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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기차 배터리 CATL·BYD 질주…K-배터리 주춤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올해 상반기 급성장했지만, 국내 배터리 3사 합산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3사 중 삼성SDI만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였다. 4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04.4GWh로 전년 동기 대비 37.3% 성장했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4%p 하락한 16.4%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4%(47.2GWh)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0.7%(19.6GWh) 성장률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8.0%(16.0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판매에 따른 국내 3사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 중 베스트셀러 i4 판매 둔화로 BMW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안은 R1S, R1T가 미국에서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중국 고션 LFP 배터리를 적용한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이 새롭게 출시되며 삼성SDI 공급 비중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아우디는 PPE 플랫폼 기반의 Q6 e-트론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8.8%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기록했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 페이스리프트 이후 탑재량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SK온 배터리 사용량 증가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반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 둔화로 포드향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경우,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의 판매량 부진으로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9% 감소했다. 반면, 기아 EV3의 글로벌 판매 호조와 얼티엄 플랫폼이 적용된 쉐보레 이쿼녹스, 블레이저, 실버라도 EV의 북미 판매 확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 증가를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평가된다. 주로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8.8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다. 파나소닉은 최근 강화된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및 원자재 규제에 대응해 북미 중심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산 소재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조달 확대 및 신규 소재 확보를 통해 배터리 생산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7.9%(190.9GWh)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견고히 유지했다. 지커와 아이토, 리오토, 샤오미 등 주요 OEM들이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등과 같은 다수의 전세계 주요 OEM 또한 CATL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58.4%(89.9GWh) 성장률과 함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 2위를 기록했다. 배터리와 함께 전기차(BEV+PHEV)를 자체 생산하는 BYD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내수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입지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특히 유럽 시장에서 확장세가 두드러지며, 올해 상반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6.0GWh로 전년 동기 대비 3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공급망 재편과 규제 강화 흐름이 동시에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는 기존 인플레이션감축법(IRA)를 기반으로 한 클린에너지 세제 혜택을 대폭 축소하고, '외국 우려 실체(FEOC)' 규정을 통해 중국 등 특정 국가와 연계된 배터리 및 원자재에 대한 세액공제 자격을 제한함으로써,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 전반에 중대한 정책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북미 현지 생산 비중 확대, 중국산 원재료 의존도 축소, 비(非)중국권 공급망 강화 등을 중장기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IRA 및 AMPC를 넘어서는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와 동시에 유럽은 공급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현지 생산 장려 정책과 전략 비축 움직임을 확대하고 있고, 중국계 배터리사 현지 공장 설립도 본격화되며 경쟁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통제 강화라는 이중 압력 속에서, 배터리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뿐만 아니라 공급 기반 독립성과 지역 전략의 유연성을 갖춘 대응력이 요구되는 전환 국면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08.04 10:05류은주

캐논코리아, 캐논갤러리서 '언라이프' 사진·영상전 개최

캐논코리아가 오는 9월 21일까지 이옥토 작가 사진·영상전 '언라이프'(Unlife)를 개최한다. 이옥토 작가는 10여 년간 '사람과 존재'를 주제로 사진과 글을 통해 활동했다. 지난 7월 첫 사진집 '이해 없이 사랑했던 순간들과 크고 작은 오만'을 출간했다. 이번 전시는 삶과 죽음이라는 거대한 주제의 경계를 '언라이프'로 정의하고, 작가가 일상과 여행 중 마주한 장면들을 통해 '실감'이라는 감각에 다가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홋카이도 호숫가에서 마주한 백조의 날갯짓, 초봄 산길에서 발견한 새의 솜털, 뉴질랜드 숲속 이슬 맺힌 연두빛 풀잎 등 섬세한 감각의 단면을 담았다. 작품에 담긴 작가의 의도를 표현하고자 전시 공간은 반투명 흰 천을 통과해 작품과 마주하도록 연출했으며,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빈백 공간도 마련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였다. 전시 작품은 사진 18점, 영상 1점 등 총 19점이며 작품 제작에는 EOS R6 마크Ⅱ 카메라와 RF100mm F2.8 L 매크로 IS USM 렌즈, EF50mm F1.4L Ⅱ USM 렌즈 등 캐논 영상 장비가 활용됐다. 전시 기간 중 주말에는 한정판 포스터와 책갈피 등을 판매하며 매월 1회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오는 7일에는 캐논 아카데미에서 이옥토 작가가 진행하는 소규모 토크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캐논코리아 직영 매장 '캐논플렉스' 지하 1층 전시 공간인 캐논갤러리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7일 진행되는 토크 세션은 캐논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2025.08.04 09:59권봉석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글로벌 사업 본격 시동

동원산업이 동원F&B의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마무리하며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F&B는 지난 7월 31일부로 상장이 폐지됐으며, 지주사 중심의 사업 재편이 완료됐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지주사인 동원산업과 동원F&B 간의 포괄적 주식교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동원산업은 4,523,902주의 신주를 추가 발행했다. 이는 전체 주식수의 약 10.25%에 해당한다. 자본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주식교환 발표 전후로 동원산업의 평균 거래량은 2.5배 증가했고, 주가도 30% 상승했다. 중복상장 해소, 연 2회 배당 정책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업 재편 이후 동원F&B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략도 본격화된다. 동원그룹은 식품 계열 4개사를 통합한 '글로벌 푸드 디비전(Global Food Division)'을 출범하고,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 파일럿 사업을 가동 중이다. 펫푸드 사업은 미국과 일본을 겨냥한 생산 확대에 돌입한다. 특히 서사모아 공장에 펫푸드 전용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키스트와의 공동 마케팅도 병행해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마케팅에도 속도를 낸다. 동원F&B는 BTS 진을 모델로 한 '동원참치 진 에디션'을 8월부터 미국, 오세아니아, 동남아 등지에 수출할 예정이다. 40년 전통의 HMR 브랜드 '양반'도 떡볶이, 조미김 등을 중심으로 미국 월마트, 일본 코스트코에 입점하며 본격 확장에 나선다. 이 외에도 유산균 음료 '테이크얼라이브'는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고, 쿨피스도 수출 채비 중이다. 동원홈푸드의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 역시 김치 기반 글로벌 소스로 미국, 호주, 베트남 등에 진출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사업 재편으로 핵심 역량을 결집한 만큼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04 09:46류승현

엑스와이지, K-휴머노이드 연합 합류

서비스 로봇 솔루션 기업 엑스와이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국가 주도 연합체다. 정부와 학계, 로봇 제조기업, 부품기업, 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공동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엑스와이지는 리테일·식음료(F&B) 현장에서 축적된 상용 로봇 운영 경험과 검증된 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로봇 상호작용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 모델은 실사용자와 상호작용 데이터를 학습해, 이동형 매니퓰레이터부터 휴머노이드 폼팩터까지 다양한 지능 모델로 확장 가능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청각 언어모델(VLA·ALA) 기반 지능형 상호작용 기술은 향후 휴머노이드가 오피스, 서비스, 가정 환경 등에서 사람과 협력하고 교감하는 로봇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엑스와이지는 무인 로봇카페 '라운지엑스'를 포함한 약 40여 대의 상용 로봇을 운영하며, 사용자와의 대화 및 동작 등의 멀티모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물리적 지능을 학습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 '트윈엑스'를 구축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원격 교시로 해결함과 동시에 실사용자 움직임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로봇 행동 모델을 구성하고 있다. 올해 엑스와이지는 판단과 제어 기능을 통합한 지능 아키텍처 '브레인엑스'를 자사 로봇 라인업에 적용해, 사람 행동을 이해하고 맥락에 맞는 반응을 생성하는 로봇 서비스를 실용화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브레인엑스 아키텍처를 휴머노이드 폼팩터에 최초로 적용하고, 2027년 감정 공감형 휴머노이드, 2028년 글로벌 상용화를 목표로 한 로봇 지능 소프트웨어 공급을 추진한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고객 접점에서 축적한 로봇 실사용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 중심 지능 기술을 고도화해왔다"며 "이제 그 기술을 사람 중심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확장해 공감하고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4 08:46신영빈

