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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포인트, 韓·아태 보안 시장 정조준…AI·자동화로 보안 혁신 나선다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우리는 '세계 최고의 보안 기업'이자 '최고의 보안 플랫폼'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함께 본격화된 새로운 도전으로,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업·정부가 보다 강력한 사이버 방어 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Ruma Balasubramanian) 체크포인트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CPX 2025)'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빠르게 디지털화되는 아태 시장에서 보안 위협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체크포인트가 AI 기반 자동화 보안을 통해 이 격차를 효과적으로 좁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지난해 길 슈웨드 창립자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이스라엘 국방군 예비역 준장이자 벤처캐피털리스트 출신인 나다브 자프리르가 신임 CEO로 취임하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를 계기로 회사는 AI 및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보안 전략을 강화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핵심 성장 시장으로 삼아 본격적인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슈웨드 이사회장은 방화벽 기술로 회사를 창립하고 30년 넘게 업계를 선도해왔지만 이제 더 먼 미래를 위해 CEO 역할을 나다브에게 맡겼다"며 "회사의 새로운 비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기업과 정부가 어떤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AI 보안 혁신, 단순화가 답"…체크포인트, '위협 클라우드' 전략 본격화 이러한 방향성을 위해 체크포인트가 택한 전략은 '단순화'다. 현재 많은 기업들은 10~50개에 달하는 개별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오히려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증대시켜 회사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들의 보안 취약점을 증대시킨다. 이에 회사는 AI 기반 보안 정책 최적화와 실시간 위협 분석 기능을 도입해 문제를 '단순화(simplify)'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단순화' 전략의 핵심으로 '위협 클라우드 AI(Threatcloud AI)'를 내세우고 있다. 기업들이 다수의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면서 겪는 복잡성과 비효율성을 줄이고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이버 보안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방화벽, 보안 장비, 클라우드 인프라 등 전 세계 수백만 개의 장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AI·머신러닝(ML) 기반 55개 엔진을 활용해 자동 분석한다. 또 보안 정책 자동 정리 기능도 강화했다. 글로벌 은행 등 대형 조직들은 매일 수천 개의 방화벽 정책과 보안 룰을 추가하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중복되거나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새로운 AI 기반 자동화 시스템은 이러한 중복 정책을 감지하고 최적화해 기업의 보안 운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안 운영 단순화는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개별 솔루션을 다수 운영할 경우 각각의 보안 정책을 따로 관리해야 하는 인력·운영 비용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수브라마니안 총괄은 '단일 플랫폼 기반 보안'이 기업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안 운영 단순화는 비용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이라며 "개별 솔루션을 다수 운영하면서 인력·운영 비용이 증가하는 것과 달리 '단일 플랫폼 기반 보안'은 모든 것을 통합해 기업의 장기적인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다"고 설명했다. AI 혁신, APAC에 집중…인도 R&D 센터 개소·한국 시장 공략 체크포인트는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을 차세대 성장 거점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 확대에 나선다. 빠른 디지털 전환에도 불구하고 보안 대응이 미흡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AI·자동화 기반 보안 솔루션을 중심으로 통합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 배경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사이버 보안 위험이 글로벌 평균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아태 시장은 글로벌 평균보다 사이버 공격 빈도가 60% 이상 높은 지역"이라며 "기업과 정부 기관 모두 보안 리스크가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AI 기반 자동화 보안을 통해 이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체계적인 보안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체크포인트는 최근 인도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CNAP), AI 기반 보안 운영(AIOps),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등 차세대 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이 투자는 단순히 인도 시장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보안 솔루션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체크포인트는 한국, 싱가포르, 일본, 말레이시아 등 APAC 주요 국가에서도 판매 및 마케팅 예산을 확대한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려 '통합 보안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는 것이 목표다. 금융·공공·의료 등 데이터 규제가 엄격한 산업군에 맞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의 현지화도 추진한다. 국가별 데이터 보호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현지 인프라를 강화하는 전략이다. 특히 한국 시장은 체크포인트가 점유율을 회복해야 할 주요 타깃이다. 과거 글로벌 보안 기술을 앞세워 국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했지만 최근 국내 보안 업체들의 성장으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한국 보안 시장이 발전해 관련 기업들이 성장한 것은 긍정적인 변화"라면서도 "우리는 지난 1993년 설립 이후 30년간 전 세계에서 축적한 '글로벌' 보안 데이터와 AI 기반 보안 기술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하이테크·자동차·중공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 협의가 진행 중"이라며 "보안 운영의 복잡성을 줄이고 AI 기반 자동화로 효율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커들 AI 쓴다…올해 기업 보안, 더 정교한 피싱·랜섬웨어 공습 대비해야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올해에 가장 위협적으로 작용할 보안 공격 유형으로 AI 기반 피싱, 랜섬웨어, 인포 스틸러를 지목했다. 특히 AI 기술이 해킹 도구로 악용되면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하고 은밀하게 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위협은 아시아태평양(APAC) 시장에서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빠른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원격 근무 환경 확산으로 인해 공격 대상이 늘어나면서 보안 취약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특히 생성형 AI가 피싱 공격을 급격히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과거에는 문법 오류나 어색한 문장으로 피싱 이메일을 쉽게 판별할 수 있었지만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더욱 정교한 문장과 맞춤형 메시지가 생성돼 사용자가 속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랜섬웨어 공격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데이터를 미리 빼돌린 뒤 2차·3차 협박을 가하는 다단계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공격이 한 번 끝나면 다시 다른 채널로 침투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태 지역에서는 클라우드 환경과 재택근무 확산으로 피해 범위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인포 스틸러'도 기업 보안의 새로운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악성코드는 기업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 침투해 계정 정보, 이메일, 인증서 등을 자동으로 검색·탈취한다. 특히 최근 12~18개월 사이 이 공격 유형이 급증하며 기업의 내부 정보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발라수브라마니안 총괄은 "인포 스틸러는 감염 사실을 눈치채기 어렵고 공격이 이루어진 후 대량의 정보를 한꺼번에 빼돌리는 특징이 있다"며 "기업이 피해 사실을 늦게 인지할수록 대응이 더욱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러한 위협을 막기 위해 '위협 클라우드 AI'의 탐지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센서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해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 체크포인트 APAC 총괄은 "AI를 활용하는 해커들이 늘어나는 만큼 기업도 AI 기반 자동화와 단순화된 보안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며 "자동화된 위협 탐지와 예방이 보안 전략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9 12:13조이환

AI로 AI 공격 방어…기업 보안시스템 확 바꾼다

연간 보안사고 50% 감소…생성형 AI 도입으로 IAM 체계 강화 딜로이트(Deloitte)가 발간한 '생성형 AI 관련 신원 및 접근 관리 위험 극복하기'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 기술이 기업의 신원 및 접근 관리(IAM) 시스템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GPT-3와 Jasper 같은 AI 모델은 합성 데이터 생성과 잠재적 보안 위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안 프로토콜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는 실시간 사기 탐지율이 기존 대비 40% 향상되었으며, 정부 기관의 중요 인프라 보안 사고는 평균 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보고서 바로가기) 딥페이크부터 피싱까지...생성형 AI가 만드는 새로운 위협 지도 보안 위협은 세 가지 주요 영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먼저 데이터 기반 위험으로, AI가 생성한 가짜 사용자 프로필이나 접근 로그로 인증 시스템을 우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생체 정보나 행동 패턴 등 민감한 사용자 데이터의 유출도 큰 위험이다. 특히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생체 인증 우회 시도는 전년 대비 200% 증가했다. AI 기반 피싱 공격의 성공률은 기존 수동 피싱 대비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AI 기반 선제적 보안 체계 구축 보고서는 AI 기반의 다층적 방어 전략을 제시한다. 얼굴 인식, 음성 인식, 행동 패턴 분석 등 생체인식 기술을 통해 인증 정확도를 95% 이상으로 높일 수 있다. 키스트로크 패턴, 마우스 움직임, 위치 데이터 등의 실시간 분석으로 비정상 행위를 평균 2분 이내에 탐지할 수 있다. 위험도에 따라 추가 인증을 요구하는 적응형 인증 시스템은 오탐률을 60% 감소시켰다. AI 기반 보안 시뮬레이션으로 취약점 사전 차단 생성형 AI는 매월 평균 1000개 이상의 가상 공격 시나리오를 생성하여 보안 체계를 검증한다.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은 취약점 발견율을 75% 향상시켰다. 특히 다양한 접근 레벨과 권한을 가진 가상 사용자 프로필을 통한 테스트는 권한 상승 공격의 90%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AI 위협 탐지 및 대응(ITDR) 체계의 진화 새롭게 도입된 AI 기반 ITDR 시스템은 피싱 시뮬레이션의 정교도를 높여 직원 교육 효과를 3배 향상시켰다. 사회공학적 공격 시뮬레이션은 실제 공격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해져, 보안팀 훈련의 현실성을 크게 높였다. 다요소 인증 우회 시도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기존 취약점의 85%를 발견하는 성과를 보였다. AI로 AI를 강화하는 선순환 보안 체계 구축 생성형 AI는 자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AI 기반 이상 탐지 시스템 학습을 위해 대규모의 비정상 사용자 행동과 인증 시도 데이터셋을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보안 위협을 더욱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기존 데이터셋의 격차를 보완하는 합성 데이터 생성으로 다양한 신원과 잠재적 사기 시나리오에 대한 대표성을 확보했다. 조명 조건, 포즈, 얼굴 표정, 배경 시나리오 등의 변화를 포함한 추가 샘플을 생성하여 모델의 일반화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소수 클래스(예: 희귀한 사기 사례)의 추가 예시를 생성하여 클래스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모델 성능을 개선했다. 개발자들은 합성 데이터의 특성을 세밀하게 제어하여 실제 패턴과 일치하도록 하고 특정 검증 과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AI는 기존 데이터셋의 불균형이나 불공정한 표현을 식별하고 수정하여 모델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대표성이 부족한 그룹에 대한 차별을 줄이고 더 공정한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윤리적 AI 보안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시 보고서는 AI 보안 시스템 도입 시 준수해야 할 윤리적 가이드라인도 제시했다. 모든 AI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중요 결정에는 반드시 인간 검토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 특히 계정 해지나 긴급 접근 권한 부여와 같은 결정에서 AI는 보조 수단으로만 활용되어야 한다. 또한 규제 준수를 위해 AI 의사결정 과정의 상세 로그를 최소 5년간 보관할 것을 권고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9 10:00AI 에디터

넷이즈, '마블 라이벌즈' 미국 개발팀 포함 대규모 구조조정 단행

넷이즈가 성공적인 출시를 기록한 히어로 슈터 '마블 라이벌즈(Marvel Rivals)'의 미국 개발팀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에 따르면게임 디렉터 타데우스 새서는 자신의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자신을 포함한 '마블 라이벌즈'의 미국 개발팀 다수가 해고됐다고 밝혔다. 새서는 “우리 팀은 '마블 라이벌즈'라는 성공적인 신규 프랜차이즈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해고됐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시애틀 팀은 게임 디자인과 레벨 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이 팀 소속 레벨 디자이너 게리 맥기와 또 다른 디자이너 잭 버로우스도 해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블 라이벌즈는 미국과 중국 개발팀이 협업해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넷이즈의 공식 개발 일지에 자주 등장하는 창작 디렉터 광윤(Guangyun Chen)이 가장 고위급 개발자로 알려져 있다. '마블 라이벌즈'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후 스팀에서 높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뒀다. 지난달 첫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 동시 접속자는 64만4천269명을 기록하며 스팀 역대 최고 동시 접속자 순위 14위에 올랐다. 이는 '에이펙스 레전드', '패스 오브 엑자일 2', '헬다이버즈 2', 'GTA 5'보다 높은 수치다. 시장 분석 기관 서카나의 애널리스트 맷 피스카텔라는 “마블 라이벌즈는 현재 미국에서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스팀을 포함한 주간 활성 사용자 수 기준 상위 5개 게임 안에 들어 있다”며, “실시간 서비스 장벽을 뚫고 성공한 몇 안 되는 게임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이번 구조조정이 넷이즈의 북미 시장 철수 전략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외신은 번지의 한 직원이 “넷이즈가 북미에서 모든 투자를 철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넷이즈는 지난해부터 북미에서 설립한 여러 스튜디오와 결별했다. 지난달에는 2023년 '매스 이펙트' 작가 맥 월터스와 함께 창립한 캐나다 밴쿠버 소재 '월즈 언톨드'와, 2022년 엑스박스 베테랑 제리 훅이 세운 시애틀 소재 '자 오브 스파크스'에서 손을 뗐다. 이에 대해 시네마틱 디렉터 존 에벵거는 “넷이즈가 지난해부터 북미 시장에서 철수하기 시작했다. 북미 디자인팀 전체가 해고됐다면, 단순한 게임 성과 문제가 아닌 기업 정책이 결정적인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넷이즈는 미국 내 스튜디오로 지난해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본더하르와 함께 설립한 '불렛팜'과, '컨트롤' 수석 디자이너가 창립한 '앵커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오스틴 기반의 'T-마이너스 제로'는 SF MMO 게임을 개발 중이며, 캐나다에서는 '유비소프트' 출신들이 설립한 '배드 브레인 게임 스튜디오'가 운영되고 있다.

