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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국가적 차원 AI 대전환 추구…인구구조 해법도 모색"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국가적 차원의 AI 대전환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인 모두가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핵심 비전으로 삼아 이를 위한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의장국으로 두 번째 세션을 주재하며 'AI 이니셔티브'를 제안했다. AI 기술을 선도할 중심에 우리나라가 있을 것이란 점을 강조하며 회원국들과 함께 이를 통한 인구구조 해법 모색에 나설 것이란 의지를 다졌다. 이 대통령은 '미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APEC은 수십년간 세계 경제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 인큐베이터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유구한 전통을 이어받아 오늘 이 자리에서도 AI와 인구구조 변화라는 공통의 과제에 대한 창의적인 해법을 함께 찾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운을 뗐다. 이 자리에서 그는 APEC 회원들이 AI가 가져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잠재력과 역량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AI 역량 상위 10개국 중 5개국이 APEC 회원이고, AI 관련 최다 특허 보유 상위 4개국이 모두 APEC 회원들이란 점을 예시로 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처럼 막강한 잠재력을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만드려면 AI 혁신에 친화적인 사회경제적 환경을 조성하고 민관 협력을 촉진해서 기업들의 창의성을 뒷받침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켜려고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규제 개선에도 앞장서서 글로벌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기술 혁신이 포용 성장을 이끄는 AI 기본사회, 모두를 위한 AI를 무엇보다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APEC에서 제안한 'AI 이니셔티브'가 AI라는 거대한 변화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의 결과물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AI 센터가 AI 정책 교류와 AI 격차 해소를 목표로 삼고 있는 데다 궁극적으로는 역내 AI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APEC 회원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무한한 혁신을 공동번영으로 꽃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현재 마주한 또 다른 위기로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문제를 꼽으며 APEC 회원국들이 이를 위한 해법 모색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APEC 사무국 연구에 따르면 APEC 회원 경제체들의 인구 증가율은 지난 30년간 꾸준히 감소했다. 앞으로 2035년이 되면 감소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 65세 이상 인구는 30여 년 동안 2배로 늘어났고, 출산율은 1989년 2.5명에서 2023년에는 1.3명으로 거의 절반으로 떨어졌다. 이 대통령은 "인구 구조의 변화는 경제성장, 노동시장, 교육,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하고도 큰 위기"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부분적이고 개별적인 대응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APEC 차원의 공통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APEC 인구 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를 아우를 포용적 성장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인구 문제 대응 방안까지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함께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또 AI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으로는 문화창조 산업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아태 지역은 이미 전 세계 문화창조산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2022년 기준으로 전 세계 문화창조산업 수출의 40%를 APEC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흐름 속에서 올해 APEC 최초로 문화 창조 산업에 관한 고위급 대화가 개최됐다"며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교류의 힘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회원 간 이해와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화 산업의 성장이 연결, 혁신, 번영이라는 올해 APEC의 3대 중점 과제를 실현하는 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AI, 인구구조 변화, 문화창조산업이라는 새로운 흐름 속에서 아태 지역의 역동성을 유지하고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방안을 이날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마무리했다.

2025.11.01 11:27장유미

현대차 日 법인장 "월 800건 시승 고객 중 5%는 계약 이어져"

"현대차를 운전하시면서 정말 운전하는 것이 즐겁다고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에 저희는 시승을 굉장히 고집스럽게 집념 있게 임하고 있는데요. 일본 전국에서 시승 진행을 하고 있는데 한달 기준으로 약 800건 정도 진행하고 있고 그 중 5%는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메기 토시유키 현대차 일본법인 법인장은 지난 29일 도쿄 빅사이트 내 현대차 회의실에서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일본 시장에 12년 만에 재진출했다. 기존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수소 등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현대차 일본법인은 3년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일본 모터쇼인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했다. 현지 시장에 맞는 코나와 인스터(캐스퍼)를 전면에 내세웠다 토시유키 법인장은 "현대차는 일본 내에서 일단 지금 확실한 뚜렷한 브랜드 이미지는 없는 상황"이라며 "일본 시장은 지금 높은 가격의 차량 또는 300만엔(2천783만원) 미만의 차량으로 양분하고 있다. 차량의 가치 자체를 중시하거나,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인식하는 두 부류로 나뉜다"이라고 했다. 이어 "저희 현대차는 목적지까지 가장 좋은 효율로 그리고 가장 안전하고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많은 이동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은 지난 아이오닉5 단일 판매 대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은 도로 폭이 크지 않고 주차 공간이 협소해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5와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대차는 진출 첫해인 2022년 526대 2023년은 492대로 판매량이 머물렀다. 이후 코나와 인스터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협회(JAIA)에 따르면 1~9월 현대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759대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618대)은 지난 8월 이미 넘어섰다. 시메기 토시유키 법인장은 "인스터는 올해 본사로부터 받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스터만큼 시승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차량도 없다. 인스터는 월간 50대에서 60대정도 수준을 지속적으로 달성하고 있으며 젊은층과 고령층에는 인스터가, 가족 단위 고객에는 코나가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차를 내년 상반기 일본에 출시한다. 이를 위해 재팬 모빌리티쇼 2025에서 처음으로 디 올 뉴 넥쏘를 현지에 공개했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은 " 대차는 친환경차를 핵심 모토로 삼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고 온라인 판매를 통한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촉이라는 방향성이 있기 때문에 전기차에 더해 수소연료전지차까지 판매한다는 것은 현대차의 방향성 내에서 일본을 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넥쏘는 올해는 유럽과 북미에 양산을 개시하고 내년도 상반기 내로는 유럽에서 판매가 개시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보면 미국, 유럽, 중국, 한국 등 4개 지역이 수소 인프라가 갖춰있다는 지역으로 보고 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이라든지, 호주도 추가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01 11:06김재성

"사람과 똑같네"…침팬지도 의사결정할 때 증거 살핀다

침팬지가 예상보다 훨씬 더 인간에 가까운 인지 능력을 갖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와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공동 연구팀은 침팬지가 새로운 정보를 고려해 자신의 판단을 바꾸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간다 침팬지 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해당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렸다. 더 강력한 증거 나오면 신념 바꾸는 침팬지 연구진은 두 개의 상자 중 하나에 먹이를 숨기고, 침팬지에게 간단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했다. 처음에는 한 상자를 가리키는 단서를 제공했고, 이후에는 음식이 다른 상자에 있다는 더 신뢰할 만한 단서를 제시했다. 많은 침팬지들이 새로운 정보를 접한 뒤 처음 선택을 바꾸는 행동을 보였다. UC 버클리 박사후 연구원 에밀리 샌포드는 "더 나은 증거가 제시되자 침팬지는 스스로 신념을 수정할 수 있었다"며, "이런 유연한 추론 능력은 우리가 보통 4세 어린이에서 찾아볼 수 있는 특징으로, 침팬지도 같은 과정을 거친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밝혔다. 단순 반응 아닌 '합리적 추론' 연구진은 침팬지의 첫 번째 선택과 두 번째 선택을 비교해 신념을 어떻게 바꿨는지를 분석했다. 또 계산 모델을 활용해 침팬지들의 결정이 다양한 추론 전략과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검증했다. 그 결과, 단순히 가장 최근 신호에 반응하는 '최신성 편향'(recency bias)이나 눈에 띄는 자극에 끌리는 단순 반응으로는 침팬지의 행동을 설명할 수 없었다. 대신 이들의 선택은 '합리적인 신념 수정(rational belief revision)' 패턴과 일치했다고 샌포드는 설명했다. AI·교육 연구에도 응용 가능 샌포드는 이번 연구가 영장류의 행동 연구 뿐 아니라 학습, 아동 발달,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 응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연구는 우리가 유아 교육에 접근하는 방식이나 AI 시스템에서 추론을 모델링하는 방식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교실에 들어왔을 때 백지 상태라고 가정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향후 이번 연구를 다른 영장류 종으로 확장해 진화 전반에 걸친 추론 능력을 발달과정을 탐구할 예정이다.

