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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위드 로한2, 정식 서비스 돌입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MMORPG '로한2'를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게임은 구글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컴투스의 플랫폼 하이브 등을 통해 접속이 가능하다. '로한2'는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 '로한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전작의 약 한 세대 전을 배경으로 신과 종족 간의 대립을 배경으로 다루고 있다. 이용자는 원작에 등장했던 캐릭터 중 휴먼(기사), 엘프(마법사), 하프 엘프(궁수), 단(암살자) 등 총 4종의 종족이 플레이가 가능하며, 통합계정 시스템을 도입해 레벨업에 부담을 줄였다고 알려졌다. '로한2'를 즐기는 이용자는 원작의 계승과 더불어 치열한 PVP를 즐길 수 있는 블러드 포그, 한층 업그레이드된 자동 전투 시스템, 필드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영지 보스전, 자유로운 거래가 가능한 게임 경제 시스템, 서버 및 시간별로 즐길 수 있는 서버별 맞춤 시간 시스템 등 보다 진화한 다채로운 콘텐츠로 MMORPG 본질을 경험할 수 있다. '로한2'는 닉네임 전 서버 사전 마감 뿐 아니라 사전 등록자 수 150만 명을 넘어서며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신작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박정현 상무는 "로한2는 원작을 대표하는 정식 후속 버전으로 추억과 더불어 세련되고 다양한 콘텐츠를 더함으로써 MMORPG 본질을 느낄 수 있으니, 많은 유저분들의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5 18:27이도원

11번가-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연말까지 운영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셀러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입점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요 e커머스 사업자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관이다. 서울시 소재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11번가 e서울사랑샵#에는 서울시 소재 200여 소상공인 판매자가 참여해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7% 할인 쿠폰(최대 5천원 할인)을 발급,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MD 추천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시지' 냉동 볶음밥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숙면연구소' 3단 접이식 매트리스 ▲식약청 인증 획득 '엘나스' 긴장완화 영양제 ▲여성 트렌드 패션 브랜드 '넬리∙리블리크'의 가을 신상 의류 등이 판매 중이다. 11번가는 홈화면 배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e서울사랑샵#을 노출해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 새롭게 11번가에 입점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에게는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로 적용하고 60만 광고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셀러라면 매출 1천만원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과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적용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e서울사랑샵#을 오픈했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9.25 18:26백봉삼

법무법인 린, 플랫폼·공정거래팀 출범

법무법인 린(대표변호사 임진석)이 '플랫폼·공정거래팀'을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린의 테크그룹 리더를 맡고 있는 구태언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포함한 정예 전문가들로 구성된 플랫폼·공정거래팀은 급변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환경과 복잡해지는 규제 지형에 대한 린의 전략적 대응을 상징한다.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은 공정거래팀장인 김종식 변호사(사법연수원 37기)와 플랫폼·이커머스 부문팀장 길지영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의 공동팀장 체제로 운영된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플랫폼 규제법을 새로이 제정하는 대신 기존 공정거래법을 개정하는 방식으로 독과점 플랫폼을 규제하겠다고 밝혔는데, 플랫폼 산업에는 공정거래 이슈 뿐만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소비자보호 등 다양한 규제가 중첩되는 상황이므로 기술적 지원 및 통합적 시각의 법률 자문이 필수적이라는 린의 선제 검토에 따라 팀을 구성했다.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 공동팀장인 김종식 변호사는 15년 이상의 공정거래 분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다. 김 변호사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직 때부터 기업담합, 기업결합신고, 불공정거래행위 등 다양한 공정거래 이슈를 다뤄왔으며, 최근에는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법적 자문을 제공해왔다. 현재 법무법인 린의 공정거래팀장을 맡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소송대리인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종식 변호사는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나 국내에서 논의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정 논의 등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기업들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새로운 플랫폼·공정거래팀은 이러한 규제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주력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팀장인 길지영 변호사는 플랫폼 비즈니스와 기업법무 분야의 전문가다. 다수의 플랫폼 기업 약관 검토와 분쟁 자문을 포함하여 풍부한 플랫폼 기업 자문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장지주회사 사내변호사로 재직 시 그룹 전반의 공정거래 이슈와 자회사들의 온라인플랫폼 관련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현재 법무법인 린에서 플랫폼·이커머스 부문팀장을 맡고 있으며, 플랫폼 기업의 M&A, 공정거래 규제 대응 및 기업법무 전반 등 플랫폼 기업에 관한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지영 변호사는 "현재 플랫폼 규제의 흐름은 국내 자생 플랫폼을 역차별하고 오히려 이들의 성장동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플랫폼 기업들이 직면하는 주요 법적 이슈, 예를 들어 데이터 활용과 관련된 개인정보 규제, 플랫폼 내 거래의 공정성 확보, 글로벌 확장에 따른 국가별 규제 대응 등에 대해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에는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출신인 박재규 고문도 팀에 합류했다. 박 고문은 공정위에서 11년간 담합, 시장지배력 남용, 기업결합 등 다양한 공정거래 이슈를 다룬 후 2년간 상임위원으로 공정위 사건의 심의와 의결을 주도했다. 특히 플랫폼 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업결합, 불공정거래 분야에서의 그의 풍부한 경험과 정책 결정 노하우는 팀의 규제 대응 및 기업 자문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30년 이상의 공정거래위원회 경력을 가진 강신민 고문도 린의 플랫폼·공정거래팀에 합류했다. 강 고문은 카르텔, 기업결합, 불공정거래행위 등 공정위 소관 전 분야의 전문가로, 특히 플랫폼 기업 관련 규제에 깊은 식견을 갖추고 있다.

