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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 SW 투데이] KOSA, '청년미래플러스' IT 취업희망 참여자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KOSA, '청년미래플러스' IT 취업희망 참여자 모집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만 15세에서 34세의 IT 취업 희망 청년과 중소·중견 IT기업의 저연차 재직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취업 준비부터 재직 후 성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구직청년은 적성검사, 멘토링, 직무 교육, 취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으며 취업 후에는 재직자 트랙으로 전환돼 심리상담, 경력 설계 등 경력 성장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신청은 사업 운영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딥엘, 포브스 'AI 기업 50' 2년 연속 선정 딥엘이 미국 경제 매체 포브스가 발표한 'AI 기업 50'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해당 리스트는 전 세계 비상장 AI 기업 중 산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 과제를 해결하는 50곳을 선정한 것으로 올해는 약 1천860개 후보가 참여해 경쟁이 치열했다. 딥엘은 현재 전 세계 20만 개 이상 기업과 정부 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번역과 글쓰기 솔루션을 중심으로 언어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음성 번역 기능과 인터랙티브 기능을 포함한 신규 기능을 출시하고 북미 기술 허브를 설립하는 등 입지를 확대해왔다. ◆무하유, '2025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6년 연속 지목 무하유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6년 연속 지목됐다. 이 사업은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이용 금액의 최대 80%를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정부 정책이다. 무하유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서류 검토 솔루션 '프리즘', AI 역량검사 및 면접 솔루션 '몬스터', 생성형 AI 탐지 솔루션 'GPT킬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600개 이상 기업이 활용 중이며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형태로도 제공돼 다양한 서비스에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인포뱅크 아이엑셀, 'GRaND-K' 창업학교 예비기업 모집 인포뱅크의 투자사업부 아이엑셀이 '서울홍릉강소특구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의 일환으로 'GRaND-K' 창업학교 예비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3년 미만 초기 창업기업으로, 바이오·헬스케어·의료기기 등 기술 기반 창업 분야를 우대한다. 참가 기업은 4~6주간의 창업 교육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받으며 사업화 자금 지원과 기술 핵심기관 연계를 통해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대 5억원 규모의 직접 투자와 팁스 추천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은 다음달 7일까지 인포뱅크 또는 홍릉강소특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사이냅소프트, 구글 워크스페이스서 '문서뷰어' 100만 사용자 돌파 사이냅소프트 '구글 워크스페이스용 사이냅 문서뷰어'의 누적 사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해당 서비스는 아래아한글, MS 오피스, PDF 등 다양한 문서를 구글 드라이브와 지메일 등에서 별도 프로그램 없이 바로 열람할 수 있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현장 수요 증가와 공공기관 채택 확대가 성장 배경으로, 전국 85%의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에 적용됐다. 사이냅 문서뷰어는 어노테이션, 점자 출력, 텍스트투스피치(TTS) 등 협업과 접근성 기능을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국산 AI 문서 솔루션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 지젠, 구글 클라우드 '올해의 데이터 및 분석 파트너상' 수상 베스핀글로벌의 일본 합작 법인 지젠이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및 분석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지젠은 고객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데이터 활용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구글 클라우드 파트너상을 받아 왔다. 지젠은 고객사 데이터 전략 수립부터 도입 및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와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자격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 기업 탑게이트를 인수하며 현지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했다. ◆인스웨이브, 창립 23주년 '함께하는 동행' 워크숍 개최 인스웨이브가 지난 11일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임직원 워크숍 '함께하는 동행'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명 변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청계산 산행을 통해 임직원 간 유대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산행 이후에는 팀별 레크리에이션과 장기근속자·우수사원 시상식 등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인스웨이브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4.15 17:16조이환

푸라닭 2.0 '홀 맛집'으로 변신…'나폴리 맛피아' 파스타도 출격

“그간 몇몇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는데, 모두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푸라닭에서 먼저 제안을 주셨고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앞선 협업보다 더 기대된다.” 치킨 브랜드 푸라닭이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매장 전용 메뉴를 선보이며 '푸라닭 2.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배달 중심의 기존 프랜차이즈 전략에서 벗어나,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화 메뉴와 새로운 인테리어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5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서구 푸라닭 본사에서 열린 '푸라닭 2.0 브랜드 쇼케이스'에서 회사가 발표한 매장 특화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 플래터 ▲윙콤보 플래터 ▲골뱅이 플래터 ▲국물닭발 플래터 ▲깐풍치킨 등이다. 이 음식들은 배달이나 포장 주문 등이 일체 불가능하고 매장 주문만 가능하다. 최근 타 치킨 프랜차이즈가 자사 앱 등으로 배달 주문을 늘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푸라닭을 운영하는 아이더스에프앤비의 장성식 대표는 “배달이 아닌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 고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가치로 다가올 것”이라며 “다채로운 맛 구현을 위해 배달 메뉴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플래터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메뉴도 5월 출시될 예정이다. 권 셰프는 “치킨 1종과 사이드 메뉴로 파스타 1종을 계획 중”이라며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즐겨 쓰는 재료를 사용해 푸라닭의 '투움바 치킨'을 더 맛있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에 대해 권 셰프는 "퀄리티는 최대한 높이되 가격은 크게 건드리지 않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며 "퀄리티랑 단가를 좀 맞춰가면서 서로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협업 메뉴 역시 매장 전용으로 운영된다. 이에 대해 권 셰프는 “장기적으로는 배달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우선 매장에 집중을 하다가 나중에 시스템이 안정화되고 레시피가 잡히면 배달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라닭 관계자에 따르면 치킨은 매장과 배달 모두 가능하며, 파스타는 매장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푸라닭은 이번 신제품과 콘셉트를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이더스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1천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41억8천304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2.3% 가량 크게 줄었다. 장 대표는 “직영점을 통해 홀 특화 메뉴를 선보이고 전국 단위 판매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며 “푸라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4.15 16:37류승현

