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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인천 중소제조기업 상품 특별 할인 판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인천광역시·인천테크노파크와 손잡고 인천 소재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상설관 중소기업 특별할인' 기획전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광역시 중소제조기업 공동 온라인 판로 브랜드 '인천직구'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자체 생산 제품 보유 중소제조기업 160여 개사가 참여해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리빙, 뷰티/패션, 디지털 등의 카테고리에서 총 3천4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엠에스푸드 육개장(600g) ▲퓨어잇 순수한 아이김 김&천일염(2gx10봉) 3팩 ▲힐링팩토리 EMS 미니 마사지기 L2 ▲뷰하우스 데일리 원톤 암막 커튼(무지, 270cmx170cm, 창형) 등을 할인 판매한다. 11번가는 기획전 참여 기업들의 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10% 할인쿠폰'(최대 3천원 할인)을 행사 기간 ID당 매일 1장씩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지난 9월부터 인천 소재 중소제조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한 인천직구 온라인 상설관을 운영해온데 이어, 인기 상품들을 할인과 함께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뛰어난 상품력을 지닌 전국 각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4 09:54조수민

국가 대표 CSP 기업들, 3분기 매출 '상승세'…수익 개선은 '아직'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익성 개선 과제는 여전히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등 국내 CSP들은 공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루는 동시에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확대하며 3분기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1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와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의 서비스 확장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네이버웍스'의 유료 ID 수는 지난해 대비 12.7% 증가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주택부와의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 발생도 시작됐다. 또 한국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등의 국내 기업들과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 통합으로 효율화한 리소스를 재배치해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NHN클라우드의 매출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모회사인 NHN의 3분기 기술부문 매출이 1천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2.5%의 성장률을 보였다. 이는 주로 NHN 클라우드가 수행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과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매출 덕분이다. 특히 지난 9월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 클라우드 임차 사업' 수주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관련 사업에서 전체 규모의 60% 이상을 수주하며 공공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광주에 위치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통해 AI 인프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데이터센터는 AI 학습과 추론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제공해 AI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지난 2분기부터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 사업 실적이 매출에 반영됐다"며 "이번 분기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의 매출 반영 등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KT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이 2천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매출인 1천938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이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의 글로벌 고객 확대와 신규 고객 유치, 공공 분야 클라우드 고객 유지율 강화 등이 기여한 결과다. 특히 AI 활용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익성 개선은 세 회사 모두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각 CSP가 모회사의 연결 영업이익만을 공개하며 클라우드 부문의 구체적인 영업 실적은 밝히지 않는 가운데 적자를 방증하는 직·간접적인 지표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네이버의 경우 3분기 클라우드 사업부문에서 5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또 카카오의 클라우드 담당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영업손실 1천273억원을, NHN클라우드는 영업손실 54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클라우드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은 악화되는 구조를 지적하고 있다.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확장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가격 인상이 어려워 영업이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CSP들의 해외사업도 아직은 초기 단계에 있어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익성 개선 전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CSP들은 AI 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접목하는 등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14 09:18조이환

밴티지 마켓,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선정

--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에 합류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4년 11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밴티지 마켓[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이 권위 있는 스카이라인 가이드 2024(Skyline Guide 2024)가 선정한 상위 20위 브로커 목록에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업계의 '미슐랭 가이드'로 불린다. 이번 선정은 트레이더에게 신뢰할 수 있고 혁신적이며 원활한 거래 경험을 제공하려는 밴티지 마켓의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한다. Vantage Markets celebrates its 15th anniversary with prizes up to $111,000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외환 정보 플랫폼인 WikiFX에서 주관하는 서비스로, 엄격한 선정 절차를 통해 외환 브로커에 대한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 외환 시장 전문가, 시니어 트레이더 및 업계 리더로 구성된 패널은 규제 준수, 과거 실적 및 트레이더 요구 사항과의 일치를 기반으로 브로커를 평가한다. 이 엘리트 그룹에 선정됨으로써 선도적인 브로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뿐만 아니라 우수한 트레이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밴티지 마켓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향후 1년간 밴티지는 WikiFX 브로커 프로필에 스카이라인 인증 마크를 표시하여 업계 전반에 걸쳐 품질에 대한 신뢰성과 약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밴티지의 마크 데스팔리에(Marc Despallieres) 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지난 15년 동안 밴티지 마켓은 트레이더에게 최고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스카이라인 가이드의 인정은 우리가 추구하는 헌신과 혁신에 대한 증거다. 이는 트레이더의 요구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업계 내에서 품질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트레이더에게 필수적인 자료로, 경쟁이 치열한 외환 시장에서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규제 표준, 시장 성적 및 서비스 품질에 중점을 둔 스카이라인 가이드는 업계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개선을 장려하고 건전한 경쟁을 유도한다. 밴티지(Vantage) 소개 밴티지 마켓(또는 밴티지) [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br25&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br25_prelease_prpiece_text_skyline_gy2_retail&retailleadsource=na_na_tmbtbr25 ]은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ETF, 채권 차액결제거래(CFD) 등의 매매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자산 브로커다. 15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apps.apple.com/au/app/vantage-all-in-one-trading-app/id1457929724?mt=8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용자 친화적인 매매 플랫폼을 제공하는 등 브로커의 역할을 뛰어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밴티지 앱은 앱 스토어 또는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위험 경고: CFD 거래는 상당한 위험이 따른다. 초기 투자보다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

