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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가정의 달 행사…최대 266만원 할인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대 266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헬로우 가족 사랑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신규로 마사지체어 제품을 렌탈 시 ▲ 월 렌탈료 특별 할인 혜택 ▲ 기본 선납금 혜택 ▲제휴카드 청구할인(전월 실적 120만 원 기준)을 적용해 최대 242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제품은 체성분 분석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식약처 인증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 등 3개 제품이다. 또 '다빈치', '메디컬팬텀', '에덴'을 비롯해 '팬텀 로보'까지 총 4종의 제품을 렌탈·구매하면서 가족 선물용으로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V'를 함께 구매하거나 렌탈하면 24만 원의 특별 할인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미 바디프랜드 팬텀, 파라오 시리즈를 사용 중인 고객이 헬스케어로봇 제품으로 교체하면 월 렌탈료 1만 원을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교체 대상 제품은 팬텀 로보, 파라오로보, 퀀텀 3종류다. 기본 선납금 혜택과 제휴카드 청구 할인 혜택도 중복해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이면 자동 응모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경품은 1등 '제네시스 GV80 쿠페(1명)', 2등 '라클라우드 라르테 소파(10명)', 3등 '라클라우드 퀸(Q) 사이즈 매트리스(20명)'이다. 응모한 모든 고객에게 바디프랜드 공식몰에서 사용 가능한 라클라우드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024.04.30 19:00신영빈

소프트캠프, 제로트러스 기반 '실드아이디' 출시…"인증 중심 보안 생태계 구성"

정보 보안 기업 소프트캠프가 최근 강화하고 있는 제로트러스 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고 사용자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보안 생태계 구성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을 밝혔다. 소프트캠프는 30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한 사용자 인증, 관리 서비스인 실드아이디(SHIELD ID)를 출시했다. 현재 물리적 경계가 없는 클라우드 IT 환경에서 언제 어디서나 인증만 통과되면 계정 사용이 가능해졌다. 클라우드 보안 사고의 대다수는 관리자 권한 계정의 탈취, 관리자 부주의로 인한 클라우드 환경 설정 오류에 기인한다. 이에 발맞춰 사용자 인증이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상황이다. 기존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에서 사용자 인증(Credential)관리를 개선한 ICAM (Identity Credential Access Management), 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 가 대안으로 거론 중이다. 소프트캠프 관계자는 "SHIELD ID는 신원 인증을 기반으로 시작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 번의 로그인으로 접근할 수 있는 SSO 기능의 필요성, 우리나라 고유의 법적 준수 요구, 그리고 기업 내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설치형 ID 관리 시스템의 필요성에 응답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배국환 소프트캠프 대표는 "기업에서는 원격 근무, 협업과 사스(SaaS) 등이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면서 "문제는 회사 내부의 울타리를 넘어 들어와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회사 밖에서도 업무를 보기 때문에 신원을 어떻게 확인할 것이냐는 문제가 생긴다"고 개발 배경을 전했다. SHIELD ID는 이런 문제들을 근원부터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용자가 윈도우 PC 로그인을 수행하면, PC 로그인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IDP(Identity Provider) 를 통한 아이디 페더레이션(Identity Federation) 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표준 규약 기반의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다양한 서비스 연동 및 보안성이 향상된다. 또 다양한 고객 환경에 맞춘 사용자 프로비저닝을 통해 사용자의 계정을 연결된 시스템과 연동하고, 새로운 사용자가 등록되면 각 연동된 시스템에 계정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단순히 사용자 계정뿐 아니라, 시스템 접속에 필요한 접근 권한까지도 계정 생성과 동시에 자동으로 배포 지원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아이덴티티 관리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의 기본 시작점이라며, SHIELD ID는 조건과 상황에 따라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지속 검증하고 결과에 따라 사용과 접근 권한을 달리해 인증, 신원 확인 중심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태계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04.30 15:49이한얼

코드게이트 "AI로 보안 문제 혁신적 해결책 찾는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하 코드게이트)가 인공지능(AI)으로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코드게이트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드게이트와 금융보안원은 AI를 활용해 사회적으로 대두된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전자상거래, SNS 투자 사기, 디지털 범죄, 웜GPT와 같이 산업,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 해결에 필요한 AI 활용 기술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받는다.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서류 및 기획서 평가), 2차(예선), 3차(본선)로 나눠지며, 정보보호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한다. 1차는 5페이지 이내의 기획서(PDF)를 공모전 응모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접수 기한은 오는 6월 7일(금) 17시까지다, 이후 2차는 5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받아 심사하며, 3차 진출 10팀을 선발해 오프라인 PT 발표 및 평가를 진행한다. 3차 심사를 통해 1~3위에 선정된 3팀에는 1위 1천만 원, 2위 500만원, 3위 3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제공하며, 인기상 2팀에는 각 100만원씩 수여해 총상금 2천만 원을 시상한다. 시상식은 오는 8월 30일(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2024'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 분야에 AI 기술 접목이 지속 확대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AI가 금융혁신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조현숙 코드게이트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보안 문제에 관해 AI를 결합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함으로써,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은 지난 15년간 세계 3대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글로벌보안콘퍼런스인 '코드게이트'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제16회 '코드게이트 2024'는 '우주, AI와 사이버보안'을 주제로 오는 8월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4.30 15:21남혁우

"AI 활용 보안 문제 혁신적 해결"…금보원, AI 아이디어랩 공모전

금융보안원과 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 창의적인 인공지능(AI)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금융보안원은 '코드게이트 AI 아이디어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딥페이크·딥보이스, 전자상거래, SNS 투자 사기, 디지털 범죄, 웜GPT와 같이 산업, 문화, 경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AI 활용 기술이나 서비스 아이디어를 받는다. 참가 자격에 대한 제한은 없으며,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심사는 1차(서류 및 기획서 평가), 2차(예선), 3차(본선)로 나눠지며, 정보보호 및 AI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별한다. 김철웅 금융보안원 원장은 "금융 분야에 AI 기술 접목이 지속 확대되는 만큼 이번 공모전이 AI가 금융혁신뿐만 아니라 소비자 보호 수준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4.04.30 13:55이한얼