2025.02.19 09:00강한결

KPMG, 중동 지역에서 PREVA 서비스 범위 확대

KPMG PREVA, 중동 지역에서 효율성과 정확성 높일 수 있는 기술과 자동화를 통해 재무 운영 혁신 모색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 2025년 2월 18일 /PRNewswire/ -- KPMG가 아랍에미리트와 오만에서 KPMG PREVA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현한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레바논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jwplayer.key="3Fznr2BGJZtpwZmA+81lm048ks6+0NjLXyDdsO2YkfE="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jwplayer('myplayer1').setup({fil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 image: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p=thumbnail', autostart:'false', stretching : 'uniform', width: '512', height: '288'}); KPMG PREVA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설계된 혁신적인 온라인 솔루션으로, 온라인 회계, 보고, 급여, 세금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저렴한 월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며, PREVA가 사업을 운영하는 국가 중 하나에서 지역 본사나 지사를 개설하고자 하는 기업가뿐만 아니라 국제 투자자도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KPMG PREVA는 기업의 재무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걸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첨단 기술과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일상적인 거래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킴으로써 수작업의 필요성을 크게 줄여준다. 이를 통해 사업주는 재무 업무를 전문가기 처리해준다고 믿고 성장과 전략적 의사 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다. KPMG PREVA는 사용하기 쉬운 단일 온라인 플랫폼 내에서 기술과 헌신적인 회계사 팀의 장점을 합쳐놓았다. 고객마다 전담 계정 관리자 및 회계 담당자가 배정되며, 전화나 이메일 또는 앱을 통해 지원 가능한 회계사 팀의 지원을 받는다. 이처럼 원활한 통합은 고객이 어떤 기기로든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대시보드를 통해 시기적절하고 정확한 재무 정보를 받게 해준다. 타리크 브자이(Tariq Bzai) KPMG 중동 지사 파트너 겸 지능형 회계 솔루션 리더는 "기존 회계 소프트웨어는 주로 회계사와 세무 전문가용이기 때문에 사업주의 요구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설계된 KPMG PREVA는 최고경영자(CEO), 회사 설립자, 경영진 모두에게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확장 가능한 회계 기반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KPMG PREVA는 간소화한 작업 흐름과 지능형 자동화를 통해 기업의 회계 업무를 단순화한다. 사용자는 계정 관리자의 개인화된 지원과 재무 문서의 업로드 및 검토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거래 검토 과정은 자동화되어 있지만 최종 점검은 회계사가 맡는다. 월말 조정 및 재무 보고서가 준비되고, 사용자는 재무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는 실시간 대시보드에 접속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기업에 몇 가지 핵심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하드웨어, 회계 서비스를 포괄하는 직관적인 단일 계약에 따라 운영된다. 또 월 고정 요금제라 시간당 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므로 비즈니스 성장에 맞춰 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다. 아울러 성장 단계가 각기 다른 기업의 특정 요구에 맞춘 유연한 요금제로 제공된다. kpmg-preva.com을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동영상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7/KPMG_PREVA.mp4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21276/KPMG_PREVA.jpg?p=medium600 KPMG expands PREVA coverage in the Middle East

2025.02.18 20:10글로벌뉴스

머스크 AI '그록3', 국내 게임사도 주목…"참신함 중요성 커졌다"

일론 머스크 xAI 최고경영자(CEO)가 신규 인공지능(AI) 모델 '그록3(Grok 3)'를 발표하면서, 국내외 게임사들의 AI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게임 개발 과정에서도 AI 활용이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머스크는 17일 오후 8시(현지시간) 자신의 X(구 트위터)에 xAI 계정 링크를 공유하며 그록3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8월 '그록2'를 공개한 지 6개월 만이다. 머스크는 그록3를 예고하며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AI"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날 머스크는 주요 개발진과 함께 라이브 방송에 등장해 그록3의 성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xAI는 이번 발표에서 그록3가 기존 언어 모델을 넘어 게임 개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시연을 진행했다. 그록3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20만 장을 연결한 세계 최대 AI 슈퍼컴퓨터 '콜로서스'에서 사전 학습됐다. xAI는 향후 이를 100만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그록3는 게임 아이디어 생성부터 코드 작성, 반복 테스트 및 개선까지 모든 개발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며 “이제 누구나 손쉽게 혁신적인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그록3가 실제로 게임을 개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테트리스와 비주얼드를 결합한 게임을 만들어줘'라는 요청을 입력하자마자, 그록3는 게임 보드, 블록, 색상, 게임 규칙 등을 정의하는 파이썬 코드를 생성했다. 작성된 코드는 즉시 실행됐으며, 실제 게임처럼 블록이 쌓이고 같은 색 블록이 세 개 이상 연결되면 중력이 작용해 블록이 사라지는 등 핵심 기능이 구현됐다. AI가 게임 기획에서 코드 작성,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머스크는 “그록3를 활용하면 개발자들이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발 과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xAI가 통해 자체 스튜디오를 설립해 AI 기반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는 “그록3가 테트리스와 비주월드(Bejeweled)를 혼합해 만들 때 xAI에서 AI 게임 스튜디오를 시작하면 된다. 오늘밤 출시될 것”이라며 “우리와 함께 AI 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도 머스크는 “xAI가 AI 게임 스튜디오를 시작할 것이며, 게임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어, 해당 프로젝트가 단순한 구상이 아닌 실제 추진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했다. 머스크의 발표 이후, AI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AI가 게임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분명하지만, 동시에 차별성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단순한 AI 활용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참신성과 창의성을 갖춘 게임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넥슨 인텔리전스랩스 관계자는 “보다 발전된 솔루션이 게임 개발에 어떻게 활용될지 흥미롭다. 나날이 발전된 AI 솔루션 연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더 나은 퀄리티의 결과물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지 다양하게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성준식 크래프톤 딥러닝본부 실장은 “xAI의 발표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게임 제작을 가속화하거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측면에서 AI의 활용이 기대된다”며 “크래프톤 역시 AI 활용을 연구하며 엔비디아 및 오픈AI와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게임 '페이크북'을 선보이며 주목받은 이유원 반지하게임즈 대표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신작 개발에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며 “기획과 아이데이션 단계에서 AI를 도입해 개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 그록3가 상용화된다면 게임 개발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18 17:59강한결

AI·클라우드·공급망 등…삼성SDS, 2025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 제시

삼성SDS가 지난해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를 분석해 2025년 주의해야 할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18일 발표했다. 2025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에는 ▲AI 악용 피싱에 대비해야… 'AI 보안 위협'▲장기 방치 자격 증명 '클라우드 보안 위협' ▲이중갈취전략으로 진화 중인 '랜섬웨어 공격' ▲오픈소스 악성코드 유입 'SW 공급망 보안 위협' ▲초연결사회의 독, OT/IoT 보안 위협이 선정됐다. 삼성SDS는 글로벌 보안 관제 센터 운영 경험을 토대로 제조·금융·물류 분야 기업 및 공공·국방 부문의 보안 전문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보안 위협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제안했다. 올해는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어 기업 내 보안 위협도 증가하고 있다. AI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나 악성코드 피해에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의 위협 탐지 및 분석, 보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기업도 AI 발전 속도에 맞춰 보안 위협에 '지능형 보안 관제 시스템'으로 선제 대응하는 등의 지속적 진화가 요구된다. 팬데믹 이후 기업들은 생성형 AI, 데이터 분석 등 새로운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점점 더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는 추세다. 하지만 잘못된 클라우드 구성 변경, 장기 방치한 '자격 증명' 노출, 기존 시스템 버전의 보안 설정 등은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클라우드 환경에 맞는 보안 플랫폼'을 도입해 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자격 증명은 ID와 암호, 인증서 등 자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제출하는 정보나 증명서를 의미한다. 랜섬웨어는 최근 데이터 암호화와 함께 정보 탈취 후 공개 협박을 병행하는 이중 갈취 전략으로 진화해 그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중요 데이터와 민감 정보 등을 겨냥해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 등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금전적 손실과 기업 이미지 하락이 우려된다. 기업은 외부 접속 및 계정 관리 강화, 주기적 데이터 보호와 관리를 통해 랜섬웨어의 위험을 예방해야 한다. RaaS는 프로그래밍 전문지식 없이 비용만 지급하면 공격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는 랜섬웨어다. 최근 기업들은 내부자원 뿐만 아니라 오픈소스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해 SW개발과 운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악성코드 유입이 쉬워져 보안 위협도 함께 증가할 수 있다. SW 업데이트를 통해서도 악성코드가 유입될 수 있다. 기업은 SW 및 IT 환경 전반에 대한 감사와 S-BOM 준비,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한 능동적 대응 계획을 세워야 한다. S-BOM은 SW에 어떤 요소가 포함되었고 누가 만들었는 지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는 구성 요소 목록과 상호 의존도 등 세부 정보를 포함하는 명세서다. 인터넷에 연결된 생산 시설과 관련 시스템(OT), 컴퓨팅 장치와 기기, 사물 및 웨어러블 기기간 상호 연결 환경(IoT)에 대한 보안 위협도 커지고 있다. 특히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OT/IoT 장치는 해커의 손쉬운 공격 목표가 되며, 연결된 네트워크 전체를 대상으로 한 침해 사고로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강력한 인증 절차와 정기적 보안 업데이트 등의 기본적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 삼성SDS 장용민 보안사업담당(상무)은 “AI 기술을 활용한 보안 위협은 이미 지능적이고 교묘해지고 있으며 전사적 관점의 위기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은 ▲AI 기반 지능형 보안 솔루션 도입 ▲자체 환경에 맞는 클라우드 플랫폼 설정 ▲기업 정보 시스템 접근 강화 ▲파트너 IT 및 보안 체계 관리 ▲강력한 인증 및 정기적 보안 업데이트 등 조직 차원의 대응부터 파트너 대상의 IT 환경 및 보안 체계 관리까지 총괄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2.18 14:25남혁우

체크포인트 "AI, 공격자에 날개 달았다…스마트한 보안 필수"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인공지능(AI)은 공격자의 역량을 극적으로 확대해 기존 방어 체계만으로는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보안은 단순한 방화벽을 넘어 네트워크 전체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로 진화해야 합니다. 보안 그 자체에 집중함으로써 실질적인 위협을 차단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을 이루겠습니다." 나다브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최고경영자(CEO)는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CPX 2025 아시아태평양(APAC)'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위협 대응, 클라우드 보안 강화, 협업형 보안 운영 등 체크포인트가 신시대를 위해 준비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AI는 현재 해킹 공격의 방식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있다. 공격자는 AI를 활용해 자동화된 피싱 공격, 딥페이크 기반 사기, 대규모 네트워크 침투를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초보 공격자도 AI를 활용하면 전문가 수준의 해킹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공격 속도도 기존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다. 초연결 네트워크의 복잡성도 보안 위협을 가중시키는 요인이 됐다. 기업의 IT 환경이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근무 등으로 확장되면서 네트워크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있다. 이같은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체크포인트는 '퀀텀 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SASE)'를 공개했다. '퀀텀 SAS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네트워크 보안과 접근 제어를 통합하는 솔루션으로, 사용자의 ID와 보안 컨텍스트를 분석해 실시간으로 접속을 제어하며 온프레미스, 클라우드, 원격 환경을 아우르는 보안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자프리르 CEO는 "AI 기반 공격이 확산되면서 단순한 방화벽 방어는 무의미해졌다"며 "보안이 네트워크 전체에 걸쳐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하이브리드 메쉬 아키텍처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이메일 보안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자피르리 CEO는 '하모니 이메일(Harmony Email)'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이메일 보안 분야의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지난 한 해 동안 1만7천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추가했으며 현재 1천만개 이상의 이메일 계정을 보호하고 있는 상태다. 성공의 비결은 하모니 이메일의 실시간 위협 분석과 자동 차단 기능이다. 최근 AI 기반 스피어 피싱과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공격이 증가하면서 체크포인트는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용해 의심스러운 메시지를 신속히 분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자프리르 CEO는 "이메일은 기업의 핵심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며 보안 사고의 주요 진입점이기도 하다"며 "AI를 활용한 공격에 맞서 AI 기반 탐지 기술을 적극 도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보안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도 발표됐다. 체크포인트는 클라우드 보안 기업 위즈(Wiz)와 협력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CNAPP)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위협을 보다 정밀하게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자프리르 CEO에 따르면 위즈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호 및 위협 탐지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기업이다. 체크포인트는 위즈의 기술을 자사의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과 통합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보안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네트워크 보안과 워크로드 보호가 분리된 것은 가장 큰 보안 취약점 중 하나"라며 "위즈와의 협력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이 보다 강력한 보안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CPX 2025 행사에서 자프리르 CEO는 체크포인트는 보안 철학을 이루는 ▲정직 ▲혁신 ▲공동체 3대 원칙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보안 취약점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면 효과적인 방어 전략을 세울 수 없다며 잔인할 정도로 정직한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위협 대응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혁신과 공동체 역시 보안의 핵심 동력임을 지적했다. AI 기반 탐지와 자동화 대응 같은 기술 혁신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기업 혼자만으로는 완벽한 보안을 구축할 수 없다. 이에 체크포인트는 고객과 파트너가 협력하는 공동체적 접근을 통해 더 강력한 보안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프리르 체크포인트 CEO는 AI 시대를 맞아도 보안은 보안 그 자체여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보안은 유명한 기업이 마케팅하는 제품이 아니라 실제 공격을 차단하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기술이어야 한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안 강화를 위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4:00조이환

[보안 리딩기업] 소프트캠프 "보안 터줏대감···AI 전환때 보안 걱정 모두 해결"