2024.11.13 20:10글로벌뉴스

카카오, 오픈채팅 151억 과징금 행정소송...'개인정보 정의' 쟁점

개인정보 유출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보위)로부터 과징금을 부과받은 카카오가 행정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유출된 정보의 개인정보 해당 여부를 두고 양측 간 법적 공방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일 개보위의 과징금 부과 처분과 시정명령에 대해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개인정보 6만5천건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국내 기업 중 역대 최다 과징금인 약 151억원을 부과받았다. 또 이용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통지하라는 시정 명령도 내려졌다. 개보위 조사 결과, 카카오는 회원일련번호(주민등록번호·사원증 번호 등 개인에게 부여된 고유 번호와 유사한 개념)와 오픈채팅방 정보를 단순히 연결한 임시ID를 생성해 암호화 없이 일부 오픈채팅방 참여자에 부여했다. 해커는 이런 취약점을 이용해 오픈채팅방 참여자 정보를 획득한 후 카카오톡의 친구추가 기능, 불법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이용자 정보를 확보했다. 이후 이용자 정보를 회원일련번호를 기준으로 결합해 개인정보 파일을 생성·판매했다. 쟁점은 개인정보의 정의다. 개보위는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가 개인정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개보위 관계자는 "정보 그 자체로서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더라도, 개인 정보 처리자가 갖고 있는 다른 정보와 결합해 개인을 인식할 수 있다면 개인정보"라고 밝혔다. 반면 카카오는 회원일련번호와 임시ID는 개인정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 정보만으로는 개인을 식별하기 어렵다는 논리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를 통해 나간 정보에는 전화번호, 성함 등이 포함돼 있지 않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다"며 "임시 ID는 게임 등 기타 인터넷 서비스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정보고 개발자 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많다"고 주장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개인정보를 '해당 정보만으로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더라도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알아볼 수 있는 정보'로 정의하고 있다. 이때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한다는 것이 어느 정도 수준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한 법원 해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법원은 해당 정보로 개인을 식별하기 위해 드는 노력의 정도를 근거로 '쉽게 결합할 수 있는지'를 판단할 것"이라며 "식별에 필요한 전산 자원의 크기, 식별에 걸리는 시간, 분석 환경 등이 근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해설서에 대한 해석도 분분하다. 2020년 12월 개보위가 발간한 '개인정보 보호 법령 및 지침‧고시 해설서'에는 개인정보의 개념에 대해 "다른 정보와 쉽게 결합해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개인 식별 가능 정보를 포함한다"는 설명이 담겨있다. 다만 "이때 사용되는 다른 정보는 두 개 이상의 정보를 결합하기 위해 그 결합에 필요한 다른 정보에 합법적으로 접근해 이에 대한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입수 가능성' 있는 정보로 해킹·절취 등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한 정보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함께 제시되고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해당 조건에 따르면, 오픈채팅방을 통해 유출된 정보와 해커가 불법으로 수집한 정보가 결합된 경우는 개인정보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오픈채팅 이슈 관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결정에 대한 입장' 글에서 "해커가 회원일련번호와 결합한 '다른 정보'는 카카오에서 유출된 것이 아닌, 해커가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자체 수집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반면 개보위 관계자는 "해당 조건은 결합되는 '다른 정보'에 대한 것이지, 카카오의 경우 '그 자체의 정보'에 대한 문제"라며 "애초에 카카오에서 유출된 회원일련번호가 개인정보로 관리되지 않던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2024.11.13 18:21조수민

아이폰17 에어,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칭)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에어와 관련된 소식들을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디자인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는 디자인이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기능보다 형태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제품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과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제품 사양과 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현재 아이폰보다 상당히 얇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이 제품이 현재 아이폰 프로에 쓰인 티타늄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반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혼합한 소재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궈밍치와 하이통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2,740x1,260 화소의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아이폰17 에어의 디스플레이가 6.55인치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최대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가진 프로모션 기능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에어가 "전면 카메라와 센서를 위한 더 작은 구멍과 알약 모양의 컷아웃"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근접 센서를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메타렌즈' 기술 때문일 수 있다. 제프 푸 분석가는 메타렌즈 기술이 페이스ID 센서에 사용하는 하드웨어의 크기를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나온 소문 중 하나는 애플이 아이폰17 라인업을 위해 새로운 디스플레이 코팅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는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긁힘에 더 강하게 해 줄 예정이다. 카메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17 슬림의 가장 큰 변화는 후면 단일 카메라다. 현재 아이폰16은 듀얼 후면 카메라를 갖췄고 아이폰16 프로는 세 개의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7 에어를 가능한 한 얇고 매끄럽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에 탑재되는 후면 카메라는 현재 아이폰16과 동일한 4천800만 화소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시리즈의 전면 카메라는 기존 1천200만 화소가 아닌 2천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가 휴대폰 왼쪽 상단에서 상단 가운데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역사 상 큰 디자인 변화로 보인다. 칩·모뎀 아이폰17 에어에는 A19 프로 칩이 아닌 A19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GB 램이 탑재돼 A19 프로 칩에 12GB 램이 결합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17 프로와 차별화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하는 아이폰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은 그 동안 퀄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년간 자체 모뎀 기술을 개발해 왔다.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SE 4는 애플 모뎀을 사용하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예정이다.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에도 애플의 맞춤형 모뎀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1천200달러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1천300달러 이상에서 시작할 수 있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슬림이 기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언급한 '대체'가 가격이나 화면 크기 등 어떤 요소에서 대체를 말하는 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출시일 아이폰17 시리즈는 내년 9월 공개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도 이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나, 아이폰17 시리즈가 발표되기까지 아직 몇 달이 남았기 때문에 애플의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024.11.11 11:03이정현

올해 非중국 전기차 시장 'K배터리' 점유율 46%…2.6%p ↓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 점유율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258.7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66.8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온은 13.3%(28.5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삼성SDI는 5.7%(23.8GWh)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6%p 하락한 46%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 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해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의 유럽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BMW와 리비안의 판매량 호조로 성장했다. 그 외 아우디 Q8 이트론, 지프 랭글러 PHEV가 견조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SK온은 현대자동차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포드, 폭스바겐 등의 판매량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 성장세를 나타냈다.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 EV9과 메르세데스 벤츠 EQA, EQB, 포드 F-150 라이트닝의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3사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일본 업체 중 유일하게 상위 10곳에 이름을 올린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25.7GWh를 기록하며 4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0.2% 역성장했다. 그 원인으로는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중국의 CATL은 7.4%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또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현재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현대자동차 등 다수의 전세계 주요 OEM들이 CATL의 배터리를 채택하고 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 외 시장에서도 BYD의 성장세가 무섭다"며 "브라질, 태국 신흥국들을 중심으로 높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량들의 수출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 외 다수의 중국 업체들도 무역 장벽에 대응해 신흥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OEM들이 LFP를 채택하고 있고 도입 계획도 증가하고 있어 중국업체들만 생산하던 LFP 양산 시점을 앞당기는 것이 3사의 주요 과제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4.11.11 10:08김윤희

