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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7년 연속 'SNS 소통 경쟁력' 게임부문 1위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2024 제12회 대한민국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HTHI, Heart To Heart Index)'에서 게임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업의 디지털 소통 활동 평가모델로서, 올해는 75개 산업군, 249개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중 넷마블은 지난해 대비 66점 오른 전체 점수 878점을 받으며, 게임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은 출시를 앞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비롯해 넷마블의 기대작들을 오리지널 영상, 숏폼 등의 콘텐츠로 소개한 점을 인정받아 970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공식 틱톡 채널이 팔로워 1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친 점이 호평 받았다. 한편,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채로운 SNS 채널을 활용해 이용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넷마블은 지난 2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에도 진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뉴미디어 채널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넷마블 임현섭 뉴미디어 팀장은 “이용자들이 넷마블과 넷마블 게임에 대해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올해는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등 기대작들에 대한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 게임 별 소통 방송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18 13:11이도원

KTR, 국정원 보안기능시험 공인기관 지정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보안기능시험제도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보안기능시험제도 국정원이 지정한 시험기관에서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만족 여부를 검증할 경우 보안적합성 검증절차를 생략할 수 있도록 한 간소화제도다. KTR의 보안기능확인서를 발급받은 정보보호시스템은 별도 보안적합성 검증 절차 없이 국가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TR은 이번 기관 지정으로 침입차단시스템·네트워크 접근통제제품·DB암호화제품·안티바이러스제품 등 정보보호시스템 보안기능 시험 확인서를 발급한다. 시험 확인서는 발급일로부터 5년간 유효하다. KTR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소프트웨어(GS) 지정 시험 인증기관과 정보보호제품인증(CC인증) 평가기관이기도 하다. 또 국내 시험기관 최초로 국제표준을 적용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품질평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에서 보안기능 시험평가까지 소프트웨어와 관련 제품 시험평가를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국내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시험인증기관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보안기능 시험기관 지정을 계기로 해당 기업은 국가 공공기관 납품을 위한 보안기능 시험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며 “KTR은 앞으로도 기업이 새로 개발한 IT 보안제품이 국가와 공공기관에 보다 빠르고 쉽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8 09:35주문정

로고스시스템 "앱 MRO센터, 모바일 전문성·인간적인 면 만족"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앱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지·관리·보수가 잘 이뤄지지 않는 앱들은 방치된 채 이용자들에게 금세 잊히고 맙니다. 회사 사정상 개발 인력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주에 맡기기도 불안했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바로 지디넷코리아·포커스원이 운영하는 '지디넷 앱 MRO 센터'입니다. 지디넷 앱 MRO 센터는 앱 유지와 보수,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50여종 테스트 디바이스와 8개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앱 테스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앱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MRO 센터를 통해 모바일 OS 버전별 업그레이드 대응, 신규 모바일 단말기 지원, 앱 버그 수정, 소스코드 형상 관리 등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세 번째 앱 MRO 이용 기업은 로고시스템입니다. 이 회사는 1999년부터 벤처 투자 운용사(GP)와 출자자(LP)를 위한 투자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투자 관리 플랫폼 '킵스'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킵스는 투자, 전자결재, 회계, LP 투자심사 관리 등 GP와 LP 사이에 필요한 투자 제반 업무 효율화를 돕는 플랫폼입니다. 로고스시스템은 과거 타사에서 개발한 앱을 사용했으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새로 개발해야 했고 유지·보수를 위해 앱 MRO를 이용하게 됐습니다. 웹 개발에 있어서는 로고스시스템도 전문성이 있었지만, 모바일 영역에서는 보다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도움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로고스시스템 UI/UX 및 모바일 담당인 강영환 수석은 “우리 회사가 웹 개발업체이지만 모바일에 관한 지식이 적어 앱 MRO에 기술적 지식과 자문을 구했고, 만족도에 만점을 주겠다”면서 “앱 수정·개발이 잘 이뤄져 서비스에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부분에서는 앱에 대한 매달 평가보고서를 받고 정책에 따른 패치도 잘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앱 MRO를 사용하기에 알맞은 분야는 ERP적인 회사 업무 앱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인간적인 면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에 앱 MRO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은 강영환 수석과의 일문일답] Q. 회사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로고스시스템, 강영환 수석이고 UI/UX 및 모바일 담당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서비스 중인 앱의 주요 특징과 성과, 주 이용고객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현재 저희 회사에서 서비스 중인 투자관리시스템과 연동하는 앱으로 결재와 할 일(to-do), 일정을 모바일로 처리해주는 앱을 사용 중이며 저희의 고객은 기관투자자와 무한책임투자자입니다.” Q. 앱 서비스에 있어 그간 가장 큰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이런 것들을 과거에는 어떻게 해결해 왔습니까. “과거 타사에서 개발한 앱의 기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새로 개발할 수밖에 없었고 개발 공수가 너무 많아 현재의 앱을 수정하는 방향으로 앱MRO 측과 계약 및 수정 개발해 현재 서비스 중이며 유지보수 계약까지 진행 중입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또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목적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셨나요. “인터넷을 검색해 앱 유지보수 업체로 친절한 상담과 제안으로 업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보완 또는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저희 회사가 웹 개발업체이지만 모바일에 관한 지식이 적어 앱MRO에 기술적 지식과 자문을 구했기 때문에 만점을 드리겠습니다.” Q.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하는 것과,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어떠한가요. “현재는 내부 개발인력이 수습 단계며 좀 더 테크닉적인 면과 모바일에 대한 지식을 자문하는 면에서 앱MRO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Q. 앱MRO 서비스 이용 이후, 앱 품질과 이용자 반응이 개선됐나요.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나요. “네. 수정개발이 잘 이뤄져 서비스에 큰 어려움없이 사용하고 있으며 유지보수 부분에서는 앱에 대한 매달 평가보고서를 받고 정책에 따른 패치도 잘 받고 있습니다.” Q.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앱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여러 회사와 앱이 주로 사용하지만 ERP적인 회사 업무 앱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Q. 주변 회사에 앱MRO 서비스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추천할 의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간적인 면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4.03.16 10:05백봉삼

