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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복지 그 이상으로 진화

4월은 '스트레스 인식의 달'이다. 직장 내 스트레스 관리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개인의 감정 관리 영역으로 여겨지던 스트레스가 이제는 기업 생산성과 조직 리스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인식되면서, 기업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변화의 중심에서 넛지헬스케어의 EAP(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전문 자회사 다인이 주최한 '아시아·태평양 정신건강·근로자 지원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AI 시대 EAP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글로벌 임상·산업 현장 및 협회 리더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급변하는 환경 속 EAP의 구조적 변화와 미래 방향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정리했다. EAP 인식의 변화...'복지' 넘어 '성과·리스크 관리'로 글로벌 EAP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은 가장 큰 변화는 기업의 인식 전환이다. EAP는 더 이상 선택적 복지 프로그램이 아니라, 결근 감소·이직률 관리·업무 집중도 향상 등 실질적인 경영 성과와 연결되는 전략적 투자로 자리 잡고 있다. EAPA(글로벌EAP협회)의 대표 줄리 스워츠는 "EAP는 단순한 복지가 아니라 기업 생산성과 직결된 전략적 투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동시에 일부 기업에서는 AI 도입을 이유로 EAP를 단순 소프트웨어로 대체하려는 시도도 나타나고 있어, 인간 중심 서비스의 가치를 재정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접근성 측면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APEAR 이사회 의장 카오루 이치카와는 "기술 발전으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24시간 접근 가능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EAP의 활용성이 전반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에는 EAP가 첫 상담 창구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많은 이용자들이 AI 상담을 먼저 경험한 뒤 EAP를 찾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EAP가 보다 심화된 개입을 담당하는 2차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는 변화의 속도가 더욱 가파르다. 파키스탄 및 MENA 지역 최초 EAP 제공자 중 하나인 사야 헬스의 설립자이자 COO인 알리제 발지는 "COVID-19 팬데믹을 계기로 고용주들이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현재는 전쟁과 기후 위기 등 불안정한 환경으로 인해 EAP 도입을 망설이던 기업들도 직원 지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EAP에서 AI의 역할...'대체'가 아닌 '보완' EAP 산업 전반에서 AI 도입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다. 마인드파이(MindFi)의 CEO 레온 C.K 렁은 "AI가 본격적으로 채택되고 있다기보다는, 데이터를 이해하고 서비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방향으로 사고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마인드파이는 60개국에서 사용량 기반 플랫폼을 운영하며, AI를 활용해 정보 통합과 자동화, 위험도 분류 등 서비스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카오루 이치카와 의장은 "AI는 상담 전후 단계에서 내담자가 감정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고, 인간 상담사가 고위험군 개입과 임상적 상호작용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CCS(Corporate Counselling Services)의 임상 총괄 알렉산드루 마네스쿠 역시 "AI는 상담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빠르고 효과적인 상담 세션을 제공하는 도구로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접근성 확대 측면에서는 AI의 역할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다. 알리제 발지 COO는 사우디아라비아 내 수십만 명 규모의 이주 노동자를 지원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AI 도구를 사용자의 모국어로 전환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해 필리핀, 중국, 방글라데시 등 11개국 출신 노동자들에게 다국어 접근성을 확보하는 데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AI 도입에 대한 신중론도 함께 제기됐다. 줄리 스워츠 대표는 "AI는 사용자가 듣고 싶은 방향으로 답변하는 경향이 있어, 중독·우울·자살 위험과 같은 고위험 상황에서는 적절한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화적 한계도 과제로 지적됐다. 알리제 발지 COO 역시 "AI가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문화적 뉘앙스를 반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정신건강 증상의 표현 방식 자체가 문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이를 AI에 학습시키는 것은 향후 과제"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루 마네스쿠 임상총괄은 "임상 거버넌스와 안전 프레임워크 없이 AI를 도입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지양해야 한다"며 "AI와 인간 개입의 경계를 정하는 임상 프레임워크 구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서 한국으로...다인이 그리는 AI 기반 EAP 이러한 글로벌 흐름은 국내에서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다인 연구팀 이태형 팀장은 "이번 APEAR에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EAP 분야에서도 AI 활용이 선택이 아니라 하나의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었다는 것"이라며 "AI 챗봇을 활용한 상담 접수와 초기 응대 지원부터 상담 종결 이후의 연속적 케어까지, 다양한 세션이 모두 AI와 EAP의 접점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었다"고 밝혔다. 다인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넛지EAP 서비스를 통해 상담 이후에도 사용자에게 데이터 기반 맞춤형 심리 콘텐츠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속 지원을 구현하고 있다. 나아가 비대면 상담처럼 내담자의 상태 정보를 충분히 파악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전문 상담사가 주요 호소 문제를 더 빠르게 이해하고 개입 방향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상담사 지원형 AI 모델도 고도화하고 있다. 이 팀장은 "다인이 지향하는 AI 기반 EAP는 일상에서는 데이터 기반 자기 돌봄을 지원하고, 상담 장면에서는 사람 중심의 전문적 개입을 더욱 정교하게 뒷받침하는 EAP"라면서 "다인은 글로벌 흐름을 현장에서 실현하는 EAP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근로자 지원에 대한 기업들의 고민과 노력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달라진 근로 문화와 지원 방법뿐 아니라, AI 전환(AX)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등록 및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2026.04.22 18:11백봉삼 기자

