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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I&C, 클라우드 기반 혁신으로 '데상트코리아' 업무 생산성 향상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가 데상트코리아의 임직원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데상트코리아의 차세대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데상트코리아는 데상트, 엄브로, 르꼬끄스포르티브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보유한 패션기업이다. 미래지향적인 인프라 기반 시스템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신세계아이앤씨가 구축하는 데상트코리아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는 전사적 자원 관리(ERP)부터 제품 데이터 관리(PDM), 공급망 관리(SCM) 등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한다. 안정성과 유연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시스템의 데이터 정확도를 높여 데상트코리아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으로 구축한 자사의 프레임워크형 표준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기존 구축 프로젝트 대비 개발 소요기간을 20% 단축하고, 표준 인터페이스와 통합 모니터링 체계를 구현해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다. 변화된 경영환경을 반영할 수 있는 프로세스 혁신(PI) 기반의 사업계획 시스템으로 업무 프로세스 효율성도 높였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리테일테크 기반의 시스템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성통상, 네파, 크레텍책임, E1 등 국내 주요 기업의 커머스 및 차세대 시스템 등 대규모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선철 신세계아이앤씨 SI담당은 “이번 프로젝트는 데상트코리아의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미래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미래지향적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성공적인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 데상트코리아가 글로벌 리딩 패션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7.11 14:52남혁우

서울대 AI연구원-금융연수원, 데이터 사이언스 1기생 24명 배출

서울대학교 AI연구원(원장 장병탁)과 한국금융연수원(원장 서태종)은 빅데이터 분석 실무역량을 갖춘 금융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제1기 서울대-KBI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6일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서울대-KBI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가 양성 과정'은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다수 금융기관에서 총 24명의 연수생이 참가했다. 지난 3월부터 4개월간(금,토 20일, 140시간) 열렸다. 이번 과정에 참가한 연수생들은 서울대 AI연구원에서 데이터 사이언스를 위한 수학·통계, 인공지능 기술 및 AI 활용전략 등을 학습하고, 한국금융연수원에서 파이썬(Python) 데이터 분석 실습과 현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응용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중 우수상을 받은 프로젝트 팀은 AI를 활용해 투자 인사이트 제공 서비스를 기획한 '데이터조각가들' 팀(조장 기업은행 이봉기)과 은행 앱 리뷰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한 'K1I4팀'(조장 국민은행 최나은)이다. '데이터조각가'들 팀은 최신 금융 뉴스와 기업 재무정보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수집하고, 기업별 요약·상세정보를 주기적으로 고객에게 발송하는 서비스를 구현했고, 'K1I4팀'은 은행별 리뷰 분석보고서 작성 및 AI를 통한 리뷰 감정분석 등으로 실시간 알림을 받고 응대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조각가들 팀원(중소기업은행 이봉기, 주종훈, 기술보증기금 함정수, 미즈호은행 신수영)들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동안 배운 교육 내용을 실제로 활용해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결과물이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고객편의 기능을 더욱 개선해 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 AI연구원 장병탁 원장은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금융기관에 필요한 고품질의 디지털금융 교육을 개발하려는 두 기관의 노력이 담겼다”면서 “수료생들이 데이터를 활용해 현업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고, 조직 혁신을 주도하는 데 앞장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금융연수원의 서태종 원장은“서울대 AI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금융 부문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하는 최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서비스 가치를 창출하는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7:23방은주

삼성전자, HBM4 맞춤형 최적화로 승부수...예상 스펙 첫 공개

삼성전자가 내년 출시 예정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에 맞춤형(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종합반도체(IDM) 기업이라는 장점을 앞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경쟁사와 HBM 기술에서 차별화를 둔다는 목표다. HBM은 여러 개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SAFE) 2024'를 개최하고 AI를 주제로 향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AI 솔루션' 세션에서 최장석 메모리사업부 신사업기획팀장 부사장은 "HBM4는 HBM3 대비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라며 "48GB(기가바이트) 용량까지 확대해 내년 생산목표로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HBM3E까지 MOSFET 공정을 적용했다면, HBM4부터 핀펫(FinFET) 공정을 적용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HBM4는 MOSFET 적용 대비 속도가 200% 빠르고, 면적은 70% 줄어들며, 성능은 50% 이상 향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HBM4 스펙에 대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부사장은 "HBM 아키텍처에도 큰 변화가 오고 있다. 많은 고객들은 기존의 범용성 보다 맞춤형 최적화를 지향하고 있다"라며 "한가지 예로 HBM D램과 고객맞춤용 로직 칩의 3D 형태 적층은 전력과 면접을 크게 줄일 수 있고, 범용 HBM의 인터포저와 수많은 입출력(I/O)으로 인한 성능 확장에 대한 장벽을 제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HBM은 성능과 용량뿐 아니라 전력과 열효율성도 간과할 수 없다. 이를 위해서 16단 HBM4는 NCF(비전도성접착필름) 조립 기술 외에도 HCB(하이브리드 본딩) 기술 등 여러 최첨단 패키징 기술뿐만 아니라 신규 공정까지 다양한 새로운 기술을 적절히 구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삼성은 계획된 일정에 맞춰서 준비 중이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본딩은 반도체(다이) 위아래를 구리로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신호 전송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HBM 높이도 줄일 수 있다. 최 부사장은 "수십 년간 삼성은 메모리 기술 혁신에 전념하며 끊임없이 진화했고, 지난 30년 동안 크고 작은 수많은 역경 속에서도 굳건히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현재 큰 변화가 불고 있는 인공지능 시대에 경쟁력 있는 리더십을 지속해서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HBM4 기술 개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HBM 개발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전영현 부회장이 DS부문장에 취임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신임 HBM 개발팀장에는 손영수 부사장이 선임됐다.

