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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후원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성료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MF'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9회 GMF가 열려 1천여석 객석이 만석을 이룬 가운데 발달장애인 연주팀 6개팀이 경연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GMF는 지난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매년 개최해 왔고, 올해 9회를 맞기까지 총 290개팀 3천여명 발달장애인 뮤지션이 참여했다. 이날 경연에서 대상은 '그린앙상블'이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앙상블 라비앙클', 우수상은 '아리아 포맨'과 '다소니챔버오케스트라', 장려상은 '헬리오스 현악앙상블'과 '미라클앙상블' 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본선 무대를 밟은 6개팀은 총 2천100만원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상을 받은 '그린앙상블'팀은 “단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린앙상블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 홍준화 SM C&C 광고사업부문 대표,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등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GMF 본선 무대는 지난 6개월간의 여정을 밟아 꾸며졌다. 지난 3월 발달장애인 연주팀 참가 접수를 받아 지난 6월 총 52개팀 300여명의 연주자들이 참가해 열띤 예선을 치른 끝에 본선 진출 6개팀이 선정됐다. 이들 본선팀은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2개월간 레슨을 받으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 이날 경연에서 실력을 뽐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1천석 규모 코엑스 오디토리움 객석이 조기 매진되는 등 올해 GMF도 흥행몰이를 했다”며 “이날 행사에서 본선 진출팀들은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말했다. GMF는 지난 9년간 음악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매개로 진학과 취업, 창업 등 사회적 자립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GMF의 역대 수상팀들은 예술대학에 진학하거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전국 순회 문화콘서트 개최,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등 전문 음악인으로서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과 하트-하트재단은 오는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와 국내 발달장애인 연주팀으로 제2회 'GMF In 헝가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거점 사업장이 위치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GMF in USA'를 개최한 바 있다.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GMF는 단순한 음악축제가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이 전문 음악인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며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9 08:53류은주

미래양자융합포럼 QWC2025 와보니…"국제화· 생태계 활성화가 곧 사업 기회"

미래양자융합포럼(김재완 공동의장)은 오는 20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인근에서 열리는 퀀텀 월드 콩그레스(QWC 2025)에 대전테크노파크 및 3개 기업과 사절단 형태로 참가, 해외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이 사절단을 파견한 이유는 관련 국내 기업 및 기관의 네트워킹 강화와 대전시가 추진하는 양자산업 국제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를 통해 세계 양자 분야 선도 기업·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국내 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했다. 사절단은 캐피탈 원 홀(Capital One Hall) 내에 마련된 미래양자융합포럼·대전관 부스를 통해 혁신 기술을 공개했다. 참가기업은 오큐티와 진온바이오텍, 오에이큐 등 3개 기업이다. 이 행사에서 오큐티(OQT)는 정밀 광-원자 제어 기반의 고성능 QPU를 선보이며 차세대 양자컴퓨팅 역량을 강조했다. 진온바이오텍(Geneon Biotech)은 AI-퀀텀 하이브리드 신약 발굴 플랫폼을 소개해 항암제·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의 혁신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에이큐(OAQ)는 양자센서와 컴퓨팅 장비 핵심 부품인 맞춤형 원자셀을 전시해 참가 기업 및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미래양자융합포럼은 또 글로벌 양자 선도기업인 아이온큐를 찾아 이온트랩 방식의 양자컴퓨터 상용화 진전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제개발청(FCEDA) 글로벌 네트워킹에서는 FCEDA가 주관한 공동 세미나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미국 양자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간 협력 기회를 타진했다. 조지메이슨대학교 '양자과학·공학센터(QSEC) 탐방도 이루어졌다. 이곳에서는 QSEC 양자 연구개발 모델 및 인재 양성 전략 등에 대해 듣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양자융합포럼 김재완 공동의장은 “세계 양자산업의 흐름과 혁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며 "선진사례 벤치마킹과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 양자산업 발전과 산학연 협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양자융합포럼은 이번 전시와 교류를 계기로 양자컴퓨팅, 양자보안, 양자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내 지자체 및 양자 산학연과 양자산업의 국제 협력 프로그램 및 표준화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9 07:42박희범

드루이드 AI, 조셉 김 신임 CEO와 함께 에이전틱 AI 플랫폼 성장 본격화…시리즈 C 3100만 달러 조달

뉴욕, 런던, 및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2025년 9월 19일 /PRNewswire/ -- 드루이드 AI(DRUID AI)가 9월 17일 조셉 김(Joseph Kim)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 아래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의 글로벌 확장을 위해 시리즈 C 라운드에서 3100만 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시피오 파트너스(Cipio Partners)가 주도했으며, TQ 벤처스(TQ Ventures), 카르마 벤처스(Karma Ventures), 스메드빅(Smedvig), 헉스턴 벤처스(Hoxton Ventures)가 참여했다. DRUID AI CEO Joseph Kim 김 신임 대표는 "고객의 성공이 최우선이며, 진정한 사업 성과를 이루려면 기업의 고충을 파악하고 이들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스모 로직(Sumo Logic)에서 CEO를 역임했으며, 현재 스마트베어(SmartBear)와 안델라(Andela)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프란시스코 파트너스의 수석 운영 파트너를 역임했으며, 시트릭스(Citrix), 솔라윈즈(SolarWinds), 휴렛팩커드(Hewlett Packard)에서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로, GE에서는 최고아키텍트로 재직한 바 있다. 글로벌 성장형 투자펀드 시피오 파트너스(Cipio Partners)의 롤랜드 데너트(Roland Dennert) 매니징 파트너는 "이번 투자는 드루이드 AI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 확장을 가속하고, 기술 발전을 촉진하며, 기업용 A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 선임과 신규 투자 유치 소식은 드루이드 AI가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대화형 AI 플랫폼 부문에서 챌린저(Challenger) 포지션을 획득한 직후 발표됐다. 이는 급속히 발전•확산하고 있는 시장에서 최근 드루이드 AI 플랫폼의 완성도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 창출 역량을 보여주는 것이다. 드루이드 AI는 2024년 연간 반복 매출(ARR)이 전년 대비 2.7배 성장했다. 수상 경력이 있는 이 플랫폼은 수천 개의 에이전트를 통해 10억 건 이상의 대화를 처리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젠팩트(Genpact), 코그니전트(Cognizant), 액센츄어(Accenture) 등 업계 거물들이 드루이드 AI의 글로벌 파트너로 협력하고 있다. 드루이드 AI는 은행, 금융 서비스, 정부, 의료, 고등 교육, 제조, 소매, 통신 등 300여 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받고 있다. AXA 인슈어런스(AXA Insurance), 까르푸(Carrefour), 미국 식품의약국(FDA), 조지아 서던대학교, 호주 케이마트(Kmart Australia), 리버티 글로벌 그룹(Liberty Global Group), 매트릭스케어(MatrixCare), 영국 국민건강서비스, 오렌지 오샹(Orange Auchan) 등 유수의 기관들이 드루이드 AI를 도입해 운영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드루이드 플랫폼은 첨단 에이전틱 AI와 핵심 오케스트레이션 엔진인 드루이드 컨덕터(DRUID Conductor)를 기반으로 구동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프로세스를 손쉽게 간소화하고, 기존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하며, 복잡한 요청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AI 에이전트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드루이드 AI의 엔드투엔드 플랫폼은 최초 응답 정확도 98%를 보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drui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랄루카 로타루(Raluca Rotaru) Raluca.rotaru@druidai.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774339/DRUID_AI_CEO.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774340/DRUID_AI_Logo.jpg?p=medium600

