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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서비스로 돈 번다…뤼튼, 국내 첫 '유니콘' 등극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유니콘'에 올라섰다. AI 모델이나 반도체 등 원천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이용자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장한 국내 AI 스타트업이 기업가치 1조 원을 인정받으면서 AI 산업의 무게중심이 기술 개발에서 서비스·수익화 영역으로 확장되는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10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유치에서 뤼튼은 국내 AI 서비스 스타트업 최초로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한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2300억 원이 됐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굿워터캐피탈, 앤틀러 글로벌,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산업은행, 캡스톤파트너스 등이 함께 했다. 코어라인벤처스와 유진자산운용도 신규로 참여했다. 뤼튼 투자를 담당한 코어라인벤처스는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와 도쿄에 사무소를 둔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탈이다. 컨슈머 및 기업 간 거래(B2B) 기술 분야에서 한국·미국·일본의 유망 기업들에 투자해왔다.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로는 카카오, 앙상블 스타즈 등이 있다. AI 컴패니언, 틈새서 주류로…한국 서비스도 존재감 AI가 질문에 답하는 도구를 넘어 대화하고 교감하는 서비스로 진화하면서 AI 컴패니언(동반자)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AI 컴패니언 앱의 인앱구매 수익은 1억 5000만 달러로 2023년 1분기 대비 12배 이상 증가했다. 초기에는 틈새시장으로 여겨졌지만 독립적인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구독과 가상 선물 등 다양한 수익화 모델도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AI 컴패니언 시장은 사용자 증가보다 매출 증가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적 교감과 몰입형 경험에 대한 수요가 실제 유료 소비로 이어져서다. 미국이 전체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는 가운데 한국·중국·일본·독일·영국의 매출 성장률은 모두 200%를 넘어섰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뤼튼도 AI를 활용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범용 AI 서비스 '뤼튼'을 비롯해 AI 캐릭터와 대화하며 콘텐츠를 즐기는 '크랙', 일본 시장을 겨냥한 '캬라푸'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5월에는 북미 지역에 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OOC'를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뤼튼의 B2C 서비스 확장은 실제 수익화 성과로 확인된다. OOC는 출시 3개월 만에 월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해외 매출이 국내 매출을 뛰어넘었다. 뤼튼은 해외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총매출액이 2000억 원(지난해 471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오스케 혼다 코어라인벤처스 공동창업자 겸 파트너는 "뤼튼이 보여주는 탁월한 성장세와 빠른 수익화, 이미 한국, 일본, 미국에서 창출 중인 생태계 임팩트는 흔하지 않은 조합"이라며 "뤼튼의 팀 역량과 앞으로의 막대한 성장 기회에 강한 확신이 있다"고 평가했다. 재미 좇는 AI, 안전도 챙긴다…이용자 보호 강화 사용자 보호와 안전·신뢰성도 강화한다. 크랙의 청소년 이용자 비중이 10% 수준인 만큼 더 안전한 AI 이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뤼튼은 지난달 AI 윤리·철학, 인지·심리, 법학 등 각 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용자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고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추진중인 'AI 캐릭터 챗봇 서비스 자율규제 가이드라인' 제정 작업에도 참여했다. 기존보다 향상된 수준의 청소년 보호 정책 도입도 준비 중이다. 크랙은 이용 시간 한도 설정, 부모 동의 절차 강화, 결제액 한도 하향 조정 등 한층 강화된 보호 정책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뤼튼은 계획이 마련되는 대로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창업 후 지난 5년 동안 대한민국 대표 AI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경쟁력까지 증명한 결과, 이번 투자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확장과 서비스 고도화에 주력해 시장 기대에 부응하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더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08:00이나연 기자

전기차 12종·충전 인프라 한자리에…'EV트렌드코리아 2026' 개막

완성차부터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부품, 차량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까지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EV트렌드코리아 2026'이 사흘간의 막을 올렸다. 'EV 어워즈 2026'에서는 기아 EV5가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에 수상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27일까지 코엑스 A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에는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배터리, 전장부품, 차량 소프트웨어·서비스 분야 89개사가 참가했다. 기아와 KG모빌리티(KGM), 볼보자동차, BMW, BYD 등 완성차 브랜드 5곳은 전기차와 목적기반차량(PBV), 전기 픽업,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전동화 차량 12종을 선보였다. 기아는 PV5 패신저 7인승과 EV3 GT-Line, EV5 GT-Line을 전시했다. PV5 패신저는 2·3열에 후석 수동 에어컨과 열선시트, C타입 USB 단자 등을 적용해 가족 이동과 레저 활동에 대응한 모델이다. 전시장에는 PV5 파생 모델의 내외장을 살펴보는 3D 시각화 공간과 PV5의 공간 활용성을 체험하는 게임 콘텐츠도 마련됐다. KGM은 전기 픽업 무쏘 EV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내놓았다. 무쏘 EV는 전시 연계 시승 프로그램 'EV 라이드 2026'을 통해 코엑스 인근 약 3㎞ 구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기차의 외부 전력 공급 기능인 V2L을 활용해 팝콘을 만드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볼보자동차는 플래그십 전기 SUV EX90과 전기 세단 ES90을 전시한다. ES90은 800V 전기 시스템과 최대 350㎾ 급속충전을 지원하는 모델로, 올해 신설된 EV 어워즈 '미디어 픽(Pick)'에 선정됐다. 해당 부문은 자동차·모빌리티 분야 기자단 설문을 100% 반영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BMW는 iX xDrive45 M 스포츠 LCI와 iX3 50 xDrive M 스포츠를 선보였다. BYD는 전기 SUV 아토 3 플러스와 PHEV SUV 씨라이언 6 DM-i를 전시하고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씨라이언 6 DM-i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 절차를 마치고 이번 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개막일 열린 제5회 EV 어워즈에서는 기아 EV5가 전문가와 소비자의 선택을 모두 받았다. EV5는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소비자 설문 100%로 결정되는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에도 이름을 올려 2관왕을 차지했다. 심사위원 선정 전기차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이 국내 차량 부문, 폴스타3가 해외 차량 부문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볼보 ES90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소속 기자단의 평가를 거쳐 미디어 픽을 받았다. 충전 인프라 부문에서는 채비와 이엘일렉트릭이 각각 '대한민국 올해의 충전 인프라'에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엘일렉트릭은 급속충전기 'WEV-D100PM-C1B'로 수상 명단에 올랐다. 채비는 충전사업자(CPO) 부문 장관상과 소비자 선정 충전 인프라 제조 부문을 석권했다. 소비자 선정상 수상 제품인 '채비 MCS'는 최대 2.2㎿ 출력을 지원하도록 개발된 메가와트급 초급속 충전 플랫폼이다. 심사위원 선정 충전 인프라 제조 부문에는 에바의 'ACE PRO MAX'와 이온어스의 '인디고 모바일'이 선정됐다. 충전사업자 부문에서는 GS차지비와 플러그링크가 수상했다. 수상 차량과 충전 기술은 행사 기간 EV 어워즈 특별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장에는 급속·완속 충전기와 V2G·V2X, 충전 운영·관제 플랫폼,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장·열관리·전력전자 부품, 차량 소프트웨어, 시험·인증 기술 등이 전시됐다. 비도로 전동화 특별관에서는 디앤에이모터스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 이앤아이모빌리티, 클라크가 전기 이륜·삼륜차와 전동 지게차 등을 소개했다. 홈과 오피스, 캠프, 시네마 등 8개 테마로 구성된 '전생(電生) 체험관'에서는 주거와 업무, 여가·문화로 확장되는 전기차 생활을 체험할 수 있다. BMW와 KGM, BYD 차량 6종이 참여하는 EV 라이드도 운영된다. 산업 관계자를 위한 'EV 360° 컨퍼런스'는 26일과 27일 열린다. 전기차 정책과 기술 변화, 시장 전망을 다루는 강연과 함께 전기차 사용자 세미나, OCPP 플러그페스트, EV 네트워킹 나잇 등이 진행된다. 한국무역협회와 공동 운영하는 수출상담회에는 10개 국가·지역의 해외 바이어 20개사가 참여해 국내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는 '2026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과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도 함께 열린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전기차 산업은 완성차 중심에서 충전 인프라와 배터리, 에너지,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맞물리는 생태계로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며 "산업 관계자와 소비자, 해외 바이어가 실질적인 협력과 시장 기회를 찾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5 15:56김재성 기자

한국레노버, 리전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 출시

한국레노버가 25일 1500R 곡률 커브드 패널을 적용한 리전 게이밍 모니터 4종을 국내 출시했다. 21:9 화면비율, WQHD(3440×1440 화소) 해상도 패널을 적용한 리전 34W-2c, 31.5인치 QHD(2560×1400 화소) 해상도 패널을 적용한 32Q-2c, 27인치 QHD 패널을 적용한 리전 27Q-2c, 27인치 풀HD(1920×1080 화소) 패널을 적용한 리전 27-2C 등 총 4개 제품이 공급된다. 리전 34W-2c와 32Q-2c는 베사 디스플레이HDR 400 인증 기준을 통과했고 최대 명암비는 4000:1이다. 영상 입력 단자는 HDMI 2.1 2개, 디스플레이포트 1.4 1개 등 총 3개다. 신제품 4종 모두 240Hz 이상 화면주사율을 지원하며 화면 전환시 잘림이나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베사 어댑티브 싱크를 활성화할 수 있다. 전용 제어 소프트웨어 '리전 스페이스', 모니터 제어 소프트웨어 '아트리'로 모니터 버튼 조작 없이 윈도 운영체제 상에서 각종 기능 설정이 가능하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3년간이며 화면에 광점(핫픽셀)이나 데드픽셀 발견시 제품을 교체할 수 있는 '리얼 케어'도 적용된다.

