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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타게임즈, 해킹 사건 확인...해커 측 "돈 안 내면 정보 공개"

락스타 게임즈가 해킹 공격으로 회사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IG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락스타 게임즈 대변인은 IGN에 제출한 성명을 통해 "중요하지 않은 소량의 회사 정보에 접근했을 뿐"이라며 "이번 사건이 회사나 이용자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 외신 더사이버섹구루에 따르면 이번 해킹은 해커 그룹 '샤이니헌터스'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락스타 게임즈 내부를 직접 공격하지 않았다. 대신 회사가 사용하는 외부 클라우드 비용 모니터링 도구인 '아노닷'을 노렸다. 이곳에서 얻은 인증 토큰을 이용해 락스타 게임즈의 데이터 저장소인 '스노우플레이크'까지 침투했다. 샤이니헌터스는 오는 14일까지 협상하지 않으면 탈취한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락스타 게임즈는 유출된 정보가 '중요하지 않은' 수준이라며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더사이버섹구루는 이용자에게 당장 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을 대비해 락스타 소셜 클럽 계정 2단계 인증을 설정하라고 조언했다. 샤이니헌터스는 2020년부터 활동한 전문 해커 그룹이다. 이들은 개별 이용자보다 기업을 주로 노린다. 과거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소스 코드를 훔쳤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왓패드, 시스코, AT&T 등을 상대로 해킹한 이력이 있다.

2026.04.12 08:03진성우 기자

10만~60만 고유가 피해지원금...취약계층 27일부터 지급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우선 지급되고, 나머지 70% 국민은 소득 기준 등으로 대상을 선별해 5월18일부터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10일 국회를 통과한 26조 2000억 원의 추경안을 11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심의 의결했다. 추경에서 4조 7930억 원을 차지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에 따라 소득 수준과 지역 우대 원칙에 따라 1인당 10만~60만 원을 차등 지원된다. 소득 하위 70% 국민 3256만 명에게 지역별로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 인구감소 우대지역 49곳 20만 원, 인구감소 특별지역 40곳 25만 원을 지급한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 36만 명에는 4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 285만 명에는 55만원을 지급하고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면 1인당 5만 원을 추가해 각각 50만 원, 6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 대응 여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해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자에 대해서는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지원금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그 외 지급 대상 국민은 건강보험료 등 소득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별해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카드사 홈페이지네 주민센터 등에서 가능하며 신청 첫주에는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 사용 지역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 등을 위해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된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국민은 기존에 구매한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있는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신용크다, 체크카드,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국민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은 대형 외국계 매장, 유흥 사행 및 환금성 업종, 온라인 쇼핑몰, 배달앱 등이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돼 국가로 환수된다.

