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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등대공장' 노하우로 스마트물류 솔루션 사업 본격화

LG전자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 영역을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로 확대한다.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디지털파크에서 물류기업 로지스밸리(LogisValley)와 '스마트물류센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LG전자 정대화 생산기술원장(사장)과 백기문 ID사업부장(전무), 임영빈 로지스밸리 그룹 회장과 김필립 로지스밸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로지스밸리는 국내 최대 복합물류기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물류센터 개발 및 임대, 물류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각지에 직영 물류센터 50여곳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가운데 자율주행로봇, 디지털 트윈 등 기술력과 로지스밸리의 물류센터 관련 설계∙건설∙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한 맞춤형 스마트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이뤄졌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물류 솔루션 고도화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로지스밸리가 건설하는 물류센터에 LG전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최적의 시너지를 내도록 물류센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물류 공정 자동화 LG전자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산업용 로봇 ▲디지털 트윈 활용하는 생산시스템 설계·모니터링·운영 ▲빅데이터 및 생성형 AI 기반 공정·안전·품질 관리 등을 두루 포함한다. 효율성과 정확성이 핵심 가치인 물류 분야에 적용되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먼저 로봇 팔이 달린 자율주행로봇을 비롯한 LG전자의 폭넓은 로봇 라인업을 기반으로 박스 피킹(박스 단위 포장) 작업 등 많은 인력이 필요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한다. 비전 AI로 포장, 물동 분류 작업 등에서 발생하는 오류도 최소화한다. 또한 스마트팩토리를 운영하며 수많은 제조용 부품을 체계적으로 관리∙공급한 노하우를 토대로 물류센터 내 물품들을 최적의 공간 효율로 분류∙적재하고 이를 로봇으로 출고하는 자동화 솔루션도 제공 가능하다. 디지털 트윈(현실 사물, 시스템 등을 디지털 세계에 복제) 기술도 장점이다. 가상의 물류센터를 만들고 물동 흐름 등을 사전 시뮬레이션해 물류센터 구조에 최적화한 로봇 솔루션을 설계할 수 있다. 디지털 트윈으로 물류 현장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물류 흐름을 중단시킬 요인을 사전에 감지, 효율을 높인다. 자체 물류 효율 높여 양사는 스마트물류 솔루션의 외부 공급 외에도, 로지스밸리 직영 물류센터와 LG전자 가전 물류센터에 맞춤 솔루션을 적용해 자체 물류 효율을 높이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은 2025년 약 881억 달러에서 연평균 13.4% 성장해 2032년 약 2천12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사는 로지스밸리가 베트남 하노이시 서호(West Lake) 지역에서 진행하는 복합 상업시설 개발 프로젝트에 LG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 협력도 체결했다. LG전자는 ▲호텔 객실에서 OTT 로그인 없이 콘텐츠를 즐기도록 하는 '호텔TV' ▲136형 초대형 마이크로 LED에 컨트롤러, 스피커를 내장해 업무공간에 적합한 '매그니트 올인원' ▲AI 요약, AI 챗봇 기능 등을 탑재해 교육 현장에서 편리한 '전자칠판'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한 디스플레이 라인업과 이를 운영·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모은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갖추고 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정대화 사장은 “등대공장을 구축∙운영하며 축적한 물류 운영 노하우를 앞세워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물류 분야에서 신뢰받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지스밸리 그룹 임영빈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스마트물류 플랫폼 기술과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융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0:04전화평

에어팟 프로 3, 올해 출시설에 힘 실리나

애플이 최근 업데이트한 개발 코드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오디오 제품이 발견됨에 따라 에어팟 프로 3 출시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어팟, 비츠 헤드폰에는 특정 블루투스 ID 번호가 있다. 예를 들면 USB-C 포트 기반 에어팟 프로 2의 경우 '0x2024(8228)'다. 최근 애플은 기기 동기화 관련 코드를 업데이트했는데 이 코드에는 현재 출시된 모든 오디오 기기 목록에 추가로 새 블루투스 ID 하나가 포함돼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번에 발견된 코드가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을 지칭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 동안의 소문을 종합해 볼 때 에어팟프로 3일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밝혔다. 물론 비츠 헤드폰 중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에어팟 프로 3가 올해 출시될 지 여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초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심박수 측정 기능을 갖춘 새 에어팟을 몇 개월 안에 출시될 것이며 이르면 2025년 말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카메라가 장착된 에어팟이 나오는 2026년까지 에어팟의 중요 업데이트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달 GF 증권 분석가 제프 푸는 애플이 내년 에어팟 프로3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소문에 따르면 에어팟 프로 3는 더욱 세련된 디자인에 향상된 오디오 품질 및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갖추고, 심박수 측정과 같은 건강 관련 기능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2025.06.28 15:38이정현

"아이폰17 에어, 전면 카메라 위치가 다르네"

애플이 올 가을 새롭게 내놓는 슬림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전면 카메라 위치가 다른 모델과 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마진 부가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 화면 보호 필름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전면 카메라는 다른 모델과 달리 다이내믹 아일랜드의우측이 아닌 좌측에 자리하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에 왜 이런 변화를 줬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기기의 초박형 디자인 때문에 전면 카메라 및 페이스ID와 관련된 일부 부품이 재배치됐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가 5.5mm에 불과하여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17 에어는 아이폰17 프로보다 작고 표준형 아이폰17 보다는 클 예정이다. 소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약 5.5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을 갖추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C1 모뎀에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2025.06.27 14:09이정현