F5, 새로운 AI 기반 데이터 유출 탐지 기능 공개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기업 F5가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F5는 지난달 29일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AI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기업이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들 적극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민감한 데이터가 종종 암호화된 트래픽과 승인되지 않은 AI 도구를 통해 이동하는 사례들이 발생해 보안 사각지대가 생기는 우려를 낳고 있다. 기존 보안 방법은 이런 복잡한 환경에서 데이터 유출을 탐지하거나 방지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F5가 이번 업데이트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고 최첨단 AI 데이터 보호를 제공하는 F5 AI 게이트웨이(AI Gateway)의 확장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암호화된 전송 데이터를 분류하고 보호하며 승인되지 않은 AI의 사용 차단도 가능해졌다. 구체적으로 ▲암호화 및 AI 기반 트래픽에서 데이터 유출을 실시간으로 탐지·분류·차단 ▲허가되지 않은 AI 및 민감 데이터 노출로 인한 위험 방지 ▲애플리케이션, API, AI 서비스 전반에 일관된 정책을 적용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유지 등 기능이 도입된다. 특히 AI 게이트웨이의 새로운 기능이 도입됐는데, AI 프롬프트와 응답을 검사해 개인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찾아내고 고객이 정의한 정책에 따라 편집·차단하거나 기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F5에 따르면 최근 인수한 리크시그널의 기술을 활용해 이번 분기 말 F5 AI 게이트웨이에 데이터 유출 탐지 및 방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추가 기능은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배포 전반에서 컴플라이언스를 간소화하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가되지 않은 AI에 따른 위험 해결을 위해서도 위험 관리 기능을 확대한다. F5는 BIG-IP SSLO(SSL Orchestrator)를 강화해 암호화된 트래픽 플로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제공해 AI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기업은 승인된 트래픽은 허용하고, 무단 AI 사용과 전송 중인 민감한 데이터 공유를 탐지·분류·차단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감사와 조사를 위한 통합 대시보드 및 보고 기능도 마련돼 AI 데이터 흐름도 완벽히 파악이 가능해진다. 본격적인 출시는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 F5 쿠날 아난드(Kunal Anand) 최고혁신책임자(CIO) 는 "오늘날 모든 기업 이사회가 직면한 핵심 과제는 AI 도입 가속화와 기업 데이터 보호 책임 사이의 균형"이라며 "F5는 암호화된 AI 대화에 대한 깊이 있는 가시성을 제공해 리더들이 데이터 유출을 막고 AI 사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가 단순한 보안 관리자를 넘어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역할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25.08.03 18:30김기찬

DJI, 오즈모 360 출시…61만6천원

중국 드론기업 DJI가 첫 360° 카메라 '오즈모 36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오즈모 360은 정사각형 HDR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기존 16mm 직사각형 센서와 동일한 360° 이미지 필드를 유지하면서 비효율적으로 남는 기존 직사각형 센서의 미사용 영역을 제거했다. 센서 활용률이 25% 향상됐다. 2.4μm 대형 픽셀을 기반으로 한 네이티브 8K/30fps 360° 파노라마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8K/30fps 기준으로 최장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한 유일한 제품이다. 업계 표준 픽셀 크기인 1.2μm 대비 두 배 큰 픽셀을 통해 더 많은 디테일, 노이즈 감소, 탁월한 저조도 성능 및 향상된 다이내믹 레인지를 구현했다. 또한 8K/50fps 초고화질 영상도 지원한다. 13.5스톱 다이내믹 레인지와 대형 픽셀, f/1.9 조리개가 결합돼 일출이나 일몰처럼 명암 대비가 큰 환경이나 저조도 상황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녹화를 중단하지 않고 전면 및 후면 렌즈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어, 여행 브이로그를 하나의 끊김 없는 클립으로 매끄럽게 담을 수 있다. 단일 렌즈 모드에서 1인칭 액션 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 선명한 5K/60fps 평면 영상과 155° 초광각 시야를 제공해 몰입감 있는 촬영을 돕는다. 부스트 비디오 모드를 활성화하면 시야각이 170°까지 확장되며 4K/120fps 고속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105GB 내장 스토리지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무게는 183g다. 고급 스택형 디자인을 통해 두 개의 대형 16mm 360 이미징 렌즈 모듈을 초소형 본체에 담았다.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20°C 혹한에서도 1.5시간 이상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 배터리 기준 8K/30fps 해상도로 최대 100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배터리 연장 로드를 사용하면 180분 추가 촬영을 지원한다. 12분 만에 5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크리스티나 장 DJI 기업 전략 부문 수석 이사는 "360 카메라 시장의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깊은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파노라마 이미지 촬영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20:41신영빈

넵튠, 강율빈 단독대표 체제 전환…"조직 체질 개선"

넵튠(대표 강율빈)은 이사회를 열고 강율빈 대표를 넵튠의 단독 대표로 선임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정욱 대표는 님블뉴런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이번 이사회 결정은 넵튠이 영위하는 비즈니스 영역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강율빈 대표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경제학 복수전공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해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을 크게 성장시켰다. 2019년부터는 엔플라이스튜디오(무한의 계단), 말랑(미프), 엔크로키(야코런) 등 매년 1~2개 모바일 게임/앱 개발사를 인수하며 외형(광고거래액) 성장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률 또한 꾸준히 높여왔다. 그 결과, 2018년 무역진흥유공포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 2019년 벤처창업진흥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애드엑스는 모바일 광고와 모바일 게임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주목받으며 2020년 카카오게임즈에 인수됐다. 2022년 11월 카카오게임즈의 계열 회사 넵튠과 합병해, 광고와 게임 간의 시너지를 더욱 확대하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강율빈 대표는 넵튠의 각자 대표로 선임된 이후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와 체질 개선 작업을 실행했다. 광고 사업 및 게임 사업 확장도 추진했다. 2023년 모바일 게임 'F급 용사 키우기'를 개발한 이케이게임즈를, 지난해에는 '펭귄의 섬'과 '소울즈'를 개발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팬텀을 인수하며 게임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광고 사업 부문에서는 2023년 퍼포먼스 마케팅 기업 '리메이크' 인수를 시작으로, SSP(Supply Side Platform, 매체향 플랫폼) 기반의 '애드파이 익스체인지 (AdPie Exchange)'를 출시했다. 올해는 보상형 광고 시장 진출을 위한 오퍼월 서비스 '포인트펍'도 새롭게 선보이며 애드테크 사업을 확장 중이다. 현재까지 총 3개의 애드테크 플랫폼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기준 누적 광고거래액은 2천8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사업 확장 전략에 힘입어 넵튠은 상장 이후 7년 만에 2023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이후에도 실적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강율빈 넵튠 대표는 "크래프톤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 사업을 확장하고, 크래프톤이 보유한 글로벌 트래픽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성공 경험이 있는 캐주얼 및 미드코어 모바일 게임 개발팀에 대한 발굴 및 투자•인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욱 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각자대표를 맡게 됐다. 이번 선임은 님블뉴런의 PC게임 '이터널 리턴'의 중국 서비스와 향후 글로벌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욱 대표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2025.07.31 14:36정진성

트럼프 'MAHA' 주문에…스타벅스, 코코넛 워터 활용한 음료 실험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 만들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조에 따라 스타벅스가 코코넛 워터와 아가베 등을 활용한 다양한 채식 위주의 제품을 구상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최근 코코넛 워터를 활용한 말차, 콜드브루를 테스트 중이며 설탕 대신 아가베로 단맛을 낸 시럽, 단백질을 추가한 콜드 폼 등도 실험 중이다. 이같은 스타벅스의 변화는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한 전략이며 매장 방문자를 늘리고 지속적인 매출 감소를 반전시키기 위한 메뉴 개편의 일환이다. 이번 주 스타벅스는 실적 발표를 통해 같은 매장 매출이 6개 분기 연속 하락했으며 이익 감소 폭도 예상보다 컸다고 발표했다. 스타벅스의 제품 개발을 총괄하는 데이나 펠리카노는 인터뷰를 통해 “설탕 감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는 미국 뉴욕 지역 5개 매장에서 코코넛 워터를 기반으로 한 음료를 처음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기존 여름 한정 음료인 베리 레모네이드 리스레셔 대비 당류 함량이 약 3분의 1 수준이다. 전해질도 포함하고 있으며 향후 테스트 지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펠리카노는 “새로운 메뉴를 설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바로 설탕”이라며 “아가베, 대추, 코코넛과 같은 대체 감미료를 사용한 시럽을 실험하고 있고 무가당 음료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스타벅스는 올해 초 저칼로리 프라푸치노와 무설탕 캔 에너지 음료를 출시했고 말차 파우더에 감미료를 제거했다. 다량의 설탕이 함유된 프라푸치노와 리프레셔 음료는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메뉴이지만, 동시에 스타벅스는 건강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자층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과제에 직면했다. 로버트 F. 캐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인 니콜이 메뉴의 'MAHA(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화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펠리카노에 따르면 건강한 메뉴 확대 전략은 트럼프 행정부 이전부터 시작됐으며 스타벅스는 이미 수년 전 고과당 옥수수 시럽, 인공 색소 및 향료를 없앴다. 아울러, 무설탕 말차는 케네디 장관 임명 전인 지난 1월에 출시된 제품이다. 펠리카노는 “전략은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여러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다이어트 중이거나 체중 감량 주사를 맞는 사람들을 위한 영양 밀도가 높은 음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스타벅스는 채식, 비건, 글루텐 프리 옵션도 계획 중이다. 모든 신규 음료나 음식은 미국 내 5개 매장에서 소규모 테스트를 거친 뒤 출시된다. 이 과정에서 바리스타와 고객이 맛, 제조 난이도 등 다양한 요소에 대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피드백이 긍정적일 경우 점진적으로 더 넓은 지역으로 확대된다. 펠리카노는 “우리는 맞춤형 메뉴 제공에 있어 업계 선구자”라며 “고객이 본인의 선택에 대해 후회없는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5.07.31 09:37박서린

