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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티넘, 3분기 실적 발표…연간 매출 전망 상향 조정

3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 2026년 연간 매출 전망 상향 조정 연이은 세계 기록으로 내결함성 분야에서 업계 선도적 입지 강화, 범용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을 향한 경로 중 최고 신뢰도 입증 Apollo까지 이어지는 Nexus 로드맵 발표 — 플랫폼 도입 기관 수 전 분기 대비 약 20% 증가, 2026년 8월까지 12개월간 작업 제출 건수 전년 동기 대비 10배 증가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 클라우드 계약 체결. Apollo까지 풀스택 접근 권한을 보장하는 다년 약정 포함 주요 하이퍼스케일러와의 계약과 오라클 베타 프로그램 출시로 기업 고객 접점 확대 브룸필드, 콜로라도, 2026년 11월 6일 /PRNewswire/ -- 풀스택 양자 컴퓨팅을 선도하는 기업 퀀티넘 주식회사(Quantinuum Inc., 나스닥: QNT, 이하 '회사')이 2026년 9월 30일 종료된 3분기 재무 실적을 11월 5일 발표했다. 라지브 하즈라(Rajeeb Hazra) 퀀티넘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3분기에 핵심 분야인 내결함성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 기반과 시장 진출 경로를 확대했다"며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가 2026년 매출 전망의 상향 조정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기회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큰 확신을 던져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6년 3분기 주요 재무 실적 매출은 91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70만 달러 대비 233% 증가 미국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33.3%, 전년 동기는 -43.5%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74.6%로 전년 동기 대비 853bp 상승 조정 EBITDA 손실은 8000만 달러. 전년 동기는 4500만 달러 GAAP 기준 순손실은 1억 1800만 달러. 전년 동기는 5200만 달러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주당순손실은 GAAP 기준 0.46달러 조정 주당순손실은 0.29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9억 4000만 달러 조정 EBITDA, 조정 매출총이익률 및 조정 주당순손실은 '비GAAP 재무 지표' 항목에 정의된 비GAAP 재무 지표다. 이들 비GAAP 재무 지표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 지표 간 조정 내역은 본 보도자료 말미의 부록 표를 참조하면 된다. 3분기 및 최근 주요 사업 성과 주요 영업 성과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과 다년 계약을 연장하며 회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 Apollo와 Nexus에 대한 접근 권한 보장이 포함된 계약이다. 글로벌 5대 제약사 중 또 다른 한 곳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에는 신약 개발을 앞당기고 치료 효과를 높여줄 잠재력이 있는 암 치료용 소재에 양자 컴퓨팅과 AI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초전도 소재 분야의 응용기술 개발을 진전시키기 위해 GE 버노바(GE Vernova)와 계약을 체결했다. 해상 물류 분야의 연구 및 활용을 위해 아부다비 해양 아카데미(Abu Dhabi Maritime Academy) 및 퀸커스(Quincus)와 계약을 체결했다. 수백만 개발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저 하이퍼스케일러와 새로 계약을 체결해 클라우드 유통망을 확대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양자-AI 애플리케이션 공동 베타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오라클(Oracle)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양자 벤치마킹 이니셔티브(QBI) B단계 계약을 계속 이행하고 C단계 업무 범위를 적극 논의하는 한편,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의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 1단계에 선정된 제안 네 건에 참여하며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해외 시스템 구축도 진전됐다. 싱가포르에서는 2027년 봄 가동을 앞두고 Helios 조립이 진행 중이며,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의 Reimei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이달 완료 예정이다. 제품 기술 및 공급망 같은 확장형 엔드투엔드 논리 아키텍처 안에서 두 가지 코드를 이용해 Helios에서 정확도 세계 기록을 연이어 수립, 2029년까지 범용 완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을 구현하려는 회사의 경로가 남보다 앞선 것임을 입증했다. 10월에는 Apollo의 목표 범위에 해당하는 논리 충실도 99.9995%에 도달했다. 오류율은 9월 기록의 10분의 1, 다른 하드웨어 방식에서 발표된 최고 성과의 100분의 1 수준이다. 이번 결과는 오류 정정에 필요한 추가 자원과 확장성 측면에서 퀀티넘이 지닌 상당한 우위도 보여주는 것이다. Sol은 2027년 하반기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풀스케일 제어 시스템의 검증이 완료됐으며, 2027년 1분기 통합 및 조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목표 논리 오류율 10⁻⁵에서 논리 큐비트 100개를 구현하기 위한 검증과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Apollo 역시 2029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의 극저온 시스템을 필요한 규모로 구축할 수 있음을 검증하는 등 설계상의 주요 성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글로벌파운드리스(GlobalFoundries), 인피니언(Infineon), 하니웰 에어로스페이스(Honeywell Aerospace), 모나크 퀀텀(Monarch Quantum)과의 파트너십으로 미래 시스템의 제조 기반을 강화했으며, 이온 트랩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된 CHIPS 연구개발 지원금의 수여 절차를 마무리했다. 소프트웨어 Apollo까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Nexus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응용기술 개발과 하이브리드 구축을 차세대 하드웨어의 발전과 연계해 내결함성 시대에 맞춰 설계된 첫 개발자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9월 Nexus 업데이트를 통해 내결함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논리 큐비트 프로그래밍과 지원되는 오류 정정 인코딩을 위한 Guppy 도구가 확장됐고 특정 코드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었다. 12월로 예정된 업데이트에서는 반응형 하이브리드 양자-고전 워크플로, 지원 오류 정정 코드,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위한 실행 분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Nexus 도입과 사용이 빨라졌다. 도입 기관 수는 전 분기 대비 약 20% 증가한 215곳에 달했으며, 2026년 8월까지 12개월간 총 작업 제출 건수는 직전 12개월 대비 10배로 증가했다. 생태계 샌디아 국립연구소(Sandia National Laboratories) 및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유용한 연산의 규모와 속도를 벤치마킹하는 QUOPS를 도입했다. 퀀티넘은 고객의 비교와 구매 결정을 지원하는 공통 표준을 마련하기 위해 업계 전반의 공감대를 모으고 있다. Q-Net 회원을 800사 이상으로 늘렸고 스타트업 파트너 8곳을 추가하며 양자 기술 사용자 생태계를 확대했다. 또한 싱가포르 국가양자사무국(National Quantum Office)과 함께 글로벌 양자 챌린지를 개최, 200건이 넘는 출품을 이끌어냈다. 재무 전망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을 기존 2800만~3200만 달러에서 3100만~34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2026년 3분기 콘퍼런스콜퀀티넘은 2026년 11월 5일 목요일 미국 동부시각 오후 5시에 콘퍼런스콜을 개최해 2026년 9월 30일 종료된 3분기 실적을 설명하고 사업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콘퍼런스콜은 여기에서 웹캐스트로 생중계된다. 웹캐스트 녹화본은 콘퍼런스콜 종료 후 퀀티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며,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비GAAP 재무 지표회사는 미국 일반회계원칙(GAAP)에 따라 작성된 퀀티넘의 요약 연결재무제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본 보도자료에 비GAAP 재무 지표, 즉 조정 매출총이익, 조정 매출총이익률,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 조정 EBITDA,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당순손실을 수록했다. 조정 매출총이익은 GAAP 기준 매출총이익에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과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를 가산해 산출한다.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조정 매출총이익을 순매출액으로 나눠 산출한다.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은 전환 가정 기준 GAAP 순손실에서 출발해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 기업공개 및 상장회사 보고 체제 전환 비용, 퇴직급여 비용, 부채로 분류된 신주인수권의 공정가치 변동, 자산 처분 및 감액 손실을 조정한 뒤, 산출된 조정 세전손실에 가정 법정세율을 적용해 산출한다. 전액 평가충당금이 설정된 손실에 대해서는 세금 혜택을 인식하지 않으므로, 제시된 기간에는 세금 혜택이 반영되지 않았다. 조정 EBITDA는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에서 법인세 비용, 순이자수익, 감가상각비 및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추가로 제외해 산출한다.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당순손실은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을 전량 배분 기준 조정 기본 및 희석 주식 수로 나눠 산출한다. 해당 주식 수는 가중평균 클래스 A 유통보통주와 퀀티넘 홀딩스(Quantinuum Holdings)의 보통지분 단위로 구성된다. 경영진은 이들 지표가 회사의 영업 실적과 기간별 추세를 평가하는 데 유용한 추가 정보를 투자자에게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퀀티넘의 실적에는 경영진이 지속적인 영업 성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지 않는 대규모 비현금성 비용이 포함돼 있다. 주로 조직 개편 완료에 따라 인식한 주식기준보상과 부채로 분류된 신주인수권의 재측정에 따른 비용이다. 이 두 항목은 영업 활동보다는 회계상 인식 요건과 외부 입력 변수에 따라 발생한다. 상용화 초기 단계의 기업인 퀀티넘의 기간별 실적은 개별 계약의 체결 시점에도 영향을 받는다. 기초 영업 실적을 비현금성 항목 및 전환 관련 항목과 분리하는 지표는 투자자가 기간별 추세를 평가할 때 유용하다. 퀀티넘의 Up-C 구조에서는 퀀티넘 주식회사에 귀속되는 GAAP 기준 순손실에 경제적 지분 중 클래스 A의 몫만 반영된다. 전환 가정 및 전량 배분 기준으로 조정 실적을 제시하면 기업 전체의 경제적 실체를 보여줄 수 있으며, 이는 경영진이 성과를 평가하고 사업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경영진은 내부 계획 및 전망 수립, 영업 실적 평가, 예산 편성에 이들 지표를 활용한다. 이들 비GAAP 재무 지표는 보충적 지표로 GAAP에 따라 작성되지 않았다. 이 지표만 따로 보거나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 정보 대신 사용하는 것은 이 지표의 의도와 맞지 않다. 퀀티넘의 비GAAP 지표는 다른 기업이 사용하는 유사한 명칭의 지표와 달라 비교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투자자는 조정 내역을 검토해야 하며, 회사의 사업을 평가할 때 한 가지 재무 지표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각 비GAAP 재무 지표와 가장 직접적으로 비교 가능한 GAAP 재무 지표 간 조정 내역은 본 보도자료 말미의 표에 제시돼 있다. 퀀티넘 소개 퀀티넘은 양자 컴퓨팅을 실제 환경에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풀스택 플랫폼을 제공하는 선도 양자 컴퓨팅 기업이다. 회사는 기성 QCCD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여러 세대의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을 상용화했고 이 아키텍처에 새로운 설계와 기능을 구현해 평균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를 기준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퀀티넘은 제약, 소재 과학, 금융 서비스, 정부 및 산업 시장의 선도 기업뿐 아니라 전 세계 학술 및 연구 기관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회사는 우수한 과학자와 연구자를 포함해 전 세계에 직원 약 850여 명을 거느리고 있다. 기술팀 인력 중 70% 넘는 수가 박사 또는 석사 학위 소지자다. 퀀티넘의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주 브룸필드에 있으며,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카타르, 싱가포르에도 시설이 있다. 퀀티넘 웹사이트의 정보 제공 투자자와 기타 이해관계자는 퀀티넘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보도자료, 공개 콘퍼런스콜, 웹캐스트 및 퀀티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를 통해 투자자와 시장에 중요 정보를 정기적으로 발표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한다. 회사가 퀀티넘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정보가 모두 다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일부는 중요한 정보로 간주될 수도 있다. 따라서 회사는 투자자, 언론, 그 외 퀀티넘에 관심이 있는 이해관계자라면 ir.quantinuum.com에 공유되는 정보를 검토하기를 권장한다. 미래예측진술 본 보도자료에는 1995년 미국 증권민사소송개혁법(Private Securities Litigation Reform Act of 1995)에서 정의하는 미래예측진술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진술은 퀀티넘 경영진의 현재 신념과 기대에 근거하며, 상당한 위험과 불확실성을 수반한다. 실제 결과는 미래예측진술에 기술된 내용과 크게 다를 수도 있다. 회사의 신념, 기대 및 전망에 관한 진술을 포함해 본 보도자료에 담긴 역사적 사실에 해당하지 않는 진술은 모두 미래예측진술이다. 