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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깜짝 빛날 시간'…애플 폴더블폰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애플의 '깜짝 빛날 시간'…첫 폴더블폰 등 신제품 공개 한국시간으로 9월10일 새벽 2시, 애플이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을 주제로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플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8 프로·프로맥스와 더불어, 첫 폴더블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 폴더블폰도 '여권 형태' 북 타입 제품입니다. 3년간 정체됐던 폴더블폰 시장의 본격 개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15년간 애플을 이끌었던 팀 쿡 이사회 의장의 뒤를 이은 존 터너스 CEO의 첫 공식 행사입니다. 애플 이벤트에 앞서 화웨이가 7일 '2번 접는' 트라이폴드 제품 메이트 XT 2를 출시합니다. 화웨이 최신 운영체제 하모니OS 7를 처음 탑재한 모델입니다. 미국 정부 제재로 화웨이 스마트폰 출하량은 많이 줄었지만, 폴더블폰 등 새로운 폼팩터 제품 시장에선 여전히 삼성전자, 애플과 경쟁 중입니다. 여러 시장조사업체에선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2026년 하반기와 2027년 상반기 사이 애플과 삼성전자, 화웨이 3곳이 출하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포스코, 부분 파업 우려…고려아연 임총서 독립위원 표대결 포스코가 창사 58년 만의 첫 파업 가능성 기로에 섰습니다. 지난 3일 제7차 본교섭에서도 합의가 불발됨에 따라 노조가 예고한 오는 9일 부분 파업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9일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과 영풍·MBK파트너스 간 표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양측은 독립이사 4명과 감사위원이 되는 독립이사 1명 선임을 앞두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딜로이트안진 파트너 출신 백인규 후보를, 영풍·MBK 측은 네덜란드 연기금 APG 출신 박유경 후보를 추천했습니다. 주총을 앞두고 양측이 여러 법적 공방을 벌이는 등 분쟁 수위도 격화되고 있습니다.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6' 개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26' 행사를 개최합니다. 블리즈컨 2026은 신작 게임과 기존 서비스작의 주요 업데이트 소식 등을 공개하는 블리자드 대표 행사입니다. 올해는 스타크래프트 지식재산권(IP) 관련 새 소식 등을 전할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국내 팬을 위한 무료 온라인 중계도 지원합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국내 플랫폼인 숲(SOOP), 치지직(CHZZK)의 공식 블리자드 채널에서 한국어로 생중계됩니다. 또 유튜브와 트위치에서 드롭스가 활성화된 참여 스트리머 방송을 시청하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IV', '하스스톤',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별 보상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 9일 발족…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출범 1주년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오는 8일 서울스퀘어에서 출범 1주년을 맞아 'AI 대전환 1년, 대체불가 대한민국' 행사를 개최합니다. 위원회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주요 AI 정책과 성과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AI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조정식 국회의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가 9일 발족식을 개최합니다. 경제대도약위는 국회와 경제계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분과별 토의에서 국가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오는 7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서 'AI 미래포럼-지역속으로' 강원편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은 '강원의 문제를 AI로 풀다: AX로 도약하는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강원형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AI 기반 재난 대응, 국방드론 산업 육성 등 지역 현안에 AI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합니다. 이수용 네이버클라우드 이사가 강원형 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연계산업 육성 전략을,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AI를 활용한 재난 극복 방안을 발표라고, 김희환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계획지원부장은 국방드론을 중심으로 강원 미래산업 육성 방안을 소개합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이하 울산CLX)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에서 SK그룹이 그리는 'AI 밸류체인'을 담은 전시를 선보입니다. 참여업체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될 SK전시관은 'SK, 리딩 AX 퓨처'라는 슬로건 아래 최태원 회장이 지속 강조해온 AI 밸류체인이 최종적으로 정유·석유화학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관람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입니다. 네오사피엔스는 7일 콘래드 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네오사피엔스는 2017년 설립된 AI 음성 생성 기업입니다. 텍스트만으로 감정과 억양 담긴 목소리를 구현하는 생성형 AI 음성 솔루션 '타입캐스트'와 AI 음성 캐릭터 기반으로 220여 개국 28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와 대표기업과 협업해 B2B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삼성SDS는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엔터프라이즈 AX 콘퍼런스 '리얼 서밋(REAL Summit) 2026'을 개최합니다. '삼성SDS AI 풀스택으로 완성하는 성공적인 AX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기업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공유합니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역량을 기반으로 AI 전환(AX) 여정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 실제 고객 사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인공지능정책연구실과 과실연 AI미래포럼은 오는 9일 KT선릉타워West에서 '군 특화 AX 추진 방향 Ⅲ'을 주제로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군의 데이터 혁신과 인공지능 전환(AX), 디지털 전환(DX)을 중심으로 국방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지디넷코리아, KT SAT, 브레인스닷컴 등이 후원합니다. 티쓰리큐와 코난테크놀로지, 미소정보기술 등 AI 기업들이 각각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DX·AX 확산, 국방 AI 풀스택, 국방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후 군·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군 특화 AX 추진 방향을 논의합니다. 지디넷코리아와 워카토는 오는 9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AI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만드는 새로운 기업 운영 방식'을 주제로 'C-스위트 & 리더스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김도연 워카토 영업대표와 김현수 상무가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핵심 프로세스 안에서 실행되는 전략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오는 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에이전틱 AI 플랫폼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제4회 코난 AI 서밋 2026'을 열고 AI 에이전트와 함께하는 비즈니스 혁신과 가치 창출을 조망합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의 개회사에 이어 양승현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AI를 쓰는 기업에서 AI가 일하는 기업으로'를 주제로 키노트를 진행합니다. 브로드컴이 9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폴 사이모스 아시아 총괄 부사장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 AI 도입 확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에이전틱 AI 지원 전략과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VM웨어 익스플로러 2026'에서 발표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오브젠은 1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AI 활용이 가능한 데이터에서 기업용 AI로'를 주제로 '오브젠 서밋 2026'을 열고 다양한 AI 기술이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이 제시할 예정입니다. 오브젠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이터 준비 단계부터 기업용 AI, 자율형 AI 에이전트로 이어지는 기업의 AI 전환 로드맵을 소개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와 데이터 플랫폼이 업무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한다는 방침입니다. 오픈AI코리아는 오는 9일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대표가 작년 9월 한국 법인 설립 이후 1년 동안 한국 기업과 기관의 실제 업무에서 AI 활용이 확산된 변화와 이를 뒷받침해 온 오픈AI 코리아의 활동을 포함한 최근의 주요 업데이트도 소개합니다. 에임인텔리전스, 2026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 개최 AI 보안 전문기업 에임인텔리전스가 오는 7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2026 AI 리스크 컨퍼런스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보이지 않던 AI 리스크를 보다: 다가온 AI 시대, 기업은 어떤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AI 리스크를 정의하고 기업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대응책과 안전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AI의 빠른 고도화에 따라 AI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만큼 업계의 대응책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사로는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글로벌 빅테크와 금융보안원, AI안전성연구센터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AI 도입 기업에서 AI 보안을 담당하는 업계 관계자들 약 200명이 청중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정보보호학회, 10~11일 CDS 보안·금융보안 워크숍 한국정보보호학회는 크로스도메인솔루션(CDS) 보안과 금융보안워크숍을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입니다. 먼저 국가 망보안 체계(N2SF)의 도입 및 확산으로 CDS는 N2SF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CDS의 개념과 원리서부터 다양한 연구 동향을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세히 살펴볼 계획입니다. CDS보안 워크숍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됩니다. 11일 FKI타워에서 진행되는 금융보안워크숍에서는 금융권 제로트러스트 도입 사례와 더불어 AI 보안 등 다양한 보안 관련 이슈를 다룰 예정입니다. 비대면진료·약 배송 전면 확대 통한 의료민영화 중단 촉구 결의대회 비대면진료·약 배송 전면 확대를 통한 의료민영화 중단 및 공공의료 강화 촉구 결의대회가 오는 13일 정오부터 청와대 앞 도로에서 열립니다. 정부는 최근 국민 편의성 증진과 산업육성을 명분으로, 기존 도서·벽지, 장애인 등 일부 대상에 한정됐던 비대면진료 처방 약 배송을 모든 환자를 대상으로 전면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의료민영화저지와무상의료실현을위한운동본부를 비롯한 보건의료·시민사회 단체들은 정부의 약 배송 전면 확대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며, 영리 플랫폼 육성이 아닌 공공의료 인프라 구축 및 대면진료 중심의 일차의료 강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합니다. 결의대회에서는 ▲정부는 의료민영화 부추기는 비대면진료·약 배송 전면 확대를 즉각 중단하라 ▲국민 건강 위협하고 동네 약국·일차의료 몰락시키는 민간 플랫폼 지배 정책 철회하라 ▲영리 플랫폼 우대 중단하고, 지역사회 공공의료 인프라 및 보건의료 인력을 즉각 확충하라 ▲비대면진료·약 배송 전면 확대로는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결코 해결할 수 없다 등을 외칠 예정입니다.