2024.09.25 18:21안희정

신도리코, 오뚜기물류서비스에 '물류스캔 솔루션' 공급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 신도리코는 오뚜기물류서비스에 맞춤형 '3세대 물류스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뚜기물류서비스는 물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사와의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신도리코의 물류스캔 솔루션을 도입했다. 신도리코는 2013년 CJ대한통운(1세대)을 시작으로 매일유업(2세대) 등 그동안 물류 업계에 특화된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도입된 3세대 버전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새롭게 구성해 작업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물류서비스의 전국 24개 물류센터에서 운영되는 거래명세서는 물류스캔 솔루션을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관리된다. 신도리코 복합기로 출력된 거래명세서는 고객 서명 후 회수돼 간편한 스캔 절차를 거치면 명세서에 인쇄된 바코드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데이터를 분류해 저장된다. 이를 통해 고객사 별로 거래명세서를 손쉽게 관리하고 조회할 수 있으며, 창고관리시스템(WMS), 운송관리시스템(TMS), 주문관리시스템(OMS) 등 다양한 업무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사에 업무 편의성과 고객 신뢰성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솔루션은 오뚜기물류서비스가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물류시스템 구축 경험이 많은 신도리코와 협업해 2개월 만에 도입과 구축이 이뤄졌다. 오뚜기물류서비스는 물류 업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뚜기물류서비스 관계자는 "100여 개에 이르는 고객사와의 거래 중 발생하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다"며 "물류 업무 프로세스 전반의 효율성과 거래명세서 절차의 신뢰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도리코는 오피스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업무에 핵심이 되는 문서를 통한 정보의 흐름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문 컨설팅을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김희수 신도리코 영업본부장은 "빠른 시일 내에 개발부터 납품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물류 고객사 업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신도리코의 솔루션 개발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고 전했다.

2024.09.25 18:17신영빈

브이캣, AI기반 '이커머스 배너 자동 제작 솔루션' 출시

브이캣이 브랜드들이 입점한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의 여러 배너를 한 번에 일괄 제작할 수 있도록 '이커머스 배너 패키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는 온라인 상품 판매 증진을 위해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해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이 필연적이다. 이때 필요한 수많은 배너를 인력 기반으로 제작 중인 브랜드는 매순간 변화하는 플랫폼의 디자인 가이드와 규격을 맞추는 데 많은 시간과 자원을 소모하고 있다. 가이드에 맞지 않을 경우 광고가 승인되지 않아 브랜드는 소재 제작에 많은 리소스를 투자하는 게 필수다. 브이캣은 브랜드가 배너 제작에 소요하는 시간, 비용, 인력 자원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AI 기반 이커머스 배너 자동 제작 솔루션인 '이커머스 배너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커머스 배너 패키지는 국내 메이저 이커머스 플랫폼의 주요 배너를 디자인 템플릿으로 표준화한 상품이다. 브랜드는 상품페이지 URL 입력 후 이커머스 플랫폼의 행사 종류 혹은 배너 사이즈를 선택하기만 하면 자동 제작된 배너를 확인할 수 있다. 브이캣의 광고 문구 자동 제작 서비스인 AI 카피라이터를 활용하면 행사별 다양한 광고 카피도 AI로 자동 생성할 수 있어 배너 제작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정범진 브이캣 대표는 "한 개의 제품이 10여 개의 커머스 몰에 입점해 프로모션 행사 등을 진행하려면 100여 종 이상의 배너를 제작해야 하는데, 제작 가이드도 매번 달라지기에 업무 리소스가 많이 소모된다"고 말하며 "이번 '이커머스 배너 패키지'는 이러한 중대형 브랜드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솔루션으로, 브이캣만의 AI 기술을 통해 고객사의 소재 제작 비용 절감과 대량 제작 자동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25 18:07백봉삼

뮤직카우 음악증권 1년..."무사고 운영”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제도권 편입 1년을 맞았다. 금융사 수준의 투자자 보호 인프라 갖추기에 총력을 기울이며 신규 증권 발행 프로세스를 안정시킨 뮤직카우는 국내 시장 활성화와 함께 미국 진출을 위한 서비스 출시 준비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는 25일,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1주년을 맞이했다. 뮤직카우는 2022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고 1년여의 준비 끝에 2023년 9월 25일 '무체재산권 신탁수익증권'인 음악수익증권을 발행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기존에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형태로 거래되던 1천84곡을 수익증권으로 전환 발행했으며, 이후 총 28개의 신규 음악증권을 발행했다. 뮤직카우는 음악증권 발행 이후 단 한 건의 보안사고도 발생시키지 않으며, 안전한 투자 환경 제공에 꾸준히 신경을 기울여왔다.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자체역량만으로 ISMS-P, ISO 27001, 27701 인증을 획득 및 유지하며 금융 서비스로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정기적인 보안사고 대응 훈련 및 임직원 대상 보안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며 전사적 보안 수준 및 역량 강화에 힘쓰는 한편, 트래픽 관리를 개선하고 시스템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안정적 서비스 환경도 조성했다. 또 컴플라이언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내부 정보교류 차단 및 이해상충방지를 위한 내규를 체계화하는 등 내부 통제 역량 강화를 통한 금융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뮤직카우가 신규 음악증권을 고객에게 공개하는 '옥션'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진행된 옥션의 1/3은 예정된 청약 기간보다 빠르게 완판되며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7월 god '왜'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옥션은 오픈 26초 만에 마감되는 기록을 세웠다. 음악수익증권 플랫폼 오픈 이후 뮤직카우 계좌 개설 고객(9월23일 기준)은 이전보다 133%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뮤직카우의 총 누적 가입자수는 120만 명, 총 누적 거래금액은 4천200억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사업이 정상화 궤도에 진입함에 따라 이제 뮤직카우의 다음 시선은 미국을 향하고 있다. 뮤직카우는 현지 법인에 K-POP IP 전문가를 대표로 영입해 곧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현지 최고의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및 프로듀싱 전문 레이블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진행 중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제도권 편입 후 법과 규제를 준수하며 안정적으로 음악수익증권을 발행 및 유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종 자산에 대한 규제 상황이 녹록치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며 투자자들이 더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 “뮤직카우는 안정화된 국내 음악증권 발행 프로세스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진출을 통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주도하고자 한다”면서 “현재 현지 유력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구체적 협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연내 베타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지 IP 섭외, 법적 제반 사항 해결 등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2024.09.25 18:02백봉삼

