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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WIN, Intel Xeon 6 프로세서 탑재 SCB-1953 시리즈 고성능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출시

타이베이 2025년 8월 27일 /PRNewswire/ -- AEWIN이 새로운 SCB-1953 시리즈 고성능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U 및 2U 폼 팩터로 제공되는 이 시리즈는 인텔의 최신 Xeon 6 프로세서(Intel 3 아키텍처 기반)를 탑재해 고밀도•고연산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각 시스템에는 단일 Xeon 6700/6500 시리즈 프로세서가 장착되며, 최대 144개의 E-코어 또는 86개의 P-코어를 지원해 기업용 고부하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AEWIN SCB-1953 Series High-Performance Network Appliances Powered by Intel Xeon 6 Processors SCB-1953 시리즈는 다양한 고객 요구사항에 맞춰 여러 SKU와 유연한 PCIe 구성을 제공한다. SCB-1953-2U Intel Xeon 6 Processor, TDP 350W 1x 10G MGMT + 2x 25G 포트 SCB-1953A: 8개의 PCIe 5.0 확장 슬롯으로, AEWIN NIC 카드(1G/10/25/40/100G/200G 구리 또는 광섬유), 가속기, NVMe SSD 등 다용도 기능 지원 SCB-1953C: 2개의 듀얼 폭 표준 PCIe 슬롯과 4개의 PCIe 5.0 확장 슬롯으로, AEWIN NIC 카드 (1G/10/25/40/100G/200G 구리 또는 광섬유), 가속기, NVMe SSD 등 다용도 기능 지원 SCB-1953-1U Intel Xeon 6 Processor, TDP 250W 1x10G MGMT + 2x 10G 포트 4개의 PCIe Gen5 확장 슬롯과 추가 확장을 위한 옵션 로우 프로파일 내부 PCIe Gen5 슬롯 제공 공유 사양 8개의 DDR5 RDIMM(6400MT/s) 또는 MRDIMM(최대 8000MT/s) 지원 USB 3.2 Gen2 x1(최대 10Gbps) 4개의 SATA 포트, 이 중 2개는 추가 백플레인 없이 외부 SATA SSD 지원 2개의 PCIe Gen4 M.2 2280 NVMe SSD 슬롯 CXL 2.0 애드온 카드 지원을 통해 CPU, GPU, FPGA 가속기 간의 효율적, 저지연 통신 가능 컴팩트하고 유연한 디자인 풍부한 I/O 기능에도 불구하고, SCB-1953은 컴팩트한 크기를 유지한다. 2U 모델은 깊이 600mm, 1U 모델은 576mm로 엣지 환경 배포에 적합하다. AEWIN SCB-1953 시리즈는 고성능 컴퓨팅과 유연한 확장을 결합해 현대 기업 인프라를 위한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AEWIN 영업팀에 문의할 수 있다.

2025.08.27 17: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AI B2B 시장도 넘볼라"…오픈AI·코히어·앤트로픽 진출에 韓 기업 '비상'

"이미 국내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을 이미 장악한 오픈AI가 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면 국내 업체들의 설 자리는 더 좁아질 겁니다. 우리나라 AI 기업들이 분발해서 B2B 시장 만큼은 국산 점유율이 높았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오픈AI, 앤트로픽, 코히어 등 굵직한 해외 AI 기업들의 한국 진출 러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미 B2C 시장을 장악한 해외 기업들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AI B2B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오는 9월 10일 서울에서 한국 지사 설립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한국에서의 활동 방향 및 비전에 대해 소개한다. 이 자리에는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참석할 예정이다. 오픈AI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기업, 스타트업, 디벨로퍼 커뮤니티, 정부, 학계, 개인 등과의 협력을 늘려 함께 한국의 AI 산업 발전과 경제성장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국내 기업 고객 확보를 한층 강화하고 증가하는 국내 AI 서비스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자 지난 5월 말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했다. 또 공공연하게 "한국 정부와도 협력하고 싶다"고 강조하며 공공 시장 확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 또한 올해 2월 방한을 포함해 그동안 한국을 여러 차례 찾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협업을 논의해 왔다. 덕분에 오픈AI는 이미 국내 주요 기업 고객들과 협력하고 있는 상태로, 챗GPT의 기업용 AI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기업 차원에서 사용하는 곳들이 많다. 카카오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양사는 카카오 서비스에 오픈AI의 기술을 활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에도 나섰다. 다음달 열리는 카카오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이프카카오'에선 양사의 협업 결과물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 AI 기술 활용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꼽히는 크래프톤도 오픈AI의 주요 파트너사다. 크래프톤은 개발 과정에서 오픈AI의 API를 활용하는 것과 함께 기업 내부에서 챗GPT 엔터프라이즈 또한 동시에 이용하고 있다. SKT 또한 마케팅 분야에서 오픈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한국산업은행은 국내 기관 중 처음으로 오픈AI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국내 AI 생태계 지원 및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오픈AI가 한국 사무소 가동을 시작하면서 기업 고객 확보 속도는 더욱 빨라지는 분위기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GS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해 주목 받았다. GS건설은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기술 및 계약 검토 부터 설계 도면 분석이나 견적, 예산 검토 같은 고난도 과제와 안전, 장비에 대한 조기 탐지 등 현장 밀착형 주제까지 순차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캐나다 AI 기업 코히어도 지난 7월 서울 사무소를 열며 본격적으로 국내 AI B2B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태세를 취하고 있다. 올 초 국내 파트너로 LG CNS를 일찌감치 점찍은 코히어는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공공·금융·헬스케어를 시작으로 제조·유통·에너지·통신 등 다양한 산업을 공략하고 나섰다. 또 LG CNS와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해 주목 받기도 했다. 코히어는 보안, 비용 효율성, 다국어 지원 등 세 가지 차별점을 앞세워 정부기관들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실제 코히어는 외국계 기업임에도 우리나라 외교부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사업은 약 300억원 규모로,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여기에 최근에는 LG CNS가 선보인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에도 코히어의 기술력을 덧입혔다. '에이전틱웍스'는 에이전틱 AI 서비스의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6종 모듈형 풀스택 플랫폼이다. 장화진 코히어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사장은 "아키텍처 구조상 미세조정이 어려운 경쟁사들과 달리 우리는 LG CNS가 한국의 공공·금융 환경에 특화된 자체 LLM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했다"며 "공공·금융 분야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조, 유통 등 다른 핵심 산업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 대항마'로 불리는 앤트로픽도 국내 본격 진출이 임박한 상태다. 최근 '앤트로픽코리아 유한회사'로 법인 등기를 마친 상태로, 한국 지사장을 우선 선임한 후 국내 조직을 꾸릴 계획이다. 이곳은 AI 모델 '클로드' 개발사로, 연내 한국에 사무실을 내게 되면 일본 도쿄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 번째가 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테크 기업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주로 싱가포르·일본을 선택했으나, AI 기업들은 한국을 진출 1순위로 꼽고 있다"며 "한국이 유례없이 빠른 AI 적응 속도를 보이고 있는 데다 '챗GPT' 등 유료 구독 사용자 수도 많아 AI 업체로선 수익에 큰 보탬이 되는 시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선 이들의 진출 움직임을 두고 불안해 하는 분위기다. 이미 B2C AI 챗봇 시장을 장악한 이들이 AI B2B 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가능성이 높아서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AI B2C 시장에서 오픈AI '챗GPT'가 79.89%의 점유율로 1위에 오른 데 이어 퍼플렉시티(13.77%), 구글 제미나이(3.15%),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2.22%), 앤트로픽 클로드(0.89%), 중국 딥시크(0.08%) 등이 순위권에 올랐다. 국내 기업은 단 한 곳도 없었다. 현재 국내 AI B2C 시장 규모는 4천800억원으로, AI B2B 시장(4조5천900억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국내 B2C 시장을 장악한 오픈AI를 포함해 외국 AI 기업들이 더 큰 시장인 AI B2B 시장에 진출 안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며 "AI 모델을 공급하는 기업이 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되면 더 잘할 수밖에 없고 고객들을 더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더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같은 분위기면 기업 고객들도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메타 등 해외 AI 기업에만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우리나라만의 독자 AI 모델을 구축하고, 국내 AI 기업들이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 AI B2B 시장 만큼은 국산이 점유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2025.08.27 16:54장유미