포스텍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 열려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이 13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열렸다. 포항공과대학교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ST)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과정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 변화에 발맞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함께 주목받는 STO(토큰증권발행)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내용이 다뤄진다. 입학식에는 포항공대 CCBR 소속 교수진과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이번 과정에 대한 교육 방향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축사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했다. 과정 주최 측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양성을 통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첫 강의는 오는 20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3월 27일 우종수 포스텍 CCBR 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4월 3일 박재현 수호 사장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 △4월 11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웹3 시대의 생존전략: 블록체인과 AI' △4월 17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의 'Transition to Next Finance' △4월 24일 박철영 기업법연구소 부소장의 '토큰증권과 전자증권법'이 예정돼 있다. 5월 달에는 △2일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의 'STO의 실효성과 해외 사례' △8일 김형준 테사 대표의 '동산자산 기반 STO와 그 확장' △16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블록체인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나?' △22일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의 '새로운 대세자산, 음악저작권과 STO의 성장' △29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의 '암호자산 규제의 허와 실, CBDC와 우리가 가야 할 길'의 강의가 진행된다. .

2024.03.14 21:21방은주

래블업, 엔비디아 GTC 2024에 실버스폰서로 참가

래블업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GTC 2024' 컨퍼런스에 실버 스폰서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엔비디아의 GTC 행사는 5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30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GPU 분야에서 가장 큰 기술 행사다. 래블업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기술의 최전선에 서 있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발표 'From Idea To Crowd: Manipulating Local LLMs At Scale'을 래블업 신정규 대표와 김준기 CTO가 진행하며, 이 세션에서 양자화, QLoRA 등의 리소스 절약 및 모델 압축 기술과 vLLM, TensorRT-LLM 결합을 통해 백엔드닷AI가 어떻게 대규모 로컬 LLM을 효율적으로 조작하는지 소개한다. 이는 AI 모델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리소스 사용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준기 CTO는 두 번째 발표인 'Personalized Generative AI: Operation and Fine-Tuning in Household Form Factors'를 20일에 진행한다. 이 세션에서 클라우드 및 개인 PC의 GPU를 이용하여 사용자 맞춤형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한다. AI 기술을 일상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통합하는 개인화된 AI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래블업은 전시부스에서 APAC 지역 유일의 엔비디아 DGX레디 소프트웨어인 백엔드닷AI 엔터프라이즈를 시연한다. 백엔드닷AI는 엔비디아 DGX 시스템 및 기타 GPU 가속 컴퓨팅 리소스의 성능을 극대화하며, 사용자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도 GPU 사용성을 높여주는 AI 인프라 운영 플랫폼이다. 부스에서 생성 AI 개발을 간소화하고 자동화하는 ML옵스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패스트트랙'으로 파운데이션 모델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하거나 나만의 챗봇으로 자동 미세 조정하는 실시간 시연도 제공된다. 래블업 측은 “MWC에 이어 이번 GTC에서 엔비디아 및 델, AMAX, 웨카 같은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며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14 10:50김우용

