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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원짜리 팔아 4조원 벌었다…다이소, 작년 매출 14.3% 증가

균일가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가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14일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4조 5363억원, 영업이익 44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 이번 호실적으로 다이소는 4조 클럽에 입성하게 됐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되며 증가했다. 화장품,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 확대와 쿨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인기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고객중심경영'을 핵심으로 삼고, 높은 품질의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가성비 높은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 및 물류 시스템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4:30김민아 기자

르노코리아, 향후 3년간 매년 신차 출시..."SDV로 기술 리더십 선점"

르노코리아가 올해 신차 필랑트 출시를 기점으로 오는 2029년까지 매년 신차를 선보인다. 2027년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도입과 2028년 부산 공장 전기차(EV) 생산을 양대 축으로 삼아 국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의 중장기 전략은 명확하다"며 "2029년까지 매년 신규 모델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하고, 2028년부터 부산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생산해 전동화의 결정적 단계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7년 SDV 도입 및 국내 파트너들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르노코리아는 지난해 출시한 그랑 콜레오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2년에 한 번 자체 신차를 개발하는 '오로라 프로젝트'와 글로벌 모델 수입 전략을 병행한다. 특히 신차 개발 기간을 콘셉트 결정 후 2년 미만으로 단축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타임 투 마켓(적기 출시)'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배터리 국산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국내 협력사들과 수평적 파트너십 기반의 안정적인 EV 생태계를 조성한다. 파리 사장은 "2027년 첫 번째 SDV를 출시하고, 향후 이를 차량과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인공지능기반자동차(AIDV)로 진화시킬 것"이라며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구동 가능한 L2++(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통해 독보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차 개발 기간 단축으로 인한 품질 저하 우려에 대해서는 단호히 선을 그었다. 그는 "품질은 르노코리아의 최우선 자산이며 이와 관련한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개발 기간 단축의 비결은 모든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유럽식 방식 대신, 한국의 우수한 파트너사들과 수평적 협업을 통해 기존 기술을 최적화하고 확장(스케일업)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략의 중심에는 부산 공장이 있다. 르노코리아는 단일 라인에서 3개 플랫폼, 7개 차종을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유연성을 바탕으로 부산 공장을 르노 그룹 내 글로벌 D·E 세그먼트 허브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파리 사장은 "지정학적 상황이나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적 제약으로 과거처럼 연간 30만대 수출을 즉각 달성하기는 어렵다"면서도 "2028년부터 부산에서 차세대 전기차를 직접 생산하는 데 집중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생산 물량과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리 사장은 자신의 3대 경영 목표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지속 가능한 성공 시스템으로의 전환 ▲탁월한 운영 효율성 확보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 소비자들이 현대자동차·기아 대신 르노를 선택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고객의 높은 기술적 눈높이와 안락함에 대한 니즈를 완벽히 충족시키는 차량을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26.04.14 14:30김재성 기자

카카오뱅크,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공동대출 나선다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산적 금융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공동대출에 나선다. 14일 카카오뱅크는 부산은행과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 공동대출 상품 출시, 금융지원 확대, 금융 서비스 출시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700만명 고객 기반의 플랫폼 영향력과 디지털 기술을, 부산은행은 지역 기업금융 인프라를 결합해 인터넷전문은행과 지방은행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는 “이번 협약은 지역금융의 포용성을 넓히고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와 함께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기업금융과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금융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기반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4:27손희연 기자