삼성전자·UNDP, 지속가능성 프로그램에 청년 리더 5명 합류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운영 중인 '제너레이션17 (Generation17)' 프로그램에 5명의 청년 리더가 새롭게 합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는 ▲해양·기후 보호 활동가인 인도네시아 출신 브리지타 구나완 ▲생물학자이자 해양 보호 및 지속 가능성 교육을 전개하는 에듀테크 플랫폼 아카데미아 델 오세아노의 공동 설립자인 에콰도르 출신 호세 프란시스코 오초아 ▲성평등 관점에서 기후 정의를 옹호하는 청년 조직 엠포데라클리마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브라질 출신 레나타 코치 알바렌가 ▲기후 운동가이자 재활용 소재와 전자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교육 키트 개발 스타트업 이브틱에르고의 설립자인 요르단 출신 라하프 아부 마이얄레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 발라의 공동 설립자인 인도 출신 솜야 다브리왈이다. 제너레이션17은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함께 UN이 채택한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글로벌 골즈)'를 2030년까지 달성 하기 위해 변화를 만들어내는 청년 활동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7개 글로벌 골즈는 양질의 교육, 빈곤퇴치, 기아종식, 건강한 삶과 웰빙, 성평등, 맑고 깨끗한 물과 위생,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 양질의 일과 경제성장, 산업 혁신과 인프라 구축, 불평등 완화,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책임감 있는 소비와 생산, 기후변화 대응, 깨끗한 바다 만들기, 육지에서 함께 살아가기, 목표를 향한 파트너십, 평화롭고 정의롭고 포용적인 제도 구축 등을 포함한다. 지난 2020년 '제너레이션17' 출범 이후,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은 아시아·아프리카·유럽·라틴아메리카·중동·북미 등 전 세계의 청년 리더를 지원하며, 17개의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해 왔다. 삼성전자는 청년 리더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널리 확산하고, 원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최신 갤럭시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킹, 멘토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 리더들은 보다 공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삼성의 지속적인 헌신을 반영해, ▲해양 보호 ▲환경·지속가능성 ▲양질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글로벌 골즈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하는 지금, '제너레이션17'에 새로운 청년 리더를 맞이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청년 리더의 열정과 창의성, 글로벌 과제 해결에 보여주는 헌신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는 혁신의 정신을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사장은 "이번에 합류한 청년 리더들이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며,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세상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계속 발휘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킴 슈타이너 유엔개발계획 사무총장은 "청년은 글로벌 개발의 미래이며, 글로벌 골즈 달성까지 남은 시간이 이제 5년도 채 남지 않았다"며 "UNDP는 삼성전자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기후 변화와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더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음 세대의 참여를 격려하도록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너레이션17은 기술을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고자 하는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공동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협력 사례다.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의 파트너십은 2019년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글로벌 골즈 앱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앱을 통해 17개의 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해 학습하고, 앱 내 광고 시청과 월페이퍼를 활용한 광고 수익금 증대 등을 통해 기부금을 적립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역시 앱 내 광고 수익금과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해 기부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사용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2023년 기부 리더보드(Donation Leaderboard)와 친구를 초대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도입했으며, 2024년에는 기부 굿즈(Thank-you gifts)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 배경화면과 워치 페이스에 적용할 수 있는 한정판 멸종위기 동식물 월페이퍼도 제공했다. 삼성 글로벌 골즈 앱은 출시 이후 약 3억 명의 갤럭시 사용자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누적 기부금은 2천만 달러를 돌파했다. 또한 빈곤 퇴치, 기아 종식, 깨끗한 물과 위생 등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지속가능발전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한 인사이트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작은 실천을 통해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앱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4.15 14:14장경윤

"관세 실현 시 美 AI 학습 비용 33% 증가…韓 기회 될 수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신규 관세 정책이 인공지능(AI)·반도체 산업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예고된 관세가 실제로 적용되는 경우, 미국 내 AI 학습 비용이 기존 대비 33%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다만 이번 관세 정책은 국내 AI·반도체 산업의 기회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미국 내 투자 비용 상승에 따라 국내 투자 요인이 증가하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미국과의 산업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을 내놨다. 15일 대한상의는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한·미 산업협력이 유력한 조선·방산, 에너지, AI·반도체 분야의 구체적 협력방안이 논의했다. 현재 국내 AI 및 반도체 산업은 미국 정부가 발표한 신규 관세 정책으로 매우 높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관세율을 곧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영상으로 패널토론에 참여한 마틴 초르젬파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예고된 관세들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미국 내에서 AI를 학습시키는 비용이 약 25%에서 33%까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원자재 및 부품 가격 상승으로 미국 내 반도체 제조 시설 구축 비용도 높아져, 결국 미국 내 투자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자체를 흔드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AI 및 반도체 산업이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마틴 연구원은 "미국 내 AI 학습 비용이나 반도체 공장 건설 비용이 높아지게 된다면, 투자의 일부를 한국에서 수행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며 "한국은 관세 측면에서 타 국가 대비 훨씬 더 우호적이고 건설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창욱 BCG MD파트너는 “미국이 선도하고 있는 AI 모델을 한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게끔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반대급부로 AI 빅테크 기업들이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할 때 설비투자 비용을 분담하거나, GPU를 임대해주는 방식(GPUaaS)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예 마이크로소프트 정책협력법무실 아시아 총괄대표 역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AI 정책 기조는 '규제 완화'와 '혁신'인 반면, 중국은 AI 자립, 유럽은 엄격한 AI 규제로 각기 다른 접근방식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미국과 상호보완적인 경쟁력을 갖춘 매우 유력한 AI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15 10:47장경윤