미래예측진술에는 회사의 실적 전망과 사업 계획 및 전략에 대한 설명 등 실현 가능하거나 가정된 미래 영업 실적에 관한 정보가 포함된다. 이러한 진술에는 흔히 '예상하다', '기대하다', '실적 전망', '시사하다', '계획하다', '믿다', '의도하다', '추정하다', '목표로 하다', '전망하다', '~해야 한다', '~할 수 있다', '~할 것이다', '~일 수 있다', '~할 예정이다', '예측하다', '전망', '잠재력', '계속하다', '추구하다', '예견하다' 등의 단어와 이들 단어의 부정형 및 기타 유사한 표현이 쓰인다. 실제 결과가 미래예측진술에 기술된 내용과 크게 달라지게 할 수 있는 요인으로는 회사의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개발•상용화하고 시장의 수용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 양자 컴퓨팅 산업의 발전 속도와 상업적 양자 우위의 실현 시점, 양자 컴퓨팅 시스템 및 서비스형 양자 컴퓨팅 제품의 고객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기술의 진부화 또는 초전도•광자 등 경쟁 양자 컴퓨팅 방식의 출현 위험, 이온 트랩 양자 시스템에 필요한 부품을 포함한 특수 부품의 핵심 공급업체와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도, 양자 컴퓨터 및 관련 시스템의 생산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능력, 지식재산권 및 독점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 차세대 양자 컴퓨팅 역량 개발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상당한 연구개발 비용, 경쟁이 치열한 노동시장에서 고도로 숙련된 과학자•엔지니어 및 기타 인력을 유치하고 유지할 수 있는 능력, 양자 기술에 영향을 미치는 정부 자금 지원•수출 통제 또는 규제의 변화, 상업적 활용의 시점과 범위에 관한 불확실성, 사이버보안 위험 및 민감한 고객 데이터 보호, 거시경제 상황과 지정학적 불안정 및 이들이 회사의 사업과 운영에 미칠 잠재적 영향 등이 있으며 그것에 한정되지 않는다. 이처럼 회사의 미래예측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위험과 기타 위험에 관해 더 자세한 사항은 최신 분기보고서인 Form 10-Q를 비롯해 회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공시의 위험 요인을 참조하면 된다. 위험 요인은 수시로 갱신될 수도 있다. 본 보도자료의 미래예측진술은 모두 이 같은 위험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평가해야 한다. 회사는 관련 법률이나 규정에서 요구하지 않는 한, 본 보도자료의 미래예측진술을 갱신, 수정 또는 철회할 의도나 의무가 없다. 문의처 투자자 및 언론 문의처 슈브 무커지(Shub Mukherjee) 투자자 문의 담당 – investors@quantinuum.com에런 소런슨(Aaron Sorenson) 언론 문의 담당 – press@quantinuum.com 부록 요약 연결손익계산서(미감사) (단위: 천 달러, 주식 수 및 주당 금액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3개월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2026 2025 순매출 9,050 2,715 22,285 23,908 원가 및 비용 매출원가 3,194 1,058 14,618 3,728 무형자산상각비 4,184 2,839 12,554 8,517 순연구개발비 97,482 42,382 519,433 117,822 판매 및 마케팅비 14,856 3,977 57,920 10,779 일반관리비 22,149 5,334 182,752 16,903 원가 및 비용 합계 141,865 55,590 787,277 157,749 영업손실 (132,815) (52,875) (764,992) (133,841) 순이자수익 (14,324) (3,072) (23,807) (5,415) 신주인수권 부채 공정가치 변동 손실 — 2,100 111,815 9,900 기타 순(수익)/비용 (283) 3 (2,296) 803 법인세 차감 전 손실 (118,208) (51,906) (850,704) (139,129) 법인세 (혜택)/비용 (357) 130 260 313 순손실 (117,851) (52,036) (850,964) (139,442) 차감: 거래 이전 퀀티넘(케이맨) 귀속 순손실 — 해당 없음 (246,680) 해당 없음 차감: 비지배지분 귀속 순손실 (100,899) 해당 없음 (521,914) 해당 없음 퀀티넘 주식회사 귀속 순손실 (16,952) 해당 없음 (82,370) 해당 없음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¹ (0.46) 해당 없음 (2.27) 해당 없음 클래스 A 보통주 주주 귀속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 산정에 사용된 가중평균 주식 수¹ 36,806,913 해당 없음 36,216,440 해당 없음 (1) 2026년 9월 30일 종료 9개월의 클래스 A 보통주 주당순손실과 클래스 A 보통주 가중평균 주식 수는 거래 시점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제시했다. 이는 2026년 6월 30일 기준 Form 10-Q의 주석 1 '조직에 대한 설명'에서 정의한 거래가 효력을 발생한 시점 이후의 기간이다. 요약 연결재무상태표(미감사) (단위: 천 달러) 2026년 9월 30일 2025년 12월 31일 자산 유동자산 현금 및 현금성자산 1,936,114 762,642 매출채권 3,254 5,068 특수관계자 미수금 336 604 재고자산 8,057 — 유동 리스순투자 5,773 5,773 기타 유동자산 39,894 27,754 유동자산 합계 1,993,428 801,841 순유형자산 162,598 120,965 사용권자산 30,171 10,000 영업권 771,506 784,822 기타 순무형자산 101,027 114,282 비유동 리스순투자 5,773 10,102 기타 순자산 20,373 3,613 자산 총계 3,084,876 1,845,625 부채 유동부채 매입채무 19,478 10,620 특수관계자 미지급금 — 1,273 미지급부채 60,475 44,358 유동부채 합계 79,953 56,251 신주인수권 부채 — 38,400 비유동 라이선스 미지급금 55,345 55,345 비유동 운용리스부채 29,137 7,143 기타 부채 605 893 임시자본 시리즈 A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주식 수 31,983,034주, 발행 및 유통주식 수 23,119,001주, 우선청산금액 423,540달러 — 288,129 시리즈 A-1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발행•유통주식 수 28,016,966주, 우선청산금액 479,930,628달러 — 400,978 시리즈 B 전환상환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5년 12월 31일 기준 수권주식 수 31,753,266주, 발행 및 유통주식 수 31,336,698주, 우선청산금액 878,367,645달러 — 824,834 주주자본 / 퀀티넘(케이맨) 자본 퀀티넘(케이맨) 자본 — 173,652 우선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수 20,000,000주, 발행 및 유통주식 없음 — — 클래스 A 보통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수 2,000,000,000주, 발행주식 수 43,386,129주, 유통주식 수 43,313,266주 4 — 클래스 B 보통주, 주당 액면가 0.0001달러. 2026년 9월 30일 기준 수권주식 수 2,000,000,000주, 발행 및 유통주식 수 222,338,654주 22 — 원가로 표시한 클래스 A 자기주식. 2026년 9월 30일 및 2025년 12월 31일 기준 각각 72,863주 및 0주 (3,803) — 추가납입자본 541,704 — 기타포괄(손실)이익 누계액 (1,466) — 누적결손금 (82,370) — 퀀티넘 주식회사 / 퀀티넘(케이맨) 귀속 자본 합계 454,091 173,652 비지배지분 2,465,745 — 자본 총계 2,919,836 173,652 부채 및 자본 총계 3,084,876 1,845,625 요약 연결현금흐름표(미감사) (단위: 천 달러)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영업활동 현금흐름 순손실 (850,964) (139,442) 영업활동 순현금유출 조정을 위한 항목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27,868 22,442 비현금 리스비용 4,510 1,799 판매형 리스 매출 — (16,526) 주식보상비용 484,699 — 신주인수권 부채 공정가치 변동 손실 111,815 9,900 자산 처분 및 감액 (이익)/손실 (4) 909 이자비용 5 6 순외환(이익)/손실 (118) (8)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접근권 6,889 4,746 영업자산 및 부채의 변동 매출채권 1,804 1,769 특수관계자 미수금 224 424 기타 유동자산 (20,836) (1,064) 리스순투자 4,330 4,330 기타 순자산 (16,100) 926 매입채무 4,864 5,718 특수관계자 미지급금 (1,126) 76 미지급부채 12,481 7,052 기타 부채 (253) 84 영업활동 순현금유출 (229,912) (96,859) 투자활동 현금흐름 자본적 지출 (64,705) (61,021) 투자활동 순현금유출 (64,705) (61,021) 재무활동 현금흐름 하니웰 대상 우선주 발행 수입 — 350,000 시리즈 B 전환우선주 발행 순수입(발행비용 차감 후) — 251,103 보통주 발행 수입 1,628,774 — 보통주 발행비용 (28,844) — 기타 발행비용 (814) 주식보상 관련 원천세 납부액 (130,780) — 재무활동 순현금유입 1,468,336 601,103 환율 변동이 현금 및 현금성자산에 미치는 영향 (247) 1,589 현금 및 현금성자산 순증가 1,173,472 444,812 기초 현금 및 현금성자산 762,642 172,343 기말 현금 및 현금성자산 1,936,114 617,155 비현금 투자 및 재무활동: 유형자산 취득 미지급금 9,094 3,913 미지급 기타 발행비용 1,774 7,263 무현금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된 주식의 가치 150,215 — GAAP 기준 매출총이익과 조정 매출총이익 간 조정 내역(미감사) (단위: 천 달러, 비율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3개월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2026 2025 순매출액 9,050 2,715 22,285 23,908 매출원가 3,194 1,058 14,618 3,728 취득 무형자산상각비 중 매출원가 해당분¹ 2,839 2,839 8,518 8,517 GAAP 기준 매출총이익 3,017 (1,182) (851) 11,663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 33.3 % (43.5 %) (3.8 %) 48.8 %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² 748 — 7,321 —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³ 2,985 2,975 10,024 9,553 조정 매출총이익 6,750 1,793 16,494 21,216 조정 매출총이익률 74.6 % 66.1 % 74.0 % 88.7 % (1) 회사의 요약 연결손익계산서는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단일 별도 항목으로 표시하며, 매출총이익 소계를 표시하지 않는다. 이 표에 제시된 금액은 해당 항목 중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부분으로, 관련 자산에 따라 배분했다. 매출원가는 보고된 금액 그대로 제시했다. 나머지 부분은 연구개발비에 포함된다.(2) 각각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주식기준보상비용과 주식의 권리 확정에 따른 관련 고용주 부담 급여세를 나타낸다. 고용주 부담 급여세는 2026년 9월 30일 종료 3개월 및 9개월에 각각 2와 244였으며, 전년 동기에는 0이었다. 이 금액은 GAAP 기준 순손실 조정 내역에 제시된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 조정액의 일부다.(3) 매출원가에 귀속되는 유형자산 감가상각비와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나타낸다. GAAP 기준 순손실과 조정 순손실, 조정 EBITDA 및 조정 주당순이익 간 조정 내역(미감사) (단위: 천 달러, 주식 수 및 주당 금액 제외) 반올림으로 인해 합계가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 9월 30일 종료 3개월 9월 30일 종료 9개월 2026 2025 2026 2025 분자 퀀티넘 주식회사 귀속 순손실 (16,952) 해당 없음 (82,370) 해당 없음 거래 이전 퀀티넘(케이맨) 귀속 순손실 — 해당 없음 (246,680) 해당 없음 비지배지분 귀속 순손실 (100,899) 해당 없음 (521,914) 해당 없음 전환 가정 기준 GAAP 순손실¹ (117,851) (52,036) (850,964) (139,442) 주식 보상 및 관련 고용주 부담 세금² 37,333 — 501,920 — 기업공개 및 상장 준비, 법률 및 기타 거래 비용³ 4,937 — 24,738 — 퇴직급여 비용 353 — 353 — 신주인수권 공정가치 조정⁴ — 2,100 111,815 9,900 자산 처분 및 감액 손실 6 8 (4) 909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순손실 (75,222) (49,928) (212,142) (128,633) 법인세 (혜택) 비용 (357) 130 260 313 순이자수익 (14,324) (3,072) (23,807) (5,415) 감가상각비 및 기타⁵ 5,224 4,751 15,314 13,925 취득 무형자산상각비⁶ 4,184 2,839 12,554 8,517 조정 EBITDA (80,495) (45,280) (207,821) (111,293) 분모⁷ 가중평균 클래스 A 유통보통주 수(기본 및 희석) 36,806,913 해당 없음 36,216,440 해당 없음 퀀티넘 홀딩스 보통지분 단위 225,242,666 해당 없음 226,892,141 해당 없음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식 수(기본 및 희석) 262,049,579 해당 없음 263,108,581 해당 없음 주당 금액⁸ GAAP 기준 클래스 A 보통주 기본 및 희석 주당순손실 (0.46) 해당 없음 (2.27) 해당 없음 전량 배분 기준 조정 기본 및 희석주당순손실 (0.29) 유의미하지 않음 (0.81) 유의미하지 않음 (1) 전환 가정 기준에는 모든 보통지분 단위가 클래스 A 보통주로 교환된 것으로 가정해 클래스 A 보통주와 퀀티넘 홀딩스 보통지분 단위가 나타내는 경제적 지분이 포함된다. 클래스 A 보통주가 퀀티넘 홀딩스의 경제적 지분 중 소수만을 나타내므로 이 기준을 사용한다.(2) 조직 개편과 관련해 인식한 비용을 포함한 주식기준 보상에 따른 비현금 보상비용과 주식의 권리 확정에 따른 관련 고용주 부담 급여세를 나타낸다. 고용주 부담 급여세는 2026년 9월 30일 종료 3개월 및 9개월에 각각 94달러와 17,221달러였으며, 전년 동기에는 0이었다. 주식기준보상 부분은 요약 연결현금흐름표의 주식보상비용 항목과 일치한다.(3) 기업공개 비용, 거래 비용 및 상장회사 보고 체제 전환 비용을 나타낸다. 이 비용은 기업공개와 관련해 발생한 자문, 법률, 회계, 가치평가 및 기타 전문•컨설팅 서비스 수수료다. 이 비용의 범위는 발생 원인에 따라 정해지며 종료 시점이 명확하다. 상장회사로서 운영하는 데 지속적으로 드는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4) 부채로 분류된 신주인수권의 비현금성 공정가치 변동을 나타낸다. 이는 영업 활동보다는 가치평가 입력 변수와 회계상 재측정에 따라 발생한다.(5) 요약 연결현금흐름표의 감가상각비 및 무형자산상각비 총액에서 아래에 별도로 표시한 취득 무형자산상각비를 차감한 금액이다. 자산화한 소프트웨어 상각비가 포함된다.(6) 해당 기간의 취득 무형자산상각비 총액을 나타내며, 요약 연결손익계산서의 무형자산상각비 항목과 일치한다.(7) 분모는 클래스 A 보통주와 퀀티넘 홀딩스의 보통지분 단위 전체로 구성된다. 클래스 B 보통주는 경제적 권리가 없고 의결권만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보통지분 단위가 교환되면 소각된다.(8) GAAP 기준 클래스 A 보통주 주당순손실은 거래 이후인 2026년 6월 5일부터의 기간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전량 배분 기준 조정 주당순손실은 제시된 9개월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따라서 두 지표는 동일한 기간을 기준으로 산출되지 않는다. 조직 개편 이전 기간은 계산하더라도 이용자에게 유의미한 수치가 산출되지 않으므로 주당 금액을 제시하지 않는다.

