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AI의 눈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Google Voice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그램 계정 구매 인스타 1만 계정 가격,Rrw'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88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미장브리핑] 격화되는 원유 확보전…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지속되면서 원유 확보를 위한 경쟁도 고조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국제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긴장이 격화됨에 따라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섰다. 브렌트유 선물은 약 3% 상승해 배럴당 105.07달러에 마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도 약 3% 상승하여 95.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란은 선박들이 해협을 통과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계속 요구하고 있는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해당 해상 항로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은 4월 13일부터 이란 항구를 봉쇄했다. 한편, 주요 석유 수입국인 인도와 중국은 부족한 원유 공급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특히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공급되는 일부 원유 물량이 대상이다. 무유 쉬 케플러(Kpler) 수석 애널리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도와 중국 간 러시아산 원유 확보 경쟁은 매우 치열했으며, 6월 선적 물량에 대해서도 이러한 경쟁은 계속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아시아 국가들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우너유를 찾고 있으며, 러시아산 원유가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고 분석했다. 미국은 4월 18일 제재 대상인 러시아산 원유를 해상에서 약 한 달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재 유예 조치를 연장하여 국제 유가 하락 압력을 완화했다. 그러나 이란산 원유에 대한 제재는 완화하지 않았으며, 이란산 원유 약 98%는 중국으로 향하고 소량은 인도로 수출된다. 벤자민 탕 S&P 글로벌 해상 상품 부문 책임자는 인도는 3월에 총 457만 배럴/일(mbd)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이 중 214만 배럴/일(mbd)이 러시아산으로 47%를 차지했다. 러시아산 원유가 인도의 원유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였던 2월에 비해 거의 두 배에 달한다. 케플러에 따르면 중국은 3월에 러시아산 원유 180만 배럴/일(mbd)을 수입했는데, 이는 2월의 190만 배럴/일(mbd)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이다. 4월에는 인도와 중국이 각각 160만 배럴/일(mbd)의 러시아산 원유를 확보하며 경쟁 중이다. 그러나 공급 충격을 피해가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인도 원유 수입량은 3월에 감소한 이후 장기적인 공급 충격에 대비한 비축량은 약 30일 정도로 제한적이라고 업계 전문가는 내다보고 있다. 인도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2월 하루 280만밸럴 원유를 수입했으나 현재는 24만 7000배럴로 급격히 줄었다. 중국은 인도에 비해 비축량이 있다. 컬럼비아대학교 글로벌 에너지 정책 센터에 따르면 중국은 원유 수입의 45~5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하고 있으며, 중국 석유 비축량은 3~4개월간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026.04.24 08:25손희연 기자

2천평 규모·1천여개 브랜드 모은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가보니

“정말 없는 게 없네요.”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자리한 '무신사 메가스토어'. 현장을 둘러본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이같은 평가가 나왔다. 무신사는 '없는 게 없는' 2000평 규모의 오프라인 뷰티·패션 스토어를 꾸리고, 가족 단위 방문객 공략에 나선다. 단일 매장 기준 국내 최대 규모에 무신사의 큐레이션 역량을 결합해 성수 권역에서 대표 패션·뷰티 허브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이날 무신사는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 정식 개소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투어를 열었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총 5개 층에 10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층별 컨셉에 따라 주요 브랜드를 숍인숍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 메가스토어 성수에서 선보이는 컨셉 레이블은 걸즈, 영, 워크&포멀, 넥스트 아웃도어, 스포츠, 백&캡클럽, 킥스, 뷰티 등이다. 스토어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1층에는 무신사 스페이스와 걸즈 등의 레이블을 볼 수 있다. 스페이스에서는 뉴에라와 프랜틱서비스 팝업이, 걸즈에서는 10대에서 20대 초반을 겨냥한 론론, 로우 클래식 더바넷, 글로니가 숍인숍 형태로 자리해 있다. 같은 층에서 볼 수 있는 킥스에서는 걸즈에 배치된 옷과 맞춰 입을 수 있는 신발이 전시돼 있었다. 퓨마 스피드캣과 아디다스 슈퍼스타 등의 모델이 대표적이다. 이목 사로잡은 뷰티·F&B…안경사 상주 '렌즈코너'·'오무뷰' 차별화 이번 메가스토어에서 이목을 사로잡았던 층은 2층과 4층이었다. 2층의 경우 무신사 뷰티 첫 오프라인 매장이 위치한데다 4층에는 식음료(F&B) 공간이 별도로 조성됐기 때문이다. 2층에서는 글맆, 플라워노즈, 플르부아 등을 포함해 총 700개 브랜드를 소개한다. 2층 앞쪽에서는 숍 형태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르플랑에떼, 엘리케이, 키스(KEYTH) 등 브랜드 향수만 모아두기도 했다. 전문 '렌즈 코너'와 오직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무뷰' 전용관, 패션&뷰티 콜라보 존도 차별 요소다. 렌즈 코너에는 안경사가 상주해 있으며, 시력검사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가 도입됐다. 해당 층 한켠에는 기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뷰티 제품별 랭킹을 오프라인에서도 구현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무신사 글로벌 앱 회원 가입자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웰컴 기프트 머신과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뷰티 코인으로 뽑을 수 있는 뷰티 가챠도 눈에 띈다. 4층 '푸드가든'에 올라가면 푸글렌을 시작으로, 피자 슬라이스, 안홍마오, 떡산, 쭈악쭈악 등이 매장을 조성했으며, 푸드코트 형태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같은 층에 배치된 무신사 스포츠에서는 유니폼 구매 시 마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바로 원하는 선수의 마킹 서비스를 지원하며, 월드컵 시즌 이후에는 현재 축구에서 야구나 다른 스포츠 유니폼으로 변경할 방침이다. 쇼핑하러 왔다 노래 부른다…무싱사·패션·신발 한 자리에 한 층 전체가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으로 채워진 3층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기본템과 쿨텐다드 제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도시락 통, 섬유 탈취제, 호텔 수건과 같은 리빙 제품도 찾아볼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싱사' 부스가 준비돼 있다. 1인당 한 곡 한정으로 운영되며, 내부에 설치된 LED로 노래부르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현재 엔시티 위시의 앨범 팝업도 전시돼 있다. 포멀한 옷을 모아 볼 수 있는 워크&포멀과 백&캡클럽, 레더 및 캐주얼 신발 킥스도 조성돼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나이키, 무신사 등의 브랜드를 제외하고는 숍인숍 브랜드를 3개월 단위로 변경할 것”이라며 “대림 창고가 1825를 타겟으로 했다면 메가스토어 성수는 10대부터 40대까지 가족 단위를 대상으로 성별과 매장을 확대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24 06:00박서린 기자

