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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최대 50% 할인

현대백화점이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일에는 패션·잡화·리빙 등 전 상품군에서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정기 세일은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에 봄·여름 신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세일 기간 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연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캐리어와 백팩 등 인기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천호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디다스 할인전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나이키 할인전을 열고 의류, 신발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판매 한다. 이와 함께 세일 기간 이색적인 전시와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목동점 2층에서는 다음달 8일까지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가 진행된다. 아쿠아스케이프는 'Aqua(수중)'와 'Landscape(풍경)'의 합성어로 수초나 돌을 활용해 수중 정원을 만드는 예술이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80여종의 상품과 굿즈, 한정 포토카드,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을 선보인다. 주술회전은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있기 있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돼 내년에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앞두고 있다.

2024.06.18 06:00안희정

BEP, 경북 영주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같은 땅, 발전량 2배”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가 경상북도 영주시 안정면 소재 500kW 규모 태양광 발전소의 리파워링(Repowering)을 마치고 발전 용량을 약 두 배 늘린 1.1MW 발전소로 재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 리파워링은 기존 발전소 부지 내 노후화된 핵심 설비를 철거하고 재구성해 총 설비 용량을 늘리면서 부지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최근 10년 새 태양광 제조업계에선 태양광 모듈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같은 크기의 모듈 출력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즉 2010년대에 설치한 초기 설계 태양광 발전설비를 현재 시판되는 태양광 모듈로 교체하면 같은 면적에서 발전량이 최대 두 배가 된다. 김규민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사업전략팀 선임매니저는 "이번에 리파워링 작업을 마친 영주 발전소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구조물이 튼튼해 구조물은 그대로 두고 태양광 모듈만 최신형으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오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최신식으로 교체하면 태양광 발전소의 수명을 늘릴 뿐 아니라 교체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존 부지를 활용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토지 임대나 토목 공사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다. 아울러 노후화된 태양광 발전소는 시장 초기에 설치된 곳들이 많다 보니 음영이 없고 평지인 곳이 많아 관리하기도 좋다. 이미 운영 중인 곳이라 추가적인 환경 영향이 없고,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특별히 반대하는 경우도 적다. BEP는 전국에서 약 300개소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 및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판매하고 있는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이다. 전국 곳곳의 태양광 사업 투자 경험과 보유·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보유 및 투자 대상 발전소의 리파워링과 리트로핏(성능 개선)을 통해 설비 효율 개선 및 부지 활용 극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는 소규모 사업이더라도 투자·개발·시공·관리 등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조직력과 경험이 중요한 사업 분야다. BEP는 안정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여러 건의 태양광 발전 리파워링·리트로핏을 이미 마쳤거나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BEP가 리파워링을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소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비슷한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기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던 당시와 달리 태양광 발전소의 이격거리 규정 등 새로 추가된 규제들이 많아 허가 과정이 순탄치 않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 전국 228개 지자체 중 129개가 주거지역 또는 도로에서 일정 거리 이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 현행법은 태양광 발전소 기존 용량의 110% 이내 태양광 용량 변경만 허용한다. 리파워링을 통해 출력이 1.5~2배 높아진 모듈로 교체하려면 원칙적으로는 아예 신규 사업으로 인허가를 다시 받아야 한다. 명진우 BEP 부대표는 "이격거리 관련 조례가 없다가 나중에 생겨난 지역의 발전소는 해당 지자체의 해석을 받아 기초 구조물은 그대로 두고 모듈이나 인버터, 변압기 등을 교체하는 상황으로 대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초 구조물부터 새롭게 배치하면 토지를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규정이 정리가 안 되다 보니 장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실제 리파워링 사례는 드문 편"이라며 "리파워링을 지자체 담당 공무원의 유권해석이 필요 없는 리모델링 개념으로 인정하고 신고 이후 공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6.17 22:13백봉삼

홈앤쇼핑, 동반성장 제도 개선을 위한 '협력사 초청 윤리위원회' 진행

홈앤쇼핑은 중소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제도 개선을 위해'협력사 초청 윤리위원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13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사옥에서 진행된 회의에는 협력사 대표 5명과 함께 장지종 홈앤쇼핑 상임감사 및 윤리위원회 등이 참석했다. 홈앤쇼핑 윤리위원회는 각계 전문가로부터 법규준수, 공정거래,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 윤리경영 전반에 걸친 자문을 위한 위원회다. 회의에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은 재고 소진을 위한 판매 기회 확대, 중·장기적 관점의 재정 지원, 마케팅 및 홍보 강화 등 중소기업 협력사가 필요로 하는 구체적인 개선 의견들을 제언하였다. 홈앤쇼핑 윤리위원회는 협력사 의견을 수렴하여 제시된 의견들을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홈앤쇼핑은 윤리 실천을 동기부여하기 위해 칭찬편지, 청렴포인트 제도, 쳥렴퀴즈, 명절 선물 안받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윤리경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8:29안희정

