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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대학생들, KAIST 모여 '사회문제 해결' 경진대회

KAIST 학생 단체 아이시스츠(ICISTS)가 8월7일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아이시스츠 해커페어(ICISTS Hackafair) 2024'를 개최한다. 주제는 '분열된 사회의 재연결(Reconnect Society)'이다. 올해 처음 기획한 '헤커페어'는 아이디어를 경쟁적으로 구체화하는 해커톤에서 한발 더 나아간 형태의 경연이다. 제시된 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플랫폼·디바이스·교통수단·건축물·정책 등의 방안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아이디어톤'을 사흘간 진행한 뒤, 완성한 결과물을 박람회(Tech-Fair)에 곧바로 출품해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까지 평가받아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행사 진행 동안 KAIST 교수진을 포함한 과학기술 및 사회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조언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에는 김문조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분열된 사회의 정의와 사례,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셋째 날에는 강남우 KAIST 조천식모빌리티대학원 교수, 청년스타트업인 하이어와 나눔비타민의 정민서·김하연 대표가 강연한다. 김지환 아이시스츠 조직위원장(건설및환경공학과)은 “전 세계 대학생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으로 기대했다.

2024.07.20 11:36박희범

페어엑스 바이오,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수상

- NSG 바이오랩스, 파트너사인 캐피탈랜드 및 암젠과 함께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 활성화 노력 확대 - 올해로 3회째 맞은 암젠 골든 티켓 어워드 지원 기업 수가 지난해 대비 두 배로 늘어나며 생명공학 생태계에서 고성장 스타트업을 지원하려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의 노력이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줘 -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는 골든 티켓 파트너십을 3년 더 연장함으로써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분야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계획임을 시사 - 올해 수상 기업인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사고 리더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와 함께 과학자들을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공간인 NSG 바이오랩스에서 1년 동안 입주해 지낼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획득 - NSG 바이오랩스는 캐피탈랜드와의 제휴로 총 7만 평방피트 규모의 동남아시아 최대 코워킹 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네 번째 시설 설립 싱가포르 2024년 7월 18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 암젠[https://www.amgen.com/ ]과 싱가포르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생물안전 레벨 2 등급 실험실 제공사인 NSG 바이오랩스[https://nsgbio.com/ ]가 18일 양사가 공동 주최한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Amgen Golden Ticket)' 경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지원 기업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면서 바이오테크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싱가포르 바이오테크 생태계가 활력을 보이고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암젠 골든 티켓 같은 협업 이니셔티브는 암젠과 NSG 바이오랩스 같은 업계 리더들이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환경을 발전시키고, 고성장하는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방증해주는 대표적 사례다. 양사는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을 3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암젠 x NSG 바이오랩스 골든 티켓 어워드 2024의 수상자로 페어엑스 바이오가 선정 올해 대회에선 새로운 생물학 기반 암 표적과 최적의 치료 양식(therapeutic modalities)을 결합해 암의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혁신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 페어엑스 바이오[https://www.linkedin.com/company/pairxbio/ ]가 암젠 골든 티켓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페어엑스 바이오는 암젠의 광범위한 과학과 비즈니스 리더 네트워크 내에서 귀중한 멘토링 기회를 얻고, 과학자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NSG 바이오랩스의 완비된 실험실 공간에 1년 동안 입주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됐다 암젠의 바이의약품 치료 발견 부문 부사장인 앨런 러셀 박사는 "지난 3년 동안 싱가포르에서 암젠 골든 티켓 프로그램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암젠이 전 세계에서 후원하는 다른 성공적인 골든 티켓 이니셔티브와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은 혁신을 촉진하고 페어엑스 바이오처럼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종양학 분야에서 페어엑스 바이오가 보여준 획기적인 연구는 향후 환자 치료에서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면서 "우리는 싱가포르의 바이오테크 분야에 기여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2027년까지 프로그램을 연장하기로 한 약속을 통해 차세대 바이오테크 리더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M. 엡스타인 페어엑스 바이오 공동 설립자 겸 CEO 겸 사장은 "권위 있는 암젠의 골든 티켓 어워드를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우리 팀의 혁신적이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암젠의 지원에 감사하며, 협업과 혁신이 의료 분야의 중요한 발전을 이끌고 있는 싱가포르의 활기찬 생명과학 생태계의 일원이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암 치료를 혁신하고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페어엑스 바이오는 고형종양 치료를 위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전임상 단계의 생명공학 회사인 알바트로즈 테라퓨틱스와 과거 감염 사례나 어린 시절 맞은 백신에서 생긴 기존의 면역 기억을 표적 암으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는 면역 종양학 회사인 베어이뮨 같은 과거 수상 기업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됐다. 두 수상 기업 모두 연구개발(R&D) 노력을 가속화하는 데 유용한 멘토링뿐 아니라 업계에 광범위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혜택을 누렸다. 알바트로즈는 2023년 초i에 300만 달러의 시드펀딩(seed funding), 즉 종자돈을 모금했으며, 베어이뮨은 2022년 초 250만 달러 모금에 이어 2023년에 310만 달러[https://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 ii를 모금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 '사전 임상시험계획 승인(pre-IND)' 회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등의 이정표를 달성했다iii. 다프네 테오 NSG 바이오랩스의 설립자 겸 CEO는 "NSG 바이오랩스는 최고 수준의 BSL-2 실험실 공간을 통해 과학자들의 연구 수행과 아이디어 실현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생명공학 스타트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면서 "선도적인 제약회사와 선구적인 스타트업 간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의료 발전을 이끄는 협업을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암젠 팀과 강력한 파트너십을 맺게 된 데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른 업계 리더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면서 "우리 모두 싱가포르의 생명공학 분야를 발전시키고, 아이디어가 번창하고 혁신적인 혁신이 번성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NSG 바이오랩스,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Geneo)에 위치한 네 번째 시설에서 캐피탈랜드와 제휴해 동남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설립 제3회 연례 암젠 골든 티켓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NSG 바이오랩스는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지네오 생명과학 및 혁신 클러스터에 새로운 혁신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캐피탈랜드와 협력 중이다. 캐피탈랜드가 가진 부동산 분야의 전문성과 생명공학 생태계에 대한 NSG 바이오랩스의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결합하여 약 3만 5000평방피트에 이르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코워킹 랩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최첨단 허브에는 생명과학과 딥테크(Deep Tech) 기업의 R&D 및 협업 요구를 충족하는 공유 습식 실험실, 유연한 업무 공간, 완비된 회의와 콘퍼런스 장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역동적인 허브는 규모와 상관없이 어떤 기업이나 협업 혁신을 촉진해 획기적인 발견과 대규모 벤처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확장으로 NSG 바이오랩스의 총규모는 7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늘어나 동남아시아 최대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츄 피트 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 싱가포르의 투자개발 담당 전무이사는 "싱가포르 생명과학과 딥테크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테크 코워킹 랩 공간을 도입한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의 지네오에게 캐피탈랜드와 NSG 바이오랩스의 파트너십은 흥미로운 새로운 발전이 될 것"이라며 "선구적인 제품 개발부터 업계 참여 촉진에 이르기까지 지네오는 싱가포르의 번성하는 생명과학 및 딥테크 분야에서 혁신과 협업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환자들의 의료 부담이 증가하고 팬데믹(전염병)이 진화함에 따라 생명공학 생태계 내에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하기 위한 더 강력한 협업의 필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NSG 바이오랩스는 성장하는 생명공학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암젠 및 캐피탈랜드 같은 업계 리더들과 공동의 미션을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게 걸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곧 완공될 코워킹 랩 혁신 허브는 2025년에 완공되면 약 194만 평방피트의 연면적에 일과 생활과 놀이의 요소를 모두 갖춘 5동의 최첨단 건물을 갖춘 3건의 부동산으로 구성된 지네오의 주요 특징 중 하나이다. 지네오는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와 캐피탈랜드 어센다스 리츠(REIT)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암젠 소개 암젠은 최고의 생물학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난치성 질병과 싸우면서 사람들이 더 쉽게 장수하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돕고 있다. 암젠은 생명공학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으며, 기술과 인간 유전자 데이터를 활용해 오늘날 알려진 것 이상의 최첨단 혁신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 그동안 R&D 투자로 암, 심장병, 골다공증, 염증성 질환 및 희귀 질환 치료를 위한 기존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암젠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구성하는 30개 기업 중 한 곳이며, 나스닥100 지수®에도 편입되어 있다. 2024년 경제 전문지인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혁신 기업'에 선정됐고, 포브스(Forbes)로부터도 '미국 최고 대기업' 중 하나로 꼽혔다. Amgen.com을 방문하거나 엑스(X)[https://twitter.com/amgen ], 링크드인[https://www.linkedin.com/company/amgen/ ],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amgenbiotech/ ], 틱톡[https://www.tiktok.com/@amgenbiotech ], 유튜브[https://www.youtube.com/amgen ], 스레드[https://www.threads.net/@amgenbiotech ]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NSG 바이오랩스 소개 생명공학 혁신 지원에 매진하기 위해 설립된 NSG 바이오랩스는 ▲최첨단 장비 ▲효율적인 운영 ▲자본 효율성 ▲팀이 확보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생명과학 기업을 지원한다. 싱가포르의 생명과학 클러스터인 바이오폴리스(Biopolis) 및 싱가포르 사이언스 파크 내 7만 평방피트의 면적에 걸쳐 완벽한 시설을 갖춘 인증된 BSL-2 실험실과 사무실 인프라를 갖춘 R&D 환경을 자랑한다. NSG 바이오랩스는 ▲고품질 인프라 ▲광범위한 파트너 네트워크 ▲커뮤니티 ▲부가 가치가 창출되는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신생 바이오테크 스타트업부터 다국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이 싱가포르의 첨단 R&D 생태계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활동하며 혁신적인 바이오테크 벤처와 환자를 위한 혁신적 기술과 제품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돕는다. 자세한 정보는 www.nsgbio.com을 참조할 수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 소개 페어엑스 바이오는 널리 퍼진 새로운 종양 선택적 세포 표면 변이를 식별해 차세대 암 선택적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의 생물학 중심 접근 방식은 다양한 최적의 치료 양식과 결합할 수 있는 새로운 종류의 치료 표적을 밝혀낸다. 싱가포르 듀크-NUS 의과대학으로부터 독점 라이선스를 얻은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설립한 뒤 상당수의 환자 집단에서 유행하는 암을 대상으로 하는 잠재적인 최초 및 동급 최고의 종양 선택적 치료제로 구성된 강력한 파이프라인을 발전시키고 있다. 페어엑스 바이오는 또 미국의 벤처 캐피탈 회사인 버산트 벤처스가 주도하는 시드펀딩을 통해 최고 수준의 투자자들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www.PairXbi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피탈랜드 그룹 소개(www.capitaland.com)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피탈랜드 그룹은 아시아 최대의 다각화된 부동산 그룹 중 한 곳이다. 40여 개국 260개가 넘는 도시에서 부동산 투자 관리 및 부동산 개발에 주력하며, 40여 개국에서 투자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캐피탈랜드는 자사 생태계 내에서 부동산 가치 사슬 전반에서 핵심 역량을 구축할 부동산 비즈니스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통합 투자 관리 및 운영 역량을 개발해왔다. 이러한 종합적인 역량을 통해 상장 부동산 투자 관리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인베스트먼트와 비상장 부동산 개발 사업부인 캐피탈랜드 디벨롭먼트의 전략을 최적화함으로써 비즈니스에서 경쟁 우위를 도모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을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삼고 있는 캐피탈랜드는 책임감 있는 부동산 기업으로서 이해관계자에게 장기적인 경제적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사회의 환경 및 사회적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캐피탈랜드 소셜미디어 팔로우하기[https://www.capitaland.com/en/more-from-capitaland/social-media.html ] 페이스북: @capitaland / facebook.com/capitaland 인스타그램: @capitaland / instagram.com/capitaland 트위터: @capitaLand / twitter.com/capitaland 링크드인: linkedin.com/company/capitaland-limited 유튜브: youtube.com/capitaland i https://www.albatroztherapeutics.com/news/albatroz-therapeutics-secure-3-million-to-develop-first-ever-therapy-blocking-a-universal-process-involved-in-the-growth-and-spread-of-cancerous-solid-tumors-and-arthritic-cartilage-degradation/ 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inc-announces-over-3m-additional-funding iii https://www.verimmune.com/news/verimmune-announces-positive-pre-ind-meeting-with-fda

