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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쓰리, 3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전량 소각 계획"

티쓰리엔터테인먼트(대표 홍민균, 이하 티쓰리)는 21일 공시를 통해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다. 이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티쓰리는 오는 22일부터 2025년 10월 21일까지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총 148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며, 이번에 취득한 자사주 역시 기존에 매수한 자사주와 동일하게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1주당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번 조치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일관된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티쓰리는 2022년 11월 상장 이후,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약 1천237만주, 약 18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2023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약 347만주(약 60억원)를 취득했으며, 지난해에는 세 차례에 걸쳐 890만주(약 123억원)를 추가로 매입했다. 특히, 지난해 6월과 올해 4월에는 각각 370만 주(약 56억원)와 300만 주(약 44억원)를 소각하며 유통 주식 수를 지속적으로 줄여 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1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현재까지 매입한 자사주 1천237만 주중 670만 주(약 100억원)가 실제로 소각됐으며, 올해 7월 기준, 회사가 보유한 자사주는 약 568만주로, 이는 발행주식수의 약 9%에 해당한다. 이번에 추가로 매입하는 150만주를 포함한 총 716만주는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12% 규모이며, 모두 1년 이내에 단계적으로 소각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책은 단발성이 아닌,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홍민균 대표는 "주주와의 신뢰는 단기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실행으로 쌓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와의 신뢰를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에도 수익 기반을 강화해, 주주환원 수준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티쓰리는 2024년 6월,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서 별도 영업이익의 50%를 주주환원에 사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25.07.21 10:07정진성

"iOS26 공개 베타, 이번 주 출시…23일 유력"

애플의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 iOS26의 공개 베타 버전이 이번 주 출시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iOS26가 이번 주 공개 베타 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주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iOS26 공개 베타가 7월 23일 수요일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은 이전에 iOS26의 공개 베타 버전이 7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더 구체적인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아이패드OS26, 맥OS26, tvOS26, 워치OS26, 홈팟 소프트웨어26의 첫 번째 공개 베타 버전도 iOS26 공개 베타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며, 차기 에어팟 펌웨어 업데이트의 공개 베타도 처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비전OS26 공개 베타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누구나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 무료로 가입하여 공개 베타 버전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베타 버전을 설치하기 전에 문제 발생에 대비해 기기를 백업해 두는 것이 좋다. 내년에 출시될 iOS27에 대한 소식도 나왔다. 마크 거먼은 애플이 곧 iOS27 개발을 공식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며, 오랫동안 소문이 났던 폴더블 아이폰 전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우선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폴더블 아이폰은 내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2025.07.21 10:06이정현

LG CNS, 글로벌 AX 전선 확대…하니웰 손잡고 美 제조 AI '공략'

LG CNS가 국내 최초로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미국 제조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하니웰과 AI 기반 공장 자동화·제조 AX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열린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 사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하니웰은 산업 자동화·우주항공·에너지 3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공장 설비 센서, 제어기기,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산업 자동화 사업부문 조직으로, 석유화학·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LG CNS는 AX 컨설팅·서비스 구축 역량과 하니웰의 센서·제어기기 분야 생산 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 CNS의 문제 해결 AI 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 제어 시스템으로 수집되는 각종 생산설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원인 파악부터 해결 방안까지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양사는 생산 전체 프로세스를 고도화하는 제조 AX 플랫폼도 구축할 계획이다. 우선 반도체·전지·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제조 실행 시스템(MES)' 공동 개발에 나선다. MES는 생산 현장의 설비·공정·인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며 생산 과정을 최적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제조업 핵심 시스템이다. LG CNS는 생산 계획, 작업 지시, 자재 입출고, 품질 관리 등 생산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MES로 모든 단계를 관리하는 통합형 MES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양사는 LG CNS가 현재 한국 고객사들과 함께 진행 중인 'AI 100 인 100 프로그램' 중 생산·물류 분야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AX 신사업을 발굴한다. 도면의 공장 설비 배치와 연계 구조를 AI로 분석해 사람이 쉽게 놓칠 수 있는 생산 현장의 위험 요인 등을 사전에 예측·분석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AI 100 인 100 프로그램은 LG CNS가 기술·비용·시간 문제로 생성형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고객들을 위해 100일 안에 100개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구축해 주는 프로젝트다. 올해 초 시작해 현재까지 약 200개의 성공 사례를 창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제조 시장 내 100개 이상의 대형 고객사를 보유한 하니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으로 제조 AX 기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사장은 "이번 협력은 양사가 미국 제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최고 수준의 AI·스마트팩토리 역량을 발휘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조 AX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0:00한정호

CU,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 기념 협업…팬사인회 이벤트 마련

CU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정규 4집 발매를 기념해 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CU는 앨범 발매일인 이날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뮤직 라이브러리(CU 에이케이&홍대점) ▲명동역점 ▲부산 서면롯데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성수 프리미엄점 ▲인천공항 T2 점포에서도 앨범 구매를 할 수 있다. 각 팝업스토어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콘셉트를 반영한 비주얼로 꾸며진다. 매장 외관은 앨범 메인 이미지와 각 멤버별 대형 포스터로 래핑된다. 내부에는 팬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앨범 전용 진열장이 마련된다. 명동역점에서는 타투 키오스크를 통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뿔바투의 일러스트를 새겨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CU는 자체 O4O앱 포켓CU와 SNS를 연계한 온·오프라인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앨범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CU만의 특전으로 한정판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팝업스토어나 포켓CU에서 앨범 구매 후 멤버십 적립 시 주어지는 스탬프로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과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온라인 팬사인회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콜라보 상품 4종 구매 시에도 스탬프가 적립되며, 스탬프 3개를 모아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TXT 친필 사인 앨범(10명), CU 단독 엽서 및 키링세트(2천명)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된다. 이와 함께 CU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형상화한 별 모티프와 신규 앨범의 서사를 반영한 'TXT 별모아 스낵 4종'을 오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줄줄이 미니별, 화이트 초코별, DIY 쿠키별, 젤리별로 구성된 TXT 별모아 스낵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캐릭터 '뿔바투'와 별 모양을 형상화한 패키지, 띠부씰, DIY 요소 등으로 차별화했다. BGF리테일 강병학 브랜드마케팅팀장은 “팬덤이 강력한 커뮤니티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CU만의 콘텐츠와 공간을 통해 그들과 소통하는 브랜드 접점을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을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일상 속에서 팬덤 문화를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9:44김민아

