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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끝났나? 신규 사용자 비율 2개월 연속 하락…제미나이는 상승세

웹 분석 전문업체 시밀러웹(Similarweb)이 16일(현지 시간)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 신규 사용자 비율이 지난 2개월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챗GPT의 신규 사용자 비율은 1월 18.90%에서 시작해 2월 17.93%로 소폭 감소했다. 이후 3월 20.44%, 4월 21.30%로 반등했으나, 5월 18.90%와 6월 17.46%로 다시 하락했다. 전월 대비 신규 사용자 증가율을 보면, 2월은 1월 대비 -2.75%, 3월은 2월 대비 +24.77%, 4월은 3월 대비 +16.37%를 기록했다. 하지만 5월은 4월 대비 -11.78%, 6월은 5월 대비 -6.62%로 감소세가 뚜렷하다. 반면 구글(Google)의 제미나이(Gemini)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사용자 비율은 1월 41.08%에서 시작해 2월 42.61%, 3월 44.20%, 4월 43.82%를 거쳐 5월 48.59%까지 상승했다. 6월에는 47.58%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미나이의 전월 대비 신규 사용자 증가율은 2월 +10.96%, 3월 +15.69%, 4월 +12.36%, 5월 +41.05%, 6월 +10.71%로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엑스(X)에서 제공하는 그록(Grok)의 경우 극적인 변화를 보였다. 신규 사용자 비율이 1월 95.88%에서 2월 98.53%로 정점을 찍은 후 3월 77.09%, 4월 48.17%, 5월 39.04%, 6월 33.67%로 급격히 감소했다. 그록의 전월 대비 신규 사용자 증가율은 2월 +3,508%라는 폭발적 증가를 보인 후 3월 +89%, 4월 -48%, 5월 -34%, 6월 -25%로 급속히 둔화됐다. 한 사용자는 "3월과 4월의 급증은 학생들의 시험 기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5월부터 7월까지는 해고 시즌이어서 모든 플랫폼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시밀러웹은 "실업급여 신청 웹사이트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며 "사용자들이 미래 커리어를 위해 링크드인(LinkedIn)에서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시밀러웹 측은 이 수치들이 유료 사용자 여부와 상관없이 웹사이트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7.17 15:53AI 에디터

소니코리아 노들섬 사진전 개막 "전문 작가·일반인 작품 한 곳에"

17일 오후 서울 노들섬 노들갤러리 1관.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눈에 띄는 것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진화사다. 2013년 출시한 '알파7/7R'부터 2021년 출시한 5천만 화소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까지 주요 제품이 출시 순으로 전시됐다. 이 전시물은 소니코리아가 오늘(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하는 '소니 이미지 갤러리 ' 전시 중 하나다. 소니코리아가 일반 소비자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코로나19 범유행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전문 작가 작품 16점 대형 패널로 전시 이번 전시회는 노들갤러리 1관 공간을 총 세 구역으로 나눠 활용했다. 존1과 존2에는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의 해상력과 신규 렌즈로 촬영한 전문 작가 작품, 일상과 여행을 주제로 한 사진 등 전문 작가 작품 16점을 배치했다. 존1과 존2 감상을 마치면 일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사진을 볼 수 있다. 이 사진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이 매달 진행하는 사진전 '마이알파365'에서 당선된 작품이다. 사진전에 전시된 모든 사진에는 촬영 카메라 본체(바디)와 렌즈 정보, 조리개값과 셔터 속도, ISO 감도 등 촬영 정보도 제시했다. 엡손 포토프린터로 스마트폰 사진 고화질 인쇄 전시회 출구에는 소니 알파 미러리스 카메라 체험 코너, 현장에서 소니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팔로우한 관람객 대상으로 전문가용 포토프린터를 활용한 인화 서비스가 운영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연동 인쇄 서비스 '엡손 프린톡' 채널을 추가한 다음 스마트폰 사진을 보내면 현장 PC와 연결된 6색 염료잉크 탑재 포토 프린터 'L18050'으로 인쇄한다. 출력물 두 장 중 한 장은 '모두의 소니 이미지 갤러리'에 전시한다. 지난 3월 말 출시된 사진·영상 제작자를 위한 에이수스 모니터 '프로아트 PA278CFRV'도 전시됐다. 안티글레어·저반사 필름을 적용한 27인치 QHD(2560×1440 화소) 패널 기반 제품으로 공장 출하시 색 보정을 마쳤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 강연도 진행 예정" 이날 현장에서 만난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아트 모니터는 다양한 색공간 지원, 공장 출하시 색 조정 등 여러 특징을 지녔지만 국내 시장 인지도가 낮다. 올 4분기 이후 소니 이외 다른 카메라 제조사와 비슷한 방식으로 협업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공개된 6천100만 화소 풀프레임 콤팩트 카메라 'RX1R M3'를 내일(18일)부터 현장에 전시하는 한편 매 주말마다 전시 참여 작가의 강연을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7.17 15:46권봉석

