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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무산된 LG 롤러블폰, 분해해 봤더니

LG전자가 출시를 검토했던 롤러블 스마트폰의 분해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IT매체 안드로이드오쏘리티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마트폰 등 각종 전자제품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은 LG전자의 미출시 롤러블폰을 입수해 제품 영상을 유튜브에 최근 공개했다. 분해 결과, 이 제품은 수년 전 개발된 시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는 기술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모터로 펼쳐지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LG 롤러블폰은 당초 2021년 출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끝내 빛을 보지 못했다. 해당 기기는 모터 구동 방식으로 화면을 확장하는 구조로, 일반 스마트폰 크기에서 소형 태블릿 수준으로 화면을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힌지를 사용하는 폴더블폰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말려 들어갔다 펼쳐지는 방식이 적용돼 차별화를 이뤘다. 기본 5.5인치 화면은 확장 시 약 7.5인치까지 늘어나며, 이는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크기다. 화면은 자동으로 확장되며 접힘이나 주름 없이 매끄러운 형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부 구조 역시 정교하게 설계됐다. 커브드 플렉서블 OLED 패널 가장자리에는 지퍼 형태의 지지 구조가 적용됐고, 하우징 내부에는 먼지 유입을 방지하는 브러시가 배치돼 말려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를 보호한다. 또한 두 개의 모터와 세 개의 스프링 장착 암이 디스플레이를 균일하게 펼쳐지도록 돕는 구조로 확인됐다. 다만 이러한 설계는 구조적으로 복잡해 실제 상용화 시 대량 생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드웨어 사양은 당시 플래그십 수준으로, 4500mAh 배터리와 6400만 화소 메인 카메라(OIS),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후면 지문 인식 센서, USB-C 포트 등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시대를 앞선 제품”…재평가 가능성 제리릭에브리띵은 분해 후 재조립까지 성공하며 기기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주요 부품을 제거한 뒤 다시 조립해 정상적으로 전원을 켜는 데 성공했다. 안드로이드 오쏘리티는 “LG 롤러블은 2021년 당시에는 다소 앞선 개념이었을 수 있지만, 현재 폴더블폰이 대중화된 상황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만약 지금 다시 출시된다면 마니아층이 높은 가격에도 구매를 고려할 '꿈의 기기'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6.04.06 15: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전자, P4 최종 라인까지 설비 발주…HBM 양산 속도 '고삐'

삼성전자 제4 평택캠퍼스(P4)향 설비투자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총 4개 구역(페이즈·ph) 중 아직 투자가 집행되지 않았던 2개 구역에 대해 지난달 제조설비를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라인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D램 공정인 1c(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을 전담한다. 1c D램은 삼성전자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의 코어 다이로서, 엔비디아 등 글로벌 빅테크향 사업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P4 내 ph2·ph4 2개 동에 대한 전공정 설비를 일괄 발주했다. P4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팹이다. 당초 D램과 낸드, 파운드리를 모두 양산하는 종합 팹으로 설계됐으나, 시황 등의 이유로 대부분의 생산능력이 D램에 할당됐다. 그 중에서도 가장 최첨단 공정 기반의 1c(6세대 10나노급) D램을 양산한다. P4는 총 4개의 ph로 나뉜다. 구축 순서는 1-3-4-2다. 가장 먼저 구축된 ph1은 이미 모든 투자가 완료됐다. ph3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투자가 진행돼, 현재 대부분의 설비 셋업이 마무리된 상황이다. 올해에는 남은 ph4·ph2에 전공정(반도체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기 위한 공정) 설비투자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복수의 장비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ph4·ph2용 전공정 설비에 대한 구매주문(PO)서를 발행했다. 이에 따라 ph4에는 오는 5~6월부터 전공정 설비가 도입될 계획이다. ph2에는 11월께 설비 도입이 예정돼 있다. ph2에 설비 도입을 위한 클린룸 구축 작업도 올 1분기 이미 시작됐다. 클린룸은 반도체 제조 환경의 오염도 등 제반 요소를 제어하는 인프라 시설이다. 전공정 설비를 투입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PO 발주로 삼성전자 P4의 구축 일정이 명확해졌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AI 인프라 투자로 촉발된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최근 신규 및 전환 설비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로 P4 ph2용 전공정 설비는 당초 연말 발주, 실제 도입은 내년에 이뤄질 것으로 관측돼 왔다. 이를 고려하면 실제 도입 일정이 2개월 가량 빨라진 셈이다. 특히 1c D램은 회사의 고부가 메모리 사업의 핵심 축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양산을 본격화한 HBM4에 경쟁사 대비 한 세대 앞선 1c D램을 채택했다. 덕분에 삼성전자는 핵심 고객사인 엔비디아향 HBM4에서 가장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1c D램의 생산능력은 P4 ph3 구축분까지 반영될 전망이다. 수치로는 월 13만~14만장 수준이다. ph2에 전공정 설비 셋업이 완료되는 시점은 내년 1분기께다. 내년 진행될 P3와 화성 17라인 내 1c D램 전환 투자까지 합산하면, 생산능력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최근 협력사에 ph2용까지 설비를 미리 발주할 만큼 설비투자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고부가 D램이 AI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고, 최근 발생한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을 피하기 위해 미리 투자를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2026.04.06 11:21장경윤 기자

소니코리아, 6월 초순까지 정품등록 행사 진행

소니코리아가 오는 6월 9일까지 카메라 본체와 렌즈 구매자 대상 정품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대상 카메라는 알파1 Ⅱ, 알파9 Ⅲ, 알파7R Ⅴ, 알파7C R, 알파7 Ⅳ, 알파7C Ⅱ, 알파 6700 등 미러리스 카메라 7종, 브이로그 특화 ZV 시리즈 카메라 4종, 고정렌즈 풀프레임 카메라인 RX1R Ⅲ 등 총 12종이다. 대상 렌즈는 새로운 설계를 적용한 G마스터 렌즈 3종, 줌렌즈 6종, 단렌즈 8종 등 17종이다. 풀프레임 시네마라인 카메라인 FX6/FX3A, 사진과 영상 용도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FX2, APS-C 센서 기반 FX30 등 영상 제작 특화 시네마 라인 4종도 대상에 포함됐다. 제품에 따라 백팩 키트, 삼각대, 정품 배터리 충전기, 고용량 배터리 등을 추가 제공한다. 오는 6월 9일까지 제품 구매, 16일까지 정품등록과 사은품 신청을 마치면 4주 이내에 별도 배송된다. 행사 대상 제품과 기능, 제원은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4.06 09:57권봉석 기자