CIRED 2025 | 화웨이, 미래 배전망의 디지털화를 위한 IDS 신규 기능 공개

제네바 2025년 6월 27일 /PRNewswire/ -- 2025년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올해 CIRED 2025(국제 배전기술협의회, Congrès International des Réseaux Electriques de Distribution)에서 화웨이(Huawei)가 지능형 배전 솔루션(Intelligent Distribution Solution, IDS)의 최신 기능을 선보였다. 글로벌 배전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중 하나인 CIRED 2025에는 72개국에서 온 129개 기업과 2654명의 업계 전문가 및 참관객이 기술 워크숍과 네트워킹에 참여했다. 이 행사에서 화웨이는 IDS의 새로운 기능을 발표하고 미래의 배전망을 디지털로 구현하기 위한 전 세계 디지털 배전 분야에서의 최신 성과를 소개했다. Huawei Intelligent Electric Power Booth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배전망은 잦은 정전, 낮은 그리드 복원력, 노후화된 인프라, 제한적인 재생 에너지 채택과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 또한 분산형 태양광(PV) 및 전기차(EV) 충전의 규모가 급증하면서 기존 전력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O&M)에 막대한 부담을 안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웨이의 IDS는 '클라우드-파이프-에지-파이프-디바이스'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고속 전력선 통신(HPLC) 및 에지 컴퓨팅 유닛(ECU)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합하여 투명한 감지와 사전 예방적 O&M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고장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극심한 자연재해에 대한 배전망의 복원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현재까지 IDS는 중국에서 대규모로 구축되었고 전 세계 20개 이상의 배전 회사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IDS를 통해 정전 감지 시간을 2분 이내로 단축하고 송배전 손실률도 약 20% 줄일 수 있었다. 전시회 기간 동안 화웨이는 배전실 내 관측 불가, 측정 불가, 제어 불가한 장치 및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IDS 신규 기능을 선보였다. 이 새로운 기능은 AI + IoT 감지 장치를 활용해 배전실을 위한 전천후 환경 감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24시간 실시간 경보를 제공하며, AI의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 및 실시간 대응 능력을 통해 적시에 환경 위험 경고를 수행하고 장비의 예방적 유지 보수를 수행한다. 이러한 변화는 수동적인 사후 처리에서 능동적인 사전 예방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극한 기상 조건이 전원 공급 장치에 미치는 영향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전원 공급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장비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IDS Rump Session CIRED 2025 기간 동안 화웨이는 영국 공학기술학회(IET)의 지원을 받아 IDS 럼프 세션(Rump Session)을 개최하고, 파트너들과 협력해 고객의 배전망 디지털•지능형 전환을 지원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화웨이는 배전 분야 국제 표준을 오랫동안 지지해 온 기업으로서, IEEE P 2413.2 워킹 그룹의 제5차 회의에도 참여했다. 이는 전력 산업의 표준화 및 국제 발전을 촉진하고, 배전 통신망 구축을 주도하며, 중전압 백홀과 400V 저전압 투명성이라는 두 가지 글로벌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IDS 기능의 출시를 통해, 화웨이는 해당 분야의 기술 혁신과 실무 적용을 한층 더 심화하고, 고객이 저전압 400V 설비에 대한 투명한 관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5.06.27 13:10글로벌뉴스

"폴더블 아이폰 카메라, 이렇게 나온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탑재되는 카메라 관련 정보가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가칭 아이폰 폴드)에 각각 4천800만 화소 듀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전에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폴더블 아이폰에 듀얼 렌즈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는 크게 놀랄 일은 아니다. 현재 아이폰16 프로가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4천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의 후면 카메라 렌즈를 최소한 프로 모델과 동등하게 설계해 비싼 가격을 정당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그 밖의 추가 사양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프로 모델 수준의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ƒ/1.78 조리개와 2세대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안정화(OIS) 기능이 있는 24mm 메인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과거 궈밍치 전망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모두 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른 소식통들은 내부 디스플레이에는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외부 디스플레이에는 홀 펀치 방식의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상태다. 카메라 외에도 그 동안 나온 폴더블 아이폰 사양은 ▲ 2,088 x 1,422 해상도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 2,713 x 1,920 해상도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 측면 버튼에 터치ID 기능 통합 ▲ 주름 없는 힌지 메커니즘 ▲ 아이폰17 에어에 적용되는 고밀도 배터리 셀 ▲ 티타늄 섀시 등이다. 폴더블 아이폰의 정확한 출시일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지만, 궈밍치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을 비롯한 분석가들은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2025.06.27 10:32이정현

"아이폰 화면, 5년 동안 이렇게 달라진다"…이미지로 봤더니

앞으로 5년 동안 아이폰 화면이 어떻게 달라질 지 예상한 이미지가 등장했다. 이 전망에 따르면 풀스크린 아이폰은 오는 2030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개발자 필립 바브루셰크가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 로드맵을 시각화한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바브루셰크는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의 전망을 토대로 향후 아이폰 화면 변화를 시각화한 이미지를 선보였다. 공개된 이미지는 로스 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부사장의 전망에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이 언급한 곡면 유리 엣지와 초슬림 베젤을 통합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로스 영은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아이폰18 프로에 일부 페이스ID 부품을 화면 아래로 이동시키면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더 작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도 이전에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일부 아이폰 모델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로스 영은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2027년 아이폰은 아이폰18 프로와 동일하게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 달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컷 아웃이 없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을 계획 중”이라며, “화면 주변에 매우 얇은 베젤을 적용하고 가장자리까지 전체가 곡선 유리로 감싸져 있을 것”이라고 밝힌 마크 거먼의 주장과는 상반된다. 로스 영은 2028년 애플이 모든 페이스ID 부품을 화면 아래에 넣고 전면 카메라만 화면 왼쪽 상단 모서리에 펀치 홀 스타일로 잘라내어 남겨둘 것이라고 예상했고 이후 이 디자인이 유지돼다 2030년이 되어서야 풀스크린 아이폰이 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신의 아이폰 디스플레이 로드맵에 대해 “꽤 확신한다”고 밝히며, 필립 바브루셰크가 공개한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했다.