2024.07.18 19:10글로벌뉴스

메타, '라마' 차기 버전 유럽에 안 판다…왜?

메타가 인공지능(AI) 모델 '라마(Llama)'의 차기 멀티모달 버전을 유럽연합(EU) 기업들에 팔지 않기로 했다. 유럽 규제환경이 예측 불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뉴스매체 액시오스는 18일 메타가 몇 달 후 출시할 '라마' 멀티모달 버전을 EU 시장에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유럽 기업들은 비디오를 비롯한 오디오, 이미지, 텍스트를 모두 이해·처리하는 라마 멀티모달 모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 비EU 기업들도 이 모델을 사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유럽에서 제공할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텍스트 전용 버전인 '라마 3'는 EU 내에서도 출시 될 예정이다. 메타는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가 EU의 기존 데이터 보호법인 일반데이터보호법(GDPR)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이 기업은 지난 5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모델을 훈련할 계획이었다. 당시 유럽 사용자들에게 데이터 수집을 거부할 수 있는 권리인 옵트아웃(opt-out)을 지원했다. 그러나 EU 규제 당국은 6월 데이터 훈련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메타가 GDPR에 반하는 행보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메타 관계자는 "EU와 유사한 법을 가진 영국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겪지 않고 있다"며 "영국 시장에는 새로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외신은 이번 사건이 미국 빅테크와 유럽 규제 당국 간 갈등이 커지고 있음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액시오스는 "EU는 개인정보 보호와 독점 금지 문제를 중요하게 보고 있다"며 "이는 기술 기업들과 상반된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2024.07.18 14:57조이환

