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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계정 시세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10만 계정 판매 페이스북실명계정,nd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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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케이뱅크와 손잡고 'AI 라이프 챌린지박스' 출시

삼성전자가 케이뱅크와 협업해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 를 선보인다.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는 최근 누적 고객 수 1000만명을 돌파하며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뱅크의 '챌린지 박스'에 삼성전자 세상 편한 AI 라이프와 연계해 출시된 금융 상품이다. 5월 30일부터 2만좌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이번 협업은 IT·가전 업계와 금융 업계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케이뱅크의 천만 사용자들을 비롯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세상 편한 AI 라이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계획했다.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 에 가입한 고객들은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누리겠다는 목표로 5주간 매주 5만원 이상 저축하고 추가로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에서는 이번 챌린지 박스 성공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AI 라이프 패키지를 증정한다. ▲갤럭시 S24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으로 '집안일은 벌써 끝남 AI 라이프 패키지', ▲갤럭시 워치 ▲비스포크 AI 스팀,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AI 라이프 패키지' 등 4종의 AI 라이프 패키지를 당첨 고객 4인에게 각각 전달한다. 케이뱅크에서는 5주동안 진행되는 챌린지박스에 성공하면 삼성스토어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세상 편한 AI 라이프 X 케이뱅크 챌린지 박스' 참여를 위해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5천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 교환권도 증정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금융업계와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채널을 확대한 것에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상 편한 AI 라이프를 일상 속 다양한 접점에서 만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5.29 10:08이나리

리벨리온-스퀴즈비츠, AI 기술 고도화 위한 파트너십 체결

AI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AI모델 경량화 전문 스타트업 스퀴즈비츠와 NPU(신경망처리장치)에 최적화된 생성형AI 모델 개발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특히 소형언어모델(SLM)의 경량화에 초점을 둔다. SLM은 범용인공지능(AGI) 대비 작은, 통상 300억개 미만의 파라미터를 가진 언어모델을 뜻한다. 스퀴즈비츠는 정확도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AI모델의 계산량을 압축할 수 있는 경량화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리벨리온은 국내에선 최초로 소형언어모델 가속이 가능한 NPU를 양산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양사는 각사가 가진 AI 경량화 노하우와 AI 추론 전용 하드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형언어모델을 리벨리온의 NPU에 최적화하여 경량화하는데 전략적으로 협력한다. 스퀴즈비츠는 현재 지원 중인 엔비디아 GPU 뿐 아니라 리벨리온의 NPU향으로 생성형AI 모델을 경량화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확보하게 된다. 리벨리온 또한 자사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을 활용해 생성형AI용 NPU의 판매 활로를 확장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생성형AI에 특화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경량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양사는 소형언어모델 경량화 분야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생성형AI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생성형AI 가동에 소요되는 비용과 전력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다. 최근 제한된 컴퓨팅 자원으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형언어모델이 각광받고 있으며, AI모델을 압축해 하드웨어 연산의 부담을 더는 경량화 기술 또한 크게 주목받고 있다. AI추론에 특화된 NPU 역시 전력소모와 구축비용을 대폭 줄이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리벨리온과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기업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하드웨어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다양성을 바탕으로 각각의 서비스에 가장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경량화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더 효율적으로 AI를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NPU와 AI경량화 기술은 지속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AI 비즈니스를 위한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사용자들에게 리벨리온의 NPU 상에서 경량화된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해 부담없고 손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5.29 10:03장경윤

소니코리아, A7C2 체험단 모집…프로 작가 멘토링 지원

소니코리아는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와 함께하는 체험단 'α-Creator(이하 알파 크리에이터)' 1기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알파 크리에이터'는 소니 렌즈 교환식 카메라 알파 시리즈 중 풀프레임 카메라인 A7C2와 함께하는 체험단 프로그램이다. 10주간 제품을 사용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총 50명을 선발하며, 사진 및 영상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7월 6일부터 10주 동안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 동안 A7C2를 무상 대여받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알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서 활동과 미션을 모두 완수하는 경우 체험 제품을 50%로 할인 구매 가능하다. 크리에이터 간 네트워킹 기회 역시 알파 크리에이터 프로그램만의 혜택이다. 활동 기간 중 개별 활동비(20만원)를 지급할 뿐 아니라, 각 팀별 활동비를 별도 지급하여 크리에이터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소니 파트너즈 작가 5인이 함께 소통하고 멘토링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터로 하여금 사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작가와의 단체 출사도 예정돼 있다. 소니 파트너즈로는 아웃도어 여행 사진 작가인 윤더로드 작가, 도심 속 낭만을 촬영하는 오길수 작가, 감성적인 인물을 촬영하는 장해나 작가, 스트릿 포토그래퍼 태영작가, 매력적인 앨범 커버 등을 촬영하는 안혜련 작가까지 총 5인이다. 이 밖에도 7월 6일 진행하는 발대식에서 제품의 원활한 사용을 돕기 위해 소니 알파 아카데미 강사 김현수 작가가 제품 소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체험단 활동 종료 후에는 활동 평가에 따른 선물도 마련했다. 1등에게는 체험 제품과 SEL2470GM2 렌즈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등에게는 체험 제품과 SEL50F25G 렌즈를, 3등에게는 체험 제품을 무상 증정한다. 이 밖에도 우수한 역량을 보여준 앰배서더에게는 소니코리아와 마케팅 협업을 할 수 있는 기회 등이 주어진다. 알파 크리에이터 1기는 29일 부터 내달 19일까지 소니 알파 홈페이지에서 지원 가능하며, 개인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사전 미션 수행 후 미션 링크와 함께 지원서를 제출하면 지원이 완료된다. 활동 시 오프라인 발대식 및 해단식 참석이 필수이며 발대식은 7월 6일에, 해단식은 9월 28일에 진행한다. 앰배서더 지원을 위한 인스타그램 사전 미션은 소니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후, 제공되는 템플릿에 본인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진을 추가해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전체 공개로 업로드하면 된다. 템플릿은 지원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내달 26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이번 알파 크리에이터 1기에 함께하는 소니의 원핸드 컴팩트 풀프레임 카메라 A7C2는 514g의 가벼운 무게로 외출, 여행 시에도 휴대하기 좋은 제품이다. 약 3천3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풀프레임 라인업에 탑재된 AI AF 성능을 지원해 사진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도 A컷을 포착할 수 있다. 표준 ISO 감도 범위는 사진과 영상 모두 100부터 5만1천200를 지원해 전 구간 노이즈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2024.05.29 10:00류은주

