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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개편...AI로 취향 맞춘 게시글 보여준다

네이버 블로그는 서비스 출시 22년을 맞은 8일 '기록의 발견, 즐거운 연결'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발견과 탐색 ▲관계와 커뮤니티 강화를 중심으로 한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개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2003년 출시 후 이용자가 진솔하게 나다운 모습을 표현하고, 일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고도화해왔다. 2025년 8월 기준, 블로그에 쌓인 게시글은 33억 건 이상이며, 누적 블로그 수는 약 3천700만 개에 달한다. 네이버 블로그는 나의 경험과 일상을 기록하는 공간을 넘어, 블로그에 쌓인 기록들이 다른 이용자에게 더 잘 발견되고, 유사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효과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기록에서 출발해 '발견과 탐색'-'연결'-'관계의 확장'으로 이어지는 여정을 상징하는 새로운 로고도 공개했다. AI 기반 개인 맞춤형 추천 강화 네이버 블로그는 콘텐츠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AI 기반 개인화 추천을 한층 강화한다. 기존 연령별, 성별, 주제 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에서 나아가, 이웃 관계, 관심사 및 활동 이력 등을 분석해 이용자가 취향에 맞는 게시글을 탐색하고, 새로운 관심사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방향성에 맞춘 첫 개편으로, 네이버 블로그는 오는 10일 개인화 추천을 강화한 새로운 '블로그 홈'을 선보인다. 기존 블로그 홈이 이웃이 최근 올린 게시글을 모아 제공했다면, 개편되는 블로그 홈은 이웃새글 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관심사와 이웃 관계가 반영된 콘텐츠도 함께 추천한다. 이웃의 인기글, 최근 방문했던 블로그의 글 중 관심 가질 만한 글,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많이 본 글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용자가 더 활발하게 소통하는 이웃의 글을 우선 살펴볼 수 있는 관계도순 정렬 기능도 선보인다. 해당 기능은 일부 사용자를 대상으로 AB테스트를 거쳐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네이버 블로그는 홈 개편을 시작으로, 주제별∙연령별 게시글을 추천하는 '추천탭'에 연내 개인 맞춤형 추천 기술을 더하는 등 발견 및 탐색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블로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콘텐츠와 블로거,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탭도 신설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기능 더해 연결 강화 이용자들이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른 이용자와 더욱 활발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소통 기능도 강화한다. 먼저 10일부터 블로그 게시글에 더 다양한 리액션을 남길 수 있게, 공감 이모티콘을 기존 '좋아요(하트)'에 더해, '웃겨요', '놀라워요' 등 6종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이용자들이 자신의 블로그 메인에 추가할 수 있는 '위젯' 기능도 출시할 예정이다. Q&A, 투표 등 여러 종류의 위젯을 추가할 수 있어, 기존 댓글, 공감, 안부글 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방식으로 다른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같은 관심사와 취향을 가진 이용자들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선보일 계획이다. 가령, 이웃들과 함께 블로그 챌린지에 도전하거나 다른 이용자와 관심사 큐레이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 등을 준비 중이다. 네이버 이일구 콘텐츠서비스 부문장은 “네이버 블로그는 '기록'이라는 본연의 가치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오며, 이용자들에게 20년 이상 꾸준한 사랑과 신뢰를 받으며 성장해왔다”며 “넥스트 블로그는 블로그에 쌓인 소중한 기록들을 바탕으로, 블로거들이 나와 연결된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새로운 관심사와 트렌드를 발견하고, 창작에 대한 영감을 얻고, 또 관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함께 하는 블로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 블로그는 블로그 홈 개편에 맞춰 '블로그 홈 보물찾기 이벤트'를 9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하루에 한 번 블로그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2025.09.08 22:30안희정 기자

