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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진의 AI칼럼] 넷플릭스·유튜브는 새 상품을 어떻게 추천할까

아마존, 넷플릭스, 아이튠(iTune), 유튜브, 스포티파이(Spotify), IMDb 같은 온라인 서비스 기업은 어떤 방법으로 새 상품을 추천할까? 아마존의 경우 매출의 35%가 추천 시스템에 기인하고, 넷플릿스는 80%에 달한다 하니 기업의 흥망성쇠가 추천에 달렸다해도 과장은 아니다. 사용자에 많은 부류가 있고, 또 아이템에도 많은 부류가 있으니 서로 궁합이 맞는 쌍을 연결하는 것이 추천 시스템의 핵심이다. 특히, 이를 시행하기위해 '여러 사용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하는 방식을 협업 필터링(Collaborative filtering)이라 부르며, 여기에 임베딩을 사용하는 방식을 여기 소개한다. 먼저 임베딩에 대한 복습으로 시작한다. 새로운 임베딩 시스템은 다음과 같이 만들어졌다. 많은 아이템의 집합이 여기 있다. 먼저, 각 아이템에게 하나의 벡터 임베딩을 부여한다. 의미상으로 유사한 아이템끼리는 벡터가 가깝고, 유사하지 않은 아이템끼리는 멀도록 임베딩을 잘 선택한다. 또한 두 아이템 간의 유사도를 설명하는 '유사도 측정값'을 써야 된다. 우리는 두 벡터의 내적(內積)(dot product)을 유사도 측정값으로 선택하며, 이 값이 클수록 두 아이템은 유사하다. 이제 넷플릭스 같은 영화 OTT에 추천 시스템을 보자. 아이템은 영화라 하고, 사용자는 시청자라 부르기로 한다. 유사한 시청자들은 유사한 영화를 좋아한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해, 유사한 시청자들을 서로 근처에 가도록 몰아 놓고, 또 유사한 영화를 그들끼리 몰아 놓아야 한다. 이를 임베딩으로 한다. 먼저, 영화 집합에 그리고 시청자의 집합에 임베딩을 적용한다. 따라서 각 시청자는 자기 임베딩을 가지고, 각 아이템도 자기 임베딩을 가지고 있다. 흥미롭게도, 여기서 시청자와 영화는 같은 벡터 공간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시청자의 임베딩은 그가 어떤 속성의 영화를 선호하느냐로 정한다. 시청자의 임베딩을 (모험, 로맨스, 대규모 제작, 유명 배우 출현, 유명 여배우 출현, 외국어, 할리우드 스타일, …)이라 가정하자. 사실 실제 임베딩은 이렇게 요소별로 명확한 속성을 가지는 게 아니지만 설명을 위해 이리 가정한다. 가만히 보면, 이러한 시청자의 임베딩은 영화에게도 자연스럽게 적용된다. 그리고 임베딩의 유사성이 선호도와 연결된다. 시청자 A가 영화 B를 좋아한다면, 둘의 임베딩은 어느 정도 겹칠 것이다. 즉, A는 '모험=1'이고 '낭만=0' 라면, 그는 그와 비슷한 영화 B(예, 0.9, 0.1)를 좋아한다. 즉, A와 B가 벡터상으로 비슷하면, 이 말은 곧 A와 B의 유사도 측정값, 두 벡터의 내적 값이 0.9처럼 크다는 것을 뜻한다. 즉 '궁합이 맞다'는 우리말은 수학적으로 '내적 값이 크다'로 해석된다. 지금 마침 한 시청자가 도착하여 넷플릭스에 로그인하면, 사이트는 매칭 프로세스를 시작한다. 사이트는 그 시청자의 계정에 연결된 임베딩을 알고 있다. 시청자와 그가 아직 시청하지 않은 100개 영화들 사이의 유사도 측정값을 하나씩 계산한다. 그 결과, 사이트는 가장 높은 순위의 영화를 추천할 것이다. 그렇다면, 시청자와 영화의 임베딩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그저 우리가 속성별로 벡터 숫자를 메길까? 아니다. 여기에 모델의 절묘한 한 수가 있다. 먼저, '피드백 행렬'을 준비한다. 엑셀 스프레드시트에 큰 테이블을 만든다. 가장 왼쪽 열에 시청자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맨 위 행에 영화의 이름을 나열한다. 다음, 테이블의 셀을 채운다. 시정자 A가 영화 B를 보았다면 해당 행과 열이 만나는 셀에 1을 입력한다. 그렇지 않다면 0을 입력한다. 이 테이블 Z를 '피드백 행렬' 혹은 '상호관련 행렬'이라고 한다. 이것은 시청자와 영화 사이의 관계를 데이터로 보여준다. 이제 드디어 임베딩이 등장한다. 이제 그 행렬 Z를 두 개의 행렬, 즉 시청자 임베딩 행렬 X와 영화 임베딩 행렬 Y의 곱(Z=XYT)으로 표현한다. 이렇게 하면 두 개의 임베딩 행렬 X, Y를 동시에 추출할 수 있다. 행렬 X는 시청자들의 벡터 임베딩을 열거한 것이고, 행렬 Y는 영화들의 벡터 임베딩을 열거한 것이다. 이렇게 추천 시스템이 완성된다. 요약하면, 피드백 행렬에서 두 개의 임베딩을 생성하고, 유사도 측정값을 적용해 시청자와 영화의 쌍에 대한 '매칭'을 찾는다. 이런 방식의 추천 시스템을 '임베딩을 이용한 협업 필터링'이라 부른다. 2006년 넷플릭스의 추천 시스템 공개 경쟁에서 기존 추천시스템을 이긴 사이몬 펑크(Simon Funk)와 비슷한 아이디어이고 구글의 개발자용으로도 소개됐다. 그때 주어진 데이터는 1억 개의 시청자 평가로, 50만 시청자와 1만7000편의 영화에 벡터 사이즈는 40이었다. 최근에는 LLM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추천 시스템이 개발됐다. 그 중 하나는 생성형 추출 방법(Generative Retrieval)을 이용해 영화와 시청자에게 임베딩과는 약간 다른 벡터 ID를 부여한다. 이 ID는 SID(의미상 ID)라 부르며 여러 속성에 대한 정보로 구성된다. 다음, 앞의 리스트를 보고 다음 영화를 예측케 하는 NWP(다음 단어 추측)식으로 LLM을 훈련시킨 후 다음 영화들을 추천한다. 또 다른 접근법으로는 '그래프-기반 추천법'이 있다. 지식 그래프의 모든 노드를 시청자 노드와 영화 노드 지역으로 양분한 후, 각 노드에 그 속성을 담아 임베딩을 만들고, 벡터 DB에 넣은 후, 시청자를 유사한 영화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각 사례에서는 LLM의 일등공신인 임베딩 아이디어를 이용한 깔끔한 애플리케이션을 보여준다.

2025.05.24 20:08황승진

두나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디지털 치유정원관 조성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몰입형 힐링 공간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오는 10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장소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이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토로 선보이는 가상의 숲이자 도심형 정원이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 파사드 형식의 가상 숲을 구현, 직업 혹은 신체적 사유로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이들도 자연의 활기와 아름다움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ICT와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 파사드는 최근 많은 건물에 적용되면서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지속가능한 미래와 관련,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서 온다는 점에 착안해 인간이 자연을 치유하고 자연이 인간을 치유하는 진정한 회복의 선순환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메타버스 내 심은 가상나무를 산불 피해 지역에 실제 식재하는 방식으로 시민 참여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은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디지털 치유정원에서는 고화질 LED 영상과 사운드, 향기 등 오감을 자극하는 장치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실제 숲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숲의 다채로운 정경을 담아 '고요한 숲', '따뜻한 숲', '숨 쉬는 숲' 등 세 가지 테마로 콘텐츠를 구성했다. 선형의 레이어가 끊임없이 확장되는 블록체인 구조로 정원을 디자인, 일상의 도시와 비일상의 숲이 어우러진 매트릭스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심리·정서적 외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도 연계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은 두나무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로 NFT가 가진 특성을 환경과 접목, 식물 자원의 희소가치를 알리고 지구 생태계 보호·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1,2 시즌 참여 인원만 약 3만 명에 달하며 지난 5월 1천명 대상으로 진행된 시즌 3 사전 이벤트도 30분 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6월 30일까지 디지털 치유정원 현장에서 나만의 치유 씨앗, NFT 증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에 참여할 수 있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3으로 조성된 기금은 이전 시즌처럼 희귀·자생식물 보전지를 조성하는데 활용된다. 시드볼트 NFT 컬렉션 시즌 1에는 신구대학교 식물원에 총 2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했으며, 시즌 2에는 진해보타닉뮤지엄에 무궁화 48종과 총 39종의 희귀·자생식물을 식재한 바 있다. 3호 보전지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종료 후 디지털 치유정원이 운영됐던 자리에 마련되며 디지털 치유정원은 협력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정원문화원(담양)으로 이전된다.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인스타그램 이벤트 및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두나무 ESG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고 #세컨포레스트, #디지털치유정원 해시태그를 포함해 게시물을 업로드하면 치유 정원과 동일한 향기의 룸 스프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치유 효과 및 개선점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면 두나무의 증권플러스 캐릭터 '덕상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일상에 지친 이들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디지털 치유 정원에서 따뜻한 위로를 얻기를 바란다”며 “두나무는 앞으로도 세상의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4 09:04김한준

