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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수율 안정화·각형 공급 등 하반기 손익분기 돌파 총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수익성 개선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상반기 실적 발목을 잡은 공장 가동률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 열린 SK이노베이션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온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둔화에 따른 OEM(완성차) 수요 감소로 인해 전체적으로 1분기, 2분기 가동률은 하락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권역별 공장별 상황에 맞는 효율적 라인 운영 계획, 노후설비 개조 등을 포함해 생산계획을 유연하게 수립해 대응하고 있다"며 "또한 해당 기간 제조 체질 개선, 안전 리스크 제거, 품질 개선, IT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해서 제조 경쟁력 또한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온은 수요 상황에 대해서도 업데이트했다. SK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공장 수율은 점진적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올해 1,2분기에는 전 법인 수율이 계획을 상회하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 공장 수율 안정화 단계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높은 수율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 11분기 연속 적자 SK온, 하반기 흑자 전환 총력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SK온)은 기존 설비 가동률 하락과 신규 공장 가동 등으로 영업적자가 크게 확대됐다. 배터리 부문 자회사 SK온은 11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다. SK온은 2분기 4천601억원 영업손실을 냈으며, 매출액(1조 5천535억원)도 전분기 대비 1천301억원 감소했다. 다만 미국 지역 판매량은 회복하면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은 지난 분기 385억원에서 2분기 1천119억원으로 증가했다. SK온은 하반기 신차 라인업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을 꾀한다. SK온은 "전방 수요 회복이 당초 예상 대비 지연되고 있으나 고객사 배터리 재고, 리스토킹(재고축적) 수요와 더불어 신차 라인업 확대, 금리 인하, 하락한 메탈 가격을 기반으로 상반기 대비 전기차와 배터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생산·구매 경쟁력 제고 등 기존 운영 효율성 개선 노력은 물론이고 불여불급한 비용 발생 항목이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하는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비우호적인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 활동과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하반기 중 영업이익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하반기 공장 운영 유연하게…포드 외 고객사와 공급 논의 중" SK온은 기존 또는 신규 공장 운영 계획을 일부 공유했다. SK온은 "신규 헝가리 이반차 공장은 2분기 중 일부 라인 가동 시작해 점차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현지 생산 역량을 빠르게 향상하기 위해 인력을 조기 채용해 인근 코마론 공장에서 직무 스킬 교육을 진행하는 등 빠른 램프업(생산량 확대) 달성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옌청 공장(2공장)과 관련해서는 "하반기 물량 추이를 바탕으로 SOP(양산 시작) 일정을 면밀히 조정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고객사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의 전기차 속도 조절에 SK온도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온은 "미국 내 생산이 OEM들에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서 SK 배터리 아메리카 공장 일부 라인 전환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개별 공장의 세부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과의 관계를 고려해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 내용은 공유가 어렵지만, 이러한 라인 전환 등의 작업이 전사 관점의 투자비 최소화와 수익성 확보에 초점을 둔 글로벌 공장 라인 운영 방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요 고객사와의 기존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 계속 추가 프로그램을 논의 중이고, 이런 결과로 계속 모델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타 글로벌 OEM과도 신규 프로그램 수주를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글로벌 OEM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SK온은 기존 NCM 파우치 외 각형 폼팩터 기술 개발을 완료해 복수의 고객과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24.08.01 13:39류은주

케이카, 중고차 호조에 웃었다…2분기도 '순항'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가 2024년 2분기 잠정 경영실적(K-IFRS 재무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천890억원,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올해 2분기는 중고차 평균 소매 판매 단가가 역대 최고 수준인 1722만원으로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판매 대수도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한 3만9017대로 증가했다. 판매 단가와 대수 모두 성장한 덕에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17.0% 성장했다. 케이카는 인공지능(AI) 기반 수요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판매와 비대면 매입 채널을 확대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모두 높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매 판매 대수도 늘어 전년 동기 4.7% 증가한 2만9천525대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 판매는 2.5% 증가한 1만6천640대, 오프라인 판매는 7.7% 증가한 1만2천885대를 판매했다. 특히 중고차 시장 내 성장세가 뚜렷하고 소비자들의 수요 또한 높은 하이브리드차 및 전기차 판매 비중은 시장보다 1%p 높은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경매도 지난 분기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케이카 오산경매장과 세종경매장에서 판매된 직경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9천492대(위탁판매 제외)다. 케이카 경매장의 평균 낙찰률은 80% 내외로, 타 경매장 대비 20%p 이상 높은 낙찰률(전국자동차경매장협회 경매통계자료)을 보이고 있다. 케이카의 이 같은 성장은 시장 흐름을 상회하는 성장세다. 지난 2년여간 역성장세가 지속되던 중고차 시장은 올해 들어 성장세로 전환되며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한 반면 케이카는 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도는 7% 성장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인 유효시장 점유율 12.3%를 기록했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지난 24년 간 쌓아온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중고차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있는 기업형 사업자들을 위한 B2B 서비스 확대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2:54김재성

