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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 시너지로 차별화..연내 흑자전환"

채비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 사업자 최초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향후 전기차 급속 충전기 수요가 급증한다는 전망 하에 충전기 제조와 운영을 병행하는 차별점을 살려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최영훈 채비 대표이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채비는 총 10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300원~1만5300원, 공모 규모는 약 1230억~1530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공모 청약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삼성증권이, 공동 주관사는 대신증권·하나증권이 맡았다. ”전기차 캐즘 지난 지 오래…급속 충전기 쇼티지 임박” 회사는 국내 전기차 충전 시장이 향후 급속 충전기 위주로 재편되는 가운데 공급 부족(쇼티지)이 극심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근거로 지난달 국내 신차 판매량 중 전기차 비중이 25%로 전년 동월 대비 2.2배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높은 점을 먼저 짚었다. 이런 성장세는 전기차 주문 후 인도까지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으로 나타난 고유가발 전기차 수요 증가 영향조차 아직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내연기관차에 대한 패널티가 지난 1월부터 본격 시행된 점도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본다. 정부는 전기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무공해차 판매 비율 의무화 및 미달 시 기여금 부과 등 공급 측면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여금을 대당 6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5배 인상하고, 휘발유차 및 하이브리드차 판매 실적을 각각 전기차 0.6대, 0.8대로 인정하던 제도를 전면 폐지했다. 채비는 지난 15년간 누적 판매된 전기차가 약 90만대이고, 올해에만 4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한다. 보조금 예산 확대 영향으로 통상 비수기인 1분기에도 이미 8만7716대가 판매된 점을 언급했다. 채비는 IPO 사업계획상 전기차 보급 추정치인 24만대는 물론, 내년 낙관적 추정치인 36만대도 올해 조기 달성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 반면 같은 기간 급속 충전기 신규 보급 대수는 전년 대비 95% 감소해 공급 부족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 대표는 “과거 LG, SK, 한화 등 대기업들이 충전 인프라 사업에 적극 신규 진입했으나 지난해 시장에서 전면 철수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라며 “정부가 편성한 급속 충전기 보조금 예산도 대부분 소진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채비에 따르면 회사 급속 충전기는 1면당 하루 평균 충전 횟수 2.8회 이상이면 흑자 전환이 가능한 구조다. 올해 초 연간 목표치인 2회를 1분기에 넘어섰다. 완속 충전기 의무설치 유예기간 종료로 급속 충전 수요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가동률 정상화와 수급 불균형 효과가 동시 반영된 결과다. ”충전기 제조·운영 병행, 서비스 우위 확보 유리” 전기차 제조나 운영 중 한 쪽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자들이 대부분인 것과 달리, 채비는 전기차 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설치·운영·사후관리를 수행한다. 사업 간 시너지로 서비스 경쟁력 우위를 갖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급속 충전기는 한 곳 당 2~3기가 설치돼 있어 한 기만 고장나도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반응함에도 통상적으로 고장률이 27%에 다다른다”며 “보통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전원을 다시 켜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런 점에 착안해 원격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 특허를 취득, 고장나지 않더라도 오래 켜져 있거나 많이 사용한 경우 자동으로 재부팅이 이뤄지도록 해 타사 대비 고장률을 절반으로 낮췄는데 이는 제조와 운영을 같이 하는 사업자라 가능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채비는 평균 고장률이 경쟁사 대비 약 2배 낮고, 고장 조치 기간은 약 1.5배 빠르다고 밝혔다. 업계 최초·유일하게 전국 단위 A/S 센터와 고객센터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기후부 급속충전시설 유지보수 사업을 4년 연속 수주한 점도 언급했다. 채비가 직접 소유·운영하는 급속 충전면은 약 6000면으로, 정부 납품 및 운영 물량까지 포함하면 약 1만면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관리한다. 글로벌 기준으로도 운영 규모는 2위 수준이다. 공공 부지 선점 전략과 운영 역량도 회사 강점으로 꼽았다. 채비는 전체 부지의 약 71%를 임차료 부담이 없는 공공 부지로 확보하고 있어, 타 주요 CPO의 10~30% 수준 대비 50% 이상의 높은 공헌이익률을 실현하고 있다. 연내 흑자전환 목표…"부채비율 급증, 단기 영향" 채비는 이번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을 핵심 인프라 선점과 차세대 초급속 충전 기술 고도화, 글로벌 사업 기반 구축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선 200% 이상인 부채비율과 차입금 상황 등 회사 재무 체력에 대한 우려도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작년 동종 사업자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경쟁이 완화돼 중요 부지인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휴게소 부지 임차 조건이 3배 이상 좋아졌다”며 “상장 심사 청구 도중이라 투자 유치를 할 수 없어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추가 차입금을 받았고, 거래서와 협의해 진행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부채비율도 기존 150% 수준에서 급증했는데, 연내 수치가 크게 낮아질 것이란 관측이다. 미국 공장 설립에 따른 투자 규모도 부채비율에 상당한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최 대표는 “미국 공장 투자 규모를 약 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협력사를 통해 현지 부지를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 현지 생산 없이도 한국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해 제값을 받고 판매하고 있을 정도로 시장 상황이 긍정적이다”라고 답했다. 회사는 IPO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채비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에 법인 사무소와 물류 창고를 개설했으며, UAE 에너지 기업 EEE·캐나다 포시즌 테크놀로지·미국 SPT그룹 등과 공급 협약을 체결하며 북미·중동 거점을 확장했다. 미국에서 50억 달러(약 7조 2500억원) 규모의 국가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NEVI) 보조금 집행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채비는 캘리포니아주 보조금 사업(CALeVIP) 충전 운영 및 제조 사업자로 선정되며 현지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캘리포니아에 신규 제조 라인 구축을 추진해 NEVI 수주 확대와 북미 시장 입지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미국 현지 공장 구축과 인도 시장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영훈 대표는 "올해 4분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흑자 전환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본격적인 흑자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며, "충전 수요의 급격한 증가 대비 신규 인프라 공급 부족이 확인되면서 흑자 전환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6.04.14 16:25김윤희 기자

