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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맘 변한 장녀에 구본성·구지은 '남매전쟁' 재점화

'우리집(Our home)'이라는 회사 이름과는 다르게 아워홈이 요란스러운 남매 전쟁을 치르고 있다. 25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2021년 해임된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이 신임 사내이사 선임 건으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요청했다. 구본성 전 부회장은 임시 주주총회서구 전 부회장의 장남 구재모씨와 전 중국남경법인장 황광일 씨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본성 본인 선임의 건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임시 주주총회 결과가 주목받는 것은 아워홈의 리더십이 다시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구지은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지난 17일 열린 아워홈 주주총회에서 부결되면서 6월까지만 사내이사로 재직할 수 있게 됐다. 또 주주총회서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미현씨(故 구자학 장녀)는 구미현씨와 이영열씨(구미현 남편)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통과시켰다. 아워홈 지분 98% 이상은 고 구자학씨의 네 남매가 갖고 있다. ▲장남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38.56% ▲장녀 구미현 19.28% ▲차녀 구명진 19.6% ▲막내 구지은 부회장 20.67%를 보유 중이다. 구본성 전 부회장과 구지은 부회장 간의 전쟁은 지난 2017년, 구지은 부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장녀인 구미현씨가 2017년 전문경영인 선임과 관련해 구지은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줬고 2021년 구본성 전 부회장의 대표 해임안을 결의했다. 하지만 이번 경영권 분쟁서 구미현씨가 과거 있었던 분쟁서 체결한 공동협약을 다르게 해석하면서 구본성 전 부회장의 손을 들어주면서 판세가 바뀌게 됐다. 구 전 부회장은 지난 2021년 보복 운전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2024.04.25 10:58손희연

쿠쿠,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정수기 공급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국내 5성급 호텔에 공기청정기 등 주력 생활가전 제품을 단독 공급하며 프리미엄 B2B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쿠쿠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와 비데, 정수기 등 주력 제품을 단독 공급한다. 쿠쿠 브랜드 최초로 성사된 대형 호텔 기업 간 거래(B2B) 계약이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 설치된 제품은 인스퓨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브릭', 인스퓨어 도기·노즐 자동 살균 비데 등이다. 최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본격 시행되며 호텔 등 숙박업소는 샴푸 등 일회용품을 투숙객에게 제공할 수 없게 됐다. 금지 대상에서 투숙객에 제공하는 생수는 제외됐지만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많은 호텔들이 객실 내 정수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쿠쿠는 이에 1회용 페트병 쓰레기를 줄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국내 호텔들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객실 내 직수형 정수기 설치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쿠쿠는 롯데호텔 서울에도 정수 기술을 보급했다. 롯데호텔 서울이 운영하는 '라세느'는 각종 식재료를 보다 청결하게 세척·관리하기 위해 쿠쿠 상업용 정수 필터를 도입했다. 쿠쿠 상업용 정수 필터는 식당과 대규모 급식 시설 등 다양한 사용처에서 식재료 세척부터 조리수까지 모든 과정에 사용되는 물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과 냄새 유발 물질을 감소시키며 수도 직결식 대용량 정수 시스템으로 설계돼 많은 물을 한 번에 정수한다. 쿠쿠 관계자는 "지난 2020년 소상공인과의 업무협약으로 시동 건 B2B 사업이 올해 국내 특급 호텔과의 계약을 통해 3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30% 매출 상승을 이루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특급 호텔 수준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프리미엄 B2B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서편에 개장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는 1천275개 객실의 5성급 호텔 3개동과 4천명 규모의 수도권 최대 연회장 및 컨벤션으로 구성됐다. 또 글로벌 F&B, 쇼핑몰, 사계절 이용 실내 물놀이장, 야외 패밀리 파크, 첨단 IT 기술과 라이브 공연이 연계된 디지털 거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갖췄다.

2024.04.24 18:21신영빈

토스랩 잔디, 'AWS코리아 올해의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 수상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AWS 파트너 서밋 서울 2024'에서 2023년 한해동안 AWS ISV 파트너 중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파트너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AWS코리아 올해의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AWS코리아 올해의 테크놀로지 라이징 스타 파트너상은AWS의 국내 ISV 파트너사 가운데 AWS에 대한 기술역량, 사업 성과, 성장 가능성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토스랩은 2015년부터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잔디를 서비스하며 기술 역량을 확보해 왔다. 기술적 숙련도 및 운영 사례에 대한 FTR 검증 과정을 통과하고 AWS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를 획득해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지난해 AWS 클라우드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거나 AWS와 통합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을 위한 공동 판매 프로그램인 AWS ISV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사업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토스랩의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툴로 실시간 메신저,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한다. 이번 수상으로 토스랩은 AWS의 파트너로서 역량을 입증하며 빠른 성장세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파트너로 인정받게 됐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는 “잔디는 37만개 기업이 활용하는SaaS로 성장하면서 AWS서비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쌓아왔다”며 “이러한 노하우를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제조, 유통, F&B 기업에게 전달해 기업의 성공적인 클라우드 여정에 힘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2024.04.24 15:39김우용