2026.09.06 12:13조민규 기자

'위기설' 씻은 지스타 2026…크래프톤 전격 합류에 분위기 '반전'

오는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6'이 개최된다. 지난 8월 기자간담회 당시 주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가 저조해 위기설이 고개를 들었으나, 크래프톤의 전격 합류와 글로벌 유력 게임사들의 참가가 맞물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6' 참가 소식을 전하며 10년 연속 출전을 확정했다. 크래프톤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지스타 벡스코 제1전시장 BTC관 참가를 확정하며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맡았다. 아직 지스타 세부 출품작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근 독일 '게임스컴 2026'에서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신작 5종을 선보인 바 있어 현장 출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크래프톤이 선보인 신작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오픈월드 FPS RPG 'NO LAW'를 비롯해 멀티팀 택티컬 아레나 '프로젝트 제타', 2인 협동 어드벤처 '에이지 트위스터', 동양 다크 판타지 '타래: 언바운드', PUBG 프랜차이즈 신작 'PUBG: 데드넷' 등이다. 다양한 장르와 독창적인 플레이 경험을 앞세운 만큼 지스타 현장 시연의 주력 카드로 꼽힌다. 국내 참가사 웹젠도 자체 개발 신작을 전면에 내세워 K-게임의 저력을 보탠다. 웹젠은 인기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지휘 전략 RPG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LAST STAGE'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이 작품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3D 그래픽과 수작업 도트 그래픽을 결합한 '디오라마 픽셀아트' 연출이 특징이다. 원작의 '탐사-방어전-영지경영' 구조를 전략적 전술 운영 시스템으로 재구성해 현장 관람객의 발길을 끌어당길 전망이다. 중국 대형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세도 지스타 흥행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4년 만에 지스타 복귀를 알린 호요버스는 제1전시장에 1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호요버스는 오는 10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호요랜드2026'의 열기를 벡스코로 이어갈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원신', '붕괴: 스타레일', '젠레스 존 제로' 무대 이벤트와 함께, '붕괴: 넥서스 아니마'와 '쁘띠플래닛'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시연을 진행하며 막강한 팬덤을 집결시킨다. 넷이즈게임즈 역시 제1전시장 1차 라인업에 일찌감치 이름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내년 1월 15일 정식 출시를 앞둔 어반 오픈월드 RPG 신작 '무한대'의 지스타 출품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글로벌 사전 예약 1700만 명을 돌파한 '무한대'는 실제 대도시를 모티브로 한 탐험과 자유도 높은 상호작용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2전시장 1층에서는 게임과 이종 산업의 융합을 다룬 특별 전시가 펼쳐진다. 현대자동차 특별 부스 및 현대 N 버추얼컵 결승을 비롯해 인텔 신작 체험존에서는 세가 유럽 스튜디오의 '토탈워: 워해머 40,000' 등 글로벌 기대작 시연이 진행되며, 대규모 인디 쇼케이스도 함께 조성된다. 벡스코 컨벤션홀에서는 '내러티브'를 메인 테마로 장항준·이병헌 감독,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와 미카미 신지 등 거장들이 참여하는 역대급 콘퍼런스 'G-CON 2026'이 열린다. 조직위원회는 100% 사전 예매제를 강화하고 대형 참가사와 참관 구역을 균형 있게 배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를 완성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스타 2026이 크래프톤과 웹젠 등 국내 대표 게임사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과 글로벌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공세가 맞물려 게임쇼로서의 경쟁력을 재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B2C 관의 흥행 열기와 대비되는 B2B(기업 간 거래) 관의 활성화와 내실 다지기는 올해 지스타가 풀어야 할 핵심 과제로 꼽힌다. 단순 참관객 유치를 넘어 해외 유력 바이어와 퍼블리셔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국내외 게임사 간 실효성 있는 수출 상담과 투자 유치를 성사시키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지스타조직위원회는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 마련되는 BTB 전시장의 체질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스타트업을 겨냥한 0.5부스 규모의 '라운지 부스'를 신설하는 등 진입장벽 완화에 나섰지만, 글로벌 게임쇼와의 경쟁 속에서 지스타만의 독보적인 B2B 유치 전략을 입증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2026.09.06 09:45정진성 기자

AIDC도 조립식으로 짓는다…LGU+, GS건설과 표준모델 개발

LG유플러스가 GS건설을 포함한 데이터센터 설계·시공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100MW급 사전제작형 모듈러 데이터센터(PMDC) 표준모델 개발에 속도를 낸다.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구축기간을 줄이고 일정한 품질을 확보해 AIDC 공급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일 경기 안양시 평촌메가센터에서 GS건설, 자이C&A, 간삼건축, D&O CM과 'PMDC 얼라이언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MDC는 데이터센터를 현장에서 처음부터 건설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건축 구조물과 전력·냉각 등 주요 설비를 표준화해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이다. 공사기간을 줄이면서 프로젝트별 품질 편차를 낮출 수 있고, 향후 AI 인프라 수요가 늘어날 경우 필요한 설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확장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AI 학습과 추론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 업계에서는 필요한 시점에 인프라를 공급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신속하게 구축하면서 전력과 냉각 효율, 확장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는 PMDC가 새로운 구축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와 참여사들은 협약에 앞서 지난 4월부터 실제 AIDC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PMDC 표준모델을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설계부터 시공, 운영, 사업관리까지 각사가 보유한 데이터센터 전문성을 결합하는 방식이다. 개발 중심은 100MW 규모 하이퍼스케일 PMDC다. 얼라이언스는 처음부터 데이터센터를 짓는 신규 구축형 모델과 기존 건물을 AI 인프라 운영이 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바꾸는 레트로핏 모델을 함께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 데이터센터 구축 환경에 맞는 설계와 기술사양을 구체화하고 실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업별 역할도 나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진행해온 공동개발 체계를 공식화한다. 목표는 국내 프로젝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PMDC 표준모델을 확보하는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표준모델에 녹이는 역할을 맡는다. 전국 데이터센터와 파주 AIDC 구축·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PMDC에 필요한 운영 기준과 기술 요건을 정하고 사업 방향 설정과 모델 검증을 담당한다. 특히 LG유플러스가 강조하는 부분은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이다.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7년 동안 99.999%, 이른바 '파이브 나인(5-Nine)' 수준의 무중단 운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노하우를 PMDC 설계 단계부터 적용해 구축 속도뿐 아니라 완공 이후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까지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설비·설계 분야 참여사들은 각자의 전문 영역을 맡는다. GS건설은 대규모 데이터센터 시공 경험을 토대로 신규 PMDC의 시공 가능성을 검토하고 공정을 최적화한다. 설계·조달·시공을 포괄하는 EPC 역량도 제공한다. 자이C&A는 기계·전기·배관(MEP) 분야 경험을 활용해 기존 건물을 데이터센터로 바꾸는 레트로핏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AI 인프라에서 핵심으로 꼽히는 전력과 냉각 시스템의 최적화도 맡는다. 간삼건축은 데이터센터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PMDC 표준 설계체계를 구축한다. D&O CM은 사업 전반의 프로젝트 관리와 건설사업관리(CM) 역량을 제공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설계와 건축, 설비, 시공, 운영, 프로젝트 관리 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정 프로젝트를 위한 일회성 협업에 그치지 않고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PMDC 모델을 개발한 뒤 검증을 거쳐 여러 데이터센터 사업에 반복 적용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LG그룹이 보유한 AIDC 구축 역량인 '원 LG'와 외부 전문기업의 설계·건축 기술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PMDC 표준모델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AIDC 사업에 적용해 공사기간과 운영 효율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AIDC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활용한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AI 시대 데이터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필요한 인프라를 적기에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DC 설계·시공·운영 분야 전문기업의 역량을 모아 실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PMDC 모델을 만들고 차세대 AIDC 구축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6 09:09박수형 기자

하이센스, IFA 2026에서 생생한 색상, 눈의 편안함,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선보여

