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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계정 시세 • 문의텔레 TWAY010 • 인스타그램 10만 계정 판매 페이스북실명계정,ndU'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6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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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테슬라 안 팔리나?…위성 사진으로 봤더니

최근 미국 내 테슬라 주차장에 판매되지 않은 차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기즈모도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 외곽에 있는 텍사스 기가팩토리를 위성 이미지 회사 스카이파이(SkyFi)가 촬영한 위성 사진을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셔우드 뉴스가 최초로 보도한 것으로, 2023년 10월과 올해 3월 텍사스 기가팩토리 내 미판매 차량 주차장의 위성 사진이다. 올해 3월에 촬영된 아래쪽 사진에서 녹색으로 표기된 주차장에 차량이 더 많이 주차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테슬라의 초과 재고를 보관하고 있다고 알려진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체이터필드 몰 주차장의 비교 사진도 공개됐다. 작년 10월에 재고가 하나도 없었던 이 곳은 2024년 5월 현재 약 465대의 재고가 주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가 지난 4월 진행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차량 인도량 감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장 가동이 중단됐던 2020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총 생산량이 43만 3천371대라고 밝혔다. 생산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이전 분기 대비 12.5% 감소했는데, 인도량 감소폭보다는 가파르지는 않은 편이다. 하지만, 1분기에 생산됐지만 고객에게 인도되지 않은 차량은 4만6561대에 달했다.

2024.06.11 15:50이정현

[제약바이오]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2년만 1000억 매출 外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지난 5월 기준 누적 매출 1020억 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에 올랐다. 국내 원외처방시장 처방액에는 성장 1위 성과를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 이후 5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 작년 9월에는 출시 1년3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0억 원을 넘겼다. 출시 2년이 채 안된 시점에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한 것이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펙수클루 처방액은 출시 첫해 129억 원을 기록하고 이듬해 535억 원을 기록했다. 1년 만에 처방액이 406억이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품목의 처방액은 평균 230억 원 증가에 그쳤다. 회사는 현재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NERD) 치료 후 유지 요법 등 적응증 확대 및 주사 제형 등이 개발 중이다. 여기에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공동판매 중이다. 여기에 연내 위염 적응증 급여 확대도 성장 기폭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창재 대표는 “종근당과의 협업과 적응증 및 급여 확대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매출 3천억 원, 글로벌 매출 7천억 원 달성과 함께 1품 1조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개발…고형암 치료제 제공 시동 LG화학이 차세대 면역관문억제제 임상개발에 착수한다. 회사는 지난 11일 첫 자체개발 항암신약 물질인 'LB-LR1109'를 미국 임상시험 제1상에 시험자를 등록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LILRB1' 억제 기전의 단일 항체 약물이다. 여러 면역세포에서 발현되는 면역관문 신호 분자인 'LILRB1'과 암세포에서 발현돼 면역세포의 공격을 막는 단백질인 HLA-G의 결합을 방해해 체내 면역세포 전반의 기능을 동시다발적으로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타깃 단백질인 'LILRB1'이 T세포 뿐만 아니라 NK세포·대식세포 등 다수 면역세포의 표면에 공통적으로 발현된다고 밝혔다. T세포 등 단일 면역세포 작용에만 초점을 맞춘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뚜렷한 차별점이 있다는 이야기다. 회사는 우리나라와 미국에서 진행성이나 전이성 고형암 환자들을 모집해 안전성·내약성·약동학·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관련해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면역관문억제제 글로벌 시장은 작년 60조원에서 오는 2028년 1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JW중외제약, 日 킷세이제약과 '린자골릭스' 라이선스-인 계약 JW중외제약이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우리나라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제조·판매·유통 독점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도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제품은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는 효능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라젠, 바이오 USA서 비즈니스 미팅 활발 신라젠이 3일~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USA에서 각국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장암 2a상을 마무리한 펙사벡은 파트너사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또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펙사벡 개발 현황과 임상 데이터 등에 관심을 보였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BAL0891과 SJ-600시리즈에 대한 미팅도 진행됐다. 일부 기업들과는 후속 미팅도 정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일부 기업과 심도 깊은 파트너십 논의가 있어 좋은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웰스바이오, 아헬즈와 ODM 사업 추진 MOU 웰스바이오가 지난 5일 SCL 그룹 계열사인 아헬즈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ODM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웰스바이오는 체외진단의료기기/의료기기/의약품 등에 대한 국내외 판매 협력, ODM 사업 개발, 상호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품 사업화와 수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 웰스바이오는 아헬즈의 독자 브랜드로 출시하는 성매개감염병 12종 진단키트를 생산 및 공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헬즈의 유통 사업 노하우와 역량을 만나 새로운 동반 성장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게 됐다”라며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윈윈전략으로 사업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인공눈물 아이오쿨 내놔 동아제약이 인공눈물 브랜드 '아이오쿨'을 출시했다. 아이오쿨은 증상에 맞춘 단계별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아이오쿨 수 0.5% ▲아이오쿨 수1.0% ▲아이오쿨 프로 등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아이오쿨 수 2종의 주성분은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CMC)로 농도에 따라 아이오쿨 수 0.5%와 아이오쿨 수 1.0%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수화물는 눈물층을 두텁게 하여 안구건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이오쿨 수 0.5%는 사용감이 가벼워 인공눈물을 처음 사용하거나 가벼운 사용감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아이오쿨 수 1.0%는 보습력과 보습 유지 시간이 더 길다. 아이오쿨 프로는 트레할로스수화물을 함유해 눈의 보습과 찌르는 듯 한 통증에도 도움이 된다. 아이오쿨 수 2종은 30관, 아이오쿨 프로는 60관으로 구성됐다. 회사 관계자는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선택 가능한 아이오쿨로 건조하고 뻑뻑해진 눈에 보습력을 더해 눈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국제약, 메모레인캡슐 첫 TV 광고 선봬 동국제약이 배우 조진웅을 모델로 기용한 '메모레인캡슐'의 첫 TV 광고를 방영했다. 이번 광고는 기억력·집중력 개선제 '메모레인캡슐'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억력·집중력·주의력 등 인지기능 저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자 기획됐다. 자막과 내레이션으로 은행엽추출물과 인삼 추출물의 생약복합성분인 점도 함께 알렸다. 제품은 인삼40%에탄올건조엑스 100㎎과 은행엽건조엑스 60㎎의 생약복합성분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광고가 기억력 관리 필요성과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히 전달해 초고령 사회에서 기억력 관리의 방치율을 낮추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14:59김양균

