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Apple아이디 [ 문의텔레 TWAY010 ] Facebook 광고 계정 구매 Instagram 계정 거래,eP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70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트위니, 공공기관 5곳에 자율주행 로봇 공급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가 공공기관에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을 공급하면서 공공시장 매출 확대에 나섰다. 트위니는 조달청 주관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한 5개 공공기관에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나르고60'을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급한 기관은 공군사관학교, 국립중앙과학관, 세종시립도서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제품에는 거대언어모델(LLM) 기술을 추가해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트위니 나르고60은 최대 60㎏ 무게의 물품을 나를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스스로 위치를 추정해 움직이는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해 마커, 비컨과 같은 별도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아도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다. 지난해 4월 조달청 혁신제품에 지정돼 오는 2026년 4월까지 공공기관과 수의계약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트위니 관계자는 "이번 공급을 통해 향후 여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됐다"며 "영업력을 강화해 공공시장 제품 판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3 10:27신영빈

하나금융그룹, 새 광고모델로 임영웅

하나금융그룹은 대한민국 모든 세대를 사로잡은 목소리의 주인공인 가수 임영웅을 그룹의 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과 임영웅이 함께하는 첫 광고는 하나은행의 '자산관리의 영웅은 하나'로, 이달부터 TV·유튜브·디지털 채널 등을 통해 눈과 귀가 즐거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이와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명동 사옥과 한남동 사옥 등 건물 외부에 설치하는 특대형 현수막과 영업점에 배포되는 임영웅 입간판 등 다양한 광고물들을 곳곳에 배치해 하나금융그룹과 가수 임영웅의 만남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기존 광고모델인 손흥민 선수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에 가수 임영웅의 선하고 따스한 이미지가 더해지며, 그룹에 대한 높은 브랜드 친밀도가 전 세대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2.23 10:22손희연

클래스101, 장전 김유진의 '장사사관학교101 3기' 모집

통합 배움 플랫폼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장전 김유진의 프리미엄 클래스 '장사사관학교101 3기' 모집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장사사관학교101은 별도 수강권을 구매한 101명에게만 김유진 아카데미 오프라인 강의 내용을 담은 101개 VOD 클래스 수강과, 김유진 사부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피칭데이'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클래스다. 지난 시즌 열띤 인기에 힘입어 3기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번 3기에는 김유진 대표에게 직접 질문을 할 수 있는 오프라인 Q&A 보너스 세션도 마련했다. '피칭데이'에 참여해 선정된 5인에게는 김유진 아카데미 8주 트레이닝의 기회를, 최종 선정된 1인에게는 김유진 사부의 1:1 컨설팅과 투자 기회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장사사관학교101 3기' 오픈을 기념해 클래스를 구매한 클래스메이트에게는 클래스101 연간 구독권을 58%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김유진 대표는 외식업계 엑셀러레이팅 컴퍼니 '장전'의 리더이자 '장사는 전략이다' 등 창업 관련 베스트셀러 도서 작가, 검증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창업 노하우를 전수해온 외식 창업 전문가다. 지난해 장사사관학교101 클래스가 많은 주목을 받으며 클래스101의 '2023 크리에이터 어워즈'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클래스101 스튜디오 팀 전영준 리드는 "김유진 사부의 온라인 클래스를 수강하는 것을 넘어 온오프라인에서 노하우를 입체적으로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클래스메이트분들에 많은 주목을 받는 것 같다"며 "이번 3기의 경우, 수강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김유진 사부와의 오프라인 만남을 보너스 세션으로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2.23 09:21백봉삼

오아시스마켓, '컨셉 장보기' 모바일 서비스 시작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컨셉 장보기'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컨셉 장보기는 내가 만든 컨셉별 상품 목록을 클릭 한 번으로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는 서비스다. 컨셉 장보기를 활용하면 자주 찾는 상품을 일일이 검색해서 담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상품 목록을 직접 만들 수 있어 개인 맞춤형 장보기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컨셉을 '캠핑'으로 정하고 삼겹살, 목살, 마늘, 상추, 양파 총 5개 상품을 담아두면, 나중에 캠핑 컨셉만 장바구니에 담아도 5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 즐겨 찾는 컨셉 장보기 목록은 컨셉명 옆에 있는 별표 모양을 눌러 홈에 고정해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컨셉 생성 시, 사진과 영상을 추가할 수 있어 목록에 담긴 상품을 활용한 레시피나 손질법, 보관법 등을 함께 저장할 수 있다. 컨셉 장보기 목록은 링크를 통해 공유할 수 있으며, 링크를 공유받은 사람은 목록에 담긴 상품을 선택해 자신의 장바구니에 담을 수 있다. 컨셉 장보기 목록 만들기가 어렵다면 추천 컨셉을 이용하면 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주요 고객들이 주로 검색하는 키워드·시의성에 맞춰 다양한 추천 컨셉을 제공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향후 컨셉 장보기에 검색 및 구독 기능을 추가해 고객들이 서로 장보기 목록을 구경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오아시스마켓은 재구매율이 90%를 상회할 만큼 로열티 높은 고객분들이 많다”며 “오아시스마켓을 자주 찾는 고객분들께 더 편리하고 즐거운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컨셉 장보기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3 09:03최다래

