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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그랜드십일절' 참여 판매자 모집

11번가는 오는 11월 펼쳐지는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5 그랜드십일절'에 참여할 판매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연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로, 11월을 국내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꼽힌다. 지난해 11월 진행한 '그랜드십일절'은 2천400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하고, 라이브 방송 누적 시청자 수 2천700만 명을 기록했으며, 1억 원 이상 판매된 상품만 330여 개에 달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11번가는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진행될 11월 '그랜드십일절'에 앞서 오는 27일까지 참여 판매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에서도 많은 판매자들이 매출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참여 판매자 상품의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전용 장바구니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할인)을 발급한다. 할인쿠폰 비용은 11번가가 최대 100% 지원한다. 중소 판매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 노출'도 적극 돕는다. 참여 판매자 상품에는 '그랜드십일절' 엠블럼을 부착하며, 상품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그랜드십일절' 상품만 따로 모아볼 수 있는 '토글 버튼'을 운영해 고객들이 간편하게 행사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고 지원 혜택도 지난해보다 늘려 최대 5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11번가에서 광고를 새롭게 집행하는 광고주에게는 최대 40만 포인트를 지원하며, '그랜드십일절' 준비를 위해 미리 충전한 광고비의 30%(최대 10만 포인트)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매출 성장을 도와줄 AI 시스템 기반 맞춤형 광고인 '포커스클릭 AI캠페인'의 체험 혜택도 마련했다. AI를 활용해 판매자가 보유한 모든 상품 중 판매 가능성이 높은 최적의 상품을 자동 선별, 노출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처음 사용하는 경우 2주간 무료 체험 혜택이 제공된다. 판매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우수 판매자를 대상으로 '11번가 빠른정산'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늘발송'한 판매자가 택배사에 상품을 전달한 다음날 100% 정산금을 지급하게 된다. 우수 판매자는 11번가 판매자 가입기간 최소 3개월 이상, 가입기간 동안 판매자 평점 3가지 항목 90점 이상인 판매자를 말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그룹장은 “'그랜드십일절'은 11번가가 판매자, 고객과 함께 만들어온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쇼핑 축제”라며, “이번 '그랜드십일절'이 판매자들에게 또 하나의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4 08:27안희정 기자

호남권생물자원관, '2025년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 개최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섬마을 주민과 8개 기관 공동으로 '2025년 기후행동인(IN) 고하도 썬셋 마켓'을 18일 목포시 고하도에 자리 잡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고하도 썬셋 마켓은 마을 주민이 중심이 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다. '기후행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마켓은 삶터와 생태계가 빠르게 변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자원순환과 생물다양성 체험을 통해 섬과 도시, 생물과의 공존을 위한 우리들의 참여와 실천 행동을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야외정원 일대에서는 천명의 생물다양성 보전 서약 이벤트와 더불어 폐그물로 만든 돗자리 대여, 어린이 환경인형극 공연, 환경·생명 캐릭터 포토존, 고하도 시니어들이 일상에서 만난 새를 그린 그림 전시, 자원순환 과정 체험 등의 탄소중립과 환경 지킴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고하도 농부와 어부들은 고흥 연홍도, 진도 금호도 등의 이웃 섬, 이웃 마을주민들과 어울려 무화과·멸치·김부각 등 섬이 가진 먹거리를 직접 판매하고, 장바구니 사용 이벤트와 함께 다회용기를 활용하여 먹거리장터를 운영한다. 또한, 재활용 장난감·동화책·인형을 어린이가 판매하는 마켓과 지역 청년 등의 보부상들이 참여하는 굿즈 플리마켓이 운영된다. 마켓 방문객들은 섬·바다와 관련한 어린이 직업 체험과 함께 마을주민이 들려주는 섬 이야기 특강과 국가중요어업유산 2호 '뻘배'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섬이 가진 독특한 생활 문화를 만날 수 있다. 정희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상생협력부장은 “202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고하도 썬셋 마켓이 섬마을의 복합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가족이 함께 고하도를 찾아가 가을을 여유롭게 즐기는 소풍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행사 당일 실내 전시관과 야외시설인 한국섬온실, 어린이 놀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실내 전시관은 오후 4시 3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2025.10.13 21:43주문정 기자

유튜브, 영구정지 사면…"표현의자유"vs"위험한 면죄부"

유튜브가 영구 정지된 계정에 다시 채널 개설 기회를 부여하는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억울한 계정 정지 사례를 구제한다는 취지지만, 결과적으로 위험한 면죄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유튜브는 지난 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세컨드 찬스' 프로그램 도입을 발표했다. 이는 글로벌 정책으로 시행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동시 적용됐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플랫폼 정책을 위반해 영구 정지된 창작자에게 새로운 채널을 개설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유튜브는 이 제도의 목표에 대해 “유튜브 커뮤니티를 보호하는 동시에 자유로운 표현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튜브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단순한 정책 전환 이상의 배경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부 환경 변화와 정치적 압력, 플랫폼 전략적 필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김용희 교수는 “이번 결정이 단순히 크리에이터 구제를 위한 조치라기보다 정치권의 압력, 플랫폼 성장 전략, 그리고 독점 기업에 대한 사회적 비판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특히 미국 정치권에서 제기된 '보수 콘텐츠 검열' 논란이 유튜브 정책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퇴출된 크리에이터를 다시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생태계를 자극하려는 측면도 있다”면서 “콘텐츠 공급자와 이용자를 모두 통제한다는 비판을 완화하기 위해 '표현의 자유 확대'라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전략적 고려도 읽힌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 같은 제도가 설사 좋은 취지라 하더라도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허위정보를 유포하거나 정치·사회적 갈등을 조장했던 유튜버가 복귀할 경우, 알고리즘을 통해 영향력이 다시 확대되고 정보 환경이 왜곡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세컨드 찬스는 표현의 자유 확대라는 명분을 갖고 있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위험한 면죄부가 될 수 있다”며 “유튜브가 이를 얼마나 엄격하게 통제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느냐가 정책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2025.10.13 19:21진성우 기자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美 출시 外

