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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SMC 공정 기반 ASIC 디자인 서비스 본격화

LG전자가 독자 시스템 반도체 설계 역량을 바탕으로 주문형 반도체(ASIC) 디자인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LG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시스템온칩(SoC)을 설계해서 자체 제품에 적용해왔는데, 이를 외부 서비스로 확대하는 것이다.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마벨과 같은 사업 모델로, 대상은 국내외 팹리스다. 3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SoC(시스템온칩) 센터를 중심으로 디자인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다. 디자인 서비스는 반도체 설계회로를 파운드리 생산라인에 맞는 물리적 회로로 변환하는 작업이다. LG전자는 일반 디자인하우스와 달리 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브로드컴이나 마벨과 같은 사업 모델로, DQ-C 등 회사에서 자체 개발한 SoC 역량이 해당 사업 밑바탕이 됐다. 첫 성과는 'K-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국책과제로 양산하는 로봇청소기용 칩셋이다. 해당 칩은 국내 팹리스 주문을 받아 TSMC 6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양산한 뒤, LG전자 HS사업본부에서 재구매 후 로봇청소기에 탑재한다. LG전자는 여러 국내외 고객과 디자인 서비스 협력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LG전자 SoC센터는 가전과 전장 사업을 뒷받침하며 자체 IP 개발 능력까지 갖춘 대규모 전문 조직"이라며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보유한 고급 설계 인력을 외부 디자인 서비스에 활용하는 전략은 기술적 안정성과 비즈니스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LG전자는 6나노 이하 공정 IP 포트폴리오를 이미 갖췄고, 고객사 수요에 따라 향후 3년 내 3나노(N3) 공정까지 서비스 영역을 넓힐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내 인력 투입으로 비용 절감…'30년 TSMC 파트너십' 레퍼런스 강점 LG전자에서 내세우는 경쟁력은 비용이다. 기존 디자인하우스들은 설계 과정에서 외주 인력을 활용해, 용역 비용이 높았다. 반면, LG전자는 사내 엔지니어가 직접 설계를 맡는 구조여서 추가적인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레퍼런스도 강점이다. LG전자는 지난 1999년 LG반도체를 매각한 이후에도, 설계 조직은 남겼다. 사실상 팹리스인 셈이다. 생산공장이 없어진 LG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TSMC에 칩 생산을 위탁했다. 20년 이상 협력해온 것이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TSMC와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고객 물량에 대한 웨이퍼 할당 등 지원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한 팹리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의 디자인하우스가 자체 인력 부족으로 외주인력을 활용해 용역비용이 높게 책정되는 경향이 있다"며 "LG전자는 이 인건비 부담에서 자유롭고, TSMC와 오랜 신뢰관계가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LG전자가 TSMC VCA(Value Chain Alliance)는 아니다. VCA는 TSMC와 협력체계를 구축한 파트너 디자인하우스다. TSMC 정책상 대만 본토를 제외하고는, 한 국가당 하나의 VCA만 존재할 수 있다. 한국에선 에이직랜드가 TSMC VCA다. 삼성 파운드리 기조 변화 반사이익…국내 수요 흡수 전망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레거시 공정 축소가 LG전자 디자인 서비스에 호재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 파운드리의 레거시 공정이 축소되며, 레거시 수요가 풍부한 TSMC를 찾는 고객사들이 있다"며 "LG전자가 이 같은 흐름을 타면 국내 수요 상당수를 끌어들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6.06.30 17:30전화평 기자

나무기술, '나무에이엑스'로 사명 변경… AI·클라우드 통합 기업 전환 가속

나무기술이 사명을 '나무에이엑스(NAMU AX)'로 변경하며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구조로 전환을 공식화했다. 나무기술은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 변경 안건과 함께 김화중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하며 경영 체계 개편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기존 클라우드·가상화 기술 기반 위에 AI 역량을 본격 결합해 '엔터프라이즈 AI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적 방향을 반영한 것이다. 회사는 AI 전환 수요 확대에 대응해 인프라부터 플랫폼, 에이전트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핵심 축은 자체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에이전틱 AI(NAA)'다. 이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클라우드 운영 기술, AI 인프라를 결합해 기업 고객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풀스택 구조를 강화한다. 특히 민감 데이터를 내부에서 처리하는 소버린 AI 환경 구축과 AI 운영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며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개편으로 합류한 김화중 사내이사는 삼성SDS, 엑센추어, SK C&C(현 SK AX) 등에서 디지털 전환과 AI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IT·경영 전문가다. 회사는 그의 합류를 통해 공동대표 체제를 강화하고 AI 사업 경쟁력과 신성장 전략 실행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2026.06.30 17:06남혁우 기자

크림, 바이에른 뮌헨 방한 경기 선예매 단독 진행

크림이 독일 프로축구 명문 FC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 경기 선예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을 넘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예매를 잇달아 확보하며 문화·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모습이다. 크림은 오는 8월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SK FC와 FC 바이에른 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티켓 선예매를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예매는 제주도민과 제주SK FC 팬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선예매 물량은 총 5454석이다. 예매 대상은 프리미엄 B석과 C석, 1등석 B석, 2등석 A·B석 등 총 5개 권종이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주SK FC 공식 홈페이지에서 거주자 인증과 응원 등록을 마친 뒤 발급받은 인증코드를 크림 선예매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프리미엄 B석과 C석 구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당첨자는 경기 전 양 팀 오픈 트레이닝과 선수 팬미팅 또는 경기 당일 그라운드 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 크림은 이번 선예매를 통해 스포츠 티켓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축구 이벤트 '아이콘 매치'의 단독 예매를 맡아 양일간 약 10만명의 관람객을 모았다. 이번에는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 경기까지 확보하며 스포츠 이벤트 플랫폼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일반 예매는 다음 달 14일부터 크림과 네이버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크림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콘 매치에 이어 또 하나의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30 15:41안희정 기자