[유미's 픽] "삼성·LG·SK도 난리"...新 먹거리 찾는 대기업 SI, AI 주도권 잡기 총력

시스템통합(SI) 기업으로 불리는 주요 대기업의 정보기술(IT) 계열사들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관련 조직을 강화하는 동시에 AI 기술을 앞세워 단순한 SI 기업 이미지에 머물지 않고 체질 개선까지 노리는 분위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빅3' 업체들은 최근 내부에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AI 조직을 신설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삼성SDS는 지난해 하반기 삼성SDS연구소 안에 신사업 관련 선행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인 '엑스테라랩(XTerra Lab)'을 별도로 설립했다. AI 기술과 관련해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 솔루션사업부 등에서 대응 중이지만, 선행 연구를 위해 별도 조직을 마련한 것이다. 이 조직을 이끄는 권영대 상무는 AI 전문가로,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에 3년 연속 논문을 등재한 바 있다. 권 상무는 지난해 말 정기 인사를 통해 삼성SDS 내 첫 30대 임원으로 선임돼 주목 받기도 했다. 또 삼성SDS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자사 생성형AI '브리티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 서비스는 메일·메신저·영상회의 등 업무도구에 생성형AI를 접목해 개인별 월 4.9시간의 업무시간을 단축해준다. 삼성SDS 사내에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 '패브릭스'도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지식자산·업무시스템 등을 생성형 AI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손쉽게 공유하고 사용하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LG CNS는 올해 1월 기업용 AI 기술 연구와 사업을 총괄하는 'AI 센터'를 새롭게 출범했다. 올해부터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화 하기 위해서다. AI 센터는 AI 분야 기술·사업 전문 조직을 통합한 곳으로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랩(LAB)으로 구성된 'AI연구소' ▲생성형 AI 사업을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AI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AI사업담당'을 한데 모은 조직이다. 임직원 200여 명으로 구성된 LG CNS AI 센터는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미래형고객센터(FCC, Future Contact Center)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AI코딩(AI Coding) 등 6대 생성형 AI 서비스 오퍼링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 사내 지식 기반 답변의 경우 회사 '업무 규정 검색', '불량품 원인 분석' 등을 서비스하고, 생성형 BI는 기업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 고객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식이다. LG CNS는 최근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챗GPT를 활용한 국내 A은행의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국내 B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화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LG CNS는 생성형 AI 관련 자체 솔루션도 갖췄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인 'DAP 젠(Gen)AI'가 대표적으로, 기업 고객은 이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상품 추천 등의 생성형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또 LG CNS는 멀티모달 기반의 이미지 생성형 AI인 '드래그(DRAG)'를 선보이고 있으며, 코드 생성형 AI인 'AI코딩'을 통해 개발자의 업무 생산성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 생성형AI 시장을 노리고 있는 SK C&C도 지난해 중반께 AI 사업을 담당하는 'AI·데이터그룹'을 'G.AI그룹'으로 명칭을 바꿨다. G.AI는 생성형 AI(Gen AI)를 의미하는 말로, 생성형 AI 관련 사업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최근에는 AI,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등 신사업 분야에서 외부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특히 신사업 발굴을 위한 '에반젤리스트 TF 그룹'을 구성하고 디지털 팩토리 시장에 대응하는 사업단도 별도로 신설했다. 여기에 지난 12일에는 국내 주요 기업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디지털 경영·기획·사업 전문 인력 등 500여 명을 초청해 '글로벌 AI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비전과 함께 산업·고객 맞춤형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솔루어는 기업 업무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한다. 또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최적화 기술들을 탑재했다. 회사 측은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세계I&C도 최근 김은경 상무가 이끄는 DT센터를 통해 AI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곳은 생성형 AI뿐 아니라 AI 비전, AI 분석 등 리테일 특화 AI 핵심 기술을 확보한 것을 기반으로 국내외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AI 비전 기술로 리테일 매장의 공간 정보를 데이터화 하는 매장 관리 플랫폼이 대표적인 솔루션이다. 이곳은 올 초 인텔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셀프계산대(SCO, Self-Checkout) 전용 솔루션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신세계I&C는 AI 기술 수요가 크게 높아진 동남아시아에서 상반기 중 SCO의 기술 테스트를 완료한 후 북미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은경 상무는 "다양한 리테일테크 사업을 통해 축적된 자사만의 AI 기술로 개발한 SCO 솔루션은 기술 정확도와 가격, 사용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춰 선보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AI 기술 기반 리테일 테크 솔루션을 통해 국내외 시장까지 빠르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DX도 최근 들어 AI 사업 강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월 기술연구소에서 AI 기술센터를 분리 신설한 후 철강, 2차전지 등 포스코그룹에 적용할 수 있으면서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윤일용 포스코DX AI기술센터장(상무)은 "그동안 서비스형 AI 기술들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면 효율화, 자율화, 무인화 등 산업현장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산업용 AI야 말로 실질적 재무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응(Adaptive), 자율(Autonomous), 작동(Actuating) 등 3A 키워드를 앞세워 산업계에서 '융합 AI'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오는 2027년까지 그룹사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전환(AX) 레퍼런스를 쌓고, 2028년에는 국내외 다른 기업에도 적용할 수 있게 대외 진출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8년만에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을 변경하는 롯데정보통신은 그룹이 AI를 신성장 동력으로 내세우면서 핵심 계열사로 급부상했다. 롯데그룹은 'AI 전환'이라는 신동빈 회장의 특명을 받고 전 계열사를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나서고 있는 상태로, 롯데정보통신의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롯데지주에선 AI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열사들의 생성형 AI 활용을 유도하고 있다. AI TF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실장(부사장) 등 롯데정보통신 출신 경영자들이 전면 배치돼 주목 받고 있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는 28일 열릴 롯데지주 주주총회장 앞에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를 시연하며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처럼 대기업 SI들이 AI를 앞세우고 있는 것은 시장 성장성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지난해 149억 달러(약 19조8천915억원)에서 오는 2026년 1천118억 달러(약 149조2천530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SI 사업 특성상 그룹사 내부거래 비중이 큰 대기업 계열 IT서비스 기업들은 신사업 수주를 늘려 외연을 넓혀야 하는 상황"이라며 "생성형AI가 사업적 전환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각 업체들이 잇따라 사업 강화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SI 기업으로 불리던 '빅3' 업체들은 DX시대 클라우드 기업, AX시대 AI기업 등으로 애자일하게 변모하고 있는 듯 하다"며 "향후 삼성SDS, LG CNS, SK C&C 등 3사가 AI 시장에서 격돌하는 일도 잦아질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03.14 08:54장유미

엔씨소프트 TL, 던전 콘텐츠 업데이트 및 론칭 100일 기념 이벤트 진행

엔씨소프트(엔씨)는 13일 쓰론앤리버티(TL) 서비스 100일을 기념해 '티어 2' 던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신규 던전 '공포의 섬'을 플레이 할 수 있다. '공포의 섬'은 기존의 '폭군의 섬'을 높은 난이도로 업그레이드한 던전이다. 공략에 성공하면 새로운 등급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엔씨는 '공포의 섬'을 시작으로 향후 5주 동안 1종의 신규 던전을 매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기존 '50 레벨' 던전 6종에 '도전 난이도'를 추가한다. 이용자는 '도전 난이도'를 완료해 더욱 높은 확률로 영웅 등급 아이템과 세트 아이템(총사령관, 유령, 사신 등)을 얻을 수 있다. '전능 양피지'도 획득 가능하다. '전능 양피지'로 '전능서'를 제작해 '전능 스킬'을 성장시킬 수 있다. TL은 '영혼석 시스템'을 업데이트 한다. 이용자는 던전 공략 성공 시 '차원의 영혼석'을 얻는다. '차원의 영혼석'은 각 던전 공략 보상으로 지정된 영웅 등급 아이템을 확정 제작할 수 있다. 론칭 시점부터 업데이트 이전까지의 누적 던전 클리어 횟수에 따라 '차원의 영혼석'을 추가 지급하는 '파올라의 감사 편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엔씨는 던전 업데이트를 기념한 '부스트 페스티벌' 이벤트를 4월 17일까지 연다. 이용자는▲신규 던전 완료 시, 보상 상자 개봉에 필요한 '차원의 포인트' 소모 할인 ▲매주 금, 토, 일요일에 우편으로 '계약의 증표: 차원' 추가 획득 ▲기존 던전 공략 성공 시 '차원의 결정' 두 배 획득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다음달 3일까지 기존 던전 완료 보상으로 50% 더 많은 '영혼석'도 얻을 수 있다. 모든 TL 이용자는 엔씨(NC)가 마련한 100일 기념 '축복의 솔리시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100 솔란트(게임 내 재화)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등장하는 '특별 상점' ▲100일 축하 모션과 머리띠를 획득하는 '100일 기념 쿠폰' ▲3월 15일 자정 우편으로 버프(Buff, 강화효과) 아이템을 받는 '100일 우편' ▲3월 27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진귀한 축복 주머니', '진귀한 무기/방어구 성장석' 등을 얻는 '100일 기념 출석부'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신규/복귀 이용자를 위한 'WELCOME TO TL' 이벤트도 연다. 이용자는 '축복의 솔리시움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해 'WELCOME 쿠폰'을 받는다. 쿠폰을 사용하면 ▲게임을 플레이하며 영웅 등급 무기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WELCOME 패스권' ▲던전에서 사용 가능한 이벤트 아이템 '보바꿀'을 얻는다. 던전 입구에 배치된 NPC '보바'에게 '보바꿀'을 주면 파티원 전원에게 'WELCOME 버프'가 적용된다. TL은 '100일 맞이 커뮤니티 이벤트' 3종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캐릭터에 입히고 싶은 코스튬(Costume)을 직접 디자인하는 '미러 부티크 코스튬 공모전'(3/13~4/7) ▲신규 던전 5종의 공략법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는 '파올라의 완숙 양성소'(3/13~4/21) ▲무기의 스킬 세팅과 사용 팁을 공유하는 '나만 알기 아까워서'(3/13~4/3)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별 수상자는 '아이패드 프로 12.9형', '지포스 RTX 그래픽 카드', '진귀한 단련서/연마서 선택 상자' 등을 받는다.