2026.04.11 18:56박수형 기자

[안광섭의 AI 진테제] AI시대 디딤돌과 걸림돌

지난 4월 7일, 일본 내각이 개인정보보호법(APPI) 개정안을 승인했다. AI 개발을 위해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민감정보를 수집할 때 개인의 사전 동의를 면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단, 데이터가 통계 처리나 AI 모델 학습처럼 개인을 특정할 수 없는 형태로만 사용될 때에 한한다. 마쓰모토 히사시 디지털 담당 장관은 현행법이 AI 개발과 활용에 매우 큰 장애물이라고 못 박았다. 법을 고치지 않으면 일본이 AI 경쟁에서 뒤처진다는 위기감이 입법으로 직결된 셈이다. 일본의 이 같은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2018년 저작권법 제30조의4를 개정해 'AI 학습 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상업·비상업 구분 없이 폭넓게 허용한 바 있다. 당시에도 저작권자 단체의 거센 반발이 있었지만, 아베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비를 명분으로 밀어붙였다. 2025년 5월에는 AI 촉진법(AI Promotion Act)을 제정했고, 올해 4월 이번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까지-저작권, AI 거버넌스, 개인정보 세 영역을 일관된 방향으로 정비해 온 것이다. 법률이 데이터의 흐름을 설계하고 있는 구조다. 이 뉴스를 접하면서 필자가 주목한 것은 일본 APPI 개정안 자체보다, 바로 며칠 전 국내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들과의 대비다. 하룻밤의 에너지, 그리고 백 번째 수동 검색 지난 4월 7일, 오마이뉴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개발자 박정환 씨가 하룻밤 만에 대한민국 법령 6907건, 개정 이력 8만1538건을 깃(Git, 소프트웨어 버전관리 시스템) 저장소에 올린 이야기다. 법령이 깃에 올라가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민법이 언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명령어 한 줄로 추적할 수 있고, 특정 시점의 법률 상태를 즉시 복원할 수 있으며, 6907개 법령 전체를 대상으로 키워드 검색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법령 전체가 AI가 읽을 수 있는 마크다운(Markdown) 텍스트로 구조화돼 있어, AI 기반 법령 질의응답 시스템을 구축하기가 훨씬 쉬워진다. 더 인상적인 것은 광진구청 류승인 주무관의 사례다. 경영학과 출신인 류 주무관은 법제처 데이터 17만 건을 AI가 직접 호출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AI가 외부 도구와 데이터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연결하는 프로토콜) 서버로 만들어 공개했다. 64개의 구조화된 도구로 감싸서, 어떤 AI 모델이든 법률·시행령·행정규칙·판례를 한 번에 검색하고 맥락을 연결해 가져올 수 있게 한 것이다. 류 주무관은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법제처를 백 번째 수동 검색하다 지친 공무원이 만든 것"이라고 했다. 코딩 전공자가 아닌 공무원이, AI의 도움을 받아 이 작업을 해냈다. 노마다마스라는 개발자가 만든 'K-스킬' 프로젝트도 같은 맥락이다. SRT 예매, 서울 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 KBO 경기 결과, 한글(HWP) 문서 변환 같은 한국에서만 필요한 기능들을 AI가 쓸 수 있도록 모아놓은 오픈소스 스킬 모음집이다. 챗PT든 클로드든 제미나이든, 외국에서 만든 AI가 한국 생활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을 채워주는 일종의 '한국 생활력 교육'이다. 정부24 등본 발급, 홈택스 세금 신고, 카카오T 택시 호출까지 로드맵에 올라와 있다. 이 세 가지 사례의 공통점은 명확하다. 모두 AI 시대에 필요한 인프라를 개인이 자발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에너지의 원천은 '답답함'이다. 법제처 검색이 답답하니까, 공공 서비스가 AI와 연결되지 않으니까, 한국형 데이터가 AI에 없으니까, 스스로 만들었다. 한국이 잘하고 있는 것들 여기서 짚어야 할 것이 있다. 한국의 공공데이터 생태계가 형편없다는 뜻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한국은 공공데이터 개방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있는 나라다. OECD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2015년부터 4회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고,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는 10만 개 이상 데이터셋이 오픈(Open) API 형태로 공개돼 있다. 국가법령정보센터가 API를 열어두고 있기 때문에 박정환 씨의 프로젝트가, 류승인 주무관의 MCP 서버가 가능했던 것이다. 올해 1월 22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인공지능기본법이 시행됐다. EU AI Act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포괄적 AI 법률을 마련, 처음으로 시행한 것으로 고영향 AI와 생성형 AI에 대한 투명성·안전성 의무를 규정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위원회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2026년 정부 AI 예산은 10조 1000억 원으로 전년(3조 3000억 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AI 프라이버시팀'을 신설하고, 생성형 AI 개발·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처리 안내서를 발간했으며, 가명정보 처리 기준 합리화와 '개인정보 이노베이션존' 구축에 나서고 있다. 한마디로, 에너지도 있고 기반도 있다. 부족한 것은 다른 곳에 있다. 법률과 안내서 사이 간극 일본 APPI 개정안의 핵심 설계를 다시 보자. 주목할 것은 단순한 '규제 완화'가 아니라 '규제 완화+처벌 강화'의 동시 패키지라는 점이다. 데이터를 AI 학습에 쓸 수 있도록 동의 요건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데이터를 부정 취득하거나 악의적으로 사용한 기업에는 부당이득 상당의 과징금을 신설했다. 16세 미만 아동의 안면 데이터 수집에는 부모 동의와 '최선의 이익(best interests)' 심사를 의무화했다. 풀 것은 과감히 풀되, 악용에는 실질적 이빨을 갖추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법률' 수준에서 이뤄졌다. 한국의 현재 상황과 비교하면,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 '수준'에 있다. 한국에서 AI 학습을 위한 개인정보 활용은 개인정보보호법 본문이 아니라 '안내서', '가이드라인', '사전적정성 검토'의 영역에서 다뤄지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AI 학습 데이터 활용 특례를 신설하는 법안이 여러 건 발의되어 있지만, 본격적 심의에 이르지 못한 채 그 사이를 행정 해석이 메우고 있는 형국이다. 안내서와 법률의 차이는 격식의 차이가 아니다. 법률은 기업에 예측 가능성을 준다. "이 조건을 충족하면 동의 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명확한 근거가 법에 있으면, 기업은 투자와 개발에 나설 수 있다. 안내서는 해석의 여지를 남긴다. 담당자가 바뀌면 해석도 바뀔 수 있고, 사후에 위반으로 판정될 리스크를 기업이 온전히 떠안아야 한다. 20년간 GTM(Go To Market) 전략을 수립해 온 필자의 경험상, 기업이 신기술 도입을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술의 미성숙이 아니라 규제의 불확실성이다. "해도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모르겠다"는 상태가 가장 치명적이다. 저작권 영역도 마찬가지다. 일본이 2018년 저작권법 제30조의4로 AI 학습 목적의 저작물 이용을 명시적으로 허용한 반면, 한국은 아직 텍스트·데이터마이닝(TDM) 면책 규정이 저작권법에 도입되지 않았다. 포괄적 공정이용 조항(제35조의5)의 해석에 맡겨져 있을 뿐이다. 한 인터넷기업 법무팀 임원이 수많은 원저작자에게 개별 허가를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최악의 경우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어 연구를 시도하지 못한다고 토로한 바 있는데, 이 상황이 수년째 근본적으로 달라지지 않았다. 규제 선행론이 놓치는 것 필자가 우려하는 것은 한국 정부 전체의 방향이 아니다.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 AI 예산 대폭 증액-이 모든 것은 올바른 방향이다. 문제는 이 흐름과 별개로, 몇몇 영역에서 '일단 규제부터' 만들자는 움직임이 현장의 에너지를 꺾을 수 있다는 점이다. AI 기술은 아직 가능성의 영역에 있다.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어떤 문제가 실제로 발생하는지를 충분히 경험하기 전에 촘촘한 규제를 먼저 세우면, 결과적으로 시도 자체를 억제하게 된다. 류승인 주무관이 법제처 MCP 서버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공공데이터 API가 열려 있었고, 그것을 활용하는 데 별도의 허가나 심의가 필요 없었기 때문이다. 만약 "공공데이터를 AI에 연결하려면 사전 영향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규정이 먼저 생겼다면, 그는 여전히 법제처를 수동 검색하고 있었을 것이다. 일본의 접근에서 배울 것은 '규제 해제'가 아니다. '규제의 순서'다. 일본은 먼저 데이터를 풀고(저작권법 2018, 개인정보보호법 2026), 악용에 대한 처벌을 동시에 강화하는 구조를 선택했다. 가능성을 열어주되, 잘못에는 확실한 책임을 묻는 방식이다. EU가 AI Act로 사전 규제를 촘촘히 세운 것과는 의도적으로 다른 경로를 택한 것이다. 한국의 인공지능기본법도 EU보다는 '산업 진흥'에 무게를 두고 설계됐다. 이 방향 자체는 올바르다. 그러나 하위 법령과 가이드라인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실무 현장의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쪽이 아니라 의무와 심사를 추가하는 쪽으로만 흘러간다면, 법의 취지와 실행 사이에 괴리가 벌어질 수 있다. 가속화를 위한 세 가지 필자가 보기에, 한국이 AI 시대를 가속화하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세 가지다. 첫째, 공공데이터의 AI 친화적 공개를 표준으로 삼는 것이다. 국가법령정보센터가 API를 열어둔 것은 좋은 출발이었지만, 데이터가 처음부터 마크다운, JSON((Javascript Object Notation), CSV(Comma-Separated Values) 같은 표준 형식으로 공개됐다면 박정환 씨가 하룻밤을 쓸 이유가 없었다. 모든 공공데이터를 AI가 바로 읽을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고, 주요 공공 서비스에 MCP를 붙이는 것, 이것만으로도 민간의 자발적 에너지가 폭발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둘째, AI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활용의 법적 근거를 '안내서'가 아니라 '법률'로 명확히 하는 것이다. 개인정보 활용 특례든, 저작권법의 TDM(Text and Data Mining) 면책 조항이든, 기업과 개발자가 "이것은 해도 되는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 일본처럼 '완화+처벌 강화' 패키지로 설계하면, 프라이버시 보호와 혁신 촉진 사이의 균형점을 법률 수준에서 잡을 수 있다. 셋째, 규제의 순서를 '사전 허가'에서 '사후 책임'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현장에서 먼저 시도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확실히 책임을 묻는 구조가, 시도 자체를 사전에 심사하는 구조보다 혁신에 유리하다. 인공지능기본법이 과태료 계도 기간을 1년 이상 두기로 한 것은 이 방향의 좋은 신호다. 이 정신이 하위 법령과 가이드라인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 현장의 에너지를 믿어야 할 때 일본의 APPI 개정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자는 것이 아니다. 옵트아웃(opt-out, 사후 거부) 기회를 의무화하지 않은 것은 프라이버시 관점에서 정당한 우려가 있으며, 야당과 시민단체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국이 일본과 같은 방식을 그대로 따를 필요도 없다. 그러나 한 가지는 분명하다. 광진구청의 류승인 주무관, 개발자 박정환 씨, K-스킬의 노마다마스-이들이 보여준 것은 한국에 이미 AI 시대를 가속화할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이다. 공무원이 답답해서 직접 MCP를 만들고, 개발자가 하룻밤을 써서 법령 전체를 AI 친화적 형태로 전환하고, 비전공자가 AI와 협업해 한국형 스킬을 오픈소스로 공유한다. 이 에너지는 규제가 만들어낸 것이 아니다. 공공데이터가 열려 있었고, 이를 활용하는 데 장벽이 낮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출된 것이다. 정부가 할 일은 이 에너지에 법적 기반을 깔아주는 것이다. 규제로 방향을 통제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로 예측 가능성을 주고, 데이터를 표준 형식으로 열어주고, 악용에만 확실한 책임을 묻는 것. 일본이 법을 고치는 데 반해 그 속도로 한국이 안내서만 만들고 있다면 아쉬운 일이지만, 한국의 현장이 보여주는 에너지를 감안하면 제도적 뒷받침만 갖춰지 순간 가속은 충분히 가능하다.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의 AI 생태계를 가지는 것이 꿈이 아닌 이유는, 기술이 준비돼서가 아니라 사람이 이미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필자 안광섭은..... 세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이자 OBF(Oswarld Boutique Consulting Firm) 리드 컨설턴트다. 대학에서 경영데이터 관리,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등 데이터 분석을 가르치는 한편, 현장에서는 GTM 전략과 인공지능 전략 컨설팅을 이끌며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점을 설계하고 있다. AI 대화 시스템의 기억 아키텍처(HEMA) 연구로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매일 글로벌 AI 논문을 큐레이션하는 Daily Arxiv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KBMA 기술경영전문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저술한 책으로 '생각을 맡기는 사람들: 호모 브레인리스'가 있다.

2026.04.11 09:03안광섭 컬럼니스트

26.2조 전쟁추경 국회 통과...국민 70%에 10만~60만원 지원

26조 2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정부가 국회에 추경안을 제출한 지 10일 만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10시 10분에 열린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44명 중 찬성 214명으로 추경안을 의결했다. 추경은 유가 부담 완화와 이에 따른 민생 안저으 산업 피해 최소화, 공급망 안정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소득 수준에 따라 10만~60만 원을 지원하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편성됐다. 고유가에 따른 농어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기계 유가연동보조금 신설, 농림 어업인 면세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 상향, 연안여객선 유류비 부담 완화, 무기질 비료 지원 확대 등이 반영됐다. K-패스를 한시적으로 반값 할인하는 대중교통 지원 예산과 나프타 수급 안정화를 위해 예산은 일부 증액됐고 TBS 지원 예산은 야당 반발에 따라 철회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말 어렵게 만들어진 예산이고 국회에서 여러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토론한 결과인 만큼 정부도 조금의 차질도 없이 제대로 적기에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부는 11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의결할 방침이다.