삼성SDS "AI 보안이 ESG 핵심 이슈로"…정보보호 667억 투자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대를 대비한 보안 체계 구축을 ESG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AI 인프라 확대를 추진하는 동시에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윤리·안전성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체계 구축에도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29일 삼성SDS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6'을 발간했다고 공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SDS는 ESG 핵심 이슈로 ▲정보보호 ▲디지털 책임 ▲인권경영 ▲지속가능한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5개를 선정했다. 특히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정보보호와 디지털 책임을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하며 AI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정보기술(IT) 부문 투자 비용은 5577억원이다. 이 중 667억원(12.0%)을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했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은 391명으로 전체 IT 인력의 13.5% 수준이다. 삼성SDS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정보통신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투자 비중과 전담 인력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지난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전반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 인증 범위를 전사로 확대했고,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처리되는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검증하는 개인정보보호경영시스템(PIMS) 국제표준 ISO 27701 인증도 신규 취득했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삼성SDS는 올해 AI 관련 전략의 중심축을 리스크 관리에 맞췄다. 이는 최근 기업 환경에서 AI 에이전트 활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린다. AI가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과 데이터, 업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연동하고 다양한 외부 서비스를 호출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기존 보안 체계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모델 활용 기준을 수립하고 AI 안전성 평가 체계와 AI 개발 전 주기 점검 프로세스, AI 사업 전 주기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생성형 AI 활용 시 리스크를 통제하는 '시큐리티 포 AI(Security for AI)'와 AI 기반으로 보안 운영을 효율화하는 'AI 포 시큐리티(AI for Security)' 투트랙 전략을 운영하며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 대응에 나선다. 삼성SDS는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보안 운영 자체를 AI 기반으로 전환하는 '보안 AI전환(AX)'도 추진한다. 보고서에는 자율형 보안관제 체계 내재화와 보안 운영 고도화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AI를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AI를 활용해 보안 업무를 자동화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 목표로는 올해 '보안업무 AX' 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2027~2028년까지 AI 자율 탐지/대응 체계를 확대하고 자율형 보안운영 체계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AI 에이전트 우회, 권한 오남용 등 신규 위협에 대한 대응 체계 수립도 별도 과제로 명시해,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짚었다. 보안 점검 빈도도 강화됐다. 국내 사업장 취약점 자동 점검 주기를 연 1회에서 4회로, DMZ 시스템은 연 2회에서 월 1회로 확대했다. 그 결과 발견된 취약점 수는 국내 사업장 기준 전년 대비 59.6%, 해외 사업장 기준 29.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정보보안 위반·사이버보안 사고, 데이터 누출 사고는 모두 0건이다. 디지털 책임 분야에서는 2024년 국내 IT서비스 업계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고, 2025년에는 사후관리 심사를 거쳐 적합성을 재확인했다. 유네스코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AI 윤리헌장을 수립하고 AI 시스템 기획부터 출하까지 단계별 품질보증 프로세스(QRB)에 AI 거버넌스 점검을 결합해 데이터 편향성 점검과 적대적 검증(레드팀 테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LLM의 입출력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고 탈옥(Jailbreak) 시도를 방어하는 AI 안전 가드레일 모델 'SGuard-v1'을 허깅페이스를 통해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인권경영·지속가능한 공급망, 협력사 ESG 관리 강화 삼성SDS는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인권경영 체계도 고도화한다. 지난 4월 인권경영 정책을 개정해 기존 선언적 정책에서 인권경영 거버넌스와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를 포함하는 정책으로 업그레이드했다. 2023년 신설한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사무국이 인권 리스크 평가·개선, 인권침해 사례 조사 및 구제 방안 마련을 전담하며, 인권 리스크 평가는 서면 점검과 현장 실사, 필요시 제3자 검증까지 거치는 체계로 운영된다. 협력사를 포함한 인권 실사와 개선 활동도 강화하고 있으며, 차별·괴롭힘 신고 채널을 통해 임직원과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의 고충을 수렴·조치하고 있다. 2028년까지 인권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해외 법인으로 확산하고 2030년까지 협력회사·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단계별 목표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영역에서는 협력회사 대상 행동규범 준수동의서 서명률 100%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ESG 평가 결과가 우수한 협력회사 10개사를 선정해 상생경영펀드 금융 지원과 녹색구매 비용 지원(업체별 50만원 한도)을 신규 도입했다. 자회사 공급망 ESG 관리도 제도 구축 중심에서 운영 중심으로 전환해 관리 대상을 2024년 매입 상위 협력회사에서 2025년 전체 입찰풀로 확대했다. 그 결과 자회사 공급망 ESG 평가 평균점수는 90.5점으로 전년 대비 10.5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대응, 데이터센터 효율화와 재생에너지 전환 병행 삼성SDS는 기후변화 대응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감축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사업장 직접 배출과 전기 사용에 따른 간접 배출(Scope 1·2)을 합쳐 18만7129tCO2eq, 협력회사·고객 이용 단계까지 포함한 전체 가치사슬 배출(Scope 3)은 331만1180tCO2eq로 집계됐다. 매출 1억원당 배출량으로 환산한 원단위 배출량은 1.34tCO2eq로, 데이터센터·서버 운영이 핵심인 IT서비스업 특성상 제조업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글로벌 환경평가기관 CDP로부터는 B등급을 받아 글로벌·산업 평균(C등급)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축 활동도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2025년 7965.3tCO2eq을 줄였고, 다른 온실가스 감축 활동까지 포함하면 총 2만1500톤을 감축해 배출 자연증가(BAU) 대비 10% 수준의 감축률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액침냉각 시스템 개념검증(PoC)을 진행했고, 수원·춘천·동탄·상암 데이터센터에서 노후 UPS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을 병행했다.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1.3MW 규모의 직접전력거래계약(PPA)도 체결했다. 이인실 ESG위원회 위원장은 "ESG위원회는 삼성SDS에서 제시한 가치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보호와 데이터 신뢰 확보를 디지털 시대의 핵심 과제로 꼽으며 "클라우드, 물류, AI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완벽한 보안 체계를 구축해 고객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6.30 12:58남혁우 기자

70세 취업자 200만 시대...'생계형 노동' 굴레 벗어날 길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의 가장 아픈 구석 중 하나인 고령층 노동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70세 이상 취업자가 무려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하죠. 60세 이상으로 범위를 넓히면 700만 명에 육박하는 어르신들이 전선에 뛰어든 셈인데요. 문제는 이들 상당수가 '자아실현'이 아닌 당장의 '생계'를 위해 일터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연 우리 사회가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리고 어떤 실질적인 대안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이번 기획에서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다양한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이 모여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노동경제, 고령화, 복지정책, 재무 설계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AI 패널들이 70세 노동 현상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쳐 봤습니다. 먼저 노동경제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현재 고령층이 저임금·불안정 일자리로 유입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심각성을 경고하며 논의의 문을 열었습니다. 고령화 전문가 패널은 이를 노후 소득 보장 체계의 붕괴로 진단했고요. 재무 설계 전문가 패널은 아예 시각을 달리해 중장년 시절의 자산 축적 실패를 근본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복지정책 전문가는 현행 제도의 사각지대를, 노동정책 전문가는 고용 안정성 미비를 지적하며 토론은 시작부터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은 우리가 '돈 때문에 일한다'는 전제에 너무 매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던지기도 했는데요. 자, 이제 이 전문가들이 어떤 논리로 충돌하고 합의점에 도달했는지 그 흥미로운 과정을 본격적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개인의 준비 부족인가, 사회적 안전망의 붕괴인가 토론의 첫 번째 큰 쟁점은 70세 이상 취업자 증가의 책임을 어디에 두느냐였습니다. 재무 설계 관점의 AI 패널은 아주 흥미로운 분석을 내놨는데요. 현재의 노인 빈곤은 40~50대 시절의 자산 축적 실패가 누적된 결과라는 것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자영업자 비중이 41.2%까지 치솟은 현상을 두고, 중장년기에 안정적인 자산을 만들지 못한 이들이 마지막 수단으로 자영업에 뛰어들었다가 빚의 늪에 빠지고, 결국 70세가 넘어서도 저임금 노동을 멈출 수 없게 되는 악순환을 지적했습니다. 이 패널은 정책 확대보다 생애주기별 자산 축적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하게 주장했죠. 하지만 이에 대해 노동경제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날 선 반박을 펼쳤습니다. 개인의 재무 설계 실패로만 몰아가는 것은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은폐하는 것이라며 맞선 것인데요. 2026년 상반기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를 근거로, 고령층이 양질의 일자리가 아닌 생계형 취업에 내몰리는 것은 저숙련 일자리만 과잉 공급되는 이중구조 때문이라고 짚었습니다. 즉, 어르신들이 일하고 싶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이들을 저임금 노동의 소모품으로만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이었죠. 고령화 전문가 패널 역시 이에 동의하며, 한국의 노인 빈곤율이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상황에서 복지지출 비중은 여전히 낮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논점은 자연스럽게 '사전 예방'과 '사후 구제' 사이의 균형으로 옮겨갔습니다. 재무 설계 패널이 40~50대의 퇴직연금 자동 편입률을 95%까지 높여야 10년 뒤의 노인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하자,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실질 임금이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연금 비중만 높이는 것은 과도한 단순화라고 반박했습니다. 당장 먹고살기 힘든 저소득층에게 나중의 연금을 위해 지금 돈을 더 묶어두라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었죠. 이 과정에서 패널들은 단순히 '일자리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어떤 일자리인가'와 '어떻게 자산을 지켜줄 것인가'를 동시에 고민해야 한다는 지점에 공감하기 시작했습니다. 사회보험료 지원, 빈곤 탈출의 열쇠인가 도덕적 해이의 덫인가 가장 치열하게 의견이 갈린 대목은 구체적인 해결 방안 중 하나인 '사회보험료 지원' 정책이었습니다. 복지정책 전문가 관점의 AI 패널은 영세 자영업 고령층이 사회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가 이들의 보험료를 직접 지원해 미래의 연금 수급액을 높여줘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재무 설계 패널도 이에 가세해 월 10~15만 원의 지원이 당장은 작아 보여도, 5년 뒤 국민연금 수급액을 실질적으로 높여 생애주기 자산 복구의 최소 단위가 될 수 있다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그러나 노동정책 전문가와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이 지점에서 강력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노동정책 패널은 사회보험료 지원이 근본적인 노동의 질을 개선하기보다는, 오히려 고령층을 저임금 일자리에 장기적으로 묶어두는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정부 지원금에 의존하게 만들어 고숙련 일자리로의 전환 의지를 꺾을 수 있다는 것이죠. 비판적 관점 패널 역시 월 몇만 원의 연금이 더 나온다고 해서 OECD 최고 수준의 빈곤율이 해결되겠느냐며, 이는 당장의 생계 위협을 간과한 안일한 대책일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뜨거운 설전은 결국 '정책의 복합성'이라는 결론으로 수렴되었습니다. 단순한 현금 지원이나 보험료 지원만으로는 부족하며, 고령층의 신체적•정신적 능력을 고려한 '직무 재설계'와 '재교육'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패널들이 뜻을 모은 것입니다. 특히 영세 자영업에 치우친 고령층의 경제활동 구조를 고부가가치 서비스나 숙련 노동으로 분산시킬 수 있는 국가적 로드맵이 필요하다는 통찰이 제시되었습니다. 단순히 돈을 주는 것을 넘어, 70세의 노동이 부끄럽지 않고 정당한 대가를 받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뜻이었죠. 이번 토론을 지켜보며 느낀 점은 70세 취업자 200만 명이라는 숫자가 단순한 경제 지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담긴 무거운 경고장이라는 사실입니다. AI 패널들은 비록 해법의 우선순위를 두고 격렬하게 충돌했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에는 모두 동의했습니다. 이제는 70세의 노동을 '어쩔 수 없는 생계 수단'에서 '건강한 사회 참여'로 바꾸기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퇴직연금의 구조를 강화해 미래의 빈곤을 막는 동시에, 지금 당장 일터로 내몰린 어르신들에게는 사회보험료 지원과 직무 재설계를 통한 고용 안정성을 제공해야 한다는 이중 전략이 그 답이 될 수 있겠죠. 결국 70세에도 일터에 남아야 하는 현실이 개인의 준비 부족 때문인지, 아니면 사회의 무관심 때문인지 묻는 질문에 AI는 우리에게 '둘 다'라고 답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책임을 묻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당장의 한 끼와 미래의 존엄을 지켜줄 수 있는 정교한 정책의 톱니바퀴를 맞추는 것이 더 시급해 보입니다. 노년의 노동이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아니라, 삶의 지혜를 나누는 보람찬 과정이 될 수 있는 날을 꿈꿔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597c7d0.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6.30 11:28AMEET