2025.06.27 08:45이정현

데이터센터 안전 문화 정착 앞장 선 신세계I&C, 경기도서 특별한 상 받았다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데이터센터 화재 예방 및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세계I&C는 최근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주관하는 '경기 창의안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 창의안전 대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화재 등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하는 제도다. 화재 예방 아이디어의 창의성, 추진 가능성 등 항목별 심사로 구체적 성과와 기여도를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신세계I&C는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의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설비와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우선 이산화탄소 소화설비가 구축된 비상발전기실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 설비를 구축했다. 배터리 열폭주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배터리 모듈 주수 소화함과 배터리 화재구역을 밀폐시키는 방염포 자동 하강장치 및 급속 배기장치를 도입하고, 배터리 온도상승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프가스(Off-Gas, 가연성 탄화수소 가스)를 감지해 배터리 전원을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신세계아이앤씨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활용되는 고집적 인프라 수용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해 운영 중이다. 데이터센터로 공급되는 전력원과 전력공급장치 및 선로 등을 이원화 했고, 배터리실을 전기실과 분리해 격실 구조를 갖췄다. 무정전전원장치(UPS·Uninterruptible Power Supply) 원격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안정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필승 신세계아이앤씨 클라우드&인프라 담당은 "데이터센터는 365일 24시간 중단 없이 운영돼야 하는 IT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는 곧 서비스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선제적인 기술과 인프라 투자는 물론이고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업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6 17:31장유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도 털렸다…"고객 개인정보 유출"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에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머스트잇은 지난 25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개인정보 침해 정황을 통보 받았다”며 “자체 점검 결과 5월 6~14일, 6월 9일 등 2차례의 비정상 접근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머스트잇에 따르면 5월 6일부터 14일까지 특정 API에 대한 대량의 비정상 접근 시도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 9일에는 동일한 API 경로를 통한 2차 시도가 감지됐다. 머스트잇은 “해당 API는 별도 인증 없이 개인정보 일부를 조회할 수 있는 구조였으며 사고 인지 즉시 해당 취약점을 차단하고 전면적인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며 “또 즉시 개인정보보보호위원회 및 KISA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 항목은 ▲회원정보 ▲아이디 ▲가입일 ▲이름 ▲생년월일 ▲성별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최대 9개 항목이다. 탈퇴 회원의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정보 유출 여부는 머스트잇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스트잇은 현재 전체 시스템에 대한 보안 점검을 완료했고 유사한 취약점에 대해서도 일괄적인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증되지 않은 특정 경로에 대한 API 요청을 제한하고 비정상 접근에 대한 로그 감시 체계도 강화했다. 또 문제가 된 기존 API는 폐기하고 신원 확인을 거친 요청에만 개인정보 열람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인증 구조의 API로 교체했다. 해당 방식을 개인정보를 반환하는 전체 API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트잇은 “유출 항목을 확인한 경우 관련 게정의 비밀번호 변경을 권장한다”며 “이번 사고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고객님의 개인정보를 더욱 철저히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보안 강화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6 14:37김민아

BRI, 인도네시아 최초로 5조 루피아 규모 사회적 채권 발행 - 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금융 지원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6월 25일 /PRNewswire/ -- PT 라캿 인도네시아 은행(PT Bank Rakyat Indonesia (Persero), IDX: BBRI)이 2025년 제1차 지속가능 사회적 채권(Sustainable Social Bond) 5조 루피아(IDR)를 공식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초기 목표액의 1.31배에 달하는 6조 5700억 루피아의 초과 청약을 기록하며 시장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BRI President Director Hery Gunardi speaks at the signing of BRI's Phase 1 Sustainable Bond Agreement 이번 채권 발행은 BRI의 지속 가능 공모 프로그램 I의 일환으로, 총 20조 루피아 조달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행으로 BRI는 인도네시아에서 사회적 채권을 발행한 최초의 은행으로 기록됐다. 이번 서명식에는 헤리 구나르디(Hery Gunardi) BRI 행장, 파리다 탐린(Farida Thamrin) 재무 및 국제은행 담당 이사, 하킴 푸트라타마(Hakim Putratama) 운영 이사, 공동 주관사 및 관련 기관들이 참석했다. 헤리 구나르디 행장은 인도네시아 내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둔 금융 상품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BRI 사회적 채권이 발행되었다며 "이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중심의 자금 조달을 유지하려는 BRI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증명하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회적 채권 발행이 도매 기반 자금 조달원의 다변화를 통한 자금 구조 강화 전략과도 부합한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보다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자본 시장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은행 전략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이 채권은 인도네시아 신용 평가 기관인 페핀도(PEFINDO)로부터 트리플 A(idAAA) 등급을 받았으며, 다음 세 가지 시리즈로 제공된다. 시리즈 A: 2년 만기, 연 6.45% 고정금리 시리즈 B: 3년 만기, 연 6.55% 고정금리 시리즈 C: 5년 만기, 연 6.60% 고정금리 이번 채권은 북빌딩(bookbuilding) 방식으로 발행됐으며, 주요 주간사로는 PT BRI 다나렉사 증권(PT BRI Danareksa Sekuritas), PT 트리메가 세쿠리타스 인도네시아 증권(PT Trimegah Sekuritas Indonesia Tbk), PT 만디리 증권(PT Mandiri Sekuritas), PT DBS 비커스 인도네시아 증권(PT DBS Vickers Sekuritas Indonesia), PT 인도 프리미어 증권(PT Indo Premier Sekuritas), PT 바하나 증권(PT Bahana Sekuritas) 등이 참여했다. 또한 사회적 프레임워크(Social Framework)는 ESG 코디네이터인 DBS 인도네시아 은행과 함께 개발됐다. 채권은 인도네시아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되고, 인도네시아중앙예탁결제원(KSEI)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자는 분기별로 지급되며, 원금은 만기일에 일시 상환된다. 헤리 구나르디 행장은 이번 발행을 통해 "BRI의 금융 포용성 확대와 지속 가능한 금융을 통한 지역사회 역량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라고 강조했다. BRI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co.id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6.25 19:10글로벌뉴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빅플레이어인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선 빅게임으로 승부해야"

