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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안전 사양 대폭 늘렸다…토요타, 9세대 캠리 출시

토요타코리아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26일 공식 출시하고 오는 12월 2일부터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캠리는 높은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지난 40여년간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 첫 출시됐다. 이번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품질, 내구성 등 초점을 두고 TNGA-K 플랫폼 기반 완성됐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총 2가지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모두 일본에서 생산된다. 권장소비자가격은 ▲XLE 그레이드 4천800만원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 5천360만원이다. 외관은 현대적인 감각의 실루엣을 강조한 '에너제틱 뷰티' 디자인 컨셉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낮고 와이드 한 모습을 강조하는 해머 헤드 디자인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를 적용해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해졌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토요타하이브리드시스템(THS)가 탑재돼 엔진과 모터의 출력이 크게 개선됐다.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9세대 캠리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7.1㎞/ℓ이다. 토요타는 신형 캠리에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한 ▲앞 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8개의 SRS의 에어백을 기본 탑재하고 XLE 프리미엄 그레이드에 ▲파노라믹 선루프 ▲HUD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리어 컨트롤 스위치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들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부사장은 "캠리는 국내 수입차 중형 세단의 대명사로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 이라며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과 편의사양 등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모델로 친환경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코리아는 신형 캠리 출시를 기념해 어메이징 스위치 잔존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객은 월 40만원대 비용으로 캠리 하이브리드 XLE 그레이드를 구입할 수 있다. 잔존가치 보장할부 프로그램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금융상품으로 만기 시점에 차량 매각 후 토요타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의 금융을 통해 재구매 시 36개월 기준, 유예금액 5% 면제혜택을 포함해 최대 60%를 보장해 준다.

2024.11.26 11:24김재성

더 멀리가고 첨단사양 탑재 '더 뉴 EV6 GT'…가격동결했다

기아가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더 뉴 EV6 GT'의 계약을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EV6 GT는 강력한 사륜구동 시스템에 걸맞은 고성능 특화 사양과 다채로운 최신 편의·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이다. 더 뉴 EV6 GT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 후 기준 7천220만 원이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판매 가격을 동결해 실질적인 가격 인하 효과와 함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기아는 더 뉴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을 합산 최고 출력 448kW(609마력), 최대 토크 740Nm(75.5kgf·m)로 향상시키고, 런치 컨트롤과 가상 변속 시스템(VGS, Virtual Gear Shift) 등 고성능 감성을 더해줄 특화 사양을 새롭게 적용했다. 특히 런치 컨트롤 작동 시 EV6 GT의 전·후륜 모터 성능은 합산 최고 출력 478kW(650마력), 최대 토크는 770Nm(78.5kgf·m)로 더욱 높아져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 3.5초를 구현한다. 또한 더 뉴 EV6 GT는 84kWh 4세대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355㎞를 확보했으며, 급속 충전 속도 개선으로 배터리 용량 증가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350kW급 충전기로 18분 이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더 뉴 EV6 GT 전용 스웨이드 스포츠 버켓시트에 기존의 1열 열선/통풍 기능 외 파워 시트(8방향) 기능을 추가했으며, 운전석에는 운전자세 메모리 시스템과 이지 억세스 기능을 적용해 다수의 운전자가 이용하는 환경에서도 최적의 주행 자세를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을 떠날 때 자동으로 도어를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후진 시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하향 조절되는 '후진연동 자동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등 다채로운 최신 사양을 기본 제공한다. 더 뉴 EV6 GT는 ▲스노우 화이트 펄 ▲오로라 블랙 펄 ▲런웨이 레드 ▲울프 그레이 ▲요트 매트 블루 등 5종의 외장 색상과 '블랙 & 네온' 단일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기아 관계자는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과 혁신적 기술의 집약체인 더 뉴 EV6 GT는 전기차에 대한 기아의 진심이 담긴 차량으로, 고성능 전기차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1:13김재성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또 샀다…주가는 뚝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주 비트코인 5만5천 개를 추가 매수했다고 야후 파이낸스 등 외신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서류에서 지난 18일~24일 사이 비트코인 취득을 위해 54억 달러(약 7조 5천875억원)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평균 매입 가격은 9만7천862달러다. 또, 전환사채와 주식 매각을 통해 얻은 수익을 매수 자금으로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비트코인 추가 매입 소식에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는 4.37% 급락한 403.45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스트래지는 총 38만6천700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총 매수 규모는 약 219억 달러(30조 7천716억원)이며 비트코인 평균 매수 가격은 약 5만6천761달러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올해 들어 비트코인의 상승세와 함께 엄청나게 오르며 연초에 비해 약 515%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지난 주 시트론 리서치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 공매도를 걸었다고 밝힌 후 주가가 15%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월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급등세와 이후 방향을 감안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번스타인의 분석가들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목표가격을 29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했고, 뉴욕 투자은행 벤치마크도 목표 주가를 기존 450달러에서 640달러로 올렸다.

2024.11.26 10:47이정현

[이유IT슈] 중국發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본격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내수 시장은 경쟁 과다로 추가 성장이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삼성전자, 애플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발표한 올해 3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은 1위는 비보(19.2%), 2위는 화웨이(16.4%)가 차지했다. 3~5위는 소수점을 제외하면 모두 15%대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샤오미, 아너, 오포 모두 15%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애플이 14%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모두 1위 비보와의 점유율 격차가 크지 않다. 절대 강자가 없기 때문에 잘 팔리는 신제품 하나가 분기별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3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8%, 전분기 대비 2% 증가하는 등 소비 심리 회복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하지만 자국 브랜드 충성도가 워낙 높은 시장이라 해외 업체들의 침투가 쉽지 않다. 실제로 점유율 상위 5위 모두 중국 업체들이다. 중국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해 점유율 확대에도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성장이 정체된 중국 업체들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 인도, 동남아 등 신흥 시장은 물론 기존 삼성전자와 애플이 주도하던 북미와 유럽 시장도 넘보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고 있다. 아너는 지난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폴더블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5% 급증하며 모든 브랜드 중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물론, 폴더블폰 시장에 한해서긴 하지만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던 유럽 시장에서 성과라 주목을 받았다. 모토로라는 애플의 텃밭으로 불리는 북미 시장에 주력하고 있다. 애플과 삼성이 여전히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모토로라는 선불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상위 업체로 부상했다. 지난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레노버(모토로라 포함)는 1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한 수치로, 1분기 9%, 2분기 12% 등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구가 많은 아프리카와 인도 시장은 트랜션과 샤오미·비보가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트랜션은 초저가 스마트폰을 앞세워 수년 전부터 아프리카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 1위는 트랜션으로, 2위 삼성전자와 격차를 더 벌렸다. 샤오미와 비보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각각 19%. 18.9%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 시장에 공들인 결과 중국 업체들이 올해 3분기 점유율 1위(판매량 기준)를 차지하는 곳들도 많아졌다. 올해 3분기 오포는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아프리카에서 강세를 보이는 트랜션은 필리핀에서도 급성장하며 1위를 기록했다. 동남아 전체 시장을 기준으로 보면 오포는 21% 점유율로 1위다. 삼성전자와 트랜션은 16% 점유율로 2위, 샤오미는 15% 점유율을 기록해 4위다.

