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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나올 아이폰17, 이렇게 달라진다

제품 출시까지 1년 이상 남은 아이폰17 관련 소문이 최근 들어 쏟아져 나오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시장 분석가와 IT 팁스터들의 전망을 종합해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 관련 정보를 모아서 보도했다. ■ 아이폰17, 아이폰 슬림 또는 아이폰 에어 애플은 지난 몇 년간 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 맥스 등 4종류 아이폰 시리즈를 함께 선보여왔다. 하지만,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에서 플러스 대신 슬림 모델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이런 변화는 플러스 모델 판매량이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10% 미만을 차지할 정도로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IT유튜버 fpt.는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초박형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 에어'로 지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에어'라는 이름은 애플이 아이패드와 맥 라인업에 사용해왔기 때문에, 그럴 듯하나 현재까지는 다른 전문가들은 아직 해당 모델의 이름을 '아이폰 슬림'이라고 부르고 있는 상태다. 아이폰 슬림 모델의 정확한 두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참고로 가장 얇은 아이폰은 약 7.3mm를 지닌 아이폰SE이며, 가장 앏은 아이패드는 약 5.08mm의 M4 아이패드 프로다. 아이폰 슬림은 프로가 아닌 표준 모델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 내구성과 강도를 위해 프로 모델에 적용한 '티타늄-알루미늄 프레임'이 탑재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 A19칩 애플은 매년 자체 설계 칩을 업그레이드해 아이폰에 탑재하고 있다. 아이폰17 표준 모델에는 A19칩이, 프로 모델에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아직 A19 칩에 대한 구체적인 성능 정보는 나오지 않았으나, TSMC의 생산 소식은 흘러나오고 있다. 2022년에 TSMC는 A19칩에 맞춰 2025년까지 2나노 공정 칩 설계의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말에는 2나노 칩이 아이폰 17 프로에 최초로 적용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더 작은 공정으로 변경하면 칩 크기가 작아져 폰 내부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전력 효율성과 열관리 개선 등 여러 이점이 있다. 지난 달 TSMC가 2나노 칩의 시험 생산을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일부에서는 해당 공정이 내년 말까지는 준비되지 않아 아이폰17 프로에 2나노 칩 탑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면서 전망은 엇갈리고 있다. 또, 지난 5월 제프 푸 하이통 인터내셔널 분석가는 애플이 올해 프로 모델의 메모리 용량 최대 12GB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메모리 용량이 늘어나면 멀티태스킹이 향상되고 더 강력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 디스플레이 플러스 대신 아이폰 슬림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이폰 슬림의 화면 크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궈밍치 분석가는 플러스 모델이 슬림 모델로 대체된다고 밝히며, 슬림 모델의 화면은 6.6인치에 해상도가 2,740 x 1,260이라고 밝혔다. 크기 변화와 함께 디스플레이 반사 방지 및 긁힘 방지 기능이 더 강화될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지난 3월 한 IT 팁스터는 코닝이 세라믹 실드 디스플레이보다 더 단단한 유리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장조사업체 DSCC는 프로 모델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술이 표준 모델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에는 프로 모델에 적용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기술이 아이폰17 시리즈에 일반 모델에도 적용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는데, 소비자들이 프로 모델 구입을 고려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가 프로모션 기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주장은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애플인사이더는 평했다. ■ 카메라 지난 달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 중 최소 한 개 모델에 가변 조리개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처음으로 테트라프리즘 렌즈를 탑재한 것을 감안하면 해당 기술은 아마 프로 맥스 모델에 먼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리개를 기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되면 세로 모드가 아닐 때도 보다 자연스러운 보케 효과를 줄 수 있으며, 센서 크기가 커질 수 있는 부작용도 없앨 수 있다. 또, 아이폰17 시리즈 전면 카메라가 1천200만 화소가 아닌 모두 2천400만 화소로 업그레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하지만, 슬림 모델의 경우 두께가 얇아 부품을 추가하기 힘들어 카메라 업그레이드에 제약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8.07 16:40이정현

진매트릭스, 엘리텍그룹과 분자진단제품 글로벌 공급계약 체결

C-Tag 다중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진매트릭스(109820)와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엘리텍그룹(ELITechGroup)이 분자진단 제품의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진단 원천기술을 적용해 호흡기감염(RI), 성매개감염(STI),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결핵 및 비결핵(TB/NTM) 진단을 위한 다양한 네오플렉스 제품군을 해외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엘리텍그룹은 전 세계 100여 개국의 병원 및 진단 전문기관에 전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공급해 다양한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루커'(Bruker)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유통망과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양사는 2023년 초부터 공동개발에 착수해 성능평가를 진행, 진매트릭스 분자진단 제품의 임상 유효성을 엘리텍의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입증했다. 지난 4월에는 유럽 최대 임상미생물 및 감염병 학회에서 공동 개발 제품을 공식적으로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진매트릭스 네오플렉스의 검사 전과정을 자동화한 올인원(All-in-one: AIO) 분자진단 시스템을 전 세계 사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으로, 이전보다 검사의 정확성과 편리성이 개선돼 시장 수요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선두 기업인 엘리텍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광범위한 유통망을 확보하고 고객에게 Sample-to-Result 토탈 다중 분자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회사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하반기부터 전 세계 시장으로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 성과가 빠르게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5:52조민규

휴젤, 2분기 매출 전년比 17% 상승 '954억원'

휴젤이 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17% 상승한 95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424억 원, 당기순이익은 37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51.6%, 72.7%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6% 늘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태국·일본·대만·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 지역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중국에서 최대 규모로 제품이 선적되는 등 2분기 해외 판매액은 전년동기 보다 62% 늘었다. HA필러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20% 성장했다. 신규 광고와 해외 의료전문가 대상으로 학술 마케팅 활동의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이 고르게 신장했다. 화장품 매출도 10%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여러 신제품을 출시하고, '바이리즌 BR'도 론칭했다. 휴젤은 지난달 말 실시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미국 시장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 안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시장 오피니언리더를 대상으로 한 영업과 마케팅도 지속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 대표 품목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전방위 성장해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라며 “휴젤이 진출한 국가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현지 상황에 맞춘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5:49김양균