베를린 2026년 9월 5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전자제품 및 가전 분야를 선도하는 브랜드인 하이센스(Hisense)가 '더 밝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ng a Brighter Life)'을 주제로 IFA 2026에서 최신 디스플레이, 레이저 및 오디오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생생한 화질과 편안한 시청 환경, 몰입형 사운드를 결합해 더욱 즐거운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한다. IFA 2026에서 하이센스 제품들은 IFA 혁신상(IFA Innovation Awards)의 여러 부문에 걸쳐 인정받았다. Hisense Soundbar UX1은 수상작(Winner)으로 선정됐으며, 116UXS MiniLED TV, UR8 TV, REGZA RGB Mini LED TV ZX Series 및 Laser Projector XR10은 우수작(Honorees)으로 선정됐다. 유럽에서 처음 공개되는 Hisense 116UXS는 Chromagic 2.0 Technology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RGB MiniLED 기술을 선보인다. 4색 백라이트는 빨강, 초록, 파랑에 전용 시안(cyan) 광원을 추가해 BT.2020 색 영역의 110%를 구현한다. 116UXS는 Pantone Validated RGB MiniLED 및 Pantone Color 인증도 모두 획득해 색상 표현력을 한층 더 입증했다. 최대 밝기 10000니트, Hi-View AI Engine RGB 및 Obsidian Panel이 결합된 116UXS는 색 정확도와 명암비, 깊이감을 향상시키며 실감 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116UXS는 첨단 색상 성능과 함께 하드웨어 수준의 눈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저청색광 솔루션을 통해 화질을 저하하지 않으면서 장시간 편안한 시청을 가능하게 하며, TÜV 라인란드(TÜV Rheinland)의 저청색광 하드웨어 솔루션(Low Blue Light (Hardware Solution)) 인증을 획득했다. 플래그십 제품 외에도 UR9S와 UR8S를 포함한 2026년 전체 RGB MiniLED 라인업이 TÜV 라인란드 아이 컴포트(Eye Comfort) 인증을 획득해,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를 플래그십 제품만의 기능이 아닌 전체 제품군의 표준으로 확대했다. 하이센스와 TÜV 라인란드는 TÜV 라인란드 그룹(TÜV Rheinland Group) 시험, 인증 사업부의 헹크 피터스(Henk Pieters) 글로벌 영업•마케팅•커뮤니케이션 수석부사장과 하이센스 글로벌 커머셜 센터(Hisense Global Commercial Center)의 소니 밍(Sonny Ming) TV 제품 마케팅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IFA 2026 공동 이벤트를 열고 이러한 인증 성과를 기념했다. 소니 밍 총괄은 "TÜV 라인란드의 이번 인증은 하이센스 RGB MiniLED TV가 더욱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한다. 하이센스는 뛰어난 색상과 향상된 눈의 편안함을 결합한 프리미엄 화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혁신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편안한 시청 환경에 대한 이러한 노력은 하이센스의 레이저 제품 전반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Laser Projector XR10, Laser Cinema PX4 Pro, Laser TV L9Q Pro는 TÜV 라인란드 아이 컴포트 인증을 획득했으며, C3 series 및 기타 모델은 몰입형 대화면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하이센스는 IFA 2026에서 세계 최초의 필드 시퀀셜 디스플레이(Field Sequential Display, FSD) 기술도 공개한다. 이는 빨강, 초록, 파랑의 이미지 구성 요소를 시간 영역에서 순차적으로 표시함으로써 컬러 필터를 없앤 획기적인 LCD 아키텍처로, 기존 LCD 패널 대비 훨씬 높은 밝기와 더욱 순수한 색상, 향상된 에너지 효율, 최대 360Hz의 주사율을 구현한다. 디스플레이와 프로젝션 제품 외에도 하이센스는 사운드바, 스피커 및 헤드폰을 선보인다. UX1 soundbar는 11.2.6채널 사운드, Dolby Atmos, DTS 및 일부 하이센스 TV와 연동되는 Hi-Concerto를 결합해 매끄럽고 몰입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을 선사한다. Hisense HiClips 오픈형 완전 무선 이어버드는 유닛당 무게가 5.5g에 불과하며, 유연한 디자인으로 하루 종일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이러한 혁신 기술은 더욱 편안하고 생생하며 몰입감 넘치는 홈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현하려는 하이센스의 비전을 보여주며, 일상의 모든 경험을 더욱 밝고 즐겁게 만든다. 하이센스 소개 1969년 설립된 하이센스는 180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가전제품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선도기업으로,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제품과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옴디아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에서 세계 1위(2023년~2026년 상반기)를 기록하고 있다. RGB 미니 LED의 기원(The Origin of RGB MiniLED)으로서, 하이센스는 차세대 RGB 미니 LED 혁신을 지속적으로 주도한다. 2026 FIFA 월드컵™(FIFA World Cup 2026™)의 공식 후원사로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주력하고 있다.

2026.09.06 00:10글로벌뉴스

앤트로픽, 클로드로 만든 파일 확인하는 무료 도구 공개…C2PA 자격증명 판독

앤트로픽이 클로드로 생성하거나 편집한 파일을 확인하는 무료 브라우저 도구를 현지 시각 9월 2일 공개했다. 파일에 담긴 C2PA 콘텐츠 자격증명을 읽어 클로드가 처리했는지 알려주는 도구다. C2PA는 콘텐츠가 어디서 어떻게 생성됐는지를 파일에 기록하는 업계 공개 표준으로, 링크드인과 카메라 제조사, 다른 생성형 AI 도구도 쓰고 있다. 도구는 100메가바이트까지 지원한다. 이미지는 JPG와 PNG, GIF, WEBP, TIFF, HEIC, AVIF, SVG, DNG, JXL을, 영상은 MP4와 MOV, AVI를, 오디오는 WAV와 MP3, M4A, FLAC를 다룬다. 검사는 브라우저 안에서만 이뤄진다. 파일이 기기를 벗어나지 않고 앤트로픽에 업로드되지도 않는다. 도구는 파일 내용이 아니라 파일에 들어간 자격증명만 읽는다. 서명된 메타데이터가 있으면 클로드가 처리했다는 신호를 주고 변조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8월 2일 이후 출시한 클로드 모델의 생성물에 기계가 읽을 수 있는 표시를 넣기 시작했다. 생성 텍스트에는 보이지 않는 워터마크를, 생성 파일에는 서명된 C2PA 메타데이터를 넣는다. 유럽연합 AI법의 투명성 규정을 따른 조치이며, 이번 도구는 그 표시를 확인하는 용도다. 표시가 확인돼도 콘텐츠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려 주지 않고, 표시가 없다고 클로드를 쓰지 않았다고 볼 수도 없다. 텍스트를 많이 고치거나 번역, 형식 변환, 화면 갈무리를 거치면 표시가 지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은 텍스트 워터마크 탐지 API도 비공개 미리보기로 운영 중이며, 유럽연합 법에 따라 규제 기관과 언론, 팩트체커,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앤트로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C2PA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9.05 07:28AI 에디터

SOOP, 20년 만에 새둥지 마련…판교 신사옥으로 업무 거점 통합

SOOP이 판교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대략 20년 만에 주요 업무 거점의 단계적 통합에 들어간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OOP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25에 위치한 GB2-C동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한다. 총 1315억원이 투입되며, 이는 자산총액 기준으로 14.86%에 해당한다. 거래 상대방은 하나은행과 이든자산운용으로, 양수기준일과 등기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SOOP은 이번 매입을 두고 2005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20년 만에 추진하는 통합 업무 거점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서비스와 사업 영역이 확장되면서 경영·기술·사업 조직 및 계열사의 업무공간이 여러 사업장으로 나뉜 가운데 주요 조직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보다 유기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덧붙였다. SOOP은 신사옥을 본사이자 R&D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주요 계열사의 업무공간은 단계적으로 재배치한다. 올해 4분기를 시작으로 2028년 1분기까지 거점 재편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마련은 조직 간 협업을 높이고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보다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라며 "입주와 조직 재배치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조직 간 연결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과 사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공간 재배치가 완료되면 조직 간 물리적 거리가 줄어들어 의사결정과 협업이 원활해질 것"이라며 "여러 사업장에 분산돼 있던 인적·공간 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통합 운영에 따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2026.09.04 17:41박서린 기자

코웨이, 부피 9% 줄인 다기능 체어 '비렉스 트리플체어2 슬림' 출시

코웨이가 슬림한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허리 지지 기능을 강화한 다기능 힐링 체어를 선보인다. 코웨이는 몰입·휴식·회복 기능을 결합한 '코웨이 비렉스(BEREX) 트리플체어2 슬림'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비렉스 트리플체어 시리즈는 책상 앞에서는 사무용 의자로, 휴식 시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로 활용할 수 있다. 피로가 쌓였을 땐 안마의자가 된다. 신제품은 기존 무빙형 모델보다 부피를 9% 줄였다. 외관을 해치지 않는 히든 바퀴 구조로 이동성을 높였다. 사용자 체형에 맞춰 좌석 높이를 최대 5cm까지 조절할 수 있다. 체형 맞춤형 설계도 강화했다. 평소에는 안마볼이 안으로 숨겨지는 '히든 안마볼' 구조로 일반 사무·학습 의자처럼 착석할 수 있다. 전동 리클라이닝은 집중 업무에 적합한 110도부터 휴식과 안마에 적합한 150도까지 조절된다. '허리 맞춤형' 옵션을 택하면 앞뒤로 최대 70mm까지 조절되는 'C커브 밀착 설계'가 허리를 견고하게 받쳐 바른 자세 유지를 돕는다. 안마 기능은 3D 입체 모듈을 적용해 상하좌우와 앞뒤로 최대 83mm까지 돌출되며 깊이감 있는 마사지를 제공한다. 어깨 위치 감지 센서와 9단계 강도 조절, 흔들리듯 이완을 돕는 '스윙 안마 코스'를 포함해 총 21가지 마사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밖에 복부와 다리에 활용 가능한 무선 멀티 마사지 쿠션(옵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무선 리모컨,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갖췄다. 색상은 100대 한정판인 '클라우드 화이트 에디션'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 관계자는 "트리플체어2 슬림은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면서 맞춤형 척추 지지와 안마 기능을 충실히 구현한 제품"이라며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실용적 힐링 가전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5:29전화평 기자