셀트리온이 이달 초 세계 최대 제약 시장인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를 출시하며 시장 선점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며, 미국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약 35% 인하된 높은 도매가격(High WAC)으로 출시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된 경쟁 제품들의 가격대 및 미국 토실리주맙 시장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약가를 책정했으며, 이를 통해 앱토즈마의 시장 조기 선점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IL)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및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등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허가를 받았다. 앱토즈마는 출시와 동시에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의 미네소타주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됐다. BCBS는 미국 전역에 걸쳐 각 주별로 자체 보험 플랜을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합체로, 1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대형 보험사다. 미네소타주 등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BCBS 산하 다른 주에서도 선호의약품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BCBS뿐 아니라 현재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인 만큼 앱토즈마 등재 성과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특히 앱토즈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출시한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와 같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라는 점에서 마케팅 시너지도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현지 구축된 유통망 및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보험사, PBM, 처방 전문의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그룹과 긴밀히 소통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또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으로 꼽히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에서 처방 가속화를 이끌기 위한 전문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인 만큼, 환자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제공 및 병원, 약국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모두 타겟하는 마케팅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기존 제품들을 직판하며 공고하게 쌓아 올린 네트워크 채널 및 마케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앱토즈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셀트리온은 뛰어난 치료 효능의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기업으로 미국 의료 현장에서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는 만큼, 새롭게 출시된 앱토즈마 역시 더 많은 환자의 의료 접근성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을 이끄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앱토즈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26억4500만 프랑(약 4조5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13억3100만 프랑(약 2조2600억원)의 매출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JW중외제약 '리바로젯', 당뇨 동반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유효성·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비동반 환자 1천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장기 복용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VICTORY Study'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LDL-C 수치 100㎎/dL 기준 국내 당뇨병 환자의 86.4%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다. 특히 해당 환자군에서는 중성지방(TG) 상승과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C) 저하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데, 이 같은 지질 이상은 관상동맥 심질환을 유발하는 sd(small dense)-LDL-C 증가로 이어져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ICDM 2025)에서 연구 중간 결과를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 이번 중간 분석에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82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는 408명, 비당뇨병 환자는 416명이었다. 당뇨병 동반 환자군의 LDL-C 수치 중간값은 리바로젯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줄었고,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의 수치 역시 159㎎/dL에서 76㎎/dL로 개선돼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병 동반 환자군의 sd-LDL-C 수치 중간값은 복용 전 41.45㎎/dL에서 복용 24주 후 23.62㎎/dL로 떨어졌다.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은 47.00㎎/dL에서 25.54㎎/dL로 낮아졌다. 더불어 투여기간 동안 공복혈당(FPG)의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아 당뇨병 환자에서도 혈당 안전성이 확보됐다. 임수 교수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고 있으며 특히 sd-LDL-C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리바로젯은 LDL-C를 강력하게 낮추는 동시에 혈당 안정성까지 확인된 의미 있는 치료 옵션”이라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의 지질 관리에 있어 새로운 임상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은 향후 후속 연구를 통해 리바로젯의 장기적 임상 데이터를 더욱 축적하고 실제 진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은 당뇨병 환자들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맞춤형 치료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의료 현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이진 컨소시엄, 국산 mRNA COVID-19 백신 임상 1상 시험계획 신청 아이진은 아이진 컨소시엄이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mRNA 기반 COVID-19 변이 예방 백신 'BMI2012주'에 대해 지난 10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 계획 제출은 지난해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5년도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한국비엠아이–아이진–알엔에이진–마이크로유니–메디치바이오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후, 비임상 연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성과에 따른 것이다. 아이진 컨소시엄이 개발한 BMI2012주는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기존 백신 대비 동등 혹은 우수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특히 면역한 햄스터에 바이러스를 공격했을 때 기존 백신 대비 우수한 방어 효과를 보여, 차세대 mRNA 백신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아이진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 과정에서 FTO(Free to Operate, 자유실시권) 분석을 완료했다. FTO 분석은 개발된 백신이 타인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고 자유롭게 생산, 판매,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막대한 R&D 비용과 긴 개발 기간이 소요되는 바이오 분야에서 연구 노력의 무효화를 막고 특허 분쟁 위험을 줄여 백신 개발 및 상용화 성공을 보장하는 필수적인 절차다. 아이진 컨소시엄에서 아이진은 mRNA 백신의 시제품 생산, CMC 연구, 독성·효능 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비엠아이가 임상 주관 및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을 맡는다. 마이크로유니는 기존 알파바이러스 기반이 아닌, 고가의 캡(cap)이나 변형 UTP가 필요 없는 차세대 자가증폭 RNA(Capless Self-Amplifying RNA) 플랫폼 연구, 메디치바이오는 백신의 전달 효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차세대 LNP 전달체 연구를 수행하며, 알엔에이진은 항원 설계를 담당한다.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mRNA 항원량을 줄이면서도 효능 확보가 가능한 차세대 mRNA 기반 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 1상에서는 19세 이상 55세 이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하고 임상 제2상 시험에 적합한 용량을 탐색한다. 총 69명의 시험대상자가 참여하며 저용량, 중용량, 고용량 시험군에 각각 30명, 용량군별로 3명의 대조군을 배정한다. 시험대상자에게 1회 근육주사 접종 후 28일까지의 안전성과 면역반응을 1차 분석하고, 총 52주간 추적 관찰을 통해 최종 결과를 도출한다.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 시험대상자·평가자 눈가림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독립적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DSMB)가 분석 결과를 검토해 임상 2상 진입 여부와 적정 용량을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최석근 아이진 대표는 “BMI2012주는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되는 백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기존 백신 대비 우수한 효능을 보인 비임상 결과와 완료된 FTO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 임상시험계획 제출은 국내 독자적 mRNA 플랫폼 기술을 임상 단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또 “국산 mRNA 기반 백신 개발을 통해 팬데믹 대응 능력 강화와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쓰는 동시에, 아이진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주주분들에게 보답하고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Research and Markets가 2025년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mRNA 백신 시장은 2024년 93억 2천만 달러에서 2025년 104억 달러로 성장했으며, 연평균 성장률(CAGR) 11.86%로 2030년에는 약 182억 8천만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원제약,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AGORA WEEK' 개최 대원제약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 정보교류 플랫폼으로,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를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AGORA WEEK는 디톡스를 통해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는 종합 학술대회로, 개원가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교육과 각 분야 전문가와의 질의응답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하반기 AGORA WEEK는 '선생님들의 질문에 전문가가 답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모든 강의에서 Q&A 세션이 진행된다. 20일에는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전호욱 교수가 좌장을 맡고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인제의대 류마티스내과 김정곤 교수, 가톨릭의대 류마티스내과 권의종 교수와 함께 '강직 척추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다룬다. 21일에는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의 안상현 전문의가 '오늘부터 나도 AI 쓰는 의사'라는 주제로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활용법을 소개하고, 22일에는 을지의대 소화기내과 오일환 교수가 '소화기 약물의 모든 것 A to Z'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23일에는 '소아 호흡기질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소아 호흡기질환과 소아 천식 등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이 세션은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 손명현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연자로는 연세의대 소아청소년과 김윤희 교수와 차의대 소아청소년과 지혜미 교수가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인제의대 내분비대사과 김태년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엠파글리플로진 기반의 SGLT2 억제제의 가치'와 '당뇨병 복합 치료의 임상적 가치' 등을 주제로 인제의대 신장내과 허창민 교수와 인제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모든 강의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오후 1시에 시작되며,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강의는 진료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라이브 방송, Q&A 등을 통해 참여도를 높였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임상부터 AI, 진단 및 치료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룬 수준 높은 강의를 준비했다”며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최근 개편된 디톡스를 통해 더욱 편하게 활용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오픈 4주년을 맞아 개편된 디톡스는 사용자 중심 UI로 직관성과 편의성을 높였으며, 최신 의학정보를 더욱 재미있고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로 제공하는 E브랜드관과 회원 참여도에 따라 등급이 상승하는 회원 등급제를 도입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25.10.13 17:52조민규 기자