[AI는 지금] "AI 칩도 직접 만든다"…바이트댄스, 퀄컴 손잡고 엔비디아 의존 낮추나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자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투입할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 챗봇과 동영상 생성 모델 사용량이 빠르게 늘면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중심 조달 구조를 보완하고 자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차세대 자체 CPU 설계를 늦어도 내년 초까지 마무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7년 하반기 양산과 내부 AI 인프라 확대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초기 버전의 자체 CPU는 지난해 말부터 내부에서 쓰인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트댄스가 자체 반도체 투자를 늘리는 것은 내부 AI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어서다. 이 회사는 AI 챗봇 더우바오와 동영상 생성 모델 시댄스를 앞세워 중국 생성형 AI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사용량이 늘수록 추론 연산, 영상 처리, 작업 조율에 필요한 데이터센터 자원도 함께 증가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AI 인프라용 CPU 개발은 에이전틱 AI 확산과도 관련이 있다. AI 워크로드가 단순 행렬 연산 중심에서 복잡한 작업 조율과 데이터 처리로 넓어지면서 고성능 CPU 역할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자체 CPU를 개발하는 것도 AI 서비스 운영 단계에서 비용과 전력 효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이 과정에서 퀄컴과의 협력 가능성도 거론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퀄컴은 바이트댄스에 맞춤형 반도체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논의 대상에는 주문형반도체(ASIC)가 포함됐으며 일부는 연말 양산을 목표로 한 비디오처리장치(VPU) 설계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VPU는 동영상 처리에 특화된 반도체다. 틱톡과 더우인 등 대규모 영상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 입장에선 영상 처리 비용을 낮추는 데 활용할 수 있다. CPU와 ASIC, VPU를 함께 검토하는 것은 AI 서비스와 영상 플랫폼 운영에 맞춰 인프라 비용 구조를 세분화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퀄컴 입장에서도 바이트댄스 협력은 데이터센터 반도체 사업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퀄컴은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을 주력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AI 데이터센터 시장 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메타는 퀄컴의 데이터센터 CPU '드래곤플라이 C1000'을 차세대 서버 인프라에 사용할 예정이다. 바이트댄스가 자체 칩 개발과 외부 협력을 병행하는 데는 공급망 부담도 있다. AI 반도체는 설계뿐 아니라 파운드리 생산능력과 첨단 패키징 확보가 실제 서비스 투입 시점을 좌우한다. 엔비디아 GPU와 구글 TPU 등 대형 AI 칩 수요가 TSMC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에 몰리면서 신규 맞춤형 칩을 설계하는 기업들의 물량 확보 경쟁도 커지고 있다. 중국 빅테크들은 미국의 첨단 AI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 자체 칩 개발과 중국산 AI 반도체 조달을 병행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도 비런테크놀로지, 메타X, 일루바타 코어X, 무어스레드, 엔플레임테크놀로지 등 중국 반도체 기업 제품을 조달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SCMP는 이달 초 바이트댄스가 상하이 일루바타로부터 AI 프로세서 수만 개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SCMP는 "바이트댄스가 자체 반도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AI 인프라에 자체 개발 하드웨어를 더 많이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웨이퍼 제조부터 첨단 패키징까지 병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퀄컴과의 협력은 개발 속도를 높이고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2026.06.30 10:13장유미 기자

전기 저항 없는 초전도 생성 원리 찾았다…"새는 전기막을 실마리"