2024.03.13 14:31강한결

"新 강남 시대 연다"…보안칩 전문기업 ICTK, 7년 만에 사옥 옮긴 까닭은

차세대 보안칩 전문기업 ICTK가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사옥을 옮기며 '강남 시대'를 활짝 연다. ICTK는 경기 판교에 있던 본사를 최근 서울 강남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ICTK의 사옥 확장 이전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신사옥은 강남역 인근 제이스타워다. 총 4개층, 연면적 1천608㎡ 규모다. 이곳에선 50여 명 직원이 통합 근무하게 된다. 이번 사옥 이전에 맞춰 ICTK는 각종 인증(CC) 획득에 필요한 보안설비를 대폭 확충했다. 신사옥 지하 1층과 7층 전체층을 통제 및 제한구역으로 특별 지정했다. 이정원 ICTK 대표는 "새 사옥은 글로벌 인증에 최적화된 각종 첨단 보안시설을 완비하고 있다"며 "신규 연구개발 인력 충원 위한 공간 확보 문제도 해결된 만큼,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전열 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1:17이한얼

日도 랜섬웨어 피해 급증…펜타시큐리티 '디아모'로 현지 시장서 '청신호'

펜타시큐리티가 암호화 플랫폼 '디아모(D'Amo)'로 일본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펜타시큐리티는 '디아모'가 일본의 대표적 리드 매체 'IT 트렌드'에서 2023년 암호화 부분 1위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IT 트렌드는 일본 온라인 리드 매체 중 누적 방문자 4천만 명 이상의 가장 공신력 있는 매체로 1천900개 이상의 제품을 게재해 IT 관련 제품을 한 눈에 비교 검토할 수 있는 자료 청구 사이트다. IT 트렌드는 매년 IT 부문별 가장 많이 청구된 자료 순위를 공개하는데 '디아모'가 암호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디아모'는 최근 일본 시장에서 랜섬웨어 피해가 급증하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일본은 랜섬웨어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21년 9월 디지털 개혁을 주도할 디지털청을 출범하고 관련 법안을 통과 시킨 바 있다. 이에 따라 데이터 보안 사업도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데, 덕분에 '디아모'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디아모'는 CC인증, GS인증, 국정원 검증필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충분히 검증된 DB암호화 플랫폼으로, 어떤 국가에서나 데이터 암호화 관련 각종 법제 컴플라이언스를 충족한다. 정태준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은 "일본 시장은 폐쇄성이 높아 진출이 어렵지만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이익이 아주 큰 시장이고 한국과 지리적 거리도 가까워 국내 IT 기업에겐 기회의 나라"라며 "많은 글로벌 기업을 제치고 '암호화' 부분의 1위를 차지한 만큼 일본의 개인정보 보호법 발효라는 큰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일본 기관 및 기업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3.13 10:36장유미

한국공대, 연산 기능 갖춘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소자 개발

국내 대학 연구팀이 연산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통합한 지능형 반도체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안승언 교수(나노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활용 가능한 로직 연산과 메모리 기능을 통합한 강유전체 기반 프로세스-인-메모리(PIM)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Exploring Multi-Bit Logic In-Memory with Memristive HfO2-Based Ferroelectric Tunnel Junctions'라는 제목으로 전자 소자·재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 'Advanced Electronic Materials' 3월 8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에는 박사과정 고원우(제1저자), 황현주(공저자)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발전이 가속하면서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분리돼 데이터를 처리하는 '폰노이만(Von Neumann)' 컴퓨팅 시스템 구조 데이터처리 속도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저전력·멀티레벨 스위칭·고속 동작이 가능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통합한 신개념 반도체소자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하프늄-지르코늄 산화물을 기반으로 강유전체 터널 접합(FTJ) 형태 멤리지스터(메모리+레지스터)를 구현해 멀티레벨 스위칭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중간 레벨(inter-state) 간 스위칭을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소자의 스위칭 특성을 조합해 NAND, NOR, OR 등 16가지 논리 연산 기능을 카르노 맵을 통해 제시해 PIM 응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안승언 교수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컴퓨팅 시스템 구현을 위해 다양한 PIM 소자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만 비휘발성 멀티레벨 신뢰성과 중간 레벨 간 스위칭 구동 연구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의 진일보한 결과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기술적·학문적 도약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미래반도체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2024.03.12 21:34주문정