韓,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 검색 1위...AI 기반 공격 증가

"한국은 지난해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에 대한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다. 특히 인공지능(AI)의 기술발전과 함께 사이버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실질적인 위협이 늘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구글의 아만다 워커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은 18일 서울 서초구 JW매리어트 호텔에서 개최한 '세이퍼 위드 구글(Safer with Google)'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국내 보안 상황과 구글의 보안 전략을 발표했다. 올해 3회를 맞은 세이퍼 위드 구글은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계 및 업계 전문가와 구글 관계자들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구글 트렌드 검색어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 피싱, 멀웨어, 랜섬웨어 키워드를 가장 많이 검색한 국가이며, 전세계에서 '사기(fraud)'를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개 국가에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보안 관련 주제에 대한 검색 관심도가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국내에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도와 우려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이러한 결과는 한국 내에서 사이버위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정보를 찾거나 대응 방법을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AI의 발전으로 사이버 위협이 늘었을 뿐 아니라 특히 한국은 인터넷 사용률이 높아 공격의 표적이 되기 쉬울 뿐 아니라 보안 전문 인력 감소로 대응이 어려워진 경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 5월 한국에서 A1 서울 정상회의 및 A1글로벌 포럼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보안 한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지난 1년간 약 4천여 명의 개발자, 기업체 직원 교사를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및 AI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는 등 AI에 대한 위협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AI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안전한 AI 활용을 위한 생성형AI 활용 가이드 및 접근방식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클라우드, 개발자, 스타트업, 연구 부문별 트랙 세션을 마련해 각 영역별로 실무진들이 실질적으로 현업과 연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도 소개한다. 아만다 워커 총괄은 "구글은 급증하는 사이버위협과 사용자의 우려에 대비해 'AI 원칙'을 발표하며 AI 개발과 활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고, 개발 테스트, 제품 적용 전 과정에서 준수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사이버보안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이버 위협 해소에 나서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급격한 AI의 발전과 산업 저변 확대를 고려해 'AI 에디션'으로 명명하고 보안 및 정보보호 분야에서 AI의 중요성과 우려사항을 논의한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 적용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및 정보보호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 원유재 한국정보보호학회 명예회장, 아주대학교 곽진 교수, 구글 아만다 워커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연구 개발 총괄 등 민·관·학 각 조직의 주요 관계자 및 AI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곽진 교수는 "법이나 제도 등 규제는 최소한의 보장은 지원할 수 있지만 급격하게 빠르게 발전하는 AI에 바로 대응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보안기업 등 방어자의 기술 연구를 제한해 기술이 뒤처질 우려가 있다"며 규제 중심의 보안 시스템 구축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사이버위협과 보호 모두에 영향을 미치는 AI의 양면성을 이해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충분한 교육과 전문적인 AI기반 보안 서비스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7.18 14:49남혁우

원티드랩, 경희대 경영대학에 생성형 AI 기술 활용 지원

원티드랩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과 '생성형 AI 기술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 하에 비IT전공자인 경영대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내용은 ▲경희대학교 내 생성형 AI 서비스 개선 및 확산 지원 ▲원티드 LaaS 활용 프롬프톤 행사 지원 ▲연구 기회 발굴 통한 산학협력 활성화 ▲경희대학교 학생정보시스템의 원티드 연동 협력 ▲최근 기술·채용 동향 및 시장에 대한 정기적 교류 통한 공유 등이다. 원티드랩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플랫폼에 적용하고 운영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기술역량을 원티드 LaaS(LLM as a Service)라는 구독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원티드 LaaS는 특히 비개발자도 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데 강점을 지녔다. ▲다양한 LLM 모델(Open AI, Anthropic, Google, Naver HyperClova, Upstage) ▲환각현상 제어를 위한 RAG(검색증강생성) 기능 ▲자동화된 테스트 환경 ▲프로젝트 및 프리셋 단위 상세한 토큰 사용량/비용 관리 등을 지원한다. 원티드랩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도 해당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며 생성형 AI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 실시는 물론 프롬프톤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혜정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장은 "앞으로 원티드랩과 학생들의 AI 역량 제고부터 성공적인 커리어 시작까지 다각적인 부분에서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개발 총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AI 시대에 부합되는 미래 인재 양성 및 경희대학교 내에서 일하는 방법 변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8 09:19백봉삼

"반도체, 현재 기술 정체기···2차 격변기 준비 잘 해야"

"반도체 기술은 1980년대 1차 격변기를 거쳐 현재는 정체기입니다. 다가오는 2차 격변기는 누구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차 격변기는 해결해야 할 난이도가 1차 격변기보다 난이도가 몇 천배 더 어렵고 투자규모도 엄청 커져야 합니다. 우리나라도 2차 격변기에 잘 대비해야 합니다." 신창환 고려대학교 반도체공학과 교수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1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제26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에서 초청강사로 나와 이 같이 밝혔다. 신 교수는 '첨단 반도체 기술과 반도체 산업 지형 변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2022년부터 고려대서 근무하고 있는 그는 성균관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부교수(2018년~2022년)와 SK하이닉스 사외이사(2017년~2023년)를 역임했다. 올 2월 18일 KBS 1TV에서 방영한 '이슈픽, 쌤과함께'에 나와 반도체가 무엇인지, 세계 각국간 벌어지는 반도체 경쟁을 들려주기도 했다. 산업의 쌀인 반도체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세 번의 수요 폭발이 있었다. 1차 수요 폭발은 1990년 일어난 PC시대 개막으로 당시 글로벌 PC 판매량이 2500만대를 돌파하며 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이 500억달러에 달했다. 2차 수요 폭발은 2002년 블랙베리 스마트폰이 처음 등장이 등장한 모빌리티 시기로 당시 세계 반도체 매출은 1410억달러였다. 3차 수요 폭발은 ICT 기기가 생성한 데이터가 사람이 생성한 데이터를 초월한 시기(2018년)로 AI가 이를 초래했다. 당시 세계 반도체 매출은 4660억 달러로 크게 상승했다. 신 교수는 4차 수요 폭발기로 2030년을 예상하며 이 시기 세계 반도체 매출은 1조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도체는 크게 설계, 공정&제조, 패키징, 판매 등 4가지 밸류체인을 갖는다. 여기에 장비 및 재료업체와 전방산업이 존재한다. 네 단계마다 전문 기업이 있고 이들 모두를 하는 기업을 종합반도체기업(IDE)이라 부른다. 우리나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인텔과 마이크론, 키옥시아가 대표적 IDE다. 설계는 퀄컴과 엔비디아가, 파운드리는 TSMC와 삼성, FG가 대표기업이다. 신 교수에 따르면, 팹리스 세계 1~3위는 퀄컴(23%), 브로드컴(21%), 엔비디아(18%)다. 파운드리 세계 1~3위는 TSMC(52%), 삼성전자(19%), 글로벌파운드리와 UMC(각 7%), D램 세계 1~3위는 삼성전자(44%), SK하이닉스(29%), 마이크론(21%)이다. 신 교수는 반도체 기술 역사를 과거, 현재, 미래로 구분해 설명하며 "1980년대 중반과 현재처럼 반도체 기술 발전이 정체하는 시기가 있다. 1980년대는 중반에는 반도체 기술이 BJT에서 MOSFET로 세대교체가 하면서 정체를 해결했다. 현재는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들은 있지만 실질적인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중국 갈등을 비롯해 여러 문제가 파생되고 있다"고 해석했다. 1980년대 1차 반도체 격변기에는 일본이 메모리 치킨게임으로 인텔, TI, IBM 등 미국 반도체 강자들을 격퇴했고 대신 미국기업은 CPU와 DSP 등 고급 설계 분야로 이동했다. 팹리스는 2000년초반부터 등장했는데 미국은 팹리스들이 경쟁하면서 고수익분야 신기술을 창출했다. 특히 미국은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1987년 세마텍(SEMATECH)과 SRC를 설립했다. 세마텍은 비경쟁 단계의 초기 연구를 기업간 연합으로 공동 수행하는 연구기관으로 연간 투자액이 3억~5억달러에 달했다. SRC는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연구하는 대학을 그룹으로 묶어 지원하는 민간기업으로 반도체기업들이 공동 출연한 예산을 사용했다. 이들은 팹리스 등장으로 회원사가 감소하면서 역할이 축소됐다. 신 교수는 TSMC가 성공한 이유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꼽으며 "오픈하지 않으면 1등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반도체 기술이 정체기인데 대해 신 교수는 "반도체 산업이 시스템 레벨 기술발전보다 집적도 향상을 통한 제조원가 절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팹리스가 차세대 반도체기술보다 현재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설계기술에 주로 투자, 차세대 반도체 제조 기술 투자가 대폭 감소됐다"고 짚었다. 이어 새로운 반도체 기술 도입시 설계비용이 급격히 증가한다면서 "설계 뿐 아니라 제조기술 측면에서도 새로운 혁신기술개발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이제는 각자 반도체를 설계하는 시대로 기업간 경쟁에서 국가간 경쟁으로 변화고 있다"고 말했다. 또 MBCFET가 반도체 소자의 궁극적 형태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반도체기술 한계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이제 새로운 모양이나 작게 만드는데도 한계에 온 것인가?"라고 물었다. 제조기술 난이도 증가로 설계기업과 제조기업간 갑을관계가 역전됐다면서 "제조기술 확보만으로는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수 없다. 핵심과제는 양산 캐파(capa, 능력)가 아니라 2차 격변기 이후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올바른 전략 수리과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TSMC 로고 변화도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짚었다. 단순히 로고 색깍 변화(검정에서 빨강)가 아니라, 배경으로 쓴 불량률을 크게 줄인 반도체 다이 그림을 주목하라는 것이다. 이어 "파운드리는 제조만 하는 게 아니다. 설계도 많이 한다. 파운드리가 제조만 한다는 건 잘못 알려진 것"이라면서 "파운드리는 단순히 생산만 하는 게 아니라 팹리스와 협업하며 설계 서비스도 하며 선제적으로 개발한다"고 말했다. 미-중 반도체 경쟁에 대해서는 "중국은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경쟁을 멈출 이유가 없다. 또 미국은 초격차기술을 확보할때까지 중국 발전을 최대한 지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미-중 경쟁이 어떤 형태로 발전하든 우리나라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방향"이라고 내다봤다. 신 교수 강연에 이어 이날 행사를 후원한 클루커스(Cloocus)의 박향서 운영센터장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AI 도입 로드맵'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사의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박 센터장은 클루커스가 클라우드 전문가 200명이상을 보유한 기술전문회사라면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비즈니스를 설명했다. 클루커스가 애저AI를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AI비즈니스 확대시 유연한 용량 확보와 비용 최적화를 달성했기 때문"이라면서 "클루커스는 보안에 최적화한 AI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조준희 KOSA 회장은 최근 베트남에 갔다 온 일을 들려주며 SW 해외 수출과 SaaS, AI를 강조했다. 조 회장은 "베트남에도 우리 협회와 같은 단체가 있다. 이 곳과 우리가 협력하기로 했다. 다음달초에는 베트남 협회 사람과 베트남 장관이 방한한다. 베트남 뿐 아니라 UAE와 사우디랑도 협력을 하려 한다"면서 "SW를 수출하려면 패키지나 SI가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의 SaaS가 돼야 한다. 그래야 수출을 쉽게 하고 원가 경쟁력도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17 16:29방은주

