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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모빌리티, 日 골프 카트 시장 본격 공략

대동그룹 스마트모빌리티 자회사 대동모빌리티가 일본 골프카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은 골프장 2천500개를 보유해 골프장 개수 기준 글로벌 3위 시장이다. 연간 골프카트 판매량은 국내 시장보다 약 2~3배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골프카트 시장은 내연기관과 전동 모델로 양분돼 있다. 일본 전동 모델 연평균 성장률은 약 9%다. 판매 비중이 2021년 32%에서 2025년 42%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동모빌리티는 전동화 전환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일본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올해 초 현지 골프용품 및 EV 배터리 총판 전문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진출 포석을 마련했고, 시장 조사를 통해 현지 맞춤 골프카트 개발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 7월부터 약 10곳 이상에 일본향 골프카트 데모를 공급했다. 데모카트는 전자유도 주행지원과 에어컨 성능, 승차감, 외관 디자인 등에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모빌리티는 일본 골프장이 카트 유도선길에 설치된 마그넷 타입과 골프카트와 호환되어야만 전자유도 주행을 지원하는 점에 주목했다. 골프장 입장에서는 카트 구매 시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동모빌리티는 11월 일본향 골프 카트를 출시하며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모델은 데모카트로 검증된 범용 센서를 탑재해 어느 골프장에서도 전자유도 주행을 지원한다. 내장형 에어컨과 광폭 타이어를 탑재했다. 내리막길 주행 시 최고 속도를 시속 14km로 제한하는 경사센서를 장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대동모빌리티는 연내 관동, 관서,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사후 서비스(A/S)망을 구축하고, 대리점 교육 및 현지 네트워크 강화에 투자할 계획이다.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능과 편의 사항,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내 200대, 2030년까지 연간 1천대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문준호 대동모빌리티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일본 골프카트 시장은 전동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며 잠재적인 기회요소가 많은 신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화된 제품 출시와 서비스를 제공해 제품 인지도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5:45신영빈

AI 홈 시대 왔다…삼성·LG, IFA 2025서 현실형 솔루션 제시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 중 하나인 IFA 2025가 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다. 이번 전시회의 최대 화두는 단연 AI와 홈(Home)의 융합이다. 특히 한국의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차세대 AI 기술을 가정 환경에 접목한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면서, 글로벌 무대에서의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삼성전자 “AI홈, 미래 가능성이 아닌 현재 경험 가능한 현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AI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IFA 2025에 참가한다. 삼성전자 측은 “AI 홈은 미래의 가능성이 아닌 지금 경험할 수 있는 현실, 일부가 아닌 우리 모두가 누릴 수 있는 경험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IFA 2025에서 이 같은 목표 아래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와 유럽 고객들을 사로잡을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 갤럭시 AI 생태계를 강화할 모바일 신제품 등 AI 기반 혁신 기술을 장착한 주요 제품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제품들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 연결돼 고객들의 일상을 더 편리하고 효율적이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주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AI홈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앰비언트 AI의 AI홈 도입 계획도 밝힌다. 앰비언트 AI는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AI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갤럭시 언팩에서 강조한 바 있다.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AI홈은 연결된 기기를 기반으로 멀티 모달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를 더 잘 이해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맞춰주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될 것”이라며, “이번 IFA가 그 시작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맞춤형 가전으로 유럽 현지 시장 공략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라는 주제로 참가하는 LG전자는 IFA 2025에서 냉장고와 세탁기 신제품 25종을 선보인다. 지난해 IFA 2024에서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했다면, 올해는 고객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화된 AI홈 솔루션을 공개한다. 신제품들은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고 있는 기조를 고려해 높은 에너지 효율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바텀 프리저 냉장고다. 이 냉장고는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등급(A) 기준을 크게 웃도는 제품으로, 유럽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성능을 끌어올렸다. 또, 냉기가 더 오래 유지될 수 있는 구조로 새롭게 설계되기도 했다. 세탁기의 경우 공간 활용도가 높은 일체형 세탁건조기 제품이 유럽 시장 내에서 일찌감치 상용화된 점을 고려해 고효율 워시콤보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능 제어부는 LCD(액정표시장치)로 구성한 라인업을 늘리며, 유럽 고객의 코스 사용 패턴이 다른 지역보다 다양한 점을 반영했다. LCD에선 기존 원형 회전식 손잡이(다이얼 노브)보다 코스 변경이 자유롭다. LG전자는 “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고객에 맞춘 다양한 AI 가전은 물론, LG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집 안의 AI 가전과 외부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서로 연결된 AI홈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5.08.25 15:43전화평

파인디지털, 블랙박스 파인뷰 'X600 4K' 출시

파인디지털은 블루투스·와이파이 앱 연동으로 조작 편의성과 속도를 모두 강화한 블랙박스 파인뷰 'X600 4K'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파인뷰 X600 4K는 블루투스·와이파이를 내장해 자동차 실내 환경에 특화된 5GHz 와이파이 기반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초고속 스마트폰 연동을 지원한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파인뷰 클라우드 앤 와이파이'와의 높은 호환성으로 최초 1회만 연결하면 이후 번거로운 재연결 없이 빠르게 스마트폰과 연동된다. 앱 하나로 차량 안에서 주행 및 주차 영상 스트리밍, 펌웨어 업데이트, 녹화 영상 다운로드, 설정 변경 등 모든 기능을 간편하게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제품은 4K UHD 화질로 작은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담아낸다. 오토 나이트 비전이 별도 설정 없이도 외부의 빛을 감지해 낮에는 더욱 선명하게 밤에는 밝게 자동 조정한다. 초고감도 이미지 센서 '소니 스타비스'를 장착해 야간이나 어두운 길에서도 빛 번짐을 최소화해 높은 시인성을 보여준다.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 스마트한 기능들도 지원한다. 앞차 출발이나 차선 이탈 시 경보를 울려 안전운전을 돕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플러스'를 지원한다. 시동이 꺼진 주차 상태에서도 최대 96일 이상 안전한 녹화를 보장하며, 설정 전압 이하로 떨어지면 블랙박스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AI가 주변 온도를 감지해 모드를 자동 전환하는 'AI 고온 차단'과 겨울철 방전을 예방하는 '저전압 차단 설정' 등 기능도 제공한다. 스페이스 블랙 색상 디자인도 특징이다. 후가공 과정을 거친 블랙 소프트 필 코팅으로 지문과 먼지에 강하고, 매트한 질감으로 주행 중 눈부심을 줄였다. 논 LCD 사이즈로 룸미러 간섭 없이 어떤 위치에도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안정적인 영상 저장을 위한 메모리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데이터를 균등하게 기록하도록 도와주는 '웨어 레벨링'을 지원해 저장 공간의 낭비를 최소화할 뿐 아니라 메모리카드 수명을 극대화했다. 운행 패턴에 따른 메모리 할당 기능으로 효율적인 메모리 관리가 가능하며, 녹화 중 메모리카드의 탈거를 방지하는 스마트 SD 락 기능으로 오류를 예방한다. 가격은 32GB 기준 35만9천원이다.