2026.04.11 03:07박수형 기자

'K-AI 설계자'에 1000만원 쏜 과기부…배경훈, 행안부 커피차에 '깜놀'

"세상에 이런 일이, 칭찬을 했더니 더 큰 칭찬이 돌아옵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행정안전부가 보낸 '커피차' 사진과 함께 포상금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주목 받고 있다. 성과 중심 인사·보상 체계를 강화하는 정부 기조가 부처 간 상호 격려 사례로 이어지며 공직사회 성과보상 제도가 점차 안착되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즉각 보상을 지급하는 '특별성과 포상금제'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연말 정기 포상과 달리 성과 발생 시점에 기관장이 직접 보상하는 방식으로, 개인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포상은 "탁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 대해 파격적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하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정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분야에서 중요한 성과를 낸 공무원에게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공직사회 전반에 성과 창출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로 해당 제도를 시행했다. 제도 시행 이후 첫 포상에서는 총 4명의 공무원이 선정됐다. 핵심 국가 인공지능(AI) 전략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기획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현우 사무관은 1000만원,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및 민관 협력을 이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과장은 35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았다. 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과정에서 전산 서비스 정상화에 기여한 전승훈 과장, 김미영 과장에게도 각각 1000만원, 350만원의 포상이 이뤄졌다. 과기정통부는 2차 우수 공직자 발굴도 추진 중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제도 운영 취지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과기정통부를 '제1차 수시포상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포상 과정에서 주공적자와 부공적자를 구분해 기여도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구조를 적용한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차관은 "성과를 낸 공무원이 즉각적으로 인정받는 구조가 공직사회의 혁신 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처 간 경쟁이 아닌 성과 중심 협업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부처 칸막이를 넘어 성과를 함께 인정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공직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보상 체계를 통해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0 17:40장유미 기자

[AI 리더스] 시스코 "멀티 에이전트 확산 시대…네트워킹·보안 재설계 필수"

"여러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함께 사고·협력하는 네트워크 구조가 확산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를 지원하는 네트워킹·인프라 구축에 집중할 것입니다. 또 안전한 양자 시대를 위한 양자내성암호(PQC) 투자도 장기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비조이 판데이 시스코 수석부사장은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멀티 에이전트 기반 인프라 전략과 양자 시대 보안 대응책을 이같이 밝혔다. 판데이 부사장은 AI와 양자 컴퓨팅, 차세대 네트워크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시스코 인큐베이션 조직을 이끌며 신기술 발굴과 시장 진입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AI 에이전트를 비롯한 분산 시스템, 양자 네트워크 등 차세대 인프라 방향성을 연구하고 있다. 판데이 부사장은 향후 AI 경쟁이 더 큰 모델이 아니라 더 잘 협력하는 구조를 만드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인터넷 구조 역시 전면적인 재편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그는 "현재 인터넷은 사람이 웹사이트나 서버 주소를 찾아 접속하는 방식에 최적화됐다"며 "앞으로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서로 연결되고 협업하는 '인지 인터넷' 환경에 맞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인터넷 핵심 체계인 탐색(DNS), 신원·접근제어, 통신 프로토콜, 관측 체계가 모두 에이전트 환경에 맞게 재설계돼야 한다고 봤다. 현재 인터넷 환경이 주소 기반 탐색 기반이지만, 인지 인터넷은 기능과 평판 기반 탐색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크다. 사용자가 특정 URL이나 서비스 위치를 직접 지정하는 대신 에이전트가 스스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다른 에이전트나 서비스를 찾는 식이다. 판데이 부사장은 "인지 인터넷 환경에선 단순히 사람과 서버를 연결하는 수준을 넘어 어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트인지,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어떤 조건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환경에서 네트워크 접근제어 방식 역시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 보안 체계가 주로 사용자 직급이나 계정 권한 같은 역할 중심으로 설계됐다면, 인지 인터넷 환경에서는 특정 업무나 작업 단위별로 권한을 부여하는 방식이 중요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누가 접속하느냐보다 어떤 작업을 수행하느냐 기준으로 보안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인프라·네트워킹 경쟁력 기준도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에는 더 많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강력한 컴퓨팅 자원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제는 데이터를 얼마나 빠르고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지연시간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AI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주장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이런 환경에서 네트워크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봤다. 인지 인터넷에선 여러 에이전트가 동시에 데이터를 주고받고, 각기 다른 시스템과 연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는 "에이전트 간 협업이 늘어날수록 응답 지연이나 데이터 병목이 전체 서비스 품질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며 "결국 네트워크 역량이 AI 인프라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판데이 부사장은 일부 산업에서 인지 인터넷이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진단·분석·치료 계획을 각각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형태가 도입되고 있다"며 "네트워크 운영에서는 장애 탐지·원인 분석·대응 자동화가 에이전트 간 분업 구조로 구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도 수집·정제·분석을 담당하는 에이전트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식이 적용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단순 네트워크 기업이 아니라 분산 시스템 기업"이라며 "인지 인터넷 기반으로 AI 시대 네트워킹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자 컴퓨팅 진입 장벽 낮아져"...보안 3단계 전략 제시 판데이 부사장은 양자 컴퓨팅 확산에 대응해 네트워크와 보안 구조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자 컴퓨팅 발전이 기존 암호 체계 붕괴를 앞당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 인프라 개발·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판데이 부사장은 양자 기술 진입 장벽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과거에는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해 수십억 큐비트가 필요했다"며 "현재 약 1만 큐비트 수준에서도 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3년 내 기존 암호 체계가 깨질 수 있다는 전망을 제기했다. 그는 "양자 컴퓨터 성능 개선과 양자 네트워크 기술이 결합되면 기존 암호 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는 임계점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다"며 "현재 보안 체계가 유지될 수 있는 기간도 크게 단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발맞춰 시스코는 PQC를 양자 시대 기본 보안책으로 제시했다. PQC는 양자 컴퓨터 공격에도 안전하도록 설계된 소프트웨어(SW) 기반 암호 기술이다. 판조이 부사장은 "우리는 PQC를 전 제품군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시스코는 '양자 보안 3단계 전략'을 통해 보안 체계를 다층 구조로 확장하고 있다. PQC 기반으로, 네트워크 침입을 감지하는 '퀀텀 얼럿', 양자 방식으로 암호 키를 전달하는 '양자 키 분배(QKD)'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는 구조다. 판데이 부사장은 "AI와 양자 기술이 결합되는 시대에는 보안과 네트워크 구조 모두 근본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며 "우리는 하드웨어, 프로토콜, 애플리케이션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전략으로 차세대 인프라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0 10:59김미정 기자

압류 코인, 이제 '콜드월렛'에…정부 가상자산 관리 전면 개편

정부와 공공기관은 앞으로 압류 등으로 취득한 가상자산을 민간 커스터디 업체에 위탁하거나 전용 지갑에 보관해야 한다. 또 접근 권한을 분산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 초 국세청과 경찰청 등에서 발생한 가상자산 유출 사고에 따른 후속 조치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이하 재경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분야 가상자산 보유·관리체계 개선방안'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이날부터 시행된다. 재경부는 공공기관이 가상자산의 취득부터 보관, 관리·점검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단계는 크게 취득, 보관, 관리·점검으로 나뉜다. 우선 압수·압류 현장에서 확보한 가상자산은 즉시 기관 지갑으로 전송해야 한다. 지갑은 기관이 직접 생성하거나 커스터디 등 위탁사업자가 개설할 수 있다. 기관이 직접 지갑을 생성할 경우, 개인키와 복구구문 등 중요 정보에 대해 2인 이상 분할 확인을 의무화해 접근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 또 인터넷과 분리된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한다. 위탁 보관 시에는 다중서명 체계를 적용해 보안성을 높인다. 관리·점검 단계에서는 금고, 도어락, CCTV 등 물리적 통제 장치를 갖추고, 위탁 자산의 거래 내역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가상자산 보유 규모에 따라 전담 조직도 설치한다. 해당 조직은 보유 현황 관리, 거래 내역 점검, 기관 지갑 운영, 사고 대응 등 전반적인 관리 업무를 맡는다. 담당자는 가상자산 관련 기초 지식과 보안 사고 대응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유출 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비상 조치를 취한 뒤 국가정보원, 경찰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통보하고 재경부와 행정안전부에 보고해야 한다. 또 신규 지갑을 생성하거나 잔여 가상자산을 다른 지갑으로 이전하고, 거래 제한, 계정 동결, 시스템 접근 권한 차단 등의 조치를 병행해야 한다. 정부는 향후 가상자산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편입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구 부총리는 “정부의 가상자산 보유 확대에 대비해 가상자산을 국유 재산에 포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0 10:37홍하나 기자

