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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같은 영상 만드는 시댄스... 온디맨드 컨텐츠 서비스 나올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어딜 가나 AI 이야기뿐이죠? 특히 글자 몇 줄만 입력하면 영화 같은 영상을 뚝딱 만들어준다는 '시댄스(Seedance)' 이야기가 뜨겁습니다. 2026년 현재, 우리는 바이트댄스가 내놓은 이 기술 덕분에 헐리우드 감독처럼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들려드릴 이야기는 이 기술이 얼마나 대단한지가 아닙니다. 진짜 핵심은 기술 뒤에 숨겨진 '비용' 입니다. 분석을 위해 AI 전문가들이 서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처음에는 다들 시댄스가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했죠. 텍스트를 입력하면 장면이 여러 개 이어지는 영상을 만들어주고, 심지어 그 영상 속 주인공의 얼굴이나 스타일이 바뀌지 않고 유지된다니 얼마나 놀랍습니까. 하지만 토론장 분위기가 순식간에 차갑게 식어버린 순간이 있었습니다. 바로 '가격표'가 공개되었을 때입니다. 환호성을 잠재운 비용. '10초당 16달러'의 무게 자료에 따르면 시댄스로 10초짜리 영상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약 16달러, 우리 돈으로 2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여러분이 1분짜리 쇼츠 영상을 만들려면 최소 12만 원이 든다는 소리죠. 이 숫자가 나오자마자 전문가들의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누구나 AI로 영상을 만드는 민주화 시대가 왔다"던 주장은 쑥 들어갔죠. 학생이 용돈으로, 직장인이 취미로 만들기엔 너무 비싸니까요. 이때부터 토론의 방향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신기한 기술'에서 '돈이 되는 기술'로 논점이 이동한 겁니다.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 한 전문가는 이걸 "도박판의 판돈"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프롬프트(명령어)를 한 번 입력해서 완벽한 영상이 나오면 다행인데, AI가 엉뚱한 영상을 만들어내면 그 2만 원은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는 셈이니까요. 원하는 장면을 얻기 위해 열 번을 다시 시도하면? 10초 영상 하나에 20만 원을 태우는 꼴이 됩니다. [쟁점 하이라이트] 전문가들이 격돌한 '현실의 벽' 그렇다면 이 비싼 기술을 도대체 어디에 써야 할까요? 토론 현장에서 오고 간 날 선 공방을 제가 정리해 드립니다. 전문가들은 서로의 주장을 반박하며 결국 하나의 합의점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 AI 기술 전문가의 폭탄 선언 "냉정하게 말해서 일반 소비자가 틱톡 찍듯이 이 기술을 쓰는 건 불가능합니다. 현재의 계산 비용으로는 답이 안 나와요. '모든 영상을 AI로 만든다'는 환상을 버려야 합니다. 대신 이 기술은 영화 제작 전 미리 장면을 그려보는 '콘티' 작업이나, 아주 비싼 특수효과(VFX)를 대체하는 용도로만 써야 합니다." ■ 비판적 관점의 일침 "맞습니다. 16달러는 성공한 영상 가격이 아니라 '뽑기 1회권' 가격이에요. 기업들이 이걸로 마케팅 영상을 대량 생산한다? 그건 재무적으로 자살 행위입니다. 기술이 화려하다고 해서 경제적 적자를 덮을 순 없죠." ■ 마케팅 전문가의 태세 전환 "저도 의견을 수정하겠습니다. 싼 제품 광고에는 못 씁니다. 대신 자동차나 명품처럼 고객 한 명이 큰돈을 쓰는 'VIP 마케팅'에는 유효해요. 고객의 이름을 넣고, 그 고객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영상을 만들어 보내는 거죠. 비싼 기술은 비싼 고객에게만 써야 타산이 맞습니다." ■ 콘텐츠 배급 전문가의 대안 "그렇다면 '현지화'에 쓰는 건 어떨까요? 한국 드라마를 미국에 팔 때, 간판이나 배경을 미국 스타일로 바꾸는 겁니다. 배우를 다시 섭외해서 찍는 것보다는 16달러가 훨씬 싸니까요.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있는 것을 고치는 용도로 쓰자는 겁니다." '장난감'이 아니라 '전문가의 무기'가 되다 토론의 결론은 명확했습니다. 시댄스는 우리 모두의 장난감이 되기엔 아직 너무 비싸고 무겁습니다. 대신 전문가들에게는 강력한 무기가 되었습니다. 영화감독은 촬영장에 나가기 전에 AI로 미리 영상을 만들어보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마케터는 VIP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정교한 맞춤 영상을 만듭니다. '대중화'보다는 '고급화'와 '전문화'가 지금의 생존 전략인 셈입니다. 하지만 놓쳐선 안 될 문제가 하나 더 남았습니다. 바로 '사람의 자리'입니다. 창작자 권익을 대변하는 전문가는 이 기술이 발전할수록 자본을 가진 기업만 유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2만 원을 낼 수 있는 사람만 AI라는 도구를 쥘 수 있다면, 창작의 세계에서도 빈부 격차가 벌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AI가 만든 영상에 원작자의 스타일이 묻어 있다면, 그 수익은 누구에게 돌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윤리적 질문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AI가 아무리 멋진 영상을 10초 만에 뽑아낸다 해도, 그 '가성비'를 따지고 결과물을 책임지는 건 여전히 인간의 몫입니다. 기술은 놀라울 속도로 발전했지만, 그것을 우리 삶에 어떻게 녹여낼지 결정하는 계산기는 이제 막 두드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은 10초의 영상을 위해 기꺼이 2만 원을 지불할 준비가 되셨나요? 아니면 여전히 인간의 손끝에서 나오는 진정성을 믿으시나요?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f836d1fc.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13 13:00AMEET

두쫀쿠 완판 또 완판...크림 프리미엄 디저트 거래 급성장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이 F&B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설 시즌 프리미엄 디저트 수요 공략에 나선다. 최근 명절 선물 트렌드가 전통 식품 중심에서 비주얼과 희소성을 갖춘 디저트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디저트 큐레이션을 강화하는 중이다. 13일 크림에 따르면 플랫폼 내 F&B 카테고리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백화점 팝업 스토어 및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후와후와', '버터앤쉘터', '이웃집통통이' 등 화제성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입점을 확대했으며, 향후 디저트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거래 규모 역시 가파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크림은 지난해 12월 디저트 판매를 시작해, 출시 한 달 만인 1월 기준 거래 규모가 128% 성장하는 등 빠른 카테고리 확장세를 보였다. 단독 발매 상품을 중심으로 한 흥행 사례도 이어졌다. '이웃집통통이'의 두바이초콜릿케이크는 크림 단독으로 첫선을 보인 이후 출시 5일 만에 완판되며 조기 품절을 기록했으며, 인기에 힘입어 추가 발매된 물량 또한 5일 만에 전량 판매됐다. 이어 단독 발매행된 '두쫀쿠 세트'도 5천 세트 이상이 4일 만에 완판됐고, 마지막 발매로 예고한 한정 수량 또한 7분 만에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크림은 F&B 카테고리 인기에 힘입어 설 연휴 및 발렌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프리미엄 디저트를 한자리에 모은 '디저트 테이블' 기획전을 15일까지 진행한다. 후와후와, 이웃집통통이, 버터앤쉘터, 봄날엔 등 인기 디저트 브랜드가 참여해 두바이초콜릿 케이크, 두쫀쿠, 요거꿀떡, 우리밀 약과 등 선물용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획전 기간에는 일부 상품 대상 할인 쿠폰 및 적립금 등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해 명절 시즌 디저트 수요 공략을 강화한다. 3월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화이트데이 시즌에는 초콜릿·케이크 등 선물 수요가 높은 디저트 중심 프로모션을 예고하는 등 F&B 카테고리 확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6.02.13 08:00안희정 기자