2025.11.01 10:52이정현

퍼플렉시티, AI 검색에 게티 이미지 사용한다

인공지능(AI) 검색 전문업체 퍼플렉시티가 게티이미지의 사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퍼플렉시티가 세계 최대 사진·영상 콘텐츠업체인 게티이미지와 다년 저작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회사는 정확한 계약 규모와 시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게티는 API를 통해 퍼플렉시티에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퍼플렉시티는 검색에 사용된 사진에 저작자와 출처 링크를 함께 표시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AI업체를 상대로 한 저작권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 관심을 끈다. 뉴욕타임스는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며, 게티 역시 스태비러티AI를 이미지 무단 사용 혐의로 제소했다. 퍼플렉시티도 현재 니케이, 아사히신문을 비롯한 여러 업체로부터 저작권 침해 혐의로 제소된 상태다. 반면 타임, 슈피겔 등 일부 언론사들과는 매출 공유를 기반으로 하는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2025.11.01 10:18김익현

보험 계약 유지되면 할인해주는 신용카드 나와

현대해상은 현대카드와 보험계약 유지시 할인을 받는 '현대해상 현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할 경우 할인혜택을 제공해 주는 제휴카드 상품으로, 보험료를 카드로 납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던 기존 제휴카드와는 차별화해,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현대해상 장기보험을 은행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현대해상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고객이라면 보험계약을 유지하는 동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보험계약을 유지중인 고객은,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2천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7천원의 할인이 제공된다. 보험을 유지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2025.11.01 10:00손희연

환상의 '태양광 드론' 등장…"3개월 비행 가능"

태양광 에너지로 최대 3개월 동안 하늘을 날 수 있는 무인 항공기가 미국 해군의 5G 통신망을 지원하게 됐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태양광 드론 개발사 '스카이드웰러 에어로'와 노키아의 미국 연방정부 전담 법인 '노키아 페더럴 솔루션'은 최근 해군과 계약을 체결하고, 제한된 환경에서도 안전하고 탄력적인 통신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들은 5G 네트워크 장비를 태양광 드론에 탑재해 하늘에서 직접 통신망을 구축하는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통신 사각지대 해상에서도 5G 제공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상 통신 인프라가 없거나 손상된 지역에서도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해군과 합동군 작전을 지원하는 것이다. 로버트 밀러 스카이드웰러 에어로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카이드웰러의 자율 항공기가 비용과 복잡성을 줄이면서도 더 빠르고 유연한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노키아가 군사 및 전술 통신 환경을 위해 개발한 5G 네트워크 장비 '밴시 플렉스 라디오를 통합했다. 이 장비는 드론에 탑재돼 고고도에서 작동하는 통신 허브 역할을 하며, 광범위한 작전 지역에 걸쳐 5G 및 전술 데이터 전송 범위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미국 해군은 위성이나 취약한 지상 네트워크에 의존하지 않고도 대규모 해상 작전 구역에서 지속적인 통신 커버리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0일간 비행 가능한 태양광 드론 스카이드웰러의 무인 항공기는 초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됐고, 보잉 747과 비슷한 날개 폭을 자랑한다. 태양광으로만 구동할 경우, 약 30~90일 이상 비행이 가능하다. 첨단 통신·감시 시스템·센서 패키지를 포함해 최대 약 363㎏의 탑재물을 실을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항공기가 무거운 짐을 싣고도 오랫동안 공중에 머물 수 있어 분쟁 지역 감시, 해상 작전 지원, 아프리카 등 외딴 지역의 야생 동물 보호 등 다양한 임무에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스카이드웰러 에어로에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회사는 자사의 태양광 항공기를 위성이나 유인 정찰기의 지속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대안으로 제시하며 방위산업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5.11.01 09:34이정현

오늘부터 담배 유해성분 공개 의무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일부터 시행되면서 앞으로 시판되는 담배의 유해성분이 공개될 예정이다. 앞으로 담배 제조업자와 수입판매업자는 2년마다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담배 유해성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에 대해서는 법 시행일로부터 3개월 이내인 내년 1월 31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법 시행 이후 판매를 개시한 담배는 판매개시일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담배 제조자는 검사기관으로부터 발급받은 검사결과서를 15일 이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유해성분 검사를 의뢰하지 않거나 검사결과서 등을 제출하지 않으면, 시정명령이 내려진다. 기한 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시 해당 담배 제품은 회수 및 폐기될 수 있다. 식약처장은 제조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검사결과서 등을 토대로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각 유해성분의 독성·발암성 등 인체에 미치는 유해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공개되는 유해성분 정보의 세부 내용은 담배유해성관리정책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이후 식약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담배 유해성 정보를 국민에게 명확하게 전달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흡연 예방과 금연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도 “법 시행을 위한 담배 유해성분의 정보 공개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할 계획”이라며 “담배 유해성분을 검사하고 국민께서 오해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도록 유해성분 정보를 차질 없이 공개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11.01 09:01김양균

네오위즈 'P의 거짓', K-게임 글로벌 흥행 가능성 증명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네오위즈의 대표 게임 'P의 거짓'이 K-게임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게임은 본편과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합쳐 누적 판매량 3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1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라운드8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액션 게임 'P의 거짓'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2023년 9월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단기간 손익분기점을 넘긴 타이틀이다. 또 지난 6월 출시된 첫 DLC도 호평을 받으며 누적 판매량은 300만 장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는 예상을 뛰어넘은 결과로 평가된다. 네오위즈가 글로벌 PC·콘솔 이용자 대응에 공을 들인 점이 단기간 호평으로 이어졌고, 결과적으로 K-게임 'P의 거짓'의 깜짝 흥행으로 연결된 셈이다. 'P의 거짓'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전체 판매량의 90% 이상이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 기록됐다. 이어서 본편 'P의 거짓'의 프리퀄(시간상 앞선 이야기)인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직후 스팀 '최고 인기 게임' 순위에서 국내 전체 1위, 글로벌 유료 부문 1위에 올랐다.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각각 평점 85점을 받았으며, 오픈크리틱에서는 '평론가 추천도' 100%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영국의 글로벌 비디오 게임 시상식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 2025'에서 '최고의 확장팩' 부문 후보에 올라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인디아나 존스: 더 그레이트 서클–거인의 수도회', '노 맨스 스카이: 보이저스' 등 세계적 작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 콘솔 게임의 위상을 높였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무엇보다 게임의 세계관과 서사를 지지하는 글로벌 팬층이 형성됐다는 점도 의미가 부여된다. 'P의 거짓' 팬들이 후속작에도 기대한다면 네오위즈가 추진하는 'IP 프랜차이즈화' 전략에도 힘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최근 이 게임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주요 게임사의 콘솔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P의 거짓' IP가 K-콘솔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음을 증명한 영향이다. 주요 게임사의 K-콘솔 게임에 대한 도전이 '제2의 P의 거짓'으로 드러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현재 'P의 거짓' 차기작을 포함한 여러 PC·콘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더욱 깊어진 서사를 선보이기 위해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IP 가치 창출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계 게이머의 시선이 한국 콘솔 게임으로 향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들도 모바일 중심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콘솔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며 “네오위즈는 K-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한국 게임 산업의 체질을 바꿨다. 이 회사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P의 거짓: 서곡'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수상에도 도전한다.