HONOR, 첨단 AI 카메라 탑재 HONOR 400 시리즈 출시

200MP Ultra-clear AI Camera 와 AI 기능으로 스마트폰 사진 촬영의 즐거움이 두 배로 런던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글로벌 기술 브랜드 HONOR이 오늘 유럽 시장을 겨냥해 인공지능 촬영 성능이 뛰어나고 내구성도 우수한 새 HONOR 4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HONOR 400 시리즈는 특수 200MP Ultra-clear AI Camera와 다용도 AI 편집 기능, 초강력 5300mAh Silicon-carbon Battery, 최첨단 5000nit Ultra Bright Display로 무장해 접속이 일상인 세대에게 매일 색다름을 선물해 줄 수 있는 제품이다. HONOR 400 Series | 200MP Ultra-Clear AI Camera 제임스 리(James Li) HONOR CEO는 "HONOR 400 시리즈는 누구나 AI 이미징 기능을 쉽게 이용하고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 하에 만든 제품이다"라며 "이제 사용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플래그십급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선명 AI 사진 촬영, 첨단 AI 기반 편집 도구 등으로 지금까지 없던 촬영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창작 활동을 더욱 다양하고 흥미롭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강력하고 기능이 많은 AI 카메라 HONOR 400은 촬영 성능 향상 위해 최첨단 200MP Ultra-clear AI Camera System을 탑재했다. 200MP Ultra-clear AI Main Camera[1]와 1/1.4인치 대형 센서와 f/1.9 조리개, OIS + EIS 듀얼 손떨림 보정 기능을 갖춰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도가 대단히 높다. 이뿐만 아니라, 12MP 112° Ultra-Wide and Macro Camera[2]는 장면을 넓게 잡아 주고 50MP[3] Portrait Selfie Camera는 HONOR의 고급 인물 알고리즘으로 구동되는 f/2.0 조리개를 내장, 높은 디테일과 생생한 색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셀카를 연출해 준다. HONOR 400 시리즈의 촬영 성능은 고급 AI HONOR 이미지 엔진에서 나오는 것으로 최첨단 AI 기술이 모바일 사진 촬영의 수준을 어떻게 높여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HONOR 400은 메인 카메라로 30배 망원 촬영 기능을 구현한 첫 스마트폰으로 AI Super Zoom을 탑재, 초점 거리가 15배~30배에 달해 자연 경관, 도심 풍경 등 멋진 풍광을 촬영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또 캡처 강화 대형 모델(Capture Enhancement Large Model)이 보강된 AI 인물 스냅(AI Portrait Snap)이 탑재되어 일상적인 낮 거리를 배경으로 인물 모드에서 움직임을 캡처할 때에도 사진이 선명하고 세밀하다. HONOR 400 시리즈는 촬영 시 미적 매력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는 AI 기반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4](AI-driven Film Simulation Mode)도 탑재, 조명과 피사체의 디테일을 지능적으로 분석하여 장면의 분위기에 맞는 시네마틱 효과를 연출할 수도 있다. 하코트 인물 모드(Harcourt Portrait Mode)에서는 정교한 조명으로 창의력이 가미된 색다른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HONOR 400 시리즈에는 인생 최고의 순간을 최고 화질로 보존해 주는 기능이 있다. 또 일상 생활에서 창의력을 높여주는 고급 AI 편집 기능도 있다. 구글 Cloud의 버텍스 AI(Vertex AI)에서 구글의 최첨단 동영상 생성 모델인 베오 2(Veo 2)를 이용해 이미지-영상 변환[5]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HONOR 400 시리즈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HD 무빙 포토(Moving Photo)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라이브 상황에서 결정적인 3초를 저장해 소셜 플랫폼에서 시네마틱 스니펫을 간단히 손쉽게 공유하거나 편집할 수 있다[6]. 움직이는 사진 콜라주(Moving Photo Collage)는 움직이는 사진 2~9장을 결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업계에서는 처음 등장한 것이다. 사용자는 라이브 사진을 넣어 스토리텔링을 자연스럽게 역동적으로 꾸밀 수 있다. 또 에코시스템 간에 라이브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사용자는 어느 기기에서나 번거롭지 않게 같은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7]. HONOR 400 시리즈에는 HONOR AI 지우개(AI Eraser), AI 아웃페인팅(Outpainting), AI 지나가는 사람 지우기(AI Erase Passer-by), AI 반사 제거(Remove Reflection) [8]등 사용자가 사진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AI 기능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사용자는 AI 편집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사진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다. 강력한 배터리와 하드웨어 성능 개선 HONOR 400 시리즈는 강력한 5300mAh[9] 실리콘 카본 배터리를 내장, 특히 이동 중에도 오랫동안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배터리는 잔량이 적을 때 -20°C 내외의 저온 환경에 맞춰 설계되어 어떤 상황에서도 원하는 성능으로 오랫동안 전화 통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수명이 오래 가도록 제작되어 4년이 지나도 성능이 80% 이상 유지된다[10]. 66W HONOR Wired SuperCharge[11]와 함께 사용하면 15분[12]만에 44%까지 충전할 수 있다. 따라서 야외 활동이나 가혹한 환경에서 이용하기에 제격이다. HONOR 400은 Snapdragon 7 Gen 3 Mobile Platform[13]과 CPU Turbo X Game Engine 기반으로 게임의 즐거움이 차원이 다르고 그래픽 성능도 더 좋다. 저장 공간도 최대 512GB로 내구성도 대단히 우수하다. HONOR 400은 또 IP65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춰 물과 먼지 침투를 폭넓게 차단한다. 시청 환경을 최적화해 주는 고급 디스플레이 기술 HONOR 400 시리즈에는 어떤 조명에서도 뛰어난 시인성을 약속하는 최첨단 5000nit[14] Ultra Bright Display가 탑재되어 있다. 사용자는 전경 일광 디스플레이 강화 기술(Full-scene Sunlight Display Enhancement Technology)과 다이내믹 디밍 디스플레이(Dynamic Dimming Display)를 통해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색이 살아 있고 명암이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멀미 완화(Motion Sickness Relief)[15] 기능 덕분에 차량 이동 중에도 메스꺼움과 불편함이 확실히 덜하고 어지럽지 않아 쾌적한 드라이브가 가능하다. 이 같은 혁신 기능 덕분에 사용자는 촬영에 더욱 몰입할 수 있다. AI 기반 MagicOS 9.0 으로 일상을 더욱 스마트하게 MagicOS 9.0 기반 HONOR 400 시리즈는 인공지능이 알아서 해 주는 기능이 많아 사용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MagicOS 9.0에는 프리미엄 기능으로 AI 번역(AI Translation), AI 레코더(AI Recorder), Magic 포털(Magic Portal), AI 회의록(AI Minutes), AI 요약(AI Summary), AI 형식(AI Format), Magic 캡슐(Magic Capsule), AI 작성 도구(AI Writing Tools), AI 자막(AI Subtitle)도 있다. 이 고급 기능을 이용하면 번거롭지 않게 멀티태스킹이 가능하고 생산성이 높아지며 환경을 본인에게 맞춰 설정할 수 있다. HONOR 400 시리즈가 사용자에게 좋은 선택인 이유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HONOR 400 시리즈는 혁신적 기능과 사용자를 배려한 설계로 능력 면에서 기존 스마트 기기와는 차원이 다르다. 