신세계백화점, 1월 외국인 매출 900억원 돌파…역대 최대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월에만 외국인 매출이 9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의 외국인 매출이 2023년 대비 3.5배 늘어난 6000억원 중반의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시작부터 역대 최대 외국인 월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외국인 매출 성장은 신세계백화점의 랜드마크 전략이 외국인 고객들에게도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실제 명동 본점,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 등 랜드마크 점포는 외국인들에게 꼭 가봐야 할 쇼핑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점의 신세계스퀘어는 크리스마스 시즌 영상, K-팝 아티스트 영상, 국가유산청 K-헤리티지 영상 등 K-컬처 명소 인기에 더해,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의 에르메스 매장,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 매장,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샤넬 부티크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집결한 '럭셔리 맨션'으로 재탄생해 전년 대비 외국인들의 매출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강남점은 100여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스위트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마켓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관으로 전년 대비 50%가 넘는 외국인 매출 신장을 보였다. 부산지역의 랜드마크인 센텀시티점은 K-쇼핑과 함께 세계 최대 백화점의 다양한 콘텐츠로 외국인 매출이 135% 신장하며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을 기록했다. 글로벌 멤버십 제도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혔다. 연 500만원 이상을 쇼핑하는 외국인 우수고객(VIP) 수는 지난해 두 배 증가했으며, 최상위 등급인 S-VIP 외국인 고객 수와 매출도 두 배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외국인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외국인 최대 매출 성과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올해 외국인 우수 고객(VIP) 멤버십을 개편한다. 기존 혜택(세일리지·발렛·사은참여권)에 더해 외국인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푸드마켓과 F&B 금액할인권 제공을 확대한다. 외국인 VIP 고객을 위한 별도의 전용 라운지를 올해 안에 열고 외국인 VIP 서비스 품격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국인 방문이 몰리는 춘절 기간에 맞춰 오는 22일까지 글로벌택스프리(GTF)와 협업해 추가 환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페이먼트사와 협업해 유니온페이 10% 즉시 할인, 위챗페이 50위안 즉시 할인, 중국 초상은행 카드 캐시백 제공에 나선다. 이와 함께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중국농업은행, 상하이푸동발전은행 등 중국 주요 은행권의 캐시백 및 환율 우대 제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랜드마크 전략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통하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매장이 K-쇼핑 명소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며 “신세계 스퀘어, 하이엔드 브랜드 등 신세계백화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글로벌 고객에게 대한민국의 K-컬처와 K-쇼핑 랜드마크 위상에 맞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2 06:00김민아 기자

화해, 日 도쿄서 첫 K뷰티 쇼케이스 진행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 김경일)이 지난 5일 일본 도쿄 트렁크 호텔에서 K뷰티 네트워킹 행사 '화해 어워드 인 도쿄 2026: K뷰티 쇼케이스(Hwahae Awards in Tokyo 2026: K-Beauty Showcas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화해글로벌과 현지 유통사 스토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3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1000만 건 이상의 화해 실사용자 리뷰·평점 데이터로 검증된 K뷰티 브랜드의 일본 현지 유통 채널 확대와 시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합산 팔로워 수 1500만 규모의 일본 인플루언서 300여 명과 일본 바이어 및 미디어 150여 개사가 참석했다. 특히 참여 K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현지 인플루언서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예림 화해글로벌 광고사업팀 매니저가 2026년 K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F.I.N.D'를 제시, ▲정밀 검색의 시대(Fine Search) ▲의도적 노화 관리(Intent Aging) ▲비슷한 사람의 검증(Near-Me Proof) ▲한국 뷰티 유저가 기준이 되는 소비 흐름(Default K)에 대해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화해 2026 트렌드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첫 해외 오프라인 '화해 어워드' 행사를 열고, 앞서 제시한 'F.I.N.D' 트렌드를 이끄는 13개사를 대상으로 3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했다. 보습 케어 부문에는 ▲밀바랩 ▲아이소이 ▲얼댓 ▲에스네이처 ▲프리메이, 데일리 케어 부문에는 ▲네시픽 ▲스킨1004 ▲아이레시피 ▲이플미, 에이징 케어 부문에는 ▲메디큐브 ▲메디힐 ▲프레비츠 ▲퓨어리카(부문별 가나다순)가 이름을 올렸다. 2부에서는 인플루언서들이 브랜드별 부스를 관람하며 화해 앱으로 성분 정보와 리뷰를 확인하고, 성분·효능에 대해 직접 질문하는 등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브랜드와 일본 바이어·미디어 간 1:1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됐으며, 13개 브랜드 모두 현지 유통사 매칭에 성공해 일본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화해 뷰티 어워드를 해외에서 처음 선보인 자리로, 글로벌 K뷰티 플랫폼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는 계기”라며 “화해의 데이터 기반 분석과 일본 현지 관계자들의 전문성이 결합돼 양국 뷰티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11 16:25안희정 기자

동원그룹, 지난해 영업익 5156억원...전년비 2.9%↑

동원그룹이 수출 확대와 물류·건설 등 주요 사업부 성장의 영향으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동원그룹 사업지주사 동원산업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9조5837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156억원으로 2.9% 늘었다고 11일 공시했다. 동원산업 별도 기준 매출액은 1조 1062억 원으로 2.5%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557억 원으로 21.1% 늘었다. 회사는 식품·소재·물류·건설 등 주요 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계열사 동원F&B는 수출이 두드러졌다. 동원참치 미국 수출액이 약 30% 늘었고, HMR·펫푸드·음료 등도 성장해 전체 수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했다. 내수에서는 조미소스(참치액) 매출이 40% 이상 확대됐으며, 온라인 채널도 10% 이상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식자재·급식·축산물 유통 전 사업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특히 식자재·축산물 유통은 신규 거래처 확보로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조미사업은 B2B 수요를 기반으로 B2C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포장·소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 수출 확대로 매출이 늘었다.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 제품 수출이 성장 요인으로 꼽혔다. 다만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전방 시장 위축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연결 기준 매출 1조 3729억 원으로 2.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62억 원으로 28% 감소했다. 물류·건설 부문도 성장세를 보였다. 물류는 신규 물량 유치로 매출이 늘고 운송 효율화로 영업이익이 25% 이상 증가했다. 동원건설산업은 해운대·안성 물류센터 등 신규 공사 수주로 매출이 40% 이상 확대됐고, 선별 수주와 원가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은 3배 이상 늘었다. 동원그룹은 주주환원도 병행한다. 동원산업은 11일 이사회에서 1주당 결산배당금을 6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중간배당(주당 550원)을 실시한 데 이어, 중간배당보다 높은 수준으로 결산배당을 집행한다. 포괄적 주식교환과 무상증자로 발생한 자사주 7137주도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올해도 고환율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울 것”이라며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마트 항만,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1 15:29류승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에 가스터빈 3기 추가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1000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 경기도 고양시에 500MW급으로 들어서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공급하고, 발전기와 부속설비도 각각 납품한다.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다 가스터빈 운용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7F 터빈·연소기·로터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해 현재 상업운전하고 있다.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선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터빈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양사 공동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을 해외에 알렸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한국남부발전은 이번 계약 포함 그 동안 총 4기의 가스터빈 구매계약을 체결하며 국산 가스터빈 확산과 국내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두산은 엄격한 품질과 일정 준수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 경쟁력 있는 가스터빈을 적극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자체 개발 모델 본격 양산 이전에 입찰∙계약된 석탄발전소 대체 발전소용 가스터빈 4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 복합발전소에 필요한 가스터빈에 대해 공급 계약을 했거나 공급을 추진 중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생산 역량을 점차 확대해 국내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2026.02.11 14:41김윤희 기자