다나와, 명절 후유증 해소용 안마·운동 용품 거래액↑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주 안마가전과 운동용품, 골프용품 등의 거래액이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9월16~22일)와 추석 전주(9월9~15일)를 비교한 결과로 품목 별로는 운동을 위한 운동복 상의가 380%, 유산소 운동기구 237%, 사이클 194%, 축구용품이 42% 증가했다. 안마가전의 경우 시트 및 쿠션 안마기 95%, 안마의자가 41% 상승했다. 또 한층 선선해진 날씨까지 더해지며 골프용품 거래액도 늘었다. 클럽 풀세트의 거래액이 37%, 퍼터와 골프공, 거리측정기는 각각 125%, 33%, 25% 증가했다. 다나와는 관련 제품 거래액 확대에 대해 장거리 이동 및 가사 노동에 대한 피로감, 과식으로 인한 건강관리 등 명절 후유증 해소를 위한 수요 때문으로 분석했다. 반면 명절이 끝나며 식품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감소했다. 냉장/냉동식품, 채소/버섯, 과자, 쌀/현미의 거래액은 전 주 대비 각각 22%, 21%, 8%, 7% 하락했다. 또 압력솥, 조리도구, 주방잡화의 거래액도 21%, 18%, 17% 감소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명절 연휴로 영업일이 감소했음에도 휴식 및 건강과 관련한 제품의 거래액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휴일에도 구매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빠른 배송 환경이 전보다 많이 갖춰진 것도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7:21백봉삼

에이블리, 5차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실시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오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5차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블리에 따르면, 8월 에이블리 푸드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했다. 주문 수는 315%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의 월평균 거래액 증가율은 200%다. 에이블리 측은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MZ세대 대표 온라인 간식 채널'로 입지를 굳혔다고 강조했다.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에이블리가 올해 4월부터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손잡고 다양한 간식 상품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달(8월 21일~28일) 실시한 팝업 스토어 기간 푸드관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0% 증가했다. 주문자 수는 445%가량 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하츠베이커리'는 에이블리를 통해 신상품 '두바이피쵸맘모스'를 선보여 오픈 5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웠다. 부산 디저트 마켓 '아니버'도 에이블리 팝업 스토어에서 '썸머피치코떠먹케' 상품을 단독 선발매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번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에서는 '코코로나인', '빵어니스타' 등 기존 참여사는 물론, '후와후와', '만동제과' 등 에이블리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최초로 시도하는 마켓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쑤니맘베이커리', '작은빵집', '아프레시', '크림오브' 등 총 11개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한다. 연남동에 위치한 베이커리 '만동제과' 관계자는 "에이블리가 보유한 의식주 전문몰 앱 1위 규모 사용자 수와 지난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를 통해 업계에 쌓아온 신뢰도가 에이블리를 최초 온라인 판매 채널로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이라며 "이번 협업은 오프라인 판매 채널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소성과 맛을 동시에 갖춘 디저트를 선보일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에이블리 측은 '브릭베이글', '슬지제빵소', '영이제과' 등 전국 각지에 위치한 디저트 마켓 신상품을 에이블리에서 단독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참여사는 구매자 대상 선착순 상품 추가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리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피크닉 매트, 머그잔 등 사은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푸드 팝업 스토어가 온라인 디저트 시장 내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회차를 거듭할수록 전국 각지 디저트 브랜드로부터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간식 브랜드 및 상품을 적극 확대하며 소비자의 다채로운 입맛 취향을 충족시키고, 브랜드는 소비자 접점 및 인지도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7:02조수민

에코프로, HN 유상증자에 606억원 투입 "책임경영 차원"

