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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낙태약, 허용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최근 대통령님의 발언 한마디로 낙태약 판매 허용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뜨거워졌는데요, 오늘은 이 이슈를 카드뉴스로 쉽게 풀어봤어요. 사실 낙태약은 이미 전 세계 100개국이 넘는 나라에서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이에요. 하지만 우리나라 AI 전문가 100명에게 지금 당장 판매해도 될지 물어봤더니, 놀랍게도 100명 전원이 '아직은 안돼요'라는 조건부 반대 의견을 냈다고 해요. 바로 찬성한 전문가는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사실, 눈여겨볼 만하죠.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사실 관련 법이 사라진 지 벌써 5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약은 없이 법의 공백 상태로 이어져 왔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법적 안전장치 없이 약부터 팔게 되면 처방하는 의사 선생님이 곤란해질 수 있고, 부작용이나 처벌 위험에 대한 우려도 크다고 해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법이라는 안전벨트' 없이 무작정 출발하는 건 위험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어요. 결국 성급하게 약부터 파는 것보다 법부터 차근차근 만들고 안전한 준비를 마친 뒤 판매하는 게 진짜 어른스러운 결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카드뉴스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413090.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16 21:07AMEET

오픈AI 첫 하드웨어 나왔다…코덱스 전용 키보드 출시

오픈AI의 첫 번째 하드웨어 제품이 출시됐다. 엔가젯,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오픈AI가 키보드 제조업체 워크 라우더(Work Louder)와 협력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코딩 기능 '코덱스(Codex)'를 제어할 수 있는 전용 키보드 '코덱스 마이크로(Codex Micro)'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제품 가격은 230달러(약 34만원)로, 오픈AI가 올해 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마트 스피커보다 먼저 공개된 첫 하드웨어 제품이다. 코덱스 마이크로는 여러 AI 에이전트의 작업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물리 버튼으로 실행할 수 있는 소형 컨트롤 키보드다. 챗GPT 데스크톱 앱과 연동되며 블루투스와 USB-C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운영체제는 애플 맥OS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지원한다. 키패드에는 코덱스 AI 에이전트의 작업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내장된 무광택 키 6개가 탑재됐다. 각 키는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색상이 달라지는데 대기 상태에서는 흰색, 작업 수행 중에는 파란색, 작업 완료 시에는 초록색으로 표시된다. 사용자 입력이나 승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황색, 오류가 발생하면 빨간색 LED가 켜진다. 이 밖에도 코덱스 작업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명령 키와 자주 사용하는 워크플로를 실행하는 조이스틱도 갖췄다. AI의 추론 수준을 조절할 수 있는 회전식 다이얼도 탑재했다. 오픈AI는 코덱스 마이크로가 한정판 협업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테크크런치는 이 제품이 대중적인 판매를 목표로 한 하드웨어라기보다는 기념품 성격이 강한 제품이라며, 오픈AI의 하드웨어 시장 진출을 상징적으로 알리기 위한 일종의 쇼케이스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6.07.16 15: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슈퍼마이크로, 고밀도 AI 및 HPC 인프라용 후면 도어 열교환기로 엔드투엔드 DCBBS 액체 냉각 포트폴리오 확대

10 모델 포트폴리오 확대로 시스템 수준부터 랙 스케일 AI 팩토리까지 도어당 10kW에서 120kW의 냉각 용량 지원 유연한 후면 도어 열교환기, 신규 및 기존 데이터센터 모두에 신속하고 운영 중단 걱정 없는 액체 냉각 제공 통합형 DCBBS, 검증된 랙 스케일 인프라와 지능형 관리 소프트웨어 및 글로벌 구축 서비스 제공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2026년 7월 16일 /PRNewswire/ -- AI,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5G/엣지 IT 토털 솔루션 공급 기업이자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DCBBS) 기업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나스닥: SMCI)가 후면 도어 열교환기(Rear Door Heat Exchanger·RDHx)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7월 15일 발표했다. 고밀도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를 위한 엔드투엔드 액체 냉각 솔루션 강화에 나선 것이다. 확대된 RDHx 포트폴리오는 DCBBS의 핵심 구성 요소로서 유연한 냉각 용량이 특징으로,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신규 및 기존 데이터센터에 액체 냉각을 손쉽게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Rear Door Heat Exchangers Optimized for High-Density AI & HPC Data Center Racks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당사는 고객에게 독보적인 맞춤화 및 최적화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DCBBS 제품군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며 "확대된 RDHx 포트폴리오는 도어 수준에서 10kW부터 최대 120kW까지, 랙 수준에서는 최대 240kW의 냉각 용량을 제공해 고객이 액체 냉각의 이점을 실현하고 데이터센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RDHx 포트폴리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와 이 영상 요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시설 요건, 인프라 제약 및 워크로드 수요에 맞춰 검증된 랙 스케일 냉각 솔루션을 설계하고 구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컴퓨팅 집적도를 높이고 냉각 효율을 개선하는 동시에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다. 10개 RDHx 모델로 확대된 이번 포트폴리오는 독립적인 주 액체 냉각 솔루션으로 구축하거나, 완전한 DCBBS 인프라 솔루션의 일부로 슈퍼마이크로의 다이렉트 투 칩(Direct-to-Chip·D2C) 액체 냉각 기술과 통합할 수 있다. RDHx는 랙당 10kW부터 120kW까지의 냉각 용량을 지원한다. 따라서 대규모 시설 개조 없이도 AI 및 HPC 워크로드의 컴퓨팅 집적도와 냉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표준 EIA, ORv3 및 MGX 랙과 호환되며, 신규 데이터센터와 기존 시설 모두에 원활하게 통합된다. 슈퍼마이크로의 검증된 DCBBS 포트폴리오 소속으로 가속 컴퓨팅 시스템, 랙 스케일 통합, 시설 전력 및 냉각, 지능형 관리 소프트웨어, 구축 서비스와 함께 공급도 가능하다. 고객은 이를 통해 고객은 조달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합 위험을 낮추며 온라인 가동 소요 시간(Time-to-Online·TTO)을 단축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RDHx 솔루션의 주요 장점은 다음과 같다. 어디서나 구축 — 전용 시설 냉각수나 추가 하드웨어 없이도 표준 EIA, ORv3 및 MGX 랙에 직접 장착할 수 있어 신규 데이터센터와 기존 시설 개조 환경 모두에 신속하게 구축 가능 신뢰성 극대화 — 지능형 팬 제어, N+1 이중화 및 결로 방지 기능으로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해 지속적인 운영과 간소화된 유지보수 지원 전력 통합 간소화 — DC 전원 모델을 랙 버스바와 통합해 구축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AC 전원 모델을 활용해 광범위한 인프라와 호환 인프라 모니터링 — Redfish®, SNMP, 웹 기반 관리 및 슈퍼마이크로 슈퍼클라우드 컴포저(Supermicro SuperCloud Composer®·SCC)를 이용해 온도, 압력, 유량 및 펌프 상태를 실시간으로 추적 슈퍼마이크로 DCBBS는 검증된 구성 요소와 서브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된 완전한 모듈형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개별 서버와 네트워킹부터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랙 스케일과 데이터센터 수준의 솔루션까지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는 포괄적인 AI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업계를 지속해서 선도하고 있으며, 전 세계 조직이 확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친환경적인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전체 액체 냉각 솔루션과 DCBBS 모듈형 인프라 옵션을 살펴볼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소개 슈퍼마이크로(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털 IT 솔루션(Application-Optimized Total IT Solutions)의 글로벌 리더다.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설립되어 운영 중으로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및 5G 통신/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최초 출시 혁신을 제공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갖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력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과 생산 역량을 더욱 강화하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사내에서 설계 및 제조되며(미국, 아시아, 네덜란드),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총소유비용(TCO)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돼 있다(Green Computing). 고객은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토대로 구축된 여러 시스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괄적인 폼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프리 에어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조합해 원하는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 주식회사의 상표 및/또는 등록상표다. 그 외 브랜드와 명칭, 상표는 모두 각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6.07.16 12:10글로벌뉴스