재난에도 행정 멈춤 없다…정부, 공공 정보시스템 등급 전면 손질

행정안전부가 재난 상황에서도 행정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 정보시스템 등급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복구 우선순위를 재정립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행안부는 전국 공공기관이 운영 중인 정보시스템 1만 6000여 개를 대상으로 등급을 전면 재분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사용자 수 중심의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국민 영향도'를 중심으로 체계를 재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정보시스템이 마비되면서, 사용자 수는 적지만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서비스의 복구가 지연된 사례를 반영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새로운 등급 체계는 ▲국민 영향도 70% ▲서비스 파급도 10% ▲대체 가능성 10% ▲사용자 수 10% 등 지표를 종합 반영해 A1(국가 핵심)부터 A4(일반)까지 4단계로 분류한다. 특히 국민 영향도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반영해 실제 행정 서비스의 중요도를 보다 정확히 평가하도록 했다. 등급 개편과 함께 재해복구(DR) 목표 시간도 명확히 설정됐다. 국가 핵심 시스템인 A1 등급은 실시간에서 1시간 이내 복구를 목표로 하며 A2는 3시간에서 12시간, A3는 1일에서 5일, A4는 최대 3주 이내 복구 기준을 적용한다. 재난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각 공공기관은 새 기준에 따라 소관 정보시스템 등급을 재산정해 제출해야 하며 행안부는 민간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등급심의위원회를 통해 결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평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공공 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향후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이번 공공 정보시스템 등급 전면 재분류는 행정서비스 중단으로 국민의 일상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어떤 재난이나 장애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AI 민주정부를 구축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6:19한정호 기자

안랩, 일본 CPS 보안 시장 공략...'2026 춘계 재팬 IT위크' 참가

안랩(대표 강석균)은 지난 8~10일 3일간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일본 최대 IT 전시회 '2026 춘계 일본 IT 위크(Japan IT Week Spring 2026)'에 참가, 자사의 CPS(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는 정보보안, AI,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규모의 IT 종합 전시회다. 매년 봄(Spring)과 가을(Autumn) 도쿄·나고야·오사카 등에서 연 4회 개최한다. 행사는 △Japan IT Week (IT 전반) △Japan DX Week (디지털 전환) △Sales & Digital Marketing Week (영업 및 디지털 마케팅) △E-commerce & Store Week (이커머스 및 리테일 기술) 등 4개 영역 별 전문 전시회가 동시에 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에서 안랩은 일본 법인 및 파트너인 미카사 상사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며, OT(운영기술)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를 중심으로 OT 환경은 물론 이와 연결된 IT 영역까지 폭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를 전시했다. '안랩 CPS 플러스'는 스마트 팩토리 등 OT 환경 내 엔드포인트와 네트워크, 그리고 OT 환경과 연결된 IT 환경까지 폭 넓게 보호하는 통합 CPS 보안 플랫폼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OT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안랩 EPS는 ICS(Industrial Control system, 산업제어시스템), 공장제어시스템, POS(Point of Sales, 판매시점관리 단말), 키오스크, ATM 등 안정적 운영 요구사항에 따라 정해진 프로그램만 사용하고 부하를 최소화해야 하는 특수목적시스템에 최적화돼 있다. 회사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로 인해 OT 대상 공격 증가에 따른 대응 수요가 확대되면서, 제조·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의 부스 방문이 이어졌다"면서 "부스 발표 세션과 제품 시연, 도입 상담 등 안랩이 제시하는 통합 CPS 보안 전략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OT 환경에서는 중단 없는 연속적인 시스템 운영 상태를 유지하는 '가용성'이 중요한 요소로 강조되는 가운데, 안랩 EPS는 초경량 설계를 기반으로 시스템 성능 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안랩의 검증된 악성코드 탐지 기술로 안정적인 OT 엔드포인트 보호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또한 생산설비, 키오스크, POS 단말기 등 특수목적 시스템은 긴 교체 주기로 인해 장기간 운영이 불가피한 만큼, 구 버전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안랩 EPS를 도입하면 패치나 교체가 어려운 구형 설비의 보안 공백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도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부스 세션 발표에서는 'OT 보안의 첫걸음은 엔드포인트부터: 현장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빠른 접근 방법'를 주제로, OT 엔드포인트 보안의 중요성과 실제 OT 환경에 적용 가능한 보안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안랩 마케팅&글로벌사업부문 이상국 부문장은 “이번 행사에서는 현지 법인과 파트너사가 보유한 일본 시장 및 OT 보안 기술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랩의 CPS 보안 솔루션이 현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현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보안 솔루션과 전략을 제공해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16방은주 기자