2025.09.19 01:10글로벌뉴스

현대차, 5년간 하이브리드 두배 늘린다…연간 이익률은 9%로 낮춰

현대자동차가 2030년 하이브리드차 14종 목표에서 4종을 추가해 총 18종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를 달성하고, 이 가운데 60%를 친환경차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첨단 기술력 강화 등 연구개발 비용을 위해 영업이익률은 10%대에서 8~9%로 낮췄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The Shed)'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도입된 CEO 인베스터 데이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자리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세 부담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하이브리드 중심 친환경차 출시…현지 공략도 지속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정체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보다 2배 이상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전기 기능만으로도 엔진 시동 없이 전력 사용이 가능한 '스테이 모드'와 V2L 기능을 제공한다. 2027년에는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출시해 전기차 수요 둔화기에 대응한다. EREV는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구조로, 전기차 대비 55% 작은 배터리를 채택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충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EV 대비 합리적 가격을 내세우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유럽·중국·인도에 맞춤형 전기차를 순차 투입한다. 내년 유럽에서는 아이오닉 3가 출시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EV다. 2027년 인도 시장에서는 현지 전략 경형급 SUV 전기차를 선보인다. 인도 소비자를 매혹할 맞춤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첫 인도 특화 EV로, 현대차는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기술력 강화와 함께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가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555만대 판매 의지 재확인…국내 울산신공장 등 생산성 강화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올해 417만대를 팔아 관세 부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414만대) 대비 판매 성장을 달성하기로 했다. 나아가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공개한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 N은 2030년까지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라인업을 7종 이상으로 늘린다. 제네시스는 2030년 연간 35만대 판매를 목표로, EREV·HEV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와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 두 브랜드 모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생산 인프라도 대폭 확대된다. 내년 1분기 완공되는 울산 신공장은 연간 20만대 전기차를 양산하며, 자동화·AI 기반 품질 검사 등 첨단 제조 시스템으로 최대 12종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한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는 2028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50만대로 끌어올리고, 인도 푸네 공장(25만대)과 울산 신공장(20만대)이 가세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도 2026년 가동을 시작하며, 전체적으로 2030년까지 12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이 추가된다. 현대차, 북미 픽업 시장 본격 진출…5년간 77.3조 쏟는다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매출 비중은 38% 육박한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량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픽업트럭, 상용차 등 북미 시장을 공략할 다양한 도전도 계속해 이어 간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후속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을 앞세워 상용차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77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 30조9천억원, 시설투자(CAPEX) 38조3천억원, 전략투자 8조1천억원으로 배분된다. 이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SDV 전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다만 영업이익률 목표는 조정됐다. 당초 2030년 10% 이상을 제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8~9%로 목표치를 낮췄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이는 관세 부담 등 비용 증가와 대규모 투자 집행이 반영된 결과다. 대신 판매 믹스를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로 개선하고, 현지 생산·소싱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23:00김재성

소니, C타입 유선 이어폰 출시

소니코리아가 C타입 유선 인이어 이어폰 'IER-EX15C'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ER-EX15C는 USB-C 포트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USB-C 타입 모든 기기와 호환된다. 이동이 잦은 일상 환경을 고려해 귀에 꼭 맞는 작고 가벼운 외형으로 설계됐다. 이어팁은 세 가지 사이즈를 제공한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저음부터 중음과 고음까지 균형 잡힌 소리를 들려준다. 보컬을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전달하며 진동판 이동 폭을 향상시킨 설계로 풍부한 저음을 구현한다. 인라인 리모컨으로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도 재생·일시정지와 볼륨조절 뿐만 아니라 마이크 음소거와 통화 수신 등 주요한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톱니형 케이블로 마찰을 최소화하고 줄이 잘 엉키지 않아 사용과 보관이 편리하며, 케이블 조절 클립을 통해 깔끔하게 선 정리가 가능하다. 박스 내·외부 전체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고 포장 크기도 최소화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핑크의 4종이다. 가격은 2만9천원이다.

2025.09.18 21:17신영빈

아크릴 'KHF 2025' 참가..."국내 첫 헬스케어용 에이전틱AI 시선"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이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 'KHF 2025'에서 의료·헬스케어 부문과 AI를 결합한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선보였다..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되고 있는 'KHF 2025'에 참가한 아크릴 부스를 18일 찾았다. 아크릴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아크릴은 AI 전문 기업으로서 헬스케어 분야로의 진출을 도모하고 있으며,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은 3가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전시 부스에도 3가지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전시했는데 ▲우울증 진단 보조 ▲전립선 비대증 원인 예측 ▲전립선 약물 유효성 예측 등 3가지다. 우울증 진단 보조 솔루션은 'Esther DeprEX'로, 우울증과 기타 정신 질환자를 구분하는 진단 보조 의료기기다. 정신 질환자의 치료 데이터를 대상으로 우울증 위험도를 의사가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의료진이 환자와의 면담을 데이터화해 인공지능 감성 분석 모델을 통해 감정 상태를 분석한다. 이어 인공지능 분류 모델을 사용해 우울증 여부를 판별하거나 기타 정신 질환 가능성을 구분해낸다. 우울증 확률도 계산해 의사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평가다. Esther Deprex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현재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임상시험을 마친 상태다. 이 외에도 아크릴은 전립선 질병 치료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도 선보였다. 'Esther ProstEX1'이라는 전립선 비대증 원인 예측 솔루션은 환자의 약물 처방 기록 데이터 등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남성 하부요로증상의 원인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전립선 약물 유효성 예측 AI 솔루션인 'Esther ProstEX2'는 침습적인 검사 없이도 일반적인 검사 데이터만을 활용해 남성 하부요로 증상의 원인을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릴 양재혁 부장에 따르면, 3가지 솔루션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솔루션이다. 양 부장은 "우울증 진단 보조 솔루션인 'Esther DeprEX'는 국내에서 최초로 식약처 승인을 받았는데, 국내에서 첫 사례이다 보니 식약처 역시도 해외 사례를 적극 참고해 아크릴의 솔루션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또 양 부장은 "아크릴은 국내에서 최초로 의료·헬스케어 부문에서 에이전틱 AI 플랫폼 '조나단(Jonathan)'을 보유한 기업으로, 전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플랫폼인 '통합형 HIS(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수많은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연세대 학생 등 많은 관람객이 아크릴 부스를 찾아주셨다"고 소개했다. 한편 아크릴은 이번에 전시한 솔루션 외에도 상처영상분석소프트웨어 1개 제품이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화상 관련 솔루션도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인 '융·복합 지능형 에이전트 기반 맞춤형 병원감염 극복' 연구에도 참가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능형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gentic-ASP) 시스템을 개발, 실증 중이다.

