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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YBOT S3, 새로운 기준으로 수영장 로봇 산업 재정의...호주 출시 임박

시드니, 2025년 12월 17일 /PRNewswire/ -- 첨단 수영장 청소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와이봇(WYBOT)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혁신적인 WYBOT S3 수영장 청소 로봇을 호주 시장에 출시한다. WYBOT S3는 연말 시즌을 위한 최적의 선물로, 정교한 3D 매핑과 통합된 자동 비우기 시스템을 모두 갖춘 세계 최초의 수영장 로봇이다. 이번 출시로 로봇 수영장 관리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수립하며 기존 수영장 유지 관리 관행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Self-Emptying System 실시간 위치 인식, AI 비주얼 클리닝, 스마트 클리닝 시스템 WYBOT S3는 총 36개의 센서를 핵심 기술로 활용해 AI 비주얼 클리닝 및 수중 3D 매핑 기능을 구현한다. 이 고급 설정 덕분에 수영장 전체를 정밀하게 분석한 3차원 모델을 생성하고, 사각지대 없이 완벽한 청소를 수행한다. 사용자는 경로 추적을 통해 로봇의 이동 경로와 청소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작업 전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청소가 완료되면 자동 잔해 수거 시스템이 수거된 오염물을 외부 지상 기반 쓰레기통으로 이송까지 해 사용자의 개입이 필요 없다. 결과적으로 사용자가 휴가 등 장기간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도 수영장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WYBOT S3는 자가 태양광 충전 기능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친환경 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고급 스케줄링 기능을 더해 사용자가 개인 일정에 맞춰 청소 시간을 맞춤 설정할 수 있어, 언제나 최적의 수영장 상태를 보장할 수 있다. WYBOT S3의 등장은 수동 필터 청소, 수동 충전, 설정 수동 조정 등 기존의 번거로운 유지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진정한 지능형 수영장 관리 시대를 열었다. 수영장 청소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순화하는 동시에, 야외 공간에서의 시간을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며 스마트하게 만들어 준다. 조기 구매 프로모션 와이봇은 12월 12일부터 19일 자정(호주 동부 일광절약시간, AEDT 기준 24:00)까지 WYBOT S3를 대상으로 한 조기 구매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가에서 900호주 달러(AUD)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와이봇 전문 기술자의 무료 방문 설치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한정 프로모션은 혁신적인 수영장 로봇을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와이봇 소개 와이봇(WYBOT)은 혁신적인 수영장 유지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수영장 청소를 보다 쉽고 지능적인 경험으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첨단 기술과 뛰어난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와이봇은 2025년 CES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CES Best of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 밖에도 2025년 IFA 어너리 어워드(2025 IFA Honoree Award), 2024 프렌치 디자인 어워드(2024 French Design Award), 2024 뉴욕 디자인 어워드(2024 New York Design Award), 2024 파리 디자인 어워드(2024 Paris Design Award) 등을 수상하며 혁신성, 지속가능성,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대한 노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와이봇은 수영장 소유와 관리를 단순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려는 비전을 바탕으로 로봇 수영장 청소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최신 제품 및 기술 동향은 인스타그램(@wybot_australia), 트위터(X)(@WYBOT_official), 페이스북(WYBOT Australia)등 소셜 미디어를 팔로우하거나, https://www.au.wybotpool.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https://edge.prnewswire.com/c/link/?t=0&l=en&o=4581470-1&h=1224849858&u=https%3A%2F%2Fwww.au.wybotpool.com%2F&a=https%3A%2F%2Fwww.au.wybotpool.com%2F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6433/WYBOTICS_INC.jpg?p=medium600

2025.12.20 12:12글로벌뉴스

FXTRADING.com, 글로벌 입지 강화 차원에서 CBO 자리에 패트릭 게레라 임명

시드니 2025년 12월 18일 /PRNewswire/ -- 최근 사세 확충에 박차를 가하면서 고위직 인사를 잇달아 단행하여 리더십을 강화했던 FXTRADING.com이 패트릭 게레라(Patrick Guerrera)를 신임 최고 브랜드 책임자로 선임했다. Patrick Guerrera, Chief Brand Officer, FXTRADING.com 패트릭은 통신,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엄격하게 규제받는 분야에서 25년 넘게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베테랑이다. 그는 M&C 사치(M&C Saatchi) 그룹의 계열사인 리 그룹(Re Group)을 창립하고 16년 동안 운영하면서 세계 정상급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 전략 및 설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패트릭은 옵투스(Optus)와 14년간 협력하면서 브랜드 전략 및 시장 출시 변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옵투스의 거듭된 발전과 예스 에이전시(Yes Agency) 설립도 그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다. 그는 옵투스의 콘텐츠 및 홍보물 배포 방식을 개편하여 홍보 속도, 일관성, 효과를 크게 개선했다. 패트릭은 또한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ANZ 은행(ANZ Bank), CFS(Superannuation), 퍼스트 센티어 인베스터스(First Sentier Investors) 및 기타 유수의 브랜드와도 폭넓게 협업하여 호주를 대표하는 여러 금융 서비스 브랜드의 혁신을 도왔다. 그는 M&C 사치 컨설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을 맡아 고객 분석, 데이터 및 광고/마케팅 전략을 결합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고 지역 내 영향력을 넓혔다.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근간을 다지고 이 회사의 마케팅 방식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아밋 카우식(Amit Kaushik) 최고마케팅책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력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응집력 있는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며, 금융 거래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FXTRADING.com의 최고 경영자인 애덤 필립스(Adam Phillips)는 패트릭의 선임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전하면서,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비전을 실현하고 차별화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의 굵직한 브랜드 혁신 경험은 FXTRADING.com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무서운 성장세와 다음 국면을 함께 만들어갈 기회에 이끌려 합류하게 되었다면서 "FXTRADING.com은 필요한 소음을 걷어내고 통제, 신뢰, 성과 중심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CFD 거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XTRADING.com 소개 2014년에 창립한 FXTRADING.com은 외환, 주식, 지수, 원자재를 비롯해 500가지 이상의 금융 상품 거래를 취급하는 믿음직한 다국적 거래 중개업체이다. FXTRADING.com의 홈페이지와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All-in-One Trading Portal)에서는 웹트레이더(WebTrader), 모바일 앱, 소셜 트레이딩 및 자금 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FXTRADING.com은 독자적인 플랫폼과 메타트레이더 4 및 5 (MetaTrader 4 & 5)에서 기관급 유동성, 저렴한 수수료, 빠른 거래 체결을 보장한다. 획기적인 플랫폼을 만날 절호의 기회 FXTRADING.com홈페이지 둘러보기개선된 트레이딩 포털에 로그인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FXTRADING.com 앱

