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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리딩기업] 프라이빗AI "제로트러스트 시장 선도"

"인공지능(AI) 위협 통제는 우리가 국내 보안기업 중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김영랑 프라이빗에이아이(프라이빗AI)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기술 중심 서비스 회사로 우뚝 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프라이빗AI는 네트워크 보안에서 출발해 AI 거버넌스 영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보안 전문 기업이다. 김영랑 대표가 2018년 3월 14일 설립했다. 김 대표가 이 날을 회사 창립일로 삼은 건 이유가 있다. 무리수인 파이(π) 값이 3.14이기 때문이다. 무한한 정보를 다루는 기업이 되자는 차원에서 3월 14일에 회사 등기를 했다. 설립 당시 사명은 프라이빗테크놀로지(private Technology)였다. 지난 7월 7일 현재의 프라이빗AI로 변경했다. '초연결 세상에서 AI가 안전하게 흐를 수 있는 혈관(통로)을 만들겠다'는 설립 초기의 회사 비전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다. 프라이빗(pribit)은 프라이버시와 비트의 합성어다. 사명 변경일을 7월 7일로 한 것도 의도적이다. 7이 행운의 숫자이기 때문이다. 프라이빗AI는 김 대표의 네 번째 창업회사다. 스타트업계에서는 이를 '연쇄창업가'라 부른다. 회사의 주력 제품(솔루션)은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 솔루션이다. 제품 이름은 '패킷고(PacketGo) ZTNA'다. 데이터 패킷 단위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을 구현하는 등 여러 특장점을 갖고 있다. 국내 시장 경쟁자는 팔로알토, 포티넷, 지스케일러 등 글로벌 보안기업들이다. 골리앗과 싸우는 다윗인 셈이다. 김 대표는 "노트북과 POS 등 단말에서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을 하는 건 국내에서 프라이빗AI가 최고로 잘한다고 자부한다"면서 "AI 위협 통제에서 국내 정상급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김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회사명이 프라이빗AI다. 언뜻 AI기업처럼 들린다. 사명에 어떤 뜻이 있나? "설립 당시 이름은 프라이빗테크놀로지였다. 당시 비전은 '초연결 세상에 AI가 전달될 수 있는 혈관을 만드는 것'이였다. 신뢰할 수 있는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축해 모든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이를 토대로 현재까지 네트워크 통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SDP(Software-Defined Perimeter) 및 제로트러스트 기술 고도화에 집중해 왔다 SDP는 소프트웨어로 보안 경계를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기존 VPN과 다르다. 기존 VPN은 사용자 → VPN 접속 → 기업 네트워크 진입 → 내부 자원 접근 방식이다. 반면 SDP는 사용자·단말 확인 → 인증·권한 검증 → 허가된 특정 애플리케이션만 연결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기업 네트워크 전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허가받은 애플리케이션만 접근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자체를 외부에서 보이지 않게 하고, ID·단말 상태·정책 등을 바탕으로 접근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제로트러스트의 대표적인 구현 방식으로 볼 수 있다.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데이터와 모델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환경이 도래했다. 창립 당시 목표였던 'AI를 위한 안전한 통로 조성과 보호'라는 본질적인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을 지난 7월 7일 프라이빗AI로 변경했다." -설립 배경이 궁금하다 "차세대 IP 통신 기술을 선도하던 미국 세이블네트웍스의 핵심 원천기술인 TIPN(Trusted IP Network)을 이전받아 시작했다. 기존 경계 기반 보안 한계를 넘어서려면 네트워크 환경에서 통신과 데이터를 직접 제어하는 원천기술이 필수라고 판단했다. 이에, 2018년 본격적인 연구개발 기업으로 출범했다. 프라이빗AI가 네 번째 창업 회사다. 이전에 다른 보안 회사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다. 그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다. 다시는 보안 분야에 안가려했다. 그런데 네트워크가 무너지면 모든 보안이 무너진다는 생각에 다시 오게됐다(웃음). 나는 네트워크보다 애플리케이션을 더 잘알았다. 지금은 돌아가신 네트워크 분야 전문가였던 이상화 박사가 네트워크 쪽을 도와준다고 해서 창업을 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스타트업이 네트워크에 도전하기 힘들다. 그때 무슨 겉 멋이 들어 네트워크에 도전, 지금 고생중이다(웃음). 나의 스승이신 이상화 박사에게 많이 배웠다." -어떤 주력 제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나. 특장점을 알려달라 "우리 회사의 주력 제품은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 솔루션 '패킷고(PacketGo) ZTNA'다. ' 패킷고(PacketGo)의 특징이자 차별화 부분은 첫째, 데이터 패킷 단위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Micro-segmentation)이다. IP나 서브넷 단위로 네트워크를 구분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데이터 흐름의 최소 단위인 패킷을 식별하고 제어한다. 이를 통해 공격자가 네트워크 내부에 침투하더라도 다른 시스템으로 측면 이동(횡적 이동, Lateral Movement)하는 것을 원천 차단해준다. 둘째, '선 인증 후 접속' 기반의 통신 통제다. 네트워크에 먼저 접속한 뒤 목적지에서 인증을 거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에이전트 단계에서 사전 인증과 인가가 완료되지 않으면 네트워크 연결 통로 자체를 열어주지 않는다. 여기에 외부에서는 인프라 포트나 서비스 존재 자체를 확인할 수 없는 '다크 클라우드(Dark Cloud)' 상태를 유지, 비인가자의 포트 스캐닝과 무차별 접속 시도를 무력화하고 인프라 노출 위험을 원천 차단한다. 셋째,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의 3대 핵심 요소를 단일 솔루션으로 통합했다. 즉, 보안 통신 경로를 제공하는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신원과 권한을 정밀하게 검증하는 EIG(강화된 인증), 내부 확산을 막는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별도 솔루션이 아니라 '패킷고'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다중 솔루션 연동에 따른 운영 부담과 연동 구간의 보안 공백을 해소해준다. 넷째,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는 '제로트러스트 오버레이(Overlay)' 구조다. 기존 네트워크 인프라나 장비를 전면 교체할 필요가 없다. 오버레이 방식으로 필요한 업무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특징은 물리적 망분리에서 국가 망 보안체계(N2SF)로 체계적인 전환을 하는데 특히 강점이 된다." -프라이빗AI의 주력 제품인 '패킷고(PacketGo)'의 국내 시장 동향은 어떤가? 플레이어 숫자나 시장 규모,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 "당국이 2023년 제로트러스트 실증사업을 처음한 이후 국내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 제로트러스트에 대한 시장의 인식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기존 VPN이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접속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ZTNA는 사용자와 단말을 검증하고 업무에 필요한 자원에만 접근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접속 허용 여부를 넘어 연결 이후의 데이터 흐름과 접근 범위까지 통제하는 기술의 중요성도 커졌다. 국내 기업으로는 지니언스, 모니터랩, 엠엘소프트 등이 관련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또 팔로알토 네트웍스, 지스케일러, 포티넷 등 글로벌 기업들도 클라우드 기반 ZTNA와 통합 보안 서비스를 앞세워 국내 기업과 경쟁하고 있다. 다만 ZTNA 단일 분야로 한정하면 아직 국내 시장 규모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사용자 인증과 접근 제어를 넘어 SDP,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기존 보안 솔루션과의 연계 등으로 발전하고 있다. 기업의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접근 통제 역량이 주요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시장에서 프라이빗AI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 비중이나 차별점은 "국내 ZTNA 시장은 아직 시장규모와 기업별 매출을 명확히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부족하다. 다만 프라이빗AI는 국내 ZTNA 시장에서 다수 구축 경험과 공급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네트워크 접근 제어와 클라우드 보안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쟁하고 있는데, 우리의 '패킷고'는 SDP를 기반으로 인가하지 않은 접근을 제한하고, 사용자와 단말, 업무별로 접근 권한을 세분화해 불필요한 연결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접속 허용 여부를 판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결 이후의 데이터 흐름까지 통제,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공격자가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과 데이터 범위를 제한할 수 있는 점이 차별점이다. 이러한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AI의 데이터 접근과 실행 환경까지 통제할 수 있는 '패킷고 OS(PacketGo OS)'로 영역을 확장중이다. 이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 보안을 넘어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험까지 관리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 우리가 국내 시장서 경쟁하고 있는 기업들은 국내보다 외국기업이다. 지스케일러와 포티넷, 팔로알토 등이다. 파이어링크와는 결이 좀 다르다. 국내 시장에서 비딩하면 주로 이들 글로벌 기업 3사와 겨룬다. 이는 민간 시장 이야기고, 공공시장은 거의 경쟁상대가 없다." -글로벌기업 제품과 차별점을 말해준다면 "무엇보다 커스터마이징을 잘해준다. 또 외산 제품은 단말 쪽은 네트워크 통제를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단말에 뭔가를 깔면 불편한 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단말 하나하나의 속성에 따라 설치가 안 될 수 있고 실행이 안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외산은 기본적으로 단말에 뭔가를 깔지 않으려 한다. 딱 VPN 기능만 제공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 단말단에서 접근 통제를 하고 안전을 검증한다. 이후 네트워크로 연결한다. 우리가 말하는 단말은 노트북, POS 등이고 서버는 아니다. 윈도, 맥, 리눅스, 안드로이드 등 모든 OS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단말에서 세그멘테이션 하는 건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한 건 아니지만 이 분야 경쟁력은 우리가 최고라고 자부한다." -이런 시장에서 프라이빗AI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나 시장점유율은? "국내 ZTNA 시장은 아직 시장 규모와 기업별 매출을 명확히 비교할 수 있는 통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프라이빗에이아이는 국내 ZTNA 시장에서 다수 구축 경험과 공급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다." -지난 9월 자체 개최한 기술세미나에서 '프라이빗AI 플랫폼'을 선보였다. 어떤 제품인가? "기업 데이터와 업무 책임 구조에 맞는 기업 고유의 AI 환경을 제공하려 한다. 이를 위해 개발한 게 '프라이빗AI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패킷고 OS △리스크 인텔리전스 △프라이빗 워크스페이스로 구성됐다. 먼저, '패킷고 OS'는 기존 제로트러스트 기반 연결 통제 기술을 AI 환경으로 확장한 것이다. 사용자와 단말, 데이터, AI 모델, 에이전트, 툴의 접근 권한과 연결 경로를 관리한다. 특히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모든 데이터들을 다 파싱(Parsing, 복잡한 데이터를 읽어 컴퓨터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쪼개고 해석하는 작업)한다. 웹에 접근할 때와 스토리지에 접근할 때, 이걸 다 파싱해 접근통제를 하고 가시화한다. 개발하는데 수년이 걸렸다. 기획안도 몇번을 수정했다. 처음 개발할만해도 AI에이전트가 지금처럼 '핫'하지 않았다. '리스크 인텔리전스'는 AI가 어떤 데이터를 이용해 어떤 업무를 수행했는지 분석하고 위험과 품질, 비용, 성과를 관리해준다. 위험도가 높아지면 권한을 줄이거나 데이터 이동 경로를 차단하고 세션을 종료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AI 에이전트와 연결된 툴 실행을 중단하는 '킬 스위치'도 적용할 수도 있다. 또 데이터 중요도에 따라 AI 이용 경로를 달리한다. 가장 보안 등급이 높은 기밀(C) 데이터는 내부 AI를 활용하고, 민감(S) 데이터는 승인과 마스킹 등을 거쳐 외부 AI를 제한적으로 사용한다. 일반(O) 데이터는 비용 효율적인 외부 AI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프라이빗 워크스페이스'는 별도 AI업무 환경이 없는 기업이 내부 문서와 데이터, AI 모델, 에이전트와 툴을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고객사는 몇 곳인가? 대표 고객사는? "총 50여곳에 달한다. 공공의 대표 고객사는 외교부다. 이외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대학교도 우리 솔루션을 쓴다. 민간은 하나은행, BNK금융그룹,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건설, 한화시스템, 삼양식품, 에치와이(한국야쿠르트), 동서식품 등이 고객사다. 전체 매출에서 민간이 60%, 공공이 40% 정도를 차지한다. 요즘 올라오고 있는 곳은 금융이다." -특허 등 기술경쟁력을 말해준다면 "우리 회사의 기술 경쟁력은 기존 보안 기술을 단순히 응용하거나 외산 기술을 패키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데이터 통신 제어의 근본을 다루는 독자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특허 포트폴리오도 탄탄히 구축했다. 출원 및 등록을 포함해 현제 200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는 국내 특허 130여건 뿐 아니라 기술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특허 40여건도 포함된다. 특히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는 타사가 모방하기 어려운 기술적 진입장벽이다. 외산 솔루션의 기술 종속을 극복하는 든든한 무기가 될 것이다." -인력 부문 경쟁력도 말해달라 "우리 회사 기술력은 독보적인 전문성을 갖춘 엔지니어링 조직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전체 50여 명의 임직원 중 약 60%에 달하는 30여 명이 순수 연구개발(R&D) 인력이다. 특히 윈도우, 모바일(iOS/Android), 네트워크, 여기에 고난도 기술 영역인 OS 커널(Kernel) 레벨까지 자체적으로 커버한다. 각 핵심 분야마다 평균 15년 이상 실무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개발진이 포진해 있다.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는 운영체제(OS)의 가장 밑단부터 네트워크 패킷 흐름까지 시스템 전체를 유기적으로 제어할 수 있어야 완성할 수 있다. 이러한 전 계층을 자체적으로 다룰 수 있는 시니어급 전문 인력을 내재화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단말도 해야하고 네트워크도 해야하고 서버도 해야한다. 여기에 커널도 해야하니 이 분야는 스타트업이 하기 정말 힘든 분야다. 우리도 인력을 모으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다." -회사 복지 및 기업 문화는 어떤가 "아직 채워가야 할 부분이 많지만, 구성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만들기 위해 늘 고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별도 보고나 사전 승인 절차 없이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유연히 조절하는 완전자율 시차출퇴근제를 운영, 각자의 업무 몰입과 생활 패턴을 적극 존중하고 있다. 또한 사옥이 합정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구성원들이 인근의 다양한 맛집을 편하게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매월 팀 회식비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생일 축하금, 명절 상여금, 종합 건강검진, 자기계발비 지원, 인재 추천 포상, 장기근속자 리프레시 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임직원 간 자율적인 교류를 위해 사내 동아리 지원 프로그램도 시범 도입했다. 우리 회사 기업 문화는 한마디로 몰입을 존중하는 차분한 문화다. 20대부터 시니어까지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나이나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로를 존중하며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출 현황이나 계획은 "아직 수출 실적은 없다.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꾸준히 탐색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 특성상 본국 시장의 강력한 레퍼런스가 필수인 만큼, 국내 제로트러스트 시장 확산에 우선 집중하고 있다. 국내 기반이 안정화하는 시점에 맞춰 보안 전환 수요가 높은 일본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중동 시장을 우선 타깃으로 글로벌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누적 투자액과 상장 계획은 "프리 시리즈 A(Pre-A)로 43억 원을 유치한데 이어 시리즈 A로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현재까지 총 103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했다. 스틱벤처스, 산업은행 등서 투자했다. 다음 라운드 투자 유치는 내년을 목표로 시장 상황과 사업 속도에 맞춰 차분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상장 목표는 현재 2028년이다" -5년후나 10년후 어떤 회사가? "기술 중심의 서비스 회사가 됐으면 한다. 단순히 보안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에 머무르지 않고, 창립 당시 약속한 'AI가 흐르는 혈관을 만든다'는 비전을 끝까지 실현해 나가려 한다. 모든 데이터와 AI가 안심하고 작동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단단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로를 지키는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시장에 한마디 한다면 "AI는 회사의 효율성, 효용성 그리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여준다. AI를 도입 안할 수 없다. 그런데 AI가 굉장히 위험한 기술이 됐다. 통제 가능한 AI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 부분을 우리가 잘한다. 우리를 믿고 맡겨주면 AI가 밖으로 뛰어나가지 않게, 통제 가능한 AI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 김영랑 대표 10문 10답 -힘들 때 힐링이 되는 문구나 구절은? 어떤 묘비명을? "특별한 문구보다는 최근 프리마베라의 음악을 들으며 마음을 정리하곤 한다. 묘비명은 제 롤모델인 벤저민 프랭클린이 스스로를 '인쇄공(Printer)'으로 정의했던 것처럼, 저 역시 '기술자' 김영랑으로 남고 싶다."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는 어떻게? "주로 운동으로 푼다. 계절에 따라 등산과 캠핑, 스키를 즐기며 체력과 생각을 함께 환기하는 편이다." -최애 음식과 식당은 "소주 한잔을 곁들인 삼겹살을 가장 좋아한다. 식당은 화려한 곳보다 음식과 분위기가 깔끔하고 정갈한 곳을 즐겨 찾는다." -내 인생 최대 결단의 순간은? "지나온 과거보다 '내일 내려야 할 결단'이 늘 인생 최대의 순간이라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임하고 있다." -나를 바꾼 책이나 영화, 멘토는? "책은 벤저민 프랭클린의 평전인 '인생의 발견(Benjamin Franklin: An American Life)'이고, 멘토는 언제나 이상화 박사님이다." -어떨 때 행복하나? "치열했던 일과를 온전히 마치고, 편안히 하루를 마무리하는 바로 그 순간이다." -회사 대표나 CEO는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하나 "구성원들에게 친구처럼 다가가면서도, 일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엄격한 기준을 지켜야 하는 사람이다." -다시 태어나도 창업을? "그렇다. 과정은 늘 치열하고 쉽지 않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후배 창업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방향성과 스스로의 기준을 믿으십시오. 주변의 수많은 말과 불확실성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본질을 끝까지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어떤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싶나 "거창한 기업인보다는 끝까지 '기술자'로 남고 싶은 마음이 크다. 먼 미래에 기억되는 사람보다, 지금 현재 꼭 필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람이었으면 한다."