오픈AI, 메타에 AI 인재 또 빼앗겨...'o1' 만든 한국인도 떠났다

오픈AI의 추론 특화 모델 'o1'을 공동 개발한 한국인 연구자가 메타로 자리를 옮긴다. 메타가 오픈AI의 핵심 인력을 통째로 빼가는 상황에서 이번에도 두 명이 추가로 이직한 것으로 파악된다. 17일 와이어드 등 외신에 따르면 정형원 박사는 오픈AI에서 함께 근무한 제이슨 웨이 연구원과 함께 메타 초지능 연구소로 이직할 예정이다. 현재 두 사람의 오픈AI 내부 슬랙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다. 다만 정 박사의 링크드인에는 여전히 오픈AI 재직 중으로 표기돼 있으며 메타와 오픈AI 측은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정 박사는 지난 2019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 구글 브레인에서 거대언어모델(LLM) 및 추론형 AI 연구에 4년간 참여했다. 이후 지난 2023년 오픈AI에 합류해 'o1'과 '딥 리서치' 프로젝트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았다. 정 박사는 20여 명의 핵심 연구진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알려져 있다. 오픈AI의 'o1'은 멀티모달 기반 추론형 인공지능(AI) 모델로 일반적인 번역 이상으로 문맥 왜곡이나 파괴된 언어 입력에 대해 높은 해석 능력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정 박사는 'o1' 공식 발표 영상에서 '외계어식 한국어' 예시를 통해 모델의 정교한 추론 능력을 직접 시연한 바 있다. 함께 이직하는 제이슨 웨이 역시 구글과 오픈AI에서 정 박사와 협업해온 인물로 'o3' 모델과 사고의 연쇄(chain-of-thought) 기반 추론 모델 연구를 진행해 왔다. 웨이는 특히 모델의 논리적 추론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에 집중해 왔으며 정 박사와는 구글 시절부터 공동 작업을 이어왔다. 메타는 지난달 말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를 출범시키고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자들을 본격적으로 영입하고 있다. 이번 이직까지 포함해 오픈AI 출신 연구자 약 10여 명이 메타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은 메타가 '부족 지식(tribal knowledge)'이라 불리는 암묵적 역량을 통째로 확보하기 위해 개인이 아닌 '팀 단위 스카우트' 전략을 적극적으로 구사 중이라고 분석했다. 정 박사와 웨이의 경우도 함께 근무한 전력이 있던 만큼 메타가 이들을 묶어 영입한 사례로 평가된다. 와이어드는 "메타는 범용 인공지능(AG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구글·오픈AI 출신 인력의 팀 단위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5.07.17 15:26조이환

캐논코리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출전

캐논코리아가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KCLF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CLF 2025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행사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방문한다. 올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콘텐츠IP, 게임, 굿즈, 완구 등 총 510개 이상 부스가 운영된다. 캐논코리아는 올해 미니 포토프린터 '셀피 CP1500'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를 코엑스 A홀에 운영한다. 스마트폰 사진을 즉석에서 출력할 수 있는 '셀피 체험존', 셀피 캐릭터와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캐노니 포토존'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토존 촬영 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에 업로드하면 '캐노니 키링'을 증정한다. 또 '셀피 체험존' 이벤트에 참여하면 행사 공식 프로그램인 '빙고 이벤트' 인증 스탬프를 제공한다. 미니 포토 프린터와 영상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 'EOS R50 V', 브이로그 카메라 '파워샷 V10', 잉크젯 프린터 2종 등 한정수량 할인판매도 진행한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협업을 통해 고객들이 더 가까이에서 캐논의 이미징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7 10:46권봉석

라온시큐어, 코스타리카서 디지털 ID 사업 확대

라온시큐어가 코스타리카에서 디지털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시스템을 민간 영역까지 확산한다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코스타리카에서 지난 2024년 구축한 공공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대학교, 협회, 교육기관 등 민간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2025 한-코스타리카 디지털정부협력센터 공동협력과제'로,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코스타리카 공공 디지털 지갑 개발 사업을 통해 재무부 시스템과 연동해 납세증명서를 발급하고 디지털 지갑 앱에 저장하는 기능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 지갑 시스템을 코스타리카 '스마트 커뮤니티 센터(CECI)'의 교육 이수증, '건축엔지니어협회(CFIA)'의 자격 증명서 등과 연계해 안전하게 발급 및 저장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국립대학교인 코스타리카 공과대학교(TEC)에 '옴니원 오픈 DID(OmniOne Open DID)'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ID 시스템을 구축한다. '옴니원 오픈 DID'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의 오픈소스 버전으로, 이번 구축을 통해 학생증, 성적 증명서, 과목 이수증 등 주요 학사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도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 ID 서비스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와 후속 사업 협의를 진행 중이며, 아시아, 중남미, 유럽 등 다양한 국가들과도 디지털 ID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 모바일 신분증을 구현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기술을 깃허브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한 '옴니원 오픈 DI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제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코스타리카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확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라온시큐어는 오픈소스 기반 오픈 DID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ID의 글로벌 확산을 선도하며, 세계 각국의 디지털 신원 인증 및 자격 증명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6 21:10방은주

빗썸, KB증권과 '슈퍼 리워드 이벤트' 진행

빗썸이 KB증권과 양사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슈퍼 리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양사 고객들이 하나의 플랫폼에 얽매이지 않고, 가상자산과 전통 금융 플랫폼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KB증권을 통해 빗썸에 신규 가입한 고객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빗썸 가입 후 쿠폰 코드 입력 및 첫 거래까지 완료하면, 빗썸 포인트 5만원과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빗썸 웰컴미션을 완료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최대 2만원까지 총 9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로 신규 가입한 빗썸 회원이 1만 명을 돌파할 경우엔, 추첨을 통해 비트코인 1개를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 단, 경품으로 지급되는 비트코인은 모두 9월 30일 종가 기준으로 제공되며, 첫 거래 시 제공되는 비트코인 2만원 상당은 10월 10일 지급된다. 반대로 빗썸 고객이 KB증권 위탁계좌를 최초 개설할 경우, 선착순으로 최대 4만원 상당의 미국 주식이 제공되며, 웰컴패키지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에게는 최대 3만원의 주식 쿠폰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이벤트 참여자가 1만 명을 돌파할 경우, '포르쉐 마칸'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열린다. 쿠폰 코드는 빗썸 계정당 1회 등록 가능하며,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빗썸 회원 가입 및 고객확인(KYC) 절차와 KB국민은행 계좌 연동을 마쳐야 한다. 이벤트 참여 및 자세한 내용은 KB증권의 'KB M-able(마블)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이번 제휴 이벤트는 두 개의 플랫폼이 힘을 합쳐, 이용자들에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빗썸은 투자자들이 다양한 자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6 16:46김한준