"AX(AI 전환)때 발생하는 모든 보안 문제를 우리가 다 해결해 주겠습니다." 소프트캠프는 컴퓨터 공학 박사 출신인 배환국 대표가 1999년 7월 설립한 국내 1세대 정보보호(보안) 전문기업이다. 설립 순으로 보면 300여 곳 되는 국내 전문 보안기업 중 톱 10에 들만큼 '보안 터줏대감'이다. 여러 보안제품중 특히 기업이나 기관이 쓰는 문서의 보안을 책임지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분야 개척자다. 현재도 파수, 마크애니와 함께 국내 DRM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업력이 25년이 넘다보니 여러 '보안 기록'도 갖고 있다. 초창기 내놓은 PC 보안 제품 'PC 키퍼'가 대표적이다. 20년 넘게 지금도 판매하고 있고,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도 많이 공급, 200만 카피 정도를 공급했다. 2000년 초반 내놓은 키보드 보안 제품 '시큐어 키스트로'는 우리나라 모든 가구 PC에 하나 정도는 설치했을만큼 대중적 인기를 모았다. 자체 개발한 DRM 제품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는 한때(2010년 4월)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6년 11월(제 43회 무역의 날)에는 100만달러 수출 탑도 받았다. 2013년에는 콘텐츠 무해화(CDR, 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솔루션도 출시했다. 2014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했고, 2019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했다. 2020년 클라우드 문서보안 서비스를, 2022년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DRM에서 시작한 소프트캠프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이에 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마침 보안 시장도 새로운 환경이 조성중이다. 세계적으로 보안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제로트러스트 바람이 불고 있고, 국정원은 작년말 초안으로 '국가망보안프레임워크(N2SF)'라는 새로운 공공시장 보안 규칙을 발표했다. 두 환경 모두 소프트캠프 비상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는 작년 10월 21일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대로7나길 9, DX타워 3, 4, 5층)으로 이전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를 과천 사무실에서 최근 만나 올해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번 인터뷰에서 배 대표는 'AX 인에이블러(AX Enabler)'를 강조했다. 소프트캠프가 AX(AI 전환)를 추진하는 기업의 보안 문제를 책임지는 '해결사(Enabler)'가 되겠다는 거다. 아래는 배 대표와 일문일답. 잘 안알려져 있지만, 배 대표는 라이코스코리아라는 1999년 설립된 인터넷기업의 산파 역할을 했다. 수년전, 배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관심 있는 게 있다. 고대 인류 분야를 연구하고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회사 이름 소프트캠프는 소프트웨어의 베이스캠프가 되겠다는, 세계에 소프트웨어를 파는 전초기지가 되겠다는 의미다. -회사 설립 배경은? "중앙대에서 컴퓨터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박사 과정때 당시 반도체 장비로 유명했던 미래산업에서 병역특례(병특)를 했다. 미래산업이 코스닥 상장을 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인터넷 사업에 진출했고, 라이코스코리아는 회사를 설립했다. 내가 라이코스코리아 설립에 산파 역할을 했다.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고, 미국에서 검색 엔진을 가져와 이 위에 특화 서비스를 하는 사업 계획을 내가 짰다. 2~3년 정도 여의도에서 라이코스코리아 설립을 준비했다. 이의 결과로 1999년 7월 1일 라이코스코리아가 만들어졌다. 라이코스코리가 설립되자 내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 소프트웨어(SW) 회사를 하고 싶어 라이코스코리아 설립 2주 후인 1999년 7월 15일에 소프트캠프를 창업했다." -대학 랩실 후배들과 창업했다던데 "라이코스코리아 오픈을 위해 인터넷사업을 2년정도 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소프트웨어(SW) 개발이였다. 인터넷사업은 미디어와 콘텐츠지 SW가 아니다. 랩실 후배 3명과 동기 1명 등 5명이 의기투합해 소프트캠프를 만들었다. 설립 당시 나는 박사 수료 상태였고, 실제 박사 학위는 회사 설립 5년 후인 2004년에 받았다. 박사 학위 따는 기간이 8년인데, 지금 생각하면 지도교수가 참 고맙다." -대기업에 안들어가고 창업을 했다 "대학때 내 전공이 인공지능(AI)이였다. 당시 우리 연구실이 미래산업과 산학협동을 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래산업에서 병특을 했고, 기업 경험을 하다보니, 내가 학계 타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후배들하고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한번 만들어보자며 창업을 했다. 당시에 창업 붐이 불기도 했다. 아무 생각 없이 한듯 하다(웃음)." -회사 이름 소프트캠프는 무슨 뜻? "랩실 후배들하고 당시 유행하던 대패 냉동삼겹살을 먹으면서 지은 이름이다. 사명을 뭘로 할까 하다 후배 한명이 소프트웨어의 베이스캠프가 되자, 세계에 소프트웨어를 파는 전초기지가 되자는 의미로 소프트캠프를 제안해 이게 사명이 됐다. 우리 연구실 후배들이 다 우리 회사를 거쳐간듯 하다(웃음). 아직 사명처럼은 안됐고, 역시 젊었을 때 야망이 크구나 한다(웃음)." -소프트캠프가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은 총 몇 종류인가 "크게 보면 8종이다. 전통적 캐시카우인 문서보안 부문에서 4종, 신사업 영역인 제로트러스트 보안 영역에서 4종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전체 8종 중 문서보안 분야 4종을 설명해준다면 "첫째, 엔드포인트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제품인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가 있다. 이 제품은 자동화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문서 생성, 유통, 보호까지 모든과정을 완벽히 제어한다. 둘째,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실디알엠(SHIELDRM)'도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제로 트러스트 조건부 정책(ZTCAP, Zero Trust Conditional Access Policy)을 기반으로,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증과 권한을 검증한다. 또 DRM과 마이크로소프트(MS) AIP 정책을 연계, 엔드포인트와 클라우드 문서 보안을 통합 관리할 수 있고, MS 원드라이브(OneDrive) 및 쉐어포인트(SharePoint)와 완벽히 호환된다.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가시화하고, 사용자 행위 기반의 시각적 리포트를 제공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셋째,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 '실드라이브(SHIELDrive)'가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보 주권을 확보하고, 또 동시에 각종 컴플라이언스를 준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한 솔루션이다. 넷째, 등급관리 및 유통 가시성을 제공하는 '실드인포(SHIELDInfo)'도 있다. 사용자 문서의 유통 및 사용을 통계 그래프의 가시성 높은 형태로 제공, 특정 등급·사용자·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유통 현황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영역 4종은? "첫째,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SHIELDGate)'가 있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및 SaaS 접속 통제 솔루션으로, 안전한 원격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RBI, Remote Browser Isolation)을 활용해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악성코드 유입 및 내부 자원 유출을 차단한다. 또 외부 침해자 접근을 RBI 기술로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내부 사용자가 생성형 AI 및 SaaS 서비스 이용 시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트너(Gartner)는 RBI 기술을 웹 기반 공격을 방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기존 데스크톱인프라(VDI) 대비 인프라 부담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보안을 제공해 논리적 망분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SHIELDGate'는 변화하는 IT 환경 속에서 조직의 데이터 보호와 안전한 협업을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둘째,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실드아이디(SHIELD ID)'도 있다. 사용자 신원을 철저히 검증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안전한 SaaS 이용을 지원한다. 다중 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과 접근 제어 정책을 결합해 내부 및 외부 위협을 차단하며, SAML, OAuth 2.0 등 국제 표준 인증 프로토콜 및 싱글 사인온(SSO,Single Sign-On)을 적용해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화한 사용자 프로비저닝을 통해 계정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계정 관련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했다.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조직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최적의 '설치형 ID 프러바이더(ID Provider)'다. 셋째, 유입 파일 무해화(CDR) 제품 '실덱스 파일(SHIELDEX File)'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뢰할 수 없는 파일의 안전한 비저블 콘텐츠(Visible Contents)만 추출한 후 재구성,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해 주는 무해화 솔루션이다. 넷째, 이메일 위협 대응(CDR) 제품 '실덱스 메일(SHIELDEX Mail)'이다. '실덱스 파일'처럼 외부에서 유입되는 신뢰할 수 없는 메일의 안전한 비저블 콘텐츠(Visible Contents)만 추출한 후 재구성해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하는 무해화 솔루션이다." -현재 캐시카우는 어떤 제품? "아직까지 문서보안 제품인 '다큐멘트 시큐리티'가 매출이 제일 많다. 70~80%쯤 되는 것 같다. 현재 이 제품은 AX 시대에 맞게 고도화해 '다큐멘트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진화했다." -1999년에 설립했는데 첫 번째 출시한 제품은? "PC 키퍼다. 이 제품은 지금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매출이 예전같지는 않다. 200만 카피 정도 팔은 것 같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도 많이 공급했다." -우리나라 전 가구 PC에 설치한 SW도 소프트캠프가 만들었다던데... "그렇다. 키보드 보안 제품으로 '시큐어 키스트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2000년 초반, 우리나라 가구의 모든 PC에 설치한 듯 하다. 당시 인터넷뱅킹 시대가 열렸는데, 이 걸 하려면 보안을 위해 우리 제품을 다 깔아야 했다. 참 좋은 시절이였다(웃음). 20년 넘게 보안사업을 하다보니 이 분야에서 여러 기록을 갖고 있다. 문서보안의 경우 국방쪽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이 있다. 국방망의 문서보안 표준 제품이 우리 제품이다. 국방망의 수십만대 PC에 우리 제품이 설치돼 있다." -현재 고객사는 총 몇 곳인가 "1천개 안팎이다. 소프트캠프는 공공보다 민간과 금융 쪽이 강하다. 민간과 공공 매출 비중이 9대 1 정도 된다. 민간 중에서는 금융과 대기업 같은 엔터프라이즈 쪽이 강하다. 민간 비중을 보면 금융이 3, 대기업 등 엔터프라이즈가 7정도 되는 듯하다. 문서보안은 특징이 있다. 그룹사의 경우 통일된 양식을 쓴다는 거다. 그룹 지휘부가 도입하면 전 계열사가 쓴다. 문서 암호화 체계가 그룹 전체가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고객사는? "A 그룹은 계열사가 거의 다 우리 제품을 쓴다. 빅5 은행 중 3곳도 우리 제품을 쓰고, 은행 1곳에는 일부 제품이 들어가 있다. 밝힐 순 없지만 공공에도 많은 대표 사이트들이 있다." -기술경쟁력을 말해달라 "경쟁사에 비해 우리가 잘하는 것이 있고, 경쟁사가 더 잘하는게 있다. 특히 우리는 새로운 콘셉의 제품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제품을) 발표하곤 한다. 대기업 고객사는 공공기관과 달리 외산 제품을 많이 검토하는데, 특히 보안의 경우 우리나라만의 컴플라이언스(준수 규정)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발빠르게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파수, 마크애니 등 3사가 국내 DRM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 3사의 장단점을 말해준다면 "설립 연도로 보면 소프트캠프와 마크애니가 1999년으로 빠르고, 파수는 1년 후인 2000년에 설립됐다. 파수와 마크애니는 시작이 커머셜 DRM이다. 반면 우리는 전자문서에서 시작했다. 이게 큰 차이다. 파수는 IPTV 등 동영상 부분에서 시장을 리딩하고 있고, 마크애니느 음악과 영상, 그림, 이런 분야의 DRM에 뛰어나다. 오래전 고객을 만났는데 내부 문서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더면서 "다른 건 필요없고 내부 전자문서 보안을 지켜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이 부분에 집중했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 초에 KMS(지식관리시스템, Knowledge Management system)라는, 회사 지식을 중앙 포털에 모으는 바람이 불었다. 이게 단점이 있다. 작은 USB 하나로 회사 지식을 빼낼 수 있다는 거다. 이를 막기 위해 당시 DRM 바람이 불었다. 대기업에 먼저 DRM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금융권도 따라왔다. DRM 바람에 앞서 우리는 'PC키퍼'를 내놓으며 PC보안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 PC만 암호화하면 다른 사람은 이 PC를 못보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 하다가 "암호화를 통한 문서 공유 플랫폼을 만들자"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온게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콘텐츠는 완성된 거를 보호하는 거다. 반면 문서는 생애주기인 라이프사이클 있다. 끊임없이 생산되고 창조되고 다시 편집된다. 이걸 반복한다. 문서의 살아 움직이는 과정 전체를 보안하는 제품을 만든 첫 회사가 소프트캠프다. 우리가 처음으로 내놓은 DRM 제품이 2001년 출시한 '다큐먼트 시큐리티'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졌으니 부침이 있었을 듯 하다. 2008년이 좋았다던데 "DRM 초기에는 A회사가 잘 치고 나갔다. 우리는 2008년 무렵에 매우 좋았다. 3사 중 매출 100억을 돌파한 순서를 보면 마크애니가 가장 먼저 돌파했고, 다음이 소프트캠프, 파수 순이다. 2008년에는 DRM 3사중 소프트캠프가 매출이 가장 많았다. 계기가 있다. A 자동차와 B은행에서 당시 큰 수주를 했다. A자동차는 단일 계약으로 80억짜리였다. B은행과도 40억대 계약을 했다. 그 당시 사람도 많이 뽑았다. 직원이 180명까지 늘었다. A자동차의 경우 전 세계에 우리 솔루션을 설치하러 다녔다. 비행기 출장비만 당시 20억이 들어갔다. 그런데 2009년 금융위기가 왔다. 대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우리도 어려워졌다. 이 때 파수가 치고 올라왔다. 지금도 엔터프라이즈 쪽, 즉 대기업은 우리가 강하다. 현재 매출은 3사중 파수가 가장 많다." -문서 보안의 미래가 AX라고 했는데... "그렇다. 문서 보안의 미래는 AX다.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는데 당시 내 전공이 인공지능(AI)이였다. 데이터 없는 AI는 무용지물인데, 정보라는 게 두 가지가 있다. 데이터도 하나의 정보다. 또 데이터는 '숫자 더미'이기도 하다. 데이터 외에 다큐멘트(문서)도 하나의 정보다. 머신러닝이라고 부르는 AI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가공한다. 즉 온갖 많은 숫자를 가져와 분석해 인사이트 있는 보고서를 제공하는 거다. 기존에는 머신러닝 기반 AI가 대세였다. 지금은 LLM(거대언어모델)이다. 말 그대로 라지 랭귀지 모델이어서 LLM한테 빅데이터를 던져봤자 소우 왓(so what)?이라고 한다. 나(LLM)한테 숫자 던져봤자 뭐 하냐?는 거다. 즉, LLM은 데이터가 아닌 문서를 줘야한다. LLM이 인공지능적으로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서를 줘야한다. 숫자 더미(데이터)를 던지는 것은 LLM이 아니라 머신러닝이다. 문서는 비정형 데이터인데, 문서를 LLM이 안전히 학습 시키려면, 먼저 문서를 안전히 암호화해 학습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AI시대를 맞아 문서 보안은 더 필요하고 더 중요해졌다고 본다." -오케스트레이션을 강조하는데, 소프트캠프가 말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은 무슨 의미인가 "AI학습에 맞춰 암호화를 자동으로 변환해 주는 툴이자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들어 보겠다. 챗GPT에 투자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활용에서 제일 잘 나가고 있는데, '코파일럿'이라는 유명 AI서비스를 내놨다. MS의 AI는 아직 설치형이 없고 클라우드에서만 서비스 한다. 이 걸 쓰려면 학습 데이터를 줘야하는데, 우리 고객사의 경우 이 학습데이터가 우리 제품을 사용해 암호화가 돼 있다. 그러니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으로 바꿔 학습을 해야 하고, 학습이 끝나면 다시 우리 DRM으로 문서를 암호화해야 한다. MS는 MIP(Microsoft Information Protection)이라는 일종의 DRM을 갖고 있다. 우리 DRM을 MS MIP에 맞춰 변환해주고 다시 소프트캠프 DRM으로 암호화하는게 우리가 말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다. MS 뿐만이 아니라, 구글도 마찬가지다. 구글 클라우드와 문서를 쓰는 고객사도 이런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와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DRM 시장이 생긴거나 마찬가지다.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문서를 사용하고 싶을때, 우리가 거기에 맞는 보안 환경(형태)을 우리 툴로 자동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 '다큐먼트 시큐리티 6.0'과 '실 DRM', '실드 게이트' 같은 거다. 우리 회사로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거다. -'다큐먼트 시큐리티 6.0'은 언제 론칭했나? "재작년이다.'다큐멘트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션'이라는 용어는 우리 회사가 제일 먼저 썼다. 클라우드에서의 문서 보안은 '실 DRM'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미 '다큐먼트느 시큐리티 6.0'을 판매했다. 작년말 A통신사에 큰 규모로 공급했다. B통신사와도 공급을 이야기 중이고, 금융권에서도 조만간 첫 고객이 나올 듯 하다." -올해 제품 버전업이나 신제품 발표 계획은? "버전업의 경우 우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다 보니 수시로 발생한다. 주력 제품의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올해 새로 나올 제품도 있다. 작년말 국가네트워크보안프레임워크(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시안이 발표됐는데, 이에 맞는 제품을 상반기중 공급하려 준비하고 있다. 현재도 우리가 N2SF에 가장 부합하고 있다고 보는데, 조금 더 나아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맞춘 제품을 내놓으려 한다. N2SF 시안에 따르면,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 △민감 △공개 3가지로 분류해 등급에 따라 보안 통제 항목을 차등 적용한다. 보안 통제 항목은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이다." -올해 주력할 시장 공략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N2SF고, 또 하나는 AX를 추진하는 기업들이다"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공공 시장 공략은? "올해는 신규 고객으로 공공 쪽도 힘을 기울일 생각이다. 특히 N2SF라는 새로운 환경이 주어졌으니 이를 잘 활용해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 예컨대, 공공이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를 사용하는데, 이게 비용이 비싸다. 요즘은 프로그램 설치가 없고 인터넷에 접속해 쓰는 웹서비스가 대세인데, 웹을 안전하게 쓰기 위해 가상데스크톱(VDI)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한다." -기존 VDI 기업들과 경쟁하나?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목적지를 가는데 비행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KTX를 타고 갈 수도 있다. 굳이 비유하면, 기존 VDI가 비행기라면 우리 제품은 KTX처럼 더 저렴하다. 외부에서 웹을 접속하는데 굳이 컴퓨터가 필요없다고 본다. 가상 브라우저만 있으면 된다. 올해는 가상 브라우저라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려고 한다. 항상 비행기만 타는 게 아니지 않나.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을 수록 좋다고 본다." -해외 시장 공략 현황과 향후 계획도 궁금하다 "해외는 현재 일본 시장만 공략하고 있다. 2019년에 현지 법인을 세웠다. 직원은 많지 않다. 한명이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직접 세일즈가 안 되는 시장이여서 파트너 영업을 해야 한다. 20여년전 일본시장에서 'PC키퍼'를 팔아본 경험이 있다. 일본은 DRM 대신 크라우드 제품인 '실드 게이트'로 공략중이다. 고객사도 이미 나왔다. 작년에 야마나시현에 들어갔다. 일본 기업은 대부분 매년 4월부터 새로운 회기를 시작한다. 이전까지 파트너를 잘 확보해 4월부터 매출을 본격적으로 올리려 한다. 일본 관공서를 겨냥하고 있다. 일본도 내부망에서 VDI를 쓰는데 너무 비싸니 소프트캠프의 가상 브라우저를 쓰라는 거다. 일본 시장에서 먼저 성공을 거두고, 다른 나라에 갈 생각이다. 올해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력이 20년이 넘었고, 직원 중 개발자가 80%인데, 어떤 기업 문화나 복지가 있나 "우리 회사는 절차나 시스템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복지 차원에서 보면 첫째, 개발자가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개발 장비와 맞춤형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하고, 고사양 노트북과 다중 모니터, 원하는 개발 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집중 업무 공간도 있다. 사무실 내 조용한 집중 공간과 협업을 위한 오픈 공간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다. 또 코딩 외 일반 업무는 최소화하고 있다. 불필요한 회의 축소와 문서 작업 자동화, 개발 효율을 높이는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구현, 운영하고 있다. 둘째, 개발자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 문화다. 기술연구 및 학습 지원을 하고 있는데, 연간 교육비 지원과 컨퍼런스 및 세미나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새로운 기술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 최소화와 개발자 친화 복지를 위해 휴식공간으로 사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있고, 워라밸 보장 차원에서 충분한 휴가 사용을 장려한다. 회사는 자아 실현의 터전이다. 기본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지향한다." -개발자들에게 "우리 회사로 와라"는 말을 한다면... "소프트캠프는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한다. 우리 회사로 오면 새로운 걸 경험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프로덕트)과 신기술을 빨리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익을 내면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준다. 원래 인센티브 설계를 그렇게 파격적으로 했다." -최근 몇년간 매출이 정체고 이익도 안좋다 "우리 회사 매출 중 문서보안이 80~90% 정도 되는데, 이 시장 자체가 정체 됐다. 또 신규 제품 개발에 거액을 투자하다보니 영업이익 면에서도 숫자가 안 좋았다. 매출은 정체인데 연구개발 등 투자비는 늘어나고 물가도 오르다 보니 이익 숫자가 안좋았다." -어떤 연구개발 투자를 했나? "가상 브라우저에 투자를 5년 정도했다. 거의 70억~80억을 투자한 것 같다. VDI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시장이 열릴 거라고 믿고 있다." -흑자 전환은 언제쯤? "올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한국 시장도, 일본 시장도 올해는 올라올 것으로 본다. 여러 호재가 많다. 윈도11 전환도 그 중 하나다. 우리가 2019년에 매출이 가장 높았는데, 그때 윈도 텐(윈도10) 전환 사업이 있어 그랬다. 올해도 윈도11 전환 사업이 나올텐데, 자연스레 새로운 문서 보안 수요가 있을 거다. 엔드포인트 윈도10에 들어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업그레이드 되는데, 엔드포인트에 들어있는 대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DRM이다. DRM 외에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솔루션도 있다. 여기에 더해 AX를 추진하는 기업들에서도 매출이 일어날 거다." -핵심 제품인 '다큐먼트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션'은 구독 모델인가? 과금 방식은? "그렇다. 과금 방식은 월별, 연간, 3년 등 고객사마다 다르다. 구독 매출이 한 10억 쯤 되는 것 같다." -코제타(KOZETA, KOrea ZEro Trust Alliance) 회장인데, 올해 코제타 운영 계획은? "코제타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말한 두 개의 보안 축 중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다루는 공적 협의체다. 지난 2023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포럼으로 설립했고, 현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로 이관됐다. 조영철 KISIA 회장(파이오링크 대표)이 초대 의장이고 현재 나는 2대 의장이다. 올해는 코제타를 보다 활성화하려 한다. 이를 위해 N2SF의 운영 시나리오를 제로트러스트 방식으로 몇 개 만들려 한다. 예를 들어, S등급 단말기 네트환경서 해외 출장시 내부 업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하는 시스템, 이 게 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를 몇 개 만들 거다. 이를 유튜브에 올려 홍보도 할 생각이다. 올해 목표는 한 20개 회사가 이런 시나리오를 발표하게 하는 거다. 코제타 컨퍼런스도 있는데, 매년 한 번 했는데, 올해는 한번 더 할까 생각하고 있다. N2SF나 제로트러스트나 보안 산업 전반에는 시장을 키우는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하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당연히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다(웃음). 그동안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많다. 정말 많이 준비했고, 알리기도 많이 했다. 올해는 꼭 거두고 싶다. 시장이 좀 늦게 열려 그렇지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객사에게 한마디 해달라 "개방과 규제 등 고객사들이 AX를 추진하는 데 여러 장애를 만날 수 있는데, 우리 소프트캠프가 AX 추진의 보안 걸림돌을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인에이블러(Enablere)가 되겠다. AX 추진시 보안을 고민한다면 소프트캠프를 찾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윈도10 지원 종료가 예정돼 있고, 이에 따른 신규 OS 대응이 중요한 보안 이슈가 될 거다. SaaS 및 생성형 AI 도입 확산으로 클라우드 기반 환경의 데이터 유출 및 AI 학습 데이터 보호가 주요 사이버 위협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생성형 AI가 조직 내 데이터와 결합하면서 악의적인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업 내부의 민감한 정보가 무단으로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위험도 커지고 있다. 보안 실무자들은 AI 보안 정책 수립과 데이터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2025.02.18 07:59방은주