2024.11.26 10:30류은주

글로벌 사로잡은 '스텔라 블레이드'…TGA 수상 가능성↑

지난 4월 출시 이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전한 '스텔라 블레이드'가 게임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더 게임 어워드(TGA) 2024'에 이름을 올렸다. TGA는 매년 12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피콕 시어터에서 개최되며, 게임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은 현지 시간으로 12월 12일에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29개 부문 중 '최고의 음악'과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서 후보로 선정됐다. '최고의 음악' 부문에서는 '아스트로 봇',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 '메타포: 리판타지오', '사일런트 힐 2'와 경쟁하게 되며, '최고의 액션 게임' 부문에서는 '검은 신화: 오공',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6', '헬다이버스 2', '워해머 40000: 스페이스 마린 2'와 맞붙게 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스텔라 블레이드가 한국 최초의 TGA 수상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직접 글로벌 퍼블리싱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작으로 발매됐음에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탄탄한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게임전문매체 페미통의 집계에 따르면 이 게임은 출시 직후 일본 주간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페미통은 스텔라 블레이드가 백영웅전, 포에버블루 루미나스, 마리오카트8 디럭스 등의 대형 신작들을 제치고 6만7천131개로 주간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는 4월 한 달간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로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2개월 간 PS5 다운로드 1위 타이틀을 유지했다. 국내에서도 스텔라 블레이드 돌풍이 이어졌다. 지난 13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캐릭터, 그래픽, 사운드, 기획/시나리오) 등 총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형태 대표 겸 총괄 디렉터는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다. 최근 스텔라 블레이드는 액션 게임 '니어 오토마타'와의 컬래버레이션이 담긴 DLC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1만원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놀라운 퀄리티와 고증으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DLC 컬래버레이션은 11개의 의상 아이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니어 오토마타에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 2B, A2의 다양한 의상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 이브 외의 캐릭터 아담과 릴리를 꾸밀 수 있는 의상이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판매량이 언급된 바는 없지만, 업계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대략 150~180만 장 이상 판매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DLC에 대한 기대감으로 스텔라 블레이드 신규 구매 이용자가 더 늘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 이러한 성과로 인해 한국 게임 최초의 TGA 수상 가능성도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 그동안 2017년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GOTY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실패했다. 지난해에는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과 '최고의 아트 디렉션' 부문 후보에 올랐으나 역시 수상하지 못했다.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도 '최고의 독립 게임' 부문 수상이 불발됐다. TGA 수상이 중요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연말 각종 게임시상식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TGA 결과가 추후 시상식에서 스텔라 블레이드의 수상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TGA 이후에는 DICE 어워드(D.I.C.E),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아카데미(BAFTA) 게임 어워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GJA) 등 주요 시상식이 개최된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시프트업의 첫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TGA 2024 후보에 오른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스텔라 블레이드가 만들어갈 여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최종 수상까지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11.26 10:19강한결