에코프로가 신사업에 진출하는 가족사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약 600억원 자금을 투입한다. 에코프로 그룹의 지주사인 에코프로는 25일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유상증자에 총 606억원(예정 발행가액 기준) 자금을 투입해 보통주 171만5천695주를 확보한다고 공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최대주주인 에코프로가 기본적으로 배정받는 신주 물량은 142만9746주인데, 기존주주에게 부여되는 초과 청약 한도 최고치(20%)까지 주식을 매입하는 것이다. 에코프로는 가족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노력을 지원하고, 그룹 내 이차전지 밸류체인 강화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120% 청약 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과 케미컬 필터를 생산하고 공급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환경사업을 넘어 반도체·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유상 증자를 통해 투자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오는 12월 최종 발행가액을 확정하고 유상증자청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유상증자로 총 2천2억원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이 중 절반가량은 신사업 확대에 투입된다. 우선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개발을 착수해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에 공모한 자금을 바탕으로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 중 60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극재 및 전해액 첨가제 제조에 필요한 설비 확보에 해당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 및 탄소저감 분야, 연구개발(R&D) 설비 투자에 유상증자에서 확보한 자금이 투입된다. 현재 에코프로는 리튬을 비롯한 이차전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 제조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까지 일괄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양극재 및 전해질 첨가제를 제조하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재료를 그룹사 내부에서 수급할 수 있게 돼 수급 안전성이 높아지고 품질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에코프로 그룹의 모태 기업으로서 그룹이 글로벌 1위 양극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게끔 캐시카우 역할을 해왔다”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를 통해 기존 환경 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25 16:39류은주

"K셀러 모시자"…알리, 해외 진출 韓셀러에 5년간 수수료 안 받는다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셀러(판매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수수료 0%'라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았다. 역직구 프로그램 '글로벌 셀링'을 출시하고 여기에 참여하는 국내 셀러들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수수료와 보증금을 받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에 관심 있는 셀러를 확보해 한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글로벌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동시, 국내서도 존재감을 늘려나가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포럼'을 열고 글로벌 셀링의 국내 공식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올해 10월부터 국내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셀링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알리익스프레스 측은 글로벌 셀링 입점 셀러 지원책으로 ▲5년 동안 수수료 0%·보증금 0원 보장 ▲한국어 지원 백엔드 ▲다국어 무료 번역 시스템 ▲고객 서비스 자동 번역 등을 제시했다. 윤혜원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글로벌 셀링 담당은 "향후 5년간 입점 보증금, 입점 수수료, 판매 수수료를 면제함으로써 셀러들이 부담 없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번역 기능을 통해 외국어를 몰라도 온전히 한국어만으로도 글로벌 판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레이 장 대표는 "시작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먼저 셀러 편의성 위주로 서비스를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판매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글로벌 셀링은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우선 대상 국가로 한다. 향후 점진적으로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판매 상품에는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상품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영문으로 'Ship from Korea(한국에서 배송됨)' 라벨을 붙인다. 시행 초기에는 K-뷰티 및 K-패션 카테고리에 집중하고, 이후 K-푸드 및 K-팝으로도 프로그램을 확장할 예정이다. 정산은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뤄진다.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미화로 진행된다. 물류는 국내 물류 파트너를 통해 국내 배송을 지원한다. 글로벌 배송은 한국 우체국과 협력할 예정이다. 레이 장 대표는 "물류센터 구축 관련 내용은 현재 검토 중"이라며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레이 장 대표는 "한국 셀러들이 해외 판매에 있어 알리익스프레스와 모기업 알리바바 그룹의 자원·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알리익스프레스의 독특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레이장 대표에 따르면, 현재 알리익스프레스의 서비스가 운영되는 국가는 180여 개다. 알리익스프레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소비자의 수는 1.5억명에 달한다. 레이 장 대표는 "K-패션·K-뷰티·K-팝 분야 입점 셀러 중 80%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모기업 알리바바 그룹에서 알리익스프레스에 많은 기술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셀러의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스마트 시스템 등 여러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5 16:30조수민

라온시큐어가 그리는 안전한 CBDC 거래 환경은?

국내 은행권이 연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활용성 테스트 진행을 앞둔 가운데, CBDC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거래 환경에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영지식증명'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라온시큐어 김태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24일 'CBDC 관련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술 활용 방향' 주제로 열린 '2024년 제2회 개인정보 기술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영지식증명 기술에 대한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CTO는 세미나에서 패널토론에 참석해 영지식 증명 기술의 적용 사례 및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CBDC와 같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 거래 시에는 거래 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영지식증명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연구·적용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영지식증명이란 거래자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드러내지 않고도 거래를 위해 필요한 해당 정보를 가지고 있음을 증명하는 기술이다.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암호학적 방법이다. 예를 들어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 기반으로 구현된 모바일 신분증은 영지식증명 기술을 통해 주류 구매 등을 할 때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성인인증이 가능하다. 영지식증명 기술은 '합의 알고리즘'과 함께 블록체인을 이루는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특히 CBDC와 같은 금융거래 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암호화 기술로서 영지식증명이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 CTO는 "CBDC와 같은 금융 거래 시에는 트랜잭션의 빠른 처리 및 블록체인상의 투명성 보장과 동시에 개인정보보호가 가능해야 한다"며 "블록체인상 송수신자 정보 및 거래 금액에 대한 보호와 함께 빠른 트랜잭션 처리에 최적화된 영지식증명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아직 영지식증명이 완벽하게 적용되기에는 이르고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영지식증명기술을 활용한 거래시 자금세탁방지 규제 대응을 위한 모니터링 방안도 같이 연구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9.25 16:29김미정

2분기 국내 스마트폰 299만대 출하...전년比 6.8%↑'AI폰 덕분'