환경성적표지로 노르웨이 제품환경성선언(EPD) 인증 취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성적표지 인증의 국제통용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체결한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업무규정을 마련, 노르웨이 제품환경성선언(EPD) 인증기관인 이피디-노르웨이(EPD-Norway)와 상호인정을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상호인정은 각 기관에서 인정받은 제품 환경성적 결과를 상대기관에서도 동등하게 인정하는 것으로, 국내 기업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으로 해외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이피디-노르웨이와 상호인정으로 국내 기업은 유럽연합(EU) 친환경디자인법(에코디자인법) 등 국제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해 해당 지역이나 국가로 시장 진출이 신속해질 수 있다. 에코디자인법은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주기 정보를 디지털인증서로 공개하는 디지털제품여권을 의무화하는 규제로 2027년 시행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12일 두 기관의 상호인정협정(MRA) 체결 이후 시범인증으로 국내 기업의 설치형 식기세척기(LG전자)와 인테리어 필름(현대L&C) 제품, 이탈리아 기업의 건축자재용 접착제(MAPEI) 제품이 각 기관의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상호인정 본격 시행을 위해 세부절차와 수수료 등 업무규정을 마련하고,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도록 전산 시스템을 갖췄다. 다만 현재 기준 상호인정 대상 제품군은 건축자재로 한정하고,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 희망 기업은 환경성적표지 인증 또는 노르웨이 제품환경성선언 인증(EPD) 취득 후 환경기술산업 분야 통합 누리집(에코스퀘어) 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고, 세부 절차와 수수료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상호인정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와 상호인정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기업이 해외 고객사의 발주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국제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7 15:32주문정

한 자리에 모인 부울경 C레벨…메가존클라우드, 산업별 AI 활용 로드맵 제시

메가존클라우드가 부산·경남 지역 주요 제조·금융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전환을 위한 실전 활용 전략을 공유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6일 부산 파크하얏트에서 부산·경남 지역의 제조 및 금융권 주요 기업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xO 서클 : AI 인 액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기업 C레벨 임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연간 프로그램 '치프 콜라보레이션 서클(CCC)'의 일환으로 수도권을 넘어 지역 기업들과도 AI 전환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경남은 국내 제조업의 기반이 되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금융·물류 산업도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어 AI 도입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곳이다. 이번 행사는 이같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제조업의 AI 전환 전략 ▲금융 산업의 AI 활용 방향 ▲확장 가능한 AI 로봇 도입 사례 ▲산업별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제조 산업의 AI 전환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AI 도입에는 다양한 가능성과 변수들이 존재하는 만큼 적용 가능한 분야에 집중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중 어디에 AI를 접목할지 명확히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전략적 접근이 성공적인 내재화로 이어지고 그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장기적인 성과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코치의 도움이 초기 실력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골프처럼 AI 도입 여정은 좋은 파트너와 함께해야 핵심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다"며 "우리는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의 AI 도입을 돕는 AI 네이티브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EY컨설팅 이원희 이사는 금융 산업의 AI 활용과 전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이사는 "국내 금융사는 기존 업무 방식을 혁신해 직원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향에서 AI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한 기술 검증을 넘어 비즈니스 가치 창출의 수단으로 AI를 바라보고 규제 환경 속에서는 개선 가능한 업무부터 내재화해 거버넌스를 구축한 뒤 고객 접점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PTC코리아 이봉기 마스터는 '제조 전 과정을 AI로 재설계하다'를 주제로 데이터 기반 파운데이션 구축을 통한 복잡도 관리와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혁신, 지능형 밸류체인 및 제품 수명주기 관리 전략을 소개했다. 케이토 네트웍스 정단일 이사는 '시큐리티 인사이트: 보안과 네트워크의 통합, 더 단순하고 강력하게'를 주제로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 플랫폼을 통한 제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보안 관리 전략을 발표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위수영 헤일로 유닛장은 "보안은 빠르게 변화하는 위협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는 AI와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 데이터의 안전성과 활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AI 거버넌스 확립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창근 포메이션랩스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네이티브 전략을 통해 제조와 금융 기업이 어떻게 AI를 내재화하고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향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제조업 현장에서 생산 효율화 등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 방안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TKG태광 조동근 이사는 "이번 행사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와 피지컬 AI를 통해 제조업 혁신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제조업 혁신이 부울경 지역에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7 15:21한정호