AI스페라, 중동 시장 공략 확대…UAE 중심 파트너 3곳과 협력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AI스페라(대표 강병탁)가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 확대와 금융권 고객 확보를 바탕으로 중동 보안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AI스페라는 테크파크스(TechParks), 클라우드스페라(CloudSphera), 리콘(Reconn) 등 3개사와 파트너십을 구축, UAE와 이집트를 중심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5월 테크파크스를 시작으로 2025년 11월 클라우드스페라, 2026년 5월 리콘과 순차적으로 협력 관계를 맺으며 현지 파트너 네트워크를 확충했다. 현지 파트너십은 실제 고객 확보로도 이어졌다. AI스페라는 올해 1월 테크파크스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지역의 주요 대형 은행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현지 파트너를 통한 사업 전개가 금융권 도입 성과로 연결된 사례로, 향후 지역 내 고객 확대를 위한 레퍼런스를 마련했다는 의미가 있다. 리콘과의 협력은 중동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프리카까지 공급 기반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두바이 기반 사이버보안 유통기업 리콘은 AI스페라의 '크리미널 IP(Criminal IP)' 중동·아프리카 지역 공식 유통 파트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보안관제 서비스 기업(MSSP), 보안운영센터(SOC), 위협 분석팀 등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추진한다. 리콘은 개념검증(PoC)부터 기존 보안 시스템과 연동, 위협 인텔리전스 교육, 도입 이후 기술 지원까지 제공한다. 현지 고객이 운영 중인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 및 대응(SOAR), 확장 탐지 및 대응(XDR) 플랫폼에 크리미널 IP를 연계해 위협 정보를 실제 보안 운영에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크리미널 IP는 세계 약 43억 개의 IP 주소를 지속적으로 스캐닝한다. 실시간 IP 인텔리전스, 도메인 스캐닝, 공개출처정보(OSINT), 다크웹 모니터링 등을 통해 기업의 외부 위협 식별과 대응을 돕는다. 외부에 노출된 자산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취약점과 악성 IP·도메인 연관성, 공격 명령제어(C2) 서버 등 위협 정보를 분석해 보안팀이 대응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중동·아프리카는 기업과 기관이 외부 위협과 확대되는 공격표면을 보다 명확히 파악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며 “크리미널 IP의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 및 ASM 역량과 현지 파트너의 전문성 및 고객 네트워크를 결합, 지역 보안팀이 노출된 자산과 위협을 식별하고 실제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미널 IP는 현재 150개 이상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팔로알토 네트웍스·포티넷·OpenCTI·Wazuh 등 40개 이상의 보안 플랫폼과 연동된다. AI스페라는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크리미널 IP와 AI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솔루션 'AITEM'을 바탕으로 국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9.04 14:34방은주 기자

갑자기 사라지는 거대한 섬…호수 떠다니는 '떠돌이 숲' 화제

캐나다의 한 대형 저수지에 미식축구 경기장 두 개 크기에 달하는 나무가 울창한 섬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고 있다고 사이언스얼랏, 기즈모도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캐나다 로키산맥 최북단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윌리스턴 저수지는 담수량 기준으로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큰 저수지다. 면적만 1761㎢에 달할 정도로 광활한 저수지다. 관리를 맡은 주영 전력회사 'BC 하이드로'는 위성 감시와 주민들의 제보 없이는 호수 전체를 제대로 관리하기 어려울 정도다. 현재 BC 하이드로는 나무로 둘러싸인 면적이 9800㎡ 섬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당국은 지난 7월 21일 위성 사진을 통해 이 섬을 처음 발견했다. 당시 섬은 W.A.C. 베넷 댐에서 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저수지의 세 물줄기가 합류하는 핀레이 만에 떠 있었다. 하지만 지난 8월 5일 위성 사진에서 이 섬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이후 8월 12일, 한 지역 주민이 윌리스턴 저수지 동쪽 피스 구역 근처에서 이 섬을 다시 포착해 영상으로 남겼다. 이 주민은 해당 영상은 스스로를 '나무 이식 전문가'라 소개하는 지역 주민 로키 에이버리에게 전달했고, 에이버리는 "최근 일요일에 섬이 다시 목격됐다"고 전했다. 현재 섬의 정확한 위치나 출처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BC 하이드로의 지역사회 관계 담당자 밥 감머는 캐나다 공영방송 C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겨울 고산지대에 쌓인 많은 눈과 여름 내내 내린 지속적인 비로 저수지 수위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해안가에 있던 숲 일부가 뜯겨 나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4년 동안 저수지가 이렇게 가득 찬 적이 없었다"며 "섬의 출처를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그럴듯한 설명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유목과 뿌리가 얽혀 형성된 부유도 감머는 숲으로 덮인 이 섬이 저수지 해안선을 따라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해안가에 떠내려온 유목이 쌓여 분해되면서 부엽토 덩어리가 됐고, 이 위에 자란 식물과 나무의 뿌리가 서로 얽히며 구조를 지탱해 주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나무 꼭대기가 돛 역할을 하면서 바람을 따라 섬이 이동했을 것이란 설명이다. BC 하이드로는 매년 항공 정찰을 실시해 쓰러진 통나무 더미부터 뿌리 뭉치까지 저수지 내 수많은 유실물을 파악·관리하고 있다. 또한 유목으로 만든 잔해 포집 장치와 자갈 제방 등을 설치해 왔으며,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약 1500㎥ 규모의 잔해가 저수지 내 수로로 유입되는 것을 막았다. BC 하이드로는 레저용 보트 이용자 및 방문객 안내 페이지를 통해 "윌리스턴 저수지는 매우 넓어 방심할 경우 위험할 수 있는 지역"이라며 "저수지 전역에서 떠다니거나 물에 잠긴 잔해물과 충돌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9.04 11:1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보터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휴머노이드 운영 용역 수주

식음료(F&B) 로봇 시스템통합(SI) 기업 로보터블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발주한 '대국민 로봇 인식제고를 위한 휴머노이드 로봇 운영 용역'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국민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전국 행사장에서 로봇 콘텐츠를 실증·운영하는 사업이다. 공개되는 로봇은 모두 국산 휴머노이드다. 용역 기간은 올해 11월 30일까지이며, 로보터블은 제한경쟁입찰(협상에 의한 계약) 평가를 거쳐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첫 행사로 로보터블은 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다문화 어울림 엑스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4종을 전시한다. 로보터블은 이들 4종의 행사장 이송과 설치, 현장 운영과 관람객 응대, 안전관리, 철수와 사후 조치를 맡는다. 공개되는 휴머노이드는 ▲서큘러스·만드로·로보웍스 3사가 공동 개발한 '만서로(MCR-1A)' ▲뉴로메카의 '나미(NAMI)' ▲로보티즈의 'AI 워커' ▲로브로스의 '이그리스-C(IGRIS-C)'이다. 각각의 로봇은 마술, 팝콘 푸기, 흩어진 물건 분류·정리, 이족 보행 등을 선보인다. 로보터블은 F&B 현장에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커피, 튀김, 누들, 국탕)을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2024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 솔루션 개발을 시작해 현재는 식당에서 사용하는 스킬을 연구 중이다. 스킬은 음식 제조, 택배 상하차 등 휴머노이드가 수행할 수 있는 작업 능력을 말한다. 최인현 로보터블 대표는 "휴머노이드 제조사들과 협력해 국민들이 국내 로봇 기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행사장에서 축적한 운용 경험을 제조·식품 현장의 휴머노이드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1:01진운용 기자

