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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에너지스, 대화제약과 한국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계약 체결

서울, 한국 2025년 7월 1일 /PRNewswire/ -- 토탈에너지스는 한국의 제약회사인 대화제약 주식회사와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운영 임대 계약(Solar Power Operating Lease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약 1.8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대화제약의 최첨단 생산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서초구에 위치한 대화제약 서울 사무소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20년 계약에 따라, 토탈에너지스는 대화제약의 사업장 내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전액 투자하여 설치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게 된다. 본 시스템은 2,800개 이상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되며, 연간 약 2,300메가와트시(MWh)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대화제약의 현재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20%에 해당하며, 연간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의 전력 사용량 중 일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공장 전력 사용의 일부를 청정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RE100 이니셔티브 준수를 통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차드 풀렌(Richard Pullen) 토탈에너지스 리뉴어블스 프로젝츠 사우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국 산업계의 탈탄소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화제약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전역으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대화제약 김은석 대표이사는 "대화제약은 이번 태양광 설비 도입을 통해 연간 에너지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탄소배출 저감이라는 친환경 가치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ESG 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 토탈에너지스와 대화제약의 태양광 운영 임대 계약 체결식 TotalEnergies Renewables Distributed Generation Asia 소개 TotalEnergies Renewables Distributed Generation은 옥상형, 카포트형, 지상형 태양광 발전소 등 완전 통합된 분산형 태양광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전 세계적으로 1.5GW 규모의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 중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상업 및 산업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분산형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로, 10개국 이상에서 200MW 이상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https://solar.totalenergies.asia TotalEnergies와 전력사업 TotalEnergies는 태양광, 육상풍력,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복합화력(CCGT), 에너지 저장설비 등 유연한 자산을 결합한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고객에게 안정적인 청정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2025년 3월 말 기준으로 TotalEnergies는 총 28GW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5년 말까지 35GW 달성, 2030년까지는 연간 100테라와트시(TWh)가 넘는 순전력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https://renewables.totalenergies.com/en TotalEnergies 소개 TotalEnergies는 석유 및 바이오연료,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저탄소 수소, 재생에너지 및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글로벌 통합 에너지 기업이다. 전 세계 10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보다 신뢰할 수 있고, 경제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약 12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TotalEnergies는 지속가능성을 자사의 전략, 프로젝트, 운영의 중심에 두고 있다. 대화제약 주식회사 소개 대화제약은 1984년 설립되어 2003년 코스닥에 상장한 중견 제약기업이다. 201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초로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받았으며, 이후 5회 연속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고 있다. 개량신약, TDDS, ODF 등 제형기술과 천연물 기반 치매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GMP 인증을 받은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경구용 항암제(리포락셀액), 외용제, 진통제 및 독일 자회사 제품인 히알루론산 필러 '아말리안'이 있으며, 다양한 파스 제품 OEM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ISO 인증을 기반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TotalEnergies 연락처홍보 담당: contact.solar.asia@totalenergies.com 대화제약 주식회사 연락처홍보 담당: 고지훈 jihoon@dhpharm.co.kr TotalEnergies 소셜 미디어 X(구 트위터): @TotalEnergies LinkedIn: TotalEnergies Facebook: TotalEnergies Instagram: TotalEnergies 유의사항 – TotalEnergies 본 문서에서 사용된 "토탈에너지스", "TotalEnergies", "TotalEnergies 회사" 또는 "회사"라는 용어는TotalEnergies SE 및 TotalEnergies SE가 직간접적으로 지배하는 연결 대상 법인을 지칭합니다. 또한 "당사", "우리", "우리의"라는 표현도 이들 법인 또는 그 임직원을 지칭할 수 있습니다. 본 문서에는 특정 경제적, 경쟁적, 규제 환경에서의 가정과 경제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전망 정보 및 진술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향후 부정확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위험 요소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TotalEnergies SE 및 그 어떠한 자회사도 본 문서에 포함된 미래 전망 정보나 진술, 목표 또는 추세에 대해 새로운 정보나 향후 사건 등 어떤 이유로든 이를 공개적으로 업데이트할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TotalEnergies의 재무성과 또는 사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는 TotalEnergies SE가 프랑스 금융시장감독청(AMF)에 제출한 최신 등록 문서(프랑스어 원본)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Form 20-F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Daehwa Pharmaceutical

2025.07.01 16:10글로벌뉴스

니콘이미징코리아, 미러리스·렌즈 캐시백 진행

니콘이미징코리아가 오는 8월 말까지 Z마운트 미러리스 카메라와 니코르(NIKKOR) Z 렌즈 대상 캐시백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Z8, Z6 Ⅲ, Z f, Z fc 등 카메라 4종, 니코르 Z 14-24mm f/2.8 S, 니코르 Z 85mm f/1.2 S, 니코르 Z 70-200mm f/2.8 VR S 등 렌즈 21종이다. 오는 8월 31일까지 제품 구매 후 9월 8일까지 정품 등록을 마치면 캐시백 신청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카메라 1대당 20만원, 렌즈는 3만원에서 25만원까지 차등 책정되며 9월 30일 일괄 지급된다. 신청은 1인당 카메라와 렌즈 각각 2대까지 가능하며, 초과 시 합계 지급 금액이 높은 2대까지 환급 받을 수 있다. 카메라는 바디 단품과 렌즈킷 모두 포함되며 렌즈와 중복 참여 가능하다. 캐시백 대상 제품 상세 제원과 행사 관련 내용은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01 09:47권봉석

'한화 김동선의 아이스크림' 벤슨, 더현대 서울 팝업 오픈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이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벤슨 더현대 서울 팝업은 지난달 잠실 롯데월드몰 팝업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선보이는 세 번째 신규 매장이다. 팝업 위치는 영패션과 F&B 매장이 함께 자리한 지하 2층 '크리에이티브 그라운드'다. 매장 규모는 82.5m2(약 25평), 10석이다. 매장 앞에 놓인 시식 카트에서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오픈을 기념해 5일까지 4가지 인기 메뉴(▲저지밀크&말돈솔트 ▲버터프렌치토스트 ▲럼라임&파인애플 ▲해피버스데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각 맛 별로 제작된 키링을 1일 한정 수량으로 준다. 팝업 운영 기간은 8월 말까지다. 이번 팝업에서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린스' 협업 굿즈(인센스 스틱 2종)도 선보인다. 콜린스는 '지극히 개인적인 순간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방향제, 문구류 등)을 판매하는 브랜드다. 인센스 스틱(선향)은 '클래식 크림'과 '아티장 포레스트' 두 가지 향으로 판매하며, 가격은 각 1만8천900원이다. 플래그십 1호점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베러스쿱크리머리 관계자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여의도에서 벤슨만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여름 시즌 동안 더 많은 고객들이 벤슨의 진짜 맛과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01 09:12김민아