현대차, 태국에 전기차·배터리 조립 공장 세운다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전기차·배터리 조립 공장을 건립하고 동남아시아 1위 전기차 시장 수요 확보에 나선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투자청(BOI)은 현대차가 태국 수도 방콕 남동쪽에 전기차·배터리 조립 시설에 10억바트(38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태국 공장은 현지 업체 위탁 제조 방식으로 2026년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태국은 아세안 1위 전기차 시장이다. 비야디(BYD), 그레이트월모터스 등 중국 전기차 제조사가 태국에서 동남아 전역에 차량을 생산해 수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태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10월 합작법인으로부터 사업을 인수했다. 현지 공장 설립은 계속 나오던 상황이었다. 태국은 지난해부터 제조공장과 전기차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하는 업체에 추가 인센티브와 세금감면을 제공하는 등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현대차는 태국 공장을 통해 현지 전기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아세안 최대 자동차 제조 허브인 태국은 1분기 동남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55%를 차지한다. 나릿 테드스테라석디 BOI 사무총장은 "태국의 강력한 기존 공급망을 통해 현대차는 필요한 원자재와 부품의 3분의 1 이상을 태국 내에서 조달해 현지 산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8.07 15:44김재성

두산, '밥캣-로보틱스' 합병비율 변경없이 간다…"M&A 추진할 것"

두산그룹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합병 비율을 바꾸지 않고 유지하기로 했다. 두산로보틱스는 6일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등 증권신고서에 관한 기재정정 공시를 제출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도 주요사항보고서(회사분할합병결정)의 외부평가기관의 평가의견서 등을 정정했다. 지난달 24일 금융감독원이 '주식의포괄적교환·이전에 대한 증권신고서 정정 신고' 요청을 한 것에 대한 일부 내용을 정정한 것이다. 금감원은 이번 합병이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논란의 단초가 된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의 합병 비율(1대0.63)에 대한 정정은 이뤄지지 않았다. 두산그룹은 현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 두산밥캣을 두산로보틱스로 이전해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자회사로 만드는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연 매출 10조원에 달하는 두산밥캣과 적자회사인 로보틱스 간 주식교환 비율이 시가총액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1대 0.63으로 정한 것을 두고 일부 주주들의 반발이 거세다. 두산밥캣 주주 입장에서는 적자 기업 주식을 교환해 주식수가 줄기 때문이다. ■ 두산 "기준시가 적용,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법" 두산 측은 합병비율이 정당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정신고서에 따르면 외부평가기관은 "두산에너빌리티 분할신설부문 사업특성은 지주회사와 동일하며, 자회사 주식을 보유하는 것 외에 별도의 사업이 없는 지주회사 가치는 보유한 자회사 주식가치를 합산해 산정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평가방법론"이라며 "동일한 방법론에 따라 수익가치 산정 시 영업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주식의 가치를 별도로 산정해 가산하는 방식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기준시가를 적용해 상장사 수익가치를 산정하는 것은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시행세칙 제6조 규정에 부합한다고 판단된다"며 "피합병법인이 영업목적으로 보유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는 투자주식에 대해 기준시가를 적용한 것은 피투자회사 지배를 주 목적사업으로 영위하는 지주회사 가치평가에 있어 합리적이고 타당한 방법이며, 또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76조의 5에 따라 산정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인 합병법인 합병가액 산정방법과의 일관성 측면에서도 부합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두산밥캣이 시장성 있는 투자 주식으로 현금흐름 할인 모형이 아닌 기준시가를 적용해 평가한 배경에 대한 설명을 덧붙인 것이다. 실제로 법으로 규정된 방식에 따라 합병비율을 정했기에 당국도 양 사의 합병비율을 임의로 조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 "밥캣-로보틱스 합병 밸류업 효과 커…적극적 M&A 추진할 계획" 앞서 3사 대표들이 직접 서한을 보내는 등 주주들과의 소통 강화를 약속한 두산 측은 합병 시너지 관련 내용이 담긴 '주식교환의 배경' 항목에서 합병의 당위성에 대해 길게 설명하기도 했다.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이 하나의 회사가 아니면 주주간 이해관계에 따라 시너지 창출이 제한적이고, 상호 내부거래에 대한 주주간 이해 충돌 등의 문제가 불가피하기에 통합(완전모자회사 혹은 합병)이 돼야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두산 측은 "곧바로 합병을 실시하지 않고 주식교환이라는 방식을 거치는 것은 두산로보틱스와 두산밥캣 양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회사로서 조직·사업상의 복잡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일시에 통합하기보다는 주식교환을 통해 실질적·경제적 결합을 이룬 뒤에 합병을 통해 형식적 결합까지 완료하는 단계적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조직·사업 안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지주회사 손자회사로서 공정거래법상 국내 상장회사에 대한 M&A 제약이 있었는데 합병하게 되면 브랜드 파워와 다양한 판매 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M&A로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 시 밸류업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통합 법인은 추후 양사 공통영역을 최우선으로 적극적 M&A를 추진할 계획이며, 내부적으로는 공동연구를 통한 핵심기술 개발 및 제품(수직다관절로봇) 등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정정신고서에선 ▲두산밥캣 북미 딜러 네트워크 현황 ▲두산로보틱스 연도별 매출채권회전율 추이와 대손충당금 ▲두산로보틱스 재고 노후화 위험에 대한 내용 등이 추가됐다. 또 지난달 26일 공시한 두산밥캣 자회사 두산밥캣코리아의 배임 혐의 관련 사실도 신규 기재했다.