마우저, BLE 5.2 지원하는 ADI 'MAX32690' MCU 공급

마우저일렉트로닉스가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의 MAX32690 마이크로컨트롤러(MCU)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MAX32690은 다양한 컨슈머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애플리케이션에 요구되는 프로세성 성능과 손쉬운 연결 및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첨단 시스템온칩(SoC) 제품으로,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인 초고효율 MCU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에서 판매하는 ADI의 MAX32690 MCU는 산술 계산 및 명령을 위한 부동소수점장치(FPU)를 갖춘 120MHz Arm Cortex-M4F CPU가 탑재됐다. 또 데이터 처리를 분담할 수 있는 초저전력 32비트 RISC-V(RV32) 코프로세서도 내장한다. 이 SoC는 외부 크리스털을 지원(블루투스 LE에 요구되는 32MHz)하는 여러 저전력 오실레이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3MB의 내장 플래시와 1MB의 내장 S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외장 플래시와 S램 확장 인터페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통신 인터페이스로는 QSPI, UART, CAN 2.0B 및 I2C 등 여러 직렬 고속 인터페이스와 오디오 코덱 연결을 위한 하나의 I2S 포트를 지원한다. 모든 인터페이스는 주변장치와 메모리 간의 효율적인 DMA 기반 전송을 지원하고, 12개의 입력(외부 8개), 12비트 SAR ADC는 최대 1Msps의 속도로 아날로그 데이터를 샘플링할 수 있다. MAX32690의 블루투스 LE 5.2 무선은 메시, 장거리 및 빠른 전송속도를 비롯해 다중 모드를 지원한다. 프로그래머는 이 디바이스의 RISC-V 코어를 활용해 타이밍이 중요한 컨트롤러 작업을 처리할 수 있어 BLE 인터럽트 지연시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코덱으로 구현된 LE 오디오 하드웨어는 별도로 제공된다. MAX32690은 IP 데이터/보안 문제를 위해 빠른 타원곡선 디지털 서명 알고리즘(ECDSA)을 위한 모듈형 산술 가속기(MAA)와 첨단 암호화 표준(AES) 엔진, TRNG, SHA-256 해시 및 보안 부트 로더를 갖춘 암호화 툴박스(CTB)를 제공한다. 내부 코드와 S램 영역을 칩 외부로 확장할 수 있는 2개의 쿼드 SPI XiP(execute-in-Place) 인터페이스(SPIXF와 SPIXR, 각각 최대 512MB)도 포함하고 있다. MAX32690 MCU는 68핀 TQFN-EP(0.40mm 피치) 패키지와 140 범프 WLP(0.35mm 피치) 패키지로 제공된다. 이 디바이스는 산업 환경에 적합한 -40°C~+105°C의 온도 범위에서 동작하며, 유선 및 무선 산업용 통신과 웨어러블 및 히어러블 기기, 피트니스 및 헬스케어 기기, 웨어러블 무선 의료 기기, IoT 및 IIoT, 자산 추적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2024.04.24 15:16장경윤

CJ올리브네트웍스, hy 떠먹는 요거트 최적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유통전문기업 hy의 떠먹는 요거트 제품을 안정적인 생산하기 위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hy의 논산 신공장에 최신 IT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hy는 유산균 발효유, 건강기능식품 등을 생산하며 1만 1천여명 이상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전문기업이다. 논산시 신공장 완공을 통해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021년 hy의 천안, 논산, 평택 등 3개 공장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팩토리원'의 제조실행시스템(MES)와 '팩토리원HACCP'을 통합 구축하여 공정 자동화 및 스마트 HACCP, 건강기능식품우수제조기준(GMP)를 동시에 구현했다. 이후 2022~2023년에 걸처 IT신기술을 접목한 신규 시스템 도입 등 hy의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재료의 오투입 방지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위생점검, 문서 전산화 등 생산성 향상을 지원했다. 또한 AI 기반의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여 공장 설비에 발생할 수 있는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이번 hy 논산 신공장에는 기존 천안, 평택, 논산 공장에 구현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특장점이 집약된 최신의 시스템들이 구축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배양 후첨 원료(종균) 오투입 프로세스 적용 ▲생산지표 데이터 연동 ▲프로바이오틱스 생산관리 시스템 확대 ▲공정 일지 전산화 ▲품질 온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hy 논산 신공장 내 호상(떠먹는 요거트) 생산 시스템에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일반적으로 호상 제품은 균주 추출 후 접종 및 배양을 통해 유산균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이때 배양 후첨원료 오투입 프로세스를 도입하면 정확한 원료 투입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운영이 가능하다. 또 논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라인별 일일 생산량 및 설비 상황 등 공정의 모든 데이터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제품별 생산 효율과 불량품 수량, 설비운영 및 부하 시간, 이용률 등 정보를 대시보드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기로 일지를 작성해 오던 업무가 디지털화 되고 페이퍼리스의 효과는 물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수 있다. 이 외에도 신공장 현장 내 냉장 및 냉동고에 IoT 기반의 온도센서를 설치, 실시간 온도 감지 시스템을 운영하여 hy 제품 생산 및 관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온도를 철저하게 관리·유지할 계획이다. 송원철 CJ올리브네트웍스 스마트제조물류담당은 “4년 동안 hy의 사업에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시스템 고도화는 물론 관련 R&D 등을 통해 파트너사로써 적극 지원해 왔다”면서 ”F&B 및 바이오 분야에 특화된 CJ올리브네트웍스만의 스마트제조분야 IT기술과 경쟁력으로 논산 신공장을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팩토리로 완성될 후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구축한 hy 논산 신공장의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은 오는 8월부터 정식 가동될 예정이다.