당근, 환경의 달 맞아 제2회 '당근 사생대회' 개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세계 환경의 달을 맞아 제2회 '당근 사생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역시 많은 유저들이 이웃과 함께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채롭게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근은 작년 환경의 날 이벤트로 첫 번째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당시 지구의 매너 온도를 99.9도로 귀엽게 그려낸 최우수상 수상작을 비롯해 이웃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기발한 작품들이 여럿 출품되면서, 새롭고 유쾌한 방식으로 환경 보호의 의미를 풀어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올해 사생대회의 주제는 '지구력 키우기'로, 내가 생각하는 지구력을 그림이나 표어를 통해 표현하면 된다. 참여 방법도 간단하다. 27일까지 당근 공식 비즈프로필의 소식 탭 내 이벤트 게시글에 지구를 더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그린 그림이나 표어를 댓글로 등록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3일 당근 채팅을 통해 개별 안내되며, 그림 부문 대상 1명에게는 당근머니 1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당근머니 5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당근머니 1만원이 각각 증정된다. 또한 표어 부문 특별상 100명에게는 당근 큰 장바구니를 선물한다. 올해는 새로운 수상 부문인 '상상 그 이상'도 신설한다. 해당 부문을 통해 유쾌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특별한 작품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상상 그 이상 부문 수상자 10명에게는 한정판 당근 컬러링 북이 제공된다. 모든 부문 수상작은 추후 당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소개될 계획이다. 최정윤 당근 마케팅팀 팀장은 “지난 대회에 보여주신 이웃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도 사생대회를 열게 되었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나눔의 가치를 유쾌하게 나누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7 18:18안희정

컬리, 뷰티컬리페스타 개최…베스트 상품 최대 82% 할인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6월 뷰티컬리페스타를 열고 상반기 베스트 상품 3천990여개를 최대 82% 할인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에 걸맞게 올 1~5월 뷰티컬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상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명예의 전당, 브랜드관 등 상반기 인기상품을 테마별로 큐레이션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먼저 명예의 전당에서는 카테고리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1위 상품들을 모아 선보인다. '라로슈포제' 시카플라스트 밤 B5, '에스티 로더' 갈색병 세럼 50ml 세트, '브이티' 리들샷 100 50ml, '랑콤' UV 엑스퍼트 선크림 등을 일일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강력한 밀착력으로 마스크팩 1위에 꼽힌 'AHC' 마이크로 착붙 마스크 10매는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반기 꾸준한 관심을 받은 스테디셀러는 '페스타딜'에서 기다리고 있다. 후기 1만개에 빛나는 '에끌라두' 우드 괄사를 비롯해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샴푸 등 150여개의 상품을 페스타 한정 특가로 선보인다. 백화점 1층을 옮겨 놓은 듯한 '브랜드관'도 있다. 설화수, 에스티 로더, 헤라 등 상반기 매출 TOP 10 브랜드의 기초케어와 메이크업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코너다. 여기에 브랜드별로 준비한 구매 고객 대상 본품급 증정품도 쏠쏠하다. 달바의 경우 6만원 이상 구매 시 '선크림 4종 샤쉐 키트'와 '너리싱 마스크팩 2매'를, 헤라는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이지 어웨이 에스테틱 5종 키트'를 증정한다. 쿠폰 할인도 준비했다. 매일 2시 '데일리 퀴즈'를 열고 뷰티컬리 상반기 결산 아이템을 맞춘 전원에게 최대 4천원 쿠폰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매일 선착순 5천원 쿠폰과 럭셔리 전용 15% 쿠폰, 주말한정 15% 쿠폰을 제공한다. 뷰티컬리 온사이트 마케팅 전미희 그룹장은 “6월 뷰티컬리페스타는 상반기 결산인만큼 다른 뷰티고객의 애정템을 구경하는 재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믿을만한 뷰티템을 구매도 할 수 있는 기회”라며 “뷰티컬리는 하반기에도 뷰컬페만이 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가득 담아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8:12안희정

와디즈, '대구 메이커데이' 성황리 개최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14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구 메이커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와디즈 메이커데이는 전국의 지역 메이커를 찾아가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크라우드펀딩 설명회다. 오프라인에만 누적 2천500명, 온라인 합산 누적 참가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메이커 발굴과 창업 생태계 확장에 기여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인천에 이어 대구에서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 지역 내 예비 창업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와디즈 공식 교육 파트너가 펀딩의 기초, 성공 전략 등을 공유한 뒤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겐 펀딩 가이드북 2종과 선정자에 한해 1:1 와디즈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했다. 와디즈 이승연 메이커성장기획팀장은 "와디즈는 2016년부터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매력적인 지역 소상공인,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의 유망 메이커를 발굴해 전국에 있는 600만 와디즈 서포터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디즈는 지역 소상공인이 온라인 사업 진출 시 테스트베드로써, 사전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0차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해 왔다. 시즌별, 카테고리별 혜택을 집중한 맞춤형 기획전을 진행해 마케팅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스몰 브랜드 참여가 늘고 있다. 7월에는 '테크 가전 위크', '도서 전자책 위크'를 앞두고 참여할 메이커를 모집 중이다.