2025.09.18 19:33김기찬

마크애니, 'AI 기본법' 준수 위한 C2PA 워터마크 제공

디지털 보안 및 워터마크 분야 선도기업 마크애니(대표 최고)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 준수를 위해 C2PA(Coalition for Content Provenance and Authenticity)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C2PA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해 제정한 국제 표준(Global Standard)이다. 2021년 C2PA가 결성됐고 2022년 1월 1.0 표준이 발표됐다. 생성형 AI 콘텐츠 출처와 변형 이력을 투명하게 기록할 수 있다. 이미지, 텍스트, 오디오, 영상 등 다양한 AI 산출물에 신뢰할 수 있는 출처 정보를 부여, AI 기본법이 지향하는 '신뢰 기반 조성'의 핵심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크애니는 세계적 수준의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할리우드 주요 스튜디오들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하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까다로운 비가시성 워터마크 심사 기준을 통과한 업체는 전 세계 5개 (유럽 3개, 미국 1개, 아시아에서는 마크애니가 유일)밖에 없다. 마크애니는 “생성형 AI 인증 측면에서는 C2PA 방식이 더 적절하다"면서 "비가시성 워터마크가 불법 유출 추적에 강점을 갖지만, 생성형 AI가 만든 이미지·동영상·음성을 인증하는 데에는 C2PA가 더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제 표준과 보안 기술을 선도해 AI 시대 신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면서 "C2PA 도입을 통해 고객사의 AI 신뢰성 확보를 강화하는 한편, 유출 추적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비가시성 워터마크 기술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5.09.18 18:13방은주

벌써 아이폰18 프로 소식?…디자인 전망 봤더니

출시까지 아직 1년 이상 남았지만, 애플 아이폰18에 대한 소식이 벌써 전해지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내년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디자인이 아이폰17 프로와 유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8 프로 역시 후면 가로형 대형 카메라 모듈과 트리플 카메라 배열을 유지할 것”이며,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화면 크기도 6.3인치와 6.9인치로 동일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아이폰18 프로 후면에 약간 투명한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는 이어 아이폰18 프로에 스테인리스 스틸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이 장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애플은 아이폰17 프로에 창작된 증기 챔버가 알루미늄 유니바디에 레이저로 용접됐다고 밝혔으나, 다른 금속 사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주 한 대만 매체는 아이폰18 프로에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A20 프로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퀄컴 모뎀 대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다른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아이폰18 시리즈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예정이나 기대를 모았던 화면 내장형 페이스ID는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18 16:53이정현

구글 제미나이, '인간의 벽' 넘었다…세계 최고 코딩 대회서 금메달

구글이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앞세워 세계적인 컴퓨팅 프로그래밍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인간 고유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추상적 추론' 능력 정복에 본격 나선 것이다. 18일 구글 딥마인드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회사의 AI 모델 '제미나이 2.5 딥 씽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지난 4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5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ICPC) 월드 파이널'에 참가했다. '제미나이'는 5시간의 제한 시간 동안 총 12개 문제 중 10개를 해결해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제미나이'의 성적은 대회에 참가한 139개 대학 팀과 비교 시 종합 2위에 해당한다. 특히 대회 시작 45분 만에 8개 문제를 풀어내는 압도적인 속도를 과시했다. 특히 인간 참가팀이 아무도 풀지 못한 'C번 문제'를 해결하며 AI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 문제는 무한에 가까운 경우의 수를 탐색해야 하는 고난도 과제였다. 제미나이는 '미니맥스 정리'와 '동적 계획법' 같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활용해 최적의 해답을 찾아냈다. 여러 AI 에이전트가 각자 해결책을 제시하고 검증하며 반복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공략했다. 이번 성과는 사전 훈련, 사후 훈련, 강화 학습, 다단계 추론 등 구글이 쌓아온 AI 기술력이 집약된 결과다. 두달 전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금메달에 이은 성과이기도 하다. AI와 인간 전문가가 협력할 경우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번에 증명된 추상적 추론 능력은 향후 신약 개발이나 반도체 설계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전망이다. 빌 파우처 ICPC 글로벌 총괄 디렉터는 "'제미나이'가 이 분야에 참여해 금메달 수준의 결과를 낸 것은 차세대 AI 도구와 학문적 기준을 정의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 연구는 모두를 위한 디지털 르네상스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8 14:55조이환

"한류 전파 확대" 콘진원, '2025 K-엑스포' 스페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우수 K-콘텐츠와 연관 산업 소비재·서비스 제품의 해외 동반 수출을 위한 범부처 합동 박람회 '2025 K-엑스포 : 올 어바웃 케이 스타일(이하 K-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는 K-엑스포는 음악, 드라마, 게임, 웹툰을 비롯해 식품, 화장품,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한류 산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종합 박람회다. 올해는 지난 8월 캐나다 토론토에서의 첫 개최에 이어, 한-스페인 수교 75주년을 맞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두 번째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 주최, 콘진원 주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4개 부처와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등 5개 기관이 공동 협력해 추진된다. '2025 K-엑스포'는 일반 관람객(B2C) 대상 프로그램과 국내외 기업 간(B2B) 수출 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일반 관람객(B2C) 대상 프로그램은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으로 마련되며,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아르테스 예술센터에서 진행된다. 28일에는 드라마 삽입곡(OST) 아티스트로 유명한 홍이삭, 벤, 최유리 등이 직접 공연에 참여한다. '폭싹 속았수다', '눈물의 여왕' 등 흥행 드라마 주제곡을 현지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같은 날에는 전 세계 누적 조회 수 60억 회를 기록하며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신의 탑'의 작가 시우(SIU)가 팬 사인회에 참여한다. 현지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통해 유럽 팬덤과의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팝 커버 댄스, 화장품 체험, 한식 조리 시연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뮷즈(MU:DS)' 전시도 함께 마련된다. '2025 K-엑스포' 기업 간(B2B) 수출 상담회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리우호텔에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콘텐츠 기업 32개사, 화장품 기업 20개사, 수산 기업 8개사 등 국내 기업 총 60개사가 참가해 현지 및 유럽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기업들은 우수한 K-콘텐츠와 뷰티, 푸드 제품을 선보이며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한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행사는 한국과 스페인의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국이 문화와 산업을 동시에 잇는 새로운 교차점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K-엑스포를 통해 콘텐츠와 뷰티, 푸드가 하나의 이야기로 엮여, 현지 팬덤을 넘어 산업적 신뢰까지 확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도 K-엑스포를 개최해, K-컬처와 연관산 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5.09.18 14:35정진성