2025.12.20 12:12글로벌뉴스

아클린, 윌라멧 밸리 컴퍼니 전략적 인수로 사업 영역 확대

알파레타, 조지아주,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소재 과학 기업 아클린(Arclin)은 목재 제품, 철도, 콘크리트 보수, 운송, 인프라 및 소비재 분야에서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조•유통하는 윌라멧 밸리 컴퍼니(Willamette Valley Company, 이하 'WVCO')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래들리 볼덕(Bradley Bolduc) 아클린 CEO는 "윌라멧 밸리 컴퍼니를 인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는 우리 사업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고객에게 유익한 조합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재 제품 전반에 걸쳐 품질에 대한 공동의 약속이 바탕이 된 이번 인수는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사업 부문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VCO 인수는 우수한 성능의 폴리머와 제형이 고객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수리 시스템과 특수 접착제 및 인프라 솔루션 분야로 아클린의 재료 과학 역량을 확장하는 데 핵심적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로 8개 제조 시설과 약 500명의 신규 팀원이 기존 1200명 규모인 아클린 팀에 합류하게 된다. 마크 글래스페이(Mark Glaspey) 아클린 사장은 "이번 인수는 명확한 운영 효율성을 낼 수 있는 고도로 전략적인 조치"라며 "양사의 역량을 통합해 고객에게 더 폭넓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리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 머레이(John Murray) WVCO 사장 겸 CEO는 "윌라멧 밸리 컴퍼니를 아클린에 매각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 사업의 자연스러운 진화를 의미한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아클린이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운영 체계는 우리의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다. 아클린과 WVCO의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 폭넓은 지식 기반, 신속한 자원 투입 능력 통합은 우리가 추진하는 성장 전략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아클린에 합류하게 된 것은 우리 팀에게 흥미로운 기회이다. 우리는 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적극 나설 것이다." 아클린 소개 아클린은 건설, 농업, 교통 인프라, 기상•화재 보호, 제약, 영양, 전자,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폴리머 기술, 엔지니어링 제품, 특수 소재 분야의 선도적인 소재 과학 기업이자 제조업체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전역에 사무실과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www.arclin.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윌라멧 밸리 컴퍼니 소개 1952년 설립된 윌라멧 밸리 컴퍼니(WVCO)는 다양한 화학 •응용 시스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조•유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목재 제품 산업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혁신적인 철도 침목 수리 솔루션, 콘크리트 보수 시스템, 패칭, 충전제, 접착제, 로봇공학, 엔지니어링 등 수십 개 산업 분야 전반에서 전문성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https://wilvaco.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The Willamette Valley Company (“WVC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48345/Arclin_Logo.jpg?p=medium600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pjnjWMZM_c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8346/The_Willamette_Valley_Company.jpg?p=medium600

2025.12.20 12:10글로벌뉴스

갤럭시S26 울트라 곧 출시…9가지 달라진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를 둘러싼 정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IT매체 폰아레나가 그 동안의 소식을 종합해 갤럭시S26 울트라의 주요 변화 9가지를 정리했다. 1. 스냅드래곤 칩 탑재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등록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모든 시장에서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위 모델들은 지역에 따라 엑시노스 또는 스냅드래곤 칩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울트라 모델에는 퀄컴 칩만 적용될 전망이다. 2. 충전 속도 대폭 개선 각종 인증 정보와 삼성 공식 웹사이트에서 유출된 자료를 종합하면, 갤럭시S26 울트라는 최대 60W 유선 고속 충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45W를 지원했던 전작에 비해 크게 대선된 것이다. 15W였던 무선 충전 속도 역시 25W로 향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 Qi2 무선충전 완전 지원 갤럭시S26 울트라는 Qi2 무선 충전을 완벽하게 지원해 보조 배터리, 케이스, 충전 스탠드, 차량용 거치대 등 다양한 자석 기반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작인 갤럭시S25 시리즈는 Qi2 무선 충전을 지원했지만, 자석이 내장되지 않았다. 자석이 내장되면 사용성이 좀 더 개선될 전망이다. 4. 디자인 변화 갤럭시S26 울트라는 모서리가 더 둥글게 바뀌어 갤럭시S26·갤럭시 S26 플러스와 더욱 유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작처럼 렌즈가 개별로 돌출된 형태가 아닌, 카메라 모듈 방식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5. 울트라 전용 '갤럭시 AI' 최근 유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26 울트라에만 고급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울트라와 하위 모델을 구분 짓는 핵심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크다. 6.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갤럭시S26 울트라에는 주변 환경에 따라 화면 내용을 자동으로 숨겨주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 기능이 탑재될 수 있다는 소문도 나왔다. 혼잡한 장소에서 민감한 앱을 실행할 경우 자동으로 작동해 옆 사람의 화면 엿보기를 차단하는 기술로, 별도의 프라이버시 보호 필름이 필요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7. 위성 연결 기능 지원 중국 3C 인증 정보를 통해 갤럭시 S26 울트라가 위성 연결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는 점도 확인됐다. 삼성은 이미 갤럭시 S25 울트라에 위성을 활용한 일반•긴급 메시지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해당 기능이 한층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8. 메인 카메라 조리개 값 커져 갤럭시 S26 울트라는 기존과 동일한 2억 화소 아이소셀 HP2 센서를 유지하면서, 조리개 값이 F/1.4로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여 저조도 촬영 성능과 심도 표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9. 출시일정 변경 가능성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예년보다 다소 늦은 시점에 공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막판 제품 라인업 조정 때문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내년 1월이 아닌 2월 공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2025.12.20 11:39이정현