2024.06.17 17:54백봉삼

식약처, 의약품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 신설

의약품 허가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신설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산하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과정에서 제출되는 허가자료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아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신뢰성 확인 심의위원회'가 제출된 허가자료의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 본부 허가·사후관리 부서에 이를 알리는 절차가 신설돼 약사감시에 활용되도록 했다.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 신설 취지를 고려해 이미 허가를 신청해 현재 심사 중인 민원에 대해서도 제출자료의 신뢰성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적용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를 통해 허가·심사 과정에 대한 공신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허가·심사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의약품 제조판매·수입 품목허가 및 허가사항 변경허가 업무'(지침서)는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7 17:48조민규

열돌 맞은 '아이디어스'...분야별 인기 작품 할인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아이디어스 데이'를 실시하고 다양한 정책 등도 새롭게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실시되는 아이디어스 데이는 ▲10주년 기념 특가전 ▲출석체크 ▲1만 포인트 페이백 ▲쿠폰팩 증정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구성돼 있다. 가장 큰 혜택이 제공되는 10주년 기념 특가전은 각 분야별 인기 작품을 엄선해 최대 86% 할인 가격으로 14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매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신규 고객에게는 1만5천원 상당의 3종 쿠폰팩을, 처음 선물하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2천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스는 단독 할인 기획전, 광고 속 특별 기획전 등을 열고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이달 아이디어스는 AKMU(악뮤) 이수현과 전속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선물을 선물답게, 아이디어스럽게'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특히 아이디어스는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전면 무료배송 정책과 함께 작가 판매 수수료를 기존 22%에서 15% 이하로 낮추고 ▲일반 ▲프리미엄 ▲새싹 ▲국가공인으로 총 4가지 형태의 작가 회원제를 도입했으며, 고객에게 구매 건당 무제한 5% 할인과 매월 4천원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디플러스(d+) 유료 멤버십 제도도 발표했다. 디플러스 수익의 50%는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와 공예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일 계획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아이디어스가 10년 동안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큰 사랑을 보내주신 작가와 고객 여러분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계속해서 핸드메이드의 가치를 알리는데 힘쓰고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17:40백봉삼

코빗 리서치센터, 기관 자금 동향 및 이더리움 증권성 이슈 분석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오세진 대표)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3개월 기관 자금 동향과 이더리움의 증권성 이슈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단기성 자금(▲비트코인 래퍼(Wrapper) ▲CME(시카고 상업 거래소) 비트코인 선물 시장)과 장기성 자금(▲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 ▲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 흐름을 총 4가지 세부 지표를 근거로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분석 기간(2024년 2월 3주~6월 2주)에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에서는 우선 비트코인 래퍼 자금이 증가했다.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후 3월부터 그레이스케일 현물 ETF(GBTC)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며 일시적으로 비트코인 래퍼 자금이 유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5월 둘째 주부터 다시 유입세로 전환되면서 비트코인 래퍼 자금의 총 운용 자산(AUM)은 올해 1월 첫째 주 대비 90% 이상 늘었다.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도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확인됐다. 3월 둘째 주에 CME 미체결 계약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에 대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선물 시장에서 롱 포지션 레버리지 수요가 높아지면서 2배 레버리지 ETF로 자금이 많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또한 분석 기간 중 선물 시장의 콘탱고(contango)도 지속돼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장기성 기관투자자 자금 측면에서는 분석 기간(2024년 1분기 기준)에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는 직전 분기와 동일했다. 그러나 블록체인 관련 벤처캐피탈 투자 규모는 L2 솔루션, 비트코인 인프라, RWA 등에 기관의 관심이 높아져 직전 분기 대비 약 20% 늘어나 회복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 내 기관 거래량은 2천650억 달러(약 344조 원)로 전 분기 대비 105% 증가했다. 기관용 플랫폼인 코인베이스 프라임이 거래량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커스터디, 거래, 파이낸싱, 스테이킹을 제공하는데 올해 1분기 기관 고객의 40%가 3개 이상의 제품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가상자산 시장 성장과 함께 코인베이스의 기관 서비스도 더욱 좋아질 것이기 때문에 향후 기관 자금 유입이 계속됨은 물론이고 시장에서 코인베이스의 입지도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빗 리서치센터는 이번 보고서에서 프로메테움 사례에서 드러난 이더리움의 증권성 이슈와 관련된 시사점을 분석한 내용을 덧붙였다. 미국에 등록된 유일한 가상자산 증권 플랫폼인 프로메테움(Prometheum)은 지난달 20일 이더리움 커스터디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쟁점이 있다.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가상자산 거래 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지와 꾸준히 제기됐던 이더리움의 증권 인정 여부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프로메테움의 해당 서비스가 시장에 의도치 않은 논란을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프로메테움으로 인해 현재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허가를 받은 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 선물이 비증권 상품 기반 선물에서 증권 선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SEC와 CFTC의 규정이 상충하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 이더리움 선물 제공 및 판매자에게도 혼란이 될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3개월에도 기관 자금은 견조한 유입 흐름을 나타냈고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라며 “가상자산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프로메테움의 사례는 가상자산의 증권성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면서 명확한 규제가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2024.06.17 17:21김한준