2026.10.25 21:44방은주 기자

SKT는 왜 토큰 게이트웨이로 눈길 돌렸나

SK텔레콤이 2300만 가입자와 통신 네트워크, AI 서비스, AI 데이터센터(AIDC)를 연결하는 '토큰 게이트웨이'를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낙점했다. AI 모델 자체의 성능 경쟁을 넘어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을 공급하고 사용량과 비용까지 관리하는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지난 8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임직원 대상 타운홀에서 “AI 경쟁의 축이 모델과 인프라를 넘어 토큰을 안정적으로 생성 공급 활용하는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다”며 “통신과 AI 역량을 응집해온 SKT에는 새로운 성장 기회”라고 밝혔다. 토큰은 생성형 AI가 텍스트와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본 단위로, AI 이용량과 비용을 산정하는 기준이 된다. 고성능 AI 모델이 다양해지면서 모든 작업에 동일한 모델을 사용하기보다 업무 특성에 맞춰 모델을 선택하고 토큰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통신사가 확보한 대규모 고객 접점과 인증, 결제, 과금 체계에 주목하고 있다. AI 수요를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고 이용량에 따라 비용을 정산하는 과정에서 기존 통신사업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AI 모델 선택부터 업무 범위·비용까지 통합 관리 SK텔레콤이 구상하는 토큰 게이트웨이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여러 AI 모델과 인프라를 연결하고 이용 과정 전반을 관리하는 관제 플랫폼이다. 단순 요약이나 번역에는 가볍고 빠른 모델을, 복잡한 추론에는 고성능 모델을 배정해 처리 비용을 줄이는 방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회사가 구상하는 토큰 게이트웨이는 다양한 AI 모델과 인프라를 고객의 요청에 맞게 연결해, 고객이 AI를 보다 효율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한 모델 연결이나 비용 절감에 그치지 않고, AI가 실제 업무를 대신 수행할 때 어떤 모델을 쓸지, 무엇까지 맡길지, 얼마나 썼고 얼마를 내는지를 한 번에 관리해 고객이 원하는 결과를 보다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얻도록 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기업 고객에게는 부서별 AI 사용 목적과 토큰 소비량을 파악하고 비용을 통제하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AI가 처리할 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사용 패턴과 보안, 안전성을 관리하는 기능까지 포함해 단순한 모델 중개 서비스와 차별화한다는 구상이다. 2300만 가입자에 자체 AI 모델, 데이터센터 결합 SK텔레콤은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AX K2'를 개발하고 정부의 '모두의 AI' 사업에 참여해 대국민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자회사 SK호라이즌과 SK하이퍼를 통해 기가와트(GW)급 AIDC 구축도 추진 중이다. AI 수요가 발생하는 서비스부터 모델과 연산 인프라까지 자체 사업 역량을 연결할 수 있는 구조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토큰 게이트웨이는 AI 서비스, AI 모델, AI 데이터센터를 하나로 잇는 연결 고리”라며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AI 수요를 자체 모델과 AI 데이터센터로 연결하고, 여기에 2300만 고객 접점과 본인인증·결제·과금 등 통신 사업 역량까지 더하는 것이 차별화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사업에서 축적한 가입자 관리와 과금 역량을 AI 서비스에 적용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고객이 여러 AI 모델을 직접 비교하거나 개별적으로 비용을 관리하는 대신, 게이트웨이를 통해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고 사용량과 결제까지 처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개인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형태와 수익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출시 일정이나 요금 체계는 확정해 공개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향후 B2C B2B 고객이 필요한 AI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사업 모델을 순차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며, 세부 내용은 적절한 시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10.25 09:30홍지후 기자

