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Facebook 광고계정 판매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계정 거래 Facebook연식계정,z0W'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701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 가정의 달 맞아 더 재밌어진다

미피(Miffy) 탄생 70주년을 기념해 서울 인사 센트럴 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미피와 마법우체통'이 5월을 맞아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시즌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어린이부터 미피 팬들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5월3일과 4일 양일간 진행되는 'Meet Miffy!' 이벤트에서는 전시장에 미피가 직접 등장해 관람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토타임을 갖는다. 실제 미피를 만날 수 있는 이틀간의 특별한 경험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이 기대된다. 또 5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미피 레터 이벤트'가 열린다. 미피 7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한정판 엽서를 통해 편지를 쓰면 전시 종료 후인 8월 18일 실제로 우편 발송되는 이벤트로, 전시장 내 편지쓰기 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전시장 내 아트샵에서는 '미피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미피 굿즈를 5만원 또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꽝 없는 럭키드로우 및 복권 긁기 이벤트가 마련된다. 특히, 유아동 브랜드 해피랜드가 참여해 제작한 한정판 미니캐리어, 미피 손수건 등의 협업 굿즈가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큐피커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와 구매 금액에 따라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와 함께 전시 공간 일부가 5월13일 개편된다. 관람객의 동선을 개선하고, 새로운 체험형 콘텐츠 및 포토존이 추가돼 미피의 매력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공간이 재구성될 예정이다. 미피 생일 시즌을 앞두고 기획돼 더욱 몰입감 있는 전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미피와 마법우체통 전시는 8월17일까지 계속되며, 관련 소식은 피플리 공식 인스타그램 큐피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5.01 09:25백봉삼

X, 4K 영상 업로드 지원..."영상 플랫폼으로 변신 중"

X(구 트위터)가 4K 해상도의 영상 업로드를 지원하며 동영상 플랫폼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는 유튜브나 비메오 등 경쟁 플랫폼으로의 이용자 이탈을 막고, 사용자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X의 엔지니어링 팀은 공식 계정을 통해 4K 영상 업로드 기능을 일부 크리에이터에게 우선 적용하고, 조만간 모든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X는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최대 1080p 해상도, 8GB 용량, 약 3시간 길이의 영상 업로드를 지원해왔다. 그러나 이번 4K 지원 확대에 따라 향후 업로드 파일 크기 제한 등의 정책 변경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X는 일론 머스크가 회사를 인수한 이후 영상 중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프리미엄 구독자를 중심으로 영상 업로드 용량과 길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했다. 올해 초에는 세로형 영상 전용 피드를 신설하고, 모바일 앱 홈 화면에 별도 바로가기를 배치하는 등 콘텐츠 소비 방식을 대대적으로 재정비했다. 이러한 변화는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 논의 등으로 숏폼 콘텐츠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X가 새로운 영상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X는 뉴스·정치 중심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동영상 기반의 창작자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4K 영상 업로드는 이러한 전략의 핵심 기능 중 하나로 향후 영상 광고·콘텐츠 수익화 모델 확대와도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

2025.05.01 09:14최이담

한국토요타, 3일부터 잠실 커넥트투서 미니카 레이싱 진행

한국토요타자동차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 커넥트투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고객 참여형 'GR 익스피리언스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GR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토요타의 모터스포츠 브랜드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행사 기간 동안 ▲GR 미니카 조립 클래스 ▲GR 미니카 레이싱 대회 ▲GR 포토존 ▲GR86 컬러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니카를 직접 조립해보는 'GR 미니카 조립 클래스'는 오후 12시 30분부터 하루 5회에 걸쳐 운영된다. 각 회차는 최대 8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현장 선착순 예약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가정의 달 기념 스페셜 세트 메뉴 구매 고객에게는 5천원, 일반 고객에게는 2만원이 부과된다. 클래스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조립한 미니카로 'GR 미니카 레이싱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각 회차에서 가장 빠른 기록을 달성한 상위 3명에게는 GR 모델 토미카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커넥트투의 오너 전용 공간인 '오너스 라운지'는 GR 브랜드를 테마로 한 'GR 포토존'으로 운영된다. 마스터 드라이버 '모리조(MORIZO)'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담은 다양한 GR 소품들로 꾸며져 있으며, 360도 회전 카메라를 활용한 특별한 촬영 체험도 가능하다. 포토존은 토요타가주레이싱코리아 및 렉서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모두 팔로우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GR 포토존 촬영 인증샷을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커넥트투 드립백 한 박스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매장 내에는 GR86 도안을 활용한 컬러링 세트를 비치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GR 컬러링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행사는 토요타 GR 브랜드가 지닌 모터스포츠의 다이내믹한 감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온 가족이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브랜드의 철학과 레이싱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01 09:00김재성

33년간 한달에 12대씩 팔았다…기아 34번째 판매왕의 비결

"매일 아침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기아의 34번째 누계 판매 4천대 판매왕으로 오른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그랜드 마스터 달성 소감을 밝히며 이 같이 말했다. 기아는 목포지점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4천대를 달성해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4천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만 주어지는 자격이다.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2년 기아에 입사해 33년 동안 꾸준히 판매 일선에서 실적을 쌓으며 연평균 121대, 누계 4천1대를 판매해 34번째 그랜드 마스터에 올랐다. 기아는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에게 상패와 포상 차량을 수여했다. 서상배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한결같이 저를 신뢰하고 재구매와 추천으로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기아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오토컨설턴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 ▲기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 제도'를 통해 누적 판매 ▲2천대 달성 시 '스타(Star)' ▲3천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천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 ▲5천대 달성 시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 칭호를 부여하고 있다.

2025.05.01 09:00김재성

IPO 추진 무신사, 성장성·투명성 다 잡는다

최근 여러 패션 플랫폼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무신사는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통해 두자릿 수 매출 성장 기록을 공개해 주목 받았다. 나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무신사는 기업의 투명성을 높여 더 건강한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무신사는 지난해 매출 1조2천427억원, 영업이익 1천2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1% 증가했으며, 무신사 본사 별도 기준의 매출도 24.6% 증가해 1조원을 넘겼다. 2018년 1천73억원 매출과 비교하면 5년만에 10배 가량 매출이 상승한 셈이다. 무신사는 우수한 실적과 더불어, K 브랜드 수출의 다음으로 거론되는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의 가시적 성과도 만들기 시작했다.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거래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일본 누적 회원 수와 구매 고객 수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패션 버티컬 서비스 내에서 경쟁 관계였던 에이블리(매출 3천343억·영업적자 154억), 카카오스타일(매출 2천4억·22억 흑자전환), W컨셉(매출 1천169억·영업이익 19억) 등과 격차를 크게 벌렸다. 무신사의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 이외에도, 컴플라이언스(자발적 법규 준수)와 관련한 선제적 투자가 꼽힌다. 실제로 무신사는 오래전부터 역량있는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감히 투자해왔다. 투자 관련 업계가 무신사의 기업공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회사 규모와 무관하게 일찍부터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투명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이다. 이 가운데 현재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이름을 올린 오경석 대표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오 대표는 외부에 많이 드러나지 않았으나, 지난 2016년부터 팬코를 이끌며 사업수완을 보여온 전문 경영인이다. 그는 공인회계사, 사법고시를 모두 패스해 삼일회계법인,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쳐 현재 팬코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팬코는 패션계의 TSMC로 불리울 정도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무신사 이외에도 유니클로, 자라, 무인양품 등 국내외 기업들이 주요 고객들이다. 무신사는 "오경석 대표의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컴플라이언스 관련 경험을 십분 활용해 회사의 투명성의 토대를 쌓은 이후, 현재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등 외부 전문가 집단을 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무신사는 ▲이행희 전 한국코닝 대표이사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임수현 DS프라이빗에쿼티 대표 3인을 첫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이어 사외이사 중심의 감사위원회, 임원보상위원회,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의 활동을 공식화했다. 최근 박준모 무신사 대표는 지난해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무신사는 비상경영 선포와 관련해 "패션 플랫폼 영역의 압도적 지위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투명성을 기본으로 삼아 구성원들과 함께 경각심을 공유해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경영진의 의지"라는 입장이다.

