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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도되는 기사보다 오래 인용되는 정보를 향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의 의미를 한참 설명한 뒤, 출입기자들로부터 "말씀만 들으면 당장 기사로 써야 할 것 같은데요"라는 얘기를 종종 듣는다. 하지만 이어진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기사를 올려도, 데스크에서는 '클릭이 나오겠느냐'고 묻는다"고 했다. 그 시간에 아파트나 전셋값 기사를 하나 더 쓰라고 한다는 것이다. 국토나 부동산원에서 나온 자료를 받아 쓰는 게 수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 말은 꽤 오래 남았다. 그 기자가 새로운 산업에 관심이 없어서도, 취재 의지가 부족해서도 아니다. 상업용 부동산과 프롭테크는 여전히 독자에게 낯선 분야다. 주택 정책과 아파트 가격, 재건축, 건설사 이슈를 매일 따라가야 한다. 생소한 시장을 처음부터 공부하고, 데스크를 설득하고, 독자가 이해할 언어로 다시 설명하기에는 시간도, 지면도 부족하다. 언론사의 취재 환경은 요동치고 있다. 과거에는 부서를 옮기면 선배 기자가 후배에게 산업의 구조와 주요 취재처를 알려주는 시간이 있었다. 지금은 신입 기자도, 다른 부서에서 이동해 온 기자도 곧바로 낯선 현장에 투입된다. 마감에 쫓기다 보면 정부 기관이나 익숙한 업체가 제공한 자료를 빠르게 해석해 기사를 쓰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 된다. 그럼에도 기자들은 갈증을 느낀다. 알려진 수치를 되풀이하기보다 시장이 실제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기업들은 왜 그런 선택을 하는지 알고 싶어했다. 문제는 기자 개인이 아니라, 새로운 산업을 차분히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기업을 설명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KT, 11번가, 여기어때처럼 소비자에게 익숙한 B2C 기업에서 홍보 업무를 해왔다. 새로운 서비스와 캠페인, 이용자의 반응 자체가 이야기가 됐다. 회사 이름만 들어도 무엇을 하는 곳인지 대략 알 수 있었기에, 산업의 기초부터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B2B 기업으로 옮기자 판이 달라졌다. 물론 B2B 시장 홍보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기업은 위기관리에 집중하고, 어떤 곳은 언론과 거리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다. 협업, 제휴, 채용이나 투자처럼 특정 목적이 있을 때만 홍보가 필요한 기업도 있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에서 PR은 당장 판매나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아도 기업의 성과를 기록하고, 시장을 대표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장기적인 신뢰를 축적하는 역할을 해야 했다. 처음에는 회사를 열심히 설명했다. 어떤 데이터를 갖고 있는지, 경쟁사와 무엇이 다른지, 어떤 성과를 만들었는지 알렸다. 기대만큼 깊이 전달되지 않았다. 설명이 부족해서가 아니었다. 산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사람에게 기업의 차별성부터 이야기하고 있었다. 경기 규칙을 모르는 사람에게 특정 선수의 장점만 반복해서 설명하는 것과 비슷했다. 그때 질문을 바꿨다. 회사를 더 크게 말하는 대신, 우리가 속한 산업부터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 어떨까. 그 고민에서 시작한 것이 미디어허브다. 기자들을 초청해 기업의 성과와 서비스를 발표하는 일반적인 간담회가 아니라, 특정 시장을 함께 공부하는 소규모 스터디다. 회사 소개는 줄이고 시장의 구조와 변화, 데이터와 현장의 목소리를 중심에 놓았다.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부터 인공지능, 공유오피스, 전자계약, 시니어 주거, 건설과 인테리어 폐기물까지 아직은 낯설지만 취재 현장에서 점점 중요해질 주제를 다뤘다. 기자들을 직접 만나며 알게 된 것이 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배움의 욕구가 큰 사람들이다. 자신이 맡은 출입처와 취재원을 깊이 있게 활용하고, 남보다 먼저, 더 구체적으로, 팩트에 기반한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 한다. 특정 기업의 뒷이야기나 성과 자랑, 보도자료 한 줄을 받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기자는 많지 않다. 취재 관행이 오래 굳어진 연차 높은 기자들도 속내를 들춰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그들에게 산업 자체를 이해할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자리는 거절할 이유가 없는 제안이다. 모든 이야기를 무조건 공개한 것은 아니다. 민감하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부를 내용은 처음부터 제외했다. 맥락을 설명해야만 신뢰도가 높아지는 경우에는 비보도를 전제로 공유하기도 한다. 그들도 그 원칙을 이해해준다. 기본적으로는 현장에서 공개돼도 무리가 없고 기사에 인용해도 문제가 없는 데이터와 사례를 골랐다. 발표 자료를 별도로 요청하는 경우가 있고, 처음 접한 분야라 한 번의 자리로는 부족하니 같은 주제로 다시 열어달라는 요청도 있다. 산업을 이해할 자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있었기에 나올 수 있는 반응이다. 그 판단이 크게 틀리지 않았다는 확인에 가까웠다. 참석하지 못한 기자가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자료를 별도로 요청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나온 데이터와 사례를 바탕으로 후속 취재가 이어졌고, 다른 기사에서 정보가 다시 인용됐다. 기업의 이름을 앞세우지 않았지만, 정보의 출처는 기사 속에 자연스럽게 남았다. 기자들에게 부족했던 것은 보도자료 한 건이 아니라 산업을 이해할 기회였는지도 모른다. 앞에 서지 않는 판 비슷한 고민은 협회(한국프롭테크포럼) 활동으로 이어졌다. 산업에서 비교적 앞서 성장한 기업이라면 협회를 통해 자사의 목적만 달성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경험을 쌓은 기업이 후배 기업에 기회와 노하우를 나누고, 시장 전체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도 맡아야 했다. 순수한 선의만으로 설명할 수 없다. 산업이 커지고 좋은 기업이 늘어나면 먼저 자리 잡은 기업의 신뢰와 영향력도 함께 커진다. 후배 기업을 돕는 일이 소속 회사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왜 없겠는가. 홍보인으로서 회사가 잘되고, 그 과정에서 영향력있는 커뮤니케이터로 인정받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다만 그 목표에 이르는 방법을 길게 보기로 했다. 그렇게 프롭테크 기업의 PR과 마케팅 실무자들이 서로 배우는 커뮤니티인 PRM스퀘어를 만들었다. 그 안에서 기자와 기업, 전문가를 연결하는 업계 스터디를 시작했다. 주제를 정하고 발표자를 섭외하며, 출입기자들이 궁금해할 질문을 다듬는다. 현장에서는 발표와 질문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대화를 연결한다. 많이 보이는 행사가 좋은 행사는 아니다. '발표자는 기억해도, 모더레이터는 기억하지 못하는 자리가 오히려 잘 설계된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홍보인의 물건은 미디어허브도, PRM스퀘어도 아니다. 이번에 소개할 물건은 판이다. 사람을 앞에 세우고 뒤로 물러나는 판, 회사의 이야기를 줄이고 산업의 맥락을 채우는 판, 기자가 질문하고 전문가가 답하며 새로운 취재가 시작되는 판이다. 당장 계약이나 매출로 돌아오는지는 알기 어렵다. 산업을 이해하도록 돕는다고 곧바로 회사가 칭찬받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멀리 돌아가는 일처럼 보인다. 그러나 회사를 많이 말한다고 회사가 각인되진 않는다. 산업을 이해하고, 취재할 때 반복해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게 되면 정보의 출처도 함께 남는다. 기업의 메시지를 그대로 옮긴 기사보다, 시장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용된 정보가 더 오래 살아남는다. 이제는 단순히 보도자료가 몇 건 기사화됐는지만 세기 어려운 시대다. 누구나 콘텐츠를 만들고 비슷한 문장을 쏟아낼 수 있다. 그래서 많이 보도되는 정보보다 다시 인용되는 정보, 한 번 크게 드러나는 브랜드보다 여러 기사에 서서히 스며드는 브랜드에 더 관심을 둔다. 이 모든 일은 회사를 위한 것이다. 다만 회사를 위한 가장 넓고 긴 길을 선택했을 뿐이다. 좋은 PR은 무대의 중앙을 차지하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누군가 산업을 더 잘 이해하고, 새로운 질문을 발견하며,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판을 만드는 일이다.

2026.07.26 08:30문지형 컬럼니스트

마음AI, 바르퀸과 협력…글로벌 피지컬AI 시장 공략

마음AI가 글로벌 피지컬AI(Physical AI)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마음AI는 미국 워싱턴 D.C.를 거점으로 미주 지역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바르킨 인터내셔널(Barquin International Corporation)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 글로벌 및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피지컬AI 공동 사업 발굴과 현지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히 기술 교류를 넘어 마음AI의 피지컬AI,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휴먼 기술과 바르킨(Barquin)의 현지 산업 네트워크를 연계,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적용 사례(Use Case)를 공동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사는 시장조사와 현지 수요 분석을 시작으로 기술 실증(PoC), 사업모델 개발, 파트너 발굴까지 단계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안전, 스마트 인프라, 제조, 물류, 시설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lAI 적용 사례를 공동으로 구축하고, 현지 실증을 거쳐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하는 협력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바르킨 인터내셔널(Barquin International)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등 미주 지역에서 경제개발과 공공정책,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정부기관과 기업 간 협력을 지원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이다. 이날 마음AI는 자사 온디바이스 AI 모듈 '메이드(MAIED)', AI 자율주행 솔루션 '나비컴(NAVICOM)', 4족보행 로봇 '진도봇(JINDOBOT)'과 함께 월드모델(World Model) 및 VLA(Vision-Language-Action) 기반 피지컬AI 기술을 시연했다. AI가 실제 환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행동하는 자율지능 기술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며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손병희 마음AI 국방AI&로보틱스 부문 대표는 "피지컬AI 경쟁력은 뛰어난 AI 모델 자체보다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얼마나 빠르게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확산시키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력은 마음AI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하고, 현지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유스 케이스(Use Case)를 구축해 사업화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음AI는 온디바이스 AI, 멀티모달 AI, VLA, 월드모델 기반 자율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공공, 국방, 물류, 시설관리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피지컬AI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5 09:02방은주 기자

