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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AIoT 미래를 위한 끊임없는 진화: 다후아테크놀로지, 대규모 AI 모델 싱한 공개

항저우, 중국 2025년 9월2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영상 중심 AIoT 솔루션•서비스 기업인 다후아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대규모 시각 지능과 멀티모달 및 언어 기능을 통합한 차세대 산업용 AI 시스템 '싱한(Xinghan)'을 공식 출시했다. 현실 세계의 복잡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싱한은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기 위해 다후아가 이룬 노력의 성과로, 다양한 분야의 지능형 전환을 지원한다. The Dahua Xinghan Large-Scale AI Model places visual analysis at its core, integrating multimodal capabilities and embedding deep industry expertise to create a large model tailored for diverse application scenarios. Built upon this real-world foundation, it serves as the key to achieving scalable and commercially viable AI solutions. 싱한의 기술 기반 기계가 세상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로 개발된 싱한 모델 시스템은 최첨단 연구와 실제 적용사례를 연결하며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중국어로 '은하'를 뜻하는 싱한은 에지-클라우드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풀스택 기술 매트릭스를 제공해 산업 전반에 걸쳐 확장 가능한 적응형 인텔리전스를 구현한다. 업그레이드된 싱한 아키텍처는 L, V, M의 세 가지 핵심 모델 시리즈로 구성된다. L 시리즈 모델은 자연어 이해 및 상호작용에 중점을 두는 반면, 나머지 두 시리즈는 보다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다룬다. V 시리즈: 싱한 비전 모델 고급 시각 지능 및 영상 분석을 중심으로 한 이 시리즈는 주요 대상(예: 사람, 자동차, 비자동차)에 집중해 대상 범주를 간소화함으로써 모델 복잡성을 줄이고 높은 정확도를 유지한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주변 경계 보호: 기존 CNN 기반 AI 모델 대비 더 작은 대상(최소 20×20픽셀)까지 정확히 식별해 커버리지를 확장, 오경보를 줄이고 대규모 모델 카메라의 감지 범위를 확대한다.* 위즈트래킹(WizTracking): 복잡한 가림 현상과 대상 자세 변화를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추적 알고리즘으로 정확도를 50% 개선한다.* 크라우드 맵(Crowd Map): 장거리(최대 2배 더 멀리)에서 소형 대상 감지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우산 보정 기능을 탑재해 비 오는 환경에서 정확도를 80% 개선한다*. 분석 범위를 2.5배 확대하고 최대 5천명까지 감지 가능하며, 밀집 군중 및 저조도 환경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장면 적응형 – AI WDR: 상황 인식 기능을 활용해 장면의 공간적•맥락적 특성을 분석해 지능적이고 자동화된 카메라 구성을 지원한다. AI 규칙 지원: 경계 보호 침입 규칙의 자동 구분을 위해 설계됐으며, 원클릭 접근, 고정밀 장면 인식, 자동 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M 시리즈: 싱한 멀티모달 모델 멀티모달 모델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등 다양한 이종 데이터 유형을 동시에 처리하고 심층 통합할 수 있는 고급 AI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정보 처리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고 보다 자연스러운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이 가능해지며 더 광범위한 적용 시나리오를 구축할 수 있다.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위즈시크(WizSeek): 자연어 검색을 통한 혁신적인 영상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대상(예: 사람, 차량, 동물 또는 물품 등)을 간단히 설명하면 위즈시크가 기록된 영상 아카이브 전체에서 일치하는 영상을 즉시 검색한다. 텍스트 정의 알람: 사용자가 자연어로 알람을 간단히 정의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 진입장벽을 크게 낮추고, 다양한 실제 시나리오에 맞춰 빠르고 유연하며 확장 가능한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싱한 대규모 AI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다. *성능 결과는 표준 설정 및 테스트 환경을 기준으로 한다.

2025.09.21 06:10글로벌뉴스

하이센스, 2025 레이저 디스플레이 콘퍼런스에서 '무한' 비전 공개

칭다오, 중국 2025년 9월 21일 /PRNewswire/ -- 글로벌 소비자 가전 및 생활가전 선도 기업 하이센스(Hisense)가 '무한(Boundless)'이라는 주제로 2025 레이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산업 개발 콘퍼런스(2025 Laser Display Technology and Industry Development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이센스의 10년간의 혁신 여정을 기념하고,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돌파하겠다는 비전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무한'이라는 주제는 65인치부터 300인치까지, 가정용에서 자동차용까지, 영화관에서 산업 현장까지 확장되는 레이저 디스플레이의 활용 범위를 반영한다. 지난 10년간 레이저 디스플레이는 신기술 개념에서 글로벌 TV 산업의 중심으로, 틈새시장에서 글로벌 공동 생태계로 진화해 왔다.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의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이러한 시장 실적은 하이센스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확실하게 입증한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의 최신 2025년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2019년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매년 글로벌 레이저 TV 출하량 1위를 유지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7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하이센스 레이저 제품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 판매량 85% 증가, 매출 64% 증가라는 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하이센스는 '무한'의 비전을 담은 글로벌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미 해외 시장에 출시된 L9Q TriChroma 레이저 TV와 C2 Ultra 트리플 컬러 레이저 미니 프로젝터는 가정에서 영화관급 몰입감과 대화면 엔터테인먼트를 선사한다. 파리 오페라극장 및 드비알레(Devialet)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L9Q 레이저 TV는 80인치부터 200인치까지 확장된 프리미엄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5000안시루멘 밝기와 5000:1 명암비를 지원한다. 또한 IMAX Enhanced 및 Dolby Vision 인증을 받아 홈 시네마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Xbox용으로 설계된 C2 Ultra는 최대 300인치까지 투사할 수 있으며, 초저지연 기술과 생생한 색상으로 게이머와 영화 팬들을 만족시킨다. 하이센스는 또한 세계 최초로 일체형 Rollable Laser TV를 공개했다. 스크린과 엔진이 통합된 이 소형 혁신 제품은 별도의 캐비닛이나 사전 설치 조사 과정이 필요 없어 실내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내부와 외부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구현해 냈다. 하이센스는 크기, 색상, 형태, 시청 경험의 한계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기술 리더이자 라이프스타일 창조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며 '무한한'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고 있다. 하이센스 소개 하이센스는 1969년 설립된 생활 가전 및 소비자 전자제품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고품질 멀티미디어 제품, 가전제품, 지능형 IT 솔루션 제공을 전문으로 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하이센스는 100인치 이상 TV 부문(2023-2025 1분기)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FIFA 클럽 월드컵 2025™(FIFA Club World Cup 2025™)의 첫 번째 공식 파트너인 하이센스는 전 세계 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에 전념하고 있다.