싱가포르 은행 UOB, 우리카드와 획기적인 상호 카드 제휴 발표

-- UOB, 아세안 고객들에게 독점적 혜택 제공 위한 파트너십 생태계 강화로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 내 선도적 입지 강화 모색 싱가포르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싱가포르 UOB 은행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카드가 17일 각 사 카드회원이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상대방 카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는 획기적인 상호카드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과 한국 금융기관 간 최초의 제휴로, 한국을 여행하는 아세안 전역의 UOB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소지자는 한국 내 우리카드 가맹점에서 우리카드 카드회원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반대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방문하는 약 1200만 명에 달하는 우리카드 회원들도 선별된 UOB 카드회원의 특전을 맛볼 수 있다. 양사는 상대국에서 각자의 카드 고객 지출을 조사해 소매, 외식, 관광 명소, 여행, 숙박 등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가맹점 혜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패션 소매업체 클럽21, 코모 그룹 외식업체,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한국의 신세계 면세점과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쉐이크쉑 등 식음료 체인으로 유명한 SPC 그룹 등이 이미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상호 제휴에 따른 전체 가맹점 혜택 목록은 향후 몇 달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UOB와 우리카드 마스터카드 소지자는 연말 여행 시즌에 맞춰 올해 4분기까지 양사의 획기적인 이번 협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자 카드회원 역시 가까운 시일 내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클린 탄 UOB 그룹 개인금융서비스 책임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몇 년 동안 소비자들 사이에서 다양한 경험을 누리려는 지출을 늘리려는 분위기가 추세적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여행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국이 우리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로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UOB는 우리카드와의 상호 제휴를 통해 우리 고객들이 한국 현지인처럼 최고의 혜택과 특전을 누리는 동시에 싱가포르와 아세안을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이와 같이 선구적인 상호 제휴에 나서준 우리카드에 감사드리며, 양사 카드 서비스가 가진 상호 강점을 바탕으로 카드회원들에게 양사의 혜택을 합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상호 제휴는 UOB가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강화 전략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박위익 우리카드 디지털/IT그룹 겸 D&D 사업본부 전무는 "UOB와 함께 이번 발표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에서 UOB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맹점 혜택을 누리며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UOB 카드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한국 UOB는 자사의 아세안 카드회원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가 한국이라는 사실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되자 상호 카드 제휴 아이디어를 착안했다. 한국은 지난해 외환 지출액 기준으로 아세안 전역의 UOB 카드회원들이 가장 많이 찾은 아시아•태평양 여행지[1]이다. 싱가포르 카드회원은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으며, 태국과 말레이시아 카드회원이 그 뒤를 이었다. 해외 UOB 카드 지출의 성장 모멘텀 측면에서 지난해 한국 내 지출은 전년 대비 60% 급증하며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카드 지출 증가세는 인도네시아 카드회원이 가장 두드러졌고,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카드회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박 전무는 "우리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UOB 카드회원들에게 가장 적합한 가맹점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카드는 UOB 카드회원이 가장 자주 방문하는 주요 가맹점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십분 활용해 UOB 카드회원을 위한 맞춤형 가맹점 혜택과 원활한 풀필먼트(fulfilment) 프로세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해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방문하고 싶은 5대 여행지[2]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올해 2월 싱가포르관광청(STB)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https://www.stb.gov.sg/content/stb/en/media-centre/media-releases/Singapores-tourism-sector-posts-strong-recovery-in-2023-exceeds-forecasts-for-tourism-receipts.html.html ] 지난해 싱가포르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한국인은 상위 10위 안에 들었으며, 한국인은 싱가포르에서 총 5억 싱가포르 달러 이상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 중 한국에선 아세안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방문객이 싱가포르를 찾으면서 전체 방문객의 8.1%를 차지했다. 이 같은 비율은 중국 방문객[3] 비율보다 0.1%포인트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UOB와 우리카드의 선도적 입지 강화 이번 상호 제휴는 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강화하는 카드 전략을 통해 양사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기호에 부응하려는 UOB와 우리카드의 노력을 확인해줄 뿐 아니라 한국, 싱가포르 및 아세안 관광 산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 외식, 여행, 엔터테인먼트란 네 가지 주요 지출 부문 중 올해 1분기 UOB 카드 소지자의 카드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부문이 여행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여행 지출은 23% 증가했으며, 해외 결제액도 20%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엔터테인먼트 분야 지출은 3배 이상 크게 성장했다. 가맹점 확보[4] 측면에선 올해 1분기 비자와 마스터카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총 지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 등록 카드 지출이 16% 이상 급증하며 국내 카드 결제액의 7.5% 성장률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5], 에드 시런의 + – = ÷ × 투어[6] 등 여러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공연과 이벤트를 보려는 관광객이 싱가포르로 유입되고, UOB와 STB 및 마리나 베이 샌즈 간 최초로 3자 파트너십이 체결된 사실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싱가포르 국내 카드 결제액이 7.5% 늘어난 반면 싱가포르 UOB 카드회원의 지출은 이보다 훨씬 더 높은 20% 가까이 급증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UOB 소개 UOB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아시아의 선도적인 은행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유럽, 북미의 19개 국가와 지역에 약 5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1935년 설립 이후 일련의 전략적 인수를 통해 유기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 오늘날 세계 최고의 은행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로부터 Aa1, S&P 글로벌 레이팅스와 피치 레이팅스로부터 AA-의 신용등급을 각각 받았다. UOB는90년 가까이 진취적인 기상으로 고객에게 적절하고 유의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을 위해 올바로 일하자는 '고객 중시 전략'을 추구하면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해 왔다. UOB는 아세안 내뿐만 아니라 아세안과 연결되는 사람과 기업을 위해 아세안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UOB는 독보적인 역내 입지를 바탕으로 역내 기업을 다양한 기회와 연결해주며,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고객별 고유한 요구와 변화하는 선호도를 충족하는 맞춤형 뱅킹 경험과 솔루션을 혁신하고 창출한다. 또한 사회적 포용성을 추구하고,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경제 발전을 추구함으로써 기업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UOB는 책임감 있는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가 돼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예술, 어린이 사회 개발, 교육을 지원하면서 지역사회 및 이해관계자들을 위해 올바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우리카드 소개 우리카드는 우리금융지주 내 신용카드 부문 사업 역량 강화 및 비은행 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 4월 우리은행*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현재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그룹 계열 카드사로서 최적화된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회사가 되겠다는 비전 아래 고객의 니즈를 최우선으로 충족시키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우리은행 1899년 설립된 우리은행은 현재 2550만 명의 고객과 24개국 580개 네트워크 및 국내 711개 지점을 보유한 한국 내 최대 은행이다 [1] UOB가 진출한 아세안 5개국(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제외 [2] 구글(2023년)[https://cnalifestyle.channelnewsasia.com/travel/google-searches-travel-top-holiday-destinations-singaporeans-bali-tokyo-bangkok-355276 ] 및 싱가포르 여행사협회(2023년)[https://www.travelweekly-asia.com/Travel-News/Travel-Agent-News/NATAS-maps-Singaporeans-travel-trends ] 설문조사 기준 [3] 아세안 통계 브리프(ASEAN Statistical Brief)(2023년)[https://www.aseanstats.org/wp-content/uploads/2023/11/ASB-202311-v2.pdf ] 데이터 기준 [4]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거래 처리를 위해 UOB를 선택한 가맹점 수 [5] UOB는 싱가포르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공식 은행 및 사전 판매 파트너이다. [6] UOB는 에드 시런의 + – = ÷ ×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투어 지역 프레젠테이션 스폰서이다.

