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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cocaplug.com to Buy Cocaine Online'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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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 갤S24에 '바이두 생성 AI' 탑재

삼성전자가 중국 시장에서 내놓는 갤럭시S24에 바이두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다. 25일 중국 언론 수즈쳰셴에 따르면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 발표회에서 삼성전자 중화권 사용자체험전략 쉬위안모 부총재와 바이두 천이판 부총재가 공동으로 "중국삼성과 바이두 스마트 클라우드가 정식으로 AI 생태계 전략 협력 파트너십을 결성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새롭게 출시 한 '갤럭시 AI'를 바이두의 생성형 AI 어니봇에 통합하는 게 핵심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통화, 번역 등 기능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 스마트 요약, 레이아웃 등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갤럭시S24 사용자들이 더 다양한 AI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양사는 콘텐츠 번역, 정리 및 요약과 레이아웃 등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 도우미'를 삼성노트에 도입했다. 사용자가 음성을 녹음하면 기기에 탑재된 AI가 음성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할 수 있다. 다양한 화자를 구분하거나 다국어 번역을 지원하고 회의록도 생성한다. 또 삼성노트에서 초거대 AI 모델의 이해와 생성 기능을 활용해 내용을 다듬고 요약하거나 지능형 레이아웃을 완성해 긴 글을 명확게 정리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에서도 협력한다. 사용자가 텍스트, 사진, 동영상에서 원 그리기, 밑줄 긋기 등 간단한 동작으로 검색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쉬 부총재는 "삼성전자와 바이두가 검색, 네트워크, 스마트카 등 영역에서 장기적인 우호적 협력을 해왔다"며 "이번 생성형 AI방면 혁신에 손잡으면서 공동으로 갤럭시S24 시리즈를 위한 여러 AI 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두의 천 부총재는 "바이두의 어니봇 출시 이후 휴대폰 앱을 위해 삼성전자와 심도있는 논의를 해왔다"며 "갤럭시S24 시리즈에서 이러한 AI 앱이 사용자들에게 전례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10월 이해, 생성, 추론, 기억 등 성능을 강화한 어니봇 초거대 AI 모델 4.0 버전을 내놨다. 최근까지 사용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서면서 중국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가진 대형 언어모델이 됐다.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는 오는 31일 정식 출시된다. 해외 버전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에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AI 대부분 성능이 포함된다.

2024.01.26 08:27유효정

두나무 텍스트-SQL 변환 모델, 글로벌 리더보드 1위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자사 머신러닝팀이 연구·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이 글로벌 AI 모델 평가 지표인 BIRD-SQL에서 글로벌 리더보드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텍스트-SQL 변환 모델은 사람의 언어를 데이터 관리 프로그래밍 언어인 SQL로 변환하는 AI 모델로,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구 분야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이 이번에 개발한 텍스트-SQL 모델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SQL 변환이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 챗GPT의 성능을 한층 강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모델 성능 측정 벤치마크인 BIRD-SQL(A Big Bench for Large-Scale Database Grounded Text-to-SQLs)의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정확도 점수 65.4%, 효율성 점수 71.3%를 각각 받으며 모두 1위에 올랐다. 이는 GPT-4의 정확도(54.8%)와 효율성(60.7%)을 각각 10%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2위 모델과도 정확도 항목에서 4.7%, 효율성에서 3.6%의 높은 성능 격차를 기록했다. 처음 1위에 오른 1월 14일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증권플러스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대화형 서비스 '우디'의 자연어를 통한 종목 스크리닝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준 두나무 머신러닝팀장은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기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두나무는 보다 정교하게 자연어를 이해하고 누구나 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다”며 “명령어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는 거대언어모델(LLM)의 한계점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춰 두나무의 다양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16:10김한준

크래프톤, 퍼블리싱 조직 재정비...매년 신작 출시 목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5일 사내 소통 프로그램인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RAFTON LIVE TALK, 이하 KLT)'에서 올해의 경영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KLT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에서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로(From Original Creative to Scale-up the Creative)'를 주제로 마련했다. 김창한 대표는 “2024년은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Scale-up the Creative) 전략이 첫 결실을 맺는 해”라며 “크래프톤의 계단식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전략은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사업 전개 방향성을 뜻한다. 크래프톤은 매년 신작 출시를 목표로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인조이(inZOI) ▲딩컴 모바일(Dinkum Mobile) ▲프로젝트 블랙버짓(Project Black Budget) ▲서브노티카 2(Subnautica 2)를 포함해 총 20여 개의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이 중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크래프톤 구성원들의 역량 결집과 인식 전환도 주문했다. 단순히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넘어 구성원 모두가 크리에이티브의 발굴과 제작, 사업화까지 그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살피는 관점을 갖자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와 같은 취지로 크래프톤은 올해 내부구조도 재정비한다. 퍼블리싱 조직을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과 성장세에 맞춰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편해 신규 IP들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중장기적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와 인도 시장 등 글로벌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도 설명했다. 배틀그라운드 IP를 프랜차이즈화하는 방식으로 자체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제품 라인업 확충과 내외부 스튜디오 및 아웃소싱을 통해 개발 사업을 늘리는 등의 장기적 브랜드 전략을 실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의 독보적 1위 확보, 인도 내 퍼블리싱 및 이스포츠 확대 등 인도 시장에 대한 투자와 성장 가능성도 되짚었다. 딥러닝 기술의 적용도 강조했다. 딥러닝 기술을 게임 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라 보고, 개발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자는 구상도 밝혔다. 크래프톤이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의 AI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제작 효율화는 물론, 이용자 중심의 새로운 경험까지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시작으로 신작 라인업의 출시가 본격화되며,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는 첫 해”라며 “이러한 과정이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전력 투구한다는 각오로 게임 제작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1.25 13:27이도원