AI발 메모리 대란, 자동차 업계도 덮쳤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촉발된 메모리 부족 현상이 컴퓨터와 스마트폰, 게임 콘솔에 이어 자동차 업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북미 지역 차량 가격이 올해 약 0.5%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폴 제이콥슨 GM 최고재무책임자(CFO)도 D램 가격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올해 15억~20억 달러 규모 비용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투자자들에게 밝혔다. 이는 GM과 포드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미래 차량용 메모리 및 스토리지 플랫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나온 발언이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가 전 세계 메모리 생산량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고 있다. AI 수요가 급증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 메모리 업체들은 소비자 가전보다 데이터센터 고객을 우선 공략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론은 데이터센터 수요에 집중하기 위해 소비자(B2C) 메모리 브랜드인 '크루셜(Crucial)' 사업을 지난해 말 정리했다. 이런 변화는 소비자 가전 업계의 메모리 부족을 심화시키며 '램 대란'을 불러왔다는 평가다. 메모리 공급 부족은 이미 소비자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맥과 아이패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엑스박스 가격을 올렸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자동차 업체는 GM 뿐만이 아니다. 닛케이아시아는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올해 초 별도 판매되는 운전자 보조 기능 가격을 20%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BYD는 "전 세계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가을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23개 기업•기관과 함께 'K-차량용 반도체 동맹'을 구축했다. 기즈모도는 자동차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등 고도화된 기능이 잇달아 탑재되면서 차량용 메모리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점이 이러한 변화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차량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2023년 일반 차량에 사용되는 D램과 낸드플래시 스토리지의 총 용량이 약 90GB 수준이었지만, 2026년에는 약 278GB로 늘어나고 일부 고급 차량은 2TB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현재 일반 승용차에는 약 16GB의 D램이 탑재되지만, 레벨 4 자율주행 차량에는 300GB 이상의 D램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7.25 07: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美 빅테크 앞 '샌프란 선언'하는 이 대통령…토종 AI도 모인다

이재명 대통령이 7박 11일간 이어지는 미국 및 남미 3개국 순방의 첫 방문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한국 인공지능(AI)의 역량을 알리고 실질적인 투자·협력 성과 확보에 나선다. 미국 빅테크 최고경영자(CEO)와 한국 재계 총수가 한곳에 모이는 이 자리에는 노타, 뉴엔AI, 라이너, 플리토 등 국내 AI 기업들도 참석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에 참석한다. AI 서밋은 지난달 정부가 반도체·AI데이터센터·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하는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데 이어 실리콘밸리 빅테크를 상대로 글로벌 협력을 구체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체불가한 대한민국으로의 도약 의지와 글로벌 협력 비전을 밝히는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한다. 선언에는 'AI는 모두에게 이로워야 한다'는 기본 이념 아래 포용적 AI 시대를 위한 비전이 담길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뒤이어 진행되는 한국과 미국 AI 리더들 간의 공개 토론에도 참여한다. 양국 AI 리더들은 AI 인프라 기반 구축과 AI를 통한 신산업 창출, 모두를 위한 포용적 AI 사회 실현 등 세 분야에 초점을 맞춘 대화를 할 방침이다. 이들은 각 사의 AI 혁신 전략과 투자 계획을 발표하고 공동의 AI 발전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 미국 빅테크와 국내 기업 간 양해각서(MOU)도 체결한다. 행사 후에는 이 대통령 주최 만찬이 이어진다. 주요 참석자로는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기업 인사, AI 석학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날 이 대통령과 연쇄 회동하는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는 물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 국내 주요 기업 총수도 행사에 참여한다. 국내외 AI 기업·연구자·스타트업·투자자 등 150여 명은 청중으로 자리를 채운다. 해당 참석자 명단에는 국내 AI 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 이정수 플리토 대표, 류승완 뉴엔AI AI센터장이 현장을 찾으며 노타에서도 C레벨 임원이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센드버드와 몰로코 등 미국에서 한국인이 창업한 기업들도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참석 기업 관계자는 "단순 네트워킹 행사가 아니라 AI 인프라와 피지컬 AI 생태계, 글로벌 AI 기본사회 파트너십 등 구체적인 안건을 논의하는 것으로 안다"며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벤처투자 밋업'에서 앤드리슨 호로위츠, 제너럴 캐털리스트, 세콰이어 캐피탈, 코슬라 벤처스,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 등 실리콘밸리 주요 벤처캐피털(VC) 대표들과도 만난다. 국민연금공단과 글로벌 주요 VC 간 MOU 체결이 예정된 만큼, 이번 순방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 경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2일 대통령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국내 기업과 다양한 협업 중인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전폭적인 AI 투자와 글로벌 협력 의지를 강조하고, 글로벌 AI 공급망 핵심 기업으로부터 투자·협력 등 실질적 성과를 이끌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24 10:16이나연 기자

테크타카, 180억원 투자 유치…글로벌 물류 인프라 확장 나선다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180억원 규모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 네이버와 알토스벤처스 등 기존 투자사에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사가 합류하며 국내외 물류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낸다. 테크타카는 총 180억원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테크타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45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와 네이버에 이어 제트벤처캐피탈이 새로 참여했다. 네이버는 시드 투자부터 이번까지 총 세 차례 투자에 참여하며 테크타카와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테크타카는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한다. 아르고는 주문 수집, 재고 관리, 풀필먼트 운영, 국내외 배송 등 이커머스 물류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크타카는 최근 네이버 N배송 통합반품센터 공식 사업자로 선정됐다. 아르고의 시스템 기반 물류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네이버 쇼핑 생태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국내 주요 커머스와의 도착보장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테크타카는 G마켓 스타배송, 카페24 매일배송, 토스쇼핑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멀티 도착보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셀러들이 여러 플랫폼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물류 간접비를 줄여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 물류 인프라도 넓히고 있다. 테크타카는 2024년 미국 현지 법인을 세운 뒤 로스앤젤레스에 풀필먼트 센터 2곳을 열었다. 2025년에는 아마존 서비스 프로바이더 네트워크 사업자로 선정됐다. 미국에서는 아마존뿐 아니라 틱톡샵, 쇼피파이 등 B2C 플랫폼과 세포라, 얼타 등 현지 온·오프라인 채널의 판매 프로세스도 지원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도쿄 법인 설립 후 지난 3월 치바현에 풀필먼트 센터를 열었다. 큐텐과 라쿠텐 등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도 마쳤다. 테크타카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아르고의 인공지능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마트 검품과 특화 풀필먼트 등 셀러 지원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도착보장 서비스를 넓히는 한편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K셀러 진출 수요가 있는 지역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도 확장한다. 송경찬 알토스벤처스 파트너는 “아르고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풀필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며 “국내 도착보장 체계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커머스 해외 진출을 이끄는 물류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이번 투자는 브랜드와 셀러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프라와 확장성,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에 나선 결과”라며 “국내 브랜드들이 해외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물류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7.24 10:12류승현 기자

[체험] "새벽 3시 2개팀 포기...18개팀 무박 25시간 완주"

