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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中 AI 반도체 수출 '제동'…美 상무부 규제

미국 주요 팹리스 AMD의 중국향 AI 반도체 수출에 미국 상무부가 제동을 걸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AMD가 기존 대비 성능을 낮춘 AI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하기 위해 미국 상무부의 승인을 요청했다"며 "그러나 관계자들은 AMD가 제품 판매를 위해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AMD와 BIS는 논평을 거부했다. 그러나 AMD의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이미 동일한 제재를 받아온 만큼, AMD도 중국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2년 10월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반도체 기업에 대한 AI 및 슈퍼컴퓨터용 반도체 수출을 제한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는 'A100', 'H100' 등 고성능 AI 반도체를 사실상 중국에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엔비디아는 이후 기존 칩 대비 성능을 낮춘 A800, H800 칩을 만들어 규제를 회피하고자 했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해 10월 해당 제품들도 규제 범위에 포함시켰다. AMD는 지난해 하반기 HBM3(4세대 고대역폭메모리)를 탑재한 최신형 AI 반도체 'MI300' 시리즈를 공개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 수출을 위한 커스터머 칩은 'MI309'라는 이름으로 불려왔다. 블룸버그통신은 "어떤 고객이 AMD의 AI 반도체를 구매하려 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며 "한편 미국의 규제가 중국의 현지 AI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를 가속화하는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논평했다.

2024.03.06 09:04장경윤

'전기차 정보 가득' EV트렌드코리아 2024 개막

대한민국 대표 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4'가 오늘(6일) 개막해 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환경부 주최, 코엑스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서울 유일 개최 EV 산업 전시회이다. 친환경 전기차의 대중화 흐름으로 세계적으로 EV 분야 비즈니스 성장이 주목되고, 전기차 사용자도 많아진 만큼 올해는 E-모빌리티부터 전기차 충전용품 및 솔루션 서비스, 구매 정보, EV 산업 주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국내 유일 전기차 산업 어워즈 'EV 어워즈 2024'와 K-EV100 우수기업 시상식, 개막 퍼포먼스 공연 등 개막식과 함께 3일간 행사의 막이 올랐다. 3일간 진행되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E-모빌리티 분야 현대자동차, 기아 ▲EV 충전제조 분야 모던텍, LG전자, 이엘일렉트릭 ▲EV 충전기 핵심 부품 '파워모듈' 분야 Megmeet, Sinexcel, 아하, 이엔테크놀로지 ▲EV 충전 사업 분야 채비, LG유플러스, 이브이시스,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등 총 86개사 445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특히 메인 스폰서로 ▲현대자동차 ▲기아 ▲채비(초급속⋅급속⋅완속 충전기) ▲모던텍(급⋅중⋅완속 일체형 ALL-IN-ONE 충전기, 무인로봇충전시스템 'Modernboy') ▲LG유플러스(전기차 충전 서비스 '볼트업') ▲LG전자(7kW급 벽부형/스탠드형 완속 충전기, 100kW/200kW급 급속 충전기)가 함께하며, 각 기업의 최신 기술력과 노하우가 담긴 E-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및 인프라 기술을 주목해볼 만하다. 전시 외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기차 산업에 종사하는 업계 전문가는 물론 관심있는 일반 소비자까지 참가할 수 있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가 함께 진행된다. 'EV 360° 컨퍼런스'는 미래 모빌리티 & EV 충전 기술(Future Mobility & EV Charging Technology)을 주제로 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와 국내외 EV 충전 기술의 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주관 'EVuff@EVTrend 2024'에서는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 중심에서 본 전기차 충전인프라의 미래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다. 또한 EV & Battery 투자세미나에서는 국내외 투자 전문가들이 전망하는 국내외 배터리와 EV 산업 동향과 투자 전략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V 트렌드 코리아 조직위 관계자는 “국내 대표 EV 산업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는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적극 선보이며 업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3.06 08:51김재성

지마켓, '새봄새출발 빅페스타'…혼수·이사 관련 할인

지마켓과 옥션은 오는 18일까지 13일간 '새봄새출발 빅페스타'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사, 혼수 시즌을 맞아 리빙/가구, 생활/주방용품 등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하고, 무제한 쿠폰 등 할인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인기 홈리빙 브랜드 14곳이 참여, 단독 할인을 선보인다. ▲듀오백 ▲레이디가구 ▲리바트 ▲리벤스 ▲메종오브제 ▲모던하우스 ▲아망떼 ▲아이르 ▲아이리스코리아 ▲지누스 ▲테리파머지 ▲한샘 ▲해피콜 ▲3M 등이 있다. 각 브랜드 전문관을 통해 스테디셀러를 선보이고, 최대 15% 브랜드 전용 중복쿠폰을 제공한다. 홈리빙 '최저가' 도전 상품도 선보인다. 매일 특가 상품군을 정해 9개의 상품을 판매하는데, 6일은 '수납정리용품' 싸게 파는 날이다. 추천상품으로, 지마켓은 ▲밀렌키 3단 투명 플라스틱 서랍장(2만800원) ▲코팅 논슬립 바지걸이(20개/1만4500원) ▲마카롱 리빙박스 72L(4개/2만9900원) 등을, 옥션은 ▲하우스 리빙박스 100L(6개/1만2900원) ▲자우버탁 1단 이동식 행거(1만3200원) 등을 판매한다. 지마켓은 매일 3회에 걸쳐 단 3시간만 한정판매하는 '타임딜'도 선보인다. 쿠폰 할인도 있다. 먼저 '12% 쿠폰'은 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사용 한도 없이 판매가의 12%가 무조건 할인된다. 12% 쿠폰은 수요일인 6일, 13일에 각각 ID당 1장씩 제공한다. '15% 쿠폰'은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며, 행사 전 기간 무제한 발급된다. 카드사 혜택도 있다. '스마일카드' 최대 5만원 즉시할인, 5대 카드(KB국민/롯데/하나/NH농협/BC) 최대 3만원 즉시할인 등이다. '스마일카드 Edition3' 첫 결제 시 최대 2만원 할인된다. 학교, 유치원, 음식점, 미용실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회원을 위한 전용 혜택도 마련했다. 사업자회원에게는 최대 5만원 할인되는 '7% 쿠폰'을 ID당 매일 1장씩 추가 제공한다. 여기에 동아오츠카 15% 쿠폰, 필립스 조명 10% 쿠폰, 무아스 5% 쿠폰 등 사업자회원에 인기 많은 브랜드 중복쿠폰도 준비했다. 지마켓 프로모션실 양재도 실장은 “3월은 혼수, 이사, 신학기 등 다양한 시즌이 몰려 있어 지출이 커지는 때” 라며 “이번 빅페스타는 그동안 선보인 봄맞이 프로모션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준비한 만큼, 인기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08:39안희정