빗썸 사고가 촉발한 지분규제 폭풍…한국거래소는 생존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단순히 코인 가격 때문이 아닙니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준비 중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때문이죠. 발단은 지난 2월 빗썸에서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였습니다. 이 사고를 계기로 정치권에서는 “거래소 주인이 너무 강력한 권한을 쥐고 있어 문제가 생긴다”며 대주주 지분을 15~20%로 확 줄여버리겠다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여기에 스테이블코인(가치 연동 코인)은 아예 은행이 주도해야 한다는 내용까지 담겼죠. 시장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주인 없는 회사를 만들라는 거냐”, “혁신은 죽고 은행만 배 불린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왔죠. 과연 이 법안은 시장을 안정시키는 약일까요, 아니면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독일까요? 저는 오늘 8명의 가상 AI 전문가들과 함께 이 뜨거운 감자를 해부해 봤습니다. 흥미로운 건, 토론이 진행될수록 무조건적인 '찬성'이나 '반대'가 아닌, 전혀 새로운 '제3의 길'이 보였다는 점입니다. 공포인가, 현실인가? 엇갈린 시선들 토론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업계였죠. 'AI 국내 거래소 대표'는 “이건 갈라파고스 규제”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규제로 국내 기업의 손발을 묶으면, 결국 글로벌 자본에 안방을 내주게 된다는 겁니다. 특히 “기술적 사고(오지급)를 지배구조 문제로 엮는 건 억지”라는 주장은 꽤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반면 'AI 금융규제 전문가'와 'AI 정책 결정 전문가'의 시선은 냉정했습니다. 그들은 이번 법안을 단순한 '규제 폭탄'이 아니라, 가상자산 시장이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되는 과정에서 겪는 필연적인 진통으로 봤습니다. 정부가 이미 칼을 빼 든 이상, '무조건 반대'보다는 '어떻게 맞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현실론이었죠. [쟁점1] 거래소 대주주 지분 15~20% 제한, 타당한가 초기 충돌: 업계는 "경영권 박탈이자 위헌적 발상"이라며 결사 반대했습니다. 반면 규제 전문가는 "금융 인프라 투명성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맞섰습니다. 논점의 이동: 'AI 기업 지배구조 전문가'가 중요한 지적을 했습니다. 일률적으로 지분을 줄이라고 강요하면, 시장에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폭락하는 '오버행' 이슈가 발생하고, 결국 해외 투기 자본이 그 지분을 줍게 된다는 것이죠. 최종 합의 (솔루션): '규모별 차등 적용(Sliding Scale)'이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점유율이 높은 대형 거래소는 지배력을 분산하되, 생존이 급한 중소 거래소는 규제를 면제해 주자는 겁니다. 또한, 지분을 당장 파는 게 아니라 '의결권만 제한'하는 방식으로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자는 디테일도 추가됐습니다. [쟁점2] 스테이블코인, 은행이 주도해야 하나 초기 충돌: 'AI 비판적 관점'은 "은행 주도는 디지털 쇄국정책"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보수적인 은행이 혁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 것이란 우려였죠. 최종 합의 (솔루션): '소유와 운영의 분리'라는 절충안이 도출됐습니다. 돈(준비금)은 안전한 은행이 맡되, 서비스 개발과 운영은 민간 핀테크 기업이 전담하는 모델입니다. 은행의 신뢰와 민간의 기술력을 결합하자는 것이죠. 이번 토론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변화는 '무조건 안 된다'던 주장들이 '조건부 수용'으로 바뀌어 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특히 'AI 블록체인 전문가'와 'AI 원화 스테이블코인 정책 전문가'는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타협점을 찾으려 애썼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예치금 1조 원 미만인 거래소는 놔두자”, “대형 거래소도 3년에서 5년 정도 시간을 주고 천천히 지분을 줄이게 하자”는 식이죠. 이는 규제가 산업을 죽이는 '벽'이 되지 않고, 건전한 기업만 넘을 수 있는 적절한 높이의 '문턱'이 되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입니다. 물론 'AI 비판적 관점' 전문가는 끝까지 우려를 표했습니다. “주인 없는 회사가 투명하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는 그의 말은 뼈아픈 지적입니다. 실제로 주인이 명확한 기업이 책임 경영을 더 잘할 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정치권의 입법 의지가 강력한 상황에서, 마냥 반대만 하다가는 더 나쁜 규제를 맞을 수 있다는 현실론이 토론을 지배했습니다. 인간의 지혜가 필요한 시간 토론을 지켜보며 느낀 점은 명확합니다. '지분 15% 제한'이라는 숫자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그 숫자가 시장에 미칠 파장을 섬세하게 조율하는 '디테일'이라는 사실입니다. AI 전문가들은 '차등 적용'과 '운영권 보장'이라는 묘수를 찾아냈지만, 이것을 실제 법안에 담아내는 것은 결국 국회와 금융당국, 그리고 우리 사회의 몫입니다. 규제는 양날의 검입니다. 잘 쓰면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을 키우지만, 잘못 휘두르면 싹을 틔우던 산업 자체를 베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2026년의 대한민국 가상자산 시장, 과연 우리는 '규제'와 '혁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요? 판단의 책임은 여전히 우리 인간에게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2cc3f96a.html ▶ 이 기사는 리바랩스의 'AMEET'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2.11 13:19AMEET

폴스타, 대형·스포츠 전기차 국내 출시…고급차 시장 공략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1일 '2026 폴스타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올해 프리미엄 투 럭셔리 원년으로 삼아 제품 라인업 확장, 브랜드 가치 및 인지도 제고, 고객 소유 경험 고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행사에는 칼-울르프 안데르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새롭게 선정된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폴스타코리아는 2021년 12월 프리미엄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 세단' 등 주요 어워드 수상으로 입증된 완성도 높은 모델들을 선보여 왔다. 이와 함께 가장 심리스한 온라인 세일즈 모델과 리테일 접점을 구축했으며, 총 18회의 OTA 업데이트를 통한 상품성 최신화와 고객 초청 트랙 행사, 폴스타 패스 등 다채로운 브랜드 활동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왔다. 그 결과 총 8200여 대를 판매하고, 3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를 달성하는 등 프리미엄 EV 시장에서 독보적인 신뢰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올해 폴스타는 프리미엄을 넘어선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제품, 브랜드,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제품 전략 측면에서는 기존 폴스타 4에,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더해 D세그먼트부터 F세그먼트까지 아우르는 라인업을 완성한다. 이를 통해 국내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폴스타 3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강력한 성능, 고급 편의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폴스타의 역량과 기술을 집약한 브랜드 최초의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이다. 폴스타 3는 ▲액티브 에어 서스펜션 적용을 통한 최적의 차체 제어와 안락한 승차감 ▲낮은 무게중심과 정교한 무게 배분으로 실현한 역동적인 주행 성능 ▲800V 기반의 충전 성능 및 편의성 ▲WLTP(유럽 인증) 기준 최대 635㎞ 주행거리 ▲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유로 앤캡 별 5개 획득으로 입증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 등 플래그십 SUV로서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폴스타 3는 오는 2분기 출시, 3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폴스타5는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GT)로 2020년 공개한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를 통해 제시했던 폴스타의 디자인과 기술, 지속 가능성 역량을 집약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폴스타 5는 3분기 출시, 4분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폴스타 5는 ▲자체 개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을 최초 적용 ▲800볼트 기반 폴스타 퍼포먼스 아키텍처 및 SK온 NMC배터리 탑재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103.5kg-m)의 강력한 성능 ▲도로 상태를 초당 1천회 감지하는 BWI 마그네라이드 어댑티브 댐퍼 ▲WLTP 기준 최대 678㎞ 주행거리를 갖췄다. 폴스타코리아는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브랜드 앰배서더 김우빈을 선정했다. TV커머셜 CF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대한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리테일 접점도 확장한다. 1분기 내 한남 전시장을 강남 도산대로로 확장 이전하고, 대구 전시장을 신규 오픈한다. 연내에는 일산 및 인천 지역 전시장까지 신규 오픈해 리테일 접점을 7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한다. 신세계 및 삼성카드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우량고객(VIP) 대상 고객 접점도 넓혀 나간다. 소유 경험 고도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여 2030년까지 전국 40개소에 400기 이상의 충전기를 확충한다. 또한, 2월 출시 예정인 폴스타 오너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예약부터 정비 이력 확인까지 통합 관리 환경을 구축한다. 한편 폴스타는 올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4천대 판매 목표를 정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올해는 폴스타 3와 폴스타 5를 중심으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본격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폴스타를 소유하는 경험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된 프리미엄한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1 11:00김재성 기자