2025.11.01 09:00이도원

구직자 10명 중 8명, 중소기업 지원 아예 안 한다

올해 기업 지원 경험이 있는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44%)' 탓이었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구직자 2천45명 대상으로 '2025년 취업 지원 현황'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올해 실제로 기업에 지원한 응답자(1,732명) 가운데 81%는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았다'고 답해 '대기업 쏠림'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지원한 기업 유형(복수 응답)'을 자세히 살펴보면 '대기업'이 60%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25%) ▲공공기관·공기업(20%) ▲중소기업(19%) 순이었다. 중소기업에 지원하지 않은 이유로는 '낮은 연봉(44%)'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서 '커리어 개발 어려움(12%)', '성장·안정성 부족(12%)', '사회적 인식(11%)'이 비슷하게 뒤를 이었고, '복지제도 미흡(8%)', '근무환경 열악(8%)'을 꼽은 경우도 있었다. Z세대 구직자들이 인식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초봉 수준 차이도 뚜렷했다. '대기업' 하면 기대하는 초봉으로는 '5천만원대(29%)'와 '4천만원대(29%)'가 비슷하게 가장 높았다. 이어 ▲3천만원대(13%) ▲3천만원 미만(11%) ▲6천만원대(9%) ▲7천만원 이상(9%)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에 기대하는 초봉은 '3천만원대(41%)'가 가장 많았고, ▲3천만원 미만(26%) ▲4천만원대(19%) ▲5천만원대(8%) ▲7천만원 이상(4%) ▲6천만원대(2%)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초봉 격차를 약 1천만원 이상으로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더불어, '중소기업에 지원 의향이 생기는 조건(복수 응답)'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가장 큰 요인은 '높은 연봉(57%)'이었으나, ▲다양한 복지(33%) ▲워라밸 보장(27%) ▲명확한 커리어패스(21%) 등 비금전적 요인도 높게 꼽혔다. 또 ▲성장 가능성 높은 산업(15%) ▲기업 인지도(15%) 등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에 대한 기대도 일정 부분 확인됐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선호도 양극화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구직자들은 공정한 보상 체계와 성장 기회를 더욱 중시하는 만큼 중소기업이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기 위해서는 복지제도, 성장 프로그램, 보상 구조 등 보유한 강점을 체계적으로 알리고 브랜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11.01 08:30백봉삼

디보 시트백·문콕 방지…현대차,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 당선 발표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2025 캐스퍼 굿즈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290개 팀이 참여해 745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 주제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상징하는 디지털 페이스 캐릭터 '디보(DIBO)'를 활용한 굿즈 디자인이었다. 디보는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의 2열 도어에 새겨진 캐릭터로 친근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차는 심사를 통해 총 3팀의 우수작을 선정했으며 ▲대상(1팀) 300만원 ▲최우수상(1팀) 150만원 ▲우수상(1팀)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높은 참여 열기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당초 계획에 없던 장려상 부문을 추가로 신설하고 4팀을 추가 선정해 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수상작은 ▲대상 '디보 시트백 수납함'(강보경) ▲최우수상 '디보 딩 문콕 방지 도어가드'(홍운경·송민경) ▲우수상 '디보 풉백'(이예은) ▲장려상 '차량용 비상망치·안전벨트 커터기'(이예진), '키링 겸용 박스커터'(김대중), '부착형 보조배터리'(이예온·강민재), '차량용 방향제'(오홍석) 이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채널은 ▲캐스퍼 온라인 ▲현대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캐스퍼 스튜디오 내 자판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참가자분들께서 참신한 디자인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여주셨다"며 "큰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조구만(JOGUMAN)' 캐릭터 협업 신상품 출시 등 연내 다양한 활동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캐스퍼 굿즈 신상품을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IPX(구 라인프렌즈)가 IP 비즈니스 중인 인기 캐릭터 '조구만'과 협업한 상품을 30일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인형 벨트커버, 자석 스티커, 2026 캘린더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오는 11월에는 차량용 목베개, 액막이 인형, 쿠션 담요 등 추가 상품도 공개할 계획이다.

2025.11.01 08:30김재성

우크라이나 전투 로봇은 느림보…스타링크 때문?

스페이스X의 위성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제한된 대역폭이 전장에서 전투 로봇의 성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최근 보도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크라이나군은 최전선에 수천 대의 바퀴 달린 지상 로봇을 배치해 보급품 운반, 부상자 후송, 러시아군 저지 등에 활용해왔다. 하지만, 스타링크가 제공하는 대역폭이 제한적이어서 각 무인 지상차량(UGV)에 장착된 단말기는 초당 10메가비트(Mbps)의 낮은 속도에 머물러 있으며, 이 때문에 원격 제어용 영상 품질이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드론 스타트업 '훌레스(Huless)'의 바딤 부루킨 최고경영자(CEO)는 "로봇을 빠르게 주행시키려면 초당 최소 30프레임 영상이 필요하다"면서 "초당 10프레임 수준일 경우엔로봇이 지뢰밭이나 나무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단말기는 전쟁 초반부터 우크라이나에 없어서는 필수 존재였다. 병력의 통신 유지 뿐 아니라, 드론·로봇·UGV를 무선 범위를 벗어난 지역으로 안내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운영 중인 스타링크 단말기는 최대 20만 대 수준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편이다. 하지만, 최전선에는 장비가 밀집해 있어 로봇의 평균 이동 속도가 시속 10km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다보니 지상 로봇이 20km 정도되는 회색 지대를 통과하는 데 최대 2시간이 소요된다. 러시아 무인 드론 공격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우크라이나 테크익스체인지의 안드리 도브벤코 CEO는 "무인 지상 차량으로는 상당히 느린 속도"라며, "최소한 시속 20km는 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스타링크 단말기가 험준한 지형을 지날 때 UGV가 진동하는 것도 문제다. 이로 인해 버그가 생기기 쉽고 구름, 비, 심지어 머리 위의 나무들조차도 신호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기술 혁신가들은 로봇 주행 속도를 높이기 위한 대안을 모색 중이다. 부루킨과 그의 동료들은 약한 무선 신호를 증폭시켜 도달 범위를 늘리는 유선 드론을 개발했다. 이 드론은 최대 150m 높이까지 상승해 중계 역할을 수행하며, 공중에 중계기를 설치하면 지상의 통신 범위가 수 ㎞에서 40㎞까지 늘어난다.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스타링크 신호를 잃을 걱정 없이 러시아가 통제하는 지역 깊숙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항법 시스템이 전투 로봇이 겪는 전파 방해와 기타 교란을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향후 몇 년 안에 AI가 최전선의 대부분의 활동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 자율 전투 로봇은 실시간 인간의 감독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무선 전파 방해 및 스타링크 신호 손실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물론, 이 같은 살인 로봇이 인간 병력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겠지만, 취약하고 위험한 전선에서 필요한 인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2025.11.01 08:25이정현

[인터뷰] 클라우데라 CTO "AI 경쟁 본질, 모델 성능 아닌 '운영화'…데이터 통제 필수"

