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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인적분할해 '삼양바이오팜' 신설

삼양홀딩스가 삼양바이오팜을 신설하고, 홀딩스 내 바이오팜그룹을 별도 사업회사로 나눈다. 분할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정해졌다.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11월 1일 독립법인을 출범, 같은 달 24일 코스피에 상장을 추진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 전날인 10월 30일부터 변경상장과 재상장일 전날까지 삼양홀딩스의 주식거래는 일시 정지된다. 분할 이후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가 맡는다. 삼양바이오팜은 김경진 대표가 취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인적분할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의 정체성을 구분해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해 가치평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엄태웅 대표는 “삼양바이오팜의 신설 및 분할로 삼양홀딩스는 순수 지주회사로 자회사 관리 등에 집중하게 된다”라며 “삼양바이오팜은 독립·책임경영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31 09:16김양균

DDR4 3분기까지 가격↑…삼성·SK 등 단종 효과

DDR4 등 레거시 메모리 가격이 올 3분기까지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이 해당 제품의 출하량을 단종 수준까지 줄이면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대두된 데 따른 영향이다. 31일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 1Gx8 2133MHz)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10 달러로 전월 대비 27.27% 증가했다. 반면 DDR5 16Gb 2Gx8 가격은 4.80 달러로 전월 대비 4.35% 오르는 데 그쳤다. 이에 따라, DDR5 및 DDR4 모듈 간의 가격 프리미엄은 지난 1분기 40%대에서 5월 26%로 크게 축소됐다.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기업이 구형 메모리 제품의 생산량을 급격히 줄인 데 따른 영향이다. 이들 기업은 현재 최선단 공정을 활용한 D램 및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능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디램익스체인지의 모회사 트렌드포스는 "주요 D램 공급업체들이 PC 제조사들에 DDR4 모듈 제품의 단종 일정을 통보하면서 모듈 가격도 인상됐다"며 "수요 측면에서는 PC 제조사들이 보급형 CPU와 호환되는 DDR4 모듈의 주문을 크게 늘렸다"고 설명했다. 단종에 따른 DDR4 가격 인상 효과는 단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렌드포스는 올 2분기 PC용 DDR4 모듈 가격의 가격 상승률을 전분기 대비 3~8%에서 13~18%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상승률도 기존 3~8%에서 8~13%로 조정했다. 레거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국내 주요 기업들에게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올해까지 DDR4 등 레거시 메모리 비중을 최대 한 자릿수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낸드는 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메모리카드용 낸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5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92 달러로 전월 대비 4.84% 증가했다. 낸드는 셀 하나에 데이터를 저장하는 수에 따라 1개(SLC), 2개(MLC), 3개(TLC), 4개(QLC) 등으로 나뉜다. 비트를 더 많이 저장할수록 고용량 낸드 구현에 용이하다. 반대로 비트 저장량이 적을 수록 데이터 처리 속도와 신뢰성이 뛰어나다. SLC의 경우 산업용 장비와 엣지 AI 컴퓨팅, 중국 통신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다. 특히 스마트 모니터링, 스마트 팩토리 등을 위한 이미지 인식 분야에서 채택량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소비자용 MLC 낸드 시장에서 철수하고, 자동차 및 산업 제어 용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들이 MLC 가격 인상을 추진하게 돼, 낸드의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2025.05.31 08:20장경윤