카페24, 쇼핑몰 상품 외부 사이트에 연동하는 '웹 컴포넌트' 지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대표 이재석)는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쇼핑몰 상품을 외부 사이트에 쉽게 연동해 판매할 수 있는 '웹 컴포넌트(Web Components)' 기능을 공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으로 쇼핑몰 운영자는 HTML 스크립트 삽입이 가능한 모든 외부 사이트를 판매 채널로 활용해 고객 접점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웹 컴포넌트는 '월드 와이드 웹 컨소시엄(W3C)' 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웹 환경에서 동일하게 동작하는 범용 기술이다. 특정 플랫폼이나 프레임워크에 종속되지 않으며 웹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환경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에는 자사 쇼핑몰 상품을 외부 사이트에 노출하기 위해 '아이프레임(iframe)'이나 단순 링크 방식이 주로 활용됐으나, 이 방식은 페이지 이동으로 인한 쇼핑 흐름 단절과 로딩 지연, 모바일 환경에서의 불안정 등의 한계가 있었다. 카페24가 지원하는 웹 컴포넌트 기능은 이러한 한계를 개선했다. 반응형으로 제작돼 PC와 모바일 환경 모두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비동기 로딩 방식을 채택해 외부 사이트의 속도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상품 가격·재고·이미지는 API 기반으로 외부 사이트에 항상 최신 상태로 자동 반영된다. 또한 외부 사이트에서는 상품 확인과 장바구니 담기까지 지원하고, 결제는 카페24 쇼핑몰의 보안 환경에서 처리돼 안전성도 확보했다.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특히 기술적 지식이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춘 점이 핵심이다. 쇼핑몰 운영자는 별도의 개발 없이 원하는 템플릿과 상품을 선택한 뒤, 자동으로 생성되는 코드를 복사해 외부 사이트에 붙여넣기만 하면 즉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템플릿은 ▲상품 상세 ▲상품 카드 ▲상품 링크 ▲상품 모음 등 4종이며 연동하려는 외부 채널의 특성에 맞게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는 '상품 상세', 커뮤니티에는 '상품 카드', 텍스트 중심 콘텐츠에는 '상품 링크', 제휴 사이트나 이벤트 페이지에는 '상품 모음' 템플릿을 활용하는 식이다. 카페24는 웹 컴포넌트로 확장한 외부 채널의 성과 측정 및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쇼핑몰 운영자는 '카페24 애널리틱스'를 통해 웹 컴포넌트를 통한 유입량과 구매 전환율 데이터를 분석해 비즈니스 확장 전략을 고도화할 수 있다. 또한 이번 기능은 다가올 '에이전틱 커머스(Agentic Commerce)'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웹 컴포넌트는 AI 에이전트가 해석하기 쉬운 명확한 '시맨틱(Semantic)' 구조를 갖추고 있어 AI가 상품 정보를 인식하고 활용하는 데 유리하다. 이를 통해 향후 AI 검색 및 쇼핑 에이전트 환경에서 상품 노출과 고객 유입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웹 컴포넌트 기능은 쇼핑몰이라는 공간에 한정됐던 판매 방식을 웹 전반으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다양한 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9:54안희정 기자

신성이엔지, 에어페어 2026서 FFU 기반 솔루션 공개

신성이엔지가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공기산업 박람회 '에어페어(AIR FAIR) 2026'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생산환경을 위한 클린룸 핵심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기후테크 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가 목표다. 에어페어는 사단법인 한국공기청정협회와 케이훼어스가 주최하는 박람회다. 국내 최대 기후테크 공기청정산업 전문 전시회다. 신성이엔지는 에어페어에서 비산 VOCs를 95% 이상 제거하는 V-마스터를 필두로, 케미컬 필터(C/F)를 장착한 ICF(Internal Chemical Filter FFU), 조명 일체화 형태의 ILF(Integrated Lighting FFU) 등 FFU(Fan Filter Unit) 기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핵심은 부스 내 별도로 마련하는 '미립자 가시화 시연존'이다. 부유 중인 미세한 입자를 레이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EFU의 미립자 제거 성능을 볼 수 있다. 관람객은 부스 내 키오스크에서 신성이엔지의 주요 제품 라인업, 기본 소개와 적용 사례 등 정보를 볼 수 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반도체 클린룸을 넘어 바이오 클린룸, 드라이룸 등 클린환경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며 기후테크 선도 기업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솔루션 경쟁력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6 09:34장경윤 기자

"삼성 갤럭시 S26 FE, 엑시노스 2500·120Hz 화면 탑재"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성비 스마트폰 '갤럭시 S26 FE'의 주요 사양이 벤치마크 사이트 긱벤치에서 포착됐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최근 모델 번호 'SM-S741U'를 가진 삼성전자 제품이 긱벤치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모델 번호를 근거로 이 제품이 갤럭시 S26 FE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해당 기기에는 모델번호 'S5E9955' 칩셋, 즉 엑시노스 2500이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갤럭시Z플립 7에 적용된 프로세서와 동일한 것으로, 올해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에 들어간 엑시노스 2600과는 차별화된다. 또한 8GB 램과 안드로이드 17 기반 원UI 9를 구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긱벤치6 테스트 결과, 단일 코어 점수는 2426점, 멀티 코어 점수는 8004점을 기록했다. 이는 동일한 칩셋을 탑재한 갤럭시Z플립 7 대비 단일 코어에서 약 15%, 멀티 코어에서 약 8% 높은 성능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폼팩터 확대로 인한 발열 관리 성능 개선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중국 CSOT의 6.7인치 OLED 패널이 적용되며, 120Hz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화면 내장형 지문 인식 센서, 스테레오 스피커,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될 전망이다. 저장 용량은 128GB, 256GB, 512GB 등 세 가지 옵션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카메라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을 지원하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1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3배 줌•OIS)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가 적용되며, 전·후면 주요 카메라 모두 4K 60프레임 영상 촬영을 지원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4900mAh 배터리와 45W 고속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G 통신 ▲와이파이 7 ▲블루투스 5.4 ▲NFC ▲USB 타입-C 포트 등 최신 연결 기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6.04.06 08: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KT, 16일까지 토탈영업TF 인원 재배치

KT가 토탈영업TF 인력에 대한 재배치를 내주 16일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박윤영 대표 취임 당일 조직개편에서 기존 TF 조직을 전면 폐지하고, 이들 인력을 우선 커스터머부문으로 수평 이동한 데 이어 희망 근무 부서에 대한 신청을 받아 현장 근무에 배치한다. 5일 KT 안팎에 따르면, 토탈영업TF 인력에 대해 B2C와 법인 영업, 네트워크 등 현장 근무지로 전환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KT는 박 대표가 취임한 당일 90여명의 상무급 이상의 경영임원 배치와 지난 3일 상무보급 인사 배치에 이어 팀 단위 조직 개편으로 이어가고 있다. 토탈영업TF 인력만 약 2300명에 달하는데 이들에 대한 배치가 완료되면 새로운 회사의 근무 체계가 갖춰지는 셈이다. 토탈영업TF는 김영섭 전 대표 시절 네트워크 운영 자회사로 전출이나 희망퇴직을 거부한 인력을 모은 것으로 갑작스러운 근무 전환에 내부 잡음이 일기도 했다. 특히 박 대표는 줄곧 '단단한 본질'을 강조하고 있는데, 기존의 무리한 인력 조정이 현장에서 기본이 지켜지지 않으며 침해사고까지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사내에서도 지난해 펨토셀이 연관된 침해사고를 두고 자산 관리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았다. 일부 임원은 추가 선임이나 공모를 통한 외부 영입이 예정됐고, 자회사 인사까지 함께 진행되어야 하는데 약 1만 4000명의 임직원 가운데 토탈영업TF 인력의 수를 고려하면 앞으로 가장 중요한 인사 전략이 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KT 출신의 한 관계자는 “예년보다 4개월 가량 늦은 인사가 이뤄졌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영진이 대표 취임 첫해를 보내며 조직 구상의 장단을 살피게 될 것”이라며 “새 대표의 소신과 기업 경영 환경에 따라 연말 인사에서는 약간의 변화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4.05 16:24박수형 기자

화웨이, AI R&D 투자 늘린다...시장 기회 포착

화웨이가 컴퓨팅과 클라우드를 비롯한 AI 분야에 투자를 늘린다. 어센드와 쿤펑 등 AI 연산에 특화된 칩셋과 함께 하모니 OS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로 8809억 위안(약 194조 6300억원)을 기록했는데, 컴퓨팅과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등 AI 기반 사업이 전년 대비 72.1%의 매출 성장을 거두면서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화웨이의 전체 매출은 연간 2.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통신 장비를 포함한 ICT 인프라 부문은 2.6% 증가를 기록했는데 5G 설비투자 증가의 둔화세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일반 소비자 부문은 1.6% 성장에 그쳤고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은 극심한 경쟁 심화 속에서 3.2% 하락했다. 그런 가운데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부문이 72.1%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멍완저우 순환회장은 “커넥티비티 사업은 산업 투자 사이클의 영향을 견뎌냈고, 컴퓨팅 사업은 AI 기회를 지속적으로 포착했다”며 “B2C 사업은 큰 도전을 극복하며 하모니 OS 생태계를 새로운 사용자 경험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1923억 위안(약 42조 1675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의 21.8%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10년간 총 R&D 투자액은 1조 4000억억 위안에 달하며, 지난해 말 기준 R&D 인력은 약 11만 4000명에 이른다. AI 시장 성장 가능성을 살핀 화웨이는 이 분야 R&D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멍완저우 순환회장은 기업들이 AI 실험 단계에서 도입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하모니 OS를 강조했는데 3600만대에 이르는 디바이스와 1000만명 이상의 개발자에 주목했다.

