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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당 패스워드 공격 4000건"…내 비밀번호 안전할까

지난 한 해 동안 패스워드 공격이 10배 이상 증가하고 전 세계적으로 초당 최대 4천 건의 패스워드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비밀번호의 취약성이 더 두드러지고 있음에도 기업들이 민감한 정보를 보호하는 데 여전히 비밀번호만 사용하며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글로벌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기업 세일포인트에 따르면 최근 로그인 및 액세스 비밀번호는 해커들이 기업 네트워크를 침해하는 데 이용하는 아킬레스건이 됐다. 이에 따라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로그인하는 '패스워드리스' 솔루션은 생체 인식, 인증 앱, 토큰과 같은 기술을 통합해 유망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직접 생성해 계정에 접속하는 기존 방식과 다른 차세대 로그인 방식으로, 사용자의 계정 보안 강화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해 등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기업들이 이 기술만으로는 보안이 완벽히 보장될 수 없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현재 다이나믹한 위협 환경에서 손상된 아이덴티티가 대부분의 데이터 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또 악의적 행위자들은 종종 최소 권한 접근 제어가 부족한 조직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첸 위 보이 세일포인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이 같은 관리 소홀은 조직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발생시킬 수 있다"며 "한 번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면 연속적인 공격에 취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 I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 중 약 59%가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했다. 이 중 32%는 결국 데이터 복구를 위해 금전적 대가를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AI의 등장은 초보 사이버 범죄자들도 더 복잡하고 정교한 공격을 수행할 수 있게 해 조직에 대한 위협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첸 위 보이 사장은 "패스워드리스 인증을 독립된 솔루션으로만 간주하기보다는 기업들이 이를 강력한 아이덴티티 보안 프레임워크와 원활하게 통합해야 한다"며 "향후 3년 간 기업들이 최대 10% 더 많은 아이덴티티를 관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체 IT 생태계 내 모든 아이덴티티의 접근 수준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통합된 아이덴티티 보안 접근 방식은 기업에 아이덴티티 환경에 대한 전체적인 가시성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권한이 필요한 정보나 시스템에 대한 무단 접근 시도를 신속하게 탐지하고 방지할 수 있고, 이상 활동을 조기에 감지하는 신뢰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2 16:46장유미

클룩, '2024 프랑스 오픈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이 세계 4대 테니스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 오픈(롤랑가로스)' 2024 시즌 아시아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롤랑가로스라고 불리는 프랑스 오픈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테니스 대회로, 올해는 5월26일부터 6월9일까지 열린다. '윔블던', 'US 오픈', '호주 오픈'과 함께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로 손꼽히며 이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에서 진행된다. 클룩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스포츠 팬들을 위한 2024 롤랑가로스 종합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클룩에서는 롤랑가로스의 센터코트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열리는 경기 1등석 티켓과 VIP 호스피탈리티 서비스, 고급 식사, 무제한 음료 및 카나페, 롤랑가로스 기념품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2024 롤랑가로스 티켓에 대한 자세한 정보 확인과 예약은 클룩 홈페이지와 앱에서 가능하다. 클룩의 유럽·미주·중동·인도 지역 총괄 매니저인 네이선 사보는 "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테니스 토너먼트 중 하나인 롤랑가로스 상품을 아시아 테니스 팬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스포츠 관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클룩은 여행자들과 스포츠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스포츠 경기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결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룩은 해외 스포츠 경기 관람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여행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 경기를 예약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들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메이저리그(MLB)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토트넘 홋스퍼,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축구 명문 구단 경기를 포함해 유럽 축구 공식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클룩은 롤랑가로스 패키지 외에 시즌 외 기간에 경기장을 둘러볼 수 있는 '롤랑가로스 백스테이지 투어'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전문 영어·프랑스어 가이드와 함께 롤랑가로스의 역사와 라파엘 나달, 크리스 에버트, 슈테피 그라프, 비에른 보리 등 역대 인기 우승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경기장 곳곳을 탐색해보는 상품이다.

2024.05.02 16:22백봉삼

카테노이드, '히스플레이어' 인수로 유럽 진출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TaaS) 기업 카테노이드(대표 김형석)는 스페인 소재 '히스플레이어를 인수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히스플레이어는 게임과 메타버스를 위한 프리미엄 비디오 스트리밍 기술을 서비스하는 유럽의 기술 스타트업이다. 히스플레이어가 제공하는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용 미디어 플레이어 SDK(는 안드로이드, iOS, 웹GL, 윈도, 맥OS뿐 아니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크로스 리얼리티(XR) 디바이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현재 히스플레이어의 SDK는 영국 브리티시 텔레콤( BT), 캐나다의 벨 미디어, 타이완 청화텔레콤, 아우디 산하 스타트업 홀로라이드, KPGA 등의 메타버스 서비스에 활용되고 있다. 히스플레이어의 SDK는 어댑티브 비트레이트(ABR), 저지연, HLS 및 DASH 스트리밍, UHD 해상도, 고급 광고 삽입, 타임시프트, 자막, 360도 비디오 등을 포함한 고객 요구에 맞는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웹, 스마트 TV, 게임 콘솔에 앱을 출시하려는 기업에 HTML5 플레이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도 제공한다. 카테노이드는 히스플레이어 인수를 통해 유럽 내 신규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전략을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 진출한 일본 시장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제품 및 영업 포트폴리오 확장, 핵심 인력 확보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현재 카테노이드는 자사 온라인 비디오 플랫폼 '콜러스(Kollus)'와 히스플레이어 연동 개발을 완료했으며, 유니티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게임, XR 기반 메타버스 환경에서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필요한 국내 기업 고객들에게도 최첨단 비디오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숏폼 비디오 플랫폼 '찰나', B2B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콜러스 라이브 커머스', 비디오 웹 서비스 플랫폼 '메가도가' 등 노코드 기반의 SaaS 플랫폼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시도할 계획이다. 김형석 카테노이드 대표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중심으로 확장현실(XR) 디바이스 분야에 대한 개발 및 출시가 활발히 이뤄지며 국내외 XR 콘텐츠 시장도 확대될 것”이라며 “이미 온라인 교육 업계에서도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서 XR 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히스플레이어와 결합은 기존 PC, 모바일은 물론, 새롭게 등장한 XR 환경에 비디오 콘텐츠를 쉽게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5.02 15:53김우용