2024.07.17 16:10글로벌뉴스

Vantage Markets,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 수상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다중자산 브로커 Vantage Markets[www.vantagemarkets.com ]가 Ultimate Fintech로부터 2024년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를 수상했다. Vantage는 이번 수상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최고의 거래 환경을 제공하려는 변함없는 노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Vantage Markets clinches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 for 2024 Ultimate Fintech Awards는 핀테크 및 트레이딩 부문에서 우수성과 혁신을 인정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Vantage는 'Best Trading Experience' 부문 수상으로 고품질의 혁신적인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업체로서의 입지를 재차 확인했다. 이번 수상으로 Vantage는 초보 트레이더부터 노련한 투자자에 이르기까지 고객의 거래 경험을 향상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사용자 친화적인 Vantage 앱의 지속적인 개선, 종합적인 교육 리소스 확대, 투명하고 저렴한 수수료 제공을 통해 Vantage는 트레이더가 금융시장을 자신 있게 탐색할 수 있는 올바른 도구와 지식을 제공한다. Vantage의 Marc Despallieres최고 전략 및 트레이딩 책임자는 "Ultimate Fintech로부터 'Best Trading Experience - Global award'를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고객에게 탁월한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우리 팀의 끊임없는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Vantage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전 세계 트레이더에게 최고의 트레이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Vantage는 2024년 'Best CFD Broker', 'Most Trusted Broker', 'Best Value Broker' 등 글로벌 수상을 통해 업계 선도기업으로서의 토대를 더욱 탄탄히 다졌다. 이번 수상으로 Vantage는 트레이더가 시장 기회를 활용하고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상의 거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Vantage 및 수상 경력에 빛나는 트레이딩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vantagemarke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ntage 소개 Vantage Markets[http://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affi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prpiece&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prpiece_text_moneyexpo24_gy2 ]는 고객에게 외환, 원자재,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채권에 대한 차액거래계약(CFD)이 있고 거래자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다. 13년 이상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브로커 역할을 뛰어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트레이딩 앱[https://www.vantagemarkets.com/app/downloads/?shortlink=pr4pt07f&c=Copy Trading PR Release&pid=other-Celine&af_xp=custom&source_caller=ui ], 고객이 트레이딩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을 제공한다. Vantage 앱은 App Store 또는 Google Play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trade smarter @vantage

2024.07.17 11:10글로벌뉴스

2세대 레이밴 스마트 안경, '메타 AI' 달고 날았다

메타 인공지능(AI)을 장착한 레이밴(Ray-Ban) 2세대 스마트 안경이 전작의 인기를 넘어섰다. 17일 로이터에 따르면 프란체스코 밀러리 에시올라룩소티카(EssilorLuxottica) 최고경영자(CEO)는 '레이밴'이 선보인 2세대 스마트 안경이 지난 2년 동안 판매했던 전작보다 훨씬 더 많이 팔렸다고 말했다. 레이밴의 2세대 스마트 안경은 '메타 AI'로 사용자가 보고 있는 항목에 대한 정보 제공, 페이스북·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향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 등을 제공한다. 2023년 출시한 1세대 업데이트 버전에도 메타 AI가 들어있었지만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은 빠져있었다. 이 외에도 1세대에선 지원하지 않던 음악 청취 중 탭으로 다음 노래로 넘기는 기능도 추가됐다. 스마트 안경 시장은 날로 커지는 추세다. 미국 자문 업체 스카이퀘스트 테크놀로지는 글로벌 스마트 안경 시장 규모가 2022년 56억6천만 달러(약 7조8천300억원)에서 지난해 62억4천만 달러(약 8조6천327억원)로 커졌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스마트 안경 시장이 향후 136억8천만 달러(약 18조9천257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지디넷도 지난 6월 2세대 레이밴 메타 스마트 안경에 대해 최대 3분 길이의 영상을 1천440x1천920 해상도에서 1천80p로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는 핸즈프리 음성 활성화 방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오픈AI도 대세를 따라 챗GPT-4o를 장착한 스마트 안경을 출시했다. 다만 레이밴 스마트 안경의 AI 기능은 현재 미국, 캐나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유럽의 AI 관련 법령이 메타 AI의 유럽 진출에 발목을 잡았다. 밀러리는 "메타는 우리의 핵심 파트너이며 사람들에게 기술을 전달하는 문화적 매개체"라며 "유럽에서 새로운 AI 법에 대한 결정이 발표되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기대했다. 스코틀랜드 버네스 폴 로펌 캘럼 싱클레어 기술 책임자는 "스마트 안경 사용자가 동의 없이 다른 사람을 비밀리에 녹음하거나 개인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며 "이는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우려했다.