"선도 기업이자 빅 플레이어인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플레이어만이 할 수 있고 빅플레이어가 잘 할 수 있는 빅게임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이사(넥슨코리아 부사장)는 24일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혁신센터 등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 2025(이하 NDC25)'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규모와 퀄리티 양쪽 모두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타이틀을 만들어야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제언이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박 대표는 "최근 국내 시장을 봤을 때 일종의 정체에 빠진 상황"이라며 "PC 라이브 서비스, 모바일, 패키지 시장 모두 정체에 빠졌거나 위기를 맞고 있다"며 현 시장 상황을 꼬집었다. 박 대표는 국내 PC방 랭킹만 봐도 2020년 이후 출시된 게임은 거의 없고 10년도 넘은 게임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모바일게임 시장 역시 정체됐으며 모바일 앱 시장에서의 게임의 비중도 점점 줄어들어 틱톡, 유튜브와 같은 앱이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로컬 게임 회사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시장은 이제 포화 상태가 됐다"며 "이제 각 기업들은 서로가 서로의 시장을 넘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싱글 패키지 게임이었던 어쌔신 크리드는 라이브 게임 요소를 도입하고, 워너 브라더스는 호그와트 레거시의 성공에도 차기작으로 라이브 서비스 게임을 만든다고 한다"며 "중국 업체들도 이제 내수형 게임에서 벗어나 글로벌을 타깃으로 한 게임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표는 국내 게임사들이 방어에 치중하기보다는 과감하게 밖으로 치고 나가는 공격적인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규모가 작은 회사들은 좋은 아이디어로 소규모의 엣지 있는 게임에 배팅해서 성공을 노릴 수 있지만 큰 회사는 그런 방식으로는 몸집을 유지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며 "선도 기업이자 빅 플레이어인 회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플레이어만이 할 수 있고 빅플레이어가 잘 할 수 있는 빅게임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가 정의하는 빅게임은 규모와 퀄리티 양쪽 모두 글로벌 시장의 기존 강자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타이틀을 의미한다. 그동안 만들어오던 게임을 '초월'하는 것이 빅게임이라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박 대표는 국내 게임사들이 충분히 해볼만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실리콘 밸리처럼 개발비가 한없이 비싼 구조도 아니고, 서구권과 동구권에 비해 라이브 서비스 경험 노하우가 풍부하다"며 "K-컬쳐가 주변국 대비 훨씬 글로벌하게 유행하고 있으며, 빅게임을 만드는데 필요한 경험도 예전에 비해 많이 쌓여있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적다는 점도 강조했다. 박 대표는 "몇 년 후에는 우리의 이러한 장점이 점점 줄어들 것"이라며 "우리의 개발 비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중이고, 해외 개발사들도 라이브 서비스 경험이 늘어날 것이며, 케이 컬처의 유행도 언젠간 식어갈 것이고, 이용자들이 빅게임에 대해 요구하는 허들도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우리에게 시장을 뚫을 기회로 주어진 시간은 앞으로 수년 뿐이며, 우리는 익숙하고 안전한 앞바다를 떠나 거친 대양으로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야한다고도 제언했다. 그는 "개발에 집중하며 게임 본연의 퀄리티를 올리고 출시일이 잡히면 실제 게임으로 트레일러를 만드는 게 개발 입장에선 가장 효율이 좋다"며 "이게 여태까지의 우리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출시 전 2개월의 승부를 보는 스타일은 마케팅 효율이 참 좋은 환경인 우리나라에서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신규 IP(지식재산권)으로 승부를 봐야하는 만큼 매력적인 트레일러를 통해 화제성을 끌어올리는 게 해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원신과 검은신화 오공부터 빅플레이어인 유비소프트도 끝내주는 트레일러를 뿌리고 시작한다"며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빅플레이어가 아닌 우리가 이걸 안하는 것은 개발력을 아끼다가 망할래, 목숨 걸고 해내서 살아남을래라는 답이 정해진 양자택일"이라고 꼬집었다. 박 대표는 "우리가 만든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 목표로 하는 퀄리티가 어떤 수준인지 영상으로 바로 보여줄 수 있으니 비전을 통일하기가 쉽다"며 "사람 뽑을 때에도 이런 게임 만들자고 영상을 보여주면 실제로 할 줄 알거나 최소한 좋아하고 만들고 싶은 사람들이 모이니까 퀄리티를 높이기에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검은신화 오공 또한 처음 트레일러 나올 당시엔 인력이 구해지지 않았으나, 트레일러 띄우고 나서 이력서가 수만 장씩 들어왔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결과적으로 후발주자의 이점을 살릴 수 있는 현 시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게 박 대표의 진단이다. 기회가 영원하지 않기에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시도와 전략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다. 박 대표는 "아직 우리에게 기회의 문은 열려 있지만 앞으로도 영원히 열려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다"며 "우리는 알고 있는 문제건 처음 보는 모르는 문제건 숙제들을 빠르게 풀어서 빅 게임으로 시장을 뚫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NDC25가 그러한 노하우와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안 되니까 뭔가 바뀌어야겠다는 걸 알아도 그걸 그냥 혼자서 해결하려고 할 때보다는 여럿일 때 뭘 바꿔야 할지 빨리 알고 많이 고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많이 배우고 또 알려줘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4 11:48정진성

'20주년 아이폰은 풀스크린' 전망에 찬물…"더 기다려야"

애플이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2027년 확 바뀐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이와 좀 다른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분석가이자 로스 영은 자신의 엑스를 통해 “디스플레이 아래에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를 모두 탑재한 아이폰은 2030년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정한 풀스크린 아이폰이 나오려면 앞으로도 5년은 더 걸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로스 영은 대표적인 애플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때 로스 영은 화면 아래에 페이스ID와 전면 카메라를 탑재한 아이폰이 이르면 2027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현재는 3년이 더 밀린 셈이다. 풀스크린 아이폰 출시설의 진원지 중 한 곳은 블룸버그통신의 마크 거먼 기자다. 마크 거먼은 지난 달 “애플이 디스플레이에 컷 아웃이 없는 20주년 기념 아이폰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이 제품이 “화면 주변에 매우 얇은 베젤을 적용하고 가장자리까지 전체가 곡선 유리로 감싸져 있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풀스크린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마크 거먼과 로스 영은 모두 애플 제품 관련 루머를 비교적 정확하게 내놓는 분석가들이다. 하지만, 현재 이 둘의 풀스크린 아이폰 출시 시기는 서로 배치되고 있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맥루머스는 최근 로스 영의 전망을 종합해 봤을 때 20주년 기념 아이폰은 풀스크린 모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6.24 08:55이정현