[유미's 픽] 李대통령이 발탁한 국가대표 AI 전문가들…'민간 위원' 구성 살펴보니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전략 컨트롤타워인 국가AI전략위원회가 공식 출범한 가운데 이번에 민간 위원으로 선발된 이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 활용과 산업 내 확산이 중요한 만큼 AI 기술과 활용에 능통한 산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번에 민간위원을 구성하려 했다는 점에서 향후 정부의 AI 정책 실행력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8일 대통령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가AI전략위원회 민간 위원은 총 34명으로, 전 정권에서 운영됐던 국가AI위원회의 민간 위원 수(30명)보다 4명 늘어났다. 주요 기업 대표, 교수 등이 대거 합류한 상태로, 향후 추가로 위촉될 분과 위원들과 함께 각 소관분야 정책 기획과 심의, 연계 조정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도 기존 5개에서 이번에 8개로 늘었다. 기존에는 5개 분과위원회에서 AI 기술·제도·안전 등을 담당하긴 했으나, 각 분과의 구체적인 이름이나 세부적인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기술 혁신·인프라 ▲데이터 ▲글로벌 협력 ▲사회 ▲과학·인재 ▲국방·안보 ▲산업AX·생태계 ▲공공 AX 등 체계적으로 구성돼 눈길을 끈다. 민간 위원들은 이날 8개 분과에 배정됐다. 기술혁신 및 인프라 분과는 신진우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가 분과장을 맡았다. 이곳에 속한 민간 위원으로는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이동수 네이버 클라우드 전무 등으로, 가장 많은 분과 위원들이 이곳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 중 김 센터장은 대기업 측면에서 사용자 중심 AI 전략을 설명할 수 있는 전문가로, 민관 협력을 통한 AI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백 대표는 AI 반도체·엣지 컴퓨팅 등 전략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적합한 전문가로 평가된다. 이 전무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하이퍼클로바X'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뒷받침하는 초거대 AI 인프라를 운영해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AI 슈퍼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회는 "이곳에선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및 인프라 투자전략 수립,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을 담당하게 된다"며 "첨단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확보 등도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위원회 분과 중 가장 큰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산업AX 및 생태계 분과는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KOSA 회장)이 이끌게 됐다. 조 회장은 그간 우리나라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AI 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했던 인물로, 산업AX 및 생태계 분과장으로 발탁되기에 제일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1년 창업한 유라클을 국내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 1위 기업으로 키워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2021년 KOSA 회장 취임 후 정부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적극 참여해왔던 만큼, 이번 정부의 AI 정책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 회장과 함께 산업 AI 및 생태계 분과를 이끌 민간 위원으로는 ▲김판건 미래기술지주 대표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최재식 인이지 대표가 뽑혔다. 특히 김 대표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단장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던 인물로, 기술 창업 관련 전문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AI 연구 성과를 실제 산업화로 연결하는 데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며 스타트업·벤처 지원 체계 강화, 민관 협력·산학연 연결고리 역할도 잘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 공동의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미래전략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AI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저작권 보호, 창작자 권익 강화를 위한 제도적 토대 마련에 나설 뿐 아니라 문화적 맥락에서 AI 기술의 수용성과 전략성을 연결하는 문화 테크 브릿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여기에 'AI 컨텐츠 축제' 등 문화적인 국가 브랜드 창출 아이디어로 산업 분과에 전략적 영감을 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이들과 함께 조 회장은 향후 산업 각 분야 AX 지원과 인공지능 분야 창업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인공지능기업 성장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 위원회가 제1호 안건으로 다룬 '대한민국 AI액션플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예산 2천억원가량을 살펴 볼 공공AX 분과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분과장을 맡았다. 박 의장은 한 때 이 대통령의 'AI 책사'로 언급됐던 인물로, 한 때 초대 AI 수석이 될 것이란 기대감을 받았던 핵심 인물이다. 인티즌이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허브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IT 시장에 뛰어든 후 안철수연구소 경영지원실 실장, 엠파스 부사장, KTH 부사장, 한빛미디어 이사회 의장 등을 거치며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다. 또 민주당 AI 공약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임문영 국가AI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과 함께 국회 초당적 AX 협력 기구인 'AI전환연대회의'에서도 활약했다. 업계 관계자는 "박 의장은 민주당 AI 공약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물"이라며 "성과가 부진했던 1기 위원회와 달리 이재명 정부가 이들과 함께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박 의장과 함께 공공AX 분과를 맡게 된 민간 위원들도 실력파들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국진 KAIST AI연구원 부원장 ▲이근식 전(前) 엔비디아 전무 ▲하용호 데이터오븐 대표 등이 구성원으로, 이 중 하 대표는 카카오에서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전략 관련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이번에 공공데이터 활용 혁신, AI 기반 행정서비스 고도화 등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됐다. 위원회는 "공공AX 분과는 인공지능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 재난안전·국방·치안 등 인공지능 기반 국민 안전 제고, 정부·공공기관 내부업무 자동화·효율화, 지방자치단체 인공지능 활용 촉진,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도입 및 업무 환경 개선 등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 분과는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분과장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백 교수는 ▲오상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교수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서준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창립회장 등과 함께 민간·공공분야 데이터 거래·유통 활성화, 제조·산업·의료·보건 등 각 산업 분야 데이터 공유 활성화,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 지원 등을 책임진다. 가장 파격적인 구성이라고 평가 받는 사회 분과는 유재연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교수가 수장이 됐다. 유 교수는 그간 사회적 가치·혁신을 학문적으로 다뤄왔던 인물로, 다양한 시민사회·국제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혁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심을 가져온 학자로 평가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는 산업뿐 아니라 노동시장, 교육, 복지, 윤리, 사회적 불평등 등 전방위적 사회 문제와 직결된다"며 "유 교수는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분석해 정책적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 교수와 함께하게 된 민간 위원으로는 ▲김정남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좌교수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 ▲이재흥 시민기술네트워크 상임이사가 발탁됐다. 이 중 이원태 특임교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을 지냈던 인물로,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인터넷·데이터 정책 이해 등이 높아 위원회에서 'AI 신뢰·안전·보안' 축을 담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유재연 분과장은 사회적 가치·혁신, 이원태 교수는 신뢰·보안·거버넌스라는 투 트랙으로 역할을 하며 AI 확산의 윤리성과 안전망을 챙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위원회는 "사회 분과는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교육·노동·경제·문화 등 사회 각 영역의 변화 대응, 전국민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및 리터러시 향상, 인공지능 접근성 제고 및 격차 해소, 건전한 인공지능 사회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원칙 확산 등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협력 분과는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분과장을 맡았다. 오 교수는 앞으로 ▲김영옥 HD현대 CAIO ▲백서인 한양대 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 ▲전종홍 ETRI 표준연구본부 책임연구원 등 3명의 민간 위원들과 AI 관련 국제규범 마련 주도 및 국제협력, AI 안전·신뢰 분야 국내 법·제도 마련과 글로벌 상호 운용성·표준 확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과학 및 인재 분과는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분과장 자리에 올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 정부 과학 기술 자문에 적극 참여했던 인물로, 기초 과학자 입장에서 분과장으로 활약하며 AI와 기초 과학의 융합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가 과학기술 인재 정책을 다뤘던 경험도 있었던 만큼 향후 과학기술과 AI 인재 양성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석 교수와 함께 이 분과에서 민간 위원으로 활동하는 이들은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정송 KAIST AI대학원 원장 ▲홍충선 경희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 3명으로, 앞으로 차세대 AI 인재 양성과 여성·청년·지방 인재 확대를 반영한 정책 설계, 글로벌 인재 교류 전략 마련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는 "이 분과는 AI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AI 분야 핵심 인재 육성 및 채용 정책 연계, 해외 우수 인공지능 인재의 국내 유치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기초과학연구에 AI 활용 및 인공지능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AI 융합 연구, 과학 데이터 개방·공유 등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 및 안보 분과는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AI정보화연구실장이 분과장을 맡았다. 심 실장은 국방 연구기관에서 AI와 정보화를 접목한 군사 혁신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던 인물로, AI를 활용한 전략·작전 시뮬레이션, 군사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통한다. 업계에선 심 실장의 국방 AI 실무 경험과 정책 통합 능력을 바탕으로 국방·안보 분과에서 AI 기반 군사 혁신 전략과 안전·윤리 규범을 설계하는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심 실장과 함께 할 민간 위원인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본부장 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윤두식 대표는 공공·방위 관련 데이터 활용 및 AI 솔루션 개발 경험이 있는 인물로, 스타트업 관점에서 혁신적 AI 기술 발굴과 실증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무인체계·자율 시스템 전략 제안, AI 기반 전장 시스템 및 로봇·드론 전력화 로드맵 자문 등을 통해 산업 측면에서 군사 기술 실용화와 시범 사업 추진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국방 연구개발(R&D) 정책과 산업계 협력 방안을 제안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원회는 "국방 및 안보 분과에선 AI를 활용해 국방·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 분야 인공지능 연구 개발 및 관련 인프라 확충을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며 "AI를 활용한 전력 증강 및 지휘 통제 현대화, 인공지능 분야 안보·보안 대응 체계 강화 등도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각 분과위원회에 전문가들이 전면 배치됨에 따라 이재명 정부의 'AI 3대 강국(G3)' 비전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진행된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AI 기술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며 민·관이 원팀으로 움직이며 국가 AI 전략을 위원회가 총괄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 ▲사람 중심의 포용적 AI 구현 ▲사회 전반의 시스템 AI 기술로 정비 ▲AI 균형 발전 등의 과제도 해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말하는 AI 3대 강국의 비전은 단지 희망 섞인 구호가 아니고,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과감히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를 선도한다면 인공지능은 산업 전반의 체질을 선진화하고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오늘 출범하는 국가 AI전략위원회는 'AI 3대 강국'의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의 총사령탑"이라며 "우리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힘을 모은다면 세계를 선도하는 'AI 3대 강국'의 비전도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국가AI전략위원회는 부처 간 업무 조율·조정을 지원해 AI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산하에 AI책임관협의회도 두기로 했다. 협의회는 '국가AI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9월 4일 시행)' 및 이날 의결된 '국가AI전략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각 부처 차관급 공무원인 AI책임관으로 구성된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서비서관은 의장을, 국가AI전략위원회지원단장은 간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각 분과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AI 예산안으로 책정된 10조1천억원을 각각 분담해 사업 적정성과 이에 맞는 예산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3조3천억원 규모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 분과 중 공공AX 분과와 산업AX 및 생태계 분과가 가장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AI 인프라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축으로 피지컬 AI 등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 등 소버린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해외에도 우리 AI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AI 기업들이 이익을 낼 수 있게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 분과가 탄탄한 실력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만큼 기대감이 크다"며 "위원장인 대통령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씩 회의를 소집해 각 부처간 AI 정책·사업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감시자 역할을 함으로써 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될 수 있게 이끄는 것이 앞으로 더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9.08 18:20장유미 기자

셀렉트스타, 아시아 첫 '의료 레드팀' 운영…'AI 신뢰성' 시장 선점

셀렉트스타가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대규모 공개 시험 운영을 총괄했다. 아시아 최초로 시도된 '레드팀 챌린지'를 통해 국내 의료 AI의 신뢰성 확보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한 것이다. 셀렉트스타는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서울 노보텔 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첨단 AI 디지털 의료제품 레드팀 챌린지·기술 워크숍'에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레드팀 챌린지 플랫폼 구축과 현장 운영을 총괄했다. 아시아 최초로 열린 이번 챌린지는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의 보안을 시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47개 팀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업스테이지, KT, LG,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거대언어모델(LLM) 8종 이상을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을 찾는 모의 공격을 수행했다. 행사 첫날인 지난 4일에는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가 직접 레드팀 챌린지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이튿날인 지난 5일 기술 워크숍에서는 김세엽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 상용화의 핵심 신뢰성 평가 및 레드팀'을 주제로 발표했다. 셀렉트스타는 국내외에서 레드팀 운영 경험을 꾸준히 쌓아왔다. 앞서 지난 2024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국내 첫 '생성형 AI 레드팀 챌린지'에서 대표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지난 3월에는 엠더블유씨(MWC)에서 지에스엠에이(GSMA)와 '글로벌 AI 레드팀 챌린지'를 공동 주최하기도 했다. 회사는 최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지 포브스의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자체 개발한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이밸'을 기반으로 20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도 성료했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AI가 실제 산업과 의료 현장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안전성 검증이 필수로 고민돼야 한다"며 "특히 의료처럼 특화된 영역에서는 맞춤형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09.08 18:09조이환 기자

세 번째 도전 나선 국가AI컴퓨팅센터…업계 "수익성 검증이 최대 관건"

