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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웨이브, 2건 수주로 전년 매출 넘어…금융권 UI 전환 '턴어라운드' 시동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새해 대형 금융 프로젝트 2건을 잇따라 따내며 실적 반등 흐름을 키우고 있다. 인스웨이브는 메리츠화재 '업무 시스템 UI 전환 2차 프로젝트'와 NH농협은행 '프로젝트 NEO 계정계 차세대 단말 전환' 계약을 기반으로, 금융권 UI 전환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각각 약 110억원, 약 208억원이다. 두 건의 합산 수주액은 약 317억원이다. 인스웨이브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304억원을 웃돈다. 회사는 연말연시를 기점으로 체결된 2건의 계약만으로 전년 매출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2026년 실적 개선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2025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금융권 수주 흐름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통합단말 시스템 재구축, 농협상호금융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대형 프로젝트에 솔루션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쌓았다는 것이다. 인스웨이브는 공시 대상 외에도 시중은행과 카드사를 중심으로 금융 특화 프로젝트를 추가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안과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을 확대하면서, 고부가가치 영역에서 기술적 우위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해당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사업 완수 단계에 들어가며 매출 인식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축적된 대규모 수주 잔고가 올해 실적에 집중 반영되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며 "금융권 DX와 AX 시장의 핵심 파트너 지위를 강화해 국내 10대 소프트웨어 기업 진입을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 같은 수주 확대가 AI 연구개발 투자와 맞물려 있다고도 강조했다. 웹스퀘어 AI, AI 패스(AI Path), 메타스퀘어, 테스트스퀘어를 결합한 통합 로드맵을 추진하고, '시스템으로 일하는 문화' 정착을 통해 체질 개선과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어세룡 대표는 "기술력과 고객 신뢰가 금융권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인스웨이브의 UI, UX 기술이 금융권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8 10:55남혁우 기자

[AI는 지금] 클로드봇, 앤트로픽 상표권 제동에 강제 개명…오픈소스 AI 논쟁 확산

미국에서 화제를 모은 오픈소스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클로드봇(Clawdbot)'이 최근 '몰트봇(Moltbot)'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생성형 AI 기업 앤트로픽이 자사가 보유한 '클로드(Claude·Clawd)' 관련 상표권을 근거로 명칭 변경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28일 비즈니스 인사이더, 맥스토리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클로드봇' 제작자인 피터 슈타인버거는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앤트로픽에 의해 계정과 프로젝트 명칭을 강요받았다"며 "자발적 결정이 아닌 앤트로픽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클로드봇은 지난해 12월 공개된 이후 개발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AI 에이전트다. 사용자의 로컬 컴퓨터에서 실행되며 앤트로픽의 거대언어모델(LLM) '클로드(Claude)'를 비롯해 다양한 모델을 연동함으로써 일정 관리, 코딩 자동화, 이메일 처리, 스마트홈 제어 등 광범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텔레그램, 아이메시지 등 기존 메신저를 인터페이스로 활용하는 구조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맥스토리즈는 "(클로드봇)은 올해 개인 AI 비서의 미래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기존 챗봇 앱과는 질적으로 다른 경험"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앤트로픽이 '클로드' 상표권에 대해 제동을 걸면서 '클로드봇'은 결국 '몰트봇'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됐다. 앤트로픽은 '클로드봇'이 자사가 보유한 '클로드' 명칭과 로고에 대한 상표권과 혼동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름 변경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슈타인버거는 "'클로드봇'이라는 이름이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판단했다"며 "하지만 (앤트로픽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상표권 논란과 무관한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발도 이어졌다. 클로드봇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클로드(Clawd)' 밈 코인 투자자들이 프로젝트 명칭 변경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며 제작자에게 항의한 것이다. 밈 코인은 기술이나 프로젝트와 무관하게 특정 이름이나 화제성에 기대 가치가 형성되는 특성이 있는데, '클로드봇'의 명칭 변경으로 해당 이름이 온라인에서 사라지자 일부 투자자들이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이 탓에 슈타인버거의 개인 깃허브 계정이 일시적으로 탈취되는 사건도 발생했으나, 몰트봇 공식 계정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 개발자 커뮤니티 내 반발도 나왔다. 일부 엔지니어들은 '클로드봇'이 앤트로픽과 무관한 개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임에도 대형 AI 기업이 상표권을 근거로 프로젝트 명칭까지 변경하도록 요구한 점을 문제 삼았다. 상표권을 앞세워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자율성과 정체성에 과도하게 개입한 사례라고 봐서다. 한 개발자는 소셜미디어에서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다리오 아모데이를 직접 태그하며 "성공을 원치 않는 것이냐"고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이처럼 개발자들이 앤트로픽을 향해 불만을 드러낸 것은 몰트봇이 그동안 앤트로픽 생태계 확대에 기여해 왔다고 봐서다. 몰트봇은 앤트로픽의 API를 활용해 클로드 모델 사용을 확산시킨 대표적인 외부 프로젝트다. 하지만 앤트로픽이 상표권을 근거로 프로젝트 정체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일부 개발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업계에선 오픈소스 프로젝트에서 명칭이 커뮤니티 결속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요소인 만큼, 이를 제한하는 조치가 자율적 창작 문화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최근 앤트로픽이 자체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가 외부 써드파티 프로젝트에 대한 통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또 이번 사례는 오픈소스 AI 프로젝트와 대형 AI 기업 간 상표권 충돌이 현실적인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평가된다. 앞서 오픈AI 역시 상표 분쟁으로 인해 일부 서비스 및 기능 명칭을 변경한 바 있다. 맥스토리즈는 "클로드봇은 아직 소수의 기술 애호가를 위한 프로젝트에 가깝지만, 앱스토어 중심의 소프트웨어 유통 구조 자체를 흔들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6.01.28 10:15장유미 기자

투썸플레이스, 30일부터 '두바이 케이크' 판매… 구매 수량 제한 둘 듯

투썸플레이스가 예약판매를 진행하던 '두초생(두바이 초콜릿 생크림) 미니'를 오는 30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정식 판매한다. 28일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6일부터 멤버십 앱 투썸하트에서 두초생 미니 사전예약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날 오전 10시 예약 페이지 오픈 직후 접속자가 13만명을 기록했고, 초기 물량이 5분 만에 매진됐다고 설명했다. 두초생 미니는 '두바이 스타일' 디저트에 쓰이는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를 활용해 생딸기, 초코 생크림과 함께 층층이 쌓은 케이크다. 1~2인이 먹기 쉽도록 지름 11cm의 미니 사이즈로 기획됐다. 가격은 2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사전예약 당시 판매 수량은 계정당 1회 1개로 제한됐다. 회사 측은 정식 판매를 시작한 이후에도 매장 상황에 따라 구매 수량 제한을 둘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사전 예약 케이크 픽업 시 앱 내 픽업 바코드, 예약자명, 전화번호 뒷자리 등을 확인해 본인 수령을 장려할 계획이다. 또한 앱 내 예약 양도(수령인 정보 변경)는 하지 못하도록 했다. 회사 측은 정식 출시 이후로도 관련 내용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스초생이 쌓아온 브랜드 자산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정식 출시 이후에도 디저트 시장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8 09:40류승현 기자

정부의 '쿠팡 때리기'...알리·테무·쉬인 밀어주기라고?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일부 유튜브·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 정부가 차이나(C) 커머스를 밀어주기 위해 쿠팡을 공격한다는 음모론이 확산됐다. 하지만 실제 이용자 수와 결제 데이터는 정반대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불신이 쿠팡을 넘어 C커머스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반사이익 대신에 동반 타격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 극우 성향 유튜버는 한국 정부가 중국 기업인 알리익스프레스 등에는 혜택을 주고, 쿠팡 등 미국 기업은 공격하려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 다른 보수 성향 유튜버도 “친중 정권이니까 중국 업체 알리나 테무 이쪽을 편들어주기 위해 쿠팡을 때려잡으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입장을 견지했다. 쿠팡 사태에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음모론까지 나왔지만, 수혜자로 거론된 C커머스 플랫폼 알리, 테무, 쉬인은 되려 이용자 수가 동반 하락하는 중이다. 쿠팡 사태에도 알·테·쉬 이용자 수 같이 떨어졌다…왜?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공식 발표가 있던 지난 11월 29일 직전 주(11월 17~23일) 알리의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476만103명에서 그 다음 주 446만1천763명, 12월 첫째 주(12월 1일~7일) 415만4천746명으로 하락했다. 이후 12월 셋째 주(12월 15~21일) 386만5천337명으로, 40만명대로 깨진 뒤 지난주(1월 12~18일) 388만6천152명까지 계속해서 이용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테무의 WAU는 쿠팡의 발표가 있은 뒤 371만8천51명에서 12월 첫째 주 382만5천159명으로 증가했으나, 넷째 주(12월 22~28일)부터 360만1천455명으로 떨어졌다. 1월 첫째 주(12월 29~1월 4일) 367만2천248명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지난주(361만2천613명)까지 줄곧 360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쉬인도 11월 셋째 주(11월 17~23일) 99만233명으로 시작해 12월 셋째 주 71만8천965명, 넷째 주 61만9천038명, 1월 첫째 주 59만1천556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1월 둘째 주(1월 5~11일)와 지난주 각각 69만9천970명, 74만3천648명으로 집계되며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발표 이전 수준까지는 올라오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쿠팡의 이용자 수는 개인정보 유출 공식화 직전 2천764만5600명에서 12월 첫째 주 2천908만952명으로 반짝 상승했다가 이후 계속해서 2천600만~2천700만명대를 기록 중이다. 신용카드 결제액도 떨어졌다…이용자 불신 해소 못한 탓 체크·신용카드 결제액도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알리의 결제액은 11월 셋째 주 393억7천387만5천980원에서 12월 첫째 주 212억5천744만6천893원까지 하락한 뒤, 넷째 주 237억4천470만5천995원으로 반등했다. 하지만 12월 셋째 주부터 지난주까지는 176억원에서 226억원대를 고전하고 있다. 테무도 11월 셋째 주 173억6천212만760원에서 12월 넷째 주 126억5천201만7천677원까지 감소한 이후 지난주까지 줄곧 120억원 후반대에서 130억원 중반대를 오가고 있다. 쉬인은 11월 셋째 주 11억3천029만7천578원에서 12월 넷째 주(5억5천003만1천768원)까지 불과 한 달 만에 결제액이 반토막 났다. 이후 1월 첫째 주 5억7천만원대에서 지난주까지 7억5천만원대로 올라왔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알리, 테무, 쉬인의 이용자도 함께 떨어진 배경에는 당초 이용자들의 인식 저변에 자리하던 보안 우려가 문제가 됐다. C커머스를 이용하면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불신에 불이 붙으면서, 이용자들이 플랫폼 이용횟수를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쿠팡 사태의 유력 피의자가 중국인으로 추정된다는 점도 불신을 키웠다. 여기에 알리도 판매자 계정이 해킹돼 셀러들에게 한 때 600만 달러(약 86억9천만원)에 달하는 정산금 지급이 지연된 것도 신뢰도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알리의 내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회사는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센터'에서 총 107개 판매자 계정의 비밀번호가 재설정됐으며, 이 중 83개 계정의 계좌번호가 해커에 의해 변경됐고, 해당 셀러에 지급돼야 할 정산금을 셀러가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김시월 건국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결국 중국 이커머스가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더 크다는 소비자 인식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이들로 발길을 옮겨도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이 높아지면 높아졌지 약해지지 않는다는 시각이 눈으로 보여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쿠팡에 상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못했다는 점도 이용자 이동이 가시화되지 않은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7 18:21박서린 기자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 "앱마켓 환불 악용... 게임사 책임으로 돌리면 해법 멀어진다"