HCL테크, 고급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6 회계연도 매출 3.9% 성장

연간 환산 고급 AI 매출 6억 2000만 달러, 2026 회계연도 서비스 매출 고정통화 기준 4.8% 성장, 신규 계약 총 계약 가치 93억 달러 달성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4월 22일 /PRNewswire/ -- 4월 21일, 글로벌 선도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가 2026년 3월 31일 종료된 4분기 및 전체 연도의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2026 회계연도 매출은 고정통화(CC) 기준 3.9% 성장했다. 달러화 기준 매출은 1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서비스 매출은 CC 기준 전년 대비 4.8% 성장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CC 기준 3.7% 성장한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의 꾸준한 동력과 CC 기준 전년 대비 9.8% 성장한 엔지니어링 및 연구개발 서비스가 이끈 결과다. 연간 신규 계약의 총 계약 가치(TCV)는 93억 달러를 기록했다. HCL소프트웨어(HCLSoftware)의 연간 반복 매출은 10억 5000만 달러로 CC 기준 0.5% 감소했다. HCL테크의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최고경영자 겸 전무이사는 "HCL테크는 불확실한 수요 환경을 보였던 한 해 동안 CC 기준 (중략) 3.9%의 우수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중략) HCL테크의 새로운 AI 기반 서비스 제품들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4분기에 연간 환산 고급 AI(Advanced AI) 매출이 6억 2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에 반영돼 있다. 2027 회계연도의 최우선 과제는 수십 년에 걸친 가치 창출을 위한 AI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회사를 올바르게 포지셔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 부문별 성장은 전년 대비(CC 기준) 15% 성장한 테크놀로지 및 서비스가 선도했으며, 이어서 금융 서비스가 전년 대비(CC 기준) 7.5%, 통신, 미디어, 출판 및 엔터테인먼트가 전년 대비(CC 기준) 5.2%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인도가 전년 대비(CC 기준) 5.7%의 강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유럽이 전년 대비(CC 기준) 4.5%, 미국이 전년 대비(CC 기준) 2.3% 성장했다. 나머지 지역은 전년 대비(CC 기준) 17.8%로 가장 빠르게 성장했다. 회사는 2027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CC 기준 1.0%~4.0%, 서비스 매출 성장률이 전년 대비 CC 기준 1.5%~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EBIT 마진은 17.5%~18.5%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HCL테크는 4분기에 대해 주당 24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했으며, 이로써 2026 회계연도 총배당금은 주당 60루피가 되었다. HCL테크의 시브 왈리아(Shiv Walia) 최고 재무 책임자는 "HCL테크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13만 144크로어 루피의 매출과 전년 대비 4.6% 증가한 2만 2397크로어 루피(매출의 17.2%)의 EBIT을 기록하며 회복력 있는 2026 회계연도 실적을 달성했다. 구조조정 비용의 영향을 제외하면 EBIT과 순이익 마진은 각각 17.9%와 13.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HCL테크는 분기 중 신입 사원 1712명을 채용해 연간 신입 사원 채용 총계가 1만 1744명에 달했다. 최근 12개월(LTM) 이직률은 12.5%로, 전년 4분기의 13.0%에서 감소했다. 주요 고급 AI 계약 수주: 한 글로벌 기술 대기업이 HCL테크를 1억 달러 이상 규모의 또 다른 AI 팩토리(AI Factory) 프로그램에 선정했다. HCL테크의 솔루션은 차세대 AI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운영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신속히 처리할 것이다. 미국 기반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차세대 플랫폼의 물리적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HCL테크의 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 서비스를 선택했다. 글로벌 항공우주 대기업이 정밀한 CAD 입력을 활용한 극사실주의적 시각화, 물리 기반 모델링 및 합성 데이터 생성을 통해 항공기 화물 운영을 위한 AI 기반 디지털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에 HCL테크를 선정했다. 기타 주요 계약 수주: 유럽 기반 글로벌 럭셔리 패션 대기업이 재무, 인사, 제조, 공급망, 리테일 운영 전반에 걸친 AI 주도 전환 가속화를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미국 기반 글로벌 의료 기기 기업이 최첨단 사이버보안 우수 센터(Cybersecurity Center of Excellence) 구축을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글로벌 반도체 그룹의 미국 자회사가 엔드투엔드 펌웨어 개발 및 유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유럽 공공 부문 기관이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액티언(Actian)과의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인그레스(Ingres), 오픈로드(OpenROAD), 지니아(Zeenea) 등 액티언 제품을 활용해 고객의 데이터 무결성, 투명성 및 통제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해당 분기 동안 HCL테크는 포춘(Fortune)의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2026) 목록에 포함되었다. 에티스피어(Ethisphere)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orld's Most Ethical Companies®)으로 3년 연속 인정받았으며, 4년 연속 S&P 글로벌 지속 가능성 연감(S&P Global Sustainability Yearbook)에 포함되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 22만 7000명 이상의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업계 선도적인 역량을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로 제공한다.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리테일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모든 주요 산업 분야의 고객과 협력한다. 2026년 3월로 종료되는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147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세한 내용은 hcltech.com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세부 사항 필요시 문의처: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james.galvin@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nitin-shukla@hcltech.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553499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4.22 18:10글로벌뉴스

NS홈쇼핑,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노리나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에 나선 배경에는 가격 메리트와 유통 구조 재편이라는 두 가지 축이 동시에 작용한다. 한때 1조원 수준까지 거론되던 몸값이 2000억원대 안팎으로 낮아진 상황에서,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S홈쇼핑은 전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번 인수 참여는 식품 중심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판단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기업가치는 2024년 한때 1조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최근에는 약 2000억원대로 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통업 전반의 성장 둔화와 기업형 슈퍼마켓(SSM) 사업의 수익성 부담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인수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자산을 보다 낮은 가격에 확보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해 충분히 도전해볼 만한 시점이다. 300개 점포, '물류 거점'으로…퀵커머스 전진기지 확보 NS홈쇼핑은 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하려고 한걸까. 약 300여 개에 달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네트워크는 단순 오프라인 자산을 넘어 도심 물류 거점으로 활용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근거리 소비를 기반으로 한 SSM 특성상 각 점포는 이미 생활권 내에 촘촘히 배치돼 있어, 퀵커머스(즉시배송)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는 별도의 물류센터 투자 없이도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다는 해석이다. 특히 최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배민B마트'를 비롯한 즉시배송 서비스가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면서, 퀵커머스 시장이 단순 확장에서 수익성 중심 구조로 재편되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 NS홈쇼핑 최대주주인 하림그룹 전략과 맞닿아 있는 이번 인수는 김홍국 회장의 승부수로도 해석된다. 김 회장은 그간 사료·축산 중심 사업에서 출발해 가공식품, 물류, 해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신선식품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를 선보이며 D2C(직접 판매) 채널 구축에도 나선 바 있다. 오드그로서가 온라인 기반 직배송 모델이라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프라인 거점이라는 점에서 양 축을 결합한 유통 구조를 완성할 수 있게 된다. 즉, 온라인 직배송과 오프라인 점포 기반 즉시배송을 동시에 확보하는 구조다. 하림이 생산한 신선식품을 오드그로서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NS홈쇼핑의 방송·모바일 채널과 연계하는 구조가 가능해진다. 생산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수직계열화'가 현실화되는 셈이다. 유통 단계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줄이고, 상품 기획과 가격 경쟁력까지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또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점포는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데이터 확보 창구로도 기능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송·모바일 채널의 상품 추천과 마케팅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채널 간 데이터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온·오프라인 통합 성과가 관건 다만 과제도 분명하다. SSM 사업 특성상 점포 운영 효율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요구되며, 온·오프라인 채널 간 시너지가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검증이 필요하다. 예컨대 이마트는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약 3조4000억원에 인수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시너지를 노렸지만, 이후 SSG닷컴과의 구조 정비와 수익성 부담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하림이 NS홈쇼핑을 통해 단순 유통 자산 확보를 넘어 사업 구조를 바꾸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단순 홈쇼핑 회사에서 식품 중심의 유통사로 전환하려고 하지만 실제 운영 효율화와 채널 간 시너지 구현 여부가 핵심 과제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NS홈쇼핑 측은 "인수가 성사될 경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NS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기반의 옴니채널 경쟁력을 만들어냄으로써, '고객의 가치를 혁신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2 15:17안희정 기자