"내 사진 체질은?" 캐논, 서촌에 '사진 한방당' 열었다

캐논코리아가 오는 11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서 팝업스토어 '캐논 사진 한방당'을 운영한다. 20일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8 마크Ⅱ'와 RF 렌즈를 중심으로 촬영과 출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기존 카메라 제조사의 팝업스토어가 단순 제품 전시와 체험에 중점을 뒀다면, '캐논 사진 한방당'은 방문객이 자신의 사진 취향을 발견하고 그에 어울리는 카메라와 렌즈를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운영 첫날인 23일 오후 팝업스토어로 탈바꿈한 행사장 '유스퀘이크'를 찾았다. A·B·C동으로 구성된 공간 중 A동과 B동 전체를 한의원을 닮은 카메라 체험 공간으로 꾸몄다. 행사장에는 평일임에도 관람객이 몰렸다. 현장에서 만난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오픈 전 1주일간 진행한 사전 예약이 마감됐고 주말에는 입장 대기자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의원 닮은 접수 공간서 체험 시작 팝업 체험은 A동 접수처에서 시작된다. 방문객은 예약을 확인한 뒤 '문진표' 콘셉트의 리플렛을 받는다. 자신이 어떤 피사체에 관심을 갖는지 살펴보고, 이후 진행되는 프로그램마다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이다. 방문객의 촬영 취향은 '체질', 카메라와 렌즈의 특징은 '효능', 촬영 방법과 제품 추천은 '처방'으로 표현했다. 카메라를 잘 모르는 사람도 자신의 취향을 중심으로 제품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접수처 옆 복도에는 캐논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헤리티지 전시도 마련됐다. 캐논 디지털카메라 초창기 제품인 EOS D30(2000년), 보급형 DSLR 카메라인 EOS 300D(2003년), EOS 5D 시리즈 등을 전시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EOS R8 마크Ⅱ 디자인은 T80(1985년), EOS 650(1987년) 등 과거 필름 카메라 시절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력·순발력 검사로 익히는 렌즈 특성 A동에서 접수를 마치면 B동으로 이동한다. B동 1층에는 현재 판매 중인 캐논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를 전시했고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B동 2층에는 렌즈 특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렌즈와 센서가 일체형이며 줌 배율도 터치로 조작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렌즈 교체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모른다. 이를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렌즈를 카메라에 결합하고 초점을 맞추는 과정은 카메라에 익숙한 소비자에게 매우 간단한 작업이지만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에게는 별도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이런 과정을 짧은 게임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시력 검사'는 EOS R8 마크Ⅱ와 렌즈를 이용해 제한시간 안에 올바른 캐논 로고를 찾는 과정에서 줌 기능과 화각 변화를 경험하도록 설계한 프로그램이다. 이어지는 '순발력 검사'에서는 광각·어안·표준·망원 등 렌즈 4종이 들어 있는 상자 중 하나를 선택한 뒤 고정된 카메라에 렌즈를 결합하고 제한시간 안에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네 가지 사진 체질에 맞춰 촬영 체험 2층의 게임형 체험을 마치면 3층과 옥탑에서 본격적인 '체질 검사'가 이어진다. 캐논이 구분한 사진 체질은 모두 네 가지다. 풍경과 건축물에 관심이 많은 '풍경인',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 '찰나인', 작은 사물의 디테일을 살피는 '사물인', 인물의 표정과 감정에 주목하는 '인상인'이다. 각 공간에는 해당 촬영 주제에 어울리는 카메라와 렌즈를 배치했다. '사물인 존'에는 접사 렌즈와 한약재 등 피사체를 배치했고, '인상인 존'에는 한의원 집무실을 닮은 배경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삼각대와 거울 등을 마련했다. B동 옥상에는 경복궁 인근 풍경을 촬영할 수 있도록 EOS R6 마크Ⅲ/R8 마크Ⅱ와 초점거리 400mm 이상의 초망원 렌즈 등을 배치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운영 기간 중 비가 와도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카메라를 실내로 옮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촬영한 사진 인화해 소장도 가능 모든 촬영 체험을 마치면 B동 3층 '사진 탕약' 공간으로 이동한다. 체험 중 촬영한 사진 가운데 한 장을 선택해 포토프린터로 인화한 뒤 가져갈 수 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사진 촬영부터 출력까지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는 캐논의 강점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을 마치고 1층으로 돌아오면 리플렛에 받은 스탬프를 활용한 경품 추첨을 통해 렌즈 닦이와 체질 카드, 판스티커, 찜질팩 등 팝업 콘셉트를 반영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신제품 전면 배치... 유료 출사 프로그램도 운영 팝업스토어 내 주요 체험 존에는 20일 출시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EOS R8 마크Ⅱ'를 배치해 기능과 성능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시연용 제품 중 대부분을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에 투입했다"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는 체험 공간 운영 이외에도 사진작가와 함께 서촌과 광화문, 부암동 등 인근 지역을 돌아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료 출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세대 겨냥 카메라·브랜드 인지도 확대 목적" 캐논코리아는 2013년 5월 서울 가로수길에서 DSLR 카메라 신제품 'EOS 100D'와 콤팩트 카메라 '파워샷 N', 포토프린터 '셀피 CP900'을 테마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적이 있다. 대형 팝업스토어를 연 것은 13년 반 만이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Z세대의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많이 떨어진 측면이 있다. 카메라와 렌즈는 물론 캐논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팝업스토어 역시 신제품의 기능을 소개하는 동시에 렌즈 교체와 촬영, 사진 출력까지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카메라 제품 자체보다 촬영 과정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 셈이다.

2026.10.25 09:29권봉석 기자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9분기 만에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9개 분기 만에 1위를 되찾았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시장 전체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거둔 성과다. 25일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보다 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성장은 갤럭시 A 시리즈가 이끌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른 균형 잡힌 유통 전략도 효과를 봤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원가 부담을 관리해 가격 인상도 절제했다. 그 결과 시장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여권 형태의 폼팩터를 처음 도입한 8세대 갤럭시 폴더블폰도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비보(iQOO 제외)는 점유율 16%로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3분기(20%)보다 4%포인트 떨어지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다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하다. 비버는 분기 내내 T 시리즈가 부진했다. Y 시리즈가 출하량을 떠받쳤다. 비보는 Y 시리즈와 V 시리즈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S 시리즈를 새로 내놨다. 오포는 점유율이 1%포인트 하락한 12%로 3위를 지켰다. 2만 루피(약 28만 원) 초과 가격대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포는 가격 인상 이후 제품군을 재정비해 중급과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샤오미(포코 포함)도 점유율이 1%포인트 떨어진 12%로 4위에 올랐다. 1만~2만 루피 가격대에서는 성장을 이어가며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포코 C 시리즈와 레드미 A 시리즈, 레드미 넘버 시리즈가 출하량 방어에 힘을 보탰다. 애플은 점유율이 8%로 1%포인트 줄었지만 신제품 반응이 좋았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인도 초기 판매량은 전작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7 라인업 수요도 탄탄하다"며 "메모리와 부품 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일부 올렸지만 소비자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체는 크게 위축됐다.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메모리 가격이 기기 가격을 끌어올렸다. 대부분 브랜드의 출하량이 감소했다. 슈밤 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메모리발 비용 압박이 소비 둔화와 겹치며 시장이 재편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1만5000 루피(약 21만 원) 미만 보급형 시장의 동력이 약해졌다"며 "소비자들은 교체 주기를 늘리고 구매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사들은 물량 확대 대신 마진 방어와 재고 축소에 집중했다"며 “2만 루피 미만 제품 출하량은 47%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전망도 밝지 않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 디렉터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연간 약 13%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계속되는 가격 인상이 구매력과 교체 수요를 누르고 있다"며 "높은 부품 비용 탓에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보급형 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조사들은 4G와 저사양 모델을 늘리고 있다. 주요 가격대는 유지하되 일부 사양을 낮춰 원가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파탁 디렉터는 "내년에도 높은 기기 가격이 교체 주기를 늘려 물량 회복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 기회는 프리미엄과 상위 중급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무이자 할부와 보상 판매, 유통사 프로모션이 소비자의 교체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5 09:21진운용 기자

남미 넘어 아프리카로…중국 전기차, 신흥시장 공략 가속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남미에 이어 아프리카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중국 내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운 수출시장 확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히 완성차 수출에 머물지 않고 현지 공장을 확보하거나 판매망을 확대하는 등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22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체리자동차는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할 첫 차종으로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오모다 C4'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체리자동차는 올해 9월 승용차 3004대를 판매하며 남아프리카 승용차 판매 순위 4위 안에 들었다. 생산시설은 남아공 프리토리아 인근 로슬린에 위치한 옛 닛산 공장이다. 체리는 올해 닛산으로부터 해당 시설을 인수했으며, 설비 개선 작업을 거쳐 내년 3분기부터 차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초기 생산 목표는 1만 5000대로, 향후 연간 5만대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지 부품업체와의 협력을 통 남아공산 부품 사용 비중도 높일 방침이다. 체리는 남아공을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생산·수출·연구개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 완성차 수출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생산체계를 갖추고 주변 국가로 판매시장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도 아프리카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YD는 지난 2월 이집트 현지 기업 만수르그룹과 협력해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3개 차종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남아공에서는 판매 거점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매체 마이브로드밴드에 따르면 BYD 남아공 판매점은 지난해 말 20곳에서 올해 3월 32곳, 6월에는 52곳으로 증가했다. 6개월 만에 판매 거점이 2.6배로 늘어난 셈이다. 지리자동차 역시 저가형 전기차를 앞세워 남아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4월 소형 전기차 'E2'를 출시했으며, 현지에서 공급된 초기 물량이 몇주 만에 소진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였다. 지리는 전기차뿐 아니라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차까지 판매 차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샤오펑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겨냥한 사업 조직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 중이다. 지난 2024년 이집트를 시작으로 모로코와 튀니지, 올해는 나이지리아 등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아프리카 시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빠른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 전망 2026'에 따르면 아프리카 전기차 판매량은 2023년 약 4000대에서 지난해 약 2만 5000대로 증가했다. 2년 만에 판매량이 6배 이상으로 늘었다. 국가별로는 이집트가 지난해 약 7900대로 가장 많았고 모로코 5500대, 남아공 3800대 순이었다. 이들 3개국은 아프리카 전체 전기 승용차 판매량 약 70%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의 시장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IEA에 따르면 BYD의 아프리카 전기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2023년 4%에서 지난해 35%로 상승했다. 유럽 업체 중심이던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입지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업체들의 해외시장 확대는 자국 내 경쟁 심화와도 맞물려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은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장기화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중국 업체들은 동남아시아와 중남미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판매지역을 넓히고 있다. IEA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전기 승용차 수출량은 250만대를 넘어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중국산 전기차가 유럽과 미국을 제외한 해외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아프리카 전기차 시장이 본격적인 대중화 단계에 진입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상대적으로 낮은 구매력, 중고차 중심 자동차 시장 구조가 걸림돌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남아공 전체 신차 판매에서 순수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에 미치지 못했다. 아프리카에서 매년 새롭게 등록되는 차량 가운데 상당수도 해외에서 들여온 중고차다. 이 때문에 중국 업체들은 순수 전기차뿐 아니라 충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하이브리드와 PHEV를 함께 출시하고 있다. 현지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와 충전 인프라 확충 여부가 향후 시장 확대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26.10.25 09:19류은주 기자

"모빌리티 매출 3배로"…롯데이노베이트, 말레이시아 34개 고속도로 정조준

롯데이노베이트가 카타르 투자·사업개발 전문 그룹과 손잡고 해외 교통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 축적한 교통시스템 구축 경험에 해외 파트너의 사업개발·자금조달 역량을 결합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1일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털그룹(PCG)과 해외 다차로 무정차 통행료 징수(MLFF)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관련 기술의 도입·활용과 신규 사업 추진 시 상호 우선 협의하고 초기 검토부터 기술 적용, 사업개발과 사업화까지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PCG는 카타르 도하에 본사를 둔 자금조달·투자유치·사업개발 전문 그룹이다. 글로벌 인프라 사업에서 컨소시엄 구성과 사업 추진을 주도하며 스마트도시·스마트교통 등의 분야에서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사의 기술·시스템 구축 역량에 PCG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금조달 역량을 더해 해외 사업 기회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개별 프로젝트 협력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교통 인프라 시장에서 공동 사업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공략 대상은 말레이시아다. 롯데이노베이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34개 고속도로, 총연장 2035㎞ 구간의 약 211개 영업소를 대상으로 요금징수 체계를 고도화하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MLFF 사업 진출을 추진한다. MLFF는 차량이 요금소에서 정차하거나 지정된 차로로 이동하지 않아도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차량 인식부터 통행정보 처리, 요금 정산과 운영 관리까지 연결해야 하는 만큼 개별 장비 공급을 넘어 통합 시스템 구축 역량이 요구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기존 교통 인프라 사업 경험을 해외 진출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반기보고서에서도 신호체계 구축·운영 등 SOC 사업과 하이패스를 포함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을 자율주행과 연계해 통합 모빌리티 시스템으로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강릉·경주 등 국내 주요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해외 협력 범위도 넓힌다. 양사는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중앙아시아, 북아프리카 등 PCG가 사업개발을 추진하는 지역에서 MLFF 수요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교통 인프라 수요와 시장 환경을 고려해 현지 여건에 맞는 협력 모델을 마련할 방침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이 같은 해외 진출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의 성장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난 19일 강릉 ITS 세계총회 기자간담회에서도 오는 2030년까지 모빌리티 사업 매출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과 스마트톨링,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등 핵심 사업을 키우면서 해외 수주를 늘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해외 사업을 함께 추진할 파트너를 확보한 롯데이노베이트는 말레이시아 MLFF 사업 수주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양사는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는 단계로, 계약 금액이나 매출 발생 시점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교통 인프라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이를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연결해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3 14:52장유미 기자