2026.04.05 14:44박수형 기자

[피지컬AI와 윤리] 킬러 로봇과 드론의 최종 통제권

1. 이야기를 시작하며: 이상의 '날개' 속 화자와 소외된 현대 인류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이상(李箱)/날개" 이상(李箱)의 단편소설 '날개(1936/2005)' 화자는 살아 있으되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인간이다. 그는 생각하고, 감각하고, 때로 고통받는다. 그러나 행위하지 않는다. 아내가 방문을 잠그면 그는 그 안에서 잠을 자고, 아내가 돌아오면 다시 눈을 감는다. 그의 삶은 마치 자기 바깥에서 작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소설의 말미, 그는 정오의 사이렌이 울리는 순간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날자.' 이 외침은 잃어버린 주체성을 향한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호출처럼 읽힌다. 소설은 그가 실제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끝내 보여주지 않는다. 갈망과 현실 사이에 놓인 심연의 간극, 바로 그것이 이 작품의 비극일 것이다. 중학생 시절 처음 이 작품을 읽었던 필자에게도 이 마지막 장면은 오래도록 설명하기 어려운 먹먹함으로 남아 있었다. 오늘의 인류는 그 비극적 간극을 이제 전장의 한복판에서 다시 마주하고 있다. 자율살상무기체계(LAWS) 확산은 가장 무거운 생명 결정권을 인간이 아닌 알고리즘에 양도하려는 위험한 징후다. '날개'의 화자가 스스로를 박제한 채 책임을 유예했듯, 우리 역시 기술의 효율성 뒤에 숨은 채 가장 중대한 도덕적 결단을 기계에 위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알고리즘이 표적을 식별하고 타격 여부를 계산하는 찰나, 인간은 시스템이 열어 놓은 절차를 통과할 뿐인 무력한 관찰자로 전락한다. 골방 속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화자처럼, 현대의 인류 역시 기술이라는 거대한 체계 속에서 '최종 통제권'이라는 이름의 날개를 조금씩 잃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결과 인간은 살상의 결정을 내리는 주체가 아니라, 결정이 끝난 뒤 그 결과를 목격하는 존재로 밀려난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 위태로운 지점은 주체의 형식과 실질이 분리되는 것을 넘어 이제는 그 형식 자체마저 기계에 양도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계가 스스로 표적을 식별하고 인간의 개입이 계속 축소되는 전장 환경에서는 인간의 결정권이 구조적으로 약화될 위험에 직면한다. 이러한 환경에서 책임은 누구에게도 온전히 귀속되지 않는다. '기계에 살인을 위임해도 되는가?'라는 물음은 기술이 먼저 답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윤리학적, 법철학적 원칙이 선행되어야 할 문제임을 확인하게 된다. 2. '킬러 로봇' 논의, 이미 전장 현실과 맞닿아 있어:가속화하는 '책임 공백' 최근 몇 년간 기술 발전과 군사비 지출 증가가 맞물리면서 자율살상무기체계(LAWS)의 개발이 급속도로 가속화되고 있다. 미국 의회조사국의 보고서 '국방 개요: 미국의 치명적 자율무기 시스템 정책(Defense Primer: U.S. Policy on Lethal Autonomous Weapon systems)'은 LAWS를 센서 체계와 컴퓨터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인간의 수동 조작 없이 목표를 독립적으로 식별하고, 탑재된 무기 시스템으로 이를 공격·파괴하는 특수한 무기체계로 기술한다. 다만 동 보고서는 LAWS 개념이 아직 국제적으로 통일된 법적 정의나 구속력 있는 규범으로 정립되지 않았으며 관련 논의가 진행 중임을 지적한다(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 [CRS], 2025). 2020년대 중반에 들어서면서 자율 기능을 갖춘 살상 무기와 AI 기반 표적 선정 시스템은 일부 전장에서 제한적 활용 사례가 보고되었는데 이러한 경향이 향후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Shah, 2026).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는 AI 유도 반자율 드론이 실전 배치됐으며(Bondar, 2025), 2026년 2월 개시된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에서도 AI 통합 타게팅 도구가 실전에 활용되었다는 보도가 제기되었다(Cooper, 2026). 현대 전쟁의 양상이 '원격 조정'을 넘어 '자율적 판단'의 단계로 이동함에 따라 살상의 주체성에 관한 인간 통제의 본질적 가치가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 2024년 12월 초, 제79차 유엔총회는 자율살상무기체계에 관한 결의를 채택했다. 이 결의는 자율무기체계가 국제 평화와 안보 그리고 국제인도법 준수에 중대한 도전을 제기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지속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유엔 회원국들이 참여하는 후속 논의를 촉진할 것을 요청함으로써 자율무기 규범 형성을 위한 다자적 논의의 기반을 마련하였다(UN General Assembly, 2024). 2025년 11월 유엔총회 제1위원회는 자율무기 관련 결의안을 156개국 찬성으로 채택하며 논의를 이어갔다(Stop Killer Robots, 2025). 다만 이러한 결의들은 법적 구속력을 갖기보다는 국제적 규범 형성을 위한 정치적 합의와 방향성을 제시하는 성격을 지닌다. 한편, 유엔 사무총장과 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2023년 10월 5일 공동 호소문을 통해 자율무기체계를 금지하거나 제한하기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새로운 국제 규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2026년을 목표로 관련 협상을 진전시킬 것을 촉구했다(ICRC & UN Secretary-General, 2023). 그러나 현장에서 기술은 외교보다 빠르게 달려간다. 3. '기계'에 '살인'을 위임해도 되는가: 기술적 한계와 윤리적 반론 자율살상무기체계는 국제 논의에서 인간 개입 정도에 따라 세 단계로 일반적으로 설명된다. 첫째, 개별 공격마다 인간 승인이 필요한 '인간 개입형(human-in-the-loop)' 체계. 둘째, 시스템이 자율적으로 행동하되 인간이 실시간으로 감독하며 필요시 중단시킬 수 있는 '인간 감독형(human-on-the-loop)' 체계. 셋째, 인간의 직접 개입 없이 시스템 스스로 표적을 선택하고 무력을 행사하는 '인간 배제형(human-out-of-the-loop)' 완전 자율 체계다. 피터 아사로(Peter Asaro)는 이러한 자율화 자체가 표적 선정과 공격을 인간의 도덕적·법적 판단으로부터 분리시킨다는 점에서 본질적 인권·책임 문제를 제기한다(Asaro, 2012). 이 물음에 대해 학계 논의는 대체로 두 흐름으로 나뉜다. 하나는 기술적·규범적 불가능성을 강조하는 금지론이고, 다른 하나는 윤리 통제 구조의 설계 가능성을 주장하는 조건부 허용론이다. 금지론의 대표적 논거는 영국 셰필드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로봇공학 명예교수 노엘 샤키(Noel Sharkey)가 제시한다. 샤키는 자동 표적 인식(ATR) 기술을 평가한 결과, 전투원과 비전투원을 식별하는 구별의 원칙과 군사적 이득 대비 부수적 민간인 피해를 저울질하는 비례성의 원칙은 예측 가능한 미래 범위 내에서 신뢰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구현하기 어렵다고 보았다(Sharkey, 2010; Sharkey, 2014). 기계는 상황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의 패턴을 계산할 뿐이다. 항복하려는 병사의 몸짓, 부상당한 민간인이 무기처럼 보이는 물체를 들고 있는 상황 등과 같은 맥락적 판단은 픽셀과 열화상 데이터의 패턴 매칭으로 완전히 대체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배제하기 어렵다. 반면 조지아 공과대학교 인터랙티브컴퓨팅학부 교수 로널드 아킨(Ronald C. Arkin)은 다른 입장을 취한다. 그의 저서 '자율 로봇의 치명적 행위 통제(Governing Lethal behavior in Autonomous Robots)'는 자율무기체계에 윤리 통제 구조를 설계할 수 있다는 논거를 제안한 연구 가운데 체계적인 기술·윤리 모델로 널리 인용된다. 아킨의 연구 가설은 지능형 로봇이 전장의 인간보다 더 윤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Arkin, 2009). 그 근거는 인간 전투원의 심리적 취약성에 있다. 분노·두려움·복수심·피로·PTSD 등은 인간으로 하여금 전쟁법과 교전수칙을 일관되게 준수하지 못하게 만들며 결과적으로 전쟁범죄와 민간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러한 문제는 마이라이 학살과 아부그라이브 사건과 같은 사례에서 드러난 바 있다. 이를 위해 아킨은 네 가지 모듈로 구성된 아키텍처를 제안한다. 로봇이 선택한 행동을 실행 전 검토해 전쟁법·교전수칙에 어긋나면 억제하거나 변형하는 윤리적 거버너, 선택 가능한 행동 레퍼토리를 사전에 윤리적 범위로 제한하는 윤리적 행동 통제, 사후에 비윤리적 행동을 검토해 제약 조건을 갱신하는 윤리적 어댑터, 비윤리적 행동 발생 시 어느 인간 행위자에게 책임이 귀속되는지를 추적·조언하는 책임 고문이다(Arkin, 2009). 그러나 전쟁의 도덕성은 규칙의 기계적 적용이 아니라 맥락적 해석을 통해 결정되며, 이는 알고리즘으로 환원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판단 영역이다. 