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9t텔레그램WB7000☑️-!마사지DB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624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임우형 LG AI연구원장, '최연소' 전무 승진…"AI 인재 전략 강화"

LG그룹이 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ABC) 전략 강화를 위해 인재 발탁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LG AI연구원을 이끌던 임우형 공동 연구원장이 최연소 전무로 승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LG그룹은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을 전무로 승진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임 원장은 1978년생으로 머신러닝(ML)과 음성인식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그동안 멀티모달 모델 '엑사원'으로 AI 응용연구를 주도했다. 그는 엑사원 기반 AI 서비스를 계열사에 확산해 기술 내재화 강화에 특히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 연구원장인 이홍락 부사장은 LG그룹 글로벌 AI 전략을 총괄하며 AI 기술 확보와 인재 육성 분야를 이끌고 있다. LG그룹은 올해도 ABC 분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R&D) 인재 중용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과 미래 기술 경쟁이 사업 성과를 좌우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최근 5년간 LG그룹에서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인재 중 25% 이상이 ABC 분야 R&D 인력으로 집계됐다. 올해도 전체 승진자의 21%가 ABC 인재로 구성돼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뒀다. 특히 올해 승진자 중 최연소 상무와 전무, 부사장 모두 AI 전문가로 채워지며 기술 중심의 젊은 리더십이 강화됐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은 1975년생이며,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담당 상무는 1986년생이다. 업계 관계자는 "배경훈 전 연구원장이 공직으로 이동하면서 수시 인사가 이뤄진 상황"이라며 "임 원장이 LG그룹 계열사의 AX 강화를 위해 버티컬 AI를 개발하고 전개하는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배경에서 임 원장이 AI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임우형 전무와 이홍락 부사장이 이끄는 공동 원장 체제가 안정되면, 연구원 성과도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11.27 18:41김미정

포지큐브,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 선정…국산 문서파싱 VLM 개발 가속

포지큐브가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확보를 통해 국산 문서파싱 비전언어모델(VLM) 개발을 가속한다. 포지큐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5년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지큐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글 기반 문서 분석과 마크다운 자동 생성을 수행하는 경량 비전언어모델(SVLM)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성능컴퓨팅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GPU 기반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내 AI 연구·개발 기업과 기관에 대규모 GPU 자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고성능 연산 환경을 지원해 AI 기술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지큐브는 이번 사업을 통해 7B 모델로 큐웬 2.5VL-32B급의 문서 분석·마크다운 생성 성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PDF·PPT·워드·스캔 이미지 등 다양한 문서를 정밀하게 이해하고 7B 모델 특유의 낮은 연산 비용을 기반으로 실시간 응답형 API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 모델이 처리하지 못하는 국내 공공·금융기관 고유 문서 서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포지큐브는 개발된 VLM을 자사 솔루션 '로비 G'에 적용해 온프레미스 기반 문서 자동화, 거대언어모델(LLM) API 비용 절감, 응답 속도 개선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문서 변환 엔진인 로비 G 데이터렉스에 탑재되는 핵심 모델을 독립 제품으로 판매하는 투트랙 전략도 추진한다. 또 7B 모델을 바탕으로 금융 도메인 특화 70B급 대형 모델 개발·상용화를 추진해 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지큐브는 "국내 문서 자동화 시장은 공공·금융기관을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장 중이며 국산 SVLM은 필수 기술"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형 문서 AI 생태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8:39한정호

경찰, 업비트 비정상 출금 관련 조사 착수…두나무 본사 현장조사

경찰이 27일 새벽 발생한 업비트 디지털자산 유출 사고와 관련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사이버테러수사대는 업비트 해킹 사건과 관련해 내사 절차를 27일 시작했다. 사이버테러수사대는 두나무 본사에서 해킹 탐지 시점, 내부 보안 조치, 자산 이동 내역 등을 확인하는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업비트는 이날 오전 4시 41분 솔라나 네트워크 기반 디지털자산에서 비정상적인 출금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한 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금융당국에 즉시 신고했다. 유출 규모는 약 445억원으로 집계됐다. 두나무는 정오 무렵 공지사항을 통해 유출 규모를 확인했으며, 회원 자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손실을 회사 자산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출금 중단과 보안 점검이 동시에 진행되며 비정상 출금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네트워크 단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역시 해킹 사고 발생 직후 두나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유출 경위, 피해 규모 산정 과정, 고객 자산 보호 조치가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2025.11.27 18:27김한준

현지인만 아는 동네 맛집..."T맵에서 찾아보세요"

