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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잘못된 주소 185만 건 바로 잡아 소상공인 도왔다

소상공인 등 정확한 주소가 필요했던 이들에게 행정안전부의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가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안부는 지난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약 185만 건이 정확한 주소로 전환됐다고 18일 밝혔다.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란 ▲구 주소 ▲정보 누락 ▲오타 등의 형태로 실제 활용에 어려움이 생기는 비표준화 주소를 표준화된 주소로 바꿔주는 서비스다. 국민 누구나 1일 최대 1만 건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소상공인 등 소규모 사업자는 고객 주소를 수기로 관리해 ▲도로명주소-구 주소 혼용 ▲주소 오기재 ▲상세 주소 오류 등의 혼란을 겪거나 우편 반송, 택배 오배송 시 발생하는 부가적 비용을 추가 부담해야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안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소정제 누리집'을 통해 소상공인 대상 주소정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2개월간 일평균 이용 건수가 2만9천402건을 기록했으며 민간기업과 소상공인 집단에서 41%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향후 행안부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시범 사업 결과를 토대로 비용, 필요성 등을 고려해 정식 서비스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범 사업의 취지대로 주소 데이터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소상공인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남은 시범운영 기간 소상공인 등 주소 정비가 필요한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8 15:54양정민

대만 산업기술국, 첫 대만산 AI 고체형 라이다 시스템 발표

--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자율주행차 시장 공략 목표 타이베이 2024년 10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대만 경제부(MOEA) 산업기술국(DoIT)이 10월 17일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2024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aiwan Innotech Expo)'에서 '기술 보물 발굴관(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pavilion)'을 오픈했다. DoIT는 오픈과 동시에 대만에서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고체형 라이다(Solid-State LiDAR)를 발표했다. DoIT가 자금을 지원하고 산업기술연구소(ITRI)가 개발한 이 고체형 라이다 AI 인식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의 감지 기능 정밀도와 성능을 향상시키고, 잘 알려진 알고리즘조차 능가하는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를 통해 1000억 달러 규모의 국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도적인 커넥터 공급업체인 LOTES의 지원을 받는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업체인 컴퍼텀 마이크로시스템스와의 협업을 추진 중이다. The Department of Industrial Technology (DoIT) of the Ministry of Economic Affairs (MOEA) launched its 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pavilion today (October 17) at the 2024 Taiwan Innotech Expo (TIE) at the Taipei World Trade Center Exhibition Hall. 장 넝카이 DoIT 수석 전문가에 따르면 MOEA는 대만의 산업 혁신을 이끌기 위해 혁신 기술 연구에 매년 수백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총 64가지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ITRI, 금속산업연구개발센터(MIRDC), 대만섬유연구소(TTRI), 자동차연구시험센터(ARTC) 등 10개 연구기관이 AI, 반도체, 스마트 제조, 지속가능한 개발, 바이오 의학, 섬유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업계와 협력해 개발한 기술도 포함된다. ITRI는 다양한 산업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그중 ITRI의 자율 드론용 프로그래머블 플랫폼인 MicroAI 4D-SiP 솔루션은 AI 컴퓨터를 손톱만 한 크기로 소형화한 솔루션이다. 이것은 프로그래머블 패키징을 활용해 AI와 다양한 센서를 단일 시스템에 통합한다. 이로 인해 드론은 온도와 습도를 감지하는 등 다양한 노드(node•네트워크나 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교환하는 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자율 운영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글로벌 위성 통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지리적 제약이 없이 글로벌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저궤도 위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MIRDC가 개발한 '마이크로 복합 내부 파이프 코팅 시스템 기술(Micro Complex Internal Pipe Coating System Technology)'은 직경 4㎜ 이하의 초소형 금속 파이프 내부 코팅을 통해 높은 균일도와 경도 및 내식성을 유지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이다. 이 코팅은 파이프 내부의 연료 농도 감소율을 6.5배까지 낮춰 파이프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저궤도 위성의 수명을 연장해준다. 또 위성의 핵심 부품 생산을 현지화하여 필수 부품의 설계를 기밀로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도 이 기술의 장점이다. 대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자전거 왕국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자전거 부품 수출국이다. ITRI는 DoIT 기술 개발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자전거 프레임 소재, 타이어, 코팅 공정 등 주요 탄소 배출원을 중심으로 자전거 산업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첨단 탄소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비-T6 처리 알루미늄 합금, 고성능 재활용 탄소섬유 강화 폴리머, 기후 저항력이 강한 친환경 저온 코팅, 고기능성 재생고무 타이어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탄소 저감 기술을 도입하면 자전거 전체에서 최대 20%(또는 약 30kg)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다. MOEA의 DoIT는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만의 산업을 새로운 미래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물론 그 외 다양한 기술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전시장 내 혁신 파일럿 섹션에 자리한 '기술 보물 발굴관'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 '기술 보물 발굴(Discovering Technology Treasures)'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dttitri)를 팔로우하면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의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 문의: Yi-Shan Chi, DoIT, MOEA전화: 02-23212200#8155, 0910-660322이메일:yschi@moea.gov.tw 출처: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ITRI)

2024.10.18 13:10글로벌뉴스

넷마블, '대한민국 SNS 대상 2024' 대상 수상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4'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차를 맞는 '대한민국 SNS 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고객·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는 행사다. 넷마블은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숏폼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며 운영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넷마블은 소셜 LIVE, 숏폼 영상, 오리지널 콘텐츠 등 SNS 채널 정기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4분기에는 대규모 틱톡 챌린지, 파트너 크리에이터 행사를 통한 인플루언서와의 소통, 지스타 현장 라이브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이용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2015년 게임업계 최초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뉴미디어 활동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 4관왕, 7년 연속 'SNS 소통 경쟁력' 게임 부문 1위 등을 차지한 바 있다.

2024.10.18 11:58이도원

갈라, 갈라체인 '파운더스 노드' 토큰화 진행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갈라가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갈라체인의 '파운더스 노드'를 토큰화 한다고 18일 밝혔다. '파운더스 노드'는 탈중앙화 게임 네트워크의 일부로 한정된 수량만 존재한다. 파운더스 노드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이용자는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할 수 있고,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한 투표권도 가지게 된다. 매 주기별로 최소 요구 운영 시간 이상 운영된 파운더스 노드에는 매일 GALA 코인이 보상으로 분배된다. 다만 파운더스 노드는 개인 갈라 계정에 연결된 것으로 이제까지는 생태계 내 다른 이용자에게 이전이 불가능했지만, 토큰화 제안과 노드 운영자의 투표를 거쳐 토큰화가 이뤄지게 됐다. 기존 이용자가 소유한 파운더스 노드는 토큰화 될 수 있다. 토큰화된 파운더스 노드는 이제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전 준비 완료'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이 상태가 된 파운더스 노드는 다른 갈라체인 지갑으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이전된 파운더스 노드는 재활성화 되어야 기존의 노드 운영 및 권한 등이 활성화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NFT화 및 이전 등에 부과되는 수수료는 모두 건강한 갈라 생태계 촉진을 위해 소각된다. 파운더스 노드의 소유권 이전이 가능해지면서 갈라는 파운더스 노드 소유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줄 수 있게 됐다. 갈라 관계자는 "파운더스 노드 라이선스 토큰화는 갈라 생태계를 강화하고, 탈중앙화 및 사용자 중심의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며, "갈라 생태계 노드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소유자에게 폭넓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0.18 11:38김한준