"국내는 좁다"…日 법인 세운 무하유, 亞 AI 시장 확대 본격화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문서 표절 및 부정행위 검출 수요가 일본에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하유가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고객 확보에 본격 속도를 낸다. 무하유는 최근 일본 도쿄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수적인 교육 및 기업 문화로 유명한 일본에서 AI 기반 문서검사 및 채용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서다. 무하유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이미 2020년부터 일본에서 카피모니터를 운영해왔다. 카피모니터는 무하유가 2011년부터 국내에서 운영해온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의 일본어 현지화 버전이다. 일본어의 언어적 특성을 반영한 AI 분석 모델을 탑재했다. 또 생성형 AI 탐지 기능인 'GPT킬러'를 탑재해 표절 검사와 AI 작성 여부 판별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무하유는 지난 3년간 일본 현지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메이지대학 등 일본 내 유수 교육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시장 진출 성과를 거뒀다. 현재 일본 내 80개 고객사에서 22만 명 이상이 카피모니터를 활용하고 있다. 일례로 일본의 한 대학에서는 학생 레포트 과제 시 카피모니터 검사를 의무화할 정도로 현지에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기업간 거래(B2B)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며 대학 및 기관 도입 시 구성원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다. 무하유는 일본 법인을 통해 카피모니터와 함께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과 AI 면접 서비스 '몬스터' 등 채용 솔루션도 일본 시장에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도 일본 기업에서 이용을 희망할 경우 바로 사용이 가능하며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 시에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서 작성부터 채용 과정까지 기업 고객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AI 솔루션을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법인은 김희수 부대표를 법인장으로 선임해 현지 고객 문의 및 기술 지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지 기업, 기관, 교육 파트너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일본 전역으로 솔루션 공급망을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일본어 기반 서비스의 정확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현지화 작업에 집중하며 일본 시장 특성에 최적화된 기능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서 무하유는 2015년부터 축적해온 AI 기반 자연어 처리(NLP)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검사 솔루션 '카피킬러'와 AI 서류평가 서비스 '프리즘', 'AI면접 몬스터' 등을 제공하며 국내 AI 평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왔다. 국내 카피킬러 서비스에서 3천485개 기관, 1천만 명이 사용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중국 시장에도 '카피킬러 차이나'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희수 부대표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은 무하유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AI 평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미 일본 시장에서 쌓은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빠르게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일본 시장을 거점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08.27 15:21장유미

한화, 美 조선업 부활 전면에…7조 쏟아붓는다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화그룹이 미국 필라델피아에 보유하고 있는 한화필리조선소(한화필리쉽야드)가 한미 협력 전진기지 역할을 맡으며, 미국 조선업 부활과 글로벌 해양산업 재편 핵심 축으로 떠올랐다. 26일(현지시간) 한화필리조선소에선 미국 해사청(MARAD)이 발주한 '국가안보 다목적 선박' 3호선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에 대한 명명식이 개최됐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 부부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대통령실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메리 게이 스캔런 미 연방 하원의원 등도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선 김동관 부회장,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 마이클 쿨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글로벌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은 한미 조선산업 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더 위대하게)' 프로젝트의 출발을 기념하는 이날 행사를 열면서 한화필리조선소에 50억 달러(약 7조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관세 협상에서 타결 지렛대 역할을 했던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 1천500억 달러가 주요 투자 재원이다. 이를 활용해 추가 도크 및 안벽 확보, 생산기지 신설 등을 통해 현재 연간 1~1.5척 수준 선박 건조능력을 20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같은 날 한화해운(한화쉬핑)은 한화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하며 힘을 실었다. 이로써 한화필리조선소는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 프로젝트 핵심 축으로 떠오르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 한화필리조선소 찾아 마스가 프로젝트 시동 이 대통령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조선산업 협력 의사를 밝힌 직후 한국 기업이 미국에 보유한 조선소를 방문해 미국 정부가 발주한 선박 명명식에 참석했다. 한화필리조선소에서 마스가 프로젝트의 시동을 건 것이다. 미국 측에선 조선소가 위치한 조쉬 샤피로 펜실베니아 주지사와 미국 조선업 강화법을 공동발의한 토드 영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등 핵심 인사들이 행사에 참석하면서 한화필리조선소가 양국 조선업 협력을 선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디딤돌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화필리조선소에서 골리앗크레인과 도크를 둘러본 뒤 방명록에 “한미 조선협력의 상징인 한화필리조선소에서 한미 동맹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길 기대합니다”라고 서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선 분야뿐 아니라 제조업 분야에서 르네상스가 이뤄지고 있고, 그 과정에 대한민국도 함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조선 협력의 주역은 기업인과 근로자들”이라며 “K조선의 기적을 만들었던 것처럼 양국이 힘을 합쳐 마스가의 기적을 현실로 만들자”고 격려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은 조선업이 상당히 쇠락했기 때문에 한국에서 구매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과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선박이 다시 건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조선업을 한국과 협력해 부흥시키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화필리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김동관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 조선 산업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이 보여주신 리더십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명명식은 한미 양국이 함께 조선산업을 재건하고, 선박 건조 역량을 확장하며, 미래 산업을 이끌 숙련된 인재 양성에 대한 투자가 구체적으로 구현되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김 부회장은 “한화는 미국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함께 할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미국 내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투자와 기회를 창출하고 미국 조선산업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필리조선소에 7조 투자…주요 재원은 조선업 펀드 한화필리조선소 중장기 목표는 현 연간 1~1.5척 수준 선박 건조능력을 20척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크 2개 및 안벽 3개 추가 확보, 그리고 약 12만평 규모 블록 생산기지 신설을 추진한다. 또 한화오션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화 설비, 스마트 야드, 안전 시스템 등도 도입해 LNG운반선을 만들고 함정 블록 및 모듈 공급, 더 나아가 함정 건조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이를 위해 약 50억 달러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 재원으로 한미 관세 협상 결과인 1천500억 달러 규모 조선산업 협력 투자펀드가 활용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직접 투자 외 보증·대출 형태로 마련되며 정책금융 기관들이 주도한다.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해 말 한화오션(40%)과 한화시스템(60%)이 약 1억 달러(약 14천400억원)를 투자해 인수했다. 미국 상선 및 군함 건조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해양 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전략적 사업 결단이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과 한화필리조선소를 통해 한미 양국이 모두 '윈윈'하는 데 조선산업 협력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 조선업 부활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그와 연관된 한국 내 사업 확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조선산업 생태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로 '사업보국' 창업정신을 실천할 것이다. 한화해운, 한화필리조선소에 유조선 10척 등 발주··· '마스가' 핵심 축 한화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해운 계열사인 한화해운(한화쉬핑)은 26일(현지시간) 한화필리조선소에 중형 유조선(MR탱커) 10척과 LNG 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 한화필리조선소로서는 마스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첫 수주 계약이다. 중형 유조선 10척은 모두 한화필리조선소가 단독 건조하며 첫 선박은 2029년 초 인도될 예정이다. 한화해운의 한화필리조선소 대규모 발주는 미국산 에너지를 수출할 때 미국 선박 사용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미국 통상법 301조 및 존스법 개정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화해운은 신규 발주한 중형 유조선과 LNG 운반선을 통해 미국과 동맹국의 에너지 안보 지원은 물론 글로벌 에너지 물류 분야에서의 리더십 강화와 미국의 해양 부문 재산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한화필리조선소는 지난 7월 한화해운으로부터 3천500억원 규모 LNG 운반선을 수주했다. 미국에 있는 조선사가 LNG 운반선을 수주한 건 50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번 LNG 운반선 수주는 당시 추가 1척 옵션 계약을 이행하는 것으로 국내에 있는 한화오션과 함께 건조 작업을 하게 된다.