태양 플레어 폭발 순간 포착…소리도 잡았다 [우주로 간다]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태양 플레어가 폭발하는 순간을 영상으로 포착해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학 매체 사이언스얼랏은 한 아마추어 관측자가 태양 흑점 'AR4392'에서 발생한 플레어 폭발 장면을 우연히 촬영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영상은 시각적 기록 뿐 아니라 청각적 요소까지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측자는 전파 관측 장비를 활용해 태양에서 방출된 특정 파장을 기록한 뒤 이를 음성 신호로 변환했다. 이로써 태양 폭발의 순간을 눈으로 확인하는 동시에 소리로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유튜브 채널 DudeLovesSpace 운영자는 “맑고 구름 한 점 없는 평범한 날이 순식간에 특별해졌다”며 “이렇게 운이 좋을 줄 몰랐는데, 거대한 플레어가 눈앞에서 폭발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근 태양은 약 11년 주기 활동 정점인 '태양 극대기'를 지나며 활동이 다소 둔화된 상태다. 태양 극대기에는 흑점 수가 급증하고, 태양 플레어와 코로나질량방출(CME)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 시기는 태양 자기극이 뒤바뀌는 시기로, 자기장의 복잡성과 불안정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 흑점은 태양 표면에서 자기장이 국지적으로 강해진 영역으로, 태양 내부의 자기 활동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다. 일반적으로 흑점이 많은 시기에는 태양 활동이 활발하며, 흑점 주변에서는 플레어와 CME 같은 강력한 분출 현상이 함께 나타난다. 태양 플레어는 강력한 빛과 에너지가 방출되는 폭발 현상으로, 지구의 통신 시스템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반면 코로나 질량 방출은 수십억 톤에 달하는 입자가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는 현상으로, 지구 자기권에 도달할 경우 다양한 우주 기상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번에 관측된 AR4392는 지난 3월 12일 처음 확인된 뒤 약 2주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천문학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3월 16일과 18일에는 중간 규모인 M급 플레어가 두 차례 발생했으며, 여러 차례의 약한 C급 플레어도 이어졌다. 영상에 담긴 플레어는 가장 강력했던 M2.7급으로, 3월 18일 발생해 약 16분간 지속됐다. 영상에서 들을 수 있는 '태양의 소리'는 실제 우주에서 들리는 소리와 동일하지는 않다. 과학자들은 태양의 실제 소리가 약 100데시벨(dB) 수준의 지속적인 굉음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신 관측자는 '데이터 소니피케이션(Data Sonification)' 기법을 활용해 태양의 전파 데이터를 오디오 신호로 변환했다. 이는 수치와 이미지를 소리로 바꿔 패턴과 변화를 인지하는 방식으로, 우주 현상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다. 이처럼 태양의 폭발을 '듣는' 경험은 우주 현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 영상 자세히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TkrxapltWHY

2026.04.22 13: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가유산청, 신라 '말 갑옷·금동관' 보존처리 착수…중장기병 실체 밝힌다

국가유산청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신라 장수 무덤인 황남동 1호분에서 출토된 말 갑옷, 사람 갑옷, 금동관 등 주요 유물에 대한 보존처리와 분석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유물들은 지난 2025년 발굴을 통해 세상에 공개됐으며, 지난 4월 17일 연구소로 이관되어 정밀 조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유물은 경주 쪽샘 C10호 무덤에 이어 신라의 말 갑옷과 사람 갑옷이 함께 확인된 두 번째 사례로, 신라 중장기병 연구에 있어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받는다. 특히 사람 갑옷은 목과 팔다리를 가리는 비늘갑옷(찰갑) 형태가 온전히 갖춰진 상태이며, 함께 출토된 금동관은 신라 왕경의 초기 금속공예 기술을 보여주는 핵심 유물이다. 연구소는 금속 부식 상태를 안정화하는 동시에 유물 표면에 남은 섬유나 가죽 흔적을 조사해 당시의 결합 방식과 제작 기법을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다. 또한 쪽샘 출토품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신라 갑옷의 구조적 특징을 체계화하고, 금동관의 원형을 복원해 기존 유물들과의 형식적 전개 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혀낼 예정이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신라 유물에 대한 학술적 이해를 높이고 관련 연구 기반을 공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향후 학술대회 개최와 보고서 발간은 물론, 특별 전시를 통해 보존처리를 마친 유물의 모습을 국민에게 직접 공개할 방침이다.

2026.04.22 11:35정진성 기자

ST마이크로, '차량 전력분배 특화' MOSFET 출시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마이크로)가 전도 성능을 높이고 다이 크기를 줄인 '스마트ST립펫(Smart STripFET) F8' 기술 기반의 새로운 모스펫(MOSFET)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ST마이크로는 이번 신제품이 낮은 온 저항을 구현해 자동차 전력분배와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공간 제약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시리즈 첫 제품 STL059N4S8AG는 0.59mΩ의 온 저항(RDS(on), 전기가 흐를 때 내부저항)을 갖춘 40V/420A N-채널 인핸스먼트-모드 MOSFET이다. 파워플랫(PowerFLAT) 5x6 패키지로 제공한다. 높은 열전도율과 효율적 방열 성능을 갖췄고, 소형 제어 모듈 설계 시 인쇄회로기판(PCB) 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신제품은 최대 동작온도를 175°C까지 확장했다. 자동차 조립 공정에서 자동광학검사(AOI)가 용이한 웨터블 플랭크(Wettable Flanks) 구조를 택했다. 신뢰성 면에서 AEC-Q101 인증을 받았다. 스마트ST립펫 F8 기술은 기존 F8 시리즈를 계승하면서 개선된 트렌치 게이트 구조를 적용했다. 온 상태(on-state) 성능과 실리콘 면적 효율을 높였다. 고전류 전력 분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ST마이크로의 게이트 드라이버(STi²Fuse VIPower)와 결합하면 조정 가능한 회로차단 기능으로 PCB 트레이스와 커넥터, 배선을 보호할 수 있다. 또, 전력 손실을 줄이고 차량 내 전기 시스템에 배터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전달해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에 기여한다. BMS에선 낮은 온 저항을 바탕으로 배터리 충·방전 효율을 높여 셀 상태 모니터링과 밸런싱,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현재 STL059N4S8AG는 차량 등급으로 양산 중이다. ST마이크로는 350A 정격 전류와 0.75mΩ의 STL075N4S8AG, 780A와 0.35mΩ 사양 STK035N4S8AG를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2026.04.22 11:14이기종 기자