전기 저항이 없는 초전도 금속은 에너지 손실이 없기 때문에, 양자컴퓨터나 전략망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금속마다 임계점이 제각각인 초전도 현상이 어떤 과정을 거쳐 일어나는지 논란만 있었을 뿐 아무도 규명하지 못했다. KAIST 연구진이 이를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김용관·한명준·이성빈 물리학과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양자물질로 주목받는 카고메 금속(CsV₃Sb₅)에서 초전도가 나타나기 전 전자들이 먼저 '숨은 질서'를 형성한다는 사실을 실험과 이론으로 밝혀냈다. 연구결과는 물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에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그동안 과학기술계는 카고메 금속에서 초전도가 나타나기 전, 또 다른 숨은 전자 질서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두고 논쟁해왔다. 카고메 금속은 삼각형 격자 고리 모양이 반복되는 특이한 결정 구조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양자물질이다. 전자 간 상호작용, 좌절된 격자 구조, 위상학적 전자띠가 결합해 전하밀도파, 초전도, 네마틱 질서, 시간반전대칭성 깨짐 등 다양한 양자현상이 나타나는 특성이 있다. 특히, 카메고 금속은 전하밀도파와 초전도 현상이 모두 나타난다. 이 때문에 초전도 현상 기원과 전자 질서 관계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물질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이 물질에서 시간반전대칭성이 실제로 깨지는지, 깨진다면 그 온도는 전하밀도파 전이온도와 같은지, 아니면 더 낮은지, 더 높은지에 대해서는 실험결과가 과학자마다 서로 달라, 여러 이론이 혼재돼 왔다. 시간반전대칭성은 시간을 거꾸로 돌려도 물리 법칙이 동일하게 보이는 성질이다. 이 대칭성이 깨졌다는 것은 전자 운동에 특정한 방향성 또는 순환성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계에서는 이러한 시간반전대칭성 깨짐의 미시적 원인으로 '고리전류 질서'를 꼽아왔다. 고리전류 질서는 전자들이 원자 격자 안에서 작은 고리를 따라 순환하듯 움직이는 상태로, 장거리 자기 질서가 없어도 시간반전대칭성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리전류 질서를 전자 구조 안에서 확인하는 것이 간단하지 않아, 이 질서 존재 여부가 물리학계의 오랜 논쟁거리였다. 연구팀은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빛을 쏴서 전자의 성질을 파악할 수 있는 원편광-각분해광전자분광(CD-ARPES)법을 사용했다. 왼쪽으로 도는 빛과 오른쪽으로 도는 빛을 각각 물질에 쏘았을 때 방출되는 전자 세기의 차이를 측정했다. 이 차이는 물질 내부의 전자 궤도각운동량과 대칭성 깨짐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시간반전대칭성이 깨진 전자 상태를 찾는 데 유용하다. 연구팀은 카고메 금속 결정 거울면과 빛 입사면을 정밀하게 맞춘 뒤, 실험 기하학에서 생기는 외부적 원편광 이색성 신호와 물질 고유 내부 신호를 분리했다. 특히 전자 불안정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반 호브 특이점 부근을 집중적으로 측정했다. 그 결과, 전하밀도파 전이온도인 94 K(−179.15°C)보다 높은 약 140~145 K(−133.15~−128.15°C) 부근에서 이미 고유 원편광 이색성 신호가 나타났다. 이는 전하밀도파가 생기기 전에 시간반전대칭성이 먼저 깨진 것을 뜻한다. 온도를 더 낮추면 이 신호가 전하밀도파 형성과 함께 급격히 변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는 고리전류 질서와 전하밀도파가 서로 얽혀 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이를 이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제1원리 계산(양자역학 기본 법칙만으로 물질 성질을 계산하는 방법)과 타이트바인딩 모델(전자 이동을 설명하는 모델)을 이용했다. 고리전류 질서가 존재할 때 전자 궤도각운동량이 어떤 패턴을 가져야 하는지 계산한 결과 실험에서 관측된 원편광 이색성 신호의 부호와 에너지 의존성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카고메 금속에서 고리전류 질서가 먼저 나타나고, 이후 전하밀도파와 결합해 더 복잡한 전자 질서를 형성한다는 그림을 제시했다. 김용관 교수는 "그동안 논쟁이던 초전도 전 상전이 순서를 명확히 하는 데 기여했다"며 "고리전류 질서-전하밀도파-초전도로 이어지는 상전이 계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카고메 초전도체의 상도표를 이해하는 핵심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명준 교수는 "초전도 상태에 도달하기 전 이미 시간반전대칭성이 깨진 전자 상태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카메고 금속 초전도성이 일반적인 초전도와 다른 비전통적 성격을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초전도체 설계와 새로운 양자상태 탐색에 중요한 제약 조건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성빈 교수는 "이번 연구는 카고메 금속을 넘어 다양한 강상관 양자물질에서 숨은 전자 질서를 이해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원편광-각분해광전자분광을 이용한 운동량·도메인 분해 분석법은 앞으로 다른 양자물질의 대칭성 깨짐을 연구하는 데도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는 차재훈·이형근·심상준 물리학과 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2026.06.30 09:26박희범 기자

[리뷰] 듀얼 카메라로 구현한 브이로그 촬영 '올라운더'...오즈모 포켓 4P

가벼운 일상 브이로그부터 전문가급 시네마 영상까지. 손안에 들어오는 작은 카메라 하나만 있으면 어떤 촬영이든 문제 없겠다. DJI의 최신형 포켓 짐벌 카메라 'DJI 오즈모 포켓(OSMO POCKET) 4P'를 기자가 일주일 간 직접 사용해 본 소감이다. 오즈모 포켓 4P을 처음 마주한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건 헤드 부분에 자리한 '듀얼 카메라'다. 풍경 촬영에 최적화된 광각용 렌즈와 최대 12배 줌으로 인물 및 장거리 촬영을 지원하는 중망원 렌즈가 각각 탑재됐다. 그러면서도 오즈포 포켓 4P는 컴팩트한 사이즈와 230g에 불과한 무게를 갖췄다. 장시간 휴대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배터리는 60프레임 기준 4K 화질에서 3시간, 1080p 화질에서 7시간 이상 촬영 가능하다. 듀얼 카메라로 원하는 촬영 모두 가능한 '올라운더' 포켓 짐벌 카메라의 매력은 어느 환경에서나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점에서 오즈모 포켓 4P는 실내·외, 주·야간 등에서 항상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여준다. 먼저 DJI 본사가 위치한 중국 심천 지역의 한 공원에서 오즈모 포켓 4P와 함께 트레킹 을 즐겨봤다. 걷는 내내 카메라 본체가 흔들렸지만, 3축 기계식 안정화 시스템으로 화면을 안정적으로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여행 브이로그를 찍게 되면 상황에 따라 거리의 풍경, 인물, 멀리있는 건물 등을 조명해야할 때가 많다. 오즈모 포켓 4P는 여러 초점거리를 지원하는 듀얼 카메라로 각 순간을 빠르게 포착한다. 기기에 위치한 확대 버튼을 조작해 각 배율을 세세하게 조절할 수도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뚜렷한 색감 구현 인상 깊어 역광 및 저조도 촬영도 문제 없었다. 최첨단 1인치 CMOS 이미지센서가 17스톱의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를 지원하는 덕분이다. 17스톱은 시네마 카메라급에 해당한다. 여기에 오즈모 포켓 4P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편집 프로그램을 구동하면, 오즈모 전용의 HDR 강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더 많은 하이라이트 및 그림자 디테일을 유지해 더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만들어준다. 이외에도 필터, 색상 조절로 설정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뷰티 기능을 활용하면 피부 잡티 제거에서부터 톤업, 얼굴 윤곽 등을 세부적으로 보정할 수 있어, 유튜버·브이로거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오즈모 포켓 4P의 터치 스크린을 조작하면 최대 33MP(메가픽셀) 화질의 사진, 파노마라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4K/240fps 울트라 HD 슬로 모션, 슬로 셔터 동영상 등을 지원하기 때문에 영화와도 같은 연출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동영상과 사진은 커스텀(C) 버튼으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설정할 수 있었다. 터치 스크린의 크기가 작아 설정 및 조작이 다소 불편할 수 있는데, 최대한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장치로 보인다. 브이로그 콤보로 더 생생히 담아내는 일상의 기록 오즈모 포켓 4P와 함께 브이로그 콤보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 영역이 더 풍성해진다. 브이로그 콤보는 기기 하단에 연결할 수 있는 미니 삼각대와 DJI 마이크 미니(MIC MINI) 2 송신기, 오즈모 프레임탭(FRAMETap)으로 구성돼 있다. 오즈모 프레임탭은 기기를 원격 조종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이다. 카메라의 실시간 화면을 볼 수 있는 작은 화면 아래로, 조이스틱·촬영 버튼을 갖추고 있다. 측면에 위치한 전원 버튼은 줌 기능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프레임탭만으로도 꽤나 정밀한 카메라 조작이 가능했다. 혼자서 촬영을 진행하거나 친구·가족 모임처럼 촬영자가 직접 화면 안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미니 2 송신기는 동전 크기의 매우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이 뛰어났다. 자석이 내장된 마이크 홀더에 붙여 옷깃에 고정하면, 촬영자의 음성을 더 정확하게 잡아준다. 프레임탭과 더불어 1인 촬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액세서리다. 이처럼 오즈모 포켓 4P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촬영자의 의도대로 영상을 담아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일상이 곧 콘텐츠가 되는 시대, 오즈모 포켓 4P는 입문자와 전문가 모두가 만족할 만한 포켓 짐벌 카메라라고 말할 수 있다. 가격은 미정이다. 전작 기본형은 66만2천원이다.