2026.11.07 09:10글로벌뉴스

[카드뉴스] 퇴근 후 카톡에 답 안하면 불성실한 걸까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퇴근 후 카톡에 답하지 않으면 불성실한 걸까요? 이 질문을 두고 전문가 5명에게 물었더니, 모두 '조건부 찬성'이라는 같은 결론에 닿았어요. 이미 해외에서는 움직임이 시작됐는데요, 프랑스가 2017년 세계 최초로 퇴근 후 연락을 법으로 다뤘어요. 직원 50인 이상 회사는 연락을 끊는 방법을 노사가 함께 정하게 했고, 호주도 2024년 법제화 대열에 들어왔어요. 우리나라에서도 2026년 10월 문자 해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관심이 더 커졌고요. 현실을 들여다보면 고민은 더 깊어져요. 직장인은 일주일에 평균 11시간, 하루로 따지면 1시간 반이 넘는 시간을 스마트폰으로 일하고 있거든요. 휴대전화가 책상 노릇을 하다 보니 퇴근 뒤에도 일이 이어지는 거예요. 그런데 전문가들은 진짜 문제가 휴대전화가 아니라 '빨리 답하면 성실하다'는 생각이라고 짚었어요. 답이 늦으면 열정이 없다고 보는 시선이 바뀌지 않으면, 연락만 막아도 전화나 방문 같은 다른 길로 새기 마련이에요. 무엇이 긴급인지 기준이 불분명하고 상사가 퇴근 후에도 마음대로 연락하면, 결국 직원은 번아웃과 성과 하락을 겪게 되고요. 법이 바뀌어도 상사의 습관이 바뀌는 데는 3~5년이 걸린다고 해요. 급한 일 담당자를 따로 묶는 방법도 만능은 아니에요. 수당을 줘도 '언제든 불려 나오는 예비군'이라는 낙인이 남을 수 있고, 그러면 일 잘하는 사람부터 회사를 떠날 수 있거든요. 회사는 급한 일에 대응하지 못할까 걱정하고, 직원은 안 받으면 감점이라는 불안을 안고 있는 셈이에요. 그래서 AI패널 5인은 1단계로 무응답에 대해 인사 불이익을 명문화하고, 2단계로 노사 동수의 긴급성 정의 위원회를 꾸리자고 제안했어요. 오늘은 우리 팀의 '긴급' 기준부터 함께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bb4d4c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6 20:00AMEET

IT서비스 4사, 3분기 외형 성장 지속…AI·데이터센터 앞세워 대외 공략 가속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올해 3분기 외형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사업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기업별 매출 성장률과 수익성 개선에는 차이가 나타났다. 각 기업은 AI 팩토리, 클라우드, 피지컬 AI, 로봇 등 그룹 사업과 연계한 차세대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외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6일 각사 실적 발표에 따르면 롯데이노베이트, 신세계I&C, CJ올리브네트웍스, 포스코DX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 4곳은 3분기 실적과 함께 향후 사업 전략을 제시했다. 3분기 매출 증가…사업 효율화·AX 수주 확대 견인 3분기 매출은 롯데이노베이트가 284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DX 2652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2242억원, 신세계I&C 1769억원 순이었다. 4개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CJ올리브네트웍스 9.7%, 포스코DX 8.4%, 신세계I&C 8.15%, 롯데이노베이트 2.3% 순이었다. 영업이익은 포스코DX가 169억원, CJ올리브네트웍스 165억원, 신세계I&C 162억원, 롯데이노베이트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롯데이노베이트는 88.0%, 신세계I&C는 29.03%, CJ올리브네트웍스는 9.1% 증가했으며 포스코DX는 22.2%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신세계I&C가 약 9.2%로 가장 높았다. CJ올리브네트웍스 7.4%, 포스코DX 6.4%, 롯데이노베이트 4.4% 순이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매출 증가율이 2.3%에 그쳤지만 선별 수주와 사업 운영 효율화, 자회사 손익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88.0%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인 110억원을 약 13% 웃돈 수치다. 다만 당기순손실 71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신세계I&C는 대내외 IT서비스 프로젝트와 IT유통 매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5%, 29.03% 증가했다. 저마진 사업 축소와 전기차 충전사업 양도에 따른 비용 감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IT유통 부문은 전년 동기 2억원 적자에서 1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2242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으로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AI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등 스마트 스페이스 AX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2.3% 증가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AI 기반 개발 생산성 향상과 원가 효율화도 영업이익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포스코DX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22.2% 감소했다. 대형 디지털 전환(DX)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0%, 71.0%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신규 수주는 24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늘었다. 데이터센터·클라우드부터 피지컬 AI까지…대외 사업 확대 실적 개선과 함께 4개사는 AI·데이터센터·클라우드·산업 자동화 등 차세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계열사를 중심으로 축적한 IT서비스 역량을 외부 고객으로 확장하는 것이 공통된 방향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데이터센터를 향후 매출 확대의 핵심 사업으로 제시했다. 캄스퀘어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이지스자산운용 엣지 데이터센터, 안산 대형 데이터센터 등 대외 사업을 확보했으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교보증권은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이 올해 18.4%에서 2028년 25.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세계I&C는 전기차 충전사업 자산을 매각하고 AI·클라우드 등 핵심 IT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7월 KT와 기업용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구독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 '스파로스 원'을 중심으로 대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 기반 수요 예측과 개인화 추천 등 리테일테크 기술 개발도 강화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팩토리와 물류 자동화, 미디어 AI 등 산업별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3분기 스마트 스페이스 AX 매출은 172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고, 데이터·마케팅 플랫폼 매출도 21.7% 증가했다. 앞으로 AI 데이터센터와 제조·물류 AX 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를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DX는 철강 제조 현장에서 검증한 피지컬 AI와 로봇 자동화 기술을 그룹사 전반으로 확대하고 있다. 제철소 크레인과 원료 하역기 무인화, 철강제품 이송 무인운반차(AGV) 등 산업 현장에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산업용 비전 AI와 AI 에이전트 사업도 추진 중이다. 포스코DX는 내년부터 그룹 내부에서 확보한 기술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대외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향후 3년 내 수주와 매출을 약 30%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4개사는 AI·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익성 개선과 대외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신규 수주가 실제 매출과 이익으로 얼마나 이어지는지가 중장기 성장세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힌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내년을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성장사업의 외형 확대를 병행하는 해로 삼겠다”며 “데이터센터 중심의 대외 매출 확대와 AI·모빌리티 사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11.06 18:17남혁우 기자

[종합] 신세계I&C, 3분기 영업익 29% 증가…사업구조 효율화로 수익성 개선

신세계아이앤씨(이하 신세계I&C)가 올해 3분기 사업구조 효율화와 IT서비스, IT유통 매출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신세계I&C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161억 9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5억 5100만원보다 29.0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35억 5800만원에서 1768억 9300만원으로 8.1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6억 400만원에서 140억 9100만원으로 11.80% 증가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5304억 6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438억 7600만원으로 19.65%, 순이익은 372억원으로 10.24% 늘었다. 회사는 매출 증가와 사업구조 효율화를 이익 개선 요인으로 제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저마진 사업 축소와 전기차 충전사업 자산 양도에 따른 감가상각비 등 제반 비용 감소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저마진 사업 축소는 IT정보서비스 실적에서 나타났다. 메시징 매출이 40억원에서 28억원으로 줄면서 IT정보서비스 매출은 120억원으로 5.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9억원에서 43억원으로 늘었다. 교육 매출은 K-뉴딜 아카데미 수주에 따라 26억원에서 31억원으로 증가했다. 주력인 IT서비스도 성장세를 보였다. 별도 기준 IT서비스 매출은 1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6억원에서 173억원으로 늘었다. 대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로 시스템통합(SI) 매출이 240억원에서 295억원으로 증가했다. IT장비 매출은 프라이빗 인프라 대외 매출이 늘면서 89억원에서 125억원으로 확대됐다. IT유통 매출은 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포켓몬카드 판매 확대로 게임 매출이 213억원에서 262억원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IT유통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2억원 적자에서 19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자회사 플그림은 대내외 운영·유지보수 매출 증가로 매출 61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매출 54억원, 영업이익 2억원이었다. 신세계I&C 측은 "대내외 IT서비스 프로젝트 매출 증가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전년 동기 대비로도 대내외 IT서비스 프로젝트 및 IT 유통 매출 확대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으며 전기차 충전사업 양도와 저마진 사업 축소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핵심 사업인 IT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해 대내외 사업 확대에 힘쓰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11.06 16:49남혁우 기자