EU 규제 더 강화되나…메타,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 제재 직면

새로운 디지털시장법(DMA) 미준수로 2억 유로(약 3천211억 원)의 벌금을 부과받은 메타가 또 다시 유럽연합(EU)과의 충돌이 불가피해졌다. 결제를 하거나 동의해야 하는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가 여전히 법적 요건에 미달한다는 이유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는 지난주 메타에 이같은 서한을 보내면서 경고했다. 이번 조치는 EU의 공식적인 경고 가능성을 열어줬으며 메타가 테레사 리베라 경쟁 담당 집행위원과 기술 정책 담당 상대역인 헨나 비르쿠넨의 팀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주기적인 벌금 부과로 이어질 수 있다. 토마스 레니에 EC 대변인은 “메타는 향후 브뤼셀의 추가 벌금 위협을 피하기 위해 극히 제한적인 수준의 수정만을 했을 뿐”이라며 “남아 있는 문제에 대해 메타에 서한을 보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메타는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의 추가적인 수정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하면서 “EU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선택권의 범위는 DMA가 요구하는 수준을 훨씬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갈등이 계속되면 단순한 벌금 부과 차원을 넘어 EU 법원에서의 법적 판단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특히, 실리콘벨리의 영향력을 제한하려는 EU 규제기관이 전방위적 시도가 법적 검증을 받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년 동안 메타는 EU로부터 총 약 10억 유로(약 1조6천107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2억 유로의 벌금 외에도 지난해 11월에는 페이스북 마켓플레이스를 자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연계시킨 행위가 시장 지배력 남용으로 판단되며 7억9천800만 유로(1조2천854억 원)의 벌금이 부과됐다.

2025.07.16 10:08박서린

구글, 전기 공급 '총력'…美서 데이터센터·AI 인프라에 250억 달러 투자

구글이 인공지능(AI) 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 가동에 공급될 전력 확보를 위해 본격 나섰다. 16일 CNBC,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향후 2년 동안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메릴랜드 등 PJM 지역에 데이터 센터와 AI 인프라 구축을 위해 250억 달러(한화 34조6천625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와도 계약을 맺고 펜실베니아에 있는 2개의 수력 발전소를 현대화하는 데 30억 달러(약 4조1천643억원)를 투자해 전력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구글은 이 수력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20년간 공급 받을 예정으로, 전력량은 원자력 발전소 3기에 해당하는 최대 3기가와트(GW)다. 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간 수력 청정 발전 계약이다. 이번 계약은 구글이 데이터 센터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졌다. 또 수력 발전이 재생에너지와 달리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고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구글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이번 계약이 자사 데이터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구글은 최근 커먼웰스퓨전시스템(CFS)이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에서 개발 중인 첫 상업용 핵융합발전소로부터 200메가와트(MW)의 전력을 공급받기 위한 계약도 맺은 바 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루스 포랏은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AI 서밋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한다. 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참석하며 총 700억 달러 규모의 AI 및 에너지 투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아만다 피터슨 코리오 구글 데이터센터 에너지 책임자는 "브룩필드와의 협력은 중요한 진전"이라며 "우리가 사업을 운영하는 PJM 지역에서 청정에너지 공급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2025.07.16 09:36장유미

구글 차기 폴더블폰, 갤Z폴드7과 뭐가 다를까

구글이 다음 달 '메이드 바이 구글(Made by Google)'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폴더블폰 '픽셀10 프로 폴드'의 전체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사양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이다. 삼성은 작년 갤럭시Z폴드 6·플립 6에서 폴더블폰 최초로 IP48 등급 방수 방진 기능을 채택했으며, 최근 공개한 갤럭시Z폴드 7·플립 7도 동일한 IP48 등급을 유지했다. 하지만, 픽셀10 프로 폴드는 IP48보다 한 단계 높은 IP68 방수 방진 등급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6.3인치였던 커버 디스플레이는 6.4인치 커지며 화면 밝기도 3천 니트로 전작보다 약 10% 가량 향상됐다. 카메라는 이전과 대부분 동일하게 유지된다. 배터리 용량의 경우, 5천15mAh라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이전 모델보다 7% 용량이 커지고 갤럭시Z폴드 7보다 물리적 크기는 거의 동일하나 용량은 9% 더 커졌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 밖에도 ▲2152x2076 화소 해상도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는 8인치 기본 OLED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과 3천 니트 최대 밝기를 갖춘 6.4인치 보조 OLED 디스플레이 ▲구글 텐서 G5 프로세서 ▲16GB 램 ▲256·512GB, 1TB 스토리지 ▲4천800만 화소 기본 후면 카메라 ▲ 1천50만 화소 보조 초광각 카메라 ▲5배 광학 줌 지원 1천80만 화소 망원 센서 ▲1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 ▲1천만 화소 커버 카메라 ▲23W 유선 충전·15W 무선 충전 지원 등이다.