2025.08.25 15:37신영빈

韓 IT서비스 빅3, AX 주도권 경쟁 본격화…각사 핵심 전략은

국내 대표 IT서비스 3사가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앞세워 기업의 AI 전환(AX) 시장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하는 차세대 AI 에이전트가 기업 업무 전반에 확산되는 가운데 각자의 강점을 앞세워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LG CNS·SK AX는 AI 플랫폼과 서비스에 에이전틱 AI를 잇달아 접목하며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차세대 AX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삼성SDS는 기존 핵심 서비스로 자리 잡은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 자동화 솔루션 '브리티 오토메이션' 등을 모두 에이전틱 단계로 진화시켰다. 특히 다음 달 출시 예정인 '퍼스널 에이전트'는 통역·브리핑·답변·자료 큐레이션·음성 처리 등 5개의 하위 에이전트로 구성돼 개인 맞춤형 AI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금융권 시스템 현대화를 겨냥한 '코드 전환 에이전트'는 98.8% 코드 전환율과 68%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며 실질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공공·제조 등 다양한 산업의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준희 삼성SDS 사장은 지난 6월 미디어데이에서 "우리는 언어모델, 데이터, 기업용 시스템에 대한 복합적인 역량을 보유한 만큼 기업용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가장 잘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공공과 금융 영역에서도 생성형 AI 서비스를 누구보다도 빠르게 시장에서 개척하며 업계를 리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신규 솔루션 '에이전틱웍스' 플랫폼과 '에이엑스씽크' 서비스를 공개하며 전사적 관점에서의 AX 청사진을 제시했다. 에이전틱웍스는 설계·구축·운영·관리를 아우르는 6종 모듈형 풀스택 플랫폼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 기간계 시스템과 AI 에이전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특히 코히어와 협력한 대규모 거대언어모델(LLM)과 500여 개 AX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산업별 특화 모델 및 AX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실제 LG디스플레이에 AI 에이전트 서비스 에이엑스씽크를 적용한 결과, 하루 평균 업무 생산성 10% 향상과 연간 100억원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단편적인 AI 에이전트 도입이 아니라, 기업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AX 전 과정을 가장 쉽고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AX는 산업 맞춤형 전략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비잉(Being) AX'를 선언했다. SK AX는 제조·금융·에너지· 통신 등 그룹 주력 산업 현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전개 중이다. 대표 사례로 ▲숙련 오퍼레이터의 노하우를 AI가 학습해 품질 편차를 줄이는 'AI 명장' ▲시장 가격 예측을 지원하는 전략형 AI '에이전트 마리' ▲반도체·배터리 등 정밀 산업에서의 물성 예측 모델 등이 있다. 물류 분야에서는 자율이동로봇(AMR)과 실시간 데이터를 연계한 AI 반송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속도를 50% 이상 향상시키고 탄소 저감 효과까지 달성했다. 또 HR 영역에서는 '탤런트 AX'를 통해 채용·평가·육성 전 과정의 AX를 실현하고 있으며 그룹사와 공동 개발 중인 '에이닷엑스(A.X)' 플랫폼은 기업이 자체 AI 에이전트를 쉽고 빠르게 개발·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윤풍영 SK AX 사장은 지난 6월 고객 대상 컨퍼런스에서 "단순히 흉내내는 '두잉(Doing) AX'가 아닌, AI 중심 조직·프로세스·기술 혁신을 실천하는 비잉 AX의 롤모델이 되겠다"며 "SK그룹의 실제 AX 사례를 글로벌 최고의 혁신 사례로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최고의 AX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5:33한정호

지마켓, '클럽스타데이' 시작..."인기상품 할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지마켓이 이달 29일까지 멤버십 특화 행사 '클럽스타데이'를 진행한다.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 인기상품을 최대 62% 할인가에 판매하고, 풍성한 경품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 유니버스클럽' 회원을 위한 멤버십 우대 이벤트다. 지마켓 도착보장 합배송 서비스인 스타배송 상품을 차별화된 혜택으로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월 정기 행사로, 매월 마지막 주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멤버십 회원에 한해 추가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구매 시 최종결제가 기준으로, 5% 추가 결제 할인을 제공한다. 개별 상품 단위가 아닌 장바구니 전체에 추가 할인이 들어가는 만큼 할인 체감도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멤버십 전용 단독 구성 상품을 판매한다. 저장이 용이한 가공식품 위주로 구성했으며 참치, 소시지, 간장 등 인기 상품군을 다양한 구성의 세트 상품으로 선보인다. 경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스타배송 상품 주문 후 이벤트에 응모한 멤버십 회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신세계 모바일상품권 100만원권', '메가MGC커피 기프티콘' 등 다양하다. 이 외엗ㅎ 라이브방송 '이십딜'을 진행한다. 단 20분만 짧게 진행하는 특가 방송으로, 방송 시간에 한해 스타배송 인기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선보인다. 세탁세제, 칫솔, 샴푸, 키즈용 치약 등 쟁여두기 좋은 생필품 위주로 구성하며, 최대 62%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십딜은 26일 낮 12시 지마켓 모바일 앱에서 'G라이브'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멤버십 회원을 포함해 일반 회원도 구매 가능하다. 지마켓 관계자는 "이번 클럽스타데이는 스타배송의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멤버십 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5:23백봉삼

시중 6개사 액션캠 성능 천차만별…'녹화중 작동 중단'

