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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테무 어린이·전기·생활용품, KC 인증 없으면 판매 불가

앞으로 KC 인증을 받지 않거나 신고·승인받지 않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직구 플랫폼 제품은 국내 판매가 원천 차단된다. 정부는 1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하면서 위해제품 반입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공정거래위원회 등 14개 부처와 범정부 TF(팀장 국무2차장)를 구성,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 범정부 TF는 ▲소비자 안전 확보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면세 및 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국민 안전·건강에 직결되는 제품이 해외직구를 통해 안전장치 없이 국내 반입되던 것을 차단하고 위해제품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외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KC 인증 등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 우선 우선, 13세 이하 어린이가 사용하는 유모차·완구 등 어린이 제품 34개 품목은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KC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또 미인증 제품을 사용하면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전기온수매트 등 전기·생활용품 34개 품목도 KC 인증이 없으면 해외직구를 금지하기로 했다. 가습기용 소독·보존제 등 생활화학제품 12개 품목은 유해성분 등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심각한 신체상 위해 가능성이 있어 신고·승인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직구를 금지한다. 피부에 직접 접촉되는 화장품·위생용품은 사용금지원료(1천50종) 포함 화장품 모니터링, 위생용품 위해성 검사 등을 통해 유해성을 확인된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최근 국내 유입이 빈번한 장신구나 생활화학제품 32개 품목(방향제 등) 등 유해물질 함유 제품은 모니터링과 실태조사 등을 통해 기준치 초과 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한다. 해외직구가 금지되는 의약품·의료기기 등도 연간 적발 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금지 제품 관리도 강화한다. 의약품·동물용의약품은 약사법 개정을 통해 해외직구 금지를 명확화하고, 법 개정 전까지는 현행처럼 위해 우려가 큰 의약품을 중심으로 집중 차단한다. 불법 의약품 판매 사이트 차단과 대국민 홍보도 강화해 나간다. 전자혈압계·보청기 등 의료기기는 통관단계에서 협업검사와 통관 데이터 분석 기반의 특별·기획점검을 강화하고 해외 플랫폼의 자율 차단을 유도한다. 해외직구를 통한 가품 반입도 막는다. 가품 차단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모니터링 등 해외 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달 중 특허청-관세청 보유 정보를 실시간 매칭하는 차단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와 함께 플랫폼 기업이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지 않으면 대외 공표하는 등 제재할 수 있도록 상표법도 개정할 계획이다.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해 정부는 플랫폼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 앱 접근권한 미고지 여부 등을 조사‧점검해 상반기 중 결과를 공표하고, 미흡 사업자에 필요한 조치를 시행한다.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소비자피해, 불편‧불만, 분쟁 등도 늘어나고 있어 소비자피해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방안도 추진한다.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보호 의무 이행현황, 판매 제품의 위해성 등 면밀한 현황 파악을 위해 범정부 실태조사와 점검을 추진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10개 부처에서 조사와 점검을 진행하고 있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외 공표하고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외 플랫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구제와 법적 제재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외 플랫폼의 국내 대리인 지정을 의무화한다. 지정된 국내 대리인은 소비자 피해구제를 담당하고, KC 미인증 제품 판매정보 삭제, 불법제품 유통 차단, 가품 차단 조치 등을 이행하게 된다. 공정위·산업부·특허청 등에서 각각 국내 대리인 지정과 관련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공정위는 전자상거래법을, 산업부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어린이제품법을, 특허청은 상표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부처별로 산재한 해외직구 정보도 소비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소비자24'에 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정부는 국내 사업자와 역차별 문제 해소 등을 위해 소액수입물품 면세제도 개편 여부를 검토해 나간다. 아울러, 소액면세 제도를 악용해 의도적인 분할(쪼개기) 후 면세 통관을 시도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사후 정보분석·상시 단속 등을 강화한다.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위한 통관 시스템도 개선한다. 위해제품 차단에 필요한 모델・규격 등이 기재될 수 있도록 통관서식을 개선하고,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전자상거래를 통한 위해물품 반입 차단에 최적화된 통관 플랫폼도 2026년까지 구축한다. 또 X레이 판독·개장검사·통관심사 등 관련 인력을 보강해나가는 한편, 어린이제품, 전기・생활용품 등 분야에서 전문인력 중심의 협업검사를 확대해 나간다. 정부는 위해제품 관리 강화 및 국내 대리인 지정 의무화 등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들은 연내 신속히 개정을 추진한다. 법률 개정 전까지는 관세법에 근거한 위해제품 반입 차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세청과 소관부처 준비를 거쳐 6월 중 시행한다. 해외직구 종합정보 제공을 위해 개편되는 '소비자24'는 16일부터 가동해 소비자가 해외직구 시 유의사항과 위해제품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2024.05.16 14:20주문정

공정위 "尹 정부 2년...확률형아이템 집단분쟁조정 추진 중"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16일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 공정거래 정책 성과와 과제 보고서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정부 출범 후 2년간 시장 반칙행위를 엄단하고 경제적 약자 거래기반 강화, 소비자 권익 제고, 국민 불편 및 기업부담 해소를 위한 규제 개선 등에 역량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특히 철근, 반도체, 건설 등을 포함한 주력산업 및 사교육과 게임 등 민생 밀접분야의 반칙행위도 시정했다. 게임 부문 주요 시정 사례로는 경쟁 앱마켓 출시방해와 온라인게임 확률형아이템 기만 사례 적발 등이 언급됐다. 공정위는 지난 2023년 4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안드로이드 OS 사업자가 게임 개발사로하여금 후발 주자가 만든 앱마켓에 게임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강제한 사례를 적발한 바 있다. 이에 공정위는 해당 사업자에 과징금 약 421억 원을 부과하고 법위반 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계약 수정을 명령했다. 지난 1월에는 국내 대형 온라인게임사가 자사 게임에서 판매하는 확률형아이템 확률 구조를 변경하고도 이를 알리지 않거나 거짓으로 알린 사례를 적발했다. 당시 공정위는 이에 대한 시정명령 및 과징금 116억 원을 부과했으며 피해를 입은 소비자가 손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소비자원과 집단분쟁조정을 추진 중이다. 해당 집단분쟁조정에는 지난 4월 기분 약 5천800명이 신청한 상태다. 이 사건을 계기로 공정위는 게임이용자 권익을 높이는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논의했다. 또한 게임서비스 종료 시 최소 30일 이상 환불전담창구 운영을 의무화하는 온라인·모바일게임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이와 함께 해외 게임사에게도 국내 게임사와 동일한 소비자 보호의무를 부여하는 국내대리인 제도 도입 등 후속조치를 추진 중이다.