자율무기가 국제인도법(International Humanitarian Law, IHL)을 준수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다. 4. 로널드 드워킨 원칙으로 본 LAWS 거버넌스: 정책 아닌 원칙 문제 자동화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기보다 신뢰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는 일종의 자동화 편향이다. 빠른 의사결정 압박, 정보 과부하, 알고리즘의 외형적 권위라는 세 요소가 결합되면 인간은 사실상 '승인 버튼을 누르는 존재'로 축소된다. 인간이 형식적으로 루프 안에 남아 있더라도 실제 윤리적 판단이 도덕적 주체인 인간이 아니라 기계 구조에 내재해 있다면 그것은 실질적 통제가 아니라 통제의 외양에 불과하지 않을까? 그렇기에 자동화 편향은 인간 개입형 체계조차 실질적 인간 통제가 보장된 시스템으로 보기 어렵게 만든다. 아울러 책임은 개발자, 제조사, 군 지휘관, 정치 지도자, 알고리즘 설계 과정 등으로 분해되어 누구도 완전한 책임을 지지 않는 구조가 초래된다. 법철학자 로널드 드워킨(Ronald Dworkin)의 '원칙의 문제(A Matter of Principle)'는 이 구조적 문제를 법철학적 언어를 통해 깊이 분석하고 검토하도록 돕는다. 드워킨은 법적·정치적 결정이 두 가지 논거 방식에 의존한다고 구분한다. 하나는 공동체 전체의 집합적 목표를 증진함으로써 결정을 정당화하는 정책 논거이고, 다른 하나는 특정 프로그램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 다시 말해, 개인의 권리를 근거로 결정을 정당화하는 원칙 논거다. 앞에서 살펴본 아킨의 찬성론은 전형적인 정책 논거라 할 수 있다. 자율무기가 민간인 피해를 줄이고 군사 효율을 높인다면 공동체의 집합적 이익을 증진한다는 공리주의적 계산이 그것이다. 그러나 드워킨은 원칙을 정책으로 타협시키거나 편의에 따라 그 색을 입히는 행위는 원칙이 가진 본연의 권위를 형해화한다고 경고한다(Dworkin, 1985/박형빈 역, 2026 출간 예정). 간과해서는 안 되는 지점은 기계는 규칙을 따를 수 있지만, 원칙의 도덕적 해석인 '도덕적 독해'는 수행할 수 없다는 부분이다. 드워킨은 개인의 권리를 정책적 목표에 맞서는 '으뜸패'로 규정한다(Dworkin, 1985/박형빈 역, 2026 출간 예정). 그는 카드 게임에서 다른 어떤 패보다 우선하는 으뜸패에 권리를 비유했다. 이는 사회의 전체적인 이익(공익)이나 정책적 목표가 아무리 정당해 보이더라도, 그것이 개인의 기본적 권리와 충돌할 때는 권리가 우선시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다시 말해 집합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의 권리를 희생시키는 것은 으뜸패를 무시하는 행위가 된다. 이를 자율살상무기체계(LAWS)에 적용하면, 모든 개인은 자신의 생사가 결정되는 과정에서 도덕적 책임 능력을 가진 인간 판단자의 존재를 요구할 권리를 갖는다. '자율 시스템이 더 정확하다'거나 '더 빠르다'는 정책 논거는 이 권리를 무력화할 수 없다. 이 관점에 서면, 자율살상무기체계의 허용 여부를 결정하는 국제적 장은 안보 정책 포럼이 아니라 원칙의 법정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핵심 쟁점은 자율무기가 '군사적으로 효과적'인가가 아니라 자율무기가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는가여야 한다. 드워킨의 원칙 체계에서 LAWS 거버넌스의 방향은 세 가지로 제시될 수 있다. 첫째, 완전 자율 살상무기의 금지는 정책이 아닌 원칙의 문제다. 개인이 인간의 판단 없이 기계에 의해 살상되어서는 안 될 권리가 존재하며, 이는 협상의 대상이 아닌 원칙적 금지선이다. 둘째, 의미 있는 인간 판단의 기준은 원칙적 엄격성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자동화 편향에 굴복한 인간은 형식적으로 루프 안에 있더라도 실질적 도덕적 통제권을 행사하지 못한다. 셋째, 살상 결정의 책임은 개발자(설계 책임)·군(사용 책임)·국가(정책 책임)로 명확히 귀속되어야 한다. 이것이 '책임의 공백'을 줄이는 핵심 전략이다. 5. 결론: 실효성과 국가 안보는 또 다른 '으뜸패'? 그럼에도 이 쟁점에 관해 우리는 원칙의 언어만으로 결론을 닫을 수 없다. 전장에서의 효율성, 병력 손실의 최소화, 적대 세력의 자율무기 도입에 대응해야 한다는 안보적 압박은 그 자체로 강력한 논거를 갖는다. 실효성 없는 규범은 공허한 선언에 그치고, 국가는 생존과 책임이라는 무거운 과제를 동시에 짊어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묻지 않을 수 없다. 실효성과 국가 안보라는 이름 아래, 인간 통제의 원칙은 어디까지 유연해질 수 있는가? 그리고 그 유연성은 어디에서 반드시 멈춰야 하는가? 이 질문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국가 안보가 정책적 목표로만 읽히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국가 안보가 위협받아 개인의 생명 자체가 존속하기 어려워진다면, 그 생명의 존엄함을 지키는 일 역시 불가능해진다. 다시 말해 안보는 존엄성의 전제 조건이 될 수 있으며, 정책적 목표를 넘어 공동체의 생존을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일정 부분 원칙적 성격을 지닐 수 있다. 국가 간의 긴장과 경쟁을 완전히 무시할 수 없는 현실에서 이 딜레마는 원칙 대 정책의 충돌이 아니라 원칙 대 원칙의 충돌로 심화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제는 한층 더 복잡해진다. 이상의 '날개'에서 주인공은 옥상에서 날아오르기를 소망하지만, 소설은 그의 비상을 끝내 유보한다. 오늘날 AI 윤리가 마주한 풍경도 이와 닮아 있다. 우리는 '인간의 의미 있는 통제'를 원칙으로 천명하며 도덕적 비상을 꿈꾸지만, 기술 패권과 안보 경쟁이라는 중력은 그 원칙을 실현 불가능한 공백으로 남겨두라고 위협한다. 현실을 외면한 원칙은 공허한 메아리가 될 위험이 있기에 이 긴장은 정직하게 인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지점에서 드워킨의 교훈은 단호하다. 으뜸패는 모든 패를 소진한 뒤에야 꺼내 드는 최후의 수단이 아니다. 그것은 효율성과 편익의 계산이 원칙 자체를 잠식하려 할 때, 그 계산을 처음부터 중단시키는 근본적 제동 장치다. 설령 국가 안보가 원칙의 외양을 띠더라도, 그것이 살상의 판단을 인간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는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안보라면, 그 안보는 생명의 존엄을 침해하는 방식으로 수행될 수 없기 때문이다. 안보라는 원칙은 인간 존엄이라는 원칙을 지탱하는 이유가 될 수 있지만, 그것을 허무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인간이 최종 통제권을 유지한다는 것은 기계의 작동 버튼을 누르는 절차적 개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살상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끼고, 판단하고, 그 결과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는 도덕적 주체의 자리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실효성과 안보의 논리가 거세게 몰아칠수록, 우리는 더욱 엄격하게 되물어야 한다. 인간의 판단이 배제된 살상이 허용되는 순간,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안보는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그리고 이 물음에 대한 답이야말로 우리가 결코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이 될 것이다. 따라서 자율살상무기체계에 관한 국제 규범 논의는 기술적 세부 기준을 넘어, 살상의 판단에서 인간의 도덕적 주체성을 어떤 형식으로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축으로 삼아야 한다. 비행의 최종 결단은 기계의 연산에 맡겨질 수 없다. 그것은 살상의 무게를 감당하려는 도덕적 인간의 고뇌 어린 의지 위에서만 비로소 정당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 필자 박형빈 서울교대 교수는.... ▲약력 · 서울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 · 미국 UCLA 교육학과(Department of Education) 방문학자 ·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에듀테크전공·어린이철학교육전공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신경윤리·가치AI융합교육연구소 소장 ▲주요 경력 및 사회공헌 · 현 신경윤리융합교육연구센터 센터장 · 현 가치윤리AI허브센터 센터장 · 현 경기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 · 현 통일부 정책자문위원 · 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주요 수상 · 세종도서 학술부문 우수도서 3회 선정 ― 『어린이 도덕교육의 새로운 관점』(2019, 공역),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역서) ▲주요 저서 · 『도덕적 AI와 인간 정서』(2025) · 『BCI와 AI 윤리』(2025) · 『질문으로 답을 찾는 인공지능 윤리 수업』(2025) · 『AI 윤리와 뇌신경과학 그리고 교육』(2024) · 『양심: 도덕적 직관의 기원』(2024) · 『도덕지능 수업』(2023) · 『뇌 신경과학과 도덕교육』(2020) · 『통일교육학: 그 이론과 실제』(2020)