포켓몬부터 티니핑까지…이마트, 장난감 최대 80% 할인

이마트가 다음 달 5일까지 '어린이날 페스타'를 열고 캐릭터 장난감부터 디지털 완구, 블록 등 어린이날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인기 포켓몬 IP 상품 200여 종을 특가에 선보인다. '후아유 포켓몬 피카츄'는 50% 할인하고 포켓몬 아케이드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포켓몬 태그스타 박스', '포켓몬 태그스타 다이맥스 밴드'는 각각 1만 7900원, 2만 1900원에 판매한다. 포켓몬 피규어, 포켓몬 보드게임, 포켓몬 랜덤 몬스터볼 등도 최대 30% 할인한다. 다음 달 1일부터는 레고 신상품 '레고 포켓몬 2종(피카츄와 몬스터볼, 이브이)'를 선보인다. 게임기, 드론, 로봇 등 디지털 장난감 수요를 겨냥한 혜택도 마련했다. 닌텐도 스위치 2 본체와 관련 액세서리 동시 구매 시, 최대 2만원 할인하며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최대 20% 할인한다. 에어크래프트 미니프로 드론', '로보사이언 코딩로봇', 산리오, 미미, 타요 등 캐릭터 노트북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초저가 상품도 준비했다. 마이멜로디, 헬로키티 등 산리오 캐릭터 네모블럭부터 미니 자동차 세트, 공룡 투명블럭 등을 2000·3000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29일까지 어린이날 완구 행사 상품을 6만원 이상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는 타임딜·5일 특가·반값딜 등 행사도 진행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새로운 상품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80% 할인 특가에 선보인다. 5일 특가에서는 팽이 배틀 장난감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블레이드' 전품목을 50% 할인하고 '레고 스타트팩' 전품목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마이멜로디, 쿠로미 등 산리오 캐릭터 인형과 팬시 상품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반값딜에서는 캐치티니핑·레고 등 인기 캐릭터 장난감을 특가에 선보인다. 최연정 이마트 완구 바이어는 “어린이날 수요가 높은 포켓몬, 티니핑, 산리오, 레고 등 인기 캐릭터 장난감을 중심으로 풍성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타임딜 이벤트부터 반값쇼핑 특가 등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을 준비한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날 선물을 알뜰하게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24 06:00김민아 기자

지바이크 배터리 교체형 전기자전거 '그라인드', 전년 대비 매출 72%↑

지바이크가 운영하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그라인드'가 전년 대비 매출 72% 신장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바이크는 현재 서울 주요 권역을 중심으로 그라인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도권 서부까지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그라인드는 전용 전기자전거를 구매한 뒤, 배터리를 직접 충전하는 대신 배터리 스테이션(BSS)에서 교체해 사용하는 서비스다. 배달 라이더 등 전기자전거 이용자는 충전 대기 시간과 여분 배터리 관리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필요한 시점에 가까운 거점에서 배터리를 바꿔 더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특히 장시간 운행이 잦은 이용자에게는 배터리 잔량 관리가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여분 배터리를 직접 구매하고 보관해야 하는 점, 충전 시간을 따로 확보해야 하는 점도 마찬가지다. 그라인드는 교체형 운영 방식을 통해 이러한 불편을 줄이고 편의성 향상을 도모했다. 실제 이용자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마포에서 전업 배달 라이더로 일하는 박 씨(40대)는 “그라인드 배터리 스테이션을 이용하고 수익이 두 배 정도 늘었다”며 “예전에는 배터리를 바꾸러 중간마다 집에 가야 했는데, 이제는 배터리를 따로 사지 않아도 되고 끊김 없이 라이딩을 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배터리 교체형 운영 방식은 실내 충전에 따른 화재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 전동 이동장치 보유자의 62.9%는 가정 내 충전이 위험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보다 높은 69.2%가 실제로 자택 등 실내에서 배터리를 충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외부 충전시설이 생길 경우 이용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63.3%에 달해, 배터리 스테이션 기반으로 운영되는 그라인드가 이러한 수요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악에서 그라인드로 배달 중인 김 씨(50대)는 “집주인이 전기자전거 배터리 충전을 집에서 할 때마다 불안해 해 그라인드를 구매했다”면서 “배터리 화재 기사를 접할 때마다 불안했는데, 이제는 더 마음 편히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그라인드는 서울 강남, 서초, 송파, 강서, 관악, 마포, 서대문, 용산, 구로 등 서울의 절반 이상 지역과, 경기도 안산, 부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달 중 부천, 부평 지역 론칭이 예정되는 등,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배달 수요와 이동 동선이 집중되는 구역을 중심으로 스테이션을 지속 확충해, 지역 단절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바이크 관계자는 “그라인드는 배터리 교체형 전기자전거라는 차별화된 운영 방식으로 빠르게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며 “서울 주요 권역을 기반으로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전기자전거 이용자가 더 편리하고 안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9:19백봉삼 기자

엔코아, 노동부 'KDT AI 캠퍼스' 운영사 낙점…'AI 레디 데이터' 실무 인재 키운다

SK네트웍스의 인공지능(AI)·데이터 전문 자회사 엔코아가 고용노동부 주관의 신규 직업 훈련 사업인 'K-디지털트레이닝(KDT) AI 캠퍼스' 운영 기관으로 최종 합류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해당 사업은 약 1300억원이 투입되어 총 1만 명 규모의 AI 핵심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엔코아는 전체 172개 지원 기관 중 엔코아는 21개 기업 부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1997년 출범 이래 1500건이 넘는 방대한 프로젝트를 완수하며 쌓아온 기업용 데이터·AI 역량을 교육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엔코아는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단순한 인공지능 툴 사용법을 넘어서, AI가 즉각적으로 학습하고 추론에 끌어다 쓸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제 및 설계하는 'AI 레디 데이터(AI Ready Data)' 전문가를 배출하는 데 주력한다. 엔코아는 자체 솔루션 '메타샵 AI 에이전트(META# AI Agent)'를 선보이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받아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의 '이머징 AI+X 톱 100'에 2년 내리 선정된 바 있다. 특히 국내 대표 AI 기업 '업스테이지(Upstage)'와 손잡고 교육의 질을 대폭 끌어올린다. 업스테이지는 기술 자문은 물론 자사의 AI 모델 개발 플랫폼 'AI 스테이지스(AI Stages)'를 수강생들에게 개방해 현업과 동일한 개발 실습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T 교육센터인 '플레이데이터'가 보유한 탄탄한 오프라인 밀착 관리 노하우가 더해진다. 이미 3500명 이상의 부트캠프 수료생을 배출한 플레이데이터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관내 유일의 '2025 훈련성과 우수기관'으로 꼽히기도 했다. 수료 후 취업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연계망도 가동된다. 기존에 플레이데이터 수료생들을 위해 운영하던 단독 채용 전형을 이번 AI 캠퍼스에도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김주민 엔코아 대표는 "이번 운영기관 발탁은 그간 당사가 축적해 온 데이터 기술력과 교육 운영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동시에 증명받은 결과"라며, "검증된 오프라인 교육 시스템과 산업 현장에 밀착된 전문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기업이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AI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4.23 18:16남혁우 기자

삼성SDS, 구글과 'AI 깐부' 됐다…국방·금융·공공 사업 '날개'