바리스타 등 미국 스타벅스 근무자들, 인력 부족 호소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들이 인력 문제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사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원 중 약 33% 만이 매장에 항상 충분한 인력이 있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설문조사는 미국 내 1만 개 스타벅스 직영 매장의 20만 명 이상의 바리스타와 매니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약 80%가 응답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사 결과 익명을 요구한 세 명의 매니저는 음료 제조에 시간을 보내야 해서 근무 스케줄 작성이나 직원 교육 등 행정 업무를 할 여유가 거의 없다고 응답했다. 회사 역시 인력 문제에 대한 해결을 약속했다. 브라이언 니콜 신임 CEO는 취임 직후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불만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바리스타들에게 필요한 도구와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공개 서한에서 밝혔다. 통신은 회사가 휴대용 블렌더 등 직원들의 업무를 돕는 기기도 도입했고, 음료 제조 과정을 개편하고 바쁜 시간대에는 바리스타를 추가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4.10.18 11:17류승현

콘진원, 2024 대한민국 SNS대상 최우수상 수상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콘진원)은 지난 17일 열린 '2024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공공기업-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의회정책아카데미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콘진원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포스트 ▲페이스북(국·영문) ▲엑스(국·영문) 5개 SNS 채널을 운영하며 채널별 특성과 타깃을 고려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콘텐츠를 향유하는 일반 대중과 이를 생산, 유통하는 콘텐츠 산업종사자 간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콘진원은 'K-콘텐츠 선을 넘다'라는 기관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공간, 장르, 언어의 경계를 허무는 K-콘텐츠의 확장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기관의 역할을 알리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홍보영상은 한 달여 만에 총 조회수 564만 회(엑스 405만 회, 인스타그램 100만 회, 유튜브 59만 회), 인터랙션 2만 회를 달성하며 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지난 7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서는 캠페인 팝업 부스를 운영, K-콘텐츠 전문가 자격증 만들기, 콘진원 지원사업 캐릭터 인형뽑기 등 프로그램에 총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나아가 강남다문화가족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세대와 문화의 선을 넘어 향유하는 K-콘텐츠의 가치를 알리기도 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지난 4월 2023 정책소통 유공포상 대통령표창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을 통해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리는 대국민 소통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콘진원 SNS가 콘텐츠산업 성장을 위한 선도 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0.18 11:01김한준

1시간 내 배송 '배민B마트' 크루 채용의 모든 것

"당일배송도 느리다." 1시간 내 배송을 자랑하는 퀵커머스 대표 브랜드 '배민B마트'. 이 특별한 마트가 원활히 운영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신속한 배송을 위한 '물류센터 직원들'의 빠른 일처리다. 주문이 접수되는 즉시 상품을 포장해 배달 기사들이 1시간 내 고객에게 전달할 있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물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도심형 유통센터(피패킹센터)를 운영하며, 이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크루'를 채용 중이다. 크루는 피패킹센터(PPC. Picking&Packing Center)에서 다양한 상온·냉장·냉동식품과 생활용품 주문이 접수되면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담고, 포장하는 일을 한다. 물류센터에서 핵심 인력인 셈이다. 그렇다면 우아한청년들은 크루를 어떻게 채용할까. 또 크루는 어떤 일을 하게 되고 어떤 성장 기회가 있을까. 최근 '긱워커'로 불리는 단기 알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정우 크루채용팀 파트장을 만나 크루 채용의 모든 것에 대해 들어봤다. 우아한청년들의 '크루'는 뭐가 특별할까 배민 B마트 크루는 기간제 크루(상용 근로자, 6개월 단위 계약)와 일일 크루(일용 근로자)로 나뉜다. 기간제 크루가 일일 크루보다 더 오랜 기간 근무하기 때문에 상품을 담고 포장하는 업무 외에도 지점 운영에 관련된 재고관리와 같은 여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일일 크루는 기간제 크루의 업무의 일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근무 형태다. 일일 크루는 원하는 시간대와 날짜를 선택해 각자의 상황에 맞게 근무를 지원할 수 있다. 한 파트장은 "크루 인재상을 표현하자면 '손이 빠르고 동료들과 융화가 잘 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며 "동료들과 협동해야 하니 의사소통이 잘 되는 게 중요하다. 상품을 담고 포장하는 업무라 손이 빠르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배민 B마트 크루로 일하면 성장할 기회도 얻는다. 기간제 크루로 입사해 센터리더라는 '점장'급으로 별도 채용된 경우도 있다. 성장욕구에 따라 크루에서 관리자인 캡틴, 센터리더까지 성장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 파트장은 "일일 크루부터 시작해서 기간제 크루, 캡틴, 센터리더, 그룹 매니저가 된 사례가 생각보다 많다"며 "물류업계 인재로 성장할 기회가 있다. 차별화된 물류직군의 커리어를 함께 만들어나가고 단계별 성장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크루' 어떻게 뽑나 크루는 누구나 빠르게 배울 수 있는 업무라 성인이라면 성별과 연령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입사 후에는 B 마트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크루 튜토리얼과 업무가이드를 제공한다. B마트의 주요 업무가 상품 담기와 포장이기 때문에 신속과 정확한 손을 중요시한다. 한 파트장은 "서류전형 이후 면접이 있는데, 인터뷰 팁은 '배민 B마트', '크루업무', '할 수 있다'를 기억하라는 것"이라며 "최근 공개한 크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크루가 무슨 업무를 하는지, B마트가 어떤 서비스인지 인지하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루 채용은 지역마다 난이도가 다르다. 예를 들어 강남권의 크루 채용은 다른 지역보다 조금 더 힘들다. 구인구직의 미스매칭 때문이다. 한 파트장은 "이런 경우 신규 채용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우아한청년들은 크루에 관심 있는 지원자들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일 한 경험이 있는 일일 크루와 회사에 지원한 적 있는 지원자들도 인재 풀 안에 넣어둔다. 모집 인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상황에 따라 뽑지 못한 지원자들도 관리를 하는 것이다. 한 파트장은 "채용 강점을 살리기 위해 채용사이트도 새롭게 만들고, 카카오톡 계정도 만들어 지원자들과 소통한다"면서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는 2천300명이 됐다"고 말했다. "배민 B마트 크루 더 많이 알리겠다." 우아한청년들은 배민 B마트 지점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크루라는 직무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채용 브랜딩 차원에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해왔다. 중장년 채용 설명회와 박람회 운영뿐만 아니라 별도의 크루 채용 사이트를 만들고, 서울시 50플러스재단과 MOU 체결, 카카오톡 챗봇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지원자들과 가까워지려고 노력했다. 한 파트장은 "채용 사이트에서는 집 근처 배민 B마트 지점을 확인하고, 열린 자리에 지원할 수 있게 했다"며 "여러가지 정보나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어 지원 전 둘러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크루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 파트장은 "물류라는 업무 특성상 근무 경험이 없다면 막연한 걱정이나 근무지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지만, 하반기에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지원자에게 다가갈 것"이라면서 "직무 브랜딩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 파트장은 "현장에서 여러 크루들을 만나다 보면 '세상에는 많은 인재들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잠재력이 있는 예비 크루들을 더 잘 발견해 내고, 해당 직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0.18 08:57안희정