[인터뷰] "IoT와 생성 AI 융합 시작... 취약점 대비 시급"

"AI 선구자인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20세기 말이 되면 어떤 질문에 대해 사람이 대답하는 지, 기계가 대답하는 지 알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예견했죠. 70년이 지난 지금 화제를 모으는 생성 AI가 바로 앨런 튜링이 예상했던 '사람을 따라하는 기계'입니다." 6일 오전 서울 연세대학교 소재 연구실에서 기자와 만난 권태경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정보보호연구실 교수의 말이다. 권태경 교수는 이날 "가정용 기기에서 실행할 수 있을 만큼 경량화된 생성 AI 모델이 등장해 IoT(사물인터넷) 기기에 머지 않아 탑재될 것이며 이는 많은 취약점을 낳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IoT 기기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연결되는 이상 다양한 경로로 들어오는 공격이나 침해 위협을 피할 수 없으며 보안 강화를 위한 업계와 정부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일반 소비자, IoT 기기 노린 공격에 무방비 노출" -최근 IP 카메라나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가정용 IoT 기기를 노린 공격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공격이 계속 벌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일반 이용자들이 쓰는 기기를 공격하면 먼저 개인정보를 탈취할 수 있고, 개인에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 개인은 보안에 대한 의식도 낮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도 사실 마땅치 않아요.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게 큰 문제입니다." -최근까지 벌어진 사례를 보면 주로 음성을 들려주거나, 영상을 가로채 유포하는 공격이 많은데요, 추가로 어떤 시나리오를 예상할 수 있을까요. "IoT 기기에 내장된 마이크나 카메라는 이용자와 편하게 소통하기 위한 장치인데 이를 악용하면 여러 정보를 훨씬 쉽게 얻을 수 있죠. 이 외에도 해킹을 통해 무선통신 관련 정보를 얻어서 추가로 악용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유무선공유기를 공격해서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할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맞습니다. 유무선공유기 뿐만 아니라 IoT 기기는 사실 작은 컴퓨터입니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통해 이들 기기를 해킹하면 저도 모르게 다른 기기나 서비스를 공격하는 봇넷(BotNet),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제조사 속한 나라로 안전성 단정하기 어려워" -현재 일반 소비자에 널리 보급된 IoT 기기 중 상당수가 중국 제조사 제품입니다. 또 소비자들이 중국에 가지는 인식도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안 강도를 따질 때 제조사 국가만 놓고 판단하기 어려워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중국 제조사 제품이 문제가 되는 것은 많이 팔리기 때문에 우선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고, 제품에 쓰이는 기술들이 많이 개방돼 목표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제조사가 완전무결한 기술을 도입했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구체적인 판단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세 가지 측면에서 봐야 할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자국 내에서 만드는 모든 제품에 대해 어느 정도의 보안 수준을 요구하는 지가 다릅니다. 또 제조사의 판매 전략도 보안 강화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기술의 측면인데요, 예를 들어 해킹을 완전히 방어할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을 국내 제조사가 도입하고 있다면 국내 제품이 안전하다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 가지 측면에서 볼 때 보안 관련 안전성은 어느 업체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제조사, 내장 S/W에 '시큐어 코딩' 도입해야" -IoT 기기의 보안을 강화하려면 제조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어느 제조사나 안전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할 것입니다. 해킹이나 공격에서 보다 안전한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을 해야 하고, 외부 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도록 장려하는 '버그 바운티'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제조사는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으로 취약점이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을 꺼리기도 하고, 소비자들도 부정적으로 인식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오히려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회사를 신뢰하는 게 맞습니다. 적어도 취약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는 의미거든요." "이용자는 부지런한 업데이트와 비밀번호 관리 필요" -이용자나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제품이나 앱의 업데이트가 나오면 미루지 말고 바로 업데이트해야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또 제조사가 ID나 비밀번호를 안전한 것으로 자주 바꾸라는 데에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최대한 권고사항을 따르는 것이 좋죠." -비밀번호를 외우기 힘들다는 이유로 자주 바꾸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본인이 잊어버리지 않을 정말 쉬운 단어를 연결해 최대한 긴 비밀번호를 만드는 것이 더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또 IoT 기기 연결을 위한 비밀번호는 숫자로만 구성되는데 이를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이 외에 추가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IoT 관련 비밀번호를 만든 뒤 잘 적어서 보관해 두는 것도 좋습니다. IoT 기기를 해킹하는 사람들이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집이나 사무실에 직접 들어와 공격하지는 않거든요. 이런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관리하는 것도 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 쉬운 비밀번호 노린다" -단순한 비밀번호를 쓸 때 벌어질 수 있는 문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숫자 네 자리로 구성된 비밀번호는 불과 몇 초만에 뚫립니다. 또 사람들이 흔히 쓰거나 이미 노출된 비밀번호가 정리된 '레인보우 테이블'(Rainbow Table)이 있는데, 이런 데이터로 계속 시도하면 뚫리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최근 등장한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도 문제입니다." -패스워드 스프레이 공격은 어떤 방식인지 상세히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어 한 아파트 단지에 있는 수백 개 가구 중에 도어락 비밀번호를 '1234'로 쓰는 집이 반드시 한 곳은 있을 겁니다. 모든 집 앞에서 비밀번호를 눌러보면 한 곳은 열리지 않겠습니까? 시장 점유율이 높은 제조사 기기에도 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거죠." "IoT 기기 구입 전 제조사 어떤 회사인지 면밀히 따져야" -IoT 기기를 안전하게 쓰려면 결국 제조사를 보다 면밀히 보는 것이 효과적이겠군요. "맞습니다. 제조사가 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믿고 써야 하기 때문에 이 회사가 보안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지, 혹은 특정 국가 정부와 결탁하지는 않았는지, 제3자에게 검증받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일정 부분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검증되지 않은 IoT 기기가 무기로 돌변할 위험은 충분히 있습니다. 외국산 IoT 기기나 가전제품에 대해 문제가 없는지 국가 차원에서 검증을 하고 보증하는 절차가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IoT 업계 공통의 노력이 필요해 보이는데 혹시 업계나 학계에 이런 움직임이 있나요. "IoT 기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업계 표준인 '매터'(Matter)가 있습니다. 또 생성 AI와 IoT를 결합한 AIoT 개념이 등장하면서 보안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앞으로 더 활발해 질 것입니다." 권태경 교수는 권태경 교수는 연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9년부터 2000년까지 1년간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2001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로 재직 후 2013년부터 현재까지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0년부터 연세대학교 인공지능대학원 교수도 겸임 중이다. 주 연구 분야는 인증, 암호화 프로토콜, 네트워크 보안, 소프트웨어·시스템 보안, 적대적 기계학습(AML)이며 한국정보보호학회 이사, 대검찰청 디지털수사 자문위원, 국가정보원 암호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4.11.10 11:00권봉석