동국제약-셀론텍, '아테본 시리즈'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동국제약은 셀론텍과 아테본 시리즈의 공동마케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셀론텍은 무릎관절강내 콜라겐 주사제의 허가 및 생산을 담당하고, 동국제약은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동국제약은 오는 7월 셀론텍에서 생산하는 아테본 시리즈(아테본엘, 아테본퍼스트, 아테본)를 출시해 히알루론산(HA) 관절강내주사인 히야론퍼스트, 히야론프리필드를 통해 높여온 근골격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아테본 시리즈는 셀론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콜라겐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모태가 되는 카티졸은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의 의료기기로 관절 연골조직 표면층(연골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을 함유해 관절연골 보호 및 강화를 통해 통증 완화, 운동 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으며, 바이오콜라겐을 관절강내 주입해 손상된 관절연골을 보충해기존 제품과 달리 통증 완화에 그치지 않고 관절연골의 자연치유 과정을 돕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또 제품명은 관절강 주사 치료의 새로운 옵션으로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의 '탄생'(Born)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골관절염 주사제 시장 내 동국제약의 병의원 네트워크 및 영업‧마케팅 역량에 셀론텍의 카티졸 제품 경쟁력이 더해져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 기술 확대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신약 개발 및 바이오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6:51조민규

쿠팡 "공정위가 업계 관행 제재"...美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한국 정부로부터 제재 받은 사실을 공시했다. 또한 법적 절차를 밟아 해명하겠다고도 설명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쿠팡 모기업인 쿠팡Inc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검색 순위가 기만적이며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다"면서 "'검색 순위'는 한국과 글로벌 업계 관행"이라고 공시했다. 쿠팡Inc는 "자사 관행이 기만적이거나 한국법을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공정위 결정에 대해 법정에서 적극적으로 해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일 공정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쿠팡에 과징금 1천400억원을 부과하고,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를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공정위는 쿠팡이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PB 상품을 먼저 노출되게 한 점을 문제 삼았다. 2019년 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세 가지 알고리즘을 이용해 중개상품을 배제하고 최소 6만4천250개 자기 상품(직매입상품 5만8천658개·PB상품 5천592개)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했다는 설명이다. 또 공정위는 쿠팡이 임직원들을 동원해 PB 상품에 긍정적인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하고, 높은 별점을 부여해 순위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마찬가지로 2019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2천297명 임직원이 PB상품에 긍정적 구매후기를 달고 높은 별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최소 7천342개 PB상품에 7만2천614개 구매후기를 작성하고, 평균 4.8점 별점을 부여해 PB상품이 검색순위 상위에 노출되기 유리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에 쿠팡은 공정위에 타 이커머스 플랫폼이나 오프라인 유통업체도 PB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특정 키워드를 입력하면 기본 추천 순으로 PB 상품이 상단에 노출되고 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B 상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체들이 많고, 이들이 판매하는 상품의 수백가지 이상은 온라인 상단에 노출되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라는 것이다. 또 쿠팡은 17일 자사 뉴스룸에 입장자료를 내고 "우리나라 기업들이 PB상품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이는 고물가 시대 유통업체의 가장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면서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PB상품을 고객들 눈에 가장 잘보이는 골든존에 우선 진열하고, 온라인 유통업체도 PB상품을 우선적으로 추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PB상품이 우선 노출됐다고 무조건적으로 구매하지 않고 같은 온라인 쇼핑몰 내 다른 상품과의 비교는 물론 다른 온라인몰과 가격비교 사이트까지 검색하는 등 꼼꼼하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며 "쿠팡의 경우 PB상품의 매출 비중이 5%에 불과하다는 것은 이를 입증한다. 유통업체는 고유의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여야 경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디스플레이 전략까지 일률적 기준을 따르라고 강제한다면 기업 간 경쟁은 위축되고 소비자 편익은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17 16:45안희정

中 전기차 견제 확산…美·EU 이어 튀르키예도 관세인상 동참

유럽 10대 전기차 시장인 튀르키예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중국 전기차 견제에 동참했다. 튀르키예의 이번 조치는 자국 전기차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 전기차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점을 주목하고 현지 브랜드 강화에 중점을 두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튀르키예 무역부는 중국에서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4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추가 관세는 차량당 최소 미화 7천달러(964만원)로 책정됐다. 인상 전 관세는 10%였다. 시행은 다음 달 7일부터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기준 유럽 10대 전기차 시장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유럽자동차제조협회(ACEA)와 튀르키예 자동차유통협회(ODMD)를 취합한 결과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기차 6만 101대가 판매돼 이탈리아와 덴마크를 넘어섰다. 특히 올해 초 미국 'CES2024'에서 신형 세단을 공개하기도 한 튀르키예 전기차 브랜드 토그가 테슬라 다음으로 많은 판매량을 가진 주요 전기차 업체로 올라섰다. 그런데도 튀르키예는 외국산 자동차가 시장을 차지하고 있어 자국 자동차 산업 강화를 주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튀르키예는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 유치에 나서면서 튀르키예 장관이 직접 중국을 방문해 투자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체리, 비야디(BYD), 립모터 등 중국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빠르게 급상승하며 약 10%대를 기록해 위기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튀르키예는 최근 무역적자를 줄이려는 의도도 보인다. 튀르키예 무역부에 따르면 지난해 무역적자가 1천60억달러(146조원)에 달하는데 이중 대중 적자가 343억달러(47조원)로 가장 컸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적자는 더욱 불어났다. 지난해 대비 136% 증가한 432억달러(59조원)에 달했다. 튀르키예는 현대자동차와 KG모빌리티 등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판매하고 있다. 이번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으로 전기차를 판매하는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수혜를 받을 가능성도 보인다.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과 권역이 중국 전기차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인다. EU는 지난 12일 다음 달부터 중국 전기차에 17~38% 추가 관세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관세는 기존 10% 관세에 추가 적용된다. 업체에 따라 최대 48%에 달하는 관세를 내야 하는 것이다. 중국 전기차 때리기에 스텔란티스는 오는 9월부터 유럽에 판매할 계획이었던 중국 립모터 전기차 생산을 유럽으로 이전해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합작사 '립모터 인터내셔널' 공장 이전 계획을 가속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미 스텔란티스는 립모터 인터내셔널 생산지를 다각화할 방침을 발표한 바 있다. 릴모터 인터내셔널은 2027년까지 최소 6개의 새로운 모델을 이탈리아, 독일,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9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국 전기차를 견제하는 행렬에 반발하는 국가도 일부 나오고 있다. 전기차 전환이 빠른 국가 중 하나인 노르웨이는 EU의 추가 관세 결정에 동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르웨이 통계청에 따르면 노르웨이는 지난해 전체 자동차 중 24%가 전기차로 2022년 판매된 신차 80%가 전기차다. 비EU 회원국인 영국도 관세 인상에 대한 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폴리티코에 따르면 지난 2월 영국도 중국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 바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사설을 통해 "아이러니하게도 대중관세는 중국 수출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해 중국에 합작사로 진출한 유럽 제조업체들도 그물에 걸렸다"며 "결국 유럽 소비자는 관세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2024.06.17 16:42김재성

