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C'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15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르포] 500kg급 산업용 로봇부터 휴머노이드까지...유일로보틱스, 고하중 라인업 확대

서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들어선 인천 서해구 청라국제도시. 이곳에 자리 잡은 유일로보틱스 신공장 내부는 초가을 바깥 공기와 달리 신제품 개발과 신사업 준비 열기로 달아올라 있었다. 천장 높이만 8m가 넘는 널찍한 생산동 곳곳에서는 시험 가동 중인 산업용 로봇 팔들이 쉴 새 없이 관절을 꺾으며 구동 테스트를 반복했다. 연구원들의 분주한 발걸음도 이어졌다. 신공장은 지난 2024년 2월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했다. 전체 대지면적만 약 8000평에 달한다. 17일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현재 공장 연면적은 5000평 규모로 산업용 로봇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급 수준"이라고 말했다. 공장 옆 주차장 너머로 펼쳐진 나머지 3000평 부지에는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경우 제2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육중한 체구를 자랑하는 산업용 다관절 로봇이다. 유일로보틱스는 가반하중 4kg부터 140kg까지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올해 상반기 250kg급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현재 현장 테스트 공간에서는 연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500kg급 초고하중 다관절 로봇 시험 운전이 한창이었다.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과 직교 로봇을 결합해 7축 주행 다관절 로봇으로 만들 수 있다"며 "7축 로봇은 양옆으로 이동하며 플라스틱 사출품 취출, 반도체 정밀 부품 조작 및 이송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유일로보틱스는 미국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올해 1분기 미국법인을 설립했다. 지난해 산업용 로봇 4종과 제어기 3종에 대해 미국 안전규격 UL 인증을 획득했다. 공장 한편에는 협동로봇 라인업도 있었다. 가반하중 3kg, 6kg, 12kg, 20kg 라인업에 이어 최근 25kg 모델까지 개발을 마쳤다. 협동로봇은 푸드테크 분야에 적극 투입하고 있다. 튀김기, 라면 조리기 등 조리 자동화는 물론 무인 카페 솔루션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는 추세다. 지난 7월에는 국내 단체급식 1위 기업 삼성웰스토리와 대량 급식 자동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단체급식 조리 로봇 시장 진입 발판이다. 하드웨어 단품 판매를 넘어 고부가가치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체질 개선 노력도 포착됐다. 유일로보틱스는 로봇관제시스템을 비롯해 생산공장설비 모니터링 시스템(SCADA), 품질관리시스템(QMS), 물류창고시스템(WMS) 등 자체 스마트팩토리 소프트웨어 기술에 로봇 하드웨어를 결합한 '턴키(일괄 공급)' 솔루션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국내 제조기업 C사와 J사로부터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신사업 축으로 자리 잡은 물류 자동화 솔루션 역시 가시적 성과를 냈다. 지난 6월 국내 차량용 소형 전동기 제조 대기업으로부터 57억원 규모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따냈다. 자율이동로봇(AMR) 등 하드웨어는 전문 협력사에 아웃소싱하되, 전체 물류 흐름 설계와 핵심 제어 소프트웨어 구축은 유일로보틱스가 맡는 구조다. 해당 프로젝트 종료 시점은 내년 3월이다. 청라 연구개발(R&D) 센터 깊숙한 곳에서는 회사 미래를 책임질 휴머노이드 개발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유일로보틱스는 휴머노이드용 액추에이터부터 자체 개발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전체 연구개발을 위해 지난해 삼성전자 출신 휴머노이드 전문가 4명을 영입했다. 휴머노이드 연구개발 사령탑 노경식 연구소장은 카이스트(KAIST) 박사 출신으로 35년 로봇 경력 중 27년을 삼성전자 로봇 개발부서에서 보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과 생산기술연구소 연구임원(마스터)을 거쳐 HD현대로보틱스 연구소장을 역임한 베테랑이다. 삼성전자 글로벌기술연구소(GTR)에서 무인운반차(AGV)와 산업용 로봇 개발을 지휘했던 권영도 연구임원, 삼성전자 GTR 출신 한정헌 연구임원, 삼성전자 디지털가전(DA)사업부 선행기술 랩장 출신으로 에브리봇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역임한 이동훈 연구임원이 합류했다. 인력도 늘고 있다. 공격적인 신사업 추진과 연구개발 영향이다. 2025년 말 125명이던 전체 임직원 수는 올해 상반기 140명으로 늘었다. 앞선 관계지는 "향후 사업 확장 계획에 맞춰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7 16:27진운용 기자

"음성으로 타깃 추적"…시마AI, 차세대 드론용 AI 보드 'D137' 공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시마AI(SiMa.ai)가 드론에 장착해 즉시 실전 배치가 가능한 양산형 AI 컴퓨트 보드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시마AI는 17일 서울 양재 하이브랜드에서 '드론 서밋 & 시마AI 기술 데모'를 열고 드론용 AI 컴퓨트 보드 'D137'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리란 바(Liran Bar) 시마AI APAC 부사장은 '차세대 드론을 움직이는 지능 설계(Building the Intelligence Behind Next-Generation Drones)'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중동에서 벌어진 일들을 비롯한 여러 상황으로 인해 각국 정부가 드론 배치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드론 수요와 투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드론 산업은 하드웨어만도, 소프트웨어만도 아닌 이 둘의 결합"이라며 "이것이 실제 배치 시간을 앞당기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된 D137은 시마AI의 모달릭스(Modalix) MLSoC를 탑재한 SoM 모듈과 베이스보드, 확장보드로 이뤄진 신용카드 크기의 소형 컴퓨트 카드다. 바 부사장은 "칩 자체는 매우 작지만, 이 카드 하나에 필요한 구성 요소가 모두 담겨 있다"며 "비행 컨트롤러부터 USB 카메라, GMSL 카메라, MIPI 카메라, UART까지 모두 연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137은 USB 3.2 3개, MIPI CSI, GMSL, 기가비트 이더넷 2개, UART 4개를 비롯해 CAN, SPI, I2C, PWM, GPIO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RGB·열화상·뎁스 카메라, 짐벌, GNSS/RTK, 장거리 무선통신 모듈, ESC, 라이다 등 드론에 필요한 대부분의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다. 그는 "SoM에서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와 이 카드에서 구동하는 소프트웨어가 완전히 동일하다"는 점을 이 제품의 장점으로 꼽았다. 시마AI는 이날 대만 기반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D137을 실제 드론에 탑재한 사례도 함께 공개했다. 바 부사장은 "기지국에서 '저 사람, 혹은 저 차량을 추적하라'고 말만 하면 된다. 별도의 프로그래밍은 필요 없다"며 비전-언어모델(VLM)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음성 명령 기반 추적 기술을 소개했다. '카메라-짐벌 타깃 핸드오프'도 선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드론은 짐벌이 대상을 추적하다 한계에 부딪히면, 그 다음부터는 드론 본체와 비행 컨트롤러가 이를 이어받아 실제 기동한다. 그는"차량 호송대가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등 상황이 발생하면 VLM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고한다"며 "군사용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조작자가 화면을 계속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만 현지에서 진행한 실사용 데모를 언급하며 "특정 구역 내에서 모자를 쓴 사람을 찾으라는 명령만으로 화면 속 작은 픽셀 단위의 대상까지 탐지하고 추적했다"고 덧붙였다.