KISA, 최정예 보안인력 양성 'K-쉴드' 교육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KISA아카데미에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교육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026년까지 10만 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국내 보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공 과정은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이하, 'K-Shield') ▲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K-Shield 주니어)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이 있다. 교육 대상은 구직자부터 현업 종사자 등이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은 사이버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모의침투 및 대응 훈련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한 실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과정은 ▲침해사고 대응훈련 ▲정보보호제품군 실습훈련 ▲버그헌팅 실습훈련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온라인(1~2주), 오프라인(5일 이하) 및 하계방학 중 프로젝트 과정(버그헌팅 마스터, 8주)을 포함해 7200명에게 교육을 제공한다. 'K-Shield'는 재직자를 대상으로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올해 교육은 ▲운영보안 ▲보안 컨설팅 ▲침해사고 대응 ▲모의해킹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 ▲클라우드 보안 ▲SW공급망 보안 등 총 8개 분야 46개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 특화 분야별 최정예 우수 교육생 선발해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인정하는 K-Shield 인증서를 발급한다. 해당 과정을 거쳐 산업계에서 인정받는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이버보안 실무 인력 양성(K-Shield 주니어)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계 인력수요를 반영한 정보보호 직무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상반기(3~6월)에는 ▲정보보호 진단 ▲침해사고 분석 및 대응을, 하반기(7~10월)에는 ▲정보보호 관리 ▲취약점 분석 과정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했다.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인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궁극적으로 보안 산업 내 취업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AI 보안관제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 탐지•분석•대응 역량을 갖춘 보안 관제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은 보안관제 분야의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정보보호 기초 학습을 위한 기초과정 ▲보안관제 실무 역량을 기르는 정규과정 2개 분야로 구성했다. 교육 이후에도 실질적인 취업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보안관제 기업과 연계한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KISA 아카데미 누리집 'https://academy.kisa.or.kr'에서 접수 중인 과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김진만 KISA 정보보호인재센터장(단장)은 "보안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재 양성이 핵심”이라며 “KISA 아카데미가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8:09방은주

"韓 AI 산업생태계 '4중고'...투자·인재·데이터 부족에 리더십 공백"

국내 AI 산업이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투자 부족, 인재 유출, 데이터 확보 어려움, 리더십 공백이라는 '4중고'에 직면해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글로벌 AI 경쟁력 순위에서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핵심 인재들의 해외 유출이 심화되는 등 질적 성장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글로벌 AI 투자 경쟁 가속...韓, 인재·기술력 모두 뒤처져" 17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개최한 미래산업 경청 간담회에서 전문가들은 한국 AI 산업의 현주소를 이같이 진단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주당 민주연구원과 민주당 AI진흥 태스크포스(TF)가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동 개최했다. 민주당 AI진흥 TF 단장을 맡은 정동영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실장은 "한국의 AI 수준은 최선도국인 미국 대비 88.9% 수준으로 1.3년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종합 순위 6위, AI 모델 보유 수 기준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구 10만 명당 AI 특허 보유 수는 1위, AI 인재 집중도는 3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적 성장과 달리 질적 측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는 "글로벌 AI 경쟁력 순위에서 미국이 100점, 중국이 80점인데 반해 한국을 포함한 기타 국가들은 20~40점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투자 규모에서 현격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1천300조원, 중국은 1천900조원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EU도 288조원 규모의 AI 투자를 준비 중이다. 반면 한국의 연간 벤처 투자 금액은 10조원 수준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오픈AI 한 곳의 투자 금액(40조원)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주요국들의 AI 투자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프랑스는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AI 정상회의에서 136조원 투자를 발표하고 자국 AI 기업 미스트랄AI를 전폭 지원하고 있으며, 일본은 데이터센터 건축비의 50%를 직접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데이터 규제 완화와 저렴한 전력비용을 바탕으로 딥시크와 같은 효율적인 AI 기업을 육성하는데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ICT 인프라, 반도체, 높은 교육열, 기술 수용성 등 AI 시대에 적합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AI 분야 벤처 투자는 2021년을 기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생성형 AI 분야 투자는 더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와 M&A도 미흡한 상황이다. 최근 메타의 국내 AI 반도체 기업 피오리오 인수 추진 사례는 우수 국내 기업들이 해외 기업에 인수되는 현실을 보여준다. 스타트업계는 인재 유출과 기술 개발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AI 전문기업 두다지의 홍석환 대표는 "AI 인프라나 원천기술 분야는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 천문학적 투자를 하고 있어 스타트업이 비집고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서울대 등 좋은 학교 졸업생들이 학사 졸업 후 바로 미국으로 떠나버려 좋은 인력 수급이 매우 어렵다"고 토로했다. 데이터 확보의 어려움도 AI 기업들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홍 대표는 "AI 허브를 통해 기본적인 데이터셋은 확보할 수 있지만, 실제 환경에서의 실증 데이터를 구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 때문에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제품 완성도 80% 수준에서 멈춰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영탁 SK텔레콤 부사장은 "일반 도서 한 권의 가격이 3만원 수준이지만, AI 학습용으로 사용하려면 200만원을 요구받는 실정"이라며 현실적인 데이터 확보 비용의 문제를 제기했다. 리더십 부재 역시 심각한 문제로 지적됐다. 김판건 대표는 "AI 분야 탑티어 연구자 중 한국인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단순히 10만 명의 엔지니어를 양성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이끌어갈 한국의 이순신 장군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민간 협력 통한 생태계 조성 시급"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대규모 투자와 AI 인프라, 모델, 서비스 등의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한국이 보유한 ICT 인프라와 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부-민간-글로벌 3각 협력 체계를 구축해 AI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판건 대표는 "최소 10만대 규모의 AI 데이터센터와 30조원 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미국과 중국의 투자 규모와 비교하면 한국은 여전히 경쟁이 불가능한 수준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만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석환 대표는 "2000년대 초반처럼 산업체 특례 요원 제도를 개선해 스마트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데이터 접근성 개선을 위해서는 공정이용(fair use) 제도 도입과 공공기관의 실증 데이터 개방 확대가 제안됐다.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실장은 장기적 관점의 전략을 제시했다. "정부 R&D가 중복되거나 파편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로 구분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해야 한다"며 "설계 단계부터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대중소기업이 협력 참여하는 모델을 구축해 성과를 낸 기업과 인재들이 새로운 스타트업으로 발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빅테크와의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제3세계 시장이나 특화 AI 분야를 공략하는 틈새 전략이 필요하다"며 "산학 연계형 프로젝트를 통해 학점과 취업을 연계하는 등 실질적인 인재 양성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산업 경청 간담회는 '성장은 민주당, 미래의 빅테크 기업을 찾는다'는 주제로, 국내 기업들의 고민을 듣고 한국의 미래 성장을 위한 대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AI 산업을 시작으로 로봇, 방위, 바이오 등의 주제에 맞춰 총 4회에 걸쳐 개최된다.