두 차례 유찰로 난항을 겪은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 구축 사업이 조건을 대폭 완화한 재공모로 다시 궤도에 올랐다. 민간 지분 확대와 매수청구권 삭제, 국산 AI 반도체 의무 폐지 등 업계가 줄곧 문제 삼았던 조항을 손질하면서 정부가 민간 참여를 본격적으로 끌어내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다만 여전히 수익성 구조와 전력 확보, 국산 AI 반도체 실질적 활용 등 과제가 남아 있어 사업 성패는 기업들의 응답과 정부의 구체적 공모 지침 및 후속 조치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식에서 '국가AI컴퓨팅센터 추진 방안'을 공개하며 사업 공모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2028년까지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5천 장 이상, 2030년까지 5만 장 이상을 확보해 AI 모델 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센터 구축을 넘어 국가 AI 전략의 핵심 인프라, 이른바 'AI 고속도로'를 닦는 작업으로 규정된다. 총사업비는 2조5천억 원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앞선 1·2차 공모가 무산된 가장 큰 이유는 민간 경영 자율성을 가로막는 조건이었다. 공공지분 51% 고정 구조로 인해 기업이 절반 이상 출자해도 경영권을 확보하기 어려웠고 센터 청산 시 정부 지분을 기업이 떠안아야 하는 매수청구권, 아직 성능 검증 초기 단계에 있는 국산 AI 반도체 50% 도입 의무가 대표적이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민간이 정부 정책 목표를 대신 떠안으라는 요구"라는 불만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기존 조건을 완화했다. 이번 출범식에서 발표된 새로운 방안은 민간 지분을 70% 이상으로 확대하고 공공지분을 30% 미만으로 낮췄다. 매수청구권은 삭제돼 민간 투자 리스크가 크게 줄었으며 국산 AI 반도체 도입도 의무가 아닌 자율적 지원 방안으로 전환됐다. 대신 정부는 국산 AI 반도체 활성화를 위해 2025년 2천528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실증·사업화 예산을 투입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실증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민간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책도 내놨다. GPU 자원이 필요한 정부 재정사업에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 활용을 우선 검토하도록 하고 통합투자세액공제를 기존 1~10%에서 최대 25%까지 확대했다. 또 전력계통영향평가 신속 처리,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 가점 부여 등도 포함됐다. 입지는 비수도권으로 제한돼 지역 균형 발전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건립을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조건 변화에 업계도 반응하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재공모가 이뤄지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도 지분율·바이백 조건 완화에 따라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3사 역시 수익성 담보가 현실화된다면 가세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정부 GPU 확보 사업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카카오 등이 사업자로 선정돼 산학연과 스타트업에 자원 공급을 앞두고 있으며 독자 AI 파운데이션(국가대표 AI)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GPU 임차 사업에도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가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주요 클라우드 기업과 통신사가 이미 GPU 인프라 조달에 관여하고 있어 국가AI컴퓨팅센터 본 사업에서도 이들의 참여 여부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전략과도 직결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AI를 반도체·에너지와 함께 국가 미래를 좌우할 핵심 생존 전략으로 규정하며 AI 고속도로 구축을 통한 글로벌 3대 AI 강국 진입을 강조해왔다. 앞서 정부는 GPU 확보와 국가대표 AI 개발 사업을 차례로 마무리하면서 국가 AI 전략 1단계를 정리했고 이제 남은 승부처가 바로 국가AI컴퓨팅센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 모두발언에서도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관 원팀 전략이 필요하다"며 "민간의 창의성과 역동성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략적 투자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업계의 시선은 단순히 조건 완화에 머물지 않는다.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 있는 사업자가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느냐 ▲막대한 전력 수요를 어떻게 충당할 수 있느냐 ▲사업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는 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건이 이전보다 확실히 개선된 건 맞지만 내부적으로 수익성 구조와 투자 회수 가능성을 놓고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다른 업계 관계자도 "정부가 지분율·바이백·국산 AI 반도체 도입 의무 등 세 가지 큰 걸림돌을 없앤 건 맞지만, 사업자들이 실제로 가장 중요하게 보는 건 결국 수요와 사업성"이라며 "GPU 수요가 정부 사업을 통해 어느 정도 확보될 수 있다는 목표는 제시됐지만, 실제로 얼마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문턱은 확실히 낮아졌지만 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해 실제 수익을 낼 수 있느냐는 의문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정부가 정책적 의지를 보여준 만큼 기업 현장을 반영한 실질적인 수익 모델과 향후 로드맵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5.09.08 17:32한정호 기자

"前 정부 부진 씻을까"…이재명 앞세운 국가AI전략위원회, 'AI G3' 도약 시동

지난 정부의 '국가인공지능(AI)위원회'를 확대·개편한 국가AI전략위원회가 과거의 부진을 딛고 제대로 된 AI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범부처 AI 정책의 최상위 조직으로서 자문 역할을 넘어 예산 심의·의결 권한까지 거머쥐며 위상이 한껏 높아진 만큼 앞으로 효율적으로 빠르게 사업을 이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국가AI전략위원회는 8일 오후 2시 서울스퀘어 17층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첫 상근부위원장을 맡은 임문영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과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협회장(유라클 대표) 등 8개 분과장도 참석했다. 이재명 정부는 위원회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에 구성을 대폭 강화했다. 위원 수는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부위원장은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각각 늘렸다. 부위원장은 상근직인 임 위원장을 포함해 총 3명으로, 비상근직 2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기획재정부 장관이 맡는다. 위원회 간사는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담당한다. 13개 부처 장관급 인사도 이번에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과기정통부, 기재부뿐만 아니라 교육부, 외교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13개 정부부처 장관과 AI미래기획수석, 국가정보원 3차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 과기정통부 실장급 인사가 이번에 합류해 지원단장 역할을 할 예정으로,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이 거론되고 있다. 분과위원회도 기존 6개에서 이번에는 8개로 늘었다. 기존에는 ▲윤리·법제 분과 ▲데이터·인프라 분과 ▲산업·경제 분과 ▲과학기술·교육 분과 ▲사회·문화 분과 ▲국제협력 분과 등으로 이뤄졌으나, 이번에는 ▲기술 혁신·인프라 ▲데이터 ▲글로벌 협력 ▲사회 ▲과학·인재 ▲국방·안보 ▲산업AX·생태계 ▲공공 AX 등으로 구성했다. 기술혁신 및 인프라 분과는 신진우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가 분과장을 맡았다. 이곳에선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및 인프라 투자전략 수립,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확충과 첨단 인공지능 및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확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산업AX 및 생태계 분과는 조준희 한국AI·SW협회장(KOSA 회장)이 분과장을 맡았다. 조 회장은 산업 각 분야 AX 지원과 인공지능 분야 창업 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인공지능기업 성장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내년도 예산 2천억원가량을 살펴 볼 공공AX 분과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분과장을 맡았다. 박 의장은 인공지능 기반 행정 서비스 혁신, 재난안전·국방·치안 등 인공지능 기반 국민 안전 제고, 정부·공공기관 내부업무 자동화·효율화, 지방자치단체 인공지능 활용 촉진, 공공부문 민간 클라우드 도입 및 업무 환경 개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데이터 분과는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분과장이 담당하게 됐다. 백 교수는 민간·공공분야 데이터 거래·유통 활성화, 제조·산업·의료·보건 등 각 산업 분야 데이터 공유 활성화,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데이터 구축 지원 등을 책임진다. 사회 분과는 유재연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교수가 분과장으로 활약하게 됐다. 유 교수는 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교육·노동·경제·문화 등 사회 각 영역의 변화 대응, 전국민 인공지능 활용 역량 강화 및 리터러시 향상, 인공지능 접근성 제고 및 격차 해소, 건전한 인공지능 사회 구현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원칙 확산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글로벌 협력 분과는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가 분과장을 맡았다. 오 교수는 인공지능 관련 국제규범 마련 주도 및 국제협력, 인공지능 안전·신뢰 분야 국내 법·제도 마련과 글로벌 상호 운용성·표준 확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과학 및 인재 분과는 석차옥 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분과장 자리에 올랐다. 석 교수는 인공지능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편, 인공지능 분야 핵심 인재 육성 및 채용 정책 연계, 해외 우수 인공지능 인재의 국내 유치 지원, 기초과학연구에 인공지능 활용 및 인공지능 인재 양성·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융합 연구, 과학 데이터 개방·공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방 및 안보 분과는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AI정보화연구실장이 분과장을 맡았다. 심 실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방·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국방 분야 인공지능 연구 개발 및 관련 인프라 확충,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력 증강 및 지휘 통제 현대화, 인공지능 분야 안보·보안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각 분과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AI 예산안으로 책정된 10조1천억원을 각각 분담해 사업 적정성과 이에 맞는 예산을 검토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내년도 AI 예산은 올해 3조3천억원 규모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기존 30명에서 34명으로 늘어난 민간 위원은 주요 기업 대표, 교수 등이 대거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명단에 오른 이들은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 ▲김영옥 HD현대 CAIO ▲김정남 KAIST 미래전략대학원 석좌교수 ▲김판건 미래기술지주 대표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백서인 한양대 글로벌문화통상학부 교수 ▲백은옥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수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서준범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창립회장 ▲석차옥(여) 서울대 화학부 교수 ▲신진우 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 ▲심승배 한국국방연구원 인공지능정보화연구실장 ▲오상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에너지공학부 교수 ▲오혜연(여) KAIST 전산학부 교수 ▲유재연 한양대 글로벌사회혁신단 겸임교수 ▲윤국진 KAIST AI연구원 부원장 ▲윤대균 아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윤두식 이로운앤컴퍼니 대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 ▲이근식 前 엔비디아 전무 ▲이동수 네이버 클라우드 전무 ▲이민석 국민대 소프트웨어융합대학 교수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본부장 ▲이원태 국민대 특임교수 ▲이재흥 시민기술네트워크 상임이사 ▲전종홍 ETRI 표준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 ▲정송 KAIST AI대학원 원장 ▲조준희 한국AI·SW협회 협회장(유라클 대표) ▲최재식 인이지 대표 ▲하용호 데이터오븐 대표 ▲홍충선 경희대 인공지능학과 교수 등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회 민간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이 이뤄졌다. 민간 위원들은 이날 8개 분과에 배정됐으며 향후 추가로 위촉될 분과 위원들과 함께 각 소관분야 정책 기획과 심의, 연계 조정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가AI전략위원회는 부처 간 업무 조율·조정을 지원해 AI 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산하에 AI책임관협의회를 두기로 했다. 협의회는 '국가AI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9월 4일 시행)' 및 이날 의결된 '국가AI전략위원회 운영세칙'에 따라 각 부처 차관급 공무원인 AI책임관으로 구성된다.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서비서관은 의장을, 국가AI전략위원회지원단장은 간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국가AI전략위원회는 이날 출범식 이후 1차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AI액션플랜' 추진 방향과 'AI 고속도로 구축을 위한 국가 AI컴퓨팅 센터 추진 방안', 'AI기본법 하위법령 제정방향', '국가AI전략위원회 운영 세칙 제정안' 등 그간 쌓여 있던 안건들도 상정해 논의했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국가 AI 최상위 전략기구인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선도 경제 시대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임무 지향적 조직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공공의 가치와 민간의 효율을 결합해 미래지향적이고 유연한 방식으로 일하고, 속도와 성과를 최우선으로 삼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AI액션플랜을 비롯한 주요 AI 정책은 분과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통해 소관 부처와 상시 소통하며 종합 기획·조정할 것"이라며 "부처 간 협업을 지원하고 소관 부처 장관과 함께 현장에 나가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그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AI 3대 강국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이번 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을 기점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현 정부의 실행력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지난 달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는 기존에 나왔던 선언적 개념들만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전무한 것 같다는 일각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또 방향성만 선언하고 'AI 3대 강국'이라는 프레임에만 갇혀 정부가 여러 사업을 내놓는 과정에서 예산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전 정부에서는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했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위원장인 대통령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씩 회의를 소집해 각 부처간 AI 정책·사업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감시자 역할을 해줘야 위원회도 제대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또 다른 관계자는 "AI 활용과 산업 내 확산이 중요한 만큼 AI 기술과 활용에 능통한 산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번에 민간위원을 구성하려 한 점이 눈에 띈다"며 "앞으로 AI 인프라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주축으로 피지컬 AI 등을 앞세워 국내뿐 아니라 중동, 북아프리카, 동남아 등 소버린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해외에도 우리 AI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내 AI 기업들이 이익을 낼 수 있게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9.08 15:25장유미 기자

