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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0유로 스마트 전기차, 즐거운 이동성의 기준을 바꾸다

베이징 2025년 8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의 혁신 브랜드 아스트록스(ASTRAUX)가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 2025에서 세 가지 혁신적인 전기차를 공개하는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아스트록스 마이크로 스마트 전기차 AL 시리즈: 아스트록스의 새로운 마이크로 전기차는 도시 이동성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모든 세대에 어필할 수 있게 설계됐다. 유럽연합(EU)의 L6e/L7e 카테고리 인증을 받아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14세부터 합법적으로 운전이 가능해 도시 교통에 새로운 자유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관상으로는 차량의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 콘셉트가 돋보인다. 대형 원형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선루프, 대담한 개성을 드러내며 안전성을 강화한 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한 레이아웃이 주요 특징이다. 내부에는 차량 내 노래방과 엠비언트 조명 시스템을 갖췄고, 외부에는 드론을 탑재해 단순한 차량에서 이동형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변신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스트록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동반 로봇 Aimon과 AI 선글라스 등 두 가지 혁신을 추가로 공개하며 아스트록스가 라이프스타일 중심 스마트 기술 분야에서 내디딘 최신 발전을 보여준다. 모든 세대를 위해 설계된 아스트록스는 스타일, 기술, 합리적인 가격을 결합한 '모두에게 즐거움을(Joy for All)'이라는 새로운 철학을 제시한다.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이번 신제품 출시는 스마트 모빌리티, 감정적 동반자, 웨어러블 AI 경험으로의 대담한 도전이 시작됐음을 의미한다. 한정 기간 프로모션 — 오늘부터 중부유럽시간(CET) 기준 9월 6일 자정(한국시간 9월 7일 오전 7시)까지 전 제품을 9.9유로에 예약 가능하다. 11월 10일까지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아스트록스 AL7 조기 구매 가격: 7990유로 (정가 8990유로) 아스트록스 AL6 조기 구매 가격: 5990유로 (정가 6990유로) 아스트록스의 목표는 누구나 쉽게 혁신적인 디자인을 접해 더 스마트하고 더 재미있으면서 더 합리적인 가격을 가진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브랜드의 슬로건은 '스타일링하라. 즐겨라. 보여줘라(Style it. Live it. Show it)'이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IFA 베를린에 참여해 스마트 라이프의 새로운 시대를 지켜보길 바란다. 웹사이트: https://astra-ux.com/zh선주문 링크: https://astra-ux.com/products/electric-mini-car미디어 문의: press.astraux@maktoumtech.com 소셜 미디어: 인스타그램: @Astraux.global틱톡: @astrauxglobal페이스북: @Astraux.global

2025.08.24 15:10글로벌뉴스

통신비 월 90원?…알뜰폰 초저가 요금제 등장

한 달 통신 요금이 100원도 채 되지 않는 '초저가 요금제'가 등장했다. 제공되는 데이터·음성·문자는 제한적이지만, 사실상 무료에 가까운 가격으로 눈길을 끈다. 알뜰폰(MVNO) 서비스 업체 아이즈모바일은 가입 후 12개월간 월 90원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가입자를 유인하기 위한 프로모션 성격으로, 기존 요금 9천900원 대비 99%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별도 추가금이 없다면 1년 치 통신비는 약 1천원에 불과하다. KT망을 기반으로 한 월 90원 요금제는 월 5GB(LTE) 데이터, 통화 100분, 문자 150건을 제공한다. 단, 기본 데이터을 초과하면 제한된 속도로 전환해주는 QOS(서비스 품질 보장) 옵션이 없어 추가 요금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공용와이파이(지하철), 인터넷 결합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다. 이 요금제는 매달 휴대폰 사용량이 일정한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반면 평소 5GB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한다면 개인 와이파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기본 제공량을 넘으면 1MB당 22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문자 서비스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글 40자 이하 단문메시지(SMS)만 150건까지 기본 제공하며, 1천자 이하 장문메시지(LMS)와 긴 텍스트 메시지(MMS 텍스트)는 1건당 33원이 부과된다. 이미지나 동영상을 첨부한 MMS는 1건당 220원이 책정된다. 이처럼 초저가 요금제는 알뜰폰 시장에서 꾸준히 등장해온 이벤트성 상품이다. 실제 사용에 앞서 세부 조건을 확인해야 하지만, 통신비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로 남아 있다.