"생성형 AI, 게임에 적용 위해선"…게이밍 온 구글클라우드 개막

생성형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혁신적인 최신 IT 기술과 현업에 종사하는 디지털 선구자들의 통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업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구글 클라우드는 30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를 개최했다. 게이밍 온 구글 클라우드는 게임 산업 관계자를 위한 구글 클라우드 연례 행사로, IT 기획 및 운영, 개발, 퍼블리싱, 보안 등 올해 게임 산업의 변화를 주도할 주요 IT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해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대표 게임사가 참여해 AI 기술 혁신을 소개했다. 지기성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구글은 게임서비스 관련한 다양한 레퍼런스를 가지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와 관련해 게임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있다"며 "최근 구글은 1천개 넘는 다양한 기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김일호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게임 개발의 새로운 지평: Google Next '24 & GDC 2024 최신 기술 업데이트'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세션을 발표했다. 김 매니저는 지난해 3월 열린 게임개발자컨퍼런스 2024(GDC 2024)에서 발표한 구글의 생성형 AI 게임 기술을 설명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선 김종옥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데이터 던전을 탐험하는 든든한 무기, 생성형 AI가 주도하는 게임 데이터 분석의 변화'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추후 진행될 넥슨, 넷마블, 컴투스가 준비한 강연도 시선을 모은다. 윤준호 넥슨코리아 선행개발실 AI 엔지니어는 '넥슨 게임 산업의 AI 기반 유해 이미지 탐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윤기 컴투스플랫폼 인텔리전스개발실 데이터기술팀 팀장은 '구글 BigQuery로 구축한 Hive 애널리틱스 사례'를 발표한다. 류철민 넷마블 시니어 웹 개발자는 'GKE를 활용한 대량 게임 시뮬레이션 자동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2024.04.30 10:50강한결

라온시큐어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ISIC 국제학생증 공개

라온시큐어는 ISIC 어소시에이션(Association) 키세스와 협업을 통해 자사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 기반 DID ISIC 국제학생증을 공개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ISIC 어소시에이션 한국 대표부 키세스,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간 ISIC 국제학생증 발급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당시 3사는 국내 학생,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기반의 ISIC(International Student Identiry Card) 국제학생증, ITIC(International Teacher Identiry Card) 국제교사증, IYTC(International Youth Travel Card) 국제청소년증 모바일 발급을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ISIC 어소시에이션과 제휴된 대학 학생들은 '옴니원' 앱을 통해 DID ISIC 국제학생증을 발급 받아 대중교통 할인, 교육 할인, 해외 여행 시 현지 제휴사 할인 등 기존 플라스틱 카드형 ISIC 국제학생증과 동일한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DID ISIC 국제학생증에 적용된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는 블록체인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단체들이 DID 시스템을 직접 구축 하지 않고도 각종 디지털 증명서를 발급하게 해준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에스토니아에서 ISIC 설립 71주년 기념으로 열린 제 13회 ISIC 글로벌 총회에 초청 받아 참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라온시큐어는 ISIC 어소시에이션과의 파트너십 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해외사업부문 부사장은 "ISIC 국제학생증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활용을 도모해 그 비전이 더욱 혁신적으로 실현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30 10:41이한얼

BYD, 1분기 실적 기대 이하…저가 경쟁에 발목잡혀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저가 경쟁이 심해지는 시장 상황 속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1분기 실적을 냈다. BYD는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매출 1천249억4천만 위안(약 23조 7천261억원), 순이익 45억7천만 위안(약 8천6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9%, 순이익은 11% 증가했다. 1분기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62만여대였다. 이 중 수출 대수는 153% 증가한 9만7천900여대를 기록했다. BYD의 이번 매출 분기 성장률은 4년만에 가장 저조했다. 증권가 전망치인 1천325억3천만 위안(약 25조 1천674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전기차 가격을 경쟁적으로 인하하면서, 실적에 타격이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는 BYD가 전 제품군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BYD의 보급형 모델인 시걸 해치백의 경우 중국 판매가가 6만9천800 위안으로, 1만 달러 미만의 가격이 책정된 점을 근거로 들었다. 블룸버그는 “BYD가 중국 내 가격 경쟁을 상쇄하기 위해 프리미엄 모델 판매에 나서는 등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며 “최고가 모델은 168만 위안으로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모델 전략이 저가 모델의 가격 인하를 대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4.30 09:09김윤희

현대홈쇼핑, 상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 '슈퍼H페스타' 진행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31일까지 '슈퍼H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H페스타는TV홈쇼핑·현대H몰·현대홈쇼핑플러스샵(T커머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비롯해 다양한 사은품과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지급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현대홈쇼핑 상반기 최대 규모 행사다. 먼저 현대홈쇼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수요가 가장 많이 몰리는 5월 첫째 주와 마지막 주 총 2주 동안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혜택 집중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하루 선착순 5만명씩 총 23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총 200억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5월 첫째 주에만 제공하던 지난해 슈퍼H페스타보다 혜택 규모가 대폭 늘어난 셈이다. 또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슈퍼H페스타 기간 결제 횟수가 3회 이상이면서 구매금액이 40만원 이상인 고객들은 코렐 코디네이츠 그릇 세트 혹은 르크루제 비어컵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결제 횟수 3회 이상 및 구매금액 6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사은품 1종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현대홈쇼핑은 5월 둘째 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하루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최대 1만 5,000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같은 기간 토요일, 일요일 구매 고객은 결제 금액의 10%를 H포인트(최대 1만포인트)로 돌려받는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풍성한 혜택을 담아 상반기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를 진행한다”며 “행사 기간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소비 트렌드 분석에 기반해 다양하게 판매 상품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9 22:18안희정