'AI G3' 밑그림 완성…국가AI전략위·과기부총리 앞세워 실행력 높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대대적 투자와 지원을 통해 미래를 주도하는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올해 취임사에서 이처럼 강조한 후 'AI 3대 강국(AI G3)'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지난 달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통해 내비친 데 이어 이번엔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오는 8일 출범하는 국가AI전략위원회를 통해서다. 7일 정부가 발표한 '정부조직 개편방안' 등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핵심 공약인 'AI G3' 진입에 전력을 기울이기 위해 대통령 소속 '국가AI전략위원회'를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국가AI전략위를 미래 AI 비전을 조망하고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을 조율하는 거버넌스 기구로 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올해 대선 과정에서 '국가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를 담당할 AI정책수석 신설과 국가 AI전략기구 설치를 공약한 바 있다. 취임 이후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AI 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했다. 국가AI전략위는 이번 개편에 따라 전 부처를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AI 정책 최상위 조직이 된 만큼, 향후 속도감 있게 실행 방안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은 이 대통령이 직접 맡게 되며 부위원장은 총 3인으로 구성된다. 상근부위원장을 제외한 2인은 경제부총리와 과기정통부 장관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신설된 상근 부위원장 자리는 임문영 민주당 디지털특별위원장이 맡고, 박태웅 민주연구원 집단지성센터장도 분과 하나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13개 부처 장관급 인사가 정부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으로, 과기정통부 실장급 인사가 이번에 합류해 지원단장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 수는 기존 45명에서 50명으로 늘어난다. 민간 위원은 주요 기업 대표, 교수 등이 대거 합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는 "전 정부에서는 AI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위원회를 출범했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위원장인 대통령이 최소 한 달에 한 번 이상씩 회의를 소집해 각 부처간 AI 정책·사업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철저히 점검·관리하고 감시자 역할을 해줘야 위원회도 제대로 운영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재명 정부는 2008년 폐지된 과학기술부총리 직제도 17년 만에 부활시켰다. 과학기술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는 물론 AI를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확고하게 육성하려는 의지를 이번 개편에 담은 것이다. 이는 과기부총리가 AI 정책을 수립·실행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 수립과 부처간 협업이 필요한 내용은 국가AI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는 그림이다. 배경훈 과기부장관이 겸임하게 된 과기부총리는 앞으로 과학기술과 AI 총괄 조정을 맡게 된다. 또 내년 역대 최대 규모로 늘어나는 35조3천억원의 R&D 예산에 대한 심의·조정 권한도 강화될 예정으로, 업계에선 이번 일로 AI 지원 정책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과기정통부에 있던 방송 관련 업무를 이번에 방송미디어통신위로 일원화한 것도 'AI에 집중하라'는 이 대통령의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했다. 이 대통령이 이처럼 나선 것은 AI 집중 육성이 국가의 미래 먹거리 명운을 가를 것이란 판단에서다. 1970년대 경부고속도로 건설이 산업화를, 1990년대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이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듯 이번에는 'AI·에너지 고속도로'가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올해 1차 추경을 통해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천 장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첨단 GPU 슈퍼컴 6호기 구축(9천 장 규모)에 나설 예정이다. 또 조만간 새로운 국가 AI 컴퓨팅 센터 추진 방향도 마련해 2030년까지 GPU 5만 장 이상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연구자와 기업이 적기에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도 AI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렸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 후 첫 공개한 예산안에서 전체 AI 예산은 10조1천억원으로, 올해 3조3천억원 규모보다 3배 이상 확대됐다. 또 정부는 통계청을 국가 데이터처도 격상했다.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가 아직까지 공공에 개방된 것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만큼, 데이터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데이터 연계·활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과기정통부가 AI 등 혁신 분야를 담당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 산업부, 행정안전부 등에 비해 정책 결정권이 상대적으로 약했다는 지적들이 많았다"며 "이번 조직 개편으로 위상이 올라가면서 AI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정부개편안을 기점으로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현 정부의 실행력은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달 발표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는 기존에 나왔던 선언적 개념들만 언급됐을 뿐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전무한 것 같다는 일각의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또 방향성만 선언하고 'AI 3대 강국'이라는 프레임에만 갇혀 정부가 여러 사업을 내놓는 과정에서 예산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국정 계획안에는 AI를 핵심 국가 전략으로 세우겠다는 구상 외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 규제와 신뢰의 균형점 등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것이 매우 아쉬웠다"며 "정부가 이번 개편을 기점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고 공급할 지, 전 산업에서 AX 전략은 어떻게 가져갈 지, 전 국민 AI 리터러시는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지에 대한 실행 전략을 하루 빨리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9.07 21:43장유미 기자

네이버 카페도 AI 추천 피드로 진화…가입·활동성 크게 늘었다

네이버가 카페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추천 기능을 본격 도입하며 플랫폼의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히 가입한 카페의 최신 글을 보는 공간을 넘어, 관심사 중심으로 다양한 카페와 연결되는 구조를 지향하면서 이용자 활동성과 신규 가입이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7일 네이버에 따르면 카페팀은 지난해부터 게시글 하단에 추천 피드를 적용해왔다. 이용자가 특정 글을 읽은 뒤 유사한 글, 인기 글, 전체 카페 인기 글을 연속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방문한 카페 수는 132% 늘었고, 가입하지 않은 카페로 이동한 비중도 약 70%에 달했다. 카페 홈 화면 역시 변화했다. 기존에는 가입한 카페로 이동하는 진입 경로에 머물렀으나, 최근에는 관심사 기반 추천 피드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개편됐다. 그 결과 카페 홈을 통한 게시글 소비량은 월 2억 건 이상을 기록하며 160% 이상 성장했다. 새로운 카페 가입도 크게 증가해, 카페 홈을 통한 신규 가입자는 332% 늘었다. 활동량이 많은 대형 카페를 중심으로는 '추천탭' 기능도 시범 적용됐다. 하루 수백 건씩 쏟아지는 글 속에서 이용자가 관심 가질 만한 글을 AI가 먼저 노출하는 방식이다. 실험 결과 게시글 클릭 수 등 소비 지표가 기존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만 최신 글 확인을 선호하는 일부 이용자들의 불편을 고려해, 네이버는 8월 20일 iOS 버전에 '마지막으로 이용한 탭 유지' 기능을 먼저 도입했고, 안드로이드에도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불필요한 콘텐츠를 걸러낼 수 있는 '이 콘텐츠 관심 없음' 기능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카페팀은 “개인의 관심사에 맞춘 스마트한 추천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와 카페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7 13:57안희정 기자