"많은 기업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실험적으로 구축하지만, 실제 운영 단계로 넘어가는 데는 번번이 막힙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데이터 거버넌스와 보안,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세르지오 가고 클라우데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AI 경쟁의 본질이 모델 성능이 아닌 '운영화(Productionization)'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 가장 큰 걸림돌은 '데이터의 복잡성'이다. 데이터는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SaaS 등 다양한 환경에 흩어져 있는 상태로, 이를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아직 성숙하지 않다. 가고 CTO는 "AI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우선 데이터의 위치를 파악하고 권한과 품질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클라우데라는 '클라우드 애니웨어(Anywhere)' 전략을 내세웠다.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넘나드는 데이터 패브릭을 구축하고, AI를 그 위에 안전하게 얹는 구조다. 사용자는 한 번의 코드 작성으로 모든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으며 데이터의 거버넌스와 접근권한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클라우데라는 지난 8월 쿠버네티스 기반 플랫폼 기업 '타이쿤(Tycoon)'을 인수했다. 타이쿤 인수를 계기로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소버린 클라우드, 폐쇄망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AI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배포하고 운영할 수 있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을 확보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가고 CTO는 "타이쿤은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배포하고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라며 "데이터와 AI를 모두 '어디서든(Anywhere)'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의 기술 전략은 단순한 데이터 관리 수준을 넘어 AI 생명주기 전체의 거버넌스로 확장되고 있다. 데이터 이동(카프카·나이파이), 가시성 확보(옥토파이), 상호운용성(아이스버그·트리노)을 주축으로, AI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 가고 CTO는 "검색 기반 생성(RAG) 스튜디오를 통해 모델이 고객의 내부 데이터만 참조하도록 설계해 환각(hallucination) 문제를 줄였다"며 "AI 품질을 테스트하고 벤치마크하는 체계까지 갖춰 일관된 결과를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데라는 현재 '데이터 서비스 2.0' 출시도 준비 중이다. 2026년에는 데이터 서비스와 클라우데라 AI를 통합한 차세대 플랫폼을 공개하고, 2027년에는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AI 거버넌스 생태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가고 CTO는 "AI의 미래는 모델이 클라우드에서 얼마나 똑똑하게 동작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안전하게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우리는 AI를 클라우드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중심으로 AI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인 에이전틱 패브릭 성장이 계속되는 만큼 AI 역량 강화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며 "오픈 스탠더드, 아이스버그, 트리노에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1.01 08:00장유미

워크데이, 한국 기업 78%가 AI 에이전트 도입

기업의 AI 에이전트 도입이 기술 중심에서 '신뢰와 거버넌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10곳 중 8곳이 이미 AI 에이전트를 도입 중이거나 도입 단계에 있으며 특히 재무 부문에서 가장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워크데이(Workday)는글로벌 연구 보고서 'AI 에이전트 인 더 워크포스 스터디(AI Agents in the Workforce Study)'의 한국시장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국내 기업의 78%가 AI 에이전트를 초기 프로덕션(42%) 또는 롤아웃(36%) 단계에서 운영 중이며, AI가 이제 디지털 전환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재무(Function) 부문에서는 83%의 기업이 이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67%가 재무 기획과 보고 등 전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 경영진의 97%는 AI 에이전트가 생산성과 혁신, 직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기술적 과제보다 윤리·거버넌스·규제 준수와 같은 신뢰 기반 관리가 더 중요한 전략적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응답자의 71%는 편향, 개인정보 보호, 법적 이슈 등을 포함한 윤리·거버넌스 과제를 최우선 고려 사항으로 꼽았으며, 기술적 장벽(11%)이나 재무적 제약(3%)보다 훨씬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워크데이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IT 부서가 손쉽게 맞춤화할 수 있는 사전 구축형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제시하고여기에 강력한 거버넌스 체계와 명확한 윤리 기준을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조사 대상 기업의 40%는 완전한 자체 개발 대신 사전 구축형 AI 에이전트를 자사 환경에 맞게 수정·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확장성과 보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실용적 전략으로 평가됐다. 또한 79%의 기업은 IT 또는 기술 부서를 AI 에이전트 관리의 핵심 주체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맞춤형 운영과 보안·거버넌스가 균형을 이뤄야 함을 보여준다. 워크데이는 이러한 결과가 AI 도입의 다음 단계가 단순한 효율성 확보가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 구축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워크데이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관리 체계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인간 중심의 역량 강화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기업들은 이제 AI 에이전트를 생산성 도구로 활용하는 단계를 넘어, 윤리적 기준과 보안·감사 체계를 강화하는 전략적 전환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워크데이 샨 무어티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금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뿐 아니라 '누가 일하는가'를 다시 정의하는 전환점에 서 있다"며 "AI는 인간의 판단력과 리더십을 보완해 기업이 이전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 핵심에는 신뢰가 있다"며 "직원이 일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때 진정한 신뢰가 형성되고 이를 바탕으로 AI의 효과적 도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5.11.01 06:43남혁우

김해~밀양 고속道 신설·서대전~회덕 고속道 확장사업 '예타 통과'

국토교통부는 31일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타를 통과하고 무주~대구 고속도로 신설사업과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이 예타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경남 김해시 진례면~밀양시 상남면 구간(19.8km)에 왕복 4차로 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6천139억원이다. 김해~밀양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네트워크 효율과 광역 접근성을 높여 경남 내륙 산업벨트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특히 부산신항·가덕도신공항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연계성이 강화돼 항만·공항 연계 물류수송의 신속성과 신뢰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또 신설노선을 활용하면 김해(정밀·의료기기)·밀양(의료·바이오·재활) 간 산업구조가 고속도로 연결로 융합·집적돼 클러스터 시너지와 일자리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25·58·79호선 등 주변 국도 교통량 분담으로 혼잡 완화와 안전성 제고 효과도 동반될 전망이다. 서대전~회덕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호남지선 고속도로 서대전JCT에서 회덕JCT까지 구간(18.6km)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예타 결과기준 총사업비는 3천522억원이다. 이 구간은 경부·호남·통영대전·서산영덕선 등 주요 간선망이 합류·분기되는 국가적 교통 요충지지만 서비스수준(LOS) E 구간이 다수에 이르는 상습 혼잡구간이다.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지정체 해소(LOS E→C~D)와 함께 세종 행정수도,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등 대규모 개발계획의 교통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 대전·세종 통근·경제·문화 활동의 상호 의존성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조성을 위한 광역 생활경제권 교통망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무주~김천~성주~칠곡~대구를 잇는 왕복 4차로 고속도로(84.1km)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조3천997억원이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무주~대구 간 이동시간이 고속도로 기준 약 50분, 국도 대비 최대 63분 단축되고 이동거리도 감소해 교통·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새만금~대구~포항으로 이어지는 이차전지·바이오·첨단의료 등 지역 특화산업 연계성이 강화되고 덕유산·팔공산 등 관광자원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사업은 평택제천 고속도로 서평택JCT에서 평택JCT(7.6km)까지의 구간을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천441억원이다. 고속도로가 확장되면 서비스수준(LOS)이 E에서 D로 개선되고 노후 포장 전면 보수를 병행함으로써 포장 파손·사고 위험을 동시에 완화할 수 있다. 또 경기도·충남도가 추진 중인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순환축과 연계돼 항만·산단·배후도시 간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산업입지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지원하며 인근 항만의 물동량 증가 추세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수도권 남서부 간선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는 이번 예타 통과와 선정 사업을 통해 영호남 간 간선 교통축을 보완해 동서간 광역 생활·경제권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11.01 06:14주문정