에이블리 "3월 쇼핑몰 거래액, 역대 최고치 경신"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3월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쇼핑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증가했으며, 주문 수는 20%가량 늘었다. 2030 거래액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20대 고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가량, 30대는 16% 각각 상승했다. 10대 거래액은 35%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쇼핑몰 ▲'퍼빗'과 ▲'김아홉' 거래액은 각각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히프나틱' 거래액도 2배 이상 성장했다. ▲'베니토'(64%), ▲'어텀'(53%) ▲'모디무드'(20%) 등도 거래액이 상승했다. ▲'하비언니'는 입점 시점인 올해 1월 대비 거래액이 96배 이상 증가한 바 있다. 중대형 마켓부터 소규모 셀러까지 동대문 기반 쇼핑몰 입점이 이어지며 상품력도 강화됐다. 올해 1분기 ▲'하비언니' ▲'모어라운드' ▲'10가트' 등의 대형 쇼핑몰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이달 ▲'데일리쥬' ▲'매니크' 등 인기 쇼핑몰이 잇따라 합류했다. 지난달 신규 입점 쇼핑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상품 수는 80%가량 늘었다. 에이블리는 이용자 취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성과 원동력으로 꼽았다. 에이블리의 독자적인 AI 추천 엔진은 연간 1500억 건씩 쌓이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정교해지며, 유저의 미세한 취향 변화도 기민하게 포착해 최적화된 상품을 제안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주리 에이블리 트렌드 패션 실장은 "본격적인 봄 시작과 함께 역대 거래액 성과를 기록하며 업계 전통적 성수기를 상회하는 견조한 성장세를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에이블리는 가장 트렌디한 쇼핑몰이 모여 있는 플랫폼을 목표로 마켓 및 상품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4:23박서린 기자

이베이재팬, K뷰티 매출 15배 키웠다…'메가데뷔' 확대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는 이베이재팬이 K뷰티 육성 프로젝트 '메가데뷔'를 확대해 K뷰티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지원을 강화한다. 진행 기간을 기존 대비 2배 늘리고 대상 브랜드도 늘려 매출 확대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오프라인 시장이 강세인 일본 특성을 반영해 K뷰티 체험 상설 플래그십 스토어도 내년 중 문을 열 방침이다. 구재현 이베이재팬 대표는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26 큐텐재팬 메가데뷔 어워즈'에서 “1년간 메가데뷔를 통해 200개의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데뷔했다”며 “많은 브랜드가 매출, 성장률, 고객 확보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내며 데뷔를 넘어 안착까지 이뤄냈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히 상품을 올리는 플랫폼이 아니라 브랜드를 발견하고 성장시키며 일본 시장에 정착시키는 성장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1년간 188개 K뷰티 브랜드 지원…“매출 15배 성장” 이베이재팬에 따르면 지난해 메가데뷔 출시 후 이달 첫 주까지 총 200개 브랜드를 발굴·지원했다. 이 중 94%인 188개 브랜드가 한국 브랜드다. K뷰티로만 봤을 때 데뷔 후 누적 매출은 33억 5000만엔을 기록했고 48개의 브랜드가 분기 1000만엔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메가데뷔 참여 주간 매출은 이전 대비 15배, 월 매출은 7배 성장했으며 팔로워 수도 21배 급증했다. 이베이재팬은 메가데뷔의 성공 전략으로 ▲할인 혜택 ▲사전 리뷰 축적 ▲전방위적인 노출 등을 꼽았다. 메가데뷔 전체 매출 중 90% 이상이 쿠폰에 의해 발생했다. 김재돈 이베이재팬 마케팅본부장은 “이는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할인 혜택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메가데뷔 1개월 전부터 큐텐재팬 내 샘플마켓을 통해 고객 리뷰를 축적하고 SNS 공간에서 메가데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도록 작업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큐탠재팬 앱에 메가데뷔 프로모션을 전방위적으로 노출하고 외부 SNS 공식 계정으로도 브랜드와 제품을 홍보한다”며 “이 외에도 큐탠재팬 비용으로 외부 광고를 진행하고 전용 라이브 채널 편성, 메가코스매랜드, 메가팝업 전용존 구성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가데뷔 기간 2배 확대…오프라인 점포도 개점 이베이재팬은 올해 메가데뷔 2년 차를 맞아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한다. 메가데뷔 브랜드 노출 기간을 기존 7일에서 14일로 두 배 늘린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쿠폰 사용도 더 늘어날 것이란 기대다. 매주 선보이는 라인업도 4개에서 6개 브랜드로 확대한다. 큐탠재팬의 핵심 프로모션인 '메가와리'와 연계도 강화한다. 메가데뷔 브랜드 중에서 우수한 실적을 낸 브랜드를 선정해 메가와리 기간 앵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미 지난달 메가와리 기간에 테스트를 완료했다.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세분화한다. 메가데뷔가 루키 브랜드를 위한 프로모션이라면, 라이징 브랜드를 위한 '인큐베이션'과 스타급 브랜드를 위한 '메가콜라보'를 선보인다. 인큐베이션 단계에서는 15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3개월간 집중 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메가콜라보를 통해서는 50개 브랜드 한정으로 브랜드 단독 라이브 방송과 단독 기획전 등 밀착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실제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 '정샘물'은 첫 번째 메가콜라보 브랜드로 참여해 기대치의 4~5배를 상회하는 매출을 냈다. 연간 4개 브랜드를 집중 지원하는 '메가오시' 프로모션은 탑 50개 브랜드를 선정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한다. 김 본부장은 “메가데뷔가 여러 브랜드가 함께 노출을 공유하는 경우라면 메가콜라보는 특정 브랜드와 협업해 1주일 간 광폭적인 노출 지원을 받는 것”이라며 “쿠폰 혜택, 단독 라이브, 브랜드에 맞춘 내·외부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접점도 늘린다. 올해 하반기 두 차례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2027년 상반기에는 도쿄 중심가에 K뷰티 제품을 상시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점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일본은 오프라인이 매우 강한 나라로 이커머스 점유율이 10%가 되지 않는다”며 “브랜드사 역시 오프라인 진출의 니즈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베이재팬은 지난 1년간 메가데뷔에 참여한 200개 브랜드 중 우수한 성과를 거둔 11개 브랜드를 선정해 시장했다. 전체 수상 브랜드 중 9개가 K뷰티다. 메가데뷔 대상은 K스킨케어 브랜드 '샤르드'가 차지했다. '이옴'과 '에이오유'는 각각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부문에서, '와이트닝'과 '비거너리 바이 달바'는 각각 바디와 이너뷰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리스키(메이크업) ▲라페름(헤어) ▲바렌(바디) ▲니아르(이너뷰티)도 루키상을 수상했다.