코웨이, 안양천 수질정화 나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가 지난 27일 ESG 활동의 일환으로 세 번째 '유용미생물(EM) 흙공 제작 및 던지기 봉사활동'을 안양천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가족 참여형으로 진행됐다. 코웨이 임직원과 직원 가족 총 30명이 함께 모여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EM흙공 1천500개를 만들고, 안양천 강물에 EM흙공 1천500개를 던졌다.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직접 만든 EM흙공은 다음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EM생명나눔운동'에 기부했다. EM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한 공이다.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일 수 있다. 코웨이는 제 3회차를 맞은 'EM흙공 제작 및 던지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난 2년 간 누적 1만 개의 EM흙공을 제작하고 하천에 던지며 생태계 복원을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우리 지역사회 내 하천 수질 정화에 기여하고 나아가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 ESG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대내외 친환경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물가 주변 쓰레기 줍기를 독려하는 친환경 '리버 플로깅 캠페인'을 2년 연속 개최했으며,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하는 '청정학교 교실숲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24.04.29 20:44신영빈

KB손보, 새 보험 상품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

KB손해보험은 30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2주 동안 대학생을 대상으로 '임베디드 보험 신상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휴학생 포함)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는 4월 3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KB손해보험 홈페이지 내 공모전 메뉴에 게시된 가이드 양식에 맞게 작성, 등록하면 된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보험사 홈페이지 또는 앱이 아닌 제3의 플랫폼에서 상품, 서비스를 거래할 때 연관돼 가입하는 보험 상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몰에서 전자제품을 구매한 고객이 전자제품 구매와 함께 선택·가입할 수 있는 파손 보장 서비스, 보증기간 연장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임베디드 보험 상품이다. KB손해보험은 기존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임베디드 보험 상품을 찾기 위해 이번 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기획했으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좋은 아이디어는 실제 타 업종 플랫폼에 탑재할 KB손해보험 임베디드 보험 상품 개발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수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대상(500만 원, 1팀), 최우수상(300만 원, 2팀), 우수상(100만 원, 3팀) 수상자에게는 KB손해보험 신입사원 채용 심사에 우대 가점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종 공모 심사 결과는 5월 마지막 주에 발표될 예정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에 없던 새롭고 신선한 임베디드 보험 상품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임베디드 보험 관련 다양한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및 새로운 상품, 서비스 출시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9 11:27손희연

SK매직, 위글위글과 콜라보 정수기 2종 출시

SK매직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함께 색다른 디자인의 정수기 2종을 선보이고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위글위글은 톡톡 튀는 색감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SK매직은 정수기 하나로 나만의 주방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위글위글과 협업을 진행했다. 신제품은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미니 정수기 2종이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출시 전부터 주목 받은 제품이다. 지난 3월, 출시 한 달 만에 1만 5천 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초 '스테인리스 진공 시스템'을 적용해 위생성을 높이고, 기존 직수 정수기 대비 60% 로 크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미니 정수기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DEA와 iF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제품이다. 전력 없이 수압을 이용한 정수 전용 제품으로 전기 요금과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별도 전기가 필요 없어 공간 제약 없이 설치 가능하고, 폭 9.4cm로 종이컵 보다 작고 슬림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위글위글과 콜라보 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소형 직수 정수기 계약 고객에게 위글위글 시그니처로 포인트를 준 4만원 상당의 '스마일 위 러브' 쿠션 담요를 사은품으로 준비 물량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미니 정수기 계약 고객 전원에게는 정수기 상단 다이얼에 부착해 보다 스타일리쉬한 정수기로 꾸밀 수 있는 '스마일 위 러브' 다이얼 커버를 제공한다. 한편 제품과 이벤트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몰 '매직몰'과 '위글위글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29 10:07신영빈

퍼플레이, 첫 스테이킹 NFT 모델 'GEAR' 1차 수량 완판

퍼플레이(대표 임재청)는 첫 스테이킹 NFT 모델인 'GEAR' 1차 세일 수량인 1만 개가 7시간만에 완판됐다고 29일 밝혔다. ▲GAME ▲EARN ▲AUTO ▲RACE 등 키워드를 담은 퍼플레이의 첫 스테이킹 NFT 'GEAR'는 기본적으로 자동 채굴 기능을 지원하며, GEAR 홀더는 퍼플레이 생태계에서 지속성장가능한 모델의 확장성을 위한 에너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EAR NFT는 퍼플레이 앱에 스펜딩(스테이킹)을 하면 365일 동안 매일 자동으로 토큰이 채굴되며, 구매 수량에 따라 적용되는 VIP 등급에 의해 최대 10%의 추가 토큰까지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채굴 시작일은 5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임재청 퍼플레이 대표는 “퍼플레이의 첫 스테이킹 NFT 모델 'GEAR'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예정되어 있던 할인 판매 일정이 마감된 만큼, 시장 수요에 맞춰 빠르게 추가 세일을 준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퍼플레이는 어떤 게임이든 NFT를 장착하고 플레이하면 토큰을 마이닝할 수 있는 G&E(Game and Earn) 플랫폼으로, 이용자는 평소 자신이 즐기는 게임을 퍼플레이 앱에 등록하거나 앱마켓에 있는 게임을 내려받아 플레이하면 손쉽게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4.04.29 09:51김한준

"다이렉트 소싱, 생성형 AI 기술로 쉽고 빠르게 하세요"