"전기차 4분 내 충전" CATL, 3세대 배터리 공개

세계 최대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전기차용 배터리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4분이 소요되는 등 기술 혁신을 이뤘다고 밝혔다. CATL은 지난 21일 자체 행사 '슈퍼 테크 데이'를 열고 이를 포함한 여러 기술 혁신들을 소개했다. CATL은 LFP 배터리 '선싱' 3세대 제품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배터리를 15C로 초고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3분44초다. 10%에서 98%까지 충전하는 데에도 6분 27초 가량으로 소요 시간을 줄였다. 영하 30도 수준 저온 환경에서도 배터리 잔량 20%에서 98%까지 충전하는 데 9분이 소요된다. 1000번 충방전 이후에도 90% 이상 배터리 용량을 유지한다. 이날 함께 공개된 3세대 NCM 배터리 '기린'은 에너지 용량 125kWh로, 대형 SUV 탑재 기준 주행거리 1000km 이상을 지원한다. 에너지 밀도는 리터 당 600Wh, kg당 280Wh로 소개했다.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배터리팩 무게 625kg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팩 대비 255kg 가량 무게를 줄여다. 이를 통해 전기차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0.6초 가량 줄이고, 시속 100km 주행 중인 전기차를 제동하는 데 필요한 거리도 1.44m 가량 단축했다. 100km당 에너지 소비량도 6% 줄였다. 해당 배터리의 최대 에너지 출력 성능은 3MW, 최대 충전 속도는 10~15C다. 반고체 배터리인 '응축형 기린 배터리'의 경우 배터리팩 무게는 650kg 미만에 에너지 밀도는 kg당 350Wh, 리터 당 760Wh로 소개했다. 해당 배터리는 CATL이 투자한 오토플라이트의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에 채택됐다. CATL은 전기승용차에도 해당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사는 올해 말 소듐이온 배터리를 본격 양산한다고 밝혔다. 양산을 위한 수분 제어, 가소 발생 등 주요 기술 문제 네 가지를 해결함에 따라 GWh 규모 대량 양산을 4분기까지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2026.04.22 10:47김윤희 기자

도레이첨단소재, '독일 테크텍스틸'서 메타아라미드 등 전시

도레이첨단소재가 21~24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산업섬유전시회 '테크텍스틸 2026'에서 메타 아라미드 섬유, 극세 흡음재 등 혁신 소재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메타 아라미드 섬유 '아라윈'(Arawin)은 도레이첨단소재의 독자 건식방사(Dry Spinning) 공법으로 만든 소재다. 400°C 이상 고온을 견디는 내열성과 난연성, 전기 절연성이 강점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증설로 확보한 연산 총 5400톤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초고압 변압기, 전기차, 고기능 내열복 등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극세 흡음재 '에어라이트'(Airlite)는 폴리프로필렌(PP)과 폴리에스터(PET)를 혼합해 멜트블로운 공법으로 만든 경량 부직포 흡음재다. 공급능력은 연산 4800톤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폭넓은 주파수에서 흡음 성능이 우수하고 가벼워 전기차 산업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향후에는 도심항공모빌리티 산업 성장으로 경량 흡음재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건식 방사는 고분자 용액을 노즐로 압출한 뒤 가열된 공기 등을 이용해 용매를 증발해 섬유를 형성하는 방법이다. 공정 속도가 빠르고 연속 생산에 유리하다. 습식 방사는 방사액을 응고욕(용매를 없애 섬유를 고체화하는 액체 저장조)에 통과시켜 용매를 확산·제거하고 고분자를 응고시켜 섬유를 만든다. 치밀한 내부 구조 형성과 고강도 섬유 제조에 강점이 있다.

2026.04.22 10:16이기종 기자

"최소 이 정도 받아야"...신입 '마지노선 초봉' 얼마?

2026년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하는 평균 초봉은 '4196만원'으로 조사됐다. 마지노선 평균 초봉은 3611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희망 초봉과 마지노선 초봉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취업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졸업 예정 대학생과 구직 희망자 총 504명을 대상으로 '신입 희망 초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 그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먼저, 신입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규모는 ▲대기업(60.9%)이었다. 다음으로 ▲공기업 및 공공기관(18.8%), ▲중견기업(12.7%)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초봉과 신입으로 입사 가능한 ▲마지노선 초봉에 관해 물었다. 2026년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 초봉은 평균 4196만 원이다. 2025년 4140만원보다 56만 원 더 증가한 수치다. 또 현실적인 입사 기준선으로 인식되는 ▲마지노선 초봉은 평균 3611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26만 원 감소했으며 2년 연속 하락한 수치다. (2025년 3637만원, 2024년 3700만원) 특히 ▲희망 초봉(4196만원)과 ▲마지노선 초봉(3611만원) 간 격차는 585만원이다. 2024년 436만원, 2025년 503만원으로 점점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이는 최근 취업난으로 신입 구직자들의 연봉 하한선이 점차 내려가면서 희망하는 초봉과 마지노선 초봉 간 간극이 점차 벌어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희망 초봉을 성별로 교차 분석했다. 남성 구직자는 평균 4375만원, 여성 구직자는 평균 4062만원으로 나타났다. 남성 구직자가 314만원 더 많은 초봉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3년간 성별 희망 초봉 차이가 가장 적었다. (2025년 397만원, 2024년 604만원) 또 입사하고 싶은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다. 대기업은 4451만원, 중견기업 3703만원, 중소기업 3233만원, 공공기관 및 공기업은 3874만원이다. 신입 구직자들이 희망 초봉을 생각한 기준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로 ▲기업 규모와 업계의 평균 초봉 수준을 고려한 결정(38.1%)이었다. 뒤이어 ▲신입사원 연봉으로 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27.0%) ▲학자금, 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23.6%) 등 순이었다.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에 영향을 주는지 물어봤다. 신입 구직자의 95.8%가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매우 영향 있다 51.4%, 대체로 영향 있다 44.4%) 또 90.7%(다른 조건이 좋다면 입사 83.5%, 초봉 상관없이 입사 7.1%)는 기대보다 낮은 초봉에도 입사 자체는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 중 97.2%는 입사 후 원하는 연봉을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이직 시도를 고려하고 있었다. 이처럼 신입 구직자에게 연봉은 단순한 채용 조건을 너머 입사 지원 결정 뿐만 아니라 조기 퇴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4월 2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2.02%이다. 채용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5월 7일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기업 HR 리더와 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채용 트렌드뿐 아니라, 실제 AX 사례와 대응 방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Human Tech+Human Touch)'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AX가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접수 중이며, 오프라인(유료)·온라인(무료)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디넷코리아 웹사이트 상단에 있는 'HR컨퍼런스'를 클릭하면 행사 등록 및 소개 페이지로 이동한다.

2026.04.22 09:00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AI 비서 시대, 컴퓨터 두뇌가 모자라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AI 비서들이 숙제도 대신하고 일정도 알아서 척척 짜주는 시대가 됐는데요, 이 똑똑한 친구들을 돌리려면 컴퓨터 두뇌, 즉 CPU가 필요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런데 지금 전 세계 데이터센터들이 CPU 부족으로 비상이 걸렸어요. 고성능 CPU를 주문하면 무려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니, 마치 인기 많은 맛집에서 예약을 기다리는 것 같죠? 여기서 주목할 건 바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의 기회예요. 삼성전자 같은 한국 기업들은 메모리와 CPU를 함께 만들 수 있는데, 이게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고객 맞춤형으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단순히 부품만 파는 게 아니라 맞춤형 통합 솔루션으로 승부를 걸 수 있는 거죠. 다만 2027년부터는 큰 기업들이 자체 칩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바뀔 수 있어서, 그 전에 빠르게 체제 전환을 마쳐야 한다고 하네요. AI 시대, 한국 반도체가 단순 공급자가 아닌 똑똑한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네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9da405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2 08:20AMEET