젝시믹스 골프 액세서리도 잘 팔렸다…모자·가방 인기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골프 액세서리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론칭 3년차인 젝시믹스 골프는 그동안 의류 외에도 모자, 가방, 양말, 장갑 등 고객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액세서리 라인에도 힘을 싣고 있다. 젝시믹스는 봄 성수기인 올해 3월부터 5월까지의 골프 액세서리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자사몰 주문건수 기준 전년동기 대비 118.3% 크게 상승했다. 특히 인기 카테고리인 모자, 가방, 양말은 각각 140.2%, 105.5%, 60.1% 증가했다. 젝시믹스는 트렌디하고 활용도 높은 디자인으로 일상과 라운딩 어디에서나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판매량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스테디셀러는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 '필드 와이드 버킷햇', '필드 리본 니삭스', '투웨이 스퀘어 캔버스백' 등이다. 지난해 조기 품절되며 큰 인기를 끌었던 '필드 로고 얼음주머니'는 1.5~1.8L 용량에 장시간 보냉 기능을 갖추면서도 휴대가 편리해 어른과 아이 모두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필드 와이드 버킷햇'은 넉넉한 크기의 챙 끝에 와이어를 삽입해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트라이프 리본 포인트를 더해, 여성 고객들의 구매율이 높다. 올해는 일찍이 낮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찾아온 데다 역대급 여름 무더위가 예고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하고 쿨링 효과를 주는 신제품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 'UV 쉴드 손등커버 팔토시'와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 등이 각광받고 있다. 'UV 쉴드 라이트 페이스 마스크'는 앞면 중앙부에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을 돕는 제품이다. '논슬립 메탈 심볼 니삭스'는 소취 효과가 뛰어난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를 적용해 땀에 의한 체취를 줄여주고, 바닥 면에 논슬립 디테일을 더해 접지력을 높인 제품이다. 젝시믹스는 이외에도 얼음처럼 시원한 '아이스큐브 쿨 스카프', 시원한 느낌의 천연 라피아 소재를 적용한 '라피아 리본 보닛햇'을 포함해 슬라이드 바이저, 볼 타월, 볼 앤 마커 세트 등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젝시믹스 골프라인은 지난해 매출 13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1~5월까지의 매출 성장추이를 봤을 때, 당초 목표했던 연매출 2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제품 연구개발과 다양한 콘텐츠 마케팅으로 실속파 골퍼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젝시믹스만의 강점인 기능성을 고려한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라인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액세서리 제품에 고객 호응이 높다”며 “자사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어,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더욱 큰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1 14:25안희정

에이피알 메디큐브, 2주간 2024년 상반기 결산 이벤트 진행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2024년 상반기 결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11일부터 24일까지 약 2주간 메디큐브 공식몰에서 '2024년 상반기 결산 BIG SALE'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올해 상반기 메디큐브 브랜드를 향한 고객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신상품을 비롯해 스킨케어 제품까지 전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특별 한정판 에디션도 선보인다. 먼저 브랜드 성장을 견인한 에이지알에서는 절찬리에 판매 중인 혁신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와 '울트라 튠 40.68'이 나선다. 탁월한 제품 흡수 효과로 점점 피부관리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부스터 프로'는 최근 인기를 모았던 잔망루피 에디션과 화이트 에디션으로 한 번 더 선보인다. 여기에 신상 디바이스 '울트라 튠 40.68'은 구매 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콜라겐 젤 크림'을 같이 증정한다. 스킨케어 제품도 상반기 신상품을 위주로 최대 65% 할인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 초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제로 원데이 엑소좀샷 모공 앰플 2000'의 대용량 버전을 선보였으며, '연어 PDRN 흔적 앰플', '딥 비타 캡슐 크림' 등 신제품을 대상으로 '릴레이 반값 특가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밖에 ▲전 제품 40% 할인 ▲히든템 1+1 특가 ▲무제한 메가 쿠폰 ▲신규 고객 대상 '패드 100원 구매'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이 고객을 찾을 예정이다. 에이피알 측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올 상반기에도 탄탄한 성장을 이뤄냈다. 메디큐브는 지난 2016년 론칭 이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왔으며, 올해 1분기 기준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0%, 36.6% 증가한 매출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상반기 결산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메디큐브를 사랑하는 고객들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했다”며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준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여러 감사 이벤트와 혜택을 계속 개발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6.11 14:20안희정