인재를 직접 찾고 채용하는 '다이렉트 소싱' 채용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손쉽게 찾고자 헤드헌팅사에 외주를 줬다면, 회사가 사내 문화와 정서에 잘 맞을만한 인재를 직접 찾고 영입하는 방식이 점차 선호되는 분위기다. 문제는 다이렉트 소싱에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된다. 우리 회사와 잘 맞을 것 같으면서도 어느 정도 직무에 대한 경험이나 역량을 가진 인재를 찾아야 하고, 입사 제안하는 여러 과정들이 쉽지 않아서다. 이런 흐름에 맞춰 다이렉트 소싱에 나선 기업들의 어려움과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솔루션들이 등장하고 있다. 주스박스가 서비스 하는 '피플지피티'(PeopleGPT)도 그 중 하나다. 피플지피티, 프롬프트(자연어) 검색 통해 상위 인재 프로필 빠르게 추출 주스박스 피플지피티 한국 시장 에반젤리스트인 임덕재 이사에 따르면 다이렉트 소싱이란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모집하는 방식의 채용을 넘어, 회사가 직접 적합한 인재를 찾고 적극적으로 잠재적 지원자들과 함께 직접 의사소통하는 채용전략"이다. 임 이사는 “다이렉트 소싱은 잡코리아, 사람인, 서치펌 운용, 링크드인 등 다양한 채용 채널을 통해 진행하는데, 선행되는 과정인 인재검색(탤런트 서치) 과정이 그동안은 키워드 검색에 기반한 방식이었다”며 “챗지피티와 같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일상생활의 모든 검색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피플지피티는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돼 프롬프트 검색을 통해 상위 인재의 프로필을 삐르게 추출해낸다. 담당자는 추출된 리스트를 기반으로 최적의 인재를 선별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속하게 채용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가령 '경력 5년차 이상의 자바스크립트 사용이 가능한 프론트 엔드 개발자를 찾아줘' 명령어를 치면, 피플지피티가 링크드인·깃허브 등에서 상위 인재들의 프로필을 검색해 추천해주는 식이다. 이를 통해 수십~수백 명의 인재를 추천받을 수 있고, 이 중 적합한 인재만을 추려 인사/채용 담당자가 직접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보내 이직 제안 등 소통을 이어가면 된다. 임 이사는 “피플지피티는 스포트라이트 기능도 있어 지원자에 대한 이력과 학력 등 요점을 정리해 보여준다”면서 “이 사람에게 연락해야겠다는 판단이 들면 숏리스트에 넣어 찜해놓을 수도 있고, 현재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인사이트 기능을 사용하면 지원자의 지역, 경험 분석, 현재 평균 연차, 스킬, 현재 회사와 과거 회사, 잡타이틀 등을 대시보드에서 한눈에 볼 수 있다”고 했다. 또 그는 “피플지피티는 인재를 찾아내고, 제안을 보내고, 미팅까지 적합한 사람을 검색하기 위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단어 기반의 서칭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문장(프롬프트) 검색 시대다. AI가 빠르게 인재를 뽑아내고, 미팅으로 연결되도록 도와준다”고 밝혔다. 주스박스, 한국 시장 진출 준비...생성형 AI 기술로 '핏' 잘 맞는 인재 찾아줘 주스박스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피플지피티 가능성을 인정 받아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포트폴리사오에 등록됐다. 주스박스는 서비스 지역을 확장 중이며, 한국 진출을 위한 엠버서더(대사) 역할인 임 이사를 통해 시장성과 HR(인적자원) 업계 반응을 살펴보는 단계다. 피플지피티 서비스는 작년 2월경 시작됐고, 아직 한글 검색은 지원하지 않는다. 영어로 된 문장으로 검색해야 하는데, 글로벌 채용에 더 적합한 인재들을 잘 찾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피플지피티는 링크드인, 깃허브뿐 아니라 엑스(트위터)·페이스북·구글 스콜라·인디드 등에서 검색해 폭넓은 인재풀을 추천해 준다. 피플지피티 결제 방식은 ▲프리 ▲스타터 ▲그로스 ▲비즈니스로 나뉜다. 각 버전에 따라 인재 검색 횟수와 이메일 조회량, 사용자 계정수 등의 혜택이 다르게 주어진다. 임 이사는 “피플지피티 가격 정책은 구독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링크드인 리크쿠팅 라이트'와 비교했을 때 유리하다”면서 “링크드인 리크루팅 라이트의 경우 담당 리크루터의 링크드인 개인계정에 종속되기 때문에 담당자가 직무를 변경하게 되거나 퇴사한 경우 그 동안 진행된 리크루팅 데이터 이전이 불가능하다. 반면 피플지피티는 담당자 계정의 변경만으로 진행 데이터 이관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기존의 헤드헌팅 비즈니스의 경우 기업에서 원하는 후보자의 핏을 정확히 맞추지 못해 채용이 진행되더라도 조기 퇴사의 문제가 발생했다”며 “주스박스는 피플지피티 기술을 통해 경험·스킬맵·컬처 세 가지 부분의 핏을 생성형 AI 기반으로 분석한다. 후보자들과 밀도 높은 온오프라인 커피챗을 통해 기업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하고, 기업과 후보자 상호 요구를 반영한 직무 제안을 통해 후보자의 채용과정과 연착륙을 돕는다”고 재차 강조했다.

