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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5천억 AI 펀드 신설…GPU 지원 확대"

서울특별시가 인공지능(AI) 민간 투자를 위해 5천억원 규모 AI 펀드를 신설한다. 글로벌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다. AI 개발 핵심 인프라인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확대도 추진한다. 11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AI 서울 2025' 컨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은 전략을 밝혔다. 그는 모든 산업을 AI 중심으로 재편한다는 정책 기조를 추진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향후 2년간 AI 산업의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5조원 투자를 목표로 뒀다"며 "5조원 중 절반을 확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간에 5천억원을 우선 투입하겠다"며 "이 투자금은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확충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투자 규모가 충분치 않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미국 투자 규모와 비교하면 약 50배 작은 규모"라며 "이번 투자가 민간기업에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AI 3대 핵심 요소인 데이터, 알고리즘, 컴퓨팅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전 산업에 걸쳐 AI 기술이 융합되는 추세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AI 적용·응용 기업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오 시장은 GPU 서버 인프라를 확대해 AI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개발(R&D)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AI 인재 1만 명 양성…AI 허브 10배 확장 계획 서울시는 매년 AI 인재 1만 명을 양성해 AI 인력 수요에 대응한다고 발표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인재 4천 명과 대학 인재 6천 명 양성을 계획한 상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2021년부터 영등포 캠퍼스 시작으로 현재 20개소 캠퍼스가 운영 중이다. 그동안 디지털 혁신 인재 7천 명 배출, 누적 취업률 75%를 기록했다. 올해 25개 캠퍼스 조성 완료와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을 재편했다. 서울시는 올해 AI 등 이공계 분야 석사과정 장학금 제도를 신설해 매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서울형 인재 발굴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그동안 딥테크 분야 등 기업 인재를 육성해 온 서울 대학 캠퍼스타운 사업은 올해부터 캠퍼스타운 창업기업과 연계를 통한 AI 기업 인재 육성 기능을 강화했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연계와 AI 관련 학과 지원으로 연간 6천 명 AI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현재 AI 허브보다 규모를 10배 확장한 '서울 AI 테크시티'를 양재 AI 혁신지구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2028년 착공을 목표로 뒀다. 국내외 대학원과 연구기관뿐 아니라 문화·주거공간까지 갖춘 복합공간으로 이뤄질 방침이다. 오 시장은 "AI 인재들이 창의적인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서울 속 AI 산업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는 산업 간 융복합, 글로벌화, 시민확산, 행정혁신 등을 핵심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도 오픈AI나 딥시크 수준의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격조를 구성하는 전략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1 10:50김미정

신한은행 '쏠 모임통장' 출시…공동 적금 혜택 눈길

신한은행이 모임통장 '쏠(SOL) 모임통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모임장이 회비관리를 위해 계좌신규 또는 기존계좌 전환을 통해 만들 수 있는 모임전용 계좌다. 모임장은 ▲연락처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다. 또 모임장이 이체 정보를 세팅해 알림톡을 보내면 모임원들은 '쏠(SOL)뱅크'나 '카카오페이'서 이체할 수 있다. SOL모임통장을 만들면 모임전용 계좌번호(가상계좌)가 별도로 생성되며, 모임장 교체 시 계좌번호 변경에 따라 모임원들이 자동이체 정보를 바꾸지 않아도 된다. 모임장이 아니어도 간편 앱출금을 통해 최대 30만원까지 출금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맞춰 다양한 모임관리 상품을 선보인다. 함께 가입할 수 있는 '모임적금'은 모임장 계좌로 개설이 된다. 모임원들도 함께 적금을 붓고 추후 모임 계좌에 돈이 들어가는 구조다. 적금 납입 가능 금액은 최대 12개월, 월 1만~100만원이다. 기본 이자율은 연 2.6%이며 월 납입금 30만원 이상, 만기 시점 목표 금액의 90% 이상을 달성하면 우대 이자율 연 1.5%p 를 준다. 모임저금통은 파킹통장으로 계좌별 300만원 이내서 자유롭게 입출금이 가능하며 최대 연 2%의 금리가 적용된다. '포인트 플랜(Point Plan) 체크 쏠 모임' 카드도 있다. 국내·해외 결제금액 건당 최대 1%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할 수 있으며, 모임이 많은 5월과 12월 달에는 추가 적립 한도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SOL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3월 21일까지 모임 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SOL모임통장 서비스에 가입하고 SOL모임통장을 연결 완료한 모임장 총 200명을 대상(선착순 100명 & 추첨 100명)으로 5만원 모임 지원금을 지급, 매일 총 1천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들로 신한만의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0:35손희연

"중요한 건 밝기"…엡손, 하이엔드 홈 프로젝터로 삼성·LG과 격돌 예고

일본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이 밝기 성능을 극대화한 하이엔드급 홈 프로젝터로 한국 시장을 공략한다. 주요 경쟁사인 삼성전자·LG전자가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점유한 상황에서 독자 기술력으로 차별화를 두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6일 일본 나가노현 아즈미노시 소재의 세이코엡손(이하 엡손) 토요시나 사무소에서는 회사의 홈 프로젝터의 데모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엡손 관계자는 "거실 등 밝은 환경에서도 홈 프로젝터로 콘텐츠를 즐기고 싶다는 수요가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며 "이에 엡손은 압도적인 밝기를 구현하는 하이엔드 프로젝터를 출시하고, 향후에도 다양한 환경에서 폭넓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엡손은 지난해 하반기 신규 하이엔드 프로젝터인 EH-QB1000B, EH-QL3000B를 국내를 비롯한 주요 시장에 출시했다. QB1000은 3천300루멘(출고가 한화 1천100만원), QL3000(3천300만원)은 6천루멘의 밝기를 구현했다. 북미·유럽 등에는 1만 루멘의 QL7000 시리즈도 내놨다. 엡손의 한국 홈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기준 11~12%로 집계됐다. 상업용을 비롯한 한국 전체 프로젝터 시장 점유율이 40%대를 넘어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입지가 비교적 낮다. 엡손은 이같은 점유율을 올해까지 2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한국 홈 프로젝터 시장은 삼성전자·LG전자가 강세를 이루고 있으나, 이들 기업은 대부분 밝기가 낮은 100만원 이하의 중저가 제품에 집중돼 있다는 게 엡손의 분석이다. 이에 엡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국제 표준인 '루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루멘은 화면의 백색 및 컬러의 밝기를 모두 고려한 최신 표준이다. 이전 표준인 '안시 루멘'은 백색 밝기만을 기준으로 두기 때문에, 실제 성능을 정확히 표현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엡손 관계자는 "프로젝터 성능 평가의 핵심 요소는 밝기"라며 "대부분 백색광 밝기만을 기준으로 측정하는 대부분의 타사 DLP 기반 프로젝터와 달리, 실제 화질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엡손의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국내에 판매되는 중저가 프로젝터는 안시 루멘만을 표기하거나, 1천 이하의 낮은 루멘을 구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엔드급 DLP 기반 프로젝터 역시 백색 밝기만을 표기한다. 엡손이 타사 대비 높은 루멘을 구현할 수 있는 주요 배경은 자체 개발한 '3LCD' 기술 덕분이다. 3LCD는 광원을 적녹청(RGB) 3원색으로 분할해 중앙의 프리즘으로 다시 결합하는 방식이다. 3원색이 그려진 컬러 휠에 광원을 투과시키는 DLP 방식 대비 광이용 효율, 색 재현성이 높다. 물론 엡손도 향후 국내에 사양을 낮춘 홈 프로젝터 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은 있다. 한국 엡손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고민 중"이라며 "국내의 경우 성능을 좀 더 낮추더라도 저렴한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이 있어 중저가 제품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2.11 08:55장경윤