특히 딥페이크 사기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온라인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 딥페이크 감지 기술 내장되어 있다. 고급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픽셀 단위로 합성 결함, 테두리 합성 아티팩트, 프레임 간 연속성 등을 분석, 조작된 콘텐츠를 찾아내므로 따라서 영상 통화 시 딥페이크 사기를 당할 염려가 없다. HONOR 400 시리즈에서는 Google의 AI 비서인 Gemini[16]도 쓸 수 있다. Gemini와 채팅하며 학습, 계획 수립, 글쓰기 등을 함께 할 수 있다. Live with Gemini로는 아이디어를 브레인스토밍하고 복잡한 주제를 간추릴 수 있으며 실시간 응답을 통해 중요한 업무를 리허설을 할 수도 있다. 전원 버튼만 길게 누르면 Gemini가 켜진다. HONOR 400 Pro 소개 HONOR 400 Pro는 기본 버전의 첨단 AI 사진 촬영 기능과 우수한 내구성은 기본이고 여기에 Sony IMX856 센서와 3배 광학 줌, OIS를 자랑하는 50MP 망원 카메라[17]까지 갖춰 줌 촬영 시 디테일이 탁월하다. AI 강화 인물 사진(AI Enhanced Portrait) 기능도 있어 어떤 피사체든 진짜 색감이 배어나오는 초고화질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HONOR 400 Pro는 AI Super Zoom 기능도 특별해 AIGC 기반으로 50배까지 확대하여 피사체를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다. Pro 버전은 내구성도 좋아 IP68 및 IP69 등급 방수, 방진 기능으로 기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충전 기능도 뛰어나 100W 유선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최신 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18] 기반으로 작동이 더 부드럽고 강력해 AI 시대에 대단히 유용하다. 또 통화 번역 대규모 모델이 내장돼 최대 여섯 가지 언어[19]를 즉시 번역해 준다. 따라서 전화 통화도 번거롭지 않게 가능하다. HONOR 400 Pro는 이미징과 내구성, 충전 효율이 매우 좋아 월등한 성능을 찾는 사용자에게 제격이다. 가격과 제품 구성 HONOR 400은 자연에서 착안한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미드나잇 블랙, 메테오 실버, 데저트 골드, 이렇게 세 가지 색이며 HONOR 400 Pro는 색상이 미드나잇 블랙, 루나 그레이[20], 이렇게 두 가지다. HONOR 400 시리즈는 5월 22일 부터 영국(honor.com/uk)에서 최저 399.99파운드에 구매할 수 있으며,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기타 유럽 국가에서는 5월 22일부터 시작가 449.9유로에 판매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ONOR 온라인 스토어(www.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OR 소개 HONOR는 글로벌 AI 기기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인간과 기기 간 소통을 혁신하여 에이전트 AI 시대와 그 이후 AI 생태계를 모든 소비자와 연결하고자 정진하고 있다. 또 삐걱거리지 않는 열린 협업을 통해 업계 간 경계를 허물고 파트너들과 가치를 공유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고 있다. HONOR은 AI 휴대폰, PC, 태블릿, 웨어러블 등을 망라한 각종 혁신 제품을 통해 모두가 인공 지능 중심의 새 세상에서 정당한 일원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HONOR 온라인(www.honor.com) 또는 이메일(newsroom@hono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community.honor.com/ https://www.facebook.com/honorglobal/   https://x.com/honorglobal https://www.instagram.com/honorglobal/   https://www.youtube.com/c/HonorOfficial   [1] 200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200MP를 구동하려면 고해상도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2] 12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3] 50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4] 구현 효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경험을 감안해야 한다. [5] AI 이미지를 동영상으로 바꾸는 기능은 OTA를 통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구현 효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경험을 확인해야 한다. 전 세계 첫 판매 기간(남미와 유라시아 제외): 기간: 2025년 5월 15일 - 8월 31일. 사용자는 사진 갤러리를 통해 2개월 무료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다. 연장 가능 여부는 실제 사용 빈도에 따라 평가된다. 제안 세부 정보: 무료 액세스를 신청한 후에는 2개월 동안 하루에 10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참고 : 혜택 이용 가능 여부와 자세한 내용은 지역마다 다르다. 사용자 경험을 확인하라. 유명인, 정치인, 국기, 기타 민감한 정보가 담긴 사진은 위험 관리의 대상이 되므로 사용을 삼가야 한다. [6] 기본 설정상 움직이는 사진을 이용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 공유하는 것은 향후 OTA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7] HONOR 기기와 iPhone/iPad 간 전송을 위해서는 MagicOS 9.0 이상, IOS/iPadOS 버전 15.0 이상과 소프트웨어 호환이 되는 'HONOR Share' 앱이 필요하다. 제품 이미지는 참고용이므로 실제 사용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8] 일부 AI 편집 기능은 OTA를 통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구현 효과는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 환경을 확인해야 한다. [9] 일반 배터리 용량은 5300mAh이며, 정격 배터리 용량은 5170mAh이다. 지역마다 다르다. 실제 상황을 확인하라. [10] 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이다. 실제 상황을 확인하라. [11] EU - HONOR 400만 66W 유선 HONOR SuperCharge를 지원한다. 66W 유선 HONOR SuperCharge는 충전기의 최대 출력 전력이 66W라는 의미다. 정품 유선 SuperCharger 및 충전 케이블과 함께 사용해야 한다. 실제 충전 속도는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바뀐다. 실제 사용 현황을 확인하라. [12] 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이다. [13] Snapdragon은 미국과 기타 국가에 등록된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이다. [14] 5,000니트 최고 밝기 데이터는 HONOR 연구소에서 제공한 것으로 특정 시나리오에서만 적용된다. [15] 휴대폰은 의료 장비가 아니며 치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실제 경험은 환경, 개인 조건 등 여러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실제 경험을 확인하라. [16] Google, Android, Google Cloud, Gemini는 Google LLC의 상표이다. [17] 50MP는 카메라 픽셀 파라미터다. 실제 사진 픽셀은 카메라 모드에 따라 다를 수도 있다. 실제 상황을 참조하라. 50MP를 구동하려면 고해상도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18] Snapdragon은 미국과 기타 국가에 등록된 Qualcomm Incorporated의 상표이다. [19] 이 기능은 현재 6개 언어, 즉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중국어(북경어)를 지원한다. [20] 가능한 색상은 지역마다 다르므로 가까운 대리점에 문의하라.

