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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공채 시즌…수시 채용도 주목해야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인턴 채용이 시작됐다. 기업들은 정확한 채용 규모를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업계에서는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는 특히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 회사들이 속속 늘고 있어 구직자라면 3월부터 본격 시작하는 채용 계획을 자세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LG 계열사와 포스코 계열사, 현대자동차, 네이버, 롯데그룹, 한화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삼성과 CJ는 조만간 공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을 시작으로 LG생활건강, LG마그나,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각 계열사별로 일정과 채용절차는 다르다. 가장 먼저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과 LG생활건강 경우 10일까지, LG화학은 25일 오후 2시까지 지원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LG그룹 채용 사이트 커리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는 이달 25일까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보건, 마케팅, 구매, HR/총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랜선 리쿠르팅이 18일에 전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인적성검사(PAT)→1차면접(직무역량평가)→2차면접(가치적합성평가)→최종 합격자 발표→입사 순이다. 포스코인터네셔널 또한 25일까지 채용을 진행한다. 영업과 선박연료사업, 시추 엔지니어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뽑는다. 설명회는 13일과 15일 총 2회를 진행하며, 11일 오전 8시까지 신청을 받는다. 서류전형→AI 역량검사→1차면접(직무역량평가)→2차면접(조직적합성평가)→최종 합격자 발표(채용 검진)→입사 순이다. 현대차는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사원뿐 아니라 채용 전환형 인턴십에 참가할 인재도 선발한다. 연구개발, 디자인,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정보기술(IT) 등 6개 분야, 24개 직무에서 신입·인턴 사원을 뽑으며, 서류 접수는 14일까지 실시한다. 신입채용 합격자는 상반기 중으로 입사하고, 인턴 합격자는 여름 방학기간 실습 결과에 따라 내년 1월 채용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18일까지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다. 올해 공채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네이버페이 4개 법인의 모든 직군(▲Tech ▲Service & Business ▲Design ▲Corporate)에 걸쳐 신입사원 지원자를 모집한다. 2025년 2월 이내 대학(원) 졸업 예정이거나 유관 경력 1년 미만이라면 누구나 전공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한화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한화에너지계열 대졸신입 통합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5개의 한화에너지계열사가 채용에 참여한다. 모집부문은 엔지니어, 영업/개발, 경영지원이다. 근무지역은 직무별로 상이하며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롯데의 경우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 진행한다. 3월에는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 수시 채용은 필요한 시기 업무에 적합한 인원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구직자가 채용사이트에 수시 접속해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롯데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통해 지원자가 채용 시기를 예상하고 체계적으로 입사 준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삼성은 다음주 19개 계열사별로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고 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CJ 또한 조만간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채용은 각 계열사별로 할 계획이다. 대기업 한 인사담당자는 "대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공개하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고, 지원자들 역량에 따라 채용 규모가 결정될 수도 있다"며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09 08:11안희정

네이버 인기 웹툰 캐릭터가 광고 캠페인 모델 된다

네이버가 네이버웹툰 IP를 활용한 디스플레이 광고(DA) 상품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는 브랜드사가 협업 희망하는 네이버웹툰 작품의 IP를 광고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광고 상품이다. 이번 협업으로 네이버웹툰 IP를 연계한 기존 DA 상품의 광고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으며, 신규 상품의 경우 네이버웹툰은 물론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DA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규 DA 상품은 네이버웹툰 작품의 대중성과 인지도가 확대되며 웹툰 외의 채널에서도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브랜드사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웹툰과 네이버 서비스 양측 채널 모두를 아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웹툰 작품 별로 성별이나 연령대 등 주 독자층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작품의 IP를 활용할 경우, 브랜드사가 원하는 사용자 층을 겨냥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원화 캐릭터를 활용하는 방식인 만큼, 모델 섭외부터 광고 소재 제작에 소요되는 과정이 간편하다. 사전 확보돼 있는 웹툰 원화 소재를 그대로 광고에 활용하기 때문에 광고 소재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번 '원화컷 활용 DA 패키지' 상품 론칭과 함께 삼성화재와 협업한 광고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에 오는 4월 3일까지 네이버와 네이버웹툰의 배너 광고 영역에서 네이버웹툰 조석 작가의 대표작인 '마음의 소리' 인기 캐릭터를 모델로 활용한 삼성화재의 광고 캠페인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사업개발실 유경후 실장은 “인기 웹툰 작품의 캐릭터를 광고 캠페인 모델로 활용할 경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다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고, 예산과 집행 기간 면에서 효율적 캠페인 전개가 가능하다는 판단으로 본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네이버웹툰 작품이 드라마, 영화 등 2차 활용에서도 흥행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고, 충분한 대중성과 높은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웹툰 IP에 대한 브랜드사의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9 01:09안희정