AI 시대를 맞아 유력 기술 기업과 재단을 중심으로 무료 오픈 소스 도구 보급 지원에 나서

프랑스 AI 액션 서밋에서 루스트(ROOST) 공개. 빌더용 확장형 솔루션으로 AI 안전도 제고와 청소년 보호에 일조 전망 파리, 2025년 2월 10일 /PRNewswire/ --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인공지능 액션 서밋에서 ROOST(Robust Open Online Safety Tools)가 공개됐다. ROOST는 콜롬비아대학교 국제공공정책대학원 산하 글로벌정치연구소에서 조직한 비영리 기구로, 앞으로 주요 기술 기업과 공익 단체들의 전문성과 자원, 투자를 집약해 AI 시대에 맞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ROOST 출범에는 에릭 슈밋(Eric Schmidt), 디스코드(Discord), 오픈AI(OpenAI), 구글(Google), 로블록스(Roblox), 존에스앤드제임스엘나이트 재단(John S. and James L. Knight Foundation), AI Collaborative, 패트릭제이맥거번 재단(Patrick J. McGovern Foundation), 프로젝트 리버티 연구소(Project Liberty Institute) 등이 참여하였다. 또한 AI와 자선활동, 학술, 오픈 소스, 아동 안전, 반폭력 극단주의와 같은 분야에서 활동 중인 단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ROOST를 지원하고 전문성을 제공하게 된다. 프랑스 AI 액션 서밋에서 나온 주목할 만한 발표 중에는 규모를 불문하고 전 세계 공공 기관과 민간 조직에 무료 오픈 소스 안전 도구를 제공해 디지털 안전 문제, 특히 온라인 아동 보호에 기여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혁신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는 만큼 온라인 안전 환경도 변화가 잦은 상황이다.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온라인 환경이 크게 변하면서 믿을 수 있고 누구나 접속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ROOST는 아동 성착취물(CSAM)의 탐지와 검토, 신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한 안전 인프라 지원, 주요 안전 기술들의 접근성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도와주는 간편한 무료 오픈 소스 도구가 특징이다. 지원을 맡은 전담 기술팀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조직이 안전 조치를 강구하면서도 혁신을 계속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조직은 ROOST를 통해 중복 투자를 줄일 수 있으며, 특히 규모가 작은 기업과 공익 조직은 자체 플랫폼이나 서비스를 확대하는 동시에 온라인 사용자의 안전을 강화할 수 있다. ROOST는 출범 후 4년 동안 여러 유력 자선단체와 일급 기술 기업으로부터 27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현재는 성장 속도를 높이고 서비스를 받는 조직을 최대한 늘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ROOST 설립자인 에릭 슈미트 특별 경쟁연구사업 의장은 "ROOST는 소기업과 비영리 기구에 부족한 기술을 제공해 온라인 아동 안전과 AI 부문에서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ROOST는 협업과 오픈 소스가 특징으로 먼저 아동 보호에 주력하면서 장차 혁신 촉진과 필수 인프라의 투명성과 접근성, 포용성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OST의 대표인 까미유 프랑수아(Camille François) 콜롬비아대학교 교수는 "ROOST는 협업을 통한 안전 혁신이라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다. 오픈 소스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안전 도구를 보급해 AI 시대에 더욱 다채롭고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나아가고 있다. 이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여러 창립 멤버 및 후원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OOST의 이사회 의장인 클린트 스미스(Clint Smith) 디스코드 최고 법무 책임자는 "디스코드는 안전을 공동의 선으로 여기고 있다. 디스코드뿐만 아니라 인터넷 전체의 환경 개선, 특히 청소년에게 안전한 곳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디스코드는 업무 곳곳에서 안전을 생활화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도 꾸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본다. ROOST의 창립 멤버로서 업계의 여러 선도 기업과 함께 안전 도구를 혁신해 모두에게 더욱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미디어 문의Brunswick GroupClaire Thomas-Daoulas | +33 7 89 00 88 70Celia de Pentheny O'Kelly | +1 415 774 6246ROOST@brunswickgroup.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15349/ROOST_Logo.jpg?p=medium600

2025.02.10 22:10글로벌뉴스

타다, '서울엄마아빠택시' 운영 사업자 선정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가 2025년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시즌2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 거주하며 24개월 이하 영유아를 키우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24일부터 서울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타다를 선택하면 영아 1명당 최대 12만원의 타다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크레딧은 타다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적립금이다. 서울시가 10만원을 지원하며 타다는 최대 2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5천 크레딧을 즉시 지급하며 다자녀 또는 한부모 가족에게는 1만 크레딧을 추가 지급한다. 서울시 지원금 10만원을 3개월 이내 모두 사용하면 5천 크레딧을 다시 지급한다. 타다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 대형 고급택시 '타다 넥스트'를 투입한다. 지난해 '엄마아빠타다' 프로모션을 운영하며 육아 가정 이동 지원 경험을 쌓았고, 이후 실시간 호출이 가능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 라인업을 정규 편성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울시 사업을 함께 수행한다. 이번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서도 신생아부터 12세까지 탑승 가능한 프리미엄 카시트를 장착한 차량을 300대 운영한다. 차량은 예약 호출뿐 아니라 실시간 호출도가능하다. 영유아의 안전한 탑승을 위해 카시트를 차량 진행 방향의 반대로 회전해 '뒤보기 방식'으로 설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차량에는 측면 햇빛 가리개가 내장돼 있어 더욱 쾌적한 이동 환경을 제공한다. 타다 차량은 이동 편의성과 위생을 고려한 다양한 설비도 갖추고 있다. 무료 와이파이와 충전 케이블을 제공하며, 아이와 부모가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전동 발판을 마련했다. 공기 살균기를 설치해 차량 내 공기 질을 개선했고 카시트와 내부 위생 관리를 위해 어린이용 소독 스프레이도 비치했다. 타다 관계자는 “실시간 호출이 가능한 '카시트가 있는 타다' 운영 경험을 살려 서울엄마아빠택시 사업에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육아 가정의 이동 부담을 줄이겠다”며 “탑승객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0 18:38안희정

카모아, 하나카드 여행 서비스 '트래블버킷' 제휴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하나카드와 제휴를 통해 '트래블버킷'에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트래블버킷은 항공, 숙박,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최저가에 구매할 수 있는 하나카드의 여행 서비스다. 이제 카모아의 전 세계 70여 개국 실시간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하나카드 트래블버킷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카모아는 이번 제휴를 통해 트래블버킷 이용자들이 전 세계 렌터카를 손쉽게 예약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렌터카를 포함한 각종 여행 상품을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제휴를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트래블버킷 렌터카 접속자에게는 전원 1만 원 쿠폰이 제공된다. 일부 지역 렌터카의 경우 최저가 보장제를 진행해 고객의 여행비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엄성진 카모아 CPO는 “카모아는 전 세계 렌터카 정보를 한글로 간편하게 비교하고 다양한 결제수단을 통해 원화로 실시간 예약 가능한 유일한 글로벌 렌터카 서비스인만큼 최적화된 여행 혜택을 모은 트래블버킷과 함께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카모아는 오랜 렌터카 중개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 많은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제휴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0:27안희정

코빗, 비수탁형 웹3 개인지갑 출시

코빗(대표 오세진)은 비수탁형 개인지갑 '코빗 웹3 월렛(Korbit Web3 Wallet)'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빗 웹3 월렛'은 레이어2 '실리콘(Silicon)'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이더리움 생태계의 안정성과 빠른 거래 속도가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리콘은 코빗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의 합작법인 하이드로우에서 내놓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폴리곤 체인 개발 키트(Polygon CDK) 영지식증명 롤업(Zero-Knowledge Proof rollup) 기술로 구축됐다. 코빗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최초로 중앙화 거래소 이용자들이 실리콘 블록체인과 연결할 수 있는 개인 지갑을 제공한다. 해당 지갑을 통해 코빗 거래소와의 직접적인 자산 연결이 가능해지며, 지갑 내 거래 시 간편인증(생체인증, 간편비밀번호)만으로 처리할 수 있어 인증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코빗 계정만 있으면 쉽게 웹3 지갑을 생성할 수 있으며 이용자 누구나 자격을 확인하고 토큰을 에어드랍 받을 수 있다. 또한 월렛 커넥트 기능을 지원하여 외부 프로젝트(서비스)와 댑(Dapp)과의 사용자 데이터 연결(앵커링)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웹2와 웹3 서비스의 게이트웨이(Gateway) 역할을 한다. 코빗은 '코빗 웹3 월렛' 서비스 출시를 기념헤 총 상금 15 이더리움(ETH)을 제공하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웹3 지갑을 생성하고, 고객 확인 및 신한은행 계좌 연동이 완료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매일 출석 체크와 4가지 미션을 통해 랜덤박스를 받을 수 있으며, 리워드로 이더리움(ETH)과 Web3 Score를 제공한다. 이벤트가 종료되면 누적된 Web3 스코어의 가중치에 따라 사용자에게 배지가 부여되며 추후에 더 많은 에어드랍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웹3 월렛을 통해 이용자에게 웹3적 요소를 제공하면서 중앙화 거래소의 활용성을 확장하고자 한다”라며 “새로운 시장에서 유동성을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웹3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02.10 09:55이도원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세일 품목 공개…"황제광어·킹 닭꼬치 만나세요"