에이트테크, '폐기물 선별로봇' 호주 유통망 확보

폐기물 자원선별로봇 기업 에이트테크는 호주 내 산업용 기계·설비 공급 전문기업 블리스앤릴스와 호주·뉴질랜드 지역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트테크는 인공지능(AI) 기반 폐기물 선별 솔루션을 호주와 뉴질랜드 전역에 공급할 유통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현지 유통과 사업 확장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블리스앤릴스는 1948년 설립된 호주 및 남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 산업장비 유통·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와 뉴질랜드 내 폐기물 및 자원순환 산업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트테크는 지난 23~24일(현지시간) 시드니에서 열린 '리젠 2025' 전시회 블리스앤릴스 부스에 함께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에이트테크 솔루션을 현지 고객사에 소개한 바 있다. 방문 기간동안 호주 최대 폐기물 처리 기업인 클린어웨이를 포함한 약 9개 유관 기업과의 파트너십 미팅도 진행됐다. 클린어웨이는 호주 내에서 가장 많은 재활용 폐기물 시설(MRF)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에이트테크는 클린어웨이가 운영 중인 MRF를 직접 방문해 기술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향에 대해 실무 논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가전제품 폐기물 처리 시설, F1 경기 폐기물 처리 시설 등 현지 MRF를 답사하며 현장 수요를 점검했다. 에이트테크 관계자는 "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유통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자원순환 인프라 확산을 위한 솔루션 수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30 17:19신영빈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 극장판', 개봉 7일만 누적 관객 10만 돌파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베베핀 극장판: 사라진 베베핀과 핑크퐁 대모험'(이하 '베베핀 극장판')이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봉 일주일 만에 달성한 성과로, 여름방학 시즌 가족 관객층의 뜨거운 호응을 입증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베핀 극장판'은 개봉 7일 만인 30일, 누적 관객 수 10만 명을 넘어섰다. 개봉 첫 주말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과 함께 박스오피스 개봉작 3위에 오른 데 이어, 지난 28일에는 종합 박스오피스 6위, 좌석 판매율 2위('F1 더 무비' 다음 순위)를 기록하는 등 평일 흥행에서도 탄탄한 성적을 유지하며 여름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극장가 현장에서도 열띤 반응이 감지된다. 어린이 전용 방석이 조기 소진되거나, 상영관 입구에 유아차 행렬이 길게 이어지는 등 키즈 패밀리 관객 중심의 관람 풍경이 연출됐다. 어린이 관객 다수는 영화가 끝난 뒤 캐릭터를 다시 보고 싶어 하거나 재관람을 요청하며 깊은 몰입도를 보였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된 무대인사 역시 매진을 기록하며 가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SNS에서도 실제 관람 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인생 첫 영화 관람! 무대인사까지 집중해서 잘 봤다”, “영화가 끝나자마자 아이가 다시 보자고 졸랐다”, “어른도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영화” 등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 반응이 공유되며, 자녀와 함께한 '인생 첫 영화'로서의 의미와 세대 통합형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동시에 입증하고 있다. '베베핀'은 유튜브 누적 구독자 6천300만명, 누적 조회수 370억뷰를 기록한 글로벌 IP(지식재산권)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미국·영국·호주 등 11개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 25개국 Top10에 진입하며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이번 '베베핀 극장판'은 이러한 팬덤과 흥행 저력을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브랜드 세계관을 스크린으로 확장한 첫 번째 극장판 프로젝트다. 영화는 신비한 힘을 지닌 '별빛봉'을 흔들며 태블릿 속으로 사라진 주인공 핀을 찾기 위해, 핑크퐁과 친구들이 펼치는 한여름 밤의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다. '배터리가 닳으면 현실 세계로 돌아올 수 없다'는 설정 아래, 스릴 넘치는 전개와 뮤지컬 요소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관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인터랙티브 무비 형식, 레트로 감성의 32비트 픽셀 아트, 3D 특수효과까지 더해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베베핀 극장판'은 국내를 시작으로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베트남 등 전 세계 7개국 개봉이 확정되며 글로벌 흥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베베핀 극장판은 팬들과 함께 성장해 온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한 작품”이라며,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국경과 세대를 넘어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30 09:14안희정

18년 만에 새 단장…스타필드 마켓 동탄, 3040세대 공략 나선다

이마트는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있는 '이마트 동탄점'을 18년 만에 새 단장해 '스타필드 마켓' 3호점으로 다시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31일 문을 여는 동탄점은 동탄 상권과 기존 이마트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해 리뉴얼 전략을 구상했다. 이마트가 기존 동탄점 고객 특성을 분석한 결과 3040세대 핵심고객 비중이 약 61%로 젊은 고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마트 전점(49%) 대비 1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에 3040 가족 고객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3개 층 영업면적 5천580평을 중심으로 재설계를 진행해 체험형 쇼핑몰로 탈바꿈했다. 동탄점은 3개 층으로 나뉘어있던 이마트 매장을 1개층으로 압축하고 2~3층에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 특화존과 인기 브랜드를 배치했다. 1층 이마트 매장 면적은 3천100평에서 2천280평으로 약 26% 축소됐다. 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했다. 고물가 속 가성비 외식으로 뷔페가 각광받고 있는 것에 주목해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2층 핵심공간은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167평)'를 중심으로 스타벅스(82평)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은 '키즈 그라운드(25평)'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379평), F&B 식사공간과 유아 휴게실, 키즈·여성 패션 브랜드를 배치했다. 중식당 '천향'과 일식 '사토 규카츠'와 '삼맛 종합분식' 등이 들어선다.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해진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의 반려견·반려묘를 대상으로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3층 키즈 그라운드에는 입장할 수 없다. 다이소, 올리브영, 모던하우스 등 동탄점 입점 브랜드 중 70% 이상에 동반 출입 가능하며 출입문, 고객용 엘리베이터 및 브랜드별 매장 입구 등에 출입 가능 스티커를 비롯한 안내물을 부착했다. 이마트는 동탄점에서 테스트를 마친 후 스타필드 마켓 죽전(1호점), 킨텍스(2호점)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타필드 마켓 3호점을 검토하며 동탄 고객들에게 새로움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고민했다”며 “이에 '스타필드'에서 연상되는 펫 프렌들리 매장을 테스트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2025.07.30 06:00김민아

