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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글로벌-e와 제휴…온라인 사업자 글로벌 판매 확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글로벌 이커머스 전문 기업 '글로벌-e'와 전략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글로벌-e는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이커머스 전문 기업이다. 국가 간 전자상거래의 ▲언어 ▲결제 ▲관세 ▲배송 장벽을 허물어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200개 이상 국가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현지화된 쇼핑 경험을 전하며 ▲북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 걸쳐 1500개가 넘는 브랜드·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카페24와 글로벌-e는 카페24 플랫폼을 이용하는 온라인 사업자에게 ▲해외 판매 대행(MoR)서비스 ▲해외 소비자 대상 현지 결제 수단 제공 ▲현지 통화 맞춤 표시 ▲예상 관세 및 세금 계산 ▲해외 정산 등 글로벌-e의 고도화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온라인 사업자는 향후 해외 소비자의 '결제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트래픽의 구매 전환율을 높여 해외 매출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해외 소비자에는 현지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복잡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결제 이탈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유럽 소비자가 K-뷰티 상품을 구매할 때, 관부가세까지 포함된 최종 금액을 원화(KRW)가 아닌 유로(EUR)로 가격을 확인하고, 현지 결제 수단으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별 결제 프로세스와 세무 규정에 대한 전문 지식이나 인력이 부족한 온라인 사업자도 손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 또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같은 핵심 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페24는 글로벌-e의 플랫폼 역량을 활용하여 자사 플랫폼 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를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글로벌-e도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수많은 K-브랜드를 지원하며 한국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는 향후 협력을 통해 서비스 홍보와 시너지 창출을 위한 제휴 영역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글로벌-e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카페24 플랫폼 기반 온라인 사업자가 해외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K-브랜드가 세계 소비자와 만나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글로벌 이커머스 인프라를 계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6.03.10 10:07박서린 기자

SK하이닉스, 1c D램 'LPDDR6' 개발…하반기 공급 시작

SK하이닉스가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규격명에 LP(Low Power)가 붙으며, 최신 규격은 LPDDR6로 1-2-3-4-4X-5-5X-6 순으로 개발돼 왔다. 회사는 지난 1월 CES 전시에서 해당 제품을 공개한 이후 최근 세계 최초로 1c LPDDR6 제품 개발 인증을 완료했다. SK하이닉스는 “상반기 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해 AI 구현에 최적화된 범용 메모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이 제품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대역폭 확장을 통해 단위 시간당 전송 데이터량을 늘려 이전 세대 보다 33% 향상했다. 동작속도는 기본 10.7Gbps(초당 10.7기가비트) 이상이며, 이는 기존 제품 최대치를 상회한다. 전력은 서브 채널 구조와 DVFS 기술을 적용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20% 이상 절감했다. DVFS는 칩의 동작 상황에 따라 전압(Voltage)과 주파수(Frequency)를 조절해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적화하는 전력 관리 기술이다. 서브 채널 구조는 필요한 데이터 경로만 선택적으로 동작하도록 하고, 모바일 환경에 따라 주파수와 전압을 조절하는 것이 DVFS 기술의 특징이다. 게임 구동과 같이 고사양이 요구되는 환경에서는 DVFS를 높여 최고 대역폭 동작을 만들어내고, 평상시에는 주파수와 전압을 낮춰 전력 소비를 줄이도록 설계했다. 이에 회사는 소비자들이 이전보다 길어진 배터리 사용 시간은 물론, 최적의 멀티태스킹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장 수요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9:13장경윤 기자

기아, '더 뉴 니로' 가격 공개…하이브리드 2885만원부터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대표 친환경 SUV '더 뉴 니로'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20.2㎞/ℓ를 확보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이다. 이는 기존 니로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트림 대비 약 100만원 오른 수준이다. 반면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36만원 낮아졌다. 니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워크 어웨이 락 ▲스테이 모드 ▲디지털 키 2 등을 통해 한층 확장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10 에어백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고도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탑재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면은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후면은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을 적용했다. 니로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개방감을 강조하고, 신규 사양 및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니로에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간결한 대시보드 구조와 함께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더블 D컷 형태의 투톤 스티어링 휠과 신규 패턴의 크래시 패드 및 플로어 콘솔 가니쉬로 고급감도 강화했다. 또한 운전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동승석에는 동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이지 억세스'와 운전자 또는 뒷좌석 탑승객이 동승석 시트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를 추가했다.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20.2㎞/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확보했으며,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운전 편의를 향상시켜준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하고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여러 편의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녀 픽업 대기 등 차량에 머무는 시간을 보다 쾌적하게 해준다. 니로는 ccNC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고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키 2 ▲워크 어웨이 락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100W C타입 USB 단자 ▲애프터 블로우 등 최신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니로 출시와 함께 'M할부 일반형(원리금 균등형)'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6/48개월 할부는 2.5%, 60개월 할부는 3.9%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프로그램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선택하면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4%를 3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로 차량가 2885만원의 니로를 구매하면 36개월 동안 매달 11만 원(선수금 30% 기준) 상당의 월 납입금만 납부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기아의 대표 친환경차로 우수한 연비와 특유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니로는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춰 효율적이면서 실용적인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8:30김재성 기자

법원, 농민•조경업자 등 제초제 노출 피해자 대상 집단소송 합의안 통지 허가

세인트루이스, 2026년 3월 9일 /PRNewswire/ --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순회법원이 킹 대 몬산토 컴퍼니(King v. Monsanto Company) 사건에서 최대 미화 7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집단소송 합의안에 대해 예비 승인을 내렸음을 시거 바이스 LLP(Seeger Weiss LLP), 모틀리 라이스 LLC(Motley Rice LLC), 워터스 크라우스 폴 앤 시겔(Waters Kraus Paul & Siegel), 윌리엄스 하트 앤 바운다스 엘엘피(Williams Hart & Boundas LLP), 더 홀랜드 법률 사무소(The Holland Law Firm) 및 케치마크 앤 맥크레이트 P.C(Ketchmark & McCreight P.C.)가 발표했다. 법원은 합의안을 예비 승인하고, 합의 집단에 포함될 수 있는 개인들에게 권리와 선택 사항을 알리기 위한 포괄적인 통지 프로그램 시행을 승인했다. 이번 합의안은 Roundup® 및 기타 글리포세이트 기반 제초제 노출이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NHL)을 유발했다는 주장과 관련된 청구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질병은 노출 후 10~15년이 지나 발병할 수 있다. 몬산토는 모든 위법 행위 및 책임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며, 법원은 청구의 실체적 타당성에 대해 어떠한 판단도 내리지 않았다. 현재 청구인 측 변호인인 시거 바이스 LLP의 크리스토퍼 시거(Christopher Seeger)는 "이번 합의는 Roundup에 대한 노출로 인해 NHL 진단을 받은 사람들과 향후 NHL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 보호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소송에 따르는 위험과 지연 없이 의미 있는 보상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 청구인 측 변호인인 더 홀랜드 법률 사무소의 에릭 D. 홀랜드(Eric D. Holland)는 "이번 합의는 수년간 기다려 온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보상과 확실성을 제공하며, 현재 청구권이 소멸될 수 있는 중대한 위험에 직면해 있는 상황을 해소한다. 특히 향후 20년에 걸쳐 피해자들에게 지급될 보상도 확정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함 대상 합의 집단에는 일반적으로 2026년 2월 17일 이전 미국에서 Roundup® 또는 기타 글리포세이트 기반 제초제에 노출된 농민, 조경업자, 시설 관리인, 정원사 및 기타 개인이 포함된다. 노출 이후 NHL 진단을 받은 개인은 혜택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노출되었으나 아직 진단을 받지 않은 개인도 포함될 수 있다. 사망자, 미성년자 또는 의사결정 능력이 제한된 집단 구성원의 가족이나 법적 대리인도 포함될 수 있다. 합의에 따른 보상 NHL 진단을 받은 적격 대상자는 주로 노출 유형(가정 사용 또는 직업적 노출 여부), 진단 당시 연령, NHL 유형 등에 따라 미화 6000달러에서 16만 5000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 몬산토는 17년에서 21년에 걸쳐 최대 미화 72억 5000만 달러를 지급할 예정이다. 주요 마감 기한 제외 요청 마감일: 몬산토를 상대로 개별 소송을 제기할 권리를 유지하려는 개인은 2026년 6월 4일까지 서면으로 제외 요청을 제출해야 한다. 이의 제기 마감일: 합의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든 이의를 제기하려는 합의 집단 구성원은 2026년 6월 4일까지 서면 이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승인 심리: 법원은 제안된 합의가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적절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2026년 7월 9일 심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리 일정과 기타 마감일은 별도의 공지 없이 변경될 수 있다. 합의 집단 구성원은 최신 정보를 확인하고 이의 제기 또는 집단 제외 절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합의 웹사이트를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추가 정보 확인 방법 합의 집단 구성원은 WeedKillerClass.com에서 상세 통지문, 합의 계약서 및 기타 중요한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은 또한 1-888-403-8201로 전화하거나 Info@WeedKillerClass.com으로 이메일을 보내 문의할 수 있다. 본 보도자료는 요약문이다. 자격 요건, 보상 내용, 마감일 및 법적 권리에 관한 전체 세부 사항은 법원이 승인한 통지문과 합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의는 법원이 최종 승인을 내리고 모든 항소 절차가 해결된 경우에만 최종 확정된다. 언론 문의처:Roundup@greenbrier.partners