이마트가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하는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 행사 품목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SNS 공식 계정에서 광고 영상을 통해 2월 '고래잇템' 대표 상품인 원물 기준 4Kg 이상 황제광어, 전체 길이 27Cm에 달하는 킹 사이즈 닭꼬치, 제철 방풍나물 김밥을 비롯하여 인기 상품인 한우 등심과 제철 과일 천혜향 등의 행사 품목을 소개하고 있다. '고래잇 페스타'는 이마트가 제공하는 가격 혜택을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말 론칭한 마케팅 프로젝트다. '고래잇'은 'Great'을 유머러스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한 용어로 '고객이 응(%) 할 때 까지, 세상을 고래잇(Great)하게' 라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 행사는 파격적인 가격 할인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이 43%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처럼 이마트는 성공적으로 끝마친 '1월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세일'에 이어 '2월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을 진행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황제광어, 27Cm 킹 닭꼬치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함께 파격적인 가격 할인까지 더했다. 먼저, 원물 기준 4Kg 이상 황제광어는 이마트와 25년간 협력한 파트너사가 제주도의 지정 양식장에서 2년간 정성을 들여 키운 고품질 광어다. 대표상품인 황제광어(특) 480g 상품을 정상가 5만2천980원에서 최대 50% 할인한 행사가 2만6천4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평시 판매하는 광어 중량은 원물 기준 2Kg 수준으로, 이번에 기획한 황제광어는 이보다 2배가량 더 큰 사이즈다. 광어 역시 겨울철 별미인 '대(大)방어'처럼 크기가 커질수록 활광어 특유의 쫄깃한 맛이 더욱 살아나고, 기름기도 많아져 더욱 깊은 맛을 자랑한다. 또한, 27Cm 킹 사이즈 닭꼬치는 이마트의 직소싱 역량과 키친델리 코너의 조리 노하우가 결합된 상품이다. 태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이마트 전용 스팩의 닭꼬치를 직소싱으로 수급한 후, 이마트 각 매장 내 키친델리 코너에서 직접 구워 내, 숯불향이 가득한 닭꼬치로 완성했다. 해당 상품은 오리지널, 데리야끼, 불닭소스 3가지 맛으로 출시되며, 각 1개당 정상가 2,980원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행사가 2,384원에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방풍나물 김밥, 미나리 명태회 비빔국수를 포함해 불닭 납작 당면/떡볶이, 카이스트 기술로 개발한 그래비티 탈모 샴푸 등 20개 품목의 '2월 고래잇템'을 함께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마트는 인기 먹거리인 한우 등심과 제철 과일인 천혜향을 최대 40% 할인하고 라면, 과자, 핫도그, 군/물만두 품목을 비롯해 하겐다즈 메가파인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가공식품과 샴푸, 세재 등의 생활용품도 최대 1+1 또는 50% 할인한다. 이마트 정양오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지난 1월 '고래잇 페스타 새해 맞이 슈퍼 세일'에 이어 2월은 '고래잇 페스타 서프라이즈 세일'을 기획하여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에 노력하고 있다” 라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황제광어, 킹 사이즈 닭꼬치를 선보이는 등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풍성한 가격 할인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 라고 말했다.

2025.02.10 06:00안희정

[Q&AI] 챗GPT, 네 경쟁자는 누구야?…"딥시크는 멀었어"

질문: 너의 경쟁자는 누구야? 챗GPT 답변: 내 경쟁자는 주로 다른 인공지능 챗봇들과 검색 엔진들이야. 예를 들면: AI 챗봇: Google Bard (Gemini), Microsoft Copilot, Claude (Anthropic) 등 검색 엔진: Google, Bing, Naver, Daum 같은 웹 검색 서비스 기타 AI 서비스: ChatGPT API를 활용한 맞춤형 AI, 오픈소스 AI 모델들 (LLaMA, Mistral 등) 하지만 꼭 경쟁자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사람마다 필요한 서비스가 다르니까 서로 보완하는 역할도 할 수 있지. 질문2: 딥시크는 어떻게 생각해? 챗GPT 답변: **딥시크(DeepSeek)**는 중국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의 대형 언어 모델(LLM)과 검색 엔진을 제공하는 AI 서비스야. 최근에는 DeepSeek-V2모델을 공개하면서 오픈소스 AI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어. 딥시크(DeepSeek)의 특징 오픈소스 LLM: DeepSeek의 언어 모델(DeepSeek LLM)은 오픈소스로 제공되며, 연구자들과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특히, 코드 이해 및 생성 능력이 뛰어나서 코딩 특화 AI로도 주목받고 있어. 중국어 & 다국어 지원: 중국에서 개발된 만큼 중국어 처리 능력이 강력하고, 영어 및 다른 언어도 지원해. 하지만 한국어 지원은 아직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야. 검색 엔진: 딥시크는 단순한 LLM이 아니라 자체적인 검색 엔진도 운영 중이야. 중국 내에서는 구글 대체 검색 엔진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어. 내 생각 (ChatGPT vs. DeepSeek) ✅ 장점: 오픈소스 모델이라 연구자들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고, 특히 코드 생성 및 이해 능력이 강력한 점이 좋아. ⚠️ 한계점: 아직 한국어 지원이 부족하고, ChatGPT나 Gemini 같은 글로벌 모델에 비해 인지도나 데이터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아. 결론: 딥시크는 오픈소스 AI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지만, ChatGPT처럼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아. ■ 기사는 챗GPT 4o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8 10:22AI 에디터

[영상] 사람과 왈츠 추는 휴머노이드 로봇 '화제'

사람의 동작을 추적해 사람처럼 움직이고 춤을 추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됐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최근 보도했다. 엔비디아 연구진들은 캘리포니아대학(UC) 샌디에이고, UC 버클리, 매사추세츠공대(MIT)와 공동으로 '엑스바디2'(ExBody2)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했다. 이 로봇은 사람의 동작을 추적하고 이를 시각화하는 기술을 사용해 움직인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엑스바디2가 사람과 함께 춤추고, 스파링하고, 운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로봇이 인간의 움직임을 더 정확하게 모방하게 하려고 모션 캡쳐 영상 자료를 기반으로 시뮬레이션된 움직임을 데이터로 변환해 로봇이 이를 복제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프레임워크는 몇 초 동안의 짧은 영상 클립을 가져온 다음 새로운 동작 프레임을 합성해 로봇이 장시간 동안 동작을 취할 수 있도록 해주며, 로봇이 복잡한 동작을 그대로 복제할 수 있어 로봇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많은 교육 없이도 다양한 작업에 적용할 수 있다. 연구진들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 세트를 사용해 인공지능(AI) 강화학습으로 로봇을 훈련시켰다. 데이터 세트에는 약 2천800개 이상의 동작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상당부분은 1만 1천 개 이상, 40시간 분량의 인간 동작 데이터 세트인 'AMASS'(Archive of Motion Capture As Surface Shapes)가 차지한다. 엑스바디2가 인간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한 연구진은 향후 데이터 세트를 수동으로 큐레이션 할 필요 없이 자동화된 데이터 수집 세트로 로봇을 학습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예정이다.

2025.02.08 09:17이정현

개인정보위 "딥시크 조사 한달 이상 걸릴 듯···기술 조사 등 실시중"