2025.08.27 10:01류은주

애플, 9월 9일 아이폰17 공개…어떤 '놀라움' 떨어질까

애플이 오는 9월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열리는 신제품 발표 행사에 언론과 애널리스트들을 초청했다고 CNBC 등 외신이 26일 보도했다. 공개된 초청장에는 "놀라움이 뚝뚝 떨어진다(Awe dropping)" 문구가 담겼다. 9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를 포함한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더 견고해진 디자인과 새롭게 디자인된 막대형 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아이폰17 모델에는 업데이트된 A19 또는 A19 프로 칩이 탑재되며,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7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출시하는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아이폰으로 기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다. 6.6인치 디스플레이, C1 모뎀, 후면에 단일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도 애플은 애플워치11, 애플워치 울트라3, 애플워치SE 3도 공개할 예정이며, 이는 3년 만에 모든 애플워치 모델이 동시에 업데이트되는 셈이다. 또한, 디자인이 개선된 에어팟 프로3 , 새로운 홈팟 미니, 애플TV 4K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 애플은 새로운 하드웨어 외에도 iOS26, 아이패드OS 26, 맥OS 타호 등 향후 출시될 소프트웨어의 출시 날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08.27 08:27이정현

쇼핑의 미래?…AI 에이전트끼리 협상, 최저가에 산다

딜로이트 인사이트가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생성형 AI가 커머스 업계에 가져오는 가장 핵심적인 변화는 대규모 개인화의 실현이다. 엡실론(Epsilon)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80%가 브랜드가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때 구매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arvard Business Review)는 개인화 시 신규 제품과 서비스 구매 가능성이 1.8배 증가한다고 보고했다. 새로운 고객의 검색 환경도 주목받고 있다. 비주얼, 오디오, 컨텍스트 기반의 새로운 검색 방식과 개인화 추천, 향상된 탐색 기능을 통해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제품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의 73%가 쇼핑 여정에서 다중 채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생성형 AI는 채널별 응답 자동화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며, 구글(Google), 아마존(Amazon), 알리바바(Alibaba) 등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맞춤형 검색 결과를 고도화하고 있다. 발견부터 갱신까지, 커머스 전 과정의 지능형 자동화 생성형 AI는 실시간 개인화, 다이내믹 가격 책정, 지능형 에이전트 연계를 통해 커머스를 혁신하고 있다. 실시간 고객 세분화에 따라 제품 콘텐츠와 가격을 고객 개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동적 콘텐츠 및 가격 책정이 핵심이다. 커머스 전 과정에서 자율형 AI 에이전트가 활약한다. 발견 단계에서는 자율형 시장 분석과 기회 발굴이, 평가와 체험 단계에서는 동적 기능-혜택 매핑과 제품 포지셔닝이 이뤄진다. 구매 단계에서는 지능형 계약 생성과 맞춤화가, 온보딩과 사용 단계에서는 자동화된 온보딩 워크플로우가 진행된다. 관리 단계에서는 실시간 주문 처리 최적화가, 확장과 갱신 단계에서는 예측 기반 업셀 및 크로스셀이 자동으로 처리된다. 판매자 에이전트는 이미 상용화되었으며, 고객을 대변하는 구매자 에이전트도 등장하고 있다. 이들은 주문을 생성해 검토와 승인을 받거나 자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90% 비용 절감 실현하는 24/7 자동화된 고객 지원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생성형 AI는 판매 에이전트 간 채팅부터 CS 센터까지 다양한 지원 및 안내 기능을 생성형 AI로 자동화해 비용을 절감한다. 지능형 자동화, 실시간 최적화, 협업 의사결정으로 전통 커머스를 혁신하며, 완전과 부분 자동화 모두 판매 흐름을 개선하고 고객과 판매자 부담을 완화한다. 딜로이트 디지털(Deloitte Digital)의 연구에 따르면 개인화 선도 기업은 매출 목표 초과 달성 확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화 전략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에이전트 협상 시대: 3대 과제 해결하는 완전 자동화 쇼핑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이해, 판단, 거래를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지능형 시스템이다. B2C든 B2B든 기업이 전체 커머스 운영을 새롭게 재구상할 수 있는 전례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 커머스의 3대 과제는 구매 여정 전반에서 수작업 개입 필요, 반복 구매 과정에서 지능형 자동화 부족, 커머스 접점 전반의 단절된 경험이다. 이에 대한 필요한 대응 방향은 반복적인 커머스 의사결정 자동화, 스마트한 크로스 플랫폼 거래 지원, 통제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효율성 극대화이다. 생성형 AI는 이중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반의 새로운 커머스 패러다임을 가능하게 한다. 판매자 에이전트와 구매자 에이전트는 발견부터 갱신까지 커머스 전 여정에서 함께 협력하며 반복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한다. 이들 에이전트는 지능형 자동화, 실시간 최적화, 협업적 의사결정을 통해 전통적인 커머스를 혁신한다. 판매자 에이전트는 시장 분석과 동적 가격 책정을 수행하고, 구매자 에이전트는 니즈 식별과 벤더 평가를 맡아 더 스마트한 구매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계약 생성, 규제 준수 검증, 결제 처리 등을 자동화하고, 사기 방지와 예산 최적화를 내장해 거래 관리를 한층 효율화한다. AI 에이전트가 맞춤형 규칙과 선호도를 기반으로 인간의 감독 아래 커머스 전 과정을 처리한다. 지속적인 시장 분석과 에이전트 간 협상을 통해 모든 플랫폼과 채널에서 최상의 가치를 보장하며, 지능형 에이전트의 감독과 자동화를 통해 반복 업무를 제거하면서 최적의 결과를 보장한다. FAQ(※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생성형 AI가 기존 커머스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A: 생성형 AI는 실시간 개인화와 동적 가격 책정을 통해 고객 개개인에게 맞춤형 콘텐츠와 가격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존 커머스가 정적인 정보 제공에 그쳤다면, 생성형 AI는 고객의 행동과 선호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합니다. Q: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어떻게 커머스를 변화시키나요? A: 자율형 AI 에이전트는 구매 의사결정부터 주문 처리, 고객 지원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합니다. 판매자 에이전트는 고객 응대와 마케팅을, 구매자 에이전트는 제품 탐색과 구매 결정을 담당해 24시간 끊임없는 커머스 서비스가 가능해집니다. Q: AI 커머스의 보안과 신뢰성은 어떻게 보장되나요? A: AI 에이전트는 지속적인 사기 모니터링과 자동화된 규제 준수 검증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전 정의된 규칙에 따라 작동하며, 필요시 인간의 승인을 받는 단계적 자율화를 통해 보안과 통제력을 동시에 확보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26 22:45AI 에디터

