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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메가박스와 손잡고 간편식 '메가밥스' 출시

아워홈은 메가박스와 손잡고 영화관 전용 간편식 브랜드 '메가밥스(MEGABOBS)'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메가밥스는 아워홈 미식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의 인기제품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메인 메뉴 2종과 탄산음료·팝콘을 더한 세트 메뉴로 구성됐다. 이날부터 메가박스 코엑스점과 킨텍스점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온더고 통모짜 로제 떡볶이 with 파스타'는 떡과 파스타면 위에 로제 소스를 더하고, 통으로 넣은 모차렐라 치즈가 어우러진 메뉴다. '온더고 육즙가득 미니함박&로제파스타'는 미니 함박스테이크와 로제 파스타의 조화가 특징이다. 세트 메뉴도 함께 운영된다. 단품 메뉴에 탄산음료(L)를 더한 음료 세트와 여기에 팝콘(R)까지 더한 팝콘 세트가 마련됐다. 양 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팝콘 등 간식 위주의 기존 식문화에서 벗어나 영화 관람의 즐거움에 맛있는 한 끼 식사의 가치를 더해 관객의 경험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메가밥스는 '영화를 보며 제대로 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영화관 식문화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28 10:44김민아

테무, 미국 유통망 재편 '빨간불'…아마존 최저가 벽에 막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의 미국 현지 유통망 재편 시도가 아마존의 '최저가 정책'에 가로막혔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테무는 최근 미국 내 브랜드 판매자들과의 미팅에서 “아마존보다 낮은 가격에 동일 제품을 팔 수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는 미국 내 브랜드 및 셀러와 손잡고 공급망 재편 전략을 실행 중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소액면세' 제도를 폐지한 영향이다. 기존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저가 상품을 무관세로 유통했지만, 관세 제도 변경으로 이 모델을 지속하기 어려워지면서 미국 현지 브랜드 및 셀러 확보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미국 이커머스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아마존의 가격 정책이 걸림돌로 작용했다. 한 대형 셀러 관계자는 “테무에서 아마존과 같은 제품을 싸게 팔 수는 없다”며 “입점하려면 제품 자체가 달라야 한다고 못박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셀러는 “테무가 수수료 인하 등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입점을 설득했지만, 아마존이 바로 가격을 따라올 것이라 경고했다”고 답했다. 테무는 판매자가 아닌 플랫폼이 직접 가격을 책정하는 구조다. 이는 셀러 입장에서 아마존과의 가격 경쟁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바이 박스(Buy Box)'라는 정책을 통해 낮은 가격을 우선 노출한다. 브랜드나 셀러가 타 플랫폼에서 더 낮은 가격을 제시할 경우, 아마존은 해당 제품의 노출을 제한한다. 아마존 측은 “판매 파트너들은 가격과 재고를 독립적으로 결정한다”면서도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테무의 미국 내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테무의 미국 앱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월부터 7월 중순까지 3천700만 명으로 54% 급감했다. 이 기간 광고 집행을 중단한 영향이다. 테무는 지난해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광고에만 약 14억 달러(약 1조9천억 원)를 투입했다. 전문가들은 테무가 미국 시장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단순 가격 경쟁을 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커머스 컨설턴트 마틴 호이벨은 “PDD(테무 모회사)가 향후 5년간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매년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감수할 각오가 없다면, 더 똑똑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7.28 09:43김민아

삼성전자, EU RED 인증 획득…글로벌 보안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무선기기 지침(RED)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TÜV SÜD로부터 유럽에 수출되는 2025년형 TV, 모니터 전 제품군에서 RED 규정을 충족하는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RED는 유럽연합(EU) 무선 장비 사이버 보안 관련 규제로 보건 및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에 관한 지침이다. ▲네트워크 보안 ▲개인 정보 보호 ▲부정 결제 방지 등 보안 조항이 2022년에 추가로 발효됐다. 유럽연합은 2025년 8월부터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제품에 RED 요구사항 준수를 의무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RED 인증을 통해 국제 보안 기준과 무선 통신 안전성을 충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신뢰성을 확보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더욱 강화되는 글로벌 보안 요구 사항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체 개발한 암호 모듈 '크립토코어(CryptoCore)'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로부터 전 세계 10개국에서 상호 인정되는 대표적인 암호 모듈 국제 인증인 FIPS 140-3 인증을 획득했다. 이 암호 모듈은 2025년부터 삼성전자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에 적용돼 TV·모니터·사이니지 등 주요 제품들의 보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스마트 TV에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를 적용하고, 10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평가 인증이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업계에서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보안 인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안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7.27 11:53전화평

콜드플레이 불륜 임원 커플 덕에 '이 기업'만 신났다…인지도 상승에 '방긋'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에서 불륜 사실을 들킨 주인공들이 나란히 사직한 가운데 이들이 속했던 미국 IT 기업 아스트로노머가 내심 미소를 짓고 있다. 이전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회사였으나, 이번 일로 전 세계에 회사명을 알렸기 때문이다. 25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아스트로노머 측은 최근 성명을 내고 "최고인사책임자(CPO) 크리스틴 캐벗은 더 이상 회사에 몸담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의 퇴사는 콜드플레이 공연장 영상에 함께 포착된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앤디 바이런이 사임한 이후 이뤄졌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린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 서로 안고 있는 장면이 전광판에 생중계되면서 화제가 됐다. 전광판을 확인한 이 커플은 황급히 서로에게서 떨어지며 얼굴을 숨겼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화면에 잡혔다. 콜드플레이 보컬인 크리스 마틴은 이들의 행동을 보고 "둘이 바람을 피우고 있거나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두 사람의 불륜 의혹에 불을 지폈다. 결국 네티즌들의 추적 끝에 이들의 신원이 드러나자 아스트로노머는 지난 18일 CEO의 직무 정지를 발표했고 다음 날 바이런은 사임했다. 이번 일로 아스트로노머는 전 세계에 회사 이름을 각인시키게 됐다. 이곳은 지난 2018년 뉴욕을 기반으로 설립된 데이터 운영 회사로, 기업 애플리케이션 간 데이터 이동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오픈소스 데이터 파이프라인 플랫폼인 '아파치 에어플로(Apache Airflow)' 유료 클라우드 버전 '아스트로(Astro)'가 이곳의 대표 솔루션이다. '아스트로'는 개발자들이 파이썬(Python)으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스케일 투 제로(Scale to Zero)' 기능을 통해 비활성 상태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해 인프라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은 아직 상장되지 않은 회사로, 연매출은 지난해 약 4천만 달러(한화 560억원)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 1년간 연간 반복 매출(ARR)은 14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9천3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D투자 유치에 성공해 '아스트로' 플랫폼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란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아스트로노머는 이번이 글로벌 사업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 피트 디조이 임시 아스트로노머 CEO는 "지난 며칠간 작은 스타트업이 좀처럼 경험할 수 없는 수준의 주목을 받았다"며 "회사는 하룻밤 사이에 모두가 아는 이름이 됐고, 앞으로도 위대한 무언가를 만들겠다는 사명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8:07장유미