카페24 "매일배송, 이용 브랜드 출시 1년 새 22배↑"

죠카페24는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브랜드의 주 7일 배송을 지원하는 '카페24 매일배송(이하 매일배송)' 이용 브랜드 수가 출시 1년 만에 2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카페24 매일배송은 D2C 브랜드도 주 7일·365일 출고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풀필먼트 서비스다. 별도의 물류 인프라 구축 없이도 카페24 제휴 물류사에 상품을 미리 입고해두면, 주말과 공휴일에도 주문 즉시 상품 출고가 이뤄진다. 브랜드 운영 전략에 따라 매일배송,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 옵션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매일배송은 출시 이후 이용 브랜드 수가 월평균 30% 이상 증가했으며, 월별 배송량도 서비스 초기 대비 약 9배 늘었다. 지난 1년간 누적 배송 건수는 273만 건을 넘어섰다. 매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지 3개월 이상 된 브랜드를 대상으로 도입 전후 성과를 비교한 결과, ▲주문량 ▲평균 리드타임 ▲구매전환율 ▲신규 구매고객 ▲평일 주문 ▲주말 주문 등 6개 핵심 지표가 모두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신규 구매고객은 31.4%, 전체 주문량은 21.7% 증가했다. 평균 출고 소요 시간은 16.9% 단축됐으며, 주말 주문도 21.2% 늘어 평일에 집중되던 주문이 주말까지 확대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출시 이후 매일배송을 도입한 브랜드의 유지율은 99% 이상, 이탈률은 0.2%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도입 장벽을 낮춘 서비스 구조가 이같은 성과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매일배송은 별도의 개발이나 복잡한 시스템 연동 없이 카페24에서 제휴 물류사 서비스를 신청한 뒤 배송 형태를 선택하는 것만으로 적용할 수 있다. 전체 상품이 아닌 원하는 상품만 선택적으로 위탁할 수 있어, 기존 운영 방식을 유지하면서 시작할 수 있다. 매일배송은 판매 상품에 ▲오늘 출발 ▲내일 도착 ▲매일배송 등 배송 정보를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뱃지를 노출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로 뱃지 디자인과 배송 명칭을 자유롭게 커스텀 가능하다. 카페24는 특정 물류사를 우선 연결하지 않는 자율 선택 구조로 매일배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CJ대한통운 ▲패스트박스 ▲파스토 ▲품고 ▲위킵 ▲아르고 ▲아워박스 등 7개 물류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상온뿐 아니라 저온 배송까지 지원해 식품·뷰티 등 다양한 상품군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앞으로도 협력 물류사를 지속 확대해 사업자가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최적의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일배송을 통해 축적한 주문·출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배송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수요 예측과 재고 운영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매일배송은 단순한 배송 서비스를 넘어 자사몰 사업자가 주말에도 판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사업자가 물류 인프라 구축에 대한 부담 없이 배송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6 09:58박서린 기자

李대통령 '낙태약 허용' 지시, 5년 공백 깨나…AI가 짚은 법적·현실적 쟁점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이후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우리 사회는 입법 공백이라는 혼란 속에 머물러 있었죠. 그런데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임신 중지 약물인 '미프진'의 국내 도입 방안을 공개 지시하면서 이 해묵은 논쟁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을 두고 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서로 다른 모델과 시각을 가진 AI 패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는데요. 의료정책 관점을 가진 패널부터 의료윤리, 법률, 공중보건, 여론분석, 그리고 비판적 시각을 가진 패널들까지 각자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이 정책이 우리 사회에 미칠 파장을 정밀하게 분석해 보았습니다. 과연 대통령의 지시 한 마디로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아니면 우리가 아직 놓치고 있는 근본적인 장애물이 무엇인지 그 치열했던 논점의 이동 과정을 기자가 직접 따라가 보았습니다. 5년의 입법 공백과 대통령의 결단, AI 전문가들의 충돌하는 시선 토론의 서막은 의료정책과 공중보건 관점을 가진 AI 패널들이 열었습니다.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여성의 건강권 보호와 의료 접근성 확보라는 측면에서 매우 타당한 결정이라고 입을 모았죠. 미프진이 이미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허가되어 사용 중인 필수의약품이라는 점을 들어 의학적 근거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공중보건 관점의 패널은 지난 5년간의 제도 공백으로 인해 많은 여성이 해외 직구 등 불법적인 경로로 검증되지 않은 약물을 복용하며 건강을 위협받아왔다는 점을 지적했는데요. 이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여 의사의 감독하에 관리하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책임 있는 자세라는 논리를 펼쳤습니다. 반면 의료윤리 관점의 패널은 여성의 자기결정권과 태아의 생명권이라는 해묵은 가치 충돌을 언급하면서도, 결국은 국제적인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느냐가 핵심이라고 짚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론에 대해 비판적 관점의 AI 패널은 국내 특유의 약물 오남용 문화와 관리 시스템 부재를 지적하며 전제가 불확실하다는 의문을 던졌습니다. 단순히 약물을 허용하는 것과 그것이 안전하게 사용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이죠. 논의는 자연스럽게 단순히 '허용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를 넘어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 것인가'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의 재량인가 법적 위반인가, 행정 지시가 마주한 거대한 법률의 벽 토론이 중반으로 접어들며 가장 뜨거웠던 쟁점은 역시 법률적 타당성이었습니다. 의료법 관점의 AI 패널은 대통령의 이번 지시가 현행 약사법 체계와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매우 날카로운 반박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약사법 제36조와 제42조의 구조적 분리를 지목했는데요. 약물의 효능을 인정해 허가하는 것과 실제 사용 기준을 설정하는 것은 별개의 영역인데, 대통령의 '의사 재량 처방' 지시만으로는 상담 의무나 사후 추적 관찰을 강제할 법적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의료정책 관점의 패널은 이를 정책적 의지의 문제로 보고 법적 해석을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의료법 패널은 현행법 하에서 의사가 미허가 약물을 처방할 경우 약사법이나 의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리스크가 극도로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실제 대법원 판례를 근거로 검찰이 이를 '정당한 의료행위'로 해석할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들어 입법 공백 상태에서의 행정 지시가 가지는 위험성을 조목조목 비판한 것이죠. 결국 이 과정에서 패널들은 단순한 행정 지시보다는 약사법 개정을 통한 '조건부 허가 및 처방 기준 법제화'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점에 합의점을 찾아갔습니다. 법적 안전망 없는 허용은 의료인과 환자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셈입니다. 일본의 3년과 한국의 하반기,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촘촘한 안전망의 설계 마지막 쟁점은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시스템 구축 속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여론분석 AI 패널은 현재의 극심한 여야 대립 구도와 세대별•이념별로 갈린 민심을 고려할 때, 대통령의 지시가 올해 하반기 내에 입법으로 이어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특히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일본의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 사회가 너무 서두르고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일본의 경우 미프진 도입을 위해 의사회와 약사회가 무려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협의를 거쳐 처방 기준과 사후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는 사실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이 단 몇 개월 만에 유사한 수준의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것은 실행 가능성을 과도하게 낙관한 결과라는 것이죠. 의료정책 패널은 한국의 보건 지출 여력을 근거로 자원 동원이 가능하다고 반박했지만, 공중보건 패널은 예산 규모가 곧 시스템의 완결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재반박했습니다. 결국 토론은 낙태약 허용 자체에 대한 찬반을 넘어, 우리 사회가 그 약물을 받아들일 수 있는 법적•행정적•사회적 인프라를 갖추는 데 필요한 '시간과 숙의의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결론으로 향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절차적 정당성과 실질적 안전 장치가 결여된다면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AI 패널들은 공통으로 짚어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다시 시작된 미프진 도입 논의는 단순한 찬반 대결을 넘어 우리 사회의 입법 능력과 행정 시스템의 정교함을 시험하는 척도가 되고 있습니다. AI 패널들은 여성의 건강권이라는 보편적 가치에 동의하면서도, 그것을 지탱할 법적 근거와 시스템의 부재가 가져올 혼란을 무겁게 경고했습니다. 결국 해법은 대통령의 결단이라는 시작점을 지나 국회의 책임 있는 입법과 의료계의 세밀한 가이드라인 마련이라는 긴 여정 위에 놓여 있습니다. 5년의 공백을 깨고 나온 이 지시가 과연 안전한 여성 건강권의 시대를 열지, 아니면 또 다른 법적 분쟁의 시작이 될지 우리 사회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0413090.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16 09:50AMEET