2025.05.23 18:10글로벌뉴스

[유미's 픽] 구글 '크롬' 아성 무너질까…AI 바람 타고 '웹 브라우저' 지각변동 예고

'챗GPT' 등장 후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며 전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도 최근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구글 '크롬',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가 장악하고 있던 이 시장에 오픈AI, 퍼플렉시티 등 AI 기업들이 도전장을 내밀기 시작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다. 기존 업체들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대응책 마련에 분주히 나서고 있지만, 향후 웹 브라우저 시장이 AI 중심으로 전환될 경우 AI 기업에 주도권을 빼앗길 가능성이 있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23일 웹 분석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 1위는 65.8%의 점유율을 확보한 구글 '크롬'이 차지했다. MS '엣지'는 13.8%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고 애플 '사파리'는 3위(8.8%)를 기록했다. 파이어폭스(6.3%)와 오페라(2.9%)는 그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도 구글 '크롬'은 51.92%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삼성전자 삼성인터넷 17.18% ▲애플 사파리 12.27% ▲네이버 웨일 10.05% ▲마이크로소프트(MS) 엣지 6.8%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이 중 삼성인터넷과 네이버 웨일은 글로벌 시장에선 각각 2.27%, 1% 미만으로 영향력이 낮다. 이 같은 상황에서 최근 구글의 온라인 검색 시장 독점 관련 재판이 변수로 등장했다. 미국 법원이 지난해 8월 구글이 온라인 검색 시장을 불법적으로 독점하고 있다고 판결한 것이다. 미국 법무부와 일부 주(州)들은 독점 해소 방안으로 '크롬' 매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오픈AI는 미국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하면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드러냈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 법무부 측 증인으로 출석한 닉 털리 오픈AI 제품 총괄은 "크롬 브라우저를 인수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기업들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챗GPT가 크롬에 통합된다면 정말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사용자들에게 AI 중심의 경험이 어떤 것인지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야후도 구글 '크롬' 인수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야후 검색을 총괄하는 브라이언 프로보스트는 지난달 24일 열린 구글 독점 관련 재판에서 "법원이 구글 크롬 브라우저 매각을 명령할 경우 인수에 나설 것"이라며 "크롬 매각 가격이 수백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 구글은 '크롬'이 매각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반독점 소송 자체를 기각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업계에선 오픈AI, 야후가 '크롬'을 인수하는 것이 당장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지만, 만약 현실화 될 경우 시장에 큰 파장이 있을 것으로 봤다. 특히 오픈AI가 '크롬'을 인수해 웹 브라우저에 바로 AI를 탑재하게 될 경우 사용자들의 '챗GPT'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봤다. 업계 관계자는 "'크롬'을 특정 AI 기업이 가져갈 경우 점유율이 상당해 시장 내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질 것"이라며 "AI 기술 전반의 대중화 역시 속도가 훨씬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웹 브라우저 시장 노린 AI 기업…오픈AI·퍼플렉시티, 구글 넘어설까 오픈AI는 AI 챗봇과 결합한 자체 웹 브라우저 개발도 검토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엔 '크롬' 개발에 참여했던 구글 출신 개발자들을 채용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웹브라우저가 개발돼 활성화되면 크롬의 시장 지배력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구글 검색 엔진도 타격이 불가피하게 된다"고 짚었다. 오픈AI와 구글의 '대항마'로 꼽히는 퍼플렉시티도 지난 2월 자체 웹 브라우저인 '코멧'을 공개해 시장 경쟁에 참전했다. 이달 중순부터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한 대기자에게만 이용 권한을 주고 있는 상태로, 이용자 반응을 토대로 개선 작업을 거친 후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코멧'은 AI 에이전트가 웹페이지에서 버튼 클릭, 메뉴 탐색, 양식 입력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이전트 검색용 브라우저'란 점에서 기존 웹 브라우저와 다르다. 또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광고 등이 도입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퍼플렉시티는 수익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아크 브라우저'로 유명한 미국 스타트업 더 브라우저 컴퍼니도 웹 브라우저 시장을 겨냥해 AI 기능을 내세운 '디아'를 준비하고 있다. 올해 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진 공개되지 않았다. '디아'는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이해하고 웹 페이지의 정보를 추출, 분석해 작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AI 기업들이 선보이는 AI 브라우저가 사용 경험 측면에선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구글 '크롬', MS '엣지'처럼 운영체제(OS)가 통합된 것을 많이 사용하는 분위기에선 진입 장벽이 아직 높다"면서도 "AI 브라우저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작업 방식 자체를 뒤흔들 수 있는 잠재적 전환점은 될 수도 있어 기존 브라우저가 혁신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도태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AI 브라우저에 주도권 빼앗길라…구글·MS, AI 탑재 '안간힘' 이 같은 분위기 탓에 기존 브라우저 업체들도 속속 AI 기능을 통합하며 적극 대응에 나섰다. 구글은 현재 '크롬'에 '제미나이 AI'를 통합 시켜 웹페이지 요약, 사이트 간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다. 또 탭 자동 정리, AI 테마 생성, AI로 글쓰기 등도 이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여기에 지난 20일 진행한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 'I/O 2025'에선 티켓 예매와 레스토랑 예약, 서비스 신청 등 일련의 과정을 처리해주는 '에이전트'도 선보였다. 이는 오픈AI가 선보인 AI 에이전트 '오퍼레이터'와 유사하다. '오퍼레이터'는 이용자를 대신해 웹에서 직접 탐색하고 입력, 클릭, 스크롤 등의 작업을 수행해 여행 예약, 온라인 쇼핑 등을 대신 수행해 준다. 또 구글은 연내 '크롬' 브라우저에 클릭 한 번으로 비밀번호를 자동 변경할 수 있는 '자동 비밀번호 변경' 기능도 도입키로 했다. 데이터 유출 등으로 인해 보안이 위협 받는 경우 사용자가 수동으로 사이트를 방문하고 비밀번호를 수정하는 번거로움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새로운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돼 이용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구글은 '크롬' 사용자들을 온라인 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AI 보안 도구도 도입한다. AI가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의 특성을 분석하고 스팸 알림에 대해 경고를 띄워주는 기능으로, 데스크톱에서 구동되는 온디바이스 LLM인 '제미나이 나노(Gemini Nano)'를 활용한다. MS도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 2025'를 통해 '엣지' 브라우저의 최신 기능을 공개했다. 이번엔 '엣지'에 소형 AI 모델 '파이4-미니'를 탑재한 것이 특징으로, '파이4-미니'는 MS가 개발한 38억 개 매개변수 규모를 갖춘 오픈소스 모델이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해당 모델로 웹사이트에 AI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이용자는 '엣지'로 외국어 PDF 문서를 클릭 한 번으로 번역할 수 있다. 또 MS는 엣지 포 비즈니스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통합해 문서 요약, 업무 흐름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세일즈 업무 자동화 에이전트도 탑재돼 워크플로우 중단 없이 활용 가능하다. 여기에 보안 기능도 업데이트 됐는데, 마이크로소프트 365 E5 라이선스 사용자에게 추가 비용 없이 제공된다. 애플은 자체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사파리'의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용자들은 '리더' 모드에서 웹페이지의 핵심 내용을 요약할 수 있어 전체 내용을 읽지 않고도 핵심 포인트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사파리'는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구글 외에 오픈AI와 퍼플렉시티, 앤트로픽 등 AI 기반 검색 엔진도 통합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웹 브라우저인 오페라는 지난 2023년 중반부터 자체 통합 AI 비서 '아리아'를 과감하게 도입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당시 오픈AI의 GPT를 포함한 생성형 AI 대부분이 2년 이상 지난 데이터를 사용해 학습했지만, '아리아'는 GPT 기반 기술과 웹의 최신 데이터를 결합해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구글 '제미나이'도 활용해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상태로, 향후 멀티모달 기능도 도입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아리아'는 오픈AI, 구글과 달리 계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기본적인 AI 기능을 웹 브라우저에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오페라 웹 브라우저에서 실시간으로 최신 정보를 검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긴 문서를 요약·번역하고, 코딩 및 이메일, 블로그,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등 다양한 텍스트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더불어 오페라는 '탭 명령어(Tab Commands)' 기능도 최근 선보였다. 이 기능은 아리아 AI를 통해 자연어 명령어로 탭 닫기, 고정, 그룹화, 북마크 저장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를 활용하게 되면 숙소 예약, 장비 구매, 여행 정보 검색 등 다수의 탭이 혼재됐을 때 깔끔하게 명령어만으로도 탭 아일랜드가 자동 생성돼 정보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헨릭 렉소 오페라 제품 마케팅 기술 디렉터는 "앞으로는 멀티 모달 기능이 접목되면서 목소리로도 명령을 해 아웃풋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2주 간격으로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소개해주는 'AI 피처 드롭스(AI Feature Drops)'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리아'가 얼마나 더 이용자들의 질문을 잘 이해하고 결과물을 낼 수 있는지를 체크하면서 앞으로도 기술을 더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AI 기업들이 웹 브라우저 시장 진입을 통해 AI 기술의 영향력과 저변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앞으로 더 활발해질 것으로 봤다. 또 이용자들의 의도를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브라우저를 통해 얻기 쉬운데다 향후 광고 상품에 결합하면 수익성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AI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직접 검색어를 입력하고 정보를 수동으로 걸러야 해 사용자들이 다중 탭을 관리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 부담이 크다"며 "웹 브라우저가 아닌 AI 브라우저로 넘어오면 자연어로 명령하고 작업을 자동화 할 수 있는 데다 AI가 목표 중심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자동적으로 수행해준다는 점에서 안 쓸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 브라우저는 사용자 이탈을 막기 위해 AI 통합을 서두르거나 생태계를 재편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의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향후에는 점진적인 기능 향상과 사용자 경험 개선이 이뤄진다면 AI 기업들이 브라우저 시장 판도에 어느 정도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3 17:13장유미

에코백스,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 출시

중국 에코백스는 오즈모 롤러 기술로 완전히 새로워진 T시리즈 로봇청소기 '디봇 T80 옴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디봇 T80 옴니는 에코백스 독자 기술인 오즈모 롤러 시스템을 적용해 먼지부터 찌든 때까지 빠르고 깔끔하게 제거한다.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오염된 물은 배출하는 방식을 착안해 이중 오염을 확실하게 차단한다. 3천700Pa 흡입력과 분당 200RPM 고속 회전으로 커피나 소스 얼룩 등 완고한 오염까지 깨끗하게 지워낸다. 기존 원판형 물걸레 제품 대비 16배 이상 강한 압력을 구현했다. 8개의 노즐이 깨끗한 물을 분사해 물걸레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이어 고속 회전과 고압으로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스크래퍼는 균일한 압력을 가해 잔여 얼룩까지 닦아내고, 고압 워터 펌프는 오염수를 지속적으로 흡수해 물걸레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98mm 초슬림 디자인과 내장형 고성능 카메라 센서를 갖춰 침대, 소파 아래 등 좁은 공간까지 자유롭게 진입한다. AI 카메라는 거리와 조도를 인식해 상황에 맞게 반응하며, 듀얼 구조광 모듈은 3D 인지 기술로 주변 환경을 분석한다. 완전 내장형 dToF 라이다 센서를 적용해 장애물 회피 성능도 향상됐다.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트루엣지 2.0 적응형 모서리 청소 기술은 확장형 롤러 물걸레가 모서리 구조에 따라 유연하게 펼쳐져 공백 없이 빈틈없이 닿는다. 도출형 사이드 브러시는 구석까지 밀착해 사각지대의 먼지도 남김없이 제거한다. 디봇 T80 옴니는 개선된 제로탱글 3.0 엉킴 방지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사이클론 구조와 AR 클린 사이드 브러시가 머리카락 엉킴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 나선형 메인 브러시가 머리카락을 회전시켜 흡입구로 밀어낸 후 강력하게 빨아들인다. 옴니 스테이션은 ▲최대 75℃ 온수 물걸레 세척 ▲45℃ 열풍 건조 ▲자동 먼지 수집 ▲이중 살균 및 소독 ▲자동 세정액 투입(직배수 전용) 등 기능을 갖췄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3일 오후 7시 네이버 '핫IT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시 최대 14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20명), 원봇 미니 청소기(1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네이버와 쿠팡 공식 스토어에서는 액세서리 풀 패키지 사은품,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0명) 등 다양한 런칭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디봇 T80 옴니는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물걸레 기술로 소비자들에게 완벽한 청소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찌든 얼룩과 좁은 공간의 먼지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완벽한 성능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깐깐한 청소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 신제품 디봇 T80 옴니는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2025.05.23 15:19신영빈

bhc,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공식 스폰서 참여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행사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는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20주년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러닝 이벤트로, 참가자들은 10km 마라톤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특별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오는 25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bhc는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에 마련된 bhc 부스를 방문해 자사 앱을 다운로드하면, '뿌링클 나쵸' 샘플과 함께 1만 원, 5천 원, 3천 원 할인 쿠폰 중 1종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bhc는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에 대한 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방향성을 반영해 마련된 현장 체험 기회로, 고객이 직접 제품을 접하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bhc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은 물론 다양한 bhc 메뉴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커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여는 고객이 현장에서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마케팅”이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현장과 앱 기반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 풍부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5.23 10:21류승현