[카드뉴스] 전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전쟁터 풍경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2026년 현재, 전쟁은 마치 게임 속 장면처럼 변하고 있어요. 하늘을 나는 드론과 AI가 탑재된 똑똑한 로봇들이 전장에 등장하면서,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거든요. 그런데 여기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어요.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로봇들이 해킹 공격을 받거나 갑자기 고장 나는 일이 늘어나면서, 마치 게임기가 먹통되듯 작동을 멈추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미국은 지금 흥미로운 선택을 하고 있어요. 최신 AI 기술 개발과 동시에, 옛날 방식의 대포알을 한 달에 무려 10만 발씩 생산하고 있거든요. 컴퓨터가 고장 나도 싸울 수 있는 '플랜 B'를 준비하는 셈이죠. 전문가들도 이런 접근을 지지하고 있어요. 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컴퓨터만 믿으면 위험하다"며 전통적인 대포의 중요성을 강조했거든요. 가장 안전한 방법은 AI 로봇이 적을 찾고, 사람이 신중하게 판단한 뒤, 믿을 수 있는 대포가 공격하는 3단계 작전이라고 해요. 결국 미래 전쟁은 최신 기술과 전통적인 무기, 이 둘의 균형이 핵심이라는 거예요. 첨단 기술도 중요하지만, 위기 상황에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무기도 꼭 필요하다는 교훈이네요. 앞으로도 AMEET이 이렇게 쉽게 풀어서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9c1cab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0 08:25AMEET

"라이브커머스, 자사몰·버티컬에서도 잘된다...300만원 넘는 제품 판매도 훨훨"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무게중심이 달라지고 있다. 중저가 중심 채널로 인식되던 라이브가 자사몰과 버티컬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가·프리미엄 상품까지 소화하는 구조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글로벌 비디오커머스 솔루션 기업 샵라이브(대표 김기영)가 자사 솔루션으로 진행된 라이브커머스 운영 데이터를 분석한 '2026 비디오커머스 플레이북'의 핵심 데이터를 9일 선공개했다. 자사몰·전문 플랫폼 라이브 시장 확대 2025년 샵라이브 국내 고객사의 라이브 등록 상품 수는 10만 건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53.6% 증가했다. 이번 수치는 주요 버티컬 플랫폼과 브랜드 자사몰이 실제 라이브에 편성한 상품만을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송 횟수 증가를 넘어, 라이브에서 다뤄지는 상품군과 가격대도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샵라이브는 네이버·카카오 쇼핑라이브가 아닌, 카테고리별 버티컬 플랫폼과 브랜드 자사몰이 자체 라이브를 운영할 때 활용하는 솔루션이다. 무신사, 오늘의집, 여기어때, 이베이 등 카테고리별 주요 플랫폼이 샵라이브 솔루션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이번 데이터는 국내 자사몰(D2C)·버티컬 플랫폼 중심 라이브 시장의 실제 흐름을 보여주는 참고 지표로 해석할 수 있다. 300만 원 이상 초고가 상품 3.3배 늘어 가장 뚜렷한 변화는 고가 상품군 비중 확대다. 등록 상품 가격대를 분석한 결과, 100만 원 이상 고가 상품 등록 수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전체 상품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300만 원 이상 초고가 상품군의 변화는 더 컸다. 해당 구간의 상품 등록 수는 전년 대비 3.3배 증가했고, 비중 역시 2배 이상 확대됐다. 평균 상품 가격도 전년 대비 약 15% 상승했다. 전체 상품 수 증가와 함께 초고가 상품 비중도 동반 상승한 셈이다. 라이브커머스는 중저가 상품뿐 아니라, 설명과 신뢰가 중요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소화 가능한 채널로 확장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에는 고단가 카테고리의 본격적인 라이브 진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리빙과 여행이다. 오늘의집은 지난해 4월 라이브를 시작한 후 대형 가전·가구 등 고단가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경동나비엔, 바디프랜드, 위닉스 등도 자사몰 라이브를 적극 운영 중이다. 실제로 리빙·가전 카테고리에서도 고가 상품 등록 확대가 뚜렷했다. 여행 카테고리에서도 프리미엄화가 확인됐다. 작년 모두투어는 760만 원대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최근 여기어때도 라이브를 본격적인 판매 채널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고관여 서비스 영역에서도 라이브 활용이 넓어지고 있다. SK렌터카는 그랜저, 제네시스 G80, 테슬라 모델S 등 인기 차종을 라이브로 소개하며 장기렌터카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밖에도 1000만 원이 넘는 순금 골드바와 3000만 원대 미술 원화 등 고가 상품이 라이브에 등장했다. 이 흐름은 라이브에 새로 진입한 카테고리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기존 주력 카테고리인 패션에서도 고가 상품군의 상단이 두터워지며, 라이브에서 다뤄지는 상품 포트폴리오가 한층 넓어졌다. 다만 시장 전체가 일괄적으로 고가화된 것은 아니다. 전체 상품 가격의 중앙값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평균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반적인 가격 상승보다 상위 가격대 상품이 빠르게 늘며 성장을 견인하는 구조로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웨비나서 '2026 비디오커머스 플레이북' 전문 공개 해외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플랫폼 이베이(eBay)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이베이 라이브의 GMV가 연환산(run-rate) 기준 전년 대비 약 7배 확대됐다고 밝혔으며, 럭셔리와 컬렉터블 중심의 라이브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 샵라이브는 이번 통계를 포함한 비디오커머스 트렌드와 브랜드 성공 사례를 담은 '2026 비디오커머스 플레이북'을 15일 자사 웨비나를 통해 무료 배포한다. 웨비나는 '봄·여름 시즌 매출 올리는 비디오커머스 운영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샵라이브 신규 업데이트 ▲비디오커머스 트렌드 및 성공사례 ▲뷰티 플랫폼 '화해'의 라이브 운영 인사이트 등을 다룬다. 샵라이브 관계자는 “라이브는 이제 단순 판매를 넘어, 설명과 신뢰가 중요한 고가·고관여 상품까지 설득력 있게 소개하는 채널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플레이북과 웨비나가 비디오커머스 전략을 고민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09 18:38안희정 기자

EF, 11월 사우디서 'ENC 2026' 개최…16개 종목 확정

e스포츠 재단(EF)은 오는 11월 2일부터 2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가 대항전 'e스포츠 네이션스 컵 2026(ENC 2026)'의 공식 종목 16개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올해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수백 개의 예선전을 거쳐 10만 명 이상의 선수가 세계 무대 진출을 두고 경쟁하게 된다. 이번 대회 공식 종목으로는 ▲'리그 오브 레전드' ▲'PUBG: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카운터-스트라이크 2' 등 글로벌 인기 타이틀이 대거 포함됐다. 이와 함께 ▲'에이펙스 레전드' ▲'체스' ▲'도타 2' ▲'EA 스포츠 FC' ▲'페이탈 퓨리' ▲'아너 오브 킹즈' ▲'모바일 레전드: 뱅뱅' ▲'PUBG 모바일'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시즈' ▲'로켓 리그' ▲'스트리트 파이터 6' ▲'트랙매니아'가 함께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총 4500만 달러(약 667억 1000만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기반으로 전개되며, 이 중 2000만 달러(약 296억 5000만원)가 16개 종목의 선수와 코치진에게 상금으로 직접 분배된다. 종목에 관계없이 동일 성적 시 1위는 선수당 5만 달러(약 7000만원), 2위 3만 달러(약 4000만원), 3위 1만 5000달러(약 2000만 원)를 수령하는 균등 배분 구조가 적용됐다. EF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팀 중심의 경쟁 구조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파비안 쇼이어만 EF 최고게임책임자는 “ENC 2026 종목 구성은 단순히 가장 인기 있는 게임만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e스포츠 커뮤니티를 가장 폭넓게 아우를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각 게임을 서로 다른 지역과 커뮤니티에 다다르게 하고, 이러한 다양한 종목들을 하나의 무대에 선보임으로써 ENC를 진정으로 열린 글로벌 대회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각국의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과 커뮤니티 확장의 중요성도 함께 짚었다. 쇼이어만 최고게임책임자는 “일부 종목은 특정 국가에서 새롭게 선보이며, 일부 종목은 수십 개 국가로 참여 기회를 확장한다”며,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무대를 만들고, 새로운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각국 커뮤니티가 자국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게 함으로써 e스포츠를 전 세계 곳곳으로 확장하는 것이 ENC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6.04.09 17:15정진성 기자