NABR: 미 어류야생동물관리국, 멸종위기종법에 근거한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 등재 청원 재차 기각

워싱턴, 2026년 7월 16일 /PRNewswire/ -- 미 어류야생동물관리국(U.S. Fish and Wildlife Service, USFWS)이 동물의 윤리적 대우를 지향하는 사람들(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PETA)과 기타 활동가 단체들이 긴꼬리 마카크(long-tailed macaque, 학명 Macaca fascicularis) 원숭이를 미국 멸종위기종법(U.S. Endangered Species Act, ESA)에 따라 보호종으로 등재해 달라며 제출한 청원을 2026년 7월 14일 재차 기각했다. 미 어류야생동물관리국은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를 멸종위기종법에 따라 등재해 달라는 PETA의 청원1에 추가 검토가 필요할 만큼 과학적 정보가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어류야생동물관리국은 3년 전에도 PETA가 이 영장류 종의 등재를 요청하며 제출한 청원을 기각한 바 있2. 매튜 R. 베일리(Matthew R. Bailey) 전미생의학연구협회(National Association for Biomedical Research, NABR) 회장은 "어류야생동물관리국이 활동가 단체들이 제출한 청원을 철저히 과학적으로 검토한 끝에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가 멸종위기종법에 따른 등재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베일리 회장은 이어 "기록을 살펴보면 PETA와 같은 활동가 단체들이 미국과 전 세계의 의학 연구를 저지하거나 방해하기 위해 멸종위기종법과 기타 환경 관련 절차를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 것이 분명하다"며 "이는 인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정치적 의제를 추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경우 환경 관련 절차의 가치도 훼손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NABR는 앞으로도 종 보호에 관한 결정이 이용 가능한 최상의 과학적, 상업적 자료를 근거로 하게 하고, 미국과 전 세계의 의학 연구를 보호하기 위해 이 절차에 계속해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는 인간과 생물학적으로 매우 유사해 전 세계 생의학 연구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생의학 연구를 위한 이 비인간 영장류 종의 수입과 이용은 국제기구와 미국 연방기관의 엄격한 규제를 받고 있다.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를 이용한 의학 연구는 재생의학3, 면역학4, 암5, 백신 개발6, 약리학7 분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미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에서는 최근 생의학 연구에서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가 갖는 중요성을 확인하는 검토 보고서8를 발표하기도 했다. 베일리 회장은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는 인간과 생리학적, 생물학적으로 유사하기 때문에 전임상 생의학 연구에 매우 중요한 자원으로 인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하기 전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긴꼬리 마카크 원숭이는 요즘 쓰이고 있는 수많은 의약품과 치료법의 개발 및 안전성, 유효성 평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생의학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닐 것"이라고 말했다. 전미생의학연구협회 소개전미생의학연구협회는 1979년 설립된 생의학 연구, 교육 및 시험에서 동물이 인도적으로 쓰이도록 건전한 공공정책 수립에 전념하는 유일한 501(c)(6) 비영리 협회다. 회원은 전 세계 인간과 동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인도적이고 책임 있는 동물 연구에 힘쓰는 대학과 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 교육병원, 제약•생명공학 기업, 환자단체, 학술•전문학회 280여 곳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nabr.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https://www.peta.org/media/news-releases/peta-primate-experts-file-legal-petitions-to-new-administration-to-protect-monkeys-not-profits/2 https://www.nabr.org/about-nabr/news/fish-wildlife-service-long-tailed-macaques-esa3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848615/#:~:text=Non%2Dhuman%20primates%20play%20a,organs%20affected%20by%20degenerative%20diseases. 재생의학4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77-018-0005-7. 면역학5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9808758/#:~:text=Furthermore%2C%20NHP%20naturally%20develop%20cancers,and%20patients%20with%20human%20cancer. 암 치료6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402317/. 백신 개발7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5886327/. 약리학8 https://orip.nih.gov/about-orip/research-highlights/nonhuman-primate-evaluation-and-analysis-final-report 에바 마치예프스키(Eva Maciejewski)emaciejewski@nabr.org(202) 967-8305

2026.07.16 02:10글로벌뉴스

[카드뉴스] 시급 1만 700원의 비밀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10,700원으로 결정되면서, 380원이 오른 셈인데요. 한 달로 환산하면 월급이 223만 6천원에 달해요. 겉으로 보면 반가운 소식 같지만, 정작 이 소식을 접한 전문가 10명 중 8명은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였다고 해요. 특히 소상공인, 즉 가게 사장님들의 부담이 커질 거라는 우려가 컸는데요.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응답이 80%에 달했고, 자동화로 대응하겠다는 의견은 20%에 그쳤어요.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월급이 오르면 그만큼 사장님들의 인건비 부담도 늘어나고, 이게 고용 축소와 소비 위축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에요. 실제로 매출 100을 기준으로 원가와 월급을 제하고 나면 남는 이익률이 5%에서 3.89%로 뚝 떨어지는데, 이 정도면 대출 이자를 갚을 여력조차 남지 않는 셈이에요. 그러다 보니 월급은 올랐지만 오히려 가게 문을 닫을 걱정이 더 커졌다는 목소리도 나와요. 이런 위기 속에서도 무인 계산대 같은 자동화 기기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영세한 소규모 가게들은 더 힘든 시기를 맞을 것으로 보여요. 숫자 뒤에 숨은 진짜 이야기, 앞으로도 AMEET이 알기 쉽게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2fc981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15 19:42AMEET