쿠팡·W컨셉 대표 산자위 국감 나온다...무신사·다이소는 빠져

14일 열리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자위) 국정감사에 박대준 쿠팡 대표와 이주철 W컨셉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반면 조만호 무신사 대표는 해외 출장, 김기호 아성다이소 대표는 소명 절차 완료를 이유로 불출석한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산자위 중소벤처기업부 국감 증인으로 박대준 쿠팡 대표, 이주철 W컨셉 대표만 증인으로 선다. 조 대표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예정된 해외 출장으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 김 대표는 관련 의혹이 소명됨에 따라 의원실에서 증인 채택 철회서를 제출했다. 그간 아성다이소는 화장품 등 중소기업 제품을 모방해 저가로 출시한 의혹을 받아왔다. 무신사는 플랫폼과 판매자 간 거래 공정성을 점검하기 위해 소환될 예정이었다. 김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관계자는 “아성다이소에 대한 소명 절차가 완료됐고, 제도를 개선하는 것으로 합의해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며 “의혹 소명 방향 등은 14일 질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해외에 출장이 있어 (조 대표의 출석은)어려운 상황이다. 구체적인 사유서를 제출했고, 출석 여부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단계”라며 29일 종합감사 증인 채택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여기에 앞서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도 중기부 국감 증인으로 논의된 바 있으나, 지난달 말 증인 채택이 철회됐다. 산자위 국감에서 쿠팡은 정산 방식과 수수료 공제 구조, 광고 등 전반적인 운영 실태 등과 관련한 질의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자위는 쿠팡에 책을 납품하는 출판업계가 최근 제기한 정산 기한 문제와 낚시 광고 등을 들여다본다. 또 이주철 W컨셉 대표는 회사 입점 브랜드와의 거래조건, 수수료율 투명성에 대해 집중 질의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10.13 17:26박서린 기자