"AI앱 1900개가 회사 업무"…SKB, 상품부터 조직까지 AI로 재설계

SK브로드밴드가 상품 서비스부터 네트워크와 IPTV 운영, 사내 업무 방식까지 AI 중심으로 재설계한다. 기존 업무에 AI 기능을 덧붙이는 수준을 넘어 회사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AI 네이티브 서비스 컴퍼니'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SK브로드밴드는 통신과 미디어 영역을 넘어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설계하고 AI를 활용해 이를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서비스 컴퍼니'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네이티브 서비스 컴퍼니는 상품 서비스 기획과 제공부터 회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AI를 내재화한 회사를 뜻한다. 고객의 이용 상황과 이력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잡한 이용 절차를 줄이는 동시에 반복 업무와 데이터 분석을 AI에 맡겨 구성원이 고객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에 집중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SK브로드밴드는 서비스 품질과 디지털 경험, AI 서비스 등 고객 접점 전반을 혁신하기 위해 A를 중심으로 사업과 업무 체계를 바꾼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고객이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 혁신'과 사람·오프라인 중심의 기존 운영 방식을 AI 기반으로 바꾸는 'AX 프로세스 전환'을 양대 실행 축으로 정했다. 구성원 개개인의 AI 활용 역량도 높여 고객 요구와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전환한다. AI 챗봇 문의 93% 셀프 처리…Btv 에이닷 이용 1억4000만건 고객이 직접 이용하는 서비스에는 이미 AI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가입부터 A/S까지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AI 챗봇은 UI UX 개선과 커스터마이징을 거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요금과 설치, 이사, 사후관리(AS) 등 주요 상담 시나리오를 확대하면서 전체 고객 문의 가운데 약 93%를 고객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IPTV Btv에는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과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한 번의 질문과 답변에 그치지 않고 대화의 맥락을 이어가는 멀티턴 방식의 'AI B tv'를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단순히 콘텐츠를 전달하는 IPTV에서 벗어나 AI가 이용자별 취향과 상황에 맞는 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B tv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B tv에 적용된 에이닷의 누적 이용 건수는 1억 4000만건을 넘어섰다. 하루 22억건 데이터 분석…장애 발생 전 AI가 품질 관리 AI는 고객이 보지 못하는 네트워크와 IPTV 운영 영역에도 투입되고 있다. 장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이상 징후를 먼저 찾아내고 조치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선 네트워크에는 AI 관제·진단 에이전트 'C-one'을 도입했다. C-one은 고객경험지표(CEI)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이상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고 원인과 점검 우선순위를 식별한다. 점검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 관련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해 담당자에게 전달하는 기능도 갖췄다. 네트워크 담당자가 데이터를 일일이 확인하는 시간을 줄이고 장애 가능성이 높은 지점을 우선 점검할 수 있도록 해 운영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함께 높이는 방식이다. IPTV에서는 AI 기반 품질 관리 시스템 'AQUA'가 품질 이상 여부를 상시 확인한다. Btv 시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고객이 불편을 신고하기 전에 품질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찾아 선제적인 조치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Btv 셋톱박스에서 하루 22억건이 넘는 데이터를 수집한다. 방송 설비와 네트워크를 거쳐 셋톱박스와 TV에 이르는 서비스 전달 전 과정에서 740개 품질 지표를 365일 24시간 분석하고 있다. 고객 상담과 미디어 서비스뿐 아니라 실제 통신·방송 인프라 운영까지 AI가 관여하면서 상품·서비스와 운영 프로세스를 동시에 바꾸는 구조다. AI 앱 1900개 개발·운영…60여개 에이전트 현장 투입 SK브로드밴드는 이 같은 상품·서비스와 프로세스 혁신을 지속하려면 구성원 개개인의 AI 활용 능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고 사내 업무 환경도 AI 중심으로 바꾸고 있다. 전사 AX 추진을 담당하는 CEO 직속 조직 'AI 보드(AI Board)'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AI 보드는 각 조직이 AX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병목을 진단하고 해결을 지원한다. 현업에서 발굴된 AI 활용 사례를 전사 AI 에이전트 개발과 활용으로 확산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구성원들이 AI 활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사내 AX 커뮤니티 '단비(DAN-B)'도 운영한다. 단비에서는 구성원들이 AI 활용 노하우를 묻고 답할 수 있으며 '오픈오피스아워(OOH)'를 통해 실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등록하고 멘토의 컨설팅을 받아 해결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경험과 결과물은 다시 단비에 축적된다. 다른 구성원이 이를 검색해 자신의 업무에 활용하면서 개인의 AI 활용 경험을 조직 전체의 지식 자산으로 전환하는 구조다. 현장에서 AX 확산을 지원하는 'AI 프론티어'도 지난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구성원은 AI 보드와 함께 각 조직의 AX 성공 사례와 활용법을 전파하고 현장에서 구성원들이 겪는 AI 활용상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트워크 업무에는 별도의 AI 플랫폼도 구축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월부터 사내 네트워크 조직과 AT·DT센터가 협력해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과 코딩 지원 기능을 갖춘 '플레이그라운드'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현재 플레이그라운드에서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는 AI 앱은 약 1900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황을 스스로 판단하고 필요한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60여개가 실제 현장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 구성원이 업무 특성에 따라 AI 도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환경도 확대했다. 사내 업무에 특화된 에이전트를 구현하는 '에이닷 비즈'를 비롯해 노코드 기반 AI 개발 도구 '아르고스 스튜디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등을 제공하고 있다. AI 활용 교육도 전사 단위로 확대한다. 신입사원부터 팀장, 임원까지 직급별 맞춤형 AI 리더십 과정을 필수화하고 본사뿐 아니라 지역 사업장에서도 AI 관련 포럼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일부 조직이나 개발 인력에 AI 활용을 맡기는 대신 구성원 전체가 일상적인 업무에서 AI를 사용하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취지다. SK브로드밴드는 궁극적으로 AI와 구성원이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를 구축해 고객 서비스 개선이 다시 업무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AI 네이티브 서비스 컴퍼니는 기존 상품과 업무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 상품·서비스·조직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것”이라며 “AI와 구성원이 긴밀하게 협업하는 업무 체계를 구축해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AX 기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0:54박수형 기자

SOOP, 'Google Play ASL 시즌22' 16강 경기 예정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Google Play ASL 시즌 22' 16강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SOOP은 오는 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Google Play ASL 시즌 22' 16강 1주차 경기를 진행한다. 지난달 31일 진행된 조지명식을 통해 16강 대진이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우승 경쟁이 시작된다. 지난달 24일부터 진행된 24강 2주차에서는 16강에 합류할 최종 선수들이 결정됐다. D조에서는 김경모(Z)와 조일장(Z), E조에서는 김민철(Z)과 정영재(T), F조에서는 김명운(Z)과 김정우(Z)가 각각 16강에 진출했다. 앞서 24강 1주차를 통과한 김윤중(P), 유영진(T), 이영한(Z), 김재현(T), 도재욱(P), 이제동(Z)을 포함해 총 12명이 24강을 거쳐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장윤철(P), 박상현(Z), 이재호(T), 신상문(T) 등 시드권자 4명이 합류하면서 테란 5명, 저그 8명, 프로토스 3명으로 16강 진용이 완성됐다. 16강 첫 경기는 오는 7일 오후 7시 A조부터 시작한다. A조에서는 박상현(Z), 김윤중(P), 도재욱(P), 유영진(T)이 8강 진출권을 두고 맞붙는다. 다음 날인 8일 열리는 B조에는 신상문(T), 김경모(Z), 이제동(Z), 김명운(Z)이 대결한다. 16강 2주차는 14일 C조 경기로 이어진다. C조에는 이재호(T), 정영재(T), 김민철(Z), 조일장(Z)이 편성됐다. 이재호, 김민철, 조일장 등 ASL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 3명이 한 조에 모이면서 16강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다. 마지막 D조 경기는 15일(화) 진행되며 장윤철(P), 김재현(T), 이영한(Z), 김정우(Z)가 맞붙는다. 16강 각 조 1, 2경기는 3인용맵 '아이올로스'에서 단판으로 진행된다. 승자전과 패자전, 최종전은 '(3)아이올로스'를 제외한 맵 가운데 각 선수가 한 개씩 밴(Ban)한 뒤 남은 맵 중 3개를 추첨해 3판 2선승제로 진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모든 경기는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후 7시부터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Google Play ASL 시즌 22' 생중계와 VOD는 SOOP e스포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승부예측 이벤트를 비롯한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SOOP ASL 공식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9.04 10:49이도원 기자

장현국 넥써쓰 대표 "원스토어 9월 흑자전환 목표…구글·애플 빈틈 파고든다"