2026.04.14 14:23김민아 기자

SK하이닉스, 올해 HBM4 물량 하향 조정...HBM3E 등 확대

SK하이닉스가 올해 엔비디아향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을 당초 계획 대비 20~30% 가량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Vera Rubin)' 양산 확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줄어드는 SK하이닉스의 HBM4 물량은 이전 세대인 HBM3E와 서버용 D램 등으로 수요가 대체될 전망이다. 각 제품별로 마진율이 상이한 만큼, 올해 사업 실적에 미칠 영향은 더 지켜봐야 한다는게 업계의 전언이다. 14일 지디넷코리아 취재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해 할당했던 엔비디아향 HBM4 출하량 중 일부를 HBM3E 및 서버용 D램 물량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HBM4는 올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최신 HBM이다. 글로벌 빅테크인 엔비디아가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AI 반도체 '베라 루빈'에 첫 탑재된다. 이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기업들이 모두 엔비디아향 HBM4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만 업계는 올해 루빈 시리즈의 출하량이 당초 계획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루빈 플랫폼을 구성하는 여러 구성 요소의 최적화가 아직 완벽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에서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는 HBM4의 데이터 처리 성능을 업계 표준에서 크게 높인 11Gbps대로 요구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HBM4 검증에 필요한 시간 외에도 네트워크 인터커넥트 전환과 전력 소비량 증가, 더 고도화된 액체 냉각 솔루션 최적화 등 여러 과제가 남아있다"며 "결과적으로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 출하량에서 루빈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29%에서 2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반면 엔비디아가 현재 가장 주력으로 양산 중인 '블랙웰(Blackwell)' 시리즈의 출하량 비중은 기존 61%에서 71%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블랙웰은 HBM3E를 탑재한다. 이에 국내 메모리 업계도 HBM 사업 전략을 수정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사업 변동성이 가장 큰 폭으로 나타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로서 엔비디아향 HBM4 및 HBM3E에서 가장 많은 출하량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올해 출하되는 루빈 시리즈 자체의 양이 줄어들면서 SK하이닉스의 HBM4 출하량 계획도 수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대신 해당 물량이 HBM3E나 다른 서버용 LPDDR(저전력 D램) 쪽으로 이관되기 때문에, 메모리 수요 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당초 SK하이닉스는 올해 엔비디아향으로 60억Gb(기가비트) 수준의 HBM4 출하를 계획했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물량은 이보다 20~30% 적은 수준이다. 감소되는 물량의 일부가 블랙웰 시리즈용으로 전환됨에 따라, HBM3E 물량도 당초 전망치인 80억Gb를 상회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다른 관계자는 "SK하이닉스가 내부적으로 HBM4의 물량 일부를 HBM3E 및 서버용 LPDDR로 전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실제로 HBM4 양산을 위한 소재·부품 발주량도 당초 예상보다 더디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14 14:23장경윤 기자