포드, 작년 4분기 실적 쇼크……전기차 비용·관세 부담 겹쳤다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대규모 특별손실이 반영되며 4분기 실적이 급격히 악화했다. 포드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111억 달러(약 16조 2000억원)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조정 기준 13센트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19센트)를 크게 하회했다. 2021년 4분기 이후 4년 만에 최악의 손실로 평가되고 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59억 달러(약 66조 8000억원), 자동차 판매 매출은 424억 달러(약 61조 7000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전기차 생산 중단에 따른 비용 195억 달러(약 28조 4000억원)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포드는 이중 125억 달러를 4분기에 반영하고 나머지 70억 달러는 2026년과 2027년에 나눠서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873억 달러(약 27조 8000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순손실 82억 달러(약 11조 9000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실적 부진의 주된 원인은 관세 비용 증가다. 포드는 자동차 부품 관련 세액공제가 당초 예상보다 늦게 적용되면서 약 9억 달러(약 1조 3000억원) 관세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 공급 차질도 실적 부진의 이유로 지목했다. 노벨리스 화재로 인한 영향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약 20억 달러(약 2조 9000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셰리 하우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뉴욕에서 발생한 노벨리스 알루미늄 공급업체 공장 화재 영향이 이어지고 있으며, 해당 공장의 완전 정상화 시점이 올해 중반으로 늦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포드의 수익성이 높은 F-시리즈 픽업트럭에 알루미늄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이다. 하우스 CFO는 “올해 약 10억 달러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지만, 노벨리스 사태로 인해 알루미늄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관세 부담이 늘어 비슷한 규모의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순관세 부담이 전년과 유사한 약 20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전통 내연기관과 상용차(플릿) 부문이 전기차 부문 손실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는 전기차 부문 '모델e'에서 올해 40억~45억 달러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면서도, 상용차 사업 '포드 프로'에서 65억~75억 달러, 전통 내연기관 중심의 '블루' 사업에서 40억~45억 달러의 세전 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는 국내 배터리 기업과의 합작 공장을 정리하는 등 전동화 전략을 전면 수정하고 있다. 반면 CATL과 BYD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중국 배터리 기업과의 협력은 늘려나가고 있다. 포드는 올해 설비투자(CAPEX) 가이던스를 95~105억 달러로 제시했다. 지난해 88억 달러보다 늘어난 금액이다. 하우스 CFO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포드의 펀더멘털은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11 10:01류은주 기자

갤럭시S26 전체 사양 유출…기존 정보와 비교했더니

삼성전자가 이달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S26 시리즈의 전체 사양 정보가 유출됐다. 독일 IT매체 윈퓨처는 10일(현지시간) 갤럭시S26 시리즈 전 모델의 상세 사양을 보도했다. 외신들은 이번에 공개된 정보가 대부분 그 동안 알려졌던 내용과 일치하며, 신뢰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6.9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해상도는 3120×1440,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가 적용되고, 램은 12GB와 16GB, 저장공간은 256GB·512GB·1TB 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 밖에 ▲2억 화소 메인 후면 카메라(f/1.4 조리개) ▲5000만 잠망경식 망원 센서(f/2.8 조리개·5배 광학 줌) ▲5000만 화소 초광각 렌즈(f/1.9 조리개) ▲1000만 화소 망원 센서(3배 광학 줌)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f/2.2 조리개) ▲5000mAh 배터리 ▲60W 충전 ▲크기 163.6 x 78.1 x 7.9 mm ▲무게 214g이다. 갤럭시S26 기본 모델은 6.3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에 2340×1080 해상도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삼성 엑시노스 2600 프로세서 ▲12GB 램 ▲스토리지 256·512GB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10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초광각·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300mAh 배터리 ▲25W 충전 ▲크기 149.6 x 71.7 x 7.2 mm ▲무게 167g다. 갤럭시S26 플러스의 사양은 ▲6.7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3120 x 1440 화소 해상도·120Hz 주사율 ▲삼성 엑시노스 2600 프로세서 ▲12GB 램 ▲스토리지 256·512GB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1000만 화소 망원·1200만 화소 초광각·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4900mAh 배터리 ▲45W 충전 ▲크기 158.4 x 75.8 x 7.3 mm ▲무게 190g다. 세 모델 모두 코닝 고릴라 글래스 아머 2가 적용되며, 안드로이드 16 기반 원UI 8.5를 탑재한다. 이 밖에 블루투스 5.4, NFC, 와이파이 7, 5G, USB-C를 지원하고,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갖춘다. 색상은 화이트, 블루, 블랙, 퍼플로 출시될 예정이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26 기본 모델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 대비 4000mAh에서 4300mAh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최근 제기된 가격 인상설이 사실이라면, 삼성전자에 부담이 되는 판매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플러스 모델 역시 전작과 비교해 배터리 용량과 무게, 두께, 카메라, 램과 스토리지 옵션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당초 검토됐던 갤럭시S26 엣지를 취소하고 플러스 모델을 유지한 영향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충전 속도를 50W에서 60W로 높이고, 무게와 두께를 각각 218g·8.2mm에서 214g·7.9mm로 줄인 점이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S26 시리즈에는 화면을 비스듬히 볼 경우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만들어 주변 시선을 차단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기능이 새롭게 도입돼 경쟁 제품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11 08: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오중석 이노시뮬레이션 이사 "피지컬 AI 시대 올 수록 시뮬레이터 역할 커진다"