AI스페라 "중동시장 공략"...바레인 '체크섬'과 파트너십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AI스페라(AI SPERA, 대표 강병탁)는 바레인 보안 전문 기업 '체크섬(Checksum)'과 파트너십을 체결, 자사 핵심 보안 솔루션 '크리미널 IP(Criminal IP)'의 중동 지역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체크섬은 보안 진단, 컨설팅, 관리형 보안 서비스(MSS, Managed Security Services) 등을 제공하는 바레인의 대표 보안 기업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riminal IP'의 주요 제품군인 ▲위협 인텔리전스(TI, Threat Intelligence) ▲공격표면관리(ASM, Attack Surface Management) ▲사이버위협 인프라 데이터베이스(CTIDB, Cyber Threat Infrastructure Database)를 바레인 내 통신사, 핀테크 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산업군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소버린 AI(Sovereign AI)' 전략이 강화되며, 각국은 기술 주권 확보와 함께 이를 보호할 보안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인프라 도입을 본격화하는 중동 국가들에서는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면서도 신속하게 구축 가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Criminal IP'는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보안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로 별도 설치 없이 빠른 도입이 가능하고, 기존 보안 플랫폼과도 유연하게 연동된다. 또 REST(Representational State Transfer, 웹 아키텍처 스타일 중 하나) 아키텍처 기반 API(RESTful API) 구조를 바탕으로 국가 내 인프라나 폐쇄망 환경에도 연동할 수 있어, 데이터 저장·처리 위치를 자율적으로 설정하고 국가 경계 내에서만 동작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과 통제 가능한 구조는 현지 보안 규제와 데이터 정책을 고려한 소버린 AI 환경에도 최적화돼 있어 신흥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바레인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핵심 회원국으로 카타르·UAE·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주요국과 상호 기술·안보 협력 관계를 맺으며 GCC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바레인 정부는 '바레인 경제 비전 2030'을 통해 디지털 경제 허브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AI와 사이버 보안을 국가 핵심 전략 분야로 지정한 상태다. AI스페라는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각국의 보안 규제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왔다. 그 결과 시스코, 팔로알토, 포티넷, 테너블 등 글로벌 보안 기업 45곳과 기술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보안 기업 중 가장 많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AI스페라는 아랍에미리트 보안 유통사 데브콘즈(Devcons Fzco)와 카타르의 룬스 그룹 (Loons Group) 등 중동 주요 기업과도 협력하고 있어 향후 중동 지역 전체 보안 정책이나 공동 플랫폼으로의 확대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중동 진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등 AI 도입 초기 시장으로의 확장도 이어갈 계획이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중동은 물론, 동남아시아, 아프리카처럼 AI 인프라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지역일수록 보안이 선제적으로 병행돼야 한다"며 "Criminal IP는 국가별 상이한 데이터 정책과 규제 요구사항에 맞춤형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구조적 강점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신흥 시장 중심으로 글로벌 보안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7.21 09:34방은주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아이폰용 OLED 출하량 반등 전망

LG디스플레이가 올 3분기 주요 고객사인 애플의 최신형 스마트폰·태블릿 출시 효과로 OLED 패널 출하량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의 최신형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OLED 패널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용 패널 출하 비중은 21.3%로 집계됐다. 이는 처음으로 중국 BOE(22.7%)에 뒤처진 수치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향 패널 출하량 점유율은 56%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애플에만 중소형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은 아이폰 프로 라인업에 적용되는 LTPO 패널이다. 이 패널은 BOE가 공급하는 일반 아이폰용 LTPS 패널보다 단가가 높다. 덕분에 출하량 기준은 BOE보다 점유율이 낮지만, 매출 면에서는 여전히 BOE와 상당한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감소세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분석된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 시리즈는 매년 7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3분기부터 출하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아이폰용 패널 출하량은 약 1천850만대로 2분기 대비 약 70% 증가가 예상되며, 4분기에는 2천500만대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에 더해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도 3분기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높은 세트 가격의 영향으로 판매량이 저조했던 아이패드 프로 시리즈의 신규 모델의 생산이 7월부터 시작되며, 3분기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은 80만대였던 2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한 16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창욱 유비리서치 부사장은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아이패드 프로의 신규 OLED 모델도 7월부터 양산에 돌입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실적이 3분기부터 뚜렷한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며 “2025년 연간 기준으로는 LG디스플레이가 전체 아이폰용 OLED 패널 출하량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5.07.21 09:15장경윤

으뜸효율가전 환급 활성화를 위해 민관 손잡아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효율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2025년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으로 고효율 가전제품으로 시장전환을 촉진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공단을 비롯해 삼성전자·LG전자·코웨이·쿠쿠 등 주요 가전 제조사와 쿠팡·롯데하이마트 등 유통기업,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 등 유관 단체가 참석해 민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기업과 단체는 ▲자체 홍보 플랫폼을 활용한 환급사업 홍보 ▲현장 판매 촉진 활동 실시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대리 환급신청 지원 ▲구독(렌탈) 제품 환급제도 마련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사후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 등 환급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환급사업에서 중요한 과제인 정보 취약계층 환급신청 지원이 이번 협약으로 가전 구입처 또는 근처 대리점 등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간 정보 편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거점 기관인 우체국·수협 등과 공동 홍보도 추진해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환급사업 상세 안내센터는 18일 개소했다. 안내센터는 환급 관련 상담을 위한 콜센터와 함께 환급 방법에 대한 자주 하는 질문(FAQ)을 비롯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환급사업 대상 품목 기존 구매자나 구매 희망자는 환급사업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콜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히 상담받을 수 있다. 김성완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번 민관 협약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 지원 등 환급사업 운영에서 보완이 필요했던 부분들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신속한 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민간업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1 08:53주문정