2025.02.17 17:46최지연

TEL코리아, 세미콘 코리아서 역대 최대 규모로 부스 오픈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도쿄일렉트론(TEL)코리아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SEMICON Korea)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는 국제 반도체 관련 협회 SEMI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반도체 산업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약 500개 사가 참가업체로 이름을 올리고, 2천300여개의 부스가 세워져 약 7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전시장 D홀에 위치한 부스에서 'Lead'를 테마로 한 새로운 디자인 컨셉으로,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길을 개척하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세워진 이번 부스에서는 TEL 로고를 전면에 노출시켜 명확한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조명과 특수소재를 활용해 고급스럽고 특색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각 반도체 공정에 따른 다양한 장비나 기술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한편, 채용과 고객 상담이 이루어지는 공간도 별도로 확보했다. 특히 이번 세미콘 코리아 컨퍼런스에는 TEL의 글로벌 관계사에서 모인 총 6명의 연사들이 미래 반도체에 대한 기대, 플라즈마 진단, 웨이퍼 본딩, 기술 혁신과 여성 엔지니어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또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각국 글로벌 리더들이 반도체 업계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지속가능성 포럼'에도 후원을 이어가면서 환경 이슈를 이끌고 있다.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TEL 부스에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공식 SNS에 계정 팔로우를 인증한 관람객은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 제작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세미콘 코리아 2025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홍보하고 기술에 대해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반도체 제조 장비 업계를 계속 선도해 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7 10:46장경윤

장현국 넥써쓰 "3월 중 CROSS에 블록체인 게임 3종 론칭"

넥써쓰(구 액션스퀘어)가 3월 블록체인 게임 출시 라인업을 확정해 공개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지난 14일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3종의 게임을 소개했다. 소개한 내용에 따르면 넥써쓰는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지향하는 크로쓰(CROSS) 프로젝트에 블록체인 게임을 순차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음 달 '드래곤 플라이트' '라그나로크: 몬스터 월드' '라펠즈 M' 3종의 블록체인 게임을 출시한다. '드래곤플라이트'는 라인게임즈(구 넥스트플로어)의 대표작으로, 독자적인 게임 토크노믹스 모델을 적용했다고 알려졌다. 또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는 지난해 로닌(Ronin) 체인에 이어 서비스 플랫폼을 확장한다. 또 '라펠즈M'는 서비스 20년을 맞은 PC MMORPG 장르를 계승한 작품으로, 블록체인 웹(Web3) 게임팬에 다시 주목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장 대표는 "CROSS 프로젝트는 고품질 IP 기반 게임을 연결해 나갈 것이다. 올해는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 원년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2025.02.17 10:23이도원

1년만에 10만대 돌파…전기트럭 대신 'LPG 1톤 트럭' 찾는 이유는

신형 LPG 1톤 트럭이 출시 1년여 만에 판매대수 10만 대를 돌파했다. 대한LPG협회는 현대차 포터2, 기아 봉고3 LPG 모델의 누적 판매대수가 올해 1월말 기준 10만2천405대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출시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1톤 트럭 시장에서 LPG 모델과 전기 모델의 비중은 8(9만2천38대):2(1만7천228대)로 LPG 모델의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환경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경유 트럭 단종 이후, LPG 트럭이 성능과 경제성 측면에서 호평받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다. LPG 1톤 트럭의 성공요인으로는 향상된 성능이 꼽힌다. 현대차·기아의 1톤 트럭은 국내 최초로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기존 디젤 엔진(135마력)보다 높은 최고출력 159마력을 제공한다. 이는 '힘이 약하다'는 LPG 차량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료 완충 후 주행가능거리가 자동 488㎞, 수동 525㎞로 길고 충전시간도 3분 내외로 짧다. 디젤차와 달리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주입하는 요소수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환경성도 주목할 만하다. LPG 1톤 트럭은 미세먼지 배출량이 북미 배출가스 규제인 SULEV30 규제치의 4%에 불과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기존 디젤 엔진 대비 8% 저감된다. 10만 대 판매돼 연간 1만km 주행 시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1만6천 톤, 질소산화물 106만 톤을 줄일 수 있다. 1톤 트럭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LPG차 등록대수도 상승 반전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186만1천402대로 2023년말 대비 1만5천812대 증가했다. LPG차 등록대수가 연간 기준으로 증가한 것은 2010년 246만대로 정점을 찍은 이후 14년만이다. LPG 업계는 늘어나는 LPG차 수요에 대비해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다. 자동차용 LPG 충전소는 전국에 1천915개소가 운영중이다. 최근 LPG 차량 등록대수가 줄어들면서 충전소 숫자도 늘지 못하고 정체 중이다. 업계는 운전자의 충전 편의성 및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셀프충전 도입을 추진 중이며, 충전 인프라 소외지역을 없애기 위해 간이충전 도입 검토에 대해 정부와 협의 중이다. 양희명 전국개인소형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용달협회) 회장은 "LPG 트럭은 1회 충전 후 주행거리가 길고 출력도 향상돼, 장거리 운행이 많은 용달 사업자들이 만족하고 있다"며 "저렴한 유지비로 사업자들의 생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중 대한LPG협회장은 "LPG 직접분사 트럭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산학연 협력 기술개발 사업이 성과를 낸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 확충과 차량 기술개발 등 LPG차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16 14:21김재성

"두바이 초콜릿 인기 옛말"…韓 편의점서 잘 팔리는 中 디저트 뭐길래

편의점 업체들이 '제2의 두바이 초콜릿'을 찾기 위해 분주하다. 이들이 낙점한 것은 중국 디저트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끈 제품들을 최근 잇따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중국 디저트인 ▲수건케이크 ▲벽돌초콜릿 등을 선보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편의점 시장을 강타한 '두바이 초콜릿' 열풍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라는 해석이다. '두바이 초콜릿'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한 디저트 업체에서 초콜릿 안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와 중동식 면인 카다이프를 섞어 만든 디저트로, UAE 음식 인플루언서인 마리아 베하라가 본인 SNS에 먹는 영상을 올리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CU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 '두바이 스타일 초콜릿'은 3주 만에 누적 판매량 52만 개를 달성했다. 이어 선보인 '이웃집 통통이 두바이식 초코쿠키' 역시 출시 보름 만에 28만 개가 판매됐다. 두 제품의 누적 매출액은 30억원을 넘어섰다. GS25가 지난해 출시한 두바이 초콜릿, 냉장 프리미엄 두바이 초콜릿 등도 누적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이에 GS25는 올해 초 수건케이크, 벽돌케이크, 벽돌초콜릿, 쫀득멜로, 스윗젤리컵케이 등 디저트 5종을 상품화했다. 이 중 벽돌케이크는 출시 14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냉장 디저트빵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2일 사전 예약을 시작한 벽돌초콜릿도 물량 2천 개가 반나절 만에 완판됐다. 벽돌케이크는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국식 디저트 '빙산롱옌'에서 유래한 디저트로, 브라우니 시트 위에 마시멜로 초콜릿과 초콜릿 코팅을 더한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CU는 지난 달 수건케이크 2종을 선보였다. 수건케이크는 중국에서 유행 중인 디저트 '마오진젠(毛巾卷)'에서 유래돼 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얇은 크레이프 안에 다양한 맛의 크림을 채워 돌돌 말아 놓은 것이 특징으로, 생김새가 수건과 닮아 수건케이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CU의 수건케이크는 자체 앱 포켓CU에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총 4천500개 물량이 완판됐다. 예약 구매를 위한 앱 내 검색도 이어지며 '포켓CU' 검색어 톱10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과 이마트24 역시 수건케이크 경쟁에 뛰어들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 '세븐셀렉트 수건모양초코마시멜로'를 출시했다.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을 혼합해 만든 크레이프 안에 마시멜로우를 채우고 바삭한 식감을 더해줄 초코쿠키 토핑을 넣은 것이 차별점이라는 설명이다. 이마트24도 지난 11일까지 수건케이크를 앱에서 예약 판매했다. 오는 18일까지는 '빙상롱옌'에서 유래한 '라바 초콜릿케이크'도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디저트 유행 주기가 짧아지면서 SNS에서 인기있는 디저트를 론칭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6 14:00김민아

네이버, '클립 챌린저 프로그램' 시작…"활동비도 드려요"

네이버가 매월 관심도 높은 주제에 맞춰 창작자가 자신만의 숏폼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클립 챌린저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클립 챌린저 프로그램은 매월 이용자들이 관심 가질 만한 주제를 선정해, 창작자가 보다 쉽게 클립 제작에 도전하고 공유하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에게 다양한 활동 혜택과 클립 크리에이터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이 선발된 창작자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방식이었다면, 클립 챌린저 프로그램은 숏폼 콘텐츠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하고 참여할 수 있다. 네이버 클립은 창작자들의 원활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활동비도 지원한다. 매월 미션을 완료한 최대 5천명의 참가자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 1만 원이 지급되며, 우수한 활동을 보인 500명의 창작자에게는 추가로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 원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꾸준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보인 창작자는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추가 선발될 기회를 얻게 된다. 기존에 클립 크리에이터로 선발되지 못했던 창작자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클립 챌린저 프로그램은 매월 네이버 이용자들이 많이 찾는 관심 주제를 기반으로 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창작자들은 각자의 해석을 담아 트렌드를 반영한 클립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채로운 숏폼 콘텐츠가 활발히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기별 주제에 맞춰 제작된 콘텐츠는 네이버앱 홈피드와 검색 영역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매월 변화하는 트렌드를 클립을 통해 더욱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으며, 숏폼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탐색 경험도 가능해진다. 네이버 클립 김아영 리더는 “클립 챌린저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자들이 각 주제별로 자신만의 이야기를 숏폼으로 제작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이버는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숏폼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쉽게 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챌린지에서 적극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용자들과 활발히 소통한 창작자들에게는 차후 클립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해, 클립 생태계 확장과 다양한 콘텐츠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6 10:55안희정

전기차가 200만원대?…中 젠지 사로잡은 베스튠 포니 '화제'

중국에서 200만원대로 소형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는 100개가 넘는 전기차 업체가 있다. 이 중에서도 소형 전기차 업체들은 출고 가격이 1천만원대도 안 되는 제품들을 선보이기도 한다. 중국 포그룹 베스튠 포니가 대표적이다. 차량 크기가 작고 내부도 플라스틱 소재를 주로 사용해 내구성이 뛰어나지는 않다. 하지만 화려한 색감과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내부를 꾸미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반응이다. 외장과 내장 색상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고, 대시보드 상단이 레고판으로 돼 있어 레고나 피규어를 올려놓는 것도 가능하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베스튠 포니 출고가는 2만6천900위안(530만원)부터 시작하는데 보조금을 받으면 2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초소형 전기자동차 중 주행거리가 200km를 넘는 제품이 거의 없지만, 베스튠 포니는 장거리 모델의 경우 중국 CLTC 기준 최대 222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출력은 30킬로와트다. 가성비 제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지난해 출시 이후 5개월 연속 1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새로운 모델을 추가로 선보였다. 신제품은 출고가가 소폭 오른 4만900위안대(810만원)부터 시작한다. 운전대 옆 중앙 제어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 자동차를 폐차하고 베스튠 포니 모델을 구매할 경우 정부의 폐차 보조금 2만 위안(약 390만원)과 제조사 교체 보조금 3천 위안(약 6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이런 저런 혜택을 합치면 차량 가격이 1만 위안(약 200만원) 정도로 낮아진다. 베스튠 포니 신모델에서는 중앙 제어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딥시크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음성 비서에 궁금한 내용을 질의하면 실시간으로 답변해준다. 베스튠은 탑재된 배터리 방수 성능을 강조하기 위해 물에 잠긴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을 자사 SNS 계정 등에 올리기도 했다. 소비자들의 베스튠 포니 체험 영상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국내에서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25.02.16 09:43류은주

"챗GPT 플러스 석달간 반값에 쓰세요"

SK텔레콤 구독 상품인 'T우주'에서 생성형 AI 서비스인 오픈AI의 챗GPT 플러스를 석달 동안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 T우주에서는 13일부터 챗GPT 플러스 할인 신청을 받아 관련 쿠폰 코드를 문자로 발송하고 있다. 신청은 4월30일까지 가능하다. 챗GPT 가입 계정에서 챗GPT 플러스를 처음 이용하는 경우에 할인이 제공되며 T우주에 가입한 SK텔레콤 가입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할인 쿠폰을 신청하면 챗GPT 플러스의 부가세 포함 월 이용가격인 22달러에서 반값인 11달러에 석달 동안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우주 구독 이벤트에 앞서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예약에서도 챗GPT 플러스 3개월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꺼내기도 했다. 한편 챗GPT와 별도로 퍼플렉시티 프로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SK텔레콤 개인AI비서 서비스인 에이닷 앱에서 퍼플렉시티 프로의 1년 무료 이용을 신청하면 연간 29만원에 해당하는 이용권이 제공된다. 퍼플렉시티의 무료 버전에서는 기본 AI 모델로 일 5회 검색까지만 가능하지만, 프로 버전에서는 선호하는 AI 모델을 골라 일 300외 이상 검색이 가능하고 이미지 생성 기능도 제공된다.