시중에서 판매되는 액션카메라(액션캠)가 제품마다 성능 차이가 크고 가격도 10만원대에서 60만원까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성능이 광고보다 부실하거나 일정 온도에서 작동이 멈추는 문제도 발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 액션캠 6종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화질·흔들림 안정성·최대 사용시간 등 주요 성능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최대 화각이나 방수 성능이 표시 내용과 달라 개선이 필요했다. 색재현·해상력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화질과 걷거나 뛰면서 촬영한 영상의 흔들림 안정성(EIS)은 히어로13 블랙(고프로), 오즈모 액션5 프로(DJI), 에이스 프로2(인스타360)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프리미엄2(유프로)와 액션캠 프로(내셔널지오그래픽), 엑스프로3 듀얼(에이스원) 등 3개 제품은 표시·광고한 최대 화각보다 18~32도 좁게 촬영돼 해당 제품 판매사에 표시·광고 개선을 권고했다. 또한 오즈모 액션5 프로(DJI), 에이스 프로2(인스타360), 프리미엄2(유프로), 액션캠 프로(내셔널지오그래픽), 엑스프로3 듀얼(에이스원) 등 5개 제품은 최대 화각 설정 방법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히어로13 블랙(고프로)과 에이스 프로2(인스타360)는 공통 시험조건(4K, 30fps)에서 영상 촬영이 안정적으로 유지됐으나, 최고 해상도(5.3K 또는 8K, 30fps) 촬영 시에 일정 시간 경과 후 디스플레이에 과열 보호 경고가 표시되고 녹화가 중단됐다. 최대 촬영시간은 약 1.7배, 충전 시간은 약 2.8배 차이났다. 제품별 최대 촬영 시간은 액션캠 프로(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이 2시간 49분으로 가장 길었고, 엑스프로3 듀얼(에이스원) 제품이 1시간 41분으로 가장 짧았다. 배터리를 완전히 방전한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오즈모 액션5 프로(DJI) 제품이 54분으로 가장 짧았고, 액션캠 프로(내셔널지오그래픽) 제품이 2시간 33분으로 가장 길었다. 방수 기능이 있는 4개 제품 중 액션캠 프로(내셔널지오그래픽)는 표시·광고하고 있는 방수 성능(12m 수심)보다 낮은 수심(10m)에서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프리미엄2(유프로), 엑스프로3 듀얼(에이스원) 등 2개 제품은 본체에 방수 기능이 없었다. 블랙박스 모드 지원 제품 중 일부는 저온⋅고온 환경에서 작동 오류가 발생했다. 차량용 블랙박스 기능을 표시⋅광고하고 있는 4개 제품 중 3개는 차량용 블랙박스 사용 환경인 저온(-20℃) 또는 고온(70℃)에서 녹화가 중단되거나 전원이 꺼졌다.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배터리 안전성과 유해물질, 온도 상승 등 안전성 항목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해 이상이 없었다. 다만 일부 제품은 의무표시사항 누락해 개선이 필요했다. 프리미엄2(유프로), 액션캠 프로(내셔널지오그래픽), 엑스프로3 듀얼(에이스원) 등 3개 제품은 본체 또는 배터리에 제조일자⋅제조자⋅배터리셀 명칭 등 의무표시사항 일부를 누락했다. 이번에 소비자원으로부터 지적받은 업체들은 모두 광고 내용을 개선하기로 했다. 소비자원 측은 "액션캠은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필요한 기능이 다르다"며 "화질⋅흔들림 안정성⋅배터리 성능⋅보유 기능 등을 비교한 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8.25 15:11신영빈

[보안 리더] 이별 CIS 대표 "국제 자격증 18개 ···OSCE3 국내 첫 획득"