덱스터, 日 제작사 '에피스코프'와 58억원 규모 VFX 제작 계약

덱스터스튜디오가 해외 VFX 제작 프로젝트 수주에 또 한 번 성공했다. 덱스터스튜디오(이하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사 '에피스코프'가 제작하는 드라마 'T'(가제) VFX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한화로 총 58억2천만원이며, 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8일부터 2027년 1월 29일까지다. 덱스터는 세계적인 팬덤을 보유한 일본 만화 원작의 할리우드 개봉작 '세인트 세이야: 더 비기닝', 5천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인기 만화 원작의 넷플릭스 영화 '시티헌터', 일본 오컬트 장르 만화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유유백서'의 실사화 드라마인 넷플릭스 시리즈 '유유백서' 등 작품에서 일본 제작사와 다수의 협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의 인기 IP 소재로 제작돼 2024 아시아콘텐츠어워즈&글로벌OTT어워즈에서 나란히 베스트 디지털 VFX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수상작 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와 후보작 유유백서의 VFX 제작을 모두 덱스터가 담당한 바 있다. 포스트 프로덕션 노하우와 경쟁력을 바탕으로 덱스터는 일본 영상 제작업계와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 소속 13개 회사의 업계 관계자가 덱스터를 방문해 덱스터의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을 탐방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덱스터를 방문한 일본포스트프로덕션협회는 일본의 포스트 프로덕션 시장 활성화와 콘텐츠 산업 진흥을 목표로 1993년 설립된 기관이다. TV프로그램, 영화, 광고 등 영상 콘텐츠 산업에 종사하는 15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돼 있다. 덱스터 관계자는 "차별화된 포스트 프로덕션 기술력과 일본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일본 IP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일본 영상업계와 활발한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일본, 중국 등의 다수 제작사와의 해외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작 참여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2025.07.21 08:44백봉삼

문체부-저작권보호원,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 공모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제2회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추천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팝(K팝)과 영화, 드라마, 웹툰 등 '케이-콘텐츠'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 콘텐츠 불법유통 등 저작권 침해로 인한 관련 산업의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다. '케이-콘텐츠'의 성공을 경제적 결실과 재투자로 잇기 위한 국내외 콘텐츠 불법유통 대응 등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지속 가능한 케이-콘텐츠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저작권보호원 등 민간과 함께 해외 불법 사이트 국제공조 수사 확대, 해외 진출 기업 저작권 보호 사업 지원(바우처 지원), 저작권 보호 범국민 캠페인(저작권 보호, 바로 지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중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저작권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케이-콘텐츠' 창작·소비의 주인공인 민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에 '대한민국 저작권 보호 대상'을 신설했다. 올해는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통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총 18명을 선정해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10명에게는 저작권보호원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포상 선정 기준은 ▲저작권 보호 실천 성과 ▲저작권 보호 기반 조성 기여도 ▲해외 저작권 보호 활동 및 파급력 등이다. 콘텐츠 산업계와 학계 등 관련 분야의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창의적으로 저작권 보호와 산업 발전에 뛰어난 공적을 거둔 공로자를 적극 발굴한다. 후보자 추천은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다음 달 18일 오후 5시까지 저작권보호원 전자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저작권보호원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향미 저작권국장은 “'케이-콘텐츠'의 성공을 지키는 힘은 저작권 보호에서부터 나온다”라며 “콘텐츠 창작자이자 소비자인 국민들의 참여로 케이-콘텐츠 발전과 저작권 보호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함으로써 저작권 보호 인식 개선과 건전한 콘텐츠 소비문화 정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07.21 08:34이도원

아시아 국가 민관 협력 및 디지털 헬스 수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함께 7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1회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INSPIRE Health Forum)에 참가해 아시아개발은행(ADB)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헬스 수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은 ADB가 주관한 최초의 보건의료 분야 고위급 국제 포럼으로, 보편적 건강보장(UHC), 감염병 대응, 보건 재정, 민간 협력, 디지털헬스 등 주요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2천700여명(현장 1천360명, 온라인 1천342명) 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9개국 보건부 장관, 8개국 차관, 4개국(인도,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건강보험기관 대표 등 아시아 주요 보건 리더들이 포함됐다. 행사에서 진흥원과 복지부는 'ADB 프로젝트 내 민간 부문의 참여와 기회'를 주제로 독자적인 병렬 세션을 운영했는데, 복지부는 '한국의 스마트 헬스 파트너십: 지역 기반 실증, 글로벌 파급'을 발표하며 디지털 헬스 정책과 국제 공공조달 전략을 소개했고, 진흥원은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 및 아세안 협력 전망'을 통해 국제협력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세션에서는 ▲서지컬마인드(SurgicalMind) ▲바디텍메드(Boditech Med) ▲헬스온클라우드(Health-On-Cloud) 등 3개 국내 혁신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기간 진흥원은 아시아개발은행(ADB) 보건국 에두아르도 반존(Eduardo Banzon) 국장, 사회개발국 송기순(Song Gi Soon) 국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디지털헬스 솔루션, 보건의료정보시스템, 공적개발원조(ODA) 연계사업 등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진흥원 주도의 보건 프로젝트 발굴과 민간 참여 확대에 대해 실질적인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한국의 인스파이어 헬스 포럼 정기 참여 등 정기적인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ADB 보건 프로젝트 기획 단계에서부터 한국의 기술과 경험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 협의채널 및 공동 실행 구조를 마련하기로 했다. 진흥원 임영이 의료해외진출단장은 “이번 포럼은 한국의 디지털헬스 역량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기회였다”라며 “ADB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공공조달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보건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0 23:30조민규