2025.02.16 08:44박수형

우주청, "내년 위성영상-자율주행 정밀도로 지도 융합"

정부가 민간 주도형 위성정보 산업 생태계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올해 내 위성 영상 플랫폼을 구축한다. 개방형 위성영상 서비스 시스템이 확보되면 민간이 위성 영상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우주항공청은 지난 14일 대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다룰 위성정보활용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국내 공공부문 위성정보활용 기관 대부분이 한자리에 모였다.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기상청, 경찰청 등 11개 중앙부처를 비롯한 30개 기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주청이 공개한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민간 보유 기술과 위성정보를 융합,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데이터 융합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위성영상 분석 플랫폼과 불법 건축물 탐지 기술 등은 지난해 이미 시작했다. 올해는 위성영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고해상도 위성 영상 웹 열람 및 자연어 기반 주문‧검색이 가능한 위성영상정보 시스템을 개발한다. 우주청은 지난 2022년 정부가 허가한 민간 배포 영상 1.4만 장을 오는 2030년에는 5만장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또 위성정보 빅데이터화도 추진한다. 올해 10만 건 이상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셋을 공개하고 AI기술을 접목, 위성정보 부가가치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상 표준화 및 기초 부가처리 위성정보 제공, 위성영상 처리 S/W 국산화 및 사용지원 등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데이터를 생산하고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정지궤도-초소형-초고해상도 위성 연계를 통한 다단계 재난 분석 ▲위성영상과 자율주행 정밀도로 지도를 융합한 도로정보 갱신 ▲위성 측위 객체를 이용한 위성영상기준점(GCP) 칩 제작 ▲위성정보와 AI 형상화(Imagery) 솔루션을 통한 도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27년에는 위성정보 활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계부처‧기관 간 연계를 통한 수출 대상국가 수요에 맞는 유형의 위성개발 및 제작과 관제, 영상수신, 인력양성 및 영상 활용까지 전 과정을 통합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2028년에는 위성운영 및 정보를 활용하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전용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주청은 올해 하반기 위성정보의 활용 촉진 및 보안 규제 완화 등 위성정보 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법안에는 ▲위성정보의 정의 ▲위성 운영 ▲위성정보 활용산업의 기반 조성 및 사업 지원 ▲위성정보 보안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을 계획이다. 한창헌 우주항공산업국장은 “향후 '제3차 위성정보활용 종합계획'을 적극 시행, 적시적소에 위성정보를 보급·활용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위성정보의 활용성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5 20:44박희범

코드 한 줄당 44만원 손실... 생성형 AI가 레거시 앱 비용 잡는다

NTT DATA의 보고서에 따르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코드 10만 줄당 평균 361,000달러(약 44만원)의 기술 부채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낡은 기술로 만들어진 레거시 시스템이 기업에 얼마나 큰 재정적 부담을 주는지 보여준다. (☞ 보고서 바로가기) 커스텀 코드 1줄당 4,400원 손실...레거시 앱의 현주소 오래된 스토리지 미디어처럼 레거시 애플리케이션도 시대에 뒤떨어져 있다. COBOL과 같은 구식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는 시스템은 유지보수가 어렵고, 이를 다룰 수 있는 개발자를 찾기도 힘들다. 문서화 부족으로 개발자들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시스템을 이해해야 하고, 현대 기술과의 통합도 아키텍처와 데이터 형식의 비호환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늘어나는 사용자 기반이나 데이터 양을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어 성능 저하와 시스템 충돌이 발생하고, 낡은 보안 프로토콜은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다. 생성형 AI가 제시하는 3대 혁신 솔루션 생성형 AI는 코드 리팩토링 자동화, 성능 최적화, 보안 강화라는 세 가지 핵심 영역에서 혁신을 이끈다. 마치 예술가가 기존 작품을 이해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듯이, 생성형 AI는 기존 코드를 분석하여 특정 기능과 보안 프로토콜을 준수하는 새로운 코드를 자동으로 작성한다. 변형 오토인코더(Variational Autoencoders)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데이터로부터 학습하여 창의적인 솔루션을 만들어낸다. 시민 개발자도 참여하는 AI 주도 앱 개발 혁명 생성형 AI는 반복적인 코딩 작업 자동화, 모범 사례 및 코드 스니펫 제안, 자연어 기반 UI 생성 등을 통해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춘다. 이를 통해 코딩 경험이 적은 시민 개발자들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거나 기존 프로젝트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실시간 취약점 탐지로 보안 강화...데브옵스 통합 혁신 생성형 AI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때마다 자동으로 코드를 최적화하고 잠재적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식별한다. UI/UX의 일관성을 검사하고 사용자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디자인 요소의 문제점을 파악한다. 테스트 시나리오를 자동 생성하여 다양한 사용자 상호작용과 엣지 케이스를 검증하며, 이는 개발 자원을 더 복잡한 작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애저 오픈AI 파트너십으로 입증된 NTT DATA의 기술력 NTT DATA는 2022년 마이크로소프트와 애저 오픈AI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사 도구인 'Coding by NTT DATA'를 통해 커스텀 코드 생성과 레거시 앱 현대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자동화와 수동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으로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의 개발 타임라인을 통해 질문 답변, 문서 처리 등 실제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입증했다. 파일럿 프로젝트로 시작하는 생성형 AI 도입 전략 생성형 AI 도입은 전략적 접근이 필수적이다. 우선 레거시 시스템의 위험도가 낮고 명확하게 정의된 컴포넌트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를 통해 통제된 환경에서 생성형 AI의 효과를 테스트하고, 잠재적 문제를 파악하며, 더 큰 규모의 코드베이스를 다루기 전에 접근 방식을 개선할 수 있다. NTT DATA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속적으로 결과를 평가하고 생성형 AI 모델을 미세 조정하는 반복적 접근 방식을 권장한다. 이는 레거시 시스템의 특성에 맞게 지속적인 개선과 적응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업계별 특화된 사용 사례를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데, 예를 들어 특정 산업에서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코드 리팩토링이나 해당 분야에서 직면하는 고유한 보안 위협에 맞춘 취약점 탐지 등이 이에 해당한다. 또한 직원들에게 생성형 AI와 그 응용에 대한 포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잘 정의된 변화 관리 전략을 통해 기존 워크플로우에 생성형 AI를 원활하게 통합하는 것이 성공적인 도입의 핵심이다. 17억 달러 투자 유치한 생성형 AI...앱 현대화의 미래 가트너 보고서에 따르면 벤처캐피탈 기업들은 지난 3년간 생성형 AI 솔루션에 17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으며, 특히 AI 기반 신약 개발과 AI 소프트웨어 코딩 분야에 집중됐다. 이는 생성형 AI가 레거시 시스템을 혁신의 발판으로 전환시킬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보여준다. GDPR·CCPA 준수하는 책임있는 AI 개발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규제 준수를 위해 GDPR과 CCPA 등 관련 규정에 맞는 강력한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수다. 설명 가능한 AI(XAI) 기법으로 AI 모델의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만들고,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활용해 편향성을 줄이며, 명확한 책임 소재와 피드백 메커니즘을 갖춰야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5 09:43AI 에디터

프랑스, 글로벌 AI 행동 정상회의 종료, 미국, 중국에 이어 3번째 AI 강국 부상 목표 …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 2025-2029년 전략 계획 발표, Intuitive Artmarket® AI로 AI 미술 시장 인텔리전스 분야 리더로 부상