2026.03.09 22:10글로벌뉴스

생성형 AI가 만든 'AI 세금'…글로벌 브랜드 10곳 중 9곳 '속앓이'

글로벌 주요 브랜드 10곳 중 9곳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위조 및 사칭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판 훼손에 따른 매출 피해로 골머리를 앓는 곳도 상당 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마크비전이 발간한 '2026 브랜드 인텔리전스 리포트(2026 State of Brand Integrity Report)'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 리더 89%가 생성형 AI로 가속화된 브랜드 침해 위협을 이미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브랜드가 매출을 올리거나 마케팅에 투자할 때마다 그 성과 일부가 불법 채널로 빠져나가며 반복적으로 손실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마크비전은 이를 'AI 세금(The AI Tax)'으로 규정했다. 이 조사는 올해 1월 기준 연 매출 1000만 달러 이상의 글로벌 소비자 대상 기업(B2C)에 종사하는 의사결정자 및 의사결정에 영향을 주는 직무 담당자 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패션·가전·뷰티·헬스·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브랜드 리더들이 이번에 참여했다.마크비전은 "이번 리포트를 통해 단순 삭제·차단 중심 대응에 머물렀던 기존 브랜드 보호 인식을 넘어 브랜드 성장과 직결되는 '브랜드 신뢰구축' 개념을 정립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며 "브랜드 보호는 더 이상 단순 운영 업무가 아니라 매출 안정성과 수요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경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리포트는 생성형 AI 환경에서 제품 이미지, 쇼핑몰, 도메인, 마케팅 자산까지 빠르고 정교하게 복제되면서 캠페인이 만들어낸 수요가 정식 채널에 도달하기 전에 불법 채널로 분산되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소셜 캠페인이 성공하는 즉시 영상과 카피, 전략을 복제해 불법 바이럴을 확산하는 '바이럴 하이재킹' 현상은 최근 들어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의 57%는 캠페인 바이럴 이후 일주일 이내에 브랜드 사칭 계정 또는 웹사이트를 확인했으며 24%는 단 24~48시간 이내에 이를 발견했다고 답했다. 일주일 이내에 위조상품을 발견했다는 비율도 54%였다. 이러한 위협은 기업의 재무적 손실로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는 위조상품과 브랜드 사칭으로 인해 연 매출의 5% 이상을 잃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 중 손실 규모가 매출의 10% 이상에 달한다고 답한 비중은 46%에 달했다. 직접적인 매출 손실 외에도 브랜드 평판 훼손(67%), 고객 서비스 비용 증가(52%) 등 2차 피해 역시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포트는 브랜드 보호 투자가 지연되는 이유가 재무 조직의 보수성 때문이라는 기존 인식을 뒤집는 결과도 제시했다. 실제로 재무 조직의 66%는 브랜드 보호 활동을 지지하거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투자를 막는 진짜 원인은 활동의 효과가 매출 보호나 비용 절감 등 경영 성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 명확히 설명되지 못하는 데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조사 기업의 82%는 향후 1년 내 브랜드 신뢰구축을 위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답한 반면, 투자를 줄이겠다는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어 브랜드 신뢰구축이 경영을 위한 필수 투자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맞춰 마크비전은 고도화된 AI 환경에 맞는 브랜드 신뢰구축 성과 지표 3가지를 새롭게 제시했다. ▲브랜드 검색 시 불법·비정상 결과 노출 비율을 의미하는 '마켓 위험 지수(Saturation Rate)' ▲침해 식별부터 제거까지 걸리는 '평균 대응 속도(MTTR, Mean Time To Report)' ▲브랜드 보호 활동을 통해 지켜낸 '보호된 매출(Revenue Protected)' 등이 핵심 지표로 제시됐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AI 시대의 브랜드 보호는 더 이상 사후 대응이나 운영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매출 안정성과 브랜드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의사결정 영역"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복잡해지는 글로벌 IP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전 세계 브랜드가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3.09 19:30장유미 기자