LGU+, 광고제작부터 인스타 활용 마케팅까지 AI 도입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회사가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해 숏폼 형태의 릴스도 만든다. 회사의 마케팅 전 영역에 이처럼 AI 적용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11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비자 분석부터 소통까지 마케팅 전 영역에 AI를 도입하는 계획과 올해 상반기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메타와 고객 경험 확장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한영섭 AI 기술담당은 "메타의 익시 챗봇은 어떤 범주로 학습을 시킬지에 따라서 프로모션이나 멤버십 등 다양한 챗봇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각현상을 줄이기 위해 나온 정보가 사실에 입각했는지 꼭 필요한 정보가 적용됐는지 확인하는 세이프티 레이어 기술이 적용했다“고 말했다. 또한 익시를 활용한 릴스도 공개한다. 익시가 생성한 수많은 이미지를 활용한 AI 뉴스는 10일부터 공개됐다. 향후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LG유플러스는 구글과 안드로이드 AI 마케팅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제미나이와 익시를 같이 활용한 20대 전용 브랜드 뉴스 캠페인을 선보였다. 최근 광고업계에서도 AI를 활용한 영상과 음악으로 광고를 제작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도 촬영 장비, 인력 없이 AI 기술만으로 광고 제작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시장 수요에 맞춘 개인화 된 아웃풋과 마케팅에 직접 활용한 다양한 노하우를 자사의 차별화로 꼽았다. 마케팅 비용 효율화보다는 AI를 활용해 고객들을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마케팅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회사만의 노하우가 반영이 돼야한다”며 “GPT를 활용해서 메시지를 생성하기는 하지만 그 생성된 메시지가 반응률이 높기 위해 들어가는 학습 데이터들이 얼마나 의미 있는 데이터를 넣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메시지들이 차별적이고 반응률이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형태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 그 작업을 위해서 3년간의 데이터를 모두 메타 정보로 변경하고 그 데이터와 반응률 값을 조합해서 가장 반응률이 좋은 형태의 데이터들이 무엇인지, 어떤 키워드와 감정인지를 좀 파악했다”며 “그런 노하우들을 AI 카피라이터에 반영한 것이 저희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AI 익시를 활용한 '익시 프로덕션'의 성과도 공개했다. 익시는 LG유플러스의 자체 개발 AI 기술로, 올해 초부터 마케팅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최대 3개월이 걸렸던 분석기간이 이틀로 줄어들었으며,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로 향상됐다. 향후 생성형 AI 버전인 '익시젠'에도 적용돼 고도화될 계획이다. AI를 활용하는 만큼 저작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계획도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익시와 익시젠은 문제 이슈가 없는 클린한 데이터로 학습됐다. 이렇게 생성된 저작물을 검토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도 투입한다. 또한 생성된 저작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여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혜윤 상무는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회사들이 많지 않다”며 “저희의 마케팅 솔루션으로 다른 브랜드에도 지원해드릴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됐다. 타겟 분석부터 퍼포먼스에 대한 성과 관리까지 전체적으로 AI를 통해서 고도화할 수 있는 계획들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11 12:31최지연

청호나이스, 12일 지마켓 방송서 얼음정수기 최대 28% 할인

청호나이스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지마켓 라이브방송 채널인 'G라이브'에서 여름철 인기제품 4종을 소개한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방송에서 ▲커피머신 얼음정수기 에스프레카페 ▲직수얼음정수기 아이스트리 ▲얼음정수기 옴니 ▲직수정수기 셀프 4개 제품을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중 구매고객을 위한 렌탈료 최대 28% 할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고객 전원에게 상품권 최대 50만원과 지마켓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스마일캐시 7만원을 모두 증정한다. 또 추첨을 통해 샤크 무선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등 경품 혜택을 제공한다. 방송 중 구매 신청 후 채팅방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에스프레카페는 캡슐커피머신과 얼음정수기의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제품에 담은 올인원 제품이다. 터치 한번에 아이스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른 더위에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김형근 청호나이스 이커머스사업부 상무는 "최근 연이은 폭염예보에 얼음정수기 수요가 급증해 이번 라이브방송을 준비했다"며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1:13신영빈

현대백화점, 캐릭터 '흰디' 젤리 출시…더현대 서울·CU 편의점 판매

현대백화점이 BGF리테일과 손잡고 자체 캐릭터인 '흰디'로 디자인된 젤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12일부터 더현대 서울 5층 자체 기념품 편집숍 '더현대 프레젠트' 매장과 전국 CU 편의점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젤리가 판매된다. 흰디는 현대백화점이 고객들과 '순간의 행복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흰색 강아지를 모티브로 2019년 처음 선보인 자체 캐릭터다. 흰디가 젤리 모양의 젤핑, 젤뽀, 젤봉 3명의 친구들을 만나 행복을 수집하기 위한 모험을 떠난다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협업은 흰디가 백화점의 공간을 벗어나 외부 유통채널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캐릭터를 활용한 자체 IP 사업 보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젤리 상품은 봉지당 50g으로, 판매 가격은 1천600원이다. 흰디 모양의 요거트 맛 젤리와 흰디의 친구인 젤리 모양의 캐릭터 젤핑(복숭아맛), 젤봉·젤뽀(자두맛)로 디자인된 젤리 총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흰디 스티커도 포함된다. 현대백화점과 BGF리테일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CU에서 흰디와 젤리씨앗단 구매 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로 결제하면 50%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CU의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 회원이 흰디와 젤리씨앗단을 포함해 젤리 상품을 2회 구매한 후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추첨을 통해 흰디 굿즈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포켓CU 앱을 통해 발표된다. 현대백화점은 흰디 공개 후 굿즈와 다양한 온‧오프라인 테마 행사에 흰디를 활용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행복'이라는 일관된 캐릭터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브랜드 이미지 강화 및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주력했다. 더현대 서울을 비롯한 주요 점포에 높이 15m 초대형 흰디를 설치해 이색 포토존을 마련하는가 하면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행복을 주제로 흰디 세계관을 소개하는 일러스트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현대 프레젠트에서는 흰디 디자인을 적용한 인형, 키링, 텀블러, 티셔츠 등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젤리 출시로 자체 캐릭터의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자체 캐릭터를 직접 개발하고 라이선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상품 개발과 외부 협업이 가능하다”며 “향후에는 흰디 IP 기반의 2차 저작물을 더욱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더 많은 고객들이 흰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47최다래