2025.09.21 05:10글로벌뉴스

현대차, 5년간 하이브리드 두배 늘린다…연간 이익률은 9%로 낮춰

현대자동차가 2030년 하이브리드차 14종 목표에서 4종을 추가해 총 18종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2030년 글로벌 자동차 판매 555만대를 달성하고, 이 가운데 60%를 친환경차로 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첨단 기술력 강화 등 연구개발 비용을 위해 영업이익률은 10%대에서 8~9%로 낮췄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더 셰드(The Shed)'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도입된 CEO 인베스터 데이가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린 자리다. 전기차 수요 둔화와 관세 부담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하이브리드 중심 친환경차 출시…현지 공략도 지속 현대차는 전기차 수요 정체의 반사이익이 집중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라인업을 2030년까지 엔트리부터 중형, 대형, 럭셔리를 포괄해 18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현재보다 2배 이상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 첫 후륜(RWD) 기반이자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럭셔리 하이브리드 차량을 내년 출시하고, 추후 합리적 가격을 갖춘 엔트리 하이브리드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팰리세이드에 적용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다른 차종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하면서, 전기 기능만으로도 엔진 시동 없이 전력 사용이 가능한 '스테이 모드'와 V2L 기능을 제공한다. 2027년에는 주행거리연장형전기차(EREV)를 출시해 전기차 수요 둔화기에 대응한다. EREV는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로 배터리를 충전하는 구조로, 전기차 대비 55% 작은 배터리를 채택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충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EV 대비 합리적 가격을 내세우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유럽·중국·인도에 맞춤형 전기차를 순차 투입한다. 내년 유럽에서는 아이오닉 3가 출시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소형 EV 콘셉트카 '콘셉트 쓰리'를 공개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준중형(글로벌 C 세그먼트)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일렉시오'를 선보이는 데 이어, 준중형 전동화 세단을 내년 내놓기로 했다. 두 차종 모두 중국에서 생산되는 현지전략 EV다. 2027년 인도 시장에서는 현지 전략 경형급 SUV 전기차를 선보인다. 인도 소비자를 매혹할 맞춤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첫 인도 특화 EV로, 현대차는 인도 현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차량을 완성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파워트레인 기술력 강화와 함께 소프트웨어중심차(SDV)로의 전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6년까지 SDV 페이스 카 개발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양산차에 확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내년 2분기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차가 처음 출시될 예정이다. 글로벌 555만대 판매 의지 재확인…국내 울산신공장 등 생산성 강화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올해 417만대를 팔아 관세 부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상품성과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414만대) 대비 판매 성장을 달성하기로 했다. 나아가 5년 뒤인 2030년에는 555만대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공개한 2030년 글로벌 555만대 판매 목표를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유지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지역 판매 목표도 제시했다. 2030년 권역 별로 ▲북미 26% ▲인도 15% ▲유럽 15% ▲한국 13% ▲중동 및 아프리카 8% ▲중남미 8% ▲중국 8% ▲아시아태평양(중국 제외) 7% 등의 비중으로 자동차 판매를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의 경우 2025년 100만대 규모에서 2030년 330만대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친환경차가 전체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5% 수준에서 2030년 60%로 크게 뛰어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차는 올해 각각 출범 10주년을 맞이한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성장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현대 N은 2030년까지 10만대 판매를 목표로 라인업을 7종 이상으로 늘린다. 제네시스는 2030년 연간 35만대 판매를 목표로, EREV·HEV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와 모터스포츠 참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 두 브랜드 모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생산 인프라도 대폭 확대된다. 내년 1분기 완공되는 울산 신공장은 연간 20만대 전기차를 양산하며, 자동화·AI 기반 품질 검사 등 첨단 제조 시스템으로 최대 12종 차량을 유연하게 생산한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는 2028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50만대로 끌어올리고, 인도 푸네 공장(25만대)과 울산 신공장(20만대)이 가세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생산법인도 2026년 가동을 시작하며, 전체적으로 2030년까지 12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이 추가된다. 현대차, 북미 픽업 시장 본격 진출…5년간 77.3조 쏟는다 현대차는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이번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북미 특화 중장기 전략도 대거 공개했다. 북미 시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차 글로벌 판매량의 30%를 차지하는 최대 시장으로 매출 비중은 38% 육박한다.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중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량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픽업트럭, 상용차 등 북미 시장을 공략할 다양한 도전도 계속해 이어 간다. 현대차는 2021년 출시한 북미 전용 준중형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후속 픽업트럭을 2030년 이전까지 현지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과 트레일러 법인 현대트랜스리드 상품, 이르면 2028년 미국 현지 생산이 시작되는 전기 상용 밴을 앞세워 상용차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77조3천억원을 투자한다. 세부적으로는 연구개발(R&D) 30조9천억원, 시설투자(CAPEX) 38조3천억원, 전략투자 8조1천억원으로 배분된다. 이를 통해 전동화 라인업 확대와 SDV 전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다만 영업이익률 목표는 조정됐다. 당초 2030년 10% 이상을 제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8~9%로 목표치를 낮췄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를 ▲2025년 6~7% ▲2027년 7~8% ▲2030년 8~9%로 설정했다. 이는 관세 부담 등 비용 증가와 대규모 투자 집행이 반영된 결과다. 대신 판매 믹스를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로 개선하고, 현지 생산·소싱 최적화를 통해 수익성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불확실성의 시기를 다시 마주했으나, 이전의 경험처럼 또 한 번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미래 모빌리티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2025.09.18 23:00김재성

DJI, 미니5 프로 출시…1인치 센서 탑재

중국 드론·카메라 기업 DJI는 세계 최초로 1인치 대형 CMOS 센서를 탑재한 미니 드론 'DJI 미니5 프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니5 프로는 50MP 1인치 센서를 통해 일몰·야경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디테일을 구현한다. 48mm 중망원 모드와 인물 촬영 최적화 기능으로 피사체 질감과 인물 표현력이 한층 강화됐다. 영상은 4K/60fps HDR(최대 14스톱 다이내믹 레인지) 촬영을 지원하며, 후반 제작을 위한 4K/120fps 슬로 모션 기능도 제공한다. 최대 ISO는 1만2천800까지 지원되며, D-로그 M·HLG 모드 활용 시 도시 야경에서도 밝고 디테일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신제품은 225° 롤 회전 짐벌과 완전 세로 촬영 모드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역동적이고 유연한 카메라 무빙이 가능하며, 빌딩·폭포·도심 풍경을 크롭 없이 세로 영상으로 담아 소셜미디어에 바로 공유할 수 있다. 퀵샷 로테이트, 타임랩스, 웨이포인트 모드와 결합하면 창의적인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미니5 프로는 전방 라이다와 다중 비전 센서 기반의 야간 전방향 장애물 감지 기능을 갖췄다. 어두운 도시 환경에서도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회피하며 안전하게 귀환한다. 또한 논-GNSS RTH 기술로 위성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나 발코니에서도 안전한 귀환이 가능하다. L1+L5 듀얼 밴드 GNSS 탑재로 신호 안정성과 정확성도 강화됐다. 액티브트랙 360°가 한층 강화돼 다양한 스포츠·야외 활동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피사체 추적이 가능하다. 최적의 프레이밍과 속도·안전성 균형을 맞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 미니5 프로는 마스터샷, 퀵샷, 파노라마 모드 등 다양한 인텔리전트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와이파이 6 기반 오프스테이트 퀵트랜스퍼로 최대 초속 100MB 속도로 드론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표준 배터리로는 최대 36분, 플러스 배터리 사용 시 최대 52분까지 비행할 수 있다. DJI의 종합 보상 서비스인 DJI 케어 리프레시가 적용돼 충돌·침수·마모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격은 DJI 미니5 프로 단품 93만원, DJI RC 2를 포함한 플라이모어 콤보는 129만원이다.

2025.09.18 20:52신영빈

밀레, 프리미엄 유선청소기 '가드' 출시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강력한 흡입력과 위생적인 청소 성능을 앞세운 프리미엄 유선 진공청소기 '가드'를 국내 출시했다. 밀레코리아는 지난 17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고 가드 청소기를 공개했다. 행사에서는 제품의 주요 기능과 디자인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가드 청소기는 고효율 모터를 탑재해 낮은 에너지 소비량으로도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하이클린 퓨어 먼지봉투와 에어클린, 에어클린 플러스, 헤파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를 99.99%까지 여과하며, 자동 닫힘 기능으로 먼지를 직접 만지지 않고 봉투를 교체할 수 있어 위생적이다. 먼지봉투는 80% 이상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신제품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춰 ▲실용성을 강조한 '가드 S1' ▲균형 잡힌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가드 M1'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결합한 프리미엄 모델 '가드 L1'로 구성됐다. 가드 S1은 4.2kg 경량 본체와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이동·보관이 편리하다. 최대 10m 작업 반경, 3.5L 먼지봉투를 갖췄으며, 회전식 버튼으로 4단계 흡입력을 조절할 수 있다. 바닥과 러그를 부드럽게 청소하는 '파이버테크' 플로어헤드 등 액세서리도 제공한다. 가드 M1은 효율적인 공기 통로 설계로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하며 LED 버튼으로 흡입 세기 조절이 가능하다. '올테크' 플로어헤드는 버튼 한 번으로 마룻바닥과 카펫 모드를 전환할 수 있다. 고무 회전 바퀴로 바닥을 보호해 긁힘 걱정 없이 다양한 바닥 환경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가드 L1은 12m 작업 반경, 고급 패브릭과 메탈 요소가 결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동 바닥 감지 모드, LCD 디스플레이, 밀레 앱 연동, 충격 흡수 다이나믹 드라이브 바퀴 등 스마트 프리미엄 기능을 탑재했다. 밀레코리아 관계자는 "가드 청소기는 강력한 성능과 위생,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유선 청소기"라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 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밀레 가드 청소기는 오는 10월 1일 공식 출시된다. 밀레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2일에는 SSG닷컴을 통해 단독 선런칭되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2025.09.18 20:18신영빈