1~2월 中 음극재 시장 성장률 44.6%…타 지역 28.2%

올해 1~2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 시장에서 사용된 음극재 적재량을 분석한 결과, 중국 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이 44.6%로, 타 지역 대비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15일 이같이 분석했다. 이 기준 음극재 총 적재량은 약 15만1천5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6% 증가했다. 중국 제외 시장에서는 6만2천톤으로 28.2% 성장했다. 샨샨과 BTR이 각각 점유율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두 업체는 CATL, BYD,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배터리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샹타이이, 카이, 지첸도 각각 1만톤 이상의 적재량을 기록했으며, 신줌은 전년 대비 68.2% 늘어 고성장세를 보였다. SNE리서치는 "중국 기업들은 지속적인 생산 확대와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실리콘 복합 음극재 채택이 늘어나면서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협력도 한층 강화되는 추세"라고 짚었다. 중국 기업 점유율은 95% 수준으로 분석됐다. 포스코와 대주전자재료 등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2.7%로 집계됐다. 일본 업체 점유율도 2%에 그쳤다.

2025.04.15 10:00김윤희

[ZD e게임]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추억 속 게임이 돌아왔다

1994년 출시된 '스노우 브라더스2'는 한국 게이머들에게도 익숙한 고전 아케이드 게임이다. 오락실이나 문방구 앞에 한 대씩은 꼭 비치돼 있던 인기 타이틀로, 형제 닉과 톰이 눈을 굴려 적을 처치하고 공주를 구출하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성으로 사랑받았다. 그로부터 약 30년이 지난 지금, 이 작품이 리메이크돼 다시 등장했다. 그라비티는 10일,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을 닌텐도스위치와 PC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 개발은 CRT게임즈가 맡았다. 이번 리메이크의 가장 큰 변화는 그래픽이다. 원작의 2D 도트 그래픽을 현대적인 2D 아케이드 스타일로 재해석했으며, 옛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도트 느낌을 강조한 연출도 눈에 띈다. 원작의 게임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그래픽으로 향수를 자극한다. 게임은 크게 두 가지 모드로 구성된다. 먼저 '오리지널 모드'는 원작의 게임 화면과 조작 방식을 최대한 그대로 옮긴 모드로, 30년 전의 모습 그대로 '스노우 브라더스2'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추가된 ▲원코인 플레이의 스릴을 살린 '서바이벌' ▲빠른 클리어 타임을 겨루는 '타임어택' ▲적과 장애물을 피해 위로 올라가는 '스카이런' 등 아케이드 감성을 확장한 다양한 모드도 제공된다. '리메이크 모드'는 원작의 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이야기와 콘텐츠를 더한 확장판이다. 납치된 푸딩 공주를 구하고 '앗뜨거 대왕'을 물리치는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용자는 원작 주인공인 닉과 톰은 물론, 바비, 로이, 리처드 등 총 4명의 주요 캐릭터를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리메이크 모드에서는 원작에서 적으로 등장했던 악당들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해, 색다른 방식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실제 스위치 버전으로 게임을 플레이해본 결과, 각 모드 간 전환이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으며 조작감은 부드럽고 응답성도 만족스러웠다. UI와 인터페이스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 현대 플레이 환경에서도 불편함이 없다. 전체 게임 볼륨은 아케이드 스타일 특성상 짧은 편이지만, 오리지널과 리메이크 모드 각각 약 1~2시간 내외의 클리어가 가능하며, 서바이벌과 타임어택, 스카이런 모드 등을 포함하면 반복 플레이 요소는 충분하다. 특히 최대 4인까지 협동 플레이가 가능해 친구나 가족과 함께 아케이드 감성을 공유하기에 적합하다. 만약 닌텐도스위치를 가지고 있다면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을 통해 한 번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새겨볼 만하다.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과거의 감성과 현재의 게임 문법을 잘 엮은 시도로 평가된다.

2025.04.15 08:00강한결

보다나, '글로우 물결 고데기 40mm' 출시

헤어브랜드 보다나는 소비자 편의성, 안전성, 무게, 디자인이 대폭 개선된 2세대 물결 고데기 '글로우 물결 고데기 40mm'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제품은 무게가 전작에 비해 약 26% 가벼워졌다. 3·5·7초 타이머 기능으로 설정한 타임 가이드에 맞춰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이온이 발생해 모발에 윤기를 부여해주며, 세라믹 코팅 열판을 적용해 모발 손상은 최소화해준다. 40mm 사이즈의 넓은 물결 열판으로 볼륨감 있는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안전성과 편리성도 개선했다. 메모리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마지막으로 설정한 단계를 재 사용 시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마지막 버튼 작동 이후 4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타이머와 음이온, 온도, 전원 등의 컨디션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열판 뒷면에는 과열 방지 설계를 갖췄다. 전선 꼬임 없는 360˚ 회전식 코드로 더욱 편리한 스타일링을 돕는다.