플래티어, AI 등 디지털 신기술 마케팅 활용 전략 소개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더 퓨처리스틱 플래티어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제조·유통·IT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 및 책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AI·빅데이터·LLM(거대언어모델) 등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 트렌드를 짚어보고, 이를 자사 제품 및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활용 전략 등을 다양한 고객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행사 포문은 이상훈 대표가 열었다. 이 대표는 "생성형 AI 등 새로운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존 산업의 생태계를 완전히 바꾸는 이른바 '파괴적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 위협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기술보다 비즈니스를 먼저 정의해야 하는데, 이런 과정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있는 파트너 모색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인류문명의 디지털 전환 과정과 생성형 AI의 등장이 가져온 세계경제 및 산업구조의 다양한 변화상과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뉴노멀 시대 디지털 경제는 '팬덤' 기반 생태계가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기존 산업이 AI 등 4차 산업기술과 만나 차원이 다른 비즈니스로 전환되는 '메타 인더스트리'를 창조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고, 고객경험 디자인으로 팬덤을 창조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신성석 EC솔루션사업전략실장은 급변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보다 유연하고 확장성이 높은 '컴포저블 커머스(Composable Commerce)'를 채택하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 실장은 "컴포저블 커머스 도입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2배 이상 빠르게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남덕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빅테크 기업들은 LLM을 활용해 고객경험 개선, 기업의 운영 및 관리 효율화 등을 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대규모 투자와 개발 시간이 필요한 LLM을 어떻게 중견 이커머스·D2C 기업들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고 개선할 수 있을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자사가 개발 중인 이커머스 특화 LLM을 설명했다. 이봉교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은 고객 소멸의 위기를 맞이한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고객 락인(Lock-In)을 할 수 있는 로드맵에 대해 소개했다. 이 단장은 "개인화 고객경험을 향상시키는 비즈니스 여정을 설계해야 한다"며 "AI 기반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좋은 고객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꾸준히 적용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류성현 DT기술본부장은 플래티어의 성공적인 ITSM(IT 서비스 관리) 시스템 구축 사례 소개와 더불어 플래티어의 이커머스 서비스 관리 솔루션이 어떤 변화와 성과를 이루고 있는지 등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플래티어는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 및 적용해 기업 고객들이 이를 쉽고 효율적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3 08:56백봉삼

아리온통신, 위성위치보고장치 11월까지 군납

방위사업청은 아리온통신이 개발한 '위성위치보고장치' 도입을 오는 11월까지 모두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위성위치보고장치'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138억 원을 들여 기존 위치보고접속장치(PRE, Positioning Report Equipment) 보다 성능이 향상된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당시 입찰에서 아리온통신이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아리온통신은 지난해 11월 구매시험평가를 통과하고, 12월 계약했다. 현재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PRE는 수명주기 10년을 초과했다. 데이터와 음성을 자체적으로 전송하는 기능이 없어 별도 무선통신장비를 연결해 사용하는 불편이 컸다. 올해 보급이 마무리될 이 위성위치보고장치는 성인 남성 손바닥 정도의 크기에 무게도 1Kg 이하로 휴대가 간편하다. 전 세계 60여 저궤도 통신 위성(이리듐 위성)을 기반으로 제조돼 자체통신도 가능하다. 방사청 측은 향후 지상·해상·공중 모든 영역에서 글로벌 특수작전 수행 때 별도 장비 연결 없이 직접 국내 지휘소와 데이터 및 음성통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방사청은 군이 이 장치를 해외 파병지역 및 국제 분쟁지역에서 주요 통신수단으로 사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방위사업청 박영근 감시전자사업부장(고위공무원)은 “위성위치보고장치 사용으로 우리 특수부대 작전 반경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향후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K-방산 수출 증대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4.02.23 04:02박희범

국내 정치·연예계도 '딥페이크' 몸살…퇴출 만만찮네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된 딥페이크 영상과 이미지가 국내외 정치계와 연예계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외에선 AI로 만든 콘텐츠에 꼬리표를 붙이는 등 퇴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마땅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고 있다. 22일 서울경찰청은 윤석열 대통령 모습을 담은 딥페이크 영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페이스북과 틱톡에 업로드된 '가상으로 꾸며본 윤 대통령 양심 고백 연설' 딥페이크 콘텐츠 삭제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청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페이스북, 틱톡 사용자가 해당 딥페이크 영상을 동일한 링크 주소로 퍼뜨린 것을 확인했다"며 "현재 삭제·차단을 요청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내일 통신심의소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안건을 심의함으로써 콘텐츠를 삭제·차단할 예정이다. 정부는 1월 29일부터 AI 기반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전면 금지했다. 그럼에도 딥페이크 활용 정치 콘텐츠가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6일 사이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 운동 행위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사례는 129건이다. 딥페이크는 정치계뿐 아니라 연예계까지 강타하고 있다. 유명 연예인의 얼굴과 음성을 조작해 영상을 제작하는 식이다. 이를 활용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하는 추세다. 올해 초 조인성, 송혜교 얼굴과 음성으로 딥페이크를 만들어 투자를 권유하는 사기 범죄가 발생하기도 했다. 영상 속 두 연예인은 행사 개최에 대한 인사말을 남기고 투자를 권유하는 멘트를 했다. 그러나 해당 영상은 가짜 영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자는 이를 활용해 투자자들에 접근했고,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투자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셈이다. 현재 경찰이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찰 측 설명에 따르면 가짜 영상을 믿고 돈을 투자하다가 피해 본 사례가 점차 느는 추세다. 해외서 딥페이크 규제 위한 공개 서한 시작…벤지오 교수 포함 해외 전문가들은 딥페이크가 민주주의의 최대 위협 요소라며 위기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AI 석학 요슈아 벤지오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등 600명 넘는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딥페이크에 강력한 규제가 적용돼야 한다는 서한에 서명했다. AI 기술로 만든 콘텐츠가 인간을 속임으로써 사회적 혼란을 심각히 야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서한 명단에는 벤지오 교수를 비롯해 뉴욕대 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 하버드대 스티븐 핑거 심리학 교수가 포함됐다. 오픈AI와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도 서명했다. 이들은 딥페이크가 사회적인 위협을 일으킬 것이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 공급망 전반에 강력한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모든 딥페이크 아동음란물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딥페이크를 특정 의도로 온라인에 퍼뜨릴 경우 처벌을 받도록 해 달라는 요청도 담겼다. 이런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은 지난해부터 딥페이크가 해외 정치계와 연예계에 급속히 퍼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대선을 앞둔 미국이 딥페이크로 몸살을 앓고 있다. AI 기반 가짜 영상이 급속히 온라인에 퍼지면서 미국 여론에 치명타를 입혔다. 미국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딥페이크 가짜 광고를 비롯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딥페이크 음성, 수갑 찬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가짜 이미지가 연달아 확산됐다. 현재까지 딥페이크를 명확히 차단할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다. 글로벌 빅테크가 딥페이크를 차단하기 위해 AI로 만든 영상과 이미지에 특정 꼬리표를 붙이는 방식이 전부다. 다만 어떤 이미지와 영상에 해당 꼬리표를 붙여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은 없다. 꼬리표를 기술적으로 지울 수 있을뿐더러 기업마다 적용하려는 꼬리표 유형, 부착 방식, 적용 기술 모두 달라 실효성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24.02.22 17:32김미정