앱마켓 결제 취소 악용이 게임사 매출 손실을 넘어 게임 내 경제 붕괴, 마케팅 지표 왜곡, 스토어 노출 불이익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환불 갈등이 개발사 대 이용자 구도로만 흘러가면 정작 결제와 취소가 이뤄지는 앱마켓은 책임에서 비켜서게 돼 구조적 개선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안양대학교 이승훈 교수는 27일 서울대 LG경영관에서 열린 2026 게임산업 전망 신년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앱마켓 결제 취소 행위로 인한 게임산업 피해와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앱마켓이 결제 인프라를 장악한 구조에서 환불은 제3자처럼 빠져 있는 운영 방식이 누적되면서 피해가 게임사로 집중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시장 구조가 커지며 독과점, 정책 변경에 따른 일방적 영향력, 30% 수수료 부담 등이 누적돼 왔다고 설명했다. 환불 악용이 낳는 피해로는 직접적인 매출 손실이 꼽혔다. 결제 취소가 발생하면 매출이 즉시 취소되고 정산·회계 처리가 복잡해진다. 특히 악용 사례는 패키지 등 고액 아이템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피해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점도 꼽혔다. 이 교수는 "소비성 아이템 회수가 제때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불을 통해 강력한 재화가 남아 공정 경쟁을 훼손하는 등 게임 경제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케팅과 유통 지표도 문제로 지목했다. 광고비 대비 매출 측정이 중요한 모바일 게임에서 결제 후 취소가 늘면 성과 데이터가 왜곡돼 의사결정이 어려워지고, 결제 취소 비율이 스토어의 품질 지표로 반영될 경우 상단 노출이나 추천 등에서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비정상적 취소가 급증하면 부정행위 의심 앱으로 분류돼 퇴출 또는 다운로드 제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언급했다. 또 환불 악용을 막기 위한 대응 비용이 개발사에 전가되는 점도 문제로 들었다. 실시간 영수증·결제내역 검증 서버 구축, CS 인력 투입, 계정 제재 등 운영 부담이 커지는데 대형사는 대응 여력이 있는 반면 중소 개발사는 기술·비용 측면에서 한계가 크다는 설명이다. 환불 대행업체 확산도 주요 쟁점으로 제시됐다. 이승훈 교수는 최근 환불을 대행해 주는 업체가 활성화돼 있고, 이들이 비정상적으로 환불을 강제 진행해 환불률을 키우는 구조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에 대한 개선책으로는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환불 승인 즉시 개발사 서버로 정보가 전달되도록 실시간 API 연동을 강화하고, 결제 취소된 건에 연동된 인앱 아이템을 자동 회수하거나 회수 전까지 계정을 임시 정지하는 등 실시간 환불 데이터 공유·자동 회수 시스템을 앱마켓이 기본 기능으로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결제 취소 승인 권한을 앱마켓이 독점하기보다 개발사와 분담하고, 특히 사용 기록이 남는 소비성 아이템은 환불 전에 개발사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이용자가 제출한 취소 사유가 개발사에 충분히 공유돼야 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상습 취소 이용자에 대한 관리 체계를 앱마켓이 주도해야 한다고 했다. 앱마켓은 이용자가 여러 게임·앱에서 반복적으로 결제 취소를 하는 패턴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고위험 이용자 정보를 개발사에 제공하거나 일정 기준 이상 반복 취소 시 취소 기능 비활성화, 결제 단계 경고 강화 등 사전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취지다. 이승훈 교수는 “현행 결제 취소 정책은 소비자 보호에 치중된 측면이 있지만, 그 결과 개발사 피해가 커지고 갈등이 개발사와 이용자 간 분쟁으로만 확장되는 구조”라며 “구글·애플 등 앱마켓 사업자가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발사에 더 친화적인 환경을 마련해야 생태계가 안정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7 17:03김한준 기자

이금기, 유네스코와 손잡고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 출범… 맛의 기억 아카이브 글로벌 공동 구축

베이징, 2026년 1월 26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소스 및 조미료 기업 이금기 소스(Lee Kum Kee Sauce, 이하 '이금기')가 유네스코UNESCO)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양측의 첫 협력 사업인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Forever Flavors Project)' 출범식을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세계 각지에서 수집해 맛의 기억에 관한 아카이브를 구축하고자 한다. 맛을 매개로 문화 간 대화와 정서적 유대를 조성하는 동시에, 요리 유산의 지속 가능한 보존과 전승을 장려한다는 취지다.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 출범식에는 대니얼 시(Daniel Shih) 이금기 그룹 최고대외협력책임자(CCAO) 겸 법무총괄, 사이먼 차오(Simon Cao) 이금기 소스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커뮤니케이션•글로벌 마케팅 부사장, 샤바즈 칸(Shahbaz Khan)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소장 겸 대표를 비롯해 중국 유네스코 국가위원회, 중국 문화관광부 국제교류협력국,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무형문화재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유네스코 카테고리 2 센터 관계자,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내 미식 도시 대표단, 업계 협회 관계자, 미디어 및 온라인 인플루언서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양측 협력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렸다. (from left) Simon Cao, Vice President - Global Brand Development and Communications, Global Marketing of Lee Kum Kee Sauce, Professor Shahbaz Khan, Director and Representative, UNESCO Regional Office for East Asia, and Daniel Shih, Chief Corporate Affairs Officer and General Counsel of Lee Kum Kee Group, officiate at the launching ceremony. 전 세계가 공유하는 맛에 대한 기억 이금기와 유네스코의 협력은 요리 문화유산 보호, 청년 요리 인재 양성, 문화 간 대화 플랫폼 구축, 대중 참여 고취라는 네 가지 우선 과제로 구성된다. 궁극적인 목적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음식에 대한 집단의 기억을 보호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그 핵심 이니셔티브인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는 1월 20일부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이금기의 공식 샤오홍슈(레드노트) 계정 '忘不了的味道•档案计划', 이금기 공식 인스타그램, 유네스코 공식 웹사이트, 위챗 공식 계정 등 각종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맛에 얽힌 이야기를 글, 영상, 사진 형태로 공유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忘不了的味道' 또는 '#Forever Flavors Project'를 해시태그하여 지정된 프로젝트 웹사이트(foreverflavorsproject.lkk.com)에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된다. 선정된 이야기는 유네스코와 이금기의 공식 플랫폼에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되며, 콘텐츠 기고자에게는 유네스코와 이금기가 공동 발급하는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 고유 아카이브 번호가 새겨진 디지털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전문 셰프를 비롯해 가정 요리 애호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추억이 깃든 맛이 끊이지 않고 계승되도록 할 예정이다. 음식을 매개로 한 문화 간 이해 증진 행사에서 샤바즈 칸 유네스코 동아시아 지역사무소 소장 겸 대표는 "음식은 기억과 정체성, 감정을 담고 있는, 살아 있는 유산"이라며 "세대를 잇는 핵심 연결고리이자 문화적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유네스코는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요리 장인정신과 더불어 일상적 식문화 전통과 깊이 맞닿아 있는 기업인 이금기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협력은 공동의 가치, 유산에 대한 존중, 장기적 헌신을 기반으로 할 때 공공•민간 파트너십이 문화유산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강조했다. Professor Shahbaz Khan, Director and Representative of the UNESCO Regional Office for East Asia delivers speech at the launch ceremony. 이어 대니얼 시 이금기 그룹 최고대외협력책임자 겸 법무총괄은 "이금기는 1888년 이래 주방과 식탁, 그리고 일상적인 가족의 삶 한가운데에 함께해 왔다"며 "한 스푼의굴소스에서 출발해 전 세계 가정에서 사랑받는 필수 식재료로 자리 잡기까지, 우리는 일관된 맛뿐만 아니라 친숙함과 안도감, 즉 '맛의 기억'을 지켜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러한 가치를 향한 공동의 노력이 이금기와 유네스코 간의 의미 있는 협력으로 이어졌다. 문화 교류의 다리를 놓아준 유네스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Daniel Chia Shih, Chief Corporate Affairs Officer and General Counsel of Lee Kum Kee Group delivers speech at the launch ceremony. 이날 행사에서는 네 명의 초청 연사가 음식과 기억을 주제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공유했다. 세계 50대 레스토랑 중 하나로 선정된 윙(WING)의 총괄 셰프이자 오너인 비키 청(Vicky Cheng), 푸드 블로거 양광(Yang Guang), 문화•인문 분야 작가 샤오양(Xiao Yang, Young), 저장성 무형문화유산인 사오싱 음식 조리 기술의 대표 전승자인 쑨궈량(Sun Guoliang)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를 이어 내려온 가족 레시피부터 향수를 달래주는 맛, 문화적 정체성과 개인적 치유에 일조하는 음식의 역할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서사를 풀어내며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맛'이라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메시지를 생생하게 보여줬다. The four guest speakers share their own flavour stories. 기억, 유산, 연결에 대한 오랜 헌신 음식은 사람들이 세상을 이해하는 첫 번째 렌즈이자, 우정을 쌓고 상호 이해를 다지는 가장 직접적이면서도 진정성 있는 수단 중 하나다. 이금기는 지난 138년간 맛과 인간관계 사이의 유대를 믿으며, 전 세계인에게 탁월한 아시아 요리 경험을 선사하는 데 매진해 왔다. 유네스코와의 협력을 통해 이금기는 맛을 공통의 언어로 삼아,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화 간 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포에버 플레이버스 프로젝트'는 이제 공식적으로 닻을 올렸다. 전 세계인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맛의 기억을 공유하는 아카이브 구축에 함께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이금기 그룹 소개 이금기 그룹은 1888년 이금기 가문에 의해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6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룹의 비전은 '1000년을 넘어 더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금기 그룹은 소스 사업으로 출발해 이후 중의약(TCM)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중의약 원료 재배 관리 및 판매 분야에 진출하며 업계 내 선도적 입지를 확보했다. 그럼에도 기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부동산과 벤처캐피털 투자, 기업문화 컨설팅, 더 행복한 세상 만들기 운동 등 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트폴리오를 적극 다각화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9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leekumkeegrou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금기 소스 소개 이금기 소스는 아시아 요리 문화를 세계로 연결하는 글로벌 관문으로, 중국 요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전념하고 있다. 1888년 이래 이금기 소스는 즐거운 재회, 함께 나누는 전통, 기억에 남는 식사를 통해 사람들을 연결해 왔다. 소비자와 셰프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금기 소스는 300종이 넘는 소스와 조미료 제품군을 통해 전 세계 주방에서 창의성을 일깨우며, 전문 셰프와 가정 요리사들이 실험하고 창조하며 즐거움을 나누는 데 일조하고 있다. 중국 홍콩에 본사를 두고 100곳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금기 소스는 풍부한 유산, 품질에 대한 확고한 의지, 지속 가능한 경영 관행, 그리고 '지속적인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전 세계인에게 아시아 요리를 통한 양질의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LK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소개 유네스코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 UNESCO)의 약칭으로, 1945년에 설립된 유엔 전문기구다.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의 증진을 통해 인류 공동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세계 각국 정부와 협력해 국제 기준과 법적 도구를 마련하고, 다양한 정책 수단과 지식을 제공하며, 오늘날 인류가 처한 가장 시급한 과제 해결에 힘써 보다 공정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 194개 회원국과 함께 생물다양성 보호, 인공지능 대응, 양질의 교육 개선, 유산 보호, 신뢰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 보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unesco.or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1.27 14:10글로벌뉴스