세계를 강타한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의 AI모델이 보안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7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인정보위, 위원장 고학수)는 "해당 서비스와 관련한 주요 공식 문서인 개인정보 처리 방침, 이용 약관 등에 대해 타 AI 서비스와 면밀한 비교 분석을 실시 중"이라면서 "서비스 사용 시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나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 기관들과 함께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는 딥시크 같은 AI기업이 약 4000개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번 사태가 빈번히 일어날 수 있는데, 그때마다 조사 서한을 보내는 건 무리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그동안 개인정보위는 사전 실태점검, 사전 적정성 검토,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통해 AI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왔다"면서 "챗GPT 등 생성형AI의 업무 활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공공·민간 조직이 개인정보 관점에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정책자료를 만들어 1분기 중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남석 조사조정국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딥시크 관련 개인정보위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 지를 설명했다. 앞서 개인정보위는 지난 1월 31일 딥시크 본사에 개인정보 침해 관련 질의서를 송부한 바 있다. 남 국장은 "딥시크 서비스 개발 및 제공과정에서 데이터(개인정보 포함) 수집 및 처리와 관련한 핵심적 사항을 온오프라인 포함해 다수(항조우와 베이징 딥시크 회사 등) 채널을 통해 공식 질의했다"면서 "딥시크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보안 우려가 지속 제기되니 신중한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가 딥시크에 문의 한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 주체 ▲수집 항목 ▲수집 목적 ▲수집‧이용 및 저장 방식 ▲공유 여부 등이다. 딥시크 답변이 언제 올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 남 국장은 "통상적으로 (이런 사안엔) 최대 2주가 걸린다"며 "(한번에 끝나는 게 아니라) 보통 수차례 질의응답 과정이 반복적으로 이뤄진다"고 답했다. 남 국장 답변에 따르면, 오는 14일까지 딥시크가 답변을 보내오고, 우리 측이 이 답변에 대한 기술 검토 등을 거쳐 추가 질문을 담은 서한을 다시 딥시크에 보내고 답을 받는 과정이 몇 차례 진행한다면,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에 대한 최종 결론이 앞으로 최소 한달을 넘길 전망이다. 중국 데이터보안법은 모든 개인과 조직이 국가 정보기관에 협력해야 한다는 의무를 명시하고 있어 국내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 여부가 도마에 오른 상태다. 앞서 지난 2023년 7월 개인정보위가 한국인 이용자 687명에 대한 정보 유출 미신고를 이유로 챗GTP를 만든 오픈AI에 내린 과태료 사건의 경우 조사 기간이 약 3달 정도 걸렸다. 이에 대해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 과장은 "챗GTP 사건 등으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딥시크의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데) 그 정도 시간이 안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남 국장은 "안전성이나 위험성이 구체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며 "저희가 공식적인 조사 단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딥시크에 즉각 서한을 보낸 개인정보위는 자체 기술분석도 진행중이다. 남 국장은 "서비스 관련 주요 문서(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 등)에 대한 면밀한 비교 분석을 실시 중이며, 실제 이용환경을 구성해 서비스 사용 시 구체적으로 전송되는 데이터 및 트래픽 등에 대한 기술 분석을 전문기관 등과 함께 진행 중(유관 부처‧기관과 공유‧협력)"이라고 전했다. 남국장은 기술 분석이 언제 끝날 것 같냐"는 질문에 "언제까지 마무리하겠다, 이렇게 딱 잘라서 말씀드리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면서 "우리 쪽을 지원해 주는 전문 기관, 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같이 검토하고 있다. 우리 외에 다른 보안 관련 부처나 기관들에서도 분석을 진행 중인 걸로 알고 있어 그런 그 부처나 기관들까지 협조해 최대한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심있게 들여다 보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 정보 과다 수집 소지이라든지, 또 정보 주체의 권리 관련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있다. 언론에 나온 내용들 중심으로 보고 있고 기타 추가적으로 분석하면서 해외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등 해외 주요국 개인정보 규제 및 감독기구와 협조체제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협력채널을 구축해 온 해외 주요국 개인정보 규제‧감독기구인 영국 ICO(Information Commissioner's Office), 프랑스 CNIL(Commission Nationale de l'Informatique et des Libertés), 아일랜드 DPC(Data Protection Commission) 등 과도 협의를 시작했다"면서 "현재 관련 상황을 공유 중으로 향후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인정보위는 프랑스에서 오는 10~11일 열리는 'AI Action Summit'에서 CNIL 및 아일랜드 DPC와 관련 내용 공유를 추진하고 있고, 북경 소재 한-중 개인정보 보호 협력센터(KISA 북경 대표처)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도 소통을 시도 중이며, 우리나라의 중국 공식 외교 채널을 통한 원활한 협조도 당부할 예정이다. 남 국장은 "개인정보위는 이상의 다양한 노력 등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대한 조속한 검토를 거쳐 필요시 개인정보를 걱정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결과 발표 전까지는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보안상 우려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이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신중한 이용의 예로 ▲기관·기업의 생성형AI 이용 목적과 구축 유형 및 운영 환경(예: 자체구축 및 상용서비스 활용,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등)과 처리하는 업무 데이터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AI 구축·운영을 위한 추가학습, 검색증강(RAG), 입력 프롬프팅 등 단계별 특성 감안 ▲개인정보취급자의 컴퓨팅 여건을 고려한 지침 마련을 예로 들었다. 개인정보위 내부에서 딥시크 사용을 금지했냐는 질문에는 "따로 그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또 부처간 협력이 잘 이뤄지고 있다면서 개인정보위가 다른 부처에 딥시크 사용 금지 조치를 취하라고 할 위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개인정보위는 '안전한 개인정보를 위한 생성형 AI 사용법'이라는 카드뉴스도 제작해 배포했다. 한편 딥시크는 논란 이후 첫 공식 입장을 6일 내놨다. 이날 저녁 위챗 계정에 "딥시크와 관련한 일부 위조 계정과 거짓 정보가 대중을 오도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면서 "딥시크 공식 계정은 위챗, 샤오홍수, X 등 3개 플랫폼에만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해외 곳곳에서 제기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나 보안 안정성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미국은 의회가 나서 딥시크 차단을 추진하고 있고 우리 국회도 이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25.02.07 20:45방은주

삼성전자, 오늘부터 '갤럭시S25' 전 세계 120국 출시

삼성전자가 7일부터 '갤럭시S25 시리즈'를 한국, 미국, 영국, 인도, 태국 등을 시작으로전 세계 120여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에 맞춰 구글 제미나이를 사용할 수 있는 언어도 46개로 확대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이달 3일까지 진행한 국내 사전 판매에서 130만대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출발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며,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를 통해 역대 가장 자연스럽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역대 갤럭시 최초로 통합형 AI 플랫폼인 'One UI 7' 기반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사용자 접점에서 상황을 이해하고 취향을 분석해 여러 앱 간 자연스러운 AI 경험을 구현한다. 특히, '나우 브리프(Now Brief)' 기능은 일상 속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제공하고, '나우 바(Now Bar)'를 통해 사용자는 잠금 화면에서도 손쉽게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측면 버튼을 눌러 AI 에이전트를 호출해, 친구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말로 명령어를 입력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갤럭시S24 시리즈에 처음 탑재됐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도 진화했다. 다양한 데이터 형태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이 적용돼 기존의 이미지, 텍스트 검색에 더해 기기에서 재생되는 사운드 검색도 지원한다. '글쓰기 어시스트(Writing Assist)'와 '그리기 어시스트(Drawing Assist)'로 갤럭시 AI의 생산성과 창의성 또한 한층 강력해졌다. 갤럭시S25 시리즈 전 모델에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됐다.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칩셋에 설계된 AI 기반의 이미지 프로세싱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해 주는 '프로스케일러(ProScaler)' 기능이 최초로 탑재돼 이미지 품질이 약 40% 이상 개선됐다. '갤럭시S25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인 'mDNIe(Mobile Digital Natural Image)'를 탑재해 화질 및 시인성 개선 등은 물론 전력 효율도 향상됐다. 카메라 성능 또한 고해상도 센서와 AI 기반의 차세대 '프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어느 거리에서도 디테일한 고화질의 이미지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가상 조리개(Virtual Aperture)' 기능도 추가돼 전문가용 카메라와 같은 심도있는 표현을 할 수 있고, '삼성 로그(Samsung Log)' 기능으로 손쉽게 풍부한 영상미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스마트폰 최초로 AI로 생성된 이미지에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기술을 적용했다. 즉, AI로 생성된 이미지 데이터에 편집 이력을 남겨 콘텐츠 출처 및 편집 여부를 기록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월 한 달간 '갤럭시S25 시리즈' 국내 구매 고객 대상 삼성닷컴 앱에서 '갤럭시워치7'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체험 등 제휴 콘텐츠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Google One AI Premium' 6개월 무료 구독권도 제공해 Gemini Advanced와 2TB 구글 드라이브 스토리지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갤럭시 S25 시리즈 구매 고객들이 AI폰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모바일 구독 프로그램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도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했다.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으로 갤럭시 S25 시리즈 자급제 모델을 구입하면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상 ▲'삼성케어플러스 스마트폰 파손+' 제공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24개월 중 선택 가능하며 구독료는 월 5천900원이다.