2025.04.14 23:29신영빈

멕시코 Tech4Nature 재규어 보호 프로젝트 2단계 출범

메리다, 멕시코 2025년 4월 14일 /PRNewswire/ -- 최근 열린 2025 Tech4Nature 서밋에서 화웨이(Huawei),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현지 파트너들이 멕시코 Tech4Nature 프로젝트의 2단계 출범식을 가졌다. 맥시코 Tech4Nature 프로젝트는 멕시코의 질람 데 브라보 주립 보호구역에서 재규어 보호를 강화하고 기후 변화가 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The official launch of Tech4Nature Mexico Phase 2 at the 2025 Huawei-IUCN Tech4Nature Summit 이번 출범식은 화웨이, IUCN과 더불어 멕시코 환경부, 유카탄 주 정부, 현지 파트너인 시마인즈(C-Minds)가 함께 했다. 멕시코 환경부의 생물다양성 및 환경 복원 담당 차관인 마리나 로블레스 가르시아(Marina Robles García) 박사는 "멕시코의 생태계 중 42%가 일정 수준 훼손된 상태이며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는 생태계 감시와 많은 복원 작업이 수반되지만, 보다 중요한 의미가 있다면 바로 이 협업을 통해 지금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Tech4Nature 프로젝트는 화웨이의 TECH4ALL 이니셔티브와 IUCN의 녹색목록(Green List) 프로그램에 보조를 맞춰 기술 혁신을 통해 생태계 보호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화웨이와 IUCN이 2020년에 시작한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이 행사에서 호아킨 디아즈 메나(Joaquín Díaz Mena) 유카탄 주지사는 "오늘 우리는 생태계 보호가 더 이상 선의나 독자적인 정책에만 의존할 수 없다는 인식 하에 공동의 비전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우리는 과학, 기술, 역량을 가진 지역사회, 그리고 헌신적인 정부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식지 손실과 분열로 인해 재규어는 IUCN 적색목록(Red List)에서 준위협종(NT)으로 분류됐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에서는 재규어 보호를 위해 60개의 오디오 장치와 20개 이상의 카메라 트랩을 질람 데 브라보 주립 보호구역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은 훈련된 AI 모델을 통해 보호구역에 서식하는 생물종들의 발성음과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다. 2025년 4월까지 이 솔루션은 보호구역 내 총 147종의 동물을 식별했고 재규어 9마리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 프로젝트의 2단계는 생물학적 통로를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재규어 개체군의 분포 데이터를 수집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보호구역 관리를 개선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 Tech4Nature 서밋에서는 전 세계 전문가, 과학자, 생태계 보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중심의 자연 보호에 대한 발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타오 징웬(Tao Jingwen)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지속가능개발위원회 이사는 "디지털 기술은 생물 다양성 보호 효율을 대폭 강화하고 정부와 생태계 보호 활동가들이 더 빠르고 더 목표에 맞는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라며 "디지털 기술을 글로벌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통 도구로 만들기 위해 더 많은 파트너들이 Tech4Nature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서밋에서는 멕시코 외에 브라질, 중국, 스페인, 케냐, 튀르키예에서 진행되는 Tech4Nature 2단계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다루면서 디지털 기술과 AI 분석이 다양한 생태계의 특정 요구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우르술라 파릴라(Úrsula Parrilla) IUCN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사무소(ORMACC) 소장은 "지금까지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이 파트너십의 2단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새로 시작하는 2단계는 6개국을 대상으로 종, 생태계, 그리고 지역사회에 대한 대대적 변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대규모 생태계 보전 활동에 기술을 통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사결정의 중심에 자연을 두려는 글로벌 목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Tech4Nature 2단계 프로젝트 • 브라질은 기후변화가 마라조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생태계 건강의 지표로 맹그로브 게를 모니터링한다. 중국은 네트워크로 연결된 디지털 솔루션과 AI 분석을 통해 현재 42마리만 남아 있는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영장류인 하이난 긴팔원숭이의 개체수 증가를 추적하고 지원한다. 스페인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공원 방문객이 독수리의 번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산트 로렌스 델 문트 이 오바크' 자연공원의 보넬리 독수리를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케냐는 불법 어업과 관광객 영향 문제를 해결하고 산호 생존에 도움이 되는 앵무고기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키사이트•멍구티 해양 국립공원 및 보호구역의 보호 지역과 산호초 모니터링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튀르키예는 비정부기구, 민간, 정부 간 선구적 협력을 통해 2곳의 시범 지역에서 다마사슴과 야생 염소를 포함한 대형 포유류를 중심으로 생물 다양성 보호를 평가한다. 2025 Tech4Nature 서밋은 기술 부문, 비정부기구, 정부, 학술기관, 지역사회 간 협력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어떻게 창출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TECH4ALL 소개 TECH4ALL은 화웨이의 장기적 디지털 포용 이니셔티브이자 실천 계획이다. 혁신 기술과 파트너십으로 구현되는 TECH4ALL은 디지털 세계에서 포용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화웨이 TECH4ALL 웹사이트: https://www.huawei.com/en/tech4all 화웨이 X 채널 팔로우하기: https://x.com/HUAWEI_TECH4ALL Tech4Nature 추가 정보: https://www.huawei.com/en/tech4all/stories/tech4nature-technology-nature-conservation.

2025.04.14 17:10글로벌뉴스

"가성비 통했다"...다이소, 지난해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

생활용품 전문점인 다이소가 지난해 고물가 속 '가성비' 소비 트렌드를 타고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14일 다이소가 공시한 바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조9천689억원, 영업이익 3천7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7%, 41.7% 증가한 수치다. 실적 상승의 배경으로 다이소는 고물가 시대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본격화된 점을 꼽았다. 이에 맞춰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등 상품의 종류를 늘리고, 정가 정책으로 가격 신뢰도를 높여 소비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매출원가율 감소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회사는 "2025년에도 높은 품질에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자 회사의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기본에 충실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이소는 지난 1997년 서울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사업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기준 1천500여 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2025.04.14 15:58류승현