삼성SDS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잡고 공공·금융·국방 등 고보안·규제 산업 대상 인공지능(AI)·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나섰다. 구글의 분산형 클라우드(GDC)와 기업용 AI, 보안 솔루션을 삼성SDS의 클라우드 플랫폼(SCP) 및 서비스 역량과 결합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지난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6(Google Cloud Next 2026)'에서 구글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보안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력하고 공공·금융 등 고보안·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중심에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가 있다. GDC는 데이터센터와 에지 환경을 위한 완전 관리형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솔루션으로, 규제 준수와 데이터 현지 처리, 시스템 생존성, 초저지연 등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삼성SDS는 이를 바탕으로 공공·금융·국방 등 규제 산업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는 삼성SDS를 통해 한국에 처음으로 GDC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공공기관과 금융시장, 국방 등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보안과 규제 요건으로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에 제약이 컸던 시장을 겨냥한 행보다. 생성형 AI 분야 협력도 확대한다. 삼성SDS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SCP를 통해 구글의 기업용 AI인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기업 고객에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이 보안과 통제 요건을 유지하면서도 업무 현장에 AI를 적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구글은 개방형 AI 플랫폼 전략도 함께 제시했다. 구글 AI 모델뿐 아니라 앤트로픽, 한국 정부가 승인한 한국산 AI 모델까지 수용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삼성SDS도 이메일 정리와 계약서 작성 등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기업 업무형 AI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운영 사업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삼성SDS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과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 역량, 업종 전문성을 결합해 클라우드서비스사업자(MSP) 협력을 강화한다. 구축을 넘어 운영까지 아우르는 사업 확대에 나서는 셈이다. 보안 분야 협력도 병행한다. 삼성SDS는 구글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위즈(Wiz)와 자사의 보안·매니지드 서비스 역량을 결합해 클라우드 보안과 선제적 위험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또 AI와 클라우드 도입 확산에 맞춰 보안 경쟁력도 함께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SDS는 기존 클라우드 구축·운영, 보안, 기업용 AI 사업을 하나의 구조로 묶어 규제 산업 중심으로 확대하게 됐다. 구글 클라우드 역시 삼성SDS를 통해 국내 고보안 시장 접점을 넓히게 됐다. 루스 선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삼성SDS와의 파트너십 확장은 에이전틱 AI와 소버린 클라우드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규제 산업을 혁신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삼성SDS의 깊은 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차세대 기업용 인텔리전스의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고보안과 규제 산업을 중심으로 AI·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AX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8:04장유미 기자

책임 커지는 중고거래 플랫폼...공정위 "사업자 협력 중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거래(C2C)를 본격적인 규율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거래 구조 전반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플랫폼의 책임은 강화되는 반면 개인정보 수집은 축소되는 방향으로 설계되면서 제도의 실효성과 업계 부담을 둘러싼 논의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남동일 공정위 부위원장은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중고거래 플랫폼 간담회에서 “플랫폼 관련 문제는 정책당국뿐 아니라 사업자들도 더 많이 고민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본다”며 “오늘과 같은 자리에서 나온 현장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개정 전자상거래법의 핵심은 개인 간 거래를 통신판매로 명확히 규정한 데 있다. 기존에는 사업자-소비자(B2C) 중심 규율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중고거래 플랫폼 역시 소비자 보호 체계 안에서 관리된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단순 중개를 넘어 거래 안정성을 관리하는 역할까지 요구받게 된다. 특히 분쟁 발생 시 플랫폼의 역할이 크게 확대된다. 플랫폼은 개인 판매자의 정보와 거래 내역을 법원이나 분쟁조정기구에 제공해야 하며, 개인 판매자와 사업자를 구분해 표시하는 의무도 부과된다. 사실상 거래 과정 전반에 대한 관리 책임이 강화되는 구조다. 반면 개인정보 수집 범위는 오히려 축소된다. 기존에는 개인 판매자의 이름 등 정보 수집이 가능했지만, 개정안에서는 전화번호와 전자우편 등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하도록 조정됐다. 암표 거래 대응도 이번 개편의 주요 축이다. 매크로를 이용한 대량 구매 및 재판매를 금지하고, 플랫폼에는 의심 거래를 점검하는 등 기술적·관리적 조치 의무가 부과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범순 티켓베이 운영이사, 이승준 중고나라 CSO, 최은경 번개장터 CRO, 신지영 당근마켓 부사장, 이일구 네이버 콘텐츠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오늘 간담회에 대해 “공정위 취지에 맞춰 협조하기로 했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남 부위원장은 “플랫폼 경제 시대에 플랫폼의 역할이 커진 만큼 책임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기존에 예상하지 못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만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운 만큼 사업자들의 자율적인 대응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7:43류승현 기자

와이즈넛, 공공기관 AI 에이전트 컨설팅 최다 상담…"AX 수요 확인"

와이즈넛이 공공기관 대상 AI 에이전트 컨설팅에서 참가 기업 중 최다 상담을 기록하며 공공 AI 전환(AX) 실행 수요를 확인했다. 와이즈넛은 지난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중소기업기술마켓 'AI 동행포럼'에 참가해 14개 공공기관·기업 대상 1:1 매칭 컨설팅을 수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재정경제부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엔 한국가스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철도공사 등 100여 개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와 60여 개 AI 혁신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굴하고 실제 구매를 검토하는 실무 중심 상담을 진행했다. 와이즈넛은 전시 부스와 컨설팅 현장에서 70건 이상 AI 에이전트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기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도입 방안과 실행 로드맵을 제안해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공공 실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중소기업기술마켓과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 공공 판로를 적극 활용하겠다"며 "검증된 AI 에이전트 공급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3 17:38이나연 기자

혼다, 韓 자동차 시장 철수 왜?…고환율에 미국산 경쟁력 확보 부담

“미국 오하이오 공장에서 100% 물량을 가져온다. 그렇다 보니 전부 달러로 거래한다. 2000년대엔 달러가 1110원대였는데, 최근엔 1590원대로 급등했다. 혼다코리아 입장에선 뼈아픈 상황이다.” 23일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혼다코리아 사업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국내 자동차 시장 철수를 결정한 근본적 이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환율 등 외부 환경 극복을 위해 경비 절감과 더불어 가격 리포지셔닝, 라인업 구성 변화 등을 꾸준히 시도해왔지만 중장기적에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혼다코리아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 우선시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혼다코리아는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사업을 연말까지 중단하고, 모터사이클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동차 구매자들을 위한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은 법적 의무 기간인 8년 이상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18곳인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점 규모도 일단 유지할 방침이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4년 자동차 시장에 진출해 2008년 1만2356대를 판매하는 등 한때 사업 성장을 이뤘으나, 최근 수 년간 자동차 판매 부진이 이어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 연간 판매량은 ▲2019년 8760대 ▲2020년 3056대 ▲2021년 4355대 ▲2022년 3140대 ▲2023년 1385대 ▲2024년 2507대 ▲2025년 1951대다. 작년 판매량은 시장에 진출한 2004년과 2023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연간 판매량이 낮았다. 지난해 11월 혼다가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혼다코리아도 비상경영을 지속 중이다. 이 대표는 “자동차사업부 관련 직원들은 타 직무로 이동할 예정이며 구체적 인원은 파악이 필요하나 약 20~30여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재고에 대해선 “3년 전 온라인 직판으로 전환해 딜러사 부담은 없다”며 “딜러사들과는 다음 주부터 여러 논의를 할 예정이고 지금 당장 손해배상 등에 대해 말하긴 어렵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사업 철수에 따라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모터사이클의 경우 일본 구마모토 공장과 베트남 공장, 태국 공장 등에서 물량을 들여오는 구조라 환율 영향이 자동차 대비 적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지난달 기준 최근 1년간 모터사이클 판매량은 4만3천대 가량으로, 시장점유율은 약 40% 정도”라며 “사업 목표는 이륜사업에 대한 문화를 선도적으로 바꾼다는 것이고 이는 지난 2002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변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사업을 중단하면서, 차주들의 경우 중고차 가격 급락 등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차량 가치는 여러 관점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판매 종료로 중고차 하락에 따른 보상 등은 현재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6.04.23 17:15김윤희 기자