티맵모빌리티가 현지인의 주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로컬 맛집'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로컬 맛집' 서비스는 관광객을 끌기 위한 광고성 정보가 아닌, 현지인에게 검증된 '찐 맛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TMAP에 집 또는 회사를 설정한 사용자의 실제 이동과 방문 패턴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을 적용해 신뢰도를 극대화했다. 먼저, TMAP 검색 화면에서 '이 지역 로컬 맛집'을 선택하면 사용자의 현재 위치 기반 현지인 추천 리스트가 표시된다. 지도를 이동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현지인 맛집을 확인할 수 있다. 맛집 검색 시 '로컬 맛집' 필터를 적용하면 지역별로 사람들이 자주 찾는 매장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지역명과 함께 맛집이나 카페 검색해 필터를 적용하면, 다른 지역의 현지인 맛집도 미리 확인 가능하다. 티맵모빌리티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17일까지 TMAP 포인트 증정 이벤트를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클릭하고 내 주변 '로컬 맛집'을 확인하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10만 포인트(1명), 2등 5만 포인트(10명), 3등 1만 포인트(100명) 등 5등까지 총 4천111명에게 TMAP 포인트를 지급한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티맵모빌리티가 보유한 압도적인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성 정보가 아닌, 실제 사용자가 입증한 진짜 맛집 정보를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로컬 경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11.27 18:25박수형

웨이브, 멜론뮤직어워드 OTT 독점 생중계

웨이브가 내달 2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5 멜론뮤직어워드(MMA) OTT 독점중계권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주최하는 M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와 팬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웨이브 이용자는 누구나 웨이브 라이브 채널을 통해 MMA2025를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시상식 종료 후에는 다시보기(VOD) 서비스도 제공된다.

2025.11.27 18:21박수형

시청자미디어재단, AI 활용 미디어 제작지원 가이드 마련

시청자미디어재단은 국민 누구나 AI를 활용해 안전하고 올바르게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AI 활용 미디어 제작 지원 가이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영상 이미지 오디오 등 미디어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게 됐으나 이와 함께 허위정보 생성,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 노출 등 새로운 위험 역시 증가하고 있다. 재단이 마련한 가이드는 공공미디어 분야에서 국민이 주체가 되어 AI 콘텐츠를 안전하게 제작 유통할 수 있도록 공적 기준을 제시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주요 내용은 ▲인간중심 제작 ▲저작권 개인정보 등 합법성 준수 ▲사회적 공익, 공공성 지향 등 3대 기본 원칙과 ▲책임성 ▲투명성 확보 ▲공정성 및 다양성 ▲신뢰성 등으로 구성됐다. 시민이 AI를 활용해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전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AI 도구 활용 시 제작자의 검수 책임, AI 활용 여부 명시, 개인정보 입력 제한 등 실질적으로 확인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제작지원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생성형 AI가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시대에, 국민이 미디어를 안전하게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 가이드가 건전한 AI 기반 미디어 제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1.27 18:17박수형

KCA, 언어폭력 없는 기업 심사에서 우수상 획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윤경ESG포럼이 주최한 '2025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 갱신 심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CA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유지했다. 특히 언어폭력 근절 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인증 평가에 참여한 기업 중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은 언어폭력 예방 활동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이후에는 매년 실제 활동을 다시 평가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KCA는 올해 심사에서 ▲전 직원 대상 정기 예방교육 확대 ▲익명 신고·상담체계 개선 ▲협력업체 대상 윤리·인권 교육과 간담회 개최 ▲윤리·인권 실천 주간 운영 등 실행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우수상은 단순한 인증 유지를 넘어, 지난 1년간의 실질적 개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언어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존중받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현장 실천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8:12박수형

기아, 일반 도로 원격 운전 실증 시연

기아가 일반 도로에서의 원격 운전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 기아는 27일 제주도에서 원격 운전 실증 성과 공유회를 열고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원격 운전은 외부 관제 센터에서 4G, 5G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운전자가 없는 차량을 운행 및 제어하는 기술로 높은 기술 완성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으며, 자율주행 차량의 고장 또는 이상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대안 기술적 성격을 갖추고 있다. 이 특징으로 원격 운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와의 연계 및 교통 소외 지역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의 활용 가능성 등 측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원격 운전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취득하고 쏘카, 에스유엠, KT와 '원격 운전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주, 화성 등 지역에서 원격 운전 실증을 위한 협업에 착수했다. 협업 과정에서 ▲기아는 프로젝트 총괄을 ▲쏘카는 카셰어링 플랫폼 제공을 ▲에스유엠은 원격 솔루션 개발 및 실증 차량 운영 등을 ▲KT는 원격 운전에 필요한 네트워크 구축 및 망 관리를 각각 담당했다. 컨소시엄은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하고, 기아의 신개념 중형 PBV인 'PV5' 차량을 기반으로 원격 운전용 신규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통신 품질 저하, 통신 단절 등의 돌발 상황에도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통신망을 이중으로 구축했으며, 원격 운전 담당자 교육, 긴급 출동 시스템 도입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안전 장치를 다중화했다. 컨소시엄은 1단계 사전 내부 테스트를 완료한 뒤, 2단계로 지난 한달 동안 PV5 등을 활용해 ▲제주공항↔제주쏘카터미널 ▲제주공항↔용두암 등 제주 지역의 여러 공도 구간에서 약 70시간, 1천km의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원격 운전 컨소시엄은 제주 지역 실증 사업을 통해 얻은 각종 데이터를 활용해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고, 향후에도 PV5 차량을 활용한 원격 운전의 실효성을 지속 검증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들과 협력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원격 운전 기술은 교통 소외 지역 등 공공 인프라 취약 지역에 찾아가는 서비스 등과 연계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공공 부문뿐 아니라 카셰어링, 물류 등 다양한 산업 영역까지 기술을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1.27 18:09김윤희