롯데百, 영등포점 운영권 자진반납…속내는?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 운영권을 자진 반납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안정적인 운영권 확보를 위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해당 점포가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가능했던 결정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최근 영등포점 운영권에 대한 사용 취소를 신청했다. 1991년 문을 연 영등포점은 1988년 정부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아 운영해 온 국내 첫 민자역사 백화점으로 본점·잠실점에 이은 롯데백화점의 세 번째 지점이다. 지난 2017년 정부가 점용허가 기간 30년이 만료된 민자역사 상업시설을 국가로 귀속한 뒤 사업자를 재선정하기로 결정하면서 롯데백화점은 입찰을 통해 영등포점 사용 허가를 받았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관련 신규 사업자 입찰 공고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새롭게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개정된 법의 적용을 받아 최소 10년 이상의 운영 기간을 확보하게 되며, 차별화된 MD로 서울 서부 상권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5년 단위의 짧은 계약 기간에 대한 부담으로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면서 코로나 팬데믹 및 상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영등포점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리뉴얼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리뉴얼 시작 전 안정적인 영업 기간 확보를 위해 사용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도 롯데가 영등포점을 쉽게 포기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직선거리로 100m 남짓 거리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을 의식한다는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 영등포점은 매출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바로 인근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과의 경쟁을 고려하면 쉽게 물러나기 어려운 자리”라고 말했다. 또 롯데의 이번 결정이 영등포점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5년 단위의 단기 계악보다 10년 단위의 장기 계약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한 리뉴얼을 진행하기에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롯데 영등포점은 서울 서부 상권 내 주요 백화점 가운데 리뉴얼 경쟁에서 가장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서울 서부 지역 대표 유통시설인 더현대서울은 지난해 10월 개점 이후 4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입점 브랜드 개편을 진행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젊은 세대들이 좋아하는 K패션 브랜드, 인기 식음료(F&B) 등을 대거 유치했다. 신세계백화점 타임스퀘어점도 지난해 9월 패션관 리뉴얼을 완료했다. 타임스퀘어점의 젊은 고객 비중(47%)이 전 점포 평균(41%)을 웃돈다는 것을 반영해 진행됐다. 지난해 3월 말 2층 해외 컨템포러리 전문관을 시작으로 ▲3층 국내 여성 전문관 ▲지하 2층 패션스트리트 ▲4층 영패션 등을 새단장했다. 일각에서는 롯데백화점이 해당 점포가 주력 점포가 아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는 의견도 나온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영등포 상권은 유동 인구는 많지만 낙후된 지역이라 경쟁력이 약화돼 좋은 상권은 아니다”며 “백화점 입장에서는 MD 유치 자체가 쉽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계약 조건이 롯데에 불리하고 사업장 입장에서도 불확실성이 커 유리한 계약을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보인다”며 “롯데가 나가더라도 영등포역사에 들어갈 만한 마땅한 경쟁자가 없다는 것도 롯데 결정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2025.06.30 17:30김민아

"스마트폰으로 농작물 질병 97% 진단"…인터넷 없이 작동하는 농업 AI

농작물 질병 탐지 분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획기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이학습(Transfer Learning) 방식을 활용한 딥러닝 모델 중 이피션트넷(EfficientNet)이 97.10%의 검증 정확도를 달성하며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EfficientNet이 97.1% 정확도로 1위, 4개 AI 모델 성능 비교 연구진은 이피션트넷(EfficientNet), 레스넷101(ResNet101), 모바일넷V2(MobileNetV2), 그리고 맞춤형 합성곱 신경망(Custom CNN) 등 4개의 딥러닝 모델을 비교 분석했다. 이피션트넷은 정밀도, 재현율, F1 점수에서 모두 0.97을 기록하며 종합적으로 최고 성능을 입증했다. 인셉션V3(InceptionV3)는 96.80%로 2위를 차지했으며, 레스넷101은 96.40%, 맞춤형 CNN은 95.76%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모바일넷V2는 94.20%로 가장 낮은 정확도를 보였지만, 이는 깊이별 분리 합성곱(Depthwise Separable Convolutions) 방식으로 인한 효율성과 성능 간의 절충 결과로 분석됐다. 특히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여전히 실용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사과부터 토마토까지, 13만장 이미지로 훈련한 포괄적 AI 시스템 연구진은 플랜트빌리지(PlantVillage) 데이터셋 54,303장과 신규 식물 질병 데이터셋 80,000장을 결합하여 총 13만 장 이상의 이미지로 모델을 훈련시켰다. 이 데이터셋은 사과, 옥수수, 포도, 감자,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의 건강한 상태와 질병 상태를 포함하고 있어 모델의 일반화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는 이미지 크기를 맞춤형 CNN의 경우 150x150 픽셀로, 레스넷101의 경우 224x224 픽셀로 조정했다. 또한 무작위 전단(Random Shear), 확대/축소(Zoom), 뒤집기(Flipping) 등의 데이터 증강 기법을 적용하여 모델의 강건성을 높이고 과적합을 방지했다. 훈련 과정에서 정확도는 초기 39.8%에서 98.27%까지 상승했으며, 검증 정확도는 최고 99.44%에 도달한 후 95.76%에서 안정화됐다. 이는 모델이 훈련 데이터뿐만 아니라 새로운 데이터에 대해서도 우수한 일반화 성능을 보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라즈베리파이에서도 실행 가능한 경량화 모델로 현장 적용성 확보 이번 연구의 핵심은 단순한 정확도 향상을 넘어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연구진은 인도 농촌 지역과 같이 자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 설계를 도입했다. 시스템은 지역 언어 지원 기능을 포함하여 다양한 지역에서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농부, 농업 전문가, 현장 작업자 등 다양한 기술 수준의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작물 건강 관리를 위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모바일넷V2와 이피션트넷-라이트(EfficientNet-lite) 같은 최적화된 CNN 모델은 라즈베리 파이(Raspberry Pi), 엔비디아 젯슨 나노(NVIDIA Jetson Nano) 등 저전력 장치에서도 실행 가능하여, 인터넷 연결 없이도 실시간 질병 탐지가 가능하다. 드론 항공촬영과 위성데이터 결합한 대규모 모니터링 시대 열린다 연구진은 향후 발전 방향으로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과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의 통합을 제시했다. 로라완(LoRaWAN) 기술을 활용하면 낮은 대역폭으로도 결과와 센서 데이터를 서버나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어, 연결성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또한 연결성이 제한된 지역에서는 MMS를 통한 작물 이미지 전송과 SMS를 통한 분류 결과 전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대규모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이미지 촬영과 위성 데이터와의 결합을 통해 광범위한 질병 예측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농업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특히 자원이 제한된 지역의 농부들에게 시의적절하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 AI 기술의 실용적 적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FAQ Q: AI 기반 농작물 질병 탐지 시스템의 정확도는 얼마나 높은가요? A: 최신 연구에서 EfficientNet 모델이 97.10%의 검증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이는 기존 육안 검사보다 훨씬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탐지가 가능함을 의미합니다. Q: 인터넷이 없는 농촌 지역에서도 이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MobileNetV2나 EfficientNet-lite 같은 경량화된 모델은 라즈베리 파이 같은 저전력 장치에서 오프라인으로 실행되며, MMS나 SMS를 통해 결과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Q: 이 AI 시스템은 어떤 작물의 질병을 탐지할 수 있나요? A: 현재 시스템은 사과, 옥수수, 포도, 감자, 토마토 등 주요 작물의 질병을 탐지할 수 있으며, 13만 장 이상의 다양한 작물 이미지로 훈련되어 높은 일반화 성능을 보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6.30 15:21AI 에디터