"한국, AI시대 개인정보 세계 리딩"···47차 GPA 총회 15~19일 열려

개인정보 관련 세계 최대 감독기구 협의체인 GPA(Global Privacy Assembly)의 47차 총회가 오는 15~19일 5일간 서울(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95개국 148개 개인정보 감독기관이 참여한다. GPA는 개인정보 보호, 데이터 보호(Data Protection), 프라이버시 관련 국제 공조를 위한 단체다. 1979년 '국제 개인정보 보호 및 프라이버시 커미셔너 회의(ICDPPC, International Conference of Data Protection and Privacy Commissioners)라는 이름으로 시작, 2019년 현재의 GPA로 개칭했다. 한국에서 GPA 총회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고, 아시아에서는 2017년 홍콩에 이어 두 번째고 국가 단위로는 아시아 처음이다. 5일 일정 중 공개 행사는 16일과 17일 이틀이고, 사전행사(15일)와 비공개 행사(18~19일)가 열린다. 정식 행사 4일간 총 5개 주제 기조연설과 20개 패널토론이 열린다. 각국 정부 관계자는 물론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 개인정보보호 담당 임원들도 참석한다. 세계적으로 생성AI 붐을 촉발한 오픈AI의 경우 한국계 임원 제이슨 권이 방한, 기조연설을 한다. 행사 개최를 앞두고 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인정보 정책과 관련해) 지금 우릴 만나고 싶어하는 국가와 기관이 너무 많아 실무자들이 고민할 정도"라면서 "그냥 큰 행사를 하나 했다가 아니다. 우리나라 개인정보보보 법이 유럽 등을 참고로 해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거꾸로 유럽이나 미국이 "한국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 형국이 됐다"며 개인정보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를 리딩하는 국가로 올라섰음을 강조했다 실제 개인정보위는 이번 GPA 총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최대 화두인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분야별, 산업별 폭 넓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 유럽과 미국 일대를 중심으로 논의된 '개인정보 이슈'에 대한 담론의 장을 '아시아'로 가져와 글로벌 규범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한국이 주도권을 확보하는 기회로 삼을 방침이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2년여전인 2023년 4월 GPA 총회 개최 제안서를 제출했고, GPA 집행위원회 검토를 거쳐 회원국 만장일치로 제45차 GPA 총회('23.10., 버뮤다)에서 한국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 제47차 GPA 총회에는 회원기관 뿐 아니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와 유니세프, 국제소비자단체 등 NGO도 참관 기관(옵저버) 자격으로 참가한다. 아울러, 전 세계 빅테크 개인정보 및 규제 준수 책임자, 학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국에 집결해 인공지능 시대 직면하고 있는 데이터와 개인정보 이슈를 함께 고민하고 모색한다. 한국 인공지능(AI) 생태계 경쟁력 알리는 사전행사 마련 개인정보위는 총회 참석을 위해 전 세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한하는 만큼, 현장 방문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혁신기술과 행정 사례(현대모터스스튜디오,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서울시 디지털 행정 우수 사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의 오픈소스 인공지능 모델 솔루션 최신 동향과 적용 전략을 공유(오픈소스데이)하고, 기업 간 교류 접점을 확대해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 첫날 진행하는 오픈소스 데이(9.15.월 13:00-15:30)에는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메타(Meta), 오픈AI(OpenAI), 애플 등 글로빌 빅테크와 우리나라의 네이버, LG AI연구원, 셀렉트스타(Selectstar) 등이 참여해 오픈소스 활용에 대한 기술, 사업적 통찰력을 중소기업 및 연구자, 개발자 등에 공유한다. 영국, 이탈리아 등 감독기구 간 '오픈소스 생태계와 프라이버시'를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도 개최한다. 또 국내주요 기업 및 공공기관 124곳의 CPO가 회원인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한국CPO협의회, KCPO)가 'KCPO 개인정보 보호 선포식(9.15.월, 16:00-16:30)'도 진행한다. AI 개발과 활용에 수반되는 데이터 처리에 있어,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및 신뢰 확보를 위한 'AI 안전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7대 실천사항'을 공동선언문으로 발표, 신뢰할 수 있는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핵심적 주체로서 CPO의 역할과 책임을 다짐한다. AI시대 맞아 개인정보 이슈 집중 논의 GPA 총회 개막일인 16일(화)부터 19일(금)까지 4일간 총 5개 주제의 기조연설, 20개의 패널토론이 열린다. 주제별로 미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다양한 관할권의 감독기구,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의 120여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세부 주제로는 ▲글로벌 인공지능 데이터 거버넌스 ▲에이전트 AI ▲개인정보 강화 기술 등 AI 시대 산업 생태계와 직결되는 주제부터 ▲아동·청소년 프라이버시 ▲국경 간 데이터 이전 ▲감독기구 간 격차 해소 등 미래 전략과 현장의 고민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OECD, 유니세프 등 국제기구(4개), 아태 감독기구 협의체(APPA), GPA 워킹그룹(교육기술, 집행협력) 등 국제 네트워크(5개), 한국 소비자연맹, 오픈넷 등 국내·외 시민사회(12개) 등 다양한 국제적·사회적 주체가 협력해 AI 데이터 거버넌스 논의의 깊이와 균형을 더할 전망이다. 국내 8개 기업 AI 혁신기술 체험 기회 제공 각국, 각 분야 AI와 프라이버시 전문가가 한 자리에 집결하는 기회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녹스 볼트 플랫폼', LG 유플러스 '익시오', 구글 AI '아스트라 프로젝트', 토스 '페이스페이', 룰루메딕 '해외 연동형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메디에이지 '생체나이 서비스', 딥브레인에이아이 'AI 딥페이크 식별', 플리토 '1:1 실시간 통역 솔루션' 등 8개 기업의 기술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국 매력 즐길 수 있는 K-먹거리, K-뷰티, K- 스포츠 문화행사도 진행 K-컬쳐, K-뷰티에 대한 세계 관심이 높은 만큼, 한국을 방문한 총회 참석자를 위해 이색적인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총회 방문 전부터 참가자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별로 한국의 음식과 쇼핑과 응원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 행사를 '4시간의 서울여행'으로 기획해 운영한다. 서울의 운치있는 골목과 광장시장 등을 방문해 한국 드라마와 영화 속 음식을 즐기고, 청계천을 산책하며 익선동에서 전통음식으로 마무리하는 K-먹거리 투어, 개인 피부 진단부터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동대문디자인 플라자의 비더비 투어와 K-뷰티 쇼핑, 한국만의 열정 넘치는 응원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K-스포츠 투어 등이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아 8일 시행한다.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인공지능(AI) 데이터 및 개인정보 국제규범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시에, 한국 개인정보위 정책에 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GPA 총회가 기폭제가 되어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정책 방향이 데이터 및 개인정보 거버넌스 논의에 중심축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7 12:00방은주 기자

롯데 유통군, 네이버와 맞손…AI·쇼핑·마케팅·ESG 분야서 협력

롯데 유통군이 네이버와 손잡고 AI·쇼핑·마케팅·ESG 등 4개 분야에 걸쳐 전략적 업무 제휴에 나서며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Agentic Enterprise)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국내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 역량을 가진 롯데와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갖춘 네이버가 만나 양 사의 고객 경험 제고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 5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등 롯데 관계자들은 네이버 1784를 방문해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네이버 관계자들과 만나 AI·쇼핑·마케팅·ESG 등 4개 분야에 걸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AI 분야에 있어서는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유통 분야의 AI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 사는 롯데 유통군의 AI 비전인 '롯데 유통군 Agentic Enterprise' 전환을 위해 ▲쇼핑▲MD ▲운영 ▲경영지원 등 네 가지 유통 특화 Agentic AI의 개발을 검토할 예정이다. 쇼핑 분야에서는 롯데 유통군의 온·오프라인 네트워크와 네이버의 플랫폼 생태계를 결합해 쇼핑 편의성을 개선하고 고객이 더욱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에 롯데마트·슈퍼, 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프로모션과 세븐일레븐 등 롯데 오프라인 매장의 상품을 네이버 퀵커머스 서비스 '지금배달'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광고 솔루션 'NCLUE'를 활용한 AI 기반의 정교한 고객 분석을 통한 시장 확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SG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한다. 네이버 플랫폼에서 성장한 우수 셀러들의 오프라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슈퍼 등 롯데 유통군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우선 고려 중이다.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이 지닌 국내 최대 오프라인 인프라와 네이버의 디지털, AI 혁신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너지를 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며, 롯데 유통군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팀네이버의 첨단 기술 역량과 롯데 유통군의 오프라인 인프라를 결합하고, 양사가 보유한 온라인 커머스 인프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AI 쇼핑의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팀네이버가 보유한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기술 경쟁력과 파트너십의 전략적 접목을 통해 AX 생태계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09:23김민아 기자

eSIM 로미고 운영 심비티, '2025 KU-Roduce IR 모의투자대회'서 대상

5G 통신기술 기업 심비티(SIMVITY, 대표 서지안)는 고려대 성북구 안암 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KU-Roduce IR 모의투자' 대회에서 본선 진출기업 10곳 중 1위를 차지하며 대상(Innovation Award) 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심비티는 전세계 205개국 eSIM 기반 데이터로밍 제품을 한 곳에 모은 eSIM 마켓플레이스 '로미고' 운영사다. '로미고'는 기존에 유심카드를 갈아끼우며 여행하던 여행객들에게 각국의 eSIM을 현지 가격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공, 대체 로밍의 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eSIM은 embedded SIM의 줄임말로 기존 휴대폰에 꽂아 쓰던 물리적인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카드를 기기 안에 내장형 칩 형태로 넣어둔 제품이다. 여행객들은 네이버에서 '로미고' 검색 후 손쉽게 전세계 통신사의 정품 eSIM을 국가별로 여행 기간과 요금제를 선택해 온라인 결제후 사용할 수 있다. '로미고' 네이버 쇼핑 담당 책임자 이지철 주임은 "로미고가 작년 대비 분기별 평균 2배 성장률을 보였다. 앞으로도 높은 고객 만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로미고의 소비자 가격은 1일당 평균 500원 ~ 1000원에 불과하다. '로미고'는 기존 eSIM의 데이터 불안정성 문제를 파고들며, 올해 3월과 5월에 바르셀로나와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통신 박람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도 eSIM 제품 관리 측면의 안정성과 인프라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25.09.05 20:09방은주 기자