알리익스프레스, 5월 '알급날' 프로모션 실시… 믿고 사는 '맘앤키즈' 육아템 대전 펼친다

- 믿을 수 있는 유아 브랜드 총집합! 육아용품부터 여름가전까지 알차게 준비 - 이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육아템도 믿고 산다…최대 11% 할인쿠폰과 카드사 혜택 제공 서울, 한국, 2025년 5월 23일 /PRNewswire/ -- 알리익스프레스가 육아맘(육아하는 엄마)을 위한 신뢰 중심의 '맘앤키즈' 특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오는 5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진행되는 5월 '알급날' 프로모션에서는, 육아 필수템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유아동 기획전과 여름가전 특가전이 동시에 운영된다.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맘앤키즈 안심 쇼핑'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엄마들이 신뢰하는 브랜드 중심의 유아동 제품을 엄선해 준비했으며, 하기스, 팸퍼스, 베베앙, 베베쿡 등 믿을 수 있는 대표 육아 브랜드를 한 데 모아 육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다. 함께 마련된 여름가전 기획전에서는 선풍기, 서큘레이터, 제습기, 창문형 에어컨 등 육아 가정에 꼭 필요한 계절가전을 특가로 선보인다. 유아동 용품부터 육아 가전까지, 아이와 가족을 위한 준비를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은 ▲30만 원 이상 구매 시 3만 3천 원, ▲15만 원 이상 1만 6천 원, ▲3만 원 이상 3천 원 할인되는 최대 11%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신한•국민•롯데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최대 3만 원의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유아동 제품은 특히 품질 신뢰도가 중요한 만큼,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 제품을 엄격하게 선정했다"며, "이번 '알급날' 프로모션은 알리익스프레스가 '맘앤키즈도 믿고 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알리익스프레스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AliExpress) 글로벌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알리익스프레스(www.AliExpress.com)는 2010년 창립되었으며 전 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알리익스프레스를 통해 중국과 세계 각 지역의 제조업체와 유통업체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는 18개 언어로 18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5.05.23 10:10글로벌뉴스

11번가, 주말 '슈팅배송' 전국으로 확대

11번가의 빠른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이 최근 주말배송 대상 지역을 기존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장, 본격적인 '주7일 배송'을 운영한다. 수도권 거주 고객들은 지난 2월부터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이제 그 외 전국 지역*에서도 주말을 포함해 휴일에도 익일배송이 가능해졌다. 토요일 자정(00시) 전까지 주문 시 일요일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빠른 주말배송 서비스를 알리고자 매달 정기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는 11번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5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열고, 일요일에도 배송 받을 수 있는 '슈팅배송'의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5월 '슈팅데이'에는 농심켈로그, LG생활건강, 한국마즈가 참여해 신상품 체험딜과 할인행사를 비롯해 포인트 추가적립, 단독 사은품 증정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특히, 5월에 출시된 신상 먹거리들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단종되었다가 소비자 요청에 따라 최근 재출시 된 농심켈로그의 '첵스초코 쿠키 앤 크림'(420g 2개+120g 추가증정)은 1만1천900원에, 한국마즈의 신상품 '스키틀즈 젤리 후르츠요거트향∙믹스 후르츠'(42.5g 12개)는 30% 할인가로 선보인다. 23일 체험딜에서는 농심켈로그의 신상품 '프로틴 그래놀라 제로슈거'(350g 2개)를 54% 할인된 8,900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브랜드별 단독 사은품 증정행사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농심켈로그 '프링글스'(110g 12개+53g 12개) 구매 시 선착순으로 '프링글스'의 브랜드 캐릭터인 Mr.P(미스터 피) 나들이 폴딩박스와 지비츠 3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국마즈 '이클립스'(34g 8개) 구매 시 '엠앤엠즈' 선글라스를, '트윅스∙스니커즈 미니스'(760g)와 '몰티져스 트러플'(200g 2개) 구매 시 '몰티져스' 버킷햇을 선착순 제공한다. '테크' 세탁세제, '엘라스틴' 샴푸, '온더바디' 바디워시, '바디피트' 생리대 등 LG생활건강의 인기 생필품 구매 시 11페이 포인트 7% 적립을 제공하고 '배스킨라빈스' 5천원 교환권(5만원 이상 결제 시)도 증정한다. '5,000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결제 시)도 행사 기간동안 ID당 매일 발급돼 더욱 알뜰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슈팅배송'의 편리한 주말배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인기 브랜드들과 손을 잡고 매월 '슈팅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1번가 '슈팅배송'에서만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23:11안희정

오아시스마켓,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기획전 진행

친환경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이 가정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내달 4일까지 2주간 '밥상물가 안정 농산물 할인지원'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농림축산식품부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식재료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계의 부담을 덜고, 국산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오아시스는 자체 할인 혜택에 더해 농산물 할인지원 20% 쿠폰을 추가 제공해 소비자는 행사 품목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기획전은 성주참외, 완숙토마토 등 GAP 인증 제철 과채를 비롯해 국내산 시금치, 대파, 마늘 등 신선 채소, 유기농 현미 등 잡곡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각 품목별로 구성된 총 400여 개의 상품은 모두 국산 농산물로 우수한 품질과 신선도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서는 할인품목과 할인혜택이 크게 확대됐다. 할인 품목은 평소 5~10개 수준에서 약 200개로 대폭 늘었으며, 1인당 할인 한도도 주당 최대 1만 원에서 2만 원까지 두 배로 상향돼 소비자 체감 혜택이 커졌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가정에서 소비가 많은 필수 농산물을 중심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국산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과 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2 22:18안희정

웹젠,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 CBT 참가자 모집

웹젠(대표 김태영)은 22일 자체 개발 서브컬처 신작 '테르비스'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테르비스는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웹젠의 자회사 '웹젠노바'에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RPG 게임이다. 높은 수준의 2D 재패니메이션 풍 그래픽과 애니메이션 연출이 특징으로 CBT를 통해 테르비스의 초반부 메인스토리와 콘텐츠를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번 CBT는 한국과 일본에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국가별 공식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접수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인원만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당첨 여부는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된다. 진행 세부 일정은 공식 SNS 계정 및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게임 테스트는 6월 중에 진행된다. 테르비스의 CBT는 모바일과 PC가 연동되는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고,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운영체제 기반 핸드폰 모두에서 구동된다. CBT 진행을 기념해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공식 SNS 계정 팔로우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테르비스 공식 'X(구 트위터)'에서 CBT 관련 게시물을 리트윗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게임 내에서 테르비스 여신 역을 맡은 유명 성우 '미나세 이노리'의 친필 사인지를 제공한다.

2025.05.22 16:43강한결

[유미's 픽] "신입 SW 개발자 안뽑습니다"…'AI 코딩' 맛 본 기업들, 조직 효율화 '스타트'