이마트24, 용돈앱 퍼핀과 '컵라면' 할인 이벤트

편의점 이마트24는 초등 용돈관리 앱 '퍼핀'과 손잡고 신학기를 맞아 인기 컵라면 상품 10종에 대해 30% 할인을 이달 말일까지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고객들은 이마트24 매장에서 퍼핀카드로 컵라면 10종을 결제 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상품은 김치큰사발, 참깨라면큰컵, 김치왕뚜껑, 튀김우동소컵, 스파게티큰컵 등이다. 특히 해당 상품은 3월 말일까지 2+1 덤 증정이 적용돼, 고객들은 퍼핀카드로 구매 시 2+1 덤 증정에 더해 30% 추가 할인까지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마트24는 초등 용돈관리 앱 '퍼핀'에서 진행한 초등학생들이 가장 할인 받고 싶어 하는 편의점 간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퍼핀이 지난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퍼핀의 이용자인 초등학생 7천165명을 대상으로 '편의점에서 가장 할인 받고 싶은 간식'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30%가 '컵라면'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컵라면에 이어 햄버거(26%), 초콜릿(18%), 탄산음료(14%), 우유(11%) 순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신학기 행사로 퍼핀카드 주 이용객인 초등학생이 직접 뽑은 인기 간식인 컵라면에 대한 덤 증정과 할인혜택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퍼핀은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은행에 계좌가 있어야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지만, 퍼핀에서는 자녀 휴대폰 인증을 기반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지난해 퍼핀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 후, 퍼핀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가 퍼핀과 단독 제휴를 맺은 시점인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퍼핀카드 결제 금액이 매월 전월대비 평균 2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한현민 파트너는 “신학기에 맞춰 퍼핀카드 할인행사와 함께 컵라면 덤 증정 행사를 준비한 만큼 젊은 고객층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퍼핀과 함께 편의점의 차세대 주요 고객인 알파세대의 니즈와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06 08:30안희정

[미장브리핑] 애플 中 판매량 하락에 주가 3% 하락 마감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4% 하락한 38585.19.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02% 하락한 5078.65.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65% 하락한 15939.59. ▲애플 등 주요 빅테크 주가가 빠지면서 주식 하락 마감. 애플은 2024년 첫 6주 동안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 보고서에 따라 거의 3% 하락. 마이크로소프트 3%, 테슬라도 4% 가량 하락. S&P500 정보 기술 업종 2% 이상 떨어지며 전반적으로 증시가 하락 마감. ▲코인메트릭스(Coin Metrics)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5일 2년여 만에 처음으로 6만9천210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비트코인은 2021년 11월 10일 6만8천982달러가 최고가. 최고가를 넘어선 비트코인은 6% 가까이 하락. ▲미국 2월 공급관리협회(PMI) 서비스 구매관리지수(PMI)는 52.6으로 전월 53.4 대비 하락. 고용은 확장 기준인 50을 하회. 해고 혹은 적합한 신규 직원 채용의 어려움 등에 기인. 최근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이번 결과는 공급망 개선 및 고용 둔화 등 앞으로 인플레이션 압략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신호로 시장은 파악하고 있어. ▲미국 1월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3.6% 줄어 예상치 2.9% 감소 보다 더 밑돌아. ▲파이낸셜타임즈는 미국 기업 이익은 예상보다 높고 올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내다봐. 비금융 기업의 경우 전년 대비 16.3% 증가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 보고서를 인용. 이는 제품 가격 인상 등에 기인한 것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 ▲씨티 크리스 몬타구 전략가는 시장에서 나스닥100 선물에 대한 상승 포지션이 3년래 최고 인만큼 과도하다고 평가. 주가가 되돌려질 수 있는 의미로 하락 신호로 해석. ▲중국 리창 총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하고 저물가 상황도 벗어날 것이라고 강조. 거시 경제를 통해 경기 대응 및 순화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신중한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혀. 올해 경제성장률(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3% 유지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 3.8% 대비 낮은 수준.

2024.03.06 08:29손희연

채용 관리 편하게…원스톱 채용 솔루션 '리버스' 정식 출시

사람인(대표 김용환)은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리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리버스는 채용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ATSㆍApplicant Tracking system)이다. 리버스를 활용하면 서로 다른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클릭 한 번으로 연동 가능하다. 또,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채용 기업이 후보자나 합격자에게 기프티콘을 보낼 수 있는 '비즈마켓'을 통해 현재와 미래 입사 후보자들에게 기업의 호감도를 높이는 채용 브랜딩 효과를 제고한다. 리버스는 정식 출시를 기념해 보다 많은 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4월까지 가입하는 기업들에게는 올해말까지 리버스의 모든 기능을 체험해보도록 하고,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은 정가에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리버스는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단일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정가는 월 5만원이다. 올해 4월까지 회원가입만 해도 내년과 내후년에는 월 2만5천원에 이용 가능한 셈이다. 연간 구매시에는 10%를 추가 할인해준다. '비즈마켓 먼저 써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사 담당자들이 비즈마켓을 활용한 채용 브랜딩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리버스 비즈마켓에서 이벤트 아이콘을 클릭하면 기업 인증 후 본인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해볼 수 있다. 해당 이벤트 완료 후 비즈마켓 이용 신청을 하면 3만원 청구할인 혜택도 추가로 주어진다. 비즈마켓 관련 프로모션도 오는 4월말까지 이어진다. 리버스를 총괄하는 이경호 실장은 “수시 채용 시대에 늘어난 채용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여러 혁신적인 시도를 담아 편의성을 극대화한 채용 관리 솔루션 리버스를 내놓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리버스를 지속 고도화해 기업의 채용 및 인사관리 업무를 가장 가까이에서 돕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08:26안희정

신세계라이브쇼핑 "3월 사은품 '스타벅스 타월 세트'"