아마존, 인천에 10만 달러 푼다…韓서 첫 커뮤니티 펀드 출범

아마존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인천에 지역사회 이니셔티브를 지원하는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약 10만 달러(총 1억3천500만원) 지원을 시작으로 국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마존은 인천 지역에서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Amazon Incheon Community Fund)'를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마존 인천 커뮤니티 펀드는 ▲교육 및 접근성 ▲디지털 역량 ▲지속가능성 ▲에너지 및 환경 ▲커뮤니티 영향력 ▲기아 문제 ▲건강과 웰빙 ▲미래 인재 육성 등 핵심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중점을 둔다. 해당 펀드는 국내 비영리 단체에 69만원(500달러)에서 최대 1천400만원(1만 달러)에 이르는 지원금을 제공한다. 단체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거나 전 세계 다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실현된 검증된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아마존은 아일랜드 비영리 단체 체인지엑스와 협력해 여러 국가에서 47개의 펀드를 출범했다. 이를 통해 810여 개의 커뮤니티 프로젝트에 600만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지원서 마감일은 오는 12월 13일로, 체인지엑스는 아마존과 함께 지원서를 검토해 펀딩 기준과 지역사회에 미칠 긍정적 영향을 바탕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검증된 혁신 아이디어로 신청해 1차 선정된 신청자는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첫 단계로 지정된 활동을 달성하기 위한 30일 챌린지를 완수하게 된다. 최종 보조금 지원 여부는 내년 1월 28일에 안내될 예정이다. 박세준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리전 리더는 "이 펀드는 지역사회, 특히 디지털 역량과 환경 지속가능성과 같은 중요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준다"며 "인천의 역동적인 커뮤니티에서 나올 혁신적인 프로젝트 아이디어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0.13 16:37장유미 기자

넵튠 님블뉴런,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8 파이널' 성료…CNJ 우승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각자대표 김승후, 정욱)은 '이터널 리턴' e스포츠 대회 '마스터즈 시즌8 파이널'에서 CNJ 이스포츠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즈 시즌8 파이널'은 '이터널 리턴' 시즌8의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로, 지난 10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상위 12개 팀이 참가했다. CNJ 이스포츠는 마지막 8라운드에서 경기 이네이트를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대회의 MVP는 '얀'을 플레이한 CNJ 이스포츠 소속 'KCW' 정철의 선수가 선정됐다. 대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는 미니게임, 2차 창작 굿즈를 판매하는 플리마켓 '루미아 야시장', 팬미팅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열렸다. '이터널 리턴' e스포츠는 오는 25일 광주에서 '2025 이터널 리턴 올스타전'을 개최하며, 11월부터는 마스터즈 시즌9을 시작할 예정이다.

2025.10.13 14:54정진성 기자

문체부-콘진원,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개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는 우리나라의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내외 창작자와 플랫폼·제작사, 웹툰 팬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다. 이번 축제에서는 '웹툰의 연대기'를 6부로 구성한 특별 기획전시를 비롯해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기획전시는 10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마루는 강쥐, 용한소녀 상영회, 그림 그리기 시연(드로잉쇼), 작가 사인회, '남도형 성우의 라이브 더빙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네이버웹툰과 넷마블, 와콤 등의 기업도 참여해 웹툰 관련 전시와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도 테러맨, 샤크, 이태원클라쓰 등 웹툰에서 다른 분야로 확장된 작품을 주제로 원작자가 참여하는 이야기 콘서트, 웹툰이 원작인 애니메이션 도토리 문화센터 상영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피디(PD)가 신인 작가들을 대상으로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대학만화웹툰대전 공모전 시상식 등 웹툰을 주제로 한 여러 행사가 열린다. 기획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려면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하거나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축제 본행사에 앞서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웹툰 팝업스토어이 롯데월드몰(지하 1층~지상 4층)에서 웹툰 팬들을 먼저 만난다. 12개 기업이 반짝 매장에 참여해 웹툰 지식재산(IP)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굿즈)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한 해 동안의 우수 작품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은 22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8관에서 열린다. 김대호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에서는 본상 10개 작품을 시상하는데, 이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 수상 작품은 현장에서 발표한다. 특히 올해는 '독자인기상'을 신설, 9월 1일부터 시상식 전날까지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을 현장에서 발표·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와 '어워즈 독자 투표' 등에 관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K-콘텐츠의 전 세계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웹툰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전 세계 웹툰 팬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확장하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월드 웹툰 페스티벌·어워즈'가 세계적 권위의 행사로 자리매김해 우리나라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10.13 14:42김한준 기자

호요버스 '호요랜드2025', 나흘 간 3만2천명 다녀가며 성료

호요버스 코리아는 '호요랜드2025'에 약 3만2천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붕괴3rd', '원신' 등 호요버스의 대표 게임 5종을 통해 진행됐으며, 전체 판매 티켓이 매진됐다. 행사장에서는 각 게임의 세계관을 활용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원신' 부스에서는 파도수련, 명중수련 등 체험을 위한 대기 줄이 길게 형성됐으며, '붕괴: 스타레일' 부스는 레이저 미션과 OST 퀴즈 등으로 관람객이 몰렸다. '붕괴3rd' 부스는 동화 속 다과회 콘셉트로 꾸며졌고, '미해결사건부' 공간에는 3m 크기의 풍선 인형이 설치됐다. '젠레스 존 제로' 부스 역시 미니게임 '달려라 BANGBOO!'가 진행됐다. 메인 무대에서는 '원신 라이브 인 티바트' 등 OST 공연과 코스프레 런웨이, 퀴즈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외에도 굿즈존, 푸드존, 창작전시존 등이 마련됐으며, 갤럭시 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 등 파트너사 부스도 참여했다. 호요버스 관계자는 "이번 '호요랜드 2025'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현장 참여형 콘텐츠로 약 3만2천명의 방문객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3 14:41정진성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 보급형 전원공급장치 '쿨맥스 엘리트Ⅱ'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3일 데스크톱 PC용 전원공급장치 '쿨맥스 엘리트Ⅱ' 2종을 국내 출시했다. 쿨맥스 엘리트Ⅱ는 2019년 출시한 '쿨맥스 엘리트' 후속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과 내부 장착 냉각팬 등을 강화했다. 전력 효율 85%로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냉각팬을 120mm 유압식 베어링으로 교체했다. 전 세대 제품과 동일하게 일반 85℃ 캐패시터 대비 4배 이상 수명을 지닌 105℃ 캐패시터를 적용하고 100% 부하시 전압 변동을 최소화하는 2세대 GPU-VR 기술을 적용했다. 수요가 많은 정격 출력 500/600W급 제품이 먼저 출시되며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처와 판매처를 통해 공급된다. 가격은 500W 제품이 3만 9천400원, 600W 제품이 4만 5천400원(한미마이크로닉스 공식 스토어 기준).