기가바이트, AMD Ryzen™ X3D 프로세서용 AI 강화 AORUS X870E X3D 시리즈 마더보드 출시

台北、2025年9月17日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 기가바이트(GYGABYTE)가 AORUS X870E X3D 시리즈 마더보드의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AORUS X870E X3D 라인업은 AMD X3D 프로세서 전용으로는 세계 최초의 메인보드 플랫폼으로 컴퓨텍스(COMPUTEX) 2025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X3D Turbo Mode 2.0을 탑재해, 게이밍과 업무 생산성 모두에서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 업계 최고 수준인 9000+ MT/s 메모리 지원, 혁신적인 쿨링 솔루션, EZ-DIY 기능, DriverBIOS 기술을 통해 한층 더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기가바이트, AMD Ryzen™ X3D 프로세서용 AI 강화 AORUS X870E X3D 시리즈 마더보드 출시 AORUS X870E X3D 시리즈의 핵심인 X3D Turbo Mode 2.0은, 빅데이터 기반의 동적 AI 오버클러킹 모델로, 칩별 최적화가 가능해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튜닝 프로필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최적 밸런스를 구현할 수 있고, 기본 설정 대비 게임 성능은 25%, 멀티태스킹 생산성은 14% 더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주파수, 전력, 발열 등을 자동으로 미세 조정하여 AMD Ryzen™ X3D 프로세서의 잠재력을 극대화한다. AORUS X870E X3D는 이전 세대와 마찬가지로 GIGABYTE DDR5 코르사l 기술이 적용돼 전 라인업에서 최대 9000+ MT/s의 전송 속도 를 지원, 차원이 다른 DDR5 메모리 속도로 게임과 콘텐츠 제작, AI 워크로드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안정성과 속도를 모두 갖춘 튜닝 및 AI 기반 기능 최적화를 통해 사용자들은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성능뿐 아니라 편의성도 강화됐다. VRM과 PCB 써멀 플레이트에 6mm 다이렉트 터치 히트파이프를 탑재해, 방열 효율이 14% 더 향상되었으며, 공구 없이도 설치가 가능한 M.2 EZ-Flex, PCIe EZ-Latch+ Duo 등 EZ-DIY 기능을 제공해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DriverBIOS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을 조정하고 즉시 WiFi를 연결할 수 있어 더욱 스마트해진 사용자 환경이 주요 특징이다. 이러한 편의성 혁신으로 PC 빌드의 접근성과 효율성, 안정성 등이 한층 강화되었다. AORUS X870E X3D 시리즈는 게이머, 크리에이터, AI 전문가 등 다양한 사용자를 위한 모델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라인업은 XTREME AI TOP, MASTER ICE, PRO ICE, ELITE, ELITE ICE이며 더욱 개성있는 커스텀 빌드를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스페셜 AERO 우드 에디션도 함께 제공된다. 더 자세한 제품 정보는 기가바이트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및 재고 문의는 가까운 소매점에 문의하면 된다.

2025.09.18 01:10글로벌뉴스

코웨이,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 출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물 추출 편의성과 위생성을 강화한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웨이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는 슬림한 디자인에도 총 12L의 풍부한 물 용량을 갖췄다. 가로 폭 26cm 크기다. 물 저장고 용량은 냉수 3.5L, 온수 3L, 정수 5.5L다. 물을 받는 추출구 부분 효율성을 극대화해 편의를 높였다. 기존 모델인 워터스탠드2 정수기보다 추출부 높이를 7.5cm 올리고 추출 공간은 26.5cm로 넓혀, 허리를 굽히거나 긴 물병을 기울일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물받이는 슬라이딩 방식으로 확장 가능해 컵, 물병 등 다양한 용기에 맞춰 안정감 있게 올려둘 수 있다. 4단계 맞춤 추출(약 500ml, 1L, 2L, 연속) 기능이 적용됐다. 위생성도 강화했다. 물 저장고 앞뒤에 각각 UV 모듈을 탑재한 2중 UV 살균 기능으로 내부를 12시간마다 4시간씩 살균한다. 파우셋과 물받이는 간편하게 분리되어 손쉽게 세척할 수 있다. 코웨이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는 RO 필터 시스템을 통해 촘촘하게 걸러낸 물을 제공한다. 중금속, 박테리아 등 물 속에 녹아있는 유해물질뿐만 아니라 노로 바이러스, 대장균 등도 99.99% 제거 가능하다. 이 외에도 주변 밝기를 감지해 야간이나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 자동으로 절전모드로 전환되어 전기료 부담을 낮췄다. 어린이 안전을 위한 온수 잠금 버튼 기능도 적용했다. 코웨이 워터스탠드 플러스 정수기는 방문 관리서비스 제품으로 제품 관리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교체부터 살균 케어까지 제품 내외부를 관리해준다.

2025.09.17 22:43신영빈

스타벅스, 가을 음료 '글레이즈드 라떼' 시리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출시를 시작으로, 따뜻한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신규 음료, 푸드, 굿즈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가장 먼저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가 9월 17일부터 돌아온다. SNS에 출시 소식이 공개된 후 고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짐에 따라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2019년 가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년 출시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올해 역시 특유의 맛과 풍미 그대로 선보인다. 스타벅스 코리아 음료팀이 자체 개발한 음료로, 짙고 풍부한 커피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의 조화가 특징이다. 고객과 파트너들 사이에서 '블글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지난해까지 누적 2,100만 잔 이상 판매되는 등 명실상부 스타벅스를 대표하는 가을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국내의 높은 인기로 글로벌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2024년에는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등 글로벌 스타벅스로 역수출된 바 있다. 19일부터는 오리지널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의 논커피 버전인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와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다양한 음료와 푸드를 선보인다.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콤한 글레이즈드 소스가 어우러져 가을에 즐기기 더없이 좋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따른 말차 열풍이 불면서, 색다른 풍미의 말차 음료를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주목된다. 밤의 풍미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음료와 푸드도 출시된다.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는 밤 알갱이가 들어간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과 카라멜 드리즐이 어우러져 진하고 고급스러운 밤의 맛을 표현했다. 밤 치즈 케이크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 달콤한 밤 크림을 층층이 쌓아 올린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와 국내산 우리 밤을 가득 담아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롱 마들렌'은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즐기기 좋다. 이와 함께 진하면서도 부드러운 블론드 리스트레토 3샷에 스팀밀크를 더해 짙은 커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코르타도'와 신선한 우유와 어우러진 향긋한 멜론 풍미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스타벅스 멜론 라떼'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풍성한 계절을 맞아 그로서리 마켓을 콘셉트로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힌 가을 굿즈들도 오는 19일부터 선보인다. 식빵 모양의 버터볼과 나이프가 세트로 구성된 '그로서리 마켓 버터볼 앤 나이프 세트', 씨앗 자리에 소스볼을 더해 재미와 실용성을 높인 '그로서리 마켓 아보카도 딥핑 플레이트' 등 17종의 굿즈를 준비했다. 스타벅스는 가을 시즌을 맞아 9월 19일부터 9월 25일까지 가을 신규 음료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를 비롯해, 19일 신규 출시되는 ▲코르타도를 사이렌 오더 혹은 스타벅스 앱 딜리버스 주문 시 추가 별 3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아울러, 9월 19일부터 가을 음료 4종(▲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말차 글레이즈드 티 라떼 ▲ 마롱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 피치 망고 선셋 블렌디드)과 푸드 3종(▲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 ▲스트로베리 슈크림 케이크 ▲ 햄&어니언 멜팅치즈 샌드위치) 중 1개를 실리콘 푸드백과 1만2천900원의 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실리콘 푸드백은 약 1.2L 용량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푸드를 담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매장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구매가 가능하며 실리콘 푸드백 소진 시 이벤트는 종료된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베이프(A Bathing Ape)와 협업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제조 음료를 포함해 2만5천원 이상 구매 시, 베이프의 마스코트 베이비 마일로가 그려진 코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스타벅스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 이상미 마케팅 담당은 “가을 프로모션은 대명절 추석이 포함된 의미 있는 시즌으로,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눌 수 있는 상품들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향긋한 커피 내음이 가득한 가을 정취를 스타벅스에서 가장 먼저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5.09.17 22:39안희정