2025.07.16 08:26이정현

바비톡, 신규 캠페인 모델에 오마이걸 '미미' 발탁

메디컬 뷰티 플랫폼 바비톡(대표 신정인)이 유저들의 일상 속 뷰티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바비톡은 그동안 메디컬 뷰티 플랫폼으로서 유저들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뷰티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 캠페인은 정보 제공의 기능적 가치를 넘어 800만 유저가 응원과 걱정, 지지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뷰티 고민의 순간에 망설임 없이 가장 먼저 찾게되는 동반자적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캠페인 슬로건 '툭하면 바비톡'에는 이러한 바비톡의 가치가 담겨 있다. 지금껏 바비톡은 유저들이 각자의 뷰티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성장해왔다. 바비톡 유저들은 뷰티 고민이 생기는 순간마다 친구나 지인들과 이야기 나누듯 자연스럽게 바비톡을 찾아 정보를 확인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는 경험을 하고 있다. 바비톡은 앞으로도 누구보다 가깝고 믿을 수 있는 존재로서 유저들의 고민 해결, 공유와 지지의 공간이라는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툭하면 바비톡'이라는 재치 있는 슬로건에서도 엿볼 수 있다. 캠페인 모델로는 오마이걸 미미가 함께한다. 바비톡은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동반자'라는 캠페인 속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미미 특유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와 솔직한 뷰티 철학이 완벽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바비톡은 미미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통해 이번 캠페인에 담긴 의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며 유저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누구나 종종 경험하는 뷰티 고민의 순간에 바비톡이 곁에 있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특히, 넘쳐나는 정보로 인한 답답함과 나에게 꼭 맞는 정보인지에 대한 막막함 등 수많은 선택지로 고민하는 미미 앞에 '툭' 하고 바비톡 아이콘이 등장하는 장면은 800만 유저의 응원과 연대가 있는 바비톡이야말로 가장 가까운 해결책이자 신뢰할 수 있는 선택임을 위트 있게 보여준다. 캠페인 영상은 15일부터 바비톡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자사 SNS 채널 및 공식 홈페이지나 앱 내 배너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강남ㆍ홍대ㆍ성수 등 주요 상권의 옥외 전광판과 티빙, 넷플릭스 등 OTT 채널까지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채널에서도 공개되어 유저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바비톡은 이번 여름 신규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모든 유저에게 1만 원 시술 할인권을 제공하며, 시술 후기 작성 시 1건당 최대 1만 원까지 포인트가 2배로 즉시 적립 된다. 또, 해당 기간 동안 상담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100만 원 기프트카드, 롱샴 르 플리아쥬 미니백, 웨스틴 조선 서울 라운지&바 애프터눈 티 세트, 하이디라오 상품권 등도 증정된다. 바비톡 김지원 CMO는 “이번 캠페인은 뷰티 고민 상황 속 자연스럽게 바비톡을 떠올리거나 찾는 유저들의 모습을 통해 바비톡이라는 브랜드가 유저들과 함께 만들어 온 동반자적 가치와 관계의 힘을 보여주고자 했다”라며, “바비톡은 800만 유저가 남긴 실제 후기와 경험을 토대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앞으로도 정보라는 1차 기능적 혜택을 넘어, 유저들과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플랫폼임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5 22:45안희정