신세계라이브쇼핑이 3월을 맞아 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신세계라이브쇼핑은 구매 사은품으로 특별 제작된 스타벅스 타월 세트를 증정한다고 밝혔다. 31일까지 신세계라이브쇼핑의 방송상품을 3회 &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라면 신청을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 적립금으로도 받을 수 있다. 또 우수고객 대상으로 단독으로 판매하는 조선호텔 떡갈비와 육개장 등을 한정수량 특가 판매하며, 신규 회원 대상으로는 방송상품 20% 적립과 15% 쿠폰, 청구할인 등 최대 40% 할인을 준다. 이 외에도 봄 시즌을 맞아 단독 패션 상품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블루핏, 에디티드, 엘라코닉의 상품을 TV방송 전 미리 주문하면 최대 10% 할인을 제공하며, 해당 상품을 하나라도 구매하면 다음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추가 10% 쿠폰을 준다. 또 올해 론칭 1주년을 맞는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블루핏은 3월 20일까지 축하 메시지를 남긴 고객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케이크를 증정하고, 3월 12일 봄 시즌 론칭 방송을 준비하고 있는 엘라코닉은 방송 중 구매고객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할 예정이다.

2024.03.06 08:21안희정

틱톡,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세바시 특집 강연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4인의 여성 크리에이터와 함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통해 특집 강연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강연 주제는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의 창의적 표현과 공동체의 힘을 의미하는 'The Power of We'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는 '링링언니', '아랄라', '달씨', '오!모 oh!mo art'가 출연하며, 크리에이터들이 각자 부딪치고 있던 현실의 벽과 편견을 깨고 틱톡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만의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크리에이터로 성장 중인 여정을 공유한다. 쥬얼리샵을 운영하는 시니어 브이로그 크리에이터인 링링언니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다. 본인의 재능과 끼를 바탕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을 전달한다. 링링언니는 틱톡 크리에이터로서의 삶이 제2의 인생이 아니라 원래 내 인생이었다고 말하며, 틱톡을 통해 재능과 끼를 발견하고 나아가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찾게 된 여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강연에서는 성악을 전공한 헤어 디자이너 크리에이터인 아랄라가 틱톡에서 발견한 새로운 기회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랄라는 성악과 배우라는 미래를 꿈꿨으나 육아로 경력 단절의 위기를 겪은 후 틱톡이라는 무대를 통해 인생의 활력을 되찾고 크리에이터라는 새로운 꿈을 이루어 88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경험담을 다룰 예정이다. 세 번째 강연자는 생활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은 대학생 크리에이터 달씨. 달씨는 예상치 못하게 알래스카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경험이 터닝 포인트가 되어, 원치 않았던 환경에서 오히려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 긍정적이고 열린 태도에 이야기할 예정이다. 알래스카라는 낯선 지역에서 적응한 경험에서 얻은 내면의 힘에 대한 이야기를 강연에 담아 전한다. 마지막으로 그림 크리에이터 오!모 oh!mo art는 편견을 깨고 크리에이터로 성공하게 된 사례를 공유한다. 오!모 oh!mo art는 덕질과 그림이라는 취미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편견을 깨고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두 개의 취미를 동시에 직업으로 삼아 마침내 좋아하는 일을 나만의 업으로 만든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틱톡 크리에이터라는 공통점으로 묶인 이들이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잡고, 이에 공감하는 공동체,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 이야기를 통해 여성 뿐만 아니라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틱톡의 '여성의 날' 세바시 강연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특집 강연으로, 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틱톡 코리아와 세바시 공식 틱톡 계정 (@tiktok_kr, @sebasi15)을 통해 온라인 동시 생중계되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2024.03.06 08:11안희정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일상에 스며드는 AI로 혁신해야"

“카카오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일상화한 것처럼 인공지능(AI)을 일상에 스며들게 만드는 서비스가 우리 기업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사옥에서 열린 'AI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업 간담회'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아 AI-로봇 등의 선행 기술, 모바일 플랫폼,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I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10여 년간 벤처캐피컹(VC) 분야에서 성공 경험을 쌓으며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까지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스/광고 등 카카오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그는 “그동안 굉장히 많은 AI 서비스가 공개됐지만 대부분 잠깐 흥미나 재미를 주는 수준에 그쳤을 뿐 일상에서 실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현재 AI서비스 시장을 평가했다. 이어서 “그런 점에서는 카카오와 그리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 치고 나갈 수 있는 분야가 서비스의 AI화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우리나라의 모든 기술 회사들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이렇게 정부와 같이 이 영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각 기업의 경쟁력이 이제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등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대규모 인프라와 데이터 활성화 등 기업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을 정부에서 앞장서서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 데이터는 보다 민간에서 활성화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AI관련 정부 예산이 약 2조 원 정도로 우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최대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4.03.05 22:20남혁우

SSG닷컴, '자주' 온라인 전문 브랜드관 연다

SSG닷컴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 '블라썸 관'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블라썸관은 플래그십 스토어 수준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한 온라인 전용 매장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마트와의 시너지로 쇼핑 편의와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온·오프라인 매출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매장의 특징은 신세계인터내셔날, 이마트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편의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고객은 거주지 인근 이마트 점포에서 원하는 시간에 배송해주는 '쓱배송' 생활용품과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를 통해 입점한 패션 등 5천 8백여 가지 상품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은 쇼핑 경험 차별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쇼핑 콘텐츠도 다각화한다. 신상품 선출시 행사를 진행하고, 체험단을 운영한다. 단독 기획전과 시즌, 트렌드를 반영한 큐레이션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 등을 함께 활용해 고객 접점도 넓힐 예정이다. SSG닷컴은 10일까지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상품을 한정수량 1+1 구성으로 선보이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3천원 추가 할인도 제공한다. 구매 금액이 많은 고객 10명에게 '자주 스텐 인덕션겸용 직사각팬'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자주는 생활용품, 침구부터 패션, 언더웨어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구색이 특징”이라며 “일상에서 자주 쓰는 최상의 상품을 총망라한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층 편리하게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05 17:57최다래

신동빈 주문에 新 먹거리 키우기 '사활'…사명까지 바꾸는 롯데정보통신, 왜?