2025.08.24 13:18진성우

[ZD브리핑] 트럼프 만난 이 대통령, 대미 투자 발표 주목…국회 결산 논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보안,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해 정치권의 쟁점 법안 처리, 글로벌 기업들의 신기술 행사까지 이번 주는 굵직한 현안이 쏟아집니다. 반도체 투자, 에너지 안보, 콘텐츠 산업 활성화 등 경제 전반을 가늠할 이슈들이 주목됩니다. 한미 정상회담, 대미 반도체 투자 확대 관심...여, 노랑봉투법 이어 상법 2차 개정 강행 예고 25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이번 회담에는 정부 주요 인사들과 더불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총수가 동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반도체 기업들의 대미 투자 규모가 확대될 지 주목됩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현지 첨단 파운드리 팹 건설 등에 370억 달러, SK하이닉스는 첨단 패키징 팹에 38.7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자국 내 반도체 공급망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미국 정부의 기조를 고려하면, 해당 투자 규모를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주 더불어민주당은 노란봉투법(노조법 2조 3조 개정안)에 이어 2차 상법 개정안 처리 강행을 예고했습니다. 쟁점 법안들마다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25일까지 무제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경제계는 경제단체 계속해서 해당 법안들의 역기능을 우려하며 보완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에선 전력망 인프라 구축 및 에너지 안보와 공급 안정성 확보,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혁신, 탄소 저감 기술 등이 의제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엔비디아 등 기업 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글로벌 완성차가 미국 관세 영향으로 북미 시장 가격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토요타는 지난달 모델별 평균 가격을 270달러(38만원) 폭으로 인상했고, 미국 시장에 의존하는 스바루도 가격을 올렸습니다. 일본 완성차뿐만 아니라 포드, BMW, 포르쉐, 애스턴마틴 등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이 행렬에 아우디도 모델과 트림에 따라 최소 800달러(110만원)에서 최대 4천700달러(650만원)까지 인상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제너럴모터스(GM)과 현대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 등은 아직 가격 인상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지는 않았지만, 기업 손실이 이어지면 언제든 고려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리테크 2025)이 오는 27~2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개최됩니다. '리테크 2025'는 폐기물 관리, 자원 재활용, 고부가가치 소재·원료 기술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전문 전시회입니다. 폐기물처리 설비·기술 및 정책과 ESG 기반 리사이클 플랫폼 등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산업구조 전환을 이끄는 기술 흐름이 소개됩니다. 국회 예산결산 논의...콘텐츠산업 논의 잇따라 열린다 국회에서는 예산 결산에 대한 논의가 이어집니다. 예결위는 25일 결산심사소위를 구성하고 2024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과 예비비지출 승인 건을 논의한 뒤 26일까지 종합정책질의에 나설 예정입니다. 과방위에서는 27일 예정된 예산소위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회계연도 결산과 함께 예비비지출 승인안, KBS와 EBS 결산 승인안을 다룬 뒤 상임위 전체회의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과방위는 이와 함께 전체회의를 열어 26일 법안 상정을 거친 뒤 27일 본회의가 산회한 뒤 ICT 법안심사를 위한 소위를 열 계획입니다. 한국방송학회는 26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문화강국 실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세미나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통해 문화강국을 실현하고, 콘텐츠 산업 진흥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아가 정책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8일부터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페어'가 나흘간 개최됩니다. 올해는 400개 기업이 507개 부스 규모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에이스페어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LG CNS, 에이전틱 AI 신규 플랫폼 공개...AWS, 게임 고객 컨퍼런스 개최 LG CNS는 오는 25일 LG사이언스파크 ISC동 컨버전스홀에서 'AX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LG CNS의 AX 전략을 비롯해 에이전틱 AI 신규 플랫폼과 서비스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벡터코리아는 이달 26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액셀러레이트 SDV: 차량 개발 및 테스트 전략'을 주제로 '벡터 테크데이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글로벌 현장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화·네트워크 등 미래차 개발의 실질적인 전략과 솔루션을 공유될 예정입니다. 태블로는 오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서울 파르나스에서 '태블로 데이터 페스트 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행사는 'AI 시대 가장 적합한 데이터 분석'이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AI 시대에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조망할 예정입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게임 및 미디어 고객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게임·미디어 산업의 클라우드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GS네오텍·메가존클라우드·솔트웨어 등 AWS 파트너사가 다양한 혁신 사례를 발표해 산업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버티브코리아는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미래에셋타워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 버티브코리아는 비전과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고 새롭게 공개한 버티브 360AI 시연을 통해 기술 전략과 미래 비전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현대글로비스와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제일기획, 에코마케팅, 컴투스 등 국내 비즈니스 리더들이 데이터 혁신 전략과 노하우도 공유합니다. 플리토도 같은 날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플리토 퍼스트 미디어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창립 13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장 여정과 향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플리토는 이번 행사에서는 회사의 새로운 비전인 '플리토 2.0'을 중심으로, 초개인화 기반의 신기술 데모 시연과 함께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서비스 전략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트러스트커넥터와 법무법인 디엘지는 이달 29일 드림플러스 강남 이벤트홀에서 '기술을 소비하는 기업에서 AI를 설계하는 기업으로'라는 주제로 'AI 네이티브 엔터프라이즈 포럼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와 조원희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 변호사가 기조 연설을 맡아 에이전틱 AI 시대의 기업 혁신과 컴플라이언스 균형을 발표합니다. 이 외에도 유엔진솔루션즈·더존비즈온·투이컨설팅·오리엔텀 등 주요 기술 기업이 나서 실무 경험과 AI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5' 열린다...넷마블 신작 뱀피르 출시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언리얼 엔진과 에픽 에코시스템의 최신 기술·제작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행사인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5'를 오는 25일부터 26일 양일간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는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와 빌 클리포드 언리얼 엔진 총괄 부사장, 마커스 와스머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로 막이 오릅니다. 다양한 산업별 트랙에서 총 38개의 세션이 진행될 예정으로, 일부 세션들은 라이브로 실시간 중계됩니다. 신작 게임 출시 소식도 있습니다. 넷마블의 MMORPG '뱀피르'가 주인공입니다. PC와 모바일 기기로 즐길 수 있는 '뱀피르'는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제작을 맡았으며, 뱀파이어 소재에 MMORPG의 성공 공식을 융합한 신작으로 요약됩니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게임과학연구원과 구글코리아가 마련하는 '2025 게임과학포럼'도 개최됩니다. 이번 주제는 'AI가 바꾸는 창작, 미래가 묻는 균형'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29일 결심공판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 결심공판이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립니다. 검찰의 구형과 변호인 최후변론, 피고인 신문과 김 창업자의 최후진술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 창업자는 SM엔터테인먼트 주가를 둘러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건강 문제로 앞선 공판에는 여러 차례 불출석했지만, 결심공판에는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대면진료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는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토론회'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국회의원 최보윤이 주최로 오는 8월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과 의료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 혁신과 비대면진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 선재원 대표가 '의료데이터로 여는 맞춤형 비대면진료'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개보위, 27일 전체회의 열고 SKT 처벌 수위 다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에서 27일 전체회의를 개최합니다. 이 회의에서 SKT 침해사고 관련 처벌 수위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지난 4월 SKT 측의 신고 이후 4개월 만에 처분과 관련해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고학수 개보위 위원장은 엄정 처벌을 예고했던 만큼 과징금 규모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법에 따르면 과징금은 매출액 3% 이내에서 부과할 수 있습니다. SGA솔루션즈, 27일 풀스택 보안전략 소개 정보보안 기업 SGA솔루션즈는 시스템 접근제어 자회사 'SGN' 합병에 따른 'Full-Stack 보안전략'에 대해 소개합니다. 최근 보안업계 사이에서 '제로 트러스트' 전략이 핵심 화두로 부상한 가운데 이와 관련한 SGA의 전략에 대해 브리핑하는 자리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29일 '이슈앤 톡'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해 3분기 '이슈앤톡' 행사를 2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KISA 스미싱대응팀이 스미싱과 엑스레이 서비스와 관련해 발표를 하고 기자들에게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첫 번째 세션이 진행됩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침해신고와 유출신고, 따로 또 같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어집니다. 위협분석단과 개인정보조사단에서 발표를 담당합니다.