LIG D&A, 천궁-II 수출 증가에도 3분기 영업익 24.6% 감소

LIG D&A가 중동 천궁-II 수출 확대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지만, 국내 연구개발 사업 비중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는 올해 3분기 잠정 매출 1조 713억원, 영업이익 67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4.6%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에는 국내 사업의 매출 구성 변화가 영향을 미쳤다.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분기 18.8%에서 올해 24.5%로 높아졌다. 국내 사업 내 연구개발과 양산 매출 비중도 2대 8에서 3대 7로 바뀌었다. 여기에 연구개발비와 인건비, 운송료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했고 약 90억원의 손실충당금과 미국 로봇기업 고스트로보틱스 관련 영업손실 약 100억원도 반영됐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8.5%에서 올해 6.3%로 2.2%포인트 하락했다. 당기순손익은 82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구미3하우스 생산능력 증설을 위해 기존 생산시설을 철거하는 과정에서 약 220억원 일회성 유형자산손상차손이 발생했고, 환율 하락에 따른 거래·평가손실도 영향을 줬다. 매출 성장은 중동 수출 사업이 뒷받침했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천궁-II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약 1000억원의 수출 매출 증가 효과를 냈다. 회사는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이 양산 진입 단계에 있어 앞으로도 매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수출 매출은 2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1871억원보다 16.2%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17.8%에서 20.3%로 확대됐다. 사업별로는 유도무기(PGM) 부문 매출이 6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다. 수출형 천궁-II와 국내 천궁-II, 중어뢰-II 양산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항공전자·전자전(AEW) 부문 매출은 KF-21 전자전·항공전자 장비와 중고도 무인항공기(MUAV) 지상통제기지 사업 등에 힘입어 22.7% 증가한 2001억원을 기록했다. 감시정찰(ISR) 부문도 1385억원으로 16.8% 늘었다. 반면 지휘통제(C4I) 부문은 매출이 9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 감소했다. 정찰용 무인수상정과 레이저 무장체계 등 기타 사업 매출은 345억원으로 96.0% 증가했다. 3분기 말 수주잔고는 24조 5400억원으로 전 분기 24조 57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가운데 수출 수주잔고는 14조 5600억원이며, 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 천궁-II 사업이 10조 300억원을 차지한다. 3분기 신규 수주는 612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올해 누적 신규 수주액은 1조 1440억원이다.

2026.11.06 16:27류은주 기자

[1보] 신세계아이앤씨, 3분기 영업익 161억 9400만원…전년비 29.03% 증가

신세계아이앤씨는 6일 올해 3분기 매출 1768억 9300만원, 영업이익 161억 9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8.15%, 29.03% 증가한 수치다.

2026.11.06 16:23남혁우 기자

퇴근 후 카톡은 유죄? 연결되지 않을 권리의 법제화 쟁점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업무용 메신저와 스마트폰이 우리 삶 깊숙이 파고들면서 이제는 퇴근 이후에도 업무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시대가 되었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퇴근 후 들려오는 알람 소리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거나, 답장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며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렸던 경험이 한두 번은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 근무시간과 개인 시간의 경계가 흐려지는 현상을 두고,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법이라는 도구가 우리의 저녁을 진정으로 지켜줄 수 있을지, 아니면 기업 운영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지를 두고 주말을 앞둔 지금 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로 구성된 다양한 시각의 AI 패널들이 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며 그 이면을 살펴봤습니다. 이번 논의에는 서로 다른 전공과 시각을 가진 다섯 명의 AI 패널이 참여해 치열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먼저 산업•조직심리학 관점의 패널은 직원의 심리적 안전감과 직무 만족도를 중심에 두고 법제화의 긍정적 효과를 분석했고, 기업문화 관점의 패널은 조직 내 암묵적인 신뢰 관계와 심리적 계약이 법으로 인해 훼손될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또한 기업 전략 관점의 패널은 24시간 대응이 필수적인 산업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효율성 저하와 핵심 인재 이탈 리스크를 지적했으며, 정신건강 관점의 패널은 근로자의 번아웃 방지와 수면의 질 개선이라는 공중보건학적 이점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긴급 업무'라는 용어의 모호함이 가져올 법적 분쟁과 규제 회피 가능성을 날카롭게 짚어내며 논의의 폭을 넓혔습니다. 법이라는 방패와 기업 운영이라는 칼의 충돌 토론의 서막은 법적 강제성이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로 시작되었습니다. 산업•조직심리학 관점의 AI 패널은 퇴근 후 연락에 응답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법으로 명시된다면, 직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안전감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는 결국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생산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논리였죠. 하지만 이에 대해 기업 전략 관점의 패널은 즉각적인 우려를 표했습니다. 특히 IT 지원이나 의료, 언론처럼 24시간 대응이 필수적인 분야에서는 일률적인 법 적용이 기업의 위기 대응 능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2027년 이후 긴급 대응 지연으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이 평균 5퍼센트 이상 감소할 수도 있다는 구체적인 수치적 경고까지 덧붙이며, 사업 연속성이라는 핵심 가치가 훼손될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충돌 속에서 논점은 단순한 찬반을 넘어 '효율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산업심리학 패널은 긴급 직무를 별도의 교대조나 대기 수당 체계로 분리하는 대안을 제시하며, 무응답 불이익 금지가 반드시 성과 저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정신건강 관점의 패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갔습니다. 2026년의 여러 학술 연구를 인용하며, 퇴근 후 업무 메시지가 단순히 시간을 뺏는 것을 넘어 업무에 대한 정신적 연결을 유지시켜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번아웃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죠. 결국 이 단계에서는 개인의 회복권 보장이라는 인본주의적 가치와 조직의 운영 효율성이라는 실용주의적 가치가 팽팽하게 맞서며, 법제화가 단순히 규제를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 기준 자체를 재설계'하는 복합적인 과정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대기 직군이라는 새로운 낙인과 조직 내 신분제 우려 논의가 깊어질수록 패널들은 제도 도입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얼굴'을 구체적으로 그려내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뜨거웠던 쟁점 중 하나는 긴급 업무를 위해 도입될 '별도 대기 체계'가 가져올 사회적 파장이었습니다. 기업문화 관점의 패널은 긴급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을 별도로 분류하는 순간, 조직 내에 보이지 않는 신분제가 형성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법적으로는 보호받을지 몰라도, 조직 문화적으로는 '언제든 소환 가능한 예비군'이라는 낙인이 찍힐 수 있다는 분석이었죠. 이는 결국 해당 직원들의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동료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위화감을 조성하여 조직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정신건강 패널 역시 이러한 '낙인 효과'가 가져올 만성적인 스트레스 반응에 주목했습니다. 대기 직군으로 분류된 근로자들은 언제 연락이 올지 모른다는 예측 불가능한 상태에서 지속적인 경계 상태를 유지하게 되며, 이는 생리학적으로 코르티솔 수치 상승과 같은 부정적인 지표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5년 기준 한국의 실업률이 2.68퍼센트로 매우 낮은 수준임을 감안할 때, 이러한 대기 직군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핵심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을 찾아 이탈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전략적 관점의 우려도 더해졌습니다. 즉,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역설적으로 특정 집단에게는 더 큰 심리적•사회적 부담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논점의 전환이 일어난 것입니다. 결국은 문화와 정의의 문제... 합의점을 향한 제언 토론의 마지막 단계에서 패널들은 법제화 그 자체보다 '어떻게 실행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법이 만들어지더라도 '긴급 업무'에 대한 정의가 모호하다면 기업들이 이를 규제 회피의 수단으로 악용할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은 정말 급한 일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법망을 피해 가는 '그림자 노동'이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죠. 실제로 법제화 이후 긴급 업무의 범위에 대한 노사 간 분쟁이 현재보다 20퍼센트 이상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은, 명확한 기준 마련이 법 도입의 선결 조건임을 시사했습니다. 단순히 연락을 금지하는 것만으로는 리더십의 불안이나 업무 설계의 미흡이라는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점에서도 모든 패널이 공감했습니다. 최종적으로 AI 패널들은 퇴근 후 업무 연락 거부권을 법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대원칙에는 동의하면서도, 이를 실질적으로 작동시키기 위한 '사회적 합의 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산업별로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긴급성 정의 위원회'를 구축하여 무엇이 정말 긴급한 업무인지, 그리고 그에 따른 정당한 보상과 사후 감사는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리더십 교육을 통해 퇴근 후 응답 여부가 직원의 자발적 헌신도나 몰입도를 측정하는 척도가 아님을 명확히 하는 조직 문화의 변화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한 합의 사항으로 꼽혔습니다. 법은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일 뿐, 진정한 '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문화적 토대 위에서만 꽃필 수 있다는 통찰을 남기며 토론은 마무리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퇴근 후 업무 연락 거부권을 둘러싼 AI 패널들의 깊이 있는 논쟁을 살펴보았습니다. 법으로 강제하는 보호와 기업의 자율적 운영, 그리고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심리적•사회적 변수들은 우리 시대가 풀어야 할 숙제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기술은 우리를 언제 어디서든 연결해 주었지만, 그 연결의 끈을 스스로 놓을 수 있는 용기와 권리는 여전히 우리 각자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오늘 퇴근길에는 스마트폰 알림 설정 대신, 내일의 더 나은 업무를 위해 진정한 휴식을 선택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4bb4d4c2.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6 16:14AMEET

엔비디아 "RTX 스파크, '로컬 AI 에이전트 시대' 겨냥"

"올해는 '로컬 에이전트의 해'다. AI 에이전트의 확산과 로컬 모델 성능 향상으로 PC와 이용자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고 이에 따라 하드웨어 요구사항도 변화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RTX 스파크를 선보인 배경도 여기에 있다." 6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진행된 '엔비디아 RTX 스파크 간담회'에서 제프 옌 엔비디아 아태지역 테크니컬 마케팅 디렉터가 이렇게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10월 중순 윈도 PC용 Arm 플랫폼 'RTX 스파크'를 정식 출시했다. 저전력·고효율 그레이스 CPU와 게임 호환성·AI 처리 성능에서 강점을 지닌 블랙웰 GPU를 결합한 시스템반도체(SoC) 'N1X'를 앞세워 콘텐츠·AI 개발자 수요를 노렸다. 이날 제프 옌 디렉터는 "RTX 스파크는 콘텐츠 제작자와 게이머, AI 에이전트를 위한 윈도 PC 플랫폼이며 이용자들이 용도에 따라 기존 x86 기반 PC와 중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밝혔다. RTX 스파크, CPU·GPU 통합 구조로 로컬 AI 성능 강화 RTX 스파크는 엔비디아가 미디어텍과 공동 설계한 Arm 기반 20코어 그레이스 CPU와 6144개 코어로 구성된 블랙웰 GPU를 결합한 AI 워크스테이션용 칩 'GB10(2025)'을 기반으로, 윈도 온 Arm 환경에 맞게 GPU 코어 수 등을 최적화했다. 제프 옌 디렉터는 "그레이스 CPU와 블랙웰 GPU는 NV링크 칩투칩(C2C) 인터페이스로 연결되며, 최대 128GB의 통합 메모리를 공유한다. CPU와 GPU가 동일한 데이터를 처리하면서 캐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방향 일관성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캐시 일관성이 유지되면 CPU와 GPU가 같은 데이터를 반복 복사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통합 메모리 구조로 GPU가 활용할 수 있는 메모리 제약을 피해 32GB 이상 AI 모델과 대용량 데이터를 클라우드 없이 직접 실행할 수 있다. RTX 스파크, AI 에이전트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활용 확대 제프 옌 디렉터는 이날 "AI 에이전트가 PC를 단순한 도구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로 바꾸고 있다며 생산성, 코딩, 콘텐츠 제작,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RTX 스파크는 로컬 AI 에이전트 구동에 적합한 이점을 지녔다.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지 않기 때문에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적고 대용량 파일을 보낼 때 생기는 지연시간과 데이터 전송량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RTX 가속 애플리케이션과 생성형 AI, 엔비디아의 크리에이티브 기술을 결합해 작업 과정을 지원한다. 크리에이티브 에이전트가 여러 도구를 연계해 사용자가 복잡한 제작 과정을 직접 익히지 않고도 결과물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게이밍 영역에서도 RTX 기술 스택을 활용한다. DLSS와 레이 트레이싱, 리플렉스 등 게임 관련 기술뿐 아니라 블렌더 등 콘텐츠 제작 도구와 엔비디아 방송도 지원 대상으로 제시했다. "윈도11·핵심 소프트웨어는 이미 Arm 기반" Arm 기반 윈도 환경에서 지적되는 대표적인 문제로 응용프로그램 호환성이 있다. 기존 x86 소프트웨어를 Arm에 맞게 번역해 주는 '프리즘(Prism)'을 거치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제프 옌 디렉터는 "윈도11 운영체제와 핵심 라이브러리는 이미 Arm 기반으로 구동되며 기존 x86 소프트웨어의 CPU 명령어만 프리즘을 거친다"고 밝혔다. 그래픽 관련 처리는 번역 없이 그대로 GPU와 드라이버로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는 또 "프리즘을 거치며 발생하는 지연시간은 응용프로그램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부분의 게임과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는 x86 환경과 비슷한 성능을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당 500만~900만원대... "초기 수요는 개발자 중심" 현재 HP, 델테크놀로지스, 레노버, MSI, 에이수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6개 회사가 RTX 스파크 기반 PC를 출시중이다. 그러나 엔비디아가 제시한 시작가인 2599달러(약 353만원) 대비 시장가는 크게 상승했다. 6일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메모리 24GB 내장 모델은 500만원, 64GB 제품은 700만원, 128GB 제품은 900만원대에 팔린다. 수요처 역시 토큰 비용을 줄이고 싶은 개발자나 스타트업에 집중됐다. 제프 옌 디렉터는 "현 시장 상황에서 RTX 스파크를 저렴한 제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초기 구매층은 개발자와 일부 크리에이터, 얼리어답터 및 열성 사용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x86 기반 PC에 별도 GPU를 탑재한 제품도 계속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는 사용 목적과 수행하려는 작업에 따라 달라진다. 두 제품군은 충분히 공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선욱 엔비디아코리아 상무도 "RTX 5080급 GPU로 게임을 즐기는 것에 중점을 둔다면 RTX 스파크보다 이미 시장에 출시된 게이밍 노트북이 더 목적에 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11.06 15:12권봉석 기자