서성일 KOSA 부회장 "내년 AI·뉴테크 기업 지원 전담조직 신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내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는 한편 AI 및 뉴테크 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겠습니다." 서성일 KOSA 상근부회장(58)은 25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SW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 부회장은 공무원 출신이다. 지난 7월 3일 KOSA 부회장에 취임했다. 행시 40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래창조과학부(옛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SW)진흥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국립전파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웃집 아저씨 같은 털털함과 소박함이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대 학사, 서울대학교 환경계획학 이학석사, 영국 엑스터(EXETER)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거쳐 국민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가 부회장으로 있는 KOSA는 1988년 발족한 국내 대표적 소프트웨어(SW) 단체로 법(소프트웨어진흥법 제10조)에 따라 설립된 법정단체다. 서 부회장과 조준희 회장을 포함해 100여 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산하에 회원지원본부, 산업정책본부, 혁신성장본부, 글로벌산업본부, 인재개발본부, 경영기획본부 등 6개 본부가 있다. SW기업 실태조사와 통계 작성, SW산업 정책연구, SW기술자 경력관리, 교육훈련,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라인 개발, 회원사 권익보호, 공정거래 지원 등 국내 SW산업 발전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다. 회원사는 약 1만 5천여개다. 서 부회장 방에 있는 화이트보드에는 여러 글자들이 빼곡히 채워져 있다. 서 부회장이 해야 할 일이다. "우리 직원들이 내 방을 들어왔다 나가면서 한번 보라고 그렸습니다. K-SW와 K-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KOSA가 해야 할 일 입니다." SW 담당 과장을 한 그는 SW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 그가 담당 과장으로 있을때 'SW중심사회 실현' 정책과 세계 처음이라는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이 만들어졌다 아래는 서 부회장과 일문일답. 이번 인터뷰에서 서 부회장은 SW시장 파이를 키우는 것과 연구개발(R&D) 확대를 통한 SW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인재 양성 등 세 가지를 특히 강조했다. -28년간 중앙부처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며 SW산업과장 등을 역임했다. 중앙부처에서 봤을 때의 KOSA와 현재의 KOSA가 다를 것 같다. 지난 3개월여간 일해보니 어떤가? "직접 일해보니 중앙부처에서 바라보던 KOSA와 많이 다르다. 관료 시절에는 KOSA를 단순히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정도로 생각했다. 토종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육성하는데 쏟는 노력을 익히 봐왔다. 그동안 KOSA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산업 기반을 다지는데 힘써왔다. 덕분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이제 그 역할이 더 확대되고 있다. AI 시대가 본격화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산업 영역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분야가 됐기 때문이다. KOSA는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을 선도하며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에서 정부의 든든한 카운터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인재양성, 디지털 혁신기술 개발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앙부처에서 미처 보지 못한 KOSA의 이런 역동적인 모습을 실제 경험하니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가 더욱 밝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앞으로도 KOSA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속에서 우리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KOSA 상근부회장으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할 생각이다. 현재 세계 11개국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SW수출 전시회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 우리 SW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더 열심히 돕겠다." -28년 중앙부처 생활 중 가장 보람되거나 기억에 남는 정책을 말해준다면 "많은 정책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이 가장 의미 있었던 것 같다. 당시만 해도 소프트웨어는 단순히 하나의 산업 분야로만 인식됐다. 당시 미래부(현과기정통부)에 있으며 소프트웨어가 모든 산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했다. 'SW중심사회 실현전략'을 마련했는데, 이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전 산업과 사회 전반에 소프트웨어를 접목시키자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교육, 제조, 금융, 의료 등 모든 분야에 소프트웨어를 확산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려고 했다. 지금의 디지털전환 시대에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선제적 정책 덕분이라고 자부한다. 또 하나 기억에 남는 것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제정과 제1차 기본계획 수립이다. 당시만 해도 클라우드는 생소한 개념이었다. 하지만 미래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법 제정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제1차 기본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디지털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체계를 정립했다. 우리나라의 뛰어난 디지털 역량을 세계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청사진도 그렸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돌아보면, 이러한 정책들이 현재 우리나라가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본다. 특히 AI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공직생활의 정책 공급자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그 수요자인 기업들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기업들을 지원하겠다." -KOSA가 여러 사업을 하고 있는데 대표사업 3가지만 말해달라 "첫째, 'SW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활동'이다. SW산업 관련 법·제도·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규제개혁을 건의하고 있다. 특히 'SW 제값받기' 지원을 위해 SW사업대가 기준을 제시하고, SW기술자 임금 실태조사와 공공SW 수요예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불합리한 SW과업변경 신고센터 운영, SW사업영향평가 가이드 제공 등을 통해 공정한 SW시장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둘째, '소프트웨어교육센터' 운영이다.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교육훈련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SW우수인재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과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SW산업의 인적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창업·성장·해외진출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추진협의회, SaaS추진협의회 등을 통해 신기술 분야 민간 대응과 성장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 세계 11개국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SW수출 전시회,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여러 사업을 통해 우리 SW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돕고 있다." -SW산업 발전과 SW강국 코리아 발목을 잡는 해묵은 레거시 이슈가 여전하다. 적정대가 지급과 과업변경 등이다.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SW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들은 서로 밀접하게 얽혀있다. 단순히 하나의 원인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공공사업의 경우 AI, SaaS로 재편하고 있는데도 관행은 과거 온프레미스 과업모델에서 변화하지 못해 불공정한 거래구조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는 SW기술자들의 이탈 현상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최근 SW산업에 종사하는 인력 현황을 들여다보니 매우 우려되는 현상이 보이더라. 6년차 이상 중고급 경력자 비중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반면, 3년 미만 초급 경력자 비중은 급격히 늘었다. 이는 두 가지 측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숙련 인력들이 처우 개선을 위해 타 산업으로 이직하면서 그 자리를 신규 인력이 메운 것이나, 아니면 기업이 인건비 절감을 위해 의도적으로 저임금 신규 인력으로 대체한 거다. 어느 쪽이든 SW산업의 건강한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향의 접근이 필요하다. 첫째, 발주자와 사업자가 과업내용을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 현재는 발주자의 일방적 지시로 수행되는 경향이 있는데,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 결과나 펑션포인트(FP) 규모 등 사업정보를 공개해 사업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협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또 과업내용 확정 후에 추가하는 업무는 원칙적으로 통제하되, 불가피한 경우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둘째, 과업변경 시 계약변경을 통한 범위 조정과 추가예산 확보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예비비나 낙찰차액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추가 예산 확보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대가지급 기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SW사업 대가, 과업관리, 인력이탈 문제는 서로 연결된 고리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공공SW사업 공급 역량은 계속 약화할 수밖에 없다. 협회는 이러한 구조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SW 분야도 인력 부족과 인력 미스매칭이 심각하다 "SW인력 문제도 수급 불균형을 넘어 산업 전반의 구조적 문제와 맞물려 있다. 기준에 맞는 적정대가를 지급받지 못하는 기업들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이는 결국 사업 품질 저하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진다. 특히 과업 범위가 모호하고 잦은 변경이 발생하는 현재의 사업 구조는 SW기업들의 비용 관리와 인력 운영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사업 수행 시 과업이 10% 이상 증가하는데, 이는 단순히 추가 비용 문제를 넘어 SW 인력의 근로환경과 직결, 인력 관리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적정대가를 받지 못하는 구적적 문제에 따른 열악한 처우는 숙련 인력의 이탈을 촉발하고, 이로 인한 공백은 남은 인력에게 과도한 업무 부담을 줘 전체 프로젝트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과업변경에 따른 예산조정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을 통해 인력 처우 개선에 힘써야 한다. 신입직원 교육에 많은 역량을 투입하기 어려운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 KOSA는 현장과 정책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허리 역할을 위해 자체 SW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이다. 커리큘럼 개발 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한다. 실무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 입사 후에도 지속적인 재교육을 통해 개인의 커리어 생애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글로벌 IT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구글, AWS, 엔비디아, 인텔, 네이버, 카카오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해 AI,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 등 최신 기술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생들이 변화하는 시장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게 실전 역량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SW 분야도 스타트업 육성이 필요한데... "SW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은 우리 산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다.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글로벌 상위 100개 유니콘 기업 중 미국이 57개, 중국이 14개인 반면 한국은 단 1개에 그쳤다. 우리의 현주소를 잘 보여주는 지표다. 국가 혁신과 신산업 육성, 고용 확대를 위해서는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한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주요 유니콘들이 AI, 클라우드 등 원천 기술 분야에 집중된 반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온라인 상거래, 가상화폐, 패션 등에 편중돼 있다. 세계적으로 출산율 저하와 인구감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AI는 산업 생산성 강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이다. AI중심의 산업재편을 이뤄내야 한다. KOSA는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크게 세 가지 방향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첫째,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해 로컬 시장에서 시작해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둘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겠다. 대기업 인프라와 스타트업의 혁신성을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새로운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셋째, K-AI 기업들이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구축하고 글로벌화를 이룰 수 있게 지원하겠다. 이에맞춰 KOSA는 내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AI 및 뉴테크 기업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변화를 주도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부문의 스타트업 참여 기회도 확대해야 한다.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이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증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은 안정적인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공공부문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다. KOSA는 앞으로도 SW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특히 AI와 신기술 분야 유니콘 육성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 서성일 KOSA 부회장은... *학력 ▲서울대학교 지리학 학사 ▲서울대학교 환경계획학 이학석사 ▲영국 엑스터(EXETER)대학 경영학 석사 ▲국민대학교 경제학 박사 *주요경력 ▲제40회 행정고시(1996년) ▲정보통신부 정책총괄과, 통신정책기획과, 혁신기획담당관 등 사무관·서기관(1997년 4월~2008년 2월) ▲지식경제부 미래기획위원회 파견, 정보통신산업과장(2008년 2월~2013년 3월) ▲미래창조과학부 SW진흥과장, SW융합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2013년 3월 ~2017년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비서실장, 미래인재정책과장,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2017년 7월~2021년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 원장(2021년 9월~2024년 5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상근부회장(2024년 7월~현재)

2024.11.26 10:16방은주

'UTG' 전문기업 도우인시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신청서 제출

폴더블 UTG(울트라씬글라스) 기업 도우인시스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10년 설립된 도우인시스는 세계 최초 폴더블 초박형 강화유리(UTG) 상용화와 대규모 양산에 성공한 K-디스플레이 핵심 소재기업이다. 독자적인 UTG 제조 원천 기술과 공정 풀라인업을 확보해 높은 수율의 대규모 양산 역량을 갖춰 견고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핵심 제품으로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초박형 강화유리(UTG) 커버 윈도우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업체들에게까지 공급하며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도우인시스가 독자 개발한 핵심기술은 ▲초박형 글라스(25~100㎛) 제조공정(화학 강화, 절단, 표면처리 등) ▲중·소형, 대형 UTG 전용 공정 설비 설계 및 제작 ▲UTG 핸들링 노하우 및 전용 지그 제작 ▲3D 윈도우 글라스 성형, 강화, 인쇄, 필름 라미네이션 공정 기술 등이다. 폴더블 UTG 국산화에 성공한 첫 해인 2019년에 매출액 83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국내 및 중국업체들에 대한 폴더블 적용 확대로 세계 최대 규모 폴더블 UTG 물량을 선점함으로써, 매출액은 2020년 539억원, 2023년 950억원으로 크게 성장시켰다. 이러한 급성장의 배경은 ▲세계 최초 UTG 양산을 통한 폴더블 디바이스 기술 리더십 보유 ▲폴더블시장 커버 윈도우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마트폰 핵심부품 제조 특허 포트폴리오 확보 ▲시장지배력이 강한 고객사와의 현지 SCM 구축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도우인시스는 새로운 폼팩터 적용기술 등 초격차 기술 경쟁력 확보로 미래형 디스플레이 시장 선점과 응용산업 확대에 맞춘 사업다각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옥경석 도우인시스 대표이사는 "도우인시스는 UTG 독자 기술과 양산 및 상용화 역량을 모두 갖춘 글로벌 선도 기업"이라며 "디스플레이 폼팩터 트랜드 변화에 선제적인 기술력으로 플렉시블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0:06장경윤