“시뮬레이터는 기술이 아니라 환경입니다.” 오중석 이사가 건낸 이 말은 이노시뮬레이션의 방향을 함축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시뮬레이터를 소개하는데 XR, 디지털 트윈, 피지컬 AI 같은 용어가 등장하지만 그의 설명은 특정 기술의 성능을 나열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왜 지금 시뮬레이션이 필요한지, 무엇이 구현되지 않으면 검증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에 가까웠다. 오 이사가 가장 먼저 짚은 분야는 자율주행이다. 자율주행 AI가 고도화될수록 시뮬레이터는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그는 오히려 검증 부담이 훨씬 커졌다고 봤다. AI는 스스로 판단하지만, 그 판단이 옳았는지는 결국 환경이 결정한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등 센서가 현실과 다른 입력을 받는 순간, 학습 결과 자체가 왜곡된다. 그래서 검증의 출발점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현실과 구분되지 않는 조건'이어야 하며 그렇기에 시뮬레이터의 중요함이 더욱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오 이사는 "과거에는 ECU나 일부 제어계만 연결해도 충분하다고 여겼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완전 자율주행 단계로 갈수록 이런 방식은 한계를 드러낸다. 차량 전체가 실제 도로에 올라가 있는 것처럼 움직여야 하고, 센서 역시 실제 주행과 동일한 착각 상태에 들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렇지 않으면 AI는 현실에서 쓸 수 없는 내용을 학습한다"라고 말했다. AI 테스트의 본질은 계산 성능이 아니라 환경의 진실성이다"라고 표현했다. 이 개념은 시뮬레이터 시연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차량이 실제 도로를 달리지 않아도 센서는 이를 현실로 인식한다. 거대한 다이나모 위에 올라간 차량은 가상의 주행 환경 속에서 급제동을 하고, 회피 기동을 수행하며, 사람과 장애물을 인식한다. 카메라와 라이다, 레이더, GPS 등 실제 차량에 탑재된 센서들이 동일한 조건에서 동시에 작동한다. 훈련 시뮬레이터에 대한 문제의식도 같은 맥락에 있다. 그는 '기억되는 훈련'이라는 표현으로 기존 훈련 시스템의 한계를 표현했다. 사람이 만든 시나리오를 반복하는 구조에서는 몇 번의 훈련만으로도 다음 상황이 예측된다. 그 순간부터 훈련은 반사 신경이 아니라 기억력 시험으로 변한다. 이노시뮬레이션은 AI를 활용해 이 반복성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같은 도로, 같은 하늘, 같은 노선에서도 매번 다른 사건이 발생하도록 만들고, 훈련자는 그때마다 새로 판단해야 한다. 오 이사는 “훈련 효과는 외우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철도 시뮬레이터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운행 조작 자체는 단순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고장 상황이다. 선로를 달리는 열차 한 편성이 멈추면 전체 노선이 영향을 받는다. 이 상황에서 기관사는 단순히 운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고장을 판단하고 우회시켜 차량을 이동시키는 주체가 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의 철도 시뮬레이터는 이런 판단 과정을 훈련하기 위해 설계됐다. 전기 계통과 소프트웨어 장애를 동시에 구현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군인을 위한 전술 훈련 시뮬레이터 시연에서 오 이사는 '적의 지능'을 핵심으로 꼽았다. 오중석 이사는“적이 멍청하면 훈련은 절반도 의미가 없다. 전투기와 전차 시뮬레이터에서는 적의 움직임을 룰 기반이 아니라 AI 학습 기반으로 구성한다. 실제 전술 교리와 행동 패턴을 반영해 판단하고, 회피하고, 공격하도록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오 이사는 F-16과 F-15K 조종사들이 시뮬레이터 안에서 땀을 흘리며 실제 비행과 다르지 않은 긴장 반응을 보이던 장면을 언급하기도 했다. 몸이 먼저 반응할 정도면 이미 그 환경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화제는 시뮬레이터 시장 전반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자율주행과 무인화, 피지컬 AI가 본격화 되는 시점에 시뮬레이션의 역할이 줄어들 수 여지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오 이사는 오히려 반대라고 답했다. 그는 "사람이 판단에서 빠질수록 검증은 더 복잡해지고, 실제 환경에서 시험할 수 없는 수천, 수만 가지 경우의 수를 사전에 걸러내야 한다. 한 번의 사고가 체계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만큼, 테스팅 시뮬레이터는 보조 수단이 아니라 필수 인프라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노시뮬레이션이 스스로를 시뮬레이터 기업으로만 규정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중석 이사는 이노시뮬레이션을 장비를 파는 곳이 아니라, 판단의 조건을 설계하는 곳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특정 산업이나 플랫폼에 국한되지 않고, 자율주행·철도·항공·국방 등 각기 다른 영역에서 공통으로 요구되는 것은 결국 동일한 질문이라는 이야기다. 그는 "시뮬레이터는 현실에서 검증할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가상에서 먼저 통과시킬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한 수단일 뿐, 목적 자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어떤 기업인가에 대한 정의는 조준희 대표의 설명이 이어지며 분명해졌다. 조 대표는 이노시뮬레이션을 XR 디지털 트윈 기반 피지컬 AI 시뮬레이션 기업으로 정의했다. 새로운 기술을 내세우는 회사라기보다는, 현실 세계를 가상 공간으로 옮겨와 검증 가능한 형태로 만드는 회사라는 의미다. 조준희 대표는 "과거에도 관련 개념은 존재했지만 지금에서야 컴퓨팅 성능과 AI, 소프트웨어가 동시에 받쳐주며 실제 산업으로 작동할 수 있는 시점이 됐다. 이제 시장이 개화하는 셈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노시뮬레이션이 스스로 평가하는 경쟁력 핵심은 '도메인 언어'다. 보기 좋은 그래픽만으로는 현실 같은 훈련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실제 차량과 무기 체계는 물리, 전기, 제어가 동시에 얽혀 움직인다는 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 조준희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탱크를 다루는 사람과는 탱크의 언어로, 자율주행 엔지니어와는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렇게 그들의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드러낸 셈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이 말하는 시뮬레이션의 역할은 명확하다. 실제 환경을 그대로 옮긴 가상 세계에서 충분히 실패하고, 그 실패를 현실로 가져오지 않게 만드는 존재라는 이야기다. 자율주행과 무인화, 피지컬 AI가 일상이 될수록 시뮬레이션은 선택이 아니라 전제가 된다. 이노시뮬레이션이 구축해 온 가상 환경이 산업과 국방, 모빌리티 전반에서 의미를 갖는 이유도 바로 이 지점에 있다.

2026.02.10 11:12김한준 기자

삼성메디슨, 'WHX 두바이 2026'서 초음파 기기 선봬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와 삼성메디슨이 9일~1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의료 전시회 'WHX 두바이 2026'에서 자사 초음파 의료기기들을 선보인다. 회사는'V4', '에보Q10', 'R20' 등 초음파 기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V4'는 인텔의 NPU 기반 신제품이다. 회로 설계와 기구 구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전력 효율 극대화 설계로 전력 소모량을 35% 줄였다. 여러 AI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냉각팬 없이도 고성능 연산과 안정적인 열 제어가 가능하다. 외부로 노출되는 냉각팬이 없어 외부 공기와 먼지의 장비 내부 유입이 차단된다. '에보Q10'은 V4의 휴대성을 높인 제품이다. 사용성과 휴대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응급·외래·이동형 진료 환경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진료실 외 진단현장에서의 활용을 위해 가볍고 견고한 하우징 설계로 내구성을 높였다. 터치스크린과 조작부의 돌출을 줄였으며, IP22 등급 방수 인증도 획득했다. V4와 에보Q10 런칭 행사에서는 터치 영역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에보Q10의 화면 미러링 기능 시연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회사는 방사선량은 낮추고 검진 효율은 높인 'GC85 Vision+'와 촬영 영역을 실시간으로 검증해 주는 '애너토미 클리핑 체크' 기능이 추가된 'GM85', 미세 구조 표현이 가능한 고해상도·고성능에 1.5Kg로 경량화한 글래스 프리 디텍터인 'F3025-AW'도 함께 공개한다. 행사 기간에는 '삼성 AI 심포지엄'도 열린다. 비토 칸티사니 로마 사피엔자 대학교 방사선과 부학장이 간·복부 진단에서의 삼성 AI 진단 보조 기능 임상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히샴 미르하니 교수도 초음파 진단기기 '헤라 Z20'을 활용한 라이브 스캔을 시연한다. 유규태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는 “중동은 삼성 의료기기 사업의 전략 시장”이라며 “AI 기술을 바탕으로 한 진단 솔루션으로 현지 의료 파트너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중동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10 09:54김양균 기자

GS샵, 패션 PB 신상품 출시...'콰이어트 럭셔리' 무드 담아

GS샵이 2026 봄∙여름(S/S) 시즌 '콰이어트 럭셔리' 무드를 담은 자체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즌 GS샵 패션 브랜드의 공통 키워드는 '콰이어트 럭셔리'다. 과도한 로고 노출을 지양하고, 울∙실크∙레더 등 고급 소재에 드레이핑∙프릴∙핀턱 등 섬세한 디테일을 더해 세련되게 풀어냈다. GS샵은 이 키워드에 각 브랜드별 정체성을 더한 상품들로 프리미엄 자체 패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F/W부터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중인 '모르간'은 이번 시즌 실크 소재에 주목했다. 울실크 특유의 은은한 광택감과 자연스러운 드레이프를 살린 트렌치코트, 재킷, 팬츠 등을 지난 7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해 주문액 6.5억 원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소재에 대한 변함없는 인기를 증명했다. GS샵 1위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이번 시즌에도 세련되고 미니멀한 감성의 봄 신상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10일 오후 9시 45분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핀스트라이프 트라우저'와 '페이크 레더 블루종'이다. 트라우저는 볼륨감 있는 실루엣에 턱 디테일을 더해 입체적이면서도 날씬한 실루엣을 연출했다. 블루종은 짧은 기장감의 카라 디자인 가죽 재킷으로 간절기에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더한 라인업도 선보인다. 'SJ와니'는 21일(토) 오전 9시 20분 더 컬렉션 방송을 통해 '스트라이프 시스루 풀오버', '볼륨 데님 팬츠', '트렌치 야상코트' 등을 공개해 봄철 여가 활동을 즐기는 VIP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라삐아프'는 데일리웨어를 중심으로 '워시드 데님 워크자켓', '코튼 라운드넥 리브드 풀오버' 등을 전개한다. GS샵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제이슨 우'는 뉴욕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정교한 테일러링이 돋보이는 '서클컷 가디건', '루즈 플레어 커브드 데님', '코튼 프릴 셔츠' 등을 론칭한다. GS샵은 이번 S/S 시즌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오는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블루밍 스프링' 행사를 개최해 GS샵 앱 구매 시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GS샵은 지난해부터 자체 기획 브랜드를 통한 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코어 어센틱'은 전년 대비 175% 성장하며 누적 주문액 950억 원으로 전체 브랜드 매출 1위에 올랐으며, '라삐아프' 역시 전년 대비 9% 성장해 누적 주문액 773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FW부터는 애슬레저 '분트로이' 출시, '르네크루' 및 '쏘울' 리브랜딩 등에 힘입어 4분기 패션 상품 주문액이 전년비 15% 이상 증가했다. 박정은 GS샵 패션1팀장은 “GS샵은 이번 S/S 시즌 고급스러운 소재와 세련된 디자인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패션 라인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올해도 자체 패션 브랜드 론칭 및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패션 경쟁력을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9 16:02안희정 기자