'폐렴' 적정 진료 1등급 의료기관 311개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를 심사평가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폐렴은 암, 심장질환에 이어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고령층에서 사망률이 높아 노인 인구가 많은 우리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건강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23년(6차)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 진료분에 대해 평가대상기간 동안 지역사회획득 폐렴 입원이 10건 이상인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599기관(상급종합병원 46기관, 종합병원 304기관, 병원 249기관, 요양병원 제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결과, 전체 평균 점수는 82.9점(상급종합병원 99.2점, 종합병원 92.2점, 병원 66.8점)으로 나타났고, 평가등급은 ▲1등급 311기관(51.9%) ▲2등급 123기관(20.6%) ▲3등급 76기관(12.7%) ▲4등급 44기관(7.3%) ▲5등급 11기관(1.8%) 등이었으며, 평가대상건수 10건 미만 34개 기관(5.7%)은 등급에서 제외됐다. 평가대상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이 75.0%를 차지했고 그중 32.3%는 80세 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80세 이상 환자의 중증도 분포는 경증 33.9%, 중등도 44.5%, 중증 20.6%로 나타나 고령층 폐렴 관리의 중요성이 확인됐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6차 평가는 평가대상 기관 수와 건수 모두 5차 대비 증가했다. 다만 5차 평가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대상건수가 대폭 감소해 기존 평가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 이번 6차 평가는 평가대상이 유사한 4차 평가결과와 비교했다. 평가지표는 총 5개로 ▲ (검사영역)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 (치료영역)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이며, 모든 지표에서 4차 대비 평가결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은 96.4%로 4차 평가 81.9% 대비 14.5%p 상승해 가장 큰 폭으로 향상됐다. 중증 폐렴의 경우 저산소증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상태를 파악하고 산소 투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은 83.6%로 4차 평가 71.9% 대비 11.7%p 향상됐다. 입원여부·중환자실 치료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 환자 상태의 중한 정도에 대한 객관적 판단기준이 필요하다. 객담배양검사 처방률은 82.0%, 혈액배양검사 시행건수 중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은 95.0%로 4차 평가 대비 각각 0.4%p, 1.1%p 향상됐다. 폐렴의 원인균은 다양하므로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균을 파악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 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은 6차 평가부터 통합된 지표로 93.2%로 나타났다. 입원초기 빠른 항생제 투여는 사망률이 감소한다는 보고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적합한 항생제를 신속히 투여하는 것이 권장된다. 심사평가원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고령층에서 폐렴 질환은 중요한 건강 문제인 만큼, 폐렴 평가를 통해 치료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7.20 23:20조민규

[써보고서] "55인치 QLED 50만원대"…샤오미 TV A 프로

글로벌 TV 시장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 고급 기능을 갖춘 중국 TV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한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작년 출하량 기준 중국 TV 브랜드인 TCL·하이센스·샤오미의 합산 점유율은 31.3%로, 삼성전자·LG전자의 28.4%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중국 브랜드 점유율은 2020년 24.4%에서 2021년 26.3%, 2022년 28.4%, 2023년 29.6%로 꾸준히 상승했고, 지난해 처음으로 30% 벽을 돌파했다. 특히 과거 단순 저가형 이미지에서 벗어나 QLED, HDR, 스마트OS 등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중저가 제품이 속속 출시되며, 국내 제조사들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됐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샤오미의 'TV A 프로 55인치'다. 50만원대 중반이라는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QLED 패널과 돌비 비전, 구글 TV를 결합해 '가성비 TV의 진화'를 보여줬다. 샤오미 TV A 프로 55인치는 기대 이상의 디자인 완성도를 보여줬다. 전면은 초슬림 베젤 구조로 화면 몰입감을 높였고, 본체는 메탈 소재와 무광 다크 그레이 마감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55인치 대형 화면이지만 세련된 외관 덕분에 거실뿐 아니라 방,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VESA 200×200 규격의 벽걸이 설치도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강점은 화질이다. QLED 패널을 사용해 색재현율 DCI-P3 94% 수준을 구현하며, 최대 10억7천만 색 표현이 가능하다. 덕분에 자연스러운 색 전환과 풍부한 색감을 느낄 수 있다. 돌비 비전·HDR10·HLG 지원으로 HDR 콘텐츠에서 선명한 명암과 깊이 있는 색감을 표현하며, QLED의 특성상 밝은 장면과 어두운 장면의 대비가 뚜렷하다. 특히 모션 보정(MEMC)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 경기나 액션 영화처럼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에서도 잔상이나 끊김 현상이 거의 없다. 내장된 2개의 10W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오디오, DTS-X, DTS 버추어-X를 지원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HDMI eARC 포트도 적용했다. 구글 TV 운영체제를 탑재해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 등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음성 명령으로 앱 실행, 검색, 채널 변경이 가능하다. 크롬캐스트와 미라캐스트를 지원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을 TV로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프로세서는 쿼드코어 A55 중앙처리장치(CPU)와 Mali-G52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탑재됐으며, 2GB RAM과 8GB 저장공간을 갖췄다. 앱 실행과 기본적인 멀티태스킹에 부족함이 없었다. 연결성은 HDMI 3개(eARC 1개 포함), USB, 이더넷, 광출력 단자 등 필수 포트를 모두 갖췄다. 와이파이 듀얼밴드(2.4/5GHz)와 블루투스 5.0도 지원한다. 게임 콘솔, 사운드바, 외장 하드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샤오미 TV A 프로 55인치는 55인치 QLED, 돌비 비전, 구글 TV라는 탄탄한 스펙을 갖추고도 54만8천원이라는 공격적인 가격을 내세웠다. 이는 중국 브랜드의 강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중국 TV 브랜드 점유율 상승 배경에는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충분한 성능을 앞세운 제품이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 많은 선택지가 생겼지만, 국내 TV 제조사들도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보다 고민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2025.07.20 13:30신영빈

'커서'로 깃허브 제칠까…애니스피어, AI 인재 영입 시동

애니스피어가 마이크로소프트의 '깃허브 코파일럿'에 맞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인재를 영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IT 업계에 따르면 애니스피어가 이같은 목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계관리(CRM) 스타트업 코알라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스피어는 AI 기반 코딩 플랫폼인 '커서'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애니스피어는 코알라 핵심 엔지니어와 팀을 꾸려 기업용 AI 솔루션을 개발할 방침이다. 다만 양사 솔루션을 통합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코알라는 오는 9월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코알라가 지난 2월 찰스 리버 벤처스(CRV) 주도로 1천500만 달러(약 209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지 다섯 달 만에 나왔다. 당시 투자 라운드에는 허브스팟 벤처스(HubSpot Ventures), 리콜 캐피탈(Recall Capital), 어포어(Afore)도 참여했다. 코알라는 약 4년 전 설립됐으며, 링크드인 기준 직원 수는 약 30명이다. 주요 고객으로는 버셀(Vercel)과 스탯시그(Statsig), 리툴(Retool) 등이다. 테크크런치 등 다수 외신은 애니스피어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 코딩툴 경쟁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커서는 깃허브 코파일럿과 마찬가지로 코드 자동 완성을 비롯한 오류 수정, 문맥 기반 제안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전체 코드베이스를 이해하고 복잡한 작업 흐름을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능적 유사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 두 제품 모두 IT·개발 조직 생산성을 높이려는 고객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이 '코파일럿 포 비즈니스'를 앞세워 기업 시장에 나선 것처럼 커서 역시 엔터프라이즈 전담 조직을 구성해 대응에 나선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커서가 중위권 AI 스타트업 인재를 적극 흡수하며 기업용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정면 겨냥한 공격적 행보"라고 평가했다.