[ZD SW 투데이] 플랜티넷, 유해 사이트 차단 솔루션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랜티넷, 유해 사이트 차단 솔루션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플랜티넷이 자사의 유해 사이트 차단 솔루션 제품군 17종을 조달청 나라장터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달청 등록으로 민간을 넘어 공공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에 등록된 제품은 '오피스가드', '피씨가드', '엔블록' 제품군으로 총 17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플랜티넷이 보유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보안 솔루션으로, 최근 한국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WACON 2025 소비자 보호 사이버보안 우수기업'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KOSA, 제34회 런앤그로우 포럼 개최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4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AI·SW 기업 대표와 임원진 등 업계 리더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 시리즈의 공저자인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전 대표는 AI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휴먼인더루프 ▲기분경제, 필코노미 ▲제로클릭 ▲레디코어 ▲AX조직 ▲픽셀라이프 ▲프라이스 디코딩 ▲건강지능, HQ ▲1.5가구 ▲근본이즘 등 2026년을 이끌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제시했다. ◆토마토시스템, '글로벌 ACX 초월대상' 성장성 부문 대상 토마토시스템이 '글로벌 ACX 초월대상'에서 초월제품 성장성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토마토시스템의 UI 개발툴 '엑스빌더6'가 기술 고도화, 국산화 성과, 시장 확대 및 글로벌 진출 가능성 등 다방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HTML5 기반 UI·UX 개발 플랫폼인 엑스빌더6는 이클립스와 통합된 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우수한 호환성과 확장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대형 프로젝트에서 표준 UI 개발 툴로 채택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수요 증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핀플로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 참가 핀플로우가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여해 기업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는 생성형 AI 솔루션을 소개한다. 핵심 시연 기술은 'AI 도큐먼트 로더'다. 이는 핀플로우의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핀플로우 AI'의 핵심 기능으로, 기업 내부에 산재한 문서를 AI가 활용 가능한 데이터 자산으로 변환하는 솔루션이다. PPT·PDF·이미지 등 텍스트 추출이 어려운 비정형 문서를 정교하게 인식할 뿐 아니라 문서의 맥락까지 AI 에이전트가 파악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커스텀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맥스소프트, AI x 소프트웨이브 2025 참가 티맥스소프트가 다음 달 3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x 소프트웨이브 2025'에 참가해 소버린 AI 프레임워크 개발 비전을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행정안전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여러 유관 부처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SW 전시 박람회다. 티맥스소프트 전시 부스에서는 최근 개발을 선언한 AI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통해 미래의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공략하고 글로벌로 확장해 나갈 비전을 공개한다. 산업별 맞춤화된 AI 비즈니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손쉬운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외산 SW 의존도를 줄이는 소버린 AI 모델 탄생에 기여할 계획이다. ◆다우기술, '다우오피스HR' 연차 촉진 기능 업데이트 다우기술이 HR 특화 솔루션 '다우오피스HR'의 근태 관리 기능을 대폭 고도화했다. 휴일 대체와 연차 촉진 자동화가 포함된 이번 업데이트는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근태 및 연차 관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리스크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다우오피스HR은 근태관리·휴가관리·인사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최신 법규를 자동 반영해 기업의 인사·노무 운영을 돕는 올인원 솔루션이다. 다우오피스HR은 고객의 실제 니즈에 집중한 기능 개발에 주력하며 소기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기업 규모에서 활용되고 있다. ◆알서포트, 2025 파트너데이 성료 알서포트가 전국 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 50여 명을 초청해 '2025 알서포트 파트너데이'를 개최했다. 알서포트 서울 고덕 사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알서포트의 주요 제품 시연 및 AI 기반 로드맵 공유에 이어 파트너 프로그램 소개, 우수 파트너사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알서포트는 파트너의 시장 발굴 및 영업 확대를 위한 유연한 판매 정책 등 파트너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파트너 승급 기준을 개선하고 다양한 혜택을 내세워 신규 파트너 발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8:05한정호

우아한청년들, 이륜차 LED 배달통 실증특례 승인…12월 서울서 운영

배달의민족 물류 계열사 우아한청년들이 이륜차 LED 배달통을 활용한 광고 서비스 실증특례를 승인받고 12월부터 서울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우아한청년들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규제 특례를 받아 LED 배달통 기반 실증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증은 ▲야간 시인성 강화에 따른 안전성 검증 ▲지역 공공 메시지 송출 등 공익적 활용 가능성 ▲광고 효과 분석 등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실증기간 LED 배달통의 시인성·안전성·광고 효과 데이터를 수집해 제도 개선 방향을 제안할 계획이다. LED 배달통은 야간 인지도를 높여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지역 공공기관 메시지와 소상공인 광고도 송출해 지역 단위 홍보 기능을 검토한다. 향후 광고 수수료 지급 모델도 고려 중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도 병행한다. 전기이륜차 렌털 업체 바드림과 협력해 참여 라이더에게 전기이륜차를 제공하고, 배터리 교환 인프라와 연계한 운영 방식을 적용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전기이륜차 보급 확대와 탄소배출 저감을 기대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이번 실증은 안전과 공공성을 검증하는 단계”라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바탕으로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소상공인, 라이더 모두에 도움이 되는 모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7:56류승현