2024.04.29 08:44백봉삼

"더 바쁘고 깐깐해진 고객 잡아라"...유통가도 AI 도입 사활

인공지능(AI)이 세상을 삼키고 있다. 일상생활뿐 아니라 첨단 비즈니스 영역까지 뒤흔들고 있다. 특히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본 문법을 바꿔놓으면서 새로운 혁신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반면, 기업에서는 AI 도입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라는 점을 알면서도 불확실성을 포함한 위험 요인 때문에 도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세종의 AI센터와 함께 이런 변화를 진단하는 'GenAI 시대' 특별 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에서는 기업이 AI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도입 가능한 AI 거버넌스에 대해 살펴본다. 아울러, 소프트웨어, 통신, 인터넷, 헬스바이오, 유통, 전자, 재계, 자동차, 게임, 블록체인, 금융 등 11개 분야별로 AI가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지 심층 분석한다. 또 AI 기술 발전과 함께 논의되어야 할 윤리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다각적인 논점을 제시해 건강한 AI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소비자 지갑이 꾹 닫힌 시장 환경 속, 유통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 힘을 주고 있다.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상품, 빠른 쇼핑을 기대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유통 업계에서는 상품 검색·개인화 추천·물류 자동화 등 AI 기술 도입이 필수 전략으로 떠올랐다. 네이버와 쿠팡의 경우 AI를 일찍이 도입해 초개인화 맞춤형 상품 제안에 활용 중이며, 쿠팡은 풀필먼트센터 AI 활용으로 물류 효율성을 대폭 늘렸다. IT 기업이지만 국내 톱 유통 기업으로도 꼽히는 네이버, 물류 혁신으로 로켓 신화를 쓴 쿠팡의 성공 사례를 본 유통 대기업들도 AI 전담 조직을 꾸리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AI 도입을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네이버·쿠팡, 각각 상품추천과 물류 등에 AI 기술 적극 활용 국내 대표 이커머스 기업 네이버와 쿠팡은 상품 추천과 물류 등에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적극 활용 중이다. 네이버의 경우 AI 기술 적용으로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이 가능해졌고, 소비자 구매율을 더 높였다. 쿠팡은 AI·머신러닝(기계학습) 기술이 탑재된 자동화 물류 시스템으로 빠른 배송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었다. 네이버는 2017년부터 에이아이템즈 기반 개인화 추천 모델을 구축했고, 2021년에는 네이버쇼핑 내 AI 개인화 추천 서비스인 'FOR YOU(포유)'를 시작하며 일찍이 쇼핑 서비스에 AI를 도입했다. 구체적으로 네이버는 쇼핑 검색에 자체 개발 AI 상품 추천 기술 '에이아이템즈(AiTEMS)'와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를 결합해 적용 중이다. 일례로, 네이버 검색에서 상품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AiTEMS가 이용자 쇼핑 활동 이력을 분석해 상품 추천 이유를 함께 보여주며, 이용자 쇼핑 관심사까지 추천하며 초개인화 상품 추천을 제공한다. 네이버는 15억 개 네이버쇼핑 상품 데이터베이스 기반 대용량 데이터 추천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또 AI가 최신 리뷰와 긍정 리뷰를 돋보이게 도와주는 '리뷰 노출 AI 매니저',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된 '클로바 메시지마케팅' 등 커머스솔루션마켓 AI솔루션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판매 증대에 기여 중이기도 하다. 쿠팡은 전국 3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100여개 풀필먼트 센터 물류 처리, 재고 관리 등에 머신러닝을 적극 활용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2월 문을 연 대구 풀필먼트센터(FC)의 경우 AI 기반 자동화 혁신 기술이 집약돼 있다. 쿠팡은 대구 FC 건립에 3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해당 물류센터에는 ▲무인 운반 로봇 ▲소팅 봇 ▲무인 지게차 등 AI 기반 최첨단 물류 기술이 작동되고 있다. 쿠팡은 무인운반로봇, 소팅 봇을 통해 전체 작업량의 65%를 효율화하며 물류를 자동화했다. 지난 10년간 물류 인프라에 6조원 이상 자본은 투자해 온 쿠팡은 향후 3년간 자동화 기술 도입을 포함한 FC 구축,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에 3조원 이상을 더 투자할 계획이다. "더 늦으면 도태"...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도 AI 전환 합류 네이버, 쿠팡의 성공 방정식을 지켜본 유통 대기업들도 AI 기술 도입에 속속히 합류하고 있다. 특히 롯데 그룹은 줄곧 AI를 강조해 온 신동빈 회장 특명에 따라 롯데지주 AI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AI 기술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지주 AI TF에서는 그룹 AI 전략 방향을 검토하는 한편, 계열사별 AI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AI 전담 조직 '라일락(Lotte Ai Lab Alliances&Creators)'을 꾸리고, 광고제작 자동화·AI 기반 고객 상담·데이터 플랫폼 사업 등을 구상 중이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9월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활용 신규 서비스, 유통 특화 AI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업스테이지와 함께 롯데쇼핑만의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쇼핑은 고객들의 세분화된 관심과 취향을 만족시키는 고객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마트에서는 먹거리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신선품질혁신센터에 품질 검수 AI 선별 시스템을 도입하고, AI 장비가 과지방 삼겹살을 골라내도록 활용하고 있다. 신세계도 이마트 산하 AI, 데이터 기술 관련 본부를 만들고, AI를 상품추천과 리뷰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해당 본부는 ▲AI 구현·운영 조직 ▲데이터분석 품질 담당 조직 ▲시스템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조직 ▲온라인을 통한 소비자와 접점에서 데이터 기술을 적용하는 조직으로 구성됐다. 신세계 이커머스 계열사 SSG닷컴도 최근 AI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AI PICK' 서비스를 베타로 운영 중이다. 홈쇼핑 계열사 신세계라이브쇼핑은 모바일 앱 내 챗GPT 기반대화형 고객 응대 서비스 '쇼핑AI'를 도입해 고객 질문을 기반으로 맞춤형 상품까지 제안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I&C가 개발한 구글 기술 기반 쇼핑 전용 챗봇 플랫폼 '사이보그(SHINSEGAE AI Bot on Google)'를 활용해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1:1 고객 상담 서비스' S봇'을 운영 중이며, 고객 쇼핑 패턴을 분석하는 AI 시스템 'S마인드'를 적용해 개인별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 중이다. 현대백화점 역시 AI·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계열사 임원들과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그룹 디지털 전환을 주문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연내 고객상담센터 AI 답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운영 중인데, 연내 개발될 AI 답변 서비스는 젤뽀와는 별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네이버 대규모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를 도입해 현대그린푸드·현대홈쇼핑·현대백화점면세점 등 계열사 홍보, 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는 “당연히 기업이야 이익이 된다면 도입하니, AI 등이 기술이 도입이 됐다는 것은 성과가 있다는 이야기다. 이익이 되니 필수 전략이 되는 것”이라며 “또한 기술들의 성과가 매우 가시적이고 빠르게 도출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 교수는 “앞으로는 보다 거시적으로 구조적 개선, 중장기 개선에 도움이 되는 수준으로 기술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4.28 08:14최다래

中 상해 핫플 거리 노랗게…아이돌 인기 못지 않은 '샐리' 누구?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IP 샐리(SALLY)의 생일인 27일 '샐리데이'를 맞아 '샐리 어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샐리는 라인프렌즈 병아리 캐릭터이며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란색으로 모든 것을 물들이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샐리의 인기는 특히 중국에서 뜨겁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대학가가 밀집한 중국 상해의 핫플레이스인 다슈로드(大学路)에 'SALLY YELLOW MARKET'을 열어 이틀 만에 약 25만 명이 찾으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샐리는 지난 2019년 샐리데이에 중국 상해 동방명주에서 단독 전시회를 열었고, 2021년 광저우타워에서는 샐리 컬러인 노란색으로 조명 세레모니가 펼쳐지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샐리는 매년 생일을 기념해 전 세계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인스타 화제의 카페와의 재미있는 협업은 물론, 오픈런으로 유명한 맛집 등 서울 도심 곳곳에 샐리가 깜짝 등장할 계획이다. 회사는 5월 6일까지 글로우서울이 운영하는 감성 카페 '치즈인더스트리(CHEESE INDUSTRY)' 성수, 익선을 'SALLY MAKES EVERYTHING YELLOW' 테마로 꾸몄다. 카페 입구부터 커다란 '메가 샐리'가 방문객들을 반기고 샐리 얼굴 모양의 고다치즈 케이크, 망고 스무디 등 스페셜 메뉴도 만날 수 있다. IPX 관계자는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팬들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샐리 생일을 맞아 특별한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샐리 어택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팬들이 샐리의 반전 매력을 발견하고,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27 16:47안희정