2025.02.07 09:49이나리

엔씨AI, 임수진 CBO 영입…사업화 속도 낸다

엔씨소프트의 자회사 엔씨AI가 신사업 발굴 전문가 임수진 전 아워홈 신성장테크비즈니스 부문장을 최고사업책임자(CBO)로 영입했다. 엔씨소프트는 6일 엔씨AI가 임수진 신임 CB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 CBO는 인터파크, 엠파스, 넥슨 등에서 신규 서비스 기획을 담당했으며, 투자 전문회사 더벤처스와 CJ올리브영 디지털 사업부장을 거쳐 미용 서비스 예약 플랫폼 '헤이뷰티'를 창업한 경험이 있다. 직전 근무지인 아워홈에서는 구지은 전 부회장이 신설한 신성장테크비즈니스 부문에서 부문장을 맡아 IT 기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책임졌다. 신사업 발굴 전문가로 평가받는 임 CBO의 합류로 엔씨AI의 사업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엔씨AI는 삼성SDS 출신의 이연수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 회사는 게임에 적용된 '바르코(VARCO)'와 텍스트 투 스피치(TTS) 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확장할 계획이다. 콘텐츠 제작, 미디어, 패션, 번역, 운영 등 외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방침이다. 임 CBO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AI도, CBO도 저에게는 낯선 키워드였다”면서도 “하지만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신규 사업을 만들어온 경험이 있었고, AI 연구소가 법인으로 분리되면서 AI 기술을 사업화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목표로 ▲API 기반 기술 개방 초기 무료 ▲이후 유료화 모델 도입 ▲스타트업 및 VC 네트워크 확장을 제시했다. 사업적으로 초기 무료 제공 후 유료화 모델을 도입해 많은 기업이 AI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점진적인 수익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체 AI 기술 개발이 어려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엔씨AI의 기술을 알리고 협업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2월 중소형 오픈소스 시각언어모델(VLM) '바르코 비전(VARCO-VISION)'과 한국어 멀티모달 벤치마크 5종을 공개했다. 바르코 비전은 한글, 영어 프롬프트와 함께 이미지 입력 값을 이해할 수 있는 중소형 모델이다. 거대언어모델(LLM)과 유사한 수준의 언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애플리케이션에서 LLM과 VLM 두 개의 모델을 따로 운용할 필요 없이 '바르코 비전' 단일 모델만으로 이미지·텍스트 작업과 텍스트 전용 작업을 모두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엔씨AI는 향후 해당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06 17:54강한결

"오픈AI 넘사벽 아니더라...韓서 딥시크 수준 만들 수 있다"

“오픈AI가 넘을 수 없는 벽은 아니었다.” 국가AI위원회 인재·인프라 분과위원을 맡고 있는 김두현 건국대 교수는 6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주재한 국내 AI 산업 경쟁력 진단을 위한 간담회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설연휴 기간 중국의 딥시크가 AI 투자비용 격차를 기술혁신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상황에서 김두현 교수는 놀라기도 했지만 희망적인 부분을 찾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딥시크R1의 추론 설명 과정에서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오픈AI가 유일한 솔루션이 아니고 비용도 싸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며 “특히 오픈소스로 내놓으면서 순식간에 생태계 주도권을 가져가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데이터 학습을 위한 GPU 확보나 양질에 데이터를 갖추는 게 국내 AI 산업계의 난제로 남아있지만, 이른바 '추격조' 정책으로 AI 선두를 빠르게 잡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김 교수는 “지금 우리가 하는 정책은 지원책을 뿌리다 보면 스타가 하나 등장하겠지라는 기대를 품는 것인데, 우리가 해보지 않은 정책 방향이 있다”면서 “오픈AI나 딥시크급으로 AI 기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추격조를 구성해보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국가AI컴퓨팅센터 산하에 특수 임무 조직을 둬서 제도에 묶이지 않고 파격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면서 AI 기술 발전에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김 교수의 제안에 화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성훈 대표는 “추격조 구상에 감동을 받았는데, 그런 적극적인 지원이 있다면 올해 연말까지 국내에서 딥시크 수준의 회사가 10개는 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큐웬과 지난해 함께 워크숍을 진행한 사례를 들며 “1년 반 전에는 그들의 기술도 우리가 아는 수준이었다”며 “지금 와서 왜 차이가 벌어졌는지 돌이켜보면 데이터가 문제였다”고 토로했다. AI컴퓨팅 인프라의 한계도 있지만 국내 AI 산업의 경쟁력을 위해 데이터 활용 확대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공공데이터나 저작권 이슈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인데, 김 교수가 제안한 추격조에 대해서 “올해 안에 GPU 1만 개를 확보하고 5개 업체에 2천개씩 쓸 수 있게 하면 딥시크 이상의 회사 10곳은 육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특히 “3년 이내 혹은 5년 이내에 범용AI(AGI) 시대에 도달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AI를 국가전략화 산업을 삼을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자력 분야는 기술 종속 형태고 우리가 주도하지 않고, 남의 것을 가져다 쓰고 있다”며 “우리가 AI를 전략자산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면 (미국의) 스타게이츠 프로젝트에 붙어 따라가는 수준이면 되겠지만, 펀더멘탈(기초)부터 모든 것을 개발하고 기술 주권을 가져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국가적인 입장이 필요하다”고 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역시 “딥시크R1보다 추론 능력이 뛰어난 게 오픈AI의 o3미니 정도로 보이는데, 이 수준의 AI를 만들기 위해서는 H200 2천48개 정도가 필요하다”며 “정부 투자를 나눠먹기 식으로 하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준희 초거대AI추진협의회장은 “국내 정서에 특정 업체를 선정해 지원하기는 어려운 환경”이라면서도 “기업 규모에 맞게 발주되는 공공기관 프로젝트를 통하면 추격조 프로그램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도현 차관은 “기업의 연간 투자 여력을 보고 있는데, AI 분야에 대한 투자 의지가 정부의 기대보다 낮았다는 점에 놀랐다”면서 “정부가 그래서 인프라에 집중해왔고, 현재 AI 전략 자산화 법안이 계류중인데, 투자는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도 활성화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AI 기본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통해 데이터 저작권 문제를 비롯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 많은 데 관계 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2.06 16:12박수형

AI와 이용자, 정치성향 같을수록 수용도 높아…연구결과 충격

독일 뮌헨 연방군대학교 연구원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만들어내는 정치적 편향성이 사용자의 AI 수용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점에서 생성형 AI의 편향성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했다. 해당 연구는 총 710명(실험 513명, 설문조사 19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결과는 '컴퓨터스 인 휴먼 비헤이비어: 아티피셜 휴먼스' 2025년 3월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 바로가기) 이 연구는 2024년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특히 EU AI Act에서 고위험으로 분류되는 영역에서 AI의 정치적 편향성이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사용자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회적 행위자(social actor)로 인식한다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이론'을 바탕으로 연구를 설계했다. 현행 AI 모델의 73%가 정치적 편향성 보유...챗GPT는 진보 성향 강해 최근 연구들에 따르면 챗GPT는 미국에서는 민주당 입장에, 브라질에서는 룰라 지지자들의 입장에, 영국에서는 노동당의 입장에 편향된 결과를 보였다. 펠러트 등(Pellert et al., 2023)이 로버타와 같은 오픈소스 모델들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모델들은 보수적 성향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권위, 충성, 순수성과 같은 도덕적 기반을 더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개발사들은 자사 기술의 중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약속했지만, 실제 AI 애플리케이션과의 상호작용 과정에서 정치적 편향에 노출되는 것은 불가피한 현실이다. 특히 이러한 편향성은 AI의 학습 데이터와 미세조정(fine-tuning)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치 성향 일치도가 높을수록 스마트폰 기능 접근 허용 41% 증가 연구진이 진행한 세 번째 실험(N=158)에서 참가자들은 위치 서비스, 마이크, 카메라 등 9가지 스마트폰 기능에 대한 AI의 접근 권한을 결정했다. 실험 결과, 평균적으로 사용자들은 4.41개(표준편차 3.08)의 기능에 접근을 허용했으며, 정치적 성향이 일치할수록 더 많은 기능에 대한 접근을 허용했다. 특히 진보적 성향의 참가자들이 진보적 AI 콘텐츠를 접했을 때 기능 접근 허용률이 41% 더 높았다. 연구진은 실험에서 이민정책을 주제로 선택했는데, 이는 미국에서 가장 논쟁적인 정치 이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실험은 텍스트-텍스트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ChatGPT-4를 이용해 진보적/보수적 관점의 응답을 생성했다. 대출 심사와 소셜미디어 관리에서 AI 수용도 차이 발생 첫 번째 실험에서는 대출 심사 시나리오를, 두 번째 실험에서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관리를 다뤘다. 실험 참가자들의 연령은 24세에서 84세까지 분포했으며(평균 47.15세), 정치적 성향과 AI의 출력 내용이 일치할 때 이러한 민감한 영역에서의 AI 사용을 더 잘 수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에 사용된 이미지는 DALL-E 3와 Adobe Firefly Image 3을 통해 생성되었다. 특히 대출 심사와 소셜미디어 콘텐츠 관리는 EU AI Act에서 고위험 사례로 분류되는 영역으로, 정치적 편향성이 미치는 영향이 특히 우려되는 분야다. AI의 객관성 평가에서 정치적 편향 확인돼 연구진은 AI의 객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AI는 편향되지 않았다", "AI는 감정에 좌우되지 않는 평가를 한다", "AI는 합리적이다"라는 세 가지 항목을 측정했다(α=0.86). 흥미롭게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일치하는 AI를 접한 사용자들이 해당 AI를 더 객관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이는 AI에 대한 전반적인 신뢰도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현상은 '순진한 현실주의(naive realism)'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주관적 경험이 객관적 현실과 일치한다고 가정하며, 이러한 경향이 AI에 대한 평가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개발사 평가: 진보 성향 사용자들의 보수적 AI 거부감 뚜렷 두 번째 실험에서는 AI 개발사 '에볼루션 컴퓨터(Evolution Computer)'에 대한 태도를 7점 척도로 측정했다. 연구 결과, 진보적 성향의 사용자들이 보수적 콘텐츠를 생성하는 AI를 접했을 때, 개발사에 대해 현저히 부정적인 평가(B=-0.79, 95% CI=-1.27 to -0.31)를 내렸다. 개발사에 대한 태도는 "매우 싫음-매우 좋음", "매우 부정적-매우 긍정적", "전혀 호의적이지 않음-매우 호의적"의 7점 척도로 측정되었다. 정치적 성향과 AI 콘텐츠 간의 상호작용이 개발사 평가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했다(p < .001). 맞춤형 AI의 위험성: 과도한 신뢰와 편향 강화 우려 연구진은 구글 제미니(Google Gemini)와 같은 AI 시스템이 사용자의 이메일이나 생태계 정보를 분석해 개인 선호도에 맞춘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보수적 사용자를 위한 맞춤형 AI(예: xAI의 Grok)가 등장하는 등 개인화된 AI가 확산되면서 기술에 대한 과도한 의존과 신뢰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Kirk et al.(2024)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맞춤형 AI는 사용자의 과도한 신뢰를 유발할 수 있다. 연구진은 정책입안자들이 AI의 정치적 편향성 탐지와 민감한 속성 추론 금지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06 13:49AI 에디터