마우저·코보, 모터제어 설계 핵심 솔루션 담은 전자책 발간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코보(Qorvo)와 협력해 모터 제어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방법론 및 전력 효율성 과제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통찰력을 공유하고 활용 가능한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하는 새로운 전자책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10년간 모빌리티, 자동화, 로보틱스 관련 솔루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모터 기반 시스템은 시스템 설계자들의 핵심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10인의 전문가가 제시하는 모터 제어 설계의 핵심 과제' 전자책에서, 코보의 엔지니어들과 업계 전문가들은 빠르게 진화하는 모터 제어 환경에서 코보의 솔루션이 어떻게 설계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살펴본다. 이 전자책은 벡터 제어(FOC), 사다리꼴 파형 제어, 센서 및 센서리스 제어 솔루션, 브러시리스 DC 모터(BLDC), 영구자석 동기식 모터(PMSM) 등을 비롯해 다양한 최신 기술을 다루고 있다. 또한 이 전자책에는 자동차, 소비 가전, 산업 분야 등 빠르게 성장하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들을 위한 코보의 모터 제어 제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링크도 포함돼 있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코보의 ACT72350 모터 드라이버는 중전압, 3상 BLDC/PMSM 모터를 구동하는데 최적화돼 있다. 이 160V 드라이버는 SPI를 통해 3상 인버터의 PWM 제어 입력 신호와 인터페이스되며, 코보 고유의 고도로 구성 가능한 파워 매니저가 탑재돼 있다. 이 CPM은 다양한 유형의 전원에 대한 매우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일체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H-브리지, 3상 및 범용 구동을 위해 설계된 180V ASPD도 제공한다. 72V BLDC 모터 컨트롤러 및 드라이버인 PAC55710은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춘 고도로 최적화된 시스템온칩(SoC)으로, 새롭게 확장된 코보의 PAC 제품 포트폴리오 중 하나다. PAC55710은 VDS 센싱, CBC(Cycle By Cycle) 전류 제한, 정밀 예측을 위한 향상된 S&H(Sample and Hold), 소프트웨어 안전 규정 준수를 위한 WWT(Windowed Watchdog Timer) 등 다양한 통합 안전 기능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 에너지 기기와 장치 및 장비를 제어하고 구동할 수 있다. 48V 차지펌프 모터 컨트롤러 및 드라이버인 PAC5527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소형 폼팩터의 BLDC 모터에 대한 고속 모터 제어 및 구동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PAC5527은 150MHz Arm® Cortex-M4F 32비트 마이크로컨트롤러 코어와 고도로 구성 가능한 멀티모드 파워 매니저를 비롯해 특허 출원 중인 코보의 독자적인 구성 가능한 아날로그 프런트엔드 및 ASPD를 통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보는 강력하고 다양한 기능의 Arm Cortex-M0 기반 마이크로컨트롤러인 PAC52723을 활용해 전력 애플리케이션을 평가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완벽한 하드웨어 솔루션인 PAC52723EVK1 평가 키트도 제공한다. PAC52723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최대 32kB의 임베디드 플래시와 8kB의 SRAM 메모리를 비롯해 듀얼 자동 샘플링 시퀀서를 갖춘 고속 10비트 1µs ADC(analog-to-digital converter)와 5V/3.3V I/O, 유연한 클럭 소스, 타이머, 다기능 14채널 PWM 엔진 및 여러 직렬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2025.06.30 10:48장경윤

애플 오리지널 영화 'F1 더 무비' 초반 흥행 돌풍

애플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한 오리지널 영화 '포뮬러원(F1) 더 무비'가 개봉 첫 주말 박스 오피스에서 1억 4천500만 달러(약 1천977억 원) 수익을 올렸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애플 오리지널 영화의 이전 극장 개봉작들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이며, 지금까지 모든 애플 영화들의 흥행 수익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애플은 언론의 관심을 끌고 시상식 자격을 얻기 위해 거의 모든 오리지널 영화를 소규모 상영으로 배급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략을 바꿔 전 세계 수천 개의 스크린에서 전 세계 개봉을 시도하고 있다. 그 동안 애플 오리지널 영화의 흥행 성적은 다음과 같다. ▲ 플라워 킬링 문(Killers of the Flower Moon 개봉 첫 주말 4천 400만 달러, 총 1억 5천800만 달러 ▲ 나폴레옹 추수감사절 5일간 개봉 7천800만 달러, 총 2억 2천100만 달러 ▲ 아가일 개봉 첫 주말 3천 500만 달러, 총 9천 600만 달러 ▲ 플라이 미 투 더 문 개봉 첫 주말 1천900만 달러 총 4천200만 달러다. F1은 지난 첫 주말 1억 4천5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기록했는데, 이는 기존 작품들의 흥행 성적을 압도하는 것이다. F1 더 무비는 개봉 초반 티켓 판매 호조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관람 후 좋은 평을 내놓으며 입소문이 퍼지면서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이 영화는 큰 스크린에서 관람하기 좋은 영화로 더 비싼 아이맥스(IMAX) 티켓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강력한 출발에 힘입어 업계 전문가들은 F1 더 무비의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이 5억~6억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만약 흥행 수익 5억 1천700만 달러를 돌파한다면, 지금까지 개봉된 애플 오리지널 영화 4편의 총 흥행 수익을 뛰어넘는 쾌거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2025.06.30 08:58이정현

방사청 KF-21 20대 추가 계약…2.4조원 규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6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 KF-21 최초양산 잔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KF-21 총 20대와 기술교범, 교육 등 후속군수지원을 포함해 총 2조3천969억원 규모다. 방위사업청은 작년 3월 제1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KF-21 최초양산 항공기 총 40대를 2028년까지 공군에 인도하는 계획안을 승인했다. 이를 근거로 지난해 6월 우선 최초양산 20대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계약으로 최초양산 물량 총 40대에 대한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 KF-21 체계개발사업은 공군 퇴역 및 노후 전투기인 F-4와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 운용 개념에 적합한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국가 핵심 방위사업이다. 2026년 체계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부터 공군에 전력화할 예정이다. KF-21 최초양산 사업은 여러 차례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와 공군, 방사청, 체계개발업체 등 관련 관계기관들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고 KAI 측은 설명했다. KAI는 이번 계약이 KF-21의 공대공 무장 및 항공전자 성능이 추가로 입증됐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KAI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적기 생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KF-21 생산 연속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이 사업에 600여개 협력업체가 참여하고 있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항공산업 생태계 안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KAI 관계자는 "KF-21 개발과 양산은 불모지였던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비약적인 성장 상징"이라며 "최초 양산 계약을 마무리한 만큼 우리 공군의 전력 강화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6 16:55신영빈

한화에어로, 보라매 심장 맡았다…F414 엔진 80기 추가 납품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심장'을 책임지며 항공엔진 독자 기술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방위사업청과 약 6천232억원 규모 KF-21 전투기 최초 양산분에 대한 엔진 공급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6월 5천562억원 규모 KF-21 전투기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KF-21 최초 양산분 전체 계약 규모는 약 1조1794억원으로 2028년 12월까지 F414엔진 80여 대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에는 유지보수 부품 공급과 엔진정비 교범, 현장기술지원 등 후속 군수지원도 포함된다. KF-21 엔진에는 고내열성을 갖춘 경량화 된 특수소재가 사용되는 등 첨단기술이 적용돼 극한 환경속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정교한 기술이 요구되는 전투기 엔진은 '엔진 기술의 정점'으로 꼽힌다. 작고, 가벼우면서도 폭발적인 추력을 내야하고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 같은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1979년 공군 F-4 전투기를 시작으로 KF-5, KF-16, F-15K, T-50, KF-21까지 46년간 1만대가 넘는 엔진을 생산해왔고 엔진 11종은 자체 개발했다. 올해 4월에는 약 400억원을 투자해 1만6529㎡(5천평) 규모 스마트 항공엔진 공장을 완공했다. IT 기반 품질관리와 물류시스템을 갖춘 이 공장은 F414엔진은 물론 향후 대한민국의 독자 개발 전투기 엔진인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고려해 구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 항공엔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KF-21 엔진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자주국방을 위한 첨단항공엔진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15:52류은주