로봇 만드는 로봇 없다…수작업에 갇힌 협동로봇 제조

국내 협동로봇 기업들의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저수익성 이유로 제조 자동화 한계가 꼽힌다. 전문가들은 자동화 비율을 높이기 위해 양산 수량을 늘리고, 제조 표준을 정립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적 로봇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기록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올해 1분기 매출이 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나 영업이익률은 마이너스(-) 17.6%다. 두산로보틱스와 뉴로메카 상황은 더 안 좋다. 두 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각각 -79.1%, -143.3%다. 이들 3개 기업의 주력품은 협동로봇이다. 대부분 제조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진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생산인력 30명이 손으로 제품을 모두 조립한다. 뉴로메카는 25명이 로봇을 만든다. 두산로보틱스의 경우 비교적 자동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전해지나, 여전히 대부분 제조 공정이 수작업으로 구성된다. 높은 수작업 비중은 수익성을 제약한다. 매출이 증가하는 만큼 생산인력이 늘어나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약해지기 때문이다. 영업 레버리지는 생산비용에서 생산설비 등 고정비 비중이 높을 경우 매출보다 영업이익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는 효과를 말한다. 업계는 이들 기업의 낮은 자동화 요인을 크게 ▲규모 ▲복잡도 ▲빠른 세대 전환 등 3가지로 지목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모두 지난해 업체별 협동로봇 판매수가 1000대 안팎으로 추정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협동로봇을 700~800대 팔았다. 뉴로메카의 총 생산능력은 1200대다. 두산로보틱스는 5년 전 연간 판매량이 1000대를 돌파했으나, 2025년 매출이 330억원으로 2021년 당시(370억원)보다 오히려 줄었다. 로봇 업계 관계자 A는 "자동화되지 않은 것은 그만큼 시장이 작기 때문"이라며 "휴대폰은 모델별로 1년에 몇 천만대 이상 만들지만, 우리나라 협동로봇은 기껏해야 1000~2000대 수준이어서 자동화 라인을 깔기에는 비용 효율성이 낮다"고 말했다. 복잡도의 경우,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보다 좁은 공간에 더 많은 전선과 부품이 집적한다. 그만큼 자동화가 어렵다. 업계 관계자 B는 "자동차 자동화율은 50% 이상인데 공정별 자동화를 보면 얘기가 다르다"며 "전선을 연결하고 고정하는 전장 공정은 자동화율이 낮다"고 설명했다. 그는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보다 부피가 작아 좁은 공간 안에 수많은 전선과 부품을 연결해야 해 자동화가 매우 어렵다"며 "반면 일본 산업용 로봇 기업 화낙은 로봇을 로봇이 만들어 자동화가 잘 돼 있다"고 덧붙였다. 협동로봇과 산업용 로봇의 중요한 차이는 사람과 협업 가능 여부다. 협동로봇은 인간과 협업을 전제로 설계했기 때문에 크기가 산업용 로봇보다 작으나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 복잡한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로봇 업계 관계자 C는 협동로봇의 빠른 세대 전환을 저수익성의 이유로 지목했다. 협동로봇은 2000년대 후반에 처음 상용화돼 역사가 길지 않고 세대 발전이 빠르다. 또한 최근 협동로봇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려는 시도가 많아 다양한 형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그는 "산업용 로봇은 나온지 이미 20~30년이 지나 전선이 어디에 위치해 있어야 하고, 어디에 고정돼야 하는지 정해져 있다"며 "협동로봇은 매년 디자인이 바뀌어서 표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표준 규격이 없어 이에 맞는 자동화 라인을 설치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앞선 A 관계자는 "협동로봇은 판매 수량이 적고, 정밀 제조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며 "성숙하지 않은 시장이다 보니 언제 제품이 바뀔지 모르는 것도 자동화 라인을 깔기 어려운 점"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6:04진운용 기자

아르고스, 46억원 투자 유치…AI 검증 자동화·美 시장 공략

아르고스아이덴티티가 인공지능(AI) 기반 신원·문서 검증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금을 확보했다. 아르고스아이덴티티는 300만 달러(약 46억원)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500만 달러(약 77억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스톤브릿지와 본엔젤스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기존 투자사인 아시아투지캐피탈과 김기사랩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으며 인증·보안 기업 아톤은 전략적 투자자로 합류했다. 아르고스는 확보한 자금을 AI 에이전트 기반 검증 자동화 서비스 '옴니' 고도화에 투입한다.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와 미국 사업 확장, 핵심 인재 채용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옴니는 사업자등록증과 계약서, 통장사본, 신분증 등 각종 문서를 분석·대조하는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이다. 금융과 플랫폼, 커머스, 프랜차이즈, 게임 기업에서 반복 발생하는 검토 업무를 대신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아르고스는 얼굴 인식과 실제 사람 여부를 확인하는 라이브니스 판별, 광학문자인식(OCR), 위·변조 탐지 기술을 결합한 신원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195개국 이상의 신분증 4천종 이상을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엔에이치엔링크, 예스24, 센트비, 한패스 등 다양한 기업이 아르고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대규모 신원 확인 수요가 있는 기업 기준으로 사업 규모가 전년보다 4배 성장했으며 기업 고객은 35곳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르고스는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뒤 워싱턴 D.C.를 거점으로 미국 동부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해 왔다. 앞으로 사람 신원뿐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누구를 대신해 어떤 권한으로 업무를 수행하는지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원규 아르고스아이덴티티 대표는 "AI 에이전트로 인해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검증 업무 자동화를 한층 가속하고 AI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신뢰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14:27김미정 기자