원익디투아이, 삼성 갤럭시A18 DDI 납품 목표

원익디투아이가 삼성전자 갤럭시A18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납품을 위해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논의 중인 것으로 14일 파악됐다. A18은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보급형 모델이다. 원익디투아이는 원익홀딩스가 지난 2022년 하반기 107억원에 인수한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원익디투아이는 그간 갤럭시A1 시리즈용 DDI 납품을 위해 노력해왔다. 원익디투아이가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A18용 DDI 납품을 논의 중인 것도 연장선 상에 있다. 갤럭시A18은 저가 모델이지만 월 생산량이 수백만대여서 원익디투아이가 해당 모델 DDI를 양산하면 고정비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원익디투아이는 지난주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폰 OLED용 DDI를 처음 양산 출하했다"고 밝혔다. 원익디투아이가 공개하진 않았지만, 해당 DDI는 삼성디스플레이를 통해 샤프 스마트폰에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물량이 많은 모델이 아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OLED용 DDI를 납품하는 업체는 삼성전자 시스템LSI, DB글로벌칩, 아나패스, 노바텍 등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모델별로 DDI를 이들 업체 1~2곳이 납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량이 적은 모델은 DDI 업체가 사실상 1곳인 경우도 있다. 원익디투아이가 DDI 납품을 노리는 갤럭시A18의 전작, A17용 DDI는 DB글로벌칩이 납품 중이다. 삼성전자 OLED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DDI는 타이밍 컨트롤러(T-콘)를 내장한 제품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공급망에선 해당 DDI를 TED(T-con Embedded Driver IC)라고 부른다. T-콘을 내장해 DDI를 하나의 칩(one chip)으로 만드는 공정이 당장 원익디투아이에 쉽지 않을 수 있다는 풀이도 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A18에서 DDI를 디스플레이 패널 기판에 실장하는 방식이 칩온글래스(CoG)로 결정된 점은 원익디투아이에 아쉬운 소식이다. 삼성전자는 전작인 A17에는 CoG 방식을 적용했지만, A18에선 칩온필름(CoF)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었다. 필름이 추가되기 때문에 부품 단가가 올라간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는 A18도 CoG 방식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 OLED 스마트폰 DDI 공급망에서 매그나칩이 빠지면서 DB하이텍(DB글로벌칩)과 원익디투아이가 이 시장에 진입했다. 원익그룹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협력해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원익디투아이에 기회를 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기술력은 원익디투아이가 해소해야 할 문제다. 원익디투아이는 지난주 보도자료에서 "DDI 양산은 회사 설립 후 첫 양산"이라며 "고객사와 개발 착수 4년 만에 달성한 업계 최단기 상용화"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열린 첫 출하식에는 이용한 원익 회장, 조남성 원익 부회장, 김도윤 원익디투아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2026.04.14 16:12이기종 기자

로레알코리아, 사내 행사 'K-DAS' 개최...AI∙테크 강조

로레알코리아(대표 로드리고 피자로)가 전사 디지털 혁신 전략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사내 행사 'K-DAS(Korea Digital Acceleration Summit)'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DAS는 로레알 그룹의 글로벌 디지털 전략과 국내 실행 현황을 전 임직원이 함께 점검하고, 외부 파트너와 업계 인사이트를 교류하는 로레알코리아만의 사내 행사다. 올해 행사는 "AI∙테크를 통해 판을 흔들고, 강화하고, 확장하다”라는 주제로, AI와 기술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담아 기획됐다. 행사는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개회사로 시작됐다.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AI와 기술 혁신은 우리의 디지털 가속화를 이끄는 핵심 엔진이라는 점과, 기존 시장의 경계를 과감히 허물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신규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소비자와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지속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1부에서는 로레알 북아시아 최고 디지털 책임자(CDO) 조이스 뤼(Joyce LUI)가 로레알 북아시아 지역 및 한국 시장의 디지털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진 세션에는 담당자들이 나서 데이터 기반 소비자 전략, AI 기반 콘텐츠 개발 및 플랫폼 성과 최적화 등 로레알코리아가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의 실질적인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새로운 소비자를 유입하는 신규 소비자 확보 전략과,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재구매를 이끄는 고객 유지 전략이 AI·데이터 기술과 어떻게 결합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봤다. 2부에서는 무신사 뷰티 총괄 이진솔 본부장이 외부 연사로 나서 잘파 세대(Zalpha Generation)의 행동 패턴과 플랫폼 활용 방식을 조망하며, 새로운 소비 주체의 뷰티 경험과 구매 여정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전했다. 이어진 브랜드 세션에서는 기존 접근 방식을 혁신하고 기술로 경험을 확장하며 성과를 가시화한 모범 사례들로, ▲라로슈포제의 AI·테크 기반 히어로 제품 육성 전략 ▲케라스타즈의 네이버 플랫폼을 통한 신규 소비자 확장 성과를 다루며, AI 맞춤형 추천과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아우르는 디지털 협력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점검했다. 로레알코리아 로드리고 피자로 대표는 "오늘날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을 자유롭게 오가며 자신만의 뷰티 여정을 만들어가고 있다. 로레알에게 AI와 디지털은 효율화 도구 이상으로, 소비자의 모든 접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만들어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6.04.14 16:11안희정 기자

의료 영상 핵심 부품의 병목 현상 타파: 바이탈 메드텍, CMEF 2026에서 소재부터 의료 시스템까지 수직 통합 솔루션 공개

상하이, 2026년 4월 14일 /PRNewswire/ -- CMEF 2026에서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의 헬스케어 부문인 바이탈 메드텍(VITAL MedTech)이 반도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체 혁신 제품군을 공개하고 핵심 소재, 칩,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친 완전한 수직 통합을 선보였다. VITAL MedTech 기술 돌파구: 핵심 부품 개발 기술 확보 글로벌 의료 영상 기술은 디지털화에서 정밀화로 전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영상의 미래가 미약한 생체 신호를 포착하는 능력에 달려 있으며, 이 역량은 전단 검출기의 물리적 특성에 의해 직접적으로 결정된다고 지적한다. 수년간 의료 영상 업계는 고급 영상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외부 공급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병목 현상에 직면해 왔다. 바이탈 메드텍은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의 반도체 소재에 대한 바이탈 머티리얼즈의 전문성을 활용해 반도체 강점을 의료 영상 분야에서 실질적인 임상 가치로 전환한다. 수직 통합: 소재에서 의료 시스템까지 CMEF 2026에서 바이탈 메드텍은 CZT, SiC, InP 등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핵심 기술을 강조하며 완전한 수직 통합을 시연했다. 정밀 진단: 자체 개발한 CZT 검출기는 기존 신틸레이터 검출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모든 X선 광자를 포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에너지 분해능을 구현한다. 고급 MRI: 광대역 갭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SiC 소자 기반 자체 개발 경사 증폭기는 극도로 낮은 스위칭 손실과 나노초 수준의 응답을 달성해 슬루율과 열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이는 스캔 속도가 향상되고 밀리초 수준의 영상 기능을 갖춘 저헬륨/헬륨 프리 MRI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다. 지능형 영상 데이터 체인: InP 광전자 코패키징 기술을 통해 바이탈 메드텍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데이터 혼잡을 해결하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경로를 실현해 페타바이트 규모의 원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임상 실무 지원: 더 나은 환자 케어를 위해 바이탈 머티리얼즈의 주 시후이(Zhu Shihui) 창업자 겸 회장은 출시 행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반도체는 고급 의료 장비의 토대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장비를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과학의 혁신을 통해 더 정밀한 임상 도구를 제공하고 의료 분야에 우리의 역량을 기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바이탈 메드텍의 전 산업 체인 모델이 기존 연구개발의 효율성 병목 현상을 타파하고, 과학적 성과의 더 빠른 전환과 고급 의료 장비 산업의 새로운 발전 경로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바이탈 메드텍은 이러한 핵심 기반 기술을 다양한 임상 환경을 위한 솔루션으로 전환해 더 많은 환자들이 기술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6.04.14 16:10글로벌뉴스