"분쟁조정 관심 있는 대학생 모여라"…KISA, 모의 ICT 경연대회 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전자문서·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등 총 4개 분야를 대상으로 모의 ICT 분쟁 조정 경영 대회를 진행한다. 예비법조인들의 분쟁조정 제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오는 8월 12일 '2024 모의 ICT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참가신청 접수는 6월 16일까지다. '모의 ICT 분쟁조정 경연대회'는 법원을 통한 소송절차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모의조정-경쟁을 넘어(Mock Trial-beyond competition)'다. 예비 법조인 간의 경쟁을 넘어 함께 협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가자들은 4개 경연 분야 중 1개 분야의 조정결정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1차 예선(서면)에 참여할 수 있다.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사건 주제, 증거 자료, 사실조사보고서 등 KISA에서 제공한 기초 자료를 근거로 조정결정서를 작성한다. 예선은 1~6인 이내로 팀을 구성해 참여 가능하다. 예선 참가자들 중 우수한 조정결정서를 제출한 본선 6개 팀으로 선정될 경우 4~6인으로 팀을 구성해 본선에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참가팀은 4개 경연 분야 중 1개를 선택해 자유 주제로 시나리오를 구성한다. 최종적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은 5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받게 되며 6개 팀은 총 1천1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받는다. 수상팀은 오는 8월 23일에 개최되는 '제1회 전국법학전문대학원 조정 콘퍼런스'에 모인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생들 앞에서 상금 및 상장을 받는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복잡하고 새로운 유형이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산업 분야에서 직접적·실질적으로 국민의 고충을 해결하는 분쟁조정 제도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KISA는 예비법조인들이 분쟁조정 제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국민들의 삶 가까이에서 함께할 수 있는 'ICT 조정 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5:45장유미

위버딩, 방탄소년단 '타이니탄' 활용한 디지털 문구 만든다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대표 신동환)가 하이브(대표 박지원)와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디지털 문구 IP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위버딩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과 방탄소년단의 공식 로고 및 그래픽을 접목한 디지털 문구를 제작한다. 또 굿노트의 안드로이드와 iOS 앱을 통해 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판매하게 된다. 위버딩은 태블릿PC 이용자들을 위한 노트, 플래너, 스티커, 브러쉬 등의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9월에 굿노트로부터 25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들이 귀엽게 탄생된 캐릭터로, 방탄소년단의 제2의 자아가 발현돼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를 갖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와 함께 타이니탄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가운데, 국내외 브랜드와 협업한 다양한 상품,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위버딩은 타이니탄 캐릭터와 더불어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 및 그래픽 소스를 활용해 디지털 문구 분야에서 가장 구매가 많은 플래너 및 스티커 세트를 제작해 굿노트의 인앱 마켓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동환 누트컴퍼니 대표는 "태블릿PC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태블릿PC로 필기하고, 다이어리를 꾸미는 등의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지털 문구 시장 성장세에 힘입어 이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동시에 디지털 문구 콘텐츠 창작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풍성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IP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챈 굿노트 대표는 "하이브와 방탄소년단 공식 로고 및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IP 협업으로 디지털 문구 퍼블리싱 역량을 입증한 위버딩이 제작한 콘텐츠를 굿노트에서 선보이게 기쁘다"고 밝혔다.

2024.05.02 15:03백봉삼

순이엔티,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 오픈

순이엔티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 '순샵'가 정식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순샵은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기업을 일대일로 매칭한 뒤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숏폼 콘텐츠를 생산하는 쇼핑 플랫폼이다. 지난 달 1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플랫폼 소개와 서비스 기획을 알린 뒤, 최종 시스템 점검 완료와 브랜드 상품에 대한 숏폼 콘텐츠 수급을 완료했다. 5월1일 기준 뷰티, 패션, 건강, 인테리어, 애견 등 총 80개 브랜드 입점과 크리에이터 100명 참여 및 약 150개 콘텐츠를 갖췄다. 정식 운영과 함께 순이엔티 전속 크리에이터 전창하, 카리모바 엘리나, 조이서가 참여한 광고영상 공개했다. '해시태그로 묻고 숏폼으로 답하다'란 내용으로 숏폼과 쇼핑을 좋아하는 Z세대를 겨냥하여 20대를 위한 숏폼 쇼핑 플랫폼을 강조한 것이 특징. 이용자들의 빠른 유입을 위해 '숏딜 프로모션'과 'Oh! 24' 등의 홍보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13일부터 진행되는 '숏딜 프로모션'은 크리에이터가 상품을 직접 사용해 본 뒤, 본인의 팔로워에게 추천할 의향이 생기면 각 브랜드사와 협의하여 제한된 시간동안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순샵만의 차별화된 큐레이션 행사로 소비자에게는 재미와 정보는 물론 합리적인 가격을 제안하고 브랜드 측에서는 새로운 방식의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다. Oh! 24는 순샵 대표 캐릭터 유진수와 플라워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다. 24살 유진수를 통해 주요 타겟 연령층인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공감대 형성과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핵심 연령대는 24세다. 이를 위해 캐릭터를 활용한 그립톡, 핸드폰 케이스와 키링 등 굿즈 제작하여 이벤트 상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자체 PB 상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되었으며, 매달 24일에 진행 예정인 '크리에이티브 24'를 통해 새로운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순이엔티는 순샵을 방문한 고객에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 소비를 유도하는 '샵마스터' 구조를 만들 목표다. 더 나아가 'How to be a creator?'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해시태그와 숏폼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Z세대 라이프스타일 제안' ▲브랜드·크리에이터·해시태그의 탭을 이용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화면구성'으로 숏폼과 쇼핑에 적절한 조화를 이룰 계획이다. 박창우 순이엔티 대표는 "올해 사업 중 가장 집중하고 있는 순샵 오픈을 기점으로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실수익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모든 준비는 완료됐고, 순샵에서 준비한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는 고객모집에 최선을 다해 유의미한 매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순샵은 2018년부터 전속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약 1만 건의 숏폼 광고를 성공적으로 집행한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숏폼 리뷰형 쇼핑 플랫폼이다. 1여년 간 준비 끝에 지난 3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5월 정식 출시했다. 플랫폼에 등록된 숏폼 리뷰형 영상을 통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는 인지도와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고객은 재미와 정보를 바탕으로 쉽고 편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정식 출시 이후 순이엔티의 전속 크리에이터가 보유한 국내외 팔로워 유입을 위해 글로벌 버전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연내 틱톡샵을 비롯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우수한 K-브랜드들을 세계시장에 데뷔시켜 새로운 한류시장을 구축해 간다는 목표다.