기가바이트 어로스, '24 파리게임위크서 최첨단 AI 파워 활용한 게이밍 경험 선사

타이베이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 -- 기가바이트(GIGABYTE)의 고성능 게이밍 하드웨어 및 주변기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 어로스(GIGABYTE AORUS)가 '2024 파리게임위크(Paris Games Week)'에서 '어로스 인피니티(AORUS Infinity)'라는 주제로 최첨단 인공지능(AI) 경험을 선보인다. 게이머들은 기가바이트 AI PC, OLED 모니터 및 새로 출시된 인텔 Z890 시리즈 마더보드 등 최신 게이밍 하드웨어를 통해 강력하고도 혁신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맛볼 수 있다. 또 2024 파리게임위크 참가자들은 기가바이트 부스에서 열리는 다양한 게임 챌린지에서 특별한 상품을 놓고 경쟁하며, 최고 수준의 게이밍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기가바이트 어로스, '24 파리게임위크서 최첨단 AI 파워 활용한 게이밍 경험 선사 인텔® 14세대 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GPU를 탑재한 어로스 17X, 16X 및 기가바이트 G6X는 최신 게임에서 최대 8배 높은 FPS(초당 보이는 이미지 수)와 13배 빠른 이미지 생성을 특징으로 한다. 어로스 AI PC에는 격렬한 게임 세션 동안 AI를 활용해 동적으로 오버클러킹(overclocking•컴퓨터의 프로세서, 그래픽 카드, 메모리와 같은 하드웨어의 성능을 기본적으로 설정된 속도 이상으로 높이는 과정)하는 AI 부스트가 포함된 기가바이트 AI 넥서스(Nexus) 기술이 독점적으로 탑재돼 있다. AI 파워 기어(Power Gear)는 노트북의 플러그가 뽑힐 경우 GPU 공급 전원을 차단해 배터리 수명을 지능적으로 연장해주고, AI 생성기(Generator)는 빠른 시동을 돕는 온디바이스 생성형 AI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또한 어로스는 레드닷 어워드 수상 모델인 MO34WQC2와 세계 최초의 DP2.1 UHBR20 게이밍 모니터인 FO32U2P 등을 포함해 32인치부터 49인치까지 다양하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 OLED 모니터 라인업도 선보인다. 어로스는 새로 출시된 Z890 어로스 프로 ICE 마더보드, 어로스 RTX 4080 슈퍼 익스트림 ICE 그래픽 카드, 세련된 GIGABYTE C500 스텔스 아이스 파노라마 케이스와 M27QA ICE 게이밍 모니터로 구성된 올 화이트 PC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마스터(MASTER), 엘리트(ELITE), 프로 아이스(PRO ICE) 모델을 포함한 새로운 인텔 Z890 시리즈 마더보드를 2024 파리게임위크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어로스는 캡콤의 '쿠니츠가미: 패스 오브 더 가디스(Kunitsu-Gami: Path of the Goddess)'와 게임 사이언스의 '검은 신화: 오공(Black Myth: Wukong)' 등 하이엔드 PC 게이밍 경험도 선사할 예정이다. 동시에 게이머들은 게임 모듈 '카운트 스트라이크(Counter-Strike) 2', '포르자 모터스포츠(Forza Motorsport),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6'를 통해 어로스 독점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받는다. 어로스는 직접 참석이 힘든 분들을 위해 온라인 캠페인인 '어로스와의 비상(Fly with AORUS)'을 시작하여 참가자들에게 기가바이트 M27QA ICE 게이밍 모니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와 최신 정보는 인스타그램에서 AORUS[https://bit.ly/AORUS_IG]를 팔로우하면 확인 가능하다.

2024.10.18 01:10글로벌뉴스

엔피, 이인성 화백 소개 XR 콘텐츠 선봬

확장현실(XR)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엔피(NP)는 XR 기획 전시 프로젝트 '아트 오디세이: 현실을 넘어'의 두 번째 이야기 이인성 화백 편을 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인성은 '한국의 고갱'이라 불릴 정도로 서양화 기법을 한국적 정서와 결합한 천재 화가다. 한국 근대 미술사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거장으로 평가 받는다. 콘텐츠는 엔피의 LED 기반 스튜디오인 '엔피 XR스테이지'에서 촬영됐다. 이인성 화백의 소개, 풍경화 소개, 인물화 소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인성 화백의 아들인 이채원 이인성 기념사업회 회장이 이인성 화백의 작품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엔피는 근대 테마로 연출된 가상의 거리에 이인성 화백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그의 대표적인 풍경화인 '가을 어느 날(1934)', '경주의 산곡에서(1935)', '해당화(1944)' 등은 미디어파사드 형태로 연출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가상의 갤러리 공간에 '파란 배경 자화상(1933)', '빨간 옷을 입은 소녀(1947)', '노란 옷을 입은 여인(1934)' 등 이인성 화백의 대표적인 인물화 8점을 연출했으며 AR 기술을 활용해 역동적인 장면을 선보였다. 특히 엔피는 이번 제작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채원 회장과 그의 부친인 이인성 화백이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움직이는 작품 속에서 이채원 회장이 작품을 소개하는 인상적인 연출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백승업 엔피 대표는 "이번 콘텐츠는 자칫 건조할 수 있는 인물 및 작품 소개를 XR 기술을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하도록 구성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예술 분야에서 XR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성 기념사업회의 이채원 회장은 "엔피와 함께한 이번 촬영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기술이 미술 감상의 영역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하게 된 인상적인 경험이었다"며 "앞으로 과학기술분야와 예술계가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게 될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엔피와 이인성 기념사업회, 브라더후드가 협력해 만든 이번 영상은 엔피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이인성 기념사업회의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하퍼스 바자 코리아 및 예술산책의 인스타그램 등에서 공개된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인 '이인성 아르스 기념관'의 관내 미디어 소개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2024.10.17 22:22신영빈

시노펙, 월드 미디어 서밋에서 미디어 및 글로벌 발전의 AI 역할 옹호

우루무치, 중국 2024년 10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공지능과 미디어 변혁(Artificial Intelligence and Media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한 제6차 월드 미디어 서밋(World Media Summit)이 신화통신과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민정부 주최로 10월 14일 우루무치에서 개막했다. 시노펙(Sinopec Corp.)의 중렌(Zhong Ren) 이사는 개회식 연설에서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있어 미디어의 변혁적 잠재력에 초점을 맞췄다. On October 14, Sinopec director Zhong Ren delivered a speech at the opening ceremony of the 6th World Media Summit. (Photo credit: Xinhua News Agency) 월드 미디어 서밋에서 중 이사는 글로벌 이해와 인적 유대를 증진하는 데 있어 미디어 협력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서밋이 지리적, 문화적, 이념적 장벽을 극복하고 전 세계 미디어 기관들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를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이 행사는 미디어의 영향력을 활용하여 더 나은 인류의 미래를 구상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그는 또한 세계 인류의 발전을 위해 미디어 기관 및 기타 사회 부문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하면서 이러한 목표에 대한 시노펙의 헌신을 강조했다. 중 이사는 '청정에너지와 아름다운 삶'이라는 원칙이 기업 전략의 일부라며 책임감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시노펙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는 평화, 번영, 개방, 혁신으로 특징지어지는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했다. 최근 시노펙은 16개의 지능형 정유 공장 및 석유 화학 공장을 설립하여 지능형 제조에 중점을 두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로부터 6개 사업부가 5G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생산 시설 ('국가 5G 공장')로, 10개 사업부가 국가 지능형 제조 시범 공장으로 선정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시노펙은 친환경 및 저탄소 개발 이니셔티브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신장에 위치한 시노펙 타허 정유 및 화학 목화밭 농업용 필름 회수 및 재활용 프로젝트(Tahe Refining and Chemical Cotton Field Agricultural Film Recovery and Recycling Project)는 중국 최초의 대규모 연속 폐플라스틱 열분해 시범 프로젝트로 알려져 있다. 1만 톤 규모의 이 획기적인 시설은 올해 안에 완공될 예정이며, 이는 산업 재활용 기술의 상당한 발전을 의미한다. 또한 시노펙은 신장 쿠차시에 재생 가능한 전기로 구동되는 1만 톤 규모의 최초 그린 수소 시설을 설립했다. 이미 운영 중인 이 시설은 연간 탄소 배출량을 48만 5천 톤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3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에 해당한다. 중 이사는 기자들을 초청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노펙의 노력을 직접 확인하게 했다. 중 이사는 연설에서 기술 혁명이 경제 및 사회 발전에 미치는 지대한 영향을 강조하면서 특히 AI와 같은 신흥 기술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미디어 및 산업 부문이 효율성 향상을 위해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노펙은 풍력, 태양광, 지열, 수소와 같은 재생 에너지 기술을 도입하여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국제 미디어 및 주요 싱크탱크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와의 통합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강력한 국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월드 미디어 서밋은 10월 12일부터 17일까지 베이징과 신장에서 열렸다. 이 서밋에는 106개 국가 및 지역의 208개 미디어, 정부 및 국제기관에서 500명 이상의 대표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미디어에서의 AI 적용, 디지털 시대 뉴스 미디어 기관의 공통된 사명, 높은 수준의 중국 신장 개방성과 품질 중심 발전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2024.10.17 18:10글로벌뉴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 "차세대 메타버스 미래 칼리버스가 열 수 있을 것"