지텍, 차세대 풀 러기드 노트북 B360X, B360X Pro로 현업 전문가에게 엣지 AI 역량 제공

지텍의 주력 B360 라인업에 새로 추가된 제품, 첨단 Intel® Core™ Ultra Series 3 프로세서와 커진 14인치 화면, 강화된 보안, 폭넓은 연결 옵션이 특징 주요 내용 새로 나온 지텍 B360X와 B360X Pro는 최대 180 TOPS*의 연산 성능을 자랑하는 강력한 Intel® Core™ Ultra 5/7/X7 프로세서를 탑재해 엣지 환경에서 탁월한 AI 기반 성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 대형 14인치 WUXGA LumiBond 디스플레이(1400니트), Wi-Fi 7과 Bluetooth 6, 맞춤 구성 가능한 입출력(I/O) 포트, 기본 탑재된 Windows Hello Camera 등이 있다. B360X와 B360X Pro는 클라우드 기반 AI 모델에 안정적으로 연결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국방, 공공안전, 가스 전기, 제조 분야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타이베이 2026년 10월 23일 /PRNewswire/ -- 러기드 컴퓨팅 및 모바일 영상 솔루션의 선도적 공급업체이자 첨단 자체 제조 역량을 자랑하는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텍)이 10월 23일 차세대 풀 러기드 노트북 B360X와 B360X Pro의 출시를 발표했다. Getac's Next Generation B360X and B360X Pro Fully Rugged Notebooks Bring the Power of Edge AI to Frontline Professionals 새로 나온 두 기기는 모두 인기 있는 지텍 B360 시리즈의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향상된 AI 기반 처리 성능, 더 커진 14인치 화면, 강화된 보안, 포괄적인 연결 옵션을 작고 휴대하기 편한 폼팩터에 담았다. 이에 따라 다양한 현장 환경에서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강력하면서도 다재다능한 기기가 필요한 공공안전, 가스전기, 제조, 국방과 같은 산업의 현장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엣지 환경에서 탁월한 AI 기반 성능 새로 나온 B360X와 B360X Pro의 핵심에는 Intel® Graphics 및 Intel® AI Boost 기술이 내장된 강력한 새 Intel® Core™ Ultra 5/7/X7 프로세서**(Series 3)가 있다. 클라우드에 연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멀티태스킹, 데이터 집약적 작업, AI 증강 용도에서 성능이 탁월하다. 두 기기는 지텍의 태양광 가독성 기술(Sunlight Readable Technology)이 적용된 14인치 WUXGA LumiBond 디스플레이(1400니트)를 탑재해 가독성과 사용성이 우수하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장갑을 착용하거나 비가 오는 환경에서 작업할 때도 조작할 수 있다. 다목적 활용성과 연결성•보안 강화 B360X와 B360X Pro는 현장에서 편리하게 다목적으로 쓰이도록 설계돼 Wi-Fi 7과 Bluetooth 6가 기본 탑재되며 필요에 따라 L1/L5 지원 전용 GPS, 4G LTE, 5G Sub-6, SA를 추가할 수 있어 연결 옵션이 다양하다. 고객은 고속 데이터 전송용 Thunderbolt™ 4 Type-C 포트를 두 개까지 추가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I/O 포트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핫스왑 기능이 있는 듀얼 배터리 채택으로 한번 충전 후 현장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B360X와 B360X Pro는 Windows Hello Camera(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활용), TPM 2.0, 스마트카드 리더, 사용자가 교체할 수 있는 PCIe NVMe SSD, Getac Disk Wipe를 기본 탑재해 보안도 강화했다. 업그레이드 옵션으로는 두 번째 SSD(2TB 드라이브 두 개로 총 저장 공간 최대 4TB 확보), HF RFID 리더, 지문 인식기가 있다. 풀 러기드 보호 성능 지텍의 여타 풀 러기드 기기와 마찬가지로 B360X와 B360X Pro도 거칠고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제작됐다. MIL-STD-810H, MIL-STD-461G, IP66 인증을 받아 사용 중에도 6피트(1.8m) 높이의 낙하를 견딜 수 있어 웬만한 기기는 작동하지 못할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필요하다면 염수분무 인증도 옵션으로 가능하다. B360X Pro: 작은 폼팩터에 담은 임무 수행용 컴퓨팅 B360X Pro는 위의 모든 기능에 더해 고용량 듀얼 배터리가 기본 탑재된다. 옵션으로 NVIDIA® RTX PRO 500 Blackwell 외장 그래픽 컨트롤러를 선택하면 처리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그래픽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B360X Pro는 필요에 따라 세 번째 배터리나 DVD 드라이브를 장착할 수 있는 미디어 베이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극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전문가를 위한 최적의 동반 기기 B360X와 B360X Pro는 강력한 엣지 AI 컴퓨팅과 풀 러기드 신뢰성, 휴대하기 편한 폼팩터를 결합해 극한 환경과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자주 근무하는 전문가에게 적합하다. 공공안전, 긴급구조: 통신이 완전히 끊긴 재난 지역에서 B360X는 첨단 엣지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통해 컴퓨터 지원 출동 시스템(CAD), 지리정보시스템(GIS), 자동 차량 위치 시스템(AVL)을 통합하는 독립적인 전술 지휘 허브로 전환이 가능하다. 군사와 국방: B360X Pro는 연결이 불가능한 환경에서 고부하 군사 훈련과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원활하게 실행하며, 엣지 AI 컴퓨팅을 활용해 가상 적군의 행동 로직과 전술 시뮬레이션 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전기가스, 산업 제조: B360X는 외딴 송전탑, 지하 배관, 복잡한 공장의 통신 사각지대 등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CAD 소프트웨어와 3D 모델링 작업을 로컬 환경에서 원활하게 실행해 정밀한 자산 설치와 복잡한 유지보수 활동을 지원할 수 있다. 제임스 황(James Hwang)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사장은 "인공지능의 진가는 온습도가 관리되는 서버실이 아니라 중요한 의사결정이 세계의 안전과 국방, 인프라를 좌우하는 최일선 현장에서 발현된다"며 "지텍은 B360X와 B360X Pro를 통해 컴퓨팅을 제한하는 환경적 경계를 허물고 있다. 지텍은 지능형 회복력(Intelligent Resilience)이라는 새 시대를 맞이하며, 세상을 지키고 건설하는 사람들이 아무리 극한 환경이나 통신이 끊긴 곳에 있더라도 차세대 AI를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지텍은 러기드 산업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규정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B360X와 B360X Pro는 2026년 11월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Intel® Core™ Ultra X7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총 연산 성능으로 최대 180 TOPS를 지원한다.** Intel® Core™ Ultra X7 프로세서는 B360X 모델에만 제공된다. 지텍 소개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AI를 지원하는 러기드 모바일 기술과 지능형 영상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노트북과 태블릿, 소프트웨어, 보디캠, 차량용 영상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기업용 영상 분석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지텍의 솔루션과 서비스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근무하는 일선 근로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지텍은 국방, 공공안전, 구급, 소방 및 구조, 전기가스,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 운송, 물류 분야에서 100여 개국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지텍은 2024년 뉴스위크(Newsweek)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s://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산업 블로그에 참여해도 좋고 링크드인(LinkedIn)과 유튜브(YouTube)에서 회사를 팔로우해도 된다. 지텍과 지텍 로고는 지텍 홀딩스 코퍼레이션(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다. 그 밖의 브랜드나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 Getac Technology Corporation.

2026.10.23 12: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신세계I&C 체질 바꾼 양윤지, 그룹서 실력 인정받았다…AI 사업 탄력

신세계그룹이 수익성 개선을 이끈 신세계아이앤씨 양윤지 대표 체제에 힘을 실었다. 사업 재편으로 이익을 늘리고 재무 체력을 높인 경영진을 중용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사업 책임자를 임원으로 발탁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고삐를 죄는 모습이다. 23일 신세계그룹이 발표한 2027년 정기 임원인사에 따르면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전무로 승진했다. 정필승 클라우드비즈(Biz)담당도 상무보로 승진하며 신규 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그룹 인사는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과 변화를 동시에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계열사와 경영전략실에 새로운 인물을 배치하고 역대 최대인 36명의 신규 임원을 발탁하는 동시에 성과를 낸 주요 계열사 대표는 유임시켰다. 신세계아이앤씨에선 양 대표의 승진을 통해 경영 연속성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사업 담당자를 임원으로 발탁하며 성장사업 확대를 뒷받침했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양 대표는 플랫폼 운영과 IT서비스 사업을 두루 경험한 내부 출신 경영자다. 그룹 유통 현장에 대한 이해와 기술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클라우드·리테일테크 중심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양 대표 체제에서 눈에 띄는 성과는 수익성 개선이다. 신세계아이앤씨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53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14.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31억원으로 9.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약 6.8%에서 7.8%로 1%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연간 실적에 이어 이익 증가세를 유지한 점도 주목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해 매출 6872억원,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9.8%, 32.9%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도 이익을 늘리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갔다. 현금흐름도 좋아졌다. 상반기 영업활동현금흐름은 542억원으로 전년 동기 335억원보다 61.9%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지난해 말 982억원에서 올해 6월 말 1341억원으로 늘었다. 매출채권 회수 등 운전자본 흐름이 개선되면서 성장사업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할 여력도 커졌다. 사업구조 정비도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 초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하며 직접 인프라를 보유·운영하는 부담을 줄이고 AI·클라우드 등 핵심 IT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또 충전 사업 관련 비용도 감소하게 되면서 올해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 그러면서 양 대표는 올해 기술 투자를 활발히 이어갔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약 16억2000만원으로 지난해 연간 집행액인 약 15억7000만원을 넘어섰다. AX센터를 중심으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챗봇, 수요예측, 개인화 추천, 고객 행동 분석과 클라우드 포스(POS)를 결합한 리테일테크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정필승 클라우드비즈담당의 임원 승진을 통해 외부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실었다. 양 대표 체제에서 사업구조를 정비하고 수익성을 높인 데 이어 앞으로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고객과 매출 기반을 확보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신세계아이앤씨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외부 고객 확대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그룹 내부거래 비중은 약 66.9%로, 지난해 연간 69.4%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룹 내부의 안정적인 IT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해온 만큼, 양 대표가 추가 성장을 위해 외부 시장에서 성과를 늘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KT와 맺은 클라우드 사업 협약도 외부 고객 확대를 위한 행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7월 31일 KT와 기업용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과 운영 역량에 KT의 기업 고객망과 통신 인프라를 결합해 신규 수요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 신세계아이앤씨는 구독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스파로스 원'을 중심으로 설계와 기술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KT는 기업 고객 접점을 활용해 수요를 발굴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AI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사업으로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부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찾으려는 움직임은 IT유통 사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메타 퀘스트에 이어 올해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 등 AI 글래스의 국내 총판 사업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기존 온·오프라인 유통망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경험을 활용해 AI 디바이스 시장에서도 새로운 매출 기회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사업 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주주환원도 강화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달 보유 자사주 83만5090주를 내년까지 전량 소각하기로 하고 주당 최저 배당금을 350원에서 400원으로 높였다. 개선된 수익성과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며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행보다. 그룹의 AI 사업 확대도 신세계아이앤씨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리테일을 넘어 라이프·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한 상태로, 리플렉션AI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리테일 IT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신세계아이앤씨가 그룹의 AI 활용 확대를 지원하며 사업 범위를 넓힐 여지도 커지고 있다. 양 대표는 이번 승진으로 확보한 경영 동력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 성과를 새로운 사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도 정 담당의 임원 발탁을 계기로 기술 협력과 영업망 확대를 실제 고객 확보로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산업 대전환기에 직접 리더십을 발휘해 그룹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인사는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성장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기 위한 인적 쇄신"이라고 밝혔다.