2025.08.24 11:37류은주

美 50% 철강 관세, '산업용 로봇' 일부 포함

미국 정부가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로봇 업계도 영향권에 들어섰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최근 관세 적용 대상으로 지정한 철강·알루미늄 파생상품 407개 품목 가운데에는 산업용 로봇 가운데 팔렛타이징 로봇도 포함됐다. 해당 품목은 대미 수출 시 50% 관세가 부과된다. 구체적으로 철강·알루미늄 함량 부분에는 50%의 고율 관세가, 비함량 부분에는 한미 FTA에 따른 15% 상호관세가 각각 적용된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지난 18일 0시 1분 통관분부터 적용되고 있다. 다만 기존 산업용 로봇은 이번 조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무관세가 유지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팔렛타이징 로봇이 물류·제조 현장에서 자동 적재·하역에 널리 쓰이는 만큼 대미 수출 기업의 비용 부담과 가격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25.08.24 10:44신영빈

CJ온스타일, AI∙XR 탑재 라방 진행..."몰입형 쇼핑 경험 제공"

CJ온스타일은 AI(인공지능)∙XR(확장현실)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몰입형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이하 라방) 방송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단순 판매를 넘어, 고객이 콘텐츠에 몰입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영상 제작 경쟁력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그 시작은 제품력과 브랜딩을 기반으로 2030 여성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Verish)'다. CJ온스타일은 24일 저녁 8시 50분 '베리시' 모바일 라방에서 ▲AI 모델 ▲XR 콘텐츠 ▲생성형 AI 드론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압도적 비주얼과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패션 업계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해 모델, 화보, 디자인 등 제작 전 과정의 효율성과 확장성을 높이는 시도가 활발하다. CJ온스타일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열린 AI 패션 쇼케이스를 통해 파리·뉴욕 가상 런웨이에서 AI 모델을 구현,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베리시 라방은 이러한 실험적 시도를 한층 고도화한 사례다. CJ온스타일은 '새로운 감각의 시작'이라는 베리시 브랜드 세계관과 연계해 맞춤형 AI 콘텐츠 패키지를 제작했다. 브랜드의 글로벌 팬덤을 고려한 다양한 인종의 AI 캐릭터 3인을 기획, 베스트셀러 '쿨핏 볼륨핏', '쿨핏 볼륨 노후크'의 착용 모습을 사실감 있게 구현해냈다. 사이즈별 디테일과 패션 스타일링까지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베리시 전용 미디어월과 XR 기술을 활용해 오로라·밤하늘·달 등 실시간 모션 그래픽을 적용한 가상 공간을 연출하고 생성형 AI 기반 드론 영상까지 더해 기존 라방에서는 볼 수 없던 몰입감 높은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AI·XR 미디어 콘텐츠 혁신을 위해 올해 초 'AI콘텐츠팩토리'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향후 패션뿐만 아니라 뷰티, 리빙,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AI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CJ온스타일 라방 콘텐츠의 강점은 가격과 혜택 중심의 단순 상품 판매 방송이 아닌, '몰입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드는 압도적 제작 경쟁력에 있다”라며 “시청 몰입도를 돕는 R&D 투자를 지속해 모바일 라방 지평을 넓히고, 미디어 콘텐츠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4 10:38안희정

틱톡, 스트레이키즈 '카르마' 발매 기념 캠페인 #KARMA 전개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K-팝 대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정규 4집 '카르마(KARMA)' 발매를 기념해 글로벌 인앱 캠페인 #KARMA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틱톡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팬들이 다양한 미션과 창작 활동에 참여하며 아티스트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8월 2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며, 틱톡 앱에서 'Stray Kids'를 검색하면 나오는 전용 캠페인 허브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프로필 프레임 획득, 그룹 미션, 사용자 생성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캠페인 전용 리워드를 통해 지속가능한 참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한 뒤 'Stray Kids'를 검색하고, 타이틀곡 'CEREMONY'를 음악 앱에 저장해 해당 음원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캠페인 기간에만 독점 제공하는 프로필 프레임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그룹 미션도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각 수록곡 음원이 20만 건 이상 저장되면, 해당 곡과 연결된 멤버 두 명의 독점 이미지가 공개된다. 수록곡 '삐처리 (BLEEP)'는 방찬과 리노, 'CREED'는 창빈과 승민, '반전 (Half Time)'은 현진과 한, 'CEREMONY (Festival Ver.)'는 필릭스와 아이엔의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틱톡은 팬들의 참여 경험을 확장하기 위해 캠페인 전용 커스텀 이펙트와 템플릿을 활용해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제작 기회를 제공하고, 특별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스트레이 키즈의 공식 틱톡 계정(@jypestraykids)은 3,1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누적 좋아요 수는 14억 건을 돌파했다. 스트레이 키즈 관련 콘텐츠는 플랫폼 내에서 2,100만 개 이상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글로벌 팬 커뮤니티에서 활발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캠페인과 관련해 스트레이 키즈는 “스테이(STAY)는 항상 저희 활동의 중심에 있고, 틱톡은 그러한 팬들의 사랑과 창의력을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신곡 발매를 기념하는 #KARMA 캠페인을 통해 팬분들과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틱톡코리아 아티스트 앤 레이블 파트너십 박주영 리드는 “이번 #KARMA 캠페인은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미션과 콘텐츠로 스트레이 키즈와 팬들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틱톡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24 10:21안희정