"원스토어의 적자는 구글과의 경쟁으로 한계에 봉착했던 탓이다. 구글과 애플에 없는 독점 콘텐츠와 글로벌을 앞세워 이번 달 월 단위 흑자를 내는 게 목표다. 이번 달에 월 흑자를 기록하면 다음 분기에 분기 흑자, 내년에는 연간 흑자가 될 것이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3일 판교에 위치한 넥써쓰 본사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넥써쓰는 지난달 31일 122개국에 '원스토어 글로벌'을 동시 출시하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돌입했다. 기존의 국가별 개별 빌드 전략을 글로벌 원빌드로 전면 수정한 조치다. 여기에 원스토어의 새로운 수장으로 구강서 넥써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하며 경영진 교체까지 마무리했다. 장 대표는 일회성 계약금이 아닌 거래 규모 확대를 통해 이달 원스토어의 월간 흑자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기존 적자를 구조가 아닌 '규모의 문제'로 진단하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가 다루지 않는 독점 콘텐츠와 커뮤니티, 결제망 등을 앞세워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표현 한계 깬 '디렉터스컷' 신설…"합법 국가 중심 철저한 통제 서비스" 독점 콘텐츠의 첫 번째 축은 글로벌 버전에 신설한 '디렉터스컷'이다. 구글과 애플의 심의 기준을 넘어서는 표현 수위의 게임을 성인 인증 후 이용하도록 하는 별도 섹션이다. 장 대표는 "서브컬처 장르가 유행이지만 표현 수위에 분명한 제한이 있다. 개발자 입장에선 수위를 조금만 더 열어두면 게임이 훨씬 재미있어지는데 기존 마켓에서는 그러지 못한다"며 "원스토어가 그런 창작물을 온전히 담아내는 통로가 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상은 선정성에 국한되지 않고 액션의 수위 높은 묘사까지 아우른다. 그는 "피 색깔을 바꾸거나 연출을 억지로 줄이지 않고 개발자의 본래 기획을 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일반 버전은 구글·애플에, 디렉터스컷은 원스토어에 유통하는 다각화 전략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감한 영역인 만큼 철저히 각국의 법적 기준에 맞춰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국내를 비롯해 법적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중동이나 인도네시아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됐다. 장 대표는 "각국의 법률에 저촉되지 않는 합법적인 국가에서만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높은 수준의 성인 인증 체계를 적용해 미성년자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고 철저히 통제된 환경에서 서비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모바일에는 디렉터스컷에 해당하는 게임을 배포할 플랫폼이 글로벌하게 없다"며 "그런 게임을 만들고 싶어 했던 개발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이달부터 여러 게임이 입점한다"고 전했다. AI 게임즈·미니게임 "플랫폼 본질은 개방성" 독점 콘텐츠 확보 전략의 연장선에서, 인공지능(AI) 창작 게임 전문관 'AI 게임즈'를 이달 전면적인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한다. 지난달 초 오픈 당시에는 넥써쓰가 투자한 AI 게임 제작 플랫폼 버스에잇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게임 20여 종을 무설치 웹 실행 방식으로 선보였다. 원스토어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외부 AI 게임을 폭넓게 입점시키는 개방형 구조로 체질을 바꿀 계획이다. 개발자 진입 장벽도 대폭 낮췄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형태로 제공해 개발자가 클로드 코드나 챗GPT 등에서 호출만으로 원스토어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별도 앱 패키징(APK) 과정 없이 웹 빌드 형태 그대로 바로 출시할 수 있는 환경도 지원한다. 장 대표는 "흥미로운 AI 게임을 제작한 개발자들에게 콜드메일을 보내고 있다"며 "원스토어는 이미 탄탄한 국내 이용자 풀을 갖췄고, 복잡한 앱 패키징 없이 웹 상태 그대로 올려 곧바로 유료 결제를 붙일 수 있다는 이점으로 알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HTML5 기반 미니게임 코너 '원플레이'에도 같은 원칙을 적용했다. 텐센트와 독점 계약으로 위챗 미니게임을 확보한 상태에서 한국 개발사에도 문을 열었다. 장 대표는 현재 국내 미니게임 개발사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몰리는 이유로는 인앱결제 지원을 꼽았다. 그는 "토스나 카카오페이 등 국내 플랫폼에서는 이용자를 모으는 것이 목적이라 광고형 게임 위주만 다룬다"며 "인앱결제가 있는 미니게임들이 우리 쪽으로 오고 있다. 이달에는 카카오게임즈가 20~30개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모바일판 스팀 구축"…'원다이아'로 아이템 거래 생태계 시동 두 번째 축은 커뮤니티다. 장 대표는 PC 게임 시장에는 스팀이 있으나, 모바일에서는 게임 커뮤니티 기능이 포함된 플랫폼이 없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구글과 애플은 스스로를 게임 전용 플랫폼이 아닌 포괄적인 앱마켓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어 게임 커뮤니티 구축에는 소극적이다"며 "원스토어는 이러한 기존 마켓의 빈틈을 파고들겠다"고 밝혔다. 원스토어에는 게시판·평점·채팅 같은 기본 기능과 리워드 플랫폼, 스트리머 플랫폼이 순차 탑재된다. 핵심은 게임 아이템 거래소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거래에는 '원다이아'라는 재화를 쓴다. 그는 "개발사가 거래를 허용한 아이템을 이용자들이 원다이아로 거래한다. 원다이아는 현금으로 충전해 구매할 수 있지만 되팔 수는 없고 게임 내에서 쓸 수만 있다"며 "스팀과 같은 구조로, 모바일 게임에서는 한국에서 처음 하는 시도"라고 소개했다. 원다이아는 시작점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원스토어 자체를 게이미피케이션해야 한다. 원골드, 원루비 같은 재화가 추가될 수 있다"며 "A게임에서 얻은 재화가 B게임, C게임으로 이전되는 경제 시스템을 만드는 게 원스토어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용자 데이터를 API로 공개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개인정보를 제외한 구매·이용 데이터를 열어 서드파티 지표 서비스나 타깃 광고에 활용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샵·원페이로 결제망 확장 세 번째 축은 웹샵과 결제 사업다. D2C(소비자 직접 판매) 채널인 웹샵과 자체 페이먼트 시스템을 연동해 결제 생태계를 플랫폼 외부로 본격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원스토어는 지난달 31일 기존 '원웹샵'과 넥써쓰의 '크로쓰샵'을 통합한 '원샵'을 선보이고 결제 수단을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있다. 결제 사업은 '원페이'로 새롭게 브랜딩했다. 원스토어가 게임 아이템 결제를 위해 이미 보유하고 있던 선불전자지급업 라이선스를 본격 가동하는 형태다. 카카오페이나 네이버페이가 보유한 것과 같은 성격의 라이선스다. 장 대표는 "그동안 라이선스를 보유하고도 다소 소극적으로 활용해 왔다"며 "원페이를 통해 본격적인 페이먼트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페이 기반의 전용 적립 재화인 '원캐시'도 구축했다. 그는 "원스토어 내부 결제를 원캐시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며 "원스토어 안에 머무르지 않고 웹샵과 외부 게임, 나아가 외부 가맹점 결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원스토리·원챗 'AI 네이티브' 전환…넷플릭스식 월정액 도입 앱마켓 외 콘텐츠 사업도 대대적으로 재편한다. 웹툰·웹소설 플랫폼 '원스토리'는 창작부터 소비까지 전면 AI 체제로 개편한다. 자체 AI 웹소설·웹툰 제작 기능을 순차 도입하고, 제휴사를 통한 숏폼 드라마 서비스도 이르면 이달 선보인다. 장 대표는 "기존 시장의 AI 거부감은 과거 체제의 한계다. 결국 미래에는 완전히 대체될 것"이라며 "AI 도구로 창작 활로를 찾으려는 작가들을 적극 품겠다. 창작 방식보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재미이며, AI를 접목하면 다작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AI 캐릭터 챗 '원챗'은 가상 세계관을 결합한 게임형 '스테이지'로 확장해 메타버스 영역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이용자가 가상 인물이 돼 몰입하는 세계관 중심의 캐릭터 챗이 차세대 메타버스의 본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수익 모델(BM)은 종량제에서 과감히 탈피해 '넷플릭스식 월정액 구독제'로 전환한다. 웹툰, 웹소설, AI 챗, 숏폼 드라마를 한데 묶어 구독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 대표는 "대화당 과금하는 기존 AI 챗의 고비용 구조를 깨뜨리겠다"며 "구독자 기반을 넓혀 양질의 콘텐츠로 재투자하는 넷플릭스형 모델로 시장 판도를 흔들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브랜드 역시 '원(ONE)' 중심으로 일원화한다. 브랜드 파워가 큰 원스토어를 중심으로 원챗, 원스토리, 원웨이브, 원퀘스트 등으로 체계를 통일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원체인' 전환에 맞춰 가상자산 크로쓰(CROSS)의 심볼을 원(ONE)으로 변경하는 작업도 국내외 거래소에서 순차 진행 중이다. "AI·블록체인이 300조 시장보다 큰 판 만든다" 장 대표는 게임과 AI, 블록체인이 결합한 미래 생태계를 과거 산업의 기술 전환기에 빗대어 전망했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PC 게임이 태동하고 스마트폰 혁명으로 모바일이 글로벌 300조원 시장의 60%를 차지하게 된 것처럼, 다음 도약의 축은 AI와 블록체인이라는 진단이다. 장 대표는 "AI는 제작과 플레이 방식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블록체인은 투명한 자산 소유와 거래를 뒷받침한다"며 "이 두 기술이 융합된 생태계는 현재의 300조원 게임 시장보다 훨씬 거대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술 도입에 대한 업계의 회의적 시선에는 과거 모바일 전환기를 돌아봤다. 그는 "2007년 스마트폰 출시 이후 모바일 MMORPG가 안착하기까지 약 7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모두가 반신반의하는 시기를 거치는 것이 혁신의 본질"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미래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회사의 조건으로 이용자, 데이터, 지식재산권(IP)와 브랜드를 꼽았다. 그는 "나머지 제작과 운영 역량은 결국 AI가 대신하게 될 것"이라며 "핵심 자산을 얼마나 기민하게 선점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역설했다.

2026.09.04 10:06진성우 기자

중국 배달앱 '쿠폰 전쟁' 끝나자…이번엔 1시간 배송 경쟁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음식 배달을 넘어 주문 후 1시간 안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 시장으로 경쟁 무대를 옮기고 있다. 지난해 대규모 할인쿠폰과 무료배송으로 이용자를 끌어모은 데 이어 이제는 화장품과 전자제품 등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메이퇀과 알리바바, 징둥닷컴은 지난해 음식 배달 시장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할인과 무료배송, 판매자 지원금을 쏟아부었다. 가격 경쟁은 최근 진정됐지만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에 익숙해지면서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신은 중국 대도시에서 식료품뿐 아니라 화장품과 전자제품, 꽃, 의약품까지 주문한 뒤 1시간 안에 받는 소비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사오후이 메이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에 대해 “퀵커머스는 편의성과 배송 신뢰도에 대한 소비자 기대를 근본적으로 바꿨다”며 “되돌리기 어려운 생활 방식의 변화”라고 말했다. 중국 상무부 연구에 따르면 중국 즉시배송 시장은 올해 말 1조 2000억 위안(약 242조 184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며, 2030년까지 연평균 12.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체들이 눈여겨보는 것은 음식 배달 자체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이용자를 다른 상품 구매로 연결하는 것이다. 음식과 음료는 앱을 자주 열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이후 마진이 더 높은 비식품 상품까지 판매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지난해 벌어진 출혈 경쟁의 비용도 컸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중국 당국은 메이퇀과 징둥, 알리바바 등을 여러 차례 불러 과도한 경쟁을 지적했고 소비자와 입점업체, 배달기사 보호를 주문했다. 지난 4월에는 음식 배달 안전 규정 위반과 관련해 업체들에 총 36억 위안(약 7265억원)의 제재금도 부과했다. 플랫폼 실적도 악화했다. 지난해 메이퇀은 적자로 돌아섰고 알리바바는 수익성이 떨어졌다. 징둥의 이익도 크게 줄었다. 가격 경쟁을 거치며 시장 점유율도 달라졌다. 시장조사업체 애널리시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즉시배송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인스턴트 커머스' 점유율은 45.7%로 메이퇀의 45.3%를 근소하게 앞섰다. 징둥은 7.7%를 차지했다. 외신은 이에 기업들이 할인 대신 물류 경쟁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퇀은 식료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슈퍼마켓을 늘리고 있으며 알리바바와 징둥은 온라인 주문만 처리하는 '다크스토어'와 도심형 소형 물류창고를 확대하고 있다. 실적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알리바바의 2분기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33억 위안(약 10조 7671억원)을 기록했다. 징둥은 음식 배달 부문의 손실이 줄면서 관련 사업 적자도 크게 축소됐다고 밝혔다. 메이퇀은 보조금 지출이 줄어든 영향으로 약 1년 만에 전체 기준 흑자로 돌아섰다. 업계는 앞으로의 경쟁이 누가 더 많은 쿠폰을 뿌리느냐보다 누가 더 많은 상품을 더 빠르고 싸게 배송하면서도 이익을 남기느냐에 달릴 것으로 보고 있다. 류싱량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 소장은 “업계가 보조금으로 이용자를 확보하던 1단계에서 이용자를 붙잡고 상품을 늘리면서 주문 한 건당 수익성을 따지는 2단계로 넘어갔다”고 외신에 밝혔다.