2025.05.01 08:52백봉삼

10초 영상에 돈·인재 몰린다...숏폼 유행에 뜨는 직업

숏폼 산업의 성장에 따라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직업들이 각광받고 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존 콘텐츠와는 다른 기획력과 편집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지난 11월 발표한 '소셜미디어·숏폼 트렌드 리포트 2024'에 따르면 국내 만 15~59세 기준 숏폼 시청 경험률은 82.7%에 달한다. 이는 전년(68.9%) 대비 13.8%p 증가한 수치다. 2022년에는 56.5%였다. 이용자가 계속 늘면서 숏폼 콘텐츠를 통한 수익 창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3월 유튜브는 자사 숏폼 플랫폼 '유튜브 쇼츠'를 통해 전 세계 70만 개 이상의 채널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단순한 채널 수익뿐 아니라 숏폼 콘텐츠에 커머스까지 연결되면서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대표적인 숏폼 플랫폼인 틱톡이 북미·유럽·동남아 등에서 운영 중인 커머스 플랫폼 '틱톡샵'은 지난해 총 거래액(GMV) 3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이처럼 숏폼 산업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인재들도 모여들고 있으며,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들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대기업도 주목하는 숏폼 광고 시장… 숏폼 마케터 유망 숏폼 산업에서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군은 '숏폼 마케터'다. 많은 기업들이 자사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통로로 숏폼 콘텐츠를 선택하고 있으며, 각 브랜드에 최적화된 숏폼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숏폼 마케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숏폼 특화 인플루언서 섭외부터 콘텐츠 기획 및 제작, 광고 집행까지 전 과정을 담당한다. 숏폼 광고의 대표적인 사례로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의 'Find Your Shade(당신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아라)' 광고 캠페인을 들 수 있다. 티르티르는 개인화를 중시하는 북미 시장에 진출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톤에 맞춰 자사 쿠션 파운데이션을 30가지 컬러로 확장 출시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제품의 특장점인 '다양한 컬러'를 이용자가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AR필터를 개발해 숏폼 광고를 진행했다. 해당 콘텐츠는 총 1억1천700만 뷰를 기록했으며, 캠페인 직후 해당 제품이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 숏폼 광고 캠페인을 기획·제작한 곳은 국내 숏폼 마케팅 기업 '숏뜨'다. 숏뜨는 숏폼 마케팅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대형 광고기획사 못지않은 국내 유수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숏폼 광고시장의 성장으로 숏뜨를 찾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연 매출은 163억원으로, 전년(58억)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2023년(8.7억)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이에 숏뜨의 임직원 수도 대폭 확대됐다. 2023년 대비 직원 수는 현재 2배 이상 늘었고, 현재도 숏폼 특화 마케터를 적극 채용 중이다. 윤상수 숏뜨 대표는 "해외에서도 높아지는 숏폼 콘텐츠 인기에 힘입어 숏뜨 역시 북미, 동남아 등으로 진출했다. 최근에는 커머스 연계 비즈니스도 본격화해 숏폼 마케팅 비즈니스에 특화된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조원 숏폼 드라마 시장…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텔링에 최적화된 제작진 필요 숏폼 드라마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한 편당 1~10분 정도의 짧은 길이로 제작된 드라마다. 짧은 영상 길이에 맞춰 빠르고 자극적인 전개가 특징이며, 스마트폰으로 시청하기 편하도록 세로 화면으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다. 숏폼 콘텐츠에 익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숏폼 드라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에서 추산한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약 13조원이며, 국내는 6천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숏폼 드라마 영역에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랩스(구 스푼라디오)가 최근 출시한 숏폼 드라마 전문 온라인 동영상(OTT) 서비스 '비글루'다. 지난해 7월 공식 출시된 비글루는 출시와 함께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K-드라마 숏폼 콘텐츠 약 50개를 공개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글루를 출시한 스푼랩스는 투자 혹한기에도 같은 해 9월 크래프톤으로부터 1천200억원을 투자받으며 성공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입증했다. 고품질 숏폼 드라마가 제작되고 인기를 끌면서 숏폼에 특화된 PD, 작가, 영상 편집자, 모션그래퍼 등이 주목받고 있다. 단시간에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숏폼 콘텐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는 제작이 어렵기 때문이다. 일본 숏폼 드라마 플랫폼 '범프' 운영사 에모루(emole)의 사와무라 나오미치 대표는 "숏폼 드라마는 기존 TV 드라마와는 작법이 달라야 한다"고 설명했다. 장편 드라마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승전결 서사는 숏폼 드라마에서 시청자의 주목을 끌기 어렵다. 작품 배경 설명 등의 자세한 묘사 없이 처음부터 주인공의 목표를 보여주고,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에 집중한다. 이 과정에서 일반적인 드라마의 클라이맥스 부분이 매화마다 등장한다. 실제로 범프의 인기작 '오늘도 바람 드는 당신은 불타오른다'는 불륜을 소재로 한 숏폼 드라마로, 회당 3분가량 길이로 총 11편이 제작됐다. 1화 도입부부터 남편의 외도를 알게 된 주인공을 보여준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목표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에 대한 복수라는 것을 즉시 파악할 수 있다. 이후 매회 자극적이면서도 간결하게 스토리를 전개해 다음 편을 보도록 유도한다. 이 드라마는 소셜 미디어에서 총 4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숏폼' 십분 활용하는 다양한 직업군도 생겨나 숏폼 데이터 분석가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들은 조회수, 시청자층, 인기 키워드, 해시태그 등 숏폼 콘텐츠와 플랫폼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 트렌드와 사용자 행동 패턴을 파악해 콘텐츠 제작, 플랫폼 운영, 마케팅 전략 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이런 직무 특성상 숏폼 SNS 플랫폼은 물론 마케팅 기업 등 숏폼 콘텐츠를 다루는 모든 기업에서 핵심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숏폼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들이 파생되고 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는 라이브 스트리밍 전략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하는 '라이브 방송 담당자', 콘텐츠의 질을 검수하고 신뢰성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콘텐츠 퀄리티 컨트롤 담당자' 등을 채용한 바 있다. 숏폼 시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지면서 정부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에듀윌 국비교육원 구로센터는 영상 콘텐츠 제작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했다. 영상 문법, 촬영 기법,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영상제작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숏폼 시장이 확대되면서 쏟아지는 숏폼 콘텐츠 중에서 돋보이려면 콘텐츠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이에 다양한 직업이 생겨나고 있다"며 "장편 콘텐츠에 비해 제작비용은 적은 반면 수익률이 높고 국경의 장벽이 낮아 더 큰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어서 정부와 기업의 관심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01 08:30백봉삼

폴스타, LG엔솔 배터리 넣은 4천만원대 '폴스타2' 싱글모터 출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상품성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높인 2025년형 폴스타 2'를 출시했다. 2025년형 폴스타 2는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 트림을 신규로 추가했다. 싱글 모터는 LG에너지솔루션 69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롱레인지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은 11% 줄었지만, 공차중량은 5% 가벼워져 1회 충전 시 최대 409㎞의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폴스타 2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 판매 가격은 4천390만원이며, 300대 한정 판매한다. 폴스타코리아는 거주 지역이나 기간, 구매 트림에 상관없이 폴스타 자체 보조금 400만원을 지원한다. 폴스타코리아는 옵션 조정을 통해 상품성을 높였다. 2025년형 폴스타 2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열선 스티어링 휠 ▲뒷좌석 열선 시트를 기본 적용했다. 파일럿 팩은 기존 299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인하했으며 플러스 팩은 49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낮췄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 팩은 160만원으로 ▲20인치 알로이 휠과 ▲안전벨트 및 타이어 밸브 캡에 적용된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포함한다. 여기에 40만원을 추가하면 20인치 그라파이트 알로이 휠을 선택할 수 있다. 퍼포먼스 팩은 649만원에서 449만원으로 200만원 인하했다. ▲올린즈 듀얼 플로우 밸브 댐퍼 ▲브렘보 브레이크 ▲20인치 퍼포먼스 전용 휠 ▲퍼포먼스 전용 타이어 ▲폴스타 엔지니어드 섀시 튜닝 ▲스웨디시 골드 안전벨트 및 밸브 캡을 제공한다.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단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130만원, 95만원으로 책정했다. 폴스타는 2025년 폴스타 2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7년 또는 14만㎞의 일반 부품 보증 서비스 ▲보증 수리 시 무상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 커넥티드 서비스 3년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삼성카드 구매 시 최대 4%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120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매할 수도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우리금융캐피탈과 폴스타 4 장기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기 할부 프로그램은 우리금융캐피탈을 통해 최대 120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 파일럿팩(6천690만원)은 선납금 30%, 5.6% 금리로 월 49만대에 구매할 수 있다. 폴스타 4는 ▲최대 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544마력의 강력한 성능(듀얼모터 기준) ▲2천999㎜ 휠베이스의 넓은 실내공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주행 보조(ADAS) 및 안전 시스템 등 상품성을 갖췄다.