[카드뉴스] 30년 전 기준으로 지금도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다면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30년 전 기준으로 지금도 다문화가정을 돕고 있다면 어떨까요? 다문화가정 지원은 1990년대 농어촌에 시집온 외국인 신부의 정착을 돕는 일에서 시작됐어요. 2008년 다문화가족지원법이 만들어졌지만, 지원의 기준인 '가족'의 뜻은 지금까지 거의 그대로 남아 있는데요. 그사이 상황은 많이 달라졌어요. 한국에서 태어난 '다문화 2세'가 늘면서, 전체 다문화가정 아동의 거의 60%가 0~18세 미만이 됐거든요. 학교에 다닐 나이의 아이가 많다 보니 돌봄과 교육 지원이 계속 필요한 상황이에요. 문제는 기준이 '가족 형태'에 머물러 있다는 점이에요. 예를 들어 정책서민금융상품은 다문화가정이라는 자격만 있으면 소득과 상관없이 우대금리를 줘요. 그러다 보니 실제 형편이 얼마나 어려운지 따지지 않는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어요. 그래서 소득과 양육 환경, 실제 어려움을 기준으로 바꾸자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갈등의 핵심은 '누가 받느냐'보다 '예산이 충분하냐'예요. 피자 한 판은 그대로인데 먹을 친구만 늘면 다툼이 생기는 것과 비슷하죠. 그래서 예산을 줄이지 않겠다는 약속을 먼저 하고, 새 기준은 새 신청자부터 적용하자는 방안이 나왔어요. 소득에 한국어 실력 같은 '말의 벽'까지 더해 평가하고, 지금 지원받는 가정은 놀라지 않게 천천히 바꾸자는 거예요. AI패널 6명도 모두 기준을 실제 어려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찬성했어요. 다만 예산을 늘리고, 어려움을 어떻게 측정할지부터 정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죠. 앞으로 새 기준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 잴 건가요?"도 함께 물어봐 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f61a4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5 23:53AMEET

휴네시온, 빅스포서 N2SF·OT 보안 솔루션 소개

휴네시온이 한국전력공사 주최 전시회에 참가해 국가망보안체계(N2SF) 구축 사례와 발전소 등 기반시설용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을 소개했다. 회사는 4~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빅스포) 2026'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빅스포는 한국전력이 2015년 나주 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지역 거점을 확보하고 에너지 신기술 기업에 새로운 시장 출구를 열어 주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혁신과 가능성의 만남'을 주제로 국내외 198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2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46개 컨퍼런스 세션도 운영한다. 행사에서 휴네시온은 N2SF 도입 지원사업의 구축 사례와 산업제어망의 정보연계 및 네트워크 접근통제 보안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휴네시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년 N2SF 도입 지원사업'에서 컨소시엄 주관기업을 맡고 있다. 6월부터 에스지에이솔루션즈, 프라이빗에이아이, 엔키화이트햇과 함께 한국부동산원을 대상으로 N2SF 보안체계를 구축해 왔다. 업무망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정보서비스 모델 2와 업무 단말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델 4를 함께 적용하는 게 핵심이다. N2SF는 업무 정보를 기밀(C), 민감(S), 공개(O) 3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보안 수준을 달리 적용하는 체계다.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같은 외부 서비스를 쓰기 어려웠던 기존 망분리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려고 마련됐다. 국가정보원이 만든 N2SF 모델은 1번부터 11번까지 모두 11개다. N2SF 솔루션은 'i-oneNet CDS'가 중심이다. 서로 다른 보안영역 간 데이터 전송을 통제하는 크로스 도메인 솔루션(CDS)이다. 외부접속통제, 웹 격리(RBI), AI 데이터 유출방지(AI-DLP) 등을 연계한다. 파일 유형, 정보 등급, 승인 여부, 보안검사 결과에 따라 전송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이동 기록을 남긴다. 제로트러스트 기반 네트워크 접근통제 솔루션 'i-oneNAC'도 N2SF 전환 전략의 핵심 축으로 내놓는다. 사용자와 단말의 인증 및 보안 상태에 따라 필요한 범위의 접근만 허용한다. 전력, 에너지 산업의 산업제어시스템(ICS)과 운영기술(OT) 환경에 특화된 망연계 솔루션 'i-oneNet DD'와 'i-oneNet DX'도 전시한다. 'i-oneNet DD'는 물리적 일방향 전송으로 외부에서 제어망으로의 접근을 막는 제품이다. 'i-oneNet DX'는 양방향 세션 연결 없이 일방향 전송 기술을 기반으로 양방향 데이터 연계를 지원한다. 이들 솔루션은 발전소, 수자원, 교통 등 주요 기반시설의 보안 강화에 기여한다.