2026.10.23 11:47장유미 기자

[인사] 신세계아이앤씨

◇전무 승진 ▲ 양윤지 대표이사 ◇상무보 승진 ▲정필승 클라우드비즈 담당

2026.10.23 11:45남혁우 기자

ST마이크로, 'QML-V 인증' 쿼드 LVDS 수신기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우주 반도체 부품 품질·신뢰성 관련 QML-V(Qualified Manufacturers List, Class V) 인증을 받은 쿼드 LVDS(Low-Voltage Differential Signaling) 수신기 'RHFLVDS42'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은 최대 600Mbps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한다. 2.3~3.6V 동작 전압범위를 갖춰 최신 TIA/EIA-644, JEDEC 저전압 로직과 전원공급 규격을 준수하고 기존 CMOS 설계와 호환성도 유지한다. ST마이크로는 "RHFLVDS42는 -4V부터 +5V까지 입력 공통 모드 전압범위로 통신연결 신뢰성을 높이고, 공통모드 노이즈 내성을 높였다"며 "4.8V의 절대 최대 정격전압(AMR)은 전원 과도현상이 발생해도 복원력과 신뢰성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방사선과 정전기 방전(ESD) 내성도 제공한다. 중이온 내성을 바탕으로 최대 122.6MeV·cm²/mg에서 SEL(Single Event Latch-up)이 발생하지 않고, 최대 61.3MeV·cm²/mg에서는 SET(Single Event Transient)가 발생하지 않는다. ST마이크로는 이 제품이 RHA QML-V 요건에 따라 최대 300krad(Si) 총 이온화 선량(TID)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8kV ESD 내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55°C에서 +125°C 온도범위에서 동작한다. 접지형 리드 플랫-16 밀폐형 패키지로 제공된다. 패키지에 적용한 플로스루 핀아웃은 크로스토크를 줄이고 인쇄회로기판(PCB) 공간활용을 돕는다. 베어 다이 형태로도 제공돼 공간과 무게 절감이 중요한 응용처에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10년 이상 우주 관련 운용환경에서 검증한 ST마이크로의 130나노미터(nm) CMOS 기술 기반으로 프랑스 렌에서 만든다. EAR99 수출관리규정을 충족해 미국과 아시아 등 전 세계 기업 공급망에 도입할 수 있다.

2026.10.23 09:13이기종 기자

테라코스,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면역 관련 이상반응 치료를 위한 유럽 MDR 승인 획득

더블린,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체외광분반술(extracorporeal photopheresis, ECP)을 통해 환자 곁에서 시행하는 면역조절 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테라코스 디벨롭먼트(Therakos Development Limited)가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의 적응증 확대에 대해 EU MDR에 따른 인증을 받았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시스템은 유럽에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immune-related adverse events, irAE)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 용도로 승인받은 치료법은 전 세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하다. ICI 요법은 면역체계를 활용해 지속적인 항종양 반응을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러한 면역 활성화는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irAEs를 유발해 치료의 지속성과 환자의 치료 결과를 저해할 수 있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여전히 임상적으로 유의한 irAEs의 표준 초기 치료제로 사용되며, 치료 과정에서 ICI 치료를 일시 중단하거나 완전히 중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추가적인 면역억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항종양 면역을 더욱 약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는 암 면역치료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면역 관련 독성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치료법에 대한 중대한 미충족 수요를 보여준다.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LMU 대학병원의 루시 하인체를링(Lucie Heinzerling) 피부과 및 성병학 교수(의학박사 및 공중보건학 석사)는 "다양한 약물의 효과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고 면역억제가 항종양 반응을 저해할 수 있어 스테로이드 불응성 면역 관련 이상반응의 관리는 여전히 어려운 과제다. 유럽에서 이 적응증에 대해 승인받은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스테로이드 불응성 면역 관련 이상반응 치료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테라코스의 샌드라 톰프슨(Sandra Thompson) 공동 최고경영자는 "테라코스는 ICI 치료의 면역 관련 합병증으로 영향을 받는 환자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합병증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법인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유럽 종양내과 의료진에게 환자 치료를 위한 중요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CP는 기존 치료법과 다른 접근법을 취한다.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환자 자신의 세포를 활용해 면역 균형 회복을 돕도록 설계됐다. 목표는 광범위한 면역억제 없이 독성을 해결하는 것이다. 면역억제가 암 치료 자체의 효과를 저해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다. 프라이부르크 대학교 의료 센터(Medical Center University of Freiburg)의 혈액학, 종양학, 줄기세포이식과 종양면역학 과장인 로베르트 차이저(Robert Zeiser) 의학 교수는 "면역 관련 독성은 오랫동안 전신적 문제로 다뤄져 왔지만, 조직 특이적 문제로 이해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ECP는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신체 자체의 항염증 신호를 통해 염증이 발생한 부위에서 염증을 해소한다. 면역치료의 적용 환자가 늘고 병용요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치료의 이점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독성을 관리하는 능력이 이 분야의 발전 범위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이번 유럽 적응증 확대를 통해 임상의들은 바로 이러한 역할을 하는 치료법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MDR 승인에 따라 임상의들은 유럽 내 190개 이상의 센터로 구성된 기존 네트워크를 통해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을 활용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의 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을 치료할 수 있게 됐다. 테라코스 소개 테라코스는 체외광분반술(ECP)을 통해 환자 곁에서 시행하는 자가세포 기반 면역조절 치료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40년 이상의 임상 경험과 근거 중심 의학을 바탕으로 한 테라코스 ECP 시스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초기 세포 기반 면역조절 치료법 중 하나다. 테라코스의 사명은 인간의 면역 기능을 회복하고 보호하는 것이다. 테라코스의 접근법은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환자 자신의 세포가 지닌 힘을 활용해 면역 균형 회복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테라코스는 연구, 근거 창출 및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면역조절 과학을 발전시키고, 복잡한 면역 매개 질환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해당 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therakos.eu/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외광분반술(ECP) 소개 ECP는 환자 곁에서 시행하는 면역조절 요법이다. 소량의 환자 백혈구를 채취해 광활성제와 자외선 A로 처리한 뒤 환자에게 재주입한다. ECP는 면역체계를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대신 환자 자신의 세포를 활용해 면역 균형 회복을 돕도록 설계됐다.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의 중요 안전성 정보 적응증 EU에서 인증받은 바에 따라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18세 초과 환자의 다음 질환에 대한 광분반술 시행에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피부 T세포 림프종(Cutaneous T Cell Lymphoma, CTCL) 고형 장기 이식 거부(Solid Organ Transplant Rejection, SOT)(심장, 폐)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irAE) 치료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EU MDR이 적용되는 관할 지역에서 3세 초과 환자의 다음 질환 관리에도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급성 및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Acute and Chronic Graft versus Host Disease, aGvHD, cGvHD) 금기사항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다음 환자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정 광과민성 질환의 병력이 있는 환자. 체외 혈액량 손실을 견딜 수 없거나 백혈구 수가 2만 5000/mm³를 초과하는 환자. 응고장애가 있거나 과거 비장절제술을 받은 환자. 경고 및 주의사항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는 항상 표준 응급 의료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서 시행해야 한다. 시술 전 과정에서 혈액량 보충용 수액 및/또는 혈액량 증량제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기기를 자기공명(MR) 환경에 노출해서는 안 된다. 기기가 날아가 충돌에 의한 손상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열 손상과 화상이 발생할 수 있다. 기기가 MR 영상에 인공물을 생성하거나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치료 중 폐색전증과 심부정맥혈전증을 포함한 혈전색전성 사건이 보고됐다. 이식편대숙주질환 환자를 치료할 때는 적절한 항응고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병용요법을 받는 환자에게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를 처방하고 시행할 때는 기존 치료의 갑작스러운 중단으로 질병 활성도가 증가하지 않도록 치료 일정 변경에 주의해야 한다. 이상반응 체외순환을 수반하는 모든 치료에서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 전 과정에 걸쳐 환자의 저혈압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광활성화 처리한 백혈구 농축 혈액을 재주입한 후 6~8시간 이내에 일부 환자에서 37.7~38.9°C(100~102°F)의 일시적 발열 반응이 관찰됐다. 발열 반응과 함께 홍피증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표시사항에서 권장하는 횟수를 초과해 치료하면 빈혈이 발생할 수 있다. 정맥로 확보에는 감염과 통증이 발생할 위험이 일부 따른다. 경고 및 주의사항의 전체 목록은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 사용 설명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과 함께 사용하는 메톡살렌의 중요 안전성 정보 약물을 처방하거나 조제하기 전에 8-메톡시소랄렌(메톡살렌, 20마이크로그램/mL)의 의료전문가용 설명서 또는 경구용 8-메톡시소랄렌 제제의 첨부문서를 확인해야 한다. 경고 및 주의사항 다발성 기저세포암이 있거나 기저세포암 병력이 있는 환자는 면밀히 관찰하고 치료해야 한다. 메톡살렌을 임신부에게 투여하면 태아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 광분반술을 받는 여성에게는 임신을 피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광과민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을 국소 또는 전신적으로 병용 투여받는 환자를 치료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메톡살렌을 경구 투여한 후 피부를 UVA에 노출하는 치료(PUVA 요법)는 발암성이 있다. 환자에게 메톡살렌 치료 후 24시간 동안 UVA를 흡수하고 눈 주변을 감싸는 형태의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야 한다. 실외에 있거나 창문을 통해 햇빛에 노출되는 경우를 포함해 직사광선 또는 간접적인 햇빛에 노출될 때는 언제나 이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모든 경고 및 주의사항의 목록은 메톡살렌 멸균 용액(20마이크로그램/mL) 또는 경구용 8-메톡시소랄렌 제제의 사용설명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THERAKOS® CELLEX® 광분반술 시스템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성인 환자의 면역관문억제제(ICI) 치료 관련 면역 관련 이상반응(irAE) 치료 용도로 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 연락처 미디어 문의처데비 밀러(Debbie Miller), 테라코스Debbie.Miller@therakos.com ©2026 Therakos Development Limited.TKS-26-00481 2026년 10월