푸마, 로제와 '스피드캣 발렛' 슈즈 출시

푸마가 '스피드캣' 프랜차이즈의 신규 모델 '스피드캣 발렛'을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함께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스피드캣 발렛은 로우-프로파일 트렌드를 대표하는 푸마의 스피드캣에 메리제인 형태를 더한 하이브리드 실루엣이 가장 큰 특징이다. 스피드캣이 뿌리를 두고 있는 레이싱 DNA와 전통 발레에서 얻은 영감이 결합돼 우아하면서도 상징적인 디자인이 탄생했다. 최근까지도 인기를 끌고 있는 '발레코어룩' 트렌드를 독보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발레와 레이싱의 만남을 보여준다. 이번 제품은 발레 슈즈의 우아함과 기능성을 모두 고려해 디자인했다. 기존 스피드캣의 날렵한 실루엣에 더해진 신축성 있는 엘라스틱 밴드는 부드럽게 발등을 감싸며 발을 고정해 주고, 힐 부분을 감싸는 고무 디테일은 더욱 편안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레이싱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타이어 패턴 아웃솔로 접지력을 높였으며, 앞코와 힐 부분에는 푸마 캣 로고를 배치해 스피드캣 고유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스피드캣 발렛은 블랙, 핑크, 실버, 화이트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색상별 각기 다른 소재가 적용돼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블랙과 핑크 컬러는 스피드캣 프랜차이즈의 근본인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메탈릭 터치가 가미된 실버 컬러는 F1 경주용 자동차의 메탈릭 바디를 연상시키며 레이싱 무드를 담고 있다. 화이트 컬러는 고급 천연 가죽과 화이트, 블랙 컬러 매치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푸마는 스피드캣 발렛 출시와 함께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와 캠페인을 선보인다. 캠페인 속 로제는 지난 12월 스피드캣 캠페인에 이어 로드 트립의 새로운 챕터를 시작한다. 클래식 자동차를 타고 사막을 달리거나, 우연히 마주한 다이너에 들르는 등 스피드캣과 함께 발길이 닿는 대로 자유로운 여정을 떠난다. 이번 캠페인은 스피드캣의 오리지널리티와 현재를 모두 아우르는 레이싱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탐험 정신을 담고 있다. 로제가 캠페인에서 착용한 제품은 스피드캣 발렛 블랙 컬러와 스피드캣 OG 블루 컬러로 그녀만의 스포티하면서도 우아한 무드를 뽐냈다. 스피드캣 발렛과 스피드캣 OG 블루 컬러는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푸마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에서 구매 가능하다.

2025.04.14 08:39백봉삼

센트OS 지원 종료 리스크 극복…수세, 대교에 리눅스 관리 솔루션 공급

수세가 지원이 종료된 센트OS 고객들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맞춤형 솔루션 공급과 기술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수세는 지난 11일 종합 교육 서비스 기업 대교에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와 '수세 멀티 리눅스 매니저'를 도입해 센트OS 지원 종료에 따른 리스크 극복을 효과적으로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센트OS 7의 공식 업데이트와 보안 패치가 중단됐다. 이에 센트OS에서 200건 이상의 온프레미스 인스턴스를 실행해 온 대교는 새로운 OS로의 전환을 위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대교는 리눅스 호환 배포판으로 마이그레이션을 결정했고, 이를 위한 솔루션으로 타 공급업체보다 50% 저렴하면서도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세의 리눅스 솔루션를 선택했다. 수세 멀티 리눅스 서포트는 지속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취약 관리를 지원해 센트OS 지원 종료 이후에도 ISMS 인증이 가능하게 하는 등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부문에 크게 기여했다. 수세 멀티 리눅스 매니저는 중앙 집중식 관리를 통해 시스템 전반에 걸친 패치 실행과 모니터링, 보안 가시성 향상을 지원했다. 대교는 OS를 성공적으로 전환한 것은 물론 VM웨어·델·HPE·IBM 및 NCP 환경을 결합했다. 이를 통해 ▲교육 서비스 ▲외국어 동영상 교육 플랫폼 ▲해외 ERP·오라클·물류·태블릿 관리 및 그룹웨어 솔루션과 광범위한 핵심 워크로드 등을 지원받고 나아가 IT 인프라의 안정성과 효율성도 크게 향상했다. 수세는 솔루션 도입 후 보안과 관련한 적극적인 사후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지원 이후 대교는 수세와 파트너십을 맺고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을 마이그레이션해 IT 인프라를 현대화할 계획이다. 대교의 김준우 IT 담당자는 "수세의 두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센트OS 지원 종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업무 연속성 저해 없이 리눅스 호환 배포판으로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세가 신속히 목표 범위를 확인해 빠른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잠재적인 리스크를 완화하고 인프라 보안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보장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2025.04.13 12:38한정호

"고교생 AI 인재 양성"…KOSA, 덕일전자공고와 산학협력 강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교생 AI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 KOSA는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IT벤처타워에서 덕일전자공업고등학교와 미래 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측은 고교 단계부터 AI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산업 현장의 실무 중심 교육 제공을 통해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체계적인 인재 육성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교생 맞춤형 AI‧SW 교육과정 공동 개발 ▲실무 중심의 AI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고교생 대상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현장실습 기회 제공 ▲고졸 인재 채용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 산업계와 교육 현장을 긴밀히 연결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된다. KOSA 산하 AI·SW교육센터 '케이스타(KSTA)'는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매년 3천여 명의 신입 개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KOSA는 이러한 전문 교육 노하우를 고등학교 교육과정에도 적용해 고교 단계부터 실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SW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KOSA는 이번 덕일전자공고와의 협약을 AI·SW 교육 혁신의 첫 단추로 삼아 전국의 특성화고와 추가 협약을 체결하고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고졸 인재 생태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KOSA 박연정 전무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는 시대에 고교생들에게 실전형 AI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미래 기술 주도권 확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SW 개발자의 꿈을 키우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3 12:08한정호