2024.05.02 14:49백봉삼

세라젬, 이정재와 전속모델 계약 연장…6년 연속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배우 이정재와 전속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계약으로 이정재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앰배서더로 활동하게 됐다. 배우 이정재는 다양한 광고 캠페인에 출연하며 세라젬 마스터 V9 등 척추 의료기기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왔다. 작년부터는 미국 LA에서도 체험매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정재는 1993년 데뷔 이래 활발한 연기 활동뿐 아니라 2022년 영화 '헌트'로 감독 데뷔를 하는 등 다양한 역할에 과감하게 도전해 대중들에게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글로벌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에 이어 국내 배우로는 최초로 스타워즈의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의 주연을 맡았다. 꾸준한 노력으로 독보적인 국민 배우로 거듭난 면모가 세라젬이 추구하는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고, 올해 역시 최상의 호흡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고 세라젬 측은 설명했다. 세라젬은 이정재와 전속모델 재계약을 통해 마스터 V9의 국내외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배우 이정재는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특유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그 동안 세라젬의 인지도를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춰온 이정재 배우를 통해 척추 의료기기의 다양한 가치가 소비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2 14:07신영빈

한국IBM "디지털 레이버, 2026년까지 5천200억 달러 규모 성장"

인공지능(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이 기업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AI 자동화를 통한 '하이퍼 오토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에 대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2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막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 2024'에는 한국IBM, 삼성SDS, 비아이매트릭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다양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노코드·로우코드협의회가 주최하고 지디넷코리아가 주관하는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2024'는 AI원년의 해를 맞아 'AI로 가는 지름길, 노코드·로우코드 DX혁신'의 주제로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 각 분야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위한 AI도입 방안과 불황 속 기업의 생존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컨퍼런스다. 한국IBM 정욱아 실장은 이날 현장에 자리해 '생성형 AI기반 디지털 레이버(Digital Labor)와 함께 실현하는 하이퍼오토메이션, IBM왓슨엑스(watsonx)' 강연을 진행하고 IBM의 데이터 및 AI 플랫폼 왓슨엑스를 활용한 노코드, 로우코드 기반 솔루션과 하이퍼오토메이션 실현을 위한 사용사례를 공유했다. AI 디지털 레이버는 AI 및 자동화를 이용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및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디지털 노동력 플랫폼이다. 정욱아 실장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과거 크게 유행했던 빅데이터-AI에 대한 관심과 비슷하지만 그 속도와 양은 더욱 역동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 리더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의미 있는 투자대비수익률(ROI)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팬데믹 당시 급증하고 검증된 기본 AI 효과성을 기반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욱아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생성형 AI 투자 확대는 전체 AI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기업의 AI 지출은 오는 2027년까지 매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기조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 모두에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직원 수 1천 명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도입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 이미 사업에 생성형 AI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는 국내 기업은 27%, 글로벌 기업은 38%로 나타났다. 정욱아 실장은 ▲인적자원 ▲고객 서비스 ▲앱 현대화 등 실제로 효과가 입증된 생성형 AI 기반 업무 자동화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생성형 AI 도입을 통해 인적자원은 40% 생상선이 향상됐으며 고객 서비스는 90%, 앱 현대화는 60% 수준의 효율성 향상이 일어났다. 다만 기업에서 AI를 전사적으로 확장하는데 주저하는 경향도 있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80%가 ▲생성형 AI가 내린 결정이 충분히 설명 가능하지 않다 ▲안정성과 윤리적 측면에 대한 우려 ▲이미 확립된 편향을 AI가 전파할 가능성 ▲생성형 AI에 대한 신뢰 부족 등을 전사적으로 AI를 도입하는데 우려되는 요소로 꼽았다. 정 실장은 "기업이 대규모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략 및 가치, 기술 및 데이터, 경험 디자인, 운영 모델, 인재 및 문화 등 광범위한 고려 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라며 "AI의 전체 가치를 실현하려면 운영 모델에 대한 전체적인 관점 고려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정욱아 실장이 AI의 전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고려해야 하는 요소로 꼽은 것은 ▲목적 및 전략 ▲구조 ▲작업 방식 ▲거버넌스 및 우선순위 ▲리더십 ▲메트릭 ▲인적 자원 ▲기술 등이다. IBM이 지난 2023년 7월 출시한 기업형 AI 플랫폼 왓슨x(watsonx)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왓슨x는 ▲왓슨x.ai ▲왓슨x.data, ▲왓슨x.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으로 모둘화된 아키텍처 기반 패키지로 기업 요구에 맞는 필요 영역만 구성됐으며 기존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 실장은 왓슨x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AI와 자동화로 디지털팀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 골프 대회 마스터스와 설비 정비 및 생산 최적화를 이룬 멕시코 건축자재 기업 세멕스의 사례를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마스터스는 왓슨x를 활용해 모든 라운드에서 모든 홀과 선수에 대한 예측을 제공하고 있다. 6년치 약 12만 개 샷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1천600여 개의 머신러닝 모델 빌드를 활용한 결과다. 또 비디오 클립에서 갤러리 환호도를 평가해 모든 선수의 라운드를 하이라이트 릴스로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세멕스는 왓슨x를 도입한 후 분석 모델 개발에 대한 생산성이 향상됐다. 기존 딥러닝 기반 회귀모델은 공정 및 품질에 필요한 8~10개 모델을 개발하는데 6개월을 소요해 평균 7% 절대 백분율 오류를 나타냈으나 왓슨x의 시계열에 대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사용해 6~8주를 들여 공정 및 품질에 대해 동적으로 캡처한 2개 모델을 개발했으며 1% 평균 절대 백분율 오류를 기록했다. 정욱아 실장은 IBM 왓슨x 기술을 활용한 대화형 디지털 레이버 플래폼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활용한 사례에 대한 시연도 이어졌다. HR 채용 업무에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를 이용하면 화면에 이력서 내용을 찾아서 요약해 이메일을 보낸 후 슬랙에 자동으로 답변을 올리는 모든 작업을 간단한 문장을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화면 전환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또 구매담당자가 투자 정보를 찾아서 폴더를 생성하고 해당 폴더에 입력하는 것도 문장 입력만으로도 업무가 자동으로 진행되는 형태다. 정욱아 실장은 "AI 디지털 레이버 마켓은 2026년까지 5천200억 달러(약 715조 8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역동적인 시퀀스, 유지, 상호작용, 멀티태스킹, 발견, 보안 등에서 디지털 레이버 기술은 봇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낸다"고 말했다.