국내 대표적인 보안 행사 '코드게이트 2026' 일환으로 열린 'AI 스타트업 해커톤'이 무박 2일간의 열띤 대장정을 마쳤다. 더 이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구현을 위해 모인 이들의 열정은 하룻밤을 다 지새워도 꺼지지 않았다. 지디넷코리아 김기찬 기자가 이번 해커톤 현장에 직접 참가, 그 활기찬 현장을 직접 취재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열린 '코드게이트 2026 AI 스타트업 해커톤' 본선 현장은 눈 붙일 겨를도 없는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세상의 모든 문제가 인공지능(AI)으로 풀리고 있는 시대가 도래한 만큼, 이번 해커톤은 AI 대중화 시대에 맞춰 'AI 기반 일상 문제 해결 서비스 구현'을 메인 주제로 내걸었다. 이번 해커톤은 코드게이트보안포럼과 기술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하고 한컴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총 상금은 2500만원이다. 1등 20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이다. 해커톤에는 3~5명 팀 혹은 개인참가가 모두 가능했지만, 이날 본선에 진출한 팀 중 개인 출전자는 한 명도 없었다. 서류 및 아이디어 기획안 심사를 뚫고 선발된 20개 정예 팀, 80여명이 한 데 모였다. 2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전 11시까지 25시간 눈 붙일 새도 없이 AI 기반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개발에 사투를 벌였다. 코드게이트포럼 측에 따르면 193개 팀이 참가해 서류 심사를 거쳐 20개 팀이 선정됐다. 9.65 대 1 수준의 경쟁률이다. 이날 대회 시작에 앞서 ▲김두현 재단법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 ▲정영범 퓨리오사AI 상무 ▲이태희 오핌디지털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3명의 연사가 참가하는 토크콘서트도 1시간 가량 열렸다. 김 학장은 'AX(AI 대전환) 시대 실전형 인재양성 혁신과정 코디세이'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설계 및 검증하는 소수 정예형 인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상무는 '데이터센터용 세계 최고의 추론 칩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퓨리오사 AI의 추론 칩 개발 과정과 더불어 향후 투자 계획 등을 소개했다. 그는 "AI 경쟁력은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반도체, 인프라 기술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태희 CTO는 '마법같은 바이브 코딩'을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AI가 코딩을 다 해주는 환경에서 프로그래밍을 굳이 배워야 하는가?'라고 질문을 던지며 "AI 시대에는 프롬프트 설계 능력이 핵심"이라며 "개발보다 마케팅 전략, 비즈니스 모델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예상치 못한 '교육·학습' 주제에 한때 중도포기 위기 문과를 졸업한 기자도 이번 해커톤에 참가자로 직접 참여했다. 화이트해커 출신 김희준 티시스 통합보안실 어시스턴트가 참여를 제안, 수락했다. 기자가 속한 팀의 명칭은 'IR-One'으로 20개 팀 중 6번 팀이었다. IR-One이라는 팀명은 침해대응(Incident Response) 초동조치의 의미가 담겨 있다. 팀원은 기자와 김 어시스턴트, 김두형 SK쉴더스 ICT관제사업팀 선임 등 총 3명이다. 기자는 단순 체험이 아니라 우승을 목표로 참가했다. 21일 오전 8시30분 해커톤 현장에는 20개 팀 단위 테이블에 하나둘 참가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먼저 대회 참가 등록을 완료하면, 키링과 스티커 등 기념품을 수령하고, '{codegate}'라는 심볼이 새겨진 티셔츠를 수령하고 환복해야 한다. 티셔츠를 갈아입고 팀 테이블에 앉자 기자의 팀원들도 현장에 도착했다. 우리 팀은 중소기업 등 해킹 공격을 당했을 때 침해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조직을 위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침해사고 신고부터 침해 원인 분석, 로그 수집 등 필요한 과정을 자동화하고 챗봇 형태로 보안 담당자의 대응을 지원하는 체계를 기획했다. 침해사고 발생 시 전공자가 아니면 침해 사실에 대해 모를 수 있는 로그 수집, 침해 증거 확보, 서류 작성 등 절차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빠른 침해 대응과 침해 초동조치로 '보안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게하겠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해커톤의 난이도는 간단하지 않았다. 기획안을 기반으로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본선 주제는 랜덤으로 정해진다. 주제는 ▲핀테크·금융 ▲헬스케어·웰니스 ▲커머스·물류 ▲교육·학습 ▲미디어·콘텐츠 ▲업무·생산성 ▲보안·위협대응 등 7개 주제 중에서 팀별 추첨으로 정해지는 식이다. 팀별로 코드를 부여받고 주최 측에서 띄워준 링크에 접속하면 코드를 입력할 수 있는 페이지가 표시된다. 입력란에 부여받은 코드를 입력하면 8장의 카드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이 중 카드를 한 장 고르면 랜덤하게 주제가 부여된다. 기자의 팀은 '교육·학습' 주제를 뽑았고 무척 당황스러웠다. 팀 기획 당시 본선 주제가 당일 공개된다는 것은 알았지만, 방향성을 알려주는 것이고 서류 심사 당시 기획한 아이템을 그대로 구현하는 과정일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협·침해 대응과 전혀 관련이 없는 교육·학습 분야가 선정됐다. 심지어 우리 팀은 ▲보안 담당 기자 ▲기업 보안 담당자 ▲보안기업 보안 관제팀 등 모두 보안과 관련된 사람들이 모인 팀이었다. 모든 팀이 주제를 뽑으면 대회장 중앙에는 대회 종료를 알리는 타이머가 작동한다. 우리는 4시간이 지나도록 주제에 대해 갈피조차 잡지 못했다. 기획 아이템을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주제로 기획부터 마케팅, 개발, 구현, 시연까지 모두 완료해야 되는 상황에 놓였다. 애꿎은 생성형 AI에게 주제를 토해내라고 괴롭히다 지쳐 결국 팀원 중 한명은 포기하자는 말도 꺼냈다. CVE 입력하면 AI가 실무 훈련 문제 만드는 '제로톱' 완성 그러다 결국 우리가 잘하는 보안과 교육을 결합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보안 실무자의 실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플랫폼을 만드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발전으로 고성능 AI 모델이 취약점을 스스로 찾아내고 공격 시나리오를 단시간 내 생성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하게 되면서 보안 관리자는 쏟아지는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가 됐다. 하지만 핵더박스(Hack The Box), 트라이핵미(Try Hack Me) 등 기존 사이버보안 교육 플랫폼은 최신 취약점이 반영되지 않은 오래된 문제가 많다는 점, 또 문제 분석 과정에서 정답이 오픈된 공간에 공개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가 저하되고 있다는 한계도 있다. 이외에 출제자가 만든 고정된 문제만 반복적으로 학습하기 때문에 공격 방식 변화나 최신 취약점에 대응하지 못하는 정적 교육 구조를 갖고 있다. 이에 우리 팀은 'AI 기반 최신 위협 대응 훈련 플랫폼'을 개발하기로 했다. CVE(공개된 취약점) ID만 입력하더라도 AI가 취약점 정보를 분석하고, 문제를 출제하는 교육 플랫폼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기존 교육 플랫폼처럼 사람이 문제를 제작하는 방식이 아니라 AI가 최신 공격 흐름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공격 시나리오 생성 ▲실습 환경 생성 ▲변종 공격 생성 ▲결과 분석 리포트 등을 자동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매번 달라지는 동적 시나리오와 최신 위협까지 반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 CVE의 PoC(검증)가 공개되는 즉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즉시 우리는 역할을 분담했다. 김두형 선임은 플랫폼의 핵심 기능들을 개발하고 구현하는 영역을, 김희준 어시스턴트는 구현이 어려운 격리된 웹 기반 가상 환경 구현을 담당했다. 기자는 플랫폼의 성격을 정의하고 마케팅 요소, 제안서 제작, 페인포인트 분석, 발표 PPT 제작 등의 영역을 맡았다. 즉시 개발에 착수했고, 기자도 플랫폼의 이름과 로고를 제작하는 것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플랫폼명으로 취약점을 '0(제로)'로 만들자는 의미와 훈련장을 뜻하는 'Range'를 결합해 '오렌지(0range)'가 어떻냐고 제안했지만, 팀원들에게 거절당했다. 이후 고민을 거듭하다 취약점을 제로로 만들자는 의미와 '훈련 통합 플랫폼(Training Orchestration Platform)'을 결합해 '제로톱(ZeroTOP)'으로 이름을 정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플랫폼을 통해 실전 위주로 동적 보안 훈련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제로톱의 핵심이다. 제로톱은 CVE 입력 만으로 공격 시나리오를 생성하는 것뿐 아니라 격리 환경에서 직접 문제를 풀어보고 개인이라면 개인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리포트를, 조직이라면 관리자가 구성원 전체의 역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늘 공개된 CVE라도, PoC가 완료돼 있으면 언제든지 AI가 문제를 출제하고,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업 유도를 위해 랭킹 시스템을 도입했고, 조직 대 조직, 개인 대 개인으로 순위를 매겨 학업 성취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대표 보안 행사인 코드게이트에서 진행하는 해커톤인 만큼 보안성에 대한 부분도 평가의 큰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권한관리, 개인정보보호 조치 등을 완료했다. 제로톱은 정보보호 역량 강화가 필요한 보안 실무 조직을 둔 모든 기업과 더불어 보안 분야 취업준비생, 정보보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등을 타깃하는 B2C, B2B 시장을 동시 타격하는 사업성, 연구원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지 않아도 되는 비용 절감 요소가 강점으로 이를 앞세워 심사위원을 설득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20개 정예 팀 중 18개 팀 완주…23일 코엑스 데모데이서 최종 평가 개발을 완료하고 발표를 위한 PPT와 로고 제작, 시연 영상까지 편집하고 나니 어느덧 결과물 제출 마감 시간이 10여분밖에 남지 않았다. 시계를 보니 23일 오전 10시로, 24시간 넘게 개발과 아이디어 회의, 결과물 제작에만 몰두한 것이다. 다른 참가팀들도 마찬가지였다. 새벽 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도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 2~3명을 제외하고는 한 명도 자리를 벗어나지 않았다. 여전히 많은 팀들이 개발에 몰두하고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결과물 제작에 한창이었다. 새벽 3시가 넘어가는 시점에는 2개 팀이 중도포기했다.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겠지만, 24시간 내내 개발에만 몰두해야 하는 환경과, 아이디어를 빠르게 발굴하고 이를 구현해야 하는 압박감을 견디기가 쉽지 않았던 탓이다. 이에 20개 팀중 18개 팀만 결과물을 제출했다. 마감 시간 2분 전, 우리 팀은 최종 검수를 마치고 결과물을 제출했다. 격리 가상 환경 구현 때 반복해서 오류가 발생하는 등 난관에 부딪혔지만 해커톤 마무리 직전 제출하는데 까지는 성공한 것이다. 결과물 마감 시간 40초 전 모든 팀이 결과물을 제출했다. 박수소리와 함께 25시간이 넘는 해커톤 대회는 마무리됐다. 이번 결과물 발표는 23일 오후 2시부터 열렸다. 시상식은 내일(24일) 개최된다.

2026.07.23 17:11김기찬 기자

악성도구 직접 개발해 공격하는 랜섬웨어 등장

신생 랜섬웨어 범죄 조직 '더 젠틀맨(The Gentlemen)이 새로운 맞춤형 악성 도구를 활용해 공격 전술을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전문 기업 카스퍼스키(한국지사장 이효은)는 23일 최신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더 젠틀맨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더 젠틀맨은 랜섬웨어 배포 전 정보 수집과 감염 시스템 제어를 위해 백도어(원격 제어용 악성 프로그램)와 새로운 랜섬웨어 실행 파일을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 젠틀맨은 현재 전 세계 제조, IT 서비스, 의료, 금융, 건설,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더젠틀맨은 지난해 중반 무렵 등장한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조직이다. 주로 인터넷에 노출된 서비스의 취약점을 악용하거나, 탈취된 계정 정보를 이용해 피해 시스템에 최초 침투한다. 또한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가치 있는 지식재산을 보유한 기업에 접근하기 위해 초기 접근 브로커(IAB)와 협력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카스퍼스키는 일부 피해 시스템에서 '더 젠틀맨'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방식과 다른 침투 기법이 랜섬웨어 감염 훨씬 이전부터 사용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최초 침투가 '더 젠틀맨'이 아닌 다른 위협 행위자, 특히 IAB에 의해 수행됐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심지어 일반적인 RaaS 조직과 달리, 자체 개발 도구와 유연한 침투 기법을 활용하는 등 높은 수준의 공격 역량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랜섬웨어를 실행하기 하루 전에 Go 언어로 개발된 새로운 맞춤형 백도어를 설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백도어는 감염된 시스템과 네트워크 정보를 수집하고 탐지를 피하기 위해 콘솔 창을 숨긴다. 또한 공격자와의 양방향 통신, 서버에서 전달되는 명령 실행, 정찰 기능을 수행해 공격자가 침해된 환경에서 활동을 확장하고 상황에 맞게 공격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C 언어로 개발된 윈도우 운영체제를 겨냥한 랜섬웨어 변종도 발견됐다. 실제 피해 환경에서 새로운 악성코드를 시험하며 공격 도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카스퍼스키는 분석했다. 더 젠틀맨은 카스퍼스키 제품 제거 도구(kavrmvr.exe)를 이용해 카스퍼스키 보안 솔루션을 우회하려는 시도도 포착됐따. 그러나 카스퍼스키 보안 솔루션은 정상적으로 동작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흐 센소이 카스퍼스키 글로벌 연구분석팀 보안 전문가는 "더 젠틀맨은 비교적 최근 등장한 랜섬웨어 조직이지만 빠르게 위협 행위자들 사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제휴 조직을 확보하고 주요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공격 체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기업들은 취약점 관리와 시스템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침해 위협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7.23 16:52김기찬 기자