"에듀테크, K서비스로 육성 위해 정부 간섭 최소화 필요"

정부가 'AI 강국 도약'을 국정목표로 내세운 가운데, 에듀테크 산업을 K-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간섭은 최소화하고 지원은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은 공교육 현장의 활용 확대와 민간 혁신을 뒷받침할 범부처 통합 거버넌스 구축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지난 4일 국회에서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 이훈기 의원, 정진욱 의원과 공동으로 '인공지능과 교육, 혼돈을 넘어 미래로: 에듀테크와 교육정책 개선'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국정목표인 'AI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AI 기반 교육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짚고, K-한류를 대표할 글로벌 서비스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지원하되 간섭 말아야”…정부 역할 최소화 강조 첫 발표에 나선 임걸 건국대 교육공학과 교수는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이 연평균 16% 이상 성장하는 블루오션임에도, 국내 기업의 74.6%가 연매출 10억원 미만에 머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매년 축소·중단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인해 산업 생태계가 열악하다”며 정부의 적극적 견인을 주문했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컴퍼니 대표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강조한 '지원하되 간섭하지 말라'는 철학이 에듀테크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주도의 플랫폼 구축을 지양하고, 정부는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 “학교가 선택의 주체가 되고, 민간은 혁신과 서비스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처·산업계·학계 “통합 거버넌스 필요” 패널토론은 고삼석 동국대 AI융합대학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참여했다.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 김현주 국장은 “공교육 현장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에듀집(에듀테크 체험·정보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AI 인재 양성을 위한 세부 계획을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이상민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고등교육에서 AI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고, 산업부 김재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은 “에듀테크 기업은 완성형 서비스보다 빠른 시장 진입과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경진 네이버웨일 리더는 “현장 활용도를 높이려면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 전달이 중요하다”며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는 “교육부·과기부·산업부가 모두 모인 자리에서 나온 논의를 토대로 정책 사업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관련 법제도 정비와 범부처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정부와 국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5 16:05안희정 기자

[유미's 픽] "정부 GPU 지원 티켓 2장, 누가 거머쥘까"…'특화 AI' 사업자 선정 경쟁 스타트

국내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국가대표 AI, K-AI)' 사업자 5곳에 이어 특정 분야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자 2곳이 새롭게 선발된다. 정부가 별도로 추진하는 엘리스그룹 그래픽처리장치(GPU) 물량을 활용해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으로, 기존에 'K-AI'로 선발된 업체들도 참여사로 함께 살 수 있다는 점에서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5일부터 오는 10월 13일까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팀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에선 총 2개팀을 선정할 예정으로, 각 참여팀은 사업기간 동안 적용분야, 독자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방법론, 서비스 수 등을 주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5개월이 경과하는 시점에 단계평가를 통해 중간 성과를 점검해 2단계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엔비디아 'B200'을 팀당 256장(32노드)씩 총 512장 규모로 지원한다. 1단계 지원 기간은 오는 11월부터 내년 9월까지다. 이번 사업은 범용 모델을 개발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와는 별개로 추진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지난 달 초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 연구원 등 5곳을 최종 선발했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기업이 주관사가 아닌 참여사로만 함께할 수 있다. 국내 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단독 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팀이 적용 분야와 개발 방법론 등을 주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 대학은 반드시 주관이나 참여기관으로 참여해야 하며 해외 기업 역시 모델 개발이 아닌 글로벌 서비스 개발에 한해서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에 과기정통부가 오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할 사업설명회에 어떤 기업들이 참여할 지 주목된다. 업계에선 일단 기존 '국가대표 AI' 프로젝트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한 모티프테크놀로지스와 코난테크놀로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서면평가에서 떨어진 루닛,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에이아이, 정션메드, 파이온코퍼레이션, 솔트룩스, 사이냅소프트, 에스엔디랩스, 각 대학 연구팀 등의 참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다. 또 카카오, KT는 대기업인 만큼 참여사로서 어떤 AI 기업이나 대학과 손잡고 나올지도 관심사다. 기존 '국가대표 AI' 사업자로 선정된 5곳과 삼성전자가 참여사로 나설지도 주목된다. 최근 국내 사업 확장에 나선 해외 기업들이 이번 특화 AI 모델 사업에 관심을 보일지를 두고도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오픈AI, 코히어 등 일부 해외 기업들은 국내 기업 고객 확보를 한층 강화하고, 증가하는 국내 AI 서비스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올 들어 한국 법인을 잇따라 설립하고 나선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지 못한 곳들을 위한 것이란 시각이 많다"며 "최종 사업자 5곳은 올해 12월까지 1차 평가 준비로 바빠 참여사로도 함께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번 특화 AI 사업이 의료, 기후테크, 제조 도면 등과 관련해 지원 업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개발된다고 해도 범용 모델을 가지고 학습·훈련을 시켜 활용하기가 어려운 분야라고 판단해서다. 실제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AI 컨퍼런스 '어텐션(ATTENTION) 2025'에서 "반도체 설비 회사의 경우 하나의 설비를 만들 때 나오는 도면의 수가 무려 7천 장에 달하지만, 석·박사급 추론 능력을 보유한 AI도 이런 도면을 정밀하게 판독하지 못한다"며 "현장의 맥락과 전문성을 반영한 도메인 특화 AI를 개발해야 산업 현장에서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사업자 공모 후 ▲기술력 및 개발경험 ▲개발 목표 ▲시장성 및 파급효과 등 세 가지 기준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위원회는 참여팀이 제시한 목표 달성 여부와 성과의 혁신성을 5개월 단위로 점검해 후속 지원을 결정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에 지원했던 기업들이 대부분 의료·바이오 부문이었던 데다, 우리나라의 강점인 제조 산업의 업무 혁신을 이끌 수 있는 도면 AI 기술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 부분을 강조하는 업체들이 이번에 많은 점수를 받을 듯 하다"며 "강릉 가뭄 사태처럼 기후 위기에 대한 고민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기후 테크를 강조한 기업들도 가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발된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기술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지향한다"며 "모델의 오픈소스 공개 수준에 따라 참여 기업의 사업비 부담을 다르게 적용해 적극적인 개방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25.09.05 16:05장유미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우퍼 딥톤' 케이스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5일 실내 인테리어와 조화도를 높인 데스크톱 PC용 미들타워 케이스 '위즈맥스 우퍼 딥톤'을 출시했다. 위즈맥스 우퍼 딥톤은 중저음을 담당하는 우퍼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됐다. 2020년 출시한 'EM1 우퍼' 대비 케이스 부피를 줄이면서 전원공급장치 장착 가능 길이를 240mm로 늘렸다. 옆 패널은 스윙도어에서 완전 분리 가능 강화유리 패널로 교체했고 입출력 단자에는 USB-C(USB 3.2 Gen.1) 단자를 추가해 스마트폰과 저장장치 등 호환성을 개선했다. 전면에 유체 베어링을 적용한 140mm RGB 냉각팬 1개, 120mm 냉각팬 1개 등 총 2개, 후면에 유체 베어링 적용 RGB 120mm RGB 냉각팬 1개 등 총 3개를 기본 장착했다. 상단에 120mm 냉각팬을 최대 4개 추가 가능하다. 마이크로ATX와 ITX 메인보드를 장착 가능하며 그래픽카드는 길이 295mm 제품까지,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 높이는 155mm까지 장착할 수 있다. PCI 익스프레스 확장 슬롯은 총 4개이며 3.5형/2.5형 저장장치 각각 2개씩 총 4개를 탑재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종류이며 가격은 화이트 모델 3만 8천900원, 블랙 모델 3만 4천900원(한미마이크로닉스 브랜드 스토어 기준가). 이달 말까지 구매시 네이버페이 교환권을 추가 제공하며 포토 상품평 작성자 중 10명을 추첨해 스피커를 추가 증정한다.