2024.05.16 14:16김한준

日 샤프, LCD 사업 철수...삼성·LG, 中 의존도↑

일본 샤프가 올해 9월부터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의 저가 공세에 밀려 결국 백기를 든 것이다. 일본에서 유일하게 LCD 패널을 생산하는 샤프가 LCD 생산을 철수하면서 앞으로 전자업계의 중국 LCD 의존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국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발빠르게 OLED로 전환한데에 힘입어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에 주력해 중국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목표다. ■ 中 저가공세로, 日 디스플레이의 몰락…국내도 LCD 사업 철수 일본은 LCD를 가장 먼저 상용화한 국가다. 일본은 브라운관 산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로 LCD 상용화에 성공해 초기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1995년 삼성과 LG가 LCD 시장에 뛰어들었고, 1999년 하반기부터는 대만 업체들도 진출해 아시아 3국간 생산 경쟁이 본격화됐다. 연이어 중국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면서 저가의 LCD 패널을 공급했다. 그 결과 LCD 시장의 주도권이 중국으로 넘어갔다. 2021년 중국은 세계 LCD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게 됐고 전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41.5%로 1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1위였던 한국은 33.3% 점유율로 2위로 내려왔다. 일본은 한국에 이어 중국의 공세로 내림세다. 소니는 2012년 삼성전자에 LCD 제조 합작회사 주식을 모두 매각했고, 파나소닉은 2016년 TV용 LCD 패널 생산을 종료했다. 일본에서 유일한 LCD 생산업체인 샤프마저 LCD 패널 사업 철수를 선언하면서 일본 디스플레이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샤프는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2608억엔(2조 2846억원) 순손실을 봤다. 이어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도 1499억엔(1조 3131억원)의 순손실을 내면서 LCD 사업 철수가 불가피했다. 앞서 한국 삼성디스플레이도 2022년 LCD 사업을 접었고, 같은해 LG디스플레이도 국내 공장에서 LCD 생산을 종료했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유일한 LCD 생산시설인 중국 광저우 공장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인수 업체로 거론되는 곳은 중국 BOE다. ■ 샤프, LCD 생산 중단...中 패널 업체 의존도 높아질 전망 샤프는 오사카부 사카이에 위치한 젠10 공장에서 LCD 생산을 오는 9월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샤프는 지난 14일 실적발표에서 미에현에 있는 중소형 LCD 패널 공장도 생산을 축소한다고 밝혔다. 젠10 공장은 42인치 60인치 70인치 TV용 패널을 전문으로 생산해 왔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샤프의 LCD 생산 중단으로 내년 전체 LCD 패널 공급량은 500만장이 줄어들고, 이는 전세계 공급량의 2%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샤프의 LCD 사업 철수는 패널 크기에 변화를 주고, 중국 의존도를 높이는 등 전체 패널 공급망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60인치 수요가 줄어들면서 58인치 또는 65인치로 전환이 예상된다. 70인치 LCD 시장에서는 중국의 CHOT가 샤프의 생산 중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렌드포스는 “패널 업체 고객인 삼성전자는 당초 중국 패널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 했으나, 샤프의 생산 중단으로 내년에 중국 공급업체로부터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의 매각 여부에 따라 변화가 있을 전망”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TV 패널 시장의 수요에 큰 변화가 오면서 추가적인 산업 구조 개편을 촉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韓 OLED로 발 빠른 전환 전략 성공…전장·XR 신시장 개척 디스플레이 사업을 사실상 포기한 일본과 달리 국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린다는 목표다. 양사는 OLED 분야에서 세계 시장 7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다. OLED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28%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OELD뿐 아니라 전장, XR(혼합현실), 폴더블, 투명 디스플레이 등 신사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양사는 지난 14~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이하 SID)'에서 혁신 디스플레이를 대거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OELD 시장이 본격 확대되고 전장, XR, 투명 디스플레이 3대 시장이 대세화되면서 한국 디스플레이 시장은 다시 성장세에 들어섰다”라며 “업계와 정부는 빨리 OLED로 넘어가야 한다는 것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14:09이나리