테팔, 블렌더 최대 45% 할인 행사

주방가전 전문기업 테팔이 블렌더 제품군을 최대 45% 할인 판매하는 '썸머 테팔 블렌더 위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테팔은 이날부터 오는 7월 7일까지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믹서기 제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초고속 블렌더 '퍼펙트믹스 플러스'는 45%, 파워 모터를 탑재한 신제품 믹서기 '블렌드포스 플러스는 29% 할인 판매한다. N페이는 최대 2만 원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오는 18일 저녁 7시 진행되는 라이브 방송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신세계상품권 최대 2만 원권과 함께 비치타올과 리유저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테팔 퍼펙트믹스 플러스는 6중 칼날과 분당 2만 8천 번 회전하는 모터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0% 더 빠르게 갈아낸다. 재료와 용도에 따라 3가지 자동 모드와 함께 속도 조절 다이얼을 갖췄다. 칼날과 용기, 본체 등 모든 구성품은 각각 분리된다. 신제품 믹서기 블렌드포스 플러스는 간단한 조작 방식과 합리적인 가격 대비 얼음까지 분쇄하는 성능을 갖췄다. 1.25L의 대용량 유리 본체로 많은 양도 한 번을 분쇄한다.

2024.06.17 16:36신영빈

주연테크, 화면주사율 100Hz 풀HD 모니터 3종 예판

주연테크가 풀HD(1920×1080 화소) 모니터 3종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V22FX-W(22형), V24FX-W(24형), V27FX-W(27형) 등 3종이며 각각 기존 출시 제품인 V22FX, V24FX, V27FX에 화이트 색상을 더했다. 광시야각 VA 패널 기반으로 최대 화면주사율 100Hz를 구현했고 게임 화면의 잘림이나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지원, 청색광 차단 필터 등 기능과 성능은 기존 출시 제품과 같다. 예약판매는 17일부터 티몬에서 진행하며 각종 할인 쿠폰 적용시 정가 대비 최대 32%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제품은 오는 24일부터 7월 5일에 걸쳐 순차 발송된다. 제품 관련 정보는 티몬 내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6.17 15:44권봉석

드리미,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열어

청소가전 전문기업 드리미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리미는 최근 로봇청소기 신제품 'X40 울트라'를 선보이고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스토어는 지난 스토어에 방문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드리미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모든 로봇청소기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청소기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드리미 전용 게임존도 조성했다. 신제품을 구매하면 드리미 텀블러도 추가로 증정한다. 드리미 X40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로봇 스윙 기술이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따라 유연한 물걸레 청소를 제공한다. 로봇팔 브러시가 확장·리프팅돼 꼼꼼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드리미는 팝업스토어 방문 행사도 진행한다. 팝업 방문 후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는 전원에게 현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며, 추첨으로 배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준다. 알림 받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드림브리즈 룸스프레이와 자석 굿즈도 제공한다. 한편 드리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에 조정선 쇼호스트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현장 라이브 생방송도 진행한다. 방송 중 1시간 동안 20만원 할인 혜택과 방송 중 신제품 구매 시 7만원 상당 3중컷 브러시, 29만원 상당 헤어글로리(10명 추첨), 40만원 상당 제습기(3명 추첨)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24.06.17 15:21신영빈