국내 보안전문가 및 보안 꿈나무들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이 있다. 글로벌 보안 교육업체 '오프섹(OffSec)'과 올해 초 국내 최초로 파트너십을 체결한 CIS를 이끌고 있는 이별 대표(37)다. 국제 자격증 교육 및 보안 컨설팅 전문 기업 CIS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오프섹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기업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K-Shield 전문강사 등으로도 활동했던 이 대표는 많은 보안 관련 국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CIS 직원은 물론 보안업계 누구나 국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국제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에 헌신하고 있다. 오프섹은 OSCP(Offensive Security Certified Professional) 등 실무 중심의 침투테스트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은 물론 최근 국내에서도 오프섹 자격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프섹 보안 자격증에 대한 공신력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기존에는 오프섹과 관련한 자격증은 '각자 알아서' 준비하는 방식이었다. 국내 보안업체들이 관련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싶어도 오프섹과 파트너십이 체결되지 않는 한 라이선스 위반으로 교육 과정을 개설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CIS는 국내 최초로 오프섹과의 파트너십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교육 라이선스도 취득해 국제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는 보안인들에게 길잡이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유일' 오프섹 파트너사 CIS…"전 직원 OSCP 취득" 이 대표는 "오프섹과의 파트너십 체결까지 3년의 시간이 걸렸다. 아시아권에서도 몇 안 되는 학습 파트너로 인정받았고, 국내에서는 최초"라며 "이제야 결실을 맺었다는 생각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프섹 측에서 1년마다 파트너사 평가를 진행하는데, 파트너사별로 매출액을 달성해야 하는 기준이 있다"며 "달성이 되지 않으면 파트너십이 취소되는데 현재 매우 순조로운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오프섹에서 파트너십 체결 조건으로 CIS 직원의 절반이 OSCP를 취득하는 것을 제시했다"며 "이에 CIS는 절반이 아니라 모든 직원이 OSCP를 취득했고, 파트너십 체결까지 이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오프섹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격증은 수준별로 100~400레벨로 구분돼 있다. 구체적으로 ▲100레벨대의 경우 입문자 ▲100~200레벨대 주니어~시니어 ▲300레벨대 시니어 ▲400레벨대 최고 수준 전문가 등이다. 400레벨대 자격 시험의 경우에는 지정된 나라에서 수업을 들어야 할 만큼 취득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섹의 자격증 중 가장 인기 있는 OSCP의 경우 200레벨 정도의 자격증인 것으로 알려졌다. CIS는 오프섹 공식 파트너로서 OSCP에 대한 국내 교육 과정도 개설해 운영 중이다. 'OffSec Pen-200(OSCP, OSCP+) Course'를 이달 23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과정은 2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고, 지난 1기는 현재 수료한 상태다. OSCP는 침투 테스터, 보안 분석, 사이버보안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무에서 요구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OSCP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는 평균 12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전문가로 대우받고 있다. OSCP 시험은 24시간 동안 진행하며 실습 위주 시험으로 치러진다. 문제는 액티브 디렉토리(AD) 1세트(40점), 스탠더드 머신 3세트(각 20점)로 총 100점이며, 70점을 넘어야 합격이다. 교육 과정은 ▲PEN-200 소개 및 집중 대상 프로세스 이해 ▲환경 셋업 및 정보 수집 ▲취약점 스캔 및 웹 취약점 이해 ▲클라이언트 측 공격 및 공개된 익스플로잇 탐색 ▲안티 바이러스 우회 및 패스워드 공격 ▲윈도우 및 리눅스 권한상승 ▲Pivot 및 이중 Pivot 이해 ▲MSF 이해 및 액티브 디렉터리(AD) 개요 및 공격 ▲AD 내의 측면이동 ▲시험 접근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모두 이 대표가 진행한다. 이 대표는 "오프섹과 파트너가 됐다고 해서 교육 과정을 개설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오프섹에서 인정하는 공인 강사 자격을 별도로 취득을 해야 한다. Pen-200에 대해서는 이미 공인 강사 자격을 취득을 해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개설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OSCP 교육 과정이 290만원에 달하는데, 적지 않은 비용임에도 CIS에서 제공하는 라이브 학습 48시간 등 특강과 더불어 시험 노하우까지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1기 학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다"면서 "1기 학생 중 절반 정도가 OSCP 시험을 치렀는데 이 중 60%는 합격 점수가 나왔다. 낮지 않은 합격률을 기록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국내의 보안 관련 자격증은 이론 중심으로 전개되는 한계가 있는데, OSCP와 같은 국제 자격증은 이론보다 실무 위주로 시험이 진행되다 보니 실무진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잇단 침해사고로 보안업계에서 레드팀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데, 레드팀 채용에 있어서도 대부분 OSCP와 같은 실무 위주 자격 시험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이론 위주 한계…'실습 위주' 국제 자격증 강점" 이 대표는 국제 자격증의 장점에 대해 '실습 위주'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또 보안인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에 비용을 아끼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대표는 "감사, 프로젝트, 분석 등 분야별로 인정해주는 국제 자격증은 이미 많이 있고, 더욱 많아지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는 학력을 우선으로 보고 이론 위주의 국비 교육이 많은 반면, 국제 자격증이 실습 위주로 치러지는 만큼 실무진의 인정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에서는 국제 자격증에 대해 '인지도도 없는데 가격만 비싸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데, 세계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절대 돈과 시간을 아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쓴 만큼 해놓으면 가치에 대한 보상은 따라오기 마련이고, 시간도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을 아끼기 시작하면 배울 수 있는 범위는 국내에 국한된다"고 역설했다. 이 대표는 하루에 매일 4~7시간은 공부에 투자하고 있다. 그가 취득한 국제 자격증만 벤더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준으로 ▲OSCE3 ▲OSEP ▲OSED ▲OSWE ▲OSCP ▲CRTP ▲CRTE ▲CRTM ▲CBBH ▲CDSA ▲CPTS ▲CWEE ▲CAPE ▲CRTO ▲CIA ▲CISA ▲PMP 등 17개다. 특히 이 중 침투테스트 전문자격 OSCE3(OSCEv3)의 경우 이 대표가 국내 최초로 취득한 자격증이다. 이 대표는 2년 6개월 동안 OSCEv3 자격 시험을 준비했다. 침투테스트(OSEP)·익스플로잇 개발(OSED)·웹 취약점 분석(OSWE) 등 분야의 자격증 3개를 취득하면 OSCEv3 자격증이 주어진다. 3가지 시험은 48시간 동안 실무와 유사한 환경으로 진행되며, 실습 기반 자격 시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CBBH ▲CDSA ▲CPTS ▲CWEE ▲CAPE 등 시험은 온라인 해킹 및 보안 교육플랫폼 '핵더박스(Hack the Box)'에서 제공하는 시험으로, 이 대표는 주니어급 시험 1개를 제외한 핵더박스의 모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 역시 국내 최초 성과다. 지난 22일 만난 그는 인터뷰 이후 오후에 또 CRTL(Certified Red Teaming Lead) 시험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다. 합격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는 "100%"라고 답했다. 이어 하루 뒤인 23일 다시 만난 그는 당당하게 합격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그가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은 18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또 내달 23일에는 국제 공인 정보시스템 보안전문가 자격 시험(CISSP)을 싱가포르에서 치를 계획이다. 그는 많은 국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처음에는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만 취득하려고 했으나, 해외 동료들과 교류하며 이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며 "이에 해외 전문가들이 보유한 자격증을 하나씩 준비하게 됐다. 단순히 자격증을 모으는 것에서 나아가, 여러 국가에서 보안과 관련해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전문성을 한층 넓히고자 의미 있는 여정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별 CIS 대표, 경기대 교수로 발탁…"후배들 시야 넓혀줄 것" 이 대표는 최근 경기대학교 산학협력겸직 교수로도 발탁됐다. 그는 "산학협력겸직 교수로서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학생 중 정보보안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 등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정보보호 분야에서 선배라면 선배이기 때문에 앞으로 많은 지도를 할 생각이다.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후배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GSE(Global Information Assurance Certification Security Expert) 취득을 최종 목표로 두고 있다. GSE는 세계 최대의 사이버 보안 연구 및 교육 기관 산스(SANS,SysAdmin, Audit, Network, and Security Institute)에서 운영하는 자격증으로, SANS/GIAC 자격증 체계에서 가장 높은 단계로 꼽히는 최상위 보안 전문가 인증이다. IT 보안 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격증 중 하나로 꼽힌다. 취득 난이도 역시 매우 어렵다. 산스가 제공하는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학술지에도 논문을 투고해야 하며, 산스에서 어렵다고 손꼽히는 자격증 3개를 취득하면 GSE 자격증이 수여되는 구조다. 이 대표 설명에 따르면 3년 전만 해도 GSE를 보유한 사람은 전 세계에서 40명 내외 수준이었다. 최근 산스에서 석사 과정을 출시하면서 취득자 수가 늘어 세 자릿수가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오는 2027년 정도에 산스 석사 과정에 돌입하고 2030년이 되기 전에 GSE를 취득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4:56김기찬

바른손, 상반기 매출 335억원·영업익 5억원..."K뷰티 '졸스' 덕”

바른손(대표 강신범)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5억원, 당기순이익은 6.6억원이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는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에 힘입어 뷰티사업부문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뷰티사업부문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7.6% 성장하며 27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25% 증가했다. 바른손의 뷰티사업부문은 K뷰티 엑셀러레이팅 플랫폼 '졸스'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현재 북미·남미·유럽 등 전 세계 180여 개국 소비자에게 250여 개 브랜드, 약 3만 종의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회원수 75만 명을 돌파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바른손은 국내 인디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글로벌 판로 확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별 선호 제품, 가격, 용량 분석을 통해 제품 경쟁력과 전략 방향을 제시하며, 자체 R&D를 활용해 SEO 전략, 온라인 기획전 등으로 마케팅 효율성과 고객 유입을 극대화하고 있다. 콘텐츠 부문 역시 영화·VFX 사업을 중심으로 OTT 산업 성장과 영상 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작 및 배급 역량을 강화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VFX 부문은 같은 기간 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바른손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졸스를 중심으로 의미 있는 성장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뷰티사업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바른손의 2분기 매출은 166억원, 영업손실은 2.5억원, 당기순손실은 9.4억원을 기록했다.