AI 콘텐츠 홍수 시대…플랫폼 새 고민은 'AI 슬롭'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콘텐츠 제작 문턱을 크게 낮추면서 글로벌 플랫폼들이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다. 누구나 손쉽게 이미지와 영상, 음성을 만들 수 있게 된 반면, 반복적이고 완성도가 낮은 이른바 'AI 슬롭'(AI로 만든 디지털 쓰레기)과 AI 스팸 콘텐츠도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튜브와 틱톡 등 글로벌 플랫폼들은 최근 AI 슬롭과 AI 스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관리 정책을 잇달아 손질하고 있다. AI가 만든 '슬롭'…플랫폼의 새 골칫거리 유튜브는 최근 크리에이터 대상 공식 채널 '크리에이터 인사이더'를 통해 '비진정성 콘텐츠'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저품질·대량 생산 콘텐츠에 대한 수익 창출 기준을 명확히 했다. 유튜브는 반복적이고 획일적인 콘텐츠와 이용자의 감정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콘텐츠, AI 페르소나를 활용한 콘텐츠 등에 대한 관리 방침을 제시했다. AI를 제작에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사나 창의성이 부족한 콘텐츠를 빠르게 대량 생산하는 이른바 '콘텐츠 팜'을 겨냥한 조치다. 매트 할프린 유튜브 신뢰·안전 담당 부사장은 "AI는 더 많은 고품질 콘텐츠를 만들도록 돕는 훌륭한 도구"라면서도 "같은 기술이 창의성 없는 영상을 대량 생산하는 콘텐츠 생산 방식에도 활용될 수 있다. 우리가 원하지 않는 것은 그런 콘텐츠"라고 밝혔다. 유튜브는 자극적인 콘텐츠에 대해서도 수익 창출 여부를 엄격하게 판단한다. 동물 구조 영상의 경우 구조 행위보다 동물이 고통받는 장면을 부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광고 수익 창출이 제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틱톡도 최근 AI 생성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이고 AI 스팸 단속을 강화하는 정책을 내놨다. 틱톡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라벨링과 C2PA 기반 콘텐츠 출처 표시를 확대하고, 정치·시사·의료·금융 등 민감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해 스팸성 콘텐츠를 대량 유포하는 계정에 대한 탐지와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AI 생성 사실이 확인된 콘텐츠에는 자동 라벨을 부착하고, 유해하거나 플랫폼 정책을 위반한 AI 콘텐츠는 삭제하거나 추천 피드에서 제외한다. 이용자가 콘텐츠의 생성 방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AI 리터러시 관련 안내와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AI 콘텐츠 급증…"플랫폼도 자정 나설 수밖에" 플랫폼들이 잇달아 정책을 손질하는 배경에는 AI 콘텐츠의 급증이 있다. 기즈모도가 인용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유튜브가 신규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영상 가운데 약 20%는 저품질 AI 생성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쇼츠에서는 AI로 제작된 영상의 비중이 최대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플랫폼들도 서비스 내 AI 콘텐츠의 정확한 규모를 모두 파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AI를 활용한 콘텐츠가 얼마나 되는지 정확한 비중을 집계하기는 어렵지만, 최근 생성형 AI 활용이 크게 늘면서 AI 기반 콘텐츠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법과 제도가 마련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플랫폼들이 먼저 자체적인 자정 활동에 나서며 정책을 계속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품질 AI 콘텐츠와 AI 스팸이 많아지면 이용자 경험이 나빠지고 결국 이용자가 플랫폼을 떠날 수 있다”며 “플랫폼들도 AI 활용 자체를 막기보다는 양질의 콘텐츠가 더 많이 유통되도록 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07.23 10:58안희정 기자

하이크마이크로, 가압 수관 누수 탐지를 건물 외부까지 확장

단 하나의 탐지기로 다양한 응용 분야 항저우, 중국 2026년 7월 22일 /PRNewswire/ -- 하이크마이크로(HIKMICRO)가 가압 수관 시스템 전반에서 숨겨진 누수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설계된 지능형 음향 누수 탐지기인 AD22P를 출시하며 성장하는 산업 유지보수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검증된 AD21P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된 새로운 AD22P는 전용 실외 센서를 추가하여 실내 탐지 역량을 확장함으로써 응용 분야 범위를 넓혔다. Acoustic Leak Detector AD22P 숨겨진 누수는 가압된 물이 균열, 손상된 조인트, 파손된 배관을 통해 빠져나올 때 진동 및 음향 신호를 발생시킨다. 이러한 누수는 건물 내부와 외부, 마당과 진입로를 포함한 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확장된 탐지 역량 주요한 신규 개발 사항은 응용 분야별 센서를 사용하여 실내와 실외 누수 탐지를 모두 지원하는 AD22P의 역량이다. 고감도 실내 센서는 바닥과 벽에 숨겨진 배관 검사에 최적화돼 있으며, 견고한 3점식의 실외 센서는 토양, 콘크리트, 아스팔트, 포장재 같은 표면 전반에서 안정적인 접촉을 유지한다. 배관 위치가 아닌 검사 환경에 적합한 센서를 선택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누수 탐지 작업 중 향상된 탐지 정확도와 더 큰 확신을 얻는다. 이러한 발전으로 사용자들은 이제 장치 하나만을 사용해 주거 및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의 실내 배관과 실외 지역 모두에서 누수를 탐지할 수 있다. 일반 가정 사용자와 부동산 유지보수 전문가부터 배관공, 설비 팀, 누수 탐지 전문가까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AD22P는 숨겨진 누수를 찾는 과정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굴착 작업의 시간과 비용을 줄인다. 주목할 점은, 실내 탐지 역량은 하이크마이크로의 검증된 슈퍼디텍트(SuperDetect) 지능형 누수 탐지 알고리즘의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는 특히 소음이 있는 환경이나 소리가 벽, 바닥, 주변 지면을 통해 이동하는 곳에서 누수 신호가 종종 너무 약하거나 왜곡되어 인간의 청각만으로는 신뢰성 있게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리하다. 여기서 슈퍼디텍트는 음향 특징을 자동으로 분석하여 진짜 누수 소리를 배경 소음과 구별하며, 의심되는 누수 지점을 더 빠르게 식별하고 오탐지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유연한 워크플로 특정 응용 분야 요구사항에 맞추기 위해 다용도의 하이크마이크로 AD22P는 의심 지역을 빠르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신속 검사 모드를 제공하며, 또 다른 전용 검사 모드는 정확한 누수 위치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상세한 다지점 비교를 지원한다. 더 유연한 워크플로에 대한 접근은 검사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 장치는 또한 7인치 고화질 터치스크린을 선보인다. 해당 클래스에서 이용 가능한 가장 큰 화면 중 하나인 이 디스플레이는 음향 강도, 파형, 검사 결과를 명확하게 표시한다. 사용자들은 이후 데이터를 빠르게 해석하고 현장에서 기기를 더 효과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러한 역량을 지원하는 것은 200에서 1만 6000Hz의 광범위한 주파수 범위이며, 실내 모드에서 이용 가능한 상한선은 시장을 선도하는 사양을 나타낸다. 1.2m 낙하 보호와 -10°C에서 +50°C까지의 작동 온도와 결합하여 견고한 AD22P는 까다로운 일상적 사용을 위해 설계되었다. 하이크마이크로의 해외 총괄매니저인 스테판 리(Stefan Li)는 "AD22P는 누수 탐지를 실내 배관에서 주거 및 소규모 상업용 부동산의 실외 지역까지 확장함으로써 첨단 음향 검사 기술을 더욱 다용도로 만들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또한 스마트 누수 탐지, 최적화된 신호 포착, 유연한 검사 워크플로, 명확하고 효율적인 조작을 결합해 불필요한 수리 비용을 줄이면서도 사용자들이 숨겨진 누수를 더 빠르고 더 큰 확신을 가지고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완전한 실내/실외 솔루션 또는 전용 실내 및 실외 버전으로 이용 가능한 새로운 하이크마이크로 AD22P 음향 누수 탐지기는 사용자들에게 자신의 응용 분야와 예산에 가장 적합한 구성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www.hikmicrotech.com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문의처줄 유(Jule Yue)yuejiahuan@hikmicrotech.com+86-13971640261

2026.07.22 17:10글로벌뉴스

휴네시온, '정부 보안 정책 핵심' N2SF·공급망보안 사업 이끈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대표 정동섭)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사업을 연이어 수행하며 차세대 보안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휴네시온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추진하는 '2026년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도입 지원사업'의 컨소시엄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2026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도 수행하며 차세대 정보보안 시장을 선도할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N2SF는 데이터를 중요도에 따라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구분하고 보안정책을 차등 적용하는 새로운 국가 보안체계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활용 확산에 대응해 보안성과 업무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휴네시온은 이번 N2SF 도입 지원사업에서 컨소시엄을 총괄하며 수요기관인 한국부동산원을 대상으로 정보서비스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한다. 휴네시온은 i-oneNet CDS(Transfer CDS) 기반 정보연계 체계를 구현해 보안성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보안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에 구축하는 정보서비스 모델은 공공기관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업무 환경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N2SF가 공공 전반으로 확산될 경우 유사한 구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사업은 휴네시온의 대표 레퍼런스 확보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휴네시온은 공급망 보안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SBOM 기반 공급망 보안 통합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에 참여해 전력 인프라 공급망 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구축까지 대응 역량을 확대하며 관련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최근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SBOM 제출 의무화와 공급망 보안 규제가 확대되는 추세다. 공급망 내 조직에서 침해사고가 일어나면 연쇄적으로 피해가 확산할 수 있는 만큼 공급망 보안의 중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국내에서도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확산과 함께 공급망 보안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두 사업은 국가 망 보안체계(N2SF)와 SBOM 기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이라는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 보안정책에 해당한다. 휴네시온은 두 가지 사업 수행을 담당함으로써 정부 정책 변화와 시장 수요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두 사업에서 축적되는 구축 경험과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향후 공공은 물론 금융, 에너지, 방산, 제조 등 민간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N2SF와 SBOM 공급망 보안은 AI 시대 정보보호 패러다임을 이끌 핵심 분야"라며 "휴네시온은 검증된 망연계 기술과 공급망 보안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보안정책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공공에서 확보한 기술과 레퍼런스를 민간시장까지 확산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6:56김기찬 기자