인공지능(AI)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내세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정보통신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을 제대로 발굴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그룹의 '양대 축'인 유통, 화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롯데정보통신이 새로운 주춧돌 역할을 할 수 있을 지도 관심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최근 그룹 내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롯데정보통신을 중심으로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롯데정보통신 출신 경영자들이 지주사 전면에 배치돼 AI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출신 경영자, AI 핵심 인재로 '주목' 실제로 롯데지주는 최근 노준형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 실장(부사장) 산하에 현종도 상무를 팀장으로 하는 AI TF를 본격 가동했다. 롯데지주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ESG경영혁신실 산하에 AI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그룹과 계열사별로 수행할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대표 출신인 노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단행된 '2024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롯데지주 ESG경영혁신실로 자리를 옮긴 바 있다. 노 부사장은 롯데정보통신에서 DT(디지털 전환)사업본부장과 대표를 역임했다. 재임 당시 신사업과 IT·DT 사업을 주도했는데,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며 신 회장의 신임을 받았다. 롯데정보통신에서 근무했던 현 상무도 AI 사업 가속화를 위해 노 사장과 함께 롯데지주로 이동했다. 현 상무는 롯데정보통신에서 컨설팅부문장을 맡았다. 이들은 AI TF 합류 후 그룹 내 직원 개인 맞춤형 AI 비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롯데그룹은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업무 문서와 일정, 연락처 등을 업로드 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시스템도 롯데정보통신을 중심으로 구축된다. 일단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이 만든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기반으로 계열사별 사업 특성에 맞춘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개발했다. 사내 규정이나 메뉴얼 등을 업로드해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은 최근 각 계열사에 도입됐다. 롯데는 이런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을 더 고도화해 상반기 중 팀 단위에 제공되는 맞춤형 플랫폼을 개발하고 연내에 개인 맞춤형 AI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롯데그룹 전 직원 각각에게 AI 개인 비서가 생긴다. AI TF에서는 롯데정보통신과 함께 아이멤버 커스텀 챗봇의 기술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생성형 AI 활용 방안도 연구 중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월 '라일락(LaiLAC)' 상표을 출원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기반의 자동 발주 시스템도 개발 중으로, 롯데온에서는 자체 AI 상품 추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달부터 사용 중이다. 대홍기획은 올해 초 AI 스튜디오에서 작업한 롯데그룹 신년 광고를 선보였다. 이미지 생성부터 영상 편집까지 사람 손이 아닌 생성형 AI가 수행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기존에 해오던 유통, 화학 등의 사업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이처럼 나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롯데정보통신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에 꽂힌 오너家…롯데정보통신, 핵심 계열사로 급부상 롯데의 이같은 움직임은 오너일가의 영향이 컸다. 신 회장은 올해 신년사와 '2024 상반기 롯데 VCM(옛 사장단회의)'에서 AI를 여러 차례 언급하며 혁신적인 변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신 회장은 신년사에서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 왔다"며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 주길 바란다"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또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VCM에서는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의 장남이자 롯데 오너가 3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AI 관련 전시를 중심으로 참관했다. 이처럼 오너일가가 AI를 새로운 먹거리로 삼은 것은 관련 시장의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삼정KPM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AI 산업 규모는 2028년 1조69억 달러(약 1천345조2천200억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오너일가의 기대 속에 AI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특히 계열사의 AI 기술 개발 움직임에 든든한 조력자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롯데건설의 범용 인공지능(AGI) 기술 개발에 나선 것이 대표적인 예다. 또 지난해에는 롯데정보통신이 개발한 대화형 AI 모델 'LDCC-Instruct-Llama-2-ko-13B-v1.2'이 한국어 언어모델 리더보드 '오픈 코(Open Ko)-LLM'에서 1위를 달성하며 경쟁력도 입증했다. '오픈 코-LLM'은 한국어 초거대 언어모델에 대한 성능을 평가하고 순위를 경쟁하는 리더보드다. 롯데정보통신은 AI 외에 신 회장이 미래 주목할 사업군으로 꼽은 '메타버스' 사업도 이끌고 있다. 신 회장은 지난 1월 30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전지 등 장래 성장할 것 같은 사업으로의 교체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신 회장은 2022년부터 메타버스 사업에 큰 관심을 뒀다. 그는 지난 2022년 2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렌드'를 통해 임원 회의를 개최하고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신 회장은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초실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1년 칼리버스를 인수하고 올 하반기 메타버스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플랫폼에는 AI 쇼핑호스트, AI 동시통역, AI 실사 융합 등 AI 기술이 적용된다. 이 외에 롯데정보통신은 전기차 충전 플랫폼도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자회사 이브이시스(EVSIS)를 통해 충전기 제조, 공급, 설치, 유지보수에 이르는 충전 전 과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롯데정보통신은 자율주행, 라이프플랫폼,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신사업 전개를 통해 기존 IT에 국한됐던 이미지를 탈피하고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이달 21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활용한 유상운송사업을 사업 목적에 새로 추가해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건다. 지난달에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이처럼 롯데그룹의 다양한 신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탓에 롯데정보통신은 이번 주총에서 '롯데이노베이트'로 사명 변경도 추진한다. 단순한 IT서비스 기업이 아닌 디지털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으로의 정체성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의미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정보통신이 자율주행·AI·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사업을 앞세워 영역 확대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 전기차 충전 기업 이브이시스 등을 통해 지난 몇 년간의 성장 전략이 2024년에 본격적으로 수확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3.05 17:18장유미