2026.06.29 21:00장경윤 기자

GS, 30조 AI 데이터센터 승부수…전력·건설 역량 총동원

GS그룹이 강원 동해시에 2.4GW급 초대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조성한다. 최근 전담 자회사인 GS AI인프라를 세우고 사업 추진 체계를 마련한 데 이어, 발전·건설·냉각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해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29일 정부에 따르면 GS그룹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북평 제2산업단지에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총 2단계로 추진된다. GS그룹은 2028년까지 1.2GW 규모 1단계 시설을 먼저 구축하고, 2029년까지 추가로 1.2GW를 조성해 전체 2.4GW 규모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직접 투자비는 약 30조원으로 제시됐으며, GPU와 메모리 등 장비까지 포함할 경우 전체 투자 규모는 약 12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GS그룹은 AI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흐름에 대응해 관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GS 산하에 GS AI인프라를 설립했다. GS AI인프라는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을 맡는 전담 법인으로, 이번 동해 AI 데이터센터 캠퍼스 사업의 핵심 추진 주체가 될 전망이다. 그룹 주요 계열사도 사업에 참여한다. GS파워, GS EPS, GS E&R 등은 민간 발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력 공급 역량을 제공한다. GS건설과 자이C&A, 디씨브릿지는 에포크 안양센터, 고양 마그나센터 등 데이터센터 건설·운영 경험을 활용할 예정이다. 냉각과 기술 생태계 측면에서도 그룹 차원의 협업이 이뤄진다. GS칼텍스는 데이터센터용 액침 냉각 제품을 상용화한 바 있으며, GS벤처스와 GS퓨처스는 AI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관련 기술 기반을 넓히고 있다. GS그룹은 전력 생산, 데이터센터 시공, 인프라 운영, 냉각 기술 등 그룹이 보유한 역량을 결합해 AI 인프라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수 GS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AI 확산에 따라 에너지와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갖춘 GS가 새로운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 2026년을 AI 비즈니스 성과를 가시화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2026.06.29 16:50류은주 기자

한수원 컨소, 800MW 규모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회천)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부안 800MW) 공공사업시행자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확산단지1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 2.4GW 풍력단지 가운데 800M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50% 이상의 공공기관 지분 보유를 공모 참여 요건으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동서발전·한전KPS·한국전력기술·한화오션·두산에너빌리티·IBK금융그룹·KB금융그룹·삼일C&S·중앙해양중공업 등 10개 주요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공공성과 사업 추진 역량, 지역상생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높이 평가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수원 컨소시엄은 8월 말까지 전북도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회천 한수원 사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수원의 재생에너지 사업 개발 역량과 공공성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전북도와 지역사회·참여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의 해상풍력 보급 정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국내 풍력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모범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4:43주문정 기자

bhc, 미국 버지니아주 첫 매장 열어…미국 9호점

bhc가 미국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었다. 미국 내 9번째 매장으로, 북미 시장에서 매장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 볼스턴 지역에 '알링턴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알링턴점은 bhc의 미국 9호점이다. 매장은 노스 랜돌프 스트리트에 위치했다. 알링턴은 워싱턴 D.C.와 인접한 지역으로, 미국 국방부 본부인 펜타곤을 비롯해 관공서와 오피스, 주거 시설이 밀집해 있다. 매장 규모는 약 169㎡다. 총 15개 테이블과 32석 규모 좌석을 갖췄으며, 풀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뉴는 미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구성했다. 윙과 텐더 중심의 콤보 메뉴를 비롯해 치즈볼,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를 판매한다. 크리스피번과 샌드위치 등 현지화 메뉴도 운영한다. 치킨을 소스에 찍어 먹는 미국 식문화를 고려해 디핑 소스도 강화했다. 맛초킹, 레드킹, 뿌링클마요, 핫뿌링마요 등 8종 소스를 제공한다. 떡볶이와 김치볶음밥 등 한국식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가족과 지인이 함께 음식을 나눠 먹는 현지 소비 문화를 고려해 치킨, 치즈볼, 떡볶이, 음료 등을 묶은 플래터 메뉴도 운영한다. 브라이언 신 bhc 미국 법인장은 “알링턴점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 수요가 있는 상권에 위치해 있다”며 “미국 소비자의 식문화와 생활 방식을 반영한 메뉴와 서비스로 북미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hc는 현재 미국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서 4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2023년 처음 진출했으며, 레스토랑형과 패스트푸드형, 푸드코트형 등 다양한 매장 형태로 출점을 이어가고 있다.

2026.06.29 13:54류승현 기자

8월 개최 앞둔 '게임스컴 2026', 세계 최대 게임쇼 위상 굳힌다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이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막을 올린다. 글로벌 게임 산업의 나침반 역할을 해온 만큼, 올해 한층 높아진 위상으로 전 세계 게이머와 업계 관계자들을 맞이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스컴은 매년 역대 흥행 기록을 경신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게임스컴 2025'는 전 세계 128개국에서 35만 7000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으며, 온·오프라인 누적 6억 30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개막 예고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7200만 시청자를 끌어모았다. 올해 행사 역시 기대감이 높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사전 등록에 참가한 업체 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해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의 기업들이 올해 참가를 확정했고,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 등 23개국이 국가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특정 국가만 주목받는 '단일 파트너국' 제도가 폐지된다. 동시에 전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의 협력을 다각화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형태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게임스컴 조직위원회는 이를 통해 글로벌 게임쇼의 입지를 공고히할 방침이다. 게임스컴 2026은 단순한 산업 전시회를 넘어 독일 국가 차원의 이벤트로 격상된다.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게임스컴 역사상 최초로 국가원수 자격으로 현장을 방문한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게임스컴 컨퍼런스의 개막 기조연설과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르스 클링베일 부총리, 도로테 베르 연방부(게임 담당) 장관, 헨드릭 뷔스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지사 등 정관계 고위 인사들이 개막식에 결집하면서 행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국내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올해 한국 기업 중 크래프톤이 가장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펍지 스튜디오의 미공개 신작을 필두고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총 5종의 신작 라인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울러 엔씨와 펄어비스는 B2C 부스 대신 파트너십 협력과 개발 강연 중심으로 참여한다. 전 세계 게이머보다 글로벌 비즈니스 소통에 초점을 둔 모양새다. 게임스컴 2026은 거대해진 규모만큼이나 사회적인 가치 전달에도 집중한다. 올해 행사는 사회적 책임과 포용성을 다루는 '게임스컴 케어스'와 친환경 및 자원 보존을 지향하는 '게임스컴 고즈 그린' 캠페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산업의 외형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접근성 향상, 환경 보호, 그리고 민주주의 가치 수호 등 지속 가능한 게임 생태계를 위한 메시지를 글로벌 시장에 던질 예정이다. 게임 업계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전폭 지원, 사회적인 가치,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신작 격돌 등이 예고된 게임스컴 2026은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게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26.06.29 12:33진성우 기자

고피자, PC방 진출…200개 매장에 공급

푸드테크 기업 GTGO가 PC방 채널에 즉석조리 피자 솔루션을 공급한다. 편의점과 영화관 등에 이어 PC방까지 진출하며 생활밀착형 유통 채널을 넓히는 모습이다. GTGO는 PC방 식음료 유통기업 삼마와 PC방 채널 내 즉석조리 피자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GTGO는 삼마가 운영·거래하는 전국 PC방 가운데 1차로 약 200개 매장에 고피자 피자 솔루션을 공급한다. 양사는 단순 제품 공급을 넘어 채널 확대와 메뉴 고도화 등 장기적인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GTGO는 기존 고피자에서 사명을 바꾼 푸드테크 기업이다. 고피자 브랜드를 중심으로 즉석조리 피자와 전용 조리 설비를 결합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고피자는 그동안 GS25, CGV, 골프장, 스키장, 리조트, 기업·학교 급식 등 다양한 B2B2C 채널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번 PC방 진출로 직영·가맹 매장과 외부 채널을 포함한 전국 운영 네트워크는 2000호 규모로 늘어난다. GTGO는 PC방이 고피자의 즉석조리 솔루션과 맞는 채널이라고 보고 있다. 좁은 조리 공간과 빠른 조리 속도가 필요한 PC방 환경에 초소형·초고온·저전력 오븐인 '고븐 미니'를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PC방 이용객이 혼자 방문해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고피자 제품과 맞닿아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TGO는 지난해 GS리테일과 협업해 편의점 즉석조리 피자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서비스는 도입 5개월 만에 운영 매장 1000곳을 넘어섰다. 임재원 GTGO 대표는 “PC방은 운영 환경과 이용객 소비 패턴 측면에서 고피자의 푸드테크 솔루션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는 채널”이라며 “삼마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PC방 먹거리 시장에서 새로운 B2B2C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마 관계자는 “고피자의 푸드테크 솔루션은 PC방 운영 환경에 맞는 먹거리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전국 PC방으로 도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9 10:54류승현 기자