2024.08.07 15:30류은주

인덴트코퍼레이션, K뷰티 '스킨1004'에 AI 솔루션 공급

인덴트코퍼레이션(대표 윤태석)이 뷰티 기업 크레이버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에 마케팅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 중 67.4%가 중소 브랜드의 실적이다. 그중 스킨1004는 조선미녀, 아누아, 티르티르와 함께 3세대 'K-뷰티 열풍'의 4대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주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유럽, 중동, 중국, 일본 등 전 대륙 단위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이 95%에 육박한다. 이에 힘입어 상반기 크레이버의 매출은 1천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덴트는 자회사 '제리와콩나무'의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 AI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스프레이 IO'를 공급, 스킨1004의 글로벌 시장 확대와 각 시장 점유율 향상에 기여한다. 스킨1004는 AI를 바탕으로 브랜드 자산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과 틱톡의 인플루언서 후보 선정은 물론, 섭외와 계약, 콘텐츠 가이드와 업로드, 사후 관리까지 자동화해 저비용 고효율로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스프레이 IO는 인플루언서 선정과 섭외뿐 아니라 콘텐츠의 실제 도달률, 유저의 호응도 등 소셜미디어 내 콘텐츠 확산 알고리즘을 공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후 AI는 파급력이 제일 높다고 예상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유형화해 브랜드가 마케팅 리소스를 특정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앞선 전 과정을 글로벌 60개국 이상의 현지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영어권을 넘어 지역별 문화와 감성에 맞춘 콘텐츠로 효과적인 시장 공략이 가능해 브랜드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스킨1004는 인덴트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특색 있는 캠페인을 운영함으로써 글로벌 팬덤과의 교감을 확대한다. 또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된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명확하고 직관적으로 전달해, 올 하반기 오프라인 영역에서도 고객들이 총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곽인승 크레이버 CIO·스킨1004 총괄은 "글로벌 진출의 핵심 요건인 다양한 국적과 문화에 맞춘 마케팅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방법으로 인덴트의 AI 기술 도입을 택했다"며 "호실적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AI 활용, 오프라인 경험 확대 등 시장에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태석 인덴트 대표는 "K-뷰티의 세계화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선도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을 돕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한정된 예산과 인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중소 브랜드들에게 실효성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여 효과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7 15:13백봉삼

티켓링크, 정준일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 티켓 단독 판매

NHN링크는 자사의 문화 콘텐츠 플랫폼 '티켓링크'에서 7일 오후 8시부터 2024 정준일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 티켓을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가수 정준일은 최근 개인 소속사 'OOAS'를 설립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달 18일에는 5년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타이틀곡 '러브 어게인(Love Again)'은 2011년 정규 1집 '안아줘'를 만든 스태프들이 의기투합해 작업한 곡으로, 정준일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더해지며 사랑받고 있다. 정준일의 단독 콘서트 '어떤 무엇도 아닌'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 티켓은 7일 오후 8시부터 티켓링크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신용카드, 무통장입금, 간편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해 편리한 예매가 가능하다.

2024.08.07 15:00안희정

롯데에너지머티, 2Q 동박 시장 '선방'…투자는 속도 조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고객사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거두면서 업황이 악화된 동박 시장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거뒀다. 다만 전기차 시장의 수요 정체가 장기화되는 상황을 감안해 기존 투자 계획 기한을 수 년 연장하는 등 속도 조절에 돌입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7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전략을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천627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6%, 영업이익은 99.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매출은 8.7%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29.9% 감소했다. ■2Q 고객사 다변화 성과…구리 가격 상승에 수익성 타격 고객 다변화 성과가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박인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영업·구매본부장은 “K배터리사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시장 판매 대부분이 이뤄지고 있다”며 “핵심 고객과 전략 고객 매출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전략 고객의 경우 작년 상반기까지 매출 비중이 20%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30%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판매량도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인구 본부장은 “북미 시장에선 글로벌 OEM 확보를 위해 제품 최종 승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유럽 신생 고객사는 현지 시장이 약세라 증설 시점이 연기되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제품 테스트 승인 및 가격 협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 매출도 늘었다. 박 본부장은 “토요타, 혼다 등 일본 OEM에 하이브리드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고객사 수요가 지속 증가한 영향”이라며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는 100%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이는 하이브리드차용 동박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한 곳으로 한정돼 있고, 이 공급사도 증설 규모를 크게 늘리지 않아 수요 증가에 대응할 업체가 저희 뿐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인 구리 시세가 2분기 급증하면서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에 따른 수익성 하락이 발생했다. 김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기획부문장 상무는 “1분기 LME 구리 평균 가격이 8천400불이었고, 2분기엔 9천700불이었다”며 “8월 초엔 8천700불까지 가격이 하락했는데, 하반기 구리 가격이 1분기 수준으로 하락할 경우 2분기에 악영향을 받은 수익성이 전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CAPA 투자 집행 기한 수 년 연기 배터리 시장 전반이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약세를 겪으면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도 투자 계획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 회사는 전날 관련 공시를 했다. 총 5천600억원이 투입되는 스페인 공장의 경우 집행 시점을 당초 내년에서 오는 2027년 6월로 약 1년 6개월 연기했다.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능력(CAPA) 5만톤 증설 계획은 연말까지였던 투자 기한을 오는 2028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회사는 증설에 총 6천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주요 경영 계획으로 말레이시아 5, 6공장 증설 투자금 230억원, 스페인 공장 1천8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었다. 이를 변경해 말레이시아 투자금 350억원, 스페인 공장 250억원을 올해 집행하기로 했다. 정성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재무회계부문장은 “증설 관련 2조 5천억원의 설비투자(CAPEX)가 계획돼 있고, 공시와 연계해 연기된 일정에 맞춰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며 “회사 보유 자금과 보조금, 그 외 DOE 대출과 ECA 차입 등으로 소요 자금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하이브리드 매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핵심 고객의 미국 신규 증설에 따른 물량도 기대된다"며 "시장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 시기가 다소 지연되고 있으나 하이엔드 시장이 개화하는 시기가 2026년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2027년에는 CAPA 추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분기 말레이시아 5·6공장 양산 개시…"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달성할 것" 최근 유럽 전기차 시장이 부진을 겪으면서 동박 공급처인 배터리사들의 공장 가동률도 저하됐다. 이에 따라 3분기에는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훈 상무는 “핵심 고객과 전략 고객에 적극 프로모션해 4분기에는 다시 판매량을 회복하고, 지난 2월 공시한대로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이란 목표치는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연말 말레이시아 5, 6 공장 양산을 앞두고 있다. 김훈 상무는 “말레이시아 5, 6공장은 현재 테스트 가동 중이고 북미 고객사에 샘플을 제공하고 있어 4분기 중 본격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5, 6 공장 가동 시 말레이시아 CAPA는 연간 6만톤에 이를 것인데, 본격적으로 생산 물량이 증가하기 전까진 일정 부분 부담이 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상황도 공유했다. 류종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전략연구부문장 상무는 “전고체 전해질은 8월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9월 시가공 예정이고, 국내 2곳 해외 2곳에 샘플 평가를 진행 중이고,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며 “LFP 양극재 활물질은 10월 파일럿 라인을 완공해 시가동할 예정이고, 9월부터 개발된 제품에 대한 고객사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리콘 음극재의 경우 내부적으로 R&D 준비 중이고 작년 투자한 프랑스 엔와이어즈의 파일럿 라인이 작년부터 가동을 시작했다”며 “지난 3월 방문해 가동 상태를 점검했고 샘플 평가를 진행하고 있고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지속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8.07 14:48김윤희