업스테이지, 실력 또 입증…메타·딥시크와 글로벌 AI 성능 평가서 어깨 나란히

최근 차세대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프로 2'로 일론 머스크의 견제를 받았던 업스테이지가 또 한 번 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주목 받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한 업스테이지가 이번에 기술력을 제대로 과시했다는 평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 2'는 지난 24일 크라우드 소싱 기반인 새로운 리더보드 '유프(Yupp)'에서 중국 딥시크 'v3', 메타 '라마 3 70B' 모델과 나란히 공동 18위에 올랐다. '유프'는 실제 사용자들이 써본 후 실시간으로 AI 모델을 평가하는 곳으로, 지난 해 6월 코인베이스와 구글, X 등을 거친 출신들이 설립했다. 구글 최고과학자인 제프 딘과 트위터 공동창업자 비즈 스톤, 핀터레스트 공동창업자 에반 샤프,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등은 이곳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했다. 유프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그록, 딥시크, 라마 등 주요 AI 모델들이 내놓는 답변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각 모델들 응답을 평가하고 피드백을 준다. 이 과정에서 베이스와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 코인뿐 아니라 법정 화폐로 리워드 크레딧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업계에선 사용자들의 실사용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프의 AI 모델 순위를 주목하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네이버에서 AI 개발을 총괄했던 김성훈 대표가 2020년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2022년 국내 기업 최초로 캐글에서 10회 금메달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솔라 프로 2'가 유프 순위 20위 안에 들었다는 사실을 직접 알리며 자축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솔라 프로 2'가 LLM 아레나에서 프론티어 모델 중 상위 18위 안에 들며 최고의 사용자 만족도로 인정받았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이 순위는 직접적인 사용자 피드백과 투표를 반영하며 LLM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평가 방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업스테이지는 최근 독립 LLM 성능 분석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발표한 '지능 지표(Intelligence Index)'에서도 국내 유일의 프런티어 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됐다. '솔라 프로 2'는 여기서 58점을 기록하며 ▲미스트랄 스몰(55) ▲GPT-4.1(53) ▲라마 4 매버릭(51) ▲GPT-4o(41) 등 빅테크 LLM을 제치고 더 높은 성능을 기록했다. 또 ▲딥시크 V3(53) ▲문샷 AI 키미 K2(57.59) 등 중국 모델도 모두 추월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주요 프런티어 모델 대부분은 1천억~2천억 매개변수(파라미터)를 탑재한 대형 모델이다. 가장 높은 성능을 기록한 xAI의 '그록-4'는 1조7천억(1.7T)에 달한다. 반면 '솔라 프로 2'는 310억 매개변수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업스테이지의 소형 언어모델 기술 경쟁력과 효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솔라 프로 2'는 현재 기업 환경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범용 모델 GPT-4.1을 넘어서면서 고난도 추론 능력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비용 대비 성능 평가에서도 '클로드 4 소넷', '마지스트랄 스몰' 등 주요 모델보다 효율적인 것으로 평가됐다. xAI의 '그록-4'는 성능 지표에선 1위였지만 '구동비용 대비 성능(Intelligence vs. Cost to Run)' 지표에서는 '가장 매력적인 구간(Most Attractive quadrant)'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상대적으로 '솔라 프로 2'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xAI를 설립한 일론 머스크는 '아티피셜 애널리시스'가 업스테이지 모델을 언급한 게시글을 공유하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머스크는 "xAI의 '그록'이 여전히 1위"라며 "'그록'은 빠르게 개선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도 "xAI가 1등인 것을 축하한다. 하지만 오래가진 않을 것"이라며 "솔라 LLM이 아주 빠르게 개선해서 따라잡겠다"는 답글을 남겼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업스테이지는 기술력이 충분히 검증됐다고 보고 향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자로 선정되면 '프롬 스크래치' 방식으로 '전 국민 AI' 콘셉트에 맞춰 새로운 모델 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업스테이지는 향후 후속 모델로 1천억 파라미터 규모의 차세대 LLM을 개발할 계획으로, 향후 프런티어 인덱스 최상위권 진입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유프 순위에) 곧 상위 10위 안에 들기 위해 '솔라 프로 3'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자체 모델을 더욱 고도화해 대한민국이 AI 3강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차지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5 16:20장유미

포스텍 운영 '블록체인·디지털자산 과정' 9기 모집

포항공과대학교(POSTECH,포스텍)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가 운영하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이 제9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 17일까지 1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한국컨퍼런스센터다.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체계적인 강의가 마련됐다. 실무 중심 이론 강의와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커리큘럼이 큰 강점이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실물자산(RWA, Real-World Asset)과 증권형 토큰 공개(STO, Security Token Offering), AI 에이전트 등을 다룬다. 수강생에게는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이 교육과정은 포스텍 CCBR(공동센터장 홍원기·우종수)이 주최한다. 산업 맞춤형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실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입학식 당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첫 강의는 9월 24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한다. 이후 커리큘럼은 다음과 같다. . 10월 2일: 홍원기 포스텍 CCBR 공동센터장 –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기술' 10월 15일: 우종수 포스텍 CCBR 공동센터장 –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10월 22일: 장민 SRAI 대표 – 'AI Agent와 블록체인 융합 산업' 10월 29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 – 'applications of Blockchain Technology' 11월에는 글로벌과 법률, 기술 이슈를 다루는 강연이 진행된다. 11월 5일: 스티브 영 킴 바이낸스 APAC 사업개발이사 – '글로벌 디지털 시장의 현황' 11월 12일: 김덕진 세종사이버대 겸임교수 – 'AI 2025, 새로운 변화' 11월 19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변호사 – '대한민국이 디지털자산이다: 새로운 법체계의 모색' 11월 26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 – 'Digital Asset Market Analysis with On-chain Data' 12월에는 디지털 자산 보안과 커스터디, 스테이블코인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예정돼 있다. 12월 3일: 조진석 KODA 대표 –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의 현재와 미래' 12월 10일: 박재현 NOONE21 대표 – '리더들이 알아야 할 스테이블코인 이야기' 12월 17일에는 공식 수료식이 열린다. 수료자에게는 포스텍 총장 명의 수료증과 총동창회 준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수강생들 만족도도 높다. 박영택 한국역사문화원 이사장 겸 한국블록체인기술협회 회장은 “포스텍의 교육 과정은 블록체인과 AI 융합 트렌드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귀한 기회였다”며 “현업 전문가들의 생생한 인사이트와 네트워킹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기동 법무법인 로벡스 대표 변호사 역시 “디지털자산 시장을 규제와 법률 시각에서 조망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과정이었다”며 “특히 '암호자산 규제와 CBDC' 관련 강의는 실제 로펌 업무에도 적용 가능한 실무적 통찰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9기 과정은 총 40명 정원으로 제한되며, 8월 15일까지 등록 시 '얼리버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수강 신청은 주관사 블록체인투데이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025.07.25 15:49방은주

걸으면 토큰 주는 '슈퍼워크' 3년 간 누적 운동시간 5억분 돌파

보상형 웹3 헬스케어 플랫폼 '슈퍼워크'를 운영하는 프로그라운드(대표 김태완)가 출시 3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의 운동 성과를 공개하고,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슈퍼워크는 NFT 신발을 장착해 걷거나 뛰면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웹3 기반 M2E(Move To Earn) 서비스다. 2023년 출시 이래로 슈퍼워크는 안정적인 웹3 생태계 구축을 위해 웹3에 친숙한 동남아 지역부터 일본, 미국 등 글로벌 40개국 이상에서 신규 이용자 유치에 주력해왔다. 현재 슈퍼워크의 해외 국가별 이용자 비율은 ▲인도네시아(27%) ▲베트남(16.1%) ▲필리핀(12.8%) ▲이란(10%) ▲일본(8.3%) 순으로 특히 일본은 1년만에 이용자가 2배 가량 늘었다. 이를 통해 슈퍼워크는 지난 3년간 누적 이용자 45만 명을 확보한 데 이어 월간 재사용률 80%에 달하는 등 일상 속 운동 습관을 형성해주는 건강 관리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슈퍼워크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운동한 시간을 합산하면 총 5억1천410만분으로 이는 햇수로 약 978년, 마라톤 풀코스 완주시간을 5시간으로 가정했을 때 171만번 완주하는 시간에 달했다. 누적 운동거리도 4천122만km로 2주년 때보다 72% 이상 늘었다. NFT 신발 기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운동은 ▲걷기(58.2%) ▲조깅(24.8%) ▲러닝(17%) 순으로 집계됐다. 슈퍼워크를 활용해 하루동안 가장 많은 운동시간과 수익을 기록한 이용자는 각각 10시간, 약 70만원이었다. 이번 출시 3주년을 기념해 슈퍼워크는 ▲운동 동선으로 그림을 그려 SNS에 공유하면 슈퍼워크 토큰(GRND)을 지급하는 '아트런' ▲한정판 칭호, NFT 신발 스킨 등을 획득할 수 있는 '3번째 파티' ▲슈퍼워크 생태계 기여자를 위한 오프라인 밋업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태완 프로그라운드 대표는 "슈퍼워크로 꾸준히 운동을 실천하는 이용자들 덕분에 3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일반 이용자들의 웹3 전환을 유도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토크노믹스를 유지하고 블록체인 경험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5 13:24백봉삼