中-EU, '전기차' 관세 합의 이룰까…무역 리스크 상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시행 전 중국 당국과 합의를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 자동차 업계 또한 중국 시장 의존도가 상당하고, 중국이 보복성 관세 인상을 고려하는 등 맞대응할 카드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EU 집행위와 중국산 전기차 관세 인상안을 두고 협의 중이다. 지난 12일 EU 집행위가 내달 4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한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지리, BYD 등 중국 기업에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과 관세에 대한 것이다. EU는 추가 관세 대상 기업 중 일부만 공개했다. 앞선 전기차 시장 불공정 문제 조사 협조 수준에 따라 추가 관세율이 최대 38.1%까지 매겨졌으며, 이 경우 기본 관세율인 10%에 더해 약 50%에 육박하는 관세를 적용받게 된다. SAIC가 그 중 하나다. EU는 관세 인상 근거로 ▲중국산 전기차 덤핑에 따른 시장 악영향 ▲유럽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등을 들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존재감은 급성장했다. 벨기에 소재 비영리조직 유럽운송환경연합(T&E)에 따르면 중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지난 2019년 기준 1%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25.3%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관세 인상안은 오는 11월 EU 회원국 27곳의 승인을 받게 되면 향후 5년간 적용된다. 전기차를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고, 공급 과잉 물량을 해외 수출로 처리해야 하는 중국 입장에선 최대한 피하고 싶을 수밖에 없다. 다른 주요 전기차 시장인 미국은 이미 진입이 사실상 막힌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에 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더해, 지난달 관세율도 현 4배 수준인 100%로 인상했다. ■"中 시장 막히면 유럽 차도 타격"…독일·노르웨이, 관세 인상 반발 중국 입장에선 유럽 전기차 시장을 포기할 수 없는 만큼, 정부 당국도 일찍이 EU에 맞대응 의사를 내비쳤다. EU 주재 중국상공회의소(CCCEU)는 지난달 21일 SNS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중국이 대형 엔진을 장착한 수입차에 대한 일시적인 관세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내부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전기차 관세 인상, EU의 보조금 시장 조사와 같은 관세 인상 전 사전 조치 등의 상황을 고려하면 미국과 유럽 자동차 기업에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CCCEU는 이와 함께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상 배기량 2.5L 이상 휘발유 승용차와 SUV에 최대 25%까지의 관세 인상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영상도 공개했다. 류빈 중국 자동차기술연구센터 부소장의 인터뷰다. 이런 흐름을 의식한 듯 유럽 자동차 기업들이 이번 관세 인상안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포착됐다. 특히 중국 현지 기업과 마찬가지로 중국에 공장을 두고 보다 저렴하게 자동차를 양산 중인 기업 입장에선 관세 갈등이 심화될 경우 사업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블룸버그는 독일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EU측의 관세 인상안 적용을 저지하려 하고 있다고 지난 14일 보도했다. 독일은 유럽 최대 전기차 시장이기도 하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독일 측은 EU와 중국 간 회담에서 이번 관세 인상안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으로 관측했다. 블룸버그는 중국이 보복성 관세 인상에 나설 경우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자동차 기업에 큰 피해가 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로베르트 하베크 독일 부총리 겸 경제부 장관은 이번 주 중국에 방문해 전기차 관세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4월 하베크 경제부 장관은 일괄적인 대중 관세 인상에 반대 입장을 표한 바 있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동부 주재 독일 상공회의소 전무인사인 막시밀리안 부텍은 이번 관세 인상안이 독일 자동차 산업을 보호하거나, 경쟁력을 높일 수 없다고 봤다. 독일 산업이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만큼, 시장 상호 개방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르웨이도 EU의 이번 관세 인상안에 동참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2022년 판매된 자동차 중 80% 가량이 전기차일 만큼 전기차 전환이 빠른 국가다. 전체 개인용 자동차 중 24%가 전기차로 집계된다. ■中, 유럽 보복 관세 카드 만지작…돼지고기·유제품 등 거론 중국이 돼지고기, 유제품, 주류 등 유럽에서 많이 수입하는 품목에 대한 무역 제재를 도입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지난 14일 중국 상무부에 유럽산 돼지고기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신청했다. 중국은 유럽에서 돼지고기 60억 달러(약 8조 2천800억원) 규모를 수입한다. 스페인산이 가장 많고 프랑스와 덴마크, 네덜란드 등에서도 돼지고기를 수입 중이다. 중국 당국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중국 국내 산업은 조사 신청을 제기해 정상적 시장 경쟁 질서 및 합법적 권리를 지킬 권리가 있다”고 답했다. 조사가 접수되면 절차에 맞게 진행 후, 결과를 공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글로벌타임스는 유럽산 유제품에 대해서도 당국이 조사를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EU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EU로부터 약 17억6천만 유로(약 2조 6천억원) 치 유제품을 수입했다. 유럽산 브랜디도 보복 관세 대상으로 언급된다. 중국은 올초 브랜디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착수했다. 중국은 프랑스에서 브랜디 99%를 수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6.17 14:22김윤희