올해 2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이 약 299만대로 전년 대비 6.8% 성장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코리아가 25일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연간 출하량은 약 950만대로 예상된다. 경제 불확실성으로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AI 기능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높은 수요가 지속되며 성장을 이룬 것으로 분석됐다. 동시에 주요 제조사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며 다양한 가격대의 스마트폰으로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진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가격대 별로는 AI 기능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증가로 800달러 이상의 플래그십 제품군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5.3%포인트(p) 증가한 62.3%를 기록했다. 실시간 번역, 텍스트 요약, 간단해진 검색 등의 AI기술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기본 기능에 적용되며 복잡한 과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주요 브랜드의 5G 플래그십 및 중저가 스마트폰이 출시로 인해 5G 점유율은 89.1%로 상승했다. 반면, 국내 폴더블 시장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약 6만대를 출하하며 약진이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5 시리즈 중심으로 형성된 시장은 동사의 3분기 폴더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용량 업그레이드 등의 채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재고 소진이 이어졌다. AI 기능이 적용될 신제품의 기대감이 고조되며 일부 대기 수요가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지난 분기에 이어 시장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강지해 한국IDC 모바일폰 시장 리서치 연구원은 "온디바이스AI 열풍이 가속화되면서 전반적인 스마트폰 시장 흐름이 AI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옮겨가고 있다"며 "국내 생성형 AI 스마트폰 시장 역시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4년 연간 출하량이 950만대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저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폼팩터에 따라 최적화된 AI 활용 기능이 구현되고 AI 킬러 앱 및 서비스가 확대된다면 다양해지는 개인화 경험을 통해 시장 수요를 진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2024.09.25 15:42이나리

패션 힘준 KT알파쇼핑 "4060 영시니어 공략해 패션 취급액 500억원 목표"

"패션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22% 정도에서 35%까지 높이려고 한다. 신규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총 패션 브랜드 연간 취급액이 500억원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KT알파쇼핑이 올해 하반기를 겨냥할 패션 신규 브랜드 대거 선보이고 매출 확대에 나선다. 회사는 홈쇼핑 주요 타겟층인 4060세대를 공략해 패션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연간 500억원의 취급액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도 공개했다. 25일 KT알파쇼핑은 서울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올 뉴 스타일'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베타랑 쇼호스트와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패션 브랜드를 소개했다. 패션 카테코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4060 영시니어층에 어필하기 위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KT알파쇼핑이 갖고 있는 모든 벨류체인상 내용들을 돌아보고, 새롭게 바꿔야 했다"며 "기존 패션 관련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통합하거나 세부 카테고리로 나누어 재편해 패션 전략 브랜드 팀을 만들었다"며 "기존 PB 패션을 리뉴얼 하고, 새 브랜드 출시와 함께 브랜드와 공동으로 기획해 패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세 가지 방향으로 패션 전략을 세웠다"고 말했다. KT알파쇼핑은 홈쇼핑 채널 특성상 소비자를 가장 끝단에서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판매자를 메신저 보다는 스토리텔러라고 생각했다. 이에 각 패션 브랜드마다 소비자에게 잘 다가갈 수 있는 연예인이나 쇼호스트를 '스토리텔러'로 명명하고 브랜드를 함께 키워가기로 했다. PB 패션 브랜드인 르투아는 배우 소이현이,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와 초우즌은 각각 배우 오윤아와 최현우 쇼포호스트가, 해외 독점 수입 브랜드인 타바로니 캐시미어와 네로지아르디니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팻무스는 모델 정혁이 스토리텔러를 맡게 된다. 백 본부장은 "패션 브랜드의 힘이라고 하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때로는 영혼까지 흔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브랜드, 힘이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브랜드가 단순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단순히 택배 상자가 아닌 값어치 있는 선물같은 상품을 만들기 위해 우수 거래처들을 더 많이 발굴하고 영입하는 등 공들여 집중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브랜드당 70억에서 100억원 정도의 귀급액 규모를 생각하고 있다"며 "연간 500억원 정도의 취급고를 목표로 하고 브랜드들을 만들었다. 라이브 홈쇼핑사와 비교했을 때 KT알파는 시작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채널들보다 신규 브랜드들을 가장 많이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백 본부장은 "패션 카테고리는 KT알파쇼핑에서 중요한 카테고리다. 가장 많은 소비자들을 흡입력있게 직관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여성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확대해 KT알파쇼핑 채널로 많은 소비자들을 유입시키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2024.09.25 15:37안희정

애플, 구형 맥 9개 단종…어떤 모델이 추가됐나

애플이 2015년과 2016년에 출시된 맥 제품 9개를 단종 제품 목록에 추가시켰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제품을 단종 시키면 모든 하드웨어 서비스가 중단된다. 해당 제품에 대한 부품도 주문할 수 없다. 다만 맥북의 경우 부품을 구할 수 있는 경우 단종 후 최대 10년 간 배터리는 교체할 수 있다. 최근 단종 목록에 추가된 맥 모델은 모두 2016년, 2016년 출시된 제품이다. 단종된 제품은 ▲맥북 (레티나, 12인치, 2016년 초) ▲맥북 에어 (13인치, 2015년 초) ▲맥북 프로 (13인치, 2016년, 썬더볼트3 포트 2개) ▲맥북 프로 (13인치, 2016년, 썬더볼트3 포트 4개) ▲맥북 프로 (15인치, 2016년)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2015년 초) ▲아이맥 (21.5인치, 2015년 후반) ▲아이맥 (레티나 4K, 21.5인치, 2015년 후반) ▲아이맥 (레티나 5K, 27인치, 2015년 후반) 등이다. 애플은 위 제품 외에도 3개의 맥 제품을 빈티지 제품 목록에 올렸다. ▲맥북 에어(레티나, 13인치, 2018) ▲맥북 프로 (13인치, 2017, 썬더볼트3 포트 2개) ▲맥북 프로 (13인치, 2018, 썬더볼트3 포트 4개)다. 빈티지 제품은 판매 중단 5년 이상 7년 미만 제품이 지정되며 애플스토어,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는 최대 2년 간 빈티지 제품 수리를 계속 제공할 수 있지만 부품이 남아있을 때만 수리가 가능하다.