2025.10.13 14:17권봉석 기자

엑스엘게임즈, 신작 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 체험 버전 공개

엑스엘게임즈(대표 최관호)는 스튜디오 큐브에서 개발 중인 신작 탈출 액션게임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의 체험 버전을 '2025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기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국내외 이용자는 무료 데모 버전을 통해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의 핵심 시스템과 차별화된 재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더 큐브, 세이브 어스'는 핵전쟁 이후 황폐해진 지구를 배경으로, 외계 문명이 남긴 미지의 장치 '큐브'를 둘러싼 생존 전투를 그린 차세대 익스트랙션 액션(Extraction Action, 탈출 액션)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사실적인 3D 그래픽 속에서 최대 63명의 플레이어가 한 세션에 참여해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대 환경(PvPvE) 전투를 펼치며, 매번 새롭게 조합되는 27개의 맵과 탈출을 통해 매 순간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제공한다. 또한 전통적인 직업 시스템 대신 7종의 무기와 다양한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자유도 높은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몬스터 사냥, 자원 수집, 제작·거래 경제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져 몰입도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작 '더 큐브, 세이브 어스'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체험 버전은 이날 오후 6시부터 21일 오전 10시까지 제공된다. 행사 기간 동안 스팀 계정 보유자라면 누구나 '더 큐브, 세이브 어스(THE CUBE, SAVE US)'의 데모 버전을 다운로드해 큐브 탐험, 변종 몬스터와의 전투, 플레이어 간 대결 등 핵심 콘텐츠를 먼저 체험할 수 있다. 스튜디오 큐브의 박영성 PD는 “공개된 플레이 영상 이후 많은 게이머분들이 더 큐브 세이브 어스의 독창성과 PvPvE 전투 방식에 큰 기대를 보여주셨다”며 “이번 체험판에서는 큐브의 다양한 테마 환경과 전략적 스킬 활용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10.13 13:56이도원 기자

공정위, 불공정 약관 배민에 시정·쿠팡이츠에 시정 권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배달앱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의 입점업체 대상 이용약관을 심사한 결과, 불공정 약관 10개 유형에 대해 일부는 법 위반 소지가 있는 조항으로 시정명령을, 일부는 개선이 필요한 조항으로 시정권고를 내렸다. 13일 공정위는 쿠팡이츠가 할인 전 가격을 기준으로 중개수수료를 부과하는 약관을 운영해 입점업체에 불이익을 줬다고 지적했다. 배달앱 시장 내 주요 사업자인 양사는 가게 노출거리 제한, 대금 정산 보류, 약관 변경 통지 미흡, 일방적 리뷰 삭제 등 항목에서도 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됐다. 쿠팡이츠는 자사 약관에서 소비자가 실제 결제한 금액이 아닌 '할인 전 판매가'를 기준으로 수수료를 산정해왔다. 이에 따라 입점업체가 자체 부담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할 경우, 할인액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구조였다. 공정위는 "실제 거래금액(할인 후 가격)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해당 조항 삭제 또는 수정 시정을 권고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 모두 배달 가능 거리나 가게 노출범위를 일방적으로 제한할 수 있도록 한 조항도 지적받았다. 공정위는 입점업체에 미리 통지하거나 예측 가능한 절차를 마련하도록 시정 요구했다. 이외에도 양사는 ▲대금 정산 보류 및 변경 사유 불명확, ▲사업자 면책 과도, ▲리뷰 삭제 절차 미비, ▲광고료 환불 제한 등 10개 항목에서 약관을 고쳤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쿠팡이츠는 서비스 초기부터 동일한 중개수수료 산정 방식을 유지해왔고, 입점 업체에게 이러한 방식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명시하고 고지했다”며 “이 사실을 향후 공정위 절차에 따라 성실히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은 “앞으로도 입점 업주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약관과 시스템 전반을 면밀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3:35류승현 기자

1~8월 K배터리 '전기차' 시장 점유율 16.8%…전년비 3.8%p ↓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691.3GWh로 전년 동기 대비 34.9%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8%p 하락한 16.8%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성장한 67.4GWh로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20.3% 성장한 29.2GWh로 5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9.1% 감소한 20GWh로 8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GM,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들은 판매량 부진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8% 감소했다. 기아 EV3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GM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됐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의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둔화됐지만 익스플로러 EV의 판매량 호조로 포드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의 삼성SDI 배터리 탑재 차량 모두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리비안은 중국 고션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새롭게 출시되며 삼성SDI의 공급 비중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우디는 PPE 플랫폼 기반 Q6 이트론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9%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5.8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9% 성장한 254.5GWh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50.3% 성장한 124.8GWh로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의 확장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상반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8.6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10.13 11:12김윤희 기자