에이블리, 푸딩·휘낭시에 등 인기 디저트 판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6일 자정까지 인기 디저트 브랜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블리는 지난 4월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코코로카라', '코코로나인'과 개최한 팝업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온라인 디저트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완판 행진을 이어갔으며, 푸드 거래액 중 2030 비중은 약 90%로 MZ세대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에이블리는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참여사 라인업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형 SNS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상품력과 유저 혜택을 강화했다. 모든 참여사가 자사몰 운영없이 오직 에이블리에서 온라인 단독 판매를 진행하는 점도 특징이다. 지난 행사를 통해 증명된 물량 소진 속도, 매출 성과 등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에이블리를 통해 온라인 채널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는 11일 유명 푸딩 맛집 '주디마리'를 시작으로 부산 인기 디저트 숍 '오븐의온도', 비건 디저트로 유명한 '쭈롱베이커리'와 '찌니빵공장'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디마리 '망고 푸딩', 오븐의온도 '찹쌀 밤앙쿠키', 쭈롱베이커리 '더블 라이프 밤피칸 쭈키', 찌니빵공장 '메론떠먹찌니' 등 행사 운영 기간 동안 모든 참여 마켓이 에이블리를 통해 다양한 신상품을 단독 선출시한다. 각 브랜드별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디마리는 매일 구매 고객 대상 '썸머 베어 쿠키 세트'를 선착순 증정하며, 오븐의온도는 '초코칩 휘낭시에'를 제공한다. 쭈롱베이커리는 '텀블러백'을, 찌니빵공장도 '쿠키볼 5pcs'를 선착순 지급한다. 2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투데이 디저트'를 비롯해 '푸드의 먹스타그램', '먹킷리스트' 등 다양한 인스타그래머와의 협업 행사도 준비했다.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소식이 담긴 게시글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을 랜덤 증정한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 푸드관은 일명 '힙한 디저트'로 불리는 MZ세대 인기 간식 브랜드를 쉽고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라며 “신상품, 풍성한 할인, 증정 이벤트 등 유저 니즈에 맞춰 구성한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웨이팅 없이 손쉽게 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6.11 10:35최다래

'테슬라 우군' 日 파나소닉, 북미 대신 내수 집중으로 전략 수정

테슬라 배터리 공급사 중 하나인 일본 기업 파나소닉이 당초 계획했던 북미 시장보다, 일본 시장 공략을 우선하는 등 사업 계획을 수정했다. 10일(미국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티브는 닛케이아시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지난해만 해도 파나소닉은 오는 2031년 3월까지 연간 생산능력(CAPA)을 당시 수준의 4배인 200GWh 로 늘린다는 목표를 두고, 북미 생산에 더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이 CAPA 목표치 달성보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사수 및 적절한 수익 확보를 목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꿨다. 파나소닉은 미국 네바다주에서 테슬라 전용 공장 '기가팩토리'를 공동 운영 중이다. 이후 지난 2022년 말부터 미국 내 두 번째 공장인 캔자스 주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주 공장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계획은 지난해 말 철회했다. 대신 지난 3월 캔자스 주 공장 증설을 검토한다고 전해졌다. 반면 보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일본 시장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했다. 파나소닉은 북미 고객 사용으로 운영되던 일본 내 생산 라인 중 일부를 스바루, 마쓰다 등 현지 잠재 고객사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북미 전기차 시장이 여전히 성장 중이나, 그 속도가 예상보다 늦다는 판단이다. 일렉티브는 파나소닉이 테슬라 파트너로 익히 알려져 있는 만큼, 파나소닉의 이번 결정이 테슬라의 사업 전망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고 짚었다. 테슬라는 지난해 연례 보고서에선 2030년까지 연 2천만대 판매량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기재했으나, 올해 보고서에선 이를 삭제했다. 이같은 결정에는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파나소닉 점유율이 지속 하락 중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기업의 영향력이 큰 중국 시장을 빼더라도, SNE리서치에 따르면 파나소닉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6.1%에서 올해는 4월까지의 점유율이 10% 수준으로 떨어졌다.

2024.06.11 10:34김윤희

NHN커머스, 고도몰 업데이트…인프라·기능·서비스 개선

IT 기술력과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인원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NHN커머스(대표 김종승)가 국내 대표 이커머스 구축 솔루션 고도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도몰은 국내외 쇼핑몰 사업자 및 기업들을 위한 쇼핑몰 구축 솔루션이다. 1인 기업부터 중대형 비즈니스까지 규모에 상관없이 최적화된 쇼핑몰을 오픈하도록 돕는다. 특히 고객 니즈에 따라 운영 환경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이 고도몰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쇼핑몰 오픈 후에도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고, 성장 규모에 맞춘 탄력적인 확장도 용이하다. 고도몰의 요금제는 ▲고도몰 플랜 ▲고도몰 비즈니스 플랜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신규 신청 시 3개월 무료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온라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해 인프라, 기능, 서비스 전반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인프라 측면에서는 제한된 내부 인프라에서 구동되는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에서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작동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서비스 환경을 대폭 개선해 전반적인 성능을 높이고, 보안과 비용 효율의 개선 효과를 거뒀다. 특히 관리자 페이지에서 데이터 조회 및 처리 속도가 개선돼 주문 건이 많은 중대형 몰에서 사용 효율이 극대화됐고, 최신 버전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보안을 강화했다. 기능 면에서는 이용 빈도가 높은 ▲간편 로그인 ▲공급사 관리 ▲사은품 관리 ▲프로모션 등의 부가 서비스들을 내재화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쇼핑몰 개설을 위한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신청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샘플 데이터 셋팅으로 테스트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나의 계정으로 NHN커머스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내역 관리도 용이하다.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이전센터, 튜닝센터를 오픈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으로부터 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전센터를 열고, 전담 인력이 효율적인 이전 작업을 지원한다. 기존의 전문 상담 조직 '해드림' 서비스와 더불어 튜닝센터를 신설하고 관련 작업을 전문적으로 분석, 처리한다. 이외에도 클래스, 가이드, 1:1 문의 등 단계별 안내 창구를 통해 사용자 친화적인 지원 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쇼핑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소한다. NHN커머스 관계자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고도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 고도몰을 비롯한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에 주력하며 기업들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컴포저블 커머스로의 확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1 10:30안희정