하이브, 2분기 역대 최고 매출…영업익은 37% 하락

하이브가 2분기 방탄소년단 부재에도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하이브는 2024년 2분기에 연결 기준 6천4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509억원으로 같은 기간 37.4% 감소했다. 역대급 2분기 실적은 음반원을 포함한 직접참여형 매출(4천239억원)이 견인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K-팝 시장 전반의 앨범 판매 감소세 속에서도 하이브 소속 주요 아티스트들의 복귀 앨범들이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직접참여형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직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음반원 매출액은 2분기 2천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상반기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앨범은 국내 앨범 판매량 전체 34%에 달하는 총 1천50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음반 뿐만 아니라 음원 부문도 호조를 보였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한 K-팝 상위 10개 곡 중 8곡이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음악으로 조사됐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의 활약은 각종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로 나타났다. 상반기 빌보드 핫100에 5곡, 빌보드200에는 총 12개의 앨범이 차트인했다. 또한 미국 내 앨범 판매량 톱 10에 총 3팀이 랭크됐다. 세계 제2의 음악시장인 일본에서도 오리콘 차트 상반기 앨범 랭킹에 총 5팀이 이름을 올렸다.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핵심성과지표(KPI)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2분기 평균 위버스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는 전분기 대비 4% 성장한 약 960만명이었다. 아티스트들의 컴백과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 수가 증가한 것이 MAU 증가를 이끌었다. 방탄소년단 진의 전역과 방탄소년단 '2024 FESTA'를 기념해 많은 팬들이 위버스에 재방문하며 6월 MAU는 1천만을 돌파했다. 또한 위버스 DM이 점차 활성화되며 위버스 내 디지털 재화인 '젤리' 충전도 늘고 있으며, 과금사용자당평균금액(ARPPU)과 결제금액 또한 동반 상승했다. 특히 이번 분기 위버스에서 발생한 총 결제금액은 서비스 론칭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하락한 5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는 다양한 신사업의 본격 론칭으로 초기 비용이 집행된데다,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이 확대된 점이 영향을 주었다. 구체적으로 ▲4월 2일 서비스를 개시한 퍼블리싱 게임 '별이되어라2: 베다의기사들'의 초기 마케팅 비용 ▲6월 크리에이터 팬덤 플랫폼 '디어스'를 오픈한 바이너리코리아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목소리 변환 서비스 '시프트'를 출시한 수퍼톤 ▲하이브 라틴법인 등 신규 사업 부문에서 발생하는 운영비 등이 반영됐다. 하이브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테크 기반 미래 성장사업'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초 계획대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이 대거 예정돼 있어 3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간다. 방탄소년단 진은 하반기 중 솔로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븐틴은 새로운 앨범과 한국· 미국·일본을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통해 전세계의 팬들을 찾아간다. 엔하이픈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더 시티'로 개최되는 자카르타 공연과 일본 2개 도시에서의 앵콜 공연을 앞두고 있다. 르세라핌은 오는 30일 미니 4집 'CRAZY'로 컴백할 계획이다. 아울러 뉴진스는 내년 월드투어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2024년 하반기는 새로운 리더십이 이끄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으로써 음악, 플랫폼, 테크기반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라며 “하이브는 본질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을 고려한 미래 IP 및 미래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4:42안희정

분기 최대 매출 고려아연, 중간배당·자사주 매입 결정

고려아연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고려아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조581억원, 2천68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3.8%, 영업이익은 72.6%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선 매출액 28.7%, 영업이익 45.6% 늘었다. 분기 기준 매출액이 3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분기 누적으로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누계 매출액은 5조4천33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 영업이익은 4천532억원으로 50.3% 증가했다. 원가절감 노력에 더해 거시경제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은 8.8%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5%p, 전분기 대비 1.0%p 상승했다. 1, 2분기를 합친 연결기준 누계 영업이익률도 8.3%로 전년동기 대비 2.3%p 올랐다. 국내외 자회사와 손자회사 등을 제외한 별도 기준 역시 호실적을 보였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1조9천8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전분기 대비 9.6% 증가했다. 같은 시기 영업이익은 2천5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3%, 전분기 대비 35% 늘었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누계 매출액은 3조8천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5% 영업이익은 4천4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했다. 별도기준 수익성 지표 역시 크게 올랐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2.9%로 전년동기 대비 3.7%p, 전분기 대비 2.4%p 상승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올해 2분기 누계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11.8%로 전년동기 대비 2.9%p 올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가공비(전력비 포함) 절감에 따른 비용구조 효율화에 더해 환율과 런던금속거래소(LME) 가격 상승 등 우호적인 거시경제 환경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올해 중간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원 현금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2천55억원 규모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중간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중간 배당은 올해 상반기 순이익(반기기준)의 무려 71.4% 규모다. 4천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도 결정했다.