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지수 음료부문 4년 연속 1위

롯데칠성음료가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SI) 음료부문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지속가능성지수는 국제표준 'ISO 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2009년부터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평가와 시상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 패키지 전환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2025년 10월 재생 플라스틱(MR-PET)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했으며, 2020년부터는 라벨을 없앤 '아이시스8.0 ECO'를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용기 중량 10g 미만의 초경량 생수를 개발했고, 2021년에는 맥주 페트병을 투명 소재로 전환하는 등 자원재활용 중심의 제품 개선을 이어왔다. 사회공헌 부문에서도 별도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5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회사는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 The W.A.V.E 4 Re:Green EARTH'를 운영하며 실종아동 찾기 활동, 장애인 아동 신발 제작 지원,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생물 다양성 보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경영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7:55류승현

이니스프리, 아프리카 시장 간다…남아공 진출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가 아프리카 주요 시장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공식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니스프리는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프리토리아, 콰줄루나탈 등 남아공의 4대 주요 도시에 온라인을 포함한 총 16개 매장을 개점했다. 이번 매장은 남아공 대표 뷰티 유통 체인인 ARC 11개점과 포스치니(Foschini) 5개점을 통해 선보이며, 오는 2026년 1월에는 포스치니 내 6개점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이니스프리는 브랜드의 대표 상품인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세럼', '화산송이 모공 듀얼 마스크팩', '비타민C 캡슐 세럼'을 비롯한 총 10개 제품을 선보였다.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반영해 향후 제품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아공은 경제 규모, 소비력, 뷰티 트렌드 확산 속도 측면에서 아프리카 대륙 내 핵심 시장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번 공식 진출을 통해 아프리카 권역 내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인접국 시장 진출의 기반으로 삼을 예정이다. 입점 파트너로 선정된 ARC와 포스치는 남아공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뷰티 리테일 채널로 글로벌 브랜드 라인업 구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남아공은 아프리카 내에서도 뷰티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라며 “현지 대표 뷰티 리테일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 자연주의 브랜드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향후 아프리카 시장 전반으로 확장할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7:46김민아

과총 제22대 회장 당선자로 권오남 서울대 교수 선출

권오남 서울대 교수(1961년생)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22대 회장에 선출됐다. 여성 회장이 선출되기는 지난 2016년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이후 두 번째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회장 당선자로 권오남 서울대 교수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권 차기 회장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이다. 과총은 지난 11월 12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박호군 인천연구원장(전 과학기술부 장관), 서판길 한국뇌연구원장, 신성철 KAIST 초빙석학교수(전 KAIST 총장), 이덕환 서강대 화학과 명예교수 등을 최종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권오남 회장당선자는 한국수학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뒤 서울대와 미국 인디애나대학교에서 수학 전공으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 및 과총 부회장, 세계수학교육심리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직무대행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총은 내년 2월 28일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에서 회장 당선자를 심의, 최종 확정한다.