2026.04.04 11:24박형빈 컬럼니스트

웍스피어, AI 시대 개발자 고민 푸는 온라인 컨퍼런스 연다

웍스피어(대표 윤현준)가 개발 직무 현직자 대상 온라인 컨퍼런스 '잡코리아 데브콘'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AI에 대체되지 않을까',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까' 등 자신의 진로 및 커리어 방향에 대한 개발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웍스피어는 실제 현업에서 치열하게 성장해온 다양한 멘토들의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잡코리아 데브콘은 주니어부터 시니어, 테크 리드 등 총 7인의 현직 개발자가 직접 참여해 ▲취업 전략 ▲AI 시대 생존법 ▲실무 AI 활용법 ▲커리어 설계 방향 등 실전 중심의 내용을 공유한다. 웍스피어는 사내 개발 업무를 담당하는 최소희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AI가 다 해주는 시대, 개발자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에 대해 강연한다. 지난 4년간 트레블월렛 등 핀테크 기업에서 AI를 실무에 접목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한 폭넓은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최 개발자는 “AI 도구를 처음 접할 때 많은 불안감과 고민이 있었는데, 제 성장 경험을 기반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주요 빅테크 및 플랫폼 기업 출신 멘토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윤여준 네이버 안드로이드 개발자와 딩코딩코 전 토스 BE(백엔드) 개발자는 AI 시대 취업 및 생존 전략에 대한 자신만의 경험담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또 ▲데브 카카오계열사 BE ▲배휘동 코르카 AX팀 리드 ▲강훈 바리코퍼레이션 테크 리드도 현업에 꼭 필요한 AI 관련 개발자 트렌드와 실무 노하우를 공유한다. 컨퍼런스 참여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위한 '랜선 사수에게 물어봐' 세션도 마련됐다. 한희창 케이뱅크 혁신서비스개발팀장은 사전 및 실시간 질문을 기반으로 개발 직무 전반에 대한 커리어 고민 상담 및 맞춤형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3일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21일까지 잡코리아 공지사항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3 17:21백봉삼 기자

휴먼컨설팅그룹-영림원소프트랩, HR솔루션·ERP 결합해 사업 확대 모색

휴먼컨설팅그룹(대표 박재현, 이하 HCG)이 영림원소프트랩과 '전략적 협력 및 공동 마케팅·홍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회사는 작년 9월 전력거래소의 차세대 HR·ERP 통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하며 협력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은 HCG의 HR 솔루션 전문성과 영림원소프트랩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역량을 결합해 통합 제안 시너지를 높이고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ERP–HR 통합 제안 경쟁력 강화 ▲공동 영업 및 시장 확대 ▲콘텐츠 교류를 통한 사업 기회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 행사, 온라인 채널 등 다양한 접점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HCG는 25년간 HR 컨설팅과 솔루션 설계 역량을 축적해 오며 대기업, 금융, 공공, 그룹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인사 시스템 구축 경험을 확보해 왔다. HR 컨설팅, HR 테크 솔루션,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는 물론 최신 AI Powered HR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HCG의 인사 솔루션을 이용 중인 기업은 960여 곳, 사용자는 71만여 명에 달한다. HCG는 폭넓은 기존 사업 네트워크와 HR 솔루션 휴넬의 전문성, 영림원소프트랩 ERP의 장점을 결합해 사업 영역의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주요 과제로 자리 잡으면서 ERP와 HR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기보다, 재무·회계·HR·공급망·생산 등 모든 핵심 경영 자원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HCG가 자체 개발한 HR 솔루션 휴넬은 대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인사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대량 인력 관리, 복잡한 근무·급여 구조, 다수의 현장 조직을 동시에 운영해야 하는 기업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 ERP를 비롯한 타 업무 시스템과의 연동을 지원하고 있어, 영림원소프트랩의 ERP 시스템과 결합 시 인사 정보를 핵심 경영 데이터와 연계해 기업 운영 전반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HCG는 이미 다양한 규모의 기업에 HR 솔루션을 공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중견기업 시장에서의 성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기업 사례에서 축적한 인사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중견기업 현장에 적극 적용해,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효율화하면서도 수준 높은 인사관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ERP는 경영 관리의 핵심 시스템으로, HR 솔루션과의 연계를 통해 완성도 높은 통합 경영 운영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며 “HCG와 함께 ERP·HR 시스템 동시 도입 수요를 공략하고, 기업 경영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휴먼컨설팅그룹 대표는 “기업의 규모가 커지고 경영 환경의 복잡성이 높아질수록 각 부문에 분산된 경영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전사적 가시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중견기업이 수준 높은 HR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이남원 영림원소프트랩 이사는 질문이 사라진 조직이 왜 미래를 잃는지, 침묵의 문화를 깨는 구조 설계에 대해 이야기한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3 16:55백봉삼 기자