라온시큐어,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 수주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 042510)는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은 장애인들의 복지 접근성과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바탕으로 발급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기존 플라스틱 형태의 장애인등록증은 복지 서비스 이용 시 항상 지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심리적 부담도 컸다. 분실이나 위조로 인한 부정 수급 사례도 꾸준히 발생하면서 장애인등록증은 모바일 전환의 시급성이 높은 영역으로 평가돼 왔다. 이번 구축 사업에서 라온시큐어는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플랫폼 '옴니원 엔터프라이즈(OmniOne Enterprise)'와 모바일 보안 솔루션 일체를 공급한다. 해당 플랫폼은 이미 모바일 주민등록증 및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적용된 바 있으며, FIDO 생체인증, 분산 서버 구조, 블록체인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신뢰성과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또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ZKP) 기술을 통해 불필요한 민감정보 노출 없이 필요한 정보만 선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라온시큐어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을 도입하면, 장애인도 언제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원 및 자격을 증명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복지 서비스 이용의 편의를 크게 높이는 동시에 온라인 자격확인 및 감면 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복지 인프라 활용도 가능토록 해 사회적 포용성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시에 위·변조 및 타인 도용을 기술적으로 차단함으로써 부정사용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이번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구축 사업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직접 기여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시장을 선도하며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기술을 활용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외국인등록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모바일 공무원증 등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디지털 신분증을 구현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 시대에 맞춰 모바일 신분증 검증 및 사본생성 솔루션인 '옴니원CX VC Verifier'를 출시하는 등 모바일 신분증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디지털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25.06.24 08:09방은주

더본코리아, 배민서 주문하면 '최대 7천원' 할인해준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가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7월6일까지 약 2주간 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통합 배달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로 외식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리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배달의민족 앱을 통해 더본코리아의 한식, 중식, 양식, 커피·디저트 브랜드 메뉴를 주문하면 최대 7천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비용은 전액 더본코리아 본사에서 부담할 예정이나, 배달 앱 수수료는 각 가맹점에서 부담하게 될 예정이다. 기획전은 주차별로 운영되며, 1주차인 6월 23일부터 29일까지는 ▲홍콩반점 ▲인생설렁탕 ▲역전우동 ▲연돈볼카츠 ▲막이오름 ▲제순식당 ▲새마을식당 ▲고투웍 등 8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어 2주차인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한신포차 ▲롤링파스타 ▲미정국수 ▲리춘시장 ▲본가 ▲돌배기집 ▲원조쌈밥집 ▲백스비어 ▲홍콩분식 등 11개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은 배달의민족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브랜드별 쿠폰을 다운로드한 뒤 주문 시 적용하면 된다. 가게배달, 배민배달, 픽업 서비스 모두 사용 가능하며, 빽보이피자는 7천원, 외식 브랜드는 5천원, 빽다방은 4천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단 브랜드별 최소 주문 금액은 상이하다. 쿠폰은 ID당 1일 1회 발급되며, 참여 브랜드에 관계없이 매일 다른 브랜드 쿠폰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고객들에게 더본코리아의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실질적인 매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총 19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만큼, 한식부터 디저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23 11:45류승현

아이디어스, 'd+ 멤버십' 1년 만에 정기 구독자 10만명 돌파

백패커(대표 김동환)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는 유료 구독 서비스 'd+ 멤버십' 정기 구독자가 출시 1년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디플러스(d+) 멤버십은 매월 ▲아이디어스 기획전 작품 최대 10% 추가 할인 ▲아이디어스 4천원 할인 쿠폰 ▲텐바이텐 20%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 월평균 신규 가입률 20%를 유지하며, 출시 1년 만에 누적 유료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했다. 디플러스 멤버십 회원의 월 평균 방문율은 92%, 구매 전환율은 63%로 전체 평균을 크게 웃돌며, 아이디어스 지난해 전체 매출의 30% 이상을 견인하는 성과를 냈다. 또 아이디어스는 디플러스 멤버십 수익의 절반을 무형유산 전승 활성화와 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환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 '무형으로 무궁하게'는 정기적으로 무형유산 작가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이달에는 60년 경력의 붓 장인 전상규 필장과 궁궐·사찰 등에 무늬와 그림을 그리는 전통 기술인 단청장 이수자 곽선혜 작가가 협업한 작품 '무형무궁'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아이디어스는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연중 최대 규모 행사인 '아이디어스 데이'를 7월7일까지 진행한다. ▲작가 대전, 최강 할인전, 하루 특가 등 다양한 작품 할인전 ▲디플러스 멤버십 연간 가입 시 적립금 1만 포인트 지급 및 무제한 가입자 초대 이벤트 ▲매일 럭키박스 및 주간 쿠폰 지급 ▲적립금·쿠폰 리워드 혜택 등이 운영되며 디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작가 대전에서 최대 20%의 추가 할인도 지원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디플러스 멤버십은 단순한 혜택을 넘어 고객과 작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연결 고리이자, 전통 공예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새로운 작품과 문화적 가치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6.23 11:40백봉삼

LG전자, 사이니지로 글로벌 스포츠팬 눈길 사로잡는다

LG전자가 경기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사이니지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발렌시아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에 총 1700㎡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메인 출입구 방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300㎡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The Eye)'가 설치된다. 내부에는 중앙 스코어보드, 가로 길이 76m에 달하는 대형 LED 스크린, 무대 뒤 보조 스크린, 경기장을 둘러싸는 리본보드 등이 설치돼 모든 관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관람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글로벌 약 200개 국가에서 초대형 스타디움부터 소규모 스포츠 연습장까지 다양한 스포츠 시설에 사이니지를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 사이니지는 특히 인기 스포츠 본고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더욱 각광받고 있다. 고해상도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에게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솔루션의 편리함과 B2B 고객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이어지는 광고효과까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인정받은 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페인에서는 축구 구단 대부분이 LG전자 사이니지를 선택했다. 2000㎡ 이상 고성능 LED 스크린과 400m를 넘어서는 LED 리본보드가 설치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리야드 메트로폴리타노'가 대표적인 사례다. 레알 소시에다드의 '레알레 아레나'에는 스코어보드와 리본보드뿐 아니라 선수를 위한 편의시설에까지 800개 이상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지난 4월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 '펜웨이 파크'에 메인 스코어보드와 대형 리본보드 등 약 842m2 면적의 사이니지를 공급했다. 올해 초에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도 리본보드를 설치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스포츠 관련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LED 사이니지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13.4%씩 성장해 1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LG전자는 글로벌 사이니지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과 제품 라인업을 통해 B2B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있다”며 “스포츠 분야를 비롯한 고객의 현장 곳곳에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22 10:46전화평