네이버·KT·카카오 등 토종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영업이익 개선은 '과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별로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아 수익성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으로, 해외 CSP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CSP들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확대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1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의 서비스 확장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사우디 주택부와의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 발생도 시작됐다. 또 한국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인프라 투자와 연구 개발로 인해 아직 적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적자 폭은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클라우드 통합으로 효율화한 리소스를 재배치해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2천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인 1천938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확대와 신규 고객 유치, 공공 분야 클라우드 고객의 리텐션 강화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를 활용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그룹 전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외에 자회사 영업이익은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회사 방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모회사인 카카오의 연결재무제표에 해당 실적이 포함되며 개별적인 분기 실적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카카오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를 확장하며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론칭한 AI 서비스 '카나나'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프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탑500에 국내 CSP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높은 AI, 게임, 공공,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열심히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여전히 적자이거나 실적이 공개되지 않아 수익성이 불확실한 상태다. 반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부문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대비된다. 아마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천588억8천만 달러(한화 약 218조5천394억원)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19% 증가한 274억 달러(한화 약 35조6천200억원)로 전체 영업 이익의 60%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240억9천만 달러(한화 약 31조3천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매출 성장률은 33%에 달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7천198억원)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데이터 센터 확충에 전년 대비 81% 증가한 226억2천만 달러(한화 약 29조4천60억원)를 투자했으며 MS와 구글도 각각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3천700억원), 130억 달러(한화 약 16조9천억원)를 투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CSP들이 AI와 고성능 컴퓨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내 기업들이 공공 기관과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규제 환경과 공공 사업 규모 등으로 인해 글로벌 CSP 대비 국내 CSP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8:40조이환

IP 카메라·로봇청소기 등 가정용 IoT 기기 공격 급증

코로나19 범유행 기간동안 가정 내 보급된 로봇청소기, IP 카메라, 냉장고와 에어컨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노린 공격이 기승이다. 최근에는 불쾌감을 유발하는 소리를 들려주거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등 불안감을 주는 시도가 두드러진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와 국내 보안 전문가들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로 인터넷에 연결된 기기는 제조사를 막론하고 100% 안전할 수 없다"며 제조사와 이용자의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KISA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외 시장서 IoT 기기 노린 공격 급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올 초 공개한 '2023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서 "2023년 9월부터 IP 카메라를 공격하는 악성코드가 급격히 전파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올 8월에는 국내 가정에 설치된 IP 카메라에서 유출된 영상 수백개가 해외 사이트와 텔레그램 등 메신저에서 무차별 유포되는 사례가 등장했다. 지난 10월 하순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에코백스 로봇청소기가 미국 소비자에게 욕설을 들려주고 반려동물을 쫓아다니며 겁을 주는 영상이 공개됐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해당 사례는 외부에서 기기에 접속할 수 있는 에코백스 계정에 외부에서 유출된 ID와 비밀번호를 무차별로 대입하는 신원정보 기반 공격으로 일어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에코백스는 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블루투스 인증 프로토콜 강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이중인증(2FA), 실시간 토큰 활성화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국내 소비자에서 해당 사례를 겪은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IoT 기기 공격, 와이파이 타고 유무선공유기도 노린다" 권태경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정보보호연구실 교수는 "가정용 IoT 기기를 노린 공격이 늘어나는 이유는 개인정보 탈취와 사회적 불안 조장 등을 꼽을 수 있으며 특히 개인은 보안 의식이 상대적으로 낮고 방어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무방비로 노출된다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로 무선 통신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약점이며 IoT 기기 뿐만 아니라 유무선공유기 역시 작은 컴퓨터이며 이를 탈취하면 악성코드를 퍼뜨리는 '봇넷'(BotNet)으로 작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대부분의 IoT 기기는 가정 내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에 연결되는데 IoT 기기에 먼저 접근한 다음 유무선공유기를 공격해서 악성코드 감염이나 가짜 사이트 접속을 유도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제조사 속한 나라만으로 안전성 따지면 안돼" 일각에서는 로봇청소기 등 IoT 기기 제조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산 제품이 국산 대비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주장한다. 최근 각종 침해 사례를 겪은 에코백스는 "블루투스 연결 취약성을 악용한 해킹은 모든 IoT 기기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라고 반박했다. 권태경 교수 역시 "기술적인 차원에서만 판단하자면 제품 제조사가 속한 나라만 가지고 안전성을 파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2015년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데프콘23'에서 스마트 냉장고를 출품했다 공격당한 이후 보안을 크게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자나 화이트 해커를 대상으로 제품의 취약점을 찾도록 장려하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취약점을 노출시키지 않는 시큐어 코딩(Secure Coding) 방법론을 적용하는 회사라면 국적에 관계 없이 신뢰할 만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정책 불투명한 제품 '묻지마 직구' 위험" 권태경 교수는 "보안에 대한 배려 없이 원가 절감에 치중한 제조사 제품을 가격만 보고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제조사의 보안 정책은 안전한지, 각종 업데이트는 제때 제공되는지, 보안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알리는 지 따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용자 역시 제조사가 제공하는 보안 업데이트를 미루지 말고 제때 적용하는 한편 서비스와 관련된 비밀번호도 안전한 것으로 선택하고 자주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KISA 역시 올 1월 공개한 '2023 하반기 사이버 위협 동향 보고서'에서 "인터넷에 노출된 모든 기기는 언제나 공격대상이 될 수 있으며 취약한 비밀번호 변경, 최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IoT 기기를 안전하게 쓰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11.07 11:47권봉석