2026.11.05 20:29박광하 기자

[유미's 픽] "그룹 AI 전략 이끈다"…대기업 SI CEO, 실적·신사업 성과에 유임 기대감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올해 연말 인사에서 대표이사 교체보다 경영 안정에 무게를 둘 것으로 관측된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IT서비스 계열사들이 그룹의 핵심 성장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부상하면서 기존 경영진이 추진해 온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SK AX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올해 정기 인사에서 각각 김완종 대표와 양윤지 대표의 유임을 확정했다. 삼성SDS 이준희 대표와 LG CNS 현신균 대표, 현대오토에버 류석문 대표, 롯데이노베이트 김경엽 대표,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도 이번에 유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산 관리 넘어 그룹 성장동력으로…AI 덕에 SI 계열사 위상 ↑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는 그룹 내 역할 변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과거 계열사 전산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주로 담당했던 IT서비스 기업들은 최근 그룹 차원의 AI 전환(AX)과 데이터센터 투자,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룹 내부의 AI 수요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외부 고객으로 확대하는 역할도 커졌다. 이런 변화는 그룹 최고경영진의 AI 전략에서도 확인된다. IT서비스 계열사 대표들이 그룹 총수와 글로벌 AI 기업 최고경영진의 회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그룹 차원의 AI 사업에서 주요 역할을 맡고 있어서다. 실제 현신균 LG CNS 대표는 지난 9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미국 출장에 동행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에 참석했다. LG CNS는 LG전자와 2578억원 규모의 기업용 AI 코파일럿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그룹 AX 사업의 주요 실행 주체로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SDS도 비슷한 흐름이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지난달 31일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이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만난 AI 전략 간담회에 참석했다. 삼성그룹이 전사적인 AX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삼성SDS 대표가 주요 경영진과 함께 미래 AI 전략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SDS는 오픈AI와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기업용 AI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어 이 대표가 관련 사업을 계속 이끌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이 AI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유임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기존 시스템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AI·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사업을 강화하면서 외부 고객 확보와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어서다. 특히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 경영진이 추진해 온 사업을 이어가며 투자 성과를 구체화할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SK AX·신세계I&C 수장 연임 확정…실적 개선에 존재감 커져 이 같은 분위기 속에 SK AX와 신세계아이앤씨는 기존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두 기업 모두 AI·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전환과 수익성 개선에서 성과를 거둔 만큼 기존 경영진에게 사업을 계속 맡기는 방향으로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우선 최근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한 SK는 김완종 SK AX 대표를 유임시켰다. 김 대표가 추진해 온 AX 중심의 사업 전환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해 말 취임한 김 대표는 그간 기존 시스템통합(SI) 사업을 넘어 기업의 업무 프로세스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AI 에이전트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사업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AI 프로젝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4.3%, 24.2% 늘어난 7480억원, 620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프로젝트 확대가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AI 에이전트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키워야 한다는 점에서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김 대표가 유임된 상황에서 다음 달 진행될 SK그룹 후속 임원인사에서 임원 변동 폭이 커질 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신세계그룹도 지난달 23일 정기 임원인사에서 양윤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를 유임시키고 전무로 승진시켰다. 양 대표가 추진해 온 사업구조 개편과 수익성 개선이 성과를 내면서 기존 경영 체제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양 대표는 올 초 전기차 충전 사업을 정리하고 AI·클라우드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 데 주력해 왔다. 또 그룹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외부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면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27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도 6.8%에서 7.8%로 개선됐다. 업계에선 신세계그룹이 양 대표의 유임과 함께 정필승 클라우드비즈담당을 상무보로 승진시킨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데 이어 AI·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하는 만큼 기존 경영진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이어가려는 판단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신세계그룹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산업 대전환기에 직접 리더십을 발휘해 그룹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인사는 회사가 당면한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미래 성장 계획을 차질없이 실행하기 위한 인적 쇄신"이라고 밝혔다. "성과 낼 시간 필요"…삼성SDS·LG CNS 등 대표 유임 '무게' 이준희 삼성SDS 대표도 이르면 이달 중순, 늦어도 다음 달 초께 진행될 삼성그룹 인사에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취임 이후 대외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최근 본격화한 AI 인프라 투자와 글로벌 빅테크 협력 등을 고려하면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필요성이 크다는 평가다. 지난 2024년 말 취임한 이 대표는 삼성 관계사 중심의 IT서비스 사업을 외부 기업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를 새로운 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왔다. 그 결과 올해 3분기 대외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11.2%, 3.7% 늘어난 3조7725억원, 2410억원을 기록했다. 또 삼성SDS는 2031년까지 AI 인프라에 5조원을 투자하고 데이터센터 사업 규모를 800메가와트(MW)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가 AI 컴퓨팅센터와 대규모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오픈AI·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까지 확대하면서 이 대표가 추진해 온 중장기 사업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도 유임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 대표 취임 이후 대외 클라우드 사업이 성장하고 오픈AI·앤트로픽 등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력 관계도 확대되고 있다"며 "AI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구축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사업 경쟁력 확보에 중요한 만큼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도 이달 중·하순쯤 진행될 LG그룹 인사에서 유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서 LG CNS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데다 해외 데이터센터와 AI 인프라 투자 등 현 대표가 추진해 온 신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경영 연속성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봐서다. 지난 2023년 취임한 현 대표는 그간 오픈AI·앤트로픽·팔란티어·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AI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며 그룹 AX 사업을 외부 고객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미국 출장에 동행해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진과 AI 협력을 논의하는 등 그룹 내에서도 존재감을 높였다. 또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과 AI·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힘입어 LG CNS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한 것도 호재다. 여기에 LG CNS가 국내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도 현 대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LG CNS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3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준공했으며 이를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아 해외 DBO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LG CNS는 현 대표 체제에서 글로벌 AI 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그룹 AX 사업을 외부 고객으로 확대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며 "그룹의 AI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이 커진 데다 해외 데이터센터와 GPU 사업도 이제 본격화되는 만큼 기존 경영진이 사업을 계속 이끌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오토에버 류석문 대표도 12월 초·중순쯤으로 예상되는 현대차그룹 인사에서 유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취임한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데다 그룹의 AI 인프라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봐서다. 류 대표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AI 데이터센터와 GPU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왔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기아와 약 3650억원 규모의 GPU 서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하지만 차량용 SW 사업에선 고민이 많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4% 증가한 3조4111억원을 기록했지만, 차량용 SW 부진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1806억원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외형 성장에 비해 수익성 개선이 더딘 상황"이라며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새롭게 진출한 AI 인프라 사업을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키우는 것이 류 대표의 향후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김경엽 대표 역시 다음 달 초께 진행될 그룹 인사에서 유임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김 대표가 수익성 중심의 경영 전략을 통해 실적을 개선한 데다 그룹 계열사에 집중됐던 사업구조를 외부 고객 중심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 대표가 올해 수익성이 낮은 사업의 선별 수주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는 동시에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 확대에 주력해 왔다는 점도 주목할 요소다. 특히 지난 2월 이지스자산운용의 9.9메가와트(MW)급 엣지 데이터센터 DBO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9월에는 40MW급 안산 데이터센터 위탁운영 사업까지 확보하며 대외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88.0% 증가한 124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데이터센터 대외 수주를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향후 AI·모빌리티 신사업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롯데그룹이 최근 2년간 대규모 CEO 교체를 단행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경영 안정에 무게를 두고 김 대표에게 기존 사업 전략을 이어갈 시간을 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유인상 대표도 올해 연말 CJ그룹 인사에서 유임 가능성이 높은 인물로 꼽힌다. 유 대표가 취임 이후 3년 연속 실적 성장을 이끌고 대외 AX 사업을 확대하면서 그룹 내 수익 기여도를 높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23년 7월 취임한 유 대표는 제조·물류 분야의 AX 사업과 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을 강화하며 계열사 중심의 사업구조를 외부 고객으로 확대해 왔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8532억원, 영업이익 84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7% 증가한 4663억원, 20.8% 늘어난 31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CJ CGV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으면서 그룹 내 위상도 높아졌다. 최근에는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 두 곳으로부터 처음으로 A+ 기업신용등급을 확보하며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재무적 신뢰도도 강화했다. CJ그룹 DT추진실장을 겸직하고 있는 유 대표가 그룹의 AI 전환과 외부 AX 사업 확대를 동시에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평가다. 코오롱베니트 강이구 대표 역시 올해 실적 개선과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힘입어 유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강 대표가 주력인 IT 솔루션 유통 사업의 성장세를 이끌면서 코오롱그룹 제조 계열사의 디지털 전환까지 주도하고 있어 기존 경영 체제를 유지할 필요성이 있다고 봐서다. 강 대표는 그간 글로벌 IT 기업의 서버·스토리지·소프트웨어 유통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그룹 제조 디지털전환(DX) 추진단장으로서 계열사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전환과 AI 도입을 추진해 왔다. 또 AI 인프라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5% 증가한 4422억원, 영업이익은 157.0% 늘어난 17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업계에선 강 대표가 주력 사업의 실적 개선과 그룹 AX 전략 추진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코오롱베니트 사업을 계속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AI 인프라 투자·신사업 확대에 조직 재정비 필요…후속 임원 인사 '촉각' 이처럼 각 기업 수장들이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달리 후속 임원 인사에선 사업별 성과에 따른 변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IT서비스 기업들이 기존 SI·ITO 중심의 사업구조를 AI 플랫폼과 데이터센터 운영, 서비스형 GPU(GPUaaS) 등으로 확대하면서 기존 조직의 역할과 인력 배치를 조정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SDS와 LG CNS는 대규모 AI 인프라 투자에 따른 구축·운영 역량 강화가 필요하고, SK AX는 AI 에이전트를 실제 매출로 연결하는 사업화 역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변화가 예고된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GPUaaS와 SDV 사업 확대에 따라 관련 조직의 역할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경영진을 유지하면서 신사업 담당 임원에게 권한을 집중하거나 기존 조직을 통합하는 방식의 재편이 이뤄질 수 있을 듯 하다"면서도 "AI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주요 기업들이 비용 효율화에도 주력하고 있어 대규모 임원 교체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AI 사업은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만큼 기존 경영진이 추진해 온 전략을 이어갈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표 인사에서는 안정에 무게를 두더라도 후속 임원 인사에서는 AI 신사업 성과와 조직 효율성을 중심으로 일부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11.05 15:18장유미 기자

씨이랩, 'XAIVA Agent' 출시…"찾기 전에 먼저 알려주는 영상 AI"

피지컬 AI 전문기업 씨이랩이 비전 AI 기반 영상분석 플랫폼 '엑스아이바(XAIVA)'의 AI 에이전트 '엑스아이바 에이전트(XAIVA Agent)'를 출시했다. 관제 담당자가 여러 CCTV 화면과 알림 기록을 직접 뒤지지 않아도, 평소 쓰는 문장으로 물으면 에이전트가 필요한 이벤트를 찾아 정리해준다.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도 사고 이후의 대응에서, 위험을 미리 읽고 멈추는 예방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10월 1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만 가능했던 작업중지가 위험이 우려되는 경우까지 확대된다. 건설현장은 올해 1월부터 AI CCTV 같은 스마트 안전장비의 구입·임대비를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사용 한도(총액의 20%) 안에서 전액 인정받고 있다. 사고가 나기 전 위험의 징후를 읽고 조치 근거를 남기는 AI 안전관리에 대한 현장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다. 5일 회사에 따르면, 'XAIVA Agent'의 핵심은 문장으로 하는 이벤트 검색이다. 사용자가 "어제 C동 위험구역 진입 이벤트 찾아줘"처럼 물으면, 에이전트가 조건에 맞는 이벤트를 찾고 해당 장면이 어떤 상황인지 문장으로 설명해준다. "이번 주 구역별 침입 탐지"처럼 물으면 통계와 지난주 대비 변화를 정리해주고, 결과는 버튼 하나로 PDF 보고서를 내려받을 수 있다. 사내 안전 규정과 매뉴얼을 등록해 두면 관련 질문에 근거를 찾아 답한다.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모를 때도 돕는다. 첫 화면의 '지금 확인해 볼 만한 것'은 지난주보다 늘거나 줄어든 이벤트, 같은 장소에서 연일 반복되거나 특정 시간대에 몰린 이벤트를 골라 “3번 출입구 침입 감지가 5일 연속 발생”처럼 문장으로 보여준다. 'XAIVA Agent'가 보는 것은 영상 한 편이 아니라 현장의 시간 흐름이다. 현장 CCTV에 24시간 연결된 XAIVA 엔진이 130종 이상의 비전 모델로 안전모 미착용, 화재, 작업자 쓰러짐, 위험구역 진입 등을 실시간 감지하고, 에이전트는 이렇게 수주간 쌓인 이벤트를 장소·시간대·주간 추이로 해석한다. 별도 개발이나 외부 서비스 연동 없이 XAIVA 안에서 바로 쓸 수 있다. 분석은 모두 고객사 내부 서버에서 이뤄진다. 외부 인터넷 연결이 없는 폐쇄망 온프레미스 환경을 지원해 영상과 분석 결과가 현장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 XAIVA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지능형 CCTV 성능인증과 GS인증 1등급을 획득, 보안 요건이 까다로운 반도체·제약·공공 현장의 도입 조건도 갖췄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CCTV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를 지켜볼 사람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제는 AI가 필요한 장면을 찾아 상황을 문장으로 설명하고, 사람은 판단과 대응에 집중하는 관제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밀한 감지와 현장 맞춤 해석을 앞세워 건설·첨단 제조 현장은 물론 공공 관제와 중소 사업장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이랩은 지난 9월 엔비디아가 주관한 글로벌 컴퓨터 비전 경진대회 '2026 AI City Challenge' 트랙4(텍스트 기반 인물·이상 상황 탐색)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해 'ECCV 2026' 현장에서 수상했다. 문장으로 묘사한 대상을 실제 영상 속에서 찾아내는 기술로, 씨이랩의 자연어 영상 이해 기술력을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았다.