中 니오, '모델Y' 닮은 보급형 전기차 출시…"테슬라·토요타 대체"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가 테슬라 모델Y와 경쟁할 저가 브랜드 '온보(Onvo)'를 신차 출시와 함께 출범시켰다. 니오는 온보 브랜드를 통해 테슬라, 토요타 등 차량과 경쟁하고 유럽 시장 진출에 나서려는 전략이다. 그러나 유럽연합(EU)이 反보조금 조사에 나서면서 유럽행이 힘들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니오는 온보 L60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가격을 공개했다. L60 SUV의 가격은 테슬라 모델Y보다 3만위안(561만원) 저렴한 21만9천900위안(4천117만원)부터로 시작가를 책정했다. 니오는 온보를 오는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온보 L60 SUV는 패밀리카를 지향하고 있다. 개발부터 토요타 라브4와 같이 잘 팔리는 모델을 목표로 한 것이다.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온보 L60 SUV 출시 현장에서 "라브4와 모델Y는 그 당시 패밀리카의 밴치마크 대상이었다"며 "기술이 발전하고 스마트 전기차(EV)가 발전하는 가운데 우리는 새로운 패밀리카 기준을 정해야 할 때이며 테슬라 모델Y보다 차량이 더 넓다"고 밝혔다. 온보 L60은 니오가 자체 개발한 900V 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배터리 교체도 가능하다. 온보는 니오가 중국 내 소유한 1천개 이상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과 2만5천개 공용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온보 L60 배터리는 보급형의 경우 비야디(BYD) 자회사 핀드림스 제품을 탑재하고 장거리용 배터리는 중항에너지(CLAB) 제품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니오가 온보를 설립한 진짜 목적은 유럽과 신시장 개척에 있다. 하지만 유럽 진출은 한동안 힘들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는 "온보는 니오가 중국 외 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유럽 진출은 EU가 반보조금 조사로 인해 불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 내 테슬라 지배력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6만3천84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64% 감소하고 11.4%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2024.05.16 13:50김재성

영림원,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ERP 도입 나서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자사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으로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 업무시스템 현지화를 본격화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2022년 선앤엘인테리어 본사 ERP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베트남 법인 ERP 도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선앤엘인테리어는 아파트 실내건축 기업이다. 건자재 판매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고급가구·건자재 브랜드 '선퍼니처' 런칭,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선앤엘인테리어는 이번 프로젝트로 본사와 베트남 법인 물류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림원 베트남 법인이 진행한다. 선앤엘인테리어 본사에서 도입했던 건축현장 시스템을 그대로 제조, 양산하여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에 특화된 인사∙급여, 회계, 생산∙물류, 제품별 원가계산 시스템 등을 구현한다. 영림원 베트남 법인이 자체 개발한 생산관리시스템MES)도 이에 적용한다. 프로젝트 중점 추진 과제는▲ 베트남 법인 업무시스템으로의 현지화 ▲원가관리 체계 구축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생산량 증가에 따른 업무편의성 증대 ▲MES 연동을 통한 실시간 생산실적 관리다. 이를 통해 엑셀을 활용한 수작업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반적인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ERP 구축을 위해 약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현지 사정에 맞춰 2개월만에 빠르게 사용 개시하고 교육 기간을 길게 가져가는 전략을 택했다. 이는 올해 들어 선앤엘인테리어 베트남 법인의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대폭 개선하기 위함이다. 프로젝트 안정화 직후 반복적인 트레이닝을 통해 시스템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장영준 선앤엘인테리어 대표는 "국내 주요 건설사 최고의 도어 전문 파트너로 성장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ERP를 도입했다"며 "본사와의 실시간 소통으로 재고 및 일정 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최근 국내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현지화를 추구하는 ERP 구축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가 프로젝트 수주 사업 부문에 큰 강점을 보이는 만큼, 그동안 다져온 기술력과 시장 대응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류 ERP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16 12:19김미정

韓 VR 업계 "VR 게임 시장...애플-중국發 재도약 시기 기대"

"열릴 듯 열리지 않는..." VR 게임 시장이 걸어온 지난 몇년 간의 상황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이다. 메타퀘스트의 전신인 오큘러스 리프트 출시 후 과거 SF 영화에서나 보던 가상현실이 이제 실생활에 적용될 날이 머지 않았다는 기대가 커졌던 시기도 있지만 정작 VR 게임 시장의 행보는 그렇게 빠른 속도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기회의 땅으로 여겨졌던 VR 시장 확대가 기대만큼 빠르게 이어지지 않으며 이 시장에 도전했던 주자 중 적지 않은 수가 다른 시장으로 시선을 돌리기도 했다. 다만 지난해 말부터 이런 분위기에 또 한번 변화 기조가 감지되고 있다. VR 게임업계는 글로벌 대기업의 행보가 VR 게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기업으로 애플과 텐센트를 꼽고 있다. 지난 2월 애플은 VR 기기 비전프로를 출시하며 VR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기기 자체의 성능이나 가판매 가격을 두고 여러 이견이 오고가는 상황이지만 VR 업계는 애플이 VR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자체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VR 콘텐츠 업계의 한 관계자는 "IT 공룡인 애플이 VR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것만으로도 VR 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늘어났을 정도다. 외면 받고 있던 VR 시장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졌다"라며 "애플이 만들어갈 VR 생태계에 대한 기대도 높은 상황이다"라고 달라진 시장 분위기를 거론했다. 또 다른 업체 관계자는 "비전 프로가 갖춘 여러 기능과 성능이 인상적이다. 일반 사용자에게 필요 없는 기능이 있을 수도 있지만 콘텐츠 개발자들에게는 'VR 기기로 이런 시도도 해볼 수 있겠구나' 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기기다. 기술이 발전하면 콘텐츠 수준도 높아지기 마련이니 이용자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PC VR 기기의 원조격인 오큘러스 리프트를 인수하고 VR 시장 공략에 여념이 없는 메타와 텐센트가 협력을 시작했다는 점도 VR 게임 업계가 기대를 거는 부분이다. VR 업계는 메타가 기기를 개발하고 텐센트가 중국 내 스토어를 개설해 기기 유통과 스토어 관리를 모두 맡는 방식으로 두 기업의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VR 업계가 항상 고민했던 'VR 이용자 풀이 제한적이다'라는 점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이 열리면서 해결될 가능성이 생겼다는 이야기다. 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올해가 VR 시장이 성장세를 맞이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견해를 전했다. 김 대표는 "단군 신화를 보면 곰이 웅녀가 되려고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는다. 그런데 50일 정도 됐을 때를 상상해보자면 여전히 사람의 모습이 아닌 곰의 모습이었을 것이다. 중간에 손이라도 사람처럼 바뀌었다면 호랑이도 도망치지 않고 사람이 될 때까지 버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VR 업계도 인고의 세월이 필요하다. 토마스 쿤의 과학 혁명 이론처럼 기술 발전에는 사이사이 큰 변곡점이 존재한다. VR 역시 여러 기기가 출시되며 기술이 발전했고 그 사이 콘텐츠 수준도 발전했다. 이제 애플이 참전하고 중국 시장도 열리기 시작했다. 이제는 날아갈 시기가 다가오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더.