애플, 일부 국가서 앱스토어 세금·가격 정책 조정

애플이 일부 국가에서 앱스토어 세율과 가격 정책을 대거 손질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개발자들에게 캐나다와 루마니아, 브라질 등 여러 국가에서 새로운 세율 적용과 가격 변경을 안내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우선 세금 제도 변경을 즉시 시행한다. 브라질에서는 3.5% 거래세(IOF)가 신설됐고, 캐나다에서는 디지털서비스세(DST)가 폐지됐다. 에스토니아 부가가치세(VAT)는 22%에서 24%로 인상됐으며, 루마니아는 일반 VAT를 19%에서 21%로 올리고, 서적·뉴스·오디오북 등 문화 콘텐츠에 적용되던 감면 VAT도 5%에서 11%로 상향했다. 필리핀에서는 해외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VAT 12%가 새로 도입됐고, 베트남에서는 해외와 국내 개발자 모두에 대한 세율이 대폭 바뀌었다. 해외 조직의 VAT는 5%에서 10%로 인상됐으며, 해외 개인 개발자에게는 5%의 소득세(PIT)가 신설됐다. 베트남 내 조직은 애플 수수료에 대해 5%의 외국인 계약자세(FCT)를 새로 부담하게 됐고, 개인 개발자 역시 PIT 2%와 FCT 5%가 동시에 부과되며 감면 VAT 혜택은 사라졌다. 세금에 이어 가격 조정은 오는 9월 8일부터 적용된다. 대상 국가는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두 국가를 기준 국가로 설정하지 않은 개발자는 앱과 인앱 구매 가격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다만 기준 국가로 설정한 경우 가격 변동은 없으며, 다른 지역 앱스토어에서는 해당 기준 가격에 맞춰 조정이 이뤄진다. 자동 갱신 구독 상품은 이번 조정에서 제외된다. 애플은 이러한 변경 사항을 앱스토어 커넥트의 'Pricing and Availability' 메뉴에 반영했으며, 개발자 계약서에도 업데이트 내용을 반영했다. 개정된 계약서 번역본은 한 달 내로 제공될 예정이다.

2025.08.24 09:37전화평

"꽃게값, 어디까지 낮아지나요?"…대형마트·쿠팡 "내가 최저가"

대형마트 3사와 쿠팡이 가을 햇꽃게 최저가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서해안 꽃게 금어기가 풀리면서 최저가 할인 경쟁에 들어간 것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서해안 꽃게 금어기는 6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로 지난 21일부터 금어기가 해제됐다. 이에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사는 금어기 해제 첫 날인 21일 새벽 서해안에서 어획한 꽃게를 최저가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참전한 곳은 롯데마트다. 롯데마트는 금어기 해제 당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서해안 햇꽃게'를 100g당 992원에 판매하고 있다.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이 적용된 가격이다. 새벽에 어획한 햇꽃게를 산지 직송해 당일 오후 살아있는 상태로 공급하는 것으로 조업 직후 꽃게를 5℃ 이하 냉수에 담가 기절시키고 모래톱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전국 매장에 직송하는 구조다. 홈플러스와 이마트도 바로 맞불 작전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햇꽃게 100g당 780원까지 가격을 낮춘 대규모 특가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100g당 790원으로 책정했다가 780원으로 10원 낮춘 것이다. 오는 24일까지는 오프라인 매장 한정으로 780원에 판매하고 27일까지는 1천90원에 선보인다. 오는 25~27일 사흘간은 온라인에서 추가 할인해 약 905원에 햇꽃게를 구매할 수 있다. 특히 780원이란 가격은 이는 10년 전인 2015년 햇꽃게 가격(100g당 980원)보다 최대 200원 저렴한 수준이다. 이마트는 24일까지 햇꽃게 10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760원에 판매하고 있다. 당초 100g당 788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지만, 홈플러스가 이보다 낮은 가격에 햇꽃게를 가져오자 한 번 더 낮췄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도 오는 28일까지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꽃게 파격 행사에 합류한다. 마지막 주자인 쿠팡은 이마트와 같은 760원에 햇꽃게를 판매한다. 다음 달 1일까지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열고 로켓프레시를 통해 햇꽃게를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이력추적 햇꽃게 3kg ▲서해안 일품 햇꽃게 3kg ▲어부심 서해안 햇꽃게 2kg 등으로 오는 24일까지 3일간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760원에 판매한다.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카드할인 적용 시 100g당 990원에 판매한다. 대형마트와 쿠팡이 햇꽃게를 최저가에 공급할 수 있는 것은 사전 계약을 통해 물량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꽃게 주산지인 부안 격포항과 태안 신진도항 소재의 선단 40여척과 사전 계약을 체결해 전년 대비 약 30% 확대된 공급망을 구축했다. 이마트도 약 50척의 선박과 협업, 꽃게 직거래 네트워크를 형성했고 홈플러스도 조업 선박을 전년보다 늘려 안정적인 수급 기반을 마련했다. 쿠팡은 산지직송 서비스로 신선도과 가격을 잡았다. 쿠팡의 산지직송은 전국 산지의 수산물을 반나절 만에 최대 400~500km 떨어진 고객에게 배송하는 서비스다. 새벽 하역된 꽃게는 미니물류센터에서 검수, 포장, 송장 부착 후 배송 캠프로 이동해 다음 날 새벽 도착한다. 2019년 출시 당시 전복, 오징어, 새우 서너종에서 올해 꽃게, 고등어, 갈치, 주꾸미 등 30여 종으로 늘었고 산지도 해남, 부산, 마산, 태안 등 전국으로 확장됐다. 올해는 꽃게 산지직송 지역을 신진도, 격포, 법성포, 신안, 진도 등 5곳으로 확대했다.