2024.07.09 17:18이나리

리벨리온도 'CXL' 주목…"리벨 칩에 기술 도입"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향후 출시할 고성능 NPU(신경망처리장치) 칩에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인 CXL(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진욱 리벨리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 파운드리 포럼'에서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제품 개발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리벨리온은 최첨단 AI 반도체인 '리벨'을 올해 4분기 출시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리벨은 삼성전자 파운드리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36GB HBM3E 12단(5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을 처음으로 탑재한다. 또한 시높시스, 알파웨이브 등의 설계자산(IP)를 활용했다. 나아가 리벨리온은 리벨 칩 4개를 칩렛(기능별로 각 칩을 제작한 뒤 단일 칩에 붙이는 기술) 구조로 집적한 '리벨-쿼드' 제품도 개발 중이다. 이 경우 HBM3E도 4개 탑재되기 때문에 총 용량이 144GB로 확장되며, 대역폭을 4.8TB/s까지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리벨-쿼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주목받는 CXL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CXL은 고성능 서버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함께 사용되는 GPU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각각의 인터페이스가 존재해 상호 간 통신이 어려웠던 기존 시스템과 달리, CXL은 PCIe(PCI 익스프레스)를 기반으로 다수의 장치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해 메모리의 대역폭 및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오진욱 CTO는 "리벨-쿼드와 연결할 수 있는 차세대 I/O(입출력장치) 칩은 CXL이 들어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쿼드 이후 다양한 프로젝트들도 이미 구상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진욱 CTO는 "쿼드 다음으로는 리벨과 CPU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등 새로운 칩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적용처 확장을 위해 더 고성능의 다른 칩들을 붙이는 작업들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리벨리온은 지난달부터 국내 또 다른 AI반도체 기업 사피온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진욱 CTO는 "양사 합병은 아직 진행 중이고, 양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제품에 대해서도 아직 확실한 답변은 없는 상황"이라며 "리벨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최대한 협력하는 게 지금의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2024.07.09 16:35장경윤

삼성전자 "2나노 가속기 수주...국내 DSP와 협력 강화"

삼성전자가 팹리스 업체들이 HPCㆍAI 분야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들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9일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SAFE) 2024'를 개최하고 AI를 주제로 국내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과와 향후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팹리스 고객들과 협력을 위해 선단공정 외에도 다양한 스페셜티 공정기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삼성은 AI 전력효율을 높이는 BCD, 엣지 디바이스의 정확도를 높여주는 고감도 센서 기술 등 스페셜티 솔루션을 융합해 나가며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AI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티 공정 기술은 임베디드 메모리, 이미지센서, RF 등 특정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공정이다. BCD 공정은 주로 전력반도체 생산에 활용된다. ■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가 차별점...日 PFN 2나노 AI 가속기 수주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파운드리와 메모리, 패키지 역량을 모두 보유한 종합 반도체 기업의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통합 AI 솔루션 턴키(Turn Key, 일괄 생산) 서비스 등의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에 일환으로 삼성전자는 국내 DSP 업체인 가온칩스와 협력으로 일본 프리퍼드네트웍스(PFN)의 2나노(SF2) 기반 AI 가속기 반도체를 2.5차원(I-Cube S) 첨단 패키지를 통해 양산할 계획을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가 2나노 칩 수주에 대해 컨콜에서 언급한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파트너사 및 고객사명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리퍼드네트웍스는 일본 인공지능 기업으로 딥러닝 분야에 특화해 칩부터 슈퍼컴퓨터, 생성형AI 기반 모델까지AI 밸류체인을 수직적으로 통합해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술을 개발한다. 삼성전자는 2022년 세계 최초로 3나노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구조 기반 파운드리 양산을 성공한데 이어, 안정된 성능과 수율을 기반으로 3나노 2세대 공정 역시 계획대로 순항중이다. 삼성은 국내 고객들이 최신 공정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제품 생산을 위한 MPW(Multi Project Wafer) 서비스 횟수를 점차 늘린다고 밝혔다. MPW 서비스를 활용하는 고객은 단일 웨이퍼에 여러 종류의 설계를 배치하여 테스트하는 등 제조 비용을 절감하고 더욱 완성도 높은 반도체를 개발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올해 MPW 서비스 총 횟수는 4나노 공정부터 고성능 전력반도체를 생산하는 BCD 130나노 공정까지32회로 작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35회까지 확대한다. 국내 팹리스와 DSP의 수요가 많은 4나노의 경우, 내년 MPW 서비스를 올해보다 1회 더 추가 운영해 HPC, AI 분야 국내 첨단 반도체 생태계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텔레칩스·어보브·리벨리온 주요 팹리스와 협력 성과 발표 삼성전자는 파트너사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텔레칩스, 어보브, 리벨리온 3사는 삼성 파운드리 포럼 세션 발표를 통해 삼성 파운드리와의 성공적인 협력 성과와 비전 그리고 팹리스 업계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는 "350나노부터 5나노 공정에 이르기까지 삼성 파운드리와 함께 만들어온 칩이 43개에 이른다"라며 "삼성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장에서 텔레칩스의 성장을 지원해준 오랜 파트너다"라고 전했다. 박호진 어보브반도체 부사장은 "비휘발성 메모리(NVM)는 MCU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NVM을 지원하는 삼성의 65나노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라며 "올해는 28나노까지 협력을 확대해, MCU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오진욱 리벨리온 CTO는 "삼성 파운드리 5나노에 이어 4나노 공정으로 차세대 AI 가속기 '리벨'을 개발 중"이라며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이프 포럼에서 삼성전자와 국내외 파트너들은 2.5D/3D 칩렛 설계 기술, IP 포트폴리오, 설계를 검증하고 최적화하는 방법론 등 AI 반도체 설계 인프라를 집중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실리콘밸리 미국 파운드리 포럼 행사에서 개최한 최첨단 패키지 협의체(Multi-Die Integration Alliance) 첫 워크숍 결과를 파트너사들과 공유하며, 첨단 공정기술과 설계 인프라, 패키지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고성능ㆍ고대역폭 반도체의 높은 구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디자인솔루션(DSP),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툴(EDA), 테스트∙패키징 (OSAT) 분야 총 35개 파트너사가 부스를 마련해 삼성의 파운드리 고객들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12일(현지시간) "Empowering the AI Revolution"을 주제로 미국 실리콘 밸리에서 파운드리 포럼과 세이프 포럼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본과 유럽 지역에서도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2024.07.09 14:00이나리