네이버·카카오·SK컴즈, 딥페이크 악용 막는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 회원사인 네이버·카카오·SK커뮤니케이션즈(가나다 순)는 올해 치러지는 선거 과정에서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위한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 사용 방지를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동선언은 주요 IT 기업들이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자율협의체 활동의 일환이다.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 참여 기업 간 긴밀한 협력 기조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선언문은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탐지 및 신속한 조치 노력을 기울이고 ▲대응 정책 공개 등을 통해 대응 투명성을 높이며 ▲확산 방지를 위한 지속적 논의와 정보 및 의견 교류 활성화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다양한 시민단체, 학계 등 외부 전문가와의 지속적 교류 및 논의 ▲악의적 선거 딥페이크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공동선언문 채택 기업들은 이를 계기로 인공지능(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플랫폼 운영 기조와 자율규제의 중요성을 공고히 하고, 선거 관련 허위 정보 신고 채널 운영, 딥페이크 주의 안내 문구 표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기업별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에 각각의 특성에 따른 추가적 조치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는 콘텐츠의 출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글로벌 기술 표준(C2PA) 채택 추진'과 '비가시성 메타 정보 피처 반영 및 생성 콘텐츠를 탐지하는 기술' 확보를 중장기적 목표로 연구개발하고 있다. 카카오는 생성형 AI로 작성한 기사에 대해 AI 기술 적용 사실을 표시하고, 생성형 AI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에 '비가시성 워터마크를 부착하는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AI를 이용한 이미지 생성 시 주요 정치인의 성명에 관한 '검색어 제한 조치'를 통해 선거 관련 딥페이크 제작을 방지한다. 끝으로 앞서 뮌헨협약을 통해 기만적 AI 선거 콘텐츠 대응 방침을 밝혔던 구글코리아, 메타(페이스북코리아), X(구 트위터코리아) 등 해외 기업들은 기술협정에 따라 이번 선언문을 채택한 국내 기업들과의 자율협의체 활동에 참여하면서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동안 적극 동참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024.03.08 18:47백봉삼

크라우드웍스, 중소·스타트업 AI 혁신 돕는다

크라우드웍스가 중소·스타트업들의 인공지능(AI) 혁신을 위해 데이터 구매, 가공 서비스 지원에 또 나선다. 크라우드웍스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 신규 제품, 서비스 개발이 필요한 기업에 데이터 구매와 가공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인공지능(AI) 데이터 가공 분야 영역을 확장해 지원한다. AI 가공은 데이터 설계, 데이터 라벨링, 데이터셋 구축, AI 모델링 도출, 성능 및 결과 분석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포함한다. 이에 따라 크라우드웍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 가공과 AI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곳은 IT, 금융, 에듀테크, 자율주행, 의료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레퍼런스를 갖고 있다. 또 이미지, 영상, 음성, 텍스트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가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한다. 현재 크라우드웍스의 데이터는 180개 넘는 특허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은 AI 기반 데이터 라벨링 자동화 기술, AI 기반 지능형 품질 관리 기술을 통해 데이터 정확도와 정밀도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 이곳은 검증된 전문 데이터 작업자를 통해 AI 기반 자동 검수, 알고리즘 기반 2차 검수, 데이터 비식별화, 인터랙티브 라벨링 등을 통해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데이터바우처 사업에 다년간 참여하면서 사업 평가에서 수요기업 우수 사례를 많이 배출했다"며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LG 엑사원 등 국내 초거대 AI 모델 학습 데이터 작업에 참여한 크라우드웍스의 데이터 기술과 전문 노하우를 활용해 기업들의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8 14:38김미정

LEAP 2024 성료…사우디, 네이버 기술력에 반했다

네이버가 '사우디판 CES'라고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된 LEAP 2024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MCIT)가 주관하는 사우디 최대 기술 전시회이다. 지난해 17만2천명 이상이 참석했으며 1천800곳 이상 글로벌 테크 출품자가 참여하는 등 중동 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가 참여한 글로벌 이벤트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는 전시회 기간 동안 구글·애플·메타·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나란히, 주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자리를 잡았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Global Tech Convergence Company)' 컨셉으로 운영된 팀네이버의 부스에는 나흘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을 비롯해 누적 1만여 명이 방문했다. 특히 5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의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팀네이버의 부스를 직접 찾았다.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지난해 10월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한 바 있다. 부스를 둘러 본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네이버는 모든 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사우디에 와서 많은 사업기회들이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문객들은 네이버가 한국 시장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맞서 가장 많은 사용자들이 선택한 검색 서비스라는 점에 이어, 전세계에서 세 번째이자 한국어 최초 초대규모 인공지능(AI)을 선보였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클라우드 ▲로보틱스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다. 실제로 전시회 현장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팀네이버와 협력을 알리는 두 건의 MOU가 성사되기도 했다. 팀네이버는 6일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7일에는 SAPTCO(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또 회사는 팀네이버의 기술력에 관심을 가진 글로벌 테크 업계 관계자 등과 현장에서 즉석으로 이뤄진 상담도 약 800건 이상 진행됐다고 밝혔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팀네이버의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한 키노트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키노트에서 팀네이버는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OS '아크 마인드(ARC mind)'도 공개하며, 글로벌 빅테크에 버금가는 기술력을 참관객들과 공유하기도 했다. ARC mind는 네이버가 축적한 웹 플랫폼 기술과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만든 운영체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LEAP 2024에 참가한 많은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이 팀네이버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다양한 국가를 공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또 MOU 체결이라는 성과도 만들어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08 10:58최다래

"국내 유일 5년 연속"…네이버클라우드, 중소 핀테크 기업 또 지원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다시 한 번 중소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에 5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금융 클라우드 지원 사업'은 중소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기업의 사업 적합성을 평가해 60개 사를 선정하며 연간 최대 9천600만원의 클라우드 이용 바우처를 중간평가를 통해 차등 지급한다. 또 기존 시스템 이관·구축 지원과 보안 컨설팅, 모의해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안랩, 엔삼클라우드, 동국시스템즈, 디딤365 등 4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과 함께 최적의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과 부가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 포털'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업자(CSP) 중 5년 연속 공급자로 선정된 곳은 네이버클라우드가 유일하다. 이는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입증된 보안기술로 핀테크 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꾸준히 지원해온 결과라는 평가다. 작년에 선보인 '핀테크 DX 패키지'는 인프라 구축부터 API 서비스, 보안 컴플라이언스까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주요 솔루션을 한 번에 제공해 핀테크 서비스 론칭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강화된 선불전자지급업(선불업) 관리·감독에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 화우와 파트너십을 통해 선불업 등록에 필요한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금융 클라우드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 중이다.