2024.05.16 12:19김한준

KT 전국 매장에서 휴대폰 저장된 개인정보 완벽히 지운다

KT가 전국 매장에서 휴대폰에 저장된 개인정보를 완벽히 삭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KT M&S는 올해 상반기 중에 개인정보 완전삭제 서비스 '굿바이 클리너'를 직영 매장 뿐만 아니라 전국 통신 판매점까지 확대 추진키로 했다. '굿바이 클리너' 서비스는 현재 약 270여개의 KT M&S 직영 매장과 KT닷컴에서 중고폰 보상서비스 이용자 대상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를 자체 통신유통플랫폼인 '코코넛을 통해 전국 통신 판매점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굿바이 클리너'는 디지털 포렌식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과 기술을 제휴한 KT M&S의 독자적인 완전삭제 솔루션 브랜드다. 기존의 데이터를 덮어씌우는 방식이 아닌 데이터 영역 헥사값들을 모두 제로필(00)로 채워 넣은 방식으로 스마트폰에 존재하는 전화번호부, 통화내역, 녹음, 문자, SNS, 금융인증서, 각종 로그인 정보 등 중요한 휴대폰 데이터를 복구가 불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정보유출의 근원을 원천 차단하고, 안심하고 단말기를 매매 또는 증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또한 삭제 후 삭제확인서도 발급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굿바이 클리너'는 중고폰 성능을 검사하고 진단하는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단말을 겉으로 볼 때 CPU, 메모리 성능, 배터리 효율, 스피커, 카메라, 와이파이 등 약 20여개 이상의 성능 전문 검수 서비스다. 검수 완료 후에는 리스트 형태로 작성된 공식 검수 결과 보고서를 제공한다.

2024.05.16 11:30박수형

현대차·기아, '2024 발명의 날' 개최…우수특허 포상

현대자동차·기아가 16일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시 소재)에서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사내 특허 경연대회인 '2024 발명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차를 맞는 '발명의 날' 행사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 부문의 우수 신기술 발명 출원을 적극 확대하기 위해 매년 꾸준히 시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작년 출원된 3천여 건의 사내 발명 특허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8건의 우수 기술 특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에는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김종필 책임연구원)와 ▲전자기석을 이용한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및 내구성 향상 제어 방법(배재관 연구원)이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저전압 전력변환소자를 이용한 모듈형 직병렬 고전압 시스템 구성을 위한 인버터 설계안(홍성민 책임연구원) ▲고정 산화수를 가진 금속이 치환된 계면 코팅소재 및 이를 포함하는 전고체전지(서임술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이미지 가변 그릴 메커니즘과 시나리오(윤진영 책임연구원) ▲클라우드 기반 사용자 패턴을 분석한 배터리 수명 최적화 제어 기술(김주석 책임연구원) ▲디스크 반사파 억제장치를 통한 제동 마찰소음 저감(윤정로 책임연구원) ▲로봇의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동적 장애물 동선 예측 기반 장애물 회피 방법(이환희 책임연구원) 등이다. 수상작 가운데 최우수상을 수상한 '멀티 전력원으로 구성된 친환경 항공용 파워넷 구조' 특허는 기존에 배터리 또는 연료전지 기반의 단일 전력원 기반 파워트레인(PT) 시스템이 아닌 배터리와 연료전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구조다. 이외에도 현대차∙기아는 창의 아이디어에 대한 특허 확보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현대차∙기아는 사내 발명자, 특허담당자, 전문 특허사무소가 함께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 분야에서 특허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인 'i-LAB'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총 150여 건의 i-LAB 활동 중 '스마트 모빌리티 열에너지 시스템 개발'(정성빈 책임연구원, 송상호 책임연구원, 유미 특허사무소), '배터리 안전진단 제어로직 개발'(박상도 책임연구원, 한미희 책임연구원, 태평양 특허사무소) 포트폴리오가 우수 사례로 선정돼 포상을 받았다. 발명의 날을 통해 선정된 현대차·기아 임직원의 아이디어는 상품화로 이어지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가이드궤적과 링크를 이용한 상완근력보조장치'는 현대로템이 양산, 판매하고 있는 조끼형 웨어러블 로봇(VEX)의 기반이 됐다. 올해 최우수 i-LAB으로 선정된 스마트 모빌리티 열에너지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아이오닉6, EV9 등 전기차에 적용돼 겨울철 주행거리 향상과 배터리 충전시간 단축에 기여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 사장은 “다양한 R&D 지식 경연의 장을 통해 연구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모빌리티 분야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신기술을 미리 확보하고 글로벌 연구개발 지적재산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내외 특허 출원과 특허 활용에 따른 기술 기여도 등을 평가해 특허 제안자에게 최대 10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는 '직무 발명 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xEV, 배터리, 로보틱스, AAM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특허는 올 1분기 기준 3만 9천여 건을 보유하고 있다.