2025.08.25 14:51백봉삼

크리얼리티, K2 및 K2 Pro 출시 - 프리미엄 플래그십 라인업 확장

선전, 중국 2025년 8월 25일 /PRNewswire/ -- 세계적인 3D 프린터 제조사 크리얼리티(Creality)가 플래그십 K 시리즈의 확장 모델인 K2 및 K2 Pro를 공개했다. 견고한 메탈 구조와 첨단 스텝-서보(step-servo)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K2 플래그십 라인업은 두 가지 빌드 볼륨(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최대 크기 옵션)으로 멀티 컬러•다중 소재 프린팅, AI 기능, 차세대 성능을 제공하며, K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Full Lineup of Creality K2 Series CFS 기반 기능 및 특징 Up to 16-Colour Printing Powered by CFS 지난해 출시된 K2 Plus에 이어, K2와 K2 Pro 역시 멀티 컬러 및 다중 소재 프린팅에 최적화됐다. 두 모델 모두 CFS(Creality Filament System)와 연동해 멀티 컬러 프린팅이 가능하며(최대 4개 CFS 장치로 최대 16가지 색상 지원), 스냅어웨이(snap-away) 또는 수용성 서포트로 후처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크리얼리티의 CFS는 스마트 필라멘트 시스템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 중인 필라멘트의 색상과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하며(Creality RFID 필라멘트 필요), 필라멘트 소진 시 다른 슬롯에 동일 필라멘트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프린팅을 이어간다. 프린팅이 진행되지 않을 때는 내장 건조제가 필라멘트를 건조하게 유지하며, 즉시 출력할 수 있는 상태로 준비한다. CFS의 내장 디스플레이는 내부 습도와 온도, 연결된 CFS 장치 수를 표시한다. 매우 견고한 메탈 구조 Ultra-sturdy Metal Build and Precision Steel Linear Rail Ensuring Stable High-speed Performance. K2와 K2 Pro는 다이캐스트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적용해, 툴헤드(toolhead) 움직임을 위한 견고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X축은 내마모성이 뛰어난 강철 리니어 레일(linear rail)로 구성돼 장기간 사용에도 일관된 정밀도를 유지한다. 여기에 스텝-서보(step-servo) 모터 시스템을 결합해 미세한 압출로 정교한 디테일 출력을 구현하며, 최대 속도 600mm/s, 가속도 20000mm/s²에서도 부드러운 프린팅을 구현한다(K2 Plus는 최대 30000mm/s² 가속도). 차세대 성능 향상 Active Chamber Heating and Hardened Steel Nozzle for Advanced Filament Compatibility 액티브 챔버 히팅(Active chamber heating)은 K2 플러스와 K2 Pro를 일반 3D 프린터와 차별화하는 핵심 기능이다. 최대 60°C(140°F)까지 가열되는 액티브 챔버, 인클로저, 강력한 부품 냉각 팬(K2 Plus는 2개), 마모 방지 강철 노즐(최대 40mm³/s)과 결합해, K2 Pro는 PA-CF 및 PPA-CF 등 까다로운 초고성능 필라멘트도 안정적이고 정밀하게 처리할 수 있다. K2 모델은 액티브 챔버 히팅 기능은 없지만, ABS 및 PLA-CF와 같은 일반적인 엔지니어링 필라멘트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AI 기능을 위한 카메라 K2 시리즈는 이제 AI 기능을 위한 통합 카메라로 더욱 스마트해졌다. 세 가지 K2 모델 모두 챔버 내부에 AI 카메라가 탑재되어, 출력 오류를 지능적으로 감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파게티 현상(spaghetti)' 경고나 빌드 플레이트 점검 기능을 통해, 열판에 빌드 플레이트가 없는 상태에서 출력 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준다. 이는 연속 출력 작업을 하는 제작자나 대량 출력 환경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K2 Pro는 추가 노즐용 AI 카메라를 갖춰, 유량 자동 조절과 폐기물 배출구 막힘 감지 같은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특히 멀티 컬러 프린팅에서 출력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K2 및 K2 Pro의 추가 기능 K2와 K2 Pro는 모두 크리얼리티의 차세대 레벨링 기술인 스마트 자동 레벨링(Smart Auto Levelling)을 지원하며, 모델이 실제로 출력될 영역만 탐색해 베드 레벨링 속도를 높였다. 연결 옵션은 USB와 2.4G Wi-Fi가 공통으로 제공되며, K2 Pro는 이더넷 포트까지 추가해 전문적인 작업 환경을 지원한다. 반응성이 뛰어난 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인터페이스를 쉽게 탐색할 수 있으며 음소거 모드(Quiet Mode)를 활성화하면 매우 조용한 출력 환경을 제공한다. K2에는 8GB ROM, K2 Pro에는 32GB ROM이 내장되어 있어 더 많은 모델 파일을 처리하는 데 이상적이다. 가격 및 출시 정보 K2 및 K2 Pro는 스탠다드 버전과 콤보 버전으로 출시된다. K2 스탠다드는 미화 549달러, 콤보는 699달러부터 시작한다. K2 Pro 스탠다드는 849달러, 콤보는 1049달러부터 시작한다. 8월 25일부터 크리얼리티 공식 스토어, 아마존(Amazon) 및 공식 파트너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크리얼리티 소개 2014년 설립된 크리얼리티는 3D 프린팅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하는 데 주력해 왔다. 2017년 처음 출시된 Ender-3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3D 프린터 중 하나이며, 현재 플래그십 K 시리즈는 차세대 제작용 프린터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Ender, Hi, CR 시리즈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자체 개발한 Creality Print와 Creality Cloud App은 매끄러운 출력 워크플로를 제공하며, 다양한 필라멘트, 3D 스캐너, 레이저 각인기, 관련 액세서리와 부품을 포함한 원스톱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제작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선사하고 있다.

2025.08.25 12:10글로벌뉴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온라인에서도 연다

무신사는 오프라인 팝업과 함께 연중 최대 규모의 뷰티 행사인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내달 4일 오전 11시까지 11일간 진행되며, 2만여 종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 이번 페스타 라이징 브랜드존에서는 서울시가 추천하는 우수 인디 브랜드를 소개한다. 무신사 뷰티 베스트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넥스트 뷰티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또 무신사 뷰티는 럭키박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럭키박스는 브랜드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상품을 랜덤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무신사 단독 기획 제품을 포함해 ▲프리미엄(5만원) ▲오직 무신사 뷰티(3만원) ▲일반(2만원) 등 40여종으로 선보인다. 1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라이징 브랜드의 상품을 랜덤으로 만날 수 있는 뷰티 뽑기 기획전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대용량 제품과 원플러스원(1+1) 기획 상품 등 알찬 패키지 특가를 선보인다. 하루 동안 브랜드의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하는 브랜드 데이도 진행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신예 브랜드는 물론 인기 뷰티템을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로 무신사 뷰티만의 특별한 셀렉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뷰티 페스타에서 특가로 선보이는 '오직 무신사 뷰티' 제품은 팝업 스토어에서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온·오프라인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11:06박서린