[유미's 픽] "대통령, 오너들도 찾는다"…'도청·몰카 소탕' 나선 지슨, 코스닥 상장 순항

#. 이달 20일 오전 8시 25분. 금정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50대 남성 B씨가 붙잡혔다. 1호선 열차 안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로, B씨는 신발에 몰래 '볼펜형 카메라'를 숨겨 여성 2명 뒤에 바짝 붙은 후 피해자 치마 아래 영상을 찍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최근 일상에서도 이 같은 불법 촬영 문제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보안기업 지슨의 기술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몰래 카메라, 불법 도청을 탐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대통령실뿐 아니라 현대로템, SK하이닉스 등 국내 대기업들도 먼저 찾는 곳이 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지슨의 상시형 도감청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곳은 총 318개로, 중앙정부와 공공기관, 지자체, 대기업, 금융사 등 다양하다. 상시형 불법촬영 시스템을 도입한 곳도 총 109개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학교, 지하철, 국립공원, 기업 등에서 지슨을 택했다. 2000년 3월 설립된 지슨은 측정, 시험, 항해, 제어 등 정밀기기 등을 제조하는 업체로, 무선도청과 해킹,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 등을 주요 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상시형 무선도청 탐지시스템(알파-S, 알파-I)은 최근 5년간(2018~2023년) 공공시장 점유율 99.89%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해외 수출 금액도 전년 대비 287% 급증한 71만 달러를 기록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같은 해 4월 출시한 '알파-H'는 최근 신종 위협으로 부상한 무선백도어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최초·유일의 전용 탐지시스템으로, 은행권 5개사를 비롯해 10여 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작년 11월에는 '위치추적' 기능으로 중기부 성능 인증까지 획득했다. 상시형 불법촬영 시스템 '알파-C'는 연간 6천~7천 건에 이르는 범죄 적발에도 불구하고 일회성 탐지로는 적발 실적이 제로였던 기존의 탐지방식 맹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최초로 출시됐다. 상용 시스템 중 가장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제품은 경찰청·정부청사관리소를 비롯해 각급 지자체 등에 설치됐다. 최근에는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의 여성 화장실 전 층에 설치돼 주목 받기도 했다. 제약업계에 상시형 불법촬영 탐지 시스템이 공급된 것은 최초다. 이 같은 분위기 탓에 '알파-C'는 출시 2년여 만에 공공시장 매출액 기준 시장점유율 60.5%에 이를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지슨의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덕분에 지슨의 사이버보안 사업 분야 매출은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2023년 약 8억원이던 매출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약 18억원을 기록하며 2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에는 미국 내 태양광 인버터에서 정체불명의 셀룰러 통신 장치가 발견되는 등 공급망 하드웨어 공격을 통한 '무선백도어 해킹' 위협이 잦아지면서 '알파-H' 등 지슨의 제품들의 판매 확대에 청신호도 켜졌다. '알파-H'의 또 다른 주요 타깃 시장인 데이터센터 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 역시 호재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는 2023년 544MW에서 2027년 1천850MW 규모로 커지는 등 연평균 36%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슨 관계자는 "사이버보안 사업 분야의 경우 전방 시장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에도 약 5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무선백도어 해킹은 파악이 어렵고, 장기 은폐되기 쉬워 사전 탐지와 차단이 핵심이므로 기술 고도화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갖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국내에서의 높은 성과는 해외 수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9억원 규모의 수출 실적은 지난해 20억원대를 기록하며 급격히 상승했다. 이는 지슨이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확장에 나선 결과로, 지난 2022년 이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보츠와나 등에서 실적을 쌓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과 북중미 등 신규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선 'LEAP 2025' 행사 등을 계기로 국내 기업들과의 디지털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슨의 도청 보안 장비는 이미 현지에서 운용되고 있어 중동 시장 내 수출 확대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다. 지슨 관계자는 "우리 제품은 단순 탐지기를 넘어 위협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탐지-분석-대응'의 원스톱 솔루션"이라며 "사이버 테러나 해킹 등 디지털 보안 위협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토대로 'K-보안' 기술 신뢰도를 높이며 해외시장 매출처를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지슨은 오는 8월께 진행되는 코스닥 상장 추진도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지슨은 '키움제8호 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SPAC)'와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키로 결정하고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해 지난 4월 승인 받았다. 스팩은 특수목적회사의 한 종류로, 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다.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시장에 상장한 후 비상장기업을 합병하는 방식으로, 최종 기업 인수가 이뤄진다. 상장 후 3년 이내에 기업 인수·합병에 실패하면 자동 해산하며 투자 원금에 약간의 이자를 더해 돈을 돌려준다. 다만 공모가보다 높은 금액을 투자할 경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현재 지슨의 최대주주는 한동진 대표로, 지분은 19.56%다. 스펙과의 합병 완료 시 한동진 대표의 주식 비율은 17.48%로 변경된다. 합병비율은 지슨이 2.8500190, 키움제8호스팩이 1이다. 1주당 합병가액은 지슨이 5천700원, 키움제8호스팩이 2천원이다.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4천938만9천629주다. 지슨은 "키움제8호스팩과 지슨의 합병이 완료되면 형식적으로는 키움제8호스팩이 존속법인이 되고 지슨은 소멸법인이 된다"면서도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지슨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한 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이전 상장 예비심사 기간 중에는 코넥스 시장에서의 주식 거래가 중단된다. 심사 승인 시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6월 26일) 및 합병기일(7월 29일)을 거쳐 코스닥 이전 상장이 완료되면 주식 거래는 재개된다. 매매거래정지 예정 기간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8월 14일이다. 지난 2023년 1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지슨은 합병 공시를 발표한 지난해 12월 3일 기준 시가총액 기준 4위(1천274억원)를 기록했다.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2023년에는 매출 137억6천100만원, 영업이익 16억41만원으로 마무리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매출은 135억7천600만원을 기록했다. 한동진 지슨 대표는 "도청·해킹·몰카 등 범죄로부터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선한 기업'이 모토"라며 "코스닥 이전 상장을 통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더 많은 고객에게 확산되는 K-보안 성공신화로 이어지기를 꿈꾼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31 06:00장유미