의사 시험 붙은 GPT, 수능 지구과학 앞에서 멘붕

챗GPT(ChatGPT)가 의사 시험과 변호사 시험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온 지 꽤 됐다. 그렇다면 한국 수능은 어떨까? 국립대만사범대학교(National Taiwan Normal University)와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공동 연구팀이 GPT-4o, 제미나이-2.5-플래시(Gemini 2.5 Flash), 제미나이-2.5-프로(Gemini 2.5 Pro) 세 모델에게 2025학년도 수능 지구과학I 문제를 풀게 했다. 최선의 조건에서 제미나이-2.5-프로는 상위권 수험생에 근접하는 성적을 냈지만, 나머지 두 모델은 랜덤으로 찍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건 점수 자체보다 '왜 틀렸는가'였다. AI는 특정 유형의 문제에서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방식으로 실패했고, 그 패턴은 사람이 틀리는 방식과 뚜렷하게 달랐다. 문제지를 통째로 주면 찍는 것보다 못한 성적 연구팀은 같은 AI에게 세 가지 방식으로 문제를 줬다. 첫 번째는 시험지 전체 페이지를 이미지 파일로 그대로 넘겨주는 방식이었다. 결과는 예상보다 낮았다. 제미나이-2.5-플래시는 50점 만점에 4점(8%), GPT-4o는 7점(14%)을 받았다. 5지선다에서 랜덤으로 찍으면 기댓값이 10점(20%)인데, 두 모델 모두 그보다 낮았다. 제미나이-2.5-프로는 14점(28%)으로 그나마 높았지만 이 역시 낮은 수준이다. 문자 인식 단계에서부터 오류가 쌓였다. GPT-4o는 은하 스펙트럼 문제를 운석 스펙트럼 문제로 잘못 읽었고, 제미나이-2.5-플래시는 암석의 용융 곡선 문제를 '암염 용융 곡선' 문제로 완전히 다르게 인식했다. 문제는 이 모델들이 잘못 인식한 문제를 바탕으로 그럴듯한 해설까지 자신 있게 내놨다는 점이다. "암염은 온도가 올라가면 녹을 수 있다"는 설명은 과학적으로 맞는 말이지만, 출제된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었다. 문제를 따로 줘도 드러나는 모델별 한계 두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20개 문항을 각각 별도 이미지 파일로 잘라서 줬다. 이렇게 하면 여러 문제가 섞인 복잡한 지면을 AI가 스스로 분석하는 부담이 사라진다. 제미나이-2.5-프로는 14점에서 28점(56%)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제미나이-2.5-플래시는 4점에서 9점(18%), GPT-4o는 7점에서 8점(16%)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 차이가 중요한 단서를 준다. 제미나이-2.5-프로의 점수가 많이 오른 건, 이 모델의 첫 번째 실험 실패 원인이 추론 능력 부족이 아니라 복잡한 문서 레이아웃 분석 실패였기 때문이다. 문제를 제대로 읽게 해줬더니 숨어 있던 추론 능력이 발휘된 것이다. 반면 나머지 두 모델은 입력 방식을 바꿔줘도 성적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 이 모델들의 한계가 단순한 문서 구조 문제가 아니라 시각 정보 해석과 추론 과정 전반에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상적인 조건에서도 AI는 도식의 의미를 읽어내지 못했다 세 번째 실험에서 연구팀은 텍스트는 직접 입력하고 그래프와 도표만 이미지로 제공했다. 문자 인식 오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이상적인 조건이다. 제미나이-2.5-프로는 34점(68%)으로 상위권 수험생 수준에 근접했다. 그러나 제미나이-2.5-플래시는 10점(20%), GPT-4o는 11점(22%)으로 랜덤 선택 기댓값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 조건에서 발생한 36개의 오답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나온 오류 유형은 '지각 오류(Perception Errors)'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AI가 그래프의 수치를 잘못 읽거나, 도식에 담긴 상징적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는 문제가 가장 많았다. 논문은 이를 단순한 시각 오류가 아니라, 인식한 정보를 과학 개념으로 연결하는 인지 과정의 단절로 설명한다. 추론 오류(25%), 환각으로 분류되는 지식 생성 오류(17%), 개념 오류(15%)가 그 뒤를 이었다. AI가 반복적으로 실패하는 세 가지 문제 유형 연구팀이 특히 주목한 건 AI 고유의 반복적 실수 패턴이었다. 첫 번째는 '지각-인지 단절(Perception-Cognition Gap)'이다. AI가 시각 정보를 인식은 하지만 그 안에 담긴 과학적 규칙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현상이다. 태풍의 풍향 변화를 나타내는 방사형 그래프에서 AI는 그림 자체는 봤지만, 시계 방향과 반시계 방향의 과학적 의미를 읽어내지 못했다. 세 모델 모두 이 문제를 틀렸다. 두 번째는 '계산-개념 불일치(Calculation-Conceptualization Discrepancy)'다. GPT-4o는 20번 문항에서 λmax(B)/λmax(C)=0.5라는 계산은 정확하게 해냈다. 그런데 이 값이 "C의 최대 파장이 B의 두 배"라는 개념적 의미로 연결되지 않아 틀렸다. 절차적 계산은 수행하지만 그 결과의 의미를 적용하지 못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과정 환각(Process Hallucination)'이다. AI가 복잡한 추론 과정을 건너뛰고 관련 있어 보이는 배경 지식을 가져다 붙이는 현상이다. 3번 문항에서 두 모델은 P-T 다이어그램을 실제로 확인하는 과정을 생략하고 "맨틀이 상승하면 감압 용융이 일어난다"는 배경 지식을 바로 적용해 틀렸다. 데이터 검증 없이 그럴듯한 결론으로 직행한 것이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AI가 수능을 못 푸는 건 한국어를 잘 못해서인가요? A. 연구팀은 문제를 영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등 언어 장벽을 최소화했습니다. AI가 특정 문제에서 어려움을 보이는 핵심 원인은 언어가 아니라, 그래프와 도식에 담긴 과학적 규칙을 해석하는 시각 인지 능력의 한계에 있었습니다. Q. 제미나이-2.5-프로가 68점을 받았다면 AI가 수능을 어느 정도 풀 수 있다는 건가요? A. 논문은 제미나이-2.5-프로의 68점이 상위권 수험생 수준에 근접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는 텍스트를 미리 직접 입력해주는 이상적인 조건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실제 시험지를 그대로 입력했을 때 같은 모델의 점수는 28점에 그쳤습니다. Q. 이번 연구가 교육 현장에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가요? A. 연구팀은 AI가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보이는 문제 유형을 역으로 활용해 'AI 내성 문항'을 설계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단순 x-y 그래프가 아닌 비정형 도식의 규칙을 해석해야 하는 문항, 계산 결과의 개념적 의미를 다시 적용해야 하는 문항 등은 학생의 실제 이해도를 측정하는 동시에 AI 활용을 어렵게 만드는 효과적인 설계 방향으로 제시됐습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ChatGPT and Gemini participated in the Korean College Scholastic Ability Test - Earth Science I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3.09 15:28AI 에디터

드리미,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X60' 출시

스마트 홈 브랜드 드리미 테크놀로지는 차세대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X6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X60 울트라·마스터는 AI를 기반으로 청소 전 과정을 한층 정교하게 설계한 플래그십 모델이다. 바닥 오염 상태를 스스로 인식하고 상황에 맞는 청소 방식을 선택한다. 두 모델 모두 적외선 감지 보조 라이트와 AI 블루 라이트 광학 스캔을 통해 투명 액체나 연한 색 얼룩 등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오염까지 정밀하게 감지한다. 오염 유형에 따라 흡입과 물걸레 모드를 자동 전환해 오염 확산을 최소화한다. 최대 3만5천Pa 흡입력을 갖췄다. 하이퍼스트림 엉킴 방지 듀얼 브러시 2.0을 탑재해 카펫과 바닥 틈새 깊숙한 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230RPM 듀얼 회전 물걸레와 15N 하향 압력이 결합된 드리미글라이드 물걸레 청소 시스템으로 마른 얼룩과 기름때 등 오염물을 닦아낸다. 청소 중 물걸레 패드 온도를 40°C 이상으로 유지하는 보온 물걸레 기술을 더했다.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도 적용했다. AI 옴니사이트 120° 광각 듀얼 카메라와 정밀 센서를 기반으로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하며 공간 구조에 맞춰 실시간으로 경로를 조정한다. 최대 8.8cm 문턱을 극복하는 프로리프 시스템을 탑재했다. 또한 본체 높이 7.95cm 초슬림 설계를 적용해 소파나 침대 아래 등 낮은 공간까지 진입 가능하다. 올인원 파워도크 스테이션을 통해 100℃ 고온 물걸레 자동 세척과 자동 먼지 비움, 물걸레 자동 건조 등 관리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X60 마스터는 직배수 전용 스테이션을 적용한 모델이다. 자동 급수·배수 시스템을 통해 물 관리 편의성을 한층 강화했다. 24.9cm 컴팩트 스테이션 디자인과 전면 밀폐형 구조를 적용했다. X60 울트라는 129만원, 직배수 전용 모델 X60 마스터는 139만원에 출시된다.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체험할 수 있다. 9일 네이버 핫IT슈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드리미 관계자는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하며 보안 경쟁력까지 강화했다"고 밝혔다.