캔바 "카카오·네이버페이로 편하게 결제하세요"

앞으로 캔바 한국 사용자는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로 구독료를 결제할 수 있다. 캔바는 국내 사용자들을 위해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를 추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용자는 신용·체크카드뿐 아니라 해당 페이로 캔바 프로와 팀용 캔바, 기업용 캔바를 구독할 수 있다. 새로운 결제 수단은 기존 글로벌 결제 방식에 더해져 사용자들이 프리미엄 기능과 협업 도구에 접근할 수 있는 선택지를 넓혔다. 개인뿐 아니라 팀 단위 협업도 결제 절차의 간소화로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한국 시장의 빠른 성장세 속에서 추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년간 국내 월간활성사용자가 2배 이상 늘어나면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목표다. 캔바는 한국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약 10만 개의 현지형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창작자 생태계를 지원하는 각종 리소스도 공급하고 있다. 결제 편의성뿐 아니라 창작 환경 최적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된 '비주얼 스위트 2.0'은 캔바의 AI 도구를 포함한 대규모 업그레이드다. 사용자는 캔바 시트와 캔바 코드, 캔바 AI 등을 통해 데이터를 시각자료로 변환하고 코드 편집과 생성형 콘텐츠 제작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용자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시각화해 직장이나 팀 단위 협업 과정에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캔바는 이번 결제 수단 확장이 이런 기능 활용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대현 캔바코리아 지사장은 "우리는 언제나 모든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도입으로 국내 사용자들의 일상적인 결제 습관에 맞춘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창작자와 전문가 팀들이 시각적으로 소통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5 10:42김미정

SK하이닉스, 321단 QLC 낸드 양산 돌입…"내년 상반기 본격 출시"

SK하이닉스는 321단 2Tb(테라비트) QLC 낸드 플래시 제품의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비트 단위)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규격이 나뉜다. QLC는 4개의 정보를 저장하며, 이는 상용화된 낸드 중 가장 많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수준이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300단 이상 낸드를 QLC 방식으로 구현해 기술적 한계를 다시 한번 돌파했다"며 "현존하는 낸드 제품 중 최고의 집적도를 가진 이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사 인증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의 원가경쟁력 우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용량을 기존 제품 대비 2배 늘린 2Tb로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낸드는 용량이 커질수록 하나의 셀에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하고, 메모리 관리가 복잡해져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려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회사는 대용량화로 인한 성능 저하를 해결하기 위해 낸드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그룹의 단위인 플레인(Plane)을 4개에서 6개로 늘려 더 많은 병렬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플레인은 하나의 칩 내부에서 독립적으로 동작할 수 있는 셀과 주변부 회로를 말한다. 이를 4개에서 6개로 늘려 데이터 처리 성능(Data Bandwidth) 중 하나인 동시 읽기 성능이 개선됐다. 그 결과 이번 제품은 높은 용량과 함께 이전 QLC 제품 대비 크게 향상된 성능을 구현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100% 빨라졌고, 쓰기 성능은 최대 56%, 읽기 성능은 18% 개선됐다. 데이터 쓰기 전력 효율도 23% 이상 증가해 저전력이 요구되는 AI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우선 PC용 SSD에 321단 낸드를 적용한 후, 데이터센터용 eSSD와 스마트폰용 UFS 제품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더 나아가 낸드 32개를 한번에 적층하는 독자적인 패키지(32 DP)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대비 2배 높은 집적도를 구현해 AI 서버용 초고용량 eSSD 시장까지 본격 공략할 방침이다. 정우표 SK하이닉스 부사장(NAND개발 담당)은 "이번 제품 양산 돌입으로 고용량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고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I 수요와 데이터센터 시장의 고성능 요구에 발맞춰 풀스택 AI 메모리 프로바이더(Full Stack AI Memory Provider)로서 더 큰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025.08.25 10:41장경윤

"빠를수록 저렴해요"…컬리, 추석 얼리버드 시작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열고 1천140여개 상품을 최대 81%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가격대와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고물가 실속형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7만원 미만 상품군을 늘리고 과일·정육부터 식품, 뷰티, 주방,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지정한 날짜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사전예약 서비스도 운영한다. 예약 선물을 컬리카드로 10만원 이상 주문 시 20%, 그 외 카드로 5만원 이상 주문 시 15% 할인쿠폰도 지급한다. 제주 옥돔 세트 2kg은 최대 15만6천원에, 미국산 LA 꽃갈비 세트 2kg은 최대 8만9천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맛의명태자 명란젓 세트, '그레인온' 골드카무트효소 선물세트 등은 5만원 미만에, '덴프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와 '한삼인' 홍삼진 기운담은 선물세트는 각각 66%와 57% 저렴하게 마련할 수 있다. '횡성축협한우' 1++ 프리미엄 1호, '법성포참맛' 프리미엄 굴비오가세트 2kg, '정관장' 홍삼정 기프트 세트, '조선호텔' 간장게장 세트 등 2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컬리온리' 리빙, 뷰티 상품은 색다른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125ml 퍼플 에디션 세트와 '조 말론 런던' 컬리 단독세트 리틀 럭셔리 세트, '순백수' 히노키 우디 디퓨저 선물 세트 등이 있다. 컬리는 다음 달 15일 오전 11시까지 선물세트를 1개라도 구매한 회원 모두에게 9월 15일 이후 순차적으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5만원 이상 주문 고객 대상으로 7천원 얼리버드 쿠폰도 제공한다.