넷기어, 방송·미디어 기술 협력체 DPP 가입

넷기어는 지난 3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방송·미디어 산업 국제 기술 협회인 디지털프로덕션파트너십(DPP)에 정식 가입하고 AV 오버 IP 등 AV 네트워크 기술 표준화와 방송·프로 AV 업계 협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DPP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미디어 기술 협회로 BBC, ITV 등 방송사와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영상 콘텐츠 제작사, 어도비, 소니, 시스코, 아티스타 등 500개 이상의 글로벌 미디어 및 기술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DPP는 영상 콘텐츠의 제작, 편집, 저장, 유통 전 과정에 걸친 기술 표준을 제정하고 있으며, 산업 간 협업과 IP 기반 방송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넷기어는 AV 네트워크 구성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넷기어 AV OS', 주요 방송 프로토콜에 맞춘 자동 구성 프로파일, ST2110 지원 스위치 시리즈, 전문 엔지니어의 무상 기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약 400개 이상의 AV 제조사와 협력 중이며, 이번 DPP 가입을 통해 AV over IP 시장의 확산과 기술 표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라모드 바자테 넷기어 총괄은 "기존 대형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이 AI 등 새로운 IT 트렌드로 방향을 전환하는 상황에서, 넷기어는 방송 및 제작 현장의 실질적 니즈에 맞춘 확장성 높은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DPP와의 협력을 통해 업계와 함께 미래 방송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로완 드 포머라이 DPP CEO도 "넷기어의 IP 기술력은 DPP 네트워크에 중요한 가치를 더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넷기어코리아 관계자는 "DPP 가입을 통해 효율적인 미디어 네트워크 구성을 돕는 대표격 제품인 M4350 시리즈를 활용해 향후 국내 방송 및 영상 제작 업계와도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11 14:40권봉석

"1분짜리 AI 영상도 가능?"…엔비디아 TTT로 만든 '톰과 제리'

AI 영상의 한계는 20초? 'TTT'는 1분짜리 복잡한 이야기까지 가능했다 기존의 생성형 AI는 몇 초 길이의 단편 영상만 생성할 수 있었다. 오픈AI(OpenAI)의 소라(Sora)는 최대 20초, 메타(Meta)의 무비젠(MovieGen)은 16초, 구글(Google)의 비오2(Veo 2)는 8초에 불과했다. 이러한 한계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 구조의 특성에서 비롯됐다. 장문의 컨텍스트를 처리할수록 자원이 기하급수적으로 소모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엔비디아 연구팀은 “1분짜리 동영상은 3초짜리 영상 20개보다 11배 많은 시간과 12배 더 긴 훈련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에는 RNN(순환 신경망) 계열의 경량화된 구조인 '마암바(Mamba)', '델타넷(DeltaNet)' 등의 기법이 활용됐다. 하지만 이들은 단순한 장면에 국한되거나 복잡한 이야기 구조를 구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엔비디아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기존 트랜스포머 모델에 '테스트 타임 트레이닝(Test-Time Training, 이하 TTT)' 레이어를 삽입함으로써 1분짜리 긴 영상도 자연스럽고 일관되게 생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실제로 톰과 제리(Tom and Jerry) 에피소드를 기반으로 실험한 결과, 이 기법은 사람 평가 기준으로 기존 기법보다 평균 34점 높은 Elo 점수를 기록하며 품질 우위를 입증했다. 은닉 상태를 '신경망'으로… 기존 RNN보다 훨씬 풍부한 표현력 TTT 레이어는 기존의 RNN 구조에서 고정된 차원의 행렬로 저장되던 은닉 상태(hidden state)를, 신경망 자체로 바꾼 것이 핵심이다. 논문에서는 이 은닉 상태를 2층짜리 MLP(다층 퍼셉트론)로 구성해 비선형성과 표현력을 강화했다. 입력 시퀀스가 주어지면, TTT는 해당 시퀀스를 실시간으로 학습하면서 은닉 상태를 업데이트하며 출력을 생성한다. 이 과정을 '내부 루프(inner loop)' 학습이라고 하며, 테스트 중에도 새로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존 트랜스포머와 큰 차이를 보인다. 또한 비순차(non-causal) 구조의 트랜스포머 모델에도 TTT를 적용할 수 있도록, 입력 순서를 반전시켜 양방향으로 학습하는 '바이디렉션(bi-direction)' 기법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 시점의 정보를 함께 고려한 시퀀스 처리가 가능해졌다. 톰과 제리 7시간 분량으로 훈련… 3초→63초로 점차 확장 모델 훈련에는 1940년대 톰과 제리 에피소드 81편, 총 7시간 분량의 영상이 활용됐다. 영상은 3초 단위로 세분화되어 세부 장면, 배경, 등장인물, 카메라 움직임 등까지 포함된 서술형 텍스트(Format 3)로 정제되었다. 이를 기반으로 모델은 3초 → 9초 → 18초 → 30초 → 63초로 점진적으로 길이를 확장하는 멀티스테이지 파인튜닝(multi-stage fine-tuning)을 거쳤다. 이 방식은 기존 모델의 지식을 보존하면서도 긴 시퀀스 생성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제시됐다. 훈련 속도와 메모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엔비디아(NVIDIA) Hopper GPU 아키텍처의 DSMEM 기능을 활용한 온칩 텐서 병렬화(On-Chip Tensor Parallelism)도 적용되었다. 이 기술은 대형 신경망을 여러 스트리밍 멀티프로세서(SM)에 분산해 병렬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해 TTT 레이어의 효율적인 실행을 가능하게 했다. 인간 평가에서 34점 차이로 1위…동작 자연스러움·장면 일관성 탁월 TTT 기반 모델은 다양한 평가 지표에서 기존 RNN 기반 기법을 압도했다. 인간 평가자들이 텍스트 적합성, 동작 자연스러움, 미적 품질, 시간적 일관성 등 네 가지 항목에 대해 1:1로 비교한 결과, TTT-MLP가 모든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동작의 자연스러움과 장면 간 일관성에서 각각 39점, 38점의 Elo 점수 차이를 보이며 확연한 우위를 나타냈다. 예를 들어, 톰이 파이를 먹고 제리가 그것을 훔치는 장면에서, TTT-MLP는 톰과 제리의 동작을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표현했고, 배경의 조명과 물체의 위치도 장면 전환 시 일관되게 유지됐다. 반면 슬라이딩 윈도우 어텐션(sliding-window attention)이나 게이트드 델타넷(Gated DeltaNet) 등의 기법은 조명 변화나 캐릭터 중복 등의 오류를 자주 보였다. 추론 속도는 여전히 느리고, 부자연스러운 장면도… 한계와 다음 단계 TTT-MLP는 품질 면에서는 우수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는 개선 여지가 있다. 같은 길이의 영상 생성 시, 추론 속도는 게이트드 델타넷보다 1.4배, 학습 속도는 2.1배 느렸다. 또한 생성된 영상에는 여전히 공중에 뜬 치즈처럼 부자연스러운 움직임이나 조명이 갑자기 바뀌는 등 일부 시각적 아티팩트가 남아 있다. 이는 사전 학습에 사용된 CogVideo-X 5B 모델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된다. 향후 연구에서는 보다 큰 규모의 은닉 상태(예: 트랜스포머 자체)를 활용하거나, TTT를 사전 학습 단계부터 통합하는 방법, 또는 더 정교한 병렬화 커널 개발 등을 통해 품질과 효율성 모두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AQ Q. 지금도 AI가 영상 생성하는데, 'TTT'는 뭐가 다른가요? A. 기존의 AI 영상 생성 모델은 3~20초 사이의 짧은 단일 장면만 만들 수 있었어요. 하지만 'TTT(Test-Time Training)'는 학습 중이 아닌 실행(테스트) 중에도 스스로 학습을 이어가는 방식이라, 1분짜리 영상처럼 긴 이야기 구조와 여러 장면 전환이 필요한 콘텐츠도 일관성 있게 생성할 수 있어요. Q. 영상 품질은 얼마나 좋아졌나요? 사람이 봐도 괜찮을까요? A. 연구팀은 실제 사람 평가자 100명을 대상으로 여러 AI 영상 생성 기법을 비교했는데요, TTT 모델이 평균 34점 더 높은 Elo 점수를 기록했어요. 특히 동작의 자연스러움, 장면 간 연결, 시각적 매끄러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톰이 파이를 먹고 제리가 몰래 훔쳐가는 장면도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이어졌어요. Q.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어떤 데에 쓰일 수 있나요? A. TTT 기반의 긴 영상 생성 기술은 AI 애니메이션 제작, 유튜브 콘텐츠 자동 생성, 교육용 시뮬레이션 영상, 나아가 게임 스토리 영상 자동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요. 특히 장면 전환과 내러티브가 중요한 콘텐츠 제작에 강점을 보입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11 13:12AI 에디터