밸류랩스, 전 세계적으로 성과 연계형 계약만 독점 제공하는 전략적 전환 발표

기존 '시간 자재' 방식 계약에서 벗어나 모든 신규 고객에게 '성과 연계형 AI 기반 서비스 모델' 적용키로 하이데라바드, 인도, 2025년 5월 30일 /PRNewswire/ -- 글로벌 에이전틱 AI 서비스 분야의 선도기업인 밸류랩스(ValueLabs)는 모든 주요 시장에서 신규 고객과 계약 시 투입된 시간과 사용된 자재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시간 자재(Time & Materials•T&M)' 방식의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중요한 전략적 전환은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창출하려는 노력은 물론, 혁신적인 기업 운영 시스템(OS) 플랫폼인 AiDE®에 대한 회사의 확고한 믿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에 따라 5월 29일부터 밸류랩스와 맺는 모든 신규 계약에는 '성과 연계형 서비스 모델(outcome-based delivery model)'이 적용된다. 이 모델에는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s•MSP) ▲고정가 계약 ▲생산성 연동 가격 책정 ▲가치 공유 계약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밸류랩스의 인센티브를 고객과 일치시켜 가시적인 비즈니스 영향 및 예측 가능한 결과를 창출해줄 뿐 아니라 가치 실현 가속화를 보장한다. 이번 결정은 밸류랩스가 독점 개발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인 AiDE®이 빠르게 채택되면서 광범위한 성공을 거두자 내려졌다. AiDE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운영, 분석, 전략적 워크플로 등 기업의 핵심 워크플로 전반에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고객을 AI 네이티브 기업으로 전환시켜주는 기업 운영 시스템이다. 아르준 라오 (Arjun Rao) 밸류랩스 창업자 겸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전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시간 단위로 과금하던 시대는 끝났다. 우리 고객들은 단순히 작업을 끝마치는 걸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측정 가능한 결과, 더 빠른 혁신,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원한다. 우리는 AiDE를 통해 그러한 요구에 정확히 부합할 수 있는 자신감과 능력과 신뢰성을 갖게 됐다. 이러한 전환은 단순히 운영상의 변화가 아니다. 이는 AI 에이전트 시대에 기술 파트너가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다." 샘 알바 ( Sam Alva ) 밸류랩스 CEO는 전략적 비전을 강조했다. "우리는 이미 AiDE를 통한 지원이 결과를 신속하게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현실에 맞춰 계약 모델을 조정하고 있다. 성과 연계형 계약은 우리의 성공이 고객의 성과와 직접 연계되도록 보장할 것이다. 이는 AiDE가 모든 곳에서 모든 것을 동시에 혁신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토대로 하는 상생 전략이다." 이번 발표는 전통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성과를 중시하는 혁신적인 파트너십으로 전환하는 있는 업계의 근본적인 변화에 밸류랩스가 앞장설 수 있게 해준다. 상거래, 의료, 보험,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들은 이미 이 모델을 통해 시장 진출 속도 향상, 운영 효율성 개선, 가시적인 재무적 수익 증가 같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실현했다. 밸류랩스 소개 밸류랩스 & AiDE®: 에이전틱 AI 시대의 기업용 OS엔지니어링에서 모든 작업까지—AI 네이티브 기업을 지원하는 맞춤형 에이전트. 1997년에 설립된 밸류랩스는 기업들이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돕는 세계적 에이전틱 AI 서비스 기업이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밸류랩스가 독점 개발한 플랫폼이자 AI 에이전트 시대에 걸맞은 기업 운영 시스템인 AiDE®가 자리한다. AiDE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비즈니스 운영, 분석, 전략적 워크플로 전반에서 고객 맞춤형 자율형 AI 에이전트를 원활하게 통합한다. 전 세계 300여 개 기업 고객을 지원하는 7000명 이상의 전문가를 보유한 밸류랩스는 AiDE와 혁신적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통해 생산성과 유연성 제고 및 지속 가능한 경쟁 우위 확보를 실현한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1343811/ValueLabs_Logo.jpg?p=medium600

2025.05.30 20:10글로벌뉴스

포블, 원화 거래소 전환 준비 행보...ISMS 예비인증 준비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원화 거래소 전환을 위한 핵심 요건 중 하나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예비인증을 철저히 준비 중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ISMS 예비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제도로 준비 중인 서비스의 정보보안 체계 구축 수준을 사전에 평가받는 절차다. 특히 기존 코인마켓거래소가 원화거래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이 예비인증을 먼저 획득한 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변경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포블은 이를 위해 원화 거래 서비스에 필요한 정책을 정비하고 외부 보안 전문기관과 협력해 전반적인 보안 취약점 진단과 리스크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내부 보안 프로세스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개선 작업과 함께 서비스 전반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포블 관계자는 “ISMS 예비인증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거래소의 정보보호 역량과 규제 준수 체계를 입증하는 핵심 단계”라며 “이를 통해 향후 은행과의 실명계좌 연동은 물론 안정적인 FIU 원화거래소 신고 수리까지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블은 최근 강화되는 보안 기준에 대응해 전자서명 기반의 인증 절차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를 통해 출금 요청, 비정상 접속 시도, 고액 출금 등 고위험 이벤트에 대한 실시간 탐지 및 대응 능력도 끌어올리고 있다.