삼성D "QD-OLED, 60도 측면서도 휘도 60% 이상 유지"

삼성디스플레이는 TV·모니터용 퀀텀닷(QD)-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에서 60도 측면에서 화면을 봤을 때도 휘도(밝기)가 60% 이상 유지되는 등 우수한 시야각 특성이 입증됐다고 22일 밝혔다. 퀀텀뷰는 화면 보는 위치를 정면에서 10도씩, 최대 60도까지 이동하며 휘도와 색 좌표 변화량을 측정해 시야각 특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60도 측면에서 봤을 때 정면 대비 휘도 유지율은 60% 이상, 색 좌표 변화량은 0.012 이하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일반 액정표시장치(LCD)는 60도 시야각 조건에서 휘도 유지율은 20% 이하로 떨어지고, 색 좌표 변화량은 최대 0.025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QD-OLED 시야각 특성은 전면발광(Top Emission) 구조와 QD 물질의 램버시안(Lambertian) 발광 특성 영향"이라며 "빛은 직진성 때문에 시야각에 따라 화면 밝기나 색이 달라지는데 램버시안 발광은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빛을 방출해 보는 각도와 무관하게 같은 밝기로 보이는 특성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나노미터 단위 입자 QD가 청색 OLED 빛을 흡수해 적색, 녹색 파장으로 다시 방출할 때 색만 변환하는 것이 아니라 빛이 구면을 이루며 넓게 퍼지는 램버시안 방출 패턴을 보인다"며 "다른 대형 OLED 기술과 달리 QD 픽셀이 전면에서 선명하고 순도 높은 컬러를 직접 만들어 색의 정확성과 광효율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근 듀얼 또는 트리플 모니터, 전문가 레퍼런스 모니터를 사용하거나, 여럿이 모니터 1대로 공동 작업물을 확인하는 사례가 늘면서 광시야각 QD-OLED 모니터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게이밍 등 B2C 시장 외에도 영상, 그래픽 전문가, 콘텐츠 크리에이터, 금융 트레이더 등 B2B 영역으로 모니터 OLED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에이수스와 델 등이 QD-OLED를 탑재한 크리에이터용 모니터 '프로아트'와 '울트라샤프'를 각각 출시했다. 에이서와 레노버, MSI 등도 전문가 모니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팀장 상무는 "퀀텀뷰 검증으로 QD-OLED가 다양한 시청 환경에서 일관된 화질을 제공하는 기술임을 입증했다"며 "색 표현력이 뛰어나고 시야각이 넓은 QD-OLED로 대형 디스플레이가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2 08:16이기종 기자

아라산, 업계 최초로 CAN XL IP 코어에 대한 ASIL-D 인증 획득

아라산, 자사 CAN XL IP의 업계 최초 ASIL-D 인증 획득 발표… 이번 인증은 아라산의 CAN FD IP와 CAN 2.0 IP에도 적용돼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4월 22일 /PRNewswire/ -- 모바일 및 자동차용 SoC를 위한 IP 분야의 선도적 공급업체인 아라산 칩 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가 CAN XL IP의 ASIL-D 인증 획득을 발표했다. CAN XL IP는 도로 주행 차량 기능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262에서 정의한 기능 안전 최고 등급인 ASIL-D로 SGS-TÜV 자르(SGS-TÜV Saar)의 독립 인증을 받았다. Industry's First CAN XL and CAN FD IP ASIL-D Certification CAN XL IP는 CAN FD 및 CAN 2.0 표준과 하위 호환된다. 이번 ASIL-D 인증은 아라산의 CAN FD IP와 CAN 2.0 IP에도 적용되며, 이러한 제품은 앞으로도 각각 독립적인 ASIL-D 인증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아라산은 2026년 6월 30일까지 CAN FD 라이선스 도입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CAN XL IP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CAN FD에서 CAN XL로 전환할 때 게이트 수(gate count) 증가는 미미하며, 아라산은 고객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최신 CAN 규격인 CAN XL을 도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아라산의 론 메이브리(Ron Mabry) 영업 부사장은 "아라산의 IP는 국방, 원자력, 항공우주, 의료, 자동차 ADAS SoC 등 미션 크리티컬하고 생명 안전과 직결되는 분야에서 폭넓게 사용돼 왔다"며 "이번 ASIL-D 인증은 당사의 페일 세이프(fail safe) 설계 철학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라산은 ASIL-B, ASIL-C, ASIL-D 인증 제품으로 구성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는 디스플레이용 MIPI DSI-2 IP, 카메라용 MIPI CSI-2 IP가 포함되며, 이러한 제품은 MIPI D-PHY IP 또는 MIPI C-PHY IP와 원활하게 통합된다. 또한 스토리지용 JEDEC eMMC IP와 고속 자동차 연결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UNH 인증 자동차 등급 이더넷(Ethernet) IP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arasan.com/product/can-bus-controller-i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급 시기 CAN XL IP, CAN FD IP, CAN 2.0 IP를 포함한 ASIL-D 인증 CAN IP 제품은 아라산에서 즉시 라이선스를 받을 수 있다. CAN IP 라이선스 관련 문의는 sales@arasan.com으로 하면 된다. 1995년 설립된 아라산 칩 시스템즈는 모바일 스토리지 및 연결 인터페이스용 IP 솔루션 공급업체다. 아라산은 모바일 SoC에 주력하고 있으며, 모바일 SoC는 1990년대 중반 PDA에서 오늘날의 자동차, 드론, IoT 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 분야로 발전해 왔다. 아라산은 이러한 '모바일' 진화의 최전선에서 모바일 SoC의 기반을 이루는 표준 기반 IP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아라산의 IP가 탑재된 칩은 10억 개 이상 출하됐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9027/Arasan_CAN_XL_CAN_FD_Certification.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24571/5922313/Arasan_Chip_Systems_Inc_Logo.jpg?p=medium600