애피어, '애플 서치 애드' 파트너 선정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애피어가 애플 서치 애드(Apple Search Ads)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브랜드들은 고도화된 AI 및 생성형 AI 기능을 갖춘 애피어의 캠페인 자동화 솔루션 '아익스퍼트(AIXPERT)'를 활용해 잠재력 높은 키워드를 자동 생성하고, 투자대비수익(ROI)을 최적화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애피어의 아익스퍼트 솔루션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잠재력이 높은 키워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캠페인 관리와 함께 앱 캠페인의 ROI와 전환당비용(CPA)을 효과적으로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4시간 연중무휴 캠페인 자동화를 통해 브랜드의 잠재적 프로모션 기회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모바일 측정 파트너(MMP) 이벤트에 걸친 ROI 향상으로 캠페인 성과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애피어는 효율적이면서도 확장 가능한 광고 캠페인을 제공한다. 특히 앱스토어 내 4개의 프리미엄 광고 게재 위치에서 브랜드가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쟁 상황에 따라 입찰 전략을 동적으로 조정해 사용자 확보를 극대화한다. 치한 위 애피어 대표는 "애플 서치 애드 파트너가 돼 매우 기쁘다"며 "애피어는 브랜드들이 애플 서치 애드를 통해 캠페인 성과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익스퍼트는 광고 운영, 성과 측정 및 캠페인 확장을 위한 도구들을 제공하는 올인원 캠페인 관리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는 24시간 연중무휴 캠페인 오토파일럿, AI 키워드 생성, 캠페인 및 키워드 인사이트 리포트, MMP 기반 최적화와 같은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돼 있다. 이 도구들은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도록 맞춤화되어 앱 마케터들이 광고 목표를 달성하고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피어는 독보적인 대시보드와 인텔리전스 도구를 통해 일상적인 캠페인 관리를 최대한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플랫폼에 새로운 기능을 계속 업데이트하며 원활한 캠페인 관리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024.11.07 10:22백봉삼

퍼브매틱, '새 디지털 환경에서의 어드레서빌리티' 백서 공개

독립형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이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의 어드레서빌리티: 수익 증대를 위한 5가지 퍼블리셔 전략'을 주제로 한 백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백서는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규정과 서드파티 쿠키 사용 중단 등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환경을 분석하고, 퍼블리셔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5가지 주요 전략을 제안한다. 여기에는 퍼블리셔들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도 인벤토리를 효과적으로 수익화하고, 구매자에게 목표 달성을 위한 고급 타겟팅 기능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가이드가 들어가있다. 퍼브매틱 퍼블리셔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 장 젠스는 “소비자들은 고품질 뉴스, 엔터테인먼트 및 정보를 무료로 이용하기 위해 인터넷에 의존하고 있다. 퍼블리셔들이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광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백서는 퍼블리셔들이 스마트한 데이터 관리, 오디언스 세분화, 그리고 오픈 인터넷 광고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수익화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퍼브매틱 백서에서는 퍼블리셔가 오디언스 어드레서빌리티를 우선 순위에 두고 성공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며,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퍼스트파티 데이터 전략: 퍼블리셔가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해 대체 ID와 세분화 전략을 적용할 것을 강조 •세컨드파티 데이터 전략: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된 클린룸 데이터 교환의 중요성 설명 •서드파티 데이터 전략: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환경에서도 여전히 유효한 서드파티 데이터의 활용 논의 •컨텍스트 데이터 전략: 신원 기반 타겟팅의 대안으로 컨텍스트 타겟팅의 중요성 강조 •새로운 개방형 웹 표준 수용: 퍼블리셔들이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샌드박스 등 새로운 개방형 웹 표준을 채택하고, 관련 파트너십을 우선시할 것을 권장

2024.11.06 15:10안희정

K배터리 3사,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 20.8%…소폭 감소

한국 배터리 3사 세계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장조사 전문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599.0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성장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4%p 하락한 20.8%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4.3%(72.4GWh) 성장하며 3위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테슬라 모델3·Y,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 GM 캐딜락 리릭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이 견조한 판매량을 보여 사용량 성장세를 유지했다. 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코나 일렉트릭 유럽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했다. 5위 SK온은 사용량 28.5GWh로 지난해보다 12.4% 성장했다. 연초 판매량 부진을 보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EV6·EV9과 메르세데스 벤츠 EQA·EQB, 포드F-150 라이트닝 판매량이 회복세를 나타내며 성장세를 이끌었다. 7위 삼성SDI는 5.4%(23.9GWh) 성장률을 기록했다. BMW와 리비안 판매량 호조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아우디 Q8 e-트론, 지프 랭글러 PHEV도 견조한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26.5%(219.6GWh) 성장률로 세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5% 성장했고, 올해 점유율은 36.7%(219.6GWh)다. 2위는 비야디(BYD)로 28.0% 성장해 16.4%(98.5GWh) 점유율을 기록했다. BYD는 중국 내수 시장을 벗어나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진출해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1, 2위인 CATL과 BYD 점유율만 해도 절반을 넘어선다. 6위 일본 파나소닉은 4.3%(25.7GWh) 점유율로 전년 동기 대비 20.2% 역성장했다. 연초 모델3의 페이스리프트로 인한 판매량 감소로 분석된다. 최근 테슬라 모델3 판매량이 본격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파나소닉은 테슬라향 2170 및 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중국과의 경쟁이 없어지고 첨단제조세액공제(AMPC)가 국내 3사에게 호재지만 유럽의 경우 AMPC 불확실성이 크다"며 "3사가 미국과 유럽에서 완성차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게 더욱 중요해진 시기"라고 분석했다.