[유미's 픽] 유라클, '돈 되는 AI'로 승부…금융권 폐쇄망 시장 정조준

유라클이 금융·공공기관의 폐쇄망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코딩 도구를 앞세워 기업용 AI 사업의 수익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용평가와 건설, 제조 분야에서 AI 구축 경험을 쌓은 데 이어 개발·운영 자동화 시장까지 사업 범위를 넓히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지 주목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라클 주가는 이날 장중 전 거래일보다 5%가량 상승한 65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AI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달아 확보하고 신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모바일 플랫폼 기업에서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체질을 바꾸려는 전략이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유라클은 최근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에서 코딩과 인프라 운영 자동화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와 AI 자원관리 솔루션 '오르다'에 이어 이날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의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버전을 출시하며 금융·공공 폐쇄망 공략도 강화했다. 새 제품은 기존 인텔리제이와 이클립스, VS코드 등 통합개발환경용 플러그인의 적용 범위를 터미널 환경으로 넓혔다. 별도의 개발 프로그램 설치가 어려운 금융권 핵심 시스템과 공공 행정망에서도 코드 생성과 수정, 검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연결 없이 고객사 데이터센터에 직접 설치하는 온프레미스 방식과 외부망이 차단된 에어갭 환경도 지원한다. 소스코드와 AI 대화 내용이 외부로 나가지 않아 코드 반출이 제한된 금융·공공·국방 분야의 보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 사용하는 Pro*C와 grep, awk 등 유닉스 명령어를 지원하는 점도 특징이다. 신규 프로그램 개발뿐 아니라 서버 장애 대응과 야간 배치 작업, 로그 분석, 복구 스크립트 생성에도 활용할 수 있어 레거시 시스템 현대화와 운영 자동화 수요를 함께 겨냥했다. 이처럼 유라클이 폐쇄망 AI에 힘을 싣는 이유는 글로벌 클라우드형 AI 코딩 도구가 접근하기 어려운 시장에서 차별화된 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서다. 국내 금융·공공기관은 데이터 통제와 보안 규제가 강한 데다 터미널과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폭넓게 사용해 현장 환경에 맞춘 AI 개발도구가 필요하다. 유라클은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도 레퍼런스를 늘리고 있다. 유라클은 코리아크레딧뷰로의 전사 AI 서비스 플랫폼 사업과 한국평가데이터의 AI 개발 플랫폼·지식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보하며 신용평가업계에서 고객 기반을 넓혔다. 또 GS건설과 현대건설의 AI 서비스 구축 사업, 인텔리안테크의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도 수주했다. 기업 내부 데이터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개발·운영 도구와 연결하면서 프로젝트당 공급 범위를 확대하는 구조다. 기존 모바일 플랫폼 고객을 AI 고객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도 유라클의 강점으로 꼽힌다. 유라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모피어스'를 기반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LG, SK 등 10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기존 고객사의 업무 시스템과 개발 환경을 이해하고 있어 AI 플랫폼과 코딩 도구를 추가 공급하는 교차 판매에도 유리하다. 제품군은 기업의 AI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아테나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결하고,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개발 생산성을 높인다. 오르다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연산 자원의 배치와 운영을 관리한다. 유라클은 이를 통해 AI 인프라 관리부터 서비스 구축, 코드 개발, 시스템 운영까지 하나의 제품군으로 묶고 있다. 구축형 프로젝트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유지보수 매출을 더할 수 있어 AI 사업이 반복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도 커졌다. 여기에 유라클이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내부 개발 업무에 적용해 개발 비용을 약 20% 줄였다는 점도 금융·공공기관의 유료 도입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도 유라클이 생성형 AI 플랫폼의 역량을 강화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시장에선 기존 기업 고객과 소프트웨어 구축 경험을 활용해 AI 플랫폼과 코딩 도구의 도입처를 늘릴 경우 관련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은행의 핵심 시스템과 공공 행정망 등 국내 IT의 근간은 여전히 터미널 환경에서 돌아가지만 글로벌 AI 코딩 도구들은 이 현장을 외면해 왔다"며 "폐쇄망 터미널 환경에서 그대로 작동하는 CLI 버전을 통해 터미널 기반 작업환경의 시스템 운영 자동화 수요를 적극적으로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2:24장유미 기자

메타 AI 글래스 올라탄 신세계아이앤씨…주가 반등 신호탄 될까

신세계아이앤씨가 메타의 인공지능(AI) 글래스 국내 총판 사업에 진출하면서 최근 약세를 이어온 주가에 새로운 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40% 넘게 하락한 가운데 이번 사업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경우 주가 재평가에도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세계아이앤씨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13% 오른 1만2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타의 AI 글래스인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를 국내에 본격 유통한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날부터 레이밴과 오클리 자체 판매 채널을 제외한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메타의 AI 글래스를 공급키로 했다. 전국 이마트 내 일렉트로마트와 롯데하이마트, SSG닷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온라인몰과 일부 대리점에서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레이밴 메타' 2세대 웨이페어러·헤드라이너·스카일러 3종과 '오클리 메타' 뱅가드 1종이다. 가격은 레이밴 메타가 69만원, 오클리 메타가 90만원이다. 두 제품은 카메라와 오디오 기능에 메타의 대화형 AI 비서 '메타 AI'를 결합했다. 이용자는 안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음성 명령으로 주변 정보를 확인하거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음악 감상과 통화, 실시간 번역 기능도 제공한다. 신세계아이앤씨가 메타의 AI 글래스 공급을 맡게 된 것은 구글 등 글로벌 기업의 디바이스 국내 총판 사업을 통해 그간 유통망 운영 경험을 쌓아온 덕분이다. 스타링크와 혼합현실(MR) 헤드셋 '메타 퀘스트' 등 차세대 디바이스를 국내에 공급하며 확보한 유통 채널과 운영 역량도 이번 총판 사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초기 판매 접점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마트 계열 채널뿐 아니라 가전 양판점과 이동통신 3사까지 판매망을 넓혀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 것도 실적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AI 글래스 시장이 국내에서 아직 초기 단계라는 점은 변수다. 제품 가격이 69만~90만원으로 형성된 데다 개인정보 보호 우려와 실사용 수요가 판매 확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메타 AI의 국내 기능 지원 범위와 후속 제품 출시 속도도 소비자 선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일단 신세계아이앤씨는 판매 목표와 예상 매출, 유통 수수료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판매량이 늘면 디바이스 유통 매출 확대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회사 전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유통 마진과 마케팅 비용, 재고 부담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또 초기 흥행에 성공할 경우 실적 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메타 퀘스트와 AI 글래스를 함께 유통하면서 메타의 국내 하드웨어 파트너로 입지를 넓히고 다른 글로벌 기업의 신제품 유통 계약을 확보하는 데도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주가도 당분간 판매 성과에 민감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있다. 신제품 출시 기대가 단기 상승 재료로 작용한 만큼 향후 판매량과 매출 기여도가 확인돼야 중장기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호 신세계아이앤씨 플랫폼비즈(BIZ)담당은 "메타 퀘스트에 이어 메타의 AI 글래스까지 유통 제품군을 확대하며 메타와 디바이스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메타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혁신 디바이스를 국내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수 있도록 제품 발굴 및 유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1:02장유미 기자

18년 묵은 리눅스 버그, 1년치 크래시 기록 뒤진 오픈AI 엔지니어가 잡았다

오픈AI 엔지니어들이 서로 무관한 두 문제가 똑같은 형태의 시스템 충돌을 일으켜 온 사실을 밝혀냈다. 회사가 개발자 뉴스레터 '스타트업 드롭'에서 공개한 내용이다. 이들이 파고든 단서는 1년치 코어덤프였는데, 코어덤프란 프로그램이 비정상 종료될 때 그 순간의 메모리 상태를 통째 저장한 기록을 말한다. 오픈AI가 인수한 데이터베이스 록셋에서 쌓인 것들을 모아 분석했더니, 겉으로는 같은 크래시로 보였지만 원인은 둘이었다. 하나는 고장 난 애저 호스트였고, 다른 하나는 GNU libunwind에 18년째 남아 있던 경쟁 조건이었다. 경쟁 조건은 여러 작업이 같은 자원에 동시에 접근할 때 순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며 오류가 나는 상황을 말한다. 네이선 브론슨 기술 스태프는 발견 당시를 이렇게 회고했다. 그는 "libunwind의 경쟁 조건을 찾은 순간은 도파민이 터지는 기분이었는데, 불가능해 보이던 퍼즐 조각들이 갑자기 들어맞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이번 버그 사냥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그 과정이 나를 시스템의 새로운 영역으로 데려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전까지 블랙박스에 지나지 않았던 C++와 리눅스의 일부를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오픈AI 디벨로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AI 생성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7.22 08:34AI 에디터