CJ올리브영, '망그러진 곰'과 IP 협업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인기 캐릭터 등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협업을 확대하고 2월 한 달간 국내 캐릭터 '망그러진 곰'과 올해 첫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산리오캐릭터즈와 팝마트코리아 협업을 통해 캐릭터 컬래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7월 한 달간 산리오 컬래버에 참여한 브랜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으며, 팝업스토어에는 3주간 3만3천 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올리브영N 성수 팝마트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외국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하는 등 글로벌 고객의 방문과 구매 효과도 뚜렷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리브영은 올해도 국내외 대형 IP와의 협업을 본격 확대한다. IP의 콘텐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동시에, 올리브영이 직접 IP 협업 구조를 마련해 브랜드사의 참여 문턱은 낮추고 마케팅 효과는 높일 방침이다. 올해 첫 컬래버 캐릭터는 국내 창작자인 유랑 작가의 '망그러진 곰'이다. 망그러진 곰은 일상의 감정을 솔직하게 담은 스토리 콘텐츠로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공식 SNS에서 팔로워 70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강력한 팬층을 자랑한다. 이번 컬래버를 통해 21개 브랜드와 함께 기획한 119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세계관을 반영해 고객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상품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기초 화장품과 색조 화장품 등 다양한 뷰티 제품에 캐릭터 디자인을 패키지에 적용하고, 파우치와 동전 지갑 등 증정품을 함께 구성했다. 이와 함께 인형 키링과 텀블러 등 소장 가치를 높인 라이프스타일 상품도 출시한다. 관련 상품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국내·글로벌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해 한정판 굿즈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7만원 이상 구매 시 망그러진 곰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월 1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캐릭터 얼굴 모양의 쿠션 담요 세트와 수납용 파우치를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글로벌 고객이 많이 찾는 '트렌드팟 바이 올리브영 홍대'에서는 2월 1일부터 22일까지 '망그러진 곰의 특별한 꿈 속'을 주제로 구현한 팝업 공간을 선보인다. 체험 콘텐츠에 모두 참여한 고객에게는 응원 부적 등 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며, 현장 구매 고객에게는 파우치, 유리컵 세트 등 구매 금액대에 따라 팝업스토어에서만 받을 수 있는 굿즈를 추가 증정한다. 컬래버 세계관을 담은 웹툰 콘텐츠도 공개된다. 웹툰은 유랑 작가와 올리브영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온라인몰 기획전 페이지에서는 고객이 캐릭터 스티커를 활용해 나만의 상품을 만드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참여 요소를 통해 고객이 올리브영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IP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7 09:18안희정 기자

[미장브리핑] 트럼프 "한국차 관세 25%로 인상"…금·은 값 폭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을 통해 한국산 자동차·의약품·목재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혀. 그는 "한국 의회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2025년 7월 30일 양국에 이익이 되는 '위대한 합의'에 도달했고, 제가 2025년 10월 29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이 합의 내용을 재확인했다. 그런데 왜 한국 국회는 이를 비준하지 않느냐"고 게시. 다만, 로이터 통신은 미국 정부가 관세 인상에 대해 한국에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았다고 보도.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따르면 미국은 2024년에 한국으로부터 1천316억 달러 상당의 상품을 수입.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무역 갈등을 조장. 캐나다가 중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할 경우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0%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으며, 그린란드 장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럽 국가들의 상품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도 거론.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변경을 시행하겠다는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 하지 않은 상황.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한 대법원 심리는 2월 20일 예정. ▲금과 은 가격 상승률이 높아. 달러화는 약세. 은 선물 한 때 117달러 기록, 15% 폭등해 2008년 이후 최대 상승률. 금 선물 가격 한때 5100달러 상회. 달러화 자산에 대한 신뢰 약화로 미국 국채와 달러화 투자를 줄이는 투자가 금 가격 상승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 달러화 지수는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 경제 성장 둔화 전망, 대규모 재정 및 경상수지 적자 등으로 4개월 만에 최저 수준.

2026.01.27 08:46손희연 기자

경찰, '쿠팡 유출' 3천만건 이상 못 박아…대표 출석 불응 시 체포 검토

경찰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 피해 계정을 3천 개가 아닌 3천만 개라고 보고 수사를 지속 중이다. 그간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한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차에도 출석하지 않을 경우, 체포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열어뒀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유출 자료가 얼마만큼인지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며 “(유출된 계정이 3천만건 이상 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쿠팡 측의 유출 규모 축소 의도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확인해봐야 한다”며 “쿠팡에서 이야기한 것과는 다르다”고 덧붙였다. 앞서 쿠팡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전직 직원 A씨가 접근한 고객 계정은 3천300만 개이지만, 이 중 약 3천 개 계정의 고객 정보만 저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경찰은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 의혹 관련 디지털 전자기기 등 분석을 거의 마무리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유출된 계정에는 이름과 주소, 이메일 등의 정보가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쿠팡의 셀프 조사 발표 경위를 수사하기 위해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에게 출석을 요구한 상황이다. 그는 지난 5일과 14일 각각 1차, 2차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불응했다. 3차 출석 요구 불응 시 로저스 대표에 대한 체포영상 신청 가능성에 대해 박 청장은 “무조건 체포영장을 신청하는 것은 아니”라며 “3차 출석을 왜 안 했는지도 따져봐야 해 일률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누구든지 통상 절차에 따라 진행된다”며 “사유가 충족되면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통상적으로 경찰 수사에서 3회 이상 출석 요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경찰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본류인 유출자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ICPO)를 통해 유출 피의자로 특정된 A씨에 대한 소환을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인터폴 측으로부터 특별한 응답은 없는 상태다. 박 청장은 “외국인이다 보니 한계가 있다. 인터폴은 강제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 협조가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도 “끝까지 피의자를 직접 불러다 조사해 한국법으로 처벌한다는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1.26 18:14박서린 기자

에티버스-옥타, 국내 총판 계약 체결…"차세대 AI 보안 시장 정조준"

에티버스(ETEVERS)가 옥타(Okta)와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보안 시장 선점에 나섰다. 에티버스는 옥타와 총판 계약을 맺고 자율형 AI 에이전트 확산 등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신원 확인 기반의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보안 모델을 국내 시장에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양사는 엔터프라이즈, 공공, 교육,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옥타의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자사의 광범위한 영업망과 기술 지원 역량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옥타의 아이덴티티 중심 보안 생태계를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 보안 시장은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와 함께 스스로 의사결정을 내리며 시스템에 접속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등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비즈니스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면서, 단순 계정 보안을 넘어 AI 신원까지 엄격히 검증하고 통제하는 '아이덴티티 중심 보안'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부상했다. 옥타는 싱글사인온(SSO), 다중 인증(MFA), 라이프사이클 관리(LCM), 고객 신원 및 액세스 관리(CIAM) 등 아이덴티티 전 영역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 중심 솔루션 '오스제로(Auth0)' 기반의 'AI 에이전트를 위한 Auth0(Auth0 for AI Agents)'를 통해 AI 시대에 최적화된 보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에이전트의 권한을 정밀하게 관리하고 보안 리스크를 최소화하여 안전한 비즈니스 혁신이 가능하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양사는 ▲에이전틱 AI 및 제로 트러스트 보안 대응을 위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산업별 특화 아이덴티티 보안 제안 ▲기술 교육 및 파트너 지원 프로그램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국내 아이덴티티 관리 및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테파니 바넷(Stephanie Barnett) 옥타 APJ 부사장은 "옥타의 '파트너 퍼스트(Partner First)' 철학은 지역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한국은 옥타의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로, 에티버스와의 파트너십이 아이덴티티 보안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한 단계 높이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규언 옥타 코리아 지사장은 "아이덴티티는 에이전틱 AI 시대 보안 전략의 시작점"이라며 "에티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트와 인간 사용자가 공존하는 환경에서도 기업들이 안전하고 유연한 디지털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성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핵심은 결국 인간과 AI 에이전트 모두의 신원을 철저히 관리하고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시장 리더인 옥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에티버스의 보안 포트폴리오를 차세대 AI 보안 영역으로 확장하고, 국내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6 17:52남혁우 기자