풀먼 다낭 비치 리조트에서 만나는 혁신적인 마이스 콘셉트의 무한한 가능성

다낭, 베트남 2025년 7월 29일 /PRNewswire/ -- 비즈니스와 레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풀먼 다낭 비치 리조트(Pullman Danang Beach Resort)가 중부 베트남에서 마이스(MICE, 회의•포상관광•콘퍼런스•전시) 경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2024년 9월 전면 리노베이션을 마친 리조트는 유연성과 창의성 및 독특한 해안의 매력을 결합해 현대적인 이벤트 기획자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새롭게 단장한 마이스 상품을 선보인다. Lotus Ballroom provides a sophisticated setting for up to 500 guests, enhanced by advanced AV systems and a customizable 16-million-color LED lighting 박 마이 안 비치(Bac My An Beach)의 백사장에 자리 잡은 리조트는 실내외 공간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총 15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리조트는 경영진 워크숍이나 해변 갈라 디너 등 어떤 행사든 스타일과 실속을 갖추고 개최할 준비가 되어 있다. 모든 행사에 적합한 역동적 공간 리조트의 로터스 볼룸(Lotus Ballroom)은 50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세련된 공간으로, 첨단 AV 시스템과 1600만 색상의 맞춤형 LED 조명 시스템을 통해 어떤 콘셉트도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야외 행사를 위해 마련된 푸르른 해변 잔디밭과 프라이빗한 비치 공간은 최대 1000명의 고객까지 수용 가능하며, 장관을 이루는 전망과 상쾌한 해안 분위기를 느끼게 해준다. 이 공간은 저녁 축하 행사, 네트워킹 모임, 인센티브 목적의 모임 등에 이상적이다. 전문성이 검증된 창의적인 요리 콘셉트 인터랙티브 푸드 스테이션부터 세계 각국에서 영감을 받은 메뉴와 현지 베트남 특선 요리까지 모든 행사에는 탁월한 미식을 맛볼 기회가 제공된다. 리조트의 F&B 팀은 캐주얼한 커피 브레이크부터 격식 있는 갈라 디너(gala dinner)까지 각 행사에 맞춘 기억에 남는 경험을 선사한다. 행사 경험만 10년 이상을 자랑하는 열정적인 풀먼 다낭 팀은 원활한 조율, 세심한 서비스,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으로 완벽한 행사를 보장한다. 초고속 인터넷, 하이브리드 회의 옵션, 전문 기술 지원은 원활한 진행을 위한 추가적인 보증을 제공한다. 아그날도 가르바르디(Agnaldo Garibaldi) 풀먼 다낭 비치 리조트의 총지배인은 "우리는 단순히 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이 아니라 해변 환경, 지역 사회와의 연계, 입증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문화적으로 영감을 받는 종합적인 경험을 창조한다"고 말했다. 전략적 회의부터 기념비적인 행사까지, 풀먼 다낭 비치 리조트는 중부 베트남의 아름다움과 비즈니스가 조화를 이루고, 목적과 개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마이스 경험의 기준을 제시한다. 프레스 키트: 여기서 다운로드 자세한 정보 및 예약: diem.huynh@accor.com 웹사이트: https://www.pullman-danang.com/ 주소: 베트남 다낭시 응우한손 구 101 보 뉘엔 기압 거리(101 Vo Nguyen Giap Street, Ngu Hanh Son Ward, Danang City, Vietnam) Dynamic venues for every occasion at Pullman Danang Beach Resort