2024.07.17 10:55양정민

"내 사생활 탈탈 털렸다"…'구글 AI' 제미나이, 개인정보 유출 우려 제기

'제미나이(Gemini)'가 드라이브에 업로드 된 파일들을 무단으로 스캔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구글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17일 캐나다 IT 전문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케빈 뱅크스톤 메타 개인정보보호담당자는 구글 생성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유저 허가 없이도 구글 드라이브 문서를 읽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11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제미나이'가 구글 문서에 있던 세금 신고서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했다"며 "당시 비공개 문서를 자동으로 수집·요약해달라는 명령을 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설정을 끄기 위해 직접 메뉴를 찾아야 했다"고 토로했다. 뱅크스톤 담당자는 몇 가지 실험을 통해 상황 원인에 대한 이론을 제시했다. 그는 "PDF 등 특정 문서를 '제미나이'에 넣으면 이후 같은 확장자를 가진 문서를 모조리 요약하는 오류가 생긴다"며 "구글이 이를 의도적으로 조장한 것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구글은 이를 즉시 반박하고 나섰다. 구글 관계자는 "'제미나이'의 모든 기능은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제어하도록 선택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며 "구글 워크스페이스(Google Workspace) 내에서 '제미나이'를 사용하려면 사전 활성화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뱅크스톤 담당자가 사이드 패널로 제품을 사용했을 수 있다"며 "워크스페이스 데이터는 수집되거나 모델 훈련에 사용되지 않고 '제미나이'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2024.07.17 10:27조이환

Vantage, 최우수 트레이더에 10만 달러 상금 내건 트레이딩 대회 개최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4년 7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선도적인 다중 자산 브로커인 Vantage Market[https://www.vantagemarkets.com/?cxd=51395_661629&gclid=%5bgclid%5d&utm_source=tmbtpr01&utm_medium=prelease&utm_campaign=vtc24&utm_content=text&ls=global_global_en_tmbtpr01_prelease_vtc24_text_tradechamp24_gy2 ]이 새로운 캠페인인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Trading Championship2024)'를 시작했다. 이 흥미로운 트레이딩 대회에는 특정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트레이더만 참가가 가능하며, 이들은 자신의 트레이딩 실력을 뽐내면서 거액의 상금을 놓고 경쟁할 기회를 얻는다. Vantage Markets Kicks Off "Trading Championship 2024" with a Grand Prize of USD $100,000 for the Top Trader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는 특정 국가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신규와 기존 Vantage 고객 모두에게 매력적인 경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참가 자격이 되는 고객이 Vantage 고객 포털이나 Vantage 앱을 통해 등록하고, 최소 미화 500달러의 신규 자금을 계좌에 입금해야 한다. 모든 트레이더에게 공정하고 경쟁적인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참가 등록과 함께 미화 500달러를 입금한 트레이더의 성과만 추적한다. 참가 등록은 6월 17일부터 미리 시작했으며, 8월 25일 마감된다. 대회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순 예치금액에 따라 미화 5000달러 미만의 예치금을 보유한 실버 등급과 미화 5000달러 이상의 예치금을 보유한 골드 등급 두 등급으로 나뉜다. 각 등급에서 100명씩 총 200명의 승자가 결정되는데, 대회 종료 시 계정 잔고 증가율이 가장 높은 순위가 결정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골드와 실버 등급 최고 트레이더에게는 각각 미화 10만 달러와 5만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 두 등급의 준우승자 및 고성과자에게도 추가 상이 수여된다. Marc Despallieres Vantage 최고전략 및 트레이더는 "경쟁의 짜릿함과 전략적 트레이딩 능력을 결합한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를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본 대회는 트레이더의 재능을 조명할 뿐만 아니라 스포츠맨십과 전략의 정신을 구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고객이 추구하는 전략의 실행 결과에 따라 성공을 보상하고 싶지만 이번 대회는 개인의 위험 선호도에 영향을 미치거나 자신의 전략과 일치하지 않는 트레이딩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하는 건 아니다"면서 "따라서 고객은 반드시 자신의 수준에 맞게 트레이딩 계좌를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승자는 고객 포털 내 Vantage 프로모션 페이지와 Vantage 앱에서 공개 발표된다. 상금은 다음 달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당첨 계좌로 입금된다. 트레이딩 챔피언십 2024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등록 관련 사항은 https://www.vantagemarkets.com/en/promotions/trading-championship-2024/ 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ntage 소개 Vantage (또는 Vantage Markets)는 외환, 상품, 지수,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및 채권을 포함한 차액거래계약(CFD) 상품 거래를 위한 민첩하고 강력한 서비스에 대한 액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다중 자산 브로커이다. 13년 이상의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Vantage는 브로커의 역할을 넘어 신뢰할 수 있는 트레이딩 생태계, 수상 경력에 빛나는 모바일 거래 앱, 고객이 거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용자 친화적인 거래 플랫폼을 제공한다. App Store나 Google Play에서 Vantage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vantage를 통해 더욱 스마트하게 거래할 수 있다.

2024.07.17 10:10글로벌뉴스

"영상·초안 한번에 뚝딱"…구글 제미나이, PPT 전문 제작가 되다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파워포인트 프레젠테이션(PPT)에 활용할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은 ▲프레젠테이션용 문서 ▲슬라이드 ▲음성 해설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앱 '구글 비즈(Google Vids)'를 발표했다. 구글 비즈는 멀티모달 모델 '제미나이'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이 도구로 만든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동료들과 공유·편집할 수 있다. 사용자가 PPT에 추가하고 싶은 영상이나 사진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구글 비즈가 몇 분 내 생성해 슬라이드에 넣어 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목소리 톤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다. 외신은 구글 비즈가 오픈AI 동영상 생성기 '소라'와는 다르다고 했다. 소라도 프롬프트를 통해 영상을 생성할 수 있지만, 구글 도구처럼 실시간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 외에도 구글 비즈는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생성하거나 기존 콘텐츠 제작물 품질을 올릴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PPT 스타일이나 스토리라인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이 도구가 이에 해당하는 초안을 만들어 준다. 추가 비용 없이 사진, 영상 클립 등 스톡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사용자는 스톡 콘텐츠에 있는 영상이나 사진을 프레젠테이션에 삽입할 수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가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영상을 만들거나 발표 대본을 만들 수 있다"며 "사용자는 영상 촬영이나 음성 녹음을 하지 않아도 품질 높은 PPT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16 08:21김미정

커넥트웨이브-링크프라이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 통합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자회사와 플랫폼 내부의 이커머스 광고 역량과 기능을 통합, 확대한다. 커넥트웨이브는 15일 자회사인 키워드 광고·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와 이커머스 전문 광고 대행사인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를 일원화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가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선보였던 만큼, 통합을 통한 외형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링크프라이스는 키워드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제휴 마케팅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제휴 마케팅에서의 꾸준한 성장으로 링크프라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4.3% 성장한 약 335억원, 약 9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는 포털광고, 검색광고, 모바일광고, SNS광고, 타깃팅광고, 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대행사로서 그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광고 매체의 공식 파트너사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의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의 재무구조와 건전성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링크프라이스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드테크 기술인력을 확충하고, 특히 생성형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아직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주춤하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및 고객사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며 "특히 애드테크 투자와 계열사간 시너지, 생성형Ai를 통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플레이오토, 해외직구 및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2024.07.15 18:20백봉삼