[르포] 호텔급 가격과 서비스 '바샤커피'…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모로코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가 청담동에 문을 열었다. 국내 1호점이자 전 세계 24호점이다. 바샤커피는 1910년 모로코 마라케시의 다르 엘 바샤(Dar el Bacha) 궁전에서 커피를 판매하던 것이 시작이다. 현재의 바샤커피는 이곳에 영감을 받아 2019년 싱가포르에서 만들어졌다. 개장 전날 방문한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다르 엘 바샤의 모습과 유사하게 모로코식으로 꾸며진 실내장식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바닥 타일 하나도 본사의 검수 하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매장은 ▲원두 ▲드립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는 1층과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2층으로 나눠져 있었다. 1층에는 총 206종의 원두가 진열돼 있었는데 주요 상품은 물을 붓기만 하면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드립백이다. 오유연 바샤커피 커피룸 매니저는 “워낙 원두에 대한 수요가 많아 재고가 쌓일만큼 오래 보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배송 기간이 평균 5일 정도 걸려 신선도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커피를 포장해 갈 수 있는 테이크어웨이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테이크어웨이 고객에게는 내점 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리 빨대 ▲샹티이 크림 ▲슈거 스틱 등이 함께 제공된다. 매장 이용이 가능한 2층 커피룸에서는 팟(주전자) 단위로 커피를 판매하는데 총 3잔에서 4잔 정도의 양이다. 오유연 매니저는 “핫 커피 주문시 3~4잔이 나오는 골드팟에 담아드리며, 첫 잔은 커피 맛 그대로, 두번째 잔은 샹티이 크림과 함께, 마지막 잔은 크리스탈 슈거와 바닐라빈 등과 함께 마셔보시면 더욱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다”고 귀띔했다. 샹티이 크림은 프렌치 스타일의 휘핑 크림으로 커피 맛을 변질시키지 않으면서 극대화하며, 취향에 따라 곁들이기 좋다고 한다. 아이스 음료는 한 팟이 아닌 한 잔을 제공하는 것은 아쉬웠다. 하지만 커피를 주문하면 설탕과 크림, 바닐라빈이 제공돼 아쉬움의 일부를 채워준다. 이용의 가장 큰 부담은 가격이다. 바샤커피는 테이크어웨이 커피 한 잔 가격이 1만1천 원으로 스타벅스 등 타 브랜드에 비해 비싸다. 매장 이용시는 원두에 따라 1만6천원부터 13만원에 달한다. 드립백 가격은 좀 더 저렴한데 12개가 담긴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3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커피잔과 수저가 동봉되는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11만8천원이다.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빵과 스테이크, 샐러드 등 메뉴도 판매된다. 김나연 바샤커피코리아 총괄 매니저는 “음료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백화점에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로 접근했다”며 “백화점 모든 상품이 선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과 부합할 수 있는 브랜드가 바샤커피였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백화점 위주로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백화점 매장은 플래그십 스토어처럼 식사를 즐기기보다는 기프트 세트 등을 판매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01 12:00류승현

"휠체어 바퀴가 작품으로"…LG화학 재생플라스틱의 변신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휠체어 바큇살 보호판을 기부하며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LG화학은 1일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기업 COC랩와 함께 10명의 어린이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 가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 보호판이다. 바퀴를 굴리면서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LG화학과 COC랩은 기존 단조로운 색상 위주였던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와 맞춤형 디자인을 더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재탄생시켰다. COC랩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디자인한 스포크 가드를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인 '나만의 스포크 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왔다. 아이들은 청년 디자이너와 함께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은 물론, 직접 그린 그림이나 무늬, 문구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자신만의 스포크 가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휠체어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취지다. LG화학은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LG화학은 리사이클 플라스틱(PCR-PC) 소재와 스포크 가드 가공까지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100개의 렛제로 리사이클 소재 스포크 가드를 만들어 COC랩에 전달했다. 스포크 가드를 꾸민 한 어린이는 “휠체어가 더 멋져져서 타는 게 즐겁다”며 “예전에는 사람들이 쳐다보는 게 장애인이라서 그런 것처럼 느꼈지만, 지금은 바퀴에 있는 작품에 관심을 갖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COC랩은 LG화학이 기증한 스포크 가드에 디자인을 입혀 다른 아이들에게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희 COC랩 대표는 “LG화학의 후원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자기만의 휠체어를 꾸미고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배울 수 있었다”며 “작은 동그라미가 세상의 인식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아이들의 다양한 꿈과 개성을 표현하는 데 쓰여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친환경 소재 개발과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1 08:43류은주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청담동에 국내 1호점 오픈

롯데백화점이 청담동에 모로코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Bacha Coffee)' 매장을 연다. 회사는 작년 9월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4월부터는 롯데백화점몰에 전용 브랜드관을 열며 온라인 판매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여는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국내 1호점이자 전 세계 24호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선물 콘텐츠라는 점에서 바샤커피를 선택했다”며 “백화점 내부 콘텐츠를 넘어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매장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오늘 문을 여는 '바샤커피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는 2층, 약 380㎡(115평) 규모다. 모로코 마라케시의 실내 장식을 재현했다고 한다. 총 206가지의 원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유연 바샤커피 커피룸 매니저는 “원두 수요가 많아 오래 보관하지 않고, 해외에서 매장에 도착하기까지 배송 기간이 평균 5일 정도 걸려 신선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1층은 ▲원두 ▲드립백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며, 일부 메뉴를 포장할 수 있는 테이크어웨이 코너도 운영한다. 2층은 총 50석으로 구성된 커피룸으로 운영된다. 커피와 함께 ▲디저트 ▲브런치 ▲메인 요리 ▲와인 ▲무알콜 칵테일 등 메뉴를 제공한다. 매장 한정 메뉴로 한국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버터 전복 리소토'를 즐길 수 있다. 해당 매장은 오전 10시30분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된다.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커피와 빵만 주문할 수 있다. 바샤커피의 가격은 스타벅스 등 타 브랜드에 비싸다. 테이크어웨이(포장) 커피 한 잔 가격이 1만1천 원이고, 내점 시에는 최대 3잔이 나오는 한 팟(주전자) 가격이 원두에 따라 1만6천 원에서 13만 원이다.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테이크어웨이 커피 가격이 8.5싱가포르 달러(약 8천700원)에 10%의 봉사료가 추가된다. 내점 시에는 11싱가포르 달러(약 1만1천원)에 똑같이 봉사료가 붙는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는 세금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으로 세금 포함 시 국내 매장과 가격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드립백 12개가 담긴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3만9천 원부터 시작한다. 커피잔과 수저가 동봉되는 '헤리티지 기프트 세트'의 가격은 11만8천 원이다. 이주현 롯데백화점 콘텐츠부문장은 “인테리어부터 메뉴, 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이 바샤커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순차적으로 바샤커피 매장 확대에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커피 부티크 형식으로 올해 본점과 내년초 잠실점 오픈을 예정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시기는 미정이다.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에 있는 커피룸 형식으로 적절한 장소를 모색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백화점 내 매장을 포함해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부터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까지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4.08.01 06:00류승현