LG디스플레이, 신사업 '항공기용 OLED' 공략한다

LG디스플레이가 신사업으로 항공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보잉, LIG넥스원과 함께 28일~3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진행되는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 2024(이하 AIX)'에서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AIX는 항공사,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등 400여 개의 기업에서 1만3천여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기 인테리어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기자재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스마트 캐빈 기술은 보잉한국기술연구센터(BKETC) 주도 하에 3사가 2020년부터 힘을 합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기존 항공에 탑재된 OLED는 완제품 패널이 탑재됐다면, 3사는 개발 초기부터 항공사용으로 OLED 패널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차별화다. 이번 AIX 전시를 위해 3사는 보잉 자회사인 보잉 앙코어 인테리어스(이하 앙코어)와 협업해, 보잉 항공기 내에 OLED 패널을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항공기 출입구역에 설치된 55인치 대형 OLED 패널 ▲항공기 천장 곡선에 맞춰 설치된 커브드 OLED 패널 ▲객실 간 칸막이에 설치된 30인치 투명 OLED 패널 ▲승무원 갤리에 설치된 27인치 OLED 패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해당 패널은 기장 메시지, 기내 면세품 판매 내용, 기상 상태 등 다양한 정보는 물론 항공사 브랜딩 등을 담을 수 있다. 또한 LCD 대비 가벼운 무게로 운영 항공사의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일반 OLED 패널 대비 높은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는 항공기용 OLED 패널 개발을 담당했다.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는 기내처럼 어두운 사용 환경에서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볍고 유연하기 때문에 공간이 한정된 항공기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다. LIG넥스원은 OLED 패널 시스템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비롯해 캐빈 엔터테인먼트용 네트워크와 연동이 가능한 시스템 개발 및 체계 장착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저전력 고효율 설계를 통해 항공기 운용 환경에 최적화된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3사는 OLED 기술을 항공기에 적용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해당 스마트 캐빈 기술을 설치한 보잉 신기술 테스트용 항공기 에코데몬스트레이터(EcoDemonstrator)가 연내 지상 및 비행 시험에 돌입한다. 딜런 존스 BKETC 연구소장은 "이번 산업통상자원부 과제를 통해 그동안의 노력을 전 세계에 공개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항공기에 스마트 캐빈 기술을 탑재해 승객 경험 혁신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형 LG디스플레이 전략담당(상무)은 "항공기용 OLED 솔루션은 고화질, 초경량 등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차별적 가치를 기반으로 탑승객에게 새로운 비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OLED 신시장을 지속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9 10:00장경윤

4월 중국 아이폰 판매량 52% 증가…"가격인하 때문"

애플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인한 소비자 수요 급증으로 4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보다 52% 급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AICT)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대비 25.5% 증가한 2천270만 대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아이폰 판매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중국 내 외국 브랜드 휴대폰의 판매량은 350만대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중국 내 외국산 휴대폰의 대부분은 아이폰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1,2월 전년동기 37% 급감하며 하락세를 보인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 3월 12% 성장세를 보인 후 4월 급격한 반등이 이뤄졌다. 이는 애플이 2월부터 중국에서 공격적인 가격 인하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애플과 티몰 등 중국 내 판매업체는 올해 초부터 아이폰 가격을 인하해 왔으며 오는 6월 18일 중국 쇼핑 축제까지 가격 인하를 연장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애플은 최대 2천300위안(약 43만원) 수준의 아이폰 할인에 나섰는데, 이는 지난 2월 할인 폭의 두 배에 달한다. 블룸버그는 신형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중국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국 내 아이폰 점유율이 곧 안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최근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다음 휴대폰 구입에 4천위안(약 75만원) 이상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현재 프리미엄 휴대폰을 사용하는 응답자는 33%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프리미엄폰 선호 현상은 아이폰16 라인업 출시를 불과 4개월 앞두고 애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4.05.29 09:45이정현

신세계百, 타임스퀘어점 여성 패션 전문관 새단장

신세계백화점은 타임스퀘어점 국내 여성 패션 전문관을 리뉴얼 개장했다고 29일 알렸다.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3층에 약 1천평 규모로 새 단장한 국내 여성 패션 전문관은 고객이 여유롭게 쇼핑할 있도록, 판매 중심의 매장 구성을 탈피해 휴식 공간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고급 호텔 로비를 연상케 하는 테이블과 소파를 매장 내에 새롭게 배치하고, 기존 도시적인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우드 톤의 인테리어를 통해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선보인다.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들여왔다. 이탈리아와 스코틀랜드의 고급 원단을 활용하는 럭셔리 니트웨어 브랜드 '더 캐시미어'와 프랑스 감성의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쉐르' 등을 새롭게 유치해 여성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또한 기존에 시니어들의 인기 브랜드인 어덜트 장르의 르베이지, 쁘렝땅, 보테첼리 등도 매장을 새롭게 단장하며 고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의 시간을 점유하기 위한 점포 새 단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타임스퀘어점은 4월 26일 국내 여성 패션 전문관 일부를 1차로 공개하고 '아이잗컬렉션', '구호, '미샤' 등 3050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그 결과 개장 3일 만에 여성 패션 매출이 전년 대비 4배 이상 오르는 등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봤다. 타임스퀘어점 기존 고객들의 매출은 20% 증가하고, 신규 고객수도 25% 늘어나는 성과도 거뒀다. 또 그에 앞서 3월 문을 연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최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이른바 '신(新)명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통적인 럭셔리 브랜드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면서, 품질이 뛰어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갖춘 '엔폴드', '아페쎄(A.P.C.)', '메종키츠네' 등 인기 브랜드를 유치한 덕에 리뉴얼 이후 세 달간 2030 고객수는 2배, 매출은 전년 대비 35.2% 등 큰 폭으로 올랐다. 새 단장을 기념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성 패션 전문관에서는 최대 30% 할인 행사와 더불어 감사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닥스, 쁘렝땅, 손정완은 브랜드데이 10% 할인 행사를 기획하고, 브랜드 김연주는 여름 신상품을 20% 할인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엠씨, 최연옥, 닥스에서는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카프, 에코백 등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이번 리뉴얼로 타임스퀘어점은 완성형의 여성 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포 특성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립하고, 고객에게 쇼핑 그 이상의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09:32최다래