2024.04.24 10:24남혁우

'꼬꼬면'이 빨개졌다

팔도가 하얀 국물의 대명사로 통했던 '꼬꼬면'에 김치를 더했다. 23일 팔도는 꼬꼬면 자체 브랜드로 7년 만에 신제품 '김치꼬꼬면 왕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김치꼬꼬면의 특징은 붉은색 국물이다. 팔도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닭곰탕에 김치를 넣어 얼큰하게 즐기는 것에 주목해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분말스프로 김치의 시원한 국물 맛을 더하고 건 김치를 첨가해 아삭한 식감도 구현했다. 팔도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기존 제품 2종도 리뉴얼 한다. 꼬꼬면은 '닭육수분말'을 강화해 국물 맛이 더 진해졌다. 꼬꼬면 왕컵은 김치꼬꼬면과 동일하게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하도록 용기 재질을 변경했다. 팔도는 한정판 제품 출시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꼬꼬면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팔도 장희상 마케팅 담당은 “점차 세분화되는 라면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꼬꼬면의 담백하고 칼칼한 맛에 김치의 시원함을 더한 '김치꼬꼬면 왕컵'을 출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다양하고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제품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온오프라인 채널별 순차 입점한다. 한편, 2011년 출시한 꼬꼬면은 닭육수와 청양고추를 베이스로 한 흰 국물 라면으로 소고기와 해물 중심의 붉은 국물 일색 국내 라면 시장에 다양성을 부여한 제품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은 2억 개에 달한다

2024.04.23 13:07손희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젝시믹스,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가

미디어커머스 기업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각자대표 이수연, 강민준)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된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은 3천여 명의 러너들이 달리며 기부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서울시가 달리기 애호가들을 위해 여의나루역에 조성한 공간 '러너스테이션' 개장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달리며 기부하는 메인 프로그램 8K 오픈런을 포함해 러닝크루 랭킹전, 러닝페어, 러닝 코치 토크쇼 등이 진행됐다. 8K 오픈런은 서울시의 '기부챌린지 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이 여의도 둘레길(8.4km)을 걷거나 달리는 만큼 기부금이 적립(1km당 100원씩)되는 프로그램이다. 러닝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는 2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여한 러닝페어와 러닝크루의 굿즈를 판매하는 러닝크루 플리마켓 등이 열렸다. 젝시믹스는 금번 행사에서 브랜드 부스를 마련하고, 론칭을 앞둔 신규 러닝라인 'R-X'(런엑스) 소개와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선공개한 'R-X'는 러너들의 움직임을 고려한 과학적인 설계와 소재의 경량성을 강화해 제작된 러닝 전문 제품 라인이다. 레깅스, 쇼츠, 숏슬리브, 바람막이, 액세서리 등 러닝에 특화된 다양한 기능성 제품으로 구성됐으며, 금일(23일)부터 자사몰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젝시믹스는 부스 현장에서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방문객에게는 쿠폰과 F&B를 증정하는 등 이벤트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서울시의 첫 축제에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로서 참가하게 돼 뜻깊다”며 “2030 젊은층에서 전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춘 제품 전개는 물론, '운동 일상화'로 건강한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4.04.23 08:49안희정

카메라 주류 DSLR→미러리스 전환..."이제 렌즈를 사세요"