2025.07.29 19:10글로벌뉴스

[보안 리딩기업] 펜타시큐리티 "데이터 암호화 '디아모' 17년 이상 정상"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디아모(D.AMO)'와 '와플(WAPPLES)'은 공공시장에서 17년 이상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다른 제품인 '아이사인(iSIGN)' 역시 어플라이언스 기반 SSO 인증 분야에서 1위를 차지, 주력인 세 제품 모두 각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사는 1997년 7월 21일 설립한 암호기술 기반 보안전문회사다. 서울 여의도 본사를 비롯해 일본(도쿄), 베트남(하노이), UAE(아부다비)에 해외 지사가 있다. 임직원은 약 240명이다. 이중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이 150명에 달한다. 2022년 8월 부사장에서 대표로 승진한 김 대표는 해군 장교로 있으며 보안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대우정보시스템과 한국통신인터넷기술을 거쳐 펜타시큐리티에 합류했다. 그가 대표를 맡았을 때만 해도 펜타시큐리티는 매출은 260억 원대였다. 회사는 작년에 378억 원을 달성, 김 대표 부임 3년만에 매출이 100억 원 이상 늘었다. 올해는 400억 원대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펜타시큐리티는 IT변화에 늘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면서 "우리가 현재 시장에 공급하는 세 종류 보안 솔루션 '디아모'와 '와플', '아이사인' 모두 선도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SaaS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 역시 우리가 2015년 국내서 처음으로 론칭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독립 기업으로 분사한 미래차 보안 제품 아우토크립트 역시 펜타시큐리티에서 시작했다. 국내 보안 시장이 인공지능(AI)과 N2SF, 제로트러스트로 급변하고 있는데 김 대표는 "기존 제품 고도화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일문일답. -펜타시큐리티가 생각하는 보안 3단계가 있다는데... "우리는 보안의 키를 3단계로 구분, 대응하고 있다. 1단계 인증, 2단계 모니터링과 차단, 3단계 데이터 보호다. 하나씩 보자. 먼저 1단계인 '인증'이다. 사용자가 처음 접속하거나 연결할 때 보안이 가장 취약하다. 때문에 이 단계에서 확실한 인증이 필요하다. 2단계는 '모니터링과 차단'이다. 인증을 받은 사용자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이상 행위를 탐지하고, 위험 요소를 감지하면 즉시 차단 조치를 취한다. 3단계는 '데이터 보호'다. 1,2 단계를 통과한 후에도 보안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해커들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것은 데이터다. 하지만 데이터 자체가 암호화돼 있으면 탈취해도 활용할 수 없다. 바로 이 지점이 펜타시큐리티의 핵심 경쟁력이다."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들은 이런 철학에 기반한 건가? "그렇다. 이런 보안 철학을 바탕으로 인증보안 플랫폼 '아이사인(iSIGN)을 시작으로 데이터 암호 플랫폼 '디아모(D.AMO)', 지능형 WAAP 솔루션 '와플(WAPPELS)', 여기에 클라우드 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Cloudbric)'을 잇달아 출시했다. 현재 네 종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안의 1단계인 인증만 봐도 분야가 다양한데... "맞다. SSO(Single Sign-On), 다중요소 인증(MFA), PKI 인증, 엔드포인트 인증,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 신원 및 접근 관리), IoT 인증 등 다양하다. 각각의 특징을 보면, SSO는 통합 계정 기반 시스템 접근이고, MFA는 OTP와 생체인식과 간편인증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거다. PKI 인증은 사설 인증서 기반 기기와 서비스 인증 및 구간 암호화를 한 거고, 엔드포인트 인증은 PC 운용체계(OS) 로그인부터 인증을 해준다. IAM은 사용자 접근제어 관리를 말하고, IoT 인증은 다양한 IoT 기기에 대한 인증 보안을 말한다. 이 중 우리가 공급하는 인증 제품은 '아이사인'이다. 커스터마이징 요구가 높은 IAM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의 인증 보안 모두를 커버하는 제품이다." -네 종류 제품 중 가장 먼저 출시한 건? "2001년 선보인 인증보안 솔루션 '아이사인'이다. 이어 2004년에 국내 첫 데이터 암호기술 상용화 제품인 '디아모'를 출시했다. 1년 후인 2005년에는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을 선보였다. '와플'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능형 탐지 엔진을 탑재했다. 2015년에는 클라우드 웹보안 SaaS 플랫폼 '클라우드브릭'도 내놨다. '클라우드브릭'은 국내 첫 SECaaS 제품이다." -네 종류 제품의 각각 특장점을 말해준다면 "먼저 캐시카우인 '디아모'는 IT시스템 전 계층에서 정형, 비정형 데이터 가리지 않고 레거시,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와 같은 모든 환경에 최적화한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다. 국내 누적 레퍼런스가 1위다. 전 세계 1만4000여 개 서버에 적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활약을 하고 있다. 지능형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솔루션 '와플'은 특허받은 지능형 탐지 엔진 'COCEP'를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보호, API 보안, 봇(Bot) 완화, 도스(DoS) 방어 등을 지원하는 다기능 웹방화벽이다. 낮은 오탐률과 머신러닝 기반 자가점검 툴을 제공한다. 세계 70만 인터넷 비즈니스를 보호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설리반(Frost & Sullivan)이 꼽은 아태 시장 최고 제품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국내 어플라이언스 인증 보안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사인은 올 인 원(All-in-One) 어플라이언스 타입 인증 보안 플랫폼이다. 국정원 검증필 암호모듈 및 FIDO(생체인증) 규격 기반의 안전한 인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인 '클라우드브릭'도 우리가 자랑하는 제품이다. AWS와 애저(Azure)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AWS 마켓플레이스 규칙 그룹 '클라우드브릭 매니지드 룰(Cloudbric Managed Rules)' 활약에 힘입어 글로벌 고객사 숫자가 1100여개가 넘는다." -이들 주력 솔루션들이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우리 주력 제품들은 각각의 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디아모'와 '와플'은 공공시장에서 17년 이상 누적 점유율 50% 이상으로 국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아이사인'은 어플라이언스 기반 SSO(Single Sign-On, 단일 로그인) 인증 분야에서 1위다. 우리 주력 제품 3종 모두 각 제품군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데이터 암호화 제품 '디아모'는 지난 18년간 누적 조달 점유율 55%를 기록하고 있다. 레퍼런스도 국내서 가장 많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암호화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은 '와플' 역시 2005년 첫 출시 이래 17년 연속 국내 웹 보안 조달 시장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점유율이 56%에 달한다. 높은 보안성과 낮은 오탐률을 자랑한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70만 인터넷 비지니스를 보호하고 있다. 서비스형 보안 'SECaaS' 개념을 2015년 처음 적용한 '클라우드브릭'은 일본과 베트남 지사를 거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우리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경쟁사는? "글로벌기업만 보면, 암호화는 탈레스가, 웹방화벽은 F5와 포티넷이, 인증 보안은 옥타(OKTA)가 경쟁사다." -고객사는 얼마나? "작년말 기준 행정안정부와 외교부를 비롯한 공공기관, 금융기관, 국내 주요 대기업, 대형 의료기관, 교육기관 등을 포함해 국내외 1만여 고객들이 펜타시큐리티와 함께하고 있다. 창립 이후 30년 가까이 지속해 온 보안 기술 연구와 고객 만족을 위해 쌓아온 노력으로 사이버 보안 업계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됐다. 글로벌 시장은 주로 SaaS 형태로 제공한다. 고객이 구독하는 형태다. 171개국에 1100여 해외 기업 고객이 있다." -올해 계획 중인 신제품이나 신규 버전 출시 계획은? "오는 9월 '와플 7.0'을 출시한다. 성능 강화와 함께 지능형 기능들을 보강, 와플의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거다. 최근 비밀번호 탈취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패스워드리스 인증 솔루션 '아이사인 패스워드리스'를 출시했다. 패스워드 대신 OTP, 생체인증, 간편인증 등을 제공하고, 한 번의 로그인으로 기업의 주요 업무 시스템에 자동 접속할 수 있는 통합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한 제품이다. 또 AI 기반 영상과 사진 마스킹 서비스인 '클라우드브릭 마스크'도 출시할 예정이다.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개인 식별 정보를 즉시 자동 탐지해 '블러(Blur)' 처리하고, 마스킹 데이터를 암호화해 안전하게 관리한다. 최근 CCTV 영상 반출시 모자이크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되는 사회적 이슈가 있다. 우리는 B2C, 무료 서비스로 오픈할 예정이다." -기술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말해달라... "무엇보다 '디아모'를 강조하고 싶다. 최근 해킹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만일 데이터를 암호화했다면, 데이터가 유출돼도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암호화 솔루션의 진정한 차별점은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하는 경험이다. '디아모'는 국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기관 및 기업들에 적용, 이미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디아모의 핵심 경쟁력은 세 가지다. 첫째, 데이터 암호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지난 20년간 국내 최다 레퍼런스를 확보, 안정성을 입증했다. 세계 1만4000여개 업무시스템에 적용,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둘째, 레거시 환경과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SAP 등 IT 시스템 전 계층에 대한 암호화를 제공, 고객 인프라와 비즈니스 정책에 맞는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다. 셋째, GUI 기반의 '디아모 컨트롤 센터'를 통해 운영 중인 암호화 제품에 대한 통합 관리와 실시간 진단, 자동 복구 기능을 제공, 시스템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기업문화와 복지 제도는 어떤가? "펜타시큐리티는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 보고 단계를 최소화했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다. 또 개발자 컨퍼런스, AI 경진대회 등 다양한 사내 행사를 개최해 구성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술 교류의 장도 제공하고 있다. 펜타시큐리티만의 특별한 복지 제도도 있다. 직무 발명과 관련한 특허를 출원할 경우 보상하는 '직무발명보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 우수한 재능과 기여를 통해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직원을 선정하는 'Pentastic Award'도 있고, 사업 진행 과정에서 소통을 통해 협력의 가치를 만들어낸 사례를 선정하는 'Best Communication'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보상 제도를 통해 기술개발과 소통을 장려하고 구성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서구입비, 교육비, 자기 계발비 등을 지원한다. 개인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특히 3일 이상 휴가 신청시 휴가비를 지원하는 제도인 'GOT(Globalize Our Thinking)'를 운영, 이를 통해 열심히 달려온 직원들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 현황과 향후 계획은? "현재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경쟁사와 달리 장비(어플라이언스) 수출이 크지 않다. 이보다는 서비스 라이선스, 기술사용 형태로 수출하고 있다. 2009년 일본에 현지 법인(Penta Security systems K.K.)을 설립했다. 베트남 하노이에는 기술지원센터(Penta Security VINA CO)가 있다. 작년에는 UAE 아부다비에 지사(Penta Security Branch Office ABU DHABI)를 만들었다. 해외 고객은 171개국에 1100여 곳에 달한다. 이 중 일본 고객이 400곳으로 비중이 가장 많다. 해외 대형 IT기업과 공공기관 및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클라우드브릭 WAF+'가 현지 진출 7년 만에 2017년보다 600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기도 했다. 일본 고객들이 우리를 선택한 주요 이유는 데이터 기반의 뛰어난 보안 성능, 현지 언어 지원,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관리도구 지원 덕분이다. 일본 외에도 베트남, 아랍에미리트 지사를 거점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지 시장 환경에 따라 전략적으로 '클라우드브릭', '디아모', '와플' 등 주력 제품을 특화하고 있다. 올해는 해외 라이선스 비용이 50억이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트너 등 해외 시장조사기관들이 주목하고 있다는데... "가트너 등 글로벌 주요 시장분석 기관이 펜타시큐리티 기술력을 인정해줬다. 2년연속(2021-2022) 가트너(Gartner) '매직쿼드런트(Magic Quadrant)'에 등재됐다. 2020년에는 가트너 주요 리포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2023년부터 시작해 2024년, 2025년 3년 연속 프로스트앤드설리번(Frost & Sullivan)이 선정한 '올해의 보안기업'에 뽑혔다. 이외에 2019년과 2022년 두 차례 포레스터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나우 테크(Now Tech)'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근 3년간 매출은? "2022년 269억에 이어 2023년에 300억대를 돌파(335억)했다. 작년에는 378억을 기록했다." -보안 시장이 AI와 클라우드, N2SF, 제로트러스트 등으로 급변하고 있다.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펜타시큐리티는 IT변화에 대비해 늘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SECaaS라고도 하는 클라우드 기반 웹보안 SaaS인 '클라우드브릭(Cloudbric)'도 2015년 국내서 처음으로 론칭했다. 또 지금은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국내 유일 미래차 보안 제품 아우토크립트 역시 펜타시큐리티에서 시작했다. 이처럼 AI, N2SF, 제로트러스트와 같은 시장 변화에도 기존 제품들을 고도화해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프라이빗 기업이다. 투자 유치 실적과 상장계획은? "현재는 상장 계획이 없다." -5년 후나 10년 후 펜타시큐리티 비전은? 어떤 회사가 되고 싶나 "펜타시큐리티는 현재 국내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대표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이제는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5년 내 목표는 해외 매출 비중을 국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다. 현재 국내 중심의 매출 구조를 해외와 5:5 비율로 균형을 맞춰 진정한 글로벌 기업의 기반을 다지겠다. 10년 후에는 해외 매출이 국내를 넘어서는 구조로 전환,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사이버 보안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우리 비전이다. 꿈이 있는 사람이 가장 오고 싶어하는 회사로 만들고 싶다." -국내에 아직 글로벌 보안기업이 없다. 보안강국 코리아와 글로벌 보안 기업 탄생을 위해 제언을 한다면 "국내 시장만으로는 보안기업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주목할 것은 한일 협력 가능성이다. 비록 역사적으로 어려운 관계였지만,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는 상호 보완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 한국과 일본 모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양국이 연대한다면 강대국들과 경쟁할 수 있는 충분한 시장 규모와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우리에게 큰 기회다. 일본 기업들은 수출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사이버 보안 수준을 국제 표준에 맞춰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작 일본 내 토종 보안 기업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 기업들이 미국, 중국, 한국 중 어느 나라 제품을 선택할지 생각해 보면, 한국 보안 솔루션의 경쟁력이 명확해진다. 우리는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일본 시장 진출에 최적화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국 보안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런 지정학적 기회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 CEO 10문 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이 있다면? "특별히 마음에 두고 살아왔던 말은 없는 것 같다. 최근 아버지의 소천이 있었다. 아버지 유품을 정리하다 자식들에게 줄 자서전을 쓰신 것을 알게 됐는데, 내용 중에 '땀흘리지 않은 돈은 네 것이 아니니 욕심을 내지 마라', '언젠가는 대가를 치르는 게 세상의 이치다' 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그렇게 자식들을 가르치셨던 것 같아 마음에 남는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잠을 잔다. 낮에 몸을 조금 힘들게 해서 잠을 자고 나면 새로운 기분으로 일할 수 있는 것 같다." -취미나 특기는? "사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시작했던 골프가 취미다. 혼자 하는 운동이였으면 중간에 그만 뒀을 거 같은데, 자의반 타의반 계속 하다보니 지금까지 왔다." -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또는 감명 깊게 본 책이나 영화는? "감명 깊었더라도 세번까지 본 책이나 영화는 없는데, 성경은 조금씩이라도 읽게 되는 것 같아 성경이라고 하겠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을? "대학에서 원하는 학과를 가지 못해 20대가 우울했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준 것 같다. 특별한 방법은 없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 창업을 한 케이스는 아니지만 창업 회사에 첫 멤버로 시작한 경험은 있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겠느냐는 맥락에서 본다면 그럴 것 같다. 울타리가 보호막이 될 수 있지만 굴레가 될 수도 있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 보안인에게 한마디 한마디 한다면 " 너무 지름길을 찾으려 하지 마라. 필요한 과정을 놓칠 수 있다." -최애 맛집은? "당연하지만 대체로 비싼 집이 맛은 있는 것 같다. 새로운 곳에 호기심이 있어 단골 식당을 두진 않지만 부산 해운대 기와집대구탕, 부산에 출장이나 휴가를 가면 국물 생각에 들르게 된다." -경영이란, 사장(대표)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처음 대표를 맡았을 때 나에게 했던 질문인데, '성과를 만들고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성경을 보다 들었던 생각인데,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아담에게 했던 첫 명령이 경작하고 지켜라였다. 시사점이 됐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롤모델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그동안 같이 일했던 사장님들이다. 대화를 하며 생각의 깊이나 인사이트를 배울 수 있었다."