2026.04.22 01:10글로벌뉴스

'N2SF' 시행 본격화…SGA솔루션즈, 공공 보안체계 전환 대응 강화

통합 IT보안 전문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가 오는 5월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 본격 시행에 발맞춰 공공기관의 차세대 보안체계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역량과 솔루션 체계를 강화한다.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은 현재의 '국가정보보안 기본 지침'을 개정한 것이다. 개정안 핵심은 'N2SF, 즉 국가망 보안체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이다. 주요 내용에는 N2SF의 핵심인 기밀(C)·민감(S)·공개(O) 등급 기반 보안 통제를 비롯해 ▲정보화 예산 대비 보안예산 15% 이상 확보 ▲정보화 인력 대비 보안인력 10% 이상 확보 ▲원격근무자 및 정보시스템 관리자 대상 다중인증(MFA) 의무화 ▲AI 시스템 및 민간 클라우드 보안대책 신설 등이 포함됐다. SGA솔루션즈는 이 같은 정책 변화에 따른 공공기관의 보안체계 전환 수요에 대응, 제로트러스트 기반 통합 보안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N2SF 전환 지원에 나선다. 자사 풀스택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SGA ZTA'를 중심으로 통합 계정과 접근관리 솔루션 'SecureGuard ICAM(시큐어가드 아이캠)', 시스템 보안 솔루션 'RedCastle(레드캐슬)'은 물론 엔드포인트와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연계해 N2SF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단말·권한·접속환경 등 다양한 속성값 기반 정책과 동적 접근 제어를 핵심으로 한 제로트러스트 구조를 통해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세분화된 접근통제와 계정·권한 관리, 엔드포인트 보호, 서버 및 시스템 보안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SGA솔루션즈는 제로트러스트 분야에서 축적한 수행 경험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제로트러스트 사업에 3년 연속 주관사로 선정, 구축 역량과 사업 수행 능력을 입증해왔다. 또 실증 및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기업, 클라우드 사업자, 공공기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체계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왔으며, 지난해 '국가·공공기관 대상 국가망 보안체계 시범실증사업'을 주관하며 N2SF 레퍼런스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이와 함께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집필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정보원 MLS(현 N2SF) TFT 참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 보안 패러다임 전환과 제도 정립 과정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왔다. SGA솔루션즈는 이러한 기술적•정책적 이해도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N2SF 도입 과정에서 보다 현실적인 구축 방향과 실행 전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영철 대표는 “N2SF 시행은 단순히 규제 개편을 넘어 공공 보안체계를 데이터 중심•정책 중심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SGA솔루션즈는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사업 3년 연속 수행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제로트러스트, ICAM, 엔드포인트, 시스템 보안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이 정책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N2SF 환경에서는 보안 등급에 따라 접근통제 수준이 달라져야 하며, 이를 위해 정책결정지점(PDP)을 중심으로 한 제로트러스트 구조가 필수”라며 “컨설팅에 그치지 않고 구축과 운영까지 아우르는 실행형 보안체계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6:31방은주 기자

엔피 '무아', 스페인어 추가...신규 XR 콘텐츠 업데이트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대표 백승업, 최지훈)가 AI∙XR명상 솔루션 '무아(MUA)'에 스페인어 서비스를 추가하고 신규 XR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며 글로벌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무아는 북미 사용자 비중이 60% 이상, 유럽 사용자 비중도 20%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XR 명상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는 글로벌 사용자 비중 확대 흐름에 대응하고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 영어와 일본어 서비스에 스페인어를 추가해 유럽과 중남미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명상 콘텐츠 3종 '불꽃의 진실', '목마의 꿈', '폰의 비밀'도 공개한다. 해당 콘텐츠는 공간형 솔루션 '무아홈(MUAH)'에서 먼저 선보인 콘텐츠를 앱으로 확장한 것으로, 사물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상징과 흐름을 따라가며 사용자가 스스로 의미를 해석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무아는 단순한 이완 중심 명상에서 나아가 스토리텔링 기반의 몰입형 경험을 강화한다. 사용자는 콘텐츠 속 오브제를 따라가며 자신의 감정과 상태를 보다 정교하게 인식하고, 익숙한 대상에서 새로운 관점을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서비스 고도화는 MWC 2026 현장에서 확인된 글로벌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엔피는 전시에서 공간형 마인드케어 솔루션 '무아홈'을 공개하며 유럽, 북미, 중동 등 다양한 지역의 바이어 및 기관 등과 비즈니스 접점을 형성했다. 기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생체 신호 기반 감정 추론 AI 'Mind C-AI' 알고리즘은 기존 AI 기술이 생산성과 효율성에 집중하는 것과 달리, 사용자의 정서 안정과 웰니스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평가를 받았다. 엔피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추가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공시한 위지윅스튜디오와의 합병이 완료되면 양사의 콘텐츠 및 기술 역량이 통합돼 AI·XR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확장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넓혀 나갈 방침이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무아는 명상을 넘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감정을 인식하고 새로운 관점을 형성하는 경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웰니스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1 16:22안희정 기자

카페24, '더현대하이'와 연동…백화점 소비자 접점 확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 '더현대하이(Hi)'와 플랫폼 연동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동으로 카페24 플랫폼을 활용하는 온라인 사업자는 자사 상품을 더현대하이에 입점시켜 프리미엄 판로를 확장할 수 있다. 더현대하이는 현대백화점이 기존 온라인몰 '더현대닷컴'과 식품 전문몰 '현대식품관 투홈'을 통합해 올해 4월 정식 출시한 프리미엄 큐레이션 전문몰이다. 다양한 상품군과 할인을 앞세우는 기존 이커머스와 달리 발견과 선택에 가치를 두는 백화점 고객의 수요에 맞춰 기획됐다. 메인 화면 최상단에 특가 상품이나 기획전 대신 전문 에디터가 선별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배치했다. ▲패션 ▲생활용품 ▲식품 ▲뷰티 등 분야별 전문관을 하나의 플랫폼 안에 모아 소비자가 마치 백화점 매장을 돌아보듯 관심 분야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구조다. 현재 현대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검증한 3000여 브랜드가 입점했다. 카페24 플랫폼을 활용 중인 온라인 사업자는 관리자 페이지 내 '마켓플러스' 기능을 통해 더현대하이에 입점 심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후 요청이 승인되면 곧바로 플랫폼을 연동해 판매를 시작할 수 있다. 카페24 쇼핑몰 관리자 페이지에서 더현대하이의 ▲상품 등록 ▲주문 확인 ▲재고 관리 등을 함께 처리할 수 있다. 또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쇼핑몰과 더현대하이의 상품 정보와 재고가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이번 연동을 통해 온라인 사업자는 D2C 쇼핑몰 운영에 더해 현대백화점이 검증한 프리미엄 채널에 상품을 입점시켜 새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단순 가격 경쟁이 아닌, 전문가가 브랜드 가치를 검증하는 판매 환경에서 소비자를 만날 수 있어 매출 확대에 이어 브랜드 인지도까지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더현대하이는 성장한 경쟁력 있는 D2C 브랜드를 유치해 입점 브랜드의 다양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카페24는 향후 자사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PRO)' 서비스에도 더현대하이 채널을 연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이 온라인 사업자를 대신해 외부 채널에 상품을 연동하고 마켓별 노출 최적화까지 진행해 사업자가 D2C 브랜드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현대백화점의 유통 역량을 집약한 더현대하이 채널과 플랫폼을 연동해 카페24 기반 브랜드가 프리미엄 채널에서 새로운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더현대하이와 협력을 강화해 온라인 사업자가 자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면서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1 13:13박서린 기자