HCL테크, 2026 회계연도 1분기 중 전년 동기 대비 3.7%의 견조한 매출 성장 기록

1분기 신규 계약 수주액은18억 달러 달성 영국 런던, 인도 노이다 , 2025년 7월 15일 /PRNewswire/ -- 선도적인 글로벌 기술 기업 HCL테크(HCL Tech)(NSE: HCLTECH) (BSE: HCLTECH)가 2025년 6월 30일로 끝난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환율 변동 영향 배제(Constant currency, 이하 'CC')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미국 달러 기준 매출은 35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났고, EBIT 마진은 16.3%를 기록했다. 1분기 디지털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CC) 증가하며 현재 전체 서비스 매출의 41.6%를 차지했다. 엔지니어링과 연구개발(R&D) 서비스 매출은 같은 기간 11.8%(CC) 늘어났다.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의 연간반복매출(Annual Recurring Revenue)은 10억 6000만 달러로 1.3%(CC) 성장했다. 1분기 신규 계약 수주액은 18억 달러로, 계약 파이프라인은 여전히 견고하고 다각화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HCL테크는 1분기 주당 12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함으로써 90분기 연속 배당금 지급을 이어갔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FY26) 매출 성장 가이던스를 3.0%~5.0%로 상향 조정했으며, EBIT 마진 전망치도 17.0%~18.0%로 수정했다. C 비제야쿠마르(C Vijayakumar) HCL테크 최고경영책임자(CEO) 겸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환율 변동 영향 배제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한 서비스 사업의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에 3.7%란 견조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영업 이익률은 이용률 하락과 생성형 AI(GenAI) 및 GTM(Go-To-Market)에 대한 투자로 16.3%를 기록했다. 우리의 AI 솔루션은 고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오픈AI(Open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성능이 강화됐다. 1분기 중 안정적인 수요가 유지되면서 파이프라인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IT 서비스와 관련된 가트너(Gartner)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 사분면 평가 6개 모두에서 '고객이 선택한 업체(Customers' Choice)'로 선정된 유일한 서비스 제공업체인 우리는 AI 시대에 성장하기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산업별 성장률은 기술•서비스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13.7%(CC)로 가장 높았다. 이어 통신•미디어•출판•엔터테인먼트(13.0%), 소매•CPG(8.2%), 금융 서비스(6.8%)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기타 지역이 15.0%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유럽이 9.6%로 그 뒤를 이었다. HCL테크는 1분기 중 1984명의 사원을 신규 채용했으며, 12개월 기준(LTM) 이직률은 12.8%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시브 발리아(Shiv Walia) HCL테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HCL테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루피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하는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현금 창출 능력도 여전히 탄탄해, 영업현금흐름/순이익(OCF/NI) 비율은 129%, FCF/NI(잉여현금흐름/순이익) 비율은 121%를 기록하며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이 근본적으로 강하다는 걸 잘 보여줬다. 자본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 결과, LTM 기준 투자자본수익률(ROIC)은 전년 동기 대비 353bp개선된 38.1%, 서비스 사업 부문은 236bp 오른 45.2%를 기록했다." HCL테크는 미래를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덕분에 글로벌 기업들의 신뢰받는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다음은 1분기 중 회사가 수주한 주요 계약 내용이다. 미국 주요 병원 체인이 IT 운영을 현대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고, HCL테크의 풀스택 포트폴리오와 혁신적인 솔루션을 활용해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로 했다. 미국의 글로벌 결제 기술 기업이 전 세계 운영 및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HCL테크의 분야별 기술 솔루션을 활용하기로 했다. 미국의 소비재 기업은 HCL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SAP S/4HANA 및 기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운영을 효율화하고 제공하는 가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스포츠 단체는 HCL테크와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의 해설 강화 플랫폼을 개발했다. HCL테크 AI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은 실시간 경기 중계 영상을 동적으로 분석해 맥락에 맞는 실시간 인사이트를 제공함으로써 라이브 경기 중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HCL테크는 2026 회계연도 1분기 중 다음과 같은 인정을 받았다. 엑스텔(Extel)의 2025년 경영진 순위에서 아시아에서 가장 영예로운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기술 IT 서비스•소프트웨어 부문에서 17개 항목(전체(Overall), 바이사이드(Buy-Side), 셀사이드(Sell-Side) 부분)에서 상위 3위권 순위를 기록했으며, 이 중 9개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CEO – C 비제야쿠마르는 셀사이드 1위 및 전체 2위 CEO로 선정됐다. - 최우수 CFO – 시브 발리아는 바이사이드, 셀사이드, 전체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IR 팀 – HCL테크는 바이사이드 및 전체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로슈니 나다르 말호트라(Roshni Nadar Malhotra) HCL테크 회장은 미국 인도재단(American India Foundation) 주최로 열린 뉴욕 연례 갈라 행사에서 뛰어난 리더십과 자선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AWS 생성형AI 프리미어 리그(AWS GenAI Premier League) 2025 어워드에서 생산성(Productivity), 산업 전환(Industry Transformation), 혁신(Innovation)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면책조항 * GARTNER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가 미국과 국제적으로 등록된 상표이자 서비스마크이며, PEER INSIGHTS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다. 본 문서에서 해당 상표는 허가를 받아 사용되었다. 모든 권리 보유. 가트너 피어 인사이트(Gartner Peer Insights)의 콘텐츠는 개인 사용자의 경험에 기반한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 진술로 해석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가트너나 계열사의 견해를 대표하지도 않는다. 가트너는 본 콘텐츠에서 언급된 공급업체, 제품, 서비스에 대해 어떠한 보증도 하지 않으며, 본 콘텐츠의 정확성 또는 완전성에 대해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하지도 않는다. 이는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도 포함한다. 본 문서에 설명된 가트너의 콘텐츠는 가트너가 구독형 서비스의 일환으로 발표한 연구 의견이나 관점을 나타내지 사실의 진술은 아니다. 가트너 콘텐츠는 원래 발표일(본 보고서 날짜가 아닌)을 기준으로 하며, 가트너 콘텐츠에 포함된 의견은 사전 통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 연락처 메레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 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EMEA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갈빈(James Galvin), APAC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nitin-shukla@hcltech.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5.07.15 17:10글로벌뉴스

"5년간 1조 투자"…KT, 글로벌 최고 수준 보안체계 구축

KT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투자를 통해 강력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통신사로서 고객 정보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재의 보안 수준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KT는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KT 고객 안전·안심 브리핑'을 열고 KT의 정보보호 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은 “KT는 체계적인 기술적·관리적 정보보호 활동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 보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정보보호는 단순히 기술 도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KT는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를 고유의 보안 철학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보안의 전 영역에서 정교하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시큐리티 프레임워크'는 공격과 방어, 두 축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K-오펜스'는 공격자 관점에서 회사 취약점을 탐색·평가하면서 보안 수준을 높이는 공격 시뮬레이션 체계다. 이와 반대로, 'K-디펜스'는 해킹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실제 공격을 적시에 탐지하는 것을 목표로 방어 체계를 지속해서 개선하는 체계다. KT는 30명 이상의 화이트 해커와의 반복적인 훈련·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 중심의 보안 프레임워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안 영역에 정교하면서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정부 점검 및 내부 자체 진단 결과 '이상 無'…기본에 충실한 보안 점검 덕분 KT는 지난 4월에 발생한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정부와의 합동 점검과 내부 자체 진단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서버·인프라·통제 체계 등 핵심 영역에서 어떠한 이상 징후나 특이사항 없이 KT의 보안 체계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황 정보보안실장은 이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보안 관리 활동을 통해 보안 체계를 고도화해 온 결과”라며 “KT의 보안 체계는 양파와 같이 다계층 구조로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암호화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황 정보보안실장은 “암호화는 베이직(기본적인) 보안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고도화된 통제 이전에 기본 원칙이 우선이라는 철학을 분명히 했다. 암호화, 계정 관리, 접근 제어는 양보할 수 없는 핵심 항목으로, 내부 직원들에게도 반복적으로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KT는 법적으로 의무화된 고객 정보 항목(9개)에 대해 모두 암호화를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니지만 보호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정보까지 자율적으로 암호화 범위를 확대해왔다. 특히, 단순 마스킹 수준이 아닌, 고도화된 암호 알고리즘을 적용해 실질적인 보안 효과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KT는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만 1조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글로벌 협력을 통해 보안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내재화할 예정이다. 또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는데 약 3천400억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보안 인력 확충도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현재 KT는 보안 전담 인력으로 162명을 운용 중이며, 향후 5년 내 300명 수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황 정보보안실장은 “이러한 5개년 계획을 통해 지금보다 더 강하고 정교하며 투명한 보안 체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5 13:42진성우