2024.05.16 10:58김재성

중소 게임사 실적발표…어려움 속에서도 힘냈다

대형 게임사 실적발표에 이어 중소게임사의 발표도 마무리되며 게임업계 1분기 성적표 공개가 마무리됐다. 1분기 대외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수의 게임사들이 경영 효율화와 주요 작품의 흥행으로 인해 선방에 가까운 성적표를 받아들인 모양새다. 네오위즈는 1분기 매출은 971억 원, 영업이익은 14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1천85%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했다.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446억 원이다. 네오위즈 대표 IP로 자리 잡은 'P의 거짓'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나가며 1분기 매출을 이끌었다. 출시 초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팬덤을 형성하며 안정된 판매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천578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 1천267억 원, 영업이익 62억 원으로 역시 흑자 전환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및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력 타이틀의 건재한 인기로 실적을 견인했으며, 특히 해외 매출이 견고하게 이어지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자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의 효과 등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이 약 69%를 차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도 지속되고 있다. 컴투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흥행 역사를 쓰고 있는 '서머너즈 워'와 MLB, KBO 리그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장기 흥행작들의 안정적인 기반 위에 다양한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중장기적 성과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컴투스홀딩스는도 1분기 매출 45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4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 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고 있는 '소울 스트라이크'를 비롯해 '제노니아: 크로노브레이크', 'MLB 퍼펙트 이닝' 등 주요 게임들이 양호한 매출을 보였고, 관계기업투자이익도 시현해 실적 상승이 뚜렷했다. 데브시스터즈도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95억 원, 영업이익 81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8.2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성과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쿠키런: 킹덤' 성과가 견인했다. 이 게임의 1분기 평균 활성 및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40%, 225% 상승했다. 중국을 제외한 이 게임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는 6천5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넵튠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8.9%, 순이익 688%가 증가한 것이며 영업손실 15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게임 부문에선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 등 기존작들의 인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3월 신작으로 '고양이스낵바'의 후속작 '고양이나무꾼'이 추가됐다. 이달 8일에는 또다른 후속작으로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를 선보였다. 조이시티는 1분기 매출 386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 당기순이익 3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46%, 13.86%, 81% 상승한 수치다. 회사 측은 기존작의 업데이트와 함께 신작 공개를 이어가며 실적이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라비티는 2024년 1분기 매출 1천198억 원, 영업이익 26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약 38% 줄어들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라비티는 2분기부터 다양한 플랫폼, 다채로운 장르의 신작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실적 호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위메이드는 1분기 매출 약 1천613억 원, 영업손실 약 376억 원, 당기순손실 약 59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8%, 전년대비 약 72% 증가했다. 지난 3월 글로벌 170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이 매출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334% 늘어났다. 올 한해 위메이드는 사업의 최적화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기업구조를 탄탄히 구축하는 등 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엠게임은 1분기 영업이익이 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3억원으로 5.7% 줄었다. 엠게임은 "자사의 대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중국과 북미, 유럽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뒀다"며 "다만 창사 이래 1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1분기 업계 전반에 불황이 있었음에도 중견 및 중소 게임사들이 대체적으로 선방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며 "이러한 흐름이 지속적으로 이어진다면, 게임업계 불황도 잦아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5.16 10:56강한결

앳홈, 단백질쉐이크 '프로티원' 지그재그 입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자사 단백질 식품 브랜드 프로티원이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에 입점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올리브영 입점 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지그재그는 무신사, 에이블리와 함께 국내 3대 패션 앱으로 꼽힌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27만 명에 이른다. 주 고객이 2030 여성으로 프로티원의 핵심 타깃과 일치해 이번 입점으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앳홈은 프로티원의 지그재그 입점을 기념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지그재그 앱에서 라이브 방송을 열고 정상가의 최대 52% 할인 혜택과 함께 방송 중 이벤트를 통해 프로티원 제품·상품권 등 선물을 증정한다. 프로티원은 2021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0만 통 이상이 판매될 정도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히알루론산, 피쉬콜라켄, 엘라스틴 등 여성을 위한 부원료를 넣은 여성 맞춤형 단백질쉐이크로 리브랜딩하여 출시한 이후 여성 구매율이 9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여성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명현 프로티원 BM은 "올리브영 입점 후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여러 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며 "더 많은 분들이 프로티원과 함께 영양의 균형을 챙기며 건강한 몸을 만드실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05.16 10:55신영빈

플레이위드코리아 '씰M', 日 사전 예약...2분기 정식 출시 예정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는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씰M'의 일본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씰M 일본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씰M은 모바일 캐주얼 MMORPG로, 지난 2003년 정식서비스를 진행한 온라인 게임인 씰온라인의 정통성을 계승한 모바일게임이다. 카툰렌더링, 익살스러운 개그 액션, 콤보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 대만, 홍콩 등 중화권을 포함해 동남아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씰M은 플레이위드게임즈가 개발한 정식 모바일 후속작으로 원작 내 다양한 직업, 세분화 성장, 모바일 플랫폼 요소까지 겸비해 있어 모바일 게임만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씰M은 지난해 동남아, 대만,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통해 약 230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씰M 일본 서비스 버전은 '씰M 노스텔지어'란 이름으로 선보인다. 이는 씰온라인에 대한 추억, 그리고 경쟁과 승리만이 목적이 아닌 다 같이 즐기는 MMORPG에 대한 향수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다. 예약 기간 중 신청유저들에게는 10만 세겔, 펫소환 교환권을 전원에게 지급하며 사전예약자수 달성에 따라 경험치 주문서, 황호뚱냥이, 판다 코스튬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지급된다. 소셜 채널 X(전 트위터)에서는 씰M 캐릭터와 바일들의 뒷 이야기를 담은 4컷 만화 등 흥미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는 2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날짜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씰M의 일본 버전은 그동안 일본 유저 성향에 맞게 일부 현지화를 했다"라며 "이번 사전예약기간동안 다양한 마케팅 및 알리기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일본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24.05.16 10:55이도원