2025.08.25 10:41김민아

우크라이나, 러시아 돈줄 옥죄기…에너지 시설 집중 타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 정유시설 공격을 늘리며 러시아 에너지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다. 러시아는 인도와 중국 등에 원유 등 에너지를 수출하며 자금을 확보해 왔던 만큼 피해가 커질 경우 전쟁 수행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드론 공격을 감행해 러시아 최대 규모 원자력 발전소 중 한 곳의 원자로 출력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주요 연료 수출 터미널인 우스트-루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일 즉 우크라이나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한 기념일에 최소 95대 우크라이나 드론을 러시아 10여 개 지역에서 요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불과 60km 떨어진 쿠르스크 원자력 발전소는 자정 직후 방공망이 드론을 격추했으며, 해당 드론이 발전소 인근에서 폭발해 보조 변압기가 손상되면서 3호 원자로 출력이 50% 감소했다고 전했다. 발전소 측은 드론으로 인해 발생한 화재에도 불구하고 방사선 수치는 정상이며 인명 피는 없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개 원자로는 전력을 생산하지 않은 채 가동 중이고, 한 곳은 정기 정비 중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군사 활동으로 인해 변압기에 불이 붙었다는 보고를 인지하고 있으며, 모든 원자력 시설은 항상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이달에만 러시아 핵심 에너지 시설을 최소 10곳 이상 드론으로 공격했다. 러시아 영토 내 정유시설과 석유 운반시설 등 표적을 집중 공격하면서 피해가 커지자 휘발유 가격이 연초 대비 50% 이상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 정유시설의 연간 정제능력은 4천400만톤 이상으로, 이는 러시아 전체 생산량 10%를 넘는 수치라고 우크라이나 정보국은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올해만 러시아 영토 내 표적에 대한 장거리 공격으로 740억달러(약 102조원) 규모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한다. 이 같은 수치를 정확히 검증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몇 달간 정유소와 유류 창고 공격으로 인한 피해 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제재로 인해 피해 시설의 수리와 복구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러시아는 재정 지출 증가와 서방 제재로 인한 물가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여기에 고유가 상황이 이어질 경우 민심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8.25 10:40류은주

'편향성 논란' 그록 끌어안은 머스크…오픈소스 승부수 던졌다

일론 머스크의 xAI가 논란의 인공지능(AI) 모델 '그록' 구버전을 외부에 풀었다. AI 기술 개방이란 명분을 내세웠지만 과거 심각한 편향성을 드러낸 모델이어서 책임론도 함께 불거진다. 2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xAI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통해 '그록 2.5'의 모델 가중치를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xAI가 보유했던 모델 중 가장 성능이 우수했던 버전이다. 그록은 올해 X에 통합된 이후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다. ▲'백인 집단 학살' 음모론 집착 ▲홀로코스트 사망자 수 회의론 표현 ▲스스로를 '메카히틀러'라 칭하는 등 극단적 답변을 생성해 문제가 됐다. 논란이 커지자 xAI는 깃허브에 시스템 프롬프트를 공개하며 진화에 나선 바 있다. 그럼에도 최신 버전인 '그록 4'조차 민감한 질문에 답하기 전 머스크의 X 계정을 참고하는 정황이 포착돼 신뢰성 문제는 여전하다. AI 엔지니어 팀 켈로그는 그록의 라이선스에 대해 "일부 반경쟁적 조항이 담긴 맞춤형"이라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난해 우리의 최고 모델이었던 '그록 2.5'가 이제 오픈소스"라며 "약 6개월 뒤 '그록 3'도 오픈소스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2025.08.25 10:39조이환

"가을 신상품 할인"…지그재그, '쇼핑몰 그랜드위크' 개최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쇼핑몰 여름 클리어런스 세일 및 가을 신상품을 선보이는 '쇼핑몰 그랜드위크'를 내달 7일까지 진행하고 관련 상품을 최대 88%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쇼핑몰 그랜드위크는 지그재그가 연 2회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1030 여성 수요가 높은 쇼핑몰부터 중소형 루키 쇼핑몰까지 약 4천곳이 참여해 1주 차에는 여름 상품 클리어런스 세일을, 2주 차에는 가을 신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우선, 여성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는 쇼핑몰 42곳이 7회에 걸쳐 48시간 릴레이 특가를 진행하고 특가 기간 20% 쿠폰을 전 고객에게 지급한다.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는 지그재그에서 150만 이상의 즐겨찾기를 기록한 '메리어라운드'를 포함한 6개 쇼핑몰 상품을 20% 쿠폰 적용가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는 쇼핑몰 '매니크' 등의 릴레이 특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9시에는 자체 제작 상품으로 유명한 쇼핑몰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을 신상품을 소개한다. 이날에는 쇼핑몰 '모렌트', 오는 27일은 '프렌치오브', 내달 1일과 3일에는 각각 '베이델리', '리얼코코'가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고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쇼핑몰 '리얼코코'와 '유이르무이'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쇼핑몰위크 기간에 30%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전 고객에게 제공하는 쿠폰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구매 금액대별로 사용 가능한 ▲10%(3만원 이상 구매 시) ▲14%(6만원 이상 구매 시) ▲17%(9만원 이상 구매 시) 쿠폰을 모든 고객에게 제공하며 여름 클리어런스 일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25% 쿠폰 및 쇼핑몰 첫 구매 고객 대상의 50% 쿠폰을 지급한다. 주말에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증정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8월 말 9월 초는 길어지는 여름에 대비해 여전히 여름 상품을 찾는 고객이 많음과 동시에 가을옷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도 서서히 증가하는 시기”라며 “1030 여성 팬층을 보유한 중대형급 쇼핑몰과 함께 진행하는 할인 행사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다양한 행사, 라이브 방송 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8.25 10:17박서린