보산진, 한국로슈진단과 국내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한국로슈진단과 국내 디지털 진단, 분자 진단, 디지털 병리 분야의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KHIDI – ROCHE DIAGNOSTICS DAY'를 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산진은 의료기기 분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확대를 위한 뉴 임팩트 프로젝트(N.I.P)를 기획하고, 그 첫 번째로 한국로슈진단과 협력 파트너사 발굴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마련한다. 뉴 임팩트 프로젝는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및 성공사례 발굴을 위한 보산진 의료기기 분야 지원 프로젝트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 대상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과 주요사례를 설명하는 세미나와 로슈진단의 국내 협력 기업 선정을 위한 피칭세션(발표평가)으로 진행된다. 세미나 세션(공개)에서는 카카오벤처스 김치원 상무가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협력이 주는 가치'를 설명하고, 로슈진단 글로벌 파트너링 부서의 마이클 존스튼(Michael Johnston) 리드가 '글로벌 파트너링 전략 및 주요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의 성공적인 파트너링을 통한 의료기기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주제로 보산진과 한국로슈진단·로슈진단글로벌·로슈진단APAC,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카카오벤처스 등의 기관별 전문가와 함께 패널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피칭 세션(비공개)에서는 서류 평가를 통과한 9개사의 발표평가를 진행, 한국로슈진단 및 전문가 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기술력, 사업가능성, 해외진출 역량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2개 기업이 협력 파트너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금을 수여하며, 향후 한국로슈진단 전문가의 컨설팅(사업화, 해외진출, 해외인허가 획득 등), 로슈 글로벌 네트워킹 및 매칭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보산진 차순도 원장은 “한국로슈진단과 첫번째 뉴 임팩트 프로젝트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선정된 기업과 한국로슈진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공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7.08 12:58조민규