[인터뷰] SAP "제조·공급망 운영, 실시간 오케스트레이션 체계로 재편한다"

SAP가 제조·공급망 운영의 무게중심을 단순 가시성에서 엔드투엔드 오케스트레이션 기반 실행 중심 인공지능(AI)으로의 재편을 선언했다. 설계·계획·생산·물류·자산 관리 전 과정을 통합하고 나아가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를 결합해 글로벌 제조업의 불확실성 대응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아담 피아나 SAP 아태지역 공급망 고객자문 총괄은 22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2026 현장에서 진행한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올해 제조·공급망의 핵심 키워드는 오케스트레이션"이라며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재무와 고객 경험까지 연결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리스크가 발생하는 순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AP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뢰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더 똑똑한 실행'을 전면에 내걸고 에이전틱 AI 기반 제조·공급망 혁신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에선 설계부터 생산·물류·애프터서비스까지 이어지는 엔드투엔드 제조 스토리를 가이드 투어 형식으로 선보였다. 자율 로봇, 디지털 제품 여권, 엔터프라이즈 생성형 AI 'SAP 쥴(Joule)' 기반 물류·창고 관리 등을 시연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급망 운영 중심축 된 '오케스트레이션' SAP가 이번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강조한 메시지는 단순 연결을 넘어선 '연결된 실행'이다. 피아나 총괄에 따르면 많은 기업이 이미 대시보드와 분석 도구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가시성을 확보했다. 하지만 실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담당부서와 시스템이 끊겨 있으면 대응 속도는 급격히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된다. SAP는 이를 해결할 방식으로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을 제시했다. SAP가 정의하는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은 설계·계획·구매·생산·납품·운영·서비스를 단일 레이어로 통합하는 개념이다. 기존 공급망관리(SCM) 시스템은 도메인별 수동 처리와 단절된 트랜잭션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SAP가 내세운 새 구조는 애플리케이션·데이터·AI가 맞물리는 '플라이휠' 구조를 통해 상황을 예측하고 시나리오를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현장 시연도 이 메시지에 맞춰 설계됐다. SAP는 실제 제조·물류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고자 음료 형태의 '진저 샷'을 데모 제품으로 설정하고 독일 발도르프 공장에서의 혼합·병입부터 하노버 부스 내 최종 패키징, 창고 이송,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구현했다. 생산 설비와 디지털 제조 시스템, 확장형 창고관리(EWM), 자율 로봇, 물류 관리가 따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연결되는 구조가 부각됐다. 피아나 총괄은 "많은 고객이 이 기술이 실제로 구현 가능한지 여부를 가장 궁금해한다"며 "우리가 보여준 것은 개념증명(PoC)을 넘어선 실제 가동 가능한 연결·오케스트레이션 프로세스"라고 설명했다. 공급망을 담당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재무·고객 경험·외부 파트너 네트워크까지 포괄하는 기업 운영 체계로 보는 접근도 반영됐다. 부스 내 쇼룸에서도 SAP는 공급망 신호를 조기에 읽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리드타임이 늘어나기 전에 공급을 확보하는 구조를 현대 제조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SAP의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오케스트레이션을 조직 외부까지 연결하는 구조로 함께 작동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내부 공급·생산·물류·자산 유지보수 프로세스를 외부 공급업체, 운송사, 서비스 파트너와 연결해 리스크가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발생할 때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단일 기업 내부 최적화만으로는 공급망 리스크를 통제하기 어려워진 최근 환경과 맞닿아 있다. 피아나 총괄은 "우리가 박람회에서 보여주고자 한 것은 엔드투엔드 공급망을 신뢰할 수 있게 오케스트레이션하는 역량"이라며 "50년 넘게 축적한 공급망 프로세스 이해를 바탕으로 실행을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전략이자 목표"라고 말했다. "이젠 AI가 움직인다"…피지컬 AI로 확장된 공급망 운영 SAP의 또 다른 제조·공급망 전략축은 AI를 보조 도구 수준이 아닌 운영 실행 레이어로 끌어올린 에이전틱 AI다. 피아나 총괄은 "기존 자동화가 정해진 규칙을 반복 실행하는 수준이었다면 'SAP 비즈니스 AI'는 품질 기준과 고객 우선순위, 규제 요건 같은 맥락을 읽고 상황별 대응책을 제시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며 "사용자는 SAP 쥴을 통해 원인과 대안을 자연어로 묻고 시스템은 그 답을 실행 가능한 판단으로 연결한다"고 강조했다. 가령 'SAP 통합 비즈니스 계획(IBP)'에선 특정 고객에게 납품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쥴에 물으면 생산능력 부족인지, 원자재 부족인지 바로 설명받을 수 있다. 공급 최적화 결과를 데이터 과학자나 시스템 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현업 사용자가 바로 해석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SAP는 이를 통해 공급망 전문가의 역할도 개별 도메인 처리자에서 AI 에이전트 결과를 검증하고 조율하는 '오케스트레이션 총괄 운영자'로 바뀔 것으로 보고 있다. 피아나 총괄은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SAP 쥴 전략"이라며 "시스템이 답을 제시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하노버 산업박람회 현장에서 SAP는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이 전략을 구체화했다. 부스에선 자율 휴머노이드 로봇이 상품 피킹·패킹 작업을 수행하는 시연이 진행됐다. 디지털 의사결정이 실제 물리적 작업으로 이어지는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제조 현장을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고립된 자동화 설비를 여러 대 탑재하는 방식이 아닌 AI로 기업 프로세스 전체에 맥락을 입힌 자율 운영 체제를 갖췄다. 피아나 총괄은 "쥴과 비즈니스 AI가 확장형 창고관리, 디지털 제조 등에서 모이는 실시간 데이터를 바탕으로 로봇에 운반·피킹·내부 물류 작업을 지시한다"며 "로봇은 비용·품질·안전·컴플라이언스와 연결된 비즈니스 맥락 안에서 움직이도록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SAP는 이미 임바디드 AI 프로젝트를 통해 제조·물류·품질 검사 전반에서 예상치 못한 다운타임 최대 50% 감소, 생산성 최대 25% 향상, 운영 오류 감소 같은 성과를 확보해왔다. 다양한 제조 현장 파일럿을 통해 휴머노이드와 자율 로봇이 SAP 시스템과 직접 연결되는 가능성을 입증해가고 있다. 피아나 총괄은 "공급망·고객 경험·재무 전반의 프로세스를 하나로 묶는 데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가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분석을 넘어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는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국 제조 AI, 어디까지 왔나…SAP가 본 과제는 최근 이란발 중동 위기처럼 예측 어려운 지정학 변수는 SAP 전략의 현실성을 더 키우는 배경이 됐다. 피아나 총괄은 "공급망 위기 대응은 사후 보고 체계가 아닌 실시간 감지와 시나리오 조정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자동차·유통·소비재 기업들이 항공·해상·육상 운송 경로를 매일 재조정하는 일은 이미 일상이 됐다"고 진단했다. 박람회 현장 데모에서도 이 문제의식이 두드러졌다. SAP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 화면에는 리스크 및 완화 전략 보드가 갖춰졌고 원자재 문제와 유통 차질, 품질 이슈, 제품 리콜 여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여러 공장에 흩어진 품질 정보와 설비효율 데이터를 단일 화면에서 보는 방식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 역량을 선보였다. 피아나 총괄은 "중동에서 벌어지는 혼란은 중요 부품 수급, 연료와 가스 가격, 자산 서비스 일정까지 조직 여러 영역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SAP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공급망 오케스트레이션은 내부 시스템과 외부 파트너 데이터를 연결해 제품 가용성과 물류 이동, 유지보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같은 위기 상황에서도 운송 경로 재조정과 운송 계획 전면 재수립 대안을 플랫폼 안에서 바로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P AI 솔루션이 공급업체 전환, 비용 내부 흡수, 비용 전가 등 복수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각의 재무 영향을 미리 모델링하는 형식이다. 지난 2021년 수에즈 운하 마비 사고와 반도체 부족 사태에서 축적된 데이터가 향후 유사 위기 대응의 기준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한국 시장에 대한 평가는 기대와 과제가 동시에 담겼다. 피아나 총괄은 한국 제조업이 AI 도입 압력이 강한 시장이며 특히 제조 프로세스와 연결된 로보틱스 추진 의지가 두드러진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현장에선 수십 년간 누적된 레거시 시스템과 데이터 사일로, 온프레미스 중심 환경이 최신 AI 기능 활용의 제약 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짚었다. 이에 대해 한국 제조기업들이 단순한 AI 파일럿보다 클라우드 전환과 데이터 통합을 함께 추진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일부 AI 시나리오는 가능하지만 자율 에이전트와 쥴, 지속적 업데이트를 통한 혁신 속도는 결국 클라우드에서 본격화된다는 판단이다. 피아나 총괄은 "AI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통합된 애플리케이션, 조화로운 데이터,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가 갖춰져야 자율 오케스트레이션 공급망이 현실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 제조기업이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가 아니라 한국 기업들의 성과를 함께 책임지는 장기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7:01한정호 기자