"사람을 깨우고 기업을 키우고 사회를 바꿔"···'2024 사람경영포럼' 성료

마이다스그룹 계열사 자인연구소가 지난달 28일 '2024 사람경영포럼'을 개최했다. 행사는 마이다스 그룹(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등) 판교 본사에서 열렸다. '2024 사람경영포럼'은 매월 HR 핵심 키워드를 선정해 HR의 본질을 밝히고, HR 담당자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무료 정기 포럼이다. 매회 참석 신청이 늘고 있다. 이번 사람경영포럼 주제는 '일 잘하는 조직문화 A to Z'로, 자인연구소는 성과중심 조직문화 전략과 일 잘하는 조직문화 혁신 과정을 공개했다.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CJ제일제당, 한샘, 컬리 등 기업 HR 담당자 180명이 세미나에 신청했고, 프리미엄 진행으로 80명만 현장 참석이 가능했다. 세션은 총 4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은 마이다스 그룹 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가 '사람경영:일 잘하는 성과 문화의 본질'을 주제로 강연했다. 최원호 대표는 자연주의 인본경영(인간 정체성의 계층적 창발에 관한 과학적 합리주의 이론), NCT(신경과학 기반의 통합역량모델 이론)를 소개하며, 조직문화 본질과 성과중심 조직문화 형성 과정을 과학 기반으로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은 SAP코리아 오용석 최고문화전문가가 '조직문화:디지털 날개를 날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확장 방법 등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조직 문화 변화와 미래 직장 생활 전략에 대한 통찰력도 제시했다. 세 번째 세션은 가인지컨설팅그룹 이명철 사업대표가 '지식문화:거인의 어깨 위에서 일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기업 성장을 위한 지식경영 사례와 지식공유 문화의 중요성 및 실행 방법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은 마이다스 그룹 자인연구소 이승규 PD가 '프로젝트 일잘마:일 잘하는 마이다스'를 주제로 2023년 프로젝트 '일잘마' 진행 과정과 시행착오를 공유하고, 조직문화 형성 과정에서 나타난 실용 사례를 소개했다. 현장에서는 사전에 제출된 HR 관련 다양한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발표자와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사람경영포럼에 참석한 '위대한상상(요기요)' 이선민 팀장은 “'일 잘하는 조직문화'라는 주제를 확인하자마자 신청할 수밖에 없었다. 뇌 과학을 기반으로 조직문화가 형성되는 매커니즘을 알려주는 이론적인 강의부터 각 기업의 실제 문화 사례를 기반으로 일 잘하는 문화를 짚어주는 실용적인 강의까지 유익했다. HR 관련 다양한 트렌드를 짚어주는 포럼이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또 인라이플 김철민 팀장은 “다양성과 협력을 강조하고, 창의적인 솔루션 도출에 초점을 맞춰 경험을 공유한 결과, 현실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흥미로웠다.”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하여 같은 주제를 고민하고 있는 HR 담당자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유익했다” 등의 후기들이 올라왔다. . 자인연구소 최원호 대표는 "사람경영포럼은 사람을 깨우고, 기업을 키우고, 사회를 바꾼다'라는 슬로건으로, 기업 경영혁신과 사회 교육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사람경영포럼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회차를 진행할수록 경영진과 HR 담당자들의 관심과 지지가 늘고 있어 더 가치 있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해야겠다는 생각에 매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경영포럼이 사람중심 경영에 대한 이론과 방법론을 공유하는 '대한민국 경영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 사람경영포럼'은 매월 1회, 새로운 HR 핵심 키워드를 주제로 마이다스 그룹 판교 본사에서 열린다. 모든 기업의 경영자, HR 리더, HR 담당자들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H.LAB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된다.

2024.03.12 17:39방은주

"AI 보험설계사 등장"…KB손해보험서 가상인간 구현, 어떻게?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이 AI 명함 서비스를 앞세워 보험업계를 본격 공략한다. 딥브레인AI는 KB손해보험과 함께 개인화 AI 맞춤 영상 제작 솔루션 '드림아바타(Dream Avatar)' 기반의 AI 명함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림아바타는 사진 1장과 10초 분량의 음성으로 사진 속 모델과 닮은 가상인간을 제작할 수 있는 초개인화 가상인간 제작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를 실제 사람이 녹음한 것처럼 음성을 합성하는 TTS(Text to Speech)와 텍스트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자동 변환·제작하는 TTV(Text to Video)가 적용됐다. KB손해보험에서 시범 도입하는 AI 명함 서비스의 경우 드림아바타를 통해 보험설계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인간을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최대 1분 분량의 개인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한다. 이처럼 직원 개개인의 모습을 구현한 가상인간으로 AI 명함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는 보험업계 최초다. AI 명함 서비스는 KB손해보험 골드멤버 약 300여 명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 이후 KB손해보험 전속 설계사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AI 명함에는 자기 PR뿐 아니라 ▲정기 안부인사 ▲이관고객 안내 ▲계약고객 관리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다. 또 추가 이미지 촬영 없이 명절인사, 생일, 고객 첫 인사 등 각종 기념일에 따른 맞춤형 의상으로도 변경 가능해 기존과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딥브레인AI는 AI 영상합성 플랫폼인 'AI 스튜디오스(AI Studios)'를 함께 제공한다. AI 스튜디오스는 KB손해보험 내 ▲대인보상지원 ▲다이렉트마케팅 ▲인재개발 ▲조직성장 ▲플랫폼운영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부서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공급된다. KB손해보험 직원들은 AI스튜디오스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가상인간 모델을 선택한 뒤 원하는 문장을 텍스트로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쉽게 만들 수 있다. 기존 PDF로 제공되는 안내사항이나 대면으로 실시하던 상품 안내, 내부 직원 교육 등을 가상인간을 활용한 영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실제로 KB손해보험은 지난달 AI 스튜디오스를 활용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자체 설문 조사 결과 교육생의 95.7%가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KB손해보험은 딥브레인AI와 협력을 강화해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해 나갈 전망이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이번 KB손해보험과의 협력을 계기로 가상인간을 활용한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업무 도입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AI 휴먼 기술을 고도화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맞춤형 가상인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2 14:33장유미