"칼리버스는 단순히 게임이 아닌, 현실 세계의 경제와 문화를 메타버스에서 실질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메타버스는 한 기업이 독점해서는 안 되며, 사용자들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는 최근 신작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17일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넥스트 제네레이션 메타버스와 AI'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가 한풀 꺾였지만, 이는 진정한 초월적 경험을 제공하는 메타버스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칼리버스는 모두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일 수 있는 진정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칼리버스의 핵심은 초월적 경험과 현실감 있는 그래픽이다. 김 대표는 기존 메타버스가 저연령층을 겨냥해 단순한 아바타 중심의 그래픽에 치중했다고 지적하면서, “칼리버스는 고퀄리티의 그래픽을 통해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쇼핑, 전시, 엔터테인먼트를 현실처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버추얼 스토어에서 구매한 상품이 실제 집으로 배송되고, 아바타가 그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기능을 통해 현실과 가상 세계가 순환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기술의 혁신적 활용 또한 칼리버스의 차별화 요소다. 김 대표는 "메타버스의 방대한 공간을 구축하고 디자인하는 데 AI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도시 설계, 교통 시스템, 그리고 사용자 생성 콘텐츠(UGC)까지 AI가 자동으로 생성해 현실감 넘치는 세상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획자가 일일이 디자인하던 과정을 AI가 대신하면서 설계 속도가 크게 빨라졌다"고 강조했다. 웹 3.0 기반의 사용자 참여형 콘텐츠도 칼리버스의 중요한 특징이다. 김 대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틱톡처럼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창조하고 공유하는 환경을 제공해야 메타버스는 진정한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사용자들이 스스로 퀘스트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실사와 가상 그래픽의 융합 역시 칼리버스의 특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 가상 세계에 등장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상 콘서트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칼리버스는 CES 2024에서 실시간으로 아티스트와 수만 명의 유저가 함께하는 가상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시연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메타버스의 미래를 믿는 모든 기업과 개인들이 칼리버스와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0.17 17:20강한결

"이용권 아깝지 않네"…멜론 3년 이상 유지하면 뭐가 좋나

멜론이 멤버십 서비스와 무료로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까지 운영하며 가입자들의 구독 만족도를 높여간다. 특히 멜론을 3년 이상 유지하는 가입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공연상품을 제공하거나 메가박스 영화 관람권을 할인해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은 멤버십 베네핏 서비스 '멜론 라운지'와 참여형 리워드 서비스 '캐시 프렌즈'의 혜택을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멜론은 이용권 가격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는 뮤직플랫폼 업계 독보적 멤버십 서비스 '멜론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멜론 라운지'는 MZ세대의 생활 전반에 걸친 베네핏을 제공하는데 특히 3년 이상 구독을 유지한 VIP와 5년 이상 MVIP 등급 회원들에게는 매달 '이달의 선물'을 제공한다. '멜론 라운지'에서 '이달의 선물'로 주로 제공하는 것은 멜론티켓의 뮤지컬과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상품 관람권이다. 해당 공연들은 보통 1매에 10만원 이상인데 멜론 VIP 회원이라면 제시된 두 개의 상품 중 하나를 골라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지난 9월엔 유명 뮤지컬 '하데스타운'과 '베르사유의 장미' VIP석 티켓을 각각 20명에게 1인2매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고 오는 11월엔 공연과 더불어 연말을 맞아 특급호텔 숙박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멜론 라운지'는 VIP 회원들에게 매달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이달은 메가박스 1만원 이상 영화예매시 최대 7천원 할인쿠폰을 제공 중이다. 여기에 VIP와 MVIP 등급 회원들에게 OTT '웨이브(Wavve)'를 2개월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10만장으로 제공 중이며,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전문몰 'LF몰'의 최대 15% 할인쿠폰 제공한다. 이 같은 특별한 선물 제공으로 VIP와 MVIP 등급 회원들의 55% 이상은 '멜론 라운지'를 매달 1회 이상씩 방문 중이다. 또한, '캐시 프렌즈'에서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 동영상 시청, 쇼핑 등 다양한 리워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이용자에게 멜론캐시를 증정한다. 적립한 멜론캐시로 멜론이용권과 곡, 앨범, 뮤직비디오를 구매할 수 있어서 매월 수 만명이 '캐시 프렌즈' 리워드에 참여 중이다. '캐시 프렌즈'에는 단 한 번의 참여로 스트리밍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데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첫 구매시 1만 멜론캐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은 내 차 보험료 계산만 하면 8천 멜론캐시가 주어져서 이를 통해 7,900원인 멜론 1개월 스트리밍 이용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멜론 라운지'와 '캐시 프렌즈'는 모두 멜론 앱 내 우측 최상단 버튼을 통해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멜론 라운지' 버튼은 다이아몬드 그림과 '라운지' 글자가 함께 새겨져 있고, '캐시 프렌즈' 버튼은 정육각형 내에 알파벳 'C'가 그려진 모습이다. 한민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멜론은 음원 서비스와 콘텐츠 등 플랫폼 본연의 경쟁력을 통한 차별화 뿐 아니라 '멜론 라운지'와 '캐시 프렌즈'로 남다른 혜택까지 제공 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혜택들을 개발해 이용권이 아깝지 않은 대표 구독 서비스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15:29안희정