DJI, Mini 5 Pro로 세계 최초 기능 선보여

1인치 대형 CMOS 센서, 야간 전방향 감지, 완전 세로 모드, 225°의 유연한 짐벌 회전 기능으로 완성된 궁극의 올인원 미니 카메라 드론 선전, 중국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 DJI가 오늘 DJI Mini 5 Pro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 최초²로 1인치 센서를 탑재하고, 최대 36분의 비행 시간¹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와 업그레이드된 ActiveTrack 360°를 갖춘 이 손바닥 크기의 경량 드론은 어느 누구든 삶의 소중한 순간을 포착해 생생한 추억으로 보존할 수 있게 해준다. DJI Brings World First to the Sky with Mini 5 Pro 컴팩트한 바디에 담긴 전문가급 이미징 Mini 5 Pro는 50MP 1인치 대형 센서를 최초로 탑재해 일몰이나 야경과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미세한 디테일까지 보존한다. 또한, 새로운 48mm 중망원 모드는 이전 모델보다 높은 디지털 줌 해상도를 제공해 피사체의 질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깊이를 더한다. 더 나아가 DJI의 인물 촬영 모드 최적화 기술은 인물 사진의 밝기, 대비, 피부 톤을 향상시켜 자연스럽게 빛나는 표정을 연출한다. 기본으로 탑재된 시네마틱 설정 최대 14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³를 달성하는 4K/60fps HDR 영상으로는 일출과 일몰 시 구름의 질감이나 기타 요소들의 디테일한 모습 등 고대비 장면에서도 시네마틱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후반 작업에서 슬로 모션을 통해 더욱 큰 창의적 효과를 주고 싶은 사용자를 위해 4K/120fps 슬로 모션 촬영도 지원한다. 한편, H.265 인코딩을 사용한 10-bit 영상 촬영이 가능해 정교한 컬러 성능을 제공하며, 최대 ISO가 12,800으로 향상되었다. D-Log M 및 HLG 컬러 모드에서는 최대 ISO가 3,200으로 향상되어 도시 야경 촬영 시 더욱 밝고 디테일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하는 카메라 무빙 Mini 5 Pro는 광각 225° Roll 회전과 완전 세로 모드 촬영을 지원해 카메라 무빙이 더욱 자유롭다. 짐벌에 225° Roll 회전 기능을 적용하면 유연하고 역동적인 카메라 무빙을 구현할 수 있으며, QuickShot Rotate, 타임랩스, 스포트라이트, 웨이포인트 모드와 같은 인텔리전트 모드와 결합하면 창의적인 회전 영상을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완전 세로 촬영 기능으로 고층 빌딩, 폭포, 활기찬 도시 풍경을 즉시 촬영이 가능해, 크롭 작업 없이도 모든 사진과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바로 업로드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는 비행 Mini 5 Pro는 전방 LiDAR와 다중 비전 센서를 탑재한 야간 전방향 장애물 감지 기능으로 더욱 안전한 귀환 비행이 가능하다. 도시 야경에서도 비행 경로와 귀환 경로의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감지하고 회피해 걱정 없는 야간 비행을 지원한다. 충분한 조명이 있는 환경에서는 비행 경로를 기억해 위성 신호 없이도 안전한 이륙과 귀환이 가능하다¹. 전방향 비전 감지 시스템: 전방 LiDAR, 전후방 어안 렌즈, 하단 이중 렌즈와 3D 적외선 센서로 전방향 장애물 감지를 구현해 더욱 안전한 비행을 제공한다¹. 야간 전방향 장애물 감지¹: 야간 사진 촬영에 강력한 안전성을 제공해 사용자가 걱정 없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¹. 야간 RTH: 전방 LiDAR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고층 빌딩과 같은 장애물을 감지하고 지능적으로 상승 기동해 야간 비행 중 더욱 안전한 귀환이 가능하다¹. Non-GNSS RTH: 실시간 비전 포지셔닝과 맵 구축 기술로 구동되는 Mini 5 Pro는 적절한 조명이 확보된 상황에서 비행 경로를 기억한다¹. 이는 발코니와 같이 위성 신호가 없는 장소에서 이륙할 때도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다. 듀얼 밴드 GNSS: L1 + L5 듀얼 밴드 GNSS로 더 많은 위성에 연결되어 향상된 신호 안정성과 정확한 위치 측정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ActiveTrack 360° 업그레이드된 ActiveTrack 360°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맞는 맞춤형 추적을 제공하며, 이전 모델보다 더욱 안정적이고 안전한 추적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해변가 산책이든 구불구불한 도로에서의 자전거 라이딩이든, Mini 5 Pro는 스포츠 시나리오를 감지하고 최적의 프레이밍과 추적을 위한 적절한 모드를 선택한다. 추적 성능이 향상되어 속도, 민첩성, 안전성의 균형이 잡힌 제품이다. 전문가처럼 촬영하고 전송하기 Mini 5 Pro는 사용자가 모든 비행에서 전문가급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DJI의 인텔리전트 기능들을 제공한다. MasterShots: 인물, 클로즈업, 장거리 촬영 요구사항에 따른 고수준 카메라 무빙 템플릿을 제공한다. QuickShots: QuickShot Rotate, Dronie, Circle, Helix, Rocket, Boomerang, Asteroid 등 다양한 모드를 지원해 사용자가 세련된 단편 영화를 쉽게 촬영할 수 있다. Free Panorama: 피사체나 구역을 수동으로 선택 후 이미지를 연결해 매끄러운 파노라마 샷을 생성할 수 있다. Off-State QuickTransfer: Mini 5 Pro는 블루투스 범위 내에서 DJI Fly 앱을 통한 원격 깨우기를 지원한다. 드론이나 조종기를 꺼내지 않고도 Wi-Fi 6를 통해 최대 100MB/s³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다른 앱으로 전환해도 DJI Fly 앱은 지속적으로 다운로드를 이어간다. 연장된 비행 시간 DJI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 플러스를 사용하면 표준 인텔리전트 플라이트 배터리의 최대 비행 시간인 36분에서 16분 연장된 최대 52분³까지 비행 시간이 증가한다. 모든 새로운 기능, 액세서리, 성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https://www.dji.com/mini-5-pro에서 확인 가능하다. 1 비행 전 항상 현지 법규를 준수하고 항공기가 관련 인증과 영공 승인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2 '세계 최초'라는 표현은 2025년 9월 17일 기준으로 DJI Mini 5 Pro가 미니 드론 중 1인치 센서를 탑재한 최초 제품임을 의미한다.3 모든 데이터는 통제된 환경에서 테스트되었으며, 실제 경험은 달라질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dji.com/mini-5-pro에서 확인 가능하다.4언급된 모든 액세서리는 별도 판매된다.