데이터센터의 '조용한 반란', 주인공은 다시 CPU로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AI라고 하면 모두가 엔비디아의 GPU만 떠올렸죠. 하지만 2026년 현재, 시장의 공기는 묘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AI 비서라 불리는 '에이전트'가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정작 GPU에 명령을 내리고 전체 시스템을 조율할 '두뇌'인 중앙처리장치(CPU)가 부족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뜨거운 열기 뒤에 숨겨진 전문가들의 치열한 논쟁과 한국 반도체 산업이 마주한 숙제를 짚어보려 합니다. 똑똑해진 AI 비서가 불러온 '두뇌'의 귀환 지금 데이터센터 현장에서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AI 연산을 위해 GPU를 4대나 8대 정도 설치할 때 CPU는 딱 1대만 들어가는 구조거든요. 그런데 최근 AI 비서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 1대의 CPU가 처리해야 할 일이 감당 못 할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에이전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똑똑한 CPU에 대한 수요가 폭발한 것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신 CPU는 구하고 싶어도 못 구하는 귀한 몸이 됐습니다. 가격은 자고 일어나면 오르고, 반도체 기업들은 물량을 대느라 비상이 걸렸죠. 특히 우리 한국 기업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도 있습니다. 내년인 2026년부터 양산될 예정인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HBM4'가 이 CPU들과 찰떡궁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메모리만 잘 만들던 삼성전자 같은 기업들이 이제는 CPU와 메모리를 하나로 묶는 통합 패키징 기술을 앞세워 판 자체를 흔들 수 있는 기회가 온 셈입니다.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시장의 충돌과 논점의 이동 이 현상을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꽤나 격렬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CPU가 부족하니 계속 잘 팔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지배적이었지만, 논의가 깊어질수록 흥미로운 반전들이 튀어나왔습니다. 첫 번째 논쟁 : 이 폭등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많은 전문가가 2026년까지는 CPU 수요가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쪽에서는 강력한 경고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은 항상 '부족하다가도 한순간에 넘쳐나는' 고질적인 주기가 있는데, 지금의 가격 폭등이 2027년쯤이면 공급 과잉으로 변해 거품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이죠. 수요가 영원할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공장이 늘어나면 가격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시장의 냉정한 논리입니다. 두 번째 논쟁 : AI가 스스로 다이어트를 한다면? 가장 날카로운 대립이 있었던 지점은 'AI 기술의 효율화'였습니다. 지금은 하드웨어 성능으로 밀어붙이는 시대지만, 앞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이 좋아져서 AI가 훨씬 적은 힘으로도 똑같이 똑똑하게 작동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렇게 되면 굳이 비싸고 전기를 많이 먹는 고성능 CPU를 고집할 이유가 사라집니다. 전문가들은 이 '기술적 효율화'가 하드웨어 수요를 갉아먹을 변수가 될 것인지, 아니면 오히려 더 많은 사람이 AI를 쓰게 만들어 전체 시장을 키울 것인지를 두고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세 번째 논쟁 : 빅테크의 '자급자족'이라는 거대한 파도 토론의 끝자락에서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한 대목은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거대 IT 기업들의 움직임이었습니다. 이들은 더 이상 남이 만든 CPU를 비싸게 사서 쓰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미 자신들의 데이터센터에 딱 맞는 '전용 칩'을 직접 만들기 시작했거든요. 이렇게 빅테크 기업들이 스스로 칩을 조달하기 시작하면, 범용 CPU 시장은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우리 반도체 기업들이 단순한 부품 공급자를 넘어, 각 기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진화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절박한 결론으로 이어졌습니다. 여러 의견이 엇갈렸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고개를 끄덕인 지점도 있었습니다. 적어도 2026년까지는 CPU와 메모리가 함께 부족한 현상이 지속될 것이며, 한국 기업들이 가진 '이종 집적(서로 다른 반도체를 하나로 합치는 기술)' 역량이 세계 시장에서 아주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또한, AI 데이터센터가 먹어 치우는 전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반도체도 무용지물이 될 것이라는 경고에도 모두가 동의했습니다. 반면, 2027년 이후에도 제품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을지,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칩 개발이 얼마나 빨리 시장을 잠식할지에 대해서는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는 결국 기술의 발전 속도와 시장의 논리가 어디서 균형을 잡느냐에 따라 결정될 문제입니다. AI가 세상을 바꾸고 반도체 지형도를 뒤흔들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흐름 속에서 어떤 기술을 선택하고, 얼마만큼의 위험을 감수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숫자가 아닌 인간의 몫입니다. CPU 품귀라는 현상 너머에 있는 기술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9da405a.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21 11:10AMEET

"전자문서, 이제 AI가 한다"…포시에스, 이폼사인 'AI 비서' 선보인다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전자문서·전자계약 서비스를 앞세워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포시에스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월드IT쇼(WIS 2026)'에 참가해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AI 비서 기능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WIS 2026은 국내 최대 규모 IT 전시회로 매년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 관계자, 일반 관람객이 대거 찾는 행사다. 포시에스는 이번 전시를 AI 비서 기능의 공식 공개 무대로 삼고 코엑스 C홀 첫 번째 부스를 개방형 체험 공간으로 운영한다. 기업 실무 담당자는 물론 전자계약과 전자문서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방문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 핵심은 전자문서·전자계약 분야 최초로 상용화된 AI 비서 기능이다. 기존에는 한글·워드·PDF 등 문서를 전자서식으로 변환하기 위해 작성 칸 위치와 유형을 사용자가 직접 지정해야 했다. 계약서나 점검표처럼 복잡한 문서일수록 작업 부담이 커 전자문서 도입의 주요 장애 요인으로 꼽혀왔다. AI 비서는 이 과정을 자동화해 기존 대비 작업 시간을 10분의 1 이하로 줄인다. AI 비서는 기본 분석과 고급 분석 기능으로 나뉜다. 기본 분석은 문서 내 텍스트, 날짜, 체크 항목, 서명 및 도장 영역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전자서식을 구성한다. 고급 분석은 여기에 더해 참여자 권한 설정과 문서 처리 순서 등 업무 흐름까지 자동으로 설계한다. 회사 측은 이 수준의 자동화 기능을 상용화한 사례는 국내외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에서도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포시에스는 관람객 체험을 위한 부스 구성도 차별화했다. 대형 QR코드를 활용한 이벤트존과 실제 업무 서식을 AI로 생성해보는 서식 체험존으로 나뉘며 기업·기관 담당자를 위한 무료 전문 상담도 상시 운영된다. 체험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이폼사인 캐릭터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포시에스는 AI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AI 관련 원천 특허를 포함해 국내외 20여 건 이상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챗봇 기반 전자문서 작성 기술과 인터랙티브 전자문서 기술로 미국 특허도 확보했다. 이 밖에도 음성 인식 기반 문서 작성, 다국어 필기 인식, 자연어 기반 문서 검색 등 전자문서 업무 전반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을 지속 취득하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은 30년에 걸친 전자문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축적됐다. 포시에스는 1995년 설립 이후 국내 전자문서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현재 국내 금융기관의 70% 이상이 자사 페이퍼리스 기술을 도입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과 '벤처창업진흥 유공 대통령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기술력과 시장 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ISO 27001·27017·27018 등 국제 정보보안 인증과 정부 혁신제품 지정도 확보해 보안성과 신뢰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포시에스는 AI 전자문서 플랫폼을 차세대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 공공·금융·의료·제조 등 전 산업에서 DX가 가속화되면서 단순 전자서명을 넘어 문서 생성부터 관리·분석까지 통합하는 플랫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AI 비서 기능 상용화를 통해 기존 고객의 업그레이드 수요와 신규 고객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 반복 성장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포시에스는 일본·베트남·유럽 등 해외 시장 확대를 추진하며 국내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K-전자문서 플랫폼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이번 WIS 2026은 이폼사인 AI 비서가 가장 많은 관람객 앞에서 가능성을 직접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업 담당자뿐 아니라 일반 방문객도 부담 없이 들러 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간 전체를 열린 형태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30년간 쌓아온 전자문서 노하우와 독자 AI 기술이 결합된 이폼사인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4.21 10:59한정호 기자