티몬·위메프 사태로 놀란 가슴, 어디로 향할까

이커머스 플랫폼인 티몬·위메프 운영이 사실상 중단된 가운데, 기존 두 플랫폼을 이용하던 소비자와 판매자가 어떤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이동할 지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합리적 가격을 1순위로 고려하던 소비자들은 기업 재무 상태를, 플랫폼 영향력이나 프로모션 등을 우선 순위에 두던 판매자들은 정산 정책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이후 소비자들과 판매자들은 각각 구매·판매에 활용할 이커머스 플랫폼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소비자 "기업 안전성 살피겠다" 먼저 소비자들은 자금 사정이 안전한 기업의 플랫폼을 이용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티몬·위메프 사태를 지켜보며 기업회생·파산 등 위험이 적은 플랫폼을 선호하게 된 탓이다. 평소 티몬으로 스파 브랜드 옷을 자주 구매했다는 조모(28)씨는 "이번 사태를 보고 최대한 자금 사정이 위험하지 않은 곳에서 물건을 사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자사몰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옷을 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티몬으로 중고폰을 구매했지만 환불을 받지 못했다는 정모(25)씨는 "대기업은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질 돈이 많을 것"이라면서 "이제 네이버룰 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이커머스 기업의 전략이 소비자 유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관계자 A씨는 "이커머스 업계는 소비자가 결제를 하면 상품이 배송될 것이라는 기본적인 신뢰가 있어야 하는데, 티몬과 위메프는 이런 신뢰를 깼다"며 "소비자는 신뢰성의 부분에서 더 매력적인 플랫폼을 선택할 것이고, 각 기업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자 하는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소비자에게 매우 안정적인 거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지마켓 관계자와 SSG닷컴 관계자는 "모기업이 신세계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안심하고 플랫폼에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판매자 "정산 주기 짧은 플랫폼 선호"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하던 판매자들은 정산이 빠른 곳을 주력 플랫폼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다만 여러 플랫폼에 동시에 상품을 등록해놓고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타 플랫폼으로의 이동 양상이 뚜렷히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티몬에서 양말을 판매했지만 아직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윤모(56)씨는 "상품을 배송하고 최대한 빨리 정산해주는 플랫폼을 사용하겠다"며 "정산주기가 긴 플랫폼에서는 다시는 상품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 B씨는 "티몬·위메프 사태 이후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대금이 떼이지 않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정산 주기가 빠른 플랫폼이 판매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관계자 C씨는 "오픈마켓은 양질의 판매자를 많이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티몬·위메프 사태를 계기로 정산 주기의 중요성이 알려지며 정산 주기가 판매자 유입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일주일 안으로는 정산이 이뤄지고 보통 구매확정 상태가 되면 다음날 대금이 지급된다"며 "판매자에게 가장 안정적인 환경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11번가 관계자는 "11번가는 통상적으로 10일 이내에 정산이 끝난다. 빠른 정산 서비스를 가장 먼저 도입해 판매자들에게 대금을 빠르게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마켓 관계자는 "지마켓은 보통 구매완료 상태가 된 다음날 정산한다"며 "정산 주기가 짧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티몬·위메프 사태로 놀란 소비자들이 플랫폼 모기업의 안전성을 살피고 구매를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24.07.31 19:24조수민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새 헌터 아마미야 미레이 추가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액션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에 신규 SSR 등급 헌터 '아마미야 미레이'를 추가하는 등 여름맞이 바캉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마미야 미레이'는 SSR 등급 풍속성 어쌔신 캐릭터로 혼령 '오니 쿠로하'의 힘을 빌려 치명적인 참격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스킬로는 ▲빠르게 날아올라 일격을 가하는 '쿠로하류 4형 우레 까마귀' ▲유려한 움직임으로 등장, 강력한 일격을 가하는 '쿠로하류 6형 폭풍 까마귀' ▲오니 쿠로하의 혼령이 깃들어 전투의 흐름을 뒤집는 '쿠로하류 오의 암야의 서곡'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신규 콘텐츠도 선보였다. 먼저 65레벨 이상의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는 인스턴스 던전 2종(대주술사 카르갈간, 저주받은 거인 아이베르크)과 폐쇄 임무 2종(작열의 라반 스토너, 추적자 데스스토커)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은 해당 던전 공략 시 다양한 등급(희귀 Lv.65, 영웅 Lv.70, 전설 Lv.75)의 신규 아티팩트를 획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성진우 신규 SSR 등급 무기 '꽁꽁 청새치 보드' ▲성진우 최대 레벨 85로 확장 ▲성진우, 아마미야 미레이 등 신규 스킨 ▲신규 그림자 '케르' ▲메인 스토리 노멀, 하드 난이도 히든 1, 2챕터 ▲광휘의 공방 '어려움' 난이도 ▲'아마미야 미레이'의 오리지널 스토리 및 비밀 서고 ▲스킨 염색 시스템 추가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여름맞이 바캉스' 이벤트가 다음 달 21일까지 마련한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스토리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활용해 성진우 신규 무기 '꽁꽁 청새치 보드' 및 신규 헌터 무기 '상어 물총' 선택 상자를 교환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챌린지 미션 '더위 사냥!', 이벤트 미니게임 '과즙폭발! 수박 타임', '해변 일일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다양한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여름 출석 이벤트'도 같은 기간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게임에 접속만해도 '차해인'의 수영복 스킨 '뜨거운 태양처럼'을 비롯한 다양한 보상을 지급받는다. 한편, 회사 측은 8월 중 공개될 길드 시스템을 위한 길드명 선점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공식 포럼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4.07.31 17:38이도원