퍼스트 디센던트, 주요플랫폼 메인 점령…캐릭터 생성 천만 넘어

넥슨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플레이스테이션(PS), 스팀, 엑스박스 등 주요 플랫폼 내 메인 이미지로 올라섰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던트는 PS 유튜브·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 등에 메인이미지로 게재됐다. 또한 스팀과 엑스박스에도 메인으로 소개됐다. 통상적으로 플랫폼 채널에서는 해당 시기 가장 관심도가 높은 작품을 메인으로 게재한다. 이러한 점을 보았을 때 퍼스트 디센던트에 대한 기대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출시 후 단 24시간 만에 스팀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고 가장 많이 플레이한 게임 5위에 올랐다. 또한, 스팀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을 돌파했다. 넥슨닷컴과 콘솔 이용자를 포함하면 동시접속자는 약 45~50만명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 게임은 출시 7일 만에 캐릭터 생성 1천만 회를 넘기도 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공식 X(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퍼스트 디센던트는 핫픽스 1.0.2 패치를 적용했다. 대부분의 내용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 개선과 버그 수정이다. 사전에 파티원을 구성하도록 강요했던 어려움 난이도 침투작전에 매치메이킹 기능인 '공개 작전 시작' 기능을 추가했고 이용자 불만이 많았던 네임드 몬스터의 면역 구간을 공략하는 방법 중 구체를 순서대로 파괴하는 방식도 삭제했다. 개발진은 “이 메타는 매우 강력하지만 개발팀이 계획한 범위 내에 있으므로 현재 너프 계획은 없다”며 “조련사보다 강력한 무기와 글레이의 무한 탄창에 버금가는 다양한 캐릭터 빌드가 존재하니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해 설명하며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수용하고 꾸준하게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면 장기흥행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2024.07.14 10:10강한결

위키디피아,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 적용

위키피디아가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달 중 PC 웹사이트에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위키피디아가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50년 전부터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수많은 앱은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애플과 구글은 2018년에 모바일 운영 체제에 시스템 전체의 어두운 테마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위키피디아도 마침내 모바일 웹사이트에 다크 모드를 구현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 모바일에서 위키피디아 웹사이트를 방문했다면 다크 모드가 준비되었다는 팝업을 볼수 있다. 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위키피디아 사이트로 이동한 후 위에 있는 팝업 메뉴의'설정'탭을 누른다. 설정 페이지의 색상 섹션에서 옵션으로 '다크'를 선택하면 된다. 위키피디아는 색상 탭 아래에서 "실험 버전으로 다크 모드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다크 모드는 모바일 웹사이트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레딧의 한 사용자는 "데스크톱을 통해 사이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이번 달 중에 이 옵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크 모드 옵션이 위키피디아의 데스크톱 사이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이야기를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4 09:40최지연

메타, 트럼프 '페북·인스타그램 계정' 제한 푼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제한을 받았던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완전한 자유를 누리게 될 전망이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운영사인 메타가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에 대한 제한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악시오스가 12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 후보들 간의 형평성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악시오스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2020년 미국 의사당 폭력 사태 이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계정이 정지됐다. 메타는 지난 해 1월 트럼프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다시 허용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다양한 제재 조치를 적용했다. 특히 트럼프가 메타의 규정을 위반할 경우 계정 일시 정지나 광고 제한 같은 제재를 가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 조치는 시위 등이 발생할 경우 공인들의 계정에 대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이었다. 하지만 그 동안 이 규정의 적용을 받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뿐이었다. 메타는 “미국 사람들은 똑 같은 기준으로 대통령 후보자들의 이야기르 들을 수 있어야만 한다고 믿는다”면서 “그것이 정치적 표현을 허용해야 하는 우리들의 책임”이라고 설명했다.

2024.07.13 09:03김익현

"도쿄보다 10배 더"...파리 올림픽, 사이버 범죄 '초긴장'

다가오는 파리올림픽 기간 중 전례 없이 많은 사이버 범죄가 예상됨에 따라 프랑스 보안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사이버 범죄 전담 헌병대를 꾸리는 한편 서버 보안에 만전을 기할 전망이다. 13일 보안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정부는 가짜 올림픽 티켓 예매 사이트 일제 단속에 나서 338곳을 적발했다. 프랑스는 적발된 가짜 티켓 사이트 338곳 중 51곳을 폐쇄하고 140곳은 사법 당국에 통보했다. 이번 단속 작업에는 200명 이상 규모의 군 헌병대가 동원됐다. 문제는 이번 올림픽 기간 중 45억 건에 달하는 사이버 범죄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파리올림픽 협력 보안 업체 시스코는 이번 올림픽에서 '2020 도쿄 올림픽' 때보다 8~10배 정도 많은 사이버 공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시스코의 설명에 따르면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약 4억5천만 건의 사이버 범죄가 발생했다. 그보다 8년 전인 '2012 런던 올림픽'의 사이버 공격 건수는 약 2억2천500만 건 수준이었다. 이번 올림픽 때는 2012년에 비해 사이버 공격 건수가 20배 가까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올림픽 관련 사이버 범죄 피해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사이버 말베이엉스(Cyber Malveillance)'를 운영하는 프랑스 사이버 범죄 감시 정부 기관 GIP ACYMA은 "이미 가짜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파리 올림픽 티켓은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식 티켓 구매 사이트에서만 구매할 수 있고 이 외의 구매 사이트 및 방법은 모두 가짜"라고 강조했다. 외신들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2018 평창 올림픽' 개막식 때 러시아 발 사이버 공격으로 일부 관객들이 티켓 인쇄에 불편을 겪었던 사례를 언급했다. 당시 평창 올림픽조직위원회는 러시아의 웜 공격으로 인해 수천 대의 컴퓨터 데이터가 사라지며 올림픽 서버 관리에 혼란을 겪었다. 외신들은 이어 파리 올림픽도 QR코드 티켓 등이 표적이 될 우려가 있다고 바라봤다. 프랑스 24는 "경기장 주변 등 특정 지역에 접근하기 위해선 QR코드 형태의 게임 패스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올림픽 전후로 주변 교통 등이 통제될 예정이기 때문에 '파리 대중교통 2024 (Transport Public Paris 20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장 우회 경로를 제공한다는 것이 프랑스 올림픽 기관의 방침이다. 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올림픽 허위 티켓·암표 광고 사례가 많아지며 프랑스 당국은 SNS 이용에 주의를 당부했다. GIP ACYMA 측은 티켓 재판매를 제안 받거나, SNS에서 가짜 게임 등에 당첨됐다고 연락이 오는 경우 개인정보 부정 사용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프랑스 보안 당국은 사이버 공격 대응에 어떤 대책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프랑스 사이버보안청 빈센트 스투루벨 사무총장은 "이번 올림픽은 큰 사이버 위협에 직면해 있지만 우리는 전례 없는 양의 준비를 해왔고 해커들보다 한 발 더 앞서 있다"고 자신했다.

2024.07.13 08:18양정민

[르포] 첫 AI 폴더블 '갤럭시Z6' 보러 북적…"해외여행 컨셉으로 AI 체험하세요"