'E&S 합병' SK이노, 4Q 영업익 120% ↑…"올해 시너지 본격화"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11월 도시가스 사업 자회사인 SK E&S와 합병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회사는 올해부터 연간 실적에 SK E&S가 반영되고, 각 에너지 사업별 합병 시너지가 구체화되면서 수익 및 재무 구조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 4천57억원, 영업이익 1천599억원, 순손실 1조 77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120.2% 증가했다. 순손실은 46257.7% 증가했다.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지난 11월 합병한 SK이노베이션 E&S 영업이익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74조 7천170억원, 영업이익 3천155억원, 순손실 2조 4천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매출이 3.3%, 영업이익은 83.4% 감소하고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1.1조 적자' 배터리 外 에너지 사업 연간 흑자 기록 2024년 사업별 연간 실적은 ▲석유 사업 매출 49조 8천399억원, 영업이익 4천611억원 ▲화학 사업 매출 10조 3천517억원, 영업이익 1천253억원 ▲윤활유 사업 매출 4조2천354억원, 영업이익 6천867억원 ▲석유개발 사업 매출 1조 4천766억원, 영업이익 5천734억원 ▲배터리 사업 매출 6조 2천666억원, 영업손실 1조 1천270억원 ▲소재사업 매출 1천334억원, 영업손실 2천827억원▲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매출 2조 3천537억원, 영업이익 1천2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석유 사업 매출 11조 6천868억원, 영업이익 3천424억원 ▲화학 사업 매출 2조 3천734억원, 영업손실 842억원 ▲윤활유 사업 매출 9천707억원, 영업이익 1천395억원 ▲석유개발 사업 매출 3792억원, 영업이익 1458억원 ▲배터리 사업 매출 1조 5천987억원, 영업손실 3천594억원 ▲소재 사업 매출 312억원, 영업손실 742억원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매출 2조 3천537억원, 영업이익 1천23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석유사업은 난방유 등 석유제품 수요 확대 및 환율 상승 효과로 인해 정제마진과 재고손익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 화학사업은 판매량 증가에도 주요 제품 스프레드(마진) 하락에 따른 재고 효과 등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윤활유 사업은 계절적 비수기 및 판매 가격 약세에 따른 마진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지난해에 이어 연간으로 안정적인 손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 사업은 국제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판매 물량 증대와 환율 및 가스 가격 상승 등의 영향에 따라 전분기와 비교해 영업이익이 확대됐다. 배터리 사업은 판매 물량 증대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1천679억원 늘었지만, 전 분기 기저 효과와 재고평가손실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4분기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혜 규모는 전 분기 대비 약 34% 증가한 813억원을 기록했다. 소재사업은 판매 물량 증가에도 재고 관련 등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계절적 변동에 따른 전력수요 감소 등으로 전력시장가격(SMP) 하락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올해 석유 정제마진 보합세 전망…배터리 매출 성장률 두 자릿수 기대" 올해 석유 사업 시황은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 국가를 제외한 미국, 캐나다 등국가가 원유 생산을 늘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항공유와 같은 일부 석유 제품 수요 확대 영향으로 정제마진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화학 사업은 글로벌 파라자일렌(PX) 설비 증설 규모 축소 및 수요 개선이 예상되나, 글로벌 주요국가의 경기둔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스프레드 개선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재무구조 개선과 제품 가격 및 품질 경쟁 우위를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윤활유 사업은 SK엔무브 고급 윤활기유 제품인 그룹Ⅲ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개발 사업은 자회사 SK어스온이 이달 베트남 15-2/17광구에서 일산(日産) 최대 1만 배럴 규모 고품질 원유 시험 생산에 성공했다. 향후 15-2/17 광구의 추가 탐사와 평가 작업을 통해 매장량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사업은 연간 두 자릿수 매출액 성장을 기대했다.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에서의 판매 물량 확대와 이로 인한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증가에 힘입어 연간 매출 및 손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원가 구조 개선 등 수익성 제고 활동 강화,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및 SK엔텀과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실적 개선도 기대했다. 소재 사업은 기존 고객사 대상 판매 확대와 신규 고객사 수주 및 출하 시작으로 판매량이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SK이노베이션 E&S 사업은 올해 하반기 상업생산 예정인 연 130만톤 규모 호주 깔디따-바로사(CB) 가스전 적기 도입 등 경쟁력 있는 LNG 공급을 통해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서건기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은 “올해 글로벌 정세 변화로 석유, 가스와 같은 에너지 사업환경이 바뀌는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SK E&S와의 합병으로 전체 에너지 밸류체인 확보와 시너지 창출을 가속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일류 에너지 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0:08김윤희

지그재그, 당일 배송 천안·아산으로 확대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의 당일 배송 서비스 권역을 기존 서울, 경기, 인천에서 충청남도 천안, 아산까지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직진배송은 ▲전국 대상으로 운영 중인 일반 배송(밤 12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도착)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대상의 당일 배송(오후 1시 전 주문 시 당일 도착) ▲서울 지역의 새벽 배송(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도착)으로 나뉜다. 당일 배송은 서울 전역과 경기 지역의 80% 이상,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에서 운영해 왔다. 앞으로는 충청권까지 확대해 천안 동남구 17개 동과 서북구 8개 동 및 3개 읍, 아산시 10개 동과 1개 읍, 2개 면에도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그재그는 당일 배송 권역 확대뿐만 아니라 '배송 출발률', '배송 보장률' 등의 지표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상품이 물류센터에서 정시에 출발하는 비율을 뜻하는 '배송 출발률'은 현재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모두 99%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실제 고객의 집까지 배송이 완료되는 '배송 보장률' 역시 97~98%를 유지 중이다. 이에 따라 직진배송은 패션 업계 대표적인 빠른 배송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히 거래액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24년 4분기 직진배송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했다. 이 중 당일 배송 거래액은 약 60%, 새벽 배송은 6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직진배송에는 현재 쇼핑몰, 브랜드 패션/뷰티/라이프/푸드까지 1만 개 이상의 스토어가 입점해 있다. 지난해에는 당일, 새벽에 받을 수 있는 캐리어까지 론칭하는 등 주문 가능한 품목을 확대했다. 고객은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당일/새벽 배송과 일반 배송 중 원하는 배송 방법을 선택 구매하면 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시장에 배송 혁신을 일으킨 '직진배송'은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배송 권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배송 보장률을 100%에 가깝게 올리기 위해 물류 프로세스 효율화와 협업사와의 안정적인 프로세스 구축 등에 집중하며 직진배송을 패션 분야의 독보적인 배송 서비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8:45안희정