2024.03.08 10:07장유미

굿모닝아이텍, 한국델테크놀로지스와 클라우드·AI사업 확대 협력

굿모닝아이텍이 한국델테크놀로지스와 함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사업 확대 나선다. 8일 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한국델테크놀로지스(대표 김경진)와 델 파워플렉스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AI인프라 솔루션 비즈니스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델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 제품인 '델 파워플렉스' 사업 확대를 위해 영업, 마케팅 및 기술지원 등에서 공동 협력하는 한편 기존 파트너 비즈니스 관계에 따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양사는 델의 AI 및 생성형 AI 솔루션 비즈니스 부문에서도 힘을 합친다. 굿모닝아이텍은 기존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서버 가상화 및 VDI(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분야에서 신규 고객을 지속 발굴하면서 '델 파워플렉스'를 기반으로 하는 멀티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구축과 AI 인프라 솔루션 공급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내 다수의 고급 기술자들을 배정, 이번 사업 제휴에 따른 델 파워플렉스 전담 엔지니어 역할을 이미 부여했다.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는 “델테크놀로지스가 우리 회사를 델 파워플렉스 전문 파트너로 믿고 선택해 함께 협력할 기회를 주어 기쁘다"면서 "델의 검증된 기술력과 굿모닝아이텍의 풍부한 멀티클라우드를 위한 가상화 구축 경험이 결합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델 파워플렉스'는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로 포괄적이고 유연하며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비즈니스가 IT 인프라스트럭처를 현대화하고 민첩성을 높이며 모던 워크로드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게 돕는다"면서 "우수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추고 다양한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는 '델 파워플렉스'는 인프라스트럭처가 극한의 요구 사항을 안전하게 충족한다는 믿음을 심어주면서 비즈니스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변화하는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굿모닝아이텍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그리고 정보보호 전문기업이다. 가상화를 위한 VM웨어를 비롯해 네이버클라우드, GCP, AWS, 애저 클라우드, 델 테크놀로지스 서버 스토리지 솔루션, 넷앱과 퓨어스토리지의 스토리지, 백업 및 재해복구를 위한 Veeam, 여기에 빅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데라와 머신러닝을 위한 GPU전문 기업 엔비디아 등 IT 인프라 구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정보보호 자회사 조인어스비즈와 합병으로 영역을 넓힌 정보보호 분야에서는 통합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APPM,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아카마이, 네트워크 이상 행위 실시간 탐지 및 포렌식 솔루션 RSA Netwitnes XDR, 통합 인증보안 솔루션 GrippinTower, 클라우드 워크로드 형상관리(CSPM) 솔루션 Tatum 등을 제공하고 있다.

2024.03.08 08:58방은주

세계 여성의 날...성과로 인정받은 여성 CEO 4인

3월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국내 기업 여성 대표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국내 최고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는 모두 수장 자리에 여성을 내세웠고, 호실적으로 CJ 이재현 회장의 새해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꼽힌 CJ올리브영 대표직도 여성인 이선정 대표가 맡고 있다. 또 유니콘 스타트업 컬리를 키워낸 김슬아 대표도 성공한 여성 경영가로 꼽힌다. 네이버 최대 실적 끌어오린 '최수연'·쇄신 한창인 카카오 새 수장 '정신아'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한성숙 전 대표에 이은 두 번째 네이버 여성 대표다. 최 대표가 이끈 네이버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거두고,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네이버는 연매출 10조원에 육박한 9조6천706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도 1조4천88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성장해,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AI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아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서비스 '클로바X', AI 챗봇 서비스 '큐:' 등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국내 AI 서비스 선두 자리를 확보한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1억 달러(1천300억원) 규모 사우디 '디지털트윈' 사업을 수주해, 5년간 리야드·메디나·제다·담맘·메카 등 사우디 5개 도시 클라우드 기반 3D 디지털 모델링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 올해 들어서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사우디 현지에서 열린 IT 박람회 LEAP에 참가해 부스를 열고 AI·클라우드·로보틱스 등 기술과 함께 로봇 전용 OS '아크마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근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아람코디지털과 중동·북아프리카 디지털 혁신 파트너십을 맺은데 이어, 사우디 대중교통공사 SAPTCO와도 사우디에 첨단 교통 시스템을 만들기로 하는 등 기술 해외 진출에 성과를 거뒀다.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네이버(당시 NHN) 신입사원으로 업계에 발을 내딛은 최 대표는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네이버로 복귀해 글로벌사업지원 총괄을 맡던 그는 2022년 3월 네이버 대표로 선임됐다. 최 대표는 1981년생으로 네이버 최연소 대표로도 주목받았다. 이달 28일 정식 선임될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첫 여성 CEO다. 정신아 차기 대표는 지난해 12월 내정된 뒤, 카카오 쇄신 TF장, 김범수 창업자와 함께 CA(Corporate Alignment) 협의체 공동 의장을 맡아 카카오 그룹 임원 인사 등 쇄신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 대표는 1975년생으로 ▲보스턴컨설팅그룹 컨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저 ▲네이버 수석부장 ▲카카오벤처스 상무·파트너를 거쳐, ▲카카오벤처스 대표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 를 역임했다. 특히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경영을 도맡았던 정 대표 내정자는 AI·로봇·모바일 플랫폼·게임·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 등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분석, 문제 해결 능력은 물론, 카카오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커머스/광고 등 다양한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인사이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 내정자는 계속해서 카카오 그룹 쇄신과 함께 AI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 확보 등에 힘쓸 예정이다. CJ그룹 효자 키워낸 CJ올리브영 이선정·유니콘 기업 컬리 김슬아 대표 올해 최대 실적이 예상되며 CJ그룹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CJ올리브영 이선정 대표 행보도 주목된다. 이선정 대표는 1977년생 여성으로, 지난 2006년 입사해 ▲올리브영 상품팀 ▲올리브영 MD팀장 ▲올리브영 MD사업본부장 ▲올리브영 영업본부장을 거쳐 2022년 올리브영 대표직에 올라섰다. 특히 이 대표는 상품기획(MD) 전문가로, 올리브영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이 대표는 지난 2017년 CJ그룹 정기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 2022년 10월 현재 그룹 내 최연소 대표이자 올리브영 최초의 여성 대표로 선임됐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 매출액 2조7971억원으로, 2022년 연간 실적 2조7천775억을 뛰어 넘는 성과를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천743억원을 기록했다. 통상 크리스마스, 연말 등으로 소비 대목이 몰려있는 4분기가 유통업계 성수기인 점을 감안,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원에 육박했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아울러 올리브영은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규모유통업법 위반으로 애초 최대 5천800억원으로 예상되던 과징금 규모보다 적은 18억9천600만원 처분을 받으며, 공정위 리스크 해소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성과에 CJ 이재현 회장은 올해 초 첫 현장 경영 행선지로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한 바 있다. 또 다른 업계 여성 경영가로는 김슬아 컬리 대표가 거론된다. 김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를 창업하고 당시 혁신적이었던 '샛별배송'으로 컬리를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냈다. 김 대표는 ▲골드만삭스 홍콩지사 ▲맥킨지앤드컴퍼니 홍콩지사 ▲싱가포르 국영 테마섹홀딩스 베인앤드컴퍼니 ▲한국지사 중소벤처기업부 컴업조직위원회 민간조직위원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공동의장을 거치며 스타트업 업계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컬리는 창립 9년 만에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연속 월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를 내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초 기업공개(IPO) 추진 계획은 한 차례 무산됐으나, 재정비 후 상장 절차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국내 IT 탑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의 여성 CEO들이 여성들의 롤모델로서 커리어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 본보기가 될 사례들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8 08:00최다래