2026.08.25 11:47권봉석 기자

라이너, 500억 실탄 확보…R&D·인프라·인재 투자

라이너가 5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금 약 940억 원을 돌파했다. 라이너는 LB인베스트먼트를 리드 투자사로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CJ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주주들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KDB산업은행,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KB증권, 대신증권, 스틱벤처스 등도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라이너는 독자 에이전트 기술로 할루시네이션(환각) 문제를 극복하며 글로벌 스케일업의 동력을 확보해 왔다. 오픈AI의 사실 정확도 평가 지표인 '심플큐에이 벤치마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95.3점을 기록했다. 자체 개발한 '컴포넌트 기반 검색 특화 LLM(거대언어모델)' 역시 AI 검색 답변 생성 성능 평가에서 핵심 8개 컴포넌트 전 영역에 걸쳐 오픈AI GPT-4o를 능가했다. 라이너는 미국, 유럽, 인도, 동남아 등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1400만 명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주요 에이전트 서비스로는 학술 특화 '라이너 스콜라', 비즈니스용 '라이너 라이트', 투자 시장 리서치 '라이너 파이낸스' 등이 있다. 라이너는 지난달 말 기준 시밀러웹의 글로벌 AI 서비스 트래픽 30위에 올랐다. 이는 포우(Poe, 31위)와 미스트랄 AI(Mistral AI, 32위), 글린(Glean, 35위) 등 해외 AI 서비스보다 높은 순위다. 또 라이너는 글로벌 벤처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a16z)가 선정하는 '인기 생성 AI 소비자 앱 톱(TOP) 100' 웹 서비스 부문에 2024년부터 4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한국 AI 스타트업 중 유일하다. 기업 간 거래(B2B) 영역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책 AI 기업 휴메인의 통합 플랫폼 '휴메인 원'에 자사의 '딥 리서치 기반 AI 검색 엔진'을 공급했다. 라이너는 이번 시리즈C 투자금을 연구개발(R&D) 영역에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원천 기술 고도화와 인프라 확충에 재원을 우선 배분하는 한편,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와 마케팅·비즈니스 확장에도 투자한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AI 에이전트 핵심인 신뢰성을 책임질 기술 인프라와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며 "우리가 이어갈 도전과 성장의 여정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6.08.25 10:16이나연 기자

KT, 9월7일까지 대졸 신입 채용...현장형 AI 인재 찾는다

KT가 9월7일까지 대졸 신입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NW인프라운용 ▲B2B컨설팅&세일즈 ▲B2C마케팅&세일즈다. 네트워크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업과 개인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KT의 고객 접점과 사업 현장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직무다. KT는 주요 현장 분야의 인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대졸 신입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신입사원 단계부터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이해와 직무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채용에서는 각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과 함께 AI 활용 역량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한다. 직무별 특성에 따라 실제 업무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문제해결 역량 등을 중심으로 지원자의 직무 수행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AI 기술에 대한 단순한 지식을 묻기보다 직무 맥락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AI가 업무 전반의 방식과 환경을 변화시키면서 같은 직무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 업무를 개선하는 역량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선발 과정에서는 KT가 지향하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과 태도도 함께 살펴본다.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동료를 존중하며,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갖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실행하는 인재를 선발한다는 취지다. KT는 지원자의 역량을 단순한 스펙만으로 판단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지원자가 처했던 상황과 맡았던 역할,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시도했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냈는지 등 경험의 구체적인 내용과 그 과정에서 발휘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또 선발된 신입사원이 입사 후 현장에서 고객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 직무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직무 전문성을 기반으로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역량도 함께 키워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업무 혁신을 만들어가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이선주 KT 인재실장은 “이번 채용에서는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은 물론,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살핀다”며, “현장을 이해하고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AX 플랫폼 컴퍼니에서 프로로 성장해 나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용 지원은 KT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모집 분야와 전형 일정 등 자세한 내용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25 10:00박수형 기자

기아,'EV 트렌드 코리아서 PV5 패신저·EV3·EV5 전시

기아가 'EV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패신저 7인승과 EV3·EV5를 선보인다. 전기차 전시에 체험형 콘텐츠를 더해 차량별 공간 활용성과 편의 기능을 알릴 계획이다. 기아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전기차 민간 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을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최로 열리는 전시회다. 2018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았다. 기아는 2019년부터 이 행사에 참가해 전기차와 관련 기술을 전시해 왔다. 기아는 올해 행사에 ▲PV5 패신저 ▲EV3 GT-Line ▲EV5 GT-Line 등 전기차 3종을 전시한다. PV5 패신저는 지난 3일 출시된 신규 라인업 가운데 7인승 모델이 전시된다. 좌석은 2-2-3 구조로 구성했다. 2열 시트를 차량 측면에 밀착 배치해 3열 승객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2열과 3열에는 후석 매뉴얼 에어컨과 열선시트, C타입 USB 단자 등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기아는 넓은 실내와 좌석 구성을 바탕으로 가족 단위 이동부터 레저 활동까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V3 GT-Line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i-페달 3.0'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외 V2L 기능을 통해 외부 전자기기에 전력도 공급할 수 있다. EV5 GT-Line은 정통 SUV 형태를 적용한 패밀리 전기차다. 기존 준중형 전기차보다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속 제한 보조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를 기본 적용하고, 확장형 센터콘솔과 펫 모드 등 안전·편의 기능도 갖췄다. 차량 전시와 함께 방문객이 각 모델의 특징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매치 유어 EV 라인업'에서는 카드 게임을 통해 기아 전용 전기차의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다. 'PV5 3D 비주얼라이저'는 PV5 파생 모델의 활용 방식과 내·외장을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한다. 제한 시간 안에 7명의 캐릭터를 PV5 패신저에 태우는 'PV5 시트 챌린지' 게임도 마련해 7인승 모델의 공간 활용성을 소개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전기차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방문객들이 차량 관람은 물론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기아의 모빌리티 비전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5 09:10김재성 기자

팰리세이드, 지붕 240㎜ 높인 하이루프 추가…7244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의 지붕을 높여 실내 공간을 확장한 하이루프 모델을 내놨다. 블랙 잉크와 XRT 트림도 추가하고 기본 트림의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현대차는 25일 '2027 팰리세이드'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차는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의 SUV 기반 하이루프 모델을 비롯해 프리미엄 디자인 트림 '블랙 잉크'와 아웃도어 디자인을 강조한 'XRT'를 새롭게 운영한다. 하이루프 모델은 기존 팰리세이드보다 루프를 240㎜ 높여 실내 공간을 확장했다. 전고는 지하주차장 진입을 고려한 2005㎜로 설계했다. 외관에는 하이루프와 블랙 DLO 몰딩 등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21인치 알로이 휠, 피렐리 타이어도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실내에는 하이루프 앰비언트 무드램프와 스태리 스카이, 2방향 팝업 LED 독서등, 21.4인치 후석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선택 사양인 'VIP 패키지2'는 2열 양문형 멀티콘솔과 전용 고급 카매트로 구성된다. 멀티콘솔에는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과 UV-C 살균, 공기청정기, 냉온장 컵홀더 기능이 포함된다. 블랙 잉크는 팰리세이드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를 기반으로 내·외장에 검은색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트림이다. 21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피렐리 타이어,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을 기본 적용했다. XRT는 아웃도어 수요를 겨냥해 거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과 2열 통풍시트, 보스(BOSE) 프리미엄 스피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가니쉬, 클래딩, 루프랙, 엠블럼, DLO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에도 XRT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의 안전·편의 사양도 확대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방 충돌방지 보조,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2027 팰리세이드 가솔린 9인승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익스클루시브 4478만원, H-Pick 5040만원, XRT 5211만원, 캘리그래피 5606만원, 블랙 잉크 5767만원, 하이루프 7244만원이다. 가솔린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4610만원, H-Pick 5203만원, XRT 5382만원, 캘리그래피 5807만원, 블랙 잉크 5977만원, 하이루프 7530만원으로 책정됐다. 하이브리드 9인승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5077만원, H-Pick 5640만원, 캘리그래피 6206만원, 블랙 잉크 6367만원, 하이루프 7844만원이다. 7인승은 익스클루시브 5140만원, H-Pick 5832만원, 캘리그래피 6436만원, 블랙 잉크 6606만원, 하이루프 8159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7 팰리세이드는 당사 최초의 SUV 기반 하이루프 모델과 블랙 잉크, XRT 등 신규 트림을 투입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안전 사양 기본화와 상품성 강화를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의 입지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5 09:06김재성 기자

갤럭시S27 울트라, 랜더링 공개…이렇게 나온다고?