SK C&C 대표 "지금은 DX 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

윤풍영 SK C&C 대표가 통해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컴퍼니'를 선포했다. SK C&C(대표 윤풍영)는 '디지털 원(Digital ONE) 2024' 행사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기업 맞춤형 엔터프라이즈 AI로 기업의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이끄는 해법들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주요 기업의 CIO·디지털 경영·기획·사업 전문 인력 등 500여명이 참석해 각 사에 맞는 최적의 AI DX 해법을 모색했다. SK C&C 윤풍영 사장은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컴퍼니'을 미래비전으로 제시했다. 게임 체인저가 된 생성형 AI를 고객에게 맞춤으로 제공하며 고객의 일반 업무와 전문 업무 작업을 지능화하고 고객 클라우드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쉽고 빠르게 결합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윤 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의 획기적 발전과 함께 그린 트랜지션의 도래, 지정학적 변화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변화의 메가 트렌드 속에서 현재의 DX를 뛰어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가 왔다”고 강조했다. SK C&C는 생성형 AI, 클라우드, ESG, 디지털 팩토리 등 디지털 사업 및 서비스 전반에 AI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에 맞는 대비책들을 대거 선보였다. 디지털 전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는 기업 경영∙사업 현장에 맞춘 디지털전환을 위한 AI(AI for DX) 전략∙방향성 수립 및 현장 적용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맥킨지앤드컴퍼니는 성공적 디지털 혁신의 조건을 발표했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생성형 AI를 통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의 미래를 소개했다.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시대를 맞이하는 산업계의 새로운 시도로 AXA손해보험, 현대IT&E, SK온 등 산업별 AI DX 대표 사례들도 소개됐다. 특히 SK C&C는 산업 및 고객 맞춤형 AI DX 성공의 핵심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솔루어(Solur)'를 발표했다. 솔루어는 기업 업무에 맞춰 오픈AI의 '챗GPT'와 'GPT-4',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과 경량언어모델(sLLM)의 구축 및 활용을 지원한다. AI 프롬프트, 사내 데이터 저장소, AI 오케스트레이터 등 자체 개발한 데이터 활용 최적화 기술들을 탑재했다. 외부 LLM과 기업 내부의 정보 검색 시스템을 실시간 결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기술로 AI 정확도도 높다. 솔루어에 기본 탑재된 AI 채팅 서비스 '마이챗'은 재무 정보나 시장 동향 파악, 보고서 작성과 요약, 번역 등을 지원한다. 금융권 AI 상담서비스에도 적용된 AI 채팅은 은행이나 보험사 고객이 요청하는 내용에 대한 질문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담 결과와 근거 문서를 함께 제공한다. 코딩, 인사, 재무·회계, 법무, 규제준수, 구매·물류, 생산관리, 연구개발(R&D), 정보기술(IT) 개발, 마케팅, 고객관리 등 직무별로 특화된 AI서비스도 지원한다. SK C&C 박준 DX 부문장은 AI의 비즈니스 가치 창출 여정을 소개하며 “솔루어를 시범 적용한 결과, 콜센터 업무 효율은 50% 이상 개선됐고, 기업 내부 정보 검색에서는 1차 검색 만족도가 95%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 AI 코딩을 통해 개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프로젝트 품질과 보안 강화 효과를 거뒀고, 1주일 이상 걸렸던 제조 현장 설비 장애 대응 및 보고서 작성 시간도 1시간 이내로 단축시켰다고 강조했다. SK C&C는 엔터프라이즈 AI와 클라우드 조합 해법도 소개했다. 솔루어와 연계해 AI 서비스 전개를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도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업별 클라우드 환경에 맞춘 고객 기업 특유의 생성형 AI 선택과 적용을 지원한다. SK C&C는 AI DX 전개를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위한 시스템 설계, 구축, 운영까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7개 해외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 3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 맞는 최적의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한다. 기업의 그린 트랜지션을 지원할 국내 유일의 디지털 ESG 종합 솔루션 '코드그린(CodeGreen)'도 선보였다. 기업들은 코드그린을 통해 자신에 맞는 디지털 ESG 경영 체계를 더 쉽고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 SK C&C는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의 ESG 컨설팅을 시작으로 ▲ESG 종합 진단 플랫폼 '클릭(Click) ESG' ▲탄소감축 인증∙거래 플랫폼 '센테로(Centero)' ▲스콥3(Scope3) 수준의 탄소 배출 관리가 가능한 '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으로 엔드 투 엔드 ESG서비스를 언제든 바로 제공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SK C&C는 지정학적 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요구가 가장 높은 분야로 디지털 팩토리를 꼽았다. SK C&C는 디지털 팩토리 분야에 대해 자동화를 통해 인력 의존도를 줄이고 원격 관리가 용이한 글로벌 오퍼레이션(운영)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로봇 하드웨어를 통제하며 생산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진단도 내놓았다. SK C&C는 디지털 팩토리가 산업계로 빠르게 확산되기 위해서는 생산 관리, 불량 판정 등 기본적인 공장 자동화는 물론 ▲무인운반차(AGV)/물류이송로봇(AMR) 등 물류 자동화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기반 디지털 생산 공정/품질관리 ▲디지털 트윈, 데이터 분석, 로보틱스를 연계한 글로벌 디지털 팩토리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12 11:24남혁우