주력 제품을 DSLR에서 미러리스로 전환한 주요 카메라 제조사가 최근 자사 카메라 보유 소비자 대상으로 용도별 렌즈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나섰다. 시기별 할인과 캐시백 등 할인 행사만으로 신규 렌즈 수요 창출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캐논코리아는 지난 2월 말부터 EOS R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용 RF 렌즈 온라인 체험공간 'RF 렌즈 월드' 운영에 들어갔다. 이 회사 관계자는 "1인 콘텐츠 제작과 사진에 민감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아시아 지역 중 가장 먼저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 아시아 지역 최초 'RF 렌즈 월드' 개장 RF 렌즈 월드 웹사이트는 지난 2월 말 1차 오픈에서 RF 렌즈의 기술력과 상식 등을 소개하는 '렌즈의 세계', EOS R 시스템의 역사와 라인업을 소개하는 'R 시스템' 등 콘텐츠를 오픈했다. 3월 말에 RF 렌즈 브랜드 영상과 'RF24-105mm F2.8 L IS USM Z' 대표 RF 렌즈 6종 소개 영상, 5개 용도별 추천 렌즈를 소개하는 '나만의 렌즈 찾기'를 더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RF 렌즈 퀘스트'는 용도별 추천 렌즈 구매시 보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용도별로 구성된 총 12개 퀘스트에 제시된 렌즈를 구매하고 정품 등록을 마치면 등급(티어)별로 렌즈 할인 쿠폰이나 액세서리 등을 추가 제공한다. ■ 렌즈 구매에 '게임 퀘스트' 개념 도입 배경 흐림 효과를 극대화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빠른 셔터 속도를 확보할 수 있는 조리개값 F/2.8 렌즈 중 표준 줌(24-70mm), 망원(70-200mm), 광각(15-35mm) 등 3종을 묶어 '캐논 삼신기의 완성'으로 구성했다. 실내 음식·인물 사진 촬영에 자주 쓰이는 RF35mm F1.8 매크로 IS STM 렌즈, 멀리 떨어진 인물이나 동물 촬영에 쓰이는 RF100mm F2.8 L 매크로 IS USM 렌즈 등 4종은 '접사의 대가'에 포함했다. 정품 등록한 렌즈는 중복 구매 없이 다른 퀘스트에도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할 수록 보상이 커지도록 설계됐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22일 "용도별로 선호도가 높은 렌즈를 골고루 배치해 퀘스트를 더 쉽게 달성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 렌즈 구매 늘려 소비자 묶는 '락인' 효과 카메라 제조사는 본체(바디) 못지 않게 렌즈 보급과 판매에도 공을 들인다. 카메라 본체(바디)를 여러 대 갖추는 사람은 적지만 한 카메라당 두 개 이상 렌즈를 갖추는 소비자들은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또 한 카메라 시스템(마운트)과 호환되는 렌즈를 많이 갖출수록 다른 회사 제품으로 전환도 쉽지 않다. 특정 시스템에 소비자를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도 부수적으로 얻을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22일 "기존 카메라 업계가 시도했던 여러 요소 이외에 미션이나 보상 요소를 더한 '게이미피케이션'을 올해 처음 시도했다"며 "앞으로 비슷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22 16:54권봉석

현대차 인테리어 부럽다는 혼다 엔지니어…속내는?

지난 18일 혼다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출시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R-V와 하이브리드 세단을 직접 진두지휘하며 개발해 낸 두 명의 수석 엔지니어를 경기도 용인시 한 카페에서 맞이했다. 혼다 차량은 주행 성능면에서 두말할 것 없다. 의사의 하얀 가운 같은 유니폼을 입은 두 엔지니어는 모터사이클부터 포뮬러1(F1), 항공기까지 직접 엔진을 개발하고 만들어낸 '기술의 혼다' 별명을 가진 기업의 개발자답게 자동차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면서도 겸손했다. 그런 그들이 현재 출시한 혼다 차량에 대한 뜻 밖의 말을 꺼냈다. 사토 에이스케 혼다 CR-V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는 "만약 마이너 체인지(부분변경)가 가능하다면 인테리어를 조금 더 신경 쓰면 좋지 않을까 한다. 현대자동차의 미래적인 디자인을 보면 멋있고 사용성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기술 면에서는 비교할 곳이 없을 만큼 자존심 강한 혼다가 인테리어 부문에서 현대차가 한 수 위라며 한껏 치켜세웠다.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사실 혼다는 실패에서 성공을 찾는 독특한 문화를 가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창업주 혼다 소이치로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사람은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이라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다만 주행성능에 대해서는 그들의 높은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사토 에이스케 개발 총책임자는 "CR-V를 개발하면서 토요타 라브4 등 타사 차량을 직접 타보며 비교하는데, 혼다가 타사와 비교 안 되는 것은 처음 느껴지는 스티어링 조향 감각"이라며 "혼다는 사람의 감각에 따라 운전이 된다. 그 타이밍이 좋다"고 자부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점은 사소하고 미세한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운전자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부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혼다는 2030년까지 선진국 내 판매량의 40%인 200만대 수준을 전기차로 판매하고 2035년까지 80%, 2040년에는 전세계 100% 순수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혼다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판매 시점이 향후 2~3년 이내로 좁혀졌기 때문에 국내 시장도 비슷한 시기로 계획을 잡고 있다. 하지만 실무를 맡고 있는 신차 개발자 입장에서 전동화 시대 로드맵을 어떻게 보고 있을지 궁금했다. 이에 대해 요코야마 나오키 어코드 글로벌 개발 총책임자는 "최근 전기차가 일반 고객 사이에 약간 둔화한 상태인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전기차 시대가 예상하는 시기보다 좀 더 늦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재 수년 동안을 보면 하이브리드차가 지금 시기에 가장 잘 맞고 기능을 갖춘 파워트레인"이라며 "하이브리드 시장 자체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전기차 시대도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하이브리드차가 완전한 전기차 시대 도래 전까지 완충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토 에이스케 개발 총책임자는 "하이브리드 기술은 시골같이 전기차 인프라나 정비가 미비한 곳에서 필요한 기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토 에이스케는 혼다의 전기차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한 가벼운 예고도 남겼다. "전기차는 회사마다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어떤 특징을 가져야 할지 고민이 큰 상황입니다. 혼다도 타사 전기차와 어떤 차별화를 둘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혼다다운 전기차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2024.04.22 15:27김재성