[써보고서] 슬라이드부터 리서치까지 한곳에서…실무형 AI 기능 제논 '제나'

챗GPT로 기획안을 쓰고 젠스파크에서 슬라이드를 만드는 식으로 여러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오가며 일하는 사용자가 늘고 있다. 서비스마다 강점이 달라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려면 여러 플랫폼을 함께 써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기업용 생성형 AI 인프라 '제노스(GenOS)'를 공급해 온 제논(GenON)은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인용 AI 포털 '제나(GenA)'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이던 사업을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시장으로 넓히는 첫 시도다. 제나는 AI 채팅, AI 슬라이드, AI 리서치, 이미지 생성, 문서 번역 등 주요 기능을 한 화면에서 제공한다. 제논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축적한 보안·정확도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이 실무에서 자주 쓰는 기능만 추렸다고 설명했다. 기자는 구글 계정으로 가입해 AI 슬라이드와 AI 리서치를 직접 사용해 봤다. 로그인 후 첫 화면에는 채팅 기반 '원에이전트'를 비롯해 AI 리서치, AI 슬라이드, 문서 번역, AI 회의록이 한곳에 모여 있었다. AI 슬라이드에 "구글 딥마인드·오픈AI·앤트로픽 3사 전략 비교, 5장 내외"를 입력했다. 자료를 수집하고 슬라이드를 구성하는 과정이 화면에 표시됐다. 약 1분 뒤 다크 테마의 5장짜리 발표 자료가 완성됐다. 회사별 색상과 경쟁 우위·과제를 정리한 카드형 레이아웃도 자동으로 적용됐다. 별도 디자인 작업 없이 발표에 활용할 만했다. 다만 다섯 번째 장 제목에 '신흕 강자'라는 오타가 있었다. 채팅으로 수정을 요청하자 약 10초 만에 '신흥 강자'로 바뀌었다. '직접 편집'을 누르면 파워포인트 형태의 편집 화면으로 전환됐다. 결과물은 PDF와 파워포인트(PPTX) 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었다. 문서 번역은 PPTX, 워드(DOCX), 엑셀(XLSX) 파일만 지원했다. DOCX 파일의 영문 비즈니스 보고서를 올려 번역해 보니 원문과 번역본을 좌우로 비교해 볼 수 있었고 표와 글머리 기호 같은 서식도 그대로 유지됐다. 번역 어투를 기본·격식체 중에서 고르거나 특정 용어는 원문 그대로 유지하도록 설정하는 옵션도 있었다. AI 리서치에는 "2026 국내 AI 포털 시장 현황과 주요 경쟁사를 조사해 줘"라고 요청해 봤다. 제나는 바로 답을 생성하지 않았다. 대신 6개 항목으로 구성한 조사 계획을 먼저 제시했고 '리서치 시작'을 눌러야 작업이 진행됐다. 조사에는 항목마다 수십 초가 걸렸다. 검색을 통해 출처 기반 자료를 수집하다 보니 슬라이드 생성보다는 속도가 느렸고 작업 도중 오류가 발생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되기도 했다. 약 6분 뒤 완성된 보고서에는 항목별 수치와 출처가 함께 제시됐다. 인용한 출처 130건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 검색형 챗봇보다 출처 관리가 체계적이라는 인상을 줬다. 경쟁사 분류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국내 AI 검색 플랫폼은 사실상 네이버와 다음 양강 체제인데도 SK텔레콤, 삼성전자 등의 AI 비서·플랫폼 서비스까지 같은 범주로 묶어 비교했다. 이를 지적하며 "SK텔레콤과 삼성전자 서비스는 포털이 아니라 AI 비서·플랫폼으로 구분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나는 곧바로 새로운 조사 계획을 제시했다. AI 검색 포털과 AI 비서·플랫폼 서비스를 별도 항목으로 나눴고 다시 생성한 보고서에서도 두 영역이 명확하게 구분됐다. 사용자 피드백에 맞춰 보고서 구조를 다시 설계하는 점은 인상적이었다. 슬라이드와 리서치를 모두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은 제나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여러 AI 서비스를 오가며 작업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는 출시 취지가 실제 사용 과정에서도 체감됐다. 반면 개선할 부분도 있었다. 구글 계정으로만 로그인할 수 있어 이용 대상이 제한됐고 슬라이드 오타와 리서치 오류처럼 베타 서비스 특유의 불안정성도 남아 있었다. 국내외 보고서 대부분이 쓰는 PDF 형식을 문서 번역에서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웠다. 정식 출시 전 보완이 필요한 부분이다. 제논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베타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며 "추후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6.29 10:41이나연 기자

미 국방부, 양자내성암호 2031년말까지 모든 시스템에 적용

미국 국방부((DoW)는 오는 2030년 12월 31일까지 모든 시스템에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으면 퇴출한다. 이를 위해 현재 사용중인 암호기술 현황을 전수 조사(Baseline Inventory)한다. 이어 1년후인 2031년 12월 31일까지는 별도 명시가 없는 한 모든 시스템에 PQC를 반드시 적용(사용)한다. 이와 별도로, 양자키분배(QKD)는 보안 수단에서 제외했다. 산업계 등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지난 4월 1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방 정책 및 기술 전략을 마련(아래 이미지), 최근 공개했다. PQC는 현재 인터넷과 정보시스템에서 사용하는 RSA나 ECC 같은 공개키 암호를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새로운 수학적 알고리즘으로 대체하는 기술을 말한다. 양자컴퓨터 시대에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전자서명을 수행할 수 있게 설계한 차세대 암호기술이다. 기존 인터넷과 네트워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별도의 양자 통신 장비를 설치할 필요 없이 소프트웨어나 펌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QKD는 데이터를 암호화하는 기술이 아니라, 암호화에 사용할 비밀키를 안전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양자의 '관측하면 상태가 변한다'는 성질과 '복제할 수 없다'는 성질을 이용, 키를 전송하는 과정에서 제3자가 도청하면 즉시 이를 탐지할 수 있게 한다. 이론적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지만, 양자 광원과 단일광자 검출기, 전용 광섬유 또는 위성 통신망 등 특수한 장비와 통신 환경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축 비용이 높고 적용 범위에도 제약이 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전략 마련에 따라, 높은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는 차세대 고신뢰 종단 암호장비(High Assurance End Cryptographic Units, HAECU)와 다양한 무기체계에 탑재되는 임베디드 암호모듈을 설계·개발·배치한다. 미 국방부는 PQC로 전환에 대해 "전장 환경에서 전투원의 통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분쟁 발생 시 발생할 수 있는 통신 및 정보보호 혼란을 최소화하며, 국내외에 배치된 지휘통제(C2) 체계를 양자컴퓨터 기반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현재 이러한 핵심 임무를 보호하기 위해 운용 중인 암호체계는 양자컴퓨팅을 악용하려는 적대 세력의 기술 발전으로 점차 심각한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양자 위협 속에서도 임무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PQC 전략을 발표했다"면서 "이 전략은 전투 수행 체계와 이를 지원하는 모든 시스템을 포스트 양자 암호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할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미 국방부는 관련 상용 기술을 보다 신속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하고 시험·평가 과정을 효율화할 계획이다. 산업계의 기술력과 국방부의 체계적인 PQC 협력 체계를 결합, 양자 위협에 대한 방어 능력을 보다 신속히 강화하고, PQC로의 전략적인 전환을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 국방부는 이러한 포스트 양자 암호 전환이 "결코 쉬운 과제가 아니다"고 전제하며 "현재 운용 중인 거의 모든 군사 자산이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적대 세력은 지속적으로 취약점을 탐색하고 공격을 시도할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는 상당한 비용도 수반될 수밖에 없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이 전략에 따라 치밀하고 신중하게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한다면, 이러한 도전을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이를 통해 장병들이 자신의 생명을 맡기는 전투 시스템이 결정적인 순간에도 안전하게 보호되고 안정적으로 운용될 것이라는 신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8 16:08방은주 기자