GS샵, MD 특가배틀 진행…"최저가로 선보입니다"

GS샵은 모바일 앱과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를 통해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건강기능식품 엠디들이 엄선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MD 특가 배틀'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 할인에 더해 카드 할인 7% 즉시 할인과 최대 5만 원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적립해 주고, 전체 구매 고객이 5천 명을 넘거나 자신이 구매한 상품이 전체 판매 1등을 차지하면 최대 8천 원의 추가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등 할인을 제공한다. 엠디들이 자존심을 걸고 협력사와 네고(협의)한 조건으로 준비하다 보니 고객 반응도 뜨겁다. 지난 1월 둘째 주말에 처음 진행한 행사의 경우 전체 구매 고객의 30%가 1년간 건강식품 구매 내역이 없던 고객이었다. 장기 미(未) 구매 고객이 돌아올 정도로 혜택이 컸던 것. 포털사이트 등에서 가격 비교로 방문한 고객도 직전 3개월 주말 평균 대비 약 9배나 증가할 정도였다. 특가 배틀 2차로 준비한 상품은 GS샵에서 피부 건강식품 1위를 기록한 '에버콜라겐', 유산균 1위 '락토핏', 비타민 1위 '고려은단' 및 다이어트 보조 식품 '푸응 나이트 버닝'과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 정' 등으로 최대 53%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엠디들이 협력사를 설득해 어렵게 준비한 조건인 만큼 직접 라이브 커머스 '샤피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고객을 찾아간다. 23일 오전 11시 건강식품 최강자전에는 여민수 엠디가 출연해 '종근당', '셀렉스', '에버콜라겐' 등의 혜택을 소개하고, 24일 낮 12시에는 임형모 엠디가 나와 '푸드올로지', '바른효소' 상품을 소개한다. 임형모 헬스케어팀 MD는 “최저가를 맞추기 위해 거의 모든 판매채널의 가격을 확인하고, 전주에 있는 협력사까지 찾아가는 등 최고 조건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말 노력을 많이 했기 때문에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직접 출연까지 결심하게 됐다”라며 “평소 단백질, 효소, 유산균 등 건강기능식품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MD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한 특가 배틀 상품을 꼭 확인하고 쟁여두시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2.22 17:30안희정

현대홈쇼핑, '왕영은의 톡투게더' 특집전…"매출 1조 돌파 기념"

현대홈쇼핑이 간판 TV 생방송 프로그램인 '왕영은의 톡투게더' 누적 매출(취급고 기준)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5주간 특집전 '슈퍼왕톡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와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 등 홈쇼핑에서 보기 힘든 프리미엄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다. '왕영은의 톡투게더'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20분부터 뷰티·식품·잡화·주방용품·가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프리미엄 상품을 소개하는 현대홈쇼핑 대표 TV 생방송 프로다. 지난 2018년 12월 1일 방송을 시작해 5년 만인 지난해 12월 30일 매출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17일 기준으로 1조330억원을 달성했다. '왕영은의 톡투게더'의 경우 방송인 왕영은이 직접 사용해 본 상품만 판매해 생생한 제품 스토리텔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최근 3개월 기준 회당 평균 매출은 43억원에 달해 현대홈쇼핑 주요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실적을 자랑한다. 또한,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안에 구축된 고객 커뮤니티 '왕톡 카페' 회원 수는 16만명으로 전체 커뮤니티 중 최대 규모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23일까지 프리미엄 브랜드 신상품을 대거 만나볼 수 있는 특집전 '슈퍼왕톡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소개되는 대표 상품으로는 시몬스 침대, 조선호텔 진(眞) 김치, 로버트웰치 커트러리, 로버츠베리에 베리주스 등이 있다. 200년 전통의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 등 다양한 단독 판매 상품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슈퍼왕톡페스타' 생방송 중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10%(최대 10만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브랜드별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르크루제 라메킨 세라믹 그릇 세트 등을 추가로 증정하는 사은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신뢰와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둔 결과 '왕영은의 톡투게더'가 메가 히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청자가 기다리고 찾아오게 만드는 홈쇼핑이 되도록 상품과 방송 콘텐츠 차별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2 17:18안희정