'이더리움 코리아' 출범…공공·금융 참여 확대 나선다

국내 공공·금융권의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이더리움 코리아' 컨소시엄이 출범했다. 이더리움 코리아는 14일 서울 강남구 하나증권 더센터필드W에서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융·공공기관·기업과 개발자(빌더)를 이더리움 생태계와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이더리움 재단의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크립토 액셀러레이터 논스클래식과, 이더리움 행사 이더콘 코리아를 이끈 '더 티커 이즈 이더'가 공동 주도한다. 여기에 크립토플래닛, 포필러스, 언디파인드랩스, 라디우스, 노드인프라, 서니사이드랩스, 디에스알브이(DSRV), 웨이브릿지 등이 참여한다. 강유빈 논스클래식 대표는 “이더리움이 단순한 투자자산을 넘어 '자산'으로 재평가되면서 글로벌 금융기관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은 변화를 국내에서도 촉진하기 위해 이더리움 코리아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향후 국내외 금융기관과 기업, 정책 입안자를 대상으로 이더리움 기술 인프라 접근 채널을 제공하고,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더서울, 이더코리아 등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내 기술 생태계 확산에 나선다. 이 일환으로 오는 16일 서울 강남구 DSRV 사옥에서 전통 금융기관과 이더리움 생태계를 연결하기 위한 포럼 '이더리움 코리아 원'이 열린다. 이더리움 재단 관계자를 비롯한 DSRV, 서니사이드랩스 등 컨소시엄 참여 기업과 미래에셋증권, 하나증권, KB증권 등 전통 금융사와 토스, 다날 등 핀테크사가 참여해 블록체인 관련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다만 이더리움 코리아는 공공기관과 금융사의 컨소시엄 참여 확대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강 대표는 “고민 중인 부분이지만 규제 이슈가 존재한다”며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제정돼야 대형 기관의 참여가 원활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의 축사가 있었다. 그는 영상에서 “한국의 커뮤니티 빌더와 개인 개발자, 이더리움 네이티브 기업, 다양한 기관이 함께 만들어갈 결과물이 기대된다”며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안전한 금융 생태계를 구축할 애플리케이션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4 14:18홍하나 기자

제주은행, 금융위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 시범사업 참여

제주은행이 금융위원회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모형'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위는 오는 8월 관련 규정 개정 등을 통해 시범 운영 기관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을 통해 대출 심사를 하도록 준비 중이다. 현재 7개 금융사가 시범 사업에 참여하며 지방은행으로는 제주은행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주은행은 "제주 지역은 음식·숙박업과 도소매업 비중이 높아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의 실효성이 더 클 것"이라며 "성장성이 높은 차주를 선별하는 차별화된 심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제주은행은 ERP 기반 전략신용평가모형과 ERP뱅킹 서비스 'DJ Bank'에 소상공인 신용평가모형을 결합해, 소상공인 금융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2026.04.14 14:17손희연 기자