'사람이 만든 음악 vs AI로 만든 음악'…구분 가능할까

대만 원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연구팀이 인간과 AI가 만든 음악을 거의 완벽하게 구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98.25%의 정확도로 음악 작품의 실제 제작자를 찾아낸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서로 다른 AI 기술이 만든 음악까지 구별할 수 있어 음악 저작권과 AI 콘텐츠 관리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복잡한 악보를 컴퓨터가 읽는 간단한 글자로 바꿔 연구팀은 'YNote(와이노트)'라는 특별한 음악 기록 방법을 사용했다. 이 방법은 모든 음표를 4글자로 표현한다. 앞의 2글자는 음의 높낮이를, 뒤의 2글자는 음의 길이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피아노 가운데 도는 'C4'로, 4분음표는 '04'로 쓴다. 샵이나 플랫이 붙은 음은 작은 글자로 표현하고, 쉬는 부분은 '00'으로 적는다. 이 방법의 가장 큰 장점은 컴퓨터가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잡한 악보가 컴퓨터를 위한 간단한 글자로 바뀌는 셈이다. 기존의 음악 파일 형태들은 너무 복잡해서 문자를 처리하도록 만들어진 AI가 이해하기 어려웠다. 2만 1천 곡 분석해 인간·규칙AI·딥러닝AI 음악 패턴 찾기 연구팀은 문서 분석에 쓰이는 'TF-IDF'라는 방법을 음악에 적용했다. 이 방법은 특정 단어가 한 문서에서 얼마나 자주 나타나고, 전체 문서들에서는 얼마나 드문지를 계산해 중요도를 매긴다. 음악에서는 특정 음표나 음표 조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내는 데 사용했다. 연구에는 총 21,398곡이 사용되었다. 사람이 만든 곡 669곡, 규칙 기반 프로그램이 만든 곡 18,894곡, 대형 AI 모델이 만든 곡 1,835곡이었다. 데이터의 양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적은 쪽의 데이터를 인위적으로 늘리는 'SMOTE'라는 기법을 사용했다. 분석할 때는 음표 1개, 연속된 음표 2개, 연속된 음표 3개의 패턴을 모두 살펴봤다. 이렇게 해서 개별 음표뿐만 아니라 짧은 선율이나 리듬 조합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 인간 vs AI 작곡의 결정적 차이점 분석 결과 각각의 음악 제작 주체가 남기는 독특한 패턴이 확인됐다. 인간이 작곡한 음악에서는 쉼표를 의미하는 '휴지'를 나타내는 특징들이 더 자주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규칙 기반 알고리즘이 생성한 음악에서는 이런 휴지 요소가 거의 사용되지 않았다. 연구에 사용된 인간 작곡 데이터에는 강남스타일, 금풍격, 가자희극, 일본 엔카, 하카 민요, 초기 대만 팝송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됐다. 규칙 기반 알고리즘의 경우 특정 음악 스타일에 대한 심층적 수동 분석을 통해 음계, 선법, 멜로디 윤곽, 리듬 패턴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규칙으로 체계화했다. 이후 마르코프 체인 몬테카를로(MCMC) 방법을 활용해 음표 간 전이 확률을 계산하고, 시뮬레이티드 어닐링 알고리즘으로 멜로디를 생성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대형 언어모델 기반 음악 생성의 경우 GPT-2와 같은 AI를 음악 데이터로 재학습시켜 제작됐다. 이렇게 생성된 음악들은 특정한 두 음표 조합 패턴을 보였으며, 이는 대량의 음악 데이터에서 학습된 고유한 특성으로 분석됐다. 98.25% 정확도로 세 종류 음악 완벽 구분 최종 모델은 통계 분석 방법 중 하나인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테스트에서 98.25%의 정확도를 기록했고, 5번 반복 검증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규칙 기반 프로그램이 만든 음악의 정확도가 99%로 거의 완벽했다. 이는 확률 계산과 통계 규칙으로 만든 음악이 매우 뚜렷하고 일관된 패턴을 보여 쉽게 구별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이 만든 음악의 경우 재현율이 0.77로 세 클래스 중 가장 낮았다. 이는 22%의 사람 음악이 놓쳤음을 의미하며, 주로 규칙 기반 알고리즘 음악으로 잘못 분류되었다. 하지만 정밀도는 0.95로 높아서, 모델이 사람 음악이라고 예측할 때 95%의 확률로 정확했다. 대형 AI 모델이 만든 음악은 재현율 0.97로 대부분을 정확히 찾아냈다. 소수의 혼동(11곡)이 규칙 기반 알고리즘 음악으로 향했는데, 이는 두 AI 생성 기술이 일부 기본적인 음악 문법 수준에서 공통점을 공유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AI 음악 판별 기술이 가져올 산업 변화는? 이번 연구가 보여준 98.25%의 높은 정확도는 음악 산업에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AI 생성 음악을 별도로 분류하거나 표시해야 하는 규제가 강화될 경우, 이런 기술이 필수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현재 AI가 만든 음악의 저작권 귀속은 여전히 모호한 상황이지만, 이 기술을 통해 AI 생성 여부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면 저작권 분쟁 해결에 객관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음악 제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이 AI에 의해 학습되는 것을 거부하거나, 반대로 AI 협업을 통한 창작임을 명시하고 싶을 때 중요한 증명 수단이 될 것이다. 한편 이 기술의 한계도 주목해야 한다. 연구에서 사용된 LLM이 GPT-2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신 AI 음악 생성 기술에 대한 판별 성능은 다를 수 있다. 수노(Suno), 유디오(Udio) 같은 고도화된 AI 음악 생성 서비스들이 만드는 음악은 더욱 정교해져 기존 판별 방식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판별 기술도 지속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YNote가 기존 음악 기록 방법과 어떻게 다른가요? A: YNote는 모든 음표를 똑같이 4글자로 표현합니다. 기존 방법들은 복잡하고 들쭉날쭉했지만, YNote는 음 높이 2글자, 음 길이 2글자로 일정한 형태를 유지해 컴퓨터가 처리하기 쉽습니다. Q: 이 기술을 실제로 어디에 쓸 수 있나요? A: AI가 만든 음악을 찾아내거나, 음악 저작권을 보호하거나, 작품이 진짜 창작인지 확인하는 데 쓸 수 있습니다. 특히 AI가 만든 콘텐츠를 관리하고 음악 저작권 분쟁을 해결하는 데 유용할 것입니다. Q: 98.25% 정확도면 실제로 쓸 만한가요? A: 네, 매우 높은 정확도입니다. 특히 규칙 기반 프로그램 음악은 99% 정확도를 보여 실용적으로 충분합니다. 다만 사람이 만든 음악 찾기는 78%로 좀 더 개선할 여지가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9.18 14:25AI 에디터