2025.09.05 10:49권봉석 기자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게임버즈 이어폰 할인판매

스틸시리즈가 이달 말까지 무선 이어폰 '아크티스 게임버즈'를 할인판매한다. 아크티스 게임버즈는 맞춤형 칩셋 기반으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360도 공간 오디오 기능을 갖춘 무선 이어폰이다. 2.4GHz 전용 무선 수신기와 블루투스 5.3을 지원하며 PC와 스마트폰, 콘솔 게임기와 연결해 쓸 수 있다. 완전충전시 10시간, 전용 케이스 충전을 통해 최대 40시간 구동 가능하며 USB-C 단자로 15분 고속충전시 최대 3시간 작동한다. 전용 앱으로 각 게임에 맞춤 설계한 160개 이상의 게임별 오디오 프리셋을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다. 정가는 23만 9천원이며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5% 할인 쿠폰을 적용해 22만 7천50원에 판매한다. 기간 중 구매시 글로벌 이스포츠팀 T1 로고가 적용된 케이스와 T1 LCK 선수단 캐릭터가 적용된 스티커, 키링 등을 추가 제공한다. 이혜경 스틸시리즈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T1 게임버즈 케이스와 같이 스틸시리즈는 일상 생활에서도 최고의 경험과 승리의 영광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1 로고·캐릭터 적용 케이스와 키링, 스티커는 선착순 한정 수량 제공된다. 제품 제원과 기능, 상세 정보와 구성품은 스틸시리즈 네이버 공식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05 09:10권봉석 기자

왜 스타트업에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가 필요한가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박성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스타트업 채용의 플라이휠'이란 주제로 총 5회에 걸쳐 칼럼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보다 인사담당자, 채용담당자, 리크루터 라는 직무가 더 익숙하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채용 업무는 인사담당자의 여러 HR 기능 중 수행해야 하는 하나의 업무였다. 그러나 네이버·카카오·쿠팡·배달의민족 등 IT 기업들이 각자의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확보하면서, 개발자·기획자·디자이너 등 핵심 직무 인재의 확보 여부가 곧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 이로 인해 채용이 단순한 관리 업무를 넘어 비즈니스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잡게 됐고, 자연스럽게 비즈니스와 제품을 잘 이해하는 채용 전문가의 필요성이 커졌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 직무는 무엇이고 왜 생겼을까 HR이 지원조직에서 비즈니스 목표달성을 위한 인재전략을 설계하는 중심조직으로 진화하며, 더이상 수준높은 인사제도들의 기획과 운영, 노무이슈 해결 같은 업무만을 바라지 않게 됐다. 기존 비즈니스의 성장(매출·거래액·사용자수 등)과 새로운 비즈니스의 확장을 견인할 핵심인재의 채용, 그리고 이런 인재가 입사 후 회사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게 '넛지'하는 조직문화의 설계, 이 두가지가 중심축이다. 채용에선 이전의 수동적인 채용방식으로는 핵심인재들의 요구사항을 따라갈 수 없게 됐다. 리더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문제정의를 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경험과 지식 그리고 일을 대하는 태도를 갖춰야 하는지 인재를 정의하고, 어떻게 역량을 검증할 수 있을지 논의한다. 이렇게 바쁜 리더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리더의 조직에 소속돼 전략적 논의 파트너(Staff)로 일한다. 이런 배경속에서 IT제품의 개발 플로우를 잘 아는 제품기획자(PO), 기업의 전체적인 맥락들과 미래를 설계하는 서업/전략기획자(BD/SM), 개발자들의 필요와 요구를 잘 아는 개발자 출신까지 채용 또는 채용을 위한 채용브랜딩, 개발자 관계 전문가(DevRel) 등 채용에 기여하는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채용은 이제 단순한 인사의 영역을 넘어 비즈니스와 제품 속에서 이뤄져야 한다. 그렇다면 채용에는 직무전문성과 백그라운드가 필요 없는 걸까. 우리는 평생직장과 평생직업을 넘어 평생학습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비즈니스에 기여하려면 HR 기능들의 기초지식을 학습해야 한다. 배경지식 없는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근거와 설득력의 부족으로 언젠간 한계를 맞이할 것이다. 비즈니스와 제품을 잘 이해하고 채용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다면 이미 그 사람은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다. 채용은 더 이상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비즈니스 성장을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는 과정인 것이다. 결국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직무' 라기 보다는 조직 내 '역할'이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 채용시 고려해야 할 부분 기업의 비즈니스의 성장의 가능성을 창출하는 채용구조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역량을 갖춘 사람을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로 채용해야 한다. 첫째, 본인의 전문영역을 넘어 조직의 비즈니스 전체의 목적과 목표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실행할 줄 아는 사업 중심적인 사고를 하는 인재여야 한다. 비즈니스를 더 깊게 알기위한 노력으로는 외부의 시장상황들을 잘 알고 우리 조직이 어떤 부분이 문제이고 어떤 인재가 필요한 상황인지, 그리고 필요 없는지 까지 정의할 수 있어야 한다. 동종 업계나 동일 직무라고 해도 회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전략 직군 못지않게 시장을 이해함으로써, 인재채용 자체를 비즈니스 전략과 연결할 수 있다. 둘째, 내가 속한 회사의 비전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그 방향성과 일치하는 사고를 바탕으로 실행하는 회사의 목표와 방향에 맞는 인재여야 한다. 결국 리더의 판단력이 뛰어나야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팬은 아니더라도 편은 돼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나의 기술성장보다는 조직의 비즈니스 성장이 내 커리어에 훈장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귀하다. 셋째, 엄청난 HR 지식과 꼼꼼함이 아니라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채용해야 한다. 비즈니스를 전개하는데 채용이 결정된 직무가 있을 때, 어떤 방법과 시도를 해서라도 지원을 유도하고 합류를 이끌어내는 실행력이 있어야 한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는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 본질 하나를 바라보는 사람이다. 넷째, 탁월한 소통역량을 갖춘 인재여야 한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의 좋은 소통역량은 내부에서는 우리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고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 채용은 채용담당자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경영진과 실무팀장 그리고 실무진 모두가 전격전을 해야 성공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우리의 고객인 후보자들에게 후보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채용은 오늘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당장 채용으로 이어지지 않더라도 외부의 잠재동료들과 꾸준히 네트워크를 쌓고 우리 회사만의 인재풀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과 소통하고 만나보는 것에 어려움이 없는 세일즈 마인드가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섯째, 지적호기심과 지적겸손함을 갖춘 인재여야 한다. 내가 모르는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성장할 수 있다. 조직의 비즈니스와 팀 그리고 채용하려는 직무에 대한 호기심으로 채용성공을 위한 소스들을 취합할 수 있다. 이런 실행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게 된다. 겸손하게 배우려는 태도는 동료들이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를 단순 실행자가 아닌 비즈니스 목표달성의 동반자로 인식하도록 할 수 있다. 스타트업 채용의 본질 스타트업 채용이 왜 중요할까. 규모가 작은 곳 일수록 한 명 한 명의 동료가 엄청난 영향력과 파급력을 가져온다. 또 1명의 핵심인재가 내는 비즈니스 성과는 그저그런 100명의 기여보다 크기 때문이다. 반대로 조직문화에 기반한 채용으로 절대 함께하지 말아야 할 사람을 뽑지 않도록 해야한다.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욱 핵심적인 역할이다. 결국 스타트업의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회사의 흥망성쇠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선택이다. 그렇다면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왜 필수적인 역할일까. 비즈니스 임팩트를 낼 수 있는 핵심인재를 회사와 연결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리크루팅 비즈니스 파트너는 1천명에게 컨택하고 200명과 소통하고 지원을 유도해 결국 어딘가에 있을 1명만을 찾아내는 아트의 영역이다. 이로써 조직의 채용 플라이휠이 돌아가고, 이는 비즈니스 플라이휠로 이어질 수 있다.

2025.09.05 08:30박성현 컬럼니스트

네이버, 컬리와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 출시

네이버가 컬리와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 '컬리N마트'를 출시했다. 네이버(대표 최수연)와 컬리(대표 김슬아)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온라인 프리미엄 장보기 서비스인 '컬리N마트'를 4일 오후부터 선보였다. 앞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사용자는 컬리N마트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컬리에서 판매하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배송 시간 고민없이 새벽배송을 통해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2만원 이상 무료배송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에서 사용자들의 구매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장보기 상품을 엄선해 판매한다. 컬리의 프리미엄 및 PB 상품과 신선식품, 생필품은 물론, 기존의 장보기 플랫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유혜광 돈까스', '송쭈집' 등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만의 독특하고 색다른 인기 상품을 컬리N마트에서 함께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입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컬리 샛별배송도 동일하게 운영된다. 사용자가 컬리N마트를 통해 오후 11시 이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컬리와 동일한 콜드체인 기반 새벽배송망을 통해 다음날 아침에 빠르고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추가 과금 없이 컬리N마트에서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매일 자주 상품을 구매하는 장보기 특성을 반영해, 신선한 상품을 필요할 때마다 구매할 수 있도록 배송비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컬리N마트에서 처음 구매하는 사용자에게는 3천 원 쿠폰을 제공한다. 브랜드와 3자 협력 통해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 네이버와 컬리는 컬리N마트가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장보기 상품 셀렉션을 갖출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브랜드 및 장보기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오는 15일부터 컬리 인기 PB상품인 무항생제 특란을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100원딜' 프로모션을 비롯해, '컬리온리'의 인기 제품인 '애플하우스 즉석떡볶이', '마마리 나주식 한우곰탕' 등도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휴지, 물티슈 같이 장보기 단골 생필품도 반값 특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여기에 브랜드와의 3자 협력을 통해 컬리N마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특가 및 상품 구성을 지속 개발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N배송에 컬리 새벽배송도 합류… 배송 경쟁력 확대 양 사는 컬리N마트 뿐 아니라 풀필먼트 협력에도 손을 잡았다. 지난 1일, 컬리의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이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하면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상품의 새벽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산지직송이나 신선식품 판매자들은 새벽배송을 통해 물동량 확대와 신규 고객 확보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네이버의 검색, 개인화 추천기술 및 대규모 마케팅 효과와 컬리가 보유한 상품 소싱, 장보기 특화 큐레이션, 배송 역량 등 양 사가 보유한 경쟁력이 결합해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컬리N마트'를 시작으로 양 사가 물류, 사업, 마케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을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컬리의 큐레이션과 샛별배송 서비스, 네이버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를 통해 컬리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유입과 물류 효율 개선으로 회사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5 08:00안희정 기자