'소비자 권리' 혹은 '체리피커 양산'...OTT 중도해지 도입 '전운'

공정거래위원회가 OTT '일할 환불' 조항이 담긴 중도해지 도입 검토 등을 위한 연구 용역에 착수하면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티빙, 웨이브 등 일부 서비스에서만 보장하는 중도해지권이 넷플릭스 등으로 확대될지가 핵심인데, 이를 두고 OTT 수익성 악화와 '체리피커' 양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할 환불'이 포함된 중도 해지는 OTT마다 제각각이다. 티빙과 웨이브 등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중도해지권을 보장한다. 넷플릭스와 쿠팡플레이 등은 결제 후 일정 기간이 지나거나 콘텐츠를 시청했다면 다음 결제일까진 온전히 한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일반해지권만 보장한다. 일할 환불이란 이용자가 OTT를 실제 사용한 날짜에 따라 구독료를 정산해 환불해 주는 방식을 뜻한다. 가령 월 구독료가 1만 2000원이고 OTT를 하루만 이용했다면, 중도해지 시 환불 금액은 하루치 금액 400원을 제한 1만 1600원이 된다. 지난달 공정위는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중도해지 도입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독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방안 연구' 용역 공고를 내고, 이달 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공정위는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가 중도 해지권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는다는 문제를 살피기 위해 조사를 진행해 왔으나, 중도 해지 제한이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지 결론을 내지 못한채 심의를 일단락했다. 연구는 지난 심의의 연장선상으로, 구독 경제 전반에서 소비자 권리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일각에선 정부의 이같은 움직임이 OTT 산업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연구소 소장은 “OTT는 가입자의 월 구독료를 기반으로 수익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산업인데, 일할 환불이 광범위하게 적용될 경우 콘텐츠를 단기간만 이용하고 이탈하는 '체리피커'가 양산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노 소장은 “정부는 소비자와 사업자 간 거래에 최소한으로만 개입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기존 제조업 기준으로 설정된 규제를 OTT 특성을 반영해 새로운 관점으로 규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연구 목적이 중도 해지 도입 등 특정 규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OTT 등 구독 서비스 업계 우려와 관련 쟁점을 인지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검토해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3 16:54홍지후 기자