신입 채용 거의 반토막…"전 업종 동시 하락 이례적"

올해 3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 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통신, 판매·유통, 서비스 등 주요 업종 전반에서 하락세가 이어지며 채용 시장의 구조적 위축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진학사 캐치가 2025년과 2026년 3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신입 채용 공고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전체 공고 수는 2025년 1438건에서 2026년 791건으로 약 45% 감소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647건 감소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732건에서 423건으로 42%, 중견기업은 706건에서 368건으로 48% 감소해 중견기업의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산업군에서 동반 감소가 나타났다. 감소 폭이 가장 큰 분야는 교육·출판으로 전년 대비 -90% 수준까지 줄었다. 이어 IT·통신(-73%), 판매·유통(-69%) 업종에서도 공고가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서비스(-58%), 미디어·문화(-51%), 은행·금융(-50%), 제조·생산(-23%), 건설·토목(-3%) 순으로 나타났다. 특정 업종이 아닌 전 산업에서 동시 하락이 나타난 것은 이례적인 흐름이다. 경기 불확실성과 AI 도입 확산이 맞물리며, 일부 산업의 부진을 넘어 채용 시장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IT·통신(-73%), 판매·유통(-69%), 서비스(-58%) 등 업무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된 업계일수록 감소세가 더욱 가팔랐다. 이는 과거 신입 사원이 담당하던 반복적이고 정형화된 실무 영역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가 축소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현장에서는 자료 조사, 보고서 작성, 기초 코딩 등 이른바 '엔트리(Entry) 구간' 업무를 AI가 효율적으로 대체하면서, 기업이 신입 인력을 채용해 직접 육성할 필요성이 과거보다 낮아졌다. 이에 따라 신입 인력에 대한 수요 자체가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이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주요 업종 전반에서 채용 공고가 동시에 급감한 것은 시장의 강력한 위축 신호”라며 “취업 문턱이 높아진 상황일수록 단순 직무 경험을 넘어,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역량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증명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불안정한 채용 시장으로 고민이 커지는 가운데,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3 08:42백봉삼 기자

[카드뉴스] 54년 만에 달에 간 사람들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지난 4월 2일, 인류가 54년 만에 다시 달을 향해 출발했어요. 아르테미스 2호에 탑승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10일간 달 뒤쪽을 돌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데요, 이번 팀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해요.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 빅터 글로버, 최초의 여성 우주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 그리고 캐나다인 제레미 한센이 리드 와이즈먼 선장과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다양한 구성원으로 우주를 누비고 있죠. 이번 여행이 단순히 달 구경만 하고 오는 건 아니에요. 사실 이건 본격적인 달 착륙을 위한 거대한 리허설이거든요. 우주 방사선을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사람이 달에서 생활할 수 있을지 실험하면서 귀중한 데이터를 모으는 중이에요. 한 번 발사하는 데 2~4조 원이라는 천문학적 비용이 들지만, 이 기술이 완성되면 190조 원 규모의 우주 산업 시장이 열릴 거라고 해요. 발사체, 위성 통신, 우주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거죠. 흥미로운 건 이제 우주 개발도 국가 간 경쟁 구도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에요. 미국은 40개국과 아르테미스 협정을 맺으며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반면, 중국은 독자적인 달 기지 계획을 추진하고 있거든요. 우주가 더 이상 SF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시대의 진짜 경쟁 무대가 된 거예요. 오늘의 이 도전이 내일 우리가 살아갈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열어젖힐 거라는 사실, 정말 설레지 않나요? 앞으로도 AMEET이 우주 시대의 생생한 소식 전해드릴게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ab2d03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3 08:36AMEET

헤세드릿지 '달램', ISO/IEC 27001:2022 인증 획득

헤세드릿지(대표 신재욱)가 국제 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임직원의 심리 상담 이력·신체 케어 데이터 등 헬스케어 특성상 민감도가 높은 개인 건강 정보를 다루는 플랫폼으로서,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 검증받은 것이다. 헤세드릿지는 기업 임직원 웰니스를 '운영 가능한 체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B2B 웰니스 솔루션 '달램'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2025년 한 해 동안 매출 155%, 고객사 수 83%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현재 650개 이상의 기업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서비스 재이용 의사는 99%에 달한다. 피지컬 케어와 멘탈 케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며, 전국 1006명의 검증된 전문가와 327개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8만 명 이상의 임직원이 달램을 통해 건강 데이터를 관리 중이다. 달램이 다루는 정보는 일반적인 업무 데이터와 차원이 다르다. 임직원이 어떤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신체적으로 어디가 불편한지, 정신건강 상담을 받았는지 여부 등 개인의 건강 상태와 직결된 민감 정보가 플랫폼 안에 집적된다. 개인정보보호법상 건강 관련 정보는 '민감정보'로 별도 분류되어 더욱 엄격한 보호 의무가 부과되며, 유출 시 개인에게 미치는 피해가 일반 정보보다 훨씬 크다. 더욱이 달램은 B2B 구조상 기업 담당자가 소속 임직원의 건강 데이터에 접근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접근 권한 관리, 정보 처리 이력 모니터링, 데이터 암호화 등 정교한 보안 체계가 필수다. 서비스 품질과 정보보호 수준이 직결되는 구조인 만큼, 이번 국제 인증 획득은 달램이 단순한 웰니스 플랫폼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건강 데이터 관리 기반임을 입증한 것이다. 헤세드릿지 관계자는 "달램이 다루는 건강 데이터는 그 어떤 정보보다 민감하다. 심리 상담 이력이나 신체 건강 정보가 유출되거나 잘못 관리된다면 이용자의 신뢰는 물론 기업 고객사의 임직원 보호 의무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며 "이번 인증은 달램이 국제 기준의 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웰니스 플랫폼의 경쟁력은 프로그램 수와 전문가 수만으로 평가되지 않는다. 이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야 진정한 웰니스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안 관리체계를 지속 고도화하여 고객사와 8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헤세드릿지는 이번 ISO/IEC 27001 인증을 기반으로 보안 컴플라이언스를 중시하는 대기업·금융·공공기관 고객사 확대를 본격화하고, 정보보호 신뢰성을 핵심 차별화 요소로 삼아 B2B 웰니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5월 7일 서울 강남 슈피겐홀에서는 'HR테크 리더스 데이 시즌5'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의 대주제는 '휴먼테크+휴먼터치'다. '기술은 차갑게, 관계는 뜨겁게. 너와 내가 만드는 HR 성장기록'이란 슬로건 하에 총 13개의 명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시즌5는 AI 전환(AX)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술을 도입하는 조직이 놓치기 쉬운 '사람'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다. 단순히 최신 HR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채용·조직문화·리더십·총보상·웰니스·학습·감정관리·실행 문화까지 HR의 핵심 의제를 한 자리에서 압축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실전형 컨퍼런스다. 신재욱 헤세드릿지 대표는 웰니스가 단순 복지를 넘어 조직 변화를 만드는 실행 도구가 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행사는 오프라인+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진행되며, 기업·기관 HR 담당자와 C레벨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HR테크 기업과 현업 전문가, 창업자, 투자자, 정책 영역의 인사까지 한 무대에 올라, AI 시대 조직 운영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함께 풀어본다. 현재 사전접수(☞바로가기) 중이며, 오프라인·온라인 선택해 신청이 가능하다.