2026.09.17 16:01전화평 기자

"트래픽 늘어도 수익은 뚝"…통신사, EU 'DNA'서 해법 찾나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네트워크 투자 비용은 급증하는 반면, 정작 통신사들은 그에 걸맞은 수익을 거두지 못하는 실정이다. AI와 6G 시대에도 통신사가 단순한 데이터 전송로(파이프라인) 역할에 머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추진하는 디지털네트워크법(DNA)이 이 같은 현실을 타개할 방안으로 꼽혀 주목된다. 통신망을 단순한 데이터 전달 통로로 두지 않고 속도와 지연시간, 품질 등을 차별화해 하나의 서비스로 판매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17일 프레스세터에서 열린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세미나에 발제를 맡아 “통신사업자가 덤파이프에서 탈피해 고부가가치의 네트워크 서비스형 플랫폼 사업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EU가 추진하는 DNA를 계기로 통신사의 사업모델과 규제체계가 함께 바뀔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통신사가 처한 구조적 문제를 '트래픽과 수익의 디커플링'으로 진단했다.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망 증설과 고도화 비용은 커지지만, 그 증가분이 통신사의 추가 수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국내 모바일 트래픽은 2019년 581만 7000TB에서 2024년 1325만 7000TB로 약 2.3배 늘었다. 반면 통신 3사 평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2019년 3만1103원에서 2025년 2만8746원으로 7.6% 감소했다. 같은 기간 통신 3사의 누적 설비투자(CAPEX)는 약 51조원에 달했다. 네트워크 사업자의 본질적 경쟁력은 망에서 나오지만 트래픽과 수익, 수익과 비용의 디커플링으로 인해 네트워크로부터 창출되는 가치가 제한되고 있다는 뜻이다. 덤파이프 넘어 고부가 네트워크 서비스로 EU는 유럽 통신사의 낮은 수익성과 회원국별로 분절된 규제, 디지털 플랫폼 등장 이후에도 기존 틀에 머문 통신 정책을 네트워크 경쟁력 약화의 원인으로 보고 대대적인 제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DNA에는 한 회원국에서 신고하면 EU 전체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싱글 패스포트', 주파수 이용권 장기화, 구리망의 광케이블 전환 등이 담겼다. 자율주행이나 네트워크 슬라이싱처럼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이 필요한 서비스에는 합리적인 트래픽 관리를 허용하는 방향도 제시됐다. 이 같은 제도 변화가 통신사의 사업모델을 바꿀 수 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해 저지연 보장기능 등을 제공 또는 표준화된 API 형태로 개발할 수 있다”며 “기업 고객에게 스마트팩토리, 원격의료, 피지컬AI 등 용도별로 최적화된 네트워크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일반 이용자 시장에서도 프리미엄·혼합 요금제를 통해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고 봤다. 클라우드 게임이나 VR XR처럼 일정한 품질이 필요한 서비스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네트워크 품질을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통신사와 플랫폼 간 협업 모델도 제시했다. 플랫폼이나 CP가 ISP에서 대역폭이나 특화 네트워크 서비스를 구매한 뒤 자사 서비스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재판매 구조다. 즉 통신망을 단순한 데이터 전달 통로가 아니라 속도, 지연시간, 품질, 용도에 따라 판매할 수 있는 하나의 서비스로 바꾸자는 것이다. “망중립성 원칙 재설정 필요” 이를 위해 국내 정책과 규제도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보편과 특화의 명확한 구분, 혁신기술이나 서비스에 대한 네트워크의 차등적 관리가 필요하다”며 “기업 간 거래에서는 사업자 계약에 따른 망 이용대가와 트래픽 관리를 인정하고, B2B2C 형태의 네트워크 이용에서는 관리형 서비스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망중립성 제도의 원칙을 새롭게 설정하자는 뜻이다. AI와 6G 시대에는 모든 서비스를 동일한 품질로 제공하는 기존 방식만으로는 초저지연과 고신뢰성이 필요한 새로운 서비스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대형 플랫폼과 통신사의 협상력 차이를 조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B2B 망 이용계약에 대한 자율적·연성 규범 또는 협상력 조정장치 마련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EU DNA 사례에서 볼 수 있는 망 이용 관련 자발적 분쟁조정제도와 자율협의체 도입도 신중하게 검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모든 망 직접 구축하는 구조서 벗어나야” 6G에서는 통신사의 네트워크 구축 방식 자체가 달라져야 한다고 봤다. 6G는 클라우드와 가상화, 오픈랜을 활용하고 기존 지상 중심의 2차원 커버리지를 위성과 드론 등을 통해 해상과 공중까지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AI 에이전트와 피지컬AI 확산으로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처럼 초정밀 실시간 제어가 필요한 서비스도 늘어난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이통사는 모든 망을 직접 구축하고 운영하는 폐쇄형 구조를 벗어나 오픈랜이나 빅테크, 위성 사업자와 협력하는 개방형 제휴형 구조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이때 정부 역할도 필요하다. 인구 저밀도 지역이나 도서산간 지역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피지컬AI 등 국가 전략산업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에는 정책적 지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다만 EU DNA를 국내에 그대로 가져오는 데는 신중해야 한다고 봤다. EU는 여러 회원국으로 나뉜 통신시장을 하나로 묶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야 하는 특수성이 있기 때문이다.

2026.09.17 15:45박수형 기자

AI 감시하는 AI에 2900억 원…캐나다·독일 정부, 딥러닝 대부 벤지오 지원

캐나다와 독일 정부가 요슈아 벤지오가 설립한 비영리 로제로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9월 16일 몬트리올 올인 컨퍼런스에서 발표됐으며, 캐나다가 1억 5,000만 캐나다달러, 독일이 1억 유로를 낸다. 로제로는 합계를 최대 3억 캐나다달러(약 2,900억 원)로 표기했다. 캐나다 몫은 전략대응기금을 통해 연구·엔지니어링 인력과 컴퓨팅 역량을 지원하며, 캐나다 내에 정규직 360개를 창출하는 조건이 적용된다. 독일 몫은 유럽집행위원회 통보 절차를 거쳐야 하고, 로제로가 새로 여는 독일 사무소의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두 나라의 자금이 투입되는 사이언티스트 AI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도록 설계된 현재의 프런티어 모델과 다른 방식을 쓴다. 투명하게 추론하고 자체 목표에 치우치지 않은 근거 기반 산출을 내놓도록 개발하고 있다. 이론을 생성해 데이터를 설명하는 세계 모델과 질의응답 추론 기계로 구성되며, 두 부분 모두 불확실성을 명시적으로 표시한다. 로제로는 이를 오늘의 프런티어 모델에 적용하는 가드레일, 즉 위험한 출력을 걸러 내는 안전장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카르스텐 빌트베르거 독일 디지털부 장관은 "수학적 근거를 갖춘 새로운 접근으로, 통제 불가능할 수 있는 자율 AI 에이전트에 대한 대안"이라며 "객관적인 과학자처럼 사실에만 기반해 작동하고 자체 목표를 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제로는 2025년 6월 설립됐고 직원은 약 50명이다. 게이츠 재단과 슈미트 사이언스, 퓨처 오브 라이프 인스티튜트, 엔비디아, 얀 탈린 등이 기부해 왔다. 이번 자금으로 국제 연구팀을 확대하고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며, 베를린에 사무소를 연다. 캐나다에서는 하이퍼텍, 5C와 협력해 국내 컴퓨트 인프라를 구축한다. 벤지오는 "AI 위험이 증가하고 빨라지는 지금, 이 기술을 안전하게 하는 해법과 사람들이 진짜로 신뢰할 수 있는 대안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캐나다와 독일의 지원은 안전한 AI 개발을 세계적 규모로 확대하는 다음 단계"라고 밝혔다. 에반 솔로몬 캐나다 AI·디지털혁신부 장관은 "사이언티스트 AI 같은 자국 혁신에 투자해 캐나다의 소버린 AI 역량을 강화하고, 다음 세대 AI가 안전하고 책임 있게 캐나다의 기준으로 개발되도록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로제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로제로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17 14:11AI 에디터