2024.08.07 14:29류은주

트럼프, 다음 주 일론 머스크 직접 만난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라고 CNBC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루스 소셜 계정에 “월요일 밤 일론 머스크와 주요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의 인터뷰 소식은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이후에 알려졌다. 머스크는 이미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힌 상태다. 노스캐롤라이나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정치행동위원회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의 개인정보를 부적절하게 수집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CNBC는 아메리카PAC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등록을 도와주겠다는 명목으로 개인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개인정보는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같은 경합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 주도 조사에 착수했다. 일론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엑스(구 트위터)의 소유주이기도 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의사당 폭동 이후 트위터 계정을 금지당하기 전까지 수년 동안 트위터를 열심히 사용했다. 2022년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후 트럼프 전 대통령 등 일부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 금지조치를 해제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현재 엑스 대신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트루스 소셜이라는 소셜 미디어를 사용 중이다.

2024.08.07 14:08이정현

카카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창업자·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을 지원하고자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2023년까지 약 4천1백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 2021년에는 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된 바 있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ESG 경영에 발맞춰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제주와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총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에 진행된 입문과정에는 11개 지역에서 약 4천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수강신청해 카카오톡 톡스토어 입점과 카카오톡 채널 활용법을 배우는 등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이뤄냈다. 입문과정은 9월1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에서 수강할 수 있다. 2024 카카오 클래스 심화 과정은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안정적인 디지털 비즈니스 진출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강의 커리큘럼을 기획했다. 우선 카카오톡 스토어를 개설했거나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은 카카오쇼핑 과정을 통해 ▲8월20일 톡스토어 카테고리 상품 코칭 ▲22일 톡스토어 성공적인 셀링 전략 ▲27일 카카오쇼핑라이브로 매출을 높이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무 중심의 전문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카카오 플랫폼 마케팅과 광고에 관심이 있거나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사업자와 참가자들은 ▲29일 카카오톡 비즈니스 마케팅 전략과 광고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배워볼 수 있다. 카카오클래스 심화 과정은 현재 톡스토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운영 중인 지역 창업자와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은 로컬 창업 및 소상공인 비즈니스의 특성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20일, 22일, 27일, 29일 진행되는 커리큘럼을 수강 신청해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카카오는 심화과정 수료를 마친 참가자 중 100개 팀을 선발해 9월에 진행되는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혜택을 제공한다. 또 기획전 진행 시 할인 쿠폰과 카카오 모먼트 무상캐시 100만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톡스토어 기획전 선발 사업자 중 협업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속한 지역별 1개팀, 총 11개팀을 추가 선발해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패키지를 지원한다. 카카오 클래스 심화과정 신청 및 수강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 'kakao 클래스'를 통해 1:1 채팅으로 문의 가능하다. 카카오 이재승 지역협력 리더는 "상반기에 진행된 카카오 클래스 입문 과정을 통해 지역 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비즈니스의 디지털 전환을 경험했다면, 심화 과정 참가자에게는 카카오 플랫폼을 통한 마케팅 및 광고 활용법과 톡스토어 운영을 위한 실무 노하우와 기획전 참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카카오는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7 13:35백봉삼

중고거래 구매자·판매자 10명 중 9명 "안전결제 필요"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자사 앱 이용자 총 4천9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한 중고거래를 위한 이용자 인식 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중고거래 구매자의 96.2%와 판매자의 86.9%가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안전결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안전결제 구매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한 번개장터 이용자는 89.1%였다. '사기 걱정 없이 안전하다'(79.4%)가 1위로 나타났으며 '간편하게 거래 가능하다'(40.5%), '원하는 결제 수단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39%) 등이 뒤를 이었다. 중고거래 구매자들은 송금 후 물품 발송이 이뤄지는 선입금 거래 방식으로 인한 사기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가장 많았다. 중고거래 시 불안감을 느끼는 주요 요인으로 '상품 수령 전 선입금으로 인한 금전 사기'(69.6%) '거짓된 상품 정보 및 상품 상태 사기'(56.6%), '계좌번호·주소·실명 등 개인정보 노출'(30.4%), '특별한 이유 없는 반복적인 배송 지연·누락'(29.9%) 등이 언급됐다. 이런 우려에도 구매자 중 약 3분의 2(64.4%)는 원치 않지만 거래 성사를 위해 판매자의 요구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선입금을 이용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자의 경우, 61.3%가 중고거래 시 계좌번호·실명 등 개인 정보 노출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판매자의 90.8%가 구매자 어뷰징 행위를 제재하고, 거래 분쟁을 적극적으로 중재해준다면 빠른 판매를 위해 거절하지 않고 안전결제로 판매하거나, 판매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최재화 번개장터 공동대표는 "중고거래가 우리에게 일상이 된 만큼 그동안 구매자와 판매자가 떠안아야 했던 사기 우려, 개인정보 노출과 같은 불안과 염려가 이제는 해소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번개장터의 모든 거래가 안전 거래가 되면 리커머스(re-commerce) 생태계도 한차례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27조수민