"동전 집고 지퍼 올린다"…사람 뺨치는 휴머노이드 화제

노르웨이 로봇 기업 1X가 인간 손처럼 정교한 차세대 로봇 손을 장착한 휴머노이드를 선보였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와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1X는 최근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네오(NEO)'에 탑재할 새로운 25자유도(DoF) 기반 힘줄 구동식 로봇 손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 설계가 인간에 가까운 정교함과 힘 감지 능력, 내구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로봇 조작 분야의 가장 큰 하드웨어 장벽 중 하나를 극복했다고 1X가 강조했다. 기존 로봇 손은 관절에 가해지는 힘을 정확하게 감지하지 못하고 움직임 명령만 수행하는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새 로봇 손은 완전한 힘 제어와 역구동(backdrivable) 기능을 갖췄다. 손가락과 손바닥의 22개 구동 관절, 손목의 3개 관절 등 총 25개의 자유도가 움직임을 생성하는 동시에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을 측정해 물체와의 접촉을 감지할 수 있다. 이 로봇 손에는 1X가 독자 개발한 힘줄 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일반적인 로봇보다 낮은 5:1~15:1 수준의 기어비를 채택해 접촉력이 변속기를 통해 모터로 다시 전달되도록 설계됐다. 덕분에 로봇은 물체를 누르거나 밀 때 발생하는 미세한 저항을 관절에서 직접 감지할 수 있다. 또 외부 센서에만 의존하지 않고도 손가락에 전달되는 압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각 관절은 지속적인 고유 수용감각을 제공해 카메라 없이도 손가락과 손목의 위치를 정확히 인식한다. 여기에 손가락 끝과 손바닥 전체에 탑재된 고해상도 촉각 센서가 압력과 접촉 위치, 전단력을 측정해 물체가 미끄러지는 상황을 감지하고 그립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베른트 보르니히 1X 최고경영자(CEO) 겸 창립자는 "이번 로봇 손은 네오에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제 로봇이 인간이 일상에서 손으로 수행하는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람 손처럼 정교한 동작 구현 새 로봇 손은 사람처럼 엄지손가락이 다른 손가락과 마주 보는 대립 동작이 가능해 동전을 집거나 손안에서 물체의 방향을 자유롭게 바꾸는 등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공개된 시연 영상에서는 네오가 레고 모델 조립, 나사와 동전 집기, 전구 설치, 드라이버 사용, 손안에서 물체 회전시키기, 재킷 지퍼 올리기, 포도 분류, 차 따르기, 부드러운 공 잡기, USB-C 커넥터 연결, 와인잔 들기, 표면 닦기, 수화 표현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실제 작업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이 로봇 손은 IP68 방수 등급을 충족하며 식품 안전 기준을 만족하는 소재를 사용했고, 흐르는 물로 직접 세척할 수 있다. 또한 관성이 낮은 힘줄 구동 구조를 적용해 예상치 못한 충격이 가해져도 손가락이 유연하게 움직여 안전성을 높였다. 1X에 따르면 이 로봇 손은 장기간 사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각 구성 요소와 손가락 조립체는 수백만 회의 작동 테스트를 거쳤으며, 손목 관절 역시 고하중 환경에서 200만 회 이상의 반복 시험을 통해 내구성을 검증받았다. 회사는 올해 최대 1만 개의 로봇 손을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생산라인 가동을 시작했다. 또한 모터와 힘줄, 전자장치, 촉각 센서, 부드러운 고분자 피부까지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해 대규모 보급과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을 기반으로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7.15 13: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올랐지만 웃지 못하는 이유…최저임금 1만700원의 역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우리 사회의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이슈가 있죠. 바로 최저임금 결정 소식입니다. 2026년 7월 14일, 최저임금위원회는 2027년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 700원으로 최종 확정했습니다. 올해보다 380원, 비율로는 3.7% 오른 수치인데요. 월급으로 환산하면 223만 6,300원 수준입니다. 이번 결정은 노사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해 공익위원의 권고안을 두고 표결까지 가는 진통 끝에 나왔습니다. 과연 이 수치가 우리 경제에 어떤 파장을 몰고 올까요? 이번 사안을 두고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모델로 구성된 다양한 시각의 AI 패널들이 서로 치열한 토론을 진행하며 깊이 있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노동경제의 거시적 흐름을 짚는 패널부터 소상공인의 생존권을 대변하는 패널, 그리고 소득 분배의 형평성을 따지는 패널까지 각기 다른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최저임금 결정의 이면을 들여다봤습니다. 3.7% 인상이라는 숫자가 품은 노동자와 기업의 동상이몽 가장 먼저 논쟁의 불을 지핀 것은 이번 인상률이 과연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을 개선할 수 있느냐는 지점이었습니다. 노동경제 관점을 가진 AI 패널은 이번 3.7% 인상이 역대 8번째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했는데요. 현재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저숙련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이거나 오히려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았습니다. 노동계가 주장했던 실질 생계비 반영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논리죠. 특히 이러한 낮은 인상률이 저임금 부문의 구매력을 제한해 결국 내수 소비를 진작시키는 효과를 반감시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거시경제 분석을 맡은 AI 패널은 조금 다른 시각을 보였는데요. 2025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12%였던 점을 감안하면 3.7% 인상은 통화 정책에 큰 충격을 줄 정도는 아니며, 오히려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을 막는 방어적인 결정이었다고 해석했습니다. 실질 임금이 크게 오르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전체 경제의 안정성 측면에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분석인 셈이죠. 이에 대해 소상공인 관점의 패널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숫자로만 보면 낮은 인상률처럼 보일지 몰라도, 인건비 비중이 30%를 넘는 음식점이나 숙박업종에서는 이 380원이 영업이익률 1%를 좌우하는 치명적인 무게라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처럼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없는 소상공인들에게는 이 인상분이 고스란히 폐업 위기로 직감된다는 생생한 현실론을 펼쳤습니다. 자동화라는 피난처와 자본 조달이라는 차가운 현실의 충돌 토론의 논점은 임금의 적정성에서 한 단계 나아가, 기업들이 이 상황을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라는 구조적 변화로 옮겨갔습니다. 노동경제 관점의 패널은 1만 원을 넘긴 최저임금이 기업들에게 '자동화'와 '직무 재편'을 가속화하는 강력한 유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인건비 부담이 커진 만큼 사람 대신 키오스크나 서빙 로봇을 도입하거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산업 구조가 바뀔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고용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저생산성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통찰을 제시했는데요. 하지만 소득분배 관점의 패널과 거시경제 패널은 이 대목에서 날카로운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자동화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지금처럼 기준금리가 2.5% 수준인 고금리 환경에서 영세 소상공인이 수천만 원의 자동화 설비를 들여올 자본 여력이 있느냐는 물음입니다. 소득분배 패널은 현재 자영업자들의 부채 규모가 1,100조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추가 대출을 통한 자동화 투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되는 '자본의 함정'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결국 자동화 혜택은 자금력이 있는 대기업에만 쏠리고, 소상공인들은 투자를 못 해 경쟁력을 잃고 폐업하는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입니다. 논점은 단순히 '임금이 얼마인가'를 넘어 '누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가'라는 생존 능력의 차이로 이동하며 토론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사회적 합의의 부재와 남겨진 정책적 숙제들 마지막으로 AI 패널들이 공통적으로 짚어낸 대목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구조적인 한계였습니다. 노동정책 관점의 패널은 이번에도 노사가 자율적으로 합의하지 못하고 정부 측 공익위원의 손을 빌려 표결로 결정된 점이 향후 정책의 정당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노동계는 생계비 미달을 이유로, 경영계는 지불 능력 한계를 이유로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사회적 갈등 비용만 커지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비판적 관점의 패널은 학술적 연구 결과를 인용하며,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기업의 이윤 마진이 충분할 때만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지금처럼 경기 둔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단일 처방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죠. 결국 토론은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단순한 수치 확정을 넘어, 소상공인에 대한 정밀한 재정 지원과 저숙련 노동자의 전직 지원 같은 정부의 행정 역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합의점으로 모였습니다. 인상률 3.7%는 누군가에게는 생존을 위협하는 높은 장벽이고, 누군가에게는 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낮은 발판인 양면성을 띠고 있었습니다. 패널들은 이번 결정이 2027년 1분기 고용 지표와 폐업률에 어떤 숫자로 나타날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며 논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최저임금 1만 원 시대의 정착은 이제 단순한 금액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경제 구조 전체가 이 변화를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느냐는 본질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c2fc981b.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7.15 10:29AMEET