디월트, '코리아빌드'서 창립 100주년 부스 운영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전문가용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건설·건축·인테리어 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부스를 열었다. 디월트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전시, 판매 부스를 포함한 총 25개 부스 규모 브랜드 전시관을 운영한다. 세 가지 컨셉의 공간으로 구성된 이번 부스에서는 디월트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디월트는 공구 업계 최초로 파우치 셀을 적용한 배터리인 '파워스택'과 더불어 세계 최초 가변 전압 배터리 시스템인 플렉스볼트 제품을 전시했다. 이외에도 강력한 파워와 뛰어난 현장 활용도를 자랑하는 드릴 제품군을 체험할 수 있는 '게런티드 터프 존', 아웃도어 및 수공구, 레이저, 스토리지 제품 등으로 부스를 꾸몄다. 특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디월트는 브랜드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1924년 레이먼드 디월트가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레이디얼 암 쏘우'를 최초 개발하며 브랜드를 설립한 것부터 세계적인 공구 브랜드로 자리잡기까지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아울러 디월트 부스에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추첨 이벤트', '디월트 송풍기 체험 이벤트', '디월트 100주년 기념 네컷 포토부스 촬영' 총 세 가지다. 각 이벤트 참여 시 경품과 스탬프를 제공하며, 모든 이벤트에 참여해 스탬프 3개를 모은 고객에게는 디월트 와펜 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현장 구매 고객을 위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마련됐다.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에 따라 디월트 부직포 가방 및 볼디스트 양말, 틴케이스 구급상자, 20V MAX 5.0Ah 파워스택 배터리, 20V MAX 충전 스틱 집진 청소기와 배터리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디월트 작업용 장갑을 제공한다. 디월트 부스에서 창립 100주년 축하 영상 인사말을 남기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영상은 추후 디월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채널 구독과 함께 영상 시청 후 댓글을 남긴 구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홍성완 스탠리블랙앤데커 코리아 대표는 "오랜 기간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장 작업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품질의 제품은 물론, 안전하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4.02.22 17:17신영빈

브리타, 친환경 정수기 누적 판매량 1700만 개 돌파

독일 친환경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2017년 국내 론칭 이후 올해 2월까지 정수기·필터 누적 판매량이 각각 140만 대, 1천6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브리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정수기와 필터 판매량 연평균 성장률(CAGR)은 각각 29%, 37%를 기록했다.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 친환경성에 호응해 판매 성장을 이뤘다고 브리타 측은 분석했다. 브리타 정수기는 별도 전원이나 배터리 없이 물통에 들어간 자연여과식 필터로 즉시 정수 가능하다. 다회용 본체를 사용함으로써 분리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였고, 정수 비용도 페트병 생수 구매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또 최근 환경 오염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조성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는 브리타 정수기가 페트병 생수의 대체품으로 더욱 주목받는 추세다. 브리타는 2030 소비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브리타가 지난해 7월 출시한 신제품 '리켈리'는 소형 냉장고 문에 거치할 수 있는 부담없는 크기에 2.2L 용량을 갖췄다. 지난해 브리타 브랜드 스토어의 연령별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정수기 제품의 2030 소비자 구매 비율은 62%로 과반을 차지했다. 브리타 전 제품에 동일하게 호환되는 독자 기술의 '막스트라 플러스 필터'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 수돗물 환경에 특화된 필터는 물속 염소·불순물·중금속을 효율적으로 여과해 깨끗하고 뛰어난 물맛을 제공한다. 특히 정수 필터 1개가 150L까지 정수해, 500mL 생수병 최대 300개를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 브리타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필터를 한국 시장에 맞게 재활용하는 '그린 리프 멤버십' 프로그램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그린 리프 멤버십을 통해 모인 필터는 38만 개 이상, 절감된 이산화탄소는 800만kg 이상에 달한다. 한편 브리타는 국내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반 생분해 플라스틱보다 강한 내구성과 친환경성을 지닌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을 적용한 정수기와 막스트라 필터의 기능을 강화한 '프로' 버전을 연내 출시해 '지속 가능한 음용'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주민혜 브리타코리아 상무는 "브리타 정수기는 간편한 사용과 합리적인 가격, 친환경성이라는 뚜렷한 강점을 앞세워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임으로써 최상의 음용수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음용 습관을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7:05신영빈