"AI 시대 이끌 인재 키운다"…SK그룹, 올해 8천명 신규 채용

SK그룹이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인재를 채용한다. 올해 12월까지 상반기(1~6월) 규모에 버금가는 4천여 명을 채용해 총 8천여 명을 선발한다. 이와 함께 실무형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도 강화한다. SK그룹은 18일 연구개발(R&D), AI,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멤버사별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AI, 반도체, 디지털전환(DT) 경쟁력 강화에 함께할 국내외 이공계 인재들이 주 대상이다. SK하이닉스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하반기(7~12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반도체 설계, 소자, R&D, 양산기술 등 SK하이닉스 AI 반도체 사업 확대에 함께할 역량 있는 인재를 선발, 채용할 계획이다. 2027년 상반기 중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서만 수천 명 규모 채용이 계획 돼있고, 청주캠퍼스 M15X 신설로 차세대 D램 생산능력이 확대되는 등 SK하이닉스의 채용 활동은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SK 멤버사들은 지난달 기공한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등 미래 전략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업분야별로 청년인재를 모집할 계획이다. SK그룹은 3, 9월 정기 공개채용과 수시 공개채용을 병행하고 있다. SK 취업을 희망하는 인재들이 더 많은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멤버사들은 정해진 시기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필요한 인재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SK그룹은 대내외적 불확실성에도 청년인재 채용을 이어가며 대부분 직무에 국내 출신 청년인재를 선발하고 있다. SK그룹 멤버사들은 국내 대학 및 특성화고 등과 사업분야별로 산학 협력을 맺어 인재 조기육성 및 발굴,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SK그룹은 청년인재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국가 발전의 기초가 된다는 믿음으로 그룹의 교육 인프라를 청년인재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올해 5천여 명을 비롯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1만2천여 명이 참여했다. SK 사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 '써니C'는 대학생, 전문가, 사내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과정으로, 대학생이 현업 실무에 대한 고민과 궁금한 것들을 전문가와 사내 구성원에게 나누며 함께 해결책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 돼있다. 올해까지 4개 기수가 배출됐고 올해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취업분야인 AI, 반도체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 밖에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직무 기본교육 '청년 하이포(Hy-Po)', SK텔레콤의 AI 개발 이론 및 실습교육 'FLY AI 챌린저', SK AX의 AI 개발자 양성과정 '스칼라(SKALA)' 등 SK그룹은 청년인재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에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AI의 등장과 불확실한 지정학적 환경처럼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급변하고 있지만 경쟁력 있는 청년인재를 제 때 확보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의 토대라는 게 SK그룹의 믿음이다”라며 “인재채용과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AI 등의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3:48류은주

엔씨소프트-엑솔라, 신작 게임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글로벌 협업...도쿄게임쇼2025 참가

글로벌 게임 커머스 기업 엑솔라(Xsolla)는 엔씨소프트(NCSOFT)와 협업해 신작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LIMIT ZERO BREAKERS)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이용자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엑솔라의 버클리 유겐스 최고마케팅성장책임자(CMO)는 “엑솔라는 글로벌 파트너사인 엔씨소프트와 함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글로벌 이용자에게 선보이게 되어 자랑스럽다”라며 “도쿄게임쇼는 엑솔라의 웹샵 솔루션과 엑솔라 몰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개발사와 퍼블리셔가 D2C 경험을 구현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도쿄게임쇼 2025 기간 동안 엔씨소프트 부스에서는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플레이 시연이 진행된다. 해당 부스에서는 피크닉 매트, 장패드, 쇼퍼백 등 엑솔라와 엔씨소프트의 브레이커스 협업 굿즈도 확인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의 임원기 최고사업관리책임자(CBMO)는 “엑솔라와 함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를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저와의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엔씨소프트와 엑솔라의 협업은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의 기회를 보여주었으며, 게임 개발 분야에서의 엔씨소프트의 창의적 리더십과 글로벌 유통·수익화 전문성을 보유한 엑솔라의 역량이 결합된 사례이다. 엑솔라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엑솔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18 10:00이도원

신세계그룹, 2026 신입사원 공채 진행

신세계그룹은 오는 19일부터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 나서는 신세계그룹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SCK컴퍼니(스타벅스)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디에프(면세점)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 ▲신세계푸드 ▲SSG닷컴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총 10개사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다. 서류 전형 결과는 내달 말에 발표되며,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공개 채용부터는 기존에 하던 1달간의 인턴십 과정을 폐지하고 서류 및 면접 전형만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에 따라 최종 합격자는 종전보다 한 달 빠른 내년 1월에 입사를 하게 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각 계열사별로 온·오프라인 채용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올해부터 인턴십 과정을 없애 신속하고 집중도 높은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지원자들에게는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회사는 미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9.18 06:00박서린

한국카처, 유니버셜 배터리 6종 출시

글로벌 청소장비 전문 기업 한국카처는 하나의 배터리 플랫폼으로 다양한 장비를 구동할 수 있는 '유니버셜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제품 6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백팩형 진공청소기, 무선 송풍기, 카페트 청소기 등을 포함해 총 6종으로 구성됐다. 현장 청소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처의 유니버셜 배터리 플랫폼은 하나의 배터리를 여러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설계가 특징이다. 다양한 장비를 별도 배터리 구매 없이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원 코드 제약이 없는 무선 방식으로 작업 반경이 넓어지고 이동성이 향상됐다. 작업자는 공간의 제약 없이 원하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에 장착된 인디케이터(LED 표시등)를 통해 실시간으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어 작업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출시되는 유니버셜 배터리 기반 장비는 다양한 현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선송풍기 LB 930/36 Bp는 강력한 풍량과 풍속의 터보 모드를 탑재해 마른 낙엽과 잔해물을 빠르게 제거하는 송풍기다. 백팩형 진공청소기 BVL 3/1 Bp는 초경량 4.5kg의 백팩 진공청소기로 야외 및 좁은 공간, 계단 청소에서 자유로운 움직임과 강력한 흡입력을 제공한다. 중대형 카펫 청소에 효율적인 카페트진공청소기 CVS 65/1 Bp, 업라이트형 습식청소기 BR 30/4 C Bp, 실내외 건식 바닥청소를 위한 KM 70/30 C 2SB, 카페트청소기 Puzzi 9/1 Bp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현장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전문 장비들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각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과 기능은 별도 제공되는 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카처 관계자는 "다양한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청소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카처의 혁신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의성과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17 22:53신영빈