[디엘지 law 인사이트] 회원 탈퇴를 어렵게 하면 생기는 법적 문제들

최근 개인정보 유출 이슈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서비스가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구성했다는 이유로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서비스 사업자라면 회원 탈퇴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탈퇴 의사를 좌절시킴으로써 회원 수를 유지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는 회원 탈퇴 사유를 반드시 입력하도록 해 서비스 개선 기회로 삼고 싶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식은 과연 정당할까? 먼저 회원 탈퇴에 특별한 장애(허들)를 두는 행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소지가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이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처리자에 대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리고 개인정보 보호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개인정보처리자가 이러한 권리를 행사하는 방법과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당시의 방법과 절차보다 어렵게 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용자의 회원 탈퇴 요구는 개인정보 보호의 관점에서 보면 개인정보 처리정지 및 동의철회 요구로 해석된다. 따라서 사업자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라 회원 탈퇴 절차를 개인정보 수집 절차인 회원 가입 절차에 비해 더 어렵지 않게 마련해야 한다. 다만 사업자가 이를 위반하더라도, 현행 개인정보 보호법상 해당 사안은 법 위반이 명확히 특정되는 경우에 한하여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시정명령 대상이 될 수 있을 뿐, 과태료나 과징금 부과, 형사처벌까지 예정되어 있지는 않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법만으로는 사업자로 하여금 회원 탈퇴 절차를 간소하게 설계하도록 강제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다음으로 회원 탈퇴에 특별한 허들을 두는 행위는 전자상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 전자상거래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회원 탈퇴 절차를 회원 가입 절차보다 복잡하게 설계하거나, 회원 가입과 다른 방법으로만 탈퇴를 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는 이른바 '다크패턴' 규제의 일환으로 도입된 규정이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 지침은 이러한 금지행위의 구체적인 예시를 제시하고 있다. 예컨대 회원 탈퇴 절차 중 소비자의 의사를 확인하거나 재고를 요청하는 단계를 불필요하게 두 차례 이상 반복하거나, 탈퇴로 인해 상실되는 혜택을 여러 단계에 나누어 과도하게 고지하는 방식으로 탈퇴를 망설이게 하는 설계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또한 회원 가입이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하였다면, 회원 탈퇴 역시 동일한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가능해야 하며, 전화나 이메일 발송과 같은 별도의 경로로만 탈퇴를 허용하는 방식은 허용되지 않는다. 사업자가 이러한 전자상거래법상 다크패턴 규제를 위반할 경우, 공정거래위원회는 시정조치를 명할 수 있고, 시정조치만으로 소비자 피해 방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에 이르는 영업정지를 명할 수도 있다. 아울러 현행법상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며, 올해 7월 21일부터는 과태료 상한이 1000만 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회원 탈퇴 절차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기통신사업법은 정당한 사유 없이 이용계약 해지를 거부·지연하거나 제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실제로 방송통신위원회(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20년 구글의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와 관련, 이용자가 월 단위 결제기간 중 해지를 신청했음에도 즉시 해지하지 않고 다음 결제일에 해지 효력을 발생시키며 미이용 기간에 대한 요금 환불을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 바 있다. 다만 전기통신사업법상 위 금지조항은 해지 자체가 거부되거나 지연·제한되는 경우에 주로 적용되며, 해지 절차가 단지 복잡하다는 사정만으로 곧바로 위반으로 평가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특정 플랫폼의 계정 탈퇴 절차가 이용자의 해지권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한 만큼, 향후 조사 결과 역시 주목할 필요가 있다. 회원 탈퇴 절차를 어렵게 설계하고 싶은 유혹은 이해할 수 있으나, 관련 법령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는 법적으로 불리한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회원 탈퇴를 방해하는 설계는 시정명령, 과태료 부과, 반복 위반 시 영업정지 등 행정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여러 규제기관의 조사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사업자가 선택해야 할 방향은 탈퇴 절차를 어렵게 하기보다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게 만드는 요소에 투자하는 것이다.

2026.01.26 13:59황혜진 컬럼니스트

[AI는 지금] "그린란드에 웬 펭귄이?"…트럼프 야욕에 동원된 AI, 신뢰도 '흔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동원해 외교적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글로벌 AI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미국 정부가 앞장서서 기술을 '정치적 선전 도구'로 활용함에 따라 AI에 대한 대중적 신뢰가 무너지고 산업 성장에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최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이 성조기를 든 펭귄과 함께 설원을 걷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여기엔 북극권에 위치한 그린란드 국기로 보이는 깃발과 '펭귄을 품어라(Embrace the penguin)'라는 문구가 함께 등장해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매입 야욕이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백악관이 이미지를 공개한 후 곳곳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기초적인 사실 관계조차 어긋난 이미지가 개인 계정이나 풍자 채널이 아닌 미국 행정부를 대표하는 공식 채널을 통해 공유됐다는 점에서다. 특히 남극에서 서식하는 펭귄이 북극권인 그린란드에는 존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미지에 등장해 충격적이란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그린란드엔 펭귄이 없다. 남극에 있지. 유치원생도 안다", "백악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런 사진이 걸리다니 어이없다"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AI 업계도 이번 일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치적 맥락과 결합해 생성형 AI가 잘못 활용되면 AI 산업 전반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봐서다. 특히 정부가 직접 나서 사실 여부가 불분명한 이미지를 활용할 경우 기술에 대한 신뢰 훼손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례가 AI 기술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사용 주체'와 '활용 방식'의 문제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생성형 AI는 이미지와 영상의 진위를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게 만드는 특성이 있는데 이런 기술이 정치적 메시지 전달 수단으로 사용되면 사실과 허구의 경계가 흐려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AI 생성 이미지와 합성 콘텐츠를 선거·정치 국면에서 활용하며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켜왔다는 점에서 업계의 우려는 더 깊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당시 경쟁 후보의 지지 장면을 "AI로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거나, 유명 인사의 허위 지지 이미지를 공유해 비판 받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이 같은 사례가 누적되면서 AI가 혁신 기술이 아닌 '조작 도구'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정치권의 자극적인 활용이 이어질수록 규제 논의는 산업 육성보다 통제와 제한에 무게가 더 실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선 정부와 정치권이 AI를 책임있게 사용하는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공식 채널에서 AI 생성 콘텐츠를 활용할 경우 해당 콘텐츠가 합성·생성된 것임을 명확히 밝히고 정치적 해석의 여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권에서 AI를 선전 도구처럼 활용하면 기술을 개발한 기업들이 의도하지 않은 사회적 책임까지 떠안게 된다"며 "이는 투자 위축과 기술 개발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식 정부 채널에서조차 AI 생성 이미지에 대한 설명이나 구분 표시가 없다면 대중은 AI 전체를 신뢰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며 "AI가 생산성과 혁신의 도구가 아닌 정치적 혼란을 증폭시키는 기술로 낙인찍힐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2026.01.26 10:48장유미 기자

[2026 주목! 보안기업] 로그프레소 "통합보안 수요 폭발...3월 신제품 출시"

"로그프레소는 2028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를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양봉열 로그프레소 대표는 25일 지디넷코리아와 신년 인터뷰에서 "조직 전체의 DNA를 'SIEM 벤더에서 '글로벌 XDR 플랫폼 벤더'로 완전히 탈바꿈시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2013년 설립한 로그프레소는 SIEM(Security Information & Event Management, 심이라 발음) 전문 보안기업이다. SIEM은 기업이나 기관의 IT 인프라(서버·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클라우드 등)에서 생성하는 로그 및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 및 상관분석, 보안 위협을 실시간 탐지하거나 경고, 사고 대응 및 규제 준수를 지원하게 해주는 핵심 보안 운영 플랫폼이다. 최근 기능이 확장, 로그 수집 및 분석 외에 AI와 머신러닝 기반 분석,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소아라 발음),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확장 탐지·대응) 등의 통합 기능도 제공한다. 로그프레소는 작년 하반기 16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 누적 230억을 모았다. 아래는 양봉열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작년에 대형 보안 사고가 많았다. 올해 보안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나 "2026년 보안 시장은 '통합'과 '실질적 이행'이라는 키워드로 정의될 것이다. 크게 세 가지 흐름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본다. 첫째, '제로트러스트(Zero Trust)'가 선언적인 구호를 넘어 실질적인 도입 단계로 진입할 것이다. 한국에서도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는 등 법제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2026년은 기업과 기관들이 기존 경계 보안 모델을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둘째,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통합 보안(XDR)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개별 보안 솔루션들을 각각 운영하는 기존의 관리 체계는 물리적·비용적 한계에 직면했다. 따라서 이기종 솔루션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XDR(Extended Detection and Response) 도입이 가속화할 것이다. 셋째, 보안을 필수 경영요소로 인식하는 고객군이 엔터프라이즈를 넘어 중견·중소기업(SMB)까지 확장될 것이다. 공급망 공격 등으로 대기업 협력사들에게도 높은 수준의 보안 컴플라이언스가 요구되고 있으며, 잇따른 대형 보안 사고에 대한 경각심으로 그간 보안 투자가 후순위였던 기업들도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해 주력할 보안 시장은? "현재 로그프레소는 보안성이 최우선시되는 금융 및 제조 분야의 대형 고객사를 중심으로 온프레미스 기반의 견고한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엔터프라이즈 및 중견/중소기업 시장으로 고객 저변을 넓히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도입 장벽을 낮추고 운영 편의성을 높인 SaaS 형태의 XDR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다. 또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 부문에서도 차세대 보안 체계 구축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공공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즉, 기존 하이엔드 시장(금융/제조) 리더십은 유지하되, 클라우드 전환과 제로트러스트라는 시장의 흐름에 맞춰 공공 및 일반 기업 시장으로 전선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새로 출시할 신제품이나 업그레이드 제품은? "오는 3월, 로그프레소의 주력 제품인 '로그프레소 소나(Logpresso Sonar)'의 5.0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5.0 버전은 단순한 기능 업그레이드를 넘어, 로그프레소의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제품군이 진정한 의미의 'XDR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다. 새로운 버전의 핵심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통한 유연한 확장성이다. SIEM과 SOAR 뿐 아니라 공격 표면 관리, 엔드포인트(안티바이러스, DLP, 개인정보식별), 네트워크(NDR), 클라우드(CSPM, CWPP, CIEM) 보안 기능까지 통합해 제공한다. 로그프레소는 이미 200여 종 이상의 서드파티 솔루션과 연동돼 있다. 고객은 기존의 보안 투자를 보호하면서도 부족한 기능을 보완, 자연스럽게 네이티브 XDR 수준의 통합 보안 운영 환경을 완성할 수 있다. 또한, 'MITRE ATT&CK' 프레임워크와 리스크 스코어링을 기본 사양으로 지원, 위협 관리 수준을 높였다. 위협 탐지 규칙이 글로벌 표준인 MITRE ATT&CK 전술 및 기법(TTP)에 매핑돼 있을 뿐 아니라, 위협 발생 시 자산 중요도와 취약점을 대조, 리스크를 자동으로 산출해 준다. 이를 통해 보안 팀은 대응해야 할 수많은 경보 중 무엇이 가장 시급한지 우선순위를 명확히 판단하고 비용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대거 탑재한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하거나 명령하면 쿼리 실행부터 대시보드 생성, 보고서 작성까지 AI가 자동으로 수행한다. 나아가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외부 보안 제품의 API를 호출해 정보를 수집하고 긴급 차단 대응을 수행하며, 침해 분석 보고서까지 작성하는 '에이전틱(Agentic) SOC'를 통해 운영 자동화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해커공격도 많을 전망이다. 어떻게 대응하나 "로그프레소는 '자율 보안 운영 플랫폼' 완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올해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의 핵심인 '정책결정지점(PDP, Policy Decision Point)'을 실질적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PDP'는 제로 트러스트 핵심 원칙인 절대 신뢰하지 말고, 매번 검증하라(Never Trust, Always Verify)를 실제로 수행하는 곳이다. 사용자·기기·환경·행위 정보를 종합해 접근을 허용/거부/제한할지를 결정하는 중앙 의사결정 엔진이다. 그동안 보안 관제는 SOAR를 통해 외부 침해 대응(방화벽, IPS 등)을 자동화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내부 정보 유출 대응이나 제로트러스트 정책 운영에 있어 EDR이나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같은 솔루션을 도입하고도, 오탐으로 인한 업무 마비 우려 때문에 자동 차단을 적용하지 못하고 수작업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탈취 계정과 감염 단말을 이용한 공격은 정상 업무와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부 통제와 조건부 접근 제어를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기존보다 훨씬 정교한 판단력이 필요하며, 바로 이 지점에서 로그프레소의 'AI 에이전트'가 핵심 역할을 한다. 예컨대 과거에는 데이터 유출 의심 상황에서 단순히 파일명 매칭에 의존했다면, AI 에이전트는 파일의 내용 뿐만 아니라 사용자 직무, 전송 경로, 과거 행위 패턴 등 맥락(Context)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제 업무상 필요한 전송인지, 혹은 공격자에 의한 유출인지를 정확히 판별해 자동 대응 수준을 크게 높인다. 외부 침해 대응 또한 고도화한다. AI 에이전트가 공격 패킷(Payload) 내에서 CVE 취약점을 능동적으로 식별하고, 내부 자산의 취약점 진단 내역과 대조, 패치 우선순위를 제안함으로써 선제적인 조치를 가능케 한다. 나아가 공격자에게 역으로 대응하는 '능동적 기만(Active Defense)' 기술을 도입한다. '생성형 AI 기반 허니팟'을 통해 과거에는 운영 비용이 높아 도입이 어려웠던 가짜 시스템이나 미끼 문서를 저비용으로 정교하게 생성, 자동화된 AI 공격을 유인하고 교란시키는 방어 체계를 갖출 것이다. 로그프레소는 올해 이 생성형 AI 기반의 허니팟을 시험적으로 제품 일부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 시장 진출 현황과 올해 계획이 궁금하다 "해외 시장 공략은 AI 기반 클라우드 SIEM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본이 우선 대상이다. 일본은 클라우드 전환 속도가 빠르면서도 꼼꼼한 기술 검증을 요구하는 시장이다. 로그프레소는 기술적 우위와 본사 차원의 즉각적인 기술 지원,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일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인 신뢰 관계가 비즈니스 핵심인 일본 문화 특성을 고려, 초기에는 현지 유력 MSSP(보안 관제 서비스 제공사)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장에 안착하는 전략을 취한다. 파트너십을 통해 레퍼런스와 브랜드 신뢰도를 쌓은 뒤, 2년 내에는 직접 판매(Direct Sales) 체제로 전환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작년 회고와 주요 성과를 말해준다면 "2025년은 로그프레소가 기술력과 사업 방향성 모두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운 한 해였다. 우선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에서 160억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 누적 투자금 23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단순히 재무적 성과를 넘어, 로그프레소가 추구하는 AI 기반 SOC 및 차세대 보안 운영 모델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또 하나 의미 있는 성과는 폐쇄망 환경에서도 동작하는 AI 에이전트를 금융권에 구축한 사례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망분리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기반 위협 탐지와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며, 금융·공공과 같은 특수 산업군에서 로그프레소의 기술 경쟁력을 분명히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수준의 XDR 플랫폼을 목표로 한 '로그프레소 얼라이언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했다. AI 스페라, 엑소스피어랩스, 샌즈랩 등을 포함해 총 14개 보안 벤더가 합류, 개별 솔루션을 넘어 통합 보안 운영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주요 경영 목표는? "외형적 성장과 내실 다지기라는 두 가지 축에 집중한다.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XDR 및 SaaS 제품군을 앞세워 고객사를 대폭 확장하고, 공공 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늘려 매출 규모를 키울 것이다. 동시에 일본을 시작으로 한 해외 매출 비중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증명하겠다. 운영 측면에서는 IPO 준비 일환으로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는 내부 체계를 정비해 투명하고 체계적인 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집중한다." -올해 이것만은 달성하겠다는 게 있다면 "글로벌 벤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좋은 도구를 만드는 것을 넘어, 고객 보안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책임진다는 마인드셋이 필수적이다. 개발, 영업, 마케팅 등 전 임직원이 부분적인 기능이 아닌 거시적인 보안 운영을 이해하고 움직여야 한다. 이를 위해 2026년에는 전사 KPI를 XDR 비즈니스 성공 목표와 일치시키고, 연구개발 로드맵 또한 이러한 비전에 맞춰 재편할 것이다. 구성원 모두에게 "우리는 고객의 보안 운영 전반을 혁신한다"는 목표 의식을 내재화, 조직의 역량이 한 방향으로 정렬되는 강력한 내부 모멘텀을 형성하는 것이 올해의 가장 중요한 경영 목표다." -보안 및 사이버강국 코리아를 위한 제언도 해달라 "작년에 일어난 다수의 보안 사고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사이버 보안은 사고가 터졌을 때 수습하는 '비용'이 아니라, 평소에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투자'이자 '생존 전략'이라는 점이다. 특히 국가 전체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 공급망으로 연결된 현대 산업 구조에서 중소기업의 보안 취약점은 곧 국가 경제 전체의 위협이 될 수 있다. 이들이 AI 시대의 고도화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과감한 지원책과 인프라 제공이 필요하다. 아울러 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들 또한 내수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춰야 한다. 기업의 치열한 기술 개발 노력과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함께 어우러질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의미의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2026.01.25 22:35방은주 기자