애플 비전프로, 중국·일본서도 파는데…한국 빠졌다

애플이 미국에서 선보인 혼합현실기기 '비전 프로'를 8개 나라에서 추가로 출시한다고 했지만, 한국은 빠졌다. 10일(현지시간)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비전 프로 해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애플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중국, 홍콩, 일본, 싱가포르 선주문을 시작으로 비전 프로의 판매 지역을 확대한다. 공식 출시일은 28일이다.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는 28일 오전 5시부터 선주문이 가능하며, 7월 12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비전 프로는 지난해 6월 WWDC 2023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공감컴퓨터로, 올해 2월 미국에서만 판매했다. 10일 애플은 WWDC2024에서 글로벌 출시 계획과 함께 '비전OS 2'도 발표했다. 비전OS2는 올해 말 선보일 예정으로, 새로운 제스처 기능과 맥 버추얼 디스플레이, 사파리 및 애플 TV 앱에서의 향상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여행 모드를 지원해 기차에서도 작동할 수 있게 했으며, 마우스와도 호환할 수 있게 했다. 포토 앱에서 2D 사진을 3D 공간 사진으로 변환할 수 있으며, 가상 디스플레이도 4K 해상도와 곡선형 와이드스크린 형식을 지원한다.

2024.06.11 10:23안희정

非중국 전기차 판매량 10%↑…현대차는 역성장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 전기차 판매량이 10% 가량 늘어난 데 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1일 비중국 전기차 시장을 조사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같은 기준 전기차 총 판매 대수는 약 177만5천대로 전년 대비 10.4% 상승했다. 테슬라는 주력 차종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8% 역성장했으나 1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중국을 제외한 시장의 성장 둔화에 더해 미국 프리몬트 공장의 모델 3 하이랜드의 생산 초기 단계 이슈가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아우디, 스코다 등이 속한 폭스바겐 그룹은 전년 대비 3.4% 성장해 2위에 올랐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ID 시리즈와 아우디 Q4, Q8 이트론, 스코다 ENYAQ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3위는 스텔란티스 그룹으로 유럽에서 푸조 e-208, 피아트 500e와 북미에서 지프 랭글러 4xe, 그랜드 체로키 4xe 등 순수 전기차(B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모두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가며 9.9%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2.8% 역성장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 5·6, EV6의 판매량이 부진한 결과다. 단 신형 코나 일렉트릭(SX2 EV)과 EV9의 글로벌 판매 확대, 스포티지와 투싼 PHEV의 해외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 시장은 8.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폭스바겐, BMW, 메르세데스와 같은 현지 업체의 판매 호조가 성장세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 북미 지역은 테슬라, 스텔란티스, 현대기아의 판매량이 7.2%의 성장세를 견인했다. 테슬라는 북미 지역에서 전체 판매량 51만3천대 중 약 18만3천대가 판매되며 35.7%의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다. 점유율 12.7%인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 업체인 BYD와 SAIC 그룹의 태국 등 동남아권 판매량이 급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한국 판매량이 크게 감소하면서 BYD의 판매량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앞섰다. 일본의 도요타는 신차 크라운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Prius와 함께 PHEV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확대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가 본격화되면서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수익성 측면에서 전기차 관련 사업을 고집하기보다, 기존의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관련 전략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국 업체들은 북미를 제외한 전기차 시장 진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BYD는 중국 업체 입장에서 미국, 인도에 비해 비교적 진입 장벽이 낮은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SNE리서치는 "초기 수요자들의 전기차 구매 이후 대중들이 가격과 편의성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높은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 속도는 당분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6.11 10:20김윤희

지그재그, 이너웨어 연중 최대 규모 할인 진행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200개 이상 이너웨어 브랜드와 함께 연중 최대 할인을 제공하는 '브랜드 이너웨어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5월 이너웨어 브랜드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 무봉제(심리스) 방식을 적용한 이너웨어로 인기를 얻고 있는 '베리시' 거래액은 같은 기간 133% 급증했으며, '애니바디' 거래액도 14% 늘어나는 등 이너웨어 브랜드가 전반적으로 성장 추세다. 2030 여성을 중심으로 온라인을 통한 이너웨어 구매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지그재그는 7월 1일 정오까지 '베리시', '컴포트랩', '도로시와', '애니바디', '에블린', '마른파이브', '오끌레르', '코즈넉'을 포함한 200개 이상 이너웨어 브랜드를 모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총 3주에 걸쳐 선착순 30% 쿠폰, 최대 30만 원 할인 가능한 보너스 쿠폰팩, 이너웨어 첫 구매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인기 이너웨어 상품 할인, 브랜드별 릴레이 특가 등도 주차 별로 진행한다. 지그재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단독 상품 중에는 지그재그 이너웨어 담당 MD가 상품 기획에 참여해 고객 후기 등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핏, 원단 등을 리뉴얼한 상품도 있다. 컴포트랩 '에르고핏 골지 튜브톱'과 도로시와의 '심플 튜브톱 캡나시'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더잠, 애니바디, 에블린, 휘게언더웨어, 엣프터 등의 단독 상품을 선보인다. 패션 유튜버 '희주'와의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도 준비했다. 희주가 착용한 베리시, 컴포트랩, 도로시와 등의 상품도 최대 30% 쿠폰을 적용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이너웨어 브랜드를 한눈에 비교 및 구매 가능한 플랫폼으로 주목받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단독 기획 상품, 인플루언서 룩북을 활용한 쇼케이스 등의 콘텐츠로 온라인 이너웨어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었던 만큼 살에 먼저 닿는 이너웨어를 신경 쓰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온라인 이너웨어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4.06.11 10:16최다래

LGU+, '익시 프로덕션' 공개..."AX 마케팅 시대 연다"