AI 시대, 'HR의 현재와 미래' 바로 짚고 전망한다

생성형 AI의 발전으로 이를 채택하는 조직이 많아지면서 인적자원(HR)의 역할에 대한 HR 담당자들의 고심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기업을 이끄는 C레벨을 포함, HR 리더들의 고민을 듣고 나누고 전문가들과 해법을 찾는 자리가 마련된다. 각계각층의 HR 전문가들은 자신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HR테크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I를 활용한 HR 진화 방향 외에도, 전사 AI 리터러시(AI를 다루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함양 등 AI 시대를 헤쳐나가기 위해 필요한 HR 역량에 관한 여러 노하우를 나눈다. 지디넷코리아와 기고만장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4'를 연다. 하반기 국내 최대 AI 축제인 'AI 페스타'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HR, 현재를 바로 아는 통찰(Insight)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Foresight)로'가 주제다. 1층 코엑스A홀에서는 AI기반 인재 확보 전략과 HR 솔루션 전시·상담회가, 코엑스 2층 스튜디오 159에서는 HR테크 컨퍼런스와 네트워킹 행사가 운영된다. AI와 인간의 협력 청사진 제시…인적자원 성장 방향도 모색 내달 1일 시작되는 컨퍼런스 1일차는 오전 10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MS) 이사가 '네버 리드 얼론(Never Lead Alone): 팀과 커뮤니티가 만드는 리더의 미래'에 대해 강의하며 행사의 포문을 연다. 강연은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세대 혼합의 환경 속에서 리더십의 방향이 어떻게 변화해야할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공동 리더십, 심리적 안전과 실행력, 세대와 기술의 융합, 파트너십 문화 측면에서 변화하는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 모델, 조직과 커뮤니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을 모색한다. 이후 강의는 30분 간격으로 총 8개가 준비돼 있다. '창업자와 HR이 함께 만드는 채용&성장 로드맵'에 대해 이야기할 이성파 링글 공동대표는 AI에 테크 산업 경쟁력을 HR 관점에서 언급한다. 그러면서 핵심 인재를 일을 잘하는 사람, 일을 잘하는 조직으로 만들어주는 사람, 회사의 이익 관점에서 결정·움직이는 사람 총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채용·유인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또 창업자가 기대하는 HR과 HR이 상향식, 하향식 의사 결정 구조에서 각각 해야 할 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조직문화개발팀에서 일하는 손소희 시니어 매니저는 '고몰입 팀은 무엇이 다른가, 70개 팀 조직개발 사례'를 주제로, 사내에서 추진한 팀 단위 조직개발 실무 사례를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이끌어낸 효과와 팀 조직개발의 시사점에 대한 경험을 나눈다. '글로벌 넘버원(No.1) 뷰티 브랜드가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선택한 김 선 더파운더즈 피플실 리더는 더파운더즈가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 관해 HR관점에서 말할 방침이다. 더파운더즈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를 중심으로 창업 후 9년간 매해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매출 비중이 90%에 달하는 브랜드다. 이홍석 콜마홀딩스 팀장은 HR 분야에서 18년 차에 접어든 업력을 기반으로, 'AI시대 HR의 역할'에 대해 고찰한다. AI 전환이 조직 운영 방식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변화인 만큼, AI 플랫폼 도입 초기부터 IT 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HR의 역할을 강조한다. 특히, AI 시대에 AI와 인간이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LG전자 조직문화팀에서 근무 중인 최수린 책임은 글로벌 기업의 특징을 살려 똑똑한 리더들이 글로벌 팀에서 실패하는 이유를 50개국 130개 법인과의 협력 경험을 통해 언급한다. 이후 글로벌 무대에서 실패하는 리더와 성공하는 리더의 차이점을 분석해주고 한국 리더가 가진 강점을 글로벌 환경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최지훈 더인터널브랜딩랩 대표는 조직개발 스페셜리스트라는 특성을 반영해 '조직 엔트로피 현상과 시스템 패러다임'을 주제로, 요즘 시대에서 '일 잘하는 것'이 갖는 의미에 대해 모색한다. 아울러, 일을 잘하는 데 방해가 되는 문화와 이를 뛰어넘어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일 잘하는 문화'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과 통찰을 제시한다.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은?…“4B·AI 리터러시” 이튿날 첫 번째 순서로는 국내 대표 HR테크 플랫폼 사람인의 김정길 AI 랩 실장의 강연이 기다리고 있다. '미래 인재를 위한 기술의 역할'에 대해 강연할 김 실장은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HR 서비스의 진화 방향과 구직자 및 구인사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AI가 제공해야 할 가치에 대해 언급한다. 박진아 에이블런 대표는 다수의 기업이 단기 기능 중심의 AI 교육을 도입함에도 성과 측정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효과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실제 사례를 통해 전사 AI 리터러시가 선행돼야 하는 이유를 역설한다. 아울러, 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실무 현장으로 연결되는 방식과 AI 리터러시 교육이 어떻게 투자수익률(ROI) 측정까지 연결되는지를 함께 확인한다. 'AI가 바꾸는 HR 패러다임과 조직 관리의 미래'를 주제로 선정한 김지수 머서코리아 상무는 국가 또는 지역을 담당하는 GHR 최근 트렌드를 AI로 인한 조직·인력 관리 변화 방향과 구성원 인식 변화 측면에서 분석해준다. AI 기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에 더해 AI 전문성 강화를 위한 스킬 기반 인사 운영 방향에 대한 제언도 아끼지 않는다. 다음으로 박동준 코너스톤 시니어 솔루션 컨설턴트는 'AI시대를 준비하는 HR 전략'을 4B 관점에서 소개한다. 4B에는 짓고(Build), 사고(Buy), 빌리고(Borrow), 자동화(Bot)가 포함된다. 조직 내부에서 리·업스케일링을 통해 미래 스킬갭에 대비하고, 조직에 부족한 스킬을 외부에서 수급하는 방식, TF 등 유연한 조직구조에서 직원들의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사내에 알리는 것과 AI로 대체 가능한 반복업무를 파악해 생산성을 확장하는 방법에 대해 제언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팀을 진단하고 조직개발 로드맵을 제시할 채홍미 벨빈 코리아 공동대표는 뛰어난 인재들로 팀을 구성했음에도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는 원인에 관한 해답을 50년간의 연구 데이터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실증 분석으로 도출한다. 아이디어 창출자, 조정자 등 9개 팀 역할을 특성을 활용해 팀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과 이를 통한 전략적 인력 배치, 채용 전략의 실무 노하우도 공유한다. 최혜린 렛서 사업 총괄은 자사가 산업과 현장에서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의 체질적인 문제를 개선하고 AI 전환(AX)을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그 중에서도 AI 역량의 필수성과 이 때 수반되는 AI 리터러시가 프로젝트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HR 관점에서 바라본 AI 교육의 역할에 대해서도 조언한다. '현장'과 '사람'이 핵심인 대한축구협회에서 업력을 쌓아오고 있는 김재윤 매니저는 생성형 AI가 대한축구협회에 미치는 영향력과 변화에 주목했다. 스포츠 행정영역에서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언급한다. 고급 인재 유치 뿐만 아니라 직원들에게 일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을 두고 수많은 조직들의 고민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호동 에스앤에이 부장은 '일하고 싶은 조직의 3가지 조건'을 안내한다. 김 부장은 자신의 고유한 의미를 충족시키는 일의 목적과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명확한 자신의 목표, 예측가능한 조직 내 인간관계를 3가지 조건으로 꼽고, 해당 조건이 필요한 또 다른 이유도 언급할 방침이다. 정서지능(EI)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김태균 루트컨설팅 부사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는 AI가 당분간 따라오기 힘든 분야를 EI로 규정하고 EI 중요성과 함께 이를 일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과정인 인식(Know), 선택(Choose), 제공(Give) 세 가지를 소개한다. 끝으로 EI 네트워크 '식스세컨즈'가 만든 EI 기술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HR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고 실질적인 솔루션을 찾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적화된 행사다. 채용, 성장, 조직문화, 복지, 평가 등 모든 HR테크 분야가 집약된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관객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전 등록 시 전시·상담 행사를 비롯해, 컨퍼런스 이틀 모두를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2025.09.17 17:02박서린