한국은행, 930억원 규모 '2기 IT통합운영용역' 발주...핵심 금융망 안정성 강화

한국은행이 국가 금융 결제망 중추인 '한은금융망'을 비롯해 내부 정보시스템 전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질 2기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3년간 총사업비가 93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공 IT 사업이다. 25일 조달청은 한국은행이 수요기관으로 요청한 '한국은행 2기 IT통합운영용역' 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 배정 예산은 약 930억원이며 조달청이 제시한 입찰 기준금액은 약845억원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5월 1일부터 2029년 4월 30일까지 총 36개월이다. 이번 2기 사업 과업 범위는 한국은행 IT 자원 일체에 대한 통합 유지관리로 ▲정보시스템(애플리케이션) ▲IT인프라 ▲IT서비스데스크 ▲통합출력관리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우선 정보시스템 부문에서는 한국은행 고유 업무인 '계정계(회계결제)' 시스템 운영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한은금융망, 외환전산망 등 국가 경제에 직결되는 중요 시스템 무중단 운영과 기능 개선이 포함된다. 또한 경영관리(ERP), 외환정보, 정책정보 등 '정보계' 시스템과 대국민 홈페이지 등 유지보수도 수행한다. IT인프라 부문은 서버, 스토리지, DBMS, 웹서버(WAS) 등 하드웨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을 전담한다. 특히 강남 및 경기 IT센터 기반 시설 관리와 함께 본부 및 지역본부를 잇는 네트워크, 방화벽·IPS 등 정보보호 설비에 대한 365일 24시간 관제 및 장애 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 사용자 지원을 위한 IT서비스데스크 업무도 포함된다. PC 및 주변기기 장애 처리, LAN 케이블 공사 지원뿐만 아니라 통합출력관리시스템(MPS)에 필요한 복합기 등 장비 임차와 솔루션 운영까지 제안사가 일괄 책임져야 한다. 이외에도 재해복구(DR) 모의훈련 지원과 각종 기술지원, 보안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이 주요 과업이다. 주요 입찰 일정은 오는 26일 한국은행 강남본부에서 열리는 제안요청 설명회(현장설명)로 시작된다. 입찰 참가 등록 마감은 3월 2일까지이며 가격 투찰 및 제안서 제출은 2월 23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된다. 개찰은 마감 직후인 3월 3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은 고도의 안정성과 책임 소재 명확화가 요구되는 만큼 공동수급(컨소시엄)은 불허하며 단독 입찰만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입찰마감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단일 공공기관 또는 금융회사 대상 연간 100억원 이상 IT 운영 외주용역 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제한된다. 제안사는 총 106명 이상 상주 인력(PMO, 개발, 인프라 운영 등)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안전보건관리수준 평가(C등급 이상) 및 주요 장비 제조사 기술지원확약서 제출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낙찰자는 기술능력평가(90%)와 입찰가격평가(10%)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협상 적격자를 선정하는 '협상에 의한 계약' 방식으로 결정된다. 한국은행 측은 제안요청서를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시스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IT 운영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이번 사업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2026.01.25 09:49남혁우 기자