삼성전자가 내년 초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S27 울트라'의 렌더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UniverseIce)을 통해 갤럭시S27 울트라의 렌더링을 공개하며 “갤럭시S27 울트라는 이전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와 전체 크기와 화면 크기가 거의 동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갤럭시S27 울트라의 S펜과 스피커 위치 역시 왼쪽에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며 “새롭게 디자인된 카메라 레이아웃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디자인은 거의 비슷해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된 렌더링을 보면 후면 카메라 디자인은 전작과 크게 달라졌다. 카메라가 기기 후면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배치된 모습이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프레임 등 나머지 디자인 요소는 전작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울트라를 2가지 크기의 모델로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아이스유니버스가 공개한 갤럭시S27 시리즈 4개 모델의 이미지를 보면 이 가운데 2개 모델이 새로운 카메라 바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7 프로, 갤럭시S27, 갤럭시S27 플러스만 언급했으며, 갤럭시S27 울트라의 두 번째 모델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울트라 모델을 제외한 나머지 3개 모델의 하단 스피커 그릴 위치가 USB-C 포트 오른쪽으로 이동한 모습도 확인된다. 이는 전작과 달라진 부분이다. 폰아레나는 이런 변화가 기존 울트라 모델 대신 '갤럭시S27 프로'가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또 다른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8.25 08:4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OSTECH·차의과대, 차세대 오가노이드 배양막 개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은 김동성 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교수 연구팀은 차의과학대와 공동으로 장 조직을 모사한 새로운 세포 배양막을 개발했다. 장 조직의 고유한 성분뿐 아니라 부드러운 물리적 환경까지 함께 구현했다. 연구는 김현지 POSTECH 기계공학과 박사와 윤재승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공동1저자로 주도했다. 연구성과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머티어리얼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장 오가노이드(organoid)'는 줄기세포로 만든 일종의 '미니 장기'다. 질환 연구와 약물 평가에 활용된다. 연구팀은 '전기방사' 기술을 이용해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는 섬유로 이루어진 초박막 나노섬유 지지체를 제작했다. 여기에 돼지 대장 조직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외기질(ECM) 성분만 남긴 탈세포화 세포외기질(dECM)을 결합했다. 이렇게 개발된 세포 배양막 'C-NaDE 멤브레인'은 나노섬유 지지체의 안정적인 구조와 장 조직 유래 dECM의 조직 특이적 성분을 동시에 갖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합성 배양막과 달리 장 조직에 가까운 부드러운 물리적 환경까지 구현함으로써, 세포가 실제 몸속에서 경험하는 미세환경을 보다 충실하게 재현했다. 김동성 교수는 "세포배양 인서트와 마이크로플루이딕 시스템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장오가노이드 기반의 장 장벽 기능 평가, 약물 흡수 및 독성 평가, 장 질환 모델링, 장내 미생물과의 상호작용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재현성과 대량 생산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장 질환 모델에 적용한다면, 신약 개발과 정밀의학 연구를 위한 차세대 장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으로 활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8.24 08:58박희범 기자

2차원 반도체 소자 공정 '찌꺼기 난제' 해결…전류 성능 10배 개선

2차원 반도체 소자 제작에서 가장 난제였던, 플라즈마 유발 감광제 오염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실용적 해법이 제시됐다. UNIST는 김명수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김병조 반도체소재·부품대학원 교수팀이 공동으로 원자 한 층 두께의 2차원 반도체를 금속막으로 보호해 트랜지스터 소자의 전류 성능을 10배이상 높이는 공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명수 교수는 "이황화몰리브덴(MoS₂) 표면에 포토레지스트 잔여물이 눌어붙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공정"이라며 "고성능·고집적 2차원 반도체 논리·메모리 소자 구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했다. 포토레지스트는 빛에 반응하는 고분자 물질이다. 반도체 표면에서 회로 모양을 만드는 데 쓰인다. 포토레지스트를 이황화몰리브덴 반도체에 바른 뒤 남길 부분은 마스크로 가리고, 나머지를 플라즈마로 깎아 제거하는데, 이 과정에서 플라즈마에 노출된 포토레지스트가 딱딱하게 굳어 붙을 수 있다. 이 찌꺼기는 일반적인 용매 세척으로는 잘 제거되지 않고, 강한 초음파 세척을 하면 얇고 민감한 이황화몰리브덴이 기판에서 떨어질 수 있다. 또 열처리 역시 포토레지스트 찌꺼기가 분해되기도 전에 소자가 견딜 수 있는 온도를 넘을 위험이 있어 적용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우선 분자동역학(MD)과 밀도범함수이론(DFT) 계산을 통해 플라즈마 공정에서 포토레지스트 찌꺼기가 단단하게 굳는 원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플라즈마 처리 과정에서 포토레지스트 고분자에 산소 원자가 결합하면서 이황화몰리브덴 표면에 달라붙는 흡착에너지의 절댓값이 -1.15전자볼트(eV)에서 -2.36eV로 약 2배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레지스트 찌꺼기가 이황화몰리브덴 표면에 안정적으로 고정돼 일반적인 세정으로 잘 제거되지 않는 이유다. 상태밀도(DOS) 계산에서는 표면에 붙은 포토레지스트 찌꺼기가 이황화몰리브덴의 밴드갭 내부에 전하를 붙잡는 결함 준위를 만들어 전하 이동을 방해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포토레지스트 찌꺼기를 공정 이후 세척하는 대신 이황화몰리브덴 표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차단하는 '희생 금속 마스크 리소그래피'를 개발했다. 포토레지스트를 바르기 전에 이황화몰리브덴 채널 위에 5나노미터 두께의 금(Au)막을 먼저 입혀 포토레지스트와 플라즈마가 채널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식이다. 회로 제작 공정이 끝나면, 요오드화칼륨·요오드(KI/I₂) 용액으로 금막을 녹여낸다. 그 위에 붙은 포토레지스트 찌꺼기도 함께 제거된다. 전도성 원자힘현미경(C-AFM)과 오제전자분광법(AES) 분석 결과, 금막으로 보호한 이황화몰리브덴 표면에서는 포토레지스트 찌꺼기와 탄소 오염이 크게 줄었다. 고해상도 투과전자현미경(HRTEM)과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 관찰에서도 금막을 입히고 제거한 뒤 이황화몰리브덴의 결정 구조에 뚜렷한 손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공정으로 제작한 이황화몰리브덴 트랜지스터의 접촉저항은 2.59×10⁶ Ω·μm(옴·마이크로미터)에서 2.58×10⁵ Ω·μm로 약 10분의 1 낮아졌고, 트랜지스터가 켜졌을 때 흐르는 온전류(on-current) 는 약 10배 높아졌다. 연구팀은 개발한 공정이 특정한 트랜지스터 구조나 제작 방식에서만 작동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추가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빛 대신 전자빔으로 미세한 모양을 만드는 전자빔 리소그래피(EBL)를 이용해 상부 게이트 구조의 트랜지스터 배열을 제작했다. 이 경우에도 금속막으로 보호한 트랜지스터의 성능이 기존 공정으로 만든 트랜지스터보다 개선됐다. 또 원자층증착(ALD) 방식으로 합성한 이황화몰리브덴 박막에도 개발된 공정을 적용했을 때, 이 박막으로 만든 트랜지스터에서도 전류 성능이 개선됐다. 트랜지스터의 구조와 회로 제작법, 이황화몰리브덴의 합성법이 달라져도 개발된 공정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김명수 교수는 “이황화몰리브덴으로 실제 고성능 소자로 만드는 데 걸림돌이었던 공정 오염 문제를 해결한 것"일며 "향후 고집적 로직·메모리 소자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는 국제학술지 '스몰(Small)'에 8월 11일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2026.08.24 08:00박희범 기자

[인터뷰] IT서비스 기업 아이티센클로잇, 당구에 꽂힌 이유는?