구글클라우드, 버텍스 AI 업데이트 발표

구글클라우드는 기업용 AI 플랫폼 버텍스 AI의 모델과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글클라우드는 지난 5월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였던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공식 출시했다.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짧은 지연 시간과 가격 경쟁력, 획기적인 100만 토큰 컨텍스트 윈도를 결합해 리테일 기업의 채팅 에이전트부터 문서 처리, 전체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리서치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사례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다.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성능, 지연 시간, 비용 효율성 면에서 GPT-3.5 터보를 비롯한 동급 모델 대비 강력한 이점을 제공하며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제미나이 1.5 플래시는 GPT-3.5 터보 대비 60배가량 더 긴 100만 개의 토큰 컨텍스트 윈도우를 제공하며, 1만 자 입력 기준 평균 40%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3만 2천 자 이상 입력 시 컨텍스트 캐싱 기능으로 GPT-3.5 터보 대비 입력 비용을 최대 4배 절감시켜 준다. 최대 200만 개의 토큰 컨텍스트 윈도를 지원하는 제미나이 1.5 프로 역시 정식 버전으로 출시돼, 다양한 멀티모달 사례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6분 분량의 동영상을 분석하려면 10만 개 이상의 토큰이 소요되며, 대규모 코드 베이스의 경우 100만 개 이상의 토큰이 소요된다. 구글클라우드는 수많은 코드 라인에서 버그를 찾거나, 연구 자료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몇 시간 분량의 오디오 및 동영상을 분석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이 제미나이 1.5 프로를 활용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글클라우드는 고객이 제미나이 1.5 프로 및 제미나이 플래시 모델의 방대한 컨텍스트 윈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모델에 컨텍스트 캐싱 기능을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한다. 컨텍스트의 길이가 증가하면 애플리케이션에서 응답을 얻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실제 운영 환경 배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버텍스 AI 컨텍스트 캐싱은 자주 사용하는 컨텍스트의 캐시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이 최대 76%까지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글클라우드는 일부 고객에게 프로비저닝 처리량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포함한 구글 자체 모델의 사용량을 필요에 맞게 적절히 확장할 수 있으며, 모델 성능과 비용 모두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이러한 버텍스 AI의 기능은 고객 워크로드에 대한 예측 가능성과 안전성을 제공해 고객이 생성형 AI 도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업이 데이터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환각 현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모델을 넘어 데이터 거버넌스 및 데이터 주권 등 엄격한 엔터프라이즈 기준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웹, 자사 및 타사 데이터와 사실을 기반으로 모델 결과물을 그라운딩해야 한다. 지난 5월 구글 I/O에서 버텍스 AI의 그라운딩 위드 구글 서치기능을 정식 출시한 데 이어, 구글클라우드는 기업이 자사의 생성형 AI 에이전트를 특정 제공 업체의 데이터로 그라운딩 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올해 3분기부터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타사 데이터를 생성형 AI 에이전트에 통합해 고유한 사용 사례를 발굴하고, AI 경험 전반에서 엔터프라이즈 지식(enterprise truth)을 더 많이 도출할 수 있다. 구글클라우드는 해당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디스,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톰슨 로이터, 줌인포 등 유수의 기업과 협력 중이다. 금융업·의료계·보험업과 같은 데이터 집약적 산업에서는 생성형 AI가 일반 지식이 아닌 오직 제공된 컨텍스트만을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산업의 그라운딩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클라우드는 그라운딩 위드 하이 피델리티 모드를 실험적 프리뷰 버전으로 선보였다. 하이 피델리티 모드는 여러 문서를 아우르는 요약, 금융 데이터 전반에서 데이터 추출, 사전 정의된 문서 세트 처리와 같은 그라운딩 사례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됐다. 고객이 제공한 컨텍스트만을 사용해 답변을 생성하도록 미세 조정된 제미나이 1.5 플래시를 기반으로 구동돼 높은 사실 정확성을 보장한다. 이마젠 3(Imagen 3)는 구글의 최신 이미지 생성 기반 모델로, 이마젠 2보다 여러 측면에서 개선돼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전 모델 대비 40% 이상 빠른 이미지 생성으로 프로토타이핑과 반복 작업을 지원하며, 프롬프트 이해 및 명령 수행 능력 개선, 실사 수준의 인물 그룹 생성, 이미지 내 텍스트 렌더링 제어 능력 등이 향상됐다. 이마젠 3는 사전 액세스 권한을 부여받은 일부 버텍스 AI 고객에게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며 다중 언어 지원, 구글 딥마인드의 신스ID 디지털 워터마킹과 같은 내장된 보안 기능, 다양한 화면 비율 지원 등의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구글클라우드는 버텍스 AI에서 제공되는 엄선된 자사 모델과 오픈 모델, 타사 모델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앤트로픽이 새롭게 출시한 클로드 3.5 소넷을 버텍스 AI에 추가했으며, 구글클라우드 환경에서 클로드 3.5 소넷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거나 운영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 올 하반기 미스트랄 스몰, 미스트랄 라지, 미스트랄 코드스트랄 등을 버텍스 AI의 모델 가든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구글클라우드는 제미나이 모델 개발에 활용된 동일한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한 초경량의 최첨단 오픈 모델 제품군 젬마 후속 모델을 발표했다. 전 세계 연구자와 개발자를 대상으로 공식 출시된 젬마 2는 90억 개(9B)와 270억 개(27B) 파라미터 사이즈로 제공된다. 이전 버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개선된 보안 기능이 내장됐다. 이번 달부터 버텍스 AI에서 젬마 2를 이용할 수 있다.

2024.07.08 09:44김우용

현대엘리베이터, ESG 보고서 발간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3-24 ESG 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보고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수록했다.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활동 경과와 목표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정량 성과는 연도별 추이 분석이 가능하도록 최근 3개년 성과를 포함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그린 모빌리티 기업'이라는 방향과 목표를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주주, 고객, 협력사, 지역사회를 넘어 산업생태계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같이행동 가치동행'을 선포하는 등 ESG경영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보고서의 환경 분야에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이미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2022년) 대비 약 51% 감축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2022년 이천에서 충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총 7천600k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 점 등이 효과를 봤다. 다양한 친환경 분류체계에 따라 관련 특허 취득은 물론 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폐배터리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지난해 11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월 기준 수원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충청지사가 동참해 총 6천406kg의 폐배터리가 수거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올해 포용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성 및 포용 정책(D&I)'을 제정하고, 이를 본사와 국내·외 생산 및 판매법인, 자회사 등 모든 임직원에 적용했다. 또 장애인 채용률을 확대하는 목표를 세우고, 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임직원 다양성 확대 노력도 지속했다. 지배구조 분야 선진화도 눈에 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중심의 경영 체제를 구축하고자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해 독립성을 강화했다. 이사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내부거래위원회와 리스크관리위원회를 신설했고, 보상위원회를 평가보상위원회로 개편해 이사회 운영 평가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 지역 연계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실적 등이 보고서에 포함됐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2023년은 ESG경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준비하는 한 해였다"며 "기업의 전략과 ESG경영의 연계를 통해 변동성이 큰 환경에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5 10:54신영빈