한미 에너지 안보 동맹 강화…전력 핵심 기자재 협력 제안

정부가 미국·영국·독일 등에 전력부문 핵심 기자재 협력을 제안하는 등 에너지 안보 동맹 확대에 나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이호현 제2차관이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G20 에너지 장관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해 미국·독일·영국 등 주요국과 양자회담을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휴스턴에 소재한 미국 에너지 기업과 에너지 정책 연구소를 방문하는 등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활동을 펼쳤다. 이 차관은 15일 열린 '에너지 안보' 주제 회의(세션)에서 세계적인 전력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발전설비·계통연계·공급망 등 3가지 도전과제(3C)를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원전 등 발전설비를 확대해도 계통이 연결되지 않고 있고 핵심 전력 기자재 공급 문제가 전력계통망 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차관은 “변압기·배터리·전선 등에 필요한 소재·장비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야 하지만 개별 국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공동 대응이 필요한 만큼 회복력있는 전력망 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요 20개국 국가 전력망 투자계획을 공유하고 정부-전력회사-전력계통운영회사-전력기자재 업체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2028년에 열리는 주요 20개국 회의 의장국으로서 영국(2027년 의장국), 미국(2026년 의장국)과 협력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물 재이용' 주제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첨단산업 성장으로 산업용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하수처리장이나 공장의 하·폐수를 재처리해 공장에서 재이용하는 국내 정책사례를 소개했다. 이 차관은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에너지위원회 위원장), 카일 하우스베이트 에너지부 차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전력, 소형원전모듈(SMR) 등 양국 협력분야를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국내 전력기자재·에너지저장장치(ESS) 업체가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 기업과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는바 한국은 미국 전력망 현대화 사업의 좋은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 에너지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간 '한미 에너지 협력 대화'의 조속한 개최 및 정례화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14일 미국 최대 에너지 회사인 엑손모빌을 방문, 저탄소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또 9월 13일에는 미국 대표 에너지 스타트업인 아모지(AMOGY)를 방문,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의 상용화 현황을 들었다. 아모지는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해서 수소 연료전지로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으로 포항 분산에너지 특구에 참여해 부산에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국내에서 생산된 초도 물량이 올해 연말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호현 차관은 “미국은 세계 최대의 데이터센터 건립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앞서가면서 전력을 비롯한 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미국 시장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국내 기업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미국 정부·전력회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12:39주문정 기자

김윤지 콘진원장 "IP 키우는 '핵심 에이전시' 도약…장르 칸막이 허물 것"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콘텐츠 지식재산(IP)의 전방위적 확장과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핵심 에이전시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17일 서울 중구 CKL 기업지원센터에서 김윤지 신임 원장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장세 둔화에 직면한 콘텐츠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4대 신(新)전략'을 발표했다. 김윤지 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내 콘텐츠산업이 처한 냉정한 현실을 짚으며 전면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주문했다. 김 원장은 "매출과 수출 성장세가 과거보다 둔화되고 현장에서는 제작비 급등과 수익률 하락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2030년 K-컬처 시장 400조원, 수출 11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제작비 지원을 조금 늘리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분명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콘진원은 단순 지원금 교부 방식에서 탈피해 하나의 원천 IP가 전 산업으로 뻗어나가는 'IP 중심 비즈니스 체제'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핵심 과제로 제시된 '한국형 제작위원회(가칭)'는 창작자와 제작사, 투자사, 플랫폼을 한데 묶어 기획부터 제작, 유통,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연계하는 협업 모델이다. 대형사와 달리 자체 확장이 어려운 중소 제작사의 웹툰·웹소설이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굿즈 등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공공이 간사 역할을 수행하고 매칭 투자를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다각적 IP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콘진원 내부의 '칸막이 구조'도 허문다. 김 원장은 "각 본부의 사업과 예산에 꼬리표가 붙어 있어 장르 간 연계가 쉽지 않았다"며 "각 본부의 전략팀을 모아 '콘텐츠 IP 전략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예산 단계부터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제도를 다듬겠다"고 설명했다.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결합한 'KIPS(K-content IP Scale-up)' 프로그램도 함께 가동해 IP 유망 기업을 단계별로 육성한다. 더불어 산업 생태계를 지탱할 자금·인재·기술 등 '3대 성장엔진' 공급도 대폭 강화한다. 현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금융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저금리 특화대출 대상을 방송·영상 중심에서 게임·애니메이션·음악으로 확대하고 100억원을 신규 확보해 총 370억원 규모로 운용한다. 청년 일경험 인턴십 지원 규모는 현행 200여명에서 2027년 1000명 이상으로 늘려 현장 인력난을 해소하며, 총 1000억원 규모의 초몰입·실감형 공연기술 등 인공지능(AI) 기반 문화기술(CT) R&D 투자도 본격화한다. 경직된 국고 지원 구조를 벗어나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출연금 지원기관' 전환 의지도 표명했다. 김 원장은 "전액 국고로 운영되다 보니 1년 단위로 예산을 모두 소진해야 해 다년도 사업이나 하반기 시작 사업 지원에 어려움이 컸다"며 "임기 동안 기획재정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적극 협의해 출연금 기관으로 전환함으로써 산업계 수요에 맞춘 탄력적 재정 운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장르별 지원 전략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명확히 했다. 글로벌 진출의 핵심인 게임 분야에 대해 김 원장은 "하나의 대형 IP로 성장하기까지 통상 10년이 걸리며, 콘진원이 전 주기를 모두 감당하기는 어렵다"며 "인디 및 중소 개발사가 투자를 유치하기 전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초기 단계와 시장 안착 후 마케팅 단계에 집중적으로 재원을 투입해 혁신의 풀뿌리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체계 혁신안도 내놨다. 연간 168개에 달하는 목적사업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제기돼 온 심사위원 전문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평가위원 공모 주기를 기존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풀을 대대적으로 쇄신한다. 아울러 내부 직원을 배제하고 전원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하며, 지속적인 역량 평가를 통해 '잠재력 있는 옥석 IP'를 가려낼 안목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콘진원은 해외 비즈니스센터 28곳을 10개 권역 허브와 18개 오피스로 재편하고, B2B·B2C 융합 거점인 'KOREA360'을 내년 미국 LA까지 확대하는 등 K-컬처 수출 패키지를 고도화한다. 김 원장은 "콘진원의 영문 사명(KOCCA)에 담긴 '에이전시'의 정체성을 살려 대한민국에서 콘텐츠를 가장 잘 아는 전문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며 "콘텐츠 하나의 성공이 대한민국 산업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17 11:30정진성 기자

피지컬 AI·반도체·보안·양자까지 한눈에...AI 대축제 열린다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에이전틱 AI로 급변하는 기술 전환기를 맞아,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대표 기업들이 AI 생태계의 현주소와 다가올 미래 확장성을 한눈에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주간(AI Week) 공식 행사인 'AI 페스타 26'이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216개 기업, 501개 부스 규모로 마련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주요 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이 참여해 AI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AI 페스타에는 구글 딥마인드, AWS, 앤트로픽, 화웨이, 젠스파크, IBM, 퍼플렉시티, 유니티, 밀라(Mila) 등 글로벌 AI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여기에 KT, 삼성SDS, 야놀자, 롯데이노베이트, 두산로보틱스, 메가존클라우드, NHN클라우드, 한컴그룹,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대거 합류해 AI 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코엑스 3층 C홀과 300호, 317호, 4층 403호, 웨스틴 파르나스 서울 아틀라스홀 등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서는 생성형 AI를 넘어 피지컬 AI, AI 반도체, AI 인프라, 국방 AI, 보안·양자, 에이전틱 AI 등으로 확장되는 산업 지형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글로벌 연사부터 산업 현장 사례까지…AI 기술·비즈니스 전략 총망라 행사 첫날에는 메인 무대 프로그램인 'AI 서밋'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글로벌 AI 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연사들이 무대에 올라 기술 진화 방향과 산업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구글 딥마인드의 로라 아로요 박사가 글로벌 키노트를 맡아 AI 기술 발전 흐름과 산업 전반의 변화를 짚는다. 이어 AWS의 프레데리코 코스타 APAC AI 정책총괄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정책 및 산업 확산 흐름을 소개하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 속 기업들의 대응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계속해 글로벌 AI기업과 국내 주요기업 핵심 리더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올해의 AI 기술 진화 방향과 산업 적용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 둘째날에는 AI페스타 대표 미래 기술 컨퍼런스인 퓨처 테크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이날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엔터프라이즈 AI 전환, 차세대 산업 혁신이 핵심 화두다. 특히 글로벌 세션에서는 화웨이코리아의 발리안 왕 대표, 젠스파크의 케이 주 최고개발책임자 겸 공동창업자, IBM의 셴커 V 셀바두라이 APAC 부사장 겸 최고개발책임자(CTO), 퍼플렉시티의 모리타 준 APAC 총괄대표 그리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연구기관인 밀라(Mila)의 프레데릭 로랑 파트너십 총괄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글로벌리즘 AI 시장의 변화와 기업 전략, 차세대 기술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기업 현장에 적용되는 AI의 실제 변화와 미래 전략을 함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 분야 9개 특별관 운영…피지컬AI AI반도체 에이전틱AI까지 확장 올해 AI 페스타는 전시 구성도 한층 세분화했다. 현장에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특별관 ▲AI 경진대회 특별관 ▲피지컬 AI&로봇 특별관 ▲K-AI 파트너십 특별관 ▲에이전틱 AI+X 특별관 ▲AI 반도체 특별관 ▲AI 인프라 특별관 ▲국방 AI 특별관 ▲보안&양자 특별관 등 총 9개 테마 특별관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대형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을 넘어 로봇, 반도체, 인프라, 국방, 보안, 양자기술 등으로 확장되는 AI 산업의 흐름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AI 경진대회 특별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전국민 AI 경진대회와 연계해 전문가와 대학생은 물론 어린이·청소년 참가자들의 주요 성과물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AI가 특정 전문가 집단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활용 역량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네트워킹 시상 스타트업 교류까지… AI 산업 생태계 연결의 장 올해 행사는 전시와 콘퍼런스에 더해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행사 첫날 저녁에는 AI 리더스 디너가 열려 업계 주요 인사들이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AI대상 시상도 함께 진행돼 혁신기업 10곳과 혁신가 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설 프로그램으로는 AIR(AI Realization) Showcase, 2026 AI 밍글링(Mingling), AI 융합인재개발포럼 등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과 기관, 스타트업, 투자자, 업계 관계자들이 기술과 사업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단순 전시를 넘어 국내 AI 생태계의 현재 역량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 공공기관, 스타트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기술 경쟁력은 물론 산업 간 연결과 확장 가능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 행사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사전 등록시 전시와 일부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마감은 10월 2일 오후 6시다.