2026.04.03 08:31백봉삼 기자

[디지털자산법 표류④] 길어지는 산업 불확실성에 스타트업∙벤처 '울상'

지난해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가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업권 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여당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됐으나, 주요 쟁점을 둘러싼 당정과 업계 간 이견으로 논의가 멈춰선 상태다. 일각에서는 논의가 시장진입 규제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결과적으로 입법 지연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현황과 주요 쟁점, 그리고 반드시 짚어야 할 핵심 과제를 기획기사 총 5편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업권법 제정이 지연되면서 가상자산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국내에서 관련 법 시행을 전제로 사업을 준비하던 스타트업과 기술기업은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당초 국회는 올해 3월을 목표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과 통과를 추진했다. 이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 기업도 사업 계획을 세우고 금융권과 시스템 구축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입법 논의가 하반기로 밀리면서, 사업 재개 시점조차 예측하기 어렵다. 여기에 고객확보를 위한 리소스를 다시 투입해야 하는 등 전반적인 사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A 블록체인 거래 기술 기업 대표는 “최근까지 금융권이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 논의에 적극적이었지만, 입법 지연 이후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다”며 “결국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추진 시점 예측 불가 실물연계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역시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B 블록체인 스타트업 관계자는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나 상용화 직전에 멈추고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있다”며 “장기 로드맵 수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법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가 단일화되어 있는 점도 신사업을 가로막는 문제로 지목됐다. 또 다른 블록체인 기술 기업 C사 대표도 “입법을 통해 디지털자산업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VASP 라이선스 취득마저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지난해 8월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신규 VASP 라이선스를 취득한 사업자가 나오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D 블록체인 스타트업 대표는 “VASP 라이선스 발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장 진입 자체가 어렵다”며 “샌드박스 신청 역시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입법 과정에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입법 부재는 곧 스타트업 존폐 위기로 무엇보다 제도 공백은 기업 생존 문제로도 직결된다. 업권법 부재로 가상자산,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VC) 투자가 위축되면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에 비상등이 켜졌다. B 스타트업 관계자는 “기술 고도화를 위한 투자와 우수 인재 채용의 어려움으로 이어진다”며 “기술 개발보다 법률 대응과 생존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은 제도 정비를 통해 스테이블코인과 RWA 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기업들은 제도 공백으로 사업 시작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입법 지연이 장기화될수록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은 더욱 약화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B 스타트업 관계자는 “지금 필요한 것은 완벽한 법이 아니라 명확한 방향성”이라며 “입법 지연으로 발생하는 시간은 곧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를 잃는 비용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4.03 08:28홍하나 기자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폭스콘), 마이클 장을 순환 최고경영자로 임명하며 리더십 거버넌스 강화

AI 시대 혁신적인 C레벨 인재 양성의 핵심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타이베이, 2026년 4월 2일 /PRNewswire/ -- 혼하이 테크놀로지 그룹(Hon Hai Technology Group, '폭스콘(Foxconn)', TWSE: 2317)이 기업 거버넌스 활동을 심화하며 마이클 장(Michael Chiang)을 순환 최고경영자로 임명했으며, 이 핵심 역할을 통해 폭스콘은 차세대 리더십 후보군을 강화하고 세계 최대 전자 제조업체이자 선도적인 기술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 (R-L) Foxconn incoming rotating CEO Michael Chiang, Chairman Young Liu, outgoing rotating CEO Kathy Yang 이번 전환은 폭스콘의 C레벨 인재 양성 및 제도적 혁신의 성숙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AI 시대의 도전 속에서 안정적인 글로벌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 그룹의 스마트 소비자 전자 관련 사업 운영도 계속 이끌게 되는 장 최고경영자는 4월 1일부터 1년 임기로 캐시 양(Kathy Yang)에게서 바통을 이어받았다. 폭스콘 이사회의 영 리우(Young Liu) 의장은 "고위 최고경영자 양성의 핵심은 경영 및 운영에서의 직접적인 참여와 실전 문제 해결에 있다. 지속적인 디버깅 마인드셋과 방법론 구축을 통해 그룹의 운영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재 개발과 시스템 구축이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열린 업무 인수식에서 장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기업 거버넌스를 계속 정교화하고 전문가 중심의 팀을 구축할 것이다. 앞으로 1년 동안 사업 부문의 실제 요구를 중심으로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노하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원 최적화와 정밀한 위험 관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임기를 마치는 양 순환 최고경영자는 "사업주의 시각에서 기업을 바라보도록 훈련받으며 순환을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은 개인에게 머물지 않고 복제 가능한 방법론으로 정제되어 궁극적으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지원하는 경영 프레임워크를 형성한다"고 말했다. 재임 기간 동안 양 최고경영자는 운영 리듬과 거버넌스 발전에 집중해 부문 간 협업과 주요 이니셔티브의 효과적인 실행을 이끌었다. 양은 포춘(Fortune)의 '2025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과 2026년 매뉴팩처링 디지털(Manufacturing Digital)의 '제조 분야 여성 탑 10'에 선정됐다. 장 최고경영자는 1999년 폭스콘에 합류했다. 그는 2000년대 초 캘리포니아에 배정되어 그룹의 개인용 컴퓨터 사업을 총괄했으며, 이후 ICT 운영과 주요 고객사 업무에서 더 큰 책임을 맡아왔다. 장은 미국 클레어몬트 대학원에서 인적 자원 개발 및 조직 전략 관리를 전공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여기에서 폭스콘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6.04.02 17:10글로벌뉴스

한국피지컬AI협회-국방정보통신협회, 국방 혁신 협력

사단법인 한국피지컬AI협회(회장 유태준)는 국방정보통신협회와 함께 '피지컬AI가 이끄는 차세대 지휘통제(C5I) 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 기관 간 피지컬AI–국방 ICT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이 물리 환경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피지컬AI(Physical AI)'로 확장하는 흐름 속에서, 국방 분야 적용 가능성과 차세대 지휘통제 체계(C5I)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지능형 지휘통제 기술 연구 ▲드론·로봇 등 무인체계와 C5I 연동 기술 개발 ▲국방 데이터 표준화 및 상호운용성 확보 ▲국방 특화 인재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에는 국방혁신 4.0의 핵심 과제인 '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목표로, 피지컬AI 기술의 전장 적용과 실증 중심 협력 확대가 포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기반 국방혁신 방향 ▲에지 피지컬 AI(Edge Physical AI) ▲차세대 C5ISR 기술 패러다임 ▲국방 데이터 엔진 구축 전략 ▲군 정비현장 안전관리 등 다양한 주제 로 발표가 이뤄졌고, 피지컬AI 기술이 국방 분야에 적용되는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피지컬AI는 데이터, AI, 로봇을 결합한 형태로 실시간 의사결정과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차세대 국방 지휘통제 체계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피지컬AI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팩토리(Data Factory)' 개념도 함께 소개됐다. 데이터팩토리는 산업 및 국방 환경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학습·검증하는 통합 인프라로, 피지컬AI 상용화를 위한 기반 기술로 평가된다. 유태준 한국피지컬AI협회장은 “AI가 단순히 분석을 넘어 실제 물리 환경에서 작동하는 피지컬AI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방 분야에서도 데이터, AI, 로봇을 통합한 실전형 기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력을 통해 국방과 민간이 함께하는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이 차세대 국방 AI 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세미나, 공동 연구개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하며 국방 피지컬AI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확산에 협력할 계획이다.