웨카, WEKApod 3 공개: 에이전틱 워크로드 위한 세계 최고 집적도의 AI 스토리지 및 메모리 시스템

웨카가 자체 설계한 신형 시스템은 에너지 소비와 인프라 비용, 운영 복잡성, 데이터센터 설치 면적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단일 랙에서 시장 대안보다 유효 용량 밀도를 267%, 성능 밀도를 114% 높여, 획기적인 경제성을 제공하는 고효율의 상용 배포 준비 완료 AI 팩토리 및 추론 인프라를 구현한다. 캠벨, 캘리포니아, 2026년 7월 22일 /PRNewswire/ -- AI 데이터 및 메모리 인프라 기업 웨카(WEKA)가 자체 설계한 맞춤형 섀시와 특허 출원 중인 하드웨어 혁신 기술을 적용해 현재 시장에서 가장 높은 성능 및 용량 밀도를 제공하는 3세대 WEKApod Nitro, WEKApod Prime, WEKApod Prime Max AI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공개했다. 별도로 7월 21일 발표된 웨카의 신형 NeuralMesh 6 소프트웨어와 원활하게 연동되도록 설계된 이 시스템들은 AI 클라우드 사업자, 모델 개발사, 기업이 인프라 비용과 설치 공간, 전력 소비, 운영 복잡성을 줄이면서 상용 AI 워크로드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AI 추론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한다. WEKApod is the world's densest AI storage and memory system 기업들이 킨 콘텍스트(long-context), 에이전틱(agentic), 검색 기반(retrieval-driven) AI 워크로드를 대규모로 배포하면서, 기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워크로드와 초기 머신러닝 시대의 학습을 위해 구축된 인프라 아키텍처는 현대적인 추론 경제성에 필요한 GPU 활용률과 토큰 처리량, 운영 규모, 인프라 효율성을 제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웨카가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한 새로운 WEKApod 시스템은 기존 랙 단위 데이터 스토리지 벤치마크 기록을 경신하고 AI 경제성의 모든 측면을 재정의함으로써 추론 시대 인프라의 새로운 평가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일 WEKApod 시스템은 441.5PB의 원시 용량을 기반으로 NeuralMesh 데이터 절감 기능을 실행해 단일 랙에서 1.1엑사바이트의 유효 용량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엑사바이트 장벽을 돌파한 최초의 단일 랙 시스템이다. 랙당 처리량은 10.2TB/s에 달하며, 랙당 IOPS는 2억 1000만에 이른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웨카는 PCIe Gen 6 내부 패브릭, 케이블 기반의 백플레인 프리(backplane-free) 드라이브 인터커넥트, Spectrum-X 이더넷 데이터 플레인 연결을 지원하는 엔비디아(NVIDIA)® ConnectX® SuperNIC™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관리형 열관리 아키텍처를 적용해 시스템을 설계했다. 이 시스템의 혁신적인 섀시 디자인과 기본 드라이브 인터커넥트, 열 관리, 유지보수 기술과 관련해 다수의 특허가 출원 중이다. 웨카의 공동 창립자인 리란 즈비벨(Liran Zvibel)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워크로드를 위해 구축된 AI 인프라로는 추론 시대를 뒷받침할 수 없다. 제약 조건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제 랙 공간과 에너지, 공급망, 운영 밀도에 따라 AI 배포가 수익을 창출할지, 아니면 수익성을 훼손할지가 결정된다"며 "우리는 이러한 제약 조건에 맞서기보다 그 안에서 작동하도록 WEKApod를 구축했다. 웨카가 추론 시대 컴퓨팅을 위해 특별히 설계하고 엔지니어링한 하드웨어와 당사가 직접 통제하는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다. WEKApod는 AI 인프라의 모든 요구 사항 전반에서 최상의 총소유비용으로 이어지는 초기 경제성을 제공하며, 대규모 상용 AI를 운영하는 모든 고객이 머지않아 인프라 투자 결정을 평가할 때 활용하게 될 것으로 믿는 새로운 기준을 확립한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제이슨 하디(Jason Hardy) 스토리지 기술 부문 부사장은 "AI 워크로드가 확대되고 데이터 센터 활용도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현대적인 시스템은 더 많은 설치 공간이나 전력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더 높은 성능과 용량, 효율성을 제공해야 한다"며 "NVIDIA Spectrum-X 이더넷 네트워킹은 WEKApod 3에 스토리지에서 GPU로 이어지는 데이터 경로를 대규모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고대역폭, 저지연 패브릭을 제공해 고객이 배포하는 모든 GPU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에이전틱 AI에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한 이유오늘날 AI 인프라 투자 결정을 좌우하는 제약 요인은 물리적 측면과 조달 측면 모두에 존재한다. 2025년 미국의 데이터 센터 건설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주요 시장의 전력망 연결 대기 기간은 4∼7년에 달한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는 2028년까지 미국의 전력 부족 규모가 49기가와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동시에 낸드(NAND) 시장의 공급 제약이 지속되고 있으며, OEM 유통망의 리드타임은 인프라 계획 주기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크게 넘어섰다. 랙 공간과 전력을 비효율적으로 소비하는 스토리지는 동일하게 제한된 물리적 자원을 두고 GPU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또한 공급업체가 직접 통제하지 않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스토리지는 공급망 위험까지 떠안게 된다. WEKApod는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웨카의 해답이다. WEKApod는 토큰 처리량이나 워크로드 성능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데이터센터 설치 면적을 줄이고 핵심 랙 공간을 확보하며 와트당 토큰 처리량을 높이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WEKApod는 랙 유닛당 용량 및 처리량 밀도에서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모든 대안을 앞선다. 각 부문에서 두 번째로 우수한 시스템보다 유효 용량은 267%, 처리량은 114% 더 앞서 있다. 조달 측면에서도 웨카는 OEM 유통망에 대한 의존성을 상속받는 대신 부품 조달을 직접 통제해, AI 클라우드 사업자와 기업에 대규모 인프라 계획에 실제로 필요한 가격 안정성과 예측 가능한 리드타임을 제공한다. 소버린 AI 클라우드 사업자와 하이퍼스케일러는 이를 통해 랙당 더 많은 GPU와 테넌트를 운영할 수 있다. AI 개발사와 기업 팀은 기존 데이터센터 설치 면적 내에서 더 많은 추론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낸드 리서치(NAND Research)의 스티브 맥도웰(Steve McDowell) 수석 애널리스트는 "상용 규모의 추론은 학습과 근본적으로 다른 인프라 문제다. 가장 중요한 지표는 랙당 토큰, 와트당 토큰, 지속적인 부하에서의 추론당 비용이다. 이 분야에 속한 대부분의 공급업체는 워크로드가 이미 변화했음에도 기존 벤치마크에 맞춰 최적화를 진행해 왔다"며 "WEKApod는 고객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지표를 지원하도록 설계됐으며, 이를 반영하는 통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접근법을 채택했다. 오늘날과 같이 데이터 센터와 메모리 시장에 제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AI 인프라 확충을 계획하는 기업은 최종적으로 어떤 공급업체를 선택하든 모든 공급업체를 이 새로운 기준에 따라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WEKApod Nitro: 최고의 성능, 추론 워크로드에 최적화WEKApod Nitro는 스토리지 대역폭에 따라 GPU가 최대 가동률로 작동할지, 아니면 데이터를 기다리며 정지할지가 결정되는 최고 수준의 성능이 필요한 AI 워크로드를 위해 구축되고 구성됐다. 2U 4노드 섀시는 4개의 완전히 독립된 장애 도메인과 56개의 TLC 드라이브를 제공하며, 듀얼 포트 NVIDIA ConnectX 네트워킹과 결합해 800Gb/s의 처리량을 제공한다. WEKApod Prime 및 WEKApod Prime Max: 대용량, 최소한의 설치 공간 WEKApod Prime은 총 56개의 드라이브를 탑재한 2U 4노드 섀시에서 AlloyFlash TLC와 QLC 혼합 구성을 통해 용량과 성능의 균형을 제공한다. WEKApod Prime Max는 가능한 한 가장 작은 설치 면적에서 최대 용량을 제공하도록 구축되고 구성됐다. 2U 2노드 섀시에 70개의 NVMe 드라이브를 탑재한다. NeuralMesh의 고성능 객체 스토리지 및 상시 데이터 절감 기능에 마이크론(Micron)의 245.76TB 6600 ION 드라이브를 결합함으로써 WEKApod Prime Max는 단일 56U 랙에서 1.1엑사바이트의 유효 용량을 제공한다. 이는 어떤 경쟁업체도 따라올 수 없는 밀도다. 마이크론 코어 데이터 센터 사업부의 제러미 워너(Jeremy Werner) 수석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에이전틱 AI와 추론은 밀도와 전력, 성능을 함께 확장할 것을 요구하면서 데이터 센터 효율성의 기준을 높이고 있다"며 "새로운 WEKApod 아키텍처와 Micron 245TB SSD를 통해 고객은 2U 설치 면적에서 15.8페타바이트를 제공할 수 있어, 추가 컴퓨팅 자원을 위한 전력과 공간을 유지하면서 스토리지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WEKApod의 주요 기능 및 이점 맞춤 설계된 2U 섀시: 가능한 한 가장 작은 설치 공간에서 현재 시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성능 및 용량 밀도를 제공한다. 동일한 인클로저가 4노드 구성과 2노드 구성을 모두 지원한다. PCIe Gen 6 내부 패브릭 기반: 모든 드라이브가 동시에 최대 활용률로 작동할 수 있도록 충분한 대역폭 여유 공간을 제공한다. 고밀도 드라이브를 위한 마이크로 장애 도메인 설계: 백플레인이 없는 환경에서 완전히 독립된 장애 도메인을 구성하고 장애를 단일 드라이브로 제한해 클러스터 단위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도록 한다. 35°C 주변 온도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열관리 아키텍처: 열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소프트웨어가 NVMe 전력을 제한해 시스템이 종료되는 대신 성능을 점진적으로 낮춘다. 상용 AI 규모에서는 이것이 단순한 성능 이슈와 SLA 위반을 가르는 차이가 된다. 내장형 유지보수 기능: GUI 안내에 따라 교체할 수 있는 맞춤형 인터포저 방식의 핫플러그 부팅 드라이브를 제공한다. 대칭형 NIC 포트 배치로 유지보수 중에도 드라이브 베이에 접근할 수 있다. 드라이브 교체는 2시간의 유지보수 작업이 아니라 10분 만에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작업이다. 헤드리스(headless) 배포: NeuralMesh Home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랙 규모 설치를 지원한다. 1PB 미만에서 100PB 이상까지 구성 가능한 어플라이언스: 3세대 WEKApod Nitro, WEKApod Prime, WEKApod Prime Max는 구성 가능한 SKU로 판매되는 최초의 WEKApod 제품이다. 고객이 섀시 유형과 메모리, 드라이브 용량, 드라이브 수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구성에서 동일한 운영 편의성을 제공한다. 출시 일정WEKApod Nitro, WEKApod Prime, WEKApod Prime Max는 현재 WEKA의 전 세계 유통업체 및 VAR 네트워크를 통해 주문할 수 있으며, 배송은 2026년 가을부터 시작된다. NeuralMesh 6는 첫 번째 시스템과 함께 출하될 예정이다. 새로운 WEKApod 어플라이언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weka.io/product/wekapod/ 웨카 NeuralMesh x WEKApod: 완벽한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웨카는 이날 자사의 주력 NeuralMesh 소프트웨어 플랫폼 6세대도 공개했다. 이 신규 버전에는 네이티브 멀티테넌시, 통합 파일 및 객체 프로토콜 스택, 지능형 메타데이터 우선 데이터 복원력, 계약상 성능 보장을 제공하는 상시 데이터 효율화, Kubernetes 네이티브 운영, 통합 가시성 등 새로운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이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발표된 NeuralMesh 6 관련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weka.io/news/neuralmesh-6-enterprise-agentic-ai 웨카 소개웨카는 에이전틱 AI의 경제성을 혁신하는 AI 데이터 및 메모리 인프라 기업이다. NeuralMesh™ 플랫폼은 고성능 데이터 스토리지와 확장 GPU 메모리를 통합해 기업과 AI 클라우드 공급업체, AI 개발자에게 학습과 추론, 에이전틱 워크로드를 위한 단일 기반을 제공한다. NeuralMesh는 Augmented Memory Grid를 통해 GPU 메모리 용량을 1000배 확장하고 첫 토큰 생성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 20배 단축하며, 동일한 GPU 인프라 규모에서 동시 사용자 수를 10배 늘린다. 이러한 성능은 실제 운영 벤치마크에서 입증됐다. 포춘 50대 기업(Fortune 50) 중 30%가 신뢰하는 웨카는 조직이 AI를 더욱 빠르게 확장하고 GPU 활용도를 최적화하며 처리되는 토큰당 비용을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www.weka.io을 방문하거나 링크드인과 X에서 웨카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WEKA, The Foundation for Enterprise & Agentic AI Innovation