DB손해보험, 협업 플랫폼 두레이 도입

NHN두레이(대표 백창열)는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내부 업무망에 올인원 협업 플랫폼 'Dooray!(두레이)'를 도입하며,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인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손해보험사 중 최초로 이뤄진 이번 인가는 NHN두레이가 지난해부터 금융권 내부망에 SaaS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다. NHN두레이는 이번 DB손보 사례를 포함해 우리금융그룹, 신한투자증권, 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에 연이어 도입되며, 국내 SaaS 협업툴 중 유일하게 혁신금융서비스 연속 인가를 획득한 사례를 만들었다. DB손보는 메일, 프로젝트(협업도구), 메신저, 캘린더, 화상회의, 게시판 등 기존 그룹웨어에 AI기능을 결합한 모든 협업 도구를 두레이로 전면 전환한다. 전사 임직원 약 1만명을 대상으로 도입되는 두레이는 오는 10월 중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업무에 적용하는 만큼 조직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DB 손보 측은 “이번 두레이의 도입은 단순한 그룹웨어 시스템 교체가 아닌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을 기반으로 한 업무 방식의 혁신과 조직문화 전반의 혁신적 변화를 의미한다”며 “AI 기술 접목으로 업무 역량과 실행력을 강화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 스마트한 협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전사가 함께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두레이는 국내 협업툴 가운데 유일하게 금융 내부망 환경에서도 생성형 AI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AI 챗봇, 업무 요약,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금융권 도입에 있어 필수 기술력인 엄격한 보안 요건을 만족하는 동시에 SaaS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NHN두레이는 금융권 SaaS 도입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금융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실증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SaaS 도입을 위한 전략적 컨설팅부터 내부망 연계까지 A to Z로 지원하며 전 과정을 주도하며, 혁신금융서비스를 통한 협업툴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DB손보 도입 사례 역시 금융권 협업 환경에서 SaaS 도입 가능성을 입증하고, 디지털 업무 환경의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금융기관 특화 협업 서비스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종합손해보험사인 DB손해보험에 두레이가 전사 적용되어 업무 혁신을 함께 이끌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NHN두레이는 앞으로도 금융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협업툴로서 금융권 SaaS 전환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DT 기반의 협업 환경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7.24 22:09안희정

심코프, AXA의 포트폴리오 모니터링 및 금융 리스크 관리 강화 지원

AXA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심코프 원 플랫폼(심코프 관리형 비즈니스 서비스 및 악시오마 분석 도구 포함)을 통해 더 효율적이고 상호 연결된 프로세스 활용 기대 AXA, 공공과 민간 시장 자산군의 투자 라이프사이클 전반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산업 전문성과 통합 역량 고려해 심코프 선택 파리, 2025년 7월 24일 /PRNewswire/ -- 글로벌 금융 기술 분야 선도기업인 심코프(SimCorp)는 24일 프랑스 다국적 보험 회사 AXA가 포트폴리오 모니터링을 개선하고 금융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수상 경력에 빛나는 자사의 1심코프 원(SimCorp One) 플랫폼과 '심코프 관리형 비즈니스 서비스(SimCorp Managed Business Services)'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imCorp 심코프 원 도입으로 AXA의 투자 및 리스크 관리 팀은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포지션을 실시간으로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운영상 마찰을 제거하고 원활한 투자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해줘 AXA의 글로벌 보험 사업에 필요한 투자 요건을 신속하게 대규모로 지원하는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장-바티스트 트리코(Jean-Baptiste Tricot) AXA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술과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에서 심코프와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단순한 플랫폼 시행에서 벗어나 운영 방식까지 혁신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심코프의 종합적인 접근 방식은 여러 가지 전략적 이점을 제공한다. 즉, 통합된 단일 플랫폼으로 우리의 기술 스택을 간소화해줄 것이다. 또 심코프의 비즈니스 서비스는 우리 팀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심코프의 뛰어난 기술력과 보험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은 심코프 원 플랫폼이 우리 회사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춰 확장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 심코프 원은 보험 업계가 직면한 주요 과제, 즉 점점 더 복잡해지는 규제 , 운영 효율성 개선의 필요성, 공공과 민간 시장 투자 전략을 지원하는 통합 기술 솔루션에 대한 수요 등의 과제를 해결한다. 심코프 원을 선택함으로써 AXA는 지속적인 플랫폼 혁신, 포괄적인 데이터 관리 역량, 보험 산업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해 글로벌 운영 전반에서 진화하는 투자 관련 요구사항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이 플랫폼의 통합 데이터 모델은 포트폴리오 관리와 회계 기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을 충족함으로써 리스크 및 투자 감독의 일관성을 보장하며, 규제 준수에 필요한 요구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심코프 원에는 심코프의 첨단 리스크 관리 도구인 악시오마(Axioma) 분석 도구가 내장되어 있어 보험사가 포트폴리오 리스크 노출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랄프 슈뮈커(Ralf Schmücker) 심코프 EMEA 지역 선임 관리이사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AXA의 글로벌 투자 운영 혁신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AXA의 선택으로 투자 운영을 최적화하면서 최고 기준에 맞춰 투자를 모니터링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려는 보험사들이 선호하는 파트너로서 심코프의 위상이 강화될 것이다. 우리는 통합 데이터 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프론트-투-백(front-to-back) 다중 자산군 시스템을 통합한, 시장에 단 하나뿐인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총체적인 포트폴리오 접근 방식을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AXA는 데이터 관리 및 투자 운영을 위해 심코프 관리형 비즈니스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모든 플랫폼 사용자에게 시의적절하게 시장 및 참조 데이터를 제공하는 한편, AXA가 보유한 모든 자산에 걸쳐 포괄적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www.simcorp.com를 방문하면 심코프 원이 조직의 투자 운영, 데이터 관리, 포트폴리오 관리를 현대화하는 데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심코프 소개 심코프는 글로벌 바이사이드(buy side)를 위한 업계 최고의 통합 투자 관리 솔루션 제공업체다. 1971년에 설립되어, 현재는 5개 대륙에 걸쳐 35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통합 플랫폼, 서비스,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전 세계 상위 100대 금융 기업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진정한 글로벌 기술 선도기업이다. 심코프는 도이치 뵈르제 그룹(Deutsche Börse Group)의 자회사다. 2024년 기준, 심코프에는 글로벌 바이사이드를 위한 리스크 관리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 솔루션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악시오마도 포함되어 있다. www.simcorp.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AXA 그룹 소개AXA 그룹은 보험 및 자산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현재 15만 4000명의 직원이 50개국에서 95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하고 있다. 2024년 IFRS17 기준 매출은 유로 1103억 유로, IFRS17 기준 기초 이익은 81억 유로를 기록했다. AXA 보통주는 유로넥스트 파리(Euronext Paris) A 부문에 CS(ISIN FR 0000120628 – 블룸버그(Bloomberg): CS FP – 로이터(Reuters): AXAF.PA)라는 티커로 상장되어 있다. AXA의 미국예탁 증권(ADS)은 OTC QX 플랫폼에서 AXAHY라는 티커로 거래된다. AXA 그룹은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DJSI) 및 FTSE4GOOD 과 같은 주요 국제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SRI) 지수에 포함되어 있다. AXA는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지속 가능한 보험 원칙(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 창립 회원이며, '유엔 책임투자 원칙(UN Principles for Responsible Investment)' 서명 기업이다. 1 심코프 원은 바이사이드 운영 혁신으로 두 차례 권위 있는 상을 수상, 2025년 6월. 미디어 문의: 션 B. 파스텔나크(Sean B. Pasternak), 심코프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 +1-647-975-7326, sean.pasternak@simcorp.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35050/SimCorp_Canada_Inc__SimCorp_will_assist_AXA_in_enhancing_portfol.jpg?p=medium600