iOS 17.4 이번 주 출시…대체 앱스토어 허용될까

애플이 지난 달 말 iOS17.4의 마지막 베타인 RC(Release Candidate) 버전을 선보인 가운데 이번 주 정식 버전을 출시할 전망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4일(현지시간) 곧 출시될 iOS 17.4에 새로 추가되는 기능을 모아서 보도했다. ■ 유럽연합(EU) 앱스토어 변경 사항 적용 이번 업데이트가 주목되는 이유는 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요구하는 새로운 규정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iOS 17.4의 가장 큰 변화는 대체 앱 마켓 플레이스 지원이다. 이를 통해 에픽게임스 같은 회사는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자체 앱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EU는 인앱 구매에 대한 대체 결제 옵션과 웹킷 이외 브라우저 엔진 허용을 애플 측에 요구했다. 아이폰 기본 브라우저 선택권도 넓어졌다. 이용자가 아이폰에서 사파리를 처음 실행하면 사파리 외 다른 브라우저를 포함해 이용자가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 기능들은 EU 내에서만 적용된다. EU 외 이용자들은 여전히 제3자 앱스토어나 애플페이 외 NFC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 도난당한 기기 보호 기능 지난 iOS17.3에서 도난 당한 기기 보호 기능이 추가됐는데, 이 기능은 암호 변경, 애플ID 설정 변경,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을 비활성화 할 때 암호 입력 뿐 아니라 페이스ID나 터치ID 등의 생체 인식기능을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iOS 17.4에서 바뀌는 부분은 보안 지연 요구다. 이 기능에서 '익숙한 장소가 아닐 때'라는 옵션이 추가됐는데 자주 방문하는 지역이 아닌 곳에서 암호 등의 중요 정보를 변경하려면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 ■ 팟캐스트 대본 지원 iOS17.4에서는 애플 팟캐스트에서 자동 생성된 대본을 지원한다. 이는 애플에서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으로, 인터페이스는 애플뮤직의 실시간 가사 기능과 유사하다. ■ 시리 업그레이드 iOS17.4에서는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등 추가 언어로 수신된 메시지를 시리로 읽을 수 있게 바뀌었다. 옵션은 설정>시리 및 검색>시리로 메시지 보내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메시지 읽기 섹션 아래에 언어 옵션을 추가하면 된다. ■ 카플레이 개선 iOS 17.4에는 듀얼 스크린 카플레이 구현이 가능하다. 계기판 보조 디스플레이가 있는 차량에서 애플 지도 데이터를 표시하는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 이전에는 메인 디스플레이에 길 안내가 표시되고 보조 디스플레이에는 경로의 개요가 표시됐지만 iOS17.4에서는 메인 디스플레이를 거리 뷰와 경로 뷰 간에 전환할 수 있게 바뀌었다. ■ 기타 iOS 17.4에서는 아이폰을 다시 시작할 때 프로필 사진으로 맞춤 설정된 새로운 시작 화면이 표시된다. 이어 머리를 수평이나 수직으로 흔드는 이모티콘과 갈색 버섯, 부러진 쇠사슬, 라임, 피닉스 새 등의 7개 이모지가 추가됐다. 또, 비전 프로 사용 시 애플워치에서 두 번 탭 하기를 무시하는 설정 등도 생겼다. 또, 애플은 처음에 iOS17.4가 EU 내에서 홈 화면 웹 앱 지원을 제거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방침을 바꿨다. 애플은 유럽에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홈 화면 웹 앱이 계속 존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7:10이정현

기능성 화장품 '주름 개선' 오인케한 신세계라이브쇼핑 '의견진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제품 효능과 효과를 오인케 한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5일 방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기능성 화장품 대웅제약 EGF 찐초록이 링클컨트롤 크림 판매방송에서 심의 규정을 어긴 신세계라이브쇼핑에 의견진술 기회를 부여하고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의견진술을 법정제재 전에 방송사의 소명을 듣는 과정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호스트는 해당 방송에서 '주름 개선' 효과를 강조하며 "1회 만에 됩니다", "여기는 팔자가 문제구요, 여기가 함몰 되잖아. 그다음에 이마, 미간. 이게 다 들어가는지 보셔야 돼요", "지금 제가 바른 부위가 깊~은 주름에 바르자마자 1회", "EGF는 한 번 만에 좋아지지 않으면 이런 고순도의 98%를 할 필요가 없어요'라고 언급했다. 또한 '1회 사용으로 목 주름 개선에 도움'이라는 제목과 '사용 4주 후' 피시험자 비교 사진이 함께 나타난 전체화면을 가리키며 "얘 대박이죠? 1회 사용이에요"라고 언급하는 내용을 방송했다. 방심위 사무처 확인 결과 해당 상품의 인체적용시험 결과 중 일부 개선 효과는 '2주/4주 사용 후'의 결과임에도 불구하고, 신세계라이브쇼핑은 '1회 사용 후'의 결과인 것처럼 부정확한 정보를 안내했다. 아울러 쇼호스트의 도포 시연 직후 '1회 사용 후'의 결과라고 강조하는 등, 즉각적 효과가 있는 것처럼 효능·효과를 오인케 한 점도 문제가 됐다. 이날 방심위원들은 방송 이후 정정 방송이나 사과 방송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남성 속옷세트를 판매하면서 제공되는 할인 제휴카드를 잘못 고지하고 방송 중 이를 수정해 상품 할인 정보를 제대로 전달하지 않은 GS샵에는 '권고'가 결정됐다. 방심위원들은 GS샵의 이런 실수가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2024.03.05 17:05안희정

KAI, 상반기 세자릿수 신입사원 채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미래형 항공기체(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인공지능(AI) 파일럿 등 미래 비행체 사업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진출을 대비해 해외 영업분야 인재 채용도 강화한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교를 대상으로 CEO와 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과 20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지난 40년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전투기와 헬기, 위성 등 항공우주 전문 인력 인프라를 강화해왔다"며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5 15:51신영빈

돌아온 세르게이 브린 "제미나이 오류, 테스트 부족 때문"

구글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이 지난 주말 공개석상에 모습을 나타내며 “인공지능(AI)의 궤적이 너무 흥미로워 은퇴에서 벗어나기로 결심했다”라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2일 구글 개발자들과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테스트하고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힐스버러에 있는 'AGI 하우스'에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 날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1998년 래리 페이지와 함께 구글을 공동 창업한 세르게이 브린은 2019년 알파벳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사실상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한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제미나이 사업에 다시 참여하며 현업에 복귀했다. 그는 최근 구글이 출시한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기능 결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브린은 “이미지 생성에 확실히 실패했다”라며, “철저한 테스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현재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일시 중단한 상태이나 곧 다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린은 이날 제미나이의 결과값이 정치적으로 좌파 성향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아직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의도가 아니다”고 말했다. AI가 정확한 결과값을 생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구글 만의 일이 아니라며, 오픈AI의 챗GPT와 일론 머스크의 글록 서비스를 예를 들며 “이들도 꽤 이상한 것들을 말해준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한 참석자가 "인간 수준의 인식을 가진 '범용 인공지능'(AGI)을 구축하고 싶은가”라고 묻자, 그는 추론에 도움이 되는 AI의 능력을 언급하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브린은 향후 온라인 광고가 어떻게 될지에 대한 질문도 받았다. 그는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25년 동안이나 모든 사람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 검색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과 광고의 지원을 받는다는 사실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사업이 변화할 가능성도 인정했다. 사업을 접은 구글 글래스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된 결정을 내린 것 같다”며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면 구글 글래스를 시제품으로 취급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애플 비전 프로와 메타 퀘스트 헤드셋에 대해 “매우 인상적”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15:12이정현