LG유플러스는 11일 'AX시대, ixi와 함께 성장하는 U+마케팅'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객 분석부터 소통까지 고객경험의 전 여정에 AI를 담아 혁신한 상반기 마케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올 초부터 마케팅의 전 영역을 AI 중심으로 혁신하는 '익시 프로덕션(ixi Productio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I로 고객을 분석해 숨은 니즈를 발굴하고 AI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를 만드는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또 고객이 직접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에서의 혁신적인 AI 서비스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LG유플러스는 AI 전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겠다는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를 공개하고 B2C와 B2B 전 사업 영역에서 AI 중심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와 올 6월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익시의 생성형 AI 버전 '익시젠(ixi-GEN)'은 '성장 메이트(Growth Mate)'로서 고객경험을 혁신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익시 기반의 고객 분석 모형인 '타깃 인사이트(Target Insight)'를 자체 개발했다. 몇 번의 클릭으로 고객에 대한 분석 결과와 서비스별 타깃 고객 등 리포트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기존에는 대상 설정부터 데이터 취합, 학습, 리포트 제작, 결과 해석까지 5개 단계에 걸쳐 고객을 분석하는데 최대 3개월이 걸렸다. 특히 데이터처리언어(SQL, Structured Query Language) 역량이나 데이터 해석 역량이 부족한 사람은 고객 분석 자체가 어려웠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취합부터 리포트 제작까지 3단계에 AI를 적용해 분석을 자동화하고 정확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분석 기간을 최대 3개월에서 2일로 줄이면서도 타깃팅 성과는 최대 5배까지 높였다. 향후 생성형 AI인 익시젠을 적용해 개발 역량이 없는 사람도 대화형으로 명령어를 입력해 고객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를 고객가치 혁신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해 마케팅 방식의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타깃 인사이트 솔루션을 통해 선별한 고객에게 문자나 앱 푸시 등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에도 AI를 적용했다. 대표적인 솔루션이 고객 특성별로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AI카피라이터'다. 지난 3개월간 AI카피라이터를 시범 운영한 결과, 메시지 제작 시간이 기존대비 3분의1로 단축됐으며, 고객에게 보낸 메시지의 URL 클릭율 등 고객 반응은 140% 증가했다. 최근 선보인 TV광고도 일하는 방식을 AI 중심으로 혁신한 사례다. 100% AI를 활용해 촬영 장비, 모델, 소품, 촬영지가 없는 대신, 3D 기술과 AI 생성 기법만으로 시각적 재미와 적절한 긴장감을 구현했다. 제작 비용과 기간을 각각 40%, 70% 절감했다. 그 밖에도 생성형 AI를 활용해 버스 쉘터나 옥외 광고 등 이미지와 무너 캐릭터 굿즈 제작에도 폭넓게 활용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최종 지향점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에서도 다양한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LG유플러스는 세계 최초로 시도한 AI월페이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프롬프트(생성형AI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면, 해당 콘셉트에 맞춰 AI가 즉석으로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스마트폰 배경화면 이미지를 제작해 자동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다. 서울 강남대로 및 용산 등 약 20여곳에서 고객 체험형 옥외광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익시 포토부스는 미리 설정된 콘셉트의 AI 프로필 사진을 제작해주는 이동형 사진관이다. 5월 24일부터 LG유플러스 용산사옥 1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9일에는 성균관대 축제에도 등장한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의 협업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빠르면 하반기에 익시 공식 인스타그램 메신저에 익시 챗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 고객도 SNS를 통해 익시와 대화할 수 있게 된다. AI를 활용한 세로형 릴스(Reels, 숏폼 영상) 제작도 메타와 처음으로 시도한다. 기존 TV소재로 제작된 영상을 디지털 플랫폼에 맞춰 세로형으로 변경하려면 추가 작업에 따른 편집비와 제작시간이 소요된다. 익시는 영상의 키프레임(key FRAME)을 자동으로 분류해 최적화된 세로형 영상을 쉽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AI를 이해하고 사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익시와 익시젠을 적용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고객 성장을 돕는 첫 단계로 보고 '익시 프로덕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AI로 듣고, 상상하고, 실현하는 AX 마케팅 시대를 열고, AI 분석력과 상상력에 기반해 초개인화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1 10:04최지연

머스크, 애플 챗GPT 도입에 발끈…"애플 기기 사용 금지"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8 등에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를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애플 기기 사용을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 "애플이 OS 수준에서 오픈AI를 통합한다면, 내 회사들에서 애플 기기는 사용이 금지된다"라며 "이는 용납할 수 없는 보안 위반"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테슬라 방문객들이 테슬라에 오게 되면 또 "애플 기기들을 패러데이 케이지(외부의 정전기장을 차단하는 도체 상자)에 반납해야 하며 그곳에 보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애플이 자체 AI를 만들 정도로 똑똑하지 않으면서 오픈AI가 당신의 보안과 사생활을 보호하도록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은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일단 당신의 정보를 오픈AI에 넘겨주면 실제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경쟁 서비스인 xAI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매체는 챗GPT가 iOS18에 통합되어 있다는 점은 사실이지만, 사용자가 이를 허용할 때만 가능하다며 접근이 좀더 편리해 진 것을 제외하면 앱스토어에서 챗GPT 앱을 다운로드 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고 전했다.