안랩, 휴가철 노린 '유급 휴가' 피싱 메일 주의 당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유급 휴가'를 핑계로 한 피싱 메일 수법이 다시 등장해 주의가 요구된다. 안랩은 최근 여름 휴가철을 틈타 기업 인사팀 사칭 후 유급휴가 변경이라는 허위 메시지로 기업 이메일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피싱 메일을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공격자가 기업 인사 부서를 사칭해 '회사 명절 달력 개정'이란 피싱 메일 유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해 하반기 유급휴일 명단에 변경이 생겼으니 아래 링크를 클릭해 업데이트된 일정을 확인하라'는 내용으로 악성 링크 클릭을 유도한다. 안랩은 "링크는 '2024년 공휴일 달력'이라는 링크를 누르면 기업 이메일 계정 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로그인 페이지가 나타난다"며 "사용자가 해당 페이지에서 입력한 비밀번호는 즉시 공격자에게 전송된다"고 강조했다. 안랩 측은 공격자는 목표로 삼은 조직의 임직원 이메일을 수집하는 등 사전에 공격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탈취한 계정 정보로 기업 관계자를 사칭하는 추가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피싱 메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메일 발신자 확인 및 의심스러운 메일의 첨부파일 및 URL 실행 금지 ▲사이트 별로 다른 계정 사용 및 비밀번호 주기적 변경 ▲V3 등 백신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피싱 사이트 차단 기능 활성화 ▲사용 중인 프로그램(운영체제*인터넷 브라우저*사무용 소프트웨어 등)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안랩 분석팀 이익규 연구원은 "이번 사례처럼 매년 휴가철마다 '유급 휴가', '공휴일' 등 사용자가 혹할 만한 키워드를 사용한 피싱 메일이 발견되고 있다"며 "사용자는 익숙한 발신자라도 메일 주소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조직에서는 적절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로 임직원을 노리는 피싱 메일 공격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07 13:17양정민

아이즈엔터,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 공개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아이즈엔터) 대표가 본인의 SNS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라고 7일 공개했다. 아이즈엔터는 지난주 비공개 투자자 간담회를 통해 당사가 바라보는 AI 시장과 그 관점 하에 진행 중인 세 가지 프로젝트를 공유했다고 전했다. ▲디어유와 함께하는 펫 프로젝트 ▲게임형 프로젝트와 함께 궁극적으로 회사의 최종 목표인 ▲가상 인간 메신저 프로젝트 '우루루'(가제)를 준비 중이다. 또한 1세대 IT 기업인인 남궁훈 대표는 PC통신 인터넷 모바일 시대의 중심에서 축적한 경험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AI 시장과 흐름에 대한 견해를 밝히며 아이즈엔터의 신규 프로젝트 '우루루'(가제)가 탄생한 의도를 설명했다. 과거 인터넷 시대에는 훈민정음 즉 우리 자체 언어인 한글이 국내 인터넷 기업들의 내수 성장의 방어막 역할을 했으나 AI 시대가 도래하며 AI는 그 자체로 언어 장벽을 낮추기 때문에 한글의 방어막이 옅어지고 있다고 설명을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기업들이 AI 기반기술인 거대언어모델(LLM) 분야에만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LLM을 게임엔진에 비교하며 이제 엔진보다 발전을 예측하고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를 위한 B2C(기업 대 고객 거래) 모델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AI 시대에 경쟁력 있는 접근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넷 시대의 사이버 공간이 많은 변화와 혁신 그리고 창업가들과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면 AI 시대에는 '공간'에서 '인간'으로 중심 축이 이동하며 AI 휴먼인 사이버 인간의 등장과 성장으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넘나들며 큰 파괴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를 통해 AI는 단순하게 페르소나를 만드는 작가의 역할은 물론이고 소설 및 영상 드라마 제작의 역할까지 순식간에 가능하다. AI가 창작의 전 과정을 이뤄낼 수 있는 만큼 AI를 활용하는 소위 AI 작가와 같은 직업과 기회가 생겨나며 새로운 창작 시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어서 인터넷 시대에는 포털이 모바일 시대에 메신저와 소셜미디어가 중요한 마중물 역할을 한 것처럼 AI 시대에는 어떤 서비스가 그 역할을 할 것인지에 대한 본인의 통찰을 아이즈엔터가 준비하는 신규 프로젝트와 연결해 언급했다. AI 시대 첫 마중물의 형태는 메신저와 같은 형태를 띨 것이고 AI 시대 플랫폼도 과거의 소셜미디어의 발전 순서인 텍스트 중심(페이스북)에서 이미지 중심(인스타그램)으로 그리고 멀티미디어(유튜브 틱톡)와 비슷한 순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따라서 AI 시대를 여는 첫 마중물은 '텍스트'로 시작할 것이며 이는 지금의 메신저 형상과 가장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현재의 메신저와 다르게 지인과 비지인을 넘어 '비인'(AI 가상인간)으로 구성되며 가상 인간 콘텐츠로 B2C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개인 간 거래의 결합) 모델을 풀어나가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궁훈 대표는 이 AI 시대를 준비하며 인간과 가상인간의 공존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가상인간 메신저 프로젝트명을 '우루루'(가제)로 칭했다고 전하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2024.08.07 13:16김한준