차바이오F&C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 출시

차바이오F&C의 안티에이징 화장품 브랜드 에버셀(EVERCELL)이 신제품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을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셀 유스 라인의 신제품이다. 유산균 유래 엑소좀과 장미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을 핵심 성분으로 한 앰플 미스트다. 피부 안티에이징, 피부 볼륨감, 광채 표현에 도움을 준다. 유산균 유래 엑소좀 전달체 성분인 CHA-probiotics EV Complex와 장미 PDRN은 피부 컨디션 개선과 재생 케어에 도움을 준다. 20겹 히알루론산은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 보습에 효과적이다. 피부 보호와 윤기 케어도 고려해 오일 성분을 더했다.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겔 층과 오일 층으로 분리된 이중 텍스처 제형이다. 평소 두 층이 분리된 상태에서 사용 직전에 흔들어 섞어 쓰는 방식이다. 사용 방법에 따라 다른 사용감을 준다. 에버셀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완제품 기준으로 피부 플럼핑 효과와 수분 밀도 개선, 피부 광채 개선,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며,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를 거쳐 피부가 예민한 사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스위스 향료사 루지(LUZI)와 협업해 에버셀만의 시그니처 장미향을 적용했다. 김석진 차바이오F&C 대표는 “셀 유스 플럼핑 앰플은 피부 볼륨과 광채, 메이크업 밀착까지 고려했다”라며 “기초 관리를 넘어 메이크업 단계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셀 유스 라인의 활용 폭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9 09:55김양균 기자

에티버스, 'F5 네트웍스'와 총판 계약 체결…AI 인프라 시장 공략 가속화

에티버스(ETEVERS)가 F5 네트웍스(이하 F5)와 손잡고 국내 인공지능(AI), 멀티클라우드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티버스는 F5와 국내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티버스는 F5의 핵심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식 공급하며, 기업과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F5는 지난 30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F5 애플리케이션 전송 및 보안 플랫폼(F5 ADSP)'을 구축해 온 글로벌 리딩 기업이다. 온프레미스 환경은 물론 클라우드, 엣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등 다양한 IT 환경에서 일관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F5의 주력 제품인 '빅아이피(BIG-IP)' 플랫폼은 AI 애플리케이션 트래픽 관리와 보안 정책 적용을 지원하며 서비스 안정성을 보장한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빈틈없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최근 F5는 AI 보안 스타트업인 '칼립소 AI(CalypsoAI)'를 인수하며 AI 보안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선보인 'AI 가드레일(F5 AI Guardrails)' 솔루션은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맞춤형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AI 런타임 보안 기능을 통해 적대적 공격을 방어하고, 데이터 유출 방지 및 규제 준수 모니터링까지 지원하며 급성장하는 AI·GPU 데이터센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에티버스는 이번 총판 계약을 기점으로 F5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본격 공급한다. 자사가 보유한 전국 단위의 유통망과 파트너 지원 역량을 십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AI 서비스 공급자를 비롯해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산업군을 핵심 타겟으로 설정하고 공동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영업 및 마케팅 협력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에티버스는 F5 솔루션을 기존에 보유한 AI 서버, 네트워크, 클라우드, 보안 포트폴리오와 결합하여 고객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한 기술 교육과 영업 지원도 확대하여 국내 고객들의 AI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적화와 IT 인프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티버스 관계자는 "F5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전송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티버스그룹의 통합 IT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IT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6 14:53남혁우 기자

IGI, AGL 인수로 유색 보석 인증 분야 글로벌 입지 확대

인도 뭄바이 및 뉴욕, 2026년 2월 6일 /PRNewswire/ -- 2월 3일, 세계 최대 규모로 가장 신뢰받는 독립 다이아몬드 감정 및 인증 기관 중 하나인 국제보석연구소(International Gemological Institute, IGI)가 유색 보석 분석 및 원산지 보고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관인 아메리칸 미국보석연구소(American Gemological Laboratories, AGL)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IGI는 독보적인 글로벌 규모와 인프라를 심층적인 과학적 전문성과 결합해 글로벌 주얼리 산업에서 가장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번 인수 덕분에 IGI가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시장 접근성과 유색 보석 분야에서 AGL이 보유한 선구적인 리더십이 결합된 글로벌 플랫폼아 구축될 예정이다. IGI와 AGL은 과학적 독립성과 무결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투명성과 혁신을 한층 강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IGI의 관리 이사인 테마스 프린터(Tehmasp Printer)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는 업계를 위한 혁신적인 단계"라고 전하면서 "AGL의 과학적 리더십과 IGI의 글로벌 플랫폼을 결합해 무결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확장성을 갖춘 미래지향적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 양사는 함께 보석 인증의 일관성에 대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 전략적 제휴: AGL은 IGI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미국 시장을 넘어 유색 보석 인증 서비스를 확대할 기회를 얻게 된다. IGI는 이번 인수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유색 보석 부문으로 수익원을 다각화하고 연구 역량 확대를 통한 장기 성장을 도모한다. 비즈니스 연속성: AGL의 사장인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 수석 보석감정사(Chief Gemologist)는 계속 직책을 유지한다. AGL은 뉴욕에 본사를 두고 기존의 브랜드 평판을 유지하면서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즉각적인 운영 변경 계획은 없으며, 양사는 동일한 기술 표준을 유지하는 동시에 새로운 도구와 원산지 추적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교육 리더십: IGI는 AGL의 전문 과학 지식과 연구 방법론을 통합해 글로벌 훈련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장기 투자: 블랙스톤(Blackstone)의 장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IGI는 AGL의 지속적인 성장과 과학적 리더십을 지원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규율이 확립된 전략을 적용할 예정이다. 1977년 설립된 AGL은 미국에서 최초로 원산지(country-of-origin) 보고를 도입한 기관으로, 전 세계의 주요 럭셔리 브랜드, 경매사, 제조업체, 개인 수집가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이번 인수는 세계 최대의 고급 주얼리 시장인 미국과, 글로벌 보석 가공 허브인 인도 간 전략적 연계를 한층 강화한다. AGL의 사장인 크리스토퍼 스미스(Christopher Smith) 수석 보석감정사는 "이번 인수는 AGL이 유색 보석 서비스 역량을 대폭 확대할 중대한 기회"라며 "블랙스톤의 지원과 IGI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AGL은 전 세계적으로 무결성과 서비스 표준을 개선하고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젬필즈(Gemfields)와 푸라 젬스(Fura Gems)의 전 임원이자 제모라 그룹(Jemora Group) 창립자인 데브 셰티(Dev Shetty) 최고경영자는 이번 거래에서 전략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https://www.bseindia.com/corporates/anndet_new.aspx?newsid=f9b4cc80-1753-4446-83df-b5023b595f5d https://investor.igi.org/wp-content/uploads/2026/01/Upload_AGL.pdf 국제보석연구소(IGI) 소개 국제보석연구소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존경받는 독립 보석 감정 기관 중 하나로, 전 세계 연구소 및 교육 기관과 연계된 네트워크를 통해 다이아몬드, 보석 및 주얼리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GI는 전 세계 주요 소매업체, 제조업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감정•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10개국에서 35개의 연구소와 21개의 보석학 학교를 운영하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igi.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보석연구소(AGL) 소개 1977년 설립된 미국보석연구소는 유색 보석 분석, 원산지 판별, 첨단 과학 보고를 전문으로 하는 최고 수준의 보석 감정 기관이다. 독립성과 연구 중심 접근 방식, 기술적 리더십으로 명성을 쌓아왔으며, 전 세계 주요 럭셔리 브랜드, 경매사, 소매업체, 수집가를 고객으로 두고 있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75071/IGI_Logo.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75068/AGL_Logo.jpg?p=medium600