2026.11.05 13:32방은주 기자

'다문화' 꼬리표 떼고 '진짜 형평성' 찾기, 30년 만의 대수술 가능한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다문화가정'이라는 용어가 자리 잡은 지 어느덧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이 용어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상징하는 지표이자 동시에 특별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규정하는 기준점이 되어왔죠. 하지만 2026년 현재, 이 30년 된 기준이 오히려 현실의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고 세대 간, 집단 간의 갈등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단순히 외국인 배우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을 받는 것이 오늘날의 공정성에 부합하느냐는 질문이죠. 이에 AMEET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관점과 논리를 가진 세 가지 인공지능(AI) 모델로 구성된 전문가 패널들을 통해 이 뜨거운 감자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봤습니다. 먼저 각 패널의 역할을 살펴보면, 가족정책 및 소득분배 관점을 맡은 AI 패널(GPT)은 정책의 효율성과 아동 중심의 시스템 설계를 강조했습니다. 반면 세대갈등 및 사회정의 관점의 AI 패널(Gemini)은 자원 배분의 형평성과 상대적 박탈감이라는 사회적 감수성에 주목했죠. 마지막으로 갈등관리 및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Claude)은 정책이 현장에 적용될 때 발생하는 행정적 리스크와 실현 가능성을 날카롭게 파고들었습니다. 이들은 한국의 다문화 정책이 과연 '가족 형태'라는 기존의 틀을 유지해야 할지, 아니면 '소득과 양육 환경'이라는 보편적 기준으로 완전히 전환해야 할지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가족 형태라는 낡은 잣대, 무엇이 문제인가 가족정책 관점의 AI 패널은 현재의 다문화 지원 정책이 30년 전의 낡은 기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가장 먼저 꼬집었습니다. 과거에는 결혼 이주민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는 것 자체가 큰 어려움이었기에 가족 형태만으로 지원 자격을 부여하는 것이 효율적이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것이죠. 실제로 다문화 아동의 약 60%가 0세에서 18세 미만인 상황에서, 이들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단순히 '다문화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받는 것은 경험을 지나치게 일반화하는 오류를 범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다문화 가정 내에서도 소득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고소득 다문화 가정이 우대 금리나 교육 지원을 받는 것은 자원 배분의 왜곡을 초래한다는 주장입니다. 사회정의 관점의 AI 패널 역시 이에 동조하며 '단일 원칙 맹신'의 위험성을 지적했습니다. 특정 집단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원은 그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다문화 취약계층에게는 보이지 않는 차별이 될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예를 들어, 저소득 한부모 가정이나 조손 가정의 아동이 겪는 빈곤과 소외가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만으로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현상은 분배 정의 측면에서 심각한 결함을 드러냅니다. 패널들은 이제 국적이나 가족 형태라는 외형적인 조건이 아니라, 실제 소득 수준이나 부모의 양육 역량, 그리고 가정이 처한 구체적인 위기 상황을 수치화하여 지원 대상을 선별하는 '욕구 기반 시스템'으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데에 뜻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이러한 전환이 말처럼 쉽지 않음을 경고했습니다. 소득이나 양육 환경이라는 기준은 언뜻 공정해 보이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하는 행정 비용이 막대할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사각지대가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전국에 동일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은 지역별로 판이한 이주민 분포와 사회적 특성을 무시하는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2026년 10월 보도된 내용처럼 지역마다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나 노동자 거주 형태가 다른데, 이를 하나의 '어려움' 지표로 묶어버리는 것은 행정적 편의주의에 불과할 수 있다는 통찰입니다. 결국 논의는 '누가 더 불행한가'를 측정하는 기술적 난제로 옮겨가기 시작했습니다. 재원의 한계와 '누가 더 불행한가'의 경쟁 토론이 심화하면서 가장 뜨겁게 충돌한 지점은 바로 '재원'의 문제였습니다. 세대갈등 관점의 AI 패널은 기준 변경보다 더 본질적인 문제는 '불변하는 재원 규모'라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 정부 예산이 한정된 상태에서 지원 기준만 소득 중심으로 바꾸게 되면, 기존에 혜택을 받던 다문화 가정은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당하고 권리를 박탈당했다고 느끼는 반면, 새로 진입한 저소득 한국인 가정은 감질나는 지원 수준에 여전히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는 결국 취약계층 간의 '불행 경쟁'을 부추기고 세대 간, 인종 간의 갈등을 구조화하는 위험한 도박이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대해 가족정책 관점의 패널은 '보편적 서비스와 특화 보정'의 결합이라는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모든 아동에게 기본적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되, 언어 장벽이나 문화적 정보 비대칭 등 다문화 가정만이 겪는 특수한 고충에 대해서는 '이주특화 보정 점수'를 부여하자는 제안입니다. 소득 수준이 낮더라도 한국어가 능통한 가정과, 소득은 비슷하지만 언어 문제로 관공서조차 이용하기 힘든 가정의 실질적 고충은 다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대갈등 패널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적 장벽은 저소득 한국인 가정에서도 돌봄 공백이나 정보 부족의 형태로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왜 유독 이주 배경에만 추가 점수를 주어야 하는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없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갈등관리 관점의 패널은 이 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인사이트를 던졌습니다. 정책의 의도가 아무리 선하더라도 기존 수혜 집단이 이를 '손실'로 인지하는 순간, 정책은 실패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입니다. 과거 정책서민금융상품에서 다문화 가정에 우대금리를 줬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명시적 혜택이 사라질 때 발생하는 조직적 반발을 정부가 감당할 수 있느냐는 현실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 결국 재원의 획기적인 증액 없이는 기준 전환이 사회 통합이 아닌 분열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패널들 사이에서 무겁게 공유되었습니다. 논점은 이제 정책의 방향성을 넘어, 전환의 '과정'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로 이동했습니다. 기능적 장벽 해소와 시범 사업의 가능성 격렬한 토론 끝에 패널들은 '가족 형태'라는 낡은 자격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기준은 단순한 소득 지표가 아닌, 사회 서비스에 접근하는 것을 가로막는 '기능적 장벽'의 해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언어 능력이나 문화적 문해력, 사회적 자본의 유무 등 실제로 한 가정이 자립하는 데 방해가 되는 구체적인 요인들을 보정 항목으로 넣되, 이를 다문화 가정에만 국한하지 않고 모든 사회적 약자에게 열어두는 보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특정 집단에 대한 시혜적 지원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출발선을 만들어주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해법으로 가족정책 패널은 '1년 시범 사업'을 제안했습니다. 특정 지역을 선정해 가족 형태 기준을 폐지하고 소득과 양육 환경 기반의 통합 지원 시스템을 적용해본 뒤, 실제 서비스 이용률과 사각지대 발생 여부를 정밀하게 측정하자는 것이죠. 이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시범 사업 자체가 또 다른 갈등의 장이 되지 않도록, '어려움'을 정의하는 지표 개발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단순히 관료들이 책상에서 만든 수치가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표라야만 사회적 수용성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결국 30년 만의 대수술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정책의 기술적 설계보다 '사회적 합의'라는 기초 공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그 지원의 정당성을 확보함으로써 비다문화 취약계층까지 아우르는 더 큰 복지 체계를 구축하자는 비전이 필요합니다. AI 패널들은 입을 모아 강조했습니다. 정책은 단순히 숫자를 나누는 행위가 아니라, 우리가 어떤 공동체를 지향하는지를 보여주는 선언이라고 말이죠. 이번 토론은 다문화 정책의 기준 전환이 단순히 효율성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정성을 재정의하는 중대한 시험대임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30년 전 우리가 다문화라는 단어를 처음 받아들였을 때의 그 설렘과 포용의 정신이, 이제는 차가운 현실의 벽 앞에서 갈등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AI 패널들이 보여준 고뇌와 대안들은 우리가 이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이미 가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지원의 대상이 누구인지를 묻는 질문은 이제 '우리가 서로를 어떻게 돕고 함께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바뀌어야 할 때입니다. 30년 만에 찾아온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기를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AMEET 기자였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f61a47.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1.05 11:00AMEET

갤럭시S27 울트라, 카메라 위치 바꾸고 무선 충전 개선될까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7 울트라' 모형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4일(현지시간) CAD 파일을 토대로 제작한 갤럭시S27 울트라 모형을 공개했다. 공개된 모형을 보면 외형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갤럭시S27 울트라의 크기는 163.76×78.25×7.97㎜로, 갤럭시S26 울트라(163.6×78.1×7.9㎜)와 거의 동일하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후면 카메라 모듈이다. 뒷면 디자인에서는 카메라 모듈 변화와 함께 카메라 개수 감소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27 울트라에서 3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를 제외하고,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0만 화소 5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 등 3개 카메라만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체적인 후면 디자인은 전작과 차이가 있으며, 아이폰18 프로와도 유사한 인상을 준다. 카메라 위치 변화로 인해 무선 충전 방식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전작인 갤럭시S26 울트라는 S펜과의 간섭 가능성 때문에 기기 내부에 Qi2 자석을 내장하지 않았다. 대신 Qi2 마그네틱 케이스를 통해 자석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카메라 돌출부가 크고 하단으로 길게 배치돼 있어 배터리 팩 등 일부 자석 액세서리가 기기 뒷면에 완전히 밀착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이로 인해 액세서리 충전 과정에서 과열이 발생하거나 충전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갤럭시S27 울트라에서 카메라 모듈을 위쪽으로 이동해 자석을 배치할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자석 내장 방식이 채택될 가능성이 열렸다. 평평한 바닥에 스마트폰을 놓았을 때 카메라 돌출부 때문에 기기가 흔들리는 문제도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CAD 파일을 바탕으로 제작한 모형인 만큼 실제 출시 제품의 디자인이나 기능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 밖에 주요 외형은 전작과 비슷하다. S펜 수납 공간은 왼쪽 하단에 그대로 유지됐으며, 하단에는 스피커와 USB-C 포트, SIM 카드 트레이가 배치됐다.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은 우측 측면에 자리 잡았다. 전원 버튼이 볼륨 버튼 아래에 위치하는 방식으로, 구글 픽셀 스마트폰과는 반대되는 배치다. 한편 지금까지 나온 전망을 종합하면 갤럭시S27 울트라에는 5500~57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며, 유선 충전 속도는 전작과 같은 65W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11.05 10:1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밸브 스팀, 출시 심사 지연에 제출 요건 강화

밸브가 스팀 게임 출시 전 필수 심사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개발사가 빌드 제출 전에 확인해야 할 요건을 강화했다고 게임스팟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팀 빌드 심사 대기 시간은 기존 수일에서 2주 이상으로 늘어났다. '푸드 데빌스'는 3주 넘게 빌드 승인을 기다리다 앞서 해보기 출시를 연기했으며, '휠 메이크 잇' 퍼블리셔 투 레프트 썸즈도 빌드 반려와 재심사 대기로 출시가 2주 지연됐다고 전했다. 이에 밸브는 개발사가 게임을 스팀에서 직접 실행해 최소 5분간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다이렉트X·비주얼 C++·닷넷 등 필수 구성요소를 명시하도록 했다. 클라우드 저장 기능을 제공한다고 안내한 경우에는 정상 작동 여부도 검증해야 한다. 도전과제 오류나 미완성 항목을 찾는 자동 점검과 이미지 분류 기준도 강화해, 실제 플레이 장면이 아닌 이미지를 스크린샷처럼 제시하는 일을 막을 방침이다. 외신은 밸브가 이번 조치를 AI 콘텐츠와 직접 연결해 설명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밸브는 제출 페이지에 개발사가 약속한 콘텐츠를 확인하도록 안내하는 알림도 도입해 재심사에 따른 지연을 줄인다고 알려졌다.

2026.11.05 09:06정진성 기자

퀄컴, 3분기 영업익 1.8조원...전년比 54% 급감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와 통신 관련 미국 반도체 기업인 퀄컴의 3분기(회계연도 기준 2026년 4분기) 실적이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반도체 원가 상승 영향으로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퀄컴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03억 2200만 달러(약 13조 8934억원)로 전년 동기 112억 7000만달러(약 15조 1694억원) 대비 8% 감소했다. 이는 7월 말 제시한 자체 전망치인 97억~105억달러 범위에 부합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3억 5600만 달러(약 1조 8252억원)로 전년 동기 29억 1800만 달러(약 3조 9276억원)보다 54% 감소했다. 음성 및 데이터 통신, 네트워킹 등을 담당하는 퀄컴 CDMA 테크놀로지스(QCT) 부문 매출은 90억 1500만 달러(약 12조 1342억원)로 전년 동기 98억 2100만 달러(약 13조 2191억원)보다 8% 감소했다. QCT 사업 내 핸드셋 매출은 51억 3700만 달러(약 6조 9144억원)로 전년 동기 69억 6100만 달러(약 9조 3695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고 애플이 아이폰18 프로 대부분의 물량에 자체 모뎀 'C2'를 도입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반면 오토모티브 부문 매출은 19억 9000만 달러(약 2조 6785억원)로 전년 동기 10억 5300만 달러(약 1조 4173억원)보다 89% 늘었다. 퀄컴은 자동차 부문에서 분기 기준 처음으로 20억 달러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IoT 부문 매출도 18억 8800만 달러(약 2조 5412억원)로 전년 동기 18억 700만 달러(약 2조 4322억원)보다 4% 증가했다. 자동차와 IoT 사업을 합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했다. 스마트폰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자동차용 반도체와 산업용·소비자용 IoT 솔루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특허 라이선스 사업을 담당하는 퀄컴 테크놀로지 라이선싱(QTL) 부문 매출은 13억 400만 달러(약 1조 7552억원)로 전년 동기 14억 900만 달러(약 1조 8965억원) 대비 7% 감소했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27 회계연도가 비핸드셋 매출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를 포함해 비핸드셋 매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사업의 2027 회계연도 매출 목표로 50억 달러(약 6조 7300억원)를 재확인했다. 다만 반도체 업계 전반의 원가 상승은 부담 요인이다. 퀄컴은 웨이퍼 제조와 조립·테스트, 첨단 패키징, 메모리 및 기타 소재 전반에서 투입 비용이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제품 가격에 원가 상승분을 반영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며, 이러한 가격 정책의 효과는 2027 회계연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퀄컴은 4분기(회계연도 기준 2027년 1분기) 매출을 104억~112억 달러(약 14조~15조 7520억원)로 전망했다. 퀄컴 주가는 4일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33% 오른 173.19달러로 마감했다. 그러나 실적 발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는 7% 안팎 하락하며 160달러대로 내려갔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반도체 원가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6.11.05 09:05권봉석 기자