카카오게임즈,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 현황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차세대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첫 개발자 노트를 업데이트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로노스튜디오는 지난 2월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진행, 당시 수집한 피드백과 주요 데이터 내용을 '크로노 오디세이'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개발자 노트에 따르면 FGT 테스트 참여자들은 약 11시간 20분의 평균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고, '소로마 요새'가 FGT 기간 중 최고 인기 방문 지역으로 선정됐다. '소로마 요새'는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를 플레이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대표 지역 중 하나로, 비밀을 품은 듯 음산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게임 내 다양한 무기 중 '활'을 가장 많이 사용했고, '검과 방패', '석궁'이 뒤를 이었다. 게임 내에서 매번 다채로운 전투 양상이 펼쳐져, 원거리 무기 혹은 공격과 방어 밸런스가 갖춰진 무기를 선택해 전투 안정감을 높이려는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FGT 기간에 가장 높은 인기를 얻은 콘텐츠는 '현상수배'로, 주요 현상범 몬스터인 '대식가 부찌'는 100번 이상 처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 '월드 보스', '미궁', '시련', '타임 포탈' 콘텐츠도 높은 이용자 참여율을 보였다. 같은 기간 일반 몬스터는 50,560마리가 처치됐고 '스크래쳐', '브로큰', '블라인드'가 가장 많이 사냥된 몬스터로 이름을 올렸다. 개발진은 “현재 이용자분들께 더 나은 경험을 전달 드리기 위해 게임 곳곳을 끊임없이 다듬고 채워나가고 있다”며 “머지 않아 크로노 오디세이를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패키지(Buy to Play) 모델을 채용해 PC와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선보이는 오픈월드 액션 MMORPG로,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 작품은 소울라이크가 연상되는 묵직한 액션과 '시간' 조작을 활용한 다채로운 전투가 대표적 특징으로, 다크 판타지 기반의 독창적 세계관과 강렬한 비주얼의 몬스터 디자인을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 오디세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중국, 러시아 제외) 판권을 획득, PC 및 콘솔 라인업에 대형 MMORPG 신작을 추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다년간 축적한 MMORPG 서비스 노하우를 토대로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크로노 오디세이'만이 가진 재미를 이용자분들께 그대로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카카오게임즈의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1 10:46이도원

"오로라가 춤추네"…ISS서 본 '오로라' 진풍경 [우주서 본 지구]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아름다운 오로라의 모습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NASA 우주비행사 돈 페티트는 지난 4일 호주와 남극 대륙 사이를 지나며 ISS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촬영해 공개했다. 오로라는 태양에서 날아온 대전입자 일부가 지구 북극과 남극에 보이면서 대기 상층부의 자기장과 충돌하면서 빛을 내는 현상이다. 주로 지구 극지방에서 관측할 수 있는 데 우주에서 본 오로라는 마치 춤을 추는 것 같은 모습이다. 돈 페티트는 5일 또 다른 오로라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오로라의 모습이 '녹색의 증기 난류'처럼 보인다고 언급했다. NASA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69세의 현역 우주비행사인 돈 페티트는 우주에서 아름다운 지구 모습을 촬영해 공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작년 9월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알렉세이 오브치닌, 이반 바그너 등 두 명의 우주인과 함께 ISS에 갔다. 이 3명은 이번 달 말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번 ISS 임무는 돈 페티트에게 네 번째 임무다. 그는 2002~2003년까지, 2011~2012년까지 오랜기간 ISS에서 근무했으며 2008년에도 약 2주간 ISS에 간 적이 있다.