개보위, 글로벌 경매 크리스티스에 과징금 2억 8000만 원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8일 제 6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한 Cristie, Manson & Woods, Ltd.(이하 크리스티스)에 과징금 2억 8000만 원과 과태료 720만 원을 부과하고, 처분 사실 공표를 명령했다. 크리스티스는 영국 소재 글로벌 경매회사다. 개인정보 유출신고에 따라 관련 조사에 착수했고, 구체적인 위반 내용과 처분 결과는 다음과 같다. 크리스티스는 헬프데스크 직원이 해커의 보이스피싱에 속아 개인정보처리시스템에 대한 접근 권한을 해커에게 부여함에 따라 한국 회원 62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된 개인정보는 성명, 국적, 주소, 고유식별정보(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운전면허번호, 외국인등록번호) 등 이다. 조사 결과, 크리스티스는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접속에 필요한 비밀번호 재발급을 요청받는 경우, 별도의 안전한 인증수단(문자, 이메일 인증 등) 없이 요청자의 입사일, 소속부서 등 간단한 정보만을 확인한 뒤 재발급 했다. 해킹 당시에는 이러한 확인 절차마저 지키지 않은 채 비밀번호를 재발급하고 계정 접속에 필요한 전화번호를 해커의 전화번호로 변경해 줬다. 또 고객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등을 암호화 조치 없이 저장하는 등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함께, 법령상 주민등록번호 처리 근거 없이 고객의 신분 확인을 목적으로 한국인 회원의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및 보관한 사실도 확인했다. 아울러, 개인정보 유출 인지('24.5.18.) 후 정당한 사유 없이 72시간을 경과해 유출 신고('24.5.31.) 및 통지('24.5.30.)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크리스티스에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하고, 처분받은 사실을 사업자 누리집(홈페이지)에 공표할 것을 명령했다. 개인정보처리자는 정당한 접근 권한을 가지지 않은 자가 인증수단을 쉽게 추출하거나 탈취하지 않도록 인증수단을 안전하게 적용·관리해야 한다고 개인정보위는 당부했다. 또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엄중히 인식, 법령상 명시적인 근거가 없는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수집 및 처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26.04.09 11:00방은주 기자

포탄과 보이지 않는 전쟁, AI가 바꾼 2026년 전장의 민낯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2026년 현재 우리를 둘러싼 안보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한 실타래처럼 얽혀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대외 정책과 중동의 전운, 그리고 1,500원을 넘나드는 높은 환율까지 경제와 안보는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죠. 특히 최근 전장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현상이 목격되고 있습니다.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이 하늘을 누비고 있지만, 정작 전쟁의 승패는 155mm 포탄 한 발을 더 생산할 수 있느냐는 전통적인 화력 싸움으로 회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국 육군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뼈아픈 교훈을 바탕으로 올해까지 월간 포병 생산량을 10만 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2024년 6만 발 수준이었던 생산 능력을 불과 2년 만에 비약적으로 증대시킨 셈이죠. 이는 전쟁이 장기적인 소모전으로 흐를 때 결국 국가의 산업 생산 능력이 곧 승리라는 고전적인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켜 줍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단순히 포탄의 숫자가 아닙니다. 이 엄청난 화력을 누가, 어떻게, 얼마나 정밀하게 통제하느냐는 새로운 고민이 2026년 전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효율성의 함정과 사이버 역습이라는 새로운 전선 최근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현대 전쟁의 양상을 두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처음 논의의 시작은 AI가 전장의 효율성을 얼마나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느냐에 집중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AI와 센서가 결합한 무기 체계가 이미 실전에서 오폭률을 20% 이상 줄였으며, 미군 드론의 데이터 처리량이 6년 전보다 3배나 늘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즉, 과거에는 무차별적으로 쏟아붓던 포탄을 이제는 AI의 눈을 빌려 꼭 필요한 곳에만 정밀하게 타격할 수 있다는 논리였죠. 화력의 낭비를 줄이고 승리의 확률을 높이는 마법 지팡이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논점은 곧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AI 시스템이 오히려 전쟁의 가장 취약한 고리가 될 수 있다는 경고가 쏟아진 것입니다. 실제로 2026년 현재 미군 드론의 시스템 장애 발생률은 과거보다 오히려 높아진 1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이 복잡해질수록 고장 날 확률도 높아진다는 역설을 보여줍니다. 특히 사이버 전문가들은 AI 무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순간, 적의 해킹이나 데이터 조작 한 번에 아군을 공격하는 무서운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기술 만능주의의 함정'을 지적하며 논의의 흐름을 바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도달한 합의점은 명확했습니다. 전통적인 포병 화력은 여전히 전쟁의 '뼈대'이지만, 이를 제어하는 AI는 단순한 보완재를 넘어선 '운명의 열쇠'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이 열쇠가 사이버 공격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얼마나 버틸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제로 트러스트나 양자 암호화 같은 방어 기술이 99% 이상의 완벽한 내성을 갖추지 못한다면, 오히려 AI 없는 재래식 전쟁이 더 안전할 수도 있다는 극단적인 비판까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인간의 통제권과 국제 규범의 무기력한 현실 논점의 이동은 기술적 문제를 넘어 윤리와 책임의 영역으로 더 깊숙이 들어갔습니다. 국제법과 윤리 전문가들은 AI가 스스로 표적을 정하고 방아쇠를 당기는 상황에서, 만약 잘못된 타격으로 민간인이 희생된다면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해 격렬하게 충돌했습니다. 기술 발전 속도는 눈부시지만, 이를 규제할 국제법은 여전히 강대국들의 이해관계 속에 멈춰 서 있다는 비판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도 자율 살상 무기에 대한 구속력 있는 국제 조약이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한 이유입니다. 더욱 섬뜩한 지점은 인간의 심리적 변화입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의 대다수가 알고리즘의 지시를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전쟁터에서도 지휘관들이 AI가 내놓은 분석 결과를 의심 없이 수용하다가, 정작 결정적인 순간에 도덕적 판단력을 잃고 책임마저 기계에 전가하는 '책임의 공백'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전문가들은 AI 시스템의 사이버 복원력이 완벽히 증명되지 않는 한, 인간의 개입 없는 자율 의사결정은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2026년의 전장은 포탄 8만 발의 굉음과 조용한 코드 한 줄의 충돌이 공존하는 기묘한 공간입니다. 숫자로 보이는 화력의 증강은 눈부시지만, 그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사이버 위협과 윤리적 딜레마가 거대한 하방 위험으로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인공지능이 전쟁의 모든 답을 줄 것이라 기대하곤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치열하게 논쟁하며 내린 결론은 결국 다시 인간을 향합니다. 압도적인 힘을 가진 기계가 전장을 지배할수록, 그 힘을 제어하고 결과에 책임을 지는 인간의 도덕적 감수성은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은 승리를 도울 수 있지만, 평화를 정의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몫으로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쏟아지는 포탄 속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지켜내야 할 것은 코드의 무결성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판단력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a9c1cab3.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9 10:46AMEET

ACK "틸론 VDI로 외산 윈백 후 고객서 극찬"