알뜰폰 가입자 7.35%가 요금 못내고 있다

알뜰폰 가입자의 요금 미납 건수가 75만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주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 27개사의 요금 미납건수는 74만9천537건으로 전체 미납액은 총 246억2천200만원에 달했다. 알뜰폰의 요금 미납액이 통신 3사의 미납 총액 244억여원보다 많은 점이 주목된다. 아울러 전체 가입자 대비 미납 비율이 통신 3사 0.35% 대비 월등히 높은 7.35%에 달했다. 이주희 의원실은 소액결제를 제외한 순수 휴대전화 요금 미납자가 알뜰폰 가입자 중 70만명 이상으로 추정했다. 정부는 지난 9월19일부터 알뜰폰 요금 장기 미납으로 발생한 채무도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대상에 포함하는 제도를 시행하면서 알뜰폰 미납자도 장기 분할 상환이나 채무 감면을 통해 상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으나 신복위 심사를 거쳐 채무 조정이 확정되어야 하기 때문에 당장의 생활 어려움이 바로 해결되지 않는다. 이 의원은 “정부가 채무조정 제도 시행에 맞춰 알뜰폰 이용자들의 채무 문제를 보다 면밀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알뜰폰 평균 미납금액이 평균 3만원 수준으로 누군가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11.01 06:00박수형

선라이프의 설문조사 결과: 상속 계획에서 재정적 안정이 가장 중요하지만, 유산이 후대까지 보존되지 못할까 염려

10명 중 7명은 상속 계획을 세울 때 남은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가장 중시한다고 답했다. 59%는 물려줄 재산을 오랜 세월 동안 증식하기 좋은 곳에 투자하고 싶어 했다. 거의 3분의 2(60%)는 재산이 자녀 세대 이후까지 유지되지 못할 것을 우려했다. 자녀가 가족 전통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 응답자는 3분의 1도 되지 않았다. 상속 계획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홍콩, 2025년 11월 1일 /PRNewswire/ --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Sun Life Asia)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의 모든 국가에서 후손의 재정적 안정을 가장 염두에 두고 상속 계획을 세우지만, 무려 60%는 유산이 자녀 세대 이후까지 보존되지 못할 것을 염려했다. 이는 체계적인 상속 계획과 유산 관리에 관한 금융 지식이 미흡하다는 방증이다. 후대로 계승: 아시아에서 대대로 유산 보존(Passing the torch: Building lasting legacies in Asia)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홍콩(특별행정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출신의 3000명이 넘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아시아의 상속 계획과 관련한 입장, 행동, 바람을 살펴보았다. 아시아에서 향후 10년간 사상 최대 규모의 재산이 상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융자산 측면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를 위한 가치, 전통, 기회 보존 측면에서도 효과적인 상속 계획이 아시아 국가의 가족들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안정과 기회의 유산 축적 응답자 10명 중 7명(70%)은 남은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유지할 보호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상속 계획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리고 명확하고 솔직하게 상속 계획을 가족과 공유하여 혼란이나 갈등을 최소화하는 것(53%)과 후대에 물려주기에 충분할 만큼 부를 축적하는 것(48%)이 그 뒤를 이었다. 대다수 응답자는 장기간 증식하기 좋은 투자 수단을 동원해 재산을 상속하는 방법을 선호하며, 59%는 금융자산, 생명보험 또는 가업을 통해 여러 세대에 걸쳐 보존될 수 있도록 유산을 투자하기를 원했다. 그와 동일한 비율의 응답자(59%)가 주택 및 의료 같은 생활 유지에 필수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산이 사용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그에 이어 초중등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대학 또는 직업 훈련에 필요한 비용으로도 유산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응답자는 56%에 달했다. 후대까지 유산이 보존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거의 3분의 2(60%)는 자신의 재산이 자녀 이후의 세대까지 보존되지 못할 것을 우려했으며, 절반 이상(55%)은 상속인이 상속받은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할까 염려했다. 이는 금융 지식을 더 쌓고 금전적인 문제에 대해 가족이 터놓고 대화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자녀가 상속, 유산 보존, 그리고 증식 방법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지지할 것이라고 확신한 응답자는 31%에 불과했다. 이러한 우려는 고액 자산가에서 특히 두드러졌는데, 부유층 중 28%가 유산 보존에 대해 '매우 염려스럽다'고 답했다. 이는 재산이 많을수록 더 큰 책임감이 따르고 훨씬 더 큰 위험이 수반된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David Broom)은 "가족이 생각하는 유산의 의미가 단순히 재산 자체에서 미래 세대의 재정적 안정, 교육, 그리고 목적 있는 삶을 조합한 형태로 명확하게 확장되고 있다. 설문조사에서는 의도와 실제 행동 사이에 간극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유산과 가족 전통을 대대손손 보존하려면 미래를 내다본 계획, 전문가의 조언, 그리고 가족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유산이 중요한 이유: 돈이 아니라 의미 아시아 국가의 가족들은 복합적인 관점에서 유산을 바라본다. 남기고 싶은 유산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41%가 돈과 부동산 같은 재산이나 가업 같은 기타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고 싶다고 답했고, 그에 이어 15%는 가족 전통이 계승되기를 원한다고 답했으며, 13%는 가족과 친구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걱정의 범위가 재정적인 문제를 넘어 가족의 가치관 보존으로 확대되었는데, 실제로 31%의 응답자만이 자녀가 가족 전통을 지킬 것으로 생각했다. 가족 전통이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젊은 세대의 가치관 차이(58%), 유산 계획 논의에 대한 적극성 부족(39%), 가족 전통에 대한 오해(30%), 세대 간 유대감 약화(29%)가 손꼽혔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오늘날의 가족이 생각하는 유산이란 단순히 물려받은 재산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자립하기에 적합한 여건을 마련해주고, 교육과 의료에 수반된 문제를 해결하며, 더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대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재산이 더 크게 불어나 단지 오늘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 세대의 성장에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높아진 의식 수준이 무색할 만큼 미흡한 준비 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상속 계획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준비는 여전히 기대 이하이다. 오늘 세상을 떠나더라도 상속 계획이 완벽하게 준비되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는데, 부유층에서는 이 수치가 29%로 제법 상승했다. 상속 계획을 서류로 작성하고 가족에게 전달한 사람은 10%에 불과하고, 거의 절반(45%)은 부분적으로만 계획을 세웠으며, 31%는 아무런 계획도 없다고 답했다. 유언장, 신탁, 컨설턴트 같은 대책을 아는 사람은 많지만, 그러한 수단의 활용도는 턱없이 낮았다. 10명 중 7명(70%)이 유언장과 상속 계획서에 대해 알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사용하는 응답자는 38%에 불과했다. 그와 유사하게, 67%가 재무 설계사에 대해 알고 있지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한 응답자는 36%에 그쳤다. 유산에 대한 의논 역시 체계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상속 계획에 관한 대화 중 거의 절반(44%)은 비공식적이거나 사적인 자리에서 이뤄지지만, 27%의 응답자만 이러한 분위기가 가장 좋다고 답한 것으로 미루어 봤을 때 선호하는 방식은 아닌 것으로 짐작된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가족들은 이야기만 할 뿐 계획은 세우지 않는다. 더 많은 사람이 재산과 상속에 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이러한 논의 중 상당수는 여전히 체계적이지 못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으로 이어지지 않는 탓에 유산과 관련한 중대 결정이 미제로 남거나 오해의 소지를 낳기 십상이다. 온 가족이 모여 정식으로 대화를 나누면 상속 계획과 의사를 명확하게 전달하고, 갈등을 방지하며, 유산을 더 오래 보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금융 지식은 소중한 가족 유산 상속 과정에서 재정 관리 지식과 경험을 전수한다면 금융 교육 역시 또 다른 형태의 유산이 될 수 있다. 후대의 자립심을 강화할 목적으로 어떤 조치를 이미 취했거나 취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 대다수가 개인적인 재정 관리 비결을 전수(54%)하거나, 재정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53%)하거나, 기초적인 금융 지식을 교육(53%)하거나 또는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상속 계획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받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37%의 응답자가 이미 컨설턴트를 고용했으며, 42%는 상담받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관한 질문에 고액 자산가의 응답률이 특히 높았는데, 부유층 중 58%가 전문가의 조언을 구한 것으로 조사됐고, Z세대 응답자 중 거의 절반(47%)은 조언을 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체계적인 지원에 대한 세대 간의 견해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선라이프 아시아 지사의 최고 고객 및 유통 책임자 데이비드 브룸은 "오늘날 사람들에게 재산은 물려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사람들은 후대에게 재산을 현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지식과 가치관을 전수하고 싶어 한다. 금융 지식이 유산의 중대 요소로 자리 잡은 오늘날, 선라이프는 상속 의도와 유산 관리 능력 사이의 간극을 메우는 데 필요한 금융 교육과 믿음직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선라이프와 함께하는 가족은 상속 계획을 세우고 대대로 유산을 보존하기가 한결 수월해진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보도자료 전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라이프(Sun Life) 소개 선라이프는 개인 및 기관 고객에게 자산 관리, 재산, 보험 및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굴지의 다국적 금융 서비스 회사이다. 선라이프는 캐나다, 미국, 영국, 아일랜드, 홍콩(특별행정구), 필리핀,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중국,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버뮤다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월요일을 기준으로 선라이프의 총 운용 자산은 1조 5400억 달러에 달한다. 자세한 내용은 www.sunlif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라이프 파이낸셜(Sun Life Financial Inc.)은 토론토(TSX), 뉴욕(NYSE), 필리핀(PSE) 증권거래소에 SLF라는 종목 코드로 상장되어 있다. 참고: 달리 명시되어 있지 않은 한, 모든 통화는 캐나다 달러를 기준으로 한다. 미디어 PR 문의: 아이리스 응(Iris Ng), 샌드파이퍼(Sandpiper) 고객사 관리 담당 이사, 전화: +85298383501, Iris.ng@sandpipercomms.com; 베키 마샬(Becky Marshall)선라이프 아시아 지사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전화: +8526170312, Becky.marshall@sunlife.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809213/Sun_Life_Asia_Sun_Life_Survey_Reveals_Financial_Security_Tops_Le.jpg?p=medium600