고려아연, MBK·영풍 시세조종 의혹 제기…"진정서 제출"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고려아연 주식 장내매수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최근 공개매수에서 목표 지분율을 채우지 못한 MBK와 영풍이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 확보에 나설 경우 시세조종 논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고려아연은 17일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마지막 날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 금융당국에 시세조종 행위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고려아연 측은 투자자들이 MBK 공개매수에 참여하도록 시장 환경을 조성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공개매수를 통해 사실상 최대주주에 올랐지만, 의결권 지분 과반 확보를 위해 장내매수를 통한 시세 조정에 나섰다는 논리다. MBK측이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7.83%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의 벽을 넘어야 하는데 과거 국민연금이 고여아연 측 안건에 찬성해온 것을 감안하면 국민연금의 견제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과반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족한 지분을 장내에서 매수할 가능성이 높은데 현재 고려아연 주가가 고려아연이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인 89만원보다 낮아 시도해 볼만한 상황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MBK 공개매수 마지막 날인 지난 14일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오후 1시 12분 이날 최고가인 82만원에 올라섰다. 하지만 두 시간 만에 이날 최저가인 77만9천원까지 폭락했다. 이날 주가는 고려아연이 자사주 공개매수 가격을 상향했는데도 불구하고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1천원(0.1%) 감소한 79만3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MBK가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기간에 장내매수를 시도할 경우 시세조종 혐의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자본시장법 176조에 따르면 상장증권 등의 시세를 고정하거나 안정시킬 목적으로 증권을 매매해서는 안 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공개매수 과정에서도 비슷한 의혹이 일었다. 업계 관계자는 "당시에도 검찰은 카카오가 SM 주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시세조종에 나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단시간 내 주가 급락, 특히 시장가 매도량이 급증함으로써 발생한 주가 급락에 대해 이날 금융감독원에 관련 진정서를 제출하고 조사를 요구했다.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본 것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당시 최고가 82만원에서는 일부 투자자의 경우 세금과 비용 등의 문제로 장내매도가 유리할 수 있지만, 주가가 80만원 아래로 떨어지면 MBK 공개매수에 응하는 게 더 이득일 수 있는데도 시장에서 매도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주가가 78만원대까지 내려앉은 점은 일반적인 상황이라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사가 접근할 수 있는 자료만으로는 이러한 단기간 주가 급락 사태의 경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관련 자료를 가진 금융당국에 조사를 요청한 것”이라며 “그간 금감원이 공개매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사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MBK파트너스 측은 이날 즉각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MBK는 "공개매수를 통해 주주분들께서 보유한 주식을 매수하고자 하는 입장인데, 그러한 입장과 반대로 시장에서 보유주식을 매도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시세조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아니면 말고 식의 터무니 없는 흑색선전과 허위 주장, 근거 없는 의혹 제기 등은 그만둬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시 전에 이사회 개최 소식을 언론에 공개하는 등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무리하게 자극한 것은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이었다"며 "주주분들이 고려아연과 최윤범 회장 측에 실망했기 때문에, 저희 MBK 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에 참여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17 15:03류은주

민병덕 의원 "어베일 이상거래, 가상자산 거래소가 감지 못해"

17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이 지난 7월 발생한 가상자산 어베일 이상거래 의혹을 지적했다. 지난 7월 23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개당 236원에 신규 상장한 어베일은 상장 직후 13배 가량 폭등하며 시장을 들끓게 했지만 다음날 폭락하며 200원 대로 시세가 변동했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어베일 재단 측이 시세를 조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두고 민병덕 의원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 자체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빗썸은 이걸 단순한 상장빔이라고 한다. 하지만 상장빔이은 상장 후 급등을 의미하는며 외국에서도 이런 상황이 발생해야 한다"며 "어베일은 우리나라에서만 급등했고 외국에서는 급등하지 않았다. 그래프를 보면 빗썸의 어베일은 푹 꺼져 있는데 전문적으로 이런 것을 설거지가 끝났다고 얘기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민 의원은 “이번 어베일 건에서 빗썸 자체 이상거래 시스템이 전혀 감지를 못했다. 빗썸에 어떻게 하고 있느지 물어봤더니 전체 유통량 중 5% 이상의 거래가 있을 때만 이상거래로 친다고 한다"라며 "유통량이 아닌 순간 거래량으로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더니 이번에는 7억 원 이상 거래가 될 때를 대안으로 언급했다. 감시 안하겠다는 말과 똑같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병덕 의원은 이상거래에 대한 일선 거래소의 책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논조의 발언도 이어갔다. 민 의원은 “일선 거래소의 무책임한 운영에 대해서는 가상자산 사업자 갱신 심사할 때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 7월부터 가상자산 거래소가 이상거래를 감지하고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는 경우 금융당국에 통보해야 하는 의무가 생겼는데 3개월 만에 97건의 이상 거래가 발생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적한 내용은 우리도 보고 있다"라며" 현재 이상거래 관리 통지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 중이다. 빗썸에 대한 검사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들여다 보겠다"라고 말했다.

2024.10.17 14:34김한준

메타버스 미래 엿본다…'KMF 2024' 부스 둘러보니

메타버스 산업 분야 국내 최대 축제 '2024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이 이달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서 개막했다. KMF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9회째를 맞는 KMF 2024은 '메타버스, 융합의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개막행사, 전시회, 글로벌 컨퍼런스,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세미나,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 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됐다. 핵심 부대행사 글로벌 콘퍼런스 '더 민스'(The MEANS)에서는 과기정통부의 메타버스 정책발표에 이어 칼리버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클라우드, 에픽게임즈, 퀄컴 등 국내·외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업 전문가가 사업 전략 로드맵을 제시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해 "정부도 이러한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메타버스 신산업 육성을 위해 기술 개발 인재 양성, 그다음에 기업 육성 저변 확대, 기본 체계 정립 등 이런 분야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상융합산업진흥법 시행을 계기로 혁신적인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행사 개막과 함께 유상임 장관, 황규철 과기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조영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메타버스본부장, 신수정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장 등 국내 IT 리더들이 전시장을 둘러봤다. KMF 2024에서는 메타버스 산업을 주도하는 158개 기업의 전시회도 열린다. 칼리버스는 지난 8월 글로벌 출시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선보인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지난 8월 29일 전 세계 유저를 대상으로 오픈했다. 웅진씽크빅은 이달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1만 3000명의 유료서비스 가입자를 확보한 AI 기반 메타버스 영어 스피킹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를 소개한다. 메타버스·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더픽트는 '드론정밀3D 스캔을 통한 스마트시티 재해 대응 디지털트윈 시스템 구축'과 '데이터 시뮬레이션 디지털트윈 시스템 개발' 등을 선보인다. 더픽트는 민간 기업 홈페이지를 위한 제품 3D시뮬레이션, 한국거래소 '금융교육메타버스', 수강신청이 가능한 가상의 강원대 캠퍼스 공간 등을 제작해 왔다. 올림플래닛은 대국민 체험관에서 XR 콘텐츠 포털을 통해 디지털 팝업스토어, 몰입형 XR 전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HMD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학생들과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포항-울릉 근대 문화거리' XR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분과통합 공개세미나 ▲K-해커톤대회 결선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시상식▲메타버스 R&D 기술교류회 ▲홀로그램 기술교류회 등의 다양한 행사들도 함께 열린다.