2026.03.09 15:05신영빈 기자

[제약바이오] JW중외제약, 대장정결제 '제이클' 유효성 확인 外

▷JW중외, 8일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서 제이클 심포지엄 개최= 제이클정은 내시경·X선 촬영 등 각종 검사 전 대장 세척을 위해 복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주요 성분은 삼투성 하제로 작용하는 마그네슘설페이트·포타슘설페이트·소듐설페이트와 대장 내 거품을 제거하는 시메티콘, 대장 연동운동을 촉진하는 소듐피코설페이트 등이다. 해당 의약품은 임상 3상에서 구역은 대조군 21.7%, 제이클 정 7.62%로 나타났으며 두통은 대조군이 8.49%를 기록했지만 제이클 정은 0.95%로 더 낮았다. 박수범 양산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임상 3상 결과 장 정결 효과는 헤어필드(Harefield) 정결도 척도(HCS) 기준 대조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용종, 선종 발견율도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라며 “이상 반응의 경우 구역과 두통 비율 역시 대조군 대비 낮게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이 결과는 국제 학술지 'World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게재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 美 디켓위크 2026 참가= 행사는 오는 23일~26일 뉴욕에서 열린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팅룸을 운영하며, 미국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8월 준공 예정인 앞둔 인천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의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수주에 나설 예정이다. 관련해 회사는 작년 3월 아시모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포주 개발부터 원료의약품 생산까지 약 8.5개월 내에 수행이 가능하다. 단일클론항체, 이중특이항체 등에 대한 개발 및 제조 지원은 물론 임상부터 GMP 생산까지 아우르는 단계별 제조 옵션을 제공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통해 잠재 고객사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국내 판매 5년 연속 1위=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20년~2025년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칫솔 카테고리에서 '조르단 스텝 시리즈' 칫솔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조르단은 1837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시작된 구강용품 브랜드다. 조르단은 어린이 잇몸과 치아 구조를 고려해 다양한 소재와 경도를 적용한 브러쉬를 설계했다. 어린이 대상 제품인 '스텝 시리즈'는 아이들의 연령별 구강 발달 단계를 고려해 설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조르단의 5년 연속 1위는 단순한 판매 실적이 아니라 수많은 부모님들의 신뢰와 아이들의 미소가 쌓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골드' 모델 새 광고 선봬= 광고는 약국에서 출발한 '아로나민 골드'가 피로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콘셉트다. 제품은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이 포함됐다.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통, 근육통, 관절통, 눈 피로 등에 효과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메시지를 더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전달했다”라며 “판매 1위 일반의약품 비타민, 브랜드 파워 1위 종합영양제 등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더했다”라고 전했다. ▷HK이노엔, 티로그 스파클링 레몬라임 아이스티 세븐일레븐서 출시= 제로 칼로리인 해당 제품은 홍차에 레몬과 라임의 맛을 더했다. 기존 제품은 캔 형태지만, 신제품은 500ml 용량의 페트병(PET) 음료로 출시돼 음용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2500원. 회사 음료마케팅팀 티로그 담당자는 “신제품은 레몬 라임의 상큼함과 청량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09 14:11김양균 기자

'쌀소비' 캠페인 돈받아 농협간부는 자녀 결혼시키고 직원은 명품 커플링 구매

외유성 출장과 과도한 출장비 유용, 근무하지도 않은 재단서 월급을 받아와 대국민 사과를 했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관련된 추가적인 비리 의심 사항이 나왔다. 9일 정부 합동 특별감사반이 (국무조정실·농립축산식품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감사원)이 1월 26일부터 농협중앙회·자회사·회원조합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농협 핵심간부들의 위법과 전횡, 특혜성 대출·계약, 방만한 예산 집행이 광범위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정부는 위법 소지가 큰 14건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농협개혁추진단'을 통해 근본적으로 농협 개혁방안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감사 내용에 따르면 중앙회과 상임임원의 퇴직금(퇴임공로금)이 신협중앙회·수협중앙회·산림조합중앙회와 다르게 3배 이상 높게 책정됐다. 전임 회장 기준으로 3억2천만원으로 지급됐는데, 다른 협동조합 회장은 일반 직원과 동일한 수준을 받아 특혜로 의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또 강 회장은 2024~2025년 농협재단 핵심 간부를 통해 재단 사업비를 유용, 회장 선거에 도움을 준 조합장·조합원·임직원 등에게 제공할 선물·탑례품을 조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작년 2월 중앙회장은 조합장으로부터 황금열쇠를 받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있다. 농협재단 핵심간부들의 공금 유용도 드러났다. 핵심간부 A씨는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등 사업비를 빼돌려 안마기와 자녀 결혼식 비용 등으로 1억 3000만원을 사적으로 쓴 것으로도 확인됐다. 2024년~2025년 재단 포상금으로는 명품 지갑까지 구매했다. 또 재단 직원 B씨와 C씨는 핵심간부 A씨 지시를 받아 A씨를 위한 사택 가구를 구매하다가, 일부 자금을 빼돌려 3500만원 상당의 명품 커플링 구매한 것이 드러나 정부는 수사 의뢰를 맡겼다. 이밖에 농협중앙회가 농협경제지주 요청으로 거액 신용대출을 부적절하게 취급하거나 퇴직 임원이 재취업한 업체에 거액을 대출하는 특혜성 대출 투자 사례도 나왔다. 조합에서는 '분식 회계' 의심 대목도 나왔다. 연체된 대출 금리를 임의로 대손충당금을 과서 설정한 것이다. 분식 회계로 3억 4500만원의 당기순손실(추정)이 예상됐으나 회계 장부상으로는 5억 1000만원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돼, 4억 4000만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에서 농협은행 등 자회사 인사 상담을 해 인사총무부가 상담 결과를 농협은행에 전달하는 등 인사 개입 정황도 드러났다.

2026.03.09 13:21손희연 기자

[1분건강] 제철 인기 '봄동 비빔밥' 알고 드세요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인기인 봄동 비빔밥은 한의학적으로도 우리 몸에 유익하지만 본인 체질에 맞춰 섭취해야 한다. 봄동은 배추와 비슷한 엽채류 채소로 겨울에 파종해 봄에 수확된다. 잎이 꽉 찬 일반 배추와 달리 잎이 크지 않고 옆으로 퍼져있으며, 일반 배추보다 단맛이 특징이다. 특히 봄동은 칼슘과 철 함량이 배추보다 높다. 칼슘 함량은 달걀의 2배 수준으로 우유와 비슷하다. 각종 미네랄도 풍부해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이 100g당 1015mg으로 배추(171mg)의 6배에 달하고, 비타민C 함량(30.18mg)도 배추(15.13mg)보다 2배 높아 독소 배출 및 면역력 강화 효능도 크다. 봄동은 아미노산과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 향상에 좋은 식재료다. 장내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고 독소를 제거해 변비 예방 및 개선에 효과적이다. 세포 산화를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없애줘 노화를 방지하고, 겨우내 푸석해진 피부를 개선해 피부 치료에도 도음을 준다. 동의보감은 봄동이 피로해진 간 기능 회복을 돕는 식재료로 본다. 본초강목에서는 막힌 위장을 뚫어 통하게 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켜 장기를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기술돼 있다. 하지만 봄동 비빔밥을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봄동의 장점이 반감되거나 오히려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멸치액젓이나 간장이 다량 들어가면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질 수 있고, 설탕과 매실청 사용량에 따라 당 함량도 증가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는 해당 음식을 조리할 때 더욱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봄동은 한의학적으로 땅에서 겨울을 보낸 찬 성질의 식재료다.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복통이나 설사 유발 가능성이 있다. 이에 봄동 섭취 시에는 따뜻한 성질과 매운맛을 가진 고추, 파, 생강, 찹쌀가루 등의 식재료와 함께 섭취하면 찬 성질을 중화시켜 복통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이제균 대구자생한방병원장은 “봄동은 제철 채소로 면역력과 진액을 보충해 봄철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며 “본인 체질과 식습관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섭취할 때 봄동이 영양학적인 제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2026.03.09 11:18김양균 기자