지마켓, 여름 인기템 최대 69% 할인

지마켓과 옥션이 여름용 출산육아용품, 물놀이용품 등 여름 시즌 인기 아이템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시즌 인기 아이템은 지마켓 판매데이터를 분석해 최근 수요가 급증한 품목을 중심으로 CM(카테고리매니저)가 선정했다. 지마켓이 최근 열흘간(7월27일~8월5일) 판매량을 전년 동기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수영용품, 여름용 기저귀, 쿨링 바디·헤어제품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물놀이용품 중 ▲여성 수영복(63%) ▲남성 수영복(207%) ▲비치웨어(266%) ▲수영모/수영가방 등 수영용품(75%) ▲아쿠아슈즈(53%) 등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기저귀의 경우 '여름' 혹은 '쿨링' 키워드가 들어간 제품 판매량이 18% 증가했다. 동일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헤어케어(133%), 바디케어(57%), 화장품(46%)의 판매도 늘었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월간 생필품' 행사를 열고, 여름용 기저귀 및 바디·헤어 제품을 특가 판매한다.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5% 할인쿠폰과 7천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까지 할인되는 10%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하기스 ▲페넬로페 ▲밀크바오밥 ▲슈퍼대디 ▲살림백서 ▲헤드스파 등 브랜드가 참여한다. ▲베피스 ▲뷰카 ▲베베몬 ▲페디슨 ▲플루 등 신규 브랜드도 함께한다. 물놀이용품 할인전도 진행한다.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3일까지 '트렌드 리포트, 물놀이 필수품 준비편' 행사를 열고 관련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트렌드 리포트는 매주 판매동향을 분석해 판매가 급증하는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지마켓이 제안하는 상품으로는 '스윔어바웃 물놀이튜브 모음', '하기스 물놀이 팬티', '스마트폰 방수힙색 1+1' 등이 있다. 옥션의 추천 상품으로는 '써니워터 투명 유리보트', '어린이 상어 스노클링 마스크', '이니스프리 노세범 1+1' 등이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길게 이어진 만큼, 본격적인 물놀이와 피서계획을 세우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의 수요가 몰리고 있다"며 "시원한 여름을 나기 위한 각종 생필품은 물론, 피서지에서 없어선 안 될 물놀이 관련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2:21조수민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30S 패밀리' 출시

로봇가전 전문 브랜드 에코백스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로봇청소기 신제품 라인업 '디봇 T30S'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3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기본 모델인 디봇 T30S는 로봇청소기를 처음 사용하는 입문자와 청소에 들이는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고 싶은 1인 가구에 적합한 제품이다. 로봇청소기에 모서리나 벽을 만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물걸레가 바깥쪽으로 확장되는 트루엣지 기술과, 21° 납작한 모 장착으로 브러시에 머리카락이나 털이 엉키지 않는 제로탱글 기술을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트루디텍트 3D 2.0 ▲1만1천Pa 흡입력 ▲70°C 온수 물걸레 세척과 열풍건조 ▲9mm 물걸레 리프팅 ▲지능형 심층 걸레질 기능을 적용했다. 디봇 T30S 프로는 AI 기능이 강화된 모델이다. 심한 오염구역을 식별하면 반복 청소를 수행한다. 얼룩을 감지하면 크기에 따라 물 배출량을 늘리거나 걸레질 패턴을 조정한다. 바닥에 배설물 자국이나 얼룩이 남기 쉬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디봇 T30S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핸디형 청소기, 두 청소기에 각각 포집된 오물이 한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비워지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핸디형 청소기는 1.2kg의 경량 무게로 한 손으로도 장시간 들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틈새용, 플랫, 미니 파워 브러시까지 3종 브러시 헤드 세트를 함께 제공해 구역과 용도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T30S 콤보'와 'T30S 프로'는 오는 13일, 'T30S'는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 태평양 총괄 매니저는 "로봇청소기 업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라인업으로 더 나은 사용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4.08.07 11:18신영빈

지그재그, '직진배송' 통한 여행용품 거래액 전년 대비 17배↑

카카오스타일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최근 2주(7월22일~8월4일) 동안 직진배송을 통한 여행용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7배(1636%)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지그재그 측은 동일 기간 일반배송 여행상품 거래액이 134% 증가한 것에 비교할 때, 빠른 배송을 향한 수요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직진배송 여행상품은 전국 어디서나 오늘 주문 시 다음 날 도착한다. 수도권은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전에,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7시 전에 받을 수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직진배송 캐리어'도 여름휴가 기간 거래액이 급증하는 추세다. 최근 2주간 '브라이튼몰 캐리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2% 급증했으며, '로그몰 캐리어' 거래액도 568% 늘었다. 지그재그 라이프관은 광복절 샌드위치 연휴를 맞아 이달 19일까지 '직잭투어'를 진행하고 휴가용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캐리어, 레디백, 여행파우치, 암튜브, 방수팩, 스노클링, 제모기, 드라이기, 마사지기, 목베개 등 휴가 아이템도 선보인다. 지그재그가 추천하는 상품으로는 ▲뉴 쿠보핏 29인치 대형 캐리어 ▲리베아르 물놀이 암튜브 ▲신지모루 방수팩 목걸이형 ▲트래블기어 압축 파우치 세트 ▲유닉스 미니 고데기 테이크아웃4 등이 있다. 모두 직진배송으로 오늘 주문해 내일 출국 가능하다. 이외에도 라이프상품 첫 구매 이용자에게 24% 쿠폰을 제공하며, 매일 오후 8시 선착순 150명에게 23% 쿠폰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빠른 배송 출발을 넘어 당일, 새벽, 다음날 도착하는 것을 보장하는 서비스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1030 여성에게 단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여행지에서도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해 지그재그 라이프관이 준비한 큐레이션 상품과 빠른 배송 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07 11:06조수민