스마트반지 전쟁…삼성 이어 애플도 가세하나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2024'에서 스마트 반지 '갤럭시링'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애플도 이 시장에 곧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그 동안 애플이 등록한 스마트 반지 관련 특허를 모아서 2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 2015년부터 관련 특허 본격 출원 애플은 2015년 음성 제어, 햅틱 피드백, 카메라까지 갖춘 반지 스타일의 웨어러블 기기 특허를 미국 특허청에 등록했다. 이 스마트 반지는 터치스크린이나 터치패드 형태 인터페이스를 갖춰 검지에 반지를 착용한 뒤 엄지로 스크린을 조작하도록 돼 있다. 심박수 측정, 유도 충전 기능, 포스 터치, 촉각 피드백을 위한 탭틱 엔진, 제스처 입력을 위한 가속도계 및 자이로스코프도 탑재됐다. 이보다 앞서 2013년 애플이 스마트반지로 구동하는 애플TV를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했다. ■ 손가락 움직임 인식 애플은 작년 4월 '피부 대 피부 접촉(Skin-to-skin contact detection)'이라는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기가 무선 주파수 기술을 기반으로 착용자의 손가락 움직임을 감지하는 것이 골자다. 예를 들어, 엄지손가락으로 손가락을 만질 경우 곧바로 움직임을 인지한다. 또 엄지가 다른 손가락과 접촉하거나 다른 신체 부위를 만질 경우에도약속된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스마트 반지에 디스플레이가 없어도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해 기기를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이런 기술들은 VR이나 AR 환경에서 양손에 스마트 반지를 끼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2022년 애플은 스마트 반지를 끼고 손가락으로 사용자 근처에 있는 디스플레이 등 타 기기와 상호작용하는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 압력 감지·촉각 피드백 애플은 또 2023년 8월 미국 특허청에 등록한 특허에선 햅틱 알림을 받고 반지 표면압력 감지 입력 기능이 있는 반지 입력 장치을 눌러 응답을 할 수 있는 스마트 반지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특허 문건을 통해 "반지는 일상적으로 착용하고 크기가 작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일상 통신 장치로 사용될 수 있으며, 통신을 수신할 수 있는 다른 장치와 무선으로 쉽게 통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스마트워치, 건강 모니터링 장치, 헤드폰, 이어폰 등과 같은 웨어러블 장치에 입력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비전 프로도 반지로 제어하나 애플은 오래 전 스마트 반지로 비전 프로와 같은 헤드셋을 제어하는 방법을 특허로 등록했다. 2020년 11월 애플은 '사용자가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포함하는 머리 장착형 장치'와 함께 '사용자의 손가락에 착용하도록 구성된 웨어러블 전자 장치'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간단히 말하면, 비전 프로와 함께 사용하는 스마트 반지다. 이 스마트 반지는 일반적인 반지 형태가 아니라 천 같은 요소가 손가락 끝까지 확장돼 손가락의 구부러짐까지 헤드셋에 전달할 수 있다. 센서가 탑재돼 헤드셋이 손가락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해 제스처 입력이 가능하다. 애플인사이더는 비전 프로가 추가 컨트롤러가 없고 손 동작을 인식하기 때문에 향후 애플이 스마트 반지를 비전 프로와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출원한 스마트 반지 특허가 워낙 많기 때문에 향후 스마트 반지를 내놓을 가능성도 있지만, 특허 출원이 반드시 제품 출시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출시는 확실치 않다. 또, 현재 오우라 링이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 반지 시장은 아직 신뢰할 수 있는 업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며, 삼성전자가 향후 제품 출시를 연기하거나 포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애플의 스마트 반지 시장 진출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1.23 17:07이정현

페이스북, 뉴스 시장서 '트래픽 파워' 확 줄었다

전 세계 언론사들의 페이스북 유입 트래픽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한 때 뉴스 유통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던 페이스북의 위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웹 트래픽 추적 전문업체 차트비트가 지난해 말 1천930개 뉴스 및 미디어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뉴스 사이트 트래픽 중 페이스북을 통한 유입 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차트비트에 따르면, 뉴스 사이트의 소셜미디어 유입 트래픽 중 페이스북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해 12월 33%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기록한 50%보다 17%포인트(p) 떨어진 것이다. 반면 2022년 12월 36%였던 구글 비중은 38%로 늘어났다. 구글은 5년 전 26%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차트비트는 또 지난 해 12월 뉴스 사이트 트래픽 중 소셜 미디어를 통합 유입 비중은 6%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소셜 미디어 유입 비중은 2018년 14%, 2022년 12%로 계속 감소한 끝에 지난 해엔 한 자릿수까지 줄어들었다. 비영리뉴스연구소의 샘 초울크 연구원은 ”페이스북이 지난 10년 동안 텍스트 기반 콘텐츠 보다 영상을 선호한 게 사실”이라며 ”비영리 뉴스 기관을 포함한 많은 이들이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요국의 미디어 규제 강화 역시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트래픽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캐나다 상원 의회는 지난해 6월 온라인뉴스법(Online News Act)을 통과시켰다. 온라인뉴스법은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이 뉴스 콘텐츠 사용을 위해 뉴스 공급자인 언론사에 대가를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대형 디지털 플랫폼에 광고시장을 빼앗긴 전통 언론에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메타는 캐나다 연방의회의 온라인뉴스법 가결 직후 “온라인뉴스법이 시행되기 전 모든 캐나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뉴스 링크를 제거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에서 페이스북 뉴스 탭을 더 이상 사용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 대변인은 “사용자들이 뉴스나 정치 콘텐츠를 위해 페이스북을 방문하는 게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다른 이들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와 열정, 관심사를 발견하기 위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지난해 11월 말 캐나다 뉴스 산업을 위해 연간 1억 캐나다 달러(약 951억6천만원)를 지원하기로 합의한 것과 다른 행보다. 비영리 잡지사 마더 존스의 모니카 바우렐린 CEO는 “페이스북을 통한 뉴스 트래픽 감소는 메타가 앞으로 뉴스 콘텐츠에 비용을 절대 지불하지 않을 것이란 의미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2024.01.23 13:30조성진