아이티센클로잇이 35년 이상 쌓아온 스포츠 IT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B2C 스포츠테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첫 번째 종목으로 당구를 낙점하고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경기 분석·교육 서비스부터 프리미엄 공간과 플랫폼 사업까지 영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최규삼 아이티센클로잇 스포츠테크사업부장 상무는 지난 19일 경기 과천시 아이티센타워에서 열린 그룹 인터뷰에서 "스포츠 종목별 B2C 사업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종목별로 사업을 확대해 스포츠테크 허브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아이티센클로잇은 국제 스포츠대회 IT 시장에서 오랜 경험을 보유 중이다. 올림픽과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내외 종합 스포츠대회에서 경기운영관리(GMS), 경기장 결과처리(OVR), 경기결과배포(RDS) 등 시스템을 구축·운영해왔다. 관련 사업을 이어온 기간만 35년 이상이다. 기존 사업이 대규모 국제대회와 B2B·B2G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이번 당구 사업은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B2C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시장 규모와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보고 여러 스포츠 가운데 당구를 첫 사업으로 선택했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에는 약 2만 개의 당구장이 운영되고 하루 이용 인구는 약 120만 명에 달한다. 반면 다른 인기 스포츠와 비교해 AI와 데이터 등 I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경쟁은 아직 초기 단계라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이에 아이티센클로잇은 국내 당구 스코어보드·디지털 플랫폼 기업 큐스코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큐스코는 세계당구연맹(UMB)과 대한당구연맹(KBF)의 공식 스코어링 시스템 사업자로, 당구 플랫폼 '큐니'와 당구장 프랜차이즈 '큐스코파크' 등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일회성 투자에 그치지 않고 큐스코의 사업 규모를 기존보다 2~3배 확대할 수 있도록 추가 투자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향후 당구에서 구축한 사업 모델을 탁구 등 다른 생활체육 종목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 상무는 "당구 시장은 국내 이용자도 많고 글로벌에서도 저변이 넓은 반면 IT 기업 간 경쟁은 상대적으로 심하지 않다"며 "큐스코가 국내외 연맹의 스코어보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어 IT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가 함께한다면 이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I·AR로 당구 초보자 끌어들인다 양사가 우선적으로 공을 들이는 분야는 AI·AR 기반 서비스다. 당구대 위 공의 움직임과 타격 경로를 AI로 분석하고 AR을 이용해 예상 경로나 가이드를 보여주는 방식이다. 이를 레슨뿐 아니라 게임 요소와 결합해 기존 당구 동호인은 물론 경험이 적은 이용자까지 끌어들이겠다는 구상이다. 딥러닝 기반 실시간 스트로크·궤적 분석과 당구대에 직접 투사하는 AR 콘텐츠 등이 핵심 개발 기술로 꼽힌다. 박정규 큐스코 대표는 "AI와 AR은 당구 숙련자에게는 실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이드와 교육 자료가 되고 초보자에게는 당구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교재가 될 것"이라며 "단계별로 수행하는 게임 요소까지 넣어 당구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기술 개발을 진행 중으로 오는 10월 일부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단순한 당구 레슨 보조를 넘어 경기 자체를 디지털화한다는 계획이다. 최 상무는 경기 중 선수의 예상 타격 경로와 AI 분석 데이터를 방송 화면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코어까지 자동 인식하는 구조를 설계해 국제대회에 적용하는 것도 목표다. 박 대표는 "올해까지 기술 성공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내년에는 자동 득점 예상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데이터를 충분히 학습시키면 당구 고숙련자가 판단하는 수준까지 구현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아이티센타워 1층 기술 테스트베드 '센큐라운지' 론칭 이같은 기술을 실제 공간에 구현하는 테스트베드는 아이티센타워 1층 '센큐라운지'에 마련됐다. 아이티센클로잇은 큐스코와 협력해 프리미엄 당구 브랜드 '센큐'를 별도 론칭하고 과천 사옥 로비에 쇼룸 형태의 체험 공간을 구축했다. 현재 임직원 복지와 기술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센큐라운지에는 당구대와 스코어보드,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있다. 현재 AI·AR 기능이 모두 적용된 것은 아니지만 양사는 이 공간에서 개발 중인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티센클로잇뿐만 아니라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들의 기술 역량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할 방침이다. 센큐라운지는 기존 큐스코가 운영 중인 큐스코파크보다 한 단계 높은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된다. 3쿠션 중심의 헤비 유저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중대와 포켓볼, 카페 등 다양한 요소를 결합해 젊은층과 가족 단위 이용자까지 끌어들이는 복합 공간을 만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센큐라운지의 주 목적은 새로운 당구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기존 헤비 유저에게 더 좋은 프리미엄 당구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당구 성공 모델, 글로벌·타 종목 확산 양사는 플랫폼 사업도 확대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이 보유한 스포츠 대회 운영 플랫폼 '센스포'와 큐스코의 '큐니'를 연계해 장기적으로 하나의 슈퍼앱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AI 레슨과 개인화 리포트,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용품 유통과 결제, 금융 서비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 담는 방식이다. 글로벌 시장에선 아이티센클로잇이 국제 스포츠대회 사업을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튀르키예와 베트남 등 3쿠션 중심의 캐롬 당구 시장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스누커 시장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 큐스코의 스코어링 시스템과 아이티센클로잇의 경기 운영 플랫폼을 결합해 해외 당구대회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아이티센클로잇은 당구를 스포츠테크 B2C 사업 모델을 검증하는 첫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당구에서 프리미엄 공간과 프랜차이즈, AI·AR, 플랫폼을 결합한 모델을 완성한 뒤 탁구를 비롯한 다른 종목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청사진이다. 최 상무는 "그룹 대부분의 계열사가 IT 역량을 보유한 만큼 AI를 비롯한 각 회사의 AI 등 다양한 기술을 스포츠 사업에 결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구에서 이러한 기술과 B2C 사업 모델을 검증하고 이를 단일 플랫폼으로 정형화해 다른 스포츠 종목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3 09:16한정호 기자

휴머노이드, 대규모 양산 본격화…상위권 中 기업이 싹쓸이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단순 기술 실증(PoC) 단계를 넘어 대규모 상업화 국면에 진입했다. 제조 라인과 물류 현장, 무인 리테일 등으로 적용 영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장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출하량은 2만 2000대를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0%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1위부터 5위까지 중국 기업이 휩쓸었다. 애지봇이 상반기에만 약 9700대를 출하, 43%가 넘는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2027년 연 매출 100억위안(2조 6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애지봇은 A, G, X의 3개 제품 라인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X2 기반의 다양한 파생 모델을 통해 중국 내 엔터테인먼트·공연 대여 시장을 장악했으며, G2 모델은 롱치어테크놀로지 및 조이슨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IT·자동차 부품 양산 라인에 집단 배치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시장에서는 애지봇이 서비스형 로봇 구독(RaaS) 모델인 '셰어봇'과 피지컬 AI 데이터 플랫폼 '매니포머'를 앞세워 기술 검증을 넘어 대량 양산 및 배치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흑자 경영을 기반으로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 상장에 성공한 유니트리는 7000대 이상을 인도하며 점유율 31%로 2위를 차지했다. 소형 폼팩터 주력 제품인 G1 시리즈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이어 메이투안과 협력해 스마트 무인 약국 사업을 확장 중인 갈봇이 1100대 이상(약 5%)을 출하하며 3위로 올라섰다. 갈봇은 자체 시각언어행동(VLA) 모델을 바탕으로 바퀴형 양손 로봇 갈봇 S1을 출시했으며, 지난 3월 CATL 생산라인 테스트에 통과했다. 4위는 워커 S 시리즈를 자동차·3C(컴퓨터·통신기기·소비자 가전) 제조 라인에 공급하고 있는 유비테크가 차지했다. 유비테크는 상반기 1000대를 출하(점유율 4.4%)했으며, 올해 출하 목표를 기존 2000~3000대에서 5000대로 상향했다. 5위는 콰보 시리즈를 여러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의 데이터 생산·트레이닝 센터에 배치 중인 러쥐로보틱스(650대·2.9%)로 집계됐다. 응용 분야별로는 엔터테인먼트·공연 및 데이터 생산·연구 용도가 합산 60% 이상을 점유하며 과반을 넘겼다. 다만 서비스·안내(19%), 지능형 제조(13%), 창고·물류(5%) 비중이 상승하며 산업 현장 도입이 본격화됐다. 기술적 측면에서는 환경 변화를 스스로 예측하는 '월드모델'과 'VLA'의 융합이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부상했다. 이 구조는 로봇의 물리 법칙 추론 능력을 강화해 휴머노이드가 소수 샘플만으로 복잡한 동적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연간 글로벌 휴머노이드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한 5만 대를 넘어설 예정이다. 카운터포인트는 "향후 시장 경쟁의 축은 단순한 모델 성능 경쟁에서 벗어나 수직적(버티컬) 통합 시나리오 구현, 데이터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모델 개선을 아우르는 폐쇄형 생태계 구축 경쟁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8.22 09:59진운용 기자

'맥북 울트라' 다음 달 나오나…6가지 신기능은?