"우리 고객사가 외산 제품 대신 틸론 VDI 솔루션을 도입해 사용한 결과 틸론 제품 성능이 외산보다 1.45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GS ITM 이범석 팀장) "중앙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천대길병원 3곳서 틸론 VDI를 도입해 사용했는데 3개 고객사에게서 극찬을 받았습니다. 3개 고객사들이 틸론 VDI에 대해 모두 크게 만족했습니다."(ACK 황태호 상무) "우리 회사는 국내 유일 국산 서버 제조사로 틸론과 함께 모 대학에 틸론 VDI를 공급, 대학의 교육환경을 혁신했습니다."(KTNF 이병각 상무) 지난 20여년간 국내 VDI 시장을 개척해 온 틸론(대표 최백준)이 개최한 이 회사 연례 컨퍼런스인 '데이빗 데이(DAVEIT DAY)' 2026년 행사가 8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에서 열렸다.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는 사용자의 PC 환경(OS·앱·데이터)을 개인컴퓨터가 아니라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서버에서 실행하고, 화면만 네트워크로 전달받아 사용하는 기술이다. 즉, 내 PC가 내 책상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서버실에 있는 셈이다. 틸론은 오는 8월 8일 설립 25주년을 맞는다. 행사를 연 마곡에 본사가 있다. '비욘드 DX to AI 네이티브'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틸론은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을 넘어선 AI 기술을 소개, 고객의 AX와 AI네이티브를 돕는 전문기업으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틸론은 오픈소스 기반 가상화 기술 KVM(Kernel-based Virtual Machine)과 오픈스택(OpenStack)을 기반으로 한 'D스테이션 엑스택(Xtack)'을 공개, 시선을 모았다. 이 제품은 비용 절감과 다양한 게스트 OS 지원, 다양한 자동화 도구들과 연동성, 기술 확장성의 장점을 갖고 있다. 순서 마지막에 강연을 한 최백준 대표는 "세상은 골리앗이 아니라 상처받은 다윗이 발전시킨다"면서 지난 20여년간 국내 VDI 시장에서 '다윗'으로 '골리앗' 글로벌 기업(시트릭스, VM웨어)들과 경쟁해 온 고난한 여정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날 GS ITM 등 틸론 유통사 세 곳이 틸론 VDI로 외산 솔루션을 윈백(대체)하거나 공급한 사례들을 소개, 눈길을 끌었다. 첫 포문은 GS ITM의 이범석 팀장이 열었다. 이 팀장은 작년에 GS ITM이 틸론 VDI로 외산을 윈백 및 고도화한 사례를 들려줬다. 윈백 사례로 금융사인 N사를 소개했다. 외산 솔루션 가격 인상과 구독형 정책 전환으로 고민이 많던 N사는 여러 차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쳐 결국 외산을 틸론 제품으로 대체했다. 이 팀장은 "국산 제품은 맞춤형 제공이 가능하다. 자주 바뀌는 국내 보안 지침을 빠르게 적용할 뿐 아니라 가격경재력도 더 있다"고 설명했다. 틸론 솔루션이 사업 완료 후에도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에 따르면, 평균 성능이 1.45배 개선됐다. 구체적으로, APP 시작 속도는 1.83배, 비디오회의는 1.18배, 라이팅(Writing)은 1.22배, 웹브라우징은 1.34배 각각 좋아졌다. 이 팀장은 또 다른 윈백 사례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을 들며 "외산에 비해 30% 이상 비용을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런 외산 윈백 사례가 굉장히 많다"면서 "각 고객사마다 고유의 환경과 특성이 있다. 이를 감안해 잘 설계하고 사업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번째 발표는 황태호 ACK 상무가 했다. ACK는 헬스케어 분야에 특화한 틸론 파트너다. 2000년에 창업했다. 의료기관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IT 솔루션이 EMR과 PASS인데, ACK는 지난 26년간 200개 이상 의료기관에 자체 개발한 순수 독자 IT 솔루션을 공급했다. 특히 LS라 통칭하는 10여 솔루션을 공급, 전국 상급병원의 85%를 고객사로 뒀다. 황 상무는 "15년 전쯤부터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병원의 망분류와 VDI 도입이 활발히 진행돼고 있다"면서 "최근 3년간 틸론 솔루션으로 많은 시험테스트(PoC)를 했고 합격 판정을 받았다. 외산을 틸론으로 윈백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특히 황 상무는 중앙대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세 곳에 VDI를 공급, 이들 병원에서 극찬을 받았다면서 "틸론VDI가 망분리에 잘 대응할 뿐 아니라 스마트워크를 구현하는 솔루션이기도 하니 더 많은 병원에서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세번 째 발표자로 나선 이병각 KTNF 상무는 KTNF라는 회사이름 때문에 KT와 어떤 관계냐는 말을 자주 듣는다면서 "KT와 KTNF는 아무 관계 없는 회사"라며 "우리 회사는 20년간 지속적으로 서버만 연구,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서버 제조 회사다. 연 10만 대 생산 규모의 생산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TNF 본사도 틸론처럼 마곡에 있다. 하드웨어 시장 동향과 KTF 특장점, 틸론과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소개한 그는 "우리는 순수 한국 기술로 서버의 메인보드부터 설계해 국산 서버를 제작하고 있다. 이는 기술 한국의 미래를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서 "틸론 VDI 솔루션과 우리 서버가 모 대학교의 학습관리 시스템과 시험관리 시스템에 적용,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는 수준을 넘어 인프라 차원에서 교육환경을 혁신했다"고 밝혔다. 최근 두 회사는 국내 클라우드 및 서버 시장에서 완전한 국산화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데 합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 상무는 KTN과 틸론이 GPU 기반 VDI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국산 AI 워크스테이션 가상화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판"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8 22:57방은주 기자

랜섬웨어 크립토24, AI음성 스타트업 액션파워 공격

인공지능(AI) 음성 기록 솔루션 '다글로'를 운영하는 비즈니스 워크플로우 특화 AI 기업 '액션파워'가 랜섬웨어 공격을 당했다. 공격자는 총 450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민감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했다. 대기업 위주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던 랜섬웨어 조직이 국내 스타트업까지 타깃 삼아 공격을 시도한 것이다. 액션파워은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것은 맞지만,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나 회사에 치명적인 데이터는 유출이 없고, 이는 KISA와 함께 확인한 결과"라고 밝혔다. 8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랜섬웨어 조직 '크립토24(Crypto24)'는 지난달 27일 자신들의 다크웹 유출 전용 사이트(DLS)에 액션파워를 피해 기업으로 등록했다. 이후 액션파워가 협상에 응하지 않자 최근 데이터를 공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크립토24는 "액션파워의 AI 소스코드와 전체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는 액세스 자격 증명을 포함해 450GB의 민감 데이터를 유출했다"며 "유출한 데이터에는 전략 로드맵부터 직원 및 고객의 개인정보, 음성 녹음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밀 기업 기록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 크립토24는 탈취한 데이터 파일명을 리스트로 정리한 txt(메모장) 파일과 실제 액션파워 내부 데이터 중 일부를 샘플 데이터로 공개했다. 탈취 데이터 리스트 보면 액션파워가 추진한 프로젝트들의 소스코드부터 직원 계약서, 연봉 협상 및 면접 메모 내용,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 이력서 등 임직원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들이 포함돼 있다. 차량등록증, 의료기록, 경영현황, AWS 키, 투자 계획, 업무협약서 등 회사의 민감 정보들도 탈취했다고 크립토24는 주장하고 있다. 또 퇴사자 신분증까지 포함됐다. 직원의 퇴사 후에는 개인정보를 파기하고, 관련 데이터 및 권한을 말소하는 것이 현행법상 의무다. 하지만, 이같은 데이터들은 크립토24가 단순히 탈취했다고 주장하는 파일명만 정리해 나열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 데이터를 탈취했는지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 하지만 해커가 공개한 샘플 파일의 경우에는 실제 확인이 가능한 상태였다. 공격자가 해킹 성공을 주장하기 위해 확인 가능한 형태로 파일을 업로드한 것이다. 이 샘플데이터 중에는 올해 2월23일 날짜의 액세스 파일과 패스워드가 함께 포함돼 있는 폴더, 연봉협상 중 메모한 것으로 보이는 txt 파일 등이 포함돼 있었다. 액션파워 설명에 따르면 접근이 가능한 샘플 파일 중 인증키 파일의 경우 내부 서버 도메인 인증·개발용으로 사용되는 키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회사는 프로덕션에서 사용하는 인증키는 클라우드에서 별도 관리되며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유출 여부와 관계 없이 랜섬웨어 공격 이후 모든 인증키를 최초 해킹 탐지 시점에 즉시 폐기했고, 새로운 키를 발급했다고 설명했다. 액션파워 측은 "지난달 22일 오후 12시12분 내부 모니터링 과정에서 시스템 내 보안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감지, 즉시 전문 인력을 투입해 1시간 내로 해당 침투 계정을 즉각 차단했다"며 "이후 혹시 모를 추가 영향을 원천 봉쇄하고자 앱과 웹 서버 운영을 즉시 중단하도록 결정했으며, 전체 시스템 정밀 전수 점검을 실시해 지난달 23일 오전 7시경 주요 기능을 재개, 오전 8시에는 모든 기능을 최종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공격 이후 지난 주에 (공격자가) 탈취한 데이터를 공개했는데, 유출된 데이터는 과거 소스코드나 현재 사용하지 않는 폐기 자료 등이다"라며 "확인 가능한 현재 유출된 데이터는 임직원 개인 드라이브 자료로, 회사 대외비 자료 등은 별도로 관리하기 때문에 유출은 없다. 그럼에도 개인 자료이기에 발생 당일 즉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고와 함게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액션파워 팀은 동일한 현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즉시 재발 방지 대책 전담 팀을 꾸렸다. 해당 팀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의 보안과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했다"며 "일시적인 조치가 아니라, 월간·분기 단위 내부 정기 점검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외부 보안 전문가 컨설팅도 실시해 미세한 보완 사항까지 점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랜섬웨어 공격을 당한 것은 맞지만,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나 회사에 치명적인 데이터는 유출이 없는 상황"이라며 "혹시 모르는 상황을 대비해 서비스 이용 고객 전체 대상으로는 개인정보 보호 및 도용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 변경 등을 협조 요청드렸으며, 데이터 점검을 위한 서비스 장애가 있었던 만큼 이 부분에 대한 고객 보상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립토24는 지난 2024년 처음 식별된 랜섬웨어 조직이다. 이달 2일까지 총 45곳의 기업을 공격했으며,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한 사례는 액션파워의 경우가 처음이다.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사이버 보안 기업 트렌드AI(전 트렌드마이크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크립토24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크립토24는 고도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탐지를 우회하고 피해를 극대화하기 위해 활동이 뜸한 시간대를 노려 공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유럽, 미국 지역의 대기업 및 엔터프라이즈급의 조직을 타깃으로 공격해 단시간에 위협을 확대하고 있다. 트렌드AI는 "크립토24는 최신 방어체계를 교묘하게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줬다"며 "암호화를 시작하기 전에 공격 지속성을 유지하는 능력은 일반적인 랜섬웨어 조직에서는 보기 드문 인내심과 전략,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크립토24는 단순한 랜섬웨어 공격을 넘어 위협 행위자들이 보안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하고 체계적인 취약점을 파악해 이를 악용하기 위한 특수 설계된 도구를 개발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2026.04.08 18:48김기찬 기자