네이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 오픈

네이버가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허위 정보 확산을 근절하기 위해 기술적·정책적 노력을 강화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7일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관련 서비스 운영 원칙을 밝혔다. 선거 섹션 기사 모음, 여론조사, 토론회, 선거 정보 제공하는 특별 페이지 운영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는 ▲각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PiCK' ▲중앙선관위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 가능한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숫자로 보는 선거, Q&A 선거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하! 선거' 메뉴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도 3월 중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4월10일 선거 당일에는 특집 페이지를 통해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투표 종료 후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출구조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내 선거지역 및 관심후보 저장 기능 적용해 맞춤형 선거 정보 제공 3월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4월10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후보자 목록을 기준으로 후보자명에 대한 자동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된다. 후보자의 이름을 정확하게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은 노출되지 않으며, 이용자가 입력한 검색어가 오타로 추정되어도 후보자명을 검색어 제안으로 제공하지 않는다. 또 3월22일 이후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후보자 이름, 사진, 출생, 직업, 학력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내 지역, 관심후보 저장 기능을 통해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내 선거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과 '내 관심후보'(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대상 최대 5명)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선거 지역 후보자, 관심후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총선 특집페이지 내 '최신뉴스' 코너에서 '지역 언론사 뉴스'를 선보이며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더욱 밀접하고 다양한 선거 소식을 전한다. 네이버 김수향 책임리더는 "네이버는 선거기간 동안 보다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거 관련 내용을 빠르고 다양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 관련 허위 정보 확산과 매크로 활동, 부정행위를 방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는 실명 인증 계정에 한해 24시간 내 기사 댓글 20개 작성이 가능하고, 어뷰징 분석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매크로 활동 발생 가능성을 정책적, 기술적으로 막고 있다. 또 지난달 28일 선거 관련 허위 댓글 신고 기능을 추가 적용하고, 각 부서 핫라인을 구축해 허위 정보가 퍼지지 않도록 빠른 대응을 펼치고 있다.

2024.03.07 16:00백봉삼

필립스, 2024년형 전기면도기 3종 출시

필립스코리아는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더 깔끔한 밀착면도와 피부 보호를 제공하는 전기면도기 3종, 2024년형 '1000 시리즈', '3000 시리즈', '3000X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정밀 설계된 27중 스테인리스 면도날이 분당 5만5천 번 커팅해주는 '파워 컷 시스템'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매끄럽고 균일한 면도를 선사한다. '셀프 엣지 시스템'은 면도날을 자동으로 연마해 항상 새것 같은 느낌으로 면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곡선형으로 설계된 면도망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해 적은 자극으로도 편안하고 깔끔한 면도를 완성해준다. 필립스 '3000 시리즈'와 '3000X 시리즈'에는 유럽산 강철 면도날을 적용해 쉽게 녹슬지 않고 위생적인 면도가 가능하게 도와준다. '팝업 트리머'를 장착해 수염 라인과 구레나룻 정리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또 '안티슬립 그립'은 습식 면도 중 어느 방향에서 면도기를 잡아도 미끄러지지 않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특히 '3000 시리즈'에 적용된 5가지 방향으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5D 플렉스 헤드'는 얼굴 윤곽을 따라 헤드를 부드럽게 밀착시켜 깔끔하고 부드러운 밀착 면도를 돕는다. 필립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매일의 면도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출장에서도 간편하고 깔끔한 면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라며 "필립스가 85년간 혁신을 이어오며 쌓아온 밀착면도의 헤리티지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해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는 오는 10일까지 네이버 신상위크에 참여해 신제품 '3000 시리즈'와 '1000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750명에게 '니베아 립밥'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쿠팡 사전 예약을 통해 신제품 3종을 할인 판매하며, '1000 시리즈'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카멕스 립밤'을 증정한다. 필립스의 신제품 3종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매장과 이마트, 하이마트, 올리브영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립스는 신제품 3종에 대해 2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정품 등록 시 추가로 1년을 연장할 수 있는 최대 2+1년 무상 A/S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3.07 15:03신영빈

쿠팡, 아시아 이커머스 선두 되려면…WSJ의 해법은?