中, 생성형 AI로 애니메이션 제작…글로벌 방영

텍스트를 입력해 영상이 만들어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생성형 애니메이션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방영된 데 이어 세계를 향하고 있다. 11일 중국 CCTV에 따르면 CCTV가 만든 중국 첫 텍스트 투 비디오(Text to Video) 기술 생성형 인공지능 애니메이션 시리즈 '포엠스 오브 타임리스 어클레임(poems of timeless acclaim, 시대를 초월한 명시, 중국어명 千秋诗颂)' 영어 버전이 CGTN에서 정식 상영됐다. CGTN은 CCTV의 국제 방송이란 점에서 AI 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글로벌화를 시도하는 셈이 됐다. 이 애니메이션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AIGC 기술로 제작한 첫 시리즈 애니메이션이다. CCTV 방송국의 'CCTV 청취 미디어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내용은 중국 교과서에 실리는 시를 AI 기술을 이용해 중국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으로 변환한 것이다. 텍스트로 영상을 생성했다는 점에서 오픈AI의 '소라(Sora)' 기술과 유사하다. 앞서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CCTV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6부작이 방송돼 시청률이 중국 전국의 애니메이션 중 1위를 차지했다. 영어 버전 역시 방송국의 최신 AI 기술을 이용해 번역 및 더빙된 것으로 알려졌다. CGTN은 AI 언어 모델을 사용해 중국어 대본을 번역 및 윤색하고 더빙 과정에서 '텍스트 투 사운드', '사운드 복제', 'AI 영상 처리' 등 기술을 이용해 중국어 더빙의 음색과 감성을 복원했다. 또한 번역 및 더빙팀은 해외 시청자들의 시청 습관을 고려해 영상에 중국의 역사적 배경을 소개하거나 인물의 주석 정보를 추가하기도 했다. CGTN에서 포엠스 오브 타임리스 어클레임은 6부를 순차적으로 방영한 이후 AI 애니메이션 시리즈 다국어 버전도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2024.03.12 08:37유효정

"프라이버시 퍼스트 시대…마케팅 성과 측정 어떻게 할까"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이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파트너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7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로 기존의 개인 식별 기반의 디지털 광고 성과 측정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에어브릿지(Airbridge) 솔루션 등을 활용해 이를 타개하는 해법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에이비일팔공(AB180) 윤부영 사업개발팀 리드, 박소진 컨설팅팀 헤드, 한예선 사업개발팀 매니저 등이 연사로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트렌드를 타개하는 디지털 마케팅 성과 측정 방법, ▲에어브릿지를 활용한 이커머스와 금융 서비스의 마케팅 성과 측정 방법, ▲풀퍼널 마케팅, 데이터로 이끄는 마케팅 전략 구현하기 등을 주제로 개인정보 보호 조치 강화를 대비한 마케팅 방안을 제시했다. 윤부영 리드는 전환 API 등을 활용한 양질의 시그널 데이터 전송 방법, 효과적인 iOS 캠페인 집행을 위한 SKAN 활용 방안, 앱스토어의 CPPs (custom Product Pages),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CSLs (Custom Store Listings) 등을 활용한 개인화된 사용자 획득 설계 방법 등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를 타개할 수 있는 마케팅 성과 측정 방안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박소진 헤드는 이커머스, 금융 서비스의 공통점인 웹투앱 (Web to App) 마케팅 성과 측정의 한계점을 지적하고, 에어브릿지 (Airbridge) 솔루션의 예측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기존 단순 지표 분석에서 더 나아가 코호트 기반의 중장기 지표 분석을 통해 충성도가 높은 플레이어를 확보하는 퍼포먼스 마케팅 전략을 제안했다. 한예선 매니저는 프라이버시 퍼스트 시대를 맞아 고객의 모든 구매 여정을 관여하는 풀퍼널(full-funnel)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사 솔루션을 활용한 전략 단계별 풀퍼널 마케팅 구현 방안에 대해서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의 잔존율과 구매 전환율이 극대화됐던 사례 등을 공유했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AB180)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많은 파트너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시장에 직면한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디지털 광고 및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변화에 가장 빠르게 대처하며, 마케팅을 리드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부분에서 전략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21:45안희정

카카오T '세븐틴 셔틀'로 콘서트 간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그룹 세븐틴(SEVENTEEN)의 앙코르 콘서트에 '세븐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븐틴 셔틀'은 오는 30~31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EVENTEEN TOUR 'FOLLOW' AGAIN TO INCHEON'에 맞춰 운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예약 기반의 '카카오 T 셔틀'과 ▲공연장-근처 지하철역을 오가는 '무료 순환셔틀'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먼저, '카카오 T 셔틀'은 각 지역별 거점 정류장에서 콘서트장까지 다이렉트 노선으로 왕복 이동을 돕는다. 카카오 T 셔틀의 각 거점은 ►수도권 7곳(종합운동장역, 시청역, 합정역, 사당역, 노원역, 미금역, 영통역) ►지방 4곳(대전, 대구, 광주, 부산)이며, 오는 13일부터 카카오 T 앱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이용 요금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카카오 T 셔틀 이용자들은 ▶︎카카오 T 앱에서 여행탭으로 이동한 후 ▶︎'콘서트 셔틀' 아이콘을 클릭하고 ▶︎출발지에 따라 셔틀을 선택할 수 있다. 왕복으로 운행되는 카카오 T 셔틀 이용 시 공연장으로의 이동 편의성 증대는 물론, 콘서트 종료 후 늦은 시간 안심 귀가까지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순환셔틀'은 콘서트장 인근의 검암역에서 콘서트장으로 이동하는 관객들을 위해 제공된다. 이번 콘서트가 개최되는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의 인근에는 검암역, 아시아드경기장역 등 지하철역 2곳이 있으나 도보로는 각각 약 50분, 20분씩 소요될 정도로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에 하이브는 '카카오 T 버스대절' 서비스를 통해 검암역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차장 사이를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하여 관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해당 무료 순환셔틀은 콘서트 양일간 공연 스케줄에 따라 ►30일(토)에는 10시-18시, 21시-23시 ►31(일)에는 9시-17시, 20시-22시 사이에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최근 K-POP 인기로 국내는 물론 해외팬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연장 이동 수단 제공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카카오모빌리티 서비스를 통해 자가용이나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어려운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이용자의 니즈에 맞는 이동 선택권을 더욱 확대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1 19:45안희정