2025.11.01 02:10글로벌뉴스

노부 호스피탈리티, 쿠웨이트에 처음으로 노부의 호텔식 고급 공동주택과 레스토랑 개점

뉴욕,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노부 호스피탈리티(Nobu Hospitality)가 KIPCO 그룹(KIPCO Group)의 부동산 계열사 URC(United Real Estate Company) 및 달릴리야 컴퍼니(Dhaliliyah Company)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당당하게 발표했다. 이번 제휴의 목적은 활기차고 걷기 좋은 쇼핑과 외식의 명소이자 쿠웨이트 헤사 지구에 있는 헤사 플라자(Hessah Plaza)에 노부의 고급 공동주택과 레스토랑을 개점하는 것이다. 이번 개발 사업은 90개의 호텔식 고급 공동주택, 유연한 회의 및 행사 공간, 그리고 아라비아만의 탁 트인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노부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uwait's Hessah District 노부의 뛰어난 미적 감각, 특선 요리, 그리고 접객 서비스와 쿠웨이트의 풍부한 문화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노부 레지던스 쿠웨이트(Nobu Residences Kuwait)는 입주민과 투숙객에게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헤사 플라자를 생활, 외식, 쇼핑, 그리고 사교 활동에 이상적인 장소로 격상시키고, 헤사 지구를 최고의 럭셔리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보인다. 비비 나세르 알사바(Bibi Nasser Al-Sabah) URC 회장은 이번 제휴 계약에 대한 소감을 묻자 "노부 호스피탈리티와의 제휴는 세계 정상급 국제 파트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URC의 위상을 입증한 사례이자, 투자자와 방문객의 관점에서 봤을 때 최고의 명소로서 쿠웨이트의 매력이 상승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알사바 회장은 그에 이어 "달릴리야 엔지니어링 컨설턴트(Dhaliliyah Engineering Consultants)와의 제휴 목적은 환대산업에서 급성장 중인 세계 굴지의 여러 럭셔리 브랜드를 유치하여 중동 지역에서 혁신과 창의력의 중심지로서 쿠웨이트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달릴리야 컴퍼니의 창립자 누프 빈트 모하메드 빈 파하드 알 사우드(Nouf Bint Mohammed Bin Fahad Al Saud) 공주는 이번 제휴 계약에 대한 의견을 묻자 "URC와 노부가 쿠웨이트의 부동산 업계와 환대산업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헤사 지구를 특별한 주거 환경, 고급스러운 식사, 그리고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명소로 탈바꿈시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노부 호스피탈리티 CEO 트레버 호웰(Trevor Horwell)은 "노부 호스피탈리티는 항상 쿠웨이트를 중요한 시장으로 생각해 왔는데, 쿠웨이트에 노부의 공동주택과 레스토랑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 노부의 라이프스타일이 쿠웨이트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자못 궁금하다. 이를 계기로 중동에서 노부의 입지를 넓히고, 노부의 라이프스타일을 활기 넘치는 새로운 시장에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혁신적이고 URC와 제휴를 맺게 되어 영광이다. URC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대해 미래 지향적인 안목을 가지고 그에 헌신해 왔다는 점에서 이와 같이 기념비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기에 더없이 좋은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이번의 기념비적인 제휴로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중동 지역에서 고급스러운 공동주택 및 접객 서비스의 중심지로서 쿠웨이트의 위상을 높이려는 URC의 계획이 실현될 날이 머지않았다"라고 전했다. KUWAIT CITY SKYLINE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8952/KUWAIT_DOWNTOWN.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808953/KUWAIT_SKYLINE.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645978/Nobu_Hospitality_Logo.jpg?p=medium600

2025.10.31 22:10글로벌뉴스

젠슨 황의 조언 "AI 인프라 조성? AI 공장부터 먼저 지어라"

[경주=권봉석 기자] "한국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를 결합해 세계 제조업 혁신을 주도할 잠재력을 가진 나라다. 성공적인 AI 팩토리 구축이 향후 생태계 성장을 좌우할 것이다." 31일 저녁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국내외 기자단을 마주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여러 번 강조한 메시지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진행 중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마지막 순서인 특별 연설에서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GPU 기반 가속컴퓨팅의 혁신과 AI 산업의 잠재력을 설명했다. "AI 생태계 조성, 인프라 먼저 만들어라" 조언 젠슨 황 CEO는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인프라가 중요하다. GPU를 이용해 AI 구성 요소인 '토큰'을 생산하는 AI 팩토리 없이는 AI를 만들 수 없다"고 단언했다. 이어 "한국 정부와 기업이 도입하기로 한 GPU 26만 장은 스타트업·대학·연구기관이 함께 성장할 토대가 될 것이다. 또 AI는 작동하는 지역을 가리지 않으며 한국은 아시아의 AI 허브로 도약할 기회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인 노동력 부족 문제를 AI와 로봇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한국이 조선·자동차·반도체 등 물리 기반 산업을 보유한 만큼 피지컬 AI를 통해 급속히 성장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차세대 GPU 순항중... 韓 메모리 기술 세계 최고" 엔비디아는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GPU '루빈'(Rubin)을 개발중이다. 젠슨 황 CEO는 "현재 루빈 GPU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내년 하반기 출시 일정에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그는 "두 회사는 집중(SK하이닉스)와 다양성(삼성전자) 등 서로 다른 강점을 지닌 회사다. 두 회사의 HBM4 시제품 모두 정상 작동중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의 메모리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여러분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좋다. 양사 모두 엔비디아 성장을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고 극찬했다. "화웨이, 다양한 기술 강점 지녀... 과소평가 금물" 중국 화웨이는 스마트폰용 시스템반도체(SoC) 자체 설계와 생산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AI 가속기 등 반도체로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젠슨 황 CEO는 이런 화웨이의 행보에 "엔비디아는 세계 최고 AI 인프라 회사로 리더십을 유지하고 있지만, 화웨이를 과소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화웨이는 5G와 스마트폰, 네트워킹 등 다양한 기술에 강점을 지녔다. 이런 기업과 경쟁을 벌이는 것은 전체 업계와 산업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그는 중국 시장에서 엔비디아 영향력이 축소되는 상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중국은 크고 중요한 시장이며 개발자들이 많다. 또 엔비디아는 미국 회사이며 미국 AI 기술이 널리 보급되기를 바란다." "AI 경쟁력 우위 확보 위해 모든 요소 1년에 한 번씩 갈아 엎는다" 젠슨 황 CEO는 엔비디아가 경쟁자를 압도할 수 있는 이유로 CPU와 GPU, 네트워킹 칩과 소프트웨어를 통합 개발하는 '극한의 동시 디자인'(Extreme Co-Design)을 들었다. 그는 "AI는 단일 칩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며, 이를 위해 매년 CPU와 GPU, 네트워킹 칩, 스위치 등 총 6개 칩을 새로 설계하며 아키텍처·시스템·소프트웨어를 동시에 설계한다.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다른 회사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약 한 시간 동안 국내외 취재진의 질문에 답한 젠슨 황 CEO는 "컴퓨팅이 60년 만에 완전히 재설계되고 있다. 이제 시작된 AI 산업의 기회는 상상 이상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파트너와 새로운 시대를 함께 열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31 21:23권봉석