2025.11.27 17:46박희범

LG그룹 2026년 임원 승진인사 98명 전체 명단

LG ■ 부사장 승진(3명) 장 건 법무/준법지원팀장 장승세 화학팀장 정정욱 홍보/브랜드팀장 ■전무 승진(2명) 윤창병 통신서비스팀장 이승기 투자팀장 ■이동(1명) 박충현 전자팀장 [現 LG전자] LG전자 ■ 사장 승진(2명) 은석현(殷奭顯) VS사업본부장 이재성(李載星) ES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2명) 김진경(金振經) SoC센터장 조병하(趙炳河)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 ■ 전무 승진(9명) 김창민(金昌敏) 품질경영센터장 김 철(金 哲) 부품솔루션사업부장 김태완(金泰完) 멕시칼리생산법인장 양희구(楊熙口) 생산혁신센터장 이성진(李誠晉) 한국구독영업담당 이희성(李熙晟) 노경담당 정순호(鄭舜祜) D2C해외영업그룹장 정욱준(鄭旭俊) 디자인경영센터장 정재웅(鄭在雄) 고객가치혁신부문장 ■ 상무 승진(21명) 권민호(權旼鎬) ES엔지니어링담당 김경석(金京錫) 키친솔루션연구소장 김광만(金光滿) ES제어연구담당 김승만(金昇滿) VS CX담당 김윤수(金倫秀) HS품질경영담당 김준우(金俊佑) 찌비뚱생산법인장 김 현(金 賢) 한국영업경영관리담당 김홍덕(金洪德) Connectivity개발리더 노승완(盧承完) TV아시아영업담당 노윤호(盧倫昊) 디스플레이제품개발담당 박영진(朴泳珍) HS SCM담당 박진규(朴辰奎) ES생산담당 양희철(梁喜喆) 한국D2C영업담당 이재모(李宰模) HS기술전략담당 정병우(鄭棅佑) 광학연구소장 정수봉(鄭秀鳳) 한국건설영업담당 정연관(鄭淵寬) 미국HS영업담당 정용찬(鄭容贊) 인도LG전자 오퍼레이션그룹장 겸 노이다생산담당 조성현(曺成鉉) 인도SW연구소장 황영민(黃榮珉) 인도LG전자 인도HS영업담당 황상연(黃相淵) 워싱턴오피스소장 LG디스플레이 ■ 부사장 승진 (1명) 최영석(崔榮錫) 생산기술 CENTER장 비고: CTO 선임 ■ 전무 승진 (2명) 박상윤(朴相潤) SC 개발 GROUP장 이태림(李泰林) 대형 제품개발1담당 ■ 상무 신규 선임 (10명) 소성진(蘇城鎭) SC 개발3담당 손병희(孫炳熙) SC MODULE 기술1담당 백승룡(白昇龍) SC 기획관리담당 남재욱(南財煜) 중형 고객지원담당 손석진(孫碩珍) 대형 영업2담당 김인주(金寅舟) 기구광학연구담당 이승익(李丞翼) 안전보건담당 허우재(許禹在) 대형 품질담당 한예일 해외법무담당 구지현(具至賢) 인사담당 LG이노텍 ■ 사장 승진 (1명) 문혁수 (文赫洙) 대표이사 ■ 상무 신규선임 (5명, 가나다 순) 김진호 (金鎭湖) 노경담당 남승현 (南丞炫) ES사업담당 문연태 (文年泰) 광학솔루션개발담당 이경태 (李暻泰) 복합센싱모듈개발담당 장승우 (蔣昇佑) 품질경영센터장 ■ 전입 (1명) 경은국 (景垠國) CFO LG화학 ■ 사장 승진 (1명) 김동춘(金東春) ■ 상무 신규선임 (7명) 김기환(金起煥) : 기반기술연구소산하 수석연구위원 임경채(林炅采) : 중국용싱ABS생산법인장 유동주(劉東柱) : ABS.국내영업담당 이원상(李元常) : 첨단소재.전략구매그룹장 이승혁(李昇赫) : 엔지니어링소재.Global생산기술담당 이준호(李準鎬) : 첨단소재.사업경쟁력강화TFT장 김민교(金旻皎) : 전자소재.마케팅전략담당 LG에너지솔루션 ■ 전무 승진 (1명) 김형식(金炯篒) ESS전지사업부장 ■ 상무 신규선임 (6명) 김낙진(金洛鎭) 소형.상품기획/전략담당 김현태(金顯泰) ESS.상품기획/전략담당 배재현(裵宰賢) ESS.북미Operation.Pack/LINK생산지원담당 손권남(孫權男) 미래기술.차세대Cell개발담당 이승훈(李昇勳) 인프라그룹장 허성민(許晟䁕) 자동차.마케팅.마케팅4담당 LG생활건강 ■상무 박일상 HDB 영업총괄 박정철 정도경영담당 LG CNS ■ 부사장 승진(2명) 김태훈 AI클라우드사업부장 최문근 Entrue부문장 ■ 전무 승진(1명)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 상무 신규 선임(5명) 김소연 Design AX사업담당 오진섭 SF Core사업담당 산하 수석전문위원 이철호 통신/서비스사업담당 조민관 SCM이노베이션사업담당 조헌혁 클라우드데이터센터사업담당 ■ 계열사 전입(1명) 송광륜 CFO (現 HSAD CFO 상무) LG유플러스 ■ 부사장 승진 (3명) 권용현(權容玄) 現 기업부문장 양효석 現 CHO 여명희(呂明姬) 現 CFO/CRO ■ 전무 승진 (1명) 정성권(鄭成權) 現 IT/플랫폼빌드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7명) 고진태(高眞泰) 現 전략기획담당 김영진(金榮鎭) 現 무선기술담당 김용진(金龍震) 現 충청영업담당 서남희(徐南熙) 現 CV (Customer Value)담당 (겸. AICC상품개발Task PM) 신정호(辛正浩) 現 Agent/플랫폼개발Lab장 (겸. ixi-O Tech) 이서호(李瑞浩) 現 C-TF PM 조용성(趙容晟) 現 (주)LG 산하 디앤오 ■ CEO 선임 이재웅 부사장 [現 LG전자] ■ 상무 선임(1명) 김규탁 LG경영개발원 ■ LG경영연구원장 선임 김재문 전무 [現 사업3부문장 겸)사업2부문장] ■ 전무 승진(1명)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 ■ 상무 선임(1명) 김유철