퍼플레이, 정식 서비스 시작...웹3 생태계 확장 위해 'X2E' 존 신설

글로벌 G&E(Game and Earn) 플랫폼 퍼플레이(PERPLAY)가 약 4개월 간의 공개테스트를 거쳐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퍼플레이는 어떤 게임이든 NFT를 장착하고 플레이만 하면 토큰을 마이닝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유저는 평소 자신이 즐기는 게임을 퍼플레이 앱에 등록하여 실행하거나, 캠페인에 등록된 게임을 설치하고 플레이하면 손쉽게 토큰 보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퍼플레이는 보다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8월 프라이빗 테스트를 시작으로, 10월부터 현재까지 약 4개월 간 강도 높은 공개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앱의 안정성과 기능성, 수익성 등에 대한 검증을 마치고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퍼플레이는 이번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폭넓은 Web3 생태계 확장을 위한 'X2E' 존을 신설했다. X2E 존에서는 국내외 경쟁력 있는 P2E(Play to Earn) 게임과 M2E(Move to Earn) 앱을 플레이할 수 있으며, 같은 시간을 투입해 퍼플레이와 X2E 서비스에서 동시에 토큰 획득이 가능한 '더블 마이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퍼플레이는 지난 테스트 기간 동안 매월 '유저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지표를 공유하는 리뷰와 업데이트 계획 및 정보, 재미있는 랭킹 발표, 실시간 AMA 등 Web3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소통을 통해 이용자 호평을 받아왔다. 임재청 퍼플레이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즐기면서 보상도 받을 수 있는 퍼플레이를 통해 유저와 게임사가 함께 상생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정식 서비스 이후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글로벌 서비스 확장, UA 광고플랫폼 PERPLAY for Biz 정식 론칭 등을 추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퍼플레이는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업데이트 및 이벤트 등 자세한 소식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2 17:00김한준

한달 앞둔 확률형 아이템 공개 의무화…"핵심은 유·무료 구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 시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게임기자클럽은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피지지 사옥 1층에서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공개한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방침 관련 해설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법무법인 태평양 강태욱 변호사는 해설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문체부는 다음 달 22일 게임산업법 시행을 앞두고 확률형 아이템 종류별 정보 표시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룬 해설서를 지난 19일 업계에 배포했다. 확률 정보공개는 지난해 2월 국회를 통과한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게임법) 개정안에 따라 시행될 예정으로, 지난 1월 30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민생토론회에서 '게임 이용자의 권익을 높이는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 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제도로 소개됐다. 본격적인 설명에 들어가기 앞서 강태욱 변호사는 "해설서 작업을 위해 연구원, 문체부에서 많은 노력을 하셨다"면서도 "아쉬운 점은 해설서가 나온 시점이다. 시행령이 곧 실행되는 상황에 발표돼 물리적으로 적용이 가능한지 의문이 든다. 게임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시행령인데, 너무 빠른 진행으로 악영향이 나올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해설서에서는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게임사-게임 이용자 간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확률형 아이템의 범위 ▲확률형 아이템별 표시사항 ▲게임 및 광고·선전물 내 표시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정보공개 범위와 관련해 직간접적으로 유상 구매 가능한 아이템은 모두 확률 정보공개 대상이며 온전히 무상으로 얻은 아이템만 확률 정보공개에서 제외된다. 해설서에 따르면 무상으로 얻은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상으로만 얻을 수 있는 아이템 ▲게임 내·외에서 무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프로모션, 쿠폰 등을 통해 얻은 것으로서 게임 내에서 이용 가능한 아이템 ▲ 온전히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기본재화(예시 : 골드 등)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 등이 해당된다.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재화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이 재화가 직간접적으로 유료 구매할 수 있다면 온전한 무상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 예를 들면, 무료 재화를 유료로 구매한 재화와 바꿀 수 있는 경우도 간접적인 방식의 유료 구매라고 볼 수 있다. 강 변호사는 "다만 유·무상 아이템을 규정하는 구분이 다소 애매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광고를 보고 보상으로 얻는 아이템은 무상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것이 변형된 형태의 광고의 경우는 얘기가 달라진다"며 "여러가지 사례에 대한 대응 방안이 필요해보인다"고 지적했다. 표시의무가 주어지는 게임물은 온라인을 통해 제공되는 게임물 가운데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게임에 속한다. 의무 대상 제외 게임물로는 물리적 장소가 필요한 아케이드 게임이 포함되며, 중소기업의 최근 3년간 연 평균 매출 1억 원 이하 게임물 등 매우 작은 규모에는 의무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행 법상으로는 게임 서비스 중에 확률이 변경되는 경우 모든 내용을 공지해야 하는데, 강 변호사는 보다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게임 내 확률이 변동될 때마다 모든 확률을 공지해야 하면 그 양이 너무나도 방대해진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해설서 설명이 끝난 이후에는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강 변호사는 "유료로 구매한 시즌패스 상품에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된다면, 이것도 확률 공개 대상에 해당되냐"는 질문에 "현행법 상 문체부는 그렇게 해석하는 것 같다"면서도 "개인적으로는 공개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생각한다. 법 시행 과정에서 어느정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했다.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사항을 위반한 게임사에게는 문체부 장관의 시정 권고·명령이 이뤄질 수 있으며,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사실상 국내 게임사가 아닌 해외 게임사에 법적 제재가 가능한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강 변호사는 이에 대해 "외국계 회사에 대한 법에 대한 강제력이 없다는 지적은 충분히 동의한다"면서도 "결국 이것은 문체부 의지의 문제라고 보인다. 공정위는 해외사업자에게 과징금 부과한다. 개인정보보호위도 해외에서 서비스하는 업자들에게 처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체부가 해외 사업자들 상대로 더 강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재 수위도 중요하지만 제재를 여부 자체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4.02.22 16:44강한결