니콘이미징코리아, 콤팩트 디카 '쿨픽스' 대여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말까지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무료 대여 행사 '여름기록 with 쿨픽스'를 진행한다. 쿨픽스는 니콘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 라인업이며 스마트폰 대중화 전 여행이나 일상 생활을 남기는 용도로 주로 쓰였다. 최근 유명 아이돌이 이용하는 장면이 포착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개된 링크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쿨픽스 S01과 쿨픽스 S3100 등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은 필름카메라 전문숍 '언포모'를 통해 현장 수령한 후 하루 동안 체험 가능하다. 체험 이후 후기 및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촬영한 결과물은 제품 반납 후 이메일로 전송되며 제품은 영업 종료 1시간 전까지 반납해야 한다. 참가자 중 30명을 선정해 니콘 크리에이터스 뱃지, 테마파크 자유이용권, 네이버 포인트 등을 추가 증정한다. 행사 개요와 응모 방법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09:11권봉석

삼성전자, 美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와 합작법인 설립

삼성전자는 미국 냉난방공조 기업 '레녹스(Lennox)'와 합작법인 'Samsung Lennox HVAC North America'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삼성전자 50.1%, 레녹스 49.9% 지분으로 올해 하반기 미국 텍사스주 로아노크(Roanoke)에서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합작을 통해 북미시장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개별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단독 주택 중심의 북미 지역에서는 주택의 천장 공간이 넓어 덕트(Duct) 설치가 용이해 유니터리(Unitary) 방식의 비중이 높으나, 최근에는 공동주택과 중소빌딩 공급이 늘어나면서 개별(Ductless) 공조 시스템과 유니터리·개별 공조를 합친 '결합형'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에 40여년간 혁신적 개별 공조 솔루션을 제공해 온 삼성전자와 북미 유통망·유니터리 공조 솔루션을 갖춘 레녹스가 협업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기존 유통망에 레녹스의 유통망을 더해 판매 경로를 확대하고, 레녹스는 유니터리 제품 외에 삼성전자의 개별공조 제품까지 판매하며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합작법인은 북미지역 레녹스 직영점, 홈 빌더 파트너들에 'Lennox powered by Samsung' 브랜드의 개별 공조 제품을 공급하고, 기존 삼성전자 유통점에는 삼성 브랜드 제품으로 공급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스마트폰, 반도체 분야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AI 라이프 솔루션과 연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제공하는 개별 공조 제품에는 기기간 연결과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싱스'와 집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절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적용된다. 또한 북미 홈 빌더 건설사들과 파트너십을 확대해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는 한편 공조 솔루션 외에도 가전 제품, TV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 등으로 사업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알록 마스카라 레녹스 최고경영자(CEO)는 "견고한 고객 신뢰도와 시장 내 선두적 입지를 갖춘 양사가 만나 합작법인이 이뤄졌다"며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공조 기술에 투자하고 있는 만큼 삼성과 협업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 양사가 그려갈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경식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공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레녹스와 장기적인 협업을 맺게 돼 기쁘다"며 "우수한 개별 공조 제품과 고객 네트워크 확보에 중점을 둔 협업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공조 부문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함께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9 08:49장경윤

SK이노 "지난해 '사회적가치' 창출 규모 2조 5883억"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2조 5천883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영 실적 하락으로 전년 대비 6천968억원 감소했다. 사회적가치는 ▲고용, 배당, 납세를 측정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생산 공정에서 발생한 환경 영향과 환경 제품, 서비스 등을 평가하는 환경성과 ▲사회 공정(노동·동반성장), 사회공헌(기부, 사회공헌 활동), 사회 제품·서비스 항목을 포함하는 사회성과로 나눠 측정한다. 각 영역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3조 2천971억원, 환경성과 -9천247억원, 사회성과 2천15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회성과가 전년 대비 32% 증가하며,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던 2022년 대비 경영실적 감소로 줄어든 납세,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성과를 일부 상쇄했다. 사회 공정, 사회공헌, 사회 제품·서비스 전 부문에서 증가했다. 특히 구성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 시설 투자 확대와 안전사고 제로화 노력 등이 크게 기여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구성원 안전보건 교육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경영실적과 연동된 배당과 납세액 감소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세부 항목인 고용 성과는 3년 연속 확대됐다.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따라,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3천800명을 신규 채용해 전년 대비 4천714억원 증가한 2조 7천89억원의 고용 성과를 창출했다. 이와 함께 구성원 역량 제고 지원, 장애인 고용 확대 등으로 고용의 질적 측면도 개선했다. 환경성과는 국내외 공장 증설 및 가동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환경 제품·서비스 영역에서는 전년 대비 149억 증가한 5천140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 배터리, 리사이클용 아스팔트 등 기존의 환경 제품·서비스 판매 확대와 더불어 윤활유 제품 재생용기 사용 등 3건의 신규 측정 아이템도 발굴했다. 이를 통해 자원소비, 환경오염 등 부정적인 환경 영향 저감에 힘썼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2018년부터 매년 사회적가치 성과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사회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한다는 SK그룹의 사회적 가치 경영 철학에 따른 것이다. 이춘길 SK이노베이션 지속경영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혁신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고용 환경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29 08:47김윤희