KRIT 배진석 책임 "AI 드론 개발 서둘러야"

우리나라가 방위력 향상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AI 드론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 유도화력선행연구팀 배진석 책임연구원은 26일 열린 대전국방벤처협약기업협의회(회장 이동국) 총회 및 교류회'에서 주제 강연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배 책임은 "최근 이스라엘 미사일의 이란 핵 개발 수뇌부 거주지 정밀 타격이야말로 최근 국방 분야에서 말로만 주고받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표본"라고 분석하며 "드론과 결합한 유무인 복합 체계가 현대전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언급했다.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MUM-T)는 인간 중심의 전투 방식이 아니라, 유인 플랫폼과 무인 플랫폼이 결합하는 21세기 새로운 전투 개념이다. 배 책임은 이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전자전 양상과 교훈'을 주제로 강연했다. AI 드론 작전 수행 사례와 왜 AI 드론인가를 중점 거론했다. 배 책임은 최근 드론 117대로 러시아 전략 폭격기 34%에 타격을 입힌 사례를 설명하며 "아이러니하게도 우크라이나 드론이 적지로 운송돼, 러시아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드론은 실제 러시아 북부 올레냐 공군기지 인근까지 컨테이너로 이동한 뒤 오픈소스 자동조종 프로그램(ArduPilot)을 활용해 자율 비행 방식으로 기지 내 대기 중이던 3억 달러에 이르는 초음속 전략 폭격기 투폴레프(Tu)-22M3 1기와 2천628만 달러짜리 장거리 전략 폭격기 Tu-95MS 3기를 파괴했다. 배 책임은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 핵 과학자 제거 작전명 '나니아'에서의 드론 사례도 소개했다. 드론과 항공기(F-15,F16,F35)+전자전+AI 지원이 총체적인 양상으로 전개됐다고 부연 설명했다. 드론이 초기 방공 시스템에 타격을 입힌 뒤 F-35 F로 이란 방공망 무력화 및 표적을 타격하고, 이어 F-15와 16이 떠서 MPR-500 침투 폭탄을 투하해 지하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식이다. 배 책임은 "전황이 이렇다 보니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모두 드론 개발과 생산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일례로 러시아 샤이드 드론 활용은 전쟁 초기 주당 130회였는데 현재는 주당 1,100회 이상 활용 중"이라고 말했다. 드론이 전쟁의 핵심 전력이라는 의미다. "드론에 AI가 접목되는 양상입니다. 우크라이나는 AI 기반 드론조정 소프트웨어를 개발했습니다. 이는 GPS 없이도 드론 비행이 가능한 소프트웨어입니다." 드론이 과거 정찰기가 수집한 지형 사진과 현재의 온보드 지도를 비교하며, 표적을 인식하고 드론 운영자 없이 폭탄 투하가 가능한 데다 전자 방해에도 표적 비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장을 통해 진화하는 드론 기능과 AI, SW 개발 등에 대한 배 책임의 부연 설명이다. "AI 드론이 지휘통제시스템과 접목돼 운용되고 있습니다. AI 툴이 드론에 탑재돼 러시아 표적을 실시간 촬영 사진과 비교해 공격 목표를 점검하고, 표적 공격 성공률까지 계산해 타격하는 시대입니다." 배 책임은 마지막으로 드론의 AI 화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북한이 러시아 쿠르스크에 들어가 드론과 전자전에 대응한 훈련을 했다고 보면, 우리도 서둘러 대응 방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서둘러 AI 드론을 연구·개발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앞서 이동국 대전국방벤처협약기업협의회장은 대전국방벤처센터 역할과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또 디자인진흥원 전영옥 팀장은 '기술과 디자인으로 사용자 경험을 무장하다 : 대전 방위산업 혁신을 이끄는 디자인 융합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전 팀장은 대전형 방위산업 디자인 융합 비즈니스 로드맵 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5년 계획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2025.06.26 14:27박희범

"아이랑 오기 좋아요"…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100만 광역상권 품을까

“이전에는 놀거리·먹을거리가 부족했는데 아이와 놀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자주 올 것 같아요.” 이마트가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26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일산을 넘어 김포한강, 파주운정까지 이르는 100만명의 광역 상권을 공략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아이와 오기 좋아요”…3040 가족 고객 정조준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이하 킨텍스점)은 공간 구성을 가족 친화적으로 개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마트가 상권을 분석한 결과 고양시의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41%, 인접한 김포시는 43%, 파주시는 38%로 전국 평균(34%)을 크게 상회했다. 대표적인 공간이 지상 2층의 '키즈 그라운드'다.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이 쇼핑을 즐기면서도 아이들과 휴식하고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유식을 먹일 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의자도 배치했다. ▲아가방 ▲탑텐키즈 ▲MLB키즈 등 유아 의류 브랜드도 입점시켰고 오는 7월에는 실내 트램폴린 파크 '바운스 더 퍼스트'와 뉴발란스 키즈가 문을 열 예정이다. 실제 이날 어린 자녀의 손을 잡거나 유모차를 끌고 매장을 둘러보는 고객이 적지 않았다. 자녀와 함께 킨텍스점을 찾은 김한샘씨는 “킨텍스점 오픈 전에도 자주 방문했었는데 그때는 아이와 함께 이용할 만한 공간이 거의 없었다”며 “키즈카페만 한 군데 있어서 아쉬웠는데 리뉴얼 후에 책을 읽을 공간도 생기고 휴식 공간도 넓어서 좋다”고 말했다. 10개월 된 자녀와 킨텍스점을 방문한 30대 여성 역시 “지하에 문화센터를 다니고 있어서 자주 올 것 같다”며 “이전에는 수유실 시설이 미흡해서 아이에게 밥을 먹일 공간이 없어 스타벅스로 가거나 집으로 갔지만 이유식을 먹일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편리하다”고 답했다. “장보기가 곧 휴식”…F&B 키우고 '올·다·무'도 확대 킨텍스점은 죽전점과 마찬가지로 휴식 공간을 기존 대비 넓혔다. 기존보다 2배 확대한 200평으로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지상 1층 입구 인근에 위치한 '북 그라운드'가 핵심 공간이다. 132평 규모로 바로 옆에 135평의 스타벅스가, 맞은편에는 서점을 배치해 공간 전체를 안락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1시간의 여유'가 주요 콘셉트”라며 “'북 그라운드'와 같은 공간을 전면에 배치해 가족들이 편하게 쉬고 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F&B 구성도 강화했다. 2층에 ▲베이커리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 ▲화화돈 ▲의령메밀연구소 등 트렌디한 식당을 입점시켰다. 40대 부부 고객은 “예전에는 애슐리 말고는 먹을 만한 식당이 없어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었다”며 “쇼핑할 만한 가게도 늘어나고 맛집도 생겨서 자주 올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이마트는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테넌트 동선 구성에도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1층 애슐리 퀸즈 매장 앞에 휴식 공간을 배치해 대기 시간이 길어질 경우를 대비했다. 또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 스탠다드)' 등 앵커 테넌트도 모두 입점시켰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다무를 모두 보유한 스타필드는 수원점과 킨텍스점 두 곳에 불과하다. 올리브영은 기존 55평에서 158평으로, 다이소는 기존 190평에서 502평으로 확장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일산 상권 최초로 유치했으며 올해 9월 오픈 예정이다. “운정 스타필드빌리지 문 열면”…고객은 갸우뚱 다만 이 같은 인기가 지속될지 의문이 나온다. 오는 10월 파주 운정 신도시에 '스타필드 빌리지 1호점'이 문을 열 예정이기 때문이다. 스타필드 빌리지는 전통적인 스타필드보다 면적을 줄인 약 1만평 규모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생활밀착형 상업 시설이다. 지역 상권과 어우러지며 도보 이용객을 주요 타겟층으로 한다. 파주에 거주 중인 50대 여성은 “킨텍스점까지 차로 15분 걸려서 쇼핑하려고 방문했다”면서도 10월에 스타필드 빌리지가 오픈하기 전까지는 자주 올 것 같다”며 “오는 10월에 스타필드 빌리지가 오픈하기 전까지는 자주 올 것 같지만 그 이후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타필드 빌리지가 집에서 더 가깝기도 하고 킨텍스점과 콘셉트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 굳이 킨텍스점까지 오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5.06.26 14:04김민아