미국의 대표적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쿠팡 열풍'을 주목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간) 한국 이커머스 업체 쿠팡이 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아시아 이커머스 경쟁이 중국 테무와 같은 유명 업체를 탄생시켰고 그 다음 차례는 한국의 쿠팡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2023년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 WSJ는 쿠팡의 야심찬 물류 투자, 빠르게 성장하는 규모가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했다. 또, 전국 인구의 약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는 한국 상황도 쿠팡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와우'라는 무료 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와우 회원 수는 1천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쿠팡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2010년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연간 영업이익이 4억7천300만 달러(6천174억원)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뉴욕 증시에서 쿠팡 주가는 15% 이상 올랐다. ■ 중국업체의 한국 진출·타 시장 확장은 리스크로 꼽혀 현재 쿠팡은 한국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유율은 전체의 4분의 1에 불과하며 2위 네이버에 약간 앞서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쿠팡이 도약하기 위해선 중국 업체들과 경쟁이 중요하다고 WSJ는 분석했다. 현재 알리바바, 테무를 비롯한 중국 경쟁자들이 연이어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투자회사 번스타인 자료에 따르면, 테무는 작년 7월 한국 진출 후 지난 1월 한국에서 570만 명의 월간활성사용자(MAU)를 확보해 전월 대비 28% 증가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MAU는 작년 12월 950만 명으로 1년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아직까지 이 두 업체의 점유율은 아직까지 2% 미만이지만, 급성장 추세를 고려할 때 상황은 바뀔 수 있다는 게 WSJ의 지적이다. 또 다른 리스크는 쿠팡의 확장 전략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최근 쿠팡은 대만에 진출했는데 여기에 막대한 투자가 들어갈 예정이고 동남아시아에서 주요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쇼피(Shopee) 등과의 경쟁이 남아있다. 쿠팡은 또 영국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를 5억 달러에 인수했는데 이 역시도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쿠팡은 2021년 뉴욕 증시 상장 후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최고가 대비로는 약 63% 낮은 수준이다. WSJ은 “그 동안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고 미 시애틀에 본사를 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좋은 실적을 보여왔다"며, "쿠팡이 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먼저 테무 등 중국 업체를 물리치고 신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평했다.

2024.03.07 14:32이정현

네이버 투자 받은 페르소나AI, AICC 기술로 시장 본격 확장

페르소나AI(대표 유승재)가 네이버를 등에 업고 인공지능(AI) 상담 서비스 전문성을 높여 시장 확장에 나선다. 페르소나AI는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금융권뿐 아니라 쇼핑, 의료, 렌탈 등 고객 응대를 디지털전환(DX)을 하고자 하는 다양한 업계를 대상으로 AI컨택센터(AICC)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페르소나AI는 2021년 구독형 AICC를 개발했다. AICC란 콜센터 등의 고객 접점에 챗봇, 콜봇, 주소봇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산업군이나 규모와 구애받지 않고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30년 한국의 AICC 시장 규모는 3억5천만 달러(약 4천650억원)로 예측된다. 페르소나AI 측은 금융권에서 다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원천기술을 고도화했다고 설명했다. 단시간 내 10만 개 넘는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자연어 생성(NLG) 기술과 한국어 인식률 100%를 기록한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핵심으로 내세웠다. 현재 공개된 누적 투자액만 약 200억원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이번 네이버클라우드 투자는 페르소나AI의 AICC 사업 성과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CC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3.07 14:04김미정

대기업 상반기 신입·인턴 채용 시작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상반기 대기업 신입/인턴 채용이 시작됐다고 7일 밝혔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LG화학·포스코·한화·네이버·현대카드 등이 있다. LG화학에서 이달 25일까지 '2024년 3월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R&D, SCM, 생산기술, 공정관리다. 채용인원은 직무별로 한 자릿수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직무 관련 전공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입사지원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AI면접 ▲1차 면접 ▲2차 면접 ▲인턴십 ▲입사 순이다. 인턴십은 1개월간 진행 예정이다. 포스코에서 이달 25일까지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생산기술, 설비기술, 공정기술, 환경, 안전/보건, 마케팅, 구매, HR/총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랜선 리쿠르팅이 3월 18일에 전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접수 ▲인적성검사(PAT) ▲1차면접 ▲2차면접 ▲최종 합격자 발표 ▲입사 순이다. 입사는 24년 7월 예정이다. 한화에서 내달 7일까지 '2024 한화에너지계열 대졸신입 통합채용'을 진행한다.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엔진 등 5개의 한화에너지계열사가 채용에 참여한다. 모집부문은 엔지니어, 영업/개발, 경영지원이다. 근무지역은 직무별로 상이하며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입사 순이다. 네이버에서 이달 18일까지 '2024 팀네이버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N페이, 네이버랩스 등 4개 네이버계열사가 채용에 참여한다. 모집부문은 Tech, Service&Business, Design, Corporate이다. 졸업예정자, 유관 경력 1년 미만 기졸업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기술 역량 인터뷰 ▲종합 역량 인터뷰 ▲입사 순이다. 현대카드에서 이달 18일까지 '2024 Internship'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카드상품기획, 금융상품영업, 재경, 리스크/Collection, 경영지원, Brand, Digital 기획 등이다. 기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공인어학성적 보유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필기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인턴십 ▲입사 순이다. 인턴십은 5월부터 한 달간 진행 예정이다.