HCL테크, 사상 최대 24억 달러 수주에 힘입어 견조한 1분기 실적 달성

첨단 AI 매출 62.1% 증가한 1억 7100만 달러…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최대 350억 루피 투자 계획 미국 뉴욕 및 인도 노이다, 2026년 7월 14일 /PRNewswire/ -- 세계적인 기술 기업 HCL테크(HCLTech, NSE: HCLTECH, BSE: HCLTECH)가 2026년 6월 30일 종료된 1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미화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고정환율(CC)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C 비자야쿠마르(C Vijayakumar) HCL테크 CEO 겸 전무이사는 "당사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인 24억 달러의 신규 순수주액을 기록했으며, 첨단 AI 사업은 고정환율 기준 전 분기 대비 10.6%, 전년 동기 대비 62.1% 성장했다. 기업들이 AI 주도 혁신을 이끌 파트너로 당사를 선택하고 있다는 증거다. 이제는 마진 확대에서 확인되는 운영 효율성과 이 같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기적으로 시장 성장률을 계속해서 웃돌 수 있는 입지를 확보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비스 매출 성장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한 IT 및 비즈니스 서비스(IT and Business Services)의 꾸준한 성장세가 주도했다. HCLSoftware의 연간 반복 매출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10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분기 첨단 AI 매출은 1억 7100만 달러였다. 직원 1인당 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6만 5500 달러를 기록했다. 산업 부문별로는 공공서비스가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소매 및 소비재가 10.1%, 기술 및 서비스가 7.3% 성장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고정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9%, 유럽이 0.1% 성장했다. 기타 지역은 10.8% 성장했다. HCL테크는 최대 350억 루피(약 3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최대 50MW 규모로 확장할 수 있는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도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AI 데이터센터 설계, DevOps, AI 클라우드 운영 분야에서 보유한 기존 역량과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진정한 통합형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HCL테크는 이번 분기에 주당 12루피의 배당금을 발표했다. 회사는 2027회계연도 고정환율 기준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전년 대비 1~4%로, 서비스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1.5~4.5%로 유지했다. EBIT 마진은 17.5~18.5%로 예상된다. 시브 왈리아(Shiv Walia) HCL테크 최고재무책임자는 "HCL테크는 2027회계연도 1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EBIT는 18.0%, 순이익은 20.3% 증가했다. 구조조정 비용의 영향을 제외한 EBIT 마진과 순이익률은 각각 17.5%와 13.8%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첨단 AI 주요 수주 한 글로벌 대형 기술 기업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1억 8000만 달러가 넘는 추가 사업 범위를 포함하는 AI 팩토리(AI Factory) 프로그램과 관련해 HCL테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한 대형 반도체 기업은 차세대 차량용 첨단 AI 지원 칩을 개발하기 위해 HCL테크의 AI 엔지니어링(AI Engineering) 솔루션을 선정했다. 유럽에 본사를 둔 한 제조업체는 차세대 자율주행 로봇의 내비게이션 스택을 설계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피지컬 AI(Physical AI)와 지능형 제품 엔지니어링(intelligent Product Engineering) 역량을 활용해 해당 제품의 핵심 내비게이션 로직, 동작 계획 및 시스템 통합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주요 수주 내역 유럽에 본사를 둔 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는 엔지니어링, 생산, 영업 및 전사 애플리케이션 환경 전반에 걸친 대규모 AI 주도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ite Reliability Engineering•SRE) 혁신 프로그램을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포춘 250대 기업에 속한 한 반도체 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은 반도체 엔지니어링 및 제조 가치사슬 전반의 AI 기반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HCL테크를 선정했다. HCLSoftware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중 하나로, 미국에 본사를 둔 한 기술 서비스 기업이 공공기관의 물류 운영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Actian Ingres를 선정했다. HCL테크는 타임 세계 최고 지속가능 기업(TIME 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 리스트의 전문 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인도에 본사를 둔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또한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위험 평가에서 209개 'IT 컨설팅' 기업 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우수한 윤리경영 및 인적자본 관리 관행을 인정받아 2년 연속 MSCI AA(리더) ESG 등급도 획득했다. HCL테크는 익스텔 2026 경영진 순위(Extel's 2026 Executive Team rankings)에서 아시아 최고 영예 기업(Asia's Most Honored) 중 하나로 선정됐다. 기술•IT 서비스•소프트웨어•AI 부문에서 10개 항목이 상위 3위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6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HCL테크 소개 HCL테크는 60개국에서 22만 3000여명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으로, 광범위한 기술 서비스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 디지털, 엔지니어링, 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업계 선도 역량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금융 서비스, 제조, 생명과학 및 헬스케어, 기술 및 서비스, 반도체, 통신 및 미디어, 유통 및 소비재, 모빌리티 및 공공 서비스 등 모든 주요 업종의 고객과 협력하며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6년 3월 마감 12개월 기준 연결 매출은 총 148억 달러였다. HCL테크가 고객의 발전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비결은 hc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문의처는 다음과 같다. 메러디스 부카로(Meredith Bucaro), 미주meredith-bucaro@ hcltech.com 엘카 구디알(Elka Ghudial), 유럽elka.ghudial@hcltech.com 제임스 갤빈(James Galvin), 아시아태평양james.galvin@ hcltech.com 니틴 슈클라(Nitin Shukla),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nitin-shukla@hcltech.com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648325/HCLTech_Logo.jpg?p=medium600

2026.07.14 21:10글로벌뉴스

"'녹인 소금' 배터리 대신한다"…中, 세계 최대 하이브리드 태양광 발전소 가동

중국이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과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발전 시스템을 고비 사막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일렉트렉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삼협집단공사(CTG)가 신장 지역에서 가동 중인 1GW(기가와트) 규모의 '하미(Hami) 프로젝트'는 리튬 배터리 없이도 일몰 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낮 동안 태양 에너지를 녹인 소금(용융염)에 열 형태로 저장해 두었다가, 해가 진 후에도 최대 8시간 동안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발전소 작동 방식 하미 복합단지는 톈산산맥 남쪽의 1817헥타르(ha) 사막 부지에 건설됐다. 900메가와트(MW) 규모의 일반 태양광 패널과 100MW 규모의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 설비를 결합한 형태다. 총 투자액은 35억 3000만 위안(약 7852억원)에 달한다. 낮에는 일반 태양광 시스템이 전력망에 전력을 바로 공급한다. 그 사이 CSP 장치는 총면적 80만㎡에 달하는 26만 개의 추적식 반사경으로 햇빛을 한데 모아 용융염을 약 550°C까지 가열한다. 이렇게 저장된 열은 해가 지면 증기를 만들어 전기를 만든다. 일몰 후 8시간 동안 이어지는 발전은 태양광 패널이 아닌 이 100MW급 CSP 설비를 통해 이뤄진다. 해가 지면 전력 생산이 중단되는 태양광 발전의 고질적인 한계를 화학 배터리 대신 '열에너지 저장 장치'로 해결한 것이다. 또 이 시스템은 기존 태양광 발전에서 낮 시간대 남은 전기를 충전하는 용도로 쓰이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는 역할과 성능 면에서 다르다. 뉴전러(Niu Zhenlu) CTG 하미 프로젝트 매니저는 "리튬 배터리는 단시간의 전력 수요 피크를 깎아내는 데 주로 쓰이는 반면, CSP 열 저장 시스템은 대용량성과 긴 방전 주기, 운영 중 탄소 배출 제로라는 장점을 두루 갖췄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실험실 연구 단계를 벗어나 대규모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는 획기적인 도약"이라고 설명했다. 관건은 '비용'이다. 역사적으로 CSP는 태양광 발전과 배터리를 조합한 시스템보다 kWh당 발전 비용이 높았으며, 최근 리튬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따라서 하미 프로젝트의 진정한 시험대는 기술의 작동 여부보다, 분기마다 가격이 떨어지는 배터리 진영을 상대로 수년간 '8시간 야간 전력 공급'의 비용 효율성을 증명해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이 발전소는 2025년 9월 18일 첫 가동 이후 지금까지 지역 전력망에 654만 kWh의 전력을 공급해 왔다. 특히 이달 초, 태양광과 CSP가 완벽히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서 '상업 시험 운전'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CTG는 이 복합 시설이 최대 용량으로 가동될 경우 연간 2.07TWh(테라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해 약 83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63만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축하는 것은 물론, 신장 지역의 재생에너지 활용률을 95%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압도적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고비 사막의 3G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세계 최초의 1GW급 해상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도 했다.

2026.07.14 19: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틱톡, AI 스팸 콘텐츠 단속 강화...정치·의료 허위정보 정조준