지상망·위성망 경계 허문다...아마존 스타링크 맹추격

휴대전화가 지상 이동통신망과 위성통신망을 오가면서 연결을 유지하는 기술이 검증됐다. 미국 AT&T와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일반 스마트폰을 활용한 망 전환 시험에 성공하면서 위성 직접통신(D2D) 상용화에 한발 다가섰다. 아마존은 글로벌스타 인수를 확정 지으면서 위성 인터넷에 이어 휴대전화 직접통신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유럽에서는 유텔샛이 원웹의 독립적인 운영 구조를 강조하며 스타링크와 차별화에 나섰다. 항공 인터넷 시장에서도 스타링크와 원웹·SES를 선택하는 항공사가 늘고 있다. AT&T, 지상 통신과 위성망 끊김 없는 전환 성공 AT&T와 AST스페이스모바일은 지상 이동통신망과 위성망 사이에서 연결을 유지하는 핸드오버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1일 미국 워싱턴주에서 진행한 시험에는 에릭슨과 노키아도 참여했다. 일반 스마트폰을 활용해 지상망과 저궤도 위성망을 연결했으며, 망 전환 시간을 초 단위에서 밀리초 단위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기존 위성 직접통신 시험이 스마트폰의 위성 연결에 초점을 맞췄다면 지상망과 위성망 사이의 서비스 연속성까지 검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양사는 추가 시험을 거쳐 베타 서비스와 상용화를 추진한다. 아마존, 글로벌스타 인수로 D2D 시장 진출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27일 아마존의 글로벌스타 인수를 승인했다. 인수 규모는 약 115억달러로, 아마존은 글로벌스타의 위성 인프라와 이동위성업무(MSS) 주파수 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글로벌스타는 애플 아이폰의 위성통신 기능을 지원하며 저궤도 위성 약 24기를 운용하고 있다. 120여개국에서 78만대 이상의 단말을 지원한다. 아마존은 2028년 차세대 D2D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데이터 서비스를 추진한다. 운용 위성 48기와 예비 위성 6기로 구성되는 글로벌스타의 차세대 C-3 위성망도 인수 대상이다. 별도로 5105기 이상의 위성을 활용하는 D2D 시스템도 FCC에 신청했다. 아마존 레오의 위성 인터넷 사업이 휴대전화 직접통신으로 확장되는 셈이다. 유텔샛, 스타링크와 운영 구조 차별화 유텔샛은 원웹 위성망의 독립적인 운영 구조를 강조하며 스타링크와 차별화하고 있다. 스페이스인텔리포트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장프랑수아 팔라셰 유텔샛 최고경영자는 우크라이나 스타실드 서비스 제한 논란을 거론하며 원웹은 경영자 개인이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유텔샛 이사회에는 프랑스와 영국 정부, 인도 바르티그룹 등이 참여한다. 중요한 서비스 중단 결정은 이사회에서 이뤄진다는 뜻이다. 유텔샛은 약 640기의 원웹 위성을 운용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제작 위성을 추가해 통신 용량을 두세 배 확대할 계획이다. 약 156억유로 규모의 유럽 차세대 위성통신망 아이리스2 프로젝트에도 약 30억유로를 투자한다. 별도 위성망을 활용한 D2D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유럽 항공사, 위성통신 도입 경쟁 유텔샛은 2일 핀에어가 SES의 다중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핀에어는 엠브라에르 E2 항공기 18대에 원웹 저궤도 위성망과 SES 정지궤도 위성망을 결합한 인터넷을 도입한다. 스타링크도 유럽 항공사 고객을 확대하고 있다. 영국 저비용항공사 이지젯은 2027년 상반기부터 A320 계열 항공기에 스타링크를 설치해 2028년 초까지 도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KLM도 2027년 중반부터 장거리 국제선에 스타링크 기반 무료 고속 인터넷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이코노미석을 포함한 전 좌석에서 플라잉블루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2026.11.04 20:44박수형 기자

모니터랩, 에이아이랩스 신버전 출시…"AI와 대화하듯 위협 정보 검색"

보안 담당자가 위협 간 연관 관계를 시각화하고 인공지능(AI)과 대화하듯 위협 정보를 검색하고, 탐지된 위협을 마이터 어택(MITRE ATT&CK)에 자동 매핑해 볼 수 있게 됐다. 기업간거래(B2B) 서비스형 보안(SECaaS) 전문기업 모니터랩은 AI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에이아이랩스(AILabs)'의 신버전 'v6.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버전은 분석 속도 향상, 위협 대응력 강화, 실무 활용도 제고를 핵심 목표로 개발됐다. 위협 인텔리전스 생태계 전반에 AI를 적극 활용한 게 특징이다. 위협 간 연관 관계를 시각화하는 '피벗 서치(Pivot Search)'와 대화형 검색 기능 'AI 봇(AI Bot)'을 새로 탑재했다. 보안 담당자가 위협 정보를 더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악성 파일 분석 엔진 'MAD'와 URL 분석 엔진 'MUD'도 업그레이드했다. 글로벌 표준 프레임워크인 마이터 어택에 탐지된 위협을 자동으로 매핑해 공격자의 전술과 기법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대응 효율을 높이는 게 가능하다. 공공, 금융, 의료 등 주요 산업군별 맞춤형 위협 인텔리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침해지표(IoC), 공통 취약점 노출(CVE), 공격 기법, 위협 그룹 등 다양한 위협 정보를 하나의 입력창에서 통합 조회할 수 있다. 에이아이랩스는 수집, 분석, 처리, 배포의 지속 반복적인 생명주기로 악성 파일과 URL 등 사이버 위협 데이터를 다차원으로 분석하고 정제한 뒤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위협 정보 공유 시스템 'C-TAS', 구글의 '바이러스토탈(VirusTotal)'과 연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신뢰성을 검증받고 있다. 모니터랩은 에이아이랩스를 앞세워 위협 인텔리전스 사업을 키워 왔다. 올해 5월 7일에는 매월 내던 웹 공격 동향 보고서를 위협 인텔리전스 중심의 '에이아이랩스 위협 인텔리전스 보고서'로 개편했다. 공격량 추이와 산업군별 위협 양상, 취약점, 악성코드, 공격 그룹 분석을 담았다.

2026.11.04 18:54박광하 기자

한진 훗타운, 블프 맞아 해외직구 배송비 최대 50% 할인

한진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이 블랙프라이데이와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해외직구 배송비를 최대 50% 할인한다. 엔저 현상으로 일본 상품 구매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캐릭터 굿즈와 전자제품 등을 중심으로 직구 수요를 공략한다. 한진은 글로벌 개인 간 거래(C2C)·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HOOT TOWN)'에서 11월 한 달간 '훗타운 블프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과 미국, 중국 등 주요 해외직구 국가를 대상으로 상품 카테고리에 따라 배송비를 10~50% 할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해외직구 성수기에는 일본 캐릭터 상품의 배송대행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배송대행 실적을 직전 동일 기간인 7월 31일부터 10월 14일까지와 비교한 결과, 산리오 캐릭터 상품의 배송대행 건수는 679%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포켓몬 상품은 452%, 치이카와 굿즈는 150% 늘었다. 한진은 연말 한정판 상품과 글로벌 브랜드 협업 제품 출시 등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전자제품과 패션 상품도 증가세를 보였다. 소니 제품의 배송대행 건수는 128%, 애플은 55.5% 늘었으며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각각 65.3%, 59% 증가했다. 한진은 최근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연말에도 일본 직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매주 특정 상품군의 배송비 할인 코드를 제공하는 '위클리 드롭'을 운영한다. 고객은 매주 한 차례 할인 코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1주차에는 나이키·뉴발란스·아디다스 등 패션 상품을, 2주차에는 애플·소니·구글 등 전자기기를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주차에는 치이카와·포켓몬·산리오 등 캐릭터·피규어 상품을, 4주차에는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앙코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와 별도로 매일 한 차례 배송비 10% 할인 코드를 제공한다. 할인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신규 회원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훗타운의 C2C 구매대행 서비스 '사줘요'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회원에게는 배송비 50% 할인 쿠폰을 계정당 1장 지급한다. 육아용품과 차량용품, 생활용품 등 해외직구 인기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킥아이템(Kick Item)' 기획전도 운영한다. 훗타운 관계자는 "엔저 기조와 연말 글로벌 할인 시즌이 맞물리면서 일본 캐릭터 굿즈와 한정판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직구 수요가 늘고 있다"며 "배송비 할인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비용 부담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8:17안희정 기자

SKT AIDC 자회사 사업 본격화..."AI 인프라, 핵심 성장축으로"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전문 자회사인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을 통해 실행 체계를 정비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 통신과 AI를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묶어 AI 인프라를 장기 핵심 축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4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텔레콤은 3개 분기 연속 5000억원 이상 영업익으로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통신과 AI 관계가 밀접해지면서 통신 사업과 AI 사업을 하나의 성장 전략으로 연결하고, AI 인프라는 장기 핵심 성장축이 되도록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AIDC 자회사인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을 설립해 AI 인프라 사업 구조를 개편하고 실행 체계를 정비했다. SK텔레콤은 AIDC 전반 전략과 위험 관리, 글로벌 협력을 총괄하고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이 AIDC 운영과 확장, 사업 개발을 추진하는 구조다. SK하이퍼는 지난 7월 설립 이후 부지를 확보하고 울산에서 일부 용량에 대한 건축 허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 사업자 세네 곳과 구체적 사업 조건을 협의하고 있다. 울산 외 복수 지역 후보지에서도 부지 확보와 고객 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 상반기까지 초기 가동 물량에 대한 고객을 확보하고, 인허가와 구축 절차를 거쳐 2029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AIDC를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 2027년 1분기 설립 예정인 SK호라이즌은 수도권 중심 DC 사업, 울산 100MW급 AIDC 구축, 해저케이블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기존 커머셜 계약과 파이낸싱 구조가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 SK텔레콤이 지분 51%를 유지하며 안정성을 확보한다. SK하이퍼와 SK호라이즌이 사업 추진 단계에 맞춰 재무 부담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기가와트(GW)급 AIDC 개발을 담당하는 SK하이퍼는 향후 커머셜 계약 체결과 대규모 투자 재원 조달 등 사업 개발에 필요한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구체화 과정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했다. 2300만 가입자와 결제 체계, 여러 AI 모델을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입자 AI 사용을 관리하고 목적에 맞는 모델과 인프라를 연결하는 토큰 게이트웨이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 CFO는 “공공, 국방 등 소버린 영역에서 먼저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토큰 게이트웨이를 기반으로 AI 사용과 운영에서 수익이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며 “B2B, B2C 서비스도 같은 기반 위에서 통신 상품과 연계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선 사업은 가입자 회복과 가입자 가치 중심 효율적인 시장 운영을 통해 점진적으로 매출을 회복해 나가고 있고, 3분기는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 등 플래그십 단말 출시에 힘입어 우량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배병찬 MNO 전략실장은 “3분기 플래그십 단말 출시라는 모멘텀을 활용해 우량 가입자 확보와 외국인 등 공략으로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동통신 매출과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4분기에도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며, 본원적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간다면 MNO 매출은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네트워크인 5G SA는 현재 주요 기술에 대한 연구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상용화 예정이다. 6G는 2029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단계로, 상용화는 2030년 이후를 점치고 있다. 주주환원에 대해선 최소한 현재 수준의 배당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박 CFO는 “GW급 AIDC 투자 상당 부분은 재무적 투자를 활용해 자사투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외부 자금을 활용하더라도 자금 부담은 발생하는 만큼, 사업별 투자 규모와 집행 시기, 자금 조달 구조 등을 면밀히 검토하면서 투자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앤트로픽 지분 매각과 관련해선 “AIDC를 비롯한 중장기 투자 계획과 실제 자금 소요,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에 가장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결정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최근 스페이스X 미국 내 주파수 취득이 한국 통신 생태계에 미칠 영향력에 대해 “한국 통신사는 이미 전국 5G망과 높은 수준의 인빌딩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영향은 다소 제한적”이라면서도 “위성과 지상망 결합을 통해 기존 위성 통신 커버리지와 데이터 수용 용량 등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기술 발전과 사업 모델, 규제 변화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2026.11.04 18:11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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