반도체 보안 원천기술 갖춘 ICTK "코스닥 거쳐 글로벌 진출”

반도체 보안 원천기술을 가진 ICTK가 다음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ICTK(대표 이정원)는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24부터 30일까지 5일 간 수요예측을 진행한 이후 5월 7일과 8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197만 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천 원~1만6천 원이다. ICTK는 2017년 설립한 보안 팹리스 기업으로 '비아 퍼프(VIA PUF)'라는 자체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비아 퍼프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비아(VIA) 홀을 이용해 각 칩에 ID를 부여해 보안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인간이 홍채나 지문과 같은 생체 아이디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처럼 반도체도 웨이퍼 단계에서 서로 다른 아이디를 부여하는 퍼프(PUF)기술을 적용한다.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를 중심으로 격변하는 IT 분야에서 주요 해킹 대상이 되는 목적물의 안전한 인증을 구현해, 복제나 변조가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기술은 국방 보안 분야는 물론 우리 주변의 모든 전자기기부터 각종 단말기에 적용될 수 있다. 2018년부터 이미 LG유플러스의 무선공유기부터 시작하여 현재는 CCTV와 VPN을 포함한 차세대 양자보안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수주 경쟁을 통해 유수의 대기업들을 제치고 세계적 빅테크 기업과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내년부터 본격 공급 예정이다. ICTK는 PUF 및 보안칩 설계 등과 관련한 국내외 등록 특허 총 138건, 진행중 특허 27건을 보유하고 있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특화된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칩을 양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가졌다. 긴 시간과 까다로운 조건을 요구하는 공인 기관들로부터 국제적 인증도 획득해 상용화에도 앞장선다. ICTK는 보안 인증인 EL 6+ CC인증(정보보안 인증)을 준비 중으로 이후 본격적 공급 확대 예정이다. ICTK의 원천기술을 설계된 반도체칩은 통신으로 연결된 모든 기기에 적요 될 수 있다. 또한, ICTK는 반도체칩은 물론 모듈과 디바이스, 솔루션과 플랫폼에 걸친 다방면의 제품 라인업을 제시한다. 상장 자금은 양산 공급을 위한 운용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ICTK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계약해 내년부터 본격 공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개발인력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군 연구개발에도 속도를 가할 계획이다. ICTK는 핵심 기술(IP) 및 보안칩, 모듈 디바이스와 플랫폼 사업을 아울러 그 적용처와 고객사를 다양화해 2026년까지 매출액 310억 원 달성을 머ㅗㄱ표로 한다. 이와 함께 보안칩 설계에 필요한 지적재산권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SoC를 생산해, 50%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PUF기술의 장기적 확장성과 글로벌 수요에 비해 이 기술을 가진 기업은 세계적으로 드물다”며 “현재 계약이 체결된 글로벌 빅테크 외에도 또 다른 글로벌 기업도 먼저 ICTK로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ICTK는 경쟁사 제품 대비 탁월한 항상성을 가지며 다양한 IP를 보유한 만큼 전 세계 통신기기의 안전을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는 상장 포부를 밝혔다.

2024.04.26 16:59남혁우

마우저, 올 1분기 신제품 1만여종 추가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분기 즉시 선적이 가능한 1만 종 이상의 최신 부품을 공급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분기 마우저가 공급을 시작한 주요 제품에는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로옴, ams오스람, 크리 등이 포함돼 있다. 먼저 마이크로칩의 'PIC32CZ' CA80 큐리오시티 울트라 개발 보드는 MPLAB 통합 개발 환경과 MPLAB 하모니를 통해 지원되며, 임베디드 프로그래머 및 디버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커넥터를 이용해 아두이노 우노 R3, 마이크로일렉트로니카의 클릭 보드 또는 엑스플레인드 프로 확장 보드를 간단하게 추가해 블루투스 오디오, IoT, 로보틱스 및 기타 개념증명(PoC) 설계를 개발할 수 있다. 로옴의 퀵커(QuiCurTM) 기술 기반의 차량용 500mA 벅 LDO 레귤레이터는 전원공급장치 IC의 피드백 회로에서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부하 응답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들 디바이스는 더 적은 수의 외부 부품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동작을 제공함으로써 전원공급장치 회로 설계의 리소스를 줄일 수 있다. ams 오스람의 플리커 감지 기능을 갖춘 TCS3530 조도 센서는 사람의 눈이 가시광선에 반응하는 속도와 일치하는 초고감도 컬러 센서다. 색도와 조도를 매우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이 센서는 카메라의 탁월한 자동 화이트 밸런싱 기능과 정교한 디스플레이 색상 관리를 지원할 수 있다. TCS3540은 EoL(end-of-line) 보정이 지원되는 내장형 디퓨저와 완벽하게 통합된 광학 어셈블리가 포함돼 있어 성능을 향상시키고, 공간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설계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 크리(Cree)의 LED 엑스램프 XP-G4고휘도 백색 LED는 최첨단 고전력 LED 기술을 탑재하고 있어 광학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업계 선도적인 효율을 제공한다. 또한 XP-G4 LED는 정밀한 조명 제어와 각도에 따른 우수한 색상 및 장기간에 걸친 신뢰성이 요구되는 광범위한 실내 및 실외 지향성 조명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2024.04.26 15:55장경윤

[유미's 픽] 하이브 저격한 민희진 발언, '힙합 음악'으로 재탄생…어떻게?