아프리카TV,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농고농락' 진행

아프리카TV가 유저 참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농고농락(農苦農樂)'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프리카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농고농락'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마이트리'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 공주시 하우스 농가 내 나만의 텃밭을 선택하고, 재배한 농산물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정기적으로 농산물을 받아볼 수 있는 유저 참여형 농가 상생 커머스다. 이처럼 '농고농락' 커머스는 구매 유저들에게 더욱 신뢰도 있는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판매 농가에도 샵프리카 쇼핑몰을 통한 판매부터 주문·배송·정산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나 유저가 구매한 상품 수확 전에 농가가 미리 비용을 정산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자재 투자 비용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농고농락'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 '레전드경선샘'과 '소대수캐스터'가 쇼호스트로 출연해 유저들에게 '마이트리' 하우스 내 마련된 미니 텃밭을 소개하고, 원하는 상품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의 닉네임을 팻말로 걸어줄 예정이다. 유저들은 농가에서 구매할 농산물과 심을 모종을 직접 골라 '샐러드 패키지 기본', '샐러드 패키지 자유', '과채 패키지 기본', '과채 패키지 자유' 4가지 상품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유 상품의 경우 원하는 농산물을 주문 시 배송 메모난에 직접 입력해 맞춤형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아울러 '농고농락' 커머스 구매 유저들을 위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과 충청도 특산물 증정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기부한 농산물을 5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에 전달하게 된다. 또, 텃밭 속 랜덤으로 충청도 특산물 이벤트에 당첨된 유저들에게 '공주 햇밤', '예산 사과즙', '고맛나루 쌀', '건표고버섯', '광천 김 세트'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3.05 14:22안희정

유대원 워터 CIO "전기차 급속충전소에 아이폰 경험 녹인다"

국내 250여곳에 태양광 설비를 보유, 클린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 올해 말까지 급속 충전기 200기(양팔형 100대) 이상 구축 계획을 가진 기업. 글로벌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 등으로부터 총 3천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 태양광 기반 신재생에너지와, 급속 전기차 충전소 사업에 '진심'인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이야기다. '아이폰'을 만든 애플처럼 디자인과 편의성 측면에서 전기차 충전소 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 기업이다. BEP에서 최고투자책임자를 맡고 있는 유대원 CIO는 한화큐셀·한화에너지·영국 포어사이트그룹 등 대체자산투자의 태양광 분야와 재생에너지에 전문으로 투자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2021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바람이 불 때 BEP의 사업 모델 성공 가능성을 보고 이 회사에 합류하게 됐다. 과거 김희성 BEP 대표와의 인연도 한몫했다. 유 CIO는 BEP가 블랙록으로부터 투자 받는 데 핵심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블랙록은 현재 BEP의 최대주주다. “BEP는 크게 태양광 발전과 전기차 충전소 사업을 하는 투자 운용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는 향후 20년 동안 한국전력 자회사들이 고정된 가격으로 사주기 때문에 안정적인 미래 현금 확보가 가능합니다. 전기차 충전소 사업은 전기차 보급과 성장성에 배팅하는 사업입니다. 현재는 모든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지만, 전기차가 많아졌을 때 충전소 이용률이 올라가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유 CIO에 따르면 블랙록은 한국 태양광 발전 사업의 위험조정수익률이 선진국 중에서도 우수한 편이라는 사실에 주목했다. 짧은 시간 안에 국내 우량 태양광 자산을 빠르게 운집시킬 수 있는 BEP의 사업 모델과 맨파워를 높이 샀다. 급속 충전기 올해 200기 설치...EV트렌드코리아서 '오토차지' 시스템 소개 BEP의 급속 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는 2022년 11월 출시돼 빠른 속도로 확장돼 왔다. 현재 전국 15곳의 충전소가 운영 중인데, 올해 말까지 급속 충전기 200기(양팔형 100대)가 전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내년 말까지 전국에 100곳의 급속 충전소를 만들어 친환경 전기차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BEP 전기차 급속 충전 사업은 사명 '깨끗하고 저렴하며 안전한 전력시장을 만들어 간다'에 맞게 탄소감축을 앞당길 수 있는 전기차 보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회사의 핵심 역량과 연결되는 인프라 사업이다. 이 같은 회사의 사업과 비전을 대외에 알리고자 BEP는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2024'에 참가한다. 기존 전기차 충전소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편의성이 강점인 워터를 알리는 본무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출시한 '오토차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토차지는 자동 등록 시스템을 채택해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충전 시작 속도를 빠르게 개선한 것이 특징으로, 전기차 오너 입장에서 보면 편의성이 대폭 개선된 시스템이다. 복잡했던 기존 충전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 앱을 켜자마자 GPS로 충전소가 자동 인식돼 커넥터를 연결하는 것만으로도 충전이 시작된다. 충전이 끝나면 등록된 카드로 결제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지난해 드라이브 충전소, 목재 캐노피,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쓸 수 있는 모바일 앱 이용자 인터페이스(UI)·이용자 경험(UX)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EV트렌드코리아 2024에서는 오토차지 서비스를 본격 홍보할 계획입니다. 실제 저희 충전기 2대를 배치하고, 직원들이 부스 방문객들을 상대로 커넥터만 연결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되는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BEP가 이번 EV트렌드코리아에서 만나고 싶은 고객은 ▲충전소 고객 ▲전기차 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토지 및 건물주 ▲끝으로 충전소 구축 의무가 있는 지자체 및 공공기관이다. 특히 국유·민자 고속도로를 관리하는 도로관리 기관에게 워터의 선진화된 충전 시설과 인프라를 소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전기차 충전소 사업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경쟁 입찰 장소 중 하나예요. 가격과 인지도 싸움이죠. BEP에 든든한 대주주(블랙록)가 있고, 워터가 충전소 사업에 진지하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전기차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충전소 인프라 역시 뒷받침 돼야 유 CIO는 유럽처럼 고속도로 휴게소 등 장기 계약이 담보되면 더 많은 인프라가 구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소 10년 이상, 길게는 20~30년 계약이 필요하다는 것. “사업자도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에 유럽처럼 20~30년 장기 계약이 이뤄지는 게 좋죠. 투자에 따른 회수가 장기간에 걸쳐 가능해질수록 사업자는 충전소에 더 많고 좋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데, 유럽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인프라가 좋은 이유가 바로 이 같은 장기 계약 때문이죠. 아직 우리나라 전기차 보급률이 2%에 불과해 기존의 비즈니스 관습에 따라 계약 기간이 정해지는데, 이를 유럽처럼 늘리게 되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충전소들이 곳곳에 설치될 수 있다고 봅니다.” BEP가 구축한 자체 전기차 충전소 특징은 '과할 만큼의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다. 차량들이 쉽게 진입하고 빠져나갈 수 있는 공간과, 충전에 필요한 기기 설치에만 그쳐도 충분할 것 같은데 워터가 직접 운영하는 충전소는 화려하고 세련된 멋을 자랑한다. 심지어 천연 목재를 사용하기도 한다. “전기차 이용자들이 멀리서도 워터 전기차 충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목재 캐노피를 설치하거나, 워터의 브랜드 컬러인 파란색을 전면에 적용한 옥외형 캐노피 부스를 설치하고 있어요. 전기차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내 삶이 완전히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을 줘요. 마치 피쳐폰 쓰다 아이폰 쓰는 경험과 같죠. 그런데 이게 언제 깨지냐면, 바로 충전소에 갔을 때예요. 기존 충전소는 밤에 조명이 다 꺼져있기도 하고, 잘 보이지 않아 이용자들이 모바일 앱으로 열심히 찾아서 가야하는 곳이었어요. 저희는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사용자 경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결국 그 노력의 결과가 우리한테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 결국 열릴 것...로보택시·전력 판매 민간 개방 기대 얼마 전 메르세데스 벤츠가 전기차 전용 브랜드 '메르세데스 EQ'의 네이밍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해 전기차 업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를 두고, 벤츠가 사실상 전기차 시장에서 실패한 것 아니냐는 얘기와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로 넘어가는 신호탄이란 해석이 분분했다. 뿐만아니라 최근 애플의 전기차 개발 포기 소식과 더불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전기차 생산 속도조절에 나서면서 전기차 대중화가 예상보다 뒤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회의론도 대두됐다. 이에 유대원 CIO는 현재와 같은 전기차 시장의 어두컴컴한 시기가 머지 않아 지나가고,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이 제일 중요한데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전기차를 대부분 구매했다는 게 중론이에요. 이제 얼리 마켓에서 매스 마켓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를 뒷받침할 가성비 좋은 모델들이 아직 없는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가격 좋고, 유지비도 합리적인 전기차들이 나오게 되면 지금의 어두컴컴한 시기가 머지 않아 지나갈 거라 봅니다. 벤츠가 EQ 네이밍을 떼어낸 건 전기차를 오히려 대세라고 받아들인 이유라고 봐요. 또 개인적으로 저는 기아자동차가 가성비 좋고 대중화될 수 있는 모델들을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방향을 잘 잡고 있다고 봐요. 전기차 보급에 선두가 될 거라 봅니다.” 유 CIO는 전기차가 결국 자율주행차 시대로 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나아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가 결합된 '로보택시'가 실제 상용화 되는 시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봤다. 그렇게 되면 BEP와 워터에게도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로보택시가 많아지게 되면 전기차 충전소 사업도 성장할 거라고 봐요. 또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용도 늘어날 것이고, 전력 판매 시장도 해외처럼 민간에 개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산을 넘어 직접 판매 시장에도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생산도 깨끗하고 판매도 깨끗한 에너지 저장 사업이 가능할 거라 봅니다. 워터는 2~3년 내에 국내 급속 충전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사업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에요. 3년 내로 충전기 수량, 이용률, 고객들의 서비스 평가 측면에서 급속 충전 분야 톱3 사업자로 진입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2024.03.05 14:00백봉삼