2025.07.20 13:03김미정

중기부, 해외서 활동 각층 전문가 구성 '해외멘토단' 운영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은 현지 전문가를 통해 수출 중소벤처기업에 필요한 미국 관세대응 절차, 해외진출, 수출국 다변화 등에 관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은 세계 주요 무역거점에 설치·운영 중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현지 네트워크를 국내 중소기업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마련됐다. 멘토단은 21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활동중인 기업인, 전문가(관세사, 변호사, 회계사 등), 대학교수, 한인단체, 기관 등을 주요 구성원으로 했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은 올해 총 21회 운영한다. 7월에는 뉴욕 GBC(7.8), LA GBC(7.10), 리야드 GBC(7.22), 선전 GBC(7.29)에서 진행한다. 추후 일정과 상세 콘텐츠는 유튜브 채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해외멘토단 (youtube.com/@2025mentor)'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프로그램 운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실시간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채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해외멘토단)을 통해 웨비나로 진행한다. 기업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강의에서 다룰 수 있도록 각 웨비나 시작 이틀 전까지 사전 질의와 후속 상담 신청을 받고, 종료 후에는 줌(Zoom)을 통해 일대일 상담도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의 강의 주제는 크게 ▲미국 관세대응 등 해외 규제·정책, ▲바이어 조사 전략 ▲해외진출 ▲국가별 전략품목 등 4대 분야로 구성되며, 세부 내용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별로 글로벌 현지동향, 기업수요 등을 고려해정할 계획이다.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수출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는 현지시장 정보 부족으로, 특히 올해는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해 관세 정보, 대체시장 발굴 요구가 높다”면서 “현지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전문가를 실시간으로 만날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멘토단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7.20 13:02방은주

[ZD브리핑] 단통법 역사 속으로...주요 IT 기업 2분기 성적 공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주요 IT-자동차 기업 2분기 실적 발표 다음 주부터 주요 IT 기업과 자동차 기업들의 2025년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됩니다. 오는 16일 LG이노텍의 실적 공시 이후 17일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18일 LG전자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9조원 내외로, 전년동기 대비 60%대의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엔비디아향 HBM3E 12단 등 고부가 메모리 출하량이 확대된 덕분으로 보입니다. 다만 내년 HBM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어,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어떠한 전망치를 내놓을지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오는 24일과 25일에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2분기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졌지만, 증권가는 현대차와 기아의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2분기 매출 46조1천249억원, 영업이익 3조6천3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 증가하고, 15.1% 감소한 수치입니다. 기아는 2분기 매출 29조25억원, 영업이익 3조1천449억원을 기록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3.5% 증가, 13.7% 감소한 수치입니다. 매출 증가의 배경에는 판매 확대가 있습니다. '김건희 집사게이트' 기업인 줄줄이 소환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특검)가 '김건희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기업 관계자들을 줄줄이 소환하고 있습니다. 소환 명단에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을 비롯해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오는 21일에는 조현상 부회장이 출석할 예정입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린 김모씨가 2023년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기업들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사건입니다. 같은 날 특검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오는 21일 오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IMS모빌리티는 김건희 여사와 가까운 인물인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렌터카 업체로,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총 184억원을 투자받은 뒤, 차명회사인 이노베스트코리아를 통해 46억원어치의 지분을 매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10여년 단통법 역사 종지부 이동통신 3사가 22일 화요일부터 갤럭시Z폴드7 갤럭시Z플립7에 대한 사전예약 물량을 개통하기 시작합니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시행된 단통법이 폐지되는 날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되는 셈입니다. 단통법 폐지에 따라 통신사의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망의 추가 지원금 지급 상한이 사라졌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조항의 변화가 생겼는데 현장에선 약간의 혼란도 예상됩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통신 3사들이 단통법이 폐지된 이후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경쟁이 소비자 기대를 충족시킬지 여부입니다. 가입자 과포화 시장에서 무리한 경쟁이 어렵다는 일반적인 시각과 함께 침해사고 이후 가입자 이탈 폭이 컸던 SK텔레콤이 40% 아래로 떨어진 점유율 회복을 위해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전에 뛰어들지가 주목됩니다. LG 구광모 新 AI 무기 '엑사원 4.0' 성과 공개...레드햇, IT 자동화 전략 소개 딥엘은 오는 21일 서울 파르나스에서 최신 AI 번역 기술 업데이트와 비전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바스찬 엔더라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처음 방한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엔더라인 CTO는 딥엘 라이트와 용어집, 실시간 음성 번역 솔루션 딥엘 보이스 등 AI 번역 솔루션과 기술 소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레드햇은 22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트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트는 '데이 2' 운영 혁신을 위한 실시간 IT 자동화 전략'을 주제로 이뤄집니다. 진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을 활용한 보안·운영·애플리케이션 간 자동화 구현 방안을 소개합니다. LG AI연구원도 같은 날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엑사원(EXAONE) 4.0' 및 정밀 의료 AI '엑사원 패스(EXAONE Path)' 등 최신 AI 기술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행사에서는 이홍락 최고AI과학자(CSAI), 이화영 AI사업개발부문장 등 핵심 리더들이 직접 발표에 나섭니다. 에퀴닉스는 오는 24일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TEC 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 비즈니스와 업계 동향을 주제로 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가 AI 기술 혁신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국방연구원 국사발전연구센터,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 개최 한국국방연구원(KIDA) 군사발전연구센터는 오는 25일 '25-6차 국방 AI 혁신 네트워크'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 혁신과 AI·디지털 전환(AX/DX) 관점에서 국방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과실연 AI미래포럼과 공동 주최되며 한국IT서비스학회, 모두의연구소, 한국경제, 지디넷코리아, 한화시스템이 후원합니다. '국방 특화 인공지능'을 주제로 올거나이즈와 펀진의 전문가들이 발표에 나설 예정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미국 정부예산조정법안(OBBBA) 설명회가 21일 열립니다. 이날 설명회에선 우리나라 배터리 기업 등이 상당한 수혜를 받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생산세액공제 관련 주요 개정사항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게임 '가디스오더' 쇼케이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23일 12시 픽셀트라이브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마련합니다.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서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의 주요 콘텐츠와 제작 비하인드 등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가디스오더'는 모바일 환경에서 수동 조작을 통한 콘솔 게임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 RPG 장르입니다. 이 게임은 도트 그래픽 특유의 레트로 감성과 직관적인 횡스크롤 전투, 전략적인 캐릭터 조합 요소를 결합해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게임은 하반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합니다. 이날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출시일이 공개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넥슨코리아는 PC MOBA 게임 '슈퍼바이브'의 정식 버전을 업데이트합니다. 얼리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출시 이후 약 8개월 만입니다. 임상현장에서의 의료 AI 활용 실태와 주요 쟁점은 의료 AI 기술은 최근 진단 및 치료보조, 환자관리, 사전진료 지원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상 분야별 요구사항의 차이에 따라 유용성의 편차로 안전성, 신뢰도, 법적 책임 등의 문제도 함께 제기되며 의료 AI의 적정 활용을 위한 체계적인 논의와 기준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한양룸1에서 '임상현장에서의 의료 AI 활용 실태와 주요 쟁점'을 주제로 원탁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번 원탁회의는 임상현장에서 의료 AI 활용 실태를 비롯해 주요 쟁점을 파악하고, 향후 적정 활용 기준 마련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날 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정규환 교수의 '의료 AI의 현재와 미래' 키노트 발표를 시작으로, 연세대 의과대학 유승찬 교수(생성형 AI의 실제 의무기록 초안 작성 사례), 건양대병원 김종엽 교수(의료 AI 임상 실증 플랫폼), 서울대병원 이형철 교수(한국형 의료 LLM 개발), 삼성서울병원 손명희 교수(소아 응급의료에서의 의료 AI 적용 사례 및 도전 과제), 삼성서울병원 이만경 교수(LLM for Supportive Care), 울산대병원 옥민수 교수(퇴원환자관리 PRO 플랫폼 운영)가 임상현장에서의 의료 AI 활용 사례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2025.07.20 13:00이도원