中 BYD, 내년 주행거리 늘린 차세대 LFP 배터리 출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강자 중국 비야디(BYD)가 내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 기반 배터리다. 배터리 셀을 칼날처럼 길고 평평한 모양으로 제작하고 모듈이라는 중간 과정을 없애 배터리팩에 바로 담는 셀투팩(CTP) 방식을 활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삼원계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아 해당 제품을 채택하는 전기차가 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CNEV포스트 등에 따르면 카오 슈앙 BYD 중앙아시아·유럽 자동차 판매 담당 임원은 유엔 기후 변화 협약(COP29) 행사에서 중국 CGTN과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차세대 블레이드형 배터리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는 LFP 배터리의 약점으로 꼽히던 주행거리를 개선했으며, 수명 역시 더 길어질 전망이다. 최근 유럽연합(EU) 관세 인상 등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BYD는 계속해서 전기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카오 슈앙 담당 임원은 "BYD는 전 세계적으로 신에너지 차량(NEV)과 최신 기술을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며 "이러한 노력은 세계 각국에서 일어난 어떤 일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BYD는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에 이어 두번째로 시장점유율이 높은 업체다. 올해 3분기 시장점유율은 16.4%다. CATL도 더 긴 주행거리와 더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배터리를 출시했으며, BYD는 내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통해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2024.11.26 10:05류은주

[조수민의 스타럽] 페이히어 "매장 무인화로 판매자 삶 개선할 것"

스타트업은 '세상을 혁신한다'는 꿈과 열정에서 출발한다. 아직 작고 성과는 미미할지라도, 그 꿈과 열정이 모여 혁신은 시작된다. 은 혁신 스타트업, 그중에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애정을 가진 'Startup+Luv'을 발굴해 소개한다.[편집자 주] "매장에서 소비자의 결제 수단, 예약 방식은 편리하게 바뀌었는데 왜 판매자가 사용하는 포스기는 2000년대 초반 기술 그대로일까? 이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페이히어는 판매자 시장을 혁신하고 소비자 삶을 개선하고자 합니다." 427만명. 종업원을 두지 않고 홀로 일하는 국내 자영업자 수다. 인건비는 자영업자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저임금 상승이 초래한 인건비 지출 증가와 원자재 가격 인상, 매장 임대료 상승, 소비 부진 등으로 인한 수입 감소가 맞물린 탓이다.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포기한 채 매장 운영에 매달리지만, 결국 폐업으로 내몰리는 자영업자도 적지 않다. 포스 솔루션 스타트업 페이히어는 이러한 상황을 '기술'로 타개하겠다고 말한다. 페이히어는 '매장 무인화'로 자영업자의 매장 관리 편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다. 개발자 출신 박준기 대표는 2019년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페이히어는 포스기뿐만 아니라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원하는 기기에 자유롭게 다운받아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포스'를 제공한다. 또 포스,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 고객 관리 등 파편화된 시스템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제공하는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운영한다. 페이히어는 지난 8월 150억 규모의 시리즈B2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 유치액 500억원을 기록했다. 또 지난 9월에는 금융위원회 선정 혁신 핀테크 기업인 'K-Fintech 30'에 이름을 올렸다. 이달 2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페이히어 본사에서 박 대표를 만났다. Q. 페이히어 설립 계기는. "1990년대 카드 발급 보편화 후, 2000년대 초반 카드 수수료 부과 구조 확산과 함께 포스 산업이 성장했다. 문제는, 그때 이후로 포스 산업은 거의 발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시장 경쟁이 없었기 때문에, 2020년대 초반까지 포스의 기술적 변화 역시 거의 없었다. 혁신이 없던 시장이기에, 기회가 있다고 봤다. 특히 포스와 포인트 시스템, 웨이팅 시스템을 하나로 연동한다면 판매자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판매자 삶을 개선하고 소비자 일상을 바꾸겠다'는 지향을 갖고 페이히어를 설립했다." Q. 구체적으로 판매자의 삶을 어떻게 개선하겠다는 것인가. "자영업자의 편리성을 높인다는 의미다. 한 매장에서 테이블오더, 웨이팅, 포스 등 각 기기마다 다른 기업의 프로그램으로 따로 쓰면 관리가 피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데이터 취합, 고객 분석이 어렵기도 하다. 반면 페이히어는 '연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포스, 테이블오더 등 매장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매장 내 기기가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동되기에, 서로 다른 회사 기기를 연동할 때 생길 수 있는 오류도 발생하지 않는다. 또, 판매자 삶 개선이란 자영업자의 인건비 절약을 돕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테이블이 20개 있는 매장을 운영하려면 종업원 최소 2명이 필요하고, 각각 최저 임금을 적용하면 월 400만원의 인건비가 든다. 이때 테이블오더를 도입해 종업원을 1명으로 줄이면 인건비를 200만원 아낄 수 있다. 실제로 한 음식점은 페이히어 이용 후 인건비를 35% 절감했다고 말했다." Q. 고객사는 얼마나 되는가. 고객사를 구성하는 업종은. "총 6만5천여 개 매장에서 페이히어를 이용 중이다. 월 거래액은 3천억원에 달한다. 매장은 카페의 비중이 가장 높다. 카페는 인터리어가 중요하기 때문에 PC 포스 등 포스기가 매장에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페이히어는 모바일 포스를 한국 시장에서 처음 선보였는데, 자리를 적게 차지하는 모바일 포스가 카페 사장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음식점과 미용실·네일샵 등 서비스업, 도소매업 등 업종에서도 페이히어 서비스를 이용한다." Q. 소비자의 일상은 어떻게 바꾸겠다는 것인가.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장 무인화가 이뤄지고 종업원이 기기로 대체되면 주문할 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종업원을 한명에서 두명에서 늘리는 것은 어렵지만 기기를 한 대에서 다섯 대로 추가 도입하는 일은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매장에 방문하는 소비자 경험 또한 바뀔 것이다." Q. 페이히어 역시 향후 서비스 구독료 인상 가능성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페이히어를 통한 인건비 절감 효과가 구독료 지출보다 클 것이라고 보는가. "소프트웨어는 경쟁 구조다. 대표적으로 테이블오더 시장은 서비스를 시작하는 기업이 늘어나며 자영업자 이용료가 조금씩 저렴해지고 있다. 경쟁에 따라 가격이 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가격과 별개로 경쟁 기업 중 혁신을 하는 곳은 자영업자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Q. 페이히어의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은 포스,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다양한 시장에 걸쳐 있다. 최근 포스·키오스크 기업 포스뱅크가 테이블오더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관련 산업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페이히어의 경쟁사는 누구인가. "경쟁사는 생각하기 어렵다. 정확히는, 페이히어만의 유니크함이 있기 때문에 신경 쓰지 않는다. 포스, 테이블오더, 포인트 등 다양한 시장에서 각 기업과 경쟁 구도를 조금씩은 가져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각 시장에서는 적당한 경쟁을 가져가되, 코어인 포스를 중심으로 확장성을 갖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애초에 이게 전략이기도 했다." Q. 페이히어의 타깃 고객은 자영업자, 그중에서도 '올인원 매장관리 솔루션'을 바로 도입하기 쉬운 신규 자영업자다. 그러나 경기 부진으로 신규 자영업자는 감소 추세다. 페이히어의 잠재 고객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은 없는가. "창업 감소와 별개로, 페이히어의 성장세가 꺾인 적은 한번도 없다. 아직까지는 페이히어를 잘 알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더 많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기존 자영업을 하던 이들이 폐업을 결정해도 재취업보다는 재창업을 택하는 경향성이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는 잠재 고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때문에 최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 진출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고, 시장 조사 단계다." Q. 최근 집중하고 있는 사업 분야는. "미니 키오스크와 테이블오더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각 매장의 테이블 현황을 확인하고 직원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계획 중이다. 프랜차이즈 기업의 니즈가 꽤 있다." Q. 페이히어의 향후 목표는. "단기적으로는 2027년 말까지 매출 1천500억을 달성하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도 글로벌 서비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Q. 페이히어를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사장님들의 해결사'. 매장 운영 중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맞춤형 매장 관리 서비스로 해결하여 사장님들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박준기 페이히어 대표] 1990년생. 경영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 전공했다. 2015년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다날에 입사해 휴대폰 결제 및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개발을 담당했다. 2017년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에서 결제 시스템 구축을 이끌었다. 이후 2019년 페이히어를 창업했다. '하면 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 일단 시작하고 배우면 다 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취미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IT 기기 등을 사용·탐구하는 것이다. 페이히어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4.11.26 09:57조수민