2025.08.24 09:18김민아

미국행 소포는 'EMS 프리미엄'으로...서류·편지는 그대로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변경으로 인해 25일부터 항공소포, 26일부터 EMS 접수가 중단된다. 서류와 편지, EMS프리미엄은 기존과 같이 접수하면 된다. 24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발효되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경에 따라 서신과 서류를 제외한 우편물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부득이하게 접수를 잠시 중단하게 됐다. 싱가포르와 태국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벨기에 등도 같은 상황이다. 중국과 홍콩의 경우에는 지난 4월부터 미국 국제우편 발송을 중지한 상황이다. 미국의 정책 변경으로 현지 세관당국(CEP)가 승인한 기관만 우편에 대한 세관 신고와 납부가 가능한데, 우정사업본부는 1~2달 내에 유사한 품질과 가격의 서비스를 만들어 공지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체국이 민간 특송업체 UPS와 제휴해 제공하는 서비스인 'EMS 프리미엄'을 통한 발송은 가능하다. 기존 EMS가 국제우편망을 통해 미국 우정공사(USPS)로 전달되는 것과 달리 EMS 프리미엄은 UPS가 직접 통관과 배송을 처리한다. 이에 따라 발송인이나 수취인이 관세를 신고 납부해야 한다. 우정사업본부는 “1~2개월 내 관세 대납업체와 연계를 통해 기존 EMS와 유사한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라며 “UPS와 협력해 EMS 프리미엄보다 저렴한 상품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08.24 08:32박수형

튀르키예, 내년에나 5G 통신 상용 서비스 개시

튀르키예가 뒤늦게 5G 통신 상용화 준비에 나섰다. 4G LTE 서비스 도입도 다른 나라보다 5년 가까이 늦었던 나라다. 모바일웓드라이브에 따르면 압둘카디르 우랄올루 튀르키예 교통인프라장관은 오는 10월 5G 통신을 위한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5G 상용화 시점을 내년으로 예정하고, 올해 말에 주파수 경매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경매에는 현지 통신사인 터셀, 튀르크텔레콤, 다국적 회사인 보다폰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매에서 공급될 주파수는 700MHz 대역과 3.5GHz 대역의 400MHz 폭이며, 경매 방식과 조건은 이달 말에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관보에 게재된 튀르키예 대통령령에 따르면 11개의 주파수 패키지로 경매 대상이 구성됐으며 최저 공급가는 총 3조 원에 이른다. 각 패키지의 최저 공급 가격은 700억 원에서 6천억 원 수준이다. 경매에서는 신규 주파수 공급과 함께 2029년 할당 기간이 만료 예정인 주파수의 이용 권한 갱신도 이뤄질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주파수 할당 권한 갱신을 위해 연간 수익의 5%를 지불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경매에서는 현재 2029년에 만료 예정인 기존 이동통신망 라이선스도 갱신됩니다. 운영사들은 라이선스를 갱신하기 위해 연간 수익의 5%를 지불해야 합니다. 우랄올루 장관은 “경매는 세 통신사와 오랜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라며 “현재 약 40개 지역에서 폐쇄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인 5G 기술의 전국적 도입 노력이 최종 단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튀르키예는 5G 상용 서비스 개시에 앞서 이스탄불 공항과 갈라타라사이, 페네르바체 등의 축구장에서 5G 시연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5.08.24 08:01박수형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종말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AI가 기존 SaaS를 대체할지 아니면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지를 두고 논쟁이 팽팽하다. 이 변화 속에서 한국 IT 산업의 대응 전략에도 관심이 쏠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030년까지 기업용 SaaS 기반 애플리케이션이 구시대의 유물로 전락하고 AI 비즈니스 에이전트가 주류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찰스 라만나 MS 부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폼 기반 인터페이스와 정적 워크플로우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자연어 인터페이스와 AI 벡터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가 새로운 업무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SaaS의 미래를 두고 논쟁이 치열하다. 일부는 AI가 SaaS를 흡수하며 새로운 플랫폼 기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진단한다. AI 네이티브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동시에 세일즈포스·오라클 등 기존 강자들도 AI 무장을 강화하면서 중견 SaaS 기업은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것이다. 단순히 기능 추가 차원에서 AI를 도입하는 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SaaS 종말론은 과장됐다는 시각도 많다. 오히려 AI가 SaaS 도입을 촉진하고 산업별 특화형 솔루션을 확산시키는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글로벌 컨설팅 업계 관계자는 "고객이 SaaS를 구매하는 이유는 단순한 소프트웨어(SW) 코드가 아니라 전문성·데이터·지속적 지원까지 포함된 경험 전체"라며 "AI는 기존 SaaS를 보완하며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우리나라다. 글로벌 기업들이 AI와 SaaS의 결합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SaaS 산업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정부는 내년까지 SaaS 기업을 1만 개 이상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지만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국내 SaaS 기업 수는 1천500여 개에 불과하다. AI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SaaS 이용률 역시 높아지고 있지만 한국은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기업 수와 규모 모두 부족한 실정이다. 국내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는 "SaaS 기업이 매년 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구축형 SW 선호가 강하고 공공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SaaS도 부족하다"며 "세계적 흐름과의 격차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와 민간은 SaaS 생태계 확장을 위한 자금·인증·인프라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들이 공공 SaaS 인증 획득과 전환 컨설팅을 지원하며 국산 SaaS 육성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단순 SW 지원을 넘어 AI 기술력이 탑재된 SaaS 육성에도 힘을 싣고 있어 글로벌 진출의 활로가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우리나라가 글로벌 SaaS·AI 전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산업별 특화 AI SaaS 발굴 ▲공공·민간 데이터 개방과 표준화 ▲AI SaaS 관련 법·제도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공공시장에서의 선도 사례를 늘려야 민간 수요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시장 변화에 뒤처진다면 SaaS 종말론보다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며 "지금이야말로 AI와 SaaS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결정적 시기"라고 강조했다.