화웨이 클라우드, AI 시대의 공동 성공을 목표로 2026년 글로벌 영업 파트너 정책 발표

싱가포르 2026년 1월 24일 /PRNewswire/ --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세일즈 파트너 정책 발표회(Huawei Cloud Global Sales Partner Policy Launch)가 1월 22일 싱가포르에서 '공유된 지능. 공유된 성공(Shared Intelligence, Shared Success)'을 주제로 개최됐다. 찰스 양(Charles Yang) 화웨이 수석 부사장 겸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마케팅 및 영업 서비스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26년 화웨이 클라우드의 글로벌 영업 파트너 정책을 공개했다. 이 정책은 파트너와의 신뢰 강화, 수익성 제고, 협력 간소화, 성장 촉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그 목적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자생적인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Charles Yang, Senior Vice President of Huawei and President of Huawei Cloud Global Marketing and Sales Service 파트너 정책: 더 큰 신뢰, 더 높은 수익성, 더 간편한 협력, 더 빠른 성장 찰스 양 사장은 지능형 시대가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 모두에게 막대한 기회인 동시에 도전을 제시한다고 강조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업계 최고 수준의 CloudMatrix 슈퍼노드를 통해 탁월한 AI 컴퓨팅 역량을 제공하는 등 시스템 전반의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요 산업 시나리오를 위한 선도적인 판구(Pangu) 모델을 개발하는 한편, 다양한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서비스형 모델(Model as a Service, MaaS)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포괄적인 데이터 거버넌스와 엔드투엔드 보안을 결합해 역동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파트너의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배경 속에서 2026년 화웨이 클라우드 파트너 정책의 핵심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사업 영역과 시장 전략을 명확히 구분해 이익을 두고 파트너와 경쟁하지 않음으로써 파트너 신뢰를 강화한다. 이러한 정책 기조는 향후 3년간 변함없이 유지될 예정이다. 파트너 수익성 강화를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는 경쟁력 있는 할인과 인센티브 제공,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협력 강화,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신규 고객 유치 및 파트너의 시장 입지 확대 등 5가지 정책 강화를 도입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협력을 간소화하기 위해 명확한 협업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부패를 철저히 배격한다. 또한 파트너 센터를 원스톱 통합 업무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파트너 성장을 위해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포함한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한다. 양 사장은 "클라우드와 AI는 이제 막 출발선에 선 30년이 걸리는 마라톤과 같다"면서 "목표만큼이나 어떤 파트너와 함께하느냐가 중요하다. 진정한 파트너십은 단기적 이익이 아니라 긴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 관계에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하고 상호 이익이 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자생적인 파트너 생태계 조성 Li Shi, President of Huawei Cloud Computing Global Sales 리스(Li Shi)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세일즈 사장은 지난 1년간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짚었다. 2025년 화웨이 클라우드의 파트너 비즈니스는 50% 이상 성장했으며, 파트너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협력의 깊이도 한층 강화됐다. 현재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 외 지역에서 40곳 이상의 글로벌 총판과 50곳 이상의 핵심•프리미어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업체를 파트너로 두고 있다. 이 생태계는 4000곳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와 수십만 명의 유료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신뢰, 수익성, 간소화, 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파트너 생태계로서 고객 계정 분류 체계를 재정의하고 화웨이와 파트너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구분했다. 또한 인센티브, 혜택, 규정이라는 세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생태계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파트너의 성공을 지원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러한 의지를 반영해 올해 파트너 인센티브 체계를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파트너의 전방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네 가지 핵심 축으로 구성된다. 이 네 가지 축에는 화웨이 클라우드 글로벌 미디어 매트릭스를 통한 파트너 홍보 강화, 50개 이상의 글로벌 벤치마크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개선 지원, 시장 개발 기금(Market Development Fund) 확대 등 파트너 혜택 강화와 마케팅 활동 전면 지원, 그리고 화웨이 클라우드 자체 글로벌 마케팅 활동에 파트너를 초청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역할별 맞춤형 역량 강화 체계를 통해 전략 인사이트부터 영업 실무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 CXO급 임원을 대상으로는 산업 트렌드, 디지털 전환, AI 전략에 대한 경영진 교류를 주선해 일치된 비전을 공유하고, 핵심 팀에는 비즈니스 운영, 산업 인사이트, 성장 전략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BD, SA, CSM 등 실무 인력에게는 세일즈 실습과 기술 워크숍 등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Dale Chen, Director of Huawei Cloud Asia Pacific Sales Partner Development 데일 첸(Dale Chen) 화웨이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영업 파트너 개발 이사는 화웨이 클라우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이자 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지난 5년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연평균 성장률은 40%를 초과했으며, 매출의 절반 이상을 파트너를 통해 창출했다. 현재 APAC 지역에는 50곳 이상의 금융 고객, 200곳 이상의 정부•기업 고객, 500곳 이상의 인터넷 및 클라우드 네이티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10개국 이상에서 현지 팀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와 파트너는 핵심 금융 시스템의 클라우드 이전, 통신사의 AI 전환 및 XtoB 전환 지원, 정부와 인터넷 고객을 위한 AI 기반 운영 효율 및 공공 서비스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AI 토큰 서비스는 현재 홍콩에서 운영 중이며, 다양한 오픈소스 모델을 즉시 활용할 수 있다. 플랫폼+생태계 전략에 따라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태국의 보노시스(Vonosis), 싱가포르의 웜우드(Wormwood), 아르헨티나의 모비스타(Movistar), 튀르키예의 로고소프트(Logosoft) 등 각국 파트너가 글로벌 시장 개척과 공동 성장에 대한 경험을 공유했다.