카탈릭스 스페이스, 차세대 궤도 물류 구축 위한 540만 달러 시드 투자 유치

카탈릭스는 완전한 우주용 백엔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즉, 일회성 임무가 아닌 정기 물류처럼 작동하는 '우주로의 물자 이동(upmass)'과 '지구로의 물자 귀환 (downmass)' 기능을 이루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영 시스템 전반을 개발하고 있다. 발사는 예측 가능하지만 지구로의 물자 귀환은 그렇지 않다. 카탈릭스는 미세중력 환경에서 제조된 제품, 시간에 민감한 영향을 받는 연구, 부품 회수, 그리고 샘플 물류 귀환 구간을 예약 가능한 서비스로 전환해 궤도가 하나의 인프라처럼 작동하도록 하는 순환 구조를 완성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추진되는 궤도 임무 수행을 위한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우주 인프라 기업 카탈릭스 스페이스(Catalyx Space, Inc.)는 최근 벤처 캐피털 기업 아웃랜더 VC(Outlander VC)가 주도한 540만 달러 규모의 시드(Seed) 투자 라운드가 초과 청약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1월 170만 달러 규모의 프리시드(Pre-Seed) 투자 라운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후 예정보다 빠른 시점인 6개월 만에 첫 캡슐 낙하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뒤 나온 것이다. 이번에 조달한 신규 투자금은 차세대 재진입 아키텍처의 상용화, 해외 사업 강화, 글로벌 고객 확보 역량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웃랜더 VC 외에도 아르카 벤처 랩스(Arka Venture Labs), 렉스 레디(Lex Reddy), KDX 매니지먼트(KDX Management LLC), 투게더 펀드(Together Fund), 하이어 라이프 벤처스(Higher Life Ventures), 니베샤 벤처스(Nivesha Ventures), 프라나 테크 벤처스(Prana Tech Ventures), 브리아(Bria), HF0 레지던시(HF0 Residency), 테크스타스(Techstars)가 참여했다. 페이지 크레이그(Paige Craig) 아웃랜더 VC 창립자 겸 매니징 파트너는 "우주는 다음 개척지가 아니라 다음 인프라 계층"이라며 "카탈릭스는 궤도를 클라우드처럼 접근 가능하고 프로그래밍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변화는 완전히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중대한 변화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팀을 지원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AJ 스미스(AJ Smith) 아웃랜더 VC 투자 파트너는 "(카탈릭스의 창립자이자 CEO인) 리파스 샤룩(Rifath Shaarook)에 대한 이야기는 끝없는 집착의 이야기"라면서 이렇게 덧붙였다. "10대 시절 첫 위성을 제작한 이후 오늘날 카탈릭스를 이끌기까지, 그는 다른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하는 목표를 좇는 것을 멈춘 적이 없다. 매년 수천 명의 창업자를 만나지만, 리파스와 그의 팀처럼 빠르고 정밀하게 움직이는 사람을 본 적이 거의 없다. 카탈릭스가 구상 단계에서 시작해 궤도에 진입하기까지 신속히 나아가는 능력은 우주 산업의 건설 방식을 재정의하고 있다." 카탈릭스의 역사는 창립자 리파스 샤룩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우주 산업의 긴 개발 기간과 복잡하고 분산된 인프라에 좌절감을 느끼고 2024년에 카탈릭스를 설립했다. 수십 건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우주 분야 베테랑인 그는 18세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든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위성 칼람샛(KalamSat)을 설계해 놀라움을 주며 주목을 받았다. 샤룩은 "카탈릭스의 사명은 국방, 첨단 제조, 바이오 제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속하면서도 안정적•경제적으로 궤도 접근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우주 상용화를 가속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투자 유치로 우리가 그러한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2024년 1460억 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우주 인프라 시장은 2032년까지 3080억 달러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탈릭스는 차세대 우주 응용 분야를 위한 완전 통합형 원스톱 솔루션을 통해 늘어나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카탈릭스 스페이스 소개 카탈릭스는 재진입 기능을 갖춘 자율 실험실을 구축하며 우주 접근 방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리파스 샤룩, 클린턴 D 앤토니(Clinton D Antony), 키르탄 찬드 알루발라(Keerthan Chand Aluvala), 사키브 후세인(Saqib Hussain)이 공동 설립한 카탈릭스의 기술 스택은 재진입 및 회수 시스템, 경량 우주선 버스, 지상국 소프트웨어, 소형 위성용 비캐니스터형(non-canisterized) 배치 표준을 아우른다. 카탈릭스는 방위산업, 첨단 제조, 바이오제약 등 주요 산업 분야의 혁신가, 연구자,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이 미세중력 환경에서 더 빠르고 경제적으로 테스트, 제작, 반복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www.catalyx.space 를 방문하거나 소셜 미디어에서 @CatalyxSpace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5JNfEdfbU2s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809534/Catalyx_Space.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809558/Catalyx_Space_Logo.jpg?p=medium600 Catalyx Space cofounders Rifath Shaarook, Clinton Anthony, Keerthan Chand, and Saqib Hussin announcing the company's seed funding.