"저도 스트레스를 풀어야죠. 내가 *같이 일했는데 애초에 잘해줬으면 이 지* 안났다." 경영권 탈취, 내부고발 등을 두고 하이브와 갈등을 벌이고 있는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기자회견 내용으로 만든 힙합 음악이 등장해 화제다. 하이브가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공개 반박을 한 민 대표의 어록을 토대로 비트를 삽입해 새로운 곡이 만들어지자 사용된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민 대표의 어록으로 만들어진 '미니 진(Mini Jean)' 음원은 AI 음악 생성 서비스 '수노 AI'로 만들어졌다. 믹키 슐만이 만든 미국 스타트업 '수노 AI'는 텍스트 프롬프트 방식으로 음악이 만들어지는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음악판 소라(Sora)'로 불린다. 예컨대 '따스한 봄날의 분위기를 살려 설렘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남성 발라드 곡을 만들어줘'라고 문장을 입력하면 작곡은 물론 가사와 목소리까지 입힌 음원이 만들어진다. 지난해 12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에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형태로 수노가 탑재돼 주목 받았다. 음악을 생성하려면 MS 엣지를 열고, MS 계정으로 로그인한 후 수노 플러그인을 활성화해야한다. 또는 '수노로 음악 만들기'라고 적힌 수노 로고를 클릭하면 된다. 수노 AI는 지난 3월 텍스트 프롬프트에서 음악을 생성하는 모델 'V3' 알파 버전도 공개했다. 음악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몇 초만에 연주, 보컬을 모두 포함하는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수노 AI의 이 같은 기능 덕분에 '미니 진'이라는 새로운 음원도 이번에 탄생했다. '미니 진'은 민 대표가 지난 25일 기자 회견에서 내 뱉은 거침없는 욕설과 비속어, 감정에 호소하는 해명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끌게 되자, 이를 토대로 한 네티즌이 만든 것으로 추정됐다. 해당 가사는 '개저씨', 'X발 모르겠다' 등 민 대표가 사용한 용어들로 구성됐다. 해당 음원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겁다. 이들은 "놀랍게도 저 가사들은 전부 실제 발언들", "미치겠다", "생각은 했는데 벌써 나오네", "이쯤되면 시혁이형도 비트 다운 받자" 등의 댓글을 달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해외에선 AI를 이용한 가짜 신곡도 나와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4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와 래퍼 겸 작곡가 드레이크의 신곡으로 온라인에 등장한 '하트 온 마이 슬리브(Heart on my sleeve)'는 뒤늦게 AI로 만든 가짜 신곡인 것이 밝혀졌다.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틱톡과 유튜브 및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이 곡을 삭제하고 AI가 생성한 음악 사용을 중단하라는 경고문도 보냈다. 수노AI 외에 AI 음악 생성 서비스는 또 있다. 지난 2016년 출시된 '아이바(AVIA)'다. 이 서비스는 AI가 미리 설정해놓은 템플릿에서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음악 장르, 곡의 분위기, 템포 등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음악이 창작된다. 주로 광고, 게임, 영화 등 배경음악을 만드는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AI로 만든 곡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전라남도 교육청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곡 공모에선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음악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해당곡이 AI로 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걸 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이제 난 뭐 먹고 살아야 하나"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선 앞으로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AI로 음원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생성형 AI 음악시장 규모는 2022년 2억2천900만 달러(약 3천억원)에서 2032년 26억6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미국 스타트업 유디오도 이 시장을 노리고 최근 음악 생성 AI 앱 '유디오(Udio)'를 출시했다. 구글 딥마인드 출신 연구원들로 구성된 스타트업 유디오는 가사, 스토리, 음악 장르 등을 포함하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40초 안에 노래를 생성해 낸다. 오디오 또는 비디오 파일을 다운로드해 유디오 커뮤니티는 물론 유튜브와 같은 다른 플랫폼이나 SNS에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 자유롭다. 현재는 베타 기간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 크리거 인스타그램 CTO는 "인스타그램이 대중에게 사진 공유 붐을 일으킨 것처럼, 유디오도 음악 창작의 대중화를 이끌 힘이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국내 업체 중에선 포자랩스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포자랩스는 지난 18일 AI 음악 창작 플랫폼 '라이브(LAIVE)' 서비스를 시작하며 수노 AI와의 본격 경쟁을 예고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현지 인력을 채용하며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와 본격적인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포자랩스는 '라이브'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북미 시장 내 점유율을 점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개인화되고 독특한 음악 경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자기 색채를 음악을 통해 표출하고 싶은 욕구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AI 음악 서비스의 성장은 촉진될 것"이라며 "AI가 제작한 그림, 음악 등 각종 창작물에 대해 현행 저작권법과 특허법은 AI를 각각 저작자와 발명자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향후 관건은 저작권, 특허권 인정 여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6 14:57장유미