[이정규 칼럼] 난 한 놈만 패

"나는 한 놈만 패." 영화 주유소습격사건의 유오성 배우가 남긴 명대사이다. 이영화를 메타포로 활용하여 스타트업의 목표관리 방안을 풀어보려 한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은 사업역량이 부족하다. 이는 자원 인프라가 열악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공 경험이 없는 스타트업 창업자 그룹의 경우 인적자원도 부족하다. 창업 구성원과 CEO 모두가 '넘치는 열정에 딸리는 실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은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5년 동안 너울 거리는 높은 파도를 넘어야 한다. 마치 영화에서 유오성이 떼거지로 달려드는 양아치들을 상대하는 것처럼 엄청난 일이다. 진화발생생물학에서는 배아가 세포분열을 하는 동안에 진화의 전과정을 빠르게 거친다고 가정한다. 그래서 사람의 태아는 올챙이처럼 물고기, 양서류의 모양을 거쳐서 사람이 된다. 특이점은 성체가 되는 과정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 오히려 세포사멸(programmed cell death)에 있다는 데 있다. 세포사멸이란 만들어진 세포가 죽어 없어져야 완전한 모양을 갖추는 역설적 이론을 말한다. 주걱 모양을 가진 태아의 손이 제 모양을 갖추려면 손가락 사이사이에 있던 세포가 죽어버려야 하는 현상과 같다. 이 세포사멸 프로그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사람의 손은 물갈퀴 모양이 되고, 남성은 자궁과 난관을 갖고 태어나게 된다. 반면에 통제되지 않는 세포사멸이 과도해 지면 뇌졸중, 알츠하이머, 에이즈와 같은 난치병이 초래된다. 세포사멸을 적절히 촉진하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도 있다고 한다. 태아처럼 갓 태어난 스타트업에도 세포사멸과 같은 프로그램 원리가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OMTM(One Metric That Matters) 전략이다. 파상공세적 위험에 대응하는 성숙한 기업은 동시에 여러 목표를 가진다. 재무적 목표, 인사적 목표, 연구목표, 영업목표, 생산목표 등등. 회사의 규모와 상관없이 관리해야 하는 목표가 너무 많다. 그러나 스타트업이 중견기업처럼 여러 목표를 관리하려 한다면 자원은 빨리 고갈되어 버릴 것이다. 그러니 성장단계별로 단지 하나의 가장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해야 한다. 세포사멸 전략처럼 여러가지 목표를 버리고, “한 놈만 패”는 전략이 필요하다. OMTM전략을 따라야 하는 이유이다. OMTM을 잘 선택하려면 성과지표의 속성부터 이해하면 좋다. 지표의 분류방법은 다양하다. 정성적 지표와 정량적 지표, 시계열 지표와 시점 지표, 내부지표와 외부지표, 그리고 선행지표와 후행지표 등이다. 이중 내부지표와 외부지표의 구분은 기업의 내외부 경계로 구분된다. 선행지표와 후행지표는 가치사슬의 선후 관계로 구분된다. 내부지표(internal indicator)와 외부지표(external indicator)는 통제영역의 관점, 선행지표(leading indicator)와 후행지표(lagging indicator)는 수정활동의 관점에서 중요하다. 즉, 통제영역의 관점에서는 고객반응의 척도인 외부지표가 중요하고, 수정활동의 관점에서는 사전에 조치가 가능한 선행지표가 중요하다. 하나의 지표인 OMTM에 집중하려 한다면, 도대체 어떤 지표에 집중해야 하나? 여기서 오해가 발생한다. 혹자는 OMTM전략을 북극성지표(North Star Metric)와 동일시하며 회사전체가 유일한 하나의 성과지표를 가져야 한다고 강변한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현장을 모르는 사람이다. 북극성지표는 회사의 정체성과 관련되는 높은 개념이다. 반면 OMTM은 회사성장의 노정에서 부서별 단일목표를 말한다. 연구개발, 생산, 영업/마케팅, 재무회계 관점에서 부문별 OMTM을 정하는 것이다. 단, 전제조건은 각부서의 OMTM이 상호 인과적 관계로 설명되어야 한다. 고구마 줄기처럼 하나의 OMTM을 당기면 다른 부서의 OMTM이 딸려 나와야 한다. 이를 마케팅에서는 전략적 연계(Strategic Alignment)라고 한다. OMTM은 스타트업의 본원적 사업의 단계별 달성목표에 정조준 된 지표이어야 하며 고객가치 지향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인터넷 기반의 업체라면 그로스 해킹의 관점에서 피봇팅 사이클 별로 OMTM을 매번 새로이 설정함이 적정하다. 카카오의 최초의 OMTM은 최단시간 10만 가입자의 확보였고, 에어비앤비는 예약한 숙박(Nights)의 일정 개수, 세일즈포스 닷컴은 계정 별 평균 레코드의 개수, 스포티파이는 유료사용자가 한달 동안 듣는 총 청취시간의 량으로, 넥플릭스는 유료 사용자가 한달 동안 콘텐츠를 스트리밍 하는 총 관람시간의 양으로 OMTM를 설정했다. 모두 회사의 본원적 사업활동의 연장선 상에 성장 단계별로 맞추어 진 지표들이다. 그러므로 OMTM의 표준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업 도메인에 있는 창업자들은 1분기동안 회사의 생존에 필요한 OMTM을 알고 있다. 합리적으로 달성 가능한 OMTM을 정하고 작은 성공 스토리를 계속 만드는 일이 핵심이다. 산을 오르듯, 첫번째 OMTM고지에 도달하면, 그 다음의 더 큰 봉우리가 보이기 마련이다. 최초의 OMTM은 팔 제품이나 서비스를 빠르게 런칭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1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동시사용자 5만명을 확보하는 것으로 차례차례 OMTM을 설정하면 된다. 이과정에서 그로스해커들은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목표달성 방법을 피봇팅한다. 계속 바뀌는 OMTM의 변경이 필요 없는 시점은 아마도 스타트업의 딱지를 떼게 되는 날일 것이다. 불행하게도 상당기간의 피봇팅 노력을 하였음에도 OMTM이 달성되지 않는다면, 창업자가 설정한 북극성지표(회사의 정체성)가 적정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럴 때는 북극성 지표까지도 바꾸는 일을 동업자끼리 치열하게 논의해야 한다. 이런 치열함의 부족함이 5년 동안 50%의 스타트업을 사라지게 만든다. 5년동안 인구의 50%를 멸하게 만드는 질병이 판치는 세상을 팬데믹이라 한다면, 스타트업의 경쟁 세계는 팬데믹의 세상이 아닐까?