2024.03.07 10:49백봉삼

네이버, 사우디에 첨단 교통 시스템 만든다

네이버가 6일(사우디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 SAPTCO(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비전, 디지털트윈 등 팀네이버 첨단 기술을 통해 사우디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새로운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SAPTCO는 자회사 DMS(Digital Mobility Solutions)를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서 약 8천대 버스, 장거리 버스, 기타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디지털트윈 기반 HD지도(차량용 고정밀지도)와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효과적인 교통 인프라 개선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는 최근 대규모 인프라, 주택 단지 확충 등으로 도시 내 교통 체증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데이터 기반 효과적인 의사 결정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교통 상황 시뮬레이션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또 양사는 SAPTCO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ITS)을 위한 별도 소버린 클라우드를 구축하고 AI 기반 지능형 CCTV를 활용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 지능형 CCTV의 경우, 탑승자 및 운전자 인식뿐 아니라 나아가 네이버 클로바 비전(CLOVA Vision) 기술을 활용해 얼굴 인식을 통한 요금 결제 등의 방안까지 폭 넓게 논의 되고 있다. SAPTCO 사무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칼리드 알호가일(Khalid Alhogail) SAPTCO 대표, 아흐메드 알 조하니 DMS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칼리드 알호가일 대표는 "버스, 지하철뿐 아니라 차량 공유, 자율주행 차량, 자율전기 및 수소 차량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교통 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SAPTCO는 팀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 서비스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신기술과 AI 개발에 초점을 맞춰 사우디 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선주 대표는 "최신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SAPTCO에게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디지털트윈, AI 등 다양한 기술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는 네이버는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앞으로도 사우디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7 09:34최다래

이재성 "부산에서 지역 IT 밸리 성공사례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부산 사하을에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후보는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고 여러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IT 전문가다. 이 후보는 그 성공 경험을 지역 IT 밸리에 이식하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정치를 하는 이유가 '지역 IT 밸리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다. 게임 업계에 있을 때 '지스타' 부산 유치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경험을 살려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성지'로 만드는 것과 사하을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 거점 센터' 및 '뇌기능 향상센터'를 만드는 게 이 후보 구상의 핵심이다. e스포츠와 관련해서는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계 기술 고도화, 그리고 레전드 선수 기념관 및 박물관을 세우겠다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급진전되고 있고 사하을도 예외는 아니에요. 저는 노인이 많은 지역상황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꾸려 합니다.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에 관련된 디지털 및 보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이 지역에 집중시켜 밸리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죠. 이런 기술 모두 실증이 필요하고 체계적인 법제도도 마련돼야 하죠. 지자체와 함께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내고 싶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의 오랜 IT 성공 경험과 그 경험을 공적으로 활용하려는 열정과 계획을 높이 사 인재 2호로 영입했다. 이 후보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33세에 CJ그룹 이사가 된 뒤에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에서 임원으로만 16년을 일했다. 2009년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부산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NC다이노스 야구단 창단을 주도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대표로 벤처 시장도 경험했다. 다음은 이재성 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를 왜 하려고 하시나요? “IT 성공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려고 결심했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를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어요. 고향인 부산에 내려갈 때마다 쇠락해 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어요. 부산은 엑스포 유치 당시 29표를 획득하는 데 그쳤지요. 당시 홍보영상을 보면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이나 기업이 전무했습니다. 국내 100대 기업 중 부산에 기반을 둔 곳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게 현주소죠. 그간 많은 정치인이 노력했지만 (산업 육성에) 실패했습니다. IT 산업에서 오래 직접 겪은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어요.”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Closing The Gap'. 격차 해소가 무엇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와중이고 정부가 특별한 정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지역별 계층별 격차가 훨씬 더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독려하면서도 그 때문에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곳이 정부와 정치권이죠.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의 소통도 중요하죠. 제가 기업 세계를 잘 아는 편이니 정치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더 잘 소통할 수 있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IT와 과학기술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나요? “새롭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데 필수라고 봐요. 일자리만 봐도 4대 그룹보다 중소 벤처 스타트업이 훨씬 더 규모가 크죠. 스타트업은 제조 기반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 분야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제조 중심의 스타트업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며,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도 쉽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IT 벤처 스타트업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한국은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등이 버티고 있어, 해외 빅테크에 쉽사리 잠식되지 않으면서 수준 높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AI 시대를 맞아 우리 토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이용 격차를 줄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 생태계가 약해지고 있다는 걱정도 많은데요.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봐요. R&D 사업은 대개 다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중간에 예산이 변경되면 일을 진행할 수 없잖아요. 일이 흐트러지면 민간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 혁신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두 개의 축이 잘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사업화에 대한 지나친 상대 평가를 통해 R&D 예산과 자금이 흔들린다면 선순환이 무너지는 거죠. R&D에 대해서는 상대 평가보다는 객관적인 절대 평가를 하고 그 수준에 따라 투자가 집행돼야 할 것 같아요. R&D 예산 집행은 예측 가능할수록 좋고 그래야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거예요.” -IT를 잘 아는 정치인의 역할을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국회는 열린 공간입니다. 여러 민원을 듣고 그 의견들을 종합해 법제도를 만들지요. 저는 IT에 비교적 밝은 만큼 만약 제가 당선된다면 IT 업계분들이 더 많이 허심탄회한 조언과 제언을 해주시겠지요. 그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려 합니다. 논란이 되는 플랫폼 규제 법안만 해도 그래요. 국회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이 잘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소통과 토론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요." -AI와 로봇 시대를 맞아 일자리 감소 우려가 큽니다. 특별한 견해가 있습니까? “제가 의원이 되고 AI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 연다고 가정해 보시지요. 적어도 꽉 막힌 소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간 경험을 토대로 큰 원칙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할 역량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신기술이 등장하면, 기존에 있던 직업들이 사라지는 데 반해 또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도 많습니다. 정치인이라면 이런 격변하는 정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에게 과감한 동의를 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의 현안은 무엇이고 그것을 풀어낼 공약은 무엇입니까. “제가 정치를 하기로 한 것은 IT 업종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사회적 격차 가운데에서도 저는 지역 격차에 관심이 커요. 지방 소멸을 크게 우려하지요. 부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고령화가 더 급속해지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요. 감천2동의 경우 인구 절반이 60세 이상이에요. 소득 수준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요. 젊은이는 빠져나가고 교육 기반은 약해지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의 공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부산에 지스타를 유치한 경험을 살려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성지로 만드는 것이에요. 세계인이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를 만드는 거죠. 다른 하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 거점 센터'와 '뇌기능 향상센터'를 세우는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가 진전될수록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이자 잠재력이 큰 산업이기도 합니다. 인구 고령화를 걱정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오랜 IT 경험을 통해 이곳을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을 위한 IT 밸리로 바꾸어내는 것이죠. IT와 보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아내고 이들이 더 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려 합니다." 고령화는 부산 사하을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특히 지방은 이에 더 취약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의 이 공약을 높이 사 이를 당의 4.10 정강·정책을 받아들였고 이 후보가 이를 발표했다. [이재성 후보 주요 경력] △CJ그룹 이사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러기드코리아 대표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새솔테크 대표