2024.11.06 10:22류은주

종근당,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美FDA 임상 1상 승인 外

◇美FDA, 종근당 CKD-508 임상시험 제1상 승인= 임상에서 종근당은 CKD-508의 안전성과 지질개선 효과 확, 임상 2상을 위한 최적 용량을 탐색할 예정이다. 해당 물질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이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스테롤에스테르 전이 단백질(CETP) 활성을 억제, 저밀도 콜레스테롤(LDL-C) 수치를 낮추고, 고밀도 콜레스테롤(HDL-C) 수치를 높이는 기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다. 종근당은 앞선 비임상 효력실험에서 CKD-508의 LDL-C 감소 및 HDL-C 증가와 이상지질혈증의 주요 지표인 아포단백질(Apo-B) 감소를 입증했다. 회사는 개발 성공 시 스타틴(콜레스테롤 합성저해제) 계열의 약물로도 조절되지 않는 스타틴 불응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엔블로 혈당강하 효과 입증= 지난달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대웅의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시험 데이터가 소개됐다.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3건의 임상 3상 연구에서 엔블로 복용 이후 ▲혈당 강하 ▲체중·혈압·인슐린 저항성 등의 개선 효과가 있었다. 신장 기능이 경미하게 저하된 환자에게 엔블로가 글로벌 최초 SGLT-2 억제제인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위를 보였다. ◇일동제약그룹, 바이오 유럽서 경구용 GLP-1 신약·PARP 저해 표적항암제 기술 수출 추진= 유노비아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 기전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 물질 'ID110521156'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소화성궤양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치료제인 아데노신A1·A2A 수용체 이중 길항제 'ID119040338'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ID119031166' 등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디언스는 ▲PARP 저해제 '베나다파립(venadaparib)' ▲pan-KRAS 저해제 'ID12241' ▲LIN28 저해제 'ID12023' ▲항안드로겐(anti-androgen) 제제 'ID119160021' 등의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이다. 베나다파립은 지난 2022년 미국 FDA로부터 위암 치료용 희귀 질환 치료제로 지정을 받았다. 국내에서 고형암 단일 요법 임상 1b/2상 시험을 마치고, 한미중에서 위암 대상 병용 요법 임상 2a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성필수·한지원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효과 입증= 이들은 간세포암 환자의 아테졸리주맙-베바시주맙 병용요법 치료 후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65명의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전과 치료 3주 후의 말초혈액 단핵구를 분석했다. 암에서 발견되는 PD-1+CD8+ T세포에서 세포 증식과 관련된 단백질 Ki-67과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 TIGIT의 발현 증가가 두드러졌다. 이러한 T세포의 초기 동적 변화는 환자의 장기적인 무진행 생존 기간(PFS), 전체 생존 기간(OS), 객관적 반응률(ORR)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성필수 교수는 간세포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와 객관적 반응률을 치료 초기에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동적 바이오마커를 제시했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연구결과는,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 공식 국제학술지 Liver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 ◇동국제약, 센시안 3종 리뉴얼= 센시안은 한국인 체형 맞춤 압박용 밴드다. 발매 5년만에 리뉴얼된 3종은 릴렉스 플러스, 워크 플러스, 나이트케어 플러스 등이다. 모두 라이크라 원사를 적용했다. 센시안 릴렉스 플러스와 센시안 워크 플러스는 두께가 더 얇아졌으며, 항균 소취 및 자외선 차단 99.9%를 입증받았다. 센시안 나이트케어 플러스는 인체 무해 테스트를 완료한 하트 실리콘 패드가 추가됐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Y자 종아리 압박밴드 '센시안 릴렉스 플러스'는 이달 올영픽으로 선정되어 11월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여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2024.11.05 12:03김양균

'애플 인텔리전스'가 부러웠나…MS, '코파일럿' 리브랜딩 추진

최근 애플이 첫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자 자극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을 활용해 자체 AI 서비스인 '코파일럿' 리브랜딩에 나선다. 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MS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코파일럿'의 이름을 '윈도 인텔리전스(Windows Intelligence)'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테크크런치는 소셜 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공유된 '앱프라이버시(appprivacy.adml)' 파일을 근거로 MS '윈도 11'에서 운영되는 AI 서비스들이 '윈도 인텔리전스'로 불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애플이 최근 '애플 인텔리전스'를 내놓은 상황에서 MS가 '인텔리전스'라는 이름을 의도적으로 활용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테크크런치는 "인텔리전스라는 용어에 저작권을 부여할 수 없지만 애플의 브랜딩 선택에 MS가 동참하기로 한 결정은 AI 기반 운영 체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고객의 마음에 맞추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MS가 이전에 '윈도 인텔리전스'를 용어로 사용했지만 일반적으로 사이버 보안 업그레이드에만 사용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MS는 이름에 관계없이 윈도와 전체 MS 365 등 자사가 제공하는 모든 제품군에 AI가 내장되기를 원한다"며 "윈도 인텔리전스는 코파일럿을 대체해 AI 비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1.04 11:48장유미

BRI, 3분기 견고한 실적으로 실적 펀더멘털 강화 효과

-- 2024년 3분기 45조 3600억 루피아 순이익 달성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4년 11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페르세로) 은행(IDX: BBRI, 이하 BRI)이 3분기 45조 3600억 루피아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수나르소(Sunarso) BRI 총재는 10월 30일 열린 재무 실적보고 기자 회견에서 국내외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견고한 실적을 유지한 데 대해 "실적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시장 역동성을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대응을 실행하는 데 지속적으로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Jakarta (October 31, 2024) - BRI President Director, Sunarso, (center) announced the bank's strong performance in its Q3 2024 financial report, achieving profits of IDR 45.36 trillion. BRI는 1~3분기 동안 전년 대비 8.21% 많은 1353조 3600억 루피아의 대출을 내줬으며, 이 중 81.70%인 1105조 7000억 루피아는 중소기업 부문에 제공했다. 이러한 성장으로 BRI의 자산은 1961조 9200억 루피아로 5.94% 증가했다. 수나르소 총재는 "BRI는 국가 경제 성장의 중대한 축인 중소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포용적 경제 구축에 은행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BRI는 또한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와 조기 경보 시스템 운영을 통해 3분기까지 부실채권(NPL) 비율을 2.90%로, 위험대출(LAR) 비율을 11.66%로 각각 낮추는 등 자산 건전성도 개선했다. 은행은 215.44%의 NPL 커버리지 비율로 준비금을 강화했다. 수나르소 총재는 이에 대해 "BRI는 선별적 성장부터 선제적인 신용 모니터링 및 협력적 문제 해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리스크 완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부채 측면에서 BRI는 전년 대비 5.59% 증가한 1362조 4200억 루피아의 제3자 자금(일반예금(DPK))을 조달했다. 저비용 자금(요구불예금(CASA)) 비중은 64.17%로 지난해의 63.64%에서 소폭 늘어났다. BRI의 저비용 자금이 성장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해주는 BRImo 슈퍼 앱을 통한 디지털 전환 덕분이다. 3분기까지 BRImo 사용자 수는 3714만 명으로 집계됐고, 거래액은 전년 대비 35.20% 증가한 4034조 루피아를 기록했다. BRI는 또한 금융 소외 지역으로 하이브리드 뱅킹을 확대하면서 6만 2227개 마을에서 102만 명 이상의 BRILink 에이전트가 국가 금융 포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 에이전트들은 1~3분기 중에 8억 5900만 건의 거래를 통해 총 1170조 루피아의 거래를 촉진했다. 또한 3분기 BRI의 실적은 탄탄한 유동성(예대율(LDR) 89.18%)과 자본(자본적정성비율(CAR) 26.76%)로 뒷받침됐다. 수나르소 총재는 "앞으로 BRI는 신중한 유동성 관리를 통해 국내외 경제 문제에 대비하고 추가 성장 여지를 확보할 것"이라며 "BRI는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국내외 도전에 직면할 수 있는 회복탄력성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면서 2024년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BRI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01 17:10글로벌뉴스