애플이 다음 달 '울트라' 라인업 확대의 일환으로 새로운 맥북 울트라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보도를 통해 맥북 울트라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6가지 주요 신기능을 소개했다. 1. 더 얇고 가벼운 새 디자인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 맥북 현재 맥북 프로보다 얇고 가벼운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제품은 '맥북 프로' 브랜드로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맥북 울트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나인투파이브맥은 맥북 울트라가 기존 맥북 프로 사용자까지 겨냥하는 제품인 만큼 지나치게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채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 일부 포트가 줄어들 가능성은 있다고 덧붙였다. 2. M5 프로·M5 맥스 칩 탑재 맥북 울트라에는 당초 새로운 M6 칩 제품군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최근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이 M6 프로와 M6 맥스 개발 계획을 중단하고, 대신 고성능 M7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출시될 맥북 울트라에는 기존 M5 프로 또는 M5 맥스 칩이 탑재되고, 차기 울트라 모델부터 M7 칩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3. 맥 최초의 터치 스크린 맥북 울트라는 애플 맥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터치스크린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터치스크린으로 대체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존 입력 장치를 보조하는 형태로 맥에 터치 기능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차세대 맥OS '골든 게이트'에는 터치스크린이 없는 사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터치 친화적 제어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4. OLED 디스플레이 맥북 울트라에는 맥 최초로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전망이다. OLED 패널은 기존 LCD보다 더욱 선명한 검은색과 높은 명암비, 넓은 시야각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화면이 어두운 영역에서 전력 소비를 줄일 수 있어 배터리 효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5. 다이내믹 아일랜드 2021년형 맥북 프로부터 적용된 디스플레이 상단 노치는 맥북 울트라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대신 새 맥북 울트라는 펀치홀 형태의 카메라 디자인을 적용하고, 아이폰에서 처음 선보인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단순히 카메라 홀을 소프트웨어로 가리는 데 그치지 않고, 맥OS에서 알림이나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새로운 유틸리티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6. C2 모뎀 탑재로 통신 연결 지원 맥북 울트라에 애플의 자체 개발 모뎀인 C2가 탑재돼 통신 연결을 지원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마크 거먼은 2024년 말 애플의 자체 통신 모뎀 개발 계획을 다루면서 애플이 맥에 통신 연결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2세대 모뎀이 출시되는 2026년 이전에는 맥에 통신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올해 출시될 맥북 울트라에 이 기능이 실제로 탑재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다만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8 프로에 자체 개발한 C2 모뎀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나인투파이브맥은 시기적으로 맥북 울트라에 통신 기능이 적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2026.08.22 09: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육성 5개사, '딥테크 TIPS' 선정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육성한 포트폴리오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돼 합산 최대 75억원의 연구개발(R&D)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초기 발굴 단계부터 창업팀의 실행력과 기술 확장성을 검증하며 포트폴리오의 전주기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8월 기준 TIPS 추천기업 선정률 98%, TIPS 계열 누적 선정 기업 49개사를 기록 중이다. 21일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백스다임은 미생물 기반 단백질 생산 플랫폼인 '샤페노바'를 활용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대량생산 공정 표준화에 집중하고 있다. 펫 헬스케어 기업인 노즈워크는 진료 현장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과 연계해 수의사의 임상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트라미는 D2C 아트커머스 플랫폼 '뚜누'에 생성형 AI와 컴퓨터비전을 접목해 아트 IP 다각화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음악 플랫폼 기업 사운드리퍼블리카는 글로벌 음원 유통과 정산 인프라에 멀티모달 AI와 자율형 에이전트를 결합해 음원 발매부터 행사까지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리테일 테크 기업 넥스트페이먼츠는 온톨로지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자율 운영을 돕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일반 TIPS 트랙에서도 영유아 콘텐츠 기업 아기곰컴퍼니와 교육 인프라 기업 에듀싱크를 배출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포트폴리오사들이 2025년에 유치한 누적 후속 투자금은 560억원에 이른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올해 5개 포트폴리오사가 딥테크 TIPS에 선정된 것은 초기 단계에서 발굴한 기업들이 기술적·사업적 완성도를 갖추며 다음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발굴과 추천에 머물지 않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 전체를 함께 설계해 온 스케일업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연내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해 차세대 기술기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기 발굴·투자 → 일반 TIPS → 딥테크 TIPS → 후속 투자 유치'로 연결되는 단계별 육성 체계를 강화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6.08.21 22:08백봉삼 기자

기가바이트, 몰입형 게이밍 플레이그라운드로 게임스컴 2026에서 AORUS INFINITY 선보인다

타이베이, 2026년 8월 20일 /PRNewswire/ -- 기가바이트 어로스(GIGABYTE AORUS)가 어로스 인피니티(AORUS INFINITY)를 테마로 게임스컴 2026(Gamescom 2026)에 참가하며, 부스를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놀이터로 탈바꿈시켜 방문객들이 AI 게이밍 노트북, OLED 게이밍 모니터, PC 셋업을 통해 주요 게임 타이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ORUS INFINITY 시리즈도 게임스컴 무대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기가바이트, 몰입형 게이밍 플레이그라운드로 게임스컴 2026에서 AORUS INFINITY 선보인다 AORUS INFINITY 시리즈는 항공우주급 엔지니어링과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X870E AORUS INFINITY NEXT 메인보드를 주축으로, AORUS GeForce RTX™ 50 Series INFINITY, AORUS C510 GLASS INFINITY 케이스, 그리고 새롭게 출시된 게이밍 주변기기들로 구성되어 독보적인 외관을 지닌 고성능 시스템을 완성한다. 프리미엄 어로스(AORUS)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마련된 전용 게이밍 코너는 게이밍과 AI의 융합을 보여준다. AORUS MASTER 16 AI 게이밍 노트북은 기가바이트의 독자적인 AI 에이전트 지메이트(GiMATE)를 기반으로 실시간 튜닝을 지원하며, GPU 셀렉터가 탑재된 AORUS RTX™ 5060 Ti AI 박스(AI BOX)를 통해 게이밍과 AI 워크로드 간의 자원 배분을 최적화해 성능을 극대화한다. FO27Q28G와 FO27Q24G OLED 게이밍 모니터로 화면을 출력하면 초고화질 영상을 끊김 없이 구현하며, 여기에 택티컬 기능(Tactical Features)이 더해져 차원이 다른 게이밍 경쟁력을 제공한다. 또한, 부스에서는 깔끔하고 정돈된 마감을 자랑하는 케이블 프리 스텔스(STEALTH) 시리즈, 라이프스타일 중심의 우드(WOOD) 시리즈, 그리고 애니메이션 캐릭터에서 영감을 얻은 어로스 아리(AORUS ARI)의 유럽 첫 데뷔 등 다양한 디자인의 PC 시스템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게임스컴에서 어로스(AORUS)는 캡콤(CAPCOM)의 '스트리트 파이터 6(Street Fighter 6)'와 '프라그마타(PRAGMA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포르자 호라이즌 6(Forza Horizon 6)', 그리고 스타워즈 제로 컴퍼니™(Star Wars Zero Company™)'를 선보인다. 한편,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ALORANT Champions Tour, VCT) EMEA의 공식 하드웨어 파트너로서 어로스(AORUS)는 전용 발로란트 챌린지(VALORANT Challenge)도 개최해, 참가자들이 프로 선수와 대결하며 게임스컴 단독 VCT 상품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쾰른메세(Koelnmesse) 8홀 C050 부스에서 전체 라인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전 세계 게이머들을 위해 어로스(AORUS)는 게임스컴 개막 전후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며, X870E 에어로(AERO) X3D 우드 메인보드나 MO27Q28GR OLED 게이밍 모니터를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게임스컴 현장 체험과 더불어, 기가바이트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는 어로스 멤버 데이(AORUS MEMBER DAY), 기가바이트 40∞유어 인피니티(GIGABYTE 40∞Your Infinity), 마이 퍼펙트 셋업(My Perfect Setup) 등이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스타그램에서 @aorus_official 계정을 팔로우하여 확인할 수 있다.