2024.05.02 12:23김한준

삼성SDS 신계영 상무 "생성형 AI 시대 도래…패브릭스, 혁신 로드맵 중심"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최대 화두로 떠오른 지금, 우리는 호모 프롬푸트스(Homo Promptus)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신계영 삼성SDS 상무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삼성SDS가 개발한 기업 시스템 구축 솔루션 '패브릭스'도 소개했다. 신계영 상무는 지디넷코리아가 2일 서울 양재 엘타워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한 '노코드·로우코드 하이퍼오토메이션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 시대 SaaS혁신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신 상무는 "생성형 AI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도래하면서 우리는 AI끼리 소통하고 협업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전체적인 트렌드를 보면 기업의 경우 6개 정도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많이 쓰고 있다"며 "▲테크니컬 어시스턴트 드라이브 슈팅 ▲콘텐츠 크리에이션 ▲에디팅 퍼스널 프로페셔널 서포트 ▲교육 ▲창의성 ▲리서치 및 분석·디시전 메이킹 분야 등이 대표적인 예시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상무는 2024년부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발전도 주목해야 한다며 ▲멀티모달 ▲오픈소스 ▲소형·전문모델 ▲AI에이전트 등 크게 4가지 형태의 LLM이 성장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드저니나 파이어플라이 같은 경우 특정 텍스트를 주고 영상이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는 현업에서도 많이 사용한다. 물론 검토가 필요하기에 아이디에이션 관계에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만 제조사에서 도면과 디자인 단계에서 쓰고 싶은 니즈가 있지만, 제너럴한 이미지를 만든다는 특성으로 멀티모달을 특정 도메인에서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 상무는 삼성SDS에서 선보이는 패브릭스의 강점을 소개했다. 그는 "패브릭스에서는 오케스트레이터라고 하는 뼈대를 갖고, 이 뼈대가 각각이 플러그인을 선택하는 등 레그를 선택할 수 있다"며 LLM이 직접 답변을 한다든지 하는 부분들을 다 모듈화를 해놓고 각각 영역별로 LLM을 바꾸면 쉽게 쉽게 닦아낄 수 있는 구조의 아키텍처를 지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소형·전문 모델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신 상무는 "최근 LLM과 소형모델의 역량 차이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서 소형·전문화 모델의 수요와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신 상무는 현행 서비스 중인 LLM의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LLM은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고, 시행착오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특히 한글 학습을 시키는 부분에서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상무는 이날 공개된 '패브릭스'의 강점을 소개하기도 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 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했다. 영업을 비롯한 구매, 물류, 경영지원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코파일럿을 구현할 수 있다. 챗봇 기능도 갖췄다. 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아울러 사용자가 IT 전문 지식 없이 패브릭스에서 업무에 맞는 특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패브릭스에 가장 관심 있는 산업군은 상담 서비스다. 현재 패브릭스 고객사 약 150개다. 올 연말까지 사용자 20만 명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신 상무는 "전자, 금융, 부품 계열사도 올해 연말까지 패브릭스를 활용할 것"이라며 " 5월 말~6월 초가 되면 여기서 보다 개인화된 봇을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할 것이다. 올해 하반기가 되면 멀티 모델에 대한 부분도 좀 더 강화해서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02 12:18강한결

유튜브 프리미엄에 스타벅스 커피 주는 휴대폰 요금제 나왔다

KT가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신규 구독팩을 출시하고, 5G 중가 요금제 이용자에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광고로 인한 끊김 없이 유튜브 시청이 가능한 '유튜브 프리미엄'과 매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1잔을 기프티쇼로 제공하는 구독 상품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천900원)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4천500원)를 각각 이용할 때보다 2천원 할인된 월 1만7천400원에 제공한다. KT는 구독팩 출시를 기념해 7월31일까지 가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2천500원씩 연말까지 추가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유튜브 프리미엄+스타벅스' 구독팩은 5G와 LTE 모바일을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과 마이케이티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T는 OTT 구독료 부담 완화를 위한 5G 요금제 OTT 혜택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 무료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인다. 오는 6월 30일까지 5G심플, 베이직, 스페셜 요금제로 신규가입 및 요금제 변경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월 5천500원)'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5월 이전에 대상 요금제를 가입하여 이용 중인 고객도 프로모션 신청이 가능하다. 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OTT 가격 부담으로 서비스 해지를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해 신규 구독팩 상품과 요금제 OTT 혜택을 마련해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구독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2 12:13박수형

기업 생성 AI 시장 노린 삼성SDS "브리티 코파일럿, 보안·한국어 능력·비용 강점"