"오늘이 가장 작은 회사, 더파운더즈 입니다"

토종 한국 회사가 만들었지만,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이름을 날리는 뷰티 브랜드가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인정받았고, 이제는 역으로 한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는 '더파운더즈'다. 화장품 브랜드 '아누아'를 만든 더파운더즈는 최근 K뷰티 열풍 속에서 가장 가파르게 성장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0% 성장했고,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서 발생했다. 이러한 고속 성장의 배경에는 '사람'에 대한 경영진의 관점이 있다. 채용은 회사의 성장을 앞당기고, 인재 밀도는 비즈니스 완성도를 결정짓는다는 믿음 때문이다. 더파운더즈는 지금 어떤 사람을 찾고 있으며, 그 기준은 무엇일까.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더파운더즈 본사에서 피플실 김선 실장을 만나 회사가 생각하는 인재와 채용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HR을 전면에 세우는 조직…"채용은 곧 사업의 속도" 더파운더즈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 반려동물 용품 '프로젝트21', 더마 헤어케어 '프롬랩스'를 운영하며 전세계 160여 개국 이상에 진출해있다. 특히 아누아는 지난해 아마존 톱 브랜드로 선정됐고, 같은 기간 1·2·3분기 연속 일본 큐텐 메가와리 종합 매출 1위와 일본 큐텐 화장수 부문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김 실장이 더파운더즈에 합류한 것은 지난해 6월이다. 당시 직원 수는 150명 수준, 피플실은 7~8명 남짓이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전체 인원은 270명을 넘겼고 피플팀 인력도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회사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기엔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다. 올해 더파운더즈는 경력직 위주로 채용을 늘릴 계획이다. 김 실장은 "지금도 채용은 사업의 병목이다. 그래서 피플팀은 관리 조직이 아니라, 비즈니스 해결을 위한 선행 조직으로 움직인다"며 "단순한 채용이나 조직 정비가 아닌, 각 팀이 성장하기 위한 프론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더파운더즈는 최근 HRBP(HR 비즈니스 파트너) 개념을 도입하며 조직과 사람 사이의 가교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아직 전담 HRBP가 자리를 잡은 건 아니지만, 김 실장 본인이 일부 사업부와 직접 밀착해 일하며 그 필요성을 실감하고 있다.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일수록 HRBP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며 "실제 업무에 깊이 관여하고,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인사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목표지향성과 문제해결력, 그리고 'WHY'가 있는 사람 더파운더즈가 찾는 인재상은 명확하다. 김 실장은 "목적지향적이며 문제해결을 즐기는 사람"을 꼽았다. 단순히 경력이 화려한 사람보다, 왜 이 일을 하는지(WHY)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그것을 중심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향 스타트업의 무대에 오를 준비가 된 사람을 찾는다는 얘기다. 김 실장은 "경험이 많다는 건 물론 장점이다. 하지만 그 경험이 본인의 실질적인 결과인지, 아니면 팀의 일부로 참여한 것인지 구분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뾰족한 엣지가 있는 사람이 더파운더즈와 잘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준은 면접 과정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단순히 태도나 인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이 실제로 어떤 문제를 풀었고, 어떻게 접근했는지를 끝까지 확인하려는 방식이다. 김 실장은 "단순히 잘 나가는 기업 출신이라는 이유로 채용하지 않는다"며 "어느 시기에, 어떤 역할을 했고, 그 과정에서 그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 입체적으로 살핀다"고 말했다. 또한 “내 성장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여기서 성취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결과가 나오는 환경에서 일하면서 커리어의 증거를 남길 수 있다"면서 "다만, 단지 성취만 원하는 사람은 이 조직과 맞지 않는다.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버티고 해내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고객 집착과 데이터 기반…스타트업과 뷰티업계의 교차점 화장품 업계 출신이 아닌 김 실장은 더파운더즈에 대해 "스타트업과 장업계(화장품업계)의 문법이 절묘하게 섞인 회사"라고 설명했다. 빠른 의사결정, 데이터 기반 분석, 문제 해결 중심의 문화가 IT 기업을 닮았다면, 제조 기반의 화장품 업계 특유의 품질 집중력과 실행력도 동시에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김 실장은 "우리는 고객에게 집착하는 조직이다. 단순히 '고객이 이렇다고 하더라' 수준이 아니라, 실제 고객 인터뷰와 데이터를 토대로 의사결정이 이뤄진다"며 "인사 업무에서도 내부 고객인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파운더즈의 문화는 상위 리더에 의존하기보다 각자가 주체적으로 일을 해나가는 분위기다. 휴가 사용, 프로젝트 실행 등에서 자율성과 책임이 공존한다. 김 실장은 “'불필요한 상위 리더 의존'이 없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는다. 일을 되게 하는 데만 집중하고, 그 외의 것은 최소한으로 개입한다. 빠르고 집중적으로 일하는 문화가 있다"고 자신했다. 또 더파운더즈의 특징으로 집중력도 꼽았다. 특정 업무가 성공적으로 작동한 사례(Best Practice)가 발견되면, 조직은 그 방법론을 집중해서 밀어붙이는 구조다. 리크루팅, 마케팅, 제품 운영 등 모든 부문에서 일관된 전략이 적용된다. 아울러 내부 공유 문화도 활성화돼 있다. 신규 입사자를 위한 오픈 세션은 물론, 슬랙과 F2F(Founders to Founders) 세션 등을 통해 조직 간 성공 경험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성장과 성취의 무대…오늘이 제일 작은 회사 김 실장은 더파운더즈를 '일이 되게 하는 조직'이라고 표현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인 만큼, 루틴한 업무에 익숙한 사람보다는 새로운 영역을 스스로 뚫어가는 태도가 요구된다. 김 실장은 "우리 회사는 일이 되게 만드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며 "성장이 중요한 사람에게는 최고의 환경이지만, 그만큼 쉽지 않은 무대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최근 주목하는 포인트는 '인재 밀도'다. 그는 "대표들이 채용에 직접 관여하고, 주요 인물 영입에는 1~2년을 두고 접근한다"면서 "리더급을 영입할 때도 단순히 경력만 보지 않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성장 구간에 있었던 사람인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했다. 복지 제도 역시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는다. 건강과 집중이라는 키워드가 분명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아침 식사 제공이다. 샐러드, 샌드위치, 구운계란 등 다양한 건강 식단이 제공되며, 직원 설문을 통해 구성된다. 운동비 연 100만원, 심리상담 지원 등은 모두 '건강한 일과 삶'을 위한 구성이다. 김 실장은 "대표부터 직원들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진심으로 챙긴다"며 "이는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구성원의 체력과 지속 가능성을 회사가 함께 관리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더파운더즈는 올해 안에 1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하지만 숫자보다 중요한 건 밀도다. 김 실장은 "우리는 빠르게, 그리고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회사다. 이 환경에 올라타고 싶은 사람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성취만 원하고 과정은 견디기 싫은 사람에겐 맞지 않는다. 우리는 성장과 성취를 함께 경험할 사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6 13:30안희정