웨스텍글로벌 "AI와 데이터로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데이터·클라우드 진흥 주간' 행사 일환으로 개최한 '2025년 데이터바우처 수요기업 우수 사례 시상식'이 19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5에서 열렸다.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은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과기정통부와 K-DATA가 비용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이날 웨스텍글로벌((WES-Tec Global)을 비롯해 우수한 사업 성과를 보인 6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웨스텍글로벌은 K-DAT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웨스텍글로벌 최아연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웨스텍글로벌은 어떤 기업인가요 "웨스텍글로벌은 2017년 6월 9일 설립했다. 웨스텍글로벌(WES-Tec Global) 이라는 이름은 'W: 세상의, E: 환경문제를, S: 해결한다, Tec: 기술을 통해서' 라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다시 말해 기후테크로 세상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설립했다. 기후위기(산사태, 홍수, 쓰나미, 도시침수, 해안침식 등)를 극복하며, 탄소배출을 최소화 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기 위한 기술들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고 있다." -수상을 축하한다. 수상 소감을 말해달라 "미래에는 AI가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한다. AI는 단순히 컴퓨터, 핸드폰, 자동차, 로봇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에 적용이 될 거다. 웨스텍글로벌은 세상의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해결책으로 AI를 활용하고자 한다. 정부의 데이터바우처 사업을 마중물로 해 대한민국이 'K-플라스틱 이니셔티브'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데 일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어떤 비즈니스를 하고 있나. 제품이나 서비스의 특장점을 말해달라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을 분류, 세척 과정 없이 새로 활용하게 해준다. 이에, 플라스틱을 분류 및 세척, 재활용처로 토목 건설용 자재를 개발, 시멘트와 철근을 대체하는 기후위기 대응 제품(에코C큐브)을 개발했다. 제품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분류와 세척공정 없이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을 함께 용융(녹게)해 에너지를 최소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종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둘째, 기존의 시멘트 콘트리트 옹벽블록에 비해 압축강도 및 인장강도 등 물성이 뛰어나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유리하며,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제품이 가볍고 저렴해 공사기간 및 공사비 전체를 획기적으로 경쟁력이 있게 했다. 그동안 대부분 소각되었던 플라스틱을 저온 용융을 통해 제품을 제조 하므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고, 시멘트 콘크리트 블록을 대체하므로 이 역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를 가져와 플라스틱 1톤을 제품화(에코C큐브)해 사용되었을 때 2.99톤의 탄소배출 감축효과를 거둔다고 전문기관(SDX)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셋째, 인류와 생태계의 존립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기후위기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새로운 재료(에코C큐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올 4월 3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에서 열린 에디슨어워즈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내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하는 CES에서도 지속가능 분야 혁신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어떤 니즈가 있어 이 사업에 참여했나 "일론머스크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등 지구가 더 이상 인류가 살수 없는 행성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화성으로 이주하기 위한 스페이스X(Space-X) 프로젝트를 전격 가동하고 있으며, 여기에 천문학적 자금이 모여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동남아에서는 14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홍수로 생명을 잃었으며 100만명 이상이 삶의 터전을 잃고 이재민이 됐다. 또 현재 성인들은 일주일에 5g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있으며, 이는 사람의 뇌와 심혈관계 및 면역질환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의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런데 2050년이 되면 현재 보다 3배 이상의 플라스틱이 만들어 질것이고, 바다에 물고기 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 질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고 있다. 한번 사용한 플라스틱은 더 이상 가치를 잃고 쓰레기가 돼 버린다. 분리수거를 잘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이용해 제품을 제조하는 것이 새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품질은 떨어지는데 가격은 오히려 상승된다. 경제적 논리로 성립할 수 없다 보니 재활용율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가격이 비싸지는 이유는 각각의 종류별로 플라스틱을 분류하고, 깨끗이 세척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폐수가 발생하는 등 현실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을 분류하지 않고, 세척하지 않고 그대로 용융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사용하는 토목구조용 블록을 만든다면 플라스틱의 고유의 특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더욱 튼튼한 토목구조용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웨스텍글로벌은 그동안 어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을 가져왔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게 함으로써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시멘트와 철근을 대체하여 보다 경제적이고 안정성을 확보한 기후위기 극복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 오염종식이라는 인류의 소망을 함께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 -K-DATA에서 어떤 지원을 받았으며, 어떻게 적용했고, 어떤 효과를 얻었나 "K-DATA를 통해 분류하지 않은 혼합된 플라스틱이 공정에 투입될 때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분류를 목적으로 하는 기존의 데이터 수집 목적과는 완전히 다른 목적이다. 플라스틱은 종류별로 녹는점(용융점)이 매우 차이가 난다. 예를 든다면 LDPE는 105~115도, PET는 250~260도에서 녹는다. 우리가 개발한 '에코C큐브'는 전체 플라스틱을 모두 용융시킬 필요 없이 전체의 70% 이상만 용융시키고 나머지 용융되지 않은 플라스틱 종류나 불순물(따개비, 조개껍데기, 흙, 작은 철사 등)은 제품 가운데 위치하도록 하여 마치 콘크리트에 자갈이나 모래가 충진재의 역할을 하는 것처럼 제품의 물성에 손상되지 않으면서 제품의 제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어느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되었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다면 가장 높은 플라스틱 소재 융점으로 용융기의 온도를 셋팅 할 수 밖에 없다. 본 사업을 통해 AI 비전을 활용,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얼만큼 투입됐는 지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고, 바로 뒷단의 용융 온도가 유입되는 플라스틱의 70% 정도가 용융될 수 있는 온도로 실시간으로 조절될 수 있게 돼 많은 양의 전기 절약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제조과정에서의 탄소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기존에 인정받았던 2.99톤의 감축양보다 추가 감축양을 인정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는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유입되는 지에 대한 정보를 확보했으나 추가적으로 정확한 종류와 양을 함께 정보화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앞서 이야기한 용융기의 온도 조절을 통한 소요 전력 감소와 더불어, 정확한 탄소감축량을 산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는 하루 20톤을 처리한다고 했을 때, 각각의 종류별 플라스틱이 소각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다르므로,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각각 얼만큼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정확한 감축량의 계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생산된 제품이 어떤 종류의 플라스틱이 어떠한 비율로 제조되었는지에 대한 정보와 이 배합비로 제조된 제품의 물성을 입력한 데이터를 연동시킴으로써 제품 품질관리와 더불어 제조된 제품을 물성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를 달리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부가가치가 다르게 산정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아직 세상에 없었던 패러다임의 기술이고 제품이므로 우리 대한민국이 표준을 세우고 이를 세상의 표준으로 삼아 K-플라스틱 이니셔티브로 지구 환경을 구해내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바우처 제도의 좋은점과 아쉬운 점을 말해달라 "시작점을 만들어 줬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추가적으로 연결되는 수요를 연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함께 만들어 줬으면 한다. 1차 사업을 통해 성공과제로 인식되고, 추가 지원을 통해 세계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과제라고 평가된다면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마지막 성과까지 도출할 수 있는 추가지원 시스템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데이터 강국 코리아를 위해 제언을 한다면 "대한민국이 AI 원천기술에서 미국이나 중국에 앞서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 그러나 다양한 현장에서 AI를 활용하고 이를 무기로 산업을 선도하는 영역에서는 충분히 경쟁력을 가지고 우리가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렇게 개발된 기술이 우선 국내에 적용돼 그 성과가 입증된다면 해외로 나아가 세상의 표준을 만들어 가는데 매우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너무 많은 한계에 부딪친다. 제도적인 문제점, 기존 폐기물 사업 관련 기득권 세력 등 작은 중소기업들이 기술만 가지고 혜쳐나가기엔 역부족이다. 따라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을 개발하고도 빛을 보지 못하고 사라져간 많은 사례들이 있다. 탄소중립과 기후위기는 우리 대한민국에게는 새로운 기회다. 또한 플라스틱오염 종식은 인류의 염원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K-이니셔티브로 활용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영역이다."

2025.12.20 11:04방은주

아클린, 윌라멧 밸리 컴퍼니 전략적 인수로 사업 영역 확대

알파레타, 조지아주, 2025년 12월 19일 /PRNewswire/ -- 선도적인 소재 과학 기업 아클린(Arclin)은 목재 제품, 철도, 콘크리트 보수, 운송, 인프라 및 소비재 분야에서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조•유통하는 윌라멧 밸리 컴퍼니(Willamette Valley Company, 이하 'WVCO')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래들리 볼덕(Bradley Bolduc) 아클린 CEO는 "윌라멧 밸리 컴퍼니를 인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포트폴리오는 우리 사업을 완벽하게 보완하며, 고객에게 유익한 조합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목재 제품 전반에 걸쳐 품질에 대한 공동의 약속이 바탕이 된 이번 인수는 우리가 제공하는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각 사업 부문 전반에서 새로운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WVCO 인수는 우수한 성능의 폴리머와 제형이 고객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수리 시스템과 특수 접착제 및 인프라 솔루션 분야로 아클린의 재료 과학 역량을 확장하는 데 핵심적 단계에 해당한다. 이번 인수로 8개 제조 시설과 약 500명의 신규 팀원이 기존 1200명 규모인 아클린 팀에 합류하게 된다. 마크 글래스페이(Mark Glaspey) 아클린 사장은 "이번 인수는 명확한 운영 효율성을 낼 수 있는 고도로 전략적인 조치"라며 "양사의 역량을 통합해 고객에게 더 폭넓은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리적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존 머레이(John Murray) WVCO 사장 겸 CEO는 "윌라멧 밸리 컴퍼니를 아클린에 매각하기로 한 결정은 우리 사업의 자연스러운 진화를 의미한다"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아클린이 자랑하는 세계적 수준의 운영 체계는 우리의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다. 아클린과 WVCO의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 폭넓은 지식 기반, 신속한 자원 투입 능력 통합은 우리가 추진하는 성장 전략 추진에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아클린에 합류하게 된 것은 우리 팀에게 흥미로운 기회이다. 우리는 사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적극 나설 것이다." 아클린 소개 아클린은 건설, 농업, 교통 인프라, 기상•화재 보호, 제약, 영양, 전자, 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에서 쓰이는 폴리머 기술, 엔지니어링 제품, 특수 소재 분야의 선도적인 소재 과학 기업이자 제조업체다. 조지아주 알파레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전역에 사무실과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www.arclin.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윌라멧 밸리 컴퍼니 소개 1952년 설립된 윌라멧 밸리 컴퍼니(WVCO)는 다양한 화학 •응용 시스템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솔루션 제공업체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조•유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목재 제품 산업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혁신적인 철도 침목 수리 솔루션, 콘크리트 보수 시스템, 패칭, 충전제, 접착제, 로봇공학, 엔지니어링 등 수십 개 산업 분야 전반에서 전문성과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https://wilvaco.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The Willamette Valley Company (“WVCO”)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48345/Arclin_Logo.jpg?p=medium600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QpjnjWMZM_c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48346/The_Willamette_Valley_Company.jpg?p=medium600