"삼성SDS는 기존 업무 협업툴에 인공지능(AI) 비서 '브리티 코파일럿'을 달았습니다. 메일 작성부터 회의 내용 요약, 문서 관리 등 기업 업무를 자동화합니다. 기업 클라우드에 이런 기능을 바로 넣을 순 없습니다. 브리티 코파일럿과 기업 앱 사이가 잘 관리돼야 합니다. 이번에 출시한 '패브릭스'가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줄 것입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2일 사옥에서 열린 '삼성SDS 생성형 AI 미디어데이'에서 생성형 AI 솔루션을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황성우 대표는 "앞으로 모든 기업 솔루션에 AI 비서 역할을 하는 코파일럿이 탑재될 것"이라며 "한국어 특화 브리티 코파일럿이 국내 협업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삼성SDS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기능과 특장점을 설명했다. 다음으로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이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 경쟁력을 알렸다. "'브리티 코파일럿', 보안, 한국어 능력, 가격 경쟁력 높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메일 작성, 미팅 요약, 문서관리 등 기업 공통 업무를 생성형 AI로 자동화한다. 기존 삼성SDS 협업 솔루션 '브리티 웍스'에 생성형 AI를 적용한 형태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영상회의 중 발표자 음성을 인식해 실시간 자막을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와 영어만 지원한다. 송해구 솔루션사업부장은 "올해 9월 8개 언어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번역도 할 수 있다. 약 13개국 음성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사용자에 설명한다. 회의 전체 내용에 대한 자막을 스크립트 형태로 제공한다. 송해구 부사장은 "삼성SDS만의 특화된 STT 기술을 이 기능에 접목했다"며 "정확도는 약 98%"라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브리티 코파일럿 특장점을 보안, 한국어 능력, 가격 경쟁력으로 꼽았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나 세일즈포스의 슬랙 등 글로벌 빅테크 협업툴보다 뛰어난 점이라고 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송해구 부사장은 "현재 국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은 데이터보안에 민감하다"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글로벌 솔루션보다는 로컬 그룹웨어를 선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은 온프레미스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도 접목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솔루션은 정보 보안 필터링을 제공한다. 코파일럿으로 들어온 정보에 누구나 접근할 수 없다. 부서나 팀원마다 접근할 수 있는 정보가 상이하다는 의미다. 그는 "일 처리 유형 등 미세한 권한까지 나뉘어졌다"며 "정보가 기업 내외부에 퍼지지 않게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브리티 코파일럿이 퍼블릭 클라우드에서도 데이터나 정보 유출을 강력히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브리티 코파일럿이 한국어를 가장 잘 이해하는 AI 비서라고 강조했다. 송 부사자은 "거대언어모델(LLM)도 잘하는 업무가 있고 못하는 업무가 있다"며 "다양한 LLM을 테스트해 가장 잘하는 업무 유형에 탑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멀티LLM 전략을 채택했다. 메일 작성이나 회의록 요약 등 개별 업무에 가장 적합한 LLM을 설정해 업무를 가장 잘 처리하게 돕는 전략이다. 그는 "삼성SDS는 단순히 솔루션에 한국어를 지원하는 것을 넘어섰다"며 "한국어를 잘하는 코파일럿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오픈AI의 GPT-3.5 기반으로 작동하며, 삼성 LLM인 가우스 등 다양한 LLM이 어떤 업무를 가장 잘하는지 실험 중이다. 가격 경쟁력도 글로벌 솔루션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획일적 가격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반면 삼성SDS는 실제 사용자 수, 토큰 수에 따라 가격을 책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부사장은 "글로벌사 대비 75% 수준의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브릭스, 기업에 잘 맞는 시스템 구축 도와" 이날 삼성SDS는 기업 시스템 구축 솔루션 패브릭스도 소개했다. 패브릭스는 기업의 다양한 데이터와 지식자산, 업무시스템 등 IT 자원을 생성형 AI와 연결해 주는 플랫폼이다.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은 "패브릭스는 기업 맞춤 LLM을 통해 업종 특화 용어나 데이터를 학습했다"며 "영업을 비롯한 구매, 물류, 경영지원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코파일럿을 구현한다"고 강조했다. 챗봇 기능도 갖췄다. 직원이 업무 관련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질문하면, 패브릭스가 기업 내·외부 데이터로 정확도 높은 답변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구형준 부사장은 패브릭스는 보안 성능도 높다는 입장이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으로 키워드 필터링, 데이터·사용자 권한 관리 등 보안체계를 통해 강력한 데이터 보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사장은 사용자가 IT 전문 지식 없이 패브릭스에서 업무에 맞는 특정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이 별도 코파일럿을 구축함으로써 이를 기업 업무에 연계할 수 있다"며 "패브릭스를 통해 기업 특성에 맞는 자동 시스템을 만드는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패브릭스에 가장 관심 있는 산업군은 상담 서비스다. 그는 "사람이 많고 인력으로 사업하는 쪽이 패브릭스를 가장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SDS 관계사는 패브릭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전자, 금융, 부품 계열사도 올해 연말까지 패브릭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패브릭스 고객사 약 150개다. 구형준 부사장은 "올 연말까지 사용자 20만명으로 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2024.05.02 11:39김미정

하이브, 1Q 매출·영업익↓..."선배 아티스트 활동 공백 탓"