2025.07.24 16:10글로벌뉴스

앱차지, 5억 달러 규모 웹 스토어 거래 분석 보고서 발표…"지역 맞춤화가 핵심"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를 위한 대표 D2C(Direct-to-Consumer) 웹스토어 플랫폼 앱차지는 총 5억 달러(약 6832억원) 규모의 글로벌 웹 스토어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역별 결제 수단의 선호도 차이와 이용자의 실제 구매 행동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제공하며 전 세계 게임 퍼블리셔가 직면한 스토어 운영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용카드는 글로벌 웹 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결제 수단(35%)이지만,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는 신용카드 비중이 각각 7%, 6%로 낮으며, 주로 iDEAL과 Blik를 선호한다. 독일에서는 전체 거래의 64%가 PayPal을 통해 이루어져, 글로벌 평균(22%) 대비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각 지역마다 이용자가 신뢰하는 결제 수단이 지역마다 다르며 공략해야 하는 결제 수단이 다름을 시사했다. 이용자의 구매 흐름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됐다. 첫 방문에서 실제 구매까지 평균 2.6일이 소요되며 첫 구매를 한 이용자 중 절반 이상이 두 번째 구매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초기 경험 설계와 그리고 첫 구매 이후 기회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며 재구매 유도 전략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앱차지는 이번 리서치 결과를 통해 최적의 소비자 직접 접근 방식을 구축하려면 이용자가 처한 상황을 파악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섬세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패니 베일리(Fanny Bailey) 앱차지 제품 담당 부사장은 "이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하지 않고 재구매를 유도하지 못하면 수익 손실로 이어진다"며 "앱차지는 이런 복잡성을 이해하고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며 글로벌 퍼블리셔가 다양한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전했다.

2025.07.24 13:59정진성

수해 피해 특별재난지역 구호우편물 무료배송

집중호우 피해로 전국 6개 지자체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구호우편물이 무료로 배송된다. 피해지역 주민들에는 우체국 차원의 금융지원책도 시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에 따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 충남 서산과 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과 합천 지역에 대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우정사업본부는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6개월간 무료로 배송한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우편물을 구호 기관으로 보내면 되고, 구호기관은 전국 우체국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우정사업본부는 호우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들이 정상적인 우편서비스를 제공받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수취인과 연락이 가능할 경우, 수취인이 희망하는 장소에 배달하고 수취인이 우편물 수령 지역을 변경 요청하는 경우, 무료 전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취인과 연락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우편물 도착 사실을 임시대피소, 관할 주민센터 등에 공지하고 10일간 배달우체국에서 보관한다. 이때 수취인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20일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금융지원책도 시행된다. 수해 피해지역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 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된 경우 내년 1월까지 타행계좌송금, 통장재발행, 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내년 1월까지 보험료 및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는다. 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 재해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오는 10월 말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 및 대출이자는 내년 2~7월 중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2025.07.24 13:05박수형

법원, 'P2E 입법로비설' 위정현 학회장에 3천만원 배상 판결

법원이 위메이드에 'P2E(Play to Earn) 입법 로비설'을 제기했던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학교 교수)에 대해 3천만원의 배상을 선고했다. 24일 서울동부지법 민사합의 15부(부장판사 조용래)는 이날 "피고(위정현)는 원고(위메이드)에게 3천만원을 지급하라. 원고의 나머지 청구는 기각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2023년 5월 위 학회장은 '위믹스 사태와 관련해 여야 국회의원과 보좌진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비롯해 언론 기고문과 인터뷰를 통해 위메이드의 정치권 'P2E 로비설'을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위메이드 측은 당시 "한국게임학회와 위정현 학회장은 그동안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소문, 추측, 언론 인터뷰 등으로 당사의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부도덕한 이미지로 덧씌우는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위 학회장을 형사고소했다. 이어 2023년 7월에는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도 제기했다. 이후 위메이드는 손해배상 금액을 5천만원으로 변경했다. 위메이드의 'P2E 로비설'은 지난해 8월 검찰이 당시 연관됐던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 대해 '미공개 중요정보 취득 의혹'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리면서 일단락된 바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판결문을 수령한 뒤 추가 법적 대응을 할지 검토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위 학회장 측은 항소를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위 학회장은 "판결에 동의할 수 없다"며 "사건의 본질로 규정했던 게 코인 자본에 의한 학문 테러인데, 그 연장선에서 해석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법원이 위메이드라는 코인 자본의 논리를 수용한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항소심에서 철저하게 이 부분에 대해 다루겠다"고 덧붙였다.

2025.07.24 11:41정진성

'API 인프라 강자' 쿠콘,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에 남몰래 웃는 이유는?

지급결제용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올 들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인터넷뱅킹 강자'로 불리는 웹케시그룹이 계열사인 쿠콘을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 키우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쿠콘이 20년간 축적한 API 인프라 경쟁력이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의 구조적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그룹은 전사 차원의 '스테이블코인위원회'를 최근 구성했다. 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 및 디지털 월렛 사업자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크로스보더 결제 정산 서비스를 확장하고,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 허브 역할을 담당할 전략도 이번에 수립했다. 또 위원회는 국내외 주요 스테이블코인 사업자들과 지급결제 및 유통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도 준비 중이다. 이는 쿠콘이 단순한 인프라 제공자를 넘어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다. 내부에서 이처럼 쿠콘을 적극 지지하는 이유는 그간 토스, 카카오페이, 업비트, 빗썸 등 주요 핀테크 서비스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해 왔기 때문이다. 이곳은 500여 개 금융기관과 API 연결망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이들의 거래량 증가가 쿠콘의 매출 성장으로 직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업계에선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확대되면 쿠콘이 구조적 수혜를 톡톡히 입을 것으로 봤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오는 2028년까지 2조 달러(약 2천73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쿠콘은 앞으로 기존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이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오랜 기간 동안 구축해온 API 인프라가 스테이블코인 도입 확산과 함께 핵심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플랫폼 간 데이터 연동과 거래 처리량 급증에 대응할 수 있는 검증된 인프라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쿠콘 관계자는 "현재 국내 90여 개 금융기관과의 실시간 전용망과 페이먼트 사업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 구축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검증된 인프라 기반은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도입 시 즉시 활용 가능한 강력한 경쟁 우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도 마련했다. 쿠콘은 우선 글로벌 간편결제 인프라 구축에 주력할 예정으로, 올해 8월부터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리퀴드, 알리페이 등 글로벌 간편결제 플랫폼과 연내 제휴해 해외 관광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기존 페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핀테크 허브 시장 선점도 추진하고 있다. 또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본격화되면 쿠콘은 국내 200만 개 이상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4만 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활용해 QR 기반 스테이블코인 실시간 온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스테이블코인-원화 출금 서비스를 전국 ATM 네트워크를 통해 제공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쿠콘 관계자는 "이러한 물리적 인프라는 경쟁사가 단기간에 구축하기 어려운 독보적 자산"이라며 "우리의 스테이블코인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쿠콘은 향후에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허브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다중 통화 기반 온오프라인 가맹점 QR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크로스보더 송금과 글로벌 B2B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정산 대행 서비스 및 셀러 정산대행 사업을 확장해 수익원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쿠콘은 올해 11월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참가를 통해 지급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분야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업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시아 핀테크 허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간편결제 및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 제공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각오다. 쿠콘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 영역을 개척하는 전략적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결제 영역에서는 방한 외국인 증가 트렌드에 부합하는 크로스보더 결제 사업을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는 셀러 정산대행 등 글로벌 정산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수익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다변화할 계획"이라며 "지역화폐 시장에서는 비즈플레이, 코나아이, KT 등 업계 선도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가맹점 인프라를 확보하고, 결제 중계 및 시스템 인프라 제공자로서 관련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본격 시행되는 시기에 맞춰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전반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7.24 11:24장유미