K배터리, 非중국 전기차 시장 성장 지속…점유율은 하락

올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셀 3사의 비(非)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하락한 46.8%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시장에서 올 1월부터 5월까지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을 분석해 10일 이같이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비중국 시장 전기차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30GWh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9%(33.3GWh) 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27.2%(13.7GWh) 성장률을 나타냈다. SK온은 5%(13.9GWh) 성장률로 3사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의 포드 머스탱 마하-E, GM 리릭과 같은 현지 OEM의 판매량과 유럽에서 테슬라 모델3·Y, 르노 메간의 판매량이 호조를 나타내 성장세를 이어갔다. 삼성SDI는 유럽에서 BMW i4·5·X, 아우디 Q8 이트론, FIAT 500 일렉트릭이 판매량 호조를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의 판매량이 고성장세를 견인했다. Sk온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이외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포드 F-150과 메르세데스 EQA·B의 견조한 판매량으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3.3GWh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6.5% 역성장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테슬라 모델3의 부분변경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파나소닉 배터리를 탑재하는 모델3 퍼포먼스 트림 출시가 늦어진 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 CATL은 11.4%(34.9GWh)의 성장률울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모델 3·Y(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해 BMW, MG, 메르세데스, 볼보 등 메이저 완성차 OEM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코나와 니로, 기아 레이EV에 CATL의 배터리가 탑재돼 국내 시장 또한 중국 업체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다른 중국 기업 BYD도 비중국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점차 순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브라질, 태국, 이스라엘, 호주 등 중국 내수 시장의 공급 과잉 이슈를 해외 수출로 해소하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난 4월 이구환신 정책을 앞세워 꾸준하게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에 비해 미국은 IRA 시행에도 기대치를 하회하는 성장률을 보였으며, 유럽도 보조금 축소와 탄소규제 완화로 전기차 성장에 제동이 걸린 상황"이라며 "중국 업체와의 경쟁이 치열한 유럽보다는 북미 지역에서의 점유율이 높은 국내 배터리 3사가 둔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국내 3사 점유율은 점차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북미 테슬라의 주요 공급 업체인 파나소닉의 북미 전략 선회, 유럽의 중국 업체 견제 강화, 그리고 3사의 유럽, 북미 현지 증설 등을 근거로 꼽았다.

2024.07.05 09:39김윤희

인텔, 14나노 기반 10세대 보급형 CPU 단종절차 돌입

인텔이 1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되는 데스크톱PC용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단종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에 단종되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2020년 2분기 출시된 제품이며 14나노 공정 후반기에 생산됐다. 현재는 성능보다는 단가가 중요한 사무용·업무용, 조달 납품용 PC에 주로 탑재된다. 인텔은 해당 프로세서 최종 주문을 내년 초까지 받은 후 마지막 생산 과정을 거쳐 내년 7월 생산을 완전 중단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PC 제조사 관계자들은 단종 절차가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인텔, '제품변경안내' 통해 10세대 CPU 단종 예고 인텔은 지난 1일 PC 제조사와 유통사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공지문인 '제품변경안내'(PCN)를 통해 일반 소비자용(박스)·제조사용(트레이)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단종 방침을 밝혔다. PCN에 따르면 코어 i5-10400F/10500/10600, 코어 i3-10100F/10105/10300/10305와 펜티엄 골드·셀러론 등 중저가 보급형 PC에 널리 쓰이는 프로세서는 물론 제온 W-1250 등 엔트리급 워크스테이션용 프로세서까지 30종 이상이 단종된다. 단 단종과 무관하게 고객지원은 지속된다. 일반 소비자용 박스 제품은 국내 유통 채널에서, 완제PC에 내장된 프로세서 불량은 각 제조사가 처리한다. ■ 국내 PC 업계 "단종 영향 크지 않을 것" 취재에 응한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인텔의 단종 조치가 제품 생산 등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 중견 제조사 관계자는 "실제 판매량은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엘더레이크) 탑재 제품 판매량이 더 높으며 AMD 라이젠 프로세서 기반 PC 판매량도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나 AMD 라이젠 프로세서 등 대체 제품이 있어 향후 제품 생산에는 차질이 없다. 단종보다는 오히려 단가 상승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 소비자 대상 제품 판매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 관계자는 "단종 대상 제품의 판매 점유율은 대부분 지난 해 하반기 이후 큰 의미 없는 수준인 1% 미만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종 예고 이후 국내 시장에서 재고가 소진되며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주력 제품 생산 공정, EUV 기반 인텔 4/3으로 이동 인텔은 이미 1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하던 프로세서 중 상당수를 정리한 상태다. 14나노급 공정에서 생산되던 데스크톱PC용 11세대 코어 프로세서(로켓레이크)는 지난 해 2월 단종 예고를 거쳐 올 2월 생산을 마무리했다. 현재 주력 제품은 인텔 7(Intel 7), EUV 기반 인텔 4/3 공정에서 생산되며 하반기 주력 제품으로 꼽히는 루나레이크(Lunar Lake)는 대만 TSMC N3B 공정을 이용한다. 내년 7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단종되면 14나노급 공정에는 상당한 여유가 생긴다. 그러나 14나노급 공정 활용 방안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 문제다. 인텔은 2018년 하반기 코어·제온 프로세서 수급난을 겪으며 14나노급 생산 시설을 크게 확충했다. 수십 억 달러의 비용을 들인 시설을 놀려 두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 인텔, 14나노급 공정 활용 위해 올 초 UMC와 협업 인텔은 올 초 대만 파운드리인 UMC(聯華電子)와 14나노급 공정을 개선한 12나노급 반도체 생산 공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양산 시점은 2027년 이후이며 아직 가시적인 성과도 나오지 않았다. 인텔 관계자는 내년 7월 이후 14나노급 공정 활용 방안과 신규 고객사 확보 여부 등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확정된 사항이 없다"고 답했다.