스타벅스, 한글 사용한 원두 '별빛 블렌드'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가 한글을 원두명에 사용한 '별빛 블렌드'를 13일 국내 단독 출시한다. 2021년 '별다방 블렌드' 이후 4년 만의 신제품이다. 이번 원두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기획하고, 글로벌 커피 개발자들과 1년 6개월간 공동 개발했다. 이름에는 한국 고유의 단어 '별빛'을 사용했다. 패키지에는 경복궁, 한옥, 서울 스카이라인,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한국의 상징을 담았다. '별빛 블렌드'는 콜롬비아 단일 원산지 원두로, 블론드 로스트(연한 로스팅) 방식이 적용됐다. 딸기와 한라봉의 풍미가 어우러진 밝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스타벅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별빛 블렌드'를 시음할 수 있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오후 3시에는 드립커피 시음 샘플을 제공하며, '오늘의 커피'와 '아이스 커피'로도 판매한다. 리워드 회원은 13일부터 19일까지 별 40개로 '별빛 블렌드' 또는 '별다방 블렌드' 중 1종을 교환할 수 있다. 두 제품을 함께 구매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10월 20~31일). 스타벅스 조윤숙 MD팀장은 “별빛 블렌드는 한국 고객을 위해 기획된 원두로, 향후에도 한국 시장 전용 커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1:08류승현 기자

LG전자, 3분기 실적 예상 웃돌아…전장사업이 효자

국내 가전 기업 LG전자가 시장 전망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3분기 잠정실적으로 매출 21조8천751억원, 영업이익 6천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4% 감소한 규모다. 이는 당초 전망을 상회하는 성적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회사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21조2천278억원, 영업이익 6천5억원이다. 실제 실적과 매출은 6천473억원, 영업이익은 884억원 차이가 난다. 업계 예상보다 양호한 셈이다. 전장사업,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로 실적 견인 예상 외 호실적의 중심에는 VS사업본부(전장)가 있다. VS부문은 올해 1·2분기에 각각 4.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입증했고, 3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제품 중심의 사업모델을 차량용 콘텐츠 플랫폼 등으로 다각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램프, 전기차 구동부품 등도 사업구조 효율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력 효율화·비용 통제로 체질 개선 LG전자는 최근 50세 이상 및 저성과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을 유발했지만, 장기적으로 인력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에 인력 효율화 관련한 비용 반영이 결국에 2026년 실적 개선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한 바 있다. TV 경쟁 심화에도 웹OS·구독모델로 대응 TV 판매 경쟁 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으나 LG전자는 웹OS 플랫폼 경쟁력 강화 및 구독모델 확대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전장·냉난방공조(B2B), 가전 구독·웹OS(Non-HW), 온라인 사업 등 질적 성장 영역에 집중하며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달 예정된 인도법인 상장을 통해 대규모 자금 조달을 추진, 미래 성장 가속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31일 확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5.10.13 11:01전화평 기자

정의선 취임 5년, 글로벌 3강 굳혀…관세·캐즘 극복 숙제

"정의선 회장은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모터트렌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5년을 맞이한다. 그간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판매량 5위에서 3위 지위로 올라섰다. 2022년부터 매년 판매량을 경신하던 현대차그룹은 새로운 위기에 봉착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최대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 관세, 전동화 둔화 등 새로운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정 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진 2020년 10월 현대차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급격한 판매량 감소와 반도체 수급 부족 등 쏳아진 위기를 전략적으로 헤쳐나가며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판매 톱3에 안착시켰다. 전기차 분야에서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 등 전용 전기차들을 출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올해의 차'를 휩쓸고 있고, 글로벌 판매량 역시 선두권에 올려놓는 등 현대차그룹을 명실상부한 전기차 톱티어 브랜드로 이끌었다. 동시에 자동차를 넘어 로보틱스,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자율주행,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현대차그룹을 완성차 제조업체에서 모빌리티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5위 완성차서 폭스바겐 위협하는 강자로 거듭…영업익 5배 상승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지난 5년간 현대차그룹은 도전적 혁신을 통한 구조적 체질 개선을 지속하며 판매와 경영실적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이로운 성장을 이뤄냈다. 2019년 글로벌 완성차 판매 5위였던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총 723만여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2022년 이후 이어지고 있는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과의 3강 체제를 굳게 지켰다. 현대차·기아의 합산 매출은 2019년 대비 73%, 영업이익은 5배(380%) 상승했다. 특히 2022년부터 3년 동안 매해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13조 86억원의 합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사상 처음 글로벌 2위에 올라섰다. 영업이익률은 8.7%로 폭스바겐(4.2%)을 비롯한 경쟁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을 2배 이상 상회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정 회장의 리더십이 주효했다. 취임 이듬해인 2021년부터 매년 정의선 회장은 뉴스위크, 오토카, 모터트렌드, 오토모티브 뉴스 등 글로벌 영향력이 높은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오토카는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 놀라운 성장의 원동력이며, 다른 자동차 기업들이 현대차그룹을 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기에 강한 '현대차 DNA'…관세 파고 혁신으로 돌파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 없다." 정의선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이 같은 말을 강조했다. 전동화 전환 추세에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갖춰 순항해왔던 현대차그룹이 '위기경영' 체제에 들어가면서 했던 말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PHEV 포함) 인도량 순위에서 7위를 차지했다. 자국 브랜드 판매 비중이 높은 중국 시장을 제외하면 폭스바겐, 테슬라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조사에서는 글로벌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올 1분기 하이브리드차 판매 3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25% 관세 부과,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등 새로운 규제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함께 유럽·동남아 등에서도 새로운 경쟁자 중국 전기차의 공세도 거세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주요 경쟁자인 일본(15%)과 유럽(15%)보다 비싼 관세를 내고 있다. 증권계에서 올 3분기에 부담한 관세 비용만 2조7천300억원(현대차 1조5천억원·기아 1조2천300억원)으로 추정할 정도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 지배력을 더 확대하기 위해 ▲2030년 친환경차 563만3천대 판매 ▲2030년 하이브리드 모델 28종 확대 ▲2027년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 출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도입 ▲아이오닉 3 등 현지 전략형 전기차 출시 지속 등을 추진한다. 또한 친환경차 수요 변화에 대한 대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전기차만 생산 중인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병행하고, 현재 30만대 수준인 생산능력을 5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생산 거점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전기차 공장인 현대차 울산 EV 전용공장, 국내 최초 PBV 전용공장인 기아 화성 EVO 플랜트 등 신규 국내 생산거점을 통한 안정적인 친환경차 공급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10년, 20년을 위한 미래 신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로보틱스다. 정 회장은 로봇을 현실 속 동반자로 구현하고, 모빌리티의 경계를 확장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로보틱스랩을 신설한 데 이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2021년 세계적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다이나믹스를 인수했다. 또한 미국에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주력 제품군인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4족 보행로봇 '스팟', 물류용 로봇 '스트레치' 등의 생산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수소 에너지로의 전환은 현재가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이라며 수소에 대한 진정성 있는 비전을 밝혀왔다. 구체적으로 ▲한·중 수소 선도 도시와 '수소 산업 협의체' 구성 ▲한·일 의원연맹의 '수소 협력 네트워크' 참여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기술 협력 등 국경과 산업의 경계를 초월한 협력으로 수소 사회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의 자유와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위한 SDV 사업도 경쟁력 있는 제품과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내년 3분기에는 SDV 페이스카를 제작해 실증 테스트에 돌입하고, 2027년 말부터는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양산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현대차그룹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 전기차 수요 둔화 대응, 신사업 수익성 제고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각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혁신 DNA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0:55김재성 기자