2026.01.24 22:10글로벌뉴스

[박형빈 교수 AI와 윤리⑨] 머스크 "올해 BCI 양산"...'신경권(Neurorights)' 주목

1.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작년 12월 31일(현지시각) 일론 머스크(Elon Musk)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 X를 통해 뉴럴리크(Neuralink)가 올해부터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장치의 대량 생산을 시작하고, 수술 절차 또한 거의 전면 자동화된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uters, 2026). 이는 지금까지 진행했던 임상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 국면으로 진출하겠다는 공표다. Neuralink의 인간 대상 임상은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사용 승인(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 IDE)을 부여하면서 시작되었다(Reuters, 2023). 이후 2024년 1월, Neuralink는 첫 임상 참가자인 놀란드 아부(Noland Arbaugh)에게 뇌 이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시연에서 그는 생각만으로 커서를 움직여 컴퓨터를 사용해 비디오 게임을 실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Financial Times, 2024). 여기까지 놓고 보면, BCI 기술은 이미 준비를 마친 듯하다. 수술 로봇은 대기 중이고, 클리닉 설립 계획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그러나 '대량 생산'이라는 단어가 지닌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는 우리의 가장 내밀한 자아인 뇌마저 규격화된 공정의 산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서늘한 경고와도 같다. 뇌가 하나의 하드웨어처럼 공정과 효율의 언어로 다루어지는 순간, 그 안에 깃든 인간의 존엄은 과연 안전한가. 우리는 흔히 기술적 특이점(singularity)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질문은 어쩌면 '윤리적 특이점'에 더 가깝다. 생각이 신호가 되고, 신호가 데이터가 되며, 그 데이터가 외부 시스템과 연결되는 시대에 인간의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될 수 있는가. 이 글은 2026년 대량 생산 시대를 목전에 둔 지금, 반드시 던져야 할 질문들—신경 데이터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그리고 정신적 자유는 어떻게 지켜질 수 있는가—를 차분히 짚어보고자 한다. 생각이 클라우드로 전송되는 순간에도, 인간은 여전히 인간으로 남을 수 있을까. 그 물음에서 이 이야기는 출발한다. 2. 생각이 데이터가 되는 문턱을 넘어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이 질문은 칸트 이전부터, 그리고 그 이후에도 끊임없이 반복되어 온 철학적 난제다. 그러나 인류는 오랫동안 이 질문에 대해 하나의 합의에 가까운 답을 공유해 왔다. 그것은 바로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내면의 성소, 곧 우리의 '정신'이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필자는 내가 밖으로 내뱉지 않은 생각, 침묵 속에 감춰둔 감정, 아직 결정되지 않은 욕망과 망설임들이 내 안에 존재함을 알고 느끼고 있다. 이 내면의 영역은 법도, 권력도, 타인의 시선도 쉽게 닿을 수 없는 곳에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나의 정신을, 나의 마음을, 나의 생각을 타인이 마구 흔들어 대지 못하는 나만의 그것으로 안도감을 가지고 소유한다. 일종의 이러한 불투명함이야말로 내 자유의 마지막 보루이자, 인간다움의 최후 방어선이지 않을까? 그리고 이것은 나와 동일하게 이 글을 읽고 있을 당신도 전유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 인공지능(AI)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의 결합은 그 난공불락이라 믿었던 마지막 성소의 암호를 해독하며, 그 빗장을 기술적으로 해제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Neuralink는 침습적 BCI를 통해 뇌 신호를 기계와 직접 연결하는 기술을 개발·시험하고 있다. 이는 비단 Neuralink만의 시도가 아니다. 미국의 Synchron은 FDA의 IDE 하에 환자들에게 기기를 이식했으며, 상업적 승인에 앞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준비했다. BrainGate는 브라운대학교 연구진이 시작한 BCI 프로젝트로, 초기 단계에서 인간의 뇌 신호를 컴퓨터로 무선 전송하는 가능성을 입증한 선도적 연구로 평가된다. 사례 연구에서는 뇌 신호를 최대 약 97%의 정확도로 음성으로 변환하는 데 성공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환자가 생각만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프랑스의 Clinatec은 Wimagine 장치를 통해 사지마비 환자의 보행과 신경 소통 회복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Onward Medical과의 협력을 통해 BCI와 척수 자극을 결합한 시스템이 상·하지 운동 기능 회복에서 타당성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Barrie, 2024). 우리는 지금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생각이 데이터가 되는 문턱'을 통과하고 있다. 질문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기술이 우리의 뇌를 투명하게 들여다볼 수 있게 된 세상에서, 과연 우리의 '정신적 자유'는 어떻게 지켜질 수 있는가? 3. 행동의 감시에서 '뇌의 해킹'으로 지금까지 우리가 겪어온 프라이버시 침해는 주로 '행동'과 '흔적'에 국한되어 있었다. 클릭 기록, 위치 정보, 구매 이력, SNS 활동 등이 그것이다.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 '1984』(Nineteen Eighty-Four, 1949) 그려낸 감시 역시 '행동을 들여다보는 권력'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감시는 모두 사후적으로 남겨진 외적 행위를 분석하는 데 머물러 있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가진다. 다시 말해, 무엇을 생각했는지는 알 수 없고, 다만 생각이 행동으로 번역된 이후의 결과만이 감시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BCI 기술은 이 경계를 넘어선다. 이제 수집되는 것은 행동 이후의 데이터가 아니다. 행동 이전, 의식 이전, 그리고 선택 이전의 신경 데이터(Neural Data)다. 최근의 뇌신경과학 연구들은 AI가 fMRI나 EEG 데이터를 해독하여 사람이 보고 있는 이미지를 재구성하고, 머릿속에서 떠올린 문장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연구자들은 fMRI를 사용하여 기록된 대뇌 피질의 의미론적 표상으로부터 연속적인 언어를 재구성하는 비침습적 디코더를 소개했다. 이 디코더는 새로운 뇌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피험자가 들었던 말이나 상상한 말, 심지어 소리 없는 영상을 보았을 때의 내용까지 의미를 복원해 내는 '이해 가능한 문장'을 생성했다. 연구자들은 대뇌 피질 전반에 걸쳐 이 디코더를 테스트하였으며, 연속적인 언어 정보가 뇌의 여러 영역에서 각각 개별적으로 해독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Tang et al., 2023). 이 변화가 갖는 함의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선다. 지금까지 프라이버시는 개인이 무엇을 했는가에 관한 문제였다면, 이제 그것은 개인이 무엇을 하려 했는가, 더 나아가 무엇을 의미로 구성하고 있었는가의 문제로 이동하고 있다. 뇌가 알고리즘에 의해 해석 가능한 신호 공간으로 편입되는 순간, '동의'와 '자율성', '내면의 자유'는 더 이상 자명한 전제가 아니다. 우리의 뇌는 더 이상 미지의 블랙박스로 남아 있지 않다. 두개골 안의 뇌는 여전히 생물학적 기관이지만, 동시에 분석·예측·잠재적 개입의 대상이 되는 입출력(I/O) 시스템으로 재정의되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개인정보 보호 개념만으로는 이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한다. 4. 신경권(Neurorights): 새로운 인권 탄생 필자의 저서 'BCI와 AI 윤리'에서 강조했듯, 기존의 법과 윤리 체계는 이러한 상황을 방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 신체의 자유, 통신 비밀, 개인정보 보호법만으로는 뇌 속의 정보를 온전히 지킬 수 없다. 그래서 전 세계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한 개념이 바로 '신경권(Neurorights)'이다. 신경과학과 신경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인간의 뇌로부터 정보를 접근·수집·공유·조작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러한 활용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검토되어야 할 인권 원칙에 대한 중대한 도전을 제기한다. 마르첼로 이엔카(Marcello Ienca)와 로베르토 안도르노(Roberto Andorno)는 네 가지 새로운 권리를 도출했는데, 그것은 인지적 자유에 대한 권리, 정신적 프라이버시에 대한 권리, 정신적 온전성에 대한 권리 그리고 심리적 연속성에 대한 권리이다(Ienca & Andorno, 2017). 신경권은 크게 두 가지 핵심 권리를 포함한다. 첫째는 '정신적 프라이버시(Mental Privacy)'로, 개인의 신경 데이터가 본인의 명시적 동의 없이 수집·분석·이용·거래되지 않을 권리를 의미한다. 이는 기존 개인정보 보호 개념이 행동 데이터와 식별 정보에 머물러 있던 한계를 넘어, 사고·의도·의미 형성 과정 자체가 데이터화되는 상황을 전제로 등장한 권리 개념이다. 둘째는 '인지적 자유(Cognitive Liberty)'로, 개인의 생각, 감정, 판단 형성이 외부의 기술적 개입—특히 알고리즘적 조작이나 신경 자극—에 의해 변경·유도·통제되지 않을 권리를 뜻한다. 이 두 권리는 전통적 자유 개념의 단순한 확장이 아니라, 자유의 존재론적 기준점 자체가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이해할 수 있다. 고전적 자유(liberty)가 외부 강제의 부재, 즉 행동의 자유를 중심으로 정의되었다면, 신경권이 문제 삼는 것은 그보다 선행하는 단계인 사고의 형성 조건이다. 실제로 현대 신경과학과 BCI 연구는 선택과 행동이 발생하기 이전의 신경 과정이 기술적으로 관측·해석·개입 가능하다는 사실을 반복적으로 입증해 왔다. 이로 인해 자유는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는가'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생각하고 의미화할 수 있는가가 외부 시스템에 의해 구조화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으로 재구성된다. 이러한 문제의식은 이미 제도적 논의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칠레다. 2021년 칠레는 신경기술의 잠재적 오남용을 다루는 두 가지 이니셔티브를 논의한 세계 최초의 선도적 사례 중 하나다. 하나는 헌법 개정안이고, 다른 하나는 신경권(neurorights)을 신설하는 법안이다. 헌법 개정은 신속히 승인된 반면, 구체적인 신경권을 창설하는 법안은 현재도 하원에서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초기에는 지지가 있었지만, 현재 두 이니셔티브 모두 비판에 직면해 있다(Arriagada-Bruneau et al., 2025). 그러나 이 조치는 신경기술이 개인의 뇌 활동과 인지 과정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개인정보 보호나 신체권 중심의 인권 체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는 논의가 된다. 이러한 접근은 인지적 자유(cognitive liberty)를 표현의 자유나 사상의 자유의 하위 범주로 환원하기보다는, 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이라는 기술 조건의 변화 속에서 독립적으로 재구성되어야 할 권리 영역으로 이해하려는 국제적 논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따라서 뇌 데이터를 단순한 '개인정보(data)'로 볼 것인지, 아니면 신체의 일부인 '장기(organ)'로 간주할 것인지를 둘러싼 치열한 공방은 기술 사회가 인간의 존엄을 어떤 방식으로 재정의해야 하는가라는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제기한다. 이러한 논쟁을 기술 발전의 속도를 법이 따라가지 못하는 지체 현상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인간의 가장 내밀한 성소인 정신적 무결성을 보호하기 위해 인류가 선제적으로 수행해야 할 숙의의 과정으로 이해하는 편이 타당하다. 나아가 이는 다가올 기술 환경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방어할 미래의 법적 면역 체계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라 할 수 있다. 5. 디지털 식민화와 뉴로 자본주의(Neuro Capitalism) 의료차원에서의 엄청난 혜택에도 불구하고, 만약 강력한 윤리적 제동 장치 없이 BCI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는 '정신의 디지털 식민화'라는 디스토피아에 직면할 수 있다. 거대 테크 플랫폼들은 우리가 무엇을 '좋아요' 하는지를 넘어, 무엇을 볼 때 뇌의 보상 회로가 반응하는지를 직접 측정하려 들 것이다. 뇌파 헤드셋이 보편화된 미래의 교실을 상상해 보자. 학생의 집중도가 교사의 태블릿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딴생각을 하는 순간 경고음이 울리는 수업. 이것을 교육이라 부를 수 있을까, 아니면 사육이라 불러야 할까? 극단적인 시각에서 볼 때, 이는 인간을 자율적인 도덕 판단의 주체가 아니라, 효율성 최적화의 대상으로 전락시키는 '뉴로-자본주의(Neuro-Capitalism)'의 민낯이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지점이 있다. 바로 자유는 '감추는 능력'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Minority Report)'(2002)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전에 뇌의 의도를 읽어 처벌받는 사회를 경고했다. 이는 제레미 벤담의 '판옵티콘(Panopticon)'이 신체 감시를 넘어 정신 감시로 확장된 형태다.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는 '인간의 조건』(The Human Condition, 1958)'에서 사적 영역의 붕괴가 인간을 끊임없이 드러나고 평가받는 존재로 만들며, 그 결과 자유의 조건을 약화시킬 수 있음을 논증한다(Arendt, 1958).' 아렌트에게 사적 영역은 단순한 은신처가 아니라, 인간이 공적 세계에 자신을 드러내기 이전에 생명과 사고, 감정이 타인의 판단으로부터 일시적으로 면제되는 공간이다. 오늘날 이를 '불투명성'이라 부를 수 있다면, 그것은 사적 영역이 수행해 온 비가시성·비노출성의 기능을 현대적 어휘로 옮겨 적은 표현에 가깝다. 이런 불투명성은 인간이 공적 세계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이자, 동시에 타인의 시선 밖에서 자기 자신으로 회복될 수 있는 최소한의 토대라고 말할 수 있다. 6. 맺음말: 나의 뇌는 누구의 것인가 필자의 연구가 일관되게 붙들어 온 핵심 가운데 하나는 '윤리 감수성(Ethical Sensitivity)'이다. AI와 BCI를 둘러싼 논의가 흔히 성능, 효율, 상용화의 속도로 기울 때, 우리가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은 다르다. '이 기술은 편리한가?'가 아니라 '이 기술은 인간을 어떤 존재로 만들고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기술은 도구지만, 도구가 인간을 해석하는 방식—무엇을 정상으로 두고 무엇을 결함으로 분류하며 무엇을 데이터로 환원하는가—를 바꾸는 순간, 윤리는 부가 옵션이 아니라 방향 그 자체가 된다. 물론 BCI와 AI는 난치병 환자에게 실질적인 희망을 제공하고, 소통과 이동의 경계를 넓힐 수 있는 강력한 가능성이다. 말할 수 없던 사람이 다시 말할 수 있게 되고, 움직일 수 없던 사람이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된다면 그것은 분명 기술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숭고한 선물에 가깝다. 그러나 같은 기술이 다른 장면에서는 정반대의 얼굴을 드러낼 수 있다. 치료의 이름으로 수집된 신경 데이터가 어느 순간 산업의 원료가 되고, 편의의 이름으로 설계된 인터페이스가 인간의 욕구와 선택을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 '유도'하는 체계가 된다면, 우리는 삶의 가장 안쪽—사고의 형성, 망설임, 침묵, 미완의 감정—까지 공정과 효율의 언어로 재분류하는 시대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서 프라이버시는 더 이상 클릭과 위치, 구매 이력의 문제가 아니다. 행동 이후의 흔적이 아니라 행동 이전의 의도, 말로 나오기 전의 생각, 심지어 아직 스스로도 명료하게 규정하지 못한 감정의 결까지 데이터가 될 수 있다. 뇌가 '입출력(I/O) 장치'처럼 이해되는 순간, 인간은 자기 자신에게도 완전히 투명해야 하는 존재가 될 위험에 놓인다. 그 투명성은 곧바로 자유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자유란 단지 선택지의 개수가 아니라, 선택이 형성되는 내면의 공간—말하지 않을 권리, 드러내지 않을 권리, 멍하니 있을 권리, 엉뚱한 상상을 품을 권리—이 보장될 때 비로소 성립하기 때문이다. 내면이 완전히 노출되는 사회에서, 인간은 스스로 결정하는 존재라기보다 타인의 시선과 알고리즘의 기준에 '조정되는' 존재로 전락할 수 있다. 우리는 그 체제를 '정신적 판옵티콘'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질문은 피할 수 없다. 나의 뇌는 누구의 것인가? 나의 신경 데이터는 누구의 소유가 될 수 있으며, 누구의 목적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내가 말하지 않은 생각과 설명하지 않은 감정, 실패할 자유와 망설일 자유는 앞으로도 온전히 존속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기술의 선의에 맡겨질 수 없다. 필요한 것은 선전이 아니라 원칙이며, 낙관이 아니라 제도다. 최소한 정신적 프라이버시와 인지적 자유—내면이 동의 없이 수집·분석·거래되지 않을 권리, 그리고 나의 사고와 감정이 외부의 개입으로 조작되지 않을 권리—는 기술 발전의 속도와 무관하게 우선적으로 확보되어야 한다. 기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묻는 일만큼, 우리가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묻는 일이 중요하다. 어떤 혁신도 인간의 내면을 공공재처럼 개방할 권리는 없다. 설령 기술이 가능하더라도,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허용되어서는 안 되는 경계가 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우리의 정신은 동의 없이 침범될 수 없는 최후의 성소로 남아야 한다. 그것이 인간을 인간으로 남게 하는 마지막 선이며, 우리가 지켜야 할 자유의 가장 깊은 형태가 아닐까? ◆ 필자 박형빈 서울교육대학교 윤리학과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AI인문융합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2026.01.24 14:48박형빈 컬럼니스트

MS365, 이틀째 접속 장애…아웃룩·팀즈 '먹통'에 韓 포함 글로벌 이용자 불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생산성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MS 365)'가 이틀 연속 대규모 접속 장애를 일으켜 전 세계 수만 명의 사용자가 불편을 겪었다. 23일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경부터 1만 5천 명 이상의 사용자가 MS 365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고했다. 특히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인 '아웃룩(Outlook)'과 관련된 장애 신고가 1만2천 건에 달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협업 도구인 '팀즈(Teams)'에 대한 신고도 500건 이상 접수됐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저장소인 원드라이브와 협업 툴 쉐어포인트(에서도 검색 지연 등의 문제가 보고됐다. 사용자는 서비스 접속 시 '451 4.3.2 임시 서버 문제(temporary server issue)'라는 오류 메시지를 받거나 로그인 자체가 불가능한 현상을 겪으며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이번 사태는 전날인 22일 제3자 네트워크 문제로 약 1시간가량 서비스가 중단된 지 불과 24시간 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잦은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MS 클라우드 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우려와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현지 시간 기준 업무 시간대인 오후 3시경 장애가 발생하면서 이메일 송수신, 파일 공유, 화상 회의 등 필수 업무 도구를 사용하지 못한 기업과 학교, 정부 기관은 혼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장애 발생 직후 소셜 미디어와 공식 상태 페이지를 통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이번 장애의 원인을 '서비스 인프라' 문제로 지목했다. 회사 측은 "북미 지역의 서비스 인프라 일부가 트래픽을 예상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장애 발생 후 2시간 후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엑스(X) 계정을 통해 "영향을 받은 인프라를 정상 상태로 복구했다"고 밝혔다. 다만 완전한 정상화를 위해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로드 밸런싱(서버 부하 분산) 작업이 필요하다"며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트래픽을 대체 인프라로 우회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3 11:19남혁우 기자