와디즈-스타트투그룹, 글로벌 스타트업 한국 진출 지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독일 등 유럽 스타트업 제품의 아시아 시장 진출에 혁신 테스트베드 역할을 강화한다. 와디즈는 글로벌 혁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스타트투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와디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독일 및 글로벌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플랫폼 인지도를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로서 유럽의 혁신 브랜드와 트렌디한 제품을 와디즈를 통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스타트투그룹은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로, 유럽·미주·아시아 전역에서 스타트업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독일 정부와 주요 기관과 협력해 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돕고, 크라우드펀딩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상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스타트투그룹은 와디즈에 글로벌 B2C·D2C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이들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설명회 등을 와디즈와 공동 주최한다. 또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디즈는 스타트투그룹이 추천한 스타트업에 대해 '패스트트랙 심사'를 적용하고, 최대 5천 달러 규모의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외 스타트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양사가 공동으로 연말 어워즈 프로그램을 열어 글로벌 스타트업의 한국 시장 테스트를 본격화한다. 독일 기업을 중심으로 와디즈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개설하도록 지원하고, 이후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은 한국 시장 반응을 검증하고 초기 고객 기반과 마케팅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한·중·일을 연결하는 소비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투그룹 한국 총괄인 알리나 마르타 디렉터는 "한국은 글로벌 혁신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으며, 와디즈와 함께 더 많은 글로벌 스타트업이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16:03백봉삼

美 피규어AI 1.3조원 투자 유치…1년새 몸값 15배↑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AI가 최근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10억 달러(약 1조3천800억원)를 조달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업가치는 390억 달러(약 53조8천억원)를 인정받았다. 작년 시리즈B 당시 26억 달러(약 3조5천800억원)였던 몸값이 1년 7개월 만에 15배 뛰었다. 파크웨이 벤처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브룩필드 애셋 매니지먼트, 엔비디아, 맥쿼리 캐피털, 인텔 캐피털, 세일즈포스, T-모바일 벤처스, 퀄컴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LG 밴처캐피털 LG테크놀로지벤처스도 지난해 2월 시리즈B 투자에 이은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피규어AI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가정 및 상업 현장으로의 로봇 확산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구축 ▲사람의 영상과 멀티모달 센서 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데이터 수집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헬릭스(Helix)'와 생산 거점 '봇큐(BotQ)'의 역량을 강화해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을 실제 환경에 빠르게 안착시키는 것이다. 피규어AI 측은 "이번 마일스톤은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의 다음 단계를 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기술을 일상 속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7 15:10신영빈

日보다 싸다...혼다 클래식 네이키드 GB시리즈 2종 출시

"일본에서도 GB350 시리즈 3개 모델을 모두 판매하고 있는데, 일본은 70만엔(659만원)이 넘는 가격을 설정하고 있는 데 반해 한국 가격은 GB350C 638만원, GB350S 628만원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했습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1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카페 흙'에서 열린 GB350·GB350S 출시행사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혼다의 중형급 모터사이클 GB 시리즈 라인업을 모두 구성하면서 인도 로얄엔필드, 영국 트라이엄프 등 동급 모델과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혼다 GB시리즈는 일상부터 여행까지 즐거운 라이딩을 선사하는 '혼다 베이직 로드스터' 콘셉트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레트로 스타일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GB 시리즈의 가격은 GB350과 GB350S의 가격은 각각 618만원, 628만원이다. 지난해 10월 출시한 GB350C 638만원이다. GB350은 경량 차체 구조와 저회전 영역에서도 높은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으로 다루기 쉬운 편에 속한다. 이 때문에 125cc 이하의 소형 모터사이클에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차급을 높이는 운전자에게 최적의 선택지다. 외관은 슬림한 파이프 프레임과 볼륨감 있는 연료탱크, 수직 형태의 엔진 등 핵심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했다. 특히 엔진 주변부에 여백을 두는 설계를 적용해 GB시리즈 특유의 고동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GB350은 안정적인 차체 비율을 기반으로 전용 스텝, 펜더, 사이드 커버 등에 크롬을 적용했다. GB350S는 숏 펜더와 17인치 와이드 리어 타이어, 매트 블랙 머플러, 더 낮고 멀어진 포지션의 핸들 바, 긴 시트와 사이드 커버 등 전용 사양을 적용해 차별화를 뒀다. 이 대표는 "GB시리즈의 가장 특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역시 사운드이지 않을까 싶다"며 "기분 좋은 고동감, 기분을 좋게 하는 사운드라고 표현하고 싶은 기분이 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인 측면에서 다루기 쉬운 사이즈"라고 부연했다. 엔진은 348cc 공랭식 단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1.1ps(마력), 최대토크 3kg·m을 발휘한다. 특히 저속 구간에서 풍부한 토크를 발휘하며 단기통 엔진 특유의 기분 좋은 고동감과 묵직한 저음 사운드는 주행의 즐거움을 주도록 했다. GB350과 GB350S는 후륜에 각각 18인치, 17인치를 적용해 차별화했다. 또한 첨단 사양도 탑재했다. 차체를 경량화하고 무게 중심과 시트고를 낮게 설계하고, 어시스트 & 슬리퍼 클러치를 적용했다. 여기에 2채널 ABS,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비상 정지 신호(ESS) 등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아울러 모든 등화기류에는 LED 라이트를 적용했으며, 아날로그 속도계와 LCD 디스플레이를 조화롭게 배치한 클래식한 원형 미터를 탑재했다. 너클가드, 리어 캐리어, 와이드 스텝, 새들백 등 총 18종의 순정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돼 나만의 GB를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GB350은 맷블랙, 화이트, 블루(투톤) 총 3가지 컬러로, GB350S는 그레이 단독 컬러로 판매된다. 차량은 일본에서 생산된 모델로 수입된다. 이 대표는 "GB350C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약 600대정도 판매됐으며 모델별로 250대에서 300대 수준으로 연간 800대 정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최근 딜러사를 재편하는 등 판매채널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존 딜러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공백 부분을 판매점으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혼다의 대형 이륜차는 딜러사만 판매해왔는데, 이번 GB350은 딜러와 판매점에서 모두 판매하겠다는 뜻이다. 이 대표는 "(이륜차) 강북 딜러가 지난달 종료됐고, 대구 딜러가 이번 달, 강남 딜러가 내년 2월 종료될 예정"이라며 "딜러 공백 부분은 기존 판매점에서 대형차를 서비스할 수 있는 컨벤션을 선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판매점에 GB350을 포함한 300cc 모델도 공급 중이다"이라며 "서비스 네트워크는 강북·경기북부 지역과 대구·경상북도 지역 대형 모델 정기점검 및 경정비 서비스 가능 매장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2025.09.17 14:26김재성