2024.09.25 14:48이정현

넥슨, '아이콘 매치' 입장권 9월 27일 판매 시작

넥슨(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온라인과 모바일 축구게임 FC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아이콘 매치)입장권을 오는 26일 선예매, 27일에는 일반예매로 오픈된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로,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다양한 미니 게임 등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10월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 콘셉트로 11대11 축구 메인 매치가 개최된다. 아이콘 매치 19일 이벤트 매치와 20일 메인 매치 입장권은 26일과 27일 이틀간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먼저 26일 오후 12시부터 'FC 온라인' 아이콘 매치 이벤트 참가자 중 선예매 인증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가 오픈되며, 27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관람객 대상 예매가 진행된다. 넥슨은 아이콘 매치에 출전할 선수 전체와 양 팀 감독을 공개했다. 'FC 스피어(공격수팀)'에는 브라질의 카카, 벨기에의 에당 아자르, 우크라이나의 셰우첸코가 출전하며, 프랑스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가 감독을 맡는다.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팀)'는 세르비아의 네마냐 비디치, 아르헨티나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스페인의 푸욜 등이 출전하며, 이탈리아의 파비오 칸나바로가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FC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초대형 축구 경기인 '아이콘 매치' 기념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양한 미니게임이 진행되는 전야 행사부터 상상을 현실로 구현한 '아이콘 매치' 본 경기까지 풍성하게 준비했으니 경기장에 오셔서 마음껏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25 14:43김한준

지그재그 '라이프' 카테고리서 국내 브랜드 인기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두 달(7~8월)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앞세운 국내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17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그재그의 라이프 전문관 '직잭 라이프'에 따르면, 최근 들어 디지털 액세서리와 디자인 소품, 이미용 가전 등의 분야에서 국내 토종 브랜드 제품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 믿을 수 있는 제품력, 국내 업체의 독창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차별화된 디자인 등이 2030 여성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특히 국내 생산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보유한 이미용 가전 브랜드가 인기다. 헤어드라이어로 유명한 '유닉스'는 전통의 국산 브랜드답게 최근 두 달(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1608%) 급증했다. 대표 제품인 '유닉스 디오'는 강력하지만 조용한 바람, 344g의 초경량 무게 등이 특징이다. 할인쿠폰 적용 시 7만 원대에 구매 가능해 고가의 해외 브랜드 대비 높은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외 헤어기기 전문 브랜드 '제이엠더블유' 거래액도 같은 기간 970% 늘었다. 해당 브랜드의 드라이어는 최저 6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자체적으로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두 달 동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프어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624%) 늘었다. 디자인 에폭시 케이스로 유명한 브랜드 '프롬더블유투' 거래액도 같은 기간 639% 급증했다. 연예인도 이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위드썸'은 7월과 8월 직잭 라이프에서 매출이 급상승한 브랜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168cm 케이스' 거래액도 2배 가까이(87%) 늘었으며, 감각적인 디자인 제품으로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디자인 소품 브랜드 '메이드모먼' 거래액도 같은 기간 19% 증가했다. 핸드폰 케이스와 그립톡을 1만 원대에 판매 중인 '더나인몰'도 7~8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직잭 라이프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9월 말까지 다양한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먼저, '유닉스'와 '제이엠더블유' 제품을 최대 59% 할인 판매한다. '디지털 ACC 위크'에서는 '168cm 케이스', '더나인몰' 등 국내 디지털 액세서리 브랜드 제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무료배송으로 선보인다. '어프어프'와 e스포츠 기업 'T1'의 콜라보레이션 신상품 기획전도 최대 44% 할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 소비 트렌드가 '초저가'와 '프리미엄'으로 양극화됐다고 하지만, 이 사이에서 중저가에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국내 브랜드 제품을 찾는 2030 여성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초저가 제품에 대한 디자인 만족도는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기엔 부담스러운 2030 여성 고객을 위해 디자인 독창성과 국내 생산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라이프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9.25 14:06안희정