2025.12.19 21:10글로벌뉴스

"아이폰 후면 카메라로 '셀카' 찍고픈 사람 주목"

스마트폰 케이스에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추가해 후면 카메라로 셀카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IT매체 디지털트렌드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케이스(Dockcase)가 선보인 '셀픽스(Selfix')라는 이름의 스마트폰 케이스는 480x480 화소 해상도의 1.6인치 원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셀카·영상 촬영 시 후면 카메라의 라이브 뷰파인더를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케이스에 달린 보조 디스플레이는 메인 카메라의 화면이 그대로 표시돼 전면 카메라에 의존하지 않고도 정확한 구도로 고품질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터치 입력을 지원해 간단한 조작이 가능하고, 전용 전원 버튼을 통해 화면을 켜고 끌 수 있다. 이와 함께 최대 100W 입력을 지원하는 PD 3.0 USB-C 포트와 최대 2TB까지 확장 가능한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탑재했다. 회사 측은 후면 디스플레이가 지연 없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별도의 앱 설치가 없이 케이스 장착 즉시 고해상도 셀카 촬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케이스는 향후 소셜크라우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미드나잇 블랙 ▲오트 화이트 ▲블러시 핑크 등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정확한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25.12.19 16:44이정현

[ZD SW 투데이] 한남대 라이즈사업단, 방산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한남대 라이즈사업단, 방산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한남대학교 라이즈(RISE)사업단이 '국방 기술 특화 방산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다음 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방 기술과 방위 산업 전반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과 현장 연계를 통해 청년 인재들이 방산 산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7회차로 진행되며 총 25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모집 마감은 오는 22일 정오까지다. 방산 기술·직무 이해, 현직자·대표 특강, 산업단지 탐방, 군 관계자 멘토링 등으로 진행되며 특히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방산 기업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산업인공지능표준화포럼 최우수상 수상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18일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호텔 미드센추리 홀에서 열린 '산업인공지능표준화 포럼 총회 2025'에서 'AI 스탠다드 엑셀런트 유즈케이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주관한다. 롯데이노베이트는 AI 경영관리시스템 'ISO/IEC 42001', AI 위험 관리 'ISO/IEC 23894' 등 주요 국제 표준을 적극 도입하고 준수한 공로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AI의 책임 있는 개발과 사용, AI 시스템의 개발 전 주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관리 체계 성과를 입증한 결과다. ◆한국금거래소, 귀금속중앙회에 산업발전기금 5천만원 쾌척 한국금거래소가 국내 귀금속 소매업 대표 단체인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에 산업 발전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기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주얼리 시장의 유통 구조를 현대화하고 업계의 오랜 숙원인 세제 및 제도 개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지은, 귀금속 제조 및 도소매업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된 한국금거래소는 산업용 금뿐만 아니라 전국 110여개 가맹점과 금융권,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업계 최초 금거래 플랫폼인 '금방금방' 등을 통해 B2B와 B2C를 아우르며 귀금속 관련 제품을 유통 중이다. ◆한컴-한컴인스페이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한글과컴퓨터와 한컴인스페이스가 문서·영상 데이터 분석 분야의 AI 기술력을 인정받아 '아시아 AI 대상'에서 나란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컴이 지난 35년간 축적해 온 전자문서 기술력으로 문서 AI 시장을 개척하고 빠르게 상용화까지 이뤄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자체 보유한 멀티 인텔리전스 기술을 단순 실증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사업화 및 운영 단계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누리호 4차 발사를 통해 자체 제작 위성 '세종 4호'를 궤도에 안착시키며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고해상도 영상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확대했다. ◆이노그리드, NIPA 원장상 수상 이노그리드가 '2025 국내 클라우드 우수 기업'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상을 수상했다. 해당 시상식은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제고와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 관계자의 사기를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노그리드는 오픈스택잇·SE클라우드잇·탭클라우드잇 등 국산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금융·교육·국방 분야 40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100건이 넘는 기술 특허와 클라우드 산업 발전 기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메가존클라우드 후원 '2025 펀덱스 어워드' K-콘텐츠 시상식 성료 메가존클라우드가 후원하고 K-콘텐츠 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주최한 '2025 펀덱스 어워드'가 지난 18일 과천 메가존산학연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메가존클라우드가 펀덱스 어워드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쟁 20개 부문과 비경쟁 8개 부문 등 총 28개 부문의 상이 수여됐다. 최종 펀덱스 작품 부문 대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출연자 부문 대상은 폭싹 속았수다의 배우 박보검이 차지했다. ◆무하유, AI 서비스 3종 ISMS 인증 획득 무하유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수준 보안 인증으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 등 141개 항목을 통과해야 하는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친다. 인증 획득은 고객 데이터 보호와 서비스 운영 안정성을 모두 확보했다는 객관적 증거로 평가된다. 이번 인증은 무하유의 대표 서비스인 AI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AI 서류 분석 서비스 '프리즘', AI 역량검사 및 면접 서비스 '몬스터'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하유는 이를 통해 AI 기반 서비스 전반에 걸쳐 보안 관리 체계의 적합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2025.12.19 16:34한정호

웹젠, 테르비스-게이트 오브 게이츠 일본 코믹마켓 전시 참가

웹젠(대표 김태영)은 일본 최대 서브컬처 행사 '코믹마켓(코미케 C107)'에 개발 중인 신작 게임 '테르비스'와 '게이트 오브 게이츠'를 출품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미케'로도 불리는 '코믹마켓'은 도쿄 빅사이트에서 매년 상,하반기 2회씩 개최되는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서브컬처 행사다. 웹젠은 글로벌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신작의 IP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신작 2종을 출품한다. 출품작 '테르비스'는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자체 개발 중인 수집형RPG 게임이다. 2024년 상반기 코믹마켓부터 4연속 참가 중으로 '지스타'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게임 및 애니메이션 전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동시 출품하는 '게이트 오브 게이츠'는 웹젠이 지난 '지스타2025' 행사에 출품한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디펜스 게임 고유의 전략성에 로그라이크 방식의 육성 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이번 코믹마켓을 통해 해외 예비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번 코믹마켓 전시 부스에서는 두 게임의 주요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코스프레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일본 코스프레 전문팀 '코스믹스' 소속 포함 9명의 전문 코스프레 모델이 '테르비스' 캐릭터 4종과 '게이트 오브 게이츠' 캐릭터 4종의 코스프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다. 부스에 방문한 일본의 예비 팬들에게 테르비스의 한정판 캐릭터 굿즈를 판매하고, 다양한 경품이 걸린 출품작 공식 SNS 연계 이벤트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한다.