파리, 2025년 2월 14일 /PRNewswire/ -- 프랑스가 최근 글로벌 AI 행동 정상회의(Global AI Action Summit)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 28년간 미술 시장 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해 온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Artprice by Artmarket)이 2025-2029년 전략 로드맵과 Intuitive Artmarket® AI의 첫 번째 성공 사례를 공개하며, AI 기반 미술 시장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파리 유로넥스트(Euronext Paris)에 상장되어 있다. AI Intuitive Artmarket® 파리의 아름다운 그랑 팔레(Grand Palais) 전시장에서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온 국가 및 정부 수반, 국제 기구 지도자, 중소기업 및 대기업, 학계, 연구자, 비정부 기구, 예술가 및 기타 시민 사회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2월 6일부터 시작된 AI 액션 위크(AI Action Week)의 일환으로 열렸다. AI 액션 위크는 정상회의 외에도 6-7일에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에서 개최된 학술 컨퍼런스와 8-9일에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주최하고 아트프라이스와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프라이스 설립자 겸 CEO가 참여한 컬처 위크엔드(Cultural Weekend) 등 주요 행사를 진행했다. 다티 장관은 "문화부가 기획한 컬처 위크엔드 행사는 AI가 창작자들에게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창의성의 시대에 기여하는 한편, 오늘날 문화계가 직면한 과제와 위험에 대한 예리한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화답하듯이, 아트마켓 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트프라이스는 중국의 아트론 미술 연구소(Artron Research Academy of Arts)와 공동으로 작성한 제30회 연례 미술 시장 보고서(Annual Art Market Report)에서 발표될 독점 자료 중 일부를 사전 공개했다. 매년 3월 전 세계 미술계가 간절히 기다리는 이 획기적인 보고서는 아트프라이스와 씨전 PR뉴스와이어(Cision PR Newswire)가 26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통해 122개 국 11개 언어로 배포된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경매 매출액 기준 유럽 최고의 미술 시장이자, 미술 경매 거래량 기준 세계 2위, 총 경매 매출액 기준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세계 4위인 프랑스를 집중 조명한다. 프랑스에게 있어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는 자국의 AI 전문성과 비즈니스 및 연구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주고 국가적 AI 전략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기 위한 장을 제공했다. 이에 프랑수아 바이루(François Bayrou) 정부의 클라라 샤파즈(Clara Chappaz) AI•디지털화 담당 국무장관은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주최자로서 사회•문화, 경제, 외교라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정상회의 전날 가진 레제코(Les Échos)와의 인터뷰에서 샤파즈 장관이 몇몇 주요 쟁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5년 1월 21일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래리 앨리슨 오라클 공동 설립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함께 5천억 달러 규모의 AI 계획인 스타게이트(Stargate)를 발표했다. 중국 역시 가성비가 뛰어난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를 보유하고 있다. AI 분야에서 유럽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AI는 유럽에게 기회다. 지난 9월에 발표된 드라기(Draghi) 보고서는 매우 정확했다. 이 보고서는 유럽이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럽에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EU집행위가 최근 발표한 경쟁력 나침반(Competitiveness Compass) 정책은 혁신을 우선순위로 명시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반드시 경쟁을 이어 나가야 한다. AI의 도입과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규모 그룹들도 급증하고 있다.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AI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는 모두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고, 사일로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전문가이자 엔지니어인 안느 부베로(Anne Bouverot) 프랑스 대통령 특사는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녀는 '공익을 위한 AI', '일의 미래', '혁신 생태계', 'AI 안전성', '글로벌 AI 거버넌스'라는 5대 주제에 대한 작업을 감독했다. 또한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AI 거버넌스를 확립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조정하고 책임 있는 AI를 촉진하기 위해 아베오나 재단(Abeona Foundation)을 설립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AI•사회 연구소(AI & Society Institute)의 공동 의장도 맡고 있다. 실제로 2월 9일 프랑스2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 특별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를 AI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MGX, 블랙록, 브룩필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플루이드스택, 데이터4, 에퀴닉스, 디지털 리얼티, 프로로지스, 에브록스, 세스터스, 오프코어, 미스트랄, BPI 프랑스, 인프라비아, 스케일웨이 같은 기업들이 프랑스에서 1090억 유로에 달하는 AI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공동 의장을 맡은 이번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AI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 100여 개 국, 국제 기구의 수장, 연구자, 시민 사회 대표 등이 모였다. 참석자 중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UN 사무총장, 실리콘밸리 출신인 J.D. 밴스(J.D. Vance) 미국 부통령, 딩쉐샹 중국 부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UN 집행위원장,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Nahyan)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Ngozi Okonjo-Iweala) WTO 사무총장, 마티어스 코먼(Mathias Corman) OECD 사무총장 등 국제 기구 대표들과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 무사 파키(Moussa Faki)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회 위원장,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 아서 멘쉬(Arthur Mensch) 미스트랄AI CEO, 그자비에 니엘(Xavier Niel) 일리아드 그룹 설립자,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CEO,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등 수많은 IT 기업 임원들도 참석했다. 또한 AI 선구자인 얀 르쿤(Yann Le Cun) 메타 수석과학자, 조엘 바랄(Joëlle Barral)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버클리대 교수, 현대 AI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등 노벨상 수상자, 언론인이자 마찬가지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Maria Ressa), 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등 많은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30여 개 국과 국제 기구, 학계, 기업, 시민사회 대표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이번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다섯 차례 회의를 가졌다. 프랑스는 2030년까지 4만-10만 명의 연구자를 양성하고 35개의 데이터 센터(아랍에미리트가 300억-50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출연하는 시설 포함)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AI에 대한 프랑스-유럽 규제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브룩필드(Brookfield)는 캉브레에 건설할 1기가와트 규모의 시설을 포함해 프랑스 데이터 센터에 20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주로 AI 훈련에 필수적인 데이터 센터의 개발과 에너지 생산과 같은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프랑스 북부의 캉브레에 최대 전력 1기가와트급 메가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는 유럽에서 외국인 AI 투자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국가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AI의 에너지 영향을 관측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주도의 관측소 설립과 해당 분야의 주요 기업들을 한데 모으려는 지속가능한 AI 연합의 결성이 공식화됐다. 2025년 뉴스 및 전망: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5년 1월 9일 Intuitive Artmarket® AI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현재는 미술 시장 정보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아트프라이스는 2024년 말에 고급 구독자들에게 Intuitive Artmarket® AI와 그 알고리즘이 학습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했다. 이후 2025년 1월 9일 Intuitive Artmarket® AI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AI 기반 미술 시장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 달이 지난 현재, 이 서비스는 고급 옵션 중에서는 이미 선호하는 연간 구독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아트프라이스의 930만 고객과 회원들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에 AI를 활용하는 것에 동의하면서 Intuitive Artmarket® AI를 포함한 프리미엄 구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반복 매출(ARR)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수년간 아트프라이스는 고객과 회원들을 위해 미술 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구와 성과를 늘리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 아트프라이스는 특히 DOMO의 연구(레제코/솔루션즈에 보도된 수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DOMO는 AI를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기업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를 사용한다. 직원 1인의 초당 데이터 처리량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의 유럽 평균은 초당 1.7MB다. 마자스(Mazars)에 의뢰해 실시한 IT 감사 결과, 아트프라이스는 각 직원이 초당 35MB의 데이터를 생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유럽 평균보다 21배 높은 수치로, 전문 데이터베이스와 독점 알고리즘의 글로벌 퍼블리셔이자 미술 시장 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트프라이스의 핵심 비즈니스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아트프라이스는 빅5 회계•컨설팅 법인들의 AI에 대한 태도와 정책을 모니터링한다. AI가 주요 화두인 것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액센츄어와 엔비디아는 기업을 AI 시대로 이끌기 위해 액센츄어 엔비디아 비즈니스 그룹(Accenture NVIDIA Business Group)이라는 이름으로 제휴를 발표했다. 아르노 나우단(Arnaud Naudan) BDO 프랑스(BDO France) 사장은 에코라마(Ecorama)에서 "고객들이 직면한 두 가지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바로 AI"라고 답했다. 빅5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는 "AI 분야 최고의 인재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KPMG의 경우, "프랑스 CEO의 4분의 3은 자사 경영진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CEO 전망 조사)"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문화적 혁명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어휘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AI를 구성하는 프로세스와 도구는 이미 아트프라이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어휘를 통해 아트프라이스의 고객과 파트너는 아트프라이스의 미개척된 가치와 그들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심층 데이터를 발견하고 있다. 또한 아트프라이스는 프랑스 BPI 은행으로부터 '혁신기업' 라벨을 (규제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는 드물게) 2회 연속으로 획득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1987년부터 유럽의 인터넷, 법률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생성 이미지의 선구자로 활약해 온 모회사 서버 그룹(Groupe Serveur)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트프라이스는 지난 수십 년간 여러 국가의 법률, 특히 PDP 및 IP 관련 법률을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자체 Intuitive Artmarket® AI 구축의 기반이 된 180개 이상의 데이터뱅크로 더욱 강력하고 유효한 수천 개의 독점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이는 1999년에 서버 그룹이, 이후에는 아트프라이스가 자일로직(Xylogic)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을 인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자일로직은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 WHO 출신을 포함하여 시대를 훨씬 앞서 AI의 시작과 기본 원리를 예견했던 최고의 과학자들로만 구성된 스위스 기업이다(아트마켓 AMF 참조 문서 참조). 아트프라이스와 같은 대형 글로벌 전문 데이터베이스 제공 업체에게 있어 독점적인 AI를 핵심 사업에 통합하는 것은 산업의 장기적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 아트프라이스가 1999년부터 선도적 역할을 해오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를 독점적인 알고리즘 AI인 Intuitive Artmarket®의 상업적 출시를 위한 핵심 기간으로 삼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프라이스 설립자 겸 아트마켓 CEO(공식 '후즈 후 인 프랑스(Who's Who In France)' 인명사전: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4/02/2024_Biographie_thierry_Ehrmann_WhosWhoInFrance.pdf ):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의 알고리즘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수억 개의 익명화된 독점 로그, 텍스트, 수천만 개의 작품을 활용하여 작가의 초기 구상, 세계관, 영감, 사용 매체, 주제, 형태, 크기 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 모든 언어를 식별할 수 있다." Intuitive Artmarket® AI의 신경망 덕분에 사용자들은 이러한 귀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의 학술적인 시각적 기준을 넘어, 작가 약력을 비롯한 인증된 데이터를 통해 86만1,000명의 작가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미 Intuitive Artmarket® AI는 경시적 경매 결과를 조사하고 아트프라이스만의 반복 거래 모델을 사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정보를 산출하고 작품의 추적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작품의 미래 가치 변동도 예측이 가능하다. 대체로 학계, 기관, 대학 및 상업계의 범위를 벗어나는 극도로 복잡한 범분야적 미술 트렌드도 감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트프라이스가 미술과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정확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심층적인 즉석 인지도 조사가 실시됐다. 이 조사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70개 국 이상 1,0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36회 세계미술사학회(CIHA) 대회 기간 중에 이루어졌다. 아트프라이스는 1873년부터 4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이 올림피아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조사에서 아트프라이스는 미술 시장 데이터베이스 중 '가장 먼저 고려되는' 데이터베이스로 확인됐다. 몇 달간의 준비를 거쳐 아트프라이스는 대회 기간 내내 컨퍼런스, CIHA 도서 박람회 등에 참여했고, 뉴욕 타임즈가 혼돈의 집(Adobe of Chaos)이라고 표현한 명소를 관리하는 오르간 현대 미술관(Organe Museum of Contemporary Art)의 중심부에 위치한 자사의 세계 본사에서 특별한 저녁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즉석 인지도 조사 외에도 아트프라이스는 정성적 인지도도 평가하고자 했다. 이 조사에는 두 가지 특별한 요소가 장점으로 작용했다. 하나는 70개 국의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직접 질문함으로써 온라인이나 전화 설문지의 신뢰성 및 검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등록 및 인증된 회의 및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이들의 직업, 전문 분야, 직책, 직함, 학위, 기관, 또는 대학을 고려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질문은 "알고 있는 미술 시장 데이터베이스로 어떤 것들이 있나?"였다. 378명의 응답자 중 무려 86%인 325명이 첫 번째로 아트프라이스를 꼽았고, 이로써 아트프라이스가 '가장 먼저 고려되는' 미술 시장 데이터베이스인 것이 분명해졌다. '가장 먼저 고려'된다는 것은 특정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는 의미다. 이는 자연스럽고 즉각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다. Intuitive Artmarket® AI 알고리즘으로 돌아가서, 이 알고리즘은 수요, 희귀성, 그리고 작가의 명성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미술관과 경매장이 작품의 적정 가격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컨대, Intuitive Artmarket® AI는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구매자 경험을 개인화하며, 위조품을 근절하고, 새로운 창의적 시각을 열어줌으로써 미술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Intuitive Artmarket® AI는 거의 무한한 범위의 독점 콘텐츠를 바탕으로 작동하므로 지적재산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덕분에 사용자들은 저작권 문제와 제한 사항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따라서 Intuitive Artmarket® AI는 미술 시장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요청에 대한 데이터 및/또는 응답을 다른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는 Intuitive Artmarket® AI의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고급 구독자 수의 증가에 따른 아트프라이스 매출의 증대를 보장한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CEO: "지난 20년간 아트프라이스는 미술품 시장과 관련된 수억 개의 익명화된 인간 행동을 기록, 관찰 및 유도해 왔다. 미술품은 모두 다르고 독특하며, 아름다움이라는 추상적 개념은 인간의 감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미술품 시장은 본질적으로 매우 복잡하다." 아트프라이스는 이처럼 강력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2025-2029년의 성장 동력이 될 미술품 시장에 특화된 고유 AI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 S&P 500에 속한 기업의 95% 이상이 AI를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주제에 대해 유럽보다 한 발 앞서 있는 최고의 앵글로색슨계 금융 분석가들에 따르면, 규모에 관계없이 기업을 지속적인 법적 공격에 노출시키지 않는 유일한 모델은 매우 잘 정의된 경제 부문을 기반으로 하는 AI다. AI의 경제 부문은 빅 데이터, 딥 러닝, 데이터 마이닝, 독점 알고리즘, 그리고 초고품질 정보의 판매를 기반으로 하는 핵심 비즈니스 등 IT의 역사와 관련된 5대 핵심 영역과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데이터 표준화를 기반으로 한다. 아트프라이스가 제공하는 정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아트프라이스는 5대 핵심 영역에 대한 모든 지적 재산권과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빅 데이터, 머신 러닝(딥 러닝), 신경망에 대한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요컨대, 산업적 또는 법적 위험 없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AI는, 고부가가치 정보가 필수적인 특정 시장 부문에서 지적 재산권을 완전히 소유한 독점적 AI의 모든 단계를 소유한 경제 주체에 의해 만들어진 AI인 것이다. 여기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 바로 미술 시장 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트프라이스가 개발한 Intuitive Artmarket® AI다. Intuitive Artmarket® AI 2025-2029년 기본 계획 현황: Blind Spot AI® 이후, 아트프라이스는 세 번째 AI인 AIDB* Search Artist®를 출시한다. 2025-2029년 기본 계획에 따르면 아트프라이스는 각 부서의 모든 지식을 대표하는 20개가량의 AI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미술시장지수 계량경제학•통계학, 작가 약력, 원고• 카탈로그 컬렉션, 데이터베이스, 편집, 인트라넷 옥셔니어, ArtMarketInsight 통신사, 연례 미술 시장 보고서, IT, 생성형 AI 검색(SGE), 데이터 분석가•과학자, R&D, 마케팅, 고객 서비스, 다중 사용자•주요 고객, 표준화된 시장, 작가•창작 단체 커뮤니케이션, 기관•금융 커뮤니케이션, 법률, 재무관리 등 각 부서에 특화된 AI다. AI에 대한 아트프라이스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퍼지 논리(fuzzy logic)라고도 알려진 퍼지 집합 이론을 피하는 것이었다. 퍼지 논리란 0 또는 1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적인 부울(Boolean) 논리 체계가 아니라 '진실의 정도'를 기반으로 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부울 논리에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명확한 근본 요소를 찾는 것에 해당한다. 아트프라이스는 Blind Spot AI®라는 Intuitive Artmarket® AI에 대한 독특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트프라이스가 개발한 이 혁신적인 AI 개념은 구조적 데이터 사이의 사각지대를 검색한다. Blind Spot AI®는 미술사로 보면 마르셀 뒤샹이 만든 인프라신(infrathin) 개념에 해당한다. 인프라신은 두 가지 현상 사이에 존재하는, 때로는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지만 매우 현실적인 미묘한 차이 또는 간격을 가리키는 미학적, 과학적 개념이다. 이 뒤샹의 이론은 과학에서 모형 사용의 중요성을 다룬 '과학과 가설(Science and Hypothesis)'의 저자인 유명한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Henri Poincaré)와의 작업에서 비롯됐다. 