비티진, 자체 제품으로 내년 상장 추진…ODM에서 자체 제품으로 도약 모색

비티진은 건강기능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 등 자사 제품 판매 및 브랜드 마케팅 강화를 목적으로 연면적 약 130여평(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를 공식 오픈했다. 올해로 창사 22주년을 맞은 비티진이 자사 브랜드의 오프라인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여는 건 설립이래 처음이다. 플래그십 스토어 H.사피엔스는 인간(Human), 건강(Health), 행복(Happy)을 모토로, 사포닌 과학의 진화와 기술혁신을 통해 사포닌의 과학화, 명품화, 세계화를 선도하는 기업 철학과 브랜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았다고 한다. 회사 측은 '리듬', '전통', '과학'을 컨셉으로 모던하고 독창적인 디자인이 눈에 띄는 지상 1층 매장은 국내외 일반 소비자와 외국인 개별 관광객 대상으로 운영되며, 기술과 과학적인 요소들로 디자인을 강조한 지하 2층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으로 특화 운영된다. 특히 자사 브랜드 제품을 단독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의 플래그십 스토어(지상1층)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지하1층)으로 통합해 명동에 특화 매장을 오픈한 것은 비티진이 업계 첫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 허율 비티진 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H.사피엔스는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글로벌 특화 매장으로 오픈했다. 명동이 여전히 관광 1번지의 명성과 가치가 있는 만큼 비티진 영업 마케팅의 지리적, 전략적 요충지이자, K-사포닌 과학의 세계화, 명품화를 알리는 중요한 채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의 사후면세점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성과, K-헬스푸드, K-뷰티 시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티진은 ▲진비책 ▲공후하 ▲42.195 ▲헬퓨 등 자사 브랜드 4종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웠다. 또 건강기능식품 20품목, 기능성 화장품 10품목, 기능성 음료 1품목을 비롯해 매장 오픈에 맞춰 동시 런칭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헬퓨의 맞춤형 건기식 29품목도 새롭게 추가해 단품 및 패키지 제품 포함 총 60품목을 엄선해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플랫폼 사업 헬퓨도 소개했다. 헬퓨는 'Health for you'를 축약해 '당신의 건강을 위한 솔루션'이라는 뜻으로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앱(App)'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통합 신규 브랜드다. 회사 측은 바쁜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스마트폰으로 쉽고 빠르게 진단하고,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헬퓨 앱(App)은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해 축적한 각종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정보검색 시스템 등으로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설문을 통해 수집한 건강 정보와 질병, 대사, 식품, 영양성분 사이의 연관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 후 큐레이션 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고 한다. 사용자는 건강정보 검색, 의약품 검색, 질환별 추천 레시피, 가까운 병의원 찾기 기능은 물론, 약사와 영양사 등 전문가 그룹의 일대일 맞춤형 코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앱과 함께 출시된 헬퓨 제품은 질환의 개선과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으로 개인별, 증상별, 유형별 특성에 맞게 멀티팩 12종, 단일팩 16종, 슈퍼푸드 1종을 포함 총 29종을 이날 런칭 행사와 함께 선보였다. 비타진, 2025년 코스닥 상장 목표…오픈샵, 헬퓨, 자체제품이 매출 견인 비티진은 지난 2002년 KAIST 생명화학공학박사 허율 대표가 특이 사포닌 연구개발(R&D) 노하우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설립했으며, 세계 최초 특허기술인 '효소공법 ECS' 원천기술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원료의약품,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히트 상품으로는 배우 고두심‧최수종이 TV광고 모델인 건강기능식품 '더루트 알지쓰리(Rg3)'와 1천700만 팔로워 셀럽 카리모바 엘리나가 모델인 기능성 화장품 공후하 등이 있다. ODM(제조업자개발생산) 제품으로는 고혼진 화장품, 관절보궁, 교원 홍삼제품 등 업계에서는 히트상품 개발 및 제조사로 유명하다. IPO를 추진 중인데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협의해 올해 상장 계획을 내년으로 수정했다. 올해는 선택과 집중으로 기존사업(국내외 거래처 확대)의 강화와 신규사업(오프라인, 플랫폼)의 안정적인 연착륙에 집중하고, 실적과 펀더멘탈을 보다 강화해 내년에 합리적인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허율 대표는 “비타진은 개별 인정형에 강한 회사이다. 상반기에 업계 최초로 홍삼의 개별인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올해 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명동에 샵 오픈과 동시에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인 '헬퓨'도 오늘 런칭한다”며 “건강관련 모든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앱으로, 건강기능식품, 나에게 필요한 성분 등도 건강제품 구매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각 분야 매출 성장으로 실적 향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더루트 알지쓰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올해 1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또 명동 스토어는 여행사와 연계한다면 50억원 정도 매출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헬퓨의 매출 기대가 큰데 국내만을 위한 앱이 아닌 만큼 해외 직구를 통해 모든 나라에서 매출이 나올 것으로 보여 150억원에서 2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개별인정으로 콘드로이친 보다 더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비타진 오승재 경영관리본부장은 “올해 매출 목표는 최소 300억원, 내년에는 코스닥 상장 등으로 500억원, 다음해는 800억원, 2027년에는 1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연평균 30%의 매출이 성장하는 점을 감안한 수치다”라고 밝혔다.