라이엇게임즈, 2XKO 신규 챔피언 '아칼리' 출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지식재산권(IP) 기반으로 개발한 2대2 태그형 무료 대전 격투 게임 '2XKO(투엑스케이오)'의 13번째 신규 챔피언 '아칼리'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2XKO는 지난 1월 출시한 격투 게임으로 ▲아리 ▲블리츠크랭크 ▲바이 ▲다리우스 ▲케이틀린 등 LoL 주요 챔피언을 장르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올해 시즌1을 기점으로 총 세 개의 시즌을 운영하며 기존 로드맵에 따라 6종의 신규 챔피언과 배틀패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챔피언 아칼리는 현재까지 출시된 2XKO 챔피언 중 가장 빠른 이동 속도를 보유한 돌격형 챔피언이다. 낮은 체력을 보완할 수 있는 높은 기동성을 바탕으로 단검을 활용해 빠르게 거리를 좁히며 상대를 압박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칼리의 대표 스킬인 '황혼의 장막'은 연막 안에서 상대 챔피언을 통과할 수 있고 모든 지상 필살기가 강화돼 변칙적인 스킬 연계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상대를 관통해 공중에서 내려찍는 궁극기 '칠야의 승천', 챔피언에게 돌진해 피해를 주는 '무결처형'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다. 플레이어는 오늘부터 무료로 신규 챔피언 아칼리를 PC방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기기 한 대로 두 명의 플레이어가 팀을 이뤄 즐길 수 있는 '로컬 2인 플레이 모드'도 도입한다. 해당 모드는 랭크 게임을 제외한 캐주얼 모드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는 승패와 관계없이 ▲계정 경험치 ▲보너스 크레딧(두 배) ▲진척도 ▲챔피언 숙련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이엇 게임즈는 크리에이터가 주최하는 '2XKO 커뮤니티 대회'를 지원하는 등 격투 게임 지역 대회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을 강화한다. 이 대회는 전 세계 2XKO 플레이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 ▲3000 크레딧 ▲캐주얼 정장 아바타 의상 등을 지급한다. 우승자에게는 ▲'2026 지역의 전설' 플레이어 칭호를 제공할 계획이다. 2XKO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 5 및 엑스박스 시리즈 X|S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2026.04.08 16:00진성우 기자

[현장] 세일즈포스 "슬랙봇, AI·데이터·업무 대통합"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AI) 업무 플랫폼 '슬랙'을 앞세워 에이전틱 AI 사업 강화에 나섰다. 세일즈포스는 8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맞춤형 AI 에이전트 '슬랙봇'을 국내에 공개하고 슬랙 중심으로 한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비전과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슬랙봇은 슬랙에 탑재된 AI 업무 챗봇이다. 사용자는 슬랙봇을 통해 업무 일정부터 보고서 작성, 리서치, 기업 의사결정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날 박세진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슬랙을 사람과 AI 에이전트, 데이터가 연결되는 '에이전틱 업무 운영체제(Agentic Work OS)'로 정의했다. 이번 슬랙봇 출시 후 세일즈포스는 업무와 비즈니스 맥락을 이해하는 AI 에이전트, 슬랙봇 기반으로 인간과 AI 에이전트가 공존하며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슬랙봇은 세일즈포스 '데이터 360'을 비롯한 '인포매티카' '뮬소프트' '태블로'를 통칭하는 데이터 파운데이션 기반으로 슬랙 내 축적된 사람, 에이전트, 업무 등을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로 사용자 조직 내 역할과 특성에 따른 맞춤형 비서이자 동료 역할을 수행한다. 김고중 슬랙코리아 사업 총괄은 세일즈포스 슬랙 인수 후 매출이 약 2.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1년간 10만 개 이상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같은 기간 AI 사용자 수 역시 900% 이상 늘어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총괄은 "직원 생산성을 약 2배 올리면 기업 매출은 약 1.5배까지 성장할 수 있다"며 "슬랙은 학습 부담이 없는 단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를 가장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김 충괄은 슬랙봇이 업무 실행력을 높이는 기능을 핵심으로 꼽았다.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기록·요약하는 '미팅 인텔리전스' 기능은 세일즈포스 고객관계관리(CRM)와 연계해 고객 맞춤형 후속 실행 과제를 연결할 수 있다. 'AI 스킬' 기능은 반복 업무를 표준화해 직무별 워크플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스크톱 어시스턴트'는 여러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필요한 업무를 단일 워크플로우 내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 총괄은 슬랙봇이 멀티 에이전트와 앱, 세일즈포스의 AI CRM 전반에 걸쳐 모든 업무를 하나의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통합·연결한다. 별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없이도 슬랙 내에서 영업 기회 업데이트와 연락처·통화 이력 관리, 고객 서비스 담당자 배정 등 주요 업무를 바로 처리할 수 있다. 딥 리서치와 음성 입력에 더해 사용자 업무 방식을 학습·기억하는 메모리 기능까지 갖춰 사용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조직 내 모든 에이전트와 앱을 통합하는 'MCP 클라이언트' 기능도 공개됐다. 슬랙봇은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세일즈포스 에이전트포스와 제3자 에이전트를 포함한 기업 내 모든 에이전트와 앱에 접근·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슬랙 마켓플레이스와 세일즈포스 앱익스체인지에 포함된 다양한 앱과 에이전트를 즉시 연동·활용할 수 있다. 이날 패널 세션에서는 당근마켓과 우아한형제들 관계자가 슬랙을 통한 실질적인 업무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당근마켓은 설립 초기부터 슬랙으로 배포 알림을 비롯한 장애 감지, 의사결정 히스토리 등 모든 비즈니스 맥락을 통합했다. 특히 사내 AI 에이전트 '카비'를 슬랙에 도입해 쿼리 생성부터 리포트 작성, 과거 메시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이예찬 당근마켓 엔지니어는 "슬랙은 단순한 소통 창구를 넘어 조직의 '살아있는 기억'"이라며 "진정한 '에이전틱 운영체제'로 진화할 수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슬랙 엔터프라이즈 그리드'로 글로벌 조직과 협업하고, '슬랙 커넥트'로 수천 개 외부 파트너와 사람·데이터를 연결하고 있다. 특히 비개발 부서에서 슬랙 워크플로 빌더를 활용해 반복되는 문의를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운영 2.0' 단계로 진화했음을 강조했다. 이청규 우아한형제들 담당은 "슬랙봇 도입을 통해 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돕고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에 소모되는 '컨텍스트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8 15:11김미정 기자

한성숙 중기부 장관 "스마트공장 도입, 고용 오히려 늘어"