네이션에이, 프리A 10억 추가 투자 유치..."3D 모션 기술로 피지컬AI 시대 열 것"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3D모션 데이터플랫폼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에서 1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네이션에이가 AI 시장에서 선점하고 있는 3차원 움직임 기술에 대한 잠재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상용화 기술력을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로써 네이션에이는 프리A(Pre-A) 라운드에서 총 30억 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2022년 설립한 네이션에이는 인간 움직임을 3D 데이터로 디지털화하고, 이를 AI에게 학습시키는 LAM(Large Action Model)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회사가 축적한 방대한 3D 모션 데이터는 피지컬AI 구현을 위한 핵심 자산으로, AI가 물리 세계에서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데이터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네이션에이는 사용자 입력에 따라 3D 애니메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SaaS형 생성형 콘텐츠 도구와 사용자가 감정, 맥락 기반 이야기를 생성하고 이에 맞는 3D 인터랙션(양방향) 애니메이션을 구현하는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 소비와 동시에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독자적인 3D 모션 생성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이터 루프 구조는 글로벌 경쟁사들도 구현하지 못한 핵심 역량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이런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네이션에이는 2024년과 2025년 연이어 CES 혁신상을 받아 2관왕이 됐다. 또 에디슨 어워드 파이널리스트 선정, 2025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등 다수의 수상 실적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구글이 주관하는 'Google for Startups Accelerator: AI First' 프로그램에도 선정, 글로벌 기술 고도화를 위한 멘토링과 지원을 확보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우리는 인간의 움직임을 3D 데이터로 디지털화하고 AI에게 이를 가르치는 기업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창업한 팀”이라며 “네이션에이가 구현하는 3D 모션 생성 기술은 콘텐츠 산업을 넘어 로보틱스, 의료, 스마트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의 기반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AI가 실제 물리 공간에서 인간처럼 반응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시대를 맞아 3D 모션 데이터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션에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AI 기반 3D 인터랙티브 모션 콘텐츠 플랫폼의 글로벌 출시와 고도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또 제품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연구소 및 하드웨어 기업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AI가 말하고 그리는 시대를 넘어 움직이고 감정을 표현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유 대표는 “앞으로의 AI는 텍스트나 이미지 생성에 그치지 않고, 3차원 공간에서 인간처럼 움직이고 상호작용하는 지능으로 진화해야 하며, 네이션에이는 그 미래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르게 실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22:45방은주

"휴가때도 안전한 보안을"...안랩, 실천 체크리스트 발표

최근 기업과 기관을 노리는 사이버 공격이 꾸준히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안랩(대표 강석균)은 여름 휴가철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이 휴가 전·중·후에 실천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체크리스트'를 발표했다. 이번 체크리스트는 내부 관리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로 보안이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조직 보안담당자와 일반 임직원이 각각 휴가 ▲전(前) ▲중(中) ▲후(後) 단계별로 실천해야 하는 보안 수칙을 담았다.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박태환 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은 인력 공백과 원격 접속 증가 등으로 보안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시기로, 기업이 긴장을 늦추는 틈을 노린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안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직원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보안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안전한 여름 휴가를 만드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 휴가 전(前) 보안 체크리스트 보안담당자는 휴가철을 앞두고 조직의 보안 체계를 사전 점검해 잠재적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 먼저 △주요 인프라(서버·네트워크·운영체제·소프트웨어 등)에 최신 보안 패치 적용으로, 방치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공격을 차단할 수 있다. 또 만일의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시 담당자 연락망 및 대응 매뉴얼을 준비해야 한다. 사고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업무 차질에 대비해 △중요 데이터 백업 상태 확인 및 복구 테스트 진행도 필요하다. 일반 임직원들은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준수하는 것만으로도 보안 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 △업무용 PC·노트북 전원 종료 △민감 서류·메모지 서랍 내 보관하여 정보 무단 접근 및 유출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예기치 않은 보안 사고로 인한 데이터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파일은 사내 정식 백업 시스템에 저장해야 한다. ■ 휴가 중(中) 보안 체크리스트 보안담당자는 휴가철 인력 공백에도 다양한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관제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 △주요 징후(이상 접속·비정상 트래픽·보안 정책 우회 시도 등)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 솔루션(백신·방화벽·EDR 등)의 정상 작동 여부를 상시 확인한다. 이와 더불어 △원격·해외 IP 접속 설정을 점검하고, 불필요한 접근은 즉각 차단해야 한다. 임직원들은 휴가 중 외부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 먼저, △공공 와이파이 사용 시 사내 시스템 접근을 자제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접속하는 공공 와이파이에서는 해커들이 로그인 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를 쉽게 가로챌 수 있다. 또 여행지에서 기기를 분실, 이에 따른 정보 유출을 방지하려면 △업무용·개인용 기기 분리 사용 및 잠금 설정 적용이 권장된다. 추가적으로, 연차·휴가비 등 휴가 중인 임직원의 관심을 끄는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공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낯선 메일 내 첨부파일·URL 열람을 금지해야 한다. ■ 휴가 후(後) 보안 체크리스트 휴가철이 끝난 뒤, 보안 담당자는 해당 기간 동안 발생한 이상 행위를 다시 한번 분석해야 한다. △이상 보안 로그 및 계정 접속 이력을 분석하고 필요시 후속조치 시행이 필수적이다. 임직원들은 사내 복귀와 함께 간단한 보안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당장 문제가 없더라도 △휴가 중 사용한 업무용 기기는 백신(V3 등) 검사 실시 △외부 환경에서 사용한 계정의 비밀번호 변경으로 보안 상태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랩은 밝혔다.