법원 "지닥,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에 위믹스 즉시 반환해야"

법원이 가상자산 거래소 지닥에게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맡긴 위믹스 코인을 즉시 반환하라고 명령했다. 3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박관호 대표가 지닥을 상대로 제기한 가상자산 인도 단행 가처분신청을 지난 29일 인용했다. 지닥은 이번 가처분에 따라 보관 중으로 알려진 박관호 대표의 위믹스 약 780만 개(약 101억 원 규모)를 즉시 반환해야 한다. 특히 이 회사가 30일 이내에 해당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기간이 만료된 다음날부터 위반일 수 1일당 300만 원을 박관호 대표에게 지연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고 법원 측은 추가 주문했다고 알려졌다. 박 대표는 타 거래소에서 매입한 물량과 지닥에서 매입한 물량 등 약 1천만 개가 넘는 위믹스를 지닥에 보관하고 있었다. 문제는 지난 3월 지닥이 위믹스 거래정지를 결정하고 출금 한도를 하루 1만6천500개로 제한하면서 박 대표가 거래정지일까지 위믹스를 전량 출금하지 못 하게 제한했다는 점이다. 박 대표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지닥에 수탁한 위믹스 1천100만 개 중에 출금되지 않은 수량을 돌려달라 했으나 지닥이 거부했다"는 내용의 발언으로 위믹스를 모두 돌려받지 못 했음을 밝혔었다. 또한 4월에는 지닥을 상대로 가상자산 인도 단행 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 지닥은 6월 입장문을 내고 지급 불가 이유 등을 밝히기도 했다. 지닥은 "박관호 대표가 투자자 기망과 사기, 시세 조종, 자금 세탁, 불공정 거래 등을 저지른 행위가 발견돼 법적 조치를 진행 중이다"라며 "박 대표의 소명을 장기간 기다리고 있었지만, 전혀 답이 없어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판결을 통해 재판부는 지닥의 이런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닥이 위믹스 지급준비율을 충족시키지 못 했던 것으로 판단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고객 가상자산의 100%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해당 법안 시행 전부터 금융당국 권고에 따라 지급준비율 100%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가상자산 업계 전반이 지급준비율을 얼마나 중요하게 판단하는지 드러나는 부분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법원의 판결문 내용을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박관호 대표의 가상자산 인도 단행 가처분신청이 법원으로부터 인용된 것은 맞다"라고 말했다. 취재 결과 이번 판결문에는 ▲지닥이 해킹범에게 탈취당한 수량만큼의 위믹스를 시장에서 구하는 것이 불가능했다는 점 ▲채권자 예치 수량에 대한 지급준비율 역시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 ▲보관 중이었던 위믹스 일부를 임의로 처분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024.07.31 14:28김한준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더존비즈온이 고용노동부의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 지원형)'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IT 인재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시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더존비즈온 3개월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기수에선 참여자 총 25명 중 9명이 인턴 기회를 받았다. 이번 기수 서류 모집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 ◆사이냅소프트, 챗GPT 기반 부동산 감정평가 분석 서비스 개시 사이냅소프트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부동산 감정평가서 분석 서비스인 '이스테이트AI'를 출시했다. 이스테이트AI는 오픈 AI의 GPT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GPT 사용자라면 누구나 GPTs 탐색 메뉴에서 이스테이트AI를 검색해 무료로 쓸 수 있다. 이스테이트AI는 ▲공개된 감정평가서 수집 후 최신 분석 정보 제공 ▲온라인상 타 감정평가서와 비교 ▲AI 대화형 어시스턴트로 실시간 상담·설명 제공 등의 기능이 있다. ◆인포뱅크, 판교종합복지관에 여름나기 물품 후원 인포뱅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상대로 선풍기 등 혹서기 대비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 이용자와 사례 관리 대상자 중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히 이겨내도록 이뤄졌다. 기부 물품들은 박군, 손태진, 박지현 등 트로트 가수 10명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옵스나우,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관련 세미나 개최 옵스나우가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IT 장애 발생 시 옵스나우의 주요 제품 '얼럿나우'를 활용한 자동화 대응 프로세스 구축 방법과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기업 고객들을 상대로 얼럿나우를 무료로 2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콘텐츠·편의성 강화 안랩이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정보 채널 '에이섹 블로그'의 콘텐츠 다양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메뉴 확장 및 세분화 ▲일별 위협 정보 통계 '데일리 위협' 콘텐츠 등 고급 위협 정보 추가 ▲다크모드, PC·모바일 반응형 웹 지원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보안 콘텐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웹페이지의 전반적인 UX·UI 디자인도 새로 단장했다.