LG전자, AI 데이터센터 겨냥 액체·액침냉각 솔루션 대거 공개

LG전자가 고성능 연산으로 인해 발열량이 급증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열관리 및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 참가해 액체냉각 솔루션을 포함한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제품군을 대거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칩 위에 냉각수가 흐르는 금속판을 얹어 직접 열을 식히는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의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핵심 제품으로 내세웠다. 신형 CDU는 가상센서 기술을 적용해 일부 센서 고장 시에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가동하며, 고효율 인버터 펌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다. 특히 냉각 용량을 기존 650㎾에서 1.4㎿로 2배 이상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솔루션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전자기기를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미국 GRC 및 SK엔무브와 공동 개발한 탱크 시스템과 냉각액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됐다. LG전자는 올해부터 공급을 시작하는 CDU와 더불어 액침냉각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데이터센터향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공기냉각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역량을 강조했다. LG전자의 공랭식 프리쿨링 칠러는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 부하를 관리하며, 데이터센터 내부 온도와 습도를 정밀하게 제어한다. 이와 함께 CDU, 칠러 등 복합 설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통합관리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냉각 관리(DCCM)' 시스템을 통해 서버 가동 중단 사고를 예방한다. 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한 인프라 솔루션도 제시됐다. LG NOVA에서 스핀오프한 스타트업 '파도(PADO)'와 협업한 에너지 운영 플랫폼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낭비되는 전력을 재분배한다. 또한 LG에너지솔루션, LS일렉트릭, LS전선과 공동 개발한 직류(DC) 그리드 솔루션은 전력 변환 단계를 최소화해 에너지 손실률을 기존 약 25%에서 15%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사장)은 “열관리부터 에너지 효율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역량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AI 데이터센터 HVAC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1 10:14전화평 기자

"북중미 월드컵 경기마다 50TB 넘는 데이터 쏟아진다"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에서 경기당 데이터 사용량이 경기장마다 50 테라바이트(TB)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버라이즌은 RCR와이어리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데이터 트래픽 전망에 경기장 전반에 걸쳐 네트워크 용량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이언 고니 버라이즌 비즈니스부문 스포츠경기장 담당 디렉터는 “5G 기술과 C밴드 주파수, 초고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미국 내에서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 11곳에서 대역폭을 3~5배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 좌석 아래에 안테나를 설치하고 600만 피트 이상의 새로운 광케이블을 구축했다”며 “일부 경기장에서는 대형 안테나로 커버리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담 네트워크 팀이 중앙 글로벌 이벤트 관리 센터와 현장 지휘 센터에서 고급 실시간 모니터링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 급증을 추적하고 즉각적인 최적화를 수행한다”고 덧붙였다. 심판 시점의 레노버 바디 카메라는 5G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미국 외 캐나다와 멕시코 등 16개 모든 경기장에서 이를 활용하고, 팀과 벤치용 태블릿 지원 앱은 피파와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다. 네트워크 슬라이싱 활용 방안도 구체적인 사용 방식을 두고 피파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 안전 서비스를 슬라이싱 방식으로 구현할 예정인데, 고니 디렉터는 “버라이즌 프런트라인 팀은 공공 안전 전용 5G 초광대역 가상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활용한다”며 “응급 대응 인력은 전용 네트워크 자원, 임무 수행에 최적화된 성능, 향상된 신뢰성, 유연한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고 했다. 월드컵이 종료되더라도 경기장에 구축된 인프라는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월드컵 개최 도시 전반에 구축되는 5G 광대역 네트워크를 장기적인 디지털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이유다. 고니 디렉터는 “지역 기업들은 모바일 결제와 온라인 주문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과 속도를 확보하게 되고, 재고 관리 및 데이터 처리 효율성도 높아진다”며 “이러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지방자치단체와 응급 대응 기관의 공공 안전 및 임무 수행 통신 능력도 장기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방송 중계도 버라이즌의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된다. 고니 디렉터는 “BCN은 64개 100Gbps 회선으로 모든 경기장을 댈러스에 위치한 국제방송센터(IBC)와 연결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5G FWA를 활용해 피파와 개최 도시 사무소, 인증 센터, 팝업 행사, 굿즈 매장 등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2026.04.21 09:22박수형 기자

화웨이,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지능형 태양광 인버터 소개

화웨이코리아 디지털 파워 사업부가 22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지능형 태양광 인버터 SUN2000 시리즈의 신규 인버터 모델과 관련 기술을 소개한다.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SUN2000-150K-MG0(160kW)는 ▲직류(DC) 전기에서 아크 발생 시 회로를 차단하는 A.F.C.I ▲직류 회로 구간의 전기적 이상에 대응하는 S.S.L.D ▲커넥터 온도를 감지해 고장을 방지하는 S.C.L.D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부스에서는 S.S.L.D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데모 키트를 마련해 DC측 위험 상황 발생 시 인버터가 스스로 사고를 방지하는 과정을 참관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웨이 SUN2000 시리즈 인버터는 엄격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운용 신뢰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제품 생산 단계부터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장비의 내구성을 검증하는 에이징 테스트를 적용해 염해 지역이나 사막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규모 발전소용인 SUN2000-330KTL-H1(300kW) 모델은 최대출력점 추적(MPPT) 범위를 넓게 설계해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또한 스마트 I-V 커브 진단 기능을 활용해 발전 설비의 효율적인 유지보수를 지원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시 기간 중 부스에서는 최신 에너지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기술 세미나가 매일 운영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화웨이 인버터 특장점 소개와 최근 전력망 포화 이슈에 대응해 역송발전량을 조절하는 제로 엑스포트 솔루션, 재생에너지가 전력망과 안정적으로 연계되도록 돕는 그리드 포밍 기술과 ESS 동향 등이 상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화웨이코리아는 이를 통해 급변하는 전력 환경 속에서 국내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적 대안을 공유할 계획이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CEO는 “전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도입 확산에 발맞춰 첨단 디지털 기술과 전력 전자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을 통해 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유틸리티 및 상업용 솔루션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업계 동향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웨이코리아의 디지털 파워 사업부는 디지털 기술과 전력전자 기술의 융합을 통해 에너지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청정 발전, 전동화 모빌리티, 친환경 ICT 전력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저탄소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탄소 중립 실현을 지원하고 있다.

2026.04.21 09:01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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