한국엡손, 친환경 주제로 세미나 개최

한국엡손은 지난 6일 친환경 주제로 'Details For Tomorrow with U, 지구의 내일을 위한 내:일'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엡손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환경보전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엡손은 '지구의 내일(Tomorrow)을 위한 내 일(My Own)'을 행사 주제로 선정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환경과 기후 문제에 대한 강연과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대연 한국엡손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와 승민규 프린팅솔루션 비즈니스팀 차장이 전 세계 엡손 사업장에서 이행한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성과와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를 달성하고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환경비전 2050' 등 환경친화적 경영 방침을 설명했다. 또한 친환경 인쇄 기술 히트프리(Heat-Free)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기 위해 개발한 페이퍼랩(Paper Lab),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터 등 제품에 관한 사례도 전달했다. 환경 인플루언서 줄리안 퀸타르트는 채식과 제로 웨이스트 등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습관을 강조했으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이상기후가 초래하는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슬아 작가는 기후위기와 함께 생각해 봐야 할 동물권 문제에 대해 강연하며, 우리 일상과 보다 밀접한 공장식 축산 시스템의 비윤리성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구의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해 기업뿐만 아니라 공동창조(Co-Creation) 파트너로서 개인, 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3.11 08:22권봉석

[신간소개]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명제를 부정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같은 내용이라도 눈에 잘 띄게 깔끔하게 만들면 훨씬 강력한 인상을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디자인'은 먼 얘기처럼 들린다. 디자인 전문가들이나 아는 지식이란 생각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과연 그럴까? '디자인, 이것만 알면 쉬워져요 with 63가지 LESSON'은 이런 질문에 대해 “꼭 그런 건 아니다”고 단언한다. 이 책은 레이아웃 원칙부터 배색, 타이포그래피, 인쇄, UX까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의 비결을 빼곡하게 담고 있다. 고객인 사용자를 사로잡는 디자인, 정보를 한눈에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이나 발표자료를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 디자인의 탄탄한 기본기를 알려준다. 디자인 감각이 없는 사람도 책 내용을 따리 디자인 요소들을 퍼즐처럼 분해하고 조립하면서 시절 스킬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따라서 현업 디자이너 뿐 아니라 기획자, 마케터, 발표자, 직장인 등 디자인을 통해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는 기초 디자인 지식과 실무 테크닉 뿐 아니라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레이아웃 기본 원칙, 배색, 타이포그래피, 패키지, 포스터, 인쇄물, 인포그래픽 등 63가지 LESSON으로 세분화된 풍부한 사례와 제작 기법 등이 잘 정리돼 있다. 공동 저자 3명의 이력도 화려하다. 요네쿠라 아키오는 AOL에서 아트디렉터로 애플리케이션 UI 디자인/설계를 담당했다. 지금은 UI 디자인과 타이포그래피 강의를 하고 있다. 이쿠타 신이치는 도쿄 디자인 전문학교에서 강의하며, 서적 잡지 출간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오야나기 치사토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요네쿠라 아키오 외 지음/ 최재원 옮김, 책만)

2024.03.08 16:42김익현

KT, AICT 트렌드 세미나 개최

KT가 제조, 유통 등 산업 분야 100여명의 리더들을 초청해 통신 역량에 IT와 인공지능(AI)을 더한 AICT 중심 디지털 전환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전환을 수용한 AI컨택센터(AICC), AI 폐쇄회로(CC)TV,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5G 업무망, 거대언어모델(LLM) 등 트렌드를 소개했다. KT서부광역본부장 김영인 전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GPT가 바꿔 놓은 비즈니스 세상(고려대 이영환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 LLM AI 민간플랫폼 도입방향(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윤창희 AI 정책연구팀장) AI와 스마트공간, 에너지 효율화(KT 김성태 상무), 생성AI를 활용한 데이터분석 업무 혁신(비아이매트릭스 조혁진 전무) 등 기술 동향과 디지털 전환 전략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비아이매트릭스 조혁진 전무가 발표한 내용 중 KT와의 초거대 AI, 클라우드 분야에서 협업 중인 생성AI 기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솔루션과 제조, 병원, 공공 등에서의 활용 사례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 또 참석자들은 세미나장에 마련한 전시부스에서 5G업무망, 에이센 클라우드(보이스봇, 챗봇), AI CCTV 영상분석 등 서비스 시연에 참여하고 현장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김영인 KT서부광역본부장은 “AICT 중심 트렌드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 파트너로 성장을 리딩 하며, 앞으로 KT가 보유한 AI와 ICT 역량을 활용해 디지털혁신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8 09:53김성현

픽스포디, 드론쇼코리아서 드론 디지털트윈 기술 소개

스위스 드론 매핑 소프트웨어 기업인 픽스포디(PIX4D)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시회 '드론쇼코리아 2024'에 참석해 최첨단 디지털트윈 데이터 처리 기술을 소개했다고 7일 밝혔다. 드론쇼코리아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8번째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10개국 228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을 중심으로 국내 공간정보·디지털트윈 관련 기업들도 대거 참가했다. PIX4D는 스위스의 세계적인 이미지 기반 디지털트윈 데이터 후처리기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항공 및 지상 사진 측량 데이터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건설·토목·측량 시장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지털트윈 핵심 데이터를 공급한다. PIX4D는 지난 5일 국내 디지털 트윈 기업인 이에이트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PIX4D의 데이터 처리 기술과 이에이트의 시뮬레이션 분석 기술을 융합해 향후 통합적인 E2E(End-to-End) 디지털트윈 서비스를 다양한 산업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PIX4D 아시아태평양 총괄 시니어 매니저인 마테오 지스몬디(Matteo Gismondi)는 '드론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맨틱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발표했다. 드론과 스마트폰으로 사물을 촬영하고 3D 이미징을 통해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진일보된 기술을 공개했다. 발표 후반부에는 디지털트윈 플랫폼 회사 이에이트를 국내 공식 파트너사로 해 세계 220개국, 기존 PIX4D 고객사 7만7천 곳 이상에 양사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공급해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PIX4D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이에이트와의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드론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 트윈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7 22:06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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