2024.07.04 16:53권봉석

김승연 회장, 한화이글스 선수들에게 스마트TV 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이글스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와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지급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선물했다. 지난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은 물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에만 5차례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현장에서 팬들과 호흡하며 선수들에게 관심을 기울인 김승연 회장의 애정과 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전력강화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성적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3일 구장 연습장에서 김승연 회장의 깜짝 선물을 받은 선수단은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장 채은성은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을 대표해 다짐했다.

2024.07.04 14:58류은주

SMR 민간 주도 조기 사업화…민간 참여 i-SMR 법인 설립 추진

소형모듈원전(SMR)을 민간 주도로 조기 사업화하기 위해 발족 1년을 맞은 SMR얼라이언스를 정식 협회 성격의 사단법인으로 재편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SMR 얼라이언스 1주년 총회'를 개최하고 민간의 원전시장 참여 확대 등을 포함한 'SMR 선도국 도약 전략'을 공유했다. 또, 지난 1년간 얼라이언스 활동의 성과인 SMR 사업개발 전략과 제도정비를 위한 제언이 이어졌다. SK 등 44개 회원사는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지원해 나가기 위해 현 얼라이언스를 정식 협회 성격의 사단법인으로 재편하기로 했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SMR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전성을 최우선 가치로 유지하면서, 유연하고 효율적인 민간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얼라이언스 회장인 장용호 SK 대표는 “탄소중립 달성 및 반도체·AI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에 적용될 에너지원으로써 SMR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국민 수용성 확보와 인허가 제도 정비 등 향후 당면한 과제도 언급했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 회원사들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내 SMR 반영 등 사업화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SMR 시장에서 민간이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가기 위해 향후 SMR 얼라이언스를 협회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SMR 협회는 국내·외 다양한 SMR을 활용한 사업을 수행하려는 기업 목소리를 정부·국회 등에 전달할 창구가 될 전망이다. 연내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에 출범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SMR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공유했다. 주요 전략으로 ▲한국형 i-SMR 건설 및 운영 지원 ▲SMR 활용 민간 비즈니스 촉진 ▲파운드리 구축 ▲인프라 정비를 제시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혁신형 SMR(i-SMR)의 초도호기 건설·운영에 필요한 '실증지원 사업' 추진과 민간 합작형태 사업화 법인(가칭 'i-SMR 홀딩스') 설립, SMR 포함 원전산업 투자를 위한 800억원 규모 정책펀드 조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산업부는 SMR 확산을 계기로 그간 공공 독점 형태였던 국내 원자력발전 산업의 사업개발·마케팅 등 분야에서 민간의 창의적인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7.03 16:17주문정

1~5월 전기차 배터리 韓 점유율 2.8%p ↓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이 전년 동기 대비 2.8%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이 기간 세계 각국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285.4GWh로 전년 동기 대비 23% 성장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한 35.9GWh, 삼성SDI는 26.8% 성장한 13.7GWh, SK온은 4.2% 성장한 13.9GWh를 기록했다. 국내 3사의 전기차 판매량에 따른 배터리 사용량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BMW i4·X·5와 아우디 Q8 이트론이 유럽에서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고성장세를 이어갔다. SK온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의 전년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북미에서 포드 F-150과 기아 EV9, 메르세데스 EQ 시리즈의 판매량이 늘면서 성장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포드 머스탱 마하-E, 현대 아이오닉6 등 유럽과 북미에서 높은 인기를 보이는 차량들의 견조한 판매량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일본 기업인 파나소닉은 올해 배터리 사용량 13.4GWh를 기록하며 6위에 올랐으나 전년 동기 대비 26.8% 역성장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테슬라 모델3의 부분변경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파나소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모델3 퍼포먼스 트림의 출시가 늦어진 점이 주 요인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31.1%(107.0GWh) 성장률로 글로벌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내수 시장에서 지커와 아이토, 아이딜 등 주요 브랜드 차량 외에도 테슬라 모델 3·Y, BMW iX, 메르세데스 EQ 시리즈, 폭스바겐 ID 시리즈 등과 같은 전세계 주요 OEM에 배터리를 공급하며 공급사 중 유일하게 30%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BYD는 춘절로 인한 판매량 감소 이후 견조한 판매량을 유지하며 21.1%(44.9GWh) 성장률과 함께 배터리 사용량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중국 외 지역에서 전기차 성장 둔화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과 미국 등 주요 지역에서의 불확실한 요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럽의 경우 중국 자동차 업체에 상계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미국은 대선이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 미국에 이어 유럽도 중국을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하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중국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제동이 걸려 당분간 성장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수 년간 신차 출시 계획과 현지 증설 및 규제 강화가 예정돼 있으나, 중국 업체에 대한 각국의 자국 보호 정책들로 유럽과 미국에서의 공급망과 생산 공장들이 활성화되기 전까지는 중국 외 지역의 성장률이 기존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4.07.03 10:19김윤희