2025.05.30 17:26김한준

위메이드 "법원 판단 존중...위믹스 생태계 성장 의지 흔들림 없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이 30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에 위메이드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과 성장에 대한 의지에는 '추호의 흔들림도 없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가처분 신청 기각 결정 소식이 전해진 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일로 주주와 투자자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며 위믹스 거래 정상화와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믹스는 앞서 지난 2월 말 자체 자산 교환 서비스인 '플레이 브릿지'에서 약 865만 개의 위믹스 코인이 탈취되는 사고를 겪었으며 이후 재발 방지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온 바 있다. 그러나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4개 거래소(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는 지난 5월 2일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했다. 이에 위메이드는 같은 달 9일 거래지원 종료 결정에 대해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으나 결국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소명 요청에 성실히 응했음에도 부당한 거래지원 종료 결정이 내려졌다고 판단해 가처분을 제기했던 것”이라며 “결과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예정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위믹스 기반의 다양한 게임과 서비스들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제시하며 국내 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부연했다. 위메이드는 6월 2일 예정인 거래 지원 종료, 7월 2일 진행되는 출금지원 종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계획을 조속히 안내할 예정이다. 끝으로 위메이드는 “어려운 시기를 함께해주시는 홀더와 커뮤니티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빠른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5.30 17:19김한준

중국•아세안•GCC, 지역 공급망 탄력성 강화 위한 협력 프레임워크 발전에 앞장

쿠알라룸푸르, 말레이시아 2025년 5월 30일 /PRNewswire/ -- 중국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ASEAN) 및 걸프협력회의(Gulf Cooperation Council•GCC)는 지역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및 공급망을 안정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다자간 협력 이니셔티브는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China-ASEAN Economic Forum)부터 아세안-중국-GCC 경제 포럼(ASEAN-China-GCC Economic Forum)은 물론, 곧 개최될 제3회 중국 국제 공급망 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CISCE)를 통해 글로벌 경제 회복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있다. China, ASEAN and GCC Advance Cooperative Frameworks to Strengthen Regional Supply Chain Resilience. 지난 5월 26일 공공과 민간 부문 대표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아세안 경제 포럼이 개최됐다. 런훙빈(Ren Hongbin)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CCPIT) 회장은 중국과 아세안 간의 협정,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와 체결한 협정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BRI)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RCEP)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아세안 대표들은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 분야에서 중국-아세안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광범위한 공감대를 이뤘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은 제3회 CISCE에 참여할 의사를 밝히며,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지역 공급망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제 개막까지 50일 남은 제3회 CISCE는 세계 최초의 국가적 차원의 공급망 박람회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전 박람회에서 3000억 위안 이상의 거래가 성사된 가운데 올해 박람회에는 글로벌 기업 수백 곳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마련된 '혁신 체인 구역(Innovation Chain Zone)'에서는 고부가가치의 지식재산권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클 하트(Michael Hart) 주중 미국 상공회의소(American Chamber of Commerce) 회장은 최근 분열된 글로벌 무역 환경에서 CISCE가 가진 특별한 가치를 강조하며, 미국 기업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런 회장은 박람회를 통합된 산업별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기업을 연결해줄 "불확실한 세계 속에서 협력할 수 있는 오아시스"로 묘사했다. 2025년 박람회는 6개 주요 분야를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의 탄력성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모델을 도입할 예정이다.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회 ASEAN-중국-GCC 경제 포럼은 지역 협력 발전에 기여했다. 런 회장은 중국 에너지, 인공지능(AI), 인프라 분야 기업 경영진 3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이끌고 ASEAN 및 GCC 관계자들과 회담을 진행하며 다수의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ISCE는 저탄소 아이스크림부터 혁신적인 압축 공기 에너지 저장 기술까지 상업적 혁신의 글로벌 발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적으로 무역 보호주의가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CISCE는 규칙을 따르는 투명한 협력 플랫폼으로 존재감을 나타내며 지역 간 공급망 역할을 재편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30 17:10글로벌뉴스

정치권-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디지털 자산, 미래 경제의 핵심"

가상자산 업계의 주요 현안을 앞두고 정치권과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국민의힘과 함께하는 디지털자산 업계 정책정책 간담회'가 30일 국회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과 최보윤 의원을 비롯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이 자리해 가상자산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마련에 필요한 의견을 나눴다.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디지털 자산 기본법 제정 ▲토큰증권(STO) 법제화 ▲스테이블코인 교육체계 마련 ▲1거래소 1은행 원칙 폐기 ▲기업·기관의 가상자산 거래 제도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글로벌화 ▲블록체인 기업에 벤처기업 지위 부여 등 가상자산 관련 공약을 전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보윤 의원은 "디지털 자산은 이제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자 글로벌 금융의 핵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민 의원은 "디지털 자산을 경제 활동의 하나로 보고 자유시장 원칙을 반영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1거래소 1은행 제도 폐지, 현물 ETF 도입, STO 법제화, 적정한 과세체계 구축 등을 강조했다. 현장에 자리한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들은 각자의 시각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제언을 내놓았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미국, 일본, 홍콩 등 주요국은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전환에 나섰지만, 한국은 여전히 방향성과 속도 면에서 뒤처져 있다”며 “현물 ETF 도입과 국내 거래소의 글로벌 진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IT 및 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그리고 천만 명에 이르는 투자자 기반을 고려할 때, 정책 지원만 더해진다면 한국은 디지털 자산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원 빗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기반 기술”이라며 “정보를 빠르게 전달했던 인터넷 시대에서 이제는 가치를 신속히 전달하는 '밸류 하이웨이'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약에 포함된 자산 2단계 입법, 스테이블코인 교육 체계 구축, 합리적 과세 체계 등은 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내용이며 디지털 자산은 단순한 투자가 아니라 미래 금융과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현재는 무엇을 규제할지가 아니라 어떻게 산업을 성장시킬지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형평성이 반영된 사업 기회 제공, 미래의 불확실성과 사고에 대비한 질서 있는 정책 마련, 사업자 자율을 존중하는 새로운 시장 개척 환경 조성 등을 제언했다 최한결 스트리미(고팍스 운영사) 부대표는 “공약의 구조가 지난 대선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며 “이제는 입법이 어렵다면 최소한의 운용지침이라도 명확히 해 사업자의 불확실성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특금법상 감독 체계는 여전히 모호해 사업자 지위가 불안정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속한 제도 정비를 요청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 겸 DAXA 회장은 "가상자산 거래소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많이 이루어냈다고 보고 있고 이런 노력이 앞으로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많이 옮겨 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이용자 보호법 시행 전부터 민간 사업자들은 자율 규제를 실천하며 시장 질서를 유지해왔다”며 “자율 규제와 공적 규제가 함께 작동하는 선순환 구조가 지속되도록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5.30 17:06김한준