2025.08.23 14:22한정호

제롬 파월, '9월 금리 인하' 시사…이더리움 13% 급등

미 연준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가상자산 시장에 일제히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제롬 파월 의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연준 주최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을 통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최근의 고용 완화와 물가 둔화를 거론하며 “데이터에 따라 신중하게 움직이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해당 발언을 두고 시장은 정책 조정의 여지를 열어둔 발언으로 받아들였다. 연설 직후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며 가상자산 가격은 반등세에 접어들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약 11만 6천869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13.3% 급등해 약 4천811달러로 치솟았다. 솔라나는 9.8% 오른 199.31달러, 바이낸스코인은 6% 상승한 893.67달러에 거래 중이다. 엑스알피는 6.5% 상승한 3.05달러, 도지코인은 10.3% 급등한 0.2395달러, 트론은 3.2% 오른 0.3664달러를 나타냈다. 다만 9월 전까지 발표될 고용과 물가 지표가 연준의 최종 판단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단기 변동성은 여전하다. 금리 인하 폭과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칠 경우 가상자산 시세는 하락세로 다시 접어들 여지가 있다.

2025.08.23 09:52김한준

초간편 자전거 파워미터 화제…"그냥 체인에 걸면 끝"

자전거 라이더들은 페달링할 때 출력을 수치로 측정해 주는 파워미터를 사용한다. 하지만, 파워미터의 설치와 장착 과정은 다소 번거로운 편이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바이크온(BikeOn)'이 만든 사이클클릭(CycleClick)이 소셜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킥스타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제품은 스램(SRAM)의 플랫톱 체인을 사용하지 않는 모든 제조사•모델의 직립 체인 구동 자전거와 호환되며 다른 도구 없이 몇 초 만에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부품을 분리하거나 드라이브 트레인을 건드릴 필요 없이 베이스를 장착하고 자전거 체인에 끼우면 설치가 끝난다. 이후 별도 보정이나 재설치 필요 없이 컴퓨터나 스마트폰 앱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무게는 40g, USB 충전으로 30시간 동안 라이딩할 수 있다. IP67 방수 등급으로 1m 깊이의 물에 30분 동안 잠겨도 견딜 수 있다. 소모 칼로리 포함 모든 데이터는 ±1%의 정확도를 자랑하며,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해 데이터는 최대 세 대의 기기로 동시에 전송된다. 즈위프트, 트레이닝피크 등의 트레이닝 앱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의 모금에 참여해 184달러(약 25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상 판매 가격은 299달러(약 41만원)다.

2025.08.23 08:01이정현

잘 나가는 K소주에 찬물 끼얹는 저가 유사품...대책은?

한국 소주가 한류 인기를 등에 업고 세계 주류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지만, 저가 유사품 확산으로 어려움도 겪고 있다. 국내 소주 회사들은 현지 생산과 프리미엄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K-팝과 K-푸드 열풍이 해외에서 이어지면서 소주 역시 글로벌 소비자들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신곡과 유튜브 콘텐츠에서 한국 주류 문화를 언급하며 '소맥'을 직접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K-컬처와 연결된 노출도 늘고 있다. 주류 수출량도 계속 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2023년 국내 주류 수출액은 3억3천만 달러(약 4천599억5천400만원)에 달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 중 소주가 31.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과일소주 앞세워 50개국 진출…해외 공략 가속화 롯데칠성음료는 과일 소주 '처음처럼 순하리'를 2016년부터 미국·베트남·캐나다 등 50여 개 국가에 수출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과일 소주 해외 수출액은 연평균 23% 증가했다. 현재는 글로벌 유통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는 중이다. 하이트진로는 2030년까지 소주 해외 매출 5천억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올해 2월 베트남에 착공한 첫 해외 소주 공장은 연간 500만 상자(약 1억5천만 병) 규모로, 내년 완공 예정이다. 현지 생산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과일 소주 신제품 개발로 시장 세분화 전략을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오비맥주도 수출 전용 소주 브랜드 '건배짠' 상표를 등록하며 소주 시장에 합류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각 나라의 특색을 담은 맥주는 존재하지만 소주는 국내에만 있는 술”이라며 “K-푸드와 K-팝처럼 글로벌 확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저가 유사품 공세도…프리미엄 전략으로 대응 소주의 해외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사품도 빠르게 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는 한국산 과일 리큐르를 모방한 저가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이들은 세금과 유통구조 차이로 국내산 제품에 비해 가격적 이점이 있고, 일부는 제품에 한글을 사용하거나 브랜드명을 도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유사품 소주는 가격 경쟁력에서 앞설 수밖에 없다”며 “소주 주조 노하우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품질 차이가 커 오리지널 제품임을 강조하는 마케팅 전략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사품이 생긴다는 건 소주 수요가 그만큼 늘어난다는 의미”라면서 “장기적으로는 시장 확대의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가격 경쟁에 휘말리기보다는 품질과 브랜드 차별화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무리한 가격 인하 경쟁보다 정품만의 품질 우위를 유지하고, 현지 마케팅으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5.08.22 17:44류승현

혜움 '알프레드', 일평균 신규 가입자 상반기 대비 10배↑

혜움(대표 옥형석)이 이번 달 일평균 신규 가입자가 상반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 지 1주일 만에 기록한 성과다. 혜움은 이번 성과의 주요 배경으로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강화한 전면 리브랜딩 ▲소상공인 및 중소사업자를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 무료 제공을 꼽았다. 특히 지난 8월부터 무료로 제공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는 신규 사용자 유입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알프레드의 회원은 홈택스 계정 최초 1회 연동만으로 세금계산서를 손쉽게 조회·발행할 수 있는 등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세무 관리 효율을 높인다. 이런 편의성이 소상공인들과 중소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가입자 급증으로 이어졌다. 또한 지난 8월 단행된 리브랜딩으로 인해 사용성도 개선됐다. 브랜드 컬러 일원화와 사용자화면UI·사용자경험(UX) 전면 개편으로 서비스 직관성과 일관성을 높여 알프레드의 일평균 체류 시간이 지난달 대비 10.4% 증가했다. 혜움은 경영지원 보고서 서비스 '알프레드 레포트'와 AI 에이전트 챗봇 '알프레드'를 운영하고 있다. 알프레드 레포트는 경리, 급여, 세무 업무 등 기업 금융과 관련된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지표를 시각적으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알프레드와 연동돼 사용자가 대화창에서 재무·세무·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을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을 제공해준다. 옥형석 혜움 대표는 "무료 제공 이후 단 1주일 만에 가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알프레드가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임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재무 전반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올인원 금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2 17:22백봉삼