AI 품은 KOSA, '소버린 AI'에 힘 준다…조준희 발언에 이재명 "저도 답답"

최근 명칭을 바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의 수장인 조준희 회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 업계의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GPT' 개발 추진 움직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소버린 인공지능(주권형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20일 울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I 글로벌 협력 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챗GPT 같은 좋은 게 많은 데 왜 한국이 (AI를) 직접 개발하려고 하느냐'와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우리 자라나는 자녀들이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이냐' 하면 분쟁 지역이라고 나오고 '김치는 어느 나라 김치냐'고 하면 중국으로 나오지 않게 하려면 반드시 한국형 거대 언어 모델(LLM) 개발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LLM은 (그 나라의) 역사, 문화 등 모든 게 들어간 형태"라며 "(AI에게) 물어봤을 때 한국의 자존을 지키면서 말해주는 LLM이 있어야지, 미국이나 외국에서 만든 그런 LLM은 안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KOSA 협회 회원사인 LG AI 연구원의 독자 (LLM) 개발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소버린 AI 전략은 정말 훌륭하다고 본다"며 "정부도 이런 전략에 동참해준다면 산업에서도 반드시 응답하도록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조 회장의 발언 후 이 대통령도 "조 회장님, 무지하게 답답하셨던가 보다. 저도 똑같은 답답함을 가지고 있다"고 크게 공감하며 '소버린 AI'를 위해 정부도 적극 힘을 보탤 것을 시사했다. 소버린 AI는 주권 국가가 자력으로 구축해 운용하는 AI 체계로, 외부 클라우드나 서비스, 외국 자본 등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인 AI를 구축하는 것을 뜻한다. 소버린AI가 구축되지 않으면 자국의 기술과 데이터 국가 민감 정보가 글로벌 AI 모델의 학습 데이터로 악용되는 등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 대통령은 "'챗GPT가 있는데 소버린 AI를 왜 개발하냐, 낭비다'라는 얘기는 '베트남에 쌀 생산 많이 되는데 뭘 농사를 짓냐, 사 먹으면 되지' 이런 얘기와 똑같은 것"이라며 "그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 모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도 '소버린 AI' 개발의 필요성을 자주 강조해왔다. 또 '소버린 AI'는 공약으로 내걸었던 '모두의 AI'와도 맞닿아 있다. '모두의 AI'는 취약 계층도 기본적인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프로젝트다. 이에 이 대통령은 이를 실행할 적임자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혁신센터장을 초대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으로 임명했다. KOSA 초거대AI추진협의회에서 활약했던 하 수석은 평소 '소버린 AI'를 주장해 온 인물로, 네이버 LLM '하이퍼클로바X'를 총괄했으며 이론·실무·정책을 두루 갖춘 실무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하 수석은 지난 19일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첫 공개 브리핑에서도 '소버린 AI' 개발에 힘을 실을 것을 시사했다. 또 정부 지원으로 강력한 AI 모델을 만든 뒤 국민들에게 무료 바우처를 나눠주는 방법으로 AI 생태계를 발전시켜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제안했다. 하 수석은 "여러 부처와 또 다른 수석실들, 대통령실과 함께 논의하면서 (소버린 AI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국민들한테는 한 달에 2만원 가량의 바우처를 줘 이를 사용하라고 하면, AI 스타트업들에게 (이 자금이) 시드머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AI가 전 세계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국가 미래의 존망을 좌우하는 시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 3년, 길면 5년 동안이 어쩌면 AI 시대의 중요한 골든타임(적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선 정부와 협회가 '소버린 AI'에 대해 뜻을 같이 하고 있는 만큼 국가대표 LLM 개발 프로젝트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국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업자 선정 관련 공고를 내고 최대 5개 팀을 선발키로 했다. 이를 통해 6개월 안에 '챗GPT' 같은 해외 모델 대비 95% 이상 성능의 AI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일각에선 이 대통령과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이 최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로 명칭을 변경한 KOSA의 노력 덕분이란 분석도 내놨다. 그간 협회는 2023년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를 필두로 국내 최초·최대 AI 민간 협의체인 '초거대AI추진협의회'를 출범했으며, 인공지능기본법 제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AI 산업 생태계 조성의 토대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조 회장은 "AI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SW 산업 대표 단체를 넘어 AI 대표 민간 단체로 도약하기 위해 협회에서 적극 나설 예정"이라며 "정부·국회와 함께 AI·SW 산업이 부흥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6.20 18:48장유미