2025.05.01 08:03김재성

SK이노 "알래스카 등 해외 LNG 가스전 추가 투자 계획 없어"

SK이노베이션이 알래스카 등 해외 LNG 가스전 지분 투자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경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관세 압박을 가하면서 동북아 국가의 투자 참여를 요구함에 따라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가스전은 여러 기업들이 투자에 나섰다가 철수하는 등 사업성에 대한 논란이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SK이노베이션 E&S 관계자는 알래스카 LNG 투자를 염두한 질의에 “현재로선 해외 가스전에 대해 직접적인 지분 투자 확대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며, “다만 국내외 LNG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그에 맞는 저가의 에쿼티 가스전이 필요할 것이기에 회사 LNG 밸류체인 확장 경과를 지켜보며 필요 시 투자를 포괄적으로 검토할 계획은 있다”고 했다. 지난 2012년부터 준비한 호주 칼디타-바로사 LNG 가스전의 경우, 올해 4분기부터 실적 반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SK 몫으로 연간 130만톤의 LNG가 도입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유의미한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특히 내년은 총 300만톤의 저가 LNG 물량이 도입될 예정이라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매출 21조 1천466억원, 영업손실 44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분기에는 1분기 실적 악화 요인인 국제 유가 및 정제 마진 하락 영향이 해소돼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규 SK에너지 경영기획실장은 "관세 협상 결과에 따라 국제 유가가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 트럼프가 석유, 가스 시추 확대를 추진하는 '드릴, 베이비, 드릴'을 실천하려면 적정한 유가가 필수"라며 "이란 제재 강화 등 지정학적 긴장 유지를 통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제마진은 경기 침체 우려로 하락했으나 저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름이 오면서 냉방 등 수요 증가에 더해 낮아진 산유국원유판매가(OSP) 등 개선이 예상된다"고 봤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추진 중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 연간 설비투자(CAPEX) 규모는 전년 대비 현저히 감소했고 올해 SK온의 북미 합작 공장들이 완공되면 CAPEX 규모가 향후 지속적으로 축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30 21:15김윤희

e&, 2025년 1분기 연결 매출 169억 디르함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8.7% 성장