2024.03.06 12:47김성현

'카드쓰면 포인트 적립해드려요'…미적립 사각지대 개선 나선다

일정 금액을 결제한 카드 사용자에 한해 비금융사(네이버·신세계 등)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과정서, 일부 미적립된 사례가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파악해 카드사에 상반기 중 금융소비자에게 돌려주지 못한 포인트를 지급하고, 향후 비슷한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약관과 시스템 정비해달라고 지도했다. 6일 금감원에 따르면 민원 사례가 접수된 현대카드와 네이버포인트 제휴 카드서 포인트 미적립 건을 조사하던 중, 대부분 카드사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있음을 확인했다. 금감원이 조사에 나선 사안은 네이버포인트와 현대카드 제휴 카드를 이용하는 A란 고객이 적립 기준 금액만큼을 결제한 이후, 결제를 취소하고 다른 항목을 결제했음에도 포인트를 적립받지 못한 건이다. 이는 카드사가 시일이 흐른 후 발생한 결제 취소(매출 취소)와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실적 집계일자 간 차이가 나면서 발생했다는 게 업계 항변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실적 집계일에는 포인트를 돌려주는 일정 금액보다 더 많이 쓴 것으로 나와 포인트를 주지 못한 건"이라며 "매출 취소가 즉각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며, 이런 케이스에 대해 고객이 문의 시 직원이 직접 확인 후 포인트를 돌려주곤 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특정 포인트를 조사했지만, 제휴 카드사를 내놓는 카드사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을 파악해 업계 전반에 시정 조치를 요구한 상태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반기까지 미환급 포인트를 주고, 고객이 제휴 카드 사용 시 오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약관을 명확히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며 "시스템 개발도 진행 중인 카드사가 있기 때문에 개발 완료 시 문제가 자동으로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고 언급했다. 카드사들은 당분간 수기 작업을 통해 미적립 건들을 선별하고 환급을 진행한다. 또다른 사각지대가 발생하진 않는지 모니터링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다 보니 파악하는데도 시일이 걸릴 것"이라면서 "결제 취소를 반영해 포인트가 자동으로 환급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3.06 11:31손희연

"이래서 의대가 인기구나"...작년 연봉킹 직군 '의사' 압도적 1위

한국 직장인의 56%가 지난해 한 번 이상 이직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51%)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의사, 변호사, 약사 순이었다. 특히 의사 연봉은 2위인 변호사보다 150%나 높았다.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였으며 카카오와 네이버에 대한 관심도 컸다. 경력직 이직 플랫폼 블라인드 하이어는 5만 건 이상의 한국 직장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6일 공개했다. 이직 시도가 가장 활발했던 연차는 사원(62%)과 대리(60%)였다. 전년 대비 각각 7%p, 6%p 올라 모든 연차 중 가장 증가폭이 컸다. 그 외에는 신입(54%), 과장(53%), 차·부장(40%) 순이었다. 이직 시도는 입사 1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증가해 과장급 이후 주춤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블라인드 하이어는 설명했다. 연차별 평균 연봉은 신입이 4천만원, 사원이 4천400만원, 대리가 5천4백만원, 과장이 6천600만원, 차·부장이 8천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국 직장인의 평균 연봉은 5천600만원, 미국 직장인은 13만 달러(약 1억8천만원)로 조사됐다. 지난해 연봉이 가장 높은 직군은 의사(2억5천만원), 변호사(1억원), 약사(9천300만원)로 드러났다. 한편 연봉이 가장 낮은 직군은 고객 상담원(4천200만원), 치과위생사(4천300만원), 대학 교직원(4천400만원)이었다. 지난해 한국 직장인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기업은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였다. 신입은 LG,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의 전통적 대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던 한편 사원 이상에서는 카카오, 네이버, 비바리퍼블리카 등의 IT 플랫폼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블라인드 하이어 전유정 사업 총괄은 "경제적 보상뿐 아니라 고용 안정과 커리어 성장을 중요시하는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회사나 커리어에 대한 불안이 높아진 것"이라며 "블라인드 하이어는 모든 직장인이 자신의 일 가치에 부합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블라인드 하이어는 블라인드의 천만 직장인 인재풀을 활용해 공고에 적합한 후보자를 빠르게 연결하는 경력직 이직 플랫폼이다. 구직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았지만 이직에는 관심 있는 직장인을 소싱할 수 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 등 HR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여러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강연 및 전시 부문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또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06 10:21백봉삼