2026.09.04 09:09류승현 기자

케어원-세하앤, ESG 업무협약…상생 모델 구축

공간 케어 전문 기업 케어원이 사회복지법인 다하 산하의 사회적기업 세하앤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회사에 따르면, 케어원과 다하는 지난달 28일 협약식을 열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 지역사회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하앤은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으로, 그간 케어원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장용 초파리 트랩 유인제를 생산해 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케어원은 신규 클린 리추얼 브랜드 '깨꼬미'의 초파리 트랩 유인제 생산도 세하앤과 진행하며 협력을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영역까지 넓힌다. 이번 협력을 통해 케어원은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포장·보관·출고·물류 운영 등 공급 전반에서 세하앤과 협력하고 안정적인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향후 케어원은 제품 기획·연구개발·품질관리를 담당하고, 세하앤은 생산 및 공급을 맡아 동반성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케어원은 기존 해충방제 사업을 넘어 공간의 위생과 안전을 종합 관리하는 전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최근에는 클린 리추얼 브랜드 깨꼬미를 선보이며 B2C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종인 사회복지법인 다하 이사장은 “이번 케어원과의 협약은 단순한 생산 업무 협력을 넘어 장애인의 안정적인 직업 활동과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호영 케어원 회장은 “이번 협약은 케어원의 제품과 사업 역량을 사회적기업의 전문성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라면서 “깨꼬미 생산 협력을 통해 '착한 생산', '가치 있는 생산'이 소비자에게도 자연스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4 08:48백봉삼 기자

카페24, 이랜드월드 '오찌' D2C 쇼핑몰 구축 지원

카페24는 이랜드월드 슈즈 브랜드 '오찌'의 공식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과 모바일 앱 구축을 '카페24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해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오찌는 이번 자사몰 구축을 통해 외부 플랫폼 위주였던 온라인 판매 채널을 자체 채널로 확대했다. 상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브랜드 이야기와 시즌별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과 콘텐츠를 연계해 고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쇼핑몰을 구성했다. ▲프로젝트 ▲룩북 ▲스페셜 등의 메뉴에서는 시즌 신상품과 스타일링을 포함해 브랜드·크리에이터와 진행한 협업을 소개한다. 콘텐츠와 관련된 상품도 함께 노출해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혜택은 3단계 멤버십으로 운영한다. 최상위 등급인 러버 회원에게는 할인과 상시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신상품과 한정 상품을 일반 고객보다 24시간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시즌 기프트, 상품 품평회 등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마련했다. 오찌는 D2C 쇼핑몰과 함께 공식 모바일 앱도 선보였다. 앱에서는 온라인 전용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고 푸시 알림 등을 이용해 개인화 고객관계관리(CRM)를 강화할 예정이다. 자사몰과 앱에서 확보한 방문·구매 데이터도 고객 분석에 활용한다. 구매 주기와 선호 상품 등을 파악하고 이를 ▲신상품과 ▲기획전 안내 ▲재구매 활성화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자사몰은 브랜드가 자신만의 콘텐츠와 혜택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오찌처럼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와 멤버십, 앱 등 다양한 접점을 연결해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만들어가는 브랜드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43박서린 기자

투썸플레이스 "미국 꼭 성공"...15개 출점 목표로 공격적 투자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15개 매장 출점을 목표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오는 10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첫 매장을 열고 워싱턴 D.C.와 메릴랜드 등으로 거점을 확대한다. 초기에는 현지 법인을 통한 직영 방식으로 운영하고, 사업이 안정화되면 가맹 사업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투썸플레이스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미국 진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공개했다. 회사는 미국을 국내 시장에 이은 새로운 성장 축으로 점찍었다. 현재 국내 매장이 1750개를 넘어 추가 출점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해외 시장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 단기간에 매출과 수익을 끌어올리기보다 장기적으로 현지 주요 카페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10월 알렉산드리아 첫발…직영 안착 후 가맹도 검토 투썸플레이스의 미국 1호점은 오는 10월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올드타운에 문을 연다. 현재 매장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드타운 내 부티크 호텔 1층 대로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후 워싱턴 D.C.와 버지니아, 메릴랜드를 묶은 DMV 지역을 중심으로 점포를 확대하고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보스턴·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점포 수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1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신영 투썸플레이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질의응답에서 “매장 수는 10개 이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내부적으로는 15개를 생각하고 있다”며 “운영을 진행하면서 이보다 더 열 수도 있고 덜 열 수도 있어 유동적인 내부 관리 지표”라고 설명했다. 매출 목표는 현지 제품별 판매량과 세일즈 믹스 등을 아직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공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투자 규모도 상당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재 환율을 기준으로 미국 매장 한 곳을 여는 데 약 15억~20억원이 소요된다. 문영주 투썸플레이스 대표는 “정확한 총 투자액과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은 공개할 수 없지만, 10개가 넘는 매장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상당히 큰 투자 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초기 매장은 모두 현지 법인이 직접 운영한다. 자본 부담이 큰 직영 방식을 택한 것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직접 관리하고 투썸의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가맹 사업 전환 가능성도 열어뒀다. 김 COO는 “시간이 지나 직영이 안정화되고 수익성이 확보되면 가맹으로 확장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새로운 시장에 새로운 브랜드가 들어가 성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며 “직영을 하면서 브랜드를 미국 시장에 확고하게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페어링'으로 美 메인스트림 공략…생크림 케이크 승부 투썸플레이스가 미국 시장에서 내세우는 핵심 차별화 전략은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페어링' 문화다. 한인 소비자나 K푸드 수요에만 기대기보다 현지 주요 카페 브랜드들과 직접 경쟁하는 '메인스트림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미국에서도 커피와 케이크를 함께 판매하는 투썸만의 사업 모델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투썸은 한국식 생크림 케이크를 미국 시장 공략의 핵심 제품으로 꼽았다. 미국 케이크가 버터나 치즈를 활용해 묵직하고 단맛이 강한 경우가 많은 반면, 한국식 케이크는 생크림·무스와 생과일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가볍고 단맛이 절제됐다는 설명이다. 투썸플레이스는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테이스팅 세션에서도 한국식 케이크에 대해 '건강한 느낌'과 '고급스럽다'는 평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 이미 한국식 케이크를 판매하고 있는 사업자들과의 논의에서도 한번 한국식 케이크를 맛본 소비자가 다시 찾는 경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 COO는 “미국 소비자가 기존에 익숙한 버터 케이크에서 생크림 케이크로 이동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릴 것”이라면서도 “점진적으로 미국에서도 투썸과 같은 생크림 케이크가 성공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문 대표도 “생크림 케이크를 미국 소비자들이 한국식 케이크로 이해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면서 “새로운 입맛을 창출하는 것이 브랜드를 키우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대표 제품인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아이스박스' 등도 미국에 선보인다. 다만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춰 맛과 모양, 크기 등을 일부 조정한다. 미국 소비자의 1인 섭취량을 고려해 국내보다 큰 크기의 스초생도 판매할 예정이다. 달고나·흑임자·인절미·미숫가루·매실 등 한국적 요소를 활용한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과 다른 미국의 카페 이용 패턴을 반영해 '올데이 카페' 전략도 적용한다. 한국은 점심 식사 이후 카페 이용이 집중되는 반면, 미국은 출근 전 커피와 아침 식사를 함께 구매하는 수요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미국 매장에서는 아침뿐 아니라 점심과 저녁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식사 메뉴를 강화한다. 가격은 국내보다 약 10~20% 높은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현지 인건비와 원재료 가격 등을 반영한 결과다. 투썸플레이스는 미국 스타벅스보다 음료 가격을 다소 높게 책정하고, 현지에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올데이 카페 브랜드들과는 비슷한 가격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국 시장 진출을 향후 다른 국가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한다. 현재 추가 해외 시장으로 일본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사업을 통해 글로벌 사업 역량을 축적한 뒤 진출 국가를 단계적으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김 COO는 “미국에서의 성공이 다른 나라로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는 굉장히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단기적인 시야가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은 꼭 성공시켜야 하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03 14:52류승현 기자

사우디 휴메인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자율주행 트럭을 시작으로 사우디 전역에 피지컬 AI 도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발표