법원,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기각…"불성실 공시-해킹 소명 안돼"

위메이드 위믹스재단이 '위믹스(WEMIX)' 거래지원 종료(상장 폐지)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위메이드·위믹스재단이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낸 위믹스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위메이드가 거래소 측의 상장폐지를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가처분을 신청한 지 18일, 위믹스가 실제로 상장 폐지가 결정된 지 28일 만에 내려졌다. 이번 가처분 기각은 공시 지연과 해킹 원인 소명 부족이 이유였다. 재판부는 “위믹스는 2월 28일 해킹사고를 인지한 직후 해외 거래소에는 해당 사실을 즉시 알렸으나, 국내 거래소와 이용자들에게는 아무런 공시나 통지를 하지 않았다”며 “사건 발생일로부터 4일이 지난 3월 4일 새벽에야 이를 공시했으며, 이는 성실한 공시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믹스 측은 해킹 사실을 신속히 대응하느라 공시가 지연됐다고 주장하나, 소명된 사정만으로는 4일간 공시가 지연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오히려 위믹스가 가격 하락을 우려해 국내 거래소와 이용자들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을 개연성이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해킹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위믹스는 시스템 침투 경위를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고, 불충분한 모니터링으로 인해 접속 기록이 일부 누락됐으며 사전 탐지 기능도 부족했다”며 “제시한 시나리오는 가정에 불과하며, 해킹 원인을 명확히 소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각 계약에 따른 거래유의종목 지정 사유가 존재하며, 거래지원 종료 당시까지도 해당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거래소들의 결정이 잘못됐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피보전권리가 소명되지 않아 가처분 신청은 이유 없다”고 설명했다.

2025.05.30 16:42강한결

[속보] 위믹스 상장폐지 가처분 기각...6월 2일 거래 종료

위메이드가 가상자산 위믹스(WEMIX)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회원사 4곳을 상대로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30일 기각됐다. 오늘 이번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위믹스 토큰은 다음 달 2일 거래가 종료된다. 위믹스 토큰은 DAXA 회원사 중 4곳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에 상장된 바 있다.

2025.05.30 16:21이도원

넷앤드, '2025 파트너 데이' 개최···"미래 성장 공유"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IAM) 전문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는 주요 파트너사 대표 및 영업 담당자를 초청해 '2025 넷앤드 파트너 데이'를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사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넷앤드는 이날 행사에서 다음달 정식 출시를 앞둔 SSH CA 키 관리 솔루션 'SecureKey(시큐어키)'를 소개하고, 해당 제품에 대한 영업 마케팅 전략과 파트너사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SecureKey'는 SSH CA 서명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개키 기반 인증 방식의 관리 및 보안 취약점을 보완한 키 관리 솔루션이다. 사용자 SSH 키를 서버에 일일이 등록할 필요가 없어 클라우드나 컨테이너 등 동적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돼 있다. 최근 제로트러스트 및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고객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SecureKey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영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와 함께 넷앤드는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하이웨어(HIWARE)'의 기술 고도화에 따른 다양한 지원 방안도 발표했다. HIWARE는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액티브디렉토리 등 주요 인프라 장비에 대한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IAM 솔루션이다. 국내외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안정성을 기반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넷앤드는 파트사들이 변화하는 IT 인프라 환경과 보안 이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SecureKey를 비롯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다. 또, 파트너사의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존 솔루션의 기능 개선과 기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호철 대표는 “이번 행사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넷앤드의 미래 성장 전략을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영업 노하우, 기술 지원,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며,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넷앤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파트너 행사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5.30 10:21방은주