현대차, 1Q 수익성 급감에도 로봇·SDV 전환 가속

현대자동차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관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복합 악재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하지만 회사는 사업구조 전환과 미래 투자 확대를 통한 반등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23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6년 1분기(1월~3월) 연결 기준 매출 45조9389억원, 영업이익 2조5147억원, 당기순이익 2조58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0.8%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이 전년 79.8%에서 82.5%로 상승하며 수익성이 악화됐고, 관세 영향만 약 8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센티브 확대와 원자재 가격 상승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영업이익률은 5.5%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이승조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약 7.2% 감소하는 등 시장 환경이 악화된 가운데 인센티브 비용이 전년 대비 약 3천억원 증가했고, 중동 전쟁과 팰리세이드 판매 중지 영향 등으로 약 2500억원 수준의 판매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 말 환율 급등으로 판매보증 충당부채 평가액이 증가하면서 약 27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 발생했고, 관세 영향도 약 8600억원 수준으로 수익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관세, 환율, 수요 둔화가 동시에 겹치며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지만,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외형 성장을 유지했다. 실제 하이브리드 판매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이끌었고, 이를 기반으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 부사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단기적으로 비용 구조 개선과 신차 출시를 통해 수익성 방어에 나서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중국 사업 재편과 미래 기술 투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전략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 부사장은 "2030년 판매 목표 50만대에는 수출 물량이 포함돼 있으며, 중국에서 중동과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이 내수보다 큰 구조"라며 "1분기 기준 북경현대 판매에서 수출 비중은 약 40%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인 차이나, 포 차이나, 투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하반기 아이오닉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고, 모멘타와 협업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오닉 브랜드를 시작으로 EREV, 소형 SUV, 세단 등 다양한 현지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북경기차 등과의 플랫폼 협업, 부품 공동 구매 등을 통해 원가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별 전략에서도 차별화가 나타난다. 이 부사장은 "유럽은 ZEV 규제와 CO₂ 규제 강화로 전기차 판매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수준이 미국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반면 인도는 인센티브 비중이 2% 미만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 시장은 1분기 기준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 사업 투자도 지속된다. 현대차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위해 엔비디아와 협업해 글로벌 데이터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 부사장은 "외부 협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기술을 빠르게 시장에 적용하는 동시에,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내부 기술 내재화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며 "데이터 수집과 학습, 양산 적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SDV 페이스카는 2029년 하반기 실제 도로 투입을 통해 기술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개발 계획은 적절한 시점에 시장과 소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봇 사업 역시 중장기 성장 축으로 제시됐다. 현대차는 2026년 3분기 관련 애플리케이션 센터를 개소하고, 2028년에는 연간 3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향후 글로벌 수요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원가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제로베이스 예산과 컨틴전시 플랜을 기반으로 비용 구조를 재정비하고, 하반기 신차 효과와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노린다는 방침이다. 이에 현대차는 수익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간 6.3~7.3% 수준의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유지하며 하반기 반등에 무게를 실었다. 이 부사장은 "매크로 불확실성과 관세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지만, 하이브리드 중심의 제품 경쟁력과 신차 사이클을 기반으로 연간 수익성 가이던스 달성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6:30김재성 기자

젠듀어, 유럽 전역에서 솔라플로우 믹스 시리즈 데뷔 -- 3개 홈 스토리지 시스템, 1개 플랫폼, 최대 91% 전기요금 절약

뒤셀도르프, 독일 2026년 4월 23일 /PRNewswire/ -- 플러그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분야의 글로벌 선구자인 젠듀어(Zendure)가 4월 22일, 유럽 가정의 생활 방식과 에너지 소비 패턴에 맞춰 설계된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3가지의 모듈형 홈 스토리지 시스템인 솔라플로우 믹스 시리즈(SolarFlow Mix Series)를 공개했다. '믹스는 진정한 맥스(Mix is the Real Max)'라는 슬로건 하에 출시된 이 시리즈는 각각 서로 다른 가구 프로필에 맞춘 3개의 동등한 제품으로 데뷔한다. SolarFlow 4000 Mix Pro — 대형 주택을 위한 풀파워 연간 700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를 위한 4kW 양방향 AC, AI 기반 시스템으로 발코니와 옥상 공간을 활용한다. 8kW DC 입력(2×4000W MPPT)과 5kW AC 커플링을 지원하며, 13kW 결합 PV 입력으로 플러그인 카테고리에서 최고 수준에 달한다. 4000W 연속 온그리드 출력(800W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7.2kW 피크와 함께 3680W 오프그리드 및 8~50kWh의 용량을 제공한다. 독일에서 최대 91% 요금 절감, 연간 2560유로 절약 가능하다. SolarFlow 4000 Mix AC+ — 기존 옥상을 위한 스마트 레트로핏 기존 PV를 보유한 3인 가구(연간 5000kWh)에 적합한 AC 커플링 시스템이다. 모든 주요 유럽 인버터 브랜드와 호환되는 5kW AC 입력을 제공한다. 4000W 연속 온그리드 출력(800W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4000W 충전/방전, 8~50kWh의 용량을 갖추고 있다. 약 88% 요금 절감과 연간 1760유로의 절약을 제공한다. SolarFlow 3000 Mix AC+ — 컴팩트 & 올 터레인 2인 아파트(연간 3000kWh)를 위한 컴팩트 옥상용과 RV, 야외, 비상 백업, 오프그리드 사용을 위한 견고한 모바일 파워 스테이션의 이중 목적 시스템이다. 3kW 양방향 AC 입력, 3000W 연속 온그리드 출력(800W에서 업그레이드 가능), 3680W 오프그리드 및 7.2kW 피크, 4000W 충전/방전, 고정 8kWh를 제공한다. IP65, -20°C~55°C, 25dB 사양으로 제작되었다. 옥상 사용 시 약 88%의 요금 절감, 연간 1056유로의 절약을 제공한다. 5가지 엔지니어링 주축 기본 유닛당 8kWh, 50kWh까지 확장 가능* 10ms UPS 오프그리드 전환 4kW 원시 양방향 AC 전력* 4000 믹스 프로에서 8kW MPPT, 최대 13kW 총 PV 입력 1만 사이클, 15년 수명, 90% 왕복 효율성. IP65, -20°C~55°C, 25dB, 전체 금속 인클로저, PV-IN AC를 통한 100% 인버터 호환성 *SolarFlow 4000 Mix Pro 및 SolarFlow 4000 Mix AC+ 모델에만 해당. 공유 기술 플랫폼 HEMS 2.0: 태양광, 배터리, 히트펌프, EV 충전기를 하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통합 ZENKI™ 2.0 AI: 도매 가격, 날씨, 소비량, PV에 대한 실시간 충전/방전 최적화로 동적 요금제에서 CT 기반 제어 대비 최대 73% 더 많은 수익. 840개 이상의 유럽 에너지 소매업체와 호환 ZEN+OS: 모든 젠듀어 장치에 걸친 통합 OS로 가정 수요 증가에 따른 확장 가능 ZenGuard™: 듀얼 BMS, 지능형 셀 자체 유지보수, 통합 열 에어로졸 화재 진압 기능을 갖춘 다층 안전 시스템 출시 및 가격 2026년 4월 22일(CET)부터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zendure.de, zendure.fr, zendure.nl 및 공인 파트너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3-in-1 랜딩 페이지는 zendure.com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VAT 0% 및 재활용 부담금 포함): SolarFlow 4000 Mix Pro: 독일 2399유로 / 프랑스 2879유로 / 네덜란드 2899유로 / 벨기에 3185유로 / 스위스 2559프랑 SolarFlow 4000 Mix AC+: 독일 1999유로 / 프랑스 2399유로 / 네덜란드 2419유로 / 벨기에 2704유로 / 스위스 2129프랑 SolarFlow 3000 Mix AC+: 독일 1699유로 / 프랑스 2039유로 / 네덜란드 2059유로 / 벨기에 2343유로 / 스위스 1799프랑 벨기에 가격에는 레큐펠(Recupel)과 비배트(BEBAT)가 포함된다. 스위스 가격은 현지 VAT와 수입세를 반영한다. 젠듀어 소개 젠듀어는 실리콘밸리, 대만구, 일본, 독일에 연구개발 및 운영 센터를 둔 플러그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 분야의 글로벌 선구자다. 젠듀어의 사명은 최신 에너지 기술을 대중화함으로써 전 세계 가정에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청정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다. 혁신적인 솔라플로우 발코니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태양광을 일상생활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탄력적인 에너지원으로 변환한다.