열정을 듣고 순간을 느끼다 -- 카다스, Tea Pro 출시

데스크톱급 Hi-Fi 사운드 제공 – 마그네틱 초슬림 포터블 헤드폰 앰프 뉴욕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마지막으로 진정한 음악 감상을 한 때가 언제였는가? 카다스(Khadas)는 음질과 휴대성이 절대 타협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카다스는 신용 카드만큼 작으면서도 데스크톱급 고음질 사운드를 제공하는 마그네틱 초슬림 휴대용 DAC 및 헤드폰 앰프인 Tea Pro를 선보였다. Khadas Tea Pro Tea Pro는 Tea 시리즈의 시그니처인 마그네틱 카드형 스타일 디자인을 계승했다. 19개의 자석이 내장되어 iPhone에 단단히 고정되며, 안드로이드폰이나 아이폰 12 이전 기종은 별도의 자석 링으로 동일한 부착이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된 가죽 소재 후면은 부드럽고 노이즈 없는 부착감을 제공한다. 두께는 8mm, 무게는 96g으로 어디든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내부에서 플래그십 USB DAC XMOS XU316-1024가 탑재되어 PCM 768kHz와 DSD512를 지원하며, ESS ES9039Q2M DAC, Qualcomm QCC5181 블루투스 칩, aptX•aptX HD•aptX Adaptive•LDAC 코덱 지원, 100fs 펨토초 클럭이 결합돼 깨끗하고 정밀한 스튜디오급 사운드를 구현한다. 더 넓은 호환성을 위해 3.5mm 잭과 함께 4.4mm 밸런스 출력이 추가되어, 입문형 IEM부터 고임피던스 헤드폰까지 정밀하게 구동할 수 있다. MFi 인증 iOS를 비롯해 안드로이드, 윈도우, macOS, 리눅스까지 완전한 크로스 플랫폼 지원도 갖췄다. 사용자 경험은 0.9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로 한층 향상됐다. 이 디스플레이를 통해 오디오 포맷, 게인(gain), 배터리, 볼륨 등 주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휴대폰을 따로 열 필요가 없다. Khadas Audio 앱은 EQ 프리셋, 필터 선택, 10밴드 EQ, 게인 제어 기능을 제공해 음악 애호가들에게 감상과 튜닝의 자유를 제공한다. 2100mAh 배터리로 구동되는 Tea Pro는 USB 모드에서 최대 8시간, 무선에서 최대 11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다. 휴대폰과 같은 오디오 입력 장치에서 USB-C 충전도 지원하므로 음악이 끊길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Tea Pro는 화려한 스펙을 내세우기보다, 음악을 진정으로 듣고 싶은 모든 순간에 함께하는 조용한 동반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향적 정밀함을 추구하는 오디오 애호가든, 품질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사용자든, Tea Pro는 음악을 더 가까이 가져다줄 것이다. Khadas Tea Pro는 2025년 8월 26일에 공식 출시된다. 이 마그네틱 포터블 DAC 및 헤드폰 앰프를 가장 먼저 경험해 보자. '열정을 듣고 사운드를 더 가까이'

2025.08.26 19:10글로벌뉴스

문체부·콘진원, 독일 게임스컴서 1억4천만 달러 상담 성과 거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은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서 총 513건, 1억4천만 달러(약 1천937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발표했다. '게임스컴 2025'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콘진원은 올해 한국공동관 참가 기업 수를 지난해 13개사에서 16개사로 확대했다. 특히 처음으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전시 참여를 지원해 유럽 현지 이용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 기업 간 거래(B2B) 한국공동관에는 ▲룸톤 ▲모들스튜디오 ▲비커즈어스 ▲지니소프트 ▲애드버게임코리아 ▲네오제이피엘 ▲그레이클로버 ▲페퍼스톤즈 ▲나누컴퍼니 ▲비펙스 ▲공감오래콘텐츠 등 11개 중소 게임 개발사가 참여했다. B2C 부문에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스튜디오비비비 ▲스튜디오두달 ▲라이터스게임즈 ▲하이퍼센트 등 5개 개발사가 대표작을 선보였다. 콘진원은 참가사의 수출 성과 확대를 위해 바이어 매칭, 시장 보고서 제공,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전략 자문 등을 종합 지원했다. 올해는 프랑스, 스페인, 필리핀, 브라질 등 주요 국가관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추진해 퍼블리셔 매칭, 네트워크 테스트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현장에서 총 513건, 약 1억4천만 달러(약 1천937억원) 규모의 상담이 성사됐으며, 참가사 네오제이피엘은 약 200만 달러(약 27억9천400만원) 투자 유치에 합의하는 성과를 올렸다. B2C 한국공동관 참가사들은 현장 시연을 통해 이용자 반응을 즉시 확인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임권영 스튜디오비비비 대표는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에 오른 '모노웨이브' 전시를 통해 글로벌 반응을 확인했으며, 스팀 위시리스트가 행사 전보다 100배 이상 증가해 시장 가능성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전시에서 확인한 반응을 출시 예정작에 조속히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성호 콘진원 게임산업팀장은 "현장에서 글로벌 투자자 및 퍼블리셔와의 접점을 넓히는 국내 게임사의 활동을 보며, K-게임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이 더욱 요구됨을 확인했다"며 "국내 게임사가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전략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콘진원은 오는 9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도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글로벌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6 16:00정진성

삼성, 2025년 하반기 공채 실시…청년 일자리 마련 지속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7일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삼성서울병원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27일부터 9월 3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채용절차는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ude Test, 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SW 직군 지원자는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 지원자들 역시 GSAT를 치르지 않고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삼성은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공채 제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도입한 이래 근 70년간 제도를 지속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상·하반기에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 취업 준비생들로부터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로 호평 받고 있다. 삼성은 1993년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를 신설했으며 1995년에는 지원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하고 '열린 채용' 문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한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자체 개발해 도입하는 등 채용제도를 혁신해왔다. 삼성은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제도 개선 등 직원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더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국내 청년 일자리 확대 외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청년들의 SW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 Samsung SW·AI academy for youth)'를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 등 전국 5개 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SSAFY 수료생 가운데 8천여명이 국내외 기업 2천여 곳에 취업했다. 삼성은 올해 교육을 시작한 SSAFY 13기부터 교육 대상자를 기존 대학교 졸업생에서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까지 확대하고, 국가 차원의 AI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SSAFY 커리큘럼을 AI 중심 교육으로 전면 개편했다. 또한 삼성은 마이스터고 학생 중 장학생을 선발해 방학 동안 인턴 실습을 한 뒤 졸업 후에는 삼성에 입사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술 인재도 채용하고 있다. 2007~2024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등에서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총 1천6백여명을 특별 채용했다. 삼성은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Creative Lab) 아웃사이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희망디딤돌 2.0 사업을 진행해 자립준비 청년이 기술을 익혀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25.08.26 15:30장경윤

올해도 에어팟 맥스 안 나온다…왜?