쿠팡, '게임 페스타' 진행…"PS·닌텐도 한자리에"

쿠팡은 글로벌 게임 및 디지털 브랜드가 참여하는 '쿠팡 게임 페스타'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HP ▲레노버 ▲로지텍 ▲벤큐 ▲레이저 ▲앱코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대상 품목은 ▲게임 콘솔과 ▲타이틀을 포함해 ▲게이밍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TV ▲게임 주변기기 등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과 브랜드별 대표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닌텐도의 차세대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 2'가 한정수량 특가로 준비돼 있으며 로지텍은 가격 혜택을 강화했다. 대표 제품인 '로지텍 프로 X 수퍼라이트 게이밍 무선 마우스(블랙)'를 행사 기간 동안 31% 할인된 가격인 10만 9000원에 판매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은 지난 5일 출시된 '듀얼센스 무선 컨트롤러'를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PC 및 맥 환경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또는 동봉된 USB 케이블(C to C)을 통해 윈도우 PC에 연결 가능하다. 스팀 플랫폼에서 지원되는 게임을 플레이할 때 정밀한 조작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기동 쿠팡 가전디지털 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게이밍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들의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기획했다"며 "게이머뿐만 아니라 게임 환경 구축에 필요한 IT 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9 10:46박서린 기자

'맥북 네오' 후속 모델부터 터치스크린 적용

애플이 저가 모델인 '맥북 네오' 2세대 제품에는 터치스크린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8일(현지시간)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27년 2세대 맥북 네오를 출시할 계획이며, 해당 모델에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주 가격 599달러(국내 출시가 99만원)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저가형 윈도 노트북과 크롬북 시장을 겨냥해 설계된 모델로, 맥 라인업에서 보다 저렴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맥북 네오는 다른 애플 실리콘 기반 맥과 달리 아이폰16 프로용으로 개발된 A18 프로 칩을 탑재했다. 또한 다양한 색상의 둥근 디자인과 아이패드 스타일의 균일한 베젤을 적용한 13인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여기에 본체 색상과 일치하는 매직 키보드, 기계식 트랙패드, USB-C 포트 2개, 8GB 메모리, 헤드폰 잭, 1080p 카메라, 듀얼 마이크, 공간 음향을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 최대 1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궈밍치는 지난해 9월 보고서에서 맥북 네오가 2025년 4분기 양산에 들어가지만 터치스크린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당시 그는 2세대 맥북 네오에는 터치스크린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올해말 출시 예정인 고급형 맥북프로에 최초로 터치스크린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후 해당 기술이 다른 맥북 모델로 확대되는 것도 자연스러운 수순으로 평가된다. 현재 맥북 네오와 경쟁하는 HP, 레노버, 에이서, 에이수스 등 주요 노트북 제조사의 제품에는 이미 터치스크린이 널리 적용되고 있다. 밍치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2세대 맥북 네오의 구체적인 사양은 여전히 논의 단계였다. 다만 12GB 메모리를 탑재한 A19 프로 칩 등 더 빠른 프로세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네오(Neo)' 브랜드를 애플워치 SE 등 다른 보급형 제품군에도 확대 적용해 '애플워치 네오' 등의 형태로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2026.03.09 08: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전 된 이란전➃] 규범 지연 속 AI 전장 확장…국제 질서 시험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표적 목록이 실제 폭격으로 이어지는 전장이 등장했지만 이를 통제할 국제 규범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다. AI가 전장에서 정보 분석과 표적 식별, 전략 설계까지 하고 있으나 법적 기준은 10년 전 논의 수준에서 크게 나아가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국방 AI 기술이 실전에 투입되는 가운데 이를 통제할 국제적 기준은 여전히 불명확한 상태다. AI의 전장 활용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기술의 속도와 국제 규범 사이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가자지구에서의 교전은 AI가 전장의 효율성을 극단적으로 높였을 때 나타나는 현실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라벤더'와 '가스펠'로 불리는 AI 시스템을 활용해 표적 생성 속도를 크게 높였다. 이들 시스템은 과거 20명의 분석관이 300일에 걸쳐 식별하던 50~100개의 표적을 단 10~12일 만에 200개 수준까지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기술 속도의 발전이 윤리적 통제를 앞지르고 있다는 점이다. 라벤더 시스템의 오탐지율이 약 15%라는 분석이 있지만 실제 운용 과정에서 인간 검토는 제한적으로 이뤄졌다는 비판도 나온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11월 가자 북부에서 진행된 대규모 공습 중 상당수가 이 시스템이 생성한 표적 목록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가자 북부에서만 1만5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AI 기반 표적 시스템이 민간인 피해 확대와 연결될 수 있다는 논란도 커졌다. 서구권 국가들이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둘러싼 논쟁을 이어가는 사이 중국은 전쟁 개념 자체를 재정의하고 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지난 2019년 국방백서 이후 기계화와 정보화를 넘어선 '지능화'를 핵심 군사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는 AI를 기반으로 지휘통제와 정보·감시·정찰(C4ISR) 체계를 통합해 인간보다 빠른 속도의 전장 판단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개념이다. 이러한 변화는 AI 기술이 단순한 무기 체계를 넘어 군사 전략 전반을 재편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는 속도에 비해 이를 규율할 국제 규범 논의는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유엔의 자율살상무기체계(LAWS)는 10년 넘게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협상은 시작되지 못했다. 미국·러시아·중국·이스라엘 등 주요 군사 강국의 이해관계가 엇갈리면서 관련 논의는 올해 이후로 또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법으로 평가받는 유럽연합의 'AI법(AI Act)' 역시 군사 영역에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법은 군사·방위·국가안보 목적의 AI 시스템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군과 정보기관이 민간 파트너와 협력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보호나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사실상 의도적 공백을 허용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국제법과 제도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전장의 기술 윤리를 두고 정부와 기업 간 갈등도 격화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앤트로픽은 AI의 살상 무기 활용을 금지하는 원칙을 고수하며 미국 전쟁부(국방부)의 무제한 사용 요구를 거절했다. 이어 전쟁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공식 지정하면서 방위산업 업체들이 회사의 AI 모델 사용을 중단하거나 교체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의 지난달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인의 67%는 '정부의 입장과 다르더라도 민간 기술 기업이 자사 제품의 사용 방식에 제한을 설정할 책임이 있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79%는 '치명적인 무력을 사용하기 전 반드시 인간이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원칙에 동의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AI 전장 질서는 정부와 빅테크 간의 임시방편적인 대치로 결정돼선 안 된다"며 "군에는 명확한 지침을, 기업에는 예측 가능한 규칙을 제공하는 제도적 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2026.03.08 16:19이나연 기자