2024.07.31 14:19양정민

에코프로, 결국 'CAPA 축소' 검토..."차세대 제품 개발 적극 대응"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 수요 정체(캐즘)가 단기간에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도 결국 생산능력(CAPA) 축소를 검토하는 등 캐즘 장기화를 염두한 경영에 들어갔다. 에코프로는 31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방침을 언급했다.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지원본부장은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 둔화와 변동성을 반영해 중장기 양극재 CAPA 하향과 속도 조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유럽, 북미 등 권역별 규제에 따른 OEM의 현지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는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천641억원, 영업손실 5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절반 이상 줄고 영업손익 측면에선 적자전환됐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과 영업손익 실적이 악화됐다. 업계는 올 하반기 저가 전기차 모델이 다수 출시를 앞뒀고, 이를 기점으로 수요 성장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반기 동안 일시적 실적 악화 구간을 버티며 시장 확대 시기를 염두한 CAPA 확대 전략을 지속해왔다. 그러나 소비자가 저가 전기차에도 크게 반응하지 않는 현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하반기 이후에도 수요가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이 바뀌었다.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OEM 중심으로 중저가 전기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지만 동급 내연차 대비 여전히 가격 경쟁력이 부족하단 인식이 있다”며 “고금리로 인한 소비자 구매력 약화도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게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점진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봤다. 김 본부장은 “최근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이 금리 인하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소비자 구매력 회복이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점진적으로 전기차 수요 반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최근 낮아진 메탈 가격 또한 배터리 비용을 낮춰 전기차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차 캐즘 지속 여파로 배터리 재료인 메탈 가격도 올초 소폭 상승하다 다시 하락세를 타고 있다. 에코프로가 생산하는 양극재의 경우 메탈 가격이 지속 하락하면 재료는 보다 비싼 가격에 매입하고, 몇 개월 뒤 납품 시점엔 보다 싼 가격에 팔아야 해 수익성에 악영향을 받는다. 2분기 양극재 판가는 전분기 대비 13%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최근 메탈 시세가 안정화돼 하반기엔 추가적으로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중저가 모델 비중이 확대된다는 전망 하에, 가격경쟁력이 강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나트륨(소듐) 배터리 양극재 사업 준비도 지속하고 있다. 김 본부장은 “LFP 파일럿 생산라인을 완공한 뒤 고객사 확보를 추진하고 있고, 소듐 배터리 양극 소재는 최근 LFP에 준하는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확보했다”며 “전기차 보급의 걸림돌인 충전 속도와 안전성 관련해선 실리콘 음극재와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소재, 고체 전해질 등 차세대 제품 개발로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업계에서 기술 고도화 중인 단결정 양극재에 대해서도 원가 절감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영 에코프로비엠 개발 담당 상무는 “확보한 성능과 물성은 경쟁사와 유사하다고 보고 있고, 보다 낮은 가격에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당사는 생산량 증대 양산 공정 기술에 차별점이 있고 이를 통해 극한의 원가 절감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계열사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사업 분야인 전구체에 대해서는 중국 기업 대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수혜를 입으면서도 공정 단에서 원가 절감 및 탄소 저감에 이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런 강점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북미와 일본, 유럽 등에서 고객사 발굴을 추진 중이고 하반기에는 신규 고객사 대상 전구체 양산을 개시한다. 현재 운영 중인 5만5천톤 규모 1, 2공장 외 6만6천톤 규모 3, 4공장은 내년 완공 예정이다. IRA향 원료 확보를 위해 기존 호주, 인니 외 제3국에서 수급 노력도 추진하고 있다.

2024.07.31 13:25김윤희

엔씨 '아이온 클래식', 8월 접속 무료화 전환...신규 서버 오픈 예고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클래식'이 신규 특화 서버 등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어디서든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윈드 서버' ▲접속 무료화 전환 ▲신규 '제독' 방어구 ▲AP(어비스 포인트) 획득처 확대 등의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필드 '티아마란타'를 오픈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특화 서버 '원드 서버'를 8월 28일 오픈한다. '원드 서버'는 필드에서의 비행 제약을 없애, 자유롭게 하늘을 날며 이동할 수 있는 서버다. 기존 서버에서는 도달할 수 없는 지형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등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윈드 서버' 이용자는 레벨과 직업 구분없이 방어구를 착용할 수 있다. '윈드 서버' 이용자는 '아이온 클래식'의 기본 재화인 '키나'를 주요 재화로 사용한다. '키나'는 필드 사냥, 인스턴스 던전, 퀘스트, PvP 등의 콘텐츠를 플레이해 획득할 수 있다. '키나'로 '강화석', '마석'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아이온 클래식'은 8월 중 접속 무료화를 예고했다. 모든 이용자는 업데이트 이후 이용권 구매 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늘(31일) ▲재질에 따라 다양한 스킬이 부여되는 신규 방어구 '제독' 추가 ▲인스턴스 던전 '피의 성채' 타임 어택(Time Attack) 콘텐츠로 개편 ▲신규 AP 보상 콘텐츠 '신호탄'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아이온 클래식'은 신규 필드 '티아마란타'를 개발하고 있다. 상세 내용은 추후 공개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7.31 11:09강한결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비 13%↑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555억,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1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4% 성장한 241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장이 돋보였다. 브랜드 론칭 이래 8년 연속 성장 중인 메디큐브는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가 상호 성장을 촉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상반기 매출 1천300억 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73.4% 성장한 1천432억 원 반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반기 매출 49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한 미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는 K-뷰티를 향한 폭발적인 인기를 타고 기존 현지 자사몰에 더해 아마존에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6월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부문 베스트셀링 제품 1위에 오르는 등 성과가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부스터프로가 지난 6월 12일 메가와리 뷰티 카테고리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중국에서는 618 쇼핑 축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부스터프로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등 기존 진출 시장에서도 새로운 판로와 제품을 통한 매출이 이어졌다. 해외 신규 판로 개척 역시 활발하게 이뤄졌다. 에이피알은 4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유통 업체와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6월 태국에서는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여해 바이어들에게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계약 유치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 바 있다. 이 밖에 에이피알은 유통 주식 수 증대를 통한 여러 투자자 대상 거래 기회 제공을 위해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3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해당 사안은 오는 9월 20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1주 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을 추진하며 액면 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천810만890주로 늘어난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남은 하반기를 수익성과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즌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수요 증가로 매년 하반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에 더해 PDRN/PN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준공을 마무리 짓고, 글로벌 판로 추가 개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 2024년 상반기 역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며 “수익성 및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하반기 실적 증진과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0:31안희정