[현장] "AI 인재 키운다"…과기정통부-고용부, 청년 디지털 교육 강화 '맞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고용노동부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에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5일 서울 강남구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 위치한 '42서울'에서 고용부와 함께 '청년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양 부처 업무협약 체결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양 부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갖출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국내 소프트웨어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미래 핵심 인재 양성이 더욱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만큼,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반영됐다. 특히 양 부처는 협력을 통해 서로 다른 사업 분야 간 시너지를 모색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실무 인재부터 고급 전문 인재까지 단계별로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문제 해결과 직업 훈련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을 확대해 청년들의 빠른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두 부처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 지원 확대 운영 ▲ 디지털 인재 양성 및 직업 훈련 사업 연계 ▲ 교육 훈련 정보 공유 및 홍보 강화 ▲ 디지털 교육 시설 정보 공유 및 공동 활용 방안 모색 ▲ 디지털 기업 발굴 및 컨설팅 협력 ▲ 실업 청년 대상 동기 유발 교육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 서명식에 앞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협약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빠르게 디지털 역량을 키우고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문수 장관은 "우리는 과기정통부와 교육 프로그램 및 인프라를 공유해 청년들이 디지털 역량을 쉽게 습득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고용부 훈련 사업을 수료한 청년들이 과기정통부 프로그램에 원활히 참여하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기정통부가 육성한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의 인프라도 우리 디지털 훈련 사업에 적극 활용해 공공 교육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장관은 "대졸자의 99%가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구조 속에서 청년 실업률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AI와 소프트웨어 교육이 이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정부는 실무 인재부터 고급 전문 인재까지 단계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청년 일자리와 직업 능력 개발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와 디지털 전문 인재 교육을 주도하는 우리가 협력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우리 제안을 받아주신 고용부가 미취업 청년을 발굴 및 지원해 주시면 과기정통부는 이들에게 생성형 AI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협약식 직후 유 장관과 김 장관은 아카데미를 직접 둘러보며 전영표 42서울 학장으로부터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방식을 청취했다. 42서울은 프랑스 '에콜 42(Ecole 42)'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교수 없음, 교재 없음, 학비 없음'의 '삼무(三無) 교육' 원칙을 내세우고 있다. 학생들은 문제 해결을 통해 필요한 지식을 스스로 습득하고 동료들과 협업하며 해결책을 모색하는 독특한 학습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전혀 코딩을 모르는 비전공자나 재능이 부족한 사람도 충분히 역량을 갖출 수 있느냐는 김 장관의 질문에 전 학장은 "입학 3일째부터 코딩을 시작하고 교수의 일방적 강의가 아닌 러닝 중심 학습으로 학생 스스로 탐색과 토론을 하면서 성장하도록 돕는 방식"이라고 답했다. 실제로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는 이미 입증됐다. 전 학장에 따르면 지난 5년간 42서울 출신들의 취업률이 다른 교육기관보다 높았으며 현장에서는 이들이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카데미는 별도 시험 없이 선착순 방식으로 입학생을 모집하지만 경쟁률이 매우 높아 현재 1만6천명이 대기 중이며 매년 500명씩만 선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42서울 학생들도 참석해 자신들의 학습 경험을 공유하며 컴퓨터공학 비전공자나 고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도 국가 차원의 지원을 통해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장점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1기 졸업생인 송수운 씨는 철학과 전공자로서 프로그래밍을 배울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42서울 프로그램을 통해 주 80시간 이상 몰입하며 1년 만에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슷한 배경의 비전공자 동료가 많아 서로 토론하며 학습할 수 있어 취업 성공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9기 교육생인 고성현 씨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IT 업계에서 프로덕트 매니저(PM)으로 일하던 중 창업을 결심했으나 개발 지식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이 상황에서 교수 없이 동료들과 문제를 해결하는 42서울의 교육 방식과 학습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됐다"며 "실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향후 고용부와 과기정통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42서울을 비롯한 청년 대상 AI·SW 교육 프로그램도 한층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예산 및 운영 지원 확대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행사 종료에 앞서 김문수 장관은 "교수도 없고 교재도 없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높은 수준의 실력을 쌓고 취업까지 한다는 점이 믿기 힘들 정도"라며 "이러한 혁신적 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더 많은 청년이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우리는 AI·소프트웨어 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만 명 이상의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을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청년들이 쉬지 않고 AI 시대에서 새로운 역할을 찾고 성장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5.02.05 16:54조이환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일본 내 첫 데이터 센터 개발 통해 글로벌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 확장

9억 싱가포르 달러 이상 투자로 미래 데이터 센터 펀드 조성 기반 마련 계획 싱가포르 2025년 2월 5일 /PRNewswire/ -- 세계적인 부동산 자산 운용사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apitaLand Investment Limited, CLI)가 일본 내 첫 데이터 센터 개발을 위해 오사카에서 자유보유권(freehold) 토지를 취득했다. 투자 총액은 미화 7억 달러(9억 4430만 싱가포르 달러[1]))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50메가와트(MW)의 전력 용량도 확보했다. 이번 인수로 CLI는 강력한 글로벌 다중 자산군 네트워크와 딜소싱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CLI는 이번 인수까지 포함해 2021년 이후 글로벌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데이터 센터 수를 23개로 늘렸다. 캐피탈랜드 그룹(CapitaLand Group)은 아시아와 유럽에서 총 전력 용량이 약 800MW인 27개의 데이터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준공 기준 운용 자산 규모는 약 60억 싱가포르 달러이다. CLI의 데이터 센터 사업을 총괄하는 마노하르 키아타니(Manohar Khiatani) CLI 수석 전무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데이터 센터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장해온 CLI가 이제 일본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번 인수는 CLI가 역점을 두는 디지털화 투자 테마에 부합할 뿐 아니라 CLI의 지리적 확장에 힘을 실어주면서 중점 시장 중 하나인 일본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줄 것이다. CLI의 탄탄한 재무제표는 향후 사모펀드가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양질의 자산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데 확실한 이점을 준다. 일본은 엄청난 성장이 예상되는 1등급(Tier-1) 데이터 센터 시장이다. 이 시장은 2023년 238억 달러에서 2028년 387억 달러로 연평균 10%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 또한 일본은 1.4기가와트 용량의 중국을 제외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데이터 센터 시장이며[3], 도쿄와 오사카는 특히 중요한 데이터 센터 허브이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오라클(Oracle) 같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는 이미 오사카에 진출해 있다. 따라서 당사의 이번 토지 인수는 오사카의 기존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에서 수요를 포착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미셸 리(Michelle Lee) CLI 사모펀드(데이터 센터) 전무 이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디지털화와 인공지능(AI)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특히 아시아에서 빠르게 수용되고 있으며, 덕분에 데이터 센터 수요는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고 수요가 신규 공급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 투자자의 97%가 데이터 센터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늘릴 계획일 만큼 데이터 센터 투자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상당하다.[4] CLI는 기존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지 전문 지식을 활용해 오사카에서 50MW의 전력으로 '시장에 나오지 않았던(off-market)' 토지 인수 기회를 확보했다. CLI는 2020년 10월부터 아시아의 데이터 센터 개발 기금을 위해 미화 약 6억 달러(8억 1000만 싱가포르 달러)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CLI는 계속해서 새로운 데이터 센터 기금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투자 모멘텀을 잘 활용해 우리의 사모펀드 투자자를 위한 매력적인 투자 파이프라인 기회를 파악할 것이다." 오사카 데이터 센터는 AI 지원 설비를 갖추고,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최첨단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 데이터 센터는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나 이에 상응하는 일본의 친환경 인증 기준에 따라 설계, 구축 및 인증을 받게 된다. 데이터 센터는 또한 첨단 냉각 기술 같은 에너지 절약 솔루션을 통합하고, 에너지와 물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업계 최고의 온도 관리 모범 사례를 도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존층 파괴 지수(zero ozone depletion potential)가 0이거나 지구 온난화 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가 100 미만인 제품을 사용할 것이다.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 역량오사카 데이터 센터는 CLI가 보유한 데이터 센터에 대한 투자, 설계, 개발, 운영 경험을 입증하는 사례다. CLI의 심층적인 시장 지식, 딜소싱 전문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와 결합되면 CLI의 수직 통합 데이터 센터 역량은 투자자들과 협력해 이 분야의 풍부한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LI의 세계적 수준의 데이터 센터 솔루션 제공 능력은 최근 캐피탈랜드 인도 신탁(CapitaLand India Trust, CLINT)이 인도에서 개발 중인 데이터 센터를 위해 선도적인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hyperscaler)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면서 분명하게 입증됐다. 이 계약으로 CLINT는 현재 인도에서 개발 중인 4개의 데이터 센터에 걸쳐 약 250MW에 달하는 전체 전력 용량의 절반 정도를 사전 임대할 것으로 보인다. CLINT는 인도 내의 모든 주요 데이터 센터 통로인 뭄바이, 첸나이, 하이데라바드, 벵갈루루에 최첨단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현지 인원으로 구성된 CLI의 데이터 센터팀은 각각 25년 이상의 업력을 자랑하는 각국 대표가 이끌고 있는 가운데 케니 코우(Kenny Khow) 글로벌 데이터 센터(Global Data Centre) 전무이사가 이끄는 데이터 센터를 위한 글로벌 우수 센터(Centre of Excellence)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케니 전무이사는 2024년 9월 CLI에 합류했으며, CLI의 데이터 센터 펀드 및 각국 팀들과 긴밀히 협력해 성장하는 데이터 센터 사업을 위한 CLI 전략의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그룹은 한국, 싱가포르, 일본, 인도, 중국,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9개국 데이터 센터에 투자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소개(www.capitalandinvest.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CLI)는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선도적인 글로벌 부동산 자산 운용사이다. 2024년 9월 30일 현재 CLI는 1340억 싱가포르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 중 1020억 싱가포르 달러는 6개의 상장 리츠 및 사업 신탁과 테마별 및 전략적 투자에 특화된 일련의 사모 부동산 펀드를 통해 운용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된 부동산 포트폴리오에는 소매, 사무실, 숙박, 산업과 물류 시설, 비즈니스 파크, 웰니스 시설, 셀프 스토리지, 데이터 센터, 개인 대출 및 특별 투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CLI의 목표는 펀드 운용, 숙박 관리, 상업 시설 관리 사업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면서 계속해서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다. 캐피탈랜드 그룹의 투자 운용 부문인 CLI는 캐피탈랜드 개발 부문의 개발 역량과 파이프라인 투자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 CLI는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성을 사업의 핵심으로 삼고 2050년까지 스코프 1과 2에서 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를 달성하기 위해 집중해 왔다. CLI는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면서 활동 지역사회 내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CapitalLand 팔로우하기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엑스(X): @CapitaLand / x.com/CapitaLand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 발행 (회사 등록번호: 200308451M) 중요 공지 본 안내와 여기에 포함된 정보는 그러한 제안 또는 권유가 허용되지 않는 관할권에서 투자자에게 투자 상품을 제안하거나 권유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지 않으며 그러한 의도로 작성된 것이 아니다. [1] 별도 언급이 없는 한 1달러를 1.349싱가포르 달러로 환산한 환율에 근거. [2] 스태티스타(Statista) '2023-2028 일본의 데이터 센터 시장 규모' (2024년 5월). [3] 쿠시먼 & 웨이크필드(Cushman & Wakefield) '아시아•태평양 데이터 센터 2024년 상반기 업데이트' (2024년 9월 업데이트). [4] CBRE, 2024년 투자자 심리 보고서' (2024년 6월).