"12개월 이내에 인공지능(AI)이 대다수 프로그래머를 대체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에릭 슈미트 구글 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2월 A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했던 이 발언이 점차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AI 코딩 도구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 등장하며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시작하자, 국내외 기업들이 신입 소프트웨어(SW) 개발자를 채용하지 않거나 조직 개편을 통한 인력 효율화 작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IT 기업 A사는 최근 진행된 최고 경영진 회의에서 앞으로 SW 개발자 신규 채용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순 코딩 작업을 AI로 대체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해서다. 실제 이곳은 최근 AI 코딩 도구 '커서' 프로그램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1.5배 높였다. '커서'는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적으면 의도를 파악해 코드 제작을 도와주는 AI 소프트웨어로, 이를 개발한 미국 기업 애니스피어는 오픈AI의 인수 제안을 받는 등 90억 달러(약 12조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최근 오픈AI가 약 30억 달러(한화 4조2천억원)에 인수키로 한 '윈드서프'도 '커서'와 함께 이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A사 임원은 "커서 프로그램이 2~3명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앞으로 신입 개발자는 안뽑을 것 같다"며 "이를 잘 활용할 수 있고 업무 숙련도가 높은 개발자 몇 명과 일하는 것이 더 낫다고 오너가 판단해 경영진에게 이처럼 지시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기업 오너는 "이제는 AI 혁명이 아닌 AI가 집권하는 시대가 된 만큼,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기업의 존폐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신입 SW 개발자를 채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기존 SW 개발자들 50여 명 정도도 AI 플랫폼 개발로 전환배치한 상태로, 앞으로는 AI 플랫폼 개발에 모든 임직원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도 최근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는 MX(모바일경험) 사업부가 '커서'를 SW 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해당 사업부 소속 개발자 400여 명은 지난달부터 약 한 달간 '커서'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내 개발직군 일부 팀에선 이미 '커서'를 업무에 활용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IT 기업이 밀집한 경기도 판교나 서울 가산동 일대에선 AI를 통해 코딩 작업에 나서면서 관련 개발 직무에 대한 신규 채용을 하지 않은 분위기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AI 모델에 직접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 원하는 결과물의 느낌(바이브)만 제시해 프로그래밍하는 '바이브 코딩'이 대세가 되면서 SW 개발자, 즉 '코더'들이 점차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기업에선 이미 '코더'들의 설자리가 사라진 지 오래다. IBM의 경우 지난 2023년 AI로 대체할 수 있는 업무에는 사람 직원을 뽑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마이크로소프트도 지난 13일 AI 투자에 따른 수익률 저하로 직원 3% 미만인 6천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약 1만 명을 감원한 이후 최대 규모로, 대상자에는 SW 엔지니어링 분야가 4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품 관리나 기술 프로그램 관리 직책 등 중간 관리자는 약 30%로 뒤를 이었다. 메타 역시 올해 2월 전체 인력의 5%인 약 3천600명을 해고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는 가상현실 사업부인 리얼리티 랩스에서 수백 명을 해고했다. 또 AI가 대체할 수 있는 분야는 채용을 하지 않거나 기존 인력을 정리하는 분위기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말 진행된 메타 AI 개발자 회의 '라마콘'에서 이를 시사했다. 그는 "내년에는 AI가 자사 개발의 절반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비중은 앞으로 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사티아 나델라 MS CEO도 "MS에 저장된 코드의 20~30%는 AI가 작성했다"며 "일부 프로젝트는 아마 전체가 AI로 개발됐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 MS가 감원에 나선 이유를 뒷받침하고 있어서다. 일부 기업들은 AI 코딩 에이전트도 속속 내놓고 있다. 최근 '코덱스'를 공개한 오픈AI가 대표적이다. 오픈AI 추론 모델 'o3'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코덱스'는 코드 작성과 버그 수정, 검사 실행, 개발자의 코드베이스(codebase·소스 코드의 집합) 관련 질문에 답 등 여러 작업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MS가 소유한 깃허브와 구글, 아마존, 앤트로픽 등 많은 기술 기업도 개발자용 AI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MS는 최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MS 빌드 2025'를 통해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공개해 주목 받았다. 이 AI 에이전트는 개발자가 작성하던 코드에 기반해 일부 코드만을 자동 생성하던 기존 에이전트와 달리, 간단한 지시만으로 전체 코드를 작성하고 작업이 끝나면 이용자에게 검토를 요청한다. '클로드 코드'를 선보이고 있는 앤트로픽의 수장 다리오 아모데이 CEO는 1년 내 AI가 사실상 모든 코드를 작성하는 세상이 올 수도 있다고 봤다. 개리 탠 와이콤비네이터 최고경영자(CEO)는 "'바이브 코딩'으로 인해 이제는 많은 코더가 필요 없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통계국의 인구조사 자료에서도 '코더'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사실은 확연하게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고용은 인터넷이 등장하기 수년 전인 1980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감했다. 1980년대에는 30만 개가 넘는 프로그래밍 일자리가 있었고 2000년대 초 닷컴 버블 당시에는 70만 개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노동통계국은 오는 2033년까지 '코딩' 관련 일자리가 1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대표 구인 플랫폼 인디드의 통계에서도 지난 2월 미국 전체 일자리는 1년 전보다 10%나 늘었으나, SW 개발자 채용 공고는 35%나 감소했다. 조직 내 중간 관리자들도 AI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AI를 통해 의사 결정이나 보고 체계 자동화가 가능해진 탓이다. 인텔의 경우 올해 들어서만 2만2천 명을 감원했는데 이 중 상당수가 중간 관리직이었다. 아마존도 지난 4월 비슷한 기조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문에서 400여 명을 감원했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생성 AI로 인해 10년 내 3억 개의 일자리가 증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에선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 비용을 AI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I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기술·인프라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려면 다른 부문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밖에 없어서다. 로이터는 "빅테크 기업들이 최근 데이터센터와 AI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며 "이 외 부문 투자는 축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코딩을 자동화하며 인간 일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프로그래밍 전반을 관리하며 기계가 할 수 없는 다양하고 복잡한 일을 담당하는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여전하다는 점에서 기회 요소는 있다"며 "단순 코딩 실력이 아닌 기획, 분석, 운영 등 복합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접목해 개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들이 기업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22 16:26장유미

파우치에 쏙...에이블리, '쁘띠 뷰티' 열풍에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 3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품 대비 작은 용량의 '쁘띠 뷰티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불황 속 '가성비' 소비문화가 본격 확산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쁘띠 뷰띠 상품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초여름 날씨에 얇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소지품을 간소화하려는 움직임도 돋보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지속되는 '쁘띠 뷰티' 열풍에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 에이블리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29%), 주문 수는 약 2.5배(151%) 늘었다. 동기간 1020 쁘띠 뷰티 상품 주문자 수는 2배 이상(121%)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양한 화장품을 보다 자주, 많이 경험하며 트렌드에 앞장서고자 하는 잘파세대가 가격 및 용량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소용량 화장품 판매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데이지크'가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선보인 '미니 9구 섀도우 팔레트'는 본품 대비 70%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며 판매 개시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동기간 에이블리 내 데이지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3.3배가량(228%) 증가했다. 색조로 유명한 '타이니원더'가 에이블리를 통해 단독 선론칭한 소용량 틴트 '하이퍼 듀이 립틴트'는 출시 직후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유명 아이돌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공동 개발한 컬러와 제형이 Z세대 취향을 정확히 반영하며 인기를 끌었다. 색조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메이크업 도구 등 쁘띠 뷰티 연관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4월 에이블리 내 검색량 데이터 분석 결과, '미니 화장품' 검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23%) 증가했다. '미니 섀도우' 검색량은 6배가량(492%), '미니 립밤' 검색량은 3배 이상(208%) 상승했다. '미니 파우더'(154%), '미니 쿠션'(97%) 등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물론, '미니 브러쉬'(81%)와 같은 메이크업 도구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에이블리는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해 상품력을 강화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루나', '페리페라', '아이소이', '스킨푸드', '어뮤즈', '에스쁘아', '입큰' 등의 인기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쁘띠 뷰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온 결과, 지난달 에이블리 내 소용량 화장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에 쁘띠 뷰티 구매 수요가 에이블리로 집중되며 거래액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쁘띠 뷰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은 다양한 쁘띠 뷰티 상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하고, 뷰티 브랜드는 잘파세대 충성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뷰티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이날부터 인기 뷰티 상품을 최대 94% 할인가에 선보이는 '뷰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30% 할인 쿠폰', '중복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쿠폰 혜택은 물론, '투쿨포스쿨', '클리오', '힌스', '어퓨', '삐아', '태그' 등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기 브랜드 화장품을 1만 9천 원 대에 구매 가능한 '랜덤 뷰티 럭키박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2025.05.22 14:59안희정

"韓, 고성능 OLED 기술 앞서지만 미래 기술 확보 준비 부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소개된 최신 연구동향을 공유하고 기술 경쟁력 우위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 SID리뷰 심포지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OLED, QD, 마이크로LED등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경쟁심화 속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 SID에서는 폴더블·롤러블 OLED, OLEDoS 등 차세대 OLED 분야 신기술이 다수 공개됐다면, 올해는 EL-QD, 4세대 OLED패널, 센서 OLED등 효율성·친환경성·경제성 확보기술들과 마이크로 LED, AI, 투명, 미래차 등 신시장 창출을 위한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들이 주목받았다. SID 회장을 역임한 김용석 혁신공정사업 단장은 디스플레이 시장전망과 SID기술동향 전반을 조망했다. 설명에 따르면, 2021~2024년 LCD시장은 123억 달러에서 83억 달러로 시장규모가 약 30% 감소했으나, OLED시장은 AI 본격화와 IT·자동차 신시장 확대로 42억 달러에서 46억 달러로 약 10% 성장했다. 오는 2029년에는 OLED 시장이 전체시장의 4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진 기술세션 발표에서는 SID 2025를 통해 확인된 디스플레이 현재 기술 수준을 짚어보고 OLED, QD, OLEDoS, Micro-LED 등 우리나라 차세대 혁신 기술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중 서울대학교 곽정훈 교수는 퀀텀닷 디스플레이 및 소재 연구 결과를 소개하며, QD의 디스플레이 적용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 교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선보인 '전계발광 퀀텀닷(EL-QD)'는 휘도 400니트로 작년보다 60% 개선돼 지금까지 공개된 제품 중 최고 밝기"라며 "색정화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도 줄이는 등 EL-QD의 최대 난제인 청색 재료 수명을 개선하며 기술이 또한번 진전했다"고 소개했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번 SID를 통해 퀀텀닷(QD), 올레도스(OLEDoS) 등 차세대 OLED 분야에서 국내 기술우위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나, 마이크로 LED, 라이트필드 등 미래 시장선점을 위한 국내 연구개발 환경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미국정부의 관세정책, 중국정부의 대규모 투자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서 지속적인 경쟁우위 유지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국내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특별법 등 제도적 기반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업계는 마이크로LED 등 미래기술 상용화를 위한 글로벌 표준선점도 시급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IEC TC110에서 중국과의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협회는 TC110의 국내 간사기관으로서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산학연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표준 선도국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5.05.22 14:11장경윤