2025.09.17 22:10글로벌뉴스

DXC, 기업의 AI 도입을 촉진할 글로벌 AI 역량 센터 영업 개시

애쉬번, 버지니아주, 2025년 9월 17일 /PRNewswire/ -- 포춘 500대 기업(Fortune 500)에 선정된 세계적인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NYSE 종목 코드: DXC)가 오늘 폴란드 바르샤바에 신설한 AI 역량 센터(AI Center of Competence)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AI 역량 센터는 전 세계에서 확장 중인 DXC의 AI 센터 네트워크에 가세하게 된다. DXC Launches Global AI Center of Competence to Accelerate Enterprise AI Adoption (CNW Group/DXC Technology Services, LLC) 이 센터에서 근무하게 될 다양한 산업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을 갖춘 500명의 데이터 전문가와 AI 전문가들은 전 세계 기업이 AI의 장점을 활용해 혁신 추진, 운영 간소화, 효율성 개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은 예정이다. 전 세계에 2만 5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나스닥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세계적인 인프라 기업인 페로비알(Ferrovial)을 위시한 고객 기업이 이미 수혜를 입고 있다. 페로비알은 책임감 있는 AI를 전사적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바르샤바에 위치한 DXC AI 역량 센터 소속 전천후 엔지니어들과 협력해 컨설팅 서비스,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보안 서비스를 통합한 차세대 생성형 AI 플랫폼인 AI 워크벤치(AI Workbench)를 개발하고 있다. 페로비알은 실시간 운영 관리 체제를 개선하고 자사의 안전 기준을 높이는 데 AI 워크벤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30개 이상의 지능형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이 솔루션 덕분에 페로비알은 변화하는 상황과 규정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페로비알의 하비에르 라사로(Javier Lázaro) 디지털 허브 담당 이사는 "바르샤바의 AI 역량 센터를 통해 DXC의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활용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라면서 "DXC 엔지니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워크벤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페로비알은 이미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안전을 개선하는 데 이 솔루션을 전사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DXC의 AI 역량 센터는 복원력을 갖춘 클라우드 인프라, 직관적인 AI 인터페이스, 그리고 연구개발용 중앙 집중식 허브라는 세 가지 전략적 요소를 중심축으로 삼아 구축됐다. 이러한 전략 덕분에 기업이 AI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고, 클라우드 운영 체계를 간소화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데이터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DXC의 피트 맥이보이(Pete McEvoy) 데이터 및 AI 담당 상무이사는 "AI 역량 센터의 존립 목적은 단순히 기술을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학습, 협업, 혁신에 이상적인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면서 "폴란드의 DXC 전문가들이 전 세계 동료 및 고객과 협력해 다양한 산업과 지역에 유의미한 쇄신을 촉진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적합한 인력을 규합하고, 프로세스를 개선하며,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에 DXC의 AI 혁신은 매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영향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DXC는 현재 자사의 글로벌 AI 네트워크를 확장 중이며, 불가리아, 인도, 필리핀, 스페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역량 센터와 마찬가지로 신설한 AI 역량 센터도 이 네트워크에 편입된 상태이다. 엔터프라이즈급 AI 및 데이터 현대화 분야의 선두 기업인 DXC와 함께하는 기업은 인공지능의 장점을 활용하여 효율, 혁신,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 DXC는 데이터 및 엔지니어링과 관련해 수십 년간 축적한 노하우와 전 세계에 운영 중인 AI 역량 센터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 회사는 DXC AI 워크벤치 같은 생성형 AI 플랫폼부터 산업용 AI 에이전트에 이르기까지 보안과 확장성을 겸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이 책임감 있는 AI를 자사의 비즈니스 환경에 순조롭게 정착시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DXC 테크놀로지(NYSE 종목 코드: DXC)는 정보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선두 기업이다. DXC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여러 기업의 신뢰받는 운영 파트너로서, 산업과 기업의 발전에 이상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DXC의 엔지니어링, 컨설팅 및 기술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고객은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간소화, 최적화, 현대화하고, 자사의 가장 중요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며, AI 환경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보안과 신용을 굳건히 지킬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73138/DXC_Technology_Services__LLC_DXC_Launches_Global_AI_Center_of_Co.jpg?p=medium600

2025.09.17 22:10글로벌뉴스

으뜸효율 환급사업 접수 한달 만에 66만2천건…예산 35% 소진

산업통상자원부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접수 한달 만에 66만2천건이 접수돼 전체 예산의 35%인 882억원이 소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천671억원의 예산으로 TV·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매한 국민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접수를 개시해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 통과 당일 이후 구매한 품목을 대상으로 환급을 실시하고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1달간 882억원, 66만2천건이 접수돼 환급 대상 예산의 35%가 소진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신청분에 대해 순차적으로 환급이 진행돼 현재 407억원, 30만4천건에 대한 환급이 완료됐다. 으뜸효율 환급사업 시작 이후 관련 기업 매출도 대폭 늘어났다. 가전 A사는 지난 7월 4일 이후 8월 말까지 환급 대상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29% 증가했다. 김치냉장고 협력업체인 B사와 공기청정기 협력업체 C사 매출액이 각각 23%와 584% 늘어나는 등 대·중소 상생협력 성과도 확인됐다. 이번 사업에서 처음 도입한 렌탈 제품 환급으로 렌탈업체 D사는 전년대비 매출 92%, 판매량 137%가 증가했다. 특히 제습기는 16배의 판매 증가 성과를 거뒀다. 업계는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환급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으뜸효율 전용 데스크를 마련하고, 해당 매장에서 구매하지 않은 제품도 대리신청을 시행하하고 있다. 정부도 업계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홍보모델(배우 류수영)이 출연하는 홍보영상을 이달 말부터 각종 매체에 송출하는 한편, 현장 방문·기획기사·SNS 챌린지·온라인 쇼핑몰 기획전 등 다양한 방식의 전방위적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역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우체국과 농협 지방 지점 내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홍보 문구를 노출하고 지역 케이블 TV 등을 통해서도 사업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연령·지역별 편차를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국민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챗봇 활용, 휴대폰 원격지원 등을 통해 신청·보완 등을 지원하고, 신청 과정 단순화를 위해 OCR 기능이 탑재된 전용 앱도 배포할 예정이다. 앞으로 접수건은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이나 최근 이용이 늘어나고 있는 각종 포인트(네이버페이·OK캐쉬백·L포인트)로도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익노 산업부 에너지정책관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애초 기대했던 내수회복·에너지절약·가전산업 경쟁력 강화의 마중물 등 1석3조 효과가 가시화하고 있다”며 “보통 여름철이 지나고 가전 분야 매출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2차 소비쿠폰 발급, 결혼 시즌 등의 호재를 활용해 가전분야 소비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업계와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급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순으로 환급을 진행하며, 대상 제품 목록과 상세 환급절차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2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관련 가전·유통·렌탈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목소리와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2025.09.16 11:04주문정

현대백화점그룹,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2천107억원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9천여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천10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 달 1일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결제대금을 조기에 지급 받는 중소 협력사는 현대백화점과 거래하는 7천여 곳을 비롯해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현대리바트·한섬·현대에버다임·대원강업·현대바이오랜드·현대퓨처넷·현대면세점·현대L&C·지누스·현대드림투어·현대이지웰 등 14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2천여 곳 등 총 9천여 개 중소 협력사들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을 비롯해 각종 운영자금 소요가 늘어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파트너인 중소 협력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6 10:13김민아

SK온,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 준공…2029년 상용화 목표

SK온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했다. 미래 핵심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미래기술원 내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파일럿 라인은 고객사에 공급할 시제품을 생산하고, 제품의 품질과 성능 등을 평가·검증하는 시설이다. 15일 개최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식에는 이석희 SK온 사장을 비롯해 박기수 미래기술원장, 안드레아스 마이어 솔리드파워 한국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SK온은 지난해 솔리드파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전고체 배터리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플랜트는 약 4천628㎡(약 1천400평) 규모로, SK온은 신규 파일럿 라인에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예정이다. 일부 라인에서는 고체 배터리의 한 종류인 리튬메탈 배터리도 개발한다. SK온은 전고체 배터리를 2029년까지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기존 목표였던 2030년보다 1년 앞당겼다. SK온은 우선 에너지 밀도 800Wh/L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1000Wh/L까지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SK온은 파일럿 플랜트에 다년간 연구·개발한 '온간등압프레스(WIP) 프리 기술'을 적용했다. WIP 기술은 상온보다 높은 온도(25~100℃)에서 전극에 균일한 압력을 가해 밀도와 성능을 높이는 차세대 압착 공정이다. 이 기술은 배터리의 발열 반응을 최소화하고 수명을 늘리지만, 배터리 셀을 밀봉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연속식 자동화 공정을 구현하기 어려워 생산성이 낮다. SK온은 독자적인 셀 설계 공법과 일반 프레스 공정을 활용해 WIP 공정의 장점은 계승하면서 단점을 보완하며 생산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SK온은 활물질, 도전재 등 배터리 소재의 혼합 및 전극 조성 조건을 개발해 전극 내부 저항을 감소시켰다. 전극 내부 저항이 낮아지면 배터리의 발열 반응이 최소화된다. 이와 함께 전극과 고체 전해질의 접합을 개선하고 일반 프레스 공정 조건을 최적화해 계면 저항을 감소시켰다. 계면 저항이 낮아지면 전기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충∙방전돼 수명이 길어진다. SK온은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자체 연구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한양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리튬 메탈 음극에 보호막 기술 적용해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수명을 3배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석희 SK온 사장은 “이번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플랜트 준공은 SK온이 어떠한 환경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전고체 배터리를 누구보다 앞서 상용화해 전동화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5.09.16 08:48김윤희