[제약바이오] 셀트리온, 75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外

셀트리온이 7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키로 결정, 6일부터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취득이 이뤄질 예정이다. 매입할 자사주는 총 42만5천895주다. 회사는 기업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며,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번 결정의 이유로 들었다. 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에만 약 1조2천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통합 셀트리온 출범 이후 1월에는 약 230만9천813주(약 4천955억 원)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또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한 배당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1주당 500원씩 총 1천3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상태다. 오는 26일 열릴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최종 확정하고 배당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짐펜트라의 미국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앞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성과를 극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수상 대웅제약이 GPTW(Great Place To Work)가 선정한 '2024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또 임직원 대상 설문 조사에서 긍정 응답률이 60%가 넘는 기업 중 고득점을 획득한 기업들이 최종 선정된다. 설문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항목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은 인재 채용을 위해 ▲온오프라인 상시 채용 ▲채용 정보 제공 채널 다각화 ▲직무급 제도 ▲거현량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인재 지원 자격에 성별·연령·국적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전 직군 대상 인적성 검사 도입하고, 인재 선발 기준 하에 채용을 진행 중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또 구직자 대상 기업 탐방과 채용 박람회도 진행 중이다. 관련해 대웅제약의 직무급 제도는 나이·근무 연한·성별·국적에 상관없이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고 역량과 성과로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다. 회사는 조직문화도 개선하고 있다. 부분·탄력·재택 근무 등 유연 근무제도와 사내 어린이집 '리틀베어'도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또 5년 근속 시 부여되는 한 달 유급휴가, 가족 리프레시 휴양 시설 이용, 건강주치의 서비스와 운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호칭은 '님'으로 통일하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업무를 하는 '스마트오피스' 환경도 구축했다. 아울러 연차휴가·하계휴가·보건휴가·징검다리휴가·장기 리프레시 휴가 등을 비롯해 '휴가 사용 이유 묻지 않기 캠페인'도 운영 중이다. 이창재 대표는 “지속가능한 인재 중심 경영으로 글로벌 ESG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MPO,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 개최 한미약품과 현직 의사로 구성된 '메디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MPO)'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장애아동 예술교육 기금 마련을 위한 '제10회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했다. MPO는 서울대의대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다. 10여년 전부터 한미약품과 함께 빛의 소리 나눔콘서트를 개최해왔다. 올해 콘서트에는 50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1부 공연은 요한 시트라우스 '오페라 박쥐 서곡'으로 시작됐다. 지휘자는 조윤선.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의 바이올린 독주와 MPO는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번호 64'를 연주했다. 2부 공연에서는 콘서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을 10년째 지원받고 있는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합주단 '어울림단'이 MPO와 드라마 하얀거탑의 수록곡 'B Rossette'를 협연했다. 협연 무대에 이어 MPO가 연주하는 피에트로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존 2번' 등 클래식 연주들이 이어졌다. 특히 MPO 단원들이 마지막 곡으로 선보인 라틴 춤곡 '단존 2번'에서는 관객들이 박수로 화답했다. 한미약품과 MPO는 이번 공연을 통해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한 '빛의 소리 희망기금'을 더사랑복지센터와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단체에 후원했다. 박민종 MPO 단장(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교수)은 “장애아동들과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어 뜻 깊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관계자도 “한미그룹의 메세나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GC녹십자, 3세대 항히스타민제 '알러젯 연질캡슐' 출시 GC녹십자가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 제품은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 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다. 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은 항히스타민제로 지칭된다. 연질 캡슐 형태로 정제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장점이다. 반감기가 길어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 알러젯 연질캡슐은 재채기·콧물·코막힘·꽃가루·집먼지 등에 의한 코의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1캡슐에 60mg 함량으로 1일 최대 120mg인 2캡슐까지 복용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알러젯 연질캡슐은 20캡슐 대용량 포장으로 최대 10일간 복용이 가능하다”라며 “알레르기 염증·증상 조절 등 지속 유지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일동제약,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리뷰 이벤트 일동제약이 마이니 부스터 비타민 할인 행사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뷰 이벤트는 오는 22일까지 네이버 쇼핑 내 일동제약 공식 스마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에 제품을 구매 후 섭취 후기 등을 남기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가 지급된다. 선정된 우수글 작성자에게는 ▲아이패드 10세대 ▲템퍼 오리지널 베개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제품은 21가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용기 속에 들어 있는 정제와 액상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는 2중 복합 제형이다. 비타민 B1·B2·B6·B12, 나이아신, 판토텐산, 비오틴, 엽산 등 비타민 B군이 고함량 포함됐다. 비타민 C·E·D·A·K 등도 함유됐다. 이밖에도 마그네슘·아연·셀렌·크롬·몰리브덴·철·구리·망간 등과 같은 각종 무기질(미네랄)도 포함됐다. 강대석 CHC-CM그룹장은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하고, 제품 특징과 차별점을 알리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03.05 13:53김양균