"아세안 수출 시장, 민관 합심 공략"···디지털 개척단 파견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이하 수출개척단)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30개 국내 디지털 혁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 활동을 한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 연합 국제기구로 우리나라의 제2의 교역대상인 주요 경제 파트너다. 수출개척단 첫 번째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수요가 상승하고 있어 아세안 진출을 위한 주요 국가다. 강도현 제2차관은 27일 첫 일정으로 아세안 사무차장과 면담을 갖고, 지난해 9월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아세안의 디지털 역량강화 사업인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양자간 디지털 정책과 규범 공유를 논의했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한-아세안 협력기금을 통해 5년간('24~'28) 총 3천만달러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아세안 데이터 공동 생태계 조성, 디지털 인적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한-아세안 디지털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도 열렸다. AI, AI반도체,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등 국내 디지털 분야 30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했다. 과기정통부는 "성장기에 있는 디지털 혁신기업이 해외진출을 할 때 정부가 함께 뛰어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큰 의의가 있다"면서 "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부의장, 통신정보기술부 인력개발청장, 아세안 사무차장 등 정부와 국제기구 인사 및 기업인이 참석해 한국의 디지털 혁신기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총 22건의 수출 계약 및 MoU 체결 등 실질적인 성과도 얻었다.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향후 국내 디지털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참여기업 중 티멕스티베로는 인도네시아 국세청에 차세대 국세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110만달러에 체결하는 등 총 5건의 계약을 성사했고, 미러로이드는 매직포토 인도네시아와 협업해 AI/AR 기술을 적용한 'Mirart Photo Booth' 사업 판매 계약을 하기로 100만달러 규모의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외에 ESE사의 스마트시티, 메디치소프트사의 안전관리 솔루션, 아라소프트사의 에듀테크 소프트웨어, 컬러팝업사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현지 기업을 비롯한 정부와 협력강화 MoU를 체결했다. 디지털수출단은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위한 정부간 협력 활동도 이어나갔다. 강도현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 네자르 파트리아(Nezar Patria) 통신정보부 차관과 면담을 통해 한국 디지털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수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경감해주는 적합성평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국내 ICT 기업들이 제품 수출 시, 수출 국가의 시험성적서를 한국에서 취득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수출 국가에서 별도의 시험 없이 통관되도록 상호인정하는 협정이다. 이어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아세안 정상회의(`23.9.6)를 계기로 논의한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일환으로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을 방문해 한국 기업(카카오헬스케어, 웨이센)과 국립인도네시아대학병원 간 AI 의료서비스 공급 협약(MoA) 체결을 하고 ▲한국 기업의 의료AI SW 도입 및 활용 ▲ 의료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인도네시아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을 통해 우리 디지털 혁신기업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과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기업들의 해외 신흥시장 개척활동을 돕는 한편 이러한 활동들이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게지속적인 관리 및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디지털 수출개척단은 30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이동해 'K-Global@베트남'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 활동을 이어간다.

2024.05.29 08:27방은주

中 1Q 폴더블폰 판매량 48%↑...화웨이 질주

중국에서 폴더블폰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가 가파르다. 28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Sell-through 기준, 중간 도매상의 소매상 판매)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늘었다. 1분기 중국 휴대전화 시장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성장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폴더블폰의 강한 성장세가 눈에 띈다. 특히 1분기 좌우로 펼치는 '북(Book)형' 폴더블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91% 성장했다. 반면 수직으로 펼치는 '플립형' 폴더블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 줄었다. 중국에서 북형 폴더블폰의 인기가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를 견인하는 셈이다.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 기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했으며, 중국 기업 중 가장 먼저 폴더블 상품을 내놓은 제조사라고 소개됐다. 올해 1분기 화웨이는 북형과 플립형 폴더블 시장 판매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스마트폰 시장의 '귀환'을 알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 성장은 주로 5G를 지원하는 폴더블폰에서 비롯했으며, 북형 '메이트 X5'와 플립형 '포켓2'가 가장 인기있는 제품으로 꼽혔다. 중국 기업들은 2020년 초 이래 폴더블폰에 전략적 초점을 맞춰왔으며,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을 회복시키면서 고급 시장에서 침투율을 높였다. 지난 달 IDC가 공개했던 1분기 중국 폴더블폰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 삼성전자(5.9%)가 1~5위를 차지했다.

2024.05.29 06:27유효정

"고객 편의성 높이자"…사후관리 강화하는 가전업계

쇼핑할 때 여러 정보를 탐색하고 소비하는 계획적이고 이성적인 소비자가 많아졌다. 제품의 가격이나 기능적인 측면 외에도 사후 서비스까지 제공해야 현명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다. 특히 가전제품은 여타 제품에 비해 가격대가 높고 교체 주기가 긴 만큼 사후관리 서비스도 구매 시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가전업계에서는 제품 외에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승부수를 던지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맞춤형 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락인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또한 소비자들이 간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및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편의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구매한 가전제품이 고장 났을 때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기 마련이다. 사후 관리 서비스는 단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는 것을 넘어 전반적인 브랜드 이미지 및 충성도 제고에 도움이 된다.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신제품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프로 2' 출시하며 음식물처리기 모터 무상 보증 기간 10년을 적용했다. 음식물처리기의 핵심 부품인 모터까지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브랜드로서 소비자들의 불안을 덜어주고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더해 고장 시 수리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국 곳곳에 AS망을 구축하고, 엔지니어가 직접 수리하는 보상 체계를 마련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건조분쇄 방식 음식물처리기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모터에 대한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되기에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설계부터 개발, 제조, 판매, AS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지는 브랜드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로봇가전 전문 기업 에코백스는 지난 4월 방문설치 서비스를 구축해 국내 사후관리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고객 만족 품질 향상을 위해 최근 1천여 명의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한 서비스 전문기업과 직영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전담 콜센터에 상담 인력을 50% 증원했고, 제품 설치 및 직배수 키트 무료 방문 설치부터 48시간 이내 해피콜 등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AS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여 제품을 점검하고 수리가 끝나면 다시 제품을 직접 배송하는 방문 픽업 서비스를 최초로 시행한 바 있다.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마의자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안마의자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사용하고 세탁 등 위생적인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해 늘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코웨이 안마의자 이용 고객은 렌탈 구매 시 케어 전문가의 정기적인 관리 서비스와 부품 교체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고객 상황과 필요에 맞춰 관리 서비스 유무와 관리 주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품질 경쟁은 제조사의 영역이라면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에서의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 이에 가전 유통업계에서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 4월 청량리 롯데마트점을 시작으로 작년 말까지 43개 점포를 리뉴얼해 '홈 만능해결 센터'를 설치했다. 홈 만능해결 센터는 수리를 비롯해 클리닝, 이전설치, 보증보험 등 가전 구매 후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상담 또는 예약할 수 있는 창구다. 설치 전 대비 서비스 이용 고객이 약 3배 늘어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10여개 점포까지 지속 확장하고 온라인몰에서도 편리하게 구매해 서비스할 수 있도록 보완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AS·설치 전문 기업 마이스터즈와 손잡고 오프라인 AS센터 1호점 '기술자들'을 일산점 내에 열었다. 그간 소비자들이 AS를 받기 위해서는 주로 가전 제조사의 서비스 센터에 문의해야 했다. 앞으로 원하는 즉시 가전제품 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전자랜드에서 제품을 구매하지 않았더라도 일산점에 방문하면 각종 AS를 이용할 수 있다. 쿠팡은 보증 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 수리가 가능한 '쿠팡 무상 AS' 서비스를 출시했다. 로켓배송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한 전국 소비자는 쿠팡 앱으로 쉽고 편리하게 AS 접수와 방문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 무상 AS 적용 대상은 제품 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은 TV, 노트북, 냉장고·냉동고, 세탁기·건조기, 주방가전, 청소기 등 카테고리의 약 400개 상품이다. 무상 AS 론칭 이전에 구매한 상품이어도 제품 설명에 쿠팡 무상 AS 배지가 붙어있으면 무상 수리할 수 있다.