애저 날리지, 매브릭스로 리브랜딩…AI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혁신 박차

뉴욕, 2025년 7월 23일 /PRNewswire/ -- 2000년부터 고품질 시장 조사 데이터를 제공해온 글로벌 기업 애저 날리지 코퍼레이션(Azure Knowledge Corporation)이 23일 회사 정체성과 사명의 전략적 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자사 연구 부문을 매브릭스(Mavrix)로 리브랜딩한다고 밝혔다. Azure Knowledge Corporation Rebrands as Mavrix to Drive AI-Powered Data Intelligence 매브릭스로의 브랜드 재편 결정에는 현대적인 데이터 수집 및 인텔리전스 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반영되어 있다. 매브릭스는 업계 최고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품질 관리 및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온라인 패널/커뮤니티 ▲전화/컴퓨터 지원 전화 설문조사(CATI) ▲대면 인터뷰 ▲정성 조사 ▲전문가 네트워크 ▲맞춤형 채용 등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 수집 방법론을 전문적으로 다룬다. 글로벌 리더십을 위한 전략적 진화 라파엘 가즈다모비치(Rafal Gajdamowicz) 매브릭스 CEO는 "이번 리브랜딩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우리는 품질, 혁신, 파트너십,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핵심 가치를 유지하면서 매브릭스를 미래 지향적인 리더로 포지셔닝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브릭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아시아 등에서 리더십과 운영 팀을 보유하고 6개 대륙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24/7 서비스를 지원하고, 풍부한 현지 전문성을 갖추고 있으며,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서 40여 개 언어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기술과 인간 전문성의 만남 매브릭스는 최첨단 AI 도구와 인간의 통찰력을 결합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대면 인터뷰부터 몰입형 환경 및 정성 조사까지 광범위한 방법론을 활용해 복잡한 다국적 프로젝트를 관리한다. 포춘 500대 기업부터 스타트업 및 연구 기관까지 전 세계 300개 이상의 조직이 금융, 기술, 의료, 소비재 분야의 맞춤형 솔루션으로 매브릭스를 신뢰하고 있다. 닐 블레펠드(Neil Blefeld) 매브릭스 북미 지역 관리이사는 "우리는 고객과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한다"면서 "우리 고객은 단순히 데이터를 받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통찰력을 확보한다"고 말했다. 원활한 전환 전략 리브랜딩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원활하고 중단 없는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새로운 웹사이트와 새단장한 시각적 정체성은 매브릭스의 확장된 역량과 데이터 기반 혁신 분야의 리더십을 강조해줄 것이다. 지속적인 우수성 추구 매브릭스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향후 25년간 혁신적인 영향을 창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업계의 리더십을 유지하며 기존에 유지해온 높은 기준을 계속해서 충족하는 걸 전략적 목표로 삼고 있다. 글렌 콜린스(Glen Collins) 글로벌 상업 그룹 부사장은 "우리는 첨단 기술과 연구 방법론을 통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로지 고객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브릭스 소개 매브릭스는 기술 기반 연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데이터 및 인텔리전스 기업이다. 과거 애저 날리지의 일부였던 매브릭스는 첨단 기술과 인간의 전문성을 동시에 활용해 전 세계에 고품질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www.mavrixdata.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36109/mavrix_PR.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36110/MAVRIX_Logo.jpg?p=medium600

2025.07.24 00:10글로벌뉴스

[보안 리딩기업] PNP시큐어 "DB·통합 접근제어 시장 부동 1위"