2026.10.23 00: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노키아와 NVIDIA Aerial RAN Computer 솔루션을 네트워크 엣지에 도입해 저지연 AI 서비스 지원

현재 5G에 적용할 수 있는 AI-RAN 플랫폼으로 주파수 효율을 높여 네트워크 경제성을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진화 경로로 인프라 투자 보호 저지연 핵심 AI 서비스, 기업용 엣지 추론 및 실용적인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AI 수익화 기회 창출 슈퍼마이크로 인프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노키아 RAN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AI-RAN 스택 구축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10월 22일 /PRNewswire/ -- 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 기반의 AI, 기업용, 스토리지 및 5G/엣지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나스닥: SMCI)가 노키아(Nokia)와 협력해 분산형 기지국부터 중앙집중형 네트워크 허브까지 인공지능 무선접속망(AI-RAN)을 구축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AI 최적화 인프라를 기반으로 노키아의 RAN 기술 및 네트워크 전문성과 엔비디아(NVIDIA)의 NVIDIA Aerial RAN Computer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가속 컴퓨팅을 액세스 네트워크 가까이 배치해 무선 통신과 AI 워크로드가 공통 인프라에서 실행되게 하며, 음성 AI, 비전 AI, 피지컬 AI, 자율 네트워크 운영과 같은 내부 활용을 비롯해 근접성과 예측 가능한 서비스 수준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AI RAN Solutions for the Network Edge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I-RAN으로 인해 AI용 네트워크의 개념이 바뀌면서 모바일 인프라가 연결성과 RAN용 AI, RAN 기반 AI, 더 방대한 분산형 AI 서비스를 위한 공통 기반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당사는 노키아, 엔비디아와 함께 네트워크의 모든 계층에 가속 컴퓨팅을 도입해 통신사업자가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AI 서비스를 구축하며 AI 네이티브 6G에 대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당사의 DCBBS 방식을 통하면 구축을 앞당기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혁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과 성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신 AI-RAN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해 확인할 수 있다. RAN에 가속 컴퓨팅을 통합하면 통신사업자는 같은 인프라에서 네트워크와 AI 워크로드를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파수 효율을 높이고 네트워크 운영을 자동화하며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엣지 AI 서비스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NVIDIA Aerial RAN Computer 플랫폼은 슈퍼마이크로 시스템과 노키아의 RAN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CPU와 GPU를 적정 규모의 모듈형 구성으로 제공하므로 기지국부터 MSO 및 집선 거점까지 배치가 가능하다. NVIDIA ConnectX 기술은 고속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현재 저지연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유연한 기반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6G 네트워크로 진화하는 경로를 확보할 수 있다. 엠마 팔크(Emma Falck) 노키아 모바일 인프라 부문 사장은 "AI-RAN은 더욱 지능적이고 적응력이 우수한 모바일 네트워크로 나아가는 중대한 진전"이라며 "당사는 무선 네트워크 분야에서 노키아의 리더십과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슈퍼마이크로의 유연한 인프라를 결합해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전반에서 RAN과 AI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현재의 네트워크 성능과 자동화 수준을 개선하는 동시에 새로운 엣지 AI 서비스와 AI 네이티브 6G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마 벨라유탐(Soma Velayutham) 엔비디아 통신 부문 부사장은 "AI-RAN은 네트워킹과 가속 컴퓨팅, 지능을 결합한 제품으로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인프라를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엣지 AI 서비스에도 새로운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노키아와 슈퍼마이크로는 통신사업자가 분산형 기지국부터 중앙집중형 RAN 거점까지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에 NVIDIA Aerial RAN Computer 솔루션을 구축하고, 수요 증가에 따라 지능형 기능을 유연하게 확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ARC용 모듈형 적정 규모 시스템은 분산형 기지국과 집선 거점, 코어 허브를 망라하므로 통신사업자는 이를 통해 필요한 곳에 AI 처리 역량을 정확하게 배치할 수 있다. 분산형 기지국: ARC MGX 2U Short-depth 플랫폼에서는 무선 장비, 사용자 및 애플리케이션 가까이에서 추론이 일어난다. NVIDIA MGX는 가속 컴퓨팅용 모듈형 참조 아키텍처로, 시스템 제조업체가 미래 기술과 호환되는 시스템을 더욱 신속하게 설계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투자수익률(ROI)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듀얼 노드 ARC-Pro는 깊이가 429mm인 섀시에 노드마다 NVIDIA Grace C1 CPU와 NVIDIA RTX PRO 45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결합해 최대 1.6PFLOPS라는 FP4 AI 성능을 구현한다. ARC-Compact는 서비스 관리 및 오케스트레이션과 같은 엣지 네트워킹 기능을 위해 숏 뎊스(short-depth) 1U 폼팩터에서 고효율 컴퓨팅 성능을 실현한다. 중앙집중형 MSO 및 집선 거점: ARC MGX 2U는 처리량이 더 큰 협조 추론을 지원한다. 이 시스템군은 NVIDIA Vera CPU 두 개와 x86 프로세서 두 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 두 개를 탑재한다. 이 시스템들은 협조 스케줄링과 빔포밍을 비롯한 다중 셀 워크로드는 물론 음성 AI, 비전 AI, 피지컬 AI까지 지원한다. 코어 네트워크 허브: ARC MGX 4U는 NVIDIA RTX PRO 6000 Blackwell Server Edition GPU를 최대 8개 탑재해 공랭식 고밀도 추론이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4U AI 서버는 x86 CPU 두 개와 최대 6TB의 DDR5 메모리를 탑재해 대규모 추론 및 모델 업데이트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이 구성은 NVIDIA ConnectX-8 스위치보드를 선택 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PCIe Gen 6를 통해 더욱 빠른 GPU 간 연결을 지원한다. NVIDIA ARC용 슈퍼마이크로 서버는 현재 정식 판매 중이다. Vera 프로세서 두 개를 탑재한 ARC MGX 2U는 2026년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고 있는 엔비디아 GTC 베를린(NVIDIA GTC Berlin)의 슈퍼마이크로 부스에 전시되고 있으며,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2U ARC-Pro는 올해 말 고객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7년 상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소개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설립돼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기업, 클라우드, AI, 5G 통신/엣지 IT 인프라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사물인터넷(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T 솔루션 공급업체다. 메인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의 실현을 돕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미국, 아시아 및 네덜란드의 자체 시설에서 제품을 설계하고 제조하는 한편 글로벌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와 효율성을 확보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이 줄어들도록 제품을 최적화하고 있다(그린 컴퓨팅).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및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 컴퓨터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10.22 18:10글로벌뉴스

과기정통부, 'PHP 대응' 사이버위기 경보 주의 발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 웹사이트 제작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 2건이 공개됐다면서 PHP를 이용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국내 기업과 기관에 보안 업데이트를 즉시 적용할 것을 22일 당부했다. 또 이날 오전 12시부로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했다.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순으로 높아진다. PHP는 홈페이지, 온라인 쇼핑몰, 게시판, 관리자 페이지 등 다양한 웹 서비스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워드프레스·그누보드 등 국내에서 많이 쓰이는 홈페이지 제작 도구도 PHP를 기반으로 동작한다. 이번에 발견한 취약점은 공격자가 아이디·비밀번호 없이 인터넷을 통해 특수하게 조작된 요청을 보내는 것으로, 서버에 원하는 명령을 실행할 수 있어 위험도가 높다. 공격에 성공하면 해커가 서버에 원격조종 파일(webshell)을 몰래 설치하거나, 고객 정보 유출, 홈페이지 변조·마비 등 중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이번 취약점은 개별 홈페이지의 프로그램이 아닌 PHP 자체의 보안 취약점으로 홈페이지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만들었음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유럽연합 사이버보안기관(CERT-EU), 영국·네덜란드·독일 등 주요국 사이버보안 기관도 이번 취약점을 '치명적' 등급으로 평가하고, 즉시 업데이트하되 당장 업데이트가 어려운 시스템은 인터넷에서 분리하거나 일시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PHP 개발팀은 21일(현지시각) 취약점을 해결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며, KISA는 같은 날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보안 업데이트 권고문을 게시했다. PHP를 사용하는 기업·기관은 운영 중인 모든 홈페이지와 시스템의 PHP 버전을 확인하고, 최신 버전으로 즉시 업데이트해야 한다. 업데이트 후에는 반드시 웹 서비스를 재시작해야 보안 조치가 적용된다. 특히 PHP 8.1 이하 구버전은 공식 업데이트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지원되는 상위 버전으로 전환해야 한다. 오래전에 만들어 두고 관리하지 않는 홈페이지, 외주로 제작한 쇼핑몰, 장비 관리 화면 등에도 PHP가 사용되고 있을 수 있어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아울러 취약점 정보가 이미 유출된 만큼, 업데이트를 마친 서버라도 이상 접속 기록이나 원격조종 파일(webshell) 설치 여부 등 침해 흔적을 점검하고, 피해가 의심될 경우 즉시 KISA에 신고해야 한다. 호스팅 업체를 이용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등은 이용 중인 호스팅 업체에 보안 업데이트 적용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일반 국민은직접 조치할 사항은 없으나, 평소와 같이 백신 설치, 최신 보안 업데이트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또한, 인터넷에 '공격 시험 코드(PoC)'라며 유포되는 파일 중에는 악성코드가 숨겨진 가짜가 많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코드는 내려받거나 실행하지 말아야 한다. 과기정통부(KISA)는 CISO 신고기업(약 2만8000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111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기업(1068개), 웹호스팅사와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이버위협정보 공유(C-TAS) 회원사 688곳에 관련 내용을 긴급 전파하는 한편 국내외 보안업계와 협력해 공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ISA와 위기평가 회의를 거쳐, PHP 취약점으로 인한 대규모 해킹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2일 오전 12시부로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민간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순으로 높아진다. '주의' 경보 발령 시,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침해대응 인력을 증원하고, 비상출동조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PHP 취약점은 국내 수많은 홈페이지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공격코드까지 이미 공개된 만큼 매우 시급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업 관점에서는 기존의 수동 점검 후 수일 내 패치라는 통상적인 취약점 관리 주기(SLA)로는 공격을 방어할 수 없으며, 인터넷 접점 자산에 대한 즉각적인 차단 및 웹방화벽(WAF) 룰셋 선제 적용 같은 자동화된 대응 체계가 필수”라고 언급했다. 이어 전 부처가 원팀으로 대응해야할 엄중한 상황으로 각 부처와 협력해 중소기업 대상 보안점검 및 조치 요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10.22 15:41방은주 기자