美 식품 색소 퇴출 압박에 네슬레·코나그라도 백기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추진하는 식품 내 합성 색소 제거 캠페인에 네슬레와 코나그라가 새롭게 동참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각각 자사 제품에서 합성 색소를 단계적으로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네슬레는 미국 내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서 2026년 중반까지 색소를 없애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색소가 포함된 제품은 10% 미만이라고 설명했다. 코나그라는 2027년 말까지 색소 제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외신은 이는 지난주 크래프트 하인즈와 제너럴 밀스가 발표한 계획에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네디 장관은 식품 내 유해 첨가물 제거를 목표로 하는 'MAHA(Make America Healthy Again)' 운동을 벌이고 있다. 두 기업의 행보는 2028년부터 합성 색소 및 일부 성분이 포함된 식품 판매를 금지하는 웨스트버지니아주 법률에 따른 대응이다. 여기에 더해 텍사스주는 오는 2027년부터 해당 성분이 들어간 제품에 경고 라벨을 부착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했다. 식품업계는 합성 색소가 안전하다는 입장을 유지해왔으나, 이 같은 규제 움직임은 업계의 방향 전환을 압박하고 있다. 이번 발표 직후 네슬레의 주가는 스위스 취리히 증시에서 2.7% 하락했고, 코나그라는 뉴욕 증시에서 3.9% 하락했다. 이는 제너럴 밀스의 실적 전망 하향에 따른 식품업계 전반의 주가 약세 흐름 속에서 나타난 반응이다. 네슬레는 딸기맛 네스퀵, M&M이 들어간 톨하우스 쿠키 반죽 등에 색소를 사용하고 있으며, 코나그라의 스낵팩, 던킨 하인즈 제품군에도 레드40, 옐로우5 등의 색소가 쓰이고 있다. 코나그라는 특히 자사 냉동식품 브랜드인 헬시초이스와 마리 캘린더 제품에서는 2025년 말까지 색소를 제거하고, 학교 납품용 제품은 2026~2027학년도 시작 전까지 변경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발표에 동참한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대형 포장식품 업체들로, 향후 규제 강화에 따라 유사한 발표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 펩시코는 도리토스와 치토스 등 간식류에 자연색소를 사용하는 옵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켈로그는 2026년부터 합성 색소가 들어간 신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같은 해 학교 급식용 시리얼에서도 색소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6.26 09:37류승현

EU, 프링글스 품으려는 美 마스에 '반독점 조사' 진행

초콜릿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미국 마스가 프링글스를 보유한 켈라노바를 360억 달러(약 48조9천960억원)에 인수하려는 계획이 유럽연합(EU)의 본격적인 반독점 조사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테레사 리베라 EU 반독점 집행위원은 “이번 거래로 마스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에 여러 인기 감자칩과 시리얼 브랜드를 추가하게 된다”며 “이번 조사는 이 거래가 소비자 제품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규제 당국은 마스가 켈라노바 제품 라인을 흡수해 유통업체들과의 협상에서 더 강력한 협상력을 갖게 되고 이같은 가격 협상력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당국은 이번 거래의 승인 여부 결정 1차 기한을 오는 10월 31일로 설정했다. 마스와 켈라노바는 최종적으로 거래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마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초콜릿 중심의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사상 최고가로 치솟은 코코아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시도로, 켈라노바는 시리얼 사업 부문을 WK 켈로그로 분사한 후 경쟁사 대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EU가 소비재 시장 전반에 걸쳐 경쟁법 집행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오레오 제조사 몬델리즈가 자사 초콜릿, 쿠키 등 제품의 교역국 내 판매를 방해했다는 혐의로 3억3천750만유로(약 5천353억원)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코카콜라, 기저귀 브랜드 팬퍼스를 갖고 있는 프록터 앤 갬블 등 글로벌 기업에 대해서도 비슷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EU의 이번 심층 조사는 리베라 집행위원이 지난해 취임한 후 2번째 기업결합 심사로, 리베라는 앞서 표뮬러(F1) 소유사 리버티 미디어의 38억달러(약 5조1천500억원) 규모 오토바이 레이싱 리그 모토GP 인수 건을 심사한 바 있다. 해당 거래는 지난 23일 조건 없이 승인됐다.

2025.06.26 09:35박서린

로옴, 세미드라이브와 스마트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 공동 개발

로옴은 스마트 콕핏용 SoC(시스템 온 칩) 개발 기업인 세미드라이브와 스마트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 ''REF68003'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본 레퍼런스 디자인은 세미드라이브 스마트 콕핏용 SoC 'X9SP'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로옴의 PMIC(전력 관리 반도체)를 탑재했다. 본 레퍼런스 디자인은 2025년 상하이 모터쇼 세미드라이브 부스에서도 전시된 바 있다. 스마트 콕핏용 SoC 'X9 시리즈'는 미터 클러스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콕핏 도메인 컨트롤러, 콕핏과 차체 일체형 시스템 등 엔트리 모델에서 플래그십 모델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전개하고 있다. 가스구(Gasgoo) 연구원 최신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내 승용차 등록 대수 중 차량 가격이 10만위안(약 2000만원) 이상인 모델에서 세미드라이브 콕핏용 X9 시리즈의 탑재 대수가 현지 시장에서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상하이 자동차, 체리 자동차, 창안 자동차, 제일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동풍 닛산, 동풍 혼다 등의 자동차 메이커가 전개하는 50개 이상의 중국 주력 모델 및 다수의 해외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기술 교류를 개시해, 스마트 콕핏용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초점을 두고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22년에는 자동차 분야에서의 첨단 기술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미드라이브의 차량용 SoC 'X9H', 'X9M' 및 'X9E'와 로옴의 PMIC 및 SerDes IC(집적회로), LED 드라이버 IC 등을 조합한 스마트 콕핏용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에 양사는 차량용 SoC 'X9SP'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을 공동으로 개발해 새로운 콕핏을 고객에게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로옴은 콕핏의 안전 레벨 ISO 26262 ASIL-B를 만족하는 SoC용 PMIC 'BD96811F44-C', 'BD96806Q04-C', 'BD96806Q05-C', 'BD96806Q06-C'를 제공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전력 효율 향상에 기여한다. 로옴 관계자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용 제품의 개발을 계속적으로 추진하여 자동차의 편리성과 안전성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6.25 16:54전화평