지텍, 풀러기드 차세대 UX10 및 UX10-IP 태블릿 출시… Copilot+ PC 라인업 확장

강력한 휴대성과 엣지 AI를 겸비한 태블릿으로 다이내믹한 작업 환경에 최적화 요약: 지텍, 수상 경력에 빛나는[1] UX10 및 UX10-IP의 차세대 태블릿 모델 공개 국방, 제조, 유틸리티, 공공 안전, 운송, 물류 등 다양한 전문 산업 현장에서 다목적의 견고한 성능 제공을 위해 특별히 설계 컴팩트하고 가벼운 풀러기드 차세대 UX10 및 UX10-IP,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하루 종일 이동성과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 타이베이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러기드 컴퓨팅 및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 분야의 선두 공급업체이자 인하우스 제조 역량을 갖춘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텍')이 오늘 차세대 UX10 및 UX10-IP 풀러기드 태블릿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UX10은 국방, 제조, 유틸리티, 공공 안전, 운송 및 물류 산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하고 까다로운 운영 시나리오에서 다목적의 신뢰할 수 있는 장치를 필요로 할때 적합한 제품이다. UX10-IP는 응급 의료 및 공공 안전 전문가를 위해 특별히 설계됐으며, 장치를 반복적으로 세척하고 소독할 수 있는 밀폐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Getac Expands its Copilot+ PC Lineup with Launch of Fully Rugged Next Gen UX10 and UX10-IP Tablets 최신 Copilot+ PC에서 가속화된 성능 차세대 UX10 및 UX10-IP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엄격한 Copilot+ PC 기준[2]을 충족하는 최신 지텍 장치로, 최근 출시된 B360 Plus 노트북 및 F120 태블릿에 이어 지텍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합류했다. 두 신제품에는 Intel® CoreTM Ultra 200V 시리즈 프로세서와 혁신적인 Intel® AI Boost NPU(Neural Processor Unit)가 탑재돼, 최대 초당 48조 회 연산(48 TOPS)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AI 기반 작업 가속화, 실시간 분석 강화, 사용자가 복잡한 업무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opilot+ PC의 다른 주요 사양으로는 최대 32GB LPDDR5X 메모리, 최대 2TB PCIe NVMe SSD 스토리지, Windows Hello 얼굴 인증(옵션으로 지문 인식기 선택 가능) 등이 있다. 또한 차세대 UX10과 UX10-IP는 이전 세대 대비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됐다. 더 긴 사용 시간을 위한 전력 효율 개선, 휴대성을 높인 더욱 얇고 가벼운 브릿지 배터리(선택 사항), 끊김 없는 연결을 위한 Wi-Fi 7,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두 개의 Thunderbolt TM 4 타입 C 포트 등을 제공한다. 작고 가벼운 디자인에 담아낸 완벽한 견고함 지텍의 모든 솔루션과 마찬가지로, 차세대 UX10과 UX10-IP는 현장에서의 높은 신뢰성과 사용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음부터 완전 러기드 설계로 제작됐다. 10.1인치, 10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하며,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우수한 가독성을 유지한다. 또한 장갑을 착용한 상태나 비 오는 환경에서도 터치스크린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MIL-STD-810H 및 IP66 인증을 획득했으며, 진동 및 6피트 낙하 테스트 통과, -29°C~63°C(-20°F~145°F)의 넓은 작동 온도 범위를 자랑한다. 이처럼 강력한 내구성을 갖추었음에도 무게는 단 1.15kg/2.53lbs에 불과해 현장에서 하루 종일 사용하기에도 이상적이다. UX10 – 다양한 핵심 산업 분야에 적합 강력한 성능, 높은 유연성, 뛰어난 휴대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UX10은 국방, 제조, 유틸리티, 공공 안전, 운송•물류 등 다양한 핵심 산업 분야에서의 중요한 업무 수행에 최적화돼 있다. 국방 분야: 컴팩트한 크기, 가벼운 무게, 고급 보안 기능을 갖춰 드론 제어와 정보 수집 활동에 이상적이다. 제조 현장: 내장된 NPU가 강력한 온디바이스 인텔리전스를 공장 현장에 제공해, 생성형 및 판별형 AI 모델을 활용한 효율적인 예측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한, 광범위한 연결성과 영상 스트리밍 기능이 더해져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유틸리티 현장 엔지니어: 넓은 작동 온도 범위, AI 기반 처리 능력, 직사광선에서도 잘 보이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데이터 집약적 지도 작업이나 이상 탐지를 위한 이미지 처리•분석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공공 안전 분야: 온디바이스 NPU와 러기드 설계로 실시간 음성 전사, 영상 분석, 증거 분류와 같은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돼 있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더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운송 및 물류 분야: 대형 창고에서 냉동 보관 구역과 야외 구역을 오가는 작업자나 지게차 운전사에게 이상적이다. 또한 차량 내에 안전하게 장착해 실시간 내비게이션, 배송 처리, 재고 관리에 활용할 수 있어, 운전자의 생산성과 일정 관리를 지원한다. UX10-IP – 감염 예방을 위한 설계 차세대 UX10-IP는 응급 의료 대응자와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바쁜 교대 근무 중에도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혁신적인 밀폐형 버튼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 후 빠르고 쉽게 세척 및 소독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응급 서비스 전용으로 설계된 세척이 용이한 고무 핸드 스트랩도 옵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제임스 황(James Hwang) 지텍 테크놀로지 사장은 "차세대 UX10 및 UX10-IP는 기업이 첨단 AI를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컴팩트한 폼 팩터, 강력한 러기드 신뢰성, 폭넓은 맞춤형 옵션을 통해 제조 분야의 예측 유지보수부터 공공 안전 분야의 실시간 상황 인식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생성형 AI 및 머신러닝 기반 개념 검증을 실행하기에 이상적이다. Copilot+ PC 기능과 광범위한 확장 및 구성 가능성을 결합함으로써 UX10 시리즈는 기업이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혁신, 적응,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UX10과 UX10-IP는 모두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1]UX10은 테크레이더(Techradar) 2023년 최고의 러기드 태블릿으로 선정됐다.[2]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최소 요구 사항에는 초당 40조 회 연산 지원 NPU, 최소 16GB 메모리, 256GB 스토리지, 하나 이상의 생체 인증 기능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소개 https://www.getac.com/intl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은 노트북, 태블릿, 소프트웨어, 신체 착용 카메라, 차량용 비디오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및 기업 비디오 분석 솔루션 등 AI 기능이 지원되는 러기드 모바일 기술 및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텍이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일선 작업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텍은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방산, 공공 안전, 구급차, 소방과 구조, 유틸리티,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텍은 최근 뉴스위크(Newsweek)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https://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산업 블로그에 참여하거나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당사를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Getac 및 Getac 로고는 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다. 기타 브랜드 또는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5 Getac Technology Corporation.

2025.09.17 11: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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