美 스타벅스, 랜섬웨어 공격 받아

미국 스타벅스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자사 바리스타에게 급여를 지급하고 일정을 관리하는 데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직원 일정 관리 및 근무 시간 추적을 담당하는 백엔드 프로세스가 중단됐다. 북미 내 약 1만1천개 매장이 영향을 받았지만, 고객 서비스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스타벅스는 직원들에게 수동으로 계산해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실제로 일한 시간보다 급여가 과다 지급되거나 과소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지적했다. 스타벅스 측은 “직원들이 근무한 시간에 따른 온전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스타벅스 주가는 오후 뉴욕 거래소에서 0.6% 하락했다.

2024.11.26 09:51김민아

고려아연-한화, 긴밀해진 동맹…호주 BESS 첫 상업화 협업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강화됐다. 고려아연은 호주 자회사 아크에너지가진행하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과 관련해 배터리를 포함한 시스템 인티그레이션 패키지 공급업체로 한화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은 2022년 9월 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인 아크에너지와 한화임팩트 미국 자회사 HPS글로벌 간의 지분교환을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한 이후, 2023년 7월 그린수소 사업에 대한 공동검토 목적의 한∙호 컨소시엄 출범을 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 이번 배터리 공급업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고려아연과 한화그룹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수소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가고, 호주에서 최근 정부 주도로 성장하는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시장을 함께 공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호주의 대표 도시 시드니가 위치하며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뉴사우스웨일즈 주에서는 2030년까지 기존 화력발전소를 통해 생산하는 전력을 12GW 신재생에너지 발전으로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전력망 안정성 유지를 위한 2GW 장주기 저장장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호주 뉴사우스웨일즈(NSW)주에서 진행한 전기 인프라 건설 지원 프로그램 입찰에서 아크에너지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이 선정됐고, 아크에너지는 지난해 12월 뉴사우스웨일즈(NSW) 주정부와 장기에너지서비스계약(LTES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크에너지는 뉴사우스웨일즈 주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주정부 보조금을 포함해 에너지 차익거래를 통해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아크에너지는 호주 전력 산업을 이해하고, 까다로운 규정과 인증 기준을 충족하며 8시간 동안 방전이 가능한 2천200MWh 규모 배터리를 공급할 업체를 찾기 위해 1년간 치열한 경쟁입찰을 진행해 왔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 국내외 여러 기업의 기술력과 역량을 비교한 끝에 최종적으로 한화를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 양사는 11월 말경부터 TF를 구성해 세부 조건을 논의한 후 내년 초 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수 천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사업의 개발은 아크에너지가 총괄하고 배터리의 설계, 구매, 시운전은 한화가 맡을 예정이다. 건설 공사는 내년 3분기에 시작해 2026년 중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LTESA 계약에 따라 뉴사우스웨일즈 전력시장에 하루 8시간 동안 최대 275MW 전력 용량과 2천200MWh 에너지 저장서비스를 14년간 제공하게 된다. 이번 리치몬드밸리 에너지저장장치 사업은 고려아연 미래 성장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핵심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한화그룹과 호주에서 상업화하는 첫 사례다.

2024.11.26 09:42류은주

카카오뱅크 "3년 내 자산 100조 플랫폼 도약"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천만명 ▲자산 100조 ▲수수료·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을 제시했다.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5%까지 제고한다는게 회사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영유아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고객군을 위한 전용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용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단기간 방한 외국인 대상 전용 서비스까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글로벌 진출 영역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경험을 축적해 멀티 파이낸스, 솔루션 기반 서비스로서의 은행(BaaS)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러한 포트폴리오 및 수익모델 다각화를 통해 2030년 영업수익 중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 비중(수수료·플랫폼, 투자금융자산, 기타 수익)을 40% 이상으로 달성한다는 목표다. 인공지능 우선(AI First) 전략도 추진한다. 이체와 조회 등 서비스를 간편화하고 개인화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이상거래 탐지 및 인증 안전성도 높인다. 이를 위해, 카카오뱅크는 전체 인력 중 10% 이상을 AI 인력으로 꾸리는 등 AI 트랜스포메이션 역량도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향후 3년간 자기자본(BIS) 비율이 직전연도 주요 시중은행 평균을 상회할 경우 주주환원율을 현행 20%에서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압도적인 트래픽 등을 기반으로 순이자마진(NIM)과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글로벌, 투자·M&A 영역으로 핵심 영업력을 확장해나가겠다"며 "성장에 대한 열매를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6 09:28손희연