2025.04.11 10:13이정현

신세계라이브쇼핑, 박은영 아나운서 '영롱한 뷰티' 출시

신세계라이브쇼핑은 4월 13일부터 '영롱한 뷰티'를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롱한 뷰티'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을 맞아 젊음(YOUNG)을 오래(LONG)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20분에 방송되며, 타 홈쇼핑에서 찾아보기 힘든 트렌디한 단독 상품을 준비한다. '영롱한 뷰티'의 진행자로는 방송인 박은영 아나운서가 나섰다. 박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무용과를 나와 KBS 공채로 입사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뷰티 셀럽으로 적극 활동하고 있다. 모든 제품을 직접 사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정보만을 제공해 고객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와줄 예정이다. 또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한 호흡 챌린지' 등 유행하는 콘텐츠와 함께 실생활 뷰티팁과 관리 비법 등도 소개해 즐거움과 정보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13일 첫 방송에서는 김소형 비단쌀 선크림을 판매한다.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을 모두 갖춘 3중 기능성 제품으로 출시를 기념해 모바일 앱 구매고객에게 스타벅스 음료 교환권과 7% 할인쿠폰, 5% 카드 즉시할인을 함께 제공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 방송제작팀 유지인 팀장은 “영롱한 뷰티는 내일 받아서 당장 쓸 수 있는 상품을 박 아나운서의 신뢰감 있는 진행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고객의 니즈를 꾸준히 파악해 트렌디한 프로그램을 많이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1 08:48안희정

인스웨이브, UI 컴포넌트 확장 기술 특허 확보…웹 개발 생산성 '↑'

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가 UI 컴포넌트를 자유롭게 확장·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확보했다. 인스웨이브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 시스템에서의 확장형 컴포넌트 생성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에 관한 특허(등록번호:10-2743354)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웹 개발자가 기본 제공되는 UI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확장형 컴포넌트를 생성하고 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개발자가 버튼, 박스, 그리드와 같은 화면 요소를 원하는 대로 수정하고 자유롭게 재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는데서 착안했다. 기존에는 UI 요소를 수정하거나 새롭게 구현할 때마다 반복 작업이 필요했지만, 인스웨이브는 속성과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요구사항에 맞춘 확장형 컴포넌트를 손쉽게 생성하게 했다. 예를 들어 기존에 제공되는 입력 상자(Input Box)에 입력 글자 수 제한이나 마스킹 기능을 추가할 때, 이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확장형 입력 상자를 만들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생성된 확장형 컴포넌트는 다른 화면에서도 재사용이 가능하며, 원 소스 멀티 유즈(OSMU)를 지원해 멀티 브라우저, 멀티 디바이스, 멀티 OS 환경에서 이종 개발자들의 UI/UX 설계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인스웨이브 관계자는 설명했다. 웹스퀘어 AI(WebSquare AI)는 기존 UI/UX 개발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AI 에이전트(Agent) 기반의 자동화 기술을 통해 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국내 최초의 혁신 플랫폼이다. 이번 특허를 통해 컴포넌트 재사용성을 강화하고, 개발자 친화적인 설계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더욱 넓혔다. 웹스퀘어 AI는 이미 소프트웨어 접근성(SA) 인증과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품질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특허 등록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DX)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이번 특허는 웹스퀘어 AI의 자동화 역량과 확장성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기술적 자산”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사는 개발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7:19남혁우

커피전문점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 체계 청주에서 첫발

환경부는 청주시·스타벅스코리아와 10일 청주시 관내 스타벅스 매장(청주분평DT점)에서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일회용컵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기업·지자체 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인 맞춤형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일회용컵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5월 중으로 청주시 스타벅스 전체 매장(28곳)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페트) 재질 일회용컵 회수를 위해 고객이 청주 시내 28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자체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지급하는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고객은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12개를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커피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없도록 관리한다. 환경부는 일회용컵 자원순환 체계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청주시·스타벅스와 함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최근 주요 커피전문점 가맹(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컵은 매년 증가해 연간 21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일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체계는 타 지역에도 도입하기 쉬운 본보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일회용컵이 더 이상 환경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효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5:48주문정

[영상] "테슬라 사이버트럭 지붕서 스케이트 보드 타요"

유명 스케이트 보드 잡지 '트래셔(Thrasher)'가 테슬라 사이버트럭 지붕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영상을 게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전문매체 퓨처리즘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프로 스케이터 레오 로메로가 사이버트럭의 각진 지붕을 활용해 묘기를 선보이며 안정적으로 착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엑스 사용자들은 “엉터리 차량을 유용하게 사용한 사례”, “이게 홍보용이 아니길 바랄 뿐”이라는 등 테슬라를 비꼬는 반응들을 내놓고 있다. 이 같은 영상과 이용자들의 반응은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겨냥한 '테슬라 보이콧' 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최근 '반(反) 테슬라' 정서로 독특한 디자인을 한 테슬라 픽업 트럭 사이버트럭이 낙서나 방화 등 표적이 되고 있다. 한 소셜미디어 사용자는 로메로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사이버 트럭 지붕을 가로질렀는데도 “캔트 레일이 떨어져 나가지 않은 게 기적에 가깝다”고 쓴소리를 하기도 했다. 지난 달 테슬라는 외장 패널 문제로 사이버트럭 4만6천 대를 리콜하는 일이 있었다. 여기서 문제가 됐던 부분은 스테인리스 철재로 만들어진 외부 테두리 패널인 '캔트 레일'이 차량에서 분리되는 현상 때문이었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13개월 동안 무려 8번이나 리콜 되는 등 품질 문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25.04.10 15:32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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