"공항에서 비행기 타고 여행가는 컨셉으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하세요.""방문객 아이폰으로 갤럭시의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어요." 삼성전자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비롯해 갤럭시워치7, 워치 울트라, 갤럭시버즈6, 갤럭시링 등을 대거 공개했다. 신제품 공개 후 다음날 11일 홍대 삼성스토어에는 갤럭시Z6 시리즈의 실물을 직접 보러 온 방문객으로 북적거렸다. 삼성 스토어는 첫 AI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차별화된 AI 기능을 알리기 위해 매장을 공항 컨셉으로 꾸며놓고 소비자가 직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 각각 체험존에서 체험하면서 최대 5개 여행 스탬프를 모으면 굿즈(선물)를 받는 형식이다. ■ 외국인과 실시간 통역 기능 체험…매끄러운 대화 가능해 갤럭시Z6 시리즈는 갤럭시S24에 이어 실시간 통역 기능을 제공한다.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하는 컨셉의 체험존에서는 3명의 외국인 직원과 직접 대화를 하며 통역 기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스크린에는 대본이 있어서 체험 컨셉을 지정해줬으며, 원하면 다른 주제의 대화도 가능했다. 외국인 직원이 프랑스어로 말하면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국어 통역과 함께 번역 문구가 보였다. 녹음 버튼을 누르고 한국어로 대답하면, 바로 불어로 통역 및 번역이 됐다. 통역되는 시간은 딜레이 없이 바로 진행돼 매끄러운 대화를 이어갈 수 있었다. '통역(Interpreter)'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대화 모드'를 통해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은 기본 '전화' 앱뿐 아니라 카카오톡, 라인, 구글 미트, 왓츠앱, 텔레그램 등 다양한 앱에서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통역 지원 언어는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힌두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총 16종이며, 연말에 총 20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 플렉스캠으로 완성도 높은 셀카 지원…AI로 다양한 카메라 경험 갤럭시Z6 시리즈의 다양한 카메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셀크 체크인' 존도 마련됐다. 체험존에서는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갤럭시Z플립6로 사진을 찍으면 '인물 사진 스튜디오'를 통해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바꿔주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인화해주는 이벤트다. 갤럭시Z6 시리즈의 '포토 어시스트'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도록 기능이 강화됐고,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은 촬영부터 편집 기능을 높였다. '보딩 브릿지' 존은 여행 중에 갤럭시Z플립6 '플렉스캠' 기능을 체험해 보는 컨셉으로 꾸며졌다. 이 기능은 갤럭시Z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우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새로운 AI 기반의 '자동 줌(Auto Zoom)' 기능이 피사체를 인식해 최적의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혼자 여행중에 사진을 남기고 싶을 때 '플렉스캠 기능을 사용하면 완성도 높은 셀카를 찍을 수 있다"라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로 촬영해 주기 때문에 아무도 셀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 갤럭시버즈로 AI 소통 경험, 몰입감 있는 음악 감상…갤럭시링 사이즈 하루동안 체험 '퍼스트 클래스' 존에는 비행기 안의 1등석과 동일한 모습이었다. 이 곳에서는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직접 선택한 다음 갤럭시버즈3 프러와 버즈3의 음질(사운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내·외부 소리와 사용자의 착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음색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3 프로는 ▲소음 제어 최적화 ▲대화 감지 ▲사이렌 감지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소음을 AI로 지속 분석하고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이 특징이다. 갤럭시버즈3 시리즈는 실시간 음성 통역 기능과 음성 명령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가 '음악 재생', '전화 수신' 등 단어만 말하면, 갤럭시버즈3 시리즈가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해 별도의 동작 없이 편리하게 음악을 재생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또 '퍼스트 클래스' 존에서는 갤럭시Z폴드6로 사진을 찍은 다음 사진 위에 그림을 그리고 스케치 변환으로 생성형 편집 기능도 체험할 수 있었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링 구매자에게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 볼 수 있게 했다. 갤럭시링은 티타늄 블랙, 티타늄 실버, 티타늄 골드 3가지 색상이 총 9개의 사이즈로 출시된다. 삼성스토어 직원은 "사람마다 손가락 사이즈가 다 다르고, 아침이면 손가락이 붓기도 하는 등 변화가 있다"라며 "갤럭시링 구매자에게는 실제 제품과 같은 사이즈로 만들어진 샘플을 하루동안 착용해서 본인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전시장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갤럭시 OS와 AI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의 아이폰 카메라로 QR 코드를 스캔하면, 아이폰의 화면이 갤럭시 OS로 전환되면서 실제로 갤럭시를 사용하는 것처럼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 아이폰 유저에게 갤럭시의 AI 기능을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보인다. 삼성스토어 관계자는 "갤럭시Z6 시리즈 공개 첫날이어서 아직까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기엔 시기상조일 수 있으나, 폴드6 경우에는 네이비 색상이 가장 문의가 많고, 플립6는 4가지 색상 모두 관심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스토어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내일 실버쉐도우 색상으로 갤럭시Z폴드6 사전예약을 하려고 한다. 기존에 아이폰, 갤럭시S23을 사용하다가 폴더블폰 구매를 선택한 이유는 넓은 화면이 마음에 들어서다"라며 "AI 기능은 아직까지 사용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활용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점차 사용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갤럭시Z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종으로 출시됐으며, 삼성닷컴 '삼성강남' 매장에서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색상 구입이 가능하다. 갤럭시Z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종으로 출시됐다. 갤럭시Z6 시리즈를 비롯한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사전판매를 실시하고, 24일 공식 출시된다.

2024.07.11 17:33이나리

뉴아이디, 라쿠텐TV에 韓 영화·드라마 FAST 채널 론칭

뉴아이디가 스트리밍 플랫폼 '라쿠텐TV'에 K-콘텐츠 대표 장르인 한국 영화와 드라마 전문 채널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유럽 라쿠텐TV에 새로 개설된 채널은 프리미엄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무비즈(NEW KMOVIES)'와 SLL의 프리미엄 한국 드라마 채널 '롬콤 케이드라마(ROMCOM K-Drama)'다. 뉴아이디가 라쿠텐TV에 공급하는 한국과 아시아 콘텐츠 채널은 5개로 늘어났다. 라쿠텐TV는 일본의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 라쿠텐이 운영하는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영화, 드라마,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박준경 뉴아이디 대표는 “유럽 최고의 미디어 플랫폼 내에서 가장 많은 아시아 콘텐츠 채널을 운영하는 대표 파트너가 됐다”면서 “영화와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를 포함한 5개 방송 채널을 통해 유럽 현지의 대한민국 콘텐츠 팬덤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0:45박수형

법보다 알고리즘이 지배하는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까

2021년 1월 도널드 트럼프 지지자들이 미국 의사당에 난입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시위는 트럼프의 연이어 선거 부정이라고 선동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시위를 선동한 트럼프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는 아무 것도 없었다. 그런데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들이 '계정 정지' 조치를 내리면서 트럼프는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신세가 됐다. 이 사건은 국회 입법이나 행정부 처분보다 플랫폼의 규칙 개정이 훨씬 더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상조 교수가 쓴 '플랫폼 공화국'은 이런 현실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한다. 법학자인 저자는 법보다 알고리즘이, 정부보다 플랫폼이 더 강해진 '플랫폼 공화국'에 살고 있다고 진단한다. 저자는 플랫폼이 불러온 혁명적인 변화에 필요한 법과 정책이 무엇인지, 알고리즘의 개발과 기술 혁신에 자유를 보장하면서도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적절한 감시와 책임을 명확하게 할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플랫폼 기업은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었지만, 동시에 플랫폼을 벗어날 수 없는 환경을 만들면서 우리를 통제한다고, 저자는 비판한다. 실제로 플랫폼 공화국에선 기존 잣대로 판단하기 힘든 부분이 적지 않다. 이를테면 과감한 투자로 소비자들에게 엄청난 편의성을 혜택을 안겨주고 있는 아마존은, 동시에 시장을 위협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런데 이런 거대 플랫폼의 승자 독식이 참여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지 부정적인 효과를 주는 지,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구글, 페이스북, 우버 같은 다른 플랫폼들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국내 시장에선 쿠팡이 대표적인 플랫폼 사례 중 하나다. 저자는 이런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현재의 법 제도가 소비자를 보호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데 더 적정하고 충분한지 검토한다. 또 각 사안들을 바라보는 관점과 법 제도 개정에 관해 의견을 드러내면서 생산적인 담론을 유도하고 있다. 손 꼽히는 지적재산권법 전문가인 저자는 인공지능과 플랫폼 발전으로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데, 법 제도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무시된 채 졸속으로 입법되는 경우가 많다고 비판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저작권법'이 과연 국내 데이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 책은 기술이 아니라 법 전문가가 쓴 보기 드문 플랫폼 분석서이다. 플랫폼 공화국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똑똑한 시민이 되기 위한 좋은 안내서가 되기에는 더 없이 좋은 강점인 것 같다. (정상조 지음/ 사회평론아카데미)

2024.07.11 10:18김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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