이번 협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트럭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로보택시, 항만, 광업, 제조업, 농업, 건설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해 나가며, 국가 규모의 자율성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휴메인(HUMAIN)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은 국가 단위의 통합 자율주행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물류 거점과 운송 노선에 수천 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할 계획 양사는 우선 자율주행 트럭 사업에 집중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트럭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물류 전반은 물론 로보택시, 항만, 광업, 제조업, 농업, 건설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10억 대 규모의 이동 기계에 대규모로 적용 가능한 자사의 엔드투엔드 피지컬 AI 통합 플랫폼을 제공 이미 레벨 4 트럭에서 가동 중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자율주행 시스템(Self-Driving System, SDS)은 Vehicle OS 및 관련 차량 인텔리전스 제품과 함께 HUMAIN과의 협업에서 기술 기반 역할을 수행 리야드 및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2026년 9월 3일 /PRNewswire/ -- 피지컬 AI 분야의 선두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Applied Intuition Inc.) 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 산하의 풀스택 AI 기업 휴메인 (HUMAIN) 은 오늘, 국가 단위 자율주행의 기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양사는 자율주행 트럭 사업을 시작으로 로보택시, 항만, 광업 등 다양한 산업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휴메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 구축한 소버린 AI 인프라와, 전 산업에 적용 가능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엔드투엔드 피지컬 AI 스택을 결합하는 것으로,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추진된다. 양사는 2030년까지 사우디의 주요 물류 노선에 수천 대의 자율주행 트럭을 투입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트럭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AI를 데이터센터를 넘어 실물 세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물리적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휴메인 피지컬 AI 전략의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다. 초기 단계에서는 자율주행 트럭 상용화에 집중하고, 이후 단계에서 추가적인 피지컬 AI 응용 분야를 도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트럭은 차세대 핵심 인프라 구축의 이상적인 출발점이다. AI가 생산성과 물류, 경제 성장에 직접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대규모 실물 응용 분야이기 때문이다. 휴메인의 피지컬 AI 파트너인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리야드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HUMAIN의 CEO 타렉아민 (Tareq Amin)은 "자율주행 트럭은 상품과 사람을 운송하는 경제 구조를 바꿀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함께 이 지역에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을 대규모로 도입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수천 대의 자율주행 트럭이 24시간 운행되면 물류 네트워크의 속도와 비용, 수송 역량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나아가 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율 화물 운송의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제시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타렉 아민(Tareq Amin) 휴메인 CEO는 "자율주행 트럭은 사람과 물자를 이동시키는 경제 구조 자체를 바꿀 것"이라며 "어플라이드 인튜이션과 함께 이 지역을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트럭을 대규모로 상용화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24시간 운행되는 수천 대의 자율주행 트럭은 물류 네트워크의 속도와 비용, 수송 능력을 혁신하고 경제 전반에 승수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우리는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글로벌 기준을 제시할 기회를 갖게 됐다" 고 말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는 "피지컬 AI는 지능형 인프라의 새로운 시대를 열 핵심 기술이며,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전례 없는 규모로 실현하고자 하는 야심 찬 비전을 가지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비전은 전 세계 10억 대의 기기에 지능을 구현하는 것이며, 이번 협력은 바로 우리가 플랫폼을 통해 실현하고자 했던 국가 차원의 대규모 도입 사례" 라며, "휴메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피지컬 AI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고 덧붙였다. 이번 협력에는 트럭, 광업, 농업, 건설업 등 여러 산업에 확장 적용되는 멀티도메인 자율주행 모델을 포함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엔드투엔드 피지컬 AI 스택이 활용된다. 특히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자율주행 시스템(SDS)이 차량용 운영체제 'Vehicle OS' 및 차량 지능화 기술과 함께 이번 휴메인과의 협력의 중심축이 된다. SDS는 이미 미국, 유럽, 일본의 도로에서 실제 운행되고 있다. 사우디의 지리적 여건과 주요 화물 운송 노선, 그리고 물류 인프라에 대한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는 자율주행 트럭을 대규모로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율주행 트럭은 운전자가 운행하는 차량보다 더 오랜 시간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어, 화물 수송 능력과 차량 가동률을 높이는 동시에 도로 안전을 개선하고 상용 트럭 업계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 의지의 일환으로 기술 역량을 갖춘 현지 팀을 구축하고 있다. 리야드 사무소는 자율주행 차량 운영의 출범과 운영, 확장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자율주행 물류의 글로벌 중심지로 만들고, 향후 중동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Applied Intuition) 소개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10억 대의 기계에 지능을 부여할 기술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 설립된 실리콘밸리 기업를 기반으로 하는 당사는 자동차, 국방, 트럭 운송, 건설, 광업 및 농업 분야에서 피지컬 AI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런던, 뮌헨, 도쿄, 서울, 워싱턴 D.C. 광역권 등을 포함해 전 세계에 20여 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에서 확인하시거나 press@applied.co으로 문의하세요. 휴메인 (HUMAIN) 소개 휴메인은 PIF 산하의 글로벌 인공지능 기업으로, 다음 네 가지 핵심 영역에서 풀스택 AI 역량을 제공합니다. 차세대 데이터 센터, 초고성능 인프라 및 클라우드 플랫폼, 아랍권에서 개발된 세계 최고 수준의 아랍어 특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포함한 첨단 AI 모델, 그리고 각 산업에 대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실제 환경에서의 실행 역량을 결합한 혁신적인 AI 솔루션입니다. 휴메인의 엔드투엔드 모델은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조직을 모두 지원하며,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인간과 AI의 협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합니다. 휴메인은 산업별 AI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지식재산 개발과 글로벌 인재 리더십을 핵심 미션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적 우수성을 갖추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미래예측진술(Forward-Looking Statement) 본 보도자료에는 현재의 예상과 가정을 기반으로 한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실제 결과는 다양한 위험과 불확실성 및 향후 체결되는 상업적 계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HUMAIN은 이러한 진술을 업데이트할 의무를 부담하지 않습니다.

2026.09.03 14:10글로벌뉴스

폴라리스AI, 휴머노이드 앞세워 산업안전 시장 공략…피지컬 AI 실증 확대

폴라리스AI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현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산업안전 솔루션을 공개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로봇 공급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로봇 융합 모델을 검증하고 상용화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폴라리스AI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6)'에 참가해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유비테크(UBTECH) S2'와 현장형 AI 디바이스 '폴라리스 엣지(Polaris Edge)'를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폴라리스AI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의 국내 공식 판매사다.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전시의 핵심은 기술 시연보다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 검증에 있다. 폴라리스AI는 제조·물류 현장에서 반복되거나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휴머노이드가 수행하는 시나리오를 통해 산업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시장에서는 유비테크 S2가 지정된 작업 구역을 이동하며 박스를 집어 옮기고, 작업을 마친 뒤 대기 위치로 복귀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중량물 운반이나 반복 작업과 같이 작업자 부담이 큰 업무를 휴머노이드가 대신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폴라리스AI는 현장형 AI 디바이스인 폴라리스 엣지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AI 디바이스를 연계해 작업자의 위험 노출을 줄이고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피지컬 AI 모델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적용 사례를 축적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제조, 물류,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 활용 시나리오를 발굴하고 현장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AI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확보한 기술 역량을 휴머노이드 로봇과 결합해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아우르는 피지컬 AI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단순 유통 사업을 넘어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AI·로봇 통합 솔루션 사업자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폴라리스AI는 키플링을 중심으로 한 패션&문화(F&C)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 기반으로 유지하면서 AI 융합 솔루션과 피지컬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회사는 기존 사업에서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AI 신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떤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현장 실증과 레퍼런스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피지컬 AI 사업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1:40남혁우 기자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 산하 텍사스 심장부정맥연구소, 혁신적 매핑 및 펄스장 절제 시스템 임상시험에 미국 최초 참여

오스틴, 텍사스, 2026년 9월 3일 /PRNewswire/ -- 세인트 데이비드 메디컬 센터(St. David's Medical Center) 산하 텍사스 심장부정맥연구소(Texas Cardiac Arrhythmia Institute, TCAI)가 최근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 치료를 위한 차세대 매핑 및 펄스장 절제 시스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시험에 미국 최초로 참여한 기관이 됐다. 안드레아 나탈레(Andrea Natale) M.D., F.H.R.S., F.A.C.C., F.E.S.C., TCAI 수석 의료 책임자 겸 이번 임상시험의 글로벌 총괄 연구책임자가 첫 시술을 집도했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부정맥 유형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앓고 있다. 심방세동은 심장의 위쪽 두 방인 심방이 지나치게 빠르고 불규칙한 리듬으로 뛰는 질환이다. 발작성 심방세동은 증상이 7일 이하로 지속되는 부정맥이고 지속성 심방세동은 1주일 넘게 지속되는 부정맥이다. 발작성 및 지속성 심방세동을 조기에 치료하면 혈전, 뇌졸중, 심부전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질환이 영구적인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나탈레 박사는 "펄스장 절제술은 수십 년 만에 이뤄진, 전기생리학 분야에서 손꼽히게 중요한 발전으로, 이번 임상시험은 전 세계 의사들이 이 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더욱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텍사스 심장부정맥연구소는 앞으로도 부정맥 치료의 최전선에서 전기생리학의 미래를 형성할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 카테터 시스템은 기존 절제술에서 사용하는 과도한 열이나 냉기 대신 전기장을 이용해 표적 심장 조직을 절제함으로써 주변 구조물의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시스템에는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상세히 보여주는 첨단 3D 심장 매핑 기술이 적용돼 있어, 의사가 에너지를 전달하기 전후로 카테터의 위치와 조직 접촉 상태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절제술에서는 카테터를 심장 내부로 유도한 뒤 극도의 열이나 냉기를 이용해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과 관련된 조직을 파괴하기 때문에 주변 구조물이 손상될 가능성이 더 컸다. TCAI는 최첨단 전기생리학 센터로, 첨단 기술을 갖춘 검사실 6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명한 심장 전기생리학 전문의들이 가장 복잡한 전기생리학 시술을 다수 시행하고 있다.

2026.09.03 1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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