'SK하이닉스 투자' 日키옥시아, 상장 11월 이후로 연기

SK하이닉스가 간접 출자한 일본 반도체 메모리 업체 키옥시아홀딩스(옛 도시바메모리)가 상장 시기를 기존 10월에서 11월 이후로 연기했다. 반도체 시장 약세에 따른 결정이다. 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키옥시아는 10월에 계획한 IPO 를 취소했다. 앞서 키옥시아는 지난 8월 23일 도쿄증권거래소에 10월 상장을 신청한 바 있다. 키옥시아 주요 투자사인 베인캐피탈은 키옥시아의 시장 가치를 1조5천억 엔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로이터는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반도체 증시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키옥시아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메모리 업계에서 최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최고치에 비해 약 3분의 1이 하락했다. 일본 주식 시장은 8월 초 예상치 못한 금리 인상과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인해 역사적인 폭락을 겪었지만,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키옥시아 상장 계획은 변함없으며, 11월 이후 조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키옥시아 관계자는 "적절한 시기 상장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키옥시아는 2018년 일본 도시바로부터 분리 매각돼 현재 사명을 갖게됐다. 키옥시아의 IPO 불발은 이번이 두 번째다. 회사는 2020년 10월 IPO를 추진했지만 코로나 팬데믹과 미중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무산됐다. 이후 키옥시아는 지난해 미국 웨스턴디지털(WD) 반도체 부문과의 합병을 추진했지만, 업황 부진과 주요 투자자인 SK하이닉스 등의 반대로 인해 불발됐다. 키옥시아의 최대 주주는 56% 지분을 보유한 미국계 사모펀드인 베인캐피털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에 약 4조 원을 투자하면서 키옥시아의 15%의 지분을 확보했다. 도시바는 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키옥시아는 낸드플래시 메모리 세계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낸드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36.9%), SK하이닉스(22.1%), 키옥시아(13.8%) 순으로 차지했다.

2024.09.25 13:41이나리

젠슨 황, 엔비디아 주식 '1조원 규모' 팔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초 세운 사전 거래 계획에 따라 엔비디아 주식 600만 주를 모두 팔았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주식 매도로 그는 약 7억1천300만 달러(약 9천500억 원) 이상을 현금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젠슨 황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2025년 1분기 말까지 최대 600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최근 그가 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은 계획 만료일 6개월 전 주식 매각 예정 물량 모두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이 개인 계좌에 직접 보유하고 있는 엔비디아 주식은 7천540만주이며, 다른 신탁과 파트너십을 통해서 엔비디아 주식 7억8천6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젠슨 황은 주식 매도 시작전인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엔비디아 지분 3.8%를 보유했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 자료에 따르면 젠슨 황의 지분은 8월9일 기준으로는 3.5%로 줄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엔비디아 최대 개인 주주로 남아 있다. 한편, 엔비디아 주가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4% 급등한 120.87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그 동안 젠슨 황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계획이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으나, 매각이 일단락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9.25 13:29이정현

"패션 라인업 강화"…KT알파쇼핑, 하반기 패션 맛집으로 재탄생

KT알파쇼핑이 신규 독점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 하반기를 공략할 패션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그러면서 홈쇼핑 시장에 새로운 여성패션 트렌드세터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가 운영하는 KT알파 쇼핑은 25일, 목동 미디어센터에서 'ALL NEW STYLE'을 주제로 한 '2024FW 패션 라인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KT알파 쇼핑의 패션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이 참석해 하반기 패션 트렌드와 전략브랜드들을 선보였다. 또한 신규 독점 패션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쇼케이스 영상과 자체브랜드(PB) '르투아(LE TROIS)'의 신상품 출시 방송을 공개했다. 백선주 본부장은 "홈쇼핑 시장에서 각 패션 브랜드가 가진 힘은 곧 회사의 본질적 경쟁력으로 이어진다"면서 "강력한 패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전체 밸류체인을 완전히 새롭게 정비하고, 주 고객층인 4060세대가 원하는 요소들을 두루 갖춘 신규 브랜드 라인업을 토대로 패션 유통강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선주 본부장은 “브랜드의 힘이라 함은 마음을 움직이고 영혼을 흔드는 울림이다”라며 각 브랜드의 스토리텔러들을 소개했다. “이들은 단순히 브랜드의 모델이나 셀러가 아닌 브랜드 기획 초기 단계부터 컨셉과 디자인을 함께 고민해 브랜드를 탄생시킨 파트너” 라며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가지고 있는 스토리텔러들이 브랜드와 자신의 이야기, 즉 진정성 있는 고객 소통으로 공감대를 이끌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에는 자체 브랜드인 ▲르투아(LE TROIS)와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루노제이(BRUNO.J) ▲초우즌(CHOWOOSEN)을 비롯하여, 해외 독점 수입브랜드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 ▲팻무스(FAT MOOSE)도 첫 선을 보인다. 먼저 KT알파 쇼핑의 자체브랜드 '르투아(LE TROIS)' 역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르투아는 2022년 10월 출시 이래 주문액 807억원, 주문 건수 84만건을 기록한 히트 브랜드다. 이번 시즌에는 니트 원사의 고급화와 여성 실루엣을 강조한 새로운 패턴 개발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브랜드를 리뉴얼했고,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060 여성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뮤즈인 배우 소이현과 손잡았다. 'FIND YOUR STYLE'를 시즌 모티브로 하여 21종의 신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루노제이(BRUNO.J)는 커리어우먼을 위한 데일리룩을 제안하는 신생 브랜드이다. 퀄리티 높은 소재와 정교한 패턴으로 4050 워킹맘을 위한 수트 컬렉션과 데일리룩으로 활용성이 높으면서도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가 용이한 니트웨어의 정수를 보여주겠다는 목표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브루노제이는 브랜드의 뮤즈이자 영 포티(young 40), 영 피프티(young 50)의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셔니스타 배우 오윤아가 제품 디자인부터 참여해 미니멀하면서도 절제된 룩에 디테일을 가미해 고급스럽지만 웨어러블한 스타일의 데일리 럭셔리 룩을 제안한다. 초우즌(CHOWOOSEN)은 29년 경력의 1세대 쇼호스트 최현우가 홈쇼핑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브랜드다. 초우즌은 '최현우(CHOI HYUN WOO)가 선택한(CHOSEN) 상품'이라는 의미로 '일상을 특별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5060 여성을 위한 모던 엘레강스 룩을 제안한다. 특히, 하반기 패션 트렌드로 메탈릭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주력 상품으로는 글리터 시퀸 니트 베스트와 폴오버 그리고 퍼, 밍크를 소재로한 아이템 등이 있다. 10월 1일 론칭을 앞두고 있는 초우즌은 최현우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최현우's Choice'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타바로니 캐시미어(TABARONI CASHMERE)는 100% 내몽골산 캐시미어를 사용하는 이탈리아의 고퀄리티 캐시미어 전문 브랜드로 자연적인 색감을 추구하는 캐시미어 토탈 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프리미엄 소재의 우아하고 정제된 디테일이 돋보이는 캐시미어 니트가 대표 상품이다. 네로지아르디니(NERO GIARDINI)는 이탈리아 본사 디자인 연구소와 자체 공장에서 부자재부터 메인가죽까지 모두 이탈리아산으로만 생산하는 50년 역사의 정통 이탈리안 슈즈 브랜드이다. 이번 시즌에는 스포티하면서도 화려한 스타일로 데일리 룩부터 비즈니스 룩, 페미닌한 룩까지 모두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타바로니 캐시미어는 이번에 KT알파 쇼핑을 통해 한국에 첫 출시하며, 네로지아르디니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홈쇼핑까지 유통채널을 넓히게 됐다. 두 브랜드는 이수정 쇼호스트가 이탈리아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만나본 상품들을 위주로 '수정샵'에서 10월 10일 선보이며, 이수정 쇼호스트가 브랜드 스토리텔러로도 활약한다. 팻무스(FAT MOOSE)는 2010년 코펜하겐에서 탄생한 덴마크 아웃도어 브랜드로 KT알파 쇼핑을 통해 10월 9일 아시아 지역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팻무스는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도시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의 레포츠 캐주얼로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우수한 소재와 디자인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고 4060을 중심으로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Go Out, Stay Out'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모델 겸 방송인 정혁만의 감성을 통해 쿨하면서도 트렌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KT알파 쇼핑은 본격적인 FW시즌을 맞아 9월 2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2주간 패션위크(Fashion Week) 기획전을 통해 신규 패션브랜드들을 포함한 다채로운 패션상품을 집중 편성하며, 다양한 할인쿠폰과 에코퍼 가방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선주 본부장은 “2024년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소재를 바탕으로 미니멀하고 대중적인 디자인에 메탈릭한 디테일로 포인트를 살린 패션 아이템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새롭게 준비한 패션 브랜드들과 각 브랜드를 고객에게 잘 연결해줄 스토리텔러들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라고 말했다.