BRI, 2025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서 인도네시아 최대 상장 기업으로 선정돼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2025년 6월 20일 /PRNewswire/ -- PT 뱅크 라캬트 인도네시아(Persero) Tbk(IDX: BBRI)가 2025년 포브스 글로벌 2000 – 세계 최대 상장 기업 리스트에서 349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로 BRI는 포브스의 권위 있는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인도네시아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BRI recognized as the No. 1 public company in Indonesia on the 2025 Forbes Global 2000 list, among 12 Indonesian companies featured 포브스 글로벌 2000은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연례 기업 순위로 매출, 이익, 자산, 시가총액 등 네 가지 핵심 지표를 기준으로 작성된다. 포브스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지속되는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미국의 관세 정책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이 네 가지 지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글로벌 2000 리스트에 오른 2000개 기업의 총 연간 매출은 미화 52조 9000억 달러, 이익은 4조 9000억 달러, 자산은 242조 2000억 달러, 시가총액은 91조 3000억 달러에 달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BRI는 미화 160억 7000만 달러의 매출과 38억 달러의 이익, 1238억 3000만 달러의 총자산, 334억 8000만 달러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이 같은 성과는 BRI가 국제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변화를 이루며 높은 경쟁력을 유지해 온 금융기관임을 잘 보여준다. 헤리 구나르디 (Hery Gunardi) BRI 사장은 BRI가 2025년 포브스 글로벌 2000 리스트에서 인도네시아 상장사 1위에 오른 데 대해 모든 임직원과 BRI의 충성 고객에게 자부심과 감사를 표했다. 헤리 구나르디 사장은 "이번 성과는 BRI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임직원 여러분 덕분이다. 아울러 BRI의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해 주시는 오랜 고객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선정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펀더멘털을 유지하려는 BRI의 의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성과는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BRI가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BRI는 2025년 글로벌 2000 리스트에서 세계 349위, 인도네시아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이 명단에는 만디리은행(Bank Mandiri, 408위), BCA(482위), 텔콤 인도네시아(Telkom Indonesia, 1003위), BNI(1064위) 등 11개 인도네시아 기업이 포함됐다. 뱅크 BRI 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bri.co.id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06.20 18:10글로벌뉴스

[현장] "韓 대학생도 봉?"…美서 무료로 쓰는 구글 제미나이, 프로모션 두고 韓 '차별'

구글이 인공지능(AI) '제미나이'의 대중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국내 체험 행사를 열었으나 정작 미국 대학생들에게만 유료 기능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 정책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내세우면서도 국내 이용자는 배제돼 한국 소비자들에 대한 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구글코리아는 20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 본사에서 '제미나이 워크숍 : 티치 미 하우 투 제미나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음성 대화 기능을 포함한 '제미나이' 최신 기능과 새로운 생성형 AI 도구들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기환 구글코리아 매니저가 '딥리서치', '제미나이 라이브' 등 핵심 기능을 발표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학생들이 '제미나이'를 활용한 일상 접목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다만 미국 대학생들에게는 유료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 정책이 시행 중인 데 비해 국내에서는 아직 적용되지 않아 이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더는 실험실 이론이 아니다"…구글이 제시한 AI 활용법은? 이날 구글코리아는 '제미나이'의 진화 과정과 활용 방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모바일·웹·음성 등 멀티모달 환경에서 실제로 사용 가능한 기능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기술 확산만큼이나 '현실 적용'에 방점을 찍는 모습이었다. 김기환 구글코리아 커뮤니케이션팀 매니저는 "이제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이용자의 실생활을 직접 바꾸는 도구가 되고 있다"며 "오늘 소개할 기능은 모두 실제 스마트폰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실행 가능한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김 매니저는 발표 초반에 '제미나이' 모델의 계보와 구글 AI 전략의 변화를 간략히 정리했다. 지난 2016년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해 이세돌을 이긴 바둑 AI '알파고'를 시작으로, 'AI 퍼스트'를 선언한 순다 피차이 CEO의 기조 아래 구글은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람다·알파폴드·팜·제미나이 시리즈로 이어지는 대형 모델 개발을 지속해왔다. 이 중 '제미나이 2.5'는 올해 구글 I/O에서 가장 주목받은 최신 버전이다. 김 매니저는 "'제미나이'는 하나의 모델이 아니라 '모델군(family)'이며 '플래시', '플래시-라이트', '프로'처럼 목적과 성능에 따라 구분된다"며 "특히 '프로'는 복잡한 작업 수행에 강하고 플래시는 응답 속도와 비용 효율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의 실사용 예시도 이어졌다. 음성 기반 대화가 가능한 '제미나이 라이브' 기능은 스마트폰 카메라 화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김 매니저는 "방 구조 변경을 고민하며 제미나이에게 영상을 보여줬더니 도면 개선 방향까지 추천해줬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매니저는 '딥 리서치(Deep Research)' 기능도 소개했다. 이 기능은 복잡한 주제에 대해 AI가 조사부터 요약까지 전담하는 개인 연구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 텍스트 기반 질문은 물론 PDF와 같은 대용량 문서도 처리할 수 있으며 답변에는 출처와 인용 링크가 자동 포함된다. 그는 "기자처럼 정량적 정보 검증이 중요한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 개인화 기능도 소개됐다. 구글 지메일, 캘린더, 드라이브, 문서 등과 '제미나이'를 연동하면 이용자의 일정과 파일을 AI가 직접 분석해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일례로 문자 작성부터 전송, 일정 등록까지 음성 지시 한 번으로 일괄 수행할 수 있다. 창작 도구도 빠짐없이 언급됐다. '캔버스(Canvas)' 기능은 입력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HTML 코드를 생성해 미리보기까지 지원한다. 또 '스티치(Stitch)'를 이용하면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자연어로 앱 프로토타입을 생성할 수 있다. 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이를 기반으로 한 편집 툴 '플로우(Flow)'도 함께 소개됐다. '비오 3'는 음성 지시만으로 현실감 있는 장면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실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는 단편 영화 제작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플로우'는 이처럼 생성된 짧은 영상 클립들을 시간 순서에 따라 연결하고 프롬프트나 이미지 등을 활용해 이어지는 장면을 자동 확장해주는 타임라인 기반 편집 툴이다. 김기환 구글코리아 매니저는 "영상 생성의 완성도가 카메라 촬영과 구별되지 않을 정도"라며 "자체 워터마크 삽입과 감지 기술인 '신스아이디 디텍터'를 병행해 콘텐츠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세대 학생들 "AI, 우리들의 친구"…韓엔 없는 학생 혜택, 확장성엔 의문 이어 진행된 세션에서는 연세대학교 언론홍보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세 편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구글과 학과 측이 공동으로 기획한 상반기 프로젝트의 결과물로, '제미나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 번째 영상은 가족 구성원의 건강과 일상을 챙기는 보호자의 시점을 중심으로 '제미나이'를 활용한 사례를 다뤘다. 계란 알러지가 있는 아이의 급식 확인, 병원 면회 시간 계산, 복약 정보 검색 등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AI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두 번째 팀은 다이어트, 연애, 야근 등 청년층의 생활 속에서 AI가 일종의 동료처럼 대응하는 상황을 연출했다. 간식의 영양 성분 분석부터 고백 준비, 스트레스 해소 영상 추천까지 이어지는 흐름은 '제미나이'가 단순한 정보 검색 도구가 아니라 개인화된 조언자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세 번째 영상은 캠퍼스 생활을 배경으로, AI가 복학생의 정보 격차를 메우고 실질적인 학업 보조 역할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쇼츠 형식의 시리즈물로 구성돼 영상 집중도가 낮은 청년 겨냥했고 연동성 강점을 살려 유튜브·구글 문서·노트북LM 등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장면이 포함됐다. 학생들은 발표를 통해 "AI는 나를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광고처럼 정보를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보게 만드는 도구로서 '제미나이'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질의 응답 시간에선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제미나이 프로모션이 국가별로 다르게 적용되는 것을 두고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미국 대학생에게는 유료 플랜을 일정 기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관련해 국내 대학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인지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해당 프로모션은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운영되고 있다"며 "아직 한국은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다.