"피앤피시큐어(PNP시큐어)는 국내 데이터베이스(DB) 접근제어 시장 개척자입니다. 이 분야 1호 기업입니다. 최고 수준 정보보안 전문가와 개발자들이 세계 최고 정보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급하기 위해 설립했습니다." 박천오 PNP시큐어 창업자 겸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회사 설립때부터 1등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 마곡에 있는 PNP시큐어는 2003년 12월 18일 설립됐다. 특히 '데이터베이스(DB) 접근 제어'와 '통합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시장'을 개척,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 공급하는 보안 솔루션은 총 7종이다. 고객사는 국내외 기업, 공공, 금융 등 6000여 곳에 달한다. 경영 실적이 놀랍다. 작년에 매출 623억 원에 당기순익 241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익률이 39%에 달한다. 보안을 포함해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10만여 곳 중 이 정도 순익을 내는 곳은 손가락으로 꼽는다. 작년 한 해만 그런게 아니다. 2010년부터 10년 이상 30%대 이상 순익을 기록했다. 대체불가능한 제품 및 기술경쟁력 때문이다. 직원 218명 중 기술인력이 81%다. 기술력 상징인 특허는 39건을 보유하고 있다. 인증은 CC인증 7건, GS인증 11건 등 총 42종을 갖고 있다. 여러 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ICT 대상 장관 표창(2023년)과 과학의 날 대통령 표창(2018년) 등 24차례 받았다. 직원 복지도 '시선'이 간다. 하루 7시간, 주 35시간 근무를 한다. 또 매년 한 차례 전직원이 동남아로 해외 워크숍을 간다. 박 대표는 창업전 공무원들에게 IT교육을 해주는 정보통신교육원대학교에서 교관으로 일했다. 이 때 창업 아이템을 얻어 PNP시큐어를 설립했다. 아래는 박 대표와 일문일답 -PNP시큐어는 어떤 회사인가 "통합 접근제어 및 계정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 분야 국내 1위다. 국내외 기업, 공공, 금융 등에 약 6000여 고객을 갖고 있다. 국내 기업중 처음으로 DB접근제어를 출시, 이 분야 시장 개척자다. 39개의 특허와 42종 인증을 갖고 있다. 1등 회사를 만들고 싶어 2003년 12월 18일 설립했다."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공무원들에게 IT교육을 해주는 정보통신교육원대학교에서 교관으로 일한 게 계기가 됐다. 당시 공무원들에게 한 반에 20명씩 70시간의 IT교육을 실시 했다. 일년에 십여 차례 이런 교육을 진행했다. 그런데 교육을 받으러 온 각 기수마다 몇 몇 공무원들이 꼭 하는 말이 있었다. "우리 부서 데이터베이스(DB)를 누가 들여다 보는 것 같다"는 말이였다. 한 두 사람이 했으면 흘려버렸을거다. 그런데 오는 기수마다 꼭 한 두 명은 이 말을 했다. 일회성이 아닌, 트렌드라고 생각했다. 저 문제를 내가 해결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해결 방법은 두 가지였다. 솔루션을 새로 개발하거나 아니면 수입하거나." -직접 개발하기로 한 건가? "그렇다. 힘든 걸로 따지면 당연히 개발하는게 더 힘들다. 개발하기로 한 이유가 있다. 당시 내가 회사를 다니며 파트타임으로 교관으로 일했다. 회사에 이 아이디어를 냈는데 받아주지 않았다. 미국과 우리나라간 서로 다른 문화 차이도 한 몫했다. 미국은 보안 취약을 탐지(디텍션)만 하면 된다. 굳이 방지(프리벤션)까지 안해도 된다. 문화가 그렇다. 한국은 아니다. (솔루션이) 탐지는 물론 방지까지 해줘야 한다. 외산 솔루션은 탐지 기능만 있고 방지가 없다. 방지가 있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야 우리나라 시장에서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 했다. 창업은 친구와 둘이 했다.“ -개발은 어땠나? 마음먹은 데로 됐나? "그럴리가...(웃음). 침입을 방지(프리벤션)하는 방법이 여러 개 있다. 어떤 방식을 채택할 것인 지를 놓고 오래 고민했다. 탐지와 함께 방지도 되는 제품을 출시한 건 회사 설립후 6개월 후다." -PNP시큐어라는 사명은 어떤 의미가? "보통 보안을 어렵다고 느낀다. 어려운 게 사실이기도 하다(웃음). 시스템도 어렵다. 그런데 시스템을 보안한다고 하니 더 어렵게 생각한다. 우리 제품은 시스템을 보안한다. 그래서 사용하기 매우 쉽다는, 꽂으면 사용할 수 있다(플러그 앤 플레이, Plug and Play)는, 이런 의미에서 PNP(피앤피)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창업때 데려온 개발자 친구 성이 나와 같은 박 씨다. 우리도 김앤장과 같은 회사가 되보자는 의미에서 서로의 박 씨를 따 P&P로 지었다." -병특을 마치고 PNP시큐어 설립까지 7년이 걸렸다 "PNP시큐어가 첫 창업이 아니다. 창업으로 보면 두 번째 회사다. 병특을 하고 몇 개 회사를 다녔다. 그 중 하나가 넷시큐어테크놀로지다. 현재의 어울림 전신이다." -고등학교때 이미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6~7개나 땄다고? "집안이 어려워 대학교를 못갔다. 취업하려고 고등학교때 여러 자격증을 땄다. 7~8종 됐던 것 같다. 고등학교때부터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다. 컴퓨터 자격증이 여러 개 있어 1992년 병특으로 일했다. 당시만 해도 국내에 보안기업이 없었다. 대학은 나중에 야간대학을 갔는데, 이마저 일하느라 제대로 못 다녔다(웃음)." -2008년 이후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회사 설립 4년후인 2007년에 매출 50억원을 넘었다. 100억을 돌파한 건 2010년이다. 이후 2019년 300억, 2022년 500억이 넘었다.작년(2024년)에는 600억을 돌파했다."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은 몇 종인가 "총 7종이다. 분야로 치면 4개 분야다. 제일 먼저 시작한 게 DB접근 지원이다. 2004년에 출시했다. 이어 시스템 접근 제어 제품을 2010년, OS접근제어와 계정관리 제품을 각각 2017년 출시했다." -공급하는 제품 7종의 특징을 말해달라 "먼저, DB접근제어(모델명 DB세이퍼 DB) 제품은 중요 데이터를 보관하는 DB에 대한 접근 및 권한 통제, SQL 감사 및 로깅 등을 통해 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준다. 시스템접근제어(모델명 DB세이퍼 AM AM) 제품은 서버에 접근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사용자의 권한별 시스템 접근 통제 및 작업 이력 감사 등을 수행한다. 통합계정관리(모델명 DB세이퍼 IM) 제품은 불특정 다수의 관리 대상 서버, OS, DBMS 계정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해준다. 서버 접근제어(모델명 DB세이퍼 OS) 제품도 있다. 이 제품은 서버의 중요 파일에 대한 접근 감시 및 변경을 제어하며 무결성을 보장한다. 또 개인정보 접속관리(모델명 인포세이퍼, INFOSAFER) 제품은 WAS(웹시스템을 통해 DBMS에 저장된 정보를 조회하는 행위)로그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가공해 저장하고, 다양한 통계 정보를 제공한다. 실시간 DB 및 파일 암호화(모델명 데이터 크립토,DATACRYPTO) 제품도 있다. 커널 레벨에서 암호 및 복호화를 수행해 애플리케이션 수정없이 간편한 설치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마지막으로 실시간 안면인식 보안(모델명 페이스락커, FaceLocker) 제품은 안면 정보를 1차 인증 수단으로 활용해 강력하고 편리한 사용자 인증 체계를 실현했다. 이석 및 타인 감지와 카메라 촬영 등 이상행위 탐지시 업무 화면 차단을 통해 내부 데이터 유출을 방지해준다." -보안회사들이 정상에서 만날거라고 생각했다는 건 무슨 말인가 "우리가 20년 이상 보안사업을 하고 있는데, 어차피 제품들이 정상에서 만날 거라 생각했다. 우리는 DB접근 제어로 시작한 회사인데, 우리 전공인 DB접근제어와 시스템 접근제어, OS접근 제어, 계정 관리 등 4개 제품이 정상에서 만날 거라 생각했다. 이유가 있다. 비유하면, 각기 다른 문(門)이 4개 있는데, 지나가는 사람은 다 똑같다. 지나가는 사람이 똑같다 보니 통제와 보호하는 대상도 같다. 단지, 문 모양이 조금씩 다를 뿐이다. 통제 대상과 보호 대상이 같은데 열쇠 구멍만 조금 다를 뿐이여서 이들 네개 제품이 다 정상에서 만날 수밖에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가 이들 4개 제품을 한 제품으로 통합한 제품을 국내 처음으로 만들었고, 그 제품 이름이 '유니파이드 IAM(Unified IAM)'이다. 우리가 국내에서 최초로 고안한 개념이고 처음으로 만들었다." -다른 보안 회사들은 이들 4개 제품을 아직 하나로 못만들었나? "그렇다. 우리가 유일하게 먼저 정상에 올라왔고, 다른 회사들은 2개, 혹은 3개까지를 하나로 묶었다. 아직 우리처럼 4개를 묶진 못했다. 이런 사례는 글로벌로도 없는 걸로 안다. IBM이나 CA가 각각의 제품을 내놓았지만 묶진 못했다." -'무자각 지속 인증(ICA, Implicit Continuous Authentication)'이라는 개념을 만들었다고? "사실 보안은 기능을 하나 추가하면 자연스레 더 어려워 지거나 복잡해진다. 보안을 강화하면 사용이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런데 재작년에 우리가 '무자각 지속 인증(ICA, Implicit Continuous Authentication)'이라는 개념을 만들어 이런 공식을 깼다. 'Unified IAM' 제품인 'DBSAFER'에 ICA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ID와 패스워드(PW)를 기억할 필요가 없고, 해커는 훔쳐갈 ID와 PW가 없는 신기한 상황을 만든 것이다. 사용자가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도 해커의 공격을 무력화 시킨 것이다." -작년 매출과 이익은? "작년에 623억 매출에 당기순이익은 241억 원을 기록했다. 통합 제품을 팔다보니 이익률이 높다. 2022년과 2023년에 매출이 500억을 넘었다. 2023년에는 매출 583억에 당기순이익 270억, 2022년에는 매출 527억에 당기순이익 222억을 기록했다." -당기순익이 30% 이상이다. 언제부터 인가? 이렇게 높으면 고객사들이 제품 가격을 깍아달라고 하지 않나? "그러기도한데....절대적인 차별성을 갖고 있고, 또 글로벌 기업과 비교하면 높은 게 아니다. 2010년부터 이 정도 순익을 매년 기록하는 것 같다." -고객사는? "6000여 곳이다. PNP시큐어 매출 비중은 대기업 등 엔터프라이즈가 50%로 가장 많다. 내로라하는 대기업은 다 우리 제품을 쓴다. 금융권 고객이 25%, 공공 고객이 25% 정도 된다." -기업 문화나 복지가 궁금하다. "직원이 218명이다. 외부에서 봤을 때 제일 눈에 띄는 건 두 가지다. 하나는, 하루 7시간 근무하는 주 35시간제다. 오전 9시에 출근하면 오후 5시에, 오전 10시에 출근하면 오후 6시에 각각 퇴근한다. 집중해서 일하고 1시간 이른 퇴근을 한다. 또 매년 전직원이 해외워크숍을 간다.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아니고 비행기로 최대 6시간 안에 갈 수 있는 나라로 간다. 2023년에는 괌, 2019년에는 사이판으로 갔다. 2020년엔 대체 상품을 지급했고, 2021~2022년엔 대체 보너스를 지급했다. 올해는 지난 4월 태국에 가려했는데 못갔다. 9월에 갈 예정이다. 이외에 매년 3회 이상 전직원이 단체로 영화 관람을 하는 '무비 데이(Movie Day)를 열고 있고, 월 1회 스포츠와 문화생활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비도 지원한다." -수출 실적은? "작년에 32억원을 기록했다. 계속 상승세다. 2023년엔 13억, 2022년엔 6억원을 했다." -경영 숫자가 좋은데, 상장할 계획은 있나? 투자는 받았나? "현재까지 투자를 하나도 받지 않았다. 이익이 많이 나지만, 다른 회사를 인수합병(M&A) 하거나 뭘 하려면 돈이 필요하기는 하다. 은행으론 외형을 더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 투자받을 니즈는 있다. 2014년 NHN 계열사로 합류, 당시 NHN이 지분 70%를 갖고 있었는데 전량을 다시 인수했다. 이 때문에 회사에 부채가 좀 있다." -회사의 중장기 비전이 궁금하다. 어떤 성장 전략을? "아무리 고민해도 딱 두 가지인 것 같다. 하나는 제품이나 시장을 늘리는 거고, 다른 하나는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거다. 현재 매출이 600억대인데, 이를 늘리려면 시장을 다각화해야 한다. 쉬운 문제가 아니다. 제품 다양화보다 시장 다각화가 더 어렵다. 실력은 기본이고 운과 기회가 따라줘야 한다." -매출 1천억대는 언제나? 3천억대 비전도 있을 듯 하다 "2010년에 장기 비전을 제시한 적이 있다. 당시 2020년에 매출 500억을 달성하자고 했다. 하지만 못했고, 2020년 매출은 300억대였다. 매출 500억은 당초 계획보다 2년 늦은 2022년에 실현했다. 매출 전망이 쉽지 않다. 몇 년 안에 천억을 달성하지 않을까..." ◆ CEO 10문 10답 -좌우명이나 애송하는 말, 힘이 되는 말은 “말로 문제를 미루거나 덮을 순 있어도, 해결은 결국 행동이다.”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끝까지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사람이 진짜 리더라고 믿는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집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켜 두고 컴퓨터 와 30 분 남짓 한 판을 즐긴다. 사람과 겨루면 실력 차이가 드러나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지만, 게임 속 인공지능은 '경계성 지능' 정도여서 마음 놓고 이길 수 있다. 확실한 승리를 경험하면 머리가 말끔히 리셋된다." -취미나 특기는 "특기는 '침대와 몰아일체'. 누우면 몇 초 안에 깊은 잠으로 빠져든다. 취미도 주말 낮잠이다. 약속이나 할 일이 없으면 밤잠 같은 낮잠이 가능하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는 "군주론. "사랑받는 것보다 두려움을 주는 편이 안전하다”는 구절을 통해 리더가 여우 같은 교활함과 사자 같은 용맹함을 어떻게 균형 있게 써야 하는지 쓰여 있다. 나는 두려움을 주는 편이 유리하다는 군주론의 주장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을 하고 싶었다. 하지만 경영을 하면 할수록 군주론이 맞는 것 같아 아쉽긴 하다. 영화 'The Rock'에서 알카트라즈를 점거한 허멜 장군은 전우들의 희생을 외면한 정부에 분노해 극단적 선택을 하지만, 민간인 피해만은 막으려는 양심 때문에 깊은 갈등을 겪는다. 정의로운 목표라도 수단이 도를 넘으면 모두가 패자가 된다는 사실, 그리고 목적과 방법의 균형이 리더에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명확히 보여 주는 작품이었다." -인생의 겨울은? 어떻게 극복했나 “인생의 겨울도 지금이고, 봄도 지금이다.” 불확실성이 몰려올 때마다 지금이 겨울 같지만, 그 안에서 새로운 씨앗을 심을 수 있기에 봄이기도 하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 조건부로 “예”다. 정상도 아니지만 돌아보면 그 길은 험난했다. 그 여정을 미리 알았다면 창업을 주저했을 거다. 그러나 고비마다 함께 버텨 준 훌륭한 동료, 멘토, 고객들이 다시 곁에 있다면, 그 신뢰로 또 한 번 도전해 길을 열어 보고 싶다." -예비 창업자나 후배에게 한마디 한다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창업 초기에 속도가 전부처럼 보이지만, 정말 큰 산을 넘으려면 결국 동료·고객·파트너와 발을 맞춰야 한다. 문제를 정의하는 순간부터 팀과 방향을 공유하고, 신뢰를 쌓으며 함께 걸어라. 돈과 기술은 따라올 수 있어도 사람과 신뢰는 한순간에 얻어지지 않는다. 함께 가는 길이 멀리 가는 길이다." -최애 맛집은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 공기를 가르며 찾아가는 해장국집.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면 속이 풀리고 기운이 다시 차오른다. 그 순간만큼은 어떤 음식도 미쉐린 3스타로 느껴진다." -경영이란, 사장(대표)이란? "경영은 예측 가능한 실패를 예방하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동료들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표는 배의 선장이다. 그는 항로마다 가장 짧지만 위험한 길과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한 길을 동시에 눈여겨본다. 시시각각 변하는 자원과 날씨를 살피며, 언제는 속도를 위해 과감히 파도를 가르고, 언제는 안전을 위해 우회로를 택한다. 무엇보다도 빠르게 노를 젓는 선원들의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내고, 속도가 처지는 이가 있으면 손을 잡아 모두가 같은 항구에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책임지는 사람이 대표다." -인생 롤모델과 이유는 "내 평생의 롤모델은 이순신 장군이다. 그는 전황이 유리하든 불리하든 매 순간 지형·조류·병력을 냉철히 읽어 전술을 조정했다. 규율에는 엄격했지만 부하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겼고, 승산이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던 명량 해전마저 단 12척으로 승리로 이끌었다. 이러한 분석력·결단력·통솔력은 리더가 갖춰야 할 조건임을 일깨워 준다.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둘 때면 “지금 내 판단이 옳은가? 장군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스스로 되묻곤 한다."