바디프랜드,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스탁이 주관하는 '2026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2026년 1분기 평가에서 872점(1000점 만점)을 기록해 26위를 차지했다. 전년 종합 순위(27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결과다. 바디프랜드는 2016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이후 매년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번 1분기에도 헬스케어 브랜드 가운데 1위에 선정되어 동종업계인 코웨이를 비롯, 스타벅스, X(트위터 엑스) 등 글로벌 브랜드, 삼성 비스포크, LG 휘센 등 대기업 브랜드보다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년간 10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출시한 웨어러블 AI헬스케어로봇 733은 스탠딩 기능을 비롯해 팔 마사지부 구동, 발목 상하 회동, 고관절 상승 등 2세대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신 자유 구동 시스템을 완성했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해 개인의 신체 상태에 기반한 AI 마사지 추천 기능도 적용됐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의 브랜드 가치는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이 기반이 됐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고 있는데, 실제 헬스케어로봇의 기술 수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국내 대표 브랜드 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스탁이 개발한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 BSTI을 통해 인지도·선호도 등 소비자 평가와 시장 성과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점수를 바탕으로 선정된다.

2026.04.14 16:06전화평 기자

로옴, 수초 내 손실·발열 검증 'ROHM PLECS 시뮬레이터' 무료 공개

로옴(ROHM) 주식회사가 파워 일렉트로닉스 회로 설계자와 시스템 설계자를 위해 자사 파워 디바이스의 동작을 웹 상에서 고속으로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ROHM PLECS 시뮬레이터(Simulator)'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툴은 전력 시스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PLECS®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사용자는 웹사이트에 게재된 리스트에서 파워 일렉트로닉스 회로의 토폴로지와 로옴이 제공하는 각종 파워 디바이스를 선택해, 회로의 손실 및 온도 상승 등을 수초에서 수분 이내의 짧은 시간 안에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회로 설계 초기 단계에서 최적의 디바이스를 선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공수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현재 20종류의 토폴로지가 선공개되어 있으며, 로옴은 향후 SiC 디바이스를 비롯해 IGBT, 파워 모듈 등의 디바이스 모델 및 토폴로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파워 일렉트로닉스 회로 설계 시에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소모되는 하드웨어 프로토타입 제작을 대신해 시뮬레이션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앞서 로옴은 2020년에 파워 디바이스 제품과 IC 제품을 일괄 검증할 수 있는 'ROHM Solution Simulator'를 공개한 바 있다. 이 툴은 고정밀도 SPICE 모델을 제공해 실제 기기에 가까운 파형을 높은 재현성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 'ROHM PLECS Simulator'의 출시는 개발 초기 단계에서 손실 및 열 검증을 바탕으로 최적의 파워 디바이스를 단시간에 선택하고자 하는 시장의 요구에 적극 대응한 결과다. 설계자는 초기 단계에 고속 계산에 특화된 PLECS 시뮬레이터로 전체 시스템의 응답을 신속하게 검토하고, 이후 'ROHM Solution Simulator'를 통해 서지나 링잉 등 스위칭 시의 동작 파형을 고정밀도로 상세 검증하는 등 개발 단계에 맞춰 두 시뮬레이터를 일관되게 활용할 수 있다. 'ROHM PLECS Simulator'는 로옴 공식 웹사이트에서 회원 등록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특설 페이지에서는 시뮬레이터 접속뿐만 아니라 사용자 매뉴얼, 회로 동작 설명 어플리케이션 노트 등 사용 시 필요한 필수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6.04.14 16:06전화평 기자

딥엑스, 레고형 AI 풀스택 공개…"韓 피지컬 AI 수출국 만들 것"