2026.08.21 01:10글로벌뉴스

[카드뉴스] 대만 반도체, 진짜 방패일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오늘은 '대만 반도체는 정말 안전을 지켜주는 방패일까?'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준비된 카드뉴스를 소개해드릴게요. 대만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칩의 92%를 만들어낼 만큼 압도적인 반도체 생산국인데요, 특히 파운드리 시장에서는 TSMC 혼자서 전 세계 점유율의 61%를 차지하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13%, 나머지 기타 업체들이 26%를 나눠 갖고 있는 걸 보면 TSMC의 존재감이 얼마나 큰지 실감이 나죠. 이렇게 대만이 반도체 생산의 중심지가 되면서 '반도체 방패'라는 말이 2000년부터 등장했다고 해요. 이 말은 대만의 반도체 산업이 워낙 중요해서, 다른 나라들이 함부로 대만을 침공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는 의미인데요. 실제로 중국은 통일을 원하고, 미국은 첨단 기술을 지키려 하고, 빅테크 기업들은 칩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각자 다른 이유로 대만을 예의주시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방패가 완벽하지 않을 수 있다는데요. 반도체 산업이 무너지면 경제적으로는 큰 타격을 줄 수 있지만, 실제 군사적 침공까지 막아줄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는 거예요. 즉 반도체의 힘은 강력하지만 만능 방패는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우리도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83d5cc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20 19:55AMEET

아크릴, 국내 첫 '의료 AI 풀스택' 제시...'KHF 2026' 행사서

아크릴(대표 박외진)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했다. 자사 AI-Native EMR 온보딩 플랫폼 'NADIA-ANE'와 LLM 'ALLM.H', AI 운영 플랫폼 'Jonathan.H'를 중심으로 한 'AI-Native Healthcare Stack'을 선보였다. 병원 의료 인공지능 전환(AX)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회사는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아크릴은 단일 AI모델이나 개별 서비스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병원 데이터를 AI가 이해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데이터 계층부터 ▲의료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AI 에이전트 개발과 배포·운영을 위한 인프라까지 하나로 연결한 의료 AI 풀스택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데이터 표준화에서 모델 학습·운영, 에이전트 임상 워크플로우, AI 인프라 운영·최적화로 이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병원에는 수십 년치 진료 기록이 쌓여 있다. 하지만, 의료진이 특정 환자의 과거 이력이나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환자군을 확인하려면 여러 화면을 직접 뒤지거나 의료정보팀에 요청해 기다려야 한다. 데이터는 있는데 물어볼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이다. 아크릴은 이 문제가 범용 대규모언어모델(LLM) 하나를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풀리지 않는다고 봤다. 병원마다 다른 EMR과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CDW)의 데이터 구조를 AI가 같은 의미로 이해해야 하고, 한국어 임상 환경에 특화된 모델이 병원 내부에서 안전하게 작동해야 하며, 여러 모델과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운영 체계까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것이다. 데이터 주권 담당 'NADIA-ANE', 모델 주권 'ALLM.H', 운영 주권 'Jonathan.H' 하나의 기술 체계로 연결 이를 위해 아크릴은 데이터 주권을 담당하는 'NADIA-ANE', 모델 주권을 담당하는 'ALLM.H', 운영 주권을 담당하는 'Jonathan.H'를 하나의 기술 체계로 연결했다. 병원 내 데이터 표준화와 임상 온톨로지, 자체 의료 파운데이션 모델의 원내 구동, MLOps와 LLMOps 및 감사로그, GPU 최적화와 접근통제까지 데이터와 모델, 운영 주권을 단일 체계로 구현한 것이 핵심이다. 'NADIA-ANE'는 병원마다 다른 EHR·EMR 데이터 구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의미 계층으로 연결하는 AI-Native EMR 온보딩 플랫폼이다. 병원 스키마에 직접 종속되는 기존 방식과 달리 3계층 지식 구조를 적용했다. 공통 임상 지식과 표준을 담당하는 Tier 1, 병원별 스키마를 분석해 자동 생성하는 의미 계층 Tier 2, 병원 고유 코드와 약어 등을 보정하는 Tier 3다. 병원이 이미 쓰고 있는 시스템에 연결하는 방식이어서 EMR을 교체하지 않으며, 병원별로 반복되던 데이터 매핑과 커스터마이징 부담을 줄여 같은 AI 서비스를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장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의료진이나 연구자가 자연어로 질문하면 실제 병원 데이터를 조회해 답과 근거를 함께 제시한다. 생성된 SQL은 실행 단계에서 다시 검증하며, 필요한 개념이나 데이터가 없거나 결과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추측성 답변을 만들어내는 대신 응답을 제한한다. 의료 환경에서 요구되는 안전성을 고려한 설계다. 아크릴의 자체 평가에 따르면 'NADIA-ANE'는 의료 자연어 질의를 SQL로 변환하는 국제 벤치마크 EHRSQL 2024에서 RS@0 89.08%, RS@10 84.78%를 기록했다. 'ALLM.H'는 이러한 의료 데이터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지능형 코어 역할을 맡는다. 아크릴이 자체 개발한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패밀리 'ALLM(Acryl LLM)'을 의료·헬스케어 도메인에 특화한 모델로, 한국어 의료 용어와 임상 문맥에 대한 이해와 추론을 핵심으로 한다. 범용 LLM이 의료 전문용어와 병원 고유의 임상 문맥에서 가질 수 있는 한계를 줄이는 동시에, 병원 내부에서 모델을 직접 운용하는 온프레미스 구조를 적용해 환자 데이터의 외부 전송을 최소화한다. 한국 의사국가시험 기반 의료 지식·추론 벤치마크 KorMedMCQA Doctor에서 96.78%를 기록했다. 'ALLM.H'는 하나의 범용 의료 모델에 머무르지 않고 과제별 전문성을 더하는 형태로 확장할 수 있게 설계했다. 기본 모델이 의료 문서 요약과 임상 추론 등 파운데이션 역할을 맡고, 과제별 어댑터와 특화 모델을 결합해 진료지원과 연구, 환자 서비스 등 병원 업무에 맞는 AI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NADIA-ANE'와 결합하면 'ALLM.H'가 의료 데이터의 의미를 이해하는 추론 엔진으로 작동해 자연어 기반 EHR 질의와 분석을 지원한다. 'Jonathan.H'는 병원에서 활용하는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실제 서비스로 운영하기 위한 AI 인프라 및 AgentOps 플랫폼이다. 모델과 에이전트 등록부터 학습, 검증, 배포, 실행, 거버넌스, 재학습과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통합 관리하고, 여러 모델과 에이전트가 동시에 동작하는 환경에서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Jonathan.H'는 진료지원과 행정 자동화, 환자 안내, 연구데이터 활용 등 서로 다른 병원 업무에 복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를 적용할 수 있게 설계했다. 추론 API와 FHIR, OAuth 등 표준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기존 EMR과 HIS, PACS, CDW에 AI를 연계하며, 이후 모델이나 에이전트가 추가되거나 바뀌더라도 기존 병원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구조를 지향한다. GPU 자원 관리와 추론 환경 운영, 사용자 격리, 모니터링과 장애 대응을 통합해 온프레미스 의료 AI 환경의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세 제품이 연결될 때 만들어지는 의료 AI 전체 가치사슬 강조 아크릴이 이번 전시에서 강조하는 것은 세 제품 각각의 기능보다, 세 제품이 연결될 때 만들어지는 의료 AI의 전체 가치사슬이다. NADIA-ANE가 병원마다 다른 데이터 구조에 의미를 부여하고, ALLM.H가 그 위에서 의료 지식과 임상 문맥을 이해해 추론하며, Jonathan.H가 모델과 에이전트의 실행과 운영을 담당한다. 데이터를 모으는 단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이해하고 AI가 추론하며 실제 병원 업무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구조까지 하나의 스택으로 구현한다. 이 구조는 병원의 정형 데이터뿐 아니라 비정형 임상 문서와 의료 지식까지 AI 활용 대상으로 넓히는 기반이 된다. 비정형 EMR 텍스트에서 의료 개체를 추출해 구조화하고, 표준용어를 기준으로 데이터 의미를 통합하며, 자연어 데이터 검색과 데이터 출처·변환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계보(Lineage) 관리, 자연어 질의(NL2SQL)와 검색증강생성(RAG)을 결합한 복합 질의 처리 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임상의는 필요한 임상 지표와 코호트 정보를 자연어로 질의하고, 연구자는 데이터 추출에 드는 반복 작업을 줄이며, 병원은 폐쇄망·온프레미스 환경에서 AI 모델과 데이터 활용 과정을 감사 가능한 형태로 관리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아크릴은 이러한 기술 구조를 통해 의료 AI의 경쟁 축을 개별 모델의 성능 경쟁에서 운영 가능한 의료 AI 체계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라면서 "환자 데이터를 병원 내부에서 관리하는 데이터 주권, 자체 의료 특화 모델을 병원 환경에서 운영하는 모델 주권, 모델과 에이전트, 인프라의 배포와 모니터링을 병원이 통제하는 운영 주권을 하나의 풀스택으로 제공해 의료기관이 자체 AI 역량을 축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AI가 의료진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의료진과 연구자, 데이터 담당자, 병원 운영자가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활용하도록 돕는 병원 공통 AI 인프라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크릴은 이번 전시에서 세 공간에 참여한다. 코엑스 C관 D10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공동관 부스에서 풀스택 전체를 시연하고, 연세대학교 의료원 부스에서도 NADIA-ANE를 전시한다. 닥터앤서관에서는 국책과제 닥터앤서 3.0 적용 서비스 두 건을 선보인다. 피부질환 서비스 '더마 에이전트'는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퇴원한 뒤 혼자 관리하는 기간을 AI가 이어받아 환자가 따로 기록하지 않아도 진료 때 지난 경과가 정리돼 있게 한다. 전립선증식증 서비스는 같은 구조를 두 번째 질환에 적용한 사례로, 국내 상급종합병원 및 디지털헬스 전문기업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박외진 대표 "의료AI 경쟁력은 단일모델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아" 박 대표는 “의료 AI 경쟁력은 단일 모델 성능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병원 데이터를 정확한 의미로 이해하고, 의료에 특화한 모델을 병원 환경에서 안전하게 구동하며, 여러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야 비로소 실제 임상과 연구, 병원 운영으로 확장할 수 있다”며 “이번 KHF 2026에서 NADIA-ANE와 ALLM.H, Jonathan.H로 이어지는 아크릴의 AI-Native Healthcare Stack을 통해 병원이 데이터와 모델, 운영에 대한 주도권을 확보하면서 의료 AX를 현실화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크릴(KOSDAQ 0007C0)은 2011년 설립한 AX 전문기업이다. AI 운영 플랫폼 '조나단(Jonathan)'과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패밀리 'ALLM'을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와 산업, 공공 영역의 AX를 지원한다. 의료 영역에서는 AI-Native EMR 온보딩 플랫폼 'NADIA-ANE'와 의료 AI 플랫폼 'NADIA',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가 제품 2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공공병원 적용과 미국 중소형 병원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이다.