NHN클라우드, 네트워크 방화벽에 '이것' 추가…공공시장 공략 가속

NHN클라우드가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NHN 클라우드 네트워크 파이어월(Network Firewall·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네트워크에 유입되는 악의적 접근 및 공격을 차단해주는 가상화 방화벽이다. NHN클라우드가 구상하는 제로트러스트 전략의 핵심 요소로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정책 설정 ▲네트워크 트래픽 실시간 로깅·모니터링 ▲로그 원격 전송 등 주요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공공·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NHN클라우드의 자체 개발 서비스로, 다른 NHN클라우드 서비스들과도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 이용자가 두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IPsec VPN은 인터넷 환경에서 네트워크 간 암호화된 터널을 통해 안전한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구축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IPsec VPN은 국정원 등의 검증기관이 타당성과 공정성 심의를 완료한 검증필 암호모듈을 적용했다.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암호화 알고리즘 '아리아(ARIA)', '시드(SEED)'를 지원하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또 다른 클라우드와의 VPN 연결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하거나 다양한 VPN 장비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갖췄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IPsec VPN 기능을 퍼블릭 리전에 이어 공공 리전에도 출시했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sec VPN으로 타 공공기관 혹은 지점의 네트워크와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체계를 통제하는 역할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의 제로트러스트 체계는 검증된 기기만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 포인트 인증과 상시 네트워크 보안, 비정상적 접근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 연계 시스템, 보안관제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제로트러스트의 위협에 대응하는 PEP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PEP는 데이터 영역에서 특정 주체가 리소스에 접근 시 결정된 정책에 따라 연결을 허용하거나 종료하는 역할이다. NHN클라우드 보안개발랩 양철웅 이사는 "우수한 보안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및 민간 고객사가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그 누구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CSP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50장유미

라이엇게임즈 "T1 롤드컵 우승 스킨, 선수 의견 90% 반영"

"T1의 2023 롤드컵 우승 스킨 제작을 위해 여러 차례의 미팅을 을 진행했고, 선수들의 요청 사항을 90% 이상을 반영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T1의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 스킨을 공개했다. 스킨은 광복절인 8월 15일 출시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4일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을 우승한 T1의 기념 스킨 출시에 앞서 국내 미디어와의 화상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라이엇 게임즈 스테파니 르엉 수석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 멩-양 루 아트디렉터, 김승환 콘셉트 아트 매니저, 신 타오 VFX 매니저 등이 참석해 T1 스킨 제작에 대한 비화를 전했다. T1 롤드컵 우승 스킨은 사방신 등에서 영감을 얻어 '수호신'을 바탕으로 작업했다. 흰색과 금색 기반의 바탕을 가져가면서도 홍색과 청색을 가미해 힘의 원천을 설정했다. 우승 당시 부각됐었던 왕의 귀환, 고귀한, 유산, 한국적인 특색 등을 가미해 밝은 느낌의 색상을 가져간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T1의 경우 대부분 젊은 층의 선수라, 깔끔하고 밝고 신선한 느낌을 주려 했다고 개발진을 설명했다. 아울러 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의 유산과 왕의 귀환을 보여주는데 집중했다. 스테파니 리엉 수석 게임 프로덕트 매니저는 선수 의견 90%가 스킨 제작 과정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스킨의 핵심은 선수들이 원한 방향성과 느낌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기본 색상부터 구체적인 디자인과 특징들이 모두 반영되어 완성됐다"고 밝혔다. 각 선수 스킨에는 우승을 상징하는 선홍색 별이 배치되어 있으며, 이상혁의 오리아나 스킨에는 왕관에 4개의 별을 배치했다. 파이널 MVP에 선정된 '제우스' 최우제에게는 프레스티지 스킨 버전이 주어진다. 최우제의 제이스 스킨은 저항군 제이스 스킨을 선호하는 기존 특성에 맞춰 심플하고 강한 느낌이 반영되도록 제작됐다. 왼쪽 어깨 장식엔 우승 횟수와 관련된 붉은 별 장식이 있다. 망치는 근접 모드에선 붉은색, 원거리 모드에선 푸른 색상이 VFX(시각특수효과)와 함께 세트로 변한다. 번개의 색상 표현을 통해 주요 공격 방식을 볼 수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프레스티지 스킨은 더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색상과 디자인에서 차별점을 가져갔다. 정글러 '오너' 문현준의 리신은 선수의 요청에 따라 무도가의 특징이 담겨 있도록 제작됐다. 어께에 호랑이 장식을 넣고, 바습팍에 호랑이 발톱으로 인한 흉터자국을 표현했다. 귀환 모션에는 과거 T1의 우승 스킨으로 한 번 출시됐던 뱅기 배성웅의 리신 스킨이 함께 등장한다. 이상혁의 오리아나는 복잡한 장식을 없애고 심플한 디자인을 취했다. 다만 4성 왕관과 붉은 날개 등 이상혁과 T1의 상징물은 두드러지게 표현했다. 김승환 매니저는 "이상혁은 스킨이 아트 뮤지엄처럼 고급스럽게 표현되길 바랐다. '불사대마왕'을 표현하기 위해 악마 여제의 모습으로 방향을 잡고 선수한테 보여줬으나,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해 복잡한 느낌의 장식을 모두 없앴다"며 "특히 인간의 모습을 닮아가는 AI(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도 해줘서 이를 적절히 구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의 징크스 스킨은 붉은색 머리와 스타가 된 징크스, 시그니쳐 포즈 등을 핵심요소로 삼았다. 첫 번째 우승을 기념하는 한 개의 붉은색 별을 티아라에 장식해서 붉은 머리 위에 올려놨고, 선수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가디언 징크스의 붉은 머리와 차별점을 주기 위해 매듭 장식을 추가했다. 징크스의 대표 스킬인 '빵야빵야', '생선 대가리'는 각각 파란색 번개와 붉은 화염으로 표현했다. 반려견 '둥이'는 스킬 구성에 넣으려고 했으나, 귀여움을 온전히 살려 귀환 모션에 추가했다. 서포터 '케리아' 류민석의 우승 스킨은 챔피언 '바드'로 결정됐다. 이전부터 우승 기념 스킨으로 챔피언 '럭스' 스킨을 희망해왔으나, 지난 대회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반영되지 못했다. 대신 뉴진스의 열혈팬으로 유명한 류민석을 위해 팬클럽 버니즈를 형상화했다. 바드 스킨에는 신적인 존재를 표현하기 위하 토끼신의 모습을 사용했다. 또한 갓을 닮은 특별한 모자와 신비한 차원문 입구에는 전통미를 더한 관문을 추가해 다양한 요소에서 특징점들을 가져갔다. 스테파니 매니저는 "선수들과 함께 T1의 유산을 담아내기 위한 제작 과정은 즐거웠다. 그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유저들도 스킨을 잘 활용하여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31 09:48강한결