2026.02.06 14:10글로벌뉴스

K배터리, 非중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도 7.4%p 뒷걸음질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463.3GWh로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7.4%p 하락한 36.3%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4%(95.1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다. SK온은 12%(44.4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6.7%(28.9GWh)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판매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지프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i4, i5, i7, iX 등 주요 전동화 모델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특히 주력 모델인 i4와 i5의 판매량 호조가 삼성SDI의 탑재량 감소폭을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한 아우디의 PPE 플랫폼 기반 Q6 이트론 판매가 유럽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지만, 기존 Q8 이트론 판매량이 저조해 아우디의 배터리 탑재량은 소폭 감소했다. 지프의 경우 SDI의 100kWh 고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왜고니어S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리비안은 R1S, R1T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스탠다드 트림 확대와 전반적인 리비안 차량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SDI의 탑재량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의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배터리 탑재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반면 지난해 말 생산 중단을 선언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급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는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들의 글로벌 판매량 부진이 이어졌지만, 쉐보레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기아 EV3, 현대 캐스퍼(인스터) EV, 르노 세닉 등 주요 모델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일본 파나소닉은 지난해 배터리 사용량 44.2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다. 파나소닉은 테슬라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북미 생산라인의 효율 개선과 차세대 4680·2170 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한 138.8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커, 아이토, 리오토, 샤오미 등 주요 중국 OEM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슬라, BMW, 메르데세스-벤츠, 폭스바겐 등 다수의 글로벌 OEM들 또한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BYD는 140.3% 증가한 36.6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2위에 올랐다. 특히 해외 시장 확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내 BYD 배터리 사용량은 2025년 14.9GWh로 전년 동기 대비 20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YD는 원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나트륨이온 배터리 상용화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연간 30GWh 규모의 전용 생산능력 구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6.02.06 11:11김윤희 기자

4000만 팔로워 보유 중국 톱 인플루언서, 100시간 북극 생존 챌린지 완주: TVU Mobile 4K 라이브스트리밍으로 2억 시청자에 몰입형 경험 선사

쿠퍼티노, 캘리포니아주 2026년 1월 30일 /PRNewswire/ -- 미디어스톰(Mediastorm)의 창립자 겸 크리에이터 팀(Tim)이 지난 1월 27일 -30°C(-22°F)에 달하는 북동부 야생 지역에서 100시간 생존 라이브스트리밍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누적 2억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팀은 종이와 펜, 보급품 확인용 AI 이미지 인식 도구만을 써서 스마트폰으로 4K 초고화질 셀프 촬영을 진행하며 도전 전 과정을 기록했다. Top Chinese Influencer with 40M Fans Completes 100-Hour Arctic Survival Challenge: TVU Mobile 4K Livestreaming Delivers Immersive Experience to 200M Viewers 미디어스톰은 중국을 대표하는 기술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팔로워 수 4000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리비리(Bilibili) '100대 우수 크리에이터(Top 100 UP Master)'에 6회 연속 선정됐다. 팀의 2025년 8월 무인도 생존 라이브스트리밍이 1억 6900만 회라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이번 북극 챌린지는 극한의 혹한 환경에 100시간 연속 4K 스트리밍을 결합하며 난이도가 한층 더 높은 도전으로 평가받았다. 기술적 난제 제작팀은 다각도의 셀프 촬영에서도 4K 초고화질 구현, 현장감과 진정성을 해치지 않도록 촬영 장비와 인력의 노출 최소화, -30°C 환경에서 100시간 연속 안정적 운영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건을 충족해야 했다. 모바일 솔루션은 대부분 1080p까지만 지원하고, 전문 4K 카메라는 촬영 인력이 노출돼 1인 생존 콘셉트를 훼손할 수도 있었다. TVU Anywhere: 모바일 기반 프로급 4K 라이브스트리밍 이에 제작팀은 현재 유일하게 프로급 4K 라이브스트리밍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인 TVU Anywhere를 선택했다. 이 앱은 핵심 강점인 듀얼 패스 신호 본딩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의 4G/5G 이동통신과 Wi-Fi 연결을 동시에 활용, 대역폭을 집적해 카메라 위치당 15Mbps로 4K 50fps 영상을 전송했다. TVU의 특허 기술인 IS+ 전송 프로토콜은 네트워크 변동 시 전송 전략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다중 연결을 결합하는 적응형 성능을 제공했다. 여기에 HEVC 인코딩과 전방 오류 정정 기술을 결합해 야생 환경에서도 고품질 스트리밍을 지속했다. 또한 TVU One 백팩 장비를 활용해 이중화된 백업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시청자들은 100시간 동안 손의 미세한 움직임, 쉼터 구축 과정, AI 인식을 위한 종이 스케치, 혹한 속에서 내뿜는 숨결, 눈의 질감까지 4K 50fps의 부드러운 영상으로 생생하게 경험했다. 스마트폰 기반 촬영은 완전한 진정성을 유지했고, IS+ 듀얼 패스 본딩은 안정적인 전송을 보장했다. 새로운 창작 가능성 확대 개리 공(Gary Gong) 미디어스톰의 기술 총괄은 "TVU Anywhere는 프로급 4K 라이브스트리밍의 전통적 장벽을 제거해 콘텐츠 제작의 한계를 넓혀 준다"며 "이런 모바일 퍼스트 솔루션 덕분에 대형 장비와 인력 없이도 극한 환경에서 야심 찬 프로젝트를 구현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창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이쇼스피드(IShowSpeed)의 투어와 카이 세낫(Kai Cenat)의 이벤트, 대만 인플루언서 관창(Kuanchang)의 중국 본토 방문, 팀의 북극 챌린지에 이르기까지, TVU는 전 세계 크리에이터에게 TVU One, TVU Anywhere, TVU 클라우드 기반 제작 플랫폼 등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청자에게 몰입형 라이브스트리밍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2026.02.04 16:10글로벌뉴스

작년 K배터리 '전기차' 점유율 15.4%…전년비 3.3%p ↓

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187GWh로 전년 동기 대비 31.7%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3%p 하락한 15.4%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1.3% 성장하며 3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2.3%의 성장률을 기록해 6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주로 테슬라, 쉐보레, 기아,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들의 글로벌 판매량 부진이 이어졌지만, 쉐보레 전기차 라인업 확대와 함께 기아 EV3, 현대 캐스퍼(인스터) EV, 르노 세닉 등 주요 모델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SK온 배터리는 주로 현대차그룹, 메르세데스-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주요 완성차에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이오닉5와 EV6의 탑재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폭스바겐 ID.4, ID.7의 견조한 판매량도 연간 배터리 탑재량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반면 지난해 말 생산 중단을 선언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급감했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지프 등의 순으로 공급 비중이 높았다. BMW는 특히 주력 모델인 i4와 i5의 판매량 호조가 삼성SDI의 탑재량 감소 폭을 일부 상쇄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아우디 또한 SDI의 배터리를 탑재한 아우디의 PPE 플랫폼 기반 Q6 이트론 판매가 유럽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지만, 기존 Q8 이트론의 판매량이 저조해 아우디의 SDI 배터리 탑재량은 소폭 감소했다. 지프의 경우 SDI의 100kWh 고용량 배터리팩을 탑재한 왜고니어S의 판매량이 두드러졌다. 리비안은 R1S, R1T에 삼성SDI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나, 스탠다드 트림 확대와 전반적인 리비안 차량의 판매 부진으로 삼성SDI의 탑재량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44.2GWh를 기록하며 7위에 올랐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464.7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YD는 27.7% 증가한 194.8GWh의 배터리 사용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2위에 올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의 실적 회복은 북미 EV 수요 둔화와 유럽 내 경쟁 심화의 영향으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북미 시장 내 수요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출하량과 수익성 모두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ESS는 정책 및 규제 환경 변화에 따른 구조적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국내 업체들의 제품 믹스 개선 및 가동률 방어 측면에서 실적의 하방을 일부 완충할 수 있는 변수"라며 "결국 2026년은 EV 중심의 업황 반등 여부보다도, 주요 고객사 대응 전략에 따라 업체별 실적 차별화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6.02.04 09:26김윤희 기자