SKT, 자급제 전용 요금제 '에어' 개통 시작

SK텔레콤이 이날부터 자급제 전용 요금제 서비스 '에어' 개통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는 6개 구간으로만 이뤄진 요금제로, 앱을 통해 가입자가 직접 가입부터 해지를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미션으로 포인트를 적립해 요금 할인과 모바일상품권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에어 앱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서비스 가입과 개통도 13일부터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신규 회선 가입자에게 6개월 동안 매달 1만9천 포인트부터 3만2천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너스팩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가입자에게 에어 서비스 경험을 확대할 방침이다. 보너스팩 이벤트는 이달 13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에어 앱에서 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으로 회선을 개통하는 모든 가입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가입 요금제에 따라 ▲7GB 요금제 (월 1만9천 포인트) ▲15GB 요금제 (월 2만 포인트) ▲30GB 요금제 (월 2만3천 포인트) ▲71GB 요금제 (월 3만 포인트) ▲100GB & 무제한 요금제 (월 3만2천 포인트)가 6개월 동안 매월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월 5천원까지 요금 납부에 적용해 요금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에어 앱의 포인트샵에는 백화점·편의점·올리브영을 비롯해 쇼핑, 외식 등 다양한 업종의 인기 상품이 입점해 있다. 포인트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한 서비스 출시 프로모션으로, 7GB 요금제를 가입한 가입자는 가입 시점으로부터 12개월 동안 기본 제공 데이터 소진 후 추가 과금 없이 최대 1Mbps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프로모션 이용 기간이 지나면 최대 400kbps의 데이터 속도제한(QoS)이 적용된다. 이 프로모션은 올해 12월31일까지 가입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된다. 빠른 개통을 지원하는 에어는 이심(eSIM)으로 개통 시 즉시 개통이 가능하며, 유심(USIM) 개통은 가입자 상황에 맞춰 당일 퀵 배송, 당일 택배, 일반 택배 등 3가지 유심 배송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이심과 유심 발급비용과 유심은 배송 비용까지 1회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만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어 회선 가입자는 앱에서 만보기 기능을 켜고 한 달에 누적 1천보만 걸어도 1천 포인트를 지급하며, 매달 연속 참여 시 지급 포인트가 1천 포인트씩 늘어나 4개월 연속 참여 시 누적 총 1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회선 가입 없이 에어 앱 회원 가입만 해도 포인트를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에어 앱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가입자 모두에게 1만 포인트를 가입 즉시 지급하며,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총 200팀(400명)을 추첨해 한 팀당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는 이날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이승하 SK텔레콤 air서비스본부장은 “에어는 디지털의 간편함, 쉬운 요금제와 빠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통신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가입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혁신적인 통신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13 10:49진성우 기자

더본코리아,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 기념 반값 행사 진행

더본코리아가 브랜드 '연돈튀김덮밥' 리브랜딩을 기념해 대표 메뉴 '뚜껑열린치킨도시락(뚜열치)'을 반값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할인 비용 전액을 본사가 부담하는 것이 특징이다. 14~15일, 21~22일, 28~29일 등 3주간 매주 화·수요일 총 6일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매장에서 '뚜껑열린치킨도시락'을 주문하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할인은 매장 주문 시에만 적용되며, 중복 할인은 불가하다. 1인 최대 5개까지 구매 가능하며, 매장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연돈튀김덮밥'은 기존 '연돈볼카츠'의 리브랜딩 버전으로, 간판 교체 등 브랜드 전환 작업이 전국적으로 순차 진행 중이다. 브랜드 교체에 필요한 약 30억 원 규모의 비용은 전액 본사가 지원한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일부터 김포·제주국제공항, 주요 고속도로, 도심 상권(강남·이태원·명동·동대문 등)의 전광판과 지하철 미디어가든 등을 활용한 옥외 광고도 진행 중이다. 해당 광고 비용 역시 본사 전액 부담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롭게 단장한 '연돈튀김덮밥'을 알리고, 가맹점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상생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0:48류승현 기자