테슬라, FSD 베타12 출시…"종단간 신경망으로 업그레이드"

테슬라가 완전자율주행(FSD) 베타 버전 12를 출시했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종단간(end-to-end) 신경망'이라고 부르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전 FSD 업데이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차량 제어 시스템이 프로그래머의 주행 명령 코드가 아닌 인공지능(AI) 신경망에 의해 처리된다는 점이다. 테슬라는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FSD 베타12는 수 백만 개의 영상 클립으로 훈련된 단일 종단간 신경망으로 업그레이드해 30만 줄 이상의 명시적 C++ 코드를 대체한다"고 밝혔다. 이는 차량의 동작이 엔지니어의 코딩이 아닌 인공지능(AI)에 의해 구동된다는 의미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테슬라는 처음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언급할 때부터 종단간 신경망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말해왔다. 하지만, 실제 신경망 기반 차량 제어로 전환하는 데는 몇 년의 시간이 걸린 셈이다. 많은 테슬라 팬들은 이번 FSD 베타버전 12을 통해 테슬라가 마침내 자율주행에 대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또, 과거 머스크가 “FSD 12 버전에서는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버전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한 발언에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얼마 전까지 테슬라는 FSD 베타 12 소프트웨어를 테슬라의 내부 테스트 차량에서만 사용했으나, 최근에 베타 테스터 사용자에게 배포하기 시작했다. 현재 초기 테슬라 FSD 베타 테스터 몇몇이 해당 업데이트를 받았다고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따르면, 해당 업데이트를 받은 차량은 어떤 경우는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으나 반대인 경우도 있었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에 관한 결과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일렉트렉은 평했다.

2024.01.23 11:04이정현

"갤럭시S24 AI 경험하세요"...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

삼성전자가 새로운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지난 18일 오픈해 약 한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 마련됐다. 단, '삼성강남'은 이달 23일부터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각 갤럭시 스튜디오별 운영 종료 시점은 상이하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팬큐레이터와 함께 서로 다른 언어로 전화를 하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갤럭시S24 시리즈의 갤럭시 AI로 책, 인터넷 기사, 음성 파일 등의 내용을 번역하고, 간단하게 요약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새로워진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S24 체험폰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더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스티키몬스터랩(SML)'의 대형 몬스터 피규어가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강력해진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제공하는 선명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착시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 하는 등 크리에이티브한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AI 포토 부스'에서는 갤럭시 S24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활용해 밤 하늘 테마의 배경에서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기능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푸드 ▲도서 ▲패션 ▲펫 ▲게임 ▲여행 등의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도 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양한 AI 기능을 한 차원 더 몰입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두의 핫플레이스부터 나만의 취향 공간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일상생활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22 09:18이나리

렉서스, 잠실 커넥트투서 RX450+와 툴레로 즐기는 겨울 캠핑 전시

렉서스코리아는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CONNECT TO)에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레(Thule)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특별 전시를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전시는 럭셔리 크로스오버 모델인 렉서스 RX와 떠나는 겨울밤 캠핑을 콘셉트로 색다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RX 450h+와 설치가 쉽고 간편한 툴레 어프로치 루프탑 텐트가 컬래버레이션해 친환경적이고도 감성적인 아웃도어 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번 특별 전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별 전시 존을 촬영해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커넥트투 아메리카노 1+1 쿠폰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4명에게는 렉서스 에디션 가방(1명)과 툴레 캐즘2 더플백(3명)을 증정한다. 오는 25일부터는 렉서스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특별 전시 안내 피드에 참여 댓글을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렉서스 영파머스의 딸기로 만든 '스트로베리 블러썸(Strawberry Blossom)' 디저트 이용권(10명)을 제공한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렉서스 'RX 450h+'와 글로벌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툴레와의 협업을 통해 자연과의 공존을 추구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렉서스 복합문화공간 커넥트투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렉서스 최신의 프리미엄 전동화 라인업을 최대 6시간까지 시승할 수 있는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2024.01.22 08:55김재성