틱톡이 AI 생성 콘텐츠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AI 스팸 콘텐츠 단속을 확대한다.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교육을 강화하는 동시에 정치·의료·금융 등 민감한 분야에서 AI 스팸 콘텐츠를 대량 유포하는 계정에 대한 탐지·삭제도 적극 임하겠다는 방침이다. 틱톡은 14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투명성과 리터러시(AI 이해 역량)를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과 기능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톰 바르게세 틱톡 글로벌 공공정책팀 AI 리드는 "AI가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점점 더 큰 역할을 하면서 이용자에게 맥락, 신뢰, 통제권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사람들이 AI가 언제 사용됐는지 알고,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며, AI가 자신의 경험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AI 생성 콘텐츠 30억건 라벨링…"투명성은 시스템에 내재화돼야" 틱톡은 지금까지 30억 개 이상의 AI 생성 콘텐츠에 라벨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터가 직접 AI 사용 사실을 표시하는 기능과 함께 C2PA 기술을 활용한 결과다. C2PA는 콘텐츠의 생성·편집 이력을 메타데이터로 기록해 AI 생성 여부와 출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기술 표준이다. 틱톡은 지난해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C2PA를 도입한 데 이어 최근 C2PA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도 합류했다. 바르게세 리드는 "하루 1억 개 이상의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만큼 투명성은 개별 판단이나 수작업 검토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콘텐츠를 생성하고 게시하고 소비하는 시스템 자체에 내재화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텐츠는 한 플랫폼에서 제작된 뒤 다른 곳에서 편집되고 재게시될 수 있다"며 "특정 플랫폼의 라벨이나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플랫폼을 넘어 작동하는 공통 기술 표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I 교육도 강화…리터러시 펀드 400만달러 확대 틱톡은 AI에 대한 이용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이날 틱톡은 지난해 11월 출범한 AI 리터러시 펀드(AI Literacy Fund) 규모를 기존 200만 달러(약 29억8300만원)에서 400만 달러(약 59억6500만원)로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AI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문기관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케냐 디지털 미디어 기업 '엔토토 뉴스' 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틱톡에 따르면 펀드 출범 이후 AI 전문가들이 제작한 교육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2억 회를 넘어섰다. 또한 앱 내에는 'AI 리터러시 허브(AI Literacy Hub)'를 신설해 AI 활용법과 AI 생성 콘텐츠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르게세 리드는 "AI 리터러시는 정책 보고서에만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람들이 실제 AI 생성 콘텐츠를 접하는 공간에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치·의료 AI 스팸 계정 집중 단속...AI 미표시 콘텐츠 위험도 따라 차등 대응 틱톡은 AI를 활용한 창작 활동과 AI 스팸 콘텐츠는 명확히 구분해 대응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틱톡은 올해 1분기에만 8천600만 개의 가짜 계정을 삭제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 몇 주 안에 새로운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정치·시사, 금융 조언, 의료 정보, 역사적 참사 등 공공 신뢰를 훼손하거나 안전·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스팸성 AI 콘텐츠를 반복 게시하는 계정을 집중적으로 적발·삭제할 계획이다. 바르게세 리드는 "AI를 활용해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창작자와 가치가 낮거나 오해를 유발하는 AI 생성 콘텐츠를 대량 게시하는 계정은 분명히 다르다"며 "AI 스팸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게시하는 계정을 찾아 제거하기 위한 향상된 탐지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틱톡은 AI 생성 사실을 표시하지 않은 콘텐츠에 대해서도 위험도에 따라 대응 방식을 달리 적용할 계획이다. 바르게세 리드는 "현실적으로 보이는 AI 생성 콘텐츠는 반드시 표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AI 생성 콘텐츠인데 라벨이 없으면 탐지 시스템이 이를 식별해 직접 AI 라벨을 추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해한 허위정보나 노출, 사칭 등은 AI 여부와 관계없이 삭제한다"며 "반면 가이드라인을 위반하지는 않지만 모든 이용자에게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는 삭제 대신 '추천' 피드에 노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요한 것은 AI 기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아니라 사람들이 AI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이해하며,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AI 리터러시는 어느 한 플랫폼이나 정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업계가 함께 협력해야 하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2026.07.14 13:45안희정 기자

SK하이닉스, 용인 'Y1' 팹 구축 본격화…장비 발주 시작

SK하이닉스가 용인 신규 메모리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최근 주요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최첨단 D램 제조장비에 대한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논의된 초기 투자 규모는 월 2만장 수준이다. 14일 반도체와 장비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용인 Y1 팹에 대한 장비 발주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2월 시생산 라인 구축...장비 업계도 대응 서둘러 Y1은 SK하이닉스가 경기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이다. 1기 팹은 2개 골조와 6개 클린룸으로 구성된다. 이 중 첫번째 클린룸(ph1)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당초 내년 5월 Y1 ph1을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내년 2월로 조금 앞당기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이에 맞춰 일부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Y1 ph1에 도입할 장비 발주를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내년 2월 시생산(원패스) 라인 구축을 시작하고, 곧바로 3~4월께 월 2만장 규모의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장비 셋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생산 타겟은 6세대 10나노급(1c) D램이다. 1c D램은 현재 상용화된 가장 최신 세대의 D램으로, AI용 고부가 DDR·LPDDR(저전력 D램) 제조 등에 활용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르면 내년 본격 상용화되는 7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E)에도 1c D램을 적용한다. 아직 장비 발주가 나오지 않은 기업들도 대응을 서두르는 분위기다. SK하이닉스가 장비 도입을 앞두고 판매단가 계약 일정을 앞당기고 있어서다. 반도체 장비 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통상 연말에 진행하던 판매단가 계약을 3분기 초부터 들어가기로 했다"며 "Y1 ph1에 설비를 최대한 빠르게 도입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최근 반도체 수급 상황에 맞춰 용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총 60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총 4개 팹으로 구성된다. 당초 4번째 팹 건설 완료 목표 시점은 2045년이었으나, 회사는 이를 2033년으로 12년 앞당겼다. 또 다른 장비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올 하반기 Y1 ph2 및 ph3에 대한 클린룸 구축을 시작할 것으로 안다"며 "전반적으로 팹 구축 일정이 매우 타이트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6.07.14 10:40장경윤 기자

닌텐도, 스위치2 'OLED' 출시 검토

일본 닌텐도가 하이브리드 게임기 스위치2 시리즈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해당 OLED는 전작 스위치1 OLED처럼 삼성디스플레이가 납품할 가능성이 있다. OLED 적용에 따른 제품 가격 인상폭은 변수다. 스위치는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와 휴대용 게임기 모두로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게임기다.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는 TV에 연결해 즐길 수 있다. 13일 업계 관계자 A는 "닌텐도가 해상도를 스위치1 OLED 모델의 HD(1280x720)에서 FHD(1920x1080)로 높인 스위치2 OLED 출시를 검토 중"이라며 "스위치2 OLED 모델 출시가 결정되면 올해 말 제품 개발에 돌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제품을 개발하면 이르면 2027년 말이나 2028년 초 양산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다른 관계자 B는 "닌텐도가 스위치2에 리지드 OLED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액정표시장치(LCD) 제품과 가격 차이 때문에 스위치2 OLED 출시를 아직 확정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 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닌텐도에 스위치2 OLED를 납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도 "OLED 적용에 따른 스위치2 가격 인상폭이 변수"라고 설명했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급등으로 닌텐도 등 여러 세트업체는 제조원가를 낮추려 노력 중이다. OLED는 명암비, 반응속도, 제품 두께, 무게 등에서 강점이 있지만 LCD보다 제조원가가 높다. 닌텐도는 지난 2025년 스위치2 시리즈 첫 번째 제품(7.9인치 LCD)을 출시하며 화면 해상도를 전작의 HD에서 FHD로 상향했다. 닌텐도가 스위치2 OLED 모델에 FHD 해상도를 적용하면 소비자 체감도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닌텐도가 과거 스위치1 시리즈 모델을 순차 출시한 일정을 고려하면 스위치2 시리즈 다음 제품은 이르면 2027년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닌텐도는 패널 등 부품 공급계약 물량을 여러해에 걸쳐 수천만대 수준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닌텐도는 스위치1 시리즈를 2017년부터 2021년 사이 격년으로 출시했다. 2017년에는 스위치1 일반형(6.2인치 LCD) 제품, 2019년에는 스위치1 라이트(Lite) 모델(5.5인치 LCD)을 출시했다. 이어 2021년 스위치1 OLED 모델(7.0인치)를 출시했다. 해당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했다. 세 제품 모두 해상도는 HD였다.