하이브가 1분기 다수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으로 지난해와 대비했을 때 아쉬운 실적을 보였다. 다만 음원 매출 비중이 늘고 신인 아티스트들의 성공적인 데뷔로 흑자 기조는 유지했다. 하이브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3천60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12% 감소한 수치다. 투어스와 아일릿의 성공적인 데뷔가 선배 아티스트들의 휴식기 영향을 상쇄했다. 두 팀의 앨범은 각각 5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하프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1분기에는 상대적으로 신보 발매가 적었지만, 꾸준한 매출을 발생시키는 음원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덕분에 1분기 하이브의 음반원 매출 중 음원의 비중은 약 50%까지 상승했다. 음반원과 공연, 광고·출연과 같은 직접 참여형 매출액은 2천170억원으로 1분기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직접 참여형 가운데서는 세븐틴과 엔하이픈, &TEAM의 공연이 큰 기여를 했다. 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등 간접 참여형 매출액은 1천439억원으로 약 40%의 비중을 보였다. 하이브와 CJ ENM 산하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이 공동 투자한 '나나투어 with 세븐틴'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투어MD가 1분기 간접 참여형 매출에 기여했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 공백과 신인 그룹의 데뷔 관련 초기 비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감소한 144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아티스트들의 활동이 적은 상황에서도 흑자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익 기초체력이 개선됐기에 가능했다. 하이브는 2분기부터 아티스트들이 대거 활동을 재개하고, 월드투어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4월 세븐틴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가 컴백했으며 엔하이픈, 뉴진스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6월 중순 병역 의무를 마친다. 기존 아티스트 컴백과 신규 아티스트 데뷔로 올해 신보 발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팬과의 접점도 확대된다. 지난해에는 8개 아티스트 그룹이 128회의 콘서트와 팬미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10개 팀이 약 160회의 투어와 팬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하이브는 K-팝의 글로벌 대중성 강화에도 보다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기존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에 더해 올해부터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 개발을 강화하는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도 추진한다. 일본, 미국, 라틴을 중심으로 현지 문화와 특성을 반영한 IP를 개발해 현지에서의 주도적 사업자 위상을 확보하고, K-팝에 익숙하지 않은 팬들을 하이브 생태계로 유입시키는 전략이다. K-팝 방법론을 팝의 본고장 미국에 이식하려는 시도의 첫 번째 결과물 캣츠아이 또한 멀티 홈·멀티 장르 전략의 일환이다. 캣츠아이는 올여름 미국 현지에서 데뷔할 예정이다.

2024.05.02 10:56안희정

TSMC, 테슬라 차기 슈퍼컴 '도조' 칩 생산 중

TSMC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도조'(Dojo)의 차세대 훈련 타일을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고 자동차 매체 일렉트렉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TSMC는 최근 열린 북미 기술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반도체 기술과 칩 패키징 기술 로드맵을 설명하며, “테슬라의 차세대 도조 훈련 타일을 이미 생산 중”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그 동안 엔비디아 하드웨어를 구매해 도조 프로그램용으로 자체 하드웨어를 구축하는 등 AI 컴퓨팅 훈련에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테슬라의 1세대 도조 컴퓨팅 플랫폼은 작년 여름 처음 가동됐으며, 작년 9월 테슬라는 도조 슈퍼컴퓨터 칩을 위해 TSMC와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TSMC는 테슬라의 차기 도조 칩 생산에 들어갔고, 2027년 40배 더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칩 기술을 연구 중이다 해당 훈련 타일은 테슬라가 5억 달러의 돈을 들여 구축할 예정인 기가팩토리 뉴욕의 도조 슈퍼컴퓨터 클러스터에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또, 테슬라는 자율주행 AI를 교육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텍사스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 센서를 구축 중이다. 해당 시스템에는 엔비디아 하드웨어가 사용될 예정이다.

2024.05.02 10:22이정현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출시 D-7...게임 판 바꿀지 기대

넷마블이 흥행 기대작 중 하나인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나섰다. 이 회사가 지난 달 출시한 '아스달 연대기'로 일부 성과를 얻는데 성공한 가운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국내 뿐 아닌 해외에서도 기대 이상 성과를 보여줄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출시 일주일을 앞두고 사전 점검에 나섰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인기 웹툰 IP를 계승한 작품이다. 이 게임의 원작 웹툰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웹툰의 이야기를 넷마블식 몰입감과 완성도로 재해석했다. 특히 다양한 스킬과 무기를 활용한 이용자들이 스스로 액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또 원작 핵심 요소인 그림자 군단을 육성하고, 강력한 헌터들을 길드원으로 합류시키는 부분도 구현해 원작팬들을 유혹한다. 그렇다면 이 게임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전 등록 수치를 보면 상반기 넷마블의 상반기 핵심 타이틀로 흥행작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사전 등록자 수는 1천200만 명을 돌파한 상태다. 사전 등록은 지난 3월 19일 한국 포함 글로벌 전역에서 시작했다. 등록 시작 이틀 만에 100만, 한달도 안 돼 이 같은 수치를 넘어섰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장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게임 완성도에 주목하고 있다. 완성도는 흥행의 필수 요건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지스타2023 메인 전시장 B2C 부스에 출품,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만큼 완성도는 어느 정도 갖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앱 마켓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지 주목을 받고 있을 정도다. 한국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는 허위 광고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일부 중국산 게임 외에도 MMORPG 인기작이 대거 포진해있는 상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아스달 연대기로 일부 성과를 얻은 가운데, 이달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와 레이븐2를 잇따라 선보인다"며 "2분기 신작 3종을 차례로 꺼내는 이 회사가 실적 개선에 성공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4.05.02 10:08이도원

"iOS18서 사파리 브라우저 확 바뀐다…AI 기능 대거 탑재"