2026.07.22 07:10글로벌뉴스

Applied Intuition, 피지컬 AI를 위한 에이전틱 플랫폼 'Dana' 론칭

새로 론칭되는 플랫폼 Dana는 에이전틱 AI와 Applied Intuition이 지난 1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개발 툴, 데이터, 인프라, 그리고 도메인 전문성을 결합해 피지컬 AI를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Dana는 여러 산업에서 피지컬 AI의 개발, 테스트, 배포, 운영을 지원하는 최초의 에이전틱 플랫폼입니다. Dana는 Applied Intuition이 지난 1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개발 툴, 인프라, 워크플로, 그리고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안전 필수 시스템에 특화되어 개발된 플랫폼입니다. Dana는 자율주행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부터 플릿 운영, 로보틱스, 건설, 광업, 지능형 인캐빈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과 활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합니다. Dana는 이미 내부 프로젝트와 일부 고객 환경에서 차량 개발의 핵심 단계를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 2026년 7월 21일 /PRNewswire/ -- 피지컬 AI 분야를 선도하는 Applied Intuition이 여러 산업에서 피지컬 AI 시스템의 개발, 테스트, 배포, 운영을 지원하는 최초의 에이전틱 플랫폼 'Dana'를 론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Dana는 에이전틱 AI와 신속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Applied Intuition이 지난 10년 가까이 축적해 온 개발 툴, 인프라, 그리고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하나로 통합한 플랫폼입니다. 이를 통해 현실 세계에서 작동하는 지능형 기계의 개발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지원 가능합니다. Applied Intuition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Qasar Younis는 "피지컬 AI는 현 세기를 대표하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라고 전하며 "우리의 목표는 10억 대의 기계를 지능화하는 것이며, Dana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개발한 플랫폼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워크플로를 기준으로 설계된 범용 AI 툴과 달리, Dana는 현실 세계에서 구동하는 기계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Dana는 데이터, 시각화, 개발 툴을 비롯해 안전 필수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에 필요한 모든 플랫폼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에 필수적인 성능 평가, 추적성, 거버넌스 기능도 함께 지원합니다.Dana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부터 광업 및 건설 현장 운영, 트럭 플릿 관리, 로보틱스, 지능형 인캐빈 경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과 활용 사례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Dana를 통해 고객은 다음과 같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의 자율주행, 플릿 운영 등 여러 분야의 레퍼런스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거나,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자연어와 커맨드라인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복잡한 개발 작업을 더욱 직관적으로 수행하고, 팀과 시스템 전반의 개발 반복 주기를 단축할 수 있습니다. Slack, Jira와 같은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및 협업 툴과 플랫폼을 연동해, 각기 나뉘어진 엔지니어링 및 운영 워크플로를 연결하고 개발 과정 전반에 걸쳐 에이전틱 기능을 통합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지난해부터 Dana를 내부적으로 활용해 왔으며, 자동차, 트럭, 광업, 농업 분야의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해 왔습니다. Dana의 에이전트 기반 워크플로는 일부 사례에서 차량 개발의 핵심 단계를 수개월에서 수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또한 Applied Intuition은 닛산, 코마츠, TRATON, Motional 등 일부 고객에게 Dana를 제한적으로 미리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왔습니다. 닛산 자동차 주식회사의 임원인 요시자와 타카시는 "Dana를 활용하면서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된 경험으로 구현하기까지의 속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라며 "지난달 AWS Summit Japan에서는 Dana를 활용해 차량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지 그 과정을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시연할 수 있었습니다. Dana는 AI 정의 차량에 대한 닛산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어떤 가능성이 펼쳐져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Dana는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진행 중인 근본적인 변화에 기업들이 발맞출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자율주행차, 로봇, 산업 시스템의 역량이 고도화됨에 따라 제조사는 이러한 시스템을 안전하게 개발하고 검증하며, 배포할 수 있도록 더욱 더 통합된 방식이 필요합니다. Dana는 팀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을 가속화하고, 점점 더 지능화되는 기계를 현실 세계에 안심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AI의 미래는 피지컬 AI입니다. Dana는 그 미래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Dana와 Applied Intuition의 피지컬 AI 플랫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AppliedIntuition.com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에 대해 Applied Intuition, Inc.는 피지컬 AI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2017년에 설립된 실리콘밸리 기업인 Applied Intuition은 현재 기업가치 15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구상의 모든 움직이는 기계에 지능을 구현하기 위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습니다.Applied Intuition은 자동차, 방위, 트럭, 건설, 광업, 농업 산업을 대상으로 개발 툴 및 인프라, 운영 체제, 자율주행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의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전 세계 상위 20개 자동차 제조사 중 18곳을 비롯해 미국 군과 동맹 또한 피지컬 AI 구현을 위해 Applied Intuition의 솔루션을 신뢰하고 있습니다. Applied Intuitio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런던, 뮌헨, 도쿄, 서울, 워싱턴 D.C.를 포함한 전 세계 약 24개 거점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applied.co를 방문하거나 press@applied.co로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2026.07.21 23:10글로벌뉴스

오션 웨스트, 센티널 스퀘어 II에서 컬럼비아 특별구와의 장기 임대 연장 발표

워싱턴, 2026년 7월 21일 /PRNewswire/ -- 오션 웨스트 캐피털 파트너스(Ocean West Capital Partners, '오션 웨스트')가 워싱턴 D.C. 노마(NoMa) 서브마켓에 위치한 센티널 스퀘어 II(Sentinel Square II, 1050 First Street NE)에서 컬럼비아 특별구와의 종합시설국(Department of General Services)과 8년 임대 연장을 성공적으로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컬럼비아 특별구는 거의 10년간 센티널 스퀘어 II의 주요 임차인으로 입주해 왔다. 임대 계약은 2029년까지 만료되지 않을 예정이었으나, 오션 웨스트는 선제적으로 장기 연장을 협상하여 추가 8년간 임대를 확보하는 동시에 건물의 가중평균 임대 기간을 5년 가까이 연장했다. 현재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컬럼비아 특별구는 건물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어, 이번 거래는 건물의 장기적인 수익 안정성과 가치에 의미 있는 향상을 불러온다. 오션 웨스트는 소유주를 대신하여 임대 협상을 주도했으며, 컬럼비아 특별구, 임차인 및 임대인 대표, 건물의 대출기관과 긴밀히 조율하여 모든 당사자의 목표를 충족하면서 건물의 장기적인 위치를 강화하는 거래를 형성했다. 오션 웨스트 캐피털 파트너스의 러스 알레그레테(Russ Allegrette) 최고경영자 겸 공동 창립자는 "우리는 컬럼비아 특별구와의 오랜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센티널 스퀘어 II에 대한 컬럼비아 특별구의 지속적인 입주와 소유주의 장기 목표를 모두 지원하는 결과에 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임대 만료 훨씬 전부터 컬럼비아 특별구와 소통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적으로 작업함으로써 우리는 투자 등급 임차인으로부터 장기적 약속을 확보하는 동시에 소유주와 임차인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경제성을 신중하게 구성할 수 있었다. 이러한 거래에는 창의성, 지속성 및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대 연장은 오션 웨스트의 선제적인 자산 관리 방식과 전략적인 임차인 관계, 규율 있는 자본 관리, 신중한 실행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려는 약속을 보여준다. 오션 웨스트 캐피털 파트너스 소개오션 웨스트 캐피털 파트너스는 파트너와 투자자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회를 식별하고 실행하는 데 전념하는 종합 부동산 투자 및 관리 플랫폼이다. 2010년 설립 이래 오션 웨스트는 75억 달러 이상의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완료했으며 1700만 제곱피트 이상의 오피스 및 산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는 물론, 약 4500개의 학생용 주택 침상과 1000세대의 아파트 유닛을 감독해 왔다. 이 회사는 국내 및 국제 고객들과 함께 투자하며 부동산 관리, 자산 관리, 건설 관리, 자본 시장을 포함한 부동산 소유의 모든 측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언론 정보 문의처: 존 바이스(John Weiss), 213-784-1131, jweiss@oceanwestcp.com

2026.07.21 21:10글로벌뉴스

재즈 힙스터, 밀폐형 베이스를 탑재한 3웨이 북셀프 스피커 도입으로 데스크톱 오디오 재정의

타이베이, 2026년 7월 21일 /PRNewswire/ -- 재즈 힙스터(Jazz Hipster)가 컴팩트 스튜디오 모니터, 데스크톱 하이파이 시스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사이에 위치한 새로운 3웨이 북셀프 오디오 플랫폼을 도입했다. 재즈 힙스터의 벤 슈(Ben Hsu) 제품 매니저는 이 플랫폼이 컴팩트한 크기, 깊은 저음 확장, 디지털 연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개발되었다고 밝혔다. 많은 컴팩트 액티브 스피커에서 사용되는 기존의 2웨이 베이스 리플렉스 방식을 따르는 대신, 새로운 디자인은 275×150×170mm 인클로저에서 30Hz 저음 확장을 달성하기 위해 3웨이 밀폐형 박스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기존 컴팩트 모니터에 대한 명확한 포지셔닝 슈 매니저는 이 플랫폼이 확립된 일본 및 유럽 전문 모니터 시스템은 물론 프리미엄 데스크톱 하이파이 제품들에 대한 직접적인 벤치마크로 개발되었다고 말했다. 재즈 힙스터의 내부 시장 분석에 따르면, 슈 매니저는 미화 1000달러에서 4000달러 범위의 많은 컴팩트 모니터들이 여전히 더 큰 캐비닛 부피, 베이스 리플렉스 튜닝, 기존 스튜디오 지향 아날로그 입력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제품들이 정확성과 신뢰성 면에서 여전히 강력한 기준점이지만, PC, TV, 게임 콘솔, 스트리밍 기기와도 작동할 수 있는 컴팩트한 스피커를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슈는 재즈 힙스터의 새로운 플랫폼이 다른 입장을 취한다고 말했다: 더 작은 인클로저, 더 깊은 저음 확장, 액티브 3웨이 프로세싱, DSP 크로스오버 제어, USB-C와 HDMI ARC 같은 디지털 인터페이스다. 30Hz 저음 확장, 액티브 3웨이 아키텍처, 현대적 디지털 연결성을 갖춘 컴팩트 밀폐형 박스 디자인 슈는 대부분의 컴팩트 액티브 스피커가 더 간단하고, 더 작으며, 제조하기 더 쉽다는 이유로 2웨이 구조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재즈 힙스터의 플랫폼은 대신 고음, 중음, 저음을 더 정밀하게 분리하기 위해 3웨이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그는 이 디자인이 중음역대 명료도, 보컬 선명도, 사운드스테이지 제어를 개선한다고 말했으며, 이는 근거리 데스크톱 청취에 특히 중요한 영역들이다. DSP 액티브 크로스오버 제어와 클래스-D 앰프를 결합함으로써 이 플랫폼은 이 제품 카테고리에서 거의 볼 수 없는 3웨이 구조를 컴팩트한 폼팩터에 담아낸다. 서브우퍼 없는 30Hz 밀폐형 베이스 확장 슈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플랫폼의 포지셔닝은 저가형 제품이 아니다. 컴팩트한 데스크톱 형식에서 더 높은 수준의 시스템 통합과 음향 성능을 제공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그에 따르면 많은 컴팩트 모니터들은 더 깊은 저음 성능에 도달하기 위해 더 큰 캐비닛이나 별도의 서브우퍼가 필요하다. 재즈 힙스터의 밀폐형 박스 디자인, 롱스로우 우퍼 개발, DSP 튜닝은 베이스 리플렉스 포트에 의존하지 않고도 이 플랫폼이 30Hz 저음 확장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 이는 별도의 서브우퍼 시스템을 추가하지 않고도 컴팩트한 데스크톱 스피커에서 더 풍부한 저주파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이 플랫폼을 적합하게 만든다. 현대적 데스크톱 오디오 사용을 위해 설계됨 이 플랫폼은 USB-C 오디오 2.0, HDMI ARC, SPDIF IN/OUT, XLR 입력, AUX 입력, DAC 서브아웃을 지원한다. 슈는 이것이 데스크톱 하이파이, 크리에이터 셋업, 게이밍 오디오, 컴팩트 홈 엔터테인먼트,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를 위한 제품을 구축하는 브랜드 고객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스피커는 전통적인 오디오 장비뿐만 아니라 컴퓨터, TV, 게임 콘솔, 스트리밍 기기에도 연결할 수 있다.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플랫폼 슈는 이 3웨이 북셀프 시스템을 단순히 스피커로서뿐만 아니라 무선 북셀프 스피커, 스트리밍 액티브 스피커, 컴팩트 홈시어터 시스템, 크리에이터 중심 오디오 제품을 포함한 여러 제품 방향으로 확장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설명했다. 그는 핵심 가치가 스피커 자체뿐만 아니라 음향 설계, DSP 튜닝, 디지털 연결성, 미래의 무선 또는 스트리밍 통합의 결합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브랜드 파트너들에게 스트리밍 시대에 차별화된 데스크톱 오디오 제품을 구축하기 위한 더 명확한 출발점을 제공한다. 원문 기사: https://jazzhipster.com/next-gen-3-way-bookshelf-audio-platform/