2025.07.23 23:38방은주

페이레터-다윈KS, 디지털자산 결제서비스 전략적 협약

빌링 및 결제 솔루션 기업인 페이레터(대표 이성우)와 핀테크 솔루션 기업 다윈KS(대표 이종명)가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 및 관련 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미래 결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다윈KS가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확보한 '크립토(Crypto) ATM & POS' 서비스를 실제 결제서비스와 통합 서비스로 확장 운영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이는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가 실생활에 더욱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크립토 ATM 및 POS 서비스의 실제 결제 서비스 연동 ▲관련 기술 개발 및 인프라 확충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 페이레터는 다윈KS의 크립토 ATM 및 POS 기술을 활용해 자사의 전자결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향후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의 결제서비스 관련 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다윈KS는 페이레터의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과 폭넓은 가맹점 네트워크를 통해 크립토 결제 서비스의 실질적인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윈KS는 이미 규제 샌드박스 인증(블록체인 플랫폼(DPEC) 기반 Crypto ATM & POS 운영)을 획득하여 국내 최초로 Crypto ATM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다수의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금번 양사의 협약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고, 디지털자산 기반 결제가 더욱 보편화되고 대중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레터는 급변하는 지불결제 산업에서 변화를 선도하는 전자결제 서비스 기업이다. 신용카드, 휴대폰, 인터넷뱅킹, 가상계좌 등 다양한 전자결제 수단을 제공하며, 가맹점의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페이레터 간편결제 서비스는 소비자의 결제 경험에 가맹점의 브랜드 이미지를 투영하도록 지원하며, 결제수단별/성별/연령별 결제 통계자료를 제공하여 마케팅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에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외결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이버소스 서비스 도입하고, 기존 강점인 콘텐츠 가맹점 외 커머스까지 그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솔루션 영역에서도 빌링 외에 웹샵, AML, PG 시스템 등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 하고 있다. 다윈KS는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 기업으로, 무인환전 ATM(DTM)과 암호화폐 ATM(CTM) 서비스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0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 인증(블록체인 플랫폼(DPEC) 기반 Crypto ATM & POS 운영)을 획득하여 국내 최초로 Crypto ATM을 설치 및 운영하고 있다. 다윈KS의 DTM은 15개국 85종의 법정화폐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며, 비대면 KYC(본인인증) 기술을 고도화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의 제휴를 통해 소액 해외송금 서비스를 추가하고, 글로벌텍스프리와의 협력을 통해 택스리펀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비대면 외환 업무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카이아 블록체인 DLT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실물 화폐를 연계한 하이브리드 결제 사업을 전개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7.23 16:45정진호