젊은 연령층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CoLA 2025 기자간담회 및 정책토론회 개최 이상지질혈증 검진주기 환원과 급여기준 현실화 강조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 악화되고 있어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관리 개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이하 학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14회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 2025(ICoLA 2025)에서 이상지질혈증 치료와 급여 기준 현실화, 일차의료 지원 및 초고령화 시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이상지질혈증 관리체계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은지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초고령화 시대, 더 오래 더 건강하기 위한 조기검진과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2024년 말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이상지질혈증의 유병률은 연령을 보정해도 계속 상승 중”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 등 일부 지표가 악화되고 있고, 인지·치료·조절률이 낮아 조기 개입이 필요한 대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 1 mmol/L 감소 시 심혈관질환 위험이 20~25% 줄어든다” 근거를 제시하며, 생애 전주기 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젊은 성인은 위험 누적의 출발선에 서 있기 때문에 조기 선별이 핵심이라며, “현행 4년 주기 검진으로는 누적 노출 관리와 목표 도달 및 유지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변화한 질병 구조, 위험 요인 유병률, 의료 이용 현실과 LDL 콜레스테롤 누적 노출 근거를 반영해 검진 주기와 시작 연령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인경 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20대부터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현장에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충돌로 환자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2024년 발표한 Dyslipidemia Fact Sheet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 약 4명 중 1명(27.4%)이 고콜레스테롤혈증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환자의 30%는 자신의 질환을 알지 못하고 있었고, 전체 치료율은 61.2%에 불과했다. 정인경 교수는 “국내 20세 이상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최대 47.4%에 달하는 만큼,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지질대사 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제는 치료지침과 급여기준의 차이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교수는 “우리나라 이상지질혈증 치료지침은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를 세분화하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를 낮추는 방향으로 개정돼 왔지만, 지질강하제에 대한 급여기준은 2018년 이후 바뀌지 않아 임상 현장에서 큰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며 “빨리 최신 치료지침을 반영한 급여기준 현실화를 통해 고위험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치료지침에서 초고위험군(관상동맥질환·뇌졸중 과거력 등)의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를 55 mg/dL 미만으로 제시하고 있지만, 급여기준은 70 mg/dL 이상부터만 치료를 인정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지침에 따른 치료가 불가능한 사례가 많다는 설명이다. 정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자 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가이드라인과 급여기준 사이인) 55~69 mg/dL인 경우 약물치료 (건강보험) 급여가 불인정된다. 또 당뇨병(10년 이상), 고혈압, 65세 이상 환자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70~99 mg/dL이면 약제 급여가 불가하다”며 “PCSK9 억제제 등 고가 신약의 사용 조건이 지나치게 제한되고, 초고위험군의 정의도 모호해 치료 접근성에 심각한 불균형이 있다. 이러한 현실은 고위험군 환자의 치료를 막아 건강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백재욱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은 '혈압, 혈당 관리를 넘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한 사회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차의료기관 중심의 관리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는 2025년 7월 기준 전국 453개 의원, 48만 7천978명(누적등록환자 76만 3천895명, 의원당 162명 참여 중)의 환자가 등록·관리되고 있다. 환자들은 개별 관리 계획을 바탕으로 생활습관 교육과 상담, 주기적 점검 및 합병증 예방 관리 등을 받고 있지만, 사업은 여전히 고혈압과 당뇨병에만 국한되어 있다. 백재욱 부회장은 “이상지질혈증은 할증수가가 적용되는 11개 만성질환에 포함되지 않아 체계적 지원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실제 임상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관리하는 것이 표준이다. 이상지질혈증을 본 사업에 포함시키고, 교육상담료·관리료 등을 신설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국건강검진학회 이태인 이사는 '일차의료 현장의 현실과 지원 방안에 대한 요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가 만성질환관리 체계(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본 사업, 만성질환관리료 등)에 이상지질혈증이 제외돼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이사는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 외에는 진단 방법이 없고 뚜렷한 증상 없이 진행되지만, 조기 발견과 적절한 약물치료 시85% 이상 조절 가능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과 마찬가지로 국가 건강검진의 검사 주기를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환원하여, 조기진단과 함께 고위험군부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관리하기 위한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가 건강검진에서 이상지질혈증이 확인된 경우, 확진 진료의 진찰·상담 비용에 대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하고, 만성질환관리료(AH200) 대상에 고혈압·당뇨병과 함께 이상지질혈증을 포함해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 전반을 총괄하는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구축과 '만성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상현 학회 이사장(서울의대 순환기내과)은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당뇨병과 더불어 심뇌혈관질환의 3대 선행 질환임에 불구하고 제도적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만성질환 통합관리 국가 거버넌스 구축, 일차의료기관 중심 예방·조기진단·지속적 관리체계 마련, 검진-진단-치료로 이어지는 의료 연속성 확보가 필요하다”며 “진료 지침과 정책 사이의 간극을 해소하고 정부 공약인 '만성질환 통합관리체계'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학회도 연구와 정책 제안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회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ICoLA 2025의 주요 세션, 학회 학술지 발전 방향 및 대국민 홍보 과제 등에 대해 소개했다. 학회 박재형 총무이사(고려의대 순환기내과)는 지질·동맥경화 관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교류위원회(이사 서미혜 순천향의대 내분비대사내과), 의료정보위원회(이사 박상민 을지의대 심장내과) 및 사회공헌위원회(이사 손정우 연세원주의대 심장내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학술대회인 Spring Congress on Lipid and Atherosclerosis of KSoLA(SoLA) 2025, 학회 공식 학술지인 Journal of Lipid and Atheorsclerosis (JLA),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 Dyslipidemia Fact Sheets in Korea, Dyslipidemia & Atherosclerosis WebinAr Series(DAWAS), A to Z 연수강좌,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중증고중성지방혈증 등록사업, 영양상담 챗봇 및 연구비 지원 등 학회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학회 김학령 학술이사(서울의대 순환기내과)는 ICoLA 2025와 관련해 심혈관·대사질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과 다학제 협력을 학회의 핵심 기조를 제시하며, 지질 대사·동맥경화 임상 및 기초 연구, 심혈관 위험 인자와 영양, 뇌혈관·신경학 연계 세션, AI 기반 진단·치료 전략 및 ChatGPT 활용 등 주요 프로그램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학회 정인경 간행이사(경희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JLA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소개했다. JLA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의 공식 저널로 지질대사 및 죽상동맥경화증 관련 임상·기초·중개·영양학 연구의 최신 지견을 다루는 국제 학술지이다. 최근 저널 영향력 지표인 CiteScore가 꾸준히 상승해 2025년 8.2를 기록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학회 문민경 홍보이사(서울의대 내분비대사내과)는 대국민 홍보 전략을 발표하며, 죽상동맥경화와 이상지질혈증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잘못된 인식 교정을 강조했다. 특히 학회에서 유튜브 채널 '혈관건강지킴이'와 홈페이지 교육자료를 통해 식사와 운동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민이 관심이 많은 주제를 다루고 있어 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임기에서는 의학적 오류를 바로잡고 대중에게 검증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의료정보위원회 신설됐다고 강조했다. 학회 이상엽 보험법제이사(중앙의대 순환기내과)는 " 입법 환경 변화 등에 따른 보건의료정책 개선 방향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의 질병부담을 낮추며,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는 이상지질혈증의 조기진단과 치료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현행 이상지질혈증 건강검진제도 재검토와 근거 창출을 위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임을 전했다.