2025.12.19 15:15이도원

[현장]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 출범…AI 융합 생태계 주도 선언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세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AI·클라우드 융합 산업을 대표하는 민간 협회로의 재출범을 선언했다. AI가 산업 전반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한 가운데,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데이터·서비스 생태계를 아우르는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이다. 최지웅 KACI 회장은 18일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4회 클라우드인의 밤'에서 "AI 산업이 인프라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만큼, 협회 역시 AI를 포함한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선언하는 재출범의 해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을 기점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인프라·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장되는 융합 생태계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의원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산업의 도약을 다시 설계해야 할 시점"이라며 "AI와 클라우드는 향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영역으로, 국회에서도 초당적 협력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도 "보안·데이터센터·네트워크 등 여러 요소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결국 클라우드이기에 이를 이해하지 못하면 입법과 제도 역시 단편적일 수밖에 없다"며 "과방위와 예결위에서 AI·클라우드 산업이 보다 도약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기관을 대표해 참석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은 클라우드를 심장, AI를 두뇌로 비유하며 국가 GPU 공급 사업을 비롯한 주요 정책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 그는 "AI 중심 서비스 시대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협회의 명칭 변경은 매우 상징적인 변화"라며 "대한민국 클라우드 발전을 토대로 AI 산업이 국가 성장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클라우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인사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도 열렸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은 폴라리스오피스와 원더무브가 수상했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은이노그리드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은 가온아이가 각각 받았다. 올 한 해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빛 낸 '클라우드 MVP 2025' 기업에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선정됐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AI는 산업 차원을 넘어 국가의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문제"라며 "내년에는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대한민국 산업의 새로운 영웅담을 써 내려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날 협회는 공식 세리머니를 통해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라는 새 명칭과 로고를 공개했다. 협회는 클라우드 기반 AI 생태계 확산과 민관 협력 강화를 목표로, AI·클라우드 융합 산업을 연결하는 중심 기관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아울러 협회는 '커넥트 클라우드 얼라이언스(C.C.A)'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SaaS·PaaS·보안·글로벌 진출·AI 클라우드·DaaS 등 6개 지원분과 활동을 통해 정책·시장·기술 연계를 강화해 온 점을 강조했다. 최지웅 KACI 회장은 "AI와 클라우드를 축으로 한 융합 생태계에서 협회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산업계·정부·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내년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8 19:54한정호

[유미's 픽] "대표가 직접 키운다"…삼성·현대차·SK, IT 계열사 미래 먹거리에 '올인'

삼성,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 그룹사의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정기 인사에 맞춰 대표 직속으로 새로운 조직을 마련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 키우기에 본격 나섰다. 기존 사업부 단위의 기능 강화가 아닌 그룹 차원의 전략 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격상시키며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는 이날 현대자동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에 맞춰 김윤구 대표 직속으로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조직 책임자로는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가 선임됐다. 1975년생인 권해영 신임 현대오토에버 SDV담당 상무는 경상대 금속재료 학사를 취득한 뒤 현대차에 입사해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과 인포테인먼트소프트웨어개발팀장을 거쳐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을 맡아왔다. 지난 2019년에는 상무로 승진했다. 현대오토에버는 SDV 담당 아래 차량전장SW센터, SDA전략센터, 내비게이션사업부를 배치하며 차량 소프트웨어와 전략 기능을 한 축으로 묶었다. 이는 그동안 현대차그룹 내에서 추진돼 온 SDV 전략을 현대오토에버가 보다 직접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조로, 그룹 차원의 SDV 내재화 전략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한층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선 이번 움직임을 두고 현대차그룹이 흩어진 SW·AI 역량을 재정렬하려는 신호로 보고 있다. 포티투닷 중심의 SDV 전략이 성과 측면에서 기대에 못 미친 가운데 이달 초 송창현 사장 사임이 상대적으로 실적 안정성이 입증된 현대오토에버의 역할 확대 가능성을 키웠다는 평가도 나왔다. 또 김윤구 대표 취임 이후 외부 기술 인재 영입과 실적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점이 그룹 차원의 SDV 실행 축으로 현대오토에버가 부상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선 높은 내부거래 의존도와 대외 매출 확대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다면, 이번 조직 개편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평가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SDV 전담 조직을 대표 직속으로 둔 것은 그룹 내 역할을 키우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정이지만, 단기간에 포티투닷이 맡아왔던 SDV·자율주행 영역까지 흡수했다고 보긴 어렵다"며 "조직 개편의 성패는 결국 현대차그룹 외 고객을 상대로 한 SDV·차량 소프트웨어 매출을 얼마나 만들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도 지난 1일 개발센터장을 맡아온 김종필 부사장을 이준희 대표 직속으로 신설된 'AX센터' 수장으로 선임했다. AX센터는 지난 달 27일 사내 AI 관련 영업, 마케팅, 기술 개발 등 기존 조직들을 한 데 모아 새롭게 출범했다. 1968년생인 김 부사장은 삼성SDS에서 자사 기술·제품 개발 조직을 총괄하는 핵심 기술 리더 역할을 해왔다. 또 AI·클라우드·솔루션 개발의 방향을 정하고 실행을 책임져왔다는 점에서 AX센터장으로 적임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AX센터 신설은 삼성SDS가 그간 내부 계열사 위주로 축적해 온 AI·클라우드 역량을 본격적으로 외부 시장에 확장하겠다는 전략적 전환점으로 풀이된다. 1년 전 이준희 삼성SDS 대표 취임 이후 삼성SDS는 'AI 풀스택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인프라 구축부터 컨설팅, 플랫폼, 서비스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강화해 왔던 만큼, AX센터가 이 같은 전략의 실행력을 더 높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특히 김종필 부사장을 센터장으로 앉힌 것은 기술 이해도가 높은 내부 인물을 전면에 내세워 영업과 사업 확장 과정에서 기술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가 반영된 인사로 보인다"며 "AX센터를 중심으로 공공·금융 등 생성형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영역을 선점할 수 있을지가 향후 삼성SDS의 외형 성장과 내부거래 비중 축소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 AX 역시 지난 4일 AI 중심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대표 직속 CAIO(최고AI책임자) 체제를 도입했다. 전사 AI 혁신을 총괄할 CAIO로는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부문별 AX 핵심과제를 추진하는 CoE(Center of Excellence)를 각 부문 직속으로 편제해 CAIO가 전체 과제를 총괄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SK AX는 AI 혁신 과제의 실행 속도와 확장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선 서울대 출신으로 SK AX 전신인 SK C&C에서 20년 가까이 근무하며 AI·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주도해온 차 부사장을 CAIO로 앉힌 점에 주목하고 있다. 선행기술 연구부터 상품화, 서비스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내부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기술과 사업 간 괴리를 줄이겠다는 의도가 분명하다는 평가다. SK AX는 이번 조직 개편을 계기로 AX 상품 확산을 위한 제품·가격·제공(Product-Price-Offering) 체계를 정립하고, 성장 스쿼드와 CoE 조직을 통해 산업별·고객별 맞춤형 AI 전환을 본격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SK AX 관계자는 "2026년은 '비잉(Being) AX 컴퍼니'로의 본격 성과 창출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상품·서비스 전반이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 기업들이 대표 직속으로 새로운 조직을 마련한 것은 AI·SW 경쟁이 기술 개발을 넘어 사업 성과로 검증받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IT 서비스 계열사들은 그룹 내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역량을 축적해 왔지만, 이제는 대표 직속 체제를 통해 전략·조직·자원을 한꺼번에 묶어 시장 경쟁에 대응하겠다는 판단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의사결정 구조를 단순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려는 공통된 흐름도 읽힌다. 업계에선 이러한 변화가 단순한 조직 개편에 그칠지, 아니면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지는 내년부터 가시화될 대외 성과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I·SDV·AX를 앞세운 각 기업의 신사업이 실제 외부 매출과 고객 확대로 연결되지 못할 경우 대표 직속 조직의 상징성도 빠르게 퇴색될 수 있다"며 "결국 이번 인사는 국내 주요 그룹 IT 서비스 계열사들이 '기술 중심 회사'에서 '성과 중심 회사'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가늠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2025.12.18 17:02장유미