"정수기 의무사용 지나 해지해도 비용 청구"…소비자 불만 늘어

한국소비자원은 정수기 렌탈 서비스 해지 시 부과되는 예상치 못한 비용으로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올해 3월까지 1천462건의 정수기 렌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됐다. 연도별로 2022년 401건, 2023년 382건, 지난해 536건이 발생했고, 올해는 3월까지 143건이 접수돼 지속 증가세다. 신청 이유는 계약 관련 불만이 56.3%(823건)로 절반 이상이었다. 이 중 '계약해지 및 위약금'이 61.1%(503건), 관리점검 미이행 등 '계약불이행'이 33.7%(277건)를 차지했다. 렌탈기간과 의무사용기간이 확인되는 159건을 분석한 결과, 해지비용 관련하여 '의무사용기간 경과 후' 불만이 35.8%(57건)로 '의무사용기간 이내'(10.1%, 16건) 보다 세 배 이상 많았다. 정수기 업체는 초기 설치비용 회수와 중도 해지 방지 등을 목적으로 렌탈기간 보다 짧은 의무사용기간을 별도로 정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대개 의무사용기간이 지나고 해지하는 경우 위약금 등 부담해야 되는 비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위약금만 제외될 뿐 할인받은 렌탈료, 등록비, 철거비 등이 청구된다. 공정거래위원회 '중요한 표시·광고사항 고시'에 따르면 렌탈서비스 업종의 경우, 렌탈 기간 내 소비자가 지불하는 모든 비용과 함께 중도해지 시 환불기준을 표시하도록 정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정수기 렌탈 계약과 관련한 피해를 예방하려면 계약 시 전체 임대 기간과 의무사용기간을 잘 확인하고 중도 해지할 때는 부담해야 할 비용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5.30 10:04신영빈

공정위, 푸라닭·60계치킨에 시정명령…"가맹점에 강제구매"

공정거래위원회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가맹점주에게 일부 품목을 본사에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푸라닭'을 운영하는 아이더스에프앤비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영수증 인쇄용 포스용지 ▲치킨 박스 봉인용 보안스티커 ▲식자재 라벨스티커 등을 본사에서만 구매하도록 했다. 해당 계약서에는 이를 위반할 경우 상품 공급을 중단하거나 전월 매출의 5%에 해당하는 위약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었다. '60계치킨'을 운영하는 장스푸드도 2022년 1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매장 유리에 부착하는 홍보용 라이트패널을 가맹점주가 시중이 아닌 본사에서만 구매하도록 했다. 이 역시 이를 어길 경우 물품 공급 중단이나 가맹계약 해지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계약서에 명시돼 있었다. 공정위는 이들 품목이 치킨의 맛이나 품질 유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점을 들어, 본사를 통한 구매를 강제한 행위는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실제로 불이익을 가하지 않았더라도, 계약서에 해당 조항을 명시하고 위반 시 제재가 가능하도록 한 것만으로도 '강제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가맹본부가 ▲세제 ▲주방설비 ▲포장용기 ▲주방집기 등 필수적이지 않은 물품에 대해 특정 거래처에서만 구매하도록 강제한 과거 사례를 함께 제시하며, 이번 조치가 가맹점주의 선택권 보장과 거래 관행의 투명성 제고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향후에도 구입강제품목과 관련한 불공정거래행위를 지속 점검하고, 가맹계약서 내 관련 내용의 명시 의무화 및 거래조건 변경 시 가맹점주와의 협의 의무 제도를 통해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푸라닭을 운영하는 아이더스에프앤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에서 발표한 부당필수품목 지정행위 등과 관련해 현재 푸라닭 치킨은 해당 품목들을 필수품목으로 지정하고 있지 않음을 밝힌다”며 “향후에도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 문제나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30 10:00류승현

美, 對中 수출 통제 불똥...시놉시스, 실적 전망 철회

미국 반도체 SW(소프트웨어) 기업 시놉시스가 하루만에 실적 전망을 철회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이 중국에 대한 엄격한 수출 제한에 나서면서 반도체 설계 SW 판매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29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앞서 28일 시놉시스는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으로부터 중국과 관련된 새로운 수출 제한 사항을 전달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수출 제한은 반도체용 전자 설계 자동화(EDA) SW를 공급하는 회사들이 중국 고객에게 제품을 공급하려면 라이센스가 필요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대표적인 EDA 업체로는 시놉시스, 케이던스, 지멘스 EDA 등이 있다. 지멘스 대변인은 “새로운 제한 조치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전 세계 고객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던스는 "새로운 요구 사항은 복잡하며, 사업과 재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더 자세한 설명을 얻기 위해 BIS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미국이 이번 제한 조치를 통해 중국이 주요 산업에 필요한 제품 조달을 막겠다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의 주가는 약 2% 하락한 상태로 마감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소폭 더 떨어졌다.