2026.08.20 17:10방은주 기자

"식습관 한번에 바꾸려 말고, 아침 식사 조금이라도 챙겨드세요"

바쁜 일상 속 현대인을 위한 현실적인 식습관 개선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씨스퀘어에서 현대인의 식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식습관을 함께 나누기 위한 '제스프리 영양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우창윤 윔클리닉 대표원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은 "한국인 3명 중 1명이 영양 불균형을 겪고 있다. 특히 20~30대 영양 상태가 고령층보다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며 "젊을 때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향후 대사질환이나 가속 노화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우 원장은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첫걸음으로 '부담 없는 아침 식사'를 제안했다. 끼니를 거르면 다음 식사 때 폭식할 가능성이 커지지만, 아침을 조금이라도 챙겨 먹으면 점심과 저녁의 과식을 예방하고 혈당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병원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살이 찔까 봐 안먹는다는 사람들이 많은데, 끼니를 거른 사람이 다음 식사에 샐러드를 먹는 경우는 적고, 대부분 고칼로리 음식 등 폭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침을 조금이라도 챙겨 먹으면 저녁의 나를 도울 수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또 “같은 영양소라도 어떤 식품으로 먹는 지가 중요하다”며 “같은 비타민C라도 생과일과 과일주스로 섭취할 때 기대 효과가 달라 원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가공식품이나 주스 형태보다는 생과일과 같은 원물 형태 식품을 섭취를 권장했다. 지속적인 영양 관리를 위한 식품으로는 ▲적은 양으로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 가능한 식품(영양소 밀도) ▲별도 손질 없이 간단히 섭취 가능한 식품(간편한 손질) ▲계절 상관없이 구매 가능한 식품(1년 내내 섭취가능) ▲하루 1개, 하루 2개 등 기준을 세우기 쉬운 단위로 이뤄진 식품(직관적인 섭취 단위) 등을 제안했다. 이어진 토크 세션에서는 방송인 강남이 참여해 식습관 개선 경험을 나눴다. "군것질을 끊기 어렵다"는 강남의 고민에 우창윤 원장은 "시판 과자는 포만감 없이 계속 먹도록 공학적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다"면서 "과자가 당길 때는 이전 식사의 영양 균형이 충분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 우 원장은 “다이어트 식단은 맛없고 밋밋한 음식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를 기분 좋게 하는 일상식이 돼야 수년간 지속할 수 있다”며 “즐겁게 (체중을) 빼는 사람은 식생활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이다. 식습관을 한 번에 완벽하게 바꾸기보다 규칙적인 식사를 늘리고 천연 식품을 식단에 조금씩 더하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 역시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포기하기보다 식단 균형을 맞추는 방식을 찾으니 건강한 식습관을 훨씬 오래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지사 관계자는 “이번 제스프리 영양콘은 영양 불균형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영양 불균형과 현실적인 실천 방법을 함께 나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일상 속 영양 균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일상에서 건강한 식생활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8.20 16:32조민규 기자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 "차세대 핵심은 '개방형 생태계'…UE6로 플랫폼 경계 허문다"

에픽게임즈가 게임 산업의 다음 국면으로 '개방형 생태계'를 제시했다. 개별 게임을 하나씩 구매해 즐기는 구조에서 벗어나 여러 게임과 계정, 아이템, 커뮤니티가 하나로 묶이는 형태로 시장이 재편된다는 진단이다. 이러한 비전의 기반이 되는 기술로는 '언리얼 엔진(UE)6'를 내세웠다.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0일 서울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6' 기조연설과 기자간담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포트나이트는 게임이 아닌 생태계"…韓 스토어 매출 '3위' 스위니 대표는 새로운 세대가 개별 게임보다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여러 게임을 오가는 성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포트나이트'의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약 7600만명에 이른다는 점을 언급했다. 아울러 초기 폐쇄적인 구조를 탈피해 누구에게나 열린 개방형 생태계로 탈바꿈했다며, 생태계 확장에 힘입어 MAU가 추가로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EGS)는 지난해 12월 PC·모바일 합산 MAU 7800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용자 지출은 약 11억 6000만 달러(약 1조 6152억원)로 전년 대비 6% 늘었다. 한국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이용 시간과 이용자 수는 각각 26%, 56% 증가했고 인게임 지출은 12배 늘었다. 매출 기준 국가 순위는 16위에서 3위로 올라 미국과 중국 다음 자리를 차지했다. 포트나이트 생태계 내 크리에이터와 개발자에게 지급된 누적 금액은 이미 10억 달러(약 1조 3900억원)를 넘어섰다. 에픽게임즈는 디즈니, 레고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스타워즈, 레고, 오징어 게임 등 유명 IP를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스위니 대표는 "과거에는 개별 개발자가 IP 라이선스를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선급 비용을 치러야 했지만, 이제는 IP를 먼저 활용해 게임을 제작한 뒤 발생한 수익의 20%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UE6, '버스·씬그래프' 핵심 축…2027년 말 얼리 액세스 공개 차세대 엔진인 UE6의 핵심 기술 축으로는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 '버스'와 3D 객체 관리 프레임워크인 '씬그래프'로 꼽힌다. UE6는 엔진 개발에 C++를 사용하고 게임 로직은 버스로 관리하는 이원화 구조를 취한다. 이를 통해 버스로 작성된 코드가 다양한 게임과 플랫폼 생태계 전반에서 원활히 상호 호환되도록 설계됐다. 스위니 대표는 버스를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게 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AI 전략은 명확히 구분했다. 그는 "AI 모델을 직접 만들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클로드, 커서 등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호환 모델을 엔진에 연결하는 방식을 택했다고 밝혔다. 기술 로드맵을 발표한 줄리앙 마샹 에픽게임즈 시니어 디렉터는 지난 6월 출시된 UE5.8에 메가라이트와 MCP 서버가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현재 개발 중인 UE5.9는 AI 워크플로우와 모바일 플랫 지원 확대에 무게를 둔다. UE6는 UE5와 포트나이트용 언리얼 에디터(UEFN)를 통합하는 작업으로, 2027년 말 얼리 액세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일본은 열어주고 한국은 막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스위니 대표는 구글·삼성전자와의 원만한 합의 결과를 전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환경에서 제약 없이 서비스되고, 올해 말에는 삼성 기기에서의 스토어 제한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애플을 향해서는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스위니 대표는 "일본에서는 iOS 내 경쟁 스토어와 사이드로딩을 허용하면서도 한국에서는 어떤 경로로도 설치를 차단하고 있다"며 "이는 한국 시장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수수료 체계 역시 일본(15%)과 한국(26%) 간 차별이 존재한다고 짚었다. 그는 "한국 개발사가 만들고 국내 결제망(PG)을 거쳐 한국 이용자가 구매하는 구조에서 애플이 창출하는 부가가치는 없다"며 "실제 결제 처리 비용을 기준으로 본다면 애플이 가져갈 수수료는 0%에 수렴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경쟁 구도에 대해서는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전반으로 시야를 넓혔다. 그는 MAU 4억명 규모의 로블록스는 물론 이용자 체류 시간을 두고 경쟁하는 유튜브, 틱톡, 넷플릭스를 비롯해 생성형 AI와 월드 모델 기업까지 모두 경쟁자로 꼽았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기존 방식으로만 게임을 개발하기에는 시장의 불안감이 큰 상황"이라며 "규모와 무관하게 국내 개발사들이 에픽게임즈의 개방형 생태계에서 적극 활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음해에는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게임 분야에서도 한국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0 15:38진성우 기자