21일부터 문 닫은 병의원 내 진료기록 온라인 발급 가능

앞으로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21일부터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서비스를 개시한다. 그동안 문을 닫은 병‧의원 환자 진료기록 대부분은 의료기관 개설자가 관할 보건소의 승인을 받아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휴·폐업 시 관할 보건소에 방문해 진료기록을 제출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에서 진료기록보관시스템으로 전자진료기록을 직접 이관할 수 있게 된다. 또 이관된 전자진료기록은 국가가 운영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돼 별도로 개인정보 보호·관리를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환자는 보건소나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연락하거나 방문하지 않고도 진료기록 발급포털에서 필요 진료기록을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가능한 자료는 진단서 사본‧진료내역‧진료비계산서 등 보험 청구나 자격증명에 필요한 주요 진료기록 17종이다. 기존에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보니 개설자는 환자 개인정보 보호 및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사본 요청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환자도 휴‧폐업 의료기관 개설자와 연락이 안 돼 자신의 진료기록을 찾을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보건소가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해도 보건소 내 진료기록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거나,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사본 요청 시 해당 진료기록을 신속히 찾지 못하는 점, 전자의무기록(EMR)의 경우 보건소에 해당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이 없어 기록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신현두 의료정보정책과장은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보관 제도와 관련해 국민이 불편해했던 부분을 해소코자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개통했다”라며 “휴·폐업 의료기관들이 진료기록보관시스템을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동 시스템의 이용 방법과 장점을 알리고,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2025.07.20 12:00김양균

이동통신 트래픽 5G 비중 90% 돌파

5G 통신이 국내 이동통신 트래픽이 차지하는 비중이 90%를 넘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5월 말 기준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 현황에 따르면, 5G 트래픽은 116만6천076테라바이트(TB)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9%p 증가한 수치다. 4G 트래픽은 10만2천571TB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7.7%p 줄어든 수치로 전체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8.0%다.