2024.05.28 17:07신영빈

보톡스 성분 없는데…방심위, 소비자 오인케한 GS샵 의견진술 결정

보톡스(보툴리눔) 성분이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판매하는 상품에 보툴리눔이 함유된 것으로 시청자를 오인케 한 GS샵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28일 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주름·미백 기능성 화장품 '메디톡스 뉴라덤 코어타임 앰플' 판매방송을 진행한 GS샵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법정제재 전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GS샵은 해당 상품을 판매하면서 방송 전반에 걸쳐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개발·판매하는 해당 상품의 판매사를 강조했다. 메티톡스는 보톡스 원료를 개발하는 회사로, 화장품도 판매 중이다. 특히 최현우 상품 판매자는 판매사의 '브랜드 정보'가 고지된 패널을 들고 “이 회사는 보툴리눔을 연구하는 회사인데”, “그동안 어디였냐면, 피부 관리 기관에 생산해서 주셨어요 보툴리눔을. 그런데 이거를 '화장품으로 만듭시다' 그랬더니 1년이 넘게 걸려서”, “나라에서 제가 듣기로 74개 정도의, 나라가 아예 그냥 여기는 아무나 못 들어가는 그런 곳이 있는데, 그중에서 생명·바이오기관 쪽에는 한 4~5개 정도, 제가 정확히 기억이 안 나는데, 그 중에 메디톡스가 있어요"라고 언급했다. 또 피부 전문 기관을 방문한 개인적인 경험을 설명하며 “정말 좋은 성분을, 근데 그 성분이 저는 그때 보툴리눔 성분이었고, 제 얘깁니다. (중략) 그리고 제가 맛보는 이 앰플은 딱 그 느낌이었어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눈 주위가 살짝 올라가는 듯한', '뒤에서 머리 끈 묶어주는 그런 느낌', '(팽팽한) 느낌을 원하신다면 제약사가 만든 앰플' 등을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심위 사무처는 최현우씨가 보툴리눔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인 메디톡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연결시키며 해당 상품에 보툴리눔이 함유된 것으로 시청자를 오인케 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또 피부 전문 기관에서 보툴리눔을 사용했던 상품 설명자의 과거 경험을 언급하며 해당 상품을 사용한 느낌이 동일하다고 표현하는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보톡스'의 의약학적 효능·효과가 상품에도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점을 고려했다. 해당 안건은 광고자문특별위원회에서도 심의 위반으로 봤다. 방심위원들은 "해당 제품에 보툴리눔 원료가 들어가있지 않은데 들어간 것처럼 상당히 오인하도록 유도했다는 측면에서 법정제재까지 가능하다고 본다"며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같은 상품을 판매한 롯데홈쇼핑과 현대홈쇼핑에는 행정지도 '권고'가 결정됐다. GS샵처럼 상품 판매자가 보톡스를 사용했던 경험을 언급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곰탕 판매 방송에서 천일염이 포함됐다고 소비자를 오인케 한 현대홈쇼핑에도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현대홈쇼핑은 곰탕에 천일염을 사용한다고 언급했지만, 방심위 확인 결과 실제로는 천일염과 화학조미료인 'L-글루탐산나트륨(향미증진제)'이 모두 첨가됐다.

2024.05.28 16:46안희정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AI 쇼핑몰 운영자'로 업무 확대"