"한국을 피지컬 인공지능(AI) 수출국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AI 반도체 기업 딥엑스 김녹원 대표는 14일 판교 딥엑스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독자 AI 반도체 기술로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것이다. 이날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는 '레고형 AI 풀스택' 전략을 내세웠다. 로봇과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 고객사가 AI 기능을 레고 블록처럼 조합해 쓰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엔비디아 1:1 대체”…현대차·바이두 등 글로벌 수주 가시화 딥엑스는 글로벌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 생태계를 정조준했다. 엔비디아 개발 플랫폼에 익숙한 고객들이 별도 노력 없이 딥엑스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제로 에포트'(Zero Effort) 환경을 구축했다. 엔비디아의 로봇 개발 플랫폼 '아이작 ROS'를 1대 1로 대체할 수 있는 전용 API 'DX-뉴턴'을 공개해 생태계 전환의 문턱을 낮췄다. 글로벌 기업과 협력도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과는 딥엑스 칩을 로봇에 탑재해 사람 인식과 실시간 회피 알고리즘 구동에 성공하며 파트너십을 다지고 있다. 중국 바이두의 경우 문자인식(OCR) 프로젝트를 통해 초도물량 3만 개를 수주했다. 삼성 5나노·2나노 협력…'버터 녹지 않는' 초저전력 칩 로드맵 딥엑스 AI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서 양산한다. 현재 시장에 나온 1세대 칩 'DX-M1'은 삼성전자 5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을 적용해 90% 이상의 양산 수율을 확보했다는 게 딥엑스의 설명이다. 발열제어 능력이 뛰어나 구동 중인 칩 위에 버터를 올려도 녹지 않을 정도의 초저전력을 구현했다. 김 대표는 "딥엑스 칩은 경쟁사 대비 다이(Die) 사이즈가 4분의 1 수준으로 작아 제조 원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차세대 칩 로드맵도 구체화했다. 내년 2027년 출시 예정인 2세대 칩 'DX-M2'는 삼성전자 2나노 공정을 적용해 5W 미만 전력으로 80TOPS 성능을 구현했다.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구동하는 것이 목표다. 2028년에는 20W 이하 전력으로 1페타플롭스(PFLOPS) 연산력을 지원하는 슈퍼컴퓨터급 3세대 칩 'DX-M3'를 선보일 계획이다. 누적 주문 610만 달러…2026년 이후 본격 IPO 추진 회사는 지난해 8월 양산 후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7개월 만에 글로벌 8개국에서 총 30개의 구매주문(PO)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누적 수주액은 총 610만 달러(약 90억원)다. 딥엑스는 수주 실적을 기반으로 올해 총 4000만 달러(약 593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중 순수 제품 매출만 2500만 달러 이상 거두는 것이 목표다. 실적 성장에 발맞춰 기업공개(IPO) 행보도 본격화한다. 현재 차세대 칩 개발을 위한 신규 펀딩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자금 확보와 국내 국제회계기준(IFRS) 전환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주관사를 선정하고 상장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녹원 대표는 "딥엑스는 기존 시장을 따라가는 기업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퍼스트 무버"라며 "대한민국 시스템 반도체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05전화평 기자

전라남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덕에 AX '탄력'…첨단 GPU 선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전라남도 지역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위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확보하며 공공·지역 기반 AI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공급난 속에서도 물량을 적기에 확보하며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과 관련해 엔비디아의 최신 GPU 'B200(블랙웰)' 40장을 확보하고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AI 활용도가 낮은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산업 특성에 맞춘 맞춤형 AI 도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라남도는 화학·철강·세라믹 등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제약·식품 등 바이오 산업,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AI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AI 반도체 수요 급증과 공급망 불안으로 GPU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자체 구매 조달 역량을 기반으로 계획된 물량을 일정에 맞춰 확보했다고 밝혔다. GPU 수급 지연 시 사업 전반이 늦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 확보는 지역 기업의 AI 도입 시기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확보한 GPU를 기반으로 ▲고성능 AI 인프라 운영 ▲AI 오픈 플랫폼 설계 및 구축 ▲마이크로그리드 AI 솔루션 도입 및 실증 ▲AI 활용 인프라 관제 시스템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라남도 내 중소기업이 실제 AI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GPU 대란 속에서도 계획된 물량을 적기에 조달한 것은 우리의 구매 조달 경쟁력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확보된 첨단 GPU를 기반으로 전라남도 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준의 AI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16:04한정호 기자

코빗, 작년 영업수익 12% 늘고 영업손실 8% 감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가상자산 투자 활성화에 힘입어 외형이 확대되고 영업손실이 줄어든 성적을 받았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빗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9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약 154억원으로, 전년보다 8% 감소했다. 영업손실 감소는 영업수익 증가와 함께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약 3억원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업수익 확대는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가 견인했다. 지난해 수수료 수익은 전년 대비 약 11% 늘어난 약 9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빗 관계자는 “지난해 초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맞물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전반의 거래량이 증가한 점이 매출액 증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빗은 지난해 약 15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미실현 이익인 '투자가상자산 평가이익'이 크게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코빗이 보유한 비트코인, 이더리움의 평가이익이 지난 2024년 약 344억원에서 지난해 말 기준 -50억원을 기록, 해당 금액이 당기순손실에 반영됐다. 한편, 코빗은 현재 미래에셋그룹 산하 미래에셋컨설팅과의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미래에셋컨설팅은 NXC와 SK플래닛이 보유한 코빗 지분 60.5%와 31.6%를 약 1334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또 지난달 금융당국은 미래에셋컨설팅 측 인사의 코빗 이사회 합류를 포함한 이사회 구성 변경을 승인했다. 코빗 관계자는 “현재 인수합병을 위한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지만, 구체적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2026.04.14 16:03홍하나 기자