KQC, 크립토포에이와 국내 첫 양자보안 HSM 상용화

한국퀀텀컴퓨팅(KQC, 대표 김준영)이 캐나다의 크립토포에이와 국내 최초로 양자 내성 암호(PQC) 기반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상용화에 본격 나선다. KQC는 크립토포에이와 양자내성암호 기술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이 미래 보안 산업의 주권을 확보하고 아시아 양자보안 기술의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KQC 측은 기대하고 있다. 크립토포에이는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제5세대 양자보안 HSM 전문기업이다. 플랫폼 QxHSM을 통해 PQC를 포함한 하이브리드 암호 알고리즘 기반의 차세대 보안 모듈을 제공하고 있다. QxHSM은 양자컴퓨팅 시대에서 기존 RSA, ECC 기반 암호체계의 붕괴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된 솔루션이다. KQC는 크립토포에이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형 양자저항 암호화(KpqC)' 기술을 개발해 국내에서 PQC-HSM 플랫폼을 최초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산업제어 등 주요 분야에 양자보안 인프라를 구축하고 조기 상용화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 내용은 ▲국제표준 PQC 알고리즘과 한국형 KpqC의 통합 기술 공동 개발 ▲한국 KCMVP 및 국제공통평가기준(CC) 보안인증 공동 추진을 통한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대응 ▲한국을 양자보안 허브로 삼아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 전략 수립 등이다. 크립토포에이 브루노 쿠야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은 기술 수용성과 인프라 측면에서 아시아 양자보안 선도국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번 협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양자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QC 권지훈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술, 시장, 지원체계 전반에서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PQC-HSM 및 양자보안 솔루션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하고 양자컴퓨팅 시대를 대비한 혁신 기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23 09:13남혁우

파고네트웍스, 2025 Great Place To Work® 공식 인증 획득

"24/7 보안 대응을 지탱하는 힘, 사람 중심 조직문화에서 시작됩니다" 서울, 대한민국, 2025년 7월 23일 /PRNewswire/ -- AI 기반 MDR(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PAGO Networks)가 Great Place To Work® Certification™을 공식 획득했습니다. Great Place To Work® 인증은 직원들이 직접 평가한 조직문화에 기반해 부여되는 글로벌 신뢰도 지표로, 이번 평가에서 파고네트웍스 구성원 98%가 자사의 일터를 "신뢰할 수 있고, 자율적이며, 일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응답하며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술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운영하느냐"는 철학 아래, 파고네트웍스는 보안의 중심에 사람과 프로세스를 둔 운영 전략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특히 24시간 365일 실시간 위협 대응을 수행하는 분석가들이 몰입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는 물리적 공간부터 일하는 방식까지 모든 면에서 사람 중심 설계를 적용해왔습니다. 파고네트웍스는 구성원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에도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사내에는 COE(Center of Excellence)와 MDR 센터가 함께 운영되며, 분석가를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들이 몰입과 협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도록 공간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특히 COE는 고객, 파트너, 내부 구성원이 함께 모여 실질적인 보안 전략과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개방형 플랫폼이자, 파고의 기술력과 문화가 융합되는 중심 허브로 기능합니다. 또한 MDR 센터는 약 300개 고객사의 보안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24/7 분석 체계의 핵심 공간으로, 파고의 실행 중심 MDR 철학을 구체화하는 현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신체적 건강이 정신적 몰입과 직결된다는 신념 아래, 본사 내 피트니스 센터와 샤워실, 루프탑, 전용 카페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구성원이 업무 시간 내에 건강 관리를 병행할 수 있도록 전문 트레이너와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PT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권영목 대표는 "24/7 보안 대응이라는 과업은 단순한 기술만으로는 이룰 수 없습니다. 파고는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최고의 컨디션과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경과 제도에 아낌없이 투자해 왔고, 이번 GPTW 인증은 그런 노력이 구성원들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이라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파고네트웍스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안을 잘하는 회사"를 넘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일터"로서도 지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회사 소개]파고네트웍스(PAGO Networks)는 2017년 설립된 AI 기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클라우드형 MDR(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서비스와 위협 헌팅, 자동화 대응 플랫폼 DeepACT를 통해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파고는 기술보다 운영을, 탐지보다 실행을 중요시하며, 24/7 위협 대응을 현실화한 실행형 MDR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www.pagonetworks.com을 참고해 주세요. ※ Great Place to Work® 및 Certification™ 마크는 해당 기관의 등록상표이며, 본 보도자료에 포함된 인증 마크는 별도 사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합니다.

2025.07.23 09:10글로벌뉴스

ICTK,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 'EAL6' 획득

차세대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보안 국제 공통 평가 기준인 CC의 EAL6 개발환경 보안 인증(Site Audit)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C EAL6 개발환경 보안 인증은 정보보호 국제 표준인 ISO/IEC 15408 및 18045 기준에 따라 제품의 기획과 설계 단계부터 최종 납품까지 제품 생애 주기를 대상으로 수행된다.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 환경 전반이 국제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입증하는 인증이다. EAL1부터 시작해 7이 가장 높은 등급을 나타내는 지표에서 아이씨티케이(ICTK)가 이번에 획득한 EAL6은 군사 시설이나 국가 핵심 기반 시설에 적용될 정도의 고신뢰 보안 등급으로, 개발환경 보안 인증으로는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두 번째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인증 획득은 ICTK의 핵심 기술인 비아 퍼프(VIA PUF, 물리적 복제불가 기능)와 양자내성암호(PQC)를 융합한 'PQC-PUF 보안칩'이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충족한 환경에서 생산됨을 공식 입증한 셈이다. 즉, 기술력뿐만 아니라 생산 품질 및 관리 체계에서도 국제적으로 검증된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CC인증 기준을 공식적으로 요구하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민간 및 공공 조달 환경에 유리한 기반이 마련됨으로써 고부가가치 보안칩 사업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ICTK는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OEM 및 ODM 확대 등 다양한 사업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ICTK 관계자는 “보안을 다루는 분야에서 국제적 신뢰 확보는 더욱 중요한 만큼, 이번 공식 인증 획득이 글로벌 시장에서 ICTK의 보안 기술이 더욱 널리 활용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7.22 13:28전화평

최휘영 문체장관 후보자 "게임 질병 코드 과학적 근거 충분치 않아…산업 위축 고려해야"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게임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 질병 코드 등재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라는 의견을 냈다. 22일 최 후보자는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질의 답변서를 통해 "게임은 한국의 대표적인 여가문화로 질병으로 규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며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이라고 볼 과학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학계와 의료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도입을 두고 논란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게임이용장애의 질병 코드 도입 이전에 사회적 합의가 선행돼야한다"며 "대표 수출산업인 게임 콘텐츠의 이용이 질병코드로 분류되는 것은 게임산업 및 수출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돼야한다"고 덧붙였다. WHO는 2018년 게임이용장애를 정신건강 질환으로 분류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듬해 5월 제72차 세계보건총회에서 국제질병분류 제11판(ICD-11)에 이를 공식 포함시켰다. ICD-11은 2022년 1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WHO의 결정에 따라 한국 정부는 2019년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련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게임이용장애를 포함할지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지속해왔다. 최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된다면 이 문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P2E(Play to Earn) 게임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최 후보자는 "P2E 게임의 국내 서비스 허용 여부는 금융위에서 이용자 보호 및 가상자산 관리 등을 위한 가상자산 관련 입법체계가 마련된 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규율체계 미비로 게임이용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이유다. 중국 게임산업의 성장과 반대로 위축되고 있는 한국 게임산업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키울 것을 약속했다. 최 후보자는 "중국 게임산업은 최근 정부의 문화산업 육성 정책과 대형 게임사의 대규모 자본 투입을 바탕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게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 IP 발굴을 위한 세제·금융 투자를 확대, 창의적 아이디어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게임 개발할 수 있도록 게임 제작환경의 인공지능 전환, 게임의 수출 전략산업화를 위한 신시장 진출 지원 등 3가지 방향을 중심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 등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다.

2025.07.22 10:20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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