2025.05.30 09:56전화평

'구글 대항마' 퍼플렉시티, 기업 고객 겨냥 新무기 공개…수익 끌어올리기 '가속'

오픈AI·구글의 대항마로 떠오른 퍼플렉시티가 보고서·스프레드시트·대시보드 생성 기능을 갖춘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퍼플렉시티는 29일(현지시간) 공식 뉴스룸을 통해 이 같은 기능이 담긴 '퍼플렉시티 랩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월 20달러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들에게 제공되며 웹과 iOS, 안드로이드에서 즉시 사용 가능하고 맥과 윈도 앱에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는 기존에 '서치', '딥 리서치' 등의 기능으로 빠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었으나,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퍼플렉시티 랩스'를 통해선 단순한 정보 탐색을 넘어 인공지능(AI)으로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퍼플렉시티 랩스는 단순 검색을 넘어 사용자가 설정한 프로젝트에 맞춰 10분 이상 AI가 작업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웹 검색, 코드 실행, 차트 및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등 보다 정교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스프레드시트 생성과 웹 앱 개발까지 지원해 데이터 구조화, 수식 적용, 문서 생성까지 자동화할 수 있다. 생성된 파일은 프로젝트 내 '에셋(Assets)' 탭에서 확인 및 다운로드 가능하며 대시 보드나 웹 앱 등은 '앱(App)' 탭에서 바로 실행해 볼 수 있다. 또 다양한 예시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젝트 갤러리'도 활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 측은 "마치 전문가 팀이 붙어 작업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아웃풋을 제공한다"며 "이전에는 며칠 걸리던 리서치와 작업을 단시간에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확장된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더 다양하고 고도화된 결과물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생산성 도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는 퍼플렉시티의 이 같은 움직임을 두고 기업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했다. 빠른 수익화를 기대하는 벤처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앞서 퍼플렉시티는 지난해에도 사용자 관리, 내부 지식 검색 기능을 갖춘 엔터프라이즈 플랜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리드(Read.vc)를 인수하며 AI 기반 업무 협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퍼플렉시티는 현재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협상 중으로, 기업가치는 약 180억 달러(약 25조5천780억원)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플렉시티는 검색 엔진과 AI 챗봇을 결합한 서비스로,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와 엔비디아 등이 퍼플렉시티에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 SK텔레콤 등도 투자했다. 이곳은 현재 전 세계 온라인 검색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구글의 대항마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말 '챗GPT 검색'을 출시한 오픈AI와도 경쟁하고 있다. 또 구글 크롬, 애플 사파리 등과 같은 '코멧'이란 자체 웹 브라우저를 출시할 계획도 갖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퍼플렉시티가 단순 검색을 넘어 종합 AI 생산성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며 "'퍼플렉시티 랩스'는 매우 강력한 도구이지만 아직까지 AI 기술이 완벽하지 않다는 점에서 실사용에서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줄 지는 향후 사용자 평가에 따라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5.30 09:43장유미

올여름도 습하다…오늘의집, 제습기 판매량 860% ↑

오늘의집은 자체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제습기 상품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오늘의집이 지난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제습기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기 대비(5월 1~14일) 860% 성장했다. 4월 한 달간 판매된 거래액을 합친 결과보다도 2.7배 많은 수치다.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오늘의집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습기' 키워드 검색량은 약 6만건 이상을 기록했다. 'LG 제습기', '위닉스 제습기', '삼성 제습기', '신일 제습기' 등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거나 '원룸 제습기', '욕실 제습기', '안방 제습기' 등 공간 키워드와 결합해 검색하는 고객도 큰 폭으로 늘었다. 특히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 간 오늘의집 통합검색에서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한 인기검색어 순위에 '제습기'가 8위에 올랐고 가전 카테고리에서는 인기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평수별 제습기 잘 고르는 구매가이드', '여름철 제습기 청소 및 관리법' 등 제습기 관련 콘텐츠도 인기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찾아온 꿉꿉함을 예방할 수 있는 제습기가 인기를 끌며 오늘의집 내에서 높은 검색량 및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30 09:28김민아

IBM, 차세대 리눅스 플랫폼 '리눅스원 5' 출시…"보안·비용 다 잡아"

IBM이 차세대 리눅스 컴퓨팅 플랫폼을 출시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 인공지능(AI) 보안 강화와 비용 절감에 나섰다. IBM은 리눅스 환경을 지원하는 'IBM 리눅스원 5'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리눅스원 5는 인공지능(AI) 가속 기능이 내장된 IBM 텔럼 I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작동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AI 통합을 강화했다. 특히 보안, 비용 효율성,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통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눅스원 5는 IBM의 강력한 사이버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접근법을 확장해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한층 강화했다. 기밀 컴퓨팅, 고성능 암호화 대역폭, 양자내성 암호 알고리즘, 최신 하드웨어(HW) 보안 모듈로 복잡한 규정 준수를 쉽게 하고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보호한다. AI 모델과 민감한 데이터 보호에도 초점을 맞췄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기반 기밀 컨테이너, IBM 볼트 셀프 매니지드 통합으로 하이브리드 환경에서 강력한 비밀 관리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리눅스원 5는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x86 기반 솔루션에서 리눅스원 5로 클라우드 네이티브·컨테이너화된 워크로드를 이전하면 5년간 최대 44%까지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HPE는 가용성 99.999999% 수준으로 설계돼 비즈니스 연속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데이터 집약적이고 AI를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증가하는 워크로드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핵심 기술인 텔럼 II는 2세대 온칩 AI 가속기를 탑재해 대량 거래 처리, 예측 AI, 대규모 언어 모델을 더 정밀하고 정확하게 확장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2025년 4분기부터 IBM 스파이어 가속기가 추가돼 생성형 AI 기능까지 보완될 예정이다. IBM 리눅스원은 독립 소프트웨어(SW) 벤더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협력으로 유연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우분투, 수세 등 다양한 리눅스 배포판을 지원하며 사용자층을 계속 넓히고 있다. IBM 관계자는 "리눅스원 5는 사기 탐지, 이미지 처리, 리테일 자동화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고객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높은 효율과 보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30 08:44김미정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박차… 블랙베리·L3와 협력