2026.04.23 16:10글로벌뉴스

리멤버, AI 시대 'B2B 성장 공식' 공개한다

리멤버가 AI 시대 B2B 성장의 새로운 공식을 공개한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5월 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파이팩토리에서 'AI시대, 새롭게 세우는 B2B 성장 공식'을 주제로 'RE:BUILD 26'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은 높였지만 새로운 고객 확보 프로세스와 전략을 비즈니스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현장의 한계를 짚어보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대에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B2B 성장 공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리멤버 'RE:BUILD 26' 컨퍼런스는 총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첫 주제는 AI가 바꾼 거시적 비즈니스 환경을 조망하고, B2B 비즈니스의 변화 방향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AI가 완성할 B2B 비즈니스의 미래(오픈AI코리아 김경훈 총괄 대표) ▲The AI Data Revolution-How to Survive & Thrive(한국오라클 김성하 대표) ▲AX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 ▲성장 공식을 다시 세울 시간-AI 시대 B2B의 RE:BUILD(리멤버 송기홍 대표) 세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주제에서는 AI 시대 전략의 공백을 메우고 B2B 매출 조직이 준비해야 할 실무 전략이 공개된다. ▲VS. AI 시대, 사람만 할 수 있는 일(아직은)(돌고래유괴단 이성헌 부대표) ▲확률에서 확신으로-AI 시대에 살아남는 'Zero-Waste' B2B 옴니채널 전략(리멤버 김범래 광고사업실 실장) ▲AI가 읽어버린 콘텐츠 vs AI가 읽을 수 없는 콘텐츠(리캐치 황하운 리드) ▲스팸에서 공감으로-맥락 있는 너처링이 전환을 만든다(리캐치 김우진 대표) ▲본질vs.효율-정답의 시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리멤버 주대웅 리서치 사업실 실장) ▲데이터가 흐르면 마케팅이 바뀐다(스노우플레이크코리아 김희경 리드) 등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 번째 주제는 '현장의 언어로 듣는 B2B 성장 실전 사례'를 공개해 실제 타깃팅부터 매출 전환까지 이끌어낸 현업의 경험과 비전을 제시한다. ▲마케팅으로 돈 되는 산업군 찾기-세일즈의 흔적을 기회로 바꾼 ABM 전략(NHN 김우영 파트장) ▲리드는 쌓이는데, 매출은 왜 안 나올까?(한국엡손 강민구 매니저) 등 실무 중심의 B2B 성장 전 과정을 소개한다. 발표 세션 외에도 현장에서는 계정기반 마케팅(ABM)·잠재고객 발굴·옴니채널 솔루션 담당자와 기업 환경에 맞는 전략을 논의할 수 있는 맞춤 상담존이 운영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B2B 업계 실무진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송기홍 리멤버 사업부문 대표는 "AI 기술의 도입으로 B2B 마케팅의 효율은 높아졌지만, 잠재 고객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기술만으로 채울 수 없는 전략의 밀도가 요구된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변화한 고객 여정에 최적화된 세일즈·마케팅 표준을 제시해 국내 B2B 기업들의 경쟁력을 한 단계 리빌드(RE:BUILD)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3 16:08백봉삼 기자

[컨콜] 현대차 "중국 출시 아이오닉엔 CATL LFP 배터리 적용"

이승조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3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화 전략을 공개했다. 이 부사장은 "'인 차이나, 포 차이나, 투 글로벌(In China, For China, To Global)' 전략을 기반으로 하반기 아이오닉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CATL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하고, 현지 파트너 모멘타와 협업한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아이오닉 브랜드를 시작으로 EREV, 소형 SUV, 세단 등 다양한 현지화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북경기차 등과의 플랫폼 협업을 통해 부품 공동 구매 등 원가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사업과 관련해서는 수출 중심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2030년 판매 목표 50만대에는 수출 물량이 포함돼 있으며, 중국에서 중동과 중남미향 수출이 내수보다 큰 구조"라며 "1분기 기준 북경현대 판매에서 수출 비중은 약 40%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별 인센티브 전략도 언급했다. 이 부사장은 "유럽은 1분기 기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있지만, 영국의 ZEV 규제와 강화된 CO₂ 규제로 인해 전기차(EV) 판매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수준은 미국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했다. 반면 인도 시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중심 시장이 아니며 매출 대비 인센티브 비중이 2% 미만 수준"이라며 "금액 기준으로도 수백 달러 수준에 불과해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기준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했고,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계획 대비 약 1만3천대 이상의 추가 판매가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2026.04.23 15:39김재성 기자

[컨콜] 현대차 "관세·환율·수요 둔화 삼중고"…수익성 방어 총력

현대자동차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관세와 환율, 글로벌 수요 둔화 등 복합 악재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이승조 현대차 재경본부장 부사장은 23일 "1분기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약 7.2% 감소한 가운데 인센티브 비용이 전년 대비 약 3천억원 증가했고, 중동 전쟁과 팰리세이드 판매 중지 영향 등으로 약 2500억원 수준의 판매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 말 환율 급등으로 판매보증 충당부채 평가액이 증가하면서 약 27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 발생했다"며 "관세 영향도 약 8600억원 수준으로 수익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이 부사장은 지난 3월 20일 발생한 대전 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 안전공업 화재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과 관련해 "엔진 밸브 부품사 화재로 일부 생산 차질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대체 부품을 개발해 내부 시험을 진행 중이며,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적용해 정상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엔진별로 차이는 있지만 일부는 4월 중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적인 생산 차질은 하반기 중 만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자재 부담도 주요 변수로 보고 있다. 이 부사장은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영향으로 철강, 니켈, 리튬, 백금, 팔라듐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상승했다"며 "1분기 기준 약 2천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했고, 2분기에도 유사한 수준의 영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매 전략 강화와 원가 절감 활동을 병행해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 같은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등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향후 신차 출시와 비용 구조 개선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4.23 15:19김재성 기자

[컨콜] 이준희 삼성SDS 대표 "글로벌 AX 기업으로 도약할 것"