한국의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8일 오전 7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3회차 '피지컬 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정진욱 산자중기위 의원이 주최한 행사다. 현장에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서울대, 고려대, KAIST 등 학계와 피지컬 AI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연구기관도 동참했다. 행사를 주최한 정동영 의원은 개회사에서 "2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AI에는 위기감과 초조함이 역력했다"면서도 "하지만 지금은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그 선봉에 '피지컬 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조찬 포럼'이 섰다"고 밝혔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피지컬 AI 시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제조 혁신을 주제로 한 장관이 직접 발표했다. 한 장관은 "중기부는 지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스마트제조혁신 2.0'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3만 개 보급했으며, 이 과정에서 많은 실험과 실패, 그리고 배움이 있었다"며 "지난해부터는 '스마트제조혁신 3.0'을 추진하고 있으며 AI 도입과, 자율화 시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중기부가 추진한 피지컬 AI 및 스마트 제조 공장 활성화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장관은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도입 현황을 보면 공장 보유 중소·중견 기업이 약 16만 개, 이 중 1~2명의 소공인이 운영하는 공장 10만 개를 제외하면 중기업과 소기업 제조 스마트공장 도입 개수는 6만 개"라며 "규모별로 스마트공장 도입 수준도 고도화 단계까지 올라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 장관은 "그간 스마트공장 도입 성과를 보면 생산성, 품질, 납기준수율, 고용, 매출액 등 측면에서 고루 성장했다"며 "특히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 고용이 위축될 수 있다는 시각이 있지만, 이와 달리 고용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스마트공장 도입 시) 생산성이 좋아지면서 매출이 늘고, 매출 증가에 따른 고용 증대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3년 만에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기업도 나왔다"고 평가했다. 중기부의 피지컬 AI 시대 중소기업·스타트업의 제조 혁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박용선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이 발표했다. 박 실장은 ▲스마트공장 단계별 지원 ▲그룹단위·묶음 지원 ▲AI 전문인력 육성 ▲상생형 스마트공장 고도화 ▲제조AI 24 통합 플랫폼을 통한 원스톱 지원 ▲지방 정부가 기획한 AX(AI 전환) 지원 등의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AI 스마트제조 기술 로드맵 수립 및 제조 AI R&D 실증 및 상용화를 지원한다. AI 스마트제조 기술 로드맵에 따르면 중기부는 올해 14대 분야 100개 전략품목을 도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7대 분야 49개 전략품목 도출에서 2배 이상 늘었다. 스마트 공장을 통해 R&D를 지원하고 스마트공장에 피지컬AI를 탑재할 수 있도록 데이터·AI·설비를 연결하는 주체인 스마트제조 전문 기업도 육성한다. 박 실장은 "피지컬 AI 정책 마련에 참여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재정경제부, 산업통상부 등 관계부처와 연계도 강화한다"며 "결국은 제조 기술을 공급할 전문 기업 육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조 특화 AI 모델 개발 등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할 R&D 등을 선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과기정통부,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는 각각 피지컬 AI 활성화를 위한 각 부처 간 협업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피지컬 AI 관련 기업 관계자들도 산업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의견과 개선점 및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텍, HL만도 등 산업계 관계자들은 ▲포럼을 통한 부처 간 협업 강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애플, 브로드컴 등 대규모 고객사의 수요를 정부가 사전에 파악하고 중소기업에 전체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 ▲정부지원사업 컨소시엄의 유연성 제고 ▲제조현장 피지컬 AI 안전사고 가이드라인 등을 요구했다.

2026.04.08 13:28김기찬 기자

'미국·이란 2주 휴전'에 비트코인 급등…7만 달러 상회

미국이 이란에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2주간 군사 공격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했다. 8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66% 상승한 7만243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키스탄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란과 2주간 휴전에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파키스탄 총리와 육군참모총장의 요청에 따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개방하는 조건 하에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발언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문명 전체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한 이후 나왔다. 하루 만에 강경 기조에서 완화된 입장을 보이면서 시장에서는 종전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가상자산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8% 오른 2260 달러, XRP(리플)는 5.34% 상승한 1.38 달러, 솔라나는 8.12% 급등한 86달러에 거래 중이다. 한편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가상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공포 구간에서 중립 수준(46)으로 올라섰다.

2026.04.08 08:53홍하나 기자

인텔, 머스크 손 잡았다...36조 프로젝트 '테라팹' 참여 공식화

인텔이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250억 달러(약 36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 프로젝트 합류를 공식화했다. 테슬라는 테라팹을 통해 국제 정세와 관세 문제와 무관한 미국 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얻는 것이 목표다. 인텔은 테라팹에 참여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양사의 협업 형태와 250억 달러(약 36조원)에 이르는 투자 비용 마련 방안, 장비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도 여전히 남아 있다. 테라팹 구상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론 머스크, 3월 '테라팹' 구상 구체화 테라팹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관련 기업이 이용하는 반도체를 직접 조달하려는 구상에서 시작됐다. 지난 1월 말 실적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3~4년 내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으려면 반도체 생산과 패키징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자체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21일에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테라팹 프로젝트를, 22일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각종 장비 도입 계획과 이를 활용한 공정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못했다. 인텔 "테라팹 프로젝트 참여" 공식화 테슬라는 테라팹 핵심 요소인 공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공급할 파트너로 인텔 파운드리를 선택했다. 인텔은 7일(현지시간) 공식 X 계정에 립부 탄 CEO와 일론 머스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스페이스X, xAI, 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제조 기술 재구성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로 초고성능 칩을 설계, 제조 및 패키징할 수 있는 인텔의 역량은 테라팹이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연간 1테라와트(TW)급 컴퓨팅 성능을 생산하려는 목표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공급망, 인텔은 외부 고객사 확보 인텔은 현재 미국 내에서 2나노 이하급 반도체를 대량 생산 가능한 유일한 회사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2023년 완공한 '팹52'에서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제온6+ 등 PC/서버용 프로세서를 생산중이다. 반도체 직접 생산 경험이 없는 테슬라는 인텔의 공정 기술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활용해 시행착오와 시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텔 역시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 등 대규모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 해 슈퍼컴퓨터용 칩 '도조(Dojo)' 생산 공정 중 패키징에서 인텔 파운드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칩 공급망 확보, 인텔 입장에서는 대형 고객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재원·장비 확보 여전히 과제로 남아 테라팹 프로젝트는 가장 큰 변수였던 반도체 공정기술을 인텔 참여로 해결했다. 그러나 250억 달러(약 36조원) 가량의 재원 확보와 함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급 상황 등이 여전히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EUV 노광장비 공급사는 네덜란드 ASML이 유일하다. 2나노급 이하 초미세 공정 실현에는 ASML이 생산하는 '트윈스캔 EXE:5200B' 등 최신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파운드리에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주문을 늘리며 공급 역량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 장비 반입부터 생산 가능한 시점을 고려하면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립부 탄 "테라팹, 반도체 제조 근본적인 변화" 평가 립부 탄 인텔 CEO는 "일론 머스크는 산업 전반을 재구성해온 입증된 혁신가"라며 "테라팹은 반도체 제조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텔은 해당 전략적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인텔과 테슬라 모두 구체적인 협력 방식이나 일정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인텔 주가는 전날(6일) 대비 4.19% 오른 52.91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장외 거래에서 2.8% 상승한 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1.75% 내린 346.65 달러로 마감했다. 8일 인텔 관계자는 "X에 공개한 사진과 메시지 이외에 별도 설명하거나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2026.04.08 08:48권봉석 기자

안랩 "공식 앱스토어서 과대 광고 앱 유포 중…보안도 취약"

안랩(대표 강석균)이 공식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처럼 위장해 과도한 광고를 노출하는 앱을 다수 발견하고, 이에 대한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안랩 분석에 따르면 해당 앱들은 정부 정책·보조금, 공모주, 대출 등 사용자 관심도가 높은 주제에 대한 정보·소식을 제공한다는 명목으로 사용자를 유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막상 실제 사용해보면 광고를 지나치게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특히 화면 전환 시마다 광고를 노출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광고를 클릭해야만 종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높은 광고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개발자는 이 같은 수익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유사한 형태의 양산형 앱을 제작하고, 앱스토어의 앱 등록 정책을 교묘히 우회해 이를 지속 배포·업데이트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안랩은 분석했다. 또한 안랩은 사용자 불편으로 인해 사용자 후기에서도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를 차지하는 가운데, 일부 긍정 후기는 유사한 문구가 반복적으로 확인돼 탈취된 계정을 이용해 인위적으로 작성된 것으로 봤다. 아울러 해당 앱은 광고를 다수 삽입할 수 있는 구조적 특성상, 악성코드 다운로드 및 실행 등 다른 악성 기능 역시 쉽게 추가할 수 있는 형태로, 보안에 취약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었다. 이 경우 개인·금융 정보 탈취, 통화 가로채기, 카메라 및 키보드 접근, 사진·영상 파일 유출 등 다양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자는 앱 설치 시 ▲공식 앱스토어 외 불분명한 경로 이용 금지 ▲공식 앱스토어 이용 시에도 앱 및 개발자 정보 확인 ▲실사용자 후기 등 앱 평판 확인 ▲모바일 백신 정기 검사 실시 및 최신 버전 유지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례를 분석한 안랩 엔진개발팀 장연철 매니저는 “공식 앱스토어에서도 과도한 광고로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거나, 향후 악성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는 불분명한 앱이 꾸준히 발견되고 있다”며, “따라서 공식 앱스토어 이용 시에도 사용자 후기, 개발자 정보 등 앱 평판을 꼼꼼히 확인하고, 모바일 백신 검사를 생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07 15:56김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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