2025.11.27 17:46류은주

'석유화학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무산…12월2일 상정 전망

석유화학특별법이 당초 업계 예상과 달리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여야 갈등 속에 후순위로 밀린 탓이다. 다만 내달 초 본회의 통과가 재추진될 것으로 보이면서 당장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의 체포동의 요구서와 함께 시급하다고 판단한 민생 법안 7개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여기엔 철강 산업을 지원하는 'K-스틸법'이 포함된 반면, 함께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던 석유화학특별법은 상정이 연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여야가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두고 갈등한 끝에 오늘은 7개 민생법안만 통과시키고, 다른 법안들은 예산안과 함께 12월2일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석유화학특별법은 ▲세제 지원이나 과세 이연 등 사업재편에 필요한 재정과 금융 지원 ▲기업결합 규제 완화, 설비 가동률 조정 등 여러 공동 행위에 대한 규제 특례 추진 등 업계 신속한 구조조정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 내용들을 담고 있다. 최근 정부는 나프타분해시설(NCC) 25% 가량 감축을 목표로 석유화학 업계에 연내 사업재편 계획을 확정하도록 압박하고 있다. 연내 계획을 확정한 기업에만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한 법적 근거로 특별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날 본회의 통과 무산으로 법안 제정 시점이 다소 지연됐으나, 현재로선 업계에 미칠 영향은 적게 관측된다. 업계 다른 관계자는 “여야 각각에서 발의됐던 법안이라 내용을 두고 이견이 있진 않을 듯하다”며 "12월2일 본회의 통과가 이뤄지면 업계 사업재편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날 롯데케미칼과 HD현대는 대산 소재 공장을 통폐합하는 내용이 담긴 사업재편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지난 8월 정부 NCC 감축 권고안 발표 이후 업계 처음으로 감축 계획을 제출한 것으로, 정부 승인을 받고 석유화학특별법이 통과되면 관련 정책 지원도 가장 먼저 받게 될 전망이다. 기업활력제고법 상 사업재편 심의위원회는 60일 내로 승인 여부를 결정하도록 돼 있어 내년 1월 중 심사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이전에 특별법이 통과되면 적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부는 롯데-HD현대 사업재편 승인 시 맞춤형 정책 지원 패키지를 동시 발표할 계획이다.

2025.11.27 17:40김윤희

웰로, 연말정산 지원 서비스 오픈

연말정산을 앞두고 세액공제, 소득공제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급 혜택 간편 서비스가 오픈해 눈길을 끈다. 웰로(대표 김유리안나)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기부금과 보험료 공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웰로는 연말정산 과정 중 제도 적용 기준을 몰라 환급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반복되는 점에 착안해 주요 공제 항목과 예상 환급액을 확인 가능한 서비스를 출시했다. 주요 서비스는 ▲고향사랑기부제 환급 ▲연말정산 보험료 환급 두 가지로 플랫폼 내 '연말정산 혜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를 하면 최대 10만원까지 전액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10만원을 기부하면 13만원을 돌려받는 셈이다. 답례품 종류도 다양해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상품권, 생활용품, 관광상품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기부 지역은 자신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하면 어디든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웰로는 이번 연말정산 지원 서비스 오픈과 함께 지자체 및 기부처를 선택하면 예상 공제액이 한 화면에 함께 표시돼 직관적으로 돌려받는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기부금은 간편결제, 계좌이체,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추가된 보험 공제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웰로는 보험료의 경우 항목별 기준이 달라 본인이 직접 연말정산 적용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점에 주목했다. 시그널플래너와 협업해 보험공제액 무료조회 서비스를 웰로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오픈했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인증 한 번으로 가입 보험 정보를 분석해 환급 여부와 산출 금액을 자동으로 계산해준다. 또한 필요할 경우 채팅 상담을 통해 추가로 세액 공제를 받기 위해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이나 보장 상태의 적정성 여부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는 “연말정산은 미리 알고 준비할수록 혜택 차이가 크지만, 많은 이용자들이 여전히 필요한 정보를 찾고 적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웰로가 제공하는 이번 기능이 놓치기 쉬운 항목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생활에 필요한 정책 정보 제공을 위해 서비스적, 기술적 고도화를 꾸준히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27 17:40백봉삼

GS25, 베트남 400호점 달성…진출 7년만 성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베트남 하노이 50호점 개점과 동시에 베트남 전역 400호점 달성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GS25는 남부(호찌민)와 북부(하노이)를 양대 거점으로 한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시장을 빠르게 확장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2018년 호찌민 첫 진출을 시작으로 7년 만에 남부 지역 점포를 350개까지 확대했으며, 올해 3월 하노이에 첫 진출한 뒤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점포도 50호점까지 확장했다. GS25는 베트남 진출 성공 요인으로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 경쟁력 강화와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 운영 등을 꼽았다. 특히 ▲K-푸드 ▲K-뷰티 ▲와인25 ▲카페25 ▲신선식품 등 베트남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10가지 특화 매장을 운영 중이다. 베트남 GS25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매장은 'K-푸드 특화 매장'으로 떡볶이, 한국식 어묵, 김밥, 비빔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이다. 즉석조리 형태로 판매 중인 떡볶이는 길거리 음식을 즐기는 베트남 식문화를 반영해 개발한 것으로 한국 편의점에 없는 GS25 베트남만의 차별화 메뉴다. GS25는 한국식 떡볶이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한국 본사의 전문 식품 개발 연구원을 파견하기도 했다. GS25가 떡볶이, 김밥, 어묵, 팝콘 등 즉석에서 조리한 K-푸드를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취식 공간을 마련한 점도 'K-푸드 특화 매장'의 인기 요인이다. GS25는 매장 규모를 115㎡(35평)에서 최대 540㎡(164평)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 편의점 기능을 넘어 식당과 카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K-뷰티 콘셉트 매장' 역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매장에는 닥터지, 롬앤, 라운드랩 등 현지 소비자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으며, 마스크팩, 수딩젤, 립틴트 등 인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자사의 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와인25 콘셉트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식 과일소주, 와인, 위스키 등 600종 이상의 상품을 운영 중이다. '카페25 콘셉트 매장'에서는 35종 이상의 음료와 베이커리 등 다양한 카페 메뉴를 판매 중이다. 어동일 GS25 베트남법인 MD는 “GS25는 베트남만의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하노이 50호점 및 베트남 400호점 성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남부와 북부를 잇는 균형 있는 출점 전략을 통해 베트남 대표 K-편의점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5.11.27 17:40김민아