구글코리아,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 본선 심사위원단 공개

구글코리아는 글로벌 디지털 영상 광고제 '2025 유튜브 웍스 어워드 코리아'의 본선 심사위원단을 25일 공개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국내 F&B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30년 이상 브랜드 전략을을 이끌어온 노희영 식음연구소 대표가 새롭게 합류헸다. 아울러 제일기획, 이노션 등 국내 광고계를 대표하는 핵심 인사들과 CJ제일제당, 나이키, 맥도날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주요 브랜드 최고마케팅 책임자(Chief Marketing Officer; CMO)가 대거 참여했다. 다년간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업계 내 높은 신뢰를 받아온 이노레드 박현우 대표와 이노션 김정아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올해도 다시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자리를 빛낸다. 박현우 대표의 데이터 기반 브랜드 전략과 디지털 혁신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이노션 김정아 CCO의 창의적인 브랜드 메시지 구현 역량 등 유튜브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낸 캠페인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유튜브 웍스 어워드는 국내 마케터들의 뛰어난 창의성과 비즈니스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라며 "업계 최고의 리더들과 함께 올해의 가장 빛나는 성공 사례들을 발굴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2025.06.25 10:49백봉삼

"올·다·무 품었다"…스타필드 마켓 킨텍스, 26일 오픈

이마트가 오는 26일 킨텍스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지하 1층 트레이더스와 일렉트로마트를 제외한 지상 1, 2층 영업면적 4천445평(1만4천694㎡)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은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전반적인 공간 구성을 가족 친화적으로 개편했다. 이마트가 상권을 분석한 결과, 고양시의 3인 이상 가구 비중은 41%, 인접한 김포시는 43%, 파주시는 38%로, 전국 평균 34%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이에 각 층별 휴식·문화 특화공간을 조성해 가족 단위 고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지상 1층 중앙부에 복합 힐링 공간 '북 그라운드'를 132평(436㎡) 규모로 조성했고, 바로 옆에 스타벅스(135평)를 배치했다. 지상 2층에는 18평(60㎡) 규모의 '키즈 그라운드'를 신설해 자녀를 동반한 3040 고객들이 쇼핑을 즐기면서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휴식하고 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팝업스토어·쉼터 등으로 운영됐던 50평(165㎡) 규모 '아트리움'을 포함 시, 킨텍스점 휴식·문화 공간은 200평(661㎡)으로, 리뉴얼 이전 대비 2배로 확대됐다. 렌디한 F&B 구성도 강화해 화제성과 차별화를 확보했다. 경북 지역에서 '빵지순례' 명소로 유명한 종합 베이커리 '두낫디스터브베이커스'를 경기 북부 최초로 입점시키고, 성수동에서 줄 서 먹는 돈카츠 맛집 '화화돈'과 30년 전통 메밀 명장이 만든 메밀요리 전문점 '의령메밀연구소'도 선보인다. 브랜드 구성도 리뉴얼했다. 선호도가 높은 기존 브랜드는 대형화했고 신규 테넌트는 도심형 쇼핑몰 수준으로 강화했다. 신흥 유통기업 올·다·무가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은 기존 55평(182㎡)에서 158평(522㎡), 다이소는 기존 190평(628㎡)에서 502평(1천660㎡) 규모로 확장했고 일산 상권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를 신규 유치해 올해 9월 오픈 예정이다. 이마트 위수연 개발혁신본부장은 “선제적 투자를 통해 킨텍스 상권 내, 기존 랜드마크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치열해지는 유통 시장에서 여가와 쇼핑이 융합된 '스타필드 마켓'만의 독보적인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팝업 행사장부터 문화 공연, 트레이더스 및 입점 브랜드 특별 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지상 1층 아트리움 스페셜 팝업존에서 하림과 협업한 '더미식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오징어 낚시 체험존'을 설치해 대형 선박에서 모형 낚시 체험을 통해 증정품을 제공하며 '나만의 컵라면 만들기' 체험과 주말에는 하림의 '더미식 오징어 초빔면' 신상품 시식존 등을 운영한다. 1층 북 그라운드에서는 오는 28~29일 각 14시, 16시에 2회씩 참여형 키즈 공연 '벌룬매직쇼'를 선보인다. 트레이더스에서는 선착순 4천명 한정 삼성카드로 15만원 이상 전액 결제 시 이마티콘 5천원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며,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 6일까지 삼성카드 결제 시 스테이크, 활전복, 감귤 등 신선 먹거리들과 생필품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025.06.25 06:00김민아

[강진아 칼럼] F1과 상용차 R&D의 양방향 진화

포뮬러 원(F1)은 단순한 경주 그 이상이다. 이는 자동차 기술의 최첨단 실험실로, 극한의 조건에서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며 미래 자동차 기술의 선행 무대 역할을 한다. 반면 상용차 제조사들은 대규모 생산과 글로벌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신뢰성 높은 기술을 개발하여 자동차 산업을 이끈다. 서로 다른 혁신 주기와 목표를 가진 이 두 영역은, 최근 양방향 기술 흐름과 전략적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복합적이고 유기적인 혁신 생태계로 진화하고 있다. 애스턴 마틴 F1 팀은 이름은 같지만, 양산차 브랜드로서의 애스턴 마틴 자동차와는 분리된 독립적 레이싱 팀이다. 이 팀은 엔진, 변속기, 하이브리드 시스템 같은 핵심 파워유닛을 자체 제작하지 않고, 메르세데스-AMG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이 구조는 'F1 기술은 상용차와 다르다'는 단순 구도에 반대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용차 기술이 F1을 지탱하는 핵심적인 반대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의 순환 구조: 혈관처럼 흐르는 R&D 최근 F1 기술은 상용차로 내려가 일상적인 주행 환경에 적용되고, 상용차의 기술은 다시 F1 무대로 올라가는 상하 구분 없는 복합 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과정의 중심에는 애스턴 마틴 F1 팀과 메르세데스-AMG 간의 협력 모델이 자리한다. 애스턴 마틴 F1 머신의 동력계는 메르세데스-AMG가 공급한다. 엔진, 하이브리드 파워 유닛, 변속기 등 핵심 부품이 모두 독일에서 조달되는데, 이는 F1이 단순히 기술을 '내려받는' 곳이 아니라 상용차 제조사가 F1의 기술 공급자이자 실전 파트너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메르세데스-AMG가 F1에 공급하는 기술은 고성능 실험용 기술에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EQ 전기차 시리즈, AMG 하이브리드, S클래스에 적용된 배터리 열관리, 회생 제동, 복합재 프레임 설계 기술들이 F1 파워 유닛 개발에 기반으로 작용한다. 상용차의 R&D 자산이 F1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F1의 극한 환경을 견뎌낸 MGU-K 회생 제동시스템, 고속 공기역학 설계, 정교한 열 제어 기술은 다시 상용차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적용되어 주행거리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전략적 기술 관리: F1과 상용차 간의 협력 네트워크 기술 흐름이 단순한 기술 이전이 아닌 '전략적 순환'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메르세데스-AMG 는 F1을 단순히 마케팅 플랫폼으로 보지 않고, F1의 실시간 데이터와 실험 결과를 자사 양산차 소프트웨어, 전장 시스템, 냉각 설계 개선에 적극 활용한다. 애스턴 마틴 F1 팀이 수집한 현장 데이터와 피드백은 메르세데스-AMG의 R&D 전략에 영향을 미친다. 혼다 역시 이와 같은 전략을 구현하고 있다. 혼다는 자사 전동화 플랫폼인 e:HEV 기술을 바탕으로 레드불 파워트레인에 기술을 공급하며, F1에서 고온 고효율 엔진 제어 기술을 다듬어 다시 양산차 라인업에 적용하는 피드백 루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혁신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단방향 과정이 아니라, 서로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동반 성장하는 공진화(co-evolution)의 모습이다. 기술경영 관점에서 본 혁신 생태계 기술경영 차원에서 F1과 상용차 R&D의 관계는 '단선적 기술 이전'이 아니라 '양방향 순환'으로 이해해야 한다. F1은 혁신 기술을 빠르게 시험하고, 상용차는 이를 대량 생산과 시장 환경에 적합하도록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상용차 산업에서 축적한 품질관리, 생산 공정,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은 다시 F1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 이러한 협력적 혁신 생태계는 기업들이 독립적으로 기술 혁신을 추구하기보다 서로 다른 R&D 강점과 자원을 공유하며 협력하는 전략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핵심임을 시사한다. 속도와 신뢰성, 혁신과 안정성, 실험과 생산성 사이에서 F1과 상용차는 서로의 강점을 극대화하며 공진화하고 있다. 기술의 루프(loop)가 만드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 오늘날 운전자가 경험하는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자율주행차에는 F1의 첨단 실험정신과 상용차 산업의 체계적 기술관리가 공존한다. 기술은 단순한 위에서 아래로의 흐름이 아니라,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진화하는 루프 구조다. 애스턴 마틴과 메르세데스-AMG의 협력 모델은 이러한 복합 순환 구조의 정교한 사례다. 이제 중요한 것은 기술의 출처가 아니라, 그 기술이 어떻게 순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가이다. F1과 상용차는 경쟁을 넘어 '공진화'의 파트너가 되어 자동차 기술 혁신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있다.