실명 일으키는 망막 질환, 진행 늦추는 맞춤 치료법 나왔다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안과 질환의 진행을 늦춰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치료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망막 내 염증 환경을 억제하는 새로운 약물을 제안하고, 염증 부위에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하이드로젤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인성 황반변성과 망막색소변성은 안구 뒤편의 신경 조직인 망막에서 빛을 생체 신호로 변환하는 광수용체 세포가 점차 손상돼 실명을 초래하는 안과 질환이다. 노인성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망막 중앙 부분인 황반에서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실명 원인 1위로 꼽힌다. 망막색소변성은 망막 주변에서 광감각 세포의 변화가 일어나는 유전 질환으로, 4천명 중 1명 꼴로 발병한다. 초기엔 야맹증으로 시작되나 나중엔 시력을 잃게 된다. 현재 두 질환 모두 완치는 불가능하며, 항염증제를 안구 내에 주사해 망막 손상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그러나 약물 주사 방식은 약제가 안구 안에 머무르는 동안에만 효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증상에 따라 4-12주 간격으로 환자가 병원을 방문해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KIST 뇌과학연구소 임매순 박사와 경희대 오승자 교수, 서울대 이강원 교수 공동 연구팀은 염증 인자인 EZH2를 억제하는 물질을 항염증제로 최초로 활용했다. EZH2는 광수용체에서 염증 반응을 유발해 망막 변성을 가속화하는데, 망막 변성을 앓는 쥐에 항염증제를 주입하자 망막 변성의 진행 속도가 느려짐을 확인했다. 이에 더해 염증 환경에서 과발현되는 효소인 카텝신(cathepsin) 인자와 만나면 서서히 분해되는 성질을 가진 하이드로젤에 항염증 약물을 실어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한 항염증 약물 전달 하이드로젤을 망막 변성을 앓는 쥐의 안구에 주입하자 망막 내 염증 인자가 6.1% 수준으로 줄었다. 또 망막 변성에 의해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진 광수용체 세포의 보호 효과가 대조군에 비해 약 4배 높았다. 시력 손실을 효과적으로 지연할 수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특히, 안구의 유리체 성분과 유사한 히알루론산 기반의 하이드로젤은 환자 개개인의 망막 염증 정도에 따라 약물이 분해되는 양을 다르게 조절할 수 있어 반복적 주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시력 저하로 거동이 어려운 환자가 통원하며 생길 수 있는 경제적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증상 초기 환자는 주기적으로 병원을 찾는 횟수를 줄여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덜 수 있다. KIST 임매순 박사는 "상용화를 위해 향후 질병 진행 정도에 따라 사용될 약물과 하이드로젤의 양, 치료 주기 등을 데이터화하고 약물 전달 시스템의 장기간 안정성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오승자 교수는 "향후 망막 변성 질환 이외의 다양한 안과 질환에서 염증을 포함한 여러 인자의 변화를 조사해 새롭게 개발한 반응성 약물 전달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과 신진중견연계연구, 우수신진연구자지원사업, 뇌기능규명조절기술개발사업, 보건복지부 공익적의료기술연구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학술지 npj 리제네러티브 메디신(npj Regenerative Medicine)에 실렸다. 논문 제목은 Effective Protection of Photoreceptors Using an Inflammation-Responsive Hydrogel to Attenuate Outer Retinal Degeneration 이다.

2024.01.21 12:04한세희

에스티이지, 케이뱅크 ITSM&ITAM 시스템 구축 성료

에스티이지는 케이뱅크의 디지털 경쟁력 확보의 일환이자 ITSM&ITAM 체계 개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IT서비스 업무 효율성 및 만족도 증대, IT자산 관리업무 전산화를 통한 자산 정합성 및 업무 효율성 증대를 우선 과제로 ITSM&ITAM시스템을 구축했다. 더불어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편리성 향상을 유도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와 관련하여 재무 및 관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통신 일반통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투명한 데이터 처리, 적절한 업무분장, 승인을 통한 변경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졌다. 또한 감독기관 및 회계감사에 대한 대응 측면에서 효율성 또한 증가했다. 이번 사업을 수행한 에스티이지 임수빈 이사는 “본 사업은 ITIL 기반으로 현황분석 및 성숙도 평가를 통해 케이뱅크 업무환경 개선점 도출 및 그에 따른 To-Be 모델 설계하고 이를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을 통한 소스코딩이 아닌 커스터마이징으로 케이뱅크의 ITSM&ITAM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에서는 '성공적인 ITSM솔루션 구축 및 ISO20000인증 엔에이블링' 사업을 수행하여 성공적인 인증 획득과 기업혁신에 기여한 STEG에 감사패를 제작하여 전달하였다.

2024.01.19 11:27남혁우

추워도 잘 팔렸다...바이버, 겨울철 명품 시계 거래액 20%↑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엔데믹 이후 명품시장인 가운데 비수기인 겨울 기간에도 월 거래액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계 업계에서는 소매가 짧아 손목이 잘 보이는 계절인 여름을 성수기, 소매가 길고 두터운 외투에 손목이 가려지는 겨울을 비수기라고 한다. 바이버 측은 11월부터 통상 시계 매출이 주춤하지만, 동절기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2월은 11월 대비 거래액이 23.9% 성장했고, 올해 1월은 지난달에 비해 24.5% 거래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이버의 지난해 누적 판매 등록 상품은 4천700개를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등록 상품의 약 80%가 거래 완료됐다. 롤렉스를 시작으로 꾸준히 유동성 높은 럭셔리 브랜드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바이버는 지난해 6월과 10월 두 차례 진행된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세계 5대 명품 시계는 물론 독립 브랜드까지 포함해 총 15개 브랜드의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바이버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거래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소비자 간 고가의 '명품 시계' 거래를 중개하는 국내 유일 플랫폼으로서 비시즌에도 거래액이 매월 20% 이상 성장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통해 바이버가 판매자와 구매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명품 시계 거래 문화의 정착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유지 중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대표는 “향후 글로벌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을 뛰어넘어 모회사인 두나무와의 협업을 통해 No.1 대체투자자산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1.17 15:11안희정

베스핀글로벌,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 제시

베스핀글로벌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 방안과 전략을 제시하는 'SaaS 기반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2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정보와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전환 성공 사례를 공유 및 분석함으로써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및 스마트 산업 동향과 클라우드 기반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는 AWS의 이명복 제조업 사업개발 담당의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의 김평욱 상무가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확장가능한 레노버 엣지(Lenovo Edge) 솔루션을 소개하고 제조업 고객 사례를 공유한다. 베스핀글로벌 이환기 B2D2 사업본부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조,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분석하여, 제조 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 전략과 방안에 대해 조언한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아이오티옵스(IoTOps) 개발팀장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센서부터 디바이스, 엣지까지 통합 관리하는 SaaS형 올인원(All-In-One) IoT 플랫폼 IoTOps를 소개한다. 현장에서 IoTOps의 엔드 투 엔드(End-to-End) 데모도 시연할 계획이라 관심을 모은다. 옵스나우의 IoTOps는 IoT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대용량 데이터의 수집, 처리, 저장부터 AI/ML 기술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분석까지 제공하는 IoT 전문 솔루션이다. 기업이 보유한 수많은 IoT 디바이스의 모든 데이터를 디바이스 제조사와 상관없이 단일 플랫폼에서 손쉽게 취합하고 분석할 수 있다. 산업별 표준 규약을 준수한 엣지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어 신속한 서비스 구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여 시스템 확장이 용이하고 인프라 운영 부담도 낮다. 옵스나우의 조용석 IoTOps 개발팀장은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지만,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리 구현 방법을 찾지 못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IoTOps를 통해 제조 기업의 파편화된 디바이스와 엣지를 통합적으로 관리∙제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제조 산업의 특성에 맞춰 분석∙활용하는 성공 전략 역시 제시할 예정이니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1.15 09:46남혁우

갤럭시S24에 들어가는 '갤럭시AI', 이런 기능이?