LG이노텍, 카메라모듈에 3400억원 규모 설비투자…애플에 선제 대응

LG이노텍이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스마트폰용 카메라 성능 향상에 맞춰 차세대 카메라모듈 양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LG이노텍은 3천411억원 규모의 광학솔루션사업부 신규시설 투자를 실시한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설투자금액은 LG이노텍 자본의 6.4%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는 투자목적에 대해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이노텍은 고성능 카메라모듈을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시리즈에 공급하고 있다. 애플이 향후 카메라 성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이노텍도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신모델 판매가 양호하고, 카메라 모듈 밴더 간에 경쟁 강도도 완화되고 있어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전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객사 프로 시리즈에 가변조리개가 탑재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예상되며, 공정 난이도를 고려할 때 동사 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11.27 17:37장경윤

쏘카, 공공도로 원격주행 실증 참여

쏘카(대표 박재욱)가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인 원격주행 공공도로 실증을 위한 운영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쏘카, 기아, KT, 에스유엠으로 구성된 원격주행 컨소시엄은 27일 제주 쏘카터미널에서 시승식을 개최하고 원격주행 실증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성호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총괄과장, 장혁 쏘카 전략유닛장, 박준현 쏘카 기술기획실장, 강주엽 기아 신사업기획실장 상무, 조중훈 KT 전략고객사업본부 팀장, 현영진 에스유엠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원격주행 기술의 안정성과 미래 사업성을 직접 점검했다. 원격주행은 차량 내 운전자 없이 외부 관제 센터에서 사람이 실시간 화면을 보며 조향, 제어 장치를 통해 차량을 운전하는 기술이다. 올해 4월 국토교통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 받고 이달부터 공공도로 실증에 착수했다. 시승식은 제주공항에서 제주 쏘카터미널로 향하는 원격주행 시승 체험으로 시작됐다. 주요 관계자들은 쏘카터미널 내 관제 플랫폼에서 송출하는 원격 제어를 받는 차량에 탑승한 채 쏘카터미널로 이동했다. 비상상황에 대비해 안전요원이 동승했지만, 핸들·기어 등 일체의 차량 제어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도착지인 쏘카터미널에서는 원격운전 시연이 진행됐다. 시연 프로그램에서는 쏘카터미널 내 마련된 관제 플랫폼에서 4G·5G 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차량 화면을 기반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이번 실증에서 활용되는 차량에는 원격주행용 카메라와 통신 기능이 탑재된다. 이번 실증 프로젝트는 ▲제주공항↔쏘카터미널 ▲제주공항↔용두암 ▲이호테우↔도두 ▲표선 해비치 등 제주 지역 4개 공공도로 구간에서 진행된다.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는 50km/h로 제한되며, 연내 비공개 테스트를 거쳐 2026년 일반 탑승객으로 실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실증 프로젝트의 테스트베드로 활용되는 제주 쏘카터미널은 이달 문을 연 쏘카의 대형 오프라인 거점이다. 제주공항 인근에 3층 규모의 본관동과 차량 정비·세차·주차 시설을 갖춘 별도 구역으로 구성됐다. 쏘카는 쏘카터미널 내 원격 관제 플랫폼을 마련하고, 주요 운행 구간에 쏘카터미널을 포함해 원격주행 실증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격주행을 활용한 카셰어링 서비스의 활용도와 사업성을 검증한다는 목표다. 장혁 쏘카 전략유닛장은 "전국 5천여 개 쏘카존, 천만 회원 등 쏘카가 보유한 단단한 자산을 토대로 분야별 선도 플레이어들과 함께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협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 기관, 기업, 학계 등 다양한 파트너와 손잡고 카셰어링뿐 아니라 모든 이동의 영역에서 이용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7 17:36백봉삼