2020년 말 출시된 이후 신제품이 나오지 않았던 애플의 오버이어 무선 이어폰 '에어팟 맥스'가 올 가을에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세대 에어팟 맥스를 기대하는 이들이 있다면 기대하지 않아도 된다고 최근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에어팟 맥스가 “판매를 중단하기에는 인기가 있고, 새 버전을 만드는데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할 만큼의 인기는 없다”며 상업적으로 애매한 상태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올해 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에어팟 맥스 2가 2027년에 양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것과 맥을 같이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의 오디오 팀이 매년 에어팟 업데이트와 다른 제품의 오디오 구성 요소 지원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다음 달 새로운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맥스는 2020년 12월에 출시된 이후로 약 5년이 흘렀다. 2024년 유럽연합(EU) 규정 준수를 위해 USB-C 버전을 새롭게 내놓고 색상을 약간 바꾼 것이 전부였다. 거먼은 “애플 제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긴 시간"이라고 밝혔다.

2025.08.26 14:26이정현

에이비일팔공, 와디즈에 CRM 고도화 전략 컨설팅 제공

AI 기반 마케팅 테크놀로지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에 글로벌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브레이즈(Braze)를 기반으로 CRM(고객관계관리) 컨설팅을 제공해, ROAS(광고 수익률) 40배, ROI(투자 대비 수익률) 197배 성장 등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와디즈는 메이커(B2B)가 아이디어 상품을 직접 기획하고, 서포터(B2C)가 이를 펀딩으로 응원하는 구조의 크라우드 펀딩 기반 플랫폼이다. 제품 출시 전 시장 반응을 테스트할 수 있어 창업 초기 메이커에게 유용한 유통 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브레이즈는 전 세계 2천여 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마케팅 자동화 및 개인화 솔루션이다.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메일, 푸시 알림, SMS 등 다양한 채널에서 개인 맞춤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비일팔공은 브레이즈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 라이선스 공급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와디즈는 브레이즈 도입 초기 펀딩 완료 유저에게 유사한 카테고리의 프로젝트를 한 번 더 추천하는 후속 액션 중심의 단편적인 CRM을 운영했다. 하지만 이런 접근만으로는 유저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내기가 어려웠고, CRM 고도화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펀딩 사이클이 통상 4주 가까이 이어지는데, 이 안에서 유저의 관심을 유지하고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메시지 설계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와디즈는 캠페인 단위로 운영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브레이즈 캔버스 기능을 활용해 유저의 흐름을 기준으로 메시지를 구성하고자 했고, 에이비일팔공 컨설팅팀의 지원을 통해 유입(Acquisition), 활성화(Activation), 수익(Revenue), 재방문(Retention), 추천(Referral) 등 다섯 단계로 구성된 'AARRR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서포터(B2C)와 메이커(B2B)의 전환 구조를 정밀하게 재설계함으로써, 유저 여정 전반에 걸쳐 메시지 전략을 정교화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와디즈는 신규 유저 리텐션은 38%까지 향상되었으며, 첫 결제 전환율 25%, 재결제 전환율 20%를 기록했다. 또한, 평균 ROI는 1970%, ROAS는 4000%에 달하는 등 수익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뚜렷한 개선을 이뤘다. 와디즈 관계자는 “기존에는 결제 중심의 이벤트만 활용했다면, 이제는 찜, 알림 신청, 친구 활동 등 커뮤니티 기반 데이터까지 실시간으로 연동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됐다”라며 “특히, 메이커의 전체 여정을 퍼널로 시각화하고, 그 흐름을 맞춘 메시지 전략을 설계한 점이 중요한 변화이다”라고 말했다. 에이비일팔공 박소진 컨설팅팀 리드는 “이번 CRM 고도화 프로젝트는 기술 기반의 메시지 자동화를 넘어, 유저 여정을 구조화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을 실현한 사례”라며 “CRM은 단순한 마케팅 수단이 아니라 고객 경험의 핵심이자, 지속 가능한 전환을 이끄는 전략이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2025.08.26 14:22안희정

삼성·SK, 美 반도체 추가 투자는?…신중 기조 유지

25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의 반도체 공급망 협력이 어떠한 방향로 전개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은 대미 투자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았으나, 현지 팹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메모리의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날 정상회담 직후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여러 장면이 포착됐다. 이날 워싱턴 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는 한미 양국 대표 경제인과 정부 인사가 참석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이 개최됐다. 양국 주요 인사들은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제철·자동차·조선·원자력 등 주요 산업에 대해서도 폭넓은 논의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기업들이 계획한 대미 투자 규모는 약 1천500억 달러(약 208조7000억원)에 이른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미 투자 향방이 주요 관심사로 거론돼 왔다. 현재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해, 반도체 및 과학법(칩스법)을 토대로 자국 내 투자 기업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트럼프 행정부에 들어서는 높은 관세율을 내세워 추가 투자를 종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가 현지 반도체 기업 인텔에 89억 달러를 투자해, 9.9%의 지분을 확보하고 1대 주주 자리에 올라서기도 했다. 이에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미국 내 투자 확대에 대한 압박을 받아 왔다. 다만 이번 한미 정상회담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이들 기업의 구체적인 추가 투자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확실한 수요가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 발표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총 370억 달러를 들여 미국 텍사스주에 2나노미터(nm) 등 최첨단 파운드리 팹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1공장에 대한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연내 본격적인 설비투자가 시작된다. SK하이닉스도 인디애나주에 38억7천만 달러를 들여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확충하기로 했다. 연내 착공이 진행될 예정이다. 물론 양국간 회담이 별다른 문제 없이 마무리됐고, 공급망에 대한 주요 기업들 간의 협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투자 확대의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내 최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아직 구비하지 않은 상태다. 지난달 테슬라로부터 수주한 2나노 기반 칩은 최첨단 패키징이 요구되지는 않지만, 향후 협력 확대 및 글로벌 빅테크 추가 확보를 위해서는 최첨단 패키징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2025.08.26 13:43장경윤