2025.07.29 11:07방은주

식신, AI 서비스 3개월 만에 누적 프로젝트 100건 돌파

식신(대표 안병익)은 외식 데이터 기반으로 기업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 'AI 데이터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건의 프로젝트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식신이 제공하는 데이터는 매월 약 350만 명의 이용자가 앱과 웹을 통해 남긴 리뷰와 행동 데이터, 그리고 100만 건 이상 축적된 식당 운영 정보와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식신의 AI 솔루션 '메타덱스'는 이런 방대한 데이터를 정제·학습해 음식점별 인기 메뉴, 편의정보, 영업시간, 업종, 별점 등의 기본 필드와, 방문 목적, 맛평가, 분위기 등 100여개 세분화된 속성 정보로 정제·가공하고 있다. 식신은 이 메타덱스 플랫폼을 활용해 기업 고객이 인사이트 기반 마케팅과 제품 기획, 상권 분석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데이터 수집에 AI 에이전트 등을 통한 자동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식신의 데이터는 GPT로 찾을 수 없는 데이터를 정제, 매핑해 보다 차별화된 정보의 제공이 가능하다. 또 단순 맛집 정보 이외에도 공공 데이터, 소셜 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와의 융합도 가능하다. 이에 GIS 기업, 로컬 기반 앱, 카드사, F&B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기업에서 요청이 이어져 현재까지 100건의 단기 프로젝트 및 연간 계약을 진행했다. 데이터 제공 규모 또한 수십건 단위의 소형 규모부터 수십만 건 이상의 API 연동의 대형 프로젝트까지 다양해졌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속성을 핀셋 추출하여 비용과 작업시간은 줄이고 고객 만족도는 높여, 기존 고객의 재요청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외식업 AI 데이터는 유통소비 데이터의 핵심이다. 식신은 AI로 정제된 외식업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빠르게 맞춤형 데이터 제공이 가능하다"며 "식신의 AI 데이터 서비스는 유통소비 정보가 필요한 기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8 13:58백봉삼