2026.09.17 11:09백봉삼 기자

래티스반도체, AMD·알테라에 도전장...신규 FPGA 칩 성능·보안 강화

미국 래티스반도체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을 위한 신규 필드프로그래머블게이트어레이(FPGA)를 선보인다. AMD·알테라 등 경쟁사 대비 빠른 부팅 속도와 차세대 보안 기술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복수 고객을 상대로 샘플 공급을 추진 중이다. 래티스반도체는 지난 15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신규 FPGA 하드웨어 및 설계 소프트웨어 제품을 공개했다. 래티스는 간담회에서 소형 FPGA 플랫폼 '래티스 넥서스(Lattice Nexus) 2'의 신규 제품 '마크(Mach)-N2'를 출시했다. FPGA는 엔지니어가 내부 회로 구조를 원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반도체다. 반도체 샘플 검증부터 통신, 데이터센터, 차량 등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마크-N2는 전 세계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래티스가 내놓은 비휘발성 보안 제어 FPGA다. 최대 7.8Gbps 데이터 통신 인터페이스(MIPI D-, C-PHY)를 지원하며, 저전력에서 2배 더 빨라진 프로그래머블 패브릭 속도를 갖췄다. 업계 선도적인 보안 기술도 적용했다. 마크-N2는 암호화 유연성을 비롯해, 양자 컴퓨터 공격에 저항하는 암호화 알고리즘 '양자내성암호(PQC)'를 지원한다. 부팅 속도는 30밀리초(ms) 이내다. 해당 속도가 빨라야 해킹 위험으로부터 칩을 안전히 보호할 수 있다. 빠른 부팅 속도를 가능케 하는 비결은 '통합 플래시메모리'에 있다. 이기훈 래티스 이사는 "통상 FPGA는 플래시 메모리가 외부에 있어 데이터를 읽는 데 시간이 걸렸으나, 래티스 제품은 플래시 메모리를 칩 내부에 통합해 처리속도를 높였다"며 "칩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해킹 위협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래티스는 마크-N2 장점을 무기로 AI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인프라, 에지 디바이스, 휴머노이드 등 첨단 산업을 공략한다. 곧 일부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AMD, 알테라 등 FPGA 업계 선도업체들과 경쟁 구도가 주목된다. 경쟁사 제품 부팅 속도는 200ms 이상으로, 래티스 대비 크게 느리다. PQC 서비스를 제공하는 칩 역시 래티스가 유일하다. 특히 PQC는 세계 각국에서 향후 3~5년 내 데이터센터 적용을 서두르고 있어, 향후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이사는 "서버 시장에서 마크-N2의 정확한 공급 시점을 밝히기 어렵지만, 고객사 수요를 확인한 만큼 이미 적용이 예정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래티스반도체는 AI 기반 FPGA 설계 지능형 소프트웨어 툴 '래티스 프롬프트(Lattice Prompt)'를 출시했다. 해당 도구는 엔지니어가 자연어나 파이썬, C-코드를 입력하면 AI가 FPGA 전용 하드웨어 설계 언어(VHDL, 베릴로그 등)로 자동 변환해 준다. 이를 통해 기존 약 4개월(120일)이 소요되던 복잡한 설계 및 타이밍 맞추기 작업을 10~12일 수준으로 단축했다.

2026.09.17 11:00장경윤 기자

신세계그룹, 10개 계열사 신입사원 공채…내년 1월 입사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계열사 10곳에서 2027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프라퍼티, 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디에프, 신세계I&C, 신세계푸드, 신세계센트럴, 신세계라이브쇼핑이다. 지원서는 18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지원 대상은 2027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 예정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다음 달 말 발표한다. 이후 11월 계열사별 면접과 12월 최종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정식 입사해 그룹 입문교육을 받는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부터 최종 면접 이후 한 달 동안 운영했던 인턴십 과정을 없앴다. 채용부터 정식 입사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지원자가 진로를 빠르게 확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채용 기간에는 각 계열사가 온·오프라인 설명회 등 홍보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인턴십 과정을 없애 신속하고 집중도 높은 채용을 진행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신세계그룹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역량 있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17 10:02김민아 기자

'바이오하자드의 아버지' 미카미 신지, AIAS 명예의 전당 헌액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창시한 스타 개발자 미카미 신지가 미국 인터랙티브 예술과학협회(AIAS)의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IAS는 30년 넘게 게임 업계에 헌신하며 독창적인 비전으로 액션 장르를 이끌어온 미카미 신지를 차기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공식 선정했다. 미카미 신지는 바이오하자드를 비롯해 '데빌 메이 크라이', '디 이블 위딘', '하이파이 러시', '고스트와이어: 도쿄' 등 다수의 흥행 IP를 배출했으며, 현재 언바운드의 대표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재직 중이다. 메건 스카비오 AIAS 회장은 성명을 통해 "미카미 신지는 이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기념비적이고 영향력 있는 인물"이라며 "D.I.C.E. 어워즈 30주년을 맞아 액션 게임 장르에 영감을 불어넣은 그의 업적을 기리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역대 AIAS 명예의 전당에는 에반 웰스너티 독 전 공동대표, 테드 프라이스 인섬니악 게임즈 창립자, 콘도 코지 닌텐도 작곡가 등이 헌액된 바 있다. 외신은 미카미 신지가 차세대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 온 점 역시 이번 헌액의 주요 배경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2026.09.17 08:59정진성 기자