출신학교 채용 차별 방지법 '찬vs반' 물었더니

기업 채용 과정에서 출신학교와 학력을 요구하지 못하도록 명문화하는 내용의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국회 문턱을 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지난해 9월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이른바 '출신학교 차별 방지법'으로 불리며 실질적인 블라인드 채용의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법안의 문제의식은 분명하다. 채용 과정에서 학벌이 작동하는 구조가 과도한 입시 경쟁과 사교육 열풍을 부추기고, 청년들에게 '학력에 따른 차별'을 고착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이다. 출신학교 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개인의 노력과 실력 중심의 채용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기업 채용을 실제로 설계·운영하는 인적자원(HR) 현장에서는 이 같은 접근에 대해 찬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린다. 본지가 인사·채용 전문가 모임 'HR을 부탁해' 멤버 14명 대상으로 심층 설문조사한 결과, 출신학교·학력 기재를 법으로 금지하는 데 '반대한다'는 응답은 10명(71.4%)에 달했다. 찬성은 4명(28.6%)에 그쳤다. 출신학교 이미 '참고 정보' 수준…신입 채용에선 여전히 의미 이번 전문가 설문 결과 흥미로운 점은 다수의 기업이 이미 출신학교와 학력을 절대적 기준으로 활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응답자의 절반(50%)은 “출신학교와 최종학력을 보긴 하지만 등락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고, 21.4%는 “아예 살펴보지 않는다”고 했다. '학력을 참고한다면 신입과 경력 중 어느 쪽에서 더 중요한가'라는 질문에는 92.9%가 신입 채용을 꼽았다. 직무 성과와 이력으로 검증 가능한 경력직과 달리, 신입 채용에서는 학력이 여전히 '배경 정보'로서 유의미하다는 뜻으로 읽힌다. I사의 L 리더는 “신입 채용에서 학력은 당락을 좌우하는 절대 기준이 아니라, 지원자의 학습 태도와 성실성을 가늠하는 맥락 정보”라고 설명했다. 반대 측 “학벌만 보진 않지만, 아예 못 보게 하는 건 과잉 규제” 법안에 반대하는 전문가들의 주된 논리는 '정보 차단이 공정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이유다. 기업은 채용 실패에 따른 비용과 조직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최소한의 판단 정보는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K사의 P 팀장은 “학벌만으로 필터링하지는 않지만, 최종학력과 전공, 출신학교는 지원자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정보 중 하나”라며 “이마저 법으로 금지하려면, 기업이 잘못 채용했을 때 리스크 없이 조정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C사의 Y 대표는 "과거 중고등학생 시절에 학교에서 공부를 성실히 하지 않았던 것이 과거의 일이고 현재의 역량과 관련이 없다면, 과거 학폭으로 처벌받았던 이력들도 모두 삭제하고 입시나 취업 또는 사회 활동에 반영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도 필요하다"면서 "특히 신입·주니어의 경우, 기업 입장에서 좋은 인재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불과 몇 년 전 학생 시절의 성실함과 학습 역량이 부정되는 상황이다. 이는 공정을 표방한 역차별"이라고 비판했다. A사의 M 과장은 “학위는 개인이 장기간 투자한 노력의 결과이자 범용적 자격증”이라며 “이를 기재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노력의 증빙을 인위적으로 삭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공정성을 위해 정보의 다양성을 줄이는 방식은 오히려 역차별을 낳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일수록 부담이 크다는 우려도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자체적인 역량 평가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기업들은 학력이라는 '저비용 검증 지표'를 대체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찬성 측 “차별 최소화의 출발점…역량 검증 고도화 계기 될 것” 반면, 법안에 찬성하는 채용 전문가들은 '학벌 제거'가 완성형 해법은 아니더라도 방향성은 옳다고 평가했다. 학력이 실제 업무 성과와 상관관계가 낮은 직무와 산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최소한의 차별 요소를 법적으로 걷어내는 시도는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C사의 J 매니저는 “학력은 성장 과정의 한 시점일 뿐, 실제 문제 해결 능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며 “법적 기준을 통해 학벌 필터를 제거하면, 기업들도 평가 기준을 경험·역량 중심으로 재설계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F사의 S 헤드는 "출신학교와 학력은 성실성, 능력, 조직적응력 등을 유추하는 척도로 쓰인다고 생각한다"면서 "블라인드 전면화 시 학력을 대체할 더 고도화된 검증, 평가 방안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이미 변화가 시작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T사의 K 디렉터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환경에서는 과거에 취득한 학위가 현재의 업무 능력을 설명해주지 않는다”며 “학벌로 사람을 판단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찬성 의견 역시 '대체 평가 체계'가 전제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불가피하다는 점에는 동의했다. 학력을 가리는 대신 인턴, 공모전, 각종 인증서 등 또 다른 '스펙 경쟁'이 과열될 수 있다는 우려다. 입시경쟁·사교육 해소 효과엔 회의적…“채용보다 구조가 문제” 법안의 핵심 명분인 '사교육 문제 해소'에 대해서는 전문가 다수가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고, “보통이다”가 뒤를 이었다. 여러 전문가들은 입시·사교육 과열의 원인을 채용 관행 하나로 돌리는 것은 무리라고 지적했다. 의대 쏠림, 수도권 집중,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구조적 문제가 더 근본적이라는 것이다. I사의 L 리더는 “서울에 가지 않으면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힘든 구조에서, '인서울 대학' 경쟁은 필연적”이라며 “채용 정보만 가린다고 이 흐름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꼬집었다. “일괄 금지보다, 학력 대체할 수 있는 검증 체계가 먼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한 대안은 명확했다. 일괄적 금지보다, 학력을 대체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검증 체계가 먼저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정부 차원의 표준화된 역량 평가 도구 지원 ▲중소기업 대상 채용 솔루션 바우처 ▲블라인드 채용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계도 중심의 단계적 시행 등이 제안됐다. F사 S 헤드는 “학교를 가리면 다른 판단 기준이 반드시 등장한다”며 “국회는 지엽적인 차별 하나를 막는 데 그치지 말고, 포괄적 차별 구조를 어떻게 바꿀지까지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정부는 출신학교 채용 차별 방지법 공감 얼마 전 국회에서는 시민단체와 교육·노동계가 참여한 '출신학교 채용 차별 방지법 추진 국민대회'가 열리며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당시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은 "학벌주의와 대학 서열화 경쟁은 극심한 사교육과 저출생 문제를 야기하며 우리 사회를 지속 불가능한 수준으로 몰아넣고 있는 뿌리 깊은 내부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채용 시 출신 학교 기재를 금지하는 법 개정은 한 개인의 과거가 아닌 '현재'의 인성과 직무 역량을 공정하게 평가하자는 시대적 요구"라고 강조했다. 강득구 의원은 “잘못된 관행과 차별이 구조화돼 불평등을 낳고 있는 현 상황을 타파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과제”라면서 “이 법안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립도, 기득권과 비기득권의 싸움도 아닌 우리 사회가 반드시 응답해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역설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도 “백년지대계인 교육이 그동안 지나치게 배타적인 경쟁 중심으로 흘러왔다”며 “대학 입시와 학력에 따른 고용 차별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미래 교육의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가리는 법'이 아닌 '보는 법'을 바꾸는 법으로 이번 설문 결과 기업 채용 담당자들은 학벌주의를 완화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했지만,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론에는 이견을 보였다. 채용 절차에서 출신학교를 가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기업이 사람을 평가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었다. 이들은 채용절차법 개정안이 현장에서 작동하는 법이 되기 위해서는 금지 조항 하나로 공정성을 담보하려 하기보다,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대체 기준과 인프라를 함께 설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데 입을 모았다.

2026.02.04 05:59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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