위메이드, '위믹스 챔피언십 2025' 11월 경주서 열린다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경주 마우나오션 C.C에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슈퍼 파이널 이벤트 '위믹스 챔피언십 2025(WEMIX CHAMPIONSHIP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 양일간 개최되는 '위믹스 챔피언십 2025'는 KLPGA 투어 2025 시즌의 최강자를 가리는 최종전이다. KLPGA 투어 정규 시즌 종료 직후, 각 대회 결과를 점수로 환산한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24명이 출전한다. 첫날은 매치플레이, 둘째날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10억원, 우승 상금은 3억원이다. 우승자가 둘째날 16일 스트로크 플레이 경기에서 데일리 베스트까지 차지할 경우, 최대 3억 2천만원의 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올해 KLPGA 투어 정규대회 최고 우승 상금을 넘어선 규모다. 장재혁 마우나오션 C.C 대표는 “KL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대회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마우나오션 C.C는 모든 홀에서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선수들에게는 최상의 경기 무대를, 갤러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선수들과 팬들이 보내준 성원 덕분에 '위믹스 챔피언십'이 KLPGA 투어 슈퍼 파이널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올해 역시 기대 이상의 멋진 대회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는 2023년부터 '위믹스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위믹스 챔피언십 2024'는 사전 판매 입장권이 전부 매진되고, 이틀 동안 총 1만 8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25.08.26 11:44이도원

아라산 MIPI DSI-2 Rx Controller, ISO 26262 ASIL-B 인증 획득

자동차 SoC용 반도체 IP의 선두 공급업체인 아라산 칩 시스템즈 - 오늘 자사의 MIPI DSI-2 Rx IP, ISO26262 ASIL-B 자동차 인증 획득 발표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2025년 8월 26일 /PRNewswire/ -- 모바일 및 자동차용 SoC(System on Chip)를 위한 반도체 IP의 선도적 공급업체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가 8월 26일 MIPI DSI-2 Rx Controller의 ISO 26262 ASIL-B 자동차 안전 인증 획득을 발표했다. 이번 인증은 아라산의 최신 세대 MIPI DSI IP에 적용된다. Arasan MIPI DSI-2 Rx IP ISO26262 ASIL-B Certification ISO26262 ASIL-B 인증은 아라산의 DSI-2 Rx Controller가 자동차용 SoC의 엄격한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함을 의미한다. 또한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기술은 방위산업, 항공기, 그 외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인 산업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아라산의 토탈 디스플레이 IP 솔루션은 VESA DSC 인코더 IP, VESA 디코더 IP, 아라산 DSI 송수신(Tx & Rx) IP를 포함한다. 이는 피트니스 밴드, 센서,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 및 IoT 기기에 사용되는 저해상도 디스플레이부터, DSI-2 송수신(Tx & Rx) IP를 통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까지 아우른다. 두 가지 버전의 MIPI 디스플레이 IP는 아라산의 MIPI D-PHY IP 또는 C/D-PHY 콤보 IP와 매끄럽게 통합된다. 아라산은 특히 웨어러블 시장을 겨냥해 자사의 DSI IP와 함께 사용되는 초저전력 1.5기가비트 D-PHY IP를 제공한다. 또한 아라산은 자동차 IP 제품의 일부로 ASIL-C 인증을 받은 CAN 2.0 IP, CAN FD IP, CAN XP IP를 비롯해 LIN IP 및 이더넷 Controller IP 코어도 제공한다. MIPI 컴플라이언스 테스터(Compliance Tester)에서 C/D-PHY Combo ASIC와 원활하게 통합된 아라산의 MIPI DSI-2 IP에 대한 데모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lmC50LjFwXQ?si=pDxISVdMZL1blya9 아라산 DSI-2 Rx Controller IP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arasan.com/products/mipi/dsi/dsi-2-rx/ 제품 사용 여부 아라산 MIPI DSI-2 Rx Controller IP는 ASIC 및 FPGA 애플리케이션에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bonnie.noufer@arasan.com으로 문의할 수 있다. 연락처: 보니 누퍼 (Bonnie Noufer)bonnie.noufer@arasan.com 아라산 소개: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는 모바일 스토리지 및 모바일 연결 인터페이스용 IP 분야의 선도적인 공급업체다. 아라산의 IP가 적용된 반도체 칩 출하량은 10억 개를 넘어섰다. 아라산은 실리콘 검증이 완료된 고품질의 토탈 IP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디지털 IP, 아날로그 혼합 신호 PHY IP, 검증 IP, HDK,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아라산은 모바일 SoC에 중점을 두고 1990년대 중반부터 모바일 진화의 최전선에 서서 스마트폰, 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표준 기반 IP로 지원해왔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56429/DSI2RX_ASIL_Certification_001.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2724571/5473449/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