오는 17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될 갤럭시S24 시리즈에 담기게 될 인공지능(AI) 기능 중 일부가 유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아메드 콰이더(Ahmed Qwaider)는 12일 갤럭시S24에 탑재되는 AI 기능을 소개했다. 그가 소개한 기능은 손으로 원을 그리면 검색이 이뤄지는 '서클 검색'(Circle Search)과 회의 도중 10개의 다른 언어를 인식하고 식별해 번역, 기록, 요약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Voice recorder) 기능이다. 서클 검색 기능은 구글의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와도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IT팁스터 알빈(@sondesix)도 갤럭시S4 시리즈에 탑재되는 갤럭시AI에 대해 설명했다. 알빈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삼성 키보드와 삼성 노트에 AI 기능이 통합돼 있다”며, “삼성 키보드에는 웹 페이지 요약, 문장 어조를 감지하고 이를 다른 어조로 변환해 주는 기능(전문가용, 캐주얼용, 이모티콘 사용 등 5개)과 삼성 노트의 낙서를 이메일 또는 문자로 이뤄진 초대장 등 다른 형식으로 자동 변환 기능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갤럭시S24 시리즈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가 탑재돼 실시간 통화 번역 기능이 제공된다고 알려져 있다. 폰아레나는 AI로 새롭게 무장한 갤럭시S24 시리즈가 그 동안 AI 기능으로 특화된 구글 픽셀8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평했다.

2024.01.13 12:00이정현

스페이스X, '폰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로 첫 문자 주고 받았다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스마트폰에서 직접 위성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로 처음으로 문자를 주고 받았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문자 전송은 지난 2일 스타링크의 휴대폰 연결 위성이 처음 팰컨 9 로켓에 실려 우주로 날아간 지 약 6일 만인 지난 8일에 이뤄졌다. 스페이스X는 최근 다이렉트 투 셀 위성 서비스를 통해 전송된 두 스마트폰 간 문자 메시지 사진을 엑스에 공개했다. 스페이스X는 위성 연결을 통해 전 세계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구 저궤도에 약 5천250개 이상의 위성을 쏘아 올린 상태다. 또, 지난 2일에는 다이렉트 투 셀 서비스를 위한 위성 6개를 발사했다. 원활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스페이스X는 T모바일 등 각 국의 통신사들과도 제휴를 맺었다. 지상 기지국의 경우 한 곳에 고정되어 있으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위성의 경우 시간 당 수만 마일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고, 스마트폰 안테나는 비교적 낮은 고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휴대폰을 통한 위성 인터넷 연결이 쉽지 않다고 스페이스X는 설명했다. 하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해 회사 측은 통신사와의 제휴를 비롯해 안테나의 물리적인 움직임 없이도 전파 방향을 조정해 위성을 추적할 수 있는 위상배열 안테나 기술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개선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윈 숏웰(Gwynne Shotwell) 스타링크 사장은 "휴대폰에 직접 연결되는 위성 연결은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미쳐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거나 필요할 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3 10:00이정현

마음AI, 미국 풀러턴시에 'AI 세일즈맨' 설치

마음AI(대표 유태준)는 미국 풀러턴시에 위치한 K-SBC(성남비즈니스센터)에서 미국 현지 기업 3곳과 각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풀러턴시 소재 K-SBC는 지난해 6월 개관했다. 51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마음AI는 6개월간 K-SBC 전시 기업으로 선정돼 마음AI의 1호 영업사원인 AI 세일즈맨 '한비'를 키오스크에 탑재해 전시한다. '한비'는 사람 도움 없이도 안내 및 제품 설명이 가능하다. '한비'가 위치한 1층 전시관은 무인으로 운영되며, 한국의 본사 직원들을 대표해 회사 홍보와 제품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한비'가 소개하는 제품은 완전자율주행(레벨 5) 모델 'WoRV(End-to-End World Model for Robotics and Vehicle Control)'로 마음AI의 주력 제품이다. 현재는 키오스크 타입의 AI 세일즈맨을 전시하지만 추후 WoRV 모델을 탑재한 자율주행 세일즈맨 AIDEN (Artificial Intelligence, Digital, Electronic, Navigator)과 LARA (Learning, Autonomous, Robotic Assistant)가 전시될 예정이다. 마음AI는 앞으로도 K-SBC의 오프라인 전시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홍보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며, 바이어 발굴을 통해 제품 현지화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4.01.12 16:18방은주