브이디컴퍼니, '무제한 스마트상점' 지원사업 연장

국내 서빙로봇 선두기업 브이디컴퍼니는 '무제한 스마트상점' 지원 사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제한 스마트상점은 외식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브이디컴퍼니의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60억 원 예산 내에서 선착순 지원한다. 브이디컴퍼니에 따르면 이번 사업 시작부터 사업주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지난 4월 브이디컴퍼니 홈페이지 방문자는 2~3월 평균 대비 63% 늘었고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 도입 문의수는 114% 증가했다. 특히 예비 창업주의 문의가 전체 중 12%를 차지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이 같은 예비 창업주와 기존 사업주의 높은 관심과 매장 설비 기간, 브이디솔루션 상담, 설치 기간 등을 고려해 사업 연장을 결정했다. 무제한 스마트상점은 4대 보험 가입자 기준 10인 이하 외식 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심사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도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원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지원 대상이 아니거나 이미 지원을 받은 경우에도 총 사업예산 내에서 한도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제품은 국내 대표 서빙로봇 '푸두봇'과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다. 푸두봇은 정상 판매가격 2천156만 원 중 1천156만 원을 지원해 1대 당 1천만 원에 도입 가능하다. 브이디로봇 사용시 발생하는 모든 문제를 케어하는 '토탈케어프로그램'도 월 12만 원의 고정 납입 비용 없이 무상 제공한다. 브이디메뉴는 1대당 14만 4천원을 지원해 39만 6천원으로 도입할 수 있다. 웨이팅 고객 관리 프로그램 '브이디웨이팅' 등 소프트웨어 4종 패키지도 기본 제공한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외식 산업 디지털화에 기여하고자 이번 스마트상점 지원 사업을 연장 시행하게 됐다"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 외식업계에서 검증받은 푸두봇과 브이디메뉴를 통해 많은 소상공인들이 가게 운영에 도움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16 10:51신영빈

"롯데홈쇼핑에서 車보고 차봇에서 최저가 알아보세요"

차봇모빌리티의 '차봇'이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차봇 신차 비교견적 서비스'를 런칭하고 19일 첫 방송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차봇모빌리티가 '차봇' 앱에서 제공 중인 '내 차 구매 서비스'를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비대면 자동차 판매 채널을 확대해 신차 판매 사업에 성장 동력을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홈쇼핑 차봇 신차 비교 견적 서비스'는 빠른 비교견적으로 최대혜택의 차량 구매를 도와주는 차량 구매 설루션 상품으로, 방송 시청 후 구매 상담을 신청하면 소비자는 발품을 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차량을 맞춤 견적을 통해 최대 혜택가로 빠르게 구매할 수 있다. 방송에서는 신차 장기렌트카 특판 상품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첫 방송은 오는 19일 오후 10시 40분에 롯데홈쇼핑 원티비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판매되는 차량은 국산차와 수입차 브랜드 전 차종(15인승 미만 기준)으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아반떼, 카니발 등 하이브리드차 역시 확보된 물량을 통해 상담 후 빠른 구매가 가능하다. 홈쇼핑 방송을 통해 상담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방송 후 차봇의 전문 상담사가 배정돼 고객별 맞춤 상담과 함께 차량 계약을 도와준다. 고객 희망 시, 최적가의 자동차 맞춤 보험 상담부터 시공까지 차량 구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방송 런칭을 기념해 홈쇼핑 상담 고객만을 위한 특별 구매 혜택도 준비됐다. 홈쇼핑 방송 중 상담을 신청한 고객 모두에게 커피 기프티콘이 증정되며, 신청 후 LMS를 통해 사전 정보를 입력한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매가 추가로 증정된다. 또 차량 계약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썬팅, 블랙박스, 하이패스, 차량용 소화기 구성의 스페셜 Big 4 선물이 제공된다. 기동호 차봇 오토서비스팀 매니저는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채널을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차봇만의 맞춤 견적 서비스로 최대 혜택의 빠르고 간편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차량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차봇이 제공하는 구매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10:46김재성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은 교육은?..."AI”

산업군을 막론하고 일반 직장인들이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교육은 단연 'AI'인 것으로 나타났다. IT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는 자사 온라인 코딩 강의 서비스 '스파르타코딩클럽' 회원들의 교육 목적, 선호 강의 유형, 커리어 고민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고자 일반 직장인 현직 개발자 1천19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IT업계를 포함해 금융/경영, 교육, 건강/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종사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가장 듣고 싶은 강의로 'AI·GPT(26%)'가 1위를 차지했다. 강의 선택 이유에 대한 정성적 답변을 종합 분석한 결과, 전방위적으로 AI 활용도가 점차 커지고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실제로,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은 세부 강의 종류로는 ▲[AI] 본인 직무에 맞는 업무 효율 증진(53%) ▲[AI]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알고리즘 강의(37%) 등 AI 관련 강의 다수가 상위권을 기록했다. 현직 개발자들 또한 아키텍처, 클린코드 등 기본적인 실무 개발 역량인 '설계능력(40%)' 다음으로 'AI(35.1%)'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특히, 개발자들은 'AI 분야가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서적 등의 자료보다 최신 강의로 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AI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방안으로 온라인 강의를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직장인 및 개발자들이 IT/AI 관련 강의를 수강하거나 개발 공부를 진행하는 가장 큰 목적은 모두 '실무 능력 향상(각각 44%, 52%)'을 꼽았다. 이들이 실제 업무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야 역시 실무 능력으로 나타나 실무 스킬 및 업무 효율성 증진에 대한 고민이 크다는 점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코딩, AI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조사에서 도출한 개발자 및 비개발직군 직장인들의 공통된 AI 교육 요구에 대응해 실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AI 분야에 대한 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실무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의 AI 활용 역량이 함축된 단계별 B2B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AI 기술 및 트렌드를 수시로 모니터링해 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AI/코딩 관련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IT업계 재직자들의 관심 영역과 커리어적 고민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교육 트렌드를 파악하며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21백봉삼