2024.10.17 12:32강한결

현대차 20대 '젊은피' 늘고...SK하이닉스 50대 '베테랑' 많아졌다

국내 주요 대기업의 연령대별 인력구성에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를 비롯해 포스코 등은 최근 20대 직원은 늘지만 50대는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SK하이닉스를 비롯해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등은 패기 넘치는 20대보다는 경험이 풍부한 50대 직원 비중이 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LG유플러스와 삼성SDS는 전체 인력 중 70% 이상이 3040세대가 활약하고 있고, LG이노텍과 삼성전기는 20대 직원 비율만 40%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7일 '2021년~2023년 주요 대기업 연령대별 인력구성 변동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현대차·LG전자·포스코·기아, 20대 꾸준히 늘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가 지난해 글로벌 고용 규모만 12만3721명으로 이번 조사 대상 기업 중에서는 직원 수가 가장 많았다. 현대차 직원을 연령대별로 구분해 보면 3040세대가 50.8%(6만2792명)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다음으로 50대 직원 비중이 27.4%(3만3950명)로 높았고, 20대는 21.8%(2만6979명)로 나타났다. 현대차의 지난 2021년~2023년 사이 직원 변동 현황을 연령대별 살려보면 20대는 늘고 50대는 줄어드는 경향이 강했다. 3040세대는 2021년과 2022년에는 51.6%에서 2023년에는 50.8%로 소폭 하락했다. 같은 기간 50대 인력층 역시 2021년 29.6%→2022년 27.6%→2023년 27.4%로 점점 낮아졌다. 이와 달리 20대 젊은 직원은 2021년 19.3%→2022년 20.8%→2023년 21.8%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반면 50대는 같은 기간 3만5805명→3만4792명→3만3950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 포스코, 삼성SDS, 기아 역시 20대 인력 비중이 최근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포스코(국내 고용 기준)는 현대차처럼 20대와 50대 인력 변동 흐름과 비슷했다. 포스코의 전체 인력 중 20대는 2021년에 16%(2921명) 수준이었는데, 2022년 16.7%(3035명)→2023년 18%(3241명)로 높아졌다. 반대로 50대는 2021년 43.7%→2022년 42.7%→2023년 40.4%로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포스크 전체 직원 중 50대 직원은 3040세대보다 비중이 높았었는데, 작년에 3040세대(41.5%)가 50대 직원을 처음으로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는 지난 2021년 17.3%였던 20대 인력이 2022년(17.9%)→2023년(18.4%) 사이 지속적으로 높아졌다. 삼성SDS 역시 같은 기간 9.7%→13.4%→14.4%로 20대 직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LG전자와 삼성SDS는 20대 젊은 인력만 많아진 것이 아니라 50대 인력도 동반 상승한 점이 서로 닮았다. 삼성SDS의 50대 인력은 2021년 11.3%에서 2022년 11.9%→2023년 15.4%로 늘었다. LG전자 역시 13.1%→13.4%→14.5%로 50대 인력 비중이 많아졌다. 이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LG전자와 삼성SDS는 허리층인 3040세대를 최근 다소 줄여나간 셈이다. 현대차와 같은 그룹 계열사인 기아도 해외 사업장을 제외한 국내 인력 기준으로 최근 3년 새 20대 젊은 층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2021년만 해도 기아에서 20대 직원은 2.9%(1017명)에 불과했다. 이후 2022년에 6%(2160명)로 높아지더니 작년에는 7.1%(2539명)까지 인력 비중이 우상향했다. 기아의 50대 인력은 2021년 60.6%(2만1508명)에서 2023년에 55.4%(1만9811명)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 SK하이닉스·HD현대중공업·대한항공·삼성D, 50대 경험 선호 최근 3년 사이 젊은 20대 인력보다 경험이 풍부한 50대 베테랑 직원들을 더 늘린 곳도 여럿 있었다. SK하이닉스는 2021년부터 2023년 사이 50대 인력 비중이 4.7%(1815명)→6.4%(2551명)→7.3%(2921명)로 달라졌다. 50대 직원 수만 놓고 보면 1800명대이던 것이 3000명을 바라보는 수준까지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SK하이닉스의 20대 직원은 31.1%(1만1934명)→29.6%(1만1889명)→24.7%(9833명)로 감소세가 뚜렷했다.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1만2000명 내외 수준을 유지하던 20대 인력은 작년에는 1만 명 밑으로 뚝 떨어졌다. 특히 2021년과 2022년만 해도 2500~3000명 사이로 20대 인력을 신규 채용해오던 SK하이닉스가 작년에는 200명대로 확 줄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3040세대에서만 500여 명 신규 채용한 것보다 더 적은 숫자다. 그 밖에 HD현대중공업, 대한항공, 삼성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등도 50대 인력이 늘었다. 이중 HD현대중공업의 최근 3년간 50대 장년층 인력 비중은 2021년 26.9%(3447명)→2022년 27.3%(3484명)→2023년 28.9%(3828명) 순으로 해마다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25.7%(4993명)→27.6%(5281명)→28.5%(5541명)로 50대 인력이 30%에 점점 근접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역시 13.4%(8838명)→15.3%(9907명)→18.7%(1만989명)으로 경험이 많은 50대 인력 비중이 20%에 가까워지는 모양새다. 작년에는 50대 직원도 1만 명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15.6%(1594명)→16.4%(1721명)→18%(1955명)로, 2021년 1600명 내외 수준에서 작년에는 2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50대 장년층 비중이 높아졌다. 삼성전기도 2.7%(989명)→3.3%(1141명)→3.8%(1326명) 순으로 50대 직원 비중이 점점 올라갔다. 이번 조사 대상 16개 대기업 중 작년 기준으로 글로벌 고용 인력이 3만 명을 넘긴 곳은 7곳으로 파악됐다. 고용 규모 순으로 살펴보면 ▲현대차(12만3721명) ▲LG전자(7만2813명) ▲삼성디스플레이(5만8723명) ▲현대모비스(4만6106명) ▲SK하이닉스(3만9810명) ▲기아(3만5741명, 국내 기준) ▲삼성전기(3만4742명)가 여기에 해당됐다. 3만 명 넘게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주요 7개 기업 중 20대 인력 비중이 가장 큰 곳은 삼성전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의 작년 20대 고용 비중은 40.1%나 됐다. 지난 2021년(48.4%)과 2022년 (44.1%) 때보다는 20대 인력 비중이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4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삼성디스플레이(34%)도 30%대로 높은 편에 속했다. 고용 1만 명 이상으로 기준을 다소 낮추면 LG이노텍 역시 20대 직원 비중이 41.5%로 4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과거에 많은 기업들은 젊은 인력이 많고 간부급 등 중장년층 비중이 적은 피라미형 조직이 다수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3040세대 허리층이 두터운 항아리형으로 변화한 경우가 많다”며 “특히 50대 직원 비중이 높은 곳은 향후 5~6년 사이 정년퇴직 등으로 인한 자연 감소로 이 자리를 20대 인력 등으로 채워짐에 따라 이에 따른 새로운 조직 관리 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1:00이나리