2024.06.11 09:26이정현

오픈AI, 첫 최고재무책임자 영입…"AI 사업 성장 집중"

오픈AI가 인공지능(AI) 투자·서비스 확장을 위해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했다. 10일(현지시간) 오픈AI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사라 프라이어 넥스트도어 전 최고경영자(CEO)와 케빈 웨일 전 인스타그램·트위터 이사를 CFO와 CPO로 각각 선임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샘 알트먼 CEO는 "사업 운영과 전략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인물들"이라며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오픈AI가 앞으로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최근 회사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용 서비스를 넘어 기업간거래(B2B) 요금제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GPT-4를 능가하는 생성형 AI 모델 훈련 소식을 발표한 것도 수익 확보를 위한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발표된 애플 '시리'에 챗GPT를 접목하겠단 내용도 B2B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에선 오픈AI 정체성인 '비영리조직' 타이틀을 잃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오픈AI는 제품 안전을 점검하는 팀을 해체했다. 팀을 이끌던 일리야 수츠케버 오픈AI 수석과학자도 퇴사했다. 이어 관련 인물들이 줄줄이 오픈AI를 떠났다. 5월 말 알트먼 CEO가 새 안전팀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전팀이 다시 꾸려졌다고 해서 안심하긴 이르다. 팀 내에서 알트먼 CEO를 대적할 인물이 없기 때문이다. 알트먼 CEO는 AI 안전보다 수익화에 집중한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헬렌 토너 전 오픈AI 이사회 멤버는 "알트먼은 안전보다 수익에 눈먼 사람"이라고 5월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진정으로 AI 안전을 생각하는 직원들이 이미 퇴사했다"며 "오픈AI는 제품 안전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이라고 했다.

2024.06.11 09:07김미정

삼성전자 '더 프레임', 스위스 아트 바젤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예술 박람회 '아트 바젤 인 바젤 2024(Art Basel in Basel 2024)'에서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됐다. 아트 바젤은 매년 바젤을 비롯해 파리·홍콩·마이애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아트 페어다. 삼성전자가 공식 파트너사로 참가하는 '아트 바젤 인 바젤'은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가 있는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는 40개국 285곳의 갤러리가 참가해 다양한 장르와 형태의 예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전시장 내 '삼성 더 프레임 라운지'를 마련하고, '예술을 탐험하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of exploring art)' 콘셉트로 다양한 작품들을 4K 화질의 스크린을 통해 생생하게 선보인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은 가장 먼저 외벽에 14개의 더 프레임으로 조성된 '더 프레임 월'을 만나볼 수 있다. 벽을 가득 채운 다양한 작품 이미지와 영상을 통해 더 프레임의 압도적인 화질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디지털 아트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의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 되는 '하이라이트 존'과 실제 작품 액자들 사이에 숨겨진 더 프레임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파인드 더 프레임 존'도 마련했다. 더 프레임 라운지를 찾는 이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삼성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 '다리아 브릿 그린(Daria Brit Greene)'이 아트 바젤의 글로벌 VIP전략 총괄 대표 '아이린 킴(Irene Kim)' 등 핵심 인사들과 아트 바젤에서 더 프레임과의 협업이 갖는 의미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라이브 대담을 진행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아트 페어인 '아트 바젤'의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참가함으로써 더 프레임은 아트TV로서 새롭게 도약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프레임의 선명한 화질로 다양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트 바젤 첫 공식 디스플레이로 선정된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우고 별도 판매하는 전용 베젤을 부착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삼성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 '아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작품 2500여 점을 집 안에 전시할 수 있으며, 빛 반사가 적은 '매트 디스플레이(Matte Display)'를 탑재해 밝은 조명 아래에서도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2024.06.11 08:56이나리

챗GPT 품은 시리, 얼마나 똑똑해질까

예상대로 애플이 음성비서 시리(Siri)에 챗GPT를 탑재하기로 했다. 2011년 화려하게 등장한 시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애플은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차세대 인공지능(AI)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애플 발표의 핵심은 차세대 AI 신기능인 '애플 인텔리전스'였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애플 인텔리전스를 소개하면서 “여러분들의 손 안에 있는 개인 지능 시스템(personal intelligence system)을 보여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WWDC는 개막 전부터 'AI 열등생' 애플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를 놓고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애플이 내놓은 것은 '애플 인텔리전스'였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표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툴이 될 전망이다. ■ 시리에 질문하면 챗GPT로 전송→ 가장 적절한 답변 제공 여러 기능들 중에서 가장 관심이 쏠린 것은 역시 '생성형 AI' 대표 주자 오픈AI와 협업이었다. 애플은 이날 시리에 챗GPT를 탑재하겠다고 선언했다. 출시 당시 '똑똑한 음성 비서'로 각광을 받았던 시리는 이제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게 됐다. 시리는 한 때 '음성 인터페이스'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또 다른 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시대가 되면서 경쟁에서 도태된 상태였다. 애플은 이날 챗GPT를 탑재한 시리가 작동하는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시리는 “뉴욕에서 핑크코트 입고 찍은 사진을 찾아달라”는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사진첩에서 정확한 사진을 찾아냈다. 이용자가 직접 사진첩을 뒤지는 수고를 상당 부분 덜어준 셈이다. 애플은 “시리가 챗GPT를 활용해 전문적인 지식을 찾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테면 정원에 있는 재료로 친구를 위해 음식을 해주려고 한다고 가정해보자. 시리에게 “어떤 음식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면 시리는 곧바로 그 정보를 챗GPT에게 넘겨준다. 정보를 넘겨 받은 챗GPT는 곧바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해주게 된다. ■ 챗GPT 사용 때도 개인정보 보호 강조 애플과 오픈AI는 이날 시리와 챗GPT 연동 사실을 공개하면서 '개인정보 보호'을 강조했다. 일단 애플 이용자들은 계정 없이도 챗GPT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챗GPT에 질문한 내용들은 저장되지 않는다. 이용자들이 시리에 특정 내용을 질문하면 "챗GPT에 이 질문을 넘겨줘도 되겠느냐"고 물어보게 된다. 질문자가 동의한 경우에 한해 챗GPT 기능을 활용하게 된다. 오픈AI와 애플은 "애플 이용자들은관련 질문과 문서 혹은 사진을 챗GPT에 전송해도 되겠느냐는 질문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한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애플과 함께 챗GPT를 새로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제휴는 모든 사람들에게 첨단 AI를 제공한다는 오픈AI의 임무와 잘 부합된다”고 강조했다. 애플은 올 가을 선보일 iOS18, 아이패드OS18, 맥OS 세콰이어부터 챗GPT 통합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06.11 08:55김익현