"축구장 3500개 규모"…위성에서 포착한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소

유럽우주국(ESA)의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위성이 모로코 남중부 지역과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담은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 전문 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이 사진은 지난 달 말 ESA 웹사이트에 공개된 것으로, 모로코 와르자자트 시 바로 아래에 위치한 안티아틀라스 산맥 북쪽 끝자락과 와르자자트 태양광 발전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진 상단에는 광활한 사막 지형이 펼쳐져 있다. 이미지에서는 지역별로 뚜렷한 색 대비가 나타난다. 중앙 하단의 밝은 붉은색은 넓게 분포한 식생 지역을, 짙은 파란색은 엘 만수르 에다비 저수지를 보여준다. 이 사진은 우기였던 올해 1월에 촬영돼 저수지로 흘러드는 강과 지류의 흐름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왜 특별한가 해당 이미지를 촬영한 코페르니쿠스 센티넬-2 임무는 지구 저궤도에서 운영되는 세 개의 위성으로 구성돼 있다. 센티넬-2A와 센티넬-2B는 각각 2015년 6월과 2017년 3월에 발사됐으며, 센티넬-2C는 2024년에 궤도에 합류했다. 이번 이미지는 센티넬-2 위성의 근적외선 채널을 활용해 처리된 가색 이미지다. 이 이미지에서 식생이 붉은색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식물이 가시광선의 녹색 파장보다 근적외선에 더 강하게 반사되기 때문이다. 사진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집중형 태양광 발전소인 와르자자트 발전소의 거대한 규모도 확인할 수 있다. 아랍어로 '빛'을 뜻하는 이 발전소의 면적은 약 3000헥타르(㏊•1㏊는 1만㎡)로, 축구장 약 3500개에 해당하는 크기다. 이는 인근 도시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이 발전소에는 약 50만 개의 태양광 반사판이 설치돼 태양의 움직임을 따라 회전하며 약 58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수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체코 수도 프라하 규모의 도시에 공급 가능한 전력량에 해당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3.07 12: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튀르크 텔레콤과 ZTE, 세계 최초 C+L 전대역 통합 1.6Tbps 상용망 시험 완료… 5G 올-옵티컬 네트워크 시대 개막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6일 /PRNewswire/ --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ZTE 코퍼레이션(ZTE Corporation, 0763.HK / 000063.SZ)과 튀르크 텔레콤(Türk Telekom)이 이스탄불에서 세계 최초로 C+L(12THz) 전대역 통합 1.6Tbps 상용망(live network) 시험을 공동으로 완료했다. 이번 시험을 통해 시스템 용량이 획기적으로 향상됐으며 예비 부품 종류가 감소했고 초고속 400GE/800GE 서비스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초광대역 및 지능형 올-옵티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유라시아 지역에서도 디지털 경제 수준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튀르크 텔레콤과 ZTE, 세계 최초 C+L 전대역 통합 1.6Tbps 상용망 시험 완료 튀르크 텔레콤과 ZTE는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탄불에서 대륙 간 상용망 트래픽 시험을 실시했으며, ZTE의 C+L 전대역 통합 1.6Tbps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 솔루션은 물리적인 네트워크 변경 없이 통합 관리 시스템을 통해 C밴드와 L밴드 간 원활한 전환을 지원한다. 기존 광섬유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전체 광 스펙트럼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비용 효율적인 대용량의 고유연성 광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트래픽 증가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미래 고속 네트워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시험에서는 광학 감지, 프로비저닝, 진단 및 최적화 기능을 갖춘 홀로그래픽 광학 솔루션에 기반한 새로운 지능형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도 도입해 네트워크의 가시성, 관리성, 제어 가능성을 확보했다. 전송 용량 매핑, 네트워크 상태 평가, 장애 진단 분석, 동일 광케이블 및 동일 경로 관리 등의 지능형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자원의 전체 수명 주기 관리가 가능하며, 알람과 성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장애 해결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네트워크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튀르크 텔레콤의 에부베키르 샤힌(Ebubekir Şahin) 최고경영자(CEO)는 "ZTE와 함께 진행한 이 획기적인 시험은 튀르키예에서 가장 진보된 광 전송 인프라 구축을 선도해 온 튀르크 텔레콤의 또다른 중요한 이정표"라며 "ZTE와의 협력을 통해 전체 네트워크 교체 없이 필요한 지역에서 빠르게 용량을 확대할 수 있음을 입증하며 또 하나의 세계 최초 기록을 세웠다. 이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의 고속 네트워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인프라 모델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ZTE의 링즈(Ling Zhi) 부사장은 "튀르크 텔레콤과 함께 진행한 세계 최초 C+L 전대역 통합 1.6Tbps 상용망 시험은 ZTE의 글로벌 검증을 거친 광 전송 기술과 AI 기반 네트워크 관리 기술이 튀르키예의 핵심 인프라에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더 높은 용량, 간소화된 하드웨어 아키텍처, 자율 운영 기능을 통해 국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차세대 HI-OTN(High Intelligence and High Performance) 광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MWC 바르셀로나 2026에서 ZTE 부스(피라 그란 비아, 3번 홀, 3F30)를 방문하거나 https://www.zte.com.cn/global/about/exhibition/mwc26.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 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6.03.06 16:10글로벌뉴스

아너 최고경영자, MWC 2026 기조연설서 Robot Phone 공개… 인간 중심 AI 비전 제시

제임스 리, 증강 인간 지능 제시하며 AI가 인간 잠재력 강화하는 미래 제시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6년 3월 6일 /PRNewswire/ -- 글로벌 AI 디바이스 생태계 기업 아너(HONOR)의 제임스 리(James Li) 최고경영자가 3월 4일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26 메인 무대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I가 인간의 잠재력을 어떻게 향상할 수 있는지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James Li, CEO of HONOR, delivered keynote address on the main stage of MWC. 아너가 MWC 메인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 가운데, 제임스 리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AI의 본질이 반드시 인간 중심이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지능에 IQ와 EQ를 동시에 부여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이해하는 영혼을 함께 갖추게 하는 것이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가 기쁨과 사랑, 지혜로 매 순간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너는 증강 인간 지능(Augmented Human Intelligence, AHI)이라는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특히 HONOR Robot Phone이 큰 주목을 받았다. GLOMO award presented to HONOR at MWC 아너는 MWC 2026에서 실리콘 카본 배터리 기술의 구현과 상용화 성과로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lobal Mobile Awards, GLOMO)가 수여하는 '최고의 파괴적 디바이스 혁신(Best Disruptive Device Innovation)' 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HONOR Magic V6에 업계 최초로 25% 실리콘 함량을 적용해 초슬림 폴더블 디자인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하도록 했다. 이번 MWC 2026에서는 실리콘 함량 32%와 985Wh/L 에너지 밀도를 갖춘 차세대 아너 실리콘 카본 블레이드 배터리(HONOR Silicon-carbon Blade Battery)도 공개돼 초슬림 및 초고에너지 배터리 기술의 또 다른 도약을 보여줬다. 또한 글로벌 여러 기관은 HONOR Robot Phone, HONOR Magic V6, HONOR MagicPad4, HONOR MagicBook Pro 14 등 아너 제품에 대해 MWC 2026 '최고 전시 제품(Best in Show)' 상을 수여했다. 미디어와 업계 분석가들은 로봇공학, AI, 모바일 통신 기술의 통합과 인간 중심 혁신을 높이 평가했다. 아너의 Robot Phone은 AI 혁명에서 인간을 중심에 두는 AHI 비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로, 인간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는 기술을 지향한다.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개인 디바이스에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인 개인 지능, 인류의 집단적 지식을 기반으로 전 세계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보편 지능, 로봇과 전기차와 같은 형태로 물리적 세계에서 사용자의 새로운 '눈'과 '손' 역할을 하는 엣지 지능이라는 세 가지 형태의 지능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 세 가지 지능이 결합된 구현형 AI 디바이스인 HONOR Robot Phone은 세계를 인식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누구나 전문 영화 제작자처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창작 경험을 제공해 AI와 이미지 처리 기술을 결합해 완전히 새로운 자기표현의 세계를 열어준다. 제임스 리 최고경영자는 "이 기술은 창작을 훨씬 쉽고 흥미로운 경험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대에서 AI 디바이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업계 전반에 협력을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그는 "우리는 가장 뛰어난 인재들과 협력하는 멋진 회사가 되기를 바란다. 함께 AI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Robot Phone부터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태블릿, PC 혁신 제품까지 전 세계 미디어와 MWC 방문객들은 MWC 2026 Hall 3에 위치한 아너 부스를 방문해 지능형 디바이스의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너 소개 자세한 정보는 아너 홈페이지 www.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ommunity.honor.com/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https://x.com/honorglobal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2026.03.06 15:10글로벌뉴스