한화오션이 '캐나다 미래를 위한 솔루션-지상에서 수중, 그 이상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인 CANSEC 전시회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양사는 잠수함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블랙베리와 L3 해리스 MAPPS 등 2개 업체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체결식에는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최고경영자(CEO) 등 각 사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에는 ▲블랙베와 사이버 보안 분야 협력 ▲L3 해리스 MAPPS와 통합 시뮬레이션 및 플랫폼 자동화 분야 협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두 기업은 각각 캐나다의 보안·해양 방산 분야를 대표하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오션과의 잠수함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방산물자 거래는 기본적으로 까다롭고 다양한 절충교역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캐나다가 추진하고 있는 잠수함 도입 사업도 현지 기업 및 원주민 기업과의 협력, 기술개발 투자 등 캐나다 경제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절충교역 요구 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이와 관련 한화오션은 지난해 CANSEC 전시회에서도 CAE Inc, 라이트 인달 테크놀로지, 가스톱스 등 현지 업체와 협력합의서를 체결한바 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블랙베리 등 양사 역시 이미 캐나다 해군과 오랜 협력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오션은 잠수함 기술을 도입해 수출까지 성공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다. 또한 세계 8번째로 3천톤급 잠수함을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캐나다 잠수함 사업에 제안할 장보고-III 배치-II급 잠수함(KSS-III)은 세계 최초로 리튬이온 배터리와 공기불요추진체계(AIP)를 동시 탑재한 최신 모델로, 7해리 이상 항속거리와 약 3주 이상 잠항 능력을 갖춰 북극 작전 등이 전개될 캐나다 해역에 최적화된 잠수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글로벌디펜스 마이클 쿨터 CEO는 “한화오션과 캐나다 파트너사인 블랙베리와 L3 해리스 MAPPS의 협력 관계에서 무한한 시너지가 창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한화오션은 이들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한국과 캐나다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CANSEC은 캐나다 최대 방산 전시회로 매년 오타와에서 개최된다. 한화오션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이번 CANSEC에 공동으로 참가해 KSS-III 잠수함을 비롯한 K-9 등 다양한 해·육상 솔루션을 전시해 통합 방산역량을 선보였다.

2025.05.30 08:36류은주

자생한방병원, KB국민은행 '맞손'…"함께 사회공헌하자”

자생의료재단이 지난 28일 경기도 성남 소재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KB국민은행과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과 고덕균 KB국민은행 강남 지역 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KB국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선정, 업무 지원에 나선다. 또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과 자생한방병원 의료진 및 임직원 대상 신용대출 금리우대 등 금융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자생의료재단의 사회공헌사업 확대를 위한 기금 지원도 약속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2030년 5월 19일까지다. 자생의료재단은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더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박병모 이사장은 “KB국민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두 기관의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매년 독립유공자 후손과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을 지원하고 있다. 자생 희망드림 바자회를 열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기탁 행사를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실행 중이다.

2025.05.30 08:27김양균

[미장브리핑] 美 항소법원 "트럼프 상호관세 조치 유지"

◇ 2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28% 상승한 42215.73.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40% 상승한 5912.17.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한 19175.87. ▲미국 연방 항소법원이 항소심을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조치를유지하기로 결정. 항소법원은 1심 재판부인 미국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의거한 일련의 관세 부과 조치들이 위법에 해당한다고 판결의 집행을 일시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 국제무역법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중국에 부과한 10∼25%의 관세와 지난달 2일 발표한 사실상 전 세계 모든 국가를 상대로 한 상호관세를 막아달라는 원고인단의 청구를 인용하며 해당 관세들을 무효로 하고, 관세 시행을 금지한다고 28일 결정한 바 있어. 법원은 행정부에 10일 이내에 수입 관세 징수를 중단하기 위한 관료적 절차를 완료하도록 명령. IEEPA에 따르면 대통령에 무제한 관세 권한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고, 대통령이 무역 적자 해결을 위해 관세를 부과할 경우 IEEPA가 아닌 무역법에 의거해야 하고, IEEPA에 근거한 관세는 이례적 비상사태에 대응해야 한다는 조건을 미충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회동. 연준은 발표문을 통해 회동이 있었음을 확인했지만,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혀. 성명을 통해 "파월 의장은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늘 백악관에서 대통령과 회동하여 성장, 고용, 인플레이션 등 경제 동향을 논의했다"며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에 대한 자신의 기대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책 방향은 전적으로 유입되는 경제 정보와 그것이 경제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다는 점을 강조". 또 "신중하고 객관적이며 비정치적인 분석"에 기반해 통화 정책을 수립할 것을 계속 약속한다고 부연.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 회의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연준 의장이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것이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해.

2025.05.30 08:20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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