애플이 새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탑재한 사파리 브라우저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사파리 18' 브라우저를 애플의 차기 운영체제 iOS18, 맥OS 15와 함께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사파리 브라우저에 추가되는 새로운 AI 기능은 지능형 검색, '웹 지우개'라고 불리는 고급 콘텐츠 차단 기능, 시각적 조회 기능 등이다. ■ 지능형 검색 해당 기능은 애플의 온디바이스 AI 기술, 특히 대규모언어모델(LLM) 프레임워크 '에이작스'을 활용해 웹 페이지 내에서 핵심 주제와 요약 문구를 뽑아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의 LLM 소프트웨어는 핵심 문구를 선택할 때 설명을 제공하거나 사물의 구조를 설명하는 문장을 식별하고, 텍스트 내에서 반복되는 단어와 문장들을 핵심 주제로 인식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해당 기능은 오픈AI 챗GPT와 같은 경쟁사의 생성형 AI 도구에 대한 대응책일 수 있으며, 온디바이스 AI 기능으로 사용자에게 더 안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얼마 전 한 엑스 사용자가 지적한 '사파리 브라우징 어시스턴트' 기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 웹 지우개 기능 애플은 사용자가 웹 페이지의 특정 부분을 제거하거나 지울 수 있는 '웹 지우개'(Web Eraser)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이는 사용자가 선택한 웹 페이지에서 원하지 않는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배너 광고, 이미지, 텍스트 또는 전체 페이지 섹션을 사용자가 손쉽게 삭제할 수 있다. 삭제된 부분은 사용자가 브라우저 탭이나 창을 닫은 후에도 변경 사항을 기억한다. 이전에 지워진 콘텐츠가 있는 웹 페이지를 방문하면 사파리는 사용자가 예전에 페이지를 수정했음을 알리고 그대로 제공할 지 초기 상태로 복원할지를 묻게 된다. 그 외에도 사파리 브라우저의 컨트롤 메뉴 위치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 시각적 조회 기능 애플은 2025년 사용자가 이미지를 검색하면 제품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시각적 검색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소식통은 해당 기능에 대해 시리가 사진에서 동식물이나 랜드마크를 식별할 수 있는 시각적 조회 기능과 유사하다며, 해당 기능이 사진 앱 등 시스템 전체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해당 기능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향후 어떤 식으로 구현될 지, 언제 제공될 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새로운 사파리 브라우저와 iOS 18 관련 내용은 오는 6월 개최되는 WWDC24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5.02 09:18이정현

롯데홈쇼핑, 유료 멤버십 확 바꿨다…무제한 할인에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지난 1일 유료 멤버십 '엘클럽(L.CLUB)' 연회비를 3만원에서 9천900원으로 인하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무제한 할인 등 신규 혜택을 늘리는 등 멤버십 제도를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하고 충성고객 확보에 주력해 왔다. 무료배송, 할인쿠폰, 엘포인트 적립에 지난해 호텔, 렌탈, 시네마 등 롯데그룹 계열사 할인 혜택을 추가하며 고객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최적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엘클럽' 고객 중 4,50대 비중은 70%를 차지했으며, 재구매율은 일반 고객과 비교해 4배 이상 높았다. 특히, 건강식품 등 헬스케어 용품의 1인당 구매금액은 3배 이상으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액티브 시니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롯데홈쇼핑은 '엘클럽'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하고, 연회비 인하, 무제한 할인 등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통해 타깃고객 '록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1일 유통업계 멤버십 중 최초로 4,50대 수요가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 혜택을 신설했다. 신규 서비스 기획을 위해 지난해 헬스케어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다'고 응답한 참여자는 80%였으며, 이중 30~50대 여성 비중은 90% 이상을 차지했다. 핵심 고객층의 건강관리 니즈를 확인한 후 전문 기업과 협업해 '엘클럽' 신규 혜택으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론칭했다. 주요 혜택으로 ▲백신 9종 최대 49% 할인 ▲상급종합병원 진료과별 명의 안내 및 예약 서비스 ▲일반병원 예약 및 비대면 진료 서비스 ▲병원 이동, 접수, 예약을 위한 매니저 동행 서비스 할인 등이 제공된다. '엘클럽' 연회비도 3만원에서 9,900원으로 인하했다. 가입과 동시에 웰컴 기프트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TV상품 무제한 5% 할인 혜택을 신설했다. 할인쿠폰도 기존 12%(3매)에서 업계 최대 할인율 15%를 적용해 10매로 확대했다. 일반회원 대비 리뷰 작성 적립금을 2배 높이고, 기념일 쿠폰 제공 등 신규 혜택도 추가했다. TV상품 10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하는 스탬프를 3회 모으면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델리카한스 케이크(100명)를 증정하는 전용 이벤트도 준비했다. 모든 서비스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연회비 9,900원으로 매월 20만원 이상의 혜택을 돌려받는 셈이다. 일반회원 멤버십 등급도 기존 6단계(▲일반 ▲패밀리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에서 3단계(▲실버 ▲골드 ▲다이아몬드)로 단순화했다. 최고등급인 '다이아몬드' 달성 조건을 연간 12회, 120만원 구매에서 6회, 60만원으로 완화하고 'TV상품 5% 무제한 할인' 등 신규 쇼핑 혜택을 더했다. 신규 고객은 기존 등급제 대비 2단계 상승한 '실버' 회원으로 시작해 가입 즉시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적립이 제공된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 '엘클럽'을 론칭한 이후 차별화된 쇼핑 혜택을 강화하며 충성고객을 확보해 왔다”며 “헬스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핵심 고객인 4050 소비자의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02 09:05안희정

삼성 TV 플러스서 '키즈탭' 서비스 무료로 즐긴다

삼성전자가 2일 삼성 TV 플러스에 '키즈탭' 서비스를 출시해 다양한 키즈·패밀리 콘텐츠를 선보인다. 키즈탭은 유명 키즈 프로그램을 방송하는 '키즈타임' 채널과 풍성한 VOD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키즈타임 채널은 애니메이션 전문 기업 '스튜디오에이콘'과 협업해 론칭하며, 글로벌 인기가 증명된 키즈 프로그램과 완성도 높은 K-애니메이션 대표 프로그램을 국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 중 단독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키즈타임은 '아이들이 행복한 시간'이라는 캐치프레이즈에 맞게 ▲안심하고 볼 수 있는 건강한 콘텐츠 ▲성장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 ▲다양성의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 ▲광고 없는 '자장가 슬롯' 등이 주요 차별화 전략이다. 자장가 슬롯은 아이들이 잠자리에 드는 밤 9시에서 10시 사이, 아이들의 수면을 돕는 자장가 콘텐츠를 연속 편성하고 해당 슬롯에는 광고를 하지 않는다. 삼성전자는 키즈타임 채널과 VOD 콘텐츠를 통해 ▲1억 7천만 구독자를 보유한 '코코멜론'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 마켓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린다의 신기한 여행', '우당탕탕 아이쿠', '갤럭시 키즈' 등 대표적인 애니메이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로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삼성 타이젠 OS'의 대표 서비스로, 다양한 콘텐츠를 월 구독료 없이 광고 기반으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2024.05.02 09:03장경윤