2025.07.20 11:54진성우

[리뷰] "사무실에서도 OK" 저소음 유무선 기계식 키보드

주연테크 긱스타 GKG108R 키보드(이하 GKG108R)는 108키를 내장한 기계식 키보드로 다중 흡음재와 중간 프레임을 적용해 타이핑시 발생하는 소음과 충격을 완화했다. 핵심 부품인 스위치는 저소음을 중시한 HMX 선셋, 느낌을 중시한 HMX 몽돌 화이트 중 선택 가능하다. 연결 방식은 USB-C 유선, 블루투스(3), 2.4GHz 자체 수신기 등 5종이며 키보드 단축키로 연결 기기를 전환할 수 있다. 내장된 6000mAh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로 무선 작동이 가능하며 윈도·맥OS를 모두 지원한다. 키 스위치는 제품 사용 중 함께 제공된 스위치로 변경 가능하며 조명 효과와 매크로 설정용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중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9만 4천원(주연테크 직판가 기준). 튀어보이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이 특징 GKG108R은 캡스록, 스크롤록, 넘록 등 표시에 필요한 각종 LED와 브랜드 로고 등을 최소화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일부 키에 적용된 레드 색상을 제외하면 흔히 볼 수 있는 일반 사무용 키보드와 비교해도 구분하기 쉽지 않다. 엔터와 스페이스, Esc 등 총 네 개 키에 레드 색상으로 포인트를 줬고 일인칭시점슈팅게임(FPS)에 방향키 대신 쓰이는 WASD 키도 교체 가능하다. 유선 연결용 USB-C 단자는 정 중앙에 배치헤 유선 연결을 위한 케이블 연결을 쉽게 했다. 키를 6줄로 배열하고 계단 형태로 배치되도록 처리하는 스텝 스컬처2 배치를 적용했다. 손가락이 직접 닿는 키캡은 충격이나 마모에 강한 ABS 소재를 적용했다. 표면 키 인쇄는 두 플라스틱 키를 짜맞춘 이중사출 방식이다. 실크 스크린 인쇄나 레이저 방식 대비 시간이 오래 지나도 키 인쇄가 지워지지 않는다. 충실한 완충 구조로 충격·소음 최소화 GKG108R은 두 가지 키 스위치를 선택할 수 있고 대여 제품에는 소음 감소에 중점을 둔 'HMX 선셋'을 적용했다. 키가 인식될 때까지 눌리는 압력이 일정하게 유지되고 스위치 내부에 마찰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윤활제를 사전 적용했다. 키가 눌리는 깊이는 지나치게 높지 않으며 멤브레인 스위치를 쓴 보급형 키보드 대비 훨씬 가볍다. 세게 키를 누르지 않아도 충분히 작동하기 때문에 조금만 습관을 바꾸면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기계식 키보드는 손가락이 키 표면을 때릴 때, 키가 바닥에 닿을 때와 키 안에서 스위치가 눌릴 때 내는 소리 때문에 주변의 지탄(?)을 받기 쉽다. 특히 키를 세게 누르는 습관이 있다면 사무실 등 환경에서 기계식 키보드는 거의 쓸 수 없다. HMX 선셋 스위치를 적용하면 스위치 작동음이 최소화되며 키를 누를 때와 원래대로 돌아올 때 이외에는 큰 소음이 생기지 않는다. 진동과 충격을 흡수하는 중간 프레임과 스펀지 등을 5층 구조로 두텁게 넣어 책상이나 손목에 돌아오는 반동도 적다. 단 이런 내부 구조 탓에 키 높이가 기존 키보드 대비 높다. 손목 지지대 없이 책상 위에 바로 올려 놓고 쓴다면 손목이 꺾여 장시간 사용시 피로가 쌓인다. 적당한 높이의 손목 지지대를 함께 쓰는 것이 여러 모로 이롭다. 취향에 맞는 키 스위치로 쉽게 교체 가능 최근 출시되는 키보드는 유지보수와 커스터마이징을 위해 키보드 전체 분해 없이 키 스위치를 직접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적절한 공구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키 스위치를 뽑거나 키캡을 들어낼 때 이를 망가뜨리거나 뽑아내기 쉽지 않아 애를 먹기 쉽다. GKG108R은 기본 제공되는 핀셋으로 키캡과 키 스위치를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들어낼 수 있다. 키 스위치는 고장날 경우를 대비해 여분 2개가 주어지며 PC에 유선으로 연결한 상태에서 교체 가능한 구조다. 5핀 구조를 적용한 HMX 스위치를 포함해 핀 배열이 같은 타사 스위치를 끼워도 곧잘 작동한다. 키를 눌렀다는 느낌이 손 끝에 확실히 전해지는 것을 선호하거나, 소음이 있어도 더 가볍게 누를 수 있는 스위치를 선호할 경우 쉬운 교체가 가능하다. 최대 4개 기기와 무선 연결 가능 GKG108R은 USB 연결 이외에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블루투스 주변 기기 3개, 2.4GHz 자체 수신기 1개 등 총 4개 기기로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 내장된 배터리는 6,000mAh이며 USB 연결된 PC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내장 배터리를 충전한다. 캡스록(Caps Lock) 키를 뺀 다음 전원 스위치를 올려야 무선 기능이 작동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이폰16 프로, 애플 맥북에어(M2) 등과 블루투스로 연결했을 때 모두 문제없이 작동했다. 키 스위치 주변에는 각종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는 LED를 배치했다. 키보드의 Fn 키를 눌러 점멸 여부, 색상, 패턴 등을 조절할 수 있지만 보다 세밀한 색상 설정이나 매크로 기능을 설정하려면 윈도용 전용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 이 소프트웨어로는 키 별 LED 색상, Fn 키와 조합한 매크로 작동 등을 보다 세밀하게 조절하고 키보드 내에 저장할 수 있다. 단 단축키 설정이나 매크로 설정 방법 관련 안내가 자세하지 않아 시행착오가 필요한 것은 아쉽다. 저소음 설계 강점...맥OS 호환성도 우수 GKG108R은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는 사무실 환경에서 다른 사람을 방해하거나 귀에 거슬릴 정도로 지나친 소음을 내지 않아 데스크톱 PC용, 혹은 노트북 보조용으로 활용하는 데 적합하다. 또 맥북에어/프로 등 애플 PC에 일반 PC용 키보드를 연결시 윈도 키가 커맨드 키로 작동하는 경우가 많다. 복사·붙여넣기 등 단축키를 누를 때 평소와 다른 키 배열에 위화감을 느끼기 쉽다. GKG108R은 Fn+S 키 조합으로 맥OS 모드로 전환하면 컨트롤(Ctrl), 윈도, 알트(Alt) 키가 각각 컨트롤(control), 옵션(option), 커맨드(command) 키와 위치상 정확히 대응해 이런 문제를 겪지 않아도 된다. 방음 처리가 충실해 HMX 시리즈를 비롯한 각종 키 스위치를 자유롭게 바꿔 끼우기 위한 토대로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은 있지만 소음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에게 첫 키보드로도 적합하다. 다만 좁은 공유 오피스 등에서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텐키리스 버전, 또는 유선 연결만 가능한 제품 등 더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면 좋을 것이다. 전용 소프트웨어도 인터페이스를 다듬을 필요가 있다.