젠지 핫플 양양에 뜬 갤럭시 체험관…"서핑도 배워보세요"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신제품 홍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갤럭시워치 울트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이 위치한 '서피비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Z폴드6∙Z 플립6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다. FTP는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 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Z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형 편집기능으로 색다르게 편집한 기념 사진도 제공한다. 해당 클래스는 내달 18일까지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또한 갤럭시Z폴드6∙Z 플립6 AI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해변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포토존에서는 최적의 셀피 구도를 설정해주는 자동 줌기능과 간단한 손동작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갤럭시링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촬영된 사진을 '스케치 변환', '인물 사진 스튜디오' 등 AI 기반의 편집 기능을 활용해 더욱 특별하게 꾸며볼 수도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도 공간 맞춤형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갤럭시 스튜디오 아쿠아'를 운영하고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는 갤럭시 스튜디오 스카이를 운영한다. 두 곳 모두 내달 25일까지 방문이 가능하다.

2024.07.31 09:16류은주

인텔 차세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9월 3일 출시

인텔이 코어 울트라 시리즈2(개발명 루나레이크)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IFA 2024를 앞둔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9월 4일 새벽 1시) 독일 베를린에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과 주요 PC 제조사가 참여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2는 CPU 타일, 그리고 GPU와 NPU, 미디어 엔진 등 다양한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재배치·통합한 플랫폼 제어 타일 등 단 두 개로 구성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이 생산한 LPDDR5X 메모리를 결합해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된다. CPU와 GPU가 한 메모리를 같이 쓰는 통합 구조로 애플 M시리즈 프로세서와 같은 방식의 접근을 택했다. 한 다이(Die) 안에서 데이터가 오가므로 메모리를 분리했던 과거와 달리 지연시간과 면적은 줄이면서 대역폭은 높일 수 있다. 핵심 요소인 컴퓨트 타일(TSMC N3B), 그리고 플랫폼 제어 타일 모두 대만 TSMC가 만들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두 타일을 연결하는 베이스 타일은 인텔 22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됐다. GPU는 새롭게 개발한 Xe 코어 8개를 결합한 'Xe2' 기반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1 대비 성능을 50% 가까이 높였고 AI 연산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행렬 관련 처리를 위한 XMX도 더해 AI 처리량은 1.5배 이상 향상됐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2는 현재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중이다. 주요 PC 제조사 역시 IFA 2024 기간 중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탑재 PC 신제품을 공개 예정이다. 오는 연말까지 20개 제조사가 8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2024.07.31 09:00권봉석

"충전소 많고 선택지 충분"…BMW, 전기차 '캐즘'에도 성장했다

BMW그룹이 올해 상반기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3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많이 판매한 것인데, 전기차 둔화 추세에도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소비자 요구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특히 BMW는 국내에서도 성장을 이어가면서 전기차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올해 상반기 전세계에서 전기차를 19만622대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6%에 달하는 성장세다. 판매량 순위도 테슬라(83만776대), BYD(73만5천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대중 브랜드인 테슬라, BYD를 제외하면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1위다. BMW가 이처럼 좋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는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BMW그룹은 하나의 모델에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내연기관까지 모두 탑재하는 상품 전략을 통해 소비자가 생소한 전기차를 사는 것이 아닌 필요에 따라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고르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 같은 전략은 소비자가 전기차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하는 '연착륙'을 유도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산다는 경험을 줄 수 있어 전기차 둔화에 이른 최근 추세에 가장 적합한 전략이다. 전기차에 친화적인 한국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도 BMW그룹 실적에 기여했다.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1~6월) 전기차를 전년 대비 13.9% 증가한 3천406대 판매해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했다. BMW는 지난해 8년 만에 수입차 1위에 다시 올랐고 상반기도 유지했다. BMW 전기차, 단일 모델 아닌 다양한 모델로 선택 BMW코리아의 전기차 판매 수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특정 모델에 편중되지 않은 고른 실적이다. 프리미엄 순수 전기 세단인 BMW i5가 1천3대, 역동적인 주행감에 폭넓은 활용성을 더한 순수 전기 SAV BMW iX3가 916대 판매되며 상반기 전기차 실적을 이끌었다. 전기차와 주행감을 잘 배합한 BMW i4가 526대, 플래그십 전기 세단의 진정한 품격을 보여주는 i7과 프리미엄 콤팩트 순수전기 SAV iX1도 각각 415대와 402대 판매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기차 고객에게 만족을 줬다. 전기차 최대 단점 해결에 '앞장'…적극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 BMW코리아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문제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찍이 2022년 말부터 전기차 충전소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BMW코리아는 지난 5월 기준으로 전국에 1천300기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올해는 '차징 넥스트' 프로젝트를 전개해 연말까지 총 2천100기까지 전기차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 충전 개선은 전기차 시장 확대와도 연관이 있다. 또한 BMW코리아는 전기차 고객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전기차 전용 AS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전문 서비스 인력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전기차 전문 정비사인 '고전압 전문가'를 자체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만큼 체계적인 전문 인력 인증 제도와 고도화된 전기차 전문 AS 서비스 기술을 갖추었으며, 현재 고전압 인증 서비스 인력은 업계 최다 수준인 280여 명에 이른다. 고객이 '진심' 닿을 때까지…실질적인 혜택 마련 BMW코리아는 전기차 구매 고객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차종에 따라 출고 선물로 최대 1년간 무료로 무제한 충전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거나, 일부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충전 카드 대신 BMW의 개인용 충전기인 '월박스' 무상 설치를 옵션으로 제공해 충전에 대한 부담을 크게 완화했다. 올해 초부터는 BMW 드라이빙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에 BMW i4를 타고 진행하는 'i 스타터 팩'을 신설해 BMW 전기차 구매 고객이나 구매를 고려 중인 잠재 고객이 전기차의 특성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친숙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에서도 1천372대로 선두를 기록하며 친환경 수입 승용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6년 만에 출시한 8세대 완전변경 '뉴5시리즈'는 1만156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승용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24.07.30 16:03김재성