[유통 픽] 이마트24,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와 협업 外

이마트24가 오는 23일 개봉하는 영화 '베놈:라스트 댄스'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베놈 캐릭터 색상과 특징을 살린 '블랙비프버거'로 블랙번을 활용하고 비프 패티, 적채샐러드, 치즈, 칠리소스로 구성됐다. 블랙비프버거와 코카콜라 500ml 페트로 구성된 햄버거 세트를 행사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이마트24는 이달 말까지 매장에서 '블랙비프버거'를 포함 페트커피, 코카콜라, 신라면블랙, 불닭볶음면 등 블랙상품 10종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총 52명에게 '베놈:라스트 댄스 굿즈', '아이폰16 PRO 블랙', '애플워치 울트라2 티타늄블랙'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하림 푸디버디, '소고기 장조림' 출시 하림의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어린이 전용 반찬 '소고기 장조림'을 출시했다. '소고기 장조림'은 푸디버디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상온 반찬 카테고리 제품으로 한우 양지를 푸디버디의 특제 간장에 졸여내 만든 어린이 전용 장조림이다. 특히 성인에 비해 씹는 힘이 약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트륨 함량도 크게 낮췄다. 시중에서 판매 중인 일반 성인용 장조림 제품 대비 푸디버디 소고기 장조림의 나트륨 함량은 42% 낮은 560mg이다. GS25, 울산 HD와 축구 특화 매장 오픈 편의점 GS25가 울산 HD과 협업해 축구 특화 매장 'GS25울산빅크라운점'을 오픈했다. 'GS25울산빅크라운점'은 울산 HD의 홈구장인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을 참고해 매장의 외관과 간판을 제작했고 울산 HD의 블루와 옐로우 색상을 적용했다. 외부에는 축구공 모양의 손잡이와 울산 HD의 마스코트 '미타' 조형물, 엠블럼이 배치됐다. 70평 규모의 매장 내부 천장에 축구 경기장을 연상시키는 대형 조명이 설치됐다. 매장 한쪽에는 울산 HD 선수단의 락커룸을 제현한 7평 규모의 공간이 마련됐고 이곳에는 유니폼 및 응원 타올, 머플러, 열쇠고리 등 60여 종의 다양한 울산 HD 굿즈가 전시됐다. GS25는 이번 축구 특화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매장 유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풀무원, 팝업스토어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 오픈 풀무원식품이 풀무원 세계관 체험 팝업스토어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를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에서 운영한다. '풀떼기의 맛탐정 사무소'는 MZ세대를 타깃으로 온라인 위주로 펼쳤던 풀무원의 소통 활동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풀무원은 공식 인스타그램 외에도 부계정 '풀무원더랜드'를 운영하며 세계관을 구축하고 '풀떼기'라는 캐릭터를 앞세워 MZ세대와 소통해 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맛탐정 풀떼기'가 화자로서 고객과 함께 '맛탐정 수사능력 테스트'를 진행하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풀무원의 주력 제품들에 관한 퀴즈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다. 또 풀무원의 '바른먹거리'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프리미엄 한식 브랜드 '반듯한식'의 실온 국탕류 제품과 '아임리얼'의 프리미엄 생과일 주스, 신제품 '에프쏙 포켓쏙 피자'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맛탐정 수사능력 테스트'를 구성했다.

2024.10.17 10:37김민아

"30세 이상 디지털인재 확보"···교육부, 담당 대학 100곳 육성

·교육부가 30세 이상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를 돕는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발표, 일반대학과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선정, 육성한다. 100곳 중 집중캠프가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이 30개교, 인공지능·디지털(AID) 묶음 강좌가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이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가 10개교다. 또 30세 이상 성인 1만 명(국비·지방비 약 32억 원)에게 디지털 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1인당 연간 35만 원을 지원한다. 특히 학습경험의 체계적 관리 및 미래 경력개발 준비를 위해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도 지원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안)'를 16일 세종청사에서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적 수준이지만인재 분야 '디지털 기술 능력'과 '직원 교육' 분야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낮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 작년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총 64개국 중에서 '디지털 경쟁력' 6위, '디지털 기술 능력' 48위, '직원 교육' 23위를 차지했다. 또 개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보면 20대를 정점으로 30대부터 하락하고 있고, 취약계층이 국민 평균 정보화 수준(100%)의 76.9%에 그치고 있다는게 교육부 판단이다. 그 근거로 교육부는 과기정통부 자료를 인용, 연령별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0대 123.7% → 30대 120.3% → 40대 112.4% → 50대 99.9% → 60대 78.6% → 70대 이상 51.5%로 하락한다고 밝혔다. 이에, 30대 이상 성인의 디지털 재교육·향상교육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민이 디지털 발전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성인 재교육 수요가 높은 대학의 인공지능·디지털 평생교육 역할을 확대하고,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인 평생학습제도를 디지털 시대에 맞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가 이번에 '인공지능·디지털(AID) 30+ 프로젝트'를 마련한 이유다. ■ 대학 중심 성인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제고 지원 일반대학, 전문대학, 사이버대학을 대상으로 인공지능·디지털(AID) 선도대학 100개교*를 육성해 다양하고 유연한 성인 맞춤형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과정을 제공, 원하는 대학에서 재교육·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개 지원한다. 인공지능·디지털(AID) 30+ 집중캠프 20개교,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30개교, 인공지능·디지털(AID) 묶음 강좌 20개교, 무크(MOOC) 선도대학 15개교, 매치업 5개 연합체(컨소시엄), 디지털 혁신 사이버대 10개교다. 또 대학의 성인 재교육·향상교육 기능을 강화하도록 ▲고등교육법상 대학 역할을 '평생교육 진흥'까지 확대하고 ▲선발 일정을 자율화해 성인의 대학 진입을 유도하며 ▲전문대학·원격대학 재학생이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직업능력을 개발할 수 있개 국민내일배움카드(국민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하여 교육·훈련비용을 지원하는 직무훈련비용으로, 5년간 300~500만 원 한도 내에서 고용노동부의 인정받은 적합 훈련비의 일부 또는 전액 지원) 활용도 적극 유도한다. ■ AI·디지털이 만드는 혜택 모두가 누릴 수 있게 지원 30세 이상 성인 누구나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불편함이 없게 ▲디지털 평생교육이용권인 '인공지능․디지털 경력 도약권(AID 커리어점프 패스)를 신설해 생애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의 디지털 문해교육을 제공, 디지털 자립을 지원한다. 'AI 커리어점프 패스'는 30세 이상 성인 1만 명(국비·지방비 약 32억 원)에게 1인당 연간 35만 원을 내년부터 지원하는 것이다. 또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앱, 무인주문기 이용법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을 통해 디지털 편의성을 제고하고 ▲방송대 지역대학을 활용해 디지털 분야 평생교육 과정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성장을 도모한다. ■ 학점은행제 등 전통적 평생학습제도 개선 및 평생학습 통합(원스톱) 플랫폼 고도화 이를 위해 ▲ 성인의 디지털 교육 유도를 위해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디지털 교육사업의 학점은행제 참여를 확대하고 ▲디지털 분야 집중학습이 가능하도록 학점은행제의 소단위 전공과정(12학점 이상)을 도입하며 ▲독학학위제에 인공지능(AI)·디지털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교양과목을 개편해 기술변화에 적합한 학위 취득을 지원하며 ▲평생학습 통합(원스톱) 플랫폼인 '온국민평생배움터(www.all.go.kr)'를 고도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학습경로를 추천하는 등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개별기관에서 구축하기 어려운 가상실험·실습 콘텐츠 공유 플랫폼을 방송대 주도로 구축해 대학·평생 및 직업교육기관에 공유·활용할 수 있게 한다. ■ 디지털 평생교육체제로 전환 지원 이를 위해 ▲ 대학 졸업 전에 '대학생 1인-평생학습 1계좌' 개설을 지원하며 ▲개별부처에서 분절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 진단·조사를 '한국형 디지털 역량 진단 인증 체계'로 일원화해 역량 진단부터 교육, 인증, 취업·경력 전환까지 국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한다. 또 교육부는 ▲부처·기업·지자체 및 글로벌 기관과의 공유·연계 협력을 기반으로 촘촘한 평생교육 분야 국가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2025년 본격 추진하는 '라이즈(RISE)' 체계와의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성인의 인공지능(AI)·디지털 평생교육에 대학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은 기술 혁신과 인구구조 변화에 직면한 중요한 시기로, 교육부는 관계부처·기업 및 지자체·대학과 함께 국가 차원의 디지털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면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10.17 10:06방은주