지하철 기념일 광고 제작 직접 해보세요

SK텔레콤이 기념일 축하 광고 제작과 기념일 카페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It's your day 이번 광고, 생일 카페 주인공은 바로 너!' 전시를 2일부터 두 달간 서울 홍대 소재 ICT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최근 청년 세대들이 K팝 아티스트의 생일 축하 광고를 게재하거나 생일 카페를 운영하는 트렌드에 착안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생일을 하나의 놀이로 즐기는 청년 세대가 T팩토리를 자신, 가족, 연인, 친구 등의 기념일을 축하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시의 특징이다. 전시 체험은 ▲옥외 광고를 직접 제작 송출하는 체험과 ▲한정판 기념 굿즈와 특별 제작된 케이크 음료를 제공받는 기념일 카페 체험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광고 제작 체험은 무료이며 광고 송출, 굿즈 제작, 케이크·음료 제공은 1만 원에서 1만6천 원 상당의 재료비만 지불하면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체험 고객은 전용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12가지 광고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 광고를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광고는 T팩토리 내부에 설치된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등 고객이 원하는 옥외 광고판으로 송출할 수 있다. 광고 제작 체험이 끝난 고객은 직접 컵홀더와 포토 카드 등 기념 굿즈를 제작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카페 이용 고객들에게는 청년 세대에게 인기 있는 카페 브랜드인 '아우프글렛'과의 협업을 통해 특별 제작한 케이크와 음료를 제공한다. T팩토리는 작년부터 빈티지 카메라, 전통주 위스키, 게임 등 청년세대의 트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 세대의 도파민 중독 탈피를 위해 고객의 스마트폰 사용을 멈추고 독서, 명상 등을 체험하는 전시로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청년 세대의 놀이문화로 자리 잡은 '생일 광고'와 '생일 카페'를 T팩토리에서도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T팩토리를 활용해 앞으로도 청년 세대와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5.02 08:46박수형

전자랜드, 부산·여수 '랜드500' 열어

전자랜드가 부산광역시와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기존 매장 기장점과 여수본점을 유료 멤버십 매장 '랜드500'으로 동시에 리뉴얼한다고 2일 밝혔다. 랜드500은 일정 연회비를 낸 유료 회원에게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500가지 특가 제품을 판매하고, 추가 할인 및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제도다. 이번 기장점과 여수본점 리뉴얼로 전자랜드는 전국에 총 31개 지점을 랜드500으로 운영하게 됐다. 새 단장을 기념해 전자랜드는 두 지점에 나란히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먼저 각종 여름 계절 가전을 대폭 할인한다. 에어컨 2024년 신모델을 최대 30% 할인하며 행사 카드를 사용하면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리뉴얼 공사를 진행하며 발생한 '리퍼비시' 에어컨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선풍기와 제습기 행사 모델 특가전과 함께, 공기청정기 행사 모델 구매 시 5만원 캐시백 혜택도 마련했다.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며 여러 가전제품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은 랜드500 기장점과 여수본점에서 최대 600만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매장 내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기장점에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250만원 상당 안마의자와 밥솥 등 가전제품과 캠핑용품, 주방용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5월 2일부터 6일까지 여수본점에 방문해 10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매장 내 숨겨진 금 한 돈, LG전자 스탠바이미 TV, 종아리 마사지기를 찾아 받아 가는 '보물찾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유료 회원제 도입 1주년을 맞는 이번 달에 라이트(1만원)과 스탠다드(3만원)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입비만큼의 전자랜드 포인트를 즉시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2024.05.02 08:35신영빈

"민원 신청했더니 내 직장에 알렸다고?"…개인정보유출 피해, 어떻게 구제받나

#1. A씨는 B지방자치단체에 정보공개 요청을 했다. B지방자치단체는 A씨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산하기관 직원이라는 것을 알고는 해당 산하기관에 A씨가 정보공개를 신청한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이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보았다며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분쟁조정위원회는 A씨의 정신적 고통을 인정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했다. #2. C씨는 군 복무기간중 국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제대 후 가족 중 한명이 신청인의 병상일지 사본 발급을 신청하자 군은 가족관계를 확인하고 병상일지 사본을 발급했다. 이에 C씨는 자신의 동의 없이 민감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됐다며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분쟁조정위원회는 부상 및 치료 등 민감정보가 제3자에게 제공된 것에 대한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조정했다. 이처럼 국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여러 유형의 개인정보 분쟁에 대한 조정 사례가 공개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분쟁조정위가 지난해 처리한 개인정보 분쟁을 엮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2001년 도입된 개인정보 분쟁조정제도는 개인정보 관련 분쟁을 소송 외적으로 원만히 조정하는 것이 목표다. 준사법적 심의기구인 분쟁조정위가 담당한다. 올해 발간된 사례집에는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건들과 개인정보 처리 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개인정보 권리 침해내용을 선별해 사례별로 사건개요, 합의 또는 결정 내용, 분쟁조정위의 조정의견 등이 담겨졌다. 또 ▲동의 없는 개인정보 수집·이용 ▲안전성 확보 조치 미비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 또는 제삼자 제공 ▲개인정보취급자의 누설, 유출, 훼손 ▲정보주체의 열람·정정·삭제 요구 불응 ▲보유기간 경과 또는 목적 달성 후 미파기 ▲기타 등 7개 유형의 사례 72건이 실렸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동의 없는 광고성 정보 전송으로 인한 분쟁조정 신청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와 불법스팸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위-방송통신위간 정책협의회를 구성해 개인정보 침해 피해구제 강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 지난 3월에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침해를 받은 국민이 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면 정보주체에게 이를 알리는 '개인정보 유출 통지문 표준 문안'에 분쟁조정위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음을 안내하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인호 분쟁조정위 위원장은 "디지털 시대에 개인정보에 대한 분쟁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 질 것"이라며 "분쟁조정위는 작년에 개선된 분쟁조정제도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해 실효적인 피해구제 기구로서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7:5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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