LG전자, 미래 경쟁령 강화 주도할 '24년 연구·전문위원 26명 선발'

LG전자는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준비 경쟁력 확보를 주도할 인재를 연구위원과 전문위원으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가 R&D 및 디자인, 품질, IT, 생산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커리어 비전 제시와 핵심인재 육성 차원에서 운영중인 제도다.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면서 각자 전문분야에 보다 몰입해 심도 깊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근 2024년도 연구·전문위원 인사를 단행하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임명식을 가졌다. 올해는 연구위원 18명, 전문위원 8명 등 총 26명이 선발됐다. 임명식에는 조주완 CEO를 포함해 CTO(최고기술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 최고경영진은 물론이고 지난해 말 임원인사에서 수석 연구·전문위원으로 승진한 6명도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건넸다. 조 CEO는 신임 연구·전문위원에게 임명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연구·전문위원은 LG전자에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공인 받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전문위원들이 미래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고, LG전자의 고(高)성과 조직 전환에 앞장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줄 것도 재차 강조했다. 앞서 조 CEO는 최근 진행한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 F.U.N Talk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고성과 조직 전환과 이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을 역설한 바 있다. LG전자가 정의하는 고성과 조직이란 '끊임없이 탁월함을 추구해 경쟁 대비 뛰어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과정 속에서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다. LG전자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인정받는 연구·전문위원 ▲목표의 명확함 ▲실행의 신속함 ▲과정의 완벽함 등을 갖추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견인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연구위원 가운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10명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나왔다. CTO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근무중인 배건태(44) 박사는 올해 최연소 연구위원이 됐다. 배 위원은 강화학습 기반 AI 능동제어 분야의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AI 가전 등 고객 행동과 맥락을 이해하며 진화하는 공감지능 구현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를 주도하고 있다. 전문위원 가운데서는 SCM, 특허분석, 품질, 디자인, 고객경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선발됐다. 역대 최연소 전문위원으로 선발된 신성원(44, 여) 위원은 CX센터 산하 LSR고객연구소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사업기회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직무 전문성, 성과 및 역량의 전략적 중요도를 감안해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 오고 있다. 연구위원은 미래준비 차원의 핵심 기술역량을, 전문위원은 해당 조직뿐 아니라 전사 차원의 과제를 주도할 수 있는 전문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후보자 추천부터 전문성·역량에 대한 심층 리뷰, 최고경영진 주관 선발 위원회의 엄격한 심의가 이뤄진다. 직무별로는 전체의 1% 수준에 해당하는 소수 인원만이 연구·전문위원의 영예를 얻는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인재를 포함하면 LG전자에서 총 230여 명이 연구·전문위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2024.04.21 10:00장경윤

포드, 전기 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 낮춰 출고 재개

포드가 출고를 중단했던 2024년형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가격을 낮추고, 온라인 주문 접수를 재개했다. 포브스, 기어패트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16일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F-150 라이트닝 플래시 트림 모델 가격은 6만7천995달러로 5천500달러 인하됐다. XLT 스탠다드 레인지, 라리엇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2천 달러, 2천500달러 인하된 6만4천995달러, 7만9천495달러로 책정됐다. 라이트닝 프로 스탠다드 레인지와 라이트닝 플래티넘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 가격은 각각 5만4천995달러, 8만4천995달러로 변동이 없다. F-150 라이트닝은 지난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천743대가 팔려 전기 트럭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인기 차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예상보다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 1월에는 F-150 라이트닝 생산지인 로그 전기차 센터 생산 교대를 2회에서 1회로 줄였고, 2월 품질 문제를 이유로 해당 차량의 배송을 중단했다. 지난달에는 로그 전기차 센터 인력을 3분의 1로 줄였다. 포드는 올해 전기 트럭 생산 목표치를 주 3천200대에서 1천600대로 줄이기도 했다.