연결 순이익 54억 디르함으로 증가, 전년 동기 대비 129.9% 증가, 카즈나 거래 영향을 제외하면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 미화 22억 달러의 수익금은 4월에 그룹 부채 잔액 감축에 사용 EBITDA는 74억 디르함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 그룹 총가입자 수는 1억 9480만 명으로 증가 e&,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투자 가치 200억 달러를 초과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 아부다비, 아랍에미리트 , 2025년 4월 30일 /PRNewswire/ -- e&가 2025년을 힘차게 시작하며 성장과 디지털 리더십의 궤적을 이어가고 있다. e& 그룹은 주요 재무 지표 전반에 걸쳐 강력한 성과를 기록했으며, 이는 그룹 전략의 강점과 글로벌 기술 그룹으로서의 영향력 증가를 반영한다. e& GCEO, Hatem Dowidar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18.7% 성장한 169억 디르함(AED)으로 증가했으며, 연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9% 증가한 54억 디르함을 기록했다. 그룹의 EBITDA는 74억 디르함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4% 성장했다. 그룹의 총가입자 수는 1억 948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며, e& UAE 가입자 수는 1530만 명을 기록하며 e&의 차세대 연결성, AI 기반 솔루션 및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를 강조했다. 2025년 1분기 재무 실적 주요 내용 2025년 1분기 2024년 1분기 변동률(%) 연결 매출 169억 디르함 142억 디르함 18.7 % 연결 순이익 54억 디르함 23억 디르함 129.9 % EBITDA 74억 디르함 64억 디르함 15.4 % 그룹 전체 가입자 수 1억 9480만 명 1억 7260만 명 12.9 % e& UAE 가입자 수 1530만 명 1450만 명 5.3 % 하템 도위다르(Hatem Dowidar) e&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2025년 1분기는 e&의 여정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이며, 모든 부문에서 강력한 성과를 거뒀다. 당사의 연결 매출은 169억 디르함, EBITDA는 74억 디르함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15.4% 성장했다. 이는 철저한 실행, 고객 중심의 노력, 그리고 글로벌 기술 회사가 되겠다는 비전에 따른 결과다. e&을 차별화하는 것은 경쟁적인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혁신하고, 확장하며, 성과를 낼 수 있는 능력이다.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AI를 통합하고, 이 지역에서 가장 발전된 5G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부터, 2024년 말 e& PPF 텔레콤(e& PPF Telecom) 투자를 통해 3개 대륙으로 우리의 입지를 확장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개인, 기업, 정부를 지원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는 단순히 성장하는 것을 넘어, 의도, 영향력, 그리고 글로벌 야망을 가지고 디지털 미래를 만들어 가고 있다. 성공적인 1분기 실적은 3월 말에 높은 가치로 카즈나(Khazna) 사업 지분을 성공적으로 수익화함으로써 완성됐다. 이러한 결과는 단순한 염원이 아닌 명백한 증거다. 우리는 견실한 재무 성과 달성, 네트워크 리더십 유지,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의 입지 확대, 주주를 위한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우리의 야망을 측정 가능한 성과로 전환시키고 있다." 사업 성과 주요 내용 e& e&는 브랜드 파이낸스 글로벌 500(Brand Finance Global 500)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며 2025년을 힘차게 시작했다. e&는 AAA 등급과 84.6의 브랜드 강점 점수를 획득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통신 브랜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2025년 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투자 가치는 미화 200억 달러를 초과했다. e&는 카즈나 지분 40%를 미화 22억 달러(약 80억 디르함)에 매각했다. 이 움직임은 가치 실현, 핵심 사업 집중 강화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노력을 반영한다. 또한 주주 수익을 높이고 재무 유연성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e&의 약속을 강화한다. 마록 텔레콤(Maroc Telecom)과 인위(Inwi(Wana Corporate))는 모로코의 광섬유 및 5G 출시를 가속화하기 위해 확장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광섬유 수동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 합작 투자 회사와 새로운 통신 타워 구축에 전념하는 합작 투자 회사 두 곳을 설립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이 파트너십은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 다보스에서 e&는 IBM과 공동으로 개발한 혁신적인 AI 및 생성형 AI 거버넌스 솔루션을 공개하여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투명하며 안전한 배포를 촉진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그룹의 확장되는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규정 준수 및 위험 감독을 지원하여 책임 있는 혁신에 대한 e&의 약속을 강화한다. IBM 기업가치연구소(IBM Institute for Business Value)와 공동으로 발간한 보고서 'MENA의 AI 이점: 도약과 선도의 기회(MENA's AI Advantage: Opportunity to Leap Ahead and Lead)'에서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MENA)이 글로벌 AI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분석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MENA 지역 CEO의 65%가 생성형 AI 도입을 옹호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평균을 능가하는 수치다. 또한 공공-민간 협력, 인프라 투자 및 기술 개발이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AI 통합을 가속화하는 방식을 강조했다. 학술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e&는 NYU 아부다비와 6G 기술 연구 개발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력은 학계와 산업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에게 차세대 기술에 대한 조기 노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UAE를 미래 연결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역사회 역량 강화도 주요 과제로 이어졌다. 1분기 동안 e&는 더 버터플라이(The Butterfly) 울런공 대학교와 자이드 대학교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졸업생들에게 포용적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환경 속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 캐리어 앤드 홀세일 서비스(Carrier & Wholesale Services, C&WS)는 글로벌 연결성을 강화하고 운영 전반에 걸쳐 AI를 통합함으로써 지역 강자로서의 위치를 재확인했다. 이러한 노력은 점점 더 데이터 중심적인 글로벌 경제의 요구에 발맞춰 대규모 디지털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상업적 경로를 열어주고 있다. 이번 분기의 주요 성과 중 하나는 네 번째 Tier-III 데이터 센터를 추가하여 푸자이라 스마트허브(Fujairah SmartHub) 캠퍼스를 확장한 것이다. 새로운 시설은 1.5MW의 용량을 추가하여 UAE의 디지털 백본을 강화하고 중동 전역의 상호 연결성을 강화했다. 이 캠퍼스는 글로벌 트래픽 흐름, 지역 콘텐츠 호스팅 및 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관문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e&는 UNDP와 GSMA와의 공동 노력으로 AI 기반 사회•기후 플랫폼(AI-powered Social and Climate Platform)을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비정형의 실시간 데이터를 정책 결정자에게 유용한 인사이트로 전환해, 아랍 국가 및 그 외 지역에서 데이터 기반의 포괄적 발전을 촉진한다. 이 이니셔티브는 AI가 어떻게 지속가능성과 포용을 실현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e&의 광범위한 지속가능성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e& UAE e& UAE는 연결성 및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의 선두 입지를 강화하면서 진화하는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설계된 일련의 제품 혁신 및 파트너십으로 2025년 1분기를 시작했다. 고속 연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Gbps 광섬유 요금제인 Neo Home을 새롭게 출시했다. 현대 가정을 위해 맞춤화된 Neo Home은 원활한 스트리밍, 더 빠른 다운로드 및 맞춤형 TV 부가 서비스 등을 통해 속도와 유연성 모두 갖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e& UAE는 사설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 AI를 통합하는 1단계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인텔(Intel)의 고급 AMX 기술과 시스코(Cisco)의 최첨단 네트워킹 및 데이터 센터 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이 이니셔티브는 AI를 활용하고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걸쳐 AI 활용 사례를 개발하여 e& UAE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e& UAE는 삼성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최신 AI 기반 모바일 경험을 전국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 파트너십은 일상생활을 향상시키고 스마트하고 원활한 연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는 직관적이고 상황 인식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반영한다. e& UAE는 또한 유연한 요금제와 무료 자녀 보호 서비스가 포함된 키즈 SIM 카드를 출시했다. 콘텐츠 필터링, 화면 시간제한, 소셜 미디어 모니터링과 같은 기능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 e& UAE는 국내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AI 플랫폼 알레리아(Aleria)와 협력하여 의사 결정, 운영 효율성 및 비용 관리를 향상시키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도구는 모든 규모의 기업이 경쟁적인 디지털 경제에서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e&의 의지를 반영한다. 기업 부문에서 e& UAE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AI 기반 업무 환경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M365 Copilot을 대규모로 배포했다. 이 대규모 배포는 이미 조직 전반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워크플로를 자동화하여 디지털 전환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 e& UAE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중소기업(SMB)에 필수적인 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위한 AI 프로그램(AI for Business Skilling Programme)'을 출범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AI 주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오늘날의 AI 기반 비즈니스 환경에서 성공하는 데 필요한 지식과 도구를 중소기업에 제공하려는 양사의 약속을 강조한다. 한편, 킨드레드(Kindred)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연결하는 '세이브 앤 그로우(Save & Grow)' 이니셔티브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e& UAE 앱을 통해 제공되며, 친환경 소비와 경제적 혜택을 결합한 방식이다. 사용자는 900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네트워크에서 물건을 구매하며 할인을 받는 동시에, 나무 심기 및 지속 가능한 실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e& UAE는 오픈 이노베이션 AI(Open Innovation AI)와의 협력을 통해 AI 전담 연구소(AI Lab)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현지화된 AI 솔루션 개발, 혁신 가속화, 2031년까지 UAE를 글로벌 AI 선도 국가로 만들겠다는 국가 목표 지원을 위해 출범했다. 주요 중점 분야는 정부, 의료, 금융, 교육 등이며 AI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e&UAE의 올인원 라이프스타일 및 리워드 앱인 스마일즈(Smiles)는 위챗(WeChat)의 기술력을 갖춘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와 새로운 협업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UAE의 디지털 커머스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스마일즈는 또한 Amazon.ae 와 제휴하여, 스마일즈 포인트를 활용하여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을 최대 6개월까지 할인된 요금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이러한 제휴는 전략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혁신을 통해 일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스마일즈의 사명을 반영한다. 또한 아랍에미리트 이슬람 사무, 기금 및 자카트 총국(AWQAF UAE, General Authority of Islamic Affairs, Endowments and Zakat)은 e& UAE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파트너십은 전국의 모스크에서 예배자들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디지털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는 모스크 시설 및 서비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UAE의 광범위한 디지털 전환 비전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 협력은 종교 및 지역 사회 서비스에 기술을 통합하여 예배자들이 현대적이고 효율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UAE의 약속을 반영한다. e& UAE는 파더스 엔다우먼트(Fathers' Endowment) 캠페인의 주요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라마단 기간 동안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 막툼(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아랍에미리트 부통령 겸 총리의 후원하에 시작됐으며 소외된 환자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10억 디르함 규모의 지속 가능한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또한 전국의 아버지들을 기리는 의미도 담고 있다. e&는 본 캠페인에 기여하기 위해 자사 플랫폼을 활용한 기부 수단을 제공했다. 여기에는 문자메시지(SMS) 캠페인, 스마일즈 앱을 통한 기부, 그리고 두바이에서 열린 자선 경매 행사인 '가장 고귀한 번호(Most Noble Number)'에서 프리미엄 모바일 번호를 경매에 출품하는 방식이 포함됐다. e& 라이프(e& life) e& 라이프는 강력한 혁신과 AI 기반 발전을 통해 핀테크, 라이프스타일 및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넓히며 디지털 경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카림 테크놀로지스(Careem Technologies)는 2024년 1분기 대비 총거래액(GTV)이 160% 급증하며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갔다. 카림 플러스(Careem Plus)를 통한 사용자 참여 증가에 힘입은 이러한 견고한 성장은 특히 라마단과 같은 수요가 많은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카림의 필수적인 역할을 강화했다. e& money는 100만 장 이상의 카드 발급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신뢰할 수 있는 핀테크 플랫폼은 송금 서비스를 간소화하고 원활한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향상된 AI 기능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여 사용자에게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금융 거래를 제공했다. 스트라즈 온(STARZ ON)은 800만 건의 이상의 설치와 인상적인 사용자 참여를 달성하며 강력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1분기에 이비전 스튜디오(evision studios)를 출범하면서 오리지널 콘텐츠로의 전략적 확장이 이루어졌으며, '플레이버스 프롬 더 하트(Flavors from the Heart)' 및 '커피캐처(CoffeeCature)'와 같은 독점 라마단 오리지널 콘텐츠를 통해 문화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시청 경험을 창출하고 더 깊은 시청자와의 교감을 이끌어냈다. e& 엔터프라이즈(e& enterprise) e& 엔터프라이즈는 2025년 1분기에도 과감한 전진을 이어가며, 전략적 파트너십과 미래 지향적 기술을 통해 이 지역의 디지털 전환 여정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갔다.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진전을 위해, e& 엔터프라이즈는 RAIN 테크놀로지(RAIN Technology)와 협력해 세계 최초의 AI 기반 수술실 음성 비서인 'Orva(오르바)'를 도입했다. 현재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의 병원에 배포되고 있는 오르바는 효율성을 개선하고 환자 안전을 강화하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여 수술 워크플로를 혁신하고 있다. 이는 AI가 임상의뿐만 아니라 환자를 위해서도 의료 경험을 어떻게 재구성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실질적인 예다. e& 엔터프라이즈의 자회사인 하이핀(haifin)은 보다콤 남아프리카공화국(Vodacom South Africa)의 사업부인 보다콤 비즈니스(Vodacom Business)와 협력하여 무역 금융 리스크 완화 플랫폼인 세이프(Saif)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남아공 은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보다 회복력 있는 금융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 인터내셔널(e& international) e& 인터내셔널은 2025년 1분기 동안 인프라를 확장하고, 디지털 역량에 투자하며, 고성장 지역으로의 진출을 확대하여 글로벌 입지를 강화했다. e& PPF 텔레콤 그룹(e& PPF Telecom Group)은 중동 및 동유럽 최대 규모의 통신 및 미디어 사업자 중 하나인 세르비아 브로드밴드(Serbia Broadband, SBB)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협력을 강화했다. e&는 주요 통신 사업자들이 주도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카라치에 Africa-1 해저 케이블을 성공적으로 육양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10000km에 달하는 고용량 케이블은 파키스탄을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케냐 및 프랑스를 포함한 주요 국제 거점과 연결한다. 이 프로젝트는 역내 디지털 인프라를 강화하고 파키스탄의 Digital Vision 2030을 지원하려는 e&의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한다. 이와 함께, PTCL 플래시 파이버(PTCL Flash Fiber)는 파키스탄 내 가정용 광통신(FTTH) 부문 1위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입자 수는 7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월, e& 이집트(e& Egypt)는 이집트 국가통신규제청(National Telecommunications Regulatory Authority)과 협력하여 와이파이 통화(Wi-Fi Calling)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 통화 요금으로 고품질 음성 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모빌리(Mobily)가 중동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통신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모빌리는 지난 5년 동안 브랜드 가치가 140% 증가했다. e& PPF 텔레콤 그룹(e& PPF Telecom Group)은 유럽 시장 전반에서 모바일 우수성으로 국제적인 찬사를 이어가고 있다. 옛텔 헝가리(Yettel Hungary)는 MWC 바르셀로나에서 우클라(Ookla)로부터 가장 빠른 모바일 네트워크로 선정되었으며, 그룹은 오픈시그널(OpenSignal)의 모바일 경험 보고서에서 안정성, 게임 및 음성 앱 경험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글로벌 인정을 받았다. 특히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에서 뛰어난 성능,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서는 안정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옛텔 불가리아(Yettel Bulgaria)는 8년 연속 움라우트 최고 테스트(Best-in-Test) 상을 수상하며, 1000점 만점에 957점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국제고객경험어워드(International Customer Experience Awards)에서 학습 및 개발 부문과 디지털 전환 부문에서 실버(은상) 2관왕을 차지하며 옛텔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옛텔 모바일 앱은 또한 15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와 4.5점의 평점을 받으며 불가리아 최고의 통신 앱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파트너 마켓 프로그램(Partner Markets Programme)의 일환으로 KCell JS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공동 운영의 효율성과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협업은 대규모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며, 고급 기술을 활용하여 네트워크 인프라를 최적함으로 성능과 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낸시 수디어(Nancy Sudheer)(e& 책임관리자, nsudheer@eand.commailto:nsudheer@eand.com) +971 50 705 529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6070/Hatem_Dowidar_Group_CEO.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6072/e_Q1_Quarterly_Financial_Results_2025.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76074/e_Q1_Quarterly_Financial_Results_2025.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58296/5293381/e_and_AR_Logo.jpg?p=medium600 e& Q1 2025 Financial Results e& Q1 2025 Financial Results