"성과에 안주 말아야"...이재현 CJ 회장, 올리브영 본사 찾아 격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5년만에 계열사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보였다. 이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 CJ올리브영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만났다. 이 회장이 계열사 현장을 방문한 건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를 다녀간 이후 5년 만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회장은 이날 CJ올리브영 경영진들을 격려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점검한 뒤 한 시간가량 일선 사업 부서들을 직접 돌며 젊은 직원들과 만났다”고 말했다. CJ그룹에선 코로나 이후 그룹 총수의 첫 계열사 방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는 격려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회장 방문은 오후 2시쯤 이뤄졌고, 이선정 대표를 비롯한 올리브영 주요 경영진 10여 명,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등 지주사 경영진 일부가 참석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재현 회장은 CJ올리브영이 거둔 성과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은 다가올 위기에 미리 대비해 ONLYONE 성과를 만든 사례”라며 코로나 시기 O2O(Online to Offline) 역량 강화, 코로나 이후 오프라인 시장 재확대에 따른 성공적 대비 등 미래의 위기를 미리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 회장은 “단순히 실적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준비하고 일하는 방식이 그룹의 다른 회사도 배워야 할 모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으로 미래를 대비해 달라”며 O2O 사업의 초격차 강화,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화두로 던졌다. 오프라인 유통 업체가 온라인에서 성과를 낸 국내 첫 사례인 O2O 서비스를 발전시켜 국내에서 초격차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사업영역을 더 넓혀달라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이 회장은 이날 상생과 생태계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각별히 당부했다. 이 회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서 건강한 뷰티 생태계를 조성할 책임이 여러분에게 있다”고 강조하며 “협력업체에 손해를 보도록 강요하는 회사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실적에 안주하면 반드시 위기가 오더라” 며 “지금 자세를 흩트리지 말고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반드시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자”고 덧붙였다. 경영진과 회의를 마친 이 회장은 올영 본사 사업기획(MD)사업본부, 브랜드사업본부, 디지털사업본부 등 4개 층을 직접 돌며 한 시간에 걸쳐 수백 명의 젊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 현장경영의 의미로 성과를 거둔 그룹 계열사를 추가 방문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11 18:06최다래

윙크컴퍼니 "지난해 뷰티렌즈 매출 110억원…전년비 3배↑"

윙크컴퍼니는 지난해 자사 모바일 뷰티렌즈 커머스 앱 윙크로 발생된 뷰티렌즈 매출액이 11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앱이 공식 출시된 2022년 매출액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 달간 윙크를 사용하는 월간 사용자 지수(Monthly Active Users MAU)와 앱을 다운로드한 수치도 7만에서 13만, 34만에서 86만 건으로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까지 앱을 사용한 누적 사용자는 80만 명 이상이다. 특히, 2023년 윙크 앱 상에서 발생된 구매 리뷰는 약 9만 건으로 2022년 대비 약 7배가량 증가했다. 2023년 11월 기준 픽업 서비스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은 제휴 가맹 안경원도 1천450개를 돌파했다. 이는 처음 픽업 서비스를 제공했던 2021년 5월 대비 약 28배 증가된 수치로 지역 소상공인들과 지속적인 상생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윙크컴퍼니는 매출은 2023년 1분기를 기점으로 손익 분기점을 넘어 12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기록하며 국내 1위 최대 규모 뷰티렌즈 커머스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콘택트렌즈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윙크컴퍼니는 윙크에서 경험했던 고객 여정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기 위해 브랜드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 윙크스토어를 오픈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부산 서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00평 규모로 윙크스토어를 오픈해 윙크 앱에서 판매되는 13개 브랜드와 400여 개 제품을 입점시켜 뷰티렌즈 특화 큐레이션 샵을 구현했다. 현재 국내에 운영되고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은 윙크스토어와 자체 브랜드 하파크리스틴, 츄 렌즈 오프라인 매장을 포함해 17곳이며, 2024년까지 울산, 포항, 강릉, 진주 등 주요 거점 도시에 윙크스토어를 오픈해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근성 강화와 구매 폭을 넓히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을 통해 윙크컴퍼니가 지향하는 뷰티렌즈 OMO(Online Merged Offline)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윙크컴퍼니는 2024년을 '확장과 결실의 해'로 선포하고 국내 윙크스토어 오프라인 가맹사업 확장과 자사 모바일 앱 윙크(WINC)에 입점하는 브랜드를 확대해 소비자 중심 뷰티렌즈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방침이다. 2024년 목표 매출액은 430억 원으로 앱 거래 130억원, 셀 아웃 기준 오프라인 매출 300억원으로 2023년 매출액 대비 4배 이상 증가된 수치로 잡았다. 뿐만 아니라, 윙크컴퍼니 모회사 피피비스튜디오스는 미국 LA 하파크리스틴 플래그십 매장, 일본 도쿄 하라주쿠 츄렌즈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외 로컬 오프라인 시장 진출이 가시화에 따라 윙크컴퍼니는 자사 모바일 앱 윙크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자리 잡은 온, 오프라인 뷰티렌즈 커머스 사업 범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생태계 구축에 초석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준 윙크컴퍼니 대표는 “윙크컴퍼니가 국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은 고객 경험 데이터 기반에 의거한 뷰티렌즈 특화 쇼핑 환경 구축하고 제조 단계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입점해 큐레이팅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라며 “고객 중심 여정 강화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검증된 다양한 뷰티렌즈 브랜드와 안경원, 뷰티렌즈 제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0 18:20안희정