무선충전, 왜 유선충전보다 효율성 떨어질까

최근 애플, 삼성전자, 구글 등 주요 업체들이 무선 충전 기술을 적극 도입하면서 관련 기술이 보편화됐다. 또, 기기를 충전 패드 위에 올려놓기만 해도 되는 간편성도 대중화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무선 충전 기술은 편리하지만 에너지 효율이 유선 충전에 비해 떨어지는 등 몇 가지 단점이 있다. IT매체 엔가젯은 최근 무선충전 기술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이유와 무선 충전 관련 위험 요소들을 살펴보는 기사를 보도했다. ■ 에너지 효율, 얼마나 떨어질까 무선 충전기는 유선 충전기에 비해 기기를 완충하는 데 더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최신 스마트폰을 유선으로 0%에서 100%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15Wh(와트시, 기기를 1시간 동안 사용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량)가 필요하다. 기업용 충전 플랫폼 원제로(OneZero)의 2020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동일한 스마트폰을 무선 충전기로 충전하려면 유선 충전기보다 약 40% 더 많은 약 21Wh가 필요하다. 물론, 이 수치는 충전기 종류와 사용 방식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스잇의 2024년 테스트에서는 애플의 맥세이프 충전기와 유선 충전기 간의 전력 소모 차이가 약 36% 정도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마트폰을 충전 패드에 제대로 놓이지 않으면 무선 충전 효율이 절반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무선 충전기는 유선 충전기보다 더 많은 열을 발생시키며 전력을 낭비한다. 충전 패드는 사용 중에 상당히 뜨거워지는데, 이는 에너지 낭비의 확실한 증거라고 엔가젯은 전했다. 유선 충전기 하나와 무선 충전기 하나를 비교하면 하루 약 6Wh 정도의 차이는 크지 않다. 하지만, 모든 유선 충전기와 모든 무선 충전기를 고려하면 차이는 상당하다. 스마트폰을 유선으로 1년 동안 충전할 경우 약 5.5kWh의 전력이 소모되지만, 무선 충전기를 사용하면 7.6kWh까지 증가한다. 무선 전력 컨소시엄(WPC)과 딜로이트가 진행한 모바일 소비자 설문조사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중 30~66%가 가정에서 무선충전 패드 및 관련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스마트폰은 약 76억 대 에 달한다. 만약 이 중 30%가 무선으로 충전된다면, 연간 전 세계적으로 4830GWh(기가와트시)의 전력이 낭비된다는 계산이다. 이는 수십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 양이다. 무선 충전 제품은 매년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유선 충전보다 효율 떨어지는 이유는? 무선 충전기는 전자기 유도를 통해 전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사용 가능한 상태로 전환되기까지 더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직접 충전만큼 효율적이지 않다. 또, 휴대폰과 충전기 사이에는 공기 층이 있어 열이 빠져나갈 수 있으며 휴대폰 케이스 등으로 인해 간극이 늘어나면 이런 손실은 더욱 심해진다. 종합적으로 따지면, 무선 충전기는 열 방출로 인해 전체 충전 과정에서 20~30%의 전력을 손실한다. 이는 모든 충전기가 콘센트에서 들어오는 교류 에너지를 직류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5~10%의 손실에 더해지는 수치다. ■ 위험 요소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무선 충전기에서 발생하는 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휴대폰 배터리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다. 최신 휴대폰에는 배터리 수명 단축이나 화재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과열 방지 안전 장치가 내장되어 있다. 이런 안전 장치는 유용하지만, 배터리 온도가 45°C 이상으로 올라가면 충전 속도가 저하된다. 또, 충전 패드는 화재의 위험으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사용하고 담요나 베개 아래에 두면 안 된다. 또한, 일부 고출력 충전기는 심장 박동기와 같은 의료 기기에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무선 충전은 유선 충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말할 수 있다. 또 무선 충전 패드는 결국엔 전자 폐기물이 된다. 물론 무선 충전 기술의 에너지 효율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이는 코일 정렬 개선과 맥세이프 및 Qi2 제품에서 확립된 업계 표준 덕분이다. 하지만 무선 충전이 유선 충전을 따라잡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엔가젯은 전했다.

2026.06.28 10: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T, 월드컵 거리 응원 현장서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실증

KT는 대규모 인파 밀집 현장에서 5G 단독모드(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실증을 통해 안정적인 통신 유지 가능성을 검증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지난 25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월드컵 거리응원 현장에서 5G SA 기반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적용, 행사 진행요원의 통신 안정성을 확보하는 실증을 진행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여러 개의 가상 네트워크로 나눠 서비스별로 필요한 자원을 각각 할당하는 5G SA의 핵심 기술이다.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특정 용도의 통신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실증에서 행사 운영 목적에 맞게 행사 진행요원과 서울시, 종로구 공무원 등에게 별도의 네트워크 자원을 할당하고 일반 이용자 트래픽과 논리적으로 분리된 통신 환경을 구성했다. 슬라이싱 적용 단말과 일반 단말 간 통신 품질 차이를 비교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안전요원들이 주변 통신 부하의 영향을 받지 않고 긴급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채널을 활용할 수 있음을 검증했다. 실증은 수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도심 행사 환경에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해 통신망을 분리하고, 행사 운영을 위한 전용 통신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영걸 KT 커스터머 사업본부장은 “실증은 5G SA 네트워크 슬라이싱이 단순한 망 분리를 넘어, 가입자 목적과 상황에 맞춰 통신을 설계, 제공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슬라이싱 기술을 토대로 B2B, B2C 영역에서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 메가 이벤트, 산업 현장, 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로 통신의 가치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8 09:00홍지후 기자

GSMA MWC26 상하이, AI 경제와 6G 혁신으로 전 세계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폐막

143개 국가 및 지역의 참석자들이 약 300명의 연사와 400곳 이상의 후원사, 전시업체 및 파트너와 함께 SNIEC에서 AI 시대 연결성의 미래 모색 상하이, 2026년 6월 28일 /PRNewswire/ -- MWC26 상하이(MWC26 Shanghai)가 AI 경제, 6G 혁신 등을 중심으로 3일간 진행된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마치고 폐막했다. 행사에는 3만 7300명이 참석했다. MWC 상하이의 해외 참석자는 전년 대비 33% 증가했으며, 현장 참석자는 143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했다. 올해 기조연설, 서밋 및 전시장에서는 AI부터 6G, 로보틱스, 위성 네트워크에 이르기까지 연결성이 뒷받침하는 혁신이 주도했다. 참석자들은 모바일 산업이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AI 토큰 경제로 나아가는 가운데 중국, 아시아 및 전 세계 모바일 산업을 재편하는 기술을 최전선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GSMA Ltd.의 존 호프먼(John Hoffman) 최고경영자(CEO)는 "MWC26 상하이를 통해 우리 산업이 근본적인 전환을 겪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5G와 5G-Advanced는 AI 스택의 기반 계층이다. 이들은 갈수록 요구 수준이 높아지는 시스템과 서비스가 의존하는 용량, 지연시간, 신뢰성을 제공한다. 이번 주 우리는 이러한 기술이 제조, 의료, 저고도 경제 등 산업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새로운 아이디어에 동력을 제공하는지 확인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전 세계 주요 관계자들과의 협업이 이뤄진 놀라운 한 주였으며, 실제 혁신을 역동적으로 선보인 자리였다"고 말했다. MWC26 상하이 주요 수치: 143개 국가 및 지역에서 3만 7300명이 참석해 전년 대비 33% 증가 참석자의 35%가 이사급 이상, 이 가운데 36%는 최고경영진(C-suite) 참석자의 33%가 모바일 이외 산업 대표 400곳 이상의 전시업체, 후원사 및 파트너 참여 연사 및 오피니언 리더 약 300명. MWC 콘퍼런스 및 서밋 전반에서 국제 연사 40%, 핵심 모바일 생태계 외 분야 출신 40%, 최고경영진 40%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중동, 유라시아, 아프리카 전역의 35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하는 39개 대표단과 4개 정부 간 기구가 GSMA 정책 리더 포럼(GSMA Policy Leaders Forum) 참여 약 700개 해외 미디어 매체와 산업 애널리스트가 행사 취재 MWC 상하이 웹사이트, 소셜 채널 및 미디어 파트너 플랫폼에서 기조연설과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페널티 챌린지(Humanoid Robot Football Penalties Challenge) 조회 수 약 100만 회 기록 올해 MWC 및 M360 시리즈 일정의 다음 행사는 2026년 9월 9~1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M360 아세안(M360 ASEAN)과 2026년 11월 8~10일 카타르에서 열리는 MWC26 도하(MWC26 Doha)다.