SK시그넷, 글로벌 주유기社 '길바코' 손잡고 충전기 공급 속도

SK시그넷이 세계 최대 주유기 회사와 손잡고 해외 충전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기업 SK시그넷이 14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유니티 엑스포에서 글로벌 디스펜서 제조사 길바코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K시그넷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길바코에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길바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북미·남미·유럽을 비롯한 32개 핵심 시장에 V2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공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870년 설립된 길바코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 국가에서 주유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내 편의점 주유기 시장 점유율 60% 이상 확보하고 있으며, 80%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독일을 포함해 유럽 주유기 시장에서도 40%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 주유소와 편의점을 아우르는 광범위한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최근 길바코는 전기차 충전기 분야를 신규 핵심 사업 분야로 선정해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길바코의 모기업 본티어는 모빌리티 관련 백엔드 소프트웨어 선도업체이자 미국 충전소 운영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 1위 드라이브즈와 결제단말기 및 소프트웨어 업체 인벤코 등 다수의 e-모빌리티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다. SK시그넷은 미국 전기차 초급속 충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텍사스에 위치한 생산 법인을 통해 연간 최대 1만 개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재 SK시그넷은 미국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NEVI)의 기준을 충족하는 전기차 충전기를 주요 충전서비스사업자(CPO)들에 공급 중이다. 이번 독점 파트너십으로 SK시그넷은 길바코의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품질 V2 제품군을 미국과 유럽 시장에 대량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CES에서 처음 소개된 400kW급 초급속 충전기 'V2'는 단일 포트에서 최대 400kW를 출력해 15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SK시그넷은 이번 제휴를 통해 매출원을 기존 CPO에서 길바코가 강점을 갖고 있는 주유소, 마트 등으로 확대함으로써 미국, 유럽 성장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또한 본티어의 자회사 드라이브즈, 인벤코와 연계한 충전기 판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충전부터 결제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하여 길바코의 풍부한 기술 인력을 활용해 미국과 유럽에서 한층 신속하고 고도화된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길바코 대표인 데이브 쿰과 부사장 옴 샨커는 “여러 충전기 제조사를 검토한 후 기술력, 충전기 라인업 및 기업문화가 우수한 SK시그넷을 선정했다"며 "길바코의 영업, 유지보수 역량과 시그넷의 앞선 기술력을 결합함으로써 미국, 유럽 충전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주유기의 산 역사에 해당하는 오랜 업력과 영업 채널을 보유한 길바코와 배타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미국, 유럽의 주유소, 대형마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전기차 보급에 걸림돌이 되는 충전 인프라 문제를 해결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2류은주

KT스튜디오지니·KT알파, 부산콘텐츠마켓 2024 참가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 2024'에 참가해 자체 제작 투자한 오리지널 드라마와 영화, 스카이티브이(ENA)가 제작한 오리지널 예능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BCM 2024'에서는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공동으로 홍보 부스를 차린다. 여기에서 KT스튜디오지니는 지난 13일 ENA 채널에서 첫 방송을 한 '크래시'와 올해 2~3분기 방영 예정인 손현주, 김명민 주연의 드라마 '유어 아너'를 비롯해 '나의 해리에게',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취하는 로맨스', '나미브(가제)' 등 하반기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KT스튜디오지니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다양한 형태로 해외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영업 활동에도 나선다. 부스에서 올해 방영할 작품들로 구성된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행사에 참여한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과 상담과 계약을 추진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홍보와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KT알파는 부스에서 지니TV가 제공하는 개방형 주문형비디오 서비스를 홍보할 예정이다. 오픈 VOD는 경쟁력 있는 중소 콘텐츠 사업자의 콘텐츠를 노출시켜주는 KT의 상생 서비스로, 2010년부터 통신사 중 유일하게 KT가 운영하고 있다. KT는 지니TV를 통해 약 2만여편의 오픈 VOD를 제공 중이다. BCM 2024를 통해 오픈 VOD 서비스 홍보와 콘텐츠 사업자와 상생을 강화해 더 많은 콘텐츠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KT알파는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콘서트필름 등의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볼 수 있도록 부스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BCM 2024'의 콘퍼런스 세션에서 KT스튜디오지니는 '유어 아너' 소개와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유종선 감독, 루키배우 김도훈, 박세현과 함께 급변하는 'K-드라마 시장에 따른 기획 제작환경의 변화'라는 주제로 담화를 나눈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KT알파와 국내 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행사인BCM 2024에 참가해 KT그룹 콘텐츠를 세계 각 나라의 업게 관계자와 바이어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KT스튜디오지니와 KT알파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그룹 시너지 창출하기 위해 해외 공동제작과 국내외 유통, PPL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0:11박수형

삼성, 애플 광고 논란 저격…"우리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논란이 된 애플의 '크러쉬' 광고를 저격한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삼성모바일USA는 공식 SNS 계정에 '우리는 결코 창의성을 짓밟지 않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언크러쉬'라는 제목의 갤럭시탭S9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은 부서진 채 버려진 기타를 들고 갤럭시탭S9 울트라로 악보를 보며 연주한다. 여자가 앉아 있는 사물은 애플 신형 아이패드 프로 광고에 등장하는 물감이 흘러내린 유압프레스를 연상케 한다. 앞서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하면서 공식 유튜브 채널에 '크러시'라는 1분짜리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유압 프레스가 피아노, 메트로놈, LP판 플레이어, 필름 카메라, 이모티콘 인형 등 인간의 창의성을 상징하는 물건을 짓뭉개고, 그 자리에 신형 아이패드 프로만을 남겨두면서 마무리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이런 창의적 도구들이 모두 담겨있다는 메시지를 주려고 한 것으로 보이나, 소비자와 평론가들 사이에서 창작자 폄훼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지자 애플은 광고가 나온 지 이틀 만에 사과하는 이례적 조치를 하기도 했다. 애플의 이런 논란이 잊히기 전에 삼성전자가 재빠르게 이에 반하는 개념의 광고를 올리며 경쟁사를 저격하는 마케팅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해당 광고를 "애플 광고를 조롱하는 영리한 방법"이라며 "전체적으로도 매우 세련되게 수행됐다"고 평했다.