반도체는 대만의 방패가 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실리콘 방패'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2000년 크레이그 애디슨이 처음 제시한 이 이론은, 대만이 전 세계 반도체 생산의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세계 경제가 마비되어 결국 침공을 포기할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하지만 미·중 기술 패권 전쟁이 정점에 달한 2026년 현재, 이 방패가 여전히 튼튼한지에 대해서는 회의론이 고개를 들고 있죠. 그래서 오늘은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인공지능(AI) 패널 세 명을 모시고 이 뜨거운 주제를 심층적으로 다뤄봤습니다. 먼저 반도체 산업의 기술적 메커니즘과 공급망 구조에 집중한 챗GPT 패널은 '기술적 대체 불가능성'을 중심으로 실리콘 방패의 효용을 분석했고요, 국제 정치와 거시 전략을 담당한 제미나이 패널은 중국의 전략적 손익계산과 국력의 비대칭성을 토대로 방패의 한계를 짚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로드 패널은 인적 자원과 기술 생태계의 붕괴라는 비판적 관점에서 실리콘 방패가 가진 논리적 허점을 날카롭게 파고들었는데요. 각기 다른 시각을 가진 이들이 어떻게 충돌하고 또 어떤 결론에 도달했는지 지금부터 기자의 시선으로 하나씩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기술의 성벽은 높지만, 정치적 야심은 그 담을 넘는다 토론의 서막은 대만이 가진 압도적인 기술력이 과연 군사적 행동을 억제할 만큼 강력한가에 대한 논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GPT 계열의 반도체 산업 전문가는 TSMC의 3nm 이하 첨단 공정이 단순한 제조 시설을 넘어 전 세계 GPU 시장을 쥐고 있는 핵심임을 강조했죠. 엔비디아와 인텔 같은 거물들이 대만의 생산 시설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곳이 멈추는 순간 전 세계 AI 산업은 암흑기에 빠질 것이라는 논리입니다. 특히 ASML의 EUV 노광 장비처럼 대체 불가능한 장비들이 대만 생태계의 중심을 잡고 있다는 점을 들어, 중국이 설령 대만을 손에 넣더라도 이 복잡한 생태계를 운영할 엔지니어나 부품 공급망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결국 '빈 껍데기'만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전문가의 눈에는 반도체 공장이 단순히 기계의 집합이 아니라, 글로벌 파트너십과 수만 명의 숙련된 인력이 얽힌 하나의 거대한 유기체로 보였던 셈입니다. 2026년 현재 한국이 반도체를 통한 경제 구조를 공고히 하는 상황에서도, 대만의 기술 점유율은 여전히 전 세계적인 생존의 조건처럼 여겨지고 있다는 분석이었죠. 하지만 이런 기술적 낙관론에 대해 제미나이 계열의 국제정치 전략가는 아주 냉정한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실리콘 방패론이 '경제적 상호의존성을 군사적 억지력으로 착약한 전략적 오류'라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국가 간의 손실을 바라보는 '비대칭성'에 있었습니다. 2025년 기준 중국의 GDP는 약 19.5조 달러로, 이는 한국의 10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중국 입장에서 반도체 공급망 붕괴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분명 크지만, 이를 감내하고서라도 '중화민족의 부흥'이라는 정치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시진핑 정부의 의지가 훨씬 더 강력할 수 있다는 것이죠. 즉, 경제학자들이 계산하는 '손해'의 가치보다 정치가들이 계산하는 '역사적 사명'의 가치가 더 클 때 방패는 깨진다는 경고입니다. 특히 중국은 전면적인 파괴 대신 '검역(quarantine)' 방식의 봉쇄를 통해 TSMC의 시설을 온전히 보존하면서 서방 세계로의 공급만 차단하는 영리한 전략을 택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제시되어 토론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무너지는 방패, 사람이 떠난 공장은 '벽돌'에 불과하다 논의가 깊어지면서 쟁점은 '중국이 대만을 확보한 뒤 그 기술력을 정말 흡수할 수 있는가'로 옮겨갔습니다. 여기서 가장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는데요. 클로드 계열의 비판적 패널은 실리콘 방패론자들이 가장 간과하는 것이 바로 '인적 자원의 이탈'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도체 팹은 물리적인 장비만큼이나 그 장비를 다루는 엔지니어들의 노하우가 절대적인 산업입니다. 만약 중국이 침공을 감행한다면 대만의 핵심 인력들은 해외로 망명하거나 저항할 것이고, 결국 중국이 손에 넣는 것은 아무리 비싼 장비가 들어차 있어도 작동하지 않는 '첨단 벽돌 공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이 패널은 “중국이 침공 후 1년 이내에 정상 생산을 재개할 수 있다는 증거가 없다면 실리콘 방패론은 과도한 낙관론에 불과하다”며 몰아붙였습니다. 반도체 생산은 ASML의 지원과 미국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글로벌 협력의 산물인데, 전쟁 상황에서 이런 외부 지원이 끊긴다면 대만 내의 설비는 순식간에 고철로 전락할 것이라는 아주 구체적이고 뼈아픈 지적이었습니다. 반면 반도체 지정학 관점의 AI 패널은 조금 다른 각도에서 반박을 펼쳤습니다. 비록 실리콘 방패가 완벽한 방패는 아닐지라도, 침공의 '기대 비용'을 엄청나게 높이는 역할을 한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이 CHIPS 법을 통해 애리조나에 TSMC 공장을 짓고 삼성이 테일러에 투자하며 공급망 다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3nm 이하의 최첨단 반도체 비중을 대만 밖에서 30% 이상 확보하는 데는 최소 5년에서 10년이 걸린다는 현실적인 시간표를 제시했죠. 다시 말해, 2026년 현재로서는 여전히 대만이 뚫리면 전 세계 산업이 멈춘다는 공포가 실질적인 억제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논의의 흐름은 '반도체가 전쟁을 아예 막아주느냐'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반도체가 침공의 속도와 방식을 어떻게 제약하느냐'는 보다 현실적인 영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실리콘 방패는 적의 칼날을 완전히 튕겨내는 단단한 금속 방패라기보다는, 칼날이 들어오는 속도를 늦추고 상대에게도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가시 돋친 옷'에 더 가깝다는 점에 패널들의 의견이 모였습니다. 결국 방패의 주인은 기술이 아닌 정치의 손에 달려 있다 긴 토론 끝에 AI 패널들은 한 가지 중요한 합의점에 도달했습니다. 실리콘 방패론은 더 이상 과거처럼 절대적인 신화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중국은 단기적인 경제적 고통을 장기적인 국가적 이익으로 치환하려는 고도의 정치적 계산을 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대만에만 의존하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생산 기지를 자국으로 끌어들이는 '디리스킹'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398원을 기록하고 은과 옥수수 같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와중에, 반도체라는 방패는 점차 얇아지고 있는 셈입니다. 패널들은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반도체는 분명 침공의 비용을 높여 전쟁의 문턱을 높이는 역할을 하지만, 그것이 평화를 보장하는 '최종 병기'는 될 수 없다고 말이죠. 결국 실질적인 억지력은 반도체라는 경제적 수단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군사적 방어 능력과 동맹국 간의 단단한 정치적 신뢰에서 나온다는 결론이었습니다. 오늘 기사를 정리하며 저 또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라지만, 결국 그 기술의 향방을 결정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와 복잡한 지정학적 셈법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실리콘 방패론이 2000년에 탄생했을 때는 대만의 독보적 지위가 곧 평화의 상징처럼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기술이 안보가 되고 안보가 곧 생존이 된 지금, 우리는 반도체라는 방패 뒤에 숨기보다는 그 방패가 깨졌을 때를 대비한 더 정교한 전략을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2026년의 뜨거운 여름, 대만 해협을 가로지르는 긴장의 파도는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기술의 힘이 인간의 욕망을 이길 수 있겠느냐고 말이죠. AI 패널들이 남긴 이 묵직한 질문은 비단 대만의 문제만이 아니라, 반도체 강국을 자처하는 우리 대한민국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83d5cc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8.20 10:04A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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