2025.07.14 21:18방은주

한전, 국가전력망 확충 해법…국민 아이디어로 찾는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국가기간 전력망의 적기 확충을 위한 창의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은 단순한 기술적 해결책을 넘어, 사회적 갈등과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는 창의적 대안을 국민 시각에서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첬다. 한전은 국민 참여를 통해 전력망 확충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전 관계자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전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해진 가운데,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확산은 전력망의 신속한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력망 건설은 주민 반발, 인허가 절차 지연, 다양한 이해관계자간 갈등 등 난관에 봉착해 사업이 수년씩 지연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고 장기화할 경우 전력계통 불안정과 산업 투자 차질로 이어질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설명했다. 한전은 이같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도개선·기술혁신·사회적 소통 강화 등 다차원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제도개선 ▲기술혁신 ▲수용성 향상 등 3개 분야다.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총 10명에게 대상 300만원(1명), 최우수상 100만원(2명), 우수상 50만원(2명), 장려상 20만원(5명) 등 총 700만원 규모 상금을 지급한다. 오는 8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미래 세대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첨단산업 발전 기반인 국가기간 전력망을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6:51주문정

갤럭시Z폴드7, 배터리 성능 테스트 했더니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최신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의 배터리 테스트 결과가 공개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보도했다. IT유튜브 러버 오브 테크(Lover Of Tech)는 최근 삼성 갤럭시Z폴드7과 이전 제품인 갤럭시Z폴드 6, 갤럭시Z폴드5의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영상으로 공개했다. 갤럭시Z폴드7은 우리나라와 중국 2개국에서만 출시한 갤Z 폴드 SE 모델을 제외하고 갤Z폴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화면을 갖췄고,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칩에 전작과 동일한 4천400mAh 배터리를 채택했다. 이에 일부에서는 갤럭시Z폴드7 배터리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러버 오브 테크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7의 실제 배터리 성능은 전작인 갤Z폴드 6과 동일하거나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였고 갤Z폴드5에 비해서는 눈에 띄게 향상됐다. 테스트는 ▲카메라 4K 60fps ▲인스타그램 라이브 ▲틱톡 동영상 ▲인스타그램 릴 ▲유튜브 ▲유튜브 뮤직 ▲엑스 스페이스 ▲아스팔트 유나이트 게임 ▲왓츠앱 영상 통화 순으로 진행됐다. 테스트 결과 갤럭시Z폴드 7에서 4K 영상 촬영, 소셜미디어 라이브, 동영상 스트리밍, 게임 실행 등의 작업을 진행한 결과 총 5시간 36분 31초의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갤럭시Z폴드6의 사용 시간은 5시간 15분 15초였다. 폴드5는 폴드6보다 1시간 가량 더 짧았다. 또, 폴드7은 발열이 가장 적었다. 이는 더 슬림해진 디자인의 향상된 열 관리 기능 때문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에 샘모바일은 갤럭시Z폴드 5, 4 사용자가 갤럭시Z폴드 7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늘어난 배터리 시간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했다.

2025.07.14 14:22이정현

스마일게이트, 콘텐츠 에디터 프로그램 '스마일커넥터' 5기 공식 활동 시작

스마일게이트는 콘텐츠 에디터 프로그램 '스마일커넥터' 5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일커넥터는 스마일게이트의 조직문화, 채용소식 등을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로 기획, 제작하는 콘텐츠 에디터다. 그룹 채용브랜딩을 강화하고 스마일게이트의 채용 매력도를 대외적으로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제작한 콘텐츠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 공개한다. 5기 참가자들은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매월 오프라인 정기모임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스마일게이트 실무자 직무 특강과 1:1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에도 참가한다. 실무 감각을 키우고 게임산업 이해도를 넓혀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일게이트는 우수 참가자에게 수료 후 시상과 함께 인턴십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스마일커넥터 5기 모집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스마일커넥터는 채용 정보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원자 관점에서 회사와 접점을 넓히는 의미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4 11:56이도원

유라클, 엔터프라이즈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 SP1' 출시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기업의 인공지능(AI) 내재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서비스 설계부터 운영까지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유라클은 기업 개발자가 손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 '아테나(Athena)' SP1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아테나 플랫폼이 검색증강생성(RAG)을 기반으로 기업 문서 검색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SP1은 다양한 AI 업무 에이전트를 시각화된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테나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설계, 검색증강생성(RAG), 서비스 워크플로우 구성, 대규모 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배포까지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화된 에디터를 통해 챗봇, 문서 검색, 지식 응답 등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어 AI 내재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적합하다. 업무 담당자는 전문 개발자 없이도 AI 워크플로우를 구성해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HR) 담당자는 이력서 자동 스크리닝 에이전트를 워크플로우 방식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업의 기존 이력서 접수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분류 및 전달 자동화를 할 수 있다. 아테나는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측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제공한다. 유라클이 자체 개발한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통해 GPU 자원 활용 최적화, 인증·인가, 로깅, 오토스케일링을 지원하며, 핵심 구성 요소인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AI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싱글사인온(SSO) 연동을 지원해 기존 기업 계정 체계와의 통합도 간편하다. 유라클은 올해 초부터 다수의 금융사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아테나'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실사용 경험은 이번 SP1 설계에 반영됐으며, 현장 중심의 제품 고도화가 이뤄졌다. 내부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도 자체적으로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생성형 AI의 대중화와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 권태일 사장은 "아테나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니라, 조직이 AI를 전략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이라며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4 10:41남혁우