2024.04.19 11:14김윤희

AI 전투기 vs 인간 파일럿, 실제 공중전...승자는

미국 국방부가 인간 조종사와 AI간의 실제 공중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8일(현지시간) 디펜스스쿱 등 외신은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과 공군(USAF)은 AI 전투기 시험비행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번 테스트는 그동안 시뮬레이션으로만 진행해온 AI 전투기 비행을 처음으로 현실에서 진행한 것이다. '도그파이팅'이라 불리는 파일럿과의 근접 공중전까지 포함했다. 테스트에는 AI설치를 위해 특수하게 개조된 F-16인 X-62A가 사용됐다. DARPA는 테스트에서 AI전투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만 파일럿과의 공중전에서의 승패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비행에 쓰인 AI모델은 파일럿들과의 시뮬레이션 전투에서 무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실제 현실은 훨씬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운 만큼 결과도 달라졌을 것으로 예측된다. USAF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USAF의 안전 프로토콜을 준수하면서 전투기를 자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추후 해당 AI 모델을 발전시켜 한 명의 파일럿이 다수의 항공기를 운용하는 협력 전투 항공기(CCA) 등을 준비 중이다. 프랭크 켄달 미 공군장관은 “수십 년 동안 상상으로만 존재하던 자율 공대공 전투의 잠재력이 현실로 구현됐다"며 "X-62A는 전투 항공 분야에서 중요한 장벽 중 하나를 무너트린 변혁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9 10:59남혁우

로터스코리아, 최초 전기SUV 엘레트라 가격 확정…1억7천900만원부터

로터스자동차코리아가 브랜드 최초의 하이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터스코리아에 따르면 하이퍼 SUV '엘레트라'는 영국 본사와 장시간 협의를 진행한 뒤 영국 현지와 차이가 없는 기본가격으로 엘레트라 S는 1억7천900만 원, 고성능 버전인 엘레트라 R은 2억900만 원으로 책정됐다. 로터스코리아는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호주와 비교해도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엘레트라는 막강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으로 무장한 고성능 럭셔리 SUV로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단련한 로터스 고유의 스포츠카 DNA와 라이다(LiDAR) 등 최첨단 장비를 통해 레벨 4 자율주행까지 구현 가능하도록 설계된 안전 시스템, 그리고 넉넉한 거주 및 적재 공간을 갖췄다. 엘레트라 S 모델은 듀얼 모터 사양을 통해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72.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4.5초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인증기준(WLTP) 기준 600㎞이다. 엘레트라 R도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918마력, 최대토크 100.4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은 단 2.95초다. 리어 모터에 2단 자동변속기도 탑재해 빠른 가속 성능 뿐 아니라 초고속 주행 능력까지 확보했다. 모든 엘레트라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이 기본 탑재된다. 강력한 파워트레인 외에도 체 곳곳에 라이다 4개와 레이더 6개, HD 카메라 7개 등 다양한 센서를 심어 레벨 4 자율주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라이다는 지붕과 앞 펜더에 감쪽같이 숨었다가 기능을 활성화하면 바깥으로 돌출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는 로터스가 제안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담았다.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15.1인치 HD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로터스자동차 자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하이퍼(Hyper) OS는 끊김 없는 디지털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엘레트라 S에는 2천160W를 출력을 자랑하는 23개 스피커 구성의 영국 KEF 레퍼런스 서라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2024.04.18 15:41김재성

내가 먹은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 로열티는 얼마?

1년 동안 스타벅스·맥도날드·코카콜라가 로열티 명목으로 수백억원을 지불한 가운데, 스타벅스의 로열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매출이익이 1996년 국내에 들어온 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의 2023년도 매출은 1조9천920억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매출액의 5.29%에 해당하는 684억7천857만3천원을 맥도날드 코퍼레이션(McDonald corporation)에 라이선스 이용료로 지급했다. 이는 2022년 620억5천516만4천원 대비 9.4% 오른 액수다. 최대 매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는 2023년 당기순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 아직까지 2022·2023년 라이선스 미지급금은 97억5천9만원이다.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코퍼레이션과 1996년부터 30년 연속 순 매출액의 5%를 기준으로 계산된 로열티를 지불할 것을 약정했으며, 신규로 개점하는 점포당 4만5천 달러(약 6천207만원)을 내기로 계약했다. 그렇지만 한국맥도날드가 이 돈을 전부 부담하는 건 아니다. 72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부터 식품 준비 및 서비스 등 제공 명목으로 가맹점 수수료(경상기술제공료)를 받는다. 2023년 한국맥도날드는 이 명목으로 110억2천836만2천원을 받았다. 2022년에는 115억75만2천원이었다. 한국맥도날드 외에도 스타벅스·코카콜라도 로열티 비용을 낸다. 스타벅스(에스씨케이컴퍼니)는 ▲이마트(67.5%) ▲Apfin 인베스트먼트(32.5%)가 소유한 회사이지만, SBI 네바다(Nevada)와 상표 및 기술 사용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맺어 순매출액의 일정율에 상응하는 금액의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 2021년 지분 관계가 변동됨에 따라 SBI 네바다가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되면서 금액을 정확히 확인하긴 어렵지만 2021년에는 869억3천608만3천원을 지급했다. 2021년 매출액은 2조3천856억83만9천원으로, 3.64% 수준이다. 계약대로 순매출액은 아니지만 한국맥도날드의 경우에 비춰보면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는 순매출액의 3% 대 수준일 것으로 추정돼, 2023년의 경우에는 매출액 (2조9천295억4천297만9천891원)의 3% 정도인 879억원 수준을 낼 것으로 보인다.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Coca-cola company)와 유러피안 리프레시먼츠(European Refreshments)에 2023년 로열티 명목으로 각각 404억173만1천원, 5억240만4천원을 지급했다. 2022년에는 한국코카콜라는 코카콜라컴퍼니에 로열티로 399억7천690만6천원을 지불했다.