2024.02.22 16:39조민규

중부발전, 협력사 손잡고 印尼 시장 진출 박차

한국중부발전은 최근 협력기업 협의체인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와 해외동반진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초청 간담회는 중부발전이 건설하는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발전소장을 초청해 인도네시아 발전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동반진출협의회 17개 회원사와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공동 진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와 #9·10호기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와 기술자문을 체결해 2035년까지 발전소 건설관리와 운영·정비를 기술지도하고 외화를 획득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해외동반진출 협의회 회원사들은 '자와 발전소 오버홀 계획 및 내용 공유' '발전기 기자재 국산품 사용 확대' '자와 발전소를 활용한 현장 실증, 시장개척단 파견 등 해외 수출판로 개척 확대' 등을 요청했다. 이석문 중부발전 소장은 “올해 자와 발전소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구매상담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며 “자와 발전소는 회원사와 수시로 소통하며 인도네시아·동남아시아 진출 거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이 협력기업과 해외 동반진출을 위해 설립한 해외동반진출협의회는 2011년 10 개사로 시작해 2월 기준 62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신남방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수출 상담 98건, 2천250만 달러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2024.02.22 15:33주문정

삼성 날개 단 엠로, IT 솔루션 경쟁력 인정 받았다

지난해 삼성SDS에 인수된 엠로가 국내 IT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엠로는 22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 시상식에서 IT솔루션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엠로는 국내 1위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와 AI 소프트웨어를 제조, 건설, 정유∙화학, 유통, 서비스, 의료, 금융, 공공기관 등 다양한 산업 분야 500개 이상의 고객사에 공급한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해 3월 1천118억원을 들여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 같은 해 2분기에 모든 작업을 완료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업 경쟁력 대상'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자 우수한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을 발굴 및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등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각 기업의 ▲기술력 ▲시장가치 ▲인적자원 ▲국제화 역량 ▲재무 ▲SW 신산업 확대 등에 대한 다면 분석 및 평가를 거쳐 IT솔루션, IT서비스, 시스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인터넷 서비스 분야에서 총 19개 기업을 선정했다. 엠로는 구매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온 점을 인정받아 IT솔루션 부문 우수상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엠로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공급망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구매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솔루션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4에서 삼성SDS와 공동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구매 공급망관리 솔루션 SRM SaaS를 소개했다. 또 AI를 활용해 품목별 최적의 구매 유형을 추천하고 견적 검토, 계약, 주문뿐 아니라 계약 단가 적정성 모니터링까지 자동화하는 구매자동화(Auto-PO) 기능을 선보였다. 이처럼 국내 시장에서 쌓아온 탄탄한 고객 기반과 구매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엠로는 올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1위 기업으로서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견주며 K-소프트웨어의 저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2.22 15:27장유미

가민, '2024 스포엑스'서 다이빙 라인업 선봬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22~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스포엑스(SPOEX)'에서 가민만의 독보적인 다이빙 컴퓨터 기술력과 최신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스포엑스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용품, 뉴트리션, 아웃도어, 수중·수상스포츠 등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3대 스포츠레저산업 박람회다. 올해 스포엑스 행사는 국내외 350여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가민은 108㎡ 규모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Mk3 시리즈를 포함한 디센트 라인업과 업계 최초로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G1 솔라 오션 에디션, 가민의 독보적인 다이브 테크놀로지 등 총 3개 주제로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디센트 Mk' 존에는 신제품 ▲디센트 Mk3 시리즈 ▲T2 트랜시버 ▲디센트 G1솔라 오션 에디션을 주력으로 이전 세대인 ▲디센트 Mk2 시리즈 ▲T1 트랜시버 또한 전시되어 있다. 세대 변화를 통한 디자인·기능 차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 존에는 가민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해양 유입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을 선보인다. 플라스틱 수집부터 제품으로 완성하기까지의 전체 제작 과정을 소개하고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고객들과 해변 정화 활동을 함께하는 이벤트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을 진행했다. '다이브 테크놀로지' 존에는 선명하고 밝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물 안팎으로 활용 가능한 플래시라이트, 최대 200미터 방수의 강한 내구성 등 디센트 Mk3 시리즈의 주요 기능을 소개한다. 또한 T2 트랜시버와 함께 사용하면 최대 8명의 다이브 버디들과 수중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탱크 잔압, 수심, 거리 등의 데이터를 서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가민의 '서브웨이브 소나' 기술을 선보인다. 가민은 디센트 Mk3 시리즈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 혹은 신기한 기능을 촬영하고 SNS에 업로드한 방문객을 매일 추첨해 디센트 Mk3 시리즈, 디센트 G1 솔라 오션 에디션, 가민 한정판 다이빙 굿즈, 레드 오리지널의 에보 자켓 등 다양한 상품들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신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다이빙 제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현장 할인 판매도 마련됐다. 가민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가민만의 우수한 다이빙 컴퓨터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며 "최근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는 다이빙 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5:18신영빈