2025.10.31 21:10글로벌뉴스

스카이스캐너, 2026년 7대 여행 트렌드 공개

2026년 여행 트렌드: 글로우업여행, 마트어택, 산악바이브, 책스케이프, 여.만.추(여행에서 만남 추구), 다세대여행, 이색체크인 런던 , 2025년 10월 31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여행 앱 스카이스캐너(Skyscanner)가 '트래블 트랜드 2026'을 발표하며 2026년에 여행객들의 행동을 정의할 7가지 핵심 트렌드와 여행의 미래를 형성할 주요 트렌드를 제시했다. 2026년에 여행객들은 각자의 가치관과 취향에 더 잘 부합하는 여행을 설계할 것이다. 생활비가 여전히 가장 큰 관심사인 가운데 2026년 여행은 목적에 따라 열정, 우선순위, 개인적인 '가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이언 바티스타(Bryan Batista) 스카이스캐너 CEO는 "스카이스캐너의 '트래블 트렌드 2026' 보고서는 여행이 그 어느 때보다 개인화될 것임을 보여준다"면서 "꼭 머물고 싶은 '호텔'을 중심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든지 독서 휴양지에서 신간을 읽으며 푹 빠져들거나 여행 일정에 뷰티 루틴을 포함시키거나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등, 여행은 훨씬 더 세심하게 기획되고 현실에 기반하며 개성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래블 트랜드 2026 보고서는 스카이스캐너 자체 데이터와 레딧, 멜린앤게츠, 올트레일스, 펭귄북스 등 유명 브랜드의 글로벌 소비자 조사 및 인사이트를 결합해 다음과 같은 2026년 7대 여행 트렌드를 도출했다. 2026년 7대 여행 트렌드: 글로우업여행 여행자의 뷰티 루틴이 여행의 목적지뿐만 아니라 '방법'까지 결정한다. 전 세계 여행객의 33%는 현지 뷰티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 하며, 20%는 틱톡과 소셜 미디어의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1]. 2026년에는 스킨케어와 뷰티 루틴이 소셜 피드를 넘어 실제 여행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기내 스킨케어 루틴부터 현지 유명 뷰티 매장을 방문해 인기 제품을 구매하는 것까지, 뷰티가 여행 일정의 일부가 된다는 뜻이다. 서울이 글로벌 뷰티 문화의 상징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 트렌드는 '어디로 가느냐'보다 '뷰티가 여행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키느냐'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마트어택 미식 관광이 레스토랑 예약에서 마트 체험으로 전환되고 있다. 전 세계 여행객의 35%는 다음 휴가 때 현지 마트를 방문하거나 이용해 보려고 계획 중이다. '현지인처럼 먹기'는 이제 마트 간식 코너로 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쿄의 자판기와 세븐일레븐 슬러피부터 아이슬란드의 지열로 구운 빵까지, 미식 관광은 변화하고 있다. 음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이제 심층 문화 탐사이자 예산 절약의 수단으로 변화해 저렴하면서도 진정한 현지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제공한다. 산악바이브 눈 덮인 풍경부터 고요한 정취를 즐기는 휴식까지, 여행자들은 사계절 내내 고산 휴양지를 찾는다. 전 세계 여행객의 4분의 3 이상(76%)은 2026년 여름 또는 가을에 고산 휴양지 방문을 고려하거나 계획하고 있다[2]. 2026년에 여행객들은 말 그대로 더 높은 곳을 향할 것이다. 이들은 스키장뿐만 아니라 평온함을 찾아 더 높은 곳으로 향하고 있다. 돌로미티에서 안나푸르나, 캐나다 로키산맥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고산 휴양지는 연중 내내 평화로운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스카이스캐너는 '마운틴뷰 객실' 검색 필터를 사용한 호텔 예약이 전년 대비 전 세계적으로 103% 증가했다고 밝혔다.[3] 책스케이프 잠시 일상을 떠났다가 재연결하고 회복하는 방식도 새로워지고 있다. 여행객의 절반 이상(57%)은 문학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여행을 실제로 예약했거나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4]. 소설 속 주인공의 발자취를 따라가거나 독서 휴양지를 중심으로 느긋한 휴가를 계획하거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과 도서관을 찾아다니는 등, 사람들은 여행과 문학을 통해 일상을 떠나고 재연결하고 회복한다. 이 트렌드는 호텔 예약 검색 방식에도 반영되어, 스카이스캐너의 '도서관' 검색 필터 사용량이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70% 증가했다.[5] 여.만.추(여행에서 만남 추구) 여행 중에 만나는 인연, 친구, 그리고 가능성들. 여행객의 무려 55%는 새로운 친구나 데이트 상대를 만나기 위해 해외 여행을 가거나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6] 데이트 방식이 달라지고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가 유행하면서, 온라인 대화로 그치는 대신 먼 도시에서 인연을 만나거나 해외에서 데이트를 즐기거나 여행 중 동행을 찾는 등 현실 세계에서 인연을 만들려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인' 검색 필터를 사용한 호텔 예약도 전 세계적으로 전년 대비 8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7] 다세대여행 다세대여행과 가족추억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 여행객의 31%는 다세대여행을 포함한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다.[8] 다세대여행이 증가하는 것은 단순히 비용을 분담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부모와 자녀, 조부모가 함께 시간을 되찾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예산도 예산이지만 많은 20대가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 특히 젊은 세대는 여행 방식과 목적지를 정하는 데 있어 창의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색체크인 여행의 목적지와 이유의 중심에 호텔이 있다. 여행객의 29%는 여행 경험의 일부이거나 여행의 목적 그 자체인 숙소에 머무를 계획이다.[9] 이렇듯 머물고 싶은 호텔이 있는 곳으로 여행지를 선택하는 여행객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지고 있다. 호텔은 더 이상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이 아닌, 여행의 목적 그 자체다. 아름다운 건축물부터 매력적인 디자인과 분위기에 이르기까지 여행자들은 특색 있는 호텔 경험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삼는다. 젊은 여행객들과 이들의 소셜 피드가 듀프(dupe)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면서, 이러한 특색 있는 호텔들이 장거리 비행 없이도 '세계를 여행한다'는 의미를 재정의하고 있다. 여행의 미래 여행의 미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세심하게 기획되고 신중하게 고려되며 더 영리해질 것이다. 여행객의 84%가 2026년에는 2025년과 같거나 더 많은 해외 여행을 할 것이라고 응답한 가운데[10], 여행객들은 더 풍부하고 보람찬 여행 경험을 위해 지갑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단순 보조에서 능동적 역할을 수행하는 에이전트형 시스템으로 진화해 여러 시스템이 함께 작동하며 여행 영감부터 실시간 지원까지 복잡한 여행객의 요구를 해결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업그레이드가 아닌, 여행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운영 시스템의 등장을 의미한다. 소셜 미디어와 검색은 이제 영감을 얻고 조사를 수행하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필수 도구가 됐다. 검색 기능이 더욱 스마트해짐에 따라, 소셜 플랫폼은 트렌디한 장소, 틈새 경험, 추천 등을 보다 개인화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노출함으로써 여행객들이 영감을 얻는 과정을 변화시키고 있다. 트래블 트렌드 2026 보고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kyscanner.co.kr/travel-trend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소개 스카이스캐너(Skyscanner )는 여행객이 쉽고 자신 있게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행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매월 52개국 37개 언어로 수백만명의 여행객을 1200개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여행 파트너와 연결해 원하는 항공편, 호텔 또는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있도록 지원한다. 2003년 설립된 스카이스캐너는 유럽, 아시아태평양, 북미 지역에 사무소를 두고 데이터와 통찰력을 바탕으로 여행자 중심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스카이스캐너는 최신 기술을 통해 여행의 복잡성을 단순화하고 정직하고 투명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매일 1천억 건의 가격 검색을 통해 여행객들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가장 만족스러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2]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3]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과 전년 동기(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간 '마운틴뷰 객실' 검색 필터를 사용한 스카이스캐너의 글로벌 호텔 리디렉션을 비교한 결과.[4]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5]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과 전년 동기(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간 스카이캐너에서 '도서관' 검색 필터를 사용한 글로벌 호텔 검색을 비교한 결과.[6]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7] 2024년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의 기간과 전년 동기(2023년 6월 1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간 '1인' 필터를 사용한 스카이스캐너의 글로벌 호텔 리디렉션을 비교한 결과.[8]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9]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10] 2025년 6월부터 7월까지 OnePoll이 2만2천명의 여행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

2025.10.31 20: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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