스카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NASA와 USGS와 파트너십 체결

60,000 피트 상공에서의 전략적 협업으로 교통, 기후 관리, 지구 관측 및 이미징, 메탄, 폭풍, 산불 탐지 등의 분야에 새로운 가능성 개척 뉴멕시코주, 로스웰, 2024년 10월 31일 /PRNewswire/ – 미국의 고고도 플랫폼 시스템(High-Altitude Platform System, HAPS)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 항공우주 회사인 스카이(Sceye)가 미국 지질 조사국(United States Geological Survey, USGS)과 협력 연구 및 개발 협정을 맺고 NASA와 우주법 합의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의 목적은 성층권에서의 기후 및 환경 이미징,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2024년 10월 24일에 중대한 발사에 성공함으로써 플랫폼의 상용화와 2025년 장기 임무 수행 준비 상태를 입증한 스카이의 성공적인 2024 비행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형성되었다. Sceye launch October 2024 이번 협업으로 스카이의 HAPS 기술은 지구 정밀 관측과 다중 임무 탑재체 운반 작업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한다. 고급 초분광 이미징을 활용하여 스카이는 NASA와 USGS가 메탄 슈퍼 방출원을 탐지하고 산불 활동, 폭풍, 지진, 기타 극한 기상 현상을 모니터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들의 파트너십은 필수적 환경 데이터와 지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는데 도움을 주며, 스카이가 NASA와 USGS의 기후 데이터 수집 범위 확장과 예측 모델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스카이의 설립자 겸 CEO인 미켈 베스터가르드 프란센(Mikkel Vestergaard Frandsen)은 "NASA와 USGS와의 협업은 HAPS가 임무 수행 지역 상공에 오랜 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기반"한다며 "위성과 달리 HAPS는 궤도 고도 아래에서 머무를 수 있기에 기후 변화 해결과 극한 기상 사건 대비책 마련에 특유의 유리한 관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성층권의 차세대 개척지로서의 가능성을 열어 중요한 과학적 발전을 이루어 내며 전 세계의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메탄 배출량이 기록적인 수준에 이르는 가운데, 스카이의 HAPS 기술은 배출량을 픽셀 단위로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카이는 또한 환경 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과 뉴멕시코 환경부(New Mexico Environmental Department)와 협력하여 주 전역의 메탄 배출을 탐지하는 5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올해 마지막 비행은 탑재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필수 데이터를 수집하여 플랫폼의 작동 준비 상태를 입증했다. HAPS는 낮 동안 태양 에너지로부터 전력을 공급 받아 배터리에 저장하여 밤에도 작동하기 때문에 60,000 피트 이상의 고도에서도 지속적인 비행이 가능하며, 이 높이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가능한 다른 기술은 그리 많지 않다. USGS 국가 혁신 센터의 이사인 조나단 스톡(Jonathan Stock)은 "이벤트가 있을 때 그 위에 오랫동안 머물며 실시간으로 고해상도 데이터를 계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HAPS는 과학 커뮤니티에 혁신을 가져다 준다"라며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사건의 전후 및 당시 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스카이의 2024 비행 프로그램의 마지막 발사는 통제된 이동, 전일 비행, 운영 지역 상공에서의 장시간 체류 능력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비행 연도를 마무리 했고 발사체의 특성을 완전히 규명했다. 2025년 상용화와 내구성에 중점을 두고 스카이는 플랫폼의 장기 계절 비행 지속 능력을 테스트하는 단계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 임무는 산불 시즌과 같은 중요한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가능하게 하고 점진적인 위협에 대한 근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신속한 대응 활동을 지원할 것이다. 회사의 프리머니 밸류를 5억 2,500만 달러로 높인 성공적인 시리즈 C 라운드 이후, 스카이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임무를 추진하고 있다. 스카이 소개 2014년 설립한 스카이는 사람들을 잇고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성층권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는 항공우주 회사이다. HAPS 산업을 선도하며 우주적 연결성, 기후 모니터링, 자연 자원 관리, 재난 예방에 주력한다. 미디어 연락처 재스민 월스미스(Jasmine Wallsmith) jw@sceye.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543717/Sceye_launch_October_2024.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484213/sceye_logo_suitcase_logo_full_colour_rgb_1000px_72ppi_ID_a12cb87-d06f_Logo.jpg?p=medium600

2024.10.31 23:10글로벌뉴스

NS홈쇼핑, 11월 '블랙페스타' 진행

NS홈쇼핑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블랙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4K 순금 목걸이 경품 이벤트와 매일 다운로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다. 경품 이벤트 참여는 NS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푸시 수신에 동의한 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으며, 이벤트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명에게 '24K 로즈 목걸이(26.25g)'를 증정한다. 경품은 미션을 통해 모은 선물이 많을수록 추첨 확률이 높아진다. 출석체크와 상품 장바구니 담기는 각 1개, 상품을 구매할 경우 3개의 선물 등 매일 최대 5개의 선물을 모을 수 있다. 이와 함께 NS홈쇼핑은 행사 기간 동안 실속 있는 쇼핑을 위한 모바일 5%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ID 당 매일 1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만 원까지 5% 할인을 제공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쇼핑의 계절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블랙페스타'를 준비했다”라며 “다양한 미션을 통해 모바일 앱의 편리한 쇼핑을 경험하고, 특별한 경품 당첨 기회와 할인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1 18:34안희정