소프트캠프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2026 춘계 재팬 IT위크' 참가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대형 B2B IT 전시회 '2026 춘계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Spring 2026)'에 참가, 행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이번 재팬아이티위크를 통해 소프트캠프의 솔루션이 일본 기업들이 직면한 AI 보안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직접 제안하고, AI를 막는 것이 아니라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소프트캠프가 일본 시장에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라면서 "이번 전시를 발판 삼아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재팬IT위크'는 정보 보안, 클라우드, AI·DX 솔루션 등 IT 전 분야를 아우르는 일본 최대 엔터프라이즈 IT 전시회다. 4만 명 이상의 IT 의사결정권자들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캠프는 'AI 시대, 당신의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습니까?'를 부스 전면에 핵심 메시지로 내걸고, 생성형 AI 시대의 보안 과제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했다. 소프트캠프는 정보보안 섹션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클라우드 환경의 계정 관리 서비스 SHIELD ID(실드아이디)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웹 격리 보안 서비스 SHIELD Gate(실드게이트)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SHIELD DRM(실디알엠) △자회사 레드펜소프트의 SW공급망 보안 솔루션 XSCAN(엑스스캔)을 현지에서 선보였다. 구체적으로는 IdP 기반의 강력한 사용자 인증과 RBI(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격리 접속 기반으로 AI·SaaS 사용 환경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마이크로소프트365(Microsoft 365)와 같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보안 라벨링·암호화인 MIP(Microsoft Information Protection)를 사용자 개입 없이 자동 적용하고, 데이터 보안 상태를 직관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한다 . 아울러, 외부 유통 가시성 추적을 통해 문서가 조직 외부로 이동한 이후에도 열람·편집 이력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분석과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한, XSCAN은 AI 기반 정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의 보안 위협을 사전에 식별하고, 잠재적 취약점 및 위협 요소를 SBOM 형태로 가시화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요 생성형 AI 서비스를 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라이브 데모로 직접 선보였다. 'SHIELD Gate'와 'SHIELD DRM'의 실사용 화면을 실시간으로 시연하자 AI 보안 운영 실무를 담당하는 참관객들의 문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AI 서비스의 가시성 확보 기능과 클라우드 문서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일본 기업들이 AI 서비스 도입 이후의 정보 유출 리스크와 클라우드 데이터 보안을 주요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재팬아이티위크 참가를 계기로 확보한 잠재 고객과의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일본 시장 내 AI 보안 분야의 경쟁력 있게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2026.04.14 16:02방은주 기자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5차 회의 열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에서 제5차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 관계부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전문기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대량문자 사업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불법스팸 방지 종합대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향 등을 논의했다. 2024년 12월 출범한 불법스팸 대응 민관 협의체는 정부 부처와 민간 사업자 간 불법스팸 대응을 위한 협력 및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사업자 간 불법스팸 차단 의무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고 불법행위 사업자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회의에서 방미통위는 불법스팸 수신자에 대한 이통사의 안내문자 발송, 음성스팸 대응방안, 법규 제개정 사항 등을 발표하는 등 불법스팸 근절을 위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무효번호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번호차단 시스템 도입경과,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불법스팸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개선대책, 대량문자 발신자의 신원을 검증할 수 있는 통신이용증명원 확인절차 개선적용 등을 발표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올해 상반기 '불법스팸 무효번호 차단시스템' 적용을 통해 스팸 발송자들이 활용하던 무효번호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되면, 스팸신고 건수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통신사업자, 제조사 등과 협력해 불법스팸 대응체계를 AI 기반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공동 대응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민간의 피싱 탐지 능력 제고와 악용되고 있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신속한 대응 차단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불법스팸 데이터 공유 개방을 확대해 민관협업체계를 공고히함으로써 불법스팸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영규 방미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전송자격인증제를 조속히 시행해 대량문자 유통시장을 정상화하고 불법스팸 관련 과징금 부과를 위한 하위 법규 제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불법스팸 과징금 부과 등에 대해선 입법 과정에서 제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라”고 당부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종합대책 발표 이후 민관 협의체에 참여한 유관기관과 통신사의 노력으로 스팸 신고 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현재 추진 중인 과제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4 16:00홍지후 기자

위생용품 용량 축소, 3개월 전 소비자에 고지해야

공정거래위원회가 위생용품의 용량 축소 시 이를 소비자에게 의무적으로 알리는 협약을 업계와 체결했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용량을 줄이는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숨은 가격 인상)'에 대한 정보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공정위는 14일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 및 위생용품 제조·유통업체 11개사와 '용량 변경 등 중요정보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유한킴벌리, LG유니참, 한국P&G 등 주요 생활용품 업체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생리대, 기저귀, 화장지 등 위생용품의 용량·규격·개수 등을 줄일 경우 해당 사실을 제품 포장, 홈페이지, 판매장소 등을 통해 최소 3개월 이상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한 용량 변경 시 상품명과 변경 내용(변경 전·후 사양, 변경 폭 등)을 한국소비자원에 제공하고, 관련 내용을 자사 또는 판매처 홈페이지에 1개월 이상 게시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은 기업이 제출한 정보를 바탕으로 법 위반 여부를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 공정위 등 관계기관에 통보한다. 아울러 용량 축소 정보는 가격정보 포털 '참가격'에도 공개되며, 현행 규정상 소비자 고지 없이 용량을 5% 초과해 줄일 경우 시정명령이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불안 속에서 생필품 가격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고려해 추진됐다. 공정위는 기업들이 용량 축소와 가격 인상을 스스로 점검·자제하도록 유도해 생활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용량 정보의 투명한 공개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기업의 장기적 가치로 이어진다”며 “가격 안정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협약을 성실히 이행한 기업에 대해 공정거래협약 평가 가점, 정부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향후 협약 이행 상황을 점검해 참여 대상 확대도 검토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생필품 분야에서 정보 공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고, 가격 안정을 위해 가용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4 16:00류승현 기자