2026.07.21 19:10글로벌뉴스

中 아너 로봇폰, 월드컵 시상식에 '깜짝 등장'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중국 아너의 '로봇폰'이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2026 FIFA 월드컵 결승전 시상식에 등장해 다시 한 번 주목 받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인의 우승이 확정된 뒤 열린 시상식에서 스페인 국가대표 에릭 가르시아가 아너의 로봇폰 시제품을 들고 사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너가 출시를 준비 중인 로봇폰은 상단에 카메라가 장착된 내장형 짐벌을 탑재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달리 티타늄으로 만든 짐벌은 평소에는 스마트폰 내부에 숨어 있다가 카메라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돌출되는 구조다. 이 카메라는 360도 피사체 추적 기능을 지원하며, CIPA 5.5등급의 기계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갖췄다. 또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억 화소 잠망경 망원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너는 이 제품이 전문 콘텐츠 제작자를 위한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영화 촬영 장비 업체 아리(ARRI)와 협력했다. 이를 통해 Log-C 영상 녹화와 전문가용 LUT 색상 프로파일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칩셋 ▲약 6.4인치 평면 디스플레이 ▲120W 고속 충전 기능을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너는 최근 중국에서 로봇폰의 예약 판매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발표는 오는 8월로 예상되며, 9월 출시가 유력한 애플 아이폰18 프로보다 먼저 공개될 전망이다. 또한 구글 픽셀 11 시리즈 역시 8월 출시가 예상되는 만큼, 올 여름부터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신제품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2026.07.21 16:2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공공 클라우드 보안체계 전환까지 1년…SaaS 기업 대응 '골든타임'

정부가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를 국가망보안체계(N2SF) 중심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추진하면서,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이 대응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기존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전환 절차를, 신규 진입 기업은 N2SF 기준에 맞춘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는 분석이다. 서정훈 디딤 클라우드컨설팅그룹장은 21일 'CSAP 폐지, N2SF 전환'을 주제로 열린 온라인 웨비나에서 "정부가 국가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CSAP에서 N2SF 중심 단일 검증 체계로 전환하면서 이미 인증을 보유했거나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 모두 사업 일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다"며 "지금이 대응 전략을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4월 국가 클라우드 보안 체계를 개편해 기존 CSAP 이원 심사 체계를 국가정보원 중심의 단일 검증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맞춰 CSAP는 민간 대상 자율 보안 인증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연계 운영되고 공공 보안 요건은 N2SF 기반 국가정보원 검증 체계로 통합되는 방향으로 재편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5월 물리적 망분리 의무도 폐지했으며 현재 국가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가이드라인 개정을 추진 중이다. 내년 7월에는 국정원 중심의 단일 검증 체계가 본격 시행된다. 서 그룹장은 "이제 기업들이 실제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은 약 1년에 불과하다"며 "기존 인증 보유 기업은 전환 유예와 승계 절차를 확인하고 신규 진입 기업은 신청 일정과 전환 리스크를 고려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N2SF는 기존의 획일적인 망분리 대신 정보 중요도에 따라 보안 수준을 차등 적용하는 체계다. 기밀(C)·민감(S)·공개(O) 등급으로 데이터를 분류하고 이에 맞는 보안 통제를 적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의 검증 주체는 기존 CSAP를 관리해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중심에서 국정원 중심으로 변경된다. 제도 개편에 따라 공공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SaaS 기업은 서비스 구조와 데이터 관리 체계를 미리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공기관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국가 클라우드컴퓨팅 도입 가능 목록에 등재돼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데이터 국내 저장과 관리 체계, 국내 운영 인력 확보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더라도 공공 서비스는 별도 국내 리전과 인증 서버, 로그·백업 서버 등을 국내에 두고 운영하는 것이 핵심 요건이다. 서 그룹장은 생성형 AI 기능을 제공하는 SaaS 역시 추가적인 보안 준비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이용자 입력 데이터가 외부 AI 모델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N2SF 시행만 기다리기보다 현행 CSAP 인증을 먼저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진단했다. 전환 유예와 승계 조건을 확보하고 공공사업 참여 공백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N2SF 대응 역량도 사전에 축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공공 SaaS 시장 확대도 기업들이 서둘러야 하는 배경으로 제시했다. 서 그룹장은 올해 상반기 공공 디지털서비스 계약 건수가 6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6배 증가한 점을 언급하며 발빠른 인증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디딤은 클라우드 보안 전문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MSP)로서 N2SF 전환 과정에서 SaaS 기업과 공공기관 지원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SaaS 사업자에겐 CSAP 인증 취득과 N2SF 대응 컨설팅을, 공공기관에는 N2SF 적용과 보안 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전문 파트너로 참여해 제도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운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 그룹장은 "먼저 준비한 사업자에게 CSAP에서 N2SF로의 전환은 새로운 시장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준비 시점에 따라 공공시장 경쟁력 격차가 몇 개월이 아니라 몇 년까지 벌어질 수 있는 만큼 지금부터 대응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7.21 16:01한정호 기자

TG-C 美 3상 임상 사실상 실패에도 전승호 대표는 "절반의 성공"

코오롱티슈진(공동대표 노문종·전승호)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 'TG-C'(임상명)가 미국 임상 3상에서 위약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서 제품 상용화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코오롱티슈진이 지난 20일 발표한 TG-C의 미국 임상 3상 첫 번째 분석 요약결과(이하 Top-line)에 따르면, 12개월 시점의 공동 1차 평가지표인 WOMAC 및 VAS에서 통증 완화와 관절 기능 개선은 확인됐으나 통계적 유의성은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인된 12개월 차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 데이터를 보면, TG-C 투여군의 VAS(통증 지수)는 -38.6점, WOMAC(기능 지수)은 -26.34점으로 집계됐다. 반면 위약군은 VAS -39.1점, WOMAC -27.57점을 기록해 오히려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코오롱티슈진은 2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위약군 결과가 임상 설계 당시 가정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투여군과 위약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된 유의성 기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상을 웃도는 위약 반응의 규모와 배경을 파악하기 위해 하위 그룹(Sub-group) 분석 등 다각적인 정밀 분석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개발 방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노문종 대표는 이번 분석 결과에 대해 “과거 임상과 비교해 약효는 재현됐지만, 위약 반응이 크게 나타났다”며 “보통 위약의 개선 효과는 6개월이 지나면 사라지는 것이 전형적인데,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24개월까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여군과 대조군 간 약효를 정해진 기준에 따라 분석한 결과, 대조군에서도 유사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면서 유의미한 통계적 차이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승호 대표는 “임상 실패라 생각하지 않고,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위약과의 차이를 구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하나의 성장통으로 봐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위약과 차이를 확인하지는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관절치환술 시행 분석에서는 TG-C의 효과가 확인됐다는 뜻이다. 또 그는 “앞으로 모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위약 효과가 이례적으로 높게 나온 이유를 규명할 예정”이라며 “이번에 위약과의 차이를 확인하지 못해 상용화 등의 일정이 지연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24개월 동안 위약 효과가 동일하게 유지되는 것은 이상하다”면서 “(통증 수치가) 70~80에 달하는 환자가 아무런 약도 쓰지 않고 40이나 떨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위약군에서 진통제 등의 사용을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따른 영향도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임상 설계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전 결과가 틀리고 이번 결과가 맞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과거 임상 역시 철저한 규제기관 감독하에 프로토콜을 설정해 진행했고, 당시 표본 수가 지금보다 적었음에도 매우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강조했다.이어 “당시 결과를 얻기도 결코 쉽지 않았고 이번에 약효가 더 강하게 재현돼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위약 효과라는 엄청난 변수가 생겼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TG-C 상용화 일정 불가피…10월 두 번째 임상 발표에 촉각 앞서 회사 측은 2027년 미국 FDA 허가 신청 및 2028년 상업화 일정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임상 실패로 인해 기존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발표될 TG-C의 두 번째 미국 임상 3상 톱라인(Top-line)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임상은 동일한 프로토콜로 진행됐으나, 임상시험기관과 평가자, 환자군이 달라 독립적으로 수행됐다. 전 대표는 ”위약과의 차이를 확인하지 못해 예상했던 (허가신청 등) 일정보다 좀 지연이 될 것 같다. 우선은 원인을 분석한 이후에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오면 다시 일정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제 임상시험이 하나 끝났기 때문에 그에 대한 공식적인 보완과 10월 새로운 스터디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차 평간 변수를 만족한 두 개의 임상이 있어야 하지만 최근 FDA가 2개의 임상에서 1개라도 다이내믹한 결과가 나오면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10월 결과가 잘 나오면 진행을 협의할 것”이라며 “물론 FDA 입장이 구체화되고 실행되는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추가 요청이 있다면 진행할 것이다. 우선 (10월 분석결과에서) 위약군과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결과가 나와야 허가를 신청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분석을 진행한 이유는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을 통한 검증이 아닌 내부 분석으로 진행됐다는 점도 논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발생한 주가 하락을 두고 분석 결과가 사전에 내부 유출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에 노 대표는 “통계분석에 대한 외부의뢰가 많지만 우리는 일단 내부에 통계팀이 구성돼 있고 충분한 분석 역량이 있어 진행했다. 선택의 문제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어 외부 CRO를 활용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전 대표는 “지난 18일 BOD 미팅을 했고 외국인도 포함돼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내부에서 공유했고 그 외 내가 아는 바는 없다”면서 “보안관리 기준과 원칙대로 진행해 (내부 유출)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임상 실패는 없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과거 임상 데이터가 잘못되지 않았다면 실패할 수 없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말했다. 내가 (TG-C의) 상업화를 위해 입사를 한 것도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번 결과를 알기 2일전까지 상업화할 회사들과 미팅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김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통계 분석은 소수 인원만 진행했기 때문에 내부 유출은 없었던 것으로 본다”며 “전 직원의 주식 거래 금지 조치도 내린 만큼 내부 유출로 인한 주가 변동성 역시 없다”고 해명했다. 전 대표는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비전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와 안타깝고 송구스럽다”며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닌 만큼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이어 “제품 개발을 향한 회사의 의지는 분명하다”면서 “철저한 원인 분석을 거쳐 향후 방향성을 정할 것이며, 일정이 다소 늦춰질 수는 있어도 개발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21일 코오롱티슈진 주가는 개장과 함께 하한가인 4만2900원(전일대비 1만8300원 하락)까지 떨어졌다.

2026.07.21 15:25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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