넥슨 지주사 NXC, 2025년 연결 매출 5조 돌파…유럽 솔루션 기업 CLI 인수

넥슨 지주사인 엔엑스씨(NXC)가 지난해 매출액 5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 회사는 유럽 산업용 솔루션 기업을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NXC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조 1751억원, 영업이익은 960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약 3.8% 증가, 영업이익은 약 17.4%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조 2467억원에서 859억원으로 줄었다. 전기에 반영된 약 1조 4485억원 규모의 종속기업투자처분이익이 당기에는 발생하지 않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분석했다. 이번 감사보고서를 통해 NXC는 지난 2월 NXMH를 통해 유럽 소재 산업용 솔루션 기업 CLI 그룹(Group B.V.) 지분을 취득해 연결회사로 편입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관련 사업 비중은 축소했다. 지난해 해외 거래소 비트스탬프 지분을 매각해 종속기업에서 제외했으며,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국내 거래소 코빗 주식 전량을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가상자산 보유량도 줄었다. NXC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장부금액 기준 총 1476억원 규모로 전년 1741억원 대비 약 15.2%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비트코인(BTC) 2356개, 이더리움(ETH) 2만 2420개를 보유 중이다. NXC는 일본 상장법인 넥슨을 중심으로, 넥슨코리아 등을 수직 계열화해 지배하고 있다. 또 이 회사는 비게임 투자 전문 자회사 NXMH를 활용해 저평가된 글로벌 우량주와 기업 발굴에도 적극나서고 있다.

2026.04.14 14:14정진성 기자

화웨이, 와이드 폴더블폰 승부수…'퓨라 X 맥스' 공개

Kim화웨이가 와이드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올해 폴더블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책처럼 접히는 형태의 신형 스마트폰 '퓨라 X 맥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 램 및 저장 용량 구성 등을 먼저 공개했다. 구체적인 성능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 디스플레이 화면비는 약 16:11 수준으로 추정된다. 내부에는 7.69인치 WQHD+ 디스플레이, 외부에는 5.5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화면 비율은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애플이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화면 형태의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 역시 올 여름 '갤럭시 Z 폴드 와이드'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화웨이는 퓨라 X 맥스를 통해 '와이드 폴더블' 트렌드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퓨라 X 맥스는 '화웨이 퓨라 90 프로' 시리즈와 함께 오는 4월 20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총 4가지 저장 용량과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현재 중국 내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다만 기존 화웨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 출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플립형 폴더블 '퓨라 X'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화면 크기와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폰아레나는 퓨라 X 맥스가 가로로 넓은 폴더블폰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4.14 14: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사]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보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보건연구관 신영민(전,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26.04.14 13:56조민규 기자