세일즈포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기능을 확대해 고객사에게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지원한다.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와 마케터는 이 솔루션 하나로 고객들에게 고도로 개인화된 맞춤형 채널을 제공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는 이달 22일부터 2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일즈포스 커넥션즈(CNX24)'에서 '판매자를 위한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마케터를 위한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마케팅용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베타버전을 소개했다. 정식 버전은 다음 달 나온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생성형 AI 기반 비서로 지난해 9월 출시됐다. 그동안 고객관계관리(CRM) 솔루션 내 마케팅 업무에 집중 활용됐다. 기업 데이터 기반으로 제품 홍보 문구를 만들거나 이메일 작성, 웹사이트 배너 생성, 업무 질의응답 등을 수행해 왔다.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를 통해 고객 데이터 보안 이슈를 방지했다. 이번에 소개된 코파일럿은 이를 한 단계 넘어섰다. 생성형 AI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고, 잠재 고객을 식별해 맞춤형 제품 추천도 할 수 있다. 판매자를 위한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전자상거래 업무를 간소화·자동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생성형 AI가 제품 설명을 작성해 주고, 웹페이지 운영에 가장 효과적인 설정을 추천하는 식이다. 판매 종목에 효율적인 프로모션도 생성한다. 판매자는 명령어만으로 웹페이지 구축도 진행할 수 있다. 모두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자동화다. 회사는 마케터용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기능도 소개했다. 자사 브랜드를 기존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 코파일럿이다. 고객 데이터와 지난 실적에 기반해 효과적인 마케팅을 생성해 준다. AI 기반 검색엔진최적화(SEO)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품 검색 노출 빈도를 높여주기도 한다. 실질적으로 매출 성장에 도움 주는 기능이다. 세일즈포스는 코파일럿 기능을 기업간거래(B2B)에서 기업간소비자거래(B2C)까지 확장했다고 알렸다. 고객사 소비자와 대화하는 '마케팅용 아인슈타인 코파일럿' 출시 예정도 알렸다. 이 코파일럿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물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 데이터 기반으로 적절한 제품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파란색 셔츠를 이미 구매했을 경우 이 코파일럿은 노란색 셔츠나 초록색 바지 제품을 대신 제안한다. 세일즈포스는 "고객 취향에 맞는 제품부터 B2B용 같은 세부적이고 복잡한 솔루션 구매까지 제안 가능하다"고 밝혔다. 제품 질문에 대한 답변까지 제공한다. 세일즈포스는 "이 챗봇은 천편일률적인 대답만 하지 않는다"며 "고객이 그동안 구매한 물품, 방문 횟수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답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80%, "맞춤형 구매 경험, 제품만큼 중요" 온라인 쇼핑몰 판매자와 마케터는 고객들에게 고도로 개인화된 맞춤형 채널을 제공해 왔다. 고객이 이를 꾸준히 원했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 약 80%는 "기업이 제공하는 맞춤형 경험이 제품과 서비스만큼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동안 판매자와 마케터는 이런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쇼핑몰 방문객 취향과 구매 경험은 제각각이라서다. 이에 기업들은 맞춤형 마케팅을 위해 여러 솔루션을 구매해 사용했다. 이는 일관된 마케팅 인사이트나 전략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솔루션이 결과를 각각 다르게 내놓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는 이 점을 공략해 솔루션 기능을 확대한 셈이다. 세일즈포스 고객은 코파일럿 서비스 하나만으로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판매자는 웹사이트를 일관성있게 운영할 수 있고, 방문객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마이클 어프런트 커머스클라우드 수석부사장 겸 총괄매니저는 이날 행사에서 "고객은 자신의 데이터와 대화하면서 최적의 제품을 구매하는 경험을 할 것"이라며 "쇼핑몰 운영자와 마케터도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통해 지금보다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8 16:22김미정

"중국 플랫폼 진출로 토종 유통 '위기'…역차별 해소돼야"

“중국 플랫폼들의 글로벌 진출로 국내 제조업과 플랫폼 산업에 위협이 되고 있다. 소비자 보호와 국내 기업 역차별 해소 등을 위한 적극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직구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국내 진출이 토종 제조업과 플랫폼 산업에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산·학계 우려가 제기됐다. 특히 면세, 안전 인증과 관련해 국내 기업과 역차별 우려도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중국 플랫폼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른 유통, 제조업 위기' 토론회에서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우리나라 온라인 커머스 업체 중에서는 쿠팡, 네이버 등 선두 그룹이 있고 추격 그룹으로 11번가, 티몬 등이 있는데, 선두 그룹과 차이가 벌어져 있다. 전문 몰로는 무신사, 컬리 등이 있다”면서 “이 상황에서 알리, 테무, 쉬인 등 중국 플랫폼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진단했다. "국내 제조업 중국에 밀려 경쟁력 잃어…기술 기업이 유통도 선점" 정연승 교수는 “앞으로는 '플랫폼 춘추전국시대'가 될 것이다. 1~2년 전만 해도 쿠팡이 시장을 지배할 줄 알았는데, 앞으로는 더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 제조업은 중국에 밀려서 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됐다. 한국 제조업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우려가 나온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한국 유통업체들이 고비용 구조로 인해 불리한 위치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플랫폼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면서 국내 플랫폼 기업들이 더 큰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다. 또 정 교수는 향후 유통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예견하며 “유통 산업은 이제 인공지능 경쟁 시대로 접어들었다. 고객 데이터 누가 더 잘 활용해 상품을 제안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기술 기업이 유통에서도 선두로 올라갈 수밖에 없다”면서 “미국과 중국은 대표적인 글로벌 빅테크를 보유해 강력한 기술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중국 업체들이 내수에서 제품 판매가 잘 안되다 보니 세계로 뻗어나갔다”며 “미국 진출 뒤, 작년 하반기부터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영향 끼치기 시작했다. 향후 2~3년 뒤에는 엄청난 영향 끼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그는 “중국 플랫폼의 글로벌 진출로 국내 제조업과 플랫폼 산업에 위협이 되고 있고, 최대 면세 한도가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 교수는 “데이터 유출, 데이터 안보 문제도 있다고 본다”며 “무방비로 중국 쪽에 유출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이어 “지식재산권, 노동자 인권 침해 등 이슈도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교수는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소비자 보호와 국내기업 역차별 해소를 위한 적극적 제도 개선 ▲국내 소상공인 판매자, 중소제조사 역량 강화 필요 ▲역직구 플랫폼 역량 강화 등을 주문했다. 그는 “소비자 피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중국 업체들은 KC인증을 받지 않는다. 소비자 피해에 대해서 패널티를 강화해 경고를 줘야 한다”며 “역차별 부분에 대해서는 부가세 부과, 통관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등 절차로 개선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미봉책으로, 결국 우리 제품의 경쟁력을 키워 더 잘 팔리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소비자 데이터 확보, 국내 진출 의미 있어…순순히 물러가지 않을 것" 건국대학교 박진용 교수는 “차이나 커머스는 파격적 수수료 정책과 물류 경쟁력, 불륨을 키워 시장에 진출하는 등 특징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통 시장은 이제 판매를 통해 이익 남는 시대가 끝나고 있다고 본다”며 “데이터 기반이 중요해진다. 한국 시장에서 조금 손해보더라도 한국 소비자 데이터 확보 등에서 충분히 이점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순순하게 물러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박 교수는 “국내 유통 관련 정책 설립 과정에 정책 철학이 먼저 정해지고, 이후 정책 전략과 실행 대안이 잡히도록 재점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진경 산업연구원 서비스미래 전략 실장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가격 경쟁력은 낮은 제조 원가와 관세, 부과세 면제가 주요 원인"이라면서 “통관비용, 관세·부과세, 물류비, 인증비 등 부과 세금으로 인해 중국 플랫폼과 국내 플랫폼 제품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유통의 구조적 문제와 이로 인해 발생하는 거래 비용이 국내 유통 가격 경쟁력을 저하시키고, 국내 유통 글로벌 경쟁력 약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며 “국내 유통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직접 지원보다는 플랫폼 생태계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국유통학회 회장 세종대학교 이동일 교수는 “중국발 플랫폼에 대해 경각심 가져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다”면서 “초저가를 제공하는 알리, 테무 서비스에 대해 소비자들이 급격히 반응했다. (토종 기업들이)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지 심각한 고민이 필요하다. 또한 소비자 안전 관련에 대해서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8 16:01최다래