2026.04.02 16:18방은주 기자

넷마블 '킹오브파이터 AFK', 네스츠 개조 인간 K'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 신규 파이터 대열에 'K''를 추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합류한 신규 파이터 K'는 비밀 조직 네스츠가 쿠사나기 쿄의 유전자를 이식해 만든 개조 인간으로, 강렬한 불꽃을 다루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무뚝뚝한 성격과 냉정한 태도의 소유자로, 시그니처 기술 크로우 바이츠와 하이퍼 체인 드라이브 등 대표 스킬도 게임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획득 가능하다. 동일 기간 처형 시너지를 보유한 파이터 시너지 픽업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이밖에도 4월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럭키 엘피 이벤트에서는 레전드 서포터 수상한 전학생을 만나볼 수 있다. 4월9일부터 22일까지 운영되는 버니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통해 레전드 펫 C'와 에그셀런트가 등장한다. 이 중 C'는 K'의 시그니처 기술 크로우 바이츠 명칭에서 착안한 까마귀 모습의 펫이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 대표 격투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로, 최소 5명에서 최대 25명까지 덱을 구성해 전략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6.04.02 16:00진성우 기자

나무기술, 김화중 신임 사장 선임…공동대표 체제로 AX 승부수

나무기술이 공동대표 체제 전환을 통해 클라우드·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기술 중심 조직에 실행력을 더하는 경영 구조 개편으로 산업별 AX 시장 공략 속도를 높인다는 목표다. 나무기술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화중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기존 기술 기반 역량에 대규모 시스템통합(SI) 경험을 접목해 사업 실행력을 강화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최근 AI·클라우드 시장이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제 도입·운영 단계로 이동한 만큼,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조직 운영 능력을 갖춘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목적이다. 김 사장은 약 25년간 글로벌 컨설팅사와 국내 주요 IT 서비스 기업에서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평가된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EMBA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삼성SDS, 액센츄어, SK C&C(현 SK AX) 등에서 금융 및 산업 분야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전략 수립·구축·운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한 바 있다. 그는 이달부터 나무기술의 전략 수립과 운영 전반을 총괄하며 회사가 추진 중인 AX 풀스택 사업 확대를 주도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형 플랫폼(PaaS) '칵테일 클라우드', AI 에이전트 플랫폼 '나무 AI 에이전트(NAA)', 엣지 AI 솔루션 '나무 엣지 AI(NEA)'를 기반으로 제조·금융·공공 등 주요 산업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 파트너십 확대와 생태계 구축을 통해 단순 인프라 공급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AI·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최근 기업들이 AI 도입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업무 전반에 적용 가능한 운영형 AI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나무기술은 향후 주주총회 및 이사회 절차를 거쳐 김 사장을 대표로 선임하고 공동대표 경영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김화중 사장의 합류는 기술과 실행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동대표 체제를 통해 글로벌 AX 시장 대응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나무기술이 보유한 기술력에 현장 중심의 사업 경험을 더해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사업 확장을 추진하겠다"며 "조직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2 14:42한정호 기자

아르테미스 2호가 그린 190조원 규모의 우주 영토권 미래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1972년 아폴로 17호가 달의 먼지를 뒤로하고 지구로 돌아온 지 반세기가 넘었습니다. 그 기나긴 공백을 깨고 드디어 인류가 다시 달의 뒷면을 마주하게 되었네요. 바로 오늘, 2026년 4월 2일 오전 7시 24분, 유인 우주선 아르테미스 2호가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불꽃을 뿜으며 솟아올랐습니다. 이번 여정은 4명의 우주비행사가 10일간 달 주위를 비행하며 인류가 달에 영구적으로 머물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시험대죠. 반세기를 건너뛴 기술적 도약과 190조 원의 루나노믹스 이번 아르테미스 2호의 핵심은 단순히 달을 한 바퀴 도는 데 있지 않습니다. 과거 아폴로 시절과는 차원이 다른 생명유지 시스템과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을 실제 유인 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죠. 특히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담긴 우주 방사선 측정 큐브위성인 K-RadCube가 함께 탑재되어, 심우주에서 인간이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지를 정밀하게 측정하게 됩니다. 이는 앞으로 달 기지를 건설하고 화성까지 인류의 영토를 넓히기 위한 필수적인 데이터가 될 거예요. 경제적 파급력도 엄청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른바 루나노믹스라 불리는 우주 경제 규모가 이미 19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paceX와 같은 민간 기업들이 발사체 시장을 주도하면서 우주 산업은 이제 국가 주도의 실험실을 넘어 거대한 수익 모델로 변모하고 있죠. 달 자원을 채굴하고 우주에서 물건을 제조하는 시장이 열리면서, 이번 발사는 새로운 황금기를 여는 신호탄이 되고 있습니다. AI 전문가들이 바라본 논점의 이동: 기술적 신뢰인가 전략적 취약점인가 이번 발사를 두고 AI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매우 치열한 논리가 충돌했습니다. 초기 논의는 아르테미스 2호의 발사 지연이 과연 시스템의 성숙도를 보여주는 신호인지, 아니면 설계상의 근본적인 결함인지를 두고 시작되었죠. 한쪽에서는 액체수소 누출과 헬륨 공급 문제로 수차례 발사가 미뤄진 것이 오히려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한 필수적인 데이터 축적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실패를 통해 시스템을 수정하는 과정이야말로 화성 탐사를 위한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필수 관문이라는 논리였죠. 하지만 논의가 진행되면서 관점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기술적 지연이 반복될수록 미국의 우주 패권에 대한 국제적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입니다. 특히 중국이 주도하는 국제달연구기지 프로그램이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아르테미스 협정에 참여한 동맹국들이 미국의 실행력에 의구심을 품고 이탈할 수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었습니다. 단순한 기계적 결함이 국가 간의 전략적 동맹 관계를 뒤흔드는 정치적 변수로 진화한 셈입니다. 결국 전문가들은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하더라도 2028년까지 예산이 최소 15% 이상 초과될 것이라는 현실적인 한계에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다만 이 비용을 단순한 손실로 볼 것인지, 아니면 민간 우주 시장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기술적 완성도가 경제적 보상으로 이어지는 인과관계가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비판적 시각이 여전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주로 향하는 인류의 시선과 남겨진 과제들 아르테미스 2호가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하면서 전 세계는 다시 한번 우주를 향한 열광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STEM 분야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우주는 다시 인류 공동의 도전이라는 상징적인 가치를 획득하고 있죠. 하지만 환호성 뒤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달 자원을 누가 먼저 차지할 것인지에 대한 국제법적 분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천문학적인 예산을 지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필요합니다. 결국 아르테미스 2호가 가져온 결과물은 AI나 기술이 대신 판단해 줄 수 없는 인간의 선택 영역입니다. 우주를 평화로운 협력의 장으로 만들지, 아니면 새로운 갈등의 전장으로 만들지는 결국 지구에 남은 우리들의 몫이니까요. 10일 뒤 우주비행사들이 무사히 지구의 푸른 바다 위로 내려앉을 때, 우리는 그들이 가져온 데이터를 통해 어떤 미래를 설계하게 될까요. 달을 향한 인류의 두 번째 발걸음은 이제 막 첫 자국을 남겼을 뿐입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7ab2d03c.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02 13:28AM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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