[인사] 보건복지부

◇책임운영기관장 채용 ▲국립재활원장 김동아

2026.04.14 13:40조민규 기자

JB금융, PBR 1배 재탈환 가속…주주환원·규제준수 '두 토끼' 잡았다

JB금융지주가 주주환원 정책을 바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재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일환인 자사주 소각으로 지방금융지주 내 주요 주주 비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데, JB금융은 현 규제 수준서 주주 지분을 잘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기준 JB금융지주 주가는 3만원대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올 연초 PBR 1배를 달성했던 주가 3만1700원 수준을 목전에 두고 있어, 주가가 조금 더 반등하면 PBR 1배 재탈환이 가능한 것이다. PBR이 1배라는 것은 주가가 회사의 순자산과 같다는 의미다. 앞으로 돈을 더 벌 수 있는 능력있는 분기점이나 다름없다. 금융사 경우 PBR 1배 달성이 쉽지 않다. 정부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운영할 수 있는 '규제 산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부가 국내 투자시장 활성화를 기조로 삼으면서 금융사들도 강력한 주주 환원 정책으로 시장서 제대로 된 평가받는데 집중하고 있다. JB금융도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2026년 주주 환원율 50%를 목표로 설정했다. 현금 배당 성향을 28%로 고정하고, 올해 6월 30일까지 약 45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자사주 소각은 발행 주식 총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을 높이는 효과를 낸다. 450억 규모(2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2만8050원 기준, 약 107만주)소각이 완료될 경우 전체 발행주식 수는 약 0.5~0.6% 감소하게 된다. 이에 따라 현재 최대주주인 삼양사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약 14.82%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방지주 대주주 지분 제한 선인 15%를 넘지 않는 범위 내서 계산된 수치로 관측된다. 2대 주주인 얼라인파트너스(14.0%)와 3대 주주 OK저축은행(10.2%)의 지분율 역시 각각 14.1%와 10.3% 수준으로 소폭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JB금융 외에도 지방금융지주인 BNK금융지주 주가는 아직 1만원대이며, DGB금융서 시중금융으로 전환한 iM금융지주 주가도 1만원대 수준이다. 자사주 매각 및 소각 계획이 실행되더라 지방금융지주 주주에 관한 규제 리스크를 정교하게 관리해야 제대로 된 주가 상승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JB금융의 자기자본익률(ROE)는 12.5~13.5%로 BNK금융 8.5~9.5%, iM금융 7.5~8.5%보다 높다"며 "효과적인 자사주 소각에 집중해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04.14 13:35손희연 기자

마크 저커버그 'AI 인간' 만든다…직원과 직접 소통

메타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마크 저커버그의 인공지능(AI) 버전을 개발 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실사 같은 3D AI 캐릭터 생성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직원들이 회사 전략이나 정책에 대해 질문할 경우 저커버그의 관점을 반영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도 아바타 학습 과정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은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이끄는 메타 AI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다. 다만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실제 적용 범위나 외부 공개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저커버그의 말투와 몸짓, 의사결정 방식, 경영 철학까지 학습한 '디지털 복제'에 가까운 AI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CEO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경험을 제공하고, AI를 통해 질문과 답변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앞서 로이터는 메타가 CEO의 비서 역할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별도로 개발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이번 저커버그 AI와는 별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시도는 AI를 단순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실제 인물의 존재감을 대체하는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외신들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기업 경영 영역에서도 AI 활용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CEO의 의사결정이 AI에 의해 왜곡되거나 잘못 전달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민감한 사안에서 실제 입장과 다른 해석이 전달될 경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26.04.14 13:3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U+, 유심 교체 첫날 18만건 처리

LG유플러스가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 첫날 18만 1009건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심 업데이트가 9만 5986건, 유심 교체가 8만 5023건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전 가입자 대상으로 유심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순차 진행하고 있다. 유심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은 U+on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조치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 유심 업데이트 또는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해 조치를 받고 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3가역 직영점과 종각역 파트너사 매장을 방문해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 현장을 점검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운영해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수머부문장은 “운영 첫날에는 일시 지연 현상이 있었지만, 용량 증설 등 추가작업을 통해 서비스를 안정화하고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보다 강화된 보안 체계를 차질 없이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3:26박수형 기자

코스피 한 달 여만에 6000 재진입…3%대 올랐다

미국과 이란이 물밑서 재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란 기대감에 위험자산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14일 오후 12시 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3% 오른 6006.95로 거래 중이다. 코스피 지수가 6000을 탈환한 것은 미국과 이란 전쟁 발발 이전인 지난 2월 25일 6083.86으로 마감한 이후 한 달 여만이다. 코스피 지수를 떠받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도 '불장'이다. SK하이닉스는 110만원을, 삼성전자는 20만원을 돌파했다.