한화오션, 가스텍서 차세대 가스선 기술 공개…연료탱크·화물창 개선

한화오션이 가스선 연료 저장 성능을 높이고 화물창 검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확대한다. 한화오션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6'에서 고압 액화천연가스(LNG) 연료탱크 공동개발 결과와 선박·해양설비 설계의 선급 승인, 신규 연구계획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연료 저장 분야에서는 노르웨이 선급 DNV와 지난 5월 시작한 공동개발을 마쳤다. 대상은 LNG 추진 컨테이너선에 사용하는 차세대 고압 연료탱크다.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탱크는 최대 2.0barg 압력을 견디도록 설계됐다. 회사가 제시한 기존 가스·저인화점 연료 선박 안전기준(IGF Code)상 해당 탱크의 허용 압력인 0.7barg보다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LNG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탱크에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어 운항과 연료 관리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운항 중인 LNG선의 검사 방식을 개선하는 연구도 추진한다. 영국 선급 LR과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화물창 상태를 감시하는 기술과 위험도를 고려한 안전성 평가 방법을 함께 개발한다. 이를 통해 현재 5년인 화물창 내부검사 주기를 최대 7.5년으로 늘릴 수 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 신규 선박 개발에서는 LNG 추진선에 연료를 공급하는 벙커링선 시장을 겨냥한다. 한국선급 KR과 1만 8000㎥급 선박 공동개발에 합의했으며, 고망간강 화물창 '맥티브'와 Type-C 독립탱크를 각각 탑재하는 두 가지 설계를 마련한다. LNG 추진선 증가에 따른 연료 공급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설계 단계 안전성과 타당성을 검토하는 개념승인(AIP) 성과도 공개했다. 미국 선급 ABS와 DNV는 한화오션의 표준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설계에 개념승인을 부여했다. 표준 설계는 여러 프로젝트에서 반복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 구조를 마련하는 방식이다. 한화오션은 앞서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적용한 설계 표준화 전략을 FLNG로 넓혔다. 회사는 초기 설계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조달·건조 등 후속 공정을 보다 예측 가능하게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탄운반선 분야에서는 10만㎥급 선박에 탑재할 맥티브 화물창이 LR의 개념승인을 받았다. 고망간강을 사용하는 독립형 Type-B 화물창으로, 한화오션은 구조적 안전성과 함께 소재의 가공성을 활용한 제작 효율 개선을 강점으로 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기술들은 개발 단계가 서로 다르다. 고압 LNG 연료탱크는 공동개발을 완료했으며, 표준 FLNG 설계와 에탄운반선 화물창은 개념승인을 받았다. 화물창 검사 주기 연장과 LNG벙커링선은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연구·설계를 추진하는 단계다.

2026.09.17 08:55류은주 기자

바르셀로나, 도심 및 적정가 주택 관련 새 국제회의 HOWS 바르셀로나 출범

바르셀로나, 2026년 9월 17일 /PRNewswire/ -- 도시 및 적정가 주택을 주제로 한 새 국제회의 HOWS 바르셀로나 – 하우징 월드 서밋(HOWS Barcelona – Housing World Summit)이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의 일환으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그란 비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서밋은 오늘날 도시가 직면한 과제 중에서도 특히 시급하다고 꼽히는 주택에 관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주최하고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관한다. 3일간 20개 세션과 연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HOWS Barcelona will focus on strategies to achieve affordable urban housing HOWS 바르셀로나에는 도시, 주택 공급기관, 도시 전문가, 제3섹터 및 비영리단체, 부동산 개발업체, 투자자, 학계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주택 부문을 변화시킬 역량이 있는 이해관계자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행사는 도시 주택 분야의 논의와 혁신을 이끄는 대표적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현대 주거가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할 방안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의 프로그램의 초점은 다섯 가지 핵심 주제에 맞춰질 예정이다.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수단으로서 도시계획 및 토지정책(Urban Planning & Land Policy), 공공 및 적정가 주택 공급을 위한 주택 규제(Housing Regulation), 주택 공급 가속화를 위한 동력인 건설 혁신(Building Innovation), 주택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리모델링, 개보수 및 재사용(Renovation, Retrofit & Reuse)과 지속 가능한 주택 재고 확대를 위한 사회주택 및 적정가 주택(Social and Affordable Housing), 주택 개발과 투자를 가능하게 하는 금융 메커니즘이 그것이다. 고위급 서밋 HOWS 바르셀로나는 또 정치적 대화와 국제 협력, 도시 간 경험 공유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고위급 행사도 잇따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치 지도자, 시장, 주택정책 담당자들이 모여 모범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며 도시 간 협력을 촉진하는 만남의 장이다. 회의에서는 세계 각국 도시의 시장과 고위 주택 당국자들이 참여하는 비공개 실무회의인 주택 시장 회의(Housing Mayors Meeting)와 시장 및 글로벌 도시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인 주택 시장 라운드테이블(Housing Mayors Roundtable)도 열린다. 바르셀로나 주택 및 리모델링 포럼(Barcelona Housing and Renovation Forum, FHAR)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앞서 네 차례에 걸쳐 독립 행사로 개최된 바 있는 이 포럼에서는 공공주택 공급 확대, 공공 및 민간 주택 재고의 리모델링, 주택시장 규제 등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HOWS는 카탈루냐 정부(Government of Catalonia), 스페인 주택도시의제부(Spanish Ministry of Housing and Urban Agenda), 유럽연합(European Union)에서 후원하며 바르셀로나 광역권(Barcelona Metropolitan Area, AMB),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EIB), C40 시티즈(C40 Cities), 유엔해비타트(UN-Habitat),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등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하에 개최된다.

2026.09.17 06:10글로벌뉴스

레드매직 아스트라 2,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5 탑재 및 탑재 및 최초의 액체 냉각식 쿨링 태블릿으로 한국 공식 출시

선전, 중국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글로벌 게이밍 기술 선도기업 레드매직(REDMAGIC)이 9월 16일, 자사의 글로벌 출시의 일환으로 레드매직 아스트라 게이밍 태블릿(REDMAGIC Astra Gaming Tablet)의 한국 출시를 발표했다. 9.06인치의 콤팩트한 디자인에 플래그십급 성능을 담은 아스트라 2(Astra 2)는 지속적인 성능과 첨단 냉각, 휴대 가능한 형태에서의 몰입감 있는 풀스크린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들을 위해 제작됐다.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5(Snapdragon 8 Elite Gen 5)와 전용 레드코어 R4(RedCore R4) 칩으로 구동되는 아스트라 2는 처리 성능, 디스플레이 반응성, 열 관리, 배터리 지속력, 시스템 최적화 전반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아쿠아코어 쿨링 시스템 2.0(AquaCore Cooling System 2.0)과 안드로이드 16 기반의 레드매직 OS 11.5(REDMAGIC OS 11.5), 업계 최고 수준인 185Hz 주사율(태블릿 최초)의 2.4K OLED 디스플레이가 결합되어, 아스트라 2는 더 매끄러운 게임플레이와 더 안정적인 프레임레이트, 장시간 세션에서의 일관된 고성능을 보장한다. REDMAGIC Astra 2 Gaming Tablet 지속적인 게이밍을 위해 제작된 차세대 스냅드래곤 성능 레드매직 아스트라 2의 핵심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젠5 프로세서가 있으며, 레드매직은 이를 회사가 지금까지 선보인 가장 강력한 안드로이드 태블릿 성능이라고 설명한다. 이 프로세서는 까다로운 모바일 게이밍과 고성능 멀티태스킹을 위해 제작되어, 지속적인 워크로드 상황에서도 더 빠른 렌더링과 개선된 반응성,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전용 레드코어 R4 게이밍 칩으로, 맞춤 설정 가능한 게임 내 효과와 퀄컴(Qualcomm) 기반 2K 초고해상도, 지능형 전력 관리를 실현한다. 독자적인 시스템 수준 최적화 엔진인 에너지 큐브 3.0(Energy Cube 3.0)과 함께 작동하며, 이는 실시간 게임 상황에 따라 CPU, GPU, 메모리, 냉각, 터치 자원을 동적으로 배분해 프레임레이트 안정성과 반응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인다. 2.4K 시각적 정밀도를 갖춘 초응답형 185Hz OLED 디스플레이 레드매직 아스트라 2는 선명한 디테일과 생동감 있는 색상 재현, 뛰어난 시각적 선명함을 갖춘 2.4K OLED 패널(2400×1504픽셀)을 탑재했으며, 이는 더 깊은 블랙과 개선된 밝기 효율성, 낮은 전력 소비를 위한 풀블랙 통합 편광판(Full Black Integrated Polarizer, POL)을 적용한 첨단 OLED 소재로 제작됐다. 이 디스플레이는 매끄러운 185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최대 1600니트의 최고 밝기와 1100니트의 전체 밝기를 구현한다. 시냅틱스(Synaptics) S3930 터치 시스템으로 강화되어, 평균 300Hz의 터치 샘플링률과 최대 2000Hz의 즉시 터치 샘플링을 제공해 정밀하고 저지연의 입력을 실현한다. 9.06인치 디스플레이는 90.1%의 화면 대 본체 비율과 초슬림 4.9mm 베젤을 선보이며, SGS 인증을 받은 저블루라이트 보호 기능이 눈의 피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아쿠아코어 쿨링 시스템 2.0: 지속적인 안정성을 위한 첨단 액체 냉각 레드매직 아스트라 2는 유동 액체 냉각과 리퀴드 메탈 3.0(Liquid Metal 3.0), 대형 VC 베이퍼 체임버를 결합한 첨단 아쿠아코어 쿨링 시스템 2.0을 도입했다. 업계 최초로 액체 냉각을 탑재한 태블릿으로서, 이 시스템은 마이크론 단위의 액체 흐름 채널과 압전 세라믹 마이크로펌프, AI 서버급 불소화 냉각제를 통합해 효율적인 열전도를 실현한다. 리퀴드 메탈 3.0은 베이퍼 체임버 위에 배치되어 CPU 열을 빠르게 전달하며, 업그레이드된 VC 체임버는 업계 최초의 4D 구조로 양면 돌출부를 갖춰 무게를 늘리지 않으면서도 방열 성능을 개선한다. 완전히 밀봉된 이 시스템은 전기가 통하지 않고 누출에 강하며, 섭씨 영하 40도에서 70도까지의 온도 범위에서 작동해 더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열로 인한 성능 저하를 줄이며 안정적인 게이밍 성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유연한 듀얼포트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장시간 배터리 지속력 레드매직 아스트라 2는 장시간 게이밍 지속력을 위해 설계된 8300mAh 듀얼셀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배터리는 최대 7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USB 3.2 젠2(Gen 2) 포트를 통해 최소 6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듀얼 C타입(Type-C) 디자인은 짧은 변의 포트가 최대 75W 충전을 지원하고 긴 변의 포트가 최대 40W를 지원하도록 해, 유연한 충전 방향을 가능하게 한다. 이 시스템은 또한 양방향 역충전도 지원하며, 측면 USB-C 포트는 더 깔끔한 게이밍 환경을 위한 오디오 출력도 지원한다. 가격 및 구매 정보(한국) 아스트라 2는 레드매직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쿠팡(Coupang)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시작: 2026년 9월 23일(KST 오후 9시) 공식 스토어 권장 소비자가격(한국) 12GB+256GB: 124만 9000원 16GB+512GB: 139만 9000원 사전예약 프로모션(2026년 9월 16일~23일, 공식 스토어) 전 모델 5만 원 할인 무료 충전기 제공 무료 모라(Mora) 키체인 증정(2종 중 랜덤 1개) 공식 온라인 스토어 한국: kr.redmagic.gg 글로벌 스토어: global.redmagic.gg 쿠팡: https://link.coupang.com/a/gTBOswfzvo 레드매직 소개 당사는 2018년 모바일 게이밍 분야에서 세계가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레드매직을 설립했다. 우리의 모토인 '더 많은 게임에서 승리하라(Win More Games)'는 게이밍 폰과 액세서리, 그리고 인터넷 연결 상태를 유지하는 PC 장비 및 기기를 아우르는 게이밍 기어 컬렉션을 통해 실현된다. 레드매직은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성능으로 확고한 명성을 쌓아왔으며, 30개국 및 지역에 걸친 글로벌 영향력을 확보해 시장에서 최고의 게이밍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6.09.16 22:10글로벌뉴스