탭나우, 국내 AI 영화 창작 생태계 넓힌다

조선시대 인간과 도깨비의 우정을 그린 한국 인공지능(AI) 단편영화가 한·중·일 창작자들이 참여한 국제 AI 영화 제작 대회에서 동상을 받았다. AI 영상 창작 플랫폼 탭나우(TapNow)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상하이·도쿄에서 동시에 열린 AI 영상 창작 해커톤 아레나 피크 아시아에서 한국 참가팀'야호(YAHO)의 서푼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40개 팀, 중국 75개 팀, 일본 45개 팀 등 총 16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32시간 안에 시나리오 구상부터 AI 영상 생성, 편집, 사운드 디자인까지 마쳐 3분 이상의 단편영화를 완성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한국 대회는 지난 16~17일 서울 서초구에서 에코(E.C.H.O.)를 주제로 열렸다. 영화·광고 제작자와 모션 디자이너, 시각특수효과(VFX)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이 참여했다. 동상을 받은 서푼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인간과 도깨비가 엽전 세 닢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는 이야기다. 두 친구 사이에 빚이 남아 있어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설정을 통해 곁에 두고 싶은 마음과 상대를 위해 떠나보내려는 마음을 그렸다. 한·중·일 통합 심사에서 금상은 중국팀 매치인박스(MATCiNBOX)의 콜 미 홈(CALL ME HOME)이 차지했다. 1977년 발사된 우주탐사선 보이저 1호와 인류의 소리·음악을 담은 골든 레코드에서 영감을 얻어 삶과 죽음, 이별을 다룬 SF 단편이다. 감독상은 중국팀 키아누 AI(Keanu AI)가 받았다. 한국 지역상은 루렌(LUREN), 와일드 키위(WILD KIIWII), 아이알엔터 등 3개 팀에 돌아갔다. 한국 심사위원으로는 민규동 감독과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 최정인 교수, 배우 이정현이 참여했다. 민규동 감독은 "창작자들은 극히 짧은 시간 안에 기지와 예술적 창의력을 발휘해 영화를 만들고 평가받는다"며 "새로운 형태의 문화"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타마 AI의 탭나우가 주최하고 클링 AI(Kling AI)가 모델 공동 창작 파트너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AI 영상 생성 모델 클링 V4 등을 활용해 캐릭터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장면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제작했다. 전체 상금과 지원 혜택은 현금과 창작 크레딧, 현물 상품을 합쳐 총 55만 위안(약 1억1000만원) 규모로 마련됐다. 탭나우는 오는 24일 제18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 기간에 열리는 서울 AI 영화의 밤에서 이번 대회 수상작을 상영한다. 제작자와 관객, 국내 영화업계 관계자들이 작품을 놓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2026.10.22 12:50이선민 기자

"5만원 이하 운동화 찾아줘"…카페24 쇼핑몰, AI가 장바구니까지 담는다

카페24로 구축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상품을 검색하고 장바구니에 담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쇼핑몰 운영자가 별도 개발 작업을 하지 않아도 AI 기반 쇼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24는 국내 커머스 플랫폼 업계 최초로 자사 쇼핑몰 솔루션에 'WebMCP(Web Model Context Protocol)'를 적용했다고 22일 밝혔다. WebMCP는 AI 에이전트가 웹페이지에 마련된 기능을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기술이다. AI가 화면에 표시된 버튼과 입력창을 일일이 인식해 조작하는 대신, 사전에 정의된 기능을 호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AI에 "5만원 이하 운동화를 찾아줘"라고 요청하면 AI가 쇼핑몰에서 조건에 맞는 상품을 검색한다. 이어 "270mm 사이즈가 있는지 확인해 줘", "장바구니에 담아줘"라고 말하면 상품 옵션을 확인하고 장바구니에 추가한다. "이 상품만 주문할게"라는 요청에는 해당 상품 주문서로 이동할 수 있다. AI가 작업을 수행하면 실제 쇼핑몰 화면에도 결과가 반영된다. 소비자는 상품 검색부터 주문서 이동까지 진행 상황을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페24는 이번 기술을 자사 솔루션으로 구축된 모든 쇼핑몰에 기본 적용했다. 이에 따라 쇼핑몰 사업자는 별도 개발이나 시스템 연동 없이 관련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지원 기능은 총 11개다. 상품 검색과 상세 정보 조회, 옵션·수량 선택, 장바구니 담기와 수량 변경, 상품 삭제, 주문서 이동, 주문 내역 조회 등이 포함된다. 다만 AI가 모든 구매 과정을 대신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로그인과 최종 결제는 이용자가 직접 진행하도록 했다. 현재 해당 기능은 AI 에이전트가 웹페이지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브라우저 AI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페24에 따르면 챗GPT 데스크톱 앱 내장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며, 크롬에서는 WebMCP 지원 확장 프로그램 설치와 별도 개발자 설정을 거쳐 시험할 수 있다. 일반 브라우저에서 별도 설정 없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WebMCP는 현재 웹 표준화 기구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3C) 커뮤니티 그룹을 중심으로 표준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도 관련 표준 마련에 참여하고 있다. 카페24는 앞서 오픈AI의 '앱스 인 챗GPT'에 전용 앱을 출시해 AI 서비스에서 자사몰 상품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번 WebMCP 적용은 상품 탐색에 그치지 않고 AI가 실제 쇼핑몰 기능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AI가 상품을 추천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쇼핑 과정에 참여하면서 온라인 사업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사업 규모에 관계없이 누구나 새로운 커머스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2 10:58안희정 기자

국산 항공기 경쟁력, 데이터로 높인다…KAI, 6개국과 기술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공군이 국산 항공기를 운용하는 6개국과 정비·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후속지원 협력을 강화한다. KAI와 공군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사천에서 제15회 국산 항공기 기술협력 국제회의(K-TCG)와 제9회 안전관리 국제회의(SMG)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공군과 방위사업청,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 D&A 등 국내 관계자 140여명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인도네시아·페루·필리핀·폴란드·태국·튀르키예 등 국산 항공기 운용국 6개국 관계자 약 24명이 참석했다. 첫날에는 군수지원 전략과 항공기 운용 개선 사례를 발표하고, 해외 운용국이 겪는 지원 현안과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KAI는 항공기 신뢰성과 정비 편의성, 가동률, 운용 비용을 함께 분석하는 'RAM-C 분석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항공기 운용 전반을 검토해 신뢰성을 높이고 수명주기 동안 발생하는 유지비를 줄이기 위한 방법이다. FA-50에 표적조준장비인 '스나이퍼 타기팅 포드'를 적용한 개조 사례도 발표했다. 공군과 해외 회원국이 운용하는 FA-50 성능개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공군 군수사령부와 항공안전단은 T-50·KT-1 계열 항공기 운용관리 현황, 비행안전 통계, 최근 사고 조사 사례를 소개했다. 22일 일정에는 사천에어쇼 방문과 국산 항공기 시범비행 관람이 포함됐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국가·기종별 개별 회의를 열어 세부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공군이 주관하고 KAI가 지원하는 K-TCG는 2009년 시작됐다. 축적된 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항공기 가동률과 정비능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후속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6년부터는 비행안전 정보를 교류하는 SMG 회의도 함께 열고 있다.

2026.10.22 10:38류은주 기자

미래 여행, 지금 시작: 2026 제투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익스피리언스 데이 개막

중국 우후, 2026년 10월 21일 /PRNewswire/ -- 미래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2026 제투어 글로벌 테크놀로지 익스피리언스 데이가 10월 20일 중국 안후이성 우후에서 공식 개막했다. 오전에는 그룹 연구개발(R&D) 센터에서 핵심 행사인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퍼런스가 열리며 2,000여 명의 해외 게스트와 미디어, 사용자가 한자리에 모여 첨단 기술 성과와 제품 라인업, 지능형 모빌리티의 미래 청사진을 살펴다. Yin Tongyue, Chairman of Chery Automobile Co., Ltd. 기술 총집결, 미래 비전 공유 콘퍼런스에서 인퉁웨(Yin Tongyue) 체리자동차 회장은 30여 년간 이어온 혁신을 돌아보고 미래 산업 트렌드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그는 "AI로 자동차뿐 아니라 기업과 산업 생태계 전체를 재정의하고 있다"며 "미래의 자동차는 당신을 더 잘 이해하는 똑똑한 동반자이자, 더 큰 가능성을 담는 지능형 모빌리티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오신화(Gao Xinhua) CTO는 지능 시대를 위한 그룹의 기술 기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인 회장은 "체리의 기술 비전은 한 문장, 인간의 자유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조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스카이 돔(Sky Dome) 슈퍼컴퓨팅 센터와 스타 시(Star Sea) 빅데이터 플랫폼부터 V2G 기술, 태양광•저장•충전 일체형 솔루션까지 그룹의 첨단 기술 포트폴리오가 총망라됐다. AI 파울데이션 모델과 월드 모델의 진전, 로보택시와 AiMOGA 로봇 등 피지컬 AI의 실제 적용 사례도 공개됐다. 이들 혁신은 AI를 동력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러 영역의 협업을 통해 모빌리티•에너지•일상을 아우르는 지능형 기술 생태계를 만들어 간다. R&D 센터에서는 기술 전시와 체험존이 그룹별로 순차 운영돼 참가자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기술과 여행의 만남, 경험이 우선 이러한 혁신 흐름 속에서 제투어는 사용자 니즈에 집중하며 기술 기반을 실감 나는 여행 경험으로 전환하고 있다. 제투어의 두 제품 시리즈는 도심 통근과 아웃도어 탐험을 아우른다. T 시리즈는 지능형 도심 주행의 편안함과 본격 오프로드 성능을 결합했고, 전 라인업에 C-DM 슈퍼 하이브리드를 탑재해 장거리 여행의 주행거리 불안을 덜었다. XWD 전자동 지능형 사륜구동은 7+X 원터치 지능 오프로드 모드로 도강, 자갈길, 급경사 같은 험로를 더 쉽게 극복하게 해준다. 스마트 콕핏과 지능형 주행 기술은 여정을 더 편안하고 안심되게 만든다. G 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을 위한 차세대 전지형 지능 아키텍처 GAIA를 기반으로,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오프로드 전용 섀시를 통합했다. 여기에 지능형 인터랙션과 프리미엄 캐빈을 더해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과 럭셔리한 편안함을 하나로 묶었다. 비치 마켓에서 시작된 출발 이날 저녁 제투어는 양쯔강변에서 몰입형 비치 캠핑 환영 디너를 열었다. 제투어 차량에 내장된 고출력 V2L 기술이 마켓 전역에 전력을 공급해 야외 쿠킹과 엔터테인먼트를 가능하게 하며, 기술을 일상의 여행 경험 속에 녹여냈다. 제투어 경영진은 해외 게스트와 함께 익스피리언스 데이 시승 프로그램의 공식 시작을 알렸다. 기술은 전시장뿐 아니라 도로 위를 위해 존재한다. 기술 쇼케이스와 제품 체험, 캠핑 페어, 실제 시승에 이르기까지 이번 익스피리언스 데이는 혁신과 실제 여행 장면을 이어준다. 10월 21일 해외 게스트들은 모간산의 험준한 산악 지형으로 들어가 도강과 크로스액슬 등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 제투어 차량을 직접 시승하며, 기술이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어떻게 여는지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제투어(JETOUR) 소개 2018년 출범한 제투어는 트래블+(Travel+) 전략을 실천하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진출했고, 2,000여 개의 판매•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와 5,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R&D 네트워크는 유럽, 중동, 중남미, 아세안 등에 걸쳐 있다. 포트폴리오에는 라이트 오프로드 세그먼트의 T 시리즈와 프리미엄 럭셔리 오프로드 시장의 G 시리즈가 있으며, 도심 통근, 가족 로드트립, 아웃도어 캠핑, 장거리 여행 등 다양한 여행 시나리오를 아우른다.