한종희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일상속 초연결 경험' 제시

[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한종희 삼선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삼성전자는 기술을 넘어 산업계 전반을 재구성하고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10년 넘게 투자해왔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일상생활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1천200여명이 참석해 삼성전자 비전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걸맞은 강력한 보안과 책임의식 ▲AI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 경험 등 AI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와 지속가능성을 선도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소개했다. AI 시대에 걸맞은 삼성의 디지털 보안과 책임의식 삼성전자는 AI 시대에 사용자의 보안이 항상 최우선 과제라고 설명하며, 초연결 시대에 적합한 통합적 보안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0년 전 모바일 보안 플랫폼으로 탄생한 삼성 녹스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해지고 발전한 삼성 녹스 매트릭스와 삼성 녹스 볼트의 서비스가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삼성 녹스 매트릭스는 상호 모니터링해 문제가 된 장치를 분리해 다른 기기들의 보안을 안전하게 유지 할 수 있으며, 올해 중 삼성전자 TV와 패밀리 허브 냉장고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갤럭시 A시리즈까지 확대된 삼성 녹스 볼트는 핀코드·비밀번호·패턴과 같은 개인의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준다. 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취약점을 연구하고 위협에 선제 대응하여 프라이버시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만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품에 순환자원을 확대 사용할 뿐 아니라 새로운 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원순환을 위해 2022년 제품에 사용된 총 플라스틱 중 약 14%에 재생 레진을 적용했으며, 이 비중을 늘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테슬라와 새로운 협력을 통해 테슬라의 전기차, 태양광 패널, 가정용 배터리 '파워월(Powerwall)' 등과 스마트싱스를 연동할 수 있다. 집 안의 전기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사용하면 배터리 전력량을 최대한 확보해 정전도 대비할 수 있다. 폭우나 폭설 등 악천후 시 미리 경보를 보내주는 테슬라의 '스톰 워치(Storm Watch)' 알림을 삼성전자 스마트 TV를 통해서도 받아볼 수 있다. AI 기반 TV·가전·모바일 제품으로 최고의 고객 경험 창출 삼성전자는 AI 기능들이 탑재된 ▲TV 제품 ▲가전 제품 ▲모바일 신제품들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스크린 시대'를 열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Neo QLED 8K에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512개의 신경망을 보유하고, 2배 빨라진 NPU를 적용한 AI 프로세서, 'NQ8 AI 3세대'가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강력해진 AI프로세서와 타이젠 OS를 통해 콘텐츠와 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해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을 더욱 매끄럽게 해준다. 또 '8K AI 업스케일링 프로(8K AI Upscaling Pro)'과 '액티브 보이스 앰플리파이어 프로(Active Voice Amplifier Pro)' 등을 통해 화질과 음질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8K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전날 퍼스트룩 행사에서 공개된 ▲마이크로 LED의 차세대 기술 '투명 마이크로 LED' ▲프로젝터 최초 8K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최대 150인치까지 투사 가능한 '더 프리미어 8K' ▲어떤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는 커스터마이징 스피커 '뮤직 프레임'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기능을 기반으로 연결성을 강화한 생활가전 신제품도 선보였다. 냉장고 전면부에 32형 와이드 스크린을 탑재한 2024년형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허브 플러스'는 더 진화한 'AI 비전 인사이드(AI Vision Inside)'를 탑재해 식재료를 넣거나 뺄 때마다 카메라가 인식하고, 보관된 푸드 리스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7형 LCD 스크린이 탑재된 인덕션 신제품 '애니플레이스'는 모바일이나 패밀리허브에서 전송한 요리 가이드를 스크린을 보며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세탁물을 건조기로 옮길 필요 없이 한 대로 세탁물의 무게와 옷감 재질,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세제 투입과 맞춤 세탁∙건조하는 'AI 맞춤' 코스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콤보' ▲사물∙공간인식 기능은 물론 마룻바닥과 카페트를 스스로 인식해 재질에 맞춰 청소하는 '비스포크 제트봇 콤보'도 공개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AI 기능은 가전 전용 AI 칩 적용과 타이젠(Tizen) OS 탑재를 통해 구현되며, 특히 7형 LCD 스크린 기반으로 더욱 스마트한 가전 경험을 즐기도록 해준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휴대성을 갖추면서도 새로운 AI 기능들과 강화된 보안 시스템, 선명한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북4' 시리즈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지능형 연결 기능인 '코파일럿' 도입 계획을 밝혔다. 오는 3월부터 갤럭시 북4 시리즈에서 스마트폰의 문자 메시지를 찾아서 읽거나 간단하게 내용을 요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를 자동 작성하고 보내기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북4 시리즈를 스마트폰 카메라를 연결하면 해당 카메라를 PC 웹캠으로 사용할 수 있어 최근 활성화된 온라인 화상 회의를 지원하는 연결 기능도 추가됐다.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은 전장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AI 뿐만 아니라 카메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운전자의 얼굴과 생체 신호를 인식하고 운전자의 행동과 패턴을 학습해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 '레디 케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에 더해 증강현실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제품인 '레디 비전'도 공개했다. 레디 비전은 자동차 전면 유리에 내비게이션, 위험 정보 등의 운전 정보를 적시에 직관적으로 표시해주어 운전자에게 더 안전하고 차별화된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와 빅스비 기반 '지능형 초연결' 경험 삼성전자는 AI를 통한 스마트싱스와 빅스비가 더욱 자동화 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히며 진정한 스마트 홈 구현을 위한 기술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또 고객들이 삼성의 기기를 더 많이 사용할수록 삼성 기기가 똑똑해져,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알아서 맞춰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공간 AI(Spatial AI) 기술로 집안 환경을 더 잘 파악하고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맵 뷰를 소개했다.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라이다(LiDAR)'를 기반으로 정확하게 공간을 맵핑하고 연결된 기기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는 맵 뷰는 올 3월부터 3D로도 제공돼 집안 내 기기를 더욱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QR 코드 기반 초대 기능을 통해 가족뿐 아니라 방문객까지 스마트 홈 경험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으며, 사용자별 기기의 종류나 기간 등을 지정해 사용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스마트싱스는 한층 진화한 빅스비와 연동해 스마트 홈 경험을 더 풍부하게 만든다. ▲집안의 다양한 빅스비 호환 기기 중 가장 적합한 기기가 명령에 반응하는 '빅스비 음성 호출 경험 개선' ▲음성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기별 기능을 정리한 '빅스비 명령 수행 경험 개선'을 통해 최적의 기기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스마트싱스 플랫폼 연동을 통해 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하며 양사의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 파트너십에 대해 소개했다.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되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디파인드 자동차를 통해, 추운 아침에 집에서 원격으로 자동차 시동을 켜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커넥티드 카 고객은 차 안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는 음성으로 스마트싱스 플랫폼에 연동되는 집안의 기기들을 원격으로 제어해 더운 날 미리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켜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할 수도 있다.