이 작업은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에 영감을 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주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들은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용자와 구축한 신뢰 관계에서는 부정확한 데이터나 잘못된 데이터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트프라이스는 독점적인 AI와 Blind Spot AI® 프로세스를 통해 자사 고객, 즉 전문가, 경매인/경매 회사, 미술 딜러, 갤러리스트, 기관, 박물관, 보험 회사, 프라이빗 뱅커, 은행, 자산 관리자, 수집가에게 필수적인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완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27년간 구축된 신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미개척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트프라이스의 충성 고객과 단골 고객들 입장에서는 사소한 실수라도 용납되지 않는다. 2024년 말에 실시된 베타 테스트에서 아트프라이스는 10년 동안 Intuitive Artmarket® AI의 성공적인 탄생과 구축에 필수적인 AI 정렬 문제를 안정화시켰다는 증거를 제공했다. Intuitive Artmarket® AI가 생성하는 고부가가치 데이터는 아트프라이스와 고객, 그리고 미술 시장의 전통적이고 무형적인 규칙이 지닌 윤리, 가치, 기대 및 인간적 감수성을 존중한다. 2025년 안에 아트프라이스는 AIDB Search Artist®를 통해 930만 명의 고객과 회원들이 작품 사진을 기반으로 한 유료 서비스로 작품을 검색(구글 렌즈와 유사)하여 작가 데이터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작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트프라이스의 독점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인 AIDB Search Artist®는 아트프라이스가 보유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서 아트프라이스의 역사학자와 전문가들이 주석을 달고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물리적 원고 및 미술 시장 판매 카탈로그 컬렉션에서 수집한 2억 1천만 개의 작품 이미지 또는 판화(1700년부터 현재까지 1,800만 개의 핵심적인 토큰화된 이미지 포함)를 대상으로 장장 7년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아트프라이스의 AIDB Search Artist® AI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전문 회사들이 지금까지 달성하지 못한 미술품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훈련시키기 위해 초기에 아트프라이스 전문가들이 수동 학습을 통해 모든 프로세스와 저작권을 완전히 통제해야 했다. 실제로, 이 과제에 도전한 30개 회사는 참조 작가가 2만 명에 불과한 반면, 아트프라이스는 무려 86만 1천 명을 등재했다. 작가의 복제권이 존중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지적 재산권과 관련하여, 작가의 권리는 AI에서 자주 누락되고 저작권 침해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트프라이스는 여러 나라의 54개 저작권 협회를 통해 아트프라이스가 참조하는 작가의 복제권 비용을 지불한다. 네 번째 AI 도구는 4세기부터 현재까지 작가의 서명과 모노그램에 대한 인식과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AIDB signatures & monograms® by Artprice다. 이 도구는 지난 28년간 아트프라이스가 확보한 세계 3대 서명•모노그램 데이터베이스인 Caplan & Creps(미국), Sound View Press(미국), Editions Van Wilder(유럽), Enrique Mayer(스위스)를 사용하여 훈련됐다(아트마켓 참조 문서 참조). 엔비디아의 Project DIGITS에 대한 투자와 관련한 2025년 Intuitive Artmarket® AI 기본 계획의 현황 아트프라이스는 엔비디아 Project DIGITS의 기술적 컨셉과 그 결과로 나온 법적 솔루션을 전적으로 수용했다. 실제로, 이 컴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PC는 진정한 혁명이다. 아트프라이스는 생산, 지식, 전문 지식의 틀 안에서 모든 직원에게 Project DIGITS PC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것은 DMZ를 거쳐 아트프라이스의 인트라넷으로 연결된다. Project DIGITS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데스크톱 시스템을 사용하여 모델을 개발하고 추론을 실행한 다음, 모델을 아트프라이스 소유의 독점적인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AI는 모든 산업의 응용 분야에서 주류가 될 것"이라며, "Project DIGITS를 통해 Grace Blackwell 슈퍼칩이 수백만 명의 개발자에게 제공된다. 모든 데이터 과학자, AI 연구자, 학생의 책상에 AI 슈퍼컴퓨터를 배치하면 AI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아트프라이스의 수많은 독점 AI가 생성하는 데이터는 이러한 180개의 독점 데이터뱅크에서만 생성되므로, AI 특유의 '환각'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계산과 반영 체인은 아트프라이스 데이터베이스 및 28년 동안 7,200개의 파트너 경매장과 연결되어 온 글로벌 인트라넷에 의존하기 때문에 방법론적 편향의 통제가 훨씬 용이하다. 아트프라이스의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Project DIGITS는 GB10 Grace Blackwell 칩이라는 탁월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칩을 장착한 Project DIGITS는 1페타플롭에 달하는 연산 능력을 제공하며, 이는 FP4 정밀도에서 초당 1천 번의 연산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이 PC의 진정한 강점은 최대 2천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2대를 병렬로 연결하면 성능이 4,050억 개로 증가한다. 이 장치에는 리눅스 기반 NVIDIA DGX 운영체제가 제공된다. 아트프라이스는 설립 이래 모든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를 리눅스로 개발해 온 만큼 Linux Kernel을 완벽하게 숙달해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의 Project DIGITS를 통합할 수 있다. 아트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러한 전략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엔비디아는 초고성능 PC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개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트프라이스의 사양을 충족시키고 가속 컴퓨팅 분야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Deepseek-R1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층 강화되는 아트프라이스 아트프라이스는 주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특히 오픈 소스 기반의 LLM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2025년 1월 딥시크가 등장한 이후, 아트프라이스는 자연스럽게 오픈 소스 기반의 Deepseek R1을 분석했다. 이 모델은 6,710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공개 가중치 모델로, 오픈AI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6개의 Llama 및 Qwen 모델을 통합하여 비용을 90~95% 절감한다. 이러한 방향으로 개발을 지속한 딥시크는 RL과 지도 학습을 결합하여 복잡한 추론 작업을 처리하고 OpenAI o1의 성능에 필적하는 DeepSeek-R1을 출시했다. 테스트 결과, DeepSeek-R1은 2024년 미국수학경시대회(AIME) 시험에서 79.8%, MATH-500에서 97.3%의 점수를 받았다. 또한 코드포스(Codeforces)에서 2,029점을 기록해 인간 프로그래머(96.3%)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오픈AI의 o1-1217은 각 시험에서 79.2%, 96.4%, 96.6%를 기록했다. 또한 DeepSeek-R1은 MMLU에서 90.8%의 정확도로 일반 지식에서도 높은 수준을 입증했으며, 이는 o1(91.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트프라이스의 입장에서 딥시크를 둘러싼 논쟁은 Intuitive Artmarket® AI의 실제 측정된 요구에 대한 작업과 분석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준다. 딥시크의 영향력을 증명한 결정적 변수는 2025년 1월 27일에 발생한 월스트리트의 '블랙 먼데이'였다. 이날 미국 IT 증시에서 1조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서방 세계는 이 스타트업의 언어 모델이 미국 AI 리더(오픈AI, 앤트로픽, 메타)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지만 사용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기술 업계의 '블랙 데이'에 비교적 훌륭하게 대처한 기업이 있는데, 그게 바로 애플이다. 애플 역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성형 AI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주가는 오히려 3.18%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딥시크의 작업이 애플이 선택한 여러 가지 방법을 검증해주기 때문이다. AI의 에너지 비용 제한은 아트프라이스와 같은 대형 데이터 뱅크 제공업체들에게 현실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아트프라이스의 신념을 강화하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비전 아트프라이스의 신념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철학과 닮아 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3자의 저작권 침해를 피하면서 자신만의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창작자와 작가들이 애플의 주요 고객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아트프라이스는 미술 감독 부서의 직원들에게 애플의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된 M4 칩을 제공했으며, 현재 "발트라(Baltra)"로 알려진 브로드컴과 함께 개발한 애플의 AI 칩을 기다리고 있다. 피크 데이터 문제를 평가하고 인터넷 생태계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아트프라이스 아트프라이스에게 있어, 2022년부터 '피크 데이터(peak data)'의 임박을 경고했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전 오픈AI 수석과학자의 예측을 반영한 일론 머스크의 경고는 매우 구체적인 현실이다. '피크 오일' 이론에서 차용한 이 개념은 주로 웹과 온라인 인간 활동에서 AI를 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가 양적인 측면에서 정점에 도달했으며, 이미 감소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아트프라이스는 피크 데이터, 슬롭, 그리고 무료 웹사이트의 붕괴가 인터넷 생태계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2024년 7월 말에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AI가 AI를 잡아먹는 '오토파지(autophagy)' 현상은 모델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AI 응답의 독창성과 유효성이 낮아지다가 결국에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계로 생성되는) '인위적 데이터'를 사용하면 AI 모델이 사용하는 샘플의 풍부함이 떨어진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tt) 전 구글 CEO의 분석은 아트프라이스의 AI 경제 모델을 검증한다. 미국 스탠포드대 컨퍼런스에서 에릭 슈미트는 AI의 선순환 경제 모델이 유료 모델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는 아트프라이스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I의 훈련에는 저작권 및 기타 권리에 의해 보호되는 고부가가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아트프라이스의 핵심 사업으로 28년 동안 이어져 왔다. 또한 그는 무료 인터넷의 데이터가 피크 데이터 문제로 '고갈'될 것이기 때문에 기업은 AI 개발에 필요한 현금이 너무 많이 소모되어 유료 경제 모델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글로벌 AI에 관한 EU AI법과 지적 재산권에 관하여 퍼플렉시티 AI에 따르면, AI와 관련된 지적 재산권 판례가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몇 가지 핵심 원칙이 부상하고 있다. AI법은 생성형 AI 시스템의 저작물 사용에 대한 저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조치를 취하고 있다. - 투명성 의무: 생성형 AI 제공자는 모델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의 저작권 보호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또한 AI법 제28조에 따라 침해된 보호 저작물에 대한 상세한 요약도 제공해야 한다. - 거부권(옵트아웃): 저자는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자신의 작품이 AI 훈련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2019년 유럽 저작권 지침(2019 European Copyright Directive)에서 처음 규정되고 AI법에 의해 강화되었지만, 온라인에서 작품의 실제 사용을 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효성은 떨어진다. - 추적 가능성과 책임 관리: AI법은 AI 개발자가 사용된 데이터의 출처를 사용자 및 저작권자에게 알리도록 추적 요건을 부과하여 저작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투명성을 개선한다. - 법적 체계: 이 규정은 집단 관리와 같은 방법을 확립하여 저작권 상담을 지원하고 작품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보장함으로써 혁신과 저작권자 보호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규정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투명한 사용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트프라이스는 유럽의 AI법과 EU AI 사무국의 창설이라는 틀 안에서 각 관할 지역이 때로는 매우 짧은 기한 내에 수많은 의무를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트프라이스는 이사회와 내부 통제 회의에서 정기적으로 논의되는 국가 차원의 88가지 책무를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는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계속해서 보호할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창의성을 계속해서 지켜 나갈 것이다. AI는 많은 혁명을 불러오겠지만, 창의성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AI는 진보를 위한 기술적, 과학적 혁명이며, 진보를 위한 서비스다. 이 혁명은 인류에게 봉사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AI의 폭발적인 성장은 오늘날의 세계, 특히 미술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요 이슈에 직면한 상황에서 AI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설립자 겸 아트마켓 CEO: "우리는 6개월마다 컴퓨터 성능이 두 배씩 증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동일한 가격에 칩의 트랜지스터 수가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내용의 고든 무어(Gordon Moore)의 법칙은 이제 '스케일링 법칙'으로 대체되었다. 앞으로 생성형 AI의 가속도는 '유로당, 와트당 토큰(디지털 자산)' 공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는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각 유로 지출과 실제 소비된 와트를 고려하는 새로운 측정 단위다. LLM 제공업체들이 탄소 배출량을 무시하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런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Deepseek R1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앵글로색슨 세계의 여러 연구자들도 훨씬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를 사용하여 LLM을 설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이러한 주제가 기피되어 온 것은 이상한 일이다. AI가 인간의 언어 기능을 효과적으로 모방하기 시작했지만, 수학 및 기하학은 여전히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한다. 또한 집적 회로로 간주되는 인간의 두뇌는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까지도 모방이 불가능하다. 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수천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초고용량 서버에서 이를 재현하더라도, 두뇌의 에너지 효율은 따라잡을 수 없다. 인간의 뇌가 1.4kg에 불과하고 30와트만으로도 작동하는 반면, 미국의 거대 AI 기업들은 원자력 발전소와 대형 댐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스리마일 아일랜드(Three Mile Island) 원전을 되살리는 중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진 인간의 뇌는 '유로당, 와트당 토큰 수'라는 AI의 측정 단위로는 여전히 따라잡을 수 없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및 서버 그룹 창시자 겸 아트마켓 CEO에 따르면 해당 그룹의 AI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인간의 지능 없이는 AI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개념은 그룹이 자체 개발한 AI인 Intuitive Artmarket®의 개발 과정에서 인간의 지능과 AI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철학은 1987년 AI의 시작 단계에서 서버 그룹이 설계하고 3D 렌더링, 광물질 시뮬레이션, 벡터 모델링, 래스터 모드와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루미에르(Lumière®) 스테이션(인공 컴퓨터 생성 이미지)의 핵심인 모양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그룹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아트프라이스와 서버 그룹의 퍼플렉시티 AI 분석 아트프라이스가 수십년에 걸쳐 수행한 수십 개의 AI 관련 주제 및 연구, 그리고 아트프라이스가 개발한 Intuitive Artmarket® AI와 AI의 혁신적인 개념인 Blind Spot AI®의 개발사에 대한 정보는 이 링크(https://www.perplexity.a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대주주로서 1990년대 프랑스 최초의 리눅스 검색 엔진인 넷스캔(Netscan)을 개발한 서버 그룹은 38년 이상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퍼플렉시티 AI가 AI 분야에서 정교한 검색 엔진과 챗봇으로서 최고의 솔루션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한다. 이 두 가지 역할의 결r합을 통해 자연어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공동 설립자 겸 CEO는 데니스 야라츠(Denis Yarats), 조니 호(Johnny Ho), 앤디 콘빈스키(Andy Konwinski)와 함께 퍼플렉시티 AI를 구글의 잠재적 경쟁자로 키워냈다. 2025년 현재 딥 웹 연구자들은 이 솔루션을 주요 작업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AI는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엔진의 개발에 동기를 부여했다. 아트프라이스와 서버 그룹에 따르면, 이 엔진은 출처를 표시할 때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엄격하게 따짐으로써 AI 분야에서 명백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퍼플렉시티 AI는 IT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현대적인 신경망 접근법을 사용하는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 아키텍처는 복잡한 언어 작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 1월 아트프라이스와 서버 그룹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검색 엔진 전문가 커뮤니티(SEO 컨설턴트, 웹 SEO, SE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넷링커 등)는 퍼플렉시티 AI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1987-2025 thierry Ehrmann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의 계량경제학 부서(econometrics@artprice.com)는 개인화된 통계 및 분석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릴 수 있습니다. 무료 데모를 통해 당사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https://artprice.com/demo 서비스 구독: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Artmarket.com) 소개: 아트마켓은 파리 유로넥스트(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상장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는 외국 주주, 기업,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18,000명 이상의 개인 주주가 포함되어 있다. Euroclear: 7478 - Bloomberg: PRC - Reuters: ARTF.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에 대한 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Artmarket) 그 계열사인 아트프라이스(Artprice)는 1997년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CEO에 의해 설립됐다. 지배회사는 1987년에 설립된 서버 그룹(Groupe Serveur)이다. 프랑스 후즈 후(Who's Who In France©)의 공식 약력 참조: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2/2025-Biographie_de_Thierry_Ehrmann-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미술 시장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여러 계열사 중 아트프라이스가 특히 유명하다. 아트프라이스는 86만 3천명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3천만 개 이상의 색인과 경매 결과를 포함하는 데이터뱅크에 있는 미술 시장 정보(수년에 걸쳐 수집된 원본 아카이브, 코덱스 원고, 주석이 달린 서적, 경매 카탈로그)를 전문적으로 축적, 관리, 활용하는 글로벌 리더다. Artprice Images®를 이용하면 17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품의 사진 또는 판화 복제본 1억 8,100만 장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와 미술사학자들의 해설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 시장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 액세스할 수 있다.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는 7,200여 개의 경매 회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보강하면서, 119개 국 9개 언어로 세계 주요 기관과 언론 매체에 미술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은 930만 명의 사용자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한다. 이 회원들은 현재 고정 가격 또는 경매 가격(프랑스 상법 L321.3조 2항 및 3항에 따라 규제되는 경매)으로 미술품을 거래하는 최초의 글로벌 표준화 마켓플레이스®를 구성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는 미술 시장의 미래를 밝혀준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를 통해 프랑스 BPI 은행으로부터 두 번이나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아트마켓이 미술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아트마켓 바이 아트프라이스 2024년 현대 미술 시장 보고서(Contemporary Art Market Report):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4 2024년 3월에 아트프라이스가 발행한 2023년 글로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 보기: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3 아트마켓 및 아트프라이스 보도 자료 요약: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실시간으로 미술 시장 소식 확인하기: www.facebook.com/artpricedotcom/ (구독자 650만 명 이상) twitter.com/artmarketdotcom twitter.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의 세계 확인하기: https://www.artprice.com/video 뉴욕 타임즈가 혼돈의 집(Adobe of Chaos)이라고 표현한 오르간 현대 미술관의 중심부에 위치한 본사: 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혼돈의 집(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예술과 아키텍처.비공개 2개 언어 보고서 드디어 공개: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 오르간 현대 미술관 - 미래의 미술관: https://youtu.be/29LXBPJrs-o •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 (구독자 410만 이상) • https://vimeo.com/124643720 문의 - Thierry Ehrmann, ir@artmarket.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17848/AI_Action_Summi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17847/AI_Intuitive_Artmarke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0897/Artmarket_logo.jpg?p=medium600 AI Action Summit

2025.02.14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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