넵튠, 비주얼 스쿼드 RPG '에르피스' 2월 5일

넵튠(대표 강율빈)은 지난 해 7월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비주얼 스쿼드 RPG '에르피스'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다음 달 5일 출시되는 에르피스는 '마의 땅' 심연을 향한 모험 판타지를 그린 작품이다. 이용자는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금지된 땅 심연을 향하는 탐험대의 대장이 되어 대마왕과 맞서는 몰입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고품질의 라이브 2D 일러스트와 매력적인 아트웍으로 완성한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하고 함께 싸우는 재미 요소와 더불어 8명의 동료를 배치하고 전투의 흐름에 맞춰 주어지는 선택지를 결정함으로써 승부의 향방이 바뀌는 전략적인 전투의 재미를 추구한다. 에르피스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스토어에서 예약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에르피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화번호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다. 사전예약자에게는 5성 탐험가 '고스트 퀸' 캐릭터와 추가 캐릭터 획득이 가능한 '운명의 그림자 10장', '기적의 그림자 10장', 그리고 메인 스토리의 주인공 캐릭터 '아네시' 전용 의상을 증정한다. 국내 출시를 기념해 계정을 생성하는 모든 유저에게는 '운명의 그림자 10장'을 추가 지급한다. 또 오는 26일부터 에르피스 네이버 라운지에서 구글 기프트 카드를 추첨하여 증정하는 사전예약 인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1.23 10:20이도원 기자

문체부, 콘텐츠 정책펀드 7천300억 규모 조성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벤처투자(대표 이대희)와 함께 '2026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를 공고하고 총 7천300억원 규모의 콘텐츠 정책펀드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2% 증가한 역대 최대 조성 목표액으로, '케이(K)-컬처 300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문화계정 조성 규모는 전년 대비 25% 증가(6천500억원, 5종 자펀드)했고, 영화계정은 정부출자비율을 상향 조정(818억원, 3종 자펀드)한다. 또한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15% → 20%), 초과수익이전비율·콜옵션*(30% → 40%) 등의 출자자 특전(인센티브)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형 '지식재산(IP) 펀드' 등 5종 조성 문체부는 모태펀드 문화계정에 지난해 대비 900억원 증가한 총 3천900억원을 출자해 5개 분야, 총 6천500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우선 기존 핵심 투자 분야인 '지식재산(IP) 펀드(조성목표 2천억원)'와 '수출 펀드(조성목표 2천억원)'를 조성해 콘텐츠 제작사의 원천 지식재산(IP) 확보와 지식재산(IP) 시장 활성화, 세계 시장 진출을 집중 지원한다. '지식재산(IP) 펀드'는 개별 자펀드 규모를 확대해 동일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자금을 공급할 수 있도록 그 투자 역량을 강화한다. 여기에 ▲'문화기술(CT) 펀드(조성목표 1천억원)'를 신설해 공연·영상·게임 등 핵심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문체부 연구개발(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기술의 활용을 촉진하고 ▲'콘텐츠 신성장 펀드(조성목표 750억원)'를 통해 창업 초기 기업과 게임·웹툰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인수합병(M&A)·세컨더리 펀드(조성목표 750억원)'도 신규 조성해 콘텐츠 기업의 확장과 콘텐츠 금융 회수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영화계정 정부출자비율 60%로 조정, 영화산업 위기 극복 뒷받침 모태펀드 영화계정에는 총 490억원을 출자해 3개 분야, 총 818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 상황을 고려, 올해는 정부 출자비율을 기존 50%에서 60%로 조정하는 등 신속한 자펀드 결성과 빠른 투자 집행을 유도한다. 먼저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조성목표 567억 원) 조성 금액을 대폭 확대해 강소 영화 제작사를 육성한다. 조성 금액은 전년 대비 43.2% 증가한 규모다. '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조성목표 134억 원)'와 '애니메이션 전문 펀드(조성목표 117억 원)를 통해 한국 영화의 작품 다양성과 중·저예산 영화 제작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한 원천 지식재산(IP)에 기반한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극장용 한국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뒷받침한다. 민간투자 유인 특전(인센티브) 제도 개선 병행 문체부는 민간 출자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우선손실충당(15% → 20%), 초과수익 이전과 콜옵션 비율(30% → 40%) 등 특전(인센티브) 비율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콘텐츠 산업에 대한 민간 자본 유입을 촉진, 정책펀드의 자금이 신속히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콘텐츠 정책펀드에 민간 출자자의 참여가 지속 확대되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콘텐츠' 펀드에 대한 제안서 접수는 다음 달 19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4월에 최종 운용사를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임성환 문화산업정책관은 “케이-컬처 300조 원 시대를 위해 콘텐츠 산업 투자 마중물 공급은 핵심적인 요소”라며 “2026년 콘텐츠 정책펀드는 신성장 분야와 회수시장까지 포괄해 콘텐츠 기업의 안정적 성장과 '케이-콘텐츠'의 세계 경쟁력 공고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1.23 09:33이도원 기자

16주년을 맞이하며: 밴티지 마켓,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의 새로운 기준 제시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6년 1월 22일 /PRNewswire/ -- 2025년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은 창립 16주년뿐만 아니라 브랜드 진화의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2009년 설립된 밴티지 마켓은 업계 도전자에서 출발해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차액결제거래(CFD) 등 폭넓은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자산 브로커로 성장했다. 새로운 성장 단계에 진입한 밴티지 마켓은 견고한 실적, 전략적 파트너십,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기술 투자, 브랜드 개발, 책임 있는 경영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Ultimate Trading Machine)'이라는 핵심 비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있다. I. 독립적인 업계 평가를 통한 신뢰 구축 장외파생상품(OTC derivatives) 시장에서 플랫폼의 신뢰도는 트레이더의 의사결정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밴티지 마켓은 규제를 준수하고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업계 전반에서 널리 인정받고 있다. 2024-2025년 어워드 시즌 동안 이러한 성과는 여러 업계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됐다. 2024 프로페셔널 트레이더 어워드(Professional Trader Awards 2024)에서 밴티지 마켓은 자금 보안, 규제 준수, 윤리적 경영 실천에 집중해 온 결과를 인정받으면서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Most Trusted Broker) 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소셜 트레이딩 부문에서도 밴티지는 ForexBrokers.com으로부터 5년 연속(2021~2025) 카피 트레이딩 부문 최우수(Best in Class) 상을 수상했다. 이는 신규 진입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숙련된 트레이더에게 전략을 공유하고 확장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회복 탄력성 있는 카피 트레이딩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음을 보여준다. II.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의 궁극적인 테스트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은 단순한 마케팅 슬로건을 넘어 극단적이고 변동성 높은 시장 환경에서 일관된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 세계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고조됐던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기간, 글로벌 금융 정보 포털 Investing.com은 밴티지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성능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는 밴티지 인프라의 회복력을 확인했을 뿐 아니라, 안정성에 대한 대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을 제공했다. 높은 제로 슬리피지 체결률: STP 계정 모델 기준, 선거 전후 유동성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서도 최대 79%에 달하는 제로 슬리피지(Zero-slippage) 체결률을 기록해, 고객이 높은 가격 정확도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탁월한 스프레드 관리: 테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대선 기간 금(Gold) 스프레드는 8~9포인트의 초저폭 범위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효과적인 유동성 관리와 체결 품질을 입증했다. III. 브랜드 도약: 맥라렌에서 페라리로 밴티지는 브랜드 철학을 표현하기 위해 속도와 정밀성을 상징하는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활용해왔다. 2024년 말, 밴티지는 지난 3년간 이어진 네옴 맥라렌 익스트림 E(NEOM McLaren Extreme E) 팀과의 파트너십을 마무리했다. 세계에서 가장 극한의 조건에서 펼쳐지는 익스트림 E 레이싱은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금융시장의 특성을 반영했으며, '트레이더로의 재탄생(Reborn a Trader)' 캠페인을 통해 한계를 뛰어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글로벌 트레이더 커뮤니티와 깊은 공감을 형성했다. 이어 2025년, 밴티지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HP(Scuderia Ferrari HP)와의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하며 스포츠 마케팅의 최정상 단계로 도약했다. 속도에 대한 끊임없는 집념과 승리를 향한 불굴의 의지를 지닌 페라리의 정신은 금융 트레이딩에서 요구하는 규율, 정밀성, 집중력과 완벽하게 호응한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프리미엄 및 프로 트레이딩 시장에서 밴티지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IV. 모두를 위한 기술: 기관과 개인 투자자 간 격차 해소 밴티지의 기술적 비전은 언제나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간 트레이딩 역량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인프라: 뉴욕과 런던 등 글로벌 금융 허브에 서버 클러스터를 배치해 물리적 접근성을 높여 네트워크 지연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능 혁신: 카피 트레이딩에 도입된 '다중 전략(Multi-Strategy)'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단일 프레임워크 내에서 다양한 전략을 조합해 리스크를 분산하고 수익을 최적화할 수 있다. 사용자 평판: 2025년 1월 기준, 밴티지 마켓은 트러스트파일럿(Trustpilot)에서 5000건 이상의 리뷰를 확보하며 4점대의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시스템 안정성과 전문적인 서비스를 주요 강점으로 꼽고 있다. V. 선한 영향력을 위한 비즈니스: ESG 전략 실천 기업의 장기적 가치는 재무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한 헌신으로도 평가된다. 밴티지 마켓은 밴티지 재단(Vantage Foundation)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전략적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재난 구호 등에서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홍콩 화재 구호: 최근 홍콩 특별행정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응해 밴티지는 100만 홍콩달러를 기부하고 현장 지원 등 지역 구호 활동을 지원했다. 베트남 태풍 구호: 베트남에 태풍이 발생한 이후, 자원봉사팀을 조직해 피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재난 대응 외에도 밴티지는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유네스코(UNESCO) 지원부터 난민 보호를 위한 유엔난민기구(UNHCR) 프로그램 기여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책임감 있고 국제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금융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결론 지난 15년을 돌아보면, 밴티지는 단순한 업계 참여자를 넘어 신뢰받는 시장 리더로 성장해왔다. 16주년에 접어든 지금, 밴티지 마켓의 전략적 비전은 여전히 명확하다. '궁극의 트레이딩 머신'의 기술적 핵심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페라리 파트너십을 통한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추구하며, 밴티지 재단을 중심으로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Vantage Markets – Born to Trade, Reborn to Lead.

2026.01.22 17: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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