2024.05.16 10:07류은주

휴롬, 과채 공동구매 '과채트럭' 선봬

휴롬은 과채 공동구매 프로젝트 '휴롬 과채트럭'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휴롬 과채트럭은 지역 농가와 상생하는 동시에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에게 공동구매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과채 구매 기회를 제공하며 채소과일 섭취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휴롬은 고품질의 제철 채소과일을 생산하는 지역 농가를 선별하고, 휴롬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매월 2회 다양한 종류의 과채 공동구매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산지 직송으로 신선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휴롬 과채트럭의 첫번째 제철 과일은 '성주용암 못난이 참외'다. 성주 참외는 부드러운 과육과 높은 당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용암 참외는 그 중에서도 가장 프리미엄 제품이다. 외관에 약간의 흠집이 있고 크기가 고르지 않아 '못난이' 참외라고 불리지만 전통적인 토종 벌꿀 재배 방식으로 키워낸 당도 15브릭스 이상의 우수한 상품으로 엄선했다. 상품은 3kg 내외(12~16입)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가는 1만9천원이다. '성주용암 못난이 참외'는 오는 21일까지 휴롬 공식쇼핑몰 '휴롬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23일 당일 수확한 신선한 상품이 산지에서 일괄 출고되며, 전국 어디나 금액에 상관없이 무료 배송된다. 과채 공동구매 런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동구매 기간 내 제품을 구매한 휴롬샵 회원 중 구매 합산금액 상위 1명을 선정해 백화점 상품권 10만원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김재원 휴롬 대표는 "생 채소과일의 건강 가치를 나누고 지역 농가와 상생을 위해 과채 공동구매 프로젝트 '휴롬 과채트럭'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휴롬은 건강에 대한 진심을 담아 채소과일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5.16 09:24신영빈

세라젬, 안마의자 판매 호조…'파우제 M6' 1500대 계약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은 안마의자 신제품 파우제 M6가 출시 2주 만에 판매량 1천50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작인 파우제 M4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신제품 성과에 힘입어 파우제 라인업의 전체 누적 출고대수는 4년 만에 8만 5천 대를 넘어섰다. 누적 매출액은 2천100억원 수준이다. 파우제 M6는 시리즈 첫 풀 체인지 제품이다. 파우제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았던 오토만을 없애고 마사지와 리클라이닝 방식, 외관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설계했다. 신규 탑재된 최고 65도의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은 마사지 부위를 지압하는 동시에 뜨거운 열감을 전달한다. 이밖에도 최초 탑재된 '척추 라인 스캐닝' 기능을 비롯해 에어셀 다리 마사지기 등 기존 마스터 시리즈에서 호평 받았던 독자 기술들도 대거 접목됐다. 디자인은 파우제 특유의 절제되면서 고급스러운 감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성과 심미적인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세라젬은 파우제 M6 출시를 기념해 할인 혜택과 보상판매, 무상수거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파우제 M6는 기존에 호평 받았던 디자인적 강점은 살리면서 세라젬의 헬스케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진일보한 마사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제품"이라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09:09신영빈

인플루언서 영향력 한눈에...'레뷰링크' 출시

인플루언서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대표 장대규)이 인플루언서 스스로 영향력과 정체성을 표현할 수 있는 멀티링크 서비스 '레뷰 링크'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레뷰 링크는 이용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상점 등 다양한 채널을 하나의 링크로 모아 보여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인플루언서들은 본인의 여러 소셜미디어 계정들을 링크 하나로 손쉽게 공유해 광고주들에게 영향력을 어필하고 협업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단순히 링크를 모아줄 뿐 아니라 페이지의 디자인 커스텀이 가능해 인플루언서의 퍼스널 브랜딩 포트폴리오로도 사용될 수 있다. 이용자가 다양한 디자인의 프로필 레이아웃, 배경 이미지 옵션 등을 원하는 대로 설정해 링크 페이지를 꾸밀 수 있다. 인플루언서 개인뿐만 아니라 일반 브랜드도 미니 웹사이트로서 이벤트나 브랜드 홍보로도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콘텐츠들을 브랜드 톤에 맞게 꾸며진 페이지에 깔끔하게 큐레이션해 하나의 링크로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레뷰 링크는 레뷰코퍼레이션의 섭외형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레뷰셀렉트'와 연동된 '제안받기' 기능을 통해 레뷰 파트너스의 광고주들로부터 손쉽게 협업을 제안받고 관리할 수 있다. 레뷰 통합회원으로 레뷰셀렉트를 이용 중인 인플루언서는 자동으로 제안받기 기능이 활성화된다. 레뷰코퍼레이션은 레뷰 링크가 일반적인 멀티링크 서비스의 기본 기능을 갖추는 것은 물론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및 미니 홈페이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콘텐츠 및 방문자 분석, 커머스 연동 강화 등 추가 기능을 구상 중이다. 레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레뷰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 중인 인플루언서들이 광고주에게 자신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어필하고자 하는 욕구를 확인하고 레뷰 링크 서비스를 기획 및 출시하게 됐다"며 "121만 명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풀을 보유한 만큼 우리 회원들의 목소리가 곧 시장의 니즈라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6 09:05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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