삼성, 中서 갤럭시Z6 폴드 보다 얇은 'W25' 승부수

삼성전자가 올해 가을 중국에서만 출시할 고가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격 대기 중이다. 2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W25'와 'W25 플립' 폴더블 스마트폰이 중국 정부의 3C 인증을 받았다. 3C 인증은 중국의 안전 인증 제도로, 통상 출시 2~3개월 전에 인증을 거친다. W25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단독으로 매년 출시하는 초고가 '심계천하 시리즈' 최신작이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디자인을 변경해 중국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을 통해 출시한다. 공식 인증 정보에 따르면, 올해 W25 모델명은 'SM-W9025', W25 플립 모델명은 'SM-W7025'이며, 삼성전자의 베트남 공장에서 생산된다. 매체가 인용한 블로거(@아이스 유니버스)에 따르면 이 두 모델은 오는 10월 출시 전망으로, W25가 '갤럭시Z 폴드6' 보다 얇고 가벼우먼서 더 커진 '갤럭시Z 폴드6 슬림' 모델을 기반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S 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또 다른 블로거(@i빙위저우)도 W25가 갤럭시Z 폴드6 슬림 모델을 기반으로 티타늄 금속 프레임을 채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가격은 갤럭시Z 폴드6 일반 버전 보다 더 높을 전망이다. 전작인 심계천하 시리즈 'W24'와 'W24 플립' 모델은 지난해 9월 발표됐으며, W24 모델 16GB 램과 1TB 메모리 버전 출시가가 1만5천999위안(약 303만 원), 12G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 출시가가 9천999위안(약 189만 원) 이였다. W24 모델은 '갤럭시Z 폴드5'와 비교했을 때, 심계천하 로고와 금색 가장자리 프레임 등이 추가됐다. 리서치회사 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1분기 대비 83% 늘어난 186만 대에 이른 가운데,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0%)에 이어 삼성전자(5.9%)가 5위를 차지했다.

2024.07.03 07:25유효정

한국레노버,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 노트북 신제품 출품

한국레노버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에서 요가 프로 9i 등 노트북 체험존을 운영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2014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최대 전시회이며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한다. 한국레노버는 행사장인 코엑스 C홀 내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를 탑재한 요가 프로 9i, 요가 프로 7i, 요가북 9i 등 콘텐츠 제작 특화 노트북을 선보인다. 아이디어존에서는 인텔 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즉석에서 이미지를 생성하고 출력, 우수 이미지를 선정하여 레고 모던아트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티브존에서는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스타일로 디퓨저 라벨을 만들고 직접 붙일 수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AI PC 요가 라인업을 통해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부스 방문객들은 새로운 차원의 기술과 혁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2 16:03권봉석

한수원, 자체개발 원전 핵심기기 '환경피로감시시스템' 첫 적용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원전의 안전 운영을 위해 최신 규제요건을 반영한 국산 환경피로감시시스템(NuFMS 2.0·Nuclear Fatigue Monitoring system 2.0)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을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피로감시시스템은 원전 주요 기기나 배관에 누적된 피로 손상도를 주기적으로 평가해 발전소 건전성을 감시하는 체계다. 기존 피로감시시스템은 일반 공기 환경에서 재료 특성을 적용해 설비를 평가하던 것을 최근 한수원이 냉각재 환경으로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을 개발하며 더 정확하게 기기 및 배관 상태를 감시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지난 4월 신한울1호기에 처음 적용했고, 계속운전 심사 중인 고리2호기 등을 포함해 향후 모든 원전에 순차적으로 확대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기술을 통해 가동원전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에도 적용해 SMR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4.07.02 15:08주문정

11번가,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클럽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판매