에코프로에이치엔, 우리사주 청약 완판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우리사주조합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 청약 신청률이 113.2%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사주조합 배정 주식 수는 전체 유상증자 규모 567만주의 20%인데 이를 넘어서는 청약 수요가 확인됐다. 이번 수요조사는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 33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주당 4만1천800원(1차 발행가액)을 기준으로 청약을 신청했다. 이번 유상증자 규모는 1차 발행가액 기준 총 2천370억원으로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은 내달 4일 청약금을 납부하게 된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오는 29일 확정되며 구주주 청약은 내달 4~5일 이뤄진다. 이후 실권주 발생 시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모집한 자금을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투입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재 분야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최근 충북 진천 초평사업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 600억원을 투입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시작한다. 전해액 첨가제, 도가니, 도펀트 관련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에 나선다. 반도체 소재 사업을 위한 설비 투자에는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세계적으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반도체 공정용 소재 사업을 본격화하는 것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전공정용 재료와 패키징 공정 소재에 대한 개발을 마무리하고 일부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차세대 반도체 공정 소재 개발에 착수해 고객사와 샘플 테스트도 진행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이번에 공모한 자금을 바탕으로 샘플 테스트와 준양산 라인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리튬을 비롯한 이차전지 원재료, 전구체, 양극재 제조부터 사용후 배터리 재활용까지 일괄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양극재과 전해질 첨가제를 제조하면 양극재 공정에 필요한 대부분의 원재료를 그룹사 내부에서 수급할 수 있게 돼 수급 안전성이 높아지고 품질 관리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주사와 우리사주조합의 청약 참여로 전체 유상증자 공모 금액의 절반 가량을 이미 채웠다. 앞서 지주사 에코프로는 배정 물량의 120%를 초과 청약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내부 임직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성을 높게 바라보는 만큼 구주주와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키워 유상증자가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진출을 위해 추진된다”며 “2030년 매출 1조3천억원, 이익률 20%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유상증자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신주 배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을 처음 설립했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신주 발행 시 의무는 아니지만, 임직원들의 근로 의욕 및 주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우리사주조합 설립 및 주식 배정을 결정했다.

2024.11.26 08:41김윤희

지마켓, 블랙 프라이데이 맞이 '끝장세일' 진행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과 옥션은 내달 1일까지 '끝장세일-블랙 프라이데이편'을 열고, 카테고리 별 인기상품을 24시간 한정 특가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끝장세일'은 매월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주제를 정하고, 하루에 한 개씩 '오늘의 카테고리'를 선정, 인기상품을 집중적으로 할인 판매하는 월 정례 행사다. 이번 행사는 11월 쇼핑시즌을 반영해 '블랙 프라이데이'를 주제로 관련 상품군을 선정했다. 26일은 노트북/PC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노트북부터 게이밍용 모니터, 데스크탑 등 다양하다. 참여 브랜드로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HP 등이 있다. 24시간 한정 특가딜도 진행한다. 이어 ▲스포츠/유아동(27일) ▲뷰티잡화(28일) ▲해외직구(29일) ▲백화점/홈쇼핑(30일) ▲패션(1일) 순으로 릴레이 특가가 이어진다. 끝장세일 전용 할인쿠폰 및 카드사 추가할인도 제공한다. 지마켓 관계자는 "시즌 선호도가 높은 트렌드 상품을 위주로 선보인다"며 "매일 달라지는 특가 카테고리를 살펴보며 원하는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6 08:41조수민

"아이폰17 에어, 두께 5~6mm…스피커는 한 개"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인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25일(현지시간) 아이폰17 에어에 대한 심층 보고서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 시제품의 두께는 5~6mm로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아이폰16 모델의 두께는 7.8mm, 아이폰16 프로의 두께는 8.25mm다. 하지만, 두께가 얇아지는 대신 디자인을 위해 어느 정도의 기능 타협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이폰17 에어 시제품에는 물리적 SIM 카드 트레이가 없으며, 디자인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가 eSIM 기술을 채택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미국에서 아이폰14, 아이폰15, 아이폰16에는 SIM 카드 트레이 없이 eSIM을 사용하고 있으나, 다른 국가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에는 SIM 카드 트레이가 있다. 만약 아이폰17 에어가 eSIM 기술을 채택할 경우 중국 시장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스피커도 하나만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기기 하단에 두 번째 스피커를 위한 공간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전에 나온 전망과 같이 아이폰17 에어에는 퀄컴 모뎀 대신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이 장착될 전망이다. 이 모뎀은 퀄컴 제품보다 작고 전력 효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의 모뎀이 초고속 mmWave 5G 지원이 부족하고 퀄컴 모뎀에 비해 전반적으로 셀룰러 데이터 속도가 느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터리의 경우 현재 아이폰에 탑재된 배터리보다 더 작은 배터리를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배터리 수명이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카메라의 경우 뒤쪽에 크고 중앙에 있는 카메라 모듈을 갖춘 단일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현재 이 기기는 폭스콘에서 초기 생산 시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현재 초박형 섀시에 적절한 배터리와 기타 부품을 장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극복할 시간은 아직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아이폰17 에어의 다른 특징으로는 ▲ 6.6인치 디스플레이 ▲ 알루미늄 프레임 ▲ A19 칩 ▲ 페이스ID ▲ 다이내믹 아일랜드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해 8G 램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내년 9월 표준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모델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17 플러스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11.26 08:26이정현

불순물 초과 검출 HLB '탄자정', 쿄와기린 '레그파라정' 일부 제품 회수

의약품 안정성시험에서 불순물이 초과 검출되거나, 함량 부적합인 의약품들이 회수 조치됐다. 에이치엘비제약은 '틴자정150밀리그램'(니자티딘) 안정성시험 결과 불순물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로 제조번호(사용기한) ▲23001B(2026-03-12) ▲23002B(2026-03-12) ▲23003B(2026-03-14) ▲23004B(2026-06-12) ▲23005(2026-06-12) ▲23006(2026-06-12) ▲23007(2026-06-12) ▲23008(2026-06-12) 등을 회수 조치했다. 한국쿄와기린은 '레그파라정'(시나칼세트염산염) 75밀리그램과 25밀리그램에 대해 안정성시험 결과 불순물 'N-니트로소시나칼셋' 초과 검출됨에 따라, 75밀리그램은 제조번호 DB01(2025-11-30)과 EB01(2026-11-30), 25밀리그램은 제조번호 EN01, EH01, EE02, DB02, DB01, DM03, DM02, DH02, DH01, DE02, DE01, DC01, EB04, EB03에 대해 회수 조치했다. 영진약품 '진셀몬큐텐정'은 장기 안정성 시험에서 함량(레티놀아세테이트) 부적합으로 제조번호 23001(2026-01-24), 23002(2026-01-12), 23003(2026-01-24)에 대해 회수 조치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 의약외품 한국알콘 '옵티프리익스프레스액'(품목유형: 콘택트렌즈관리용품)에 대해 수입업무정지 1개월(11월19일부터 12월18일까지) 처분을 내렸다. 이번 처분은 수입품목 허가사항 변경신청을 하지않고 수입하고 판매해 약사법 위반에 따른 것이다.