삼성SDS가 인공지능(AI) 풀스택 전략과 인오가닉 성장을 양축으로 글로벌 AI 전환(AX)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략적 투자와 인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2031년까지 10조원 규모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다. 삼성SDS 대표가 실적발표 컨콜에 직접 참석한 것은 2020년 10월 이후 약 5년 반 만이다. 투자 재원은 AI 인프라에 5조원, 인오가닉 성장에 4조원, AI 서비스·플랫폼 솔루션에 각 1조원씩 배분된다. 인오가닉 전략의 첫 발판으로 글로벌 사모펀드 KKR로부터 지난 15일 약 1조 200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전환사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6년 양도 제한 조건을 통해 장기 협력 구조를 갖췄다. KKR은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인수 기회 발굴부터 인수 후 통합까지 삼성SDS의 인오가닉 성장을 전방위 지원한다. AI 인프라 부문에선 지난 3월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대외 AI 인프라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B300을 국내 최초 도입해 고성능 추론 서비스 수요에 대응 중이며, 하반기엔 퓨리오사AI와 협력해 국산 AI NPU(NPUaaS)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도 추진한다. AX·AI 서비스에선 금융권 최초 전사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자로 우리은행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차세대 금융 AX 전환을 주도하게 됐다. AI 플랫폼·솔루션 부문에선 '브리티 웍스' 기반 범정부형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정부 부처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금융 특화 상담 AI 에이전트 '브리티 온'을 출시해 솔루션 라인업을 넓혔다.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링은 견조한 수주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십도 이날 대거 공개됐다. 이 대표는 "오늘 미국 현지에서 구글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GDC·Google Distributed Cloud)를 통한 고보안 규제 시장 협력과 제미나이 기반 에이전틱 AI 솔루션 공급 계획을 밝혔다. AI 추론 서비스 기업 프렌들리AI와의 협력으로 AI 인프라 사업 모델도 확장한다. AI 보안 분야에선 미국 엑스보우(XBOW)와 한국 테이텀 시큐리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 1분기 삼성SDS 영업이익은 7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감소했다. 매출은 3조 3529억원으로 3.9% 줄었다. 정보기술(IT) 서비스 영업이익률은 3.9%로 전년(14.1%) 대비 급락했으며,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분기 대비 증가한 것이 수익성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대표는 "확보된 재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 영역에서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3 15:00이나연 기자

때 아닌 M4 맥 미니 품절 사태…왜?

애플 제품 중 가성비 모델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맥미니가 품절 사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M4 칩을 탑재한 맥 미니 16GB 기본 모델이 주문이 현재 중단된 상태라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스토어 맥미니 관련 제품 페이지에는 '현재 구매 불가'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16GB 모델 뿐 아니라 256GB M4 맥 미니 역시 구매가 불가한 상태다. 미국 뿐 아니라 한국 애플 스토어도 비슷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매주 맥 미니 라인업 재고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11일 32·64GB 램 M4 맥 미니 256GB 모델이 먼저 판매가 중지됐다. 다른 모델의 재고 상황도 좋지 않은 상태다. 애플 스토어에서는 현재 512GB M4 맥 미니의 경우 약 6주 대기 기간을 안내하고 있다. 다른 모델들은 배송 예상 기간이 9~10주 이상이며, 아예 재고가 없는 경우도 많다. 외신들은 애플이 메모리와 저장장치 부족 등 공급망 문제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면서 맥미니에 불똥이 튄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이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은 맥북 제품군에 부품을 우선 배분한 것이 맥미니 품절 사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오픈클로 같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열풍으로 맥미니 수요가 확대된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재고 부족이 차세대 모델인 M5 맥미니 출시의 전조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유사한 품절 현상을 보였던 맥 스튜디오 사례를 보면 신제품 조기 출시 기대가 실현되기 힘들 수도 있다. 최근 블룸버그를 비롯한 외신들은 M5 모델 출시 시점이 10월 이후로 밀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2026.04.23 14:4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8월 초 생산…"모델S·X 생산라인 전환"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생산이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시작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고 일렉트렉, 야후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는 모델 S와 모델 X 생산 라인을 전환해 옵티머스 생산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생산은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테슬라는 마지막 모델S, 모델X 차량 조립이 완료되면 기존 생산 라인을 전면 해체하고, 약 한 달 내 최종 조립 라인을 철거한 뒤 옵티머스 전용 신규 생산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머스크는 전체 전환 과정이 약 4개월 내 완료될 것이라며 “전례 없는 속도”라고 강조했다. 다만 초기 생산 속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옵티머스가 약 1만 개에 달하는 고유 부품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초기 생산은 상당히 느릴 것”이라며, "올해 생산량을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머스크가 과거 제시했던 생산 목표보다 한발 물러선 입장이다. 그는 2025년 1월 실적 발표자리에서 2025년 약 1만 대 생산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으나, 이번에는 구체적인 목표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머스크 CEO는 프리몬트 공장 외에도 기가 텍사스에 두 번째 옵티머스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며, 해당 공장은 2027년 여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차세대 모델 옵티머스 V3의 공개 일정도 조정됐다. 당초 올해 1분기로 예상됐던 옵티머스 3세대 공개는 올해 중반기로 연기됐다. 머스크는 경쟁사에 설계와 지식재산을 노출하지 않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외신들은 옵티머스가 아직 테슬라 공장에서 실제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4월 예정이던 차세대 옵티머스 V3도 공개되지 않았다며 그 동안 내세웠던 일정이 다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알렉산더 페리 분석가는 "단기간에 옵티머스에서 어떤 상당한 이익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나 장기적으로는 기회라고 본다"며 "2030~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로봇 출하량이 120만~1천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2026.04.23 14:3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서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단 확대 개편…재생E 건설 전담부서·육상풍력담당 신설

서부발전이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23일 기존 1단 1실 4개 부서였던 재생에너지사업단을 1단 2실 5개 부서로 확대하고 전담 인력 30명을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에 따라 서부발전의 재생에너지 사업 인력은 기존 131명(본사 50명, 사업소 81명)에서 161명(본사 80명, 사업소 81명)으로 늘어났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는 재생에너지 사업 속도를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의 핵심은 재생에너지건설부 신설이다. 그동안 건설 부문 인력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과 신규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업무를 병행해 업무 부담이 크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이번 개편에서 서부발전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발전소 적기 준공을 이끌 재생에너지 건설 전담 부서를 신설해 에너지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전담인력을 보강해 건설·설비 운영 전반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앨 계획이다. 또 풍력발전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풍력사업부를 풍력사업실로 격상하고 아래에 육상풍력담당 부서를 신설했다. 이는 사업 특성이 다른 해상·육상풍력발전 두 분야를 분리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강화하고 입지·설비별 특성에 최적화된 개발 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다. 재생에너지 전담 인력 30명을 사업개발·건설·운영 등 가치사슬 전 과정에 추가 배치해 재생에너지 사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규모를 키우는 것을 넘어 재생에너지 사업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조적 변화”라며 “오는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발전 용량을 13.9GW까지 늘리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9월 주민참여형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60MW) 준공에 이어 12월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75MW)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군위 풍백 풍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수출기업과 맺은 직접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해 해당 기업의 RE100 이행을 돕는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100GW까지 늘리려는 정부 목표에 부응하기 위해 2030년 3.9GW, 2040년 13.9GW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보하는 청사진을 완성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에는 태안·서해·가의해상풍력 등 1.4GW 규모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포함해 전체 2.2GW에 이르는 대규모 에너지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6.04.23 14:23주문정 기자

  Prev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PBS 폐지·예산복원 호평, '관료제 극복' 과제…과학기술 A-학점

선거 끝, 외식 가격 줄인상…"예고된 수순"

칩 종속 벗어난 자율주행…완성차가 주목한 '이식성'

"한국형 챗GPT 무료로 푼다"…정부, '모두의 AI' 사업 이달 공고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