KOSA "올해 SW기업 해외 진출 확대·인재 6천500명 양성 목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올해 주요 전략으로 회원사 해외 진출 확대와 인재 6천500명 양성을 꼽았다. 그동안 쌓아둔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회원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고, 국내 인재 채용 감소를 막겠다는 의지다. KOSA는 22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서 열린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올해 예산 증액과 이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조준희 KOSA 회장이 직접 나서 정기총회 핵심 발표 내용을 설명했다. 조준희 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회원사가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동안 KOSA가 쌓아둔 일본, 아세안, 아랍에미리트, 태국, 사우디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국내 SW기업 솔루션을 해외에 공급할 방침이다. 조 회장은 "무조건적인 금전 투자보다는 SW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KOSA는 회원사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 이름을 더 알도록 도울 계획이다. 해외 기업과 사업 매칭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자체적으로 구상 중이라고 했다. 기술 업무 협약과 파트너십 활동을 지원할 것도 알렸다. 이는 올해 유럽, 미국, 인도네이사 등에 신규 시장 진출을 원하는 SW기업을 위한 계획이다. 조 회장 설명에 따르면, KOSA는 올해 SW인재양성에도 집중한다. 그는 "올해 경기 침체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SW의 인재 채용과 양성은 주춤해선 안 된다"고 이유를 알렸다. 우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SW 전문인력을 6천500명 양성할 목표를 갖고 있다. 신입 인력뿐 아니라 재직자의 재교육까지 포함한 수치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생의 80% 이상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올해 '인사(HR) 탤런트 밋업' 등 회원사 인사담당자 교류 행사를 개최해 인력 활성화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SW가치인정을 위한 활동과 제도개선 공론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SW개발단가를 1분기 내 10% 이상 올리고, 2분기 내 정보화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4월 예정인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SW 정책 제안을 진행하겠다"면서 "국회 토론회 개최를 통해 SW 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외에도 KOSA는 올해 예산안을 발표했다. 우선 회원비용을 결산 대비 45.1% 올렸다. 올해 회원사 전체 교류행사 확대, 회원소통 강화 등 회원서비스 확대로 인한 결과다. 대신 사업비용을 절감해 결산대비 1.1% 감액해 편성했다. 인건비는 결산 대비 8.8% 증액했다. 인건비 인상을 비롯한 직원수 증가, 신규 채용으로 인한 초지다. 일반관리비도 22.6% 올렸다. 회원과 임원 증가에 따른 회의비 증액 편성, 협회 활동 홍보 강화에 따른 광고비 등 증액 편성, 글로벌 교류활동 확대에 따른 출장비 증액 때문이다.

2024.02.22 15:14김미정

AI칩에 7조 달러 유치?…알트먼 "잘못된 얘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칩 개발·제조 반도체 회사 설립을 위해 7조 달러(9천300조원) 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을 회피했다. AI 칩 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정확한 투자금 규모는 아직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샘 알트먼은 2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인텔의 첫 파운드리 행사 'IFS 다이렉트 커넥트'에 참석해 "앞으로 세상은 훨씬 많은 인공지능(AI) 컴퓨팅 칩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상상 이상의 규모의 글로벌 투자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은 AI칩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얕잡아 보고 있다"며 "AI가 강력해지며 더 많은 사람들이 관련 혜택을 받게 되겠지만, 심각한 컴퓨팅 자원 부족의 문제가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가격이 너무 높아져 일부 아주 부유한 사람만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선 안된다"며 "AI 기술을 가속화하는 과정에서 단점이 있을 수 있지만, 인류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알트먼 CEO는 이날 진행된 팻 겔싱어 인텔 CEO와의 대담에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한 최대 7조 달러(약 9천328조원) 투자금 유치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7조 달러는 무엇에 관한 것인가"라고 겔싱어 CEO가 질문하자, 알트먼 CEO는 "잘못(mistake)된 얘기"라면서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선 (해당 보도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답했다. 이를 두고 AP 통신은 '7조 달러 펀딩'에 대한 질문의 답변을 알트먼 CEO가 회피했다고 분석했다. 앞서 알트먼 CEO는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2024 세계정부정상회의(WGS)에서도 '어젯밤 잠들면서 7조 달러를 모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함께하는 데 관심 있느냐'는 대담자의 농담 섞인 질문에 웃으며 "모으는 방법을 알게 된다면 제발 알려달라. 호기심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알트먼 CEO는 AI 칩 개발·제조 반도체 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지, 이를 위해 중동 등 전 세계에서 펀딩에 나서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날 명확하게 언급하지 않았다. 인텔의 AI 칩 개발이나 생산 협력과 관련된 것도 직접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GPT를 단계적으로 공개한 것에 대해선 "이 사회와 구성원들이 AI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게하기 위한 것"이라며 "GPT-4는 아직 불충분하지만, GPT-5와 그 이후에 나올 시스템은 점점 좋아질 것이고, 사람들이 조금씩 이를 사용하는데 적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알트먼 CEO는 AI의 부작용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내놨다. 겔싱어 CEO가 "AI의 정확성, 환각 현상 등 문제 중에 잠을 설치게 만드는 것이 있나"라고 묻자, 올트먼 CEO는 "잠은 항상 잘 잔다"고 답변했다. 이어 "이런 문제들을 모두 인지하고 있지만, 우리의 목표는 단순하게 '더 나은 AI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악용이 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지만, 기술은 사회를 굴러가게 하는 마법"이라고 강조했다.

2024.02.22 15:03장유미

캐딜락 리릭, 부품 현지 조달로 美 전기차 세금공제 재포함

제너럴모터스(GM)가 올해 초 전기차 세금공제에 제외됐던 캐딜락 리릭이 다시 7천500달러(997만원)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M은 배터리에 들어가는 2개 소형 부품의 공급을 현지 조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전기차 세금공제를 다시 받을 수 있게 됐다. 리릭은 올해 1월 1일부터 새롭게 강화된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세금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에 GM은 리릭을 구매할 때 7천500달러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대체한 바 있다. GM은 이번 부품 현지 조달로 IRA 수혜 차량에서 제외된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실버라도 EV, GMC 시에라 EV, 캐딜락 옵티크가 다시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미국의 배터리 수요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업체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현지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02.22 14:41김재성

  Prev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이재용 회장, 10년 사법리스크 끊고 경영 무대 전면에…'뉴삼성' 시동

"경쟁은 잠시 잊자"…유통업계 ‘적과의 동침’ 늘린다

"테슬라와 경쟁하지 않아...B2B 자율주행 선두 되겠다"

"새 장관님은 ENTJ"...취임 직후 직원소통 나선 배경훈 장관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