2024.11.26 06:00조민규

코리넥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기업 331위에 올라

352% 매출 성장은 제품 제공 확대, 성공적인 전략적 파트너십,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전 세계 시장의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밴쿠버,브리티시컬럼비아,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코리넥스(Corinex)는 올해로 30년째를 맞이하는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 500대 기업 순위인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Deloitte Technology Fast 500™)에서 33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코리넥스는 이 기간 동안 352% 성장했다. CORINEX Winner of Deloitte Fast 500 North America Award 코리넥스 최고경영책임자 피터 소보트카(Peter Sobotka)는 E.ON UK, E.ON 그룹 이노베이션스( E.ON Group Innovations) 그리고 코리넥스의 혁신적인 협력을 통한 코리넥스의 새로운 제품 포트폴리오인 그리드 플렉시빌리티 솔루션 출시와 독일 전역에서의 그리드 비지빌리티 솔루션 확대가 동사의 놀라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스트롬네츠 함부르크(Stromnetz Hamburg)와 레겐스부르크 네체(Regensburg Netze)와 같은 주요 스타트베르케(Stadtwerke)와의 파트너십 그리고 최근 독일 시장에서의 판매와 설치도 포함된다. 소보트카는 "코리넥스는 전 세계 그리드의 제약을 해결하고 저탄소 기술(LCT)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가치 제안을 제시한다"면서 "이 문제의 해결은 유틸리티 회사, 소비자, 그리고 저탄소 기술 제공자들에게 필수적이다. 이는 빠른 LCT 연결을 통해 그리드를 보호하고, 신속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실현하며, 전 세계 정부들이 탈탄소화 노력을 진전시키는데 핵심인 소비자들의 대규모 참여를 촉진한다. 우리의 솔루션은 어떠한 규제 환경과 에너지 시장 설계에서도 설치될 수 있으며, 새로운 시스템으로 혹은 기존 저전압 인프라를 개조하여 공급될 수 있다. 우리는 고객들과 직접 협력하고, 엑센추어(Accenture)와 E.ON을 포함한 기술 파트너들과 전략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우리 솔루션들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진화하는 에너지 지형의 요구를 충족한다"고 말했다. 딜로이트 미국 기술 부문 부회장 스티브 파인버그(Steve Fineberg)는 "우리는 혁신을 적극적으로 견인하는 기업들을 30년 동안 축하해왔다. 소프트웨어 산업은 여전히 성장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핀테크 산업은 올해 리스트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여줌으로써 생명과학 산업을 처음으로 넘어섰다"면서 "특히, 올해는 우리 프로그램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비상장 기업들이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의 수상 기업들은 높은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비전과 전문성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축하받을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딜로이트 & 투시 파트너이자 딜로이트 감사 및 보증 업무 부문 기술, 미디어 및 통신 분야 리더 크리스티 시몬스(Christie Simons)는 "올해의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리스트에는 혁신하고 전환하며 현상황을 돌파하는 기업들이 선두에 서 있으며, 이 프로그램의 30년 역사를 축하하는데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다"면서 "올해 수상 기업들은 성장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과 미래 발전에 대한 놀라운 일관성을 보여 왔다. 올해 수상사 모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지금은 놀라운 혁신의 시기"라고 말했다. 2024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500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딜로이트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은 북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상장 및 비상장의 기술, 미디어, 통신, 생명과학, 핀테크, 에너지 기술 기업들의 순위를 제공한다.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 수상사들은 회계연도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의 매출 성장률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기업들이 테크놀로지 패스트 500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회사 사업 매출의 과반을 차지하며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제품들에 자신만의 지적 재산 또는 기술을 소유해야 한다. 기업들은 기준 연도 사업 매출이 5만 달러 이상이며 현재 연도 사업 매출은 5백만 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이 외에도 기업들은 최소 4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북미에 본사가 있어야 한다. 코리넥스 코리넥스는 전 세계 에너지 분배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는 전력선 브로드밴드(BPL) 기반의 그리드 비지빌리티와 플렉시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선도적인 기업이다. 동사 제품들은 저탄소 기술(LCT)의 대규모 적용을 가속하고, 전력 인프라를 자동화하며, 그리드를 동적이고 지능적인 에너지 시스템으로 변환한다. 딜로이트 딜로이트는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의 90%에 가까운 기업들과 미국에 본사가 있는 8,500개 이상의 비상장 기업들을 포함하여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들 다수에 업계 최고의 감사, 컨설팅, 세무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 딜로이트는 보다 공평한 사회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만들어 냄으로써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는 비즈니스 통찰력, 기술 우위, 전략적 기술 제휴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통합하고 활용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걸쳐 있는 우리 고객들이 미래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그들에게 조언한다. 딜로이트는 우리 고객들의 가장 중요한 시장에서 그들에게 서비스하는 전 세계 최대의 전문가 서비스 네트워크에 속해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175년 이상 서비스해온 우리의 회원사 네트워크는 150개 이상의 국가와 영토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 약 46만 명의 직원들이 어떻게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연결되어 있는지는 www.deloitt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딜로이트는 영국의 비상장 보증 유한 회사인 딜로이트 투시 토마츠(Deloitte Touche Tohmatsu Limited) ("DTTL"), 그 회원사들과 그들과 관련된 기관들로 구성된 네트워크 중 하나 혹은 그 이상을 지칭한다. DTTL과 그 각각의 회원사는 법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독립적인 조직이다. DTTL ("딜로이트 글로벌"로도 지칭)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딜로이트는 DTTL의 미국 회원사들 중 하나 혹은 그 이상, 미국에서 "딜로이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회원사들의 관련 조직들과 그들의 계열사들을 지칭한다. 특정 서비스들은 공인 회계 규칙과 규정에 따라 고객을 증명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우리 회원사들로 구성된 전 세계 네트워크에 대한 상세 자료는 www.deloitte.com/about에서 입수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8/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65167/Corinex_Communications_Corinex_Ranked_Number_331_Fastest_Growing.jpg?p=medium600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로열 캐나디언 민트, 2024년 3분기 손익 실적 보고