2024.04.18 11:25손희연

마이크론, 美 반도체 보조금 8.2조원 전망...삼성보다 적어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미국 상무부로부터 60억 달러(8조2722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다. 이는 미국 인텔(85억 달러), 대만 TSMC(66억 달러), 삼성전자(64억 달러) 보다 적은 액수다. 블룸버그통신은 17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마이크론이 미 상무부로부터 60억달러(약 8조2722억원) 이상의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마이크론이 보조금 외 대출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을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상무부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지원 규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마이크론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는 반도체 보조금은 미국 반도체·과학법(칩스법)의 일환이다. 미국 정부가 2022년에 만든 반도체법은 미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생산 보조금(390억 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 달러) 등 5년간 총 527억달러(75조5000억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저리 대출 및 대출보증도 750억달러까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미국은 2030년까지 전 세계 최첨단 반도체 생산량의 20% 차지를 목표로 한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1위 삼성전자, 2위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마이크론은 뉴욕주에 4곳, 아이다호주에 1곳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계획 및 추진중이다. 최근 산자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이런 투자가 단행되기 위해서는 마이크론이 해외 확장시의 비용 차이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지원금과 인센티브 등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마이크론은 중국, 인도, 일본에서도 반도체 투자를 진행 중이다. 다만 미 상무부는 2020년대 말까지 생산이 가능한 사업에 우선 자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공시에서 "뉴욕주에 예정된 공장 4곳 가운데 2곳이 해당 기준을 충족할 예정이며, 나머지 2개 공장은 2041년까지 가동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이크론에 대한 보조금이 뉴욕주 공장 2곳만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한편, 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미국 상무부는 지금까지 총 7개 기업에 반도체 지원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F-35 등 미군 전투기용 반도체를 만드는 영국 방산업체 BAE시스템스에 3500만 달러 ▲올해 1월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에 1억6200만 달러 ▲2월 미국 파운드리 업체 글로벌파운드리에 15억 달러 ▲3월 미국 인텔에 85억 달러와 최대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 ▲4월 대만 TSMC에 66억 달러의 보조금과 50억 달러 최대 대출 50억 달러 ▲4월 삼성전자에 64억달러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2024.04.18 11:11이나리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코르 Z 28-400mm 렌즈 프로모션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5월 말까지 '니코르 Z 28-400mm f/4-8 VR' 렌즈 구매자 대상 행사를 진행한다. 니코르 Z 28-400mm f/4-8 VR 렌즈는 사람 시야에 해당하는 초점거리 28mm에서 초망원에 해당하는 400mm 초점거리에 있는 사물을 포착할 수 있다. 최대 14.2배 줌 기능으로 먼 거리에 있는 동물이나 자동차, 운동경기 포착에 유용하다. 지난 달 말 공개에 이어 최근 국내 정식 출시됐으며 정가는 198만원이다(니콘 e샵 기준). 5월 말까지 제품 구매 후 6월 7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 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 같은 달 14일까지 이벤트 등록을 마치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14만원 상당 아크레스트Ⅱ 프로텍션 필터 77mm를 추가 증정한다. 렌즈 상세 정보와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8 09:50권봉석

SPC 새 브랜드 내놨다

SPC삼립이 건강빵 브랜드 '브레드31(Bread 31)'을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브레드31은 31가지 곡물과 씨앗을 넣은 빵이 특징이다. 선보인 신제품은 '31가지 곡물&씨앗 식빵'과 '31가지 곡물&씨앗 프렌치 롤'로 효모와 식물 유래 유산균으로 발효시킨 통곡물 사워도우를 사용했으며, 수분 보유력이 높은 햄프씨드와 치아씨드를 함유해 빵의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국 마트, 온라인(컬리)에서 구매할 수 있다. 5월 중에는 영양 간식으로 손색없는 곡물이 들어간 빵 속에 완두 앙금을 넣은 '완두앙금빵'과 호두, 아몬드,크랜베리가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새콤한 '넛츠베리브레드'도 선보인다. 신제품은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삼립은 'Bread 31' 론칭을 기념해 4월 중 '빵 하나에 담아낸 세상의 수많은 곡물' 콘셉트의 브랜드 영상을 제작하고 제품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삼립 브랜드 담당자는 “최근 건강한 식단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영양가가 높은 곡물과 씨앗을 활용한 건강한 베이커리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삼립의 제빵 노하우로 맛과 영양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며 건강한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7 16:11손희연