로옴, 소비전력·발열 저감 AI 서버용 MOSFET 개발

로옴은 48V 계통 전원의 AI 서버용 핫스왑 회로 및 배터리 보호가 요구되는 산업기기 전원 등에 최적인 100V 내압 파워 MOSFET 'RY7P250BM'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향후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8080 사이즈 MOSFET로, 기존품의 대체 사용이 용이하다. 또한 높은 SOA 내량(조건 : VDS=48V, Pw=1ms / 10ms)과 낮은 ON 저항 (RDS(on))을 동시에 실현했다. 이에 따라 핫스왑 (전원 투입) 동작 시의 높은 제품 신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전원의 효율을 최적화해, 소비전력과 발열 저감이 가능하다. 서버의 안정 가동과 저전력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서는 핫스왑 회로에 있어서 대전류 부하에 견딜 수 있는 높은 SOA 내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AI 서버의 핫스왑 회로에서는 기존의 서버보다 높은 SOA 내량이 요구되고 있다. 신제품은 펄스폭 10ms에서 16A, 1ms에서 50A라는 업계 TOP의 성능을 실현하여 기존의 MOSFET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고부하 어플리케이션에 대응 가능하다. 또한 업계 TOP의 높은 SOA 내량 MOSFET로서 낮은 ON 저항도 동시에 실현해, 통전 시의 전력 손실 및 발열을 대폭 삭감했다. 8080 사이즈의 일반적인 높은 SOA 내량을 지닌 100V 내압 MOSFET의 ON 저항은 2.28mΩ 정도인 반면, 신제품은 약 18% 저감한 1.86mΩ(조건 : VGS=10V, ID=50A, Tj=25℃)을 실현했다. 이러한 낮은 ON 저항 실현을 통해, 서버 전원의 고효율화, 냉각 부하의 저감, 전력 비용 삭감에 기여한다. 뿐만 아니라 신제품은 세계적인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의 권장 부품으로도 인정을 받아, 향후 AI 서버에서 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뢰성과 저전력이 중시되는 서버 분야에 있어서 높은 SOA 내량과 낮은 ON 저항의 밸런스가 클라우드 용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제품은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인터넷 판매도 개시해 온라인 부품 유통 사이트에서 구입 가능하다. 로옴은 "앞으로도 서버 및 산업기기용 48V 전원 대응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고효율 및 고신뢰성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ICT 인프라 구축 및 저전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2 14:07장경윤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수소경제 전환은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

현대자동차그룹이 수소 산업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소 산업 확대 노력을 이어간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21일(현지시간)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 내 행사로 열린 IHTF 회의에 참여해 "향후 수소 경제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규모의 확대'와 '표준화'"라며 "수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규모 확대가 필요한 시점에서 표준화를 통해 수소 산업 전체를 견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회장은 "인플레이션과 저성장 등 외부 환경 변화로 글로벌 수소 경제 확산이 예상보다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탈탄소는 거부할 수 없는 큰 흐름이라는 점에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도 수소 가격 경쟁력 확보 및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안정적인 수소 가격 유지에 따른 수요 확대, 글로벌 공급망 활성화라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각국 정부가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모든 국가가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수소 인증 시스템과 상호 평가 표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정부·기업 관계자들은 ▲각국 수소 정책 이행을 통한 금융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수소 수출·수입국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지리적 혜택 및 산업 경쟁력 방안 논의 ▲지속 가능한 제품 및 인프라 개발 등 글로벌 무역 파트너십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세가지 공동 실천 분야를 도출했다. 장 부회장은 "수소 생태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 모두의 파트너십을 통해 실현 가능하다"며 "현대차그룹 또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수소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그룹사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수소 기반 미래 사회를 더욱 가속화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IHTF는 수소 무역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의체로, 지난 2023년 인도에서 열린 14차 청정 에너지 장관 회의(CEM)에서 발족했다. 회의에 이어 개최된 공개 패널토론에는 수소위원회 CEO인 이바나 제멜코바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했으며 장재훈 부회장과 소피 헤르만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장관 겸 부총리, 디에고 파르도 칠레 에너지부 장관, 바우더빈 시몬스 로테르담 항만청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아호이(AHOY)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 참가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은 수소 관련 모빌리티, 생산, 인프라, 규제, 투자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산업 박람회로 130여개국 정부 관료 및 500여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만 5천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월드 하이드로젠 서밋 2025'에서 회담 및 전시 두 부문에 모두 참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항만 탈탄소 및 청정 물류 사업 현황 ▲현대차그룹 수소 사업 디오라마 및 연료전지시스템 목업 전시 등 다양한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2025.05.22 14:05김재성

"말 안 듣는 AI 찾는다"…MS, MCP에 강력 보안 구현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 안전하고 일관된 협업은 필수입니다. 우리는 이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전반에 걸쳐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을 적용했습니다. AI가 사용자 대신 업무를 처리하더라도 통제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새너자이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를 통해 MCP 적용 방향과 보안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MCP는 에이전트가 파일을 검색하거나 앱을 실행할 때 컴퓨터 내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확히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표준 방식이다. AI가 웹 브라우저부터 메모 앱, 파일 탐색기 등 다양한 환경에서 원활히 작동할 수 있게 돕는다. 이를 통해 특정 앱마다 방식이 달라 생기는 오류 없이 사용자 지시를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깃허브와 MCP 운영 위원회에 합류했다. 윈도11를 비롯한 깃허브, 코파일럿 스튜디오, 다이내믹스 365, 애저, 애저 AI 파운드리, 시맨틱 커널, 파운드리 에이전트 등 에이전트 제품·서비스 전반에 걸쳐 MCP 1차 지원을 시작했다. 몇 달 내 MCP 기능을 포함한 개발자 전용 소프트웨어를 프리뷰로 제공할 예정이다. 윈도11용 MCP 보안 아키텍처 설계 스콧 CTO는 MCP의 보안 위협 가능성을 지적했다. 악성 명령으로 AI가 잘못된 판단을 하거나, 중요한 기능이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또 교차 프롬프트 인젝션이나 도구 오염이 발생하면 시스템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문제를 막기 위해 윈도11용 MCP 보안 아키텍처를 우선 개발했다. 이 아키텍처는 MCP 서버에 필요한 고유한 ID와 코드 서명을 기업이나 개발자에게 제공한다. 현재 어떤 작업을 하는지, 어떤 권한이 필요한지도 실시간 알린다. 중요한 작업은 반드시 기업·개발자 동의를 받으며, 모든 기록은 자동 저장한다. MCP 사용자와 서버는 윈도의 프록시로 통신한다. 이 프록시는 인증과 권한 부여를 중앙에서 관리하고, 이상 행동이 있을 때 이를 감지해 대응할 수 있다. MCP 서버는 윈도에 등록되기 전 몇 가지 보안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우선 실행 중에 기능이 바뀌면 안 되고, 필요한 권한은 미리 처리돼야 한다. 또 외부에 공개되는 기능은 보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CP 서버를 쉽게 찾고 쓸 수 있도록 깃허브와 손잡고 공개 MCP 서버 목록을 만들었다. 누구나 서버를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서버의 정보와 설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두 기업은 앤트로픽과 협력해 MCP 인증 방식도 새로 설계했다.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ID나 다른 안전한 로그인 수단을 사용해 AI가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직접 허락할 수 있다. 케빈 스콧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에이전트가 더 많이 쓰이는 시대에 맞춰, 운영체제 수준에서 보안을 기본으로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사용자 통제를 중심에 두고 MCP 생태계를 넓혀가겠다"고 기조연설에서 강조했다.