엔제로 "실시간 모빌리티 데이터 '신속·정확성' 확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 양재수)이 AI시대를 맞아 데이터 품질 및 관리체계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 시상하는 '2025년 데이터 품질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1에서 열렸다. 이번 '데이터 품질대상'은 AI·데이터 시대를 맞아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 강화 및 품질인증제도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국내 최고 데이터 품질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지난 1997년 '우수데이터베이스 대상'으로 시작, 올해가 29회다. 올해는 지난 10월 23일~11월 21일 약 한달간 접수를 받았고, 높은 경쟁률 속에 심사결과 엔제로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원장상을 수상했다. 아래는 정의용 엔제로 대표와 인터뷰 일문일답. -수상을 축하합니다. 엔제로는 어떤 기업인가요 "저희 엔제로는 미래 교통기술을 선도하는 IT 벤처기업입니다. 2014년 6월에 설립했고, 현재 50여 명의 전문가가 함께하고 있습니다. 저희 핵심은 자율주행과 자율협력주행 센터 관제 및 원격 제어기술입니다. 이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C-ITS와 같은 스마트교통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으며, 정부 국책과제 참여를 통해 미래 신기술 개발에 계속 투자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엔제로는 도로 위의 모든 것을 연결해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미래 교통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수상 소감을 말해주세요 "오늘 이 영광스러운 데이터 품질 대상을 수상하게 돼 진심으로 기쁩니다. 먼저, 저희의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 확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TTA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희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데이터의 품질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데이터 품질 향상의 굳건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이 상은 저희에게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라는 격려의 메시지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데이터로 고객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떤 노력을 해서 상을 받게 됐나요 "저희의 주력 데이터는 자율협력주행(C-ITS) 데이터, 즉 도로인프라(신호, 돌발 등) 정보와 차량 단말기(OBU) 등으로부터 수집한 실시간 위치 및 교통 정보, 차량 운행 정보, 이벤트 정보와 센터 시스템 소프트웨어 데이터 C-ITS 통합 플랫폼 운영을 위한 시스템 로그, 성능 데이터, 장비 상태 정보, 그리고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활용하는 위치 및 경로 데이터를 수집,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를 AI 학습 및 실시간 자율협력주행 서비스에 안정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음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첫째, 데이터 무결성(Integrity) 확보입니다. 수집, 저장, 활용 전 과정에서 데이터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정확도를 99.9% 이상 유지하는 것이고, 둘째 적시성(Timeliness) 보장으로, 특히 C-ITS 데이터는 실시간 의사결정(경고, 정보 제공)에 사용하므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해 최신 정보를 유지합니다. 셋째, 일관성(Consistency) 유지로 다양한 센서와 시스템에서 수집한 데이터 형식, 단위, 기준을 통일해 분석 및 서비스에 활용, 혼란을 최소화합니다. 이 세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먼저 데이터 품질 관리체계를 확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생각하고 데이터 품질 관리 체계를 수립했습니다. 데이터 품질 관리 책임자와 요구사항 분석 및 설계 담당자, 데이터 처리 담당자, 데이터 품질 모니터링 담당자, 데이터 보안 관리 담당자로 데이터 품질관리 조직을 구성하고, 각 담당자가 월간 및 수시 보고서를 작성해 데이터 품질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매뉴얼에 점검 주기와 프로세스를 명확하게 정의하고, 이에 따라 데이터 품질관리를 진행하니 데이터 품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실시간 모빌리티 데이터의 '신속·정확성'을 확보했고, 또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C-ITS 서비스 특성을 반영, 수집 데이터의 지연 시간(Latency) 과 정확도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이는 단순한 시스템 안정성을 넘어, 공공의 안전 증진에 기여하는 데이터 품질 관리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데이터 품질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이 제도에 대해 좋은 점이나, 혹시 개선할 점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이전에는 데이터 품질인증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비용과 절차가 만만치 않아 고민했는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큰 부담 없이 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의 데이터 관리체계를 돌아보고 명확한 기준에 따라 더 확실한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2025.12.18 16:57방은주

지난해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이행률 92.9%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이행률이 지난해 92.9%를 기록하며 3년 만에 반등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실적점검 결과, 전체 의무교육 대상 기관의 이행률이 92.9%로 전년 대비 3.6%p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가 전환된 것으로, 점검․관리 체계가 현장에서 점차 안착하며 제도가 다시 안정적인 흐름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2024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 의무대상 4만 6천108개 기관 중 4만 2천851개 기관이 교육을 완료했다. 기관유형별로는 각급학교(유형B)가 98.9%로 가장 높은 이행률을 보였으며, 공직유관단체(유형A)가 95.6%, 어린이집·유치원(유형C)이 90.3%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대상 기관의 67.1%를 차지하는 어린이집‧유치원(유형C)의 이행률이 전년 대비 4.7%p 상승하며 전체 이행률 반등을 견인했고, 공공기관(8.0%p), 대학교(7.9%p), 지방공사(6.3%p) 등 주요 기관 유형에서도 높은 상승을 보였다. 다만, 이번 점검에서 미입력·시스템 미가입(81.9%), 대면교육 미실시(16.4%) 등 사유로 총 3천257개 기관이 부진기관으로 확인됐다. 이 중 관리자 특별교육까지 미이수한 기관은 1천797개소로 공직유관단체 8개소, 각급학교 22개소, 유치원 268개소, 어린이집 1천499개소로 나타났다. 관리자 특별교육은 이수율이 저조한 기관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법적 의무, 대면교육 이행 요건, 실적관리시스템 입력 절차 등을 안내하고, 장애감수성 교육을 통해 관리자 스스로 교육의 의미와 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건복지부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줄이고 포용적인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제도로, 교육 이행률이 4년 만에 반등한 것은 현장의 인식과 참여가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변화다”라며 “앞으로도 부진·미이수 기관에 대해서는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모든 기관이 책임 있게 교육을 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장애인복지법(제25조) 및 같은 법 시행령·시행규칙에 따라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각급학교, 유치원·어린이집 등이 매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이다. 기관장은 직원·학생 등 구성원의 장애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연 1회, 1시간 이상 교육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교육실적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부진기관을 선정하고, 필요시 관리자 특별교육을 통해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 기관의 적극적인 교육 이행을 지원해 왔다. 앞으로도 교육실적을 체계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콘텐츠의 질적 개선과 대면교육 내실화를 병행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포용 사회 구현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12.18 16:29조민규

[SP인증기업] 코코아플러스 "회사 기술력과 관리체계 신뢰도 향상"