스켈터랩스, 챗봇 '벨라 큐나'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적용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가 자사 챗봇 솔루션 '벨라 큐나'에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다. 양사는 대화형 AI 서비스 강화 및 상용화를 위해 MSP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스켈터랩스는 자사 챗봇 솔루션 '벨라 큐나'에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를 연동하고, 공동 마케팅 및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스켈터랩스의 벨라 큐나는 기업 환경에서의 활용을 위해 개발된 LLM 기반 Q&A 챗봇 솔루션이다. 사용자 질문의 목적에 맞는 답변을 생성하기 위해 '검색 증강 생성(RAG)'과 '하이브리드 검색'을 통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스켈터랩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벨라 큐나에 하이퍼클로바X를 연동함으로써 한국 문화 및 언어 맥락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한층 발전된 형태의 챗봇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커머스, 공공,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기관들을 대상으로 더욱 최적화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국내 시장 환경 및 이용자에게 더욱 특화된 대화형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다양한 산업군에 속하는 고객들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6 09:56김미정

네이버-아람코, AI·클라우드 사우디 진출 MOU

네이버는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자회사 '아람코 디지털(Aramco Digital)'과 사우디 포함 중동·북아프리카 지역(MENA: Middle East and North Africa)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람코 디지털은 글로벌 에너지·화학 통합기업인 아람코의 디지털·기술 전문 자회사로, 다양한 부문 디지털 전환과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우디 포함 중동 지역에 최적화된 소버린 클라우드와 슈퍼앱을 구축하고, 아랍어 LLM 기반의 소버린 AI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소버린AI'라는 큰 방향성 하에 자체 LLM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와 언어에 최적화된 AI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LLM을 사전학습 단계부터 자체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며 "고비용 LLM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최적화 기술과 인프라 준비, 솔루션까지 제안할 수 있는 기업은 미국, 중국의 빅테크를 제외하면 네이버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사는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로봇,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도시 건설에도 힘을 합칠 계획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LEAP 2024' 키노트에서 공개한 팀 네이버 기술력 기반의 스마트 시티 청사진이 아람코 디지털과의 협업으로 실제 구현되는 것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타레크 아민(Tareq Amin) 아람코 디지털 CEO,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여했다. 지난 1월에는 채선주 대표가 사우디 담맘에 위치한 아람코 본사에 방문했을 당시 아람코 디지털로부터 협업 제안을 받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 2달만에 그 결실을 이루게 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아람코 디지털은 팀 네이버가 보유한 클라우드, AI, 디지털 트윈 등의 첨단 기술 포트폴리오를 사우디와 중동 지역에 구현하기 위한 최고의 파트너로, 세계적인 기업에게 네이버의 기술력을 인정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아람코 디지털과 만들어 낼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기반으로 네이버 기술이 다른 지역으로도 적극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6 09:48최다래

네이버, 이용자보호·자율규제위원회 4차 정기회의 개최

네이버는 '이용자보호·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4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이용약관과 분쟁조정기구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기 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위원 전원과 네이버 추지원 변호사, 김성규 커머스제휴&운영 리더, 한미라 CS&RM 리더,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자리했다. 네이버 추지원 변호사와 김성규 커머스제휴&운영 리더는 네이버 이용약관 개정 현황을 위원회에 소개했다. 지난해 5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갑을분과는 오픈마켓 분야 공정거래 환경조성을 위해 사업자들에게 수수료와 대금정산주기 안내 등 판매자가 알아야 할 내용을 약관에 명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계약 해지·변경, 서비스 제한·중지 시 판매자에게 사전에 통지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지난 2023년 10월 서비스 제한·중지, 계약 해지 시 사전 통지에 관한 약관을 개정했다. 플랫폼민간자율기구는 민간 스스로 자율규제방안을 만들기 위해 2022년 8월 출범한 민간 자율논의기구로, 급변하는 플랫폼 분야에 대한 새로운 시장규율 거버넌스 정립을 목표로 4개 분과로 운영 중이다. 네이버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에 참여해 입점 계약 관행 개선,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판매자 계약 해지·변경, 서비스 제한·중지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네이버 분쟁조정센터 역할 확대·분쟁조정 미해결 사례를 위원회에 공유해 해결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밖에 소비자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판매자를 신뢰할 수 있도록 우수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세분화해 안내할 것을 제안했다. 네이버는 위원회가 권고한 '약관 위반 판매자에 대한 서비스 제한·중지와 계약 해지 신속한 조치'를 위해 현행법 내에서 적극적으로 임시조치를 취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위원회와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와 판매자 보호를 위해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분쟁조정 사례와 분쟁조정 해결률이 낮은 상품들에 대해서도 자율규제위원회와 함께 조정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권헌영 위원장은 “출범 6개월차를 맞이하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 조성은 물론,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자율규제 측면에서 네이버만의 모범 관행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9월 18일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회의를 통해 가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11월 진행된 2차 회의에서는 다크패턴 체크리스트를 통한 신규 서비스 출시 점검을 제안했다. 1월 3차 회의에서는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권고했다. 아울러 지난 2월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등으로 인한 허위 정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 정책 개선 의견을 냈다.

2024.03.06 09:26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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