2025.06.24 16:15강진아

갤럭시Z플립7, '엑시노스 칩 탑재…성능 어느 정도?

최근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 삼성 엑시노스 2500 칩을 탑재한 갤럭시Z플립 7이 포착됐다고 IT매체 샘모바일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식은 IT 팁스터 @tarunvats33가 최초로 발견한 것으로, 이번에 포착된 갤Z플립 7은 모델명 SM-F766B로, 엑시노스 2500 칩셋을 탑재한 글로벌 모델이다. 이 모델에는 12GB 램이 탑재됐다. 테스트 결과 싱글코어 점수는 2천356점, 멀티코어 점수는 8천76점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말 엑시노스 2500칩을 탑재한 갤럭시Z플립 7의 미국 모델이 긱벤치에서 포착된 적이 있다. 당시 싱글코어 점수는 2천012점, 멀티코어 점수는 7천563점이었다.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인 갤럭시Z플립 7은 최초로 삼성 엑시노스 칩셋을 탑재한 폴더블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전 모델들은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엑시노스 2500 칩은 삼성전자 시스템 LSI에서 설계하고, 삼성 파운드리의 2세대 3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칩이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이 칩은 10코어 중앙처리장치(CPU), AMD RDNA 3.5 아키텍처 기반 엑스클립스(Xclipse) 950 그래픽처리장치(GPU), 16MB L3 캐시를 탑재한다고 알려졌다. 물론, 벤치마크 점수가 실제 기기 성능을 정확히 나타내지는 않기 때기 때문에 실제 갤Z플립 7의 엑시노스 칩이 어느 정도의 성능을 낼지 알아보려면 제품 출시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6.23 11:19이정현

AI 시대의 새로운 성장 위해 번영하는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산업 구축

상하이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F5.5G 올옵티컬 산업 서밋(F5.5G All-Optical Industry Summit)이 'MWC 상하이 2025(MWC Shanghai 2025)' 기간 중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서밋에서는 공업정보화부(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위원회(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Committee), 중국정보통신기술연구원(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말레이시아 맥시스(Maxis), CTM 등이 참석해 급성장 중인 F5.5G 산업을 주요 주제로 논의했다. 이들은 특히 글로벌 통신사들의 10Gbps 올옵티컬 광대역 및 올옵티컬 프리미엄 전송 분야의 최신 상용화 사례를 공유했다. F5.5G All-Optical Industry Summit Successfully Held in Shanghai 최근 몇 년간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의 상용화 속도가 빨라졌다. 광대역 접속 분야에서 전 세계 70여 개 통신사가 10Gbps 패키지를 출시했으며, 10Gbps 올옵티컬 광대역의 대규모 상용화는 새로운 AItoH(AI to Home) 서비스로 향하는 길을 열었다. 광 전송 분야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400G로 운영되는 240개 이상의 네트워크가 구축됐다. 한편 업계는 최종 사용자가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팅 파워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1ms(1000분의 1초) 지연 시간의 메트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를 통해 AItoB 애플리케이션 혁신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생활과 생산 방식을 혁신하는 가운데 글로벌 통신사들도 AI 수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이에 앞장서는 기업들은 '연결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연결+컴퓨팅+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로 변신을 시도 중이다. 리펑(Li Peng) 화웨이 ICT 판매•서비스 부문 선임 부사장 겸 사장은 연설에서 "가정과 기업은 통신사들의 AI 전략적 전환에서 가장 가치 있는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화웨이는 산업계와 협력해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발전을 촉진하고, 클라우드-지능-네트워크-기기 간 심층 협력을 지원하고, AI를 가정과 산업에 적용해 AI 시대 동반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시대에 통신사가 가정용 광대역 서비스 시장에서 성장하려면 최종 사용자에게 새로운 가치와 만족감을 제공해야 한다. 밥첸(Bob Chen) 화웨이 광학 사업 제품 라인 총괄 사장은 네 가지 차원에서 발생하고 있는 F5.5G 올옵티컬 네트워크 분야의 최신 혁신을 공유했다. 그는 "화웨이는 가정용 광대역 사용자가 더 큰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역폭 업그레이드 가시화 ▲ 차별화된 느낌의 품질 보장 ▲새로운 가정용 기기의 접근성 향상 ▲새로운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왔다"면서 "이를 통해 통신사가 높은 가치를 가진 4-in-1 패키지를 구축해 사용자에게 최상의 AI 적용 경험을 제공하도록 지원해 왔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솔루션은 ▲대역폭 업그레이드 ▲차별화된 경험 ▲신규 단말기 ▲풍부한 가정용 애플리케이션 분야에서 업그레이드됐다. 50G PON 솔루션은 초기가비트 및 10기가비트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또한 화웨이는 엔드투엔드(end-to-end)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해 높은 가치를 지닌 사용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보장한다. 또한 화웨이의 신규 단말기인 'AI 홈 허브'는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홈 허브로, 가정 내 AI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한편 화웨이와 통신사들은 1ms 지연 시간의 올옵티컬 메트로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 중이다. 이 네트워크가 구축되면 사용자는 지연이 거의 없는 결정론적(deterministic)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과 AI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2025.06.20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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