코코아플러스는 2017년 설립된 IT 전문기업이다. 공공·민간 분야의 지도·교통·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유지관리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술 기반 회사다. 현재 전문 개발·운영 인력이 다양한 국가 기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1월 17일 SP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SP인증은 소프트웨어(SW)진흥법 21조에 따라 정부가 우수한 SW 프로세스를 지닌 기업에 주는 것으로, SW 품질을 좌우하는 프로세스를 중점 심사한다. 과기정통부가 2009년 1월 제도를 도입, 시행했다. 주관 및 확산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하고 있다. 인증 등급은 세 종류다. 3등급이 가장 고도화한 수준이다. 1등급은 올해 신설됐다. 코아플러스는 SP인증 획득 동기에 대해 "공공·민간의 주요 디지털 기반 시스템을 개발·운영해 오면서 기업 내부의 품질관리, 보안관리, 개발 프로세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국토정보화, 공간정보 서비스,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 국가 기반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으로서 더 높은 신뢰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려는 내부 요구가 있었다. SP인증은 이러한 목표를 공식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제도라고 판단했다"고 들려줬다. SP인증 획득 후 회사 내부 만족감은 높다. 공공기관과 민간 고객사에서 회사의 기술력과 관리체계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다. 또 개발·운영·보안 프로세스가 모두 정비되면서 업무 효율성과 품질 관리 수준도 높아졌다. 회사는 "심사를 통해 경영·기술·보안 구조의 강점과 개선점을 명확히 파악, 지속적인 개선 기반이 강화됐다"고 밝혔다. 인증 획득이 쉽지는 않았다. 내부 문서·프로세스를 표준 프레임워크에 맞추기 위해 많은 정비가 필요했다. 회사는 "개발·운영·보안 등 여러 부서 업무 흐름을 하나의 기준으로 통합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 일정과 인증 준비를 병행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가장 큰 부담이었다"고 회고했다. 하지만 회사는 "SP인증 준비 과정이 다소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시작해보면 기업의 체계를 명확하게 정리해주는 좋은 기회가 된다"면서 "특히 공공사업을 추진하거나 규모가 커지는 조직이라면 인증을 통해 품질·보안·프로세스의 수준을 객관적으로 확인받는 것만으로도 큰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코코아플러스의 주력 영역은 세 가지다. 첫째, 국토·공간정보화 서비스로 스마트시티, 도시계획, 주소·공간 데이터 표준화 등 공간정보 기반 시스템을 구축, 정밀한 공간 데이터 처리 및 지도 플랫폼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둘째, 교통정보화(ITS와 C-ITS) 서비스로 고속도로 교통정보 처리, 실시간 데이터 수집·분석, 교통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셋째, 데이터·AI 기반 지능형 플랫폼 서비스로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 예측 분석,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설계로 공공기관의 데이터 표준화·분석·활용을 위한 시스템 운영을 하고 있다. 회사는 시장 경쟁우위에 대해 "공간정보·교통·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융합한 종합 기술력을 갖고 있다. 또 공공기관 표준과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설계 및 운영 능력을 갖고 있고, 구축부터 운영·유지관리까지 이어지는 전주기(End-to-End) 서비스 제공 역량을 구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코코아플러스의 주요 고객사는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지자체, 공간정보·데이터 관련 협회 등이다. 교통·지도·공간정보 기반 사업을 중심으로 매년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다. 회사는 해외 수출에도 관심이 있다. "공간정보 플랫폼과 공공데이터 표준화 기술은 해외에서도 활용 가능성이 높다. 현재는 기술 기반을 고도화하는 단계이며, 향후 아시아 지역의 스마트시티·지도 서비스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협력 및 기술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코아플러스는 공간정보 처리 자동화, 데이터 표준화 기술 등 독자적인 연구개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수평적 커뮤니케이션과 자율 책임 중심의 개발 문화를 지향하며, 구성원의 전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복지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12.18 14:07방은주

FXTRADING.com, 글로벌 입지 강화 차원에서 CBO 자리에 패트릭 게레라 임명

시드니 2025년 12월 18일 /PRNewswire/ -- 최근 사세 확충에 박차를 가하면서 고위직 인사를 잇달아 단행하여 리더십을 강화했던 FXTRADING.com이 패트릭 게레라(Patrick Guerrera)를 신임 최고 브랜드 책임자로 선임했다. Patrick Guerrera, Chief Brand Officer, FXTRADING.com 패트릭은 통신, 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엄격하게 규제받는 분야에서 25년 넘게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베테랑이다. 그는 M&C 사치(M&C Saatchi) 그룹의 계열사인 리 그룹(Re Group)을 창립하고 16년 동안 운영하면서 세계 정상급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 전략 및 설계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패트릭은 옵투스(Optus)와 14년간 협력하면서 브랜드 전략 및 시장 출시 변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옵투스의 거듭된 발전과 예스 에이전시(Yes Agency) 설립도 그의 지휘 아래 이루어졌다. 그는 옵투스의 콘텐츠 및 홍보물 배포 방식을 개편하여 홍보 속도, 일관성, 효과를 크게 개선했다. 패트릭은 또한 커먼웰스 은행(Commonwealth Bank), ANZ 은행(ANZ Bank), CFS(Superannuation), 퍼스트 센티어 인베스터스(First Sentier Investors) 및 기타 유수의 브랜드와도 폭넓게 협업하여 호주를 대표하는 여러 금융 서비스 브랜드의 혁신을 도왔다. 그는 M&C 사치 컨설팅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을 맡아 고객 분석, 데이터 및 광고/마케팅 전략을 결합해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고 지역 내 영향력을 넓혔다.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근간을 다지고 이 회사의 마케팅 방식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그는 아밋 카우식(Amit Kaushik) 최고마케팅책임자와 긴밀히 협력하여 주력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더욱 응집력 있는 브랜드 경험을 창출하며, 금융 거래 시장에 반향을 불러일으킬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FXTRADING.com의 최고 경영자인 애덤 필립스(Adam Phillips)는 패트릭의 선임이 매우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졌다고 전하면서,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비전을 실현하고 차별화하는 데 필요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그의 굵직한 브랜드 혁신 경험은 FXTRADING.com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패트릭은 FXTRADING.com의 무서운 성장세와 다음 국면을 함께 만들어갈 기회에 이끌려 합류하게 되었다면서 "FXTRADING.com은 필요한 소음을 걷어내고 통제, 신뢰, 성과 중심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여 CFD 거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FXTRADING.com 소개 2014년에 창립한 FXTRADING.com은 외환, 주식, 지수, 원자재를 비롯해 500가지 이상의 금융 상품 거래를 취급하는 믿음직한 다국적 거래 중개업체이다. FXTRADING.com의 홈페이지와 올인원 트레이딩 포털(All-in-One Trading Portal)에서는 웹트레이더(WebTrader), 모바일 앱, 소셜 트레이딩 및 자금 관리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FXTRADING.com은 독자적인 플랫폼과 메타트레이더 4 및 5 (MetaTrader 4 & 5)에서 기관급 유동성, 저렴한 수수료, 빠른 거래 체결을 보장한다. 획기적인 플랫폼을 만날 절호의 기회 FXTRADING.com홈페이지 둘러보기개선된 트레이딩 포털에 로그인iOS 및 안드로이드(Android)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는 FXTRADING.com 앱

2025.12.18 13:10글로벌뉴스

[프로필] 신용석 현대차·기아 HMG경영연구원 원장 부사장

현대차그룹은 18일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신용석 현대차·기아 HMG경영연구원 원장 부사장을 임명했다. 다음은 신용석 부사장의 주요 약력이다. 1975년생 (50세) Stanford University 경제학 박사 서울대 경제학 학사/석사 주요 경력 -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Douglass C. North 경제학과 석좌교수 - 한미경제학회 부회장 -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이코노미스트