하오스와 이노베이트360, 비즈니스 매칭 위해 한국 기업 대만 진출 지원

7개 한국 기업, 타이베이에서 대만 제조업체, 외식업체, 투자자 및 잠재적 사업 파트너와 만나 타이베이 2026년 9월 16일 /PRNewswire/ -- 9월 10일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한국 비즈니스 매칭(Taiwan–Korea Business Matching) 행사에서 7개 한국 기업이 대만 기업 및 투자 업계 관계자 30여 명과 만남을 가졌다. HAOSHi and Innovate 360 Bring Korean Companies to Taiwan for Business Matching 이번 행사는 대만과 싱가포르 간 액셀러레이터 교류의 일환으로 하오스 액셀러레이터(HAOSHi Accelerator)와 이노베이트360(Innovate 360)이 공동 주최했다. 이노베이트360은 한국 기업의 대만 방문을 지원했으며, 하오스는 한국 기업의 시장 진출 및 파트너십 수요에 맞춰 현지 기업 방문과 미팅을 주선했다. 한국 측 참가 기업은 씨오케이 컴퍼니(C.O.K Company), 쿳션(CUTSHION), 두이(DOOY), 푸로운(FOOROUN), 딜리버리랩(Delivery Lab), 교반(Kyoban), 로브콜(LOBCOL)이다. 오후 비즈니스 매칭 세션에 앞서 참가 기업들은 대만의 한 식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생산 역량을 살펴보고 제조, 제품 개발 및 시장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오후 행사에서는 각 기업이 자사 제품과 사업 진행 현황, 신규 시장 진출 계획을 소개했다. 대만 측에서는 CDIB 캐피털(CDIB Capital), 패스트푸드 체인 디코스(Dicos), CHC 헬스케어 그룹(CHC Healthcare Group) 관계자를 비롯해 식품 기업, 브랜드, 유통업체, 제조업체, 투자자 및 스타트업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1시간이 넘는 직접적인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잠재적인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유통 및 대리점 계약, OEM 및 ODM 생산, 기술 도입, 투자, 국가 간 시장 개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기업에 잠재 고객과 파트너의 의견을 직접 듣고 대만에서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방식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만 참가자들 역시 이미 한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기업을 만나 이들의 제품, 기술 또는 비즈니스 모델이 대만 현지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할 수 있었다. 하오스와 이노베이트360은 각각 대만과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농식품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다. 양사는 하오스가 보유한 대만 내 산업계 네트워크와 이노베이트360의 역내 스타트업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이 대만 시장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 잠재적 파트너에게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만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아일랜드 타이완(Startup Island TAIWAN)의 지원을 받았다.

2026.09.16 18:10글로벌뉴스

"호주 지하에 '천연 수소' 노다지 숨어 있다"

인류를 저탄소 에너지 미래로 빠르게 이끌 천연 수소 자원을 찾기 위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수소는 연소 시 부산물로 물만 배출하는 깨끗한 연료지만, 오늘날 생산되는 수소 대부분은 여전히 화석연료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교 연구진은 서호주 전역에 광범위하게 매장된 철광석 지대 지하에서 존재하거나 향후 생성될 수 있는 수소 가스의 양을 추정해 공개했다고 과학매체 사이언스얼랏이 최근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 수소 에너지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Hydrogen Energy)'에 실렸다. 에디스 코완 대학교 화학공학과 알리레자 케샤바르즈 부교수는 "호주는 미개발된 막대한 에너지 자원 위에 앉아 있는 것과 같으며 그 잠재력은 엄청나다"며 "호주가 수 세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전 세계로 청정에너지를 수출하는 주요 국가가 되기에 충분한 양의 수소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온·고압 지하 환경 재현해 물과 자철석 반응→수소 가스 생성 연구진은 직접 시추 작업을 진행하는 대신 지하 200°C 고온·고압 환경을 실험실에 재현했다. 이후 물과 자철석을 60일 동안 반응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실제 수소 가스가 생성됐을 뿐만 아니라, 자철석 분말이 덩어리(슬래브) 상태일 때보다 그램(g)당 약 5배나 많은 수소를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암석 표면적이 넓고 균열과 기공이 많은 다공성 암석 지대가 수소 탐사의 최적지임을 시사하는 한편, 인공적으로 수소 생성을 촉진할 수 있는 단서도 제공한다. 연구에 참여한 스테판 이글라우어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수소 생산량은 단순히 자철석의 양뿐만 아니라 암석의 균열과 기공, 투과 통로를 통해 물이 광물 표면에 얼마나 잘 침투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연구는 실험실 실험과 실제 지질학적 환경 사이의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수소 생성 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에서 자철석의 대부분이 '적철석(Hematite)'으로 변환되는 현상도 관측됐다. 적철석은 더 큰 규모의 지질 구조에서 일종의 보호층 역할을 해 물이 자철석에 추가로 접근하는 것을 막는 방해 요인이 될 수 있다. 이전의 연구들이 대부분 분말 형태의 자철석만 다루었던 것과 달리, 이번 연구는 실제 현장에서 수집한 덩어리 형태의 암석 시료를 함께 비교 분석하여 지질학적 모델링의 정확도를 대폭 높였다. 연구진은 논문을 통해 "현장 암석 시료의 데이터는 자연 상태에서 물에 노출되는 지질학적 성분과 기하학적 구조를 직접 반영한다"며 "또한 수소 생성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석과 물의 상호작용은 암석 표면 특성을 변화시키므로, 향후 가스 지중 저장 시 암석의 구조적 안정성을 평가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철광석 매장지에서 천연 수소를 직접 찾고 상업적으로 추출하는 데는 여전히 기술적 과제가 남아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자철석이 방출할 수 있는 수소의 잠재량과 이를 가장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카베 모가니라히미 연구원은 "이 자원을 대규모로 활용할 수 있다면 우리의 에너지 미래에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서호주는 자연 생성 수소를 활용해 위기 상황 시 에너지 자립도를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2026.09.16 17:1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서로 다른 팬덤 만났을 때 팬들 열광"...디즈니가 K-IP 손잡는 이유