2025.04.30 20:10글로벌뉴스

SK온, 美 관세 수혜도, 우려도 공존…"ESS 논의 활발"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미국의 고관세 정책을 계기로 현지 공장 가동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에 대한 침체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단기 타격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온은 상대적으로 업황이 나은 ESS 사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30일 SK온은 SK이노베이션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사업 전망과 계획을 밝혔다. SK온은 1분기 배터리 사업에서 매출 1조 6천54억원, 영업손실 2천9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35% 줄였다.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에도 중국 공장 가동률 제고를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현재 미국 관세 정책 변동 등 시장 불확실성이 고조돼 있는 상황”이라며 “관세를 포함한 정책 불확실성은 일차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 OEM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 전반에 걸쳐 이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자동차 OEM들은 정책 논의 진행 상황을 지켜보면서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기조이나, 고관세 부과에 대비하고자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도 파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SK온이 미국 배터리 공장 운영 역량 및 이미 미국내 판매 차량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등 강점을 토대로 경쟁 우위를 내세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SK온은 닛산, 슬레이트 등 미국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공급 계약을 연달아 체결하기도 했다. 김경훈 CFO는 “관세로 인한 단기 비용 영향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완화하기 위해 원재료의 미국 현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음극재는 중국 외 지역 조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들어 유럽 시장도 전기차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배터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세계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돼 있는 만큼 침체 구간을 완전히 벗어났다고 속단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전현욱 SK온 재무지원실장은 “올해 1, 2월 유럽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는데 OEM들의 중저가 라인업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저희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27% 증가했는데, 이후 고객사 신차 출시 등으로 수요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이런 회복세가 꾸준히 지속될지는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SK온은 전기차 외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그 동안 미국 시장 주도권을 지녔던 중국 배터리가 관세 직격타를 받게 되는 만큼, 이 빈 자리를 노리는 것이다. 전현욱 실장은 “미국 시장에서 이전과 다르게 관세 움직임에 따라 기회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수주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기존 NCM 배터리에서 축적한 설계 및 공정 기술로 장수명 특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각형 폼팩터 준비 현황에 대해선 오는 2027~2028년 양산을 목표로 OEM들과 수주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전 실장은 “기본적인 기술 개발은 완료했지만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제품화, 양산화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25.04.30 19:19김윤희

SK스토아, 언더웨어 기획전 '언더랜드' 진행

SK스토아(대표 양맹석)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언더웨어 수요를 겨냥해, 5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 '언더랜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5월 한 달 동안 SK스토아 방송을 통해 언더웨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바일 앱 구매 시 특별 적립금 5%를 포함, 최대 15% 적립을 제공한다. 또한, 방송 중 실시간 추첨을 통해 총 3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SK스토아 단독 브랜드 '라렌느', 단독 기획 시리즈 '로맨틱블룸', 그리고 '시슬리', '베네통' 등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다양한 언더웨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제품은 단독 또는 한정 수량, 추가 구성, 특별 할인 등으로 구성돼 희소성과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비너스 솔브 매장에 입점된 신영 와코루 정품이자 SK스토아 단독 상품인 '로맨틱 블룸' 시리즈를 눈여겨볼 만 한다. 5월 2일 오전 9시 31분 방송 예정인 신영와코루의 '로맨틱 블룸 한겹 실키 브라팬티'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50% 할인과 함께 브라팬티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 제품은 2024년 7월 평균 취급 달성률 124%를 기록하며, 방송 중 주요 사이즈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해 SS시즌에만 9만 세트 이상 판매됐으며, 고객들의 추가 제작 요청으로 이번 시즌에 8천 세트 한정으로 추가 판매된다. 이 외에도 여름 사양의 얇은 HEM 원단을 크로스 설계해 통기성과 보정력을 강화한 '시슬리 더블 크로스헴 브라팬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시슬리 쇼퍼백을 증정한다. 또한, 가슴라인의 커버력과 보정력을 높인 '로맨틱 블룸 한겹 실키 브라팬티 리뉴얼 상품' 역시 5월 한 달간 50% 할인과 브라팬티 1세트 추가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언더랜드' 프로모션을 통해 SK스토아는 고객에게 뛰어난 가성비와 높은 만족도의 쇼핑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SK스토아 신희권 커머스사업 본부장은 “이번 '언더랜드'는 프리미엄 언더웨어를 가장 합리적인 조건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속옷 교체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을 높일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04.30 18:57안희정