11번가가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 '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11번가는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클럽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젝시오는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에 비거리를 극대화한 골프클럽으로 국내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 이번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은 올해 초 출시 이후 여성 골프시장에서 관심을 받은 젝시오13 레이디스 스페셜 컬러 모델로, 클럽 헤드에 펄 화이트 색상과 스트로베리 레드 컬러를 조합해 젊은 감각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부각한 제품이다. 11번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을 한 시간 동안 사은품과 함께 판매한다.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아이언 세트(7i, 176만3천원)를 비롯해 ▲드라이버(87만1천원) ▲하이브리드(40만원) ▲페어웨이우드(54만3천원), 클럽 4종이 모두 포함된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풀세트'(357만7천원)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11번가는 클럽 종류와 관계없이 방송 중 단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 '젝시오 패키지'(리바운드 드라이브2 골프공, 암커버, 볼마커, 골프 바이저, 골프 티셔츠, 볼 파우치)를 구매수량만큼 지급하며, 풀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택에 따라 '패키지 1번'(성문안CC 라운딩, 만찬 참여권) 또는 '패키지 2번'(젝시오 에센셜 스탠드백, 젝시오12 T&H 블레이드 여성용)과 11페이 포인트 5만 포인트를 사은품으로 선착순(26명) 증정한다. 실시간 고객 참여 이벤트로 다채로운 경품들도 제공한다. 11번가는 제품 구매 후 구매인증 댓글을 남긴 고객에게 '젝시오 라인프렌즈 미니니 볼 파우치'를 선착순(5명) 증정하며, 각종 이벤트 참여 고객을 추첨해 '젝시오 볼 파우치', '젝시오 리바운드 드라이브 골프공' 등을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 중 장재식 프로, 이지연 프로의 시타와 원포인트 레슨, 각 클럽별 특장점 소개 등 볼거리들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11번가 안승희 디지털리빙담당은 “던롭스포츠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 골퍼들에게 톱 티어 브랜드로 입지를 갖춘 '젝시오' 신제품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11번가가 가장 먼저 선보인다”며 “단 1시간에 파격적인 구매 혜택들을 모두 집약해 판매하는 만큼 이번 라이브 방송이 여성 골퍼들에게 놓쳐선 안 될 좋은 구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11:38최다래

델테크놀로지스, 10일부터 성수동서 AI PC 체험존 운영

델테크놀로지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AI PC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개인·기업용 AI PC 신제품과 게임용 고성능 PC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AI 모델이나 앱을 개발하는 전문가를 위한 'AI 빌더' 체험존에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형 델 프리시전 6종이 전시된다. 일상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AI 유저' 체험존에는 무게 1kg대 초경량 노트북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태블릿 폼팩터에 노트북 성능을 결합한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 등 기업용 제품 신제품을 전시한다. 게이머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체험존'에는 인텔 1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카드, 냉각 기능을 강화한 데스크톱PC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을 전시한다.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헤드셋', '에일리언웨어 무선 게임용 마우스',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키보드' 등 에일리언웨어 주변기기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XPS 노트북을 이용해 AI 이미지를 담은 사원증 제작, AI 제작 영상 시청을 마치면 럭키 드로우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AI PC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MZ 세대들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I PC 팝업 체험존은 10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만, 1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2024.07.02 09:49권봉석

솔루스첨단소재,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동박 공급

솔루스첨단소재가 엔비디아 차세대 AI가속기에 동박을 공급한다. 국내 기업 중 AI가속기용 동박의 승인을 얻어 양산까지 연결된 것은 솔루스첨단소재가 처음이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N사로부터 최종 양산 승인을 받아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 제조사인 두산전자BG(비즈니스 그룹)에 하이엔드 제품인 '초극저조도(HVLP, Hyper Very Low Profile)' 동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N사는 엔비디아다. 솔루스첨단소재의 하이엔드 동박은 두산의 동박적층판(CCL)에 포함돼 엔비디아가 올해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가속기에 탑재될 예정이다. HVLP 동박은 전자 제품의 신호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표면 거칠기(조도)를 0.6마이크로미터(μm) 이하로 낮춘 하이엔드 동박이다. 신호 저손실 특성으로 인해 AI가속기 뿐만 아니라 5G 통신장비, 고효율 신호전송용 네트워크 기판소재 등에도 활용된다. 현재 솔루스첨단소재는 섬세한 센서 및 드럼 관리를 통해 극도로 균일한 표면의 고품질 동박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전세계 점유율 1위 동박 제조회사다. 이런 기술력은 룩셈부르크 소재 인쇄회로기판(PCB) 기판용 동박 제조 공장인 서킷포일룩셈부르크(CFL, Circuit Foil Luxembourg)가 1960년부터 65년간 동박을 제조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는 "챗GPT의 등장 이후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I가속기 시장에 당사 HVLP 동박이 첫 양산으로 연결된 점은 매우 큰 성과"라면서 "이번에 양산 승인을 받은 'N사' 외에 'I사'로부터도 차세대 AI가속기용 동박의 제품 승인을 얻었고, 또 다른 'A사'에서도 성능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궁극적으로 북미 GPU 3사 모두에 솔루스첨단소재의 동박을 납품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07.01 11:39이나리

한미마이크로닉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일 데스크톱PC용 미들타워 케이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을 출시했다. EM1-우퍼 시그니처 에디션은 2020년 6월 출시된 제품인 'EM1-우퍼'를 바탕으로 팝핀 레드, 메리골드 오렌지, 대니쉬 블루 등 3개 색상을 더했다. 마이크로 ATX·ITX 메인보드를 장착 가능하며 화이트 LED를 내장한 냉각팬을 전면(160mm)과 후면(120mm)에 각각 1개씩 내장했다. 일체형 수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최대 240mm 규격, 공랭식 프로세서 냉각장치는 높이 160mm 제품까지 장착할 수 있다. 전면 I/O 패널은 USB 단자 3개(3.0×1, 2.0×2)와 HD 오디오 입력 단자를 내장했고 저장장치는 3.5인치/2.5인치 각 1개, HDD/SSD 겸용 1개 등 최대 3개 장착 가능하다. 색상 이외에 기능과 성능은 기존 제품과 같으며 한정 수량 판매된다. 가격은 5만8,800원이며 이달 말까지 구매자 대상 포토 후기 이벤트, 베스트 데스크테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7.01 11:35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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