월트디즈니컴퍼니가 한국을 글로벌 소비재 사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삼고 사업 확대에 나선다. K팝과 패션·뷰티 등 한국 문화의 글로벌 영향력에 디즈니의 지식재산권(IP)과 전 세계 유통망을 결합해 한국에서 만든 상품과 경험을 해외 시장으로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K팝·K헤리티지·K팬덤 믹스를 3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는 'K-컬처 펀드'를 조성해 중장기적으로 10여개의 'K-웨이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SM엔터테인먼트와는 마블 IP를 활용한 협업에 나선다. 하이브·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사와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김현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소비재사업부 총괄은 16일 '디즈니코리아 프랜차이즈 쇼케이스 2027'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와 디즈니의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새로운 협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것과 한국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연결하는 것이 디즈니 코리아의 가장 큰 미션"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창의성과 문화적 영향력을 디즈니의 IP와 스토리텔링, 글로벌 네트워크에 연결해 한국에서 시작된 가능성을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K팝·K헤리티지·K팬덤 결합…카카오엔터와 펀드 조성 디즈니가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K컬처의 글로벌 영향력이 있다. 김 총괄은 한국을 "음악과 콘텐츠, 패션과 뷰티, 전에 없던 글로벌 팬덤 문화가 탄생해 전 세계로 빠르게 확산되는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허브"라고 평가했다. 첫 번째 축은 K팝이다. 디즈니는 그동안 BTS,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지드래곤(G-DRAGON) 등 K팝 아티스트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최근에는 '토이 스토리'와 지드래곤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협업을 선보였다. 김 총괄은 "토이 스토리와 지드래곤의 협업은 한국적인 감성과 K팝의 영향력이 디즈니라는 글로벌 메가 IP를 만났을 때 어떤 가능성이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그 결과가 미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제품 협업을 위한 K-컬처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10여개의 제품 기획, 개발, 유통에 대한 K-웨이브 프로젝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와는 디즈니의 대표 브랜드인 마블을 활용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SM 소속 아티스트가 보유한 세계관과 마블의 스토리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하이브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과도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김 총괄은 "K팝의 음악과 팬덤이 디즈니의 스토리를 만나 기존에 본 적 없는 새로운 차원의 소비자 경험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며 "K팝의 창의성과 디즈니의 스토리를 결합해 세상을 놀라게 할 시도를 계속하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추진하는 펀드는 아직 초기 단계다. 김 총괄은 "펀드 조성은 초읽기 단계로 이번 자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것"이라며 "출범 시점이나 투자 규모 등은 현재 공개하기 어렵고 구체화되면 밝힐 예정"이라고 답했다. 두 번째 전략은 'K헤리티지'다.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과 디즈니 IP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김 총괄은 "수백 년,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우리의 아름다운 문화유산도 한국만이 가진 강력한 힘"이라며 "한국의 문화유산과 디즈니의 글로벌 IP를 연결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관광과 지역 경제에도 기여하는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고 예고했다. 러닝에 K팝·공연·팝업 결합…'팬덤 믹스' 키운다 세 번째 전략은 'K팬덤 믹스'다. 디즈니의 글로벌 팬덤과 K컬처 팬덤을 결합해 상품 판매를 넘어 공연과 스포츠, 팝업 등 경험 중심의 사업으로 소비재 영역을 넓힌다. 대표적인 시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디즈니런'과 '마블런'이다. 러닝 행사에서 벗어나 K팝과 공연, 팝업, 미식 등을 결합한 팬덤 페스티벌 형태로 확대한다. 향후 다른 디즈니 인기 프랜차이즈와 브랜드로도 러닝 관련 경험을 확장할 예정이다. 김 총괄은 "러닝은 현재 한국의 젊은 세대가 만들어가는 에너지 넘치는 K라이프스타일 자체를 대변한다"며 "러닝은 패션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트렌드가 교차하는 새로운 문화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도 소비재 사업과 연결한다. 오는 11월 공개를 앞둔 '재혼황후' 테마 상품과 팝업을 시작으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한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캐릭터 IP와의 협업도 확대한다. '캐치! 티니핑'과 디즈니 프린세스, 카카오프렌즈와 미키마우스 등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한국 캐릭터와 디즈니 캐릭터 간 협업을 추진한다. 김 총괄은 "최근 소비자들에게 '경험'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면서 상품 카테고리의 시각에서 벗어나려 한다"며 "스포츠와 웰니스, 음악 등 경험 중심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기존 파트너들과 3자 협업이나 페스티벌 등을 기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B2C 리테일팀 신설…한국 파트너 글로벌 진출도 지원 디즈니는 국내 소비재 사업의 조직도 강화하고 있다. 기존 라이선스 사업이 파트너사를 통해 소비자를 만나는 B2B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소비자와 직접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B2C 리테일 조직을 신설했다. 김 총괄은 "소비자 트렌드가 워낙 빠르게 변하면서 우리도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자는 취지로 지난해 한국에 리테일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리테일팀은 디즈니의 라이선스와 국내 파트너사를 연결해 대형 팝업과 기획전, 러닝 프로그램 등 온·오프라인 소비자 경험을 기획한다. 디즈니는 올해 '토이 스토리 5' 개봉을 앞두고 현대백화점과 대규모 팝업 및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했다. 향후 리테일 조직의 성장에도 투자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크로스보더' 전략도 강화한다. 한국에서 발굴한 파트너와 성공 사례를 디즈니가 사업을 전개하는 전 세계 180여개국의 네트워크와 연결해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 유통, 해외 사업 확장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 총괄은 "글로벌 디즈니가 가장 중요하게 보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한국"이라며 "K팝과 K뷰티, K패션 등 한국 브랜드들은 크로스보더 전략에 최적화돼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고 해석했다. 현재 디즈니 코리아의 소비재 사업 파트너사는 약 150개다. 디즈니는 파트너 선정 과정에서도 디즈니 IP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상품과 경험에 창의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지,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잠재력이 있는지를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김 총괄은 "단기적인 파트너십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기업들이 가장 고민하는 글로벌 진출과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디즈니의 180여개국 네트워크를 통해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만들어진 좋은 아이디어와 성공 사례가 디즈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날 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며 "한국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전 세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9.16 15:37안희정 기자

NHN클라우드, 국방 AI 지휘통제 뒷받침할 '전장 클라우드' 만든다

NHN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결합한 전장 플랫폼 개발에 나서며 국방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NHN클라우드는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국방기술경영학과 C5ISRT융합연구원과 국방 전장 클라우드 및 C5ISRT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NHN클라우드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진행됐다. C5ISRT는 지휘·통제·통신·컴퓨터·사이버·정보·감시·정찰·표적획득 등을 아우르는 첨단 지휘통제·전장인식 체계다. 양측은 국방 분야 AX 확산에 대응해 C5ISRT 공동 연구·기술개발과 AI 지휘통제체계를 비롯한 국방 체계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NHN클라우드는 이미 국방 분야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경험을 확보 중이다. 현재 한미 연합작전의 'AI 지휘관' 역할을 수행하는 '연합지휘통제체계(AKJCCS) 성능개량 체계개발 사업'에 폐쇄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과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을 공급하고 있다. 국방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지휘통제체계 기술개발 사업'에도 참여해 기술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AI 지휘통제체계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제안·수행하고 국방 전장 클라우드와 AI·클라우드 분야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국방 분야 공용·표준 플랫폼과 C5ISRT 시험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NHN클라우드는 이에 필요한 자원과 기술, 교육 등을 제공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국방 AI·클라우드 전문인력 양성에도 협력한다. 양측은 관련 학위과정 설립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구개발과 교육을 연계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국방 특화 전장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C5ISRT 공동 연구·기술개발 성과를 국방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연결하고 국방 AX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 기반도 넓혀 나갈 방침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방 AX는 AI 기술뿐만 아니라 이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실제 국방 체계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 역량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며 "고려대 C5ISRT융합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클라우드 플랫폼을 국방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 투자를 확대하고 특화된 전장 클라우드 플랫폼과 국방 AX 분야의 사업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석중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방 C5ISRT 체계는 AI·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도화가 필요한 분야"라며 "NHN클라우드와 협력해 클라우드 기반 C5ISRT 체계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국방 플랫폼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까지 연계한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11:26한정호 기자