'네이버 온리' 더 늘어난다...킬러 상품으로 단골 확보

네이버가 브랜드와 협업해 플랫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킬러상품'을 확대하며 이용자 락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가격 경쟁만으로는 차별화가 어려워진 이커머스 시장에서 상품 자체 경쟁력을 통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식품·생필품·뷰티·패션 등 반복 구매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브랜드와 기획 단계부터 개발, 출시,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서 협업을 강화 중이다. 이를 위해 동원F&B, 하림, 아모레퍼시픽, 로레알, 아디다스 등 국내외 주요 브랜드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단독상품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제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와 CJ제일제당이 공동 출시한 '황금햇반'은 CJ제일제당 브랜드스토어 내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건강 수요를 반영해 선보인 '황금햇반 현미'까지 포함한 2종의 지난해 거래액은 해당 브랜드스토어의 약 16%를 차지했다. 오는 20일에는 해피빈과 협업한 '하트햇반'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 같은 성공을 기반으로 협업은 확대되고 있다. 하림과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로고를 적용한 '더미식 당찬진미 백미밥'을 출시해 일주일 만에 1만 박스를 완판했다. 이어 골든퀸 3호 쌀 품종을 활용한 '골든퀸 백미밥'도 단독으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단독상품은 채널별 차별화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일 상품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플랫폼별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고, 네이버의 검색·광고·쇼핑·결제가 연결된 데이터 기반 환경을 활용해 상품 기획과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 사례로 동원F&B의 '녹차담은 동원참치'는 네이버 사용자 후기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기획된 단독상품이다. 멤버십 대상 '슈퍼적립' 프로모션을 통해 출시 6개월 만에 20만 개 판매를 기록했으며, 설 명절에는 선물세트가 완판되기도 했다. 이후 양사는 협약을 체결하고 '양반 두배진한 사골곰탕', '동원 딤섬 게살 샤오롱바오' 등 단독상품을 추가로 선보였다. 네이버는 이러한 단독상품에 자사 데이터와 마케팅 솔루션을 결합해 단골 확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검색 데이터와 실제 구매 후기 등을 활용해 수요 기반 상품 기획이 가능하고, 신상위크·쇼핑라이브 등 프로모션과 연계한 판매 확대도 지원한다. 향후에는 쇼핑 에이전트 등 AI 커머스 기능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슈퍼적립' 등 멤버십 혜택을 더해 구매 빈도가 높은 이용자를 플랫폼 내에 묶어두는 전략이다. 단독상품은 네이버와 브랜드 모두에게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할인과 적립 혜택이 집중되면서 가격 경쟁력과 품질 만족도를 동시에 확보해 재구매로 이어지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일리윤 바디로션', '라보에이치 쿨샴푸' 등 대용량 단독 구성 상품은 3040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4분기 기준 헤어·바디 카테고리 거래액 중 단독상품 비중은 약 60%에 달했다. 양사는 협업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과는 올해 들어 뷰티 상품 단독 개발과 선출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프리메라 비타티놀세럼 대용량'을 시작으로 단독상품 18종과 선출시 상품 10종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채널 간 상품 구성과 가격이 유사해질수록 특정 플랫폼을 찾게 만드는 상품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브랜드와 함께 사용자 수요를 반영한 킬러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단골 고객에게 혜택을 집중해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4 15:57안희정 기자

펄어비스 검은사막M, '하이델피크닉' PC방 모험가 초청 행사 마무리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 초청 행사 '하이델 피크닉: 샤카투 PC방 편'(이하 하이델 피크닉'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델 피크닉은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검은사막 모바일 모험가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다. 행사는 검은사막 모바일 리마스터 및 PC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험가들과 교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53명의 모험가들과 다양한 게임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구성됐다. PC 클라이언트로 검은사막 모바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모험가들은 한층 향상된 그래픽과 조작감을 경험했다. 인게임 콘텐츠와 연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모험가들은 팀을 나눠 ▲물타오르는 모래성 ▲아즈낙 전장 ▲OX 퀴즈 ▲라밤의 시련 ▲검은 사당 대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공유했다. 또 ▲명함 교환 ▲럭키드로우 추첨 ▲굿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8년 차에도 리마스터와 PC 클라이언트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플레이 환경을 확장하고, 모험가들의 게임 경험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6.04.14 15:50진성우 기자

인텔, 에이전틱 AI 바람 타고 주가 3배 상승

미국 종합반도체기업(IDM) 인텔의 주가 최근 1년간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13일(현지시간) 인텔 주가는 지난 주 대비 4.49%, 1년 전 같은 시점(20달러) 대비 3배 오른 65.1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인텔 주가는 2024년 8월 실적 악화 쇼크로 폭락한 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10% 지분 인수, 엔비디아와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투자 이후 상승세를 탔다. 특히 최근에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협력이 두드러진다.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프로젝트 '테라팹'에 파트너로 참여하며 대규모 고객사 확보와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확대했다. 미국 정부 지분 인수 후 주가 반등 시작 1년 전 인텔 주가는 20달러 선에 머물러 있었다. 팻 겔싱어 전 CEO가 2024년 말 '은퇴'라는 형식으로 물러난 데 이어 케이던스 출신 립부 탄 CEO가 취임했지만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했다. 흔들리던 인텔의 구원 투수로 나선 것은 미국 정부다. 트럼프 행정부는 작년 8월 인텔 지분 9.9%(약 4억 3330만 주)를 100억 달러(약 14조 8550억원)에 인수하며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 여기에 엔비디아가 50억 달러(약 7조 4275억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이 20억 달러(약 2조 9710억원) 규모로 투자자로 가세했다. 특히 인텔과 엔비디아가 x86 기반 맞춤형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결정했다는 사실은 엔비디아가 인텔의 제조 로드맵을 신뢰하고 잠재적인 파운드리 고객이 될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이 시점 이후 인텔의 주가는 30달러를 넘어섰다. 에이전틱 AI 등장으로 CPU 역할 재부각 AI 인프라를 구성하는 주요 요소 중 GPU에 집중됐던 관심이 에이전틱 AI 등장 이후 CPU로 옮겨간 것도 주가 상승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GPU는 내장한 많은 코어와 대용량 메모리를 이용해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지만 스스로를 제어할 수는 없다. AI 에이전트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려면 복잡한 작업을 일정 시간별로 조율하고 데이터를 관리할 지휘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구글 클라우드, 인텔 제온과 다년간 협업 발표 에이전틱 AI 구동을 위해서는 CPU 경쟁력이 중요하다. 엔비디아도 Arm 기반 베라 CPU를 직접 개발하는 한편 Arm도 네오버스 V3 IP를 활용한 자체 생산 'AGI CPU'를 투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머큐리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분기 인텔 제온 프로세서 점유율은 60~70%를 오가는 등 여전히 지배적 위치에 있다. 지난 9일 발표된 구글 클라우드와 다년간 협업 사실 역시 이러한 'CPU 역할의 재발견'을 입증하는 사례다. 구글은 인텔의 차세대 제온6 프로세서가 AI 인프라에서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양사 발표 이후 인텔 주가는 60달러대에 안착했다. 파운드리 로드맵 일단락... 아일랜드 팹34 소유권 회복 시설 투자로 매 분기 수십 억 달러 규모 적자를 내던 파운드리는 2021년 제시된 공정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 기반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제온6+ 등 제품을 작년 4분기부터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실적 악화와 현금 흐름 등 문제를 겪던 2024년 아폴로(Apollo)에 넘겼던 아일랜드 '팹34(Fab 34)' 지분을 되사온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는 외부 도움 없이도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상황이 개선됐음을 보이는 조치다. 일론 머스크 '테라팹' 구상에 참여 일론 머스크가 구상하는 '테라팹' 프로젝트에서 파운드리 기술을 제공하는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도 주목할 만 하다.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테슬라의 자율주행 칩과 스페이스X의 위성용 칩을 인텔 기술력과 공정으로 생산하게 된 것이다. 데이브 진스너 인텔 CFO는 "파운드리 사업 부문 수익은 첨단 공정 외부 고객사 확보보다는 패키징 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한 바 있다. 차세대 공정인 1.4나노급 인텔 14A도 하반기 고객사를 발표할 수 있다. 외부 고객사 추가 등장시 경쟁력 강화 전망 단 인텔이 테라팹 관련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주목해 볼 만한 사안이다. 인텔은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으며 기간 중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표를 하지 않은 '침묵 기간'에 해당한다. 이달 말 이후 테라팹 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된다면 인텔 경쟁력 확보에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은 올 하반기로 갈 수록 가속될 전망이다.