"OT보안 중요성 커져···95%가 C레벨이 책임 "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솔루션 기업 포티넷(체리 펑 북아시아 총괄 대표)이 '2025년 OT(Operational Technology) 및 사이버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세계 OT 보안 담당자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점차 복잡해지는 IT와 OT 위협 환경에서 조직이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개선 기회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OT 보안 책임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또는 유사 C레벨 임원에게 이관되는 추세가 세계적으로 뚜렷히 증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52%는 OT 보안을 CISO/CSO가 책임지고 있다고 응답, 2022년(16%)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C레벨 전체로는 OT 보안을 책임지는 비율이 95%에 달했다. 향후 12개월 내 CISO 산하로 OT 보안을 이관할 계획이라는 응답도 2024년 60% 대비 80%로 증가했다. 또, 보안 성숙도가 향상된 조직일수록 침해사고에 대한 대응력이 높고 실제 피해도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 보안 성숙도 1단계(네트워크 가시성 확보 및 구역별 분리)에 도달한 조직은 20%에서 26%로 증가했으며, 가장 많은 조직은 성숙도 2단계(접근 통제 및 프로파일링 단계)에 해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안 성숙도가 높은 조직일수록 피싱과 같은 저숙련 공격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거나, 공격 빈도 자체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APT(지능형 지속 위협)나 OT 전용 악성코드처럼 고도화된 위협은 탐지 자체가 어려워, 보안 성숙도가 낮은 조직에서는 이러한 위협의 존재 자체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조직의 약 절반이 침해 사고를 경험했지만, 그 영향은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특히 수익에 영향을 미친 운영 중단 사례는 52%에서 42%로 감소했다. 기초 보안 수칙 준수, 교육 강화, 위협 인텔리전스 적용과 같은 기본적인 모범 사례를 도입한 조직들은 업무용 이메일 계정 탈취 등 주요 사고 발생률이 크게 줄었다. 추가로 위협 인텔리전스 적용 조직 비율은 2024년 31% 대비 49%로 상승했다. 또 OT 기기 벤더 수를 줄이는 '벤더 통합'이 가속화하는 추세다. 이는 조직의 보안 성숙도와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전체 조직의 78%가 1~4개 벤더만을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포티넷 OT 보안 플랫폼을 도입한 고객사들은 원격 OT 환경에서 보안과 네트워크를 통합함으로써 가시성을 높이고 사이버 위험을 줄여, 단일 네트워크 환경(flat network) 대비 사이버 사고 발생률이 9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조직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OT 자산에 대한 가시성 확보 및 보완 통제를 통해 취약 자산 보호 △침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네트워크 분리 △IT-OT 통합 대응을 위한 보안 운영(SecOps) 및 사고 대응 계획 수립 △복잡한 보안 환경을 단순화할 수 있는 통합 보안 플랫폼 도입 △최신 OT 위협에 실시간 대응할 수 있는 OT 특화 위협 인텔리전스 활용 등의 보안 전략을 제안했다. 니라브 샤(Nirav Shah) 포티넷 제품·솔루션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조직들이 OT 보안의 중요성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레벨 경영진의 책임 비중과 함께 보안 성숙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타났다”며 “OT 보안을 우선시하는 조직일수록 침해 영향이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다. 민감한 OT 시스템 보호를 위해 경영진부터 실무진까지 리소스를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4 10:26방은주

AI 솔루션으로 환자 목숨 뺏는 '응급실 뺑뺑이' 해결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는 KU창업클럽 학생창업 엑셀러레이터 'Google Developer Group on Campus Konkuk' 소속 '아템포' 팀이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공동 주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솔루션 챌린지(APAC Solution Challenge)'에서 사회적 영향력 부문 최고상(Most Societal Impact Award)을 수상하며 톱3 수상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PAC 솔루션 챌린지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제 개발자 경진대회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 대회에는 13개국 3천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주제로 농업·관광·무역·헬스케어·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온라인 심사를 통해 톱10 팀이 선정된 후 필리핀 마닐라 ADB 본사에서 최종 톱3 팀이 가려졌다. 아템포 팀은 AI 기반 응급실 매칭 플랫폼 '메디콜'로 주목받았다. 메디콜은 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며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환자의 증상과 위치를 AI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병원들에 자동으로 동시 전화 연결을 시도하고, 실시간 수용 가능 여부를 파악해 응급구조사에게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환자 이송 시 응급구조사가 일일이 병원에 전화를 걸어 병상 가용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기존의 문제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PAC 솔루션 챌린지 본선은 지난달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ADB 본사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포럼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아템포 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각국 정부 관계자, 업계 전문가, 개발자 및 투자자 앞에서 메디콜의 기술적 가치와 사회적 파급력을 소개해 폐회 세션에서 '사회적 영향력 최고상'과 상금 2천 달러를 받았다. 아템포 팀은 이지민(팀장·컴퓨터공학부 23), 주성천(중어중문학과 17), 장채영(화학과 21), 송은서(컴퓨터공학부 23) 학생으로 구성됐다. 팀명 '아템포'는 '원래의 빠르기로 되돌린다'는 음악 용어로, 위급한 상황에서도 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도록 함으로써 사회가 본래의 속도를 되찾기 바란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지민 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메디콜이 단순히 시연용 앱이 아닌, 실제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을 넘어 전 세계 응급의료 현장에 메디콜을 적용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아템포 팀은 현재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K-바이오 이노베이션 허브에 입주 중이며, '다이스랩'이라는 이름으로 창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다이스랩은 메디콜의 상용화를 본격화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AI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혜정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AI 기반 사회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해 건국대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며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앞으로도 AI 기반의 원헬스 창업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며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4 08:56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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