2025.02.05 16:10글로벌뉴스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2025년 기업 은행 부문 최고의 은행 및 시장 점유율 리더상 수상자 발표

-- JP모건과 HSBC, 각각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선정 세계 최고 글로벌 기업 은행 및 기업 외환 은행으로 선정되는 최고의 영예 뉴욕, 2025년 2월 5일 /PRNewswire/ -- 인도 신용평가기관 크리실(Crisil)의 계열사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Crisil Coalition Greenwich)가 4일 2025년 최고의 은행(Best Bank) 및 시장 점유율 리더(share Leader)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업 금융 부문에서는 전 세계와 지역 및 국가별로 60여 개 은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중 JP모건(J.P. Morgan)은 '기업 금융(Corporate Banking)' 및 '기업 현금 관리(Corporate Cash Management)' 부문에서 2025년 세계 최고 은행으로 선정됐다. HSBC는 '기업 외환 은행(Corporate Foreign Exchange)' 부문에서 2025년 세계 최고 은행에 뽑혔다. Coalition Greenwich Awards: Share Leader and Best Bank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의 기업 금융 부문 글로벌 총괄인 토비아스 미아르카(Tobias Miarka) 박사는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지난 수십 년 동안 매년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선정해 왔다"면서 "2025년에도 인터뷰 결과를 종합해 JP모건과 HSBC를 각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글로벌 기업 은행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상 제정, 변함없이 신뢰할 수 있는 평가 방법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상 수상은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 무역 금융 등 주요 은행 업무 분야에서 오랫동안 은행과 기업들 사이에 업계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 상은 기업이 특정 은행 업무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둔 곳을 찾아내고, 은행이 자사를 지역 및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해 평가해 볼 수 있게 해준다.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2025년 시장 점유율 리더상을 유지하고, 명료성과 시장성 및 명성을 높이기 위해 유명한 '품질 리더(Quality Leader)'와 '우수 리더(Excellence Leader)'상을 '최고 은행(Best Bank)'상으로 개편했다. 상들이 새롭게 확장됐지만 품질과 우수 리더상을 전 세계 은행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고 자주 인용되는 상으로 만든 업계 최고의 데이터와 철저한 분석 기준은 그대로 유지했다. 수상 은행들은 기업 고객들로부터 경쟁 은행들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앞서는 품질 등급을 받은 곳들이다. 등급 평가 분석 시에는 고객 지원 정도, 비즈니스 편의성, 자문 역량, 상품과 디지털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토비아스 미아르카 박사는 "시장 분석 면에서 우리가 쌓아온 전문성 덕분에 우리 상이 업계의 '최고 기준(gold standard)이 됐다"면서 "우리는 기업 의사 결정자들과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얻은 직접적인 피드백과 포괄적이고 강력한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2025년 코얼리션 그리니치상 수상 은행은 다음과 같다. 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글로벌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 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아시아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유럽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미국 기업 금융, 현금 관리, 외환2025 코얼리션 그리니치 리더: 영국 상업 은행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소개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는 금융 서비스 업계에 전략적 벤치마킹, 분석, 통찰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업체로서 고객이 비즈니스 성과를 측정하고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창적이고 가치 있는 실행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웹사이트: CoalitionGreenwich.Crisil.com 크리실 소개 크리실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세계적인 분석 기업이다. 뛰어난 전문성과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고객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자신 있게 내릴 수 있게 도와준다. 인도 내 위험 평가 분야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의견을 얻고, 강력한 통찰력을 발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위험을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존경받는 대기업들이 크리실과 협력하고 있다. 따라서 크리실은 그들의 기회와 성공을 배가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에 본사를 둔 크리실의 대주주는 S&P 글로벌(S&P Global)이다. 1987년 인도 최초의 신용평가기관으로 설립된 크리실은 현재 크리실 레이팅스(Crisil Ratings), 크리실 인텔리전스(Crisil Intelligence), 크리실 코얼리션 그리니치, 크리실 인테그럴 IQ(Crisil Integral IQ)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미주, 아시아•태평양, 유럽, 호주, 중동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인력은 산업 평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www.Crisil.com 팔로우: LinkedIn | Twitter 크리실 개인정보 보호 고지 크리실은 고객의 개인정보를 존중한다. 당사는 고객의 요청을 처리하고 계정을 관리하고,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이름, 주소, 이메일 ID 등의 연락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면책 조항 크리실(Crisil Ltd)은 본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주의와 신중을 기울였다. 본 보고서에 포함된 정보는 크리실이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한 출처에서 확보한 것이다. 그러나 크리실은 정보의 정확성, 적절성 또는 완전성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정보의 오류나 누락 또는 해당 정보 사용으로 얻은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본 보고서는 서비스 제공을 제안하지 않는다. 또 투자 조언을 제공하는 게 목적이 아니며, 투자 조언이 담겨 있지도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보고서에서 표현된 모든 의견은 선의에 기반한 것이며, 발행일 기준 크리실의 독립적인 견해를 나타낸다. 크리실은 본 보고서의 구독자, 사용자, 전달자, 배포자에 대해 어떠한 재정적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보고서를 열람하거나 사용하는 행위로 크리실과 사용자 사이에 고객 관계가 형성되지는 않는다. 본 보고서는 크리실의 사전 서면 동의 없이 타인에게 어떤 형태로든 재생산 또는 재배포될 수 없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12209/Share_Leader_Best_Bank.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594760/5108275/Crisil_Coalition_Greenwich_Logo.jpg?p=medium600

2025.02.05 15: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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