CEO 교체한 LG전자, B2C·B2B 균형 속 미래사업 조직 강화

LG전자가 4대 사업 축을 균형 있게 가져가기 위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승진 규모는 예년보다 줄였지만,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등 B2B 사업과 로보틱스·차세대 컴퓨팅 등 미래 성장동력에는 힘을 싣는 방향으로 인사를 짰다. LG전자는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장 2명, 부사장 2명, 전무 9명, 상무 21명 등 총 34명(인도LG전자 2명 포함)에 대한 승진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승진 규모(46명) 보다 승진폭은 다소 줄었다. 가장 큰 변화는 최고경영자(CEO) 교체다. 지난 4년간 LG전자를 이끌어 온 조주완 사장의 용퇴와 함께 HS사업본부장을 맡아온 류재철 사장이 신임 CEO로 선임됐다.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 가전연구소로 입사해 재직 기간 절반가량을 가전 연구개발에 종사했으며, 지난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주력사업인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아 LG 생활가전 사업을 이끌어 왔다. 류재철 사장이 맡고 있던 HS사업본부장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인 백승태 부사장이 맡는다. 가전·TV 만큼 중요해진 B2B 전장·냉난방공조...사장급 수장으로 균형 두 번째 큰 변화는 신임 사장 2명의 탄생이다. 지난 2018년 말 LG전자에 합류, 2021년 말부터 VS사업본부장을 맡아온 은석현 본부장과 지난해 말부터는 ES사업본부장을 맡아 가정·상업용 공조 사업을 이끈 이재성 본부장이 신임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LG전자는 가전(HS사업본부)과 TV(MS사업본부)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전장(VS사업본부)과 HVAC(ES사업본부) 등 B2B 사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에서 시장 우위를 지키는 동시에 신사업에서도 성장하는 전략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조주완 사장은 2030년 B2B 매출 40조원을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B2B 사업의 양대 축인 전장 사업과 HVAC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차원에서 이들 사업을 이끄는 은석현 VS사업본부장과 이재성 ES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변화를 준 4개 사업본부 체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각 사업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일관되고 지속가능한 중장기 사업 전략 추진에 보다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 다만, 사업본부와 본사 조직 가운데 유사·인접 기능조직은 과감하게 통합하고 재편해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미래 준비 위한 인사 및 조직 개편...로보틱스·차세대컴퓨팅 연구소 신설 또 다른 눈에 띄는 변화는 차세대 칩과 웹OS 등 LG전자 신사업을 주도하는 임원들의 부사장 승진과 로봇 등 새로운 조직의 신설이다. 이날 인사에서 김진경 SoC센터장과 조병하 웹OS플랫폼사업센터장이 나란히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관련 조직에도 힘을 싣는다. 웹OS 플랫폼 기반 서비스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사업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존 웹OS광고사업실은 담당 체제로 격상한다. 이 밖에도 국내 가전구독 사업에서 '케어' 차별화로 본질적 경쟁우위를 달성하고 고속 성장에 기여한 한국구독영업담당 이성진 상무, 온라인브랜드샵(LGE.COM) 기반의 글로벌 D2C(소비자직접판매) 사업 확대에 기여한 D2C해외영업그룹장 정순호 상무 등 차별적 성과를 낸 9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LG전자는 전반적인 조직 효율화 기조 속에서도 로봇 등 미래준비 영역이나 신규 사업 성장 가속화를 위한 조직 기반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HS사업본부는 글로벌 빌트인·빌더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HS B2B해외영업담당을 신설하고, 빌트인·쿠킹사업 조직을 사업부 체제로 격상했다. 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 있던 일부 로봇 선행기술 조직을 이관해 HS로보틱스연구소를 새롭게 출범해 가정용 로봇 분야 연구개발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MS사업본부는 TV와 IT사업부를 통합해 디스플레이사업부를 새로 구성하고, 디스플레이상품개발그룹을 신설한다. ES사업본부는 산업용 냉각·환기·냉장·냉동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합 관리하는 어플라이드사업담당을 신설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ES 해외영업담당, 미래 투자기회 발굴을 담당하는 ES M&A담당을 꾸렸다. CTO부문에는 HS선행연구소를 신설한다. 차세대컴퓨팅연구소도 신설해 양자 컴퓨팅, 분산 컴퓨팅, 차세대 보안 등 미래 시드 기술 조기 확보에도 나선다. 전사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기존 DX센터와 업무혁신담당을 AX센터로 통합해 운영한다. DX센터장을 역임한 조정범 전무가 AX센터장을 맡는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사업(가전·TV)보다 미래 사업(전장·HVAC)에 더 힘을 싣는 인사라기보다는 사업의 좋은 성과가 인사로 이어진 것"이라며 "조주완 사장이 다져놓은 초석과 방향을 류재철 사장이 이어받아 더 시너지를 내면서 내년부터 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이번 인사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2025.11.27 17:31류은주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좁혀지는 KT CEO 후보군...내부냐 외부냐 '촉각'

'핀테크 공룡' 네이버·두나무, 글로벌 무대서 금융 새 판 짠다

신세계그룹이 각 잡고 만든 '이마트24 플래그십 스토어' 가보니

CEO 교체한 LG전자, B2C·B2B 균형 속 미래사업 조직 강화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