SK온이 로봇기업에 투자한 이유…"생산성 제고 위해"

SK그룹이 유일로보틱스 2대 주주가 됐다. 유일로보틱스는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이다. SK온 미국 배터리 제조공장에 로봇을 도입할 전망이다. 유일로보틱스는 28일 운영자금 등 367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SK배터리아메리카를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이후 SK배터리아메리카는 유일로보틱스의 2대 주주(지분율 14.6%)에 등극하게 된다. SK배터리아메리카는 배터리 제조기업 SK온의 자회사다. 유일로보틱스는 제3자 배정 증자 목적에 대해 “자본 제휴를 통한 시너지 창출과 연구개발(R&D) 등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확보”라며 “유상증자로 인해 SK와 이차전지 산업 및 로봇 자동화 시스템 판매 확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일로보틱스는 지난해 SK온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온이 아닌 SK배터리아메리카가 투자하는 이유는 글로벌 사이트 생산 공정에 로봇 기술을 도입하기 위함이다. 국내 서산 공장에서 유일로보틱스 제품을 활용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를 미국 공장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SK온 관계자는 유상증자 참여한 이유에 대해 "해당 업체 기술력 등을 고려했다"며 "로봇 기술 도입을 통해 당사의 생산력을 제고하기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2024.05.28 15:57류은주

BMW 럭셔리 고객이 누리는 혜택은

"BMW는 시장의 가치와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그에 걸맞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분석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에 걸맞은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는 것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 BMW 라인업 중 가장 럭셔리 라인에 속하는 차량을 구매하면 고객들은 더욱 특별한 혜택을 원한다. 수 억원에 달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것은 단순히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닌 그 브랜드의 가치를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BMW는 이러한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BMW 7시리즈, 8시리즈, X7, XM 등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구매 고객을 위한 전용 멤버십 프로그램 'BMW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BMW에 따르면 이달 기준 2만 4천명의 고객이 혜택을 받고 있다. BMW코리아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소재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BMW 엑설런스 라운지'를 진행했다. 올해 6번째로 진행된 행사는 '오감'이라는 시리즈로 진행되고 있는 테마 중 '촉각'을 주제로 뷰티, 공예, 차(tea),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BMW 엑설런스 라운지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에게 BMW만의 특색 있는 문화 경험과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프라이빗 이벤트다. 그런 만큼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클래스는 ▲공예 디자이너 이석우의 '아트 클래스' ▲티 소믈리에 김영아의 '티 클래스'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퍼펙션의 '뷰티 클래스' ▲프로골퍼 유소연의 '골프 클래스' ▲주얼리스트 박다희의 '주얼리 클래스' ▲프렌치 감성의 가죽공방 B:브런치스튜디오의 '레더 클래스'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25일과 26일에는 특별 콘서트가 열려 피아니스트 임동혁,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공연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지금까지 옥주현, 성시경, 송여름 같은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통한 공연,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여러가지 콘텐츠를 통해 약 5천700분이라는 고객이 가치를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BMW엑설런스라운지는 BMW 럭셔리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일 뿐이다. ▲긴급 상황 발생 시 24시 긴급 출동 포함 원스톱 케어를 제공하는 '사고 차 케어 서비스' ▲전용 워런티 서비스 ▲수리 기간 동안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로너 카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케어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외에도 BMW 드라이빙 센터 내 딜리버리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특별 출고 이벤트인 '핸드오버 세레머니'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품격 있는 차량 인도식과 트랙 드라이빙, 고급휘발유 100% 주유, 20만원 상당의 BMW 드라이빙 센터 바우처 및 각종 선물을 제공받으며 차와의 첫 만남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최대 72시간 지원하는 전용 렌터카 서비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와 JW메리어트 제주 1박 숙박권 ▲매년 5월 열리는 '칸 영화제'에 BMW VIP 첨석 기회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 자격은 차량 출고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BMW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BMW 밴티지' 앱에 가입하면 제공되는 서비스를 편리하게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다. BMW의 이 같은 고객 서비스는 최근 BMW 판매량을 높이는 결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통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해 7만7천395대를 판매해 수입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도 2만2천718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2024.05.28 15:24김재성

11번가 "이른더위·고물가, 홈 보양식으로 이겨내세요"