쿠팡, 2분기 실적에서 '공정위 리스크' 털었다

쿠팡이 분기 매출 10조원을 돌파했으나, 34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8분기 만에 적자전환된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회사의 매출 성장세는 계속됐지만,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하기로 한 대규모 과징금과 자회사 파페치의 영업손실이 발목을 잡았다. 다르게 보면, 자사 브랜드 검색순위 조작과 임직원이 리뷰를 조직적으로 작성한 혐의를 받은 쿠팡이 공정위 규제 리스크를 미리 털고 가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실적이다. 김범석 의장은 회사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이 강화됐고 성장사업 부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투자와 혁신에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쿠팡, 적자 전환..."공정위 과징금 추정치 선반영 영향" 쿠팡은 2분기 매출이 10조357억원(73억2천300만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7일 공시했다. 쿠팡의 분기 매출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손실은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의 2분기 영업손실은 342억원(2천5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22년 3분기 첫 영업흑자(1천37억원)를 낸 이후 8분기 만의 적자 전환이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하기로 한 과징금 추정액 약 1천630억원을 선반영했기 때문이다. 쿠팡 측은 "과징금 추정치는 이번 실적에서 판매관리비 부문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공정위는 쿠팡에게 과징금을 부과하고 쿠팡과 자회사 CPLB를 검찰에 고발했다. 두 회사가 알고리즘을 조작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검색순위 상위에 고정 노출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구매후기를 작성하게 했다는 이유였다. 아울러 쿠팡 자회사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의 영업손실도 적자 전환에 영향을 미쳤다. 파페치는 2분기 424억원(3천1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쿠팡 측은 "만약 파페치와 공정위 과징금 추정액을 제외했다면 이번 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약 1천699억원(1억2천400만달러)였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쿠팡의 당기순손실은 1천438억원(1억500만달러)을 기록했다. 쿠팡의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활성고객 수는 2천17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1인당 고객 매출은 42만3천400원(309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프로덕트 커머스의 2분기 매출은 8조8천132억원(64억3천100만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2분기(7조4천694억원) 대비 18% 성장한 수치다. 대만·쿠팡이츠·파페치 등 성장사업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2천224억원(8억9천200만달러)로, 483%의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파페치 매출을 제외한 성장세도 188%로, 성장 사업 부문이 골고루 성장했다. 분기 영업적자 났지만.."재무건전성 등 수익성 강화"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러스콜에서 거랍 아난드 CFO는 "이번 분기 매출 대비 판관비용(OG&A)은 지난해 동기 대비 6%포인트 증가했다"며 "파페치와 관한 구조조정 비용, 한국 공정위에서 발표한 조사 결과로 발생한 1천630억원(1억2천100만달러)의 과징금 추정치가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인 쿠팡의 재무건전성은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아난드 CFO는 "계속해서 비즈니스의 근본적인 성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는 매출 총이익"이라며 "2분기에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한 21억 달러 이상의 매출 총이익과 29.3%의 이익률을 달성하며 기록적인 분기 실적을 냈다"고 했다. 또 12개월 누적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3조254억4천만원(22억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천437억원(2억5천만 달러) 늘었다고 설명했다. 잉여현금흐름도 15억 달러 규모로 5천774억1천600만원(4억2천만 달러) 늘었다고 밝혔다. 2분기 쿠팡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7조 6천120억원(55억3천600만 달러)로, 지난해 말(52억4천3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전체 현금 잔액(제한된 현금 포함)은 7조9천750억원5(8억달러) 규모로 나타났다. 아난드 CFO는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투자·혁신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성장..."고객 행복이 열쇠"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러스콜에서 김 의장은 혁신과 투자의 지속으로 쿠팡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최고의 리테일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년간의 투자와 혁신에 힘입어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최저 가격으로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프로덕트 커머스에 대해 "가장 오래된 고객 집단을 포함한 고객들이 계속해서 소비를 늘리고 있다"면서 "프로덕트 커머스 사업에 대한 역대급 규모 투자가 한때 인정받지 못했지만, 지금은 매 분기마다 확고한 성장과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성장 기회가 무궁무진하며 아직도 개발되지 않은 부분이 상당하다"면서도 "전체 770조1천120억원(5천600억달러) 규모의 고도로 세분화된 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의 점유율은 매우 작고, 여정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했다. 또 김 의장은 로켓그로스(FLC)를 포함한 마켓플레이스(3P) 비즈니스가 전체 사업의 성장을 크게 앞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판매자 수 증가세도 1P(로켓배송 직매입)보다 빠르고, 한국 전체 리테일 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2020년 이후 9천개가 넘는 소상공인(연매출 30억원 이하) 업체들이 소상공인 신분을 벗어나 사업을 크게 키우도록 도왔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성장사업 부문에 대해서는 "와우 멤버십에 무료 배달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후 고객 유입이 꾸준히 상승 궤도를 달리고 있다"며 "쿠팡이츠 입점 식당들의 거래량이 3개월 만에 평균 30% 가까이 증가하는 등 이츠 성장에 입점업체도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장은 "고객 행복이 장기적으로 공급업체와 판매자, 직원, 주주를 위한 기회를 극대화하는 열쇠라고 굳게 믿고 있다"면서 "고객에게 최고의 상품군, 서비스, 가격으로 와우의 순간을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역설했다.

2024.08.07 10:49조수민

"첫 차는 역시 아반떼"…현대차그룹, 美 주간지 어워즈 휩쓸어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4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현대차 6개, 기아 8개, 제네시스 3개 등 총 17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에서 11개(현대차 4개, 기아 8개, 제네시스 1개)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의 17개 수상은 역대 최다 수상이다. 1933년 창간된 뉴스위크는 타임(TIME)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로 미국은 물론 세계 전역에 배포돼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뉴스위크는 이번부터 기존에 차량 중심으로 구분된 수상 부문을 소비자의 구매 행태와 생활 방식 등 심리통계학적 기준에 따라 13개로 개편했다. 뉴스위크는 올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부문별로 '최고의 차량(Best Vehicle)'과 '톱 픽(Top Pick)'을 시상했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첫차 구매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아이오닉 5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새로운 부모를 위한 톱 픽을, 아이오닉 6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을 수상했다. 기아는 ▲스포티지(통근자를 위한 최고의 차량) ▲EV9(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 교외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셀토스(도심 운전자를 위한 톱 픽, 첫차 구매자를 위한 톱 픽) ▲니로(통근자를 위한 톱 픽) ▲쏘렌토·카니발(독립한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톱 픽) 등 6개 차종이 선정됐다. 제네시스는 GV80가 ▲영향력 있는 싱글 여성을 위한 톱 픽에 선정됐으며, GV70 전동화 모델이 ▲목표지향적인 사람을 위한 톱 픽, GV60가 ▲얼리어답터를 위한 톱 픽에 뽑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주요 차량의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과 높은 품질, 성능을 두루 갖춰 여러 고객이 만족할 만한 차량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10:4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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