"이해가 감동을 만든다"…크래프톤 이민호 총괄, AWS AI로 바꾸는 e스포츠 몰입

"결국 모든 스포츠는 팬이 이해해야 감동도 생깁니다. 그저 잘 싸운 장면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왜 그 장면이 나왔는지, 어떤 전략이 깔려 있었는지를 함께 설명해주는 게 중요하죠. 생성형 AI가 그걸 가능하게 했습니다. 게임 내 복잡한 규칙도 자연스럽게 풀어주니까 누구든 쉽게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크래프톤과 아마존웹서비스(AWS)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컵 2025(PNC 2025)'를 통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중계 기술을 도입해 시청자들이 보다 경기에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중계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AI를 활용해 보다 세밀하고 다각화된 데이터기반 해설을 지원해 팬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데이터 기반 서사 전달을 통해 스포츠의 본질을 확장한 이번 시도는 e스포츠의 올림픽 진출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기술 협력의 일환이기도 하다. AWS 니나 월시 M&E 산업 총괄과 크래프톤 이민호 e스포츠 총괄은 27일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실시한 공동 인터뷰를 통해 생성형 AI 기반의 몰입형 중계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초보도 전문가처럼 몰입… AI로 경험 확대하는 e스포츠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중계 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팬 경험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려는 기술적·전략적 협업이자, 글로벌 e스포츠 산업에 대한 공동 비전이 반영된 사례다. 특히 양사가 가장 집중한 영역은 팬 경험 확대를 위한 스토리텔링이다. 단순히 경기를 '보는 것'에서 나아가 경기 흐름을 '이해하고 느끼는 것'으로 확장시키기 위해 데이터를 서사 구조로 가공하는 데 기술을 집중했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모든 스포츠와 게임은 결국 이해가 있어야 몰입이 생기고, 몰입이 있어야 감동이 있다"라며 "생성형 AI는 그 이해와 몰입으로 이어지는 맥락을 쉽고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를 들어 한 선수가 처음 낙하산을 펼치고 떨어지면 과거에 유사한 위치에서 어떤 경로로 이동했고 어떤 총기를 들었는지를 AI가 분석해 설명한다"라며 "단순히 '어디에 있다'가 아니라 '왜 거기에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초반 아이템 획득 구간이나 중반 대치처럼 상대적으로 긴장감이 부족한 장면에서도 AI는 과거 데이터와 전략 흐름을 기반으로 '이 지형에서 교전을 유도하는 팀이다', '이 위치를 회피한 선수는 생존률이 높았다' 등 맥락 있는 해설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팬의 몰입을 끊기지 않게 돕든다. 이 밖에도 실시간 분석 솔루션은 경기 중 선수들의 킬 수, 데미지 점수, 이동 거리 등 주요 지표를 즉시 분석해 방송 화면에 반영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선수별 전적과 플레이 스타일과 연계돼 하이라이트 영상, 리플레이, 시각화 콘텐츠 등으로 다양하게 재가공된다. 이 총괄은 "특히 선수나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도 무기 선호도, 전투 성향, 회복 패턴 같은 데이터를 통해 경기 흐름과 플레이 스타일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며 "이를 통해 누구나 상황의 맥락을 쉽게 파악하고, 경기의 전략적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되며 자연스럽게 몰입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AI 기반의 실시간 승률 예측, 맞춤형 리플레이, 국가별·개인별 음성 해설 등으로 기능이 한층 정교하게 확장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PNC 2025에서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한 베트남 대표팀이 AI 기반 중계 시스템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가장 인상적으로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단순히 뛰어난 경기력을 넘어 기존 메타와는 전혀 다른 전략을 선택해 이를 훌륭히 성과로 달성했으며 AI는 이 과정에서 전술적 특이점을 정확히 파악해 시청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기 때문이다. 이민호 총괄은 "기존 배틀로얄 메타에서는 '킬 점수를 많이 얻으면 생존 순위가 낮아지고, 생존을 우선하면 킬이 줄어드는' 전략적 균형이 일반적"이라며 "하지만 베트남 팀은 이 통념을 깨고, 공격성과 생존력을 동시에 극대화하는 전략을 선택해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 과정에서 AI는 평균보다 빠른 교전 진입, 효율적인 회복 타이밍, 높은 엄폐 지형 활용도 등 베트남 팀의 전략 요소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했다"며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해설이 진행되면서 팬들은 왜 이 팀이 특별한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강조했다. 데이터를 실시간 서사로…AWS가 구현한 중계 인프라 실시간 분석·중계 시스템은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인 아마존 배드록(Amazon Bedrock)을 중심으로 구축됐다. 여기에 아마존 API 게이트웨이, AWS 람다, 오픈서치 서비스, 아마존 오로라 MySQL, 다이나모DB 등 다양한 AWS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통합돼, 대규모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가 구현됐다. 이벤트브릿지와 코드파이프라인을 통한 운영 자동화와 성능 최적화까지 더해져 대회 기간 중 일관된 품질의 중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이민호 총괄은 "AWS는 크래프톤의 오랜 인프라 파트너"라며 "서버 운영이나 트위치 연동 등 기존 기술 협력뿐 아니라 이번 PNC에선 팬 경험을 중심에 둔 AI 기반 중계 솔루션까지 협업 범위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니나 월시 AWS M&E 총괄은 "크래프톤은 F1, PGA 투어와 함께 AWS가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 파트너"라며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팬에게 의미 있는 스토리텔링을 전달하는 데 집중한 협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같은 데이터 기반 해설은 팬덤을 공고히 하고, 몰입감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초당 3천500건 이상 생성되는 경기 로그 데이터를 AWS의 AI 엔진을 통해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자연어 형태의 해설 콘텐츠로 자동 변환해 제공하고 있다. 이는 숫자와 통계를 단순히 보여주는 것을 넘어, 데이터가 맥락과 흐름을 설명하는 '스토리'로 전환되는 구조를 갖춘 중계 기술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AWS 측은 향후 기능 확장 계획도 명확히 제시했다. 실시간 승률 예측, 특정 순간에 맞춤형 리플레이 추천, 국가별·개인별 음성 해설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팬의 언어, 시청 환경, 관심사에 따라 맞춤형 콘텐츠가 자동 생성되는 'e스포츠 중계의 개인화'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PNC 2025에서 구축된 AI 시스템은 현재 2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 번역 기능을 넘어서, 숫자와 시각화 기반의 '보편 언어'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니나 월시는 "생성형 AI는 언어와 문화를 넘어, 전 세계 팬 모두가 동일한 맥락과 정보를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며, "이런 기술이야말로 글로벌 스포츠 플랫폼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WS는 한국 시장을 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게임 시장 중 하나로 평가하며, 서울에 전담 게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AI 존 투자도 확대 중이다. 니나 월시는 "크래프톤은 AWS의 글로벌 게임 전략에서 중심적 파트너이며, 한국은 기술 도입 속도와 사용자 반응 측면 모두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보여주는 핵심 시장"이라고 말했다. 올림픽 무대도 겨냥… 팬과 함께 진화하는 e스포츠 크래프톤은 AI를 활용해 e스포츠에서 팬의 역할을 관전자에서 경기 참여자로 확장하는 새로운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기술을 기반으로 한 팬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전통 스포츠와는 차별화된 몰입형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민호 크래프톤 e스포츠 총괄은 "기존 전통 스포츠가 선수를 응원하고 감정적으로 몰입하는 구조라면, e스포츠는 팬이 좋아하는 선수와 실제로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참여형 스포츠로 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프로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 무기 선호도, 전투 패턴 등 다양한 게임 데이터를 정량화해 AI 봇으로 구현하는 방향을 고려 중이다. 팬들은 이 AI 봇과 함께 팀을 꾸려 플레이하거나 직접 대결하면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의 전략과 판단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K-POP 아티스트, 인기 게임 캐릭터 등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IP와의 융합을 통해 팬 경험을 한층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팬이 특정 아티스트의 음성이나 플레이 스타일을 적용해 게임을 즐기거나, 자신이 응원하는 캐릭터와 팀을 구성해 경쟁에 참여하는 개인화된 e스포츠 환경이 가능해진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를 위한 여려 계약이나 내부 논의 등은 거쳐야할 전망이다. 이 총괄은 "e스포츠에서 팬들이 이제는 보는 것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일부'가 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라며 "AI 기술이 그 접점을 열어주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래프톤의 이 같은 기술 전략은 향후 e스포츠의 글로벌화, 특히 올림픽 무대 진출을 위한 밑그림이기도 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2027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게임'을 개최할 예정이며, 크래프톤은 국내 게임사로는 유일하게 지난 6월 IOC 주관 포럼에 참석한 바 있다. 이 총괄은 e스포츠의 올림픽 진출을 막는 현실적인 허들로 복잡한 게임 룰과 국지적인 종목 특성을 꼽았다. 하지만 그는 이를 AI 기술로 극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게임 룰이 복잡하다는 것이 올림픽 진출의 허들이라면, 이를 데이터 기반 스토리텔링으로 직관적으로 이해하게 만드는 기술이 그 해답입니다." 함께 참석한 AWS의 니나 월시 글로벌 e스포츠 총괄도 "생성형 AI는 국가별 선수 선발, 팬 접근성 확대, 전략 인사이트 제공 등에서 올림픽 같은 글로벌 대회에 최적화된 기반 기술"이라며,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동일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강점을 가진다"고 덧붙였다.

2025.07.28 13:05남혁우

포티넷코리아 새 지사장 찾는다...전임 조원균, 클라우드플레어로

미국계 글로벌 보안기업 포티넷의 한국지사인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공석이다. 전임 조원균 지사장이 한달여전 사임, 새로운 지사장을 찾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조원균 전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이 클라우드플레어코리아 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따라 포티넷코리아는 7년여만에 새로운 지사장을 맞게 됐다. 전임 조 지사장은 2018년 2월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이 회사의 비즈니스(매출)를 큰 폭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포티넷코리아 직원 수는 73명에 달한다. 미국 포티넷(Fortinet) 본사는 2000년 11월 설립했다. 캘리포니아 서니베일에 있다. 작년 매출은 8조6420억(59억 6000만달러), 영업 이익은 2조6100억을 기록했다. 한국 지사는 2002년 12월 설립했다. 미국 이외에 세운 첫번째 지사다. 조 지사장이 옮겨갈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는 인터넷 보안 및 성능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기술기업이다. 2009년 7월 26일 설립했다. 본사 위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다. 2019년 9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2024년 매출은 16억6900만달러, 영업이익은 7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직원 수는 4260명이다. 한국에는 2022년 12월 지사를 설립했다. 조 지사장은 2대 지사장이다. 초대 김도균 지사장은 지난 4월 PTC코리아로 자리를 옮겼다. 업계 관계자는 "조 지사장이 가는 곳마다 성과를 낸다"면서 "이머징 회사인 포티넷코리아 지사장을 맡아 회사를 성장시킨 것 처럼 현재 이머징 회사인 클라우드플레어도 크게 성장 시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지사장은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KT 사업전략 마케팅 담당과 시스코 한국지사 통신사업 부문 영업 및 오퍼레이션 총괄, F5네트웍스 한국지사장을 역임했다.

2025.07.27 17:21방은주

제8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D-100: 글로벌 참가 기업들, 중국 시장 잠재력에 주목하며 준비에 박차