2024.09.25 13:00안희정

프랜차이즈 배달 주문과 매장 판매가격은 왜 다를까

동일한 메뉴를 배달 주문할 경우 매장보다 비싸게 판매하는 이중가격제가 늘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배달 앱 수수료 때문에 점주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는 입장인데, 자체 앱을 이용할 때도 이중가격을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롯데리아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등에 대한 가맹점 부담이 커져 배달 가격과 매장 가격에 차등을 두겠다고 발표했다. 제품별 추가 금액은 단품 메뉴 700원~800원, 세트 메뉴 1천 3백원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수료 인상분을 계산해 보니 점주 부담액 평균이 단품 기준 7~800원, 세트 기준 1천300원 정도였다"라고 인상 비율에 대해 설명했다. 롯데리아 외에도 버거킹과 맥도날드 등 여러 프랜차이즈가 가격 차등을 두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7년 맥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하면서부터 이중가격제를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감안해 배달 메뉴 가격을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며 도입 이유를 밝혔다. 버거킹 역시 같은 이유로 가격 차등을 결정했다. 맘스터치는 일부 직영점에 이중가격제를 테스트 후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배달 매출이 3~4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점주의 본인 부담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점주 협의회에서 이중 가격 도입을 부탁해 회사에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입장에서는 (가격 인상이) 민감한 문제라 신중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아직 인상폭이나 인상 가격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달 앱이 아닌 자사 앱을 사용한 주문에도 이중가격제가 적용된다. 버거킹 앱에서 포장 주문을 할 경우 와퍼 세트는 9천100원이지만, 배달 주문을 할 때는 1만500원으로 약 1천400원 비싸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등 타 프랜차이즈도 동일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자사 앱을 통한 배달 시에도 가격을 차등 적용할 수밖에 없다”며 “자사 앱에서도 배달비가 적용되고, 배달 플랫폼과 가격을 다르게 하면 형평성 논란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이중가격제가 관행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말고도 소상공인 등 '동네 장사'에서도 이중가격제를 적용하고 있다”면서 “앱을 쓰지 않더라도 배달 인력을 고용해야 하니 이중가격제가 도입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 배달 주문과 매장 주문 시 제품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리라고 업체들에 권고했으나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권고에 따르면 배달앱과 홈페이지 등에 배달 시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공지해야 한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해당 사항은 어디까지나 권고 사항"이라며 "이중가격제가 법령이나 규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 강제성을 두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2024.09.25 12:00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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