'세븐틴 더 시티', 이번엔 일본 오사카·요코하마로 간다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가 일본의 오사카, 요코하마에서 한층 더 규모감 있게 열린다. 세븐틴의 일본 스타디움 투어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더 시티는 지자체 및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를 펼칠 계획이다. 하이브 재팬은 오는 5월 18~19일, 5월 25~26일 각각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븐틴 앙코르 투어를 맞아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오사카/요코하마(SEVENTEEN 'FOLLOW' THE CITY OSAKA/YOKOHAMA, 이하 세븐틴 더 시티)를 개최한다고 세븐틴 공식 X(구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최근 밝혔다. 세븐틴의 공연 관람을 위해 오사카와 요코하마를 방문한 팬들이 두 도시의 랜드마크와 주요 관광지에서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들이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한달 간 펼쳐진다. 이번 세븐틴 더 시티는 역대 일본에서 진행된 더 시티 프로젝트 중 지자체와 공식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첫 사례라는 것이 특징이다. 닛산 스타디움이 위치한 요코하마시는 하이브 재팬과 공식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 내 시설과 기업들이 더 시티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처럼 일본의 지자체가 K-팝 그룹의 IP를 활용한 사업에 적극적인 협업 의지를 밝힌 배경에는 역대 세븐틴 더 시티들에서 확인된 긍정적 경제효과에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일본에서만 세 번째 진행되는 세븐틴 더 시티는 그 동안 개최지의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의 성과를 가져왔다. 이 같은 경제적 효과에 지난해 일본 5개 도시에서 진행된 더 시티에 참여한 협업 기업만 30개 이상, 이벤트가 열린 장소는 70 곳이 넘었다. 특히 일본의 유력 부동산 개발 기업 '미쓰이 부동산'과 나고야 철도 주식회사를 보유한 '메이테츠 그룹' 등은 적극적으로 협업에 나선 바 있다. 요코하마와 첫 지자체 공식 협약 체결 하이브 재팬과 요코하마시의 공식 협약에 따라, 20여 곳에 달하는 요코하마의 주요 장소에서 더 시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금껏 더 시티가 진행됐던 일본 도시들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5월 17일부터 26일까지는 요코하마시청, 복합 상업시설 해머헤드 등 요코하마 도심의 주요 시설 조명이 세븐틴의 공식 색상인 로즈쿼츠와 세레니티 빛으로 라이트 업 된다. 5월 18일과 26일 8시에는 요코하마항에서 세븐틴의 공식 색상으로 특별 연출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요코하마항의 상징으로 불리는 마린타워에서는 요코하마항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야간 입장 티켓을 판매하며, 전망대에 세븐틴 뮤직 비디오를 상영해 시각적 즐거움을 극대화한다. 이와 함께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세븐틴의 사진이 인쇄된 전망대 관람 티켓을 판매하고, 세븐틴의 팀명과 이번 투어의 로고가 각인된 자물쇠를 제공해 전망대 난간에 직접 걸어보게 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요코하마시 교통국에서는 세븐틴의 공식 응원봉에서 착안한 캐릭터 '봉봉이'로 디자인한 교통 패스를 특별 발행한다. 이 패스를 이용하면 세븐틴의 공연이 열리는 닛산스타디움을 비롯해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더 시티 프로그램을 하루 동안 자유롭게 이동하며 관광할 수 있다. 오사카에선 세븐틴 크루즈, 대관람차 운영 오사카에서는 대표적 랜드마크로 꼽히는 도톤보리와 헵파이브 등에서 지역 관광과 함께 세븐틴 더 시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오사카 공연 전날인 5월 17일부터 3일간은 도톤보리 강변을 따라 세븐틴 테마로 장식된 광고 크루즈를 운항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돋운다. 오사카 우메다 지역의 상징인 붉은색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내외부가 세븐틴 초상으로 랩핑돼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브리제브리제, 파르코 백화점 등 오사카를 대표하는 대형 쇼핑몰과 연계해 더 시티 기념 스티커를 제공하고, 세븐틴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적을 수 있는 메시지 월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하이브 재팬은 각 도시의 특징을 반영한 더 시티 프로그램을 선보임과 동시에, 오사카와 요코하마 두 도시에서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세븐틴 일본 더 시티에서 3년 연속 진행된 '디지털 스탬프 랠리'가 이번에도 이어져,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디지털 스탬프 랠리는 팬들이 더 시티 이벤트 현장을 방문했음을 인증하는 표식으로, 더 많은 곳을 방문하며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팬들은 더 시티 이벤트 현장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해 디지털 스탬프를모으고, 디지털 스탬프 5개마다 1장의 세븐틴 포토카드를 교환할 수 있다. 지난해 디지털 스탬프 랠리에는 8만여 명이 참여해 약 58만 개의 스탬프가 발행됐고, 16만 장의 포토카드가 교환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올해는 전세계에서 공연과 더 시티를 즐기기 위해 찾아온 글로벌 팬들을 위해 한국어와 영어까지 지원 언어를 확대한다. 쇼핑, 숙박,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두 도시에서 모두 진행된다. 투어 공식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오사카에서는 5월 3일부터 20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4월 27일부터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세븐틴의 공연 준비 과정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은 오사카에서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요코하마에서는 5월 10일부터 26일까지 운영된다. 지역 내 호텔과 연계해 객실 내부가 세븐틴 더 시티 테마로 꾸며진 특별 호텔 숙박 패키지도 판매한다. 하이브 재팬 관계자는 “더 시티는 아티스트 공연을 찾은 팬들에게는 공연 전후로 다채로운 팬 경험 요소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공연 개최 지역의 지자체와 기업에게는 관광객 유치를 지원하며 상생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더 시티가 일본에서 지자체와의 협업을 이끌어낸 첫 사례가 된 만큼, 앞으로도 폭 넓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09:34안희정

근무시간에 자리 비워도 되나?…Z세대 의견 갈려

진학사 캐치가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한 결과 Z세대의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Z세대가 허용 가능한 공백 시간은 20분까지였다. AI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천322명을 대상으로 '업무에 지장 없으면, 근무시간에 자리를 오래 비워도 괜찮은지'에 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비우면 안 된다'가 58%, '비워도 괜찮다'가 42%로 의견이 갈렸다. 자리를 비우면 안 된다고 답한 경우에는 그 이유로 '필요시 부재할 수 있어서(5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팀 분위기가 저해될 수 있어서'가 34%로 나타났고, '업무 태도 측면에서 낮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서'도 15% 응답을 차지했다. 자리를 비워도 괜찮다고 답한 이유로는 '휴식이 새로운 아이디어나 집중력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가 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오래 앉아 있는다고 집중하는 건 아니라서'가 27%로 뒤를 이었고, '병원 등 피치 못할 개인 사정이 생길 수 있어서'가 20%로 나타났다. Z세대가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자리 비움 시간은 '20분(31%)'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10분'이 29%, '30분'이 26%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1시간(6%) ▲40분(4%) ▲50분(3%) ▲2시간 이상(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무시간에 허용 가능한 외출 정도는 '잠깐 바람 쐬고 오기(70%)'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담배 피우고 오기'나 '편의점 다녀오기' 등 행위는 가능하다고 답한 비중이 각각 30%, 28%에 불과해 크게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업무의 완성도와 관계없이, 근무시간에 자주 자리를 비울 경우 팀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다”라며 “불가피하게 장시간 자리를 비우는 경우 동료나 상사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언급했다.

2024.04.26 09:28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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