2026.04.14 12:19손희연 기자

아마존 루나, 6월 타사 게임 스토어 및 외부 구독 지원 서비스 종료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주요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의 타사 게임 스토어 연동과 개별 구매, 외부 구독 서비스 지원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서드파티 콘텐츠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 측은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방식을 위해 특정 구독 및 게임 스토어, 개별 구매 모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0일 이후로는 루나 스탠더드 및 프리미엄 구독자만 라이브러리 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EA, 유비소프트, GOG 스토어는 루나에서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으며, 루나를 통한 유비소프트+와 잭박스 게임즈 구독 지원도 함께 종료된다. 이용자가 다른 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루나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던 외부 라이브러리 가져오기 기능도 삭제된다. 해당 경로로 연동된 게임들은 종료일까지 루나에서 플레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시스템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연동된 타사 계정을 통해 해당 게임에 계속 접근할 수 있으므로 아마존 측은 별도의 환불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임 세이브 파일은 6월 10일 이후 90일간 다운로드할 수 있으나, 아마존은 이 파일들이 다른 게임 서비스와 완벽히 호환되는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외신은 밝혔다. 한편 아마존 루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출시됐다. 초기에는 별도의 구독이 필요했으나 현재 기본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에 포함되어 있으며, 더 넓은 게임 선택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등급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026.04.14 12:15정진성 기자

위메이드, '지배구조 개편' 승부수...위메이드플레이 앞세워 게임 본업 내실 강화

위메이드가 자회사 위믹스코리아가 보유하던 위메이드플레이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지배구조 전면 쇄신을 통한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가상자산 생태계 확장기에 분산됐던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게임 본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위메이드는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그룹 차원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지난 9일 시간외매매를 통해 위믹스코리아로부터 위메이드플레이 주식 390만주(지분율 36.96%)를 양수했다. 총 양수도 대금은 약 266억 7600만원 규모이며, 전액 회사 보유 자금으로 충당했다. 이로써 위메이드플레이의 최대주주는 위믹스코리아에서 위메이드 본사로 변경돼 직접 지배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번 조치는 위메이드가 위메이드플레이를 자회사로 직접 편입해 연결 실적을 확보함으로써 그룹 전반의 실적을 방어하려는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실제로 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해 매출 1253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며 5년 만에 영업이익 100억원 고지를 탈환했다. 강도 높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19.8% 급증한 수치다. 특히 위메이드플레이 핵심 자회사 플레이링스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플레이링스는 지난해 매출 767억원, 당기순이익은 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개편으로 위메이드플레이는 그룹 내 중간 지주사로서의 역할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보여 주목되고 있다.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컨설팅 및 기타 사업 지원 서비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며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상태다. 이는 자회사 등에 전문적인 경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룹 전체의 의사결정 체계를 효율화하고 사업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구상에 따른 것이다. 이와 비교해 위믹스코리아는 투자 전문 법인으로서의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는 형태로 재편된다. 이를 통해 향후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투자 수익 창출에 속도를 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위메이드의 위메이드플레이 자회사 흡수와 위믹스코리아 군살 빼기는 박관호 대표가 진두지휘하는 '선택과 집중'의 추가 신호탄으로 진단된다. 군살을 걷어낸 위메이드가 뼈대를 다시 세우고, 본원적 경쟁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지분 양수도는 그룹 내 지배구조를 효율적으로 개편해 위메이드와 위메이드플레이 간의 유기적인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양사 간 의사결정 체계 효율화를 통해 시너지를 강화하고, 그룹 전체의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믹스코리아는 투자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인 만큼, 목적에 맞는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그룹 내 위믹스코리아의 역할은 변동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6.04.14 11:59정진성 기자