오타와, 온타리오, 2024년 11월 25일 /PRNewswire/ -- 로열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 ("민트")는 동사의 활동 그리고 향후 12 개월 동안 동사의 사업과 기대치에 영향을 미칠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한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사장 겸 CEO 마리 르메이(Marie Lemay)는 "시장이 계속 변화하는 상황에서 민트는 다각화된 구조와 유연한 사업 전략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재무 결과는 www.mint.ca 에 나와 있는 민트의 연간 사업 보고서와 함께 읽어야 한다. 달리 명시되지 않는 한 모든 금액은 캐나다 달러로 표시된다. 재무 및 사업 운영 하이라이트 2024년 3분기 재무 실적은 목표치를 상회했으며 2023년 수준보다 높았다. 금 시장 가격 상승 및 해외 유통량 증가에 고정 비용 감소가 맞물린 것이 전 분기 대비 증가의 주요 동력이었다. 이러한 증가는 전 세계 금괴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둔화로 인한 예상보다 낮은 금괴 거래량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상쇄되었다. 민트는 2024~2028년 기업 계획에 명시된 2024년 재무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며, 민트 경영진은 이 상황을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연결 매출은 2024년에 2억 5,27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6,060만 달러). 귀금속 사업 매출은 2024년 2억 1,760만 달러로 감소했다(2023년 - 3억 2,840만 달러) • 금괴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38% 감소한 10만 6,100 온스를 기록했으며 (2023년 -17만 100 온스), 은괴 거래량은 20% 감소한 270만 온스를 기록했다(2023년 -340만 온스). • 금과 은 시장 가격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7%, 23% 상승했다. • 2023년 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재위 기간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로 인해 수집용 제품 판매는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2024년 유통 사업 매출은 3,510만 달러로 증가했다(2023년 - 3,220만 달러). • 해외 유통 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7% 증가했으며, 이는 2023년에 비해 2024년에 생산 및 출하된 물량이 증가한 것을 반영한다. • 캐나다 주화 유통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재무부와의 양해각서에 따라 재고를 보충하는 데 필요한 주화가 줄어들고 프로그램 수수료가 낮아지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했다. • 전체적으로 운영 비용은 주로 컨설팅 및 인건비 절감 계획으로 인해 전 분기 대비 27% 감소한 2,830만 달러를 기록했다(2023년 - 3,600만 달러). 연결 실적 및 재무 성과 (단위: 백만) 13주 종료 39 주 종료 변동 변동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30일 $ % 2024년9월 28일 2023년 9월 30일 $ % 매출 $ 252.7 $ 360.6 (107.9) (30) $ 861.2 $ 1,841.8 (980.6) (53) 기간 이익(손실) $ 5.7 $ (5.8) 11.5 (198) $ 24.1 $ 15.0 9.1 6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1 $ 1.4 $ (8.7) 10.1 (116) $ 12.3 $ 23.4 (11.1) (47)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2 0.6 % (2.4) % 1.4 % 1.3 % (1)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다. 해당 기간의 이익에서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으로 조정된 금액은 민트의 2024년 3분기 보고서 13페이지에 들어 있다. (2)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손실) 마진은 비 GAAP 재무 수치이며, 그 계산은 법인세 및 기타 항목 차감 전 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시점 2024년 9월 28일 2023년 12월 31일 $ 변동 % 변동 현금 $ 58.4 $ 59.8 (1.4) (2) 재고 $ 71.5 $ 68.8 2.7 4 자본 자산 $ 174.2 $ 173.0 1.2 1 총 자산 $ 376.8 $ 380.4 (3.6) (1) 운영 자본 $ 99.2 $ 97.8 1.4 1 민트는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사의 계속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사의 전 세계 공급망 및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민트는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거시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타 외부 사건 등이 동사의 2024년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민트는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리스크를 동사의 기업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계속 완화하고 있다. 민트의 2024년 3 분기 보고서 상세 내용을 확인하려면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로열 캐나디언 민트 로열 캐나디언 민트는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동전의 주조 및 유통을 담당하는 크라운 기업이다. 동 민트는 수상 경력이 있는 수집가 용 주화를 생산하고 금은괴 제품을 마케팅하는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다양한 작업을 하는 주조소 중 하나일 뿐만 아니라 캐나다의 권위 있는 군사 및 민간의 명예이다. 런던 및 COMEX 굿딜리버리 제련 자격 업체인 동 민트는 또한 모든 등급에서 최고 수준의 금은 제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 민트는 환경을 더 잘 보호하고, 안전하고 포용적인 일터를 조성하며, 자신이 운영되는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으로서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관행을 적용한다. 민트, 동 제품과 서비스에 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mint.ca를 방문하기 바란다. 링크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민트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언급과 비 GAAP 재무 수치 본 수익 발표 자료에는 제공된 위치에 명확하게 표시된 비 GAAP 재무 수치가 들어 있다. 비 GAAP 재무 수치는 국제 재무 보고 기준(IFRS)에 따라 표준화되지 않았으며, IFRS에 따라 보고하는 다른 기업들이 공개하는 유사한 재무 수치와 같지 않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는 민트의 목표, 계획, 전략, 미래 성장, 사업 운영 결과, 실적 및 사업 전망과 기회에 대한 경영진의 기대를 반영하는 미래 예측성 언급이 들어 있다. 미래 예측성 언급은 전형적으로 '계획한다', '예상한다', '기대한다', '믿는다', '추정한다', '의도한다' 및 기타 유사한 표현과 같은 단어나 문구로 식별된다. 이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은 사실이 아니며, 예상 성장률, 사업 운영 결과, 실적, 사업 전망 및 기회(가정)에 관한 추정일 뿐이다. 경영진은 이러한 가정들이 이용 가능한 정보에 근거한 합리적인 것이라고 간주하지만, 부정확한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래 결과에 대한 추정은 실제 결과를 민트가 예상하는 것과 크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 따라 좌우된다. 이러한 리스크, 불확실성과 기타 요인에는 민트의 2023년 연간 사업 보고서의 경영진 설명 및 분석 자료의 실적 섹션에 들어 있는 리스크 항목 외에도 2023년 12월 31일에 마감된 민트의 감사 연결 재무제표의 금융 상품 및 재무 위험 관리의 주 9에 명시된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포함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본 수익 보도 자료에 들어 있는 미래 예측성 언급은 2024년 11월 20일 현재 시점에 한해 유효한 것이며 민트는 새로운 정보, 미래 사건 또는 상황의 변화 또는 이 날짜 이후의 어떤 기타 사유를 반영하여 이러한 언급을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상세 정보 문의처: Alex Reeves, 공보 담당 시니어 매니저, 전화: (613) 884-6370, reeves@mint.ca

2024.11.26 00:10글로벌뉴스

쿠쿠, 인덕션 판매량 61% 늘어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올해 1~3분기 3구 인덕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쿠쿠는 인덕션 설치를 희망하는 고객이 증가했고, 초고화력을 구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것을 판매량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쿠쿠 인덕션은 원천 히팅 기술을 활용한 강한 화력이 특징이다. 최근 출시된 쿠쿠 인덕션 제품들은 최대 3천400W 화력을 최장 60분동안 제공한다. 실제로 쿠쿠 인덕션은 올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전기레인지 부문 평가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출력(화력)' 부문 평가에서 시장 전체 제품 중 1등(94.1점)을 차지했다. 용기 중앙과 가장자리에 열이 고르게 전달되도록 하는 '와이드 밸런스 히팅' 기능, 재료의 온도를 정확히 체크하고 화력을 자동으로 조절해 요리를 돕는 '코드리스 무선 셰프스틱' 기능 등을 탑재했다. 쿠쿠는 최근 화구 경계 없이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는 셰프스틱 프리존 인덕션 레인지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신제품은 프리존을 활용해 화구 경계 없이 강력한 화력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수기와 김치냉장고 등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제품을 출시하며 각 제품군 카테고리에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며 종합 가전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쿠쿠 관계자는 "실제 이용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할 만큼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물론 기술 고도화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5 23:56신영빈

과기정통부,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조성에 힘쓰는 전자문서 관련 기업을 포상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인터넷진흥원)과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이하 플랫폼협회)와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및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한 단체·유공자를 포상하고, 이어지는 컨퍼런스를 통해 전자문서 최신 우수 선도 사례 및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수여된 표창은 총 14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에는 ▲KB신용정보 ▲국토피도 ▲오후두시랩 ▲레디포스트 등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은 전자계약 플랫폼 개발을 통해 원거리 거래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한 모두싸인 등이 수상했다.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선도사례 발표에서는 모두싸인의 '디지털 전환의 시작,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전자계약 서비스', 네이버의 '전자문서 편의성 제고를 위한 개선 사례', KB신용정보의 '종이문서 폐기를 통한 전자문서 확산 사례', 오후두시랩의 '공공기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인전자문서의 탄소저감량 활용' 등 전자문서 전환 서비스의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우리 경제와 사회가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재편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 전자문서는 단순히 종이를 대체하는 기술을 넘어, 디지털 경제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 전자문서 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18:3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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