클립아트코리아·이미지투데이 '반값환승' 행사

국내 스톡이미지 기업 통로이미지가 운영하는 '클립아트코리아'와 '이미지투데이'에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반값환승 행사를 8월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반값환승 프로모션은 타 플랫폼에서 이미지 라이선스를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통로이미지의 클립아트코리아 또는 이미지투데이 플랫폼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라이선스를 반값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혜택을 의미한다. 이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통로이미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본 행사는 한정된 기간 동안만 제공될 예정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투데이 고객센터에 전화 문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통로이미지 관계자는 "이번 반값환승 행사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며, 우리의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로이미지는 클립아트코리아와 이미지투데이 플랫폼을 통해 지난 30년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도적으로 제공해 온 업체다. 고품질 이미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07.30 16:01백봉삼

월가 분석가 "테슬라 FSD 주행 중 사고 날 뻔…자율주행 아직 멀어"

월가의 한 분석가가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이용해 주행하는 도중 사고를 당할 뻔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윌리엄 스타인 트루이스트 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 차량으로 FSD 시스템을 시운전하다가 간신히 충돌 사고를 피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타고 있던 모델 Y 차량이 앞차가 반쯤 우회전한 상황에서 갑자기 가속하면서 교차로를 통과했다"면서 “내가 빠르게 개입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고 밝혔다. 스타인 애널리스트는 경찰이 장례식 행렬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도로변에 차를 대라는 신호를 보냈을 때에도 FSD가 이를 감지하지 못해 또 다시 개입해야만 했다고 덧붙였다. 차선 변경을 금지하는 곳에서도 모델Y가 두 번이나 차선을 변경했다고도 주장했다. 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지난 4월에도 FSD 주행을 시도했으며, 최근에는 최신 버전으로 시험해 봤다면서 "첫 번째 테스트에서는 놀랍도록 좋았지만, 현재로서는 유용하지 않다”고 평가했다. 최근 업데이트된 FSD에 대해서는 “더 나아지지 않았고 오히려 나빠졌다”라고 평했다. 스타인은 자신이 테스트한 FSD 버전이 "진짜 놀랍지만 자율주행을 해결하는 데는 전혀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을 냈다. 테슬라의 FSD는 현재까지 운전자가 늘 개입해야 하는 주행 보조 기능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으나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분기 실적 발표 때마다 “테슬라의 최신 FSD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보면 테슬라가 자율주행을 해결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윌리엄 스타인은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중립'으로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현재 주가(232달러)보다 10% 정도 저렴한 215달러로 제시했다.

2024.07.30 15:46이정현

韓디스플레이 수출, 하반기 더 좋다..."中 거센 추격 극복해야"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규모가 올 상반기 호조세를 보인 가운데 하반기에도 11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신(新)시장인 IT용 OLED 시장에서의 우위가 지속될 전망으로, 중국 등 후발주자의 추격전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회는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소재의 한국산업디스플레이산업회관에서 '2024년 상반기 수출 실적 및 하반기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2% 증가한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OLED는 62억6천만 달러로 약 70%의 비중을 차지했다. 올 상반기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608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 중 OLED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3.2% 증가한 271억 달러로, 전체 시장에서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IT·TV 등 중대형 시장에서도 OLED 채택이 확대된 데 따른 영향이다. 그간 수출 실적이 미약했던 국내 디스플레이 소부장 분야도 눈에 띄는 실적 개선세를 이뤄냈다. 디스플레이 장비 및 유기재료의 상반기 수출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2%, 8.3%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애플의 최신형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 출시와 투스택 탠덤 OLED가 적용된 IT 제품 등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수출 전망치는 전년동기 대비 5.7% 증가한 115억 달러 수준으로 분석된다. 스마트폰 OLED는 AI 및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패널이 적용된 프리미엄 제품 교체수요와 패널 전량수주 효과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IT와 전장에서는 투스택 탠덤 OLED의 적용 확대, TV는 하반기 금리인하 예상에 따른 미국 내수 소비 회복으로 수요 개선이 예상된다. 다만 중국 등 후발주자의 거센 추격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의 위기 요소로 작용한다. 러·우 전쟁 장기화와 미·중 갈등에 따른 공급망 불안정도 여전하다. 일례로 중국은 지난해 하반기 갈륨 및 흑연을 수출 규제대상에 올린 바 있다. 이동욱 부회장은 "중국은 막대한 현지 정부의 지원과 애국소비 등으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추격하고 있으나, 왜곡된 시장 구조는 영원히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핵심 소재 수출 규제도 타 업종에 비해 공급선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조은숙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산업정책실장은 "중국 BOE가 아이폰 공급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IT OLED 분야는 투스택 탠덤 등 신기술 적용으로 더욱 난이도가 높다"며 "국내 산업의 디스플레이 점유율 하락은 불가피하나, IT와 TV 등에서의 우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30 13:23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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