문체부 신임 산하기관장 인선 잇따라…장기 공백 해소 신호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수장 인선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장기간 이어진 기관장 공백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6일 예술의전당과 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인선을 시작으로 9일에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세종학당재단, 국제방송교류재단 이사진·감사 임명이 이어졌고, 10일에는 국립정동극장 신임 대표이사 임명도 단행했다. 문화예술과 공연, 출판, 한국어 확산, 국제홍보 분야를 아우르는 연쇄 인선이라는 점에서 문체부가 주요 정책 집행 라인을 다시 세우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가장 먼저 인선이 집중된 곳은 공연예술 분야다. 문체부는 6일 예술의전당 사장에 장한나 씨를,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박혜진 씨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에 유미정 씨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공연예술계 핵심 기관 세 곳의 수장이 같은 날 새로 채워지면서 올해 문체부 공연예술 정책과 현장 운영 기조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들 기관 가운데 일부는 임기 종료 이후 후임 선임이 늦어지거나 공석 상태가 이어지며 조직 안정성과 중장기 운영 방향을 둘러싼 우려가 누적돼 왔다. 출판과 한국어 정책 축에서도 인선이 이어졌다. 문체부는 9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김승수 전 전주시장을, 세종학당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우용 한양대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출판 진흥과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을 맡는 대표 기관 수장이 같은 날 새로 채워진 셈이다. 특히 출판진흥원은 1년 넘게 원장 공백이 이어졌던 기관으로 그간 직무대행 체제가 길어지면서 정책 추진 동력과 조직 운영의 안정성 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번 인선은 지연됐던 정책 집행 체계를 정상화하려는 성격으로도 읽힌다. 같은 날 국제방송교류재단 비상임 이사 4명과 감사 1명 임명도 이뤄졌다. 기관장 선임과는 결이 다르지만 아리랑TV를 운영하는 국제방송교류재단의 거버넌스 정비까지 같은 시기에 병행됐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개별 기관 공석 해소를 넘어 분야별 기관 운영 체계를 폭넓게 손보는 흐름으로 볼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10일 국립정동극장 대표 임명도 진행됐다 문체부는 신임 대표에 서승만 씨를 임명했다. 물론 일부 인선을 두고 전문성을 지적하는 목소리와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꾸준하다. 특히 연예인과 예술인 출신 인사가 임명된 사례를 두고 각 기관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을지에 대한 의문부호도 따라붙는다. 그럼에도 이번 인선은 일부 기관장 공백으로 대외 의사결정과 예산 집행, 중장기 사업 추진, 조직 쇄신이 모두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해소해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문체부가 산하기관장 인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마무리가 된 것은 아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원장 재공모 절차가 다시 진행 중이고, 국립국악원과 서울예술단도 여전히 장기 공백 기관으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 업계 한 관계자는 "기관장 공백 해소 자체가 곧바로 조직 안정과 정책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새 수장들이 각 기관의 밀린 현안을 얼마나 빠르게 정리하고, 문체부의 올해 정책 기조를 현장 실행력으로 전환하느냐가 다음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6.04.14 11:46김한준 기자

"너무 비싸"…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료 개편되나

엑스박스 게임패스 구독료 인상에 이용자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내부에서 가격 개편을 시사하는 목소리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현지시간) 더버지는 지난 2월 취임한 아샤 샤르마 MS 게이밍 CEO가 엑스박스 직원에게 보낸 사내 메일을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르마는 메일을 통해 "게임패스가 이용자에게 너무 비싸졌다. 더 나은 가치 모델을 찾아야 한다"며 "현재 구독 모델은 최종 형태는 아니다. 더욱 유연한 시스템으로 진화해야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MS는 지난해 10월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월 구독료를 이전 대비 50% 인상한 29.99달러(약 4만 5000원)로 조정했다. 외신은 이번 가격 인상의 주된 이유로 게임패스 타이틀에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추가된 점을 꼽았다. MS는 2024년 여름부터 해당 지식재산권(IP)을 구독 서비스에 포함했으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패키지 판매 수익 감소를 보전하기 위해 구독료를 대폭 올릴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도 내놨다. 당시 MS는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명분으로 내세웠으나 이용자의 반발과 구독 이탈로 이어지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외신은 밝혔다. 더버지는 샤르마 CEO가 현재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가격 변동 루머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음 주 중 직원과 이 사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04.14 11:38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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