공영홈쇼핑, 내수 활성화 위해 '5월 동행축제' 동참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1천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전 채널을 동원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행사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7%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최대 15%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도 열린다. 매주 주말에는 계정당 1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선착순 3천 명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각 쿠폰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주말쿠폰의 유효기간은 5일, 주중쿠폰의 유효기간은 3일이다. 28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극딜데이' 특집을 진행한다. 단 하루 극한의 혜택을 모아 8시간 동안 우리 중소기업 상품을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5월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30 18:05안희정

이명희, 신세계 지분 전량 딸 정유경 회장에게 증여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자신이 보유 중인 신세계 지분 10.21% 전량을 딸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30일 신세계는 이 같은 내용의 거래계획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기존 18.95%에서 29.16%로 늘어난다. 증여 시점은 다음 달 30일이다. 앞서 이 총괄회장은 지난 20여 년간 순차적인 증여와 주식 교환 등을 통해 아들 정용진 회장이 운영하는 이마트와, 딸 정유경 회장이 운영하는 신세계의 계열사를 분리하는 구조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정용진 회장과 정유경 회장은 각각 이마트 지분 18.56%, 신세계 지분 18.56%를 보유했었다. 이 총괄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10%씩 갖고 있었다. 지난 2월 정용진 회장은 이 총괄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지분 전량을 시간 외 매매로 사들였다. 총 278만7천582주로 주당 8만760원에 매수했다. 주당 가격은 친족 간 거래로 당일 종가(6만7천300원)에 20% 할증이 붙었다. 전체 거래액은 2천251억2천512만원이었다. 이번 지분 증여가 마무리되면 남매간 계열 분리 작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5.04.30 17:31김민아

SK이노, 1분기 영업손실 446억…배터리·화학 적자에 정유 업황 악화

SK이노베이션은 30일 올해 1분기 매출 21조 1천466억원, 영업손실 4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합병된 SK이노베이션 E&S 분기 실적이 처음으로 전체 반영된 영향 등으로 2022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에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배터리 사업 이익 증가에도 국제 유가와 정제마진 약세 등으로 감소했다. 유가·정제마진 약세로 영업익 3061억 ↓…배터리 사업 실적 개선 1분기 실적을 각 사업별로 보면 ▲석유사업 매출 11조 9천181억원, 영업이익 363억원 ▲화학사업 매출 2조 4천770억원, 영업손실 1천143억원 ▲윤활유사업 매출 9천722억원, 영업이익 1천214억원 ▲석유개발사업 매출 3천831억원, 영업이익 1천204억원 ▲배터리사업 매출 1조 6천54억원, 영업손실 2천993억원 ▲소재사업 매출 238억원, 영업손실 548억원 ▲SK이노베이션 E&S사업 매출 3조 7천521억원, 영업이익 1천93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 감산 완화 등으로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약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3천61억원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제마진 악화에 따라 보수적 가동 기조를 유지하고, 운영 및 공급망 최적화, 비용 절감 등 노력을 통해 지속 대응할 계획이다. 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PX)과 올레핀 계열 시황 약세 등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301억원 줄었다. 윤활유사업은 주요국 경기 둔화에 따른 마진과 판매량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81억원 감소했다. 석유개발사업 1분기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페루 광구 판매 물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54억원 줄었다. 배터리사업은 전분기 대비 영업손실이 601억원 개선됐다. 주요 고객사들이 신규 차량 출시를 앞두며 전기차 생산 확대 및 완성차 공장 가동률 개선 등의 영향으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된 영향이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1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는 1천708억원으로 전분기 813억원과 비교해 약 110% 증가했다. 소재사업은 판매 물량 증가와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손익이 193억원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은 동절기 난방 수요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확대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89억원 확대됐다. 2분기 석유·배터리 업황 개선 전망 2분기 석유사업 시황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하절기 진입과 냉방 수요 확대 등으로 정제마진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사업은 아로마틱 계열에서 역내 PX 공급 감소 및 하반기 신규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설비 가동에 따라 스프레드 개선을 예상했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스프레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올레핀 계열은 중장기 공급 증가 우려에도 나프타 가격 하락 등 영향으로 스프레드 개선을 예상했다. 윤활유사업은 SK엔무브 프리미엄 윤활기유 제품 '그룹Ⅲ'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증설 영향에도 연간 기준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석유개발사업은 올 3월 기존 생산 중인 중국 17/03 광구에서 추가적으로 2개공 시추 작업을 완료해 생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생산정에서의 양호한 생산성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추가적인 생산정 시추를 협의 중이다. SK어스온은 올 1분기 베트남 15-2/17 광구에서 원유 부존 확인 및 일산(日産) 최대 1만 배럴 규모 고품질 원유 생산에 성공했다. SK어스온은 올 하반기에 예정대로 추가 탐사 및 평가 작업을 진행하며, 매장량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사업은 2분기부터 북미 지역 판매량 증가 및 연중 지속 성장을 기대했다. 미국 현지 생산 및 대응 역량이 중요해져 미국 공장 가동률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신규 수주 등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 물량이 증대되고 북미 향 원단 판매를 개시하며 1분기 대비 판매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E&S사업은 에쿼티 가스전, 장기 계약, 스팟 물량 등 다양한 LNG 공급처를 활용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LNG를 확보하고, 이를 이용한 발전소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계절적 비수기인 2분기에도 이익제고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은 올해 북미 배터리 공장 가동률 및 판매량 개선, 베트남 광구 개발, 운영 최적화 등 사업 별 수익성 개선 활동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30 17:19김윤희

세포랩, 배우 김혜자 첫 브랜드 모델로 선정

퓨젠바이오가 전개하는 바이오제닉 코스메틱 브랜드 세포랩(cepoLAB)은 배우 김혜자를 모델로 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TV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혜자는 최근 방영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김수진)에서 여주인공 이해숙으로 분해, 41세 연하의 대세배우 손석구(고낙준 역)와 천국을 배경으로 현생을 초월한 사후 로맨스를 펼치며 화제몰이 중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피부의 근본적인 힘 '피부 기초체력'을 키워주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본연의 제품 특성에 초점을 맞춰 '피부 구원'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피부 속부터 빛나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얻고 싶다면, 피부 자체의 근본 건강을 챙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 세안 후 제일 먼저 바르는 '퍼스트 에센스'로 유명한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약 2년간 단일품목 누적 판매액 1천억 원을 돌파한 세포랩의 베스트셀링 제품이다. 바이오 기업 퓨젠바이오의 연구진이 당뇨치료제 연구개발 중 발견한 미생물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배양액에서 추출한 바이오 신물질 '클렙스(CLEPS)'를 9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클렙스는 피부 건강에 필요한 탄력, 보습력, 회복력은 높여주고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 멜라닌, 최종당화산물은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차세대 바이오 화장품 원료로 주목 받고 있다. 김혜자 배우는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를 사용하니 정말 피부가 촉촉해지는 느낌이다. 지속적으로 바르면 정말 피부가 좋아질 것 같다”라며, “바이오 기업이 만들고 인공향이나 색소를 가미하지 않은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가고 좋다”고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새포랩은 TV CF 온에어와 5월 가정의달을 기념해 보다 많은 고객이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의 피부 기초체력 개선 효과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을 세포랩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최대 48% 할인 행사와 함께,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90% 100ml와 모이스처라이저, 마스크팩, 휴대용키트 등 주요 제품을 구매금액대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한편, 스마트 스토어 라운지에 피부 고민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여행상품권, 다이슨 드라이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을 선물한다.