SK스토아, 에바주니 김준희와 디자이너 브랜드 '알렌오' 신상품 선봬

SK스토아(대표 박정민)는 방송인이자 인플루언서인 '김준희'와 손잡고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 '알렌오'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SK스토아는 지난해 10월 '존스뉴욕 퓨어 캐시미어 니트100' 출시 당시 김준희 인플루언서 SNS 상에서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해당 상품 구매 고객 중 약 70%가 신규 고객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중 40대와 50대는 각각 약 53%, 21%에 해당했으며 30대 고객도 약 16%에 달했다. '알렌오'는 25년차 패션 디자이너의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로 샘플, 패턴, 가봉, 메인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메인 디자이너가 직접 조율하며 높은 품질의 아이템을 만들어 내고 있다. 특히 많은 방송과 연예인을 통해 노출되며 충성 고객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팔로워 약 23만 명의 인플루언서 김준희와 함께 마련한 특별 판매로 구성했다. 김준희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K스토아 앱 혹은 온라인몰을 접속해 구매한 고객에게만 50% 할인 쿠폰 및 35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장바구니 쿠폰이 지급된다. 판매 상품은 ▲24SS 비건 레더 봄버 자켓(19만9천원, 이하 50% 할인 금액) ▲24SS 빈티지 야상 점퍼 (17만9천원)으로 구성됐다. 비건 레더 봄버 자켓은 클래식한 디자인을 적용해 해가 바뀌어도 멋스럽게 착용해도 좋을 아이템으로 준비했고, 빈티지 야상 점퍼는 자연스러운 오버 핏을 갖춰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오는 6일 오전10시에 김준희 인플루언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상품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고, 이와 동시에 SK스토아 앱과 온라인몰에도 해당 상품들이 오픈된다. 신양균 SK스토아 Next커머스그룹장은 “모바일 이용 고객을 효과적으로 끌어 모으기 위해 유명 인플루언서, 인기 브랜드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고 인기 있는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2:30안희정

"SaaS 강국 발진"···과기정통부, 330억 규모 SaaS 펀드 첫 조성

과기정통부가 SaaS 분야 전용펀드를 처음으로 조성한다. 최소 333억원 이상 규모 'SaaS 혁신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SaaS 혁신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2곳을 다음달 15~30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모태펀드는 기업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민간이 결성하는 펀드에 출자하는 펀드다. 중기부, 과기정통부 등 다수 부처가 출자해 조성한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응용 SW를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걸 말한다. 'SaaS 혁신펀드'는 과기정통부가 SaaS를 중점 투자분야로 해 처음 시도하는 펀드다. SaaS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다. 세계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구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AI 기능을 연계한 SaaS가 지속 출시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도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22.9월)'과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23.4월)',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23.4월)' 등을 통해 SaaS를 통한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당장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SaaS 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해, 향후 혁신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정부 차원에서 펀드 출자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할 예정인 운용사 2곳은 과기정통부 출자금 200억원을 바탕으로, 금융기관과 연기금 등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최소 333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 유망 SaaS 기업 등에 4년간 투자할 수 있으며, 회수하는 재원은 향후 다시 SaaS 관련 분야에 재투자,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에, 정부출자 60% 기준, 운용사가 민간출자비율 5%p 이상 상향 제안시 선정과정에서 우대할 방침이다. 특히, SaaS는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이용해 개발하는 특성을 감안,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 선순환을 위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 인프라를 이용하는 SaaS 기업에 대해 펀드 조성액의 20% 이상을 투자하도록 했다.(SaaS 기업 등에 60% 이상 투자하되, 국내 IaaS 기반 SaaS기업에 펀드조성액의 20% 이상 투자)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는 서버, 스토리지 등 IT 인프라를 제공하는 걸 말한다. 'SaaS 혁신펀드' 운용에 참여하려는 운용사는 다음달 15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http://install.kvic.or.kr)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기준 및 일정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www.kvic.or.kr)의 '모태펀드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SaaS기업들은 소프트웨어, 클라우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등을 결합해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조성하는 SaaS 혁신펀드가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에 많은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AI 일상화 시대에 SaaS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3.05 12:00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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