벌라 카본, 인도에 코팅 및 잉크 시장을 위한 특수제품을 제공할 아시아 첫 번째 최첨단 후처리 공장 개소

인도, 뭄바이, 2024년 10월 16일 /PRNewswire/ – 고품질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제조 및 공급 업체인 벌라 카본(Birla Carbon)은 인도에 첫 번째 아시아 후처리(Asia Post Treatment, APT) 공장을 개소한다고 발표했다. 이 브라운필드 이니셔티브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파탈강가 유닛에 위치해 있다. 최첨단 시설과 최신 후처리 기술을 갖춘 이 공장은 가장 높은 수준의 유연성, 효율성, 정밀성을 제공함으로써 탄소 블랙 산업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며, 코팅 및 잉크와 같은 주요 산업에서 고성능 탄소 블랙 등급에 대한 빠르게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벌라 카본의 이사인 라지브 손탈리아(Rajeev Sonthalia)는 "파탈강가에 아시아 후처리 공장을 개소하는 것은 고객을 위한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창출하고 제공하는 벌라 카본의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는 탄소 블랙 산업의 신흥 시장이기에 공장의 전략적 위치 선정은 파트너들과의 혁신을 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브라운필드 시설은 벌라 카본이 글로벌 반응기 역량을 활용하여 최고의 수율과 효율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면서 "정밀한 제조 기술을 갖춘 우리의 제품이 지역 및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고 최고 품질 및 성능 기준을 만족하도록 보장함으로써, 우리는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파트너와의 신뢰를 구축한다"라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첨단 기술은 반응 시간을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특정 고객의 요구에 맞춘 초고성능 등급의 생산을 용이하게 한다. 엄격한 청정 제품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APT 시설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뚜렷한 장점을 제공하며, 벌라 카본이 지속 가능하고 고품질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한다. 벌라 카본의 사장 겸 CEO인 존 라우더밀크(John Loudermilk)는 "우리 아시아 후처리 공장의 개소는 우리가 지원하는 산업과 기업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을 반영"한다며 "이 시설은 고객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며 지속 가능하고 고성능의 탄소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 벌라 카본의 트렌드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처리 시설은 고성장 분야의 글로벌 수요를 충족하고 탄소 블랙 산업을 더 큰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으로 이끌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운영의 모든 측면에서 단순히 현재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의 수요를 예측하고 품질, 신뢰성, 환경적 책임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며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함으로써, 우리는 '힘을 나누다(Share the Strength)'라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시아 후처리(APT) 시설은 포장 잉크, 자동차 및 산업 코팅을 포함한 더 넓은 적용 범위 외에도, 저 PAH(다환 방향족 탄화수소)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장난감 및 도구 코팅과 같은 틈새 시장을 겨냥하여 전략적으로 설계되었다. 인도 파탈강가에 위치한 이 공장은 신흥 아시아 시장과의 근접성과 같은 주요 장점을 제공하며, 미국 노스벤드(North Bend)에 있는 벌라 카본의 주요 백업 역할을 한다. 벌라 카본(Birla Carbon) 소개 벌라 카본은 탄소 기반 솔루션의 주요 글로벌 공급업체 중 하나이다. 인도 주요 다국적 대기업인 아디티야 벌라 그룹(Aditya Birla Group)의 플래그십 사업 중 하나인 벌라 카본은 페인트 및 코팅, 잉크 및 토너, 플라스틱, 접착제, 실란트, 섬유, 기계용 고무 제품, 타이어, 에너지 시스템(Energy Systems), 탄소 나노튜브(Carbon Nanotubes), 지속 가능한 탄소 재료(Sustainable Carbonaceous Material)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탄소 블랙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14개국에서 운영되며, 17개의 제조 시설과 미국 마리에타, 인도 탈로자, 벨기에 상브르빌에 3개의 최첨단 기술 센터를 두고 업계 최전선의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벌라 카본의 지속 가능성 전략인 '미래를 나누다(Share the Future)' 보고서는 직원 안전, 환경 보호, 탄소 자원의 효율적 사용, 사회적•윤리적 책임을 다하는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birlacarbon.com]이나 Linkedin, Twitter, Facebook, Instagr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로고: [http://mma.prnewswire.com/media/2532465/Birla_Carbon_Logo.jpg]

2024.10.17 06:10글로벌뉴스

'물리학 난제' 고온초전도체·초유체 비밀, 이번엔 풀릴까

국내 연구진이 현대 응집물질물리학의 화두인 고온초전도체나 초유체 현상의 비밀을 풀 실마리를 제시해 과학기술계 관심이 집중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대학교 김근수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고체 물질 속에서 전자가 액체의 특징과 고체의 특징을 모두 갖는 '전자결정' 조각을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자결정'은 헝가리 물리학자 유진 위그너가 1930년 대 제시한 이론이다. 위그너는 전자가 서로 밀어내는 힘 때문에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어 움직일 수 없는 고체상태로 존재할 수 있다는 '위그너 결정'론을 제시했다. 이 이론으로 위그너는 1963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김근수 교수는 지난 2021년 물리학계의 난제였던 '액체 금속의 전자구조'에서 제안한 이론 모델을 60년 만에 실측에 성공했다. 당시 김 교수는 흑린이라는 결정 고체 표면에 알카리 금속(나트륨, 칼륨, 루비듐, 세슘)을 뿌려 준 후 알카리 금속으로 도핑된 검은 인의 전자구조를 장비를 이용해 측정했다. 이번엔 같은 방법으로 방사광가속기를 이용해 전자결정 조각을 세계 처음 찾았다. 이 연구는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글로벌 리더연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1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6년간 총 15억 원이 투입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10월 17일(현지시간 10월16일 오후 4시) 게재됐다. 고체 물질 속에서 원자는 규칙적인 배열을 이루어 움직일 수 없는 반면, 전자들은 마치 기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전압을 걸어 전자들의 흐름을 만들어 주면 전류가 발생한다. 전자들이 서로 밀어내는 힘으로 규칙적인 배열이 이루어져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인 '전자결정'을 만들수 있으면 고온초전도체나 초유체와 같은 난제를 풀 단초가 될 것으로 물리학계가 보고 있다. 고온초전도체는 영하 240도 이상의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저항이 사라지는 물질을 말한다. 또 초유체는 극저온에서 점성이 사라지는 물질이다. 이들 두 물질은 양자컴퓨터나 의료,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김근수 교수는 "방사광가속기와 각분해광전자분광 장치를 이용해 전자의 에너지와 운동량을 정밀 측정했다"며 "미세한 전자결정 조각이 존재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불규칙성을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방사광가속기는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ALS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했다. 전자결정 조각의 크기는 1~2㎚수준으로 머리카락 굵기의 1만분의 일보다 작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발견한 전자 상태의 불규칙한 특성은 물질의 점성이 사라지는 초유체의 대표적인 특징과 유사하다"며 "이를 로톤(roton)이라 하는데, 오직 짧은 거리의 배열만 존재하는 결정 조각을 바탕으로 초유체와 로톤의 미시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톤은 1940년대 러시아 물리학자 란다우(1962년 노벨상 수상)가 초유체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준입자다. 불규칙성이 특징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학계에서는 전자의 규칙적인 배열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를 이분법적으로 인식해 왔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짧은 거리의 배열만 존재하는 제3의 전자결정 상태를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4.10.17 00:01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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