2025.08.26 11:10글로벌뉴스

신일전자, 무선 텀블러 믹서 출시

종합가전기업 신일전자는 텀블러와 믹서를 하나로 결합하여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무선 텀블러 믹서'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선 텀블러 믹서는 원하는 재료를 빠르고 간편하게 갈아서 신선하게 섭취하려는 수요에 맞춘 제품이다. 900ml 대용량으로 한 번에 넉넉한 양을 담을 수 있다. 스트로우 타입과 컵 타입 2가지 기능의 뚜껑을 제공한다. 손잡이와 범용성이 높은 C타입 충전 포트를 적용해 휴대성과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보온·보냉 기능도 갖췄다. 16엽 칼날과 1만8천RPM 파워 모터를 탑재해 단단한 재료도 빠르고 강력하게 분쇄한다. 칼날과 텀블러 용기는 인체에 무해한 304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됐다. 텀블러 용기와 믹서 본체가 알맞게 결합되지 않으면 빨간 불이 깜빡이면서 작동하지 않는 안전 작동 시스템을 적용해 오작동을 예방한다. 신일전자 관계자는 "무선 텀블러 믹서는 바쁜 일상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과일과 야채 등 다양한 재료를 갈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2025.08.26 09:41신영빈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교두보 마련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위한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등 5개 분야에서 11개 계약과 양해각서(MOU) 서명이 이뤄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경제인협회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윌러드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을 계기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하고 류진 한경협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총 16명의 국내 기업인과 젠슨황 엔비디아 CEO,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공동회장 등 총 21명의 미국 기업인이 참석했다. 양국 정부에서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라운드테이블 직후에는 김 장관과 러트닉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계약과 MOU 교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조선·원자력·항공·LNG·핵심광물 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MOU가 이뤄졌다. 특히, 한미 양국 기업과 기관은 조선·원자력 등 전략 산업 분야에서 양국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공동 펀드 조성·투자·기술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 6건에 서명했다. 항공·LNG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계약과 MOU 4건, 공급망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핵심 희소금속 대미 수출을 위한 MOU를 교환했다. 조선분야에서는 HD현대.한국산업은행·서버러스 캐피탈이 미국 조선업·해양 물류 인프라·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하고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십억 달러 규모 공동 투자펀드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중공업과 비거 마린 그룹은 미국 해군 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조선소 현대화 및 선박 공동 건조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MOU를 체결했다. 산업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조선사들이 미국 조선업 및 해양 역량 강화와 미국 군함 MRO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조선분야 협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원자력분야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두산에너빌리티·엑스-에너지·아마존웹서비스(AWS)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와 시장확대 협력에 관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미국 민간 에너지 개발사업자인 페르미 아메리카는 미국 텍사스주에 추진 중인 'AI 캠퍼스 프로젝트'에 공급할 대형 원전과 SMR 기자재 관련 포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MOU에 서명했다. 한수원·삼성물산은 페르미 아메리카와 'AI 캠퍼스 프로젝트' 건설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했다. 한수원과 미국 우라늄 농축 공급사인 센트러스는 한수원이 센트러스의 우라늄 농축설비 구축 투자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내용의 MOU를 교환했다. 국내 기업들은 원전 건설 경험과 기술력을 토대로 미국에서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부응해 진행되는 원전 건설 프로젝트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한·미 협력을 통해 국내적으로도 국내 원전 운영에 필요한 원료인 농축우라늄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항공분야에서 대한항공은 보잉으로부터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362억 달러 규모)를 신규 도입하고, GE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구매 및 엔진 정비 서비스 계약(총 137억 달러 규모)을 위한 MOU에 서명했다. LNG 분야에서는 가스공사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 트라피구라 등과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하는 연 330만톤 규모 중장기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장기 계약 물량은 미국 최대 LNG 수출 기업인 쉐니에르 등으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가격경쟁력 있는 LNG를 확보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는 고려아연이 글로벌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고려아연이 국내 공장에서 게르마늄 상업생산을 시작하는 2028년부터 록히드마틴에 게르마늄을 장기 공급하기로 하는 내용이다. 산업부는 이날 체결식이 한·미 간 제조업 협력 범위와 깊이를 확대함으로써 양국 파트너십이 새로운 단계로 도약하는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한·미 간 제조업 협력이 르네상스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제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기업에 무궁무진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6 09:08주문정

한수원-두산에너빌, 美 기업과 SMR 개발…AWS에 전력 공급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아마존웹서비스(AWS), 엑스에너지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4개사는 SMR 설계, 건설, 운영, 공급망 구축, 투자, 시장 확대 등에 협력한다. 특히 AWS가 약 7억 달러를 투자한 5GW 규모 SMR 상용화 추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이는 엑스에너지의 80MW급 SMR 64기에 해당하며, 2039년까지 AWS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마존은 2050년까지 전 세계 원자력 용량을 최소 3배로 확대하자는 '대규모 에너지 사용자 서약(Large energy Users Pledge)'에도 서명한 바 있다. 엑스에너지는 미국 에너지부(DOE) 지원 아래 차세대 SMR 'Xe-100'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현재 텍사스주 다우 케미컬 부지에 원전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건설 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23년 엑스에너지에 지분을 투자해 핵심 기자재 공급사로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확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SMR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SMR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번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아마존이 제시한 청정에너지 비전 달성을 지원하는 동시에, 한수원도 글로벌 SMR 시장을 선도할 역량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양국 정부의 관심과 지원 속에, SMR 사업화 속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양국 에너지 산업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두산의 검증된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6 08:59김윤희

"제조업 황금시대 열자"…韓 기업, 美에 208조 투자 보따리 푼다

최근 관세 협상 타결을 계기로 한미 양국 간 새로운 차원의 경제 협력의 길이 열린 상황에서, 양국 경제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제조업 르네상스를 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 첫 미국 방문에 맞춰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양국 대표 경제인과 정부 인사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 측에서 주관단체인 한경협의 류진 회장(풍산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허태수 GS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 이재현 CJ 회장, 구자은 LS 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김상현 롯데 부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총 16인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AI 반도체 부문 세계 1위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 세계 최대 규모 대체투자 운영사인 칼라일 그룹의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공동 회장,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1위 어플라이머티리얼즈의 게리 딕커슨 CEO, 생명과학 연구 장비 분야 세계 1위 다나허사의 라이너 블레어 CEO 및 구글, IBM, 보잉, 록히드마틴, 오픈AI, 제너럴일렉트릭(GE), 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기업 최고위급 인사 21명이 함께했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국 경제계 대표 발언을 통해, “한국 기업들은 미국과 글로벌 시장을 함께 견인하며 제조업 르네상스의 새 시대를 열기 위해 1천500억 달러(약 208조원) 대규모 대미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AI·반도체·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등 전략산업, 그리고 공급망과 인재 육성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미국이 함께한다면, 제조업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혁신역량에 한국의 높은 제조 기술이 결합되면, 양국은 최상의 시너지를 만드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은 단순히 생산시설 확대를 넘어, AI·반도체 등 첨단산업에서부터 조선·원자력 같은 전략산업에 걸쳐 공급망과 기술을 공유하는 큰 틀의 상생협력을 추진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고위급 인사가 함께한 가운데, '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을 주제로 첨단·전략 산업 중심의 협력 강화에 대해 양국 경제계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첨단산업(반도체·AI·바이오 등) ▲전략산업(조선·원전/에너지·방산 등) ▲공급망(모빌리티·배터리·핵심소재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협력이 그동안 양국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는 점에 공감하며,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미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을 다짐했다. 또한, AI시대에 새롭게 떠오르는 에너지 문제의 해결과 AI를 활용한 제조업 첨단화 등을 논의하고, 방산 및 우주 분야에서의 새로운 협력 아젠다를 모색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공동 R&D와 기술협력의 이니셔티브 제안 등 포부를 밝혔다. 특히, 핵심 협력 산업으로 꼽히는 조선업 분야에서는 양국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정부가 조선업 재건을 핵심 정책과제로 내세운 상황에서, 미국의 우방국이자 세계 최고 수준 조선 경쟁력을 갖춘 한국이야말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양국의 조선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조선업을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분야 전반에서 핵심 원천기술을 가진 미국과 제조 역량을 가진 한국의 협력은 양국 안보는 물론 국제사회 질서의 안정에도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이 밖에도, 한국의 신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등 에너지 전환과 핵심 광물 조달 등 공급망 분야에서의 협력은 물론, 양국의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상호 간 조언도 이뤄졌다.

2025.08.26 08:17류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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