2024.01.09 07:14이나리

엑셈, IT인프라 관리에 챗봇 적용 "더 쉽고 간편히"

IT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 고평석)이 생성형 AI 기술과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대화형 챗봇 '큐리(QURI)'를 개발했다. 8일 액셈은 '큐리'를 자사의 AIOps 솔루션 '싸이옵스(XAIOps)'에 처음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에, IT 운영자들은 '큐리'에게 일상 언어나 키워드로 IT 시스템 운영 상황을 질의해 이를 확인하거나 기능 수행을 직접 요청할 수 있다. 이를테면 운영자는 “최근 1시간 동안의 장애 발생 내역은?” “오늘 발생한 서비스 이상 탐지 건은 뭐야?”와 같이 큐리에 질문을 입력해 이슈 발생 현황과 이력을 직접 질의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방금 답변해 준 서비스에서 지연된 구간이나 대상 타겟은?”과 같이 확인된 답변에 대한 후속 연계 질문을 통해 장애나 부하가 발생한 세부 구간이나 대상, 원인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예측 관점에서도 “지금 시스템 이상에 대한 예측 장애 상황은?” 등과 같이 미래 상황에 대한 예측 정보까지도 직접 질의 및 확인할 수 있다. '큐리'는 DB 성능 이슈에 대한 해결 방안을 각종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가이드해 준다는 점도 장점이다. IT 운영자에게 WAS, DB 등 주요 성능 지표 문제 발생시 질의하면 연관된 상세 지표 설명과 어떤 조치를 적용하면 좋겠다는 가이드나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장애 발생 상황에서 더욱 신속히 대처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엑셈은 "여기에는 우리가 23년간 900여 고객을 지원하며 축적해온 DB 성능 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엑셈은 '큐리'를 업그레이드해 자 통합 모니터링 제품인 '데이터세이커(SaaS형)'와 '엑셈원(구축형)' 등 전사 모니터링 솔루션에 적용할 계획이다. 엑셈은 '큐리'에 적용한 AI 알고리즘과 대화 로직을 더욱 고도화서 다양한 수집 지표 분석과 해결 방안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연구개발 중이다. 엑셈은 "기업과 기관이 IT 운영 장애로 서비스가 중단될 경우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디지털 장애 발생 시 골든 타임 안에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큐리를 통해 싸이옵스의 IT 장애 대응과 예방을 위한 운영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이고, 고객과 시민 서비스의 무중단 운영과 평균 장애 복구 시간(MTTR, Mean Time To Repair)을 더욱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엑셈은 특히 많은 조직이 개발자와 인프라 담당자간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고, 또 전문 DBA가 부재해 자체적으로 DB 운영이나 이슈 분석이 불가능하거나, 여러 영역을 한두 사람이 모니터링해야 하는 문제를 겪고 있어 통합형 모니터링 제품을 도입하는데, 통합형 제품에 '큐리'가 탑재될 경우 활용도가 더욱 향상되고 운영 업무 리소스를 절약하는 데에도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길현 엑셈 신기술본부장(전무)은 "큐리는 엑셈의 23년간 축적한 IT 성능 관리 기술 컨텐츠 DB를 탑재해 단순 통계, 설명 제시가 아닌 수준 높은 지표 해석과 타사와 차별화한 해결 방안을 제공한다"면서 "비용 절감과 IT 환경 운영의 안정성이 모두 중요해진 시대에, 싸이옵스와 '큐리'가 기업과 기관이 더욱 기민하게 서비스 중단이나 장애에 대응하게 해주고, IT 운영을 자동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엑셈은 서울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2단계 사업에 이어 최근 생성형AI 언어 모델을 도입하는 3단계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최신 AI 기술을 다양한 사업 분야에 발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2024.01.08 21:09방은주

SK온, CES서 주행거리 늘린 NCM9+ 배터리로 승부수

국내 배터리 업계 중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유일하게 참여하는 SK온이 니켈 함량을 대거 끌어올린 NCM9+ 배터리를 필두로 진화하고 있는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공개한다. 'CES 2024'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CES에 참여하는 SK온은 우선 작년에 공개했던 NCM9에서 진일보된 NCM9+배터리를 전시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NCM9+배터리는 기존 NCM9 배터리 대비 니켈 비율을 늘려 주행거리와 에너지 밀도를 진일보 시킨 게 특징이다. 해당 배터리는 니켈 비율이 90% 이상 함유된 하이니켈 배터리로 지난해까지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 받은 바 있다. 이미 포드의 전기트럭 'F-150 라이트닝'에 공급 중이기도 하다. 특히 NCM9+배터리는 SK온이 자랑하는 Z-폴딩 기술을 접목시켰다. Z-폴딩 기술은 분리막 사이에 양극과 음극을 지그재그 방식으로 쌓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주행거리는 늘어나지만 화재 안정성에 취약한 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에 전시되는 Z-폴딩 기술은 1세대 대비 생산성을 2.3배 늘린 3세대 기술이다. 모듈 수를 최소화한 SK온의 셀투팩(CTP : Cell To Pack) 기술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공개된다. 궁극적으로는 모듈을 없애고 셀을 곧바로 팩에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듈 공간에 셀을 더 장착하면 배터리의 주행거리는 늘리고 제조 비용은 낮출 수 있다. S-PACK은 특히 화재가 발생해도 배터리 팩 전체로 열이 번지지 않도록 해 안정성을 더욱 강화했다. 다만 최근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LFP(리튬인산철)배터리와 지난해 공개됐던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은 공개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SK온은 지난해 '인터배터리 2023' 당시 LFP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하고 오는 2028년께를 양산시점으로 잡았다. 전고체 배터리 역시 지난해 CES2023에서 미국의 솔리드파워와 함께 개발 중인 시제품을 선보인 바 있지만 올해는 생략됐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분사 이후로 CES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정한 상황이라 올해 역시 참여하지 않는다. 삼성SDI는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지만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사외이사 4명을 현지 행사장에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2024.01.08 16:01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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