2024.06.17 14:07이정규

알뜰폰 '첫 삽'뜬 우리은행, 세 가지 의문

KB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알뜰폰(가상이동통신망·MVNO) 사업에 진출한다. LG유플러스와 협약을 체결한 우리은행은 올해 안으로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포부를 밝힌 가운데, 우려와 기대가 엇갈린다. 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알뜰폰 사업을 위한 기간통신사업자로 신고한다. 현재 시스템 구축과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요금제 마련을 위해 LG유플러스와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은 알뜰폰 사업을 통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스마트폰 기반 비대면 금융 거래가 늘어남 에 따라 이동통신과 금융의 협업이 필수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혁신적인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이동통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의 알뜰폰 사업 진출로 알뜰폰 시장의 저변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KB국민은행도 '동지'가 생겼다는 점을 더 높이 평가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대만큼 흥행에 성공할 것인지에 대해선 목소리가 엇갈린다. 하나는 알뜰폰 신규 가입자를 늘리기가 과거만큼 쉽지 않다는 점이다. 2023년 기준으로 전체 이동통신망 가입자 중 알뜰폰 가입 비중은 18% 수준으로 청년·학생 등 요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입자들은 이미 알뜰폰에 가입할 만큼 가입했다고 업계는 추정한다. KB국민은행의 리브엠 월별 평균 가입자 수는 5천명 내외 수준이다. 다른 하나는 KB국민은행부터 언급한 '혁신적인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의 실체를 내놓을 수 있냐는 의문이다. KB국민은행은 2021년 리브엠서 대출 상품을 연계한 '폰 드림 대출'을 출시했으나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아 1년 여 만에 상품 판매가 중단됐다. 기존 이동통신사의 혜택을 예·적금, 대출 금리 우대와 같은 금융 서비스로 돌려받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진 못한 상태다. 데이터 결합도 아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씬파일러를 대상으로 한 신용평가모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2020년 1월 16일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지 4년 여가 지났지만 데이터 정제나 결합의 성과를 내진 못한 것이다. 이밖에도 기존 알뜰폰 사업자의 반발도 예상된다.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해 고객을 모으자 기존 소형 알뜰폰 사업자들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를 빗대며 비판한 바있다. KB국민은행은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3:40손희연

KG모빌리티, 외연 확장 박차…뉴질랜드·파라과이도 간다

KG모빌리티(KGM)가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태·중남미 시장에서 신차 론칭과 함께 현지 마케팅 강화에 나서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KGM은 지난 12일부터 15일(현지시간)까지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 등 KGM 브랜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1천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로,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장이다. KGM은 지난 3월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KGM은 이번 농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KGM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 신차 출시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 KGM은 지난 11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사 직영 쇼룸에서 론칭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파라과이 대리점사와 기자단 200여명이 참석했다. KGM은 파라과이가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비중이 48%(2023년 상반기 기준)에 이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큰 매력적인 시장으로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토레스 판매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및 현지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7 13:13김재성

넥슨재단, 발달장애 청년 자립 지원 캠페인 부스 운용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은 오는 22일 열리는 '마비노기' 20주년 '판타지 파티'에 마비노기와 푸르메재단의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을 알리는 사회공헌 부스 '많관부스'를 운용한다고 17일 밝혔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은 지난 2022년부터 진행돼 온 마비노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장애인 중 취업에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 청년들이 즐겁게 일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마비노기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푸르메재단에 총 2억 5천만 원을 기부하며 모종, 배지, 양액 등 농업에 쓰이는 필수 소모품 구매 비용과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상품 제작 및 판매 지원, 발달장애 일터 '푸르메소셜팜'과 '카페 무이숲' 안정화, 장애 직원 채용 확대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마비노기 임직원의 정기적인 방문 봉사활동과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장애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많관부스'에서는 발달장애 직원들이 직접 구운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나오 쿠키 세트'를 비롯해 마비노기 X 푸르메소셜팜 컬래버레이션 한정판 굿즈, 당일 생산한 카페 무이숲의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 활동을 기록한 전시존, 포토존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판매한 상품과 굿즈 수익금은 전액 발달장애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넥슨재단은 부스 운영에 앞서 오는 21일까지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넥슨재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이벤트 게시물 댓글을 통해 '나누는맘 함께하고팜'에 대한 퀴즈 정답을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특별한 경품을 증정하며, 경품은 판타지 파티 당일 행사 현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넥슨재단은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나누는맘 함께하고팜' 캠페인이 그간 마비노기 유저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만큼, 이번 부스 외에도 올해 발달장애인의 일터 지원을 위해 유저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한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2024.06.17 11:4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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