2025.04.30 17:18안희정

KT알파쇼핑, 6일 셀럽 특집방송 '오! 럭키 스페셜데이'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5월 황금 연휴 마지막 날인 6일 '오! 럭키 스페셜데이'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루 종일 셀럽이 진행하는 기획 프로그램을 집중 방송하고, 할인 및 적립금, 현금 경품 등을 제공한다. 이날 패션,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하나의 카테고리에 특화된 방송 프로그램이 하루 종일 이어진다. 업계 대표 쇼호스트 이수정이 진행하는 패션 방송 '수정샵(#)'과 방송인 김지선의 건기식 특화 방송 '굿굿쇼', 요리연구가와 함께 하는 '셀럽의 선택', 뷰티 인플루언서 유아랑의 '뷰티앤유' 등 유명 셀럽이 진행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하루 동안 총 2천만원의 적립금과 현금 경품을 증정하는 파격 혜택도 준비했다. 모바일 앱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선착순으로 적립금 2천원(5천명)을 지급하고, 방송 중 구매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현금 경품 100만원(10명)을 증정한다. 또한,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금과 5% 카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특집전에서는 2025 S/S시즌 여성 패션 아이템과 건기식, 뷰티 등 유명 인기 브랜드 중심의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특히 올해 빨리 찾아온 여름을 대비해 무더위에도 가볍게 입기 좋은 얇은 소재의 패션 및 레포츠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업계 간판 쇼호스트이자 홈쇼핑 마니아들 사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수정 쇼호스트가 연휴의 마지막 날을 책임진다. 올해 4월 론칭 1주년을 맞은 수정샵(#)에서 단독 기획 상품으로 ▲트라이엄프 브라팬티 세트를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패션 거장 이상봉 디자이너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이상봉 썸머셋업과 ▲니트+팬츠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준비 중이라면 ▲비에날씬 다이어트 유산균 상품을 주목할만 하다. 홈쇼핑 방송에서 조기 매진될 만큼 홈쇼핑 최고 인기 다이어트 제품으로, 건강기능식품 특화 방송 '굿굿쇼'에서 최저가로 판매한다. 건강전도사로 나선 방송인 김지선이 유용한 건강 정보와 함께 선보인다. 이 외에도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식품 방송 '셀럽의 선택'에서 ▲요리연구가 임성근의 진 삼계탕, 레포츠 특화 프로그램 '다이나믹 스타일'에서 ▲밀레골프 베이스레이어, 뷰티 특화 프로그램 '뷰티앤유'에서 ▲아트델리 톤업선크림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오! 럭키 스페셜데이'를 앞두고 5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선착순으로 1만원 및 10%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모바일 앱에서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6일 진행하는 방송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T알파 쇼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까지 약 한달 간 '패밀리 페스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대상 상품을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금과 5% 카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로 총 2회 이상 10만원 구매 시, 적립금 1만원을, 총 3회 이상 20만원 구매 시 적립금 2만원을 지급한다.

2025.04.30 17:12안희정

작년 글로벌 '퀀텀닷 필름' 매출 42%↑…올해도 두자릿수 성장 전망

지난해 글로벌 퀀텀닷(QD) 필름과 확산판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퀀텀닷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QD-LCD와 미니 LED TV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성장했다. 노트북 부문은 여전히 전체 시장에서 작은 비중이지만, 애플이 맥북 프로에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도입하면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228% 급증했다. 기욤 찬신 카운터포인트 연구위원은 "작년 말 새로운 M4 맥북 프로가 형광체 대신 퀀텀닷을 사용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퀀텀닷이 고급형 미니 LED 디스플레이를 위한 최적의 색 변환 솔루션으로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여러 TV 브랜드들이 QLED 또는 퀀텀닷 미니 LED라고 표시된 모델에 퀀텀닷을 극소량만 사용해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TCL과 하이센스를 상대로 두 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됐으며, 이는 단기적으로 해당 브랜드 제품에 대한 신뢰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카운터포인트 측은 분석했다. 다만 이러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퀀텀닷 필름과 확산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27.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미국의 새 관세 정책은 TV를 포함한 아시아산 수입 제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세가 장기화될 경우 소매업체들은 가격 인상을 피할 수 없으며 이는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를 위축시킬 수 있다. 퀀텀닷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제조하는 QD-OLED 패널에도 사용된다. 작년 QD-OLED에서 퀀텀닷 소재 매출액이 약 38%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모니터 패널 출하량을 50% 늘릴 계획을 발표했지만, 생산 능력의 한계로 TV 패널 출하량은 상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퀀텀닷 소비를 줄이기 위해 잉크 재활용 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올해는 퀀텀닷 소재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025.04.30 17:09신영빈

엘앤에프, 연간 출하 목표 상향…LFP·하이니켈로 반등 시동

글로벌 이차전지 종합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연간 출하량 목표를 상향 조정하며 실적 개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엘앤에프는 30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니켈코발트망감알루미늄(NCMA)95 신규 제품 수요 급증으로 2025년 연간 출하량 목표를 전년대비 40%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제시했던 전년 대비 30% 출하량 증가 목표를 상회하는 수치다. 엘앤에프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북미 고객사의 신규 EV 모델 판매가 호조에 힘입어 출하량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게 됐다”며 “특히 신규 제품 공급이 본격화되는 2분기는 전분기 대비 70% 출하량 성장이 예상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출하량 증가세를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엘앤에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천648억원, 영업손실 1천40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6% 감소했으며, 적자폭은 줄었다. 엘엔에프는 “지난해 3분기 출하량 저점을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출하량 상승세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9% 개선됐다”며 “주요 적자 요인이었던 원가와 판가의 스프레드가 점차 해소되고 있으며, 원재료(탄산리튬) 재고 평가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손익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재고평가손실에는 개발품 재고평가와 같은 일회성 손실이 추가돼 컨센서스 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으나, 회사는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 더 이상 큰 규모의 재고평가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엘앤에프는 하반기 실적 회복과 함께 LFP 신규 사업, 고객사 다변화 등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장기간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던 원재료 재고평가손실의 영향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출하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회복으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LFP 부문에서 국내 업체 중 가장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앤에프는 이미 연간 1만 톤 이상 규모의 LFP 제품을 양산할 수 있는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여 고객사와의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수개월 내에 LFP사업 관련 구체적인 사항을 시장과 소통할 계획이다.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기차 수요 둔화와 정책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최근 업계에서 유일하게 중장기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며 업계 최대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하이니켈, LFP등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신규 고객들에게도 가치를 제공하여 올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내년부터는 더욱 가시적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55류은주