11번가는 이른 더위로 초여름부터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2일까지 '초여름 보양식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양식 시즌이 앞당겨지며 지난해 6월 11번가의 민물장어 거래액은 전년(2022년) 대비 27%, 전복 거래액은 25% 증가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11번가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인 닭고기부터 장어와 전복, 그리고 소고기까지 육해공 대표 보양식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기름기가 적고 육질이 단단한 '청년의도리 고창 민물장어'(600~650g, 3만3천920원), 청정 해역의 영양이 그대로 담긴 '바다소풍 완도 활전복'(1kg, 3만520원), 농후한 풍미의 '농협 안심한우 1등급 냉장 등심'(500g, 2만8천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저렴하고 손쉽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가정간편식(HMR)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국내산 냉장육만 사용한 '한국민속촌 유황 먹여 키운 복 삼계탕'(2팩, 1만4천800원),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을 사용한 '추추추어탕'(5팩, 1만4천900원), 2대째 내려오는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프레시지 백년가게 할매설렁탕 도가니탕'(5+1팩, 2만9천800원) 등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들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전통 보양식 외에도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타파하는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산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낸 '원앙닭발 뼈없는 직화 불닭발'(5팩, 3만2천780원), 건더기가 푸짐한 '문천식품 양평해장국'(4팩, 1만7천780원), 무와 대파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함에 숙주나물의 식감까지 더한 '미스타셰프 육개장'(4팩, 1만2천900원) 등 '이열치열' 보양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치솟는 외식비로 집에서 저렴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상품 대상 최대 15% 즉시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원 구매 시 최대 5천원 할인)도 발급해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 11번가 권정웅 마트담당은 “이른 무더위와 높아진 외식물가로 평년보다 빨리 '홈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패턴과 시즌 이슈를 반영한 기획전을 발 빠르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8 13:59안희정

에코백스, 창문로봇청소기 윈봇 2종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창문로봇청소기 '윈봇 W2 옴니'와 '윈봇 W1S' 2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윈봇 W2 옴니는 에코백스 최초로 휴대용 스테이션이 탑재된 창문용 로봇청소기다. 전기가 연결되지 않는 환경에서도 스테이션 안에 내장된 대용량 리튬 배터리로 최대 110분 간 사용이 가능하다. 스테이션 안에는 윈봇과 액세서리를 보관할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밖에는 손잡이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였다. 또 스테이션 안의 5.5m 길이의 투인원 복합선은 사이즈가 큰 전면창도 연장선 없이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다. 청소 효율도 한층 개선했다. 업계 최초 모서리 청소 모드와 걸림을 방지하는 다중 센서 장착으로 모서리 청소 성능을 최대 65%까지 향상시켰다. 새로워진 삼중 노즐 광각 스프레이 분무 기술로 수압이 100% 강해졌다. 제품이 적용된 윈-슬램 4.0 스마트 경로 계획은 청소 패턴을 최적화해 효율을 30% 높였다. 센서 스마트 감지 프레임으로 바닥에서 천장, 좁은 표면, 프레임이 없거나 경사가 있는 창문까지 다양한 유형의 유리창을 청소할 수 있다. 함께 출시된 신제품 '윈봇 W1S'는 5천300Pa의 강력한 흡입력으로 창문 위 이물질을 깨끗하게 빨아들이며, 동시에 완전하게 흡착되어 더욱 안심하고 창문을 청소할 수 있다. 고정밀 광학 중심 설정 및 가장자리 위치 지정(OECP) 센서와 광결합 센서의 2중 센서로 0.02초 만에 가장자리를 감지해 추락을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하게 청소를 수행한다. 특수 제작된 습식 물걸레에 400% 이상 향상된 수치의 충분한 물을 적셔 얼룩을 청소한다. 45N의 초강력 압력으로 손으로 닦는 것처럼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여러 단계의 추락 방지 보호 시스템을 갖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강한 흡입력과 삼중 와이어 등 하드웨어 차원의 추락 방지는 물론, 갑작스러운 단전에도 30분 간 창문에 부착돼 경보 알람을 울리는 기능도 포함됐다. 두 제품 모두 네이버 에코백스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시 N포인트가 적립된다. 네이버 플러스멤버십 회원에게는 추가로 3% 상품 할인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에코백스는 두 제품의 출시를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식 인스타그램 내 윈봇 런칭 뉴스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하여 출시 소식을 소문내면 5명을 추첨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이 많은 한국에서 창문 청소는 번거롭고 위험해 사실 개인이 청소하기에는 제약이 많고, 전문업체를 부르기엔 비용이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윈봇 시리즈로 미세먼지, 손자국으로 더러워지기 쉬운 창문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청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5.28 13:57신영빈

K트렌드 버뮤다 삼각지대···'올·무·다' 외국인 관광객↑

K패션·K뷰티, K라이프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급증하면서 올리브영, 무신사 스탠다드, 다이소를 찾는 해외 고객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 중 최근에 오프라인 스토어의 누적 방문자 수가 700만 명을 넘어선 무신사 스탠다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온라인 기반으로 출시한 패션 브랜드로 2021년 5월 홍대에 최초의 스토어를 개점하며 오프라인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옷을 입어보고 직접 구매하고 싶다는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브랜드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홍대에 위치한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10~20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오픈 1년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확보했다. 3년 만에 70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서울 주요 지역의 오프라인 명소로 떠올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홍대를 시작으로 강남, 동성로(대구) 성수, 서면(부산), 명동에 매장을 오픈하며 시세를 확장했다. 올해 들어서는 대형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및 백화점에 입점하는 형태의 '숍인숍(Shop-in-shop)' 매장을 확장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 최초의 숍인숍 형태의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몰 수원(7호점)을 선보이고 나서 현대백화점 중동(8호점), 스타필드 수원(9호점), AK플라자 분당(10호점), 롯데몰 동부산(11호점)까지 영토를 넓혔다. 지금 추세라면 연 내에 누적 방문자수 1천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에는 K패션을 경험하려는 외국인 비율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3월 오픈한 무신사 스탠다드 명동 매장은 오픈 첫 달인 3월 외국인 매출 비중(Tax-free 기준) 30%를 넘어섰다. 이후 한 달 만인 지난 4월에는 외국인 매출 비중이 약 44%까지 상승하며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이 외국인 고객을 통해 발생했다. 명동 이외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성수와 홍대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기준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의 월간 매출에서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26% 이상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11%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또 홍대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도 4월 기준으로 25% 가까이 집계됐다. 무신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와 명동점에 외국어 응대가 가능한 직원을 배치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매장 내부 인테리어를 보고 호감을 갖고 매장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베이식한 디자인의 고품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5.28 11:5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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