카카오T, 월 멤버십 정식 출시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27일부터 시범 운영했던 '카카오 T 멤버스' 유료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 내 공지사항 등을 통해 "카카오T 베타 멤버스가 27일부터 정식 멤버스 서비스로 전환된다"고 안내했다. 이로 인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멤버스 서비스 신규 가입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통제된다. 회사가 시범 운영 했던 멤버십 가격은 월 4천900원이었다. 해당 서비스는 정식 서비스 전환 이후에도 기존 가입자의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 T 멤버스는 가입시 매월 다양한 할인과 특별한 회원 전용 기능들을 이용하실 수 있는 월간 구독 서비스로, 모빌리티 라이프에 맞는 구독상품을 통해 고객 편익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2 16:39류승현

대화 내용이 렌즈에 그대로…'마법의 스마트 안경' 화제

하버드 대학 출신 학생들이 대화 내용을 녹음, 필사해 실시간으로 안경 렌즈에 보여주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고 IT매체 테크크런치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타트업 헤일로(Halo)의 공동 창립자 안푸 응우옌(AnhPhu Nguyen)은 "우리 목표는 착용하는 순간 사용자를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안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창업자 케인 아르다이피오(Caine Ardayfio)는 이 안경이 무한한 기억력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아르다이피오는 "AI는 사용자가 나누는 모든 대화를 듣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알려준다”며, "부정행위 AI 프로그램을 내놨던 스타트업 '클루엘리(Cluely)'와 비슷하다"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또 "누군가가 복잡한 단어를 말하거나 '37의 3제곱은 얼마?'와 같은 질문을 하면 안경에 바로 표시된다"고 덧붙였다. 이 두 사람은 필라 벤처캐피털(VC) 등으로부터 약 100만 달러(약 14억 원)를 투자 받아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가격은 249달러(약 34만원)이며 20일부터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 안경은 구글 제미나이와 퍼플렉시티를 AI 챗봇으로 사용하며 디스플레이와 마이크만 있고 카메라는 없다. 회사 측은 향후 모델에 카메라를 추가할 방법을 검토 중이다. 메타 스마트 안경에는 카메라와 마이크가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녹음 중임을 경고하는 표시등이 있지만 이 제품에는 이런 외부 표시 장치가 없어 착용자의 녹음을 타인이 알아차리기 어려워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제기된다. 하버드 대학 중퇴생인 이들은 학교를 나와 작년에 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용 안면인식 앱을 개발하면서 화제가 됐다. 이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 안경에 장착된 카메라로 타인의 얼굴을 촬영해 얼굴검색 엔진, 거대언어모델(LLM), 공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개인 정보를 추출해서 보여줬다. 아르다이피오는 "우리가 만들고 있는 하드웨어는 일반 안경처럼 눈에 띄지 않는 것이어야 한다”며, “안경이 모든 단어를 녹음하고 필사한 후 오디오 파일을 삭제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공장소에서 이런 종류의 은밀한 녹음 장치가 사용되는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프라이버시 권리단체 일렉트로닉 프런티어 재단 사이버 보안 책임자 에바 갈페린은 "작고 눈에 띄지 않는 녹음 장치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어떤 면에서는 음성 녹음 스파이 펜의 변형처럼 들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상시 녹화 장치 사용을 일반화하는 것은 우리가 기대하는 사생활 보호에 대한 기대를 저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기록된 데이터가 어디에 보관되고, 어떻게 저장되고, 누가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2025.08.22 16:33이정현

해외 영역 넓히는 오픈AI, 인도에 첫 사무소 개소…현지 시장 공략 '박차'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미국 이외 지역으로 입지를 점차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인도에도 조만간 거점을 마련키로 해 주목된다. 현지 정부·기업 등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생태계를 구축하는 한편, 인도 인공지능(AI)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 나가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몇 달 안에 인도 수도 뉴델리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현지 팀을 확장하기 위해 이날부터 최소 7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인력을 뽑기 위한 채용 활동도 시작했다. 분야는 주로 영업직군이다. 오픈AI는 현재 인도에 1명의 직원을 둔 상태로, 지난해 합류한 프라그야 미스라(Pragya Misra)가 현지 공공 정책 및 파트너십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 말에는 인도에서 첫 번째 '개발자 데이(Developer Day)'도 개최할 계획이다. 현지 인력을 늘리고 더 큰 거점을 마련하면 오픈AI는 14억 인구를 보유하고 기술 인재로 유명한 인도에서 정부, 기업 및 개발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또 인도 지역을 위한 대형 및 소형 언어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추진하는 12억 달러 규모의 인디아AI 미션에도 협력키로 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는 다양한 언어와 방언을 가진 국가"라며 "현지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힌디어·타밀어 등 다국어 모델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선 물리적 거점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확장은 급변하는 기술인 AI 분야에서 초기 규제 마련에 도움을 주려는 오픈AI의 노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인도는 글로벌 기술 기업들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지만, 때때로 탐색하기 어려운 시장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오픈AI가 사무소를 개설하면 인도 AI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또 최근 내놓은 월 5달러 이하의 저렴한 요금제를 현지 고객들이 많이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인책을 펼치면서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현재 수익성은 점유율에 비해 기대에 못미친다. 최근 90일간 '챗GPT'의 인도에서의 수익은 360만 달러(약 48억원)에 불과했다. 시장 조사 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달 인도 AI 챗봇 시장 점유율 중 '챗GPT'는 83%를 차지했다. 퍼플렉시티는 약 8.9%,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5%를 차지했다. 인도 모바일 AI 챗봇 시장에선 '챗GPT'의 점유율이 약 92.5%에 달한다. 다운로드 수도 압도적이다. 앱 분석업체 앱피규어스에 따르면 인도는 최근 90일 동안 '챗GPT' 앱 다운로드 건 수가 2천900만 건 이상으로 기록되며 1위를 차지했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인도가 우리에겐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이번 조치는 보다 합리적인 가격 덕분에 더 많은 소비자가 '챗GPT'를 유료로 구독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무료 제공은 아니지만, 현지화된 저렴한 가격 정책을 통해 '챗GPT'의 구독 전환율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8.22 15:56장유미

[Q&AI] 아이콘매치 일반예매 시작…예매 성공하려면?