소니코리아, 완전 밀폐형 인이어 '인존 E9' 출시

소니코리아가 e스포츠팀 프나틱과 손잡고 게이밍 전용 기어 브랜드 '인존'의 새로운 풀 라인업을 공개하고 첫 신제품인 '인존 E9'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플래그십 무선 노이즈 캔슬링 게이밍 헤드셋 '인존 H9 II'와 완전 밀폐형 구조의 유선 인이어 게이밍 이어폰 '인존 E9'다. 인존 E9은 소니 최초 완전 밀폐형 구조 유선 게이밍 인이어 이어폰이다. 밀폐된 본체와 노이즈를 차단하는 이어 팁으로 뛰어난 소음감소 효과를 구현해 게임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프로 경기장의 시끄러운 관중 소음이나 일상적인 플레이 중의 사소한 배경 소음까지 완벽하게 막아 더욱 집중적인 사운드를 선사한다. 인존 E9은 프나틱의 피드백을 받아 적의 발자국 소리, 총알 재장전 소리, 멀리서 들려오는 위협 등 적군이 잡기 전에 먼저 사용자가 감지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튜닝된 사운드를 제공한다. 기본 제공되는 USB-C DAC(오디오 박스)를 활용하면 PC 게이밍용 인존 허브를 활성화해 가상 7.1채널 오디오와 360 공간 음향으로 취향에 맞게 오디오 프로파일과 이퀄라이저(EQ) 설정을 조정할 수 있다. USB-C DAC를 활용해 모바일, 태블릿 PC 등 AUX 포트를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기기에도 유선 이어폰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인존 E9은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다양한 사이즈의 노이즈 차단 폼 팁이나 실리콘 하이브리드 팁으로 교체하면 어떤 환경이든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로 구성된다. 이어폰 본품과 오디오 박스를 함께 수납할 수 있는 휴대용 케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인존 E9은 4일부터 소니 온라인 스토어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을 비롯한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9만9천원이다. 이 밖에도 소니 최초 게이밍 키보드 '인존 키보드 H75', 가볍고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구현하는 게이밍 마우스 '인존 마우스 A', 선호 감도 및 게임 장르에 맞게 최적화된 마우스패드 '인존 마우스패드 D'와 '인존 마우스패드 F'가 공개됐다.

2025.09.04 19:03신영빈 기자

트럼프, 美 빅테크 규제 시 고관세 경고..."유럽 아닌 한국 겨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빅테크 기업을 규제하는 국가들에 대해 상당한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를 두고 표면적으로는 유럽의 디지털 규제를 겨냥한 듯 보였지만, 실제 타깃은 한국 국회에서 논의 중인 플랫폼 규제 법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는 행정부 내부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복수 관계자 말을 빌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달 25일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이 한국에서 추진 중인 온라인 플랫폼 규제 법안(온플법) 등 빅테크 규제 법안에 대한 대응 성격이 강했다고 해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국가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디지털세, 법률, 규칙 또는 규제를 도입하는 모든 국가에 제재를 가하겠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이 같은 발언은 지난 7월 한·미 양국이 잠정 합의한 무역협정 세부 조율을 복잡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EU와 영국은 이미 마련된 무역 합의가 흔들릴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미 행정부 "한국은 다른 교역국 압박할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 외신은 트럼프의 경고성 발언이 유럽식 디지털 규제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한국·인도·터키·브라질 등을 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회담한 직후 해당 글을 올렸으며, 한국 정부가 공동 성명에 '대형 플랫폼 규제 입법을 포기한다'는 문구 삽입을 거부한 직후였다는 설명이다. 한국 정부는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지만, EU는 즉각 “경제 활동을 규율할 권리는 주권에 속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토마스 레니에르 EU 집행위 대변인은 “규제는 기업의 국적이나 소유자 여부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또 외신에 따르면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한국을 '리트머스 시험지'로 보고 있고, 한국이 디지털 규제를 철회하면 다른 교역국도 압박할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미국 내 보수 진영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빌 해거티 상원의원은 “한국의 규제가 중국 빅테크 기업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경고 서한을 보냈다. 보수 논객 찰리 커크도 “한국 정부가 여전히 미국 산업을 규제하면서 중국 기업에는 무임승차를 허용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이 같은 기류는 트럼프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과의 협상에서 '反美 규제 철회'를 조건으로 내걸고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지난달 발표된 한·미 무역합의에는 세부 내용이 빠졌지만, 미 행정부는 협상 과정에서 한국 측에 관련 조항을 넣을 것을 강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정부, 美 요구 반영하나 외신은 한국의 온플법 등 플랫폼 규제 논의가 오래전부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관심사였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주목한 것은 최근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플랫폼 규제 강화를 약속했다는 보고를 받은 뒤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다른 나라의 디지털 규제는 중국의 대형 기술 기업들에 완전한 면죄부를 준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공화당 전 관계자는 “트럼프가 자국 내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기업을 겨냥하는 것은 그의 선택이지만, 다른 나라가 미국 기업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트럼프와 지지자들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악관 보좌관들은 또한 공화당 의원들의 서한을 트럼프에게 전달하며 한국 문제를 무역협상에서 다루도록 요청했다. 플랫폼 규제 입법이 단순한 국내 경쟁 정책을 넘어 전략적 외교 이슈로 확대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와 여당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보다 완화된 형태의 규제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2025.09.04 17:14안희정 기자

사람인-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 연다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과 함께 국내 대학 취업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제1회 '컨설턴트 역량교육 및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네이버카페 '전국대학컨설턴트모임'이 주최 및 주관하고,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후원사로 함께 참여한다. 이달 13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원그로브 소재 사람인 사내 교육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년 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교육을 통해 취업 컨설턴트들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컨설턴트 및 업계 종사자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 ▲고용노동부의 사업 운영 실무 사례 ▲AI 솔루션을 통한 업무 효율화 방안 관련 강의로 구성됐다. 일방적인 이론 강의가 아니라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실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추도록 한 것이 차별화된 점이다. 이번 교류회에는 채용·평가 분야 전문가인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와 AI 전문가 최재용 디지털융합교육원 원장, 대학 취창업지원센터 교수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교육도 제공한다. 특히 AI를 활용한 업무 혁신, 채용 트렌드와 취업전략, 정부 사업 운영실무와 사례 등에 대한 강의들은 일선 대학 취업 지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역 취업 컨설턴트 또는 컨설턴트 활동을 준비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에듀사람인 또는 네이버 카페 '전국대학 컨설턴트 모임'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사람인 컨설팅사업부문장 이상돈 상무는 "대학 컨설턴트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해 청년들이 취업 여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보다 많은 컨설턴트들이 행사에 참여해 최신 채용 트렌드와 기술을 체득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제고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04 15:54백봉삼 기자

충남도-태국 문화부, 글로벌 웹툰 연구 협력

충남도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태국과 손을 잡았다. 충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은 지난 3일 태국 문화부, 태국 영상콘텐츠연합회와 웹툰산업을 중심으로 한·태 글로벌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태국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K-콘텐츠를 연구하고 한국 관계기관과 협력을 도모하고자 태국 문화부와 협단체 관계자 20여명이 서울, 부산과 충남을 찾았다. 각 기관은 웹툰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개발, 제작지원,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교류하고 각국의 대표 IP 발굴을 위한 작가 양성 프로그램 운영 협력을 토론하며 교류 확대의 의지를 다졌다. 충남도와 진흥원은 충남이 보유한 창작 생태계와 기업지원체계를 소개하며 웹툰을 비롯한 영화, 영상 등 콘텐츠 분야에서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 향후 공동 연구, 인력양성, 공모전 등 다양한 글로벌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교류 행사에는 김곡미 진흥원 원장을 비롯하여 문체부, 충남도 관계자와 태국 문화부 와라판 차이차나시리 부총국장, 프라니사 티우피핏폰 창의문화진흥과장, 태국 영상콘텐츠연합회 시리삭 코스파샤린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만화웹툰협회총연합, 만화웹툰평론가협회, 한국만화스토리협회, 네이버웹툰 아시아총괄본부, 상명대, 한국만화웹툰아카데미 등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국, 태국의 웹툰산업 현황과 플랫폼 활용 방안을 소개하며 산학연관 협력에 대한 주제도 다뤘다. 충남도와 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충남글로벌웹툰연구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웹툰산업 활성화 사업도 내년에는 아시아권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작가의 콘텐츠 유통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곡미 진흥원장은 “그동안 K- 콘텐츠의 신시장 개척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라며 “내년에는 실질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세계시장을 누비는 지역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체계를 안착시키겠다”라고 전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도내 10개 대학의 웹툰 관련학과 재학생 수는 2천600여명에 달한다”라며 “우수한 인적자원이 학업을 마치고도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웹툰산업 지원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9.04 15:42이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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