2025.09.15 12:05조민규

美 한국인 구금사태 후폭풍…출장 스톱·투자 심리 '뚝'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이 구금됐던 사태가 국내 기업들의 미국 현장 인력 운영, 비자 전략, 투자 심리 전반을 크게 흔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구금됐던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사 직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모두 한국으로 귀환했지만, 후폭풍은 현재진행형이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 합작 공장 건설 재개를 위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금 사태로 현지 파견 인력이 빠져나가면서 공정 지연이 불가피해졌고, 이로 인해 전동화 사업 계획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LG 조지아 공장이 최소 2~3개월 이상 늦춰질 것으로 관측된다. 출장 기피·결재 강화…“비자 불안감 확산” 국내 주요 그룹 대미 투자 규모만 수십조 원에 이르는 만큼 업계의 충격파도 크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텍사스주 파운드리 공장에 370억 달러(약 51조원)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공장에 38억7천만 달러(약 5조3천억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4년간 260억 달러(약 36조원) ▲한화솔루션(한화큐셀) 2023년부터 카터스빌 솔라허브에 3조원 ▲LS전선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생산공장에 1조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도 추가 투자를 통해 현지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설비·공정·건설 등 전문 인력을 포함해 출장자들을 보내야 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신중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사태 이후 고객 미팅을 제외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LG그룹은 구금 사태 직후 LG 지주사와 계열사가 참여하는 비상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들은 전자여행허가(ESTA) 프로그램을 통한 미국 출장을 금지하는 등 출장 가이드를 마련했다. 구광모 LG 대표는 "구금 해제 및 귀국에 대한 지원과 함께 미국을 포함한 해외 사업장 운영 전반의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출장 및 근무와 관련된 프로세스에서 개선할 부분을 면밀하게 살펴봐달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뿐 아니라 다수 기업은 이번 사태 이후 ESTA나 B-1 비자를 활용한 미국 출장을 전면 중단했다. 현대차도 예정된 미국 출장을 전면 취소했다. 현대차는 지난주 현지 출장자를 대상으로 "필수 불가결한 경우가 아니면 보류를 권고한다"며 "긴급·필수 출장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는 출장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 5월부터 임직원에게 ESTA로 출장 가면 2주 안에 돌아오고, 장기 출장이 필요할 때는 주재원 비자를 받으라고 공지했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서는 출장을 기피하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 B-1 비자 소지자조차 구금 사례가 발생한 만큼, 불이익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다. 출장 결재 절차도 강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부사장급 결재로 충분했지만 지금은 임원 라인을 여러 단계 거쳐야 한다”며 “최소 인원만 출장을 보내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시회 참가도 '비자 리스크' 이번 사태는 미국에서 열리는 각종 국제 전시회 참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CES와 같은 대형 전시회에는 수십 명 규모의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를 앞둔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쯤 준비에 들어가야 하지만, 정부에서 비자 문제를 협상 중이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당장 내달 열리는 전시회 참가에 불똥이 튄 기업도 있다. 한 반도체 장비 업계 관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세미콘 웨스트에 참석해야 하는데, 몇몇 인원들이 출장이 어려운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규모가 큰 기업들은 장기 체류와 취업이 가능한 E비자·L비자·H-1B비자를 활용할 수 있지만, 협력사와 같은 중소·중견 기업들은 현실적으로 B-1 단기 출장 비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식 비자는 발급 조건이 까다롭고 기간도 길어 대응이 쉽지 않다. 비자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미국 공장 건설 재개가 어려운 만큼 논란이 된 B-1 비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다는 목소리가 크다. 정부는 지난 14일 한국 맞춤형 비자 카테고리 신설을 포함해 외교·국무부간 워킹그룹 창설 등 후속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다른 나라나 해외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하는 것을 겁먹게 하거나 의욕을 꺾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비자 제도 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해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에서 인력 확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비자 문제가 장기화하면, 기업들은 투자 계획 자체를 재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2025.09.15 11:41류은주

한국엡손, 양면 스캔 품은 에코탱크 프린터 3종 출시

한국엡손이 15일 양면 문서 스캔·복사 기능을 갖춘 '에코탱크 프린터' 신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버튼으로 조작하는 L6370,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하는 L6390, 팩스 기능을 통합한 L6391 등 총 3종이며 예열과정 없는 잉크젯 방식을 적용했다. 분당 최대 출력 속도는 흑백 18장, 컬러 9장이며 글자 인쇄용 검정 잉크는 안료, 컬러 잉크는 염료 방식으로 내수성과 가독성, 색 재현성을 강화했다. 자동 문서 배출 트레이, 상태 표시등, 컬러 스크린으로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고 전용 앱 '엡손 스마트 패널'로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잉크 보급이나 종이 걸림 등 문제를 드라이버 없이 직접 교체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에코탱크 신제품 3종은 소규모 비즈니스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과 경제성은 물론 환경 문제까지 고려한 제품이다. 앞으로도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장기적인 신뢰를 제공할 수 있는 고객 중심적인 접근방식으로 프린팅 솔루션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5년간이며 기간 중 문제 발생시 무상 출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가는 L6370이 39만 6천500원, L6390이 43만 2천원(엡손 라운지 직판가 기준).

2025.09.15 09:52권봉석

이마트 "명절 주류 매출 전년비 8.2%↑...가격·상품 차별화 덕"

이마트가 명절 선물로 주류 세트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이마트 양주와 와인 세트 합계 매출은 전년 시즌 대비 8.2% 신장했다. 올 추석에도 강세다. 먼저 양주 세트는 이마트 사전예약이 시작된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D-DAY 기준) 26.6% 신장했다. 특히 위스키 세트 매출 호조는 최근 위스키 소비가 다소 정체에 이른 것과 대비된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은 10.3% 감소했고, 올해(1월~7월) 역시 9.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이마트에서 위스키 선물세트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것은 통합 매입을 통한 사전 대량 물량 확보로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독 상품 개발 등 선물 세트 차별화를 지속해온 결과다. 조니워커 블루(750ml)가 대표적인 예다. 가격은 26만9천800원이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통합 매입을 통해 1만 2천여병의 대량 물량을 저렴하게 확보했다. 그 결과 조니워크 블루를 시세 대비 10% 수준 더 저렴하게 내놓을 수 있었다. 이 같은 방식으로 '조니워커 블랙(1L+온더락잔*2)' 6만2천800원, '듀어스 12년(700ml)' 3만9천800원, '시바스리갈 18년(700ml)'을 11만9천8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었다. 동시에 각 업태에 맞게 특화한 단독 상품들도 눈에 띈다. 이마트에서는 '글렌알라키 12년(700ml)' 9만6천800원, '노마드 리저브 10년(700ml)' 9만9천800원 등 가심비가 높은 6~10만원대 단독 상품들을, 트레이더스에서는 '듀어스 더블더블 21년(500ml)' 14만9천800원, '글렌파클라스 15년(700ml)' 12만9천800원 등 초고가 단독 상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와인은 우선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신규 상품을 판매하며 구색을 강화했다. 올해(1월~8월) 이마트에서 화이트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각각 24.8%, 8.3% 신장할 만큼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신규 세트로 '빼르 기요 브륏+페데리코 까바 브륏 세트(750ml*2/프랑스,스페인)'와 '꼬든 네그로 브뤼+카날스&누비올라 브뤼세트(750ml*2/스페인)'를 각각 정상가 3만3천원, 6만6천원에서 사전예약 시 40% 할인한 1만9천800원, 3만9천600원에 판매한다.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 와인도 늘렸다. 2입 세트 구성 50% 할인 상품 물량을 지난해 대비 10% 늘려 이마트 와인 선물세트의 강화된 가격 경쟁력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대표 상품으로 '마르케스 데 아르도사+갈레쿠 틴토 드라이 레드(750ml*2/스페인), '슈말리에 데 아르네스+에디피스(750ml*2/프랑스), '프리미엄 스테이트 비노 틴도+비노 비앙코 세트(750ml*2/스페인)를 각각 50% 할인한 1만4천900원, 2만4천900원,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선물용뿐 아니라 가족들과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격대 와인도 있다. '타카 소비뇽블랑(750ml/뉴질랜드)'과 '트라피체 테소로 3종 소비뇽/말벡/샤르도네(750ml/아르헨티나)'를 각 1만9천800원에, '폴트라인 말보로 소비뇽블랑(750ml/뉴질랜드)'은 1만1천880원에 판매한다. 이 같은 가격 및 상품 경쟁력 강화로 와인 사전예약 세트 매출도 사전예약이 시작된 8월 18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난해 추석 사전예약 동기간 대비(D-DAY 기준) 43.9% 증가하며 높은 신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마트 고아라 주류 바이어는 “음용 인구가 증가하고 저변도 확대되면서 선물로서 와인이나 양주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라며, “명절 선물 시장 내 중요도가 높아지는 만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차별화된 상품 및 구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25.09.15 08:45안희정