2025.07.20 10:15권봉석

삼성·애플이 판 키우는 폴더블폰…韓 부품업계도 '설비투자' 활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부터 삼성전자·애플 주도로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국내 파인엠텍·도우인시스·유티아이 등 주요 협력사들도 최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투자에 나서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부품업체들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확대에 대비해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Z플립' 시리즈와 중국 후발주자들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거시경제 악화 및 수요 부진으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이나, 내년부터는 애플의 시장 진입 효과와 맞물려 반등이 예상된다. 현재 애플은 내년 하반기 자사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와 유사한 북 타입에, 메인 디스플레이 크기는 7.74인치로 알려졌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올해 2천300만대에서 2026년 4천150만대로, 2027년 7천4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전망 하에 국내 주요 부품업체들도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파인엠텍은 지난 17일 174억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 계획을 공시했다. 투자목적은 '폴더블 시장확대 대응 및 초정밀 레이저 생산능력 확대'다. 현재 파인엠텍은 폴더블폰 시장에서 초정밀 레이저 가공을 통한 내장힌지(메탈 플레이트)를 주력으로 공급하고 있다. 내장힌지는 OLED 패널 내부에 장착돼 전체적인 충격 보강 및 보호 역할을 담당하는 부품이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시설투자 공시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주름 없는 메탈 플레이트 생산에 있어 레이저 드릴링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확인한 것"이라며 "삼성전자도 2026년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8에 고가의 레이저 드릴링 메탈 플레이트를 도입할 예정으로, 파인엠텍이 단독 공급사로 격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UTG(초박형 강화유리) 전문기업 도우인시스도 생산능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UTG는 100마이크로미터(um) 이하의 초박형 강화유리로, 폴더블 기기용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특히 차세대 폴더블폰에는 주름 방지를 위해 복수의 UTG가 탑재될 가능성이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도우인시스는 베트남 법인의 UTG 생산능력을 지난해 65만장 수준에서 올해 100만장으로, 내년 말까지 200만장으로 증설하기 위한 투지를 진행 중이다. 국내 청주 본사까지 합치면 총 생산능력은 281만장에 이르게 된다. 국내 또다른 UTG 기업 유티아이도 지난달 1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자금은 인건비 및 폴더블 연구개발을 위한 운영자금에 50억원, 폴더블 양산라인 설비 구축에 100억원을 할당했다. 유티아이의 시설투자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유티아이는 2025년도 1분기 분기보고서를 통해 "폴더블 시장 성장에 따른 공급망 확대가 예상된다"며 "당사도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 베트남 법인 공장 증축 및 신규공장을 설립해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생산라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5.07.20 10:02장경윤

[AI는 지금] 초거대 AI 네트워크 전쟁…GPU 넘어 '연결'에 답 있다

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의 발전이 데이터센터의 숨은 약점인 '네트워크'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 경쟁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연결하는 기술이 AI 시대의 새로운 승부처로 떠올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GPU 등 AI 연산 장치의 성능은 6만 배 이상 향상됐지만 이들을 잇는 네트워크 기술 발전은 30배 수준에 그쳤다. AI 모델의 파라미터가 조 단위로 커지면서 소프트웨어의 요구 수준은 급격히 높아졌지만 이를 뒷받침할 하드웨어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하는 '성능 불균형'이 심화된 탓이다. 이러한 병목 현상은 AI 시스템 전체의 효율 저하로 이어진다. 과거 데이터센터는 중앙처리장치(CPU)가 애플리케이션 구동 외에 가상화, 네트워킹, 스토리지, 보안 등 온갖 부가 작업을 떠안아왔다. 특정 연산에 특화되지 않은 CPU에 과부하가 걸리면서 데이터 처리의 비효율이 발생했다. AI 병목 해결사 'DPU'…엔비디아 독주 속 경쟁 본격화 이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데이터처리장치(DPU)가 주목받고 있다. DPU는 CPU를 대신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입출력(I/O) 작업을 오프로드(Offload)하고 가속하는 특화 반도체다. 이를 통해 CPU는 본연의 연산에 집중하고 데이터센터는 ▲성능 향상 ▲운영 비용 절감 ▲비용 효율적 확장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다만 DPU 시장은 현재 특정 기업의 기술 종속이라는 그림자에 갇혀 있다. AI 인프라 시장의 절대 강자인 엔비디아가 자사의 독자 규격 '인피니밴드(InfiniBand)'를 기반으로 GPU와 DPU를 함께 공급하며 폐쇄적인 생태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고객사들은 다른 업체의 장비를 쓸 때 호환성 문제에 부딪혀 결국 엔비디아에 락인 된 상태다. 엔비디아의 독주 체제에 균열을 내려는 시도는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AMD는 지난 2022년 DPU 스타트업 '펜산도'를 약 인수하며 추격에 나섰고 인텔 역시 '마운트 에반스'와 같은 인프라처리장치(IPU)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에는 중국이 정부와 빅테크의 지원에 힘입어 DPU 스타트업의 새로운 산실로 떠오르는 추세다. 중커위수(Yusur Tech), 윈바오즈넝(Jaguar Microsystems) 등 수많은 현지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격전지 속에서 국내에서는 망고부스트가 사실상 유일하게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플레이어로 평가받는다. 망고부스트, SW·HW '풀스택' 역량…'엠엘퍼프 1위'로 기술력 입증 지난 2022년 김장우 서울대 교수가 10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창업한 망고부스트는 개방형 표준 기술인 '이더넷' 기반의 DPU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엔비디아의 폐쇄 생태계와 달리 망고부스트의 DPU는 이더넷을 지원하는 모든 장비와 호환돼 다양한 업체의 GPU나 신경망 처리장치(NPU)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풀스택'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주요 제품으로는 ▲DPU 카드인 'GPU부스트'와 '스토리지부스트' ▲DPU 칩렛·IP ▲AI 시스템 소프트웨어 'LLM부스트' 등이 있다. 망고부스트의 기술력은 객관적인 성능 지표로도 입증됐다. AI 추론 성능을 측정하는 '엠엘퍼프(MLPerf) 인퍼런스 5.0' 벤치마크에서 AMD 인스팅트 '엠아이300엑스(MI300X)' GPU 4개 노드를 활용해 '라마2 70B' 모델 기준 역대 최고 처리량을 기록했다. 이는 망고부스트의 소프트웨어가 멀티노드 환경에서 선형적인 성능 확장을 이끌어낸 결과다. 스토리지 성능을 비교하는 '엠엘퍼프 스토리지 1.0'에서도 경쟁사인 뉴타닉스, 해머스페이스 등을 압도하며 1위를 차지했다. 망고부스트는 더 적은 수의 스토리지 노드를 사용하고도 더 많은 GPU를 효율적으로 지원하며 높은 성능을 보였다. 창업 2년 만에 4천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망고부스트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가속하고 있다. 칩 단에서는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제조사인 AMD, 인텔과 협력하고 서버 단에서는 삼성전자, 슈퍼마이크로 등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망고부스트의 성과를 두고 "엔비디아가 AI 분야에서 모든 주목을 받는 동안 AMD는 파트너인 망고부스트가 엠엘퍼프에 최초로 멀티노드 제출을 하는 등 업계 지원을 유치하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5.07.20 09:59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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