국가재난망 3500억 사업, 전 구역 단일응찰로 재공고…공공SW 경쟁 실종 우려

국가 재난 대응을 위해 약 3500억 원이 투입되는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이 전 권역 단일응찰로 유찰되며 재공고 절차를 밟게 됐다. 대규모 국가 핵심 인프라 사업임에도 참여 기업이 없어, 건강한 공공 소프트웨어(SW) 생태계를 위한 경쟁 구조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발주한 '2026년도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의 A, B, C 3개 사업구역이 모두 단일응찰 사유로 유찰됐다. 정부는 즉각 해당 사업을 재공고하며 진화에 나섰다. 분할 발주에도 전 구역 '단독 입찰'…경쟁 생태계 '흔들' 재난안전통신망은 경찰, 소방, 지자체 등 재난 대응 기관이 일사불란하게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국가 핵심 통신 인프라다. 이번 사업은 해당 망의 안정적인 운영과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권역별로 약 1000억 원 이상, 총 35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매머드급 프로젝트다. 당초 정부는 특정 기업의 독점을 막고 품질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대형 사업을 3개 권역으로 쪼개어 발주했다. 그러나 분할 발주라는 셈법이 무색하게 전 구역이 단일응찰로 귀결되면서 공공SW 시장의 경쟁 생태계가 사실상 붕괴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는 이번 줄유찰 사태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공공SW 시장 전반에 곪아 터진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며, '낮은 수익성'과 '과도한 리스크'를 근본 원인으로 꼽았다. 세금이 투입되는 공공SW 사업은 통상 10% 미만의 낮은 마진을 전제로 한다. 하지만 가격 위주의 출혈 경쟁에 내몰리다 보면 사실상 적자를 면하기 어렵다. 여기에 수요기관의 일방적이고 잦은 과업 변경, 예산 지급 지연, 모호한 검수 기준 등이 겹치면 사업 규모가 클수록 기업이 떠안아야 할 피해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하고도 대금을 받지 못해 발주처와 소송전을 벌이거나, 불합리한 사업 구조에서 파생된 장애 책임을 사업자가 홀로 뒤집어쓰고 국정감사에 불려 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 IT서비스 기업 대표는 "과거에는 적자가 나더라도 현금 흐름 확보와 포트폴리오를 위해 무리해서라도 공공 사업에 참여했지만, 지금 같은 불황에는 더 이상 버틸 재간이 없다"며 "덩치가 클수록 짊어질 리스크도 커져 대다수 기업이 대형 공공SW 사업 참여를 꺼리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책임을 분산하려 해도, 주관사의 부담이 워낙 커 결국 참여를 포기하는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저수익 구조와 더불어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한 불공정 관행도 경쟁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지목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SW 기업 임원은 "겉으로는 공개 경쟁 입찰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내정된 업체만 수행할 수 있는 비표준 UI/UX 도구 사용이나 특정 패키지 요건을 제안요청서(RFP)에 족쇄처럼 심어놓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원천 소스코드를 보유한 기존 사업자 외에는 사실상 유지보수 접근조차 불가능하게 진입 장벽을 친다는 것이다. 그는 "경쟁사들이 RFP에 숨겨진 독소조항을 보고 알아서 포기하게 만들어, 결국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기존 업체가 손쉽게 사업을 따내는 닫힌 생태계가 반복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 역시 이러한 '알박기' 관행이 국가 AI·SW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유찰률 50% 훌쩍… "제값 주는 구조로 전면 혁신해야"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속에 기업들의 공공시장 이탈은 갈수록 가속화하고 있다. 기업정보 플랫폼 클라이원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SW 사업 유찰률은 50%를 훌쩍 넘어섰다. 30% 수준이던 2021년과 비교해 급격히 악화된 수치다. 더 큰 문제는 잦은 유찰이 국가 정책의 실행력을 떨어뜨리고 국민 안전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는 점이다. 대규모 사업 유찰이 반복되면 애초 계획된 사업 착수 시기가 밀리게 되고, 쫓기듯 시스템을 구축하다 보면 결국 서비스 품질 저하로 직결된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과 같은 국가 재난 컨트롤타워의 품질 저하는 대형 재난 발생 시 심각한 안전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는 공공시장이 혁신의 걸림돌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경고한다. 이를 위해 ▲가격이 아닌 기술력 중심의 평가 체계 정착 ▲단계별 발주 및 책임 분산 구조 도입 ▲사업 착수 전 정부-기업 간 명확한 과업 협의 ▲명확한 검수 기준 마련 ▲기술 투자를 가능케 하는 적정 수익 보장 등 5대 과제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IT서비스 기업 대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불이익을 우려해 발주처의 불합리한 구조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벙어리 냉가슴 상태"라며 "정부가 이번 3500억 재난망 유찰 사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지하고, 공공SW 사업 구조 전반을 뜯어고치는 과감한 혁신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3.06 11:57남혁우 기자

김남석 너바나나 대표 "'프로젝트 제타', 관성적 개발 탈피…이용자와 함께 만든다"