11번가, 내일부터 '그랜드 십일절' 시작

11번가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축제 '2024 그랜드 십일절'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는 고물가를 겨냥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국내외 200개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들과 높은 할인율의 상품을 준비했으며, 인기 쇼핑코너 '타임딜' 상품을 1800개 이상 마련했다. 먼저 '타임딜'은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4번(오전 11시, 오후 3시, 7시, 11시), 11일은 자정(0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매 시각 실시한다. ▲1일 오후 7시 '드리미 로봇청소기 X40 Ultra'(149만9천원) ▲5일 오후 11시 포칼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베티스 블랙 에디션(63만9천원) 등 하이엔드 가전제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삼성전자 TV, LG전자 워시타워, CJ제일제당 간편식,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등 브랜드별 인기 상품을 한정수량 할인가에 선보인다. 최근 흥행한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끈 정지선 셰프의 레시피가 담긴 '쿡솜씨 티엔미미 토마토탕면 밀키트'를 타임딜(3일 오후 11시)을 통해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또한 가격 폭등에 '오픈런' 현상을 빚는 절임배추를 1천박스 한정 파격가로 준비한 '일류농사꾼 해남 절임배추'(20kg, 2만9천900원), 신제품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세라젬 S급 리퍼'(V7 마스터)를 오는 1일 오전 10시, 정상가 대비 90% 할인한 '제주항공 기프티켓'(인천-바탐 왕복 이용권, 12만9천원)을 2일 오전 10시 '10분 러시' 코너에서 선보인다. 특히 11번가 상품기획자(MD)들이 각 브랜드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올해 출시된 신제품들을 연중 최저가에 확보했다. '로보락 로봇청소기'(S8 MaxV Ultra), '경동나비엔 카본매트'(EME550S, 27만원대) 등 브랜드별 신제품들이 참여한다. '설화수 탄력크림 75ml 기획세트', '브라운 전기면도기 시리즈 9 프로'(11번가 한정 추가 구성품, 30% 할인) 등 오직 11번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판매상품도 연일 공개된다. 11번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LIVE11'은 총 700만 원 규모의 경품이 쏟아지는 '그랜드 십일절 개막 특집 라이브 방송'(1일 오전 10시)으로 연중 최대 쇼핑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11번가는 11일간 총 81차례에 걸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풍성한 방송 한정 혜택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11번가는 행사 기간 총 5천만 원 규모의 경품이 준비된 ▲0원 퀴즈쇼(미션 수행 후 '로보락 S8 MaxV Ultra' 등 경품 응모)를 중심으로 ▲다-드림(5만원 이상 3일 쇼핑 시 '11페이 1만 포인트' 증정) ▲웰컴백(최근 3개월 미구매 고객에 '5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 등 제공) 등 다채로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11번가는 ▲6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ID당 1장씩 선착순 발급하고, 전 고객에게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 및 토스페이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쿠폰(3만원 이상 구매 시)도 선착순 발급한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연중 단 한 번, 11월의 쇼핑축제를 위해 11번가 입점 판매자 및 브랜드사와 함께 준비해온 파격적 쇼핑혜택이 행사 첫 날부터 흥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며 “피날레 행사가 예정된 11일까지, 매 순간 고객이 만족하는 그랜드 십일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1 18:22안희정

툴스포휴머니티, 박상욱 한국 지사장 선임

월드 네트워크를 위한 툴을 개발하는 기술 기업 '툴스 포 휴머니티(TFH)가 박상욱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박상욱 지사장은 미디어와 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CJ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우버, 스포티파이에서 다양한 지역의 콘텐츠와 B2C 플랫폼의 출시와 확장을 이끌어왔다. 앞으로 그는 TFH 한국 지사장으로서 시장 진입 전략, 그로스 해킹, 파트너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월드 네트워크의 국내 성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미 검증된 그의 팀 구성 능력과 혁신적인 시장 전략 수립 역량은 월드의 미션을 강화하고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욱 신임 지사장은 “최근 월드 네트워크의 신규 제품 및 서비스 리브랜딩 발표와 함께, 7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 성과를 기념하고 싶다”며, “기술 친화적인 한국 시장에서 월드의 활동 범위를 넓힐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혁신적인 전략과 현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한국 내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팀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월드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커뮤니티에 확산하는 데 노력할 것이다”며, “현재 운영자 커뮤니티의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수원, 대구를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월드 ID 보유자는 월드 앱의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국내외 애플리케이션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2024.10.31 10:57김한준

"한국형 신원인증 글로벌 표준화"…라온시큐어 '시큐업 세미나' 성료

라온시큐어가 한국형 분산신원증명(K-DID)의 글로벌 확산을 선포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4 시큐업 세미나'에서 자사 블록체인 DID 플랫폼 '옴니원'의 오픈소스 공개와 함께 K-DID의 세계화 전략을 공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라온시큐어를 비롯해 한국디지털인증협회, 한국조폐공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디지털 인증의 혁신 방향과 글로벌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라온시큐어는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국가 모바일 신분증 모델을 해외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ID 표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옴니원 디지털아이디' 오픈소스화를 통해 전 세계 개발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간 연계를 통해 글로벌 DID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라온시큐어는 K-DID의 확산을 위한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했으며 UN,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들과 협력해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ID 보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국제 협력은 글로벌 표준화와 DID 기술 확산에 필수적인 부분으로 강조되고 있다. 또 라온시큐어는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공개하며 개인 보안 서비스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을 밝혔다. 이외에도 메타버스 기반 실습 플랫폼 '메타데미'와 동형암호 접목 AI 안면인식 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도 함께 소개되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전 세계 약 13억 명이 신분증 부재로 인해 인권 침해와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K-DID의 글로벌 확산이 이들에 대한 보호와 사회적 기여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4:4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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