2026.06.28 01:10글로벌뉴스

예링크, 싱가포르 글로벌 운영 본부 업그레이드 및 신규 고객경험센터 개관

싱가포르 2026년 6월 27일 /PRNewswire/ --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Unified Communications and Collaboration, UC&C)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인 예링크(Yealink)(300628.SZ)가 업그레이드된 싱가포르 운영 본부와 신규 고객경험센터(Customer Experience Center, CEC) 개관을 공식적으로 기념했다. 이는 회사의 글로벌 운영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이자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에 대한 장기적인 의지를 한층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개관식에는 고객, 파트너, 정부 관계자, 싱가포르 기술 커뮤니티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귀빈으로는 예링크의 제이 류(Jay Liu) 부사장 겸 이사회 비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아시아 AI 기반 업무공간 파트너 프로그램 매니저 프라샨트 싱 비슈노이(Prashant Singh Bishnoi), 싱가포르 경제개발청(Singapore Economic Development Board, EDB)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응밍량(Ng Ming Liang) 부청장, AVIXA의 팡이로이(Pang Yee Loy) 아시아•태평양 수석이사 등이 참석했다. 예링크가 글로벌 운영 및 고객 지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가운데, 회사는 새로운 운영 본부와 고객경험센터를 통해 싱가포르 내 입지를 확대했다. 싱가포르의 강력한 법률 환경, 성숙한 컴플라이언스 체계, 선진 데이터 거버넌스 역량은 또한 예링크 매니지먼트 클라우드 서비스(Yealink Management Cloud Service, YMCS)의 중요한 운영 중심지로서 싱가포르의 역할을 뒷받침하며, 예링크가 전 세계에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싱가포르: 예링크 글로벌 운영의 전략적 허브 선도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및 혁신 중심지인 싱가포르는 예링크의 글로벌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개관식에서 연설한 예링크의 제이 류 부사장 겸 이사회 비서는 예링크의 향후 운영에서 싱가포르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이 류 부사장은 "싱가포르는 당사의 글로벌 서비스, 신뢰할 수 있는 운영, 현지화된 고객 참여를 지원하는 중요한 운영 허브"라며 "이번 업그레이드된 본부는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고 신뢰받는 협업 생태계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경제개발청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응밍량 부청장은 "예링크의 결정은 싱가포르가 글로벌 확장을 위한 신뢰받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싱가포르의 비즈니스 환경, R&D 생태계, 숙련된 인재 풀은 예링크가 혁신적인 디지털 협업 솔루션을 추진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고객 참여 확대와 글로벌 협업의 새로운 장 업그레이드된 본부와 함께 예링크는 싱가포르 고객경험센터를 공식 출범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시연, 솔루션 쇼케이스, 교육 프로그램, 협업 경험을 제공한다. 개관식 후 참석자들은 안내에 따라 고객경험센터 투어, 라이브 제품 시연,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출범은 또한 예링크가 통합 커뮤니케이션 및 협업 분야에서 걸어온 25년 여정의 또 다른 이정표이기도 하다. 전 세계 14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고객을 지원하는 예링크는 현재 화상 회의 시장에서 글로벌 상위 3대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2026.06.27 10:10글로벌뉴스

CISCE 첨단 제조 체인 섹션, 저고도 경제, 항공 밸류 체인 및 신소재 혁신 조명

베이징 2026년 6월 27일 /PRNewswire/ -- '생산 효율성 극대화(Making Production More Efficient)'라는 주제로 열린 제4회 중국국제공급망엑스포(CISCE)의 첨단 제조 체인 부문(Advanced Manufacturing Chain Section)은 연구개발(R&D) 및 설계부터 첨단 소재, 핵심 부품, 지능형 제조, 고성능 장비에 이르는 제조 밸류 체인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기술 도입을 촉진하고 국제 협력을 지원하는 첨단 제조의 역할을 강조한다. Advanced Manufacturing Chain: Making Manufacturing More Efficient 1000제곱미터 규모의 저고도 경제 구역(Low-Altitude Economy Zone)에는 상하이, 저장, 장쑤, 선전 등 지역의 기존 기업과 스타트업 30여 곳이 참여했다. 이 구역은 완제기 시스템, 핵심 부품, 긴급 대응과 스마트 물류를 포함한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이며 해당 부문이 상업적 도입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항공 부문에서는 에어버스(Airbus)가 전 세계 주요 항공우주 제조업체 15곳과 함께 전시에 참여해 첨단 소재, 패스너, 항공 구조물부터 운영 서비스와 복합재 재활용에 이르는 전체 항공 밸류 체인을 아우른다. 6월 22일 에어버스, 중국공상은행(Industrial and Commercial Bank of China, ICBC), 중국항공공업집단(Aviation Industry Corporation of China, AVIC)은 공동으로 '금융을 통한 항공 산업역량 강화(Finance Empowering the Aviation Industry)' 포럼을 개최하고, 항공 및 금융 부문 이해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아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 신소재 부문은 소재 기술의 발전을 조명한다. 지린화학섬유(Jilin Chemical Fiber)는 현재 전 세계에서 산업 규모로 생산되는 탄소섬유 가운데 강도가 가장 높은 T12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선보인다. 이 소재는 상업용 항공기 제조부터 심우주 탐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시노켐(Sinochem)은 휴머노이드 로봇용 통합 소재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며, 여기에는 생체모방 유연 피부와 로봇 손용 힘줄 케이블이 포함된다. 중국알루미늄공사(Aluminum Corporation of China)는 C919 여객기용 알루미늄 소재, 경량 자동차 차체 소재, 적외선 게르마늄 렌즈, 특수 알루미나, 고성능 구리 제품 등 첨단 소재와 부품을 전시한다. 지멘스(Siemens)와 허니웰(Honeywell)을 포함한 해외 참가업체들은 산업용 AI 에이전트, 지능형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저탄소 기술 등 제품을 중국에서 처음 공개하며, 다국적 기업들이 중국 제조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통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종을 넘나드는 참여도 올해 전시의 또 다른 핵심 특징이다. 그리 그룹(Gree Group)은 스마트 공장과 정밀 제조에 초점을 맞춘 전시로 CISCE에 처음 참가했다. 한편 우량예 그룹(Wuliangye Group)은 녹색 농업 체인 부문(Green Agriculture Chain Section)에서 첨단 제조 체인 부문으로 자리를 옮겨, 주류라는 핵심 사업을 넘어 정밀 공작기계, 자동차 부품, 초고압 절연체 등 제품을 선보이며 첨단 제조 분야로의 확장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전문 중소기업과 업계 선도 기업도 한자리에 모아 협력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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