크래프톤 산하 너바나나 스튜디오가 완전히 새로운 문법의 액션 MOBA 신작 '프로젝트 제타'를 선보인다. 너바나나 스튜디오의 김남석 대표와 권준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는 지난 3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기존 흥행 공식을 답습하지 않는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약 70명의 직원이 프로젝트 제타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김남석 대표는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한 키워드인 '평정심(Nirvana)'을 담아 두 번째 창업에 나섰다"며 "전작에서 경험한 다팀 구조 MOBA의 독특한 재미를 글로벌과 콘솔 시장에 제대로 녹여내고 싶었다"고 설립 배경을 밝혔다. 권준성 CD 역시 김 대표가 그리는 분명한 게임의 비전에 깊이 공감해, 기획자로 일하던 중 디렉터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합류했다. 프로젝트 제타는 총 15명의 플레이어가 3인 1팀으로 나뉘어 5개 팀이 하나의 전장에서 '프리즘'이라는 오브젝트를 두고 경쟁하는 게임이다. 전통적인 탑뷰 방식을 탈피해 3인칭 백뷰 시점을 채택해 캐릭터 몰입감을 높이고 콘솔 이용자도 쉽게 즐기도록 했다. 일반적인 슈팅 게임의 에임 조준에 따른 피로도를 덜어내기 위해 스킬 인디케이터 시스템을 도입, 무빙과 심리전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치열한 MOBA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로 김 대표는 '장르의 정체'를 꼽았다. 그는 "최근 슈팅 장르는 발로란트 등을 통해 많은 혁신이 있었지만, MOBA는 뚜렷한 변화가 없었다"며 "다자 다팀, 3인칭 액션 뷰, 배틀로얄이 아닌 승리 조건, 완벽한 컨트롤러 지원 등을 통해 기존 MOBA가 채우지 못한 갈증을 해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자 간 경쟁에서 문제로 지적되는 'ABC 법칙(A와 B가 교전 할때 C가 끼어들어 어부지리로 승리하는 패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권 CD는 "'투혼'이라고 부르는 체력회복, 버프 등을 통해 A와 B의 불리함을 최대한 잡아보려한다"며 "실제로 승리 결과가 많이 달라졌고, 연속 교전을 통해 여러 팀을 잡아내는 상황도 다수 연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요소를 통해 권 CD는 "이용자들은 평범하지 않은 플레이로 희열을 느끼고 스스로를 증명하려 한다"며 "다소 어렵게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너 그 게임 되게 잘해'라는 칭찬과 함께 서로 존중받고 멋지게 보일 수 있는 PVP 게임을 만들겠다"며 나이스 플레이가 돋보이는 환경을 약속했다.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의 배경에는 모회사 크래프톤의 전폭적인 신뢰가 자리 잡고 있다. 김 대표는 "과거 전작 개발 당시 수많은 퍼블리셔를 만났지만 모두 다 실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며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로 100명 매칭이라는 낯선 장르를 개척하고 성공시켜 본 DNA가 있었기에, 레퍼런스가 없는 우리 프로젝트에 굳건한 신뢰를 보내줬다"고 강조했다. 룰부터 전투까지 모든 것이 다르고 벤치마킹할 대상이 없는 게임임에도, 크래프톤의 전폭적 지지 덕분에 오랜 기간의 시행착오를 묵묵히 견뎌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너바나나 스튜디오는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완성해 나가는 '오픈 디벨롭먼트' 방식을 채택해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당장 6일부터 새로운 커뮤니티 테스트에 돌입하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위클리 테스트도 상시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오픈 디벨롭먼트의 장점에 대해 "개발진끼리는 무조건 들어가야 한다고 여겼던 장르적 관성들을 이용자들의 피드백이 확실하게 깨주고 있다"며 "출시 후 수정해야 할 부분들을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도록 명확한 실용적 근거를 제공해 주는 것이 테스트의 가장 큰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용자들에게 지금보다 쓴소리와 욕을 10배, 100배는 더 듣고 싶다"며 강한 소통 의지를 드러내며 "이용자와 함께 진흙탕에 발을 딱 붙이고 빌드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만이 리스크를 줄이고 리턴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역설했다.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 계획도 탄탄하게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BM(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스킨과 코스메틱 위주가 될 예정이며, 크래프톤 동료들과 깊게 고민해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M 이상으로 중요한 것은 전작처럼 치열하게 한 달에 캐릭터 1종과 스킨을 꾸준히 출시하는 업데이트 리듬을 만드는 것"이라며 "프리즘 기믹이나 레벨의 변화를 통해 이용자들이 픽을 바꿔가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제타는 2026년 하반기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를 통해 글로벌 얼리 액세스 출시를 목표로 담금질에 한창이다. 김 대표는 "'액션 MOBA의 새로운 표준'은 우리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들이 인정해 주어야 하는 것"이라며 "인내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주신다면 친구와 함께 꼭 해보고 싶어지는 훌륭한 전장을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6.03.06 11:12정진성 기자

펄어비스·라이온하트·넥슨게임즈, 자체 개발 신작 출격…글로벌 게임 체인저 노린다

국내 주요 게임 개발사인 펄어비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넥슨게임즈가 자체 역량을 집약한 대형 신작을 앞세워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돌입했다. 장기간 준비해 온 작품들이 연이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기존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PC와 콘솔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곳은 펄어비스다. 펄어비스는 약 7년간 자체 엔진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오픈월드 기반 액션 어드벤처 '붉은사막'을 오는 20일 글로벌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스팀 등 주요 플랫폼에서 위시리스트 200만 건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올해 1분기 실적 흐름을 바꿀 핵심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는 약 500명 규모의 개발 인력을 투입해 총 6종의 신작 라인업을 가동 중이다. 이는 기존 '오딘: 발할라 라이징' 단일 타이틀에 집중됐던 흥행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 하반기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서비스 예정인 MMORPG '오딘Q'를 비롯해 육성 시뮬레이션 '프로젝트 C', 슈팅 RPG '프로젝트 S', PC MMORPG '프로젝트 O'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3분기 출시를 앞둔 '오딘Q'는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종족 간 협동과 북유럽 세계관의 정수를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넥슨게임즈 역시 조선 설화 전우치를 재해석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우치: 더 웨이페어러'의 영상을 지난해 공개하며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전통 소재와 콘솔 액션을 접목해 기존 라인업과 차별화를 꾀하며 모바일에서 PC와 콘솔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 세 회사는 ▲개발 완성도 제고 ▲플랫폼 확장 ▲독창적 소재 재해석 등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외부 개발 투자에 따른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며 “자체 개발 역량과 서비스 운영 경험을 동시에 갖춘 게임사들의 신작 라인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2026.03.06 10:55정진성 기자

에코프로, 여성 존중 경영 추진

에코프로는 여성 존중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일례로 회사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3일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66)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강정숙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동안 남편 뒷바라지하면서 했던 고생들이 한순간에 녹아내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 외 에코프로 중요 행사에서도 '동부인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 지난해 11월28일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준공식에서도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권우석 전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 이태근 전 에코프로 대표 등 C레벨 전현직 경영인의 부인들이 준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1998년 창업 이후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인들의 내조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연수 부부 동반 프로그램을 마련한 바 있다.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이 아이를 낳을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이상 300만원의 축하금과 함께 기저귀를 선물하고 있다. 자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제공된다. 미취학 자녀와 대학생 자녀에게 학자금을 실비 지원하고 있다. 별도로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학용품을,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별도의 축하선물을 지급한다. 만 4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직원에게는 도서 구입비를 지원해 임직원 가족의 독서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로부터 발달장애 또는 발달지연 판정을 받은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에게 연 240만 원 한도 내에서 특수교육비 실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갖추고 있다. 에코프로는 난임 부부를 위한 지원도 강화했다. 본인 또는 배우자가 체외수정 시술을 받을 경우 횟수 제한 없이 시술 1회당 5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연간 6일의 난임 휴가 중 5일을 유급으로 보장해 법정 기준(6일 이내 휴가, 유급 2일)을 상회해 난임 부부를 지원하고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부인들의 아낌없는 내조가 있었기에 회사가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이동채 창업주의 지론”이라며 “이런 문화가 기반이 돼 여성 인력들이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러 제도로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06 10:51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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