질문: 오늘 오후에 아이콘매치 예매가 시작되는데, 성공하는 팁 알려줘. 그록 답변: 2025 넥슨 아이콘매치 티켓 예매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아래 팁을 참고하세요. 예매는 크림(KREAM)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오늘(8월 22일) 오후 6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됩니다. 아이콘매치 예매 성공 팁 사전 준비 철저히 하기 크림(KREAM) 계정 준비: 미리 크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로그인 상태를 유지하세요. 결제 수단(카드 정보 등)을 사전에 등록하여 결제 단계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인터넷 환경 점검: 안정적인 고속 인터넷 환경을 확보하고, PC와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활용하여 접속 성공 확률을 높이세요. 새로고침은 서버 부하를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세요. 예매 페이지 사전 접속: 예매 시작 10~15분 전 크림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아이콘매치' 검색 후 대기하세요. 일반 예매 전략 정확한 시간 준수: 일반 예매는 8월 22일(오늘) 오후 6시(DAY1 이벤트 매치)와 오후 8시(DAY2 메인 매치)에 시작됩니다. 예매 시간에 맞춰 즉시 접속하세요. 인기 좌석은 1~2분 내 매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좌석 선택 빠르게: 프리미엄석(36,000원~720만원)부터 일반석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지만, 좋은 좌석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빠르게 선택 후 결제하세요. 시야각 좋은 좌석(예: 1등석 하단 E-C구역)은 빠르게 소진됩니다. 카카오페이 활용: 무통장 입금은 일반 예매에서 불가능하니, 카카오페이 등 빠른 결제 수단을 준비하세요. 대안 루트 고려 취소표 노리기: 예매 실패 시, 크림(KREAM)에서 취소표가 수시로 풀릴 수 있으니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경기 1주일 전 좌석 재정비로 추가 티켓이 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장 구매: 당일 노쇼 티켓(30~50매)이 현장에서 소량 판매될 수 있으니, 현금 준비 후 경기장 방문도 고려하세요. 틱톡 챌린지 참여: 8월 31일까지 '#엪온챌린지', '#손흥민챌린지' 해시태그로 틱톡에 FC 온라인 필터 영상을 올리면 추첨으로 티켓(1인 2매, 20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전 팁 다중 디바이스 활용: PC와 모바일로 동시에 접속해 성공 확률을 높이세요. 단, 동일 계정으로 중복 예매는 불가하니 주의하세요. 좌석보다는 예매 성공 우선: 배치도만으로 시야를 완벽히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좌석 선택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 가능한 티켓을 먼저 확보하세요. 현장 분위기와 동반 관람자의 즐거움이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공식 정보 확인: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 SNS, 크림 앱에서 최신 공지(좌석별 가격, 입장 정책 등)를 확인하세요. 예매 정책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1인당 최대 4매 구매 가능하며, DAY1(9월 13일 이벤트 매치)와 DAY2(9월 14일 메인 매치)를 각각 예매해야 합니다. 예매 시 서버 오류(로그아웃, 대기번호 지연 등)에 대비해 침착하게 대응하세요. 공식 리셀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커뮤니티에서 여분 티켓 나눔을 확인하는 것도 대안입니다. 추가 정보 라인업: 박지성, 드록바, 앙리, 부폰, 카시야스, 루니, 베일 등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며, FC 스피어(공격팀)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팀)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중계: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 공식 숲(SOOP), 네이버 치지직, 인게임에서, 메인 매치는 MBC 방송과 온라인으로 시청 가능합니다. 티켓팅 성공을 위해 빠른 행동과 사전 준비가 핵심입니다. 크림 앱에서 예매 시간에 맞춰 신속히 진행하고, 실패하더라도 취소표나 이벤트를 활용하세요. 행운을 빕니다! ■ 해당 기사는 그록을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원문 바로가기)

2025.08.22 15:55AI 에디터

메타, 구글 클라우드와 13조원 계약 체결…AI 인프라 확장 가속

메타가 구글과 최소 100억 달러(약 13조원)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맺고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번 계약은 메타가 자체 데이터센터 확충만으로는 부족한 AI 인프라 수요를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향후 6년간 최소 100억 달러를 지불하고 구글 클라우드의 서버와 스토리지를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양사 간 첫 대규모 클라우드 계약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 이어 글로벌 3위 사업자인 구글 클라우드가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수천억 달러를 AI와 관련 인프라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는 전 세계에 2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루이지애나주에만 약 400만 제곱피트 규모의 신규 센터를 건설 중이다. 하지만 상당수는 완공까지 시간이 걸려 즉각적인 컴퓨팅 파워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메타는 AI 연구자 1인당 가장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외부 클라우드 활용을 병행하고 있다. 메타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술 협력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구글은 메타의 오픈소스 AI 모델 '라마'를 자사 개발자 플랫폼 '버텍스 AI'에 탑재해 기업과 개발자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다만 이번처럼 클라우드 인프라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한 것은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른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 대비 구글 클라우드의 가격 경쟁력이 이번 계약 성사에 주효했을 것"이라며 "메타는 검색·코딩·실시간 요약·번역 등에서 경쟁사 모델들이 앞서가는 만큼 자사 라마 모델의 추론 능력 고도화에 집중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2025.08.22 14:54한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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