"가짜 AI 챗봇부터 딥페이크까지"…AI 피싱 공격 더 교묘해진다

생성형 AI 이용한 피싱, '양적 감소·질적 강화'…美 피싱 31.8% 감소에도 위협 심화 2025년 Zscaler ThreatLabz 피싱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피싱 공격량은 20% 감소했지만, 공격의 정밀도는 크게 향상됐다. 미국에서는 Gmail의 강화된 인증 정책과 DMARC 도입으로 피싱 공격이 31.8%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 1위 타깃 국가다. 특히 HR, 재무, 급여팀을 겨냥한 맞춤형 공격이 증가했으며, 위협 행위자들은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해 더욱 정교하고 현실감 있는 피싱 미끼를 제작하고 있다. 심지어 AI 보안 시스템을 우회하기 위해 "이 파일은 안전합니다" 같은 허위 주석을 코드에 삽입하는 새로운 기법까지 등장했다. DeepSeek·Sora 사칭, 가짜 AI 서비스 사이트 급증…피해자 계정·결제정보 탈취 AI 플랫폼을 사칭하는 피싱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DeepSeek, ChatGPT, Sora 등 인기 생성형 AI를 모방한 가짜 웹사이트들이 등장해 사용자 계정과 결제 정보를 탈취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짜 Sora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악성 파일이 배포됐고, 해당 악성코드는 텔레그램(Telegram) API를 통해 피해자의 시스템 정보와 로그인 데이터를 공격자에게 전송했다. 이들은 가짜 소셜 미디어 계정을 이용해 피싱 사이트를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교육기관 피싱 224% 급증…캡차(CAPTCHA) 기법으로 AI 필터 우회 특히 교육기관을 겨냥한 피싱 공격이 224% 급증했다. 이는 신규 학생 등록 시즌과 학자금 지원 마감일 등 주요 시기에 집중됐다. 공격자들은 공식 대학 포털을 복제하거나, 구글폼(Google Forms)을 사칭한 설문조사 링크를 통해 로그인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CAPTCHA를 이용해 사이트의 합법성을 위장하고, AI 기반 자동 탐지를 방해하는 수법도 등장했다. 딥페이크·보이스피싱·가짜 IT 지원 사칭...159M건 이상 발생 피싱의 수법도 AI 기술과 함께 고도화되고 있다. 기술 지원(IT 헬프데스크) 사칭형 보이스피싱(Vishing) 공격이 확산되고 있으며, 2024년 동안 1억 5914만 8766건의 기술 지원 사칭 피싱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화 통화로 피해자에게 인증 코드를 요구하거나, 문자 메시지로 추가 행동을 유도한다. 또한, 딥페이크 기반으로 생성된 음성과 영상을 활용해 CEO, 재무 책임자(CFO) 등을 사칭하는 공격도 등장하고 있다. 공격자는 개인화된 배경 데이터(위치, IP주소 등)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피해자의 심리적 압박을 극대화했다. 디지털 성장의 그림자: 브라질·홍콩·네덜란드, 신흥 피싱 핫스팟으로 전통적인 피싱 타깃 국가였던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 외에도, 브라질, 홍콩, 네덜란드가 새로운 피싱 공격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2024년 한 해 동안 반도체, 로봇공학,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에 1,866억 달러를 투자하면서 대규모 디지털 전환을 추진했지만, 사이버 보안 인프라 투자가 이에 못 미치면서 공격자의 표적이 되었다. 특히, 디지털 정부 포털과 시골 지역의 인터넷 확대 정책으로 수많은 초보 사용자가 등장하면서 피싱 사기에 취약해졌다. 홍콩은 피싱 기원지가 2,000% 이상 급증했으며, 주로 금융 사칭 사이트, 도박 사기 사이트가 대거 등장했다. 네덜란드는 피싱 발원지 증가율이 무려 4,000%에 달하며, 국민의 25% 이상이 피싱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디지털 인프라 확산과 보안 격차가 피싱 범죄의 새로운 먹잇감이 되고 있는 셈이다. 텔레그램·스팀·페이스북, 커뮤니티 플랫폼 악용 급증 텔레그램(Telegram), 스팀(Steam), 페이스북(Facebook) 같은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이 피싱 공격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다. 텔레그램은 가장 많이 악용된 플랫폼으로 기록되었으며, 공격자는 이 채널을 통해 악성 파일을 배포하거나 명령·제어(C2) 통신을 은폐했다. 스팀과 페이스북도 각각 게임 커뮤니티, 소셜 네트워크를 이용해 악성 링크를 유포하거나 사용자 계정을 탈취하는 데 사용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시스템보다 커뮤니티 앱들이 사용자 검증이나 보안 관리를 덜 엄격하게 한다는 점을 노린 공격 전략이다. 커뮤니티 기반 플랫폼은 개인과 업무가 혼재되어 있는 특성상 방어가 더 어려워, 더욱 정교한 대응이 요구된다. FAQ Q. 생성형 AI는 피싱 공격에 어떤 식으로 활용되나요? A. 생성형 AI는 자연스러운 언어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어 피싱 이메일, 가짜 웹사이트, 딥페이크 음성 등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공격자들은 이 기술로 더욱 현실적인 사기 메시지를 제작해 피해자의 신뢰를 얻는다. 특히 이메일 문법 오류나 어색한 표현 없이 설득력 있는 내용을 대량 생성할 수 있다. 가짜 AI 플랫폼 사칭도 증가하고 있다. 피해자는 진짜 서비스를 믿고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 Q. 가짜 AI 웹사이트에 속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공식 홈페이지나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직접 접속해야 한다. URL을 꼼꼼히 확인하고, 무료 AI 툴을 요구하는 사이트는 의심해야 한다. 브라우저 주소창의 자물쇠 아이콘만 믿지 말고, 인증서를 상세히 점검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한 설치 파일 다운로드를 요구하는 경우 특히 주의해야 한다. 최신 백신과 안티피싱 솔루션 사용도 필수다. Q. 딥페이크 기반 피싱 공격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나요? A. 딥페이크 음성이나 영상은 미세한 딜레이, 부자연스러운 억양, 어색한 표정 변화 같은 이상징후를 보일 수 있다. 긴박한 요청이나 돈 송금을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추가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음성이나 영상으로만 의사결정을 하지 말고, 별도 연락을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회사 내부 프로세스에 따른 검증도 중요하다. 훈련된 직원의 의심 습관이 가장 큰 방어 수단이 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30 16:54AI 에디터

"저점 지났다"…에코프로, 올해 흑자 지속 자신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에코프로가 연중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자신했다. 그 동안 양극재 업계 실적에 큰 타격을 준 메탈가 하락세가 진정되고, 전기차 OEM들의 재고 조정 여파도 해소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그룹 투자 전략인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 요소로 꼽았다. 30일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흑자 기조가 연중 이어지며 점진적인 이익 증대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8천68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이 2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김순주 에코프로 전무는 “고객사 재고 소진, 신규 고객 확보 등으로 양극제나 전구체, 리튬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고 메탈 시세와 판가가 안정화되면서 전지 재료 사업 부문의 재고 충당금이 환입됐다”며 “내부적인 원가 혁신 노력과 우호적인 환율도 더해져서 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자회사별 2분기 사업 실적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우선 유럽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와 신차 출시에 따라 연간 양극재 판매량은 전년 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전구체 판매량은 상반기 소폭 회복되다 하반기에는 외부 고객사 납품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되며 판매량 증가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리튬 사업은 이번 1분기 국내 배터리셀사를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2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하반기에도 다른 국내 셀사와 해외 전기차 OEM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양극재 공급망을 니켈 제련 단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보다 저렴한 원재료를 수급하고자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그린에코니켈 인수를 결정했다. 현재 인수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올해에만 수백억원 가량의 손익 개선이 나타나고 연간으론 이 규모가 1천억원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이 산업계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지만, 에코프로는 직접적인 관세 영향은 거의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재하 에코프로 경영관리본부장은 “불확실성이 많지만 환경 사업은 내수 비중이 크고 미국향 매출 비중이 낮다”며 “양극재는 미국향 비중이 10%대로 고객의 가격 인하 등 요구가 있진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구체와 리튬은 주로 국내 양극재사에 판매돼 미국 직접 수출 물량이 없다”면서도 “다만 해당 소재들이 지금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나 해외우려기관(FEOC) 미대상 광물 비중이 높아 향후 미국 잠재 고객을 고려하면 간접적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전구체 제조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연내 복수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성준 에코프로머티리얼즈 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최근 특히 미국의 관세 등 중국 견제 정책에 따라 탈중국 공급망으로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주목받고 있다”며 “여러 파트너사와 샘플 테스트를 하고 있고 연내 2~3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해 판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는 낮은 가동률로 다소 수익성이 부진하지만, 올해 실적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면서 4분기에는 공장 가동률도 정상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2분기 중 그린에코니켈이 자회사로 편입돼 연결기준 손익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전구체 생산능력(CAPA) 계획은 기존 2030년까지 25만5천톤 규모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유지했다. 단기적인 투자 조절 여부는 검토 중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양극재용 도펀트는 현재 월 10~20톤인 공급 물량이 하반기엔 두 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기적으로는 내년 이후 생산 품목을 다양화해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30 16:40김윤희

  Prev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은행권,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으로 풀어나간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인도 콕 집은 이유

GS25 돈키호테 팝업 1200명 운집…"기대 이하" 불만 속출

삼성전자, 반도체 쇼크에 '휘청'…"재고 충당·AI칩 대중 수출 규제 탓"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