2025.06.20 15:05조이환

11번가, 스타일페스타 진행...패션∙뷰티∙리빙 대규모 할인

11번가가 패션∙뷰티 상품군을 중심으로 한 신규정기 기획전 '스타일페스타'를 선보이고 '패션∙뷰티' 카테고리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11번가가 시즌에 꼭 맞는 패션∙뷰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리빙 상품까지 엄선해 매월 20일부터 말일까지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로, 6월 '스타일페스타'는 '여름 스타일을 위한 쇼핑 제안'을 테마로 오는 30일까지 다채로운 이벤트들과 함께 진행된다. 11번가는 '스타일페스타'에서 하루에 하나씩 카테고리별로 '오늘의 브랜드'를 선정해 특가로 선보인다. ▲21일 스케쳐스, 바닐라코, 3M ▲25일 보테가베네타, 아벤느, 매직캔 ▲26일 네파, 클리오, 불스원 등 11일 동안 총 33개의 인기 패션∙뷰티∙리빙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고물가에 특화된 초특가 쇼핑 코너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오전 9시 오픈하는 '선착순 특가딜'을 비롯해 반팔티, 슬리퍼, 썬캡 등 여름 패션템을 1만원 이하로 구매할 수 있는 '9천900원샵'을 준비했다. 리빙 카테고리는 배수구 클리너, 소품정리 수납함, 이불정리가방 등 생필품들을 3천900원, 5천900원, 6천9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는 '도전 최저가딜'을 운영한다. 뷰티 카테고리는 셀퓨전씨, 롬앤, 에스쁘아, 싸이닉 등 20개 인기 뷰티 브랜드의 화장품을 최대 80% 할인된 2만원에 득템할 수 있는 '럭키박스'를 구성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초저가 화장품을 내세운 '선착순 특가'도 선보인다. ▲어시크 키르셰 립 틴트(4.8g) ▲에뛰드 쁘띠비쥬 코튼스노우 모이스춰 바디로션(300ml) ▲힐러랩 센텔라시카 클렌징폼(20ml 3개) 등을 배송비 없이 5천원 균일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스타일페스타' 행사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40만원 상당 샤넬 클래식 카드지갑과 290만원 상당 바디프랜드 파밀레C 안마의자를 비롯해 드래곤 디퓨전 미니 플랫 고라 드래곤백, 스탠리 텀블러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결제할 때마다 4가지 경품 중 하나를 골라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 동안 총 11번까지 응모 가능하다. 행사기간 동안 패션∙뷰티∙리빙 상품에 적용 가능한 4천원 장바구니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 선착순 발급한다. 카테고리별 할인쿠폰도 추가해 뷰티 5천원 할인쿠폰(7만원 이상 구매 시), 리빙 3천원 할인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매일 ID당 1회씩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일부 뷰티 브랜드에는 최대 15% 카드사 할인(KB국민카드 결제 시, 최대 10만원 할인)도 더해진다. 11번가 신현호 패션∙뷰티∙글로벌담당은 “지난달 '패션∙뷰티 전문관'을 론칭한데 이어 이번에 정기 프로모션인 '스타일페스타'까지 오픈하며 올해 11번가 핵심 카테고리 중 하나인 '패션∙뷰티'의 경쟁력 강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며 “고객들이 보다 만족스럽게 11번가에서 패션∙뷰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6.20 14:06안희정

"갤럭시Z폴드 7, UDC 아닌 펀치 홀 카메라로 회귀"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할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7'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아닌 전통적인 펀치 홀 카메라가 다시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판다플래시X(@PandaFlashPro)는 엑스를 통해 “방금 소식통으로부터 갤럭시Z폴드7에 UDC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전망이 정확하다면, 전작인 갤럭시Z폴드6의 내부 디스플레이에 UDC 카메라를 적용한 삼성전자가 올해 나올 갤Z폴드7에는 더 나은 사진 품질을 위해 펀치 홀 카메라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될 경우 갤럭시Z폴드7이 특정 시장에서만 출시됐던 갤럭시Z폴드 스페셜 에디션과 더 비슷하게 되는 셈이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또 갤Z폴드7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는 이제 화면 주름 외에도 카메라 구멍이라는 또 다른 방해요소가 생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영상 통화 등 카메라를 사용할 때 더 나은 사진 품질을 기대할 수 있다. 또, 갤Z폴드 7의 화면 크기가 이전 모델보다 더 커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전작에 비해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는 셈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삼성의 주요 경쟁사 애플은 2027년 출시될 아이폰20에 펀치 홀이나 노치가 없는 풀 스크린 아이폰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앞서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8에는 펀치 홀이 먼저 적용되고, 페이스ID는 화면 아래에 이동할 예정이다. 물론, 향후 UDC 카메라 품질이 향상될 경우 삼성전자도 이를 다시 폴더블폰에 이를 적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개최하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 7, 갤럭시폴드 7를 비롯한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8 시리즈', 보급형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7 FE'까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나온 보도에 따르면 언팩 행사 시기는 7월 9일로 거론되고 있다.

2025.06.20 11:0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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