2025.05.22 13:41김미정

나이키, 6년 만에 '아마존' 복귀…가격도 올린다

나이키가 2019년에 철수했던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 복귀한다. 22일(현지시간)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키는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서 판매를 재개한다. 이번 아마존 복귀는 엘리엇 힐 나이키 최고경영자(CEO)의 소매 파트너와의 관계 회복 추진 일환이다. 나이키 대변인은 “소비자가 어디서 어떻게 쇼핑하든 적절한 제품, 최상의 서비스,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켓플레이스에 투자하고 있다”며 “여기에는 미국 내 아마존 등 새로운 디지털 계정 확장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미국 고객을 위한 제품 구성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나이키 제품을 직접 소싱할 것”이라며 “독립 판매자들에게는 중복 제품을 정리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독립 판매자들이 아마존에서 나이키 제품을 판매해왔지만, 나이키가 직접 공급한 제품은 아니었다. 대부분 비공식 경로 제품이나 위조품이었다. 이와 함께 나이키가 일부 제품의 가격을 2~10 달러(2천700~1만3천원) 인상할 계획이라고 CNBC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나이키는 가격대별로 100~150 달러(13만7천~20만6천원) 구간의 신발은 5 달러(6천800원), 150 달러(206천원) 초과 신발은 10 달러(1만3천원)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인기 제품인 에어포스 1의 가격은 기존 가격인 155 달러(21만원)를 유지한다. 가격 인상은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2025.05.22 10:31김민아

사내 시스템만 1만 개…DX 멈춘 메르세데스벤츠의 선택은

"메르세데스 벤츠에 부임했을 때 우리 조직에는 1만 개가 넘는 앱과 1천200개 SAP 시스템이 존재했습니다. 대부분 여전히 온프레미스 환경에 머물러 있었죠. 이 상태로는 혁신도, AI도 불가능했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AG 카트린 레만 최고정보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SAP 사파이어 2025 2일차 키노트 세션에서 지난 1년간 디지털 전환을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면서 직면한 도전과 이를 극복한 과정을 소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과거부터 다양한 AI 도구와 기업 운영 서비스를 전략적으로 도입해왔다. 그러나 대부분의 시스템이 온프레미스 환경에 고립돼 있었고 여러 부서와 글로벌 지사에서 별도로 운영됐다. 이로 인해 이미 적용 중인 혁신 기술을 전사로 확산하거나, 통합된 방식으로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큰 제약이 따랐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전사적 디지털 전환이 필요했던 이유다. 레만 CIO는 디지털전환 과정에서 복잡한 시스템 구조 자체가 혁신의 걸림돌이 됐다고 지적했다. 오랜 기간 수많은 부서와 글로벌 지사에서 도입해온 시스템이 무질서하게 늘어나면서 혁신을 시도할 기반조차 부족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DX를 위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직내 1만 개가 넘는 앱과 1천200개 SAP 시스템이 존재했다"며 "대부분 온프레미스 환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그대로 DX를 하기엔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런 복잡한 현실을 마주한 그는 먼저 SAP의 애플리케이션 진단 도구인 '린아이엑스LeanIX)'를 도입해 전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후 각각의 시스템을 어떤 식으로 처리할지 정리하기 위해 'TIME' 분류 모델을 적용했다. 이 모델은 중요성에 따라 시스템을 4단계로 나누는 방식으로 ▲새로운 기술로 바꿔야 하는 '전환' ▲계속 활용할 가치를 지닌 '투자' ▲클라우드로 바로 옮길 수 있는 '이전' ▲더 이상 필요 없는 '제거(Eliminate)'로 나눈다. 이후 핵심 시스템부터 SAP 라이즈로 이전하는 전략을 수립했다. 이 과정을 통해 복잡성을 해소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미래 아키텍처를 단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레만 CIO는 "SAP 라이즈를 선택한 이유는 대규모 시스템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현대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유일한 플랫폼이었기 때문"이라며 "단순한 클라우드 이전 도구가 아니라 AI 기반 경영 체계 구축이라는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SAP 라이즈는 복잡한 기업 시스템을 정비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ERP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SAP의 디지털 전환 통합 패키지다. ERP 소프트웨어(SW)를 비롯해 린아이엑스 같은 시스템 분석 도구, 전환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인 클라우드 ALM과 운영 인프라, AI 기능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전환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일괄 제공 받고 전사적 혁신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이 밖에도 SAP가 직접 관리하는 인프라 상에서 99.996% 수준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 가용성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 생태계를 통해 안정적인 글로벌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SAP 라이즈 도입으로 DX전환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레만 CIO는 SAP의 AI 플랫폼 '쥴(Joule)'을 메르세데스의 내부 전략에 접목해 더 높은 수준의 기업 서비스 통합을 진행 중이다. 레만 CIO "우리는 SAP 라이즈 도입 전부터 GPT 기반 AI 챗봇을 품질관리나 생산현장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SAP 쥴은 이러한 기능을 전사로 확대하고 서비스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통합형 AI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어 "올해는 실제 업무에 AI를 도입해 가치를 얻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데이터 품질, 시스템 연결성 등 많은 도전 과제가 쌓여 있는 만큼 SAP의 쥴과 에이전트 AI를 적극 활용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2 10:22남혁우

헌츠맨 코퍼레이션, 텍사스주 콘로의 E-GRADE® 시설을 통해 새로운 정제 및 패키징 역량 발표

더 우드랜즈, 텍사스 2025년 5월 22일 /PRNewswire/ -- 차별화된 특수 화학제품의 글로벌 제조업체이자 마케팅 회사인 헌츠먼 코퍼레이션(Huntsman Corporation, NYSE: HUN)이 자사의 퍼포먼스 프로덕츠(Performance Products) 사업부가 텍사스주 콘로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반도체 산업 고객의 증가하는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피터 헌츠맨(Peter Huntsman) 헌츠맨 코퍼레이션의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의 급속한 성장과 고품질 첨단 노드 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콘로에 대한 이번 투자는 새로운 반도체 등급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망 보안을 강화하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는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E-GRADE® 시설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4차 아민 및 아민 산화물을 포함한 고순도, 저금속 암량 아민을 제공하여 헌츠맨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예정이다. 안전, 품질, 신뢰성, 제조 우수성에 대한 헌츠맨의 약속은 혼합, 정제에서 포장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생산 공정을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얀 부베를(Jan Buberl) 퍼포먼스 프로덕츠 부문 사장은 "이 독자적인 제품 공급을 통해 우리는 반도체 등급 아민의 세계적 공급업체로 도약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됐다"며 "이제 글로벌 제조 능력, R&D 전문성 및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 기준을 충족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듀크 쿤(Duke Coon) 콘로시 시장은 "헌츠맨의 새로운 E-GRADE® 시설은 지역 경제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어 수많은 일자리 창출을 돕고 첨단 제조 및 기술의 허브로서 콘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헌츠맨 (Huntsman) 소개: 헌츠맨 코퍼레이션은 차별화된 특수 화학제품을 제조 및 마케팅하는 글로벌 상장 기업으로 , 2024년 기준 약 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사의 수천 가지 화학 제품은 전 세계 소비재 및 산업재 시장의 다양한 제조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동사는 약 25개국에서 60개 이상의 제조, R&D 및 운영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3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헌츠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회사 웹사이트 ( www.huntsman.com )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GRADE®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huntsman.com/EGRAD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셜 미디어 : 링크드인 : www.linkedin.com/company/huntsman X: https://x.com/Huntsman_Corp 페이스북: www.facebook.com/huntsmancorp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untsman_corp/ Huntsman Corporation Announces New Purification and Packaging Capability through its E-GRADE® Unit in Conroe, Texas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2691408/Huntsman_Corporation_Conroe_Texas.jpg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817417/5327861/Huntsman_Corporation_Logo.jpg

2025.05.22 10:10글로벌뉴스

"AI 신원·접근 관리 필수"…MS, 에이전트 보안 강화 제품 출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신원과 접근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공개해 AI 보안성을 높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22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리는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신규 기능인 '엔트라 에이전트 ID'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조직 내 정보 관리자와 개발자가 만든 AI 에이전트 신원을 통합 디렉터리에서 확인하고, 별도 설정 없이 이를 자동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핵심이다. 에이전트 간 통신을 위한 'A2A'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도 서비스에 적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기능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애저 AI 파운드리에서 생성된 에이전트 대상으로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조직 내 누구든 생성한 AI 에이전트는 자동으로 '엔트라 관리자 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새로운 필터 메뉴를 통해 '에이전트 ID' 유형으로 바로 구분할 수 있다. 알렉스 사이먼스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 부사장은 "엔트라 에이전트 ID를 에이전트 관리자 역할로만 두지 않겠다"며 "실제 보안 통제 수단까지 가능한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6개월간 액세스 권한 제어, 보안 정책 적용, 신원 거버넌스 기능 등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드파티 개발 플랫폼에서 생성된 AI 에이전트까지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동일 코드베이스 기반으로 각 테넌트별 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돼 확장성과 재사용성도 강화된다. 개발자들은 최소 권한 접근 토큰을 통한 보안 제어, 신속한 기업 온보딩, 멀티 테넌트 등록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신원 관리자는 조건부 접근 제어, 수명주기 자동화, 행위 감사 로그 등 고도화된 관리 기능을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나우·워크데이와 협력…"보안은 MS 일관된 철학"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나우, 워크데이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엔트라 에이전트 ID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과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와 통합될 예정이다. 또 서비스나우와 워크데이의 에이전트 지원 애플리케이션도 엔트라 에이전트 ID 와 통합된다. 이를 통해 해당 플랫폼에서 생성된 에이전트마다 고유 신원이 부여될 방침이다. 사이먼스 부사장은 "보안은 팀워크가 핵심이라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AI 에이전트 신원을 보호하는 일에서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5.22 06:58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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