공공 정보시스템 민간 클라우드로 옮긴다…정부, 50개부터 전환

정부가 올해 50개 행정·공공정보시스템을 시작으로 민간 클라우드 이전에 나선다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에 집중된 공공 정보시스템을 단계적으로 민간으로 이전해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민간 클라우드 기술과 운영 역량을 활용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50개 행정·공공정보시스템을 우선 선정해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시스템은 오는 내년 1분기까지 순차적으로 전환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발표한 'AI정부 인프라 거버넌스·혁신 추진방향'의 일환이다. 정부는 민간의 기술과 물리적·인적 자원을 활용해 정부·공공부문의 데이터센터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2030년 국정자원 폐쇄에 맞춰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우선 이전 대상은 별도의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지 않고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관 누리집과 단순 정보제공형 서비스 등이다. 상대적으로 민간 클라우드 환경으로 신속하게 옮길 수 있는 시스템부터 이전해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대상에는 감사원 누리집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털린내정보찾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누리집, 교육부 디지털도서관,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 포털 등이 포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유무역협정(FTA) 통합포털과 경제자유구역 누리집, 소방청 위험물통합 정보시스템, 인사혁신처 국외출장연수 정보시스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누리집 등도 민간 클라우드로 옮긴다. 행안부에선 기부통합관리시스템과 국가재난안전교육원 교육관리시스템 등이 대상에 포함됐다.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는 데도 초점을 맞춘다. 행안부는 이전 과정에서 사전 테스트와 안정화 기간을 거쳐 국민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민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기관의 비용 부담도 지원한다. 시스템을 옮기는 데 필요한 이전 비용뿐 아니라 전환 이후 내년까지 발생하는 민간 클라우드 이용료를 정부가 지원해 초기 전환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아울러 행안부는 국가정보원의 '국가망보안체계(N2SF)'에 따른 정보시스템 보안등급인 C·S·O 등을 고려해 추가 이전 대상을 선별할 계획이다. 이후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시스템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에 불편함이 없도록 끊김 없는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더해 더욱 빠르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1:16한정호 기자

공공SW 대기업 문턱 낮아지는데…업계 "최저가 입찰부터 손봐야"

정부와 국회가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대기업 참여 문턱을 낮추는 제도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IT서비스 업계에서 대기업 참여 범위를 넓히기에 앞서 예외심의와 최저가 입찰 제도를 함께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기업의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이 필요한 대형 사업에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되 가격 경쟁이 중심인 사업까지 예외를 폭넓게 적용할 경우 중견·중소기업과의 경쟁 구조와 SW 사업 대가 현실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공SW 사업의 대기업 참여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의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 논의가 이어지면서 중견·중소 IT서비스 기업을 중심으로 예외심의 기준과 입찰 방식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현재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대기업의 공공SW 사업 참여가 가능한 만큼 참여제한 완화와 함께 기존 예외제도가 어떤 사업에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 소프트웨어진흥법은 공공SW 시장에서 대기업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 특히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기업은 사업금액과 관계없이 참여가 제한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도 국가안보나 사업의 특성상 대기업 참여가 불가피한 경우 등에 예외를 두고 있다. 업계가 주목하는 부분은 이같은 '불가피성'을 판단하는 기준이다. 국방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나 기술·사업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사업에는 대기업 참여 필요성이 인정될 수 있지만, 사업 특성과 기술 난이도를 어느 수준까지 예외 사유로 볼 것인지에 따라 적용 범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방기술품질원이 발주한 약 196억원 규모 '해군전술C4I체계(KNCCS) 전투효율성 개선' 사업을 두고도 이같은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사업은 노후 하드웨어(HW)와 기존 SW 등을 교체·구매하는 내용이 포함됐으며 대기업 참여 예외가 인정됐다. 특히 이 사업은 처음 진행된 심의에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 대기업의 참여가 제한됐지만 발주기관의 재심 신청 이후 두 번째 심의에서 참여가 허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선 예외심의 과정에서 대기업 참여의 불가피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재심의 과정과 사유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입찰 방식도 쟁점이다. 해당 사업에는 일정한 기술·규격 기준을 통과한 사업자 가운데 가격을 기준으로 낙찰자를 결정하는 2단계 경쟁입찰 방식이 적용됐다. 삼성SDS가 입찰에 참여해 69%대 투찰률로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의 문제 의식은 특정 기업의 입찰 참여나 가격 자체보다는 이러한 가격 중심 경쟁 방식과 대기업 참여 예외제도가 결합하는 구조에 맞춰져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 기준을 충족한 뒤 가격이 낙찰을 좌우하는 사업에선 기술력이나 대규모 사업관리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대기업 참여 예외 취지가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중견·중소 IT서비스 기업들은 자본력과 구매력에서 차이가 나는 대기업과 가격 중심으로 경쟁할 경우 사업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낮은 가격의 수주가 반복되면 향후 유사 사업의 예산이나 대가 산정에도 영향을 미쳐 공공SW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적정 사업대가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공공SW 대기업 참여제한은 중견·중소 SW기업의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는 이후 공공 정보시스템의 대형화와 신기술 도입, 사업관리 역량 등을 고려해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예외를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대형 공공SW 사업을 중심으로 대기업 참여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의 제도 개편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대기업의 공공SW 참여 확대 자체를 일률적으로 막아야 한다는 주장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대규모 시스템 구축이나 높은 기술력·관리 역량이 요구되는 사업에선 대기업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사업 규모와 난이도, 기술적 특성을 고려해 참여 범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와 함께 대기업 참여의 불가피성을 판단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예외심의와 재심의 결과 및 사유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가격 중심의 2단계 경쟁입찰이 적용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대기업 참여 예외 필요성을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IT서비스 업계 관계자는 "대기업은 일부 사업에서 낮은 가격으로 수주하더라도 다른 사업을 통해 손실을 만회할 여력이 있지만 중견·중소기업은 같은 방식으로 경쟁하기 어렵다"며 "낮은 가격의 수주가 반복되면 발주기관에서도 해당 가격으로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어 업계가 요구해온 SW 대가 현실화가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 참여 자체를 막자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업에 대기업 참여가 필요한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도를 성급하게 완화하기보다 업계 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16 10:33한정호 기자

유일로보틱스, 57억원 규모 물류 자동화 사업 수주

유일로보틱스가 최근 57억원 규모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회사는 기존 산업용 로봇에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유일로보틱스는 국내 차량용 소형 전동기 제조기업으로부터 물류 자동화 사업을 수주해 지난 6월 구축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젝트 종료 시점은 내년 3월이다. 또한 최근 국내 기업 C사에 생산관리시스템(MES)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유일로보틱스는 국내 기업 J사의 미국 진출에 맞춰 J사 미국법인 스마트 팩토리 구축 사업도 수주했다. 회사는 로봇관제 시스템, 생산공장설비 모니터링 시스템(SCADA), 품질관리시스템(QMS), 물류창고시스템(WMS) 등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AI 기반 예지보전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제조업 패러다임은 완전 자율·무인 제조(다크 팩토리)로 넘어가고 있다"며 "유일로보틱스는 기존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에 로봇·AI·통신을 하나로 묶어 자율 제조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6 10:13진운용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스마트폰 다음은 XR"…퀄컴·삼성·구글, 차세대 폼팩터 3자 연합 구축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영토 확장

검찰, 카카오 김범수 2심서도 징역 15년 구형..."불법·부정 지시 없었다"

미중 정상회담 D-1…AI 개발 속도·안전관리 접점 찾을까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