"추석 선물도 편의점에서"…편의점 4사, 가성비 강조 선물세트 선보여

편의점 4사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명절 선물세트를 일제히 선보였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해 가성비와 실용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9일부터 '2025 우리동네 선물가게'를 테마로 총 65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GS25는 3만~10만원대 선물 세트 위주로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과거 명절 선물 구매가 대량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최근 개인 간 선물 증정이 활발해지면서 실용적인 상품을 소포장으로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GS25는 ▲소LA갈비세트 ▲한우·한돈세트 ▲동원 튜나리챔 ▲쟌슨빌 프리미엄 소시지세트 등을 대상으로 2+1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샴푸, 바디워시, 트리트먼트 등 활용도 높은 생활용품 세트 역시 1만~5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주류 선물세트는 와인·사케·위스키·백주 등 160종 이상의 라인업으로 선보였고 ▲조니워커 블랙 온더록스 잔 세트 ▲이강주 금주전자 세트 ▲준마이 북극곰의 눈물 잔 세트 등 술과 잔 패키지 세트도 준비했다. 개인 간 선물 증정이 활발해진 명절 소비 트렌드에 맞춰 ▲북해도 스위트 프리미엄 케이크 3종 ▲조정애 명인 인생만두 8종 ▲김규흔 한과 등 소포장 상품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건강·라이프·기프트카드 등 실용 상품도 확대했다. GS25는 9월 1주 차부터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추석 선물 사전예약 기획전'을 우리동네GS 앱에서 진행한다. 1주 차에는 '한우·한돈세트'를 정상가 대비 23% 할인하고 2주 차에는 '한만두'를 30% 할인한다. 3주 차에는 GS샵 인기 상품인 '다이어트유산균 비에날씬'을 30% 할인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도 '로코노미·프리미엄·가성비' 등을 강화한 추석 선물 세트를 선보였다. CU는 6곳의 로컬 맛집과 손잡고 선물 세트를 기획했다. 서울 3대 고기 맛집으로 유명한 '몽탄'의 우대갈비 세트와 짚불고기 세트, 소갈비 세트 등과 함께 광주의 유명 떡갈비 맛집인 '송정골'의 한우떡갈비, 한돈떡갈비를 내놓는다. 또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인 '우텐더', '설성목장', 제주 돼지 맛집 '몬트락', 부산 어묵 브랜드 '고래사' 제품과 협업해 제품을 선보인다. CU는 고물가 시대, 명절 때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들 위주로 실속 아이템들을 특별 구성했다. 증정행사(N+1) 품목을 전년 대비 약 10% 가량 더 늘린 250여 종을 준비했고 건강 관련 제품과 뷰티 제품의 할인 혜택도 강화했다. 득템 닭가슴살, 훈제오리 등 PB 및 차별화 상품들을 추석 선물 세트로 구성했다. 여기에 '미니골드'와 손잡고 10여 종의 골드 아이템도 선보여 프리미엄 라인업도 보강했다. 올해 CU 추석 선물세트 중 최고가인 7천500만원짜리 하이엔드 위스키인 글렌그란트 65년도 함께 선보인다. CU는 고객들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매장 내 지류 카탈로그와 함께 모바일 카탈로그, 유선 핫라인까지 다양한 구매 채널을 마련했다. 추석 선물 카탈로그 내 QR코드를 인식하면 카테고리별 상품 리스트와 CU 제휴 할인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점포뿐만 아니라 CU의 자체 커머스앱 포켓CU를 통해서도 바로 주문 가능하다. 세븐일레븐도 오는 27일부터 프리미엄, 개인맞춤형, 실용성, 건강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추석선물세트 판매를 개시한다. 우선 상품 전문가가 직접 엄선한 'MD 추천 상품 20선'을 준비했다. 포천대표음식 이동소갈비 2종과 부산 대표 한식당 사미헌의 갈비탕 5kg, 마블나인 한우 구이세트 2kg, 완도실속전복세트 1kg 등 6개 카테고리 스페셜 상품으로 구성됐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참치, 햄, 식용유 등으로 구성된 3만원대 가공·유지 선물세트부터 5만원대 헤어·바디케어 상품, 8만원대 한우 차돌박이 구이세트 등 가성비 '실속형 상품' 20종도 선보인다. 특히 세븐일레븐이 올해 선보인 추석선물세트 중 과일 4종과 정육 8종은 롯데마트·슈퍼와 협업을 통해 공동 기획한 상품이다. 세븐일레븐은 SKT 우주패스라이프 이용 고객에게 최대 30%, 일 최대 9천원까지 할인을 제공하고 일반 T멤버십 고객은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준다. 이마트24는 오는 26일부터 정육과 과일 등 신선식품부터 중저가의 생필품 선물세트, 가치소비에 대응하기 위한 프리미엄 상품까지 총 238종의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베스트 추석 선물세트 24종을 선정해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다음 달 26일까지 진행한다. 또 3만원대 선물세트와 10만원대 선물세트를 지난 추석 대비 각각 41%, 50%가량 늘렸다. 3만원대 상품으로는 화장품, 커피, 견과선물세트와 같은 중저가의 실속 선물세트들이, 10만원대 상품으로는 고급 양주와 마샬 블루투스 스피커와 같은 고가치의 선물세트들이 확대됐다.

2025.08.25 10:07김민아

러쉬코리아, '러쉬 어스' 멤버십 1주년 기념 최대 반값 할인

러쉬코리아가 '러쉬 어스(LUSH US)' 멤버십 출시 1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러쉬 어스 1주년 50% OFF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 글로벌 '프레쉬 세일'과 달리 지난해 7월 첫 선보인 러쉬 어스 멤버십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멤버십 회원 대상 러쉬코리아 공식 앱·웹 한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에는 '러쉬 어스'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에게 우선 입장권이 제공되며, 27일부터는 전체 멤버십 회원에게 오픈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2025년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 및 기프트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상시 판매하는 제품과 스파 바우처, 액세서리 품목 등은 제외된다. '러쉬 어스' 멤버십 누적 회원 수는 약 87만명에 달하며, 큐레이티드 랜덤박스 '시크릿 박스', 제조 후 4일 이내 제품을 배송하는 '프레쉬4'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5.08.25 10:00김민아

SSG닷컴, 7일간 '소문난 신선세일' 진행

SSG닷컴은 이달 31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새벽배송 권역을 중심으로 '소문난 신선세일'을 진행한다. 신선식품 등 SSG닷컴 매출 상위 장보기 상품 10가지를 기존 대비 최대 62% 할인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한우 등심 1등급(300g)'을 1만9천원대에 '한돈 삼겹살(500g)'을 9천원대에 선보인다. '한돈 고추장 제육볶음(1kg)'은 7천원대, '훈제오리 슬라이스(450g)'은 5천원대에 판매한다. 재래 식탁김(30봉)은 6천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과일 카테고리에서는 감귤(1.2kg)을 8천원대에, 햇사과(1.3kg)를 9천원대에 준비했다. 뉴질랜드산 점보 골드키위(1.8kg)와 샤인머스캣(1.5kg)는 1만2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SSG닷컴은 행사 기간 매일 오후 1시 특란 30구를 5천원대에 한정수량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SSG닷컴 관계자는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고객이 특히 많이 찾는 신선식품에 가격 투자를 집중했다”며 “고품질의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25 09:32박서린

코카콜라, 영국 최대 커피 체인 '코스타커피' 매각 검토

코카콜라가 회사가 보유한 영국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인 코스타커피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비용 상승과 고급 커피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실적이 악화되자 코카콜라가 코스타커피를 매각할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카콜라는 지난 2018년 탄산음료 의존도를 줄이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기 위해 39억 파운드(약 7조3천34억원)에 코스타커피를 인수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원두 가격 급등으로 원가 부담이 커졌고, 이는 실적에 직격탄이 됐다고 외신은 설명했다. 제임스 퀸시 코카콜라 CEO는 지난달 애널리스트들과의 통화에서 코스타커피가 회사의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당초 투자 가설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퀸시 CEO는 이어 커피 부문에서 어떻게 성장의 새로운 길을 찾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커피는 영국 내 최대 커피 체인이지만, 최근 몇 년간 신흥 고급 카페 브랜드들의 공세로 입지가 위축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회사 매출이 큰 타격을 입은 데다, 이후에는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위기가 겹치면서 어려움이 이어졌다. 지난 2022년에는 경제 환경 악화와 물가 압박을 이유로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단행하기도 했다. 외신에 따르면 코카콜라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추측에 대해서는 코멘트하지 않는다며 확인을 거부했다.

2025.08.25 09:16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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