KETI, 전고체전지 차세대 양극 기술 개발 성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원장 신희동)은 전고체전지의 에너지·출력 특성을 개선하는 건식 전극용 첨가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 학술지에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고체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양극과 음극 사이를 채우고 있는 액체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전지다. 폭발 위험이 없어 안전하면서도 기존 전지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국제적으로 기술 상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확보의 경쟁이 치열하다. 전고체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건식 전극은 습식 제조할 때 쓰는 용매를 사용하지 않아 양극과 음극 활물질층을 두껍게 쌓아 올린 '후막 전극' 구현이 가능하지만, 높은 압력으로 인해 전극 내 기공이 발생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지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게 관건이었다.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센터장 유지상)는 건식 전극의 제조 공정에서 입도(입자의 크기)가 제어된 리튬염(LiPO2F2) 소재 첨가제를 혼합해 황화물계 전고체전지용 양극을 얇게 구현, 동일 부피당 높아진 용량과 출력 특성을 확보했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김현승 박사에 따르면 연구진은 고체전해질보다 미립인 전극 첨가제를 설계해 투입함으로써 전극 기공도를 줄였고 해당 입자가 양극 표면에서 보호 피막을 형성하는 특성까지 복합적으로 형성해 전고체전지의 고에너지 밀도 성능 자체를 총체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또 리튬염 첨가제를 도입해 전극의 화학-기계적 안정성을 개선, 양극 균열 발생과 표면 부반응을 줄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에너지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 IF=29.698)' 최신호(4/12 발간)에 게재됐다. 논문의 교신저자인 조우석 수석연구원(박사)은 “전고체전지의 급속 충전 성능을 확보하기 위한 대부분의 연구가 높은 이온 전도도를 가지는 고체전해질 소재에 집중돼 있지만, 양극과 음극재 구현 기술 역시 중요성이 크다”며 “KETI는 단입자 형태의 NCM 양극재 기술, 석출형 음극재 공정기술 등 전고체전지 분야 차세대 소재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지상 KETI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KETI는 일련의 양극재 기술을 융합해 리튬이차전지 2배 수준의 전극 용량인 양극 후막 기술을 적용, 4분 충전에 85% 이상 충전이 가능한 양극 극판 기술을 확보했다”며 “센터는 해외 우수 기술을 넘어서는 핵심 원천 기술을 지속 확보해 국내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은 자동차산업기술개발 사업으로 이뤄졌다.

2024.04.17 10:33주문정

KT알파, 젝시오 어패럴 신상품 공개

KT알파(대표 박승표)가 이달 말 새로운 젝시오 골프웨어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주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4년 S/S시즌 신상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 동탄점(4/26),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5/1), 롯데백화점 인천점(5/3)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S/S시즌 선보이는 상품은 ▲뛰어난 기능성과 메탈릭한 컬러, 미니멀한 디자인 중심의 '퍼포먼스 라인'과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모던하고 트렌디한 디자인 중심의 '스포라이프 라인'으로 구성됐다. 시그니처 라인인 바람막이부터 티셔츠를 비롯해 팬츠, 스커트, 모자, 장갑 등 골프를 즐기면서도 누구나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젝시오 로고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도 차별화 포인트다. KT알파는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로 골프양말, 토트백을 증정하며, 구매 고객 전체 대상 무료 레저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에서 골프 퍼팅 이벤트를 진행해 액세서리 용품을 증정한다. S/S시즌 상품 론칭에 이어 오는 16일~17일 양일간 백화점 등 유통업계 바이어 대상으로 2024 F/W 신상품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한다. 의류 155 스타일, 액세서리 63개 스타일이며, 올해 하반기 백화점 및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을 목표로 한다. KT알파 박승표 대표 등 주요 임원진이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2024.04.16 14:44안희정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 카메라 정품등록 행사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6월 말까지 미러리스 카메라 8종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Z9·Z8·Z f·Z7 Ⅱ·Z6 Ⅱ·Z5 등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6종, Z fc·Z30 등 크롭바디(APS-C) 미러리스 카메라 2종 등 총 8종이다. 오는 6월 말까지 제품을 구입하고 7월 8일까지 정품 등록과 무상 서비스 연장 신청을 마친 뒤 같은 달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제품에 따라 CF 익스프레스 메모리카드(256GB), 정품 추가 배터리 등 사은품을 선택 가능하며 카메라에 따라 외장 교환권, 영상 촬영시 바람 소리를 줄일 수 있는 윈드머프 등을 추가 제공한다. 정품등록 행사 개요와 대상 제품 제원은 니콘이미징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16 10:47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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