2026.07.13 19:09이기종 기자

"배터리 직접 갈아 끼운다?…애플, 애플펜슬 설계 변경 검토"

애플이 내년 봄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새로운 애플펜슬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 애플펜슬에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차세대 애플펜슬을 개발 중이며, 향후 유럽연합(EU) 배터리 규정에 맞춰 배터리를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USB-C 포트를 탑재한 보급형 애플 펜슬과 고급형 애플 펜슬 프로 2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애플펜슬은 USB-C 포트를 통해 충전하거나 아이패드 측면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 충전할 수 있지만, 배터리를 사용자가 직접 교체할 수는 없다. 내부 부품이 접착제로 단단히 고정돼 있어 분해와 재조립을 전제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변화의 배경으로 EU의 새로운 배터리 규정을 꼽았다. 해당 규정은 2023년 발효됐으며, 2027년 2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된다. 규정에 따르면 휴대용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은 제품 수명 기간 동안 최종 사용자가 배터리를 쉽게 분리하고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한다. 이 규정은 스마트폰뿐 아니라 충전식 스타일러스, 키보드, 마우스, 헤드폰 등 다양한 액세서리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애플도 애플펜슬을 비롯한 여러 제품의 설계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애플이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제품 설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경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특히 배터리 교체가 어려운 초소형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의 경우, 사용자가 손쉽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아 애플의 대응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6.07.13 16: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코나투스, '투루택시' 1만 대 달린다

코나투스(대표 김기동)가 자사 가맹 택시 브랜드 '투루택시'의 가맹 차량이 1만 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투루택시는 코나투스가 카카오T 공식 블루 파트너스 브랜드로 운영하는 가맹 택시 서비스다. 카카오 T의 안정적인 배차 인프라와 코나투스의 기사 혜택 확대 및 운영 효율화를 통해 가맹 규모를 빠르게 키워왔다. 투루택시는 카카오T 블루 파트너스 가맹 택시인 만큼, 기사에게는 안정적인 배차 물량과 수익 보장, 승객에게는 서비스 품질이 검증된 택시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코나투스는 가맹본부로서 기사 모집부터 수익 정산·운영 지원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기사 혜택 확대와 가맹 시스템 고도화로 신뢰를 쌓았다. 회사는 "이 같은 구조적 지원이 기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가맹 1만 대 달성 바탕이 됐다. 서울 및 경기권을 중심으로 개인은 물론 법인 택시까지 고른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나투스는 2018년 택시 동승 서비스 '반반택시'를 출시하며 모빌리티 시장에 등장한 이후, 2021년 리본택시 운영사 티원모빌리티를 인수·합병하며 가맹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2020년부터는 B2C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택시·대리운전·교통약자 이동지원 사업자를 위한 B2B SaaS 솔루션으로 사업을 다각화했다. 현재 카카오T 교통약자 이동지원, 똑타 등 주요 모빌리티 플랫폼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김기동 코나투스 대표는 "투루택시 가맹 1만 대 달성은 코나투스가 쌓아온 운영 기술력과 기사·파트너에 대한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가맹 기사의 실질 수익 개선과 승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가맹 규모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3 09:38백봉삼 기자

MDT, 마이크로암페어급 전력 소비의 상시 작동형 고감도 2축 자기 스위치 IC TMR1228D 출시

— 연속 자기장 감지, ±5가우스 고감도 및 직교 A/B 출력으로 스마트 유틸리티 계량, 회전•선형 위치 감지 및 모션 제어 지원 장자강, 중국, 2026년 7월 13일 /PRNewswire/ -- 7월 13일 자기 센서의 선도적 공급업체이자 터널링 자기 저항(Tunneling Magnetoresistance, TMR) 기술의 선구자인 MultiDimension Technology Co., Ltd.(MDT)가 2축 바이폴라 래치형(bipolar latch) 자기 스위치 IC TMR1228D를 출시했다. TMR1228D는 상시 작동형 자기장 감지, ±5가우스의 고감도, 마이크로암페어급 전력 소비, 2축 감지 및 고주파 응답 특성을 결합한 제품으로, 스마트 유틸리티 계량, 산업용 위치 감지, 속도 감지 및 모션 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TMR1228D는 고감도 TMR 감지 소자와 CMOS 신호 조절 회로를 통합해 변화하는 자기장을 정확한 디지털 출력 신호로 변환한다.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듀티 사이클(duty-cycled) 방식으로 작동하는 기존 홀효과 스위치와 달리, TMR1228D는 TMR 고유의 저전력 특성을 활용해 축당 최저 1.5μA의 전류만 소비하면서 연속으로 자기장을 감지한다. 이를 통해 간헐적 샘플링으로 인한 감지 누락을 방지하고, 상시 감지 애플리케이션에서 더욱 빠른 응답과 높은 신뢰성을 제공한다. TMR1228D는 각각 독립적인 출력을 갖춘 X축 및 Y축 감지 채널을 탑재하고 있으며, 회전 및 선형 위치와 속도 및 방향 감지를 위한 업계 표준 직교 A/B 신호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모션 감지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다축 자기 감지를 위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TMR1228D는 ±5가우스의 동작 및 복귀 지점을 제공해 더 작은 자석과 더 넓은 에어 갭(air-gap)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기계 설계의 유연성도 높여준다. 더 강한 자기장이나 다른 자석 구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MDT는 동일한 패키지와 핀 배열에서 ±17가우스의 동작 임계값을 제공하는 TMR1222D도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폭넓은 기계 구조와 자기 회로 설계를 지원한다. TMR1228D는 전자식 수도, 가스 및 열량계, 직교 엔코더 시스템, 회전•선형 위치 및 속도 감지 시스템을 비롯해 배터리 구동형 또는 상시 감지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주요 특징 독립 출력을 지원하는 2축 X/Y 자기 감지 더 작은 자석과 더 넓은 에어 갭을 지원하는 ±5가우스의 동작 및 복귀 지점 듀티 사이클 방식 없이 연속적인 상시 자기장 감지 축당 1.5μA의 초저전류 소비 DC부터 1kHz까지의 고주파 응답 회전•선형 위치, 속도 및 방향 감지를 위한 업계 표준 직교 A/B 출력 1.8V~5.5V의 넓은 동작 전압 범위 -40°C~+125°C의 산업용 동작 온도 범위 소형 DFN8L 패키지(3×3×0.75mm) MDT 소개 MultiDimension Technology는 2010년 중국 장수성 장자강에서 설립됐으며, 중국 선전, 청두, 닝보와 싱가포르, 일본 도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지사를 두고 있다. MDT는 독자적인 지식재산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했으며, 자체 보유한 최첨단 TMR 제조시설을 통해 까다로운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고성능•저비용 TMR 자기 센서를 대량 생산할 수 있다. 자기 센서 기술과 엔지니어링 서비스 분야의 정예 전문가 및 베테랑으로 구성된 핵심 경영진이 이끄는 MDT는 고객에게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고객의 성공을 보장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MDT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multidimension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처MDT 영업부, sales@dowayusa.com, sales@dowaytech.com, 전화: +1-650-275-2318(미국), +86-189-3612-1156(중국)

2026.07.13 09:10글로벌뉴스

KISA, '2026 공급망 보안 인사이트 데이'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이 '2026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의 첫 교류 행사인 '2026년 공급망 보안 인사이트 데이'를 10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5월 지원사업 협약 체결 이후, 참여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제별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방향과 보안 확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2026년 정보보호 주간'과 연계해 '설계에서 실천으로(Secure Design to Action)'를 주제로 진행했다.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된 8개 과제 수행기업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경영진(C-Level)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2025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의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규제 대응 사례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기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우수 사례 ▲2026년 수행기업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추진 방향 등이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전년도 구축 사례를 바탕으로 공급망 보안 모델을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고려 사항을 공유하고, 올해 과제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KISA는 올해 말까지 참여 기업의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고, 현장실사와 중간•최종 평가를 통해 과제별 추진 현황과 성과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용필 KISA 디지털위협예방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공급망 보안 모델 구축 방향과 보안 가시성 확보 전략을 함께 살펴보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 및 확산, 민간 주도의 공급망 보안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7.12 12:30방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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