11번가, 6월 '월간 십일절' 진행...여름 필수품 할인

11번가가 고물가 속 여름나기 준비를 도와줄 6월 '월간 십일절'을 진행한다. 이번 월간 십일절은 역대급 폭염, 집중호우가 예고된 올여름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여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인기 계절가전, 장마·바캉스 용품, 여름 패션·뷰티 아이템 등 여름 필수품을 11일부터 13일까지 최대 72% 혜택가에 만나볼 수 있다. 타임딜 대표 상품으로 11일 오후 8시 '삼성전자 인버터 제습기'를 최대혜택가 36만원대에, '폴로 랄프로렌 린넨셔츠/반팔 티셔츠'를 2만원대부터, 오후 11시 '크록스 24SS 성인/키즈 여름 베스트 샌들'을 3만원대부터, 13일 오후 3시 'LG 휘센 벽걸이 에어컨'을 49만원대에 판매한다. 바캉스 시즌을 맞아 'L7 롯데리조트앤호텔 해운대 숙박권'(14만원대부터), '하노이/하롱베이 5일 패키지'(23만원대부터), '푸꾸옥 자유여행 대한항공 인터컨티넨탈 5일'(75만원대부터) 등 국내외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고디바 더블 초콜릿 소프트아이스크림' 1+1, '메가MGC커피 수박주스' 20% 할인 등 아이스크림·아이스 음료 e쿠폰 특가 판매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휴가철에 앞서 수요가 높아지는 햇반, 캔참치 등 여행·나들이용 간편식품, 우산·우비·장화 등 장마철 패션 아이템과 래시가드, 선글라스 등 바캉스 패션 용품, 모기약, 선 케어 화장품 등 다양한 시즌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쓸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는 '릴레이 할인쿠폰' 혜택도 마련했다. 3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4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시 4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 구매 시 5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6만원 이상 구매 시)을 순서대로 발급해 사용할 수 있다. 릴레이 할인쿠폰을 사용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11페이 포인트 최대 9천 포인트 또는 십일또 최대 3장을 증정하는 '데일리 쇼핑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기에 카카오페이머니 3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을 행사 기간 ID당 1회 발급하며, 11일 하루 T멤버십 11% 추가 할인, 십일절 기간 중 11페이 포인트 최대 16% 적립, 카카오페이·롯데카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SK텔레콤 T멤버십과 함께 '애플 아이패드에어 4세대(256GB WIFI)', '아웃백 10만원권', 'SK 모바일 주유권 5만원권', 'BBQ치킨',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등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도전! LUCKY 잭팟' 이벤트도 진행한다. 11번가 박현수 최고사업책임은 "시즌 수요를 고려한 최적의 상품 구성과 풍성한 쇼핑 혜택으로 가득 채운 월간십일절 행사가 돌아왔다"며 "고물가 상황 속에서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으로 여름을 준비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1 08:25백봉삼

인덴트, AI 기반 마테크 자회사 '제리와콩나무' 설립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 이하 인덴트)이 지분 100%를 출자한 마케팅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설립 소식을 11일 밝혔다. 제리와콩나무는 인덴트에서 자체 개발한 인플루언서 마케팅 자동화 AI 기술 '스프레이 IO'의 이커머스 도입 전개를 담당하는 마테크 기업이다. 대표는 지그재그, 블랭크코퍼레이션에서 초기 커머스 스케일업을 담당한 인덴트 김충수 최고운영책임자가 겸직한다. 커머스 전문 자회사의 초기 운영과 고객사의 마케팅 전략, 브랜딩 등 종합 컨설팅에 최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제리와콩나무는 스프레이 IO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기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리소스는 줄이고 효과는 높이는 저비용 고효율의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AI를 활용해 인플루언서 선정과 섭외 단계를 자동화한다. 브랜드가 마케팅 콘셉트에 맞는 후보군을 설정하면 AI가 유사한 후보를 선별하는 방식이다. 스프레이 IO는 예시 인플루언서의 계정을 약 200가지 요소로 분석해 유사한 계정을 찾고, 1~2분 내에 약 2천만 명의 후보를 선정해 보여준다. 후보 선정이 끝나면 AI가 인플루언서들의 팔로워 성비, 허수 비율, 콘텐츠 완성도 등을 포함한 핵심 지표를 자동으로 도출한다. 이후 최종 협업할 인플루언서를 선정하고, 마케팅 콘셉트와 키 포인트, 제품 특징, 계약 내용을 일괄적으로 배포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는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선별 과정과 DM(SNS 다이렉트 메시지)을 활용한 관리 방식보다 약 4천800만 배의 시간적 효율을 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AI가 후보 선정 간 국내·외 인플루언서를 가리지 않고 최대 60개국의 인플루언서를 후보로 선정한다는 점이다. 이로써, 브랜드는 기존 언어적·물리적 장벽으로 진출이 어렵던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까지 손쉽게 전개할 수 있다. 제리와콩나무는 브랜드 캠페인에 맞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정교하게 수행할 예정이며, 현재 부분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도 도입하고 있다. 차별화된 기술과 효율성을 인정받아 자회사 설립과 동시에 대명화학을 필두로 유수의 커머스 브랜드와 연이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충수 제리와콩나무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현재 전 세계 브랜드가 집중하는 대표적인 마케팅 방식이지만, 여전히 사람이 직접 인플루언서를 찾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제리와콩나무는 기존 브랜드의 리소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수행하는 기술 기반 에이전시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는 "인덴트는 브이리뷰와 제리와콩나무를 통해 커머스의 상위 2개 리소스 소요 영역인 VoC(Voice of Customer) 관리와 마케팅 영역을 AI로 관리하는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커머스 AX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1 08:18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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