상하이, 2025년 7월 27일 /PRNewswire/ -- 복잡한 국제 정세와 증가하는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hina International Import Expo, CIIE)가 글로벌 비즈니스 교류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제8회 CIIE는 11월 5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오늘로 개막까지 정확히 100일을 앞두고 있다. 현재까지 50개 이상의 국가 및 국제기구가 국가관 참가를 확정했다. 특히 스웨덴과 아랍에미리트가 제8회 CIIE의 명예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키르기스스탄은 이번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기업 전시관은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의료 기기 및 헬스케어 제품, 자동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지능형 산업 및 정보 기술, 소비재, 식품 및 농산물, 서비스 무역 등 6개의 주요 전시 구역을 운영한다. 또한 혁신•창업 특별 구역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해외 기업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계약된 전시 공간은 총 33만 제곱미터를 돌파했으며, 170개 기업과 26개 기관이 8회 연속으로 참가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기업관은 4가지 새로운 혁신을 선보이며, 참가 기업 간 협업 기회 확대와 함께 박람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보여줄 전망이다. 최빈국 제품을 위한 특별관이 신설되고, 아프리카 제품관도 한층 강화된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외교 파트너국 53개국이 무관세 혜택을 활용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국 지방 및 도시 전시관이 새롭게 구성되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글로벌 최고 공개 제품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 관람 전용 동선과 참가 기업의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는 전용 섹션도 도입된다. 전문 프로모션, 매칭, 라이브 스트리밍을 위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제8회 홍차오 국제경제포럼(Hongqiao International Economic Forum, HQF)이 '새로운 기회를 위한 개방, 공동의 미래를 위한 협력(Opening-up for New Opportunities, Cooperation for a Shared Future)'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5년 세계 개방성 보고서(World Openness Report 2025)' 및 최신 세계 개방성 지수(World Openness Index) 발표와 함께 다자간 협력 활성화, 디지털 인텔리전스 강화, 녹색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보다 개방된 중국에 관한 20개 이상의 병행 세션이 진행된다. 부대 행사는 기존 카테고리를 유지하면서, 문화 교류 활동에 새로운 구성으로 '매력적인 도시의 친구들(Charming Friends of City)' 구역이 추가된다. 여기에 각국의 우호 지방 및 도시들이 부스를 설치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제8회 CIIE 참가를 위한 기업 및 참관객 등록이 진행 중이다. 전시업체로 등록: https://www.ciie.org/exhibition/f/book/register?locale=en 전문 참관객으로 등록: https://www.ciie.org/ciie/f/visitor/pre-book?locale=en 연락처: 취얀(Ms. Cui Yan) 전화: 0086-21-968888 이메일: exhibition@ciie.org

2025.07.27 12:10글로벌뉴스

키논 로보틱스, WAIC서 첫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 공개…역할별 특화 AI 솔루션 선봬

상하이 2025년 7월 26일 /PRNewswire/ -- 키논 로보틱스(KEENON Robotics)의 이족 보행 휴머노이드 서비스 로봇 XMAN-F1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인공지능콘퍼런스(WAIC) 2025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체화(Embodied) AI 분야 선도 기업인 키논은 이번 행사에서 획기적인 AI 발전을 위한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키논은 전시장을 '체화 AI 서비스 체험 허브(Embodied Service Experience Hub)'로 구성해 방문객들이 의료 스테이션, 라운지 바, 공연 공간 등 세 가지 인터랙티브 시나리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체화 AI 솔루션이 미래의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생태계를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번 행사에서 XMAN-F1은 핵심 인터랙티브 시연 로봇으로 활약할 예정이며,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인간에 가까운 이동 능력과 정밀한 서비스 작업 수행 능력을 선보인다. 팝콘을 준비하고, 얼음 양을 조절해 스프라이트나 콜라 같은 맞춤형 냉음료를 제조하는 시연을 통해 환경 적응력과 작업 수행 능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대 시연에서는 멀티모달 인터랙션과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술을 바탕으로 XMAN-F1이 디지털 프레젠테이션과 제품 데모를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유연한 동작과 자연스러운 제스처는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이며, 많은 방문객이 실시간 시연을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연은 특수 환경에서의 다중 로봇 협업에 초점을 맞췄다. 의료 스테이션에서는 휴머노이드 XMAN-F1과 물류 로봇 M104가 순환형 스마트 의료 솔루션을 구현한다. 바 구역에서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 블루라벨과의 협업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로봇 바텐더와 배달 로봇 T10이 협력해 맞춤형 음료를 제조하고 서빙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된 다중 로봇 협업 시스템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단일 작업 자동화를 넘어 로봇 간 상호 운용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IDC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키논은 전 세계 상용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22.7%를 기록하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음식 배달 로봇 분야에서는 40.4%라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WAIC 2025에서 키논은 시장 지배력을 더 강화하는 동시에 다양한 활용 환경을 아우르는 체화 지능 솔루션을 위한 에코시스템 기반 전략을 공개한다. 앞으로도 키논은 첨단 연구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체화 지능 기술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세계 '로보틱스+' 응용 분야의 잠재력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7.26 18:10글로벌뉴스

"이상기후로 '김'이 사라진다"...식품기업들 어쩌나

가공에 집중하던 식품 대기업들이 이제는 김 양식 자체에 뛰어들고 있다. 과거에는 어민으로부터 원물을 매입해 가공·수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상기후로 해양 환경이 악화되면서 바다가 아닌 육상에서 김을 재배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김은 이미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김의 수출액은 약 9억9천700만 달러(약 1조3천800억원)로, 전체 수산식품 중 단일 품목 1위를 기록했다. 조미김, 김스낵, 김칩, 김롤 등 다양한 가공 형태로 확장이 가능하고,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는 비건이나 저칼로리 간식으로도 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종교적인 이유로 해외에서 금지되는 품목이 있지만, 김의 경우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허용된다”며 “여기에 채식이나 건강식을 찾는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으니 경쟁력이 큰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김 생산량은 기후 위기의 큰 영향을 받고 있다.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968년부터 2022년까지 우리나라 해역의 표층 수온은 1.36도 상승했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상승폭(0.52도)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김은 통상 수온 10도 이하에서 잘 자라는데, 수온이 오르면 생육 가능 기간이 짧아지고 병해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실제로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김 생산량은 2019년 1억7천746만 속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2024년에는 1억4천970만 속으로 줄었다. 5년 만에 약 15.6% 감소한 수치다. 국내 생산의 80%를 차지하는 전남 지역의 생산량은 2023년 기준 평년 대비 15% 이상 감소했다. 기상청과 연구기관들은 앞으로 80년 내 남해안 전역에서 김 생산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식품기업들은 김 육상 양식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풀무원은 충북 오송, 충남 태안 등에 육상 수조 기반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증을 통해 수확한 물김은 자사 외식 매장 플랜튜드에서 판매한 바 있다. 오리온은 최근 수협중앙회와 김 산업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합작법인 설립에 착수했다. 오리온은 이미 감자칩과 쿠키 등 스낵 가공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어, 김을 활용한 스낵류 확장이 유력하다. 김 수출 점유율 1위 기업인 동원F&B도 육상 양식 기술 확보에 나섰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육상 양식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며 “김 육상양식은 해수를 활용해 육지에서 키우는 방식으로, 해수 품질과 수온 관리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지난해 10월 제주테크노파크 용암해수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용암해수 기반 양식 연구에 착수했고, 올해 1월 제주도와 공식 협약을 맺으며 상용화에 나섰다. CJ제일제당 역시 김 수요의 증가와 이상기후 위기를 동시에 인식해 전국 김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전라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김이 해외에서도 판매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상기후 때문에 작황이 매년 들쑥날쑥해지는 점이 부담”이라며 “육상을 통한 김 양식은 환경을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직은 시범 사업 수준이거나 생산량이 많지 않지만, 업계는 지금 움직이지 않으면 늦는다고 설명한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정도만 김을 먹었지만, 이제는 김이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인기도 커지고 있다”며 “소비량이 더 커질 경우, 현재 생산 방식으로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어 선제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6 09:30류승현

파이브가이즈, 서울 용산에 8호점 연다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에프지코리아가 오는 25일 서울 용산에 국내 8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신규 매장은 용산역과 바로 연결된 아이파크몰 리빙파크 3층에 들어선다. 총 413.1㎡(약 125평) 규모, 118석의 좌석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파이브가이즈 용산'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KTX 거점인 용산역과 맞닿은 초역세권 입지로, 유동 인구 확보에 유리하다는 평가다. 이 매장은 최근 리뉴얼된 아이파크몰의 신규 F&B 리빙존 '도파민스테이션'에 입점하며, 총 6천500㎡ 규모의 공간에 MZ세대를 겨냥한 40여 개 식음 브랜드와 함께 문을 연다. 오픈 당일에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파이브가이즈 기프트카드, 파우치, 인생네컷 사진 등을 증정하는 캡슐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갤러리아백화점과의 연계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여름 시즌을 맞아 갤러리아 명품관과 광교점에서 갤러리아카드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탄산음료 1잔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갤러리아 앱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7월 18일부터 31일, 8월 1일부터 21일까지 각각 1회씩 최대 2회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번에 문을 여는 용산점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용산점은 뛰어난 교통 접근성과 유동 인구를 갖춘 핵심 입지로, 새로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데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를 운영 중인 한화갤러리아는 최근 불거진 국내 사업권 매각설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악화로 인한 매각은 사실이 아니며, 실제로 국내 매장은 점포당 평균 매출이 전 세계 1천900여 개 매장 가운데 1위를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다.

2025.07.25 10:32류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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