2026.10.22 00:10글로벌뉴스

셀레브라이트, Genesis 성과 기반 가을 릴리스 공개: 더 많은 증거, 더 깊은 통찰, 더 넓어진 수사 접근성

수사관들, 에이전틱 AI 활용 시 수작업 검토 대비 증거 발견 성과 크게 향상됐다고 평가…2026년 가을 릴리스, 기기 및 운영체제 접근 지원 확대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 및 이스라엘 페타티크바, 2026년 10월 21일 /PRNewswire/ -- 공공 및 민간 부문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수사 및 정보 분석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 셀레브라이트(Nasdaq: CLBT)가 오늘 자사의 최신 제품 혁신을 담은 2026년 가을 릴리스(Autumn 2026 Release)를 발표했다. 이번 릴리스는 수사팀이 수사 전반에서 분석하고 검증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며, 전 세계 수사관들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라고 평가하는 Genesis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에이전틱 AI 기반 솔루션인 Genesis는 수작업 검토에서 놓칠 수 있는 단서를 찾아내고, 다양한 기기와 출처, 환경에 흩어진 디지털 데이터를 법적 입증력을 갖춘 증거, 임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충분한 정보에 근거한 행동으로 전환하도록 돕는다. Genesis 고객들이 셀레브라이트에 전한 사례는 다음과 같다. 한 살인 사건에서 Genesis는 2년 치 교도소 통화 녹음을 검토한 뒤 용의자의 자백을 찾아냈다. 당시까지 수작업 검토에서는 놓쳤던 내용이었다. 미국 남동부의 해당 보안관 사무소 수사관들은 Genesis를 통해 거의 8배 더 많은 관련 증거 자료를 찾아낼 수 있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의 한 대규모 보안관 기관에서는 수사관들이 단 한 번의 프롬프트 입력으로 400시간 분량의 초인종 카메라 영상에 묻혀 있던 범죄 입증 증거를 찾아내 수사 시간을 크게 절약했다. 유럽의 한 지역 경찰서에서는 Genesis가 신분증 사진과 침실에서 촬영된 셀카 속 인물이 동일인임을 확인해 수사관들에게 수사에 속도를 낼 새로운 단서를 제공했다. Genesis는 일반적으로 서로 다른 앱에 분산되어 있는 채팅, 소셜미디어 계정, 금융 거래, 메타데이터를 연결해 수사관이 존재조차 몰랐던 새로운 단서를 찾아냈다. 미국 최대 규모의 지방검찰청 중 한 곳에서는 Genesis가 6000건 이상의 교도소 통화 녹음을 분석해 인신매매와 관련된 증거 자료를 찾아냈다. 수사관들은 Genesis가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 모든 데이터를 선별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디지털 증거는 이를 검토하는 팀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수작업 검토 과정에서는 중요한 연관성이나 관련 증거 자료, 피해자를 의도치 않게 발견하지 못할 수 있다. 증거는 여러 기기와 파일, 시스템에 흩어져 있고, 새로운 기기와 운영체제, 증거 유형이 등장할 때마다 업무도 달라진다. 셀레브라이트의 2026년 업계 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건 처리에 투입되는 시간의 약 60%가 검토와 분석에 쓰이며, 응답자의 70% 이상은 여전히 증거를 수작업으로 검토하고 있다. 셀레브라이트의 시브 람지(Shiv Ramji) 최고경영자(CEO)는 "무언가를 찾는 데 쓰는 한 시간은 그만큼 행동에 나서지 못하는 시간이다. 팀에는 자료 입력부터 검증된 결과 도출까지 더 빠르고 일관되게 이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사를 진전시키든, 국가 안보 임무를 지원하든, 보안 위험을 식별하든 Genesis는 팀이 디지털 정보를 신속하게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2026년 가을 릴리스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AI를 통한 신속한 이해 지원 Genesis의 Deep Investigator를 강화해 수작업 검토에서 놓칠 수 있는 단서를 발견하도록 지원한다. 에이전틱 스킬은 팀의 표준 운영 절차와 전문 지식을 24시간 작동하는 에이전트에 반영한다. 2027년 초로 예상되는 Genesis 온프레미스 버전을 추가해 기관이 자체 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Pathfinder의 AI 기반 정규화 및 분석 기능으로 통화 상세 기록(CDR) 데이터를 수사 맥락을 파악하는 데 더 빠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Corellium의 AI 지원 워크플로와 고객이 선택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통해 고급 모바일 연구 및 모델링을 가속한다. 중요한 정보에 대한 접근 확대 Inseyets의 iOS 및 Android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기기와 새롭게 등장하는 증거 출처에 대한 차세대 접근 기능을 제공한다. DJI 드론 관련 기능으로 현장 데이터 수집 역량을 강화하고, 2027년 초로 예정된 CFID v4를 통해 차세대 드론 포렌식을 지원한다. 새로운 Corellium Falcon Mirror Add-on으로 최신 iOS 및 Android 환경에서 모바일 플랫폼의 동작에 관한 연구를 발전시킨다. 연구자는 지원되는 Inseyets 추출 데이터를 Falcon으로 가져와 연구에 더 빠르게 착수할 수 있다. 임무 성과 향상 Guardian의 서드파티 스토리지, 강화된 보안 제어 및 엔터프라이즈 거버넌스를 통해 증거를 업무 워크플로로 안전하게 옮긴다. 강화된 Pathfinder 미디어 분석, 통합 지식 관리 및 보고 기능을 통해 분석 결과로 수사 맥락을 더욱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한다. 새로운 Cellebrite Tactical Extraction Kit(C-Tek)를 통해 군사 팀이 더 빠르게 통찰을 얻도록 지원한다. 이번 분기 초 출시된 C-Tek는 내구성을 강화한 일체형 모바일 포렌식 현장 키트로, 군사 팀이 기기를 확보한 현장에서 해당 기기에 접근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한다. 각 개선 사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26년 가을 릴리스 페이지를 방문하거나, 2026년 11월 4일 열리는 온라인 행사 '가을 릴리스 살펴보기(Inside the Autumn Release)'에 참여해 확인할 수 있다. 셀레브라이트 전문가팀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국제경찰장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hiefs of Police, IACP) 콘퍼런스의 1511번 부스에 참가한다. 셀레브라이트 소개셀레브라이트(Nasdaq: CLBT)는 글로벌 디지털 수사 및 정보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지역사회, 국가 및 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전 세계 7,000여 법 집행 기관, 국방 및 정보기관, 기업들이 셀레브라이트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신뢰하며, 이를 통해 법의학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객들은 셀레브라이트의 기술 덕분에 매년 약 300만 건의 법적 수사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 안보를 강화하며, 운영 효율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 첨단 모바일 조사 및 애플리케이션 보안을 실현하고 있다.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배포 방식으로 제공되는 셀레브라이트의 기술은 전 세계 고객이 임무를 수행하고, 공공 안전을 강화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www.cellebrite.com 및 https://investors.cellebrite.com/investors, 소셜 미디어(@Cellebrit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재키 라브레크(Jackie Labrecque)이사, 홍보 및 경영진 커뮤니케이션jackie.labrecque@cellebrite.com+1 771.241.7010 투자자 관계 앤드루 크레이머(Andrew Kramer)부사장, 투자자 관계 및 재무investors@cellebrite.com+1 973.206.7760

2026.10.22 00:10글로벌뉴스

웹사이트 봇 차단 업체 블랙월, 기업가치 2조 9000억원 인정

웹 호스팅 업체에 악성 봇 차단과 접속 관리 기술을 공급하는 에스토니아 기업 블랙월(Blackwall)이 현지 시각 10월 20일 1억 달러(약 1,3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22억 달러(약 2조 9,200억 원)로 2025년 직전 투자 때보다 4배 증가했다. 유럽 투자사 AVP가 투자를 주도했고 기존 투자사 던 캐피털과 MMC 벤처스, 테라 벤처스가 참여했다. 블랙월은 웹사이트 접속 요청이 정상 이용자인지, 허용된 AI 에이전트인지, 악성 봇인지 판별해 차단 여부를 결정한다. 접속 기기의 고유 특징과 자체 AI 모델을 활용해 요청의 의도와 행동을 분석한다. 디도스 방어와 웹 방화벽, 접속 분산 기능도 제공한다. 디도스는 대량의 접속 요청을 보내 서버를 마비시키는 공격이다. 호스팅과 클라우드 업체는 블랙월 기술을 자사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하고 수익을 블랙월과 나눈다. 블랙월은 수백만 개 웹사이트를 보호하며 하루 수십억 건의 요청을 처리한다. 워다 샤힌 AVP 파트너는 블랙월이 인터넷과 함께 성장하는 보안 기업이며, AI 에이전트 접속이 증가할수록 블랙월의 필요성도 커진다고 평가했다. 노먼 피오레 던 캐피털 파트너는 사람의 접속에 맞춰 설계된 인프라가 에이전트 접속으로 과부하를 겪게 되며, 블랙월이 이미 그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랙월은 북미와 유럽, 아시아태평양, 중동의 12개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호스팅과 클라우드 업체를 위한 보안 기능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니키타 로젠버그 블랙월 CEO는 테크크런치에 AI 에이전트가 웹사이트에서 거래까지 하게 되면 에이전트의 접근 권한과 이용 조건, 결제 승인을 관리하는 체계가 필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월은 클라우드플레어와 아카마이 같은 대형 업체와 직접 경쟁하지 않고, 호스팅 업체가 고객 관계를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사업 모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니스와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블랙월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10.21 21:34AI 에디터

일본 중고차 사이트 해킹…371만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일본 리크루트가 운영하는 중고차 정보 사이트 카센서넷과 중고차 판매점용 업무 지원 서비스 C-MATCH가 외부로부터 부정 접속을 받아 최대 약 371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우려된다. 산케이신문, 요미우리신문 등 여러 외신은 리크루트가 21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카센서넷에서 중고차 판매점에 문의한 이용자 321만421건(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등), 후기 투고 이용자 5289건, C-MATCH 등록 판매점 48만3168건(대표자·담당자 이름, 전화번호, 로그인 ID 등), 리크루트 직원·업무 위탁처 등 1만673건이다. 신용카드 등 결제 정보와 로그인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리크루트는 지난 17일 카센서넷 관련 시스템에서 외부의 수상한 접속을 감지했고, 같은 날 오후 5시쯤부터 관련 서비스를 모두 일시 중단했다. 20일까지 조사로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의 항목과 건수를 파악했다. 공식 사이트에서 "관계자 여러분께 큰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이런 사실을 신고했다. 유출 대상자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 연락하겠다고 전했다. 21일 현재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수상한 메일·SMS·전화에 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리크루트는 원인과 영향 범위에 대한 상세 조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문의 창구를 설치했다. 서비스 재개 시점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일본에서는 올해 들어 기업을 노린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있다. MM종합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지난 1~9월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정보 유출 사고는 454건으로, 전년 동기(304건)보다 약 1.5배 늘었다. 100만건 이상의 대규모 유출도 19건 발생했다. 100만명 이상의 대규모 유출 사고도 2025년 6건에서 2026년 10월 5일 기준 10건으로 늘었다. 이번 사건은 중고차 판매점용 업무 지원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된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중고차 업계는 고객 정보와 거래 데이터를 많이 보유하고 있지만, 금융권 등에 비해 보안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최근에는 카셰어링 서비스 '타임즈카'가 부정 접속을 받아 약 660만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 운전면허증 이미지 등 본인 확인 서류가 약 160만건 포함됐다. 리크루트는 과거에도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여러 차례 겪었다. 2015년에는 자사가 운영하는 '리크루트 캠퍼스' 등에서 약 5만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고, 2016년에는 '리크루트 포인트' 등에서 약 1만건이 유출되는 등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2026.10.21 18:09박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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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하나] 美 중간 선거에 쏠린 눈…가상자산 규제 향방은

[AI 리더스] 줌 "회의 넘어 업무하는 AI…흩어진 데이터 통합 관건"

망 분리 완화 멈춰 선 韓금융권…해외는 감독체재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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