롯데온, 키즈 페밀리 세일 진행...150만원 상당 '힐링 패키지' 경품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키즈 패밀리 세일'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150만 원 상당 호텔, 놀이공원 등이 포함된 '힐링 패키지'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프엔에프(F&F), 더 캐리(THE KARY), 서양네트웍스, 파스텔세상 등 유명 키즈 브랜드 그룹사가 참여한다. MLB 키즈와 디스커버리 키즈 브랜드를 보유한 에프엔에프는 신상품 최대 35%, 아울렛 제품 최대 39% 할인을 진행한다. 더 캐리는 베베드피노, 아이스비스킷 최대 24% 할인을 준비했다. 서양네트웍스는 블루독베이비, 래핑차일드, 밍크뮤, 리틀그라운드, 알로봇 등 전 상품을 최대 34% 할인하며, 메인 아우터 4종을 롯데온 단독으로 4만 원대에 선보인다. 파스텔세상은 닥스키즈, 헤지스키즈, 쁘띠바또, 봉통 등을 최대 80% 할인한다. 매일 공개되는 신상 키즈 의류를 구매한 선착순 30명에게 할인에 적립을 더해 최대 50% 체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반값 찬스도 운영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MLB 베이직 스몰로고 맨투맨(2만 원대), MLB 25N 트랙 러너(4만 원대), 아이스비스킷 스마일리 오리지널스 슬리브 포인트 티셔츠(2만 원대) 등이 있다. 행사 참여 브랜드를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5천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힐링 패키지' 이벤트도 열린다. 추첨자 1명에게는 약 150만 원 상당의 롯데호텔월드 프리미어 더블(타워호수뷰) 1일 숙박권, 롯데월드 매직패스 자유이용권 3매, 클럽라운지 3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김다솜 롯데온 버티컬마케팅팀장은 “인기 있는 신상 키즈 의류 브랜드를 매일 한정수량 최대 할인 혜택으로 판매해 소비자분들의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며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고객을 위한 150만 원 상당의 이벤트 경품도 마련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9.14 10:35안희정

롯데백화점, 2025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 시작

롯데백화점이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 추석 선물 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만의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한 프리미엄 라인인 '엘프르미에(L Premier)' 선물 세트의 품질을 한층 더 높였다. 올해 추석에는 '엘 프르미에 암소한우' 라인을 확대하고 물량을 전년 대비 10% 늘렸다. 1++(9) 암소 한우 중 육량이 우수한 상위 1%만을 선별해 15일 이상 숙성함으로써 품질을 끌어올리고 암소 한우 특유의 부드러운 풍미를 극대화했다. '엘프리미에 암소한우 명품 기프트'는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청과 부문은 선별 기준 당도를 기존보다 1~2브릭스(brix) 높이고, 과형과 색택까지 고려해 가장 큰 대과만을 엄선했다. 수산은 '급속 냉결'로 신선도 최우선으로 삼았다. 대표 상품으로, 제주 바다에서 제철 어획한 특대 옥돔과 은갈치를 급랭해 최선의 신선도를 유지한 '제주전통 옥돔·은갈치'가 있다. 벨루가 품종에서 가장 색이 밝고 크기가 큰 알만 선별한 '임페리얼 캐비아'을 5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의 바이어들이 전국의 엄선된 산지에서 수급한 신선 선물 세트도 강화했다. 국내 육종 농가 중 유일하게 유기농 인증을 받은 해남 한우 농가와 협업해 업계 최초로 '우수혈통한우 로얄'을 출시했다. 영남 지역 산불로 수급이 어려워진 상위 1% 국내산 자연송이 재배지를 신규 확보해 강원도 '선별 자연송이'도 선보인다. 강원도 철원 DMZ 청정 지역에서 수확한 신품종 멜론으로 구성한 '러시멜로 멜론 기프트', 550년 전통을 이어온 경남 죽방렴 지역의 '죽방렴 명품 멸치'도 준비했다. 주류 선물 세트도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기획했다. ▲더 글렌리벳 55년 이터널 컬렉션 ▲김희선X발라드 스페셜 에디션 ▲기원X박기웅 아트 스페셜 에디션 ▲토마시X장승택 아트 스페셜 에디션 등이 대표적이다. 글로벌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인도 국빈 방문 시 공식 선물로 사용되는 인도의 하이엔드 티 브랜드 압끼빠산드의 최고급 다즐링 티와 황동 티웨어를 구성한 '헤리티지 컬렉션'을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독일 마이스터가 바이에른 전통 방식으로 직접 만든 소시지·햄 브랜드 블루메쯔의 '마이스터 세트'도 추석 선물로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이 국내사업을 펼치고 있는 모로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바샤커피',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더콘란샵'의 상품도 추석 선물 세트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 추석부터 명절 우량 고객을 위한 전용 프로그램 '롯데 기프트 클럽'을 새롭게 출시했다. 법인 및 개인 고객 모두 가입 가능하며, 상품군별 구매액에 따라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명절 인기 상품은 클럽 회원 전용 우대가로 한정 판매한다. 당일 명절 식품 세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최대 35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백화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15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선물 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최대 10% 중복 할인 쿠폰과 선착순 11%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더욱 깊이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맞춰 선물 세트의 품질 기준을 한층 높이고, 변화하는 명절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이색 선물도 엄선한만큼,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4 09:23김민아

애플 A19 프로, 싱글스레드 성능서 AMD 라이젠 제쳤다

애플의 차세대 모바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A19 프로(A19 Pro)가 PC용 고성능 데스크톱 칩을 능가하는 성능을 기록했다. 최근 공개된 Geekbench 6 벤치마크 결과에서 A19 프로는 AMD의 최신 데스크톱 프로세서 라이젠 9 9950X를 싱글스레드 성능에서 앞섰다. IT 전문매체 탐스하드웨어는 A19 프로가 싱글스레드 점수 3천895점을 기록해 전작 A18 프로 대비 11% 향상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또 A19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보다 약 36%, 라이젠 9 9950X보다도 11.8% 높은 성능을 보였다. 멀티스레드 성능 역시 A18 프로 대비 약 12% 개선됐다. 이번 성능 향상은 단순한 클럭 속도 증가가 아닌 마이크로아키텍처 개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A19 프로는 2개의 고성능 코어(최대 4.26GHz)와 4개의 고효율 코어로 구성돼 있으며, 브랜치 예측 능력과 캐시 메모리 용량을 확대했다. 특히 고효율 코어의 L3 캐시는 전 세대 대비 50% 증가했다. 제조는 TSMC의 3나노 N3P 공정을 적용했다. GPU 성능 개선 폭은 더 크다. 긱벤치6 그래픽 테스트에서 A19 프로는 전작 대비 37%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아이패드 에어 M2·M3 칩 수준의 그래픽 성능을 보여줬다. 애플이 별도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음에도 벤치마크 결과만으로도 AMD 통합 GPU와 견줄 수 있는 성능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탐스하드웨어는 "A19프로 GPU는 배경 흐림(게임의 피사계 심도, 실시간 멀티 레이어 합성, 비디오 배경 흐림 등에 중요)과 가우시안 흐림(후반 처리, 비전 처리, FPU 연산에 중요)에서 이전 모델 대비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2025.09.14 07:50전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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