2026.04.14 15:44권봉석 기자

컴투스홀딩스, 액션 어드벤처 신작 '페이딩 에코'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 체결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프랑스 게임 퍼블리셔 뉴테일즈와 PC 및 콘솔 게임 '페이딩 에코'의 아시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딩 에코는 뉴테일즈 산하 에메테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인간, 물, 수증기 형태로 자유롭게 변신하는 능력을 지닌 젊은 영웅 '원'을 조작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현실 속을 탐험하게 된다. 물, 수증기, 원소의 힘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시스템과 깊이 있는 서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신작은 스팀을 통해 데모 버전이 공개됐다. 올해 하반기 PC는 물론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등 다양한 콘솔 기기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홀딩스는 PC 및 콘솔 신작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플랫폼 다변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페이딩 에코 현지 서비스를 담당한다. 회사는 기존 모바일 게임 사업 외에도 PC 및 콘솔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게임 사업의 성장동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PC 및 엑스박스 버전 '가이더스 제로'를 선보였으며, '페이탈 클로'는 스팀에서 얼리액세스를 시작했다. '론 셰프' 등 신작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26.04.14 15:40진성우 기자

지미션, AI 콘텐츠 인재 키운다…연성대와 산학협력

지미션이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확대에 나섰다. 웹툰·만화 산업과 AI 기술을 결합해 K-콘텐츠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지미션은 연성대학교 웹툰만화콘텐츠과와 산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기술과 웹툰·만화 콘텐츠 산업을 결합해 실무 중심의 창작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인적자원과 기술, 학술정보를 공유하며 산학 협력 기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학 간 기술정보 교류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동 연구 및 교재 개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이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과 산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확대하고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미션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환경을 고도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생성형 AI와 데이터 기반 기술을 콘텐츠 분야에 적용해 제작 방식 혁신과 시장 확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지미션은 AI 기반 문서·데이터 자동화 및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의 AI 전환(AX)을 지원하고 있으며 콘텐츠 분야에서도 적용 범위를 확대 중이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AI 기술과 콘텐츠 산업의 결합은 새로운 제작 방식과 시장 확장을 이끄는 중요한 흐름"이라며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과 창작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5:36한정호 기자

1분기 지역관광 지표 뚜렷한 반등…지방공항 입국 외래객 49.7% 급증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올해 1분기 지역관광 주요 지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외국인의 지방 입국과 지역 체류, 소비가 늘어난 데다 내국인의 지역여행 횟수와 지출도 함께 증가하면서 정부가 추진해 온 지역 중심 관광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문체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9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7만389명보다 49.7% 늘었다. 같은 기간 지방항만 입항 외국인은 33만5161명으로 6.1% 증가했고,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은 약 169만2988명으로 46.4% 늘었다.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도 지난해 1분기 31.3%에서 올해 34.5%로 3.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방문율은 80.7%에서 79.9%로 0.8%포인트 낮아졌다. 외국인의 지역 체류와 소비도 뚜렷하게 늘었다. 외래관광객조사 잠정치 기준 1분기 외국인 지역 체류일수는 528만일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지역 지출액은 7억5000만달러에서 8억8000만달러로 17.2% 늘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 카드 빅데이터로 집계한 외국인 지역 내 소비액도 3661억원에서 4667억원으로 26.8% 증가했다. 문체부는 체류시간 증가와 소비 확대가 지역경제의 질적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국인 지역여행도 증가세를 보였다. 국민여행조사 잠정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내국인의 지역여행 횟수는 3931만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늘었다. 지역여행 지출액도 5조4010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수도권 거주 국민의 지역 방문객 수 역시 1억6561만명에서 1억7690만명으로 6.81% 늘었고, 내국인의 지역 내 카드 소비액도 15조5841억원에서 16조5249억원으로 6.0% 증가했다. 문체부는 이런 흐름의 배경으로 '반값 여행', '반값 휴가', '대국민여행캠페인' 등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책, 그리고 지역을 전면에 내세운 해외 관광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실제로 지역 관광숙박업계가 체감한 숙박 할인권의 매출 도움 정도는 100점 만점 기준 2024년 44.3점에서 2025년 50.2점으로 상승했다. 영월, 거창, 횡성, 밀양, 강진 등 '반값 여행' 대상 지역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도 전년 대비 늘었고, 외국인의 SNS상 지역관광 언급 비중도 지난해 1분기 19.1%에서 올해 27.2%로 8.1%포인트 뛰었다. 문체부는 1분기 데이터를 정부의 '관광 대전환'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기 시작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월 25일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지역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삼는 관광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이어 3월 31일에는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관광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정책의 제도적 기반도 강화됐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되었던 관광 흐름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하는 긍정적인 변화가 지표로 증명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초광역 관광권 조성과 지역만의 독창적인 콘텐츠 확충에 박차를 가해 지역관광의 질적 대도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4 15:35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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