2025.12.18 11:06김윤희

딜리버드코리아, 말레이시아 한류박람회 참가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딜리버드코리아(대표 김종익)는 이달 11일부터 13일(현지 기준)까지 말레이시아 선웨이피라미드컨벤션센터(Sunway Pyramid Convention Centre)에서 열린 '2025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KBE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쿠알라룸푸르 한류박람회는 코트라(KOTRA)가 주최·주관하는 한국 브랜드·한류 종합 박람회로, B2B 수출 상담과 B2C 판촉전, 한류 공연이 함께 진행된 복합 문화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홍보대사로 드라마 '여신강림' 주연 배우 문가영과 보이그룹 넥스지(NEXZ), 싸이커스(xikers)가 위촉됐으며, 아모레퍼시픽, CJ FOODS, CU, 쇼피(Shopee) 등 국내외 브랜드사 및 유통기업들이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300여 개 기업과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딜리버드코리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 기업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317.8% 성장하며 누적 수출액 739만 달러를 달성, 올해 500만불 수출 실적을 돌파하여 수출의 탑 및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딜리버드코리아는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제품이 해외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되는 구매 경험을 구현하며 주목을 받았다. 제품 탐색부터 해외 배송 선택, 최종 결제까지 이어지는 '역직구 구매 여정'을 부스에서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체험 후 참여 가능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말레이시아는 한국 드라마와 K-POP의 인기에 힘입어 역직구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발간한 '2024 말레이시아 콘텐츠산업 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내 한류 경험자 가운데91.5%가 한국 드라마를, 86.8%가 한국 음악을 시청·청취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조사 대상 국가 중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한국 문화를 기반으로 한 K-콘텐츠가 현지에서 대중적으로 소비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한국 드라마와 K-POP에 대한 높은 관심은 말레이시아 소비자의 전반적인 한국 문화·상품 선호로 이어지며, 뷰티·패션·푸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제품 소비를 확대시키고 있다. 현장을 찾은 말레이시아 소비자 샤니아(Shania)씨는 "딜리버드코리아의 서비스가 직관적이고 편리해 해외 배송 절차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며 "평소 한국 뷰티 제품의 품질을 신뢰해 관심이 많았는데,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들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손쉽게 직구할 수 있어 매우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 에리카(Erika)씨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딜리버드코리아가 말레이시아 현지 플랫폼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알게 됐다"며 "평소 NCT 등 K-팝에 관심이 많은데, 응원봉과 같은 굿즈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앞으로 적극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은 딜리버드코리아 부대표는 “K-콘텐츠를 중심으로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한국 판매자와 해외 구매자를 연결하는 크로스보더 쇼핑 에이전트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결제, 배송, 수출 절차 등으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판매자·기업을 위한 솔루션 브랜드 '딜리버드파트너스'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7 23:59안희정

LIG넥스원, 보스반도체와 피지컬 AI 협력

LIG넥스원은 드론·로봇향 피지컬 AI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기 위해서 국내 반도체 팰립스 기업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보스반도체는 국내 차량·로봇 및 피지컬 AI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지능형 드론·로봇 기술 혁신을 견인할 피지컬 AI와 온디바이스 AI 기술 확보를 위해 협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사는 본 협약을 통해 ▲피지컬 AI 반도체 및 이를 적용한 드론·로봇 개발 ▲차세대 드론·로봇에 활용될 고성능 시스템온칩(SoC) 등 공동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으로 LIG넥스원과 보스반도체는 드론 및 로봇 플랫폼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및 고성능 SoC 기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국방·산업·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도화된 지능형 무인체계 개발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무인이동체 핵심 부품인 '온디바이스 AI반도체'를 적용한 차세대 로봇 및 드론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AI 반도체 외에도 고성능 SoC 기반 신규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보스반도체와 공동 검토해 무인체계 분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김진훈 LIG넥스원 D2C연구소장은 "온디바이스 AI반도체와 고성능 SoC를 국산화해 AI반도체 해외 의존도를 낮출수 있다"며 "국내 AI 반도체 업체 경쟁력 확보와 국방 및 민수 분야 전반 AI 반도체 산업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17 16:58신영빈

LPDDR 공급난…삼성·SK, 中업체 '장기계약' 요청받아

저전력 D램(LPDDR)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에 장기공급계약(LTA) 요청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LPDDR은 스마트폰은 물론 인공지능(AI) 서버향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D램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메모리 공급사가 주도권을 쥘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오포는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LPDDR에 대한 LTA를 제안했다. LPDDR은 일반 D램에 비해 저전력·고효율 특성을 강조한 D램으로,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 필수적으로 채용된다. 이 중에서도 최신 세대인 LPDDR5X 수요가 가장 활발한 추세다. 오포는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을 찾아 LPDDR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소 4~6개 분기 동안 일정 정도 LPDDR 공급량을 보장해주는 조건이 주 골자다. 통상 메모리 제조기업와 스마트폰 기업 간의 메모리 공급 건이 1개 분기 단위로 이뤄져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오포 간의 LTA 협의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경쟁사 대비 D램 생산능력이 가장 많고, 양산되는 D램 중 고대역폭메모리(HBM) 비중이 아직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LPDDR 공급에 여유가 있다. 오포의 이번 LTA 요청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메모리 공급부족 현상을 대변해준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초 스마트폰 제조사의 D램 재고 수준은 2~4주로 전년동기(13~17주)나 전분기(3~8주)와 비교해 심각한 수준이다. 중화권 스마트폰 업계만이 아니라 삼성전자 MX사업부, 애플도 메모리 부족에 따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기업들은 중화권 업체 대비 높은 시장 장악력으로 메모리 수급이 비교적 수월한 상황이지만, 메모리 제조사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 전략을 온전히 방어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주요 메모리 기업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고부가 LPDDR 서버 출하 비중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AI 산업이 기존 학습에서 추론 영역으로 넘어가면서, 전력효율성이 뛰어난 LPDDR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향 SoCAMM(소캠)2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소캠은 엔비디아가 독자 표준으로 개발해 온 차세대 메모리 모듈로, LPDDR5X 4개를 집적해 전력효율성 및 대역폭을 끌어 올렸다. 삼성전자의 경우, 내년 1분기부터 1b(5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소캠2 제품을 선제적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2분기부터 1c(6세대 10나노급) D램 기반의 소캠2로 용량 기준 2개 모델에 양산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주요 스마트폰 기업들은 물론 중국 기업들도 LPDDR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엔비디아향으로 상당한 물량의 최첨단 LPDDR이 공급될 예정"이라며 "반면 공급사들의 생산능력은 한정돼 있어, 내년 1분기까지는 LPDDR이 범용 D램의 폭발적인 가격 인상의 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12.17 16:21장경윤

소니 "알파7 Ⅴ, 카메라 시장에 새 바람 불러올 역작"

"소니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으로 창작자가 비전과 창의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오늘 선보이는 카메라 신제품 '알파7 Ⅴ'는 이런 소니의 도전과 철학이 집약된 결과물이며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다."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소니코리아 키타지마 유키히로 대표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소니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알파7 Ⅴ는 2013년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알파7 출시 이후 5세대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RAW 파일 촬영 기준 초당 최대 30매 촬영 성능을 갖췄고 화이트밸런스와 오토포커스(AF) 등 주요 기능에 AI를 결합했다. 이날 김재민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 팀장은 "알파7 Ⅴ는 읽기 속도를 높인 3천300만 화소 부분적층형 CMOS 센서, 비욘즈 XR2 영상처리장치를 이용해 무손실 압축 RAW 기준 초당 최대 30매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서 아래 회로를 배치한 구조로 센서의 영상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 영상 촬영시 화면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뒤틀리는 롤링 셔터 현상을 억제했다"고 설명했다. 딥러닝을 활용해 다듬은 AI 기능도 촬영 전반에 걸쳐 적용됐다. 인물의 골격과 자세를 인식하는 리얼타임 AF, 피사체 자동 인식, AI 딥러닝 기반 오토 화이트 밸런스 등이 대표적이다. 프로 창작자들이 카메라 활용에서 느꼈던 불편함을 덜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 등도 개선됐다. USB-C 단자를 2개로 늘려 충전과 데이터 전송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고 6GHz 주파수를 쓰는 와이파이6E를 지원해 무선 전송 속도를 향상했다. 상하 틸트만 가능했던 LCD 모니터를 4축 구조로 개선해 영상 등 셀프 촬영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 완전 충전후 전자식 뷰파인더 촬영시 최대 750장 촬영이 가능하며 CF익스프레스 카드와 SD카드를 동시에 꽂아 RAW/JPEG 분산 저장도 가능하다. 국내 판매 가격은 359만 9천원으로 전작인 알파7 Ⅳ(309만원) 대비 50만원 인상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과 제품 원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이 많았지만 가격 인상폭을 최소한으로 억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소니코리아는 17일 서울 콘래드호텔을 시작으로 대구, 부산, 대전, 광주,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신제품 체험회도 진행 예정이다.

2025.12.17 16:19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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