인력난 속 '서비스 로봇 붐'…작년 글로벌 20만대 팔렸다

전 세계 서비스 로봇 시장이 인력난과 고령화 영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운송·물류 분야 활용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시장을 이끌었다. 국제로봇연맹(IFR)이 최근 발표한 '세계 로보틱스 2025 서비스 로봇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전문용 서비스 로봇은 약 20만 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9%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로봇을 적극 도입하고 있으며, 노령 인구 증가에 따른 의료 로봇 수요 확대가 시장 성장의 또 다른 핵심 동력이라고 분석했다. 다카유키 이토 IFR 회장은 "다양한 산업에서 서비스 로봇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서비스형 로봇(RaaS)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RaaS 시장은 작년에만 31% 성장하며, 로봇을 직접 구매하지 않고 구독 형태로 도입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운송·물류 분야가 전체의 절반 이상(10만2천900대)을 차지했다. 전년 대비 14% 성장이다. 물류창고나 공장 내에서 물품을 옮기는 자율주행로봇(AMR)이 주력이며, 실내 운송용 로봇 수요가 특히 높았다. 두 번째로 큰 분야는 서비스·안내·접객 로봇(4만2천대)이다. 쇼핑몰이나 호텔, 공공시설 등에서 안내와 홍보, 고객 응대를 담당한다. 최근에는 음식·음료 조리 로봇 등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청소 로봇 시장도 빠른 성장세(+34%)를 보였다. 주로 바닥 청소용 전문 로봇이 중심이며, 상업시설과 공공장소에서 위생 관리 자동화 수요가 늘고 있다. 농업용 로봇(1만9천500대)은 전년 대비 6% 감소했지만, 수색·구조 및 보안 로봇(3천100대)은 19% 증가하며 새로운 성장 분야로 부상했다. 의료용 로봇은 서비스 로봇과 별도로 집계되지만, 그 성장 속도는 가장 가파르다. 작년 약 1만6천700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재활·비침습 치료 로봇은 106%, 수술용 로봇은 41%, 진단 및 검사 로봇은 610% 성장했다. 베르너 크라우스 IFR 서비스로봇위원회 위원장은 "의료 실험실 자동화는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한다"며 "서비스 로봇은 수작업을 줄이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용 서비스 로봇 시장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 약 2천만 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로봇 청소기, 잔디깎이 등 가정용 제품이 대부분이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각각 16% 성장한 반면 미주 지역은 1% 감소했다. IFR 측은 "노동력 부족, 고령화, 자동화 수요 확대가 맞물리며 서비스 로봇 시장이 장기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물류 차질 등 외부 요인이 단기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보고서는 그럼에도 "서비스 로봇은 이미 실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의료·물류·보안 등 인간의 노동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3 10:33신영빈 기자

LG엔솔, 3분기도 선방…美 전기차 배터리 감소분 ESS가 상쇄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잠정 실적을 거뒀다.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제도가 폐지되면서 고객사 수요가 감소했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실적이 지속 성장하며 타격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5조 6천999억원, 영업이익 6천13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1%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 보면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22.2% 증가했다. 3분기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는 3천655억원이 반영됐다. 이를 제외한 분기 영업이익은 2천35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IRA상 전기차 구매 보조금 성격의 세액공제(30D)가 폐지되면서, 이번 분기 전기차 OEM 배터리 수요는 일정 수준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다. 앞서 유럽 국가들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폐지한 뒤 수요가 급감한 만큼, 미리 재고 조정에 들어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AMPC는 전분기 4천908억원 대비 약 26% 감소했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이런 여파로 당분간 전기차 시장 수요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테슬라 등 고객사 신차 출시로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차 시장이 지지부진한 사이,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 성장 중인 ESS 시장을 공략하면서 영업이익이 3분기 연속 증가했다. 타사 대비 선제적으로 미국 현지 생산 체제를 가동한 점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현지 생산 시 세액공제를 받아 가격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서 ESS LFP 배터리를 지난 6월부터 양산 중이다. 연간 생산능력(CAPA)은 16GWh로, 현지 ESS 최다 CAPA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산은 고관세 부과로 시장 진입이 사실상 막힌 상황에서, 국내 배터리셀 기업인 삼성SDI와 SK온은 아직 현지 ESS용 LFP 배터리 CAPA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미국청정전력협회와 우드맥킨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ESS 시장은 오는 2032년까지 연 평균 12~15%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계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지난 2일 신영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전반적인 전기차 배터리 판매 환경은 비우호적"이라며 "이런 상황 속 ESS 배터리, 소형전지 판매 증가가 전기차 배터리 판매 감소분을 상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일 삼성증권도 “미 전기차 판매 감소세가 본격화되겠으나, ESS 생산 기지 선제적 확보로 경쟁사 대비 상대적 양호한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하반기에도 자원 재배치와 비용 효율화로 고정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전기차 OEM과의 합작 공장을 포함 일부 가동률이 낮은 전기차 배터리 CAPA를 ESS용으로 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는 17GWh, 내년 말까진 30GWh CAPA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10.13 10:25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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